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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

체험수기 작성 방법 안내 및 작성 하기

  • 1. 1300 단어(5600 자) 이상
  • 2. 사진 최소 4장 이상
  • 3. 체험수기에 들어가야 할 내용
    •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 2) 기숙사:
      •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 b) 외부 숙소 정보
    • 3) 생활 및 기타
      •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 c) 물가
      •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 4) 출국 전 준비사항
    • 5) 보험 및 비자
    • 6) 파견교 소개

** 체험수기의 내용이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에서 검색이 가능하오니, 가능하면 연락처 및 이메일 등의 개인정보는 기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체험 수기 검토 후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내용들에 대한 수정 요청을 드릴 수 있으며 학생의 동의 하에 진행됨을 안내드립니다.
** 수강한 과목에 대한 변환 학점 및 이수 구분은 매 학기 과목검토 절차를 통해 변동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수 구분 및 학점에 대한 내용은 체험수기에 가급적 제외해주시기 바랍니다.

체험수기 작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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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USA]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23-2 강지수

2024.02.19 Views 42

안녕하세요 저는 2023년 2학기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교 교환학생을 다녀온 강지수입니다. 저도 처음에 교환학생을 준비하면서 체험수기를 많이 참고했기 때문에 저의 체험수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8월학기 파견이었던 저는 대략 중간고사 기간때쯤 수강신청을 하라는 메일이 왔었습니다. 수강신청 방식은 어떤 서류에 원하는 과목을 적어서 이메일로 제출하는 방식이었는데 너무 번거롭고 오류도 많은 방식이라 너무 불편했어요. 파견교 가는 순간까지도 교환학생이기 때문에 전공 수업 듣기 위해선 교수님 허락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것도 너무 번거로워서... 그래도 정정하는게 한국처럼 티케팅 같은 느낌은 아니고 나름 듣고싶은 수업은 결국 다 들을 수 이었기에 만족했습니다. 2) 기숙사 저는 기숙사를 이용하지 않았지만, 동행한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교환학생들이 사용하는 기숙사는 건물 두 개에 몰려 있었습니다. 매 학기마다 다른 기숙사에 배치되어 미리 기대하지 않고 가는 것이 좋다고 느꼈습니다. 룸메이트는 한국인끼리인 경우도 있었지만 아닌 경우가 더 많았고, 신청 절차가 복잡하고 이상하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기숙사를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더 좋은 시설 쓰고 싶어도 못쓰고 더 저렴한 기숙사에 가고 싶어도 못간다는 걸 듣고 신기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기숙사가 아니라 off-campus에서 살았고 친척분들이랑 같이 지냈기 때문에 off-campus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말씀드려도 도움이 안될거 같아요. 3)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은 본적 없는거 같고 ksa라고 한인 동아리가 있어서 모임에 자주 참여했습니다. 모임이 자주 있는건 아니라서 너무 의지하는 걸 추천드리지 않고 다른 나라 교환학생들이랑 같은 기숙사 쓸텐데 그 학생들이랑 친분을 만드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다른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 친구들을 보니 서로 친해져서 여행 많이 다니고 해서 굳이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이 필요한거 같진 않았어요.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교우회...?는 모르겠어요. 굳이 따지자면 한인 모임밖에 없는거 같은데... 모든 한인들이 다 ksa라는 한인 동아리에 참석해서 사실상 한인들끼리는 졸업 후에도 그 모임을 통해 인연을 이어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c) 물가 물가는 한번 외식하면 최소 20불은 나온다고 생각하고 나가셔야 해요. 심지어 팁도 붙어서 외식은 가급적이면 안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팁은 보통 15프로에서 20프로 정도가 기본입니다. 팁은 세전 금액으로 계산해야 하기 때문에 영수증 확인 잘 하세요. 친구들은 기숙사 살면서 대부분 요리를 해서 먹는 것 같았어요. 테이크아웃은 팁을 안줘도 되지만 카페라도 자리를 차지하는 순간 팁을 줘야 하는 느낌이 있어서 매번 밖에서 사먹는건 너무 부담이 커요. 다행인건 스타벅스 같은 카페에서는 팁을 안줘도 아무도 뭐라고 안해요. 하지만 식당 가서 팁을 안주거나 너무 적게 주면 진짜 따라 나오니까 팁을 잊으시면 안돼요! 미국은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학생들만을 위한 편의를 제공합니다. Student Beans랑 UNiDAYS 앱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들에서 온오프라인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꼭 활용하세요! 이 앱들을 통해 Cos, A&E, UGG, 닥터마틴, 뉴발란스, 등등 할인하는 것들이 많으니 무언가를 사기 전에 꼭 확인하세요. 이 뿐만 아니라 기차표부터 행사티켓까지 구매하기 전에 학생 할인 있는지 확인해 보시는게 좋습니다. 미국은 학생들과 군인들에게 10프로라도 할인을 대부분 해주기 때문에 물가도 비싼데 받을 수 있는 할인은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없었습니다. 고려대학교에서 제공하는 장학금 신청하시는게 좋아요. 미국에서는 교환학생이라서 애매한 신분으로 장학금 받기를 기대하기 어려워요. e) 수업 조지워싱턴 대학교의 수업은 한국과는 다른 형식이었습니다. 대형 강의와 소규모 토론 클래스가 번갈아 가며 이뤄지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질문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또한, 팀 프로젝트와 논문 작성이 많아 적극적인 토론 및 팀워크 능력이 요구되었습니다. 학업에 집중하면서도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며 친목을 다졌습니다. -Rock Climbing rock climbing과 같은 운동 수업 듣는거 꼭 추천드려요! 교환학생이면 기숙사비 등을 제외하고 무료라서 유료 교양 수업들을 들으면 기분이 좋더라구요! 운동 수업 신청할때 드는 수업료를 안내도 돼서 해보고 싶은거 다 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Rock climbing 같은 경우 300달러인데 저는 무료로 들을 수 있었어서 너무 좋았어요. -Beginning/Intermediate Ballet 이름 듣고 속지 마세요... 같이 수업 듣는 모든 애들이 최소 10년은 발레를 하던 애들이라 왕초보 수업이 아닙니다... 물론 선생님께서 저의 실력을 인지하시고 기대는 안하시지만 수업 자체가 생각보다 힘들어요. 하지만 아침에 수업 가기 전에 운동 한다는 생각으로 하면 너무 재밌고 몸에 근육이 생긴거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학점은 당연히 잘 주시니까 출석만 잘 하면 됩니다. - Business Analytics 1 - Prasad 저는 Prasad 교수님 수업을 들었는데 채점 방식이 이해가 안갔습니다... 퀴즈 4번, 중간, 기말, 과제 4-5번 있었는데 기말 제외하고 거의 완벽한 점수를 받았고 반에서 제일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기말이 어렵게 나와서(+공부 안함 이슈) 평균이 매우 낮았을텐데 최종 성적을 커브 없이 그냥 칼절평으로 주신거 같아서 진짜 끝까지 의문입니다... 반에서 제가 제일 높은 점수였을텐데... 이게 어떻게 가능한건지... 심지어 교수님께서 이메일 답장을 절대 안하셔서 문의할게 있어도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그래서 비애 수업을 들을거라면 이 교순님은 피하라고 전해드리고 싶네요. - Strategy Formulation and Implementation (경영전략) - Walter, J 제일 흥미로운 수업이었어요! 교수님께서 매우 열정적이셨고 참여를 많이 요구하셔서 발표하는걸 좋아하지 않는 저는 좀 힘겨웠지만 진짜 미국 대학교 전공 수업이 이런거구나 싶은 수업이었습니다. 학생들이 다 발표 많이 하고 반 분위기 자체가 학생들이 참여를 많이 하는 형식이라서 새롭고 좋았습니다. 시험은 서술형이 있어서 어려웠지만 그래도 할만했고 교수님 덕분에 너무 재밌었습니다. 제가 들은 교수님께서는 학생들에게 밥도 사주시고 학생들이랑 소통하는걸 좋아하시는 분이라서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 Business Ethics and the Legal Environment - Misati, E 그냥 전공으로 무난하게 들을 수 있는 수업이에요. 출석이랑 참여가 매우 중요해요. 한번이라도 결석하면 성적에 영향이 커서... 수업때마다 발표를 무조건 두번은 해야 해서 번거로웠지만 그래도 전공 채우기 좋아요. - Human Capital in Organizations - Suh, J 교수님께서 한국분이셔요! 너무 친절하시고 수업 열정적으로 하십니다. 무난하게 듣기 좋은 수업입니다. 추천드려요. - Introduction to Criminal justice - Mohana Mukherjee 1학년 교양인거 같아요. 제목이 흥미로워서 듣게 되었는데 교수님께서 열정적으로 가르치시고 학생들도 형사사법에 관심이 많은거 같아서 유익했습니다. 수업이 요구하는건 별로 없고 시험 총 세번 보는데 다 무난합니다. 피피티랑 사례만 많이 보시면 됩니다. 이 수업 들으면 미국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는거 같아서 좋았어요. 한국에는 없는 교양들 들으면 아주 유익할거 같아요. 학교가 수도에 있으니 봄학기에 재밌는 교양들이 있다고 들었는데 9월에는 그런 수업이 특별히 없어서 조금 아쉽네요. f) 기타 뉴욕 자주 가시면 좋을거 같아요! 버스 타고 네시간밖에 안걸려서 뉴욕에 대한 미련이 없을 정도로 자주 다녀올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른 친구들은 학점을 적게 듣고 여행을 많이 다녀서 부러웠는데 경영대 교환학생은 성적표 표기를 패논패로 할 수 없다고 해서 강제로 출석이라도 열심히 하게 되었어요 ㅠ. GPA 계산에는 안들어간다고는 하지만 성적표에 레터가 표기 된다는 부분에서 부담이 커서 유일하게 여행 못다닌 사람이 되었는데 신경 안쓰시면 여행 많이 다니셨음 좋겠어요. 제 유일한 아쉬움은 미국으로 교환학생 갔음에도 불구하고 출석을 100% 다 했다는 점... 뉴욕 제외하고 다른 지역으로는 여행을 못가본 것이 아쉽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영화관이랑 스타벅스가 특정 요일에 할인하니까 그런거 확인하시면 돈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이벤트성으로 두달 정도 진행하는거 같은데 그래도 꽤나 좋아요. 영화관은 원래 거의 15달러가 넘는데 할인하는 요일에 가면 6달러에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좋아요. 미국 영화관은 넓고 시설이 좋은 경우가 많으니까 몇번은 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4) 출국 전 준비사항 출국 전에 수강신청은 어느정도 해둬야 미국 입국할때 문제가 안생긴다고 파견교 측에서 안내해줬습니다. 파견교는 아마 12학점이 필수로 들어야 하는 최저 학점일거에요. 비자 준비하는거 가능한 빨리 하는게 좋아요. 학기 중에 준비해야 해서 너무 빠듯하고 정신 없지만 네이버 블로그에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참고하시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비자 신청하는게 생각보다 어려워 보이지만 네이버 블로그 보면서 하면 생각보다 금방 해서 귀찮다고 미루지 마시고 빨리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저는 미루다가 시험기간때 하느라 너무 힘들었어요. 대신 비자 면접 보러 시험기간때 가면 줄이 없어서 모든걸 30분만에 다 끝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 면접만이라도 시험기간에 보는건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방학에 가는건 진짜 추천 안해요 줄이 너무 길고 시간낭비인거 같아요. 그리고 학교 측에서 무슨 예방접종 하라고 하는데 굳이 비싼 돈 주고 한국에서 할 필요 없을거 같아요... 전 다 하고 갔는데 끝까지 확인도 안됐고 안한 친구들도 문제가 없었지만 혹시라도 문제가 된다면 미국 가서 맞는게 훨씬 더 저렴해요. 그래도 일단 예방접종 한 기록은 가져가시고 안맞은 주사만 미국에서 추가로 맞으면 됩니다. 그리고 옷을 너무 많이 챙기지 말라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옷 대신 본인에게 맞는 스킨케어를 더 챙겨오시는걸 추천드려요. 미국 오면 결국 이것저것 많이 사고 옷도 새로 많이 사게 되는데 나중에 다 버리고 가야 하는 사태가 벌어져서 꼭! 필요한 것만 챙겨오세요. 5) 보험 및 비자 보험은 학교 비자 하면 충분한거 같아요! 친구들 대부분 그냥 학교 비자로 신청했는데 그게 그냥 더 편한거 같아요. 미국 보험은 다양한 예방접종들 커버해줘서 미국에서 맞는걸 추천드립니다. 위에 말씀드린 학교에서 맞으라고 하는 백신들도 비자로 커버가 돼서 20만원 주고 한국에서 맞는것보다 미국에서 맞으면 훨씬 더 기분이 좋습니다. 학교에서 추천하는 것보다 더 저렴한 보험을 하고 싶으시면 확인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서 이왕이면 학교가 추천하는 비자 하는게 편할거 같아요. 6) 파견교 소개 백악관이랑 가깝고 초대 대통령 이름을 따서 만든 학교인 만큼 나름의 네임벨류가 있는 학교라고 느껴졌어요. DC가 할게 없다는 점이 좀 아쉽지만 유명한 박물관과 미술관이 많아서 학교 끝나고 보러 가기 좋아요. 학교가 고려대학교처럼 캠퍼스가 따로 있는게 아니고 도시 안에 학교 건물들이 있는 느낌이라 학교가 어디부터 어디까지인지 알기가어렵지만 그 나름대로 매력 있어서 좋았어요. UPass 라는 교통카드를 주는데 이걸로 지하철이랑 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어요. 기숙사 사는 사람보다 통학하는 제가 더 열심히 사용한거 같지만 그래도 최대한 이용하면 좋아요. 그리고 DC라는 도시가 생각보다 밤에 많이 위험해서 저녁때는 이왕이면 우버 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한국이랑 같다고 생각하시면 안돼요. 조지 타운은 버스로 한번에 갈 수 있어서 조지 타운 자주 가면 미국에서 핫한 브랜드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미국 수도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즐기며 즐거운 교환학생 경험을 하길 바랍니다!

[Europe][Austria] Wirtschaftsuniversitat Wien (WU) 23-2 홍은수

2024.02.19 Views 46

안녕하세요. 2023년 2학기 오스트리아 Wirtschaftsuniversität Wien(WU)로 파견된 19학번 홍은수입니다. 0. 파견교 선택 이유 1) WU는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빈에 위치해 있습니다. 문화와 예술의 도시 답게 빈에는 정말 많은 박물관과 미술관, 공연장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웅장한 성당과 옛날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어디를 가나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동유럽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도인 만큼 대중교통과 인프라가 잘 되어 있고, 치안도 괜찮은 편이라 장기간 생활하기에 좋습니다. 공항과의 거리가 가까워 다른 유럽 국가로의 여행이 용이하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2) WU는 교환학생을 위해 다양한 수업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WU에는 교환학생이 수강할 수 있는 수업이 200개가 넘습니다. 우리 학교에서 전공필수/전공선택으로 인정되는 과목은 물론, 그 외에 WU에서만 들을 수 있는 수업들도 넘쳐납니다. 필요에 따라 원하는 수업을 방대한 리스트 안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1) 수강신청 WU에서 두 차례 수강신청에 대한 안내 메일을 보내줍니다. WU 이메일 계정을 생성하고 개설 교과목을 확인하는 방법부터 수강신청 시기와 방법에 이르기까지 해당 메일에 굉장히 자세하게 나와있기 때문에 설명대로만 따라해도 문제없습니다. 수강신청은 선착순으로 합니다. 하지만 한국처럼 모든 과목이 순식간에 마감되는 것은 아니므로 손이 조금 느려도 괜찮습니다. 또한, 한국과 달리 시간표가 겹치는 수업이더라도 한 번에 담을 수 있으니, 들을지 말지 고민되는 과목이 있다면 일단 한 번에 다 담고 수강신청 기간이 끝날 때까지 천천히 고민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수업 제가 WU에서 수강한 수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a) Foundations of International Business (6 ECTS): 본교의 국제경영론과 유사합니다. 이론 수업이기 때문에 교수님이 강의 자료를 설명하는 형태로 수업이 이뤄지고, 가끔 기업 연사를 초청해서 특강을 듣기도 합니다. 출석 체크를 전혀 하지 않고, 기말고사 80%, 팀 프로젝트 20%로 학점이 결정됩니다. 출석 부담이 없어서 좋았지만 기말고사 비중이 크기 때문에 시험 준비를 잘 하셔야 합니다. 범위가 상당히 넓은데, 시험 직전 수업에서 교수님이 어떤 부분이 중요하고 어떤 부분이 안 중요한지 알려주시므로 시험 직전 수업은 꼭 참여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b) Group Accounting (6 ECTS): 본교의 고급회계와 유사한 과목입니다. 국제회계기준 상의 사업결합, 연결회계, 관계기업과 공동기업 기준서를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온라인 퀴즈 30% (15%씩 총 2회의 퀴즈), 기말고사(45%), 팀 프로젝트(25%)로 학점이 결정되며, PI 코스 (출석이 매우 중요한 수업)이므로 퀴즈나 기말고사 점수와 상관없이 수업의 80% 이상을 반드시 출석해야만 패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출석 체크는 수업 도중 교수님이 출석부를 돌리면 학생들이 서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계산적인 부분보다는 이론에 조금 더 포커스가 있는 수업이며, 퀴즈는 객관식+오픈북인 데다가 난이도가 낮아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기말고사도 마찬가지로 객관식+오픈북이지만 퀴즈보다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어느 정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팀 프로젝트는 부담스러운 분량은 아니지만 채점이 후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퀴즈를 최대한 다 맞아서 30%를 확보한 다음, 기말고사와 팀플을 여유롭게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졸업까지 채워야 하는 학점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수업을 두 개밖에 듣지 않았지만, WU에서는 정말 다양한 코스 옵션을 제공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이전 학기에 열린 수업 목록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WU 코스 카탈로그: https://www.wu.ac.at/en/programs/incoming-students/exchange-semester/academics/course-catalog/filter/85382/0/0/0// 2. 기숙사 WU는 학교 자체 기숙사가 없기 때문에 사설 기숙사 업체를 이용해서 숙소를 구해야 합니다. 늦게 구하면 방이 없을 수 있으므로, 입학허가서를 받자마자 빠르게 숙소를 알아보기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학교 홈페이지에 업체 목록과 소개, 사이트 링크가 첨부되어 있으니 이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WU 홈페이지 숙소 관련 정보: https://www.wu.ac.at/en/programs/incoming-students/exchange-semester/your-semester-at-wu-from-start-to-finish/accommodation/ 저는 OeAD student housing이라는 업체를 통해 기숙사를 구했습니다. OeAD는 빈 안에서 여러 기숙사 건물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중에 제가 선택한 곳은 Gasgasse로, 학교와 상당히 떨어져 있습니다. (지하철 환승 두 번, 30분 정도 소요) 저는 파견 기간동안 수업을 두 개밖에 수강하지 않아 학교에 갈 일이 적었기 때문에, 숙소 선택 시 학교와의 거리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가장 저렴한 옵션이 한 달에 615유로) 주변 인프라나 기숙사 시설 자체만 놓고 보면 생활하기에는 정말 괜찮은 숙소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선택한 옵션(A+1)은 4명이서 주방을 공유하고 각자 개인 방과 개인 화장실이 있는 형태였습니다. 방 크기는 혼자 지내기에 쾌적한 정도였고, TV, 전화기, 주방 집기와 침구가 갖춰져 있었으며, 방마다 큰 창문이 하나씩 있어 환기하기도 좋았습니다. 2주에 한 번 청소하시는 분이 오셨고, 1박에 15유로만 지불하면 overnight guest를 데려와서 재울 수도 있는데 미리 업체에 요청을 하면 extra bed도 가져다 줍니다. OeAD student housing을 통해 기숙사를 구하고 보증금을 지불한 자세한 과정 및 Gasgasse에서 지내는 동안의 후기를 블로그에 게시해 놓았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OeAD student housing을 통해 기숙사 구하기: https://blog.naver.com/eunsoo99ya/223174307542 Gasgasse 이용 후기: https://blog.naver.com/eunsoo99ya/223339110149 3. 생활 및 기타 1)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있습니다. 등록 후 신청 기간에 버디를 요청하면 매칭을 해줍니다. 다만 랜덤이기 때문에 버디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도 있는 반면 아무 연락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 친절한 버디를 만나 버디가 기숙사 키도 대신 픽업해주고, 공항에 마중도 나와줬습니다. 나중에 몇 번 식사를 하거나 같이 바에 가서 얘기도 하면서 친해졌습니다. 파견이 확정되면 WU Incoming 팀에서 이메일로 WU Incoming Handbook을 보내주는데, 그 안에 버디 신청 관련 정보도 있으니 나중에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2) 파견 국가 교우회 없습니다. 3) 물가 오스트리아의 외식 물가는 한국보다 비쌉니다. 메인 메뉴 하나에 음료 하나를 시키면 보통 2만 원 이상을 지출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반면 마트 물가는 한국보다 저렴합니다 (특히 과일, 유제품, 소고기, 돼지고기). 때문에 빈에서 지내는 동안에는 약속이 있거나 특별한 날이 아니면 외식을 거의 하지 않고 주로 집에서 요리를 해먹었습니다. 참고로 오스트리아 내에는 마트 체인이 여러 개 있는데 (Lidl, Hofer, Billa, Spar 등), 과채류는 Hofer가 싸고 품질이 좋으며, 육류는 Billa가 더 품질이 좋다고 느꼈습니다. 일요일에는 대부분의 마트가 문을 닫으며, 토요일 저녁에는 신선식품 마감할인을 하는 경우가 많아 마감 두 시간 정도 전에 방문하면 저렴한 가격에 장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시간대에 마트를 찾는 사람이 많으므로 계산하기까지 대기 시간이 상당합니다. 추가로, 오스트리아는 와인이 정말 많이 생산되는 나라라서 마트에서 저렴하고 좋은 현지 와인을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규모가 조금 큰 마트(예:Billa Plus)에 가면 현지에서 생산된 와인으로만 한 진열대가 쫙 채워진 광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평소에 와인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오스트리아에서 많이 재배되는 포도 품종인 그뤼너 벨트리너, 블라우 프랑키쉬, 츠바이겔트 등으로 만들어진 와인을 시도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4) 거주등록과 거주등록 해제 오스트리아에 장기간 거주시 입국 후 3일 이내에 거주등록을 해야 하며, 거처를 비우기 3일 전에 거주등록 해제를 해야 합니다. 가까운 관공서 어디에서나 신고가 가능하며, 관련 내용과 Meldezettel 서류 작성 방법에 대한 게시물을 블로그에 게시해 두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오스트리아 빈 거주등록/해제 방법: https://blog.naver.com/eunsoo99ya/223338001491 5) 대중교통 학생증과 입학허가서를 가지고 Praterstern 인포메이션 센터에 가면 Semester Ticket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78유로이며, 해당 티켓과 학생증을 소지하면 한 학기 동안 빈 안에서 어떤 대중교통이든 자유롭게 이용 가능합니다. Semester Ticket과 별개로, 학기 전 시작하는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consent form에 정보를 입력하면 WU에서 ÖBB Vorteilscard를 만들어 줍니다. 해당 카드를 ÖBB(오스트리아 국영 철도기업) 어플에 등록하면 티켓 구매시 50%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저는 오스트리아 내 다른 도시 (인스브루크, 잘츠부르크 등)로 기차여행을 갈 때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캠퍼스 LC 건물 4층에 위치한 International Office에서 해당 카드를 픽업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오스트리아에서 도시 간 기차 이동시 검표를 꼭 하는데, Vorteilscard로 할인티켓을 구매했다면 검표시에 Vorteilscard 실물을 소지하고 있거나 ÖBB 어플 상에 등록해 놓은 Vorteilscard를 보여줘야 합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1) 환전 대부분의 식당, 쇼핑몰에서 카드 사용이 가능하지만 간혹 관광지나 마켓에서 현금만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지 ATM은 수수료가 비싸기 때문에 (한 번 출금할 때마다 7천 원 정도), 2~300유로 정도 환전해오면 적당한 것 같습니다. 2) 준비물 꼭 챙겨야 할 것은 상비약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현지에서 병원 방문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소화제, 진통제, 감기약, 알러지약 네 가지를 챙겼습니다. 여담으로 알러지약(항히스타민제)은 사용할 일이 없을 줄 알았으나 벌에 쏘였을 때 정말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유럽은 벌이 정말 많고 10월 말까지 날씨가 제법 따뜻하기 때문에 언제든 벌에 쏘일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 두셔야 합니다. 만약 약을 깜빡했다면 현지 약국(Apotheke)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상비약을 제외하고는 개인적으로 전기장판(가을학기 해당), 다회용 수저 세트 챙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한국 음식이 그리울까봐 과자와 라면 등등을 이것저것 많이 챙겨갔는데, 현지에 한인 마트가 있기 때문에 굳이 다른 짐 챙길 공간을 희생하면서까지 한국 음식을 가져가실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오스트리아에서 3개월 이상 머무르려면 비자 발급이 필요합니다. 대사관과 미팅 약속을 잡고 비자가 발급되기까지 시간이 꽤 소요되기 때문에 적어도 출국 두 달 전에는 대사관과 컨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 경우 첫 컨택 메일을 보내고 난 뒤 대사관 미팅까지 3주 정도 기다렸고, 서류 제출 이틀 후에 비자가 발급되었다는 메일을 받아 비자를 수령하러 대사관을 재방문했습니다. 대기가 필요한 것 말고는 비자를 발급받는 것 자체의 난이도는 낮은 편인 것 같습니다. 안내해주는 대로 서류만 잘 준비해 가면 아마 문제없이 비자를 발급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기숙사와 마찬가지로 비자 발급 과정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를 블로그에 정리해두었습니다. 비자 발급에 필요한 보험과 관련된 내용도 함께 적어두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오스트리아 6개월 비자 발급받기: https://blog.naver.com/eunsoo99ya/223173338814 6. 마무리 교환학생으로 지내는 4개월동안 정말 행복했습니다. 여행도 정말 원 없이 했고, 개인적으로 오스트리아라는 나라의 매력에 대해서도 많이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이 WU를 파견교로 고려하고 있는 분들과 WU로의 파견이 확정된 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urope][Germany] University of Cologne 23-2 김시은

2024.02.18 Views 41

안녕하세요 2023년 2학기 독일 쾰른대학교 교환학생을 다녀온 김시은입니다. 저도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체험수기를 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이 글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다른 학우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체험수기를 써보았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쾰른대학교에서 메일로 자세하게 수강신청하는 방법을 보내줍니다. 대형강의 lecture와 소규모 강의인 seminar가 있고 대형강의에는 출석점수가 없고 인원제한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모든 강의가 처음 수강신청 기간에만 신청한다면 굳이 빨리 신청 안해도 다 들을 수 있지만 나중에 정정기간 때에 인기 있는 세미나의 경우 인원이 다 차서 못 들을 수도 있으니 처음 수강신청기간 때 원하는 수업을 다 넣어두시길 바랍니다! 또 쾰른대학교는 시험을 따로 신청해야 시험을 볼 수 있으니 꼭 잊지마세요!! 저는 fundamentals in international taxation과 accounting를 들었는데 두 과목 모두 마지막 시험으로 성적이 결정되었습니다. 피피티나 case study를 정독하면 어느정도 패스 이상의 성적은 받을 수 있습니다. 또 operational research를 들었는데 이 수업은 평소에 진도는 온라인으로 excercise(문제 풀기)는 학교에서 직접 수업을 하셨고 일주일마다 퀴즈와 마지막 시험대체 과제로 성적을 냈습니다. 퀴즈는 매우 쉬운 수준이었고 과제가 사실 성적을 결정하는 건데 꽤 까다로웠습니다. 그래도 성적은 제일 좋게 받았어요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kstw사이트로 신청을 해두면 메일이 옵니다. 10월부터 입주가 가능했고 사실 랜덤이라 같이 신청했는데 메일을 못 받은 친구도 있었어요 메일이 바로 오는 것도 아니고 답장을 바로 해주는 것도 아니라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중간중간 확인은 해줘야 합니다. 기숙사에서 아직 집을 구하는게 맞냐는 식의 메일이 한 두번 정도 왔던 것 같아요 저는 efferen기숙사에 배정받았는데 시내나 학교로 가는 트램이 18번 하나라 교통이 너무 불편하긴 했지만 efferen 내에 다른 한국 학생들이 많아서 친구들도 사귀고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많았어서 만족했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메일로 기숙사를 못 구한 경우 다른 숙소 정보를 보내주시긴 합니다. 저는 기숙사를 배정받아서 딱히 찾아보지 않았기 때문에 자세히 아는 부분이 없어요..! 3) 생활 및 기타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버디가 있긴 했지만 연락이 잘 안되었어서 만나진 못했어요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교우회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c) 물가 외식물가는 비싸지만 마트물가가 정말 싸요 과일이나 치즈 고기 요거트 등 한국보다 훨씬 싸서 마트를 애용했어요 저희 기숙사 근처에는 리들(Lidl) 레베(Rewe)가 있어서 그 두 마트만 자주 이용했는데 저는 리들이 저렴해서 자주 갔어요 요거트가 4팩짜리가 약 1유로 정도이고 모든 상품이 다른 마트보다 싸요 각 마트마다 매주 할인하는 품목도 달라져서 그때그때 할인하는거 사먹기도 했어요 레베마트에 피스타치오 잼 파는데 되게 진하고 맛있어서 추천드립니다 ㅎㅎ 그리고 케밥이 정말 싸고 가성비 좋아요! 쾰른에는 케밥집이 정말 많은데 하나에 약 8유로 정도이고 크기가 정말 큽니다. 맛있고 양 적은 분들은 두끼로 나눠먹어도 될 정도에요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혜택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4) 출국 전 준비사항 비자 꼭 챙겨가세요 독일에서 받으려면 너무 복잡하고 여행 못하는 비자를 주는 경우가 있어서 여행도 못하고 예약해놓은 비행기도 수수료 못 받고 취소하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ㅠㅠ! 그리고 전기장판 챙겨가세요!! 물론 가서 살 수도 있지만 일교차가 너무 심하고 난방이 잘 안 되어있어서 밤에 너무 추워요 5) 보험 및 비자 expatrio tk 공보험을 해서 다녀왔습니다. 보험료는 비싸지만 재정증명이나 보장해주는 범위도 넓고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서 편하더라구요 한달마다 934유로인가 슈페어콘토로 돈을 받는데 약간 용돈처럼 받는 느낌이었어요 아 그리고 보험비를 내는 대신 자궁경부암 주사 무료로 받을 수 있어서 제 친구들은 많이 병원 예약하고 맞고 왔습니다! 그리고 비자는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한국에서 꼭꼭 받아가세요 그리고 이 글을 보신 분이라면 지금 당장 비자사이트에 들어가서 빈자리가 있는지 신청하세요 한국에서도 비자 신청하는게 너무 어려워서 몇달 전에 티켓팅 식으로 신청해야하고 비자를 받으러 가도 서류 제출 한 다음 또 한달에서 두달을 기다려야 합니다ㅠㅠ 비자를 받으려면 테어민(예약)을 해야하는데 진짜 금방 마감됩니다. 저도 늦게 신청해서 매일 아침마다 예약취소 자리가 안 났는지 확인했고 겨우 남는 자리 잡아서 갔습니다. 그마저도 8월말에 잡은거라서 9월말에 출국했어요 8월 여름이 덥지만 유럽 날씨도 좋고 여행 다니기 좋기 때문에 미리 비자 받고 출국해서 개강 전 여행 다니시길 바랍니다:)!! 정말 독일에서 비자 받으려면 테어민 잡는 것도 오래걸리고 말도 잘 안 통하고 여행 못하는 비자를 발급해줄 수도 있고 예상치 못한 상황이 많기 때문에 꼭 한국에서 받아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 기타 저는 amazon shopping앱에서 학생 인증을 해서 택배비 무료로 쇼핑을 할 수 있었는데 이게 너무 편했어요 기숙사 입주할 때에도 이불 베개 시트 다 편하게 배송받을 수 있었고 평소에 필요한 물품도 다 아마존으로 배송받았어요 저는 집 앞으로 배송 받는 걸로 설정해놔서 제가 집에 없을 때에도 편하게 받았는데 다른 친구들은 학교 인증이 안되는 경우도 있고 갑자기 물건이 반송되는 경우도 있었어서 제가 운이 좋은 편이었던 것 같긴 합니다. 또 Too good to go라는 앱 추천합니다. 마감하면서 남은 음식이나 빵 등등 반값이상으로 할인하는 주변 가게들 정보를 확인하고 싼 가격에 미리 예약 및 결제 할 수 있어요 이외에도 kaufda ( 마트별로 매주 할인하는 품목을 알려줌 ) , rossmann (10프로 할인 쿠폰 계속 발급 가능), 택시앱으로 uber, free now, bolt 추천드려요 택시는 각 나라마다 사용하는 앱도 다르고 가격도 나라별로 저렴한 앱이 달라서 그때그때 가격 비교해서 사용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유럽은 연말이랑 연초에 할인을 많이 해서 그때 쇼핑많이 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1월에는 스페인 프랑스가 솔드기간이라 세일을 정말 많이해요 사실 1월에 돌아다닐 때 가는 나라마다 세일 많이 했던 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esn이라고 거의 매주 행사를 주최하는 곳인데 인스타 팔로우해두시면 매주 정보가 올라와서 확인할 수 있어요 전 각 나라에서 요리를 준비해오고 나눠먹는 행사에 참여했었는데 그때 efferen에 사는 친구들이랑 함께 김밥이랑 떡볶이 만들어 가서 1등했어요!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온 요리도 먹을 수 있었고 정말 열심히 만들어간 요리가 1등하니 뿌듯하고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ㅎ 참고로 esn에서 발급해주는 esn카드가 있는데 꼭 발급받으세요! 돈을 내고 발급받는 거긴 한데 라이언에어 무료 짐추가 4번에 플릭스버스 할인 등 여러 혜택이 많아요 사실 라이언에어 짐추가 1번만 해도 이득입니다ㅎ 쾰른에는 go asia라는 큰 아시아마트가 있는데 매달 첫째주 토요일에는 10프로 할인을 해요 결제할 때 학생증을 제시하면 5프로 할인해줘요 중복할인은 안되지만 평소에 학생증 들고 가면 할인해준다는 점! 쾰른 근처에 뒤셀도르프가 있는데 여기에는 하나로마트도 있어요 직접 담근 김치나 반찬 주물럭 등 찐 한식이 그리우신 분은 여기 가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쾰른에는 한식맛집도 은근 많은데 친구들이랑 다같이 가서 여러개 시켜서 나눠먹으면 생각보다 많이 안 비싸고 좋아요! 한끼 치킨이 맛있이기로 유명한데 금요일이나 토요일에는 예약 안 하면 먹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많은 한식집이에여! 6) 파견교 소개 쾰른대학교에는 교환학생이 정말 많고 학교에서 진행하는 행사도 많습니다. esn에서도 주최하는 행사가 많고 이런 행사에 자주 참여하고 본인이 노력하면 여러 외국 친구들을 사귀기 쉬워요 또 쾰른대학교에서 학생증을 발급해주는데 그 학생증으로 쾰른과 쾰른이 속해있는 주의 교통수단은 고속열차를 제외하고는 다 무료로 이용가능합니다. 꼭 학생증은 실물로 소지하셔야 합니다! 가끔 검표원들이 티켓을 검사하는데 이때 학생증이 없으면 일단 100유로를 내라고 하고 나중에 학생인 걸 증명하는 서류를 보내야해요 그 서류를 보내도 확실하진 않은데 10유로(?) 정도는 지불해야 합니다. 학생증이 있으면 49유로 티켓으로 돈을 추가로 조금만 더 내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데 그러면 독일 전체 기차 버스 등등 교통수단을 고속열차를 제외하고 다 이용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마켓은 독일이 정말 유명한데 그때 여러 도시 돌아다닐 때 이 티켓으로 업그레이드하니까 정말 유용하더라구요 업그레이드는 한달마다(매월 1일) 갱신해야 합니다! 쾰른대학교는 쾰른 시내에 위치해있고 쾰른 자체가 엄청 대도시이기 때문에 인프라가 정말 풍부합니다. 쇼핑할 곳도 많고 마트도 넘쳐나고 병원 등등 부족한게 없었어요 쾰른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쾰른대성당은 정말 크고 웅장해요 또 근처에 예쁜 다리와 강도 있고 11월에는 엄청 큰 규모의 축제인 쾰른카니발도 열려요 쾰른카니발에서는 사람들이 다 코스프레를 하고 돌아다니면서 술을 마시고 즐기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정신 없었지만 나름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쾰른 크리스마스마켓이 11월 말부터 한달동안 열리는데 여러 나라 사람들이 놀러올만큼 예쁩니다 저도 여러 나라와 도시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다녀봤는데 쾰른이 정말 예쁜 곳 중 하나더라구요 뿐만 아니라 쾰른공항이 정말 가까이 위치해 있어서 너무 편했어요 런던가는 비행기도 20유로 이하이고 몰타 그리스 이탈리아 등등 정말 저렴하게 다녀왔어요 저는 라이언에어를 자주 이용했는데 앱을 수시로 들락날락하면서 저렴한 가격인 날짜에 여행을 다녀왔어요! 네덜란드나 프랑스 이런 곳은 플릭스버스나 열차로도 다녀올 수 있고 유럽 중심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정말 여행하기에 최적인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독일이 많은 국적의 사람들이 사는 곳인만큼 가게들도 태국 베트남 이탈리아 독일 모로코 등등 전세계 음식점들이 많아서 여러 나라 음식들을 먹어 보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참고로 쾰른대학교 근처에 khun mae라는 태국음식점이 있는데 여기 정말 저렴하고 맛있어서 강추드려요 현금만 되는 곳이긴 한데 완전 싸고 맛있어요!! 독일의 단점을 적어보자면 열차 지연인 것 같아요 장난으로 저희끼리 DB의 뜻이 delayed bahn이라고 할 정도로 지연이 일상이고 열차 타기 1,2분 전에 플랫폼이 바뀌어서 뛰어가야 하는 경우도 많았어요 또 평소 트램을 탈 때에도 특히 저희 기숙사로 가는 18번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경우도 많고 다음 열차가 40분 이상 기다려야하는 경우도 있고 문제가 많았어요..ㅎㅎ.. 또 독일은 항상 테어민(예약)을 잡아야해서 급한 일이 있더라도 기다려야하고 메일로 연락하는 경우가 많은데 답이 빠른 편도 아니에요 전화로 빨리 물어보고 싶은데 연락이 안되니까 불편하더라구요 한국과 다르게 행정 처리도 느린데 이건 유럽 전체가 그런 거라 독일만의 단점은 또 아닌 것 같기도 해요.. 이번 교환학생 생활을 하면서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많이 벌어졌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일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당시에는 힘들었지만 이런 고생을 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9월부터 2월까지 정말 많은 유럽의 나라들을 여행 다니면서 새로운 경험들도 많이 하고 여러 문화들도 체험할 수 있었는데 교환학생이 아니었다면 이런 소중한 추억도 만들 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교환학생을 갑자기 결정한거라 거의 접수 마감직전에 급하게 지원하게 된건데 이번 교환학생을 통해 많은 걸 배우고 경험하고 얻어 가는 것 같아서 너무 만족스럽고 최고의 선택이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특히 쾰른은 정말 여행다니기에도 적합하고 살기에도 편한 대도시라 강력 추천드려요!

[Europe][Germany] EBS Universitat Fur Wirtschaft und Recht 24-1 김나현

2024.02.15 Views 50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수강신청은 고려대처럼 선착순으로 받지 않으며, 수강희망자를 일단 다 받고 일정 정원보다 희망자가 많은 경우 추첨제로 돌아갑니다. 수강신청에 관한 이메일이 자세하게 오니, 설명따라 하시면 별 어려움 없이 하실 수 있습니다. *Study Skills in German (개당 3 ECTS/1.8학점) 개강 전/후 두 수업이 열리고, 저는 개강 전과 후 둘다 수강했습니다. 먼저 ‘개강 전’ 열리는 독일어 수업은 꼭!! 들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개강 전에 열리는 수업의 경우 Intensive course로 매일(월화수목금) 아침부터 오후까지 진행됩니다. 만약 개강 전에 여행다니고 싶으시다면 안들으시는게 낫지만, 이 수업에서 한 학기를 함께할 교환학생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수업에서 친해진 친구들과 한 학기 내내 놀면서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았습니다. A1.1 수업은 가장 기초적인 수업으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 레벨의 수업을 듣습니다. 저 또한 이 수업을 들었구요! 수준도 매우 쉬우니 예습, 복습같은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만약 본인이 독일어를 이미 배운 적이 있는 실력자시라면 다른 레벨을 들으셔도 됩니다. 아마 intensive course는 A1.1, A1.2 두 레벨만 열렸던 것 같습니다. 저는 B1까지 공부를 했었으나 친구 사귀고 싶어서 A1.1 수업들었습니다.. 개강 후 수업의 경우, 저녁 시간(18시부터 20시 30분까지) 진행됩니다. 아무래도 저녁 시간대에 Winkel에서 수업을 들어야해서 많이들 중간에 드랍하곤 합니다. B1의 경우 일주일에 2번 수업을 들어야 하며, A1의 경우 일주일에 1번만 왔던 것 같습니다. 패스하기는 쉬우니, 독일어 공부도 하고 학점도 채우시고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 다만 ‘개강 전’ 수업에서 A1.1을 들으셨다면 ‘개강 후’ 수업에서 B1을 수강할 경우, B1 수업에서 학점인정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순차적으로 수업을 들어야만 학점 인정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A1 -> A2 수업을 듣는 건 가능하지만, A1 -> B1 수업을 들을 경우 B1 수업을 듣는건 가능하나 학점은 인정받지 못한다는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Sales & Omni Channel Management (6 ECTS/3.6학점) 꿀강+흥미로운 수업이라 추천합니다! 마케팅 수업이며, 팀플 위주의 수업입니다. 팀은 교수님이 정해주시지 않고, 직접 팀원을 모아 짜셔야 합니다. 그리고 팀은 되도록 교환학생 친구들끼리 짜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워크로드도 빡세지 않고, 무엇보다 연계 회사 현장체험학습이 있어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Henkel과 P&G가 연계 회사였으며, 저는 Henkel과 함께 했었습니다. 한 학기 동안 헨켈과 교수님, 그리고 조교님과 지속적으로 미팅하며 피드백을 받게됩니다. 일주일에 한 번하는 미팅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중간점검 같은 경우만 대면으로 진행합니다. 그런데 한 학기 동안 진행하는 과제의 평가 기준이 애매모호해서 어려움을 겪긴 했습니다. 그러나 점수를 굉장히 후하게 주셔서 패스는 정말 무난하게 할 수 있습니다. *Management Consulting: Theory and Practice (6 ECTS/3.6학점) 말 그대로 컨설팅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컨설팅이라는 하나의 모듈에 ‘Theory and Management of Professional Service Firms’와 ‘Consulting Case Competition’ 수업이 있습니다. 먼저 전자의 경우 그냥 이론 수업입니다. 출석체크도 안하고, 성적도 지필시험 100%로 결정됩니다. 후자는 실무수업으로 온전히 팀플로 이루어지는 수업입니다. 팀은 교수님이 짜주시며, 본교생과 교환학생이 함께 합니다. 실제 독일 기업과 협력하여 진행되는 수업인 만큼, 흥미로우면서도 어렵습니다. 또한 독일 중소기업이다보니 자료가 독일어로만 나와있어 리서치하기도 어려웠습니다.. 더불어 교환학생 애들 특성상 본교생 친구들보다는 참여도가 낮을 수밖에 없는데, 이런 경우 당연한 말이지만 본교생 친구들이 굉장히 불편해합니다. 따라서 ‘나는 패스만 하면 되니까 대충 해야지~’라는 마음가짐으로 들으실거라면 비추천입니다. 그렇지만 열심히 하실거라면 완전 추천합니다 *Evidence-Based Management (3 ECTS/1.8학점) 자료 분석 방법을 배우는 수업입니다. 난이도는 굉장히 쉬우며, 사실상 공부할게 거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는 것이 분명히 있는 수업으로 추천합니다! 교수님도 굉장히 천사세요.. 패스는 아주 무난히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 모듈이 아니라, 하나의 수업으로 반 학기동안만 진행됩니다. 그러나 배우는게 없는 만큼 성취감도 제로에 수렴합니다.. *기타 이외에도 다른 경영전공 수업이 많이 열리니, 원하시는 만큼 많이 수강하는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앱스 수업의 경우, 상당수의 수업이 출석체크를 하지 않습니다. 출석체크를 안하는 만큼, 유연하게 여행을 다닐 수도 있으니 일부러 수업을 적게 듣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수업을 신청해도, 정원보다 많은 학생들이 수강을 원할 경우 랜덤으로 추첨을 돌리기 때문에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 신청할 때 가능한 많이 신청해두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여행을 많이 다니실 계획이시라면, 팀플 수업보다는 이론 위주의 수업을 수강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본교생들은 성적에 민감하기 때문에 참여를 열심히 안하는 교환학생들을 매우 안좋아합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기숙사는 학교 바로 옆에 있지만, 대부분의 교환학생은 입사하기가 어렵습니다. 저는 1년 단위로 온 교환학생들만 입사 가능하단 말을 듣고 신청조차 안했었는데, 저처럼 반 학기 온 교환학생 친구들 중 몇 명은 입사한 걸 보았습니다. 기숙사에 살고 싶으시다면 다시 자세히 알아보고 문의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비추천합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1) Oestrich-Winkel (오스트리히 빈켈) 학교 근처 작은 마을입니다. 아마 학생의 60%는 여기서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정말 포도밭 그 자체라 할 게 아무것도 없는 마을입니다. 만약 시골살이를 해보고 싶다면 추천하지만, 도시 생활을 포기 못 하겠다면 정말 추천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도쿄 출신 제 친구는 빈켈에 살면서 정말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보통 파티나 학교 행사는 빈켈에서 열리기 때문에 파티나 학교행사에 자주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빈켈에 사시는게 좋습니다!! 2) Wiesbaden(비스바덴) 무조건 여기 비스바덴에 사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일단 학교까지는 기차로 25분 정도 걸리나, 한 번에 가는 기차가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있기 때문에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도시 자체도 정말 아름답고, 모든 편의시설이 다 갖추어져 있어 살기에 매우 좋은 도시입니다. 프랑크푸르트와도 1시간 거리이며, 교통편도 굉장히 잘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제 친구들의 대부분은 비스바덴에 거주하고 있었어서, 친구들과 놀기에도 좋았습니다. 제가 웬만한 독일 도시를 다 다녀봤는데, 비스바덴이 다른 유명 소도시 못지않게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치안도 좋고, 거리도 깨끗하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그냥 비스바덴에 오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집값이 700-800유로로 비싼 편입니다. 3) Mainz(마인츠) 만약 비스바덴에서 집을 못구하셨다면, 마인츠(Mainz)도 괜찮습니다. 마인츠도 좋은 도시이며, 장점으로는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동네라는 점입니다. 일단 빈켈은 최후의 보루로 두시고, 비스바덴이 어렵다면 바로 마인츠쪽으로 집을 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학교까지는 30-40분 거리입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없습니다. 이 점이 조금 아쉽지만, 학교 자체가 작아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본교생들과 친해지는 것은 어려우니 이 점은 기대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없습니다. c) 물가 다른 여느 유럽 국가와 물가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외식은 20유로(3만원)정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돈을 아끼고 싶으시다면, 직접 해먹으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장보는걸 좋아해 매일매일 장을 보러 다녔는데, 슈퍼 물가는 한국보다 저렴한 편인 것 같습니다. 교통의 경우, 앱스 학생증으로 헤센주 대부분은 무료로 다닐 수 있으며, 한화 15만원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헤센주밖으로는 사용하기 어려우니 49유로 티켓 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9유로 티켓으로는 독일내 Regional(레기오날) 지역 기차를 포함해 모든 대중교통을 무료로 탈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또한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학생증을 49유로 티켓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며, 이때 추가비용은 25유로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49유로 티켓을 별도로 사지말고 꼭 학생증에서 업그레이드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독일 내에서 여행을 많이 다니실 생각이시라면, Bahncard 25를 사는걸 추천드립니다. 반카드 25는 ICE(독일 고속열차) 티켓을 끊을 때 25%정도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입니다. Bahncard 50(50% 할인)도 있으나, 50% 할인받을 수 있는 티켓은 한정되어 있어서 25랑 비슷합니다. 그러나 기숙사가 아닌 별도로 집을 구해 생활해야 하기에 이 부분에서 금전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비스바덴의 경우 월세가 700유로(약 100만원) 안팎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빈켈이나 마인츠도 큰 차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보증금(약 1500유로, 200만원)의 경우,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친구들이 되돌려받지 못했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없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슈페어콘토(Sperkonto) 및 보험 독일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꼭 슈페어콘토라는 계좌를 개설하셔야 합니다. 일종의 재정증명서로 이용되며, 6개월 동안 독일에서 거주할 경우 1개월(934유로)*6=5604유로를 Blocked Account에 넣어놔야 합니다. 그리고 6개월 동안 매달 934유로를 되돌려받는 형식입니다. 저는 엑스파트리오(expatrio)에서 슈페어콘토와 보험까지 한 번에 가입했으며, 독일 교환학생의 대부분이 엑스파트리오를 통해 가입합니다. *짐싸기 아마 유럽이다 보니 한국에서 이것저것 다 가져와야 하나 싶으실 텐데, 독일도 사람 사는 곳이라 한국에서 살 수 있는 것들 여기서도 거의 다 구할 수 있습니다. 못 구하는 건 상비약이랑 밥솥정도..? 생활용품도 저렴한 편이라 한국에서 많이 사오실 필요 없습니다. 또한 고추장, 간장 등 여러 양념장을 포함해 야채까지 아시아마켓에 다 있습니다. 그렇지만 처음 독일에 와서 먹을 라면과 간편음식들은 가져오는 건 나쁘지 않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은 공보험(TK)와 사보험이 있는데, 웬만하면 거의 다 공보험을 들게 됩니다. 저도 공보험을 들었습니다. 보험비는 1달에 17만원 정도로 비싼 편입니다. 비싼 비용으로 사보험을 든 친구들도 있었으나, 인정을 안해주는 경우도 있었어서 마음 편하게 공보험을 가입하시는게 좋습니다. 비자는 무조건 한국에서 미리 받아가시길 바랍니다. 실제로 제 친구 두 명이 비자를 받아오지못해 독일에서 받아야만 했었는데, 정말 스트레스 받아 했습니다. 테어민(약속)을 잡기도 어려우며, 독일은 일처리가 굉장히 느린 나라이기에 비자 받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냥 꼭 한국에서 받아오시길 추천드립니다. 6) 파견교 소개 EBS Universität für Wirtschaft und Recht 대학교는 경영 및 법률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독일 사립 연구 대학입니다. 학교는 경영대학, 법학대학, 경영대학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Wiesbaden 과 Oestrich -Winkel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경영대학의 경우 빈켈에 위치해 있으며, 비스바덴에서는 수업이 열리지 않습니다. 독일에서의 교환생활은 정말 제게 잊을 수 없는 한 학기였습니다. 학교에서 만난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다니기도 하고, 친구들을 집에 초대해 한국 음식을 만들어주기도 하고, 옥토버페스트 등 다양한 지역축제를 다니기도 하는 등 정말 많은 추억들을 쌓았었습니다. 저는 교환학생에 대해 별 생각이 없다가 주변 친구들의 권유로 급하게 준비해 교환을 오게 되었는데 정말 후회하지 않습니다. 사진은 Wiesbaden 크리스마스 마켓, 뤼데스하임(학교 주변 소도시) 크리스마스 마켓, 드레스덴 크리스마스 마켓, 학교 캠퍼스에 있는 성(Schloss) 사진, 학교 캠퍼스 사진(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휑합니다..ㅎㅎ), 비스바덴 전경입니다.

[Europe][UK] The University of Warwick 23-2 이유진

2024.02.14 Views 58

1) 수강신청 및 수업 : 학교에서 module application 방법을 상세하게 다룬 안내와 링크를 메일로 보내줍니다. 메일을 잘 읽고 전달 받은 링크를 통해 수강신청을 하면 됩니다. 수강신청 날짜와 시간은 영국 현지 시간에 맞추어서 하면 되고, 시간에 맞게 링크에 접속해서 수강하고자 하는 강의를 선택하면 됩니다. 수강신청이 어렵지 않고 경쟁도 심하지 않아서 어려움 없이 수강하고자 했던 강의들을 모두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버킹엄 궁전 근위병 교대식 보다가 생각나서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수강할 과목을 고르고 신청하기만 하면 학교에서 시간표가 나옵니다. 수강할 과목을 고를 때 수업 시간은 고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교환학생이 들을 수 있는 강의인지, 선수 과목이 있는 강의인지 등 관련된 module handbook 또한 수강신청 전에 학교에서 메일로 보내주니까 미리 handbook을 읽고 수강하고 싶은 강의들을 생각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매년 module handbook이 조금씩 바뀌는 것 같으니, 해당 연도 handbook인지 확인하고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선수 과목 유무와 같이 확인해야 할 사항들이 꽤 직관적으로 제시되어 있어서 자신에게 맞는 module을 분류하기 편리했습니다. 저는 corporate strategy, fundamentals of business law, leadership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과목별로 일주일에 한 시간씩 두 번 수업이 있는데, 한 번은 lecture, 한 번은 seminar로 진행됩니다. lecture는 대규모 일방향 강의이고, seminar는 소규모 토론 수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lecture의 경우 대부분의 교수님들께서 lecture 전에 학생들에게 pre-recorded video를 보고 오라고 하시고, 그 영상 내용을 기반으로 설명을 하십니다. seminar의 경우에는 미리 seminar에서 다룰 내용 관련 읽을 거리를 교수님께서 올려주시고, lecture 내용을 기반으로 seminar에서 이루어질 토론을 준비해 가면 됩니다. 처음에는 seminar 수업이 부담스럽다고 생각했었는데, 워낙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서로의 의견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보니 부담 없이 자신 있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 lecture는 보통 출석 체크를 하지 않지만, lecture 수업을 안 들으면 seminar에 참여할 수 없게 되는 구조이다 보니, 웬만하면 lecture에 출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warwick 대학교 경영대의 경우 'my.wbs'라는 사이트를 통해 과제 마감 기한 일정, lecture와 seminar 일정을 보기 편하게 정리해서 수월하게 수업 일정 관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사이트에 매주 lecture와 seminar를 준비하면서 읽을 자료, 수업 관련 공지, 강의실 안내 등 수업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업로드되어서 편리했습니다. 평가 방식의 경우 제가 수강한 세 과목 모두 essay 제출이었습니다. 과제 제출 마감 기한이 종강보다 한 달 정도 여유를 두고 있었어서 여유롭게 과제를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2) 기숙사 : 기숙사 홈페이지에서 기숙사 종류, 가격, 시설 관련 안내를 종류별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Bluebell, Cryfield Townhouse, Rootes, Sherbourne 등 en-suite bathroom인지 shared bathroom인지에 따라 정말 다양한 기숙사 종류가 있으니, 구글에 ‘warwick accommodation’이라고 검색해서 미리 어떤 기숙사를 신청할지 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총 6지망의 기숙사를 신청할 수 있으며, en-suite bathroom 유형은 최대 3개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숙사는 기본적으로 혼성으로 배정되는데, 기숙사 신청할 때 동성으로 배정을 희망하는지 묻기 때문에 혼성 배정이 불편하면 동성으로 배정 받기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저는 Cryfield Townhouse를 1지망으로 신청했고, 1지망으로 배정 받았습니다. 메일 확인을 부지런히 해서 신청 기간이 시작하자마자 최대한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감 기한 여유를 두고 미리미리 신청하면, 기숙사에 배정 받지 못할 일은 없을 겁니당! 기숙사 신청 또한 메일로 학교에서 상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을 안내해주므로 메일을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시설이 좋은 bluebell이나 cryfield townhouse 추천합니다. 특히 제가 살았던 cryfield townhouse는 메인 캠퍼스와 매우 가까우며 cryfield residence hub에 시네마룸도 있고, 요가 같은 운동을 할 수 있는 미러룸도 있었습니다. 시설도 깨끗하고 쾌적해서 불편함 없이 만족하면서 지낼 수 있었습니당. residence hub에 세탁실이 있는데, 세탁기와 건조기 모두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세탁기 안에 세제가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세탁세제를 사지 않아도 됐습니다. 또, 공용 주방에 TV가 있어서 플랫메이트들과 다같이 영화도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공용 주방에는 냉장고, 냉동실, 인덕션, 싱크대, 테이블, 의자, 소파, 전자레인지, 토스터, 전기 포트 등이 기본적으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공용 욕실도 괜찮다면 rootes 기숙사 역시 메인 캠퍼스에서 가깝고 플랫메이트 파티도 자주 열려서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은 별도로 없습니다. 다만, 학교에 워낙 국적이 다양한 학생들이 많다보니 교환학생이라고 해서 어려운 점 또한 없었습니다. welcome week에 매주 학교에서 학생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파티, 동아리 박람회, international students greetings 같은 자리를 많이 마련해주므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적을 떠나서 다같이 하나의 커뮤니티에 속해 있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친구를 사귀는 것이 너무 재밌고 행복했습니당.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 warwick 대학교 한인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동아리들이 있습니다. term의 첫 번째에서 두 번째 주에는 동아리 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해볼 수 있으므로 이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었던 것이 좋았습니다. 또한 학교에 정말 큰 스포츠 센터가 있는데, 여기서 수영, 발레, 트레이닝, 클라이밍 등 다양한 운동도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스포츠 센터 이용의 경우 별도로 회원권을 구매해야 했습니다. 스포츠 센터 시설도 정말 좋으니, 운동을 좋아하시면 회원권을 구매해서 시설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또 학교 곳곳에 있는 시네마에서 일주일에 3-4번 정도 영화 상영을 했는데, 친구들이랑 영화 보러 간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캠퍼스 내에 copper room이라고 학교 안에서 클러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여기서 거의 매일 파티가 열리는데, 파티에서 신나게 놀고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고 왔습니다. 절대 기숙사 방 안에만 있지 마시고 구글에 ‘warwick student union’을 검색해서 그날그날 어떤 파티, 행사가 있는지 확인하고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 파티라고 해서 절대 지루하지 않았고, 정말 클럽 그 자체였습니다! c) 물가 : 영국 자체가 물가가 비싼 편이라, 영국으로 파견교를 정하셨다면 이 점은 감안하셔야 합니당... 그래도 저는 좋았던 점이 독일이나 헝가리 같은 다른 유럽 국가 여행할 때 영국에 비해 훨씬 저렴한 물가에 행복을 느꼈답니다 ㅎㅎ. 캠퍼스 안에 pret a manager, curiositea, cafe nero, cafe library, starbucks 등 카페도 많고 benugo, dirty duck 등 레스토랑도 많습니다! 특히 benugo에 있는 seabass chermoula..... 너무 맛있어서 자주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 없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 서류의 경우 accommodation offer, student status, 영어로 된 잔고 증명서를 준비했습니다. 기숙사 홈페이지 안내 사항을 읽어보니 뇌수막염 예방 접종 증명서를 제출하라고 해서 미리 한국에서 주사를 맞고 영어로 된 접종 증명서를 발급 받아서 갔는데, 기숙사 체크인할 때 따로 제출하라고는 안 했습니다. 그래도 몸을 생각해서 미리 주사를 맞고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생활용품의 경우, 영국에 가서 학교 캠퍼스 바로 옆에 있는 ‘tesco’라는 마트에서 베딩, 수건, 청소 도구 등을 샀습니다. tesco는 영국에서 정말 자주 보이는 마트인데, 캠퍼스 바로 옆에 대형 tesco가 있어서 자주 이용했습니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도 사람 사는 곳이니까,,, 꼭 한국에서 모든 생활용품을 가져올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필요한 건 그때그때 tesco에서 많이 샀습니다! 뿐만 아니라 캠퍼스로 택배를 시켜서 수령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필요한 물건을 살 수도 있습니다. 캠퍼스 내에도 rootes grocery store라는 마트가 있는데, 물건 종류가 tesco가 훨씬 다양하니 처음 기숙사 입주했을 때에는 rootes grocery 말고 tesco에서 필요한 용품을 구매하시는 것을 좋습니다. 기숙사 입주 기간에 사람이 몰려서 tesco에서 이불 사기가 좀 어려우니, 상황이 된다면 기숙사 입주 기간이 시작되는 날 최대한 일찍 학교 기숙사 체크인을 하고 tesco에 가서 필요한 용품들을 여유롭게 사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tesco 베딩.. 너무 포근하고 따뜻해서 한국에 가져오고 싶었답니당. 캠퍼스 내 마트나 카페는 현금 결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리 트래블로그와 같은 해외에서 쓸 수 있는 카드를 발급해서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revolut를 통해 영국 계좌를 개설하는 방법도 있는데, 거절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 쓸 카드는 한국에서 미리 발급 받아서 오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감기약, 소화제, 연고, 밴드 등 상비약도 최대한 한국에서 많이 사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영국 날씨가 으슬으슬하게 추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신에게 잘 맞는 감기약 꼭! 한국에서 가져오는 것이 좋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 영국은 6개월 미만 체류 시 별도의 비자 발급을 받지 않아도 됩니다. 영국 입국할 때 보통 한국 여권으로는 자동 여권 심사를 할 수 있지만, 저는 혹시 몰라서 따로 직원에게 입국 심사를 받아서 입국 도장을 받았습니다. 학기가 시작될 때 학교에서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자 체크 같은 것을 하는데, 이때 여권에 있는 입국 도장을 확인했습니다. 처음에 영국 입국할 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입국 도장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보험의 경우 유럽 체류 기간에 맞추어 유학생 보험을 들었습니다. 6) 파견교 소개 : warwick 대학교는 학생들을 진심으로 케어해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학생들이 사회성을 잃지 않도록 계속해서 이벤트를 마련해주고, tutor와의 상담 스케줄을 잡아주고, 끊임없이 다양한 행사들로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아서 정말 행복하고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국적 학생들과 장벽 없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학교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캠퍼스에서도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 동아리,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어서 건강하게 교환학생 생활을 잘 마치고 온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마련해주는 기회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인간적으로 한층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들은 물론, 학교 시설 관리해주시는 분들 모두 따뜻하게 학생들을 배려해주시고 적응을 잘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마음 따뜻해지는 추억들을 많이 쌓고 올 수 있었습니다. warwick 대학교에서 보낸 한 학기는 정말 잊지 못할 아끼는 추억으로 평생 남을 것 같습니당!!

[Europe][Austria] Wirtschaftsuniversitat Wien (WU) 23-2 정다희

2024.02.13 Views 91

안녕하세요, 2023년 2학기 오스트리아 빈 경제경영대학교 Wirtschaftsuniversitat Wien (WU)로 파견된 정다희입니다. 0) 파견교 및 도시 소개 a) 빈 경제경영대학교는 유럽 내에서 명성 높은 대학입니다. 유럽 타대학에서 교환을 온 학생들에게 특히 마케팅 분야에서 유명하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종합대학인 고려대학교와 달리 경영, 경제 및 법 전공만을 다루는 대학입니다. 제가 파견된 시기에는 한국에서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학생들만 교환학생으로 왔습니다. 또한, 같은 도시에 있는 종합대학인 빈 대학교 (Universitat Wien)와는 전혀 다른 대학교입니다. 해당 도시에서 만난 교환학생 중 지원 전 두 대학교를 헷갈렸다는 분들이 몇 명 있어서 함께 적어봅니다. 빈 대학교는 경영대가 아닌 국제처 교환교에 있습니다. 유럽에서 캠퍼스가 따로 없이 도시 전체에 여러 건물로 흩어져 있는 학교들도 있으나, 빈 경제경영대학교는 캠퍼스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바로 옆에 랜드마크 중 하나이자 오래된 놀이공원인 Prater도 있고 공원도 있어서 산책하기 좋습니다. 10분 거리에 기차역, 지하철, 트램, 버스 등 다양하게 있어 교통편도 좋습니다. 학기 초반에 Incoming Kick-off와 Culture Program은 꼭 참여하시길 추천합니다. 킥오프는 이틀 동안 학교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부득이한 사정이 없는 한 필참입니다. Culture Program은 10월 정규학기 시작 전 2주 동안 진행합니다. 오전에 사전 독일어 수업, 오후에 Culture Program을 듣습니다. 독일어 수업이 없는 수요일에는 오스트리아의 다른 도시로 Day-trip을 다녀오기도 합니다. 사전 독일어 수업 및 문화 프로그램 모두 따로 미리 신청해야 하고 비용도 있습니다. 일정이 빡빡해서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으나 저는 여기서 친구들을 많이 만나 같이 놀고 여행도 다녔습니다. 이번 학기에 WU Incoming 팀에서 OBB 50% 할인 카드를 줬습니다. 저는 한참 뒤에 안내 메일이 와서 늦게 받았는데 학기 시작할 때 따로 안내 없어도 미리 물어보고 받으시길 바랍니다. b)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라고 알려진 오스트리아 빈은 깔끔하고 안전합니다. 모차르트의나라답게 오페라, 클래식 공연을 한없이 즐길 수 있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금요일, 토요일은 지하철이 배차간격이 넓지만 24시간이고 사람들도 많습니다. 놀거리가 많지는 않지만 살기 정말 좋습니다. 다만 상점들이 평일에는 8시면 다 닫고, 일요일에는 열지 않는다는 점이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독일어를 사용하지만, 모두가 영어를 잘해서 독일어를 못해도 사는 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독일어를 배우고 싶으시다면 꼭 미리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사용하는 독일어는 단어 등 조금 다른 점들이 있다는 것도 참고 바랍니다. 제가 파견된 겨울에는 서울보다 기온은 높지만 바람이 아주 거세게 붑니다. 거의 해운대 같습니다. 11월 초중순까지는 날씨가 좋으니 이때까지 빈을 즐기시고 겨울에는 다른 곳으로 여행 가시길 추천합니다. 체코, 헝가리, 독일 등 주변 국가는 기차로도 다녀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빈과 오스트리아를 충분히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좋은 1학기에는 쇤부른 궁전, Stadtpark 등 빈 곳곳을 걷기만 해도 좋을 것 같고 2학기에는 여름 필름 페스티벌, 빈 옥토버페스트, 크리스마스 마켓, 새해 카운트다운, Ball, 대규모 아이스링크 등 즐거운 행사들이 끊임없습니다. 잘츠부르크, 할슈타트, 인스부르크 등 오스트리아 내의 다른 도시들도 꼭 여행하길 바랍니다. 알프스도 볼 수 있답니다. 많은 시간을 빈에 있었음에도 즐기지 못한 것들이 많다는 게 조금 아쉽습니다. 가시기 전에 오스트리아와 빈에 뭐가 유명하고 꼭 해봐야 하는지 미리미리 알아보시고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사랑의 신호등이 많다는 것, 지하철 전광판 속 남은 시간 옆에 언더바(_)가 있으면 신식 열차라 에어컨이 있다는 점 등 아주 사소한 것들을 하나둘씩 알게 되는 재미가 있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수강신청은 고려대학교와 비슷하게 선착순으로 진행됩니다. 교환교에서 미리 메일로 보내주는 과목 리스트를 보고 미리 수강신청할 과목을 생각해 놓으면 됩니다. 수업 시간이 자유로워 과목 간에 겹치는 때가 많습니다. LV-Planer라고 에브리타임 시간표 짜기와 비슷한 시간표 사이트를 활용하시면 편합니다. 해당 사이트는 교환교 학생회나 Incoming 팀에서 알려줍니다. 정해진 시간에 특정 사이트에서 수강신청을 하면 됩니다. 인기 과목들은 빨리 마감된다고 하니 순서를 잘 정해서 수강신청하시길 바랍니다. 해당 내용은 같이 파견되었던 윤정현 학우의 체험수기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과목이 시작하기 전까지 register/deregister이 자유로우니 국제실/Incoming 팀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Register 가능한 과목은 Waiting List를 달라고 하면 됩니다. Diversity와 Sustainability 관련 수업이 많고 난이도도 다양해서 수강신청을 잘하신다면 한 학기 재밌고 알차게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정규 학생에게 들었을 때 과목(ex. 재무) 및 난이도에 따라 Fail 하는 학생의 비율이 80%가 넘어갈 때도 있다고 하니, 잘 선택해서 수강하길 바랍니다. 오스트리아 빈이 유럽 스타트업의 핫스팟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학교에 스타트업 관련 수업과 산학연계 수업들도 꽤 있으니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학우분들께서 들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고려대학교와 달리 수업 기간 및 시간이 매우 자유롭습니다. 저의 경우 3일 연속으로 수업 후 종강한 과목도 있고, 딱 한 번 하루에 7시간 수업 후 두 달에 걸쳐 2시간 동안 수업한 과목도 있었습니다. 과목마다 개강하는 시기도 달라, 모든 교환학생의 개강 및 종강 시기가 달랐습니다. 이런 점을 잘 활용하시면, 여행을 많이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제가 한 학기 동안 들은 과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Pre-Semester German Language Course for Incoming Exchange (3ECTS) : 정규학기 시작 전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독일어 수업입니다. 온라인으로 Level Test 후 반이 나눠집니다. 2주 동안 수업이 진행되며 완전 초급반의 경우 수업 내용은 조금 어려웠지만 마지막에 치르는 Exit 시험이 쉬웠습니다. 반마다 수업 방식이 다르지만, 저희 반의 경우 하나하나 설명하기보다 게임이나 활동 위주라서 수업 후 따로 관련 내용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기초적인 지식이 있으면 더 수월할 것 같습니다. Foundations of International Business (6 ECTS) :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국제경영론’ 과목과 유사합니다. 국제경영의 세부트랙, 기초들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외부 강연도 있어 재밌었습니다. 시험은 한 번이나 공부할 내용이 많아서 미리 복습해 두시면 좋습니다. 제가 수업을 들었을 때는 마지막 선택 수업에서 시험 내용을 집어 주셨습니다. 객관식과 주관식으로 이뤄져 있으며, 객관식은 옳은 선지를 고르는 거였는데, 옳지 않은 선지를 고를 경우 감점되는 것이 독특했습니다. 주관식은 두 문제 중 하나를 골라 답변을 적는 것이었고 꼬리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시험 후 5페이지 이내의 Case 과제가 있습니다. PPT를 제출하기만 하면 됐고 어렵지 않아 금방 끝낼 수 있습니다. Research Methods in Marketing (6 ECTS) :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마케팅조사론’ 과목과 유사합니다. 교수님 두 분이서 진행합니다. 초반에는 설문조사지 작성법을 중점으로 다뤘고 후반에는 엑셀을 중점으로 다뤘습니다. 설문조사지를 작성하는 팀플과 엑셀 문제를 푸는 개인 과제가 있습니다. 두 과제 모두 교수님이 수업 중에 말씀하신 내용들만 잘 따라가면 과제 하기 쉽습니다. Agile Leadership in the Digital Age (6 ECTS) :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됐으며 수업시간마다 MS Teams를 통해 그룹 및 단체 토론을 합니다. 참여형 수업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수업 내용은 1학년 교양 정도로 아주 정말 쉽습니다. 시험 없이 글쓰기, 기말 팀플, 짧은 비디오 과제가 있습니다. 수업 내용 관련 주제로 기말 팀플 발표가 있으나 주제가 매우 쉽습니다. 글쓰기 과제 및 비디오 과제도 나의 강점 글쓰기, 수업에서 배운 내용 3분 내로 정리해서 비디오로 녹화하기로 정말 쉽습니다. IT-Support in Project Management (3 ECTS) : 온라인으로 3일 동안 4시간씩 수업 후 끝납니다. 수업 시간에 PM 툴을 이용하는 법을 배우고 이를 활용해 직접 기획한 이벤트 기획서를 제출하는 것이 과제입니다. 교수님께서 하나하나 다 가르쳐 주셔서 하나도 어렵지 않습니다. Diversity Management in Practice (6 ECTS) : 다양성에 대한 수업으로 교양 느낌의 수업입니다. 수업마다 외부 강사님이 오셔서 수업하는 방식으로 정말 재밌고, 매 수업이 끝나고 짧은 시험을 치거나 본인의 의견을 서술하는 것이 전부라서 편합니다. 다른 교환수기에서도 많이 추천해서 아시겠지만, 이 수업을 들으면 생각할 점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빈은 학교 기숙사가 없어서 모두가 사설 기숙사를 이용해야 합니다. 빈의 대학교에 교환학생을 가시게 되셨고, 싸고 좋은 기숙사를 선점하길 원하신다면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여러 기숙사 업체에 연락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3월 중순부터 구하기 시작했으나, 거의 절반 이상의 기숙사에 자리가 없다는 답장을 받았습니다. 기숙사와 계약하려면 Letter of Acceptance (LOA)가 필요한데, 기숙사 업체들의 답장이 느린 편이라 연락 넣고 기다리는 사이에 LOA가 나옵니다. OEAD 외에도 WIHAST 등 정말 다양한 업체들이 있으니 정보를 찾아보고 최대한 많은 업체를 보시면 좋습니다. 각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어느 방을 계약할 수 있는지 답장이 옵니다. 마음에 드는 업체와 메일로 계약서를 주고받으면 끝납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저는 WIHAST의 Studentenwohnhaus Tendlergasse에서 지냈습니다. 12구에 위치해 학교와는 트램 및 지하철로 30분 내의 거리입니다. 모든 교환학생이 Semester ticket이라는 한 학기용 교통권을 사게 되기 때문에 교통비의 부담은 따로 없습니다. 10분 거리에 지하철역, 트램이 있어 교통편이 좋고 Hofer, Billa, Spar, DM 등이 있어 생활하기도 좋았습니다. 또한, 작은 오페라 하우스나 공원도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기숙사 바로 근처에 타 대학교 건물이나 타 기숙사, 음식점들이 많아 치안도 좋은 편입니다. 밤 12시 넘어서나 새벽에 기숙사 주변을 혼자 걸어도 괜찮았습니다. 해당 기숙사 업체는 방 청소나 기본적인 물품 제공은 없습니다. 룸메이트와 함께 생활하는 방을 골랐는데 생활 습관이 너무 달라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특히 룸메이트가 새벽에 들어오는 일이 잦고 방에 있어도 새벽 4시 넘어서 잠들었기 때문에 소음이나 빛으로 푹 잠드는 게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제 성격상 룸메이트나 플랫메이트 다 불편했을 것이고 제가 원하는 조건들을 모두 갖춰서 아주 만족하며 살았습니다. 또한, 2023년 2학기 기준 다른 기숙사에 비해 월세(297유로) 및 보증금(500유로)이 저렴한 편입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 여부 EBN이라는 학생 단체에서 진행하는 버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저는 버디가 키도 미리 받아주고 차를 빌려 공항으로 마중 나와줘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이후 한 번 정도 버디 친구들끼리 만나기도 했습니다. 버디가 꼭 해야 하는 일들은 없고 다 자발적으로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EBN은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여행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저는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행사에 자주 참여하실 분들만 EBN 카드를 사면 좋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관련 정보가 없습니다. c) 물가 장바구니 물가나 기타 생활 물가는 한국과 비슷하거나 싸고 외식비는 한 끼 20유로 정도로 한국보다 비쌉니다. 그래서 기숙사에서 직접 요리해서 먹는 게 대부분이었습니다. 식료품점에서 과일이나 고기가 저렴한 편이라 자주 사 먹었습니다. 위에 언급했던 Semester ticket은 78유로 정도입니다. 해당 교통권이 있으면 빈 내의 모든 대중교통(지하철, 트램, 버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항은 빈에 없기 때문에 공항 가는 교통권은 따로 끊어야 합니다. Semester ticket이 있으면 할인해 줍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관련 정보가 없습니다. e) 기타 통신비는 Hofer 유심을 구매하여 한 달에 10유로 요금제를 사용했습니다.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양이 한정되어 있지만 데이터 잘 터졌고 속도도 빨랐습니다. 다른 관련 글들을 찾아봤을 때 스위스 외에 다 잘 터지는 것 같습니다. 트레블월렛, 하나비바X카드를 가져갔고 오스트리아 내의 ERSTE 은행 체크카드를 사용했습니다. ERSTE 은행은 계좌 개설 후 문제가 꽤 있었고 실물카드도 인식이 안 됐습니다. 현지 계좌를 종종 쓰게 되는 일이 있어서 계좌 개설은 추천하나 다른 은행을 추천합니다. 하나은행 앱은 유럽에서 꽤 느려서 불편했지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한국 카드나 은행은 다른 종류로 두 개 정도는 가져가길 추천합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출국 전에 할 일은 기숙사, 비자, 항공권을 준비하기 및 짐싸기입니다. 항공권은 루프트한자 학생할인으로 왕복 비행기를 끊었습니다. 위탁수하물이 46kg이라 짐 싸기에 넉넉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기내식이나 여유로운 경유 시간이 중요하다면 다른 항공사를 추천합니다. 저는 짐을 이것저것 바리바리 싸서 갔는데, 도움이 많이 됐지만 다시 간다면 많이 줄일 것 같습니다. 전기장판처럼 한국에서 안 쓰던 물건들은 유럽에서도 쓰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음식은 조금 비싸긴 하지만 아시안 마켓이나 한인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정착 초반 하루 이틀 정도에 먹을 음식, 블럭국, 고춧가루처럼 소용량으로 필요한 재료들 정도 추천합니다. 미니밥솥도 공간 여유 되면 사가시길 추천합니다. Spar나 Billa에서 2~3유로에 1kg 정도의 쌀을 살 수 있습니다. 룬드콘라이스(RundKorneis)가 한국 쌀과 비슷합니다. 만약 미니밥솥을 못 가져간다면 Action에서 1~2인용 밥솥을 살 수도 있습니다. 만약 새해에 떡국을 끓일 예정이라면 사골육수 코인 완전 추천합니다. 여름옷은 부피도 작고 무게도 적어서 맘껏 가져갔지만, 겨울옷은 패딩과 바지, 좋아하는 옷들 몇 개면 충분했습니다. 겨울에는 여름에 입던 소재 괜찮은 나시나 민소매를 레이어드해서 입기도 하고 H&M이나 Secondhand shop에서 두꺼운 상의들을 사서 입었습니다. 작은 가방이나 신발도 샀는데 그리 부담스러운 가격이 아니었습니다. 상비약을 챙겨오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오스트리아는 감기나 가볍게 아픈 건 병원 말고 약국에 가야 합니다. 약국이 잘 되어있으나, 아픈 건 갑자기 아프게 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약국 갈 힘도 안 납니다. 감기약, 소화제나 평소에 자주 걸리는 병에 관련된 약들은 한국에서 가져가길 추천합니다. 저는 약사님께서 어떤 성분이 있는 약이 필요한지 설명해 주셨는데 마음이 든든했습니다. 여유되면 체크해가셔도 좋고, 미리 처방이 가능한 경우라면 처방약을 가져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기초 및 색조화장품, 여행을 위한 돼지코, 쇠젓가락, 선글라스, 낭만을 위한 필름카메라와 돗자리 추천합니다. 날씨 좋을 때 피크닉 많이많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은 한화인슈플러스 레드 플라잉닥터스에 가입했습니다. 제가 보험에 가입한 시점에 가장 저렴하고 혜택이 많은 걸로 가입했습니다. 저는 비자 요건보다 혜택이 더 있는 상품으로 가입했으나 가장 저렴한 상품도 요건을 넘기니 여러 상품을 비교해 보고 가입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보험사에 따로 문의하여 가입증명서에 보장지역이 Worldwide이고 Covid-19에 대한 내용을 넣어달라고 해야 합니다. 비자는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방문 날짜 조율 후, 필요한 서류들을 구비해서 방문하면 됩니다. 일주일 내로 처리가 빠른 편이었으나 사람이 몰리는 시기에는 대기가 길 수 있습니다. 저는 오스트리아에 들어가기 전 한 달 동안 유럽 여행을 해서 그 한 달간의 교통 및 숙소 예약 내역을 다 준비해야 했습니다. 6) 마무리 말 오스트리아 빈은 정말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도시며, 파견교에서의 경험들은 제가 다시 진로 및 삶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시야를 더욱 넓혀준 발판이 되어줬습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이 빈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14개국이 넘는 국가를 여행했고 모든 도시가 아름답고 행복했지만, 적어도 제게는 빈이 가장 살기 좋은, 늘 돌아오는 길이 기다려지는 곳이었습니다. 빈을 고려하고 계시거나 파견 예정인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교환 생활 되세요!!

[NA][USA] University of Florida 23-2 홍민혁

2024.02.13 Views 71

체험수기 안녕하세요, 저는 2023년 가을학기에 University of Florida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경영학과 17학번 홍민혁 입니다. 교환학생을 가기 전 저의 수기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체험수기를 작성하겠습니다. 1) 교환교 소개 / 선택 이유 University of Florida는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대학교 중 순위가 가장 높은 대학으로, 디즈니월드로 유명한 Orlando에서 북쪽으로 2시간정도 떨어진 Gainesville에 위치해 있습니다. 미식축구로 한때 전미에서 1,2위를 다투기로 했던 만큼 미식축구 경기와 파티문화가 매우 유명하고, 대부분의 학생이 UF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UF를 선택한 이유는 크게 2가로 나뉠 수 있습니다. 1.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있는 교환학생 동아리 UF를 가시게 되면 기본적으로 GBS라는 곳에 등록이 되게 되는데, 이는 고대의 KUBS Buddy와 같은 동아리입니다. 저 또한 고대에서 교환학생들을 만나고 친하게 지내고자 KUBS Buddy를 하였으나, GBS는 국내 동아리보다 훨씬 참여도가 높은 동아리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학생이 해당 동아리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점수제를 통해서 지속적인 참여를 강제하기 때문에 해당 동아리의 일정만 따라가셔도 UF에서 즐겨야 할 것들의 대부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해당 일정에 대해서는 후술하도록 하겠습니다. 2. 골프장 저는 한국에서 골프부를 하기도 했고 골프를 치는 걸 좋아하는데, UF는 학교 자체에 골프장이 있습니다. Mark Bostic Golf Course라고 하는 골프장인데 해당 골프장이 학교에서 버스로 5-10분만에 갈 수 있으며 가격도 학생이면 매우 싸서 이용하기 수월합니다. 미국 학교들은 대부분 주변에 골프장이 많기는 하지만 가까이에 학교 골프장이 있는 학교는 드물기 때문에 이 점이 교환교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2) 출국 전 준비사항 A. 보험 및 비자 비자는 J-1 비자를 신청하게 되는데, 비자 신청 순서는 DS 2019를 미국 대학 측에서 보내주면 그거를 바탕으로 DS-160, Service Fee, 비자 인터뷰 순으로 절차가 이어지게 되는데, 이는 학교측에서 요청하는 사항들만 하고 나면 크게 어려울 건 없습니다. 비자 인터뷰는 잡을 수 있는 시점이 되면 최대한 빠르게 잡는 것을 추천 드리는데 이는 비자 인터뷰가 밀려서 비자가 늦게 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보험은 가장 저렴한 금액으로 들 수 있는 ISP Trailer Basic 보험을 들었는데, 따로 들지 않게 되면 학교측에서 제공하는 보험을 들게 됩니다. 학교측에서 제공하는 보험은 학교 병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가격이 더욱 비싸기 때문에 고려하여 보험을 드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B. 출국 전 준비사항 대부분의 물품은 아마존에서 구하실 수 있기 때문에 사실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마존은 학교 아이디로 가입하시게 되면 배송비가 무료이니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미국에서 구하면 더욱 비싼 물품들이 좀 있기 때문에 가져가시는 걸 추천 드리는 항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수영복, 선글라스, 보조배터리, 니트(추운 날 혹은 여행용), 체육복, 박스테이프, 비상 상비약(특히 처방약 같은 경우는 정말 꼭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처방약을 받기가 어렵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여러가지 상황을 가정해서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3) 수강신청 및 수업 A.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UF 측에서 듣고 싶은 강의를 순위를 메겨서 제출하도록 하는데, 대부분의 수강신청이 여기서 마무리가 됩니다. 그렇기에 미리 선수과목이 있는 것인지, 혹은 대학 학부생이 들을 수 있고 교환학생한테 열리는지 등등을 체크하셔서 수강신청을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후에 변경이 가능하긴 하지만 미리 과목들을 받아 놓으시는 편이 준비하기 수월합니다. 과목들의 실라버스는 https://syllabus.ufl.edu/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B. 수업 i. Strategic Management 국내에서는 경영전략 과목으로, 개인적으로 교환학생으로 들었을 때에 가장 좋은 과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에서 경영전략 수업을 들으려면 3번 이상의 팀플과 시험이 있으나, UF에서는 수업이 인터넷 강의로 이루어져 편한 시점에 강의를 시청하시면 되고, 과제 또한 리딩을 하고 푸시면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팀플은 CAPISM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회사를 가정하고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투자, 재무, 인력을 조절하는 것을 하게 되는데, 저는 저 이외의 학생이 적극적이지 않아 혼자 하게 되었는데, 기본적으로는 모델링과 비슷하기 때문에 매주 5분정도만 들여서 간단한 의사결정들만 하시게 되면 좋은 결과가 있는 팀플이니 편하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ii. Principle of Entrepreneurship 국내에서는 벤처경영과 가장 유사한 과목으로, 기본적으로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법률에 대해서 다루는 과목입니다. 수업시간에 여러가지 실험과 게임을 하시며, 시험은 책만 읽고 들어가시면 80프로 이상 맞을 수 있는 쉬운 과목입니다. iii. Legal Environment of Business 국내에서는 상법과 가장 유사한 과목으로, 미국 상법 및 판례들을 배우게 됩니다. 4가지 과목 중에서는 가장 리딩이 많고 시험이 어려웠으나, 점수를 대체하는 과제이외에 필수로 해야 하는 과제가 없어서 3번의 시험을 잘 보시면 좋은 결과가 있는 과목입니다. 시험은 책을 읽고 교수님께서 제공해주시는 연습문제를 푸시면 비슷한 예시들로 시험이 나오기 때문에 그렇게 준비하시면 됩니다. 이 과목에 대해서는 Smoking note라고 정리된 필기노트를 파는데 그거를 반드시 구하셔서 사용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보통 GBS 매칭된 친구나 지인이 들었으면 Smoking Note가 있기 때문에 요청하시면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iv. Real Estate Analysis 부동산에 대한 과목으로, 한국에서 부동산 공부를 한 경험이 있어 차이점에 대해서 보고자 신청한 과목입니다. 전반적으로 미국 부동산 시스템에 대해서 배우고 부동산 가치평가를 다루게 되는데, 부동산 Agency를 키워내는 것에 목표가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법률에 대한 내용이 조금 있습니다. 가치평가 같은 경우는 기업가치평가와 비슷한 내용을 배우게 됩니다. 매주 해야 하는 과제가 조금 귀찮지만 배워가는 점이 많은 좋은 수업인 것 같습니다. 4)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먼저 저희는 행정 오류로 교환학생 모두가 기숙사 신청을 초반에 받지 못하여 아무도 숙소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숙소를 잡은 친구들은 끝까지 기다렸다가 나온 자리로 들어간 외국인 친구들이 있는데, 교환학생 신청 절차가 끝나게 되면 학교 기숙사 측에서 메일이 오게 되고 메일에 따라서 신청하고 기숙사비를 한번에 입금하게 되면 완료가 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기숙사의 삶이 궁금했으나 가지 못하게 되어 아쉬운 마음입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저는 경영대학에서 5분거리에 있는 HUB라는 곳에서 살게 됐는데, 외부 숙소에 대해서는 처음에 기존에 UF에서 교환학생을 하던 친구를 통해 알던 친구를 통해서 해당 숙소를 추천을 받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월에 1050달러정도에 관리비 50-100달러 정도였습니다. 시설은 4명이 각자 방을 가지고 거실과 화장실 2개를 공유하는 시스템이었으며, 아파트 안에 헬스장과 수영장, 공부를 할 수 있는 방들이 있어 매우 만족하였습니다. 룸메이트를 등록할 수 있는데, 함께 교환학생을 갔던 친구와 룸메이트를 하면서 여러가지 추억도 쌓고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8월 중순에 가서 12월 중순에 나와 사실상 사용한 기간은 5개월이 되지 않지만 5개월치의 렌트비를 내야 해서 조금 비싼 감이 있긴 했습니다. 5) 생활 및 기타 A.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교환학생의 도우미 프로그램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두가지 행사가 겹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두가지를 모두 가 보시고 본인에게 더 맞는 곳을 선택해서 참여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i. Navigators (전체 교환학생) UF전체 교환학생들을 담당하는 동아리입니다. 타 학과 외국 학생들과 자주 교류할 수 있고 친구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여러가지 분야 친구들과 만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다만, 체계적이지 않고 인원이 많기 때문에 초반에는 조금 개인이 노력하여 친구를 만들 필요가 있는 곳입니다. ii. GBS (경영대 교환학생) 제가 주로 활동했던 동아리로, UF 경영대 차원의 동아리입니다. 1명의 가이드 친구가 먼저 메일이 오면 처음에 설명을 해준 뒤 여러가지 활동을 참여하게 됩니다. GBS 차원에서 하는 주요 활동으로는 Lake Wauburg 탐방, 생 어거스틴 여행, 풋볼 경기 관람, 페인트볼, 땡스기빙 Potluck 등등이 있습니다. GBS는 주로 활동하는 친구들이 계속해서 활동하는 모임이기 때문에, 처음에 학교에 들어가서 학교에 대해서 모르고 어색한 시점에 활동들을 열심히 참여하시다 보면 자연스럽게 UF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들에 모두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B. 동아리 i. 학기가 시작되면 고대의 동아리 박람회와 같은 박람회를 열게 되는데, 한번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동아리 박람회에서 마음에 드는 동아리를 찾지 못했다고 하셔도 평소에 본인이 좋아하는 것이나 해보고 싶었던 활동들을 인스타에 UFgolf 이런 식으로 쳐 보시면 대부분의 동아리가 존재하기 때문에 디엠을 보내시거나 글을 읽어 보셔서 참여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저 또한 골프부 인스타를 찾아 연락을 하여 활동을 하고 친구들과 자주 라운딩을 나갔던 추억이 가장 재밌는 추억 중 하나입니다. C. 골프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지내면서 가장 많이 시간을 보냈던 활동으로, 한국과 비교해서 골프장을 이용하기가 훨씬 싸고 편하기 때문에 골프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미국에 오기 전에 배워서 오시는 것을 추천 드리는 바 입니다. i. 골프채 구입 – 저 같은 경우는 기존에 한국에서 치던 골프채를 가지고 오지 않았기 때문에 골프채를 미국에서 구입하였습니다. 저는 환율이 너무 높았기 때문에 한국보다 비싼 가격에 어쩔 수 없이 구입하였지만 정상 환율로 가정한다면 타이틀리스트 같은 경우에는 미국에서 사는 것이 더욱 싼 것으로 보여집니다. 채를 한국에서 들고 들어오는 것을 추천 드리기는 하지만, 플로리다는 직항이 없기 때문에 긴 이동시간이 불편할 수도 있기 때문에 채를 맞추실 생각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미국에 오셔서 300-500 달러정도 하는 중고 채를 구입하여 쓰다가 파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ii. 골프장 활용 1. Mark Bostic Golf Course : UF안에 있는 골프 클럽으로, 이곳이 제가 가장 많이 갔던 곳 입니다. 골프장은 학교 주변에서 버스로 바로 갈 수 있으며, 골프장 관리 상태가 매우 좋습니다. 금액은 평일 기준으로 18홀 걸어서 가는 것이 36달러(Tax 제외), 4시 이후에 치시게 되면 25달러 입니다. 단점은 카트 가격이 조금 비싼 점인데, 18홀 기준 카트는 인당 45달러 추가, 4시 이후는 카트 포함 35달러로 나뉘게 됩니다. Mark Bostic은 코스 연습장에서 드라이버를 칠 수 없으며, 자주 코스를 닫거나 행사를 하는 경우가 있으니, 가시기 전에는 반드시 코스 사이트를 들어가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미국은 한국과 다르게 1인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타이밍만 맞으면 혼자 여유롭게 골프를 치시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2. Ironwood Golf Club – 게인스빌 공항 근처에 있는 골프장으로 골프 코스 상태가 좋지 못한 대신 가격이 싸고, 연습장에서 드라이버를 칠 수 있고 공을 많이 제공해 주어 연습용으로 가끔 가던 골프장 입니다. 3. Turkey Creek Golf Course - UF에서 위로 올라가면 있는 골프장으로, 골프장 상태는 좋으며, 가격이 상대적으로 조금 비싸며 카트를 타고 집 사이를 이동하면서 치시게 되는 독특한 골프장입니다. 차가 없으면 접근이 어렵기 때문에 렌트를 하시게 될 때 가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iii. 골프채 한국 송부 – 골프채를 만약 미국에서 구입하실 생각이시라면 금액을 생각할 때 한국에 보내는 비용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저는 항공으로 보내게 됐는데, 쉬핑투홈을 이용하였고 금액은 400달러 정도 하였습니다. 다만 조금 더 적은 금액에 보내고 싶으시다면 200달러 선에서 드림백 서비스를 활용하시면 항공이 아닌 선박으로 보내지게 되는데, 이는 가격은 조금 싸지만 기간이 2-3달 이상이 소요되게 됩니다. D. 물가 게인스빌은 물가가 다른 곳에 비해 비싸지 않지만, 뉴욕, 마이애미를 여행하게 되신다면 물가가 한국에 비해서 2.5- 3배정도 비싼 것으로 체감되기 때문에 여행경비를 정하실 때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urope][Germany] University of Cologne 23-2 공석현

2024.02.07 Views 100

안녕하세요 2023년 2학기 독일 University of Cologne에 파견되어 생활했던 18학번 공석현입니다. 교환학생을 준비하고, 겪어 내는 전과정에서 경영대 체험수기를 보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 감사함에 보답하고, 학우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체험수기를 씁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 빠른 클릭을 걱정하며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습니다. 정해진 기간 안에만 희망하는 수업들을 신청하면 됩니다. 파견교에 안내에 따라 klips 사이트에서 진행하시면 돼요. 여기서 팁을 조금 드리자면, 첫째, 1학기가 Term 1(10~12월)과 Term 2(12~2월) 정도로 나뉘어져 있으니 개인의 계획을 고려해 시간표를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저는 term 1에 수업을 몰아서 듣고 9월과 1월에 충분히 여행을 즐기다 왔어요. 둘째, 처음에는 우선 여러 강의를 신청해두는 방법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개강 후 Ot를 듣고 워크로드도 살펴보며 수강 여부를 고민하고 최종적으로 registration 여부를 결정지어도 늦지 않아요. 저는 그러지 못해 학기 중에 추가적으로 신청하고 싶을 때는 이미 인원이 모두 차서 쉽지 않았습니다. 셋째, 수강 여부를 확정하고 강의 신청을 완료했다면 그 즉시 ‘시험신청’도 완료하세요. 쾰른대는 강의 신청과 시험 신청이 별개입니다. “누가 그런 걸 까먹어” 싶지만 그 누가가 저입니다. 정해진 기간을 놓쳐 강의를 듣고도 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친구가 한둘이 아니었어요... 제가 들었던 강의 후기 간략히 남겨보자면, Fundamentals in International Taxation (6 Ects) : 개인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를 다국적 관점에서 다룹니다. 수업을 들을 때는 가장 막연했는데, 시험 직전에 이중과세나 대체가격처럼 주요 Case study 자료를 제공하고 안내를 주십니다. 시험이 대부분 서술형이라 쉽진 않지만 ppt 내용을 외우고 case study에 대해 숙지하면 충분히 대비할 수 있습니다. Corporate Finance (6 Ects) : 본교의 기업재무 느낌의 강의입니다. 기본적인 재무제표 분석부터 가치평가 기법들을 다룹니다. 복잡한 프로그램 사용은 없지만, 숙지해야 할 공식의 양이 많고 계산문제의 난이도가 좀 있는 편입니다. Problem set과 올려 주시는 족보를 확실하게 숙지할 필요가 있는데, 사실 시험은 그보다 훨씬 어렵게 출제됐습니다. 멘탈을 잡아가며 흔들리는 손으로 계산기 두드리던 순간이 떠오르네요. Methods of Marketing Mix Management (6 Ects) : 본교 마케팅조사론 느낌의 강의입니다. 척도, 표본 추출, 가설검증 그리고 회귀분석 등 다루는 범위도 넓고 깊이도 있습니다. 시험은 객관식+단답형+주관식(계산) 형식이었고 공부시간이 적지 않았음에도 성적은 가장 아쉬웠습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 kstw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파견교에서 괸련 자료나 메일을 보내주긴 합니다. 그러나 파견이 확정되면 스스로 관련 블로그들을 찾아보고 바로 신청을 진행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반드시 선착순으로 배정되는 것은 아닌 듯하지만 미리 준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메일을 꾸준히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연락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로 기숙사비 이체일이나 계약 기간도 메일을 통해 조정할 수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Efferen 지역에 배정되는데, 저는 학교가 위치한 Lindental에 배정받았습니다. 물론 6명의 친구와 주방과 화장실을 공유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엘리베이터도 있고 주변 인프라도 훌륭하며 깔끔했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 따로 알아본 적이 없어 정보가 없습니다. 지인들을 보면 중개 사이트나 app을 통해 개인적으로 방을 구하거나, Airbnb 장기 계약하는 방법도 존재합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 교환학생을 위한 Buddy program이 존재합니다. 메일로 buddy 희망여부를 물을 때 해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공항 마중이나 안멜둥, 비자 등 현지에서 독일어에 능통한 buddy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도움을 넘어 처음 친해질 수 있는 외국 친구가 되기도 합니다. 저는 아쉽게 buddy가 인턴쉽으로 바빠 자주 만나지 못했지만 개인의 성향과 노력에 따라 같이 여행을 가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 교우회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습니다. c) 물가 : 돈에 대한 감각은 주관적인데 저는 외식 물가 비싸다고 느꼈습니다. 공산품이나 마트 물가는 저렴하길 기대했지만 코로나와 전쟁 이후로 많이 상승되어 결코 낮지 않습니다. 주로 집에서 요리를 해먹었는데, 해당 식비와 몇 번의 외식을 합쳐 한달 평균 400~450유로 정도 지출했습니다. 그래도 희망은 있어요. UniSport: 쾰른대의 체육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외부와 비교했을 때 저렴한 비용으로 댄스나 헬스처럼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Aldi, Rewe, Lidi: 현지 슈퍼마켓에서 파스타나 냉동 피자, 과일, 고기, 맥주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감자가 가격에 비해 퀄리티가 아주 훌륭하고, 1유로 안팎으로 다양한 빵도 먹을 수 있습니다. 노이막에 Go-asia 아시아 식료품점이 있는데 학생증 할인이나 매주 토요일 할인을 활용해 그리운 맛을 느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참고로 저는 학교 근처에 Seoul-shop이라는 한인 식료품점도 애용했습니다. Mensa, Bistro: 대학교 학식 개념입니다. 3~6유로 내외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요.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 파견교에 존재하는 장학금 혜택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습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는 항공료 장학금처럼 관련 제도가 존재합니다. 참고로 저는 미래에셋 해외 교환 장학생에 합격해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었습니다. e) 기타 현지에서 유용한 App: NextBike (학생 인증하면 30분 무료대여 가능), Rossmann (드럭 스토어 자체 앱인데 10% 할인 쿠폰 매일 발행), DB Navigator (현지 교통정보 요약 및 안내), Whatsapp (외국 학생들이 카카오톡처럼 사용), Ryanair (비행 정보 확인 및 온라인 체크인 가능), 트래블월렛 (한국에서 발급 후 가면 손쉽게 외화 환전 및 무료 환급 가능), Moin (유학생 인증하면 무료 해외송금), Apple wallet (각종 바우처나 인증서를 보관하기 편리), Wise (유로를 국내 원화 계좌에 보낼 때 편리한 해외송금), Uber eats (현지에서 배달음식 시켜먹을 때 유용), Skyscanner (항공권 가격 비교 및 예약 대행) 4) 출국 전 준비사항 짐을 싸는 팁이나 준비물들은 블로그에 많은 정보가 존재합니다. 아래 준비사항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a. 언어 공부 : 아는 만큼 보이고, 직접 하는 만큼 느껴집니다. 물론 독일은 영어로 상당수 소통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일상 속 현지 사람들과 소통이나 공적인 문자들은 당연히 독일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이나 상황에 주체적으로 대하고 싶다면 조금이라도 언어를 공부하는 걸 추천해요. 저는 초급까지 공부하고 갔는데 보험사 사무실, 시청에 갔을 때 서투른 독일어 표현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편물을 해석하거나 독일어가 더 편한 외국친구를 만날 때 언어 공부를 더 하고 왔음 보다 편했을 것 같아 생각했습니다. b. 버킷리스트 작성 : 외국에 나가 있다는 자체만으로 성장하거나 경험이 알아서 생기지 않습니다. 어디에 있는 지 보다 어떤 태도나 마인드로 임하는 지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막연하지만 출국 전에 원하는 경험들을 미리 고민해보고 작성해보는 걸 추천해요. 정신없이 지내다 보면 시간도 빠르게 흘러가고 무얼 원했는지 까먹기도 하는데, 버킷 리스트를 상기하며 유럽에서 하고 싶었던 경험들을 대부분 향유하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 Expatrio 패키지를 통해 TK 공보험을 이용했습니다. 해당 패키지를 통해 재정 증명도 (슈페어콘토)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공보험료가 한달에 125유로라 꽤 부담스러웠지만 보장 범위도 넓고 학교나 시청에 인증할 때 절차가 매우 간편했습니다. 명심하세요! 비자는 최대한 한국에서 받고 오시는 걸 추천해요. 인터넷에 관련 정보 많으므로 파견이 확정되면 철저히 서류 준비해서 한국 대사관을 통해 발급받으시면 됩니다. 핵심은 미리미리 움직이는 겁니다. 물론 현지에서도 받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독일 행정은 느리기로 악명 높고 테어민(방문에 대한 사전예약)조차 확정하기 어렵습니다. 무비자 체류 기간 내에 해결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제가 파견간 학기에 Efferen 외국인청이 해킹 공격을 받아 해당 지역에 살던 친구들은 임시비자만 겨우 받아 종강 후 여행에 큰 타격을 입기도 했어요. 만약 저처럼 Lindental로 배정 받았다면 비자에 있어서 행운입니다. 일처리가 빠르고 깔끔했습니다. 간략하게 제가 현지에서 비자를 발급 받았던 프로세스를 알려드리면, 1. 거주하던 Lindental구 비자 신청주소 auslaenderamt-lindenthal@stadt-koeln.de에 독일어로 테어민 메일을 보냅니다 : 첨부할 필요가 있던 서류 목록입니다. 2. 테어민 날짜를 확정하는 답장이 오면 해당 시간에 서류와 여권을 준비해 시청을 방문합니다 3. 간단한 인터뷰 진행과 비자 발급 수수료 결제를 마칩니다 : 만약 정식비자 발급 전에 임시비자가 필요할 것 같다면 이때 요구하세요. 독일 현지카드가 아니면 현금 결제를 요구 받았습니다. 4. 인고의 시간을 거쳐 비자가 발급됐다는 포스트를 받으면 해당 우편과 신분증을 챙겨 인터뷰를 진행했던 시청에 방문해 비자를 수령합니다. 6) 파견교 소개 : University of Cologne은 독일에서 규모가 큰 대학교 중 하나입니다. EQUIS 인증을 받을 만큼 역사도 깊고 좋은 시설과 학업적인 분위기를 갖췄습니다. 학교 차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도 많고요. 대학교가 위치한 쾰른도 참 매력 있는 도시입니다. 풍부한 인프라, 쾰른 대성당, 라인 강, 살기 좋은 대도시 느낌이다가 카니발 행사나 크리스마스 마켓을 보면 현실감이 없을 만큼 낭만으로 가득해요. 공항과 기차역이 잘 되어 있어 여행을 다니기도 좋고요. 누군가 파견교를 추천해달라 요구하면 주저없이 쾰른 대학교를 답할 것 같습니다. 마무리 : 매일이 즐겁고 행복할 수 만은 없고,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마주하는 때도 많았습니다. 본인이 상상한 생활과 실제로 마주하는 생활이 다를 수 있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극복하며 충분히 향유하고 즐겁게 지내다 오시길 응원합니다. 12개 국가들을 넘나들었던 유럽여행, 독일에서 사귄 친구들과의 홈파티, 쾰른 카니발과 크리스마스 마켓, 학교 헬스장에서 운동을 마치고 기숙사에 돌아가며 마주했던 노을들, 간식을 먹으며 도서관에서 밤새 시험공부, 플랫 친구들과 서로 고향 요리를 해서 나눠먹었던 저녁 등 반추해보면 교환학생은 찬란하고 꿈만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삶에서 잊지 못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셨던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수기 마치겠습니다.

[Europe][Spain] IE University 23-2 박서정

2024.02.07 Views 79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 수강신청은 고려대와 비슷하게 선착순으로 수업을 신청합니다. 다만 신청 배너를 보면 신청할 수 있는 과목들이 나열이 되어있고, 각 분반 별 TO가 표시되어 있어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습니다. IE 는 고려대와 다르게 하나의 과목이 정해진 시간대에 수업이 있는 게 아니라서, 여러 가지 과목들의 분반들을 잘 조합하셔서 충돌하는 수업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출석의 80% 이상을 만족해야만 pass 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에 유념하여 시간표를 잘 짜시길 바랍니다. 교환학생이라 그런지 선착순 신청에 있어서는 비교적 시간이 충분한 편이었습니다. 제가 신청한 과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Data Analysis for Economics (6 credits) : 경제를 분석하기 위한 수학을 배운다는 개념에 가까운 수업입니다. 문제를 인식하고 변수를 세운 다음 가설을 만들고 가설을 입증하는 과정에 필요한 미적분적 수학과 프로그래밍을 배웁니다.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으나 다른 수업들에 비해 6 credit 이기에 배우는 양이 많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배우는 내용에 비해 시험의 난이도는 약간 높을 수 있습니다만, 어느 정도 준비를 하시면 충분히 잘 볼 수 있는 수준입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있으며 기말고사의 비중이 훨씬 큰 과목입니다. 기말고사에서 10점 만점에 3.5를 넘기지 못하면 fail이기 때문에 시험을 아예 놓을 수 없는 과목입니다. Strategies for Competing in Market (6 credits): 경영전략 과목으로 기본적인 시장 분석과 기업 분석, 게임이론과 전략 세우는 방법 등에 대해 배웁니다. 난이도는 매우 쉬우나 시험에서는 피피티에 나온 사소한 내용들을 물어보기에 시험 난이도는 높은 편입니다. 시험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로 두 번이 있으며, 중간고사는 기말고사를 중간고사보다 못 칠 경우 해당 성적을 대체할 수 있는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따라서 중간고사는 선택의 영역이며, 치지 않을 경우 기말고사를 못 봐도 대체할 수 있는 성적이 없어지게 됩니다. 기말고사의 경우 4.0을 넘기지 못하면 fail이기 때문에 시험 준비를 어느 정도 해야 하는 과목입니다. 그룹 과제가 있으나 난이도가 높지 않아 쉽게 끝낼 수 있는 수준입니다. 다만 고려대학교의 경영전략 과목으로 인정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유의하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를 알기 전에 이미 신청을 한 상태였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가 없도록 하고 싶어 말씀드립니다. ) Business Intelligence and Analytics (6 credits): 기본적인 R을 활용하여 머신러닝의 기초를 배우고 이를 실습하는 과목입니다. 수업과 시험 난이도 모두 높지 않아 추천 드리는 과목입니다. 그러나 매 수업마다 과제가 있어 이를 챙기지 않으면 성적에 영향이 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하는 과목입니다. 2) 외부 숙소 정보 - IE는 근처의 사설 기숙사가 있으나, 월 900유로를 내야 하며 시설의 퀄리티가 좋지 않다는 점에서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저는 housing ie 라는 그룹채팅을 통해 룸메이트를 구하고 같이 살 아파트를 구하는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아파트는 idealista를 통해 구했으며 생각보다 집이 쉽게 구해지지 않아 여러 집주인에게 연락을 돌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학기 시작 한 달 전에 미리 스페인에 가서 집을 구했기 때문에 시간이 넉넉했으나, 학기 직전에 가면 마켓에 풀린 집 개수도 더 적고 학기 시작까지 얼마 남지 않아 더욱 힘들 수 있으니 미리 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정말 열심히 집을 구해서 한 2주 안에 집을 구했습니다. 제가 구한 집은 5명이 함께 사는 구조로, 5명의 룸메이트 모두 ie 를 다니는 학생들이어서 친구를 만들기에도 좋았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 Amigo 라는 프로그램이 있어 재학생과 교환학생을 매칭해주는 프로그램이 존재합니다만, 저는 신청 기간을 놓쳐 해당 프로그램의 혜택을 누리지는 못했습니다. 신청한 친구들의 경우, Amigo를 통해 매칭된 재학생과 식사도 하고 카페도 가며 친분을 쌓았습니다. IE로 교환을 가시는 분들은 신청 기간에 맞춰 해당 프로그램의 혜택을 잘 누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b) 물가 - 장바구니 및 외식 물가: 마드리드의 장바구니 물가는 낮은 편으로 자주 요리를 해서 드시는 편이라면 경제적인 부담이 크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외식 물가는 18유로에서 20유로 사이로, 아주 낮다고는 볼 수 없는 수준입니다. Dia, Carrfour, Lidl 등이 대표적인 마트로 이러한 마트가 근처에 있는 곳에 집을 찾으시면 평상시에 생활하시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아시안 마트는 Chamartin과 Plaza de Espana 지역에 모여있으며, (필자는 Plaza de Espana 지역에 살아서 아시안 마트에 자주 갈 수 있는 편리함이 있었습니다.)평균적인 장바구니 물가보다는 비싼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아시안 마트의 유무에 따라 한식에 대한 그리움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해당 지역 근처에 사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 교통비: 교통비의 경우, 마드리드 교통카드 공식 사이트에서 30일권 충전 가능 교통카드를 신청하거나 Principe Pio 역사에서 30일권 충전 가능 교통카드를 만드시면 8유로에 30일간 무제한으로 교통 수단을 사용할 수 있어 매우 합리적입니다. 마드리드에 가시면 반드시 해당 교통카드를 만드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c) 친구 만들기 - 친구를 만드는 것은 전적으로 본인이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참여 하느냐에 따라 달려있습니다. 같이 파견 온 한국인들을 포함하여 타대학에서 온 한국인들과 친하게 지냄과 더불어, 외국인 친구들의 경우 IE에서 열리는 다양한 교환학생 행사들과 겹강을 통해 만들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여행도 적극적으로 가시고, 식사도 자주 하시면 국적 상관 없이 친구 만들기는 쉬운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 항공권 준비: 저는 Qatar Airways 를 마드리드로 갈 때와 마드리드에서 돌아올 때 모두 사용하였습니다. Qatar Airways의 경우 Student Club에 가입하실 수 있으며, 가입 시 10kg 위탁 수하물 추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탁 수하물을 맡길 때 대학생이라는 공식 문서와 Student Club number를 제시하면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항공권은 4개월 전 즈음 예약했으며 왕복 160만원 가량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짐 싸기: 짐은 가볍게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는 다양한 경우를 대비하여 과하게 물품을 챙겼는데, 결국에 한국에 다시 돌아올 때는 기념품도 가지고 와야 했기에 많은 물건들을 버리거나 남들에게 주고 와야 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물건들은 스페인에서 살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짐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스페인에서 구하기 어려우며 생활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던 물품 목록입니다. 1. 실내용 슬리퍼 집안 내에서 신발을 신기도 하고 맨발로 다니기도 하는 유럽이라 사람마다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만, 만약 여러 명이 함께 생활하는 곳에 사시게 된다면 실내용 슬리퍼가 있는 것이 삶의 질을 올려줍니다. 실내용 슬리퍼는 스페인 마트에서 구할 수 없기 때문에 한국 다이소에서 사서 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2. 전기 매트 만약 겨울에 교환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전기 매트가 추위를 견디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가 사는 집은 그리 춥지 않아 저는 활용을 많이 하지 않았지만, 저를 제외한 다른 한국인 친구들은 매우 잘 활용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스페인은 한국과 다르게 바닥이 따뜻해지거나 공기를 따뜻하게 할 난방이 따로 딱히 없어서 (라디에이터가 있기는 하지만 효과가 미미합니다.) 전기 매트가 있으시면 따뜻하게 잘 수 있습니다. 3. 압축팩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갈 경우 여행을 자주 다니게 됩니다. 여행을 다닐 때 압축팩이 있으면 캐리어나 백팩의 공간 효율성이 상당히 향상되기 때문에 많은 짐들을 효율적으로 챙길 수 있습니다. 압축팩은 사이즈 별로 다이소에 있으며 큰 것 몇 개, 작은 것 몇 개로 챙겨 가시면 편리합니다. 4. 피부에 맞는 세안용품 / 패치 유럽에는 아시아 피부 용품이 많이 들어와 있지 않기 때문에 혹시 피부가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미리 챙기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또한 피부 트러블 용 패치는 스페인에서 구하기 쉽지 않으며 구하더라도 효과가 미미할 수 있으니 올리브영에서 미리 사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5. 롱패딩 한국의 롱패딩 만큼 발목 언저리까지 덮을 수 있는 롱패딩은 스페인에서 구하기 어렵습니다. 겨울에 교환학생을 가시고 스페인보다 북쪽으로 여행을 갈 계획이 있는 분들이라면 롱패딩을 꼭 챙겨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롱패딩 만큼 보온이 잘 되는 옷은 없기 때문에 롱패딩 하나만 있어도 여행 내내 든든합니다. 6. 국제 학생증 여행을 다니실 때 학생 할인을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만들어서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다음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이 되었으나 굳이 짐으로 싸지 않아도 됐던 물품입니다. 1. 고추장과 라면 아시아 마트에서 정말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싸서 오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2. 많은 생리대 유럽의 생리대와 탐폰은 한국과 비슷하기 때문에 한국의 제품을 사서 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3. 젓가락 아시아 마트나 이케아에서 구할 수 있으므로 사서 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4. 많은 옷 스페인은 자라의 본 고장으로 개인적으로 한국보다 예쁜 옷들이 더 많다고 느낄 정도로 옷을 살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오시면 사고 싶으실 옷들이 많으실 테니, 과하게 옷을 들고 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5) 보험 및 비자 - 저는 여행자 보험을 미리 들었으며, 교환 파견 시 충족해야 하는 조건에 맞춰 보험 상품을 구매했습니다. 또한 비자는 교환이 확정되면 서류 준비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자 인터뷰는 이태원 부근에 있는 스페인 주 대사관에서 이루어지며, 저의 경우에는 별 다른 질문이나 인터뷰 없이 바로 비자 신청을 위한 서류를 제출하고 귀가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인터뷰가 아예 생략되는 경우는 흔히 있는 경우는 아니며, 다른 친구들의 경우 아주 간단한 질문을 주고 받았다고 들었기에 어느 정도 질의 응답은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는 따로 준비해야 할 정도의 난이도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출국 두 달 반 전부터 준비하였으며 비자 신청 및 인터뷰 이후 발급까지 한 달 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비자 효력이 시작하는 날은 출국날이기 때문에 해당 날짜에서 6개월까지 유럽에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8월 2일에 출국하여 1월 30일에 입국하는 루트로, 6개월을 모두 채워 다녀왔습니다. 6) 파견교 소개 - IE 대학교 (IE University)는 스페인에 있는 사립대학교로, 세고비아와 마드리드에 캠퍼스를 두고 있습니다. IE 대학교 프로그램은 영어와 스페인어로 구성되어 있고, 약 70개 이상의 다국적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IE 대학은 혁신과 학습 기술의 우수성에 대한 유럽 고등 교육 기관 중 선도적인 위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타임즈 2015 국제 고용 조사에 따르면 IE 대학은 스페인 1위, 전세계 27위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현재 90개가 넘는 의 대학과 국제 교류를 하고 있으며 75%의 학생이 교환학생의 기회를 가집니다. AA건축학교 Babson 컬리지, 브라운대학, 에리조나 대학 등 과 국제 교류를 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홍콩 대학교, 시드니 대학교,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가 생활은 대부분 외부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학생들은 주로 배드민,턴 수영, 필라테스, 요가, 헬스, 카포에라, 유도, 태권도, 가라데, 축구, 농구, 핸드볼, 탁구, 등산, 등 을 즐깁니다. 교내 동아리 활동으로는 Mighty Movers Club for charities, Chess Club, Investment Club, Padel Club, Golf Club, Intra-Personal Skills Club, 요리 동아리 등이 있습니다.

[Europe][Germany] University of Mannheim 23-2 이민형

2024.02.05 Views 82

안녕하세요. 2023학년도 2학기에 독일 만하임 대학교로 파견 다녀온 경영학과 21학번 이민형입니다. 혼자 자취조차 해본 적 없는 저에게 먼 타지에서의 삶은 도전의 연속이었습니다. 정말 꿈만 같은 시간도 있었고 반대로 외롭고 우울한 시간도 있었지만 그 모든 과정을 통해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기억을 더듬어 사소한 것까지 꼼꼼히 적어보았으니 저의 이 체험 수기가 교환을 고민하거나 준비하는 모든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만하임 대학교의 수업은 크게 인텐시브 코스와 정규 수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인텐시브 코스는 2-3일동안의 수업으로 끝나는 말그대로 컴팩트한 수업입니다.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은 분들은 인텐시브 코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셔서 학점도 따고 시간도 여유롭게 쓰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정규 수업은 정해진 시간에 매주 수업을 가는데 정규 수업에 추가로 exercise 수업도 있는 경우가 있어요. 대부분의 수업이 출석체크를 하지 않아 부담은 없지만 시험기간에 고생하지 않으시려면 그래도 열심히 수업 참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0이 제일 높은 등급이고 4.0 위로만 받으면 패스이니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물론 저희도 시험기간에는 패스 못할 것 같다고 하긴 했었는데 다들 막상 생각보다 좋은 점수 받아서 만족했습니다.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수강신청은 언어 코스를 제외하고는 선착순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수강신청 기간에 듣고 싶은 과목들 다 넣어두고 나중에 빼셔도 됩니다. 시험 신청은 시험이 없는 과목도 무조건 신청을 해야되므로 기간 잘 확인하셔야 하고 수업 듣다가 드랍하고 싶다면 그때 시험 신청을 안하셔도 됩니다. 아무튼 수강신청은 그냥 메일 오는 대로 따라하면 되니까 전혀 부담 없습니다! MAN 301 Strategic and International Management (출석X, 과제X, 팀플X, 기말100%) : 만하임 대학교 경영학과 1학년들이 주로 수강하는 수업으로 엄청난 대형 강의입니다. 한국에서 경영학 수업을 어느정도 듣고 온 사람들에게는 내용 자체가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진도를 파바박 나가서 양이 꽤 많은 편이에요. 1시간 반 정규 수업과 1시간 반 Exercise 수업으로 일주일에 두 번 진행됩니다. 기말 100%에 시험을 12월 말 굉장히 늦게 봐서 다들 종강하고 여행하는데 이 수업 듣는 사람들만 도서관 가서 공부했습니다.. 참고로 시험은 완전 서술형이고 배운 내용을 토대로 케이스를 분석하거나 길게 설명하는 문제가 주를 이뤘습니다. 조금 말이 안 되는 것 같아도 아는 내용 열심히 쓰면 점수는 잘 주시는 것 같아요. 저는 약 3회독 정도 했는데 그정도로 안해도 패스는 충분히 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래도 다른 과목들에 비해서는 부담이 있는 편이니 참고하세요! MAN 352 Human Resources Management (출석X, 과제X, 팀플O, 기말O) : 인적자원관리 수업이고 팀플이 있었지만 크게 부담 있는 편은 아니었어요. 마찬가지로 시험은 완전 서술형이었고 정의 내리거나 예시 드는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제공해주신 연습 문제랑은 전혀 관련이 없었어요. 문제 보고 배신감을 느꼈지만 PPT 달달 외우고 시험지에 어떻게든 열심히 끄적거리고 나오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ㅎㅎ 1시간 반 정규 수업하고 총 4번의 exercise 수업이 있었어요. 무난한 경영 전공으로 추천 드립니다! A1.1 - 1111 Allgemeiner Sprachkurs (Anfänger ohne Vorkenntnisse) (출석O, 과제X, 팀플X, 기말O) : 독일어 기본 코스이고 작은 강의실에서 소규모로 진행됩니다. 체계적으로 독일어를 배우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독일에서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과 독일어를 배워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물론 영어로 독일어를 배우는게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제일 기초 수업인데도 후반부에는 난이도가 꽤나 높았습니다. 저는 수강신청 실수로 다른 수업과 시간이 겹쳐버려서 주 2회 수업 중 1회만 참여했는데 미리 말씀 드렸더니 이해해주셨고 기말고사 50점 이상만 맞으면 패스 주셨습니다. 수업마다 선생님도 다르고 수업방식도 교재도 다 달라서 확실하게 말씀 드리긴 어렵지만 대부분 출석을 굉장히 중요시하는 걸로 알고 있으니 여행 일정 짜실 때 주의하셔야 됩니다. 독일어로 자기소개하거나 서로 일상 대화도 하고 좋아하는 음식도 소개하는 등 강의식 수업에 비해 더 다채로웠던 것 같아요. 독일어라는 언어 자체가 매우 어려워서 시험공부하기 쉽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 수업을 통해 독일어를 배워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MKT 351 Marketing Management Decisions (출석X, 과제X, 팀플X, 기말O) : 9월 학기 초에 3일동안 수업하는 인텐시브 코스입니다. 마케팅 원론 같은 수업이었고 교환학생들이 가득했습니다. 3일 내내 같은 과목의 수업을 하루종일 듣는게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끝내놓으면 마음이 굉장히 편하기 때문에 추천 드립니다. 시험은 약 한 달 뒤인 10월에 봤고 교수님이 어느정도만 하면 패스는 보장해주시기 때문에 부담 없는 편이었습니다. 공부량도 적고 정말 부담 없는 꿀강으로 추천드립니다! 같은 교수님이 진행하시는 다른 수업들도 있었는데 저는 안 들었지만 인텐시브 코스로 학점 많이 따시고 싶다면 같이 묶어서 들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 MAN/FIN 364 Environmental Finance (출석X, 과제O, 팀플X, 기말X) : 인텐시브 코스로 4일간 진행됐고 교수님 사정상 줌으로 진행했습니다. 녹화 강의도 올려주셨고 PPT도 올려주셔서 수업 듣는 것에는 큰 부담이 없었어요. environment 보다는 finance 에 더 초점이 맞춰진 수업이었습니다. 다만 레포트 과제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한 기업 선정해서 분석하고 환경 프로젝트 진행 후 전후 재무상태 비교까지 해야해서 꽤나 까다로운 편이었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해서 과제하는 일주일동안 굉장히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어찌저찌 마무리해서 제출하니 점수는 후하게 주셨습니다. 그래도 시험 없이 과제만으로 끝나니까 교환학생들이 듣기 좋은 수업인 것 같아요! 교수님들 또한 매우 친절하시고 좋았습니다. 2) 기숙사: 저는 울멘백 기숙사에서 생활했고 거의 모든 한국인들이 여기서 생활했던 것 같아요. 가격도 가장 저렴했고 학교랑은 거리가 먼 편이지만 그래도 트램 타고 도어투도어 30분 안에 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대부분 앉아서 편하게 갈 수 있어 괜찮았어요. 주변에 마트가 4개나 있어서 살기 편했고 치안도 괜찮았습니다. 개인 방에 주방, 화장실, 샤워실 공유 플랫에서 지냈는데 따로 또 같이 생활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샤워실이 1개뿐이지만 생각보다 샤워 시간이 안 겹쳐서 크게 불편함을 못 느꼈어요. 기숙사 생활을 안 해봐서 처음에는 당황스러운 면도 있었지만 살다보니 완벽 적응했습니다. 방 안에 세면대도 있어서 편했습니다! 다만 빨래하려면 빨래를 들고 하우스1이나 5 지하로 가야해서 매우 귀찮았어요.. 그래도 대체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저희 플랫은 독일인 2명, 북마케도니아인 1명, 한국인 3명 이렇게 총 6명이서 지냈습니다. 한국인을 제외한 플랫메이트들과는 엄청나게 친해지진 못했지만 이것도 케바케인 것 같아요. 한국인과 같은 플랫에 있으면 같이 요리해먹거나 도움을 주고 받기 편하고 의지가 많이 됩니다. 독립적으로 외국인들과 섞여 살고 싶다면 개인의 선택이지만 낯선 땅에서 의지할 사람이 있다는 것이 정말 큰 힘이 되었어요. 외국 생활 무서우신 분들은 기숙사 신청할 때 같이 가는 한국인들 붙여달라고 쓰면 붙여주는 것 같아요. 물론 같은 플랫에 한국인이 없더라도 서로 교류가 많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교환학생을 준비하며 메일이 왔고 그 시기에 맞춰 기숙사 신청을 하면 돼서 큰 어려움 없었습니다. 만하임 대학교에서 오는 메일들만 잘 확인하고 절차에 맞춰 진행하시면 됩니다. 기숙사비를 나눠서 낼 수도 있는데 굳이 독일에 와서 할 일을 늘리기보다는 미리 한 번에 내시는 걸 추천드려요. b) 외부 숙소 정보 외부 숙소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국인은 아니었지만 따로 학교 주변에 집을 구해서 사는 경우도 봤어요. 만하임 대학교 학생이 교환을 가면 그 한학기 동안 집을 내놓기도 하는 것 같더라고요. 잘 찾아보시면 괜찮은 집을 가성비로 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만하임은 생활하기 정말 편한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어떻게 보면 볼 게 없고 조금 노잼 도시라고 할 수도 있지만 여행은 여행대로, 생활은 생활대로 하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려요. 특히 프랑크푸르트까지 가까워서 여행하기에도 편했습니다!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ESN에서 버디 신청해서 한국에 교환학생 온 경험이 있는 독일인 친구와 매칭되었습니다. 독일인 친구와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정말정말 잘 챙겨주려고 노력하는게 보여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계속 여행을 다니다보니 시간이 많지 않아 한 학기동안 3번 정도밖에 못 만났지만 만날 때마다 너무 좋았어요. 버디는 꼭꼭 신청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교우회는 따로 알아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c) 물가 독일은 여느 유럽 국가처럼 외식 물가는 비싸지만 체감상 마트 물가는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물론 환율 때문에 부담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집 주변 마트에서 재료를 사서 요리해먹는 경우가 많았고 여행 때를 제외하면 외식은 많이 안했어요. 과일이나 야채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 구할 수 있었고 맥주, 와인 등도 한국에 비하면 훨씬 저렴했어요. 요리 한 번도 안해본 친구들도 다같이 요리의 매력에 빠져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독일로 교환 오면 다들 요리 천재가 되어 돌아간다는 소문이.. 사실입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장학금 지원에 대해 알아보긴 했었지만 큰 도움을 받지 못했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만하임 대학교에서 오는 메일만 잘 확인하면서 차근차근 준비하시면 큰 부담 없을 거예요. 저는 같이 교환 오는 경영대 사람들과 톡방 파서 서로 정보를 주고 받으며 준비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궁금하실 만한 몇가지 팁을 적어볼게요 :) - 주로 영어를 쓰기 때문에 독일어 공부가 필수는 아닙니다. 학교 수업이나 친구들과의 교류는 거의 영어로 하고 독일인 대부분이 영어를 굉장히 잘하기 때문에 걱정 안하셔도 돼요. 하지만 그래도 독일어를 어느정도 할 줄 안다면 당연히 좋은 점이 많고 또 독일에 오는 김에 배워보는 것도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독일어 기초 책이나 듀오링고 등을 통해 간단한 독일어 공부를 하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짐은 가볍게 싸는 걸 추천 드립니다. 너무 많으면 정리하기 힘들고 나중에 귀국할 때도 고생해요. 예쁜 옷 입고 인스타 올리는 것도 어차피 한계가 있으니 여기저기 매치할 수 있는 편한 옷 위주로 챙기시고 지금의 날씨보다는 교환 생활할 계절을 잘 고려하셔서 준비하세요. 저는 여름 옷만 잔뜩 가져왔는데 금방 추워져서 당황스러웠습니다.. 독일에서도 옷을 살 곳은 많지만 (자라, H&M, Bershka 등) 생각보다 마음에 드는 옷 찾기도 어렵기 때문에 여기서 살 생각보다는 평소 입던 옷 잘 챙겨오는게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압축 파우치를 활용했고 여행 다닐 때도 요긴하게 썼습니다. 참고로 독일의 수건은 생각보다 별로이니 부드러운 한국 수건 5장 정도 챙겨오시는걸 추천드려요 ㅎㅎ.. 아시안 마트가 있으니 한식은 너무 많이 챙기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도 추천하는 건 요리할 때 쓰기 좋은 참치액, 코인육수,고운 고춧가루(독일엔 굵은 것밖에 없음), 여행 전후 가볍게 먹을 컵라면(독일에선 훨씬 비쌈) 정도인 것 같습니다. 추운 계절이 있다면 너무 무겁지 않은 전기장판, 핫팩도 챙기시면 보다 따수운 겨울을 보내실 수 있을 거예요. 라디에이터 덕분에 (건조하지만) 춥진 않았습니다! 추가로 초경량 우산, 열쇠에 달 키링,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필기구, 동전 지갑, 스킨케어 제품 등은 챙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카드는 주로 트래블월렛 카드 하나만 사용했고 독일에서 개설한 비비드 계좌를 통해 애플페이도 적극 활용했습니다. 현금을 쓸 일이 많지는 않으나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50유로 정도 챙겨오시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할 말이 굉장히 많은데.. 먼저 한 가지 말씀 드리자면 독일의 행정처리는 정말 최악입니다. 빨리빨리 처리되는 한국과는 달리 많은 기다림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점은 고려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신청 절차는 다양한 블로그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고하셔서 진행하시면 어렵지 않을 거예요. 보험은 엑스파트리오를 통해 TK 공보험을 선택했고 엑스파트리오에서 TK로 정보 전달이 안되어 귀국이 코앞인 12월에 뒤늦게 보험 카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미리미리 메일해보시고 전화해보세요! 그래도 물어봤을 때 친절하게 대응해주셨습니다. 공보험 가격이 매우 비싸니 스케줄 잘 생각하셔서 독일에서 가다실 맞고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거의 공짜로 맞을 수 있습니다! 비자 같은 경우는 독일에 도착한 이후에 압멜둥을 진행하고 레지던스 퍼밋을 신청합니다. 담당자에 따라 굉장히 다른데 전체적으로 행정 처리가 매우 느리고 답답합니다. 빠르게 처리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오랜 기다림이 필요하니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시는 걸 추천드려요. 메일이 아닌 우편으로 정보가 전달되니 우편함을 수시로 잘 확인하셔야 되고 굉장히 까다롭게 보는 담당자가 걸릴 경우 끝까지 레지던스 퍼밋을 받지 못해 고생할 수 있어요. 저는 그렇게.. 끝까지 받지 못해 이것 때문에 교환 생활 내내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마지막 한 달 동안 독일 외 여행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정말 흔치 않은 케이스고 대부분 문제 없이 받을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시진 않아도 됩니다! 슈페어콘토를 신청하면 더욱 편하게 레지던스 퍼밋을 받을 수 있으며 재정 증명을 할 때 부모님 계좌로 제출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것에 문제가 생겨도 생활 면에서는 아무 문제 없고 90일까지는 레지던스 퍼밋 없이도 여행을 편하게 다닐 수 있으니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가장 가고 싶었던 여행지는 미리미리 다니시면 좋을 것 같아요! 6) 파견교 소개 만하임 대학교는 교환학생들이 다니기에 굉장히 좋은 학교였다고 생각합니다. 위치도 좋았고 교환학생들이 많아서 서로 교류하기도 좋았으며 도서관이 잘 되어있어서 시험기간에 공부하기도 좋았습니다. 행정 처리로 문제가 생겼을 때 국제처에 도움을 구하면 정말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그 점도 좋았어요. 다만 개인 취향이지만 Mensa (학생 식당) 는 너무 별로였습니다.. 물론 가성비는 좋지만 입맛에 너무 맞지 않아서.. 차라리 버터 프레첼 하나 사먹었습니다..ㅎㅎ 특별히 스포츠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어서 스포츠 카드를 발급 받은 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좋았어요. 덕분에 꾸준히 요가를 할 수 있었고 배드민턴, 킥복싱 등 새로운 운동도 도전해볼 수 있었어요. 이 외에도 댄스, 테니스, 필라테스, 헬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또 학교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주변에 호수 수영할 수 있는 곳과 실내 수영장도 있으니 가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유럽 교환학생의 최대 장점은 여행입니다. 저는 같이 간 교환학생 친구들 중 가장 여행을 많이 가지 않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독일, 프랑스, 스위스, 그리스,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이탈리아 여러 도시들을 여행했습니다. 친구들과 같이 여행하는 것도 당연히 너무 즐겁고 재밌었지만 이 기회에 가까운 도시라도 꼭 한 번쯤은 혼자서도 여행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143일동안 제 인생에 언제 또 이런 경험을 해보겠나 싶을 정도로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어느덧 집처럼 느껴진 만하임에서 울고 웃은 기억과 설렘 반 긴장 반 여행하며 접한 새로운 세상은 앞으로 제 인생에 있어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 같습니다. 한 번도 본가를 떠나 살아본 적 없는 제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혼자 살아보면서 '나'라는 사람에 대해 많이 알아갈 수 있었고 하루를 내 힘으로 살아내는 법도 배웠습니다. 이 모든 경험을 함께해준 따뜻한 만하임 식구들과 그 여정 가운데 만난 짧지만 소중한 인연들까지 너무너무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막상 한국에 오면 이 경험들을 잊어버리기 쉬우니 꼭 영상이나 사진으로 많이 기록하고 일기로도 남겨놓으면 좋은 것 같아요 ㅎㅎ 여행하는 것과 살아보는 것은 정말 전혀 다른 경험이니 만하임이 아니더라도 교환학생은 꼭꼭 도전해보시는걸 추천드린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체험 수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urope][Spain] IE University 23-1 임채명

2024.02.05 Views 73

저는 23년도 2학기에 스페인의 IE University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나갔습니다. 깊은 고민 없이 단순히 해외에서 수업을 들으며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고싶다는 마음 하나로 지원하였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는 시간이었고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미래에 해외에서 살아보거나 일해보고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께 교환프로그램을 추천드립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수강신청은 해당 학교의 수강신청 사이트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수강신청 기간은 꽤 길지만 총 3번의 수정만 가능합니다. 3번의 기회를 다 쓴 후에는 수강신청 기간이 안끝났더라도 더이상 내 시간표는 바꿀 수 없습니다. 또 미리 이 수업이 어느 교시에 열리는지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계획한 대로 흘러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수강신청 방법이나 사이트 구조가 고대와 달라서 조금 걱정했는데, 그전에 이메일과 두세 차례의 줌 세션으로 충분히 안내를 해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줌 세션을 안듣는 친구들이 많은데 저는 줌세션을 통해 사이트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 수 있었고 그래서 당일날 덜 헤맸던 것 같습니다. PC방에 가서 수강신청을 했는데 사실 교환학생 TO도 넉넉해서 그냥 노트북으로 했어도 됐을 것 같습니다. 수업은 스페인어 수업을 포함해 5개를 수강하였고 고대 수업과 비교하였을 때 쉽습니다. 혹시 이중이나 복수 전공을 하고계시다면, IE에서는 수강학점의 70%는 무조건 경영대 수업으로 채우도록 한다는 점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금공강을 만들어서 금토일 여행을 자주 다녔고 웬만해서는 금요일이나 월요일 중 하나는 공강인 게 여행을 다니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은 제가 수강한 수업들입니다. - SPANISH INTERMEDIATE 1(3):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스페인어 수업입니다. 교환 전에 기초스페인어를 들어 중급반에 배정을 받았지만 외국인들 중에는 고등학생 때부터 스페인어를 배우는 친구들이 많아서 따라가는 데에 좀 힘들었습니다. 교수님이 문법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주시고 이를 활용하여 퀴즈를 풀고 짝꿍과 소회의실에서 말하기 연습을 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 IMAGINING YOUR FUTURE WITH YOUR BESTSELF(3): 자기 자신을 더 잘 아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수업으로 고대에서 들어볼 수 없는 종류의 수업이라 흥미로웠습니다. 시험을 보지 않고 팀플 한번과 기말과제가 있습니다. 매번 조활동(팀플조가 아니라 매번 새롭게 팀을 짜주심)이 있기 때문에 외국인 학생들과 말을 많이 할 수 있습니다. - BASIC EXCEL FOR MANAGEMENT(3): 재무/금융 직무에서 사용되는 기본적인 엑셀을 배웁니다. 시험이 2번 있고 팀플이 1회 있는데, 시험이 아주 쉽습니다. - BUSINESS INTELLIGENCE AND ANALYTICS(6): 마지막에 딥러닝 쪽도 이론 위주로 가볍게 다루지만 주는 ML인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수업입니다. 유럽에서 데이터 분석을 어떻게 가르치는지 궁금해서 수강한 수업이고 교수님 강의력이 좋으십니다. 다만 R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실무와는 거리가 조금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CUSTOMER INSIGHTS AND BEHAVIOR(3): 마케팅 조사과 비슷한 수업입니다. 한학기 내내 팀플이 진행되어 추천드리기 어려운 수업입니다. 2) 기숙사 IE University에서는 따로 기숙사가 없기 때문에 Student residence나 직접 방을 구하여 지내는 2가지의 선택지가 있었습니다. Student residence는 기숙사랑 비슷하지만 학교 소유가 아니기 때문에 가격이 직접 방을 구해 지내는 것보다 비싸서(월 800유로 이상) 저는 직접 방을 구해 룸메 네명과 아파트에서 지냈습니다. 저는 개강 한달 전에 같은 대학으로 파견나가는 친구들과 함께 출국을 하였는데, 같이 일주일 동안 에어비앤비에서 지내며 방을 보러 다녔고 방을 구하고 남은 기간 동안은 여행을 다녔습니다. Idealista 라는 앱을 통해 집주인들과 직접 연락을 취해 방을 보러 다녔는데, 언어가 통하지도 않고 나온 방이 생각보다 많이 없어서 집 구하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혹시 저처럼 직접 방을 보러 다니며 지낼 곳을 구할 생각이시라면 방 보러 다니는 기간을 넉넉하게 일주일 이상 잡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Idealista에서 그냥 마음에 드는 flat에서 방 하나를 구해도 되지만 이렇게 되면 flatmate들이 같은 학교를 다니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같은 학교를 다니는 외국인 룸메들과 지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IE에서 룸메를 편하게 구할 수 있도록 Slack 채널을 운영하고 있고 Housing을 위한 Whatsapp 단체채팅방도 있으니까 이를 활용해서 룸메를 구하시면 됩니다. 룸메를 구하셨다면 아파트를 아예 렌트하거나 같은 flat에서 방을 따로따로 렌트하는 방향으로 집을 알아보시면 됩니다. 집 위치는 보통 1)학교 근처로 잡거나 2) 마드리드 중심부(Granvia, Sol, Plaza de Espana)에 잡거나 둘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수업을 정말 많이 듣는 것이 아닌 이상 학교 주변에는 할 게 별로 없기 때문에 마드리드 중심부에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친구들과 학교 밖에서 약속을 잡아도 보통 중심부에서 잡고, 중심부가 늦은 시간까지도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가게들도 열어있기 때문에 비교적 밤에도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 친구 만들기 IE에서는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으로 AMIGO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학교에서는 매칭만 해주고 만나는 빈도에 대해서는 자유롭게 결정하도록 하고있기 때문에 누구랑 매칭되는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학기 초에 만나서 한번 같이 밥을 먹었고, 사실 아미고 친구보다는 룸메 친구들이 학교생활에 더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친구를 많이 사귈 수 있을까 걱정을 좀 했는데, 마음이 맞는 친구들을 만나 같이 여행도 다니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주로 수업을 같이 듣는 다른 교환학생들과 친구가 되었고 또, 학기 초에 학교 차원에서 교환학생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열어주었는데 저는 친구를 사귀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거의 빠짐 없이 참석했던 것 같습니다. 혹시 이러한 걱정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다른 교환학생들도 똑같은 걱정을 안고 있기 때문에 너무 부담을 가지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싶습니다. - 캠퍼스 IE는 캠퍼스가 없다는 점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의 고층 빌딩에서 수업을 듣고 빌딩과 연결된 식당가나 지하 카페테리아에서 밥을 먹습니다. 저는 이걸 모르고 잔디가 펼쳐진 캠퍼스를 생각하고 갔다가 조금 당황했습니다. 그렇지만 IE빌딩에서 마드리드가 한눈에 보이는데 이게 엄청 예뻐서 나름 만족하면서 다녔습니다. 교내 헬스장과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고 학교에서 무료로 필라테스, 복싱, 스피닝 같은 단체수업을 매주 열어줍니다. - 물가 물가는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우리나라와 비교하였을 때 외식물가는 비싸지만 마트물가는 오히려 싸서 집에서 밥을 자주 해먹는다면 돈을 많이 절약할 수 있을 겁니다. 참고로 한국식재료를 구할 수 있는 아시안마트는 plaza de espana와 차마르틴역 근처의 것들이 제일 큽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 항공편 저는 편도를 끊는 것보다는 한번에 귀국티켓까지 끊는 게 더 싸기 때문에 다구간으로 항공편을 끊어서 마드리드 가는 비행기 티켓과 이탈리아(그냥 마지막 여행지로 이탈리아를 가고싶었음)에서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 티켓을 같이 끊었습니다. 종강하고 짐을 미리 한국으로 보내놓고 여행을 다니다가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짐을 부치는 데에도 돈이 꽤 들어가기 때문에 종강 후 여행을 다니실 계획이라면 차라리 그냥 마드리드 왕복티켓을 끊고 마드리드에서 짐보관을 해두는 선택지도 있으니까 잘 생각하고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비자 기간이 180일이니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짐 저는 28인치 캐리어 하나, 기내용 캐리어 하나, 그리고 백팩을 들고 갔습니다. 혹시 가을학기에 파견나가는 분들이라면 전기장판 꼭 챙기세요! 스페인이 유럽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는 따뜻하지만 밤에는 서늘하고 난방이 한국만큼 잘 되어있지가 않기 때문에 전기장판이 있으면 좋습니다. 아니면 위아래 수면잠옷으로도 버틸 수도 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그리고 겨울에 북유럽 여행 계획이 있다면 롱패딩 챙기세욥... 그리고 불닭소스랑 라면 아시안마트에 다 팔아서 차라리 저처럼 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엽떡 밀키트를 가져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유심 한국유심은 싼 알뜰폰 요금제로 바꾸고 스페인에 같이 가져갔습니다. 종종 휴대폰 인증할 일이 생겨서 한국유심도 일시정지하지마시고 챙겨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입국날에 보다폰에 가서 한달에 20유로씩 충전하여 쓰는 선불유심을 샀습니다. - 교통카드 입국 다음날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게 마드리드에는 마드리드 학생들을 위해 한달에 8유로만 내면 무제한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아보노 호벤 카드를 발급해줍니다. 미리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잡고 발급받으러 가야하기 때문에 입국 다음날로 예약하시고 가면 바로 발급받을 수 있을 겁니다. - 국제학생증 유럽은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학생할인을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국제학생증 만들어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교환교 학생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면 그걸 써도 되긴 하는데 개강 전에 여행을 다니실 예정이라면 국제학생증이 필요합니다. 5) 보험 및 비자 - IE에 교환학생으로 합격하셨으면 바로 스페인 대사관에 비자 인터뷰 예약을 하셔야합니다. 인터뷰라고 해봤자 사실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는 것이 거의 전부지만, 요구하는 서류가 꽤 많고 공증을 받고 아포스티유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이를 생각해서 날짜를 잡으시길 바랍니다. 비자가 2주~3주 정도 걸리기 때문에 저는 8월 초 출국을 생각해서 여유롭게 7월 초에 인터뷰 예약을 잡았습니다. 또한 자비로 교환학생을 가는 게 아닌 이상 재정 보증서와 부모님의 소득 증명서, 은행 계좌 잔고 증명서 등등을 제출해야 하니까 미리미리 준비해야 하는 서류를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험은 교환교에서 안내해준 현지보험을 들려고 했는데 일처리가 한국만큼 빠르지 않아서 결국 한국보험을 들었고 비자 발급 받는 데에 아무런 문제 없었습니다. 6) 파견교 소개 IE대학교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명문대로 원래 Business School로 시작하였다가 지금은 다양한 학과가 있는 대학교로 확장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경영학과가 유명한 편이며 비즈니스애널리틱스 전공으로도 유럽 내에서 상위권에 위치해있습니다. 유럽으로 교환 오는 것을 희망하는 분들 중 혹시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분이 계시다면 저는 스페인을 적극 추천합니다. 가을학기에 날씨가 안좋기로 악명이 높은 유럽권임에도 비가 많이 온 날이 열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날씨가 맑고 따뜻합니다. 또한 마드리드의 경우 관광객이 너무 많지 않아서 좋았고 스페인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스페인 내 여행을 다니기 좋았습니다. 출국비행기에 몸을 실으며 앞으로의 반년이 어떤 모습일지 상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이 시간이 정말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조금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온 지금,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년 내내 하루종일 바쁘게 돌아가는 한국과 달리 여유로 가득 찬 스페인에 살면서 나에게 맞는 삶의 방식 혹은 내가 원하는 삶이 어떤 모습인지 조금은 더 알게 된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 가족, 친구들과 떨어져 지내는 것 자체가 큰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도전을 하려고 하는 모든 분들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부러워요 저도 교환 또 가고싶어요)

[Europe][Czech Republic] Unviersity of Economics Prague 23-2 양서영

2024.02.02 Views 84

안녕하세요. 2023년 2학기에 체코의 University of Economics Prague 에 파견된 경영학과 19학번 양서영입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몇 라운드에 걸쳐서 수강신청이 진행되는데, 첫 라운드는 6월 말-8월에 수강하고자 하는 수업을 담아놓으면 됩니다. 이 때 담아놓은 수업은 대부분 들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는 몇 차례에 걸처 선착순으로 수강신청을 하고 학기 시작 첫 주 까지 이어집니다. 수정할 수 있는 기간이 길어서 편리했는데, 인기가 많은 수업들은 처음에 담아놓지 않으면 수강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는 학기 시작하고 시간표를 아예 뒤집었었는데 마감된 수업이 많아서 가능하다면 첫번째 라운드에 미리 담아놓는 걸 추천드립니다. 보통 대부분의 수업은 일주일에 한번입니다. 3 ECTS짜리는 1시간 30분, 6 ECTS 짜리는 3시간 입니다. 그리고 카탈로그를 보면 Lecture와 Seminar로 나눠져있는데, 보통 Seminar는 조교님이 진행하며 문제풀이 또는 조별 활동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저는 Seminar가 있는 수업을 듣진 않아서 구체적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1교시는 9시 30분에 시작하고, 마지막 교시는 7시 30분에 끝납니다. 저는 여행을 많이 다니기위해 화요일, 수요일에 수업을 몰아 들었는데 수요일에 1교시부터 마지막교시까지 연이어 듣느라 좀 힘들긴 했습니다. 시험은 여러 날짜가 열려서 편한 날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중간고사는 날짜가 주어지는 경우도 많은데, 기말고사는 대부분 12월 중순~1월 중순에 걸쳐서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2학기 기준으로 교환학생은 크리스마스 전에 학기를 모두 끝낼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교환학생은 이른 시험을 선택하여 돌아가거나 여행을 다닙니다. 그리고 59~60점 사이의 점수를 받을 경우 Fail인데, 이 때 1월달에 재시험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또한 학기 중반에 Innovation week이 있어서 일주일간 수업이 전혀 없습니다. 다들 이 시기에 길게 여행을 가곤 했습니다. 이때 기간의 장거리 여행 계획을 미리 세워두면 좋습니다. 제가 수강한 수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Banking and Financial institution (3 ECTS): 교수님 두 분이 진행하시고, 중간고사를 기점으로 교수님이 바뀝니다. 기말고사가 70점 비중인데 객관식이 30문제 나오는 등 의아한 부분이 있었지만 수강하기에는 수월했습니다. -Basic Czech for foreigners (3 ECTS): 체코에서 생활하니까 체코어를 좀 알고 싶어서 수강했는데, 생각보다 문법적인 부분이 위주였습니다. 하지만 초반에 유용한 표현들이나 체코 문화에 대해서도 좀 알려주셔서 흥미로웠습니다. 실제로는 대부분 영어로 생활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체코어를 쓸 일은 거의 없습니다. -Financial regulation and risk management (3 ECTS): 위험관리에 대한 수업입니다. 교수님이 매우 친절하셨고, 엑셀을 사용한 과제가 자주 주어졌습니다. 시험은 객관식이라서 준비하는 데 어렵지 않았습니다. -Game and decisions (3 ECTS): 실제 적용 위주의 수업으로, 교수님이 매우 활기차시고 직접 조를 이루어 해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과제 50 기말고사 50비중으로 여유롭게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기말고사는 모든 문제가 주관식이었습니다. -Introduction to Game Theory (4 ECTS): 게임이론의 기초에 대한 수업이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수업입니다. 200명 정도 듣는 대형강의인데 교수님의 강의력이 매우 좋았습니다. 위 두 수업은 경제학과 과목으로 분류되어 전공선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Chapters in Economics 3 (3 ECTS): 3일동안 하루종일 수업을 듣는 인텐시브 코스입니다. 노동경제학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수업이었고, 글래스고에서 교수님이 오셔서 수업을 해주셨습니다. 한 학기당 2개까지 들을 수 있는데 저는 한 과목이 교수님 사정으로 폐강되어 하나밖에 듣지 못했습니다. 한 학기 수업을 3일만에 끝낼 수 있어 교환학생 입장에서는 매우 좋았습니다. -Macroeconomics 1 (6 ECTS): 맨큐의 책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거시경제 수업이었고, 교수님이 매우 친절하셨습니다. 중간고사는 모두 객관식이었고, 기말고사는 모두 서술형이었습니다. 2) 기숙사 기숙사는 교환학생이 대부분 Eislerova kolej 라는 건물을 사용합니다. 시내와 30분, 학교와 20분정도 거리가 있지만 기숙사 바로 앞에 트램 정류장이 있어 이동이 편리합니다. 해당 건물은 교환학생이 대부분이라 건물 내에서 친구들을 자주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인실/2인실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2명/4명이 주방과 화장실이 포함되어있는 한 플랫에서 함께 생활합니다. 1인실은 한달에 70만원, 2인실은 50만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신청은 기숙사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호실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1인실은 개수가 한정되어있어 빠르게 마감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11층에서 생활했는데, 발코니에서 보는 풍경이 매우 예뻤지만 엘레베이터가 한대밖에 없고 느려서 별로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기숙사 메인 문은 학생증으로 열고, 플랫과 방은 각각 열쇠를 이용합니다. 저는 막판에 열쇠를 잃어버렸는데, 이 경우에는 플랫 전체의 열쇠를 교환해야하기 때문에 2,000코루나(약 12만원)정도의 비용을 내야 하니 꼭 열쇠를 잃어버리지 마세요.. 세탁기나 기숙사 시설은 자체 사이트를 통해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플랫에 문제가 생긴 경우에도 해당 사이트에 글을 작성하면 2-3일내로 고쳐주셔서 생활하기 편리했습니다. 또한 리셉션이 24시간 운영되어 편리했습니다. 저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근처 University hotel 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장기 짐 보관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3) 생활 및 기타 우선 체코는 유럽 중에서도 물가가 저렴한 편입니다. 체코에서 고정비용이나 생활비를 절약해서 여행을 많이 다니기 좋았습니다. 외식물가는 한국과 비슷하거나 조금 저렴한 정도이지만, 마트 물가가 저렴합니다. 특히 고기, 과일 등 신선식품이 저렴해서 요리해서 먹기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맥주가 정말 저렴하고 종류 또한 다양합니다. 교통도 매우 편리합니다. 트램, 지하철, 버스 중 주로 트램을 이용하게 되는데 기숙사에서 시내를 잇는 트램이 24시간 운영됩니다. 그리고 학생 대상으로 3개월 무제한 교통권이 2-3만원 정도입니다. 해당 교통권으로 공항까지 커버가 돼서 매우 편리했습니다. 장거리는 Rejiojet이나 Muj vlak(체코 철도청) 어플을 사용하면 학생 할인을 받아 근처 국가들로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럽의 중앙에 위치해있어서 여행다니기 매우 편리합니다. 저는 목요일~월요일 공강을 이용하여 한달에 2-3번정도 여행을 다녔습니다. 위치가 좋아서 웬만한 국가는 기차 또는 버스로 이동하며 다녔습니다. 또한 기숙사에서 15분, 30분 거리에 중앙역과 버스터미널이 있어 좋았습니다. 통신 관련해서는 대부분 보다폰을 사용하며, EU지역(매달 70GB)이 포함된 무제한 요금제가 한달에 4만원 정도입니다. 기숙사와 학교에서는 eduroam 와이파이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제가 파견될 때는 학부생 중에 저 한명이 파견되어 걱정이 많았는데, 다른 대학교에서도 1~2명씩 파견이 되어 총 한국인이 6명 정도였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미리 연락해서 갔는데, 비자, 수강신청, 기숙사 등을 같이 준비해서 훨씬 수월했습니다. 프라하는 도시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까를교 근처와 공원에 올라가서 보는 야경은 여러 번 봐도 질리지 않았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구시가지 광장 전체가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꾸며지는 데 트리가 정말 크고 예쁩니다. 유럽은 12월 초부터 크리스마스마켓이 열립니다. 한 도시에 4~5개, 많으면 10개까지도 열리기 때문에 기말고사가 있지만 최대한 각국을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독일, 오스트리아 등이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다만, 아마 교환학생 생활을 하다 보면 택배를 보내거나 받을 때가 생기게 되는데 우체국에서 영어로 소통이 잘 되지 않습니다. 중앙 우체국에는 영어가 가능한 직원분이 계실 때도 있었는데 매번 다른 것 같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체코로 택배를 보낼 때 내용물 확인을 하고 관세를 붙이는 경우가 많으니 꼼꼼히 검색해서 기입하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체코에서 한국으로 택배를 보내는 건 다른 유럽에 비해 저렴합니다. 여행하기 좋은 위치와 물가를 제일 중요하게 두고 체코를 선택했는데, 그 외에도 너무 좋은 점이 많았습니다. 같이 간 친구들 모두 학생이 살기 좋은 도시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저는 저는 이런저런 걱정이 많아 잡동사니들을 엄청 많이 챙겨갔는데 생각보다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많았습니다. 특히 저는 여행을 많이 다니게 되면 이것저것 기념품을 많이 사게 되서 막판에 짐이 너무 많아 고생하였습니다. 옷도 저렴 한 스파 브랜드가 많아서 가서 사서 입어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챙겨가서 잘 사용했던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기장판: 체코 겨울은 생각보다 춥기 때문에 가져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안 가져갔는데 현지에서 전기담요를 구매하여 전기장판처럼 사용하였습니다. -욕실용 슬리퍼: 유럽 대부분 화장실이 건식이라 파는 곳을 못봤습니다. -전자레인지 가능 보관용기, 주방가위: 나머지는 이케아에서 구하기 쉬웠습니다. -고춧가루, 참기름, 블럭국: 라면, 간장 같은 건 생각보다 현지에서 구하기 쉬웠고, 가격도 적당했는데 저것들은 비싸기도 했고 블럭국은 파는 데를 못봤습니다. -휴대용 커피포트: 기숙사에는 그 전 사람이 남겨놓지 않은 경우 없고, 유럽은 석회수 때문에 호텔 등에 구비되어있는 커피포트가 지저분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밥솥: 한식을 좋아하신다면 햇반보다 밥솥이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쌀은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데 식감이 특이한 게 많으나 스시 라이스가 제일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부피와 무게를 많이 차지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트래블월렛/트래블로그/신용카드: 트래블월렛은 환전 가능한 통화가 다양하고, 해외에서 앱 실행속도가 빠릅니다. 트래블로그는 은행 어플이라서 속도가 매우 느렸습니다. 트래블로그는 수수료가 면제되는 통화가 더 다양하고, 분실한 경우 해외긴급배송이 가능합니다. 또한 공항 등 신용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한경우가 있기 때문에 다양하게 준비해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여러 인증서들을 미리 준비해가야 불편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유럽 대부분 카드결제가 가능해서 현금은 필요한 정도만 환전해서 가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단, 체코는 현금만 받는 가게들이 꽤 많이 남아있는데 위 카드들로 은행 ATM에서 수수료 없이 현금 인출이 가능해서 문제 없었습니다. 이 외에는 중요 서류들을 2-3부씩 프린트해서 갔고 혹시 몰라서 여권사진을 여러 장 챙겼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필요한 서류만 준비해간다면 비자를 받는 데 문제는 없지만 시간이 한달 반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입학허가서가 나오자마자 최대한 빨리 비자를 신청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험은 비자를 받기 위해 현지 보험을 필수적으로 가입해야합니다. 6) 파견교 소개 VSE는 체코 시내에 위치한 경영경제 단과대학입니다. 학교는 프라하 중앙역 바로 뒤에 위치해있으며, 캠퍼스는 작습니다. 제가 파견된 학기는 총 교환학생이 4-500명 정도로 교환학생을 위한 수업, 행사, 시스템 등이 잘 되어있었습니다. 또한 신청하면 버디가 매칭되는데, 어떤 버디가 매칭되느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저와 제 주변 친구들의 버디는 정말 친절하고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ESN이라는 단체에서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한 행사가 거의 매주 열리기 때문에 친해질 기회도 매우 다양합니다. 국제실에서는 파견 이후 해야하는 절차에 대해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고 필요한 서류 또한 빠르게 보내주셔서 매우 편했습니다. 체코도, VSE도 워낙 파견 후기가 적어서 걱정했지만 정말 행복했던 한 학기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Europe][Germany] University of Mannheim 23-2 강언우

2024.01.31 Views 101

안녕하세요. 2023년 2학기 독일 University of Mannheim에 파견되어 독일에서 한 학기 생활한 18학번 강언우입니다. 교환학생 파견 확정 후 출국을 준비하는 과정, 혹은 파견교를 결정하는 과정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체험 수기를 씁니다. 먼저, 만하임 대학은 이미 경영대에서도 오랜 기간 학생을 파견해왔고, 국제처에서도 여러 명의 학생이 함께 파견되며, 다른 한국의 대학에서도 많은 학생이 파견되는 협정교입니다. 따라서 경영대학 홈페이지,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그리고 같이 파견되는 학생들로부터 매우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만하임 대학은 교환 학생들에게 파견 전, 파견 중, 파견 후에 걸쳐 정말 친절하게 정보를 제공합니다. 만일 파견이 확정되었다면, 만하임 대학에서 안내하는 대로 같이 파견되는 학우들과 차근차근 준비하시면 큰 문제 없이 만하임에서 생활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만하임 경영대학으로 파견되는 우리는 대부분 경영대학 학부 수업을 들어야 하며, 조건을 만족한다면 석사 과정 강의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타 단과 대학의 강의도 수강할 수 있는데, 전공 구분 없이 수강 가능한 타 단과 대학의 강의는 과목 조회 화면에서 따로 카테고리가 분류되어 있습니다. 만일 희망하는 과목이 해당 목록에 없다면, 단과대에 따로 연락해서 수강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미디어학부 이중 전공 중이라 대부분은 경영대학의 과목을 들었고, 일부 미디어 단과대의 과목을 수강하였습니다. 수업의 형태도 다양한데 가장 특이한 점은 Intensive course입니다. 며칠 안에 집중해서 한 학기 수업을 마치는 형태입니다. 아마 경영대에 파견되는 학생이 워낙 많다 보니 그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대학에서 마련한 제도 같습니다. 학생으로서는 잘 활용한다면 짧은 기간에 학점을 취득하고, 학교 밖에서의 배움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습니다. 수강 신청은 만하임 대학에서 안내하는 절차에 따라 신청하면 됩니다. 수강 인원의 제한이 있는 과목은 추첨이 진행되니 여유 있게 과목을 담고, 수강 신청 결과에 따라 철회하시기를 권합니다. 다음은 제가 수강한 과목과 간략한 소개입니다. -MKT 354 Marketing Strategy, MKT 353 Brand and Product Management, MKT 351 Marketing Management Decisions 모두 Intensive Course입니다. 한 교수님께서 세 과목을 학기 초에 이어서 진행하셨습니다. 그렇다 보니 연결되고, 반복되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전반적인 내용은 경영 전략 관점에서 마케팅을 다루고 있으며, 세부적인 마케팅 방법론도 다뤄졌습니다. 평가는 교수님의 수업 자료를 바탕으로 한 시험으로 이뤄졌습니다. -MAN/FIN 363 Introduction to Research Methods Intensive Course입니다. 연구 방법론에 대해 배우고, 한 논문을 선택하여 해당 논문의 연구 과정을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과제입니다. -MKW 342: From Folk Devils to Fake News: Media and Moral Panics 미디어학부의 정규 강의입니다. 미디어에서 벌어지는 도덕적 공황에 관해 사례 중심으로 배우고, 강의실에서는 계속 토론이 이뤄집니다. 학기 말에는 교육 분야에서 Chat GPT와 관련하여 벌어지는 도덕적 공황을 분석하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저는 모두 영어 강의를 수강했고, 일부 강의는 고려대학교 기준 2학점에 해당했습니다. 관련하여 학점 변환 시 영어 강의 개수 인정이 어떻게 되는지 파견 전에 여쭤봤는데, 본교 학점으로 변환 후 3학점 이상일 경우 모두 1개의 영어 강의로 인정하고, 3학점 이하일 경우에는 여러 과목을 합쳐서 영어 강의 개수를 인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졸업을 위해 영어 강의 수강이 더 필요하시다면 사전에 계산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2) 기숙사 저를 포함한 고려대학교에서 파견된 모든 학생, 그리고 한국에서 파견된 거의 모든 학생이 Ulmenweg 기숙사에 거주했습니다. 기숙사도 만하임 대학에서 안내하는 대로 신청하시면 큰 문제 없이 배정받게 될 것입니다. 고려대학교에서 파견된 학생 중 방을 배정받지 못해 따로 사설 기숙사를 구한 학생은 없었습니다. 제가 사용한 기숙사는 6명이 각자 1인실을 사용하고, 주방과 욕실을 함께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다른 학생들도 비슷한 형태의 플랫에서 지냈습니다. 한국 학생들이 같은 플랫에 거주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만일 자신이 낯선 환경에서 초기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편이라면 한국인 학생과 같은 기숙사에 배정되도록 요청할 수 있을 것이고, 더 많은 외국인 친구들과 생활하고 싶다면 요청 사항에 그렇게 기술하시면 됩니다. 층수, 플랫 구성 등을 구체적으로 요청하면 되도록 반영해주는 것 같으니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적극 요청하시기를 권합니다. 여러 명이 사용하는 플랫이지만 대부분 학생이 깔끔하게 사용하고, 욕실과 주방은 꾸준히 청소해주시는 분이 오시기 때문에 깔끔한 상태가 유지됩니다. 제가 지냈던 플랫은 서로 도울 일이 있거나 의논할 일이 있으면 그룹 챗에서 원만하게 이야기했습니다. 플랫에 따라 플랫 메이트들이 아주 가깝게 지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니 공용 공간을 공유한 거주 경험이 없더라도, 외국인들과 함께 지내는 것이 처음이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도구는 서비스 패킷이라는 이름으로 학교에서 사전 판매하며, 신청했다면 도착했을 때, 자신의 방에 비치되어 있을 것입니다. 저는 매우 유용하게 사용했고, 더 필요한 것은 이케아와 가까운 마트에서 보충했습니다. 하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는 제품이 포함되어 있기도 했고, 한국으로 돌아올 때 처리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만일 이전 학기에 파견된 학생과 연락이 닿을 수 있다면 저렴한 가격에 넘겨받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 여부 만하임 대학에서는 Buddy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교환 파견 전 대학이 전달하는 정보에 포함되어 있으며, 그 가운데 신청 여부를 묻는데 신청하시기를 추천합니다. 교환학생 파견 전에는 살아온 배경도, 언어도, 생각도 다른 외국 친구들과 가까운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배정된 버디 친구와 정말 자주 만나고, 여행도 같이 다니면서 외국인과도 가까운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제 버디는 한국으로 교환 학생을 왔던 독일인 친구여서 같이 대화를 나누기 편했고, 제가 독일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주었습니다. 물론 어떤 버디가 배정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같이 파견된 친구 중에 버디와 친밀하게 지내는 경우도 있었지만, 연락이 어렵거나 몇 번 만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버디라는 이유만으로 만날 수 있고, 또 현지 생활과 문화를 친절히 알려주는 친구를 만난다면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독일과 만하임에 고려대학교 교우회가 있다는 것은 확인하지 않았고, 그래서 존재를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만하임에는 고려대학교 혹은 한국의 다른 대학을 졸업하고 석사 혹은 박사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또한, 가까운 프랑크푸르트, 넓게 보면 뮌헨이나 베를린에도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외국에서 근무하고 계신 선배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Linked In에서 고려대학교 등을 키워드로 검색해서 독일에서 생활하고 있는 선배님이 계신다면 용기 있게 연락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외국에서는 어떻게 일하고 또 살아가는지 들을 귀한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c. 물가 식비는 체감 상 외식 물가가 한국보다 비싸고, 마트 물가는 한국보다 저렴했습니다. 그래서 마트를 많이 갔고, 요리도 자주 해먹었습니다. 기숙사 가까이에 마트가 여러 종류가 있어서 다들 그 사이에 비교도 해보고 나름의 단골 마트를 정해가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시내에는 고아시아라는 아시아 음식재료를 파는 가게가 있는데 한 달 한번 정기적으로 세일을 하는 날이 있고, 평소에는 학생 할인이 있으니 알뜰하게 생활하는 데 참고하세요. 생활용품은 전반적으로 한국보다 저렴한 것 같습니다. Ulmenweg 기숙사와 조금 떨어진 거리에 Scheck-in이라는 마트가 있는데, 정말 없는 게 없고 또 가까이에 DM도 있으니 산책 삼아 구경 한번 가보세요. 그리고 학교에서 제공하는 운동 프로그램이 무료나 저렴한 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체험해볼 수 없었던 종목의 운동을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기숙사 가까이에 암벽 등반장도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가보시기를 권합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독일 정부에서 외국 학생에게 제공하는 장학금이 있는 것으로 알아서 만하임 대학에 문의했으나 해당 사항이 없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혹시 변동 사항이 있을 수 있으니 학교에 문의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에 친절하고 빠르게 답변을 해준다는 것이 만하임 대학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관련 장학금에 관심이 있다면 아시겠지만, 한국에서 교환학생 파견되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몇 가지 장학금을 잘 준비해서 지원하신다면 해외에서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기숙사, 수강신청 등 대부분 준비 사항은 학교에서 공지하는 것을 꼼꼼히 읽고, 함께 파견되는 친구들과 더블 체크하면 문제없이 진행됩니다. 물론 저도 찬찬히 돌아보면 학교에서 전달하는 절차를 수행했음에도 잘 신청이 되었나 확신이 들지 않고, 불안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말씀드린 것처럼 꼼꼼히 안내 사항을 확인하고 그 절차에 따른다면 대체로 잘 진행됩니다. 다르게 말하면, 그만큼 메일을 자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준비물은 한국에서 모든 것을 챙겨 가려고 하면 독일까지 가는 데 너무 힘이 듭니다. 독일에도 아마존이 있고, DHL이 있습니다. 나중에 계절이 바뀌어서 옷가지가 더 필요하거나, 필요한 물품이 생기면 한국으로부터 (예상보다 간편하고 편리하게)택배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소모품들은 거의 다 나중에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고 적당량 챙겨가시는 것을 권합니다. 약이나 사용하던 화장품 등 당장 필요한데 독일에서 구하기 어려운 것을 중심으로 짐을 챙기는 것을 권합니다. 오히려 제가 교환 학생을 마치는 지금 준비해가길 잘했다 싶은 것은 ‘교환 생활에서 얻어 올 것을 정리한 목록’입니다. 교환 학생 기간은 어느 때보다도 제가 해야 하는 일이 적었던 기간입니다. 그래서 몸과 마음에 여유가 있었고, 하고 싶었던 일로 일상을 채울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그럼에도 고학년에, 초과학기를 감수하면서 교환 학생 파견을 결정했기 때문에 그래도 이 시간에 무언가를 얻어오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환 학생 파견 전, 독일에서 생활하고 유럽을 여행하며 건져올 것을 무엇이 되어야 하나 고민하고 목록을 적어두었습니다. 교환 학생 기간 중 한 번쯤은 내가 이 멀리 무엇을 찾아왔지, 오늘 하루는 무엇으로 채워야 하지 하는 일종의 막연함이 드는 순간이 있는데 그럴 때 이 목록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록 계획했던 모든 것을 얻지는 못했지만, 덕분에 긍정적인 마음으로 한 학기 잘 생활할 수 있었고, 또 계획에 없었지만 얻은 무언가도 많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환 학생 파견이 결정되었다면 며칠을 들여서 이 고민을 하고, 정리해보시기를 권합니다. 5) 보험 및 비자 a. 보험 Expatrio를 통해 TK 공보험에 가입했고, 함께 파견된 친구들도 다들 비슷한 선택을 했습니다. 저는 혜택을 받은 것은 없습니다만 각자 상황에 따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있으니 활용하세요. b.비자 만하임은 비자 없이 파견되어 레지던스 퍼밋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발급 과정이 순탄치 않습니다. 학생마다 편차가 정말 컸습니다. 저는 필요한 모든 서류를 꼼꼼하게 챙겨 일찍 제출했음에도 발급 연락을 받지 못했고, 사무소에 물어보니 제 서류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는 둥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결국에서 전체 서류를 다시 준비해서 제출했고, 여러 번 찾아가서 요구한 끝에 거주 허가를 받아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안내대로 서류를 잘 챙겨서 제출하시되 발급이 빠르게 진행되면 운이 좋았구나 기뻐하시고, 빠르게 발급되지 않더라도 나만 그런 것이 아니구나 위안 삼으시기를 바랍니다. 레지던스 퍼밋이 없더라도 생활에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레지던스 퍼밋이 없으면 사실상 문제가 되는 것은 여행인데, 처음 여행을 계획하실 때 레지던스 퍼밋이 제때 발급되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시고 계획을 짜신다면 학기 후반 마음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6) 파견교 소개 한 학교만을 경험할 수 있기에 만하임 대학이 다른 대학에 비해서 어떠한가는 말할 수 없으나, 단지 제가 느꼈던 것은 만하임 대학이 교환학생으로 지내기에 무엇보다 괜찮은 학교이고, 만하임이라는 도시 또한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전 세계에서 교환 학생을 오랜 기간 받아 온 경험치가 만하임 대학의 담당 부서와 연락을 취하거나, 학교에서 개최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마다 느껴졌습니다. 대학이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고, 또 계속해서 그것에 대해 고민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만하임 대학을 선택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하임은 학교 밖에서도 다양한 국가에서 온 사람들이 나름의 방식으로 섞여 살아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배울 게 많았습니다. 교환 학생 파견 자체의 의미에 대해서도 한번 정리해보자면, 저에게 교환 학생 기간은 두 가지 확신을 얻은 시간입니다. 먼저, 저에 대한 확신을 얻었습니다. 평생 한국에서만 자라왔기에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혼자 숙소를 정하고, 교통권을 끊어서 길을 찾아다니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같이 밥 먹으면서 “어느 곳에 가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겠다”하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저 자신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하고 있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한국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던 제 모습을 마주하기도 하고, 환경이 바뀌어도 잃어버리지 않는 저의 성질이 무엇인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저 자신에 대한 높은 수준의 이해는 제 앞에 놓일 수많은 선택에서 제가 더욱 저다운 선택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분명 어려움도 있었지만, 좋았던 기억이 정말 많아 교환 학기가 끝나는 것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만큼, 딱 그만큼 교환 학생을 오기로 한 결정이 잘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교환 학생으로 파견될 학우 분들도, 혹은 어떠한 이유로 교환 학생 파견을 포기한 학우 분들도 각자 자리에서 자신에 대한 확신을 얻는 경험을 해나가시기를 기원합니다. 경영대학 국제처 선생님들을 포함하여 교환 학생 기간 제 세상이 넓어질 수 있도록, 그리고 그 끝에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며 수기를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urope][France] ESCP Europe 23-2 석한별

2024.01.30 Views 116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 수강신청 시즌이 되면 교환학생 담당 선생님께서 과목 리스트를 보내주십니다. 그 후에 포털에서 수강신청을 스스로 합니다. 하지만 이는 선착순은 아니며, 추후에 이 수업에 ACCEPT되었는지 여부를 메일로 받습니다. (수업 정원이 꽉차면 못듣는 경우도 꽤 있음) - 수강신청 정정은 특정 양식에 따라 워드 파일에 직접 컴퓨터로 작성한 후, 담당 선생님에게 제출하는 방식입니다.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기회가 한번 있습니다. 또한, 추 후에 교수님 재량으로 수업 드롭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 저희 학교는 기숙사를 따로 제공하지 않습니다! 대신 Shuffle이라는 교환학생 도우미 단체 및 escp 포털에서 자취방/쉐어하우스 관련 안내가 잘 되어 있습니다. (친구들을 보니 파리 시내 자취방은 적게는 700유로부터 많게는 1500유로까지 달에 지불합니다.) - 저는 프랑스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을 이용했습니다. 한국관 홈페이지에 공고가 뜨면 신청해야 합니다. 1인실 14m2 방 한달에 630유로 지불했습니다. 파리의 남쪽 중에서도 교외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만, 파리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RER B 지하철과 T3 트램이 있어 파리 시내를 가기에는 편리했습니다. 다만, ESCP에 파견되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게, 최근 ESCP 캠퍼스가 CHAMPERRET(개선문보다 북서쪽에 위치)지역으로 옮겨서 한국관과 매우 멀었습니다. 지하철 및 버스로 최소 환승 2번, 편도로 1시간 정도 걸리니 이 점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b) 파리 국제 대학촌에 대하여 - 외식: 국제 대학촌 내에 crous 식당이 있어 학생들은 5유로 안밖으로 밥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파리 국제 대학촌 근처에는 밥을 먹을만한 식당이 많지는 않습니다. - 요리: 각 층마다 하나씩 주방이 있습니다. 주방이 꽤 크고 식탁도 있어 한국관 학생들이 두루두루 모여 밥을 함께 먹기도 합니다. - 방: 테라스가 있는 방이 있고, 없는 방이 있습니다. 안에 냉장고, 침대, 책상이 기본으로 있어 살기에 편리했습니다. 또한, 화장실도 공용이 하니라 혼자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점도 좋았습니다. - 편의 시설: 무료 헬스장, 커뮤니티 공간 등이 있습니다. 커뮤니티 공간에서는 가끔 크리스마스 파티, 한식 파티 등이 개최되어 한국관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누릴 수 있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 Shuffle이라는 단체가 있어 교환학생 간 친목 모임(바토무슈, 치즈 체험, 크리스마스 마켓 등등)을 개최해줍니다. 하지만 고려대학교 처럼 교환학생과 자교학생 간 1대 1 매칭 시스템은 없어 그 점은 아쉬웠습니다. b) 물가 - 한달 생활비: 주거, 교통, 통신, 음식을 모두 포함하여(여행은 제외) 달마다 200만원은 소비했습니다. 외식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 했습니다. - 음식: 외식 물가는 정말로 비쌉니다. 서울 청담동에서 먹는 정도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냥 평범한 레스토랑이라도 음료와 함께 시키면 인당 3~4만원을 호가합니다. 따라서 외식보단 직접 요리를 해 먹는 것을 추천하는데, 그 이유는 장바구니 물가는 한국의 0.8배 수준으로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과일과 유제품 등이 가격이 쌌습니다. - 교통: 전 지하철은 나비고를 매달마다 갱신해서 사용하였으며, 그 외에도 TGV MAX라는 프로그램을 구독하여 프랑스의 TGV기차를 통해 무료로 프랑스 국내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교통비는 매달 160유로 가량을 지불했습니다.(나비고 80유로, TGV MAX 약 80유로) - 통신: 휴대폰 요금은 FREE MOBILE을 이용했으며, 달마다 13유로를 지불하면 무제한 요금제를 쓸수 있습니다. 또한, 해외여행 시에도 사용할 수있는 데이터를 달에 18기가 가량을 제공받으므로 편리했습니다. - 의류: 의류의 가격은 브랜드마다 다르겠지만, 한국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비싼 정도입니다. 저는 옷을 살때 파리의 빈티지샵을 많이 이용했는데, 왜냐하면 높은 퀄리티의 옷을 싼 가격에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c) 파리의 치안 생각보다는 안전했습니다. 일부 지역(씨테 지역, 가르드노드 근처, 몽마르트 뒷골목 등등)을 제외하면 관광객과 유동인구가 많아 크게 무섭다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소매치기는 저는 한번도 안 당했으나, 제 주변 친구들 3명 중 1명 정도는 소매치기를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소매치기를 안 당했던 비결은 휴대폰과 손목을 연결할 수 있는 스트랩과 지퍼로 잠글수 있는 크로스백의 사용이었습니다. 또한, 소매치기에 대비하여 바로 쓸수있는 공기계를 추가로 미리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 포털에 관련 안내를 본 적이 있습니다만, 이용하지 않아 잘 모릅니다 e)파견국가의 교우회 - 잘 모르겠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 CAF 및 아멜리 준비: 프랑스 정부는 프랑스에 온 타국의 유학생에게도 주거비를 일부 지원해줍니다. 해당 혜택을 위한 서류 제출의 일환으로, 한국에서 기본 증명서와 가족관계 증명서를 미리 공증해간 후에, 프랑스 대사관에서 번역을 하는 작업을 거쳤습니다. 먼저 아멜리(우리나라 건강보험과 비슷)에 승인되어 사회보장번호를 받은 후에 CAF에 신청하는데, 저는 이 모든 과정이 2달이 넘게 걸렸습니다. 과정이 너무 어렵고 오래 걸려서 처음에는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그래도 월세의 30%가량을 달마다 받으니 교환학생 생활에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 각종 행정 서류: 보험 서류, 비자 및 여권 사본, 파견교 등록 증명서, 체류증 사본, 기숙사 증명서, 공증 서류 등등은 미리 2부씩 인쇄해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5) 보험 및 비자 - 아멜리: 우리나라의 건강보험과 비슷합니다. 아멜리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고 승인되면, 사회보장번호를 받게 됩니다. 추후 프랑스의 병원 이용시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ADH 집보험 및 유학생 보험은 필수입니다. 가격을 비교해가며 가장 가격이 합리적인 옵션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비자: 먼저 캠퍼스 프랑스에서 승인을 받은 후에, 대사관에서 정식으로 비자를 받습니다. 6) 출국 직후 해야 할 일 - 체류증 신청 비자를 받은 후 프랑스에 입국하여 정식으로 프랑스에 체류하겠다는 증명서를 신청하는 과정입니다. - 공증 서류 번역하기 추 후 CAF신청 시 필요합니다. 한국에서 미리 기본증명서과 가족관계 증명서를 대사관에서 공증 받은 후에, 해당 서류를 프랑스 입국 후 주불한국대사관에서 번역을 하셔야 합니다. - 프랑스 계좌 개설 저는 BNP PARIBAS로 개설했습니다. (한국관 근처에 있음) 학생들을 대상으로 계좌 유지비 무료 혜택 / 80유로 즉시 지급 등의 이벤트를 하고 있어 좋았습니다. 다만, 가입 및 해지 등에 행정절차가 복잡하므로 N26 및 레볼루트 등의 인터넷 뱅킹 전용 계좌를 개설하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프랑스 통신사 가입 FREE 통신사 가게에 찾아가 가입하면 됩니다. 교외지역이나 지하철에서는 인터넷이 잘 터지지 않고 추후 해지시 손편지를 써서 제출해야 하므로 크게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 아멜리 및 CAF 신청 위에 더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6) 파견교 소개 - 학교 수업 수준: MASTER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업이라 수준이 높습니다. 그리고 같이 공부하는 학생들도 수준이 높아 학업적 성취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만 15ect의 일부 수업은 한달만에 끝나는 특성 때문인지 깊게 배우지 못하고 끝나버리는 경우도 많아 아쉬웠습니다. - 학교 수업 스케줄: 대부분의 수업들이 일주일에 한번, 3시간 수업을 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3개월 동안 진행되는 30ects수업, 1개월 반동안 진행되는 15ects 수업이 있어 학기 중 스케줄 관리가 편리했습니다. 저는 특히 9월부터 10월까지는 수업이 월요일밖에 없었어서 나머지 요일들을 유럽 국가 여행에 사용했습니다. - 건물 및 시설: 1. 건물: 현대식 건물입니다. 전반적으로 고풍스러운 파리 시내 건물들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릅니다. champperet에 위치한 해당 건물은 escp 학생 외에도 2개의 다른 학교 학생들과 같이 쓰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2. 카페테리아: 가격이 저렴한 카페테리아가 2개 있습니다. 식사가 되는 메인 메뉴 뿐만 아니라 각종 디저트 및 전식도 싼 가격에 제공합니다. escp 전자 학생증 내에 돈을 충전하여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특정 층에는 빵과 커피를 파는 간단한 카페도 있어 간단히 식사 때우기 좋습니다. 3. 도서관 및 스터디 시설: 각 층마다 스터디 라운지는 있으며, 건물 5층에 도서관이 있습니다. - 수업 추천 1. CUSTOMER VALUE MANAGEMENT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학우분이라면 추천합니다. CRM에 관한걸 깊게 배우는 수업인데, 고객의 생애 가치를 측정하는 방법부터 지갑몫을 조사하는 방법론까지 다양하게 다루는 수업입니다. 100%온라인 방식의 수업입니다. 해당 수업은 케이스를 보고 분석하는 개인 과제 하나, 팀플 과제 하나가 있습니다. 팀플 과제가 꽤나 까다로우므로 팀원을 잘 만나는 운이 중요합니다. 2. EUROPE DOES MATTER 교환학생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수업입니다. 또한, 유럽에 대한 것을 비즈니스, 역사, 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다루는 수업이기에 유럽이라는 시장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학기 중 팀플이 하나 있는데, 경영 전략 팀플과 유사하게 진행됩니다. 또한, 학기말에 치는 기말고사는 굉장히 지엽적으로 나오므로 이 점 유념하며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3. Investigate the silver target 굉장히 다양한 학생들이 듣는 수업 중 하나입니다. 시니어 고객을 타겟으로 상품을 출시하거나 마케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시니어 고객의 특성을 기반으로 한 기업 브랜딩 전략을 발표하는 팀플도 있습니다. 학기 말에는 기말 고사도 있는데, 시험 내용은 평이한 편입니다 4. ME-BUSINESS 15ECT 수업이라 한달 정도만 수업한 것이 정말 아쉬웠던 수업입니다. 커스터마이제이션 비즈니스에 대해 소개하는 강좌인데, ME-BUSINESS를 실제로 구현하는 방법론은 배우지 않고 ME-BUSINESS의 예시 및 특징과 같은 간략한 소개로 그친 수업이라 아쉬웠습니다. 학기 말에 치는 시험은 A4한 페이지를 꽉채우는 서술형 시험인데, 문제는 딱 한문제가 나왔습니다. 크게 따로 공부를 하지 않고 수업시간 들은 것만으로도 쓸 수 있었던 쉬운 시험입니다. 5. INTERNATIONAL BUSINSS AND HUMAN RIGHTS 국제적인 노동 문제, 노동법을 침해한 사례 등을 배우는 수업입니다. 처음에 이 강좌를 신청할 때는 국제 환경에서 펼쳐지는 HRM의 다양한 이슈들을 사회적인 관점에서 배울 기대로 신청했으나, 막상 수업 내용은 상당히 법 위주의 수업이라 다소 지루했습니다. 수업 중간 중간 Discussion이 많습니다. 팀플은 노동법 침해 관련 판례를 분석하는 내용을 다룹니다. 6. Strategic personal branding 해당 수업은 해외 취업을 염두하는 학생에게 추천하는 수업입니다. 링크드인을 다루는 방법부터 영어 CV 및 COVER LETTER 작성 법, 면접 스피치 방법 등을 배웁니다. 수업이 소규모로 진행되어 상당히 가족같은 분위기였습니다. 과제 하나, 발표하나로 성적을 평가하는데, 과제는 Cover letter을 작성해보는 것이고 발표는 2분 스피치를 하는 것입니다.

[NA][USA] University of Florida 23-2 이은지

2024.01.25 Views 135

안녕하세요, 2023-2학기에 University of Florida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이은지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잔디밭으로 달려가 햇살 아래에서 친구들과 피크닉을 하고, 루프탑에서 아름다운 선셋을 감상하고, 조금만 차를 타고 나가면 야자수와 물을 볼 수 있었던 플로리다가 벌써 그립습니다. 체험수기를 각각 5번 이상씩은 정독했을 정도로 지원할 때와 생활할 때 체험수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기에, 저의 체험수기가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교환교 선택이유 University of Florida는 Orlando에서 두 시간 정도 떨어진 Gainesville에 위치한 학교입니다. 학생들의 애교심이 굉장히 강하며 학교 주변이 캠퍼스 타운입니다. 올해 미국 공립대에서 1위를 하였으며, 미국 전체 대학 중에서도 순위가 높은 편입니다. 저의 교환학생 목표는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1) 미국 학교 현지 생활 경험 2) 다양한 국적의 친구 사귀기 3) 여행 따라서 저는 해당 학교가 학생들을 위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하는지, 교환학생이 많은지, 여행을 다니기 좋은 위치인지를 고려하여 교환교를 선택하였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확고한 뜻이 있었고, 사계절 내내 따뜻한 나라의 날씨와 바이브를 경험해보고 싶어 미국 서부와 남부쪽 학교들을 지원하였습니다. University of Florida는 저의 목적에 부합하는 학교였습니다. 캠퍼스도 너무 예뻐서 화창한 날씨에 캠퍼스를 걸어다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고, 학교 측에서 정말 많은 행사를 열어줘서 심심할 틈이 없었습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시라면 Football 경기를 제외한 모든 스포츠 경기(volleyball, basketball 등)가 무료이니 좋은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저는 큰 관심은 없었는데도 미국 하이틴 영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분위기가 좋아 경기를 종종 보러갔습니다. UF는 미국 캠퍼스 라이프를 제대로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게 정말 추천드립니다. 교환교마다의 장단점이 있어 본인의 교환학생 목표와 우선순위를 잘 생각해보고 고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 수강신청 및 수업 경영대 수업은 hybrid가 대부분입니다. 초반 한 달은 열심히 수업을 갔지만 강의실이 텅텅 비어있어서 집중이 되지 않아 나중에는온라인으로 들었습니다. 수강신청은 담당자에게 이메일이 오면 듣고 싶은 과목을 보내면 담당자 분께서 신청을 해주십니다. 대부분 하이브리드이다보니 정원이 넉넉해서 듣고 싶은 강의는 웬만하면 다 들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정정기간에도 과목을 어렵지 않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저는 UF 기준으로 16학점을 들었고 같이 파견 간 교환학생들 모두 그정도 들었는데 온라인이라서 큰 부담 없이 적당했습니다. Introduction to Retail Systems and Management (4학점) 미국의 소매업에 대해 배우는 강의입니다. 큰 기대를 가지고 신청한 강의였지만 강의가 지루하고 수업을 통해 배우는 게 없다고 느껴져 흥미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시험 공부를 하면서 미국 유통에 대해 배울 수 있어 괜찮았습니다. 시험과 과제 모두 난이도가 쉬운 편이라 부담 없이 수강하기 좋습니다. Real Estate Analysis(4학점) 학습량도 난이도도 이번 학기에 들은 강의 중 가장 높았던 강의입니다. 건물 가치 평가 등 부동산 전반에 대해 배우는 강의입니다. 헬강이자 명강이기에 부동산에 관심 많으신 분이라면 추천드려요. 재무용 계산기가 필요하지만 lib west에서 대여할 수도 있습니다. International business(4학점) 국경이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Capsim을 이용한 팀프로젝트가 매주 있습니다. 미국에서 팀플을 꼭 경험해보고 싶었기에 만족스러운 강의였습니다. 교수님께서 다양한 나라에 대해 PESTEL 분석을 해주시는데 나라별 정치, 경제, 문화 차이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Extra credit도 많이 주어지고 과제와 시험도 피피티에서 주로 나와서 쉽습니다. 팀플이 귀찮은 거 말고는 꿀강이에요. Introduction to Information systems(4학점) 경영정보시스템 강의입니다. 평소에 꿀강보다는 명강파지만, 교환생활에서 꿀강하나 있으니 정말 편하고 좋았습니다. 엑셀이랑 엑세스 실습하는 강의인데 쉽고 부담 없는 강의였습니다. Acting for non-majors(3학점) - 청강 미국에서 acting 수업을 들어보고 싶었지만 월수금 오전 수업을 늘 출석할 자신이 없었고 전공 학점을 채워야 했기에 교수님께 부탁드려 청강을 했습니다. 전공 학점에 대한 부담이 없는 분이라면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15명 정도의 소규모 강의로 monologue acting도 하고, partner와 acting도 하는데 정말 이곳에서만 경험해볼 수 있는 수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기숙사 이번 학기는 예외적으로 학교 측에서 1년 파견 교환학생들에게만 기숙사를 제공해준 것 같습니다. 저희에게도 뒤늦게 메일이 오긴 했지만 이미 집을 다 구한 뒤라, 한국인 네 명은 모두 off-campus에 살았습니다. Hub on campus에 거주하였는데, 네 명이 각 방을 쓰며 주방과 거실을 공유하는 구조였습니다. 신청할 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애들이랑 이야기해보니 이곳이 게인즈빌에서 거의 제일 비싼 곳이었습니다. 한 달에 1000달러인데 8월, 12월은 절반만 거주하더라도 한 달 월세를 전부 내야하고 관리비는 별도입니다. 시설은 깔끔하지만 방이랑 거실은 친구들 초대해서 놀기에는 조금 좁은 편입니다. 정수기랑 세탁기가 방마다 있어 편하고 학교(경영대 건물)랑 가깝다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보증금 관련 문제나, electric fee로도 꽤 많이 청구를 해서 추천드리고 싶진 않아요ㅠ 저는 다른 off-campus사는 친구들 집도 여러 곳 많이 놀러 가봤는데 기숙사 들어가실 수 있으면 기숙사가 제일 좋은 옵션인 거 같습니다. 3. a) 교환 도우미 프로그램 우리학교의 KUBA와 같은 단체로 Navigators가 있고, 경영대 학생만을 위한 KUBS Buddy와 비슷한 단체로 GBS가 있습니다. 체험 수기를 읽어보았을 때 주로 한국인 교환학생들은 GBS에 소속감을 많이 느끼는 거 같습니다. GBS는 주로 미국인 친구들이 행사에 참여하고 Navigators는 교환학생들이 주로 행사에 옵니다. 저는 Navigators event가 더 재밌었고 친구들이 많아 그 단체 이벤트에 더 많이 참여하였습니다. 초반에는 두 단체의 이벤트에 모두 참여하고, 나중에는 흥미가 느껴지는 행사들에만 참여해도 될 것 같습니다. 미국인 친구 집에 가서 캠프파이어로 스모어를 구워먹는 이벤트, Springs랑 Lake wauburg에 함께 가는 이벤트 등이 기억에 남습니다. 할로윈 시즌에는 pumpkin carving도 하고 corn maze & haunted house라고 해서 근교로 나가서 할로윈 장식이 되어 있는 대농장 같은 곳에서 찐 미국의 할로윈을 체험했습니다. b)교우회 KSA라고 한인회가 있지만 저는 굳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플로리다가 한국인이 거의 없다고 들었는데, 저는 그래도 학교 큰 행사들에서 한국인 한 명씩은 꼭 본 것 같습니다. c)물가 미국 내에서는 저렴한 편이지만 기본적으로 한국의 1.5배정도 됩니다. 학교 근처 Publix는 꽤 비쌉니다. 버스나 차타고 trader joe’s 가면 더 저렴하게 좋은 식품들 장볼 수 있어요. 장보는 게 사먹는 거 보다 비용은 확실히 절약되는 것 같습니다. d)파견교 장학금 혜택 교환학생에게 제공되는 혜택은 없는 거 같았고 자세히 알아보지는 않았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크게 비자와 보험, 그리고 예방접종이 있습니다. J1비자를 신청하셔야 하는데, 네이버에 검색하면 자세히 절차를 설명해 둔 블로그들이 많습니다. 빠르게 마감이 되니 여유 있게 신청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방접종과 결핵검사를 해야하는데 저는 역삼 백병원에서 했어요. 유학생들 많이 가는 곳이라서 각 학교별로 어떤 접종이 필요한지 서류도 다 보관되어 있고 해서 편했습니다. 지역 가까우신 분들은 추천드립니다. 보험은 ISP basic을 신청했습니다. 보험을 신청하고 UF측에 waive 서류도 작성해야합니다. ISP basic이 저렴하기는 한데 학기 중에 저는 다쳐서 병원에 갈 일이 있었는데 그 병원 측에서 ISP basic은 적용이 안 된다고 해서 결국 진료 포기했었어요. 혹시 자주 다치거나 아프신 분들은 더 알아보세요. 항공권은 미리 예매하실수록 좋습니다. 저는 항공권 일정을 변경하더라도 편도보다 왕복이 훨씬 저렴하다는 판단 하에 왕복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게인즈빌 공항은 작고 비싸서 주로 올랜도 공항을 이용하게 됩니다. -짐싸기 한국에서 가져가면 좋은 것: 양념, 육수한알, 선글라스, 긴팔 잠옷(플로리다는 따뜻하지만 애들이 에어컨을 세게 틀어서 전 긴팔 잠옷만 입었어요), 친구들에게 줄 한국 선물(저는 한복 디자인 편지지, 카카오프렌즈 양말, 마스크팩, 먹을 것들 챙겨갔어요), 비상상비약, 선크림, 후드집업/가디건, 백팩, 힙색, 칼, 보조배터리, 돼지코, 투명브라끈, 여행용 샴푸/린스/로션 용기(다이소 추천) 안가져와도 되는 것: 드라이기, 고데기, 침구류, 옷걸이, 타올, 바디용 선 스프레이, 수영복 개인적으로 저는 민감성 피부인데도 미국 바디 선스프레이가 편하고 좋았어서 선크림은 얼굴용만 챙겨오셔도 될 거 같아요. 수영복은 한국에서 세 개 가져갔는데 미국에서도 두 개 샀습니다. 미국에 예쁜 수영복이 많아서 하나 정도만 챙겨가도 될 것 같아요. 다만 주로 비키니 위주라서 래쉬가드나 커버업 등은 챙겨오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사실 조금 비싸서 그렇지 미국에서도 다 구매할 수 있어서 짐쌀 때 너무 부담은 안가지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미국 친구들이 옷을 전부 편하게 입는다고 해서 꾸밀 때 입을 옷을 최소한으로 가져갔는데 꽤 후회했어요. 캠퍼스 내에서는 대부분 반팔 티셔츠나 후드티를 입지만 교환학생 친구들이랑 어울리면 놀러갈 때 걔네도 옷 신경 써서 입고 꾸밉니다. 저는 힐이랑 드레스를 아마존으로 몇 벌 주문했습니다. 5. 생활 -게인즈빌 내에서는 버스가 무료에요. RTS 어플로 버스 시간표랑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나름 정확한 편입니다. -친구는 미국인 친구들이랑 주로 어울릴지/ 교환학생 친구들이랑 어울릴지/ 한국인 친구들이랑 어울릴지 개인이 선택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저는 교환학생 친구들이랑 어울렸는데, UF는 아시아계 교환학생이 거의 없고, 유럽에서 온 교환학생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결론적으로는 친해졌지만 유럽 친구들간 네트워크가 꽤나 강해서 초반에 친해지기 쉽지는 않았습니다. -풋볼 게임이 가장 큰 학교 행사입니다. 저는 티켓을 두 번 구매했고, 한 번은 친구 집 수영장에서 스크린으로 봤습니다. 티켓은 주로 Groupme groupchat을 통해 중고 거래를 했습니다. Tailgating이라고 football game 전마다 frat house에서 파티를 개최하는데, 미국애들은 이렇게 노는구나 경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Wells fargo에서 미국 계좌 개설하는 거 추천드립니다. 트레블월렛 카드로 대부분 생활하였지만 결제가 막히는 경우가 한 두 번 정도 있었습니다. wells fargo atm이 학교 내에도 있어 현금이 필요할 때도 유용할 거에요. 풋볼 티켓을 사거나 학교 행사에 참여할 때 zelle로 계좌이체를 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Enson market이 아시안 마트인데, 한식이 그리울 때 장봐서 먹기 좋았습니다. -뷔페식 school cafeteria도 꽤 맛있습니다. 이외에 chipotle, panda express 등도 종종 갔습니다. -렌트하실 경우 본인 명의 credit card(debit card X)가 필요합니다. -Ufrecsports center에서 유료/무료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저는 Springs에 다녀오는 프로그램, 짚라인/스모어, lake wauburg에서 밤에 카약타는 프로그램을 신청했고 전부 만족스러웠습니다. 요가, 힙합댄스 등의 수업도 무료로 매주 운영됩니다. -인스타그램 Ufgatordays, gatornights 계정을 팔로우하시면 학교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들에 대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6. 여행 교환학생의 꽃은 여행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여행 가고 싶었던 곳들은 다 다녀온 것 같습니다. 게인즈빌 공항은 비싸서 주로 올랜도 공항을 이용하게 될텐데, 올랜도까지 flixbus + 버스정류장에서 공항까지 우버비용이 꽤나 비싸서 학기 중에 다른 주로 여행가기 좋은 지역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플로리다 자체가 여행하기 좋아서, 학기 중에는 플로리다를 여행하구 땡스기빙이나 학기 전후에 다른 주로의 여행 가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물과 바다를 좋아한다면 플로리다는 최고의 선택지가 될 거에요 :) 그리고 운전 연습을 하고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차 있는 친구를 사귀거나, 운전할 수 있는 친구들이랑 다니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장롱면허 상태로 갔는데 차가 있는 친구들이 생각보다는 없었고, 있다고 하더라도 바쁘고 플로리다 여행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운전이 가능하다면 여행 선택지가 훨씬 넓어지고, 본인이 여행을 기획할 수 있어 친구들을 사귀기에도, 가고 싶은 곳을 다니기에도 훨씬 편리할 것 같습니다. 차로 가볍게 갈 수 있는 여행지로 계곡과 비슷한 ‘Springs’가 있습니다. 튜브타고 놀거나, 스노쿨링을 할 수 있는 곳인데 꼭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개강 전에는 베프가 뉴욕에 살고 있어 뉴욕 + 보스턴 + 나이아가라 여행을 2주정도 하고 게인즈빌로 왔습니다. 8월 St. augustine: 당일치기로 두 번 다녀왔습니다. 당일치기로 가도 충분한 곳인 거 같고, 바다도 도시도 예뻐서 한 번쯤 가볼만한 것 같습니다. 9월 템파 클리어워터비치: 당일치기로 두 번 다녀왔습니다. 1박 2일이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처음엔 한국인 교환학생 넷이서 안나 마리아 섬과 클리어워터비치를 다녀왔고, 두 번째는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아쿠아리움 & 보드투어를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플로리다에서 가장 예쁜 바다라고 생각합니다. 마이애미보다 훨씬 예뻤어요~! Devil’s denn springs; 게인즈빌에서 다이빙할 수 있는 스팟인데, 가성비는 떨어지지만 다이빙에 관심 많으신 분은 가보는 거 추천드려요! universal studio halloween horror nights: 고평가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지루해서 후회했어요ㅠ 유니버설 가실거면 화창하고 쨍한 낮에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0월 Puerto rico(3박 4일): 유럽 교환학생 친구들과 13명이서 갔다 온 여행입니다. 단체로 간 여행은 처음이었는데, 밤마다 외국인 친구들이랑 go out 하는 것도 재밌었고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이랑 같이 여행을 한다는 거 자체로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바다도 너무 예뻤고, 밤에 사람들이 전부 춤추는 길거리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피나콜라다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시카고(2박 3일): 시카고에 사는 초등학교 친구를 보러 갔다 왔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굳이 갈 필요는 없는 도시라고 생각하지만 좋다고 한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시카고에서는 리버워크 보트투어랑 시카고피자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Blue springs(당일치기): 게인즈빌 최고의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navigator guide와 다녀왔는데 너무너무 좋았고, 이곳이 천국인가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springs는 계곡 비슷한 곳이라 스노쿨링 장비를 대여할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아, 꼭 준비해가길 추천드려요! 저는 까먹고 안들고가서.. 현지인 분께 잠깐 양해를 구하고 빌렸었는데 정말 어마어마하게 아름다운 광경이었습니다. 11월 마이애미+키웨스트+바하마(땡스기빙 연휴): 최고의 여행이었습니다. 한 학기동안 가장 친해진 이탈리아 친구와 일본인 친구와 셋이서 간 여행이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마이애미는 도시 자체가 볼 게 많고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친한 친구들이랑 햇살을 맞으면서 현지 바이브를 느끼는 게 너무 행복했어요. 마이애미보다 키웨스트가 훨씬 좋았어요. 같이 간 친구들 모두 키웨스트에서 1박을 하지 않은 걸 후회했습니다ㅠ 정말 이국적이고 미국과 멕시코 그 어딘가의 느낌.. 바다가 정말 너무너무 예뻤고, 돼지섬+ 스노쿨링 투어도 신청했었는데 이번 학기 최고의 경험이었습니다. 크루즈 여행도 매일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안에서 아이스쇼와 뮤지컬도 감상하고(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보다 좋았어요), 너무 행복했습니다. 마이애미에서 출발하는 크루즈가 합리적인 가격에 많으니 꼭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2월 디즈니월드(당일치기로 3번): 한국인 교환학생 친구랑도 가고, 외국인 교환학생 친구랑도 갔습니다. Florida resident 할인을 받아서 3일권을 끊어 매직킹덤, 할리우드스튜디오, 앱콧을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어요 ~! Florida resident증명은 wells fargo 앱에 있는 bank statement로도 증명이 가능해서 굳이 resident card 발급 안받으셔도 됩니다! 근데 올랜도 디즈니가 은근히 날씨가 안좋은 날도 많아서 웬만하면 당일치기로 가는 거 추천드려요. Daytona beach: 고등학교 친구를 만나서 레이싱카 투어를 하고 private airplane을 탔습니다. 데이토나는 레이싱카가 유명하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 가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뉴욕 연말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서 다시 뉴욕을 방문하고, 라스베가스/캐년투어/LA를 일주일 여행했습니다. 한 학기가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습니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니 교환학생 기간 동안 본인의 우선순위와 계획을 미리 정하되 너무 욕심 부리지 않고, 때로는 여유롭게 흘러가는 대로 시간을 보내며 행복한 한 학기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내내 행복하기만 했던 건 아니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성장한 한 학기였습니다. 교환학생을 지원해주신 부모님과 한 학기동안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친구들, 그리고 교환학생의 기회를 제공해주신 경영대에 감사를 전하며 수기를 마치겠습니다.

[Europe][Austria] Wirtschaftsuniversitat Wien (WU) 23-2 윤정현

2024.01.22 Views 173

1) 수강신청 및 수업 온라인 실시간 ZOOM으로 수강신청에 대한 OT를 해주는데 굳이 들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타 교환 수기와 WU에서 제공하는 Incoming Handbook에도 설명이 있으며 수강신청 관련 OT에서 직접 그 과정을 보여주시는 것도 아니기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수강신청은 고려대 수강신청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신청 난이도는 인기 과목의 경우 금방 마감된다고 느꼈습니다. 만일 신청하지 못 한 과목이 있다면 Waiting List를 신청하면 됩니다. 만약 자리가 생기면 추후 등록을 해줍니다. 하지만 Waiting List를 신청해도 잘 안 되니 큰 기대는 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수업 시작일 전에는 언제든지 삭제 혹은 등록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수강신청 이후로 변경이 많이 일어나므로 계속 들어가서 시도해보시면 원하는 과목을 신청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WU는 우리 학교와는 달리 교과목마다 수업시간과 요일이 다릅니다. 월~금 2주일만 나오고 끝나는 수업도 있고, 월요일마다 수업을 하는 과목도 있습니다. 수업시간도 5시간 반 혹은 2시간 등 각기 다릅니다. 원하다면 수업을 빨리 마치고 자유로운 시간을 누리실 수도 있습니다. 수강신청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https://lpis.wu.ac.at/kdcs/bach-s48/15549/ID?R=369854 접속 후 로그인 (영어로 언어 바꾸기) 2) Individual Registration 누르고 course number 에 학수번호 입력 Degree program은 자동이고 하나밖에 없으므로 건드릴 필요가 없으며 register 버튼만 누르시면 됩니다. 여기서 course number는 4자리로, 실라버스에 나와있습니다. 3) 신청이 완료되면 4번째 List of Registration을 눌렀을 때 보입니다. 4) 삭제 시 4번째 List of Registration에서 삭제를 누르시면 새로고침 했을 때 삭제되었음이 보입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Incoming Handbook이 이메일로 오는데 여기서는 OeaD를 소개해줍니다. 그 이유는 OeaD가 WU를 위한 자리를 남겨두기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빈 student housing사이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oeadstudenthousing.at/en/ https://www.oejab.at/ https://www.home4students.at/ https://www.stuwo.at/studentenheime/wien/?gad_source=1&gclid=Cj0KCQiAyeWrBhDDARIsAGP1mWTHgivCmzKLfO0uuU8BS9yDaCliDFKTjr4Yb7d-KJSxUMPVB1DvqRgaAlYGEALw_wcB#heime-wien https://www.milestone.net/location/milestone-vienna-prater/?utm_source=googleads-wien&utm_medium=sea&utm_campaign=&utm_content={AdGroupName}&utm_term=student%20room%20vienna&campaignid=20746935040&adgroupid=152110025701&matchtype=b&device=c&adposition=&creative=679525437016&network=g&gad_source=1&gclid=Cj0KCQiAyeWrBhDDARIsAGP1mWQ-As0M1AQBRd5DvPmEqU1BndD_9uaQin8Fi4LviK1joVEtkwfsQ4gaAuXIEALw_wcB https://www.akademikerhilfe.at/de studierendenheime.diakoniewerk.at/site/en/home 찾아보면 더 많습니다만, 보통 여기서 많이 결정하는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OeaD의 OBERMÜLLNERSTRASSE를 이용했습니다. 다른 한국인 교환학생(특히 고려대)들이 자주 이용하는 Molkereistrasse의 바로 옆 건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제가 살았던 기숙사에 정말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다시 돌아간다면, 룸메이트가 랜덤이라는 점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것 같긴 합니다. 제가 특수한 케이스로 정말 좋은 룸메이트를 만나서 이 기숙사가 좋았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플랫메이트(방은 따로 있지만 주방, 화장실, 샤워실만 공유)도 방에서 담배를 피거나 생활습관이 너무 다르면 불편한데, 룸메이트는 더하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OeaD같은 경우 한국대학 출신은 우선적으로 같은 방에 묶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같이 비엔나에 파견된 친구가 있으시다면 OeaD측에 우리끼리 한 방을 쓰고 싶다고 말하면 들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해당 중개업체/기숙사 업체 말고 다른 옵션으로는 아예 Airbnb 장기 계약이나 Apartment를 알아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둘 다 고려해본 적은 없어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다른 나라 교환학생들은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위해 해당 방법을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혹은 3개월 정도 짧게 계셔야 한다면 해당 옵션이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만일 이런 방법을 통해 집을 구하셨다면, 비자 신청 시 필요한 거주증명서를 보내줄 수 있는지 / 빈 도착 후 거주등록 시 집주인 사인 등을 받을 수 있는지를 정확하게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존재합니다. 신청 기간에 맞추어 Buddy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공항으로 마중 나와주고 키도 같이 찾아주고 당일에 저녁까지 먹고 갔습니다. 이후에도 도움을 많이 받고 몇 번 만났습니다. 사실 매칭된 버디가 공항에 마중 나오거나 같이 키를 찾으러 사무실에 가주는 것, 기숙사에 같이 가서 하자 없는지 봐주는 것 등 모든 게 자발적으로 하는 것들입니다. 따라서 버디가 어떻게 도움을 줄 지는 알 수 없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교우회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c) 물가 외식비는 한 끼 15~20EUR 정도 나왔습니다. 한국에 비하면 비싼 편입니다. 평소에 먹는 학교 앞 한끼가 10,000원이라 가정했을 때 7EUR니까 거진 3배입니다. 커피 값은 보통 3~5EUR 정도이니 한국보다 비쌉니다. 밖에서 먹는 건 한국과 비교하면 2~3배 정도라고 느꼈습니다. 장바구니 물가는 한국보다 싸거나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유제품과 과일이 한국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고 느꼈습니다. 한인 마트(낙원, 두 지점이 있습니다. 구글 맵에 Nakwon을 검색했을 때의 결과와 낙원 을 검색했을 때 나오는 결과가 다른데 둘 다 한인마트이니 가까운 곳을 가시면 됩니다. 타 한인마트는 Kim’s가 존재합니다. 규모는 더 작습니다.)가 잘 되어 있어서 굳이 Asian Mkt을 따로 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김치 1키로에 11EUR 정도이고 엄청 비싼 편은 아니었습니다. 한인 마트에는 각종 식재료(참기름, 들기름, 국간장, 진간장, 두부, 굴소스 등등)와 유부초밥 키트, 닭갈비 소스, 찜닭 소스, 닭볶음탕 소스, 당면, 잔치국수면, 냉동만두, 한국 아이스크림, 과자, 한국 음료 등등 생각보다 잘 되어 있으니 한국 음식을 너무 많이 챙겨올 필요는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파견교에서 제공하는 장학금 혜택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고려대 경영대에서 제공하는 항공권 장학금과 교환학생 전용 장학금 제도가 있습니다. 자세한 신청 조건과 혜택은 경영대 사이트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개인적으로 출국 전에 해당 사항을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 여행하고 싶은 도시 정해 두기. 그래야 계획을 얼른얼른 짜서 다녀올 수 있습니다. 2) 학기 중에 수업이 많다면 한두 달 일찍 출발해서 여행하기. 저는 수업이 거의 없어서 여기 와서 계획을 다 짜고 장기 여행을 가는 데에 무리가 없었지만, 수업이 많다면 장기 여행은 힘들 수 있으니 미리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여행은 7~10월 해가 길고 비가 안 올 때 하는 게 11월 지나 추워지고 해가 없을 때 가는 것보다 좋습니다. 무엇을 챙겨가야 하나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같이 파견되었던 정다희 학우가 더 잘 준비해왔기에 정다희 학우의 수기도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옷 9월~12월에 있었던 경험을 기반으로는 여름,가을,겨울 옷이 필요합니다. 특히 겨울이 이렇게 추울지 몰랐습니다. 기온과 관련하여, 유럽의 여름은 정말 덥고 겨울은 너무 춥습니다. 특히 겨울 온도가 한국보다 높다고 해서 따뜻하다고 착각하실 수 있는데요, 습도가 90%라서 체감 온도는 훨씬 낮습니다. 캐리어 공간이 모자라다면 수건, 양말 등 자잘한 건 여기 H&M 등 SPA에서 구입하셔도 좋습니다. Zara Home도 있고요. 예쁜 옷들은 챙겨와서 입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제가 느끼기에는 작은 사이즈 옷들도 다양하게 있어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패딩이 아마 캐리어의 부피를 많이 차지할 것 같습니다. 가장 추울 때 입던 패딩 하나 정도는 챙기길 바랍니다. 극지방 여행을 가신다면 Secondhand shop에서 스키바지나 방한 신발, 패딩 정도는 구입이 가능하니 가져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 전기장판 작은 장판 하나 챙겨오면 여행할 때나 11월 이후 추워질 때 요긴하게 쓸 수 있습니다. 3) 비상약 유럽 약국이 잘 되어 있긴 하지만 챙겨오는 게 마음 편한 것 같습니다. 부피도 거의 차지하지 않으니 소화제, 해열제, 이브프로펜, 감기약, 처방약(필요시), 피부염 연고, 밴드, 마데카솔 정도 추천드립니다. 융프라우를 올라가실 예정이라면 고산병 약도 하나 챙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다이소 • 기차에서 캐리어를 짐 칸 기둥에 묶을 수 있는 자전거 자물쇠 (큰 것) • 유심침 보관하는 실리콘 • 사람 많을 때 가방을 열 수 없도록 하는 얇은 자물쇠 5) 신지모루 휴대폰 스트랩 6) 선글라스 5) 보험 및 비자 오스트리아의 비자 난이도는 정말 낮습니다. 여담이지만 독일의 경우 비자 받는 것이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비자가 늦게 나오면 입국 후 90일 동안만 국경을 자유롭게 넘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정확한 규정은 모르지만, 비자 만큼은 꼭 제대로 한국에서 받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오스트리아 대사관 홈페이지에 안내된 메일주소로 교환학생 비자를 신청하고 싶다고 보내시면 보통 1주일 이후, 정해진 시간에 방문하라고 안내합니다. 저는 방학 때 딱히 일정이 없어서 오라는 대로 갈 수 있었지만 만일 일을 하고 계셔서 평일 낮이 안 된다면 반차를 쓰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니 평일에 여유가 되시는 학기 중이나 특정한 날짜에 신청하실 수 있도록 서류 준비를 미리 하고, 신청 메일을 보내실 때 특정 날짜에 방문하고 싶다고 말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조금 특이한 케이스로 신청한 다음 날 바로 비자가 나왔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1주일 이내로 받았으니 서류만 제대로 준비하시면 금방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청서류 중 신경 쓰셔야 할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신청한 보험이 오스트리아 대사관에서 요구한 조건(보장 금액 등)에 부합하는지 2. 보험 계약서가 영어이고 보장 지역이 Worldwide이며 Covid-19을 cover한다고 명시되어 있는지 3. 기숙사 계약이 완료되어 거주증명서(오스트리아에서 어떤 housing을 이용할 것인지)를 제출할 수 있는지 기타 모든 필요한 서류는 금방 준비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부모로부터 지원받아 부모님 계좌로 잔고증명이 필요한 경우, 부모님의 소득증명서와 부모님의 지원서약서가 필요합니다. 소득증명서는 국세청에서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지원서약서 같은 경우 저는 Open AI로 영문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그 서류 위에 부모님 서명만 받아 가시면 됩니다. 제가 가입한 보험은 한화인슈플러스 골드 였으나, 보험사에서 실수한 부분이 있었기에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6) 파견교 소개 가장 먼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저처럼 졸업학기 직전에 교환학생을 가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수업이 종강하고 평가가 완료되자마자 성적표를 다운로드 할 수 있기 때문에 학점인정을 빠르고 불확실성 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우편으로 성적표를 받는 경우 만일의 경우에 성적표가 안 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WU는 유럽에서도 수준 높은 대학입니다. 다들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진지하게 학업에 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WU는 캠퍼스가 인문캠퍼스의 절반보다 살짝 작습니다. 이게 유럽에서는 정말 큰 캠퍼스라고 합니다. 경제경영 그리고 법률만 가르치는 대학임에도 이 정도 캠퍼스의 크기이면 상당히 좋은 시설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건물 내부도 지은 지 얼마 안 되어 사용하기 편리했습니다. SPAR 라는 마트가 강의 건물 바로 앞에 있어 커피나 빵 같은 간식도 편하게 사먹을 수 있었습니다. WU는 또한 Incoming team 의 메일 답장이 1주일 이내로 오기 때문에 일처리가 빠른 편입니다.

[NA][USA]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UNC) 23-2 금민형

2024.01.22 Views 159

안녕하세요 23-2학기에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Chapel Hill로 교환학생을 갔다온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19학번 금민형입니다. 학우분들께서 해당 내용을 통해서 보다 더 재밌고 안전한 교환 학생활을 하실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경영대학 국제처를 통해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수강신청은 기본적으로 UNC kenan flager(경영대학) 국제처에서 이메일 통해서 안내가 나갑니다. 그러하여 해당 이메일을 통해 잘 연락하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수강신청이 진행될 수 있으니 미리미리 국제처에 관심있는 수업들의 작년도 강의계획서를 요청하셔서 수강신청 계획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해당 년도 강의계획서는 아쉽게도 개강까지 오픈되지 않으며 어떤 수업들이 있는지는 UNC 국제처에서 관련 엑셀 파일을 보내주실 것이며 학교 홈페이지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수업은 기본적으로 프로젝트와 참여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춘 수업입니다. 그러하여, 시험 자체에 강한 하나국 학생들 특성상 시험에는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빈번한 프로젝트형 과제나 참여형 수업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습니다. 대체로 학점을 얻기 위한 난이도는 고려대 수업보다는 낮지만 자체 워크로드는 약 1.2배 정도로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는 학생이 그 만큼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고 프로젝트에 제대로 임해여 배울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수업들의 특성을 고려해서 잘 수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수강했던 수업들은 Advanced Spreadsheet Modeling, Business Analytics, Business Strategy, Financial Modeling, INTRODUCTION TO FINTECH, Leadership Communication 총 6가지 수업을 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BUSS 4에서 6으로 시작하는 수업들이었으며 수업 난이도는 그렇게 높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특히 미국을 가시게 되면 여행을 정말 자추 다니시게 될테니 금공강을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되며 되도록이면 월요일 오후부터 수업을 시작하게 만들던지 목요일 오전에 수업이 끝나게 수업을 배정하시면 여행을 다닐 시간을 많이 만드실 수 있습니다. 2) 기숙사 기숙사는 개인별로 체감하는 정도 차이가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기숙사 빌딩이 30여개가 되는데 어떤 기숙사에 배정을 받게 되냐에 따라 페인 포인트가 달라지며 본인이 기숙 생활에 맞는 정도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저는 Ram village라는 주방 시설과 거실이 방 안에 있는 정말 아파트 형식의 기숙사에 배정받았는데, 본인이 요리를 좋아하거나 요리를 해서 돈을 아끼시고 싶거나, 경영대학으로 5분 만에 갈 수 있는 장점을 누리고 싶거나, 큰 거실에서 영화를 보거나 친구들을 불러 기숙사에서도 파티를 하고 싶은 분에게는 정말 최고의 기숙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장 큰 장점은 안암의 참살이 같은 UNC의 Franklin Street에서 가장 멀리 있는 기숙사 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사실 미국은 밤 문화가 그렇게 발달되어 있진 않고 그리고 버스로 10분정도 걸어서 25분정도의 거리는 저에게 큰 문제는 안되었지만 해당 거리가 너무 멀다고 싶으시면 안좋을 수 있는 위치긴합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미국 기숙사들의 에어컨은 여름에 오히려 겨울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니 유의하시고 중앙냉방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 알아차리가 어려운 형태로 콘솔이 있긴하니 온도 조종하시길 바랍니다. 또 공기 환기 시스템이 매우 안좋습니다. 추가로 Off Campus 즉 기숙사 외 거주 시설들이 학교 기숙사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다만, 저희 교환학생 입장에서 해당 건물들을 알기도 어렵고 직접 확인해보기도 어렵기 때문에 현지에 아는 분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기숙사를 이용하시는게 편하실 것입니다. 특히, Off campus는 보통 여러 사람을 모아서 한 룸을 빌리는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을 모으고 커뮤니케이션하는 것도 추가 일입니다. 3) 생활 및 기타 일단, UNC 경영대의 국제처에서 실시하는 모임들도 초반에 가는 것도 좋지만 사실 초반에 교환학생의 꽃은 ISSS라는 전체 교환학생 주관 국제처에서 실시하는 모임에 가는 것입니다. 또한, 개강부터 Tar heels life(?)라는 곳에 많은 이벤트들이 올라오니 초반에는 같이 한국에서 파견온 교환학생 친구분들과 해당 이벤트에 가서 다양한 친구를 사귀는 것을 꼭 권장드립니다!! (내향적이셔도 한 번 꼭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다른 학우 분들이 현지 친구를 소개시켜줄 수 있지만 필요에 의해서라도 현지에 있는 사람들을 조금은 아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International Friends, A2F 같이 Christianity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국제 학생들이 모일 수 있는 모임이나 이벤트에도 자주 가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친구 사귀기도 좋고 미국 기독교 커뮤니티는 생각보다 기독교의 느낌이 강하지 않으며 그냥 친구를 가볍게 사귀기에도 매우 효과적인 장소입니다. UNC Chapel Hill에는 총 2개의 korean 학생회가 있으니 둘 다 한번쯤 참석해보시고 한국인 친구를 사귀거나 느낌을 파악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당 한국인 동아리-학생회가 완전 한국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많은 부분 Half american이라고 기대하시면 됩니다) 종종 Korean association MT나 이벤트들을 많이 개최하니 참석하시면 그래도 다양한 한국인 학생들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해당 행사에는 한국인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아시아인이나 아예 한국말을 모르는 한국인들도 있으니 보통은 영어를 사용하고 때에 맞춰서 한국말로 놀기도 합니다. 물가는 기본적으로 정말 비쌉니다. 사먹게 된다면 한끼에 약 10~15불 정도 기대하시면 되고 음료만 마셔도 기본 8달러가 넘습니다. 기숙사에서 요리를 해드시거나 Weee 같은 한국인 음식 이커머스 채널에서 라면 같은 것을 구비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작은 마을이다보니 학생들이 외식을 할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어서 레스토랑들이 거의 뉴욕급으로 가격을 책정합니다. (기본적으로 미국 전반 물가가 비싼 것도 있어요) 학교에서 student meel plan을 구매할 시 한 끼에 거의 15달러인데 조금 비싸기도 하고 대부분 다 먹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최대 100개 정도만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교환학생을 위한 장학금 혜택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교환학생 비자로도 해당 학교 내에서 할 수 있는 알바가 있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유심: 민트모바일을 사용할까 하다가 저는 Lyca 유심을 사용했습니다. 큰 차이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의료: UNC 학교에서 요구하는 예방접종 리스트가 있으나 이를 별도로 개인이 준비할 수는 있지만 시간이 오래걸리니 해당 리스트를 뽑고 유학생 전문 병원에 가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ID: 한국을 떠나면 한국 전화번호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니 미리 공동인증서나 Pin 같이 인증 수단을 많이 마련해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결제: 기본적으로 저는 하나 트레블로그 카드, 하나 비바플래티넘 카드, Wells Fargo 학생 카드를 사용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는 하나 트레블로그 카드로 대부분의 일상결제를 했고 트레블로그 카드에서 일정부분을 인출하여 Wells Fargo입금하여 체크카드를 사용했습니다. 사실, 현지 은행의 카드를 사용할 일은 거의 없지만 한국의 카페나 토스 같은 송금 플랫폼을 이용하기 위해서 Zelle 그리고 Venmo는 미국 현지 은행 계좌가 필요하기 때문에 필요에 맞춰서 돈을 넣어두시면 됩니다. 5) 보험 및 비자 저는 삼성화재의 글로벌케어보험을 사용했으며 학교에서 제공하는 보험을 정말 비싸니 한국에 있는 보험사에서 미리 보험을 구비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비자는 UNC 국제처 안내에 따라 미리미리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6) 파견교 소개 UNC Chapel Hill은 Chapel Hill이라는 작은 타운에 있는 학교로 기본적으로 안암 같은 분위기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Chapel HIll 거주민의 80%가 학교 관계자라고 알고있습니다. 학교 부지는 매우 큰 편이며 학교 안에서 버스들이 다니고 있으니 버스를 잘 활용해서 다니시면 좋습니다. Chapel Hill transit 어플에서 실시간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파견간 기간 동안은 대중교통이 모두 무료였는데 현재도 동일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학우분들은 모두 착하셨으며 정말 친화적인 분들이었습니다. 또한, 백인 위주의 학교지만 캠퍼스 내에서 인종차별을 경험한 적은 없으니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Franklin Street에서 밥을 먹거나 노는 경우가 많으며 모든 가게들이 새벽 2시면 문을 닫습니다. 애초에 미국은 한국과 달리 밤문화가 발달되어 있진 않으니 밤 늦게까지 노는 일은 한국보다는 적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홈파티 등을 즐기기 때문에 이를 좋아하신다면 또 다른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벽 3시까지 운영하며 정말 맛있는 핫도그집 supdos, 준수한 라멘가게인 Pirate Captain, 누구나 다 아실듯한 Chipotle, 제가 가장 많이 갔으며 매일 색다른 할인 이벤트를 하는 술집 four corners, 맛있는 브런치와 커피를 판매하고 있는 Carolina Coffee Shop 등에 자주 갔었습니다. 소소한 장은 Franklin Street에 있는 target에 갔으며 2주에 한 번 정도 친구에게 부탁하여 Harris teeter grocery store에 가서 장을 봤습니다. 주변에 Hmart(Asian grocey story)나 Asian restaurant는 찾기 어려워서 친구에게 라이드를 부탁해야 제대로 된 장소에 갈 수 있습니다. Franklin Street가 지겨워서 주변 인근 마을로 가시고자 하면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친구에게 라이드를 부탁하거나 리프트 혹은 우버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Carry, Durham, Raleigh 정도의 city들이 인근에 위치해있는데 그 곳들도 몇 번 가보는 것은 좋지만 엄청 재밌는 것이 많은 곳은 아닙니다. Durham 쪽에 UNC의 라이벌 대학교엔 듀크대가 위치해있습니다. UNC Chapel Hill에는 정말 많은 동아리들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이른바 학회라고 부르는 동아리들도 있으나 이는 중앙동아리보다는 Kenan Flagler 경영대 내 동아리로 있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특히, 미국에 있는 학업적이거나 금융 및 전략 동아리들은 그렇게 워크로드가 많지 않으니 한 번에 여러 곳에 들어가는 곳도 추천드립니다. (저도 동아리는 총 3개 학회도 3개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개강 첫 주에 동아리 박람회 등을 하니 여러 동아리를 탐색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으며 미국 동아리들은 꼭 동아리의 부원이 아니더라도 많은 이벤트를 학기 중에 주관합니다. 그러니 그런 이벤트들에 참여해서 교환 라이프를 더 윤택하게 즐기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특히, 국제 학생이나 학생 자체들의 사교를 위해 만들어져 있는 커뮤니티나 동아리들도 많으니 한 번 이벤트에 참여해보세요. 미국이라는 나라는 모두 다 스포츠에 열광해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 대학교들도 스포츠에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UNC Chapel Hill 같은 경우 농구와 풋볼이 매우 유명합니다. 아이스하키, 축구, 야구 등 재밌는 다양한 스포츠들이 있지만 여름 학기에는 농구 겨울 학기에는 풋볼 경기를 즐기실 수 있는데요, 고려대와 연세대처럼 UNC와 Duke대의 라이벌 매치는 매우 큰 이벤트이니 친구분들과 꼭 가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경기들 입장은 학생 lottery를 통해서 티겟을 얻어야 가실 수 있습니다. 티겟 판매 사이트에서 일반석 입장권을 구매할 수는 있으나 친구들이 가는 학생 zone의 티켓은 판매 사이트에서 얻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왠만하면 SNS에서 학생들끼리 서로 판매하는 티켓들은 가짜가 많기 때문에 직접 아는 친구에게 티켓을 구매하거나 아니면 보통 경기 시작 한 시간전부터 웨이팅을 해서 입장할 수 있는 웨이팅 zone이 있으니 약간의 노력을 들여 경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UNC의 상징적인 색깔인 Carolin Blue 옷을 입고 함께 응원을 하면 고뽕을 뛰어넘는 유뽕으로 즐겁게 경기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NA][USA] Hofstra University 23-2 김효재

2024.01.22 Views 163

안녕하세요, 18학번 경영대학 이중전공중인 김효재입니다. 다소 늦은 나이에 교환학생을 다녀왔지만 오랫동안 꼭 경험해보고 싶었던 교환학생 생활이기에 후회는 전혀 없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저는 international business(국제경영), managerial accounting(관리회계), sports marketing(스포츠마케팅), fundamentals of corporate finance(기업재무) 이렇게 네 과목을 수강했습니다. 모두 과목검토 결과 인정됨을 확인받았습니다. 이 중 국제경영만이 전공필수이고, 나머지 3과목은 모두 전공선택으로 인정받을 예정입니다.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hofstra academic manager과 줌 미팅을 통해 어떤 과목을 수강하고 싶은지, 시간대는 어떻게 하고 싶은지 상의하고 결정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저는 3회정도 줌 미팅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이 어드바이저분께서 굉장히 친절하신데, 미국에 가고 나서도 학기중에 중간 중간 시간표는 어떤지, 학교생활은 어떤지 신경써 주셨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1. INTERNATIONAL BUSINESS (KEUN LEE) 교수님께서 한국분이셨는데, 학기 다 끝나고 대화해 보니 대학생때 미국으로 유학을 오셔서 미국에 오신지 40년이 넘으신 분이셨습니다. 타지에서 한국인 교수님을 뵈니 신기했습니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수업은 굉장히 꿀강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번 출석체크를 하시긴 하지만, 수업에 대한 참여를 많이 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중간에 x culture 이라는 온라인 팀플이 있는데, 세계 각국의 국제경영수강생들과 특정 기업에 대한 컨설팅을 하는 팀플이었습니다. 이것 또한 순조로웠습니다. 시험은 모두 온라인이었고, 2시간 정도 내에만 접속해서 끝내면 되기 때문에 3번의 시험 또한 어렵지 않았습니다. 고려대학교에서 전공필수로 인정되기에 수강하고 돌아오면 아주 좋은 과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2. MANAGERIAL ACCOUNTING (ALEX YOUNG) 미국회계를 배울 수 있는 과목이었습니다. 중국인 교수님이셨는데, 원어민이시라서 악센트는 없었고 알아듣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온라인 과제를 제출하려면 교과서 access code를 구매해야했는데, 이게 200달러 정도로 상당히 비쌌습니다. 매 챕터마다 퀴즈가 있고, 기한 내에 완료해서 제출해야합니다. 시험은 3차례였던 것 같고, 모두 온라인이었습니다. 시험은 그렇게 쉬운편은 아니라 마지막에 성적이 패스할 수 있을까 조마조마했던 과목이었습니다. 고려대에서 회계를 배우더라도 영어단어가 조금 생소하고, 미국회계는 한국회계와는 조금 달라서 다른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까다로웠던 것 같은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출석이 필수는 아니라서 이 과목 또한 수업 참여에 대한 압박이 크진 않았습니다. 3. SPORTS MARKETING 스포츠와 마케팅의 관계에 대해서 배우고, 스포츠업계에서 어떻게 자금이 오가는지 배울 수 있는 과목이었습니다. 교수님께서 말씀이 굉장히 많으신데, 주로 본인이 젊을 때 일했던 기업, 동료였던 사업가들에 관한 재밌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려주십니다. 완전 백인 교수님이시라서 미국식 조크나 슬랭을 사용하시는데, 이 부분들이 조금 이해하기 어려워서 단어를 검색하면서 수업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워크로드가 많았던 과목이었습니다. 3번의 온라인 시험, 1번의 개인 발표, 1번의 팀플(발표+레포트 포함)으로 구성됐는데, 온라인 시험은 수월했습니다. 개인발표는 데드라인까지 모두 자료를 제출한 뒤, 교수님께서 랜덤으로 그 날 그 날 발표할 학생들을 호출하십니다. 저는 외국인이라는 점을 감안해서 교수님께서 가장 마지막에 불러주셨습니다. 마지막에 같은 과목을 들은 친구들과 이야기해보니 발표를 아예 하지 않은 학생들도 더러 있었어서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팀플의 경우에는 4~5명씩 조를 지어서 스포츠와 관련된 창업 아이디어와 구상안을 내고, 이를 바탕으로 레포트와 발표를 하면 되는 수업이었습니다. 발표 또한 학기 마지막에 몰아서 조원들 다 같이 진행하기 때문에 본인의 파트를 잘 숙지해 가신다면 그닥 어려움은 없습니다. 그치만 교수님께서 출석을 빡빡하게 부르진 않으셔서 눈에 띄게 수업에 빠지지만 않는다면 출석이 부담되는 수업은 아니었습니다. 4. FUNDAMENTALS OF CORPORATE FINANCE 기업재무과목이었는데, 인도인 교수님이셔서 발음이 조금 알아듣기 어려웠습니다. 이 수업의 경우 매 수업마다 출석 종이를 돌리셔서 수기로 싸인하게 하시기 때문에 대면출석이 요구되는 과목이었습니다. 재무용계산기는 교수님께서 한 학기동안 빌려주시기 때문에 빌려서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교수님께서 연습문제도 많이 같이 풀어주시고, 두 번 풀이해달라고 하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집중해서 수업을 듣는다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른 수업들과는 다르게 온라인 시험이 아니라, 대면시험이 필수인 수업이라서 여행 등을 계획하신다면 그 부분은 조금 감안해야할 것 같습니다. 다만 시험은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3번의 시험 외에도 과제 제출, bonus quiz, bloomberg assignment등 워크로드가 꽤 많았던 수업이었습니다. 과제의 경우 몇 번 놓쳐도 F이상의 학점을 받는 것은 꽤 수월하기 때문에 시험만 잘 보러 가신다면 학점 받는데 큰 지장은 없습니다. 사실 제가 스페인어를 좋아하기 때문에 스페인어 과목도 2개 수강하였으나 학기가 진행 될 수록 여행 및 다른 일정들로 인해서 수업에 참가하지 못했고 결국 그 과목들은 인정받지 않고 마무리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도 잊어버렸던 스페인어를 다시 복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처럼 꼭 고려대에서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교환학교에서의 심적 여유로움과 한국에서보다 비교적 널럴한 시간을 이용해서 평소 관심있었던 언어나 스포츠를 배우면 좋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저는 2인실 기숙사를 신청해서 생활하였는데, 결과적으로 룸메이트가 거의 방에 들어오지 않아서 혼자서 썼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수업을 듣는 경영대와 학식당이 있는 student center과 가장 가까이 있는 bill of rights hall로 기숙사를 배정받아 생활했는데, gym과는 꽤 거리가 있으나 저의 경우 운동을 잘 하지 않기 때문에 저에게 있어서 가장 좋은 기숙사 위치였습니다. 기숙사를 신청하는 것은 꽤 쉬웠고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 (아침형인지, 올빼미형인지), extrovert인지 introvert인지 등을 선택하는 링크를 보내주는데, 이에 성실하게 답변하시면 됩니다. 설문조사를 완성하면 출국 전에 룸메이트가 배정돼 그 친구의 정보들이 이메일로 전송됩니다. 저의 경우 멕시코 2세인 여자인 친구가 배정됐는데, 스페인어를 연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에 출국 전에 설렜던 기억이 있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교환학생의 경우 외부 숙소에서 사는 것이 허락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교환학생들 중에 포르투갈에서 온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의경우 1년짜리 프로그램이었고 학교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집에 사는 것으로 보아 가능은 한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기숙사에서 생활했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저는 뉴욕주에 있는 롱아일랜드에서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맨해튼까지의 거리가 꽤 되는 편이었습니다. 맨해튼에 나가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수업이 있는 월~목동안은 학교에서 수업을 들으면서 student center에서 밥을 사 먹었고, 금~일까지는 맨해튼에 사는 친구 집에서 관광하며 생활했습니다. 다행히 NYU, fordham, parsons와 같은 맨해튼의 대학교들에 다니는 유학생 친구들을 많이 알게 돼서 그 친구들과 즐겁게 지냈습니다. 4) 여행 저는 4개월정도 되는 교환학생 기간 동안 여행을 꽤 많이 다닌 편입니다. 보스턴, 워싱턴 디씨, 캘리포니아, 멕시코, 바하마, 마이애미 이렇게 다녀왔습니다. 국내선을 타실 때는 조금 비싸더라도 꼭 델타를 타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미국의 경우 타 항공사는 딜레이가 잦고, 오버부킹을 해서 제 항공편을 다음날 비행기로 미뤄놓는 등 당황스러운 경우를 많이 겪었기 때문입니다. 보스턴의 경우 도시 자체가 작고 지하철이 잘 돼 있어서 걸어다니기에도 편리하면서 매우 예뻤습니다. 치안도 좋아서 밤에 여자 혼자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을 정도로 안전했습니다. 보스턴에 가신다면 mike's pastry, riverside, harvard university를 꼭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찰스강을 잇는 브릿지가 굉장히 예쁘기 때문에 자주자주 건너 다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워싱턴 디씨는 제가 방문했을 때는 백악관을 멀리서부터 출입통제 시켜놨기 때문에 멀리서나마 보는 것이 전부였지만 그래도 예뻤습니다. 11월 쯤이었는데 바람이 많이 불고 꽤 추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백종원이 소유진과 자주 가서 먹는다는 pho75를 꼭 먹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정말정말 맛있습니다. 디씨도 집들이 알록달록해서 보스턴과 꽤 비슷한 이미지였는데, 멀리서 펜슬과 의회를 보는 야경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캘리포니아는 12/25부터 1/4동안 길게 10일동안 다녀왔습니다.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모두 뉴욕이 아닌 캘리포니아에서 보냈는데, 전혀 후회가 없고 오히려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습니다. 겨울에 가시게 되면 일교차가 꽤 심해서 밤에는 패딩을 입고 낮에는 얇은 반팔티를 입었습니다. 뉴욕에서 북창동 드시지 말고 본고장인 캘리가서 드세요 꼭. 뉴욕은 한국인거리를 케이타운이라고 하지만 캘리포니아는 한인타운이라고 부르는 것도 신기했습니다. 인앤아웃, 타미스버거, 보바(오모모, 마이차), 와인,헌팅턴비치, 라구나 비치 등 캘리포니아는 뉴욕보다 훨신 예쁘고 자연을 만끽 할 수 있는 곳이 많았습니다. 저는 친구와 함께 갔는데, 테슬라를 렌트하니 기름값도 훨신 적게 들어서 좋았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운전으로 여행가시는 분들은 테슬라를 추천합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사격장도 방문했었는데, 스나이퍼와 소총을 쏴 본 기억이 가장 인상깊게 남아 있습니다. 뉴욕은 사격장이 많지 않고 업스테이트로 가야만 할 수 있고, 이런저런 제한이 많으나 캘리포니아는 제한이 심하지 않아서 훨신 편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녀온 멕시코에서는 과나후아토와 멕시코시티를 방문했는데, 멕시코하면 가장 유명한 칸쿤을 가지 않아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어릴 때 여행으로는 휴양지보다는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할 수 있는 로컬지역을 방문해보길 잘 한 것 같습니다. 타코의 본고장인 만큼 타코와 세비체, 엠파나다를 자주 먹었는데 모두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파는 핫소스와는 차원이 다르게 맵기 때문에 진정한 매운 살사를 맛보고 싶다면 멕시코를 꼭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멕시코는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스테이크를 꼭 추천드립니다. 마이애미와 바하마는 한 여행일정으로 다녀왔는데, 바다가 예쁘긴 하나 워낙 휴양지라서 그런지 물가가 정말 정말 비쌉니다. 택스도 20%가 미리 계산서에 붙어서 나오고, 거기에 팁까지 지불해야하니 정말 비쌉니다. 바하마에서는 pig beach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캐리비안 해에서 돼지들에게 밥을 주는 기억이 신선하면서도 웃겼습니다. 바하마 날씨는 매일 나시에 반바지를 입을 정도로 매우 따뜻하고 좋습니다.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은 따로 없었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본교에서 많이 가지 않는 학교이다 보니 교우회가 형성돼 있지는 않았습니다. c) 물가 뉴욕이다 보니 물가가 정말 비쌉니다. 기숙사 방 내부에서는 조리할 수도, 냉장고도 없기 때문에 충전한 meal plan으로 student center에 가서 사 먹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없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2학기 파견으로 가실 예정이시라면 따뜻한 옷을 많이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워낙 추위를 많이 타서 가서도 전기이불과 kettle을 사서 겨울을 났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학교에서 신청할 수 있는 atena라는 건강보험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비자는 학기가 끝나는 당일로부터 1달동안 grace period이 있어서 그 기간 내에만 출국하시면 됩니다. 6) 파견교 소개 학교에서 맨해튼까지 LIRR을 타면 1시간 내외로 시내에 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학교에서 mineola station까지 데려다 주는 셔틀도 있기 때문에 럴 비용만 지불한다면 자유롭게 시내를 왔다갔다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학교 밥 또한 꽤 맛있습니다. 다만 기숙사에서 조리하기가 상당히 까다롭기 때문에 요리를 해서 드시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최선의 선택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교수님들또한 굉장히 친절하시고 편의를 많이 봐 주시기 때문에 공부하기는 좋은 환경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urope][France] ESSEC Business School 23-2 문서현

2024.01.21 Views 168

안녕하세요, 2023년 2학기 프랑스 ESSEC Business School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었던 자유전공학부 경영학과 21학번 문서현입니다. 교환학생으로서 파리에서 거주하며 유럽에서 보냈던 5개월의 시간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파견을 준비하며 많은 체험 수기를 읽고 도움을 받았기에, 후에 ESSEC을 포함한 프랑스 내 대학에 지원하실 분들을 위해 제가 느끼고 경험했던 것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파견교 소개 ESSEC경영대학은 프랑스 파리 근교인 Il-de-France 지역의 세르지(Cergy)라는 도시에 주 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HEC Paris, ESCP와 함께 프랑스의 3대 경영대학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그랑제꼴(Grandes Écoles) 학교입니다. HEC Paris는 고려대학교와 협정이 맺어져 있지 않기에, ESSEC이 경영대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지원할 수 있는 프랑스 내 경영대학 중 가장 명성 있는 학교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그랑제꼴로 분류되는 MIM(석사) 과정의 랭킹이 가장 높은데, 고려대에서 파견되는 과정의 경우 MIM이 아닌 Global BBA(학사) 과정이라는 점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라데팡스(La defense) 지역에 캠퍼스가 작게 있어 일부 학부 수업과 대학원 수업이 진행되며, 싱가포르와 모로코에도 캠퍼스가 있어서 캠퍼스 간에도 교환을 오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2. 수강신청 및 수업 1)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수강신청 관련해서는 ESSEC Global BBA 측에서 관련 이메일을 상세하게 보내주기 때문에, 이메일에 나와있는 절차를 잘 읽고 따른다면 크게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고려대와 마찬가지로 선착순으로 진행되는데, 파견 과정에 따라 수강신청 가능한 cycle과 최대 신청 학점(credit, ECTS) 등이 다르기 때문에 안내사항을 꼼꼼히 읽고 수강신청 계획을 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담아두기 제도 등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원하는 과목의 학수번호를 창에 미리 모두 입력해둔 후, 정시가 되면 신청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고려대만큼 수강신청이 치열하지는 않지만, Luxury 관련 과목 등 인기가 많다고 알려진 강의의 경우 빠르게 마감되고 정정 때도 잡기 어려웠습니다. 제가 신청할 당시에는 수강신청 사이트 자체의 오류도 많았고, 개인적으로는 ESSEC 수강신청 사이트의 방식이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강신청에 조금 어려움을 겪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만 개강 첫 주까지 정정 기회가 있기 때문에, 정정 기간을 잘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수업 ESSEC과 고려대의 학점 변환 비율을 고려했을 때, ESSEC에서 수강한 수업들은 전공필수 과목이더라도 (ex. 경영전략 등) 본교에서 전공’필수’가 아닌 전공’선택’으로만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선택한 강의들도 모두 전공선택 혹은 일반선택으로 분류되었고, 전공필수 과목 수강이 필요하신 분들은 교환교를 선정하실 때 이 점을 꼭 고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SSEC Global BBA 교환학생의 최대 이수 가능 학점은 30ECTS였는데, 저는 그 중 27ECTS (전공선택 19ECTS, 일반선택 8ECTS)를 신청했습니다. 또한 이후 상술하겠지만 파리 1구에서 살며 통학을 했기 때문에 주 3회만 등교할 수 있도록 시간표를 짰고, 계절학기와 유사한 Intensive Course도 수강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ESSEC 강의들은 중간고사가 없고 기말고사만 있는 형태였으며, 과목의 세부 분야와 상관없이 팀플을 하는 수업이 많았습니다. a. International Business Law (4ECTS/전공선택) : International Trade Law에 대해 배웠던 수업이었습니다. 고려대에서 수강했던 법학 수업과 유사하게 교수님의 강의가 주가 되었고, 기말고사 80%, 팀플 발표 20%로 성적이 산출되었습니다. 고려대에서 배우지 못했던 국제통상법에 대한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고, PPT 내용을 재정리해서 공부하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기존 공지와는 다르게 중간에 팀플 발표가 추가되었는데, 선하증권(Bill of Lading)을 주제로 8명의 팀원들과 함께 발표를 준비하고 Canva를 통해 발표했던 기억이 납니다. 시험은 사례형이었고, 난이도가 높은 편은 아니었으나 법 과목 특성상 고득점을 위해서는 많은 양을 완벽하게 암기하고 숙지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 했는데, 교수님이 거의 PPT를 그대로 읽으시면서 수업을 진행하셨고 수업과 관련된 안내사항이 자주 변동되며, 평가기준도 명확하게 공지하지 않아서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수업입니다. b. Purchasing Management (4ECTS/전공선택) : 물건을 구매하고 유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경영학적 개념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Final Exam이 없고, 매 수업마다 조별로 진행하는 case study와 최종 group presentation으로 성적이 산출됩니다. 교수님의 lecture 1시간, 조별 case study 1시간으로 깔끔하게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case study를 통해 배운 개념을 실제 구매 상황에 응용해서 사고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던 수업이었습니다. c. Working Across Cultures (2ECTS/전공선택) : 1주일에 1번 3시간씩, 학기 초반부에 총 5회 진행된 수업이었습니다. 강의명에서도 알 수 있듯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비즈니스 상황에서 보다 원활한 소통을 진행하는 방법을 주로 배웠습니다. 교수님께서 프랑스인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식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하시는 분이고, 중국, 미국 등 여러 문화권에서 공부하고 일하며 수업 분야에 대한 이론과 경험 모두 풍부하게 쌓으셨기 때문에 수업의 질 또한 높다고 느꼈습니다. 팀플 에세이, 기말고사가 있고, 매 수업마다 자잘한 과제가 많으며 수업시간 발표 및 참여가 중요한 수업입니다. 챙길 게 적지 않았지만, 문화적 차이에 따른 소통 방식의 변화를 공부하며 교환학생으로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유익했던 수업이었습니다. d. The Pirates of the Caribbean (2ECTS/전공선택) : 가을방학이 끝나고 시작되어 총 5회 진행된 수업이었습니다. 세금을 대주제로 하여 accounting firms, law firms, consulting firms 등 여러 이해관계자의 관점에서 세부 주제들을 다루는 형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팀플 팟캐스트 과제, 팀플 발표 과제, 개인 final essay, 수업 참여도에 따라 성적이 산출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챙길 게 적지 않은 수업이었고, 학기 후반부에 최종 과제 및 시험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팀플을 해야 했던 게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는 수업이었고, 교수님께서 친절하시고 안내를 명확하게 해 주셨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마무리했던 수업이었습니다. e. Portfolio Management (4ECTS/전공선택) : 고려대의 투자론과 유사한 수업입니다. 재무 분야가 유명한 ESSEC 답게 수업의 수준이 높았고, 엑셀을 기본적으로 잘 다루는 학생들이 많이 수강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팀플 발표와 오픈북 기말고사가 있었고, 기본적인 재무 지식과 엑셀 활용 능력을 갖추신 분들이 수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f. Intercultural Marketing (3ECTS/전공선택) : 가을방학 기간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3일동안 대면으로 진행되었던 intensive course입니다. 동서양의 문화와 차이에 따른 마케팅 전략을 사례 위주로 배웠고, 수업 참여 과정에서 학생들이 자국의 문화에 대해 발표하고 설명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렵지 않은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워크로드가 적어서 무난하게 들을 수 있었던 전공 수업이었습니다. g. Sustainable Finance (4ECTS/일반선택) : MSCI 등의 다양한 ESG Index, ESG와 유관한 투자 방식 등을 배우는 ESSEC의 재무 트랙 강의입니다. ESG 보고서를 분석하는 팀 과제를 진행하고, MSCI에서 일했던 외부 강사 분을 초빙하는 등 새로운 시각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과 투자를 바라볼 수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다만 ESSEC에서 재무 트랙으로 열린 강의이고, 다른 국가의 학교에서도 대부분 경영 재무 전공으로 인정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려대에서 전공 인정을 받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h. Upper Intermediate French (4ECTS/일반선택) : 프랑스어 어학 강의였습니다. A2~B1 수준의 강의였고, 강의 전체가 프랑스어로 진행되었습니다. 분반이 여러 개 있었는데, 제가 속했던 분반의 경우 한국의 어학 강의 수업처럼 체계적이지는 않았지만 교수님과 계속해서 소통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어학 수업에서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을 사귀고 소통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3)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가 파리 근교인 세르지(Cergy)에 있기 때문에 학교 측에서 제공하는 세 곳의 기숙사가 있으며, 모두 세르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지원 당시만 해도 기숙사 신청을 염두에 두고 ESSEC을 1지망으로 신청하였는데, 파견이 확정된 후 ESSEC 교환학생 생활을 했던 선배의 조언을 듣고 다른 후기들을 찾아보면서 기숙사에 거주하지 않고 파리 내에서 집을 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에는 기숙사 지원 절차를 따르지 않았으나, 학교의 안내 이메일을 따르면 어렵지 않게 기숙사에 거주할 수 있습니다. 1인실인 Les Hauts에 많은 교환학생들이 거주하지만 학교에서 RER A로 2정거장 떨어져 있어 여전히 파업 및 지연의 리스크를 안고 통학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학교에서 도보 20분 거리인 Les Linandes에 거주하는 교환학생들도 많았고, 학교 근처 다른 flathouse를 구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저는 RER A 관련 교통 문제, 낙후된 기숙사 시설과 위치를 고려했을 때 비싼 월세(Les Hauts 기준 월 600유로 이상 + 초반 입주비 + 와이파이 대여비 등 = 약 700유로), 파리 시내와 세르지 사이의 거리(RER A로 약 1시간) 등을 고려하여, 파리에서 Flathouse(쉐어하우스 개념)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대학교 계정과 연동하여 보다 안전하게 집을 구할 수 있는 ‘Studapart’라는 플랫폼을 이용하였고, 통학을 고려했을 때 RER A가 지나가는 지하철 역 근처의 집들 위주로 알아보았습니다. Studapart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이고, 프랑스에서 집을 구할 때 필요한 대리인도 studapart 플랫폼 상에서 비용을 추가 지불하면 따로 구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집을 구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비용이었는데, 2023년 6-7월 기준 원룸(studio)과 쉐어하우스(flat house) 모두 대부분 월세 1000유로가 넘었습니다. 다행히 관리비 포함 월세 790유로에, 파리 1구 Châtelet les Halles 역과 Palais Royal - Musée du Louvre 역 근처에 있는 flathouse의 방을 구하여 5개월간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Flat house이기 때문에 방만 개별적으로 있고, 주방•거실•화장실 등은 모두 함께 사용하는 형식이었습니다. 건물 자체가 많이 낡았고 위생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지만, 파리 중심부에 위치해 있었기에 파리 시내 어디로든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샤를드골 공항까지도 RER B로 환승 없이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었고, 한인마트와 다른 편의시설이 모두 가까워 이 부분에서는 매우 만족하며 생활하였습니다. 치안도 파리 외곽에 비해, 오히려 관광객과 한국인을 포함한 유동인구가 많은 파리 중심부가 더 좋다고 느꼈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1)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MELT라는 교환학생 도우미 단체가 존재하며,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바토무슈를 타고 노르망디로 여행을 가는 등의 행사를 주관하였습니다. 예전에는 버디 매칭 제도도 있었다고 들었는데, 제 파견 당시에는 따로 버디 제도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전반적으로 MELT를 통해 큰 도움을 받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2) 파견 국가의 교우회 ESSEC내 한국인 학생들 간의 모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따로 만나거나 행사를 여는 일은 없었습니다. 3) 물가 외식 물가는 한국의 1.5배~2배 정도로 높지만, 식재료 물가는 한국과 비슷하거나 좀 더 저렴한 것 같습니다. 따라서 마트에서 장을 보고 숙소에서 요리를 해서 먹는다면 식비를 정말 많이 아낄 수 있습니다. 저는 집 근처 Carrefour에서 기본 식재료를 구매하고, 학교에 가는 날에는 근처 대형마트인 Auchan에서 값싼 고기를 자주 구매하였습니다. 프라이팬과 밥솥은 세르지 Auchan이나 파리 내 Darty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파리에는 좋은 한식당과 한인마트가 꽤나 많습니다. 1, 2구와 15구 쪽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식당이 많이 있고, 가격대는 일반 외식 가격대와 유사합니다. 한인마트는 K-mart와 Ace mart 2가지가 있는데, 저는 집 근처 Ace Mart에 회원카드를 만들어서 10% 할인된 값으로 한국 식재료를 자주 구입했습니다. 4) 파견교 장학금 혜택 따로 없었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1) 유심 출국 전 2주짜리 Orange 선불 유심을 구입해서 사용하다가, 이후에는 Bouygues Telecom(부이그)의 promotion 상품 유심을 인터넷으로 신청한 후 집으로 배송 받아서 사용했습니다. 한국과 비교했을 때 인터넷 속도는 당연히 매우 느리고, 지하에서는 데이터 자체가 터지지 않는 일도 잦았습니다. Orange 유심은 가격이 더 비싸고, Free mobile 유심은 부이그와 요금과 속도 모두 유사하다고 들었습니다. 장단점을 비교하신 후 본인에게 적절한 유심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2) 계좌 저는 BNP, Sociétés Generals 등 프랑스 정통 은행의 계좌는 개설과 해지 모두 쉽지 않다고 들어, 유럽의 핀테크 계좌인 ‘Revolut’ 계좌를 개설해 사용했습니다. Revolut는 계좌 개설도 어렵지 않았고, 프랑스 IBAN(International Bank Account Number)도 받을 수 있으며, 애플페이 사용도 가능해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하였습니다. 한국 계좌에서 프랑스 계좌로 돈을 송금할 때는 모인(MOIN) 앱을 사용했는데, 유학생 인증을 하면 수수료 없이 송금할 수 있었습니다. 3) 카드 저는 Revolut 애플페이와 트래블월렛 카드 2가지를 주로 사용하였습니다. 출국 전 미리 은행 인증, 공동인증서 저장 등의 준비를 해 오시길 바랍니다. 4) 치안 올림픽 준비로 인해 파리의 위생 및 치안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소매치기는 빈번하게 일어나며, 특히 동양인 여성은 늘 주의를 기울이며 다녀야 하는 환경입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특히 소지품에 주의를 기울이고, 핸드폰이나 가방은 항상 몸에 가까이 붙이고 있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또 분실이나 고장을 대비해서 핸드폰 스트랩은 넉넉하게 챙겨오시고,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공기계를 가져오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 저는 교환 막바지 파리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휴대폰 소매치기를 당했습니다 … ^^ 5. 보험 및 비자 1) 보험 저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유학생보험과 주택 보험 ADH를 신청하였습니다. 2) 비자 프랑스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캠퍼스 프랑스 면접과 대사관 면접을 거쳐야 하며, 2번의 면접 모두 서울에 위치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진행됩니다. 면접 신청은 모두 본인이 인터넷을 통해 직접 해야 하는데, 면접 지원자가 많으면 면접 시기가 밀릴 수 있기 때문에 부지런히 서류를 준비해서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 CAF(주택보조금) 저는 한국에서 미리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 아포스티유 도장까지 받고, 프랑스에 도착한 후 대사관에서 번역까지 받았습니다. 그러나 저의 경우에는 아멜리 보험 신청 단계부터 일정이 계속해서 밀렸고, 결국 출국 전까지 보조금을 받지 못할 것 같아 11월쯤 중도 포기했습니다 ㅎㅎ ... CAF 신청 과정에서 서류 준비 등을 위해 낸 시간과 돈이 적지 않고, 프랑스의 행정 처리 속도가 생각보다 더 느릴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시고 CAF 신청 여부를 결정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6. 종합 저는 2023년 2학기에 고려대에서 혼자 ESSEC에 파견되었고, 당시 전체 ESSEC 교환학생 중에도 한국인 학생이 4명에 불과해서 파견 전과 직후 대부분의 과정을 혼자서 감당해야 했습니다. 또한 5명이서 사는 flat에서 유일한 한국인으로 5개월간 생활하며 외롭고 힘든 시간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힘들고 고생했던 기억도 있지만, 저는 지원 당시로 다시 돌아가도 파리 교환학생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길을 걷기만 해도 낭만과 행복으로 가득차는 아름다운 도시, 문화유산과 미술관 등 관광 요소들이 가득한 도시인 파리에서 학생 신분으로 살며 많은 것을 누리고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 학생 비자를 활용해 프랑스 내 모든 미술관을 무료로 관람했고, 여러 관광지에서도 free ticket 또는 discount ticket을 받을 수 있었으며, 학교를 가지 않는 시간에는 파리 곳곳을 돌아다니며 여유를 즐기곤 했습니다. 또 다양한 문화권에서 온 친구들을 사귀고 함께 여행도 다니며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고, 한국인 지인들과도 종종 만나며 원없이 유럽 여행을 다녔습니다. 프랑스는 프랑스 내 여행지도 풍부할 뿐만 아니라, 유럽의 다른 국가로 이동하기도 정말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저는 안시, 샤모니, 니스, 스트라스부르크, 콜마르, 루앙 등 프랑스 내 다른 도시뿐만 아니라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폴란드, 덴마크, 영국, 스페인, 포르투갈, 스위스, 독일, 이탈리아까지 해외여행도 원없이 다녔습니다.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 즐긴 교환학생 생활이었고, 유럽에서 인연이 되어준 많은 친구들과의 소중한 기억을 추억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가려 합니다. 여유와 여행, 해외 경험이라는 개인적인 교환학생 생활의 목표를 이룰 수 있게 해주신 경영대 국제팀과 ESSEC 측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NA][USA] Virginia Polytechnic Institute and State University 23-2 정소영

2024.01.20 Views 115

안녕하세요, 2023년 2학기에 버지니아 공과대학교(Virginia Tech)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정소영입니다. 4학년 1학기에 간 교환학생인 만큼 고민도 많았는데, 버텍에서의 1학기 교환학생 생활은 제게 참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도시에 있는 대학교가 아니라서 주변 인프라가 좋지는 않았지만, 마을에 노숙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정말 안전하고 평화로운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한국인 교환학생은 저를 포함해서 총 4명이었지만, 한인 교회나 동아리 등 한인 공동체가 잘 형성되어 있어서 처음에 적응할 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 마을 자체가 여유롭고 평화로운 분위기라 그런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냥하고 친절했고 서로 배려하는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개강 전 후와 땡스기빙 기간 이용해서 여행을 했으나, 학기 중에도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은 분들이라면 가장 가까운 로아노크 공항까지 교내 버스론 2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도심에 있는 대학교들 보다 접근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주변에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지는 않지만 풋볼, 농구 등 여러 스포츠 경기가 거의 매주 진행되고 백패킹이나 카약 등 각종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진행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 대학을 지원할 당시, 저는 소프트웨어벤처 융합전공을 하고 있어서 경영학이랑 IT 수업들을 모두 잘 들을 수 있는 학교로 가고 싶었고, 미국 생활에 있어서 안전이 제일 큰 걱정이었기에, 안전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공부할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었는데요! 그래서 버텍이 잘 맞았는데, 각자의 기준에 맞게 원하시는 학교로 잘 지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1. 수강신청 및 수업 a. 세부 전공 버텍은 경영학 내 세부 전공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교환학생들에게도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 세부 전공을 정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수강 신청 전에, 어드바이저로부터 관련 메일이 왔고 저는 마케팅 쪽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어서, 마케팅으로 세부 전공을 선택했으나 선택한 전공에 따라 들을 수 있는 수업이 달라지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b. 수강 신청 수강신청은 처음에 어드바이저로부터 희망하는 수업 리스트들을 보내달라고 요청이 왔습니다. 이후, 수강신청을 담당해주시는 선생님이 배정되었는데, 선생님들마다 도와주시는 스타일이 조금씩 다른 것 같았습니다. 제 경우엔 담당하시는 선생님께 듣고 싶은 수업들을 정리해서 메일로 전달해 드렸고, 이 과정에서 선수 과목 인정 여부 혹은 수업 난이도 등을 여쭤보며 조율했습니다. 다른 교환 학생 친구들에게 들어보니 전공과 학생 관심사를 고려하여 추천 과목들을 보내주시는 선생님도 계셨고, 연락이 잘 안되어 재촉 메일을 계속 보내야하는... 선생님들도 계셨습니다..! 수강 신청이 시작되는 날을 기준으로 인기 과목의 경우, 빠르게 마감되는 만큼 일정 잘 체크해서 빠르게 메일 주고받는 걸 추천드립니다! c. 과목 검토 수강 신청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본교에서 과목 검토를 신청하셔서 수강하려는 과목이 전필 혹은 전선으로 인정되는지 체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제 기억상 경영대 과목 검토의 경우 매달 초~중순쯤 진행되기에, 수강하려는 수업들의 실라버스를 준비하셔서 기간 내에 신청하시면 됩니다. 제가 과목 검토를 받으려고 할 당시, 파견교 홈페이지에서 실라버스 체크 및 다운이 안되어 위에서 언급한 수강신청 담당 선생님께 과목 검토 관련 내용을 설명드리고, 수강하려는 강의들의 실라버스를 보내달라고 요청드렸습니다. 학기가 시작되고 과목 검토를 받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과목 검토 신청 후 결과를 받기까지 한 달 넘게 소요되었기에 미리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d. 수업 다양한 수업들이 열리는 만큼 구글링해서 버텍에서 인기 있거나 유명한 수업들이 무엇인지 찾아봤었습니다. 학수 번호가 1~2로 시작하는 게 저학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수업이라 어드바이저께서 교환학생들은 1~2로 시작하는 수업들을 신청할 것을 추천해줬었습니다. 또, 선수 과목 인정 여부는 엄격하게 보시지 않으시는 교수님들도 계셔서, 만약 듣고 싶은 강의가 있다면 사전에 교수님께 메일 드리며 잘 조율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 MGT2314/HTM2314 Introduction to International Business 국제 경영 수업으로 전공 필수가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수업 자료가 많고 1교시 수업이라 8시에 수업을 들어야 했어서 부담스럽긴 했지만, 내용 자체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시험 3번, 팀플 과제 3개, 매주 온라인 퀴즈와 수업 요약 과제 등으로 이뤄진 수업이었습니다. 대면 시험 1번과 온라인 오픈북 시험 2번이었고, 수업 자료만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 팀플 과제도 보통 하루 이틀 만에 해결할 수 있는 난이도라서 큰 어려움 없이 들었던 수업이었습니다. 2) MGT 2204 Global Business of Pop Culture 시대적 사회적 흐름에 따라 마블이나 DC 코믹스와 같은 슈퍼히어로 산업이 경영학적 관점에서 어떻게 변해왔고 어떤 전략을 펼쳐왔는지 배울 수 있는 수업입니다. 전공 선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과목이고, 총 6번의 온라인 시험과 2번의 팀프로젝트 발표가 있으며, 수업 전에 읽어가야 하거나 제출해야 하는 과제들이 거의 매 수업마다 있었습니다. 팀플 중심으로 진행되는 수업이라 팀 과제 점수가 컸는데, 중간 발표 때는 팀 별로 가상의 슈퍼히어로를 만들어 스토리를 짜고 여러 시장 전략을 발표해야 하고, 최종 발표에는 구상한 슈퍼히어로 관련하여 영상을 제작해야 했습니다. 수업 내용 자체는 많이 어렵지 않았으나 해야하는게 많아 힘들긴 했지만, Eli 교수님의 수업에 대한 열정과 학생들을 향한 따뜻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기에 개인적으로 기억에 많이 남았던 수업이었습니다. 3) GEOG 1014 World Regions 버텍 수업 관련해서 구글링 하는 과정 중에 알게 된 버텍 인기 과목이자 유명 교수님인 John Boyer 교수님의 월드리전 수업입니다. 일반 선택으로 인정된 과목이고,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나 문화 등을 배울 수 있는 과목입니다. 온라인 수업으로 100달러 정도의 전자책을 처음에 구매해야 했습니다. 유튜브와 트위치를 통해 교수님의 수업 녹화본을 볼 수 있었고, 매주 3-4개의 수업 영상 퀴즈, 책 퀴즈, 영화 퀴즈 등 거의 5-7 개의 퀴즈를 풀어 점수를 쌓아야 하고, 쌓은 점수에 따라 학점을 받는 수업이었습니다. 한 퀴즈 당 거의 2-30개의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학기 초반에는 풀어야 하는 퀴즈 수가 너무 많아서 힘들었으나, 팀원들을 모아 열심히 과제를 하다 보니 종강 한 달 전에 A에 해당하는 점수까지 쌓을 수 있었습니다. 구글링 했을 당시 해당 수업을 버텍 인기 강의로 꼽는 글들이 많아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 했으나, 만약 함께 수업을 듣는 사람들이 없을 경우 정말 힘들 수 있고, 교수님이 유쾌하고 열정적으로 수업하시지만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수업은 아니어서 꼭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John Boyer 교수님의 경우, 학교 근처에 와인바를 운영하셔서 해당 수업 말고도 와인을 시음해보고 감상평 등을 작성하는 수업도 진행하시는데요. 해당 수업도 과제가 많다고 듣긴 했는데, 만약 와인에 관심이 많고 위 교수님의 수업을 듣고 싶으시다면, 와인 클래스 수업도 고민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BIT 2104 Careers in BIT IT와 경영이 접목된 수업을 들어보고 싶어서 신청한 수업으로, 전공 선택으로 인정되는 수업입니다. 커리어 수업인 만큼 BIT 쪽 업무나 진로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레쥬메 작성이나 인터뷰 준비 등 실제 회사 면접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팀 프로젝트도 2번 정도 진행되었는데, 팀원들끼리 특정 회사랑 직업군을 정해 관련 업무나 정보들을 서칭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링크드인 내 선배들을 찾아 정리해야 했고,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사이트를 제작해야 했습니다. 외부 강연들도 많이 진행되었는데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가 점수도 주었습니다. 1주일에 1번 1학점 짜리 수업이라 과제가 많지는 않았지만, 영문 이력서를 실제로 작성해야 하고 인터뷰 영상도 직접 촬영해서 올려야하기에 만약 취업 관련해서 이전에 준비해 보지 않았던 학생이라면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저는 4학년이라 관련 준비를 이전에 해본 적이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었고, 미국 취업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 수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5) MKTG 4304 Marketing Communications 학수 번호가 4로 시작하는 수업이라 수업 난이도 관련하여 걱정이 많았지만, 로컬 사장님들과 협업하여 시장을 분석하고 마케팅 전략을 제안하는 수업이라 재미있을 것 같아 신청했던 수업입니다. 총 4번의 시험과 2번의 발표로 이뤄진 수업으로 전공 선택으로 인정받은 과목입니다. 팀과 클라이언트는 교수님께서 랜덤으로 정해주시고, 팀이 배정된 순간부터 팀 내부적으로 미팅을 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됩니다. 수업 시간에는 교수님께서 빠르게 진도를 나가실 때도 있고, 팀 미팅할 시간을 주시기도 하십니다. 수업 자료 외에도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말씀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시험 문제가 출제되는데, 교수님께서 전자기기 사용을 금하셔서 수업에 집중해서 빠르게 공책에 필기해야 했고, 수업 진도를 맞추기 위해 교수님이 빠르게 말씀하실 때가 많아 항상 긴장해야 했었습니다. 또, 교수님께서 2번의 발표 모두 되도록 대본을 외워서 발표하길 원하셨고, 열심히 참여하지 않던 팀원들도 있어서 파견교에서 들었던 수업 중 가장 힘들기도 했고 빡세던… 수업 중 하나였습니다. 2. 기숙사 a. 기숙사 제가 머물렀던 기숙사는 Slusher Hall 입니다. 2인 1실이고, 2층 침대에 1층에 책상이 있는 구조로 방 안에는 냉장고, 전자레인지, 옷장, 손 씻을 수 있는 세면대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기숙사가 배정되기 전에 AC 여부나 룸메이트 관련 선호도 조사를 했는데, 저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교환학생 친구들이 에어컨 필요하다고 설문지를 작성했음에도 불구하고 AC가 없는 슬러셔로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배정되었습니다…! 다른 분들한테 슬러셔 안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서 걱정했었는데, 제가 갔을 때는 리노베이션을 한 후여서 시설도 깔끔하고 1,2층에는 주방 및 라운지가 있어서 요리를 해먹거나 과제를 하기에 괜찮았습니다. 또, 12층 꼭대기 층에 머물렀기에 창문 밖으로 보이는 뷰는 정말 좋았습니다! Harper Hall 기숙사는 시설 면에서 좋다고 들었고 Pritchard 기숙사는 슬러셔 보다 더 안 좋다고 들었는데, 기숙사 배정된 후에 변경 요청도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b. 입실 관련 절차 저는 개강 전에 DC 여행을 할 계획으로 DC에서 블벅으로 가는 암트랙 티켓을 미리 샀어서, 기숙사 입실이 공식적으로 가능했던 날 보다 하루 빨리 도착했었는데요. 버텍 하우징 사이트 통해서 조기 입실도 가능하니 혹시 저 같은 분이 계시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을 담당하는 GEO(Global Education Office) 에서 픽업 서비스를 제공해줬어서, 암트랙에서 내린 후 학교까지 잘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숙소 도착하기 전에 GEO 에서 이전 학기 교환학생들이 놓고 간 제품들을 무료 나눔 해주는데, 도착한 순으로 가져갈 수 있으니 빨리 가시면 좀 더 선택권이 다양하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c. 오프캠 저는 한 학기 교환학생인 만큼 좀 더 학교 안에서 친구들이랑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었고, 보통 방 계약은 1년인 만큼 제가 떠나는 시기에 맞춰 서브리스를 구하는 게 번거로울 것 같아 기숙사를 선택했었는데요. 나중에 보니 오프캠 관련하여 룸메를 구하거나 서비리스를 구하는 글들이 꽤 많이 올라오기에 1학기 서브리스로 들어가는 것도 좋은 선택지일 것 같습니다. 또, 기숙사 보다 오프캠이 가격이나 시설 면에서 더 나은 곳이 많기에 고민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 여부 GEO에 소속된 선생님들께서 전체 교환학생들을 관리해 주시고, 개강하기 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는 등 여러 행사들을 진행합니다. GEO 외에도 경영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영대 내에서 멘토-멘티를 지정해줘서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교환학생 외에 여러 경영대 인터네셔널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고, 학기 초부터 경영대 투어, 피크닉 등등 여러 행사가 열리니 참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b. 물가 및 생활 기숙사를 신청한 학생들의 경우 학생 식당 이용을 위한 Meal Plan 을 신청해야 하는데요. 제일 저렴한 플랜으로 신청해도 한 학기 동안 열심히 사용해야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버텍이 미국 대학 내 학식 맛있기로 1~2등이라고 들었는데, 그에 걸맞게 학생 식당들이 정말 잘 되어 있습니다! 뷔페식으로 여러 음식을 즐길 수 있는 D2, 개인적으로 파이브 가이즈보다 맛있었던 Burger 37, 종종 비빔밥이 나왔던 OWEN, 멕시칸 푸드를 즐길 수 있는 QDOBA.. 그리고 베이글 집이랑 스테이크 집 등등…. 학식 종류도 정말 많고 맛있어서 대부분 교내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외식을 자주 하진 않았지만, 외식 비용은 보통 1인 기준 2-30 달러 정도고, 투고할 경우엔 1-20 정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외식 비용을 고려했을 때 물가는 미국 다른 지역들이랑 비슷하거나, 비싼 금액대의 식당들이 많지 않기에 조금 저렴한 것 같습니다. c. 여행 버텍으로 가는 방법엔 로아노크 공항을 이용하거나 워싱턴 DC 에 있는 공항을 이용해 버스나 기차를 타고 가는 법이 있습니다. 로녹은 공항이 작아 항공편이 많지 않아 보통 워싱턴 DC로 가는 항공편이 좀 더 저렴한데요. 저는 그래서 개강 전 DC 여행도 할겸, DC로 가는 항공편을 구매해 여행했습니다. 학기 중에는 땡스기빙 연휴를 이용해 뉴욕과 DC 여행을 한 번 더 했습니다. 종강 후엔 플로리다 올랜도와 마이애미 여행을 했고,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버지니아 리치몬드 쪽에 위치한 킹스도미니언 놀이동산에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LA에서 인천으로 가는 항공편을 구매했어서, 10일정도 샌디에고와 LA 여행을 했습니다.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학교에서 가까운 뉴욕, DC, 플로리다, 보스턴 등등 동부 쪽을 여행하셔도 좋고, 차로 갈 수 있는 버지니아 비치도 학기 중에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멕시코 칸쿤이나 캐나다까지도 오래 걸리지 않아서 고민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VT에서 주는 장학금이 있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a. 유심 개강 전 여행 시에는 국내에서 미리 준비했던 Esim을 사용했고, 개강 후 ~ 한국에 오기 전까진 파견교 국제처에서 교환학생들에게 안내해 준 US Mobile 유심을 사용했습니다. GEO 에선 실물 유심을 학생들에게 제공해줬고, 전화, 문자, 데이터 모두 무제한인 플랜으로 가입했어서, 한 달에 약 3만원 정도 냈던 것 같습니다. 생각 보다 유심 관련해서 연결 문제를 겪었던 학생들이 많았는데, 저도 초반에 연결 불량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나중엔 잘 해결되어 잘 사용했습니다. b. 환전, 카드 저는 도난 문제가 걱정되어 달러를 많이 바꿔가진 않았고, 한국에서 미리 트래블로그랑 트래블월렛 카드를 발급받아 필요할 때 마다 환전해서 사용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 간에 생각보다 돈을 주고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이 생겨, 저는 학기 초반에 Wells Fargo 은행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Zelle를 통해 친구 간 송금을 했습니다. 미국 카드를 안 만드는 친구들도 많이 있었지만, 어차피 카드 발급 비용이 학생들의 경우 면제되는 만큼 필요하시다면 만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c. 각종 서류 처리 개강 전 어드바이저로 부터 예방접종 증명서 업로드, Duo Mobile 설정, 네트워크 비밀 번호 설정 등 여러 메일이 옵니다. 관련 메일들을 잘 체크하시어 누락되는 서류 없이 모두 잘 처리하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5) 보험 및 비자 a) 보험 버지니아텍은 유학생들에게 요구하는 보험 기준이 엄격한 편입니다. 학교 자체에서 제공해 주는 보험 플랜이 있긴 하나 금액이 비싸서, 저는 이전 선배님들의 체험 수기를 참고하여 KSA 유학생 보험 이경우님 컨택해서 가입했습니다. 다른 보험사 플랜도 찾아봤으나, 대부분의 국내 보험회사에서 제공하는 플랜의 경우, 버텍에서 요구하는 여러 기준에 충족하지 못하더라구요ㅜ! KSA 유학생 보험의 경우 보장 비율에 따라 금액대가 다른데 저는 금액대가 높더라도 100% 보장해주는 걸로 가입했었습니다. b) 비자 교환학생 비자인 J1 비자를 신청했고, 비자 신청 시 구비해야 할 서류들이 많은 만큼 블로그나 각종 글들 체크하며 준비했었습니다. 제가 비자 신청할 당시 ESTA 비자를 과거에 발급 받았던 사람들에 한해 비자 인터뷰를 면제해줬어서 인터뷰 진행 없이 서류만으로 비자를 받았습니다. 또, 비자 신청 시 파견교로부터 받아야하는 서류가 있는데, 당시 VT 내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서 해당 서류를 늦게 전해줬었습니다. 한국과 달리 일 처리가 되게 느린 만큼 파견교 어드바이저에게 지속적으로 확인 메일 보내며 일정 체크하길 추천 드립니다.   6) 파견교 소개 버지니아 블랙스버그에 위치해 있는 학교로, 블랙스버그 어디를 가도 VT 로고가 있을 만큼 마을 자체에서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버텍은 IT 계열 학과뿐만 아니라 경영대 순위도 높은 편에 속하고, 경영대인 Pamplin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러 복지 및 지원을 제공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교내에 있는 맥코마스 헬스장에서 무료로 수영장이나 헬스 시설 이용이 가능하고, 저는 한 학기 그룹 운동 이용권을 구매해 필라테스, 사이클, 요가 등등 여러 그룹 스포츠를 배웠습니다. 이외에도 골프장, 볼링장, 클라이밍장 등 여러 운동 시설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곳들이 캠퍼스 내에 있습니다. 캠퍼스 밖에는 여러 상점가와 술집들이 있어서 금요일 저녁이면 다양한 파티가 열리기도 하고, 학교 내에서도 게임 데이나 각종 동아리 뮤지컬 등 여러 오락 행사들이 수시로 열리곤 합니다. 하지만, 교내에서 대마, 담배, 술 등이 모두 금지되어 있어서, 비밀로 기숙사에서 하는 친구들도 있긴 하지만..! 교내 폴리스가 계속 순찰을 돌기에 미국에서 흔히 맡을 수 있는 대마 냄새를 캠퍼스 내에선 거의 맡지 못했습니다. 추가로 더 궁금한 내용이 있으실 경우 so_0ww 인스타그램 디엠 주시면 확인 후 답변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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