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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소개
다운타운에 입지함으로 인해, 가까운 지하철(MARTA)역을 3군데나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교통 면에서 편리한 입지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애틀랜타 스포츠 팀들의 경기구장인 Philips Arena(농구), Turner Field(야구), 대표적 관광지인 코카콜라 박물관(World of Coca-cola), CNN Center, Georgia Aquarium 등 애틀랜타의 명소들을 모두 걸어서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뉴욕의 할렘과 더불어 힙합의 고향으로 불리우는 애틀랜타 다운타운이기 때문에, 흑인들의 비중이 굉장히 높고, 온화한 기후로 인해 노숙자들이 굉장히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5개월 간의 GSU에서의 교환학생 생활은 저에게 기적과도 같았고,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또 변화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제 1옵션에 Georgia Tech이 가능했다면, 같은 행복을 더 쾌적한 환경(드넓은 캠퍼스)에서 누릴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Tech과 State은 가깝습니다!), GSU에서의 교환학생 생활이 너무나 만족스러웠고, 또 다른 학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기에,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최대한 많은 것들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2008년 이후 수기가 전혀 없어서 처음에 학교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굉장히 고민했었기 때문에, 앞으로의 파견예정자들에게 제 수기가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 출국 전 준비
- Visa, 여권, 보험, 비행기표
http://blog.naver.com/ddyye/220355578253 제가 이용한 J-1 Visa 안내 블로그
비행기표는 뭐 일찍 사는게 답이고, 여권 또한 없으시면 만드시길 :)
(저는 군대에서 교환학생을 지원하였기에 여권 재발급 시간이 굉장히 촉박했던 기억이..)
보험의 경우 학교 보험이 매우 비싸므로, 미리 유학생보험을 한국에서 가입하고 Waiver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격이 10분의 1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당연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미국에 도착하면 학교 오리엔테이션에서 Waiver 절차에 관해 설명해 줄 것입니다. 미리 온라인을 통해서도 할 수 있습니다.
- 수강신청
- 기숙사 배정
- 짐, 날씨
- 연락망
또한 교회를 다니시는 분이라면 학교와 연계된 BCM이나 한인교회와 Contact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제처의 행사가 BCM과 연계되기도 하고, 워낙 교회의 역할이 큰 나라이다보니 교회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굉장히 많습니다.
- GSU 학교 생활
- 환경, 기후
주변 환경은 교통이 편리한 반면, 굉장히 많은 노숙자들을 접하게 될 것입니다. 미국 어디나 그렇겠지만 늦은 시간에 혼자 돌아다니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고, GSU Police의 번호를 항상 저장하셔서 위험한 일을 당했을 시 연락할 수 있게 하시기 바랍니다. 애틀랜타는 Downtown, Midtown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위에 Buckhead, Duluth 등의 거주지역이 있는데, Downtown의 분위기가 가장 음산하고 위험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Georgia Tech이 위치한 Midtown, 그리고 한국의 청담동과 비슷한 느낌이라는 Buckhead 지역은 물가가 조금 비싼 대신 쾌적하고 번화한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Duluth의 경우 학교에서 차로 30분 정도 떨어진 한인 주거지역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한국문화와 음식을 좋아하는 외국 친구들을 사귀어서 그들에게 Ride를 받아 한인 마트에 자주 다녀오곤 했습니다.
- 식사
- 수업
BUSA 4980 Strategic Management(경영전략 전공필수 대체)
팀을 이루어 온라인 가상 신발회사를 운영하는 BSG게임을 하는 수업으로서, GSU에서는 졸업을 앞둔 Senior들이 마지막에 듣는 난이도가 높은 과목입니다. 팀 프로젝트, Case Analysis, 중간, 기말고사, 퀴즈에 BSG 게임까지 하려면 굉장히 많은 시간투자가 요구됩니다. 교수님이 한국분이셨는데, 제가 교환학생인 것을 알고 많이 챙겨주신 덕분에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IB 3090 International Business Operations(국제경영 전공필수 대체)
2번의 팀 프로젝트와 6번의 퀴즈가 있고 중간에 Marketing Campaign이라는 팀 프로젝트가 한번 더 있습니다. 중국인 교수님이었는데 영어 발음도 알아듣기 쉽고, 시험의 난이도도 높지 않아 팀 프로젝트만 열심히 한다면 얻는 것도 많고 손쉽게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MGS 4500 Entrepreneurship(전공선택 인정)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과목입니다. 주변의 사업 기회를 포착하여 4번에 걸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는 것이 과제이며, 현직에 종사하는 Entrepreneur들의 Guest Lecture도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팀 과제로는 애틀랜타에 9개의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을 만나 인터뷰하고 식당에 대해 발표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MK 4200 Marketing Research(전공선택 인정)
본교의 마케팅 조사론에 해당하는 수업으로서, 상대적으로 쉬운 난이도의 통계를 배우게 됩니다. 한국의 강의와 비슷한 편이라 따라가기 수월했던 과목입니다. 팀 프로젝트가 기말에 1개 있고, 수업 전반적으로 계산기가 필요합니다.
- 주거, 교통
교통은 초반에는 Marta를 이용하거나 무료 Street Car(유료화 예정)를 통해 가까운 곳을 다녔습니다. 먼 곳을 이동하게 되거나, 친구들과 함께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면 대체 택시 앱인 Uber 혹은 Lyft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Uber가 굉장한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콜택시 이상으로 정확히 픽업을 오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행사
- 여행
- 글을 마치며
미국에서 공부하면서, 학업적인 면에서뿐만 아니라 삶의 태도나 마음가짐에 있어 많은 성장을 이루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시야도 많이 넓어지고,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으며 혼자서 진로 계획을 세우고 미래를 그려나가는 것에 있어서도 예전보다는 더 나아질 수 있었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그 속에서, 최대한 나와 다른 사람들로부터 무언가를 배우고, 또 교류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정말 한 학기 동안 많은 것을 얻어 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GSU는 상대적으로 파견자도 많이 없고, 또 정보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라 지원을 망설이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GSU 쪽에서는 점점 더 많은 학생들이 한국에 관심을 가지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 공부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GSU School Advisor로부터 듣게 되었습니다. 이번 저의 수기를 통하여 보다 많은 학우분들이 GSU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언제든지 궁금하신 것들이 있다면 mcclary1214@gmail.com 으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밥 한끼 얻어먹으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