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graduate
Student Experience
1. 파견학교 지원서류 작성 당시 진행 상황
고려대학교에서 학교를 배정받은 뒤에도 파견학교에서 요구하는 절차를 거쳐야 파견확정이 되는데, 대부분 요구하는 서류들을 바로 준비해서 내면 되지만 몇가지는 미리 생각해두시면 좋을 듯합니다. 우선 에세이를 요구하는데 지원하게 된 이유와 학업 계획 등을 생각해두시고, 교수님 추천서가 필요하기에 이를 부탁드릴 교수님과의 관계를 미리 쌓아두시는 게 좋을 것입니다 J 또한 영문 잔고증명서가 필요합니다.
이런 과정들을 거친 후 파견이 확정되면 J-1 비자를 발급받으셔야 합니다. 그런데 방학 기간에는 대사관 인터뷰 스케쥴이 많이 잡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하시고 접수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엔 거의 마지노선에 근접하여 접수하여 인터뷰 스케쥴과 비자 발급 확정, 배송까지의 예상 기간을 여유없이 매우 빡빡하게 잡아야 했고 상당히 불안했었습니다. 또한 대사관 비자 인터뷰는 여러 개의 창구에서 동시에 진행되는데 제 경우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면접관이 말하는 소리가 잘 안 들렸고 면접관은 제가 영어를 못 알아듣는 걸로 잠시 착각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이 몰리는 성수기 전에 미리미리 해 두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2. 미국 및 Boston 소개
미국은 특별히 소개하지 않아도 다들 아시겠지만, 영어를 사용하고 수준 높은 수업들이 진행될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교환학생들이 옵니다. 저는 미국 대학의 수업을 경험하고 그곳의 교수님들과 학생들을 만나보고 싶은 마음에 미국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즉 많은 학생들이 여행을 위해 유럽으로 가는 것과 달리 저는 여행보다는 그 대학에서의 수업과 경험들이 보다 우선순위에 있어서 미국을 선택하였습니다.
미국의 다양한 도시 중 Boston은 매우 깊은 역사가 있을 뿐만 아니라 경치와 건물들이 아름답고, 그와 동시에 Harvard, MIT, Boston University 등 다양한 대학교가 모여 있어서 젊은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생기 넘치는 도시입니다. 또한 도시 자체는 작아서 도시 내의 다양한 장소를 탐방하기에 좋고, 밀집되어 있는 도시를 조금만 벗어나면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펼쳐져 두 가지 모습을 다 체험하기에 적절합니다. 또한 작은 도시 내 쉽게 갈 수 있는 거리 내에 Boston Redsox, Boston Celtics 등을 포함한 농구, 야구, 미식축구, 하키 팀들이 다 모여 있어 스포츠를 좋아하는 제게는 Boston을 선택하게 하는 하나의 큰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3. 학교소개
Boston University에서도 고려대의 Kubs Buddy와 같이 버디를 맺어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티 기간에 버디들과 만나 함께 식사를 하기도 하고, 같이 여행을 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버디들과의 공식적인 활동이 있는 것은 아니고, 약속을 잡아 함께 활동을 하는 것은 각자의 재량에 맡겨져 있습니다ㅏ.
또한 Boston University에는 다양한 나라에서 매우 많은 학생들이 오는 만큼 동아리의 종류도 매우 다양합니다. 학기초에 잔디밭 운동장에서 모든 동아리들이 모이는 페어를 진행하는데, 이 때 가서 둘러보시면서 다양한 동아리들에 대한 정보를 얻고 관심 있는 동아리들은 가입 신청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공부, 토론 동아리부터 예술 분야에서는 춤, 노래, 연극 등의 동아리도 있고 다양한 나라를 대변하는 동아리, 종교 동아리, 운동 분야에서는 럭비, 프리즈비, 조정 등 수많은 모임에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 교환학생들에도 가입의 제한을 두지 않으며, 실제로 교환학생 친구들의 경우 프리즈비, 럭비 등의 동아리에 가입에 함께 훈련하고 시합에 나가서 상을 타 온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4. 수강과목 소개
5. 기숙사 및 숙소
Housing을 신청하시는 것은 담당 선생님께서 이메일을 보내주시면 신청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BU Housing은 신뢰하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교환학생들이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기숙사 수용 인원보다 신청자가 훨씬 많았고, 이로 인해 교환학생들을 학교 근처 Holiday Inn에 배정하였습니다. 가깝기는 했지만 매일 학교로 걸어다니기에는 날씨가 추워지면 힘든 거리였으며, 방에는 환한 불과 햇빛이 들어오지 않았고, 가끔씩 복도에서 쥐를 본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가겠다고 신청한 친구들이 많았지만 받아주지 않았으며, Meal Plan도 바꿔주지 않아 식당이 있는 기숙사 건물까지 매 끼니를 먹기위해 걸어가야 했습니다.
물론 기숙사 식당은 매우 좋기는 합니다. 뷔페식으로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들을 마음껏 먹을 수 있으며, 다양한 국적의(?) 메뉴가 나와서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메뉴들을 접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한 번 들어가면 카드를 찍고 나올 때까지 계속 있을 수 있어 그 곳에서 하루 종일 머물면서 식사도 하고 공부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이 1~2개월이 지나고 나면 음식이 질려버렸습니다. 하지만 기숙사 음식이 질렸음에도 불구하고 기숙사에 사는 학생들은 Meal Plan이 의무였기 때문에 (최소 plan이 한 주에 9끼) 지불한 돈 때문에라도 가서 먹어야 했습니다. 따라서 제 경험에 따라 제가 추천하고 싶은 것은 학교에서 가까운 Off-Campus에 사시면서 음식에 대한 자유를 누리시는 것입니다. 보스턴에서 음식을 해먹는 것은 그다지 비싸지 않아 돈을 절약할 수 있고 원하는 때에 언제든지 현지 음식을 사먹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미국 대학의 기숙사와 외국인 룸메이트를 경험하고 싶으시고 학교에서 가깝게 사시는 것도 원하신다면 South campus로 지원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요리를 해먹을 수 있고 meal plan도 기숙사 학생들 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신청 가능하기 때문에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선택지이기 때문입니다.
6. 날씨, 언어, 물가, 음식, 생활 등의 기본정보, 여행추천장소, extracurricular activities 등
또한 땡스기빙 브레이크나 방학 후를 이용해 최대한 다양한 곳을 여행해보시는 것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 경우에는 일주일 동안 플로리다의 디즈니월드와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탐방했고, 캐나다의 퀘백에도 다녀왔으며, 방학 후 뉴올리언즈에서 새해를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그 중 강추하고 싶은 여행지는 쿠바 옆에 있는 푸에르토리코라는 여행지입니다. 미국의 자치령이라서 따로 비자를 발급받으실 필요가 없기 때문에 미국에 가계신 동안 다녀오시기 좋을 것이고, 한국인 여행객들도 거의 없기 때문에 정말 새로운 곳을 탐험, 도전하는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을학기를 마치신 후, 혹은 봄학기를 시작하기 전 매우 춥고 많은 눈이 내리는 보스턴을 떠나 따뜻한 휴양지로 떠나실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푸에르토리코에 대해 잘 알아보시고 고려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J
7. 전반적인 소요 비용
기숙사를 신청하시게 되면 기숙사비 약 5000달러, meal plan 약 2500달러 정도로 이미 고정 비용이 상당히 들어갑니다. 만약 오프캠퍼스에서 살게 되신다면 식비는 본인의 선호와 능력에 따라 달라지게 될 것이고, 총 소요비용도 여행하시는 지역과 횟수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미국에서 비행기로 1시간 정도 걸리는 가까운 도시로 여행가실 때에는 약 100달러 정도의 비행기값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8. 장점 및 단점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가는 장점 중 하나는 많은 유럽인 교환학생을 사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나중에 유럽 여행을 가실 때 무료 Airbnb host가 되어줄 수 있는 친구들을 사귀실 수 있길 기원합니다 J
다만 보스턴의 단점 중 하나는 날씨입니다. 가을학기까지는 나름 괜찮다고 생각되지만 봄학기에 가신다면 겨울에 더 가까운 봄학기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2015년엔 1월에 눈이 매우 많이 내려 3주 중 (15일의 수업기간 중) 6일이 휴강이 되었다고 들었고 (수업료 환불 없이), spring break에도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대중교통이 끊기고 비행기도 잘 날지 못했다고 남아있던 친구들에게 전해들었습니다. 그래서 교환학생을 가시는 시기도 잘 고려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9. Overall Comments
보스턴으로의 교환학생은 후회하시지 않을 선택일 것입니다. 많은 친구들과 함께 많이 여행하시고 오는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추가 문의사항은 yeraml@hanmail.net으로 연락주세요 J
고려대학교에서 학교를 배정받은 뒤에도 파견학교에서 요구하는 절차를 거쳐야 파견확정이 되는데, 대부분 요구하는 서류들을 바로 준비해서 내면 되지만 몇가지는 미리 생각해두시면 좋을 듯합니다. 우선 에세이를 요구하는데 지원하게 된 이유와 학업 계획 등을 생각해두시고, 교수님 추천서가 필요하기에 이를 부탁드릴 교수님과의 관계를 미리 쌓아두시는 게 좋을 것입니다 J 또한 영문 잔고증명서가 필요합니다.
이런 과정들을 거친 후 파견이 확정되면 J-1 비자를 발급받으셔야 합니다. 그런데 방학 기간에는 대사관 인터뷰 스케쥴이 많이 잡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하시고 접수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엔 거의 마지노선에 근접하여 접수하여 인터뷰 스케쥴과 비자 발급 확정, 배송까지의 예상 기간을 여유없이 매우 빡빡하게 잡아야 했고 상당히 불안했었습니다. 또한 대사관 비자 인터뷰는 여러 개의 창구에서 동시에 진행되는데 제 경우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면접관이 말하는 소리가 잘 안 들렸고 면접관은 제가 영어를 못 알아듣는 걸로 잠시 착각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이 몰리는 성수기 전에 미리미리 해 두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2. 미국 및 Boston 소개
미국은 특별히 소개하지 않아도 다들 아시겠지만, 영어를 사용하고 수준 높은 수업들이 진행될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교환학생들이 옵니다. 저는 미국 대학의 수업을 경험하고 그곳의 교수님들과 학생들을 만나보고 싶은 마음에 미국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즉 많은 학생들이 여행을 위해 유럽으로 가는 것과 달리 저는 여행보다는 그 대학에서의 수업과 경험들이 보다 우선순위에 있어서 미국을 선택하였습니다.
미국의 다양한 도시 중 Boston은 매우 깊은 역사가 있을 뿐만 아니라 경치와 건물들이 아름답고, 그와 동시에 Harvard, MIT, Boston University 등 다양한 대학교가 모여 있어서 젊은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생기 넘치는 도시입니다. 또한 도시 자체는 작아서 도시 내의 다양한 장소를 탐방하기에 좋고, 밀집되어 있는 도시를 조금만 벗어나면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펼쳐져 두 가지 모습을 다 체험하기에 적절합니다. 또한 작은 도시 내 쉽게 갈 수 있는 거리 내에 Boston Redsox, Boston Celtics 등을 포함한 농구, 야구, 미식축구, 하키 팀들이 다 모여 있어 스포츠를 좋아하는 제게는 Boston을 선택하게 하는 하나의 큰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3. 학교소개
- 교환학생 대상 프로그램
Boston University에서도 고려대의 Kubs Buddy와 같이 버디를 맺어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티 기간에 버디들과 만나 함께 식사를 하기도 하고, 같이 여행을 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버디들과의 공식적인 활동이 있는 것은 아니고, 약속을 잡아 함께 활동을 하는 것은 각자의 재량에 맡겨져 있습니다ㅏ.
- 학교 시설, 프로그램
또한 Boston University에는 다양한 나라에서 매우 많은 학생들이 오는 만큼 동아리의 종류도 매우 다양합니다. 학기초에 잔디밭 운동장에서 모든 동아리들이 모이는 페어를 진행하는데, 이 때 가서 둘러보시면서 다양한 동아리들에 대한 정보를 얻고 관심 있는 동아리들은 가입 신청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공부, 토론 동아리부터 예술 분야에서는 춤, 노래, 연극 등의 동아리도 있고 다양한 나라를 대변하는 동아리, 종교 동아리, 운동 분야에서는 럭비, 프리즈비, 조정 등 수많은 모임에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 교환학생들에도 가입의 제한을 두지 않으며, 실제로 교환학생 친구들의 경우 프리즈비, 럭비 등의 동아리에 가입에 함께 훈련하고 시합에 나가서 상을 타 온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4. 수강과목 소개
- Entrepreneurship: Starting the Venture (SI 444 A1, Prof. Erik Molander)
- Communications and Digital Marketing Strategy (MK 469, Prof. Deborah Utter)
- Money, Financial Markets and Economic Activity (FE 442 D1, Prof. David Spieler)
- Volleyball, Beginning / Beginning, Swim / Group Guitar
5. 기숙사 및 숙소
Housing을 신청하시는 것은 담당 선생님께서 이메일을 보내주시면 신청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BU Housing은 신뢰하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교환학생들이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기숙사 수용 인원보다 신청자가 훨씬 많았고, 이로 인해 교환학생들을 학교 근처 Holiday Inn에 배정하였습니다. 가깝기는 했지만 매일 학교로 걸어다니기에는 날씨가 추워지면 힘든 거리였으며, 방에는 환한 불과 햇빛이 들어오지 않았고, 가끔씩 복도에서 쥐를 본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가겠다고 신청한 친구들이 많았지만 받아주지 않았으며, Meal Plan도 바꿔주지 않아 식당이 있는 기숙사 건물까지 매 끼니를 먹기위해 걸어가야 했습니다.
물론 기숙사 식당은 매우 좋기는 합니다. 뷔페식으로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들을 마음껏 먹을 수 있으며, 다양한 국적의(?) 메뉴가 나와서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메뉴들을 접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한 번 들어가면 카드를 찍고 나올 때까지 계속 있을 수 있어 그 곳에서 하루 종일 머물면서 식사도 하고 공부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이 1~2개월이 지나고 나면 음식이 질려버렸습니다. 하지만 기숙사 음식이 질렸음에도 불구하고 기숙사에 사는 학생들은 Meal Plan이 의무였기 때문에 (최소 plan이 한 주에 9끼) 지불한 돈 때문에라도 가서 먹어야 했습니다. 따라서 제 경험에 따라 제가 추천하고 싶은 것은 학교에서 가까운 Off-Campus에 사시면서 음식에 대한 자유를 누리시는 것입니다. 보스턴에서 음식을 해먹는 것은 그다지 비싸지 않아 돈을 절약할 수 있고 원하는 때에 언제든지 현지 음식을 사먹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미국 대학의 기숙사와 외국인 룸메이트를 경험하고 싶으시고 학교에서 가깝게 사시는 것도 원하신다면 South campus로 지원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요리를 해먹을 수 있고 meal plan도 기숙사 학생들 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신청 가능하기 때문에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선택지이기 때문입니다.
6. 날씨, 언어, 물가, 음식, 생활 등의 기본정보, 여행추천장소, extracurricular activities 등
- 물가, 음식
- 여행
또한 땡스기빙 브레이크나 방학 후를 이용해 최대한 다양한 곳을 여행해보시는 것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 경우에는 일주일 동안 플로리다의 디즈니월드와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탐방했고, 캐나다의 퀘백에도 다녀왔으며, 방학 후 뉴올리언즈에서 새해를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그 중 강추하고 싶은 여행지는 쿠바 옆에 있는 푸에르토리코라는 여행지입니다. 미국의 자치령이라서 따로 비자를 발급받으실 필요가 없기 때문에 미국에 가계신 동안 다녀오시기 좋을 것이고, 한국인 여행객들도 거의 없기 때문에 정말 새로운 곳을 탐험, 도전하는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을학기를 마치신 후, 혹은 봄학기를 시작하기 전 매우 춥고 많은 눈이 내리는 보스턴을 떠나 따뜻한 휴양지로 떠나실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푸에르토리코에 대해 잘 알아보시고 고려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J
7. 전반적인 소요 비용
기숙사를 신청하시게 되면 기숙사비 약 5000달러, meal plan 약 2500달러 정도로 이미 고정 비용이 상당히 들어갑니다. 만약 오프캠퍼스에서 살게 되신다면 식비는 본인의 선호와 능력에 따라 달라지게 될 것이고, 총 소요비용도 여행하시는 지역과 횟수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미국에서 비행기로 1시간 정도 걸리는 가까운 도시로 여행가실 때에는 약 100달러 정도의 비행기값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8. 장점 및 단점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가는 장점 중 하나는 많은 유럽인 교환학생을 사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나중에 유럽 여행을 가실 때 무료 Airbnb host가 되어줄 수 있는 친구들을 사귀실 수 있길 기원합니다 J
다만 보스턴의 단점 중 하나는 날씨입니다. 가을학기까지는 나름 괜찮다고 생각되지만 봄학기에 가신다면 겨울에 더 가까운 봄학기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2015년엔 1월에 눈이 매우 많이 내려 3주 중 (15일의 수업기간 중) 6일이 휴강이 되었다고 들었고 (수업료 환불 없이), spring break에도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대중교통이 끊기고 비행기도 잘 날지 못했다고 남아있던 친구들에게 전해들었습니다. 그래서 교환학생을 가시는 시기도 잘 고려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9. Overall Comments
보스턴으로의 교환학생은 후회하시지 않을 선택일 것입니다. 많은 친구들과 함께 많이 여행하시고 오는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추가 문의사항은 yeraml@hanmail.net으로 연락주세요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