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graduate
Student Experience
안녕하세요, 저는 2014년 1학기에 USC로 파견되었던 김지현이라고 합니다. USC는 미국 서부의 명문 대학들 중 하나로, 학교 내에서는 business, accounting, cinematic arts 가 대표적인 전공들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연세대와 고려대의 관계가 그러하듯 미국 서부에서는 UCLA와 USC가 일종의 라이벌 관계로, 해마다 9월이면 고연전과 같은 스포츠 경기를 합니다. 고려대와 마찬가지로 붉은 색이 대표 색이며 동문들 간의 끈끈한 연대관계로 유명합니다. 또한 한 학기에 등록금만 2만 3천불이나 하는 부자 학교이자 파티를 많이 하는 파티 스쿨로 알려져 있어 USC를 University of Spoiled Children 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학교에 전반적으로 아시아계 학생이 많은 편이며 한국인 학생들도 많습니다. 저는 처음에 학교를 선택할 때는 별다른 선호 없이 골랐었는데 막상 와서 USC의 매력을 알게 되고 좋아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생활하면서 실제로 불편을 느꼈던 부분은의 문제였습니다외국인으로써가 여권밖에 없었는데여권 크기도 있고 잃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편하게 들고 다니지 못했었습니다따라서 국제면허증이나 국제 학생증 등 다른 방법의 를 만들어 올 수 있다면 들고 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핸드폰의 경우 아무 나 선택하여 유심을 구입하셔서 선불 요금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친구 대부분이 을 썼지만 통신사에 따른 차이는 없는 듯 합니다유심은 한국에서 구입하시면 무료 국제 전화 등 약간의 혜택이 더 있을 수 있지만 역시 큰 차이는 없습니다
- 출국 전 준비사항
- 비자
- 이라는 Marshall School의 교환학생 담당 선생님이 여러 통의 장문의 이메일로 매우 친절하게 이러저러한 디렉션을 주기 때문에 이메일들을 꼼꼼히 읽고 따라 가기만 하면 됩니다. 저는 미국으로의 비자 발급이 일반적으로 오래 걸리는 것을 걱정하여 관련 서류를 받자마자 비자 인터뷰를 신청하였었습니다. 비자 발급이 까다롭다고 들어 인터뷰를 걱정했었는데 담당 인터뷰어가 제 서류를 보자마자 Marshall로 가는 거냐고 좋은 학교라고 말하면서 매우 쉽게 통과되었었습니다. 여러 가지 준비할 서류가 많은데 꼼꼼히 준비해서 가면 문제가 될 일은 없지만, 그래도 인터넷에 미국 비자 발급 후기를 읽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수강신청
- 필수 준비물
생활하면서 실제로 불편을 느꼈던 부분은의 문제였습니다외국인으로써가 여권밖에 없었는데여권 크기도 있고 잃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편하게 들고 다니지 못했었습니다따라서 국제면허증이나 국제 학생증 등 다른 방법의 를 만들어 올 수 있다면 들고 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학교 생활
- 학교 특색
- 주변 환경
- 기숙사
- 은행 계좌와 핸드폰
핸드폰의 경우 아무 나 선택하여 유심을 구입하셔서 선불 요금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친구 대부분이 을 썼지만 통신사에 따른 차이는 없는 듯 합니다유심은 한국에서 구입하시면 무료 국제 전화 등 약간의 혜택이 더 있을 수 있지만 역시 큰 차이는 없습니다
- 교통
- 의 대중교통은 매우 좋지 않습니다. 도시가 크고 대부분이 차가 있다보니 차로는 20분 거리도 지하철과 버스로는 1시간, 2시간이 걸립니다. 버스도 주기적으로 있지 않고 언제 도착하는 지 알 수 없어 하염없이 기다려야 합니다. 구글 맵 앱을 사용하면 어디든 갈 방법은 알 수 있지만 기다리는 시간 등을 생각하면 estimated time에 최소한 30분은 더 걸립니다. 따라서 운전 면허가 있으시다면 LA에 가기 전에 운전 연습을 충분히 하시고 국제면허증을 만들어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면허가 있으시면 교내의 enterprise나 기타 렌터카 회사에서 차를 빌려서 돌아다니기 훨씬 편리합니다.
- 의 택시는 대체로 비싸고 팁을 추가로 줘야 합니다. 택시와 비슷한 서비스로는 Lyft나 Uber 앱이 있습니다. 여러 프로모션이 있고 친구 추천 등을 통해 credit을 얻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택시보다 저렴하지만 그래도 여러 명이 나눠내야 할 정도 입니다.
- 식사와 meal plan
- 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LA한인타운이 있고 대부분의 친구들이 한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한국에 대한 향수는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외식의 경우 팁을 추가로 줘야 하기 때문에 한국보다 비싼 편입니다. 교내에 RTCC라는 캠퍼스 센터에 가면 여러 음식점이 있지만 비딩 방식으로 입점했기 때문에 가격이 역시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캠퍼스 밖의 경우에는 Gateway 쪽이나 Icon Plaza 쪽에 음식점이 여러 곳 있지만 가격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 수업
- Global Strategy (Carl Voigt)
- Global Marketing (Schorr)
- Introduction to Business Law
- Ballet
- Class, Gender, and Race in American Films (중도 드랍)
- 가 Cinematic Arts로 유명하기 때문에 들은 수업이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4시간 수업하는데, 첫 한 시간은 교수님의 강의, 2시간은 영화 보기, 마지막 한 시간 정도는 discussion 클래스로 이루어진 수업이었습니다. LA는 여러 인종이 다양하게 어우러져 사는 곳이기도 하고 Hollywood가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커리큘럼이 좋아서 수강했지만, 결과적으로 수업을 따라가기는 어려웠습니다. discussion까지는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는 분위기라 편했지만, 각 영화에 대해서 레포트를 세 번 정도 내야 하고 기말에 20장 정도의 final report를 내야 했는데 교양으로 듣기에는 너무 많은 조사와 분량을 요구했기 때문에 드랍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대학의 경우 고려대의 사고와 표현 같은 글쓰기 수업을 중요시해서 실제로 1, 2학년의 대부분을 글쓰기 교양을 듣게 됩니다. 이 영화 수업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원어민 수준의 글쓰기 능력이 필요한데 외국인으로서는 전공 외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Cinematic Arts department가 확실히 USC의 대표 전공인 만큼 수업은 굉장히 좋았고 교수님이 고르는 영화들도 모두 좋았습니다. 대형강의라 굳이 등록하지 않아도 몰래 청강이 가능하니 들어보세요.
- 여행
- LA
- 샌프란시스코
- 샌디에고
- 로 교환 간 고려대 동기가 있어서 편하게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가 유럽적인 오래된 느낌이라면 샌디에고는 깨끗하고 새로 지은 도시 느낌이 납니다. 대중교통이 불편한 점은 LA와 같지만 훨씬 깨끗하고 안전하여 다닐 만 합니다. 큰 도시가 아니어서 2박 3일 정도면 충분히 관광할 수 있는데, Sea world와 Balboa park가 대표적입니다.
- 라스베가스와 그랜드캐년
- 멕시코
-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