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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ence Report

Guidelines for writing a KUBS exchange program Experience Report

  • • 1. Report length: more than 1300 words ( 5600 characters)
  • • 2. Report should contain more than 4 images
  • • 3. Required Contents
    • o 1) Course application & Course introduction
    • o 2) Housing
      •  a) Dormitory information
        (Even if it is not involved in the school facility, please specify the housing information including private or off-campus facilities)
      •  b) Private housing information
    • o 3) Lifestyle and others
      •  a) Existence of a buddy program
      •  b) Alumni program information
      •  c) Living expenses
      •  d) Scholarship opportunities
    • o 4) Preparation: What to prepare before departure
    • o 5) Insurance & VISA
    • o 6) Introduction of an exchange school
  • ** Your reports will be accessible through the online search engines. We suggest to exclude your personal contacts, email address or private pro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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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Germany] University of Mannheim 21-2 이시연

2022.02.26 Views 307

안녕하세요. 저는 2021년 2학기 만하임대학교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8학번 이시연입니다. 제가 선배님들이 작성해주신 수기들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던 만큼, 제 수기가 교환학생을 준비 중인 학우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파견된 학기는 코로나로 인해 기존 학기 생활과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파견교 소개 먼저, 제가 파견국가로 독일을 선택한 이유로는 1) 유럽여행을 하기 좋은 교통의 요지이다 2) 영어로 소통이 가능하다 3) 독일 사회가 궁금하다 4) 물가가 저렴하다 등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독일에서 보낸 한 학기는 이 기대를 모두 만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1) 독일은 유럽의 중앙에 위치하여 많은 국가를 여행하기에 편리합니다. 만하임은 프랑크푸르트와 기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공항에 가기 편리하고, 만하임 중앙역이 있어 기차를 타고 다양한 국가와 도시들을 여행하기도 좋습니다. 2) 저는 독일어를 하나도 모르는 채로 파견을 나갔으나 생활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간혹 마트나 사무실의 직원분이 영어를 잘 못하셔서 불편한 일이 있긴 했지만, 주변에 영어를 할 줄 아는 다른 직원분의 도움을 받아 대부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어요. 3) 익숙한 사회에서 벗어나 다른 사회를 경험해 보는 일은 정말 귀중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경험한 독일은 과거와 현재, 다양한 사람들의 공존을 모색하는 사회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 있는 역사적 성찰이나 인간적인 존중과 신뢰의 문화를 본받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4) 실제로 생활물가가 저렴했고 밑에서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려고 해요. 독일의 만하임대학교는 교환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있고 교환학생들에게 친절한 도움을 제공해줍니다. 파견 전부터 국제처에서 할 일을 단계별로 친절히 안내해 주셨고, 파견 중에도 어떤 질문이든 빠르고 친절한 답변을 주셨습니다. 또한, 만하임대학교는 독일에서 높은 랭킹을 차지하는 학교이며, 만하임대 재학생의 1/3이 경영학 전공인 만큼 유익하고 흥미로운 경영과목을 수강할 기회가 열려 있기에 경영대생들에게 매력적인 파견교라고 생각합니다. 2. 수강신청 및 수업 방학인 7월쯤부터 메일로 안내된 페이지를 통해 대략적인 강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고, 개강 직전까지 개설강의가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수강신청은 선착순이 아니므로 서두르지 않고 개강 전까지 업데이트되는 실러버스를 확인하여 신청했습니다. 신청한 과목을 반드시 다 수강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강의 제한인원이 초과된 강의의 경우, 랜덤으로 초과인원이 탈락되기 때문에 안전하게 1-2 과목을 더 신청해두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인원초과로 인해 신청한 7개의 강의 중 1개의 강의를 듣지 못하게 되었는데, 만하임 국제처 담당자분께 여쭤보니 교수님께 수강을 따로 부탁드리는 것은 공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만하임대학교의 6ECTS는 고려대학교에서 3학점으로 환산됩니다. 제가 수강한 모든 강의는 출석체크와 중간고사가 없었지만, 이 또한 달라질 수 있으니 각 과목의 강의계획서와 교수님의 공지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MAN 301 Strategic and International Management 과목검토 시 경영전략으로 인정받았고, 경전과 국경을 합친 내용의 수업이었습니다. 매주 정규수업(1시간반)과 exercise 수업(1시간반)으로 진행되며, 정규수업은 대형강의 느낌의 이론 위주 수업이고 exercise에서는 조교님의 진행 속에 학생들이 이론을 케이스에 적용하여 토론하고 질의합니다. 성적은 기말고사 100%로 이루어지며, 배운 이론내용을 시험문제에서 제시된 새로운 케이스들에 적용하여 서술형 답안을 작성해서 제출해야 했습니다. 다른 과목에 비해 ppt의 양이 훨씬 방대하고 수업내용의 난이도도 높은 편이라고 느꼈지만, 시험범위의 ppt 내용을 잘 숙지하고 있으면 pass에는 전혀 무리가 없을 듯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기말고사가 온라인 강의 + 오픈북 온라인 시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MAN 352 Human Resource Management 인적자원관리 과목으로, 매주 정규수업(1시간반)과 학기 중 총 3번의 exercise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Exercise 수업은 전년도 기출문제에 관해 학생들이 답을 발표해보고 교수님이 피드백을 주시면서 토의하는 시간으로, 기말고사 준비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성적은 팀플 1회 (1/3) + 기말고사 (2/3)로 이루어집니다. 팀플은 교환학생들에게만 해당되는 과제로, 학기 초에 희망하는 토픽 우선순위를 제출하여 랜덤으로 배정된 팀끼리 8분 이내의 발표영상을 만들어 제출해야 합니다. 학기 초 노는 것에 정신이 팔려 강의를 열심히 듣지 않았을 때는 수업이 지루하다고 느꼈지만, 수업을 들으면 들을수록, 그리고 시험기간에 녹화본을 보며 공부해보니 수업 내용이 유익하고 흥미롭다고 느꼈습니다. 매시간 HRM의 단계별 주제를 다루고, 특히 교수님께서 요즘의 사회 현상과 관련 지어 생각해 볼 시사점을 제시해 주셔서 종강한 이후에도 기억에 남는 내용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점수도 후하게 주십니다. HR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추천드려요. 제가 파견된 학기에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강의 + 오픈북 온라인 시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MAN/FIN 364 Environmental Finance 일주일 동안 진행된 Intensive course이고, 시험 없이 에세이 1개 제출이 성적에 100% 반영됩니다. 기업이 오늘날의 환경문제를 재무적 관점에서 다루는 방안에 대해 탐구하는 수업인데, 교수님 한 분께서는 환경 이슈 파트, 다른 한 분께서는 재무 파트를 맡아 강의하셨습니다. (저는 재무 파트를 강의하신 교수님의 발음을 알아듣기가 꽤 어려웠지만 두 분 다 학생들의 질문에 귀기울여 주셔서 내용을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의 환경변화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재무적 관점에서 기업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이윤을 창출하는 방안을 스스로 도출해보도록 하는 수업 내용이 흥미로웠으며, 에세이에서 엑셀을 이용해 자신이 제안하는 환경친화적 프로젝트의 수익성을 증명하는 부분(에세이에서 다루어야 할 5개의 항목 중 1)은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점수는 후하게 주셨습니다. 저는 일반선택으로 인정받았기에, 과목검토를 통해 전공선택 인정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MAN 358 Strategy and Sustainability 위의 Environmental Finance와 같은 교수님께서 진행하시는 Intensive course이고, 위의 강의보다 학점이 2ECTS 적은 과목인 만큼 더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강의였습니다. 성적도 위의 과목과 마찬가지로 에세이 1개 제출 100%로 산출되며, 에세이에서는 수업에서 배운 평가도구를 활용해 관심기업의 지속가능성 분석 및 대안 제시를 해야 했습니다. 수업 및 과제의 분량과 난이도가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점수도 후하게 주십니다. MKT 351 Marketing Management Decisions 재무적 관점에서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마케팅 전략을 탐구하는 Intensive course로, 학기 중 가장 즐겁게 들었던 과목입니다. 교수님 강의의 논리적인 전개,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 다양하고 위트 있는 예시 등에 감탄할 때가 많았습니다. 성적은 100% 오픈북 기말고사로 산출됐는데, 시험에선 주어진 기업의 보고서(10여 페이지)를 읽고 마케팅 전략을 분석하는 4문제 정도의 서술형 문제가 주어졌습니다. 교수님께서 강의시간을 타이트하게 활용하셔서 분량이 많다고 느낄 수 있지만, 시험공부를 해보면 분량과 난이도 모두 보통이고 학점도 공부한 만큼 주시는 것 같습니다. MKT 353 Brand and Product Management 위의 Marketing Management Decisions와 같은 교수님께서 진행하시는 Intensive course이고, 위의 강의보다 학점이 2ECTS 더 적은 만큼 내용이 조금 더 쉽습니다. 같은 교수님의 강의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재미있게 들었지만, 과목이 다루는 내용의 특성 상 많은 세부내용 및 사례들이 큰 논리적 줄기를 압도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공부할 때 개인적인 아쉬움이 조금 있었습니다. 성적은 마찬가지로 100% 오픈북 온라인 기말고사로 산출되었습니다. 시험문제지에 한 기업의 홈페이지 링크가 적혀 있고, 1시간 동안 그 홈페이지를 스스로 살펴보며 기업의 브랜드 및 제품 관리 현황을 분석하는 3개의 서술형 문제를 푸는 방식의 시험이었습니다. 문제의 형식이 새로워서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수업 내용을 이해하고 있고 자신의 답변에 대한 근거를 충분히 제시한다면 점수도 잘 주시는 것 같습니다. 3. 출국 전 준비사항 a) 학교 만하임대학교의 안내 메일을 따라 enrollment를 진행하고, 기숙사 계약까지 하게 됩니다. 만하임대 관련 준비사항은 모두 메일을 통해 친절히 설명되어 있었고, 주로 myunima(특히 출입국 전후)과 portal2 사이트(실제 파견 중에도 활발히)를 이용했던 것 같습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 학점인정을 위해 미리 과목검토를 신청해야 했는데, 이는 portal2에서 다양한 강의의 실러버스를 읽어본 후 수강하고 싶은 과목의 구체적인 강의계획서를 첨부하여 신청했습니다. b)준비물 저는 다른 학우분들이 써 주신 체험수기나 인터넷에서 공통적으로 추천해주시는 준비물 리스트를 참고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만하임도 사람 사는 곳이라 찾아보면 필요한 것이 거의 다 있으니 미리 다 챙겨가지 못할까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많이 챙겨가면 그만큼 처음 생활이 편한 부분이 있고, 독일에 와서 구매한다면 새로운 아이템을 발견하거나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가져가길 잘했다 싶은 추천템이 있다면, iptime 와이파이 공유기, 백팩, 욕실실내화, 블럭국/백종원 양념장/볶음김치팩/누룽지, 손저울, 쇠젓가락, 나무젓가락(여행할 때 유용했는데, 일반 마트에 일회용 포크 등이 팔긴 해요), 세면대 및 샤워기 필터/ 기초화장품(저는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 챙겨갔습니다), 도난방지용 핸드폰 고리(소매치기가 유명한 곳을 여행할 때 유용했습니다), 전기요(추위를 타는 편이라면), 휴대용 스탠드(제 기숙사 방의 조명이 어두워서 유용했습니다), 선글라스, 보조배터리(특히 여행 시) 등이 있습니다. c)기타 저는 루프트한자에서 날짜 변경이 가능한 왕복 항공권을 구입했습니다. 출국하기 전에 통신사 앱을 통해 휴대폰 정지 신청을 했고, 독일에 도착해서 새로운 유심을 끼우기 전까지 이용할 해외 로밍 서비스도 넉넉히 일주일치 신청했습니다. 독일에서 현지 계좌 n26 통장을 개설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카드 분실 대비용으로 마스터카드 2장을 챙겨갔고, 환전은 처음 일주일 동안 쓸 비용 정도 해갔습니다. 보안카드의 경우, 실물은 집에 두고 사진만 찍어갔으며 공인인증서는 usb에 담아갔습니다. 중요한 서류는 미리 1-2장 프린트해갔습니다. (여권 사본, Administration letter, 보험 계약서, 슈페어콘토 계약서, 기숙사 계약서, 증명사진 등) 4. 보험 및 비자 저는 코로나 상황에서 하나라도 미리 변수를 줄일 수 있다면 줄여서 가자는 마음으로 한국에서 비자를 미리 발급받아 갔습니다. 대사관 방문은 원하는 날짜보다 한 달 전에 미리 예약한 뒤, 차근차근 비자 서류를 준비했습니다. 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으려면 독일 현지 보험과 슈페어콘토가 필요한데, expatrio의 value package를 이용해 이를 편하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보험은 TK 공보험에 가입했는데, 월마다 나가는 금액이 비교적 높지만 공보험이라 마음이 편했고 병원/치과 무료 검진이나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 접종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파견을 나갈 당시에는 코로나 때문에 현지 행정처리가 원활하지 않을 것이 걱정되었고, 여행이 자유롭지 못할 거라 생각하여 개강/종강 전후로 긴 여행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4개월 동안의 공보험비용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아서 공보험에 가입했지만, 상황이 다르다면 독일 현지에서 비자를 발급받고 비교적 저렴한 사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5. 기숙사 5월에 기숙사 정보 및 신청에 대한 안내 메일을 받았습니다. 기숙사 5곳 중 저는 B7, G7, Hafen, Studentensiedlung Ludwig Frank(Ulmenweg), Carl-Zuckmayer 순으로 선착순 신청을 했던 것 같고, Ulmenweg에 배정받았습니다. Single apartment와 single room in shared flat 중에서는 룸메들과 1플랫을 공유하여 개인방과 공용부엌, 공용샤워실1, 공용화장실2를 이용할 수 있는 shared flat을 신청하여 이용했습니다. 신청을 하고 나서 며칠 뒤, 기숙사 측에서 보내준 계약 동의서를 통해 배정된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스캔하여 회신을 하면 입금 안내 메일이 오는데, 처음 3개월치는 미리 송금해야 하며, 나머지 기간의 기숙사비는 이때 함께 미리 송금해둘 수도, 아니면 학기중에 마저 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지냈던 Ulmenweg의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볼게요. 좋았던 점: 플랫메이트와 교류할 기회가 많다. 개인 방(과 수납공간)이 넓으며 방 안에 세면대가 있어서 화장실,샤워실이 공용이어도 큰 불편함이 없다. 근처에 네토, 리들, 레베 등 마트가 많아 장 보기 편하다. 플랫을 청소해주시는 직원분이 정기적으로 오셔서 공간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울멘벡 바로 앞에 있는 4/4A 트램(대체로 7-10분 배차간격) 또는 60번 버스(20-30분 간격)를 타면 시내로 나가기 편리하다. 룸메들과 방송통신료를 1/n로 나눠서 납부할 수 있다. 아쉬웠던 점: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윗층에 배정되면 짐을 옮기거나 세탁실을 이용하는 것이 번거로울 수 있다. 룸메들과 함께 이용하다보니 부엌 내 냉장고 공간과 인덕션 개수가 부족할 수 있다. 샤워실이 좁고 배수구 물이 잘 안 빠져서 답답할 때가 있다. 룸메가 친구들을 데리고 와서 새벽에 파티를 하면 졸려도 잠들기 어렵다. 6. 물가 생활물가가 저렴하고, 사람의 손을 거치는 서비스의 물가는 대체로 비싼 편입니다. 기숙사 울멘백 근처에는 네토(Netto), 리들(Lidl), 레베(Rewe)등의 마트가 있어 장보기 매우 편했습니다. 네토는 기숙사에서 가장 가깝지만 과일채소 등이 신선하지 않아, 품질이 크게 상관없는 제품을 편하게 구매하고 싶을 때 이용했습니다. 리들은 레베보다 매장이 작고 제품 종류는 적지만 신선제품의 질이 좋고 비싸지 않아 좋습니다. 레베는 리들보다 가격대는 더 높지만 제품의 종류가 정말 많고, 이마트와 비슷합니다. 물은 still이라고 써 있는 게 탄산 없는 일반 생수이고, 리들의 Saskia still(초록색병)이나 네토의 Naturalis Still(분홍하늘색 라벨)을 주로 구매했습니다. 공병을 버리지 않고 마트의 재활용 기계에 넣으면 1병당 0.25유로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만하임에 아시안 마트가 몇 곳 있는데, 저는 주로 갤러리아 건물 지하에 위치한 go asia를 이용했습니다. 아시안 마트에 가면 이런 것도 있어? 하며 반갑게 물건을 집었다가도 가격을 보고 내려놓는 일이 많았습니다. 채소, 양념재료, 사리, 간식 등의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쌀은 가까운 레베나 리들에서도 구매할 수 있고, 밥솥은 자툰에서 작은 사이즈 모델이 품절되어 아시안마트에서 값싸게 구매했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생활용품, 주방용품 등 초기 정착템은 Woolworth 불보스나 Tedi 테디에서 대부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다이소와 비슷하며, 제품의 질은 테디보다 불보스가 나은 것 같습니다. 드럭스토어로는 Dm 또는 Rossman 등이 있고, 한국의 올리브영과 비슷합니다. 샴푸, 치약, 화장품은 물론 건강제품, 데스크용품, 주방용품 등 다양한 품목이 있어서 정착템 구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Saturn 자툰에서는 다양한 전자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교환학생 생활 중 노트북에 주스를 쏟는 참사를 겪었는데, 자툰에서 대체용으로 삼성 태블릿을 구매하여 남은 학기 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Netto 마트 바로 옆에 있는 Repair mate에 전자제품 수리를 맡길 수 있습니다. 직원분이 영어를 잘하시고 친절하시지만 제 노트북의 경우 뜯어서 살펴보신 뒤 고치는 게 불가능할 것 같다고 하셨는데, 한국에 돌아와서 LG 서비스점에 방문해보니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고치는 것은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외국에서 엘지 그램이 드물기 때문일 수도 있으니, 그냥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옷 쇼핑은 H&M, Zara, C&A, Mango, Vero moda 등에서 했고, 예쁜 옷보다는 실용성 위주의 옷들이 많았습니다. 만하임 맛집 추천: #식사: Hanoi Pho(베트남음식, 맛있고 저렴해요), Memoires d’indochine am Paradeplatz(하노이포보다 가격대는 있지만 그만큼 더 맛있었어요, 메뉴 다 맛있어요), Senju Restaurant(런치로 추천, 메뉴 다 맛있어요), Jamy’s burger(고구마튀김 필수), Five guys(버거 체인점이지만 한국에 오니 그리워요), Katik Doner(되너 맛집), HiKOO noodle kitchen, 소반 #디저트: Wind Tea Mannheim(버블티), Teeseele(티에 다양한 버블 토핑 골라서 먹으면 맛있어요), Café xoxo hugs&kisses(브런치로 추천, 음식이 예쁘고 엄청 맛있어요), Klokke/ Patina Mannheim/ Kaffee auf Hawaii(카페 예쁘고 맛있어요), Confiserie Freundt(초코초코) 이외에도, 구글맵에서 평점 좋은 곳 찾아가면 실패할 확률이 적은 것 같습니다 :D 7. 생활 및 기타 1)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만하임대에도 VISUM BUDDY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신청을 하면 일대일 버디를 매칭시켜주는데, 저 같은 경우는 개강 전에는 버디와 연락을 하다가 개강 후 약속을 정하는 중 갑자기 연락이 끊겨 도움을 받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처음 만하임 생활에 적응하는 데 버디의 도움을 받았거나, 버디와 잘 맞아 지속적으로 만나는 친구도 있었기에 신청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중간에 연락이 끊긴 터라 VISUM측에 따로 요청하지 않았지만, 초반에 매칭 받은 버디와 연락이 잘 닿지 않을 경우 요청하면 새로운 버디를 매칭시켜준다고 합니다. 일대일 버디 외에도, VISUM에서 매주 교환학생들이 만날 수 있는 이벤트를 주관합니다. 2) 파견 국가의 교우회 교우회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습니다. 3) 파견교 장학금 혜택 만하임대학교의 장학금 혜택에 대해 아는 바가 없습니다. 4) 학교 캠퍼스 저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강의를 들어서 캠퍼스를 자주 나가지 않았고 메인 건물이 내내 공사 중이어서 캠퍼스에 특별한 애정을 갖진 못했지만, 전반적으로 쾌적하고 만족스러웠던 것 같아요. 캠퍼스가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학교 갈 때 시내에서 다른 볼일을 보기도 편합니다. 만하임대의 도서관은 5곳이 있는데, 저는 그 중 A3, 중앙도서관, 경영대도서관을 주로 이용했습니다. A3는 분위기가 아늑하고 열람실 좌석이 비교적 널널하여 자주 이용했습니다. 중앙도서관은 매우 넓고 궁전의 일부가 도서관으로 쓰여 멋있습니다. 경영대도서관은 신식 인테리어와 다양한 타입의 공간과 좌석이 있는데 그만큼 자리경쟁도 치열한 것 같습니다. 시험기간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열람실 좌석을 예약하시는 것도 좋아요. 저는 개강 OT에서 안내된 Semester ticket을 180유로에 구매하여 사용했습니다. 교내 기계를 통해 한 번 구입하고 나면 학생증에 표시되어 이후 트램, 버스, 지역기차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교통 이용 시, 교통권을 보여줄 것을 요청 받을 때에 한하여 학생증을 보여주면 됩니다. 프린트는 학교 도서관이나 dm을 이용했습니다. 학교 도서관 내의 프린터를 이용할 때에는 학생증 카드를 통해 print account에 돈을 충전하여 사용했고 값이 dm보다 저렴하여 많은 양을 프린트하고 싶을 때 주로 이용하였습니다. Dm이 인쇄 질은 더 좋았습니다. 5) 기타 a) 추천 어플 -DB: 기차 예매와 QR티켓 제시용으로 애용했습니다. DB는 연착으로 악명이 높기 때문에 다음 환승편과의 시간 간격을 여유있게 잡고 예약하시는 게 좋습니다. 기차 출발시간에 임박할수록 티켓 가격이 올라가서 미리 구매하시면 더 저렴합니다. DB반카드를 사면 기차표를 예매할 때마다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저는 Bahncard25를 사서 25% 할인을 받았습니다. 단, 카드 기한 종료 최소 6주 전에 미리 해지해 두어야 카드가 1년치 자동 연장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N26: 독일의 카카오뱅크와 같고, 정말 편리합니다. 한 달에 3번까지 수수료 없이 atm 출금이 가능합니다. -알디톡: 저는 한국에서 사용하던 통신사 서비스를 정지하고, 알디마트에서 현지 유심을 샀습니다. 독일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었고, 스위스 같은 일부 지역의 경우는 기본 데이터가 통하지 않아서 알디톡 내에서 해외 로밍 데이터를 따로 구입해야 했습니다. 저는 S 또는 M packet 옵션을 이용했어요. b) 우편/택배 한국에 엽서를 보낼 때는 Postbank Filiale를 주로 이용했습니다. 이곳에서 직원분께 우표를 구매해 부쳤고, 따로 사 둔 국제우표가 있다면 붙여서 직접 우체통에 넣으시면 됩니다. 엽서는 빠르면 2주, 늦으면 4-5주 걸려 도착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9월 말에 부모님께서 겨울옷과 전기요, 핫팩, 간식 등이 담긴 우체국 택배를 보내주셨습니다. 열흘 만에 독일의 DHL을 통해 전달받았는데, 대면 서비스가 기본 원칙인지, 택배 도착 시 받는 사람이 부재하면 기사분이 방문했다는 사실과 이에 따른 추가수수료를 알리는 쪽지만 우편함에 놓고 택배를 도로 가져가십니다. 그러니, 택배 도착 예상일에는 기숙사에서 초인종 소리를 기다리거나(DHL홈페이지에서 배송 추적하면 예상일이 뜹니다), 또는 미리 택배 도착 희망 시간대를 예약하거나(e.g.13-17시 이런 식으로 시간대가 촘촘하지는 않아서 기다려야 하긴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packet station(홈페이지와 어플이 독일어로 되어 있어 저는 결국 사용하지 않았습니다…)을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귀국 시 독일에서 한국으로 보내는 택배는 독한배송을 이용했습니다. 짐을 Hermes나 DHL을 통해 독일 내 독한배송 업체 주소로 보낸 뒤 독한배송에서 한국 배송을 담당합니다. 제 경우 DHL로 직접 독일에서 한국으로 보내는 것보다 더 저렴하고 배송과정 확인이 편하다고 판단하여 이용했지만, 무게나 부피 등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배송은 한 달 걸렸습니다. c) 여행 제가 학기 중 여행한 도시입니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호흐하임, 베를린, 쾰른, 마인츠, 뮌헨, 다하우, 뷔르츠부르크, 로텐부르크, 프랑크푸르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오스트리아(잘츠부르크, 할슈타트, 빈), 스위스(인터라켄, 루체른, 취리히), 헝가리 부다페스트, 체코 프라하, 이탈리아 로마, 프랑스(파리, 스트라스부르, 콜마르) 가장 좋았던 곳을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도시마다 그만의 특색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체력과 시간이 허락하는 한, 가고 싶은 곳들을 본인의 페이스대로 자유롭게 여행하시면 좋겠습니다. 유럽은 여름에 해가 길고 겨울에 해가 빨리 집니다. 2학기 파견이시라면, 해가 길고 날씨가 좋은 시기에 야외 활동이 중요하거나 날씨가 빨리 추워지는 여행지를 먼저 가시길 추천드리며, 겨울에는 대신 11월 말부터 한달동안 많은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여행 계획 세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하임에서 교환학생으로 지낸 한 학기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다양한 교류, 새로운 독립생활, 여행을 통해 한 학기라는 시간을 주체적으로 채워 나갈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매일 낯선 환경에 부딪치면서 하루도 예상한대로 흘러가는 날이 없고 제 서투름과 부족함에 놀랄 때가 많았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고민하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 따른 제약이 적지 않았기에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아름다운 풍경, 끝없는 볼거리와 먹거리,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순간들은 평생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어서, 다음 교환학생 파견을 가시는 분들은 더 자유롭게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고, 다양한 축제와 공연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 많이 쌓고 오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America][USA]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UNC) 21-2 김수지

2022.02.26 Views 215

안녕하세요. 2021년 2학기 미국 UNC 채플힐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김수지입니다. 국제처 교환학생을 통해서 한 번 더 갔다오고 싶을 만큼 UNC 교환학생 경험이 너무나 값지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교환을 갔을 때는 미국에서 이미 코로나 델타가 피크를 찍고 조금 잠잠해지는 추세였고 한 학기가 지나고 한국으로 돌아올 때는 오미크론 변이가 심해지던 시기라 특수한 상황이었음을 감안하고 읽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자체가 대도시와 왕래가 크게 있지도 않을 뿐더러 채플힐이 캠퍼스타운 느낌이라 대유행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대면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캠퍼스에서만 마스크 착용 의무가 있었고 주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풀려서 월마트에서는 마스크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UNC CH의 경영대학은 Kenan-Flagler Business School(KFBS)인데, 경영 교환으로 지원할 경우, 경영 전공 이외의 수업은 최대 3학점까지 수강신청할 수 있다고 안내받았습니다. 경영 전공이 적힌 리스트를 KFBS 담당자분께 이메일로 송부받으면 모든 전공이 세부 분야(Finance, OM 등)가 나뉘어서 표기되어 있는데, 이 때 한 분야의 심화 과목(고대 경영 전공 구분으로 말하자면 전필 말고 전선을 뜻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을 두 개 이상 수강할 수 없다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Finance에 특별히 관심이 많아서 안되더라도 정정을 하자는 마음으로 듣고 싶은 과목을 적어낼 때 Finance과목으로 채워서 냈습니다. 한 학기를 진행하는 과목과 반 학기 동안만 강의가 이루어지는 과목(MOD1 - 전반부, MOD2 - 후반부)로 구분이 됩니다. 전자의 경우 주로 3학점이 많고 후자의 경우 1.5학점이 많습니다. 시간표를 고려해서 강의를 선택하셨으면 수강신청 기간에 해당 사이트에 직접 과목번호(BUSIOOO)를 입력하고 만일 요구하는 선수과목이 있으면 해당 과목을 들었음을 기재하고 transcript를 첨부하면 됩니다. 학기가 시작한 후 첫 주 동안 정정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학기 도중 드랍을 하는 시기에 따라 학점이 나오지 않고 드랍을 할 수도 있고 학점은 나오되 평점에는 반영이 되지 않고 드랍할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저도 해보지 않아서 정확히 모릅니다). MOD2의 경우 학기 시작 후 두 달이 지난 시점에 시작하는데, 드랍은 안 되고 등록만 그 전 주에 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조금 까다로우니 담당자분께 문의를 드리는 게 정확합니다). 제 경우 원하는 과목이 모두 신청되어 무리가 없었는데, 타전공 과목을 들어야 해서 전체 수강신청 기간에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해당 과목 교수님께 별도로 이메일 보내 허락을 맡았습니다 (직접 이메일을 보내면 바로 들을 수 있는지 없는지 답장을 주시니 타전공 과목의 경우 교수님께 직접 문의를 하시길 바랍니다). 수업은 대면으로 진행이 되었고, 원래 온라인으로 열리는 과목 하나만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UNC는 2학년 때 경영을 신청해서 3학년부터 진입을 할 수 있어서 고대에서 기본적으로 경영 수업을 어느 정도 들어두셨다면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습니다. 대신 매 수업마다 읽어가야 하는 reading material 양이 꽤 있는 편이고 과제가 작게 작게 자주 있는 편이라 이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2) 기숙사 기숙사의 경우 신청 기간에 본인의 라이프스타일 관련된 설문조사를 한 후 원하는 건물 순위를 배정하면 됩니다. 사실 워낙 기숙사가 노후화되어 있어서 크게 추천을 드리지는 않지만, 미국 생활을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과 고려대 경영대에서는 2명 이상 선발하지 않기 때문에 룸메를 찾기가 어려워 off-campus를 구하기 까다롭다는 점 때문에 기숙사를 선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기숙사는 크게 northern campus, mid-campus, southern campus로 나뉘어집니다. northern campus는 메인 스트리트(바, 레스토랑이 있음)인 Franklin st에 가깝다는 점과 도서관, 교내 식당(Lenoir홀)이 근처에 있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southern campus에 위치한 경영대까지 걸어서 대략 25~30분 걸린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mid-campus는 경영대나 Franklin st까지 20분씩 걸려 어디든 걸어다닐 수 있다는 점과 교내 식당(Chase홀)이 근처에 있다는 점이 좋으나, 건물이 대부분 오래되었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southern campus는 경영대에서 가깝지만 Franklin st는 40분 이상 걸리고 그쪽 자체가 캠퍼스 분위기가 달라서 크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Ram village와 같이 상당히 시설이 좋은 기숙사도 많아서 이 점에서는 장점이 돋보입니다. 제 경우 mid campus에 위치한 Teague에 살았는데 정말 관리가 잘 안 되어서 계속 기침을 했습니다. 방은 정말 넓은데 에어컨에 곰팡이가 끼어 있어서 청소를 부탁해도 근본적으로 해결을 해주지는 않습니다. 기숙사에 사는 경우 Carmichael처럼 신식 기숙사를 최대한 찾으시길 추천드립니다. 교환학생의 경우 대다수 기숙사에서 지내지만, 같은 학교에서 여러 명이 오는 경우 본인들끼리 집을 구해서 같이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기숙사보다 오히려 저렴하게 지낼 수 있고, 요리를 해먹을 수 있습니다 (기숙사는 공용 주방이 있는데, ram village가 아닌 이상 주방에서 무얼 해먹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아파트를 얻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정말 비싸고 경영대에서 멀기 때문에 비추천합니다. 3) 생활 및 기타 KUBS Buddy처럼 EASE라는 교환학생 도우미 단체가 존재합니다. 제가 파견간 학기의 경우 국제처 교환 프로그램이 취소되어 경영대 교환학생만 있어서 상당히 소규모로 운영이 되었는데, 정말 좋은 친구들이 많아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buddy 매칭에 오류가 있었는데, buddy가 없더라도 다같이 모이는 기회(파티)가 많아서 거기서 친해진 친구들과 따로 만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운영진에 따라 얼마나 행사를 자주 주최하는지는 달라지는데 저 때의 경우는 코로나 이슈 등으로 인해 행사가 없었습니다. 고대 교우회가 존재하는데 나이대가 상당히 높다고 들었습니다. 한인 학생회의 경우 Facebook 그룹이 있으니 찾아보시면 행사가 있을 때 참석할 수 있습니다. 사실 한 학기 파견인데 굳이 한국인을 찾아서 연락할 필요를 못 느꼈고, 코로나 때문에 큰 행사들이 없어서 저는 한인 학생회 바베큐 파티에 한 번 참여했었습니다. 미국 물가는 tip이 별도로 붙기 때문에 더 비싸게 느껴지는데, 그래도 노스캐롤라이나는 세금도 더 저렴한 편이고 대도시가 아니라 부담은 상대적으로 덜합니다. 그렇지만 학교에서 요구하는 잔고증명에 해당하는 금액은 정말 기본적으로 필요하고 아끼고 아끼면 10,000불, 여행도 다니고 여유 있게 보내려면 13,000불 정도는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대도시는 돈을 많이 지불하면 양질의 음식을 먹을 수 있지만 이 동네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음식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식사는 $15~20정도 들고, Franklin st까지 매번 걸어갈 수도 없어서 교내 식당을 이용했습니다 (off-campus 사는 친구들 중에 교내 식당을 이용하는 친구들도 있을 정도로 편합니다). 120 meal plan이 적당한 것 같고, 만약 아는 친구가 있으면 unlimited plan을 반반 나누어서 부담하고 한 명은 앱으로, 다른 한 명은 학생증으로 이용하면 두 사람이 15분 간격을 두고 이용해야 된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제일 이득인 것 같습니다. 파견교 장학금은 안 찾아봐서 모르겠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신경써야 하는 부분은 비자 신청, 파견교 서류 제출(재학증명서, 성적표 등), 수강 신청(원하는 과목 등록), 기숙사 신청, 간단한 자기소개 제출 정도입니다. 미국에서 아마존으로 주문하면 저렴하게 웬만한 건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먹을거나 옷가지를 챙겨가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교내에서 Wells Fargo 계좌를 만들 수 있고, debit card로 쓸 수 있어서 저는 만들어 썼습니다. 현금을 많이 들고 가지 않을 거고 한국 카드를 이용하실 계획이라면 수수료 면제인 카드를 잘 찾아보시고 발급해가시길 추천합니다 (제 경우 하나 카드가 수수료 없이 결제했었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비자는 빨리 받을수록 좋습니다 (UNC는 F1을 발급해주기 때문에 파트타임이나 인턴십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재고해주세요). 비자 면접은 어디 학교 다니는지, 어디 학교로 교환을 가는 것인지, 어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지 딱 이 세 질문만 물어봤으니, 면접 전에 필요 서류만 잘 챙기시면 됩니다. 오히려 비자 신청하는 그 사이트가 되게 잘 튕기고 입력할 사항이 많아서 고생했는데, 네이버에 검색하면 잘 나옵니다. UNC에서 요구하는 보험이 있는데 이 보험은 정말 비싸기 때문에 한국에서 가입하기를 추천합니다. 저는 삼성화재 글로벌케어 보험을 들었는데,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요구하는 보험 기준을 잘 살펴본 후 각 항목별 보장 금액을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waive (학교 보험 안 들고 내가 별도로 보험 들겠다고 하는 절차)를 신청할 때 한 번 거절을 당했는데, 형광펜으로 해당 항목 다 표시해서 넘기니까 통과되었습니다. 6) 파견교 소개 UNC는 미국 공립 중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로, 캠퍼스가 여러 개 있는데, 그 중에서 UNC 채플힐이 가장 유명합니다. 저는 코로나 때문에 미국으로 교환을 가야겠다고 결정한 후, 본전공인 경영과 이중전공인 통계의 학교 랭킹을 살펴봤는데 둘 다 상당히 높아서 이 학교를 선택했습니다. 미국 교환을 결정하신 경우 주로 LA와 고민을 많이 하실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크게 차이점은 생활인 것 같습니다. LA의 경우 물가가 상당히 비싸고, 조금 더 즐길거리가 많아 쇼핑을 가거나 미술관을 가거나 이런 점에서 이점이 있습니다. 그에 비해 노스캐롤라이나는 상당히 목가적이기 때문에 편의시설은 적지만 UNC CH는 캠퍼스에서 계속 생활해서 미국 생활을 제대로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혼자서 즐길거리가 적다보니 미국 친구들, 교환학생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정말 고등학교 때처럼 캠퍼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캠퍼스가 정말 크고 예쁩니다. 중간에 지나가다보면 여기가 공원이가 싶을 정도로 푸르고 나무도 커서 힐링이 되었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는 잔디밭에 누워서 친구들이랑 수다를 떨거나 맛있는 걸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만 야외에서 술마시는 게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UNC는 마이클 조던으로 정말 유명한데요, 그래서 농구 경기가 정말 인기가 많습니다. 그 외에도 풋볼이나 필드 하키, 수영 등 다양한 스포츠팀이 있다보니 stadium도 몇 개나 됩니다. 주말이면 스포츠 경기 구경갔다가 이기든 지든 경기 끝나고서 모여서 술마시는 문화가 대단합니다. 체육관이나 수영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일부 비용을 부담하면 실내 암벽 등반도 배울 수 있으니까 운동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최고의 학교입니다. 운전을 하실 수 있다면 여행 갈 수 있는 선택지가 많습니다. 미국은 국내선이 비싸다 보니 ($200~300대) 로드트립이 만만한데, 테너시나 사우스캐로라이나, 플로리다까지는 운전해서 가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한적합니다. Smoky mountain은 4시간 정도 걸리는데 등산하기에도 좋고 근처에 아기자기한 마을도 있으니까 놀러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교환을 지원할 때 우선적으로 고려했던 점은 얼마나 한국인이 없는지, 날씨가 좋은지 등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미국 문화에 대해 접해보고 싶었기에 한국인이 있으면 한국인과 어울릴 것 같아서 최대한 피해서 갔는데 정말 한국인이 많지 않습니다. 경영 수업에서 한 명 봤었고, 경제 수업에서도 한 명 봤었는데, 볼 수 있는 아시아인은 중국인들 위주입니다. 인종차별은 거의 못 느꼈고, 남부쪽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친절하고 정이 많았습니다. 학생 70%가 노스캐롤라이나주 출신이라 다른 주에조차 가본 경험이 없거나 다른 나라 사람들을 만난 적이 적어서인지 제게 우호적이라고 느꼈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기숙사 빼고 완벽했다고 이야기할 만큼 만족스러운 교환 생활이었습니다. UNC 채플힐 관련 교환 수기가 없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고대 경영대에도 UNC에서 공부하셨던 교수님들 몇 분 계셔서 도움 받으실 수 있습니다. 국제실 통해서 연락주시면 저도 성심성의껏 답변할 수 있는 부분 답변드리겠습니다 :)

[America][USA]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C) 21-2 김영경

2022.02.18 Views 258

안녕하세요. 2021년 2학기 미국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9학번 김영경입니다. 체험수기들을 찾아보고 교환학생을 준비하던 것이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제가 다녀와서 이렇게 체험수기를 쓰게 되었네요. 문화의 중심지이자 이름만으로도 낭만이 가득하던 캘리포니아, LA에서 새로운 수업들을 듣고, 다양한 곳으로 여행도 다니고, 진로 탐색을 할 수 있었던 지난 한 학기는 잊지 못할 값진 경험들을 저에게 선물해줬습니다. USC로 교환학생을 고려하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 바라며 체험 수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1) 파견교 소개 USC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Los Angeles에 위치하고 있는 사립 명문대입니다. Marshall Business School 경영대 프로그램이 유명하며, 특히 School of Cinematic Arts도 저명한 영화 감독들을 배출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제가 파견을 갔을 때는 오징어 게임이 흥행하던 시기여서 오징어 게임 감독님께서 USC 출신이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이런 명성뿐 아니라, USC가 위치한 Southern California는 따뜻하면서 화창한 날씨를 자랑하며, 문화의 중심지인 만큼 많은 일들이 벌어집니다. 특히 2학기의 football season에는 LA의 다른 명문대인 UCLA와의 라이벌전을 체험할 수 있으며, 학교에서 school spirit을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2) 수강신청 및 수업 수강신청은 USC 교환학생 담당자께서 이메일을 보내주십니다. 온라인 폼에 가장 듣고 싶은 4과목을 적고, 각 과목을 대체할 수 있는 alternate 과목들을 3개씩 더 적어서 보냅니다. 그렇게 보냈을 때, 그 내에서 대부분 수강신청을 해주십니다. 저 같은 경우는 처음 받았던 시간표는 60% 정도만 원하는 과목들로 수강신청이 되었는데, 정정기간이 3주로 넉넉하기도 했고, 정정 초반에 쉽게 원하는 과목들을 다 넣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USC 기준 18학점을 수강했습니다. USC의 경우 수업들이 보통 4학점이고, fun course들이 2학점이었습니다. 국제경영론이나 경영전략으로 대체 인정받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이 수업의 학생들 약 80%는 교환학생들이었습니다. 토론형 수업이다 보니, 교수님께서는 학생들의 이름을 거의 다 외우시고, cold call을 하십니다. 매 수업마다 약 20페이지 분량의 하버드 비즈니스 케이스를 읽어가고 토론하는 수업 형태였습니다. 매 수업마다 케이스를 읽어가는 것은 기본적인 과제이고, 케이스를 개인적으로 분석하는 과제, 팀으로 분석하는 과제, 그리고 케이스와는 별개로 학기 내내 진행하는 팀플이 또 있어서 워크로드는 많은 편입니다. 그렇지만, 기업의 해외진출 전략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수업입니다. 기업 가치 평가와 유사한 과목입니다. 교수님께서는 강의력이 좋으신 것으로 유명하지만, 대부분의 미국 교수님들보다도 훨씬 말이 빠르십니다. 이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들도 대부분 IB를 준비하는 4학년 학생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워크로드가 많은 편입니다. 학기 초에 팀을 꾸려서 5-6개의 케이스 과제를 제출하고, 마지막 프로젝트로는 배웠던 것들을 모두 종합하는 팀 케이스 과제를 제출합니다. 학습량은 많지만 다양한 모델들을 배울 수 있고, 직접 이론을 적용해볼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광고론의 유사 과목입니다. 수업 내용도 어렵지 않고, 교수님께서도 흥미로울 수 있도록 광고를 많이 보여주시기 때문에 다른 수업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학습량 부담은 없었습니다. 학기 중에 여러명의 마케팅/광고 쪽 강사를 초청해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또한, 공통 관심 산업분야를 바탕으로 팀을 짜주셔서 프로모션을 기획하는 팀플을 한 학기 내내 진행합니다. 랜덤으로 팀이 구성되기 때문에 팀 구성원에 따라 워크로드가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경제학과에서도 가장 어려운 수업으로 알려져있는 수업입니다. Lecture뿐 아니라 TA가 가르쳐주는 lab 수업도 있기 때문에 일주일에 가장 많은 시간을 쏟은 수업이었습니다. 거의 매주 과제가 있었고, 중간고사와 누적형 기말고사 외에도 퀴즈가 있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계속 복습을 해야 했습니다. 마지막에는 배웠던 내용들을 적용해서 프로그래밍을 써야 하는 팀플까지 있어서 워크로드가 많은 수업이기는 했지만, 얻어가는 것도 많은 수업인 것 같습니다. 연기를 해본 적이 없지만, 연기도 해보고 순발력을 기르고 싶어서 제 fun class로 신청한 수업이었습니다. 연기 전공생들이 들을까봐 걱정하면서 신청한 수업이었지만, 제 걱정과는 다르게 다양한 학과에서 재미로 듣고 싶어서 신청한 학생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교수님께서도 학생들과 친근하게 어울리셔서 함께 연기 게임을 진행 해주셨습니다. 수업이 고대에서는 들을 수 없는 종류의 예체능 수업이기도 했고, 색달라서 매주 수업을 가는 것이 기대가 됐습니다. USC의 improv 동아리 학생들이 올리는 live show를 보고 감상문 쓰는 과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마지막에는 그동안 배웠던 연기 게임들 몇 가지를 골라 improv 공연을 올릴 기회가 있었고, 수업 외의 친구들을 초대할 수 있었습니다. 2) 기숙사 기숙사는 이메일로 안내가 오면 5지망까지 써서 제출을 하면 됩니다. 학교 기숙사 같은 경우에는 7월 초까지 백신 접종 증명서가 있어야만 들어갈 수 있었는데, 그 때까지는 한국에서 백신을 맞은 사람이 거의 없던 시기였기 때문에 저는 off-campus 시설을 찾아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Off-campus 시설로는 Lorenzo, Gateway, Tuscany 세 군데를 알아봤습니다. Lorenzo 같은 경우에는 가격이 조금 있고 학교로 셔틀을 타고 다녀야 하는 거리인 대신 시설이 정말 좋고, 교환학생들이 많이 사는 곳입니다. 교환학생들이 많이 살다 보니 조용할 틈이 없다고 합니다. 로렌조는 1년 단위 계약을 하기 때문에 한 학기 교환학생인 경우에는 sublease를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한 학기 계약이 가능했던 Gateway에서 방을 구했습니다. Gateway는 시설은 로렌조만큼 좋지는 않지만, 학교와 걸어서 10분도 안 되는 거리에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특히 경영대와 가깝기 때문에 경영대 수업을 갈 때나 공강 시간에 매우 편리했습니다. 처음에 move in 했을 때, 따로 천장에도 불이 없었기 때문에 램프를 사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생활 및 기타 기존에는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이 존재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학기에는 도우미 프로그램 관련 이메일은 받지 못했습니다. 교우회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LA 물가는 매우 높은 편이었습니다. To go로 음식을 주문해서 먹어도 13불 정도가 기본적으로 들었습니다. 대신, 한국보다 양이 훨씬 많아서 2번의 끼니를 먹을 수 있는 양이기는 했습니다. 외식을 하는 경우에는 보통 팁이 15-20% 추가되었기 때문에 식비가 많이 드는 편인 것 같습니다. 식비를 아끼기 위해서 trader joes, ralphs나 h mart에서 한꺼번에 장을 봐서 요리를 해먹으려고 했습니다. Trader joes 같은 경우에는 USC Village에 있어 가깝기 때문에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Ralphs도 차 타고 5분 거리에 있습니다. H mart 같은 경우에는 한인타운에 있어서 차가 없으면 우버를 타야 하지만, 한번 갈 때 많이 사오면 요리할 때 편리하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요리를 하지 않을 때는 캠퍼스 내의 Ronald Tutor Center, Law school café, USC 빌리지 내의 음식점들을 주로 이용했고, Gateway 주변에도 음식점들이 많아 (Northern Café, Thai by Trio, Ono Hawaiian 등) 테이크아웃을 많이 하기도 했습니다. LA는 대중교통이 잘 돼있는 편이 아닙니다. Metro 버스가 있기는 하지만, 어두워지면 위험하기 때문에 보통 우버와 리프트를 많이 이용합니다. 특히, USC는 학교 주변 치안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에서도 이를 고려해서 오후 6시 이후에는 free lyft를 지원해주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우버와 리프트를 타고 LA의 관광지들(Disney Land, Six Flags, Griffith, Santa Monica, Malibu 등)을 다녔으며, Santa Barbara나 San Diego와 같이 근처의 여행지들은 Amtrak이라는 기차를 타고 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USC 학생들은 캠퍼스를 들어갈 때마다 Trojan check을 하게 됩니다. 자신이 현재 증상이 없고, 1주일에 1번씩 코로나 검사를 받아서 음성이 나와야만 캠퍼스 출입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한 학기 내내 대면 수업을 했지만, 교수님들께서 줌도 세팅해 놓으시고 수업을 하셔서 학교에 오지 못하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줌으로 출석을 하기도 했습니다.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쓰는 것이 의무화되어 있지만, 실외에서는 의무화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여행 같은 경우 저는 서부에서는 San Diego San Francisco Las Vegas Grand Canyon Seattle Running Springs 등의 서부 여행지들을 거의 매 주말마다 다녔습니다. Thanksgiving break는 기말고사 직전이라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어, 그 전에 Fall break나 holiday들을 이용했습니다. 대부분 Amtrak이나 Flixbus를 이용하기도 하고, 차로 이동하기 조금 먼 곳은 비행기를 타고 갔습니다. 각 여행지마다 분위기가 각자 달라서 모두 좋았지만, San Diego의 여유롭고 평화로운 분위기는 잊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2학기에는 football season이어서 주말마다 미식축구 경기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USC에서 홈게임을 하는 경우에는 tailgating (미식 축구 경기 전 캠퍼스에서의 pregame)도 하기 때문에 school spirit을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출국 전 준비사항들은 USC 교환학생 담당자께서 이메일을 보내주십니다. 이메일을 보내주는 순서대로 준비를 하면 됩니다. 앞서 언급한 준비사항 외에도 각종 예방접종 (ex. 결핵 검사) 확인을 합니다. 미리 예방접종을 받지 못했더라도 학기가 시작하자마자 2주 간 학교에서 예방접종들을 무료로 받을 기회를 주기 때문에 한 두가지 못 받았다고 하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통신사 같은 경우에는 Verizon, AT&T, T mobile이 3대 통신사이고, 이 외에 mint mobile을 쓰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또한, 계좌는 Bank of America와 Chase를 가장 많이 씁니다. USC Village에 Bank of America가 있어 편리하며, Gateway 바로 옆에 Chase bank가 있었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 같은 경우에는 학교 보험이나 사설 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자동으로 USC Health Insurance Plan에 가입이 되는데, 이를 waive하고 사설보험을 가입해도 됩니다. 사설 보험은 충족해야 하는 기준들이 많아 복잡한 것 같아 저는 학교 보험에 가입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비자는 이메일의 절차를 따르면 되는데, 학교 측에서 요구하는 서류들을 제출하게 되면 경영대 국제실에 DS-2019 서류가 도착합니다. 이 서류와 DS160 같은 필수적인 서류들을 챙겨서 미국 대사관에서 비자 발급을 받으시면 됩니다. 비자 인터뷰 같은 경우에는 빨리 예약하지 않으면 금방 예약이 차서 비자 발급을 제때 발급받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6월에 시험기간이라 바쁘더라도 미리 준비하셔서 예약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USC에서 보낸 지난 학기는 이보다 행복할 수 없을 것 같이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항상 화창한 날씨, 어디를 가나 보이는 야자수, 아름다운 캠퍼스, 그리고 다양한 친구들과의 다채로운 경험들 모두 잊지 못할 추억들입니다. 교환학생 준비 과정이 조금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 이상으로 행복한 한 학기가 될 테니 준비 파이팅하시고 다양한 경험들을 많이 하고 오시기를 바랍니다. Fight on!

[America][USA] University of San Diego (USD) 21-2 김민서

2022.02.15 Views 288

안녕하세요 저는 2021학년도 2학기에 샌디에고 대학교에 교환학생을 다녀온 18학번 김민서입니다. 저는 이 교환을 꼭 가기 위해 로스쿨 입시까지 미뤄가며 코로나 시국에 어렵게 갔으나 도착한 날로부터는 돌아오는 날까지 파라다이스를 즐기고 왔습니다. 미국의 대학교에 지원하고 싶은 학생들은 모두 university of san diego를 꼭 후보에 넣으시기 바랍니다. 그곳은 일단 날씨가 99% 맑고 화창하며 겨울에도 따뜻 (반팔+가디건 입고다님), 여름에는 덥지만 건조해서 불쾌하지 않아 제가 가본 약 40개국의 나라 중 가장 아름다운 날씨를 가졌고, 노을이 진짜 예술이고 아무렇게나 사진을 찍어도 컴퓨터 배경화면같이 찍히는 어메이징한 heaven on Earth입니다. 밑에 자세한 내용을 보기 전에 university of san diego를 추천하는 이유와 그렇지 않은 이유를 제시하겠으니 본인과 맞는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추천하는 이유: 1. 탑티어 날씨 날씨가 생각보다 사람 정신건강에 중요합니다. 한국에서 구름 낀 겨울을 보다가 샌디에고의 맑고 화창하고 뭐든지 할 수 있는 느낌을 주는 날씨는 정말 사람을 행복하게 만듭니다. 기숙사에 앉아서 테라스만 바라보고 있어도 (기숙사(UTA)가 레전드 노을맛집에 오션뷰이며 4인이서 약 삼십평대 apartment, 그러나 구조가 특이하여 층간소음 없음, 약 15평의 테라스까지 제공) 삶이 행복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 우울감이 들었던 분들게 강력 추천합니다. 모두가 행복해져요. 2. positive vibe 가득한 사람들 california girl의 전형적인 느낌이 드는 학우들로 가득합니다. 모두가 (한국에 비해 상당히) 행복해하고 있고, 비대면 시절 대학을 갓 입학한 새내기의 뭐든지 행복한 분위기가 캠퍼스에 가득합니다. 저도 처음에 눈 마주치면 웃고 인사하는 게 어색했지만 결국 아주 자연스러워지고 사람들이 먼저 말을 걸기 때문에 (I love your dress, I love your hair 등등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칭찬해줌) 모르는 사람과도 신나게 떠들면서 등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슨 문제가 생겨도 그렇게 힘들어하지 않고 무조건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는데, 이는 그들이 돈이 매우 많아서 일수도 있지만 꼭 그렇지 않아도 일단 긍정적인 사람들이 많아요. 그리고 어느새 나도 영향을 받게 되어서 덩달아 행복해집니다. 갈등과 부정적인 생각과 걱정에 지친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3. 확연히 적은 인종차별과 안전함 정말 친하면 쌍방으로 조크는 할 수 있지만 (하지만 백인은 조크를 하지 않음), 모르는 사람이나 안 친한 사람들에게 인종차별은 저는 단 한번도 받은 적 없고, (차별에 예민한 제가 못 느끼면 진짜 없는 겁니다. 하지만 제가 동양인끼리 뭉쳐 다니진 않아서 그럴 수도 있으니 절대적이진 않아요) 니하오 이런것도 전혀 없으며, 우리가 인터넷으로 보고 걱정하는 동양인이라서 받는 불평등 이런 것은 없었습니다. 혐오는 개념없는 사람 취급당하면서 아예 집단에서 exclude되기 때문에, 네트워킹 하려고 사립학교에 연간 1억 내고 다니는 친구들이 인종이 다르다고 배제할 이유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친한 친구들끼리 있으면 중국은 정치적, 코로나 이슈로 싫어하긴 합니다. 한국은 케이팝 + rich country라는 인상이 있어서 체감상 과하게 좋은 평가를 받고, 그 덕택을 보기도 했습니다. 또한 캘리포니아가 대마와 총이 합법이라 걱정하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 저는 여자 혼자 걷는 밤길 기준 강남 번화가 한복판 보다는 덜 안전하고 서울 아파트단지보다는 더 안전하거나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학교 경찰이 밤에 계속 순찰을 돌아서 밤에 종종 순찰차를 보고, 밤에는 정말 사람이 아무도 없고 학생 무리 몇 명만 보기 때문에 좀 어두워도 못 다닐 것까지는 없습니다. 그리고 도심에서 좀 멀어서 멀리나갈 거면 어차피 우버를 타기 때문에 멀리 걸어다닐 일이 많지도 않구요. 술에 취한 학생들은 있지만 술에 취한 아저씨는 없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참고로, 캠퍼스 내에서 술 마시면 안됩니다! 고려대처럼 잔디광장에 앉아서 술먹다가는 캠퍼스 폴리스에 잡혀갈 수 있습니다. 대마에 취한 사람과 노숙자들은 많습니다만 그들은 다운타운에만 있어서 학교 주변은 괜찮습니다. 그리고 대마에 취한 사람들은 릴렉스 되기 때문에 혼자 주절주절할 뿐 욱하지 않아 술에 취한 사람보다 무해합니다. 다른 마약은 아니겠지만요. 어쨌든 샌디에고는 안전을 걱정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엘에이나, 특히 뉴욕, 뉴올리언스 등 다른 도시를 여행할 때는 꼭 조심하세요! 4. 쉬운 수업과 쉬운 학점 영어를 잘 한다는 전제하에, 수업 자체는 고려대에 비해 확연히 쉽습니다. 다만, 워크로드가 있다고 느낄 수 있어요. 숙제가 있는 과목이 있고 없는 과목이 있는데 대부분 있습니다. 있으면 일주일에 두세시간 정도로, 부담이 되진 않지만 저처럼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하는 타입이라면 조금 미리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업을 다섯 과목 들었는데, 기말이 각각 다 다른 주에 보다 보니 공부는 이틀전에 시작해도 충분했고, 과제대체가 많으며 그렇게 빡세게 채점하지 않아 고려대에서 비 맞겠다 싶을 정도로 공부하면 A 맞고, 재수강하겠다 싶으면 비쁠 맞습니다. 저는 비쁠 이하 맞겠다 싶은 수업들을 다 치우고 왔습니다. 어려운 수업들을 뒤로 미룬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5. 놀기 좋음 여기서는 노는 개념이 한국과 다릅니다. 우리는 카페가고 번화가 가고 사진찍기 좋은 데 가고 맛집 가고 춘자에서 술 먹는게 노는 것이지만, 여기서는 앞에 다 생략하고 기숙사에 있다가 pacific ridge( 학교 코앞의 럭셔리 아파트)에서 열리는 파티, 혹은 클럽을 가거나 서핑하러 바다에 가는 것, fashion valley에 쇼핑하러 가는 것이 노는 것입니다. 파티는 몇 번 가 보았는데 아무래도 술게임이 비어퐁밖에 거의 없다보니 음악틀고 모르는 사람들과 떠들면서 살짝 취하는 분위기를 즐기는 것이고, 우리나라처럼 텐션이 빡세게 술을 먹지는 않으며 새벽 두 시 전에 파합니다. 제가 파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모르는 사람끼리 트월킹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pacific ridge가 파티가 정말 많아서 할로윈 시즌에 단지 안에 들어가면 나무를 잡고 트월킹하는 사람들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클럽은 제가 안가봤지만 친구들 인스타 스토리를 보니 우리나라 옥타곤보다 살짝 더 신나고 높고 덜 플러팅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핑하러 바다에 가는 것은 모름지기 샌디에고에 가면 무조건 해야 하는 일인데, 현실적으로 차가 없으면 조금 어려워 저는 하루만 가봤습니다. 제가 양양에서도 서핑을 했었는데, 양양에서는 좋은 파도를 타려면 파도를 기다려야 하는데, 샌디에고는 10초마다 높은 파도가 치고 파워도 좋아서 잘 못타는 사람도 재미있게 즐기기 아주 좋습니다. 서핑을 정말 좋아한다면 학교 수업중에 서핑 수업도 있고, beach앞에 대여소도 있으니 차가 없어도 못할 것은 없습니다. 유럽 친구들은 매주 서핑하러 가기 때문에 그 친구들과 가면 됩니다. 혹시 살짝 내성적이라 걱정이신 분들, 샌디에고는 한국보다 친구 사귀기 쉽습니다. 특히 intenational students는 다 즐기러 온 친구들이라 붙임성도 좋고 본인이 작은 의지만 있다면 근처에 어슬렁 거려도 친구는 알아서 생깁니다. 본인들도 서둘러 여행할 친구가 필요하기 때문에 초반에 무조건 많이 어슬렁거리세요! 이제 추천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저는 무조건 추천하지만 아래 사항이 크리티컬한 분들은 한번 쯤 다시 생각해볼 만 합니다. 1. 영어를 못하면 아무것도 못한다. 일단 한국인이 없습니다. 한 두명 정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교환학생이 아니며(한국은 고려대 경영만 교환학생프로그램이 있음)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들이기 때문에 여러분과 놀 생각이 크게 없을 것입니다. 저는 오히려 한국인이 없는 곳으로 가 코로나 시국 외국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려고 가서 전혀 외롭지 않았지만, 영어를 프리토킹 수준으로 하지 못하거나, 프리토킹으로 해도 드립을 영어로 치지 못하는 수준인 경우, 어울리기 힘들 수 있습니다. 제 일본인 친구는 성격은 다소 외향적이나 생존영어만 하는 수준이어서 저와는 괜찮았지만 다른 친구들과는 대화가 끊겨 힘들어했습니다. 일단 외향적인 성격과 미국에 혼자 떨어져도 살 수 있는 영어가 되어야 가능합니다. 다른 한인이 많은 학교는 이보단 나을 것 같습니다. 샌디에고 대학교에는 유럽인들이 많아서 유럽학생들은 자기나라 언어만 하면서도 살더라고요. 참고로 음식은 convoy라는 한인타운이 버스 삼십분 거리에 있고 어플로 한인마트에서 장봐서 배달받을 수 있어서 요리해먹을 순 있습니다. 또한 생각보다 한식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저는 나이지리아 친구와 양념갈비에 쏘맥 먹으러 갔었습니다. 문화적으로는 크게 어려울 것이 없을 테지만, 이러한 경험은 모두 영어로 친구를 사귀어야 가능하므로 최대한 연습해가시기 바랍니다. 현실적으로 토플, 토익은 언어로서는 유익할지 모르나 현실적으로는 크게 도움되지 않으며 개인적으로는 유튜브, 인스타 클립 보는거 추천합니다. 2. 아주 부유한 학우들 샌디에고는 나이 스무살에 페라리 포르쉐 테슬라 벤츠 스포츠카를 모는 것이 일상입니다. 전혀 과장이 아니고, 학교 어디를 가도 페라리 오픈카가 주차되어 있습니다. 또한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부모님이 다 들어본 회사의 headquarter이거나, 오너이거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석유사업을 하거나, 학생이 전용기를 타고 다니는 등 쉽게 보기 어려운 사람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학생들이 드라마 재벌처럼 행동하는 것은 아니고, 학식 만원이라고 비싸다고 투덜대면서 먹는 아주 순수하고 행복하고 꿈이 많은 느낌이라 친구하기는 아주 좋습니다. 그러나 생활격차가 나는 것이 마음이 불편한 사람이라면 매일 현타가 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노는 데에 예산차이가 크면 같이 어울리기 힘들 수는 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보기 힘든 사람들의 삶(과 아주 멋있는 스포츠카)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고 그 친구들 이야기 듣는 것이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가끔 뚜벅이인 저를 스포츠카에 태워 기숙사에 데려다주는 친구들이 있어 이 부분은 아주 좋았습니다. 3. 엄청난 물가 이곳은 케밥 일인분을 배달시켜 먹으면 사만원이 나옵니다. 주변에 여행가려고 해도 한시간 비행에 왕복 육십만원 정도입니다. 김밥이 십육달러+배달비이며 뜨끈한 국밥은 이십오달러입니다. 우리나라 만이천원 퀄리티 밥은 삼십달러 정도이며, 우버 기본요금 8.64달러 만원정도, 대중교통이 별로이기 때문에 샌디에고 내에서 어딜 가면 왕복 우버비용 이만오천원에서 오만원 정도는 생각해야 합니다. 생활비는 학교에 내는 돈 말고 거의 요리해 먹거나 거의 학식 먹는다 해도 주말에 도시내에서 놀려면 월 백만원 정도는 기본입니다. 여기에 근처 다른 도시 목금토일 놀러간다고 생각하면 한번에 백만원은 금방 태웁니다. (숙박이 하루에 이십정도) 여행을 다니고 싶다면 (쇼핑 안해도) 한학기에 식비포함 이천만원은 든든히 준비해놓으세요. 여행 잘 안다니고 우버를 잘 안타고 버스를 타겠다면 천만원정도 준비하시면 됩니다.(기숙사비 제외) 참고로 제 친구는 저녁먹으러 다운타운가고 엘에이 시내 돌아다니고 해변 가는데에만 우버를 썼는데 두달에 이천불 나왔습니다. 참고로 식료품은 아주 싸서 식료품 사서 요리해먹으면 고기 먹어도 한 끼에 재료비 7불 이내로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기는 ralph에서만 사세요 월마트 맛없습니다.) 미국친구들은 익숙해서 그려러니 하고 살지만, 교환학생 친구들 (특히 유럽에서 온 친구들)은 비싸다고 기겁을 하며 엄청 아끼면서 삽니다. 왜 저렇게까지 하면서 살지? 싶다가도 잔고를 보면 금방 그들을 따라하게 됩니다. 4. 정말 학업적 성취를 이루고 싶고 스스로를 challenge하고 싶은 분 샌디에고 대학은 학업적 성취를 그렇게 중요하게 여기는 인상을 주지 않습니다. 만약 어려운 수업을 듣는 것을 즐기신다면 샌디에고 대학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꿀강에 가까운 강의들이며, 배움이 간절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듭니다. 자본이 있는 현실적인 미래의 CEO들에게 필요한 것을 가르치는 느낌이 들지, 어떤 시험을 위해 공부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또한 그 수업이 미국시장과 멕시코 시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에, 한국의 정서에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령, 우리나라는 자격증 혹은 고시를 준비하는 학생이 많은데 비해, 이곳은 부모님 회사를 물려받을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꼼꼼한 지식보다는 기본적인 개념과 어떻게 나를 시장에 어필하고 회사를 관리할 것인지, 어떻게 높은 사람들과 커넥션을 만들어서 라인을 탈 것인지를 수업시간에 가르칩니다. 또한 이들에게 학점은 생존에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점에서 한국교육의 방향성과는 좀 다르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5. 발표수업, 남들 앞에서 의견 내는 것이 싫은 분 제가 들은 수업은 엑셀 수업을 제외하고 전혀 주입식 교육이 아니었습니다. 한국에서 왔다고 갑자기 지목시켜 발표시키기도 하고, 그룹워크를 매 수업 하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말하는 수업이 주를 이룹니다. 그리고 몇몇 교수님은 책에서 무얼 배우는 것보다 앉아있는 친구들끼리 친해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네트워킹의 일환) 아이스브레이킹에 몇주를 쓰기도 합니다. 소통, 발표가 지식에 우선하는 느낌이 드실 겁니다. 또한, 이곳은 학생들이 발표에 대한 질문을 엄청 많이 합니다. 그러나 반박질문이 아니라 궁금증 해소 질문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본인이 발표하는 내용에 대해 잘 알기만 하면 됩니다. 다만, 매 수업 발표할 일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은 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학교 양식에 따른 정보입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교환학생 준비를 하다보면, 정말 혼자 다 헤쳐나가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든 메일로 고려대학교/샌디에고 대학교에 문의할 수 있고, 이러다가 못가는거 아니야? 싶어도 결국에는 다 가니 너무 걱정하지말고 모르는 거는 다 메일로 하나하나 물어가며 하시면 됩니다. 사실 과정이 복잡한 편이라 여기에 하나하나 세세히 나열하기는 어려운 점 양해바랍니다. 일단 고려대학교 전필(최대 2개)와 전선 기준으로 듣고 싶은 과목이 있는지 샌디에고 교환학생 담당자(먼저 연락 주시고 차근차근 순서 이끌어주심) 에게 문의하시고, 실라버스 (아마 새 학기 것은 없고 이전학기 주실 것임)를 받아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학과장님께 인증받으면 됩니다. 이 역시 대부분 메일로 문의하면 알려주십니다. 전반적으로 메일로 엄청 많이 물어보고 도움을 받으실 것입니다. 인증을 받은 이후, 샌디에고에서 메일로 수강신청 사이트를 보내주는데, 고려대의 어려운 수강신청 스타일이 아니라 신청하면 거의 다 되는, 타임어택이 없는 수강신청입니다. 이 부분은 아주 쉬우니 오는 메일만 알림 켜놓고 답장 꼬박꼬박하면 다 됩니다. 어떤 수업이 나은지 알고 싶다면, 구글에 ratemyprofessors에 들어가면 클루처럼 후기를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들은 수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국경 (intro to international business) Eileen Daspro교수, 워크로드가 많긴 많습니다. 하지만 못할 정도는 안되고 있을 때는 일주일에 2시간 정도인데 거의 매 수업 제출할 것이 있지만 고려대보다는 워크로드가 적으니 추천합니다. 수업이 그리 재밌지는 않으나 피피티 보면서 듣기에는 좋습니다. 가서 친구 꼭 사귀세요! 팀플이 많습니다. 중간 기말고사가 양이 매우 많은데, 오픈북 온라인 시험이라 (단, 에세이 문항 있음) e-book과 피피티에서 거의 나오므로 저는 아예 공부를 하지 않고 찾아가면서 풀었는데 최종 비쁠 나왔습니다. 기말때는 멕시코 학생들과 페어를 지어서 negotiation하는 것과, 물품을 정해 타겟 시장에 판매하기 좋다고 발표하는 과제가 하나 있습니다. 출석은 매번 체크하십니다. 그리고 매 수업 제출할 게 있어서 수업은 거의 빠지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경영정보시스템 (information systems) David Keszei 교수, 거의 수업시간에 배우는 것은 10분 남짓이고, 이북을 보고 독학해야 합니다. 중간까지는 엑셀을 배우고 그 뒤는 경영정보시스템 본격적인 수업인데, 수업도 ted talk으로 대체하고 피피티 조금 합니다. 시험 역시 중간은 엑셀 문제 연습문제 2종 중 1개로 똑같이 나오고, 기말은 오픈북으로 피피티 찾아가면서 하면 비쁠정도 나올 것입니다. 출석은 체크하지 않습니다. 저는 이 수업에서 좋지 않은 점수를 받았지만(그래도 패스는 함), 사실 성실성이 척도인 수업이며 과제는 무제한으로 시도하여 성적을 올릴 수 있으니 본인이 원하는 점수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저는 due date가 항상 금요일 밤이어서 워라밸을 위해 성적은 일정부분 포기한 바 있습니다. 경제원론 2 (Principles of Macroeconomics) Deborah Kelly 교수. 나이가 있으신 교수님이 열의가 있으십니다. 교수님이 인간적으로 좋은신 분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경투를 듣기 두려워했었지만, 의외로 (적어도 샌디에고에서는) 쉬운 수업이라 따라가기도 쉬웠고, 이해도 아주 빨랐습니다. 시험은 총 네 번 보며 첫 세 번은 두세 챕터씩 잘라서 봐서 전혀 부담이 안되고 (하루만 하면 됨), 마지막 기말은 전범위이지만 앞부분은 거의 안나옵니다. 아주 좋은 것은 교수님이 시험에 나오는 내용을 다 정리해서 한페이지로 만들어 주시고 정말 거기서만 나오기 때문에 그것만 보면 됩니다. 기말은 3일정도 공부했는데 모르는 문제가 없다 정도 느낌 들었습니다. 마지막에 숙제를 안내서 에이 받았습니다. 출첵은 거의 매번 하십니다. 하지만 다섯 번까진 빠져도 됩니다. 성적보다는 존중의 문제로 보시는 것 같습니다. 조직행동론 (Organizational Behavior) Alan Lerchbaker 교수 아주 자유분방한 교수님입니다. 출첵을 하지 않으시는데 한 두 번정도 하십니다. 에세이를 아주 길게 쓰는 시험 (20페이지 기대하심)이 세 번 있는데 이것은 학생들을 겁주기 위함이고, 발표를 세 번정도 하면 시험을 보지 않아도 됩니다. 사실 저는 발표를 덜 해서 마지막 시험에세이를 써야 했는데 그냥 안썼는데도 에이를 주셨습니다. 샌디에고 grading system이 상평이 아니기 때문에 모두에게 A를 주시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수업 몇 번을 듣고 저는 무슨말인지 전혀 이해를 못해서 멘붕이 왔는데 교재를 배운다기보단 교수님 인생스토리 듣는다고 생각하시면서 편히 앉아계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지식을 묻는 시험은 안나오고 매주 1챕터씩 읽고 마음에 든 점과 궁금한 점을 간단하게 적어서 제출하는 것이 과제, 교수님이 내주신 리스트에서 본인이 골라 에세이를 써서 제출하는 것이 시험입니다. (발표로 대체가능) 2) 기숙사: 기숙사는 본인이 원하는 기숙사를 1 2 3지망 써서 내면 됩니다. 기숙사의 종류로는 manchester (사는 사람을 못 봄, 캠퍼스에서멀기에 비추), uta (university terrace apartments, 제가 산 곳입니다. 건물자체는 좀 낡았는데 리페어 잘 해주고 괜찮습니다. 일단 아파트처럼 넓어서 좋고, 조용하고, 뷰가 아주아주 좋습니다. 카페트 바닥인데 결국 적응하게 됩니다. 돌돌이 사세요) , vista (이름 정확하게 모름, 이곳은 산 꼭대기에 있으며 경악할 정도로 방이 작습니다. 비추합니다. pacific ridge (기숙사가 부족한 경우 이 럭셔리 아파트에 학생들을 같은 비용으로 넣어주는데, 이곳은 깨끗하고 거실은 마룻바닥, 방은 깨끗한 카페트이며 아파트와 호텔 사이정도 느낌이 듭니다. 원룸 월세가 250만원인 곳으로 학교기숙사로 넣어주면 이득이지만, 파티가 많기 때문에 층간소음에 예민하시면 힘드실 겁니다. 이상으로 나눌 수 있는데, 여기서 자신이 지망을 선택해서 지원하면 됩니다. 또한 싱글룸과 더블룸을 선택할 수 있는데, 싱글룸은 인기가 많아 잘 안되므로 (또한 월에 천오백달러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더블룸은 월에 천불 좀 넘습니다. 이게 비싼 것 같지만 주변에서 원룸 구하는 것보다 훨씬 싸기 때문에 무조건 기숙사 들어가시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친구 사귀기에도 좋구요. b) 외부 숙소 정보 외부 숙소는 거의 고를 수 있는 옵션이 없고 pacific ridge에 개인적으로 들어가는 것이 전부입니다. 아마 학기 초에 whatsapp에서 방이 만들어져서 (샌디에고 지메일로도 알려줄것임) 룸메이트를 구하는데, 비싸기도 하고 결국 학교측에서 방 못구한 사람들은 같은 값으로 pacific ridge넣어줄 것이기 때문에 기다리시면 됩니다. 그러나 본인이 매주 파티를 열고 루프탑 파티를 호스트 하고 싶고 내 place에서 마음대로 술마시고 싶다! 하면 외부 숙소를 구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pacific ridge를 제외한 기숙사들은 술과 대마 금지입니다. 제 친구는 uta에서 대마를 피우다가 (본인 나라는 불법) 캠퍼스 폴리스 한테 걸려서 압수당하고 마약검사하고 고생을 했습니다. 그냥 고생할 일은 처음부터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미국 친구들도 종종 얘기 듣다보면 '기숙사에서' 대마피우다가 쫓겨나서 보호관찰받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어쨌든 본인의 자유가 매우 중요하다면 외부 숙소를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생활 및 기타 위에 서술한 바와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미국에 2일만에 적응했으나 한국에 적응하는 데에는 현재 2주 넘게 걸리고 있습니다. 확실히 좀더 릴렉싱 하는 분위기라 한국어와 김치만 포기하면 ( 기숙사에서 김치먹는거 냄새나서 눈치보임 불고기는 괜찮음) 거의 적응이랄 것이 없고 한학기 해외여행하는 느낌입니다. 전 태어나서 처음 외국에 살아보는 것인데도 이방인이라는 느낌을 거의 받지 않고 살았어요.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ISO라는 국제학생단체가 있는데, 학기 초에 풀파티도 열고 매주 커피 아워에 정말 맛있는 간식을 무료제공해줍니다. 정말 맛있으니 꼭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ISO행사와 교환학생 whatsapp톡방 이용하시면 친구 사귀는 데에는 문제 없으니 행사 있는 족족 다 참여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행사도 학기초에만 조금 있고 나중에는 없으니 있을 때 가셔서 친구 사귀시는 게 좋습니다. 모르는 것이 있을 때도 이들한테 물어보면 됩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있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대학생 나이에서는 관심 가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c) 물가 위에 서술한 바와 같습니다. 뭐든지 안암 두배라고 생각하시면 쉽겠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저는 이용해본 적이 없는데, 장학금 혜택이 많다고는 하나, 교환학생 중 받는 사람을 못봤습니다. 다만, 학교에서 일할 수는 있는데,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일하면 시급 30불에 팁 30불 정도 시간당 받는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돈 버는 것 생각하면 아주 많이 주는것이니 금전적으로 고민인 학생은 시도해보길 바랍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출국 전에 사야할 사항 말씀드립니다. 첫 번째, 마스크를 꼭 사가십시오. 한국 kf마스크가 미국가면 구하기도 어렵고 현지인들은 다 천마스크 쓰고 다닙니다. 두 번째, 여성분이라면 비키니나 래쉬가드 꼭 사가세요. 어찌되었던 수영을 하긴 하실 텐데 (수영을 안해도 pacific ridge에 자쿠지가 있어서 밤에 따뜻하게 반신욕하면 좋습니다.) 미국에서 수영복은 한국인 체형이 맞지 않으며, thong에 가깝고, 너무 얇고 노출이 심해 많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저는 배럴 래쉬가드 가져가서 잘 입었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속옷도 꼭꼭꼭꼭 다 사가세요. 같은 브랜드라도 매우 다른 속옷을 판다는 것을 가서야 알았습니다. 또한 여행다닐 것을 생각해서 여름옷만 가져가지 말고 사계절 옷을 다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샌디에고가 낮에는 계속 덥지만 밤에는 추워지니 이 부분도 유의하시고, 다 못 가져가는 경우 부모님께 택배로 부쳐달라고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그곳은 패션에 민감한 동네가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쿨하게 입기 때문에 (남학우들은 간단한 셔츠에 바지, 가끔은 상의탈의하고 바지, 그리고 여학우들은 딱붙는 숏레깅스에 스포츠브라만 입고 수업 다닙니다. 전혀 과장이 아니고 절대다수입니다. 가을이 되면 널널한 청바지에 브라, 해 저물면 학교 후드티나 포에버 21 후드티 입음) 한국 새내기룩처럼 입으면 정말 혼자만 튈 것이 분명하니 살짝 시험기간 패션 스타일로 준비해가세요. 예쁜 옷을 입지 마라는 것은 아니고 입으면 매일 옷 예쁘다고 말해주는 학생들이 있지만, 미국 갓 도착한 사람 티가 날 것입니다. 참고로 샌디에고는 365일 롱패딩은 필요없습니다. 그러나 뉴욕 여행갈 때는 챙기세요. 유심은 저는 mint mobile을 구매했는데(가장 저렴), 유심 없으면 전화 못하고 곤란하니 처음에는 한국에서 유심 사서 가서 배송올때까지 일주일 정도 쓰는 것이 낫습니다. 인터넷 찾아보니 한국에 미리 mint mobile 배송받아 끼우고 가는 경우도 있네요. 아무튼 mint mobile 앱을 다운받고, 거기서 또 시키는대로 하면 일주일 정도 걸려서 배송이 옵니다. 어디든지 배송주소는 5998 alcala park이며 zip code 92110, califonia로 해서 본인 이름 영어로 꼭 적으면 모든 택배는 학교 mailcenter에서 취합해 본인 샌디에고 지메일로 택배왔다고 연락이 오면 mail center가서 이름 대고 픽업하시면 됩니다. 또한 공기계를 당근마켓에서 싸게 사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행하다보면 잃어버릴 수도 있고, 한국 폰을 사용하면 무엇보다 아이폰 유저의 경우 한국 앱스토어와 미국 앱스토어가 다르기에 미국에서 꼭 필요한 앱을 다운받지 못해 정말정말 불편합니다. 그렇다고 한국 앱을 업데이트하거나 한국 앱을 또 다운받을 때 매번 계정을 스위치하는 것도 불편하니, 폰이 하나 더 있는 것이 낫습니다. 새로 애플 아이디 (지역, billing address 미국으로 하기 )파면 아이클라우드 용량도 새로 제공되기 때문에 미국에서 찍은 사진 저장하기도 용이하니 이걸 매우매우 추천합니다. 공기계를 준비못해서 친구들한테 송금도 못하고 매번 atm가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다운받을 앱은 us bank (학교에 돈 낼 때 bank account 있어야 해서 미국 은행계좌 하나 파야 합니다. 이외에도 한국 카드는 결제가 튕기는 경우가 있어 미국 카드가 안전합니다. 현금으로 들고가서 atm에 넣어서 쓰세요), instacart ( 식료품배달 서비스인데 근처 많은 마트, 한인 마트 포함 배달해주며 직접가서 사는것보다 시간과 돈이 많이 절약됩니다. 이건 메일 센터로 안오고 바로 기숙사 앞에 3시간 안에 놔줍니다. ) , payrange ( 학교 세탁기 쓰려면 필요합니다) , uber/lyft (택시 앱), amazon ( 이 앱 없으면 어렵습니다. 대학생이면 아마존 프라임 (무료배송서비스) 6개월 무료이니 잘 쓰세요) 가 필수이고, 이외는 본인 선택입니다. mint mobile하려면 그 앱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저는 미국에서 백신을 맞았지만 한국에서 맞은 분들은 식당같은 곳에 출입하기 위해서 vaccination proof있어야 하므로 출력해서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수정; 오늘 뉴스 보니 백신패스 검사 안한다고 하는데 그래도 입국할 때 policy에 따라 필요할 수 있으니 출력해 가세요. 가서도 요구하는 곳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출국 전에는 비행기 표와 짐 말고는 크게 준비사항이 필요 없습니다. 샌디에고 대학에서 보내주는 메일 꼬박꼬박 다 답장하고 준비하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저는 두달 늦게 답장한 적도 있는데 이러면 못갈 것까진 아니지만 심리적으로 불안하니 꼭 알람 켜주세요. 준비를 못해서 교환학생을 실패할 일은 없고, 너무 걱정 마시고 고려대학교에 내는 것만 잘 챙기시면 됩니다. 토플, 성적증명서 등만 잘 내면 샌디에고 측은 due date도 정말 유연하게 받아주니 너무 걱정 마세요. 코로나 관련해서는 매달 지침이 바뀌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비자는 j-1 비자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정말 자세하게 설명해놓은 블로그들이 많으니 그걸 참고하시면 되는데, 비자가 제일 준비과정에서 까다로운 절차는 맞지만 또 그렇게 어려울 것은 없습니다. 샌디에고 대학교에서 I-20 (입학 허가서)를 받으면, SEVIS FEE를 지불하고, DS-160 양식 작성 후 (예방 주사 맞아야함 비용 총 사십만원쯤 들었습니다) 미국 대사관 인터뷰 예약해서 인터뷰 가면 됩니다. 이것은 학교에서 메일로 보내주고, 링크된 웹사이트에 그 순서를 그냥 다 채워넣으면 되는 것이므로 (대신 인터뷰가 바로 잡히지 않으니 게으르면 안됩니다 몇몇 학생들은 비자 문제로 늦게 도착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비자 나오고 비행기 예약하는 것 추천, 혹은 refundable로 예약하는 것 추천) 2주 내로 보통 나오는 인터뷰 가고나서는 집으로 비자가 날라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터뷰는 미국에서 공부할 수준이면 어렵지 않은 (너가서 수업 뭐들을 거니, 왜 미국 가니, 거기 눌러앉을거니 등등) 정도이며 2분 정도 걸립니다. 한번에 긴 글을 쓰려니 조금 힘들지만 마지막으로 힘을 내서 쓰자면, 샌디에고 대학교는 정말 예쁘고 아름답고 지상낙원이니 꼭 가야 합니다. 내가 이정도로 행복해도 될까? 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고, 정말 남들이 추천하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이 교환학생을 간 일이 제가 고려대에서 한 가장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한 것만 강조를 많이 했는데, 가서 많은 것을 배우고 왔습니다. 모두가 이렇게 애매하게 “견문을 넓히고 왔다” 로 표현하는데, 정말 딱 그 느낌이 듭니다. 시야가 넓어진 느낌이라서 저는 이전에도 제가 좀 embrace할 줄 아는 사람, 편견을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미국에서의 경험은 제가 가지고 있던 저도 몰랐던 편견을 지적해주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다른 배경, 다른 교육, 다른 정부에서 자란 친구들이 한데 모여 이야기하면, 우리가 상식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 상식이 아니고 편견일 때가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당연히 틀린 것이 어느 나라에선 당연히 맞는 것이 될 수 있는 것이고, 우리가 맞다고 배운 것은 절대적이라기 보단 그것이 국가의 방향성과 부합하기 때문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내가 다른 국가의 사람들에게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것을 설명하면서, 아예 다른 사고의 사람들의 신선한 지적을 들으면서, 지금까지 내가 맞다고 생각하던 고집들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안에서는 언론을 통해야만 접할 수 있는 외국은 직접 그들에게 들을 때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고, 직접교류 없이 인터넷이나 언론을 통한 정보전달은 자극적인 것만을 접할 수 있으며 어떤 식으로든 필히 왜곡되어 편견을 만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좀 더 열린 사고를 하는 것은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저는 샌디에고 대학, 뿐만 아니라 그 어떤 학교로든 교환학생 경험을 추천하고 이상으로 샌디에고 대학교 체험수기를 마칩니다,

[America][USA] University of Florida 21-2 차병관

2022.02.14 Views 294

안녕하세요, 2021년 2학기 교환학생을 다녀온 차병관입니다. 행복한 교환학기를 보내고 왔기에 한 번쯤 교환학생을 가보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 드리며, 학교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수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플로리다 대학교는 미국 플로리다주 게인즈빌에 있는 주립 대학으로 미국 공립대학 순위 5등 안에 들어가는 명문 대학입니다. 수준 높은 수업뿐만 다양한 교양 및 체육 관련 분야에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실 수 있고 캠퍼스 곳곳에서 산책, 소풍 등 여유 또한 즐기실 수 있으니 플로리다에서 좋은 추억 만들고 오시길 바라며, 여러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I. 출국 전 준비사항 1. 비자 비자는 빠르게 준비할수록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그러나 비자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DS-2019 서류가 필수이기 때문에, 해당 서류가 발급되기까지 비자 신청을 할 수 없습니다. 비자 절차 현황 및 서류 예상 발급 일은 UF 담당자께서 이메일로 알려주십니다. 공지 받은 일자 보다 서류 발급이 늦어진다면 직접 본인이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 DS-2019 서류 발급이 늦어져 이메일로 문의했으나, 일정이 촉박하여 나중에는 직접 UF담장자께 전화로 서류 발급 상황을 문의 드렸습니다. 다행히 긴급 비자 신청은 하지 않았지만, 예상된 일자보다 발급이 늦어진다면 미리미리 문의하시어 심적 여유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비자 신청 절차는 인터넷에 잘 나와있으니, 검색하시면 될 듯합니다. 2. 예방접종 역시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예방접종 증명서가 처리되지 않으면 수강 신청을 할 수 없으므로, ONE.UF 아이디가 생기자마자 병원에 가셔서 예방 접종 증명서를 받으시고 ONE.UF에서 pdf파일을 제출하시길 바랍니다. 서류 처리에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수강신청 시스템이 교환학생 본인이 직접 하는 것이 아니라 UF 교환 담당자가 넣어주는 방식이기는 하지만, 서류 미제출로 HOLD가 걸려있는 경우 교환 담당자도 수강신청을 해 줄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군대를 다녀오신 경우 군대 훈련소에서 예방접종 받은 기록을 연동하면 이미 받은 예방접종은 생략할 수 있습니다. 군대 예방접종 기록이 자동으로 예방접종증명기록에 연동되어 있지 않은 경우, 국방부에 전자민원을 신청하시어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3. 비행기 티켓 이론적으로 빠를수록 좋습니다. 그러나 기숙사 입주 날짜가 정해지기까지는 꽤 시간이 걸립니다. 저의 경우 애틀랜타에서 환승하여 게인즈빌 공항으로 가는 티켓을 구매했는데, 많이 비쌌습니다. 올랜도로 가서 버스를 타고 게인즈빌로 올 수도 있었지만, 늦게 티켓을 구한 터라 가격 측면에서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 가까운 게인즈빌로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저의 경우 운 좋게 GBS 버디가 픽업을 나와주어서 훨씬 수월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가을 학기의 경우 8월 23일 월요일에 시작했고, 톨버트 구역 기숙사 입주는 8월 18일쯤에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입국했을 당시에는 자가격리가 필요 없었습니다. 경제성이 우선순위인 경우, 학기 시작일 전 주 금요일 티켓을 미리 구매하시는 것도 하나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해 학기 기숙사 입주 날자 및 자세한 사항은 UF 홈페이지에서 꼭 확인해 보시고, 입국 관련된 코로나 방역 수칙 역시 꼭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4.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UF경영대에서 보내주는 링크에 접속하시어 해당 양식을 채우시면 수강신청 담당자가 대신 신청해 주십니다. 자세한 수강신청 안내는 이메일 첨부파일로 UF에서 보내주십니다. 다만 수강하고자 하는 과목에 선수과목, 학년 제한 등 제한이 없다면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해당 과목에 필요한 선수과목이 있는 경우, 선수과목 이수를 증명하기 위해서 UF경영대 담당자께 이메일을 보내시면 됩니다. 다른 단과 대학에서 수업을 듣고 싶으시다면 해당 단과대학 담당자께 이메일과 선수과목 이수를 증명할 수 있는 첨부파일(고려대 성적표 등)을 보내시면 됩니다. 또 다른 유의사항으로는 100% 온라인 과목의 개수 제한, 들을 수 있는 최대 학점 등이 있으며 자세한 제한사항은 당해 학기 수강신청 안내문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거의 모든 과목이 선수과목이나 학년 제한이 있는 관계로, 수강신청 담당자가 해당 과목을 등록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수강신청 희망 목록을 작성할 때는 자리가 있는 과목도 막상 담당자가 등록할 때는 마감되는 경우가 있으니, 항상 ONE.UF에서 HOLD가 있는지 확인하시고, 빠른 시일 내에 HOLD를 해결하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5. 보험 학교 보험은 비쌉니다. 그래서 저는 International Student Protection에서 UF보험을 찾아서 보험을 신청했습니다. 보험을 신청할 때도 비자 번호가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비자를 빨리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교 이외의 기관, 예를 들면 ISP에서 보험을 신청한 경우 학교에는 Waiver form을 제출해야 합니다. 작성 시 애매한 부분이 있는 경우, ISP에 이메일로 문의하시면 친절하게 어떻게 작성하는지 알려주십니다. 6. 심카드 한국에서 3일짜리 심카드를 사가서 사용하다가 경영대 건너편에 있는 Target에 가서 AT&T 선불 심카드를 구매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학교 안에서 와이파이가 잘 터지기 때문에 한국에서 굳이 심카드를 구매하지 아니하고 바로 Target으로 가서 심카드를 구매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7. 신용카드 하나 은행에서 해외결제 수수료 및 ATM 출금 수수료가 면제되는 카드 (VIVA X 카드)를 만들어 갔습니다. 다만 온라인 결제를 수월하게 하기 위해서는 다른 은행 카드도 알아보시고 만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프라인 결제는 문제가 없었지만 온라인 결제를 할 때 보안 상의 문제로 결제가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중요한 순간, 예를 들면 블랙 프라이데이에 결제가 되지 않으면 정신건강에 매우 해롭습니다. 미국 계좌는 학교에 있는 Wells Fargo 은행 계좌를 만들었고, Venmo, Zelle 등 미국 친구들과 돈을 주고받을 때 미국 계좌를 사용했으며, 계좌 유지비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미국 출국 직전에 유선으로 해지했습니다. II. 기숙사 1. 신청 기숙사 신청 역시 빨리 하면 할수록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특히 싱글룸의 경우 매우 경쟁적이므로, 안내 메일이 오는 즉시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국제 학생들의 경우 Weaver Hall로 배정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숙사 결제는 선 결제이며, 결제 시 Western Union을 통해서 결제했습니다. 카드 결제는 수수료가 다소 비쌉니다. 2. 키 수령 키 수령은 Weaver Hall에서 하지 않고 Tolbert Area Office에서 합니다. 나중에 키를 잃어버리거나, 키를 두고 와서 문을 열지 못하는 경우 등에도 Area Office에 방문합니다. 3. 택배 아마존이나 다른 인터넷 쇼핑물에서 택배를 시킬 경우 택배 주소는 키 수령 시 종이 봉투에 기재된 주소를 기재합니다. 택배 또한 Area Office에서 수령합니다. 4. 공용시설 주방은 층 전체 사람들이 같이 씁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에는 그 어떠한 주방도구도 없었기에 따로 구매해야 했습니다. 주방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그냥 싱크대 옆에 있는 큰 쓰레기 통에 버리시면 됩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따로 버리지는 않습니다. 주방은 요리 공간뿐만 아니라, 사람들끼리 친목을 나눌 수 있는 라운지도 있습니다. 다만 1층의 경우 주방과 라운지가 분리되어 있고 1층 라운지는 친목 보다는 공부를 하기 위한 공간의 느낌이 강한 것 같습니다. 화장실은 복도 끝에 하나씩, 층에 총 2개가 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화장실을 사용하지 못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빨래 장소는 지하에 있으며, East Hall 사람들과 같이 사용합니다. 지하 구조가 복잡하기는 하지만 East Hall과 이어지는 지하 복도를 찾으면 복도 중간에 빨래실이 있습니다. 결제는 카드 혹은 동전으로 합니다. 세제는 따로 구매해야 합니다. 카드 리더기가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동전을 챙겨 가시면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5. 주의사항 특히 싱글룸 쓰는 친구들이 락아웃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 2번까지는 스페어 키를 무료로 주지만, 그 다음부터는 징벌적 목적으로 50불을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이 자동으로 잠기는 것을 방지하려면, 문 세로 부분에 스위치가 있습니다. 누르시면 됩니다. 심야 시간에 락아웃 될 경우 당황하지 마시고, Area Office에 가시면 유리 문에 락아웃 될 경우 전화해야 할 번호가 있습니다. 해당 번호로 전화하시면 담당 직원이 Area Office로 찾아옵니다. 여름 저녁에 외출 시 창문을 닫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열어 놓고 갈 경우 방충망 보다 작은 벌레들이 방안을 가득 메우는 슬픈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청소기로 벌레들을 다 흡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청소 도구가 있기는 하나, 각 층에는 빗자루 밖에 없으며, 청소기를 빌리기 위해서는 Area Office에 가야 합니다. 저의 경우 아마존에서 미니 청소기를 사서 잘 쓰다 왔습니다. III. 수업 저는 총 4개의 수업, 15학점을 들었습니다. International Business 와 Strategic Management은 전공필수로 대체하였으며, 나머지 수업은 Business Processes and Accounting Information System, CIS4930 – Special Topics (파이썬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 수업들 모두 한국의 수업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수월합니다. 특히 전공대체는 꼭 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학점도 절대평가이지만 대부분 커브를 해주시기 때문에 걱정하지 마시고 들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IV. 학교 생활 및 기타 1. 학생증 학생증은 도착하기 전에 미리 한국에서 신청하시고, 혹시 못하셨다면 개강 주 월요일에 아침 일찍 Reitz Union에 가셔서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서점 아래층으로 가셔서 오른쪽으로 나가시면서 보시면 학생증 행정실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 오전 8시 40분쯤 갔었는데 이미 줄이 상당히 길었습니다. 학교에서 학생증이 도서관 이용, 헬스장 이용, 버스 이용 등이 불가하니, 꼭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2. 동아리 GBS 버디 배정은 자동으로 배정받았습니다. GBS는 국제학생들에게 도움도 주고 같이 어울리는 경영대 동아리입니다. 저의 경우 GBS 버디가 공항으로 픽업을 나와주었던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종종 아파트에서 파티도 열었는데 다같이 즐겁게 놀았습니다. 매주 활동을 이메일로 보내는데, 학기 초에 꼭 행사 많이 참여하셔서 친구도 많이 만드시고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행사 구성 역시 다양하며 당일치기 여행도 많이 있습니다. Navigators도 GBS와 비슷한 동아리이지만 경영대에 국한되지 않고 학교 전체에서 운영하는 동아리입니다. 동아리 자체 활동이 많기 보다는 멘토와 매칭 이후 멘토와 멘티가 자율적으로 어울리는 분위기가 강합니다. 학기 중간에 Navigators에서 주관한 Savannah 여행에 다녀왔는데 새로운 친구도 많이 사귀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Navigators은 인스타그램에 학기 행사 등을 업로드하니, 참여하시고 싶은 행사가 있는 경우 미리미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경우 멘토와 친해져서 차도 많이 얻어 타고 여기 저기 여행도 많이 다녔습니다. 뿐만 아니라 또 학기 초에 아메리칸 플라자 근처에 가시면 가지각색의 다양한 동아리 박람회도 보실 수 있으니, 한 번쯤 참여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3. 이동수단 저는 걸어 다녔습니다. 미국에도 버스가 존재하나, 체계적이지는 않습니다. 학생증을 버스 기사님께 보여드리면 무료로 버스를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조금 멀리 이동해야 할 경우, 차를 갖고 있는 친구에게 부탁들 했습니다. 자전거를 사서 타고 다니다가 중고로 팔고 온 친구도 있었고 중고차를 사서 팔고 온 친구도 있었으나, 저는 다시 팔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걸어 다녔습니다. 기숙사에서 경영대 건물까지는 걸어서 15분 ~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나름 기숙사가 학교 가운데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4. 게임데이 학교가 스포츠로 유명한 만큼, 풋볼로도 매우 유명합니다. 학교 홈 경기장에서 풋볼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학교 전체가 축제 분위기가 됩니다. 모두 학교 티셔츠를 맞춰 입고 경기 시작 전까지 프리 게이밍을 합니다. 집에서 파티를 하기도 하고 기숙사 앞에서 바비큐를 하기도 하고, 게임데이 당일에는 바 및 클럽도 대낮부터 경기가 끝나고 새벽까지 문을 엽니다. 그릭 하우스에서도 파티를 하는데 참여하시면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게임데이에는 도로가 번잡하므로 가급적 버스 및 자가용은 타지 마시고, 걸어 다니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5. 즐길 거리 술집은 크게 미드타운과 다운타운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미드타운에는 UF Plaza에 클럽과 바가 밀집하여 있으며, 생각보다 줄이 엄청 깁니다. UF 플라자에서 조금 걸어가시면 Social이라는 바가 있는데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매우 많습니다. 루프 탑 바는 오후 10시에 열어서 자정에 닫습니다. 특히 목요일에는 모든 음료가 $1인 행사를 합니다. Social이 문을 닫고 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UF Plaza에 있는 클럽에 갑니다. 미드타운의 대부분의 클럽은 새벽 2시에 문을 닫습니다. 클럽이 끝나고 출출하신 경우 UF Plaza 근처 피자집에 가시거나 기숙사 뒤 수영장 건너편에 있는 Chomp it에 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다운타운은 기숙사에서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SNAP(야간 무료 셔틀)을 활용하여 Infinity hall까지 이동한 다음 다운타운까지 걸어갔습니다. 다운타운 역시 바, 아케이드 바, 당구장, 클럽 등 즐기실 수 있는 곳이 많으며, 금요일에는 종종 LAB이라는 클럽에 갔는데 가시면 라틴 아메리카 분위기의 클럽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신분증의 경우 저는 분실의 위험 때문에 여권을 잘 들고 다니지는 않고 여권 사진을 휴대폰으로 찍어서 다녔습니다. 그러나 여권 사진을 안 받는 바 및 클럽도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저의 경우 늦어서 신청하지는 못했지만 한국 운전 면허증이 있으시면 미국 운전 면허증을 발급 받으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 도착하자마자 미국 운전면허국 DMV에 예약하시고 운전면허 트렌스퍼 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플로리다 운전면허증이 있으면 미국 다른 주에서도 신분증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술집을 제외하고도 UF는 캠퍼스가 큰 만큼 학교 소유의 큰 호수도 있고 학생증만 지참하면 카약, 세일링, 카누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캠퍼스 중간에 골프장도 있는데 저 역시 자주 가서 골프 연습을 했습니다. 한국 라운딩과 비교하면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저렴하니 골프를 좋아하시면 꼭 가셔서 즐기시기 바랍니다. 공식적으로는 클럽 대여를 할 수 없지만 골프장 담당자인 스콧 선생님과 친해지면 창고에 있는 연습 클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영을 좋아하시면 기숙사 옆에 수영장도 있으니 사용하실 수 있고, 헬스장 옆에도 수영장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헬스장도 캠퍼스에 총 두 곳이 있으며, 하나는 Hub 옆에 있는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헬스장이고, 다른 하나는 기숙사에서 다소 거리가 있는 South West 헬스장입니다. 특히 South West 헬스장에서는 농구장, 배드민턴장, 스쿼시장 등 스포츠 또한 즐기실 수 있으니, Student Rec Center 홈페이지에서 스포츠 동아리도 가입하시고 친구도 만드시길 바랍니다. 모든 시설이 거의 학생증만 지참하시면 무료이니 꼭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나비 박물관, 박쥐 집 등 구경할 거리도 많으니 많이 즐기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6. 물가 한국보다 외식 물가는 비싸지만 장바구니 물가는 저렴합니다. 저는 주로 요리를 해서 돈을 많이 아꼈습니다. 7. 장학금 혜택 저는 해당 사항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를 참조 하시길 바랍니다. 8. 교우회 교우회가 있기는 하지만 크게 활성화 되어있지는 않습니다.

[Europe][Germany] University of Mannheim 21-2 김채은

2022.02.08 Views 266

먼저, 저는 2020년 2학기 만하임 대학교에 파견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상황으로 두 번 연기한 이후 2021년 2학기에 파견되었습니다. 두 번 모두 연기를 위해 힘써주신 국제처 담당자분들께 큰 감사를 전합니다. 연기 당시, 파견을 연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오프라인으로 따로 서류는 제출하지 않고 온라인 지원서만 작성했습니다. 고대 국제처는 물론이고, 만하임 대학교 측에서도 연기를 원한다는 것을 충분히 잘 이해하고 도와주셨기에 큰 문제 없이 두 번 연기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가 파견된 학기는 파견 전, 오프라인으로 만하임에 와있을지 아니면 전부 온라인으로만 파견학기를 진행할지 만하임 대학교 측에서 미리 조사했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수강신청은 가을학기 기준 7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이루어졌습니다. 선착순이 아니라 이 기간동안 담아두면 되는 형식이니, 급하게 결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독일에 8월 30일에 도착했는데, 도착한 후에 했습니다.) 수강인원이 정해져 있는 강의의 경우, 랜덤으로 추첨되기 때문에 그 결과를 보고 9월 초에 있는 드랍기간에 새로 등록하시거나 수업을 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등록한 강의에 모두 신청 성공하였으나 함께 파견된 분은 교수님께 메일을 드려도 원하던 강의를 하나 듣지 못하였기 때문에, 원하시는 모든 강의를 100프로 보장할 순 없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어떤 수업이 열리는지는 6월 초쯤 거의 확정되며, 제가 파견된 학기의 경우 학기 시작할 때쯤 새로 급하게 추가된 강의가 한 개 있었으나 이외에는 별다른 변동이 없었습니다. 또한 저번 가을학기에 열린 과목들이 많이 다시 열렸습니다. 파견되시는 학기 직전 학기보다는 1년 전 학기를 참고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는데, 제가 한학기 연기가 확정되었을 때(봄학기로 파견) 가을에만 열리는 경영전략이 어떻게 안열리겠느냐고 만하임 경영대 측으로 메일 드렸을 때 커리큘럼 상 불가능하다고 안타깝지만 단호하게 답변 주셨습니다. 제가 파견된 학기는 전부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었고, 인적자원관리 수업 하나만 오프라인/온라인 병행 수업이었습니다. 만하임에서는 출석체크가 성적에 반영되지 않고, 많은 강의들이 기간 내에 들으면 되는 녹강이거나(주로 intensive 강의들), 실시간 강의 이후 녹강을 올려주셔서 마음껏 여행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만하임 경영대의 경우, 독일에서 손꼽히는 경영대입니다. 저는 10월달쯤 어쩌다가 본교 1학년 신입생 친구를 사귀게 되어서 많은 것들을 물어볼 수 있었는데, 다른 경영대학교 한곳과 독일 내에서 탑2로 꼽히고, 둘은 우열을 가릴 수 없다는 인식이 있다고 합니다. 수업 자체가 따라가기 너무 어렵다거나 버겁진 않았고 고대와 비슷비슷했지만, 시험은 제가 재학생이었다면 많이 버거워했을 것 같습니다…..하지만 교환학생 입장으로서 F만 받지 않으면 되니 적당히 공부를 해주면 패스를 하는데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인생에서 D를 받아볼 줄은 몰랐고, 여러 개 받을 줄은 더더욱 몰랐고, 제가 F가 아니라는거에 이렇게 감사할 줄도 몰랐습니다) 제 친구를 보고 얘기를 들어봤을 때 재학생들도 모두 똑똑하고 공부 열심히 하는 사람들인 것 같았습니다. 제 친구만 봐도 입학하자마자부터 외부 장학금을 신청하고, 금융학회를 하며 다양한 세미나에 참여는 물론 인턴기회까지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만하임은 수강신청과 별개로, 10월 말부터 11월 초에 시험을 따로 등록해야 학점을 인정받을 수있습니다. 시험은 기말고사 한번이며, intensive 강의의 경우 그 강의가 끝난 주나 그 다음주까지 에세이를 미리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Intensive 강의들은 학기 초에 많아서, 두개 과목은 중간고사기간 즈음 한 과목은 에세이 제출, 한 과목은 시험을 한번 치고 종강했습니다. 2월달에 추가적으로 시험을 칠수는 있지만, 여러모로 복잡하므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본교생들은 일부러 몇 과목을 12월 시험을 신청 안하고 전략적으로 2월에 시험을 신청해서 시험을 12월, 2월로 분산하고 2월까지 공부할 시간을 더 확보한다고 합니다. 12월에 나온 문제를 구해서 기출처럼 공부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학구열은 고대보다 훨씬 더한 것 같습니다……독일은 고등학교보다는 대학교에서 훨씬 더 많이, 치열하게 공부하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만하임 경영대의 경우, 고등학교 내신처럼 숫자가 작을수록 높은 등급인 성적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준을 적어드리겠습니다. 1,0-1,5(A-excellent) 1,6-2,0(B-very good) 2,1-2,5(C-good) 2,6-3,5(D-satisfactory) 3,6-4,0(E-sufficient) 4,1-5,0(F-fail) 다음은 제가 들은 수업 목록입니다. -Strategic and International Management (Lecture)-6ECTS 경영학과의 경영전략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1학년들이 입학하자마자 배우는 기초 이론 강의이고, 일주일에 한번 정규 lecture, 세 가지 시간 중 하나를 골라서 듣는 exercise session이 주에 한번 있습니다. 전부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었고, 시험 역시 온라인으로 1시간 반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팀플이나 다른 과제는 전혀 없고, 본 lecture의 경우 녹화강의도 올려주십니다. Exercise의 경우 첫 ot시간에 가면 세가지 시간대 중 선호하는 순서대로 순위를 매겨서 신청하라고 알려주는데, 저는 1순위에서 탈락하고 2순위 시간대를 들었습니다. Lecture의 경우 1시간 반동안 풀로 채워서 수업하시고, exercise는 조교님과 함께 그 주에 배운 이론을 실제로 케이스에 적용해보는 시간입니다. 교수님은 세 분 정도가 나눠서 수업하셨습니다. 앞 절반은 경영전략에 대해서 수업하시고, 뒤 절반은 국제경영에 대해서 수업하시는데, 양이 꽤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온라인이고 오픈북이며, F만 안 받으면 되었기 때문에 패스하는데에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양이 워낙 많아서 시험 직전에는 F를 받을까봐 걱정을 하긴 했습니다. -Human Resources Management (Lecture)-6ECTS 전공선택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교환학생들이 굉장히 많이 듣고, 교환학생들끼리 하는 팀플이 한번 있었습니다. 첫 시간에 가면 다양한 주제 중 원하는 주제와 시간대를 신청한 뒤, 해당 수업이 이루어지는 날짜까지 발표하는 동영상을 업로드 하시면 됩니다. 교수님이 정석적인 독일 악센트가 섞인 영어를 구사하시는데(제 본교 독일인 친구와 발음이 흡사했습니다), 저는 교환학생을 하면서 독일 악센트는 다양한 영어 악센트 중에서도 굉장히 알아듣기 쉬운 편에 속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처음에만 어색했고 나중에는 편안하게 들었습니다. 수업 내용 자체는 경영전략의 1/3배 정도고, 오프라인과 온라인 병행으로 이루어진 유일한 수업이라 저는 꼭 오프라인으로 참석해서 들었습니다. 내용도 크게 어렵지 않고 양도 많지 않아서 공부하기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시험은 온라인으로 오픈북 기말고사 한번이었고, 1시간 반동안 10개 문제에 답을 적어서 냈는데 성적이 굉장히 후하셨습니다…. 한학기동안 세 번 교수님이 진행하시는 exercise도 있는데, 작년 기출에 대해 같이 얘기해보고 설명해주시니 참석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본 강의는 녹강을 올려주시지만 exercise는 녹강을 올려주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팀플의 경우 저는 팀원들을 잘 만나서 일주일만에 뚝딱 해치웠습니다. 해당 주제에 적용할만한 실제 기업을 하나 조사해서 발표하는 것으로, 각자 파트를 배분해서 조사하고, ppt 만들고, 줌으로 1분정도 녹화해서 5분짜리 영상으로 합쳤습니다. -Behavioral Finance (Intensive Seminar)-6ECTS 전공선택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50명 남짓한 인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서울대학교에 계신 러시아 교수님이 수업하셨습니다. 본교 친구에 따르면 인텐시브 수업은 대부분 교환학생들만 듣고 본교 학생들은 듣지 않는다고 하던데, 대부분 교환학생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수업은 화, 수, 목 그리고 그 다음주 화, 수를 아침 9시부터 12시 15분까지 수업한 뒤, 바로 이틀 뒤인 금요일에 시험을 치고 종강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빡센 수업이었습니다….수업 내용도 어렵고, 교수님의 러시아 악센트가 정말정말 알아듣기 힘들었습니다…그리고 내용을 다 배우고 나서 이틀만에 시험을 쳐야했는데, 교수님이 두번째 화요일(시험 3일 전)에 수업 자료들의 토대가 되는 논문 7개를 올려주시면서 시험에 나온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짧은건 47페이지, 긴건 70페이지가 넘어서 도저히 다 읽고 칠수가 없어서 자료만 보고 논문은 보지 않았는데, 시험문제는 논문을 읽지 않았으면 풀 수 없는 문제들도 나왔습니다. (ex. 해당 이론이 수업시간에서는 이렇게 설명되었는데, 논문에서는 이에 반박하며 다른 주장을 풀어나간다. 수업시간에 다뤄진 것과 다른 주장에 대해서 설명하라.) 온라인 오픈북 시험이고, 만하임 모든 수업이 그렇듯이 서술형입니다. 문제는 10개였고 꼬리문제가 여러 개 달린 문제들도 있었습니다. 50점이 넘으면 F가 아니라고 하셨고, 시험을 다 치고 났을 때 푼 게 모두 맞으면 60점이라서 F를 각오하고 있었는데, D를 받아서 굉장히 기뻤습니다. -Marketing Management Decisions (Intensive Seminar)-6ECTS 전공선택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수업은 녹강으로 기말 한달 전 정도에 다 올라오고, Q&A session이 줌으로 한번 진행되는데, 그 날짜에 강의가 모두 비공개 처리되니 그 전까지 모두 들으셔야 합니다. 수업 내용 자체는 어렵지 않고 재미있었고, 교수님이 말은 빠르시지만 굉장히 알아듣기 좋은 미국식 발음을 구사하셨습니다. 학점은 꽤 짜게 주셨지만 수업도 재미있고, 양도 많지 않아서 매우 추천드립니다. 시험은 12월에 온라인 오픈북 서술형으로 한번 진행되는데,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경영대 교환학생들이 듣는 것 같습니다. -Strategy and Sustainability (Intensive Seminar)-4ECTS 9월 말에 진행된 수업으로, 전공선택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월, 화, 수 3일동안 이루어졌는데, 월, 화 오후에는 올려주신 자료와 동영상을 보고 화, 수 오전에 실시간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쉽고, 양도 굉장히 적었으며 10월 말까지 제출하는 에세이 하나로 모든 평가가 이루어졌습니다. 교수님은 호주에서 수업을 하셨는데, 학점도 크게 짜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외에도 brand and product management라는 marketing management decisions 교수님이 진행하시는 인텐시브 강의를 하나 신청했지만, 본교에서 필요한 전공학점이 넘친다는 것을 깨닫고 시험을 신청하지 않아서 드랍했습니다. 2) 기숙사 기숙사는 5월 초쯤 안내 메일이 오며, 5군데 중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B7을 가장 우선순위로 넣었고 나머지는 순서가 기억나지 않는데, 울멘벡에 배정받았습니다. 저는 결과적으로 울멘벡을 아주 많이 추천드립니다! 5명이 각자 개인방을 사용하고, 함께 주방과 화장실 2개, 샤워실 1개를 공유하는 형태의 플랫입니다. 저는 파견 직전 학기에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자취를 했던지라 사람과의 교류가 부족해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었기에, 개인공간이 확보되면서도 사람과 교류할 수 있는 형태가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코로나라 가기 전에는 공용공간이 있어 많이 걱정했지만, 제 플랫매이트들 중에서는 파티(몇십명씩 술 마시고 노래틀면서 춤추는 파티)를 다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심지어 저를 포함한 3명이 한국인 여자라서 페루 플랫메이트 한명과 함께 4명이 여러 번 같이 놀러다니며 추억을 쌓았습니다. 다른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플랫 부엌에서 친구들을 초대해서 시끄럽게 음악 틀고 노래부르고 술마시는 파티를 하는 경우도 있어서, 어떤 플랫메이트가 걸리느냐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고대 기숙사와는 다르게 개인 방이 보장되지만, 부엌에 나가면 플랫 메이트들과 함께 밥을 해먹고 우리끼리의 조촐한 파티(누군가의 생일에 서로를 초대해서 음식을 해먹거나 같이 저녁을 함께하기로 해서 함께 장보고 음식을 해먹었습니다)를 할 수 있어 교환학생에서 쌓은 아주 소중하고 큰 추억으로 남길 수 있었습니다. 3층까지 있는 기숙사에는 엘리베이터가 없고, 열쇠를 항상 소지하고 다녀야 하지만 익숙해지면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세탁방은 haus 5 지하에 있었고, 건조기는 잘 작동하지 않는다고 해서 세탁만 하고 건조대는 따로 불보스에서 구매했습니다. 처음 입주할 때와 키를 넣을 때 가게 되는 사무실은 haus 3에 있습니다. 저는 샤워실 물이 제대로 내려가지 않아 꽤나 고생했는데, 석회수 때문에 한국보다 훨씬 더 잘 막히고 이물질이 쌓인다고 합니다. 창문에는 방충망이 없는데, DM에 가시면 방충망같은 것을 파니 유용하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3) 생활 및 기타 a)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VISUM이라는 만하임대 교환학생 단체가 존재합니다. 신청을 미리 하면 버디를 매칭해주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매칭되는데 시간이 꽤 걸려서 9월 초에 다시 메일을 보냈더니 매칭해주었습니다. 고대의 뻔선뻔후처럼 케이스바이케이스라서, 연락조차 되지 않는 버디도 있는 반면 버디와 함께 하이델베르크까지 다녀온 친구도 있었습니다. 제가 매칭된 버디는 버디생활 n회차인 사회학과 친구로, 버디생활을 여러 번 해봤고 한국인 버디도 경험해봐서 한국인의 특징 같은 것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한번 만나서 4시간정도 얘기하고 융부쉬를 둘러보고 저녁을 함께 한 뒤 헤어졌고, 이후에 다시 만나서 미술관을 가거나 할 예정이었지만 제가 바빠서 연락을 하지 않은 관계로 이후에 더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아는 바가 없습니다. 프랑크푸르트나 뒤셀도르프 같은 경우는 한인 커뮤니티가 크고 잘 발달되어있다고 알고 있는데, 일단 만하임에서는 한국인이 잘 보이지 않고(중국이나 일본인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보인다 하더라도 모두 만하임 음대를 재학중인 분들입니다. c) 물가 저는 물가가 그렇게 큰 장점일거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독일에 갔는데, 독일의 아주 큰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정말 정말 쌉니다. 처음 가서 장보는 재미에 푹 빠졌던 기억이 나는데, 맥주는 500원 정도고 와인도 보통 5유로 정도입니다. 장바구니에 이이이이만큼 담아도 20유로 정도인 물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만하임에서는 밥을 아주 많이 해먹었습니다. 외식물가는 상당히 비싼만큼(이건 독일 뿐만 아니라 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그러합니다), 적극적으로 밥을 해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급기야는 닭볶음탕과 온갖 가니쉬를 곁들인 스테이크, 소고기된장무국, 계란장까지 해먹었습니다. 연어스테이크, 홍합 1kg도 4유로 정도라서 해산물이 잘 없는 독일에서 그리울 때 해먹었습니다. 또한, 과일이 굉장히 싸고 다양하며 낱개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 유제품, 가공육 같은 경우도 굉장히 발달한 나라이니 다양한 버터, 치즈, 햄, 소시지 등을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잼 종류도 다양합니다. 쌀은 milchreis라고 적힌 제품을 구매하면 한국쌀과 크게 다름없는 쌀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밥을 많이 해먹을 생각이었어서 밥솥을 go-asia에서 20유로 정도 주고 하나 구매했습니다. 다만 물가가 정말 비싼 곳이 아시안마트인데, go-asia 혹은 asia-land에 가시면 다양한 제품이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많이 갔었는데 몇 개 안집어도 20유로씩 나와서 나중에는 정말 딱 김치와 라면만 사러갔었습니다. 한식은 간장,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다진마늘만 있으면 모두 가능합니다. 된장, 참기름, 굴소스는 옵션으로 있으면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한끼 유튜브 채널을 매우매우 강추드립니다! 저는 이 채널에 있는 고추장불고기와 제육볶음을 페루 친구에게 해주고 굉장한 극찬을 받았습니다. 다진마늘은 rewe에서 knoblauchpuree라고 적힌 금색 뚜껑에 초록색 라벨인 제품(실온에 판매하고 있으며 개봉 후 냉장보관)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울멘벡 기준 netto, lidl, rewe 이렇게 세개의 마트가 주변에 있는데, 네토가 가장 저렴하고 리들이 그 다음, 레베는 이마트 같은 느낌입니다. 네토에서는 신선식품(과일 등)이 썩어 있는 경우도 있어서, 가까운 관계로 물만 구매했습니다. 리들은 고기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삼겹살과 목살을 이곳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비싸 보이는 스테이크용 고기도 한번 구워서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레베에서는 고기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 고기를 제외한 과일, 유제품, 달걀 등의 제품들을 주로 구매했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에 대해서는 아는바가 없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만하임대에서 보내주는 이메일을 잘 읽고 준비하시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제가 가장 고전했던 부분은 보험 및 비자부분인데, 5번 항목에서 상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출국 짐의 경우 저는 일주일 전부터 필요한 물건들을 배송시켰고, 짐은 부모님의 도움으로 하루만에 전부 쌌습니다. 통상적으로 큰 캐리어 하나, 작은 캐리어 하나, 배낭 이렇게 가면 충분합니다. 대신 저는 여름옷을 먼저 가지고 가고 중간에 택배로 겨울옷을 받았기 때문에, 겨울에 가시는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오는 다양한 목록을 참고해서 엑셀에 필요한 물건을 전부 적었고, 이대로 챙겨갔습니다. 스탠드와 멀티탭은 결국 챙겨가지 않았고, 크게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오뚜기 블럭국과 욕실용 슬리퍼, 실내용 슬리퍼, 핸드폰 도난 방지 스트랩은 필수적으로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락앤락과 수세미 등은 잘 안판다고 해서 가져갔는데, 불보스 같은 곳에서 다 팝니다. 저는 옷을 거의 구매하지 않아서, (상의 두개, 겨울옷 받기 전에 스위스 여행 가기 위한 겉옷 두개만 구매하고 이외에는 구매한 것이 없습니다.) 크게 드릴 말씀은 없지만 많이 챙겨가기 보다는 독일에서 구매해서 싸게 입고 버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조금 챙겨가서 많이 버리고 왔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저는 이례적인 상황이라 사보험을 들지 않았고, 매달 100유로 넘게 지불하는 독일 TK공보험을 신청했습니다. 보험보다도, 불확실한 상황에서 독일에 가서 residence permit을 받는 것이 불안하게 여겨졌고, 비자를 신청하기 위해 알아보던 중 expatrio 사이트를 통해서 학기 시작 전 여행자보험+비자+공보험+국제학생증을 모두 해결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에 잘 정리되어있으니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비자의 경우 5월정도에 신청해서 미리 대사관에 방문했었습니다. 비용이 조금 더 들고 서류를 준비하는게 귀찮지만, 코로나로 전화로 residence permit을 신청하면서 이상한 매니저가 걸려서 수수료도 더 내고 계속 추가서류 제출하라고 하면서 나오지 않아서 마음고생 한 친구도 보았기 때문에 미리 신청한게 다행으로 여겨졌습니다. 보험의 경우, 저는 코로나 걸렸을 때를 대비하여 공보험이 있는게 마음이 든든했습니다. 저는 외이도염으로 몇 달동안 고생했기 때문에 이비인후과를 4차례 방문했는데, 독일은 테어민(예약)의 나라이기 때문에 무조건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병원에 따라 당일진료가 가능할수도 있습니다! 구글평으로 괜찮은 곳을 찾아보고 전화로는 독일어만 하는 직원이면 예약을 잡을 자신이 없어서 직접 찾아가고 당일 진료가 안되면 예약을 잡아달라고 했는데, 2주 뒤에 예약을 잡아주었습니다. 당장 너무 아파서 그날 다른 병원을 찾아갔었는데, 당일 진료는 가능하지만 가장 마지막에 진료해야하니 얼마나 기다려야할지 모른다고 했습니다. 2주보다는 빠르니 기다려서 1시간 조금 넘게 기다리고 진료를 보았고, 이후에도 예약없이 찾아갔을 때 매번 받아준 고마운 병원입니다. 3번째 갔을 때는 다음부턴 예약하고 오라고 잔소리를 들어서 전화로 예약했었는데, 바로 다음날로 잡아주었습니다. 대신 리셉션 직원분이 영어를 못하셔서 전화로 잡을 수 없었기에(하시는 직원분도 있습니다), 찾아가서 번역기를 돌려서 보여주고 예약을 잡았었습니다. 저는 기존에도 귀와 관련된 기저질환이 있어서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가서 약을 받아와야 하는 질병이라 해외 파견을 걱정했었는데 기다리면 받아주는 병원이 있다는 것만으로 큰 심리적 안정이 되었습니다. 병원 이름은 HNO-Zentrum Rhein-Neckar이고, 급수탑 근처와 Alte Feuerwache 근처에 지점이 두군데가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급수탑 근처 지점으로 갔어서 두번째도 그곳으로 방문했었는데, 오늘은 선생님이 퇴근하셨으니 다른 지점에 전화해줄 테니 그곳으로 바로 가면 된다고 해서 당일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Doctolib이라는 앱도 있는데, 예약이 그 다음주에나 가능하니 바로 급하게 진료를 받아야하는 경우에는 일단 무작정 병원을 돌면서 찾아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공보험의 덕으로 4번 모두 진료비는 한번도 내지 않았습니다! 1년에 1회 치과 스케일링도 무료이니 저는 검진 차 프랑크푸르트 근처에 한인치과를 다녀왔었고, 가다실을 맞지 않으신 분이라면 한국에서 1회에 20만원 하는 주사가 무료이니 뽕을 뽑고 오시길 바랍니다. 6) 파견교 소개 만하임 경영대는 손꼽히는 학교인만큼 만하임대 국제실과 만하임 경영대 국제실은 굉장히 메일 답변도 빠르고 도움을 적극적으로 주시는 편이니, 문제가 생기면 주저말고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코로나 상황으로 학교를 주에 1~2회만 갔지만, 도서관은 적극적으로 이용했습니다. 갈만한 도서관은 세군데가 있습니다. 만하임대 학생은 예약할 필요 없이 당일에 가면 되지만, 일정 인원이 정해져 있어서 그 인원이 차면 다음 사람이 나올때까지 밖에서 기다려야합니다. 경영대 도서관이 가장 인기가 많기 때문에, 경영대가 다 찬다면 기다리지 말고 다른 도서관에 가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예약도 가능한데, 당일 예약은 안되고 다음날 예약부터 가능하며, 시험기간에는 혹시 모르니 예약해두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 Schneckenhof bibliotech 경영대 도서관입니다. 구글지도에 검색하면 왜인진 모르겠지만 나이트클럽으로 뜨는데, 가장 시설이 좋고 1명씩 앉는 자리도 있어서 많이 애용했었습니다. 안쪽까지 들어가면 SK미래관 같은 learning center자리도 있습니다(자유롭게 대화가 가능하고 팀플을 많이 합니다.) 의자도 편안하고 다들 열심히 공부하는 분위기입니다. 2) Ehrenhof bibliotech 중앙도서관입니다. 중앙 본성 3,4,5,6층에 있으며, 자리가 많기 때문에 애용했습니다. 하지만 화장실이 3층 양쪽 끝에만 있기 때문에, 귀찮은 면도 있었습니다. 3) A3 A3에 있는 도서관입니다. 저는 초반에 한번 갔다가 입구에 있는 직원한테서 인종차별을 당해서 기억이 좋지 않아 몇 번 가지 않았지만, 내부 인테리어가 예쁘고 경영대보다 널널한 편입니다. 또한 mensa에 가시면 3유로에 학식을 드실 수 있습니다. 독일 학식인지라 조금 짜고 엄청 맛있진 않았지만, 도서관에서 공부할 때 점심식사를 해결하기 좋아서 몇 번 이용했었습니다. 이외의 생활전반에 대하여) Semester card-학기 초에 학교에 직접 가서 구매했었고, schneckenhof 1층에 있는 정보센터 같은 곳에 가면 안내해주십니다. 180유로로 상당히 비쌌던걸로 기억하는데, 하이델베르크까지 무료로 다녀올 수 있고 코로나 이후로 승차권 확인을 많이 하기 때문에 구매하시는게 편리합니다. ESN card-5유로로 구매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Flixbus, Ryanair 할인과 짐추가 등에 큰 도움이 되므로 여행을 많이 하실 계획이라면 추천드립니다. 외국인 친구 사귀기-여행에 집중한 나머지 외국인 친구를 사귀지 못해 아쉬워하는 친구들도 보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외국인 친구에 대한 욕심이 크게 없었고 교환의 목적이 여행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크게 아쉽진 않았습니다. 코로나 시대가 아니었다면 파티나 클럽을 한번쯤 가봤을테지만, 코로나인지라 안갔고 독일인 친구를 한명 사귀면서 그 친구와 많은 교류를 해 충분히 만족스러운 생활을 했습니다. 또한 제가 파견갔을 당시 한국인들이 꽤 되었고, 하이델베르크에서 교환학생 하는 언니를 니스 여행 중 만나 따로 만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것에 욕심이 많으신 분들은 VISUM에서 매주 행사를 만들어주고, 주변 사람 중 파티를 다니는 사람도 있었으니 충분히 사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종차별-유럽에 있는 이상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만하임에서도 충분히 당할 수 있고, 저는 다행히 니하오보다 심한 인종차별을 당한 적이 없지만 다른 경험을 들어보니 음식을 일부러 늦게주거나 무시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니하오 정도에는 아무렇지 않았고 크게 스트레스 받는 부분은 아니었지만 너무 마음고생 안하고 덤덤히 넘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소매치기-파리, 바르셀로나, 로마가 가장 유명합니다……저는 3번 경험이 있는데(…), 만하임에서도 당할 뻔 한 적이 있습니다. 카페 의자에 가방을 걸어두었는데, 자켓을 덮고 앞주머니를 열어서 지갑을 가져가려고 했습니다. 로마에서는 옆에 내려둔 가방을 소매치기 당해서 바로 따라가서 excuse me?라고 하니까 sorry하면서 돌려준 경험이 있고, 파리에서는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올라올때 제 뒤에서 손을 넣어서 제 앞에 있는 힙색을 여는 것을 발견한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한번도 물건을 분실한 적은 없지만, 당할 뻔 했다는걸 인지하고 나면 엄청나게 불쾌하고 불안해지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독일은 비교적 안전한 곳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를린에서 지갑을 도난당한 경험도 전해들어서 항상 소지품에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만하임 내 식당 추천-Restaurante Andalucia(스페인 식당), Eisflakes(아이스크림집), Hanoi Pho(쌀국수집), Katik Doner(되너집), memoires d’indochine(엄청나게 맛있는 쌀국수집), Helder&Leeuwen Café(카공 가능한 카페입니다), Star coffee(아이스 음료가 많은, 카공 가능한 카페입니다), Senju(점심에 가서 일식 드세요!), Jamy’s(햄버거집입니다, 고구마 튀김 드세요), 보리보다는 소반이 가격도 싸고 메뉴도 더 많습니다. 소반은 양이 많아서 테이크아웃해서 서너번 반찬으로 먹은 적도 있습니다. 독일은 정말 살기 좋은 나라입니다. (병원만 제외하면,..,) 물가도 싸고, 소매치기 위험도 거의 없으며 유럽 내에서 손꼽히게 치안이 아주 좋은 나라입니다. 사람들도 전반적으로 친절하고, 시민의식도 높으며, 제가 가장 만족했던 부분은 영어가 매우 잘 통한다는 것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70프로 정도는 영어로 문제없이 소통하시고, 2030대는 95프로 이상 영어를 아주 잘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그래서 독일어보다 여행다닐 때 쓴 프랑스어 표현을 더 많이 배워왔습니다…..12월 초쯤 되어서 이대로 한국에 돌아가기엔 부끄러워서 독일인 친구에게 1부터 10 숫자를 배웠습니다. 독일인 친구 말로는 영어가 독일어의 쉬운 버전이라서, 특히 배우기 쉽다고 합니다. 가끔 영어를 못하는 직원분을 상점에서 만나도 영어가 가능한 직원을 불러와주기 때문에 크게 힘든점은 없었습니다. 또한 유럽각지에서 온 친구들이 매우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는 것을 보았고, 영어를 쓸 기회가 많아지면서 진로에 대해서 다양한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여행의 경우, 저는 정말 부지런히 다녔습니다. 12월달에는 시험기간과, 코로나가 심해져서 많이 못갔지만, 그 이전에는 암스테르담, 잘츠부르크, 스위스, 니스, 부다페스트, 빈, 프라하, 쾰른, 로마, 마인츠, 뮌헨, 파리, 하이델베르크, 바젤, 스트라스부르, 콜마르, 프라이부르크, 슈투트가르트를 다녀왔습니다. 학기가 끝난 이후에는 파리, 제네바, 안시, 리옹, 밀라노, 피렌체, 베네치아를 여행하고 돌아왔습니다. 만하임은 기차여행이 매우 편리한 곳으로, DB반카드를 구매하셔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해지를 꼭 잊지말고 하시기 바랍니다….). Omio, skyscanner, flixbus, blablabus, 그리고 각 나라의 철도청 앱을 적극적으로 이용했으며, 저가항공도 많이 이용했습니다. 저는 여행을 다닐 수 있을 줄 몰라서 가서 바로 짜느라 생각보다 일정 맞추기가 쉽지 않았는데, 많이 다닐 수 있었어서 만족합니다. 숙소는 호텔스닷컴, 부킹닷컴 같은걸 이용하시는 것도 특가 보기에 좋고, 구글맵에서 호텔을 검색하시면 날짜설정과 동시에 위치, 평점도 볼 수 있어서 유용하게 활용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았던 여행지는 프랑스 파리, 니스, 안시, 그리고 스위스 융프라우입니다. 여행을 다닐 수 있을줄도 모르고 교환학생에 파견되어, 열심히 여행 다녔던 날들을 생각해보면 왜 교환학생이 꿈만 같다고 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만하임 대학교에서 생활하는 하루하루들도 너무 좋았고, 코로나 상황에 자유롭게 여행을 다닐 수 있다는것도 믿어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그랬던 것처럼 귀중한 경험 쌓고 오시길 바라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다녀오시길 바라겠습니다. 순서대로 하이델베르크, 스위스 이젤발트, 니스, 만하임대학교 입니다.

[Europe][Denmark] Copenhagen Business School (CBS) 21-2 유승연

2022.02.07 Views 258

안녕하세요, 2021년도 2학기 (9월~12월) 동안 덴마크 코펜하겐 경영대학교(CBS)에 파견되었던 경영학과 유승연입니다. 한 학기 동안 재밌는 경험들을 많이 할 수 있었으며 파견되시는 분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 Copenhagen Business School 1.1 학교 소개 코펜하겐 경영대는 코펜하겐 대학교와 다른 경영 과목만 배우는 대학교로 경영대학교로서 명문이 높습니다. 코펜하겐 중심에 캠퍼스 건물들이 있습니다. 학교 분위기는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입니다. 교환학생들은 경영 세부 전공을 선택하지 않아도 열린 과목들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습니다. 1.2 장점 수업에 대한 퀄리티는 교수님 그리고 수업에 따라 케이스 바이 케이스일 수 있습니다만 학교 전체적으로 학생들에 대한 배려가 좋은 편인 것 같습니다. 학생 복지 시설도 잘 되어 있는 편이며 도서관, 카페테리아, 주변 시설 및 학교 건물 등 전반적으로 다 좋았습니다. 안내해 주는 메일 및 정보 관리도 빠르고 좋았습니다. 농담처럼 들릴 수도 있으나 CBS는 학식이 싸고 맛있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내내 학교 다니며 학식을 너무 만족스럽게 잘 먹었습니다. 여행을 다니던 친구들이 학식 그립다며 우스갯소리로 덴마크 돌아가야겠다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출석 확인 없는 점도 학교의 자유로운 분위기에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동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본인의 관심에 따라 흥미 있는 수업 들을 들을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2. 수강신청 및 수업 2.1 수강신청 방법 학교에서 안내해 주는 자료에 따르면 해당 학기에 열리는 과목들의 목록이 쭉 나옵니다. 실러버스와 함께 수업 방식, 시험 유형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으니 확인하시면 됩니다. CBS에는 쿼터제로 수업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Q1은 가을학기 초반 2달, Q2는 가을학기 후반부 2달에 걸쳐서 수업과 시험을 진행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학교에서 권장하는 쿼터제 수업의 개수는 최대 2개입니다. 그래서 저는 Q1 2과목, 그리고 전체 Semester 과목을 3과목, 총 5과목을 수강하였습니다. 희망하는 수강 목록을 정하셨다면 수강 신청 기간에 맞춰 우선순위대로 지원을 하시면 됩니다. 대부분 원하는 과목을 듣는 경우 많고, 만약을 대비해 후보군 몇 개도 같이 지원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고려대학교와 달리 수강신청이 선착순이거나 정각에 맞춰 하는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마음 조이실 필요는 없습니다. 수강신청을 하고 난 후엔 메일로 결과를 알려주며 정정기간이 총 3번에 걸쳐 있게 됩니다. 수업을 들어본 후 바꿔도 됩니다. 2.2 수강한 과목 수강신청을 하시기 전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과목이나 학점 인정 방식에 대해서는 전공에 맞춰 문의해 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수강한 과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Strategic Management: 경영전략입니다. 특별할 내용이 없으며 수업 방식과 내용 모두 고려대 경영전략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시험 방식은 팀플을 통해 15페이지 보고서를 제출하면 그에 관한 내용 + 이론적인 내용으로 구두시험을 보는 방식입니다. (2) Brand Management: 브랜드 매니징에 대한 수업이며 온라인으로 진행된 수업입니다. 시험 방식은 에세이 제출이었으며 널널한 수업 중에 하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보고서를 재밌게 쓴 기억이 있습니다. (3) Visual Communication: 마케팅, 심리학과 관련이 있는 수업입니다. 교수님이 젠틀하신듯 유머러스하셔서 수업이 재밌었습니다. 기말고사는 역시나 에세이 제출로 시험을 보았습니다. (4) Fashion Entrepreneurship and Business Development: 독특하고 구체적으로 패션과 경영만을 다루는 수업이라 전공학점으로 인정을 받지는 못하였으나 경험을 위해 수강했던 과목입니다. 중간중간 실제 패션업계에서 일하고 계시는 분들의 초청 강의가 있어 유익했습니다. 시험 방식 역시 팀플로 에세이 제출 후 그 기반 구두시험을 보았습니다. (5) Danish: 덴마크어를 배워보고자 수강하였습니다. 구두시험으로 기말고사가 진행되는데 선생님들의 기대치가 높아 전체 평균 점수가 낮은 과목 중 하나였습니다. 자기소개, 교수님께 덴마크어로 질문, 그리고 답변 등을 통해 20분간 덴마크어로 시험을 봅니다. 벼락 치기를 하느라 조금 고생을 하였지만 꾸준히 공부하시면 덴마크어 입문하시기엔 재밌는 강의가 될 것 같습니다. 3. 기숙사 3.1 기숙사 신청 방식 기숙사 신청이야말로 한국 수강신청만큼 빡센 과정입니다.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좋은 방들, 좋은 기숙사는 인기가 많기 때문에 배정되지 못할 확률이 큽니다. 기숙사 신청 기간에 앞서 학교에서 메일로 기숙사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이트 링크를 줍니다. 해당 페이지에서 기숙사 위치와 방의 종류, 가격 정보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Tietgen, Svanevej, Katherine, Kongens, Porcelaenshaven 순서대로 기숙사 신청을 하였지만 인기 좋은 티에트겐을 탈락하고 Svanevej (스베이너바이, 줄여서 스반)을 배정받았습니다. 기숙사 신청을 할 당시 주의해야 하실 점은 빠르게 사이트를 입장해야 된다는 것과 (신청 순이 아닌 신청 페이지 입장 순이라고 합니다.) 기숙사 순위는 순위대로 쓰되 선호하는 방 타입과 사이즈는 하나만 정할 수 있고 모든 기숙사에 일괄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기숙사에서는 쉐어 룸을 신청하고 한 기숙사에서는 독실을 신청할 수 없습니다. 이 점 유의하셔서 기숙사들끼리 꼼꼼히 비교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3.2 기숙사 정보 스반은 위치가 좋은 편입니다. CBS 건물들까지 자전거로 약 10~15분이면 갈 수 있고 시내까지도 10분 내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점은 다른 기숙사들에 비해 커먼 룸이나 공용주방이 그리 잘되어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 저는 개인실을 사용했지만 2인용 룸을 사용하는 친구들의 방을 보니 룸메이트와 같이 생활하는 방도 넓고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룸메이트 배정은 랜덤이기 때문에 잘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생활 정보 4.1 버디 프로그램 고려대와 마찬가지로 버디 프로그램이 존재하며 학교 파견 준비가 거의 완료될 쯤 버디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 여부와 선호 조사를 실시합니다. 선호하는 버디의 성별을 고를 수 있습니다. 버디 매칭이 완료 된 후 버디에 대한 정보를 받게 되며 그 때부터 버디와 직접 연락합니다. 보통 버디들이 공항으로 픽업을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기숙사 열쇠를 전달받게 됩니다. 4.2 교우회 교우회 활동은 따로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파견되기 전 고려대학교 학생들끼리 톡방이 만들어지기도 하였으며 덴마크 입국 전후로는 한국인 교환학생 톡방이 개설되었습니다. 4.3 물가 덴마크는 물가가 높은 편입니다. 2명이서 외식을 하게 될 경우 기본으로 5만원 이상은 나옵니다. 처음엔 (요즘 비싼 물가의) 한국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였으나 기본이 5만원이지, 쉽게 10만원을 넘을 수 있다는 것을 느껴 대부분 재료를 사와 요리를 해먹었습니다. 그러나 맛있는 레스토랑도 많으니 카페와 레스토랑 투어도 같이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교통비도 정액권을 사면 매달 9~10만원으로 자유롭게 다닐 수 있습니다. 편도로는 보통 2~3천원 사이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덴마크의 문화를 더 느껴보고 싶기도 했고 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어 자전거를 내내 타고 다녔습니다. 비바람이 불 때 자전거를 타시면 마리오 카트를 하는 듯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힘들 수 있으나 자전거를 어마무시한 전투력으로 타는 덴마크인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는 것도 좋은 경험인 것 같습니다. 4.4 출국 전 준비사항 출국 전에 해야 할 일은 (1) 비자 발급: 한국에는 덴마크 비자 발급 센터가 없기 때문에 노르웨이 대사관을 통해 접수해야합니다. 접수 수수료가 약 70만원으로 비자 발급에 총 100만원 정도가 필요합니다. 현지에서 비자 발급을 받아도 됩니다. 와보니 현지에서 받는 친구들도 많았습니다만 저는 불안해서 한국에서 신청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시스템 오류로 누락되어 현지에서 받게 되었습니다 ㅠㅠ) (2) 보험 신청: 덴마크는 의료 복지가 무료이기 때문에 옐로우 카드를 (의료 카드) 발급 받기 전 한 달을 커버할 정도만의 보험을 신청하였습니다. 다만 약은 무료가 아니고 가격대가 한국보다 있는 편이기 때문에 상비약을 넉넉히 챙겨오시길 바랍니다. (3) 핸드폰 정지: 온라인 결제 및 온라인 업무를 볼 때에 핸드폰 인증을 받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저는 핸드폰 정지를 해놓고 왔기 때문에 미리 아이핀을 신청해놓고 왔습니다. 그리고 카드에 따라 온라인 일반 결제 비밀번호 등을 미리 설정해오시면 편하실 것 같습니다. (4) 환전: 덴마크는 카드만으로 생활이 가능합니다. 유로가 아닌 크로네라는 화폐 단위를 사용하는데 한국에서 환전 가능한 곳이 별로 없습니다. 저는 유로를 챙겨왔는데 크로네가 필요할 때는 가끔씩 현금 인출을 하였고 별로 필요한 적이 없었습니다. 다른 나라 여행을 위해 유로를 챙겨오시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4.5 출국 후 준비사항 (1) 옐로우 카드 및 핑크카드 발급: 바이오메트릭(생체 정보) 입력 후 옐로우 카드와 핑크 카드를 발급 받아야 합니다. 옐로우 카드는 주치의 정보가 있는 의료 복지 카드이고 핑크 카드는 주민등록증입니다. 두 카드가 있다면 코로나 검사, 의료 복지 등을 자유롭게 받을 수 있습니다. 둘을 발급받을 때 NemID도 같이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공인인증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발급 받으시면 계좌 개설 및 덴마크 온라인 업무 등을 볼 수 있습니다. (2) 유심칩 구매: 저는 레바라라는 유심카드를 샀습니다. 100기가에 약 12000원 정도입니다. (3) 자전거 대여: 자전거를 대여하실 분들은 Swapfiets라는 곳을 통해 대여하시면 좋습니다. 한달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하고 한달 대여비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저는 운이 안좋게 자전거를 도둑 맞은 적도 있었는데 약 10만원 정도를 내야 했습니다. 조심해도 자전거 도둑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년 교환학생 예정이시라면 자전거를 중고로 사고 되는 것 같습니다. 5. 교환학생을 마무리하며 어떤 목표를 잡고 교환학생을 오느냐에 따라 배우고 느끼고 가는 점이 다를 것 같습니다. 여행을 목적으로 하는 친구들도 많고, 타국 생활을 경험하러 오는 친구들, 개인 시간을 가지며 혼자만의 생각을 정리하러 오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각자 목표하는 것에 따라 생활하는 게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해외 생활과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게 목표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행은 과하게 다니지 않고 한달에 한번씩 원하는 곳을 길게 다녀왔는데 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덴마크는 조용한 나라이기 때문에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새로운 여유를 배우는 데에도 아주 적합한 나라인 것 같습니다. 휘게가 별거가 아니지만 다른 의미의 여유로움이 이 나라 사람들에겐 습관처럼 베어있는 것 같습니다. 덴마크에 교환학생을 오시면 여유로운, 친절한 사람들의 생활을 가까이서 보실 수 있습니다. 다른 유럽 국가들을 여행하면서 보지 못한 덴마크만의 친절함과 깨끗함이 있습니다. 여행하기엔 지루한 도시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한 번쯤 생활하며 한국과 다른 면모를 보기엔 아주 좋은 나라인 것 같습니다. 각자 좋은 목표를 가지고 덴마크에 와서 여유로움을 느껴보시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교환학생 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 :)

[Europe][Italy] SDA Bocconi 21-2 김하은

2022.01.28 Views 335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수강신청은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어렵지 않으니 안내받으시는 대로 하면 원하는 수업을 충분히 잡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들이 좋아하는 인기수업들의 경우 일찍 마감되기도 하지만 서버시간을 켜두고 빠르게 클릭해야 할 정도는 아니고, 시간표를 미리 짜두고 신청시각이 되자마자 담으시면 여유롭게 성공하실 것 같습니다. 정정기간도 존재하며, 저의 경우 국제처에 이메일을 보내 다른 교환학생 친구와 수업을 바꾸기도 했습니다. 30credit(학점)인데 보통 한 수업이 6credit 정도 되며, 실라버스를 볼 때 교환학생 전용 분반이 따로 있는지 확인하고, 듣고자 하는 수업들의 시험날짜도 미리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보코니는 특이하게 attending과 non-attending 중 선택할 수 있는 제도가 있습니다. attending은 일반적인 수업참여라고 생각하면 되고, non-attending은 수업은 듣지 않고 독학으로 공부하다가 기말고사만 보고 성적을 받는 것입니다. 이러한 제도가 있기 때문에 수업시간이 겹치는 과목도 수강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간혹 attending만 가능하다고 하는 교수님들도 계십니다. attending과 non-attending을 적절히 섞어서 시간표를 짜면 여행을 다니기에 좋습니다. 다만 non-attending을 많이 하면 성취감이 없고 공부를 미루게 될 가능성이 크고, 시험도 보통 non-attending 학생용 시험이 attending 학생용 시험보다 어렵다고 합니다. 보코니는 시험을 총 3번 볼 수 있습니다. 저는 2학기에 파견을 갔는데 대부분의 수업이 12월 초 종강을 하고, 종강 이후 교환학생들만 볼 수 있는 첫 시험이 12월 중 2주 정도에 걸쳐 이루어집니다. 시험은 you@b를 통해 시험 며칠 전에 미리 응시하겠다고 등록을 해야만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시험에서 fail을 받을 경우 정규 학생들과 함께 치루는 1월 시험에 등록할 수 있고, 다시 fail을 받을 경우 2월 시험에 등록할 수 있어 총 3번의 기회가 있습니다. 시험장에서 시험을 다 본 후 나오면서 응시취소를 하고 다음 시험에 등록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은 시험일이 겹치거나 fail을 받지 않는 이상 12월 시험으로 끝내는 것 같습니다. 12월에 시험을 봤더라도 성적표는 2월에 나온다고 합니다. 저는 코로나 시기에 교환학생을 갔기 때문에 학번을 반으로 나누어 끝자리가 홀수인 학번과 짝수인 학번이 격주로 대면수업을 가고, 비대면인 주는 블랙보드로 실시간 송출되는 온라인 수업을 들었습니다. 다만 제가 들은 수업의 경우 대면이 의무가 아니라 선택이여서, 대면인 주여도 비대면으로 수업참여가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매 수업이 끝나면 녹화본이 블랙보드에 약 24시간 동안 올라옵니다. 고려대학교 포털과 같은 'you@b'라는 사이트를 통해 시간표 및 강의실 정보와 변동여부, 대면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바뀌는 경우가 꽤 잦으니 매주 확인하시는 것이 좋고, 시간표를 핸드폰 캘린더에 연동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제가 들었던 수업이며 학기마다, 교수님마다 개설되는 수업부터 수업방식까지 전부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1. Business Strategy (6credit/경영전략) 제가 들었던 교환학생 전용 분반은 attending만 가능했습니다(해당 교수님의 방침이므로 바뀔 수 있습니다). 중간기말고사 따로 없이 팀플(75%)과 개별시험(25%)으로 학점(30점 만점)이 나옵니다. 매주 수업을 듣고 팀원들과 같이 케이스 분석을 해서 페이퍼를 내는 참여점수 + 기업을 정해서 분석하고 발표하는 팀플 + 개별시험(수업에서 배운 내용 객관식 및 사례에 적용하는 주관식 문항) 으로 이루어졌습니다. 2. Organizational Behavior and Social Psychology (8credit/조직행동론) non-attending으로 들었고, 교재 2권을 공부해서 기말고사(전부 객관식, 락다운 브라우저 설치된 노트북을 가져가서 강의실에서 응시)로 성적이 나왔습니다. 3. Management of Fashion Companies (6credit) 보코니 교환학생들이 많이 선호하는 과목으로, attending으로 들었습니다. 패션 산업과 패션회사 경영에 대해 배울 수 있어 흥미로우며, 몽클레어, 구찌 등 유명 패션브랜드부터 신규 창업 브랜드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연사특강을 들을 수 있습니다. 중간고사 없이 팀플과 기말고사(객관식)로 성적이 결정되었는데, 팀플은 주어진 패션기업들 중 한 곳을 선택해서 다른 기업과 비교분석한 후 ppt슬라이드와 영상을 제작하는 것으로 기업별로 가이드라인 같은 과제가 있습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교환학생 등록 절차를 밟을 때 housing office에서 기숙사 신청(에 관해서도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 기숙사가 있는데, 보통 교환학생들은 acrobaleno residence에 배정이 된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 아예 acrobaleno residence만 신청이 가능했고, 원래 선착순으로 신청인원보다 자리가 적어서 신청해도 선발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는데, 이번에는 신청 인원이 적었는지 신청 첫 날에 무난하게 신청해서 선발되었습니다. 교환학생 건물 내부에 2인1실로 아파트먼트가 있고, 해당 아파트먼트 내에 1인1실로 쓸 수 있는 개인방(침대, 책상, 옷장, 사물함)이 2개 있으며, 각 방마다 테라스가 있습니다. 즉 룸메이트와는 화장실과 부엌만 공유합니다. 룸메이트 없이 혼자 쓸 수 있는 아파트먼트도 있는데, 수량이 2인1실에 비해 적습니다. 통금은 따로 없으나 밤에는 문이 잠겨 있어서 초인종을 누르면 리셉션에서 문을 열어줍니다. 장점: 방을 따로 구하고 계약을 할 필요가 없고, 퇴실 및 보증금 반환 절차가 간단합니다. 카드키와 열쇠를 사용하고 로비에 24시간 상시 리셉션이 있어 보안 상 안심이 되며, 방에 문제가 있거나 할 때 요청할 수 있고 택배를 받아줍니다. 매주 청소하시는 분들이 오셔서 청소를 해주십니다. 정수기, 자판기, 공용공간, 스터디룸 등이 있습니다. 근처에 에셀룽가(홈플러스 같은 큰 마트), 식당, 트램정류장 등이 있고 city center에서 떨어진 주거지역?이라 조용하고 좋습니다(안전하지만 밤늦은 시간에만 그만큼 사람이 없음). 룸메이트 및 같은 기숙사를 사는 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이탈리아 입국 시 의무로 자가격리를 해야 했는데, 이때 기숙사에서 무료로 할 수 있었습니다) 비자 발급받을 때 거주증명을 하기 쉽습니다. 단점: acrobaleno residence는 학교와 거리가 멀어 걸어갈 수 없고 트램을 타고 20~30분 정도 가야 합니다. 기숙사식이 따로 없고, 기숙사비가 매우 비쌉니다(밀라노 자체가 집값이 비싸지만, 기숙사는 특히 비싸고 가성비 별로임) 겨울철에는 난방이 잘 안 되어 춥습니다. 방 안에 있는 부엌에서는 불을 쓰는 요리는 불가하고 비치된 전자레인지나 물을 끓일 수 있는 전기포트(개인구비) 정도 쓸 수 있으며 따라서 요리는 거의 인덕션이 있는 공용주방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가 매우 작아 음식 및 식재료 보관이 어렵습니다. 퇴실일이 매우 빨라서, 기말고사가 끝나자마자 방을 빼야 하기 때문에 학기 끝나고 여행을 다니고 싶으신 분들은 다소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종합해보면 기숙사를 추천하고 싶지는 않지만, 코로나 시기에 방을 구하는 것이 번거롭고 부담스럽기 때문에 한 학기 짧게 있는 경우 무난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저는 기숙사에 입주해서 외부 숙소 정보는 잘 모르겠지만, 주변 친구들을 보면 모두 셰어하우스로 숙소를 마련했습니다. 교환학생 페이스북 그룹에 보면 같이 plat을 share할 사람들을 구하는 글을 많이 볼 수 있고, 그 외에도 여러 사이트들을 통해 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KUBS BUDDY처럼 버디를 따로 매칭해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ISD(국제처)에서 OT, 서류절차 관련 세미나, 캠퍼스투어, 교환학생 행사를 주최합니다. 다만 교환학생 행사의 경우 보통 ISD행사보다는 ESN(교환학생단체) 행사에 많이 참가합니다. ESN은 선택적으로 가입비를 내고 가입하는 것인데, 가입하면 ESN이 주최하는 행사(주로 이탈리아 단기여행이나 aperitivo)에 참가할 수 있고 각종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큰 혜택으로는 플릭스버스 10%할인 10번과 라이언에어 10%할인+무료수하물 4번이 있습니다. 저는 학기 초에 2번만 참여하긴 했지만, 행사에서 학기 내내 친하게 지냈던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제가 알기로는 없습니다. c) 물가 전반적으로 한국에 비해 비싸다고 보면 되는데, 동유럽을 제외하고는 유럽이 전반적으로 다 그런 것 같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사오면 더 저렴하겠지만, 현지에서도 다 구할 수 있으니 짐을 무리해서 늘리면서까지 가져올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집값은 이탈리아 내에서도 밀라노가 특히 매우 비싸고, 외식비용이 비싸며 자릿세(coperto)가 있어 패스트푸드를 먹지 않는 이상 한 끼에 10유로~20유로 정도가 듭니다. 한식당이 많고 한국간편식마트가 꽤 있지만 비쌉니다. 다만 마트에서 식재료를 사서 요리를 해먹을 경우 저렴하고, 과일이나 커피(로컬 카페에서 에스프레소 1잔에 보통 1유로, 카푸치노 1.5~2.5유로), 와인이 저렴합니다. 밀라노 교통권 1회권은 2유로 정도로 비싸지만, 대신에 정기권이 매우 저렴합니다. 26세 이하 정기교통권은 atm(밀라노 교통공사)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데, 초기 카드발급비용을 제외하고 한 달 22유로로 트램-버스-지하철 무제한으로 탑승 가능합니다.(31일이 아니라 그 달 한정이기 때문에 매달 1일에 충전하는 것이 좋고, tabacchi라는 편의점 같은? 곳에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이에 대해서는 안내를 따로 받은 적이 없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교환학생 등록 절차와 비자 신청이 주요할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 등록(+기숙사 등록) 절차의 경우 이메일로 안내가 오기 때문에 안내받은 대로만 이행하시면 될 것 같고, 비자의 경우 필요 서류를 빨리 구비하셔서 미리미리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언어의 경우 밀라노는 국제도시라서 비교적 나은 편이긴 하지만, 이탈리아는 "공공기관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어를 잘 못하기 때문에 이탈리아어를 잘한다면 분명히 큰 도움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공부하실 수도 있고 학기 시작 전에 보코니에서 하는 이탈리아어 수업에 등록하실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저는 이탈리아어를 따로 배우지 않았고 현지 생활 중 알게 된 몇몇 단어들을 제외하면 아직까지도 이탈리아어를 전혀 못하지만, 번역기를 쓰면서 잘 생활할 수 있었기에 필수는 아닙니다. 이탈리아어를 못한다고 해서 이탈리아로 교환학생을 가는 것에 큰 부담을 느끼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외 코로나 시기에는 EU 백신패스가 있으면 좋습니다. 밀라노를 비롯해 이탈리아에서는 식당이나 문화시설을 비롯해 거의 어딜가나 백신패스가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아직 한국에서 발급받는 영문증명서는 인정해주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EU에서 통용되는 qr코드가 있으면 편리합니다:) 백신패스 받는 방법은 인터넷에서 쉽게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출국 후 세무번호(코디스피스칼레) 발급, 거주허가증(소쪼르노) 발급 등의 어려운 절차들이 있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보시면 정보를 많이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교프린터나 프린트샵도 있지만 필요서류들과 증명사진을 여러 장 준비해가시면 편합니다. *유심은 한국에서 유럽여행용 단기유심을 사가고, 현지에서 TIM international (한달 50기가 11.99유로) 가입했습니다. *환전-결제의 경우 저는 500유로를 현금으로 환전해가고, 현지에서는 애플페이 연동이 되는 유럽체크카드를 만들어 송금해서 사용했습니다. *여행 계획을 미리 세우면 저렴하게 유럽여행을 할 수 있지만, 코로나 시기에는 정책이 수시로 바뀌어 계획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고 현지 생활하면서 친해진 친구들과 같이 여행을 다니게 되기도 합니다. 미리 세우실 경우 꼭 취소 가능한 옵션으로 예약하시길 추천드립니다. 5) 보험 및 비자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의료보험 가입이 필수이며, 1) 한국에서 단기 여행자보험에 가입하고, 출국 후 바로 현지에서 이탈리아 의료보험에 가입하는 방법과, 2) 출국 전에 이탈리아 의료보험에 가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비자발급요건을 충족하는 유학생보험이 없는 것으로 압니다) 저는 1)으로 했습니다. 이탈리아 교환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보험으로는 이탈리아 국영의료보험인 SSN과 유학생보험 WAI가 있습니다. SSN의 경우 주치의가 배정되고 여러 가지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1년(가입일~그 해 12월 31일 만료) 보험이기 때문에 2학기 파견이신 분들의 경우 비자 발급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WAI의 경우 위급한 경우에 응급실 이용비용만 청구하면 돌려받을 수 있고, 그 외 의료혜택은 없습니다. 저는 평소 건강한 편이다보니 4개월 간 무슨 일이 있을까 싶어 저렴한 WAI만 가입했는데, 현지 생활하면서 막상 병원을 이용해보니 웬만하면 SSN에 가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자의 경우 대사관 예약을 잡고 방문해서 서류를 제출하시면 되는데 예약이 다 차버리거나, 발급 과정에 문제가 생기거나 할 수 있으니 출국일로부터 최대한 충분한 여유를 두고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신청서류의 경우 대사관 홈페이지에 나와있는대로 하시면 되는데, 쉽게 설명해주는 블로그 등이 많으니 검색해서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대사관 예약확인서와 비자신청서, 증명사진, 고려대 재학증명서, 고려대 교환학생확인서, 보코니대학교 입학허가서, 기숙사 등록확인서, 여권과 여권사본, 기본증명서, 왕복비행기표(예약확인서), 보험가입확인서, 은행잔고확인서를 준비했습니다. 단수비자가 나와서 불편했는데, 이탈리아대사관에서는 교환학생들에게 단수비자만 발급해주는 것 같습니다(불확실) 6) 파견교 소개 밀라노에 위치한 보코니대학교는 이탈리아 내에서 명문으로 유명한 경영대학(원)이며, 유럽 경영학 분야에서도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체 학생 중 교환학생 비중이 매우 높아 이탈리아 뿐 아니라 전 세계 여러 학생들이 다니기 때문에 영어로 이루어지는 수업도 많고 자유로운 개방적인 분위기입니다. 문화행사, 연사특강, 취업 관련 네트워킹 행사 등이 많이 열리고 패션위크 기간에는 캠퍼스 내에서 패션쇼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밀라노의 주요 관광지인 Duomo, Naviglio와도 가깝습니다. 파견교가 위치한 밀라노는 이탈리아의 주요 대도시 중 하나이자 국제도시, 경제중심지로, 이탈리아 특유의 답답한 행정절차나 비싼 물가에도 불구하고 살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다채롭고, 아름답고, 날씨가 좋은 편이며, 특히 유럽여행을 하기에 위치가 매우 좋습니다. 기차나 버스를 통해 이탈리아 다른 도시 및 주변국 스위스, 프랑스에 쉽게 닿을 수 있고, 밀라노에만 공항이 3개가 있어 유럽 전역으로 이동하는 다양한 노선의 항공편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말마다 여행+종강 후 여행으로 14개국을 알차게 다녔습니다. 유럽여행이나 패션-럭셔리, 음식-커피 등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보코니 대학교를 강력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Europe][UK] University of Southampton 21-2 임다희

2022.01.23 Views 415

1) 수강신청 및 수업: (수강신청)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 학교 배정이 완료되면 짧은 시일 내에 인적사항과 수강하고 싶은 강의를 4순위까지 제출하도록 하는 메일이 옵니다. 인적사항과 수강하고 싶은 강의를 적어 내면 웬만해서는 배정이 잘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에는 무슨 일인지 사우스햄튼 교환학생 처에서 사우스햄튼 경영대학 쪽으로 정보를 넘겨주지 않아 뒤늦게 제 신청이 접수되는 바람에 수업 하나는 교체되어 들었습니다. 파견이 가까워지면 아이디 비밀번호를 생성하고 timetable 사이트 접속이 가능해지는데, 이 때 정보 업데이트 되는 것이 없다면 저처럼 기다리지 마시고 바로 교환학생 처에 메일 보내 조치 받으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교환학생 처는 전화번호가 코로나로 재택 근무를 주로 하면서 먹통인 경우가 많아 정 급한 경우에는 경영대학 전화번호로 사정을 설명하면 친절히 응대해주십니다. 역시 경영대학 최고 bb 그러나 저는 정상적으로 등록된 것이 아니라 수업 확정 메일이 오는지까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수업) 수업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 미리 문의하여 전공선택으로 인정되는 과목 4과목을 수강했습니다. 아직 성적 환산 절차가 마무리 된 것이 아니라 저도 정확히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경영대학 모듈에서 고려대학교에서 인정해주는 과목을 추리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고려대학교처럼 경영학과가 크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회계재무학과, 마케팅학과, 따로 존재하기 때문에 전부 조회해서 들을 수 있을만한 과목을 추렸습니다. 다행이도 학과 별로 겹치는 과목이 많아 엄청 많이 둘러볼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그 후에 고려대학교 수강신청 사이트에서 과목명이 비슷한 것이 있는지 조회해서 경영대학에 인정 여부 물어봤습니다. 2학년 수업, 3학년 수업별로 난이도가 다르다고 했는데, 저는 비슷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오히려 2학년 수업이 제일 어려웠습니다 ㅠㅠ 하지만 그동안 흥미 있어하는 과목을 학점 부담 크게 없이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한국이랑 비슷한 듯 다른 관점으로 경영을 바라보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어떤 수업도 만족하실만한 퀄리티이기 때문에 수업 선택은 자유롭게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과목 전부 전공선택으로 들은 사람으로서는 좀 많이 힘들었습니다. 2-3과목 정도 들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2주 내에 수업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정원이 넉넉하지 않고 늦게 들어간만큼 앞 수업을 다시 들어야하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모든 수업은 렉쳐 한 번 + 세미나 (토론 및 수업 내용 복습하는 세션) 한 번 이렇게 일주일에 두 번씩 수업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수학/과학 과목은 exercise 문제를 조교님과 함께 풀 수 있어 여기서 들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해가 더 쉬웠던 것 같습니다. 시험 방식은 대면 시험 보는 수업 2개, 기말 레포트 제출하는 수업 2개였습니다. 전반적인 분위기를 보니 보통 기말 레포트 제출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가 들었던 수업들은 전부 중간고사가 없습니다. 중간과제 정도 가끔 있는 게 전반적인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중간고사 시즌 때 많이 놀러다니세요! 추천추천. 저는 대면 시험이 오미크론으로 인해 전부 비대면 시험화 되었습니다. 출석은 보지 않습니다. (한 과목은 특이하게 봤는데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거의 출석은 보지 않는 것이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저도 이 부분은 확실치 않습니다. 잘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저희 학교는 코로나로 인해 모든 강의를 녹화해서 업로드해줍니다. 학생들이 보통 금요일 월요일 수업 스킵하고 금토일월 이렇게 놀러다니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그렇게까지할 용기도 없고 시간표가 못생겨서 ㅠㅠ 그렇게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강의 녹화 퀄리티가 높지는 않습니다. 아주 멀리서 교수님과 칠판을 모두 녹화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교수님이 마이크를 차고 수업하셔서 소리는 잘 들리는 편이나 화면 자체는 별로라 판서가 있는 수업은 빠지지 않고 가는 게 나은 듯 싶습니다. 그룹 프로젝트 있는 수업이 2개 있었습니다. 1개는 교수님께서 임의 배정해주셨고 나머지 하나는 알아서 짜되 교환학생의 경우 교수님이 알아서 넣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수업에서 친구를 사귀어서 둘 다 문제 없이 해냈습니다. 학생들이 반은 열심히고 반은 열심히 안하니까 적당히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팀프로젝트하다가 친해져서 집에도 놀러가고 한식도 먹으러 다니고 했습니다. 화이팅! 2) 기숙사: 사우스햄튼 교에서 교환학생이 확정되었다는 오퍼 메일이 옵니다. 거기에 아이디가 적혀 있는데, 그 아이디로 사우스햄튼 교 사이트에 가입하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기숙사 신청 사이트에서 만들었습니다. (이 과정 이후 timetable 접속이 가능합니다. ) 저는 Mayflower Hall에서 머물었습니다. 기숙사 신청 전 여러 가지 옵션이 있는데 기숙사를 고르기 전 기숙사 신청 사이트에 들어가 언제까지가 계약인지 꼭 확인하세요. 한국처럼 semester 당으로 계약 맺기보다 week 단위로 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아 머물고자 하는 시간보다 더 오버되게 계약을 울며 겨자먹기로 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발급 받는 데까지 무려 두 달이나 소요되어 별로 남은 선택지가 없어 보여 빨리 신청하는 게 이득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는 저도 정확히 장담할 수 없는 바입니다. 최대한 모든 과정을 빨리 진행하세요. 사우스햄튼 교가 그렇게까지 교환학생 절차가 빨리 업데이트 되지 않으니 하나가 밀리면 연쇄적으로 전부 밀리게 될 수 있습니다. 기숙사 담당부서도 파견 전까지 매우 바쁩니다. 이메일이나 전화가 바로 답 메일이나 전화 연결이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진행하시길 추천합니다. (Mayflower hall 장점) 1. 기차역이 가깝다. 2. 코치역이 가깝다. 3. 빨래하는 동과 공부할 수 있는 동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4. 택배 받을 수 있는 동이 따로 있습니다. 5. 공용 주방, 개인 화장실 en suite가 개인화장실이라는 뜻입니다. 5. 마트가 가깝다. 6. 시내가 가깝다. 7. 바로 맞은 편에 한식당 있음. 8. 1층 건물 바깥 편에 편의점 있음. 9. 학교 가는 버스 바로 앞에서 탈 수 있음. A,B,C 동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저는 택배를 받을 수 있는 A동이었습니다. 엘레베이터 공사하느라 12층을 번거롭게 다녔습니다. 여러분들은 공사 다 끝났으니 맘 편히 가세요.. ㅜㅜ 부럽다.. C동이 빨래가 가능하고 공부할 수 있는 시설들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A,B동이 C동(학생이 살지 않음)을 같이 이용하기 때문에 좀 정신 없습니다. 택배를 리셉션에서 받아주고 학생증을 제시하면 리셉션에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한 번 분실된 적 있는데 코로나 테스트기가 없어져서 멘붕이었습니다. 택배가 제대로 배송되었다는 점을 보여주고 택배 사진을 제시하면 (코로나 테스트기는 보통 도착한 택배 사진을 찍어 보내줍니다) 책임지고 찾아주시긴 했습니다. 시내가 매우 가깝습니다. 마트가 가깝고 식당들도 많아서 식당 갈 수 있습니다. 근데 물가가 비싸서 친구들이랑 피자 정도만 시켜먹어보고 식당은 많이 안 가봤습니다. 마트도 비 오고 이러면 귀찮아서 그냥 편의점에서 계속 사다 먹었던 것 같습니다. 편의점이라기보다 약간 작은 슈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없는 게 없는.. 근데 신선도가 조금 떨어지니 편의점에서는 그 날 먹을 것만 사시길 추천 드립니다! 마트도 걸어서 6분 정도 거리에 있었는데 한국 식재료는 거의 없기 때문에 사실 저는 크게 의미 없었습니다. 버스역이 바로 앞에 있습니다. 저는 기숙사 같은 층에 사는 친구들 (플랫메이트)한테 같이 가달라고 해서 첫날 같이 갔습니다. unilink 라는 앱을 씁니다. 기숙사비에 포함되어 있어서 무료입니다. 근데 전 가자마자는 안되어서 1일권 구매해서 학교 unilink 서비스 센터 가서 해결했습니다. 학기 시작하고 첫 하루 이틀은 unilink 오피스가 매우 붐비니 그 전에 해결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Mayflower hall 단점) 1. 학교가 멀다. 편도 25분 정도. 차 막히면 40분? 10분 단위로 버스가 오는데 가끔 그냥 안 옵니다. 다같이 지각행.. 이거 말고는 진짜 단점이 없었습니다. 매일 저녁 일정 시간되면 게이트를 닫아버려서 안전한 편이고, 조용한 기숙사 요청 (기숙사 고를 때 옵션 있음. 대신 여러 옵션 선택하면 기숙사 더 늦게 배정됩니다 ㅠ)도 꽤나 잘 이뤄졌던 것 같습니다. 공용주방에서 먼 방 받으면 조용한데 저는 끝방이어서 더 조용했습니다. 스튜디오용 건물이 신축된 게 있습니다. 저는 수기에만 의존해서 mayflower hall 갔는데 친구네 스튜디오 놀러가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신축 최고. 스튜디오 최고라고 생각하시면 여기도 추천합니다. (공용주방이 좀 위생이 문제가 되기는 합니다. 신경 쓰이시는 분들은 스튜디오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시내가 사우스햄튼에 두 군데 있는데 (햄튼 지역 쪽, mayflower hall 있는 기차역 쪽) 저는 햄튼 지역 쪽은 많이 안 가봐서 모르겠습니다. 여기는 학생 외에 거주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았습니다. 파견 기간 동안 여기 있는 코로나 검사 센터 때문에 2번 방문한 거 외에는 거의 갈 일 없습니다. 기차역쪽 시내로 충분했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없습니다. 공식적으로 코로나로 인해 없어졌다는 답메일을 수신했습니다. 하지만 그냥 새내기들 도와주는 프로그램에서 저한테 버디를 소개시켜주긴 했습니다. 2:1로 같은 조가 되는 방식이었습니다. 저도 어떻게 버디 프로그램에 속하게 되었는지 알 수 없었고 실제로 학교에 다 적응하고 메일이 와서.. 버디 친구와 만나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결국 만나지 못했습니다. 수업에 적응하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어서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없이도 적응 잘 하실 수 있습니다. 넘 걱정 마세요!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없습니다. c) 물가 한국의 1.5-1.6배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식 먹으면 한 끼에 4만원 정도였습니다. 한식 말고도 웬만한 식당은 그 정도였습니다. 한국보다 싼 건 러쉬밖에 없었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들은 바 없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1. 바지 많이 챙겨가세요. 상의는 사이즈별로 잘 구비되어 있어서 구매하기 쉬웠는데 바지류는 좀 힘들었습니다. 2. 유심 한국에서 보통 giffgaff 많이 쓰는데 별로입니다. 1-2주일 로밍하시고 three 쓰세요. 다른 통신사도 있었는데 three 만으로 충분했습니다. 런던 놀러가서도 잘 터졌습니다. 3. 사계절 옷을 들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추워질 때도 아침은 덥고 저녁은 춥고 이런 경우가 많아서 반팔에 후드티 입고 입었다 벗었다 했습니다. 그리고 2학기 파견이라면 도착하실 때 보통 summer time일텐데 은근히 덥습니다. 11월 되기 전까지는 반팔에 파타고니아 정도 입고 돌아다니면 더웠습니다. 그리고 summer time 끝나면 거기 위에 숏파카 정도 입으면 딱입니다. 롱패딩 12월까지 입을 일 없었습니다. (참고로 옷은 primark라는 곳 많이 이용하더라구요) 4. 한식 많이 들고 가지 마세요. 한식당 2군데 있고 시내에 있는 한식당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조리용 한식 잘 안 해먹게 됩니다... 그 공간에 옷 더 들고 가시고 생필품 격리 기간동안 사용하실 것 들고 다니시면 됩니다. 5) 보험 및 비자 한국 유학생 보험 들고 갔습니다. 비자는 1학기 파견으로 6개월 무비자로 들어갔습니다. 영국 입국 시 도장을 받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영국 현지 은행 계좌 발급이 불가능합니다. 전 그냥 한국 은행 체크카드 마스터카드 썼는데 문제 있었던 적 없습니다. 하지만 contactless는 안되어서 항상 카드 꼽고 사인했어야 했습니다. 근데 별로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mayflower hall 1층 편의점은 사인 대신 비밀번호 누르는 형식이라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6) 파견교 소개 1. southampton 앱이 있습니다. 거기 맵 사용하시면 처음에 강의실 찾아가는 데 전혀 문제 없을 겁니다. 실시간 위치가 뜨기 때문입니다. 구글맵은 좀 애매합니다. 2. 사우스햄튼은 summer time에는 은근히 해가 많이 듭니다. 날씨로 우울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비도 별로 안 왔습니다. 가끔 소나기처럼 오고 하루종일 비 내리고 이런 적은 별로 없었습니다. 대신에 비가 오면 바람도 많이 불어 우산은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나중엔 그냥 맞고 있게 됩니다. 어차피 금방 멈출 거니까.. 남부 지역이라 별로 춥지도 않습니다. 3. 고요하고 한적한 도시라 놀 게 없습니다. 대신에 버스로 편도로 1시간 30분 ~ 차 막히면 2시간 30분 정도 걸리면 런던에 갈 수 있습니다. 저는 런던 빅토리아 코치 역 근처에서 많이 들어서 버스를 애용했는데, 기차로도 런던 갑니다. 근데 버스가 더 싸고 빨리 갈 때도 있어서 (버스는 보통 직통, 기차는 보통 갈아타야함) trainline에서 가격 비교 시간 비교 잘하고 타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거의 매주 주말마다 런던 갔습니다. 당일치기보다 하루 날잡고 1박 2일 가는 것도 괜찮았습니다. 학생도시라 안전해서 밤늦게 코치역에서 기숙사까지 10분 정도 걷는데 전혀 무서운 거 없이 잘 걸어 다녔습니다. (참고로 동네를 옮겨다니는 1층 버스는 코치라고 하고 그냥 동네 돌아다니는 2층 버스는 버스라고 합니다. 첫날 택시 기사님 피셜..) 4. 경영대 건물은 웬만하면 모여있는데 캠퍼스를 벗어나 멀리 있는 강의실도 있습니다. 버스를 이용하시거나 구글맵 지도 따라서 가시면 문제 없습니다. 대신 시간이 붙어있으면 15분 내에 가기에는 매주 힘들었던 기억입니다. 5. 영어가 정말 다양한 악센트입니다. 영어 실력이 꽤 는 것 같아요. 근데 영어 잘 못해도 알아서 감안하고 듣더라구요 ㅋㅋ ㅠㅠ 저도 처음에는 버벅였는데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젠틀합니다..! 인종 차별 한 번도 안 당해서 오히려 너무 좋은 기억만 갖고 왔습니다! 수기들이 수업이나 놀러다니는 부분에 초점 맞춰져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서 생활 부분에 대해 많이 기술해보았습니다. 한국인을 한 명도 보지 못해 희귀한 존재로 k 컬쳐 유행의 수혜를 보았지만 생활에 있어 모든 것을 새롭게 적응하려니 피곤했었기 때문에 ㅠㅠ 최대한 기억나는 대로 적어보았습니다. 추가적으로, 생각보다 동양인이 많아서 그런지 동양인에 관심이 없어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고 말 시켜야 합니다. (그래서인지 인종차별은 없지만.. 일장일단인 것 같습니다) 동양인이 굉장히 많아 동양인끼리 다니는 문화가 자리잡혀 있는데 한국인은 없기 때문에 편하신대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동양인들 친구 많이 사귀었고 영국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습니다..! 그냥 다가가면 편견 없이 잘 같이 다니는 것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좋은 추억 많이 남기세요! 학교 가는 버스 정류장 맞은 편 사진입니다. 참고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숙사 전경입니다. 사진이 잘 안 나왔지만 기숙사 전경 정말 예쁩니다 ㅠㅠ 고층인 유일한 장점. 잘 나온 건 다 제가 나와서 ㅠㅠ 크리스마스 마켓입니다. 예쁘긴 한데 런던 크리스마스마켓이 더 예쁩니다..! ㅎㅎ 마트가 정말 여러 곳입니다. 아무데나 가셔도 좋은데 종합쇼핑몰 밑에 있는 게 질이 가장 좋았습니다! 햄튼 쪽입니다. 런던 언더그라운드입니다. 즐거운 여행 많이 하시길 바랄게요~

[America][USA] University of Hawaii at Manoa 21-2 강보선

2022.01.23 Views 306

안녕하세요, 15학번 강보선입니다. 2021년도 2학기를 University of Hawai’i at Manoa(UHM)에서 교환학생으로 보내고 돌아와 이렇게 체험수기를 적게 되었네요. 저도 2021년 7~8월에 이전 분들이 남긴 수기를 몰아서 읽었던 기억이 나서 최대한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적어보려고 해요. 0) 요약: 어떤 국가 및 학교로 교환학생을 가는게 좋을지에 대해서 정해진 답은 없다고 생각해요. 제가 다녀온 UH의 경우 1) 활동적으로 놀기에 좋은 바다와 산이 많고, 2) 다양한 국가를 탐험하기 보다는 한 지역을 좀 더 깊게 이해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절한 섬이며, 3) 영어권 생활을 하지만 문화적 차이로 인한 이슈는 거의 없고, 4) 날씨가 온화하다는 점에서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를 포함한 (제가 아는 UHM에서 지난 학기를 보낸) 대다수의 국/내외 교환학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던 것 같아요. 1) 수강신청 및 수업: 수강신청 기간과 방식에 대해서는 파견 확정 후부터 교환교에서 정말 친절한 가이드를 이메일로 주시기 때문에 해당 파일을 참고하는 편이 가장 좋을 것 같아요. 고려대 수강신청만큼 빡세지도 않고, 교환학생들 대상으로 미리 자리를 확보해주는 기회도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1) 수강신청 날짜 헷갈려하지 않기(하와이와의 시차 고려, 그리고 사실 하루 정도 늦어도 들을만한 수업들 많음), 2) 경영대 수업의 경우 정상 수강신청 기간과 별개로 원하는 수업들을 미리 정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대신 선수과목 이수 증명 등을 요구할 수 있음, 3) 경영대/비경영대 수업 모두 설령 인원이 다 차있더라고 wait list 신청하는 순서대로 추후 신청 가능할 수 있기 때문에 클릭해놔서 나쁠 것 없음. 이 정도 생각이 나네요. 수업 정보는 Ratemyprofessor 웹사이트를 통해서 교수님들이 어떤지 검색했었고요, 총 13학점(3학점 x 4과목, 1학점 x 1과목)을 수강했어요. 수업들 관련한 짧은 요약 및 추천 여부는: - Multinational Business Management (Prof. Ronald Nicholas): 전공필수 국제경영론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과목이에요. 2021년 2학기의 경우에는 주 1회 150분 강의로 진행이 되었고, 시험/팀플/에세이 전부 있었어요. 노교수님께서 본인 이야기 많이 하시면서 진행하는 강의라 흥미를 많이 느끼지는 못했지만, 전공필수를 들어야겠다는 목적이 있는 분들에게는 강하게 추천드려요. 시키는 건 많지만 기대치는 높지 않기 때문에 정말 신속하게 뭐든 해치우면 된다는 장점 덕분에 여러모로 고마웠던 수업이었어요. - Sustainable Marketing (Prof. Dana Alden): 전공선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지속가능성+마케팅 관련 과목이에요. 교수님이 수업 진행에 높게 관여하시는 세미나 형식의 수업이고요. 장점은 꽤나 실질적이고 트렌디한 케이스를 많이 공부할 수 있다는 점과 영어로 참여할 수 있는 진짜 대학교 수업 같은 느낌이 있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학업 및 과제 로드가 교환학생으로서 기대할만한 레벨을 넘는다는 점이고요. 저는 적당히 어떤 주제를 다루는지 관심만 가지면서 과제 로드는 알아서 줄여버린 학생이었습니다. 해당 주제에 관심이 있고 학업 의지가 있으면 추천, 그렇지 않은 경우는 추천하기 어려울 것 같네요. - Hawaii: Center of the Pacific (Prof. Kaiama Elisabeth): 하와이의 자연, 역사, 문화 등에 대해서 훑어볼 수 있는 수업이에요. 강의 형식이기는 하지만 저는 하와이에 대해서만큼은 배우고 싶은게 많았었기 때문에 재밌게 들었어요. 매주 과제가 있지만 로드가 합리적이고, 교수님도 지루하지 않게 열정을 담아 강의를 진행해주신다는 점에서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Survey of Astronomy (Prof. David Sanders): 우연하게 들은 천문학개론 수업이에요. 제가 만나본 교수님 중에 가장 ‘어떻게든 학생들을 패스시켜야지’ 하셨던 교수님이셨어요. 정말 딱 천문학개론(전에 들어본 적은 없지만)스러운 커리큘럼이었고, 난이도와 로드는 매우 낮았어요. 듣고 싶은 수업이 없는데 12학점을 채워야하는 경우에 강력하게 추천해요. - 나머지 한 과목은 고려대 교양체육 같은 과목이었어요. 2) 기숙사: 교환 준비 과정에서 기숙사 배정 및 입주가 스트레스의 근원이 될 수 있지만, 1) 어차피 미국 대학 기숙사들은 전반적으로 싼 편이 아니고, 2) 행정 처리가 빠르지 않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도 전부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며, 3) 어느 기숙사든 전부 사람사는 곳이라는 생각을 하면 조금 마음이 편해질 수 있지 않을까요. [신청 절차 / 기숙사 추천 / 밀플랜 및 기타]로 나눠서 말씀드리면, - 신청 절차: 수강신청과 마찬가지로 MIX director께서 보내주시는 가이드에 상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유일한 유의사항은 신청 데드라인을 안 까먹는 건데, 설령 까먹어서 late apply하더라도 어딘가로를 배정을 받을 수 있을 거에요. 다만 문제는 자신이 원하는 기숙사에 배정이 되느냐인데, 학교 사이트에 나온 기숙사 구조도 및 사진만 봐서는 단 한 군데도 마음에 들지 않게 될 수도 있어요. 여러 체험수기를 참고하든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든 하는 방법 밖에 안 떠오르네요. 2021년도 2학기에는 한국인 교환학생들을 Gateway나 Frear Hall에만 배정했는데, 2022년도 1학기 (미국은 1월에 개강했어요)에는 Hale Wainani에서도 여러 한국 교환학생들이 살더라고요. - 기숙사 추천: 저는 Gateway 4인 2실에 지냈고, 친구들 보러 Frear 4인 2실, Frear 4인 4실, Hale Wainani 등에 가본 경험이 있어요. 개인 취향이 듬뿍 담겼지만 저는 Hale Wainani > Gateway > Frear Hall 순으로 추천드려요. 어디에 지내시든 저층 보다는 고층이 좋을 것 같아요. >> Hale Wainani의 경우 4인 2실 구조에 더해 거실과 주방이 있어서 좀 더 집 같은 분위기가 있어요. 주방도 냉장고, 오븐, 인덕션 정도는 퍼니시드라 나중에 룸메이트들이랑 전자레인지 등만 구매하면 될 거고요. >> Gateway는 벽 디자인 때문인지 감옥 느낌이 조금 나는데, 그래도 살기에 불편함은 없고, 가장 낮은 기숙사비와 버스 정류장 및 캠퍼스와의 가까움이 장점이에요. Hale Wainani에서 Gateway까지는 도보로 7~8분은 걸렸던 것 같아요. >> Frear Hall은 Gateway보다 덜 감옥스럽고 에어컨이 설치되어있어요. 8, 9월에는 꽤 더울때가 있는데, 이때 에어컨 없이 살기 힘들어서 기숙사를 옮기는 노르웨이 친구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4인 4실의 경우 정말 좁은 방이기는 하나 개인 공간이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 참고로 제가 만난 대부분의 한국인 교환학생들은 저와 달리 Frear 4인 2실을 Gateway 4인 2실보다 선호했던 것 같아요. - 밀플랜 및 기타: >> 저는 Gateway에 살았기 때문에 음식을 해먹기에 썩 좋은 환경도 아니었을 뿐더러(2층에 쓸만한 공용주방이 있기는 해요), 요리와 설거지에 대한 의지를 내려놓고 한국을 떠났기 때문에 밀플랜을 잘 썼던 것 같아요. 그래도 왠만하면 본인이 배정된 기숙사에 맞춰 신청할 수 있는 최소 밀플랜으로 신청해서 비용 납입하고, 한 1~2주 지내보다가 추가할지 결정하길 권해드려요. 최소 밀플랜 관련 정보는 학교 웹사이트 및 가이드에 나와있을 거에요. 어떤 밀플랜이 적합한지, 음식은 괜찮은지 역시 개인차가 심할 것 같아서 개인 경험만 공유하자면, 저는 7 meal/week로 일주일에 평균 아침 2번, 저녁 5번 정도 해결했던것 같고, 나머지 식사는 밖에서 사먹었어요. >> Hall transfer: 개강 후 2주 전후로 기숙사 이동 신청도 받아요. 어떤 기숙사가 available한지는 매번 다르겠지만 아마 대부분 open slot이 생길테니 방이 불만족스러우면 이때 바꾸시면 돼요. 3) 생활 및 기타: -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경영대 소속으로 UHM에 가게되면 UHM의 경영대인 Shidler College 소속으로 배정을 받으실 거에요. Shidler College 내에 IBO라는 단체가 있어서 2021년 2학기에는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을 운영했었어요. 또 UHM에 ISS나 IBM같은 단체들도 교환학생들 대상 프로그램을 이것저것 운영하는 것 같은데, 저는 IBO exchange program에만 잠깐 참여했어서 자세한 내용을 모르고 있고요. 어찌되었든 세 단체 모두 KUBS BUDDY처럼 교환학생 도우미만을 목적으로 결성된 단체는 아니기 때문에 궁금하시다면 사전에 이메일이나 SNS 통해서 미리 연락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파견 국가의 교우회 및 장학금: 아는 바가 없네요. - 물가: 식비 기준으로 한국보다 (제 체감상) 30~40% 프리미엄 붙는 것 같아요. 메뉴판 가격에 세금이랑 팁도 추가되니까요. 팁 관련해서도 역시 정답은 없지만, 저는 Dine-in 시에는 15~20% 정도, Take-out 시에는 상황에 따라 10~15% 또는 no tip 선택했던 것 같아요. 의류, 공산품, 차량 대여 등의 비용은 의외로 한국이랑 비슷하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어요. 4) 출국 전 준비사항: 수강신청 / 기숙사 / 밀플랜 외에는 예방접종 / 보험 / 결제수단(현금과 카드) 정도 준비하면 될 것 같아요. 예방접종은 UHM에 가서 student health center 방문 후 해결하는 방법도 있고, 미리 해결하고 싶으면 국내에서 영업 중인 미국의사자격증 보유한 병원에 방문해도 되고요. 저는 두 번째 방법으로 해결을 했고, 이촌동에 있는 한 작은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결제수단의 경우, 어느 정도의 현금은 유용하다고 생각되지만(100달러짜리보다는 20달러짜리가 사용하기 편했던 것 같아요), 미국에 가자마자 계좌랑 카드를 발급 받아 쓰면 편할 거에요. 5) 보험 및 비자: 같이 파견된 고려대 분이 알려주신 International Student Insurance에서 200불 미만으로 6개월 정도 커버되는 보험을 들었어요. UHM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간신히 만족하는 보험이라서 일단 최대한 보험을 쓸 일 없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지냈는데, 급하게 소독 및 상처 봉합할 일이 있어서 시내 병원에 가보니 의외로 비용을 다 해결해주더라고요. 비자도 구글/네이버에 ‘미국 J-1 비자 신청 준비물’ 검색하면 아주 상세하게 나오니, 직접 대사관 방문해야하는 귀찮음만 감수하면 아무런 이슈가 없을 거에요. J-1은 비자 유효일 기준으로 +/- 30일 미국 체류가 가능하니 이 점 참고해서 여행 스케쥴 잡으시면 될 것 같고요. 6) 파견교 소개: UHM 와이키키 바닷가에서 버스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한적하고 이쁜 캠퍼스에요. 다만 버스 배차간격이 때로는 30분을 넘어갈 때가 있어서 보다 느긋한 마음가짐을 가지면 여러모로 도움이 돼요. 차가 있다면 오아후 섬 어느곳이든 왠만하면 UHM에서 1시간 내외로 갈 수 있고, 가장 놀거리가 많은 와이키키는 도보로도 50분이면 갈 수 있어요. 학교 중앙에는 WRC라고 (구) 실내체육관이자 (코로나 이후) 헬스장으로 운영되는 시설이 있고, 기숙사 우측으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실외테니스코트(2면), 실외농구장(풀코트 2개), 수영장 등이 있는 주민공원도 있어요. UHM 학생증 및 학생 이메일은 정말 편리하게 쓰이는 곳이 많은데, 일단 UHM 학생증은 버스 자유이용권, 하나우마베이 입장권, 각종 시설에서 주민(Kamaʻāina) 할인증이 되구요. 때로는 학생증 말고 하와이 운전면허증 같은 서류가 있어야지만 주민 할인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는 미련없이 할인을 포기하시거나 아니면 담당자랑 빠르게 친해지시면 돼요. 학생 이메일로는 스포티파이, 아마존프라임, 그럽헙플러스 같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요. 7) 사진:

[America][USA]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21-2 박민영

2022.01.22 Views 363

안녕하세요. 지난 2021학년도 2학기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George Washington University)에 파견되었던 19학번 박민영입니다. 교환학생을 가기 전 저를 상상하지 못할 만큼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값진 경험을 하게 해 주신 경영대학 국제처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파견된 조지워싱턴대학교는 미국의 수도, Washington DC에 위치한 학교로 정치/외교학으로 유명합니다. 주변에 백악관, 국회의사당, IMF 등 주요 기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것은 Kennedy center가 근처에 있다는 점입니다. 1. 지원과정(자기소개서, 면접 등) 1) 지원서류 어학성적, 기타 인증 서류 미리 잘 준비하시고 여권 사본도 제출해야 하니 지원서 마감 전 서류를 제출 마감일 전까지 구비할 수 있는지 계산 잘 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토플 성적표의 경우 재발급이 복잡하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2) 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의 경우 영어로 작성해야 했고,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소요해야 했습니다. 저는 지원동기를 학교/위치/진로 이렇게 세분화하여 작성했습니다. 수강하고 싶은 강의도 작성했는데, 이 부분은 구글에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course search 검색하시면 확인 가능하실 겁니다. 참고해서 작성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면접 한국어면접 후 영어면접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했습니다. 저는 조지워싱턴대학교를 1지망으로 정했었는데, 한 명 밖에 선발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사실 이 학교가 아니면 안 간다라는 마인드였기에 이 부분을 면접에서 어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한국어 면접은 꽤나 심층적인 질문도 받았었지만 영어면접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2. 출국 전 준비사항(보험, 비자) 1) GW Passport 예비합격 후 GW Passport라는 사이트와 관련된 메일을 받게 되는데, 이때 여러 잔고증명서나 transcript 등을 업로드 해야 합니다. 업로드 해야 할 것들이 수시로 업데이트 될 수 있으니 자주 들어가셔서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비자 비자 준비하는데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비자 인터뷰 자체는 무난히 흘러갔지만 그 전에 준비할 것도 많았습니다. 비자 발급 방법은 인터넷에 아주 잘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실 때 ds2019 가져가시는 거 까먹지 마시고, 비자 인터뷰 예약번호 꼭 기록해두세요. 아니면 돈을 다시 지불해야하는 불상사가.. 3) 보험 저는 이전에 파견 다녀오신 선배님들의 추천으로 DISA 서비스를 통해 보험에 가입했습니다. DISA는 교환학생, 유학생 등에게 보험 가입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곳인데, 저도 처음에 소개를 받고 혹시 수수료를 지불해야하나 등의 고민이 많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자세한 건 홈페이지에서 상담신청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여러 비용을 고려해본다면 United Healthcare을 추천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United Healthcare을 신청했고 별 문제없이 다녀왔습니다. 이는 상담시에 자세히 설명해 주시니 일단 문의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예방접종 코로나로 인해 굉장히 복잡했던 부분입니다. 백신을 맞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미국에서 백신을 맞아야 했는데, 예방접종 기간이 만료된 것들이 몇 개 있어서 시기 맞추기 어려웠습니다(예방접종과 백신 사이에 2주 간격 필요). 모든 예방접종이 끝나면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해 chc라는 사이트에 해야합니다. 이 사이트는 합격 후 메일로 날아옵니다. 요구사항 잘 확인하시고 모두 맞게 예방접종 되어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3. 기숙사 제가 배정된 기숙사는 One Washington Circle Hotel이었습니다. 학교 기숙사 중 하나가 공사중이어서 외부 호텔을 기숙사로 지정하고 학생들을 배정했던 특이한 케이스였습니다. 기숙사는 2인 1실이었고 한 학기에 5000불 정도의 가격으로 다른 기숙사에 비해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물론 한국 기숙사에 비하면 매우 비싼 가격이긴 합니다. 호텔이다보니 방 종류가 다양했는데 종류에 상관없이 같은 가격이었고 교환학생들을 가장 좁은 방에 배정한 것 같았습니다. (기숙사에서 파티를 연 친구 방에 놀러갔었는데 그 방은 거실도 있는 소위 스위트룸 같았던 반면 저의 방은 그냥 방 하나짜리였습니다.) 그리고 방에 따라 주방이 있기도, 없기도 합니다. 저는 없는 방이었습니다.(사전에 정할 수는 없었습니다ㅠ) 그래도 빨래 서비스와 하우스키핑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만족하면서 지냈던 것 같습니다. 룸메이트의 경우 사전에 신청할 수 있어서 저는 원래 알던 친구와 미리 신청을 했습니다. 같이 파견되는 학우와 친해져서 미리 같이 방을 신청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현지에서 좋은 외국인 룸메를 만날 확률도 있지만, 제가 이번에 본 다른 학우들의 경우 그렇지 않았던 케이스가 많기 때문입니다.) 외부 숙소의 경우 주변에 아파트를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기숙사보다 비싸기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기숙사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치안 역시 아파트는 캠퍼스 외곽에 위치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전 등을 고려했을 때도 기숙사를 추천드립니다. 4. 수강신청 저는 융합전공 학점을 위주로 수강했습니다. 수강신청 전 Rate My Professor이라는 사이트에서 교수님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 학교의 KLUE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조지워싱턴대학교의 경우 최고 학점이 A입니다. 혹시나 성적표에 모두 A+가 기입되길 바라시는 분들이 있다면 다른 학교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막상 A+이 없다고 하니 아쉬웠습니다. 수강신청 방식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메일로 날아옵니다. 그렇게 복잡하지 않았고, 원하는 수업의 수강 순서를 정해서 보내 드리면 알아서 수강신청을 해주시는 시스템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이 제출 순서가 수강 가능 여부에 영향을 미치니 되도록 빨리 제출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조지워싱턴대 특성상 건물이 이리저리 흩어져 있기 때문에 거리를 잘 고려하셔서 시간표를 짜시길 바랄게요. 1) Business Law(3학점, 받은 성적: A-) 그야말로 경영법입니다. 경영+법이기 때문에 제 관심사인 분야였고, 융합전공 혹은 경영 전공 모두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으로 이수하게 되었습니다. 계약, 불법행위를 위주로 배우게 됩니다. 실제 경영을 할 때 필요한 법, 법의 활용 혹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방법 등의 내용 또한 담고 있습니다. 내용이 많이 어렵지 않고 흥미롭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교수님도 아주 스윗하셔서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과제는 없지만 시험 세번으로 성적이 산출됩니다. 2) International Law(3학점, 받은 성적: P) 국제법과 동일합니다. 수업 방식은 로스쿨 방식으로 다소 어려웠지만 흥미로운 국제 분쟁을 다룰 수 있었고 생소한 영어 단어를 반복적으로 접하다보니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내용 자체가 너무 어려웠기 때문에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고자 Pass/Non-Pass 형태로 grading 방식을 바꿨습니다. Grade mode 변경에 대해서는 안내가 메일로 날아올 것입니다. 3) Academic Writing for International Students(3학점, 받은 성적: A) 기초적인 영어 글쓰기에 대해 배웁니다. Rhetorical Analysis, Operational definition 등 글쓰기 스킬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수강했지만 결과적으로 봤을 때 기본적인 논리 흐름, 문장 구조, 글 구조에 대해 배울 수 있어 만족한 강의였습니다. 4) Beginning Acting(3학점, 받은 성적: A)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입니다. 한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수업이기에 수강했습니다. 평가는 중간고사 독백 기말고사 파트너연기로 이루어집니다. 즉흥연기가 많아 버겁기도 했지만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렸듯 즉흥으로 바로바로 영어 대사를 던져야 할 때가 많기 때문에 혹시나 이런 부분을 두려워하신다면 잘 고려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5) Intro to Handbuilt Ceramics(3학점, 받은 성적: A) 도자기 수업을 수강할 수 있을지는 상상도 못했는데 현지에서 사귄 친구가 알려줘서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기초적인 도자기부터 시작해 마지막에는 정말 정교한 도자기까지 만들 수 있는 수업입니다. 4시간동안 도자기를 만드는 게 결코 쉽지는 않았지만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교수님도 너무 좋으셨는데, 정말 한평생 도자기만을 만들어오신 장인 같은 분위기를 풍기십니다. 6) Cardio Kickboxing(1학점, 받은 성적: A) 말은 킥복싱이지만 그냥 펀치하고 발차기하고 놀러 나가는 수업입니다. 기초체력 기르기 좋았고 교수님도 아주 파이팅 넘치셔서 아침마다 재밌게 운동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5. 학교생활 1) 도우미 프로그램 및 교우회 아쉽게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KSA라는 한인학생회 단체가 있기 때문에 혹시나 도움을 얻고 싶다면 가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2) 물가 물가가 정말 높다고 느낀 6개월이었습니다. 샐러드를 사먹으려면 15달러는 기본이고 레스토랑같은 곳을 방문하면 30달러도 기본이었습니다ㅠㅠ 그래도 생필품이나 grocery는 저렴하기 때문에 요리를 하게 된다면 훨씬 저렴할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친해진 친구가 주방이 있는 방이라 종종 가서 요리를 해먹었습니다. 3) 장학금 혜택 장학금 혜택 역시 없었습니다. 이 점에서 비록 학비는 들지 않지만 생활비 등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지원/파견 전 잘 고려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4) 동아리 학기 초에 다양한 Org Fair가 열립니다. 정말 다양한 동아리가 많으니 다양하게 가입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 UNICEF라는 봉사단체에 가입했습니다. 혹여 동아리에 대해 더 궁금하시거나 UNICEF에 대해 더 궁금하시다면 메일보내주세요. 6. 기타 생활 수도인만큼 많은 기관들이 모여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냥 산책하다가 옆을 보면 IMF, 백악관이 있어 매우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도시가 깨끗하고 치안도 좋습니다. 근처에 맛집도 꽤 있고 metro도 잘 되어있어 이곳저곳 놀러다니기 좋았습니다. 1) 맛집 엄청 맛있었다기보다는 무난하게 갈 수 있는 음식점이 많습니다. Sweetgreen(샐러드), Devon&Blakely(샌드위치), 스시/롤(Toryumon), 햄버거(Duke’s grocery), 쌀국수(Pho 75-여기는 좀 먼데 진짜 인생 쌀국수..) 2) 쇼핑 조지타운(circulator), 타이슨스(metro 실버라인) 주로 이용했습니다. 백악관 주변으로도 쇼핑하기 좋습니다. 3) 관광 및 여행 Smithsonian 박물관이 많고 대부분 무료이기 때문에 꼭 다양한 박물관 방문하시는 거 추천 드립니다. 여행하기에 DC는 최적의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기 중에 볼티모어, 뉴욕, 올랜도, 시카고, 캘러머주를 다녀왔습니다. 위치 하나는 진짜 최고입니다. 여행 수단의 경우 크게 Megabus(버스), Amtrak(기차), 비행기가 있는데 저는 Amtrak 가장 추천드립니다. 가장 쾌적하고 가격도 합리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혹시나 비행기를 이용하실 계획이라면 Student Universe라는, 학생들에게 할인을 제공해주는 사이트가 있으니 잘 활용하시는 것도 방법인 듯 합니다. 다만 유의하실 점은 미국 항공사는 대부분 수화물이 가격에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추가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행기표 값이 싸다고 예매하시면 나중에 후회하실 수도 있습니다(경험담 맞아요.. 티켓값보다 checked-in 가방 가격이 더 비싼 경우도 있었어요ㅠㅠ). 7. 교환학기 종료 이후 1) 택배 쉬핑투홈이라는 업체를 이용했습니다. 많이 몰려서 그런지 배송기간이 약 3주가 걸렸지만 그만큼 저렴하고 캐리어 자체를 보낼 수 있었기 때문에 아주 만족합니다. 교환 파견 간 나머지 친구들 대부분이 해당 업체를 이용했습니다. 2) 여행 J1 비자의 경우 학기 전후로 1달간 미국에 머무를 수 있습니다. 저는 비자 마감일 직전인 1월 19일까지 여행을 하다 귀국했습니다. 학기 중에는 동부, 중부를 여행했기 때문에 서부를 중심으로 여행했습니다. 12월 23일 퇴사를 해야했기 때문에 바로 그날 뉴욕으로 이동했습니다. 이후 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샌프란시스코-요세미티국립공원-엘에이까지 여행한 후 귀국했습니다. 돌이켜보니 꿈만같네요. 3) 기타 저는 9월 초 여권을 분실했었습니다. 물론 비자도 함께.. 그래서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DC에 영사관이 있어서 여권 재발급에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혹시나 미국 출국 시 비자를 소지하지 않은 게 문제가 될까 걱정했는데 ds2019만 잘 소지하고 계신다면 괜찮다는 답변을 받았었고, 문제없이 출국했습니다. 혹시나 현지에서 여권을 분실하셔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영사관에 문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권 발급에 시간이 소요되니 귀국 직전에는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교환학기를 마치고 나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힘든 일도 있었지만 그보다 행복한 기억이 훨씬 많은 것 같습니다. 혹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편하게 연락주세요

[America][USA] University of Hawaii at Manoa 21-2 이다은

2022.01.18 Views 393

안녕하세요. 2021학년도 2학기에 University of Hawai'i at Manoa로 교환 파견을 다녀온 19학번 이다은입니다. 저도 교환학생을 지원할 때 선배님들의 수기를 많이 참고했었는데, 어느덧 이렇게 파견을 마치고 수기를 쓰고 있으니 감회가 새롭네요. 교환교를 선택하시는 학우님들께 제 수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경영대에서 교환학생으로 선발된 후 Application을 직접 진행하셔야 합니다. 정상적으로 완료되면 얼마 후 Student ID가 적힌 메일을 받게 되는데 그때 UH 이메일을 만드셔야 합니다. 학교 관련 소식은 대부분 그 주소로 받게 되니 가능하면 빠르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강신청 안내도 UH 메일로 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교환수기와 웹서핑으로 들을 과목의 후기를 찾아봤는데, 고려대의 KLUE와 같이 학생들이 작성한 수업 평을 찾아볼 수 있는 ratemyprofessors 라는 홈페이지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수강신청을 날짜별로 정해 놓은 한국과는 다르게 여유롭게 한 달 정도의 기간 내에서 과목을 넣고 뺄 수 있습니다. 시작하는 날에 시차 맞추느라 4시에 일어나서 수강 신청을 했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네요. 학기 개강 후 주어지는 수강정정 기간도 한 달 정도로 굉장히 여유로웠습니다. 다만 인기 교양은 빨리 차니 서두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총 12학점을 이수했는데요, 제가 들었던 과목을 소개해보겠습니다. Intermediate Macroeconomics, Intermediate Microeconomics (온라인): 각각 거시경제이론과 미시경제이론입니다. 수업, 과제, 시험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는데 2022년도부터는 대부분의 수업이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고 들었습니다. 수업의 형식이 많이 달라질 것 같네요. Advanced Listening and Speaking (대면): 교환학생 지원 시 제출하는 어학 점수가 일정 점수 미만이신 분들은 ELI 수업을 들어야 합니다. 제가 들은 건 스피킹 수업이었는데, 사소한 과제가 많긴 하지만 정말 재미있게 들은 수업입니다. 일본 학생이 대부분이었는데 수업 들으면서 친해지고 좋았습니다. (대면) University Experience: 교양 수업 찾다가 발견한 수업입니다. 대학 생활의 전반에 대해서 알려주는 수업이고 새내기들이 많이 듣습니다. 사소한 과제가 많았으나 1학점 채우기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University Chorus: 제가 가장 좋아했던 합창 수업입니다. 교수님도 굉장히 친절하셨고 학생들이 헤매는 부분을 정확하게 짚어주셨습니다. 학기 마지막에는 여태까지 배운 곡들로 공연했는데 굉장히 뿌듯했네요. Hip-Hop Dance: 힙합 댄스의 기본을 배우는 수업입니다. 교수님이 친절하시고 수업 구성을 꽉꽉 채워 열심히 준비해 오십니다. 춤 실력을 키워보고자 신청했는데, 저는 어쩔 수 없는 몸치라는 걸 깨달았습니다..ㅎㅎ 학기 말에는 캠퍼스 여기저기에서 플래시몹을 하는 것이 일종의 기말고사인데 여러 의미로 인상 깊은 기억입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기숙사를 신청하라는 안내 메일이 오는데, 안내받은 절차에 따라 신청하시면 됩니다. 저는 Gateway라는 기숙사를 배정받았는데, 한국인 교환 학생들은 Gateway나 Frearhall로 많이 배정받습니다. Gateway에는 Frearhall과는 달리 에어컨이 없지만,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선풍기를 15달러 정도에 구매 가능하니 사서 쓰시면 아주 좋아요. 특이한 점은 학교 측에서 한국인 교환 학생들을 특정 층으로 모두 배정했는데 Korean을 전공하는 친구들도 그 층에 있어서 쉽게 친해졌네요 ㅎㅎ 기숙사는 정말 만족했습니다. 복도형 아파트처럼 되어 있는데, 저녁 먹으러 나가는 시간에 매일 선셋 찍는 재미도 있었네요. Gateway에서 제가 쓴 방은 둘이서 한방을 쓰고, 화장실을 옆 방과 공유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바닥은 강의실 복도 같은 재질이라 한국에서처럼 맨발로 생활하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저는 룸메이트와 슬리퍼를 신고 생활했습니다. 물론 신발을 신으셔도 됩니다. 청소기는 1층에서 빌릴 수 있지만, 너무 무겁고 성능도 좋지 않아서 그냥 긴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사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택배는 그냥 기숙사 주소로 시키면 되는데 Gateway나 Johnson hall에서 찾아가라고 메일이 옵니다. 혹시나 룸메와 맞지 않거나, 다른 기숙사로 옮기고 싶으면 개강 후 기숙사 정정 기간에 신청하시면 됩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일본인 교환학생들은 학교 근처에 있는 외부 기숙사를 많이 이용하거나 자취를 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잘 모르겠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ibm이라는 교환학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여는 기독교 단체가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에 정기 모임이 있습니다. 종교 단체이긴 하지만 이상한 곳은 절대 아니니 안심하셔도 좋아요! 저는 ibm에서 주관하는 캠핑도 다녀왔는데 거기에서 만난 외국인 친구들과 제일 친하게 지냈습니다. 인스타그램 @ibmhawaii를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경영대에서 학기 초에 열리는 버디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버디를 매칭해주기도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오프라인 행사가 없어서 버디들과 친해지지 못한 게 많이 아쉬웠네요.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별다른 안내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c) 물가 학교 식당은 맛이 없어서 나가서 사 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물가가 매우 비쌉니다. 보통 팁까지 포함하면 낮에는 한 끼에 15~20달러, 저녁에는 20~30 정도 나온 것 같아요. 식비에 가장 많은 돈을 썼네요.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수강신청 할 때 이용하는 STAR 사이트에서 장학금 신청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압니다.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학교 메일을 만든 후에는 메일함을 잘 체크하시면 좋습니다. 보내야 하는 서류와 확인해야 하는 내용이 많긴 하지만, 학교 측의 안내에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출국 날이 될 겁니다ㅎㅎ 전 출국 전에는 유학생 카드로 유명한 하나 VIVA+ 체크카드를 쓰려고 했는데, 사실 현지에서 계좌를 하나 만드시면 좋습니다. 학교 근처에 있는 은행 지점에 여권이랑 교환 서류 들고 가시면 쉽게 발급할 수 있습니다. 제 주변은 First Hawaiian Bank, Bank of Hawaii, American Saving Bank로 많이 발급했습니다. 돈은 환율이 낮을 때를 노려 해외 계좌로 송금하면 됩니다. 이렇게 현지 계좌를 발급하시면 해외 결제할 때 드는 수수료가 없어서 좋습니다. 친구들이랑 놀다 보면 현금으로 나누어 낼 때가 많은데 현금 뽑기도 편하고요. 그리고 기숙사에 현금을 많이 보관하기가 좀 불안한데 그냥 계좌에 넣어놓으면 안심됩니다. 다만, 계좌 개설 후 6개월 이내에 계좌를 닫으면 약 50달러의 fee가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계좌를 닫지 않고 그냥 두고 왔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계좌 개설하실 때 직원에게 물어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또한, 하와이에서 교환 생활을 하시면 친구들과 스노쿨링, 서핑, 수영, 하이킹 같이 활동적인 활동을 많이 하시게 될 텐데요. 레깅스와 같은 운동복과 수영복을 챙겨가시면 좋아요. 스노쿨링 장비는 월마트에서 싸게 파니 오셔서 사도 괜찮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저는 iso라는 사이트에서 30만원 정도에 학생 보험을 들었습니다. 보험 가입 전에 학교 측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만족시키는지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비자는 DS-2019 서류 받으시면 바로 발급 준비하시는 게 좋아요. 교환학생은 인터뷰도 금방 끝나고 어렵지 않으니까 빠르게 해치우시면 됩니다! 6) 파견교 소개 파견교가 위치한 하와이는 정말 천국입니다.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왔네요. 제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전 교환교로 UH를 고른 것에 한 치의 후회도 하지 않습니다. UH에서 교환 생활을 했다면 모두가 동의할 거로 생각합니다. 하와이는 날씨가 일단 아주 좋아요. 여름에 가더라도 한국만큼 습하지 않아서 훨씬 살만합니다. 미세먼지는 찾아볼 수도 없어서 너무 행복했네요. 또, 사람들이 정말 여유롭고 친절합니다. 동양인도 많아서 그런지 인종 차별의 위협을 받은 적은 없습니다. 본토보다 훨씬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전 때문에 교환을 망설이시는 분에게도 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학교에서 버스 타고 20분 정도 나가시면 와이키키가 있습니다! 돗자리 하나 펴고 선셋 보는 게 낙이었어요. 캠퍼스 위치가 너무 좋아요. 알라모아나 쇼핑센터도 가깝습니다. 하와이에서 제가 좋아하는 장소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스노쿨링: 하와이 스노쿨링은 최고입니다. 다른 곳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물이 맑고 물고기도 많아요. 제가 가장 추천하는 곳은 Hanauma Bay와 Shark's cove입니다. Hanauma Bay는 학생증을 내면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원래 며칠 전에 예약하고 가야 하는데, 하와이 거주민은 10시 이전에 가면 예약을 안 해도 됩니다.(바뀌었을 수도 있습니다.) 물고기가 정말 많아요. 종종 아침 일찍 Hawaiian monk seal이 해변에서 낮잠을 자는데 너무 귀엽습니다ㅎㅎ Shark's cove는 North shore에 있습니다. 많이 멀기 때문에 hui라는 어플을 이용해서 차를 빌려서 가시면 좋아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입니다! 대신 North shore 쪽은 겨울에 가시면 파도가 세서 스노쿨링이 좀 어려우니 최대한 여름에 가세요. 맛집: 하와이는 Poke가 굉장히 유명한데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North Shore에 위치한 Poke for the people입니다. 토핑으로 꼭 김치를 선택해주세요! Acai bowl은 Da cove health bar가 맛있습니다. 처음 먹고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한식은 Choi's Garden이 제일 맛있었는데 많이 비쌉니다. '초가집'이 훨씬 저렴하고 맛도 괜찮아요. 마라탕이 그리울 때면 MIAN이라는 식당을 가시면 대체재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여행: 전 처음에는 하와이 섬이 다 거기서 거기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크나큰 오산이었습니다. 하와이는 섬마다 분위기가 정말 많이 달라요. 전 Big Island, Maui를 다녀왔는데 둘 중 하나만 뽑으라면 Big island를 뽑겠습니다. 여행을 가게 된다면 Mauna Kea 투어는 꼭 신청해주세요. 차를 타고 산 정상까지 가게 되는데, 구름이 발아래에 있을 만큼 높습니다. 거기서 본 선셋과 별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또 다른 Big Island의 추천 장소는 Carlsmith beach park입니다. 제가 하와이에서 본 해변 중 가장 예쁜 곳이었습니다. 정말 추천합니다. 하와이는 짧게 여행으로 다녀오는 것보다 오래오래 있을수록 그 매력이 배가 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둘러볼 곳이 너무너무 많아요. 예를 들면 해변마다 분위기가 다릅니다.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은 와이키키와 알라모아나 비치인데요, 에메랄드빛 바다색이 너무 예쁜 와이키키는 멀리 나가도 발이 닿기 때문에 초보자가 서핑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반면에 알라모아나 비치는 파도가 거의 치지 않고 해도 뜨겁지 않아 수영하거나 해변에서 노닥거리기 좋답니다. 해변이 다 같은 해변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면 '이제 나도 하와이 로컬?'이라는 생각에 뿌듯해집니다ㅎㅎ 해변 말고도 하이킹 코스도 각각의 매력이 있고, 쥬라기공원 촬영지에서의 승마 체험, zip line, 폴리네시안 문화 센터, 파머스 마켓 구경, 다이빙 등등 정말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습니다. 하와이에서 교환 생활을 하면서 하와이의 매력을 마음껏 탐구해보시길 바랍니다!

[Asia][China(HK)] University of Hong Kong (HKU) 21-2 정조현

2021.12.28 Views 420

안녕하세요 2021년 2학기 홍콩 The University of Hong Kong (HKU)에 파견되었던 정조현입니다. 코로나로 2021학년 1학기에 지원했지만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2학기에 정상적으로 파견 되었습니다. 2021년 2학기 파견 당시 홍콩에 확진자는 해외 유입 사례 외에 지역 감염은 0에 수렴하는 추세여서 안전하게 파견되어 한 학기 동안 정상적으로 오프라인 수업, 활동 및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제 체험수기가 HKU로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학교 The University of Hong Kong (HKU)는 홍콩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학교이며 특히 경영대가 유명합니다. 홍콩대는 홍콩섬 쪽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의 지하철과 같은 MTR에 HKU station이 있어 교통도 아주 편리합니다. 2. 비자 CEDARS에서 비자 발급 절차를 도와주며 궁금한 점을 이메일로 보내면 바로바로 답변해주십니다. 비자 신청이 완료되면 우편으로 홍콩에 들어갈 때 사용할 수 있는 비자가 오는데, 이걸 여권에 부착하여 홍콩에 들어가실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홍콩 입국할 때 작은 entry slip을 주는데 그걸 여권에 붙여서 한학기 동안 사용하시면 됩니다. 3. 코로나 자가격리 지침 2021년 2학기 파견 당시 백신을 맞지 않은 학생들은 3주간의 호텔 자가격리를 해야했으며 백신을 맞았을 경우 2주간 자가격리와 self monitoring 기간 동안 기숙사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저는 전자에 속해 Ramada, North Point 호텔에서 자가격리 하게 되었습니다. 호텔은 정부 지정 자가격리 호텔 여러군데 중에 원하시는 가격대와 위치, 배달음식 가능 여부, 창문 환기 여부 등 다양한 것들을 고려하여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정부 지정 호텔은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되고 변경되니 확인 하시고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지냈던 Ramada Grand View North Point 호텔은 아침, 점심, 저녁 세 끼를 제공하였으며 오래된 호텔인 만큼 방이 아주 널찍했습니다. 하지만 제공되는 식사는 정말 못 먹을 정도였고 호텔 위생 상태도 안 좋기로 나중에 많은 불평과 후기가 올라왔다고 하니 주의하셔서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주거 주거 같은 경우 저는 기숙사를 신청하였는데 호텔 자가격리하는 동안 웨이팅리스트 51번째 라는 통보를 받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메일도 보내며 많은 어필을 시도하여 간신히 HKU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Kennedy Town에 위치한 Jockey Club Student Village 3 Shun Hing College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기숙사에 들어갈 당시 코로나로 인해 한 사람이 방 하나만 쓸 수 있었는데 그 지침이 바뀌면서 들어갈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 코로나 백신접종 및 음성결과서 제출 방식 기숙사에 체크인 할 시 코로나로 달랐던 점은 1) 들어가기 전에 코로나 음성 결과서를 제출하여야 체크인을 할 수 있다는 점과 2) 기숙사에서 살 경우 백신 2차 접종 후 1주일이라는 기간이 지나지 않았다면 매주 코로나 음성 검사서를 제출해야 하며 2차 접종을 마쳤지만 1주일이 지나지 않았을 경우에도 1주일이 지날 때까지 일주일에 한번씩 음성 결과서를 내야한다는 점입니다. 코로나 검사비 같은 경우는 처음 체크인 할 때 제출하는 결과서가 호텔 자가격리 마지막 검사로 대체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는데 그렇지 않을 경우 정부 지정 검사소에서 HKD 200불 정도 내고 검사와 음성 결과지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체크인 이후 코로나 검사의 경우 4층 로비에 있는 general office에서 HKD 60불 자가 진단 키트로 검사 후 학생증과 음성 결과 뜬 키트 사진을 찍어 제출하면 되는 형식입니다. 제가 떠날 때 쯤에는 홍콩은 변이 바이러스가 나온 뒤 2차 접종까지 마친지 6개월이 지났을 경우 기숙사에서 생활하시기 위해서는 부스터샷을 맞아야 한다고 새로운 지침도 시행하는 것 같았습니다. - 방배정 방 같은 경우에는 로컬 친구와 2인실에 배정되었으며 널찍하고 시설 또한 다른 기숙사들에 비해 새로 건축하여 갈끔하고 좋았습니다. 제가 배정된 기숙사는 1인실이 많기로 유명한데 1인실 같은 경우는 고시원 보다 조금 큰 사이즈입니다. - 시설 시설 같은 경우 Shun Hing College는 3층에 기숙사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공간과 각종 기숙사 활동들이 이루어지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각 층마다 공용 화장실과 샤워실 그리고 공용 주방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여기에서 살면서 가장 불편했던 점은 화장실 샤워실 물과 마시는 정수기 물이 불규칙적으로 끊기면서 당황스러운 상황이 종종 있었던 것입니다. 그 외에 맨 꼭대기 층인 29층에 세탁기와 건조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세탁기와 건조기 그리고 방에서 사용하는 에어컨은 기숙사 체크인시 제공하는 카드에 돈을 충전하여 쓸때마다 충전하여 쓰는 방식입니다. - 교통 교통 같은 경우 HKU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Kennedy Town이라 가까운 편이지만 Kennedy Town에서 내려서 5~7분 정도 오르막길을 올라야 기숙사가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오르막길을 학교 갈 때마다 왔다하는 것이 정말 불편했습니다. 특히 기상 악화로 태풍이나 폭우가 내릴 시 정말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또 다리를 다치거나 접질렀을 때는 정말 오르내리기 힘든 언덕입니다. 물론 지하철역 A출구 앞에서 기숙사 앞까지 타고 올라올 수 있는 미니버스 12번이 있지만 배차 간격이 20분이고 따로 정차 버튼이 없어 광동어로 내려달라고 소리쳐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주로 시간과 비용 절약 차원에서 걸어다녔던 것 같습니다. 5. 수강신청 수강신청 같은 경우 HKU online application시 자기소개서와 같이 수강희망과목을 적어서 내는 부분이 있는데 이때 적은 과목들은 시간이 겹치지 않고 그 학기에 제공되는 경우 정식 수강신청 전에 우선순위로 자동 수강신청이 됩니다. (*중요* 이때 미리 그리고 신중하게 과목들을 찾아보시고 신청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홍콩대에서 정정이 정말 힘듭니다. 교환학생은 특히 후순위로 밀리고 또 정정이 광클한다고 바로 되는 것이 아니라 과사에서 허가를 할 때까지 pending상태에서 기다려야하며 이 과정에 일처리가 아주 느리기 때문에 답답함과 불확실성을 3주 가까이 느끼게 되는데 아주 안 좋은 경험이니 온라인 접수때 신중히 고르시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저는 홍콩대학에서 총 30 credits를 이수하였습니다. 전공필수과목의 경우 고려대학교 환산기준으로 4학점이 인정되더라도 3학점으로만 변환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Chinese as a foreign language과 Cantonese as a foreign language 같은 어학 과목 또한 3학점으로 환산됩니다. 교환학생으로 수강할 수 있는 최대 학점이 19학점이니 유의하여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학점변환율은 각 학기마다 다를 수 있으니 꼭 다시 한번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6. 수업 홍콩대에서 고려대학교와 수업의 차이점은 강의와 튜토리얼이 나뉜다는 점입니다. 튜토리얼이란 조교님이 강의 내용을 활용한 계산문제 풀이를 보여주시거나 과제에 필요한 계산식, 원리 등을 다뤄주시는 수업입니다. 강의 같은 경우 일방적으로 교수님이 가르치는 방식이며 토론은 많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c,d 과목은 질의 응답 시간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리고 코로나 특수성으로 인해 모든 강의가 녹화 강의를 올려주셨습니다. 하지만 녹화 강의를 볼 경우 교수님에게 알림이 가기 때문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a. Real Estate Finance (6 credits, N/A, 전공선택) 홍콩의 부동산에 대해 배우고 또 부동산과 투자를 혼합한 내용의 강의로 정말 흥미롭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강의시간에 출석체크는 하지 않지만 강의 내용이 교과서에 나와 있지 않으면 교수님께서 연구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수업을 진행하시기 때문에 수업을 빠지면 시험이나 과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실 것 같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점은 일교시에 3시간 연강이었기 때문에 집중하기 아주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b. Introduction to Management Accounting (6 credits, 관리회계, 전공선택) 관리회계의 경우 한국 교수님께서 수업하시는데 교과서 내용에서 크게 다르지 않은 내용을 가르치시기 때문에 난이도는 쉬운 것 같습니다. 매주 챕터별로 문제풀이 제출과제가 있었으며 중간고사 이후에는 작은 팀플이 하나 있었지만 무난하고 어렵지 않았습니다. c. Derivatives (6 credits, 선물옵션, 전공선택) 제가 홍콩대에서 들었던 수업 중에 난이도가 가장 높았던 수업인 것 같습니다. 팀플, 중간고사 팀플, 기말고사, 과제 등 모든 것이 다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참여도도 높고 워낙 수업 내용 자체가 어렵고 모든 연결되어 있다 보니까 한번 놓치면 따라가기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홍콩대에서 선물옵션 수업이 나름 유명한 만큼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d. Business Ethics (6 credits, 경영윤리, 전공선택) 경영윤리 같은 경우 강의시간에 출석체크도 안하시고 다양한 자료와 실제 사례들로 기업의 존재 이유와 기업들이 가져가야할 법적 그리고 윤리적 행동에 대해 다루시는데 정말 흥미롭고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소재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강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가볍고 교환학생들이 많이 수강하는 작은 규모의 강의실 수업이라 재밌었습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없지만 총 3번의 2페이지 에세이와 8페이지 기말 에세이 하나를 제출하는 형식입니다. 사실 에세이 같은 경우 가이드라인이 애매모호하여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과제의 난이도 자체는 영어에 어려움이 없으시다면 무난한 것 같습니다. e. Cantonese as a Foreign Language (6 credits, N/A, 일반선택) 광동어 초급 반이고 교환학생들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들었던 수업 분반은 학생들의 참여도도 높아서 교수님께서 종종 딤섬이나 홍콩식 에그타르트 등 여러 간식들도 챙겨주셨습니다. 또한 코로나 이전에는 다같이 딤섬을 먹으러 가는 등 다양한 활동이 있어 새로운 사람들과 소통하고 새로운 문화,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성실히 모든 과제를 내시기만 하신다면 별로 어려운 점은 없었던 수업 같습니다. 7. 교우회 교우회 연락하기 저는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 특수성으로 인하여 이번 학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서 홍콩으로 파견되었던 학생은 저 하나 뿐이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2019년 2학기 파견되었던 선배님의 체험수기를 보고 이메일로 연락드려서 교우회와 인연이 닿았습니다. 저는 홍콩대 학기 기준 1학기에 파견되어서 그런지 많은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말에 송년회에 참석하였는데 정말 푸짐한 음식과 다양한 직책에서 일하고 계신 선배님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8. 구직경로 저 같은 경우 인턴을 알아보기 위해 LinkedIn, JobsDB 그리고 홍콩한인유학생 총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오는 각종 공고들을 찾아봤던 것 같습니다. 그외 홍콩대학교 경영대에서도 종종 공고가 올라오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9. 버디프로그램 이번 학기 코로나로 인해 학기 시작 전에 교환학생들이 만남을 가질 수 있는 오리엔테이션은 취소되었습니다. 이 외 교환학생들을 위한 공식적인 학교 행사는 없었습니다. 학교 공식 행사 외에 페이스북 그룹에 교환학생을 위한 다양한 행사 및 파티 정보가 올라와서 이런 행사를 통해 다른 학교로 교환학생을 온 친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Europe][Netherland] Erasmus University Rotterdam 21-1 할리온 간수해

2021.10.10 Views 410

1. EUR Introduction Erasmus University Rotterdam (EUR) is a very prestigious university not in just Netherlands, but Europe. Especially, 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 (RSM), the business college of EUR, is considered as one of the top 5 business schools in Europe. RSM is located in Rotterdam which is the second largest city and the business hub of the Netherlands. Due to COVID-19, EUR has decided to conduct all of its classes online and because the pandemic situation at the time of my dispatch was very serious I have decided to take my exchange semester from my home country Mongolia. Therefore, my review about my exchange semester would be mostly focused on the academics. 2. Curriculum and academics I was dispatched in Trimester 2 of RSM, which lasts from the start of January to the end of March. Originally, I was planning to be dispatched for 2020-2 semester but I have delayed it to 2021, hoping the COVID-19 situation would improve. The academic year at EUR consists of 3 trimesters which is very different from our university's 2 semester system. Oddly, Trimester 1 is similar to our fall semester and lasts for 4 months, while Trimesters 2&3 last for 3 months and the terms breaks between these trimesters is very short. During dispatch, I met exchange students from other universities who were dispatched for the duration of both Trimesters 2&3 or even a whole year, but for our university's case students who chose to be dispatched for 2021-1 semester were given the option to choose either Trimester 2 or Trimester 3. (more on this in the course registration section). 3. Course registration A few weeks before the trimester starts the international office sent me an e-mail with a list of courses that I could choose from. The process is that you download the file, mark the courses that you wish to take and send it back to the office and the office would register you automatically later. I was personally unsatisfied with the registration process, because the list of the courses that they have offered was very limited. They offer a lot of basic courses like finance and economics, which I as a junior year student have already taken at our university so I was not qualified to take almost half of the courses and some of the others had conflicting time schedules. In the end, I have ended up with 5 courses out of which one course (a course I was the most excited about) was cancelled because the professor could not be reached. That course name was International Business and it was focused mostly on Netherlands. Now about the point I have mentioned earlier about being dispatched for 2 trimesters, some of the courses that were offered were designed to last for 2 trimesters thus I was not eligible to take those either. Those were very interesting courses that had a lot of practical tasks in them hence had more credits than regular courses. In the end, I ended up being short of the minimum credit requirement from our university, but since I had a valid reason I was allowed to still take my exchange program. In the end, the courses I took at RSM were: a) Spreadsheet Modelling (3ECTS or 1.5 KU credits) This was the course I enjoyed the most. It has very small credits and is a purely practical course. This course is about learning to solve various business problems on Excel and we have explored most of Excel’s functions. The content of the classes was not hard, but the practice problems that the professor gave us were very complex and challenging and that was what I enjoyed about the course, because it didn’t ask you plainly what you have learned in class A to Z, but you had to find your way of solving the problem by mixing and matching everything you have learned, plus by applying your logic and creativity. The course mostly focused on self-learning, the professor doesn’t give lectures, instead you have live workshops coordinated by TAs every 1-2 weeks, and posted links to YouTube videos explaining the concepts and practice questions in a quiz form. One quiz would consist of around 5-6 questions, which sometimes took me 2 hours to complete. Highly recommend this course. b) Business Law (4ECTS or 2 KU credits) This was another course which I found worth taking because there is no equivalent course in our university. It introduces us to basic business law and concepts and we did several case studies and a group project. Taking this course was like first entering business school, where you did not know any of the business terminology and had to re-read your textbook several times to really understand it. So I struggled a bit at first because there were so many law terminologies but the professor gave us a vocabulary list that explained all of the terminologies with simple English. The group project was what I found the most interesting, it was a 48-hour case analysis task so as a team we had only 48-hours to complete it after it was posted. Highly recommend as well. c) Human Resource Management ( This course is very similar to Personnel Management at our university. We had two case studies during the course which focused on gender diversity at workplace and minority inclusion, and I have gained some new perspective on these issues. Our group project was focused on these two issues and we had to do a lot of literature study to provide solutions to companies that faced these issues. It was very interesting, because I have realized how seriously RSM students valued academic works and strictly followed the format of referencing. Every one of us divided literary texts and read them to come up with solutions. In this course, I have learned a lot about proper referencing and became aware of the APA format more, like it changes periodically and how researchers have to follow the latest edition of the APA book. And there were such small details, such as having to put references in alphabetical order, putting only the writer’s last name in in-text citations, etc. d) Supply Chain Management This course is about managing both upstream and downstream supply chain of a company, it teaches about inventory management, distribution channels, forecasting, outsourcing, etc. Overall, I did not have a deep impression on this course as it was very generic and similar at what we have at KU, nevertheless it was interesting to learn about some interesting practices done in Netherlands. Recommend for those who don’t know much about operations management. In addition, resorted to taking classes from other majors in order to gain more credits, in my case it was EUR’s media school’s IBCoM (International Bachelor of Communication and Media). An interesting fact about EUR’s programs is that each major department at EUR has its own academic calendar, meaning trimesters 2 for two different majors have different dates. I chose courses from IBCoM because its start and end dates were the most similar to RSM’s and started in February and ended in mid-April. For the registration, I had to do it by myself and you simply fill out a form listing 5 courses you want to take in order of preference and you get one based on the seats available. It is very different from our school’s registration system and received the results after around a week. 4. Student activities Before the semester began we had a Zoom orientation session where the international team introduced us to EUR and then we played some really fun team games. Most of the communication between students went through WhatsApp, and even though the program was online a lot of exchange students came the Rotterdam. They contacted each other through WhatsApp group chat and hang out with each other around Rotterdam, so I still think it would be worthwhile to visit Rotterdam even if the exchange program goes online. After the Trimester ended there were some workshops that I could participate in, which were about how to apply for jobs, developing your future career. I participated in a workshop about how to develop your resume and cover letter. It was very informative and helpful. 5. Overall impression If it was not for COVID-19, I felt that going to RSM would have been a much immersive experience as you had to experience the culture and get a chance to travel around and meet new people. As an online exchange student, one of the difficulties I faced was the time-zone difference which was 7 hours. One of the classes had a session that started at 1 am and finished at 2:30 am. But most of the classes were pre-recorded lectures so I did not have to listen to it at class time. And on one group project I was teamed up with a student from Brazil, so when we had an online call one of us had to stay at night while the other one had to do it in the morning. I am very satisfied with what I was able to learn from the classes and I would say the quality of education at RSM is very good and most of it emphasized self-learning and practical application of learned things. Even though, my exchange was online I was able to make a lot of new friends through team projects and we keep contact with each other on SNS. I really wish I could have gone to Netherlands but I really hope I would be able to visit it someday in the future.

[Asia][China(HK)] The 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 (CUHK) 21-1 민정현

2021.10.08 Views 404

안녕하세요. 저는 2021년 7~8월에 실시된 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CUHK) Summer Exchange Program에 참여한 민정현입니다. 수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제가 이번에 참여한 프로그램은 올해 경영대에서 처음 실시한 '해외 여름 교환 프로그램(Summer Exchange Program)'으로, 기존의 교환학생 프로그램과는 별개의 활동임을 유의하고 글을 읽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협정교의 정규학기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존의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달리 ‘해외 여름 교환 프로그램’은 협정교에서 여름방학에 개설하는 Summer Program 수업만 들을 수 있으며, 이 수업은 고려대학교 계절학기 학점으로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협정교에서 열리는 계절학기 수업을 교환학생 신분으로 들을 수 있는 ‘계절학기 교환학생 프로그램’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올해 처음 실시된 프로그램이어서 수기가 적을 것 같아 최대한 상세히 제 경험을 적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년에 이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1) 수강신청 및 수업 a) 수강신청: ‘해외 여름 교환 프로그램’은 듣고 싶은 수업을 먼저 고른 후 희망학교와 수업을 지원서에 적어서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서 수강신청이 지원절차에 포함되어 있는 샘이었어요. [희망 학교 및 수업 선택] 저는 듣고 싶은 수업을 ‘수업 날짜와 시간이 여름방학 일정과 겹치지 않는지’ 그리고 ‘수업 내용이 흥미로운지’라는 두 가지 기준을 토대로 결정했습니다. 협정교 마다 Summer Program 홈페이지가 잘 갖추어져 있어서 개설되는 수업 목록과 각 수업과 교수님에 대한 소개, 그리고 실라버스 파일까지 미리 참고할 수 있었습니다. 계절학기 수업을 새벽에 들을 자신이 없었던 저는 한국과 시차가 가장 적은 CUHK(홍콩중문대학)을 선택했습니다. (*홍콩중문대학 외의 학교로는 노르웨이의 BI Norwegian Business School, 덴마크의 AARHUS University, 프랑스의 NEOMA Business School, 캐나다의 FSA ULaval, 네덜란드의 VU Amsterdam, 이탈리아의 Bocconi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희망 학교를 CUHK(홍콩중문대학)로 정한 후엔 CUHK Summer Program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개설되는 수업들의 실라버스를 읽어보고 그 중 가장 관심이 가는 과목 ‘Business Sustainability’를 선택했습니다. (*계절학기 프로그램이기에 6학점 제한이 있어서 수업을 여러 개 고르지 못하였습니다.) [지원절차] 선택을 마친 후, 4월 말 즈음에 경영대 국제실에 지원서와 성적증명서를 제출하였고, 그 후엔 국제실 이메일 안내에 따라 CUHK(홍콩중문대학)에도 지원서를 제출하였습니다. CUHK(홍콩중문대학)에 제출해야 했던 서류로는 여권 스캔본, 성적증명서, 어학성적증명서, 여권사진 등이 있었어요. 저는 사실 이 과정에서 약간의 문제가 있었는데, 제가 이 프로그램에 급히 지원하는 바람에 미리 어학성적을 준비하지 못해서 하마터면 선발되지 못할 뻔 했습니다. 다행히 너무 감사하게도 경영대 국제실 직원분께서 제 TEPS 점수와 신입생 영어고사 Academic English 면제 사항을 토대로 제가 영강을 이해할 수 있는 영어실력을 갖췄다는 내용의 추천서를 작성해주셔서 CUHK(홍콩중문대학)에서 입학허가를 해주었습니다. 상황이 어떻든 방법을 강구하면 해결책이 나오더라구요! (*지원서 제출 기한은 학교 마다 달랐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출 기한이 중간고사 기간과 겹치는 경우가 꽤 있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등록금 지불] 지원절차가 모두 끝나 입학허가를 받은 후에 CUHK(홍콩중문대학)에는 Administration Fee를 지불했고, 고려대 국제처에는 학점 인정 서류 제출과 함께 계절학기 등록금을 지불했습니다. (*해외 여름 교환 프로그램 성적을 교내 학점으로 인정 받을 생각이 없다면, 계절학기 등록금을 따로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b) 수업: 제가 수강한 수업은 Business Sustainability로, CUHK(홍콩중문대학) 경영학과 전공 학생들이 졸업하기 위해 필수로 들어야 하는 과목이라고 합니다. [수업 플랫폼] CUHK(홍콩중문대학)도 고려대와 마찬가지로 Blackboard를 사용하는 학교였기 때문에 기술적인 어려움은 별로 없었습니다. 교수님께서 Zoom으로 수업을 진행하시고 녹화본을 Kaultra에 올려주시는 점까지도 고려대 수업과 똑같았습니다. 주의사항으론 교수님께서 Blackboard에 공지해주시는 과제 제출 마감 시간이 현지 시간과 다르다는 걸 항상 유념하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초반엔 시차가 있음을 깜빡해서 몇 시간 미리 과제를 제출한 적도 있었어요. 또한, CUHK(홍콩중문대학)는 표절에 대해 굉장히 엄격하기 때문에 모든 과제는 VeriGuide에 제출을 한 후, VeriGuide 제출 증명서와 함께 과제를 제출해야 합니다. VeriGuide 제출 증명서 없이 제출된 과제는 아예 0점 처리를 하는 게 학교 방침이라고 합니다. [수업 내용 및 진행 방식] Business Sustainability 수업에서는 기업이 Sustainable Management를 추구해야하는 이유와 Sustainable Management를 위한 다양한 경영전략에 대해 배웠습니다. 교수님께서 오랫동안 컨설팅 펌에서 일하셔서 그런지 수업 내용이 이론보다는 실무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Harvard Business Review와 Mckinsey 보고서 등으로 이루어진 Reading Material을 읽어오는 것이 과제였으며, 교수님께서는 학생들이 자료를 읽어왔다는 전제 하에 수업을 진행하셨습니다. 수업 초반부에는 CSR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기업이 왜 CSR을 추구해야 하는지에 대해 배우다, 후반부에 갈수록 Case Study 등 우리 주변의 기업을 Sustainable Management 관점에서 분석해보는 활동이 주를 이뤘습니다. [평가 방식] 평가요소로는 두 번의 Essay Assignment와 Video Presentation 그리고 Final Paper가 있었습니다. Essay Assignment는 교수님께서 선정해주신 기업이 특정 경영전략을 왜 사용했는지 CSR과 연관지어서 분석해보는 내용이었고, Video Presentation은 Fashion Industry Sustainable Management와 관련된 최근이슈에 대해 발표하는 영상을 업로드 한 후 해당 내용에 대해 교수님과 함께 1대1 Q&A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어요. 마지막으로 Final Paper는 수업을 통해 CSR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에 대한 Essay, 그리고 수업시간에 배운 기업들 중 하나를 선정하여 이론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업을 분석하는 Essay로 이루어졌습니다. [전반적인 소감] 교수님께서 내주시는 과제가 꽤 많았지만, 그만큼 얻어가는 것도 많아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1학기 때 수강신청을 실패하는 바람에 교내 사회적 가치 수업을 못 들어서 많이 아쉬웠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CSR 전반에 대해 꼼꼼히 배울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교수님께서 아시아 최초의 CSR 컨설팅 펌을 세우셨다고 하셨는데, 그만큼 Sustainable Management에 대한 열정이 넘쳐나시는 분이셨던 것 같아요. 아쉽게도 이번 계절학기 수업이 교수님께서 퇴직하시기 전에 열리는 마지막 수업이라 하셔서 내년에는 다른 분께서 이 수업을 진행하실 것 같아요. 또한, CUHK Summer School Program이 CUHK(홍콩중문대학)의 모든 협정교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프로그램이어서 그런지 영국, 이탈리아, 브라질, 중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따라서 생소한 유럽 기업 혹은 남아메리카 기업에 대한 학생들의 발표를 들으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조금이나마 넓어진 것 같습니다. 아쉬웠던 부분을 꼽자면, 팀 프로젝트가 없어서 이들과 직접적으로 교류할 기회가 따로 없었다는 점이에요. 2) 기숙사: 올해 CUHK Summer School Program은 코로나로 인해 전면 비대면으로 실시되어서 저는 파견국가에 가지 않은 채 집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따라서 기숙사 신청 절차 공지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저도 외부 숙소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지 않았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에 대하여) CUHK Summer School Program은 협정교 교환학생들만을 위해서 열리는 수업이기 때문에 KUBS BUDDY와 같은 재학생과의 교류 프로그램은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교환학생들을 위해 학교 측에서 다음과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Zoom Orientation] 비대면 오리엔테이션은 교환학생들을 맞이하고 계절학기 주요 안내사항을 공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강 전날에 실시되었습니다. Basic Cantonese 세션에서는 Good Morning, Hello, Thank you 등 기본적인 실생활 표현들이 광동어로 무엇인지 간단히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Soar with CUHK’와 ‘Get to Know Hong Kong’ 세션에서는 CUHK(홍콩중문대학)와 홍콩에 대한 introduction이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계절학기 기간 동안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릴 Culture Program들에 대한 개괄적 소개가 이루어졌어요. Culture Program에는 후술될 Introduction to Chinese Characters, Virtual Walking Tour, Virtual Cooking Class가 있었으며, 모두 비대면으로 실시되었다고 합니다. [News Update Issue] CUHK Summer School 측에서 제작한 뉴스레터를 매주 학생들에게 이메일로 보내주었습니다. 그 주에 열릴 예정인 Culture Programs에 대한 소개와 신청링크(구글품)가 담겨있어서,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미리 선택하고 신청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췄다고 생각해요. [Introduction to Chinese Characters] 기본적인 한자를 가르쳐주는 수업으로, 한자를 읽는 법과 쓰는 법, 그리고 글자 모양의 기원에 대해 가르쳐주었다고 합니다. [Virtual Walking Tour] CUHK(홍콩중문대학) 측에서 직접 홍콩 관광지에 가서 촬영한 영상을 학생들에게 Zoom으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영상에 담긴 장소들로는 Old Town Central, Chung King Mansion, Sheung Wan, Wan Chai, Tsim Sha Tsui, Taipo가 있었습니다. [Virtual Cooking Class] 중국 전통 요리를 가르쳐주는 비대면 요리 수업입니다. 신청자에게 레세피를 이메일로 미리 보내준 후, Zoom을 통해 함께 음식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총 4일 간 4 가지의 요리(scallion pancakes, steamed cabbage and pork buns, fried dumplings, Cantonese sponge cake) 수업이 열렸습니다. [HKTB x CUHK Youth Academy: Hong Kong Local Culture Tours] CUHK(홍콩중문대학)와 Hong Kong Tourism Board(HKTB)가 공동으로 실시한 Virtual Local Tour로, Tsim Sha Tsui와 Tai Po의 경관을 학생들에게 보여줬다고 합니다. [CUHK Webinar] CUHK(홍콩중문대학) 졸업생 중 스타트업 대표 3명이 초청되어 그들이 스타트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사업 초반에 겪었던 어려움 및 극복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온라인 세미나였습니다. [Student Advisors] CUHK Summer School 측에서 지역 별 담당자를 배정해놓아, 교환 프로그램에 적응을 잘 못하거나 질문이 많은 학생들이 편하게 연락 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를 마련해놓았습니다. 저는 학교 홈페이지 관련 문제가 생겼을 때 이메일을 드렸었는데 답변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주셔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올해 CUHK Summer School Program은 코로나로 인해 전면 비대면으로 실시되어서 저는 파견국가에 가지 않은 채 집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따라서 출국 전 준비사항에 대한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올해 CUHK Summer School Program은 코로나로 인해 전면 비대면으로 실시되어서 저는 파견국가에 가지 않은 채 집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따라서 보험 및 비자에 대한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6) 파견교 소개 CUHK(홍콩중문대학)는 홍콩대학과 홍콩과기대학과 함께 홍콩의 3대 대학이라고 불리는, 1963년에 설립된 홍콩공립대학교입니다. 홍콩에서 2번째로 가장 오래된 대학이며 홍콩 내에서 가장 넓은 캠퍼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Times Higher Education Ranking에서 아시아 8위, 세계 56위 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현재 290개가 넘는 학교들과 협정을 맺었다고 합니다.

[America][USA] Virginia Polytechnic Institute and State University 21-1 김해영

2021.08.10 Views 874

안녕하세요 저는 2021학년도 1학기에 버지니아 공대(Virginia Tech, Virginia Polytechnic Institute and State University)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7학번 김해영입니다. 이번 학기는 코로나로 인해서 여러모로 다른 학기들과 차이가 있던 학기입니다. 대부분의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고 대부분의 학교 내 활동도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모로 다른 학생들과 다른 학교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Virginia Tech은 미국 버지니아 주의 Blacksburg에 위치한 대학입니다. Virginia Tech을 중심으로 하는 작은 시골 마을입니다. 와서 제일 놀랐던 것은 비둘기가 없는 대신 청설모, 토끼, 그리고 아메리칸 로빈(개똥지빠귀)같은 새들이 캠퍼스를 돌아다닙니다. 또한 주변에 산책로도 많고 하이킹 클럽도 교내에 존재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큰 도시 생활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지루하게 느껴지겠지만 평화롭고 안전한 미국 시골을 경험하고 싶으면 살기에는 아주 적합한 마을입니다. 또한 시골 사람들이라 대부분 사람들이 아주 친절합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학교 수강신청 방식 수강신청은 온라인으로 하고 파견교에 도착한 후 개강 전후 일주일 즈음 수강신청 담당해주시는 상담사 님과 줌으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메일을 통해서 약속을 잡았습니다. 선수과목 요건만 충족하면 대부분 수강 가능합니다. 선수과목 요건이 완전히 동일하지 않아도 비슷한 과목을 이수하셨다면 수강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대부분의 강의들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수업 1) The Rhetorical Tradition 이번 학기에 제가 들었든 수업 중 유일하게 완전히 대면수업으로 진행되었던 수업입니다. Rhetoric (수사학)에 대한 수업입니다. 수업 형태는 강의이며 수사학의 역사를 배웁니다. 수사학의 기원인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까지 모두 다룹니다. 웅변과 작문에 관심있으신 분이면 들으면 정말로 좋은 수업입니다. 교수님이 강의를 아주 잘하시며 영화나 여러 매체에서 나오는 수사학과 관련된 요소도 설명합니다. 다만 강의 전에 읽어야하는 내용이 꽤 많습니다. 또한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퀴즈가 매주 있어서 독해력이 부족하시면 여러모로 힘든 수업입니다. 수업 2) Intro to Java 자바 강의입니다. BlueJ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자바 프로그래밍을 하고 교재는 Rephactor라는 온라인 교제를 사용합니다. 매주 퀴즈가 있고 프로그래밍 과제가 있습니다. Hello World같이 print라는 간단한 출력 커맨드를 이용하는 과제부터 시작하며 점점 더 어려운 과제가 나옵니다. 수업 3) Intro to Computational Thinking. 파이썬 프로그래밍 강의입니다. 처음에는 BlockPy라는 파이썬 커맨드를 블록화 시킨 프로그램으로 블록들을 조합해서 프로그램을 만듭니다. 이후 Visualizer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데이터에 대해 배웁니다. 최종적으로 파이썬 코드로 프로그래밍을 하는 법을 배웁니다. 수업 4) Intro to Property Management 부동산 관리에 대한 수업입니다. 부동산의 종류와 부동산 관리자가 알아야하는 법들과 관리 대상에 관한 수업입니다. 비교적으로 토론이 많은 수업이며 게스트 스피커가 많이 참여하는 수업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주변 주거형 부동산에 방문해서 평가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라서 직접 방문이 아닌 온라인으로 방문하는 것도 가능하도록 대체되었습니다. 수업 5) World Regions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John Boyer 교수님이 전세계의 여러 지역들에 대한 역사와 기후적인 정보 같은 여러 정보를 소개하는 수업입니다. 오프라인 수업이며 녹화된 강의를 보고 퀴즈를 풀며 주마다 영화를 보고 영화 관련 퀴즈를 푸는 수업입니다. 교수님이 직접 여행한 모습을 찍은 영상도 많으며 교수님들이 선정하신 영화들은 아주 흥미로운 편입니다. 예시로 중국과 관련한 강의를 했던 경우에는 Ip Man이라는 봉춘권의 고수에 관한 영화를 고르셨습니다. 수업 6) Advertising 광고론 수업입니다. 화요일에는 퀴즈와 녹화된 강의를 목요일에는 실시간 강의로 진행되었습니다. 마케팅에 대해서 배운 후 직접 광고를 만들었습니다. 팀플이 비교적으로 많은 수업이며 퀴즈가 매주 있고 퀴즈를 시작시간부터 15분동안만 볼 수 있기 때문에 좀 힘들 수도 있는 수업입니다. 2) 기숙사 배정 과정에 대해서는 VT Housing이라는 사이트에서 진행했습니다. 기숙사 유형을 선택한 이후 기숙사와 룸메이트 관련해서 여러 질문을 합니다. 본인 취향과 선택에 따라 질문을 답해주시고 기숙사 종류를 선택하면 됩니다. 일단 저는 기숙사 중에 East Ambler Johnston에 있었습니다. East Ambler Johnston과 West Ambler Johnston은 서로 연결된 기숙사로서 신설 기숙사입니다. 듣기로는 Vawter와 Slusher는 기숙사로서 별로 좋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위치상으로는 주변에 D2라고 불리우는 학식 뷔페 식당과 West End라는 학식 식당이 1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방은 2인 1실이며 2층침대가 있습니다. 돈을 추가로 내면 1인실이나 좀더 큰 2인 1실도 있긴 합니다. 기숙사 내에는 공용 시설들이 있습니다. 기숙사 내에 키친도 있고 키친내에 간단히 몇 개 조리도구도 있습니다. 다만 Ambler Johnston에 사시는 분들은 주방 쓸 때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화재 알람이 민감한 편이라 자주 울립니다. 빨래방도 존재하며 학생증으로 충전한 돈을 이용해서 빨래가 가능합니다. 퇴실 절차는 방을 비우고 간단히 정리한 후 각 층마다 있는 Resident Assistant (RA)에게 방 검사를 받고 퇴실하시면 됩니다. 만약 RA가 없다면 기숙사에 있는 RA on duty (당직서는 RA)에게 연락하는 번호가 벽에 주로 붙여 있습니다. 실수로 키 없이 문닫고 나갔을 때도 연락하면 됩니다. 만약 기숙사 관련 문제가 있으시다면 Housing and Residential Office에게 연락하시면 됩니다. 외부 숙소에 대해서는 Meal Plan을 선택하실 때 외부 숙소에서 사는 학생들을 위해 비교적으로 싼 Commuter Cash plan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Foxridge나 Retreat 같은 학생들이 많이 사는 아파트에서는 학교로 가는 버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코로나라서 당시 온라인으로 오리엔테이션이 대체되었습니다. 국제교육처가 있으며 국제 교육처에서 픽업 서비스 같은 기본적인 서비스를 해줍니다. 또한 하이킹 같은 몇몇 교내행사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같은 기숙사 내에 RA에게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숙사 자체적으로 줌 미팅을 하기도 합니다. b) 물가 및 생활 버지니아의 물가는 미국에서는 비교적으로 싼 편입니다. 식사는 대부분 캠퍼스 내에서 해결하게 됩니다. 학교에서는 대부분 Meal Plan을 통해 학식을 구매하게 됩니다. Meal Plan으로 결제하면 학식이 반값이라 유용합니다. 만약 부족하시면 Hokie Passport Services이라는 웹사이트에서 충전 가능합니다. 캠퍼스 내에서 학식 식당으로서는 D2(Dietrick Hall), Turners Place (Bruggers Bagel)과 Squires Court (Burger 37)을 추천합니다. Owens의 Pops(버거)는 비교적으로 맛없습니다. 일요일에는 교내식당들이 브런치 메뉴를 팝니다. 웨스트 엔드에서 오믈렛, 팬케이크 등을 팝니다. 가끔씩 교내식당에서 이벤트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휴일 관련 음식을 팔기도 하고 아니면 테마를 정해서 특식을 팔기도 합니다. 예를 들자면 풋불 관련 이벤트 때는 D2에서 스테이크를 포함한 특식 메뉴가 나오기도 했고 D2에서 쿠반 음식을 테마로 한 특식 메뉴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떠나기 전에 한 번은 아예 공짜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주변에 생필품을 파는 곳은 TTT라는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Walmart나 Kroger 아니면 캠퍼스 가까이에 있는 파머스 마켓(수요일, 토요일 운영)입니다. 파머스 마켓에서 Your Mama’s Pasta라는 점포를 찾아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 외에도 파머스 마켓에서는 식재료, 공예품, 향수 등 다양한 물품을 팝니다. 또한 미국은 학용품 (공책, 필기구 등)이 비싼 편이라 가져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가실 만한 외부식당은 The Cellar (그리스 식당), Happy Wok (중식당), Gillie’s Inc (베지테리언 식당), Joe’s Diner(미국 다이너), Blacksburg Tavern(미국 전통 남부 음식)이 있습니다. 특히 Blacksburg Tavern 같은 경우에는 블랙스버그가 제일 처음 만들어졌을 때 있었던 집을 역사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식당으로 바꾸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미용실은 학교주변에 Upper Room이라는 미용실이 있습니다. Virginia Tech은 수영장을 포함한 다양한 운동시설이 있습니다. McComas Gym에서 운동이 가능합니다. 하시는 방법은 VT Recreation App이라는 어플로 원하는 시간 예약 가능합니다. 입장시간 안에만 들어가시면 퇴실시간은 원할 때 가시면 됩니다. 그 외에도 Drillfield라는 캠퍼스 중앙에 있는 커다란 잔디밭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사람들이 피크닉도 하고 눈 올 때는 눈싸움도 합니다.Newman Library에서는 꽤 많은 책을 보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만약 의료지원이 필요하시다면 교내 보건소인 Schiffert Health Center에 연락하시면 됩니다. 다만 예약하시고 사전에 취소하시지 않고 안가시면 일정량의 돈을 내야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버지니아 공대에는 많은 동아리들이 존재합니다. Gobbler Connect라는 사이트에서 동아리에 관련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동아리 중에는 매주 수요일마다 D2에서 초콜릿 우유를 마시는 초콜릿 우유 동아리부터 공대에서 전문적인 기술을 중심으로 하는 동아리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몇몇 동아리들은 들어가는데 필요한 조건들이 있으니 관심있으면 Gobbler Connect를 통해 사전에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c) 여행 코로나라서 여행을 많이 가지는 않았지만 주변에 있던 워싱턴은 갔습니다. 미국에서 자동차가 가장 편리한 교통수단이지만 Amtrak이라는 기차도 있고 로아노크 공항을 통해 다른 곳으로 여행 갈수도 있습니다. Amtrak은 학생할인 25%가 있으며 학교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기차역까지 가서 기차를 탑니다. 마찬가지로 공항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있습니다. 운전을 하신다면 렌터카를 빌리셔도 되고 운전을 못하신다면 학교내에서 카풀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만약 버지니아 내에서 여행하신다면 양조장이 많다고 4) 출국 전 준비사항 한국에서 출국하시기 전에 몇 가지 알고가시면 좋은 정보가 있습니다. 일단 버지니아는 겨울 때 가시면 아주 추운 편입니다. 제가 있었을 때는 봄에도 눈 내리고 우박도 내렸습니다. 또한 비교적인 고지대라 겨울 때 가시면 겨울 옷을 꼭 챙기십시오. 또한 미국은 넓어서 여행 갈 때 차가 있으면 좋습니다. 국제면허증을 발급받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그 외에 공항에서 짐 검사를 할 때 육류를 포함하는 음식은 반입 금지입니다. 5) 보험 및 비자 버지니아 공대는 보험 요건이 까다롭습니다. 저는 5군데 정도 보험 회사를 문의를 했지만 다 거부당했습니다. 만약 학교 보험이 부담스럽다면 KS 유학보험을 추천 드립니다. 가격이 학교 보험보다 절반 이하로 싸고 조건에 부합합니다. 비자는 인터넷에 자료가 많습니다. 한번 검색하시면 아주 자세하게 나옵니다. 6) 파견교 소개 버지니아 공대는 산악지대인 블랙스버그 버지니아에 위치한 공대입니다. 캠퍼스 자체는 걸어서 돌아다닐 수 있는 크기입니다. 캠퍼스는 전부 대학교 주변에 있는 광산에서부터 나온 돌을 이용해서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Torgerson Hall같은 건물은 잠수정을 모티브로 만들어져서 학교내에 특색 있는 건물들 또한 존재합니다. 마스코트로는 칠면조와 비슷한 가상의 새인 Hokie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버지니아 공대의 학생들을 뜻하기도 합니다. 버지니아 공대의 학생들은 Hokie새가 그려진 다양한 옷을 입으며 주변에 많은 기념품 상점에서도 학교 관련 물품을 팝니다. 또한 버지니아 공대는 미군들이 많이 가기도 하는 대학교이며 대학교내에서 자주 행진을 하거나 훈련을 하기도 합니다.

[Europe][Denmark] Aarhus University 19-2 오혜정

2021.08.09 Views 726

안녕하세요. 2019년 2학기, 2020년 1학기 덴마크의 오르후스 대학교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2017120012 오혜정입니다. 저 역시 선배들의 수기를 바탕으로 교환학생에 관한 정보 대부분을 얻었기에 최대한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노력하겠습니다. 1. 파견교 소개 오르후스는 덴마크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지만 인구가 50만도 채 되지 않는, 웬만한 서울시의 구보다 인구가 적은 작은 도시입니다. 오르후스를 한 마디로 표현하면 자연과 어우러지는 잔잔한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다와 인접한 도시이기 때문에 조금만 이동하면 해변가에 앉아 책을 읽을 수 있고, 바다 바로 옆엔 숲이 있어서 나무 냄새를 맡으며 산책할 수 있습니다. 오르후스 대학교는 이 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고, 도시가 대학교 위주라고 할 만큼 젊은 청년들을 많이 볼 수 있는 대학도시입니다. 캠퍼스가 한 곳에 몰려 있는 것은 아니고 학부별로 위치해 있는 곳이 달라 메인 캠퍼스를 중심으로 흩어져 있습니다. 경영대를 통해 파견을 가는 분이시라면 Aarhus BSS 캠퍼스에서 수업을 듣게 됩니다. 2. 출국 전 준비사항 저는 여러 개의 체험 수기들을 바탕으로 엑셀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출국을 준비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그 중 일부 항목들입니다. 비행기: 티켓은 출국 두 달 전쯤 왕복으로 끊었습니다. 오르후스에 오르후스 공항이 있긴 하지만, 굉장히 작은 공항이기 때문에 취항하는 노선이 매우 한정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에 코스로 이동하게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덴마크로 가기 전 몇몇 국가들을 여행했는데, 오르후스 공항과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 간 운항 노선이 존재하고 가격이 매우 싸다는 소식을 들어 런던 여행을 한 후 오르후스로 이동했기 때문에 인천-런던 직항 티켓으로 구입했습니다. 오르후스 공항이 매우 작긴 하지만, 찾아보면 다른 유럽 국가에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르후스-런던 왕복 티켓을 5만원 정도에 다녀올 수 있습니다.) 유심/체크카드: 유심카드는 한국에서 미리 구입하였고, 해외에서 사용할 체크카드를 두 개 발급했습니다. 제가 사용한 카드는 하나카드 비바 지 카드(자주색), 비바플러스 카드(초록색) 두 개입니다. 해외에서 카드를 분실하면 쉽게 멘붕이 오기 마련이기에 넉넉하게 두 개를 발급하여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 또한 여행을 하다가 카드를 잃어버려서 두 개를 발급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옷: 가을 학기에 교환학생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두꺼운 옷 (패딩, 코트 등)을 잘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부피가 너무 커서 고민되시면 중간에 택배로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없으면.. 견디지 못합니다ㅜㅜ(체감하기로는 한국의 겨울 추위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또한 여름(6-8월)이어도 날씨가 굉장히 시원하기 때문에 저녁에는 걸칠 얇은 옷이 필요합니다. 가져가면 좋을 꿀템들: 미니 전기밥솥, 1인용 전기매트(겨울용), 각종 간편식품 적당히(참치캔, 김, 라면, 김치 캔, 간편국 등) 3. 보험 및 비자 a) 보험 보험은 가기 전에 각자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b) 비자 덴마크의 경우 비자 발급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발급 신청 전에 미리 구글이나 네이버에 덴마크 비자 발급 관련 검색을 해 보시고, 꼼꼼히 과정을 숙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자 발급 비용 또한 만만치 않으니 학교를 선택하실 때 잘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4.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오르후스 대학교의 수강신청 방식은 한국에서 하던 수강신청 방식과 매우 다릅니다. 학교 홈페이지에서 개설과목 현황을 확인한 후,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수강하고 싶은 과목 내역을 주어진 양식에 따라 보내면 됩니다. 수강인원이 다 찼는지 여부를 실시간으로 알 수 없기 때문에 메일을 보내기 전 홈페이지에 들어가 수시로 마감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5.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교환학생 신청 결과가 나온 후 오르후스 대학교 파견이 확정되면, 학교 측에서 보내는 이메일을 확인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수시로 메일함을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파견 승인 후 기다리시다 보면 오르후스 대학교 하우징 팀 측에서 housing 지원 메일을 받게 됩니다. 이 때 제공되는 옵션이 아주 다양한데, 저는 1인실 + 개인 화장실 +주방 쉐어 옵션을 선택했습니다. 그 결과 Borglum Kollegiet이라는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되었는데, 인생에서 잊지 못할 꽤 값진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Borglum Kollegiet은 한 층당 14명의 학생들이 생활하는 기숙사입니다. 제가 살던 층에는 대부분이 덴마크 친구들이였고 덴마크에서 공부 중인 헝가리 친구와 폴란드 친구 한 명, 교환학생이었던 미국 친구 한 명이 있었습니다. 층에 따라 외국인의 비율이 더 높은 곳도 있었고, 대부분이 덴마크인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성비도 마찬가지로 천차만별이었습니다. 동양인이 저 뿐이었던지라 가끔 외로움을 느끼긴 했지만, 미드 friends에 나온 것과 나름 비슷한 경험을 한 것 같아 개인적으로 재밌었습니다. 제가 느낀 Borglum Kollegiet의 장점은 다양한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진다는 점입니다. 덴마크 학생들 기반의 기숙사이기 때문에 덴마크인들의 연중행사(?)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매 학기마다 블록별로 tour de chamber라는 행사를 하고, 부활절 기간에는 덴마크식의 easter lunch를 즐기고,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Christmas lunch를 친구들과 함께합니다. 또한 기숙사 학생회에서 주최하는 배구 대회도 있었고, 정기적으로 기숙사 바에서 파티도 있어서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저마다 다르지만 저희 층 같은 경우에는 2주에 한 번씩 돌아가면서 2명이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같이 식사를 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덧붙여 덴마크인들은 영어를 매우 잘하기 때문에 기숙사 친구들과 소통하는 것에는 (제 영어실력을 제외하고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제가 머물던 기숙사 외에도 옵션이 매우 다양했습니다. 프랑스에서 온 교환학생 친구는 2명이 같이 살 수 있는 아파트 옵션을 골라 학교 측에 미리 연락해서 원래 알던 자국 친구와 함께 같이 살기도 했습니다. 또한 한 주택을 빌려 여러 학생들끼리 집을 쓰는 쉐어하우스에 사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학교 측에서 기숙사 관련 안내 메일을 보낼 때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신 후, 각각의 옵션에 대해서 자세하게 구글링하신 후 선택하길 추천합니다. 6.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처음 오르후스에 가게 되면 Aarhus BSS 측에서 교환학생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학교의 버디 1~2명과 교환학생 여러 명이 그룹이 되어 아이스브레이킹 타임을 일주일동안 가집니다. 각종 체육활동, 식사, 보드게임 등을 함께했습니다. 처음 그곳에 갔을 때 친구들을 사귀기에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맞는 친구가 있으면 개인적으로 약속을 잡아서 시내를 돌아다니고 서로의 집에 초대해서 자국 음식을 해주곤 했습니다. 다만 이 프로그램에서 마음 맞는 친구를 만나지 못하더라도, 그 이후에 얼마든지(Friday bar, 수업 시간, 기숙사 친구들 등) 네트워킹 기회는 충분히 주어집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교우회는 따로 없습니다. 덴마크 자체에 한인들이 별로 없습니다. 그곳에 계신 한국 분들과 소통하고 싶으시면 페이스북에서 덴마크 한인 그룹에 가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c) 물가 덴마크의 물가는 북유럽 국가답게 굉장히 비쌉니다. 밖에서 외식을 하려면 기본적으로 70kr 이상 (12,000원) 소요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때문에 현지인들의 경우 외식을 하는 경우는 드문 편이고, 학생들도 대부분 직접 요리를 합니다. 다행히 생활비 물가(식재료, 생필품 등)는 체감상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오히려 과일, 육류, 유제품 등의 항목들은 한국보다 저렴한 편이어서, 직접 밥을 해 먹을 경우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저는 Aarhus Street Food나 Burger Shack에서 종종 밥을 사 먹었습니다. 오르후스 스트릿 푸드는 푸드트럭을 여러 개 모아놓은 종합상가(?) 같은 느낌인데, 옛 공장을 개조한 건물 안에 매우 다양한 문화권의 음식들을 파는 컨테이너 박스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버거, 프랑스 크레페, 쌀국수, 팟타이, 덴마크 전통 음식, 케밥, 디저트 등등 매우매우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오르후스에서 유일하게 한국 음식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 Bap이라는 곳인데, 김밥과 비빔밥 등을 팝니다. (제가 있을 때는 잡채, 보쌈도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계속 새로운 메뉴들을 개발하는 것 같습니다.) 기회가 닿아 두 번째 학기에는 이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는데, 한국인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시고 모든 메뉴!!!가 맛있으니 한국 음식이 땡기신다면 한번쯤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Burger Shack은 오르후스 내에서도 지점이 여러 개 있는 버거 집인데, 덴마크 치고 저렴한 가격에 버거를 판매합니다. 버거도 감자튀김도 정말 맛있어서 저를 포함한 다른 학생들도 여러 번 갔습니다. 또한 편의점이나 베이커리, 식당에서 판매하는 음식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싶으시면 To Good to Go라는 어플을 추천합니다. 식당에서 당일 제조하고 남은 음식, 편의점에서 유통기한 임박한 음식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개인적으로 초밥을 좋아하지만 덴마크에서 초밥을 먹으려면 너무 비싸서 선뜻 사 먹지 못했는데, 이 어플을 통해 종종 떨이(..) 초밥을 먹곤 했습니다. 덧붙여서 수업 중간에 식사 시간이 끼어 있다면 저렴한 학교 학식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각 캠퍼스 혹은 단과대마다 카페테리아가 있고 메뉴, 가격, 이용 방법이 상이합니다. 경영대를 통해 파견가시는 분들은 대부분 Aarhus BSS 캠퍼스에서 수업을 듣기 때문에 BSS 카페테리아를 자주 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샐러드 바처럼 담고 싶은 음식을 그릇에 담고, 무게를 재서 가격을 측정하는 시스템입니다. 먹고 싶은 메뉴를 먹고 싶은 만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할 뿐더러, 많이 담아도 30kr(대략 5,500원)를 넘지 않기 때문에 아주 저렴한 편입니다. 덧붙여 Royal Danish Library라는 학교 도서관을 이용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유럽 분위기의 열람실에서 공부를 할 수도 있고, 식당, 안마기계 등 다양한 시설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이 곳 카페테리아 또한 가격 대비 메뉴들이 괜찮아서 인기가 많았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비유럽권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장학금 혜택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 기타 추천할 만한 곳 유럽 내 여행은 개인 상황과 취향에 맞춰서 계획하시면 될 것 같고, 개인적으로 오르후스에서 좋아했던 장소들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는 자연을 너무 좋아해서 아래의 장소들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장소들입니다. Risskov: 오르후스에 있는 큰 숲입니다. 조깅하는 사람들도 많고 산책을 나온 사람들도 많습니다. 바닷가 바로 옆에 있어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숲 속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산책하기에도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오르후스에 가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이 숲을 거닐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다만 겨울 혹은 해가 졌을 때 가면 인적이 드물어 무서울 수도 있으니 사람이 많은 낮에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Odder & Grenna: 두 곳은 다른 곳인데, 오르후스에서 트램을 타고 가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두 곳을 추천하는 이유는 트램을 타고 창 밖으로 볼 수 있는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는 점입니다. 그레노에 갈 때는 트램 레일이 바닷가를 지나가서 창 밖으로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트램을 타고 지나가는 풍경들이 모두 숲, 들, 바다, 주택 이런 것들이어서 정말 마음이 고요해지고 평온해집니다.ㅠㅠ 꼭 한번 타 보시길 추천합니다. Odder 와 Grenna 마을 자체도 굉장히 고요하고 예쁜 곳들이어서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덴마크 시골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Dokk 1: 시청(?) 같은 곳인데 안에 도서관과 작업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많이 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공부할 수 있는 곳입니다. 꼭 가 보시길 추천합니다! Den Permanente: Risskov 숲에서 해변으로 이어지는 곳입니다. 이곳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맥주를 마시고 있거나 햇살을 즐기고 있는데 덴마크 사람들의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Risskov에 가실 때 같이 가 보길 추천합니다.

[Europe][Netherland] Erasmus University Rotterdam 21-1 김예림

2021.08.04 Views 661

1. 파견교 소개 저는 21학년도 1학기 (3월-6월), 교환학교 일정으로는 Trimester 3에 해당하는 기간동안 네덜란드 Rotterdam에 위치한 Erasmus University에 교환학생으로 다녀왔습니다. Erasmus University는 1년 3학기제이며, 9월-12월, 1월-3월, 3월-6월로 학기가 나누어 집니다. 해당 교환학교는 특히나 경영대학의 명성이 높고, 뿐만 아니라 네덜란드에서는 영어만으로도 충분히 의사소통이 가능하여 생활하는 데 지장이 없기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네덜란드는 치안도 좋은 편이라 교환 기간 동안 마음 놓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2. 수강신청 및 수업 Erasmus University의 International Office에서 수강신청 메일을 직접 보내줍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3월 말 개강이라 3월 10일 즈음에 연락을 받았습니다. 수강인원제한은 없고, 기한 또한 넉넉하기 때문에 제시된 과목들을 보고 듣고 싶은 수업을 골라 메일을 보내면 됩니다. 저는 해당기간 동안 총 4과목을 들었습니다. 정정기간도 있어 만약 맞지 않는 과목이 있다면 기간 내에 드랍을 할 수도 있습니다. 수업은 전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나 학기 말에는 오프라인 강의를 열기도 하였으며, 온/오프라인에 관계없이 강의 동영상이 홈페이지에 한 주차씩 올라오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대에 해당 강의를 들으면 되는 방식이었습니다. 따라서 출석체크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었습니다. 모든 수업은 순수하게 과제와 시험으로만 학점이 결정되었습니다. 저는 IBA 코스에 해당하는 과목을 들었는데, IBA 과정은 수업이 전부 영어로 진행되며, 따라서 많은 국제학생 및 교환학생들이 수강하고 있습니다. 과목마다 워크샵과 Q&A 세션이 강의 시간과 별개로 배정되어 있어서, 강의만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워크샵에서 함께 수업 내용관련 문제를 풀기도 하고 질문을 주고받기도 합니다. 수업은 고려대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큰 어려움 없이 따라갈 수 있는 수준으로 이루어집니다. 강의에 따라 팀 프로젝트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학생들이 직접 팀을 짜서 온라인으로 등록을 해야 합니다. 팀원을 구하기 위해서는 먼저 Canvas라는 사이트에서 (고려대의 경우 블랙보드에 해당하는 학습 사이트입니다.) 해당 과목의 팀원을 구한다는 글을 직접 게시하면 선착순으로 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혹은 이미 게시된 학생의 글을 보고 그 학생에게 연락하는 식으로 팀 구성이 이루어집니다. 굉장히 자연스럽고 신속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온통 모르는 학생들 뿐이라 할 지라도 자신 있게 나선다면 매우 쉽게 팀원을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기간내에 팀원을 모두 구하지 못하더라도 남은 인원은 학교 측에서 채워 주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팀이 결정되고 나면 서로 연락처를 주고받은 뒤 WhatsApp을 통해 주로 소통합니다. 팀에 따라 Zoom 미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아래는 제가 수강했던 4 과목입니다. A. Innovation Management 기업이 어떻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새로운 제품,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는지를 공부합니다. 다양한 Case study를 통해 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 관리에서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분류하고 더 나아가 이를 발전시키는 전반적인 과정을 배웁니다. 세 번의 개인 과제와 기말고사가 있었으며, 난이도는 평이했습니다. 과제가 교재 내용과 직결되는 경우가 많아 교재 사용이 중요시되는 수업이었습니다. 참고로 교재는 Erasmus Studystore에서 e-book 형태로 구매할 수도 있고, 종이책을 택배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B. Strategic Management 다양한 기업의 경영 전략에 관해 공부합니다. 기업의 강점과 약점을 내/외부적 시각에서 각각 분석하고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하여 해당 기업에 필요한 전략을 제시하는 과정을 배웁니다. 팀 프로젝트와 개인 프로젝트가 있으며, 팀별 과제의 비중이 상당히 큰 과목이었습니다. 두 과제 모두 리포트 작성 및 PPT 제작, 그리고 프레젠테이션을 포함하였습니다. 팀 과제의 경우, 나이키의 현 상황을 분석하여 문제점을 찾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주제였습니다. C. Supply Chain Management 기업의 효율적인 공급사슬관리에 대해 배웁니다. 다른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학적 계산이 많이 요구되는 과목이며, 여러가지 공식을 활용하여 이상적인 인벤토리의 양을 알아내는 등의 내용을 공부합니다. 4과목 중 공부에 투자한 시간이 가장 많은 수업이었고 그만큼 보람도 컸습니다. 기말고사와 팀 프로젝트가 있으며, 주로 계산 문제를 푸는 과제입니다. D. Management Accounting 기업의 재무적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회계 정보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회계정보시스템 내에서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류/분석하는 방법을 공부하였습니다. 해당 과목에서는 특정 워크샵에 참여하면 보너스 점수를 주기도 하였습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있었으나, 중간고사는 필수가 아니라 보너스 형식으로 치러졌습니다. 3. 숙소 저는 원래 2020년 2학기 교환학생으로 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21년 1학기로 연기가 되면서 숙소 또한 달라진 케이스입니다. 처음에는 SSH 측에서 제공되는 학생 기숙사를 선착순으로 신청하여 등록하였으나 이후에 환불을 받았고, 올해 교환학기 때는 네덜란드에 이미 거주하고 있던 지인의 숙소에서 생활하였습니다. 숙소는 학교에서 지하철로 네 정거장 정도의 거리였습니다. 4. 생활 및 기타 A. 물가 네덜란드는 외식 비용이 상당히 비싸지만, 슈퍼마켓에서 식재료를 사는 경우에는 오히려 한국보다 저렴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도 있었기 때문에 저는 주로 직접 요리해서 식사를 했습니다. 달걀, 우유, 식빵, 파스타 면, 그 외 갖가지 신선제품 등 기본적인 식품의 가격은 꽤 저렴한 편이고, 와인 또한 매우 저렴하게 살 수 있기에 직접 요리해서 드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저는 Dirk 와 Albert Heijn을 가장 많이 이용했습니다. 한국만큼 다양하고 편리하진 않지만 배달 서비스도 꽤 잘 되어 있어 가끔씩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변에 아시안 마켓도 잘 되어 있기 때문에, Amazing Oriental과 같은 큰 마켓에서 한국음식을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B. 결제 방식 저는 네덜란드 현지 은행인 ING에서 직접 학생용 체크카드를 발급받았고, 해당 계좌를 통해 미리 학교에 지불했던 생활비를 한꺼번에 지급받았습니다. 은행 측에서는 발급을 위한 서류로 여권, Residence Permit, 입학허가서 등을 요구했습니다. 네덜란드는 핀 카드 결제방식을 매우 잘 활용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현금 보다는 현지 은행의 체크카드를 훨씬 더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물론 처음 네덜란드에 도착해서 카드를 발급받기 전까지는 현금을 써야 하므로, 충분한 현금을 준비해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비자 카드는 동네 슈퍼마켓이나 카페에서 쓰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현지 카드를 쓰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C. 교통 수단 메트로의 경우 OV-chipkaart라는 교통카드를 이용하였습니다. 한국의 T-money처럼 충전한 금액만큼 교통비로 쓸 수 있는 카드입니다. 해당 카드는 메트로 외에도 트램, 버스 등을 탈 때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네덜란드에서는 어디를 가든 자전거를 흔하게 볼 수 있는데, 그만큼 자전거 전용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시민들 사이에서 매우 대중화 되어있는 교통수단입니다. 보행자와 자전거가 다니는 도로가 명확히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길을 걸을 때는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는 편이 좋습니다. 저는 Swapfiets라는 자전거 대여 앱을 활용하여 자전거를 자주 이용했습니다. 사이트에서 맞는 시간대에 약속을 잡고 직접 매장을 방문하여 대여한 자전거를 받았으며, 요금은 한 달 단위로 자동 결제됩니다. 참고로 대부분의 자전거가 핸드 브레이크가 아닌 코스터 브레이크로, 이는 페달을 뒤로 돌림으로써 브레이크가 작동되는 방식입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다치지 않게끔 조심해서 타시길 바랍니다. D. USIM 칩 저는 한국 휴대폰은 일시정지를 해 놓은 뒤 네덜란드 현지에서 Lebara라는 유심칩을 구매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택배를 통해 수령 가능합니다. 해당 칩은 한 달 단위로 돈을 내면 데이터 및 전화, 문자를 쓸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매우 저렴하므로 해외 로밍 보다 훨씬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All in International 15라는 옵션은 네덜란드 외의 EU 국가에서도 사용 가능하기에 혹시나 유럽 내 다른 국가들을 여행할 계획이라면 이 옵션을 구매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E. 관광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오게 되면 여러 관광지를 돌아볼 기회가 많을 것입니다. 로테르담은 네덜란드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고, 항구가 발달하였으며 수도인 암스테르담까지도 메트로로 약 1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네덜란드 곳곳을 다양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봄이 되면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튤립 축제를 볼 수 있고, 구경할 수 있는 튤립 들판도 굉장히 많습니다. 또한 헤이그의 바닷가,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뮤지엄과 같은 관광지도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굳이 큰 관광명소가 아니더라도, 로테르담에는 공원이 곳곳에 잘 가꿔져 있어 친구들과 함께 피크닉을 가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로테르담의 Peuterbad Kralignse Bos에는 수영할 수 있는 풀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야외 바비큐 스팟도 있어 피크닉 장소로 자주 쓰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네덜란드는 벨기에, 독일 등 유럽 내 다른 국가들을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지리적으로 좋은 위치에 있어 유럽 여행을 하기에도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5. 출국 전 준비사항 A. 보험 및 비자 저는 한국에서 미리 해외장기체류보험을 가입한 후 출국했으나, 교환학교에서 특정 보험에 가입하라는 메일이 따로 오기도 합니다. 상황에 따라 적절한 보험을 찾아 가입하는 것을 권유합니다. 비자의 경우, 교환학교의 International Office에 메일로 Visa application process를 진행시켜 달라고 부탁하면 나머지 절차는 해당 학교에서 친절히 설명해 줍니다. 비자신청단계를 간략하게 요약하여 설명하자면, 1) Payment of the financial means 네덜란드에서 거주할 시 필요한 생활비와 immigration fee를 미리 지불합니다. 지불한 생활비는 네덜란드에 도착 후 개설한 계좌번호를 학교에 알려주면 도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2) Immigration application 온라인 상으로 몇 가지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여권 사본, 기타 동의서, Proof of financial means 등을 요구합니다. 3) Visit IND(Immigration and Naturalization Service) office 네덜란드 도착 후 미리 온라인으로 시간 예약을 하고 IND에 방문하여 지문 등을 등록합니다. 4) Pick up your Residence permit 몇 주 뒤, IND에서 허가 메일을 보내면 재방문하여 Residence permit을 픽업함으로써 모든 절차는 끝이 납니다. B. 기타 준비사항 참고로, 네덜란드는 바람이 많이 불고 봄 날씨가 그렇게 따뜻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봄 학기 교환을 가더라도 얇은 긴 소매 옷을 넉넉하게 챙겨가는 편이 좋습니다. 여름에도 더운 날씨가 얼마간 계속되다가 다시 쌀쌀해 지는 것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비가 자주 내리기는 하지만 강한 비가 아닌 부슬비 수준으로 오는 데다 금방 그치는 편입니다. 이런 네덜란드의 날씨를 잘 고려하여 준비를 해 가시길 바랍니다. 비록 짧은 기간인 데다 코로나로 인해 여러 제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교환학생으로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느낀 점 또한 많았습니다. 질 좋은 수업과 함께 교환학생의 묘미인 여행을 틈틈이 즐기고 싶은 학생이라면, 충분히 매력적으로 느낄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America][USA] University of Florida 20-1 유한나

2021.06.04 Views 934

안녕하세요, 2020-1학기에 University of Florida로 교환학생을 다녀와 UF에 대한 소개를 드리려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급하게 귀국했기 때문에 마무리가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뜻깊고 행복한 한 학기를 보내고 왔기에 교환학생을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 드리며 수기를 시작하겠습니다. 1. 파견교 소개 복합적인 이유로 University of Florida를 선택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UF가 미국 공립대학 7위에 해당하는 명문대학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양한 양질의 수업을 들을 수 있고 수업 외에도 운동, 여행 프로그램 등 학교에서 얻어갈 수 있는 것들이 많으니 꼭 전부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학생들이 학교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고, 고려대학교 못지 않은 유대감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한 학기 머물렀을 뿐임에도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치안이 좋고 기후가 따스하다는 점도 UF로의 교환을 결심하게 된 요인이 되었습니다. 외국에서 혼자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안전한 환경에서 한 학기를 보낼 수 있었으면 했고, 미국의 어떤 도시들은 치안이 좋지 않아 돌아다니기에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어 더더욱 치안을 고려하였던 것 같습니다. UF는 캠퍼스 타운에 위치하고 있는데, 많은 대학생들이 살고 있고 비교적 안심할 수 있는 생활권이었기에 만족했습니다. 플로리다의 따뜻한 기후는 이미 아주 유명하기 때문에 믿고 방문하셔도 후회하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봄학기 말이 되어갈수록 따뜻함을 넘어 많이 더워진다고 들었는데, 저는 그 전에 귀국해서 딱 살기 좋은 기간 동안 누리고 온 듯합니다. 학교 바로 앞에 바다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플로리다의 다양한 바다로의 접근성도 나쁘지 않기에 바다를 좋아하시면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또, 기왕이면 더 다양한 문화권의 친구들을 만나보고 싶었기 때문에 한인학생의 비율이 적다는 점도 선택한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캠퍼스가 정말 크고 예쁩니다. 고려대학교도 작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UF 캠퍼스 크기를 보고 미국의 넓은 땅덩이를 실감했습니다. 탁 트인 캠퍼스 곳곳이 모두 예쁘고, 잔디밭 이곳저곳에 앉아서 놀 수 있기 때문에 자주 돌아다녔습니다. 캠퍼스에서 보는 해지는 풍경이 정말 예쁘니 사진에 담아오시길 추천 드립니다. 2. 출국 전 준비사항 출국 전 준비사항은 리스트를 만들어 체크하며 준비하시면 편합니다. 저는 비자, 비행기, 보험 등 굵직하고 중요한 것들은 선발 직후부터 바로 준비했습니다. 비행기는 왕복으로 끊었고, 보험은 여러가지 알아보고 조건이 좋은 걸로 선택했습니다. 학교 보험을 가입할 게 아니시라면 학교에서 요구하는 조건들에 맞는 보험을 드셔야 인정됩니다. 챙겨야 할 짐을 대강 정리해두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미국 봄학기는 1월에 시작하는데 UF는 그 중에서도 개강이 빠른 편이어서 2019년 2학기를 종강하고 며칠만에 짐 싸서 바로 출발했던 것 같습니다. 약, 위생용품, 화장품, 티슈와 물티슈 등 평소에 항상 사용하던 익숙한 제품들이 있으면 넉넉하게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저는 기숙사 들어갔을 때 청소하려고 소독티슈를 챙겨갔는데, 나중에 코로나로 불안할 때 생각지도 못하게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더불어 도착하셔서 바로 생활을 시작하셔야 하므로 유심을 미리 구입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유심을 구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현지 월마트 등에서 구입하거나 인터넷으로 미리 신청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출국하기 직전에 버디와 연락이 닿아서 버디가 민트 모바일이라는 저렴한 유심을 추천해주었는데, 한국으로 shipping 신청을 할 수 있는 유심입니다. 다만 도착하는 데에 2주 정도 걸려 결국 유심을 수령하지 못하고 미국에서 며칠간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다른 유심을 사서 생활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무료로 한국 배송이 가능하므로 출국 기간이 넉넉할 때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교환학생으로 선발된 이후 UF로부터 다양한 메일이 날아오는데, 헷갈리거나 놓칠 수 있으므로 그때그때 처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보험 및 비자 A. 비자 비자는 빠르게 준비할수록 이로운 것 같습니다. 신청 프로세스가 복잡하고 오래 걸리기 때문에 미리 해결해두면 여유롭게 출국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신청 단계에서 기억해야 하는 신청 번호도 있고(잊어버리면 돈을 다시 내야 합니다) 사이트 자체가 복잡해서 저는 결제완료 페이지, 신청완료 페이지 등 확인 페이지가 뜰 때마다 다 화면 캡처를 해서 파일 하나에 보관했습니다. 인터뷰는 파일만 잘 챙겨가면 거절당할 이유는 거의 없고, 인터뷰 날짜 잡기와 대기하기 때문에 번거롭습니다. 저는 인터뷰 신청 날짜를 그나마 덜 붐빌 때, 아침 시간대로 잡았는데도 어느 정도 대기는 있었습니다. 교환학생으로 얼마 정도 방문한다, 전공이 무엇이다 등 간단한 질의응답만 하면 승인됩니다. B. 보험 보험 선택지는 크게 학교 보험과 사보험이 있는데, 학교 보험은 미국에 가서 신청해야 하고 혜택 내용이 많지 않은데 가격이 비싸서 한국 학생들은 거의 신청하지 않는 걸로 압니다. 학교에 갔을 때 한국 학생들은 다들 사보험을 미리 들어왔는데 다른 교환학생들은 학교 보험 신청 공지를 받고 보험을 들길래 한국인의 준비성이 철저하다며 재미있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와 함께 방문한 학생들은 모두 같은 사보험인 ISP를 신청했습니다. ISP는 학교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모델이었기에 신청했지만 실제로 보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경우 외국 회사라서 과정이 원활하지 않을까봐 한화손해보험의 유학생 보험도 중복으로 들었습니다. 또한 저는 캐나다로 여행을 갈 때에는 여행자 보험을 따로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유학생 보험이 유학 간 국가에만 해당되기 때문에 미국 외 국가로 여행 갈 때 걱정되시는 분들은 여행자 보험을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단순히 질병상해 뿐 아니라 비행기, 기차 등의 연착으로 인한 피해 등도 보상이 된다고 합니다. 4.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A.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온라인 사이트로 진행하며,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사전에 듣고 싶은 수업을 접수하고, 추후 변경하고 싶을 경우 온라인 사이트에서 TO를 확인하고 정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경영대 외의 수업을 들으려고 했을 때 등록이 잘 안 됐던 과목이 있었는데, 교수님께 직접 말씀드려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과목만 이상이 있었던 것 같아서 다른 분들이 수강신청 하실 때에는 무리 없이 원하시는 수업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가끔 정원이 모두 차도, 또는 교환학생 to가 따로 없어도 자리를 열어주시는 교수님들이 계시므로 꼭 듣고 싶은 수업이 있다면 문의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B. 수업 저는 Strategic Management, International Business, Classic Guitar I 등을 들었습니다. International Business는 온 오프라인 병행으로 이루어졌고, 나머지 수업은 오프라인 베이스였습니다. 코로나 이후로는 모두 온라인으로 변경되어 아쉬웠습니다. Strategic Management는 같은 수업을 듣는 교환학생 친구들이 많아서 재미있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Classic Guitar이 재미있었는데, 기본적인 기타 연주법을 배우는 수업입니다. 고대에는 음대가 없어 음악 관련 수업을 찾아보다가 수강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 매우 열정적이시고 유쾌하셔서 정말 재미있게 들었던 수업이라 추천하고 싶습니다. 5. 기숙사 A. 정보안내와 신청 절차 이전 수기에서 기숙사 신청 시 신청 순서, 나이 등에 따라 원하는 곳을 배정받지 못할 수 있다고 보았기에 기숙사 신청 메일을 받은 직후 빠르게 신청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행히 원하던 방에 배정받았습니다. 방을 배정받고 나면 기숙사비도 선결제해야 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수표를 이용하는 법과 한국 카드로 결제하는 법이 있는데, 한국 카드로 하면 수수료가 많이 붙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수표 방식이 불편해서 카드 결제를 했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외부 숙소는 현지에 방문해서 알아보기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리스크가 너무 커서 포기했던 옵션입니다. 하지만 다른 교환학생이 살던 아파트를 방문해보았는데 조건이 좋아 보였기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경영대 근처 standard라는 고층 건물이고 새로 지어 깔끔합니다. 다른 학생 2~3명과 거실, 부엌, 화장실을 공유하고 방을 혼자 쓰는데도 학교 기숙사와 fee가 비슷하거나 조금 높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6. 생활 및 기타 A. 파견교 장학금 혜택 장학금을 알아보지 않아서 이 부분은 드릴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합니다. 잘 찾아보시고 혜택 받으시길 바랍니다. B. KUBS BUDDY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이 존재합니다. UF 경영대 내에도, 학교 전체적으로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좋은 버디 두 명을 만나 학교 생활하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학교 전체 버디는 신청하라고 메일 연락이 왔었는데, 놓치지 않고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C. 교우회 한인회가 있는 것 같은데 크게 알아보지 않아서 아는 정보가 적습니다. 크게 활성화되어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UF에 재학 중인 한국인 학생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해당 학생을 통해 다른 한인 학생들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찾고자 한다면 한인 학생들에게 충분히 연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D. 물가 식료품 물가는 한국보다 저렴하고 그 외 식당, 레스토랑 등의 물가는 한국보다 살짝 비싼 편입니다. 또한 게인즈빌에 있다가 여행을 가면 (특히 마이애미 같은 관광지에 가면) 팁의 정도에 차이가 생깁니다. 많이 여행을 다니지 못해 비교할 대상이 적지만, 게인즈빌 자체는 물가가 괜찮은 편인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E. 맛집 Poke bowl station- 짧은 교환생활 동안 이곳에서 10번 넘게 식사한 것 같습니다. 포케보울을 좋아하신다면 정말 추천드립니다. 버블티 종류와 홍콩와플+아이스크림 등의 디저트도 판매하는데, 전부 맛있습니다. Momoyaki- 퓨전 동양 음식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치볶음밥, 비빔밥, 짬뽕, 만두 등 친숙한 메뉴들이 그리울 때 방문하시면 한국의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Dragonfly- 이곳은 일식집인데, 다른 레스토랑보다 가격대가 있지만 그만큼 퀄리티 있고 맛있는 메뉴들을 팝니다. 스시롤과 유자타르트가 맛있습니다. Midnight cookies-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쿠키를 팝니다… 주문 즉시 구워서 나오는 쿠키입니다. 캠퍼스와 거리가 좀 있어 차를 타고 가야 합니다. F. 캠퍼스 라이프 캠퍼스가 매우 넓습니다. 넓고 예뻐서 좋지만 수업 듣는 건물에서 건물 사이의 거리가 멀 수도 있기 때문에, 그리고 전반적으로 미국이 한국보다 광활하기 때문에 자전거를 대여하거나 구매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땅이 대체로 평지라서 자전거 타고 다니기 쉽습니다. 대여 자전거는 고장이 잦고 브레이크가 불편하다는 이야기가 있어 함께 교환 간 분의 도움을 받아 자전거를 중고로 구매하였는데, 짧은 시간 동안 정말 잘 타고 다닌 것 같습니다. 또한 캠퍼스 이곳저곳에 잔디밭이 많아 아무데나 앉아서 놀 수 있습니다. 마트가 기숙사 코앞은 아니지만 학교 근처에 위치해 있어 장보기에 용이합니다. 그렇지만 한번 장을 볼 때 많이 구매하면 가지고 돌아가기 무거우므로 자전거 등을 타고 가거나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운동으로 유명한 학교인만큼, gym 시설이 매우 잘 되어 있고 전부 무료입니다. 이 역시 여러모로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기숙사와 학교에서 진행하는 여러 행사에 참여하면 소소한 추억을 쌓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습니다. 기숙사에서 했던 팬케이크 만들어 먹기 행사와 새해 기념 행사가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정기적으로 game night 같은 행사를 여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큽니다. 마지막으로 학교 차원에서 교환학생들에게 단체로 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줘서, 스케줄에 맞추어 잘 활용하면 좋은 추억 만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디즈니 방문은 코로나 때문에 취소되었지만, 그 이전에 뉴올리언스로 버스 여행을 다녀올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짧고 갑작스럽게 끝난 교환 생활이었지만,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최대한 자세히 수기를 작성해보려고 했는데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 급하게 귀국하느라 여행을 많이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다른 분들께서는 많은 체험과 경험 하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끝맺기 전에, 앞으로 UF를 준비하실 분들께 정말로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모두 원하시는 국가, 학교에서 즐거운 교환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Europe][France] ESCP Europe 19-2 최유정

2021.05.31 Views 768

1. 출국 전 준비사항 1) 파견교 소개 ESCP Europe은 학생들이 다양한 도시에서 거주하며 European experience를 누리는 것을 목표로 파리, 토리노, 마드리드, 런던, 바르샤바에 캠퍼스를 두고 있고 이중에서 파리 캠퍼스가 중심입니다. ESCP는 프랑스 경영 그랑제꼴 순위에서 상위 3, 4위를 다투는 명문으로 이 학교 학생들은 ESCP가 유일하게 파리 시내에 위치한 정통 파리지앵 학교라는 점에서 경쟁 학교들에 못지 않은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ESCP에 파견되는 교환학생은 Master in management 프로그램에 등록되는데,우리나라로는 석사에 해당합니다. 학사를 마치고 이 학교에 진학하거나, prepa라는 어려운 시험을 통과한 우수한 학생들이 많습니다. 저는 뛰어난 학생들이 공부하는 대학원은 어떤 곳인지 궁금해 ESCP를 지망했고, 실제로도 본받고 싶은 친구들을 많이 만나 뜻깊은 한 학기를 보냈습니다. 다만 제가 느끼기에는 유럽의 석사 (Master in management)는 우리나라 대학원의 학문 탐구적인 과정이 아니라, 우수한 경영자를 양성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어 실무적인 경험을 중시했습니다. 따라서 수업도 현재 이슈를 많이 다루고 career centre, job fair, hyperloop session 등 학생들의 취업을 보조하는 행사가 많았습니다. 2) 보험 및 비자 저는 보험을 두개 들어서 갔습니다. 하나는 ESCP에서 이메일로 안내해준 현지 학생 보험으로 10유로 안팎이었고, 하나는 국내 유학생 보험으로 4개월에 15만원 정도 지불했습니다. 비자는 네이버 블로그에 많이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가능한 빨리 비자를 발급받고 여유롭게 출국 준비를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3) 준비물 저는 짐을 쌀 때 어떤 옷을 얼마나 많이 챙겨야하는지가 가장 큰 고민이었습니다. 파리의 날씨는 한국에 비하면 연교차는 적지만 계절을 막론하고 일교차가 큰 편입니다. 한여름에도 저녁에는 쌀쌀하고, 겨울에는 햇볕은 따사롭지만 밤에는 춥습니다. 저는 가을에는 바람막이, 한겨울에는 기본적인 패딩과 코트 그리고 필수적인 스카프로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파리에는 여름과 겨울에 큰 세일이 있기 때문에 이때 도착하는 교환학생 분들은 세일 기간을 노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파리도 사람 사는 곳이라 모든걸 준비해오지 않아도 큰 불편함 없이 지냈습니다. 많이들 걱정하는 한국음식도 시내에 한국마트에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 한가지 첨언하자면 프랑스 물은 석회수라 물 자체가 건조하고 한국 샴푸나 린스가 거품이 잘 안 난다고 느껴졌습니다. 이런 생활용품은 한국에서 짐을 늘려올 필요 없이 현지에서 조달하시면 됩니다. 2. 개강 후 수업 1) Europe does matter (6 ECTS) 개강 첫 주에는 교환학생들로만 분반을 이루어 이 수업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첫 주에는 프랑스라는 나라의 사회 시스템에 대해 훑고 EU의 역할을 논합니다. 그 이후로는 매주 1회 3시간씩 연사를 초청해 강연하는 방식인데 워낙 내용이 지루하고 100명에 달하는 교환학생을 모두 관리하기 쉽지 않아 대리출석 및 출튀가 빈번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수업에 참여하기를 권하는 이유는 교환학생 친구들을 사귈 수 있기 때문입니다. Europe does matter 이외의 4ects 수업들은 주 1회라 학우들과 친해지기가 여간 쉽지 않습니다. 또 어느 나라에서나 정규학생들은 잠시 머물다 가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주지 않는 경향이 있어서 자연스레 같은 외지인 입장인 교환학생끼리 어울리게 됩니다. 때문에 교환학생들만 모아놓은 이 수업은 세계 각국에서 온 친구들과 얼굴을 익히고 어울릴 수 있는 몇 안되는 기회였습니다. 특히 첫 주에 intensive seminar에서 적극적으로 학생들과 통성명하고 수업에 참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Specialization – International Business Development (16 ECTS) 개강 전 수강신청 안내 메일이 날아올 때, elective 이외에 Specialization을 이수하고 싶은 학생에 한해 resume와 cover letter를 받습니다. Specialization은 pre-master, M1을 이수한 M2과정 학생들이 이수하는 과목이라 그런지 비교적 학생들 연령대가 있고 심도 있는 수업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제가 들은 IBD specialization은 아래와 같이 각 4 ects 씩 4개의 세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수업은 목요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9시간, 금요일 6시간으로 주 2회가 통째로 이 과목에 할애되었습니다. 해 뜨기 전부터 해가 진 후까지 학교에 있는 날도 있었고 과목 특성 상 팀프로젝트가 매일 있어서 이 수업을 신청한 것을 후회하기도 했지만, 같이 이틀을 학교에서 버티는 학우들과 일종의 전우애가 생겨서 가까워졌습니다. 저는 교환학생의 의미를 새로운 사람을 많이 만나보는 것에 두었는데, 이 specialization을 함께 수강한 친구들과 주 2회씩 얼굴 맞대고 토론하고 발표하다보니 상술한 것처럼 주 1회씩 이루어지는 수업보다 훨씬 친밀해질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또한 팀플도 학생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즐기는 분위기여서 어렵지 않습니다. 딱히 능력을 키운 소감은 없지만 영어 회화를 많이 하고 사람을 만나고 싶다면 specialization 중에서도 이 전공을 추천합니다. GX01-Designing international business strategies 국제경영 이론을 케이스를 주고 어떤 전략이 적합할지 적용하는 수업이었습니다. 또한 Legal issues in international strategies가 이 세션의 다른 절반이었는데, 미국인 법 교수님이 유럽과 미국의 법 차이에 대해 해주시는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GX02-Implementing international business strategies 이 수업의 절반은 오퍼레이션스 관리, 나머지 절반은 국제금융론과 비슷한 이론을 배웠습니다. 현재 이슈가 되는 비즈니스모델의 운영 전략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좀더 실무적인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GX03-Managing products&services across markets Country manager라는 팀프로젝트가 주가 되었습니다. 주제는 미국 치약 회사의 경영진 입장이 되어서 라틴아메리카 각국에서 실적을 쌓는 게임으로, 어떤 나라부터 진입할지, 제품의 제형, 가격, 판매 채널, 광고 예산 등의 비즈니스 결정을 10분기에 걸쳐 내려야 합니다. 팀원들과 자주 만나 토의하고 가상이지만 비즈니스 결정권을 가지는 경험이 새로웠습니다. GX04-International business negotiations and communication skills 글로벌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마주칠 수 있는 문화적 차이의 중요성, 각 문화의 특징, 협상 전략을 배웁니다.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해야한다”라는 말은 어찌보면 뻔하지만, 유럽을 비롯해 중동, 중남미 등 세계 각국에서 온 친구들과 터놓고 이야기하다 보니 제게 당연하고 익숙하게 느껴졌던 것들이 드넓은 세계에서는 작은 일부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 학교 바깥에서는 이렇게 출신 문화가 다른 점을 이용해 돌아가면서 자기 나라의 식당에 데려가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3) Turning silver economy into gold (2 ECTS) 2 ECTS(15시간) 수업은 일주일에 1일 3시간, 반 학기 동안 진행됩니다.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우리 사회에서 앞으로의 비즈니스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하는지 주로 마케팅 관점에서 이야기합니다. 시험은 10문제 중 5문제를 택해 짧은 주관식으로 답하는 방식이었습니다. 4) French language (2 ECTS) 학기 초에 간단한 시험으로 개인 레벨 별로 분반이 나뉩니다. 일주일에 한번 2시간씩 수업이 진행되는데, 선생님이 친절하시고 학생들 분위기도 좋습니다. 수업 3번 결석 시 학점이 인정되지 않습니다. 3. 기숙사 – 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 ESCP는 학교 기숙사가 없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개인적으로 방을 구하거나 콜로카시옹(룸쉐어), 에어비앤비 중단기 렌트, 사설 기숙사 등에 입주해 생활합니다. 국립 기숙사 Crous는 가격이 저렴하지만 그만큼 인기가 높아 주로 자국민 내지는 국립대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 Crous 산하의 파리 국제대학촌(Cité International Universitaire, 이하 씨떼) 한국관에서 살았습니다. 씨떼는 파리 14구 최남단에 위치해있는데 국제대학촌이라는 이름답게 스페인관, 모로코관, 일본관 등 각 나라의 기숙사가 있고 이 중에 한국관은 비교적 최근인 2018년 여름에 개관했습니다. 한국관은 1개월 630유로에 개인실, 공동주방, 공부 공간, 세탁실, 체육실, 음악 및 미술 아틀리에가 구비되어 있고 아래층에 한국식당, 한국 식료품점, 본관에 도서관과 카페테리아, 스포츠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씨떼 내 가장 최근에 지어졌기 때문에 시설이 쾌적해 만족했습니다. 첫 자취로 마음이 설레던 차에 씨떼와 학교의 거리가 약 5~6km 정도 되어서 통학해야한다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돌아보니 오히려 잘 되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파리 1존은 서울시보다 훨씬 작고, 집값이 비싸 정말 많은 사람들이 1시간 정도는 거뜬히 통학/통근합니다. 한국관에서는 5분 거리에 RER역이 있어 40분 정도면 통학이 가능하고 RER를 타면 시내 중심까지 20분 내로 도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많은 동네라 비교적 안전하다는 인상을 받았고 다른 국가관에 사는 친구들 모임에 놀러간 추억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교환학생으로서는 집을 구하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기와 집세 이외에 전기세, 수도세, 집주인과의 소통 문제 등으로 고생하기에는 한 학기는 너무나 짧은 시간입니다. 이 때문에 저는 개인 대 개인으로 거주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개인 대 기관으로, 시스템적으로 저를 수용하고 보호해 줄 수 있는 기숙사를 중심으로 탐색했고 결과적으로 한국관에서 만족스럽게 한 학기를 지냈습니다. 씨떼는 파리 내 석사 이상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학생의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ESCP에 파견되는 고려대 학생들은 지원 가능합니다. 저의 경우 가을학기 파견이었는데 6월부터 입사 지원서를 받았고, 준비 과정에서 여러 서류가 필요하니 파견이 확정되는 대로 비자 발급과 행정적 절차를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지원 신청 기간이 짧으니 아래에 한국관 홈페이지를 상시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http://maisoncoree.com/main/main.html 만약 씨떼 기숙사 이외에 개인적으로 렌트를 구하신다면, 평균 집세는 (파리 1존, 15m^2 이상, 거주 가능한 컨디션이라는 가정 하에) 1개월 기준 제반 비용을 포함해 700유로에서 1000유로를 호가하는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들끼리 이야기해보았을 때 1개월에 700유로 이하면 집 잘 구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집을 구하실 때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4. 생활 및 기타 1) 교환교 내/외 학생 단체 ESCP에서는 Shuffle이라는 KUBS BUDDY에 준하는 단체가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체행사를 기획합니다. 제가 있는 학기에는 10월 말에 일주일 간 있는 가을 방학에 암스테르담 2박3일 여행이 있었고, 이 이외에도 센느강 유람선, 열기구 체험, 타 도시로 당일치기 등의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교외에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Paris Erasmus라고 파리에 Erasmus교환학생으로 온 주로 유럽학생들을 대상으로 파티가 있습니다. ESCP Tandem이라는 언어교환 프로그램이 있으나 ESCP 학생과 일대일로 매칭해주는 정도라 버디가 배정되는 이후로 관계를 지속하는 것은 개인의 몫입니다. 저와 주변인들의 경험으로 미루어보면 수업을 같이 듣거나 스포츠를 같이 하는 학우들과 친해지기 쉬운 것 같습니다. 2) 교통 나비고 패스는 파리의 선불 티머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 학기만 가는 경우에는 75.20유로를 지불하고 monthly 패스를 사용하는데, 파리 1존부터 5존까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RER, 메트로, 트램, 버스에서 무제한 태그가 가능합니다. 또한 샤를드골 공항, 오를리 공항까지도 별도의 비용 없이 이동 가능합니다. 나비고가 있으면 교통비를 뽕 뽑아야겠다는 생각에 웬만하면 걷지 않고 메트로를 타게 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Carte jeune avantage라는 기차 패스가 있는데, 50유로 정도에 구매할 수 있고 학생들에게 기차 티켓 가격을 30% 가량 할인해주는 제도입니다. 기차로 프랑스 내 도시 여행을 자주 하실 분들께 추천합니다. 3) 통신 저는 시내 Auber 역 부근에 있는 free mobile에서 50기가에 8.99유로 선불 유심을 구매했습니다. 프리모바일이 저렴하기는 하나 해지할 때 우편을 보내야하는 불편함이 있어서 저는 한 달씩 온라인에서 연장할 수 있는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이 경우 연장을 안하면 다음 달에는 자동적으로 끊겨서 그 악명높은 프리모바일 해지 편지 쓰는 절차를 피하실 수 있습니다. 4) 문화 만 26세 이하이고 EU 내 학교 학생증이 있다면 파리 내 대부분의 미술관과 박물관이 무료입장입니다. 그리고 유럽 내 다른 국가들에서도 학생 할인가격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저는 파리에서 내는 집값이 아까워 프랑스 밖으로 여행을 많이 하기보다는 파리를 온전히 누리겠다는 생각으로 공강인 날에는 미술관을 하나씩 택해 구경했습니다. 큰 미술관들은 하루를 잡아도 다 둘러보기 역부족인데 학생 신분의 장점은 여러 번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가보지 못한 미술관들이 많아 너무나 아쉽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빵집에서 샌드위치랑 음료수를 사서 센느강 둔치를 걷다가 오르세 미술관을 들어가보세요. 또는 뤽상부르나 튈르리 공원 벤치에 앉아 여유부리는 것도 좋습니다. 워낙 유명한 관광객 3대 미술관(루브르/오랑주리/오르세) 이외에도 개인적으로 피카소 미술관, 로댕 미술관, 마욜 미술관, 프티팔레, 루이비통 재단을 추천합니다. 추가로 학생 할인이 미술관 이외에도 식당, 빵집, 쇼핑 등 널리 적용되니 십분 활용하시기를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파리 북쪽에 위치한 Philharmonie de Paris 공연을 제일 좋은 좌석에서 단 10유로에 감상한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5) 여행 다른 체험수기에도 많이 나와있지만 유럽 내 비행기 가격은 무척 저렴합니다. 즉흥적으로 며칠 직전에 사도 싼 편이지만, 확실히 일찍 예매할수록 저가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항공사마다 휴대물 허용 여부랑 수화물 규정이 다르니 미리 숙지하셔야 합니다. 예매 사이트로는 Skyscanner와 Omio가 유용했습니다. 5. 맺는 말 4학년이 되고 매너리즘에 빠질 때 즈음해서 떠난 파리는 다르고 새로운 것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가기 전에는 프랑스가 다문화 국가이고 관광객이 많을테니 이방인이라고 느끼지 않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관광지를 벗어나면 영어가 안 통하는게 부지기수이고 동양인을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쳐다보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파리 시내에는 생각보다 동양계 시민이 많지 않고 이는 학교 내에서도 확연히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이수한 Specialization 수업에서는 저 혼자만 동양인이었어서 아시아에 대한 선입견을 홀로 마주했고, 일종의 동양을 대표한다는 막연한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한 마디로, (프랑스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지 않는 이상) 언어가 통하지 않고 외모부터 다르니 이방인의 설움을 느끼는 순간이 필연적으로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환학생과 파리가 좋았던 이유는 그런 기억조차 덮어주는 따뜻한 사람들을 만났고, 문화가 있는 세계적 도시임을 부정할 수 없으며, 나 한 사람으로 인해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 알아가는 것에서 오는 자부심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생으로서 유럽, 특히 파리에서 누릴 수 있는 경험들이 무궁무진하기에 ESCP를 적극적으로 추천할 수 있습니다. 만약 ESCP에 파견을 앞둔 학우분께서 더 자세한 질문이 있다면 언제든지 국제실을 통해 연락을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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