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graduate
Student Experience
안녕하세요. 2017학년도 2학기 미국 캘리포니아 LA의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로 교환을 다녀온 유희준입니다. 앞으로 USC로 파견가실 학우분들을 위해 한 학기간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I. 출발 전:
I. 출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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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 Registration: 고려대학교에서 합격 통보를 받으면 USC 측의 Sean이나 강소원 선생님(USC 측 새로운 담당자)께 이메일을 통한 연락을 받게 됩니다. 이 때 따로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은 없었고 USC측에서 요구하는 사항에만 잘 따라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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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하우징에 관해서 USC측에서 메일을 보내줍니다. 그것을 읽고 맞춰서 신청하시면 되는데, 크게는 두가지 옵션으로 나눠지는 것 같습니다. 첫째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학교 근처의 기숙사이고 (Residential Building), 둘째는 학교 밖에서 사는 옵션(Off Campus Housin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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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idential Buil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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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교환학생들이 택하는 옵션입니다. 이 옵션을 택하면 USC에서 세부적인 동과 방 수에 대한 선호, 룸메이트에 관한 설문 등을 보내주는데, 이에 답하시면 됩니다. 동 같은 경우에는 사실 답변이 반영되어 배정이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Century House에 살았는데, 가격대도 보통, 시설도 보통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Troy Hall을 추천드리고 싶은데, 바비큐핏 등을 비롯한 시설이 정말 잘 되있지만 가격은 오히려 다른 기숙사들보다 저렴합니다.
기숙사 방의 시설에 대해 말씀드리면, 기본적인 설비는 다 갖추어져 있지만 Main Lighting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었습니다. 방의 메인 조명이 없고 램프로 생활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숙사에 살면 학교와 가깝다는 장점이 있는데, 도서관에서 밤 늦게 돌아올 때도, 기숙사 학생자치회에서 진행하는 여러 이벤트에 참여할 때도 훨씬 편리합니다. 또 기숙사 주변에는 새벽 2시정도까지 안전요원들이 배치되어 있고 야간에 학교 주변으로는 무료 셔틀이나 우버 등을 운행해주기 때문에 좀 더 안전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USC 근처는 간간히 강도, 도난, 소매치기 사건이 발생할 정도로 치안이 좋지 않은 편입니다.) 타지에서 생활하는 것인만큼 생활반경을 너무 넓히기보다는 기숙사에서 생활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Off campus housing 의 장점은 활발한 교류와 파티 정도인데, 이 또한 친구를 통해 초대받아 갈 수 있는 기회들이 열려 있습니다.
기숙사 방의 시설에 대해 말씀드리면, 기본적인 설비는 다 갖추어져 있지만 Main Lighting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었습니다. 방의 메인 조명이 없고 램프로 생활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숙사에 살면 학교와 가깝다는 장점이 있는데, 도서관에서 밤 늦게 돌아올 때도, 기숙사 학생자치회에서 진행하는 여러 이벤트에 참여할 때도 훨씬 편리합니다. 또 기숙사 주변에는 새벽 2시정도까지 안전요원들이 배치되어 있고 야간에 학교 주변으로는 무료 셔틀이나 우버 등을 운행해주기 때문에 좀 더 안전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USC 근처는 간간히 강도, 도난, 소매치기 사건이 발생할 정도로 치안이 좋지 않은 편입니다.) 타지에서 생활하는 것인만큼 생활반경을 너무 넓히기보다는 기숙사에서 생활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Off campus housing 의 장점은 활발한 교류와 파티 정도인데, 이 또한 친구를 통해 초대받아 갈 수 있는 기회들이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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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 Campus Housing
두번째 옵션의 경우에는Lorenzo라는 사설 기숙사와 직접 집을 Rent하는 옵션으로 나뉘어집니다. Lorenzo는 시설이 굉장히 좋고 주로 유럽계 교환학생들이 많이 거주합니다. 거의 매일 밤 파티가 열리고 입주자끼리 교류가 활발한 분위기이나 가격이 비싸고 보통 1년단위로 rent가 진행되기 때문에 반년단위의 파견자들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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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저는 기숙사에서 생활하다 사정이 생겨 방을 바꾸게 되었는데요, 학기 시작 후 한 달쯤 지난 후였는데 이유도 묻지 않고 바로 일을 처리해 주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학생들을 존중해주고 합리적인 시스템을 가진 학교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 만큼 필요한 것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요구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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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a: 이메일로 필요 서류를 받은 후 주한 미국 대사관 사이트에서 DS-190를 작성하고 시티은행에서 SEVIS Fee를 납부하면 됩니다. 그 후 대사관 면접을 예약하고 가시면 되는데 면접 질문은 크게 까다롭지는 않았지만 서류나 기본 질문에 대한 답변은 미리 생각해가시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비자 발급이 되면 그 후 항공권을 결제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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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이 또한 이메일로 오는 안내에 따르시면 됩니다. 1안과 2안을 모두 생각해서 보내면 USC측에서 수강신청을 진행해줍니다. 정정기간이 충분하고 수업을 바꾸는 것 또한 어렵지 않기 때문에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선수과목이나 수강 제약이 걸려있는 과목들 또한 USC에 가서 쉽게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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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urance: 보험은 USC의 보험과 사설보험에 가입한 후 Waive하는 옵션 두가지가 있습니다. 가격 차이가 얼마정도 나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과정이 까다롭다고 알고 있습니다. USC에 도착해 건강 문제가 생겼을 때 학교내에 있는 건강센터(거의 중형병원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를 간편하게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학교측 보험을 드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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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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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e In Day: 입사하는 날 입니다. 저는 약 이틀정도 먼저 LA에 도착해 기숙사에 Early Check-in을 했었는데, 일찍 가시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일찍 입사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 학교 주변이 텅 비어 있습니다!
생필품은 Target이라는 대형마트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학교 주변에 Village라는 공간이 새로 만들어졌는데, 이 곳에 가면 이마트와 비슷한 Target, 식료품을 파는 Trader’s joe, 그리고 각종 음식점들을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많은 것을 챙겨가지 않으셔도 한학기동안 쓸 만한 퀄리티의 물건들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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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크게는 Uber과 Lyft를 다운받아 이용하시면 됩니다. LA는 건물간의 간격이 넓음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아 이동시에는 보통 이 두 앱을 이용하게 됩니다.
학교에서 저녁 7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Free Lyft를 제공하기도 하고, 다른 탑승객과 여정을 공유할 수 있는 옵션 등을 이용하시면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이동이 가능합니다.
*운전면허
저는 운전면허가 없이 교환 생활을 했기 때문에 조금 어려움이 있었는데 면허가 있는 분들은 쉽게 차를 렌트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면허를
학교에서 저녁 7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Free Lyft를 제공하기도 하고, 다른 탑승객과 여정을 공유할 수 있는 옵션 등을 이용하시면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이동이 가능합니다.
*운전면허
저는 운전면허가 없이 교환 생활을 했기 때문에 조금 어려움이 있었는데 면허가 있는 분들은 쉽게 차를 렌트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면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