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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ent Experience

[Denmark]Copenhagen Business School 2013-1 정수진

2013.08.13 Views 3709 황선영

2013-1학기 Copenhagen Business School 경험보고서

경영학과 정수진

저는 코펜하겐 비즈니스 스쿨에서 한 학기 동안 교환학생 생활을 했던 정수진이라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처음 교환학생을 지원할 때부터 영어권 학교는 제외하고, 유럽권 학교에 가길 희망했습니다. 유럽권 학교라도, 교환학생의 활동반경 내에서는 대부분이 영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언어적 어려움도 거의 없었을 뿐만 아니라, CBS의 경우 수도에 위치하여 여러모로 편리했습니다.

1.     코펜하겐

CBS가 위치한 코펜하겐은 모두들 아시다시피 덴마크의 수도로서 별 어려움 없는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수도에 위치한 대학인 만큼, 처음 교환갈 때 기차나 다른 비행편으로 갈아타지 않고도 쉽게 학교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공항도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어 저가항공을 타고 여행가기도 편했습니다.

중앙역 부근에는 한인 마트는 아니지만 아시안 마켓이 있어, 필요한 품목들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가격은 비싼 편이긴 하지만요. 간장이나 고추장도 모두 구할 수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한국 음식을 거의 챙겨가진 않았지만, 김치가 생각 외로 꽤 유용한 식품이었습니다.

코펜하겐의 날씨는 언제 파견되냐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겠지만, 제가 파견된 1학기는 겨울인지라 매우 춥습니다. 그러나 저번 겨울 우리나라 한파를 생각하면 비슷하다고 생각되네요. 사실 추운 것은 생각보다 문제가 되지 않지만, 날씨가 좋은 날이 드물어서 5월까지는 구름만 가득한 하늘을 봐야 했습니다. 비가 오는 날도 굉장히 많고, 햇빛을 보는 날은 더더욱 드뭅니다. 4월경부터 날씨가 조금씩 풀리긴 시작하지만 정말 맑은 날씨는 5월부터 시작인 거 같습니다. 그 때부터는 너무 덥지도 않고 선선한 날씨가 시작되면서 매우 좋습니다. 이때쯤 되면 덴마크 사람들이 모두 밖에 나와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1~3월 사이의 날씨는 정말 우울하니 참고하세요. 1학기 파견의 경우, 1월에 도착하자마자 코펜하겐 관광을 시작하는 경우도 있는데 정말 춥고, 날씨가 좋지 않으니 본격적인 코펜하겐 관광은 5~6월로 미루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덴마크를 선택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영어 사용에 대해서 말하자면, 덴마크 사람들은 정말 영어를 잘합니다. 물론 특유의 덴마크 억양이 있긴 하지만, 다른 유럽국가와 비교했을 때, 사람들 간 편차 없이 모두들 잘합니다. 물론 교환학생의 활동 반경 내에서는 그나라 국민들이 얼마나 영어를 잘하지는 지는 많이 중요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생활하면서 마트에 간다던지,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할 때 확연히 차이가 드러나더군요. 덴마크에서는 영어만 가지고 생활하는 데 거의 불편함이 없습니다. 다만 일상생활에서 표지판 등 적힌 글들은 모두 덴마크어만 사용하니 그것만 유의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2.     Copenhagen Business School

CBS는 코펜하겐 외곽에 Frederiksberg라는 곳에 위치하고 있구요. 4개의 건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건물들은 모두 떨어져 있기 때문에 과목 수강신청할 때 어디서 하는지 확인해 보시는게좋을 거 같습니다. 처음 오게 되면 Introduction week라는 것이 있는데요. Introduction week라는 것은 학교의 공식 일정입니다. 학교 위치, 시험 관련 공지, 컴퓨터 사용 공지 등 CBS에서 알아야 할 것들을 오리엔테이션 형식으로 학교에서 진행합니다. 이것은 day program이구요. 우리학교의 KUBA 같은 곳에서 따로 introduction week social program을 진행합니다. 이것은 미리 구매해서 참여하는 패키지 같은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이 친구 사귀기 역할을 담당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프로그램 안에는 클럽 파티, 웰컴 디너, 포크 댄스 배우기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10만원 정도라서 좀 비싼편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교환학생이 이 프로그램에 모이므로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덴마크어를 배우는 crash course도 운영하고 있는데, 가격이 꽤 비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crash course가 진행되는 일주일 동안에도 introduction week처럼 social program이 운영되니 이것만 사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습니다. 참고로 덴마크 수업은 학기 시작 후에 정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 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학기 시작 주쯤에 마감하는 것 같았습니다.

 

3.     학교 수업 및 시험

수강신청의 경우, 학교에서 개설해준 메일로 오는 application form을 작성할 때 같이 신청합니다. 대부분은 원하는 과목에 신청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CBS 홈페이지에서 미리 해당 수업의 수업장소, 수업스케줄을 알 수 있으니 확인하시면 될듯합니다. 수강과목 변경은 개강 후에도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수업이 진행된 과목으로는 변경이 불가능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지낸 1학기의 경우 한 학기를 크게 2개 시기로 나눠서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수업들은 전반부에 몰아서 수업하거나 혹은 후반부에 몰아서 수업합니다. 또는 한 학기 내내 수업하는 과목도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수업스케줄을 정확히 확인한 후 수강신청을 하면, 후에 여행계획을 짜기에도 편해집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각각 2과목씩 총 4과목을 들었습니다. 고려대학교와 달리 한 과목 당 요구하는 리딩 자료들이 굉장히 많다고 들어 일부러 2과목씩 배분했으나, 사실 그럴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1학기 파견이라면, 1월 중순부터 5월까지 전반부에 수업을 몰아 듣고 나머지 시간에 여행을 한다든지 아니면 일찍 귀국을 한다든지 해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물론 pass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니라 좋은 성적을 받고 싶다면 한번에 다 듣는 것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시험에서 Fail을 했을 경우, retake exam을 볼 수 있는데, 보통 본 시험날짜에서 2-3달 후에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행 등 기타 개인적인 이유로 시험 자체를 치르지 못했을 경우, retake할 권리가 사라집니다. 시험 스케줄이 굉장히 무작위적이기 때문에 여행을 마구잡이로 계획했다간 시험에 겹칠 가능성이 꽤 큽니다. 그러므로 정확한 일정을 안 다음에 여행 계획을 잡는 것이 낫습니다. 아니면 차라리 본 수업 시간에 여행가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제가 수강한 과목은 Project management, International management, Oral communication skills in English, 그리고 EU, the EU market & Business strategy 이렇게 네 과목입니다.

Project management는 프로젝트 관리라는 분야가 흥미로워 보여서 선택했던 과목인데, 전반적으로 교수님의 설명이 지루했습니다. 배우는 난이도는 조직행동론 수준 정도로 별로 어렵지 않으며, 팀플이 있습니다. 팀플의 경우 특이한 주제를 가지고 발표한 그룹들이 많아 흥미로웠습니다.

International Management는 교수님이 매우 열정적이어서 인상깊었으나, 막상 얻어가는 게 많다고 하긴 어려운 과목입니다. 대부분의 수업시간을 Case 분석에 할애합니다. 수준 높은 케이스분석이라기 보다는 학생들과 소통하려는 목적이 더 큰 거 같습니다. 이 수업을 수강하는 교환학생의 국적이 워낙 다양하여, 특별 세션으로 자신의 국가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지기도 했었습니다.

Oral communication skills in English는 여러 경험보고서에 나왔고 평이 괜찮아 선택한 것인데, 정말 최악의 과목이었습니다. oral skills을 배우는게 아니라 vocabulary reading에 집중하는 수업입니다. 마치 아카데믹 잉글리시를 다시 듣는 기분이었습니다. 얻어가는 게 거의 없었던 수업입니다. 기말고사로 oral 시험을 보는데, 10분정도 발표를 준비하면 됩니다. Oral 시험이라 그런지 점수는 매우 후하게 주는 것 같습니다.

EU, the EU market & Business strategy의 경우 시간표를 맞추기 위해 그냥 선택했던 과목인데, 의외로 좋았습니다. EU의 결성에서부터 EU의 정책들을 하나하나 산업 분야 별로 배우는 수업입니다. 처음에는 생소하게 느껴져 어려웠으나 배우면 배울수록 틀이 잡히면서 이해가 쉽게 되고 얻어가는 것도 많다고 여겨지던 과목입니다.

시험의 종류로는 written, oral exam, home-assignment가 있는데, written exam이 제일 까다롭게 채점되는 편인거 같습니다.

공부는 보통 도서관에서 많이들 하는 편인데, 원래는 고려대학교처럼 좌석을 인터넷 홈페이지로 미리 예약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시험이 집중되는 주가 아닌 이상 자리는 꽤 있는 편이니 굳이 안하셔도 될 듯합니다. Porcelænshaven에는 24시간 도서관도 있으니 이용해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24시간 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SP빌딩에 있는 campus desk에 요청하시면 됩니다.

 

4.     기숙사

저 같은 경우에는 Kongens Tvaervej 라는 기숙사에서 생활했었습니다. 우선 기숙사비에 대해 말하자면, 보통 70만원 내외에서 해결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모두 80-100만원 선에서 한달 기숙사비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방을 쉐어하면 가격이 50-60만원대로 떨어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Private Housing에 경우 가격이 기숙사와 비슷하다고 알고는 있으나, 대부분 기숙사보다 시설이 꽤 좋은 편이라, Private Housing도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Kongens Tvaervej 기숙사는 소규모 기숙사로 총 18명이 생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일 파티나 바비큐 파티 같이 단체로 모일 일이 아주 많습니다. 그러나 소규모다 보니 하우스 메이트 각각의 생활 방식에 꽤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18명 중 몇 명이라도 라이프스타일이 다르면 같이 어울리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Kongens Tvaervej 위치는 CBS건물 중 하나인 Porcelænshaven근처에 있습니다. 버디에게 들은 바로는 땅값이 비싼 지역에 속하며 안전한 편이라고 합니다. 근처에 아주 큰 공원이 있어 틈틈이 가기도 편했고, 10-15분 거리에 마트도 여러 개가 있어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CBS 4개 건물까지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합니다. (20분정도 소요) 소규모다 보니, 다른 기숙사 보다 주택 같은 느낌이 강하고 바비큐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기 때문에 굉장히 아늑합니다.

제가 가본 다른 기숙사로는 Holger 기숙사가 있는데 수용하는 사람도 많고 전반적으로 전형적인 기숙사의 느낌이 들었습니다. 시설은 Kongens 보다 좀 더 깔끔한 느낌이었으나, 워낙 여러 명이 사용해서 그런지 공용 주방은 좀 더러운 편이었습니다.

5.     교통

덴마크는 자전거 타기 굉장히 좋은 환경입니다. 차도 옆에 자전거 도로가 같이 설치되어있어서 자동차 신호와 같이 움직이면 됩니다. 자전거를 사실 마음이 있다면, 학기 초에 얼른 사길 바랍니다. 시기를 놓치면 매물이 적어 경쟁이 치열합니다. 자전거를 타지 않는다면 monthly pass나 텐클립 카드를 사서 쓰면 되었는데, 71일부로 덴마크에서는 더 이상 텐클립 카드를 판매하지 않습니다. 교통카드 체제로 바뀌는 듯 했는데 자세한 건 버디에게 문의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Monthly pass의 경우 350크로네로 한화로 7만원 정도라, 처음 덴마크 도착한 그 달에는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Introduction week social program에 참여하면 이동할 일도 많고 그 외에도 이것저것 할 일이 많아서 monthly pass가 유용합니다.

6.     물가

개인적으로 덴마크에 교환학생을 지원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덴마크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해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예상보다도 더 비쌉니다. 정말 비쌉니다

한달 순수 식비, 생활경비는 40-50만원을 예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다만 오직 순수하게 마트에서 장봐서 직접 요리해먹는다는 전제하에 40-50만원 생활비가 가능합니다. 외식은 보통 한 접시에 2-4만원 선으로 예상하시면 됩니다.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먹게 되면 보통 5000-7000원 선에서 해결이 가능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사고 싶은 것은 꼭 사는 성격이라 덴마크에 와서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본인이 평소에 지출패턴을 잘 생각해보고 CBS에 지원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40-50만원의 생활비는 순수하게 요리해먹을 때 나오는 경비입니다. 따로 쇼핑 등을 하게 되면 훨씬 늘어나게 됩니다. 거기다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한달 지출이 100만원을 훌쩍 넘어가게 됩니다.

7.     기타 학교 생활

CBS에서는 동아리 활동도 가능하며, 스포츠 클럽 가입도 가능합니다. 다만 모든 것은 본인이 스스로 나서서 알아보고 지원해야 합니다. 스포츠 클럽의 경우 sports day라고 해서 몇몇 스포츠 동아리들이 모여서 동아리 박람회 같은 것을 하긴 했습니다.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는 language exchange program이 있습니다. 이것은 학기 초에 지원을 받는 프로그램입니다. 서로 배우길 원하는 언어와 가르칠 수 있는 언어를 선택해서 매칭되는 시스템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운좋게도 한국어를 배우길 원하는 덴마크인과 노르웨이인, 이렇게 두 명과 매칭되었습니다. 저는 영어를 배우고자 선택했지만,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될 거 같습니다. 스페인어나 다른 언어 등을 선택해 language exchange partner를 만나는 것도 충분히 좋은 경험이 될 거 같습니다.

또한, CBS에는 KUBA 같은 버디 프로그램이 존재합니다. CBS에 최종 application form을 제출할 때 버디를 원하는 지 적는 란이 있습니다. 신청하시면 될 듯 합니다. 대부분 버디들이 공항에 픽업하러 나오기 때문에 굉장히 좋습니다. 그리고 CPR 같은 행정적 절차는 버디와 함께 시청에 찾아가서 진행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파견되었던 학기에는 버디 지원자가 굉장히 많아 한 버디당 교환학생 한 명이 배정되었습니다. 그만큼 교환학생 한 명에서 쏟을 수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버디에게 최대한 많이 묻고, 도움을 받는 게 좋습니다.

 

8.     여행

코펜하겐은 공항과 매우 가까워서 저가항공을 타고 여행하기 아주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기

중에 틈틈이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기내용 캐리어 혹은 배낭은 필수입니다. 보통 스카이스캐너를 이용해서 제일 싼 항공 요금을 검색했고, 주로 이지젯이나 노르웨지안 항공을 이용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9.     비자 등 행정적 처리 과정

입학허가서를 받은 후에 바로 비자 발급 신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4-8주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스웨덴 대사관에서 덴마크 비자 업무도 같이 처리해주기 때문에 스웨댄 대사관 홈페이지 내의 덴마크 비자 항목을 보면 필요한 서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입학허가서를 받고 가장 중요한 것은 CBS에서 제공한 이메일 계정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 메일 계정으로 온라인으로 지원서 작성이 가능하며, 기숙사 신청도 이 계정을 통해 하게 됩니다. 제가 지냈던 1학기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으나, CBS 공식 홈페이지의 housing란에서 언제 기숙사 신청이 오픈하는지 공고가 나와 있었으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덴마크 도착하고 나서 제일 먼저 할 일은 아무래도 CPR number를 지급받는 일인거 같습니다. 이 번호를 받게 되면 yellow card를 받게 되는데 이것이 일종의 보험카드라고 합니다. 병원 갈 일이 있을 때, 자신의 주치의?와 예약한 후 해당 주소로 찾아가면 됩니다.

 

10.   끝내며

5개월 정도의 교환학생을 하면서 느낀 점은 모두가 사람사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낯선 땅 덴마크라고 하여도, 그곳도 역시 사람들 사는 곳이며 어떻게든 적응하게 되어 있는 거 같습니다. 아무리 물가가 비싸다고 한들, 날씨가 안좋다고 한들, 결국은 적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여유로움을 한껏 느끼고 왔던 한 학기였던 것 같습니다. 또한, 복지국가라는 명성답게, 덴마크는 정말 광범위하게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이는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우선 외국인에게도 yellow card라는 일종의 보험카드를 발급하는 것부터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영미권이 아니라 덴마크를 선택하셔도 충분히 한 학기 동안 많은 것을 경험하고 얻어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