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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안내

체험수기 작성 방법 안내 및 작성 하기

  • 1. 1300 단어(5600 자) 이상
  • 2. 사진 최소 4장 이상
  • 3. 체험수기에 들어가야 할 내용
    •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 2) 기숙사:
      •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 b) 외부 숙소 정보
    • 3) 생활 및 기타
      •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 c) 물가
      •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 4) 출국 전 준비사항
    • 5) 보험 및 비자
    • 6) 파견교 소개

** 체험수기의 내용이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에서 검색이 가능하오니, 가능하면 연락처 및 이메일 등의 개인정보는 기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체험 수기 검토 후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내용들에 대한 수정 요청을 드릴 수 있으며 학생의 동의 하에 진행됨을 안내드립니다.
** 수강한 과목에 대한 변환 학점 및 이수 구분은 매 학기 과목검토 절차를 통해 변동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수 구분 및 학점에 대한 내용은 체험수기에 가급적 제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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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nia][Australia]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UNSW) 25-2 정서윤

2026.01.28 Views 64

안녕하세요. 저는 25학년도 2학기에 호주 시드니 UNSW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정서윤입니다. 생각보다 호주로 교환학생을 다녀오기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적은 것 같아 아쉬운 마음에 호주의 매력을 자세히 알려드리고자 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호주 시드니 교환학생에 관심 있으신 분들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수강신청 전 먼저 수강 계획 중인 과목의 승인을 받아야 해당 과목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교환교 등록 과정에서 Endeavour이라는 웹사이트를 이용하게 되는데, 기본적인 등록 과정을 모두 끝내면 과목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창이 열리게 됩니다. 해당 창에서 UNSW handbook에 나와있는 과목명 혹은 과목번호를 입력하여 승인 신청하면 대부분 빠른 시일내로 승인됩니다. 다만 선수강 제한이 걸려있는 과목들은 해당 과목을 수강했다는 걸 증명할 수 있는 파일을 함께 첨부해야 하며, 이러한 과목들은 승인까지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편이나 일주일 이내로 해결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3학기 중 term3 (9월 중순~11월 말)를 선택하여 총 3개의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강의 시간은 수강신청 기간(개강 2달 전쯤)에 나오기 때문에 시간표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후보 과목들의 승인까지 넉넉하게 받아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수강 신청은 등록(enrol)과 시간표 선정으로 크게 두 기간으로 나뉘는데, 등록 기간이 먼저 시작되고 그 후 본인이 직접 시간표를 짤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강의는 Lectrue와 Tutorial로 나누어져 있으며, Lecture은 대형 강의가 아닌 이상 시간이 거의 정해져 있고 Tutorial은 분반이 여러 개가 있으니 본인이 수강 가능한 시간대에 맞춰 분반을 골라 시간표를 짜시면 됩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자유도가 매우 높아 일주일 중 2~3일에 몰아서 시간표를 짤 수 있어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출석은 Tutorial에서만 체크하는 것 같았고, 대부분의 강의는 Lecture의 녹화본을 제공합니다. 고려대학교 수강신청만큼 경쟁이 치열한 편은 아니지만 본인에게 적합한 시간표를 짜기 위해 수강신청이 열린 후 근 시일내에 빠르게 신청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서술한 모든 내용과 기간은 학교 메일로 자세히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은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 때문에 자주 쓰는 메일로 등록하셔서 주기적으로 메일함을 확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수강한 과목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Consumer Behaviour (MARK2051): 고려대학교에 개설되어 있는 소비자행동과 거의 유사한 과목인데, 워크로드가 많지 않고 수업 내용도 어렵지 않아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기에 수업 시간에 진행하는 설문에 응답하는 것으로 출석이 체크되었고, 튜토리얼 시간에는 발표 참여 및 출석 점수로 평가되었습니다. 과제는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는데, 2개는 학기 초반에 팀을 구성하여 학기 중간과 학기 마지막 주에 케이스 발표를 진행하는 것이고 1개는 학기 말 개인 레포트 작성입니다. 팀 발표이기는 하나 개인 평가로 이루어지기 때문이 본인 파트만 잘 수행하여 발표하면 무난하게 패스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International and Global Marketing (MARK2071): 수강했던 과목 중 워크로드가 가장 많았고 평가 기준도 깐깐하여 가장 고생했던 과목입니다. 튜터 한 분께서 모든 튜토리얼 분반을 담당하시며 과제물의 AI사용 (번역 및 문법 교정 포함)에 대해 매우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를 하셨기 때문에, 학업 영어 사용이 익숙치 않은 분이시라면 과제 수행에 어려움을 겪으실 수 있습니다. 케이스 분석 레포트 3개, discussion 과제 2개, 팀 과제 2개로 크게 3가지의 평가 항목으로 이뤄집니다. 케이스 분석 레포트의 경우 저는 3개의 레포트 모두 일주일마다 10장 분량으로 꼼꼼히 작성하여서 고득점할 수 있었지만, 주변 친구들을 보니 점수를 잘 받기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Discussion 과제는 lms와 같이 한 학기동안 사용하는 수업 페이지의 게시판에 튜터분이 적어주신 항목을 따라 600단어 내로 짧은 레포트를 작성하면 되므로 3가지 유형의 과제 중에서는 부담이 가장 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팀 발표는 선정한 기업에게 서면 동의를 받아와야 하며, 마케팅 수준에 그치지 않고 경영 전략 수준의 전반적인 내용을 요구하시기 때문에 매우 까다롭게 느껴졌습니다. 원칙적으론 5명의 팀원이 각각 파트를 맡아 개인 발표로 진행하는 방식이므로 발표는 개인 평가로 이뤄지며, 마지막 주에 발표 내용으로 레포트로 옮겨 제출하는 것으로 평가는 마무리됩니다. 그동안 고려대학교에서 들은 전공 과목과 비교해도 가장 힘든 과목이라고 느껴졌기 때문에, 수강을 고민중이신 분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Culture, Experience and Change (ARTS1753): 다양한 주제의 문화 이론을 전반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과목이며, 800명 넘게 수강하는 대형 강의여서 튜토리얼 수업은 튜터 차이를 조금 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튜토리얼 시간에 했던 활동들이 대부분 매주 강의 주제와 관련된 가벼운 토의 및 발표로 부담이 많지 않아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평가는 사실상 중간/기말 레포트 두 번으로 이루어져 세 과목중 워크로드가 가장 적었으며, 본인이 관심있는 문화와 관련된 주제라면 모두 가능하여 평소 관심있던 문화 현상에 대한 레포트를 2~3일 정도 투자하여 열심히만 작성하면 이 역시 패스 못할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한 학기가 짧고 수업이 3개로만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그만큼 짧고 굵게 학기가 진행되는 느낌이어서, 워크로드가 많은 전공 수업들로 3개를 채우신다면 조금 버거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유가 있으시다면, 저처럼 전공 2개에 교양 과목을 1개 섞어서 들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3과목 모두 시험이 없는 강의로 수강했기 때문에 11월 셋째 주에 빠르게 종강해서 12월 초에 뉴질랜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ㅎㅎ 시험이 있는 경우 고려대학교와 비슷하게 12월 둘째~셋째 주쯤 종강하지만 강의 자체는 모두 학기 10번째 주에 종강합니다. 또 학기 6째 주는 flexible week로 한 주를 통째로 쉬기 때문에 저는 이 때를 이용해서 퍼스 여행도 다녀왔었습니다. 짧은 학기이지만 스케줄을 유연하게 잘 이용하면 그만큼 호주에서 보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UNSW 측에서 사실 OT 진행 때부터 교환학생은 on-campus의 기숙사를 이용하기 매우 힘들다고 못박아둬서 저는 처음부터 포기하고 off-campus의 숙소를 알아보는 쪽으로 진행했는데, 같은 학기에 간 타 학과 지인 중 한 명은 여러 번 문의를 넣어서 최종적으로 기숙사에 합격했던 경우도 있어서, 기숙사에 무조건 들어가야 하는 경우 아주 일찍부터 기숙사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셔서 적극적으로 메일 문의를 여러 번 넣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저도 자세히 알고 있는 것이 아니어서 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저는 flatmate라는 앱을 이용해서 숙소를 구했습니다. 호주는 월세가 아닌 주 단위로 세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학교 근방 20분 이내 거리의 여러 동네에 인스펙션 문의를 10개 이상 넣었었고, 출국 한 달 전부터 문의를 넣기 시작했는데 너무 일러서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사이에 매물이 나가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에, 방 조건이나 시세 정도만 찾아보시다가 1~2주 전쯤부터 인스펙션 문의를 넣으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학교와 접근성이 가장 좋은 동네는 Kensington, Kingsford, Randwick 정도가 있으며, 저는 여러 후보 안에서 고르고 싶어서 조금 더 넓은 반경에서 Redfern, Maroubra, Eastlakes, Coogee까지 알아봤는데 집을 구할 때 선호하시는 기준에 따라 천차만별이 될 수 있어 인스펙션 전에 우선순위를 정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예산을 주 $400 이내로 잡았고, 1인실을 사용하되 주거 공간의 사용 반경이 넓은 걸 선호해서 같은 쉐어하우스여도 규모가 큰 주택으로 가고싶었습니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Coogee의 주택형 아시안 쉐어 하우스에서 방 1개를 혼자 사용하는 조건으로 주 $385에 약 5달 간 머물렀습니다. 학교까지는 버스+도보를 합쳐 25분 정도 걸렸으며, 시티까지는 약 40분 이상 잡아야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중요하신 분들은 위에서 언급한 3개의 동네 혹은 시티 안에서의 매물을 구하시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또, 저의 경우 호스트 부부가 함께 사는 집이었는데, 호스트와 함께 생활하는 것이 조금 불편하신 분들은 여러 숙소를 운영하는 중개사를 통해 쉐어생들만 함께 사는 집에 들어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 역시 flatmate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Coogee에서 머무르면서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시드니 관광 명소 중 하나인 Coogee beach와 매우 가까워서 바다를 자주 방문할 수 있었던게 가장 큰 매력이었습니다 ㅎㅎ 바다 좋아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동쪽 동네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저는 초반에 언어 실력 향상 목적으로 교환교 내 다른 학생들과 많이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었는데,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의 경우 cutural mentoring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신입생 대상으로 학교 생활 적응을 도와주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프로그램이지만, 교환학생의 경우 학년 상관없이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만 하면 학기 시작 직전 혹은 직후 멘토와 연결되고, 멘토가 담당하는 모든 멘티들과 시간을 조율해 학기 초 모임을 합니다. 다만 프로그램의 진행 방식은 멘토의 자유라서 멘토마다 매우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딱 한 번 만난 이후로 다시 모임을 하는 시간은 없었고, 학교 시설이나 생활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면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때 만난 멘티들 중 한명과 같이 듣는 수업이 있어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교환학생 도움 목적이 아니더라도 교류 목적으로 가볍게 신청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Let's CommUNIcate, Language exchage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이 있으며 모두 영어 자신감을 높여주기 위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회화에 자신 없으신 분들도 충분히 즐겁게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다닌 학기에는 언어교환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았으나, 다른 나라에서 온 국제 학생들과 친해지기 가장 쉬운 기회중 하나기 때문에 시기가 맞는다면 많이 참여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교내에는 고려대학교 교우회가 따로 존재하진 않고 한인 교우회가 있었으며, 호주는 한인 사회의 규모가 꽤 크기 때문에 원하신다면 대학 연합 한인회 등 교외 한인회도 참여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우연히 기회가 되어 오래 전부터 정착하고 계신 고려대학교 선배님과 밥약을 한 번 진행한 적 있었는데, 듣기로는 아마 졸업 후 호주에서 정착하고 계신 분들이 시드니 내에서 고려대학교 교우회를 운영하고 계신다고 하며, 시드니 고연전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ㅎㅎ c) 물가 호주는 외식 한 번에 기본 20~30불 정도 깨지기 때문에, 저는 친구와의 약속 외의 식사는 모두 장을 봐서 직접 해먹었습니다. 쉐어하우스의 주방이 잘 갖춰진 편이기도 했고, 이 부분 역시 집을 구할 때 중요하게 생각했어서 식비를 많이 절약하고 싶으신 분들은 숙소의 주방 컨디션이 괜찮은지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마트 물가는 신선 식품은 한국보다 싸지만, 스낵류, 음료, 공산품 등 가공 및 제조 품목은 한국보다 비싼 편입니다. 저는 군것질을 좋아하지만 과자나 젤리 한봉지에 $4~6씩 하는 경우가 많아 자주 사먹지는 않았습니다…ㅎㅎ 한인 마트는 시내에 많고 가격이 엄청나게 비싼 것도 아니어서 한식도 자주 해먹을 수 있었습니다. 제철마다 과일 종류가 매우 다양하니 과일 많이 드세요! 마트는 Coles, Woolworths, Aldi 등이 있으며 생활용품은 Kmart, BigW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통신요금은 마트에서 판매하는 pre-paid 유심 칩이 있는데, 할인하는 상품을 사용하면 한 달 10불대에 60~70GB로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어 저는 매달 할인하는 유심을 구매해 번호를 이전하며 사용했습니다. Telstra가 가장 넓은 망을 사용하긴 하나 꽤 비싼 편이어서, 할인을 자주하는 Optus나 Amaysim (Optus망을 사용하는 통신사) 추천드립니다! 교통비는 한국보다 2~3배 정도 비싼 편입니다. 피크 타임에는 최대 4불대까지 나오기도 하며, 평균적으로 트레인, 버스, 트램 모두 3불대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NSW주의 교통카드인 오팔카드가 주간 한도 혜택(하루 $18, 일주일에 $50 초과 시 교통비 무료)을 제공하기 때문에, 잘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저는 장학금을 받진 않았습니다. 학교 측에서도 따로 메일이나 안내받은 바 없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저는 옷이나 화장품(기초 및 클렌징 포함)을 위주로 챙겨갔었고, 그 외 생활용품(드라이기, 수건, 세정용품 등)은 모두 현지에서 구매해 쓰고 버리고 올 생각으로 준비했었습니다. 한국 화장품(특히 기초 및 피부관리 용품)이 매우 비싸서, 필요하신 분들은 넉넉하게 가져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Kmart나 BigW에서 대부분의 생활용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구매하실 수 있으니, 한국 돌아올 때 짐이 느는 경우를 대비해 불필요한 짐은 최대한 줄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면봉이나 손톱깎이, 소분용 용기, 우산 등의 공산품은 한국이 훨씬 싸서, 저는 딱 필요한 만큼만 챙겨가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호주는 한국과 계절이 반대다보니 저는 봄~여름일 때 파견되어 두꺼운 옷을 많이 챙겨가지 않았는데, 호주 날씨가 생각보다 변덕적인 때가 너무 많아서 레이어드 할 수 있는 얇은 옷이나 외투, 그리고 경량패딩 하나 정도는 꼭 챙기시는 걸 추천합니다. 어떤 날은 20도 내외였다가 이틀 후 40도가 넘어가는 경우도 있는 만큼 온도차가 매우 큰 편이고, 겨울의 경우 일교차가 크다고 들었기 때문에 겨울에 가시는 분들은 옷을 넉넉하게 챙겨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호주 옷은 한국과 물가가 비슷한 편이긴 하나, 한국 스타일에 맞는 옷은 잘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현지 계좌 개설을 위해 출국 2주 전부터 인터넷에서 미리 신청해가면 빠른 시일내에 현지 계좌 및 체크카드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집세를 지불하거나 현지에서 일을 하는 경우 꼭 필요하기 때문에, 미리 해가시는 걸 추천드리며 저는 Commonwealth 은행 사용했습니다. 호주 계좌는 유치하려면 유지 비용을 주기적으로 내야하는 걸로 아는데, 해당 은행은 외국 학생을 대상으로 1년간 계좌 유지비를 면제해주기도 하고 많은 호주 국민이 이용하는 만큼 지점도 많아 출금할 일 있을 때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트레블로그 카드를 사용할 계획이시라면 출국 전 받을 수 있게 꼭 미리 발급받으세요! 5) 보험 및 비자 보험(OHSC)은 학교 측에서 연결해준 medibank를 통해 신청하려 했으나, 알 수 없는 오류가 계속 발생하여 기다리기 답답해 그냥 allianz care를 통해 따로 가입했습니다. 꼭 medibank가 아니어도 되지만 반드시 지정된 보험사를 통해서 가입하는 것만 인정되기 때문에, 이 점 유의하셔서 지정 보험사를 확인하시고 가입하시면 됩니다. 비용은 8월 1일~1월 31일까지 해서 $334 들었습니다. 비자의 경우 저는 5월 말경 신청하였고, 비용만 지불하면 빠른 시일 내로 발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 1월 31일이 만료일이었고, 비용은 $1500 정도 들었습니다. 24년 하반기부터 기존보다 2배 인상되어서 비자 비용이 꽤 부담되긴 합니다… UNSW에서 CoE를 받은 다음 홈페이지에서 서류 작성 후 신청하면 지문 등록 예약을 잡으라고 메일이 옵니다. 한 학기 기준 건강검진은 따로 필요 없었고, 이태원에 있는 지문 등록 센터에 가서 지문을 등록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긴 했으나 지문 등록 후 5분만에 비자가 승인되었다고 메일이 왔습니다. 대부분 하루 안에 승인된다고 들었습니다! 6) 파견교 소개 UNSW는 시드니 대학과 함께 호주 Top8 내의 최상위권 대학이며, 세계 대학 랭킹 Top20 안에도 들만큼 정말 좋은 대학입니다. 수업의 퀄리티도 높고, 열심히 하는 만큼 얻어갈 수 있는것도 매우 많은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학기 시작 전 일주일간 오리엔테이션 주간인 O-week가 운영되는데, 동아리 박람회와 비슷하지만 규모가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학교 분위기를 체험해보기에 매우 적합한 행사입니다. 제가 파견된 Term3는 하루 정도만 크게 진행했었고, 한 해의 시작인 Term1 때 일주일 내내 가장 성대하게 진행한다고 들었습니다. 학교 위치도 시내에서 L2/L3 라인의 트램을 타고 20분 내외라 접근성이 매우 좋고, 3~40분 도보로 Coogee beach에 갈 수 있어 학교가 끝나고 친구들과 함께 바다 수영이나 바비큐 파티도 할 수 있습니다. 호주가 유럽만큼 관광+구경거리 위주로 다채롭게 여행하기 적절한 나라는 아니지만, 나라 분위기 자체가 너무 여유있고, 자연 환경을 좋아하시면 정말 추천드립니다!! 저는 일주일 중 2일만 학교를 다녔어서, 나머지 시간엔 공원에 자주 놀러가 돗자리 깔고 피크닉을 즐겼던 게 잊지 못할 추억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여행은 멜버른, 퍼스, 뉴질랜드 총 3곳을 다녀왔는데, 뉴질랜드는 운전 면허증을 꼭 준비해 오셔서 렌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혼자 9박 10일간 크라이스트처치-테카포-마운트쿡-퀸즈타운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운전 실력이 미숙해 뚜벅이 여행을 다니다보니 교통비만 30만원 넘게 들었고, 버스 투어로 가는 곳만 갈 수 있어 여행의 자유도가 조금 떨어집니다. 멜버른은 무난하게 여행하기 좋고, 쿼카 좋아하시는 분들은 퍼스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처음엔 다양한 국가로의 여행을 위해 유럽 쪽으로 파견가기를 희망했었지만, 다시 돌아간다면 저는 변함없이 호주를 한 번 더 택할 것 같습니다. 한 학기만 머무르는 게 너무 아쉬웠고, 무엇보다 다민족 국가이다보니 정말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을 많이 만나며 여유로운 분위기를 맘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치안도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매우 안전한 편이라 생활하는 내내 도난 및 범죄 걱정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귀국 한달 전 4주간 어학원도 다녔었는데, 언어 공부를 좀 더 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저처럼 짧게 다니는 것도 추천드려요! 급진적으로 느는 걸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영어로 가장 많이 말해볼 수 있는 기회였고 이 때 만난 친구들과 쌓은 추억도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

[Europe][Germany] University of Cologne 25-2 임수빈

2026.01.27 Views 54

안녕하세요, 2025-2 쾰른대학교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었던 임수빈입니다. 파견 전 학우 분들의 체험수기를 많이 참고했었는데, 제 체험수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 수강신청 방식 쾰른대학교 학기는 10월에서 2월까지 진행되는데, 10-12월은 term 1, 12-2월은 term 2로 나뉩니다. term 1 또는 2에만 진행되는 수업도 있고, term 1+2에 걸쳐 진행되는 수업이 있고,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은 term 1 수업만 수강하고 이후에는 온전히 여행을 다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수강신청에 대해서는 6월 중순부터 이메일로 안내를 받게 됩니다. 우리 학교와 달리 희망과목을 담아두고 같은 시간에 수강신청을 하는 방식이 아니라 약 한 달 간의 기간 내에 수강신청을 하는 방식입니다. 대부분의 lecture 수업은 인원제한이 없어 원하는 수업을 대부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seminar 강의는 수강인원이 제한되어 있고, 출석일수가 많지 않은 수업이라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강신청 정정 특이한 점은 같은 시간대에 수업을 여러 개 담은 후에 정정 기간에 수업을 추가하거나 드랍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lecture 수업은 출석체크를 하지 않는 수업들이 많아서, 같은 시간대에 수업이 두 개 있더라도 시험 날짜만 겹치지 않는다면 격주로 출석하며 두 개 수업을 수강할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 수강신청 할 때는 같은 시간대에 수업을 담아서 8개 정도 수강신청해두었다가, 학기 중에 수업을 들어보고 겹치는 시간대 강의를 버리기도 했습니다. - 수강 과목 대부분의 교환학생은 3-4개 정도 수강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저는 독일 학교에서 수업을 많이 들어보고 싶어서 총 6개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4학년 이상이라면 석사 수업을 듣는 것도 가능한데, 저는 4개의 석사 수업을 수강해서 시험기간에 공부량은 조금 많다고 느꼈으나 평소 수업의 난이도는 따라갈 만했습니다! 다만 학업보다는 여행이 목적이라면 석사 수업을 여러 개 수강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1. Fundamentals in International Taxation 교환학생들이 많이 수강하는 국제 조세 관련 강의입니다. 수업은 lecture와 tutorial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tutorial 시간에 조교님께서 풀이해주시는 문제만 이해하면 시험은 무난하게 통과할 수 있는 난이도입니다. 시험 직전에 제공해주시는 연습문제와 형식이나 내용이 비슷해서 가장 부담없이 공부했던 과목입니다. 2. International Corporate Reporting 중급회계와 비슷한 내용을 다루는 수업으로 내용은 어렵지 않았고, ai를 활용해서 연습문제를 만들어 풀어보면서 공부했습니다. 다만 시험범위가 정말 넓고 시험도 매우 지엽적이어서 간신히 통과한 과목입니다. 3. Practical Applications in Retailing (석사) retailing에 대한 이론과 기업 예시에 대해 배우는 수업으로, 내용은 재미있지만 시험이 모두 서술형이고 타임어택 형식이라 가장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이 정말 따뜻하시고 학생들도 열심히 참여해서 기억에 남는 수업입니다. 4. Strategic Human Resource Management (석사) 인적자원관리 이론에 대한 lecture와 논문을 읽고 실생활 적용 방법에 대해 토의하는 tutorial로 이루어진 수업입니다. 매주 tutorial 수업 전에 논문을 읽어가야 한다는 점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수업 분위기 자체는 제가 해외 대학에서 경험해보고 싶었던 자유로운 토의식 수업과 가장 부합해서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시험은 단답형과 서술형 문제이고 슬라이드를 꼼꼼히 암기하면 패스할 수 있습니다. 5. Strategic Management (석사) 경영전략에 대해 전반적인 이론과 실생활 예시에 대해 배우는 수업으로, 교수님도 열정적이시고 학생들도 토의에 참여하는 형식이라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tutorial 세션에는 조를 짜서 토의하는 시간이 있어서 독일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lecture와 tutorial을 합쳐 주 6시간이라 가장 공부량이 많았던 수업입니다. 다만 주 6시간짜리 수업이라 공부량이 꽤 많다고 느껴졌습니다. 6. Brand Management in the new consumer world (석사) 기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마케팅 전략을 제안하는 팀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어서 가장 흥미로웠던 수업입니다. 교수님이 정말 열정적이시고 다양한 문화권의 학생들과 협업하는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업은 한 번에 8시간 정도씩 3번만 출석하면 되어서 편하지만, 산학협력 팀플 위주의 마케팅 석사 수업이다 보니 학사 교환학생은 저뿐이었고 팀프로젝트를 위한 개인시간을 할애해야 해서 여행이 목적이신 분들께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2) 기숙사: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 기숙사 신청 절차 쾰른은 기숙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라 파견이 확정되면 가장 먼저 기숙사부터 신청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KSTW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되고, 저는 늦게 신청한 편이라 출국 2주 전에야 오퍼를 받아서 불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출국 1-2달 전부터는 KSTW 측에 이메일을 꾸준히 보내보았는데, 크게 도움되는 답변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저는 운 좋게 직전에 오퍼를 받을 수 있었지만 기숙사는 파견 확정 직후에 일찍 신청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기숙사 위치 저는 Zollstock 지역에 있는 KSTW 기숙사에 배정되었는데, 4개 동으로 이루어진 기숙사 단지에서 룸메이트 두 명과 함께 살았습니다. 기숙사는 트램 역에서 정말 가까웠으나 교통편이 많지 않아 학교, 중앙역, 시내까지 꼭 환승을 해야하는 점은 불편했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파견이 확정되면 이메일로 whatsapp이라는 유럽 메신저의 교환학생 단체방에 초대받게 되는데, 여기에 다양한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가 올라옵니다. 교환학생을 위한 근교 당일치기 여행이나 무비나잇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서 다른 교환학생들을 만나기에도 편리했습니다. 또 각자 버디를 매칭해주어서 학교 생활에 대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고, 저는 버디와 친해져서 같이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경하기도 했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교우회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습니다. c) 물가 외식 물가는 우리나라에 비해 1.5배-2배 정도 비싼 편입니다. 외식 대신 ALDI, REWE 등 대형마트에서 식재료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식재료를 구입해 집에서 요리를 해서 교환학생 기간동안 요리실력이 많이 늘었던 것 같습니다. 또 독일에서는 학생할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쾰른 대성당이나 초콜릿 박물관 등 관광지 입장료나 영화표를 구매할 때도 학생증이 있으면 10% 정도 할인되는 곳이 많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장학금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1. 의료 보험 입학이 허가되면 학교에서 이메일로 의료보험 신청에 관한 안내서를 받게 됩니다. 저는 학교에서 추천하는 TK공보험을 신청했는데, 월 140유로 정도로 사보험보다는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저는 이후 의료보험을 활용해서 11월 중에 무료로 예방접종을 맞았습니다. 2. Expatrio 계좌 및 슈페어콘토 독일에 입국하기 전에 체류기간동안 사용할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expatrio 계좌를 개설하고 슈페어콘토에 미리 생활비를 입금해두어야 합니다. 이후 독일에 입국하면 계좌를 활성화하기 위해 영상통화 인터뷰를 하고, 계좌가 활성화되면 매달 990유로를 계좌로 입금받는 형식입니다. 3. 짐 챙기기 tip - 압축팩 저는 2학기에 파견되어 가을, 겨울 옷의 부피가 커서 짐을 어느 정도로 챙겨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다이소 압축팩에 아우터를 담아서 짐 부피를 줄였습니다. - 옷, 신발 저는 옷을 정말 적게 챙겨갔는데, 버려도 되는 편한 옷 위주로 가져갔습니다. 처음 여행할 때는 옷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Primark, C&A 등 저렴한 옷가게에서 옷을 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편하고 따뜻한 옷 위주로 챙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출국할 때 짐이 많이 늘어서 실제로 가져왔던 옷을 많이 버렸습니다. 신발은 여러 개 챙겨가지 않고 평소에 잘 신는 신발 두 세 개만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행을 다니면 걸을 일이 많아서 발이 편한 신발과 어그부츠를 잘 신었습니다. - 스킨케어 제품 한국에서 잘 쓰는 스킨케어나 클렌징 제품들을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독일에서 스킨케어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는 하지만, 저는 피부에 맞는 제품을 찾지 못해서 한국 제품을 많이 가져오길 잘했다고 느꼈습니다. 또 독일 학생들도 한국 화장품에 관심이 많아서 친해진 친구들에게 팩을 선물해주기도 했습니다! - 상비약 독일은 우리나라처럼 병원을 바로바로 방문하기 쉽지 않아서, 감기약을 포함한 상비약을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감기에 자주 걸리고 상비약이 잘 들지 않아서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서 2주치 감기약을 가져가기도 했습니다. - 여행용품 1. 여행용 소분용기 여행을 다니다보면 캐리어를 들고 다니기 번거로워서 배낭여행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화장품 소분용기를 챙겨오는 게 좋습니다. 독일에서는 TEDi나 Rossmann에서 구매할 수 있기는 하지만 한국 제품에 비해 가격이 비싼 반면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서 소분용기와 여행용 파우치는 사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도난방지 물품 저는 휴대폰 스트랩, RFID 스캔방지 지갑, 그리고 브랜든 가방 (가방 지퍼를 잠글 수 있어 소매치기 방지)을 가져가서 여행 갈때마다 잘 사용했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저는 한국에서 비자 인터뷰 시간을 조율하기 어려워서 비자를 받지 못하고 출국해서 독일에서 발급 받았습니다. 독일은 한국과 달리 테어민을 잡아야 행정기관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출국 전부터 한 달 후를 위한 테어민을 잡으려고 매일 사이트에 접속해서 테어민을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독일은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소통하고 답변이 느리기 때문에 서류나 행정절차에 문제가 생기면 테어민을 다시 잡아 이메일로 소통해야 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게 됩니다. 저는 비자 인터뷰까지 완료하고 비자 수령만을 앞두고 있었는데, 외국인청에서 제 비자신청을 누락해 한 달 후로 테어민을 다시 잡아야 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생기기도 하니 가능하다면 한국에서 비자를 받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6) 파견교 소개 쾰른대학교는 독일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인 쾰른의 중심에 위치해있는 대학입니다. 그 중에서도 경영학과 학생들이 파견되는 WISO는 쾰른대학교 내에서도 규모가 크고 유명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쾰른대학교 교환학생 간의 교류도 다양하고, 쾰른대학교 교수님과 학생들도 정말 따뜻해서 이 곳에서 수강한 수업들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쾰른은 독일의 중심부에 위치해있고 쾰른 대성당과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광장이 있습니다. 특히 쾰른 대성당 지하에 보물관은 꼭 구경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또 기차로 1시간 거리에 프랑크푸르트, 도르트문트 등 대도시를 방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벨기에, 네델란드, 프랑스 등 인접 국가와도 가까워서 여행하기 좋았습니다. 쾰른에서 보낸 5개월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 느낌입니다. 교환학생으로 새로운 도시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교환학생을 가기 전에 해외 대학에서 다양한 문화의 학생들과 수업을 들어보고 싶다는 로망이 있었는데, 돌이켜보니 정말 즐겁게 생활하고 온 것 같습니다. 여행, 휴식, 학업, 자립 등 무엇이든 교환학생을 통해 목표하는 바를 이룬 경험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환학생을 고민하는 분이 있다면 쾰른으로 가실 것을 추천합니다.

[Europe][Austria] WU Vienna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 25-2 박수빈

2026.01.27 Views 57

안녕하세요, 25학년도 2학기 오스트리아 WU로 파견 되었던 박수빈입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WU의 수강신청은 LPIS라는 사이트를 통해 진행됩니다. 수강신청 기간이 가까워지면 파견교 국제처에서 수강신청 안내 메일이 발송되는데, 안내대로 계정 개설 후 정해진 시간에 수강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강의마다 개강 및 종강 일정이 다른데, 보통 수강신청 개시 첫날에 신청을 받지만, 학기 말(2학기 파견의 경우 11월 이후)부터 시작하는 강의는 해당 강의 개강 전 달까지도 신청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여행 일정 등 편의에 맞추어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여름과 겨울 여행 일정이 길게 잡혀있어 10월, 11월에 강의를 전부 듣고 크리스마스 시즌 전에 종강하도록 시간표를 계획하였는데, 생각보다 워크로드가 빠듯하여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a) International Supply Chain Management - Schramm, Dipl.-Vw.Dr. Hans-Joachim (6ECTS) 국제 공급망 관리 수업입니다. 시험과 조별 과제로 구성되어있는데, 둘 다 난이도가 높지 않습니다. 조별 과제는 PPT 발표를 녹화하여 수업 시간에 함께 시청하는 것으로, 발표 시간에 꼭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다만 늘 그렇듯 조원 운이 따라주지 않을 경우 자료 조사 및 PPT 제작, 이후 리포트 작성까지 담당 분량이 늘어날 수 있어 아주 쉽다고만 할 수는 없는 수업입니다. 그러나 기본만 해도 높은 점수를 주셔서 꿀강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은 주어진 자료를 읽고 본인 생각을 작성해 제출하는 과제 형식입니다. b) IB Business Project: E-Mobility with Verbund - Schwaiger, Dr. Kathrin (6ECTS) 오스트리아의 국영 기업 Verbund와 함께 컨설팅 과제를 진행하는 기업 협력 프로그램입니다. 시험은 없고 중간 발표와 기말 발표, 리포트 작성으로 성적이 결정됩니다. 프로젝트 수업이다보니 참여도가 높고, 꽤 전문적인 분석을 요하기 때문에 워크로드가 꽤 있는 편입니다. 그러나 실제 기업 실무진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수강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컨설팅에 대한 지식을 배울 수 있을 거란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교수님께서 컨설팅의 기초나 리서치 방식 등을 가르치고 과제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조원들끼리 협력하도록 방임하시고 피드백을 주는 형식이라 초반에 방향성을 잡기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c) Advanced Strategic Management - Priestersberger, Sebastian MSc (6ECTS) 본교의 경영전략 수업과 비슷합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었고 조별 발표 두 번, 비대면 시험(오픈북 X) 한 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별 과제는 하버드 케이스를 읽고 교수님이 주신 질문에 답을 찾아 발표하는 형식이며, 발표날 당일 랜덤으로 지목된 한 조만 발표합니다. 과제의 난이도가 높지 않고, 시험 또한 비대면이기 때문에 편하게 듣기 좋은 과목입니다. d) Strategic Leadership - Godonoga-Kopalko, Ana PhD, Schachermayer-Sporn, Univ.Prof. Dr.Barbara (6ECTS) 리더십의 종류와 형태에 대해 배우는 과목입니다. 수업 지침이 수강했던 강의 중 가장 번거롭고 엄격하였으며, 매주 사전 과제와 발표에 대한 피드백을 제출하는 등 생각보다 챙겨야할 사항이 많았습니다. 출석에 매우 엄격하시며, 비대면 수업이나 카메라를 무조건 켜 두어야 하고, 발표 점수도 높아서 참여형 수업에 거부감이 있으시다면 비추천합니다. 성적은 조별 발표 한 번, 비대면 시험 한 번, 이외 출석 및 참여점수, Learning diary 등으로 결정 됩니다. 시험도 생각보다 어렵기 때문에 발표 조의 발표 내용을 주의 깊게 들으셔야 고득점 하실 수 있습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교환교에서 추천하는 Oead라는 기숙사 중개업체를 통해 외부 기숙사 업체와 계약하였습니다. WU는 따로 학교에서 운영하는 기숙사가 없고, 중개업체를 끼고 기숙사와 계약을 하는 형식인데, 기숙사 업체와 직접 컨택도 가능하지만 문의에 대한 답장이 매우 느리고 일찍 신청을 해도 빈 방이 없다는 연락을 받기 부지기수라 따로 원하시는 기숙사가 있으시다면 메일 대신 통화로 문의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OeaD는 기숙사 다이렉트 계약보다 사용료가 높지만 월세나 보증금 등 거래 금액을 사이트 결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해외송금이 따로 필요 없고, 해외 결제 가능 카드가 있으면 해당 사이트에서 결제가 가능합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저는 Viennabase19 라는 기숙사에 머물렀습니다. 월에 521유로(한화 약 90만원) 정도를 지불하였으며, 보증금 및 초기 service fee는 별도로 지불하였습니다. 저는 화장실을 타인과 공유하는 것이 껄끄러워 개인 화장실이 포함된 싱글룸을 계약하였는데, 만약 함께 가시는 한국 학생이 있다면 룸메이트 요청 시 같은 방에 배정해주기 때문에 많이 예민하신 게 아니라면 2-3인 플랫을 신청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공용 주방의 경우 한 층에 사는 열댓명의 사람들이 모두 함께 사용하다보니 쉽게 지저분해지지만 평일에는 매일 청소 직원 분께서 치워주시기 때문에 그럭저럭 깔끔하게 유지되었습니다. 세탁기는 지하 세탁실에서 2.9유로를 내고 이용할 수 있으며 건조기는 무료입니다. 주변이 부촌이라고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치안도 괜찮고 정말 조용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시내에서 조금 거리가 있고, 방음이 되지 않아 옆 방 사람의 대화 소리가 들리는 등 단점도 많았습니다. 특히 초기 옵션(침구, 휴지, 청소용품, 주방용품 등)이 하나도 제공 되지 않아 초기비용이 꽤 많이 들었습니다. 다른 좋은 옵션이 있다면 굳이 Viennabase와 계약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EBN에서 진행하는 버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버디 신청 안내 메일이 올 테니 그때 신청하시면 버디가 배정되고, 9월쯤 따로 버디에게서 연락이 옵니다. 굳이 버디가 아니더라도 EBN에서 진행하는 교환학생 커뮤니티에 참여하시면 친구를 사귀는 데 큰 도움이 되니 적극적으로 참여해보시길 권장 드립니다. 초반에 speed friending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이때 친해진 친구들과 자주 보았던 것 같아 추천 드립니다. 또한 WU에서는 자체적으로 Culture program을 진행하고 있는데, 2주동안 비엔나 및 근교 지방을 돌아다니며 오스트리아의 문화와 전통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입니다. 오스트리아 국회 내부를 탐방하기도 하고, 바하우, 그라츠 같은 근교 도시들에서 오스트리아 특산물을 체험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때 조를 이루어 활동하기 때문에 조원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참여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따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c) 물가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물가는 동유럽 치고 비싸고, 서유럽보다는 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접 국가인 독일, 헝가리 등에 비해 꽤 비싼 편이라 외식은 잘 하지 않았습니다. 1인 기준 한 번 외식할 때 기본 15유로 정도는 든다고 봐야 하고, 마트 물가도 독일에 비해 1유로 정도씩 높았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과일이나 요거트, 파스타 등 필수 식재료는 저렴하기 때문에 외식을 자주하지 않는다면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저는 현지 친구들과 행아웃 할 때에도 주로 기숙사에서 서로 음식을 만들어주면서 외식비를 절약하였습니다. 비엔나는 박물관, 미술관 등의 학생 할인이 크지 않은 편입니다. 주요 관광지인 쇤부른 궁, 미술사 박물관 등의 입장료가 15-20유로 정도로 꽤 높습니다. 그러나 클래식의 국가답게 U30 이라는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Musikverlin에서 진행되는 클래식 공연을 10-20유로에 관람하실 수 있으니 이런 프로그램을 잘 이용하시면 좋겠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따로 없습니다. 4. 출국 전 준비 사항 저는 출국 한 달 전부터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하고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짐 가방의 경우 32인치 캐리어 하나, 24인치 캐리어 하나, 큰 보스턴 백 하나를 들고 출국하였는데, 패딩 같은 겨울 외투들은 부모님께 부탁하여 택배로 송부 받았습니다. 유럽 여행 시 저가 항공을 이용할 일이 많기 때문에 저가 항공의 무료 기내 수하물 규정에 맞는 백팩 하나 정도를 구비하시면 경비 절약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비엔나는 동유럽 권 나라들 중에서도 매우 추운 편에 속하기 때문에 휴대용 전기장판을 챙겨 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Willhaben이라는 오스트리아의 중고거래 어플이나 기숙사 채팅 방을 통해 부피가 큰 물건은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귀국 시 짐 부피 걱정을 조금 덜 수 있습니다. 상비약의 경우 저는 감기약부터 파스까지 종류별로 구비하였는데 감기약과 진통제를 제외하고는 거의 필요하지 않았습니다만, 병원 방문이 어렵고 약값이 비싸기 때문에 잔병치레가 잦으신 분들은 꼭 가져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 본인에게 맞는 생리통 약을 넉넉히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a) 보험 저는 메리츠 화재 해외 유학생 보험을 신청하였습니다. 보험사마다 약관과 보험료가 상이하니 잘 비교해 보시고 가장 적절한 상품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b) 비자 오스트리아의 경우 쉥겐 국가에 해당하여 학생 비자인 비자 D를 신청하시면 됩니다. 교환학생 준비 과정 중 가장 복잡하고 번거로운 절차이지만, 안내 사항을 잘 숙지하고 지참 서류를 빠짐 없이 준비해 가시면 별 문제 없이 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비자 인터뷰도 따로 없고, 입학 허가서, 재정 증명서, 여권, 보험 증명서 등 서류를 챙기는 것이 전부입니다. 다만 비자 신청서가 독일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출력하셔서 다 기입해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모르고 있다가 심사원님께 도움을 받았는데,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비자 발급처에서 알아보기 어려운 항목도 있어서 곤욕을 치렀습니다. 6. 파견교 소개 비엔나는 고풍스러운 낭만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오래된 건물과 전통이 잘 보존되어 있고, 길거리에서는 클래식 음악가들의 연주가 흐릅니다. 유럽이라는 대륙에 대한 환상이 있다면 비엔나는 꼭 들러봐야 하는 도시입니다. 비엔나는 유럽 국가들 중 녹지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라고 하는 만큼 공원이 정말 많습니다. 저는 2학기에 파견되어 피크닉을 많이 즐기지 못했지만, 1학기에 파견 되시는 분들은 언제든 돗자리를 펴고 어느 공원에서든 여유를 즐겨보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오케스트라, 발레 등 클래식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정말 많기 때문에 학생 할인이나 입석 티켓 등을 통해 저렴하게 체험해 보셨으면 합니다. 사람들이 무뚝뚝하다는 인상을 줄 때도 있지만 대부분 도움을 요청하면 흔쾌히 들어주고 말없이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따뜻한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개인주의 문화가 강해 초반에는 적응하기 힘들 수도 있지만, 살다 보면 서울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침 일찍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고, 밤에는 비교적 조용하나 새벽까지도 유동인구가 꽤 있어 무서움을 느낀 적이 손에 꼽을 정도로 치안이 괜찮은 도시입니다. WU는 유럽 경제경영 대학 중 순위권에 들 정도로 높은 수준의 학업적 교류가 이루어지는 대학입니다. 현지 학생들 및 전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학생들과 협력하며 전공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좋은 학교입니다. 또한 학교의 도서관 6층이 정말 크고 멋있으니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urope][Netherland] VU Amsterdam 25-2 김윤서

2026.01.26 Views 79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 암스테르담 자유대학의 경우 학기가 Period 1,2로 나누어져있습니다. 25-2학기의 경우 9,10월이 Period 1에 해당되며 11,12월에 Period 2가 진행되었습니다. 각 학기별로 수강신청이 가능합니다. 수강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수강을 원하는 과목에 대한 Pre-approval을 받아야합니다. 이후에 Pre-Approval을 받은 과목 중에서 원하는 과목을 각 수강 신청 기간에 맞추어 신청하면 됩니다. 고려대 수강 정정 기간처럼 암스테르담 자유대학도 학기가 시작된 후 수업을 추가 신청하거나 철회할 수 있습니다. 각 과목이나 커리큘럼별로 방법이 조금씩 다른데 대학 메인 빌딩에 위치한 학생처나 메일로 문의하면 추가신청/철회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십니다. 수업 – 저는 Period 1과 2에 각각 두 과목씩 이수했습니다. Period 1 Leadership: Mobilizing People : 해당 강의은 리더십에 관한 이론 수업과 팀플, 토론 등을 진행하는 튜토리얼 수업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수업 난이도는 가장 높은 300이며 과제, 발표, 시험 등이 평가요소로 존재합니다. Sustainable Entrepreneurship : 지속가능한 경영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인사들의 게스트 강의와 팀플 및 토론이 진행되는 튜토리얼 수업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특정 플랫폼을 사용하여 직접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이 팀플의 주된 내용이며 수업 난이도는 300입니다. Period 2 : New Developments in Risk Management 리스크 관리라는 주제에 대한 강의와 케이스 분석 및 문제 해설이 진행되는 튜토리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업 시간 및 시험에서 계산기가 요구되는 여러 수식을 다루기에 수업 자체도 좀 어려웠고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해야하는 팀플과 영상 제작 등이 과제로 요구되어 워크로드도 많은 편입니다. 수업 난이도는 300이며 학기말에 시험이 존재합니다. Behavioral Finance and Real Estate 과제나 출석 없이 시험 100%로 결정되는 수업입니다. 소비자의 행동과 부동산의 관계를 분석하는 경제학 수업으로 경제 관련 배경 지식이 있으면 수업을 따라가기가 조금 더 수월합니다. 난이도는 300이며 학기말에 시험이 한 번 있습니다. 한 과목당 두달 정도 수업이 진행되기에 대부분의 수업은 Period말에 한번 시험을 봅니다. 이때 시험 장소가 암스테르담 대학 내 건물이 아닌 외부 건물일 때가 많습니다. 암스텔빈에 위치한 체육관이나 스포츠 센터 등이 그 예시입니다. 또한 여러 강의 시험을 동시에 한 건물에서 보기도 하니 시험 장소를 찾을 때 주의하셔야합니다. 수업과 관련된 정보는 Canvas라는 사이트에 올라오며 고려대 블랙보드나 LMS와 비슷하게 운영됩니다. 학기가 시작되기 일주일~2일 전에 대부분 강의 자료와 강의 정보 등이 올라옵니다. 강의실의 경우 경영학 수업은 대부분 메일빌딩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메일 빌딩 안은 A, B, C동 등 여러 구역으로 나누어져있고 각 동으로 가기 위해서는 다른 엘리베이터를 타야합니다. 저도 처음 강의실을 찾을 때는 많이 헤맸는데 학기 첫날 출입구에 강의실을 안내해주는 스탭분들이 계시니 그분들께 도움을 청하면 친절하게 강의실 위치를 알려주시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메일빌딩 안에는 카페테리아와 도서관 휴게 공간 등이 있는데 각 층별로 라운지도 충분하게 있고 쇼파베드 등 휴식 공간이 많으니 공강 시간에 이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도서관의 경우 공부할 수 있는 공간과 프린터기가 있어 급하게 프린트할 곳이 필요하시면 이곳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프린터기 사용법은 도서관 내 사서 선생님께서 안내해주십니다. 2) 기숙사: 대부분의 학생이 기숙사에 들어가서 살 수 있고 보통 그린빌딩과 레드 빌딩으로 나뉩니다. 두 건물 모두 암스테르담 옆에 있는 암스텔빈이라는 주거 지역에 위치합니다. 자전거로 학교에 갈 수 도 있고 Uilenstede라는 트램역이 있어 트램 이용도 가능합니다. 그린빌딩의 경우 주방만 공용이고 개별 화장실이 방별로 있습니다. 레드빌딩의 경우 공용화장실이 있으며 파티가 자주 열립니다. 외향적인 사람들은 사람들과의 교류가 많은 레드빌딩을 선호하고 조금 더 프라이빗한 공간을 원하는 사람들은 그린빌딩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공용 공간인 복도와 주방의경우 DUWO에서 2주에 한번씩 청소업체를 불러주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청결유지가 되지 않아 저희 층 같은 경우에는 1주일씩 돌아가면서 당번을 정해 청소했습니다. 각 방에는 침대, 이불, 배게 등 기초적인 생활 용품과 칼, 도마, 그릇, 컵 등의 조리도구들이 제공됩니다. 저의 경우 침대 매트리스가 너무 낡아 아마존에서 토퍼를 구매해 사용했습니다. 방에는 작은 발코니가 있는데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너무 아름답고 발코니에 작은 의자와 테이블도 있어 날이 좋을 때는 종종 나가 있었습니다.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저의 경우 그린빌딩에서 지냈으며 기숙사 신청은 5월 말에 이루어졌습니다. DUWO라는 업체를 통해 방을 구하게 될 텐데 기숙사 신청의 경우 원하는 층이나 위치 모두 수월하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교환교에서 미리 기숙사 신청에 관한 안내 메일을 보내주니 이를 잘 읽고 미리 사전 절차를 진행해놓는 것이 팁입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외부 숙소에 대해서는 정보가 없습니다. 다만 DUWO 사이트에 관련 정보가 올라와있으니 필요시 해당 사이트를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암스테르담 자유대학에도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이 존재합니다. 버디를 신청하면 암스테르담 대학 학생 1명과 4~5명의 교환학생을 매칭시켜줍니다. 이후 3~5번 정도의 공식 단체 활동이 있습니다. 보드게임 나잇이나 포트럭 파티 등이 공식 행사로 진행되고 모임 장소는 주로 그린 빌딩 앞에 있는 넓은 펍 겸용 카페입니다. 저는 적극적이고 좋은 버디를 만나 버디와 단둘이 여행도 가고 함께 식사도 하는 등 매우 가까워졌습니다. 또한 버디가 고려대학교로 교환학생을 신청하기도 했습니다. 저처럼 좋은 버디가 매칭되며 정말 잊지 못할 추억들을 쌓을 수 있으니 버디 프로그램을 꼭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암스테르담의 교우회에 대해서는 듣지 못했습니다. c) 물가 암스테르담의 외식 물가는 매우 높습니다. 파리나 런던과 같은 관광지와 비교했을 때 가끔은 암스테르담이 더 비쌀 정도로 외식 물가가 높습니다. 또한 교통비도 매우 비쌉니다. 다행인 점은 마트나 시장은 물가가 비교적 싸서 저는 한 학기 동안 대부분의 식사를 기숙사에서 해결했습니다. 기숙사 근처에 도보 15분 내외 거리로 여러 마트들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 Dirk라는 도보 15분 거리의 마트를 자주 이용했습니다. 채소나 과일, 빵 등의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생필품도 싸게 팔는 마트입니다. Dirk외에도 윰보와 알버트하인이라는 마트가 있습니다. 물품 가격은 Dirk가 제일 싸고 그 다음이 윰보, 알버트 하인이 제일 비쌌습니다. 다만 과일의 당도나 퀄리티는 알버트 하인이 제일 좋았습니다. 암스테르담 마트의 특징 중 하나는 대부분의 마트에서 꽃을 판다는 점입니다. 꽃시장에서 팔기도 하지만 꽃시장의 경우 암스테르담 시내 쪽에 위치해서 저는 마트에서 종종 꽃을 샀습니다. 장미, 카네이션, 튤립 등 다양한 종류가 있고 대게 3~5유로 사이로 저렴해서 부담없이 사기 좋습니다. 또한 양도 많아 꽃을 산 뒤 옆 방 친구들에게 한 두송이씩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기숙사에 발코니도 있고 꽃을 둘만한 창가도 있으니 꼭 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해외에서 살면 제일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물인데 암스테르담의 경우 수도가 매우 깨끗하여 대부분 주방 싱크대 물을 그냥 마십니다. 학교에서는 정수기가 있지만 그냥 화장실 수돗물을 마시는 경우도 흔합니다. 저도 요리할 때는 수돗물을 사용했지만 그냥 물을 마실 때는 SPA와 같은 브랜드의 생수를 사서 마셨습니다. 물을 마시고 난 뒤 물병은 그냥 버리면 안됩니다. 네덜란드는 판트 시스템이 있어 물이나 음료를 살 때 병에 보증금이 붙어 0.15~0.25유로 정도 추가로 지불하게 됩니다. 이후 윰보와 같은 대형 마트에 있는 물병 투입구가 있는 판트 기계에 넣으면 보증금을 바우처 형식으로 돌려줍니다. 저는 매번 물병들은 모아 장볼 때 반납하고 이후 받은 바우처를 장 본 물품들을 계산할 때 사용해서 할인을 받았습니다. 마트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주문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 JOYBUY라는 플랫폼을 이용했습니다. 조이바이는 중국 플랫폼으로 아시안 음식이 많이 있습니다. 기숙사 근처 도보 25분 거리에 신라라는 한인 마트가 있지만 가격이 비싸서 저는 조이바이를 애용했습니다. 햇반, 라면. 김치와 같은 음식부터 간장, 참기름, 고추가루등 다양한 한국 조미료나 식품들을 싸게 팔고 배송도 다음날 아침 바로 오기에 매우 편리합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파견교의 장학금 혜택에 대해서는 듣지 못했습니다. 다만 Uilenstede 그린 빌딩의 경우 거주 보조금 신청이 가능합니다. 저는 늦게 신청해서 한국어 온 뒤 받았지만 미리 신청하신 분들은 나이, 소득, 주거 빌딩에 따라 500~900유로까지 받을 수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출국 전 미리 IND 예약을 잡고 예약 메일 캡쳐본을 준비해갔습니다. 거주허가증 및 BSN을 빨리 받을수록 거주 보조금이나 다양한 행정절차를 수월하게 끝낼 수 있습니다. 또한 트래블월렛과 트래블로그, 국제학생증 등을 미리 발급해가면 좋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AON 보험을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갔습니다. 비자의 경우 네덜란드는 거주허가증으로 대신하는데 학교에서 1차적으로 단체 신청을 진행하며 네덜란드 입국 후 IND에서 생체정보를 등록하며 거주허가증이 나옵니다. 교환 중에 여러 나라를 다닐 떄 거주허가증이 있으면 입국심사도 더 빨리 진행되니 꼭 소지하고 다니시길 추천드립니다. 6) 파견교 소개 암스테르담 자유 대학교는 캠퍼스 자체가 크지는 않지만 강의실, 카페, 휴식 공간, 도서관,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시설들이 존재합니다. 기숙사 건물들이 있는 uilenstede와 암스테르담 센트럴(시내) 중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Station Zuid라는 큰 역이 존재하고 암스테르담 시내와도 꽤 가깝습니다.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해주니 시간이 나면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교환 학생 생활 중 추억을 쌓기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또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의 장점은 공항이 가깝다는 점입니다. 제가 암스테르담 대학을 선택한 주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은 규모도 매우 커서 대부분의 나라를 직항으로 갈 수 있습니다. 저는 한 학기 동안 네덜란드, 독일, 영국, 프랑스, 벨기에, 룩셈부르크, 스위스, 아이스란드, 핀란드, 그리스, 튀르키예, 체코,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모나코 등의 나라를 방문했습니다. 다른 나라를 열차로 접근하기도 쉽고 스키폴 공항이 대부분의 나라를 직항으로 갈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였습니다. 또한 공항까지 기숙사에서 차로 15분이면 간다는 점도 여행을 하기 수월하게 만들어주는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고 대학생활 중 다채로운 추억을 쌓고 싶은 분들께 암스테르담 자유 대학교로 교환학생을 오시는 것을 꼭 추천드립니다.

[NA][USA] University of Hawaii at Manoa 25-2 윤주성

2026.01.25 Views 81

안녕하세요, 25년 2학기에 미국 하와이에 위치한 University of Hawaii at Manoa에 파견되어 다녀온 윤주성입니다. 체험수기 작성에 앞서 무사히 교환학기를 다녀올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고려대학교 경영대 국제팀 측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학교 측에서 상세하게 안내해주는 대로 따라가면 큰 어려움 없이 할 수 있습니다. 전공과목의 경우, UH 경영대 측에 희망 과목 리스트를 먼저 제출해야 했습니다. 따라서 듣고 싶으신 전공 과목들의 경우 prerequisite를 확인하시고 경영대 측에 미리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환학생들은 정규학기 학생들이 수강신청을 완료한 후에 따로 수강신청을 진행하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과목의 경우 마감된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목들의 경우에는 waitlist를 걸어두고, 자리가 났을 때 메일로 신청이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전공 2개와 교양 수업을 들었으며, 경영전략에 해당하는 과목은 UH 경영대와 교수님들께 모두 문의드려보았으나 수강할 수 없었습니다. MGT342 Multinational Business Management (Prof. Ito Kiyohiko) 국제경영론에 해당하는 수업입니다. 매 시간 하나의 case study를 다루며 컨설팅펌의 관점에서 case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평가는 참여점수와 팀플1번, 시험1번으로 이루어지며 크게 까다롭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교수님께서 정해진 순서대로 학생들을 지목하며 case에 관한 내용을 질문하시고 참여점수에 반영하기 때문에, 본인 차례라면 수업시간 전에 case를 읽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FIN311 Investments (Prof. Tray Spilker) 투자론에 해당하는 수업입니다. 교재와 재무용 계산기 구매가 필수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가는 매주 간단한 과제와 3번의 시험으로 이루어집니다. 교수님께서 학생들과의 소통을 좋아하시고 굉장히 유머러스하십니다. 또 finance 분야와 관련된 여러 대회나 교내 학회와 프로그램 등을 소개해주셔서, 관련 활동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적극적으로 문의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KRS103 Swimming: Beginning 기초적인 수영을 배우는 수업입니다. 평가는 출석으로만 이루어져서 크게 부담은 없었습니다. 하와이에서 지내는 동안 물에 들어갈 일이 굉장히 많았는데, 수영을 잘 하지 못하신다면 추천드리는 수업입니다. OCN201 Science of the Sea 해양학 교양 수업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께서 매주 돌아가면서 강의하시는 형식입니다. 해양 생물이나 지질학 뿐만 아니라 폴리네시안 항해술, 서핑의 과학 등 바다와 관련된 다양하고 색다른 분야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저는 온라인 녹강 형태로 수강하였으나 26년도부터는 대면으로 전환된다고 들었습니다. ASAN324 Chado - Way of Tea Practicum 일본의 전통 다도 문화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교양 수업입니다. 하와이가 사회·문화적으로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은만큼 교수님과 학생들 모두 굉장히 적극적인 수업이었습니다. 캠퍼스 내 tea house에서 수업이 진행되는데, 자연과 가까운 공간에 위치해 있어 차분하고 여유롭게 차를 마시던 경험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TPSS120B Beverage Crops 음료 제조에 사용되는 다양한 작물을 주제로 한 교양 수업으로, 파인애플,구아바와 같은 열대 과일부터 커피와 카카오까지 폭넓은 작물을 다룹니다. 매 수업마다 직접 음료를 만들어 시음해보는 활동이 포함되어 있어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또 교수님께서 해당 차시에 다루는 작물이 그려진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오시거나, 때로는 기타 연주를 해주실 만큼 굉장히 유쾌하십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기숙사 신청 역시 학교 측에서 안내해준 절차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신청을 늦게 하는 바람에 캠퍼스 밖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된 친구들도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교환학생들은 주로 Hale Wainani, Gateway, Frear Hall 이 세 곳에서 지내는 것 같습니다.
 - Hale Wainani: 제가 생활했던 기숙사입니다. 주방과 공용 거실이 있는 아파트 형태의 기숙사입니다. 주방과 거실이 있다는 것이 생각보다 굉장히 큰 장점인데, 공용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친구들을 초대해서 파티를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빔 프로젝터로 다 같이 모여서 영화를 보거나, 친구들과 돌아가면서 자기 나라의 음식을 요리해먹는 등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저는 요리 실력이 처참해서 요리를 거의 하지 못했는데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시설이 매우 낡았고 강의실과의 거리가 멀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Frear Hall: 유일하게 에어컨이 설치된 기숙사입니다.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으나 방 시설은 확실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개인공간이 반드시 필요하신 분은 Frear 1인1실 옵션을 고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인1실 옵션도 있으나 가격에 비해 생활이 크게 좋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 Gateway: 위치가 가장 좋은 기숙사입니다.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cafeteria와 강의실과도 가장 가깝습니다. 그리고 다이아몬드 헤드가 보이는 전망이 굉장히 좋습니다! 2인 1실을 사용하나 화장실은 4인이 함께 사용한다는 것이 단점인 것 같습니다. 기숙사가 바선생이 나온다는 악명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었고, 실제로 몇번 보았습니다. 작은 도마뱀도 보았습니다. 다만 모든 기숙사에서 출몰하는 것 같고, 그냥 정말 배정된 방에 따라 달라지는 복불복인 것 같습니다. 미화된 것 같긴 하지만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이 외에도 freshman 전용 기숙사나, 신설된 다른 기숙사에도 사는 교환학생 분들도 있었습니다. 위 3개의 옵션 이외에도 다양하게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학교 측에서 추천해주는 외부 기숙사가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가보았을 때 생활시설이나 시내로의 접근성은 교내 기숙사에 비해 확실히 좋아보였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여부 IBO라는 국제경영 동아리에서 진행하는 버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저는 참여하지 않았으나 버디들과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도 있어 보였습니다. 참여하지 않아도 현지 및 타 국가 친구들을 만드는데 큰 어려움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학기가 시작되면 여러 동아리나 기독교 단체들에서 welcoming 이벤트와 도우미 프로그램을 진행하니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free giveaway 같은 이벤트들에서 선풍기 같은 생활용품을 무료로 나눔받을 수 있어 굉장히 좋았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따로 없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c) 물가 굉장히 비쌉니다! 개인적으로 뉴욕이나 LA 같은 대도시들보다도 비싸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와이키키 같이 관광객이 모이는 곳들은 특히 비쌉니다. 저는 식비를 아끼기 위해 주로 meal plan을 이용했습니다. 다른 기숙사 입주자들은 meal plan 구매가 필수이지만, Wainani 입주자들은 meal plan이 필수가 아니어서 장을 봐서 요리를 주로 해먹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저는 일주일에 10개의 식권이 충전되는 플랜을 구매해서 주중에는 meal plan을 사용하고, 주말에는 여행을 다니며 외식을 하는 식으로 생활했습니다. 또 학생증을 최대한 빨리 발급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버스가 무료이며, UH 학생증을 보여주면 할인을 해주는 매장도 종종 있습니다. 또 예약이나 입장료 지불이 필수인 해변이나 국립공원도 예약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굉장히 좋은 점이 많습니다 (섬 여행 중 생각보다 요긴하게 쓰입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아는 바가 없습니다. e) 동아리 UH 내에는 서핑이나 하이킹 같은 스포츠나 봉사, 종교를 포함한 다양한 동아리들이 있습니다. 학기 초 진행되는 club involvement fair에 참석해서 어떤 동아리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가입할 수 있습니다. 정식으로 가입하지 않아도 bbq party나 hiking day 같이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도 많았습니다. UH 경영대에 소속된 경영관련 동아리들도 있습니다. 마케팅, HR, MIS, 국제경영, 회계 등 다양한 분야가 있으며 저는 교내 fma라는 재무 동아리에서 활동했습니다. 동아리 내 스터디나 커리어 코칭, 사옥 투어 등의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현지 학우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관심있는 분야가 있다면 시도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경영대 동아리들은 shidler day라는 경영대 행사에서 따로 홍보 및 가입을 진행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수영복과 비치 타울은 다다익선인 것 같습니다. 물에 들어갈 일이 굉장히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수영복과 비치 타울을 세탁하는게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특히 세탁기와 건조기를 사용하려면 회당 비용을 지불해야 해서, 넉넉하게 가져오셔서 한꺼번에 세탁을 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하와이는 날씨가 매우 따뜻하지만 얇은 긴팔이나 아우터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실내에서 에어컨을 틀기도 하고 산이나 해변을 가면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붑니다. 신발의 경우 샌들이나 flip flop은 무조건 필요하고, 등산같은 액티비티를 즐기신다면 등산화나 장갑도 가져오시면 굉장히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business casual 복장 한벌 들고 갔었는데 생각보다 유용하게 입었습니다. 다른 섬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여행용 세면도구나 기내용 소분 용기는 필수입니다. 또 기내용 캐리어도 가져오시면 좋은 것 같습니다. 선크림이나 다른 세면도구는 구하기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한국 제품들도 아마존이나 한인 마트, 돈키호테 등에서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은행 계좌의 경우 저는 현지 계좌를 오픈하긴 했으나 트레블월렛 등으로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현지 계좌를 만들면 현지, 해외 친구들에게 돈을 송금하거나 동아리 가입비용 등을 낼 때 zelle이나 venmo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없으시다면 현금을 넉넉하게 준비해오는 것이 더치페이 하기 좋습니다. 이외에도 국제면허를 준비해오시면 좋습니다. 학교가 위치한 오아후 섬을 돌아다니기도 운전을 하는 편이 압도적으로 좋고, 다른 섬 여행을 간다면 운전은 필수입니다. 교환 생활 동안 소형 오토바이를 구매하여 타고 다니고, 교환 학기가 끝날 때 판매나 양도 후 떠나는 분들도 있었던 만큼 면허가 있으면 좋은 것 같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학교 측에서 추천하는 보험이 2가지 정도 있으나 대부분은 저렴하게 인터넷에서 해오는 것 같았습니다. 다만 저는 하와이에서 하이킹, 수영, 스카이다이빙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마음 놓고 하고 싶었기 때문에 학교 보험을 들었습니다. 실제로 야외활동을 정말 많이 했기 때문에 적절했던 것 같습니다. 병원을 가거나 응급실에 실려가는 경우 좋은 보험이 없으면 상상 이상으로 비용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각자 상황에 맞추어 적절한 보험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비자 인터뷰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자 발급 과정은 네이버 블로그를 많이 참고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health clearance를 받는 과정이 조금 까다로웠어서 이 부분도 일찍이 준비를 시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파견교 소개 UH Manoa는 하와이의 여러 섬들 중 오아후 섬에 위치하였으며, 하와이 주립대 중 가장 메인인 캠퍼스라고 들었습니다. 캠퍼스 경관이 굉장히 아름다운데, 야자수와 큰 꽃나무들이 굉장히 많고 형형색색의 새들도 볼 수 있습니다. 캠퍼스 내 헬스장이나 수영장, 경기장 모두 시설이 굉장히 좋아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헬스장과 수영장은 매일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주말마다 미식축구와 배구 등의 경기가 열려서 친구들과 관람하러 가기도 굉장히 좋습니다. UH가 아시아·태평양 연구에 강점이 있는 학교인 만큼, 캠퍼스 내 아시아권 전통 건물들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일본식 정원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서 종종 정원에서도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위치도 굉장히 좋아서 버스를 타면 30분, 차나 오토바이를 타면 15분 내외로 와이키키에 갈 수 있습니다. 와이키키는 하와이 중 가장 도시에 가까운 곳이라 마트나 은행, 영화관 등 여러 편의시설과 가깝다는 점에서 편리했습니다. 또심심하거나 공부가 안될 때마다 와이키키 해변으로 달려나가 누워있거나 수영을 하기 좋았습니다. 특히 선셋 시간에 맞춰서 와이키키에서 서핑을 하거나 밤바다에 들어가 친구들과 물장구를 치던 기억이 납니다. 날씨는 연중 굉장히 따뜻하지만 굉장히 짧게 비가 종종 오기도 합니다. 맑은 하늘에서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고, 얼마 뒤면 거짓말같이 다시 맑아지는 날씨입니다. 덕분에 무지개도 정말 많이 뜹니다. 12월말부터는 우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우기 시작 전 바다나 해변을 많이 방문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UHM이 위치한 오아후 섬뿐만 아니라, 하와이의 다른 섬들도 함께 여행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섬마다 분위기와 풍경이 확연히 달라, 각기 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하와이의 모든 주요 섬을 여행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기에, 학기 초부터 비교적 부지런히 다른 섬들을 찾아다녔던 것 같습니다. 하와이 전역을 골고루 둘러보려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여유 있을 때 미리미리 여행 계획을 세워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본토 여행을 다녀오는 학생들도 많아, 친구들과 함께 미국 본토나 캐나다 여행을 다녀오기도 좋았습니다. 하와이는 흔히 말하는 지상낙원이라는 표현이 정말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이름 모를 산에 올라 광활한 자연을 내려다보고, 푸른 바다로 뛰어들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물놀이를 즐기며, 지나가는 낯선 사람과도 오래된 친구처럼 인사를 나누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저는 자연 경관보다 도시 여행을 조금 더 좋아했었는데, 교환학생을 다녀온 후 완전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용한 여유를 기대하며 떠난 하와이였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어느 때보다 생동감 있고 활기차게 하루하루를 보내며 기억에 남을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곳에서의 교환학생 생활을 충분히 즐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Europe][Germany] University of Cologne 25-2 장서현

2026.01.25 Views 63

안녕하세요! 2025년 2학기 쾰른대학교로 파견되었던 장서현입니다. 처음에 교환을 준비할 때 무엇부터 해야할지 몰라 막막했는데요. 그럴때마다 학우분들의 후기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 후기 또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다른 대학교와 달리 쾰른대학교는 2학기가 10월 중순에 시작하여 2월말에 종강합니다. 한 학기는 2개의 Term으로 되어있는데요. Term 1은 10월 중순~12월 말, Term 2sms 1월초~2월말에 진행합니다. Term 1이나 Term 2에만 진행되는 과목도 있고 두개의 Term에 거쳐서 진행되는 과목도 있으니 수강신청할때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수강신청은 9월에 진행되는데, 수강신청 기간이 다가오면 교환교 incoming team에서 수강신청 관련 문서를 줄겁니다. 그 문서를 꼼꼼히 읽고 과목이 Term 1/Term 2 /Term 1+2인지, 독일어/영어인지, 몇학점인지(참고로 쾰른대학교의 학점인정비율은 2:1입니다. 쾰른대학교에서 6학점 수업을 들으면 고려대학교 학점으로 3학점이 인정됩니다.)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수강신청은 Klips 2.0이라는 사이트에서 진행되고, 정해진 기간 내에 원하는 과목을 넣으면 그대로 수강신청이 됩니다. 빠르게 수강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며 대부분 원하시는 수업을 어려움 없이 들으실 수 있을겁니다. 시험 2주전까지는 수강신청이 계속 열려있어서 계속 담고 버릴 수 있습니다. Klips 2.0 사이트에 수업 시간과 수업의 대략적인 내용이 나와있습니다. 이 부분 참고해서 수업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쾰른대학교는 한국과 다르게 출석이 필수가 아닌 수업이 많아서 수업시간이 겹치더라도 수업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듣고싶으신 수업이 여러 개라면, 일단 모두 신청해 수업을 들어보고 수업을 취소하거나 시험 신청을 안하는 것(시험 신청을 안 하면 성적표에 남지 않기 때문에 여러 강의를 신청하셔도 상관없습니다.)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의할 점 수업 신청과 시험 신청은 별개라 시험을 보기 위해선 꼭 시험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보통 시험 2주 전까지 시험신청을 할 수 있지만, 시험신청을 할 수 있는 기간이 과목마다 상이하니 신청기간을 과목마다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시험을 신청해도 시험 직전까지 취소할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과목이 신청되면 바로 시험신청까지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Tip -쾰른대학교 incoming team에서는 매주 Coffee Chat을 진행합니다. 교환생활을 하시다가 행정적인 문제가 생겼거나, 수업 혹은 학교 관련 질문이 생기시면 이 Coffee Chat을 활용하면 조언도 들을 수 있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십니다. -학교 관련 앱/사이트 Studo: 한국의 에브리타임과 비슷합니다. 시간표, 휴강 메일, 성적, 수업, 장소 등을 한번에 볼 수 있습니다. Ilias: 학교 수업 자료가 올라오는 곳으로, 따로 앱은 없고 구글에 ilias라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KVB: 쾰른 교통 어플로 트램이나 버스, 우반의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쾰른 내에서는 이 교통앱이 DB(독일 전체 교통 어플)보다 정확하니 유용하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DB: 독일 전체 교통 어플입니다. 학기가 시작되는 달에 학교에서 무료로 교통권을 줍니다. 만약 학기가 시작하는 달 전에 독일에 오신다면 한달동안 사용할 수 있는 교통권(Deutschlandticket)을 구매하셔야합니다. Amazon Prime: 학교 이메일로 아마존에 가입하시면 학생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료배송이 가능하고 더 빨리 배송을 받을 수 있어, 마트에 없는 생필품을 사시려면 유용히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참고로 독일은 분실사고가 많아 집 안에 사람이 있어야 택배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사람이 없다면 반품이 되니, 택배가 오는 시간대엔 집 안에 있고 그러지 못하는 사정이 있다면 룸메이트에게 택배를 받아달라고 부탁하거나 근처 택배함으로 택배가 오도록 하셔야합니다.) -수강 과목: 저는 1월 초에 출국할 예정이라서 term 1에만 진행되는 lecture 수업만 들었습니다. 1. Fundamentals in international taxation 독일의 세법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Lecture와 Exercise로 이뤄졌는데, Lecture는 교수님이 수업을 하셨고 그 수업을 기반으로 Exercise 시간에 조교님과 관련 문제를 풀었습니다. 수업 내용과 문제가 어렵지않아 부담없이 들으실 수 있을겁니다. Exercise에 나오는 문제만 풀 수 있으시다면 충분히 패스가 가능한 수업니다. 2. Entrepreneurship 창업을 직접 계획해보고 창업에 대한 전문지식을 배울 수 있는 수업입니다. 교수님께서 먼저 강의를 진행하신 후, 창업과 관련된 guest가 오셔서 강의를 해주십니다. 비대면 시험으로 부담이 적고 배울게 많은 수업이었습니다. 이 수업에도 Exercise가 있는데 실제로 창업 아이디어를 구상해서 이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려면 무엇을 해야하는지 탐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3. Methods of Marketing Management 이 과목은 고려대학교의 마케팅 조사론 과목과 유사합니다. 마케팅을 통계학적으로 바라보는 수업인데요. 통계가 처음이신 분들은 어려우실 수도 있습니다. 이 과목도 Lecture와 Exercise로 이뤄져있는데 마찬가지고 Lecture에선 교수님이 수업을 하시고 Exercise시간에 조교님과 관련 문제를 풀었습니다. 4. 독일어수업 10월에 개강하기 전 9월 한달동안 진행하는 독일어 수업인데요. 일주일에 이틀, 4시간씩 수업을 진행합니다. 여러 교환학생들과 독일어를 배우며 관련 퀴즈도 풀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수업과 시험 모두 비대면으로 이뤄집니다. 하지만 시험을 보려면 70% 이상 출석을 하셔야하는데, 70%에 약간 못미친다면 교수님께 메일을 써서 교수님이 내주시는 숙제를 하면 시험을 볼 기회를 주십니다. 하지만 출석을 하시는 게 제일 좋으니 70% 이상 듣는걸 추천합니다. * 쾰른대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시험을 보기위해선 Cisco Duo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하셔야합니다.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자세히 나와있는데요. 처음에 이 프로그램을 설치하기 위해선 학교 와이파이를 이용하셔야합니다. 학교 와이파이를 쓰지 못하는 경우엔 담당자분께 메일을 쓰면 되는데 좀 복잡하고 시간이 걸리니 학교 와이파이를 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VPN 활성화 내용을 잘 읽으시면 되는데, 먼저 학교 와이파이에 접속해 다운받은 cisco secure client set-up을 열어 설지하고 VPN을 연결합니다. 그리고 핸드폰에도 Duo Mobile을 설치하여 확인코드를 입력하면 됩니다.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Cisco Duo를 설치하지 않으면 시험 사이트에 들어갈 수 없으니 비대면(특히 독일어 수업)으로 시험을 보신다면 미리 설치하시기를 바랍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쾰른대학교로 파견이 확정되고 바로 기숙사 신청부터 하셔야합니다. 전 1월말에 기숙사 신청을 했는데 7월말에 오퍼를 받았습니다. 기숙사 배정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니 꼭 미리 신청하셔야합니다. Kstw(https://www.kstw.de/) 사이트에서 신청을 하면 되고, 한달에 한번씩 아직도 기숙사 신청을 원하는지 메일이 오는데 이 메일에 꼭 응답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리스트에서 누락될 위험이 있습니다. 메일에는 기숙사 신청을 현재까지도 원한다면 해당 버튼을 누르라고 하는데, 이 버튼을 꼭 누르셔야 합니다. 만약 출국 1달전까지 메일이 안온다면 독촉 메일을 계속 보내고 긴급한 사정을 알리는 걸 추천드립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외부 숙소에 대해서는 Incoming Team에서 주는 숙소 관련 파일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쾰른대학교에도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이 존재합니다. 버디의 도움을 받으면 교환 생활 중 필요한 정보와 도움을 많이 받으실 수 있을겁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교우회 관련해서는 아는 바가 없습니다. c) 물가 독일은 외식 물가가 평균 25유로로 한국에 비해서 저렴하지 않습니다. 보통 마트에서 식재료를 사서 요리해먹었습니다. -쾰른 마트 종류 Aldi: 가격대가 저렴하고 할인도 자주하니 잘 이용하시면 됩니다.(할인되는 품목은 가격표가 빨간색으로 되어있습니다.) Rewe: 가격대가 Aldi보다는 비싸지만 음식 종류가 많습니다. Aldi에 없는 품목을 사러 오시면 됩니다. Tedi: 한국의 다이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트에서 사면 비싼 물품(프라이팬, 냄비 등을 주로 샀습니다. 일반 마트에서 사면 15유로 이상이었는데 여기선 5유로 정도였습니다. 다만 품질이 좋진 않습니다.)을 많이 샀습니다. Goasia: 한국 음식이 그리울때마다 간 곳인데요. 웬만한 아시아 음식은 다 있으니 한국에서 많이 안가져오셔도 됩니다. 학생증을 제시하면 학생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Primark: 독일 의류 매장으로 한국의 에이블리 매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의류뿐만 아니라 패션아이템, 가방, 캐리어까지 다양한 제품이 있고 가격도 합리적이니 여행 가실때 필요한 옷을 여기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DM: 한국의 올리브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화장품부터 의약품(여러 영양제와 비타민),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DM 앱을 다운받으시면 할인 정보도 알 수 있고 쿠폰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가시기 전에 지인들을 위한 기념품을 사기에 좋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파견교 장학금 혜택 관련해서는 아는 바가 없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1. 출국 전에 꼭 비자를 받고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한국에서 비자를 신청해도 비자수령까지 오래걸리면 2달정도 소요됩니다. 2. 잘 쓴 물건 -코인육수: 독일에서 음식을 많이 해먹으실텐데 파스타나 국 종류에 넣으면 매우 좋습니다. -기내용 캐리어: 교환을 오시면 여행을 많이 다니실텐데, 베낭안에 짐을 다 넣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니 기내용 캐리어를 가져오셔서 편안하게 여행을 다니시는 걸 추천합니다. (참고로 독일에서도 Primark이란 옷가게에 가면 30유로에 살 수 있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저는 Expatrio로 공보험(TK)을 활용했습니다. 보험비가 한 달에 20만원 정도로 꽤 비싼데, 보험비가 훨씬 저렴한 사보험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비자를 신청할 때 공보험이 비자를 받기가 더 유리하다고 해서 공보험(TK)로 했는데, 사보험도 충분히 비자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보험비는 공보험의 1/4 정도의 가격(한 달의 약 5만원)이었습니다. 독일에 오시면 집과 가까운 TK 사무실로 여권을 들고 가셔서 보험을 활성화를 하고 싶다고 하면 바로 활성화를 하실 수 있습니다. 이메일로 요청하는 것보단 직접 가는게 더 빠릅니다. (참고로 독일은 이메일을 보내서 행정 관련 업무를 하는 것보다 직접 시청이나 사무실을 가서 도움을 받는 게 훨씬 빠릅니다!) 저는 한국에서 비자를 받지못해 독일에서 비자를 받았는데요. 독일의 행정처리는 정말 느립니다. 처음에 독일에 와서 비자신청을 했는데, 한달이 지나도 연락이 없자 직접 시청을 찾아가보니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제 신청이 누락되었습니다. 그래서 테어민을 잡지 않아도 되는 시간에 무작정 시청을 찾아가 비자가 필요하다고하니 약 3시간을 기다린 끝에 비자 신청을 하고 테어민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독일은 테어민(약속) 문화를 가지고 있는데요. 테어민 즉, 시청에 방문할 시간을 미리 시청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시청을 방문해 일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린덴탈 지역의 테어민은 2달 후까지 꽉 차있어서 저는 테어민을 잡지 않아도 되는 시간대를 이용했습니다. 제가 살았던 린덴탈은 월수 오전에는 테어민 없이 시청 방문이 가능해서 비자 신청을 할 때 시청이 여는 시간에 가서 4층 외국인청에서 비자를 받아야하는 사정을 설명하고 3시간 정도 기다렸습니다. 이후 비자 발급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니, 비자 신청을 할 수 있는 테어민을 잡아주셨습니다. 테어민 이후 약 4주후에 시청을 방문해서 비자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은 쉥겐 조약으로 90일 동안 무비자로 여행을 다닐 수 있지만, 90일 이후엔 위험하니 꼭 한국에서 받고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6) 파견교 소개 쾰른대학교는 독일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쾰른에 위치한 대학교입니다. 우리나라의 대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베를린같은 대도시처럼 북적거리진 않으면서 필요한 것은 다 있는 곳입니다. 여유롭고 편안한 도시라서 교환생활 내내 만족하면서 지냈습니다.

[Europe][Italy] Bocconi University 25-2 이서현

2026.01.23 Views 82

안녕하세요, 2025-2 이탈리아 밀라노 Bocconi University 교환학생으로 파견된 이서현입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you@b사이트에서 수강신청하며, 똑같이 선착순 방식입니다. 국제처에서 메일로 자세히 설명해주기 때문에 어렵지 않습니다. 인기있는 수업으로는 교환학생들 대부분이 듣는 management of fashion business 등이 있는데, 이러한 수업을 잡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보코니 대학교 수업의 특이한 시스템은 바로 attending/non-attending 시스템입니다. Attending은 다른 학교와 똑같이 출석하고 오프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수업이라면, non-attending은 수업에 나가지 않고 100% 시험으로 성적을 산출하는 수업입니다. 따로 수강신청 때 attending/non-attending을 따로 선택하는 체계가 있는 것은 아니고, 본인이 수업에 잘 나간다면 attending, 본인이 수업에 나가지않기로 결정했다면 non-attending으로 보면 됩니다. attending으로 수업에 나가다 non-attending으로 본인이 마음껏 바꿀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 시험때는 attending/non-attending에 따라 시험내용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때만 you@b에서 잘 구분하여 신청하면 됩니다. 저는 이 non-attending을 잘 활용하여 공강요일을 길게 늘려 여행도 다니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non-attending을 하면 본인이 나태해질 수 있기 때문에 잘 생각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Pass를 하기 위해서는 30점 만점에 18점을 받아야합니다. 아래는 제가 들은 수업들입니다. a) management of fashion business 꽤 많은 학생들이 듣는 수업이었고, 아예 교환학생 전용으로 열리는 분반이 있을 만큼 교환학생에게 인기있는 수업입니다. 패션의 도시인 밀라노에서 듣는 패션수업이라 낭만이 있습니다. 수업내용은 그리 어렵지 않지만 교수님의 이탈리아식 영어 발음이 가끔 이해하기 어려울 때는 있었습니다. Attending 학생은 산학협력 팀플을 해야하는데, 이번 학기의 프로젝트는 스톤아일랜드와 함께 하였습니다. Ppt와 30초분량의 영상(AI활용가능)을 만드는 프로젝트인데, 특출나게 선정된 소수의 팀은 발표를 해야하지만 스톤아일랜드 본사 직원들의 피드백을 들을 수 있습니다. b) Management of cultural companies and institutions 문화적 기업, non-profit organization 등 특수한 종류의 기업들의 management를 다루는 수업입니다. 수업내용이 일반 경영과 겹치는 내용이 많아 아주 새롭지는 않았습니다. c) Management 분반이 10개 정도로 꽤 많습니다. 경영전략, 회계, 재무, 마케팅 등 경영학원론을 다루는 수업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Attending의 경우 다양한 다국적기업의 case study도 다룹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일단 저는 기숙사 신청에서 탈락하였습니다…저를 비롯한 같이 Bocconi university로 파견된 6-7명의 한국 학생들 중 기숙사 신청에 성공한 사람은 보지 못했습니다. 저는 생각보다 신청이 어려웠는데, 이후 알게된 팁을 드리자면 신청사이트에서 창이 오픈되는 정각에 들어가지 말고 그보다 미리 들어가 있으면 어렵지 않게 성공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학교 기숙사는 2인실과 1인실이 있고, 꽤 시설이 좋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숙사 신청에 실패하여도, 선착순으로 waitlist에 이름을 올릴 수는 있습니다. 저는 이후 1인실 자리가 남았다는 전화를 두 번 정도 받았는데, 2인실이 아닌 1인실은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어 거절하고 함께 파견된 학생들과 플랫을 구하였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같이 파견된 학생들이 기숙사 신청에 전부 실패한 것을 알게되자마자 함께 외부 숙소를 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외부 숙소를 구하는 사이트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주로 spotahome, housing anywhere 등이 있습니다. 저희는 housing anywhere에서 계약하였고, 학교에서 40분 정도 떨어진 주거지역에 플랫을 구하였습니다. 입주 전 미리 한달치 월세분의 보증금과 사이트 수수료를 송금해야 했습니다. 학교에서 멀리 떨어져있더라도, 학교가 지하철 m3라인에서 그나마 가깝기 때문에 m3라인에 해당하는 지하철 역세권에 자리를 잡으면 통학은 생각보다 어렵지않아,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다면 외부 숙소를 구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없습니다. c) 물가 2025년 하반기 기준 환율이슈로 인해 금전적 부담이 꽤 커졌던 편입니다. 외식 한 번(파스타 한 디쉬+물 한 병 기준)에 기본 3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이탈리아의 식당들은 대부분이 자릿세를 1인당 2유로에서 많게는 4유로까지 받습니다. 그 중에서도 밀라노는 이탈리아 내에서도 물가가 제일 비싼 도시로 꼽히기 때문에, 그 점은 미리 알고오셔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른 대도시인 런던과 비교했을 때는 저렴한 편입니다. 장보는 물가는 한국보다 훨씬 싼 편이기 때문에 저는 외식을 한 적이 손에 꼽고 집근처 esselunga라는 대형마트에서 장을 봐 대부분 플랫에서 요리를 해먹었습니다. 한식재료를 사고싶으면 보통 loreto역 근처의 한인 마트인 상록수나, chinatown의 아시안마트인 chineat이라는 곳에 자주 갔습니다. 에스프레소는 평균 1.5-2유로 정도 합니다. 크로와상도 관광지 근처가 아니면 1.5유로-2유로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유심 및 이심은 한국 말고 현지에서 사시는 걸 추천합니다. 통신사로는 TIM, Illiad 등이 있는데 Illiad가 비교적 저렴이 가성비 브랜드 이미지인 것 같습니다. 저는 Illiad 두오모 근처 지점에 방문하여 이심을 구매하였고, 한달에 9.99유로를 지불하고 250기가+25기가유럽공짜로밍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였고 만족하였습니다. 유심과 비교하여 이심의 좋은 점은, 휴대폰마다 다르지만 저의 핸드폰은 듀얼심이 가능하여 굳이 세컨폰을 들고가지않아도 한국전화번호와 이탈리아전화번호를 동시에 쓸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카드는 트래블 월렛, 트래블 로그 등 삽입 외에도 태그(탭)가 되는 카드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트래블 월렛을 위주로 사용하였는데, 초반에 교통카드를 만들기 전 지하철 등에서 태그가 되어 편하였습니다. 태그형 결제가 삽입형 결제보다 카드 보안에도 더 강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교통카드는 현지에서, 월별로 충전하여 쓸 수 있는 atm이라는 곳에서 만드는데, ATM에서 월별 교통카드 만드는 법은 네이버 블로그 등에 잘 나와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무제한으로 쓰는 것은 학생할인 기준 한달 22유로였습니다. 한 번 타는데 2.2유로 정도 드니 한달에 왕복기준 5번 이하로만 외출하시는 게 아니라면 무조건 만드는 게 이득입니다. 또한 이탈리아에 도착하면 코디체 피스칼레와 페르메소 디 소죠르노(이하 소죠르노)를 발급받아야합니다. 코디체 피스칼레가 있어야 소죠르노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코디체 피스칼레는 이전에는 한국의 이탈리아대사관에서 미리 발급받아갈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지금도 해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현지에서 발급받았는데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소죠르노의 경우, 102유로 정도를 지불해야 하는데다 신청 후 발급받기까지 4개월 정도가 보통 걸립니다. 운이 나쁘면 한국 귀국날짜 이후에 발급일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자세한 프로세스는 네이버 블로그에 잘 나와있습니다. 소죠르노를 신청하면 리체부타라는 영수증을 줍니다. 리체부타는 소죠르노가 발급되기 전 소죠르노 대용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해외여행시 저는 꼭 가지고 다녔습니다. 원칙적으로는 이탈리아에서 해외여행 후 입국시 소죠르노가 있어야합니다. 소죠르노가 없다면 입국이 거절될 수도 있고, 실제로 가끔씩 해외여행 후 입국관리소에서 재수없으면 소죠르노를 달라고 물어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다행히 한 번도 그런 요구를 받진않았지만 제 옆사람이 요구당하는 걸 본 적은 있습니다. 따라서 결론은, 소죠르노가 없어도 자유롭게 해외여행하는데에 99%는 문제가 없지만(저는 결과적으로 못 받고 귀국했습니다), 정말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리체부타라도 들고 다니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물어보는 경우가 아주 희박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됩니다. 꿀팁이 있다면, 소죠르노 신청서에 넣는 주소지를 본인개인의 주소로 하지말고, 학교가 알려준 공식 교내 주소로 적으면 발급이 2-3개월 더 빨라집니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에서 이메일로 step by step으로 친절히 알려주니 잘 따라가시면 됩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은 보통 이탈리아 WAI보험을 들고 갑니다. 주변인 이야기를 들어보면, 생각보다 외국인도 급히 병원에 갔을 때 너무 크지않은 질병 혹은 부상이라도 보험 적용이 되는 편인 것 같습니다. 비자의 경우, 교환학생이 합격되었다는 메일 받으신 직후 바로 대사관 비자 신청 예약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급하게 예약할 경우 취소자리를 노리는 것이 쉽지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준비할 서류가 꽤 있지만 네이버 블로그 등에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기 때문에 잘 참고하셔서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6) 파견교 소개 Bocconi 대학교는 보통 이탈리아 최고의 대학교로 꼽힙니다. 새로 만난 이탈리아 친구들에게 Bocconi 대학교에서 공부한다고 하면 다들 놀라는 편입니다. 건축학적으로 아름다운 신캠퍼스가 있지만, 대학원생 전용 건물이라 학부생은 안타깝게도 출입은 어렵습니다. 학부생은 보통 구캠퍼스에서만 활동하게 됩니다. 그러나 수영 등 각종 운동시설이 잘 구비되어있는데, 운동시설들은 대부분 신캠퍼스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수영장 등을 등록하시면 신캠퍼스 내부도 출입가능하고 생산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입니다. 밀라노는 다들 볼 게 없다고 말하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두오모 외에는 사실 랜드마크로 삼을 장소가 딱히 없지만 곳곳에 숨겨진 고급빌라, 현대미술관, 고성, 공원 등이 많습니다. 저는 1930년대 밀라노 올드머니 바이브를 만끽할 수 있는 villa necchi campiglio나 노베첸토 미술관을 추천드립니다. 그 외에도 프라다 재단의 현대미술관Fondazione prada(미술관 내부에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감독 웨스앤더슨이 디자인한 카페가 있습니다), 아르마니의 오뜨꾸뛰르를 마음껏 볼 수 있는 Armani/silos, 이탈리아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브레라 미술관, 매월 말 엄청 큰 플리마켓이 열리는 나빌리 운하 등 건축학적, 문화적으로 너무 훌륭한 장소들이 많습니다. 근교에도 1-2시간이면 가는 꼬모호수 등 아름다운 장소들이 많습니다. 또한, 밀라노에는 근처에 1시간 거리의 공항이 3개(말펜사, 리나테, 베르가모)나 존재하여 비행기표가 싸고 접근성이 좋은 장점도 있습니다. 기차역이나 장거리버스도 활발하게 운행되기에 국내여행하기에도 아주 편합니다. 패션위크, 디자인위크 같은 재미난 월별 컨텐츠도 존재하기에 새로운 소양을 쌓기도 좋습니다. 치안은 밀라노가 이탈리아 내에서 좋은 편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제가 경험한 심각한 사안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주변에 소매치기를 당한 친구는 존재하기에 소매치기는 항상 경계하시길 조언드립니다. 또한 ESN이라고 유럽교환학생네트워크가 있습니다. 여기에 가입하게되면(13유로정도 초기에 지불해야함+증명사진제출해야함) ESN에서 열리는 단체여행에도 참여가능하고, 라이언에어나 플릭스버스도 10%정도 할인됩니다. 국제학생들과 친목을 다지고 싶다면 이곳에 가입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초반에 다양한 해외친구들을 사귀는 또다른 방법은, ISD(보코니 국제처)에서 여는 다양한 초반 친목 이벤트(speed exchange, 미술관/패션투어 등)에 참여하는 것인데요, 많은 프로그램이 존재하니 이를 통해서 친구 사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bar hopping, karaoke night 등이 존재하니 whatsapp 단체톡방들에 많이 가입하셔서 정보를 얻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가져가서 잘 썼던 식재료나 물건 리스트 공유드립니다. 사람마다 생활방식이나 음식취향에 편차가 존재하기에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가져가서 잘 썼던 것: 불닭소스, 코인육수, 미니밥솥, 소배치기방지용 휴대폰 스트랩(현지에도 있지만 너무 비싸고 화려합니다), 접이식 미니 장바구니, 고무장갑(물론 다 팔지만 현지장갑은 쉽게 찢어지더라구요), 손톱/발톱깎이

[Europe][Austria] WU Vienna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 25-2 주찬규

2026.01.23 Views 73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WU의 수강신청은 고려대와 비슷하게 수강신청 사이트를 통해 진행됩니다. 교환학생의 경우 수강 가능한 수업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미리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자료를 통해서 확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WU의 수업 스케줄이 무작위라는 점입니다. 고려대의 경우 대부분의 수업들이 학기초에 시작하여 학기말에 끝나는 형식으로 수업 시간과 요일, 교실 모두 변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WU의 경우 수업 시간과 요일, 교실이 고정되어 있지 않았으며, 심지어는 수강신청이 끝난 이후 갑작스럽게 변경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일부 수업은 2주라는 짧은 기한에 끝나기도 하며, 대다수의 수업이 크리스마스 전에 종강하는 편입니다. 1) Vorbereitender Deutschkurs (교환학생을 위한 독일어 수업) 이 수업은 학기 시작 2~3달 정도 전에 사전 신청이 필요한 수업으로 독일어 수준에 따라 초,중,고급으로 나뉩니다. 학기 시작 1달 정도 전에 수업이 진행되며, 간단한 독일어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용한 수업입니다. 전반적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고 교환학생들만 참석하기에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저 또한 해당 수업에서 만난 학생들과 귀국 전까지 자주 만남을 가졌습니다. 2) Global Marketing Research 3주간 진행된 짧은 수업이었지만 그만큼 알차고 밀도가 높은 수업이었습니다. 마케팅 방법론에 대한 수업으로 이론 위주의 수업이 진행됩니다. 교수님과 학생들의 질의응답이 자주 이뤄지며, 매 수업마다 개인 활동이 존재합니다. 따로 시험은 없지만 팀 발표 및 보고서 과제가 존재합니다. 수업 내 활동은 설문지 오류 수정하기, 각국별 주류 현황 분석하기 등 재밌고 흥미로운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어 참여형 수업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립니다. 팀 발표는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선정한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제안하는 형식인데, 이 경우 교수님이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시기 때문에 많은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3) Negotiation Management 협상과 관련된 수업인 만큼 수업 중 발표, 토론, 질의응답이 매우 활발하게 이뤄지는 수업입니다. 특히 실제 협상 상황을 바탕으로 한 Role Game이 거의 매 수업 존재하며, 해당 협상 과정에서 사용된 협상 전략에 대한 분석 및 비판이 이어집니다. 팀 발표의 경우 일반적인 발표가 아닌 창의적이고 즐거운 발표를 원하십니다. 실제로 저희 조는 연극을 시연하는 방식을 활용하였고, 다른 조의 경우 직접 촬영한 틱톡 쇼츠를 활용한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수업 자체가 임기응변이 매우 필요하고, 대부분의 활동이 타인과의 대화를 필요로 하기에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매우 중요한 수업입니다. 수업 자체도 늦은 저녁에 끝나는 편이라서 체력적으로 많은 부담도 되는 수업입니다. 4) Communicating in International Contexts 제목과 걸맞게 영어라는 국제 언어를 비즈니스 환경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관한 수업입니다. 생소한 용어부터 시작해서 헷갈리기 쉬운 표현들, 영미권에서 주로 사용되는 표현들 등 다양한 언어적 표현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Communicaiton이라는 말이 들어가 있지만 실제로 발표나 토론은 거의 없고 수업 후반에 진행되는 팀 발표와 개별 발표가 거의 전부입니다. 대신 발표에 대한 준비가 매우 까다로운 수업으로, 발표 전에 어떤 식으로 발표를 진행하는지에 대한 발표 계획서를 작성하여 제출할 필요가 있습니다. 평가 또한 해당 계획서와 실제 발표가 얼마나 일치하는지, 그리고 발표 전략이 적절한 상황에서 사용되었는지 등을 평가하기에 발표 스킬이 매우 중요한 수업입니다. 5) Cases in Strategy & Organization 하버드 케이스를 분석한 뒤, 이를 활용하여 기업에 대한 개선 전략을 제안하는 수업입니다. 이 수업은 매우 특이하게 교수님이 수업을 진행하지 않고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활동하는 수업입니다. 수업 시간이 되면 본인이 속한 조와 함께 미리 준비된 교실에서 전략 회의 시간을 가집니다. 이후 몇 차례 비슷한 활동이 진행된 이후 실제 발표가 진행되고, 이에 대한 교수님의 피드백이 이뤄집니다. 발표는 1시간 30분 동안 이뤄지기에 많은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저는 학교에서 소개시켜주는 중개업체를 통해서 방을 계약했습니다. 학교 기숙사는 아니고 외부 숙소였으며, 쉐어하우스의 형태를 하고 있었습니다. OeaD라는 업체를 통해 방을 구했는데 원하는 조건을 설정하여 이메일을 발송하면, 업체에서 방을 알선해주는 형식입니다. OeaD 이외에도 몇몇 업체가 존재하지만 저는 이용해보지 않았습니다. 저는 6월 정도에 방 신청을 했는데 연락이 오는데까지 한 달 정도 걸렸습니다. 연락이 오게 되면 방에 대한 정보가 담겨진 문서와 함께 계약서가 도착하는데, 이때 해외송금을 통해서 보증금을 입금하면 계약이 완료되는 형식입니다. 보통은 1주일 이내로 입금을 완료해야 하니 메일을 자주 확인하는걸 추천드립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저는 숙소 중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금액의 방을 선호하였는데 약 460유로, 한화로 76만원 정도의 숙소였습니다. 위치는 Aspern Nord로 시내에서 지하철로 약 20~2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지하철과 버스, 트램이 모두 운행하고 있어 교통에는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숙소 주변에는 다른 건물이 존재하지 않아 주변 시설 이용은 불편한 편입니다. 허허벌판에 기숙사 건물만 존재하는 느낌이라서 처음 방문하시면 당황하실 수 있습니다. 대신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Seestadt라는 지역이 있는데 마트와 이발소, 식당 등의 시설이 위치해 있어 이곳에서 쇼핑이나 이발 등을 해결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숙소의 경우 4인이 한 공간을 사용하는 쉐어하우스로 주방과 화장실은 공용입니다. 대신 화장실은 2개가 존재해 혼잡하거나 그런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쉐어하우스 형식이기에 냉장고와 인덕션 공간이 부족해 요리를 하는데 큰 제한이 존재합니다. 또한, 싱크대 청소나 음식물 쓰레기 처리와 관련해 미리 협의를 하지 않으면 다툼이 발생할 우려도 있습니다. 세탁의 경우 공용 세탁기와 건조기가 존재해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Wewash라는 어플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세탁은 2유로, 건조는 공짜입니다. 대신 세제는 본인이 따로 준비해야 합니다. 유럽이 되다보니 여전히 열쇠를 사용하고 있어 방에 열쇠를 두고 외출을 하면 출입에 제한이 생길 수 있으니 항상 열쇠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Whatsapp을 통해 룸메이트에게 연락드리는걸 추천드립니다. 기숙사 Whatsapp 채팅방이 따로 존재하니 미리 가입하여 어려움이 있을 때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우선 EBN과 Tandem이라는 프로그램이 존재합니다. EBN의 경우 교환학생들이 서로 모여서 교류 행사를 하는 모임으로 이곳에서 현지 Buddy를 소개받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1대1은 아니고 2명이서 함께 한명의 Buddy를 소개받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대신 학기초가 지난 이후에는 여행일정이나 시험 준비 등으로 인해 Buddy와 많은 시간을 보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학기 초 적응하는데는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Tandem은 WU에서 운영하는 언어 학습 프로그램입니다. 타국 언어 학습을 희망하는 학생들끼리 서로 짝을 맺어 각자 선생이 되는 방식으로 저는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학생을 소개받았습니다. 언어뿐만 아니라 음식, 문화 등 다양한 부분에서 교류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Tandem의 경우 희망자에 한해 학점 인정이 가능하지만, 그 과정이 매우 번거롭고 언어 학점은 중복 인정이 불가능해 잘 생각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서로 희망하는 언어가 일치해야 매칭이 성공하기 때문에 몇몇 학생들은 파트너를 구하지 못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새로운 인연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따로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c) 물가 유럽이 되다 보니 외식비가 매우 비싼편입니다. 맥도날드 치즈버거 단품이 4유로로 한화 7000원 정도의 가격입니다. 대신 과일이나 채소의 경우 한국에 비해 매우 저렴하며, 육류의 경우 1~2kg 정도의 대용량 제품을 한국의 약 절반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파스타와 같은 양식 재료들도 매우 저렴합니다. 대신 쌀이나 라면, 간장 등 한국식 제품은 매우 비싼 편이기 때문에 미리 한국에서 준비하시거나 아예 포기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축제 등에서 판매하는 음료가 매우 비싼편인데 이는 보통 컵 가격을 포함한 가격으로, 컵을 반환할 경우 일부 금액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으니 다마신 컵을 버리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잘 모르겠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저는 캐리어와 여행용 배낭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유럽 내에서 여행을 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캐리어보다는 여행용 배낭이 더욱 편리하고 금액도 저렴하기에 미리 준비하는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호스텔을 사용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자물쇠도 챙기는걸 추천드립니다. 짐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유럽에서 구매하실 경우 종종 불량이 있어 몇번 사용하지 못하고 버린 기억이 있습니다. 한식을 주로 즐기시는 분은 고추장이나 라면 스프 등을 준비하실텐데, 생각보다 무게도 나가고 공간을 차지하는 편이라서 너무 힘든게 아니라면 비추천드립니다. 저는 출국전에 전기장판을 미리 준비했는데, 귀국 시 부피와 무게로 인해 짐싸는데 고생이 많았습니다. 필요하신분들은 따로 현지에서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테무로 주문하실 경우 값싸게 구매 가능합니다. 다만 배송까지 10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미리 주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상비약의 경우 생각보다 사용할 일이 적습니다. 저는 배탈약과 두통약 정도만 몇번 사용하고 다른 약들은 거의 사용하지 않았기에 많이 준비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클렌징폼과 기존에 사용하시던 로션은 미리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현지에서 구매하기에는 언어의 장벽이 매우 크고, 유럽에서는 클렌징폼 대신 오일을 사용하기 때문에 따로 준비해서 출국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5) 보험 및 비자 오스트리아 교환학생의 경우 비자 D를 신청해야 하는데 이때 입학허가서, 왕복 항공권, 재정증명, 보험 증명 등의 자료가 필요합니다. 미리 대사관에 예약을 하시고 진행하시면 약 1주일 안에 결과가 나오는 편입니다. 저는 항공권과 보험에서 문제가 생겼는데, 항공권 출국 날짜가 보험 시작일 이전이여서 보험 날짜를 수정 후 재신청하였습니다. 이외에는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었습니다. 보험의 경우 한화 해외유학생 보험으로 신청하였습니다. 6) 파견교 소개 WU가 속한 비엔나는 예술과 음악의 도시로 유명합니다. 수많은 예술가들이 살았던 이 도시는 매순간 음악으로 가득차있습니다.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여러 클래식 콘서트를 찾아볼 수 있는데, 일부는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클래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 또한 비슷한 경로로 무료 콘서트를 여러번 참석한 경험이 있습니다. 특히 교회와 같은 몇몇 커뮤니티는 정기적으로 작은 음악회나 파티를 개최하는데, 종교에 관심이 없는 분들도 문화를 체험한다는 느낌으로 참석해보시면 즐거운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음악뿐만 아니라 커피 또한 비엔나의 명물입니다. 흔히들 얘기하는 비엔나 3대 카페를 돌아다니는 것도 좋지만 저는 현지 사람들이 자주 방문하는 그런 카페들을 돌아다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엔나 시내 곳곳에서 서로 다른 분위기를 지닌 카페들을 방문하다보면 이 도시가 가진 깊은 매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카페와 함께 도시 곳곳에 있는 핫도그 노점도 꼭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오스트리아를 방문하시는 학생들은 대부분 크리스마스 마켓을 생각하고 계실텐데, 단순히 비엔나뿐만 아니라 프라하나 부다페스트와 같은 유명한 도시들을 함께 방문하시면서 즐기면 그 행복감을 배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평소 거닐던 도시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새로운 풍경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 또한 자그만한 즐거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크리스마스를 제외한 할로윈 같은 기념일은 그렇게 큰 규모로 행사가 열리지 않습니다. 놀이공원이나 클럽에서는 기념일을 즐기실 수 있지만, 일상 속에서는 즐기기 힘드실 수 있습니다.

[NA][USA]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C) 25-2 허예원

2026.01.20 Views 162

안녕하세요, 2025년 2학기에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로 파견을 다녀 온 허예원입니다. 저도 교환교를 선택하고 준비할 때 교환 수기의 큰 도움을 받았었기에, 이 수기도 앞으로 교환학생을 알아보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수강 신청은 받게 될 여러 통의 잘 정리된 메일의 지침을 따르면 됩니다. 개설된 과목들의 목록을 보고 원하는 과목을 지망으로 적어서 제출하면 시간표를 짜주십니다. 일부 과목들은 선수강 제한이 있습니다. 보통 강의 시간이 2시간 정도여서 고려대보다 과목당 시수가 많고, 한 학기당 수강하는 전공과목 수는 적습니다. Rate my professor 사이트에서 수업들에 대한 평가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전반적으로 수업들과 시간표가 만족스러웠지만, 12시쯤 시작하여 6시에 끝나는 시간표를 짰더니 하루가 너무 늦게 시작하고 늦게 끝나 후회되었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까지 수업을 배치하는 건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FBE403: Introduction to Legal Environment of Business 가장 재미있었던 수업입니다. 유머러스하신 교수님께서 미국의 상법에 대해 가르쳐주십니다. 평가는 출결 점수 없이 퀴즈들과 필기 고사 3번, 그리고 간단한 법원 방문 과제로 구성됩니다. 수업에 참석해야 시험에 나오는 사례들이나 적용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법 차이를 느낄 수 있어서 법에 관심 있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MKT450: Consumer behavior and Marketing 소비자 행동론에 해당하는 수업입니다. 큰 팀 프로젝트 한 개와 중간 기말고사, 그리고 자잘한 과제들로 구성됩니다. 미국 대학답게 수업 중 discussion이 많은 편입니다. 여러 마케팅 개념을 배우는 강의식 수업으로, 한국의 수업 방식과 유사했습니다. BUAD304: Organizational Behavior and Leadership 조직행동론에 해당하는 수업입니다. 교수님께서 굉장히 열정적이시고 친절하셨으며, 수업 중간중간에 discussion이 많았습니다. 또한 USC Marshall school만의 특징인 ELC 수업이 포함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ELC는 체험형 학습 수업으로, 학생들이 팀별로 스튜디오 형태의 방에 들어가 간단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합니다. 예를 들어 무인도에 떨어졌을 때 필요한 물품의 우선순위를 합의하거나, 회사의 특정 직위를 맡아 예산을 분배하는 역할극을 진행하는 활동 등이 있습니다. 이후에는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이 녹화된 영상을 다시 보며, 조직행동론의 개념들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확인하며 학습할 수 있습니다. 한국과는 다른 특징적인 수업이어서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MOR 421: Social and Ethical Issues in Business ESG 관련된 내용을 다루는 수업입니다. 교수님께서는 정말 따뜻하시고 학생들을 격려해 주시는 분위기였고, 회사 내에서 비윤리적인 관행을 발견했을 때 어떻게 윤리적 주장을 하고 실제 행동으로 이어갈 수 있는지를 배운 부분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PHED 120a Yoga Fun class 수업으로, 요가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교수님께서는 무척 젠틀하셨습니다. 개인 요가 매트를 구입하는 것을 권장하시지만, 짐을 늘리고 싶지 않다면 비치된 공용 요가 매트를 사용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시험에 대한 부담은 거의 없으며, 출석이 가장 중요한 힐링 수업이었습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외부 숙소보다는 기숙사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Troy Hall의 2인 1실에 배정되었습니다. 기숙사는 선착순으로 배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메일을 조금 늦게 확인해서 걱정했었지만 다행히 교환학생들이 많이 배정되는 Troy Hall로 배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2인 1실은 가격이 더 비싸서 개인적으로는 4인 2실을 더 추천드립니다. 또한 룸메이트를 지정해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Troy Hall은 Marshall school과 도보로 13분 정도 걸리고, USC Village와 가깝고 내부도 넓직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재학생들은 빌리지 안에 위치한 기숙사들이 시설이 더 좋아 선호하는편인 것 같았습니다. 기숙사에는 전자레인지가 없으며 화구는 있습니다. 에어컨 및 난방이 있고, 건식 욕실입니다. 실내용 슬리퍼, 고무장갑, 주방 세제, 수세미, 수건, 목욕 용품, 후라이팬, 냄비, 주방 가위, 칼, 도마, 집게, 수저, 접시, 플라스틱 통, 비누, 세탁 세제, 옷걸이, 시트 및 이불, 베개 모두 제공되지 않아 별도로 구매해야 하니 집에 있는 것들 중 가져올 수 있는 것들은 미리 챙겨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 여부 Marshall School에 교환학생을 위한 버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저도 버디와 매칭이 되어서 같이 밥을 몇 번 먹는 등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별도의 교우회는 없었습니다. c) 물가 물가가 매우 비쌉니다. 보통 한 끼 식사 비용이 2~3만 원 정도입니다. 학식은 USC의 Flex 120 Meal Plan을 이용하게 되실텐데, 저는 다 못 쓰고 많이 남은 채로 귀국했습니다. 그래서 학기 초부터 외식을 자제하고 열심히 Meal Plan을 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학교 Dining Hall과 Ronald Tutor Campus Center (TCC) 음식들은 만족스러운 편이었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파견교에서 제공하는 장학금 혜택은 없었습니다. e) 동아리 학기 초에는 Club Fair라는 동아리 박람회를 하는데, 이때 여러 동아리를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몇 곳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동아리가 외국인 친구를 사귀기에 가장 좋은 환경이라고 느꼈습니다. 저는 USC Dragonboat와 SC Outfitters, KISA에 가입했습니다. USC Dragonboat는 중국식 조정 동아리로, 주말마다 학교에서 차로 30분 거리인 Long Beach에 Water Practice를 갈 수 있습니다. 동아리원들은 대부분 아시안이고, 소셜 활동들이 매우 활발하고 모두 친절해서 정말 추천드립니다. 대회에도 참가해 샌프란시스코로 함께 운전해 가서 1박 2일 동안 연습과 경기를 했는데, 동아리원들과 더욱 끈끈해질 수 있었던 이색적인 경험이었습니다. SC Outfitters는 LA 근교에 하이킹이나 캠핑 등을 가는 아웃도어 동아리입니다. 여행 리스트가 올라오면 선착순으로 신청하는 방식입니다. 미국식 캠핑을 경험할 수 있었고, 날씨가 따뜻했어서 텐트 없이 침낭에서 별을 보며 잤던 기억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KISA는 한인회로, 할로윈 파티나 풋볼 tailgating 등 다양한 행사들을 주최해서 참여하기 좋았습니다. 뒷풀이 등은 한국 대학과 문화가 비슷해서 친근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f) USC Football 경기 저는 USC 홈구장에서 열리는 7경기를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시즌 패스를 구매했었지만, Marshall에서 한 경기 티켓을 무료로 주기도 하고 그때그때 보고싶은 경기만 표를 구해서 관람하는 방식도 충분히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주변에 시즌 패스를 산 친구가 있다면 정해진 가격으로 Guest ticket을 구매할 수도 있고, 또는 Marshall 교환학생 단체 채팅방 등에서 중고 거래도 활발하게 이루어집니다. g) 교통 LA는 대중교통이 위험하고 이동 시간도 차에 비해 훨씬 많이 걸리는 편이라서 택시를 주로 이용하게 됩니다. 택시 앱은 우버, 리프트, 웨이모, 커브 4가지 중 가장 싼 것을 비교해 이용하곤 했습니다. 또한 운전면허도 따 오시면 가끔 국립공원 방문이나 로드트립처럼 운전이 필요한 관광을 하기에 훨씬 편리합니다. USC에서는 무료 LA 시내 교통 카드를 제공해주고, 오후 7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학교 인근 지역에서 Free Lyft를 이용할 수 있어서 유용했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a) 학비 납부 학비와 기숙사비를 낼 때 Flywire로 납부할 경우 수수료가 많이 붙어서 비쌌습니다. 주거래 은행에 직접 방문해 외화 송금을 하는 것이 수수료를 모두 포함했을 때도 더 저렴했습니다. 등록금을 납부할 때 USC Digital Course Materials를 Opt-out 할 지 선택할 수 있는데, opt-out을 추천드립니다. 약 $300 정도인데 개강 후 교재를 따로 구하는 게 훨씬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b) 통신 Mint Mobile의 3개월 무제한 요금제가 가성비가 좋아서 eSIM으로 사용했습니다. 이후 2개월은 번호는 유지한 채 Boost Mobile eSIM으로 변경했는데, Mint에 비해 데이터가 잘 안 되는 곳이 많아 불만족스러웠습니다. 가능하다면 Mint Mobile의 3개월+3개월 프로모션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c) 항공편 예약 비행기 표는 ‘USC Academic Calendar’을 구글에 검색해 Move-in date에 맞춰 예약했습니다. 실제 입주할 수 있는 기간은 Move in date 당일과 그 전 하루이틀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종강 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지에서 한국으로 출국하는 항공편을 예약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비자는 종강 이후에는 미국을 나갔다가 다시 돌아올 수 없으므로, 종강 후 캐나다나 남미 등 해외여행을 계획하신다면 해당 국가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항공권을 예약해야 합니다. d) 옷 학기 중에 발표가 몇 차례 있어서 셔츠류의 비즈니스 캐주얼 복장 한 벌 정도를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옷은 많이 가져가지 않았고 현지에서 쇼핑을 주로 했습니다. LA에서는 필요 없지만, 겨울 동부 여행이 예정되어 있으시면 롱패딩처럼 따뜻한 옷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학기 중에 한국에서 우체국 택배로 겨울옷들을 한 번 받았습니다. 가격은 10만원 정도였습니다. e) 카드 저는 환전이 가능한 카드를 트래블로그 하나만 가져갔었는데, 중간에 카드를 잃어버려서 불편했었습니다. 환전 가능한 카드를 2개 이상 준비해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외국인 친구들 또는 한국인 친구들끼리도 달러로 비용을 나눌 일이 많아 USC Village에 위치한 Bank of America에서 계좌와 카드를 하나 발급받았습니다. 무료 송금 Zell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애플페이도 돼서 편리했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a) 보험 보험은 USC에서 제공하는 학교 보험을 이용했습니다. Medi-Cal 등 외부 보험으로 Waive 하면 비용을 훨씬 절감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출국 전에 한국에서 Medi-Cal 가입을 시도했으나 절차상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Medi-Cal 가입 방법을 알아보거나, health assistant 사무실에 방문해 waive 방법을 상담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b) 비자 비자는 안내 메일에 나온 절차를 따라 하시면 됩니다. 당시 트럼프 행정부 시기에 잠시 비자 발급이 중단되어 불안했지만, 몇 주 내로 다시 발급이 재개되었습니다. 비자 발급은 미루지 말고 가능한 빨리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자 인터뷰는 크게 어려운 것은 없었으며, 6개월 이내 찍은 증명사진을 지참해야 합니다. 미국에 입국할 때는 비자가 붙어있는 여권과 DS-2019 출력본을 지참해야 합니다. 6) 파견교 소개 USC는 LA에 위치한 대학으로, Marshall School은 미국 내 경영대학 중 상위 10위권에 드는 명문 학교입니다. 겨울철 몇 달을 제외하면 사계절 내내 날씨가 온화하고 햇볕이 좋아 생활하기에 매우 쾌적합니다. 또한 인종과 문화가 매우 다양해 글로벌한 환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LA에 위치해 있어 여행을 다니기에도 좋고, 차로 약 30분 거리에 대규모 한인타운이 있어 언제든 한국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드라마에서 보던 LA 대학생들의 삶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운 교환학생 생활이었습니다.

[Europe][France] ESSEC Business School 25-2 강민지

2026.01.17 Views 167

안녕하세요. 2025년 2학기 프랑스의 ESSEC Business School 에 파견되어 다녀온 23학번 강민지입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파견 전 학교에서 오는 메일들에는 여러가지 서류들이 첨부되어있습니다. 다만 에섹은 여러모로 불친절하기 때문에 ot zoom 세션에 들어가셔서 궁금한 것을 여쭤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처음에는 막막하게 느껴지실텐데 절차는 간단하기 때문에 원하시는 강의만 정해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고려대학교의 담아두기와 비슷한 과정을 먼저 진행한 후 수강정정 과정을 통해 시간표를 완성하시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에섹의 교수님들과 수업질에 대한 불만족이 컸습니다. 그래서 강의는 두과목만 제대로 들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1) Luxury Brand Management 패션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으로 신청했습니다. 가장 교수님이 열정적이시고 학생들을 생각해주시는 마음이 보였고 수업도 굉장히 알차게 진행되었습니다. 자잘하게 팀 발표가 많고 시험도 클로즈드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워크로드 자체는 무게감이 있다고 할 수 있으나 그리 일상에 지장되지 않는 정도의 아주 간단한 발표들이기 때문에 난이도는 매우 낮게 느껴졌습니다. (2) Sustainable Development 교수님이 지속가능 농업에 관심이 많으신 분입니다. 이 수업은 식료품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발표하는 수업이고 시험은 없습니다. 기말 발표와 상호 평가로만 진행되기 때문에 워크로드도 간단하고 교수님도 굉장히 유하게 수업을 진행하십니다. 저는 수업 자체보다도 여러 국적의 학생들끼리 지속가능모델을 공유하는 과정이 가장 흥미로웠던 수업이었습니다. 프랑스 학생들은 청소년 급식의 식물성 단백질 대체 옵션을 제시하며 지속가능성과 비건옵션을 이야기하고, 브라질 학생들은 자메이카의 푸드트럭에 효과적이고 환경친화적으로 크림치즈를 제공하는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제 머릿속의 식료품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2. 기숙사: ESSEC 자체의 Cergy 내의 기숙사들은 정말정말 추천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세르지의 치안은 생각보다 많이 나쁩니다. 저는 학교도 웬만해서 해가 지기 전에 오고갔고 세르지 기숙사에 사는 친구들은 보통 밤 늦게 기숙사에 가야할 경우 걸어가기에 너무 위험해서 역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어쩌피 학교 친구들과는 보통 밤늦게까지 놀아도 파리에서 놀았으며 세르지 기숙사는 기숙사 내 커뮤니티도 잘 안 되어있고 개인플레이를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있기 때문에 굳이 세르지에 살아야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에 거주하였습니다. 14구는 개인적으로 할 건 많지 않은 구입니다. 그렇지만 근처에 갈레트와 바게트로 상을 받은 한국관 학생들의 빵방앗간도 있고 값이 싼 중국마트 탕프레르도 가까우며 귀여운 중고서점 boulinier가 있습니다. 또한 RER B와 트램을 이용하면 파리 중심부 접근성도 매우 높습니다. 기숙사를 나갈 때면 민지!하고 불러 인사해주시던 한국관 경비 아저씨, 아주 따뜻하고 멋진 의사가 될 것 같은 에밀리아, 언제나 스윗하게 웃으며 오늘은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는 파울라, 함께 파리를 누비며 다정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던 소중한 한국인 친구들 모두 제가 국제대학촌과 한국관에서 만난 인연들이었습니다. 또 국제대학촌은 로에베 패션쇼 대관장소였을 만큼 그 자체로 웅장하며 드넓은 공원이 함께 조성되어 있어 언제나 귀여운 강아지들이 왈왈 짖으며 뛰놉니다. 비가 오든 눈이 오든 매일 러닝을 하는 사람들이 있고 3.3유로의 말도 안되게 싼 값으로 먹을 수 있는 학생식당도 존재합니다. 또 르꼬르뷔지에가 건축한 스위스 기숙사와 브라질 기숙사가 있어 2유로의 입장료를 내고 구경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국제대학촌 내에 있으면 언제나 안전하면서도 아름답다는 인상을 동시에 받았습니다. 결과적으로 국제대학촌과 한국관 모두 저는 매우 만족하며 생활하였으며 여러분께도 추천드립니다. 3.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버디 시스템이 존재하고 melt라는 도우미 프로그램도 존재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소개를 통해 여러 친구들을 이미 사귄 상황이었기에 두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는 않았으나 프로그램 자체는 잘 짜여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melt 이외에 파리와 근교 교환학생들이 모두 참여가능한 esn (에라스무스) paris 활동들이 있습니다. 에섹 친구들도 많이들 참여하기 때문에 여기서도 친구들을 사귈 수 있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고려대학교 교우회가 존재합니다. 개인적으로 교우회 모임을 통해 너무나 소중한 고려대 선배님을 만날 수 있게 되었으며 또 파리 시내에서 개인적으로 만나뵈어 학교선배님으로서도 인생선배님으로서도 여러가지 조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 학기만 머물다 가는 교환학생임에도 이렇게 잘 챙겨주시는 선배님들이 계신 덕에 많은 친구들이 파리에 정착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민해보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c) 물가 독일보다는 비싸고 북유럽보다는 싼 정도의 물가입니다. 처음에는 물가에 적응이 되지 않아 불필요한 지출이 많았던 것 같은데 살아갈수록 돈을 많이 쓰지 않으면서도 파리를 만끽할 수 있는 자신만의 소비 기준이 생기기 때문에 오히려 1년 정도 살았다면 물가가 비싸지 않게 느껴졌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교 친구들과 만날 때 빼고는 거의 외식을 하지 않고 빵부터 디저트까지 자급자족하며 학생할인을 받아 6유로에 영화를 보고 생마르땡 운하나 판테옹 앞 벤치에 앉아 글을 쓰다 또 일어나 퐁뇌프 다리의 아름다운 선셋을 카메라에 담으며 시간을 보내면 파리를 만끽하면서 파리의 물가에는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으실 겁니다. 파리지앵들은 3시간이든 4시간이든 야외와 공원을 즐기고 걸으며 대화하며 친분을 쌓아 나갑니다. 여러분도 그들과 함께라면 파리의 물가가 그리 살인적으로 느껴지지 않으실 겁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아는 바 없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저는 23키로 캐리어 두 개와 보스턴 백을 챙겨갔습니다. 브리타, 전기밥솥, 전기장판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식 없으면 못 사는 사람인데 참치액이 정말 어느 슈퍼를 가도 초대용량만 판매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작은 사이즈의 참치액 또한 필수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파리의 여름은 그리 덥지 않고 겨울 또한 생각보다 춥지 않습니다. 따라서 겨울옷은 경량패딩과 코트면 충분합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은 파리는 정말 더럽다는 점입니다. 외출을 하고 오면 바지 아랫단과 하얀 옷들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더러워지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아끼거나 비싼 옷은 챙겨오지 마시고 파리의 수많은 빈티지샵에서 보석같은 아이템들을 건지셔서 입고 다니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Normal은 유럽의 다이소같은 곳입니다. 하지만 가격은 일반 마트와 큰 차이가 없고 대용량 제품을 판매한다는 정도인 것 같습니다. 허나 간혹 노말에서 정말 싸게 판매하는 샴푸류 같은 것이 있기 때문에 저는 그냥 노말에서 일단 구매했던 것 같습니다. 또 cergy prefecture역에는 매우 큰 auchan이 있습니다. 저는 집 가는 RER을 타기 전 오샹에 들러 파리보다 아주 미세하게 싼 식료품을 구매해가는 것이 하나의 귀가 재미요소였습니다. 출국 전에는 레볼루트 계좌를 만드시고 출국 직후에 부이그와 이마지네를 곧바로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보험 및 비자 프랑스는 비자 발급 과정이 매우 귀찮습니다. 비자 발급 과정에 대해서는 여러 블로그에 자세히 적혀있기 때문에 블로그를 참고하시면서 한 단계 한 단계 꼼꼼히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험은 삼성화재 유학생 보험과 한국관 입사를 위한 adh 집보험을 들었으나 두 보험 모두 실질적으로 활용할 일은 없었습니다. 6) 파견교 및 도시 소개 ESSEC은 프랑스의 명문 그랑제꼴입니다. 럭셔리 쪽 커리어를 쌓기에 가장 좋은 대학이라는 생각이 들고 학교가 가장 집중하고 서포트하고 있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건물이 매우 신식이고 강의실 및 기타 시설이 굉장히 잘 되어있고 특히 에섹 학생들은 공짜로 학교 헬스장과 수많은 운동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그렇지만 수업의 질은 여러 학생들이 입모아 그리 좋지 않은 평을 내렸습니다. 수업의 질 보다는 인턴과 네트워킹에 큰 초첨을 두고 있는 듯합니다. 파리는 자신들의 아름다움을 알고 단단하게 지켜나가는 도시입니다. 비쥬, 비쥬. 메흐시. 아비앙토. 본조르네. 파리 사람들이 습관적으로 건네는 인삿말엔 그들이 소통하는 방식이 담겨있습니다. 그들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온도를 지켜주는 장치처럼 언어를 사용합니다. 카페나 마트에서 점원과 손님은 잠깐이라도 눈을 마주치고 말을 나눕니다. 이곳의 노인분들은 눈이 마주치면 웃으시며 말을 거십니다. 형식적인 친절이 아니라, 당신을 보고 있다는 신호 같은 대화를 합니다. 또 이 도시는 아직도 철학 카페의 흔적을 품고 있습니다. 모두가 단골인 것 같은 동네 카페에는 각자 개성있는 헤어스타일과 패션스타일을 하고, 누군가는 그림을 그리고 누군가는 소설을 읽으며 웃고 누군가는 오래된 공책을 꺼내 글을 씁니다. 프랑스 사람들에게 예술은 전문가의 영역이 아니라 삶의 태도입니다. 식탁 하나를 차릴 때도 조명과 식기, 향기와 음악의 조화를 생각합니다. 그 감각이 자연스럽게 요리로, 옷으로, 그림으로 이어집니다. 파리를 걷다보면 꽃집이 유난히 많습니다. 꽃을 구매하는 것은 그들의 일상이며 꽃은 식탁의 필수템입니다. 또 노숙자도 책을 읽을 권리가 있다며 책값이 말도 안되게 저렴합니다. 노인분들도 혼자 독립영화관에 앉아 애프터썬을 보십니다. 프랑스 사람들은 빵을 굳이 매번 사 먹지 않고 자주 직접 굽고, 마음에 드는 빈티지 가구 하나를 위해 도시 외곽까지 차를 몰고 갑니다. 퇴근길의 누군가는 라파예트 백화점에 들러 아이들을 위한 어드벤트 캘린더를 사가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북오프에서 CD와 헌책을 디깅하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또 어딜 가나 점자를 놓치지 않는 배려있는 설계를 합니다. 도서관에는 언제나 프라이어리티 줄이 따로 있고, 채식주의자 옵션과 바이오 식품이 일상에 스며들어 있으며, 마트의 카드리더기엔 손쉽게 후원할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또 지하철에서 유모차를 보면 자연스럽게 함께 들어주는 사람들, 자기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민자의 억압에도 함께 분노할 줄 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랑주리 미술관은 감각 예민자들을 위한 패키지를 준비하고, 피노콜렉션 미술관에선 처음 만난 사람들과 온몸을 맞대고 춤을 추는 워크숍을 열기도 합니다. 파리가 여전히 누군가의 로망인 이유는, 이 도시가 철저히 길거리 기반의 문화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관에서 방금 만난 사이도 영화 후기를 나누며 친구가 되고 패션위크 기간엔 서로의 휴대폰으로 런웨이 라이브를 시청하며 명품 브랜드의 이번 시즌에 대해 논하기도 합니다. 카페, 마트, 정류장, 횡단보도 어디든 모두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장면들 속에서 저는 파리를 하나의 장소가 아니라 하나의 태도로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서로를 사람으로 대하는 태도. 그래서 저는 이 도시를 떠올릴 때마다 건물이 아니라 얼굴이 먼저 떠오릅니다. 파리는 그렇게 사람으로 남는 도시인 것 같습니다. 해당 학교나 파리 교환 학생에 대해 이외의 궁금한 점 있으시면 @morikaattsu로 디엠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도움 드리겠습니다.

[NA][USA]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C) 25-2 최윤서

2026.01.16 Views 161

안녕하세요. 2025학년도 2학기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었던 최윤서입니다. 교환교 파견과 관련하여 필요한 준비는 USC Marshall School의 교환학생 프로그램 담당자로부터 차례대로 이메일로 전달받으시게 됩니다. 제가 파견되었던 때의 경우 파견 약 6개월 이전 시점부터 순차적으로 다음과 같은 항목에 대해 안내받았습니다. 1. Visa Documents / J-1 Visa / Course Selection / Program Dates 2. DS-2019 Application / Housing / Buddy Application 3. Visa Application Process 4. Insurance / Immunization / Fee Payment / Early & Late Arrival 5. OASIS / Registered Courses Info & Updates / Housing FAQ’s 6. USC Email & MY USC Account / USC ID Card / USC Insurance / Waive USC Insurance 7. Mandatory Orientation & Immigration Status Verification (ISV) / ISV Documents 8. Updates / Arrivals 보통 각각 항목에 해당하는 서류 작업 등이 완료되는 데 걸리는 시간에 따라 여유를 두고 전달받게 됩니다. 따라서 이메일을 수신하신 후 설명에 따라 요구사항을 이행하시면 크게 문제될 사항은 없습니다. 간혹 개인 사정으로 서류 제출 또는 발급이 지연되는 경우, 담당자에게 즉시 이메일을 보내시면 최대한 도와주시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또한 학기 시작일 이후로는 교환학생 선발 과정에서 사용하는 개인 이메일이 아니라 USC에서 발급받는 해당 파견교의 이메일을 통해 내용을 전달받게 됩니다. 종종 개인 이메일과 함께 전달받는 경우가 있으나, USC 이메일로만 전달되는 내용도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파견 기간 동안은 두 개 이메일을 모두 주기적으로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업 신청 방식 파견일로부터 약 5개월 이전 시점에 수강신청과 관련된 사항을 안내받았습니다. 안내 이메일을 통해 대략적인 강의 리스트와 수강이 제한되는 일부 강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Syllabus의 경우 학수번호를 Google에 검색하시면 이전 학기의 Syllabus를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은 해당 이메일에 첨부된 링크를 통해 할 수 있으며, 4개의 경영대학 강의와 1개의 교양 강의(Fun Class)를 고르실 수 있습니다. 각각의 강의에 대하여 수강신청이 반려될 시 대체하고 싶은 대체 강의를 중복되지 않게 세 개씩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이메일을 수신하게 되면 최대한 빨리 수강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강신청을 완료하게 되면 약 2달 뒤에 수강 신청 결과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1안으로 생각했던 강의를 대부분 받을 수 있었습니다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즉시 수정을 요구하실 수 없고 학기가 시작된 이후 수강 정정 기간에 파견교의 시스템을 통해 수정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메일을 통해 1차적으로 하게 되는 수강신청과 달리, 학기 시작 이후 이루어지는 수강 정정은 필수 이수 학점 및 수강 가능한 강의 종류에 있어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강의보다는 현지 생활 및 다양한 문화 경험이 이번 교환 생활의 중점적 목표였기 때문에 정정 기간에 수강하는 강의의 수를 줄였습니다. 제가 수강한 수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FBE-421 Financial Analysis and Valuation (Prof. Julia Plotts) 재무적 관점에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수업으로, DCF Valuation과 Market Approach 등의 기법에 대해 공부하고 이를 실제 사례에 대입하는 과제를 수행하게 됩니다. 수시 과제와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 그리고 학기 최종 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HBR 케이스 풀이를 중심으로 수시 과제가 나오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수시 과제 및 In Class Exercise에서 다루었던 내용과 비슷한 문제풀이로 출제되고, 학기 최종 과제는 해당 시점에 주목할 만한 시장 사례를 가지고 직접 수업 시간에 배운 Valuation 기법을 적용하게 됩니다. 교수님께서는 수업에 열정적이시며 학생들에게 활발한 참여를 요구하시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꼭 대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학기 최종 과제의 경우 조별 과제를 기본으로 하지만 개인 과제로 제출하는 것 또한 가능합니다. 학기 최종 과제는 보통 실제 사례를 현재 산업에서 직접 다루고 있는 투자기관 등과 협업하여 이루어지기 때문에 다른 강의들과 달리 좀 더 몰입감과 산업 연결성이 강한 점이 장점입니다. 학기 중간중간에도 다양한 사업 분야에 종사하는 동문들이 방문해 Guest Speaker Session을 진행하며, 덕분에 잘 몰랐던 산업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게 되고, 좀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시면 현지에서 유의미한 네트워크를 얻어가실 수도 있는 수업입니다. 특히 최종 과제의 경우 실제 투자기관에서 직접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를 가지고 이루어지기 때문에 해당 분야와 커리어패스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얻어갈 수 있는 것이 많은 만큼 워크로드가 큰 편에 속하며, 이따금 지나치게 활발한 토론과 토의가 진행되는 경우가 있어 조용히 수업을 따라가는 것을 선호하신다면 성향상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MOR-479 The Business of Sports (Prof. David M. Carter) 스포츠 비즈니스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루는 수업으로, 대학 스포츠와 프로 스포츠, 국제 스포츠 및 스포츠와 관련된 부동산, 행정 관련 이슈 등에 대해 토론하고 공부하는 강의입니다. USC 파견을 원했던 가장 큰 이유가 USC가 가지고 있는 스포츠 분야에 대한 역량과 이와 관련된 스포츠 비즈니스 관련 강의였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했고, 실제로도 많은 내용을 배울 수 있는 강의였습니다. 학기 중에 모든 수업 인원이 한 차례 수업과 관련된 이슈를 다룬 기사를 분석하는 개인 과제를 수행하며, 두 차례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치릅니다. 중간고사의 경우 전부 객관식으로 이루어진 수업 내용 확인 차원의 시험이며, 기말고사는 논술형입니다. 교수님께서 첫 수업에 경영 전략에 대해 무지하거나 기초 과목을 수료하지 않은 학생은 원치 않는다며 으름장을 놓으시지만, 막상 관련된 내용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스포츠 산업에 대한 관심이 있으시다면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시는 내용만 가지고도 수업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스포츠 비즈니스라는 강의명 때문에 북미 4대 프로스포츠를 주로 다룰 것 같지만 실제로는 대학 스포츠, 특히 대학 풋볼에 대해 다루는 부분이 상당히 큽니다. 이 강의를 듣기 전까지 해당 분야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현재 시사적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분야이기도 하며 특히 한국에서는 양질의 정보를 접하기 매우 어려운 편이어서 오히려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과제를 발표할 때를 제외하면 보통 교수님의 강의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분위기입니다. 여러모로 추천하는 강의지만, 학기 중간에 교수님의 건강상 문제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되었고, 다음 학기부터 개강 가능성이 미지수인 상황인 점은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MOR-480 Sports Business Innovation (Prof. Courtney Brunious) 스포츠 산업에서 현재 화제성이 있는 주제들을 중점으로 다루는 수업으로, MOR-479와 겹치는 내용이 다수 있으며 기술적인 혁신과 이들의 향후 전망에 대해 좀 더 중점적으로 다루는 수업입니다. MOR-479에 비해 가벼운 분위기로 진행되며, 심화된 비즈니스 접근을 필요로 하는 MOR-479와 달리 기술적 혁신에 대한 개념 이해가 더 중요한 수업입니다. USC에서 학부생을 대상으로 개설되는 스포츠 관련 수업 중 입문자에게 가장 적합한 레벨의 수업으로, 스포츠 전반에 대해 관심은 있지만 아직 심화 내용에 대해 알지 못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 수업 또한 다양한 Guest Speaker 분들이 오셔서 스포츠 산업 내의 세부 분야에 대해 알려주십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 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파견일로부터 약 4~5개월 전 시점에 Housing Application에 관한 내용을 이메일로 전달받았습니다. 이메일에 제공된 USC Housing Website를 통해 지원 가능한 파견교 기숙사 옵션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숙사와 방 구조에 따른 가격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지망까지 원하는 기숙사와 방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으나, 지금까지 교환학생 수기에 따르면 교환학생은 Troy Hall에 배치받을 가능성이 사실상 100%인 것으로 보입니다. 저 또한 지망한 기숙사와는 무관하게 Troy Hall에 배정받았습니다. 학기 시작 이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 기숙사를 재신청할 수 있어서 룸메이트와 중대한 생활 패턴의 차이가 있거나 혹은 단순히 다른 형태의 방을 원하는 경우 옮길 수 있고, 미리 알고 있는 인원과 같은 방을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Troy Hall은 USC 캠퍼스 북쪽, USC Village 동쪽에 인접해 있고, 대부분의 학교 시설에 5~10분 이내로 접근할 수 있는 위치적인 이점이 있습니다. 아주 최신식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깔끔하게 유지된 편이고, 시설 고장 등이 발생하더라도 대응이 빠릅니다. 일몰 이후 시간대에는 캠퍼스에서부터 Troy Hall까지 이어지는 길에 학교 자체 경비 분들이 지키고 계셔서 치안도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세탁기 및 건조기가 한 층에 각 2대 정도뿐이고 관리가 다소 미흡한 것이 흠입니다. 교환학생 외에도 Troy Hall에는 편입 학생들이 배치되며, Troy Hall과 연결되어 있는 Troy East에는 대학원생들이 배치됩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USC Housing에서 제공하는 옵션을 제외하고도 사설 기숙사 혹은 집/방을 직접 렌트하는 옵션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사설 기숙사는 Lorenzo이며, USC Housing과 비슷한 가격대에 좀 더 좋은 퀄리티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1년 단위의 계약만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유럽 국가 출신의 교환학생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생활 방식에 다소 차이가 있어 적응에 좀 더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직접 집 혹은 방을 렌트하는 것은 따로 현지에 거주지를 공유할 수 있는 지인이 없는 경우 준비도 복잡하고 가격도 비싸기 때문에 그리 추천하지 않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 여부 이메일을 통해 Buddy Application에 대한 안내도 전달받습니다. 다만 별로 체계적으로 운영되지는 않습니다. Buddy를 배정받고 파견교 학생의 적극성에 따라 사전부터 연락을 주고받으며 도움을 받는 경우도 이따금 있는 것 같지만, 대부분의 경우 오리엔테이션 당일까지도 아예 연락이 없거나 참석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의 경우 Buddy를 신청했고 배정도 받았지만 연락을 받지 못했으며, 다른 교환학생 중에도 비슷한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Marshall School의 교환 프로그램에서 필요한 내용들을 상세히 안내해주기 때문에 교환학생 간에도 USC와 관련된 정보를 얻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았으며, 타 학교에서 파견된 한국 학생 및 한국인 유학생회를 통해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한인 학생회(KASA)와 한국인 유학생회(KISA)가 있고, 특히 유학생회는 교환학생들도 가입할 수 있어서 파견교의 한국 학생들과의 교류를 원하시거나 USC 적응에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유용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학생회 차원에서 진행하는 행사도 많아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다. c) 물가 미국 중에서도 LA 지역은 물가가 특히 비쌉니다. 음식의 경우 최소 1.5배에서 많게는 2배 가까이 나오는 경우가 많고, 공산품도 품질에 비해 가격이 비쌉니다. 생활 물품의 경우 어차피 귀국하실 때 가져오지 못하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급한 경우에는 USC Village에 있는 Target에서 가성비가 좋은 물건만 구매하시고 Amazon Prime 멤버십을 학생 할인을 통해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으니 가입 후 Amazon에서 가장 싼 물건으로 구매해 교환학생 기간 동안 사용하시고 버리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식사의 경우 기숙사 신청 시 Mandatory로 Meal Plan을 선택하게 되는데, 약 1천8백 불에 120끼니와 쿠폰 성격의 Dining Dollar 150불을 제공받습니다. 산술적으로는 파견 기간 동안 1일 1식을 이용하면 다 소진되는 양이지만, 실제로는 관광 및 여행 기간 등 학교 식당을 사용하지 못해 Meal Plan이 남는 경우가 많아서 막판에 몰아서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최대한 자주 학교 식당을 방문해서 Meal Plan을 소진하시고 Dining Dollar도 교내 카페 등에서 꾸준히 소비하시기 바랍니다. Meal Plan은 학교 식당인 Village Dining, Everybody’s Kitchen, Parkside와 Tutor Campus Center에 입점한 식당들, 그리고 몇몇 교내 카페에서 사용하실 수 있으며, Dining Dollar는 학교 식당을 제외한 교내에 위치한 거의 모든 곳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식료품의 경우 Village에 위치한 Trader Joe’s가 가장 저렴합니다. 외식을 할 때 한식은 코리안 타운에 있는 식당 및 카페에서 사드실 수 있습니다. 맛과 질은 한국과 비슷하기 때문에 먹을 만하지만 가격이 한국보다 훨씬 비싸기 때문에 자주 드시는 걸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한국식 식료품은 코리안 타운에 위치한 Hmart 또는 한남체인에서 구매하실 수 있으며, 간혹 다운타운 근방의 Little Tokyo에 위치한 일본 식료품점에서도 한국 및 아시아 제품을 구하실 수 있습니다. 운이 좋으시다면 학기 초 각종 아시아계 학생회에서 제휴하여 무료로 제공하는 쿠폰을 통해 온라인 아시아 식료품점인 Yami 등의 플랫폼에서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드실 수 있는 음식은 보통 푸드트럭에서 파는 멕시칸이 많고, 특히 늦은 저녁 시간부터 Troy Hall과 캠퍼스 사이에 꾸준히 타코 트럭이 들어서기 때문에 간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커피의 경우 가급적 교내 카페에서 Dining Dollar를 이용하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기숙사와 캠퍼스에서 가까운 사설 카페로는 성당 옆에 위치한 Ministry of Coffee와 Village에 위치한 Dolce가 있습니다. Dolce는 말차라떼를 비롯해 다양한 인기 상품이 있지만 가격대가 있고 좌석이 적습니다. Ministry는 커피 위주로 판매하고(음식도 팔지만 맛이 없습니다) 야외 좌석이 꽤 많은 편이며, 특히 키오스크가 아닌 카운터에서 점원에게 직접 주문하는 경우 Tax가 붙지 않는 특이한 시스템이 있어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Meal Plan이 많이 남는 상황이시라면 교내 식당에도 커피가 언제나 준비되어 있으니 식사 시간대를 피해 카페 목적으로 이용하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세금과 팁의 경우 명시된 가격에 약 10% 정도의 세금과 팁을 더 지불하셔야 하기 때문에 항상 염두에 두고 가격을 계산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팁의 경우 인터넷상에서 무조건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본인이 직접 카운터 또는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음식도 받아오는 카페 등의 경우에는 지불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테이블에서 주문과 서빙을 받는 식당의 경우에도 가격대가 있는 식당은 18% 이상, 일반적인 식당은 15% 정도만 내셔도 됩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교환학생이 제공받을 수 있는 장학금 등의 제도는 일반적으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처음에 기숙사비 등의 비용을 지불하실 때, 혹은 지불하고도 일정 기간 이내에 파견교 온라인 교재 비용(Digital Course Materials Program) 등 몇 가지 웨이버할 수 있는 금액이 있기 때문에 이런 금액은 아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1) LA는 일 년 내내 일정한 기후를 유지하기는 하지만 건조한 사막 기후이기 때문에 일교차가 크며, 11월을 기점으로 겨울에는 한국 기준으로 가을 정도의 기온까지 내려갑니다. 특히 여름의 더운 날씨에 적응되었다가 무방비 상태로 겨울을 맞으면 한국과 비슷한 온도에도 더 추위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옷뿐만 아니라 간절기 옷과 가벼운 패딩 정도는 가져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런 옷들은 캘리포니아 주변의 자연 경관 여행이나 학기 중, 혹은 학기 이후 추운 지역으로의 여행에서도 요긴하게 쓰이기 때문에 꼭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2) 일반적인 상비약은 기숙사에서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CVS 또는 Target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반에 급격하게 바뀌는 환경 때문에 감기 몸살 등을 앓는 친구들이 많아서, 가능하시다면 한국에서 처방약을 미리 구비해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USC의 경우 파견교에서 제공하는 보험이 있기는 하지만 미국 특성상 처방약을 받는 과정이 매우 어렵습니다. 3) 가방에 빈 자리가 있다면 물병과 같은 개인 생활용품을 일부 가져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현지에서 구매하면 가격도 비싸고 품질도 기대 이하입니다. 4) 출국하시기 전에 교환학생 및 비자와 관련된 문서들은 한 번에 모아서 파일 등에 정리해, 현지 도착하실 때까지 항상 휴대하시기 바랍니다. 별문제 없이 비자만 보고도 입국하는 경우도 있지만, 랜덤하게 다양한 문서를 꼼꼼하게 요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휴대하고 계시지 않다면 곤혹스러우실 수도 있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의 경우 USC에서 자동으로 파견교의 학생 보험에 가입시키며, 원하는 경우 웨이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웨이버가 인정되기 위해 개인 보험에 요구되는 조건이 상당히 까다롭고 과정이 복잡하기 때문에, 웬만한 상황에 대해 범용적으로 커버가 가능한 학교 보험에 드는 것이 편리합니다. 비자의 경우 신청부터 발급까지 단계도 많고 절차가 복잡하기 때문에 Marshall School 교환학생 프로그램에서 안내하는 사항을 꼼꼼하게 숙지하시고 실수하는 부분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 먼저 USC 측에 영문 성적표, 이력서, 여권 사본, 영어 성적표(TOEFL 등), 그리고 Proof of Fund를 제출해야 합니다. 특히 은행에서 직접 발급받아야 하는 Proof of Fund 문서는 요구 사항도 많고, 요구 금액(학기당 미화 1만 불)을 준비하셔야 하기 때문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문서가 전부 정상적으로 처리되면 파견 약 4개월 전에 USC에서 DS-2019와 Invitation Letter 등을 회신해 줍니다. 이메일에 적혀 있는 주의사항을 꼼꼼히 읽어보신 뒤 전달받은 DS-2019와 Invitation Letter에 오타 혹은 기타 잘못 기입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시고, 안내받은 절차에 따라 DS-160 기입, SEVIS 비용 지불, 그리고 비자 면접 일정 신청 등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J-1 비자의 경우 여러 상황으로 인해 면접에서 요구하는 사항이 많아지고 단번에 비자가 발급되는 경우도 이전보다 적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미국 비자 발급 절차가 바뀌기 이전에 절차를 마무리하여 큰 문제 없이 한 번에 발급받았지만, 절차 수정 이후에는 개인 SNS 검열 등 발급 기준이 복잡해지면서 별 이유 없이 보류 또는 탈락을 받는 경우도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비자 면접 날에는 여권과 USC 측에서 전달받은 모든 문서를 빠짐없이 준비하시고, 이외에도 교환학생 선발 과정 등에서 사용했던 문서들(성적표, 이력서, 영어 성적표 등)도 모두 가져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KUBS와 Marshall School 간의 교환 프로그램은 보증이 매우 확실한 편이기 때문에 탈락할 가능성이 낮지만, 석연치 않은 이유로 보류 혹은 탈락이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마시고 사유서에 나온 내용을 읽으신 후 빠르게 면접을 재신청하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문서 준비 및 면접과 관련해서는 Google 또는 네이버에 관련 내용을 검색하시면 다양한 후기가 상세하게 나오기 때문에, 문서 준비 및 면접 이전에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6. 파견교 소개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는 남가주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으로, 14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와 학문 및 예체능 분야에서의 성취, 그리고 사회 각계각층에 퍼진 강력한 네트워크를 자랑합니다. 특히 경영대학인 Marshall School의 경우 전미에서도 굴지의 명문 경영대학으로 명성이 높으며, USC 특유의 끈끈한 동문 문화에 힘입어 다양한 산업군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경영대학 외에도 할리우드 인재의 요람이자 전미 최고 명문으로 뽑히는 School of Cinematic Arts, 마찬가지로 명성이 자자한 Thornton School of Music, 전미 랭킹 1위를 자랑하는 Sol Price School of Public Policy, 미국 저널리즘 스쿨 중 최고 레벨인 Annenberg School for Communication and Journalism 등 다양한 학문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습니다. 또한 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에서부터 수확한 341개의 올림픽 메달과 11회의 전국 챔피언을 달성한 풋볼팀을 위시로 한 체육부 Trojans 역시 미국 어느 대학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수준의 위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문뿐만 아니라 풍부한 액티비티와 대학 문화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7. 기타 1) 앞서 언급했다시피 미국은 공산품의 가성비가 좋지 않습니다. 집에 낡거나 교환 기간 동안 사용한 이후 버려도 되는 생활용품이 있다면 추가 수하물 처리를 해서라도 가져가서 사용하는 게 더 저렴할 수도 있으니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2) 학술 관련부터 취미, 스포츠까지 다양한 동아리가 있으며 대부분 교환학생도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따로 동아리 활동을 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의 말에 따르면 Dragon Boat 동아리 등 스포츠 동아리가 재미있다고 합니다. 3) 대중교통의 경우 학기 초에 USC Transportation Department에서 무료 교통카드를 발급받으실 수 있으니 꼭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낮 시간대에는 전철과 버스 모두 혼자 이용하시더라도 크게 위험하지 않으며, 저녁 시간대에는 여러 명이 함께 다니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캠퍼스 주변 지역의 경우 저녁 시간대에는 무료 Lyft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관련 내용에 대한 이메일을 전달받으시면 등록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4) 택시의 경우 무인 택시인 Waymo가 Uber/Lyft보다 대체적으로 저렴합니다. 하지만 일부 권역에서 Waymo가 사용 불가한 경우가 있고, 밤 시간대나 비교적 치안이 안 좋은 지역에서 탑승하시는 경우에는 기사가 있는 편이 나을 수 있으니 상황에 따라 여러 서비스를 비교하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5) 2학기 파견되시는 경우 학기 초반 USC Trojans 풋볼 팀의 시즌 티켓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당 약 40불 정도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으며, 다른 LA 지역 프로팀들의 경기에 비해 가격이 합리적이고 대학 스포츠만의 문화도 경험하실 수 있기 때문에 구입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시즌 티켓을 구매하지 않는 경우에도 시즌 티켓 보유자를 통해 학생가로 티켓을 구할 수 있으니, UCLA와의 라이벌전 등 중요한 경기는 시즌 티켓을 보유한 타 학생을 통해서라도 경험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6) USC ID를 통해 Amazon Prime을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으며, 미국판 학생 할인몰인 StudentBeans에서도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할인가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StudentBeans 웹사이트에 나와 있는 브랜드 외에도 Google에 특정 브랜드 또는 상품 이름과 StudentBeans를 같이 검색하면 웬만하면 할인 쿠폰이 나오기 때문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7) 학기 중에 남는 시간을 통해 LA 근교의 여행지를 관광하시거나, 또는 Thanks Giving 등 연휴 기간을 활용하여 북미 지역의 여행지를 관광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학기 중에는 LA 시내 관광지를 비롯해 산타 바바라, 조슈아트리, 솔뱅, 샌프란시스코, 요세미티,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니언 등을 여행했고, 종강 이후에는 시애틀, 뉴욕, 토론토를 추가로 여행했습니다. J-1 비자의 경우 학기 중에는 미국으로부터 출국과 재입국이 자유롭지만, 종강 후 30일이 부여되는 유예 기간의 경우 미국을 출국하는 즉시 비자가 만료되기 때문에 이 점을 유의하여 여행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8) 조슈아트리, 요세미티 등 캘리포니아 내 자연경관은 마이리얼트립 등 한국 플랫폼을 통해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합니다. 한국 학생들이 보통 최소 인원을 맞출 만큼은 있기 때문에, 현지 관광상품을 구하기 어렵거나 부담스러우신 경우 추천드립니다. 돌이켜보면 북미 지역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여행지들은 대부분 이런 자연 환경이었기 때문에 꼭 둘러보시는 걸 권유드립니다. 9) 스포츠의 경우 캠퍼스에 인접한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USC Trojans 풋볼 경기를 비롯하여 바로 옆에 붙어 있는 BMO 스타디움의 축구(LAFC) 경기, LA 북부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의 야구(LA 다저스) 경기, 다운타운에 위치한 크립토닷컴 아레나의 농구(LA 레이커스)와 하키 경기(LA 킹스) 등 4대+ 스포츠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를 좋아하신다면 꼭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10) 한인 마트의 경우 가공식품은 Hmart에서 구입하시는 게 더 편리하고, 식자재와 신선식품, 델리류는 한남체인이 좀 더 낫습니다(한남체인 막김치가 맛있습니다). Amazon 등 현지 플랫폼에서 구하실 수 있는 라면은 대개 신라면, 안성탕면, 짜파게티, 불닭볶음면 정도이기 때문에 이외의 상품은 한인마트에서 구매하셔야 합니다.

[NA][Canada] HEC Montreal 25-2 김경은

2026.01.14 Views 179

안녕하세요. 2025년 2학기 캐나다 몬트리올의 HEC Montréal University에 파견되어 다녀온 23학번 김경은입니다. 먼저, 파견 전 HEC 몬트리올에서 교환 학생을 대상으로 줌 오티를 진행합니다. 오티 관련 정보는 PDF 팜플렛에 기재되어있고 메일로도 전송됩니다. 해당 오티에서 수강신청, 보험, 플랫(HEC는 기숙사가 없습니다.) 등 관련 정보를 모두 알려주니 꼭 참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수강신청은 오티에서 안내된 날짜에 학교 사이트에서 진행됐습니다. 사이트 자체도 어렵지 않고 수강신청 과정도 쉬워서 금방 하실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 전, 개설 과목 pdf를 보고 미리 수강 희망 과목을 생각해두시면 됩니다. 경쟁률도 높지 않아 무난하게 성공하실 수 있습니다. HEC의 기본 과목은 모두 불어이고 교환학생들은 영어 개설반을 신청하면 됩니다. (1)Consumer Behavior 간단한 팀 프로젝트(발표)와 팀 레포트, 기말고사로 진행되는 수업입니다. 수업은 전반적으로 심리학 기반으로 진행되어 흥미롭게 들었던 수업입니다. 또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라는 개인 과제가 있어 디지털 마케팅에 관심있는 학우분이라면 흥미있게 참여하실 수 있을 겁니다. (2)International Business 말 그대로 국제 경영 수업이고, 거의 참여형 + 팀프로젝트로 진행되었습니다. 수업 시간은 대부분 교수님의 질문과 응답, 학생 참여로 이루어졌고 그 외에 팀 발표, 산업 분석, 기말고사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단순 이론 수업이 아닌, 여러 나라에서 온 학생들과 의견을 공유하며 국제 경영 전반에 대해서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기말고사는 치팅 시트가 허락됩니다. (3)Strategic Management 수업 전체가 하나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진행되고 그 게임의 결과로 성적이 부여되는 수업입니다. 한 팀이 한 기업을 이뤄서 해당 기업의 생산, 마케팅, R&D, 재무 등 모든 의사결정을 매주 제출해야 합니다. 한주가 Year1이고 총 Year6 (6주)동안 선택을 내려 마지막 주의 회사 주식 가치로 1등팀이 결정됩니다. 매 주 교수님께 그 주의 팀 선택에 대한 발표를 해야 하는데 이는 팀원끼리 돌아가며 개인으로 발표합니다.시뮬레이션 자체가 굉장히 쉽지 않고, 20분 가량의 발표를 개인이 영어로 해야하고 수업 시간 외에도 팀원들끼리 회의할 사항이 많아서 다른 학생들도 가장 힘들어했던 과목입니다. 회계, 오퍼, 마케팅 등 전반적 과목에 대해 선수강이 충분히 되어있고, 개인적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경험을 해보고 싶고, 다른 팀원들과 수업 시간 외에도 커뮤니케이션하는 게 부담스럽지 않다면 추천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본교에서 수강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4)Society, Sustainable Development and Organization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수업입니다. 사회학 + 정치학 성격의 과목인데, 자본주의와 현대 사회의 기본적인 사상에 대해서 비판하고 그러한 것을 경영자로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다루는 과목입니다. 팀 레포트 두개와 수업 시간에 간단한 팀 토론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전 해당 수업을 거의 가지 않아 수업 진행과 평가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학술적인 관점에서 제 성향과 잘 맞아 배운 것이 가장 많은 과목입니다. + 추가적으로 언어 과목(불어 또는 영어) 수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 신청하지 않았지만 친구들은 기본 불어 수업을 많이 수강하였습니다. 토론 등의 활동을 통해 언어 실력 향상을 원한다면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시험을 해당 과목의 수업 일자가 아닌 다른 날에 보기 때문에 시험끼리 서로 겹치지 않도록 시간표를 짤 때 미리 고려해야 합니다. 2. 기숙사: HEC는 기숙사가 없기 때문에 사설 숙소를 구해야 합니다. 먼저, 개강 전 오티에서 숙소를 구할 수 있는 여러 사이트를 알려줍니다. (해당 사이트들은 학교에서 검증한 사이트인 것 같습니다.) 그 사이트를 제외한 방법으로는 구글링,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등을 통해 홈스테이, 플랫, 학생 레지던스 (오피스텔) 를 개인적으로 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 저는 학교 오티에서 알려준 Get Your Place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집을 구했고, 4-5명의 룸메이트가 한 집을 공유하는 방식입니다. 룸메이트도 모두 HEC 교환학생이기에 같은 학교 친구를 만들기 좋습니다. 오티 후에 사이트에서 원하는 집과 방을 미리 정해두고 안내된 시간에 수강신청처럼 티켓팅하는 방식입니다. 저는 학교 도보 10분 집을 선택했는데 유일한 여성 전용 집이어서 그런지 몇초만에 마감되었습니다. 외국인 룸메이트와 생활하고싶다면 추천하는 사이트입니다. 월세 납부, 문의 사항 등 모든 게 사이트를 통해서 처리되어 행정처리가 깔끔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희 집은 학교를 도보로 갈 수 있는 점이 좋고 근처에 웬만한 건 다 있지만, 다운타운과는 거리가 있어 동네 자체가 활기찬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쉬는 날 카페나 쇼핑 가는 게 낙이고, 생각보다 학교를 잘 안 갔어서 다운타운인 Plateau Mont Royal 근처로 집을 구하고 버스 타고 등하교 하는 것도 좋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집을 구할 때, 주변 동네의 분위기나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들 (주변 카페 유무, 버스 정류장까지 거리, 룸메이트 여부 등)을 잘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몬트리올은 대중교통 파업이 잦기 때문에 이 점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물론 파업 때는 대부분의 수업이 줌으로 전환됩니다.) (2) 학생 레지던스 (Evo Montreal) 룸메이트랑 생활하거나 개인적으로 집을 구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호텔형 학생 레지던스인 Evo가 있습니다. 월세가 매우 비싸지만 그냥 호텔이라고 보시면 되고 모든 편의시설이 건물에 있습니다. 호텔 룸 하나를 혼자 쓴다는 점과 다운타운에 위치해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3) 홈스테이,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네이버 카페 (몬트리올 한인 카페 등) 위의 두 방법을 가장 추천하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방을 구하지 못했을 때 쓸 수 있는 최후의 방법입니다. 집주인과의 갈등이나 룸메이트 등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Get your place 티켓팅을 잘 준비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 외국인 룸메이트들과 지내는 게 부담스럽다면 출국 전 같은 국적의 교환학생들을 미리 모아서 같이 에어비앤비를 쓰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3.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HEC Change라는 교환학생 학생회가 있고 제가 본 학교 중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가장 활성화되어있습니다. 먼저, 개강 전 왓츠앱 단톡방에 초대되고 웰컴위크 행사가 준비됩니다. 웰컴위크는 개강 전 일주일동안 모든 교환학생 학생들이 모여 매일 파티, 운동회, 비치클럽 등의 활동을 하는 주입니다. 대부분 여기서 친구들을 사귀고 보통 그 친구들과 학기 말까지 어울리기 때문에 참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웰컴위크 이외에도 샬레 여행, 토론토 여행 등 여러가지 활동이 왓츠앱에 올라옵니다. 또한 학기 내내 매주 수요일마다 International Wednesday라는 교환학생을 위한 클러빙 이벤트가 있습니다. 로컬 학생들도 참여하기 때문에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에 좋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아는 바 없습니다. c) 물가 캐나다 달러는 US 달러에 비하면 환율이 비싸지 않지만 그래도 외식 물가는 여전히 비쌌습니다. 팁과 텍스를 포함하면 한국의 1.5-2배 정도의 외식 물가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식료품 가격은 한국보다 쌌기에 저는 매주 월마트나 맥시에서 장을 봐서 웬만하면 집밥을 해먹으려고 했고 특별한 날이나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만 외식을 했습니다. 한국에서 구할 수 없는 식재료들로 요리를 해먹는 것도 교환학생동안의 나름의 힐링 포인트였습니다. (마트에서 대량으로 장을 봐야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집 근처에 월마트나 맥시 등의 대형 마트가 있는지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아는 바 없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저는 출국할 때 이민 가방 한개, 일반 캐리어 한개, 기내용 캐리어 한개를 챙겨갔습니다. 겨울 옷은 추가로 한국에서 택배 받았습니다. 옷을 정말 많이 챙겨갔는데 캐나다에도 쇼핑몰이 많고 생각보다 거기 머무르면서 쇼핑할 일도 많기 때문에 최소한의 옷만 가져오시길 바랍니다. 특히 겨울 옷은 부피가 크기 때문에, 돌아올 때 짐이 너무 많아서 감당이 안 되었습니다. 전기장판이나 간단한 겨울 용품은 거기서 아마존으로 시킨 후 중고거래로 팔고 돌아왔습니다. 햇반이나 컵라면, 불닭같은 한식도 거기 다 팔지만, 희귀한 건 잘 안 팔고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캐리어에 자리가 있다면 몇개는 챙겨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밥은 5분 라이스를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으면 되기 때문에 햇반은 챙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12월부터는 -15~20도 가량으로 정말 춥기 때문에 히트택이나 겨울 부츠 등의 방한용품 챙겨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현지에서도 살 수 있으나 가격이 싸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외의 간단한 생필품은 '달러라마'라는 캐나다 다이소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Pharmaprix 같은 캐나다 올리브영 + 약국을 자주 이용했고, 약도 대부분은 다 여기서 사면 됩니다. 하지만 인공눈물은 최소 2만원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많이 가져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샴푸나 헤어제품은 캐나다가 더 쌌기 때문에 굳이 챙길 필요 없었고, 다만 스킨케어와 마스크 팩 종류는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서 기존에 쓰시는 걸 많이 챙겨오는 게 좋습니다. 세포라도 있고 가끔가다 한국 스킨케어 제품도 있으나 한국에 비해 정말 비쌉니다. 사실 그 외의 웬만한 건 거기 다 있기 때문에 짐을 최대한 줄이시고 캐나다 와서 사서 버리고 가는 걸 추천합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은 30만원 가량의 학교 보험 가입했습니다.(오티 때 소개, 의무 가입) 보험료 납부는 개강 후 학교에서 직접 하시면 됩니다. 파견 중 감기에 걸려서 병원에 간적이 있었는데 학교 보험 적용하니 진료부터 약까지 전부 보험 처리 되었습니다. 비자는 한학기 교환학생이었기에 eTA 발급 받았고 캐나다는 비자 발급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신청 즉시 발급되었습니다. 6) 파견교 소개 HEC 몬트리올이 위치한 몬트리올은 캐나다에서 가장 예술적인 도시 중 하나로 불릴 만큼 정말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도시입니다. 저는 몬트리올에 머무는 동안 그전까지는 상상도 못 했던 멋지고 새로운 경험들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특히 몬트리올은 불어권 도시이기 때문에 캐나다의 다른 도시들에서는 쉽게 느낄 수 없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프랑스 문화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역사적으로도, 언어적으로도 흥미롭게 바라볼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았고, 일상 속에서도 그런 차이를 계속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친절하고, 예술적인 감성이 담긴 빈티지 숍이나 카페, 맛집들도 도시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Café In Gamba Laurier는 제 추억이 가장 많이 담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카페입니다. 9월이나 10월쯤, 바로 앞에 있는 Sir Wilfrid Laurier Park를 천천히 산책한 뒤에 들르는 코스를 특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가을의 몬트리올은 정말 어디와도 비교하기 어려울 만큼 아름답습니다. 공원에서 책을 읽거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시간이 제가 가장 좋아했던 취미 중 하나였습니다. 이 외에도 몽트로얄 공원이나 La Fontaine Park처럼 아기자기하고 예쁜 공원들이 많아, 가을에 피크닉이나 산책을 하며 몬트리올을 즐겨보시기를 꼭 추천드립니다. 또한 저는 학기 중에 퀘벡시티, 토론토, 뉴욕, LA, 프랑스 등 최대한 많은 곳을 여행하려고 했습니다. 근처에 반프, 오타와, 옐로나이프, 미국으로 가면 보스턴, 뉴욕 등 갈만 한 명소들이 많기 때문에 교환학생 기간을 알차게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해당 학교나 몬트리올 교환 학생에 대해 이외의 궁금한 점 있으시면 @iellakim 으로 디엠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도움 드리겠습니다

[Europe][Finland] Aalto University 25-2 정동은

2026.01.14 Views 249

나는 휴식을 취하고자 핀란드에 왔다. 그리고 이는 내게 적절한 선택이었다. 그래서 나의 수기에는 핀란드의 어떠한 점이 휴식에 적절한 곳이었는 지 작성하고자 한다. 1. 생활 2. 여가 3. 한국인 커뮤니티 4. 기타 5. Outro *알토대 및 기숙사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한다면 를 보면 된다. 1.1.주거 환경 핀란드에는 어두움이 스며들어 있다. 한국의 주거 환경은 크고 밝은 형광등이나 LED를 달아 방 전체를 균일하게 밝히는 '직접 조명' 방식이 주를 이룬다. 그에 반해 핀란드는 전구의 생빛이 눈에 직접 닿지 않으며 빛을 벽이나 천장에 반사시키거나 갓을 통해 걸러서 전달한다. 이러한 빛은 경계선이 뭉툭하고 부드러워 나로 하여금 공간 전체가 포근하게 느껴지도록 하였다. 처음에는 이 빛에 적응하기 힘들었다. 강하고 하얀 빛이 들어오던 한국과는 다르게, 노랑 빛이었으며 나의 눈에 들어오는 절대적인 빛의 양이 적었다. 이로 인해 휴식이나 작업을 취할 때면, 눈을 가늘게 뜨는 게 일상이었다. 반 학기가 지나서야 적응이 되었다. 이후부터는 빛을 통해 그리워지는 어두움이 내게는 안정감을 주었다. 내게는 기다려주는 문장 사이의 쉼, 잔향 내지는 잔음과 같았다. 이러한 안정감 덕에 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과 작업하는 시간을 온전히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실제로 어두움이 스며들어 있다. Kaamos가 그것이다. 핀란드어인데, 핀란드인 친구가 얘기해준 그대로 표현하자면 ‘when the sun doesn’t rise in winter’로 해가 뜨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남쪽의 헬싱키에서 지냈기에 해가 뜨기는 하였다. 오전 10시면 해가 떠서 오후 3시면 졌다. 그렇기에 나는 해가 뜨면 일출을 보고서, 암막커튼을 치고 다시 잠에 들곤 하였으며, 3시 즈음은 되어서야 밖에 나가고는 했다. 1.2.식사 환경 배고팠다. 핀란드 식 식단을 먹을 때면, 먹으면서도 배고팠고, 먹고나서도 항상 배고팠다. 학생 식당에서는 약 3유로에 갖가지 야채와 탄수화물, 단백질 소스 그리고 빵과 버터가 뷔페식으로 제공되었다. 핀란드 학생들을 보면, 정말 많은 양의 야채와 탄수화물(파스타 또는 감자)를 먹었다. 나 또한 이를 시도하였지만, 먹어도 힘이 안 나는 것을 몸이 아는 탓인지 먹는게 귀찮아져 소량만 퍼서 먹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에 돌아온 지금 핀란드식 식단으로 식사를 하고 있다. 한국에서 김치찌개 등의 식사는 에너지를 차오르게 하며 허기를 채워주는 느낌이 강하다. 그렇기에 한국에 있지만 여전히 한국음식이 그립다. 나 또한 왜 핀란드식으로 먹고 있는 지 모르겠다. 배고프다. 그래도 적어보자면, 내가 이상한 탓인지 먹었는데 배고픈 상태를 즐기는 것 같다. 1.3.의복 환경 내의가 필수이며 여러겹을 입는 것이 당연했다. 나는 겨울을 싫어한다. 춥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주변인들은 내게 왜 춥게 입냐고 묻는 경우가 많았다. 그것은 겨울옷이 주는 시각적 부해 보임이 싫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핀란드는 내게 매번 추웠다. 그래서 내의를 입었고 겨울용 바지를 입었고 패딩을 여러겹 입었다. 그 때부터 핀란드의 겨울을 즐기기 시작하였다. 숲 속에 누우면, 나무를 지나가는 바람 소리, 눈송이 떨어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차가운 공기/눈을 보고 숨쉬고 느낄 수 있었다. 이곳은 눈꽃을 보기에, 눈밭에 파묻힐까 무서워하며 걷기에 정말 좋은 곳이었기에, 나로 하여금 겨울옷을 입고 탐험하게 하였다. 핀란드는 내게 내의의 매력을 알게 해준 곳이다. 그렇기에 한국에 돌아온 지금도 내의를 입으며 밖을 돌아다니고 있다, 춥기 때문에. 2.1.미술관&박물관 패스 미술관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그것은 박물관 패스(museokortti) 덕분이다. 1년권으로 가격은 86유로이다. 경험 상 모든 미술관 및 박물관에 사용이 가능하였으며, 재방문 또한 무한하게 가능하였다. 이것만으로 핀란드는 교환학생으로 갈만한 나라이다. 왜냐하면 유럽 여행했을 당시에 나는 언제나 미술관 패스를 구매하였지만, 재방문에 제한적인 경우가 있었다. 시간적으로 짧게만 제공하거나 또는 재방문 자체가 불가능한 것이 그 경우이다. 하지만 핀란드에서는 1년간이나 무한하게 재방문할 수 있다. 평범해보였던 그림의 섬세한 측면, 본적 있던 작가의 시간대별 그림을 알아차리기도 하며, 무엇보다 나 스스로 명작이라고 생각한 그림들을 다시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았다. 2.2.사우나 술, 나체, 도파민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술을 마시며 사우나를 할 수 있다★. 또한 온도와 습도의 변화가 계속 있으며(뜨거운 돌에 물을 부어 증기를 발생시키는 형식의 사우나이기에), 이를 조절할 뜨거운 돌과 물이 있기에, 다른 사람과 사우나를 즐길 때 이야깃거리가 끊이질 않는다. 덥다면 덥다 얘기하고 곧 증기가 사라져 온도와 습도가 내려가면 물 더 부으라고 얘기하며 스몰 토크를 할 수 있다. 또한 혼자 즐길 때 나는 나체로 즐겼는데, 온몸으로 숨을 쉬는듯한 기분이었다. 온몸에서 숨을 쉬며 땀방울은 맺혔고, 그 땀방울이 만드는 미끄러움이 재미났으며 그리고 잠시 밖에 나와 쉬고 돌아와 내 땀의 흔적을 볼 때 자부심이 들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온 몸의 땀구멍이 열린상태에서, 겨울바람을 맞거나 차가운 바다에 빠질 때 드는 짜릿한 기분 그리고 닫혀진 샘을 다시금 열 때 살아있는 듯한 도파민을 느낄 수 있다. ‘주핀란드 대한민국 대사관’, ‘재핀란드한인과학기술인협회’의 행사를 참가하였다. 목적은 도시락이었지만(도시락 없고 샌드위치랑 여러 다과 있음), 그곳에서 내가 꿈꾸는 직업을 가지신 한국인들을 뵈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그 분들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무례하게 퇴사 통보를 한 적이 있었던 내가 어떻게 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을 지, 왜 그렇게 해야 되는 지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으며, 해당 직업 이후의 삶에 대해서도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렇기에 만약 핀란드를 방문하게 된다면, 해당 기관들의 행사를 꼭 참여하기를 바란다. 4.1.수강신청 및 수업 - 수강신청: sisu.aalto.fi - 강의: mycourses.aalto.fi - 공간 예약: Aalto Space - 수업: 프로젝트형 수업을 기대하였습니다. 하지만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하고 있는 방식이 이미 프로젝트형 수업이었으며 우수하게 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프로젝트형 수업을 기대하고 알토대를 희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알토대가 프로젝트형 수업의 역량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이미 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4.2.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 교환교로부터 메일 HOAS와 AYY를 안내해줍니다. AYY의 경우 가구가 비치되지 않은 집만 제공하였기에 HOAS를 택하였습니다. - HOAS 홈페이지에서 지원 월세 수준/다인실 및 1인실 여부/지역 등을 택하여 지원합니다. *참고로 헬싱키 내 1인실의 605유로를 작성하였지만, 647유로의 집을 안내 받았습니다. **오직 한 번의 Housing offer만 제공되기에, 거절할 경우 HOAS에서 제공하는 집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 HOAS 온라인 서비스용 계정 생성 지원 이후 온라인 서비스용 계정 생성 안내를 받습니다. 핀란드 계좌가 없어 Strong Identification이 불가하기에, 별도의 메일을 HOAS 측에 보내 Strong Identification 없이 계정 생성할 수 있는 링크를 안내 받아 계정을 생성합니다. - 집 안내까지 대기 - 집 안내 받은 이후 Deposit 제출 시 확정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 ‘ESN(Erasmus Student Network) Aalto’ ‘https://www.esnaalto.org/’에 들어가서 Events&Parties 또는 Trips 대시보드를 클릭하시면 진행중/진행 예정인 행사 및 여행 목록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라플란드 여행 또한 제공합니다. - Exchange Tutor 담당 Tutor가 이메일 통해 연락합니다. Tutor는 Hoas key와 공항 픽업 서비스를 제공해줍니다. 또한 Aalto 내 행사에 대해 알려줍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없습니다. c) 물가 살인적이지만, 생존에 있어서는 자비롭습니다. 식사의 경우, 일반 식당에서 한끼를 해결하려면 최소 15~20유로 정도 소요됩니다. 하지만 집에서 식사한다면 한끼에 저의 경우에는 약 5유로 정도 소요되었습니다(메인 재료: 목살 250g – 2.5유로, 파 – 1.3유로 + a). 의류의 경우, 생존을 위해 새로 구매해야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중고 매장이 활성화되었기에 uff등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교통의 경우, 헬싱키 시내와 알토대만 다닐 목적으로 AB zone용을 구매했습니다. 그럴 경우 1달에 학생 할인을 받아 43유로 소요되었습니다. 학생 증명의 경우, 교환교 측에서 HSL에 제출할 학생 증빙 서류를 제공해줍니다. 해당 서류를 받아 HSL service point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연장할 경우 HSL service point에 재방문할 필요 없이 r-kioski 등 편의점 같은 곳을 방문하여 연장하시면 됩니다(서비스 수수료로 인해 이곳에서 하는게 더 값쌉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읽으시는 데 죄송합니다. 잘 모릅니다. 4.4출국 전 준비사항 알토대 합격 전제 하에 작성하였습니다. a) 보험 및 비자 ‘migri.fi’에서 신청한 이후, 별도의 예약을 해 핀란드 대사관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핀란드 대사관 방문 시점으로부터 정확히 2주 후에 Residence Permit Card를 받았습니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 보험 등록증 보험 등록 시 유의사항은 Finnish residence permit에서 요구하는 Medical Cover 금액을 맞추어야 합니다. 저의 경우 120,000 유로였습니다. 모르고 50,000 유로까지만 다루어주는 가장 싼 보험 등록했기에 재구매했습니다 - Certificate of Passport 여권 스캔 본이 아닌, 구청 등에서 별도의 서류를 받으셔야 합니다. - Study Place 증명 서류 알토대로부터 Letter of Admission 받으셨을 텐데, 해당 서류 제출하면 됩니다. - Site 증명 서류 본인이 머물 집에 대한 증명 서류 제출해야 합니다. 저는 HOAS로부터 받은 Invoice를 제출하였습니다. - Sufficient Funds 은행에서 잔액 증명서를 발급받으셔야 합니다. 단, 머무는 개월 당 필요한 금액 요건을 충족시켜야 하는데, 저의 경우 달에 800유로를 보유하여야 했기에 3200유로의 금액이 통장에 있어야 했습니다. b) 준비물 잘하실 꺼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도움이 될만한 것들 작성하겠습니다. ★ If 핀란드로 다시 돌아온다면? ★ 겨울용으로 패딩 1개, 코트 1개, 군화 1개, 내의 3쌍만 챙겨갈 것 같습니다. 그리고선 중고 매장(UFF, or 이따께스꾸스)에서 겨울용 바지 및 패딩을 값싸게(개당 8~12유로) 구매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캐리어 공간을 많이 차지하기 때문이며, 또한 눈/비가 잦기 때문에 항상 옷이 촉촉해지기 때문입니다. 드라이클리닝이 기억 상 33유로로 비싸 세탁을 못하기에 걱정 없이 세탁할 수 있는 옷들 위주로 새로 장만할 것 같습니다. 또한 수건과 양말이 개당 8~12유로로 비싸기에 넉넉히 챙겨가기를 추천합니다. 4.5 파견교 소개 사실 이 학교를 잘 알지는 못합니다. 학교 구석구석을 탐방하며 정보를 수집하기에는 추웠고, 늘 배가 고팠습니다. 그래서 수업이 끝나면 미련 없이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학교의 몇 가지 장면들은 꽤 강렬한 잔상으로 남아있습니다. 학교 복도와 로비에는 항상 학생들의 작품과 정체 모를 공방, 그리고 이름 모를 기계들이 널려 있습니다. 학교 전체가 거대한 작업실 같은 인상이었습니다. 디자인과 공학이 뒤섞인 이 풍경은 무언가 대단한 결과물을 내놓으라고 강요하기보다는, '누구나 언제든 무언가를 만들고 있다'는 자연스러운 생동감을 주었습니다. 찬찬히 들여다보고 싶었지만, 늘 배고픔이 호기심을 이겼기에 스쳐 지나가듯 구경한 것이 전부입니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의자'입니다. 휴게 공간에 놓인 의자들은 박물관에서 보던 알바 알토의 디자인들이었습니다. 직접 앉아보면 '확실히 좋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의자에 몸을 맡기면, 부드러운 빛과 어우러져 최적의 휴식 환경을 만들어주었습니다. 화려한 수식어보다 '앉았을 때 편하다'는 본질에 충실한 이 의자들이야말로 알토대의 정체성을 가장 잘 느끼게 해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수업 방식이 한국에 비해 유별나게 특별하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미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프로젝트형 수업들이 충분히 훌륭하기 때문이며 이미 수평적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다루는 '주제'의 폭이 넓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게임이나 음향과 관련된 수업들이 꽤 다양하게 열렸으며 특히 게임 수업 도중 교수님이 들려주는 최애 게임 얘기는 항상 즐거웠습니다. 춥고 배고픈 와중에도 의자에 앉아 쉬고, 흥미로운 게임 이야기를 듣고, 널려있는 작품들을 감상하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꽤 괜찮은 일상이었습니다. 학교를 열심히 다니지 않아서 그런가 제게는 굳이 무언가를 증명하지 않아도 되는 '편안한 창작촌' 같았습니다. 물론 배고파서 항상 집에 일찍 돌아왔습니다. 한국으로 귀국하기 3달 전부터 체험 수기에 무엇을 적을지에 대해 계속 고민하였다. 왜냐하면 나 스스로에게 “핀란드나 알토대 오는 거 추천하나?”라는 물음을 던질때마다 “굳이?”라는 대답이 먼저 떠올랐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보편적인 경험(언어 습득, 생활, 수업) 측면에서, 영어는 당연히 사용해야 하는 것이며, 유럽의 어느나라를 가도 사람들은 친절하며, 그리고 수업은 우리 학교 또한 이미 좋은 문화와 질좋은 수업을 제공하기에 별다른 차별점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차별적으로 만들어주는 경험들은 나의 지극히 사적인 경험이기 때문에 타인에게 적용할 수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여전히 추천할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 대해서는 굳이라는 말 밖에 할 수 없다. 나는 그저 교환학생을 와보고 싶었고, 책 읽고 개인 작업하며 쉬고 싶었을 따름이다. 터놓고 부모님께 말씀 못드려 죄송하며, ‘그냥 생각이 있겠지’라며 믿고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며, 그리고 말로 전달 못하고 이렇게 온라인 상의 글로 전달해서 죄송하다.

[NA][USA] University of Florida 25-2 강의림

2026.01.13 Views 123

1. 수강신청 및 수업 1) 수강 신청 방식 8월에 application 절차 중에 희망 수강 과목에 대해 설문 하게 됩니다. 이때 한 설문을 바탕으로 수강 신청이 되는데, 시간표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경영대 advisor분께 메일을 보내 정정할 수 있습니다. Visa 규정에 따라서 100% 비대면 수업과, 타 학과 수업 및 교양 수업을 각각 최대 1개까지만 들을 수 있었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수강 정정을 할 때 타 학과 수업 등록 절차에 문제가 생겨서, 개강 2주 후 쯤부터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타 학과 수업이나 선수강 요건이 있는 수업의 경우 스스로 정정이 불가하기 때문에 미리 각 학과 advisor와 연락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학년 과목일수록 선수강 요건이 붙는 것이 많으나 교환학생의 경우 대부분 관계없이 등록할 수 있었습니다. 2) 수강 한 강의 [ENT3003] Principles of Entrepreneurship (4학점) 80~90% 비대면 수업이었지만 사실상 100% 비대면으로 들을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기업가 정신에 대해 배우며 기업가 또는 창업에 있어서 전반적인 소양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교과서 리딩 후 퀴즈 풀이, 게임 시뮬레이션이 과제로 있습니다. 시험은 비대면으로 총 4번 있는데 교과서 내용을 기반으로 하여 교과서 퀴즈와 유사하고, guest lecture 기반의 문제도 몇 개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품이 많이 들지 않는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MAN4723] Strategic Management (4학점→3학점) 전공필수 ‘경영전략’으로 인정되는 강의입니다. 100% 비대면 강의로 교과서 리딩 후 푸는 Smartbook quiz와 application based assignment, case assignment가 과제로 있습니다. 모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과제는 아니었고 재응시할 기회와 낮은 점수는 drop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Capsim이라는 개인 과제도 있었는데 처음에는 조금 헷갈릴 수 있으나 모의로 경영해보는 시뮬레이션으로 한 주에 10분 정도 투자하면 무난하게 제출할 수 있습니다. 시험은 총 3번인데 가장 높은 점수인 2번만 인정됩니다. 시험은 퀴즈랑 비슷한 난이도로 나오며, 전자기기만 사용하지 않으면 되는 오픈북이었습니다. 다만 타임어택 식의 시험이라 오픈북일지라도 공부를 해야했습니다. 퀴즈 및 과제만 그때그때 잘하셔도 무난하게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GEB3373] International Business (4학점→3학점) 전공필수 ‘국제경영론’으로 인정되는 강의입니다. 80~90% 비대면 수업이었지만 사실상 100% 비대면으로 들을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강의 수강 후 매주 각 국의 PESTEL과 관련된 내용의 퀴즈를 푸는 온라인 과제가 있습니다. Capsim이라는 팀 과제도 있었는데 1주일에 한 번 정도 30분 내외의 화상회의를 하면 무난하게 제출할 수 있는 수준의 경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과제였습니다. 기본 과제 이외에도 extra credit을 취득할 수 있는 자잘자잘한 과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험은 총 3번인데 강의자료와 current events 관련 내용을 기반으로 출제되며 Letter 사이즈의 종이 양면을 치팅노트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팀플이나 자잘자잘한 과제가 있지만 품이 많이 들지 않아서 시험 준비만 잘하셔도 무난한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ADV3008] Principles of Advertising (3학점) 전공선택 '광고론'으로 인정되는 강의입니다. 100% in-person 수업입니다. 과제는 교과서 기반의 smart book quiz와 팀프로젝트가 하나 있었고 시험은 온라인으로 4회 보았습니다. 팀프로젝트는 팀마다 교과서의 한 챕터를 주제로 한 광고 분석이었는데 크게 품이 많이 드는 프로젝트는 아니어서 무난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 또한 교과서 퀴즈와 유사한 수준이었습니다. 출석과 퀴즈 제출만 잘하셔도 무난하게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 입니다. 2. 기숙사 1) 교내 기숙사 기숙사 공사로 인해 기숙사 배정이 불가 했습니다. 2) off campus 정보 저는 uf에서 제공하는 off campus 웹사이트에서 숙소 정보를 찾을 수 있었고, 이 이외에도 facebook을 통해서도 off campus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단기 계약이 가능했던 university commons라는 아파트에서 거주하였고 4개의 개인방, 2개의 공유 화장실, 1개의 공유 주방이 있었습니다. 경영대학 건물과는 거리가 있어 버스로 30분 정도 걸렸으나, 전반적으로 시설이 좋아서 매우 만족하며 1학기 생활하였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1) 동아리 및 교내 단체 a. GBS KUBS BUDDY와 비슷한 결의 단체로 경영대에서 운영하는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입니다. 경영대학 학생은 자동으로 가입이 되며 경영대학 학생이 아니더라도 자유롭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재학생 친구들과 타국에서 온 교환학생 친구들을 사귀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활동도 다양하고 springs나 놀이공원도 같이 갈 수 있어 좋습니다. b. Navigator KUBA와 비슷한 결의 단체로 uf에서 운영하는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입니다. GBS에 비해서 행사가 적고 참여율도 높지 않아서 거의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c. 기타 동아리 uf organization 웹사이트에서 교내에 소속된 모든 동아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고대의 동아리 박람회처럼 organization fair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동아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스포츠, 학술, 문화, 언어, 소셜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동아리가 있다면 가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물가 Uf가 위치해 있는 플로리다 게인즈빌은 캠퍼스타운이라 미국의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으로 저렴하다고 느낄 때도 있었으나 여전히 한국에 비해서 훨씬 물가가 비쌉니다. 또한, 제가 파견되었을 때는 환율이 1500원대에 육박하기도 했어서 소비 금액이 훨씬 높았습니다. 외식을 한 번하게 된다면 패스트푸트라 할지라도 10달러 중반 대는 되었고 레스토랑에 간다면 tax와 tip까지 더 붙어 최소 20달러 이상은 생각해야합니다. 저는 off campus에서 살았기 때문에 주방 환경이 좋고 모든 식기구, 냉장고, 팬트리, 시즈닝이 다 포함되어 있어 밥을 거의 다 해 먹었습니다. 식재료는 주로 whole foods market, publix, enson market(아시안 마켓), weee(온라인 아시안 마켓), trader joe's에서 한 달에 100달러 내외로 구매하였습니다. 3) 교내 시설 a. 자전거 대여 gator.gears 웹 사이트에 접속하면 자전거를 빌릴 수 있습니다. 자전거 브레이크 작동 방식이 흔히 아는 방식과 조금 달라서 적응할 필요가 있었으나 도보 30분 내외의 rec center, publix, wawa등을 가기에 좋았습니다. 한학기에 75$이며 자물쇠를 같이 줍니다. b. rec sports center 교내에는 south west recreation center와 student recreation & fitness center가 있는데 둘 다 시설이 좋고 저는 개인적으로 swrc와 거리가 더 가깝고 시설을 더 좋아해서 애용했습니다. 모든 시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원데이 클래스 또한 무료로 들을 수 있으니 체험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c. library marston library와 library west library를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데 저는 marston library와 거리가 가까워서 이 도서관을 더 애용했습니다. 팀플을 할 수 있는 장소도 있고 독서실 같은 공간도 있어 공부하기에 좋았습니다. d. reitz union 카페테리아에는 스타벅스, 소닉, 판다익스프레스 등 다양한 먹을 거리가 있고 지하에는 볼링, 당구, 온라인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게임룸도 있습니다. 교내 굿즈와 교재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서점, 다양한 휴게 공간 등이 있어 자주 방문하게 되는 장소였습니다. 또한, gator night 행사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지하에서 pottery painting을 했던 경험이 인상 깊었습니다. e. ben hill griffin stadium 플로리다 내에서 가장 큰 경기장으로 교내에 있는 풋볼 경기장입니다. 가을학기는 특히 대학 풋볼 리그 시즌이기 때문에 이 곳에 방문하여 경기를 관람해보는 경험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총 수용인원이 9만명 정도이기 때문에 그 경기장이 uf gator 팀의 팬으로 꽉차는 모습은 경이로웠습니다. 4) 교통 a. RTS 버스 게인즈빌 마을 버스이며 uf 학생은 학생증을 보여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에 비해 배차 시간이 길고 막차 시간이 이릅니다. google map이나 navigator라는 앱으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나 google map은 오차가 있어 navigator 앱을 다운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b. SNAP 교내 야간 셔틀입니다. 미국 서버의 app store와 play store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주로 밤 8시 30분부터 새벽까지 운영하며 교내 주요 시설 및 기숙사, off campus 지역을 모두 승하차 지점으로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였습니다. SNAP 또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c. uber & lyft uf에서 프로모션 코드를 제공하기 때문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1시간 이상의 장거리의 경우 우버가 더욱 저렴했고 단거리의 경우 리프트가 더 저렴하였기 때문에 때에 따라 가격을 비교하여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d. 자동차 저는 렌탈은 하지 않았지만 현지 친구 중 자차를 갖고 있는 친구가 있어서 장거리 이동에 매우 편했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차를 갖고 있는 친구를 사귀는 것을 추천합니다. 5) 장학금 수혜한 장학금 혜택이 없어 아는 바가 없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1) 금융 저는 농협 트래블리, 트레블월렛, 신한 신용카드를 가지고 갔습니다. 미국 계좌로 송금할 때는 트래블월렛을 사용했고 이외의 일반적인 결제에는 대부분 농협 트래블리 카드를 사용했습니다. 현지 계좌는 wells fargo에서 발급했으며 친구들과 더치페이를 할 때 zelle을 사용했습니다. wells fargo 계좌 오픈 시에는 사전에 appointment를 잡고 $25 정도의 현금, 거주 증명(계약서 등), id(여권)을 챙겨가면 복잡한 절차없이 계좌 오픈과 카드 발급을 도와주십니다. 계좌 closing 때는 저는 직접 방문하여 closing 하였으나 계좌 잔고를 0원으로 맞춰 놓으면 유선상으로도 closing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짐싸기 저는 28인치 캐리어 1개, 기내용 캐리어 1개, 백팩을 챙겼습니다. 저는 가을학기 파견이라 날씨가 대부분 더워서 여름 옷만 챙겨갔고 겨울 옷은 ross, burlington, oaks mall 등을 이용해서 현지에서 사 입었습니다. 식료품은 weee, enson market, 충칭 마켓 등을 통해서 구하기 매우 용이해서 도착 직후 며칠 분 이외에는 굳이 챙길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한국의 220v 고데기, 헤어드라이어는 미국에서 사용 시 기계 고장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현지에서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얼굴에 사용하는 기초제품은 쓰던 것을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하며 샤워 용품은 현지에서 구입해도 무방합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돼지코보다 코드에 각각 꽂을 수 있는 110v 변압기를 더 많이 사용했습니다. 3) 통신 저는 민트 모바일에서 esim을 구입하여 사용하였고 파견 전 3개월 분을 구매하고 파견 중 추가로 3개월 연장 구입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데이터가 잘 안터질 때가 있었으나 대부분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미국 외로 여행을 갈 때고 mint mobile international roaming 서비스를 이용하였는데 저렴하고 큰 문제없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1) 보험 교내 보험보다 PSI의 FL World Elite 450 상품이 저렴하여 이 상품을 이용했습니다. 다만 보험 커버 기간이 파견 기간보다 길어도 환불을 받는 것은 불가하였습니다. 가격은 $1300정도 들었습니다. 2) 비자 J-1 비자를 발급받았는데 절차대로 차근차근하면 큰 무리없이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J-1 비자의 경우 비자 거절을 받는 경우가 거의 없긴하나 만약을 대비하여 미리미리 발급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자를 받게 되면 받는 서류인 DS-2019는 미국 내에서 이동할 때 반드시 소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6. 파견교 소개 University of Florida는 미국 플로리다 주에 위치한 명문 주립대학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특히, 경영대학은 미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본교 학생들의 자부심이 높습니다. 또한, 스포츠에서도 강력한 팬심이 옅보이는데 Gator 풋볼 팀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며 농구 또한 최근 대학 내셔널 리그 우승을 차지하여 팬심이 매우 강합니다. 학교 곳곳에서 학생들의 열정을 볼 수 있습니다. 캠퍼스 타운의 경우 게인즈빌 타운 전체를 캠퍼스로 사용한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방대하며 자연 친화적입니다. 학생들과 게인즈빌 시민 모두 친절하여 다양한 호의를 느끼기 적합한 학교입니다. 7. 여행 저는 학기 중에는 플로리다 내에서 탬파 2번, 마이애미 1번, 세인트 어거스틴 2번, 올랜도 4번, 이케터크니 스프링 1번 정도 방문하였습니다. 마이애미와 디즈니 월드 방문을 목적으로 한 올랜도 방문을 빼고는 모두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땡스기빙 때는 코스타리카의 산호세와 파나마의 파나마 시티를 방문하였고, 학기 후에는 약 3주간 워싱턴 D.C., 뉴욕, 보스턴과 캠브리지, 시카고, 텍사스 오스틴,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라스베가스,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순서대로 일주하고 귀국하였습니다. 플로리다 내에서의 총 여행경비는 약 200만원, 땡스 기빙 총 여행 경비는 약 200만원, 학기 후 미국 여행 경비는 약 1000만원 정도 든 것 같습니다. - 디즈니 월드의 경우 florida residence 프로모션이 있어 3개의 파크를 각각 $70으로 총 $210이라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디즈니 월드의 epcot은 전세계를 테마로 한 파크라서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 놀이공원은 개인적으로 테마보다 어트랙션의 스릴도를 더 좋아해서 스릴 측면에서는 템파의 부시가든이 가장 스릴있었고, 올랜도 유니버설 스튜디오, 디즈니 월드 순이었습니다. - 날씨가 따뜻하고 좋을 때 꼭 springs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이 매우 맑고 깨끗하여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는 경험이 좋았습니다. - 미국 여행의 경우 미국에 자주 방문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파견을 기회로 다양한 주를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마다, 도시마다 분위기와, 문화, 자연환경 등이 천차만별이고 경험의 폭을 넓히는데 매우 유의미한 경험이었습니다.

[Europe][Germany] University of Cologne 25-2 채지민

2026.01.12 Views 181

안녕하세요, 2025-2학기 쾰른대학교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었던 채지민입니다. 교환학생 생활을 준비하면서 학우분들의 후기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의 후기 또한 다음 학기에 파견될 학우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0) 파견교 소개 쾰른대학교는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에 이어 독일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인 쾰른에 위치한 대학교입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쾰른대학교는 10월 중순 개강하여 1월에 종강하기에, 수강 신청은 9월에 시작됩니다. 9월 수강 신청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교환 파견 확정 이후 쾰른대학교 incoming team에서 제공하는 각종 정보 자료와 문서를 꼼꼼히 확인하시면서 해야할 것들을 미리 완료해두셔야 합니다. 해당 과정은 비자 발급을 위해 필요한 서류 수령 등 비자 발급 준비 과정과도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으므로 빠르게 처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강신청은 klips 2.0이라는 사이트에서 진행되며, 정해진 기간 내에 과목들을 담아두면 알아서 수강신청이 되는 시스템입니다. 일부 인기 seminar의 경우 수강 인원이 한정되어 있고, 빠르게 수강신청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수강신청이 어렵지 않습니다. 교환학생을 위한 과목이 정해져있고, 해당 과목 리스트가 따로 메일로 전달됩니다. - 수업 형식 : 크게 lecture / seminar 로 수업이 나뉘는데, lecture는 강의 중심으로 보통 시험과 교수님에 따라서는 약간의 과제 제출을 기반으로 성적이 산출됩니다. seminar의 경우, 발표와 팀플을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발표, 팀플의 결과물을 기반으로 성적이 산출됩니다. - 수업 기간 : 강의별로 term 1 / term 2 / term 1+2 로 수업 기간이 나뉘는데 term 1의 경우, 25-2학기 기준 10월 중순 -12월 초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term 2 까지 수업이 진행되는 강의는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 수강 신청 tip 1. 수강 신청 시 관심 강의를 모두 담는 것이 가능합니다. 시간대가 겹쳐도 상관없습니다. 관심 강의를 최대한 다 담아두시고 개강 첫 주에 수업을 들어보시면서 실제로 수강하실 강의를 정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2. 개강 이후에도 계속 수강 신청과 과목 버리기가 가능합니다. (대신 교수님께서 수강 신청 가능 기한을 정해두신 경우, 개강 이후 수강 신청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3. 수강 신청 시 반드시 시험 신청도 같이 해두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시험 신청을 미리 하지 않아 교환학생 대다수가 해당 과목을 결국 수강 포기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시험 신청 기간을 잘 챙기시기를 당부드립니다. 4. 파견학기 기준 4학년이실 경우, 석사생 대상 강의도 수강이 가능합니다. 만약 독일 석사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수강 신청하여 들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수강 과목 : 모두 term 1만 진행되었고 lecture 수업 1. Entrepreneurship 창업에 대해 배우는 과목입니다. 교수님께서 창업 관련 강의를 진행하신 후, 실제 창업을 하신 guest speaker들을 모시고 강의를 듣는 형식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비대면 시험으로 학습의 부담이 적은 과목이었습니다. 2. Fundamentals in International Taxation 국제 조세에 대해서 배우는 과목으로 교수님 강의와 조교님의 문제 풀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전 파견자분들께서 추천하셔서 수강했고, 학습량이 꽤 많고 내용도 쉬운 편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교수님께서 교환학생들의 편의를 많이 봐주신다고 느꼈습니다. 3. Methods of Marketing Management 마케팅을 위한 자료 수집 및 결과 분석을 배우는 과목으로 통계가 거의 80%를 차지합니다. 실무 마케팅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꽤 고난이도의 통계를 배우고, 시험 문제도 어려운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교수님이 굉장히 열정적이십니다. 4. Practical Applications in Retailing 유일한 석사생 대상 과목으로 교수님이 다양한 실사례와 함께 retailing에 대한 설명을 해주십니다. 내용 자체도 흥미롭고 교수님께서 설명을 매우 잘 해주십니다. 대신 공부량은 많은 편이고 시험도 모두 서술형으로 진행됩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 기숙사 신청 쾰른대학교 파견이 확정된 경우 바로 기숙사 신청부터 진행해야 합니다. 쾰른은 주거난이 심한 지역이라 기숙사 배정도 집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KSTW (https://www.kstw.de/) 사이트에서 기숙사 신청을 하시면 되고, 여전히 기숙사가 필요한지 묻는 이메일이 올 때마다 바로 답장을 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파견 확정 직후 기숙사를 신청했으나, 영문도 모른 채 대기 리스트에서 누락되었습니다. 그래서 출국 3달 전 다시 기숙사 신청을 하고, kstw에 기숙사 배정을 촉구하는 메일을 꾸준히 보냈습니다. 만약 출국이 1-2개월 밖에 안 남았는데 아직 기숙사 배정이 되지 않았다면 기숙사 배정을 촉구하는 메일을 꼭 보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도 해당 메일을 거의 매일 보내고 나서야 기숙사 배정 및 계약서 사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 기숙사 KSTW의 경우 다양한 형태와 크기, 위치에 있는 기숙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학교와 가까운 린덴탈, 졸스탁 기숙사도 있고 학교와 조금 거리가 있는 에페른이라는 지역에 위치한 기숙사도 있습니다. 같은 지역에 있는 기숙사라고 해도 모두 같은 형태와 위치인 것은 아니며, 크기에 따라 월세도 제각각입니다. 저는 에페른이라는 지역에 위치한 기숙사를 배정받았습니다. 해당 기숙사는 학교로부터 30분 정도 트램을 타고 가야합니다. 근처에 리들, 레베 등 큰 마트와 몇몇 개인 빵집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숙사의 경우, 개인 방과 공용 부엌, 2개의 공용 화장실이 있고 4명이 함께 지내게 됩니다. 여자 4명, 남자 4명이 거주하는 경우도 있지만, 제 기숙사의 경우 여자 2, 남자 2명이 함께 사는 형태였습니다. 에페른 기숙사는 18번 트램을 타지 않고서는 다른 곳으로 갈 수 없으며, 밤에는 배차 간격이 길어져 집에 돌아오는 길이 꽤나 험난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교환학생들이 모여 살기에 비교적 안전하고 하나의 마을 같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에페른에 거주하는 교환학생 친구들끼리 자주 '에페른은 낭만이 있다'라고 얘기하곤 했었는데요. 실제로 밤에 별도 잘 보이고, 근처에 숲이 있어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저는 다시 돌아가더라도 에페른에서 살고 싶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이 존재합니다. 저는 쾰른대학교에서 석사를 하고 계시는 한국인 분께서 제 버디셨는데, 이사부터 각종 행정처리까지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처럼 버디와 자주 만나고 도움을 많이 받은 경우도 있지만, 버디와 연락이 안되는 친구들도 종종 보았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교우회 관련해서는 아는 바가 없습니다. c) 물가 외식 물가는 저렴하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보통 마트에서 식재료를 구입해 직접 요리해먹거나, 학교 식당인 mensa를 애용했습니다. - 마트 종류 1. REWE (레베) : 가격대가 리들, 알디에 비해 살짝 높은 편, 물건 정돈이 잘 되어있고 종류도 많음, 특히 소스류 종류가 많음, 내부에 정육점이 있음, 레베 앱 깔아서 적립하면 꽤 쏠쏠함 2. Lidl (리들) : 가격 체감상 가장 저렴, 리들 앱 깔아서 할인 품목 확인 후 쇼핑하면 좋음 3. Aldi (알디) : 가격 리들과 비슷, 리들보다는 종류가 많은 편이고 유럽에서 아주 큰 마트 체인점임 4. Goasia(고아시아) : 된장, 간장, 고추장, 라면 등 한국 음식을 구매할 수 있음, 기차로 30분 거리인 뒤셀베르크에 위치한 하나로마트에 비해서는 비싼 편 생활용품의 경우에도 가격 대비 한국 상품보다 질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Woolworths와 Tedi에서 주로 생활용품을 구입했습니다. - Woolworth : Tedi보다 살짝 가격대 있음 (1-2유로 정도 비쌈), Tedi보다는 상품 퀄리티가 조금 나음 - Tedi : 저렴하지만 퀄리티는 그닥, Tedi에서 우산 샀는데 1주만에 망가짐, 그래도 청소용품이나 쓰레기봉투 같은 것들을 저렴하게 구입 가능 개인적으로 유럽 날씨가 변덕스러워 우산을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우산은 반드시 한국에서 튼튼한 것으로 구입해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유럽은 바람이 매우 거세서 약한 우산은 바로 망가집니다. 저도 유럽에서 우산만 2번 구매했습니다.. 옷은 오프라인에서는 primark, newyorker 혹은 H&M, ZARA를 주로 활용했고, 온라인으로는 테무, 쉐인, 아마존에서 구입했습니다. - Primark, Newyorker : 적당한 퀄리티의 옷을 낮은 가격에 구매 가능, H&M이나 ZARA보다 저렴, 잘 찾으면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옷 구매 가능 - 테무, 쉐인 : 독일에서는 1달 이내 무료 반품이 가능해서 이것저것 사보고 사이즈가 안 맞거나 생각했던 것과 옷이 다르면 반품했었음, 오프라인 구입보다 훨씬 저렴한 대신, 배송까지 빠르면 1주 길면 2주 걸림 - 아마존 : 옷뿐만 아니라 모든 물건을 구매할 수 있음, 한국의 쿠팡이랑 똑같음, 학생인 경우 아마존 프라임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으니 꼭 아마존 프라임 활용하기를 추천 (대신 한국으로 돌아올 때 잊지 말고 아마존 프라임 해지해야 추가금 부과 안됨)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장학금 혜택 관련해서는 아는 바가 없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a) 비자 예전만큼 비자 발급이 악명 높은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느꼈으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예전과는 달리 필요한 서류를 모두 인쇄해서 대사관에 가는 것이 아니라, 해당 서류의 파일을 모두 업로드하고 승인 처리 받으면 알아서 대사관 측에서 테어민을 예약해주고 있습니다.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하시고 승인 처리가 잘 되고 있는지 꾸준히 접속해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저는 필요한 서류를 모두 업로드했음에도 승인 처리에서 오류가 난 것을 늦게 확인하여 결국 테어민을 잡는 것이 늦어졌었습니다. 결국 간신히 출국 1주 전에서야 비자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자주 확인하시어 미리 비자를 받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b) 옷 옷의 경우, 저는 거의 버리고 와도 미련 없을 옷들 위주로 챙겨왔습니다. 여행 다닐 때는 ‘더 예쁜 옷이 있으면 좋았을 텐데’ 생각하기도 했지만, 막상 돌아오는 짐을 쌀 땐 옷을 많이 버려도 되어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옷을 많이 가지고 오시더라도 해외 택배를 통해 한국으로 부치는 것도 가능하니 각자 취향껏 짐을 싸셔도 괜찮을 것입니다. 대신 너무 고가의 옷, 빨래하기 까다로운 옷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공용 세탁기를 사용해야 하고 여행 다니면 옷에 때가 타는 일이 꽤 많습니다. c) 잘 사용한 물건 잘 사용한 물건으로는 전기 장판이 있습니다. 기숙사 라디에이터만으로는 좀 추운데 전기 장판을 사용하면서 훨씬 삶의 질이 올라간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유럽의 불은 모두 노란색이고 어두침침한 편이라 책상에 스탠드를 하나 뒀습니다. 개인적으로 데스크 스탠드는 독일에서 새 것이든 중고든 하나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d) 보험 저는 expatrio 공보험을 활용했으나 사보험이 훨씬 저렴하기는 합니다. 저는 급하게 보험에 들게 되어 사보험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지 못하였으나, 공보험이 너무 비싸서 매달 돈이 나갈 때마다 조금은 아깝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물론 가다실 접종, 백신 접종 등에 활용하는 등 공보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으니 저처럼 ‘잘 모르겠고 조사할 시간도 없다’라고 하신다면 공보험에 가입하시고 적극적으로 해당 보험을 활용하려고 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 도난 대비 - 모두들 잘 알고 계시겠지만, 반드시 도난 방지 용품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휴대폰 스트랩은 한국 물건이 제일 튼튼한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많이 검색해보셔서 이왕이면 튼튼하고 좋은 도난 방지 용품을 구매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스페어 공기계를 하나 챙기시는 것도 좋습니다. 소매치기를 조심한다고는 하지만 늘 모든 일이 마음대로 흘러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최대한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하는 게 첫 번째이지만, 혹여나 소매치기로 인해 휴대전화를 분실하였을 경우를 대비한 스페어 공기계는 꼭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해외에서 휴대전화를 구입하는 것은 쉽지 않을뿐더러 매우 비쌉니다. 5) 여행 - 2학기 교환학생의 경우, 1학기 종강 후 바로 유럽 여행을 즐기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유럽은 겨울에 해가 빨리 지고, 흐린 날이 많습니다. 차라리 개강 전인 7월 ~ 9월 사이에 미리 여행을 즐기시고 빨리 귀국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 학기 시작 전에 반드시 BahnCard 25 (40유로)를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독일 기차 25% 할인 및 포인트 적립 시 5유로 할인권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독일 기차의 경우 미리 예매할수록 저렴합니다. 출발 직전에 예매할 경우 가격이 1달 전의 2-3배로 올라가니 주의하세요. - 추천 여행지 1. 포르투갈 : 리스본, 라고스, 포르투 리스본, 포르투는 유명하지만 라고스는 익숙하지 않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윈도우 배경화면으로 유명한 베나길 해식동굴을 직접 볼 수 있고 아름다운 해변이 많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포르투갈 남부 휴양도시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도시 풍경을 좋아해 리스본과 포르투를 선호하지만, 여름 학기에 파견되시는 분들이라면 라고스도 꼭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런던에서 기차를 타고도 갈 수 있는 에든버러는 중세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있는 도시입니다. 크지 않지만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마법사의 도시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3. 이탈리아 : 돌로미티, 친퀘테레 개인적으로 이탈리아의 유명한 도시보다 돌로미티(이탈리아의 알프스), 친퀘테레(5개의 마을)가 더 좋았습니다. 돌로미티는 혼자서는 가기 어려우니 투어를 사용하시기를 추천드리고, 친퀘테레는 투어 없이 기차를 통해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독일 : 하이델베르크, 베를린, 뮌헨 독일에도 아름다운 도시가 많습니다. 저는 특히 하이델베르크와 베를린, 뮌헨을 좋아했습니다. 하이델베르크는 작은 도시이지만 성 위에서 도시 전체를 내려다보는 풍경이 아주 아름답고, 베를린은 꼭 유대인 박물관에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뮌헨은 옥토버페스트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지만, 도시 분위기 자체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5. 오스트리아 : 빈, 잘츠부르크, 할슈타트 저는 많은 크리스마스 마켓을 다녀보았지만 오스트리아 빈이 가장 아름답다고 느꼈습니다. 빈 시청사 크리스마스 마켓을 꼭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빈 근처에 잘츠부르크라는 작은 도시가 있는데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의 배경지입니다. 잘츠부르크 자체도 아기자기하고 예쁘지만, 잘츠부르크에서 출발해 할슈타트를 방문한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할슈타트는 겨울왕국 아렌델의 모티브가 된 도시인데 실제로 방문했을 때 정말 겨울왕국 영화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6) 마무리하며 교환학생 파견 직전 학기가 조금 바빠지게 되면서, 준비 과정에 소홀했던 것이 출국 전 저의 가장 큰 걱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완벽한 준비라는 것은 불가능하고, 막상 와서 해보면 걱정만큼 어렵지 않으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최선을 다해 준비하시되, 너무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대신, 독일에서 뭘 하고 싶은지 우선순위를 확실하게 정하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행을 하고 싶은지, 해외 대학 강의를 경험해보고 싶은지, 외국인 친구를 사귀고 싶은지 등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순위를 확실하게 정해야 좀 더 만족스러운 교환학생 생활을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해외 대학 강의 경험을 해보면서 스스로가 독일 대학원 진학과 잘 맞는지 판단하는 것이 1순위라고 해보겠습니다. 그러면 여행 계획과 준비보다는 학교 수업을 관심사에 맞게 선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당연히 학업과 여행, 다양한 경험을 모두 챙기면 좋겠지만 시간과 자원이 한정된 만큼, 우선순위를 가지고 있다면 ‘내가 교환학생 생활을 알차게 잘 해내고 있다’는 자기 확신감을 갖기에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선순위가 너무 거창하다면 버킷리스트 정도도 좋습니다. 저는 학업, 여행 외에도 베이킹을 해보고 싶다는 버킷리스트가 있었습니다. 한국에 비해 독일은 버터 등 유제품이 저렴하고 베이킹을 위한 재료들이 잘 구비되어 있어 손쉽게 베이킹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만의 버킷리스트를 간단하게라도 가지고 가시면 하고 싶었던 것들을 잊지 않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선순위를 정하라거나, 버킷리스트를 만들면 좋다고 말씀드렸지만 이러한 우선순위와 버킷리스트는 꼭 본인의 교환학생 생활을 ‘평가’하기 위함이 아닌, 더 알차고 즐겁게 만들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교환학생 생활을 하면서도 내가 ‘잘’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교환학생 생활에서도 A+을 받고 싶다고 생각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교환학생 생활에 정답은 없고, 그저 본인이 해보고 싶었던 것, 배우고 싶었던 것들을 즐겁게 해보시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딱히 해보고 싶은 것이 당장 생각나지 않으신다면 일단 가서 해보고 싶은 것을 찾아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교환학생 생활을 통해 저는 제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고, 또 스스로를 더 사랑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잊지 못할 추억들도 많이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모두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실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혹시 쾰른 생활에 대해 더 궁금하신 것이 있다면 chjm0376@naver.com 으로 편하게 연락주세요

[NA][USA]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25-2 윤지율

2026.01.12 Views 92

안녕하세요. 미국의 The George Washington University에서 2025-2학기 교환을 다녀온 윤지율입니다. 교환학생이라는 좋은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도와주신 경영학과 국제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파견가시는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 경험들을 작성해보겠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교환학생들은 파견교 국제처 사이트인 ISO gate를 통해 우선적으로 수강신청을 하게 됩니다. 교환 확정 후, 학기 초에 수강신청과 관련된 상세한 메일이 옵니다. 해당 이메일을 따라 허락이 필요한 경우 교수님께 승인메일을 받고, 주어진 폼을 작성하여 ISO 사이트에 업로드하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 3/20에 메일이 왔고 4/7까지 폼을 작성하여 제출하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 선착순으로 등록되기 때문에 미리 수강하실 과목들을 정해 두시고, 미리 교수님들께 수강 승인 메일을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수강 과목과 교수님의 이메일은 교환교 사이트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승인 메일은 ‘선이수 과목이 있는 경우’ 혹은 ‘학년 제한이 있는 경우’ 필요합니다. 학년 제한 과목의 경우, 해당 학년이라도 교수님의 승인이 필요하니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 더불어 수강신청과 관련된 이메일은 교환교의 학교 이메일로만 안내 됩니다. 꼭 구글메일 앱에 교환교 이메일 추가하셔서 주기적으로 확인하세요. 수강정원이 넘쳤을 경우에는 waitlist에 등록이 됩니다. 수강신청이 맘에 드시지 않더라도 일주일 정도 수정기간이 주어지고, 정규수업 시작 전에 하루정도 waitlist가 열리는 시간이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전공선택 2개, 일반선택 5개로 총 17학점을 들었습니다. 파견교의 전공이 다양해서 저는 다양한 과목들을 경험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저는 international business나 business strategy와 같은 유명한 수업을 듣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조지워싱턴대학교가 무엇보다 International Affair와 International Business로 유명한 학교여서 해당 과목들을 들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추가로, 미국에는 Rate My Professor라는 강의후기 사이트가 있어 참고용으로 좋습니다. 제가 수강한 수업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Human Capital in Organization (Ursula Martin, BADM) 인적자본론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조직행동론과 비슷해서 어렵지 않았습니다. 개인과제 1개, 팀 발표 2개, 퀴즈 2개, 기말고사 그리고 블랙보드에 토론의견을 남기는 것으로 성적이 매겨졌습니다. 할 게 많아 보이지만 과제만 제출하면 만점을 주셨고, 퀴즈와 기말고사도 오픈북이어서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제가 수강한 교수님은 다음 학기에 다른 대학교로 가신다고 들었습니다. - Business Ethics and Legals Environment (Everlyne Misati, BADM) 경영윤리와 비슷한 수업입니다. 제가 수강한 교수님의 경우 모든 수업이 전부 토론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매주 교과서를 읽고 해당 내용으로 수업 내내 토론을 하고, 특정 챕터가 끝나면 퀴즈를 봤습니다. 매 수업마다 최소 2번의 참여를 해야 점수를 얻고 마지막에는 팀프로젝트로 있습니다. 영어로 교과서를 읽고 토론을 진행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간단한 의견도 참여로 인정되기 때문에 도전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대신 이루어지는 퀴즈도 교과서를 읽었다면 어렵지 않고, 팀 프로젝트도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 Academic Writing for international students (Dmitri Stanchevici, EAP) 저의 경우 IELTS 8.0을 넘기지 못해서 수강해야 했습니다. Academic English에 심화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해당 교수님의 경우 다양한 종류의 영어 자료를 주시고, 해당 자료를 어떻게 인용하는지 요약 과제를 통해 알려주셨습니다. 마지막에는 소논문 작성 과제가 있습니다. - Climate Change and Social Change (Scott Odell, IAFF) International Affair 수업을 듣고 싶어서 그중 제가 관심이 있는 주제인 환경과 관련된 수업을 찾아 들었습니다. 기후변화와 이로 야기된 사회변화에 대해 배웁니다. 참여점수, 중간 에세이 시험 그리고 기말 논문 과제로 점수가 구성됩니다. 중간고사에서 영어로 2개의 에세이를 작성해야 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기말 과제로 점수를 만회할 수 있을 정도로 점수를 잘 주셨습니다. 교수님이 정말 친절하시고 반 학생들과의 교류시간도 주셔서 애정하는 수업이었습니다. - Beginning Acting (Morgan Duncan, CTAD) 조지워싱턴 대학교는 다양한 예술 전공이 있습니다. 그중 극전공에 있는 수업이고, 극전공 학생들뿐만 아니라 새내기들이 교양으로 많이 듣는 연기 수업입니다. 제가 수강 한 교수님의 경우 재밌는 활동들을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셔서 매주 어떤 활동을 하나 기대되는 수업이었습니다. 중간고사는 짧은 극을 대본이 있는 채로 연기를 해야 했고, 기말고사는 극의 일부를 5분가량 외워서 연기해야 했습니다. 팀원들과의 교류도 많고 중간과 기말의 경우 빠르게 영어를 말해야 하기 때문에, 영어에 자신이 없는 경우에는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영어를 엄청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영어로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도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새내기 교양인 만큼 점수를 잘 주셨습니다. - Introduction to Fencing (LSPA) 파견교에는 스포츠 수업도 다양합니다. 명상, 발레, 펜싱 등 선택지도 다양하고 교환학생의 경우 추가적인 수강비용이 면제되므로 스포츠 수업을 수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초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따라가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 Hip Hop Ensemble (CMUS) 일주일에 한번 모여서 2시간가량 힙합 연주를 하는 수업입니다. 힙합뿐만 아니라 R&B 곡들도 다뤄서 저는 싱어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에는 공연을 합니다. 주로 이미 경험이 있고 즉흥 연주나 랩을 할 수 있는 친구들이 수강하기에, 음악에 조우가 깊지 않으시거나 부끄러움이 많으시다면 많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는 모든 것에 해당되어서 꾸역꾸역 참여했지만 … 교수님이 많이 격려해주셔서 겨우 끝낼 수 있었습니다… ㅎㅎ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중간고사 시즌에 기숙사 정보안내 및 신청 이메일이 옵니다. 저의 경우 4/28에 메일이 왔고, 5/9까지 기숙사 신청을 마치라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안내 받은 기숙사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기숙사들 순위를 매기고, 생활 성향 설문을 제출하시면 됩니다. 다만 기숙사 순위가 얼마나 반영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선호도 후순위의 District House를 배정 받았고, District House를 1순위로 쓴 제 친구는 저의 1순위 기숙사로 배정을 받았더라고요. 제가 배정된 District House는 2인 1실인 방 두 개가 화장실로 연결된 형태입니다. 한 층에 이런 4인 유닛들이 4~6개가 있고, 주방과 거실의 공유 공간이 있습니다. 공유 공간에 세탁기도 있어서 빨래도 편했고, 해당 층의 친구들과 잘 맞을 경우 16~24명의 친구들과 매일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더불어 Housing Survey를 하면서 밀플랜도 신청하게 됩니다. 저의 경우 요리를 좋아하고 매번 고정으로 먹는 메뉴들이 있어서 신청하지 않았지만, 밀플랜이 꽤 잘 되어있는 것 같아서 요리를 하지 않으시는 경우 강력 추천 드립니다. 가장 저렴한 밀플랜의 경우 블록 90개에 700달러 정도 다이닝 달러를 쓸 수 있습니다. 블록 90개는 뷔페식 학생식당 및 주변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이닝 달러의 경우 치폴레, 판다익스프레스 및 cvs (약국 및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아 보였습니다. 더 비싼 밀플랜 중에는 밀스왑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스시나 치킨텐더, 버거, 샐러드 보울과 같은 음식들을 1시간마다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미국 음식이 입에 맞고 많이 드시는 경우에는 굉장히 이득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 친구들의 경우에는 블록 90개도 충분했다는 친구들이 많아서, 본인의 성향에 맞게 신청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저는 찾아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교환학생들 중에 외부 숙소에 사는 친구들도 꽤 있었습니다. 조지워싱턴대의 경우 기숙사비가 워낙 비싸서 off campus도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사이트에도 관련 안내가 있고, 인스타 @gwsubletting에서 룸메이트를 구하는 공고를 보실 수 있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교환학생 BUDDY가 있고, 학기 중간에 안내 메일이 옵니다. 저의 경우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Buddy에 참여하시면 교내 학생 한 명과 교환학생 한 명을 연결해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많이 활발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제가 아는 바로는 워싱턴 DC에서의 교우회는 없었습니다. 다만 학기 중간에 한국 교수님으로부터 메일이 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만남이 필요할 경우 연락을 하라고 하셨는데, 저와 제 친구들은 따로 연락하지 않아서 구체적으로 아는 바가 없습니다. c) 물가 비쌉니다. 체감 상 뉴욕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외식을 하면 싸야 12달러에서 시작하고, 주로 16~30달러 정도 나옵니다. 원래 가격이 저렴해도 세금 및 팁을 생각하면 얼추 20~30%가 늘어나는데, 환율까지 생각하면 비싸게 느껴졌습니다. 장바구니 물가도 그렇게 싸진 않았지만 식료품의 경우 세금이 붙지 않아서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전반적으로 미국 물가가 비싼 것 같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아는 바가 없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저의 경우 수강신청, 기숙사 신청, 비자 신청, 기숙사비 입금 그리고 건강 및 예방접종 증명 준비 순으로 진행했습니다. 기숙사비 입금의 경우 기숙사 배정이 난 이후로 진행됩니다. 카드 혹은 계좌이체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카드는 수수료가 꽤 붙습니다. 저는 계좌이체를 하려다가 큰 돈이라 어떻게 될지 몰라서 카드로 결제했는데, 계좌이체를 한 다른 친구도 안전하게 잘 등록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건강 및 예방 접종 증명서의 경우 시간이 꽤 들었습니다. 일반 결핵 검사가 아닌 혈액 결핵 검사를 제출해야 하고, 예방 접종을 증명해 줄 의료 기관을 찾아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동네 의료원에 아기수첩을 가져가 도장을 받았고, 보건소에 연락해서 혈액 결핵 검사를 하는 병원을 여쭤보았습니다. 해당 서류의 경우 늦어도 큰 문제가 없었지만, 미국의 법적 필수 사항이기도 하고 (안내하는 바에 따르면) 수업 등록이 제한될 수 있으니 빠르게 진행하시길 추천합니다. *해당 내용은 따로 안내 메일을 받지 않았던 것 같은데, 필수 사항이므로 꼭 gw health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제출해야 합니다. 출국 전 짐의 경우, 옷은 적게 생필품은 많이 가져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옷은 어차피 많이 사게 돼서, 여행 및 일상 용도 별로 몇 벌만 챙기는 걸로 충분했습니다. 저는 출국 전 다이소에 가서 미국에서 사면 비쌀 것 같은, 소소한 물건들은 많이 챙겼는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그리고 기초 화장품도 많이 챙기라고 하는데, 출국 전 한 학기 동안 얼마나 사용하시는지 체크하시고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는 너무 많이 챙겨서 친구들을 주거나 버리고 왔는데 좀 아깝더라고요.. 카드의 경우 저는 토스 외화통장을 연결한 체크카드와 하나 트레블월렛을 사용했고, 미국에서 Bank of America를 개설하였지만 외국 친구에게 송금하는 것을 제외하면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달러는 500달러 정도 환전 했는데 충분했습니다. 하나 트래블카드의 경우에는 환전 할 수 있는 금액이 정해져 있는데, 토스 외화통장의 경우에는 제한이 없으므로 한번에 많이 환전 할 경우에는 토스를 추천합니다. 통신사는 민트모바일 프로모션으로 3개월에 45달러를 지불하였고, 이후 대학생 할인 사이트인 Student Bean에서 할인 받아 Tello를 이용했습니다. 다만 Tello는 데이터가 느려서 추천하지 않고, 민트모바일 3+3 요금제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조지워싱턴대학교는 교환 등록 이메일이 굉장히 빨리 오는 편입니다. 저는 3/7에 등록허가서류와 비자에 필요한 DS-2019를 받았습니다. 해당 서류들을 받으시면 인터넷에 나와 있는 비자 발급법을 참고하셔서 절차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교환학생은 비자 허가가 까다롭지 않아서 금방 되지만, 새로운 정부 정책 이후 시간이 좀 걸리니 미리미리 비자 면접을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보험의 경우 학교에서 자동으로 등록되는 건강보험을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보험을 들고 싶으신 경우에는 학교 요구 조건에 맞는 보험을 드시고 waiver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저는 그런 것들이 번거로워서 그냥 학교의 보험을 들었습니다. 해당 보험이 있으시면 간단한 학교 진료와 예방 접종을 무료로 받으실 수 있어서, 저는 HPV를 접종하고 왔습니다. 더불어 한국에서 여행자 보험을 드시고 출국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는 미리 알지 못해서 들지 않았는데, 한국에서만 여행자 보험을 가입할 수 있으므로 혹시 모를 일들을 대비하여 미리 가입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파견교 소개 The George Washington University는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 중심에 위치한 사립학교입니다. 학교 자체의 순위는 높지 않지만 지역적 특징 때문에 International Affairs와 International Business에서 상위권의 학교입니다. 학기 초에는 경영 건물에 PWC가 상주하여 학생들을 모집할 정도로 기업과의 교류도 활발하고, 학생들이 국회에서 인턴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도심 내에 위치해서 흔한 미국 학교의 캠퍼스 라이프의 느낌은 나지 않지만, 구역 내의 건물이 전부 학교 건물이라 아늑한 느낌이 있습니다. 특별히 모든 건물에 학생증을 태그 해서 들어가야 해서 확실히 안전합니다. 걸어서 10분 내에 카페, 식당, 헬스장 등 건물들이 모여 있습니다. 특히 헬스장에는 실내 트랙, 웨이트 존 그리고 수영장 등 많은 시설이 있고 전부 무료로 사용 가능합니다. 학기 초에 클럽 페어에 가시면 정말 다양한 동아리에 참여하실 수 있고, GW engage 사이트에도 무료로 게더링을 하거나 영화를 보러 가는 등 다양한 행사들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 기독교 동아리에서 만난 친구들과 교회도 같이 다니고 놀러 다니면서 좋은 시간들을 쌓았어서, 관심이 있으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다만 흔히 생각하는 캠퍼스 대학교에 파티 문화는 없었습니다. 그냥 조그만 파티들이 많았어요. 조지워싱턴 대학교는 지역적 장점이 뚜렷하다고 생각합니다. 워싱턴 DC는 주가 아닌 행정 구역으로, 작은 지역 내에 행정 건물 및 볼거리들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걸어서 20분 내에 백악관, 내셔널 몰 등 상징적인 장소들이 있고, 버스로 15분 내에 조지타운이라는 쇼핑 거리도 있습니다. 활동 반경 내에서 미국스러운 모든 것들을 접할 수 있는 게 최고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중교통도 안전하고 굉장히 잘 되어 있어서, 학교에서 발급해주는 U-pass를 이용하시면 DC를 잘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새로운 정부 이후로 DC의 치안이 정말 좋아져서 길거리에 노숙자도 별로 없고 깨끗합니다. DC가 동부에 위치해서 여행을 가기도 좋습니다. 미국의 KTX인 암트랙을 타면 3시간이면 뉴욕을 갈 수 있습니다. 보스턴, 시카고, 필라델피아, 플로리다 등 비행기 2시간 내로 다양한 지역을 접근할 수 있습니다. 외국을 가고 싶다면 캐나다도 접근성이 좋고, 긴 break의 경우 유럽을 여행할 수도 있습니다. 가을 학기에 fall break (4일)과 thanksgiving break (10일)이 있는데, 10일의 break 기간 동안 저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다른 친구들은 아이슬란드를 여행했습니다. 저는 원래는 여행에는 딱히 관심이 없었는데도 미국에서 조그만 지역에만 있는 것이 아쉬워서 학기 중에는 뉴욕, 시카고,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플로리다, 토론토, 퀘벡, 스페인, 포르투갈을 여행했고, 학기 이후에는 서부의 로스앤젤레스와 라스베가스, 유타, 샌프란시스코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저는 여행 계획을 안 세우고 그때그때 예약했는데, 미리 준비하신다면 더 저렴하게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학기가 끝나고 서부에서 여행을 마친 후 한국으로 가면 비행 시간이 줄어 좋았습니다. 제 파견학기에는 경영대학교에서 티오가 한자리 밖에 없었지만, 공대와 국제처를 합쳐 총 7명의 고려대생이 함께 파견을 갔습니다. 고려대 말고도 서울대, 연세대 그리고 이화여대에서 교환을 와서 덕분에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습니다. 저는 미국 친구들을 많이 사귀는 게 목표였는데도, 외국 친구들로는 채워지지 않는 왠지 모를 외로움을 함께 파견 간 친구들이 잊게 해주었기에, 교환 가신다면 미리 에타로 연락하셔서 함께 만나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비자를 연장하는 방법 중 Post Academic Program이 있습니다. 학기가 끝나고 인턴십을 통해 비자를 연장하는 데, 다른 비자보다 인턴십을 구하는 제한이 적어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11월 즘에 뒤늦게 알아서 인턴을 구하지 못했는데, 관심이 있으시다면 9월 중순 ~ 10월 정도에 미리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학교에 PWC 설명회에 참여하시거나 Handshake나 Interstride와 같은 사이트를 찾아보시면 공고를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주변에 대사관이나 다양한 thinktank 기관들이 있어서 한국 정치와 관련된 인턴자리도 꽤 보였습니다. 교내에 Resume나 Cover Letter를 무료로 검토해주는 곳들도 많아서 찾아보면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배움도 많고 즐거움도 많았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미국의 수도에서 안전하고 다양한 생활을 즐기시고 싶다면 조지워싱턴대학교를 강력 추천 드립니다.

[NA][USA] Arizona State University 25-2 오현지

2026.01.11 Views 258

안녕하세요. 2025년 2학기 미국 애리조나주의 Arizona State University에 파견되어 다녀온 23학번 오현지입니다. 파견교에서 보낸 한 학기는 제 인생에서 가장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고, 이 기간 동안 쌓은 기억들을 오래도록 추억하게 될 것 같습니다. 1. 파견교 소개 Arizona State University(이하 ASU)는 미국 서부 근처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굉장히 규모가 큰 종합대학입니다. 미국 내에서는 혁신적인 신흥 강자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특히 경영대(W. P. Carey Business School)의 규모가 크고 SCM 분야의 명성이 자자합니다. 이 지역 사람들은 ASU를 하나의 도시 같다고 표현할 정도로 매우 큰 규모의 캠퍼스를 가지고 있으며, Tempe, West Valley 등 여러 캠퍼스가 있지만 경영대 수업은 주로 Tempe 캠퍼스에서 들었습니다. 학교 규모가 큰 만큼 도서관, 피트니스 센터, 학생 식당 등 다양한 시설이 정말 쾌적하게 잘 구비되어 있으며, 학생 문화도 잘 발달되어 있는 학교입니다. 운동, 학업, 댄스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동아리가 있으며, 학교 자체에서 스포츠 경기가 자주 열려 전형적으로 꿈꿔왔던 미국 대학생활이 존재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파티 스쿨’로 잘 알려져 있을 만큼 미국식 파티 문화도 활발합니다. 학교 근처에 Mesa, Scottsdale, Downtown Phoenix 등 번화가로의 접근성이 좋아 현실적인 미국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PHX 공항과도 우버로 15분 남짓 걸려 접근성이 매우 좋아 학기 중 여행을 다니기에도 좋습니다. 2. 출국 전 준비사항 1) 비자 입학허가서와 DS-2019 서류를 파견교 측으로부터 받으면 비자 인터뷰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신청 과정이 매우 복잡하지만 인터넷에서 검색한 내용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따라 하면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가 지원했을 당시에는 비자 인터뷰가 잠시 중단되는 경우도 있었는데, 저는 ‘미준모’라는 네이버 카페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불확실한 상황에 대응했습니다. 비자 관련 다양한 질문도 해결할 수 있었기에 추천합니다. 2) 통신 주로 Visible과 Mint 두 가지를 많이 추천하는데, 저는 더 저렴한 Mint Mobile을 선택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렴한 가격으로 무난하게 잘 사용했지만, 확실히 주변에서 Visible을 이용하는 친구들과 비교했을 때 속도가 느리거나 통신이 종종 터지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은행 계좌 현지 은행 계좌는 파견교 도착 후 직접 Chase Bank를 방문해 개설했습니다. 현지 친구들이 이 계좌의 Zelle을 사용해 돈을 주고받는 경우가 많아, 은행 계좌는 개설해 두면 편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계좌 개설 후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애플페이에 등록해 사용했는데, 카드를 따로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정말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추가로 트래블월렛과 같이 한국 계좌에서 즉시 송금이 가능한 카드를 발급받아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Chase Bank로의 송금은 평일 기준 하루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원화에서 미화로의 환전을 앱에서 바로 처리해 미국 현지에서도 무리 없이 결제할 수 있는 트래블월렛을 서브 카드로라도 갖고 있는 것이 마음이 편합니다. 4) 보험 학교에서 제공하는 학생 보험에 가입했습니다. 5) 항공권 비자 신청이 마무리되는 대로 학기 시작 약 두 달 전에 항공권을 예매했습니다. 학교가 위치한 피닉스 국제공항까지는 직항이 없기에, 저는 국내 항공사를 이용해 LA까지 이동한 후 LA에서 미국 현지 항공사를 이용해 PHX로 경유했습니다. 6) 수강 신청 수강 신청은 파견교로부터 메일을 받은 뒤 가능한 한 빠르게 처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국과 달리 수강 신청 기간이 매우 길고 그 기간 동안 계속 변경이 가능해 경쟁이 심하지 않다고 느꼈지만, 유명한 강의의 경우 빠르게 자리가 차기 때문입니다. 미리 어떤 강의를 들을지 체험수기 등을 통해 정해 두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7) 기숙사 신청 기숙사 신청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저는 학교에서 안내 메일을 받고 바로 신청해 등록할 수 있었습니다. Off-campus를 알아보는 과정이 복잡할 것이라 생각했고, 기숙사 생활에 대한 로망이 있어 기숙사를 선택했습니다. 3. 기숙사 제가 거주한 기숙사인 San Pablo를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숙사의 장점은 학교 내에 위치해 있어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off-campus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라는 점, 그리고 학교 시설과의 거리가 가까워 이용하기 용이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또한 기숙사 내에서 가끔씩 열리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같은 기숙사 친구를 사귈 기회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기숙사의 단점으로는 2인 1실 구조로 사생활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공용 취사 공간이 있기는 하나 위생 등의 이유로 이용하기 어려웠다는 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층에 거주하다 보니 개미가 한동안 나오는 문제를 겪었고, 침대 등 전반적인 시설이 우수한 편은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초반에 알아보는 과정과 종강 후 계약을 처리하는 과정의 복잡함만 감수할 수 있다면, off-campus에 거주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외식에 비해 마트 식재료 물가가 훨씬 저렴한 미국 특성상 취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생활비를 많이 아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off-campus에 거주한 친구들을 보니, 보통 각자 방이 하나씩 주어지는 경우가 많아 친구를 초대하기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4. 수업 및 과목 추천 저는 전공 3과목과 교양 2과목을 수강했습니다. 제가 수강한 강의들은 모두 Session C로, 한 학기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1) SCM 300: Global Supply Operations (Eddie Davila) 3학점 전공 선택 과목으로 글로벌 공급망 관리를 배울 수 있는 수업입니다. Supply Chain Management로 유명한 ASU답게 명성이 자자한 수업인데, 개념과 수식을 배운 뒤 이를 실제 다양한 글로벌 기업 사례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굉장히 대형 강의로 출석 확인은 없습니다. 과제로는 챕터별 퀴즈와 문제 해결 중심의 Lab이 있으며, 시험은 총 3회 진행됩니다. 타 과목에 비해 과제 난이도는 높지 않고 시험 난이도도 준수한 편이었습니다. 출석 확인은 따로 없었지만, 수업을 빠질 경우 시험에서 풀기 어려운 문제가 출제된다고 느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수업 외 교재를 구매해 읽는 것을 권장하는 수업이며, 이 부분에서도 시험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2) MGT 320: Organizational Behavior (Rachel Burgess) 3학점 전공 필수 과목으로 조직행동론에 해당합니다. 팀 프로젝트 두 번과 시험 세 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시험을 자주 본다는 점이 처음에는 다소 당황스러웠지만 각 시험별 공부량이 많지 않아 생각보다 부담은 적었습니다. 시험을 한 번 망치더라도 추가로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팀 프로젝트 난이도도 타 과목에 비해 높지 않았고, 수업 중간중간 옆자리 학생과 토론할 기회를 주셔서 현지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3) MGT 400: Cross-Cultural Management (Peter Hom) 3학점 전공 선택 과목으로, 과목명처럼 다양한 문화권과 그 차이를 이해하고 이를 글로벌 비즈니스에 어떻게 적용할지 배우는 수업입니다. 해외에 나온 만큼 문화적 차이를 직접 배우고, 이를 비즈니스적으로 어떻게 관리할지 배운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져 선택했으며 전반적으로 흥미롭게 수강했습니다. 평가 항목은 수시로 진행되는 온라인 퀴즈, 하버드 비즈니스 케이스 분석 개인 과제 4회, 비즈니스 케이스 분석 팀 프로젝트 2회, 그리고 시험 범위가 비교적 넓은 시험 2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신경 써야 할 요소가 많은 수업이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4) DCE 125: Afro-Latin Salsa 1 (David Olarte) 2학점 교양 과목으로 라틴 계열 살사를 배우는 수업입니다. 춤을 잘 추지 못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교수님이 친절하게 지도해 주시며, 각 동작을 배운 뒤 리드와 팔로우로 나누어 로테이션을 돌면서 계속 새로운 파트너와 춤을 추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 과정에서 외국인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 하며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많아 꼭 추천드리고 싶은 수업입니다. 또한 성적도 비교적 후하게 주시는 편입니다. 5) THF 101: Acting Introduction (Anastasia Levkun) 3학점 교양 과목으로 연기를 배울 수 있는 수업입니다. 외국어로 외국인의 감정 표현을 살려 연기할 수 있다면 그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막연히 떠올렸던 미국식 연기 수업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었고, 전반적으로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연기에 관한 레포트 과제가 주차별로 하나 정도씩 있었고, 자신의 인생을 극적으로 풀어 쓴 글을 발표하는 평가, 파트너와 연기 호흡을 맞춰 연극 대본을 외우고 연기하는 평가 두 번, 독백 대본을 스스로 선정해 연기하는 평가 등이 있었습니다. 조별로 서로의 연기를 리뷰하고 감정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함께 연기하는 과정이 많아 자연스럽게 현지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대본 암기를 성실히 하고 과제를 빠짐없이 제출한다면 연기 실력과 상관없이 성적도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5. 생활 및 기타 정보 1) 날씨 기본적으로 사막 인근 지역이라 매우 건조하며, 더울 때는 상당히 덥고 추울 때는 또 추운 편입니다. 8월에 처음 도착했을 당시에는 애리조나주에서 가장 더운 시기로, 기온이 40도에 육박했습니다. 처음에는 매우 더웠지만 습도가 낮아 생각보다 불쾌하지는 않았고, 시간이 지나고 나니 오히려 그 화창함이 그리울 정도로 좋았던 날씨였습니다. 가끔 모래폭풍이나 비바람이 불 때가 있어 우산은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10월 말 이후 11월에 접어들면서는 약 15도 내외의 선선한 날씨가 지속되었고, 저녁이나 밤에는 꽤 추웠습니다. 사막 지대라고 해서 가벼운 옷만 챙기기보다는 두꺼운 아우터도 함께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8월에도 실내에서는 에어컨을 매우 강하게 틀어 놓는 경우가 많아 실내가 상당히 춥습니다. 반팔만 입고 다니다 감기에 걸린 적도 있어 가볍게 걸칠 옷을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2) 교통 땅이 넓은 미국 특성상 차량 이동이 편리해 우버를 자주 이용했지만, 대중교통 시설도 비교적 잘 갖춰져 있습니다. 학교 근처에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Orbit Bus가 운행되며, 약 4달러 정도의 메트로를 이용하면 꽤 먼 거리까지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FlixBus를 이용해 애리조나주 인근 지역까지 이동할 수 있는데, 잘 찾아보면 항공편보다 저렴하게 다른 주로 이동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FlixBus를 야간 시간대에 이용해 LA까지 이동해 보았고,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3) 생필품 및 식료품 학교 근처에는 대표적인 미국 마트인 Target, Walmart, Trader Joe’s가 있어 식료품이나 생필품이 필요할 때 자주 이용했습니다. 또한 CVS나 Safeway 등 편의점에서도 간단한 식료품이나 약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끔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는 한인 마트인 H-Mart나 한국식 편의점인 Busan Mart를 이용했는데, 떡볶이, 라면, 과자 등 웬만한 제품은 모두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학생 계정으로 아마존 프라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화장품이나 생필품은 아마존에서도 자주 구매했습니다. 한국 제품도 많이 판매하고 있어 스킨케어 제품을 구매할 때 특히 유용했습니다. 4) 쇼핑 학교 근처에는 다양한 쇼핑 스팟이 있으며, 차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쇼핑 센터인 Tempe Marketplace에는 Ross, Victoria’s Secret, Nike, H&M 등 미국식 할인 매장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차로 약 20분 정도 거리엔 고급 쇼핑 지역인 Scottsdale에 위치한 Fashion Square가 나오며, Zara 등 다양한 브랜드를 만날 수 있습니다. Scottsdale의 가격대가 부담스러울 때는 Arizona Mills 쇼핑몰을 자주 방문했는데, 파티 드레스부터 일상복까지 10~30달러 정도의 가격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Buffalo Exchange, Ewie Vintage Clothes 등 비교적 저렴하게 옷을 구매할 수 있는 세컨드 핸드 매장(빈티지 숍)도 곳곳에 있으니 찾아보시고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식당 및 밀플랜 저는 기숙사 등록 시 함께 구매한 밀플랜을 통해 주로 식사를 해결했습니다. 학교 내에 다양한 식당, 편의점, 카페 등이 있어 학생식당 식사권 옵션이 아닌, 학교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M&G 옵션을 선택했습니다. 그 외에 제가 학교 근처에서 맛있게 먹었던 곳들도 함께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최근 미국 릴스에서 먹방 콘텐츠로 자주 등장하는 Hot N Juicy, Wingstop, Raising Cane’s, Chili’s와 같은 유명 체인점들은 개인적으로도 만족도가 높았던 곳들로 추천드립니다. 또한 버거로 유명한 미국에서 제가 가장 맛있게 먹었던 버거집이자,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인 In-N-Out Burger 역시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6) 학교 시설 - SDFC(Sun Devil Fitness Center): 규모가 매우 큰 학교 피트니스 센터로 시설이 정말 좋습니다. 헬스장, 수영장, 농구 코트, 러닝머신 등이 있으며 SDFC 내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요일별로 다양한 스포츠 클래스(요가, 댄스 등)를 들을 수 있습니다. - MU(Memorial Union): 가장 많이 방문했던 학생회관입니다. 서브웨이, 버거킹, 멕시칸 음식점, 인도 음식점, Chick-fil-A 등 다양한 식당이 위치해 있고, 곳곳에 공부하기 좋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Health Care Center: 학교 보험을 이용해 감기 진단을 무료로 받았습니다. 다만 처방약을 따로 주지는 않았기에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CVS에서 약을 구매했습니다. - Hayden Library: 규모가 크고 시설이 좋은 중앙 도서관으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적합한 스터디룸이 많습니다. - Noble Library: 제가 거주했던 기숙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자주 이용했던 24시간 도서관입니다. 공대 도서관이다 보니 칠판에 판서를 하며 열정적으로 토론하는 학생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고, 학업 분위기가 좋아 시험 대비를 위해 많이 이용했습니다. 7) 동아리 및 교내 활동 ASU에는 동아리와 교내에서 열리는 활동이 정말 다양합니다. ISSC 인스타그램이나 학생 계정 메일을 통해 여러 이벤트와 행사 정보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다양한 경험을 위해 여러 이벤트에 참여했는데,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친구도 사귈 수 있었고 음식이나 기념품도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강 직후에는 동아리 박람회가 열려 다양한 동아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 이때 관심 있는 동아리를 찾아 참여하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KODE라는 K-pop 댄스 동아리에 가입해 활동했는데, 현지 친구들과 춤추며 한국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어 특히 기억에 남는 경험이었습니다. KUBA나 KUBS Buddy와 같은 공식 교환학생 지원 프로그램이 없어 직접 이곳저곳 참여하려는 적극성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 오리엔테이션은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기 초에 열려 첫 친구를 사귀기에 매우 좋아 추천드립니다. 또한 ESEA라는 아시아 학생 대상 이벤트가 있는데, 해당 행사는 꼭 참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교환학생뿐만 아니라 현지 학생부터 대학원생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고, 이곳에서 한 학기를 함께 보낼 소중한 인연들을 만났기 때문에 특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8) 파견교 장학 혜택 파견교에서 제공하는 별도의 장학 혜택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9) 그 외 생활 정보 - 추천 장소 Mills Avenue: ASU 템피 캠퍼스 앞 대학가 개념의 거리로, C.A.S.A, Varsity Tavern, Neon, Fat Tuesday 등 다양한 바와 클럽이 위치해 있습니다. Skateland: 학교에서 약 20분 거리에 있는 Mesa 지역의 롤러스케이트장입니다.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조명, 다양한 오락 시설이 있어 미국 하이틴 드라마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재미있는 장소입니다. - 할로윈과 크리스마스 미국은 할로윈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특히 진심인 나라로, 이 시기에는 곳곳에서 대규모 행사와 파티가 열립니다. 친구 집에서 열리는 파티에 참여할 수도 있고,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예약해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여러 파티와 축제를 한눈에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는 ‘Posh’ 앱을 활용하면 훨씬 수월하게 즐길 수 있어 추천드립니다. 이 두 시즌은 제 교환학생 생활 중에서도 가장 재미있었던 기억으로 남아 있는 만큼, 기회가 된다면 꼭 열심히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 - 다양한 이벤트 농구가 유명한 미국답게 NBA 경기를 관람할 수 있고, Ticketmaster 앱을 통해 다양한 미국 가수들의 공연도 예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학교 근처에 위치한 Downtown Phoenix에서 마룬파이브 공연이 있어 다녀왔는데, 정말 좋은 경험이었기에 추천드립니다. 또한 스포츠로 유명한 학교인 만큼 농구, 배구 등 다양한 스포츠 학교 대항전이 열리며, Gameday 앱을 통해 학생이라면 무료로 예매할 수 있었습니다. ASU는 대표 색상과 Sun Devil이라는 마스코트를 중심으로 학교 정체성이 뚜렷해,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같은 색의 옷을 입은 학생들로 스타디움이 가득 차는 모습을 통해 캠퍼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여행 시간표를 잘 구성하고 학기 중간 브레이크나 Veterans Day, Thanksgiving Day와 같은 휴일을 잘 파악해 미리 계획을 세운다면 학기 중에도 무리 없이 여행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저는 9월에 LA와 Las Vegas 등 애리조나와 가까운 캘리포니아 지역을 여행했고, 10월에는 San Diego와 New York을 다녀왔습니다. 또한 11월에는 멕시코, 그랜드 캐니언 일대의 유명 자연경관, Las Vegas를 방문했고, 12월에는 Miami를 다녀왔습니다. 직전에 예매하면 가격이 굉장히 비싸졌기에 여행 계획과 항공권 예매는 최대한 미리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은 차량을 렌트해 로드트립으로 다녀왔던 Grand Canyon 일대였습니다. Grand Canyon, Horseshoe Bend, Antelope Canyon, Flagstaff, Sedona 등 유명 관광지가 학교에서 차로 4~5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어 2박 3일 정도 일정으로 다녀오기 좋습니다. 10) 마무리하며 시간과 비용이 드는 만큼 교환학생을 떠나기 전에는 고민이 많았지만 교환학생을 다녀온 주변 분들이 하나같이 추천해 주셔서 결정하게 되었고, 다녀온 후에는 그 이유를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4개월 반 정도 거주하며 단기간의 여행으로는 느낄 수 없었던 문화와 가치관, 삶의 방식의 차이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던 세계만이 정답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파견 이후 제 시야가 한층 넓어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외국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자연스럽게 사라지면서,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다양한 기회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다국적 친구들과 쌓은 소중한 인연은 시간이 지나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이 교환학생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작게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환 생활에 대해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인스타그램으로 편하게 연락 주세요! (@hhynz0)

[NA][Canada] HEC Montreal 25-2 김수민

2026.01.07 Views 260

안녕하세요 2025 2학기 HEC Montreal로 파견된 김수민입니다. 1) 교환 신청 및 공식 OT [공통사항] 2025 1월 초 경영대 교환 신청 후 면접을 거쳐 합격하게 되면, 교환 합격자 서명을 합니다. 그 후 3월 초 nomination을 하게 됩니다. Nomination은 교환교에 본인의 기본 정보를 넘겨서 해외 학교 측에서 교환학생으로 인정하는 절차입니다. 이걸로 확정되는게 아니라 4월 초에 진행되는 application이라는 절차까지 마쳐야 합니다. 이때 교환교 측에 지원서를 내면서 교환 파견이 확정되게 됩니다. 이 application에 관한 내용은 국제처 오티 및 교환교에서 보내주는 메일을 통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고려대 오티는 4월, 5월 말 두차례 진행되고, 6월 말 파견식이 진행됩니다. 두차례의 오티에서는 장학금, application 절차, 파견 준비 절차에 관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특히 파견 준비 절차에서는 비자, 기숙사, 수강신청, 보험 등 가장 기본적인 준비 과정에 대해 전반적으로 훑으니 꼭 참석하여 들으셔야 합니다. 파견식에서는 파견 전 과목 검토 방법, 교환 국가 도착 후 제출해야 할 자료와 교환 종료 후 제출해야 할 자료를 알려주십니다. 2025 2학기 파견 기준 Time Line 1월 초/ 경영대 교환 신청 3월 초/ Nomination 4월 초/ Application 4월 말/ 오티 6월 말/ 파견식 [HEC Montreal] 특히 과목검토는 전공으로 인정되는지, 학점은 얼마로 산정되는지 확인하는 절차인데, 미리미리 하신 후 수강신청 전에 어떤 수업을 들을 지 대충 정해 놓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수강신청 전 과목에 관한 정보는 학교 공식 홈페이지 student > International exchanges > our course offering에 들어가시면 한 학기 이전 과목 리스트를 확인 해보실 수 있습니다. Course outline은 수강신청 전에 따로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직접 메일로 교환교에 문의하시면 보내줍니다. Application 이후 모든 교환 관련 문의는 incoming@hec.ca를 통해 가능했습니다. 보통 교환교에서도 따로 OT를 진행합니다. HEC Montreal의 경우 4월 말과 5월 말에 OT를 두차례 진행하였습니다. 첫번째 OT에서는 비자와 application에 대한 안내를 주로 해주고, 두번째 오티에서는 보험, 아파트 렌트, 교통카드 구매, 학교 시설, 수강신청 및 정정, 개강일 등 학교 일정, 성적 시스템, 교환교 포탈, 교환교 블랙보드 등에 관한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었습니다. HEC Montreal의 메인 포탈은 HEC EN LIGNE입니다. 여기서 application, 수강신청, 성적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이 포탈의 비밀번호와 아이디는 nomination이 완료된 후 Student ID와 함께 메일로 전송해줍니다. 2) 파견교 소개 HEC Montreal은 유럽에서 경영으로는 1~2위에 랭크되어 있는 프랑스의 HEC Paris의 실무 중심의 교육방식을 모태로 한 학교입니다. 그만큼 과제의 수준이 높고, 평가가 까다롭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기에 팀플을 피하지 않고 원하는 강의에 도전하면 배워갈 것이 많습니다. 여행을 간다고 하면 특히 교환학생이 많이 있는 강의는 팀원들이 이해해주는 분위기라서 학기 중에 여행을 하더라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습니다. 3) 수강신청 및 수업 6월 초에 수강신청이 이루어졌습니다. HEC EN LIGNE에서 장바구니에 담아 놓으면 자동으로 수강신청이 되는 방식입니다. 주의해야 할 게 몇 가지 있습니다. 먼저, 어떤 건물에서 진행되는 수업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HEC Montreal은 건물이 Cote-Sainte-Catherine (CSC)와 Decelles 두가지 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동하는데 걸어서 15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30분의 쉬는 시간 동안 이동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제 친구가 해내는 걸 보긴 했지만, 특히 겨울에 눈이 오면 더욱 걷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다른 건물에서 하는 수업을 붙여서 수강신청하시는 것은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또, 시험일을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반드시 수업 요일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두 과목의 시험일이 겹치면 난감하기 때문에 신청 전에 반드시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하나 추천 드리는 것은 시험이 기말이나 중간 하나인 과목을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선호가 다르겠지만, 성적이 아니라 팀플을 포함한 여행, 사람들과의 교류 등 다양한 경험을 우선으로 생각하시는 분이시라면 시험이 하나이거나 아예 없는 과목을 수강하시는 것이 나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한국인들은 대부분 시험에 단련되어 있고, HEC Montreal이 과제 성적을 까다롭게 주기 때문에 시험의 비중이 적은 과목이 오히려 좋은 성적을 받기 어렵긴 합니다. 그래도 저는 시험이 적은 과목을 선택한 것이 굉장히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프랑스어나 영어 등 어학 수업을 들으실 수 있는데, 들으시려면 수강신청 전에 진행되는 레벨테스트를 꼭 하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전공 과목만 해도 벅찰 것 같아서 어학 수업을 듣지 않았지만, 프랑스어 수업을 들은 친구들은 프랑스어 한 학기 수업을 마친 뒤 간단한 프랑스어는 읽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어학 수업을 안들은 거에 대한 후회는 남지 않습니다. 오히려 시간을 많이 절약한 것 같아요. 그리고, 수요일마다 International party가 HEChange라는 교환학생 커뮤니티를 통해서 열립니다. 보통 클럽에서 열리는데, 클럽이나 사교모임을 좋아하신다면 목요일 아침 수업은 비워 두시거나 strategic management는 발표 시즌이 되면 수업을 3시간 풀로 하지 않기 때문에 이 수업을 배치하는 게 좋습니다. 저는 목요일 수업이 strategic management라서 제 발표 차례가 아닌 때 한 번 갔었는데, 매주 갈만한 건 아닌 것 같고, 한 두 번 경험해보는 건 괜찮은 것 같습니다. HEC Montreal에는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과 프랑스어로 진행되는 수업이 있습니다. 프랑스어를 정말 잘하시는 게 아니라면 꼭 확인하고 신청하셔야 합니다. 살짝 실수를 하더라도 수강정정 기간이 꽤나 길게 주어집니다. 2주 정도 주어지니 이때 실수가 있다면 바꾸시면 됩니다. 또, 그렇지 않더라도 이때 최대한 다양한 수업에 가보는 걸 추천합니다. 교수님이 더 좋으실 수도 있고, 학생들 구성이 교환학생이 더 많아 편할 수도 있고, 직접 가봐야 알 수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International Marketing, Consumer Behavior, Strategic Management, Financial Statement Analysis 이렇게 네가지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어학 과정 포함여부와 상관없이 12학점 이상을 수강해야 local student로 인정되고, 한 개의 어학 과정을 포함해서 15학점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저는 한 과목 당 개인적으로 과제를 하거나 공부를 하는 시간이 꽤나 많이 든다고 들어서 어학 코스 없이 전공으로만 네 과목을 들었습니다. 모든 수업이 일주일에 한 번, 3시간 연강으로 진행되고, 실제로 Finance 과목을 제외하고는 시험 공부 외 workload가 꽤 있었습니다. [International Marketing] 마케팅 전략과 국제 마케팅을 섞어 놓은 느낌의 과목입니다. 한 학기 동안 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때 마케팅 전략의 프로세스를 크게 Situational Analysis-Strategic Decision-Tactical Decisions로 나눠서 배웁니다. 다른 툴들도 다양하게 다루지만, 특히 Situational Analysis에서 국내와 타겟 국가의 차이를 분석하는 데 쓰이는 CAGE, Strategic Decision에서 Decision Matrix 작성방법, Tactical Decision에서 4P~7P를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이론 수업을 1시간 정도 하고, 1시간은 Case를 읽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 1시간은 팀별로 그 날의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팀은 학기초에 정해진 팀원이 한 학기 내내 함께하게 됩니다. 학기 초에 오리엔테이션인 Welcome Week에서 미리 친해진 친구들과 함께 팀을 이루면 편합니다. 과제로는 큰 프로젝트가 하나 진행됩니다. 캐나다 기업을 선정해서 해외 진출 전략을 짜는 프로젝트로, 동영상 발표와 10페이지 분량의 리포트 작성을 해야 합니다. 어떻게 물류를 나를 건지, 해외 수출 에이전시를 사용한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회사를 이용할 것인지 등 굉장히 상세한 부분까지 고려해야 하는 규모 있는 프로젝트였습니다. 기말고사는 Case를 읽고 3시간 안에 그 회사의 해외 진출 전략을 짜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어려워 보이지만, 프로젝트에서 작성하는 리포트의 구조를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Case를 수업 중에 열심히 읽고, 팀플에 제대로 참여했다면, 영어 Case를 읽고 영어로 써야 하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평균은 받을 수 있습니다. [Consumer Behavior] 소비자 행동에 관해 배웁니다. 내용이 평이하고, 시험이 기말고사 한 번, 객관식 40문항이기 때문에 공부할 양은 많지 않았습니다. 과제는 흥미롭고, 다른 과목에 비해서 횟수는 많지만, 훨씬 가벼웠습니다. 가장 주가 되는 과제는 캐나다의 소규모 기업을 하나 선정해서 소비자 행동의 측면에서 그 기업을 컨설팅하는 것이었습니다. 리포트 두 번, 발표 두 번을 해야 했고, 중간 중간에 피드백을 받기 위해서 교수님과 면담을 몇 차례 하기 위해 준비를 해야 했지만, 모두 분량이 적었기 때문에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초반에 기업 선정과 문제 설정을 잘하고, 한 번 할 때 좀 깊이 있게 알아두면 한 학기 내내 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발표에서 기업 소비자 인터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 부분도 고려해서 정하면 좋습니다. 저희 팀은 게임 산업을 선정했는데, 제 룸메이트가 게임을 좋아해서 저는 산업 파악이나 인터뷰를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마다 팀 활동이 있습니다. 근데 팀 활동이 굉장히 재밌어서 그렇게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식용 벌레를 먹어보고, 그 식용 벌레를 어떻게 홍보할지 AI 포스터를 만들고 발표를 하기도 하고, 카지노 소비자 프로필을 보고 이 소비자에게 맞는 포지셔닝 전략을 고민해보기도 하는 등 흥미로운 활동이 많습니다. [Strategic Management] HEC Montreal에서 교환학생 사이에 가장 유명한 수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직접 회사를 운영하고, 다른 팀의 회사들과 주가 경쟁을 하는 수업입니다. 주가 경쟁 결과가 15% 정도 성적에 반영되고, 나머지는 초반에 이루어지는 사업 기획 발표, 팀원 별로 한차례 진행하는 시뮬레이션 결정 리포트 발표, 시뮬레이션 결과 회고, 팀원 평가로 성적이 결정됩니다. 시험은 없습니다. R&D, Operation, Marketing & Sales, Finance, HR 다섯 가지 영역을 각 팀원이 맡아 운영합니다. 지금껏 배운 전공 지식을 전부 활용해야 하고, 팀원들 간의 팀워크도 정말 중요한 수업입니다. 협상을 통해 다른 팀들과 outsourcing 및 Joint Venture도 할 수 있습니다. 잘하려면 시뮬레이션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매주 표를 들여다보고 고민하고 분석하고 팀원들과 상의해서 어렵게 결정을 내려야 해서 workload가 많지만, 과정 속에서 배우는 것도 많고, 재밌기도 해서 추천합니다. [Financial Statement Analysis] HEC Montreal은 Finance로 정말 유명한 학교입니다. 실제로 Trading을 해보는 수업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좀 더 이론적인 수업을 들었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수업은 재무제표를 분석하고 회사를 평가하는 방법을 배우는 수업입니다. 중간 이전에는 Dupont Model이라고 해서 ROE를 세가지 영역에서 세부 분석하는 모델과 proforma FS를 작성하는 방법(내년 재무제표 예측하여 작성하는 법)을 위주로 배우고, 중간 이후에는 회사의 Earnings Quality, Credit analysis, Sustainable Growth 등 quantity보다는 quality 측면에서 평가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엑셀파일 워크북을 주시는데, 다양한 분석을 엑셀에서 직접 해볼 수 있습니다. 과제는 팀플로 수행해야 하는 이 워크북과 매우 유사한 엑셀 과제 하나 만 나옵니다. 수업이 절대 쉽지는 않지만, 영강으로 회계나 재무 수업을 들은 경험이 있고, 재무제표가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한 번 수강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팀플보다는 시험이 편하시다면 특히 추천 드립니다. 4) 아파트 HEC Montreal은 한학기 교환학생에게 Student House를 제공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따로 플랫폼을 통해서 구해야 합니다. 5월 말 교환교 OT에서 Get your place 및 몇몇 플랫폼을 소개해주는데, 저는 Get your place에서 아파트를 구했습니다. Airbnb, Face book을 이용하는 친구들도 있고 한데, 웬만하면 학교 추천 플랫폼에서 하는 걸 추천 드립니다. 가격도 싸고 학교 친구들과 룸메이트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제 아파트는 Avenue de Kent에 있었는데, 위치가 아주 좋았습니다. 10분 거리에 Plamodon 지하철역이 있고, 5분 거리에 Downtown에 직행하는 165번 버스 정류장이 있었고, 학교에 걸어서 20분 거리인데다 월마트와 아시안 마트가 있는 Cote-de Plaza라는 쇼핑 센터와 가까이 있어서 장보기도 매우 편했습니다. 그리고 5분 거리에 Martin-Luther-King이라는 공원이 있는데, 여름엔 무료 수영장을 운영하고, 러닝 트랙이랑 테니스장, 모래로 된 배구장 등도 있어서 운동하기 좋습니다. 계약은 계정을 만든 뒤 원하는 아파트를 누르고, 개인정보 입력하고 결제 수단 입력하고 결제하면 끝이라서 매우 간단합니다. 다만, 선착순이기 때문에 5월 중에 플랫폼이 열렸을 때 자세히 알아보시고 빨리 계약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최단기간이 5개월짜리인데, 정말 소수입니다. 6개월도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좋은 위치의 괜찮은 아파트를 계약하시려면 미리미리 하시는 게 좋습니다. OT 이전에 플랫폼이 열릴 수도 있으니, 5월에는 아파트 계약에 주의를 기울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계약할 때 계약서를 자세히 읽어보세요. 난방이나 냉방 방식, wifi 제공 여부 같은 것도 아파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제 아파트는 난방과 냉방이 잘 안되는 곳이어서 출국 전 미리 대비를 해가야 했어요. Get Your Place에서는 현지 계좌가 없으면 Pay pal이나 Wise를 통해서 렌트비를 내야 하는데 수수료가 듭니다. 저는 현지 계좌를 만들었을 때도 계좌유지비 등이 든다고 하고 복잡해서 그냥 Pay pal을 사용했는데 수수료 4%가 꽤나 많이 들긴 했습니다. 나중에 Flex 버스라고 북미 고속버스 이용시에도 현지계좌 없는 게 꽤 불편했습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Get your place는 모든 연락을 집주인이 아니라 해당 플랫폼을 사용해야 해서 문제를 고치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그래도, 이메일로 고객센터에 연락하면 답장이 빨리 오고,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5) 출국 전 준비 사항 항공권은 입국시에 돌아오는 비행기표를 체크하기 때문에 왕복권으로 사는 게 좋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 표를 저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오고 싶어서 크리스마스 이후, 1월 1일 이전으로 샀는데, 그 덕에 친해진 친구들이랑 시간 보내다가 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캐나다 에어는 가능하면 피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요즘 캐나다가 파업이 많고, 특히 캐나다 에어는 지연과 취소가 많은 걸로 유명합니다. 카드는 저는 하나은행 트래블로그랑 트래블go 체크카드 두 가지랑 예전에 여행할 때 만들어 놓은 트래블월렛 카드가 있어서 그것까지 챙겼습니다. 그리고 ISIC 국제 학생증도 뉴욕에서 학생증 제시하면 할인 받을 수 있는 게 있다고 해서 만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친구들과 송금을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Wise도 계정 만들어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송금 앱에는 크게 Pay Pal이랑 Wise 두가지가 있는데 Wise가 훨씬 수수료도 싸고 편리합니다. 그런데, 계좌 연결을 휴대폰 인증을 통해서 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서 한국 번호를 정지해 놓고 가시는 경우라면 미리 계좌 연결을 하고 가셔야 합니다. 저는 현지 계좌를 만들지도 않았고, Wise도 없어서 Pay pal을 쓰느라 수수료를 많이 지불해야 했습니다. 통신사는 Koodo, Fido, Virgin 등 Rogers, Bell, Telus의 조그마한 자회사 통신사들을 이용하면 됩니다. 자회사 통신 플랜은 교환학생에게 필요없는 다른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서 훨씬 쌉니다. 저는 Koodo 이용했는데, 괜찮았습니다. 캐나다 도착 전 구매하고 싶으시다면 캐나다 워홀 및 교환학생 네이버 카페 등을 찾아보세요. 공구 진행하고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저는 ‘캐나다워홀카페’ 이용했습니다. 옷은 사계절 옷을 다 가져가야 합니다. 저는 일부러 한 달 일찍, 7월에 가서 한여름부터 한겨울까지 다 있었는데, 여름에는 정말 덥고 겨울에는 정말 추웠습니다. 하지만 8월부터 가시면 가을이 막 시작되는 시기라서 여름옷은 많이 안 가져가셔도 될 거에요. 12월 겨울은 한국 한겨울 날씨와 비슷합니다. -10도까지 내려갔고, 올해(2025)는 비교적 일찍부터 눈이 많이 왔습니다. 저는 히트텍 두 벌이랑 롱패딩, 장갑, 비니를 가져갔고, 가서 Decathlon에서 싸게 7만원 정도에 snow boots와 넥워머 사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아파트 난방이 20도까지 밖에 안된다고 해서 캠핑 1인용 전기매트를 챙겨 가서 정말 잘 사용했습니다. 집에서도 항상 히트텍을 입고 있었어요. 6) 보험 및 비자 보험은 학교 도착 후 8월 중에 행정처에서 400달러 정도 내고 Cowan insurance 가입했고, 가입 후 바로 보험사에서 ID와 온라인 카드 발급 방법을 학교 이메일로 받았습니다.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한 의료센터 검색도 가능해요. 저는 학기 중에 한 번 감기 걸려서 갔었는데, 처방만 받아서 절차가 그렇게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검진이라도 받게 되면 보험료 받는 절차가 매우 복잡한 것 같으니, 웬만하면 약국에서 직접 약 구매해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미국 여행 예정이시라면 미국 비자 ESTA를 미리 받아 두시는 게 좋습니다. 캐나다 비자는 6개월 이하로 체류하시면 관광 비자인 ETA만 받아도 됩니다. 둘 다 온라인으로 간단히 신청 가능합니다. 7) 학교 편의시설 및 학생 커뮤니티 HEChange라는 교환학생 커뮤니티가 있습니다. 이 커뮤니티에서 개강 이전에 Welcome Week라고 일주일 간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도 준비하고, 매주 수요일 International Party도 엽니다. Welcome Week는 30만원대인데, 꼭 일찍 출국하셔서 참가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8월 중순에 진행되었고, 금액은 8월 초에 내야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 시기에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고, 팀플 팀원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티 투어도 하고 해서 Montreal를 크게 한 번 둘러볼 기회이기도 합니다. 학교 시설 중에 Cepsum이라는 체육관이 있습니다. 개강하고 Cote Sainte Catherine 동 로비에 있는 학교 물품 판매점 Coop에서 학생증을 만드시면, 그 학생증으로 수영장, 배드민턴 장 등에 무료 출입이 가능합니다. 또, 헬스장도 1회 11000원, 6개월에 30만원인가 정도로 다닐 수 있습니다. 헬스 한 번 해봤는데, 넓고, 기구 다양하고 좋습니다. 그 외에 필라테스랑 클라이밍도 있고 엄청 규모가 큽니다. 수업도 있는데, 인기가 많아서 금방 마감되니 관심 있으신 분은 미리 알아보세요. 저는 무료라서 수영만 주구장창 다녔습니다. 위치는 학교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고, 지하철역이랑 지하로 연결되어 있어서 눈이 오거나 비가 와도 편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저녁에 Cepsum 가는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8) 생활 외식비가 한국의 2배 정도로 많이 비싸고, 고기 값이 쌉니다. 특히 삼겹살을 Futai라는 아시안 마트에서 파는데 400g 정도에 4000원 밖에 안 합니다. 다른 식재료도 한국보다 크게 비싸지 않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고기라도 구워서 집에서 먹는 게 쌉니다. 한인마트는 H mart가 가장 유명하고, downtown에 있습니다. 떡볶이 키트, 도토리묵, 특히 간장, 고추장, 된장 다 팔아서 한국에서는 처음 며칠 먹을 것 정도만 가져가면 됩니다. 가격은 좀 비쌉니다. 치약, 세제, 샴푸, 휴지 등 소모품은 다이소랑 비슷한 dollarama에서 사실 수 있고, 공구 물품은 Canadian Tire에 있습니다. Jean Coutu랑 Pharmaprix는 약, 화장품, 소모품 다 파는 캐나다식 편의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본 옷쇼핑은 Eaton Centre와 Saint Catherine 거리를 추천합니다. Lulu lemon, Aritzia, Roots 같은 캐나다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과 Uniqlo 등 글로벌 브랜드 모두 있습니다. 교통은 OPUS 카드라는 걸 이용합니다. 8월 중에 STM Photo Studio라는 곳에 가서 HEC En Ligne 로그인 화면과 ID(여권, 국제면허증) 보여주면 그 곳에서 바로 사진 촬영 후 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9월에 가까워질수록 줄이 길어지니 일찍 가서 만들어 두는 게 좋습니다. 현금만 받는다고 해서 챙겨갔는데, 제가 갔을 때엔 카드 결제도 됐습니다. 정기권이 다양하게 있는데 저는 첫 한 달은 한달 권 쓰고, 그 후엔 23만원 정도에 4개월 권 사서 맘 편하게 썼습니다. 자세한 건 STM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나와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했던 어플리케이션에는 Google Map, WhatsApp, Wise, Canvas(Zone Cour 연계, Black Board와 같은 개념), Uber, Lyft(택시 앱인데 Uber보다 가끔 더 싸요), Bixi(공유 자전거), VPN cat(한국 VPN 무료 연결), Yelp(맛집 검색) 정도가 있습니다. 9) 몬트리올 소개 및 관광 몬트리올은 캐나다에서 과거에 프랑스 지배를 받은 곳으로 프랑스의 영향이 아직까지 남아있는 곳입니다. 프랑스어와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대부분의 간판과 메뉴들은 프랑스어로 적혀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프랑스어로 먼저 말을 걸고, French or English 하고 묻습니다. 그 후 영어라고 대답하면 영어로 얘기해줍니다. 거리나 건축도 유럽 분위기가 나는 곳이 많습니다. Old Montreal과 Old Port는 과거의 건축물을 그대로 간직해서 걷다 보면 유럽에 와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에 비하면 훨씬 작은 도시고, 조용하지만, 그만큼 안전하고 학생들이 살기 좋습니다. 노숙자가 있긴 하지만, 많지 않은 편이고, 늦은 밤에도 크게 위험하지 않습니다. 예쁜 도서관과 공원도 많습니다. 특히 Beaver Lake가 있는 Mont Royal Park와 George Etienne Cartier Monument, La Fontaine Park가 예뻤어요. 또, 자전거길이 잘되어 있어서 여름, 가을에는 공유 자전거 Bixi를 이용해서 자전거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편으로 몬트리올은 캐나다 대표 미식의 도시입니다. 세계 각지의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특히 생로랑 거리와 마일 엔드에 레스토랑이 밀집해있으며, 여기에 특이한 편집샵, 소품샵도 많습니다. Yelp라는 앱에서 리뷰수 기준으로 검색하면 맛집 찾기 편합니다. 이 앱은 뉴욕에서도 잘 썼어요. 저는 7월에 도착해서 학기 시작 전에 관광을 좀 했습니다. 뉴욕(7월), 퀘백(8월, 11월), 나이아가라(9월), LA(9월), Mont Tremblant(10월), Yellow Knife(11월) 다녀왔습니다. 몬트리올에서 접근이 쉬운 관광지로는 Mont Tremblant, 퀘백, 오타와, 나이아가라, 토론토, 뉴욕, 보스턴 정도가 있습니다. 특히 Mont Tremblant은 스키와 단풍으로 유명한데 차로 1-2시간이면 갈 수 있고, 도깨비 촬영지와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유명한 퀘백과 캐나다의 수도인 오타와는 차로 각각 3시간이면 갑니다. 운전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을 경우에는 저는 Kangaride나 poparide 등의 어플을 통해 카풀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뉴욕은 열차로 11시간, 버스로 8시간 정도 걸립니다. 토론토는 버스로 10시간 걸렸고, 나이아가라는 토론토에서 2시간 정도 더 가야 합니다. 저는 비용을 아끼기 위해 대부분 열차나 버스를 이용했는데, 비행기로 가실 수도 있습니다. 열차는 시간 선택지가 많이 없지만 버스를 이용할 경우 특히 야간 버스를 이용하시면 시간을 아끼실 수 있습니다. 버스는 Flix Bus를 통해 결제가 잘 안될 때가 많아서 보통 Bus Bud라는 플랫폼을 주로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여행하실 때는 이동시에 냉방을 굉장히 강하게 하는 편이니 웃옷을 꼭 챙겨가세요. 캐나다 서북쪽으로 가시면 밴프, Yellow Knife 등 자연경관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밴프에서는 로키산맥과 영롱한 에메랄드 빛 호수를 볼 수 있고, Yellow Knife는 운이 좋다면 오로라 헌팅으로 오로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Yellow Knife만 11월 말에 다녀왔습니다. 밴프는 단풍이 물들기 전에 가는게 예뻐서 8월이 적기라고 들었고, 오로라는 특히 9월과 12월이 관측 확률이 높은데, 12월에 가시면 -30도까지 내려가서 대비를 잘 해서 가셔야 합니다. 이 두 군데는 비행기로 이동을 해야 하고 물품도 좀 사가야 해서 앞에서 말씀드린 지역보다 이동시간도 오래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듭니다. 추가적으로 저는 미서부가 너무 궁금했어서 LA 여행도 9월말에 4박 5일로 다녀왔습니다. 그랜드 캐년 1일 투어하고 LA시내에서 3일 머물고 디즈니랜드 하루 방문했습니다. 교환학생을 결정하기까지 많이 주저했는데, 6개월 동안의 교환학생을 마친 지금은 정말 교환학생을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났고, 몰랐던 새로운 제 모습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몬트리올로 파견 간 것은 정말 행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눈 오는 풍경도 너무 예뻤고, 수업도 힘들 때도 있었지만, 끝내고 보니 보람찼습니다. 후배님들에게도 교환학생이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랍니다.

[NA][USA] Binghamton University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25-2 김하연

2026.01.07 Views 239

안녕하세요. 25-2 Binghamton University로 교환학생 파견된 자유전공학부 경영학과 23학번 김하연입니다. 1-1) 수강신청: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수강신청 과목 열람이 가능한 시기가 되면 파견교의 국제처(ISSS)의 담당자가 수강신청 안내가 담긴 워드 파일을 메일로 보내줍니다. 그러면 수강신청 사이트에서 과목들을 보고 과목명과 학수번호, 분반 등을 작성해서 기간 내에(꼭!!!!) 메일로 제출하면 됩니다. 웬만하면 다 넣어줍니다. 그렇지만 교환학생이라고 안심하지 말고 수강신청 메일을 받자마자 최대한 빨리 작성해서 보내시는 걸 추천합니다. 여담으로 저는 이틀 정도 여유를 잡았는데 담당자에게 독촉 메일을 받아서 수강신청을 못할 뻔 하기도 했습니다... 수강신청 정정은 개강하고 약 2주 정도의 Add-Drop 기간을 이용하면 됩니다. 이 사이에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면 시간표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1-2) 수업: 저는 전공 2과목, 교양 3과목을 수강했습니다. 제 경우 학점인정을 위한 실라버스는 개강 이후부터 받을 수 있었으니 참고하셔요! 1. MGMT 311 - Organizational Behavior(Giovanni Scaringi, 조직행동론, 전공필수, 3학점) 월수금 12:15~1:15 수업으로 월수는 Debate 기반의 Lecture, 금요일에는 Career center에서의 세미나 혹은 ceo 특강이 이루어졌습니다. 교수님이 아주 유쾌하시고 수업 시간에 비속어를 살짝 섞으면서 이야기하시는 등 동네 아저씨 같은 친근한 모습이셔서 좋았습니다. 해당 수업은 J-core라고 하여 3학년 학생들이 필수로 들어야 하는 수업인데, 매년마다 Corning, Mazda 등 선정된 기업에서 Live case를 열어 우수 팀을 선발합니다. 중간, 기말, 누적 시험으로 총 3번의 시험이 있었지만 난이도가 높지 않아 큰 부담이 없었습니다. 이것저것 시키는 게 많아서 조금 귀찮기는 해도 그만큼 학생들의 진로를 신경써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교수님께서 수업 외의 미국 주식, 경제, 정치 같은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하시기도 하고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많은 의견을 들어볼 수 있었고, 이외에도 화상 토론, ceo 강연 등 다양한 경험을 새롭게 해볼 수 있었던 수업입니다. 2. MKTG 322 - Consumer Behavior(Yang Guo, 소비자행동론, 전공선택, 3학점으로 조정) 화목 8:00~9:30 수업으로, 아침에 일찍 출석해야 한다는 게 가장 큰 흠이었지만 교수님이 굉장히 친절하셨고 수업을 줌으로 대체하는 등 학생들의 편의를 많이 봐주셔서 좋았습니다. 시험 2번, 기업 분석 그룹 프로젝트, 큰 발표 하나로 구성되었으며, 마케팅에 사용되는 소비자 심리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수업입니다. 코카콜라의 ai 광고 비판, 라부부의 성공요인 등을 분석하는 실제적인 주제를 많이 다루었습니다. 3. MUS 141 - Beginning Piano(Laurence E Elder, 2학점) 월수 5:30-6:30 수업입니다. 아주아주 인자하신 교수님께서 피아노를 기초부터 가르쳐주시는 수업으로 계이름 읽기부터 장음계 단음계까지 다루었습니다. 평가는 2~3주에 한번씩 배운 것에 대한 쪽지시험으로 이루어지며 마지막 수업에는 각자 정해진 곡을 연주하는 것으로 학기를 마쳤습니다. 수업시간에 학생마다 전자피아노가 주어지고 피아노 연습실까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참고로 필요한 교재는 학교 북스토어에서 대여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ARTS 171 - Drawing I(Alisha Ann Brunelli, 4학점) 화목 10:30-12:30 진행된 수업으로 말 그대로 연필, 챠콜, 잉크 등의 재료를 활용하여 그림을 그리면 됩니다. 재료는 직접 구매해야 하는데 약 100불 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학기에 걸쳐 4개의 프로젝트를 완성하게 되며, 수업 시간에 작품을 그리고 하나의 프로젝트가 끝날 때마다 서로의 작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있습니다. 과제로는 스케치북과 Watch&Write essay 작성 과제가 있었지만 제출 기간이 넉넉해서 큰 부담은 없었습니다. 교수님께서 한국에서 전시회를 여신 적도 있었고 빙햄튼 다운타운에 갤러리를 가지고 계시니 미술이나 그림 그리기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피드백도 잘 해주시고 학기 마지막 즈음엔 핫초코 타임을 열어주시는 등 교수님께서 자유롭고 친절하셔서 좋아했던 수업 중 하나입니다. 5. AAAS 491 - Practicum in Teaching(Young-il Kim, 2학점) 본 수업명은 Elementary Korean 101이며 저는 한국인 TA로 참여했습니다. 제가 갔을 때 한국어 TA 모집 공고가 있어서 지원했고, 제가 신청한 타임은 월수 2:45-3:45였습니다. 초급 한국어 수업에 들어가서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TA로서 수업 보조의 역할을 하면 됩니다. 수업 외에는 매주 한시간씩 있는 Office Hour 동안 오는 학생들의 질문을 받아주는 업무가 있었습니다. 한국인 교수님이신데다가 친절하셔서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수업이었고, 미국인 학생들에게 영어로 한글을 가르치는 경험이 신선하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기숙사 신청 시기가 되면 Residential Life에서 메일을 보내줍니다. 첨부된 기숙사 포탈에 들어가서 기본 정보를 입력하고, 이후 개개인별 신청 시간에 맞춰서 본인이 살 기숙사를 고르면 됩니다. 기숙사는 랜덤배정, 혹은 룸메들을 미리 구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제 프로필을 본 다른 친구에게 연락이 와서 룸메가 다 구해진 상태로 기숙사 신청을 했는데, 필수는 아닙니다. 기숙사 종류로는 일반 기숙사와 Apartment community 이렇게 두 가지 타입이 있는데, 저와 다른 교환학생 친구 한 명은 Apartment community인 Hillside에 살았습니다. 제가 살았던 기숙사는 4인이 한 호실에 모여 사는 1인 1방 구조로 각자 방 하나를 쓰고 거실, 화장실, 샤워실, 주방을 공유하는 형태였습니다. 신청은 선착순이므로 선택할 기숙사를 미리 골라놓고 최대한 빨리 선점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와 같이 교환학생을 간 다른 분은 이미 Apartment가 다 찬 상태여서 일반 기숙사에 살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Apartment community는 1인실로 타 기숙사에 비해 비싸긴 하지만 일반 기숙사를 이용하는 경우 약 2000불에 달하는 밀플랜을 필수로 끊어야 하기에 이 점을 고려해서 기숙사를 고르시기 바랍니다. Apartment community의 장점은 1) 1인실이라 편하다 2) 주방, 화장실, 거실 등 공유 공간이 잘 되어 있다 정도이며, 일반 기숙사의 경우 1) 룸메들과 친해질 기회가 비교적 크다 2) 캠퍼스와의 접근성이 좋다 등이 장점입니다. 참고로 Apartment community 거주를 희망하신다면 Hillside 대신 Susquehanna를 강력히 권장합니다. 교내 셔틀버스가 잘 되어 있긴 하지만 Hillside는 너무 언덕이라 학교 다니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비교하자면 고대역-중앙도서관까지 올라가는 경사에 더 긴 거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학교 주변에 meadows, U-club, hayes 등 student housing이 많아서 off-campus에서 룸메들과 자취하는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기숙사와 비교했을 때 학교와의 거리가 그렇게 멀지도 않고(도보 10-15분) 월세도 기숙사비와 비슷해서 off-campus 거주도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미국에서의 부동산 거래, 계약 기간 등을 고려하면 그냥 기숙사에서 사는 것이 교환학생 입장에선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KUBS BUDDY처럼 직접적으로 학생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은 없지만, 국제처에 해당하는 ISSS 오피스에서 교환학생, 국제학생들을 굉장히 신경써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교환, 국제학생들은 정식 개강 1주 전에 기숙사에 미리 입소하게 되는데, 그 일주일 동안 오리엔테이션, Speed friending 등 서로 친해질 이벤트에 참여하게 됩니다. 개강 이후에도 학기 중간중간 coffee hour, smore night 등 학생들 간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있었습니다. 담당자께서 굉장히 친절하셔서, 궁금한 점을 ISSS에 이메일로 보내면 1~2일 안에 자세한 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생자치단체인 KISA(Korean International Student Association)의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 출국 전 메일로 KISA로부터 연락을 받았었는데, 출국을 준비하며 모르는 것을 물어보거나 교환교 생활에 있어 한국인의 도움이 필요할 때 연락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학교 내 학생단체, 동아리들이 아주 많으니 학기 초에 열리는 동아리 박람회에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교우회는 없었습니다. c) 물가: 워낙 뉴욕주의 물가와 텍스가 높은 데다가 교환 후반부에는 달러가 1480원대에 달하기도 하여 많이 비싸다고 느꼈습니다. 장보기 물가는 한국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비싼 편이고, 일반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 세금과 팁 포함 20~30불쯤은 각오하셔야 합니다. 학교 주변에 Walmart나 Target 등이 있어서 우버, 버스나 친구 차를 타고 장을 보러 다닐 수 있었습니다. 저는 Instacart라는 어플을 자주 사용하여 식재료를 배달받았습니다. 점심은 주로 학식당을 이용했는데, Apartment(Hillside, Susquehanna)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경우 밀플랜이 필수는 아니었지만 저는 밀플랜에 텍스 면제+10% 적립 혜택이 있어서 필요할 때 충전해서 사용했습니다. 몇가지 밀플랜 종류가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걸 찾아 구매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교환학생을 위한 장학금 혜택은 따로 없었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아마 출국 전 한 달이 가장 바쁜 시기일 텐데요, 학교 이메일을 자주 확인하여 보험 가입 및 기숙사 신청 - 예방접종 - 비자 발급 중 빠진 부분이 없나 꼼꼼히 검토했던 것 같습니다. 공항은 JFK 아니면 Newark로 많이 가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JFK에서 내린 후 맨해튼에서 빙햄튼까지 가는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갔습니다. 버스 예약은 ourbus나 flixbus, greyhound 등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통신사는 민트모바일 3개월+3개월 요금제를 사용했습니다. 한국에서 esim을 구매한 뒤 미국에서 활성화시키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민트모바일은 달에 3GB까지 캐나다 로밍을 지원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카드는 트레블월렛, 트레블로그를 들고 갔습니다 미국에선 chase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주로 썼습니다. 미국 친구들에게 송금할 일이 많기도 하고, 계좌를 만들면 100~300달러를 주는 프로모션도 있으니 미국 계좌는 만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해지도 쉽습니다. 물건들은 웬만하면 아마존을 통해 구할 수 있으니 부피가 큰 짐들은 굳이 들고 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브리타 정수기를 한국에서 챙겨갔는데 수고를 생각하면 현지에서 사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은 Gradguard라는 기숙사 보험, 학교 건강보험 이렇게 두 가지를 들었습니다. 학교 건강보험은 학비 납부 금액에 포함되어 학비가 산출됩니다. 학교 측에 따르면 학교 내 건강보험을 가입하는 대신 개인적으로 외부 건강보험을 가입하는 것도 허용된다고 하긴 했지만 저는 미국이 처음이고 다른 보험을 알아볼 자신이 없어서 그냥 교내에서 시키는 대로 가입했습니다. Admission이 끝나면 교환교 측에서 J-1 비자 신청을 위한 DS-2019를 메일로 보내줍니다. 이를 바탕으로 SEVIS FEE를 납부하고, DS-160을 작성하면 됩니다. (2시간 정도 걸리는 부분이므로 인터뷰까지 고려해서 넉넉하게 잡고 하셔요!) 마지막으로 비자 인터뷰를 신청하면 되는데, 미국의 유학생 정책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가능한 빠른 시일로 신청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6) 파견교 소개: Binghamton University는 뉴욕 주립대(SUNY) 중 하나로, 뉴욕주 빙햄튼에 위치해 있습니다. 회계(Accounting)로 유명하고 학교-기업 간 네트워킹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SOM(School of management, 경영대학) 학생들의 4대 회계법인(Deloitte·KPMG·PwC·EY) 취업률이 높은 편입니다. 북동부에 위치하여 여행이 용이한 것이 장점입니다. 나이아가라, 캐나다, 뉴욕 시티 등을 차로 갈 수 있고, 시라쿠스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면 워싱턴 DC나 플로리다까지도 쉽게 도착합니다. 시티에서 기차나 버스를 타면 보스턴으로도 3시간 만에 갈 수 있어요. 유대인 학생들이 많아서인지 유대 명절마다 휴일이 있었는데, 덕분에 여행을 많이 다닐 수 있었습니다. 저는 교환 기간 동안 뉴욕 시티만 3번을 갔었네요. Binghamton University는 캠퍼스 형태로 되어 있어 학교를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주로 뉴욕주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대다수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기숙사에 거주하거나 학교 근처에서 자취하는 경우가 많아 서로 끈끈하게 친해질 기회가 많았습니다! 끝까지 연장 여부를 고민할 정도로 정말정말 재밌고 행복한 교환 생활이었습니다! 교외 지역이기도 하고 주변에 산과 나무가 많아서 그런지 자연에서의 온전한 힐링을 누리고 온 것 같아요. 수기를 작성하는 지금도 미국에서 만났던 친구들이 보고 싶고 더 즐기고 싶다는 아쉬움이 크네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서 많이 성장했던 한 학기였습니다. 넓은 땅 미국에서의 경험이 앞으로 살아가는 데 적지 않은 영향력을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글이 Binghamton University로의 교환을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urope][Germany] University of Mannheim 25-2 권민아

2025.12.31 Views 287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수강신청은 개강 약 2주 전부터 시작하여 1주 뒤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등록을 완료한 뒤 만하임대학교 측에서 수강신청에 관한 메일을 보내주고, 지난 학기들과 해당 학기에 개설된 과목 목록들을 확인 가능합니다. 해당 리스트들을 바탕으로 어떠한 과목을 들을 지 미리 정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개강 약 1주 전 대면 OT에서 다시 한번 만하임 대학교 포탈 portal2를 통해서 과목들을 등록하는 방법을 자세히 안내해주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수강신청은 register -> admit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고려대학교와 달리 선착순 신청이 아닌, 개강 즈음까지 신청할 수 있고(이 경우에는 register의 상태입니다.), 해당 과목을 신청한 인원 > 총 정원일 경우 무작위로 인원을 선발합니다.(이 경우, 해당 수강신청에 성공 시 admit의 상태입니다.) 수업은 경영대생의 경우 대부분 lecture / intensive course로 나누어집니다. Lecture 수업의 경우 매주 1번씩 수업이 있고, 해당 수업은 정원이 한정되지 않으며, 출석체크를 대부분 하지 않습니다. Intensive 수업의 경우 특정 날짜에 긴 시간 동안 몰아서 수업을 진행합니다. 제가 들었던 수업은 (1) Strategic and International Management (lecture / 출석체크 x) 고려대학교 기준 경영전략에 해당하는 수업입니다. 매주 월요일에는 lecture이, 화요일에는 exercise 수업이 있어서 사실상 주 2회 수업하는 수업이었습니다. 기말고사 1번으로 성적이 결정되고, 경영전략의 측면과, 국제경영의 측면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을 배울 수 있습니다. 시험은 전부 essay 형식으로, 서술형으로 짧은 케이스(a4 반페이지 내외) 문제들을 읽고 이에 대한 여러 꼬리 문제들에 대해 답변을 다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생각보다 시간이 촉박하였습니다. (2) Human resource management (lecture / 출석체크 x) 고려대학교 기준 인적자원관리에 해당하는 수업입니다. 매주 화요일에 lecture이, 수요일에 2주에 한번씩 exercise 수업이 있었습니다. 기말고사 1번과 부담없는 팀플 1번으로 성적이 결정됩니다. 시험은 마찬가지로 전부 essay 형식으로, 기초적인 이론부터 케이스를 읽고 답변하는 문제까지 다양합니다. 이론에 대한 문제는 다소 지엽적으로 나왔어서 꼼꼼하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팀플의 경우 논문을 읽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발표하는 구성이며, 원하는 팀원들과 함께 팀플을 할 수 있습니다. 크게 난이도가 높지 않았어서 부담 없이 발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3~5) Marketing strategy, Brand and product management, Marketing management decision (intensive course / 출석체크 x) 전부 한 교수님께서 진행하십니다. 9월 첫 주부터 둘째 주까지 각각 3일씩 오전 9시~6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9월 2번째 주가 마무리되면 3개의 수업이 전부 종강하는 형식이었습니다. 또한, intensive course임에도 불구하고 출석체크를 하지 않았고, 항상 오후 3시 즈음 마무리되었습니다다. 수업은 마케팅 이론 + 실제 마케팅 사례에 대해서 수업을 해주십니다. 마케팅 이론과 사례의 경우 교수님께서 거의 하나의 이론을 1시간 반씩 설명하실 정도로 강조하시는 특정 포인트가 매 수업마다 존재하는데, 이 문제들이 거의 시험 문제로 출제되기 때문에 해당 부분을 꼼꼼하게 필기하시면 시험공부에 투입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시험의 경우 5~7문제 정도의 essay 문제로 제시해주시는데, 대부분 강조하신 부분에서 출제되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pass를 주시는 것 같아 저는 개인적으로 해당 수업 수강을 추천합니다. 다만, marketing strategy의 경우 시험 문제가 조금 모호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해당 과목은 조금 더 꼼꼼하게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기숙사 정보 안내는 약 5월 즈음에 안내가 됩니다. 메일에서 안내해주는 내용에 따라 신청을 하시면 되는데, 한국의 모든 교환학생들은 전부 Ulmenweg에서 거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신청 시 거의 떨어지는 경우 없이 대부분 자신이 희망하는 곳에 배정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해당 메일을 꼼꼼하게 읽고 누락되는 부분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저는 Ulmenweg으로 지원 당시 haus2가 트램 정류장 및 마트와 정말 가깝고, 다른 하우스에 비해 깔끔하다고 들어서 해당 하우스에 배정받고 싶다고 기타 사항에 적었는데, 실제로 haus2에 배정받았습니다. 확실치 않지만, 자신의 요청 사항을 적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 0층이나, 맨 꼭대기층을 제외해 달라는 요청 등) Ulmenweg의 경우 플랫은 5~6명 정도의 학생들이 주방 / 화장실 / 샤워실(각 1개)을 공유하고, 개인 방을 배정받습니다. 특이한 점은, 방에 한국과 달리 세면대가 있습니다. 빨래방은 haus1, haus5에 각각 있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아는 바 없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교환학생 버디 프로그램이 존재합니다. 버디와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버디는 주로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거나, 한국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한 사람들로 배정되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개강 일주일 전 welcome week 주간을 운영하여 esn visum과 학교 측에서 다른 교환학생들과 만날 수 있는 이벤트를 열기 때문에, 해당 행사들은 전부 참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학기 중에도 베를린 여행, 할로윈 맞이 행사 등 여러 행사들이 진행되기 때문에 여러 esn 행사들에 참여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아는 바 없습니다. c) 물가 다른 나라에 비하여 외식 물가와 마트 물가가 차이가 큽니다. 저도 여행을 제외한 만하임 생활 동안은 거의 외식을 하지 않고 대부분 마트에서 장을 봐서 식사를 해결하였습니다. 크루아상은 약 800원, 사과는 6개에 약 4000원 정도였습니다. Ulmenweg 기준 바로 앞에 netto가, 약 7분 정도 걸으면 lidl, rewe가 있고, 15분 정도 걸으면 scheck-in center과 aldi가 있습니다. 가격은 netto < lidl, aldi < rewe < scheck-in center입니다. rewe는 물건들이 잘 정돈되어 있고, rewe의 자체 pb 상품인 ja!를 이용하면 같은 품질, 싼 가격에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scheck-in center은 가격이 다른 마트에 비하여 비싸지만, 매장이 매우 커서 일반적으로 구하기 어려운 제품들은 해당 마트에서 구매하였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아는 바 없습니다. e) 기타 scheck-in center에는 dm이라는 우리나라 올리브영에 해당하는 가게, jysk라는 가구점이 있습니다. 초기 정착 단계에서 저는 ulmenweg 측에서 제공하는 이불이 깨끗하지 않아 jysk에서 구매했는데, 이케아는 기숙사에서 거리가 조금 멀기 때문에 해당 가구점을 추천합니다. 또한, 만하임의 경우 작지 않은 도시이기 때문에 h&m, zara, bershka, cos와 같은 기본적인 의류점은 시내에 있어 옷을 너무 많이 들고 오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한식의 경우 rewe에서도 불고기 양념, 불닭과 같은 기초적인 한식들은 판매를 하고 있고, go-asia라는 아시안 음식을 파는 슈퍼마켓도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짐이 너무 많으시다면 한식들을 너무 많이 들고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참깨라면이나 진짬뽕 같은 흔치 않은 라면 종류는 없기 때문에 해당 라면들은 챙겨오시는 거 추천합니다..^^) 도이칠란드 티켓의 경우, 매달 49유로를 내고 ice를 제외한 re, 트램, 버스와 같은 교통수단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티켓입니다. db navigator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고, 2025년 기준 jugend bw ticket(학생들이 더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 가능한 도이칠란드 티켓)이 49유로였지만, 더 인상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당 티켓을 이용하여 저는 무료로 뉘른베르크, 슈투트가르트, 바젤 등 인접한 도시들을 여행 다녔습니다. 또한, 파리, 베를린, 함부르크와 같은 거리가 있는 도시들의 경우 ice 열차를 타야하는데, 이 경우 ice 열차를 25% 할인 받을 수 있는 bahn card도 유용합니다. 저는 probe 25 bahn card를 구매하여 3달 동안 25% 할인을 받아 ice를 이용하였습니다. 해당 카드는 3개월이 끝나기 6주 전에 반드시! 해지 신청을 해야 합니다.(아니면 자동으로 bahn card의 1년 요금이 결제됩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만하임 대학교 측에서 전달해주는 메일들을 꼼꼼하게 읽고, enrollment, 기숙사 신청 등과 같은 큼직한 것들만 잘 해결하신다면 크게 할 것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저는 입독 전 독일 내 보험 외에도 여행을 다닐 경우 필요할 카카오여행자보험을 신청하였습니다. 출국 전 만하임 중고물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면 입독 후 사야할 것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중고물품을 미리 거래하고 가서 입독 후 밥솥이나 브리타 정수기, 그릇과 같은 기본적인 생필품에 드는 비용들을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만하임의 석회수는 심하기 때문에 샤워기 필터, 세면대 필터는 반드시 챙겨오시는 것을 추천하고, 탭워터를 마시는 것보다는 브리타 정수기를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상비약의 경우 독일은 대부분 감기가 걸리면 감기차로 해결하는데, 이는 개인적으로 감기를 낫게 하는 것보다 감기 예방 정도에 그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양한 약들을 챙겨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든 것을 테어민(미리 약속 잡기)로 해결하는 나라인 독일은 병원을 가기에도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물건들은 독일에서도 구할 수 있지만, 자전거 자물쇠와 작은 일반 자물쇠는 챙겨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행을 다닐 경우 대부분 호스텔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작은 일반 자물쇠로 자신의 짐을 사물함에 넣고 잠그면 훨씬 안전하게 여행을 다닐 수 있습니다. 또한, 저는 짐을 15리터 가방 하나에 전부 넣고 여행을 다녔는데, 여행이 길어질수록 짐이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 20리터~30리터 정도 되는 가방을 하나 챙겨오는 것도 추천합니다. 5) 보험 및 비자 대부분의 교환학생은 공보험을 하는데, 저는 공보험비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여 사보험을 가입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사보험은 반드시! 공증을 받아야 합니다. mawista라는 사보험에 가입하였고, 한달에 36유로 정도를 매달 납부하였습니다. 가입한 뒤에 mawista 측에 메일로 학교 측에 제출해야 하는 공증 서류를 보내달라고 요청하면 공증 서류를 보내주었습니다. 추가적인 요청사항에 대한 메일은 독일 기준 정말 빨리 답변을 해주었지만, 공증 서류는 조금 오래 걸렸기 때문에 가능한 최대한 빠르게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입독 후 계좌를 만든 뒤 mawista의 결제수단을 해당 계좌로 변경하셔야 합니다. 비자의 경우, 저는 비자를 받지 않고 레지던스 퍼밋을 현지에서 받았습니다. 레지던스 퍼밋을 검색해보면 쉥겐 기간(90일)이 지나도 레지던스 퍼밋이 나오지 않았다는 블로그들이 종종 보이는데, 2025년도 2학기 기준 저를 포함한 제 지인들은 전부 기간 만료 전 레지던스 퍼밋이 나왔습니다. 저는 8월 마지막 주, 학교 측에서 입학 허가서가 나오자마자 레지던스 퍼밋을 신청하였는데, 9월 1일 테어민이 잡혔고, 3~4주 뒤 레지던스 퍼밋을 수령하였습니다. 레지던스 퍼밋 테어민 당시 퍼밋이 나오면 메일을 보내준다고 했지만, 메일이 오지 않았고, 약 3~4주 정도 걸린다고 하여 4주 뒤 그냥 k7에 방문했더니 제 퍼밋을 주셨기 때문에, 메일이 안온다면 계속 기다리지 말고 k7을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레지던스 퍼밋의 경우, 나머지는 크게 어렵지 않지만 잔고증명 부분은 약간 복잡합니다. 슈페어콘토를 할 필요가 없고, 저는 제 계좌 잔고 증명서 / 아버지 잔고 증명서 / 부양의무 서약서(만하임 대학교 측에서 보내주는 메일에 해당 양식이 있습니다) / 가족관계 증명서 총 4가지를 제출하였습니다. 제출 전 빠진 서류가 없는지 꼼꼼하게 체크해보시고, 잘 모르겠다면 만하임 국제처 측으로 메일을 보내보거나 직접 대면 테어민을 잡아서 해당 서류들을 검토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국제처 측에서 정말 꼼꼼하고 친절하게 전부 도와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6) 파견교 소개 만하임은 계획도시로, 전부 격자형으로 건물들이 구성되어 있고, A1, A2...M2 등과 같이 건물 이름들이 알파벳과 숫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만하임 대학교는 경영학으로 매우 유명하고, 옛 궁전이 학교 건물이기 때문에 학교가 매우 아름답습니다. 또한, 파리까지 3시간, 베를린까지 5시간 등 유럽의 중심부 쪽에 위치하여 어느 곳이든 기차 / 플릭스버스 / 비행기로 이동하기 편리합니다. 기차로 15분 거리에 하이델베르크가 위치하고, 1시간~3시간 내에 다양한 소도시들이 있기 때문에 여러 소도시들을 여행해보며 독일의 매력을 알아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독일은 투박하고 매력 없어보이지만, 그 속에서 투박한 아름다움과 따뜻함, 정이 분명히 존재하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교환생활 5달은 20대 초반을 한국에서 벗어나 낯선 세상에 자신을 분리하여 적응하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거칠 수 있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매주 다른 나라, 다른 도시로 여행을 다니며 새로운 세상을 발견하고,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이 저에게는 너무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교환을 고민하신다면 꼭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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