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graduate
Student Experience
2014-1 NEOMA Business School
2009120049 류혜영
Hyeyoung.you1@gmail.com
NEOMA에는 BDI라는 교환학생 버디 동아리 같은 것이 있습니다. 오티 등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가 있었지만 저는 오티에만 참여하였습니다. 대신에 regular 학생들과 많이 친해졌고 BDI 행사 외에 다양한 행사나 파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래에도 쓰겠지만 저는 버디의 도움을 굉장히 많이 받았습니다. 일부 친구들 중에는 따로 버디가 있었지만 연락도 제대로 못하고 심지어는 만나지고 오지 못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RMS에는 두 개의 캠퍼스가 있으며 트램역으로 두 정거장 떨어져 있습니다. 걸어서 10분-15분 정도의 거리입니다. 보통 수업마다 캠퍼스와 강의실이 정해져 있었는데 같은 수업이라고 하더라도 매일 캠퍼스가 바뀌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제가 들었던 수업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캠퍼스마다 snack bar와 cafeteria가 한 개씩 있었고 학교 근처에는 맥도날드 이 외에 밥 먹을 곳이 전무했습니다. 스낵바에서는 커피 등 음료수, 샌드위치, 샐러드 종류를 팔았고 cafeteria에서는 전식+본식+후식을 원하는 것으로 골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점심시간이 짧지 않으면 캠퍼스 내 식당보다 조금 비싸긴 했지만 주로 맥도날드를 이용했습니다.
(http://kr.rendezvousenfrance.com/ko/discover/31215)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특히 6월-9월에 있는 빛 축제는 정말 볼 만하니 꼭 보고 오세요!
캠퍼스 1, 2 근처에 Match, Intermarche, DIA 등의 마트가 있고 그 외에도 시내에는 Monoprix라는 조금 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곳도 있습니다. Monoprix가 있는 건물에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fnac이 있습니다. 도시는 크지 않은 편인데 마트가 곳곳에 있어 편리했습니다.
Opera와 노트르담 성당 주변으로 멀티미디어 도서관, 옷가게, 식당 등 사람이 제일 많이 몰리는 곳입니다. Lafayette 백화점, ZARA 등 SPA 브랜드들이 많고 영화관도 두 곳이 있습니다. 백화점이라고 해도 워낙 규모가 작아 처음에는 백화점인지도 모르고 지나쳤습니다. 쇼핑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옷은 그럭저럭 살 수 있지만 저는 발이 작아서 맞는 신발이 거의 없었습니다. 보통 235정도(EU 6)이 가장 작은 사이즈이고 가끔 5를 팔긴 하지만 워낙 드물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신발을 사기란 정말 어려웠습니다. 검은색 구두가 꼭 필요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것 때문에 정말 고생을 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1월과 6월에 정기 세일이 있고 할인 폭도 꽤 큰 편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중앙역과 매우 가깝습니다. 트램 정류장과 랭스 내 모든 버스 노선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시내에 위치했던 것은 맞지만 시끄럽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학교와는 거리가 조금 멀었습니다. 저는 운동 삼아 걸어 다녔는데 캠퍼스 1까지 45-50분정도 걸렸습니다.
Full equipped & furnished studio인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조리도구뿐 만 아니라 와인오프너까지 구비되어 있어서 식기류는 살 필요가 전혀 없었습니다. 한 달에 두 번 침대 시트 배게 커버, 수건을 교체해주었습니다. 이불도 기본 옵션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계약 해지에 관해서도 신경 쓸 부분이 많았습니다. 일단 파리에 있는 본사에 계약을 해지하고 싶다는 편지(등기우편, recommend avec reception)를 보내야 합니다. 예를 들어 6월까지 살고 계약을 해지하고 싶다면 5월 중순쯤 편지를 보내야 합니다. 저는 6월 3일에 편지를 보냈는데, (6월까지만 살고 싶었음) 5일에 파리에 도착했고 계약은 7월 5일에 만료되는 것으로 되어 5일치 월세를 일할 계산하여 냈습니다. 편지를 보내는 것 외에 방 검사를 위해 레지던스 오피스와 약속을 두 번 잡아야 합니다. 청소를 정말 깨끗이 해야 하는데 가구 뒤편은 물론 벽(!)까지 청소해야 합니다. 만약 벽에 문제가 있다면 보증금에서 깎이는 것 이외에 돈을 더 지불해야 할 수 도 있습니다. 여태까지 상점도 아닌 집에서 벽 청소를 한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방 검사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정말 우여곡절이 많은 한 학기였습니다. 프랑스에 가기 전부터 복잡하게 준비할 것도 많고 프랑스에서는 서류 업무가 정말 스트레스로 다가왔지만, 이런 답답함을 덮을 만큼 좋은 추억을 많이 쌓고 돌아왔습니다. 여러분도 여유롭고 한적한 Reims에서, France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2009120049 류혜영
Hyeyoung.you1@gmail.com
- 학교 소개
NEOMA에는 BDI라는 교환학생 버디 동아리 같은 것이 있습니다. 오티 등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가 있었지만 저는 오티에만 참여하였습니다. 대신에 regular 학생들과 많이 친해졌고 BDI 행사 외에 다양한 행사나 파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래에도 쓰겠지만 저는 버디의 도움을 굉장히 많이 받았습니다. 일부 친구들 중에는 따로 버디가 있었지만 연락도 제대로 못하고 심지어는 만나지고 오지 못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RMS에는 두 개의 캠퍼스가 있으며 트램역으로 두 정거장 떨어져 있습니다. 걸어서 10분-15분 정도의 거리입니다. 보통 수업마다 캠퍼스와 강의실이 정해져 있었는데 같은 수업이라고 하더라도 매일 캠퍼스가 바뀌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제가 들었던 수업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캠퍼스마다 snack bar와 cafeteria가 한 개씩 있었고 학교 근처에는 맥도날드 이 외에 밥 먹을 곳이 전무했습니다. 스낵바에서는 커피 등 음료수, 샌드위치, 샐러드 종류를 팔았고 cafeteria에서는 전식+본식+후식을 원하는 것으로 골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점심시간이 짧지 않으면 캠퍼스 내 식당보다 조금 비싸긴 했지만 주로 맥도날드를 이용했습니다.
- 수업
- 도시 소개
(http://kr.rendezvousenfrance.com/ko/discover/31215)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특히 6월-9월에 있는 빛 축제는 정말 볼 만하니 꼭 보고 오세요!
- 교통
- 공항에서 Reims
- Paris(프랑스 내 다른 도시)↔Reims
- Reims 내에서
- 일상 생활
캠퍼스 1, 2 근처에 Match, Intermarche, DIA 등의 마트가 있고 그 외에도 시내에는 Monoprix라는 조금 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곳도 있습니다. Monoprix가 있는 건물에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fnac이 있습니다. 도시는 크지 않은 편인데 마트가 곳곳에 있어 편리했습니다.
Opera와 노트르담 성당 주변으로 멀티미디어 도서관, 옷가게, 식당 등 사람이 제일 많이 몰리는 곳입니다. Lafayette 백화점, ZARA 등 SPA 브랜드들이 많고 영화관도 두 곳이 있습니다. 백화점이라고 해도 워낙 규모가 작아 처음에는 백화점인지도 모르고 지나쳤습니다. 쇼핑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옷은 그럭저럭 살 수 있지만 저는 발이 작아서 맞는 신발이 거의 없었습니다. 보통 235정도(EU 6)이 가장 작은 사이즈이고 가끔 5를 팔긴 하지만 워낙 드물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신발을 사기란 정말 어려웠습니다. 검은색 구두가 꼭 필요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것 때문에 정말 고생을 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1월과 6월에 정기 세일이 있고 할인 폭도 꽤 큰 편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집 구하기
- 장점
중앙역과 매우 가깝습니다. 트램 정류장과 랭스 내 모든 버스 노선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시내에 위치했던 것은 맞지만 시끄럽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학교와는 거리가 조금 멀었습니다. 저는 운동 삼아 걸어 다녔는데 캠퍼스 1까지 45-50분정도 걸렸습니다.
Full equipped & furnished studio인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조리도구뿐 만 아니라 와인오프너까지 구비되어 있어서 식기류는 살 필요가 전혀 없었습니다. 한 달에 두 번 침대 시트 배게 커버, 수건을 교체해주었습니다. 이불도 기본 옵션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 단점
계약 해지에 관해서도 신경 쓸 부분이 많았습니다. 일단 파리에 있는 본사에 계약을 해지하고 싶다는 편지(등기우편, recommend avec reception)를 보내야 합니다. 예를 들어 6월까지 살고 계약을 해지하고 싶다면 5월 중순쯤 편지를 보내야 합니다. 저는 6월 3일에 편지를 보냈는데, (6월까지만 살고 싶었음) 5일에 파리에 도착했고 계약은 7월 5일에 만료되는 것으로 되어 5일치 월세를 일할 계산하여 냈습니다. 편지를 보내는 것 외에 방 검사를 위해 레지던스 오피스와 약속을 두 번 잡아야 합니다. 청소를 정말 깨끗이 해야 하는데 가구 뒤편은 물론 벽(!)까지 청소해야 합니다. 만약 벽에 문제가 있다면 보증금에서 깎이는 것 이외에 돈을 더 지불해야 할 수 도 있습니다. 여태까지 상점도 아닌 집에서 벽 청소를 한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방 검사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 핸드폰
- 비자 및 체류증, Allocation(알로까시옹, 거주보조금)
- 비자 및 체류증
- 알로까시옹
정말 우여곡절이 많은 한 학기였습니다. 프랑스에 가기 전부터 복잡하게 준비할 것도 많고 프랑스에서는 서류 업무가 정말 스트레스로 다가왔지만, 이런 답답함을 덮을 만큼 좋은 추억을 많이 쌓고 돌아왔습니다. 여러분도 여유롭고 한적한 Reims에서, France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