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graduate
Student Experience
[교환학생 체험수기]
파견교: Audencia Nantes, Ecole de Management
2014120247 송 현 경
파견 전 준비사항
제가 선택한 레지던스는 가구 및 주방, 화장실이 갖춰진 오피스텔 형식입니다. 하나의 큰 건물 자체가 하나의 레지던스로 그 안에 여러 개의 방이 있습니다. 저는 파견 전학기에 오덴시아에서 교환학생을 온 친구의 추천을 통해 Résidence Studéa Yléo라는 곳에서 살았는데, 낭뜨 시내 근처에 있는 큰 섬에 위치해 교통도 편리하고 근처에 낭뜨에서 가장 큰 까르푸가 있어서 장을 보기에도 편리했습니다. 저는 한 달에 524유로를 냈고, 다른 레지던스에 사는 친구들 또한 비슷한 값을 지불했습니다. 저는 레지던스에 전기세를 포함하여 지불했는데 대부분의 레지던스에서는 따로 전기회사에 계좌를 등록하여 냈습니다.
홈스테이는 프랑스 현지인과 생활하며 현지 음식을 먹고 불어 실력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생활하기가 비교적 불편하고 가격 또한 레지던스보다 비쌈에도 CAF를 신청하지 못하여 낭뜨에서 홈스테이를 하던 친구들 모두 중간에 레지던스로 이사했습니다.
프랑스 사회보험은 EU 밖에서 오는 교환학생들이 모두 들어야하는 보험으로 OT때 한번 언급한 후 학기중에 학교에서 메일이 옵니다. 한 학기를 다녀도 1년치 200유로를 내야 하지만 이것을 들지 않으면 CAF가 끊기는 등의 문제가 있으니 가입하셔서 만약을 대비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제가 수강한 과목은
European Business Environment and Culture (5Ects): 유럽 전체적인 Business Environment를 배우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유럽 각국의 비즈니스 환경이나 문화를 배운다기 보다는 유럽 전체적인 사건이나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온 학생들과 교수님의 문답형식으로 채워지는 강의였습니다. 제가 낭뜨에 있을 때에는 Brexit와 프랑스 노동법 개정안이 큰 화두였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 학생들이 의견을 표시하는 수업이 주였습니다. 팀플이 크게 한 번 있고 유럽 나라를 하나 선택하여 Business Environment와 Culture를 발표하는 것입니다. 시험은 객관식+서술형이며 결석은 3번 Max입니다. 제가 들은 강의의 교수님의 경우 인도계 미국인이나 수업에 유럽 학생들만 참여시키고 인종차별적인 성향이 강해 아시아인들은 수업을 듣기가 힘들었습니다.
Business Strategy (3Ects): 이 수업은 전공필수 과목인 경영전략이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수업은 고대에서 배웠던 마케팅 전략이나 오퍼레이션스 관리 등과 많이 겹쳐 그다지 어렵지 않았습니다. 유럽 내의 기업을 선정하여 그 회사의 거시적-미시적 전략을 분석해 발표하는 것이 과제였고 시험이 기말에 한 번 있습니다. 객관식과 주관식, Case Study 세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고, 객관식과 주관식은 PPT의 내용과 일반 상식에서 출제됩니다. Case Study는 따로 공부하는 것이 아닌 그 자리에서 5-6장의 분량을 읽고 서술하는 것으로 기본 배경지식을 더하여 쓰는 것입니다.
Project Entrepreneurship (2Ects): 이 수업은 위의 Business Strategy와 함께 신청하여야 하는 강의입니다. 수업은 학기 중반을 넘어서서 약 8번으로 끝나는 수업이며 팀을 지어 하나의 스타트업 모델을 세우고 발표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큰 부담감 없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모델에 맞게 실행하며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Business Simulation (3Ects): 이 수업 또한 팀을 이루어 하는 수업으로, 강의를 듣는 것이 아닌 처음부터 끝까지 본인이 만들어 가야하는 수업입니다. 첫 시간에 교수님이 게임에 관한 레포트를 나눠주고 그것에 기반하여 운영합니다. 팀이 하나의 회사가 되어 매 Round마다 Cost-Price-Quality-Quantity를 선정하여 네 가지 Product를 생산하면 Jessie라는 오덴시아 프로그램을 돌려 모의 시장에서 그것을 판매하고 다음 수업시간에 그 결과를 알려줍니다. 총 8개의 팀이 서로 경쟁하고 두 개의 은행에서 돈을 빌리거나 Stock을 사고 팔며 다른 회사에 투자할 수도 있는 일종의 게임입니다. 머리를 많이 써야하는 수업이지만 변수들을 하나하나 설정하고 경쟁하는 것이 정말 매력적이었던 강의입니다.
Marketing Sectorial (3Ects): 세 번의 레포트 제출과 한 번의 발표를 해야 하는 수업입니다. ‘레포트 읽기-팀원 회의-레포트 제출 및 해당 팀 발표-교수님의 정리’ 이렇게 세 번의 사이클이 돌아가고 레포트는 모두 제출, 팀 발표는 한 번만 하면 됩니다. B2B, CSR, Service의 세 가지 주제로 Michelin, W hotel Paris, Tetra Pak 세 회사의 레포트를 각각 읽고 약 세 가지 문항에 답을 하는 레포트입니다. 답이 정해져 있지 않고 본인의 생각을 피력하는 레포트라서 재미는 있으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레포트 문항에 답을 하는 데 있어서 동-서양의 시각 차이를 느낄 수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파견 후
기타
파견교: Audencia Nantes, Ecole de Management
2014120247 송 현 경
파견 전 준비사항
- 비자
- 집 구하기
제가 선택한 레지던스는 가구 및 주방, 화장실이 갖춰진 오피스텔 형식입니다. 하나의 큰 건물 자체가 하나의 레지던스로 그 안에 여러 개의 방이 있습니다. 저는 파견 전학기에 오덴시아에서 교환학생을 온 친구의 추천을 통해 Résidence Studéa Yléo라는 곳에서 살았는데, 낭뜨 시내 근처에 있는 큰 섬에 위치해 교통도 편리하고 근처에 낭뜨에서 가장 큰 까르푸가 있어서 장을 보기에도 편리했습니다. 저는 한 달에 524유로를 냈고, 다른 레지던스에 사는 친구들 또한 비슷한 값을 지불했습니다. 저는 레지던스에 전기세를 포함하여 지불했는데 대부분의 레지던스에서는 따로 전기회사에 계좌를 등록하여 냈습니다.
홈스테이는 프랑스 현지인과 생활하며 현지 음식을 먹고 불어 실력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생활하기가 비교적 불편하고 가격 또한 레지던스보다 비쌈에도 CAF를 신청하지 못하여 낭뜨에서 홈스테이를 하던 친구들 모두 중간에 레지던스로 이사했습니다.
- 보험
프랑스 사회보험은 EU 밖에서 오는 교환학생들이 모두 들어야하는 보험으로 OT때 한번 언급한 후 학기중에 학교에서 메일이 옵니다. 한 학기를 다녀도 1년치 200유로를 내야 하지만 이것을 들지 않으면 CAF가 끊기는 등의 문제가 있으니 가입하셔서 만약을 대비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 수강신청
제가 수강한 과목은
European Business Environment and Culture (5Ects): 유럽 전체적인 Business Environment를 배우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유럽 각국의 비즈니스 환경이나 문화를 배운다기 보다는 유럽 전체적인 사건이나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온 학생들과 교수님의 문답형식으로 채워지는 강의였습니다. 제가 낭뜨에 있을 때에는 Brexit와 프랑스 노동법 개정안이 큰 화두였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 학생들이 의견을 표시하는 수업이 주였습니다. 팀플이 크게 한 번 있고 유럽 나라를 하나 선택하여 Business Environment와 Culture를 발표하는 것입니다. 시험은 객관식+서술형이며 결석은 3번 Max입니다. 제가 들은 강의의 교수님의 경우 인도계 미국인이나 수업에 유럽 학생들만 참여시키고 인종차별적인 성향이 강해 아시아인들은 수업을 듣기가 힘들었습니다.
Business Strategy (3Ects): 이 수업은 전공필수 과목인 경영전략이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수업은 고대에서 배웠던 마케팅 전략이나 오퍼레이션스 관리 등과 많이 겹쳐 그다지 어렵지 않았습니다. 유럽 내의 기업을 선정하여 그 회사의 거시적-미시적 전략을 분석해 발표하는 것이 과제였고 시험이 기말에 한 번 있습니다. 객관식과 주관식, Case Study 세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고, 객관식과 주관식은 PPT의 내용과 일반 상식에서 출제됩니다. Case Study는 따로 공부하는 것이 아닌 그 자리에서 5-6장의 분량을 읽고 서술하는 것으로 기본 배경지식을 더하여 쓰는 것입니다.
Project Entrepreneurship (2Ects): 이 수업은 위의 Business Strategy와 함께 신청하여야 하는 강의입니다. 수업은 학기 중반을 넘어서서 약 8번으로 끝나는 수업이며 팀을 지어 하나의 스타트업 모델을 세우고 발표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큰 부담감 없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모델에 맞게 실행하며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Business Simulation (3Ects): 이 수업 또한 팀을 이루어 하는 수업으로, 강의를 듣는 것이 아닌 처음부터 끝까지 본인이 만들어 가야하는 수업입니다. 첫 시간에 교수님이 게임에 관한 레포트를 나눠주고 그것에 기반하여 운영합니다. 팀이 하나의 회사가 되어 매 Round마다 Cost-Price-Quality-Quantity를 선정하여 네 가지 Product를 생산하면 Jessie라는 오덴시아 프로그램을 돌려 모의 시장에서 그것을 판매하고 다음 수업시간에 그 결과를 알려줍니다. 총 8개의 팀이 서로 경쟁하고 두 개의 은행에서 돈을 빌리거나 Stock을 사고 팔며 다른 회사에 투자할 수도 있는 일종의 게임입니다. 머리를 많이 써야하는 수업이지만 변수들을 하나하나 설정하고 경쟁하는 것이 정말 매력적이었던 강의입니다.
Marketing Sectorial (3Ects): 세 번의 레포트 제출과 한 번의 발표를 해야 하는 수업입니다. ‘레포트 읽기-팀원 회의-레포트 제출 및 해당 팀 발표-교수님의 정리’ 이렇게 세 번의 사이클이 돌아가고 레포트는 모두 제출, 팀 발표는 한 번만 하면 됩니다. B2B, CSR, Service의 세 가지 주제로 Michelin, W hotel Paris, Tetra Pak 세 회사의 레포트를 각각 읽고 약 세 가지 문항에 답을 하는 레포트입니다. 답이 정해져 있지 않고 본인의 생각을 피력하는 레포트라서 재미는 있으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레포트 문항에 답을 하는 데 있어서 동-서양의 시각 차이를 느낄 수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파견 후
- CAF (알로까시옹)
- Ofii
- 은행계좌 개설
- 핸드폰
기타
- Tan 카드
- IC Team
- 낭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