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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안내

체험수기 작성 방법 안내 및 작성 하기

  • 1. 1300 단어(5600 자) 이상
  • 2. 사진 최소 4장 이상
  • 3. 체험수기에 들어가야 할 내용
    •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 2) 기숙사:
      •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 b) 외부 숙소 정보
    • 3) 생활 및 기타
      •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 c) 물가
      •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 4) 출국 전 준비사항
    • 5) 보험 및 비자
    • 6) 파견교 소개

** 체험수기의 내용이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에서 검색이 가능하오니, 가능하면 연락처 및 이메일 등의 개인정보는 기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체험 수기 검토 후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내용들에 대한 수정 요청을 드릴 수 있으며 학생의 동의 하에 진행됨을 안내드립니다.
** 수강한 과목에 대한 변환 학점 및 이수 구분은 매 학기 과목검토 절차를 통해 변동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수 구분 및 학점에 대한 내용은 체험수기에 가급적 제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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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Japan][Hong Kong] University of Hong Kong 2018-1 손성보

2018.09.04 Views 2857

[Hong Kong] The University of Hong Kong 경험보고서 안녕하세요 2018학년도 1학기 홍콩대학교로 파견된 경영학과 손성보라고 합니다. 저의 경험보고서가 홍콩대학교로 교환학생을 생각하고 있으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출국 전 준비사항 1) 비자: 이번 학기 경영대 쿼터가 1명 밖에 없어서 혼자서 다 처리하느라 헷갈리는 점이 많았지만 CEDARS측에 문의하시면 전부 답해주므로 그렇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합격하신 이후 어느 정도 기다리시면 홍콩대학교 CEDARS 측에서 계속해서 메일이 오는데 빠짐없이 서류준비를 하셔서 보내신다면 크게 무리없이 비자발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자를 발급받는데 2017년 기준 총 13만원 정도 소비되신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 기숙사: 기숙사 신청은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CEDARS 측에서 기숙사 신청 링크를 보내주는데 이 때 신청해도 괜찮고 미리 링크를 찾아서 신청해도 상관없습니다. 크게 Flat 또는 기숙사로 배정을 받게 되는데 Flat이 좀 더 자유롭습니다. 하지만 기숙사로 배정받으신다면 하이테이블 디너 같은 독특한 문화도 경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지원하는 기숙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학교에서 제일 가까운 기숙사를 신청했지만 결국에는 학교에서 제일 먼 기숙사인 Sassoon Road에 위치한 기숙사를 배정받았습니다. 학교 갈 때마다 버스를 타고 가야하고 캠퍼스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한 번 나가면 다시 들어오기 귀찮다는 점이 제일 큰 단점입니다. 물론 학교 셔틀버스가 유로로 정기적으로 운행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귀찮은 것은 사실입니다. Sassoon Road에는 기숙사와 Flat이 있는데 이번학기 Flat은 전부 여학생 분들이 사용했습니다. 이 Flat이 기숙사에 비해 싸기도 하고 공간이 넓어서 파티도 많이 열렸는데 이 점은 좋았던 것 같습니다. 기숙사를 옮기시고 싶으시다면 CEDARS 홈페이지에 기숙사별로 남아있는 쿼터를 확인하실 수 있는데 이 때 따로 신청을 하셔서 옮기실 수 있습니다. 다만 학기 중에 옮기신다면 이미 지불하신 기숙사비는 환불되지 않기 때문에 학기 초 기숙사비를 내기 전에 옮기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하이테이블 디너는 기숙사에만 있는 독특한 문화인데 교환학생은 참여하셔도 되고 안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처음과 마지막 하이테이블은 참석해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드레스코드는 정장 또는 세미 정장입니다. 3) 수강신청: 수강신청의 경우 학기 시작 전에 온라인으로 미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선수과목을 잘 확인하셔서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선수과목이 없을 경우 거부당할 수 있습니다. 홍콩대 수강신청은 고려대와 달리 선착순이 아니고 추첨식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지만 수강정정기간이 가면 갈수록 거부당할 확률이 크니 처음 신청할 때 신중히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신청할 때 자기가 신청한 분반에 들어가지 않을 경우가 매우 큽니다. 따라서 아무리 한국에서 예쁘게 시간표를 짜서 신청하더라도 홍콩대 측에서 임의의 분반에 랜덤으로 넣기 때문에 이것은 운에 맡기거나 정정기간에 바꾸셔야 합니다. 저는 이 것 때문에 조금 골치 아팠었습니다. 만약 선수과목을 못 채워서 듣고 싶은 전공 과목을 듣지 못할 경우 정정기간에 홍콩대 경영대 오피스에 연락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 쪽에 경영대 교환학생을 전담하는 부서가 있는데 운이 좋으면 듣게 될 수 있습니다. 연락처는 홍콩대 측과 이메일을 주고 받다보시면 자연스럽게 얻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경영전략 과목 선수과목을 못 채웠지만 운이 좋아 들을 수 있었습니다. 2. 홍콩에 도착한 후 1) 학생증, Octopus 카드: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개강 하루 전날 도착했기 때문에 OT를 참석하지 못해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우선 학생증을 International Affairs 쪽에서 신청하시고 며칠 뒤 수령하시면(여권 필요) KKL 건물에 있는 FBE 사무실에 가셔서Student Octopus 카드 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이 후 아무 MTR 역에 가셔서 Temporary Student Octopus 카드를 받고 1달 후에 정해진 역에서 수령 가능합니다. Student Octopus 카드는 지하철비를 절반으로 할인해줘서 MTR타는데 부담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홍콩에서는 학생 우대를 많이 해줍니다. 따라서 영화나 공연을 보실 때 우선 학생증을 보여주시면 할인 받을 수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홍콩대 근처 음식점에서 학생증을 제시하면 할인해주는 곳도 많습니다. 2) 생필품, ATM: 우선 생필품을 사러 처음 가는 곳은 IKEA와 웰컴마트입니다. 홍콩은 생각보다 한국음식이 매우 많고 그리 비싸지도 않습니다. 웰컴마트 가시면 한국라면이나 김치, 과자 등 한국제품을 많이 팔고 있으니 생각나시면 사먹어도 괜찮습니다. IKEA는 코즈웨이베이에 있는 곳을 갔는데 여기서 이불, 베개, 시트, 빨래망 등등 여러 생필품을 한꺼번에 샀습니다. 저는 요리를 거의 해먹지 않았기 때문에 웰컴마트는 거의 간식거리를 사러갔던 것 같습니다. 삼겹살도 파는데 슬라이스 해달라고 하면 우리나라에서 파는 것처럼 주니까 삼겹살 생각나시는 분들은 사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씨티뱅크 체크카드를 이용했는데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ATM은 C2출구쪽에 위치한 Westwood G층(G층=한국에서 1층)에 있습니다. Westwood 맨위층에 제일 큰 웰컴마트가 있으니 왔다가 갔다 하시면서 뽑아쓰시면 됩니다. 물론 센트럴이나 코즈웨이베이가셔도 괜찮고 다른 체크카드 쓰시는 경우는 아무 곳이나 가서 뽑아 쓰시면 됩니다. 저는 HSBC 은행 계좌도 열어서 사용했는데 학교 내 HSBC에서 필요한 서류를 확인하신 후 구비하셔서 가까운 HSBC에서 만드시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기숙사 증명서(기숙사에서 발행)과 재학증명서(CEDARS에서 발행)에는 꼭 도장이 찍혀 있어야 합니다. 저는 홍콩 씨티 은행 계좌도 열어보려고 했으나 씨티의 경우 기숙사는 거주지로 인정되지 않아서 발급거부를 당했습니다. 혹시 계좌 여실 분들은 처음부터 HSBC를 가시면 됩니다. 3) 학교구조: 홍콩대학교는 산비탈에 위치하고 있어서 처음 학교를 다닐 때는 길을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학기 초에 OT나 다른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캠퍼스 투어에 가시면 나름 많은 정보도 얻고 외국인 친구들도 만들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많이 다니시면 익숙해질 것이고 나중에는 지름길로도 다닐 수 있을 것 입니다. 저는 통학을 했는데 처음에 버스 정류장을 못 찾아서 고생했습니다. 간단히 정리해 드리자면 기숙사 갈 때는 A2출구인 Pokfulam Road로 나오셔서 조금 걸으시면 버스정류장이 있는데23, 103번을 제외한 거의 모든 버스가 갑니다. 970, 973번은 비싸서 늦은 시간 아니면 타지 않았습니다. 버스 타는 것 관련해서는 이메일로 물어보시면 더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3. 수강과목 전반적으로 홍콩대는 출석체크를 강의시간에 하지않고 Tutorial 시간에 합니다. 따라서 수업을 나갈지 말지는 전적으로 자기의 의지에 따라 달려있지만 Tutorial은 반드시 나가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강의력 또한 교수님들보다 조교들이 훨씬 좋습니다. 1) International Financial Management 국제재무관리수업으로 환율에 대해서 주로 다룹니다. 과제 4번에 중간 기말 2번 있는데 과제는 그렇게 부담될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따라 가는데는 어려움이 없었으나 마지막 강의 주제가 환율이 아닌 현금흐름 관련이어서 조금 애먹었습니다. 외환 차익거래나 스왑이 주요 강의 내용이었는데 시험도 주로 이 쪽에서 나왔습니다. 2) Derivative 파생상품에 관해서 수업하십니다. 기본적인 파생상품의 원리와 프라이싱에 관해서 배우는데 커버하는 범위가 굉장히 넓습니다. 마지막에 블랙숄스 모델까지 배우는데 고려대학교에서 투자론까지 들으셨다면 크게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홍콩대학교 학생 사이에서 까다롭다고 악명이 높은 과목이지만 그만큼 배우는 것도 많아서 저는 괜찮았습니다. 3) Strategic Management 경영전략으로 대체가능한 수업입니다. 선수과목 때문에 하마터면 못 들을 뻔 했는데 어떻게 잘 말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경영전략을 듣고 싶으신 분이시라면 선수과목 전부 들었는지 잘 확인해서 빠뜨린 과목 있으면 직전에 전부 듣고 오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수업은 크게 케이스 스터디와 이론식으로 나뉘는데 이 과목은 튜토리얼이 없어서 수업시간에 출석체크를 했습니다. 또한 큰 그룹프로젝트가 하나 있는데 저는 전부 로컬학생들하고 해서 큰 어려움없이 할 수 있었습니다. 4) Real Estate Finance 부동산 관련 수업인데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어서 신청했습니다. 작은 팀발표가 있었는데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고 금방 끝낼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부동산 가격과 CMO, MPT 등 부동산 관련 파생상품 프라이싱을 어떻게 하는지 배울 수 있었는데 흥미로운 주제들이었습니다. 5) Chinese as a Foreign Language 중국어 수업이었는데 저는 가장 기초적인 수업을 들었습니다. 우선 레벨테스트를 보는데 교수님 재량에 의해 분반 재배치가 가능합니다. 저는 처음 중국어를 배우는 것은 아니지만 다시 처음부터 배우고 싶어서 신청하게 됐습니다. 가시면 서양에서 온 외국인들이 정말 많아서 조금은 널널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이 좋으신 분이었어서 분반 학생들끼리 중국식당도 같이 가고 그랬습니다. 4. 날씨 홍콩의 1월은 그래도 겨울이어서 매우 쌀쌀합니다. 저도 전기장판 챙겨가라는 말에 반신반의했는데 가져가지 않았으면 큰 일 날 뻔 했습니다. 일단 홍콩 방은 난방이 전혀 되지 않기 때문에 방이 매우 춥습니다. 오히려 밖은 선선한 반면 방안에 들어오면 바깥보다 훨씬 춥기 때문에 전기장판을 꼭 가져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홍콩대 정규 학생들 말에 따르면 이번 학기 날씨가 조금 이상한 편이였다고 합니다. 원래는 4월부터 매우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지만 이번 학기에는 4월말까지 선선했습니다. 5월부터는 밖에 나가기만 하면 땀이 나고 습도가 90퍼센트까지 찍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5. 생활 및 교우회 사실 홍콩은 4개월 동안 머물기에는 좁습니다. 그렇다고 동남아 여행을 막 다니기에는 비행기표가 그리 싸지도 않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홍콩 휴일이 정말 많아서 revision week와 reading week 포함 거의 한달 가까이가 휴일이었던 것

[Europe][Spain] ESADE Business School 2018-1 조혜령

2018.08.31 Views 3367

안녕하세요, 2018학년도 1학기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ESADE Business School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조혜령입니다. 저는 축구와 농구를 사랑하고, 고등학생 때 스페인어를 배웠었기 때문에 “스페인에서 살아보기”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바르셀로나로 파견되었던 것이 제게는 정말 큰 행운이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게다가 바르셀로나는 날씨가 좋은 것으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건축,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어 교환생활을 보내기에 가장 이상적인 도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바르셀로나로의 파견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제 체험수기가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파견 전 준비사항 (1)비자 스페인의 비자 발급 절차는 꽤 까다로운 편입니다. 발급도 오래 걸리고, 준비해야 할 서류가 여럿이기 때문에 입학허가서를 메일로 받으시는 대로, 보험가입 등의 필요한 절차를 부지런히 끝내시길 추천드립니다. 포털에 검색하시면 자세한 준비 방법이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도움이 될 만한 블로그 주소를 함께 첨부합니다! https://blog.naver.com/yvette1/221303270583 또한 제 경우, 교환학기를 마치고 여름방학동안 스페인에서 인턴을 하고자 했기 때문에 장기비자 발급용 서류를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경영대의 파견학기가 한 학기이기 때문에 ESADE 측에서도 acceptance letter의 수학기간을 정확히 반 년으로 기재해주셔서 대사관 측에서 장기비자 발급이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장기비자 발급을 받으실 계획이 있다면 180일 이상의 체류가 필요함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 등을 미리 챙겨두셔야 합니다.   2.현지생활 (1)집 구하기 다른 분들의 후기에서처럼 idealista 등의 중개사이트를 통해 집주인과 계약하는 방법, agency를 통해 집을 구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저 역시도 처음에는 현지에 도착한 후 부동산 중개업자의 도움을 받아 계약을 하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중개비가 최소 한 달 월세금액 혹은 그 이상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 다른 방법을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그러던 중 Facebook incoming exchange student 그룹에서 다른 학생이 추천해준 Spotahome, Uniplaces, 이 두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둘 다 온라인 중개 플랫폼으로 직원들이 직접 매물에 대한 리뷰를 상세하게 올려두고 그것을 보고 계약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현지에 도착해서 발품팔지 않더라도 한국에서 출국 전에 미리 집을 구할 수 있습니다. 특히, spotahome의 경우, room을 계약하더라도 미리 지불한 첫 달의 월세를 spotahome 측에서 맡아두고 있다가, tenant가 설정한 check-in 날짜에 입주한 다음에 집주인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인데요. 도착한 이후에 방에 문제가 있다고 report하게 되면 spotahome 측에서 집주인에게 월세를 보내지 않기 때문에 중간에서 안전장치 역할을 해주는 셈입니다. 보증금 전달이나 계약은 도착하여 집주인과 face to face로 가능한 경우가 많고, 부동산이나 agency를 통하는 것보다 수수료가 월등히 저렴하여 저는 이 방법으로 집을 구했습니다. 링크를 첨부하였으니 자세한 내용은 적어드린 사이트에서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www.spotahome.com/ https://www.uniplaces.com/ 또한 제가 추천드리는 거주지 위치는 1. Provenca 2. Gracia 3. Sant Gervasi 역 정도입니다. 캠퍼스가 바르셀로나 시내에 위치해있는 것이 아니라 Sant Cugat에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시내에서 거주하고, 학교는 수업 듣는 날에만 다닙니다. 그 중에서도 FGC 열차 station인 위 세 역에서 가까운 역세권이라면 학교 다니기도 수월하고, 시내에서도 멀지 않으면서 동시에 지나치게 touristy한 분위기를 피할 수 있습니다. Catalunya 광장 주변의 경우 항상 관광객으로 붐비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거주지로는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Provenca 역에서 도보로 8분 거리에 살았는데, 주요 관광지들(특히, 카탈루냐광장과 구시가지)도 걸어서 다니기 괜찮을 만큼 적당했고, 백화점, 음식점, 옷가게 등등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사러 나가기에도 편리했습니다.   (2)교통 90일 동안 무제한으로 대중교통수단 탑승이 가능한 T-Jove를 사용했습니다. 시내에서 학교가 위치한 Sant Cugat 까지는 Zone2에 해당하기 때문에 T-Jove 2 zones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제 경우에는 정규학기가 종강한 후 5월 한 달 동안 사용할 티켓으로 T-Jove 대신에 T-50/30 을 사기도 했습니다. (금액이 다르기 때문에 사용기간과 횟수에 따라 사이트를 참고하여 구매하시면 됩니다.) https://www.tmb.cat/en/barcelona/fares-metro-bus/integrated-tickets (3)맛집.식당 제가 직접 친구들과 다녀온 식당들만 적어보았습니다. >El Nacional: 너무 캐쥬얼한 차림은 피하는 편이 좋은 푸드코트 느낌의 식당! Passeig de Gracia 거리에 위치. >Cerveceria Catalana: 집 근처에 있는 타파스 맛있는, 아끼는 식당 중 하나. >Viana Barcelona: 플레이팅도 예쁘고, 맛은 더 아름다운 맛집. 가게 규모가 작아서 늦게가면 무조건 웨이팅인 곳. >Vinitus: 한국인들에게 맛있기로 유명한 비니투스. 한 번은 가보면 좋은 곳! >Restaurant GAUDIM: 가격대가 있지만 classic한 분위기에서 고급스럽게 즐기는 빠에야. > Caravelle: 역시나 브런치 맛집. > Granja Petitbo: 에그베네딕트 with 연어. 토스트 등 브런치 맛집 > Think-sweet Brunch & Sweet: 브런치. 디저트 > Rosa del Raval: 멕시칸. > Berenjenal: 펍. 칵테일. 생각보다 아늑한 분위기와 인테리어. > L’Ovella Negra Marina: 엄청 큰 규모의 펍으로 바르셀로나의 청춘들이 모두 모여있는 곳. 아시안푸드: MODU Korean bowl (한식. 양념치킨이 생각날 때) / Ramen-ya Hiro (일본인 친구가 인정한, 현지인들도 줄서서 먹는 라멘집) / Little Corea (바르셀로나 친구의 추천식당) / 카페(with Wifi): Cosmo / Liadisimo / Frenesi Café / Federal Café   (5)그 외 현지 팁 다른 분들의 체험 수기에 적혀있지 않은 팁을 드리자면, 바르셀로나는 식당, 지하철, 버스 등 대부분의 장소에서 Espanol(스페인어) 보다도 Catalan(까딸란어)가 많이 쓰입니다. 물론 스페인어로 대화해도 바르셀로나 사람들은 모두 어릴 적부터 2가지 언어를 하도록 교육을 받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간단한 인사말이나 감사 표현 정도를 외워두고 현지인들과 대화할 때 사용한다면 매우 좋은 반응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스페인어 = 까딸란어 Hola = Hola Adios = Adeu Por favor = Si us plau Buenos días = Bon dia Buenas tardes = Bona tarda Buenas noches = Bona nit Muy bien = Molt bé Gracias = Gràcies (그라시아스 – 발음은 동일합니다)     3.학교 (1)수강신청 Exchange Program 매니저 분이 보내주시는 registration 관련 메일의 instruction을 그대로 따르시면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습니다. 수강신청에 있어서 본교와 가장 다른 점은 과목별로 주어진 포인트를 자율적으로 할당하면 이후 bidding을 통해 과목 신청이 완료된다는 점입니다. 함께 파견된 친구와 제 경우를 보면, 한 두 과목 정도만 떨어지는 것 같으니 꼭 들어야하는 과목부터 우선순위를 잘 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수업후기 (***전공선택인정과목) ***Supply Chain Management (4ECTS) 10주 중 전반과 후반을 다른 교수님께서 강의하신 수업입니다. SCM의 전반적인 내용을 배우며, evaluation에는 상시과제, final project, 기말시험이 반영됩니다. 팀플이 거의 매주 진행되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다행히 교수님들께서 내주시는 과제의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았습니다. ***MFGV: Applied Portfolio Management (4ECTS) 포트폴리오 관리에 대해 배우는 과목으로 첫 주에 바로 그룹이 나뉘어지고 그 후 매주 그룹별로 과제에 대한 report를 작성해서 제출해야합니다. 대략 7-8개 정도의 레포트를 제출했었고, 기말시험을 치룹니다. 성적은 레포트 40% + 시험 40% + 출석 20%로 매기셨는데 사실상 출석체크는 한 번도 하지 않으셔서 빠지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엑셀을 잘 다루는 팀원이 있다면 무난하게 좋은 학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TDP: Business networks and global organization (4ECTS) 매주 하나의 케이스를 다루고, 이에 대해 퀴즈를 보며 최종성적에 일부 반영됩니다. 수업은 교수님이 전반적인 케이스에 대한 정리를 해주신 다음, 수업 전 미리 제시된 문항에 대해서 두 팀이 준비해 온 발표를 하였고, 학생들이 그 중 더 좋은 발표를 한 팀에 투표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조직과 개인 차원에서의 networking effect에 대해서 심도있게 공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Entrepreneurship (4ECTS)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과정에 대해 배우는 과목으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케이스들을 매주 다룹니다. 강연자를 초청하시기도 하면서 학생들에게 최대한 피부에 와닿는 사례를 많이 접하게 도와주셨던 것 같습니다. Evaluation 중에 특이한 점은 Elevator Pitch인데, 어떻게 짧은 시간 안에 핵심만 담아 내 비즈니스를 어필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Never Too Many Movies: Spanish and Catalan society through cinema (5ECTS) 전공 과목 수강을 포기하면서 꼭 듣고 싶었던 강의로 매주 한 개의 스페인어권 영화(스페인, 남미 등)를 함께 시청하고 그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한 번의 조별 발표가 있고, individual report를 제출해야 하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모두 객관식)를 모두 봅니다. 영화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 감독, 제작사, 배우 등에 대한 정보를 참고할 수 있어 영화를 감상하는 시간이 매우 즐거웠습니다. 또한 교수님께서 영화를 본 뒤 생각해볼만한 이슈들을 매번 제시해주셔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Español Intensivo: Pre-Intermedio (2ECTS) 정규학기 시작 전 2주동안 계절수업으로 수강했던 스페인어 교양 강의입니다. 난이도는 학교에서 메일로 보내주는 시험을 풀어보고 본인에게 맞는 레벨의 강의를 신청하면 되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개강 첫 날과 둘째 날 동안 교수님들께서 학생들을 재배치해주시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기간동안 같은 레벨의 같은 반 친구들과 친해지는 교환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수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기타 TIP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스페인 그리고 바르셀로나는 매력적인 요소가 많은 나라이고 도시입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스페인으로 파견되셨다면 꼭 FC Barcelona의 홈 구장인 Camp nou에서 축구경기를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Reial Madrid와의 더비매치인 엘클라시코도 생각보다 티켓 예매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꼭!꼭! 놓치지 않고 경기 관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바르셀로나 사람들의 축구에 대한 신앙심에 가까운 열정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 이에 더해, 제가 한 가지 더 추천드리는 것은 스페인의 다른 도시를 해당 도시의 축제 기간에 여행하는 것인데요. 우리나라에서 발렌시아 부뇰 지방의 Tomatina (토마토축제)가 유명한 것처럼 스페인에는 각 도시에서 특정기간에만 진행하는 축제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Valencia의 Las Fallas, Pamplona의 San Fermin 등은 타 유럽 국가의 사람들도 보러오는 유명한 축제인데요, 만약 스페인 전국을 돌아볼 계획이 있으시다면 축제 기간을 먼저 체크하시고 여행계획을 세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요 축제 리스트와 제가 파견기간동안 찍었던 사진들을 마지막으로 첨부합니다.   스페인에 갔다면 꼭 봐야할 축제 ★★ 2月: Sitges Carnival (바르셀로나 근교 Sitges 해변) 3月: ★★Las Fallas (Valencia) Semana Santa (부활절기간/ Sevilla, Malaga가 유명/Barcelona에서도 규모는 작지만 진행됩니다) 4月: Feria de Abril (Sevilla) Dia del Sant Jordi (Barcelona_4/23) 5月: Girona Temps de Flors (바르셀로나 근교 Girona) 7月: ★★San Fermin (Pamplona) 8月: La Tomatina (Bunol) 9月: ★★★★La Merce (Barcelona) –인간탑쌓기는 꼭 보셔야 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hyeryoung.509@gmail.com 으로 연락주세요.  

[America][USA]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2018-1 최카니

2018.08.29 Views 2926

U.S.A. Experience Report_USC_2015120375   Hello, my name is Khani Choi and I am a fourth-year student at Korea University Business School. I recently exchanged at the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C) during the 2018 Spring Semester. As I am an international undergraduate student at KUBS from the United States, many people were curious as to why I decided to exchange in my home country. I chose USC because of its great location in the heart of Los Angeles and amazing Marshall business school which has great resources and a strong networking culture that could boost me forward in my future career in the States. USC’s Marshall Business School has innovative teaching practices and offers many opportunities to meet talented professionals, professors, and students. As it is also located in Los Angeles, where creatives gather from all over the world, I knew I would grow so much from this experience.     Preparation and Orientation   Unlike many other KUBS exchange students, I am a U.S. citizen so I did not have to go through the visa application process. USC is very organized in helping exchange students fill out and submit paperwork during the first day of orientation. Usually exchange students must arrive early in the morning at USC, but I was the sole American student so I only had to go to the orientation in the afternoon. At orientation, students fill out paperwork, learn about course registration, make a student ID card, and are able to mingle with other exchange students. I sat next to a girl from Thailand at the orientation and she and her friends became my closest friends throughout the semester.   Course registration is quite different from our system at Korea University, but it is quite easy to understand once you thoroughly read USC’s emails and undergo the orientation. For each possible first-choice course you want to take, you will need to select multiple back-up courses in case you are unable to get into that class. Thus, you will need to find many classes you want to take, more than what you actually plan on taking, and check early on with KUBS if those credits are transferrable. It is likely that you will get a back-up course instead of the first choice you wanted. After the initial course registration results, there will be three weeks to add and drop courses. Classes fill up quickly so you should check often to see if a spot opens up in a class that you want to take.    Housing   There are three main options for housing at USC. Before arriving in LA, you will be receiving many emails about applying to USC housing or finding other apartments to live in. One option is subleasing and USC will email you a contacts list of students who need to sublease their rooms as they will be going on exchange while you attend USC. Subleasing tends to be more affordable than USC housing, but the problem is that you need to find someone who will not last minutely back out on subleasing their room. I had contacted a girl who stated she had a room available for me to share with her roommate. However, right before the application period for USC Housing ended, she cancelled on me since her roommate decided to live alone in the room. Thus, I had to hastily apply to USC Housing but I received a room at “Cardinal Gardens Apartments,” which I really liked.   The second option is USC Housing, which has an application process where you must select your preference of housing. The “USC Village” apartments have the newest buildings but are extremely popular so even if you apply, you are most likely not going to live there since priority goes to USC Sophomores. Nonetheless, I loved living in Cardinal Gardens Apartments; I had a spacious living room and kitchen and lived with one roommate and two other housemates. I was lucky to be assigned to a room on the third floor, whereas some students were assigned to rooms in the basement which are not as comfortable. Many of my exchange student friends lived in other USC Housing apartments called “Century Apartments,” “Gateway,” and even in Fraternity houses that converted into USC apartments.   Another option outside of the two mentioned before is living in the luxurious “Lorenzo Apartments” which are off campus but incredibly well facilitated with a nice rooftop, a pool, restaurants, study rooms, a gym, and more. Of course, this is the priciest option but if you want to experience the best of USC, these apartments are for you.   Transportation   Unlike Seoul, Los Angeles has a pretty inconvenient public transportation system. L.A. is notorious for having bad traffic throughout the day and slow trains and buses. However, the metro system is quite easy to understand and if you have a “TAP” card, you can travel around L.A. at the affordable price of $1.75 per one way ride. You can buy the TAP card at the recharging machines at any Metro station and recharge with cash or card. A new transportation method that started in the U.S. recently, which I had never experienced before, is Uber and Lyft. Uber and Lyft drivers are thoroughly checked and certified to drive people to their destinations.   Thankfully, USC offers free Lyft rides within a 2-mile radius after 7 PM for their students. You will most likely be riding on Lyft at night to go grocery shopping, meet people for team project meetings, meet friends for dinner, and etc. USC also has a version of Lyft and Uber called “Campus Cruiser,” and this is an app you can use to ride around campus at night for free. Since USC is located in not the safest neighborhood, these services are very helpful in keeping students safe. Another important note is that USC has a flat campus so a majority of students ride skateboards, bikes, scooters, and even unicycles at school.   Campus Life   The USC Dining Halls are buffet-style and located in different parts of the campus. The best dining hall in my opinion is called “Parkside” and it is the largest one. The USC Village area has a dining hall that offers crepes and ice cream and was the closest to my apartment so I ate there frequently. If you live in USC Housing, you will be required to buy the Dining Plan which gives you 40 Dining Hall meals and $150 to use at restaurants and cafes on campus. My favorite meal on campus is the Avocado Salmon bowl sold at the Law School Café, which is an underground, quiet café that many USC students don’t know about.     Courses   Overall, I took two major courses and two non-major related courses. My main goal in attending USC was to not only study at school but also gain practical marketing and design experience in an internship in L.A. Thus, I made sure that I only took courses on Tuesdays, Thursdays, and Fridays so that I could intern whenever I did not have class. The courses I took are Marketing in a Digital World, Organizational Behavior and Leadership, Digital Photography, and Hip-Hop Dance. Students at USC are very vocal and actively participate in every class. I was intimidated at first by the students who constantly spoke out in class, but over time I found myself speaking out a lot more than before.     Marketing in a Digital World   This course taught us how to acquire, retain, and develop customers through digital marketing. Every week we took a quiz about case readings and they were short multiple-choice questions. There were two main projects. One project is about creating an app for a real business and designing prototypes on websites that the professor introduced to us. The final project is about creating a digital marketing campaign that would fix a company’s major problems. One of my groupmates is the owner of a sportswear company in India, so we based our project on his company and created a digital marketing campaign about a new customizable sportswear app that sport teams throughout the US could use to easily design and produce their own team gear.  My suggestions for this class are to read and highlight the main points of each case and to communicate with classmates early on so that you can group up with people who work well with you. If you do not choose your groupmates early on, the professor will randomly assign you to a group.   Organizational Behavior and Leadership   This course is packed with assignments, group work, and surveys so it will keep you very busy throughout the semester. This class has two parts: a discussion class that meets every week and a lecture class that meets every other week. The focus of this course is to help students reflect on their personality, improve problem solving skills, and become an effective leader in an organization. Every week, you will be take personality surveys and compare your results with other students. You will be assigned to one group at the beginning, and you will undergo exercises and assignments with them throughout the semester. This course was unlike any other course I took before because of the innovative practice that Marshall established called the “Experiential Learning Center” (ELC). During “discussion class,” you will be going to the ELC, which is in the basement of Fertitta Hall and has multiple rooms that resemble interrogation rooms. In each room is a camera, monitor, table, and a one-way mirror. Every class, we had hands-on exercises to discuss the lessons of the week. For example, once we role played different positions in a company and the whole class watched the video playback of each team’s discussions. Overall, this course taught me so much about my personality and how to intrinsically motivate others in a team; I found myself reflecting on the lessons in my daily life.   Digital Photography   This course is under USC’s Roski School of Art and Design. As USC is famous for cinematic arts, I knew learning photography at this school among such creative students would be both challenging and exciting. Photography has always piqued my interest but I thought I could not learn unless I had a nice DSLR camera. This course taught me that the art of photography requires no fancy equipment; the significance of a photograph lies in its subject, form, content, and meaning. This class requires you to step out of your comfort zone with many presentations about your ideas and what each of your photographs portray. You will have to criticize other’s photographs and learn to accept criticism on your artwork as well. USC has a variety of Canon cameras, tripods, and lighting equipment for students to rent out for free. However, students must pay for the prints, which can be quite costly because there are several projects requiring large prints.   Hip Hop Dance   Hip Hop Dance is a very vigorous workout and will introduce you to so many different USC students. You will learn basic Hip Hop dance moves such as Waaking, break dancing, and more. This will escalate to freestyling in class and eventually choreographing dances that consist of the basic moves. This class also teaches you the history of hip hop culture and how dance heals people and builds close-knit communities. There is a mandatory experience assignment where you must go to a hip hop event in L.A. and write about it. You will also have to write a report about a movie based on the actual global break dancing community.   Internships   Los Angeles has many internship opportunities and I was lucky to experience two internships during my exchange at USC. As a U.S. citizen, I was able to easily apply to internships but USC also has a program for international students to experience an internship in L.A. This program Is called “Academic Training” and allows international students to work in an internship for a semester after their exchange experience. More info about “Academic Training” can be found here: https://ois.usc.edu/employment/j1employment/academictraining/   Final Words   Overall, I am very satisfied with my exchange experience and I would love to go through it again if I could. It is not common for someone to exchange in their home country but I do not regret my decision at all. My exchange was challenging and eye-opening, and I was able to hear and learn from the stories of people who gather from throughout the world in the bustling city of Los Angeles. Thank you for reading about my experience and if you have any questions, please feel free to email me at khaniLchoi@gmail.com or message me on KakaoTalk @missbokchoi.      

[Europe][Germany] Mannheim Business School 2018-1 서이경

2018.08.27 Views 3076

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도 1학기 독일 남부쪽에 위치한 Mannheim University로 교환을 다녀온 16학번 서이경입니다. 기존에 만하임과 관련된 수기도 많고 이미 상당 부분이 다뤄졌어서 새롭게 업데이트 될만한 부분에 대해서만 작성하겠습니다.   학교 선정 이유  교환학생을 가고 싶은 분들은 크게 미국과 유럽 쪽으로 나뉩니다. 그중 유럽지역에서 저는 만하임 대학교만큼 모든 조건이 완벽한 학교는 없다고 생각해 유럽 지역으로 교환을 고려중이신 분에게 적극 추전하고 싶습니다. 먼저 만하임 지역은 대학도시로 학기중에 대학생의 비중이 높고, 관광지가 아니라 소매치기등의 치안에서의 위험이 매우 낮습니다. 실제 학기중에는 새벽에도 크게 위험하다고 느껴진 적이 없습니다. 이와 더불어 독일이란 국가 자체가 생활 물가가 타 유럽의 국가들에 비해 매우 저렴합니다. 식료품이나 샴푸와 같은 생활 필수품의 가격이 한국보다도 저렴한 경우가 많아 6개월간 거주를 하기에 최적화된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만하임 대학교의 장점 만하임 대학교 자체적인 매력은 교환학생 친화적인 대학교라는 점입니다. 먼저 국제 오피스가 매우 빠르고 구체적인 답변을 해주어 어려움이 있을 때 빠르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수강신청 기간 중 급하게 Master course를 신청해야 했는데 국제오피스가 이를 빠르게 도와주어 수강신청 기간 내에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도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학기가 개강하기 전부터 버디를 1:1로 매칭을 해주며, 개강 후에는 매주 월요일마다 Stammtisch 라는 교환학생 파티를Visum(고대의 KUBA)에서 주최합니다. 이런 기회들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는 개개인의 선택에 달려있지만 여러가지 교류 기회는 많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버디랑 많이 친해져서 독일에 있는 동안 여러 번 만나고 버디를 넘어 정말 친구가 되었던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수업과 관련해서는 거의 모든 경영대 수업은 출석을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수업 스케줄 때문에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지역으로 여행을 못가게 되는 경우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부터는 실제 만하임 대학교로 파견을 가게 되신 분들을 위한 정보 제공을 위한 부분입니다. 파견 준비 입학 허가를 받은 이후에는 만하임 대학교 국제처에서 메일로 상세하게 해야할 일을 알려줍니다. 이 절차를 하나하나씩 따라가면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독일 같은 경우 비자를 현지에 가서 발급신청을 해야하기 때문에 이에 필요한 서류들을 2,3장씩 챙겨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독일의 행정은 담당자에 따라 원하는게 다른 경우가 많아 비자 발급에 필요한 서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는 부모님 재정 보증이 불가능하고 독일 계좌에 일정 금액 이상 있어야한다고 했습니다. (닫힌 계좌 말고 그냥 자유로운 출입금 계좌)   기숙사 신청 기숙사 신청은 한국에 있을때 신청해야하는데 늦게 신청하면 인기 많은 Hafenstrasse는 마감이 됩니다. 사실 시설 자체는 Hafenstrasse나 Ulwenweg둘이 거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다만 같은 기숙사여도 이제까지 전에 사용한 사람들이 어떻게 사용했는가에 따라 편차가 심합니다. 하펜은 학교에서 버스타고 10분정도하는 거리적인 장점이 있지만 교통수단이 배차 간격이 매우 넓은 60번 버스하나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울멘벡은 트램과 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지만 학교와의 거리가 하펜의 2배정도 됩니다. 저는 학교 쪽이 도시의 중심이기도 해서 하펜을 선택했습니다. 여기서부터 이전까지 후기에 없었던 내용을 추가하겠습니다. 하펜의 기숙사 시설이 몇년사이 많이 노후화되면서 실버피쉬라는 벌레가 꽤 많이 살고 있습니다. 이 예상치 못한 벌레로 인해 많이 스트레스 받으신 분들도 많았어서 후기에 꼭 명시하고 싶었습니다. 실버피쉬는 서양식 좀벌레로 벽의 틈새에서 많이 살고 있습니다. 축축하고 따뜻한 환경을 좋아하므로 겨울에도 꼭 환기를 자고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뮬러에서 살충제를 구입하여 틈새에 뿌려놓으면 적어도 살아있는 벌레를 보지 않아 심신에 도움이됩니다….저는 처음 이 아이들을 봤을때 정말 많이 놀라고 대처법을 몰라 힘들었었는데 혹시 도움이 필요하시면 연락하셔서 많이 물어보셔도 됩니다!!   수강 수업  1학기에 파견을 나가면 경영전략과 국제경영으로 대체되는 과목이 모두 없어서 전공필수 과목들을 수강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두 전공선택으로 인정받은 과목들을 수강했습니다. Organization and Human resource Management 3학점 - 인적자원관리 같은 수업으로 600명이 넘는 대형강의입니다. 과제와 팀플 모두 없으며 피피티 슬라이드만 공부하면 됩니다. 내용은 어렵지 않으나 모두 외워야하며 객관식 없이 시험은 모두 서술형으로 나와 난이도로 따지면 수강한 과목 중 거의 제일 쉬웠으나 시험은 까다로웠습니다. Investment and Asset pricing 3학점 - 재무관리, 기업재무, 투자론을 섞어놓은 것같은 수업입니다. 내용은 상당부분 겹치지만 문제로 물어보는 방식이 한국의 수업과 달라 전체 과목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던 과목이였습니다. 이 과목은 조금 일찍 공부를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Leadership in Modern Culture(Intensive Course) 2학점 - 미국의 교수님이 교환교수님으로 오셔서 수업을 하십니다. 교환학생들만 수강할 수 있어 분명 몸은 독일에 있지만 미국에 있는것이 아닌가라는 착각이 들만큼 미국식 스타일의 수업입니다. 다양한 예제를 통해 리더십 스타일에 대해 배웁니다. 팀플 없이 시험 한번이지만 그 시험이 정말 지협적인 부분까지 물어보는 단답형 시험으로 만만하지는 않았습니다. Marketing Management Decisions(Intensive Course) 3학점 - 영국에 교수님이 교환교수님의 오셔서 수업을 하는데 총 4일정도 수업으로 모든 수업이 끝나는 정말 Intensive한 수업입니다. 팀플은 없고 피피티를 공부하면 되는데 교수님이 정말 유쾌하셔서 재미있는 수업이였습니다. 시험의 난이도는 가장 쉬웠습니다.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Master course) 2학점 - 대부분의 수업을 이미 수강을 했었고 개설되었던 다른 수업들은 고대 환산 학점 기준 1학점짜리밖에 남지 않아 3학년이였어도 마스터코스를 수강하였습니다. 마스터코스를 수강하고 싶으면 고대와 만하임대학교에 각각 문의하고 성적표를 만하임대에 제출하면 exception을 만들어줍니다. 이 수업은 교수님이 휴가를 내셔서 온라인강의로 수강했고 CSR에 대한 내용이라 마스터 코스였어도 크게 어려운 부분이 없었습니다. 혹시 저와 같은 상황이라 들을 과목이 부족하다면 적극 추천드리겠습니다. 저는 6개월간 정말 기억에 남을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며 다시 선택할 수 있다고 해도 독일 만하임대학교를 선택했을 것입니다. 다른 나라에서 거주를 하며 학생으로의 생활을 잠시나마 해보는 것은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으며 그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도 너무 소중했습니다. 교환학생을 고민하고 있다면 정말 꼭곡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6개월이 되실 겁니다. 다른 궁금한 점이나 만하임으로 파견을 가게 되어서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ekseo721@naver.com으로 연락주시면 최대한 도움을 드리겠습니다J  

[Europe][Spain] ESADE Business School 2018-1 차영서

2018.08.27 Views 2843

안녕하세요. 2018-1학기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ESADE 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6학번 차영서입니다. 제 수기가 ESADE 교환학생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비자발급 스페인은 비자 발급이 까다롭고 준비할 것도 많습니다특히 성수기에는 달 넘게 걸리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최대한 일찍 대사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셔야 합니다저는 종강 후 여행을 더 하고 귀국하고 싶어서 년짜리 장기비자를 무턱대고 준비했는데 입학허가증으로는 단기비자밖에 신청이 안되는 것을 뒤늦게 알고 약 만원을 날렸습니다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길 바랍니다제가 비자 신청할 때 가장 크게 도움을 받은 블로그 주소를 첨부합니다   거주 학교 옆에 기숙사가 있지만 유로 상당으로 비싼 관계로 대부분 바르셀로나 시내에서 집을 구하게 됩니다등등 사이트를 통해 집을 구하는 것이 수수료를 최소화하고 집을 쉽게 구하는 방법입니다대부분 여러 명이 함께 거실과 부엌을 공유하는 쉐어하우스 형태가 많습니다주의할 점은 집안에서 흡연이 가능한지혼성인지파티가 가능한지집 규칙은 어떤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계약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또한 물전기요금등이 포함인지 불포함인지도 살펴봐야합니다 학교로 통학하기 편리한 지역은 지하철역이 있는 곳입니다바르셀로나에는 지하철이 일반지하철 와 까탈루냐공영철도인 로 나뉘어져있는데 학교에 가려면 를 타야합니다역 중에 역 주변에 위치한 집을 추천합니다스페인이 소매치기가 많다는데 동의하지만관광지가 아닌쪽의 주거지역은 안전하고 소매치기도 잘 없는 것 같습니다   교통 학교가 시내에 있는 것이 아니라 통학하는 데 편도 1시간정도 소요됩니다. 생각보다 통학하는데 지치니 시간표를 짤 때 통학 시간도 고려하길 바랍니다. 교통권은 개월짜리와개월짜리를 조합하여 사용하는게 가장 경제적일 것 같습니다이 교통권은 버스공항왕복 까지 돈을 추가로 내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치안 저는 바르셀로나에서는 소매치기를 당한 적은 없지만 스페인 남부 여행을 갔다가 지갑을 도둑맞은 적이 있습니다실제로 바르셀로나에서도 제 친구들은 소매치기를 많이 겪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백팩을 맨다면 꼭 잠금장치를 걸어두어야 하고 식당이나 바 같은 곳에서도 테이블 위에 휴대폰을 무심코 올려놨다가는 눈 깜빡할 사이에 없어지는 사태가 발생합니다특히 밤늦게 클럽을 갔다가 나올 때 술 취한 외국인을 상대로 소매치기를 하려는 사람들이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각별히 조심하세요   유심 바르셀로나에 있는 사람들은 보통 이나에서 유심을 사서 사용하는데 저는 유럽 전역에서 사용 가능한유심을 인천공항에서 수령해서 스페인으로 갔습니다저는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가게 된 이유 중에 가장 중요한 한가지가 유럽여행이었기 때문에 유심이 사용하는데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유심을 사용하면 공항에서 미리 수령해서 가기 때문에 도착하자마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했고다른 나라에 여행갈 때마다 유심걱정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좋았습니다충전도 모바일 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날씨 바르셀로나의 겨울날씨는 생각보다 춥습니다. 물론 한국과 비교할만큼은 아니지만 혹한기에는 롱패딩을 입어야할만큼 추웠습니다. 특히 제가 거주했던 집은 겨울에 난방이 안되어서 이불을 덥고 가져갔던 침낭안에 들어가서 잤습니다. 또 바르셀로나는 항상 따뜻할 줄 알았는데 4월까지만 해도 티셔츠 위에 걸칠 가디건 같은 옷이 필요했습니다. 1학기에 파견 가시는 분들은 아마 여름옷이 많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니 겨울옷, 가을옷 위주로 챙겨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생활  저는 밥이 먹고싶을 때마다 근처에 한국식품마트에서 햇반을 사서 먹었는데 햇반은 하나에 2유로 정도의 가격이어서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 아마존에서 15유로짜리 밥솥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스페인의 마트물가는 무척 싸고 1유로 안팎의 가격으로도 많은 양의 감자, 쌀, 과일 등을 살 수가 있습니다. 밥솥은 꼭 한국에서 가져가시거나 오셔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저는 ‘스페인짱’ 이라는 네이버 카페에서 필요한 많은 물품들을 중고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귀국준비로 물건을 싼값에 내놓고 가시는 분들에게 연락하여 돌체구스토 커피머신도 10유로에 살 수 있었고 한국어로 된 여행책들이나 한국에서만 살 수 있는 제품들도 구할 수 있으니 가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귀국할 때도 제가 쓰던 물건들을 처분하고 갈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수업 Espanol Intensivo : Pre-intermedio 저는 교환학생 파견 전 한국에서 기초 스페인어 교양을 수강했기에 아주 기본적인 스페인어만 가능한 상태였습니다반도 처음에는 저한테는 어렵게 느껴졌지만 선생님께서 계속해서 격려해주시고 모르는 부분은 친절하게 가르쳐주셔서 좋았습니다주간 시간동안 스페인어를 집중적으로 배우니 스페인어 실력이 급속하게 느는 것이 느껴졌습니다이 수업을 통해 다른 교환학생들과 안면을 틀 수 있으니 친구들에게도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저는 라는 선생님께 스페인어를 배웠는데 스페인어를 못해도 계속 용기를 북돋아주시고 열정적으로 수업을 해주셨습니다   Espanol2 Espanol Intensivo 수업을 들은 후 계속 스페인어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Espanol2 수업이 두개가 열렸는데 저희 반에서는 저만 교환학생이었고 나머지 학생들은 모두 ESADE 정규학생들이어서 친해지기가 약간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정규학생들과 함께 점심을 먹기도 하고 행사도 같이 준비하면서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수업은 Asun 선생님과 함께 했는데 학생들과 정말 수평적인 눈높이에서 대화하시고 군것질거리도 많이 사주셔서 좋았습니다. 수업은 놀이같고 쉽고 재밌어서 스트레스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시험은 생각보다 어려워서 좋은 성적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Never Too Many Movies 스트레스가 전혀 없는 재밌는 수업이었습니다수업시간 내내 스페인이나 남미 영화를 보고 과제로는 부담없이 감상문을 적어서 올리면 됩니다스페인 영화에 대해서 발표하는 팀플이 한번 있었지만 부담이 없고 퀴즈도 번 있지만 난이도가 낮아서 를 조금만 보고 시험을 치면 됩니다교수님이 스페인 영화와 문화에 대해서 쉽게 설명해주시고 영어도 잘하셔서 이해하기가 쉽습니다또한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공연이나 개봉하는 영화영화관 등도 알려주셔서 바르셀로나에서 문화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간혹 재미없는 영화도 보기도 하지만 대체로 재밌었고 결석에 대해서도 관용적이십니다단점은 금요일 저녁 시에 수업이 끝난다는 것말고는 없었습니다   Communication and Leadership 시간 수업이지만 교수님께서 매번 1시간 30분정도 일찍 끝내주셔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수업에서 다루는 내용도 매우 쉽습니다. 그러나 수업 중간에 참여를 해야하고 다른 학생들과 토론을 계속 시키셔서 영어를 못하는 저로서는 조금 부담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수업 인원이 10명내외인데다가 계속 다른 학생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친구들이랑 가장 친해질 수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시험은 중간 기말 둘다 없고 평소에 과제도 없습니다그러나 중간과 기말에 리포트를 작성해야합니다중간에는 나의 에 대해서기말에는 나의 에 대해서 단어 정도를 써야되서 제법 힘들었던 기억이 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꿀강이라 추천합니다   Enterpreneurship 가장 한 수업이었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교수님의 강의력은 매우 좋고 수업내용도 알찹니다그러나 매주 수업 전에 를 읽고 분석해서 제출해야하고 스타트업에 대한 팟캐스트도 듣고 가야돼서 할일이 많습니다간단한 팀플 번간단한 개인 발표가 한번 정도 있고 기말 시험이 한번 있으나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개인적으로 가장 많은 것을 배운 수업이기는 합니다 Business-Government Relations : markets, public sector, and lobbying 솔직히 가장 별로였던 수업이었습니다. Intensive course였는데 교수님이 영어 발음이 스페인 악센트가 강하셔서 이해가 잘 안되었습니다. 또한 배우는 내용도 잘 와닿지 않았습니다. 팀플 발표가 한번 있고 시험은 없고 기말에 레포트를 제출해야하지만 부담은 없었습니다.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계속 지목해서 발표를 시키시지만 왠지 조용한 동양 여학생들한테는 안시킨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결석은 많이 해도 아무런 감점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이 수업에서 가장 배운게 없었지만 성적은 잘 주셨습니다.  

[SouthEastAsia][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018-1 Ganzorig Misheel

2018.08.24 Views 2866

안녕하세요. 이번 2018년도 1학기에 싱가포르 NUS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5학번  미셸 입니다. 경험보고서 덕분에 꼭 필요한 정보를 얻은 만큼 제 후기 또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교환을 갔다 오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싱가포르에서 보냈던 한 학기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끼면서 앞으로는 하기 힘든 많은 것들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교환 학생으로서 지냈던 4개월이 제 인생에서는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돼버렸습니다.   출발하기 전 NUS는 출발하기 전에 모든 사항이 온라인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메일로 연락이 오기 때문에 항상 이메일을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교환학생 지원과 수강신청, 비자신청, 기숙사 신청 정도만 하시면 크게 신경 쓸 것은 없습니다. 한국에서 무선공유기와 랜선, 멀티 콘센트를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기숙사 도착 후에 멀티 콘센트 없어서 한참 찾아다녔습니다. 무선공유기를 가져가시면 바로 와이파이를 쓸 수 있고, 한국 멀티콘센트 하나만 가져가시면 전자기기들을 쉽게 쓸 수 있습니다. 수영복도 챙겨가시면 학교에 있는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날씨는 대부분 습하고 더운 편입니다. 제가 갔던 1월 초부터 5월 말까지 거의 일주일에 4일 정도는 비 왔던 기억이 납니다. 비가 와도 그다지 시원하지도 않습니다. 교실 안이나 전철 안에 에어컨 바람이 세다는 후기를 보고 청바지를 챙겨 갔지만 한번도 못 입었습니다. 추위를 많이 타시는 편이라면 니트 정도는 2벌 챙겨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생활 돈 환전의 경우 저는 하나은행 카드를 이용했습니다. 대부분의 MRT역에 여러 은행 ATM이 있어 그때 그때 찾아서 썼는데 씨티은행 카드랑 수수료 차이 크게 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학교 내에도 씨티은행 ATM이나 다른 은행 꺼도 많으니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음식은 앞에 다루었듯이 저는 로컬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아 집에서 먹거나, 경영대 안의 Canteen과 Utown에 있는 한국 식당을 자주 이용했습니다. 그 외, 학교 밖에도 한국 식당이 많으니 걱정 안 하셔도 좋습니다. 통신 통신사의 경우 저는 공항에 내리자마자 지난 후기에 SingTel 편이 좋아서 38S$에 3G 데이터 있는 유심을 구매했습니다. Value 38S$에, 데이터는 집이랑 학교에서 WIFI를 쓰면 2달 정도는 버틸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한 달 지나고 요금이 다 떨어졌습니다. 여기서 데이터는 1달 쓸 수 있다는 점 유의하셔야 합니다. 저는 데이터 유효기간이 지났는지 모른 채 남아 있는 요금을 다 써버리고 말았습니다. 한 달 되기 전에 38달러로 충전 top up 하는 것이 옳습니다. Singtel 앱을 다운 받고 실시간으로 요금과 데이터를 확인하고 할 수 있고 충전 또한 가능합니다.   교통 싱가포르에서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MRT(지하철), 버스, 택시 입니다. MRT와 버스는 교통카드와 비슷한 Ezlink를 이용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버스를 탈 때는 한국과 달리 안내방송이 없으니 내리실 곳을 잘 확인하시고 가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처음에 몇번 잘못 내리다가 나중에 googlemap을 이용했습니다. 택시는 한국과 달리 편리한 편입니다. Grab을 다운 받고 이용하면 언제 어디든 쉽게 부르고 빠르게 탈 수 있습니다. 언어 싱가포르 사람들은 소위 ‘싱글리시’라 불리는 영어를 씁니다. 대부분 매점이나 식당을 가면 먼저 중국어로 얘기를 하다고 영어로 물어보면 영어로 대답해 줍니다. 상대방이 외국 사람인 것을 알면 표준영어를 쓰려고 노력해주지만, 가끔은 정말 알아듣기 힘든 영어를 쓰는 싱가포르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실 겁니다. 기숙사 우선 기숙사 신청했을 당시 운 좋게도 저는 Utown 에어컨 있는 방으로 신청하고 그대로 들어갔습니다. 기숙사 온라인 신청 시에 더위를 많이 탄다는 등 건강 특이사항을 쓰는 항목에서 잘 어필하시면 원하는 방 배정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Utown은 4명이 공동 주방 화장실을 쓰는 형식으로 이뤄져 있는데 단점은 밤을 방안에서 해 먹을 수가 없다는 점 입니다. 그래서 저는 도착 후 2주 지내다가 싱가포르 음식이 잘 안 맞아서 밥을 직접 해먹을 수 있는 PGPR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기숙사 바꾸는 과정이 생각보다 수월했습니다. 먼저 Student service center라는 곳을 찾아가면 이메일로 신청 링크를 보내줍니다. 이메일에 나온 절차 대로 작성해서 제출하면 빈 방 나오는 대로 얼마 지나지 않아 연락을 줍니다. 저는 3-4일 기다린 후 새로운 방을 배정받고 들어갔습니다. 다른 기숙사 변경 또한 웬만하면 다 해결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제 친구는 PGPR에서 Utown으로 옮겼습니다). 저는 PGPR C 타입 에어컨 없는 방에서 생활했습니다. 방에는 선풍기 하나 있는데 그걸로는 살 수 있을 정도입니다. PGPR은 모든 방이 개인 방이고 헬스장과 스터디룸등 웬만한 시설을 다 갖추고 있으며, 캔트릿지 MRT역과도 매우 가까워(걸어서 5분) 학교 밖으로 나가시기에도 용이합니다. 경영대랑도 매우 가깝습니다. A타입의 경우 개인 욕실과 에어컨이 있어서 생활하기에 매우 편리합니다. B타입의 경우는 방에 세면대 하나만 있으며, C타입의 경우는 그냥 방만 주어지고 화장실과 욕실은 공용을 써야 합니다. 주방은 각 층마다 있고 요리 도구는 IKEA에서 구매해서 편리하게 먹고 싶은 거 먹을 수 있었습니다. PGPR은 건물이 오래된 반면 Utown이 생긴 지 얼마 안 되어서 깨끗하고 좋습니다. 밥 해먹을 생각이 없으시면 Utown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학기 내내 2주마다 한 번씩 행사를 해서 지루할 틈도 없고 시설은 훨씬 좋습니다. 여행 싱가포르 교환을 고려할 때 동남아 여행을 하기에 매우 좋은 위치에 있는 나라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올 겁니다. 저렴한 가격에 동남아 각국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특히 NUS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전 1주일 동안 수업이 없는데, 이 기간에 많은 교환학생이 여행을 갔다 옵니다. 여행 시 저가 항공사를 많이 이용하는데 항공권을 빨리 구매할수록 싸게 구할 수 있으니 계획을 미리 짜놓는 게 좋습니다. 말레이시아의 경우는 버스로도 갈 수 있어 편하게 갔다 올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내에도 마리나베이, 센토사, 유니버셜 스튜디오, 나이트 사파리, 주룽새공원 등 가볼 만한 곳이 정말 많습니다. 특히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나이트사파리를 추천합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입장료가 좀 비싸지만 테마파크로 정말 잘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나이트 사파리는 제가 가봤던 싱가포르 명소 중에 가장 좋았던 곳인데, 밤에 야생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신기하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관광 명소 티켓 싸게 구할 때 Carousell라는 업을 이용하시면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수업 저는 Strategic Management, Purchasing Management, Corporate Finance 총 3개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한국과 달리 싱가포르 수업을 듣는 인원이 많지 않습니다. (20-30명 이내) 그래서 팀플 할 때는 모두가 발표해야 합니다. 저는 발표를 6번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전공 책은 Carousell을 통해서도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중고 나라와 비슷). BSP3001 Strategic Management 한국 교환 학생들이 가장 많이 듣는 경영전략 전공 필수로 인정되는 수업입니다. 주로 강의 위주의 수업으로 이루어지고 교수님이 되게 유괘한 면도 있으시고 꼭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험은 따로 없고 두번의 팀 프로젝트와 개인 리포트 한 개, 참여 등으로 평가를 합니다. 대신 팀 프로젝트에는 리포트가 없어 피피티 슬라이드만 잘 만들면 됩니다. 내용은 그리 어렵지 않고 생각보다 부담 없이 재미있게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한국에서 듣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DSC3202 Purchasing Management 전공 선택으로 인정되는 과목이고 경영대에서는 오퍼레션스 관리 수업의 다음 단계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업 시작한 첫날에 교수님이 랜덤으로 팀을 나누어 주고 학기 내내 같이 앉게 됩니다. 새로운 chapter 하나 끝날 때마다 교수님이 문제를 내시는데 그거를 팀으로 풀고 바로 제출해야 합니다. 시간은 짧은 데다가 조 안에는 똑똑한 사람이 한 명도 없으면 고생할 수도 있습니다. 수업에서 배웠던 모델 중 하나를 선택해서 실제 회사에 적용해야 하는 팀 발표와 리포트가 있고 시험은 따로 없습니다. 하지만 기말시험과 거의 비슷한 quiz가 하나 있는데 그리 어렵지 않으니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FIN 3101A Corporate Finance 마지막 수업은 우리 학교 기업재무라는 수업과 비슷한 전공선택 과목입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수업입니다. 다만 공부량이 좀 많습니다. 이 수업 역시 2주마다 팀 과제가 있었는데 한 학기에 총 6개였던 것 같습니다. 팀원끼리 시간 맞춰서 모이는 것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중간과 기말이 있고, 케이스를 분석하는 팀 프로젝트(발표, 리포트)도 있습니다. 시험은 multi choice라 어려운 편은 아닙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mishka970725@gmail.com 으로 메일 주시면 답장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urope][The Netherlands] Maastricht University 2018-1 박민경

2018.08.21 Views 3061

Europe 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도 봄학기 네덜란드 남부에 위치한 Maastricht University에 교환학생으로 다녀온 15학번 박민경입니다. 작년 이맘때쯤 교환학생을 준비하고 고민했던 기억이 많이 나는데요, 그 때 선배들의 체험수기가 무척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 글도 교환학생을 고민하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나마 된다면 좋겠습니다.   Maastricht소개 는 네덜란드 남부에 있는 깨끗하고 평화로운 도시입니다. 벨기에와 국경이 닿아 있는 곳이라 기차로는 약 2-3정거장, 버스로도 20분 내에 벨기에에 닿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도시가 무척 깨끗하고 아름답습니다. 강이 흐르고 여유롭게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 예쁜 정원과 호수까지 여느 유명한 관광도시가 부럽지 않을 정도입니다. 가장 놀랐던 점은 Maastricht에서 5개월간 생활하면서 단 한 명의 노숙자도 보지 못했던 것입니다. 아침비행기를 타러 새벽 3시에 나와 지하차도까지 걸었던 적도 있지만 누가 잡아가나 싶을 정도로 생활을 통틀어 한 명의 노숙자도 보지 못했습니다. 더러운 거리조차 본 적이 없습니다. 치안을 중요시 여기는 분이라면 Maastricht를 고려해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또 네덜란드 답게 역시 영어가 일상적이고 편안하게 사용되고 있었으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영어에 능통하였습니다.   출국 전 준비 파견이 확정되면 메일로 친절하고 자세하게 서류절차를 안내해줍니다무척 쉽고 간단하니 보내주는 서류를 인쇄해서 작성하고스캔을 해서 보내면 됐던 것으로 기억납니다인상깊었던 것은 대학교 국제실 관계자들이 질문을 하면 친절하고 자세하게그리고 매우 빠르게 답장을 해주었던 것입니다전반적으로 네덜란드는 서류절차 및 행정이 군더더기 없고 빠른 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수강신청은 선착순이 아니라 듣고 싶은 수업을 수강신청 기간 내에 넣으면 대부분 들을 수 있도록 체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강의 요일은 나와있지만 시간은 추후 자동으로 배정되므로 미리 알 수도배정된 후에 바꿀 수도 없습니다   수업 Maastricht 대학교는 다른 수기에서도 자세히 나와있겠지만 토론이 주가 되는 PBL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매시간마다 방대한 양의 리딩을 요구합니다. Project and Process management (Period4) 프로젝트와 프로세스를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대해 배우는 수업이었습니다주로교재를 가지고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가끔씩 추가적인 리딩 자료 및 계산 자료는 포털에 올려줍니다간단한 팀프로젝트 발표가 두 번 정도 있었고시험을 일정 수준 이상 볼 경우 개인 레포트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하지만 시험을 통과하지 못한다면 길고 복잡한 개인 레포트를 작성하여 내야 된다고 들었습니다수업시간에는 교과서를 읽고 챕터 문제를 풀어 오는게 기본 과제이고수업시간에는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답을 공유합니다   Cognition, learning and Human Performance (Period4) 사람이 어떻게 학습을 하는지그 과정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매시간 주어지는 케이스를 읽고 인과관계 모델을 만드는 수업입니다케이스는 짧고 재미있고 흥미롭습니다수업시간 자체도 부담스럽지 않고 창의적인 만들기 활동도 많이 합니다가벼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들었던 수업입니다시험은 없고 꽤 긴 분량의 레포트를 두 번 내야합니다레포트를 낸 후에는 친절하고 자세한 피드백을 줍니다그리고 수업이 끝날때마다 이라고 포털에 들어가서 설문지를 내야 하는데요이게 정말 간단하면서도 귀찮아서 한번 미뤘더니 나중에 그 설문지의 몇 배는 더 귀찮은 과제를 해야 해서 너무나 고통스러웠습니다이 수업을 듣게 되신다면 꼬박꼬박 제출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ㅠㅠ   Managing Diversity and Global Communication Skills (Period4) 는 한 Period에 들을 수 있는 수업이 2개로 제한되어 있는데요, 거기에 Skill Course를 하나 더 추가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수업이 Period4에 제가 선택한 Skill Course이고 KUBS에서 인정학점은 2학점입니다. Skill Course인 만큼 주 1회 수업에 다른 전공들보다 부담이 덜했지만 내용은 꽤나 알차고 재미있었습니다. 다양한 문화에서 온 사람들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다양성 관리 수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같이 동그랗게 원모양으로 앉아 토론하기도 하고 양옆으로 2인 1조를 만들어 의견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때로 무거운 토론도 있었지만 각자의 문화에서 경험했던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도 있어서 즐겁고 재미있었습니다. 친구 사귀기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Ethics, Organisations and Society (Period5) 기업윤리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철학과 경영이 접목된 수업입니다매 수업시간 리딩이 다른 수업에 비해서도 꽤 많았고 수업시간에 토론하는 내용도 진지하고 깊이가 있는 편이었습니다기말고사 과제로 를 내야 하는데 상당히 많은 조사가 필요하고 한 동안 배운 모든 내용이 녹아 있기를 바래서 작성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제가 수업을 들을 당시 스타벅스 인종차별 이슈가 뜨거울 때라 배웠던 내용들을 활용해가면서 해당 이슈에 대해 토론하기도 하였습니다학습량은 방대하지만 개인적으로 재미있었기 때문에 추천드리고 싶은 수업입니다   생활과 여행 기숙사 는 말씀드렸듯 치안 좋고 깨끗하고 정갈한 도시입니다. 저는 기숙사 M빌딩에서 살았고, 2인실에서 프랑스인 룸메이트와 함께 지냈습니다. 개인적으로 룸메이트와 재미있고 웃겼던 추억들이 많아 혼자 지냈다면 우울했을 순간에도 룸메이트 덕분에 괜찮았던 적이 많습니다. 기숙사 자체는 겨울에 상당히 추운 편인데요온열수단이 라디에이터밖에 없어서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에게는 너무너무 고통스러운 겨울이었습니다에서 겨울을 나게 된다면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꼭 전기장판을 구비하시길 추천드립니다라는 상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제 룸메이트는 저와 정반대로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같은 방안에서 저는 두껍게 겹을 입고 룸메이트는 나시와 반바지를 입고 지내는 특이한 광경이 연출되기도 하였습니다네덜란드 월까지 진짜 춥습니다 또 기숙사에서 지내신다면 공용부엌을 사용하시며 요리를 많이 하게 되실텐데그때마다 주로 이용하는 마트는 나 그리고 이실거에요엄청 큰 아시안 마트도 광장 근처에 있어서 개인적으로 한국 음식은 하나도 안 챙겨가도 괜찮았습니다그리고 저는 이라는 헬스장을 다녔는데요같은 건물에 스쿼시장도 있고 말고도 도시 내에 시설 깨끗한 헬스장이 많으니 운동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좋을 듯합니다   음식 우울하게도 네덜란드에는 유명한 음식이랄게 딱히 없는데요감자튀김과 와플맛있고 좋긴 하지만 간식일 뿐 끼니를 대신할 수 는 없는 것들입니다하지만 왜인지 빵을 별로 안좋아하는 저였는데도 네덜란드의 빵들은 너무너무 맛있어서 빵순이가 되었는데요빵을 드시고 싶다면 라는 빵집을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헬스장 근처에 있고 제과 제빵 종류를 불문하고 모든 메뉴가 정말정말 맛있어서 매일매일 헬스장은 안가도 이 빵집은 들렀습니당   여행 Maastricht는 상당히 여행하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벨기에 자벤텀 공항, 샤를루아 공항도 2시간 내로 닿을 수 있고 아인트호벤 공항도 가깝습니다. Maastricht엔 Maastricht 공항이 있긴 하지만 취항하는 곳이 많지 않아 한 번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이용해본 친구가 시설도 안 좋고 최악이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주로 벨기에 공항을 이용해서 이곳저곳 다녔는데요 벨기에는 특히 4-5월까지 눈물나게 추우니까 따듯하게 입으시길 바랍니다… 일찍 서두르면 합리적인 조건으로 유럽 내 어디든 갈 수 있었고, 공항까지도 Maastricht 기차역을 통해 어디든 갈 수 있어서 이동하기도 좋았습니다.   귀국 후 정신없이 있다가 이렇게 수기를 작성하며 교환학생 경험을 돌이켜보니 꿈만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기도 하는데요, ISN 등에서 주최하는 파티도 많고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많았는데도 시끌시끌한게 싫다며 참석하지 않았던 것도 돌이켜 생각해보면 아쉽고 그렇습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Maastricht는 치안, 여행, 영어 모두 갖춘 훌륭한 교환학생 선택지라는 것입니다. Maastricht를 고민하는 분들, 또는 이곳을 선택하여 다녀오실 분들께 제 수기가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가 교환학생을 갈 수 있도록 소중한 기회를 준 KUBS 그리고 국제실 선생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urope][The Netherlands] Maastricht University 2018-1 김진홍

2018.08.21 Views 2755

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도 1학기에 네델란드의 마스트릭트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2학번 김진홍입니다. 출국 전 준비사항 혹은 귀국 전 준비사항의 경우에는 출국전 고대에서 실시하는 OT에서 배부해주는 가이드북만 봐도 충분히 준비하실 수 있기 때문에 따로 작성하진 않겠습니다. 제가 체험수기를 읽을 때의 입장에서 결국 2가지 였던 것 같아요. 첫 번째는 이 글을 읽고 교환을 갈 학교로 마스트릭트 대학교는 양호한 선택지인가? 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교환학생에 합격 이후 해당 대학교로 가서 어떤 수업을 듣고, 생활 할 때의 꿀팁은 무엇인가? 였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교우분들도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두 가지 주제로 체험 수기를 풀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Chapter 1. 마스트릭트는 교환학생을 가기에 괜찮은 학교인가? 이 주제를 이야기 함에 앞서서 자기 자신에게 물어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내가 교환학생을 가는 이유가 “나는 나의 인생에서 유희의 정점을 찍기 위해서 교환학생을 떠나는 것이다” 인지, 아니면 “외국의 여유로운 느낌을 느끼면서 적당히 놀고 영어 공부도 하고 싶어서 가는거야” 이 둘 중에 무엇인지 명확해야 합니다. 만약 교환학생을 가는 이유가 전자라면 조심스럽게 뒤로 가기를 눌러 주시길 바랍니다. 그 이유는 첫 번째로 마스트릭트 대학은 학업량이 압도적입니다. 진짜 “아..! 이게 대학 공부구나. 대학생은 이렇게 공부를 해야하는 거구나”라는 정말 대학의 공부를 하고 올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4번의 수업이 있고, 한 수업마다 읽어 가야 할 페이지 수는 전공 서적의 챕터 1개, 즉 약 30~50페이지의 분량이고, 아티클 최소 1개에서 많으면 3개를 준비해야 합니다.(뭐 물론 안해가고 저는 영어 못하는 동양인이에염 저는 아무것도 몰라염 >_< 이라고 하며 가만히 앉아 있어도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엄청난 자괴감이 뒤따를 뿐..) 그리고 모든 수업 방식이 PBL방식 이기 때문에 한 수업에서 꼭 1번은 내가 Discussion Leader로서 하루치 수업을 책임져야 합니다. 이거 준비하는 것이 여간 일이 아니죠.. 그리고 수업도 모두 토론 방식이라서 앉아서 강의만 듣고 오겠다는 것이 불가능 합니다. 좋든 싫든 무엇인가를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같은 독특한 문화에서 살고 온 동양인들은 토론에서 참 질문을 던지기 쉬운 사냥감이거든요! 두 번째로, 마스트릭트라는 도시 자체가 엄청 놀기 좋은 도시는 아닙니다. 마스트릭트는 돈 많은 노인들이 많이 사는 실버 타운이자, 나라에서 “옛 도시의 느낌을 살린 전통적인 도시”라는 컨셉 아래 관광 도시로 키우고 있는 곳 입니다. 온 도시에 클럽은 단 한 개가 있고, 노는 것이라고는 공원에서 삼삼오오 둘러 모여서 느긋하게 맥주를 마시는 것이 9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정말 평화롭고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정말 제 인생에서 가장 평화로웠던 순간이었어요. 이 두가지 이유로, 만약 교환학생을 가시는 이유가 앞서 말한 2가지중 후자라면 정말 좋은 나라입니다. “적당히 공부”를 한다는 점은.. 가서 어느 정도를 공부 할지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가능은 할거에요..! Chapter 2. 마스트릭트에서 어떤 수업을 들어야 할까? 생활하면서의 꿀팁은? 마스에서 어떤 수업을 들어야 할까? 답은 하나입니다. 입학하면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시험이 없는 수업 리스트”를 줍니다. 여기서 전공 선택으로 인정이 되는 것을 들으시면 됩니다. 모든 수업이 힘들지만 시험이 없기 때문에 시험 기간을 비교적 덜 힘들게 넘길 수 있고 교환의 꽃 여행도 더 오래 다닐 수 있습니다! 이게 기본적인 Guide Line인 것 같고 제가 들은 수업들을 소개해 드릴께요. Strategy 전공필수 경영전략을 대체 인정해주는 과목입니다. 경영전략을 안 듣고 가신다면 꼭꼭꼭! 들으시는 걸 추천해드려요. 1학년들이 듣는 과목이라서 정말 편하게 배우실 수 있습니다. 전혀 어렵지 않고 재미있어요! DL(Discussion Leader) 1회, 발표 2번, 시험 1번을 구성되어있고 시험은 60문제 객관식입니다. 시험 문제는 상당히 쉬워서 Pass 하는게 쉬워요. 놀라운 것은 발표, DL도 Pass or Fail이라서 최종 시험만 잘 보시면 되는 꿀과 젖이 흐르는 수업입니다. Fundamentals of Supply Chain Management 전공 선택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난이도는 중~중상 정도입니다. 주로 문제를 푸는 수업입니다만 숫자에 약하셔도 엑셀 좀 만진다 하시면 쉽게 수업을 준비하실 수 있는 수업입니다. DL 1번 발표 2회 60문제 객관식 시험으로 구성되어있고 모두 성적을 매깁니다. 추천하는 수업은 아니지만 무난하게 Pass 하실 수 있는 수업입니다. International Business Strategy 전공 필수 국제 경영을 대체 인정해주는 수업입니다. 이것도 좀 꿀인 것 같습니다. DL 1회 발표 2회 60문제 객관식 시험으로 이루어진 수업입니다. 1학년을 막 졸업한 학생들이 듣는 수업이라서 학생들의 수준이 높지 않아서 쉽게 Pass 하실 수 있는 수업입니다. 시험만 잘 치면 되는 것 같아요. 배우는 건 Strategy를 앞선 Period에서 들으셨다면 아주 꿀을 빨며 들으실 수 있습니다. 거의 배우는 개념이 비슷해서 별 다른 수업준비를 하지 않으셔도 배경지식으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Case만 읽어가도 수업 참여 점수는 두둑히 챙겨서 나오실 수 있습니다. System Analysis and Design 하.. 정말 애증의 수업 SASD입니다. 저는 Banu(바누)교수님의 수업을 들었는데 교수님이 정말 귀여우시고 열정적으로 수업을 하셔요. 지금까지 저희가 경영대학에서 배우지 못한 낯선 학문을 배웁니다. 약간 개발자와 함께 일하는 관리자로서의 지식을 배웁니다. 학문의 계열로 따지자면 MIS 쪽 이겠군요. 학생들도 3학년 학생들이 듣는지라(마스는 3년제 대학이라 3학년이 최고학년) 학생들의 수준도 높습니다. 도전정신이 높은 학생분들이라면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재미는 있었어요. DL 1회 발표 1회 시험은 서술형 12문제로 구성되었습니다. (과거엔 서술형 3개~4개가 전부였는데… 이번에 교수님이 바뀌면서 Hell party 오픈!) 시험 문제가 지이이이인짜 어려웠습니다. 전부다 못 풀고 나왔습니다. 오픈북임에도 불구하고… 진짜 대학 공부는 무엇인지를 알려준 애증의 수업 SASD! 수업에 대한 저의 정보는 이정도로 갈무리하면 될 것 같고 다음은 생활로 넘어가겠습니다. 처음에 이 글을 적을 때는 의식주를 주제로 정리해 작성하면 MECE하게 적을 수 있겠군! 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입고 걸칠 옷에 대한 정보는 제가 딱히 적을 수 있는 것이 없는지라… 먹고 자는 것만 하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옷은 그냥 많이 들고 가지 말라는 얘기밖에 드릴 수 없습니다. 그냥 이 정도면 조금 들고 가는 거지! 라고 생각하고 짐을 챙기셨을 때, 거기서 절반을 더 빼시면 됩니다. 진짜 몇 개 필요 없고 가서 사게 되는 옷도 많고 여행 다니면서 산 여러가지 물품들 넣을 공간이 없어요. 무조건 조금 들고 가시길..) 잠은 자야 하니까 – 주 기숙사.. 애증의 기숙사.. 일단 저는 M 빌딩에서 살았습니다. 2인실에 방에 화장실이 내장되어 있는 나름 고급진 방에서 살았어요. 일단 방이 엄청 큽니다. 외국인들이 커서 그런지 그냥 모든 것이 커요. 그냥 M빌딩에 사는 걸 추천 드려요. 비싸지도 않고 항상 경비원 분들이 있어서 안전 문제도 좋고 컴플레인도 잘 해결해줍니다. M빌딩은 수요가 많아서 금방 없어지니까 빨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 드려요! 기숙사 관련 꿀팁은 처음에 방을 구하시면 5만원? 정도를 주고 침구류를 같이 사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거 안 사시는 걸 추천해드려요. 기숙사 근처에 비교적 큰 종합 쇼핑몰이 있습니다. 지하 1층과 1층, 두 층으로 이루어진 쇼핑센터인데요 거기 가면 훨씬 더 좋은 퀄리티의 침구류를 싼 가격에 구하실 수 있어요! 처음에 저희가 한국에서 자취할 때처럼 다이소 같은 곳을 찾게 되는데 앞서 말씀드린 쇼핑센터에 가시면 다 구하실 수 있습니다. 싼 가격에! 저는 러그도 사고 바리깡도 사고 커피 머신도 싼 가격에 사서 참 잘 쓰고 왔습니다. 아 참! Visa, Mastercard를 취급하지 않는 상점도 많으니 꼭 현금 챙겨서 가시길! 먹고는 살아야지 – 식 일단 요리를 많이 배우실 수 있어요. 밖에서 사먹으면 정말 비싼데.. 요리 재료들은 정말 싸서(특히 우리의 친구 점보!) 재료를 사서 요리를 직접 해서 드시면 참 좋습니다. 한국인 친구든, 외국인 친구든 함께 요리 해먹으면 더 싸기 때문엔 친구분을 빨리 만드는 것을 추천 드리고요! 그리고 메인 타운에 가면 아시안 마트가 있는데 거기에 한국 요리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들이 참 많아요. 라면, 떡볶이, 비비고 만두는 물론이고 소주, 심지어 막걸리까지! 전부 있습니다. 제가 마스에서 가장 사랑한 음식점은 4군데가 있습니다. 하나씩 추천 해볼게요. 종합 쇼핑몰에 있는 Jumbo Pizza – 피자집 4 유로에 피자를 먹을 수 있는 정말 가성비가 좋은 집 입니다. 갓 구운 피자를 먹을 수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유럽 어디서 먹은 피자보다 이 집이 가장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거짓말 안하고 일주일에 2번은 꼭 여기 피자집에서 점심을 먹었던 것 같아요.. 장볼 때 마다 항상 들어가기에 앞서서 피자 한 판을 해치우고 시작을 했죠.. 이거 안 먹어본 사람은 정말 시도 안하는 것 같은데 꼭! 꼭! 먹어보시길… 메인 쇼핑 타운에 있는 With love burrito– 브리또 집 미국에 치폴레가 있다면, 마스트릭트에는 With Love burrito가 있다. 가격은 6~7유로 정도. Large사이즈는 8유로! 개인적으로는 치킨이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꼭 먹으실 때 라임 뿌려 드세요. 짱 맛있습니다. 아 참 계란 토핑 추가 + 아주 매운 맛으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Sashimi(사시미) – 초밥집 점심 기준 1인당 18유로입니다. 총 4라운드가 주어지고 1라운드당 8개의 음식을 고를 수 있습니다(음식 마다 주어지는 개수가 다릅니다. 초밥은 1개 마끼는 2개에서 4개 등등). 2인기준 약 5만원에 초밥 64개를 먹을 수 있습니다. 가성비 갑인 크러스피 치킨롤 마끼의 경우 한번에 4개가 나오니까 256개의 마끼를 5만원에 먹을 수 있는 셈... 꼭 가보시길 McDonerBox(맥 도너 박스) – 터키 음식점 이 집은 점보 피자집 다음으로 가성비가 대박인 집입니다. 도너 박스 하나가 3.5 유로인가 정도 하고 양도 푸짐하고 고기도 많이 썰어 줍니다. 하지만 진짜 가성비 갑은 지금은 이름이 잘 기억 안 나는데 메뉴판 맨 앞에 있는 도너 박스랑 같은 가격의 빵 요리입니다. 진짜 엄청 큰 빵에 고기와 야채를 쑤셔 넣어 주시는데 제가 대식가임에도 불구하고 그거 하나 먹으면 엄청 배 통통 하면서 만족스럽게 나왔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리고 학교 근처라 점심먹을 때 혹은 집으로 돌아갈 때 간단하게 사서 먹기 좋은 위치입니다. 아 그리고 메뉴가 나오길 기다릴 때 과일도 썰어서 줍니다! 과일도 맛있어요! 기타 팁 기타 팁으로 드릴 수 있는 사항은 뭐.. 저는 개인적으로 중요한 이동수단 중 하나인 자전거에 대해서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마스트릭트에서 swapfiets 여기서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1달 12유로 정도였습니다. 결론은 이 서비스 안쓰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자전거가 일단 기어가 없어서 너무 힘들고 자전거를 브레이크도 페달식이라 불편합니다. 완전 더치 자전거인데.. 같은 값으로 훨씬 더 좋은 자전거를 구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또 짜증나는게 제 자전거를 6월에 반납헀는데 7월 ,8월 두 달 간 계속해서 돈이 빠져나갔고 왜 돈이 빠져 나갔는지에 대한 제대로 된 설명도 안해줬습니다. 그리고 2달간 Promotion 기간이라고 해서 돈 안받고 공짜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했는데 그것도 첫 한 달만 해주고 다음달부터 배짱 장사하는 지 그냥 받을 돈 다 받고 있더군요. 저는 Swapfiets 절대 추천 안합니다. 마스트릭트 중고나라 비슷한 Facebook 페이지가 있는데 기에서 보시면 진짜 매주 자전거는 항상 올라옵니다. 이상으로 저의 체험 수기를 갈무리 해보려고 합니다. 수업 관련 자료나 여행 팁? 등등 추가적으로 물어볼 것이 있으시다면 tifmsld@gmail.com 으로 메일 보내주시면 친절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J 긴 글 읽는다고 고생하셨습니다~

[America][USA] The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2018-1 이인성

2018.08.21 Views 2988

1. 선택한 이유 - 투자 공부하기에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해서           GW가 미국의 수도에 있으며 뉴욕과도 가까웠고, 교환학생도 투자동아리에 가입할 수 있어서 투자를 공부하기에 좋은 대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투자에 관심이 많고, 미국에 교환학생으로 간 이유가 미국에서 영어로 투자를 공부하기 위해서입니다. 한국에서 배우고 있는 각종 투자 이론들도 대체로 미국에서 만들어졌고, 한국 경제와 주식시장은 미국 시장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미국에서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기업과, 다양한 산업이나 경제 등을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결과적으로 GW에서 투자와 관련된 수업들을 통해서 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지만, 수업 이외의 GW대학생들이나 동아리, 인턴 기회들은 투자와는 큰 관련이 없었습니다. 수업은 밑에서 구체적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GW는 정치학이 발달한 대학입니다. GW의 정치학과가 미국 내 최상위권일 정도로 유명하신 교수님들과 똑똑한 학생들이 많습니다. 학생들 대부분이 정치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GW 경영대 역시 나름 미국에서 상위권인 학과이지만, 투자에 관심있는 학생들은 거의 없으며, 투자는 GW보다는 옆에 조지타운 대학이 훨씬 유명해서 투자에 관심있는 학생들은 조지타운 대학으로 간다는 것을 GW에 와서 알았습니다.           투자와 관련된 인턴 기회를 가지기는 매우 어려웠습니다. 기본적으로 한국 투자시장이 미국에게 큰 시장이 아닙니다. 외국인을 구하는 인턴 자리는 대체로 중국어를 할 줄 알아서 중국 시장을 분석할 수 있는 중국인들을 원했습니다. 중국시장은 미국에게도 매우 큰 시장이라서 GW에 있는 중국인들은 상대적으로 인턴을 구하기가 한국인보다는 수월했습니다. 또한 한국 투자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 학력 대부분이 SKY인 것처럼, 미국도 아이비리그나 여기에 준하는 최상위 대학 졸업생들이 장악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GW에서 개최한 인턴 박람회에서 각종 인턴 기회를 구하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워싱턴 디씨나 뉴욕 근처에 있는 기업들이 많이 왔지만, 유명한 기업이나 투자회사가 오지는 않았습니다. 정치와 관련된 인턴은 학교 프로그램이나 교수님을 통해서 상대적으로 구하기가 쉽다고 합니다.   - 대중교통이 발달해서           학교 근처에 바로 지하철 역이 있고, 곳곳에 버스가 있어서 대중교통을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이용할 때 가격은 약 2러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주말이나 평일 저녁에 친구들과 여행을 가거나 가볍게 놀러 다니기 편할 것 같아서 대중교통이 발달했다는 것이 저에게 큰 장점이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수도인지라 물가가 다른 지역에 비해서 매우 비싼 편이었으며, 기본적으로 기숙사 비용이 한 학기에 800만원으로 다른 고려대 교환 대상 대학교에 비해 수백만원 이상 비쌌습니다. 따라서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지역으로 가서 우버나 택시를 타고 다는 것이 GW 기숙사에서 살면서 대중교통을 타고 다니는 것보다 훨씬 더 저렴하고 편리했을 것 같습니다.   - 뉴욕 등으로 여행하기 편리할 것 같아서 공항이 GW에서 우버로 10분 거리에 있어서, 비행기 타고 미국 곳곳을 여행하기는 매우 편리했습니다.       뉴욕과는 비행기로 한 시간, 버스로 4~5시간 거리라 주말마도 뉴욕 등으로 여행을 다니면서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실제로 미국 곳곳을 여행하기는 매우 편리했습니다. 주말 등을 이용해서 미국 곳곳을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뉴욕은 한두번 가면 굳이 더 가지 않습니다. 우선 비싸며, 뉴욕이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며칠이면 웬만한 구경거리 전부 다 경험할 수 있습니다. GW에 온 교환학생들 중에서 저와 같은 기대를 했지만, 막상 뉴욕은 대체로 한두번 가고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2. 출발 전 -메일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GW 교환학생으로 붙고나서 8월 말부터 GW 교환학생 관리자로부터 메일이 오는데, 며칠 내로 답변을 하면서 시키는 일을 해야 합니다. 저는 9월 말까지 메일을 확인하지 않았는데, 제가 답변이 없어서 GW 교환학생 관리자님이 제 교환학생 자격을 박탈하다는 메일이 왔습니다. 이 메일이 오고 며칠 뒤에 제가 메일을 확인했고, 바로 죄송하다는 사과 메일과 기회를 다시 달라고 부탁하니까 바로 교환학생 자격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수강신청이나 예방접종 등 나머지 것들은 GW에서 가이드라인을 주는데 그것 대로만 하면 매우 수월합니다. 3. 수업           제가 들은 수업은 Management Info Systems Technology(BADM 2301 11, 31136), Strategy Formulation/Implementation(BADM 2801 14, 37741), Oil: Industry, Econ, & Society(IBUS 4403 80, 37668), China and Global Economy(IBUS 4900 80, 37229), US Multicultural Perspectives(1015 11, 36659), HorseBack Riding(LSPA 1048 10, 32780), Squash(LSPA 1053 10, 32781)으로 총 7개, 17학점입니다. 17학점이 교환학생이 들을 수 있는 최대 학점이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수강하기 힘들며 투자와 관련이 있는 수업들 위주로 듣고 싶었습니다.           GW에서 수강한 수업과 고려대학교 수업의 가장 큰 차이는, GW는 매 수업마다 많은 시간을 투여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는 점입니다. GW 경영학과 4학년 수업은 매 수업마다 각종 논문과 서적을 미리 읽어야 하며, 매 수업마다 사실상 의무적으로 발표해야 합니다.   -Management Info Systems Technology (BADM 2301 11, 31136)           고려대학교 MIS와 동일합니다. 엑셀 및 각종 프로그램의 기초적인 수준을 배우며, 수업들 듣지 않아도 과제를 하거나 시험을 보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Strategy Formulation/Implementation (BADM 2801 14, 37741)           고려대학교 경영전략 수업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매 수업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를 하나씩 읽고 토론하는 수업입니다. HBS와 관련 뉴스를 미리 읽어야 합니다. 미국에서 크게 성장하거나 망한 기업들이 어떻게 성장했고, 어떤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몰락했거나, 어떻게 해결해서 더욱 성장했는지 등에 대해서 깊게 배우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Oil: Industry, Econ, & Society (IBUS 4403 80, 37668)           전 세계 석유 시장에 대해서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수업마다 OIL과 관련된 하나의 주제(ex 유가를 정치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가, 국가마다 oil에 접근하는 전략이 어떻게 다른가?) 가 있는데, 해당 주제와 관련된 교수님의 논문이나, 각종 자료들을 읽어야 합니다.   -China and Global Economy (IBUS 4900 80, 37229)           GW대학원생들과 학부 4학년생이 공동으로 수강할 수 있는 수업입니다. 중국이라는 국가가 어떻게 발전했으며, 향후 어떻게 될 것인지 매우 깊게 배울 수 있습니다. 매 수업마다 하나의 주제로 다양한 논문과 책을 참고해야 하며, 수업마다 토론에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 US Multicultural Perspectives (1015 11, 36659)           토플 성적이 90점이 안되면 의무적으로 들어야하는, 고려대학교 아카데믹 잉글리쉬와 같은 수업입니다. -HorseBack Riding (LSPA 1048 10, 32780)           유료수업이지만, 교환학생은 무료로 수강할 수 있고, 한국에서는 경험하기 힘들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서 신청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몇 번 가고 그만두었고, FAIL했습니다.           금요일 오후 3시 30분까지 GW 근처 역으로 가고, 1시간 30분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해 수업 장소에 가서, 1시간은 기다리고 1시간은 말을 타고, 다시 1시간 30분이 걸려서 돌아오면 밤 9시입니다. 금요일 하루가 다 날아가는 기분이었고, 교수님이 백인 우월주의로 동양인 학생들을 차별했습니다. 또한 제가 타는 말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만두었습니다.   - Squash (LSPA 1053 10, 32781)           고려대학교에서 수강할 수 있는 1학점 운동 수업입니다. 친구 사귀기 좋았습니다.   4. 수업 외 학교 생활  -인간관계           친해진 소수의 외국인과 한국 친구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싱가포르 난양공대생과 홍콩대학교 친구와 친해져서 이들과 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싱가포르 친구와 자주 기숙사에서 요리해서 먹었고, 봄방학에 같이 뉴욕과 맨해튼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백인들의 경우, 기독교 동아리에서 만난 사람들과 친해졌습니다. 미국의 교회과 기독교 동아리를 경험해보고 싶었고, 이런 곳에서는 보통 삶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서 영어 회화 실력을 늘리는 데도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시험 기간이나 교환학생 마지막에는 한국인과 가장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GW학비가 미국에서 거의 가장 비싼 편이고, 한국 정치가나 기업가 자제분들이 많았습니다. 평소 주변에서 보기 힘든 금수저들의 삶을 알 수 있었습니다.   -동아리           총 4개의 동아리에 가입했습니다. GW 주식투자동아리, 부동산투자동아리, GW한인 주식투자동아리, 기독교 동아리.           부동산 투자 동아리는 부동산 관련 투자 MODEL들을 공부하고 이를 EXCEL을 활용해 적용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유의미했지만, 한 달에 한 번 모이고, 동아리원들과의 사적인 교류가 없었습니다.           주식투자 동아리 역시 투자 이론을 동아리 선배가 강의하는 식이었는데, 동아리 가입이 늦어져 4월 중순부터 시작해 한 달도 활동하지 못했습니다.           기독교 동아리는 매주 화요일 저녁에 함께 저녁을 먹고 예배드리고 교류하는 모임이었습니다.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제 부족한 영어 실력에도 제 얘기를 끝까지 잘 들어주었고,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leisung33@gmail.com으로 연락주시면 구체적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Europe][Belgium] Louvain School of Management 2018-1 안경환

2018.08.21 Views 2630

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 1학기에 경영대학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벨기에 Louvain-la-Neuve에 위치한 Louvain School of Management로 파견된 11학번 안경환입니다. 저의 수기가 해당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 Louvain School of Management 1) 위치 Louvain School of Management는 Universite catholique de Louvain에 속해 있는 단과대로서 고려대학교의 ‘경영대학’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캠퍼스는 벨기에의 수도인 브뤼셀(Brussels)에서 기차로 1시간 가량 걸리는 도시인 Louvain-la-Neuve에 위치해 있습니다. 도시 자체가 대학교를 중심으로 형성되었기 때문에 구성 인구의 평균 연령도 상당히 젊은 편이고, 기차를 타고 나가지 않는 이상 생활권에서 마주하는 사람들은 모두 대학교와 관련되어 있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현지 학생들 역시 대부분 벨기에의 다른 도시에서 이 곳으로 공부를 하러 왔기 때문에 목요일 밤이 되면 모두 캐리어를 끌고 집으로 돌아간 후, 일요일 저녁에 다시 돌아오곤 합니다. 그래서 아이러니하게도 주말에는 교환학생들 밖에 남지 않는 한산한 도시가 되어버립니다.   2) 교환학생 생활 위에서 언급 드린 것처럼 도시 자체가 대학교를 중심으로 형성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곳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하며 만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같은 학교 학생들입니다. 저도 벨기에로 파견되기 전에 ‘인종차별, 난민 문제’ 등에 대해 상당히 많은 걱정을 하였지만 실제로 Louvain-la-Neuve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최소 대학교 이상의 교육 수준을 받았기 때문에 저 역시 이 곳에서 인종 차별을 당하거나 난민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일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대학교 자체가 주변 도시와는 완전히 동떨어져 있기 때문에 이 곳 학생들의 주된 놀 거리는 바로 주중에 수업을 끝내고 파티를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학기가 시작했던 2월부터 부활절 휴일이었던 3월 말까지 1주일에 최소 3번, 기숙사에서 파티를 엽니다. 게다가 교환학생의 경우, 학기 초에 열리는 교환학생 친목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마음만 먹으면 1주일에 8번 이상 파티를 즐길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주말에는 벨기에 현지 학생들은 모두 집으로 떠나기 때문에 조금은 심심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3) 장점 우선 최근 각종 매스컴에서 비춰지는 벨기에의 ‘인종 차별, 난민 문제’ 등의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벨기에의 타 도시, 특히 수도 브뤼셀로 여행을 갈 경우, Brussels-zuid 역 근처는 다수의 이슬람들이 거주하고 있으므로 안전에 상당히 유의해야 한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또한, 벨기에의 주 언어는 남부의 경우 불어, 북부의 경우 네덜란드어이지만 대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영어를 구사할 줄 압니다. 따라서 벨기에 현지 친구들과 의사소통을 하고,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저는 벨기에인 6명, 이탈리아인 1명과 함께 기숙사 생활을 하였고, 파티를 하거나 같이 저녁을 먹을 경우, 구성원 모두가 영어로 소통을 하였지만 제가 없는 자리에서는 벨기에 친구들끼리 불어를 사용하였습니다. 때문에 본인이 불어를 구사할 줄 알거나 혹은 배울 의지가 있다면 더 알찬 교환학생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파견학교에서는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불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저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같이 있던 다른 한국인 친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불어 실력뿐만 아니라 다른 교환학생들과 더 깊은 친분을 쌓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5ECTS (고려대학교 학점 환산 시 2.5학점)를 제공하므로 저 역시 이 프로그램을 참여하시길 추천하는 바입니다.) 벨기에는 유럽의 중심에 위치해 있습니다. 프랑스의 파리까지 버스 타고 3시간, 영국 런던까지 기차 타고 2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까지 버스 타고 4시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저렴한 가격과 짧은 시간으로 주말, 부활절 휴일, 시험기간 등을 이용하여 끊임없이 여행할 수 있다는 점은 제가 이 학교를 택한 이유이기도 하고,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합니다.   4) 단점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보다 더 안암캠퍼스 같고, 참살이길 보다 더 참살이길 같은 곳입니다. 그래서 혹시나 본인이 우리학교와 같이 서울 내에서도 조금은 폐쇄적이고, 놀 거리가 제한적인 곳에서 답답함을 느끼신다면 조금은 무료한 교환학생 생활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한국인 교환학생이 많지 않습니다. 작년 기준 (2018년 1학기 파견) Louvain School of Management와 파견을 맺은 학교는 우리학교를 포함하여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KAIST 뿐이었고, 저는 연세대학교에 재학 중인 친구와 함께 연락을 하며 지낼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본인의 성격에 따라 장점 혹은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타지에서 6개월, 혹은 1년을 한국인 혼자 지내는 일은 쉽지 않으므로 단점일 수도 있습니다.   2. 출국 준비 1) 비자 발급 외 기타 서류 벨기에의 비자 발급은 상당히 번거롭습니다. 벨기에 대사관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있고, 실제로 다른 나라의 비자 발급과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부모님 혹은 재정보증인께서 재정보증서와 함께 직접 이태원에 있는 벨기에 대사관을 방문해야 한다는 점에서 미리 시간 조율이 필요합니다. 각종 포탈에 벨기에 비자 발급이라고 검색해보시면 더 자세히 나와있으므로 그 부분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수강신청 벨기에의 학점 단위는 ECTS이고 3ECTS 혹은 5ECTS의 과목들로 수강신청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제가 파견 다녀온 시점을 기준(2018년 1학기)으로 2:1로 변환 가능하였으므로 우리학교 기준 1.5학점 혹은 2.5학점의 강의를 수강할 수 있습니다. 5ECTS는 1주일에 5시간 수업, 3ECTS는 3시간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특이한 점은 Louvain School of Management의 경우, 한 학기 내에서도 part 1, part 2로 나뉘어 강의를 수강하게 됩니다. 저의 경우, 2월 초에 개강하여 3월 중순까지 part1 2개의 과목을 수강하였고, 1주일 간 그 2개의 과목에 대한 시험 평가를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부활절 휴일을 지냈고 (3월 말~4월 중순, 2주간), 4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part2 3개의 과목을 수강하였습니다. 그리고 6월 1달 간 해당 3과목에 대한 시험 평가를 진행하였습니다. 다시 말해, 5과목 전부를 1학기 내내 수강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 part 1, part 2로 구분하여 강의를 진행합니다.   3) 기숙사 거주 방법은 크게 KOT, KOT a project, Studio로 구성됩니다. KOT은 학교 기숙사의 개념인데, 기본적으로 4~8명의 학생이 주방 1개와 화장실 및 샤워실 2~3개를 공유하는 형태로서 가격은 KOT에 따라 280유로~320유로 정도입니다. 우리 학교의 기숙사처럼 건물 2~3개에 모든 학생이 거주하는 것이 아니라 캠퍼스 전체에 걸쳐 마치 하숙집처럼 다양한 곳에 학생들이 KOT의 형태로 거주하게 됩니다. KOT 신청은 파견 학교 선생님께서 메일을 보내주실 때 신청 (위치, 혼성여부 등)을 할 수 있으며, 선착순이므로 늦지 않게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OT a project는 KOT의 개념에 동아리 개념을 합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KOT마다 동아리처럼 특별한 project를 진행하고, 보통 1년 이상의 거주를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합니다. Studio는 본인이 직접 현지 중개인을 통해 원룸 형태의 거주지를 얻는 방법입니다. 가격대가 (최소 400유로~) 꽤 있고, studio에 거주할 경우, 다양한 파티나 벨기에 현지 친구들을 사귀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므로 KOT에 거주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3. 출국 후 1) 거주증 벨기에 비자 발급과는 별도로 벨기에에 도착하게 되면 1주일 내에 시청에 찾아가 거주증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시청이 도시 내에 위치해 있고, 방법 역시 복잡하지 않으므로 큰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교통권 학교가 위치해 있는 도시에서 Brussels까지 편도 7~8유로가 소요되지만 만 26세 미만의 대학생이 교통권을 신청할 경우 (역에서 학생증과 여권, 입학허가서, 여권사진만 챙겨가면 바로 신청 가능합니다.) 1달 동안 기차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 신청이 가능합니다. (정확한 가격은 생각이 나지 않지만 상당히 저렴한 편이니 꼭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3) 유심칩 저는 한국에서 1달짜리 유심칩 6개를 구매하여 출국하였으나, 현지 업체 (Orange, Base 등)에서 prepaid 유심을 구입한 후 (15유로로 한 달 데이터 4기가 사용 가능, 이후 충전의 방식으로 사용) 사용하시는 게 더 편합니다.   4. 마무리하며 벨기에의 Louvain-la-Neuve라는 도시는 상당히 젊고 활기차면서도 평화롭고,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저 역시 11학번으로서 늦은 나이에 경험한 이 6개월을 통해 다시 한 번 저를 되돌아 볼 수 있었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동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주말, 부활절 휴일, 시험기간, 학기 후 등 거진 3개월 간의 여행을 통해 평생 잊지 못할 값진 순간들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글 실력으로 저의 6개월을 설명하기에는 많이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벨기에 혹은 Louvain School of Management 교환 학생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goo2ahn@gmail.com으로 연락 주시면 더 자세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outhEastAsia][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018-1 박영민

2018.08.21 Views 4378

안녕하세요. 이번 2018-1학기에 싱가포르 국립대(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3학번 박영민이라고 합니다. 모쪼록 부족한 수기이겠지만 싱가포르로 교환학생이 예정되어있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싱가포르에 대해   1) 개요 싱가포르는 지리적으로 동남아시아에 속해 있기는 하지만 주변의 동남아시아 국가들과는 매우 이질적인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와 인접한 도시국가로서 인근 국가들보다 상당 수준 선진화가 되어있음을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가 고려대학교 학우들이 선호하는 북미, 유럽지역과 비교했을 때, 차별화 될 수 있는 부분은 다양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에 도착하시면 정말 다양한 국가, 인종의 사람들이 모여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싱가포르에서는 싱가포르 고유의 독특한 문화보다는 싱가포르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의 다양한 문화를 두루 경험하실 수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내가 좀 더 여러 문화권의 사람을 만나보고 싶으시다면 싱가포르가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 언어 싱가포르의 국어는 말레이어이지만 영어, 말레이어, 표준 중국어, 타밀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겪은 바로는 싱가포르 국민들은 영어를 모두 사용할 줄 알고 상당수의 사람들이 중국어를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마 싱가포르에서 지내시다보면 영어와 중국어를 5:5 비율로 들으실 겁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영어를 쓰기 때문에 누군가가 중국어로 무언가를 물어보거나 말을 걸어도 당황하시지 말고 영어로 대화를 진행하면 의사소통에 별다른 문제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 교환학생 준비 1) 비자 준비 학교측에서 메일을 통해 알려준 절차에 맞추어 순차적으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먼저 학교측에서 보내준 ICA링크에 들어가서 학생 비자를 신청하고 비용을 지불하시면 IPA(In-principle Approval letter)를 출력하실 수 있습니다. 입국 시에 IPA letter와 학교에서 송부한 메일 등을 보여주면 충분히 통과할 수 있습니다. 이후 특정 날짜에 학생증을 학교 내 특정 장소에서 수령하게 되는데 그 때, 이 IPA letter를 보여주시면 언제 몇시에 어느 장소(학교 내부)에서 Student pass를 받으라는 메모를 학생증과 함께 수령받으실 수 있습니다. 만약 메모에 적힌 날짜에 student pass를 수령하지 못하게 되면 직접 이민국과 약속을 잡아 방문해야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므로 학교에서 미리 student pass를 수령하는 것이 수월하실 겁니다.   요약하자면, 1) 입국 전 ICA 사이트에서 IPA letter를 출력한다. 2) 입국 심사, 학생증 수령 시에 IPA letter를 지참한다. (여권 지참 필수) 3) 정해진 날짜, 장소에서 student pass를 수령한다. (여권 지참 필수) 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2) 입국 전 준비해야 할 것 사실 입국 전에 여러가지 물건들을 바리바리 싸들고 싱가포르에 갔지만 왠만한 것은 싱가포르 내에서 쉽게 구매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제가 생각했을때 반드시 필요한 물건 위주로 간략히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① 어댑터 : 어댑터는 필수입니다. 그러나 여러 개의 어댑터를 사실 필요는 없습니다. 국내에서 판매하는 어댑터는 부피가 크기 때문에 특정 코드에 끼우려고 하면 연결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댑터가 더 필요하다면 학교 내의 편의점 등에서 작고 결합이 잘되는 어댑터를 사도록 합시다. ② 공유기 : 공유기는 필수입니다. 공유기가 없으면 학교 와이파이를 무선으로 사용해야 하는데 속도가 느리고 잘 연결이 안됩니다. 공유기는 가격이 좀 비싸기 때문에 한국에서 가져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③ 상비약 : 교환 학생 입학 절차를 통해 의료 보험이 가입이 되있을겁니다. 하지만 약에는 적용이 안되는 것으로 병원에 다녀온 학우로부터 전해들었습니다. 약값이 한화로 3만원 정도 들었다고 하는 것을 고려해 볼 때, 쉽게 걸릴 수 있는 질병에 대한 약은 미리 준비해 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④ 선크림, 선글라스 : 싱가포르는 오후 기준으로 언제나 30도 이상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햇볕도 뜨겁기 때문에 선크림은 꼭 챙기시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로의 여행을 생각해볼 때, 선글라스를 챙기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⑤ 수건 : 생활하다 보면 항상 부족했던게 수건이었던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수건을 비싸게 판매하니까 넉넉히 수건을 챙기시는게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물론 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저가 항공의 경우 부치는 수화물의 허용 무게가 매우 적고 수화물의 무게가 허용범위를 초과할 때, 상당한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따라서 저가 항공의 경우 미리 웹사이트를 통해 초과 무게에 맞추어 미리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대한항공과 같은 국내 항공사와 같은 경우에도 특정 무게를 넘어서면 추가 비용을 내기 때문에 짐을 싸고 나서 무게를 한번 측정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수강신청 아마 가장 궁금해하실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수강신청은 일차적으로 입국 전,  학기 시작 직전, 학기 시작 직후로 나누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입국 전에 국내에서 학교 사이트를 통해 수강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아마 수강 신청 결과는 여러분이 희망하신 내용과는 큰 괴리가 있을겁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학기 시작 직전 일주일 전에 본격적으로 수강신청을 할 수 있는 시기가 한번 더 존재하고 그때에도 본인이 원하는대로 수강 신청이 되지 못했을 때는 Appeal letter를 통해 한번 더 학기 시작 후에 수강 신청 내용을 변경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저를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학우가 신청한대로 수강신청에 성공했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수강 신청에 너무 큰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경영대 수강신청은 다른 전공과는 달리 경영대 사이트에서 직접 해야한다는 사실만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4) 기숙사 싱가포르 국립대학은 다양한 기숙사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U-town Residence, RC4, Cinnamon, Yale, CAPT, Tembusu, PGP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더위를 잘 참지 못하신다면 에어컨이 있는 기숙사를 신청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기숙사들 중에서 PGP를 제외한 모든 기숙사들이 U-town에 몰려있습니다. 여러 기숙사가 모여있는 만큼 여러 교내 식당과 체육 시설 등이 모여 있기 때문에 시설 이용의 편의성을 고려한다면 PGP를 제외한 다른 기숙사를 신청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U-town residence나 Tembusu같은 경우 큰 거실에 3개 정도의 방이 모여있는 반면 RC4나 CAPT 같은 경우 한 층에 여러 개의 방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U-town residence를 제외한 거의 모든 기숙사가 밀플랜을 제공하는데 필수적으로 구매해야 합니다. 물론 밀플랜이 잘 나오기는 하지만 외식을 하거나 인근 동남아 국가로 여행을 가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밀플랜을 거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고려해볼때는 U-town residence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PGP가 U-town 인근 기숙사와 비교했을때 시설의 편의성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경영대와 가깝다는 점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여건을 잘 고려해서 본인이 원하는 최선의 기숙사에 배정되시길 바랍니다. 설사 원하지 않는 기숙사에 배정되지 않는다고 해도 기숙사 변경 절차를 통해 기숙사를 바꿀 수 있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는 피부 질환을 어필해서 PGP에서 RC4로 기숙사를 변경할 수 있었습니다.   3. 싱가포르 생활   싱가포르에서 지내다 보시면 ‘살기 좋은 나라’라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조그만 도시국가인 만큼 둘러보고 여행할 장소가 제한되어 있지만 교통 인프라나 편의 시설, 여가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머무르기에 정말 괜찮은 국가입니다. 따라서 치안이나 생활상의 불편함 등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1) 수업 저는 경영대 전공 2개, 언어 과목 1개를 수강하였습니다. 전반적인 싱가포르의 수업 분위기는 참여와 발표를 많이 유도하고 그룹 프로젝트가 많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싱가포르 국립대학의 학생들은 정말 치열하게 공부합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수업에 몰입하고 집중한다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좋은 학점을 받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전공 수업에 대한 공부를 열심히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이어서 제가 들었던 과목들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① Strategic Management (경영전략) – Lawrence law 솔직히 이전에 NUS로 교환학생을 가신 선배님이 고려대학교 경영전략 수업 그 이상으로 워크로드가 많다고 말씀을 해주셔서 좀 걱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고려대학교에서 경영전략을 수강한 다른 학우들과 저의 경우를 비교해보았을때 그 정도로 워크로드가 많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중간/기말은 없었지만 주기적인 케이스 분석 및 전략 제시 과제와 2번의 프레젠테이션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시간을 투자하셔야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앞에서 언급했지만 이 수업도 마찬가지로 참여점수에 대한 비중이 높기 때문에 수업시간마다 한 번 이상 발표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과제는 교수님이 내주신 문제가 요구하는 바에 철저히 맞추어서, 프레젠테이션은 발표 주제에 대해 많은 공부와 분석을 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② Asian markets and marketing management(아시안 마케팅) – Doreen 과목의 명칭은 아시안 마케팅이지만 마케팅 원론의 심화 버전입니다. 마케팅 원론에서 배우는 내용을 다시 배운다고는 하지만 이론을 실제 사례에 적용하면서 철저히 알려주시기 때문에 수업 내용이 쉽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마케팅이 단순히 느낌이 아닌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사실’에 근거해야 한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고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기 이전에 철저한 사전조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마케팅쪽에 진로를 두고 계시는 분은 꼭 들으셔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중간고사 한번, 프레젠테이션 한번, 참여 점수로 학점이 결정됩니다. 다른 어떤 과목보다 참여점수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수강생들 대부분이 발표를 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경영전략 과목보다 더 많은 참여가 요구되는 과목입니다.   ③ Chinese 1 전공 과목에 비해 무난한 과목입니다. 그러나 학기 중간 중간에 주기적인 Assignment와 Quiz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 점에서 흥미로웠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중국어에 대한 기초를 다질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2) 친구 관계 우선 싱가포르 국립대학의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한국인에 대해 우호적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K-POP을 중심으로 한 한류의 열기가 뜨겁기 때문에 한국 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한국인들을 좋아합니다. 아마 NUS에 지원하셨다면 KCS라는 한국 문화 동아리에서 연락이 올텐데 이 루트를 통해서 많은 싱가폴 현지 친구를 사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싱가폴 현지 친구들 말고도 다른 문화권의 친구들을 사귀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숙사에서 주기적으로 열리는 행사라던지 경영대에서 주최하는 오리엔테이션, 스포츠 동아리, 학교 전체 행사 등을 통해서 여러 문화권의 친구들을 사귈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학교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를 참여하신다면 많은 외국인 친구들을 사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3) 교우회 싱가포르는 많은 선배님들께서 일을 하시고 계시는 만큼 교우회가 잘 되어 있습니다. 선배님 한분 한분마다 정말 좋은 분들이시고 도움이 되는 말씀을 많이 해주십니다. 교우회 만큼은 꼭 가셔서 선배님들과 새로운 만남을 가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궁금한 것들이나 요청드린 것들에 대해서 친절하게 답변해주시고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 만약에 싱가포르에서 인턴을 하고 싶으시다면 본인이 경험하고 싶은 산업이나 직무와 연관된 인맥을 통해 인턴을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커리어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4. 여행 기본적으로 비행기 표는 Skyscanner를 통해, 숙소는 Booking.com을 통해 예약을 했습니다. 항공사마다 수화물 규정이 다르고 숙소마다 구비되어 있는 편의 시설이나 물건이 다르기 때문에 한 번은 꼭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교환학생 생활을 하면서 인도네시아의 바탐섬, 발리, 말레이시아의 조호바루, 쿠알라룸프르, 베트남의 호치민, 무이네, 라오스의 루앙프라방, 방비엥, 비엔티엔을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바탐섬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크게 볼거리가 없고 치안 수준이 낮은 편입니다. 조호바루는 싱가포르의 국경과 접해있는 말레이시아 최남부 지방으로 버스를 통해서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실 수는 있지만 조호바루 자체에 독특한 볼거리가 있지는 않습니다. 쿠알라룸프르의 경우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만큼 서울 도심과 비슷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무언가 색다른 볼거리를 원하신다면 베트남의 무이네 사막을, 동남아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Activity를 원하신다면 라오스의 방비엥을 꼭 들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개인적인 경험이기 때문에 본인의 여건과 기호에 맞추어 계획을 짜시면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엔간하면 대부분의 동남아 국가는 무비자이지만 베트남의 경우 한번 방문한 이후 한달이 지나야 무비자로 방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달 이내에 베트남 여행이 계획되어 있는 분은 여행 비자를 미리 발급 받으셔야 합니다.   뒤에서 말씀드리겠지만 싱가포르를 제외한 대부분의 동남아국가의 교통체계는 조금 낙후되어있기 때문에 항상 차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싱가포르와 같은 경우 야경이 일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에서 오후 8시, 9시, 10시에 하는 레이져쇼와 함께 싱가포르의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센토사 섬의 해변과 섬 내부에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좋았고 Gardens by the bay와 Night safari로의 여행도 잊지 못할 경험이 되었습니다. 사실 싱가포르의 경우 주 거주지이고 국가의 크기가 크지 않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여행루트를 짜도 충분히 많은 곳을 돌아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5. 주의할 점   1) NUS 학칙 NUS의 학칙은 생각보다 엄격합니다. 학교 내부 곳곳에 Security officer가 돌아다니기 때문에 학칙에 벗어나는 행동을 해서 걸리면 벌점을 받고 심한 경우 기숙사에서 나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엔간하면 학칙에 걸리지 않겠지만 ① 교내에서의 음주, ② 교내에서 흡연하는 행위로 인해 학칙을 위반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기 때문에 이 부분만 조심해 주신다면 학교 생활을 하시면서 교칙을 위반할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 안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교환학생 생활을 하시면서 여러 동남아국가를 여행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싱가포르에 비해 다른 동남아 국가의 교통 체계는 많이 뒤떨어집니다. 예를 들어, 베트남의 경우 횡단보도를 찾기 힘들고 사람이 지나다녀도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멈추는 경우가 드뭅니다. 여행 중에 과속하는 차로 인해 위험한 경우가 몇 번 있었기 때문에 여행 다닐때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더불어 싱가포르도 교통 체계가 선진화 되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100%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제가 교환학생을 다니던 중에 있었던 일인데 우버 택시를 타고 가던 NUS 학생들을 신호위반을 한 차가 측면으로 들이받아 여러 인원이 다친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차조심 합시다.   3) 도난 드문 일이긴 하지만 아예 없는 일은 아닙니다. 특히 여행 중에 도난 사건이 많이 일어납니다. 꼭 본인이 챙겨온 짐은 주기적으로 체크하시고 여행시에 많은 돈을 현금으로 들고다니는 것은 지양하시길 바랍니다. 싱가폴 1000달러 지폐를 환전하려고 들고 가다가 여행 중에 도난 당한 친구도 있었습니다. 중요 물품은 항상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마치며, 해외 경험이 거의 없었던 저에게 이번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의 교환학생으로서의 경험은 정말 값진 일이었습니다. 다양한 문화권의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고 동남아시아의 각기 다른 문화와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한 국가 아래 섞여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진국의 반열에 항상 오르는 싱가포르의 사례는 다양성과 국력 사이에 어느 정도의 상관관계를 입증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국가와는 차별화되는 무언가를 얻고 싶으시다면 저는 감히 싱가포르를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어려움에 처할때마다 도와주고 배려해준 고려대학교 학우들과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주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게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하신 부분이 있다면 yayana0205@gmail.com으로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Europe][England] Aston University 2018-1 정수현

2018.08.10 Views 2750

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 1학기에 영국 버밍엄의 Aston University로 파견된 15학번 정수현입니다. 저의 수기가 영국으로 교환학생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 교환교 선택 이유   저는 교환학생의 제일 중요한 목표를 여행으로 두었습니다. 말이 조금이나마 통하는 영어권 국가에서 공부하고 싶었고, 미국이나 캐나다보다는 영국이 유럽여행을 다니기에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영국으로 교환학생을 가게 되었습니다. Aston University가 위치한 버밍엄은 런던과도 기차로 2시간 거리에 있고, 공항도 있었기 때문에 저가 항공을 이용하여 유럽 곳곳으로 여행을 하기에 편리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 파견 전   2-1 비자 저는 6개월 미만 체류하는 학생으로서 short term study 비자를 발급받았습니다. 사전에 한국에서 따로 준비할 것은 없고, 영국 입국 심사대에서 교환교에서 발급한 입학 레터와 고려대학교 영문재학증명서, 영국 현지 거주지에 대한 서류를 제출하면 바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2018년 1월 기준). 다만 이 비자로는 영국 의료보험이 보장되지 않아서 공립 병원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진료를 받을 수 없고, 아르바이트를 할 수 없습니다. 오직 공부만을 위한 비자이기 때문에 기타 활동을 하고싶으신 분들은 11개월까지 보장되는 study visa나 general study visa를 발급받으시길 바랍니다.    2-2 수강신청 파견이 확정되면, Aston Business School 국제실에서 수강신청 과목 명단과 신청서를 이메일로 보내줍니다. 18학점 6과목을 듣는 것이 기본입니다. 18학점이 빠듯해 보이지만, 수업이 일주일에 한번 2시간만 있고 출석체크와 중간고사가 없기 때문에 저는 매우 무난하게 들었습니다. 제가 들은 과목은 International Business environment (국제경영 대체), International finance(국제재무), International economics(국제경제학), Marketing Communication, Digital marketing 그리고 Business, government and society 총 6과목이었습니다. Marketing Communication은 기말 보고서 하나를 제출하는 것이 평가의 전부였고, 나머지 과목들의 평가는 기말고사 100%였습니다. 모든 수업의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 않았습니다.    2-3 기숙사 Aston University의 기숙사는 기본적으로 1년을 지내는 학생들에게만 제공됩니다. 저는 6개월만 머무르는 학생이었기 때문에 기숙사에서 지낼 수 없었습니다. 저는Campus Living Village라고 하는 사설 플랫에서 지냈습니다. 학교와 3분 거리이긴 했으나 조금 외진 곳에 있었고 분위기도 우중충해서 (버밍엄이 기본적으로 치안이 좋지 않습니다) 저는 불만족스러웠습니다. 같이 사는 플랫메이트들도 너무 시끄러워서 저에게는 안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계속 학교측에 메일을 보내면 짧게 체류하는 학생들에게도 기숙사가 제공된다고 하니, 사설 시설을 이용하기 보다는 꼭! 교내 기숙사를 이용하시기를 바랍니다.   2-4 보험  보험은 한화손해보험 장기체류보험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당장 지출해야 하는 영국의 병원비가 한국의 2~3배로 비싸고, 병원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2주 이상은 기본적으로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아파도 병원에 가기보다는 Boots같은 약국에서 진통제를 먹었습니다. 한가지 참고할 점은, 제가 들었던 보험에는 분실물 조항이 포함되어있지 않았습니다. 만약 유럽에서 여행을 하다가 소매치기를 당할 경우, 분실물 보험을 드신 분들은 최대 30만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험을 드실 분들은 분실물 보장조항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3. 파견후 3-1. 버밍엄과 영국에 대하여 버밍엄은 영국 중부에 위치한 공업도시로 영국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그러나 영국 제 2의 도시라는 명성과는 다르게, 저에게 버밍엄은 다소 우울하고 어수선한 도시로 다가왔습니다. 치안이 다소 좋지 않고 거리에는 노숙자들이 많아서 어두워지기 전에는 항상 기숙사로 들어왔습니다. 그래도 큰 도시인만큼, 시내 한복판에 쇼핑 센터도 있고, 한식을 먹을 수 있는 차이나타운도 있어서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영국 중심에 있어서 런던이나 맨체스터와 가깝고, 도시 외곽에 버밍엄 공항이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저는 같이 교환학생을 온 친구들과 쇼핑 센터에서 맛집을 찾아다니고, 함께 한식을 해먹고 주말에는 여행을 다니는 재미로 살았던 것 같습니다. 영국 음식이 매우 맛없다고 하지만, 소문만큼 두려워하지는 않아도 됩니다. 마트 물가가 저렴하고 과일이나 고기의 질이 훌륭해서 요리를 직접 해먹을 수도 있고, 외식 물가가 많이 비싸긴 하지만 맛집도 많습니다. 버밍엄에서 한식이 먹고 싶을때는 New street 기차역에 있는 wasabi에서 스시나 덮밥을 먹거나 차이나타운으로 가서 topokki라는 한식집에 갔습니다. 10파운드 내외로 맛있는 한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또 기차를 타고 버밍엄 대학교 근처로 가면, 서울프라자라고 하는 매우 큰 한인마트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여러가지 한식 재료를 구하실 수 있으며, 조리된 한식을 사갈 수 있습니다. 저렴하게 한끼를 해결하고 싶으면 3파운드에 샌드위치, 감자칩, 음료수를 주는 Tesco Meal Deal이나 3파운드에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주는 Greggs sandwich deal을 드시면 됩니다. Greggs는 영국의 국민 베이커리로 매일 신선한 샌드위치를 싸게 먹을 수 있어 제가 자주 애용했던 곳입니다.   알고 계시겠지만, 영국은 날씨가 매우 우울합니다. 일주일 중 비가 오는 날이 안 오는 날보다 많습니다. 저는 봄학기에 파견되었지만, 5월까지 쌀쌀했기 때문에 항상 긴팔을 입었습니다. 이렇게 전체적인 기온이 낮은 편이니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전기요와 따뜻한 옷을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3-2 Aston University에 대하여 Aston University는 경영학 분야에서 명망 있는 대학교로, 영국에서는 중위권 대학에 속합니다. 중국인과 무슬림 학생들의 비율이 특히 높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Business 건물이 따로 있긴 하지만, 모든 수업은 8층으로 된 Main building에서 듣게 됩니다. 앞서 언급했듯, 수업의 난이도가 매우 높은 것은 아닙니다. 출석 체크가 성적에 반영되지 않고, 기말 기간에 한번의 시험을 치거나 보고서를 내는 것으로 모든 성적이 결정되기 때문에 이 기간에만 집중해서 공부를 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또 Aston Blackboard에서 그날의 강의를 녹화한 영상이 매일 올라오기 때문에 수업에 가지 못했거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을 때에는 영상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교환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이 특히 잘 되어있는 것은 아닙니다. KUBS Buddy나 KUBA같은 프로그램이 따로 없고, 현지 학생과 교환학생을 1대1로 매칭해주긴 하지만 저는 이메일로만 연락을 주고 받고 현지에서는 만나지 못했습니다. 학기가 시작되면 교환학생을 위한 1주일 동안의 이벤트가 있습니다. 주로 pub night이나 언어 문화 교환, 캐드버리 초콜릿 공장로의 당일치기 여행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때 다른 교환학생들을 만날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면 됩니다.   영국 친구를 사귀고 싶으신 분들은 대학교 내의 동아리를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Korean Society에서 활동했습니다. 생각보다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 친구들이 많아서 KPOP 노래 이름 맞추기, 한국요리 하기, 연등 만들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습니다. 특히 K-POP에 관한 퀴즈를 풀때는 저보다 영국인 친구들이 훨씬 더 문제를 잘 맞춰서 놀랐고, 한국 문화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에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70개가 넘는 동아리가 있다고 하니 취향에 따라서 본인에게 맞는 동아리 활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3-3 여행에 대하여 저는 봄학기에 갔기 때문에 이스터 기간에 3주간의 봄방학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기간을 활용해 스페인과 포르투갈, 파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수업 기간에도 3박 4일동안 니스 여행을 다녀왔고, 주말에는 에든버러와 맨체스터, 런던을 비롯한 영국 곳곳을 여행했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나서 귀국 전에는 체코와 헝가리를 다녀왔습니다. 버밍엄 공항을 이용하는 저가 항공이 많기 때문에,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영국 여행을 다닐 때는 청년 rail card를 발급받은 것이 요긴하게 쓰였습니다. 처음에 30파운드만 내면 항상 30%가 할인되는 카드인데, 런던을 비롯한 영국 곳곳을 다니실 분들은 꼭꼭 신청하시기를 바랍니다.   4. 마무리하며 영국에서 보낸 5개월은 대학 생활을 하며 제일 값진 기억들이었습니다. 교환학생을 간 것은 절대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었습니다. 경영대학이 준 소중한 경험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신경 많이 써주신 국제실 선생님들께도 감사합니다. 혹시 버밍엄이나 영국에 대해 더 궁금한 것이 있으신 분들은 ipatm12@gmail.com으로 연락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Europe][Portugal] Catolica-Lisbon School of Business and Economics 2018-1 우혜경

2018.08.09 Views 3017

안녕하세요, 2018년 1학기를 포르투갈의 리스본에서 보내고 돌아온 우혜경입니다. 준비사항 비자 교환학생 합격 후에 가장 먼저 준비했습니다구비서류가 꽤 많은 편이라 최소 주일정도 시간을 두고 미리 준비해야 하고제출 후에도 최소 주일은 기다려야 합니다특이한 점은 학생 비자 기간이 계속 변한 다는 것입니다저는 일을 받았지만 비슷한 시기에 신청한 한국인들 중 일이 나온 경우도 있었습니다체류기간보다 짧은 경우 포르투갈에서 다시 비자를 연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이 또한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니 비자 발급 후에 일정과 미리 비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참고로포르투갈 대사관은 북촌한옥마을 근처라 학교에서 멀지 않으며대사관에 만원 내외의 발급 비용도 지불해야 합니다 장학금 저는 감사하게도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의 해외 교환장학생으로 선발되어서 700만원의 지원금을 받고 교환학생 생활을 했습니다. 장학금 수여식에서 들은 바로는 재단 측에서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선발기준 완화, 선발인원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고 하니 경쟁률 걱정 마시고 꼭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면접은 없지만 자기소개서 문항이 까다로워서 여유롭게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집 구하기 저는 uniplaces라는 사이트로 집을 구했습니다. 제가 사용한 방은 Alameda역 근처의 7인 공용 플랫의 개인실이었고, 보증금 250유로에 월세 310유로를 지불했고 별도의 사이트 이용료 80유로 정도를 지불했습니다. 기존 파견자들과 비교하면 무난한 금액이지만 같은 시기에 파견된 친구들과 비교했을 때는 비교적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제가 파견된 2018년 1학기쯤 리스본 시내 집값이 껑충 뛰었다고 하네요. 집값은 월 300~400유로 정도를 잡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여성전용 플랫만 구하다 보니 고민이 많았지만, 결국 네 명의 남성, 두명의 여성과 함께 집을 썼고 성별에서 오는 불편함은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방을 구할 때 꼭 확인해야 하는 요소로는 “위치(교통), 월세 외 비용 여부, 채광/환기, 화장실 개수, 세탁기 유무, 빨래 너는 공간, 반려동물 여부” 등이 있습니다. 집을 구하실 때에 이주민이 많이 살아 치안이 좋지 않은 martim moniz역, intendente역 인근은 피하셔야 합니다. 카톨리카 기준으로 통학의 편리성과 리스본 시내 접근성을 고려할 때 추천드리는 역으로는 Alameda, Saldanha, Picoas, Sao Sebastiao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짐 쌀 때 참고할 것 옷, 음식, 생활용품, 신발 등 웬만한 짐은 다 현지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특히 SPA브랜드(H&M, 자라, 풀앤베어, 버쉬카, primark 등) 매장이 매우 많고, 한국보다 옷이 싸며, 옷을 완벽히 준비해 오기는 어렵기 때문에 옷은 되도록 현지에서 구매하시기를 추천합니다. 1월부터 6월까지 포르투갈에 있었는데, 의류매장을 가면 언제든지 긴 팔과 민소매를 함께 파는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옷이 종류별로 필요한 날씨입니다. 2018년 3월의 포르투갈은 이상기후로 인해 우리나라 장마처럼 20여일 동안 비가 내렸습니다. 원래는 부활절 연휴에만 비가 많이 온다고 하네요. 날이 꽤 추워서 한국에서 봄, 가을에 입던 얇은 코트로는 부족했어요. 겨울 용 외투를 가져와도, 현지에서 사도 상관없지만 어쨌든 꼭 필요합니다! 쌀은 어느 마트에서나 무척 싸게 살 수 있고(1kg 한 봉지에 0.30유로 정도 였습니다), 라면, 김치, 장류, 소주 등 웬만한 한국 식품은 중국인 마트에서 약간 비싼 값에 구할 수 있습니다. 중국인 마트는 martin moniz와 anjos역에 있습니다. 한식당이 리스본에 하나도 없다고들 하는데, 사실 colombo라는 대형쇼핑몰 푸드코트에서 비빔밥과 불고기를 팝니다. CLSBE 저는 다섯 과목, 12학점을 이수했고 모두 패스했습니다. 이 외에도 Topics in marketing도 많이 듣는 수업이지만 광고론, 소비자행동 두 과목과 중복되어 수강하지 못했습니다. 수강신청 전에 미리 국제실에 요청해서 중복확인을 꼭 하는 것이 좋습니다. Product and Customer Management: 3학점으로 인정되는 마케팅 수업입니다. 교수님께서 한국 기업을 자주 예로 드십니다. 종이에 서명을 해서 출석을 하므로 대리출석을 많이 하는 수업인데, 종강 즈음에 교수님께서 출석부 사인을 모두 대조해서 대리출석을 한 사람을 모두 잡아서 Fail을 주겠다고 엄포를 놓으시기도 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출석 안해도 되는 수업으로 암암리에 유명했던 것 같은데, 부디 출석을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출석만 잘 하면 pass는 쉽게 받을 수 있는 수업입니다. Social Entrepreneurship: 한 학기 내내 팀플을 통해 각 팀이 정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서 발표하는 수업입니다. 한 주제를 가지고 한 학기 동안 매달려야 하고, 매주 제출하는 팀플이 성적을 좌우하기 때문에 번거롭지만, 중간고사나 기말고사가 없고 팀플을 하면서 외국 학생들과 친해졌기 때문에 추천하는 수업입니다. 팀플 외에는 사회적 창업을 한 사람과 인터뷰를 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높은 성적을 받는 학생은 몇 없지만, 꾸준히 참여하면 pass는 보장됩니다. 이번에는 전체 학생 모두가 Pass를 했습니다. Consumer Psychology: 소비자 행동과 중복되는 과목입니다. 유연학기제처럼 중간고사까지만 치르고 종강이라서 2.1학점이 인정됩니다. 그러나 심리학과 관련된 실험 결과 등 흥미로운 내용을 다루는 수업이었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습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왔다니까 교수님께서 우리 교수님 한 분과 같이 공부를 했다면서 관심을 가지셨던 기억이 납니다. 팀플도 있고 시험도 있지만 어렵지 않으며, 모든 학생이 pass를 했습니다. 특히, 중간고사 때 종강하고 나서 일정이 매우 여유로워져서 좋았습니다. Business Strategy: 경영전략으로 대체되는 과목입니다. 일주일에 수업이 세번이라서 공강을 만들 수 없었지만, 그래도 팀플이나 과제가 하나도 없었고 참여/출석점수와 기말고사로만 평가했습니다. 매주 이론 수업 한 번, 케이스를 분석하는 실습 수업 두 번이 있습니다. 배운 이론을 매주 복습하니 배우는 것도 많았고 수강한 과목 중 가장 만족했습니다. 특히나 운이 좋게도 현대자동차와 한국시장에 대한 케이스를 분석하는 것이 기말고사였습니다. Portuguese Intensive Course: 별도의 수업료를 60유로 정도 지불하고 정규 수업시간이 아닌 저녁시간에 4주간 총 8회 진행한 수업입니다. 열심히 출석했지만 같은 라틴계 언어를 구사하는 학생들에게 밀려서 하나도 수업을 따라가지 못했던 저도 패스를 한 것을 보면 패스는 쉬운 과목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0.9학점 밖에 인정이 안되기 때문에 학점을 위해서라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포르투갈 알파벳, 발음법, 숫자, 인사말 등을 배울 수 있었기에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여행 포르투갈 내 공원 여행 심심할 때 마다 공원을 가곤 했는데리스본에서 쉽게 방문해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원을 추천해 드립니다 Parquet eduardo VII de Inglaterra, Jardim Amalia Rodrigues, Campo Martires da Patria, Jardim da Estrela, Jardim da Alameda, Miradouro de Sao pedro de alcantara, miradouro de santa Catarina, jardim do campo grande, Jardim do Principe Real 리스본 근교 (리스본에서 2시간 이내) 벨렝트램으로 분에서 원조 에그타르트 백 번 드세요카스카이스바닷가작은 마을신트라호카곶페나성토레스베드라스카니발오비도스중세도시초콜릿 축제나자레해안절벽과 해변이 아름다움서핑 성지세투발항구 마을해산물이 저렴함 그 외 도시 포르투동루이스다리제의 도시코임브라교육도시예쁜 마을졸업축제 때 맥주퍼레이드라고스포르투갈 남부아름다운 해변과 동굴리스본라고스세비야 코스 추천 모로코 아프리카라서 오는 두려움이 매우 컸지만막상 방문해보니 우리나라 사람들이 동남아시아 여행을 가듯이 유럽 사람들은 모로코를 쉽게 관광하는 것 같았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 모로코에 가는 것은 교통비택시를 자주 탐안전밤에는 거리에 여성이 거의 없고 남성들이 주로 있어서 무서울 수 있음돈을 요구하거나 관광객을 놀라게 하는 부랑자들이 많음숙소비라는 전통가옥 형태의 호텔은 주로 인실이 없음등 여러 이유로 추천하지 않습니다여자끼리만 가는 것이 괜찮은지도 궁금하실텐데저는 여자 대학생 네 명이서 모로코 여행을 했지만 별 일 없었습니다   선배님들의 후기를 읽으면서 어느 나라로 가야 할지, 또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설레던 기억이 생생한데 이렇게 후기를 적고 있으니 참 기분이 묘하네요. 더 유명한 나라, 더 큰 나라도 많지만 그럼에도 포르투갈이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사랑스러운 추억이 정말 많습니다. 세 달치 통신비가 10유로밖에 안하고, 1~2유로면 맛있는 생맥주를 마실 수 있고, 음악이 듣고 싶으면 얼마든지 Fado공연을 볼 수 있고, 언제든 여유롭게 쉴 공원을 찾을 수 있고,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디저트인 나따(에그타르트)를 얼마든지 먹을 수 있고, 장바구니 가득 과일과 고기를 담아도 만원밖에 안 하고, 아름다운 노을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천국같은 곳에 교환을 떠날 여러분이 정말 부럽습니다! 최대한 자세하게 후기를 작성했지만, 이 외에 혹시라도 도와드릴 일이 있다면 woohk6@gmail.com으로 연락 주세요! 저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체험수기를 마무리하니, 참고하세요.

[Europe][Denmark] Aarhus University 2018-1 황은주

2018.08.09 Views 3189

안녕하세요. 이번 2018년도 1학기에 덴마크 Aarhus University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했던 15학번 황은주입니다. 출국전의 준비과정은 이전에 가셨던 다른 분들이 자세히 써놓으셨기 때문에 저는 오르후스 내에서의 학교 생활을 중심으로 얘기하겠습니다. 제 수기가 다른 후배 분들이 가실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1. 가기 전 저는 처음부터 선진국의 복지와 사회 시스템에 관심이 많아서 북유럽에 가고 싶다고 생각을 했고 결과적으로 덴마크에 와서 정말 좋은 경험을 하고 갔습니다. 유럽은 처음으로 가는 거라 주변에서나 가족들의 걱정도 있었지만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안전하고 오히려 다들 정말 친절해서 좋은 기억만 가지고 있습니다. 인종차별도 학교 다니면서 느껴보지 못했으며 덴마크어가 있긴 하지만 다들 영어도 굉장히 능숙해 대화하는 데에도 무리 없었습니다. 덴마크는 비록 그 크기는 한국의 절반 정도 수준이나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그만큼 선진적인 사회구조와 복지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경제수준 역시 굉장히 높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르후스는 코펜하겐 다음으로 덴마크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지만 총 인구수는 30만명도 안돼 번화한 도시에서의 대학생활을 기대하신다면 오르후스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처음엔 작고 한적해 딱히 할게 없다고 느낄지 모르지만 익숙해지면 자연 친화적이고 평화로운 이 곳생활에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르후스는 대학도시라고 불릴만큼 오르후스 대학교가 도시의 주요한 시설이며 이러한 영향으로 젊은 층들의 비율이 높습니다. 2017년엔 유럽의 문화 수도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2. 수업 Aarhus 대학은 교환학생의 경우 이메일로 미리 듣고 싶은 과목을 선택 할 수 있었습니다만 제가 다녔던 학기의 경우 생각보다 많은 강의가 있지 않아서 체험 수기를 보며 ‘이거 들어봐야겠다’ 라고 생각했었던 강의들이 없어 당황했었습니다. 매 학기마다 변동이 있는 것 같으니 이점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학점은 3:5의 비율로 반영돼서 3학점짜리 수업을 듣고 싶으면 5ect를 들으면 됩니다. 우리나라의 강의와는 다르게 매주마다 강의 시간이 바뀌어서 매 주말마다 다음주의 수업 시간표를 확인해야 했습니다. 오르후스 대학은 출석을 거의 안보며 과제도 거의 없어 굉장히 여유롭게 들었습니다. Strategy 전공필수인 경영전략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과목이며 기업 경영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여러 개념과 다양한 기업사례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수업은 크게 강의와 튜토리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강의에선 다양한 이론을 배우고 튜토리얼 시간에는 배웠던 이론을 가지고 케이스에 적용해보면서 진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시험은 4시간동안 기업에 대한 사례를 주고 그에 관한 질문을 이론을 적용해서 논술형식으로 쓰는 형식이었습니다. Behavioral economics 행동경제학 수업이었습니다. 팀플이 한번 있어서 매 강의마다 한 팀씩 그날의 강의주제에 관해 교수님이 미리 보내주신 논문을 요약해 발표하고 나머지는 교수님의 강의로 이루어져있었습니다. 팀플이라고 해도 논문을 요약해서 발표하는 것이 전부라 부담은 없었습니다. 내용측면에선 제가 이전에 조직 행동론을 들어서 그런지 상당히 친숙한 내용이었습니다. 시험은 강의에서 언급했던 토픽을 골라 자유로운 주제로 보고서를 쓰는 것인데 학기초부터 미리 얘기를 해주셔서 미리미리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Aspect of Denmark 말 그대로 덴마크의 전반적인 얘기를 해주는 강의였습니다. 교환학생을 위한 강의였으며 덴마크에 대해 다양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역사, 문화, 경제, 정치, 사회시스템 등등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강의가 진행이 됐으며 매번 교수님이 바뀌셨습니다. 시험은 3일 정도 기간을 주고 제시된 주제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서 보고서를 작성하는 형식이었습니다. International marketing 국제 마케팅과목이며 역시나 이론과 함께 기업의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국제 마케팅이긴 하지만 한국에서 들었던 마케팅 수업과 겹치는 개념들이 많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시험은 오픈북 형태며 하나의 기업 사례를 주고 그것과 관련한 질문의 답을 적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인터넷 및 책, 필기 등 모든 자료를 참고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부담이 적었습니다. 3. 생활 3-1) 기숙사는 학교 쪽에서 제공해주는 기숙사에 배정받거나 자신이 직접 집을 알아볼 수 있었는데 대부분의 학생은 기숙사에 배정받습니다. 기숙사 배정은 메일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저는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엘리베이터 있는 곳으로 배정 받아야 했기 때문에 1인실로 배정받았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약 7명정도가 같이 사는 플랫쉐어의 형태였습니다. 제 경우는 5분거리에 큰 쇼핑몰이 있었고 학교도 걸어서 20분정도의 거리라 편하게 생활했습니다. 3-2) 사실 북유럽의 날씨는 겨울이 길고 춥고 흐린 날씨가 많다는 말에 사실 큰 기대를 안하고 갔습니다. 오히려 굉장히 눈, 비가 자주 온다는 말에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만 우리나라 날씨처럼 한번에 많이 오기보다는 조금씩 오다 말다 하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그렇게 눈비가 많이 왔다고 체감하진 않았습니다. 기온은 확실히 북쪽에 위치하고 바다가 가까워서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불어 4월달까지도 추웠습니다. 4월말부터 따듯해지기 시작하는데 5월부터는 따듯하고 습하지 않은 맑은 날씨가 오랫동안 이어져 그냥 집 근처만 돌아다녀도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6월중순에 덴마크를 떠났는데 떠날 때까지도 날씨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3-3) Aarhus는 덴마크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라고는 해도 그 규모는 굉장히 작기 때문에 시내에선 버스와 하나뿐인 노선을 가진 트램 정도가 다입니다. 그마저도 교통비가 꽤 많이 비싸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전거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저는 자전거를 이용하진 못해 버스와 트램을 주로 타고 다녀서 라이스코트라는 덴마크의 교통카드를 만들어서 사용했습니다. 오르후스는 세계 어느 도시보다도 자전거가 다니기 굉장히 잘 되어있는 곳 중 하나이고 페이스북 등을 통해 중고 자전거를 저렴하게 살 수 있으므로 저같이 어쩔 수 없이 이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자전거로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3-4) 덴마크는 기본적으로 물가가 비싼 나라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외식을 잘 하지 않습니다. 대신 집에서 요리를 자주 해먹는데 이 때문에 친구들끼리 서로의 플랫으로 놀러 가서 같이 밥을 해먹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 경우는 많은 기숙사 건물이 엘리베이터가 없는 경우가 많아 다른 친구 집으로 놀러가진 못했지만 친구들이 제 방에 놀러와서 한식을 만들어 주기도 했었습니다. 3-5) 오르후스는 유럽여행을 하기에 좋은 위치는 아닙니다. 코펜하겐까지는 기차로 편도 3시간이 걸리며 근처에 오르후스 공항이 있지만 영국, 폴란드 등 취항하는 노선이 굉장히 제한적이었습니다. 그치만 날짜만 잘 맞추면 영국을 왕복기준 5만원내에도 다녀올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유럽내에는 항공편을 싼가격에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하면서 큰 불편함을 느끼진 않았습니다. 저는 교환학생을 하기 전부터 학기 동안 유럽의 많은 곳을 여행하기라는 목표를 정해놨었고 학기 전에 한번, 학기 중에 세 번, 학기가 끝나고 또 한 번 여행을 갔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한 학기였지만 정말 좋은 추억과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국제실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혹시 교환학생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꼭 가시길 추천하며 어디를 갈지 고민하시는 분들은 덴마크의 오르후스 대학도 고려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 있으면 cjsdnjf39@gmail.com 으로 메일주시면 최대한 빠르게 답장해드리겠습니다. 부족한 수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merica][USA] University of Florida 2017-1 박세은

2018.08.08 Views 2994

안녕하세요! 2017년 1학기에 University Of Florida로 교환학생을 하고 온 15학번 박세은입니다. 저도 다른 분들 체험 수기를 보면서 많은 도움을 얻었기에 제 수기도 학교 선택 및 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정기준 일단 미국을 선택한 이유는 미국이 한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꼭 가고 싶었던 나라였고 이왕 5개월동안 지내게 될 곳이라면 가볼 곳이 많고 인종도 다양한 곳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물론 영어 실력을 늘리고 싶다는 이유도 있었지만 휴학을 대신할 학기의 목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여행할 곳이 많은 것이 더욱 큰 이유가 되었습니다. 또한 University Of Florida를 선택하게 된 것은 플로리다의 날씨도 있었지만 미국 내의 학교들 중에 비용이 가장 적은 편이었기 때문입니다. 각 학교마다 홈페이지에 기숙사 비용과 식비 등을 포함하여 교환학생들이 쓰게 될 예상 비용을 제시해 놓았는데, 사립대의 경우 주립대의 약 2배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미국 자체 물가가 높은 편인데 다른 나라와 달리 보험도 가입해야 하고 학기 후의 여행도 고려해야 해서   University Of Florida를 선택하였습니다.   출국 전 준비 저는 항상 미루다가 직전에 준비를 하다 보니 버거웠던 기억이 있는데 미리 준비하신다면 그렇게 힘들지는 않으실 거예요! 그리고 학교측에서 해야 할 것에 대한 메일을 자주 보내주고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비자 비자 발급 받을 때 인터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블로그에서 후기를 찾아보면서 도움을 많이 얻었습니다. 교환학생의 경우 이미 미국내의 학교에서 승인을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질문도 거의 하지 않고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대기시간이 매우 길기 때문에 최대한 오전 일찍 예약하고 대사관 가기 전 빠진 서류가 없는지 꼭 확인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대사관 입구에서 빠진 서류 또는 사진 때문에 다시 돌아가시는 분들이 꽤 있었어요) Immunization form 아기수첩에 예방접종을 받은 기록이 있다면 새로 맞을 필요 없이 바로 의사선생님의 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하던데, 저 같은 경우엔 없었기 때문에 새로 맞아야 했습니다. 새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는 분이라면 무조건 종합병원에 가서 한번에 다 해결하시기를 추천합니다 ㅠㅠ 처음 고대병원에 방문하였을 때 다소 비싼 비용 때문에 접수처에서 다른 병원을 추천해 주셨으나 여러 차례의 전화와 방문을 한 결과 학교에서 요구하는 방식의 예방접종을 찾지 못해 결국 고대병원으로 다시 돌아와 예방 접종을 받았습니다. 그러니 다소 비싸더라도 저처럼 고생하지 마시고 한번에 해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보험 미국의 경우 대부분의 학교가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필수로 요구합니다. University Of Florida의 경우 학교 보험이 약 100만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승인해주는 보험사 목록이 있으므로 확인하시고 다른 저렴한 보험을 가입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저의 경우 ISP(International Student Protection)에서 보험을 가입하여 waiver form을 제출하였고 가격은 288달러였습니다. 만약 학교에서 지정해주는 기간까지 waiver form을 제출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학교 보험에 가입하게 되며 그 가격은 학교에 도착하여 직접 지불하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행기 및 버스 학기 후 여행일정을 정하지 않은 상태여서 올랜도로 가는 편도 비행기표만 약 80만원에 구매하였습니다. 델타항공이긴 했지만 늦게 구한 탓에 두번이나 환승을 하고, 한국에서 출발한 지 40시간이 지나서야 기숙사에 도착하여 엄청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올랜도에 도착해도 학교가 있는 게인즈빌까지 또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일찍 좋은 표를 구하시길 바랍니다. 덕분에 귀국 때는 25만원에 한번의 환승만 하고 한국에 올 수 있었습니다. 버스 종류는 greyhound, red coach, mega bus 등의 여러 개가 있지만 올랜도에서 학교가 있는 게인즈빌까지 갈 때는 약 5만원 정도로 다소 비싸더라도 캠퍼스 안까지(uf commuter lot) 운행하는 red coach버스를 추천합니다. 기타(기숙사, 짐, 수강신청 등) 기숙사와 수강신청 또한 학교 측에서 메일로 상세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저는 2인실을 신청했었고 방이 그렇게 작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생활하는 데는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짐 같은 경우 여름 옷 위주로 챙겨갔었고 긴 팔, 긴 바지는 세네 벌 정도만 챙겨갔었습니다. 만약 기숙사 개방 직후에 학교에 도착하게 되신다면 웬만한 생활용품은 기숙사 창고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창고에서 구하지 못했던 스탠드, 빨래 및 목욕 바구니, 베개 등의 물건은 월마트에서 구매하였고 햇반, 김, 라면 같은 한식품의 경우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한인 마트나 아시안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무겁게 챙겨 오실 필요 없습니다. 수강신청의 경우 한국처럼 직접 과목을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담당자에게 메일로 원하는 과목을 얘기하면 대신 신청해줍니다. 학교에 가서도 첫째 주에 원하지 않는 과목은 드랍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2인실을 사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면 룸메이트인 미국 친구들이 더위를 많이 타서 항상 에어컨 온도를 매우 낮게 설정을 해놓기 때문에 저는 잘 때마다 수면양말, 긴 바지, 후드 집업을 착용했습니다ㅠㅠ       수업 처음엔 4개의 수업을 신청하였으나 University Of Florida 학생들의 추천으로 3개의 과목만 신청하였습니다. 하지만 고대보다 시험이나 과제에 대한 부담이 매우 적은 편이기 때문에 4개 수업을 신청해도 될 것 같아요.   Strategic Management 고대에서 경영전략으로 전환되는 과목입니다. 전공필수이기 때문에 플로리다에서는 4학점 과목이지만 고대에서는 3학점으로 전환됩니다. 전부 온라인 수업이며 객관식 시험 3번, 서술형 케이스 시험 3번이 있습니다. 팀플은 없지만 CAPSIM이라는 경영 시뮬레이션을 8번 진행하게 되고 가장 결과가 좋은 4개의 라운드의 점수만 반영됩니다. 치팅시트도 허용되고 고대에서 진행되는 경영전략 수업보다 훨씬 수월하기 때문에 아직 수강하지 않으신 분이라면 UF에서 듣기를 추천합니다.   International Business Strategic Management 와 마찬가지로 전공필수이기 때문에 3학점으로 전환됩니다. 오프라인수업과 온라인 수업 둘 다 열리며 저는 주로 온라인 수업으로만 수강하였습니다. 팀플은 다섯 명이 조를 이루어 CAPSIM을 매주 진행하게 되며, 발표나 레포트가 없기 때문에 수월합니다. Yellow dig이나 설문조사 등을 통해 추가 점수를 얻을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두 번의 시험을 보게 됩니다.   Introduction to Retail Systems and Management 100프로 오프라인 수업이며 거의 매번 출석을 하고 방식은 출석 종이에 사인을 하는 것입니다. 각 챕터가 끝날 때마다 그에 대한 퀴즈를 50개씩 온라인으로 푸는 과제가 있습니다. 힌트가 있기 때문에 푸는 것에는 어렵지 않으나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시험은 세 번 강의실에서 노트북으로 치게 되고 객관식과 주관식이 있으나 주관식은 무조건 만점이기 때문에 객관식으로 변별력을 두시는 것 같습니다. 오픈북이기 때문에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ppt를 한 파일로 묶어서 준비해가시면 답 찾을 때 수월하실 것 같습니다. 8~9명이 함께 하는 두번의 팀플이 있는데 팀원들이 교환학생에게 배려를 많이 해주어 어렵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본인 의견을 물어보는 서술형 과제가 몇 번 주어지는데 이것 또한 제출만 한다면 만점을 주십니다.     학교생활 음식 기숙사에 생활하신다면 meal plan을 신청하거나 혼자 식사를 해결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Meal plan은 한번에 돈을 지불하고 캠퍼스 안에 위치하는 식당이나 편의점을 이용하는 시스템인데 저의 경우 캠퍼스 안의 식당을 이용해보니 많은 양을 먹을 것이 아니라면 가격에 비해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고 학교 안에 피자와 같은 음식을 무료로 나누어 주는 이벤트가 많았기 때문에 meal plan을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저보다 한 학기 전에 교환학생을 하셨던 분이 밥솥을 기숙사 창고에 두고 가셔서 그대로 이어받아 사용하였고 거의 매끼 한식을 요리해 먹었습니다. 대부분의 식재료는 경영대 근처에 있는 publix에서 구매하였고 제가 종강할 때쯤 그 맞은편에 target도 생겨서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저는 백종원 황금 레시피도 애용하고 한인마트나 아시안마트에서 구매한 찌개 양념에 야채만 넣고 끓여 먹기도 하고 publix에 있는 냉동 파스타에 고추장을 넣어서도 많이 먹었습니다. 안암에서 자취할 때보다도 더 많이 요리하게 되었지만 요리하면서 다른 친구들과 얘기도 많이 나누고 서로의 음식도 맛볼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중국 친구들이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를 밥솥에 요리해주어 같이 나누어 먹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네요 ㅎㅎ       교통 캠퍼스가 워낙 넓기 때문에 학교 안에 큰 도로들이 있고 많은 시내버스가 운행합니다. UF 학생증을 기사님께 보여드리면 버스비가 무료이기 때문에 저는 마트를 가거나 기숙사에서 경영대를 갈 때도 버스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Rider 앱을 설치하시면 버스 노선과 예상 도착시간을 알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그 외에 여러 명이 이동하거나 게인즈빌이 아닌 곳에서는 uber와 lyft를 이용했습니다. 한 명이거나 두 명일 경우에 Uber와 lyft에 카풀 기능을 이용할 수도 있어서 시간이 급한 게 아니라면 좀 더 저렴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기타 Navigator 와 GGG는 고려대의 KUBA와 KUBS BUDDY 같은 프로그램으로 교환학생과 현지 학생의 매칭을 통해 학생들 간의 교류를 도모합니다. 저의 경우 매칭된 친구들이 항상 먼저 연락해주었기 때문에 초반에 적응할 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대1 매칭 뿐만 아니라 단체로 디즈니월드 1박, 할로윈 시즌의 놀이공원, 생 어거스틴 등 많은 곳을 놀러가기 때문에 꼭 두 개 다 열심히 참여하여 많은 경험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학교 안에서 축구, 농구 등 많은 스포츠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티셔츠나 음식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미식축구는 티켓을 따로 구매를 해야 하는데 캠퍼스 안에 있다고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스타디움 크기와 응원 열기를 한번은 꼭 경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숙사 근처에 헬스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구 뿐만 아니라 줌바댄스와 같은 수업도 사전에 신청하면 무료로 수강할 수 있습니다! 여행 면허가 있으시고 운전을 조금 해보신 분이라면 국제 면허증을 발급 받아 가시기를 추천합니다. 한국보다 도로가 훨씬 넓고 플로리다는 과속 카메라도 없어서 운전하기가 수월하고 렌트를 할 수 있음에 따라 여행할 수 있는 곳이 훨씬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운전하면서 한국에서는 쉽게 보지 못할 지평선이나 쌍무지개를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저에게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렌트를 할 때 Rentalcars.com를 이용한다면 최소 일주일전에는 하시고 시간이 없다면 enterprise, hertz, budget 사이트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enterprise가 학교 제일 가까이 있어서 편리했고 되도록 rentalcars.com사이트는 시간 여유를 두고 이용하세요! 이미 예약된 차도 예약 가능하다고 사이트에 뜨기 때문에 여행 당일 렌트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고 멘붕 + 환불 처리로 거의 한 달을 고생한 기억이 있네요ㅠ 학기 중 Navigator와 global gator프로그램을 통해 다녀온 곳을 제외하고 마이애미, 올랜도, 뉴올리언즈, 시카고를 다녀왔습니다. 마이애미는 게인즈빌에서 차로 5~6시간 소요되었고 3일 정도 머물렀습니다. 올랜도에서는 kennedy space center, international premium outlets, Merritt island, EDC(electric daisy carnival)를 다녀왔는데 개인적으로 bioluminescence 현상을 보는 게 버킷리스트였기 때문에 빛이 나는 바다에서 카누를 타는 경험을 할 수 있었던 Merritt island가 가장 좋았습니다. 뉴올리언즈는 나이트 버스로 이동하였고 4일 정도 머물렀습니다. 어디를 가나 재즈 공연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시카고는 thanksgiving 휴일에 다녀왔고 블랙 프라이데이 때 쇼핑할 것을 대비하여 여정을 넉넉히 계획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학기 후 여행을 할 때 비행기와 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하다 보니 허용되는 수하물 무게가 크지 않아서 계속 extra fee를 내야 했어요. 여행 중에 무거운 짐을 계속 갖고 다니기도 힘들고 추가비용을 고려하여 결국 보스턴에 위치한 한진택배에서 15키로를 부쳤고 가격은 160달러를 지불했습니다.   12월 13~14일: 올랜도 유니버셜/ 12월 15~17일: 보스턴/ 12월 18일~25일: 뉴욕/ 12월 26일~30일: 샌프란시스코 (12월 29~30일 요새미티 투어)/ 12월 31일~1월 3일: 라스베가스 (1월 2~3일 그랜드캐년 투어)/ 1월 4일~10일: L.A. (샌디에고 포함) 위의 일정으로 미국 동부와 서부 모두를 여행하였습니다. 유럽처럼 소매치기가 많지는 않지만 서부 여행하실 때 노숙자가 많기 때문에 밤 늦게 돌아다니시면 위험해요. 불가피하게 밤에 돌아다녀야 한다면 무조건 택시를 타거나 핸드폰이나 지갑을 보이지 않고 앞만 보고 걸어가세요!   수기를 쓰는 중에 교환생활이 계속 생각나서 이제 가시게 될 분들이 너무 부럽네요ㅠㅠ 예쁜 플로리다 하늘 많이 많이 보시고 하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다 경험하고 오세요! 혹시 궁금한 게 생기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카카오톡 아이디 psen6787 이메일 psen6787@gmail.com  

[Europe][Italy] Bocconi University 2018-1 김태영

2018.08.02 Views 3932

안녕하세요. 2018-1학기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University of Bocconi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4학번 김태영이라고 합니다. 저의 체험 수기가 교환프로그램에 지원하시는 다음 학우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학교 선택 기준 및 소개   저의 파견 지역 선택의 두가지 기준은 지리적 이점과 거주 환경이었습니다. 이 두 가지 기준에 있어 밀라노는 완벽한 선택지입니다. 밀라노는 총 3개의 공항, 대규모 중앙역과 버스터미널을 갖추고 있어 유럽 주요 국가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 기차, 버스 모두 많은 노선을 보유하고 있어 여행 계획 짜기도 수월했고 무엇보다 소요시간과 비용 면에서 타 국가, 타 지역으로 교환학생을 간 친구들보다 효율적이었습니다. 교환 생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여행을 고려한다면 유럽 정중앙에 위치한 밀라노는 좋은 선택입니다. 또한, 밀라노는 대도시이고 부유한 이미지라 전반적으로 치안이 굉장히 좋고 체계가 잘 잡혀 있습니다. 늦은 밤까지 돌아다녀도 큰 무리가 없고 비교적 자유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필수 편의 시설이나 교통 시스템도 잘 짜여 있는 편이라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보코니 대학교는 이탈리아 최고 명문 사립대학으로 특히 경영분야와 MBA가 유럽 내에서 TOP 5 안에 들 정도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총리를 비롯해 유명인사 대부분이 보코니 출신이고 이탈리아 내에서는 최고로 인정받는 대학이다 보니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교환 학교 자체를 중요시하시는 학우분들께도 결코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2] 출국 전 준비 - 메일 확인: 고려대 측에서 파견 확정을 받고 나면 보코니 쪽에서 메일이 오게 됩니다. 입학허가서와 기본 안내 사항들(온라인 등록, 비자 안내, 기숙사 신청 등)이 오는데, 자주 메일을 확인해서 새로운 공지가 없는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 비자: 학생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출국 전 제일 까다로운 절차입니다. 이탈리아 대사관 홈페이지에게 기본 양식과 필요 서류를 확인하고 준비해서 제출하면 되는데, 번역체로 되어있어 모호한 부분이 꽤 있으니 인터넷에 이탈리아 학생 비자라고 검색하셔서 여러 블로그들을 참고하시고 작정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비자 심사 날짜를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교환 발표가 난 이후 시기에는 비자 심사 신청 건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천천히 하자고 생각하고 출국 한 달 전에 들어가보면 예약가능 시간이 없습니다. 여유두고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 보험: 비자 신청 시 보험 증명서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탈리아에 도착하면 어차피 체류허가증을 신청하면서 현지 우체국 보험을 함께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자 보험만 들고 가면 충분합니다. 저는 Assist Card에서 여행자 보험을 출국일 기준으로 2주가량 가입하고 갔습니다. (가기 전에 한국에서 해외 장기 보험 가입해도 무방합니다. 본인 선택입니다!)   - 숙소: 밀라노는 방값이 비싼 편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거의 유일한 단점입니다. 저는 기숙사가 떨어져서 직접 방을 구했지만, 기숙사 역시 가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방값은 비싸지만 그래도 틈새시장은 있습니다. 방을 구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부동산 사이트를 통해 미리 구하는 것과 일주일 정도 현지에 임시 숙소를 잡아서 현지에서 직접 방을 보고 다니는 것입니다. 정답은 없지만, 전자를 택한다면 무조건 파견 확정 후부터 빠르게 집을 알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나중에 더 좋은 숙소가 나오겠지 라는 생각으로 멍하니 있다 보면 괜찮아 보이던 물량들이 빠르게 빠져나갑니다. 제가 좀 더 기다려보자 하다가 결국 못 구하고 현지에서 임시숙소에 머물면서 겨우 구한 케이스입니다. 확실히 현지에서 구하는 게 좀 더 안전하지만 거처가 없이 간다는 심적 부담감은 엄청 납니다. 참고사이트는 이전 파견 학우분들의 후기에 있는 사이트들이면 충분할 것 같고 저는 페이스북 페이지 ‘Bocconi exchange student rent apartment’나 ‘Bocconi rent’도 추천합니다. 밀라노는 전체적으로 치안이 좋은 편이라 웬만한 지역은 다 무난하지만 지내본 결과 Naviglio / Bocconi / Missori / Centrale 쪽을 추천합니다. 더 적기엔 양이 많아서 메일로 궁금한 것 말씀해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3] 학교 생활 -ESN: 국제 학생 단체로 유럽 대부분 학교에 존재합니다. 소정의 가입비가 있지만, 가입을 하면 ESN에서 주최하는 모든 행사에 참여 가능하고 멤버십 혜택도 존재합니다. 보코니 역시 ESN 보코니 지부가 있어 대부분의 학생 활동은 ESN과 연계해서 진행합니다. Welcome party는 물론 매주 클럽 파티, 와인 파티, 여름 풀 파티 등 파티와 행사를 끊임없이 진행하며 학생들 간의 교류를 장려합니다. 꼭 행사만이 아니더라도 라이언에어 할인, 플릭스 버스 할인, 인터 밀란 티켓 할인 등 가입비를 뽑아 먹고도 남을 여러 가지 가격 혜택도 있으니 가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국으로 교환학생 다녀온 이탈리아 친구 찾기: 우리가 보코니로 교환을 가는 것처럼 보코니 학생 중에 우리 나라도 교환을 왔던 친구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물론 저도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는데, 첫 수업에 들어가서 간단히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던 중 우연히 연세대학교로 교환을 갔다 온 이탈리아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 친구 덕에 저의 교환생활은 경험적으로 더 풍부해졌고 색다른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친구들과도 충분히 교류할 수 있지만, 한국을 잘 알고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친구가 있으니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우연적인 만남이긴 했지만, 다음에 가시는 분들도 반가운 친구들을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4] 수강 과목 (국경, 경전 둘 다 개설되는 몇 안 되는 학교!!!) 보코니는 수업을 어텐딩 / 논어텐딩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어텐딩은 출석을 하면서 과제, 중간, 기말을 다 보는 일반적 수업인 반면, 논어텐딩은 출석 없이 오로지 기말고사 결과만으로 성적을 받습니다. 어텐딩 학생은 수업 시간에 다룬 내용들(PPT 기반)로만 시험을 치고 논어텐딩 학생은 PPT + 책(전 범위)를 공부하여 시험을 쳐야 합니다.   -Business Strategy [Non-Attending]: 경영전략(전공필수)으로 인정받는 과목입니다. 논어텐딩으로 수강하였습니다. 어텐딩 시 많은 팀플 과제가 있지만, 벅찬 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 케이스 스터디가 많아서 논어텐딩이라도 종종 가서 들으면 도움이 됩니다. (전 안 갔지만…) 기말고사는 케이스를 하나 주고 논술형으로 답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꽤 어려운 편이라 꼼꼼하게 공부해야 합니다. 내용 암기도 중요하지만, 공부하면서 항상 케이스에 어떻게 적용시킬지를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다소 난해하지만 PPT만 확실히 공부해도 패스하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비록 논어텐딩으로 수강하였지만, 어텐딩으로 들은 친구의 조언에 따르면 내용 자체도 흥미롭고 조원들과의 교류가 많아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고 수업이라기보다는 활동 느낌이 강해서 난해한 편도 아니라고 합니다. -Organization Theory [Non-Attending]: 전공 선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논어텐딩으로 수강하였고 강의명에서 유추 가능하듯이 조직 행동론과 유사한 이론 및 케이스들을 다룹니다. 어텐딩으로 수강하면 Field trip team project가 하나 있고 출첵이 빡셉니다. 배우는 내용 자체는 조직 행동론을 열심히 들으셨다면 이해가 좀 더 쉬울 것 같습니다. 시험도 50~60 문제 선으로 모두 객관식입니다. 논술형 시험에 비해서는 부담이 덜 하지만 과목 특성 상 내용이 많고 대개 말 문제여서 암기를 바탕으로 한 이해가 필수입니다. PPT 내용만 열심히 공부를 해서 기말 시험을 치러갔는데 PPT로 커버되지 않는 내용도 꽤 나와서 (논어텐딩 시험이라)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있지만, 비교적 최근에 조직 행동론을 수강했기에 잘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목은 종종 시간이 나면 강의를 들으러 왔었는데, 교수님이 매우 활발하시고 재미있으셔서 어텐딩으로 들어도 좋을 수업인 것 같았습니다. -Management of Fashion Companies [Non-Attending]: 전공 선택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보코니 대학교에서 가장 유명한 강의 중 하나입니다. 패션의 도시 밀라노에서만 들을 수 있는 독특한 과목이다보니 수강생도 많은 편입니다. 저도 여기까지 왔는데 꼭 들어야지하는 생각으로 수강했습니다. 저는 논어텐딩으로 수강했지만, 들으실 거라면 어텐딩을 추천드립니다. 우리가 패션 경영에서 배우길 기대하는 그런 내용들(각 브랜드의 특징, 차이, 역사, 썰 등)은 어텐딩일 때 많이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팀플이 있긴 하지만 어려운 편이 절대 아니라고 합니다. 반면, 논어텐딩으로 수강하면 책을 기반으로 공부하게 되는데 내용도 딱딱하고 생소하고 범위가 많아서 흥미가 떨어집니다. 그러나 논어텐딩 시험이 어렵지 않아 PPT만 좀 훑어보면 웬만하면 풀 수 있어서 들이는 시간이 좀 적은 것 같습니다. 본인 선택이지만, 초반에 기대한 그런 수업을 원하신다면 어텐딩이 좋습니다. 논어텐딩으로 수강했더니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수업이었습니다. -International Business and Management [Attending]: 국제 경영(전공필수)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어텐딩 과목이었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 수업을 진행하는데 첫 수업은 이론 위주로 교수님 강의가 진행되고 두 번째 수업은 배운 이론을 기반으로 케이스 스터디를 하거나 토론, 롤플레잉 같은 여러 활동을 합니다.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고 분위기가 자연스러워서 즐겁게 수강할 수 있었고 한국에서의 강의와는 전혀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활동이 많다 보니 친구들과도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계기가 되어 얻은 것이 많은 과목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과목이 꿀인 이유는 널널한 어텐딩 조건이었습니다. 출첵은 하지 않고 학기 중 총 3번의 케이스 분석 페이퍼만 제출(약 2페이지 분량)하면 어텐딩으로 인정되었는데, 내용이 너무 빈약하지만 않으면 페이퍼 점수는 기본으로 만점을 주셨기 때문에 시험에서의 부담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장점 외에도 수업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기 때문에 어텐딩 비율이 높았습니다. -Family Business Strategies [Attending]: 전공선택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가족 경영이라는 과목인데, 대규모 재벌 기업을 제외하고는 ‘가족 경영’이라는 것이 생소한 한국과 달리 소규모 자영업도 ‘경영’으로 인식하고 프라이드를 가지며 그들만의 절칙과 전통을 만들어 나가는 유럽의 가족 경영 시스템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한국 학생들은 아무래도 가족 경영이라는 용어에 익숙하지 않고 그나마 떠올리는 것이 ‘재벌’이기에 새로운 개념과 관점을 많이 배울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내용 자체도 우리가 드라마 같은 곳에서나 접했던 ‘상속 전쟁’, ‘권력 구조’ 등에 대해서 배우기 때문에 아주 흥미로웠고 어텐딩은 전 학기에 걸쳐 보고서 하나만 작성하면 되었기에 그리 어렵지도 않았습니다. 물론, 보고서의 분량이 꽤 많지만, 틈틈이 팀원들과 조금씩 적어 놓으면 전혀 부담되지 않습니다. 추천하는 과목입니다. [5] 기타 생활 정보 -유심: 종종 쓰리심을 미리 한국에서 구입해서 쓰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보다는 현지 유심을 추천합니다. 현지 유심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저는 TIM mobile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Tim international이라고 외국인을 위한 유심이 있는데, 타 통신사보다 조금 비싸지만 가장 안정적이고 빠른 데이터 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금 비싸다 해도 한국 데이터에 비하면 정말 싼 가격에 10G가 넘는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가: 방값을 제외하고서는 물가는 한국과 비슷하거나 싼 편입니다. 특히 마트 물가는 한국보다 조금 더 저렴한 편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여행 다닐 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집에서 해먹게 되는데 고기류는 확실히 한국보다 싸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고, 밀라노에는 차이나타운이 잘 되어 있어 그곳에서 대부분의 한국 음식과 재료도 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트에 싸고 좋은 와인들이 정말 많으니 자주자주 드시길 바랍니다! -교통: 트램, 버스 그리고 지하철이 굉장히 잘 되어있습니다. 밀라노는 그리 크지 않은 도시라서 중심부를 걸어서 직선으로 관통하는 데 한 시간이 조금 넘게 걸립니다. 그래서 걸어 다녀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성향 차이인 것 같습니다. 저는 여행을 정말 많이 다닌 편이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밀라노에 있을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일이 많았고 매일 걸어 다니는 것은 비효율적인 것 같았습니다. 1회권이 1.5유로로 꽤 비싼 편인데 정기권은 무제한인데 한 달에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횟수와 비교해보면 오히려 훨씬 저렴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일단 10회권짜리를 끊어서 일주일 정도 지내보고 결정하는 것입니다. 저와 같이 온 친구들은 모두 정기권을 끊었습니다. -날씨: 좋습니다. 정말 좋습니다. 이탈리아 북부가 흐린 날이 비교적 많다고 들었는데, 한국보다 항상 날씨가 좋았고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을 매일 같이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정말 더운 여름이 오기 전에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그래도 한국이 더 더운 것 같습니다. 다만 한국보다 유럽이 전체적으로 햇살이 더 강한 것 같으므로 선글라스는 꼭 챙기셔야 할 것 같습니다. 평소에 선글라스를 안 써서 없이 갔었는데 결국 샀습니다. -소죠르노(거주허가증): 이탈리아 도착 후 한 달 안에 신청해야 하는 거주 허가증입니다. 이탈리아의 엄청난 행정처리 속도를 경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답답합니다. 블로그 꼭 확인하시고 꼼꼼히 작성해서 가시길 바랍니다. 우체국에 가서 신청하는 것인데 두오모 근처에 영어가 가능한 우체국이 있습니다. 꼭 거기서 하세요! 친절하고 빠른 처리는 기대하기 힘들지만, 영어가 가능합니다. 다른 우체국은 영어 못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우체국에 신청을 하면 바로 체류허가증이 나오는 게 아니라 인터뷰 날짜를 주는데 그 때 인터뷰를 하고서 또 한 달 정도를 기다려야 체류허가증이 나옵니다. 그런데, 인터뷰 날짜가 대개 내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간 이후이거나 돌아갈 때 즈음입니다. 사실상 신청을 하더라도 체류 허가증은 받을 확률이 0에 가까워서 그냥 안 해도 무방할 것 같지만 아주 가끔 다른 유럽 국가로 갈 때 체류 허가증을 물어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인터뷰 날짜가 적힌 종이를 보여줘야 해서 여행의 안전을 위해 신청을 하는 게 좋습니다.   제가 이탈리아로 교환 학생을 간다고 하면 친구들은 하나 같이 ‘야 너 거기 인종차별 심하다는데 조심해.’라며 걱정하곤 했습니다. 사실 한국인들에게 이탈리아의 이미지가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는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저도 가기 전엔 그런 걱정이 조금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탈리아를 7개월 가량 경험해보고 온 저는 학우분들께 꼭 보코니 대학교를 후보리스트에 올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저를 비롯해서 밀라노로 교환 학생을 온 한국 친구들은 단 한 번도 밀라노에서 인종차별을 당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다른 국가 관광 도시에서 대부분 기분 나쁜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저는 영국에서 한 번 당해봤습니다ㅠ) 또, 밀라노는 부유하고 시민의식이 높고 잘 정돈되어 있어 치안이 아주 좋아 밤 늦게도 무리없이 다닐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입니다. 이미 말씀드렸지만, 여행하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대부분의 국가를 1시간 내외로 갈 수 있고 멀다 싶은 지역도 대개 2시간 내외로 커버 가능합니다. 노선이 많고 저렴한 것은 정말 교환학생에게 크나큰 축복입니다. 다른 국가에 있는 친구와 함께 여행을 하려고 비행기를 찾아봐도 항상 밀라노 출발이 가장 티켓이 저렴했습니다. 게다가 ESN 15%할인과 수하물 무료 추가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마지막으로 패션의 도시 밀라노는 거의 매달 각 브랜드의 패션 위크, 젤라또 축제, Italia Radio Festival(큰 음악축제)을 비롯해 여러 크고 작은 축제가 끊임없이 열려서 지루할 틈이 없고, 패션 거리에선 항상 대규모 세일이 진행되어 옷 구경하는 즐거움도 엄청 납니다. 게다가, 보코니 대학도 이탈리아 최고의 명문이라는 명성에 어울리는 시설, 교수진, 강의, 행사, 학생수준을 갖추고 있어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해볼 수 있습니다. (페라리 상속자, 발렌시아가 상속자, 총리 아들, 선글라스 회사 아들 등과 함께 수업 듣고 팀플 해보는 마법…) 또한, 교환학생 비율이 엄청나서 정말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에 있었지만 사실 이탈리아 친구보다 다른 국적의 친구들을 훨씬 많이 본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학교에 다양한 친구들이 있는 것도 아주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꼭 한 번 보코니 대학교에 오셔서 즐겁고 색다른 추억 가져 가시길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limecitron8664@gmail.com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족한 후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SouthEastAsia][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018-1 이하경

2018.07.30 Views 2865

안녕하세요, 2018-1학기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이하경 입니다. 제 수기가 다음 교환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NUS 선택 이유 우선 주변으로부터 추천을 많이 받은 곳이기도 하고 치안이 잘 갖추어져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었던 터라,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도 함께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 지리적으로 주변국을 여행하기에 편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출국 전 준비 등록 NUS는 어떻게 등록을 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이메일로 비교적 상세하게 안내해주는 학교입니다. 학교로부터 오는 이메일을 하나하나 꼼꼼히 확인하고, 그대로 신청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빠진 서류가 있으면 개인적으로 메일을 줍니다. 다만 등록과정에서 만들게 되는 학생 아이디, 비밀번호 등은 꼭 잘 기억해 두시길 바랍니다. 한 학기 동안 계속해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비자 싱가폴에 도착하게 되면 NUS에서 직접 비자를 신청해야 합니다. 이 때 여권 사진이 필요하니 한국에서 준비해 가시면 빨리 비자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 비자가 있어야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갈 수 있는데, 저 같은 경우 학교에서 안내해주는 일정 그대로 했더니 싱가폴 도착일 기준으로 약 한 달 뒤 계획한 여행을 문제없이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기숙사 저는 u town residence 에 거주했습니다. 에어컨이 있는 방이었는데개인적으로 꼭 에어컨 있는 방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Utown이 위치한 University town에는 많은 기숙사들이 몰려 있고 수영장 마트 편의점 헬스장 등의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어 살기가 매우 편리했습니다. 경영대와 거리가 멀다는 의견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셔틀버스를 타고 약 15분 정도면 도착하기에 그리 멀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NUS 생활 ​도착직후 공항에 도착해서 저는 우선 유심을 구입했습니다. 여러 통신사가 있는데 저는 singtel을 이용했습니다. 통신사별로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유심을 구입하면 싱가폴 번호가 생기는데, 이 번호로 ‘우버’라는 택시어플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카카오택시와 비슷한 어플인데, 총 얼마가 나올지를 미리 알려줘서 편리하게 사용했던 어플이었습니다. 학교에 도착하면 기숙사 체크인을 하는데, 이 때 에어컨을 충전할 수 있는 사이트를 알려줍니다. 이불이나 베개 같은 침구류는 이케아에서 구입하면 되고, 나머지 생필품은 Giant 라는 큰 마트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Kent Ridge역에 내려서 지하철을 타고 Harbour front에 내리면 Giant 마트가 있습니다. 학교에서 비교적 가깝고, 생필품을 싸게 팔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캠퍼스 생활 유타운에서 학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 중에, food clique 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 파는 용토푸가 맛있으니 먹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헬스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대신 처음 등록할 때 학생증을 꼭 들고 가야 합니다. 헬스장이 있는 건물 1층에는 마트, 드럭스토어, atm 등이 있습니다. 싱가폴의 교통카드는 easy-link라고 불리는데, 지하철 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기숙사 내에서 세탁할 때, 학교 내 공차를 먹을 때 이 카드로 결제할 수 있으므로 매우 편리합니다.   수업 1. Strategic management- 경영전략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제가 들은 수업은 시험 없이, 과제와 팀 발표로 이루어진 수업이었는데 한국에서 이 수업의 강도에 비하면 매우 수월하게 들었던 수업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수업을 통해 다양한 기업의 사례들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 Asian marketing- 이 수업은 마케팅이론을 각 사례에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케이스, 기업을 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교수님이 열정적이시고 참여를 중요시하십니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참여를 해야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수업을 듣는 학생들도 열정적이어서, 수업 참여, 팀플을 굉장히 열심히 합니다. 3. Consumer behavior- 교수님께서 설명을 매우 잘해주시고, 내용도 흥미로워서 재미있게 들었던 수업입니다. 이 수업에서도 참여가 중요한데, Asian marketing에 비해 학생 수도 적고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여서 참여하기가 수월 했습니다. 참여도 많이 하고 열심히 들었던 터라 가장 애착이 갑니다.  4. Chinese 3- 중국어 공부를 계속해서 하기 위해 신청한 수업입니다. 언어 수업의 경우 신청하기 전 학교에서 시행하는 시험을 통해 자신의 레벨을 확인 받아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첫 번째 시험을 놓쳐서, 두 번째 시험을 보았습니다. 출국하기 전 이메일 등을 이용해 미리 날짜를 알아가면 좋지만, 그렇지 못해도 저처럼 도착해서 신청할 수도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수업은 많이 타이트하지 않으며, 한 번의 팀 발표가 있습니다. 다만 정기적으로 퀴즈, 과제가 있고 그 중에서는 영상을 찍는 과제도 있으므로 조금 번거로울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 교실 내에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있어서, 새로운 친구를 만들 수도 있고 중국어를 연장해서 배울 수 있어서 좋았던 수업이었습니다.   동아리 KCS라는 한국문화동아리가 있는데, 이곳에서 한국에서 온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많은 이벤트, 세션을 엽니다. 세션 자체도 재미있는 활동이 많고, 이곳에서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만날 수 있기에 꼭 참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행 저는 NUS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하는 동안 여행도 많이 다녀오려고 했기에, 나름대로 다양한 나라를 둘러보았습니다. 제가 여행했던 곳들은 코타키나발루, 방콕, 발리, 자카르타, 호주 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코타키나발루에서의 반딧불이 체험, 발리에서의 서핑, 호주의 스테이크와 코알라가 기억에 남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경험해볼 수 있어 좋았고, 호주에서는 선선한 가을날씨 속에서 유명한 자연명소를 둘러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한국보다 훨씬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기에, 개인적으로 많은 여행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진 마지막으로 NUS에서의 교환학생 당시의 사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수기참조) 이 밖에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hagyeong58@gmail.com 으로 메일 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SouthEastAsia][China] 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2018-1 김기탁

2018.07.24 Views 2923

안녕하세요! 2018-1학기 홍콩과학기술대학교(HKUST)에 교환 학생 파견을 다녀온 12학번 김기탁입니다. 다소 늦은 나이에 교환학생을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내심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돌아와서 생각해보면 홍콩에서의 교환학생 생활은 정말 일생에서 다시는 경험할 수 없는 소중한 시간들의 연속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제 주변에 또래 친구들 중에 때가 늦어서 교환학생 다녀올까 고민하는 친구들이 있으면 무조건 다녀오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한국이 아닌 다른 문화권에서 반년 가까이 지낸다는 것은 한 인생에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홍콩으로 떠나시기 전에 준비해야할 것들부터 먼저 시작하겠습니다.     1. 사전 준비             1) 일단 HKUST측에서 Exchange-in으로 오는 학생들에게 문제점이 없도록 많은 측면에서 도와주기 때문에, 학교측 담당자가 요구하는대로만 한다면 기숙사, 수강신청, 의료보험, 학생비자 등등 여타 문제를 크게 신경쓸 것 없이 잘 처리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번 학기에는 홍콩에 있는 대학중에서 HKUST가 가장 늦게 교환학생 처리 절차를 시작해서 홍콩대나 중문대 파견 학생들 보다는 좀 급하게 일정이 진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2) 현지 생활하면서 필요한 물품들 준비하시는 게 걱정이실텐데, 일단 1학기에 파견가시는 분이라면 체류기간이 1월~6월이렇게 될 겁니다. 문제는 홍콩이 1~2월에 꽤 춥다는 겁니다(제 기억에 2월에 기온이 8~15도 언저리를 왔다갔다 했던 것 같습니다). 기온도 낮지만 문제는 HKUST가 바다에 인접해 있다보니 매우 습하기도 해서 쌀쌀하고 으슬으슬 거리는 날씨의 연속이기 때문에 이 기간에 따뜻한 옷이 필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한국에서 입던 롱코트와 니트 몇벌을 챙겨 갔는데 그렇게 입으니 딱 좋았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홍콩 실내에서는 난방 장치가 없기에 따뜻한 이불&전기장판 챙기는 것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220V 멀티탭, 전압변환 어댑터는 꼭 한국에서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나머지 물건들은 홍콩 현지에서도 충분히 조달 가능할겁니다(IKEA, JHC 등등). 날씨 측면에서 첨언을 하자면 홍콩은 3, 4월 이렇게 날씨가 좋다가 5월 되면 정말 한국 여름 저리가라할 정도로 덥고 습합니다(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홍콩 5월날씨가 지금 서울의 7월 날씨보다 훨씬 더 덥고 습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름 대비해서 한국에서 저렴하게 에어리즘 같은 것도 구비해 가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2. 학교 생활             1)학업           일단 학업적인 측면에서 말씀드리자면, 전체적으로 강의의 질이나 만족도가 아주 높았습니다. 교수님들이 강의를 진행하는 데 있어서 열정적으로 접근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학교의 전반적인 기반 인프라가 아주 잘 갖춰져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홍콩이 아시아의 금융허브로 유명한 도시이다보니 재무, 경영관련 강의의 퀄리티가 특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현재 금융공학연계전공을 하고 있는 저는 이곳에서 재무 수업 위주로 수강하려고 하였습니다.           #COMP1002P Introduction to Computing with Java           만족도: 4 / 5           자바 프로그래밍 입문 강의로서 Desmond Tsoi 교수님이 진행하십니다. 강의와 함께 진행되는 Lab session이 존재합니다. 전반적으로 교수님의 강의에 대한 열정과 학생들에 대한 관심, 그리고 중간중간에 섞이는 여러 유머 덕분에 재밌게 들었던 강의였던 것 같습니다. 매주 있는 Lab과 두 번의 과제, 그리고 중간 기말 고사점수가 성적에 포함되었습니다.           #FINA3203 Derivative Securities           만족도: 4.9 / 5           본교 선물옵션 대체 가능 강의로서, 교환 가서 들었던 수업들 중 가장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보람찬 강의였습니다. 이번에 새로 부임하신 Yan Ji교수님이 진행하시는데 총 6번의 과제와 중간 기말이 있습니다. 광의의 의미에서 파생상품이라고 부를 수 있는 모든 금융상품(선도, 선물, 스왑, 옵션 등등)에 대한 강의라 내용이 광범위하고 진도도 매우 빠릅니다만, 곳곳에 숨어있는 교수님의 혜안이 번쩍이는 명강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이 교수님과의 면담을 통해서 미래의 진로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어서 감사한 교수님으로 기억됩니다.           #FINA4103 Financial Markets Trading and Structure           만족도: 3 / 5           이 강의의 경우 매 학기마다 담당하는 교수님이 바뀌면서 다른 내용으로 강의가 구성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들었던 2018-1학기의 경우 Binying Liu 교수님이 진행하였고, 기본적으로 Quantitative and Algorithmic Trading에 필요한 여러 이론적 배경들을 배우는 강의였습니다. 처음에는 회귀분석 및 계량경제에서 배울 수 있는 여러 이론적인 부분들을 간략하게 언급하고 넘어가고, 본격적으로 주식 알고리즘 트레이딩을 위한 여러 전략에 대해 강의를 진행합니다. 전반적으로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지만, 교수님의 피피티를 읽어주는 식으로 강의를 진행하다보니 학생들의 흥미도가 매우 낮았던 강의였습니다. 세 번의 과제, 중간 고사, 그리고 Final project로 점수가 구성되는데, 이 Final project에서 트레이딩전략을 구성하는 데 있어서 큰 데이터를 다뤄야 하다 보니 팀에서 코딩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반드시 필요한 과제였습니다. 또한, 개인과제를 쉽게 하기 위해서도 Python이나 R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조금이나마 Python을 만질 수 있어서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했었지만, 그러지 못한 다른 교환학생들의 경우 애를 먹었던 수업이었습니다.           #LANG1130 Cantonese for Non-Chinese Language Background Students 1           만족도 3.5/5           비중화권 학생들을 위한 광동어 기초 수업입니다. 홍콩 및 중국광동지방에서 쓰이는 광동어를 배우는 수업인데, 아무래도 홍콩에서는 북경어보단 광동어를 더 많이 쓰다보니 알아두면 홍콩에서 지낼 때 상당히 편한 여러 표현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3번의 과제와 중간, 기말 고사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MGMT4210 Coporate Strategy           만족도: 4.5 / 5           본교 경영전략 대체 가능 과목으로, 고대 선배이신 이용훈 교수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본교에서 진행되는 경영전략과 유사한 내용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경영전략 분야에 포함되는 여러 이론과 함께 매주 새로운 케이스 스터디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강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중간과 기말고사, 그리고 발표를 포함한 Team project로 점수가 구성되었습니다. *첨언으로 제가 듣지는 않았지만, 다른 교환학생들이 들었던 수업중 좋은 평가를 받았던 수업중에 International Finance도 있었습니다. 경영대 국제재무관리 대체 인정되는 수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2)기숙사           HKUST에서 Undergraduate을 위한 기숙사는 총 9개동이 있습니다. 각각 Hall1 ~ Hall9이렇게 불립니다(학교 밖 Tsueng Kwan O Station 근처에도 기숙사가 있긴한데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학교 수업 들으러 왔다갔다하기 너무 귀찮아요). 저는 Hall3를 배정받았고 프랑스에서 온 친구와 함께 방을 같이 썼습니다. Hall3의 경우 각층마다 공용화장실이 존재하는 구조고, 2인 1실이 원칙입니다. 시설은 기숙사 건물 중에서 그나마 괜찮은 편에 속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로컬 학생들이 다소 지저분하게 common room을 이용한단 것을 감안하셔야합니다. 제일 좋은 건물은 Hall 7,8,9로 최신 건물에다가 2방이 같이 쓰는 화장실 구조로 되어있어서 가장 쓸만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기숙사에 있는 세탁기, 에어컨을 이용하려면 HKUST에서 발급해주는 학생증에 e-card balance를 충전하고 다녀야 합니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기숙사 직원분이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4. 홍콩 명소             국제적인 금융 허브이면서 동서양의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멋진 도시이다 보니 시내 곳곳에 다양하게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하지만 홍콩은 또 뛰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여러 하이킹 코스 및 섬들이 많습니다. 그 중 몇 곳을 소개하겠습니다. Cheung Chau Island: 청차우 빵으로 유명한 곳이며, Central Pier에서 30~40여분 배를 타고 가면 도착합니다. 꽤 규모가 있는 한적한 어촌 마을이며 자전거 타고 한바퀴 둘러보다가 해변가를 마주본 카페에서 시원한 밀크티 한잔하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Lamma Island: 청차우 섬 보다는 크지만, 오히려 주민들의 수는 훨씬 적기 때문에 조용한 섬입니다. 그리고 섬을 가로지르는 산 코스를 통해 하이킹을 할 수 있습니다. 산 정상에서 바라볼 수 있는 홍콩섬의 경관이 아주 좋았습니다. Discovery Bay: 외국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으로 아주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조용한 해변가와 여러 맛집들이 있습니다. Sai Kung: HKUST에서 가장 가까운 명소로, 홍콩사람들이 주말마다 찾아서 휴식을 취하는 장소로 유명한 마을입니다. 이곳에서 여러 해산물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Sharp Island: Sai Kung Public pier에서 배를 타면 갈 수 있는 작은 섬입니다. 하이킹 및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섬입니다. Hong Kong Geopark, High Island Reservoir: 홍콩의 상수원이 있는 호수가 있는 지질 공원 입니다. 바다와 호수 사이에 있는 East Dam에서 바라보는 경관이 아주 멋집니다. Sha Tin Race Course: Tai Wai 역 근처에서 자전거를 렌탈하고 출발하는 자전거 코스 입니다. Sha Tin 전 지역을 가로지르는 강에서 빠져나와 Tai Po까지 가는 경로로, 자전거를 타면서 지나치는 풍경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5. 기타             홍콩 교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교우회 입니다. 홍콩 현지에서 외국계 은행 및 기업에서 근무하시는 선배님들을 찾아뵐 수 있는 자리가 바로 홍콩교우회입니다. 그곳에서 그분들과 만나뵈면서 금융권 및 여타 분야에 대한 진로 고민도 얘기할 수 있고, 홍콩 현지생활에 대한 여러가지 얘기도 나눌 수 있는 아주 고마운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그곳에서 만나뵈었던 여러 선배분들 중 몇몇분과는 더 친해져 선배님 집도 찾아뵙고 할 수 있는 경험도 있었습니다.           홍콩 국제공항은 아시아에서 아주 입지적인 허브 공항이다 보니 여러 국가로 갈 수 있는 항공권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지내는동안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마카오, 그리고 선전 이렇게 여행을 다녀왔었습니다.

[America][Canada] Simon Fraser University 2018-1 양진경

2018.07.24 Views 3148

안녕하세요, 저는 2018-1학기 캐나다의 Simon Fraser University의 경영대학인 Beedie School에 파견된 양진경이라고 합니다. 제 체험수기가 교환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학교 선정 이유 영어권 나라들을 우선적으로 알아봤고, 치안이나 날씨 등을 고려하여 캐나다 British Columbia 주의 Simon Fraser University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출국 전 준비 항공권: 입학허가서가 학기 시작 3~4개월 이전에, 즉 상당히 늦게 나옵니다. 혹시 몰라서 입학허가서 나온 뒤에 비행기 표를 예매했는데 다른 친구들보다 많이 비싼 가격에 사야 했습니다. 그냥 미리 예매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교가 3학기 제라서 1학기 (Spring term)의 경우 굉장히 일찍 개강합니다. 2018-1학기의 경우 1월 1일이 기숙사 입사, 1월 2일이 개강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대부분의 일정은 학교 홈페이지에 잘 나와있으니 항공권 예매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입학 신청: 이메일로 신청하는 방법이나 사이트를 알려줍니다. 자기소개서, 토플 성적표, 여권 사본 등 교환학생 지원할 때 준비한 서류들을 첨부하고, 수강신청까지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때의 수강신청은 수강 희망 과목들을 10과목 정도 적는 것인데, 학기마다 열리는 과목이나 시간이 달라서 혹시 모르니 모두 채워서 내는 것이 나중에 편합니다. 기숙사: 네 종류의 기숙사가 있었는데, 저는 그 중 Townhouse라는 기숙사를 신청했습니다. 4명의 학생이 한 집에서 사는 셰어하우스와 비슷한 개념의 기숙사였습니다. 기숙사 신청은 선착순으로 알고 있고, 신청할 때 개인의 성향을 체크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침형 인간입니까? 의 질문에 1에서 5까지 정도를 체크하는 것인데, 개인적으로는 2~4에 체크하면 의견 반영이 잘 안되는 것 같았습니다. 1이나 5처럼 분명하게 표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청소기는 기숙사 사무실에서 빌려줍니다. 보험: 교내 보험을 필수적으로 들어야 합니다. 약 280CAD였는데, 여기에 여행자 보험이나 치과 치료 보험 등 몇가지 포함되지 않는 사항들이 있어 저는 추가적으로 국내에서 보험을 하나 더 들었습니다. 강의계획서: 출국 전에 과목검토 요청서를 보낼 때 파견학교에서 제공하는 강의계획서가 필요한데, 내용이 매우 부실합니다. 실제 쓰이는 강의계획서는 사이트에 나와있지 않으므로 파견학교의 국제처 담당자분께 이메일로 문의를 드리면 메일로 강의계획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캐나다 생활 음식: 기숙사 식당이 있어서 meal plan을 신청해도 되지만 저의 입맛에는 맞지 않아서 기숙사에서 제가 직접 요리해 먹었습니다. Meal plan이 고민된다면 기숙사 orientation 기간에 두 번 정도 식당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기간이 있으므로 직접 먹어보고 나중에 신청해도 됩니다. 물가가 비싼 편이라 외식을 하게 되면 팁까지 포함해서 최소 20CAD정도를 쓰게 됩니다. 하지만 먹는 것을 좋아해서 많이 요리하기도 했지만 많이 사먹기도 했습니다. 혹시 벤쿠버의 맛집이 궁금하신 분들은 저에게 연락주세요. 교통: 생각보다 벤쿠버는 대중 교통이 잘 되어있습니다. Simon Fraser University 학생들의 경우 (교환학생 포함) 학기 등록할 때 교통비 164CAD를 내기 때문에 슈퍼에서 Compass Card를 구입한 후 인터넷으로 등록하면 벤쿠버 내의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 달마다 인터넷으로 연장하는 것만 잊지 않으면 됩니다. 길 찾기는 구글 맵으로 대부분 해결이 가능하지만 버스 시간의 경우 개인적으로 Transit 앱이 더 정확한 것 같았습니다. 벤쿠버는 아니지만 공용자전거 서비스를 운영하는 도시에서는 Transit 앱에서 자전거 보관소 정보도 제공합니다. 그리고 33333으로 버스정류장 번호와 버스 번호를 문자로 보내면 도착 예정 시간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마트: 95번 버스를 타고 4~5정류장쯤 가면 Safeway, Shoppers drug mart가 있습니다. 145번 버스를 타고 Production way역에 가면 Costco가 있습니다. 그리고 Production way역에서 Skytrain을 타고 Lougheed Town Centre역에 가면 쇼핑센터에 Walmart, Safeway, London drugs 등이 있고, 쇼핑센터 반대 방향으로 조금 걷다 보면 한인마트인 Hmart와 한남마트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로히드를 자주 갔고, Surrey 캠퍼스에서도 수업을 들어서 캠퍼스 1층에서도 쇼핑을 자주 했습니다. 생활용품들은 Walmart가 굉장히 저렴하지만 채소나 해산물 등 식재료의 경우 Safeway가 품질면에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은행: SFU Cornerstone 에 위치한 Scotiabank에서는 학생증만 있으면 학생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저는 환전을 많이 해서 학생증을 발급받고 얼마 있다가 바로 계좌 개설하고 현금을 모두 입금하고 체크카드를 사용했습니다. 교내에 Scotiabank atm기기도 많아서 현금 인출도 쉬웠습니다. 수수료는 없던 것으로 기억하고, 현금 인출은 20CAD단위로만 가능했습니다. 입금의 경우 우리나라와 달리 atm에서는 돈을 봉투에 넣어 입금을 하고 바로 입금이 되지 않고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저는 대부분 창구에 가서 바로 입금했습니다. 유심: 처음 일주일 동안은 우리나라에서 t mobile 유심을 구입해 사용하고 이후 fido에서 prepaid plan으로 유심을 구입해 2달 동안 사용했습니다. Fido를 사용하다가 비싸기도 하고 불편한 점이 있어 bestbuy에서 통신사 비교하다가 이벤트를 하던 virgin mobile에서 새로 유심을 구입하고 나머지 기간동안 잘 사용했습니다. 행사 기간도 다르고 내용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여러 통신사들을 비교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미국 여행을 갔을 때에는 roammobility유심을 사용했습니다. 학교 생활 기숙사: 제가 머물렀던 Townhouse는 기본적으로 주방에 냉장고, 오븐, 가스레인지, 싱크대 이외에 아무것도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전자레인지, 토스트기, tv 등을 학생들이 직접 사서 가지고 와야 하는데, 제 룸메들이 대부분의 가전제품을 들고 와서 저는 전자레인지와 개인적으로 사용할 팬, 냄비, 그릇 등만 구매했습니다. Wifi는 굉장히 잘 되어있습니다. 원래는 각 방에 공유기가 따로 있는 형태여서 방마다 비밀번호가 달랐었는데, 학기 중간부터 Universal Wifi라고 해서 기숙사 와이파이가 통합되어 기숙사 어디에서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 저는 총 네 과목을 수강했으며, 두 과목은 Burnaby Campus에서, 두 과목은 Surrey Campus에서 들었습니다. BUS237 Business Technology Management와 BUS 346 Global Business Environment는 전공필수로, BUS 381 Introduction to Human Resource Management는 전공선택으로, CRIM101 Introduction to Criminology는 일반선택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다른 학생들은 보통 9~12학점을 듣습니다. 저는 4과목, 즉 12학점을 수강했지만 체감상 고려대의 21학점과 비슷했습니다. 학교를 여유롭게 다니려면 9학점이 적당한 것 같습니다. 대부분 수업 방식이나 내용은 고려대의 영어 강의와 비슷했지만 Tutorial이나 Lab시간이 강의 마다 추가적으로 있다는 것과 과제가 매주 적지 않은 양으로 있다는 점이 조금 달랐습니다. 고려대의 Blackboard와 같이 SFU에서는 Canvas를 사용했는데 상대적으로 매우 좋았습니다. 서버가 불안정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고, 퀴즈나 시험 점수가 항상 평균과 최저, 최고점 등과 함께 공개되었으며, canvas를 통해 과제나 시험 점수에 대한 피드백을 자세히 받을 수 있었습니다. 행사: 이메일로 여러 이벤트나 행사 등 안내가 많이 옵니다. 개강 후 첫 주에는 기숙사 OT, 교환학생 OT, Burnaby 캠퍼스 OT, Beedie School (경영대학) OT, 국제학생 OT, Beedie School 교환학생 OT 등 많은 OT들이 있는데, 전부 필수는 아니므로 컨디션이나 일정에 맞춰 참가하면 됩니다. 이외에도 단체로 Whistler 가는 버스를 빌려 타거나, 하키 게임을 보러 가거나 소규모로 체육관에서 암벽타기 체험, 쿠킹클래스, 박물관 방문 등 많은 행사들이 있으므로 학기 중에도 자주 이메일을 확인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동아리: 고려대의 교내 동아리들과는 달리 대부분의 동아리는 모든 활동이 의무가 아니고 시간이 되거나 하고 싶을 때 나와서 활동하는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입니다. 동아리 홍보 기간에 많은 동아리들이 부스에서 홍보를 하고 연락처를 받아가는데, 이후 연락은 주로 이메일로 옵니다. 보통 처음 일주일 동안은 OT기간으로, 동아리 활동을 체험하거나 설명을 듣거나 icebreaking 시간을 갖고 이후 동아리 활동을 지속할 지 결정하면 됩니다. 저는 따로 동아리 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K-Storm이라는 한국문화동아리에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도서관: 저는 프린트를 하기 위해 도서관을 많이 들렀는데, 도서관 1층의 기계로 충전을 하거나 인터넷으로 카드 결제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한 쪽에 0.5CAD 내외로 조금 비싼 편이었습니다. 도서관이나 학교 여러 곳에는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가 굉장히 많습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해서 매우 편했습니다. 도서관 1층에서는 노트북, 노트북 충전기, 어댑터 등을 학생증만 제시하면 바로 대여를 해주기도 합니다. 여행 벤쿠버: 학기 중에는 틈틈이 벤쿠버 (Great Vancouver) 위주로 많이 놀러다녔습니다. 기억나는 곳은 Cypress Mt, Deep Cove, Suspension Bridge, Stanley Park, Richmond의 Steveston, Kitsilano beach, Main Street, Braid 역 근처의 extreme air park, 다운타운의 Canada place 등이 있습니다. B.C.주: 1월에 학교에서 5CAD를 내고 단체로 버스를 타고 Whistler에 갔습니다. 성수기라 차가 막히기도 하고 Whistler의 경우 리프트 이용에 시간제한이 있어 오래 타지는 못했지만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좋은 만큼 다른 Cypress 나 Seymour 등에 비하면 리프트나 스키 장비 대여료가 비쌉니다. 4월 초에는 Ferry를 타고 Vancouver Island의 Victoria에 1박 2일로 여행을 갔습니다. Rocky: 봄학기에는 설날 즈음에 일주일이 reading week여서 이때 3박 4일을 현지 여행사를 통해 로키 투어를 갔습니다. 영하 30도를 넘나드는 추위를 경험하고 왔습니다. 경치는 좋았지만 손이 얼고 핸드폰이 자꾸 꺼져서 그 풍경을 온전히 담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겨울에는 호수가 다 얼고 눈으로 덮여 있었는데, 4월부터 눈이 녹아 맑은 호수를 조금씩 볼 수 있다고 하니 종강 이후에 가는 것이 더 좋았을 듯 합니다. 캐나다 동부: 종강이후 열흘 동안 Quebec city, Montreal, Toronto를 여행했습니다. 4월 중순이었지만 저는 퀘벡에서 눈바람을 맞았습니다. 미국: 부활절에 1박 2일로 시애틀을 다녀왔고, 학기 중에 포틀랜드로 3박 4일, 샌디에고로 3박 4일 여행을 갔습니다. 로키를 다녀오고 몇 주 후에 따뜻하고 화창한 샌디에고를 다녀와서 그런지 샌디에고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그 외 봄학기는월월이라서 종강 이후 학기 개강까지 시간이 굉장히 많이 남기도 하고월이 지나야 날씨가 좋아지기 때문에 여행을 이때 하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에는 국제학생이 매우 많고 벤쿠버에는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살고 있어서 교환학생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교환학생인지 모를 정도입니다그만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더불어 다양한 억양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벤쿠버에는 한국인도 많고 한인타운도 많기 때문에 한국음식도 자주 먹을 수 있어서 한국이 생각보다 많이 생각나지는 않았습니다경영대 홈페이지에는 교환학생 체험후기가 적은데저는 본교 국제처나 연세대서울대 홈페이지 후기를 주로 참고했습니다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으로 연락주세요

[America][Chile] University of Chile 2018-1 한지원

2018.07.24 Views 2933

안녕하세요, 2018년 1학기 칠레에 위치한 Universidad de Chile의 경영대학인 FEN(Facultad de Economia y Negocios / 경제,경영학부)에서 교환학생으로 파견을 갔었던 16학번 한지원이라고 합니다. 처음에 칠레, 남미로 교환을 간다고 할때 아직 남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부족한 한국을 고려했을때, 부모님을 포함한 지인들이 만류하거나 왜 칠레인지 의문을 가지고 많은 질문을 했습니다. 하지만, 칠레는 남미국가 중 경제 수준이 가장 발전한 나라이며, 치안 또한 가장 안전한 편입니다. 볼리비아, 페루, 멕시코 등 다른 남미 국가에서도 교환학생을 많이 오는 편입니다. 제가 있던 학기에는 아시아인이 저를 포함해 함께 고대 경영대에서 파견갔던 선배, 인도인 두명뿐이었습니다. 인도 친구들은 우리와 다르게 생겨 동아시아인으로서 외모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주목을 끌고, 대다수의 학생들이 저를 아는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독일, 프랑스에서 온 학생들이 가장 많았고, 이 외에도 각지의 유럽, 북미의 학생들을 사귀기 좋습니다. 저는 스페인어를 거의 하지 못했으며, 시간표 사정상 따로 스페인어 수업을 수강할 여건이 안되었는데, 스페인어가 모국어인 친구들과도 영어로 잘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소개 칠레대학교는 칠레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파블로 네루다가 졸업한 학교입니다. 칠레에서 Universidad de Catolica와 쌍벽을 이루며 최고의 학교로 손꼽힙니다. 고려대학교처럼 한 캠퍼스 안에 분과대가 있지 않고, 다른 곳에 경영대, 인문대, 자연대 등의 캠퍼스가 위치합니다. 참고로 스페인어 수업은 인문대에 있는데 보통 수업이 진행되는 경영대와 버스, 지하철로 30분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스페인어 수업을 신청하실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FEN자체에서 교환학생들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FEN buddy라고 고려대학교의 KUBA와 같이 교환학생들과 버디가 되어 학교생활을 도와주는 단체가 있습니다. International office에서 지속적으로 활동에 관한 이메일을 보내주는데, Chile movie nights, Miercoles po(수요일마다 산티아고에 있는 모든 교환학생들이 하는 파티), Let’s chat sessione등 이 있습니다. 참고로 Miercoles po는 저는 한번밖에 가지 않았지만, 가신다면 소매치기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휴대폰, 지갑등을 특히 Miercoles po에서 소매치기 당한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휴대폰을 두개 만들어서, 하나는 평소에, 다른 하나는  파티나 클럽갈때 쓰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비자 학생비자를 출국전 미리 신청해도 되지만 따로 신청하지 않고 자동으로90일동안 머물 수 있는 관광비자가 나옵니다. 출입국 심사에서 여권도장 옆에 며칠까지 머물 수 있다고 적어주는데 그 날짜 이전에만 다른 나라로 나갔다 오면 됩니다. 저는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다른 남미 국가를 여행하고 싶었기에 따로 학생 비자는 발급받지 않았습니다. 같이 파견갔던 분은 학생비자를 발급 받았는데, 칠레에서 신분증 비슷한 걸 발급받는 절차가 복잡하긴 하지만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도 있고, 교통비 할인 등의 장점도 있습니다. 칠레 입국심사시 PDI에서 주는 영수증같은 종이가 있는데 칠레에서 출국할때 이 종이가 필요하니 여권사이에 껴놓고 잃어버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카드 저는 6개월 내내 하나 비바카드 하나로 현지화폐로 출금하기도 하고, 카드 결제를 하기도 했습니다. 운이 좋아 한번도 소매치기를 당하거나, 무엇을 잃어버린 적이 없었는데,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카드 하나를 더 가져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꺼같습니다.   짐싸기 저는 추운곳, 더운 곳 모두 여행을 해야했으며, 칠레에서 1학기가 여름, 가을, 겨울이 다 있어서 사계절 옷을 다 가져갔습니다. 여름 옷을 되게 많이 가져갔는데 4월부터 쌀쌀해져서 겨울옷을 더 가져갈껄 했습니다. 저는 이전 수기를 보고 문구류, 생리대, 폼클렌징 등은 한국에서 챙겨갔습니다. 한국요리를 해드실거라면 칠레 현지에서는 거의 가격이 두배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참기름, 허브솔트 등 간단한건 가져가셔도 될꺼같습니다.   수업 Internatioanl management(SCHULTEN MEJIA GABRIELLE교수님) trompenaars model, hofstede model등을 중점으로 문화권별 문화 차이에 대해 배웁니다. 이미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stereotypical한것들을 배우기 때문에 그렇게 어렵진 않습니다.   INTERCULTURAL BUSINESS CHALLENGES IN LATIN AMERICA( URIBE OBRADOR MARIA VERONICA) 팀플 한번, 중간 기말 있는 수업입니다. 저는 기말고사를 보지 않아도 되어 기말시험날 가지 않았습니다. 교수님께서 출석점수, 중간고사성적, 팀플 성적, 레포트 성적등을 합산해 pass인 학생들 명단을 기말시험 전날 올려주셔서 이 학생들은 이미 pass니까 기말시험에 오지 않아도 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Latin America in World’s Affairs – 남미의 정치, 경제, 역사, 국제관계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배울 수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시험은 퀴즈를 두번 보는데 미리 docencia web에 올려주신 리딩 자료에 기반한 T/F문제, 객관식, 에세이문제가 출제됩니다. 팀플이 한 번 있는데 주제를 남미와 관련되게 자유롭게 골라 발표하고 10장 내외의 보고서를 제출합니다. 다른 친구들은 4-5명하는데, 저는 독일인 친구와 두명이서 팀을 만들었는데도 별 탈없이 괜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시험과 팀플 모두 평이하고 점수를 잘 줍니다. 기말퀴즈에 읽어가야할 텍스트가 중간고사보다 많았는데도, 시험이 시위기간때문에 미뤄지기도하고, 이 기간동안 학교를 안가 준비할 시간이 매우 충분했습니다.   Strategic Alliances, Mergers and Acquisitions – 인수합병, FDI, PPP 등의 투자에 있어서 필요한 재무지표와 경영환경의 타당성, 리스크 평가 등을 배웁니다. 시험은 두 세 개의 큰 문제들 아래 계산, 에세이 문제가 나옵니다. 다른 남미 국가의 회사 인수합병 제안에 관한 팀플이 한 번 있는데, 꽤 난이도가 있었습니다. 여학생들이 수업에 10명도 채 안되었는데 여학생들은 조장역할을 하는 CEO를 시키고 남학생들을 임의로 각 팀에 배정해 CFO, CAO, lawyer등의 역할을 주어 주어진 주제에 관해 프레젠테이션을 했습니다. 숙소 저는 3,4월은 한인민박에서 장기투숙을 했습니다. 주인분이 여행을 가셔서 민박집이 비는 상황이라 한국인 학생들 몇명이서 장기투숙을 한 특별한 케이스라서 별로 도움은 안되실 것입니다.4월말에 이사해서 5,6월에는 la moneda근처에서 칠레 아주머니가 주인인 집에서 프랑스 교환학생 친구와 각자 방을 쓰며 머물렀습니다. 렌트비는 23만 페소였고, 보증금은 한달치 렌트비였습니다.   유심칩 FEN에서는 오티날 긴급연락망을 위해 핸드폰 번호를 요구하기때문에 유심칩을 사서 칠레번호가 필요합니다. 약국, 슈퍼 등 recarga라고 써있는 곳에서 쉽게 충전도 가능합니다. 저는 Entel을 사용했습니다. Data plan에 따라 what’s app이나 트위터, 인스타 등이 무제한이기도 합니다.   교통 칠레에서 버스가 24시간이여서 밤에 파티 후 Uber택시비를 아껴야할 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모든 노선이 24시간인거는 아니여서 대부분은 Uber을 이용했습니다. 여행 저는 산티아고 in out항공권을 구입했습니다. 1월 중순에 산티아고 들어와 도착일 저녁에 바로 페루 리마로 이동해서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페루 와라즈, 와카치나 이후 갈라파고스에 갔다가 다시 리마로 들어와 쿠스코, 볼리비아 라파즈, 우유니, 산티아고(발파라이소, 비냐델마르), 푸콘을 여행했습니다. 푸콘 이후에 개강 전까지 일주일정도 시간이 있었지만 여러모로 좀 지쳐 한인민박에 머물렀습니다. 학기 중간중간에 마블동굴이 있는 Balmaceda, 칠로에, 아르헨티나 멘도사(관광비자 만료때문에 다녀왔습니다.), embalse de yeso, templo Bahai등에 다녀왔습니다. 6월말 종강이후에는 멕시코에 3주정도 다녀왔습니다. 공식적 종강일이 7월 5일정도였지만, 제가 들었던 영어 수업은 교환학생들을 위해 일찍 기말을 보고 다른 스페인어 수업들에 비해 일찍 종강을 했습니다. 종강 후 여행을 하실 때 실라버스 기말 시험 날짜를 미리 확인하고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누워서 별똥별과 쏟아지는 별을 보았던 아타카마 사막과 너무나 평화로웠던 푸콘입니다. 저는 시간과 돈 사정으로 파타고니아와 이과수는 여행하지 못했지만, 이미 충분히 남미를 즐겼으며, 다음에 또 올 excuse로 남겨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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