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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ication Process

Guidelines for writing a KUBS exchange program Experience Report

  • 1. Minimum Length: At least 1,300 words (5,600 characters)
  • 2. Photos: Include a minimum of 4 photos
  • 3. Required Content
    • 1) Course Registration and Courses
    • 2) Housing
      • a) Dormitory Information: Provide details about the housing information and application process provided by the host university.
            (If you stayed in off-campus housing or a private residence, please include this information as well.)
      • b) Information about off-campus accommodations
    • 3) Daily Life and Other Aspects
      • a) Availability of exchange student support programs (e.g., KUBS BUDDY)
      • b) Alumni association activities in the host country
      • c) Cost of Living
      • d) Any scholarships offered by the host university
    • 4) Pre-departure Preparation
    • 5) Insurance and Visa
    • 6) Introduction to the host university
  • ** As your experience report may appear in internet search results (e.g., Google), please avoid including personal information such as contact details or email addresses.

    ** After submission, we may request revisions to any potentially controversial content. Any changes will be made with your consent.

    ** Please avoid including credit transfer or course review results, as these are subject to change each semester through the course review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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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Germany] University of Cologne 2017-2 이지현

2018.04.27 Views 3094

안녕하세요. 2017-2학기에 독일 쾰른대학교로 교환학생에 파견되어 다녀온 이지현입니다. 작년 교환학생으로 독일에 있었던 시간은 돌이켜 봐도 정말 행복했다고 생각될 만큼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낯선 독일이라는 나라에, 처음 교환학생을 가게 되어 힘들었던 점도 많았고 당황했던 순간도 많아서 저랑 비슷하게 교환학생을 가게 될 학우 분들이 조금이나마 제 후기를 읽고 도움을 받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후기를 통해 교환 가기 전/후에 준비하고 신경 쓰셔야 하는 부분들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기숙사/ 숙소 신청 저 같은 경우에는 숙소 문제 때문에 굉장히 고생을 많이 한 케이스입니다. 기숙사가 끝까지 배정되지 않아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 운이 좋게 사설 플랫을 구해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교환 수기들을 읽어보면 기숙사 처에 메일을 많이 보내거나 직접 찾아가서 빌면 대부분 기숙사를 배정해준다고 하는데, 저는 배정을 못 받았습니다. 기숙사가 좀 안심이 되기도 하고, 가격 측면에서도 많이 저렴해서 출국 전까지 기숙사 만을 고집했던 것 같은데, wg gesucht 라는 사이트나 studierenwerk (기숙사 사이트)의 개인 플랫 부분도 들어가 보면서 미리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숙사 메일이 따로 오지 않거나 되게 늦게 왔던 걸로 기억해서 구글에서 koln studierenwerk 들어가서 신청하셔야 합니다. 저도 독일에서 플랫을 구했고, 다음 기수로 교환학생으로 같은 학교에 배정된 친구들도 기숙사를 문제없이 배정받기는 했지만 지낼 곳이 없는 상태에서 타국에 있다는 것 자체가 많이 불안하고, 비자나 은행계좌 여는 것, 그리고 안멜둥이라는 거주지 등록을 위해서도 거의 모든 서류 절차를 위해서 거주지는 필요하니까 한국에서 최대한 알아보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메일로 안내가 잘 와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과는 좀 다르게 수강신청은 별로 큰 의미가 없고, 오히려 학기 끝날 때쯤, 시험보기 직전에 하는 시험 신청이 중요합니다. 시간이 겹치는 수업이 있더라도 두 수업을 다 들을 수 있고, 시험 시간만 겹치지 않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제가 들은 수업은 Fundamentals in international accounting & taxation, Concepts and methods of marketing mix management, Global strategic sources 이렇게 세 개인데, 첫 번째 과목은 6학점(12 ECTS)이었고, 나머지는 3학점(6 ECTS)이었습니다. 첫 번째 두 번째 과목은 일주일에 강의 2번 튜토리얼 1번 이런 식으로 좀 빡세게 진행되었고, 체계적인 수업이라 좀 익숙하게 들을 수 있었지만 수업이 많아 학기 중에 힘들었고, 마지막 수업은 일주일에 한 번만 수업이 있는 대신 토론과 발표가 많은 수업이었고 과제 1번, 팀플 1번 있었습니다.       비자 및 안멜둥 (거주지 등록) 가장 먼저 해야하는 것은 안멜둥이라는 거주지 등록입니다. 비자 신청이나 계좌 만드는 등 모든 서류 절차에서 안멜둥이 기본으로 필요해서 꼭 필요합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독일로 입국하고 4주인가 6주가 지나기 전에 무조건 안멜둥을 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내실 곳을 정하시면 집주인에게 안멜둥 서류를 요청하고, 여권, 계약서, 안멜둥 서류 등을 챙겨가 lindenthal 이라는 관공서에서 신청하시면 되는데, 생각보다는 쉽게 끝나고 네이버에 정보가 많이 올라와서 크게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기숙사라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간혹 안멜둥을 해주지 않는 집주인도 있어서, 계약하기 전에 미리 확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독일은 3개월까지는 무비자로 있을 수 있지만, 3개월이 넘어가면 비자가 필요해서 교환학생 분들은 독일에 가서 비자를 신청하셔야 합니다. 안멜둥 신청하신 똑 같은 건물에서 비자도 발급받는데, 우선은 안멜둥 신청하신 날에 비자 받는 층도 가셔서 뭐가 필요한지 알아 오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여권, 사진, 안멜둥 서류, block account 등이 필요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block account 가 가장 좀 조심해야 할 부분입니다. 독일에서는 몇 달 간의 최소 생활비가 계좌에 들어있는 사람만 비자를 발급해주는데 은행에서 계좌를 등록하고 카드를 발급받으면 카드 내역 같은 걸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Konto 뭐 비자에 필요한 계좌 같은 게 있다고 하는데 같이 같던 사람들은 다 일반 계좌로도 비자 잘 발급받아서 꼭 필요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은행에 가서 계좌 만들겠다고 예약 잡고, 그 날 가서 계좌 만들고, 우편으로 카드를 받는 데까지 2~3주 정도 걸려서 뭐든지 여유 있게 해 두는게 좋습니다. 제가 빠듯하게 했다가 고생했거든요… 학교 생활 교환 학생을 가면 아무래도 독일 친구들보다는 교환 학생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됩니다. 2학기의 경우에는 9월 첫째 주랑 10월 첫째 주가 아예 welcoming week 라고 매일 활동이 있고, 커뮤니티 끼리 모여서 친목 다지는 시간이 있었는데, 아마 1학기의 경우에는 3월 첫째 주랑 4월 첫째 주에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때가 교환 학생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는 기회여서 꼭 가시길 권장합니다. 특히 저는 좀 빨리 출국한 편이라 9월이랑 10월에 다 갔는데, 10월에는 이미 친해져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만약 빨리 출국하신다면 첫 번째 주에도 많이 가시면 좋겠습니다! 교환 학생 친구들을 사귀는 게 생각보다 많이 재미있고 추억이 되어서, 평소 소심한 성격이시더라도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 친구 많이 만드시면 좋겠습니다. 수업은 출석체크를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도 성실하게 수업을 갔던 것 같진 않은데, 수강신청 자체가 수강신청을 한 사람들만 수업을 듣는 느낌이 아니어서 출석 체크가 아예 없어서 그 점은 편하게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시험은 한 번밖에 없고, 시험 전에 2주 정도 아예 수업이 없는 기간이 있어서 그 때 공부할 수 있습니다. 튜토리얼 이라는 제도가 있는데, 문제 푸는 게 중요한 과목들은 튜토리얼을 가시는 게 이해하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여행 유럽 국가로 교환학생을 가시는 분들은 대부분 여행에 관심이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어서 학기 전 한달과, 학기 중에도 앞서 말했다시피 출석 체크가 없어서 열심히 여행을 다녔습니다. 이렇게 여행을 많이 다니시고 싶은 분이라면 쾰른은 정말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우선 쾰른 본 공항이 시내에서 10분 거리에 있고, 여기서 비행기와 버스를 탈 수 있고, 중앙역에서 기차를 탈 수 있는데 벨기에랑 네덜란드는 정말 가까워서 버스나 기차로 가볍게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저는 초반에는 비행기를 많이 이용했는데, 가격도 여행 일과 가깝게 갈수록 예약할 때 너무 비싸고, 공항이 도시 중심부에서 많이 떨어져 있는 편이기 때문에 기차와 버스를 많이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기차는 DB 어플로 예약할 수 있고, 가격이 은근 비싸서 미리 예약하면 돈을 많이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버스는 워낙 싸고, 야간 버스를 잘 이용하면 좋아서 많이 탔는데, 플릭스 버스가 유명하지만 저는 스튜던트 에이전시가 좀 더 좌석이 넓고 편했던 것 같습니다. GO EURO라는 어플에서 비행기, 기차, 버스 가격을 다 비교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다음 학기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신 분들 모두 축하 드리고, 제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더 궁금하신 게 있으시면 jhlee971128@gmail.com 으로 물어봐 주시면 열심히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urope][UK] Aston University 2017-2 이상아

2018.04.27 Views 2861

안녕하세요, 2017학년도 2학기에 영국 Aston University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이상아입니다. 저도 교환학생 준비하면서 체험수기가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 저의 체험수기가 다른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제 경험을 바탕으로 많이 궁금했던 부분 위주로 수기를 작성했습니다.   출국 전 교환학생 합격 이후에도 생각보다 처리해야할 일이 많아서 신경이 쓰입니다일단 측으로 을 넣고 입학허가서 및 는 제 경우에월일에 메일을 통해서 왔습니다그리고 월 일에 수강신청 안내사항이 메일로 왔습니다입학허가서와 비자레터는 영국 공항에서 를 발급받으실 때 필요합니다한 학기 교환학생의 경우에는 사전에 비자를 신청할 필요 없이 입국심사 현장에서 도장 형태로 발급이 가능합니다저는 학기를 마치고 더 여행을 하고 오려고 편도티켓만 끊은 상황이었는데 비자 발급시 일 이내의 왕복항공권을 제시해야 한다는 말이 있어 편도 티켓을 취소하고 왕복항공권으로 재예매를 했습니다저는 왕복항공권을 굳이 확인하지는 않았으나 혹시 모르니 이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기숙사 Aston에서는 규정상 TP1(우리나라 2학기) 한 학기 교환학생은 기숙사를 이용할 수 없다고 공지가 됩니다. 그러나 수많은 경영대 수기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찌어찌하여 기숙사를 구했다, 라는 분들이 많아 저 또한 aston측과 이메일을 여러 번 주고받으며 기숙사를 구하고 싶다고 얘기를 했지만 계속 안된다는 말뿐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외국에서 방을 구하고 계약을 진행하고 하는 게 쉬워보이지는 않아서 고민한 후 알아보니, 규정에는 1년 교환학생에게만 기숙사가 허용된다고 써있지만 그냥 신청하면 되고, 한 학기 후에 스스로 replacement 찾아서 계약 넘겨주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숙사를 신청하여 무리없이 기숙사에서 지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기숙사 신청 기간을 넘겨서 지원했는데도 불구하고 배정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분은 신청 기간 내에 신청을 했는데도 배정을 받지 못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분은 가장 인기많고 저렴한 lakeside 기숙사를 1지망으로 선택해서 그랬을 가능성이 크다고 그렇네요. 저는 mary sturge 기숙사를 신청해서 배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학기를 마치고 나서는 운 좋게 고려대에서 오는 교환학생 분과 연락이 닿아 제 방을 넘겨주었습니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만난 다른나라 교환학생들은 학교에서 걸어서 분 정도 거리에 있는 라는 곳에 대부분 거주했습니다학교 기숙사에 사는 것도 좋지만 후임자를 찾는 것이 번거로우시거나 다른 교환학생들과 더 많이 어울리고 싶다면 교외 시설도 좋은 옵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면 명의 플랫메이트들과 생활을 하게 됩니다플랫메이트들과의 생활은 플랫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어떻다고 하기가 어렵네요제 플랫메이트들은 다 조용한 친구들이었지만 어떤 플랫은 시끌벅적하기도 하고 그렇다네요주방과 방 시설은 깨끗하고 좋습니다   학교 생활 처음 학기가 시작하면 Fresher’s Week이라고 일주일동안 매일 행사가 있습니다. 그곳을 통해서 학교 학생들과 교환학생들을 만날 수 있고 동아리박람회 같은 것도 있어서 동아리를 가입할 수 있습니다. 친구 사귀는 건 어떻게 하냐라는 질문을 하실 수도 있는데, 제 생각에는 본인 마음 먹기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친구를 많이 사귀고 싶으시다면 fresher’s week같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나가서 다른 사람들한테 말도 걸고, 동아리 생활도 성실하게 하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학생들도 친절한 친구들이 많아서 잘 지내실 수 있을 거예요. 특히 케이팝에 관심 있는 친구들은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먼저 말도 걸어주고 해서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친구들이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요! 저도 동아리 몇 개를 가입하긴 했는데 처음에는 잘 나가는 듯 하더니 점점 소홀해지게 되더라구요. 끝까지 잘 활동하셔서 좋은 인연도 많이 만들고 재밌는 학교생활 하셨으면 좋겠어요. 특히 Korean Society에서 하는 언어교환을 하면 현지 친구들에게 한국어를 알려주면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을거예요. 저도 언어교환 했던 친구들이랑 가장 친해졌던 것 같아요. 수업 및 시험 저는 경영전략 인정마케팅조사론 인정투자론 인정일반선택일반선택총 개를 들었습니다수업은 일주일에 한번씩 진행되고 몇 주에 한번씩 세미나가 진행되는 수업도 있습니다수업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은 수준이고 학기 중에 과제는 거의 없으며 시험이나 레포트 백프로로 성적이 처리됩니다제가 들은 수업은 팀플이 없는 수업들이라서 팀플로 고생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시험은 월일경부터 시작이 됐는데 월 중반부터는 크리스마스 방학으로 쉬게 됩니다월 중순부터 시험이 시작하는 월 초중순까지 방학이 주어지는데 현지 학생들은 대부분 집으로 돌아가고 많은 교환학생들은 여행을 갑니다학기중에도 월 마지막 주 학기 주차에이라고 해서 짧은 방학이 있으니 이때를 잘 활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험은 교수님이 올려주시는 나 기출문제를 공부한다면 패스 할 수 있는 정도로 출제됩니다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버밍엄 마지막으로 버밍엄이라는 도시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버밍엄은 영국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라는 소개가 많은데 산업도시인만큼 흔히 생각하는 영국적인 느낌은 적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큰 도시답게 아주 다양한 인종들이 있어서 다른 곳보다 인종차별은 적었던 것 같아요니하오 들은 적도 손에 꼽아요학교에서 십분도 안되는 거리에는 정말 큰 쇼핑센터가 있고 자주 이용하실 버밍엄 공항에서 학교는 삼십분도 걸리지 않아요버밍엄에서 가장 유명한 건 캐드버리 초콜릿과 크리스마스 마켓이에요버밍엄은 크리스마스에 정말 예뻐요구경할 것이 많은 도시는 아니지만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 도시 같아요흔히 생각하는 영국의 아기자기함 보다는 브릿팝과 어울리는 도시랍니다 그리 길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제가 너무도 좋아하는 영국에서 생활을 하는 것은 잊지 못할 경험입니다한국에서 생활하는 것과는 또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거예요힘들었던 기억마저도 벌써 다 미화돼서 남아있네요그만큼 소중한 시간이니 다른 분들도 본인 방식대로 잘 즐기시다가 오셨으면 좋겠어요혹시 더 궁금하신 점 있으면 leesa0112@gmail.com  으로 보내주세요-!

[Europe][Germany] European Business School 2014-2 김소혜

2018.04.27 Views 2882

안녕하세요. 2014년 2학기에 독일의 European Business School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김소혜라고 합니다. 돌아온 지 얼마 안 된 것 같이 느껴지는데 벌써 많은 시간이 지났네요. 너무 늦은 후기를 쓰게 되어 죄송합니다. 도움이 될 지 모르겠지만 늦게나마 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학교 및 지역 소개 제가 다녀온 European Business School은 독일에서도 시골마을인 Oestrich-winkel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을은 독일 사람들 사이에서도 여름 휴양지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라인 강변에 위치하고 있고, 곳곳에 포도밭이 있으며 맥주로 유명한 독일에서, 와인이 더 많이 생산되는 마을이기도 합니다. European Business School은 유럽에서 유명한 경영전문 대학으로, 여러 분야의 경영학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1. 출국 전 준비 교환학생으로 확정이 되면 4월 초에 Online Application에 관련된 이메일이 옵니다. 캠퍼스넷이라는, 학교 사이트의 아이디, 비밀번호 등을 알려주고 지원방법을 안내해주니 그 메일을 보고 따라하시면 됩니다. 신청시 제출하는 서류에 보험가입서류 또한 포함되어 있는데, 보험에 가입하시고 이곳에 서류를 올리시면 됩니다. 저는 지인의 추천으로 국내 보험사에서 적당한 커버리지의 보험을 가입하고 가였으나 다른 학생들은 독일의 보험을 가입하였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하지만 국내 보험을 가입하더라도 서류가 제대로 되어있고 공증만 받아 큰 문제가 없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학기 초에 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에 있는 보험사에 가서 서류 제출 후 공증을 받았습니다. 이는 학교에 도착한 후 오리엔테이션에서 자세히 알려주므로 그 때 안내 받은 대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학기 시작 전에 한달 정도 독일어 수업이 있는데 이를 수강할 것인지에 대하여도 안내를 해줍니다. 저는 독일어를 배운 경험이 전혀 없어서 가장 낮은 반으로 신청을 하여 다녔습니다. 5월이 되면 입학 확인서가 EBS에서 오고, 페이스북 교환학생 그룹 가입이나 앞으로 해야 할 일 등을 상세하게 알려줍니다. 알려주는 대로 학생증을 위한 사진을 업로드하고 비자(혹은 Residence Permit)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6월이 되면 학교 측에서 Flat Hunt라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역시 관련 사항들은 학내 Housing 담당 Julia가 이메일로 알려줍니다. 6월 말쯤 특정 시간에 해당 홈페이지가 열리며 플랫 정보들이 올라옵니다.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빠르게 플랫 정보를 읽어보고 마음에 드는 플랫을 3위까지 적어 Julia에게 이메일을 보내야 합니다. 1위부터 쭉보고 배정을 한 후 2위를 또 배정하고 3위를 배정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그리고 플랫의 수보다 학생 수가 많기 때문에 여기서 플랫 구하기에 실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그 실패한 학생중의 하나인데요, 여기서 실패할 경우 Julia와 따로 연락하면서 방을 구해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외국에 가는 데 주거지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두려움에 개인적으로 인터넷을 통해 혼자 살 방을 구했습니다. 이 경우에는 회사에 중개료를 따로 내야 하고, 사실 정보가 충분치 않아 집을 구하는 과정에서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또한, 학교를 통한 게 아니다보니 문제가 생겼을 때 집주인과 직접 소통을 해야 했는데 집주인이 영어를 전혀 하지 못하는 분이라 의사소통에 약간의 문제도 있었으며, 인터넷이 전혀 설치되지 않아 혼자서 인터넷 회사와 계약해서 써야 하는 등 고생을 했습니다. 최대한 플랫헌트에서 집을 구하기를 추천드립니다. -비자 관련: 6개월 이내로 머무르는 일부 국가 사람들은 비자대신 Residence Permit을 발급받을 수 있는데, 여기에 관련한 사항들은 학교에서 자세히 안내해줍니다. Residence Permit을 받을 기간만큼 (독일 정부에서 지정한 월 최소 생활비 659유로)*(월수)=(금액)을 독일 은행 통장에 한꺼번에 넣고 Blocked Account(Sperrkonto)라는 계좌를 열고 나중에 증명서를 내면 됩니다. Blocked Account를 열면 한 달에 딱 659유로만큼 빼서 쓸 수 있습니다. 저는 EBS에서 추천해주는 대로 Rheingau Volksbank에서 계좌를 열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이 은행에서 계좌를 만들어 사용합니다.   2. 독일 도착 후 정규 학기는 9월에 시작이지만 독일어 코스 때문에 대부분 8월 중순에 독일에 입국하게 됩니다. 또한 오리엔테이션도 8월에 진행되기 때문에 독일어 코스를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독일에 도착하면 Frankfurt공항에서 집까지 데려다 주는 픽업 서비스를 학교측에서 제공하는데 저는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날짜보다 독일에 일찍 도착하여 집까지 직접 찾아가야 했습니다. 기차도 갈아타야 되고 짐도 여러 개라 집까지 찾아가는데 고생을 해서 앞으로 EBS에 파견될 경영 학우 여러분들은 꼭 날짜를 맞춰서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기를 추천합니다.  도착한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학교에 가서 지정된 돈을 내고 학생증을 구입하는 일이었습니다. 학생증을 구입한다니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 학생증에는Semester Ticket이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지정된 기간 동안 학교가 위치한 독일 Hessen주의 교통수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간제 교통권입니다. 고속열차는 이용할 수 없는 등 몇 가지 제한이 있지만, 교통비가 비싼 독일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그 다음 한 일은 핸드폰 유심칩을 산 것입니다. 여러 회사에서 여러 종류의 유심칩을 파는데, 선불 충전방식이고 매달 지정된 금액이 빠져나가서 추후에 다시 충전을 하는 형식입니다. 즉, 사용하던 휴대폰을 그대로 사용하되 독일의 유심칩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다만 몇몇 아이폰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유심칩 크기가 달라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크기를 확인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폰에서 사용하는 유심칩 크기와 동일합니다.)저는 Oestrich-winkel 기차역 근처에 있는 Vodafone에서 Usim칩을 사고 충전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알려주는 대로 Amt에 가서 거주지 등록(Anmeldung)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아까 언급했던 대로 보험 공증을 받아야 합니다. 독일 공보험에 들었다면 상관없으나 사보험에 들었다면 보험 서류를 가지고 독일 공보험 회사에 찾아가서 공증을 받아야 합니다. 저는 Wiesbaden에 있는 Barmer사를 찾아가서 공증을 받았습니다. 또 계좌를 미리 열지 않은 경우 은행에 가서 계좌를 열어야 하며 Residence Permit을 위한 서류들도 준비해야 합니다. 이 와중에 8월에 독일어 코스가 진행됩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 매우 할 일이 많아 보이지만 많은 교환학생들이 다같이 하는 일이고 학교에서도 자세히 알려주므로 전혀 걱정하실 일은 없습니다. 8월에 진행하는 무료 독일어 코스는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독일어를 전혀 몰랐다면 독일 문화도 배울 수 있고 실생활에 필요한 독일어를 알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합니다.   3. 수업 8월 말에 수강 신청 관련 이메일이 오고, 이에 맞춰서 수강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신청자 수가 너무 많으면 유동적으로 같은 과목을 더 개설해 주거나 하므로 수강 신청 역시 별로 걱정할 없습니다. -Business German: 학기 시작 전에 수강하는 독일어 강의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말그대로 독일어를 배우는 수업이며, 많은 학생들이 학기 전의 강의에 이어 신청합니다.   - Real Estate Economics: 고대에는 없는 부동산 과목이라 신청해 보았습니다. 수업 초기에는 wiesbaden에 있는 은행에 초대 되어 은행 견학도 해보았으며, 부동산 상품에 대한 투자, 금융에 관련된 수업으로, 부동산의 Valuation이라던지, 부동산 상품에 대한 Investment Calculation & Strategy, Financing 방법 등을 배웁니다.   4. 생활 및 여행 독일에서는 주로 요리를 해먹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환경인 것이, 레스토랑도 많지 않으며 24시간 편의점 같은 곳은 당연히 없고, 레스토랑의 가격들이 비싸기 때문입니다. 저는 주로 집 주변의 Aldi와 Rewe를 이용하였습니다. Aldi는 가격이 싼 대신 품목당 단일 브랜드를 들여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선택지가 다양하지 않고, Rewe는 가격이 중간 정도이며 다양한 브랜드가 있는 편이라 Rewe를 많이 이용하였습니다. 유제품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싼 편이라 추천합니다. 독일하면 유명하듯이 소시지와 맥주 종류가 많고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교가 위치한 곳이 와인 산지라 화이트 와인이 유명합니다. 그리고 저는 한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Wiesbaden에 있는 아시안 마켓에 자주 방문했습니다. 인터넷 문제로 Wiesbaden에 있는 인터넷회사에 자주 들러야 했기 때문에 자주 들러서 한국 라면, 김치 등을 사다 먹었습니다. 여행은 많이 다니시길 추천합니다. 저는 사실 여행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지만 독일 인접 나라나 독일의 다른 도시들로 여행을 다녀왔고, 매우 만족합니다. 사실 외국에서 짧은 기간 살 수 있다는 것이 굉장한 기회인 것 같습니다. 주말에 가까운 도시에 놀러도 가보시고, 시간이 많이 빌 때에는 다른 나라에도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처음에는 여행계획 짜기가 막막했는데 하다 보면 노하우가 생겨서 더 알차게 여행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추천할 만한 것에는 DB Navigator이라는 어플이 있는데요, 독일 철도청 어플리케이션인데 우리나라에서 자주 사용하는 지도 어플에서 제공하듯이 교통편 길찾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기차 뿐아니라 버스로 환승하는 등의 안내도 함께 하기 떄문에 평소에도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여행을 할 때, 먼 도시의 경우에는 기차표가 비싸서,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고속버스를 타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그 때는 ‘Busliniensuche’라는 어플을 이용했습니다. 출발지랑 도착지를 입력하면 고속버스 편이 시간과 요금과 함께 뜨고, 맘에 드는 교통편을 클릭하면 고속버스 회사 페이지로 들어가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잘 이용하여 즐겁고 저렴하게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5. 교환학생 마무리와 소감 마지막으로 교환학생 막바지에는, 사용하던 공간을 들어오기 전처럼 치워두고 나가야 합니다. 이는 집을 계약할 때 계약서에 써있는 대로 행하는 것인데, 집주인이 만족하지 못할 경우에는 보증금을 깎아서 돌려주려 하기도 합니다. 주로 Flat Hunt로 집을 구하는 경우보다, 저처럼 개인적으로 집을 구하는 경우에 일어나는 일인데, 같은 건물에 살던 다른 학생은 청소상태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보증금을 깎였고, 다음날에 나가기로 되어있던 저는 이를 피하기 위해 하루종일 열심히 청소하던 기억이 납니다. 한꺼번에 치우느라 고생하지 마시고 미리미리 치워두세요.  저에게는 이번 교환학생이 난생 처음 외국에 나가는 경험이었습니다. 해외여행조차 해본 적이 없는데 잘 살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고, 가기 전에는 집 구하는 문제로, 도착한 후에는 인터넷을 연결하는 문제로 골머리를 썩기는 했지만 그래도 즐거운, 인생에서 다시 얻기 힘든 경험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나라, 다른 성장배경을 거쳐오고 서로 다른 교육을 받아온 여러 사람을 만나서 얘기하면서 다른 사고방식을 이해하게 되고, 한국에서 보지 못하는 다른 풍경들과 역시 한국에서는 꿈도 꿔보지 못한 여유로운 생활방식을 익히게 됩니다. 여러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교환학생 기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늦은 후기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의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amelia201251@gmail.com 으로 보내주시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Europe][Germany] Mannheim Business School 17-2 고유진

2018.04.17 Views 3369

안녕하세요 2017-2학기에 만하임 대학교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고유진입니다. 만하임 대학교 같은 경우엔 지금까지 많은 학우분들이 파견되어서 서류 관련하여 매우 자세한 체험 수기들이 많은데요, 저는 ‘학기 전-학기 중-학기 후’로 나누어 해야 할 일들을 알려드리고, 서류 관련해서는 이전과 달라진 부분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학기 전: 만하임에 도착한 뒤 해야 할 것. Prepaid 유심 구입 만하임에 도착한 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유심칩을 사는 것입니다저 포함하여 많은 학생들이 체험수기에서 가장 많이 사용했던 을 사용했는데요사용하는 데에는 별로 문제가 없었지만 년도부터 규정이 바뀐 탓에 알디톡에서 본인 인증을 하는 방법이 굉장히 까다로워졌습니다알디톡 사이트에 들어가서영어 지원 없이 독일어로만 되어 있는 사이트로 구글에서 하나씩 번역을 돌려가면서 진행했습니다제 유심을 등록하는 것 이외에도 화상통화를 이용한 인증 등 복잡해졌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다른 유심칩들을 추천합니다독일에서 유명한 프리페이드 유심으로는 이 있는데요같은 경우매장에 가면 등록까지 직원분이 알아서 다 해주시기 때문에 편리하고 프로모션도 자주해서 데이터 양도 비슷한 가격에 알디톡보다 더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독일 계좌 개설 만하임 대학교 를 하려면 반드시 독일 계좌가 있어야 합니다저는 에서 계좌를 개설했습니다독일은 어떤 행정 업무 처리를 하든 약속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바로 일처리를 할 수 없으므로 만하임에 도착하시면 빠른 시일 내에 독일 계좌 개설을 하시길 바랍니다저는 학교 기간 때 제 명의의 독일 계좌를 적어야 했는데은행에 갔더니 학교 기간 이후에만 계좌 개설 약속을 잡아줄 수 있다고 하여 비대면으로 따로 코메르츠 은행 사이트에 들어가서 독일 계좌를 개설했습니다계좌 개설하는 것 자체는 크게 어려웠던 것이 없어서 인터넷으로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나중에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과도 얘기해보니 독일 계좌를 개설하는데에 있어서 사람마다 그리고 은행마다 외국인 학생에게 계좌를 개설해주는 방식이 너무 달랐기 때문입니다계좌 개설때에는 암멜둥 서류와 여권만 필요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Ammeldung 및 residence permit 받기 독일에서의 거주신고를 위해 으로 가 을 한 뒤에 한층 더 올라가서 약속을 잡아야 합니다이 또한월 중순에 갔는데월 말에 약속을 잡을 수 있었기 때문에 무비자로개월동안 유럽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잘 고려하셔서 미리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암멜둥은 기숙사 체크인할 때 주는 서류와 여권만 필요했습니다   학교 enroll 이 학교에 이번 학기동안 다닌다는 것을 등록하는 것으로 메일로 온 기간에 맞춰 준비하신 서류를 가지고 학교 앞 에 가시면 됩니다저는 등록기간이 시작되는 첫 날 말고일 뒤에 갔더니 비교적 한산하고 빨리 끝났습니다첫 날에 사람이 제일 많이 붐비는 것 같습니다     학기 중 생활 기숙사 기숙사 신청 같은 경우 꼭 학교에서 온 공지메일 잊지 마시고 시간 맞춰서 수강신청 하듯이 하셔야 합니다정말 생각보다 빨리 기숙사 방들이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저는 하펜 신청에 실패하여 울멘벡에 살았지만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제가 살았던 울멘벡동은 세탁실이 있는 동이라는 것이 정말 큰 메리트였습니다또한 바로 앞에번 버스 정류장과 트램 정거장이 있기 때문에 울멘벡에 사신다면동을 추천합니다단주의하셔야 할 것이 울멘벡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그리고 유럽에서는층이 존재하기 때문에 유럽에서의층은 사실상층입니다따라서 울멘벡에 사시게 된다면 유럽기준층에 사시는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숙사 관련해서 가장 드리고 싶은 말은고려대학교 경영대학생들이 주로 울멘벡과 하펜만을 신청하려고 하는데 그 이외에도 많은 기숙사가 있으니 꼭 두 기숙사만을 고집할 이유는 없다는 것입니다원룸과 같은 아파트 형식의 도 있고 울멘벡처럼 플렛을 공유하는 형태지만 학교와 더 가까운 도 존재합니다이 기숙사들도 모두 기숙사 신청기간때 신청할 수 있으니 꼭 울멘벡과 하펜만 생각하시지 마시고 다른 기숙사들도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업 저는 총학점으로개의 수업을 들었으며개는 정규 수업이었고개는 유연학기제 같은 였습니다과목명은 행동재무학인적자원관리마케팅전략경영전략으로 전공필수과목개와 전공선택과목개였습니다경영전략은 만하임 대학교에서 항상 가을학기에만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Behavioral Finance (행동 재무학) Intensive course로 2주동안 진행되는 수업입니다. 심리학과 재무학을 합친 수업으로 인간의 비이성(비합리)적인 행동으로 인하여 재무 관련 이론과 현실이 어떻게 다른 지에 대하여 배우는 수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시험도 수업 끝나고 바로 그 주에 보기 때문에 다른 과목이랑 시험이 겹치지 않아 편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가장 학생들의 참여도도 높고 이에 대한 교수님의 피드백도 바로 이루어지고 만족스러운 수업이었습니다. 만하임으로 교환학생을 가신다면 꼭 듣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Human resource management (인적자원관리)   Marketing management decision (마케팅 전략) Intensive course로 이 또한 교수님이 학생들의 참여를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수업 도중 학생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으시는 수업입니다. 3일 동안 진행되는 강의여서 3일 내내 아침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진행되긴 하지만 과목 내용 특성상 그렇게 많이 힘들지는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시험 또한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평이하게 나왔으며 공부해야 하는 양도 비교적 적었습니다. Business Strategy and Management (경영 전략) 만하임 가을학기에만 열리는 전공필수과목으로매주 월요일마다 진행했던 정규강의였습니다인자관과 마찬가지로 대형수업이었으며 기말고사 하나로 결정되는 수업이었습니다경영전략이라고는 하지만 국제경영론과 비슷한 내용이 상당히 많았으며 정규 수업 이외에도 다른 수업들도 마찬가지입니다시간에 진행한 내용도 시험 범위에 포함되어 공부해야 할 양이 꽤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학교 행사 만하임에서도 이라고 고려대학교와 같은 버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학기 전에 미리 버디와 매칭되어 친해질 수 있습니다또한 학교 내에 매주 진행되는 운동 프로그램 및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들이 많기 때문에 관심 있으시면 참여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행 아무래도 유럽국가로 교환학생을 생각하시는 많은 분들이 유럽 여행을 생각하고 계실 것 같은데요만하임 대학교를 오시고도 들으신다면 방학 때뿐만 아니라 학기 중에도 시간을 내서 충분히 많은 유럽 국가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저 같은 경우 체코헝가리오스트리아영국스위스이탈리아스페인프랑스모로코벨기에독일 등 방학 포함 학기 중에도 다양한 나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여행할 때에는 카드를 이용하여 기차를 타거나 비행기 같은 경우 라이언 에어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만하임 중앙역에서 개월 동안 기차표를 할인해주는 카드를 파는데요여행을 많이 하실 계획이라면 이 카드를 사시는 걸 추천합니다또한 에서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유로 정도에 라이언에어 항공권을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를 파는데 총번비행기 값을할인해주는 것 뿐만 아니라 무료로 짐추가도 가능하니 이 카드도 사시는 걸 추천합니다그리고 유럽 여행을 하다 보면학생증 카드를 이용하여 무료로 입장 혹은 할인되는게 많은데 여행 가실 때 미리 알아보시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특히 프랑스 파리로 여행 갔을 때에는 거의 모든 박물관 및 전망대 등에서 학생증과 비자를 보여주니 무료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학기 후: 귀국 준비 L1에서 disenrollment하기 K7에서 Abmeldung하기 은행 통장 닫기 택배 보내기 공보험 들었다면 공보험 해지하기   교환학생으로 만하임에 있었던 한 학기는 타지에서 제 자신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으며 한국에서 바쁘게 살아왔던 것에 반하여 여유롭게 생활하면서 재충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혹시 어떤 이유일지는 모르겠으나 교환학생을 갈 지 말 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학우분들이 있다면 저는 주저 없이 교환 학생을 갔다 오시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추가적으로, 교환학생과 관련하여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rhdwlss@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 자세하게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urope][France] Audencia Business School 17-2 박지혜

2018.04.17 Views 2932

안녕하세요, 2017년 2학기에 프랑스 낭트 Audencia Business School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5학번 박지혜입니다. 파견학교 결정과 준비에 있어, 체험수기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이 학교 파견을 고민하시거나,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체험수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비자 프랑스 비자는 형식적인 번의 면접을 통해 발급됩니다생각보다 오랜 시간 소요되고그 동안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시는 걸 추천합니다첫번째는 캠퍼스 프랑스 면접입니다캠퍼스 프랑스 면접을 보기 위해서는캠퍼스 프랑스 홈페이지에 필요사항을 기입하고 행정비용 만원을 입금하고 요구하는 서류들을 준비해서 캠퍼스 프랑스 주소로 등기를 보내면 됩니다이 때행정비용 만원 입금 영수증을 같이 보내야 하기 때문에 영수증은 꼭 보관하시길 바랍니다위에 과정을 모두 끝내면캠퍼스 프랑스 홈페이지에 면접일시가 공고됩니다캠퍼스 프랑스 면접은 단체로 면접이 진행되고두 명 정도만 각각 영어와 프랑스어로 자기 소개를 시키는게 전부였습니다두번째는 대사관 면접인데이를 위해서는 캠퍼스 프랑스에 있는 컴퓨터로 예약해야 합니다컴퓨터가 두대 뿐이기 때문에 면접보는 날 일찍 도착하셔서 미리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대사관 면접은 그 쪽에서 다 알아서 처리해 주시기 때문에 필요한 서류만 준비하시면 됩니다저는 개월을 신청했지만 학기 기간을 고려해서 개월 비자가 나왔습니다어느 정도 기간의 비자가 나올지 불확실 하기 때문에 저는 귀국 비행기표의 일정을 바꿀 수 있는 것으로 구매했습니다비자 발급 절차가 오랜 시간 소요되고언제 비자가 발급되는 지 불확실하기 때문에 미리 비행기표를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은 포기했습니다   숙소 저는 운 좋게 기숙사에서 지낼 수 있어서 집을 구하는 수고는 덜 수 있었습니다제가 있었던는 학교까지 걸어서 분이면 가는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에 살면 편한 점은 있지만 모두 인실이고같이 거주하는 학생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적기 때문에 외롭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그래도 기숙사의 장점인 쾌적함과 편리함도 있기 때문에 일장일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보증금 유로에 한달 거주비는 유로였습니다   보험 및 은행 계좌 개설 저는 한국에서 유학생 보험 가입과 프랑스에서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에 가입했습니다는 유로 정도이고 프랑스에서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사회보험입니다 은행 계좌의 경우저는 에서과의 계좌 개설을 연결해 줘서 이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했습니다타은행과 달리 계좌개설 축하금은 없었습니다출국 전부터 계좌개설을 진행했지만 개설한지 한달만에 카드를 수령했습니다카드를 받지 않았는데 거래 내역이 있어야만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고 해서급히 부모님께 해외 송금을 부탁드린 일이 있습니다인터넷 뱅킹 비밀번호도 늦게 발송된 일도 있어서 이 은행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핸드폰 개통 저는 유심칩을 사용했습니다월 유로에 데이터 를 사용할 수 있고 프랑스 카드가 없어도 발급 된다는 장점이 있어서 이 유심칩을 사용했습니다데이터가 다른 통신사에 비해 느리고 안 터지는 곳이 많기도 했지만타 유럽국가에서 데이터가 잘 터지고 마음껏 쓸 수 있었기 때문에 만족하며 사용했습니다   OFII 는 체류증으로 프랑스에 도착 후 꼭 신청해야 합니다. 저는 학교를 통해서 OFII 서류를 보냈는데 많은 학생들의 서류를 일괄적으로 보내기 때문에 직접 신청하는 것보다 훨씬 느립니다. OFII 측에서 헝데부가 잡히면 가서 간단한 면접을 본 후 체류증이 나온다고 하는데, 저는 프랑스에 있는 5개월동안 헝데부가 잡히지 않았습니다. OFII 사무실에 계속 찾아가고 학교에 문의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기다리라는 것 밖에 없어서 결국 OFII 받는 것을 포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체류증이 없으면 여행이 불가능 하다는 것과 주택보조금(CAF)을 못 받는다는 얘기를 하면서 OFII 사무실에 하루 빨리 헝데부를 잡아줄 것을 요청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누구에게나 급한 일이기 때문에 기다리라는 것 뿐이었습니다. 느리고 불친절한 프랑스의 행정절차를 고려하면 OFII 서류는 낭트 도착하자 마자 개인적으로 발송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교통권 저는 처음 달은 정기권을 끊어서 사용했지만기숙사와 학교 간의 거리가 가까워서 걸어 다니는 일이 많아 트람을 탈 때만 시간권을 구매해서 사용했습니다 TGV MAX라는 월 79유로로 TGV를 무한히 이용할 수 있는 교통권이 있는데, 저는 이를 제일 잘 활용했습니다. TGV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기 때문에 월 2번이상만 TGV를 탑승해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권입니다. 프랑스 내 여행을 많이 하실 분들은 TGV MAX를 끊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수강신청 수강신청 사이트에 들어가서 원하는 과목을 체크하면 신청이 됩니다우리나라의 수강신청과 달리 자신이 원하는 요일과 교수님을 체크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uropean Business Environment and Culture 유럽 기업들의 경영에 대해 배우는 과목입니다. Hitesh Vyas 교수님이 수업을 진행하셨는데, 수업시간에 아시아 학생들에게는 전혀 의견을 묻지 않고 무관심하신 인종 차별적인 교수님이 진행하신 수업이었기 때문에 그리 좋은 기억이 남는 수업은 아닙니다. 수업시간에 다룬 ppt만 읽어도 충분한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팀플은 유럽 국가 중에 한 국가를 정해서 자신들의 사업 아이템과 전략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부담없이 진행할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Management Strategique 경영전략 수업으로 제가 가장 많은 시간을 소요했어야 했던 수업입니다. 매 수업마다 케이스를 읽고 팀원들과 각자의 의견을 나누고, 그 의견을 다른 팀과 교수님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학기말까지 레포트와 발표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팀플이 있고, 팀원과 주제는 교수님이 자동으로 배정해 주십니다. 퀴즈와 시험의 경우 ppt를 꼼꼼히 읽어야 하고, 기말시험은 20장 넘는 케이스를 3시간 안에 읽고 분석해야 하는 형식이었습니다. Project Entrepreneurial et Business Plan Management strategique 수업과 함께 수강해야 경영전략 수업으로 인정될 수 있는 수업입니다. 창업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수업시간에 다룬 내용에 따라 구체화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이 자잘하게 요구하시는 것이 많긴 했지만 학기말로 갈수록 부담이 적은 수업이었습니다. Simulation D'entreprise 팀으로 나뉘어 진행 되는 전략게임으로만 진행되는 수업입니다교수님이 따로 강의하시는 내용은 없고게임에 관련된 매뉴얼을 주시면 알아서 숙지하고 팀원들과 전략을 짜서 최대한의 수익을 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수업입니다마지막 수업에는 팀의 전략과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여행 저는 교환학생을 가면서 꼭 많은 나라를 여행해보고 오겠다는 생각으로 떠났기 때문에 방학과 공강을 활용해 많은 나라를 여행했습니다인접한 유럽국가 외에도 프랑스에는 가볼 만한 소도시들이 많기 때문에 프랑스 내 여행도 추천합니다낭트에 공항이 있기 때문에 이 공항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고낭트에서 를 타고 파리 공항에서 다른 국가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마치며 프랑스는 낭만적인 나라라고 많이 알려져 있지만여행이 아닌 거주의 목적으로 가면 프랑스의 느리고 불친절한 행정절차를 겪어야 해서 생각보다 힘든 일이 많습니다또한 프랑스인들 특유의 자국에 대한 자부심 때문에 프랑스어를 하지 못하는 저에게는 소통의 어려움도 있었고주요 교통수단인 트람에서 친구와 함께 인종차별을 당한 일도 있었습니다하지만 돌아보면 친구와 함께 다양한 국가를 여행하고자주 파리와 프랑스의 소도시들을 다니며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경험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고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접하는 것과는 다른 느낌으로 새로운 세상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ashley140817@gmail.com으로 연락주세요.

[America][France] Audencia Business School 17-2 김다현

2018.04.17 Views 3373

안녕하세요. 저는 2017년 2학기 프랑스 낭트의 오덴시아에 교환학생을 다녀온 김다현입니다. 저는 학업적인 면 외에도 유럽의 다양한 문화와 20대에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유럽 여행을 하기 위해 프랑스를 선택했습니다. 1지망은 이탈리아 보코니였지만 아쉽게 붙지 못하고 낭트로 가게 되었습니다.     우선 제가 오덴시아를 선택한 이유는 버디 프로그램이 좋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고려대학교의 컵스 버디를 상상하면 실망하실 수 밖에 없습니다. 턱없이 준비가 부족한 모습과, 어설픈 진행으로 시간만 낭비했던 활동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첫 모임과 웰컴 파티를 가보고 그 뒤로는 활동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파견 준비   비자 준비 : 인터넷 블로그를 참고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예약을 한 뒤 캠퍼스 프랑스를 방문해 면접을 봅니다. 면접보다는 OT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대사관에 들려 비자신청을 해야 하는데, 이 때 여권을 제출해서 약 한 달 간 돌려받지 못하기 때문에 만약 비자 신청 전이나 후에 외국 여행을 할 예정이 있다면 캠퍼스 프랑스에 면접을 갔을 때 질문을 드리시길 바랍니다. 저는 비자를 받을 때까지 약 3주가 소요가 되어 출국 일주일 전에 여권을 돌려받았습니다. 외국 여행 계획이 없으신 분들은 최대한 일찍 날짜를 예약해서 여유롭게 여권을 수령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행기 티켓 : 전 2017년 8월 21에 출국하여 1월 14일 귀국하는 비행기표를 왕복으로 예약했습니다. 특가 기간에 맞춰 싸게 살 수 있으니 아시아나와 같은 홈페이지에 항상 들어가보시길 바랍니다.   숙소 : 저는 숙소도 굉장히 힘들게 구한 편입니다. 낭트에는 'CROUS'라는 기숙사가 있는데, 이 곳에 들어가기는 어렵습니다. 신청 절차도 복잡한데다 신청을 하고도 한참 뒤에 발표를 하기 때문에 그 동안 숙소를 구해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신청에 떨어져도 메일이 오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CROUS에서 떨어지면 선택지가 홈스테이와 자취가 있는데, 저는 중개인을 통해서 자취방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CROUS에서 떨어지고 중개인을 통하지 않고 개인이 스스로 방을 구하는 것은 힘듭니다. 학교에서 housing관련 메일과 홈페이지를 알려주지만, 메시지를 보내도 프랑스인이 아니기에 답을 해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중개인 분을 통해서 구했는데 급하게 구하다 보니 8월엔 일주일밖에 살지 않았지만 8월 집세를 모두 내야 살게 해준다는 집을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중개인 분이 그런 집을 알려주시면 정당하게 월세를 내는 곳을 다시 구해달라고 하세요. 저는 한 달에 500유로+물세, 전기세 따로+와이파이 개별 설치인 곳이었는데, CAF로 약 170유로를 돌려받았습니다.   수강신청 : 수강신청은 고려대학교처럼 선착순이 아니라 전혀 긴장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기간에 맞춰 체크를 하기만 하면 알아서 시간표를 짜서 알려줍니다. 하지만 한 번 신청하면 바꿀 수가 없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시간표는 일주일 단위로 항상 새로 업데이트됩니다. 그래서 tomorrow라는 홈페이지에서 항상 시간표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꽤 규칙적이기 때문에 여행계획을 짜는 데에 방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은행 계좌 : 은행 계좌와 관련해서 출국 전에 학교에서 메일이 옵니다. 참고로 중개인 분을 통해서 집을 구하시는 분들은 그 분을 통해서 BNP라는 은행에서 계좌를 따로 열어주시니 학교를 통해 계좌를 열 필요가 없습니다. 학교에서는 Societe generale이라는 곳의 은행 계좌를 열어줍니다. 복잡한 절차가 아니라 쉽게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가 만들어지면 받으러 오라는 메일을 받는데, 아직 잘 이해는 가지 않습니다만 계좌 이체를 한 번 받아야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유심을 사야 하는 게 너무 급해서 어떻게든 받아오긴 했지만 참고로 알아두고 가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프랑스의 카드는 ATM기에 현금을 넣어도 약 하루 정도 뒤에 카드에 돈이 들어와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수강 과목   Business Simulation : 처음 교수님이 수업 방식을 설명하실 때 굉장히 어렵게 느껴져서 후회를 많이 했었는데 한 학기 동안 가장 재미있었던 과목이었습니다. 교수님의 수업은 전혀 없고 팀을 짜서 팀이 시장 전략을 선택해서 jessi라는 프로그램을 돌리면 다음주에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다시 시장 전략을 선택하는 것인데, 저희 팀의 경우 중간에 한 번 큰 실수를 해서 순위가 많이 떨어졌지만 마지막 발표 시간에 그런 실수의 원인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팀의 장점 등을 설명하는 기회를 주시는 데, 그 때 점수를 메울 수 있다면 괜찮습니다.   European Business Environment & Culture : 앞의 Business Simulation 교수님과 같은 교수님이었는데, 이 교수님이 인종차별적이어서 주로 백인 학생들과만 대화를 하십니다. 아시아인은 잘 참여를 하지 못합니다. 이 수업은 주로 교수님과 학생의 토론으로 이뤄지고 시험은 기말에 한 번 치는데 객관식과 에세이가 함께 나옵니다. 객관식은 수업 내용과 무관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새로운 내용들이 나오기 때문에 평소 지식(?)으로 푸시면 됩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그리고 에세이는 케이스를 읽고 자신의 생각을 서술하는 것이기에 어렵지 않았습니다.   Strategic Management : 프랑스에서 수강한 과목들 중 가장 빡빡한 수업이기도 했습니다. 1분이라도 지각을 하면 교수님은 결석 처리를 하셨고 강의실 안으로 들어올 수 조차 없었습니다. 그러나 교수님이 굉장히 애정을 가지고 가르치시기에 열심히 수업을 참여하게 됩니다. 중간 퀴즈가 한 번 있는데, 내용이 쉽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기말에는 굉장히 긴 에세이가 나오는데, 시험 시간만 3시간이라 에세이를 집중하고 다 읽는 데에도 힘들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시간 안배를 잘 하셔서 모든 질문에 답을 다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시험은 수업 내용과 대부분 관련 있게 나와서 교수님이 올려주시는 PPT를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Initiation to Entrepreneurship/Business Plan : 앞의 Strategic Management와 함께 수강해야 전공필수인 경영전략으로 인정받는 수업입니다. 이 수업은 팀플로 이루어져서 팀원들과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템을 만드는 것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집니다. 이 수업에서 저는 유럽학생들과 우리나라 학생들의 사고 방식이 굉장히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예를 들면, 유럽에선 아직도 열쇠를 많이 쓰니 한국의 비밀번호 도어락을 다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으면, 비밀번호는 모든 사람이 알 수 있으니 열쇠가 훨씬 낫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교수님 또한 그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계셨기에 저희 팀은 처음 정한 주제를 아예 새로 고치기도 했습니다. 처음엔 당황스럽고 갈피를 못 잡아 버벅거렸지만 흥미로웠던 팀플이었습니다.    파견 후 해야 할 일들   OFII / CAF : 오피와 꺄프 또한 블로그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순조롭게 진행이 되어서 OFII도 금방 받고, CAF도 쉽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CAF의 경우 OFII가 없더라도 신청을 하고 돈을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OFII가 나오면 그 부분의 여권을 스캔해서 다시 CAF사무실로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CAF가 끊길 수 있습니다. OFII는 약속 날짜가 적힌 편지가 도착하면 그 시간에 맞춰서 인터뷰를 가셔야 합니다. 수업이 잡혀있다면 오피 서류를 복사해서 제출하면 출석처리를 해주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OFII 약속 날짜에는 과거와 같이 건강 검진은 더 이상하지 않습니다.   핸드폰 : 저는 bouygues 유심을 썼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free mobile을 많이 씁니다. Free가 굉장히 요금도 저렴하고 프랑스 신용카드가 없어도 유심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는 같은 숙소에 사는 한국인 언니의 추천을 받고 bouygues를 사용했는데, 신용카드가 나올 때까지 약 일주일을 로밍을 썼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아보니 그럴 필요 없이, free mobile에는 한 달 분의 데이터만을 사용할 수 있는 선불 유심을 판매하는데, 그 유심을 프랑스에서 자리 잡을 때까지 사용하시고 답답하시면 bouygues나 Orange로 바꾸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교통 : 저는 한 달 정기권을 사용했습니다. 이 정기권이 39유로로 꽤 비싼 가격이었지만 저는 학교에서 먼 곳에서 살았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에 비해 검표도 많이 받았기에 꼭 사야 했습니다. 만약 학교와 가까이 산다거나 한다면 굳이 비싼 돈을 주고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검표원들은 주로 월초와 월말에 자주 검사를 합니다. 벌금이 꽤 높으니 정기권을 꼭 지참하시거나 일일 교통권을 항상 가지고 다니셔야 합니다.   낭트에서의 전반적인 생활   인종차별 : 프랑스는 인종차별이 정말 심한 나라입니다. 저의 경우 덩치가 작고 여자 아시아인이라는 이유 때문인지 외출을 할 때마다 인종차별을 당했고 결국 모자와 이어폰이 없으면 외출을 하지 못했습니다. 귀에다 대고 소리를 지르는 경우도 있었고, 하교를 하는 중에 트람 내에서 시작된 인종차별이 도착할 때까지 약 15분간 이어진 적도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같이 팀플을 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프랑스 낭트가 유독 인종차별이 심하다고 합니다. 유럽의 다른 국가에서 교환학생을 온 친구들도 외출을 최대한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합니다. 프랑스 낭트에 가실 분들은 되도록이면 밤에 외출을 삼가 하셨으면 합니다(해가지면 매우 위험합니다).   언어 : 영어로 모든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학교 내에서는 언어적으로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행정실에 문의를 넣어야 할 때는 영어가 잘 통하지 않아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교수님들 중 영어를 잘 하지 못하거나 불어식 영어를 쓰셔서 집중하는 데에 힘들었던 수업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활 측면에서는 불어를 쓰지 못하면 굉장히 답답함을 많이 느낍니다. 낭트는 파리와 다르게 정말 영어를 한 마디도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메뉴판도 모두 불어로 되어있고,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습니다. 불어를 잘하지 못하신다면 프랑스에 가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와이파이 : 혹시나 저처럼 와이파이가 되지 않는 집에 사실수도 있는 분들을 위해서 말씀 드리자면, 저는 Orange의 wifi livebox를 썼습니다. 낭트에서는 영어가 잘 통하지 않기 때문에 개강 전 파리에 잠시 갔을 때 파리의 orange에서 영어가 잘 통하는 직원을 만나 wifi box를 바로 받아올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와이파이 공유기는 반납을 해야 하고, 한 달 요금이 약 40유로던 걸로 기억합니다. 와이파이 공유기를 설치한다고 해서 바로 작동이 되는 것이 아니라 직원에게 언제부터 와이파이가 되냐고 꼭 여쭤보아야 합니다. 저의 경우 굉장히 빠르게 약 이틀 만에 사용할 수 있었지만 어떤 분들은 일주일, 한 달을 기다리시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TGV Max : 제가 프랑스에서 돈을 쓴 것 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것을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TGV Ma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프랑스 내로 여행을 많이 다니실 예정이라면 한 달에 79유로를 주고 무제한으로 떼제베를 탑승할 수 있는 TGV Max를 신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프랑스에서 떼제베 가격이 꽤 높기 때문에 한 달에 약 두 번만 떼제베를 이용해도 이득입니다. 최근에 만들어진 제도라 블로그에도 잘 나오지 않지만 홈페이지가 잘 되어있기 때문에 쉽게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단, 최소 3개월은 사용해야 해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을 많이 다니실 분이라면 프랑스에 도착 하자마자 신청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귀국 후   은행 해지 : 저는 수도세와 전기세가 다 따로였기 때문에 아직도 은행계좌를 닫지 못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닫을 수만 있다면 은행은 프랑스에서 꼭 닫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직 시도는 하지 않았지만 은행 해지와 관련된 메일을 보내면 빠르게 답장을 하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합니다.   보증금 : 자취를 하시는 경우 보증금을 걸고 시작을 하는데, 대부분 보증금을 집을 비우고 약 한 달에서 두 달이면 돌려받습니다. 하지만 저는 집주인과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로, 보증금을 돌려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집에 총 네 명의 한국인 교환학생들이 살았는데 아직 모두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프랑스 낭트에 집을 구할 학생이 있다면 1호선 로히에역에 있는 집은 절대 선택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처음부터 굉장히 공정하지 못한 계약을 체결하게 하고, 집에 살면서도 집주인이 툭하면 초인종을 누른다거나, 프랑스에 왔으면 불어를 배우라며 꼭 필요한 정보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불어로 이야기를 하고, 여학생들에게 외설적인 농담을 하는 등 살기에 좋지 않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Live box 해지 : 직접 orange에 전화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Orange 매장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상담사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면 그 전화로 전화해서 해지를 직접 하셔야 합니다. 공유기를 반납을 했다는 것이 해지가 되었다는 것이 아니니 꼭 전화를 하셔야 합니다.     프랑스에서의 제 생활은 사실 순탄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중간에 가을방학이 짧지 않게 있었고, 친구와 함께 여행을 다니는 맛으로 프랑스 낭트 생활을 견뎠습니다. 유럽에선 저가 항공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유럽 학생 비자가 있으면 박물관이나 미술관도 공짜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할 수 없는 소중한 경험들을 많이 해봤습니다. 하지만 다시 선택하라면 프랑스를 선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인종차별도 수 없이 많이 당했고, 불어를 유창하게 하지 못할 때 불편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교환학생으로 프랑스 낭트를 생각하시고 있는 분들은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Europe][Netherlands] Maastricht University 2017-2 문채영

2018.04.17 Views 2808

안녕하세요 2017년도 2학기에 네덜란드 남부에 위치한 Maastricht University에 교환학생 다녀온 경영학과 15학번 문채영이라고 합니다. Maastricht 파견을 위해 제가 준비했던 것들, 그리고 그곳에서 느낀 것들을 기억이 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써보겠습니다. 여러분도 4개월 혹은 그 이상 동안 꿈 같은 교환학생 생활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아래에 적은 수기 이외에 더 궁금한 것이 있으시다면 codud124@gmail.com으로 편하게 연락주세요.   1) 도시 및 학교 소개 Maastricht Maastricht는 네덜란드 남부에 위치한 작고 평화로운 도시입니다. 우선 제가 네덜란드를 가고 싶었던 이유는 언어와 여행하기 좋은 위치 때문입니다. 네덜란드는 영어가 모국어는 아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조차도 영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하는 나라입니다. 실제로 이곳에서 생활하며 의사소통으로 문제를 겪은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교환학생을 가면 주말이나 종강 후 시간을 이용해 종종 다른 나라로 여행을 다닐텐데요. 네덜란드는 국내에만 공항이 3개(Amsterdam, Eindhoven, Maastricht)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Maastricht는 독일과 벨기에와 국경을 접하고 있어 이 쪽 공항 역시 이용할 수 있어 여행을 다니기 아주 편리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Maastricht University 다른 체험수기에도 많이 쓰여 있겠지만, Maastricht University의 수업 방식은 기존에 우리가 한국에서 받은 교육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바로 PBL 방식을 도입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PBL 방식은 Problem Based Learning이라고 해서 주어진 논문을 수업 전에 미리 읽어간 후, 그에 대해서 반 학생들과 토론하며 학생들이 스스로 답을 찾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장단점이 존재하는데, 장점은 수업 자체가 10명-15명 정원 이내로 구성되기 때문에 현지 학생들과 얘기할 기회가 많다는 점, 매우 색다르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수업에 교수님이 들어오지 않으시고, 튜터의 중재로 토론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간혹 토론이 산으로 가는 경우도 있고 내가 지금 이해하고 있는 게 맞는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논문을 읽어가지 않으면 수업에 참여할 수 없기 때문에 꼭 읽어가야 하는데 양이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100%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영어 회화에 너무 자신이 없으신 분들이나 교환 생활을 좀 여유롭게 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추천하지 않아요. 쓰다 보니 단점이 많은 것 같은데 저도 처음 2주 동안 힘든 적응기를 거치다가 나름의 요령을 터득하고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결론적으로 정말 행복했습니다. 2) 출국 전 준비 a. 서류 출국 전에 필요한 서류 준비와 기숙사 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입학 허가를 받은 후 학교 측과 visa office 측에서 서류 관련해 계속 메일을 보내줄 것입니다. 네덜란드는 다른 유럽 나라에 비해 행정 처리가 빠른 편이기에 차근차근 하라는 대로 하면 됩니다. 제 기억 상 잔액증명 서류를 제출하는 게 있었는데 그 부분은 국민은행 가서 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국민은행에서 발급받으면 어떤 문구가 나오는데 다른 은행은 그게 없기 때문이죠. 서류 준비를 마치면 나중에 거주허가증을 발급받게 되고 이게 신분증 역할을 해주는 것입니다. b. 숙소 Maastricht 대학은 기숙사가 없지만, 학교에서 중개해주는 빌딩이 있습니다. 여기에 정규학생, 교환학생들이 모여 사는데요. 다른 것은 몰라도 집은 빨리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이곳에 들어가지 못하면 다른 플랫을 구해야 하는데 번거롭기도 하고 다른 친구들과 많은 교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꼭 빨리 신청하세요. 집은 m빌딩, p빌딩, c빌딩이 있는데 m빌딩이 가성비가 가장 좋습니다. m빌딩은 학교에서 보내주는 링크에 없기 때문에 구글에서 검색해서 찾으시면 됩니다. 3) 수업과목 (1) Supporting Professional Development & Human Performance 이 수업에서는 어떻게 개인과, 팀, 그리고 조직의 learning을 촉진시킬 수 있는가에 대해 배웁니다. 조직행동론과 연관된 강의였고 4주차 까지는 PBL stage고 그 후부터는 Project stage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BL stage에서는 주어진 논문을 읽고 학생들이 facilitation을 준비해와서 수업을 진행합니다. Facilitation은 일반적인 발표와 달리 학생이 수업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보통 팀으로 진행하며 중간중간 액티비티를 넣어서 하고 학생들에게 토론거리를 던지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Project stage에서는 배운 내용을 실제로 적용해 HR에 근무하는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인터뷰이는 학교 측에서 정해줍니다. 읽을 것은 많았지만 전체적으로 수업의 난이도가 높지 않았고, 시험 대신 보고서를 작성하면 됐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괜찮았습니다. 2) Culture, Politics, and Society in Contemporary Asia 말 그대로 아시아의 문화, 정치, 경제, 그리고 사회 등 전반적인 것을 배우는 과목입니다. 내용 자체가 익숙한 편이긴 했지만, 읽을 것이 아주 많았습니다. 미리 공부 해놓지 않으면 조금 힘들어요. 팀프로젝트로 한 국가를 선정해 브랜딩하고 이에 대해 포스터를 제작하고 발표하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시험은 에세이 서술형인데 케이스를 미리 제공해 주고 한 장의 치팅 시트를 가지고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 Comparative Management 여러 나라의 management 특징을 배우는 수업입니다. 아시아 뿐만 아니라 유럽, 러시아, 미국 등 전반적인 국가들을 다루고 아시아 내에서도 중국, 일본, 인도 등 세세하게 다루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흥미롭게 들었던 수업이었습니다. Facilitation이 2번 있었고, 시험은 closed book 객관식이었습니다. 전반적인 국가별 특징과 차이를 알아야 했기 때문에 시험 공부할 때 광범위하긴 했습니다만, study drive라는 족보 사이트에 해당 과목 summary가 있기 때문에 덕분에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추천하는 과목입니다. 4) 생활 교통 네덜란드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닙니다. 특히 학교와 시내가 가깝기 때문에 버스를 탈 일도 별로 없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교환 학생들은 페이스북에서 중고로 자전거를 구매합니다. 그런데 자전거가 자동차와 함께 차도에서 달리고, 코너를 돌 때 수신호를 해야 하기 때문에 못 타시는 분들은 연습하고 오는 게 좋습니다. 처음에 생각보다 무서웠어요. 버스는 한 번에 3유로인데 ov-chip card를 발급받으면 훨씬 싸니 역에서 발급 받는게 좋습니다. 학교생활 Maastricht 대학은 다른 대학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교환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습니다. 버디 프로그램은 크게 ISN과 SCOPE가 있는데 ISN은 전체 교환학생 대상이고, SCOPE는 경영대학 버디 프로그램입니다. 우리학교로 치면 ISN이 KUBA이고, SCOPE가 KUBS BUDDY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둘다 해도 되긴 하지만 행사가 겹치는 경우가 많아 결국 한 곳에만 집중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ISN에서 주최하는 파티를 많이 갔는데요, 매주 Drink 파티를 열고, 한달에 한번씩 cantus라는 행사가 있는데 재밌으니 꼭 가보세요. 맥주 마시며 올드팝을 따라 부르는 행사입니다. 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들을 많이 사귀기 때문에 둘 중 하나는 꼭 하세요! 물가 네덜란드는 외식 물가는 비싸지만 마트에서 사는 식재료는 저렴합니다. 특히 유제품과 고기는 정말 저렴하기 때문에 요리를 해먹는다면 생활비가 그렇게 많이 들지 않습니다. 저는 룸메이트와 한달에 1인 120 유로를 공금으로 걷어 사용했는데 충분했어요. 보통 마트는 jumbo, albert heign을 많이 갔고, aldi가 제일 저렴합니다. 5) 여행 Maastricht는 여행하기 정말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라이언에어를 많이 이용하게 될텐데 미리 예약하면 정말 말도 안되게 싼값에 여행 다녀올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거의 5만원 정도 가격으로 항상 비행기를 이용했어요. 그리고 Flixbus나 blablacar 이용하면 좋습니다. Flixbus는 다른 국가를 버스로 이동하는 것이고, blablacar는 카셰어링입니다. 어떤 경우는 버스가 비행기보다 더 비쌀 때도 있으니 잘 비교해보고 이용하면 됩니다. 수업 요일만 잘 맞춰 짜시면 여행하기 정말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교통수단을 이용하면서 논문을 읽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6) 마무리 사실 Maastricht는 엄청난 학습량으로 악명이 높기도 하지만, 그만큼 얻을 것도 많고,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수업 밸런스를 잘 맞춘다면 여행도 충분히 많이 다닐 수 있어요. 실제로 저는 거의 매주 여행을 다녔어요. 도시 자체도 노인과 학생들 비율이 많기 때문에 평화롭고 다른 유럽 지역에 비해 치안이 좋고 깨끗한 편입니다. 물론 유럽 곳곳에 소매치기가 많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사실 교환학생의 꽃은 외국인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저는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기에 결과적으로 행복한 교환생활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숙소에만 있지 말고 최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세요!

[Europe][UK] Aston University 2017-2 이소영

2018.04.06 Views 2979

안녕하세요 2017학년도 2학기에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Aston University에 교환학생으로 다녀온 15학번 이소영이라고 합니다. 영국으로의 교환학생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제 수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라 및 학교 소개 제가 영국을 1지망으로 선택하게 된 이유는 우선적으로 영어권 나라에 가고 싶기 때문이었기 때문입니다. 영국과 미국 중에서 유럽에서 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영국으로 제 마음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영국에서의 생활은 지금 한국에 돌아와서도 정말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 중에서 버밍엄은 한국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제 2의 산업 도시라고 불릴 정도로 큰 도시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저는 버밍엄이라는 도시 자체는 영국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여기저기 영국 내에서 여행하기 좋다는 메리트 외에는 큰 장점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영국이 특히 다민족 국가로 점점 나아가고 있기는 하지만 버밍엄이 특히 다양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버밍엄 자체보다는 런던이 훨씬 더 볼거리도 많지만 런던의 물가나 집값을 생각하면 버밍엄이 나쁜 선택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가, 위치 등을 고려하여 영국 내에서의 위치를 신중하게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아스톤 대학교는 경영 쪽이 확실히 많이 발달되어 있는 학교이기는 합니다. 확실히 경영과목을 선택 할 때는 폭이 넓습니다. 그리고 버밍엄 자체에서 볼 때에 아스톤 대학교가 주관적으로 말하자면 가장 좋다고 느꼈던 것이 도심에서 굉장히 가깝기 때문입니다. 버밍엄의 중심 쇼핑거리 ‘불링센터’에서 친구들과 만나거나 쇼핑할 일이 자주 있을 텐데 학교에서 10분정도 걸어가면 되는 거리라서 지리적으로는 매우 편했습니다. 그리고 공항이나 영국 내에서 여행하기 위한 기차역까지 가는 데에도 20분정도만 걸어가면 되니까 교통비도 절약되고 항상 편했습니다. 학교 자체는 정말 작고 학교 내의 모든 강의가 거의 한 거대한 건물 안에서 진행됩니다. 학교가 작지만 오히려 저는 별로 안 걸어 다녀서 편했습니다. - 파견 전 절차 사실 교환학생을 갈 때에 파견 전에 서류나 비자 때문에 저도 신경을 굉장히 많이 쓰고 있었습니다. 면접을 다 보고 나서는 언제쯤 아스톤 대학교에서 연락을 기다리게 되는데 영국에서 살다 보면 영국인들의 일처리가 굉장히 느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천천히 기다리다 보면 입학 허가서가 마침내 도착하게 되는데 입학허가서만 있으면 사실상 비자 문제는 해결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도 입학허가서만 있으면 되는지 처음에는 의아해 했지만 6개월 이하로 영국에서 지내실 예정이면 정말 그 입학허가서와 여권만 있으면 입국심사 할 때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 것입니다. 영국에서 다른 유럽 국가들로 여행할 일이 많을 텐데 그 때마다 입학허가서를 항상 가지고 다니시기를 바랍니다. 영국 입국심사가 까다롭기로 유명한데 6개월 이하로 오는 학생들에게는 다른 유럽 국가들과 다르게 비자 신청을 따로 안 해도 돼서 오히려 편한 면이 있습니다. 수강신청 및 수강 수강신청은 고려대학교처럼 다른 학생들 과의 선착순 경쟁이 아닌 학교 측에서 듣고 싶은 과목을 보내 달라고 메일이 오면 강의계획서나 한국의 경영 과목들과 비교를 하며 6개를 선택하면 됩니다. 교환을 가서 18학점이나 왜 듣냐 싶기도 할 수도 있지만 저도 우선은 6개를 선택해서 메일을 보내 놓고 영국에 가서는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메일을 다시 보내서 5개로 바꿨습니다. 과목은 거의 신청하신 과목으로 되실 거라서 강의 선택만 잘 하신다면 그 과목이 될지 안될지 걱정은 거의 안 해도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Business Policy, Consumer Behavior, Principles of service marketing, Innovation, Market Research 과목을 수강했습니다. 간단하게 저 다섯과목들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Business Policy 만약 아직 경영전략을 듣지 않은 학생이라면 무조건 아스톤 대학교에서 이 과목을 수강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한국에서는 악명높은 경영 필수 과목으로 알려져 있지만 영국에서는 사실 저에게는 가장 쉬운 경영 과목이었습니다. 어마어마한 대형 강의이고 100% 기말 객관식 시험으로 성적이 나오는 과목으로 팀플이나 과제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내용도 사실 경영학과에서 2년이상 공부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쉽게 외울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본 시험 같은 경우에는 심지어 전년도 기출문제를 올려주는데 거기에서도 문제가 많이 나와서 전날에 기출을 보고 갔더니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2) Consumer Behavior 이 과목은 우선 교수님이 아주 열정적이시고 좋으셔서 만족했던 강의입니다. 세미나라고 해서 정규 수업시간 외에 2주에 한번씩 모여서 다른 학생들과 교수님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는데 교수님이 언제나 열심히 이끌어 주셔서 재미있게 들었던 과목입니다. 성적은 100% 기말에 에세이로 결정 되는데 중요한 이론과 예시를 알고 있으면 어렵지 않게 패스를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3) Principles of Service Marketing 이 과목은 위의 소비자행동론 교수님과 달리 가장 교수님이 불만족스러웠던 강의입니다. 강의 내용이 잘 안 들리기도 하고 내용도 사실 흥미롭지 않았습니다. 시험은 이 또한 100% 기말 에세이로 소비자행동론보다 성적을 조금 더 후하게 주시는 편이기는 합니다 (소비자행동론과 이 과목 모두 인터넷으로 제출하는 에세이가 아닌 시험장에서 문제가 나오면 그것에 대한 에세이를 시험장에서 시간 내에 작성하는 것입니다.) 4) Innovation 이 과목도 교수님이 열정적이고 다른 과목들과 달리 조금 더 심화 경영 내용을 배우기 때문에 흥미롭게 들었던 과목입니다. 이 과목은 100% 인터넷으로 제출하는 에세이로 성적이 매겨 졌는데 세가지 주제 정도를 가지고 배운 내용과 조사한 내용 등을 적절하게 섞어서 제출을 하면 패스를 하기는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5) Market Research 한국의 마케팅조사론과 다르게 팀플이 아닌 개인 과제로 바뀌어서 팀플을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최적의 강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시 팀플로 바뀔지는 사실 모르기는 합니다.) 강의 내용 보다는 spss와 엑셀을 사용한 과제와 그에 대한 분석을 담은 레포트로 100% 성적이 나오는데 교수님이 이끌어 주시는 대로 레포트를 작성하게 된다면 어렵지 않게 레포트를 제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들은 과목들은 한국 과목들로 환산을 해보면 15학점으로 경영전략 외에는 사실 아직 경영선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지 아직은 확정을 받지 못한 상태이기는 하기 때문에 신중하고 생각을 하시고 과목 선택을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렇지만 40% 이상인 패스만 해도 되고 출석이 성적에 들어가지 않고 중간고사가 따로 없는 등 한국에서 보다는 훨씬 더 수월하게 학교를 다녔던 것 같습니다. 생활 1) 기숙사 및 집 사실 저는 교환학생을 하면서 다른 것 보다도 집을 구하는 것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고생을 했습니다. 아스톤 대학교가 한 학기만 오는 학생들에게는 기숙사를 잘 내어주지 않기 때문에 이 학교로 오는 것을 고민하는 학생들도 사실 많을 것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아스톤 대학교가 광고를 해주는 기숙사 외에 사설 업체들이 있는 사이트 (https://www.astonstudenthomes.org/Accommodation) 를 통해 단기로 방을 내어주는 소수의 집들 중에서 제가 살 방을 골랐습니다. 기숙사는 일찌감치 포기를 한 상태였기 때문에 적당한 곳을 그 사이트에서 고를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 그 방은 창고 같은 방을 개조한 것이었고 원래 있던 방도 아니었던 곳을 내어 준 것으로 영국에 도착해서 보니 정말 사기에 가까울 정도로 형편 없는 방이었습니다. 그래서 집주인과 말다툼도 하고 학교 측에 신고도 하면서 그 집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보증금은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다른 Bagot street 라는 큰 사설 학생 기숙사 업체에서 1년 계약을 부리나케 했습니다. 사기를 당해서 선택지가 아주 좁은 상태였고 학교는 여전히 기숙사를 내어줄 수는 없다고 해서 1주일에 154파운드를 주는 계약을 했고 저는 제 후임자를 직접 찾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고려대 경영대학에서 아스톤에 파견 올 학생을 지인을 통해서 알아봐서 지금은 그 친구가 저 다음으로 제가 살던 방에 들어가게 되어 살고 있습니다. 저만큼 집 때문에 고생한 학생은 많지 않기는 하지만 정말 집은 신중하게 알아보고 다른 집들보다 비싸더라도 오히려 방이 많이 있는 신뢰가 가는 업체를 통해서 계약을 하는 것을 무조건 추천해 드립니다. (참고로 제가 사기를 당했던 집은 Isaac Court 라는 곳으로 Nad 라는 사람이 집주인이었는데 저 때문에 현재 아스톤 대학교가 광고를 더 이상 해주지 않는 것으로 알고는 있는데 혹시 몰라서 이름을 적어 놓습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두번째로 계약한 Bagot Street는 학교에서 매우 가깝고 깨끗하기도 하며 안전해서 매우 만족스럽게 생활을 하고 왔습니다. 2) 쇼핑 위에 적어 두었던 것처럼 학교 근처에 큰 쇼핑센터가 위치해 있기 때문에 쇼핑은 편리하게 해결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침구류나 옷은 싼 값에 Primark라는 가게에서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높은 영국 물가에서 꾸준히 낮은 가격을 고수하는 가게이기 때문에 교환학생 생활을 하면서 자주 가게 될 것입니다. 이 외에 Poundland라고 모든 물건이 1파운드 하는 가게에서 다른 기초적인 생필품을 해결하고 IKEA도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식기류 또한 쉽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런던처럼 관광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버밍엄에서 쇼핑을 하다 보면 오히려 한국보다도 생필품이 싸서 놀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영국 음식이 입맛이 맞자 않아서 자주 한인 마트에 갔습니다. 그 중에서 버스로 25분 거리에 위치한 Seoul Plaza에 자주 가게 되었는데 한국보다는 물론 음식이 비싸기는 하지만 거기에서 라면이나 과자 등을 사 먹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또한 택배도 한국으로 보낼 수 있으니까 런던에 가기 귀찮은데 한국으로 택배를 보낼 일이 있으면 여기에서 택배를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3) 교통 집이 학교에서 먼 곳에 위치하지 않은 이상 사실 버밍엄 내에서 교통을 이용할 일은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워낙 학교가 도심에 위치해 있기도 하기 때문에 따로 버스 이용권을 사지는 않아도 될 것입니다. 가끔 놀러 나가거나 서울 플라자 등에 갈 때에 버스를 이용할 경우가 생기기는 한데 1.5 파운드가 일회 이용권 가격으로 저는 기억을 합니다. 한국과 다르게 버밍엄 버스에서는 잔돈을 돌려주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동전의 양을 가지고 탑승을 하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이 외에도 기차를 타고 런던을 가거나 스코틀랜드를 가는 등 Birmingham New Street Station이나 Moor Street Station에서 기차를 이용할 일이 많을 것입니다. 그 때에 미리미리 Trainline이라는 어플을 통해 싼 가격으로 예매를 하면 런던 정도는 7000원 이하로 왕복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한시간반 ~두시간 반 정도면 런던을 왔다 갔다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차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도한 16-25 기차 카드를 역이나 인터넷을 통해 30 파운드를 내고 발급 받으면 매번 할인 된 가격으로 기차표를 끊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외에도 영국 내에서 여행을 할 때에 자주 Coach라는 영국의 버스를 자주 타시게 될 것인데 기차보다 싼 경우도 있기 때문에 Trainline 어플에서 버스와 기차의 가격과 시간대를 비교해 가면서 쉽게 여행하시기를 바랍니다. 교통이 잘 되어 있어서 여행하시는 데에 이 어플이면 거의 손쉽게 해결 될 것입니다. 이 외에도 Megabus라고 엄청나게 싼 가격에 이동할 수 있는 버스도 있기는 하지만 시간대가 많이 없어서 저는 한번도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적어 놓은 내용 외에도 영국 내 여행이나 유럽 여행 등 할 이야기가 많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우선은 가장 기본적인 생활과 학교와 관련된 내용을 끝으로 수기를 마무리 짓겠습니다. 비록 힘든 일도 많았지만 정말 교환학생 생활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고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는 것은 틀림 없습니다. 학우들에게도 아스톤 대학교에서의 생활이 한층 더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아스톤 대학교나 영국에서의 생활에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카톡 아이디 bcsl11118로 연락 주세요.

[Europe][France] ESCP Europe 17-2 손서윤

2018.04.06 Views 3063

안녕하세요. 2017년 2학기에 ESCP Europe 파리 캠퍼스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5학번 손서윤입니다. 오랜 꿈이었던 교환학생 생활이었지만 막상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지치기도 하고, 파리에 있는 동안에도 즐거운 가운데 힘들기도 했기때문에 여러분은 이글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어려움을 덜 겪으셨으면 합니다.   교환 전 준비사항 학교 소개 ESCP Europe은 전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경영전문대학으로 프랑스에서도 가장 좋은 경영전문 그랑제꼴 중 하나입니다. 유럽 전역에 5여개의 캠퍼스가 있는데 그중 파리 캠퍼스는 파리 1존 내에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학교에는 학부, 대학원 과정이 모두 있지만 KUBS에서 교환학생으로 가게 된다면 MIM 2 (Masters in Management), 그러니까 석사 2년차 과정 수업을 듣게 됩니다. 종합대학이 아니기 때문에 캠퍼스가 작고 수업도 다양하게 열리지는 않지만 학생들의 수준과 캠퍼스 위치를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은 대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점 체계가 바뀌어 학점이 얼마 인정되지 않는다는 점, 느리고 답답한 행정처리, 프랑스 대학 특유의 짠 학점, 교환학생의 좁은 강의 선택권(core과목이 아닌 elective 과목만 수강가능하며 그 중에서도 교환학생이 신청가능 한 과목은 정해져있습니다), 대학원에 가깝고 정규학생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매우 제한적이라는 점등은 대표적인 단점입니다.   비자 비자를 취득하는 절차가 까다롭고 오래걸리기로 유명합니다. 교환학생을 가기 위해서 학생비자를 발급받으려면 지원동기를 비롯한 서류를 제출하고 campus france에서 1차, 영사관에서 2차의 면접을 봐야 하는데 다른 후기나 네이버 블로그등에서 충분히 정보를 찾아보실 수 있을 것 같아 자세한 기술은 생략하겠습니다만 기간이 총 한달은 걸리고 기말고사가 끝날 시점에는 굉장히 비자 신청자가 많아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학기중에 미리미리 취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비자 취득과정이 너무 지치고 맘 졸여야 했던 과정이 많아서 출국 전부터 기대감이나 의욕이 저하되어 있었는데 여러분은 미리 하셔서 그런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거주 후기에서 읽을 수 있는 것처럼, France zone, Paris stay, Lodgis.com, Airbnb 등 여러가지 사이트에서 집을 구할 수 있습니다. 연계되어 있어서 신청할 수 있다는 사설 레지던스 Vivaldi는 해당 프로그램이 중단되었는지 끝까지 안내메일을 받지 못해서 그것을 기다리다가 다른 사이트를 통해 거주지를 구했습니다. 저는 그 중 France zone에서 12구에 위치한 쉐어하우스를 구해서 4달 렌트를 했습니다. 한달에 750유로, 보증금 500유로정도였는데요(파리 물가를 고려했을 때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은 가격입니다), 학교와 그리 멀지 않아서 만족스러웠고 (자전거로 15분거리) 주인 분도 친절하셨습니다. 저는 쉐어하우스였지만 해당 사이트는 재불한인 최대사이트로 한인민박, 집 전체 렌탈등 다양한 형태를 구할 수 있으니 위치나 조건을 잘 따져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집을 잘 찾으셨으면 합니다. 파리는 워낙 물가, 그중에서도 집세가 비싸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일찍부터 찾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타 준비사항 티켓은 최소 4달전에는 끊는 것이 저렴하니 최대한 일찍 끊으시는 것이 당연히 좋으며, 대강의 여행계획도 생각해 놓으시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막상 학기가 시작하면 새 친구들 만나고 강의 듣고 한다고 정신이 없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ESCP는 인트라넷 아이디를 생성 해준이후로는 모든 안내사항을 인트라넷메일(지메일 연동)으로 보내니 항상 체크하시면서 보험이나 수강신청 정정을 놓쳐서 불이익 받는 일 없으셨으며 합니다   교환 생활 학교 생활 수강후기 Europe does Matter 필수로 들어야하는 ECT 6점짜리 세미나입니다. 매주 강사가 바뀌며, Europe이나 EU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합니다. 컨텐츠나 강의의 질은 대부분 매우 낮으며 워낙 학생들이 집중을 하지 않기 때문에 담당 교수님이 온갖 제약을 두셔서 원성이 자자했던 강의입니다. 시험마저 말도 안되는 디테일한 내용들로 온라인 출제를 했고 체계도 엉망이어서 전반적으로 최악의 세미나였습니다. 이 수업하나 때문에라도 ESCP를 비추천한다고 말할 수 있을정도입니다. Brand Management 강의입니다. Branding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배우는데, 교수님이 젠틀하시고, 개념과 다양한 예들로 구성된 ppt를 바탕으로 수업하시기 때문에 강의 자체가 흥미로우며, 시험 문제도 나올만한 곳에서 출제됩니다. 이탈리아식 억양이 있으시지만 알아듣는데 무리없을 정도이고, 팀플은 학기마다 L’Oreal Brand Storm공모전과 연계하여 진행하는데 회사의 실제 담당자들이 와서 중간 발표를 보고 코멘트를 하고, 최종발표도 평가합니다. 1등을 하면 실제로 다음 단계로 진출하는 형태로, 굉장히 유리한 조건으로 경쟁할 수 있기도 하고, Loreal에 인턴 지원도 교수님을 통해 할 수 있으므로 해당분야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꼭 수강하시는걸 추천합니다. Marketing of Innovation 최악이었던 강의입니다. 교수님의 액센트가 강해서 제대로 알아듣기 어려웠으며 SPSS, Exel 통계 정도는 돌릴 줄 알아야 해결할 수 있는 Case들을 매주 팀플로 주시기 때문에 학부생 입장에는 다소 힘듭니다. 또한 기말고사도 외운 ppt의 개념문제가 아닌, 혼자 case study solution을 제시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정규학생이건 교환이건 단체로 패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웬만하면 B.Durisin 교수님의 수업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International Business and Human Rights 변호사 한 분과 법, 인권 쪽을 다루시는 교수님, 총 두 분이 2주씩 나눠서 수업하시고 마지막 주는 그룹 발표를 합니다. 국제경영에서 유의해야할 인권문제나 그것을 해결한 케이스를 다뤘는데 초반엔 읽어가야 할 자료가 너무 많아서 힘들었지만 내용이 흥미롭고 시험대신 팀 발표로 성적이 매겨져서 적당히 들을만한 수업이었습니다.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Strategies- 사회적 책임과 그에 관련한 전략을 다루는 수업입니다. 처음에는 개념을 배우고 나중에는 케이스들을 몇 개 다루면서 분석해보고 팀발표로 케이스 분석을 하고 종료됩니다. 팀을 잘 못 만나서 고생을 좀 했던 수업이었지만 Oliveir Delbard 교수님의 강의 전달력이 매우 좋고 질문을 던지면서도 유쾌하고 매끄럽게 강의를 잘 이끌어나가는 분이라 괜찮은 강의였습니다. CSR Strategy만 다루는 수업은 개설되지 않는것으로 아는데 관심이 있으시면 꼭 수강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The U.S Cinema Industry: The Dream Factory- 명 그대로 대표적인 영화 몇 개를 분석하며 헐리우드의 역사와 특징을 짚고 영화기법에 대해서도 다루는 수업입니다. Citizen Kane, All about Eve등 선정된 미국 고전영화를 과제로 시청해오면, 수업시간에는 필요한 부분만 잠깐 씩 재생하며 토론하며 함께 분석해가는 방식입니다. 가장 즐거웠고 새로운 것을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강의였고 평가도 학기 종료 후에 5페이지 가량의 보고서 하나만 제출하면 되었기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는 것도 좋았습니다.   그외 정보 는 스포츠 수업을 제공하는데 75유로를 내면 일년 동안 2가지 수업을 들을 수 있고 지하 Gym 상시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통은 한학기만 있기 때문에 비용이 아까울 수는 있지만 Gym을 이용하고, 수업을 2개 다 충실히 나간다면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가치 있는 것 같습니다. 1학기에 가시는 분들은(3월 이후에 신청한다면) 반액만 지불하면 됩니다. 개설되는 강좌가 클라이밍, 펜싱, 크라브 마가(이스라엘 무술), 조정, 승마, 살사, 발레등으로 매우 다양하고 수업의 질도 괜찮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저는 크라브 마가 수업을 수강하였는데 정규학생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한국에서 접하기 힘든 운동이라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강사님이 그대로일지는 모르겠지만 영어로 전부 수업을 진행하시고, 유머러스하고 한국어로 인사도 해주시는 분이었어서 전공 수업보다 더 애착이 생겨서 열심히 들었던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1주일에 한번 해당 사무실에서 이름을 적으면 매칭이 되는 데 저는 너무 늦게 알아서 거의 못했지만 프랑스어에 관심있는 분은 일찍부터 하시면 괜찮을 걸로 생각됩니다.   파리 생활 교통 나비고라는 정액교통권 제도가 있어서 한달에 약 75유로정도만 있으면 파리 5존까지 모두 무제한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고 RER, 지하철등 대중교통이 잘 발달해 있기 때문에 파리 시내뿐만 아니라 근교여행도 나비고만 구입하신다면 오히려 한국보다 더 저렴한 교통비로 생활할 수 있습니다. 나비고는 일주일, 한달, 일년 단위로 충전할 수 있는데 주의해야할 점은 충전한 날부터 카운트되는 것이 아니라 매주 월요일, 매월의 첫날, 1월1일부터 카운트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도 다른 곳에 정보가 많으니 참조바랍니다. 대중교통 외에도 파리에는 자전거로 통학이나 이동하기 매우 좋은 환경인데요(자전거 도로가 상대적으로 많고 한국보다 운전 습관이 여유로움) Velib라는 공공 자전거가 있어서 일년에 29유로만 지불하면 30분씩 무제한으로 이용가능해서 저는

[Europe][Finland] Hanken School of Economics 2017-2 이주연

2018.04.05 Views 3173

핀란드로 파견간 이유 안녕하세요? 핀란드 헬싱키에 있는 한켄 경제대학에 교환학생으로 파견 다녀온 이주연입니다. 저에게 교환학생은 여행을 마음껏 다닐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학교 다니는 동안, 혹은 외국에서 직장을 잡지 않는 한 졸업하고 나서도 오래 여행을 다녀오기 어려워질 거니까 교환학생 가는 김에 여행도 많이 다니자고 목표를 잡았습니다. 여행 많이 다니기에는 유럽이 제일 좋을 것 같아서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가고 싶었고, 그 중에서도 살기 좋다고 유명한 북유럽에 한 번 살아보고 싶다는 이유 하나로 핀란드를 골랐습니다. 더욱이 북유럽은 아직 한국에서 잘 여행가지 않는 곳이다 보니 이왕 교환학생 가는 김에 한 번 살아보면 재미있을 것 같기도 했습니다.   핀란드에 살면서 느낀 점 핀란드에 도착한 후에 알게 된 장점은 북유럽 안에서 핀란드 물가가 제일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그 밖에 생활 전반에서도 학생에게 주는 혜택이 많아서 물가 높다는 북유럽임에도 헬싱키에 사는 동안 생활비가 부담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교통비와 월세는 한국보다 적게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친절한 것도 큰 장점 중 하나였습니다.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주저 않고 도와주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또, 유럽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가서 인종차별은 몇 번 당하곤 했는데 신기하게도 가장 오래 머물렀던 핀란드에서는 전혀 인종차별을 겪지 않았습니다. 공교육이 잘 돼 있기로 유명한 핀란드인 만큼 전반적으로 다양성을 존중하고 남을 배려하는 문화가 베어 있는 것 같습니다. 영어권이 아님에도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잘해서 언어 때문에 힘든 일도 거의 없었습니다. 헬싱키에 파견 가기 전에는 핀란드어가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언어로 고생 좀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동네 마트 직원분들도 영어를 꽤 하시는 덕분에 한 학기 내내 지내면서 언어로 고통받은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유럽 여행을 다니기에 핀란드가 좋은 위치는 아닙니다. 독일이나 프랑스에서는 기차를 타거나 저가 항공사를 이용하면 유럽 다른 나라들을 왕복 5~10만원 내외로 다녀올 수 있는 반면, 헬싱키에서는 보통 15만원 ~25만원 정도를 내야 하기 때문에 비행기 값이 많이 나갑니다. 또, 여행 가려면 매번 공항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기차나 버스보다 시내로 왔다 갔다 하기가 어렵기도 합니다. 그나마 헬싱키에서 기차, 배를 타고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 스톡홀름,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 탈린 정도입니다. 그래도 핀란드 온 김에 인접한 북유럽 나라들을 다녀올 수 있는 건 좋았습니다.   지역 소개 핀란드는 핀란드어와 스웨덴어를 공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핀란드 사람들 중에도 스웨덴계 사람이 꽤 된다고 합니다. 그 동안 한국에서 핀란드는 자일리톨의 나라로 유명했는데, 이번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한 결 친숙한 나라가 됐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나온 핀란드 친구들의 순박한 모습에 호감을 느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핀란드인들은 대체로 순한 편입니다. 낯을 많이 가리지만 친해지면 유쾌한 사람들이 많고, 핀란드 자연환경만큼 때묻지 않은 인간성(?)도 느낄 수 있습니다. 수도인 헬싱키에도 곳곳에 숲과 공원이 있어서 사람들이 느긋하게 산책을 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바다와 접한 도시기 때문에 주변 나라로 가는 배가 출항하는 항구도 많습니다. 눅시오 국립 공원은 헬싱키 근교에 위치하고 있는 큰 숲입니다. 규모가 크고 오래된 숲이라 쉬는 날 한 번씩 다녀오면 힐링도 되고 좋습니다. 파견 준비 2-1. 비자발급 핀란드 비자를 발급받는 건 인터넷으로 거의 모든 게 해결되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웬만한 서식은 다 핀란드 대사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인터넷으로 제출 가능합니다. 인터넷으로 서류 제출 후 직접 대사관에 가서 면접을 보긴 해야 하지만, 오래 걸리지 않기 때문에 비자 발급에 시간을 너무 많이 할애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비자 발급 받을 때 꼭! Personal Identity code 발급받는다고 체크해야 합니다. 핀란드는 비자를 주민등록증 같은 카드로 주는데, 여기에 personal identity code 가 없으면 핀란드 가서 발급받아야 합니다. 파견교에서 personal identity code 없는 학생들 모아서 발급받는 과정을 도와주긴 하는데 그렇게 발급받으면 너무 늦게 코드가 나옵니다. 이 코드가 은행 계좌 개설하거나 뒤에서 말할 Frank 어플로 학생증 발급받을 때 다 쓰이기 때문에 초반에 삶의 질을 높이려면 personal identity code 를 꼭 발급 받으세요… 저는 그거 몰라서 늦게 코드 발급받고 은행 계좌도 결국 못 만들었습니다. 학생 비자를 발급받을 때 보험을 꼭 들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SIP 보험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SIP보험 드는 법을 잘 정리한 블로그를 찾을 수 있는데, 그 블로그 포스팅들을 참고하면 쉽게 보험을 들 수 있습니다.   2-2. 학생회비 입금 핀란드에는 대학 여러 개를 포괄하는 학생회가 있고, 파견 가는 학교가 이 학생회와 맺어져 있다면 꼭 학생회비를 내야 합니다. 제가 파견 간 한켄 경제대로 학생회비를 내야 하는 학교 중 하나였습니다. 한 학기 기준 60유로였던 것 같습니다. 학생회비를 내고 비자 발급 받을 때 받은 personal identity code 가 있으면, 파견교에 도착해서 자기 학번 받고 바로 Frank 라는 어플로 웹 학생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Frank 웹페이지를 가면 이 학생증으로 어떤 혜택들을 받을 수 있는지 쭉 나오는데, 사실 별로 쓸 만한 건 없습니다. 그래도 frank 어플 학생증 있으면 2.6유로에 학식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학식만 한 학기 먹어도 충분히 아끼는 돈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헬싱키 안에 있는 대학을 다니는 학생이면 헬싱키 안에 있는 어느 대학 학식이든 다 갈 수 있습니다. 자기 파견교 학식만 가지 말고 다른 대학들 학식 탐방해보는 것도 재밌는 경험입니다. 전반적인 학식 퀄리티는 알토 경영대 캠퍼스가 제일 괜찮았습니다.   2-3. 집구하기 핀란드에서 집을 구할 때는 HOAS 라는 비영리단체를 통해서 집을 구합니다. 이 단체는 학생들에게 저렴한 값에 방을 렌트해줍니다. 방 형태에는 크게 셰어하우스와 스튜디오(원룸)이 있고, 셰어하우스도 2인 ~ 8인까지 다양한 규모로 있습니다. HOAS 에서 구한 집은 보통 월세 300~400유로 사이만 내면 돼서 외국인 학생만이 아니라 핀란드 학생들도 많이 들어가고 싶어합니다. HOAS를 통해 집을 구하지 못하면 직접 집을 알아봐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HOAS 월세의 두 배는 내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HOAS에서 집을 얻는 게 좋습니다. 파견교에서 HOAS로 집 구하는 과정을 안내해주는데, 이를 따라 HOAS 웹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가을 학기 동안 있을 방을 지원하는 건 4월 초부터 시작했고, 지원은 최대한 빨리 하는 게 좋습니다. 외국인 학생이면 거의 HOAS 방을 받기는 하지만, HOAS 는 먼저 지원한 사람부터 순차적으로 방을 배정하기 때문에 늦게 지원하면 대기 순번에서 밀려서 방을 못 받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켄에 온 교환학생 중 몇 명은 HOAS 에서 집을 받지 못해서 직접 집을 찾아야 했습니다.   2-4. 수강신청 본인이 들으려는 과목을 미리 파견교 국제처 선생님께 문의해서 적절한 난이도의 수업인지를 확인받을 수 있습니다. 한켄 경제대에서는 학사와 석사 과목이 모두 교환학생에게 열리기 때문에 이런 과정을 거치는 것 같습니다. 학사 수업과 석사 수업의 난이도가 크게 차이나는 것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이번에 제가 들은 과목 중 하나가 석사 수업이었는데 좀 더 토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분위기였다는 걸 제외하면 학사 수업과 비슷한 수준의 난이도였습니다. 수강신청은 인터넷으로 할 수 있고, 한국처럼 수강신청이 힘들지 않아 여유롭게 해도 충분히 원하는 과목을 들을 수 있습니다. 다만, 수강신청과 시험 신청을 따로 해야 하는 것을 까먹으면 안 됩니다. 수강신청은 강의만 신청하는 것이고, 과목 시험은 별도로 신청해야 합니다. 특이한 것은 가을 학기가 8월부터 12월까지이지만 텀이 두 개로 나뉘어서 텀 1은 8월~10월, 텀 2는 10월~12월로 진행되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텀 1에 수업을 하나도 넣지 않으면 10월까지 수업이 없어서 장기 여행을 가도 상관 없습니다. 이런 학기 구성은 핀란드에 있는 모든 대학이 쓰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특수한 몇 과목만 8월 ~ 12월 내내 진행되고, 보통은 두 달 수업합니다.   대중 교통 대중 교통은 1회권을 사서 타는 게 기본이지만 장기간 이용하는 사람들은 거의 다 travel card 를 만듭니다. 정액권 개념으로 쓸 수 있게 며칠 단위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저는 4달 머무니까 100일 정도로 결제했던 것 같습니다. 핀란드는 대학생들에게 여러 혜택을 주고 그 중에 travel card를 반값에 쓸 수 있는 지원도 해주기 때문에 교환학생들은 무조건 travel card를 만듭시다! 학교에서 travel card 학생 할인 받을 때 필요한 서류를 알아서 줄 텐데(못 받았다면 달라고 요청하면 바로 줍니다) 그걸 들고 중앙역으로 가서 서류 제출하고 학생 할인으로 travel card를 발급받고 싶다고 하면 바로 발급됩니다. 1회권이 2유로 정도 하는데 학생 할인 받아서 travel card 발급받으면 하루 1유로 좀 안되는 가격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아주 이득입니다. 이 카드만 있으면 헬싱키 안에서는 트램 지하철 버스 모두 자유롭게 탈 수 있습니다. 공항으로 가는 등 헬싱키에서 다른 도시로 이동할 때는 추가요금을 내야 합니다. 지하철역에서 1일권 등 표 뽑는 기계 보면 travel card 올리는 칸도 보일 겁니다. 거기에 travel card를 올리고 일정 금액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충전된 금액을 쓰는 방법은 카드 찍는 기계에서 2. Region을 누르고 교통 카드를 찍으면 추가되는 요금 만큼이 그 충전된 금액에서 빠져나가는 식으로 결제가 됩니다.   학교 소개  Hanken School of Economics 는 헬싱키에 있는 스웨덴계 대학입니다. 스웨덴계 학교 중 1위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학교입니다. Kubs Buddy처럼 여기도 교환학생들과 교류하고 다양한 행사를 주최하는 단체가 있습니다. 이 단체들이 한 학기 내내 다양한 이벤트와 여행 계획을 짜주는 덕분에 한 학기 내내 알차게 놀 수 있었습니다. 학기를 처음 시작할 때는 거의 매일이 파티일 만큼 다양한 이벤트가 있습니다. 학기 중간 중간에도 계속 파티를 주최하는데, 원하는 사람만 참석해서 놀면 되기 때문에 참석에 부담이 있지는 않습니다. Sitz라는 파티는 핀란드에서만 있는 건지 아니면 스웨덴계 학교여서 있는 건지는 잘 모르지만, 이런 특이한 파티도 있습니다. 저녁에 정해진 자리에 앉아서 7시쯤부터 천천히 에피타이저, 본 요리, 디저트를 먹고 세 코스 중간 중간에 계속 술을 마시면서 노는 건데, 핀란드식 권주가와 술게임도 배워서 재미 있었습니다. Sitz는 식사 준비도 해야 하다 보니 큰 행사로 치부되기 때문에 교환학생들을 환영하는 sitz부터 할로윈 sitz, 크리스마스 sitz, farewell stz 까지 굵직한 행사를 보통 sitz로 합니다. Sitz 에서 밥을 다 먹고 나면 2차로 애프터 파티를 하고 약간 더 클럽스러운 느낌으로 진행합니다. 교환학생 단체와 한 학기에 총 네 번 여행을 같이 떠나는데, 탈린, 스톡홀름, 상트페테르부르크, 라플란드 이렇게 네 군데를 다녀옵니다. 다른 여행지는 개인적으로 가도 편하지만 라플란드는 개인으로 가는 것보다 학교에서 같이 가는 게 훨씬 낫다고 해서 저는 라플란드 여행만 함께 다녀왔습니다. 라플란드 여행은 4박 6일로 다녀오고 저희가 묵은 숙소와 즐긴 액티비티에 비해 저렴한 값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졸업생들이 지원을 해줘서 그렇다고 합니다. 졸업생들이 학교에 대한 애정이 많아 재학생들에게 지원을 많이 해주는 것 같습니다. 핀란드 가면 추울 때 라플란드 꼭 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산타 마을 구경도 좋고 라플란드 시내에서 즐긴 여러 액티비티들도 좋았습니다. 특히 스노우 모빌 정말 재미있으니까 꼭 타시길! 허스키랑 순록 썰매는 별 거 없는데 여기 아니면 언제 또 타보나 싶어서 타봤습니다. 라플란드가 워낙 북쪽에 가깝다 보니 운 좋으면 오로라도 볼 수 있습니다. 저희 떠난 날 저녁에 오로라가 춤추는 것처럼 엄청 세게 보였다는 얘기 듣고 눈물이 났습니다.. International Trade and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과제 및 학습량: 중 출석체크: 출석 안 함 (*과제 대체 수업) 패스: 쉽게 패스함 학점 평가 방식: 과제만으로 평가 (별도 시험 없음) 총평: 국제무역론과 유사 과목입니다. 한 학기 내내 진행하는 수업으로, 오티 한 번만 현강으로 하고 나머지 수업은 과제로 대체합니다. 원래 일 년 짜리 수업인데 한 학기만 오는 교환학생들은 한 학기 안에 끝내야 합니다. 총 6번 과제를 제출하면 되고, 좋은 점수는 받기 어려워도 무난하게 70점대는 받을 수 있습니다. 과제 수가 많아 보여도 교수님께서 참고하라고 올려 주신 자료를 토대로 교수님이 내신 문제에 대한 답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과제는 딱 한 번만 fail 할 수 있고, 두 개 이상 과제가 fail 이면 과목도 fail 입니다. 하지만 교수님이 자애로우셔서 70점대 점수는 무난히 받기 때문에 fail할 걱정은 사실 상 거의 없는 강의입니다.   The Corporation and its Employees 과제 및 학습량: 상 출석체크: 세미나 하루 필참 패스: 성의를 보여야 패스 학점 평가 방식: 세미나 한 번 + 기말 시험(논술형) 총평: 노사관계론과 유사 과목입니다. 제가 들은 유일한 석사 수업이었고, 세미나 준비와 기말 준비할 때 읽어야 할 텍스트가 많은 것이 조금 버거웠습니다. 수업은 오티 한 번 세미나 한 번이 전부였고, 세미나는 필참이지만 딱 하루 하기 때문에 출결이 부담되지 않습니다. 교수님이 주시는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발표하면 되는데, 참고 교재 내용을 참고해서 발표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학습량은 약간 많은 수준입니다. 기말 고사를 논술형으로 봅니다. 이전 시험에 나온 문제가 거의 그대로 출제되긴 했지만 예상 답안을 만들 때 참고 교재를 거의 다 읽어야 하고, 외워야 할 내용도 많기 때문에(영어로 논술 쓰는 느낌…) 시험 준비에는 학습량이 많이 요구됩니다.   International Economics 과제 및 학습량: 중 출석체크: 발표 수업 때만 필수 패스: 무난함 학점 평가 방식: 발표 과제 1번 + 기말 시험 총평: 국제경제론과 유사 과목입니다. 교수님이 깐깐하시고 특히 발표 과제에서 점수 차이를 크게 매기십니다. 하지만 기말 시험 비중이 훨씬 높기 때문에 기말을 잘 치면 충분히 패스할 수 있습니다. 제가 파견 갔을 때 교환학생 단체에서 라플란드 여행 계획을 짠 날짜와 발표 날짜가 하루 겹쳤는데, 다행히 교수님께서 피드백 페이퍼를 내면 출석 인정해 주셨습니다. 빠진 날 발표한 조들의 레포트를 읽고 A4 한 장 정도 분량으로 피드백 페이퍼를 만들어야 했는데, 이걸 제출 안 하면 기말 점수를 안 매겨 주셨습니다.   Service Marketing 과제 및 학습량: 하 출석체크: 토론 수업, 초청 강의 때만 필수 패스: 학점 평가 방식: 과제 3번 + 기말 시험 총평: 서비스마케팅과 유사 과목입니다. 2학점 밖에 인정이 되지 않지만 그만큼 널널하게 수강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다른 마케팅 수업처럼 사례 위주로 강의를 보여주십니다. 저희가 직접 서비스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인터뷰해서 간단한 레포트를 작성하는 과제가 하나 주어졌는데, 이를 바탕으로 이후 강의 시간 중 한 번 토의하는 시간도 가집니다. 재미있게 들은 과목입니다.   Mathematics for Economists 과제 및 학습량: 중 출석체크: X 패스: 쉬움 학점 평가 방식: 팀플 과제 3번 + 매주 퀴즈 + 기말 시험 총평: 수학을 잘하신다면(특히 미적분) 쉽게 패스합니다. 다만 과제 제출할 때 교수님이 지정한 프로그램을 써야 하는데 그 프로그램에 익숙해지는 게 약간 힘들었습니다. Mathematica 와 Textile 이라는 프로그램을 돌려야 합니다. 교수님이 친절하십니다. 팀플은 2인 1조로 문제 푸는 것만 하면 됩니다.  

[Europe][Netherland] VU Amsterdam 2017-2 조영직

2018.04.05 Views 3250

2017년 가을학기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VU Amsterdam에서 한 학기간의 교환 프로그램을 마치고 돌아온 경영학과 조영직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VU Amsterdam에 교환을 가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저에게 매우 뜻 깊었던 6개월에 대해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가기 전 준비 비자 해당 학교에 가는 과정에서 가장 편했던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VU는 학교 측에서 VISA를 대행해서 신청해줍니다. 교환 선발 과정에서 사용했던 자료들만 보내주면 학교에서 모두 처리해줍니다. 모두 이메일을 통해 소통을 해야 하니 이메일을 자주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기숙사 기숙사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DUWO라는 외부업체에서 운영합니다. 학교에서 관련해서 메일이 옵니다. 한국의 수강신청처럼 클릭순으로 배정이 되니 꼭 늦지 않게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깜빡하고 늦게 신청해서 학교 근처에 있는 기숙사에 배정되지 못하고 자전거로 30분 정도, 대중교통으로 40분 정도의 거리를 통학해야 했습니다. 게다가 학교 옆 기숙사는 각 방을 쓰며 공용 주방과 거실을 쓰지만 전 스튜디오로 개인실을 써서 편하긴 했지만 처음엔 다소 외로웠습니다. 수강신청 수업을 한 학기동안 내내 여러 과목을 듣는 것이 아니라, 한 학기가 period 1, 2, 3로 나누어져서 각 피리어드당 한 두과목을 듣는 형식입니다. 1, 2 피리어드는 6주이고 3은 3주로 거의 계절학기라 보시면 됩니다. 수강신청은 메일로 신청하는 법을 안내 받게 되며, 과목을 탐색한 뒤 학교측으로 이메일을 보내면 됩니다. 다만, 각 피리어드 시작 이후 일주일 정도 동안 정정할 수 있는 기간이 있으니, 편하게 신청해도 될 것 같습니다. 기타 행정처리 가기 전 준비는 아니지만, 도착 이후 바로 해야 할 것이 비자를 받기 위한 검사를 받는 것입니다. 메일을 통해 예약날짜와 시간을 잡고 안내해주는 장소로 방문하면 되고, 비자는 2~3주 후 학교에서 수령할 수 있습니다. VU의 경영대 수업 배운 것, 한국에서의 학점인정, 필요한 인풋의 정도를 간략하게 서술해 보겠습니다. Business Model Innovation 비즈니스 혁신을 여러 논문을 통해 배우되, 실제 케이스로 팀플이 한번 있습니다. 비즈니스 모델 자체의 혁신성뿐 만 아니라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서의 혁신이 방향성과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팀플 로드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라 무난하게 패스할 수 있었습니다. Business Model Assessment 비즈니스 모델을 평가하기 보다는 재무, 회계적으로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수업입니다. 한국에서 재무관리를 들었던 학생이라면 정말 쉽게 들을 수 있는 수업입니다. 재무관리를 안 들었더라도 한국학생들은 수학을 잘하니 무난하게 패스할 수 있습니다. Corporate Governance 개인과제 1개, 개인발표 1개, 팀플 1개 그리고 시험이 있습니다. 기업의 지배구조가 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그것을 찾아내는 방법론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개인과제는 케이스 분석 레포트인데, 가이드라인을 따라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국 기업에 적용해 풀어냈습니다. International Strategy 피리어드 3에 있는 과목으로, 3주간 진행되었습니다. 3주간 압축적으로 하다 보니 제가 들은 과목들 중 로드가 가장 많았습니다. 3주간 3번의 팀플과 마지막에 시험이 한번 있었습니다. 시험이 은근히 까다롭고, 게스트 렉처에서도 문제가 나와서 많은 학생들이 fail한 수업입니다. 조금만 노력하면 패스할 수 있습니다. 생활 생활비 식비는 비싸지만 식재료는 한국보다 쌉니다. 고기랑 과일은 한국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전 대체로 요리를 해서 먹었습니다. 암스테르담에는 이것 저것 축제가 빈번히 열립니다. 알아 보시고 친구들이랑 놀러 가시면 재밌어요. 자전거 및 교통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편리한 교통 수단은 자전거 입니다. 중고로 사면 되는데, 중고상에서 외국인들 상대로는 보통 좀 비싸게 받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전 처음에 모르고 좀 비싸게 샀는데 60유로 정도면 적당한 가격 같습니다. 자전거를 안 잠가두면 훔쳐가는 경우가 빈번하니 꼭 잠그고 다니길 추천합니다. 저도 마지막에 도둑 맞았습니다… 그리고 대중교통카드 같은 경우는 메트로역 대부분의 키오스크에서 무기명 OV-chip카드를 팝니다. 충전해서 트램, 메트로, 기차 모두 이용 가능합니다. 은행 계좌 암스테르담은 큰 도시이니 만큼 대부분의 가게에서 비자나 마스터를 받아줍니다. 저는 그래서 현지 계좌를 안 만들고 한국 체크카드로 생활했습니다.   마치며 다녀와서도 계속 생각나고 그리운 암스테르담입니다. 정서도 다르고 건물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고 모든 것이 다른 곳에서 여행이 아니라 몇 달간 살아보는 것은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타지에 이방인으로서 혼자 있으면서 스스로에 대해 생각도 많이 해보고,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란 친구들과 소통도 하며 많은 성장을 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좋은 경험 많이 하시고 성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혹시 VU로 가는데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카톡 아이디 yjpl 로 보내주시면 제가 아는 한에서 대답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urope][Austria] Vienna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 2017-2 제갈예나

2018.04.03 Views 3094

안녕하세요. 오스트리아 비엔나 WU에서 2017년 가을학기를 보낸 제갈예나입니다. 비엔나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체험수기를 남깁니다. 출국 전 할일, 교환학생 생활, 수업후기 순으로 적었습니다.   출국 전 할 일 학기 중 교환학교를 준비하면서 생각보다 어려운 것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본교에서 진행하는 오티에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안내 책자를 받아서 궁금한 것이 있을 때 많이 참고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궁금한 것이 생기면 국제실에 찾아가 물었고, WU에서 7월쯤 오는 안내 메일을 잘 따르시면 큰 어려움 없이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   비자 신청   저는 9월 중순에 출국을 하였는데 9월 초에 비자 신청을 하여 출국 전 날에 비자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비자신청을 하러 광화문 교보빌딩에 있는 대사관을 방문하기 전에 블로그에 검색하면 나오는 정보들을 보고 서류 준비 잘 해가셔야 합니다. 저는 신청해둔 보험이 비자 기준에 맞지 않아서 비자를 발급받는 도중에 보험사에 전화를 하여 바꿔서 비자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비자를 받기까지 8-9일 정도 걸렸으며 교환학생을 가실 분들이라면 여유 있게 미리미리 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기숙사 신청 오스트리아에서는 학교 전용 기숙사를 학교에서 따로 제공하지 않고 OeaD라는 오스트리아 전국구 기숙사 업체를 통해 구해야 합니다. OeaD 사이트에서 여러 기숙사를 비교해보고 자신이 원하는 기숙사를 3지망까지 쓸 수 있습니다. 신청하는 수수료가 60유로 정도 있었습니다. 기숙사가 배정되면 보증금을 먼저 보내고 월세는 비엔나에 도착한 뒤 매달 내게 됩니다. OeaD의 최대 단점은 무조건 5개월 계약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통 교환학생들의 경우 방학이 시작되면 여행을 다니기 때문에 4개월만 살기를 원하지만 방학 도중 기숙사에 살 학생이 안 들어온다는 이유로 OeaD에서는 5개월 월세를 무조건 다 받습니다. 그리고 보증금에서 청소비 55유로 정도를 떼고 돌려줍니다. 제 룸메가 학기 중 기숙사 열쇠를 잃어버렸는데 200유로를 냈다고 합니다. 저는 요리를 하다 냄비를 태웠는데 이를 OeaD에 이야기 할 시 약 20유로를 내야 했기 때문에 도나우강 건너에 있는 Ikea에 가서 5유로 냄비를 사왔습니다. 사는 동안 기숙사에 있는 물건들을 최대한 안 잃어버리고 고장 안 내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제일 가깝고 합리적인 가격인 obermullnerstrabe에서 룸메이트와 함께 살았습니다. 룸메이트가 베트남 친구였지만 대학원생이었고 독일어를 하지만 영어는 하지 못해서 소통의 문제가 조금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활에 필요한 식기구나 이불 등을 다 제공하였기 때문에 편안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버디 프로그램으로 매칭된 버디가 기숙사 열쇠를 오피스에서 받아와주기 때문에 비엔나 도착시 버디를 만나 함께 기숙사에 가게 됩니다.   수강신청 8월 중에 수강신청을 하게 됩니다. WU에서 안내 메일이 올 뿐만 아니라 학교 웹사이트에 안내 동영상이 있어서 수강신청의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하지만 미리 수업을 잘 보고 국제실에 학점 인정 문의를 해놓아야 교환 가 있을 때 수업 때문에 고생하지 않습니다. 저는 3학점 수업 하나 때문에 WU 국제실을 4번이나 찾아갔었는데요, WU는 첫 수업이 시작된 수업이나 수업 인원이 다 찬 수업은 절대 넣어주지 않으니 정말 수업을 잘 고르셔야 합니다. WU에는 블록코스가 많아서 일주일만 수업을 들으면 끝나는 강의가 많지만 그런 수업들은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업을 한다던가 하는 극악무도의 수업 시간을 가지고 있을 수 있으니 잘 판단해서 수업 시간표를 짜시길 바랍니다. 정규 수업 이외에도 언어교환 프로그램인 텐덤이 있으니 꼭 신청해보시기 바랍니다. 보통 한국어 수요가 많이 없기 때문에 빨리 신청하지 않으면 텐덤 매칭이 되기 어렵습니다.   출국 후 생활   대중교통 버디와 함께 거주지확인증을 만들고 나면 한학기 동안 75유로에 무제한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학기권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종종 불시에 검사를 하기 때문에 항상 학생증과 티켓을 함께 소지해야 합니다. 이 티켓으로 비엔나 내의 지하철, 버스, 트램, 기차 다 탈 수 있습니다. 일요일과 공휴일 전 날엔 지하철 24시간 운행하여 파티가 있거나 늦게까지 놀더라도 집에 잘 돌아올 수 있습니다.   문화생활 제가 비엔나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단언컨대 오페라와 립이었습니다. 비엔나는 오페라로 유명한데 저는 karlsplatz에 있는 국립극장과 volksoper에 있는 volkstheater 극장에 자주 갔습니다. 제가 본 오페라로는 전통 오페라인 마술피리, 동양미가 어우러진 나비부인, 현대적인 피노키오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호두까끼 인형 발레를 봤습니다. 이 중 마술피리와 나비부인을 정말 적극추천하며 발레 또한 재미있었습니다. 자주 공식사이트를 확인하셔서 꼭 많은 오페라를 관람하고 오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입석은 두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오래 서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3-4유로라는 싼 가격에 오페라를 볼 수 있어서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오페라 외에도 비엔나에는 미술관이 정말 잘 돼있어서 한국에서는 많이 접하지 못하던 문화 생활을 많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여행 비엔나는 유럽의 서유럽과 동유럽의 중앙에 위치해 여행하기 취적일 것이라고 기대하고 갔는데 만족스러웠던 부분도 있고 조금 실망한 부분도 있습니다. 독일, 프라하, 부다페스트 정도는 정말 부담 없이 여행 하 실수 있습니다. 그런데 비엔나 출발 버스들이 거리에 비해 조금 비싼 것 같습니다. 또 비엔나 공항의 비행기들은 티켓 값이 대체로 비싸고 라이언에어, 부엘링이 취항하지 않다보니 저가로 서유럽 여행을 떠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학기 중에 여행을 간다면 왕복표를 구매해야 하는데 비행기표 값이 상당할 수 있으니 여행 일정을 잘 짜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학교생활  비엔나에서 학교를 다니며 가장 힘들었던 점은 대부분의 시설이 8시 이전에 다 문을 닫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학교 도서관이 10시에 문을 닫고 24시간 카페도 없어서 시험기간에 어디서 공부를 해야할지 난감했습니다. 다행히 LC빌딩 지하에 있는 PC룸이 평일에 24시간이기 때문에 그 곳에서 공부를 할 수 있지만 시험기간에는 WU 정규학생들이 많으니 일찍 가셔야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식사를 할 때는 보통 멘사에 가서 먹었습니다. 보통 6유로 이내에서 음료수까지 함께 식사를 할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마다 나오는 슈니첼이 저는 아주 좋았습니다. (슈니첼 학식 먹으러 학교 갔던 적도 있습니다) 또한 학교 내에 은행이 있어서 계좌를 발급받을 때는 좋지만 현금 거래가 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역에 있는 은행에 가야 했던 게 기억에 남네요. 학교 내에 있는 베이커리도 아침마다 줄 선 학생들로 북적북적했습니다. 학교에서 식사를 하고 싶지만 학식은 먹고 싶지 않을 때 근처에 피자, 파스타 음식점이 하나 있습니다. 거기서 버디와 반반피자, 파스타를 먹었었는데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수업 후기 Global market entry and expansion 전선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처음엔 매우 어려운 수업인 것 같아서 힘들었지만 막상 끝나고 보니 교환 가서 들었던 수업 중 가장 배운 게 많은 수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 수업에는 교수님께서 마케팅에 대한 전반적인 수업을 하시고 팀을 짜서 다음 시간까지 전략을 짜오라고 하십니다. 수요 예측 등 데이터가 없는 상태에서 해야하므로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세 번째 수업쯤에서 하는 게임 프로그램이 지금껏 접했던 수업과는 완전 다른 수업을 경험해주게 해줍니다. 매우 흥미롭습니다. 강의명 그대로 글로벌 마켓에 진출하고 확장한 뒤 나오는 전 과정을 약 10년 동안 시뮬레이션 하는 게임인데 실제 시장에 진출할 때 마케팅 적으로 가장 중요한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플레이션, 경쟁사와의 가격경쟁, 세계 전반 상태 등 현실처럼 다양한 정보가 주어져서 실전에서 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정말 좋은 팀원들을 만나 어려웠지만 재미있고 뜻 깊게 수업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수업이 5-6번 내에 끝난다는 걸 생각하면 좋은 수업인 것 같습니다.   Business Information System 본교의 MIS와 같은 전필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개강 첫 주에 아침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5일을 연속으로 나가는 수업이라 정말 힘들었습니다. 한국에서 배우는 MIS와는 다른 내용으로 소셜 네트워크 등에 대해 배우기 보다는 정말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대해 배웠습니다. 조직 구조를 표현하는 방법 등을 배웠는데 월-금 수업을 하면서 수요일 중간발표, 금요일 기말발표, 매일 아침 질의응답 테스트, 금요일 기말고사라는 극악무도한 스케줄을 생각하면 한 번 고려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첫 주에 어영부영 보내는 것보다 바쁜 수업을 들으며 한 수업을 블록코스로 끝내놓으니 다른 시기에 매우 편했던 것 같습니다.   Diversity Management 전선으로 인정되는 수업입니다. 매 수업마다 새로운 강사님이 각자 다른 주제의 diversity에 대해 가르칩니다. LGBT, 장애인, 남녀, generation diversity 이렇게 4가지 주제로 한 것 같습니다. 매 수업마다 강사님이 준비하신 간단한 시험을 치는데 하나도 어렵지 않고 수업이 모두 끝난 뒤 각 수업을 요약하는 에세이를 하나 제출했습니다. 교환가서 들었던 수업 중에 가장 걱정없고 맘 편히 들었던 수업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로 이루어졌던 수업이었던 만큼 한국에서 접했던 다양성과는 많이 다른 관점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Planning and Designing New Touristic services 전공선택으로 인정되는 수업입니다. 마음 고생을 가장 심하게 했던 수업인 것 같습니다. 일단 교수님의 말씀이 하나도 들리지 않아서 곤란했던 수업이고 강의명과는 다르게 엄청난 양의 데이터로 통계를 가르치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라버스에 있는 퀴즈는 없었고 발표를 할 때에도 주어진 데이터를 통계 프로그램을 돌리지 않고 그저 분석만 하면 되기 때문에 경영통계를 배우셨던 분이라면 충분히 들을 만한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들으면 막막하실 수 있지만 다른 학생들이 발표하는 것을 보면서 맞춰간다면 어렵지 않게 수업을 끝낼 수 있을 것입니다. 교수님이 발표에 참여를 하고 수업에 출석체크만 하면 모든 점수를 만점을 주시기 때문에 어려움을 감내하고서도 들을만한 수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Foundation of International Business 본교 국제경영의 전필로 인정되는 수업입니다. 교환 가서 들었던 수업 중에 가장 한국스러운 강의였던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서 앞에서 피피티로 강의를 하시고 학생들은 필기를 하고 종종 발표 등으로 참여를 하는 강의였습니다. 한 명 또는 두 세명이서 같이 할 수 있는 케이스 스터디가 하나 있고 기말 시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WU 정규학생 내에서는 3-4학년인 학생들만 들을 수 있는 수업이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으며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원서를 사서 읽으며 공부해야 합니다. 객관식 15문제 정도와 주관식 2문제가 출제되었던 것 같습니다. 출첵은 하지 않지만 내용이 쉽지 않아서 꼭 수업에 가서 필기를 하고 미리 공부를 해두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녀왔던 학기에는 독일 P&G에서 강연을 오셔서 실전에서 이론들을 적용하는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마무리하며.. 교환학생 동안 가장 많이 생각한 것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였던 것 같습니다. 여러 곳을 여행하며 한국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 때로는 비슷한 분위기에 적응하며 살아있다는 것의 의미를 새로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오스트리아 특히 비엔나는 은은한 은색도시의 우아한 여왕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비효율적이고 느린 비엔나의 분위기에 조금 당황하였지만 old fashion한 이 곳이 점점 좋아졌습니다. 느림의 미학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고 오래된 트램을 타면서 과거와 현재가 함께 섞인 거리가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비엔나는 다른 나라와 도시에 비해 깨끗하고 행정처리 등이 빨라서 고생하는 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비엔나에 가신다면 후회 없을 만큼 립과 슈니첼을 많이 먹고 많은 오페라를 관람하고 오시기를 바랍니다. 학교 근처의 프라터 또한 잔잔한 즐거움이 있으니 꼭 방문해보시고 요리하다 냄비도 한 번쯤 태워서 도나우강 건너에 있는 이케아에도 다녀오시면서 다이나믹한 삶의 소소한 재미를 느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교환학기 동안 많은 힘이 되어준 한국 친구들과 버디에게 감사를 전하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yenajk1203@gmail.com 으로 메일 주시면 답장 드리겠습니다.

[Europe][Italy] Torino University 2017-2 이준하

2018.04.02 Views 2949

안녕하세요, 저는 2017년도 2학기 이탈리아 토리노 대학교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5학번 이준하입니다. 교환학생을 다녀오면서 5개월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귀국한 지금도 교환학생 기간 동안의 추억과 경험이 저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있습니다. 물론, 교환학생 기간 동안 마냥 행복한 일만 있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 일들을 겪으면서 오히려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교환을 가기 전 수기를 통해서 정보를 얻고 대비할 수 있었던 만큼, 부족한 수기지만 토리노 대학교로의 교환을 준비하는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국 전 1. 비자 이탈리아 비자 신청은 예약제입니다. 대사관 페이지에 들어가면 예약하는 링크가 있는데, 꼭 무조건 예약을 빠르게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통 한달 후의 예약까지 차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늦게 하게 되면 심사하는 날까지 조마조마하게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자칫 출국 날짜 전에 비자를 발급받지 못하면 일정에 차질이 생기실 수도 있으니 서류가 조금 덜 준비되었더라도 일단 예약 링크에 들어가보시고 적당한 날짜를 예약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비자 발급 서류가 까다로운 편입니다. 대사관 홈페이지와 여러 블로그 포스트들을 동시에 보면서 한번에 통과될 수 있게 서류를 완벽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메일 문의를 하면 답이 안 오는 경우도 있고, 한 달은 적어도 지나야 답이 옵니다. 전화 문의 번호가 있지만 전화를 받으시는 분은 심사를 하시는 분이 아니기에 심사관련 문의는 이메일로 보내라고만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정말 필요한 경우에, 여유가 있으실 때는 이메일을 보내고 답을 기다리시면 되지만 서류가 헷갈리는 경우에는 그냥 모두 다 발급받아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숙소 숙소는 다른 방법을 통해 출국 전 미리 구하신 경우는 관계가 없지만, 가서 구하려고 하시는 경우에는 미리 신청해 놓을 수 있는 임시 기숙사가 있습니다. 파견확정 후 서류가 교환교로 넘어가고 나서 교환교에서 보내주는 메일의 링크로 들어가서 정보를 찾으시면 됩니다. 토리노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기숙사는 아니고, 토리노가 속한 피에몬테 지역에 여러 기숙사 시설을 둔 사설 업체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다녀오신 분들의 수기에 보면 이 기숙사에 최대 15일까지만 머무를 수 있었다고 되어있는데, 저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사정이 있어 교환기간 전체를 머무르는 것으로 연장요청을 했는데 처음에는 거절했다가 결국 승인을 해주었습니다. 이탈리아는 요청을 잘 하면 융통성 있게 해결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만, 앞으로도 그렇게 적용이 될지 알 수가 없으니 다른 숙소가 없어 방법이 전혀 없으실 때 요청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수업신청 경영대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파견이 되면 토리노 대학교 경영학부(SME), 그리고 그 학교와 협정과 같은 것으로 묶여 있는 토리노 소재 사립 경영학교(SAA)의 수업을 모두 들을 수 있게 됩니다. 저는 SAA 학교가 영어 수업의 퀄리티가 좋고 학교 사무실과의 소통도 원활한 편이라 SAA수업으로만 수강하였습니다. 두 학교가 거리가 꽤 있고 수업 체계가 달라서 하루에 양쪽에서 수업을 듣기가 힘들 수 있으니 수강하시려는 수업 스케쥴을 잘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토리노 대학교 경영학부 측에서는 처음에 웰컴 이메일이 올 때 수업 리스트도 같이 왔었습니다. SAA 측은 학생 측에서 연락을 따로 취해야만 미리 자료를 받고 등록할 수 있기 때문에 토리노 대학교 측 담당자 분께 이메일이 오면 SAA 담당자 분의 연락처를 받아서 미리 SAA에 연락을 하셔야 합니다. SAA 담당자 분과 연락이 닿으면 사이트 주소, 수업 리스트, Learning Agreement(여기에 듣고 싶으신 수업을 적어서 신청하시면 됩니다)등에 대해 친절하게 안내해 주십니다. SAA관련 정보는 토리노 도착 후에도 토리노 대학교 OT 등에서 알려주지만, SAA 학기가 토리노 대학교보다 일찍 시작되어 그때면 이미 시작되어버린 강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이탈리아어 언어 수업은 SAA에서 듣는 수업만 고려대 학점인정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수업이 SAA의 학기 초반부터 시작되고 집중 코스이기 때문에 토리노 대학교 OT를 들은 후에는 듣기가 힘들다고 보아야 합니다. (제가 파견되었던 2학기 기준 SAA는 8월 31일에 OT를 진행하였고, 9월 1일부터 학기가 바로 시작되었습니다. 토리노대학교는 9월 중순에 OT가 진행되었고 9월 25일 정도에 학기가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SAA 안에서도 SAA 자체 운영 수업과 USAC이라는 미국학생들이 주로 오는 에이전시에서 운영하는 수업이 있는데, USAC코스들이 9월 초부터 진행되고, SAA운영 수업은 수업마다 다르지만 제일 빠른 수업도 토리노 대학교 수업과 비슷한 시기에 시작되었습니다. USAC코스가 SAA 수업 중에서도 영어강의의 퀄리티가 좋은 편입니다. 이쪽 수업을 듣게 되면 거의 미국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게 됩니다. 4. 항공권 예매 항공권은 학기 기간에 대해 문의해보시고 답을 얻은 후 예매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지만, 대부분 수업에 따라 유동적인 경우가 많아 학기 일정 발표가 너무 늦어진다면 대략적인 학기일정에 맞춰 빨리 예매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너무 확실한 기간을 고려하려고 하다보면 비행기 가격이 너무 올라 오히려 미리 예매하고 나중에 수수료를 내고 변경하는 것보다 비쌀 수 있으니 잘 생각해보시고 비교해 보신 후 예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출국 후 1. 거주 신청 이탈리아는 입국 후 영업일 기준 8일 이내로 소죠르노(Soggiorno)라는 거주 신청을 해야 합니다. 우체국에서 송금을 하고 신청 kit를 제출하는 등 복잡한 절차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하시면 각 문서마다 어떻게 작성을 해야하는지 자세히 설명된 자료가 많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SAA 학교 오리엔테이션을 갔더니 소죠르노에 필요한 코디체 피스칼레 등을 신청하는 것을 도와주었고, 날짜를 정해 교환학생들을 단체로 모아서 학교 직원분이 우체국과 경찰 이민국에 데려가 모든 신청을 도와주어서 제가 한 것은 사전에 우체국에서 정해진대로 송금을 하는 것뿐이었습니다. 일정을 맞추기 어려워 SAA 오리엔테이션이나 단체 신청일에 참가가 불가능하신 경우가 아니라면 참가를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제가 간 학기에는 버디를 지정해주어서 저는 핸드폰 유심칩 개통이나 정기교통권 신청을 할 때 버디가 데려가 주어 쉽게 신청하였습니다.) 2. 수업 저는 총 5개의 수업을 모두 SAA에서 수강하였습니다. -Strategic HR Management (3ECTS):  수업량, 학점이 고려대학교 수업 기준 반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 않는 수업입니다. 교수님께서 학생들에게 원하시는 바가 무엇인지 불분명하여 팀프로젝트를 하거나 시험을 준비할 때 방향을 잡기 매우 힘들었습니다. 수업이 3시간씩 6회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교수님이 매시간 분량을 끝내느라 급하게 학습진도를 나가셨기에 피피티에 나와있는 것 이상의 학습을 기대하기 힘들었습니다. -Intercultural Communication(5ECTS):. 교환학생이 듣기에 최적의 주제라고 생각하고, 강력하게 추천하는 수업입니다. 교수님이 정말 좋습니다. 교수님께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발표할 수 있도록 자유롭고 포용적인 분위기로 수업하시고 항상 흥미롭게 진행하려고 노력하십니다. 한국에 대해서도 꽤 알고 계셔서 중간중간 한국과 관련된 예시도 들어주십니다. 시험도 교과서를 읽기만 하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난이도로, 부담이 적습니다. 다른 과제나 팀프로젝트도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습니다. -Italian Cinema in English Translation(5ECTS): USAC 코스이며 교양수업입니다. 위의 Intercultural Communication 수업과 같은 교수님이 진행하십니다. 매시간 이탈리아 주요 영화를 시청하고 한쪽분량의 레포트를 작성합니다. 수업이 부담이 없고 시험도 교수님께서 질문을 뽑아주신 후 그 중에서 출제하시기 때문에 준비만 하신다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흥미가 있는 주제라서 선택했고, 기대이상의 수업이었습니다. 토리노가 이탈리아 영화의 출발지로 영화박물관이 거의 시의 상징과도 같기 때문에 수강을 추천드립니다. 토리노에서 매년 11월에 영화 페스티벌이 열려서 여러 영화들이 상영되는데, 이 페스티벌 영화를 하나 골라서 시청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아마 2학기에만 적용되는 과제인 것 같습니다. -Economic and Political Institutions of the European Union(5ECTS): USAC수업이고,교양 수업입니다. 유럽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하며 배우기에 최적인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최대한 필드트립을 많이 열고자 노력하시는데, 제가 다녀온 학기에 운이 좋게 벨기에의 유럽연합 의회와 이사회를 방문할 수 있었고 교환학생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하나였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업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고, 교수님도 사려 깊고 학생들을 존중해주시는 좋은 분이십니다. -Elementary Italian 1(7ECTS): USAC 수업이고 집중학기로 한달 반 정도안에 끝나는 수업입니다. 9월 학기초부터 바로 시작하는데, 이때 배운 이탈리아어가 제 이탈리아 생활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고려대학교로의 학점인정은 어학수업은 하나만 인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수업의 퀄리티도 좋고 도움이 정말 많이 되기 때문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 수업 이후에 이어지는 Elementary Italian 2도 수강하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3. 생활 이탈리아의 물가는 외식 물가는 한국보다 비싸지만 슈퍼마켓 등에서 장을 볼 때는 한국보다 많이 저렴합니다. 특히 파스타와 소스, 살라메, 치즈, 과일 등의 질이 매우 좋기 때문에 여러 식재료를 다양하게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커피도 에스프레소는 1유로에 마실 수 있고 카푸치노도 1.5유로 안팎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통신사는 wind를 사용했었고 한달에 10유로로 데이터 8기가에 통화 150분 정도 였습니다. 한달마다 충전해서 사용하는 형식이었고, 유럽 전체에서 이용가능 합니다. 4. 여행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가는 것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국가 간 이동하는 교통편이 저렴하고, 특히 일찍 예매하면 한국에서 고속버스로 지방으로 이동하는 정도로 저렴하게 다른 국가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곳을 여행하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학교수업과 살고 있는 도시에서 배우는 바도 많았지만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보고 느낀 바가 매우 많았습니다. SAA에서는 9월 말에 교환학생들을 모아서 함께 이탈리아 타도시로 여행을 떠나기도 했는데,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고 다른 교환학생들과 친목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추천드립니다. 5. 토리노에 대해 토리노는 이탈리아 4대 도시로 여러가지 매력이 있는 도시입니다. 첫째로 통일 이탈리아의 첫 수도였기 때문에 왕궁과 사보이 왕가의 유적이 많이 남아있고, 길의 구획이 바둑판처럼 나뉘어 있기 때문에 길을 찾기도 매우 쉽습니다. 두번째로 시의 상징과 같은 영화박물관과 세계에서 두번째 규모라는 이집트 박물관이 있습니다. 세번째로 토리노는 Fiat, Lavazza 커피 등의 유명 이탈리아 브랜드의 출발지입니다. San Tomasso 거리에는 Lavazza 커피 1호점도 있어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매력들에 비해 아직 관광지로 유명하지 않아 저는 유럽 다른 국가들의 관광지를 여행하다 토리노에 돌아오면 편안함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저는 토리노 교환학생 생활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고, 먼 유럽에 토리노라는 제2의 고향과 같은 도시를 만들고 올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토리노로 교환 파견을 가시는 분들도 저와 같이 만족스러운 교환학기를 보내실 것이라고 믿으며 이만 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urope][Portugal] Catholic University of Portugal 17-2 이종인

2018.03.28 Views 3172

안녕하세요. 저는 2017년도 2학기에 포르투갈 리스본 CATÓLICA-LISBON School of Business & Economics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3학번 이종인입니다. 제가 교환학생을 준비하면서 여러 수기들을 읽고 많은 도움이 된 만큼 이후에 교환학생을 준비하시는 분들께도 제 수기가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장 제가 다녔던 이전 학기와도 달라진 점이 있으니 잘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1. 나라 및 학교 소개 포르투갈은 유럽 서남부에 위치한 나라로 365일 내내 서핑이 가능할 정도로 일년 내내 다른 나라보다 따뜻하고 온화한 날씨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호날두의 나라답게 포르투갈 사람들은 축구를 사랑합니다. 축구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생활했던 리스본은 포르투갈의 수도입니다. 리스본은 수도지만, 크기가 크지 않아 이동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리스본 내 어디든 자유롭게 그리고 쉽게 다닐 수 있습니다. 저는 리스본에 있는 CATÓLICA-LISBON School of Business & Economics (이하 CLSBE)라는 학교에 파견되었습니다. CLSBE는 리스본 제일의 경영대로 알려져 있으며, 포르투갈에서 가장 먼저 Triple Crown을 달성한 학교입니다. 80% 이상의 학생들이 교환학생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듣고 교류할 수 있습니다.   02. 파견 전 준비 1) 비자 신청 포르투갈로 교환학생을 가기 위해서는 주한포르투갈대사관에서 유학생 비자를 발급받으셔야합니다. 주한포르투갈대사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필요한 서류 목록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특별히 신경 써야 하고 주의해야 할 부분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입학통지서 : 경영대학 국제실에서 노미네이션이 끝나면 메일로 입학통지서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대사관에서는 ‘지원자의 영문 이름’과 ‘여권 번호’가 적힌 입학통지서를 요구합니다. 그래서 CLSBE 국제 담당 직원에게 메일을 보내 위의 두 항목이 포함된 입학통지서를 보내달라고 요구해야합니다. -유학생 보험 가입 증명서 : 본인마다 원하는 보험료가 다르겠지만, 저는 사실 최소 보장 금액 선에서 가장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터월드라는 유학생 보험료 비교 사이트를 통해 가입했습니다. -왕복 비행기 티켓 : 편도가 아닌 왕복 비행기 티켓을 제출해야합니다. 사실 언제 한국으로 돌아올 지는 종강과 여행 계획에 따라 달라지기에 저도 당황스러웠는데 어쩔 수 없이 같이 구매를 하고 제출했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돌아오는 시기에 포르투갈이 속한 쉥겐 지역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티켓이 필요하기 때문에 꼭 인천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숙소 예약증 : 리스본에 도착하신 후 잠시동안 머무실 숙소에 대한 예약증도 요구합니다. 만약 한 학기동안 생활하실 집을 구하셨다면, 그 집의 계약 영수증을 보내시면 될 것 같고, 그렇지 않다면 며칠동안 머물 호스텔이나 에어비앤비의 결제 영수증을 첨부하면 됩니다. 그리고 전에는 120일짜리 비자를 발급해줘서 포르투갈에 도착해서 비자를 연장하는 고통의 과정을 겪은 분들의 이야기를 수기에서 본 적이 있는데, 이제는 180일의 비자를 발급해줍니다. 그래서 비자 연장의 고통은 없으니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2) Flat 구하기 CLSBE에서는 기숙사를 제공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교환학생들은 직접 한 학기동안 생활하실 집을 구하셔야 합니다. 보통은 Flat이라고 하는 우리나라의 하숙집 같이 방은 개인 방을 쓰지만,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을 공유하는 형식으로 대부분 생활합니다. 보통 교환학생들이 많이 구하는 위치는 총 3곳 입니다. 1) 학교 근처입니다. CLSBE는 지하철 노란색, 파란색 라인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Flat을 학교 근처에 구하게 되면 등교하기에는 편하지만 흔히 말하는 핫플레이스, 식당, 술집, 클럽 등이 많은 지역과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습니다. 2) Marques de Pombal, Saldanha, Alameda 부근입니다. 리스본 중앙에 위치한 곳으로 마트, 공원, 편의시설 등이 많이 위치해 있습니다. 학교, 놀 곳, 쇼핑몰 등 어디든 멀지 않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이 쪽에 구해서 살았습니다. 3) Baixa-Chiado입니다. 리스본 아래 쪽으로 테주 강과 가까이 있습니다. 식당, 술집, 광장, 관광지 등이 위치한 곳으로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학교와는 거리가 있고, 밤에는 조금 시끄러울 수도 있습니다. Flat을 구하는 방법으로는 크게 1) 인터넷 사이트 이용하기 2) 직접 보고 구하기 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번의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출국 전에 Uniplace, Ondacity와 같은 사이트 혹은 Facebook 페이지를 통해서 방을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위치, 조건, 가격에 맞춰 검색을 할 수 있고, 사진을 통해 집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리스본에 도착하자마자 머물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주인이 요청을 거절해서 번거로운 경우가 생기거나, 사진으로만 집을 볼 수 있어 리스크가 있고, 조금은 비싼 중개 수수료가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출국 후 호스텔이나 에어비앤비에 머물면서 직접 방을 보러 다니는 케이스도 있었습니다. 직접 방을 보고 고를 수 있어 안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인터넷으로 미리 계약하는 사람들보다 늦게 계약을 하기에 좋은 방이 남아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한 번에 좋은 위치, 좋은 시설의 flat을 월 325유로에 구할 수 있었습니다. 같이 교환학생들 했던 친구들을 보면 보통 평균 350유로에 방을 구했습니다. 구하실 때 가격 뿐만 아니라, 교통 접근성, 편의시설, flat mate의 수, 관리비 포함 여부 등 잘 고려하셔서 잘 구하시길 바랍니다!   03. 교환학생 생활 1) 교통 리스본에서 이용하시게 될 교통은 지하철, 버스, 트램이 있습니다. 교통카드를 발급받고, 한 달 정기권을 충전하게 되면 이 세 개의 교통수단을 리스본 내에서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교통카드는 주요 역(Entre Campos, Marques de Pombal, Saldanha, Alameda 등)에서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여권, 신청서, 사진, 신청 비용을 가져가면 만드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Saldanha역을 추천드립니다. 다른 역에서도 만들어봤지만 사람도 너무 많고 대기 시간이 매우 깁니다. 만 23세까지는 Sub23이라는 교통카드를 만들 수 있는데, 일반 교통카드에 비해 발급비용, 매달 충전비용이 25% 저렴합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학교 오피스에서 증명서를 발급받으셔야 하는데, 여권을 들고 오피스를 방문하시면 이 학생이 우리 학교를 다니고 있고, 나이가 23살 이하다 라는 종이를 한 장 줍니다. 이를 가지고 위의 준비물과 함께 지하철역을 방문해 발급받으시면 됩니다.   2) 교환학생 단체 개강 전, 학교에서 Welcome day를 진행하여 오리엔테이션, 학교 캠퍼스 투어, 학교 소개 등의 시간을 갖습니다. 그 때 학교 로비에 다양한 단체들이 부스를 열고 홍보행사를 하는데 ELL, Tiab, ESN 등과 같은 교환학생 단체들이 있습니다. 가입비를 내고 단체의 카드를 만들면 여러 할인 혜택 및 요일별 클럽 무료 입장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체별로 혜택도 다르고 가입비도 다르지만, 저는 가장 많이 학생들이 신청했던 ELL이라는 단체에 가입했습니다. 설명서와 혜택, 월별 일정 등을 보시고 원하시는 단체에 가입하시면 됩니다. 가입비는 약 15~20유로입니다.   3) 한인교회 종교가 있으신 분들을 위해 적겠습니다. 리스본에는 한인교회가 딱 한 곳 있습니다. Ameixoeira라는 노란색 지하철 라인에 위치해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네이버에 ‘리스본 한인교회’라고 검색하시면, 약도와 함께 목사님 카톡 아이디를 알 수 있습니다. 매주 주일 예배는 오후 3시 30분에 시작됩니다.   4) 마트 및 쇼핑 흔히 볼 수 있는 마트로는 pingo doce, continente, mini preco가 있습니다. Pingo doce와 continente가 가장 물품도 많고 저렴한 편입니다. 포르투갈의 물가는 굉장히 저렴한 편으로 돼지고기 1kg에 3유로, 물 1.5리터에 0.16유로 수준입니다. 리스본에는 쇼핑을 할 수 있는 곳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큰 쇼핑몰은 Colombo, El corte engles 등이 있고, baixa-chiado역 쪽에 옷 가게나 쇼핑몰, 상점들이 많기 때문에 그 곳에서 쇼핑하셔도 좋습니다.   04. 수업 1) Strategy 경영전략 수업입니다. 전공필수 과목이다보니 대부분의 학생들이 본교보다 교환교에서 더 부담없이 수강할 수 있어서 많이 듣습니다. 아직 수강을 하지 않으셨다면 교환교에서 들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수업은 일주일에 3번 수업이 있는데, 각종 개념과 이론을 배우는 수업과 직접 케이스를 풀고 토론을 하는 수업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처음 수강신청을 하실 때 Session이 4개가 있기 때문에, 시간과 교수님에 맞춰서 고르시면 됩니다. Practical course에서는 교과서에 나와있는 기업들의 케이스를 읽고, 각 조가 발표를 하고 이에 대해 토론하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번 학기에는 총 3번의 팀프로젝트가 있었는데, 교과서 내에 있는 케이스로 발표를 하고, 보고서를 제출하고, 마지막으로 포르투갈 브랜드의 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것이었습니다. 수업과 팀플이 생각했던 것보다 많아서 개인적으로 조금은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습니다. 시험은 기말에 한 번 봤습니다. 하지만 학기마다 실라버스가 다른 것 같습니다. 제 다음으로 이 학교에 간 후배는 팀플은 없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로 성적이 결정된다고 했습니다.   2) Product and Customer Management 마케팅 관련 수업입니다. PPT를 이용하여 강의를 하시지만, 사실은 교수님의 경험을 이야기하시는 수업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재밌기도 하고, 때로는 지루하기도 합니다. 강의의 기본적인 난이도는 쉬운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본교에서 마케팅 원론을 들으셨다면 충분히 따라가실 수 있습니다. 출석체크는 매시간 종이를 돌리면서 이름 옆에 싸인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이번 학기에 경우는 session 1과 session 2가 각각 1,2교시에 있었기 때문에 1교시를 놓치면 2교시를 참석해도 출석으로 인정해주셨습니다. 팀플은 중간고사 대체로서 산업이나 브랜드를 정해서 30페이지 분량의 경쟁자 분석을 하는 것과 여러 가격 전략에 대해 비교하고 서술하는 형식의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기말고사는 서술형으로 PPT를 잘 이해하시고 교수님의 예시를 적으신다면 무난하게 패스하실 수 있습니다.   3) Bank Management 과목 이름대로 은행에 대해서 배우는 과목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배우기 때문에 난이도도 있고, 저녁 수업이고, 교수님께서 포르투갈 발음이 굉장히 강하셔서 저는 알아듣기 힘들었습니다. 평가 방식에는 여러가지 옵션이 있어 본인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퀴즈, 중간고사, 기말고사, 개인과제로 이루어진 비중을 본인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간고사를 보지 않으면 기말고사에 대한 비중이 높아집니다.) 나름 시험이나 퀴즈에 열심히 대비했다고 생각했지만, 겨우 커트라인으로 패스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4) Data Management Tools 액셀과 액세스에 대해서 배우는 수업입니다. 하지만 액셀이나 액세스에 대해 기초적인 지식이 없으시다면 힘드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교수님께서 학생들이 어느정도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하시고 강의를 하시기 때문에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놓치기 쉽상입니다. 출석체크는 하지 않으나 모든 수업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한 번이라도 강의를 빠지게 된다면 진도를 따라가지 못 할 가능성이 큽니다. 액셀로 중간고사를 보고, 중간고사 이후에 액세스를 배우고, 기말 대체로 액세스 관련 팀플이 주어집니다. 기본적인 지식이 없다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실 수 있는 과목입니다.   05. 여행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가기로 결정한 이유는 학기 중이나 방학에 유럽 여러 국가들을 여행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학기 시작 전에 벨기에, 프랑스, 체코를 여행했고, 학기 중에는 포르투갈 다른 도시와 아이슬란드, 영국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종강한 후에는 체코,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을 여행했습니다. 계획을 잘 짜셔서 주말이나 연휴를 이용해 여행을 다녀오셔도 좋고, 포르투갈의 도시들도 아름답고 좋은 곳도 많아서 여행하기에 좋습니다. 포르투갈이 다른 나라에 비해 위치가 좋지 않아 버스나 기차가 발달하진 않았지만, 미리미리 비행기표를 알아보신다면 저렴하게 유럽 전역을 다니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기를 쓰면서, 다시 제 교환학생 생활이 아련하게 기억이 나고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듭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도 후회 없는 교환학생 라이프 되시고, 리스본 교환학생은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여건상 자세하게 다 적지는 못했습니다. 혹시나 또 다른 질문이나 다른 알고 싶은게 있으시다면 카톡 jongin1024 혹은 jonginic@naver.com으로 메일 보내주세요! 아는 만큼 자세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ChinaJapan][China] Peking University 2017-2 이연주

2018.03.27 Views 3341

안녕하세요. 2017-2학기에 중국 북경대학교(Peking University)에 경영대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었던 15학번 이연주입니다. 제가 교환학생을 시작할 때 지난 학기에 이미 다녀오신 분들의 체험수기를 보며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처럼, 제 체험수기가 앞으로 중국 북경대학교, 또는 중국에서 교환학생을 하실 분들에게 작게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북경대학교로 교환학생을 가시거나 북경대학교에 지원하고 싶은데 관련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어려워 마시고   저에게 연락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들, 궁금하신 사항들에 대해 언제든지 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yeonju0315@naver.com )           중국 중국은 생각보다 더 살기 편리한 곳이었습니다. 결제도 핸드폰의 위챗앱 하나면 다 되고, 교통비는 매우 저렴하고, 배달 문화가 잘 되어 있어 정말 편리했습니다. 다만 중국으로 교환학생을 가실 생각이 있는 분이라면, 기본 중국어를 조금이라도 공부한 후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생활 속에서 중국어를 사용해야 할 상황들이 종종 있는데, 특히 배달원이나 택시 기사님과 전화 통화할 때 중국어가 안되면 힘든 경우가 많이 때문에 중국어를 하실 줄 안다면 작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북경            북경은 중국의 수도답게 정말 큽니다. 어느 곳을 가든 기본 한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교통이 잘 되어있어서 한국에서보다 편하다고 느낄 때도 있었습니다. 특히 자전거도로가 잘 되어 있어서 Ofo, Mobike 등과 같은 공유 자전거를 활용하시면 더욱 편하게 다니실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제가 있었던 한 학기 동안 오염이 심했던 날은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 합쳐도 2-3주 정도…?) 바람이 부는 날이 많아서 최근 들어 가장 맑은 한 해였다고 중국인 친구들이 말해주었지만, 정부 측에서도 규제를 하고 있고 공장을 이전하고 있다고 하니 다시 매우 심해질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귀국한 후 한국이 공기 오염이 심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북경대학교            북경대학교는 모두 아시다시피 중국에서 칭화대학교와 함께 1, 2위를 다투는 학교입니다. 본교의 경영대 교환학생으로 가시는 분이라면 북경대학교의 경영대인 ‘광화관리학원’에서 공부하게 되실 겁니다. 중국 내의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한 곳인 만큼, 학생들의 학업의지와 열정이 높은 편이며, 고등학생과 같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학교생활            북경대학교는 북경의 북서쪽에 있으며, 캠퍼스 안에 호수가 있을 정도로 매우 큽니다. 학교를 들어갈 때 경비원에게 학생증을 보여줘야 통과할 수 있으므로 항상 학생증을 휴대하고 다니셔야 하며, 학생증 발급 전에는 입학통지서를 보여주었더니 통과시켜주었습니다. 이 학생증으로 교내에서 모든 결제를 하게 됩니다. 신태양 건물 지하 1층의 충전소나 그 앞의 기계에서 현금으로 충전하거나, 알리페이를 통해 모바일로 충전할 수도 있습니다. 이 학생증으로 교내 학생식당, 프린트, 교내 마트 및 기타 상점 등에서 결제를 하실 수 있으며, 기숙사 내 매점에서도 학생증 결제가 가능합니다. 학교 안에서의 와이파이는 요금을 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첫 2개월은 학교 측에서 돈을 내주며, 그 이후에는 인터넷이나 광화원 1번 빌딩 맞은편의 건물에서 직접 충전한 후 사용하시면 됩니다. 학생식당이 캠퍼스 곳곳에 정말 다양하게 있으며, 아침, 점심, 저녁 대로 다르게 운영하며 매우 저렴합니다. 다만 점심시간이 정해져 있고 해당 시간에는 수업이 없어 모든 학생들이 점심을 먹기 때문에 식당이 매우 번잡하기 때문에 피크 타임을 피해서 식사를 하실 것을 권유해드립니다. 학교 주변에 한인타운인 ‘오도구’가 있으므로 한국 음식을 어렵지 않게 접하실 수 있습니다.            학교 수업은 대부분 교환학생들과 같이 듣기 때문에 중국 본교 학생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저는 중국인 친구를 사귀고 중국어 연습도 하기 위해서 연어교환 버디를 사귀어서 주기적으로 만나 서로의 중국어와 영어 공부를 도와주었고, 교내 동아리에도 가입하여 중국인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습니다. 교환학생에게도 동아리 가입이 자유롭게 열려있기 때문에, 원하신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업            북경대학교에서 교환학생들에게 열리는 수업은 대부분 영어 강의이며, 중국어 강의도 2과목 정도 열렸던 것 같습니다. 15과목 정도로 선택지가 생각보다 많지 않으며, 해당 수업은 대부분 교환학생들이 수강하기 때문에 현지 학생들과 수업에서 만날 일은 흔치 않았습니다.                제가 들었던 수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Doing Business with Chinese People (3학점)            중국에서의 경영에 관한 수업으로, 중국 문화와 이와 관련된 중국만의 특수한 경영 환경 등에 대해 학습합니다. 교환학생이 대부분이며, 개인적 경험에 기반하여 중국의 문화와 경영에 대해 이해하게 된 내용을 쓰는 개인 레포트가 한 번 있고, 중국에서의 해외 기업 사례를 분석하는 팀 프로젝트가 한 번 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학기말에 프레젠테이션과 팀 레포트 제출로 구성됩니다. 수업은 교수님의 강의와 학생들의 자유로운 발표와 토론으로 이루어지며, 가끔씩 모의 협상이나 팀별 토론 등으로 비교적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학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E-commerce (3학점)            인터넷 기반 경영에 대해 주로 학습하는 수업입니다. 중간, 기말고사가 없고 PPT 내용을 교수님께서 거의 그대로 수업하시기 때문에 수업 집중도가 다소 떨어지지만, 수업 중 질문 응답 및 발표 여부로 참여도를 체크하십니다. Ucinet과 Netdraw를 활용하여 개인의 Social Network를 분석하여 레포트를 작성하는 개인 과제가 한 번 있었고, 두 번의 팀 프로젝트 발표와 한 번의 팀별 과제가 있었습니다. 특히 이 팀 별 과제의 경우, 엑셀을 활용하여 제시된 문제들을 풀고 주어진 자료에 의거하여 분석하여 레포트를 작성해야 했기에 난이도가 꽤 있었습니다. 개인 과제의 경우 직접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만든 diagram을 분석하고, 교수님께서 사전에 제시해주신 사항들을 준수하여 작성하면 점수는 대체로 잘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전체적으로 학습에 대한 강제성이 없어서 약간은 지루하고, 과제와 팀플이 많아 워크로드가 가장 많게 느껴졌던 수업이었습니다.     Channel Management (3학점)             개인적으로 이번 학기에 들었던 수업 중에 가장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되는 수업입니다. 일주일에 2번, 3시각씩 앞 쿼터 (2개월)에 몰아서 한 수업으로, 주로 B2C, C2C, O2O 등의 중국 내 Channel에 대해 배웠는데 교수님의 강의력이 좋으셔서 내용 이해도 잘 되었던 편입니다. 중국의 ‘河马先生’ 이라는 해산물 마트 및 식당을 field study를 통해 직접 방문하고 한계점을 분석하여 발표하는 팀 프로젝트가 한 번 있었고, 한 기업을 지정하여 해당 기업의 channel에 대해 분석하고 제안점을 제시하는 또 한번의 팀 발표가 있었습니다. 또한 ‘Taobao’에 등록된 소규모 인터넷 쇼핑몰의 Taobao 진입 요인을 분석하는 개인 레포트가 있었으며, 1장의 치팅 시트를 작성하여 들어갈 수 있는 기말고사가 있었습니다.            Organization Management (3학점)            본교의 전공필수 과목인 ‘조직행동론’으로 대체인정받을 수 있는 수업입니다. 교수님의 강의와 수업 내 토론, 사례 중심의 조별 활동 등으로 전체 수업이 이루어 지며, AI를 주제로 한 팀플 발표가 한 번 있었습니다. 중국 내에서 경영 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의 담당자나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사람을 인터뷰하여 레포트를 작성하는 개인 과제도 한 번 있었습니다. 기말고사의 경우 수업 중 다룬 사례들 위주로 출제되었으며, 성적을 나쁘지 않게 주시는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서 영어를 잘 하시고, 강의력도 좋으신 편이라 어려움 없이 들을 수 있었던 수업입니다.   Business Chinese 2 (2학점)            ‘광화관리학원’ 에서 열리는 중국어 수업입니다. 과목 명은 경영 중국어이지만, 경영과 관련된 내용보다는 일상 회화 위주의 중국어를 학습하며, 해당 수업은 HSK 3-4급 정도의 난이도로 생각됩니다. 매시간 단어시험과 한 장짜리 복습 과제가 있었고, 교수님께서 매우 친근하시고 친절하셔서 편하게 들었던 수업입니다.   古代汉语 (4학점)            본래 중어중문학과 이중전공을 신청한 상태여서 중국어 전공수업으로 인정받고 중국어 공부도 하기 위해 들었던 수업입니다. ‘대외한어’ 측에서 다른 단과대 소속 교환학생은 하나의 중국어 심화 과정을 수강할 수 있게 해주었고, 저는 그 중 다른 수업과 시간표가 겹치지 않는 해당 수업을 신청했습니다. (이외에도 중국어 작문, 문법, 신문 읽기 등의 수업이 있었습니다.)            중국의 고대 문학을 공부하고, 이를 현대 중국어로 번역하는 것이 주된 학습 내용이었으며, 매번 번역 예습과 복습의 과제가 있었습니다. 중간, 기말고사의 경우 교수님께서 사전에 나눠주시는 프린트 내용에 맞게 공부하시면 잘 보실 수 있으며, 배우지 않은 고대문학 한 편을 번역하는 파트가 있지만 사전과 자전을 이용해서 최대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면 점수를 꽤 후하게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비록 현대 중국어를 완전히 통달하지 못한 상태에서 배운 고대한어였음에도 이를 번역하는 과정에서 중국어 공부에 꽤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비자            아시다시피 중국 입국 시에는 비자가 필요합니다. 북경대학교 측에서 비자 발급 관련 서류를 보내주면, 국내 중국비자신청서비스센터에 방문하셔서 학생비자를 신청한 후 발급받으시면 됩니다.   보험            북경대학교 교환학생은 학교 등록 시 의무적으로 300元 상당의 보험에 가입하셔야 합니다. 가입 시 배부해주는 보험 카드는 이후 북경대학교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숙사            기숙사의 경우 북경대학교 동남문 바로 길건너에 있는 ‘중관신원(Global Village)’과 학교와 약간 떨어져 있는 ‘완리우(Wanliu)’가 있습니다. 저는 중관신원에 거주하였으며, 1인실, 2인 1실, 2인 2실, 4인 2실 등 다양하게 있으나 저는 2인 2실로 각자의 방이 있고 거실과 화장실을 공유하는 형태의 방에 거주하였습니다. 본교 교환학생과 달리, 경영대 교환학생은 따로 북경대 기숙사가 배정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남은 방을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할 때, 본교 수강신청을 하듯이 온라인으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1학기 독일로 교환학생 파견되었어서 독일에서 기숙사 와이파이로 신청해보았지만 실패했고, 이후 2차 신청 기간에 한국에서 다시 신청하여 기숙사 방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오도구 하숙이나 개인적으로 월세를 알아보는 것보다 기숙사가 저렴하기 때문에 최대한 이 기간에 신청에 성공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학기가 시작된 이후 방이 나는 경우가 많이 있으므로 꾸준히 기숙사 사무실 측에 문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은행계좌            중국은행, 공상은행, 북경은행 등 여러 은행이 있지만, 저는 중관신원 기숙사에서 학교 가는 길에 있는 농업은행에서 은행계좌를 개설하였습니다. 핸드폰 유심을 먼저 사셔서 핸드폰을 개통하신 후에 학교 입학 서류와 함께 계좌 개설을 하시면 됩니다. 중국 내에서는 대부분 위챗페이나 알리페이로 결제하기 때문에 현금이 필요한 경우는 많이 없습니다.     마치며            중국 북경에서 보낸 한 학기 동안의 교환생활은 잊을 수 없을 만큼 소중한 경험이었고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교환학생의 기회가 아니었다면 과연 해외에서 살며 공부하고 여행을 다녀볼 수 있었을까 생각하니 그 시간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앞으로 북경대학교에서 교환학생을 하시게 될 분들, 다른 학교 어디든 고려대를 떠나 해외 다른 학교에서 공부하며 생활하시게 될 분들 모두 그 시간을 충분히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교환학생을 가실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여 하나하나 적다보니 두서없이 글만 길어진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북경대학교 교환과 관련하여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 분들은 망설이지 말고 연락주시면 아는 한에서 최대한 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인생에서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urope][Germany] University of Kiel 2017-2 송정연

2018.03.26 Views 4001

1. 출국 전 1.1 기숙사  독일 주마다 Studentenwohnheim 이 학생들의 기숙사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다만 교환학생은 국제처의 기숙사 담당자와 연락을 하면 됩니다. 12월쯤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기숙사 정보 및 계약서 작성을 완료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방을 알아봐도 무방합니다. 1.2 비행기  킬에서 가장 가까운 공항은 함부르크 공항입니다.  함부르크 공항에서 킬 중앙역으로 가는 KIELIUS라는 셔틀 버스가 있고, 한 시간 반 정도 소요됩니다. 비용은 학생증이 없으면 편도 21유로, 학생증 있으면 편도 7유로, 왕복 12유로에 탈 수 있습니다. 여행할 때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1.3 보험  한국에서 들어도 되고 독일 현지 보험을 들어도 됩니다. 하지만 독일 현지 보험을 들기 위해서는 독일 계좌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한국에서 드는 게 더 편리한 것 같습니다.   2. 독일 도착 2.1 기숙사  기숙사는 보통 성별이나 국적 무관하게 배정됩니다. 다양한 기숙사가 존재하며 약간씩 형태가 다릅니다. 방은 당연히 개인에게 하나씩 주어지고, 방에는 침대, 책상, 농, 책장 및 전등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저는 EOH라는 곳에서 4명이서 주방1, 화장실1, 샤워실1을 공유하며 살았습니다. 기숙사에 따라서 10명이 넘는 사람과 주방을 공유해야 될 수도 있고 2명하고만 나누어 쓸 수도 있습니다. 집세는 150-250유로로 다양합니다. 저는 209유로 내고 살았습니다. 기숙사에 문제가 있거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꿀 수 있지만 남은 방이 없으면 불가능하기도 합니다.  기숙사를 찾아갈 때는 메일로 pickup 서비스 신청해두시면 수월합니다. 킬 중앙역에 도착하는 시간 알려주면 픽업해주는 친구가 기다렸다가 배정된 기숙사 혹은 기숙사 사무실(계약서 작성 위함)에 데려다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숙사 사무실까지 오는 버스는 하나 뿐이고(62번) 처음에 오시면 번지수로 주소를 찾기 매우 힘드니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2 학교 등록  학교 도착하자마자 학기 전에 등록을 마쳐야 합니다. Admission Letter에 준비해야 할 서류는 5가지 정도 적혀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종이에 적힌 대로 잘 준비하셔서 가져가면 됩니다. 학교를 등록하는 과정에서 학기 동안 대중교통 및 학교 부대시설을 이용하는 데에 대한 돈을 냅니다. 그리고 거기서 사진 찍고 그 사진으로 학생증이 일주일 뒤에 발급됩니다. 그 전에는 종이 들고 다니면 교통비가 면제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해보지 않았습니다. 교통비가 1회에 2,60유로이니 시도할만한 가치가 있는 듯 합니다.  이 과정을 마치고 나면 킬 도시에서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영금 100유로를 줍니다. 1학기 기준 9월까지, 2학기 기준 내년 3월까지 독일에 머무른다고 확인하고 사인하시면 100유로를 현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2.3 비자  개인적으로 시간이 가장 오래 걸렸습니다. 개인의 운에 달린 것인지 어떤 사람은 시청에 거주지 등록을 한 뒤 자연스럽게 비자청에 예약이 잡혀 몇 시에 오라는 편지를 받은 경우도 있었지만 저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90일 무비자 체류일이 지나도록 약속을 잡지 못해 국제처 비자 담당 선생님에게 찾아가 급히 비자를 잡아 해결했습니다. 비자가 없으면 여행하는데 문제가 생기니 여행 많이 다니실 분은 도착하자마자 부지런히 비자 문제 처리하시길 추천합니다.   3. 학교 생활 3.1 수업 -수강신청: 일단 수강 신청이 없습니다. 학교 홈페이지 가서 듣고 싶은 수업 스스로 고르셔서 그냥 당일에 가서 앉아계시면 됩니다. 홈페이지가 하나로 통합이 안되어 있어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익숙해집니다. 가끔 등록이 필요한 수업은 교수님께서 따로 하라고 말을 하기도 합니다(보통 영어 및 언어 수업은 사전등록 필요한 경우 많음). -전공수업: 전공선택으로 인정된 과목은 1학기: Social Entrepreneurship(5ECTS), Technological Strategic Management(5ECTS), Rational Decision Making(5ECTS) / 2학기: Organizational Design(5ECTS), Internalization and Organization(5ECTS), Organizing R+D(5ECTS) 입니다. 이외에도 영어로 열리는 수업이 몇 가지 더 있습니다. 전공필수 수업은 거의 못 들으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대부분의 전공 필수 수업은 독일어로 진행됩니다. 학사 과정에 독일어 수업이 없어서 저 위에 언급한 모든 수업을 대학원생과 함께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과목이 특히나 어렵다거나 따라잡기 힘들지는 않습니다.  전공 수업은 보통 강의(Vorlesung)과 세미나(Seminar)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세미나는 보통 팀프로젝트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세미나 수강이 필수는 아니지만 시험 칠 때 도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양: Geography of Germany 독일에 대해 궁금하신 분께 추천합니다. 매우 재미있게 들었지만, 성적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독일 애들 입장에서는 중/고등학교에서 배운 것 그대로 반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 불공평하다고 느꼈습니다. 수업 매주 나가고 열심히 필기하고 나름 열심히 공부했는데 이 수업 안 들은 독일인 친구가 저보다 더 잘 알고 있었을 때 좀 속상했습니다. / Landeskunde(A2/B1) 독일어로 수업하는 데 이 경우에는 수강생이 다 교환학생이라 훨씬 쉽고 편했습니다. 내용 자체는 별로 재미없지만 가볍게 듣기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 Intercultural Communication 문화간 차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고 개인적으로 굉장히 유익했습니다. -시험 등록: 과목당 시험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두 번 있습니다. 한 학기만 교환 가시면 무조건 첫 번째 시험 기간에 모든 시험을 신청하고 치르셔야 합니다. 여기서 F맞으면 두 번째 시험을 칠 수도 있지만 보통 3월 말(겨울학기) 혹은 10월 초(여름학기)가 두 번째 시험기간이라 한국학생에게는 거의 없는 기회입니다.  제가 다니는 1년 동안은 홈페이지가 교환학생에게는 작동하지 않아 직접 서류를 작성해 과 사무실에 방문해서 직접 시험을 신청해야 했습니다. 혹시 놓치게 된다면 교수님께 따로 말씀 드려 양해를 구할 수 있지만 원칙은 무조건 신청하는 것입니다. 시험 1-2달 전에 알아서 해야 하니 꼭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3.2 스터디버디  독일 학생들과 1:1 매칭 프로그램입니다. 초반에 적응하는 단계에서 현지 친구들이 큰 도움이 됩니다. 부지런히 활동하면 친구들도 여럿 사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모두 개인의 운이나 역량에 달려있습니다. 독일 학생들이든 외국 학생들이든 한 쪽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지 않는 경우를 많이 목격했습니다. 매칭된 학생이 마음에 안 들면 바꿀 수도 있습니다. 3.3 독일어  필수는 아니지만 독일어 수업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고, 나중에 6ECTS로 학점 인정도 됩니다.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편하게 언어를 배우며 재미있게 수업 들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나 독일어 배우는 데 뜻이 있으시다면 어학원 추천 드립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가격이 훨씬 싸서 여기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B1레벨까지는 한 단계 당 200유로 안팎(학생인 경우)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3.4 그외 -해양스포츠: 바다를 사이에 끼고 있는 도시이다 보니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세일링, 카누잉 등 거기서 처음 경험해보고 배웠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하게 많으니 부지런히 신청하시면 상대적으로 싼 가격으로 해양 스포츠 즐기고 오실 수 있습니다. -Europa macht Schule: 독일 초/중/고등학교에 방문하여 우리나라에 대해 설명하고 현지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성실히 수행하시면 일정의 참가비도 받을 수 있습니다. -Christmas: 크리스마스에는 모든 친구들이 자기 나라로 돌아가기 때문에 독일 현지 가족들과 식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용해보지 않았지만 이용해본 친구들은 대체로 만족했습니다. -Excursion: 국제처에서 독일 내 여행을 계획합니다. 짧게는 당일치기로 가까운 함부르크나 뤼벡, 슐레스비히 같은 도시를 다녀오고 길게는 3박4일 먼 곳으로 다녀오기도 합니다. 이용을 안 해봐서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지는 모르겠습니다.   4. 입국 전  여유롭게 출국 전 일주일 가량을 킬에서 비워두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의 성향차가 있겠지만 저는 그렇게 준비하는 게 마음 편했습니다. 마지막에 여행하느라고 시간에 쫓겨 해야 할 일을 제대로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사례를 몇 번 목격했습니다. 4.1 기숙사  방을 원래 들어왔던 상태로 다 비우고 청소를 마쳐야 합니다. 만약 이사 나오는 날 보증금을 현금으로 받고 싶다면 기숙사 관리인에게 약속 잡을 때 미리 말씀하셔서 추가적으로 서류를 받으셔야 합니다. 4.2 등록 해지  학교는 딱히 해지 과정 없습니다. 다음 학기 등록금을 안내면 그만입니다.  시청에 가셔서 거주지 등록했던 것을 해지해야 합니다. 안하고 그냥 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추후에 독일 재입국하는 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위에 언급했다시피 4월 이전, 혹은 9월 이전에 떠나면 그 전에 받은 환영금을 돌려줘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1년을 지냈지만 첫 학기에 환영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몰라 두 번째 학기에 받았습니다. 그리고 2월 중반에 거주지 해지하러 갔더니 환영금을 다시 돌려줘야 한다고 해서 돌려줬습니다.   4.3 성적처리  보통 과목마다 성적표(Schein)를 따로따로 발행합니다. 국제처 선생님께 가서 ERASMUS용 성적표 파일 받으셔서 본인 성적 다 입력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성적표 원본과 대조한 뒤 선생님이 도장 찍고 한국으로 보내주십니다. **이 외에도 생활 중에 문제 생기면 무조건 이 선생님께 가면 됩니다. 킬 대학에 있는 가장 융통성 있고 효과적인 선생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도움이 많이 됐고 외국인 학생들에게 있어서는 정말 없어서는 안될 존재입니다.   5. 마무리  혹시 문의 사항 더 있으시면 카톡 주시면 도움 드릴 수 있는 만큼 도와드리겠습니다. 카톡 ID: yyyyeon

[ChinaJapan][China] HKUST 2017-2 김동환

2018.03.22 Views 2791

안녕하세요, 저는 2017년 2학기에 홍콩과학기술대학교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김동환이라고 합니다. 저의 교환학생 수기를 읽으시는 분들은 홍콩으로 교환학생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일 테니 최대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수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제 수기의 대략적인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장학금 정보 17-2학기 이전 홍콩 과기대 수기들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 요약 + 팩트 체크 기타 홍콩과기대 교환학생 지원, 생활에 관한 정보를 얻으시려면 1)과 2)만 읽고 그냥 넘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2017년 2학기 홍콩과기대로 교환학생을 갔던 학생은 저를 포함해 다른 한 명의 친구, 총 2명이 있는데, 저는 과기대 밖의 기숙사(Tseung Kwan O station 근처)에서 거주했고, 그 친구는 과기대 내부 기숙사에 거주했기 때문에 그 차이를 유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과기대 내부 생활에 관한 정보와 조언을 얻으시려면 다른 친구의 수기를 읽어 보시고 ‘아 어느 기숙사가 더 좋겠다’라는 결정을 내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장학금 관련 정보 지금은 얼마나 달라졌을 지 알 수는 없으나제가 파견 준비를 하던 년도 겨울방학 당시 조사한 결과 알아낸 장학금은 총 가지로 다음과 같습니다 [교외] 미래에셋 박현주 재단 교환학생 장학금 가장 유명한 교환학생 장학금으로, 아시아 지역의 경우 500만원, 유럽/미국의 경우 600? 700만원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타기업/타기관 장학금과는 중복 수혜가 불가능하며, 교내 장학금과는 중복 수혜가 가능합니다. 선발 기준은 “자소서” + “가계 상황”으로, 면접은 보지 않습니다. 자소서를 적당히 쓰고 냈는데 됐습니다. 국가장학금 받을 정도 가계 상황이라면 미래에셋 장학금은 쉽게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 교환 가면서 받은 사람이 꽤 많아요. 미래에셋 교환학생 장학금 수여식에 가면 홍콩으로, 과기대로 교환학생으로 파견되는 타파견자와 만남을 가질 수 있는데, 저는 여기서 만난 친구와 친해져서 한 학기동안 잘 지냈습니다.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는 장학금입니다. [교외] 앱손글로벌 리더 장학금 앱손 글로벌 리더 장학금은 프린터 업체 앱손에서 제공하는 장학금으로 서울장학재단과 함께 하는 장학사업이었습니다. 2학기 파견자를 대상으로 지원을 하는 장학금이었으나, 제가 지원할 당시에는 장학사업을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16년에는 했었는데…) 어쨌든, 장학사업을 재개할 수 있으므로 이를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교외 장학금과는 중복 수혜가 불가능하고, 박현주 장학금과 다른 점은 학기별로 250만원을 준다는 점입니다. 미래에셋은 600만원을 일괄지급하지만, 이 장학금은 교환학생을 다녀온 뒤 지급을 합니다. 얘는 면접 심사가 있었습니다. 미래에셋과 동시에 지원을 하고 미래에셋 붙으면 여기 면접을 가지 말고, 떨어지면 여기 면접에 지원하는 식의 two track으로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교외] 아셈듀오 장학금 이 장학금은 유럽으로 파견되는 학생들만 받을 수 있는 장학금입니다. 받을 수 없습니다. [교내] 항공료 장학금 교내에서 항공료를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절차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관련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신청서 양식 다운 받고 à 각종 지원 서류 준비하면 됩니다. 왕복 티켓으로 체류나 경유가 없는 직항 왕복항공권만 가능하고, 결제 영수증 + e-ticket 제출이 필수적입니다. 구체적인 일정은 알려주지 않아, 주기적으로 확인 필요한 장학금입니다. 미래에셋장학금을 받으면 항공료 장학금을 안 줍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교환학생 정보 팩트 체크 [과기대 담당자 메일] 과기대 측에서 두 번에 걸쳐 이메일로 서류와 링크를 보내주어 안내함 총 3번의 메일 패키지가 발송됨 간단한 자기소개서(sop기반이면 충분)준비 및 데드라인 엄수 중요 기숙사 접수가 늦어지면 기숙사 후진 곳으로 배정됨 몇 번 왔는지 숫자는 기억은 안 나고, 처음에는 주로 과기대 내부 교환학생 지원 웹사이트에 가입과 아이디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주고, 매뉴얼에 따라 내부 웹사이트에서 비자, 관련 서류 제출 등을 하게 됩니다. 다른 학교에 비해 오퍼레이션이 좀 느린데 전혀 걱정하지 마시고 메일만 처음에 잘 등록해둔다면(구글로 해야함) 상세하게 메일을 보내주고 이에 따라서 진행하면 되니 걱정 안 하시면 됩니다. [수강신청] 수강신청 사이트에서 진행 가능 è 최종 수강 강의 확정은 학기 시작 이후 결정 관심 과목명, 실라버스를 조교에게 이메일로 보내서 사전학점인정 여부 확인해야함 학사번호 5,000번 이상은 학부 교환은 들을 수 없음. 하… 수강신청이 진짜 헬인데.. 여기는 고대처럼 특정 날짜에 다같이 지원을 하는 게 아니라 수강신청 사이트에서 듣고 싶은 강의를 등록해두면 경영대 교환학생 프로그램 담당자가 자동으로 신청해주는 시스템입니다. 1순위, 2순위 이런 식으로 입력했던 거 같고 1순위 망하면 2순위로 해주는 것인데…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게, 과기대 경영대 수업 중 교수의 허락이 필요한 수업이 엄청 많습니다. 저희는 허락없이 기초과목만 들으면 다 신청이 가능한데, 여기는 교수한테 허가를 받아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어떤 수업은 면접 보는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웹사이트에서 사전등록 한다고 해서 수업을 다 들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제가 특이한 수업들 넣었었는데.. 다 교수의 허락이 필요한 수업이었고 학교에 도착하고 나면 이미 quota가 꽉 차서 지원을 할 수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저는 수강신청 망해서 경영전략, 국제경영 같은 수업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안심하지 마시고 꼭 과기대 담당자한테 이런거 잘 물어보고 지원하세요. 특이한 거 말고 그냥 corporate strategy같은 수업들 넣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비용 납부] 보험료와 기숙사비 납부를 함께 진행(신용카드로) 기숙사비 한 학기에 90만원 정도 몇백만원 수준의 통장 잔고가 있어야 지원 가능(통장잔고증명서 발금 필요) 보험료와 기숙사비를 신용카드로 납부해야하는 것은 맞고, 기숙사비는 보험비와 합쳐서 홍콩달러 10,000달러 냈습니다(약 150만원), 통장잔고증명서는 비용 납부에 필요한 게 아니라 비자 신청할 때 필요한 서류입니다. 이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비자 발급] 추후 발급된 비자는 서류에 작성한 주소로 받아볼 수 있음 서류 발송을 제때하면 학교쪽에서 서류를 한국으로 보내줌 여권에 붙여서 홍콩 입국을 하면 됨 과거에는 서류를 통해 지원을 했던 거 같은데, 지금은 교환학생 신청 웹사이트가 존재해서 그 사이트에 첨부하고, 주소 등록하면 됩니다. 굉장히 편리하고, 매뉴얼도 잘 되어있기 때문에 읽어 보시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통장잔고증명서 있어야 합니다(아마 영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학사 관련] 본교에 비해 개강과 종강이 한 달 정도 먼저 이루어짐(8월, 2월 개강) 해당 과목 교수의 영어가 듣기 어렵고, 중국인 교수들의 발음 특히 분간 어려움 1학기는 2월에 개강하는 것이 맞습니다. 2학기는 9월에 개강합니다. 2학기의 경우 종강은 12월중순~말이며, 수업에 따라 다릅니다. 종강은 11월말에 모두 마치고, 12월 첫주를 study break라고 해서 쉽니다. 이후 둘째주부터 시험일정이 진행되는데 수업마다 다 상이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12월 둘째 주 초반에 1개, 11월 말에 있어서 제일 먼저 귀국할 수 있었습니다. [기타 활동] 버디 프로그램: 국제처, 경영대 버디 프로그램 존재 일부 운동동아리의 경우 교환학생도 팀으로 받아준다. 교우회 활동: 매달 교우회 모임(맥주 파티), 학기당 바비큐 파티, 2학기의 경우 합동 고연전, 송년회 참여 등 버디 프로그램은 총 2개 입니다. 그래서 버디가 국제처 1명, 경영대 교환 2명 이렇게 있었습니다. 동아리는 운동을 제외하고는 절대 참여하지 마세요, 그냥 돈낭비 교우회는 다 본인 하기 나름인 것 같으나, 홍콩 고대 교우회의 가장 큰 장점인 선배들로부터 인턴을 직접 구하는 것은 요새는 좀 많이 없는 것 같아요. 물론 가자마자 인턴 구하기 위해 선배들 만나고 다니면 기회는 있을 것 같긴 하나, 저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   기타 교환학생 정보들 요약한 파일은 rla52qks@naver.com으로 메일 보내주시면 정리 파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홍콩 고대 교우회 모임도 하시고, 거기서 연대 교우회 분들이랑도 자주 만나시고, 확실히 다른 교환학생에 비해 많은 기회가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네트워킹 측면에서 분명히 메리트는 있으나, 고대교우회에서 “축구를 진짜 잘하거나”, “골프를 잘 치거나”, “선배님들께 원래 연락 잘 하는”사람이면 업사이드가 더 큽니다. 저는 제가 기대했던 것만큼 크게 레버리지 효과를 내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부디 안전한 교환학생 시간이 되시기를~(아! 택시에서 돈 없이 타면 경찰서 갑니다 주의 하세요~~) 첨부한 사진은 외부 기숙사 사진입니다. 참고하세요~

[Europe][Denmark] Copenhagen Business School 2017-2 박세원

2018.03.15 Views 2893

안녕하세요, 2017학년 2학기 CBS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6학번 박세원입니다. 이 경험보고서가 교환학생으로 갈 학교를 고민하시는 분들, 그리고 이미 CBS로 파견이 확정되어 준비를 하시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준비사항  CBS에서 파견이 확정되었다는 메일이 오면 그때부터 준비를 시작하시면 됩니다. 덴마크로 우편을 보낼 일은 전혀 없으며, 학교 측에는 메일로 서류들을 보내면 됩니다. 비자 신청 절차는 CBS에서 메일을 보내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비자신청은 노르웨이 비자센터에서 진행됩니다. 미리 예약을 잡고 시간에 딱 맞춰 센터에 도착하면 됩니다. 대략 50만원이 조금 안 되는 금액을 현금으로 결제합니다. 또, 이때 제출하는 서류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case order id라는 것이 필요한데, 이는 인터넷으로 직접 신청하시면 됩니다. 30만원이 조금 안되는 금액을 결제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신청 후 1주일쯤 뒤에 여권을 받아야 하는데, 우편으로 받을 수도 있고 직접 가서 받을 수도 있습니다. 비자 신청에 대한 것은 자세히 정리해둔 블로그가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서류들은 전부 원본 필요없이 사본만 들고 가시면 됩니다.     2. 학교 소개  CBS에는 교환학생이 많으며, 그 중 유럽에서 오는 학생들의 비중이 큽니다. 덴마크인 학생들은 등록금을 전혀 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교환학생들이 home uni에 내는 등록금도 CBS로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CBS는 버디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습니다. 웬만하면 버디가 코펜하겐 공항에 픽업을 해 주러 오고 welcome package를 전달해 줄 겁니다. 그 안에는 필수적인 정보들, 기숙사 키, 유심 칩 등이 있습니다.  개강 전에는 교환학생들을 위한 두 가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하나는 Danish crash course로, 덴마크어를 배우고 이런저런 activity를 교환학생들끼리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하나는 개강 일주일 전 6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인데, 저는 이 때 만난 교환학생 친구들과 계속 친하게 지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덕분에 수업을 갔을 때 아는 사람이 없는 경우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10만원 정도 지불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개강 후에는 두 가지 여행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Denmark tour, Berlin tour가 있는데 저는 베를린 투어에만 참여했습니다. 금~일 삼일 간 진행되며, 약 30만원의 비용입니다. 교환학생 친구들을 만나고, 또 그 친구들과 같이 여행을 다닌 다는 것은 좋지만 ferry와 버스를 이용해 이동하기 때문에 왕복에 15시간 가량이 소요됩니다. 또, 4인 호스텔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런 점들을 고려해 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신청 당시에는 자세한 내용이 소개가 되어있지 않아서 신청을 했다가 막상 가서는 조금 실망을 했습니다.     3. 수강과목  수강신청은 고대와 많이 다릅니다. 원하는 과목리스트를 선택에 제출하면 추후 과목 등록이 됩니다. 보통은 신청하는 대로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불편한 점은 timetable이 나오기 전에 신청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저도 수강신청을 완료했다가 course clash로 인해 한 과목을 정정해야 했습니다.   1) Global People Management  전공 선택 과목입니다. 팀플 한 번이 있지만 간단한 발표라 별 부담은 없습니다. 팀은 교수님께서 랜덤으로 짜주십니다. 개인적으로 교수님이 굉장히 좋았던 과목입니다. Final은 written sit-in exam으로, 4시간 동안 exam hall에서 essay를 7~10페이지 정도 작성해 제출하면 됩니다.   2) Survey Design  전공 선택 과목입니다. Final 제출 자체가 팀으로 하는 거라 학기 내내 팀원들과 계속 survey를 만들어야 합니다. 맨 처음 group을 잘 만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다른 과목들을 들으며 설문을 만들 일이 있을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3) Fundamentals of Communication  보통 첫 학기인 학생들이 듣는 과목입니다. 말 그대로 Communication에 대한 theory들을 배우는 과목입니다. 수사학, SI같이 이해하기 쉬운 개념들도 있었지만, CMM 등 다소 어려운 이론들도 있었습니다. Final은 5페이지 분량의 home assignment를 제출하는 것입니다.   4) Markets, regulation and security in the maritime sector  일반선택 과목입니다. 해운산업에 대한 것들을 배우는 과목인데, 저는 이 쪽으로 지식이 전혀 없어 배워보고 싶어 선택했다가 좀 힘들었습니다. 기초 지식이 없다면 썩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과목입니다. 교수님은 좋으시지만 매번 읽어가야 하는 article과 journal이 꽤 많습니다. 책도 8만원가량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4. 기숙사 및 숙소  기숙사 신청은 굉장히 치열합니다. 수강신청 하는 것처럼 최대한 빨리 클릭해야만 원하시는 기숙사에 머무실 수 있습니다. 기숙사는 다들 비싼데, 제가 살았던 방은 한 달에 90만원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PH라는 기숙사에 살았습니다. 방 안에 주방이 있으며, 화장실은 같은 gender의 학생과 share하는 형식입니다. 기숙사에 사는 친구들끼리 교류는 별로 없지만 개인 주방과 냉장고가 있다는 점, 그리고 캠퍼스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는 점을 보고 저는 이 기숙사를 선택했습니다.  그 외에는 기숙사가 여럿 있는데, KK는 그 중 가장 비싼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KT라는 곳도 방문해 보았는데, kitchen은 층별로 하나만 있으며 화장실도 share를 해야 했습니다. 그 건물에 사는 친구 두 명이 주방과 방음이 잘 되지 않는 벽 때문에 불평을 많이 했습니다. 다만 비용은 저렴한 편에 속하는 기숙사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기숙사를 구하지 못했다면 CBS측에서 private housing을 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본인이 직접 구할 수도 있지만, 사기를 당해 돈을 날리는 경우도 봤기에 조심해서 구하시길 바랍니다.     5. 덴마크 생활  우선 덴마크에 가면 먼저 yellow card와 pink card를 신청하세요. Yellow card의 경우 CBS측에서 신청 방법에 대해 자세한 메일을 보내줍니다. 신청비는 따로 없습니다. 저는 코뮨에서 신청하고 2주쯤 뒤에 카드를 받았습니다.  Pink card는 EU residence card입니다. 저는 이 카드 때문에 굉장히 고생을 했습니다. 영국에 갈 때 이 카드를 체크한다고 하여 발급받으려 했으나, 신청한 지 한 달이 지나도 카드가 오지 않았습니다. 문의해보니 발송을 했는데 제가 못 받은 거라고, Nem id를 이용해 새 카드를 신청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Nem id는 일종의 공인인증서로, 신청하기 위해선 여권과, 덴마크인 친구 한 명을 데리고 코뮨에 가야 합니다. 버디에게 부탁해 발급을 받고, 다시 biometrics를 신청해 4주를 기다려 카드를 받았습니다. 덴마크는 모든 행정절차가 굉장히 느립니다. 또 공공기관이 닫는 시간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이르고요.  덴마크 물가는 정말 비쌉니다. 세금이 25프로인데다 인건비도 정말 비쌉니다. 외식비도 정말 비싸 저는 거의 직접 해먹었습니다. 식당에서 일본식 라멘 한 그릇을 2만원이 넘게 팝니다. 그 외에도 외식에는 한 끼에 적어도 25000원 정도는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친구들과는 외식을 하기 보다는, 서로의 집에 방문해 같이 해 먹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슈퍼마켓은 netto나 rema를 사용하신다면 그리 비싸지 않게 해 드실 수 있습니다. 학교 식당에서는 무게에 따라 가격을 매깁니다. 한 끼에 5천원 정도로 먹을 수 있는데, 해먹는 것이 귀찮을 때 몇 번 가서 먹었습니다. 밖에서는 절대 이런 가격으로 밥을 먹을 수 없습니다.  덴마크인들은 다들 영어를 잘합니다. 언어로 불편함을 느꼈던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작은 마트의 직원이나, 나이가 꽤 드신 할아버지와도 영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코펜하겐에서는 자전거를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나름의 signal 체계가 있던데 저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멈추거나 턴을 하기 전에는 뒷사람을 위해 수신호를 해야 하는데, 그러지 않으면 뒤에서 소리를 지를 수 있으니 이에 대해 미리 알고 자전거를 타시기 바랍니다.  저는 교통카드를 이용해 메트로를 타고 다녔습니다. 덴마크의 대중교통은 좀 비싼 편입니다. 제가 썼던 카드로는 기본 금액이 2200원 정도 되었으며, zone에 따라 금액이 더 붙는 시스템입니다. 카드로는 버스, s-tog, 기차도 전부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자주 사용할 경우 monthly pass를 사시면 됩니다.  코펜하겐은 꽤 추운 편입니다. 제가 도착한 8월 말부터 긴팔을 착용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12월에도 영하로는 잘 떨어지지 않으며 눈도 거의 오지 않습니다. 4개월 가량 살면서 눈은 딱 한 번 봤습니다. 일찍 추워지긴 하지만, 한국만큼 추워지지는 않습니다. 또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붑니다. 비가 와도 사람들이 우산을 잘 쓰지 않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건데, 이는 우산을 써도 뒤집혀 우산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사지 않았지만 raincoat를 하나 장만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가 자주 옵니다. 써머 타임이 끝나고 나면 오후 3시 반부터 해가 지기 시작하며, 오후 5시 쯤에는 완전히 깜깜해집니다.     6. 여행  우선 덴마크 내에서는 오르후스, 오덴세, 빌룬드에 여행을 많이들 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셋 다 가지 않았습니다. 다녀온 교환학생 친구들이 전부다 추천을 하지 않더라고요. 코펜하겐 가까이에는 Frederiksborg slot, Louisiana museum등의 장소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루이지애나 미술관을 추천합니다. 미술에 관심이 없는 편이었는데도 꽤 좋았습니다.  저는 스웨덴, 독일, 헝가리,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우선 스웨덴은 말뫼라는 도시에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교환학생 친구들 대부분이 다녀왔습니다. 딱히 볼거리가 많지는 않지만, 워낙 코펜하겐이 지루하고 볼 게 많이 없는 도시라 다들 가는 것 같습니다.  독일은 CBS측의 프로그램을 통해 갔습니다. 9월 중반에 금~일 삼일 간 여행을 하고 왔는데 물가가 싸다는 것이 장점인 나라입니다.  헝가리는 skyscanner, booking.com을 이용해 11월 초에 여행했습니다. 갈 때는 norwegian항공을 이용했는데 7만원 중반 정도였습니다. 올 때는 Ryan air를 사용했습니다. 보통 유럽 내에서 여행할 때 많이 쓰는 비행사로, 가격이 보통 제일 저렴합니다. 2만원 중반으로 티켓을 살 수 있기는 했지만 연착이 잘 되는 비행사입니다. 주변 친구들 중 이 비행사를 통해 티켓을 구매했다 아예 비행기가 취소되어 여행일정을 다 바꿔야했던 경우도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영국 역시 Ryan air를 통해 왕복 5만원대 중반으로 여행했습니다. 11월 말에 여행을 했는데, 혼자였는데도 밤 11시까지 잘 돌아다녔습니다. 치안 면에 있어서는 걱정할 것이 없는 나라인 것 같습니다. 뮤지컬을 보실 분은 돈을 좀 더 주고 좋은 자리에서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돈을 아끼려고 조금 구석진 곳을 선택했다 후회했네요. 많은 돈을 지불할 가치가 있는 뮤지컬입니다.  프랑스는 vueling 항공을 통해 왕복 5만원 중반으로 여행했습니다. 12월 초에 여행을 했는데 이 항공사는 저렴하면서도 서비스가 라이언에어에 비해 좋았습니다. Residence card를 들고 가면 여러 관광지들에서 할인을 받거나 무료입장을 할 수 있으니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오르세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생트샤펠을 무료입장했습니다. 줄 서서 티켓을 받을 필요 없이 바로 카드를 들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파리 치안이 안 좋다고 해서 걱정했지만 저는 여자 혼자였음에도 4일간 밤까지 잘 구경하다 왔습니다.  이탈리아도 라이언에어를 통해 6만원 중반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12월 중반에 교환학생에서 만난 친구와 갔으며, 로마, 피렌체, 피사, 베니스, 베로나, 밀라노를 여행했습니다. 기차 티켓은 미리 사 놓으실 것을 추천합니다. 저희는 당일 발권을 하며 다녔는데, 미리 예약하면 돈을 많이 절약할 수 있는 듯 했습니다.      잘 고민하고 학교를 결정해서 후회 없는 한 학기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처음에는 이런저런 힘든 일들이 많았지만, 코펜하겐을 떠날 때는 정도 많이 들고 좋은 추억도 많이 남겨서인지 아쉬움이 너무 많았습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sewon0163@gmail.com 으로 연락주세요.

[Europe][Germany] European Business School 2017-2 유지호

2018.03.15 Views 2781

1.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2017년 2학기에 독일 Hessen주에 있는 European Business School에서 교환 학생 생활을 했던 경영학과 12학번 유지호입니다. 교환학생을 가기 위한 준비 기간이 턱 없이 부족했던 저는 다른 분들의 수기를 보며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도 제 수기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교환학생의 목적을 크게 “영어 사용 경험”, “타국에서의 생활 경험”, “여행”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독일은 유럽국가 중에서 영어 사용 가능 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 중에 하나였을 뿐더러 새로운 생활과 여행을 다니기 편리한 지리적 위치를 감안했을 때 가장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토플 점수가 없으니 미국을 못 가서 선택한 이유도 있습니다. 차선책이었지만 예상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생활을 보내고 왔습니다. 굳이 EBS가 아니더라도 독일은 훌륭한 선택지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른 분들과 중복되는 내용보다는 제가 느꼈던 어려웠던 점과 궁금했던 점, 그리고 작은 팁들을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여기에 나와있지 않은 기타 정보들은 사실 학교 측에서 받은 문서들에 더 자세히 나와있으니 그 것들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본 정보는 간단하게 언급만 하겠습니다.   2. 교환 학생 출발 전 준비 2.1. European Business School 간단 소개 줄여서 EBS라고 불리는 경영 단과대학이며 사실 최근에 그 규모를 확장하여 로스쿨을 신설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 경영대 교환 프로그램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Schloss, Burg라는 두 개의 작은 캠퍼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치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Oestrich-Winkel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독일에 몇 안되는 사립학교 중에 하나라 학생들의 소득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은 위치며 졸업 후 대부분의 학생이 독일의 유수 기업, 혹은 컨설팅 펌으로 취직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2. Housing 노미네이션 이후 Flat Hunt를 통해 학교 근처 플랫에 거주 신청을 합니다. 과정은 다른 수기에도 자세히 나와있으나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빨리 이메일을 보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각 지역의 장단점이 있지만 간단하게 말하자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교 있는 Oestrich-Winkel과 기차 타고 20분 정도 떨어져 있는 도시인 Wiesbaden에 나눠 삽니다. 비율로 따지면 7:2 정도이고 나머지 1은 Hallgarten, Hattenheim과 같은 곳에 삽니다. 외국인 친구들과 파티를 다니고 싶다면 전자를, 유럽 여행을 자주 다니고 싶다면 후자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여행 후 밤 늦게 Wiesbaden에 도착해 7만원짜리 택시를 타고 Winkel로 가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벤츠 택시 경험하고 싶으시면 강력 추천합니다.     2.3. 보험 행정처리를 위해서는 보험에 가입해야 합니다. 다양한 옵션이 있지만 저는 가장 싼 Caremed 보험을 들었습니다. 딱히 아플 일이 없을 것 같았고 실제로 그랬습니다. 다만 개인 성격 상 더 많은 보장이 가능한 보험이 필요하다 싶을 시에는 Balmer라는 보험이 하나의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Caremed보다 훨씬 넓은 보장을 해주어 위급 상황 시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두 보험 다 입학 허가를 받는 것에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2.4. 비행기 티켓 및 짐 교환학생이 확정된 후 바로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그리고 직항과 경유 비행기가 있다면 직항을 선택하는게 몸과 마음에 더 도움이 됩니다. 둘 사이의 가격 차이는 그렇게 많이 나지 않습니다. 모스크바 경유의 끔찍함을 몸소 체험하고 말씀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새겨 들으시길 바랍니다.   짐을 싸는 것은 딱히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제 성격이 무던해서 그런지 그렇게 많은 짐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28인치 수하물 트렁크와 21인치 기내용 트렁크, 그리고 가방으로 오며 가며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만 여성분들 같은 경우에는 짐이 많이 필요할 수 있는데 그럴 때에는 수하물 추가보다 택배를 이용 하시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독일산 생필품을 써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생각해서 샴푸, 클렌징 폼 등 같은 것도 일절 들고 가지 않았습니다. 3. 독일 도착 후 행정 처리 및 잡무 3.1. 거주지 등록 독일 도착 후 2,3주 이내에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을 지 자체에 신고해야 합니다. 자신이 가야하는 곳은 German Intensive Course 기간 동안의 워크숍이나 오리엔테이션에서 나눠주는 파일들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뒤에 이어지는 안멜둥에 비하면 정말 간단한 작업입니다.   3.2. 안멜둥(Residence Permit) 독일에 90일 이상 거주할 외국인은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행정 작업입니다. 독일어 발음은 안멜둥이라고 하며 영어로는 Residence Permit이라고도 합니다. 90일보다 고작 4-50일 더 있겠다고 하는 일치고는 굉장히 피곤합니다. 첫 번째로 안멜둥을 위해서는 자신의 재정 건정성을 증명하는 독일 은행 계좌가 있어야 합니다. 이는 매달 일정 금액의 돈 만을 인출할 수 있는 특수목적 계좌로 매달 약 700 유로 * 자신이 머물고자 하는 달 만큼의 돈을 한 번에 입금해야 합니다. 독일 행정 정책 중에 가장 이해가 안 가고 가장 거추장스러운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돈을 한 번에 보내야 하니 거금을 인출한다는 부담과 함께 매달 일정 정도의 돈 밖에 인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행 등의 일정에서 재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치 월말이 되면 ‘텅장’이 되는 것처럼 파스타로 매 끼니 연명하는 운명에 처할 수 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계좌를 만들면 그를 증빙하는 서류에 대한 비용으로 50유로 가량 소요됩니다. 이와 같은 준비를 마치면 그간 거주지 등록 증빙서, 여권 기타 등등 제반 서류와 함께 학교 office에 제출합니다. 제출 후 약 1주일 동안 여권을 돌려받을 수 없어 그 기간에는 국내 여행 혹은 집콕 하시기 바랍니다. 위의 내용은 모두 일반론적인 이야기였습니다. 이제부터 제가 이런 국가 권력의 농간을 피해가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독일 계좌가 없어도 재정 증명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미래에셋 교환학생 장학금’을 받는 것입니다. 받기는 어렵다고들 들었지만 저는 일단 받았고 이 방법이 유일한 탈출로이기 때문에 말씀드립니다. 장학금을 받고 그 장학금에 대한 수여 증서를 재단 홈페이지에서 출력할 수 있습니다. 가급적 출국 전에 뽑아서 가져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공인인증서, 아이핀과 같은 문제는 독일 인터넷에서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그 증서만 있다면 계좌 없이도 재정증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때 학교 Officer인 멜라니의 이야기를 믿으시면 안됩니다. 저는 출국 전 재정증명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듣고 갔으나 그 분께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저는 각고의 노력 끝에 직접 지역 이민국 직원에게 물어봤고 재정증명이 가능하다는 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방법을 통해 모든 경비를 한국 계좌를 관리했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어서 운용하는데 많은 수고를 덜었습니다. 1% 은행 수수료 정도는 독일 계좌가 주는 스트레스에 비하면 흔쾌히 지불할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여권을 돌려받지 못하는 문제는 대부분의 학생이 사는 Oestrich-Winkel 지역의 문제입니다. 이 지역에 사는 교환학생이 워낙 많은 지라 학교에서 한 번에 모아 일괄처리를 하기 때문에 여권을 받을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저는 Wiesbaden에 살았고 이 지역은 안멜둥 프로세스를 개인 면담으로 진행합니다. 주소 등록에 우편함으로 인터뷰 일정이 통보되고 그 날에 맞춰 제반 서류를 들고 제출하면 당일 면담 직후 여권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안멜둥을 마치면 여권의 비자 도장을 받는 한 쪽에 EU 신분증과 비슷한 큰 스티커를 붙여주는데 이 것이 임시 시민권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안멜둥 과정은 한 학기 중반에 마무리되기 때문에 미리미리 해당하는 상황에 맞춰 준비 해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3. 유심 저 역시 많은 교환학생 들이 사용하는 Aldi talk 12.5유로짜리 요금제를 사용했습니다. 한국의 헬로 모바일과 같은 서브 통신사 개념으로 싼 가격과 넉넉한 용량은 강점이나 데이터가 안 터지는 곳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 큰 단점입니다. 특히 저 같이 Wiesbaden에서 학교로 가는 기차를 많이 타는 사람에게는 터널에 들어가거나, 포도밭 벌판을 지나갈 때 데이터가 안 터지는 것은 치명적입니다. 차라리 Vodafon 같은 메이저 통신사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역시나 그렇게 많은 가격차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유럽의 요금제는 한국보다 가격도 싸고 데이터 용량도 많이 줍니다. 4. 독일 생활 4.1. 학업 수업은 한국에서 듣던 것들과 수업 방식에서 많은 차이를 보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절대 경험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수업에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수업 시간이 들쑥날쑥하여 여행 일정을 짜기 어렵거나 아니면 아예 수업 개수가 적어서 쉬워 보이나 학점이 프로젝트 하나로 결정나는 수업이 있는 등 교환학생 생활의 방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수업 구성을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Study Skills in German (A.1.1): 일반선택 개강 전 1주일 동안 진행되는 독일어 과정입니다. 별로 어려운 점은 없고 친구들도 사귈 수 있어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수업입니다. 영어와 독일어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보는 과정이 꽤나 쏠쏠했습니다. 시험 역시 쉬운 난이도로 누구나 통과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2) Controlling (6ECTS): 전공선택 한국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용어인 Controlling에 대해서 배우는 과목입니다.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CFO관점에 기업을 보는 방식을 공부하는 수업입니다. 기업 전략은 물론 기업의 정보 순환, 지배 구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한다는 점이 참신했습니다. 실제 케이스 분석을 통해 배운 내용을 적용해보고 이를 레포트로 작성하여 점수를 채점하십니다. 굉장한 난이도가 있는 수업으로 추천 드리고 싶지는 않으나 학문에 열정이 있고 재무 쪽으로 관심이 있다면 충격을 받을 정도로 새롭고 신선한 내용들입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4년을 다니면서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용어들과 개념들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 수업 중 참여도와 팀, 개인 레포트 등 요구 사항의 수준이 상당하여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상당한 공을 들여야 합니다. (3) Multivariate Statistical Methods (3ECTS): 전공선택 한 학기 동안 4번의 수업만 있고 이 수업에서도 그냥 어떻게 SPSS 통계 프로그램을 써야 할까에 대한 방법론적 수업만 하십니다. 다만 그 수업만 듣고서는 절대 기말 프로젝트를 제대로 끝낼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합니다. 마케팅 조사론 수업을 들었다면 그 과정에 대한 약간의 지식이 있을 텐데 그렇지 않다면 접근하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SPSS를 다룰 수 있는 능력과 통계 지식, 그리고 가설 설정과 검정 방법 설계 등의 논문 작성에 필요한 능력을 배양하는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EBS의 학부 졸업 논문을 쓰기 위해 필수적으로 들어야하는 수업이라고 들었습니다. 수업의 개수가 적고 그 수업을 들으나 안 들으나 기말 프로젝트에는 큰 영향이 없으니 좋은 수업이라 평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점수를 기대하지 않으면 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챌린징한 과제를 통해 예전에 배웠던 SPSS 지식을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4) Managing People (6 ETCS) 전공선택 경영대학 전공 중 리더십 수업과 인적 자원 관리가 합쳐진 수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두 과목은 각자 다른 교수님에 의해 진행되며 수업도 따로, 시험도 따로 보지만 두 과목이 합쳐져서 하나의 모듈 성적으로 나옵니다. 가장 평범한 수업 구성이었으나 HRM 수업에서는 비디오를 촬영해서 발표하는 과제가 있었고 Leadership은 매주 수업을 팀 프로젝트를 통해 운영하는 식의 신선한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 외 수업 시간은 고려대처럼 고정되어 나오고 시험도 비슷한 유형의 것들로 진행되었습니다. (5) Strategic Consulting (6 ETCS) 전공선택 학교 경영전략 수업으로 인정되지 않는 수업입니다. 전공선택으로 취급되어 많은 사람들은 굳이 듣지 않는 수업이긴 하지만 실제 컨설팅 펌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워크샵을 진행하여 가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그 내용이 꽤 어려우면서 실제 업계의 일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본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학생들을 반으로 나눠 워크샵을 일찍, 혹은 늦게 진행하는데 운만 좋으면 학기 중간에 이 수업의 전체 일정을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4.2. 생활 위에서 말했던 거주 장소가 생활 방식에 꽤나 많은 영향을 줍니다. 도시에 살 수록 한국음식이나 그 비슷한 음식을 먹을 기회가 더 많고 학교 근처에 살면 갈 수 있는 레스토랑의 수가 한정됩니다. 다만 독일은 한국에 비해 외식 비용이 훨씬 비싸기 때문에 결국 집에서 밥을 해먹을 경우가 많으실 겁니다. 요리를 못하면 파스타를 많이 먹겠고 요리를 못하더라도 도전정신이 있다면 여러가지 요리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마트 물가는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니 여러 채소, 고기 등은 영양이 부족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해외 친구들과의 관계 역시 자신이 어떻게 하는지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해외 친구들과 많이 만나야겠다고 생각한다면 학기 초에 많이 열리는 하우스 파티나 할로윈 등의 기회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다만 영어에 그렇게 자신 있는 편도 아니고 성격 자체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아 한국인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혼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어느 쪽에 우위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적응하고 살면 알아서 살아집니다. 학기 후반으로 갈수록 결국 자신의 국가에서 온 친구들이나 같은 문화권 친구들, 아니면 가까이 사는 친구들과 친해지게 됩니다. 인간 관계는 세계 어디를 가나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4.3. 여행 저는 여행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다른 친구들에 비해 많은 곳을 방문하지는 않았지만 독일 국내 여행과 학교 근처의 Rudesheim과 같은 경관이 좋은 곳, 그리고 바르셀로나를 추천합니다. 아마도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 저보다 훨씬 많은 여행 정보를 가지고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또 장학금 성적 기준 때문에 학교에서 공부하는 시간이 다른 친구들보다 좀 길었습니다. 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학교 수업을 몇 번 빼먹어도 남는 게 있다면 여행을 많이 다니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5. 마무리하며 긴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 역시 교환학생을 가기 전에는 겁도 나고 인종차별을 당하지는 않을까 무섭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 나고 자라 외국인들 사이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했지만 결국 해보니까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25이라는 나이에 한국의 걱정들을 모두 등지고 떠나 돌아오면 적응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걱정 역시 들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고 나니 적응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손쉽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너무도 까마득한 먼 일인 것처럼 느껴지는 지난 4개월의 시간동안 저는 약간의 영어 자신감, 유럽 물을 먹었다는 허세, 그리고 혼자 있는 경험을 통한 여러 생각들을 얻었습니다. 그저 교환학생 생활만이라도 한국의 무거운 현실을 벗어 던지고 마치 1학년 때로 돌아간 것처럼 웃고 즐기고 맥주를 마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가 끝나고 포도밭 너머로 보이는 진 분홍의 저녁 노을과 라인 강에 앉아 별을 보며 마시는 맥주, 시끄러운 음악 사이로 들려오는 파티 장소의 웃음 소리 같은 것들 즐기시길 바랍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jihoryu12@gmail.com으로 연락해주세요. 취준생이라 취준 빼고 모든 게 다 재밌습니다.

[America][Canada]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2017-2 장운추

2018.03.14 Views 2879

This report summarizes my personal takeaway from the 1-Term study abroad scheme at th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UBC), Vancouver, Canada. I will be sharing about my pre-departure preparation and the experience in UBC in this report.   Pre-departure Preparation Canada is considered one of the furthest countries from Korea, hence if you don’t want to swim there, you’d better book the plane ticket ;) Second of all, in terms of the visa/study permit matters, Korean students can just apply for the Temporary Residence Visa [TRV] (Tourist/Student). And the process of getting TRV (2-3 weeks) is way faster than a study permit (about 1 month). A study permit is not required for any study period less than 6 months. However, I’m holding the Chinese passport, so I applied for a study permit for my exchange program. A normal visa will be sufficient a 1-semester exchange. Although there is no Canadian embassy in Korea and will be reverted to process in Manila, but the visa/study permit application could be done easily via online. You have to apply for study permit if you are planning to work on campus, in which the application fee is CAD50 more than a TRV. PS: Please do attach an explanation letter regarding your intention to work on-campus during your stay in Canada during your submission of the study permit application. For any visa application, apply it back at home country is beneficial for you than applying in Canada. (one of my Malaysian friends told me ) Third of all, the acceptance result announcement was very late (Early June) as the process of the supporting documents were stuck for certain reasons so was the accommodation result (very late June/July). I received on-campus residence offer (Walter Gage). You might need to look for off-campus residence by yourself if you do not get any on-campus residence offers. At that point of time, UBC Go Global Team is helpful and provided us a detailed list of available off-campus accommodations which appear to be near to the campus. Therefore, you are encouraged to apply as soon as you receive the application from UBC (Application fee of CAD 50 will be charged). Most of the exchange students will be allocated either in Fairview Crescent or Water Gage. Therefore, you may select these two residence areas as your top choices during the on-campus accommodation application. In addition, I booked a returned flight tickets via official website of Air China for the cheapest flight list ever, as combined flights are usually cheaper but less flexibility in changing the flight. You are encouraged to book the ticket as early as possible via official website. UBC Go Global team will add every exchange student into a UBC Incoming Exchange Facebook group where all the exchange students will be communicating via the platform. This group is usually used for making enquiries (books, second hand items, etc) and trip invitations. It is important to check the weather beforehand in order for luggage preparation. There are some difficulties that I have faced throughout the pre-departure preparation or even after I flew to Canada. However, all these difficulties are really worth it because I had an awesome experience during my exchange journey and I treated those as my precious lessons in life. Experience while studying abroad People Vancouver is an international city where you can meet a lot of nationalities from around the globe especially Asians mainly from Mainland of China, South Korea, Japan, Hong Kong, Taiwan etc. There are also a small population of indigenous people called the First Nations living in Vancouver, who are quite being respected by the local Canadians. English is the main language used in Vancouver. Generally, Canadians are very nice and friendly. Greeting is a common culture, in which people will say “Hi there, how’re you doing today?” then naturally start a small talk instead of saying “Hi and Bye”. Culture First of all, Vancouver is moving toward a cashless city in which card payment is very common for all kind of transactions. Moreover, debit card service is free of charge for students, therefore you are highly encouraged to apply for a debit card to ease the transactions. Second of all, tipping is a culture. Customers are expected to provide tips in the range from a minimum of 10% to 25% based on the total bills before taxes when dinning in restaurants or the waiter/waitress would look at you with weird face or ask you for the reasons. If you think the services are bad, you could make suggestions to them. Thirdly, the driving ethics in Canada is very polite and pedestrian-oriented. Vehicles will stop for pedestrians at every crossroad patiently without honking or complaining. You might have the perception that drinking must be a culture in Canada, however there is an age limitation to start drinking alcohol. Citizens are allowed to drink alcohol after 19 years old. Alcoholic drinks can only be sold in licensed premises (drug stores) and 2 photo IDs (passport, IC, or license) are required in order to purchase any alcoholic drinks. Fourth of all, Vancouver is a green city. The citizens are well educated regarding the environmental protection awareness and sustainability of the city. Categorized recycling bins (food waste, plastics, papers, etc.) could be seen everywhere in the city and users are highly expected to trash accordingly as research showed that 25% of the food in North America are being thrown into garbage bins. In addition, clean public toilets are accessible around the city. Last but not least, Asian food (Korean, Chinese, Japanese, and even Malaysian) is also accessible in Vancouver especially in the downtown due to the large population of Asian immigrants into Vancouver. Activities I’ll be categorizing the activities into 2 phases. When Entering to The University During the first day of school, there will be an Imagine Day in which all the student runs clubs and societies will set up booths around the campus to promote their clubs and to recruit new members. It is common for the club and society to collect member fees (CAD10) from their members in order to join the club and the membership card provide benefits to member for joining the club activities for free or at a lower rate. Throughout my study exchange in UBC, I participated in the events held by UBC cooking club, UBC sailing club and Astronomy club as if you don’t support, who else? Yet, there are a lot of Korean student unions as well! Volunteering : There were a lot of local community events to attend for free (from Eventbrite or Sauder’s Email). A few friends and I were always actively participated in a lot of on- and off-campus volunteering events with Race Force, a non-profit organization who runs various of sport, running, activities, and events for fundraising and Vancouver Asian Film Festival (VAFF). Volunteering opportunities are easily accessible in Vancouver, and in return volunteers can acquire free meals, gifts and networking opportunities. It is a rare experience in abroad that you can make friends from different nationalities yet contribute your effort back to the society you are living in Activities on Campus: During exchange, you will be having fun meeting new people every day and build last long friendships with those you are mingling around for most of the times, you could do various activities on campus as well like (Ice-skating since UBC offers the facilities at cheap cost, and annual biggest event, Homecoming at Thunderbird Stadium, where you will shout together with thousands of people in supporting UBC team, The day of Long Boat) and do invite them to go together since the more, the merrier! There is an optional clothing beach which is very near in UBC (5-10mins of walk from central of UBC), it will be full of people during summer (June-Sept). Canadians always do things with consensus, do ask for permission in taking pictures there since it would expose your eyes to a new level once you are there since this type of beach is common to be found across the North America. Travelling : There were a lot of exchange students asking for companions to go for travelling trips in the UBC Incoming Exchange Student Facebook group, they are always the best reference to explore Canada. Since Canada is known for its beautiful natural parks, nature, Rocky Mountains, and all kind of wonderful creatures like Canadian Goose, Elk, Grizzly Bears etc. Personally, I always formed the road trip group ourselves as we do have a large team that is coming from different countries and they are hungry for vacation at all times since studies and exams make us crazy sometimes. Hence, we planned plenty of road trips to Banff and Jasper at Alberta (which is the state next to British Columbia), Vancouver Island, Bowen Island, North Vancouver (Quarry Rock, Garibaldi Lake, Lynn Canyon, Grouse Mountain, etc.) and even to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Seattle, Portland, etc.) since it’s so near to Vancouver to cross the border! Accommodation (Walter Gage) I was staying on-campus in one of the resident areas (Walter Gage Residence) where most of the exchange students will be assigned. It is a six-in-one apartment unit in which each of us has our own bedroom with shared toilet, bathroom, kitchen and living room. It is the considered the best residence in UBC considering I was living in the highest floor of 17th, getting the nice campus and sea view whole day from my room. Generally, the facilities and equipment of the unit are in good condition, and chargeable laundry service and table tennis facility, a small convenience store, and study rooms are available in the common-spaces and common-block respectively. Sometimes we will be sharing our culture and sometimes we do some local food cooking together or potluck with other friends from other apartment blocks/rooms. We were responsible to keep the unit clean by sharing the household chores together or you would have to pay cleaning fees. I lived with 5 other roommates from Swiss, German, Turkey, Mainland of China and Canada. Only me and another Chinese girl were on exchange and others are full time student in UBC. We had a really great time living together. Learning Environment at UBC I took 4 courses in UBC which are  Business Ethics Leadership, International Business, Introduction to Systematic programming and Ancient Egypt History. A full-time exchange student is required to take a minimum of 9 credits. A side note here: Only full time student with endorsement on the Study Permit is allowed to work for 20 hours a week in Canada, it is a strict process and the law is highly executed by the local authorities. Prior to reaching at UBC, we will have to select the courses we want to enrol through Go Global notifications in emails and Sauder’s School of Business helped us to register those courses. Hence, you will need to check the requirements if you decide to take courses from other schools. The learning environment in UBC is very knowledge-oriented and hungry for more learning opportunities as students study for widening their horizons, not aiming for A’s. Pre-reading is a culture where professors will upload all the related materials on Connect (like e-learning) for students prior attending the classes. In terms of the classroom culture, professors emphasize on class participation and engagement with the students and there are coursework marks associated with that as well. Students are expected to share their opinions and perspectives in the classes. Furthermore, every professor has a TA (Teaching Assistant) to assist them and students are welcome to visit the professor or TA during office hours for any inquiry regarding the course or assignment.    Tips for future students of KUBS Study Abroad Programme First and foremost, I would advise the future exchange students to have plan things well before hand especially for this study abroad programme when you have decided to apply for it. While it meant to be a programme in abroad, there are many procedures, timelines and guidelines to follow and many documents to be prepared prior for submission. There may be some unexpected situations that occur which you will need to get it done urgently especially when you are on deadlines like the on-campus accommodation. We were applying for it one day before the application deadline. Hence, note it down and put into timeline on what you need to do at this point of time are actually recommended, or you would miss out something crucial as there are a lot matters in your mind. Besides that, in order to go through all these processes smoothly, you have to be courageous to question and seek for the answers by being self-proactive because there is no spoon-feeding nor someone is going to provide you the response. Moreover, you have to get prepared on the news, foods, specialties, festivals, and etc. about your home country because as an exchange student, you are effectively an ambassador for your own country. Other exchange students from different countries might ask you about your country and it is very embarrassing if you do not know any. At the same time, you could ask for it in return in getting to know the genuine and first-hand information about other countries especially from the local students, personally they would give you some legit advices or even connect with them when you are interested to travel to their country in future. Overall, I am thankful to be selected to have underwent and experienced through this programme, which exposed me with a different perspective regarding diversity and cross-cultural differences. I met people from all over the world, whom I never have this chance in my entire life which I usually mingle around Asians or especially Chinese at most of the times where the environment has made up to be so. I have learned to adapt to the culture especially in a new and strange place by finding more companionships and friends along, explored diversity and learned to go through the barriers or challenges while it popped out in the middle way. Although during the application process, I have faced a lot of problems which hit me down and feeling to give up, fortunately, we have strong determination and family supports to keep us moving forward. I really appreciate that I had the opportunity to go for this exchange programme and I believed that this experience would enhance my experience and something I would proud to have as memories in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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