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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1905년 이재학과를 모태로 출발해 국내 경영학 교육을 선도해왔다. 1937년 ‘경영경제학’ 과목 국내 최초 개설, 1955년 국내 최초 ‘경영학과’ 설립, 1963년에는 경영대학원을 국내 최초 설립 등 서구 근대 경영학 교육을 도입한 선구자이다. ‘최초(The First)’이자 ‘최고(The Best)’라는 수식어가 항상 붙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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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비 0원의 시대, 스타트업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개발비 0원의 시대, 스타트업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스타트업연구원, ‘바이브 코딩’으로 여는 새로운 창업 방식       기술을 ‘보유’하는 것보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지점에 정확히 기술을 제공하는 역량이 더 중요해진 시대다. 이런 변화 속에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스타트업연구원이 주관한 ‘스타트업 에센셜(Startup Essential)’ 수업은 개발자 말라카와 함께 스타트업이 당면한 현실적 과제—앱 개발을 최소 비용으로, 빠르게 구현하는 방법—에 집중하며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이번 수업은 대부분의 사업 영역에서 웹·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구축이 사실상 필수 요소가 된 상황에서, 스타트업이 개발 비용과 인력 부담을 줄이면서도 스스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데 목적을 뒀다. 커리큘럼은 AI 기술을 활용해 개발 과정을 효율화하는 실습 중심 구성으로 설계됐다.   최근 안드레이 카파시(Andrej Karpathy)가 언급하며 주목받은 바이브 코딩은, 문법과 코드 작성 자체에 초점을 둔 전통적 코딩 방식에서 벗어나 의도·요구사항을 자연어로 전달하고 AI가 구현을 주도하도록 하는 개발 방식을 의미한다. 핵심은 ‘코드를 얼마나 잘 쓰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만들지와 왜 필요한지를 AI가 오해하지 않도록 정확히 설명하는 능력으로 중심축이 이동한다는 점이다.   과거 스타트업에게 앱 개발은 높은 장벽이었다. 기획자, 디자이너,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자 등 다수의 인력이 필요했고, 이는 수천만 원대 초기 비용으로 이어지곤 했다. 그러나 AI 기반 개발 도구의 급격한 발전은 이 공식을 빠르게 흔들고 있다.     앱 개발 비용이 ‘거의 0원’이 되는 세상 수업은 이런 변화를 ‘개념’이 아니라 ‘체감’할 수 있도록 로컬 개발 환경 실습으로 구성됐다. NodeJS 기반의 웹앱 개발 환경을 세팅하고, 특정 폴더를 프로젝트로 지정해 소스코드를 실행하는 기본 흐름을 직접 따라가며 개발 프로세스를 익혔다. 또한 구글이 개발한 소스코드 편집기인 Antigravity를 활용해 코드 수정, 실행, 컴퓨터 제어를 AI로 수행하는 과정도 경험했다. 이미지 생성(나노바나나)이나 음성 명령 입력 등, 기존 개발 환경에서는 분리되어 있던 기능들이 하나의 워크플로로 자연스럽게 결합된 점도 인상적이었다.   특히 전문 개발 지식이 없더라도, 화면 구성과 기능 요구사항을 자연어로 전달해 프론트엔드, 백엔드를 구현하고 배포까지 보는 실습은 바이브 코딩이 가진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구현의 문턱이 낮아질수록 스타트업은 아이디어를 더 빠르게 실험하고, 더 자주 수정할 수 있다.   수업에서는 IPOs 만능 시스템을 활용한 사례와 함께 ‘온톨로지(Ontology)’ 개념도 소개됐다. 이는 단순 기능 구현을 넘어, 서비스의 개념 구조와 의미 체계를 AI가 이해하도록 설계하는 접근 방식이다. 다시 말해 ‘무엇을 만들 것인가’에 앞서 ‘왜 이것이 필요한가’를 구조화해 시스템에 담는 것이다. 이 관점은 스타트업이 짧은 시간 안에 MVP(Minimum Viable Product)를 제작하고 시장 반응을 검증해야 하는 환경에서 특히 유효하다. 단순히 ‘최소 기능 제품’을 만드는 수준을 넘어, 최소 자원으로도 실행 가능한 프로젝트 설계(Minimum Viable Project)가 가능해진다는 점이 강조됐다.   최근 주목받는 MCP(Model Context Protocol) 개념도 함께 다뤘다. MCP는 AI 에이전트가 외부 시스템과 직접 연동할 수 있도록 돕는 표준화된 방식으로, 단순한 코드 생성이나 화면 구현을 넘어 실제 서비스 기능을 수행하는 단계까지 AI 활용 범위를 확장한다. 강의에서는 예시로, 내가 만든 앱에 결제 기능을 추가하고자 할 때 은행·결제대행사(PG) 등이 제공하는 결제 연동 모듈(API/SDK 등)을 MCP 기반으로 연결하면, 복잡한 연동 과정을 처음부터 직접 구현하지 않더라도 결제 기능을 비교적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을 소개했다. 이는 바이브 코딩이 시제품 제작에 그치지 않고 결제·데이터 처리 등 핵심 비즈니스 기능까지 구현 가능한 단계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제시됐다.       만능은 아니다: 바이브 코딩의 허점과 ‘정석 프로세스’의 필요 바이브 코딩의 장점이 분명한 만큼 한계도 존재한다. AI는 때로 시키지 않은 일을 하거나, 요구사항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의도와 다른 결과물을 내놓기도 한다. 수업에서는 이런 문제를 ‘AI 성능’만의 이슈로 보지 않고, 상당 부분이 요구사항 전달 방식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짚었다.   따라서 강의는 다시 전통적인 개발 프로세스의 중요성으로 돌아간다. 아이디어 수집과 의도 정의에서 시작해 브레인스토밍, 사용자 여정(User Journey), 스크린 플로우, 유스케이스, 사이트맵, 정보구조도(IA), 기능명세서(FSD), 와이어프레임, 화면 정의서, 프로토타이핑에 이르는 정석적인 웹앱 제작 흐름을 이해해야 AI 에이전트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결국 AI에게 일을 ‘잘’ 시키는 방법은 요구사항을 감(느낌)으로 던지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고 구조적으로 문서화해 전달하는 것이다. 바이브 코딩 시대에도 이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     AI 시대에도 요구되는 역할: ‘기본 태도’와 ‘기초 언어’ 수업에서는 AI 기반 개발 환경이 확산되더라도 개발자 혹은 기획자의 역할이 여전히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리눅스 개발자 문화에서 널리 쓰이는 표현인 ‘RTFM(Read The Manual)’을 언급하며, AI가 생성한 결과를 그대로 수용하기보다 검토하고 이해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람이 해야 할 핵심 역할로는 ▲AI가 수행 중인 작업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 ▲에러 메시지를 읽고 원인을 파악하는 것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만 요청하는 수준을 넘어, 오류의 맥락과 원인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제시됐다. 또한 더 나은 구현 방식과 다양한 해결 방법을 계속 학습해야 하며, 유튜브 등 공개된 실무 콘텐츠를 통해 접근 방식을 확장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바이브 코딩 환경에서도 기본적인 기획·개발 용어 이해는 필수다. 레이아웃 요소 명칭, 컴포넌트 단위 이름, HTML 기본 요소명 등을 알고 있어야 AI에게 요구사항을 보다 정확히 전달할 수 있다. 이는 전문 코딩 능력과 별개로, 서비스 화면과 기능을 구성하는 최소한의 공통 언어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마지막으로 수업에서는 AI에게 작업을 요청할 때 한 번에 많은 요구사항을 몰아주기보다, 단계를 나누어 순차적으로 요청하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라는 점도 소개됐다. 웹·앱 개발 과정에서는 ▲구조 설계 ▲화면 구성 ▲기능 구현 순으로 진행하며 점진적으로 결과를 얻어내는 방식이 요구사항 수정과 보완을 쉽게 하고, 불필요한 오류 가능성도 줄인다는 설명이다.       바이브 코딩,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돌파구 이번 스타트업 에센셜 수업의 의미는 입주 기업들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행 역량을 제공했다는 데 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스타트업연구원은 입주 기업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주제를 바탕으로 강의를 요청하고 커리큘럼을 구성해, 이론이 아닌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지식과 도구를 제공한다.   특히 ‘어떤 사업이든 앱이 필수가 된 시대’에, 개발비 부담으로 아이디어 구현을 미뤄왔던 초기 스타트업에게 이번 수업은 현실적인 돌파구가 될 수 있다. AI를 적절히 활용한다면 외주나 대규모 개발팀 없이도 스스로 서비스를 만들고 빠르게 실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바이브 코딩 수업이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이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기술을 알고 있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 그리고 그 의도를 얼마나 명확히 전달할 수 있는지다. 스타트업연구원이 만들어가는 실행 중심 교육과 지원은, 입주 기업들이 기술 변화의 흐름에서 앞서 나가도록 돕는 기반이 되고 있다. 연구원은 향후에도 입주 기업의 성장 단계와 실질적 필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2026.02.03홍보팀

고려대 경영, 英 THE 평가 ‘국내 1위’ 탈환… 세계 57위로 ‘수직 상승’

 고려대 경영, 英 THE 평가 ‘국내 1위’ 탈환… 세계 57위로 ‘수직 상승’ 1년 만에 50계단 이상 ‘퀀텀 점프’...산학협력(산업) 지표 99.9점 기록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 김언수)이 영국 타임즈 고등 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이 발표한 ‘2026 세계 대학 순위’ 경영·경제 부문에서 국내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경영 교육의 자존심을 지켰다.   고려대 경영대학은 이번 평가에서 세계 57위를 기록, 전년도(101~125위권) 대비 순위를 무려 50계단 이상 끌어올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단독 1위다. 이번 순위 반등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교육과 연구라는 본연의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혁신한 결과라는 평가다.   고려대의 이번 성적표 중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실용 학문의 지표인 ‘산업(Industry)’ 부문이다. 99.9점이라는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기록하며, 고려대 경영대의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얼마나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지를 입증했다.   학계 평판과 직결되는 핵심 지표들도 일제히 급상승했다. 교육 여건 점수는 59.0점으로 전년 대비 13.3점 올랐고, 연구 환경 점수 역시 56.2점으로 전년보다 12.4점 상승했다. 국내외 교수진을 대상으로 한 평판 조사에서 이처럼 점수가 크게 오른 것은 고려대 경영대학의 학술적 위상이 세계 경영학계에서 확고하게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고려대 경영대학은 THE 외에도 주요 글로벌 평가 기관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 2025 QS 학과별 순위에서는 마케팅 분야 세계 28위, 경영학 분야 42위에 오르며 전반적인 학문 역량을 인정받았고, 2025 파이낸셜타임스(FT) EMBA 순위에서는 세계 61위를 기록해 국내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세계 100위권을 유지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국내 최초로 전 학위 과정에 대해 국제경영대학 인증인 AACSB를 획득한 이후, 네 차례 연속 재인증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2025년에는 '6년 재인증' 승인을 받으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교육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언수 고려대 경영대학장은 “이번 결과는 지난 수년간 교육, 연구, 국제 협력 등 전 분야에서 학장단과 교수, 직원, 그리고 무엇보다 교우들의 꾸준한 노력과 지원이 뒷받침된 합작품”이라며, “글로벌 선두 대학들과 경쟁하기 위해 개선해야 할 점이 여전히 많은 만큼, 앞으로도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학장은 “경영대의 전략 축인 3C(호기심·협업·사회공헌)와 4Tech(AI·반도체·에너지·로보틱스)를 강화하고, 개교 120주년 기념 ‘KUBS 120 MARCH’ 모금 캠페인 등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1.23홍보팀

MSBA 캡스톤 최종 발표회, 데이터로 기업 현장 문제 해결

MSBA 캡스톤 최종 발표회, 데이터로 기업 현장 문제 해결     데이터 기반으로 기업의 실무 문제를 해결하는 MSBA 캡스톤 프로젝트의 최종 발표회가 지난 1월 16일(금) 개최됐다. 이번 발표회는 산학협력을 통해 DTB(Data to Business) 모델을 탐색하고, 실제 기업 현장에서 직면한 문제를 데이터와 분석 기술로 해결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경삼 센터장과 김정현 주임교수를 비롯해 다수의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학생들의 프로젝트 결과를 함께 점검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총 7개 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산업과 기업을 대상으로 수행한 캡스톤 프로젝트 성과를 선보였다. 프로젝트들은 공통적으로 ‘데이터를 어떻게 실제 의사결정과 실행으로 연결할 것인가’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분석 결과가 현업에 바로 활용될 수 있는 구조와 도구 설계에 초점을 맞췄다.       LG CNS와 협력한 팀은 성장 중인 BPM(Business Process Management) 시장 환경을 배경으로, 비즈니스 프로세스 분석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사이트에서 실행으로의 전환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프로세스 인텔리전스는 잠재적 효과가 크지만 실제 실행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한계를 지적하고, 방대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산을 체계적으로 적재한 뒤 AI 에이전트를 결합해 근거 기반 질의응답과 개선안을 도출하는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했다. 특히 BPMN(Business Process Model and Notation)을 기반으로 한 프로세스 모델링과 에이전트 설계가 주목을 받았다.   LG생활건강과 진행한 프로젝트에서는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인사이트 도구가 제안됐다. AI 기술을 통해 마켓 트렌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마케팅 실무 담당자의 의사결정과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팀은 AI 에이전트 기반 챗봇 형태의 도구를 설계해,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실무자가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탐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PwC와 협력한 팀은 온톨로지 기반 Graph-RAG 구조를 활용한 기업 실적 분석 자동화 시스템을 제안했다. 기업 실적 분석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 지연이 곧 기회비용으로 이어진다는 문제의식 아래, 범용 LLM이 기업 맥락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한계를 지적하고, 멀티 에이전트 기반 시스템을 통해 기업 정보를 사전에 구조적으로 학습한 뒤 신뢰성 있는 분석과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현대백화점과 진행한 프로젝트는 신선식품 부문, 특히 청과(과일류)의 발주 의사결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대백화점 본점(압구정), 무역점, 판교점 등 매출 상위 점포를 대상으로 날짜·점포·제품별 판매 데이터를 활용해 수요예측 시계열 모델을 구축하고, 폐기율과 결품율을 동시에 최소화할 수 있는 발주 의사결정 지원 PoC 모델을 제시했다. SQL, 통계 기법부터 머신러닝과 딥러닝까지 데이터 특성에 맞는 방법론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 블루멤버스 프로젝트에서는 고객 리텐션 강화를 위한 프로모션·제휴처 기반 맞춤형 의사결정 툴킷이 발표됐다. 블루멤버스의 통합 멤버십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상태와 제휴처 정보를 구조화하고, 가까운 시점에 행동 변화 가능성이 있는 고객을 식별해 사전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제휴처별 수수료와 혜택 변경을 성과와 리스크 관점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정보량에 따라 서로 다른 모델을 적용하고 최적의 사용처를 사전에 추천하는 구조를 제안했다.   현대차증권과 협력한 팀은 IRP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퇴직연금 상품 추천 서비스 고도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은행과 증권사를 중심으로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에서, 하방위험(Downside Risk)을 중심으로 퇴직연금 상품과 고객의 투자 성향을 정교하게 매칭하는 추천 솔루션을 설계했다. 특히 베이비부머 2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설정해 신뢰성과 설명 가능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현대홈쇼핑과 진행한 프로젝트에서는 Hmall의 비즈니스 특성에 최적화된 추천 알고리즘 구축 방안이 제시됐다. 고객 클러스터링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추천 로직을 통해 구매 전환율을 높이고, 향후 AI 쇼핑 에이전트로의 확장 가능성까지 고려한 구조를 설계했다.     발표 이후 이어진 피드백 세션에서는 협력기관 관계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랐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손실 한계선을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 설계와 개인화 리포트에 대해 기존 금융사 서비스에서 보기 어려운 수준의 정교함을 갖췄다”고 평가하며, “법적 검토를 거친다면 실제 현업에 바로 적용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 역시 “이번 프로젝트에서 개발된 알고리즘을 오는 2월부터 실제 Hmall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추천 시스템 내재화와 향후 AI 기반 서비스 확장 측면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행사는 김정현 주임교수의 총평과 함께 마무리됐다. 김 교수는 지난 2월부터 약 1년에 걸친 프로젝트 기간 동안 학생들이 축적해 온 노력이 최종 결과물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전하며, 기수가 거듭될수록 학생들이 발전된 기술을 보다 능숙하게 활용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최종 발표회는 끝났지만, 도출된 산출물이 기업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하며 협력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MSBA 과정은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 결과가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있다. 캡스톤 프로젝트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학생들은 협력 기업의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분석부터 의사결정 지원 도구 설계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다. 이번 최종 발표회에서 제시된 결과물들은 MSBA가 지향하는 DTB 교육 모델이 현장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구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6.01.23홍보팀

고려대–ESADE, 테크 기반 마케팅 교육 교류 확대

고려대–ESADE, 테크 기반 마케팅 교육 교류 확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Executive Education Center(이하 EEC)가 주관한 ‘2026 ESADE International Study Tour: Technology-Driven Marketing’이 1월 5일 현대자동차경영관에서 시작됐다. 첫날 류강석 부원장은 스페인어로 환영 인사를 전하며 참가자들을 맞이했고, “함께하는 5일의 여정이 가치 있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을 이끄는 주임교수진과 운영을 지원하는 EEC 직원을 소개하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뒤 참가자들은 첫 강의를 수강하며 본 일정에 들어갔다. 학생들은 강의 내용을 곧바로 정리하며 따라갔고, 질의응답 시간에는 사례의 적용 범위를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자국 시장 사례를 들어 비교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한국 기업의 데이터 활용 방식과 디지털 전환 과정을 구체적으로 묻는 학생도 있었다. 강의가 끝난 뒤에도 강단 앞에서 질문을 이어가거나 휴식 시간에 메모를 비교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같은 날 저녁에는 LG-POSCO경영관 6층 안영일홀에서 환영만찬이 열렸다. 만찬에는 류강석 부원장과 유원상 교수, 김병조 부학장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테이블에 모여 식사와 대화를 나눴고, 테이블에 준비된 막걸리와 소주를 두고 술의 종류와 이름을 서로 묻기도 했다. 류강석 부원장과 교수진은 테이블을 돌며 막걸리 제조 과정과 발음을 설명하는 등 참가자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식사 후에는 류강석 부원장이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을 간단히 소개했다. 류 부원장은 “이 프로그램을 마치면 여러분도 고려대학교 교우가 된다”고 말하며 학교의 규모와 주요 학위과정, 교우 네트워크를 안내했다. 이어 “오늘 시간이 학교와 프로그램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이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은 Technology-Driven Marketing 주제 강의 76회, 국내 기업 견학 2회, 국내 문화 체험 1회로 구성됐으며, ESADE Business School 소속 석사 과정 학생 4450여 명이 참여했다. 일정은 1월 5일부터 1월 9일까지 5일간 현대자동차경영관 303301호에서 진행됐다. 전 일정을 성실히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장 명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강의 주제는 △ Platform Growth and Market Strategy △ Digital Transformation and Data Literacy △ Korea’s Economic Development Strategy △ The Impact of Generative AI on Marketing Industry and Practices △ Digital Customer Engagement △ AI and Creativity: At the Frontier of Everything △ Customer Satisfaction: Creating Firm Value Through Customer Value△Digital Customer Engagement: Framework and Cases △AI Business Solutions: Trends and Insights △Data Driven Decision Making in Marketing △Algorithm Literacy for Marketing Success △Digital Transformation: Theory and Practice △Data Driven Customer Satisfaction: Creating Firm Value through Customer Value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강의마다 제시되는 프레임을 실제 사례에 대입해 정리했고, 토론 시간에는 팀별로 논점을 나눠 의견을 붙였다. 수업 중에는 용어의 정의나 데이터 해석 방식처럼 세부를 확인하는 질문이 자주 나왔고, 강의 이후에는 강연 내용을 다시 확인하려는 참가자들이 교수진에게 따로 질문을 건네기도 했다.   마지막 날 수료식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이름이 호명됐고 수료증이 수여됐다. 행사장에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단체 사진 촬영과 인사를 나누며 일정을 정리했다. 류강석 부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려대학교에서 보낸 시간이 즐겁고 의미 있는 학습 경험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고려대학교의 동문 네트워크를 다시 언급했다. 또한 ESADE 학생들 역시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고려대학교의 일원이 됐음을 강조하며, 귀국 이후에도 학교를 알리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료식 당일 저녁에는 교외에서 송별만찬이 마련됐다. 주임교수진은 5일간의 참여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고, 행사를 지원한 EEC 직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참가자들은 한 공간에 모여 식사를 함께하며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이번 ESADE International Study Tour는 5일 일정으로 운영되면서 수업과 교류를 병행했고, 고려대학교와 ESADE 간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EEC는 교류를 지속 확대해, 오는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ESADE Business School 석사 과정 학생들의 추가 방한을 통해 또 한 차례 International Study Tour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앞선 방문단과는 다른 참가자들로 구성되며, ‘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강의와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26.01.19홍보팀

CHOO CHOO 20기, 새로운 스타트업 여정의 경적을 울리다

CHOO CHOO 20기, 새로운 스타트업 여정의 경적을 울리다     CHOO CHOO 20기 신규 입주사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1월 6일(화) 고려대학교 경영본관 201호 ‘더스테이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스타트업 스테이션에 새롭게 입주하는 20기 9개 팀이 참석해 입주 생활 전반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2025 Startup Express Winter Season을 통해 선별된 9개 팀으로는 △AI와 Saas 활용 특수교육 행정 개선 플랫폼 ‘피어링’ △Vertical LLM 기반 화공 설계 자동화 솔루션 ‘스냅스케일’ △AI E2E self-guided 여행 솔루션 ‘조앤안’ △AI 기반 시딩 마케팅 전과정 자동화 서비스 ‘플레이랩’ △셀프 투어 AI 가이드 서비스 ‘데일리 컴파운드’ △AI 튜터 기반 이동형 비즈 주얼리 공방 ‘힌테페(휴먼프루프)’ △AX 기반 산업 기계 거래서비스 ‘기계공화국’ △K-뷰티 글로벌 온/오프라인 리테일 플랫폼 ‘Lococo’ △개인 성취 공유 SNS 플랫폼 ‘어치바’가 포함됐다. 이들 팀은 앞으로 CHOO CHOO 20기로서 스타트업 스테이션과 함께하게 된다.     행사는 황준호 스타트업연구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황 연구원장은 “창업은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과정”이라며 “이 공간에 모인 여러분이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함께 성장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입주사 대표자들이 차례로 팀을 소개하고 입주 소감을 밝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대표자들은 스테이션 입주에 대한 기대와 함께, 협업과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데일리컴파운드 대표자는 ‘우리 서비스가 엔터프라이즈 B2B 툴인 만큼 다른 분들께 여쭤볼 것이 많다. 함께 서로 도우며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계공화국 대표자 역시 ‘대단한 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 다른 팀으로부터 많이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으로 김영경 일진창업지원센터장이 입주사 멘토링 운영 방안을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워런 버핏이 벤자민 그레이엄과의 관계를 동반 성장하는 친구 관계로 표현했다”며 “입주사들도 멘토와 함께 성장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서 작성, 재무 등 시스템을 갖추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멘토링은 격월로 사업 현황을 발표하는 ‘스테이션 미팅’과 도움이 필요할 때 요청 가능한 ‘수시 멘토링’으로 구성된다. 김 센터장은 “편한 마음으로 서로 자유롭게 대화하고 토론할 수 있는 멘토링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오리엔테이션 이후에는 팀별로 일진창업지원센터 내 좌석을 배정받는 시간이 이어졌으며, 팀원들과 스타트업 연구원 직원들이 함께하는 점심식사 겸 간담회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KUBS 스타트업 스테이션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기업가들이 공유와 협업을 통해 창업가정신가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스타트업 스테이션 입주 프로그램 ‘스타트업 익스프레스’를 통해 선발된 팀들은 일진창업지원센터에 6개월 동안 무상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사들은 신규 입주사 교육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에센셜’을 통해 창업 전문가로부터 이론부터 실무까지 아우르는 실전 중심의 교육을 제공받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CHOO CHOO 20기 팀은 스타트업 스테이션에서의 여정을 시작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2026.01.15홍보팀

E-MBA 1기 신경주 교우(㈜미디어갤러리 대표이사) ‘KUBS 120 MARCH’ 후원…발전기금 전달

E-MBA 1기 신경주 교우(㈜미디어갤러리 대표이사) ‘KUBS 120 MARCH’ 후원…발전기금 전달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KUBS 120 MARCH’ 캠페인을 통해 교우 참여의 물결을 확산해 나가는 가운데, 2025년 12월 30일 E-MBA 1기 신경주 교우(㈜미디어갤러리 대표이사)의 발전기금 기부식을 진행했다. 경영대학은 기부증서와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 교우는 “대학원에서 배운 내용이 사업을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학업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그 경험이 지금의 일을 하는 데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부가 불씨가 되어 교우들이 더 큰 물결로 참여할 수 있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관련 소식을 가족들과 공유했더니 뜻을 함께하겠다며 응답해 주어 더욱 감사한 마음”이라며 “캠페인이 이어지는 5월까지 꾸준히 관심을 갖고 추가 약정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 교우는 ㈜미디어갤러리 대표이사로, 아날로그 매체를 디지털로 변환해 복원·보존하는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결혼식 영상처럼 과거에 촬영해두었지만 재생이 어려워진 자료를 디지털로 전환해 다시 볼 수 있도록 복원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영사기 필름으로 촬영된 기록물을 디지털화하는 문화재 복원 작업도 주요 업무로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기업이 보유한 주요 역사 자료를 복원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신 교우는 공공기관 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실무에 직접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현장에서 체감할 만큼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하며, 학업 경험이 실무의 판단과 문제 해결에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교우 네트워크에 대해서도 “사업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든든한 기반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언수 경영대학장은 감사패 전달 인사말에서 “KUBS 120 MARCH 캠페인에 함께해 주신 마음은 경영대학이 다음 120년을 준비하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보내주신 성원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에 공헌할 인재를 양성하고, 혁신적 연구와 선도적 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KUBS 120 MARCH’ 모금 캠페인은 시작한 지 한 달만에 발전기금 8억 9천만 원과 장학기금 약 11억 1천만 원, 총 약 20억 원이 약정되며 안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캠페인은 2026년 5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경영대학은 교내 구성원과 교우, 파트너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캠페인 참여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2026.01.13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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