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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ication Process

Guidelines for writing a KUBS exchange program Experience Report

  • 1. Minimum Length: At least 1,300 words (5,600 characters)
  • 2. Photos: Include a minimum of 4 photos
  • 3. Required Content
    • 1) Course Registration and Courses
    • 2) Housing
      • a) Dormitory Information: Provide details about the housing information and application process provided by the host university.
            (If you stayed in off-campus housing or a private residence, please include this information as well.)
      • b) Information about off-campus accommodations
    • 3) Daily Life and Other Aspects
      • a) Availability of exchange student support programs (e.g., KUBS BUDDY)
      • b) Alumni association activities in the host country
      • c) Cost of Living
      • d) Any scholarships offered by the host university
    • 4) Pre-departure Preparation
    • 5) Insurance and Visa
    • 6) Introduction to the host university
  • ** As your experience report may appear in internet search results (e.g., Google), please avoid including personal information such as contact details or email addresses.

    ** After submission, we may request revisions to any potentially controversial content. Any changes will be made with your consent.

    ** Please avoid including credit transfer or course review results, as these are subject to change each semester through the course review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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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England] Aston Business School 2014-1 김동환

2014.09.19 Views 7363

          아스톤 대학교에서의 생활은 정말이지 꿈과도 같았습니다. 런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버밍엄에서 영국을 즐길 수 있었고, 주말이면 리버풀이나 다른 도시로 가 현지 Pub에서 맥주를 마시며 축구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또 경기 당일 날 티켓을 저렴하게 구매하여 축구경기를 보며 응원을 할 수도 있었습니다. 버밍엄에서의 교환 생활은 25년간의 제 삶에서 가장 재미있고 의미있던 기간이었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 같습니다.   선택계기  교환프로그램을 마치고 돌아오면 학교를 마무리를 하며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 등을 받을 것이라는 생각에 마지막 일탈이라 생각을 하고 많은 여행을 다녀오리라 생각을 하고 유럽으로 선택을 하였습니다.유럽여행은 다녀온 경험이 있었지만 항상 부족하다고 느꼈었고, 영국을 여행할 기회가 없어서 아쉬움이 남아있었고, 영국식 영어에 대한 동경이 있었습니다. 또, 축구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한번 즈음은 직접 경기장에서 관람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차에, 아스톤 대학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출국 전 준비 및 여행 중 유의사항 너는 학기를 마치고 여행을 계속 더 할 계획이 있었기에 조금 부담스럽기는 해도 왕복티켓을 1년간 open해놓고 갔습니다. 런던에서 도착을 하실 경우에는 버밍엄까지 가는 열차를 구매하셔야 하는데, 현장에서 구매할 경우 인터넷에서 미리 예약하는 것보다 3, 4 배는 더 비쌉니다. 그렇기에 버밍엄으로 가는 티켓을 구하신다면 더욱 편할 것 같습니다. 또한 저의 경우에는 따로 비자를 받지 않고 임시비자인 Student Visitor Visa를 발급 받았는데요, 다 좋은데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여행을 다니실 때 항상 Aston대학교의 학생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가지고 다니셔야 해요. 학생증만으로는 부족하고 운이 없는 경우에는 영국으로의 입국이 거절 당할 수도 있으니 유의하셔야 되겠습니다. 숙소 가격 면에서 저렴한 Off campus를 신청하였는데요, Studentpad라는 사이트를 통하여 남은 계약기간을 판매하는 친구들에게서 구매하였습니다. 단점으로는 기숙사에 비하여 학교와 떨어져 있다는 점, 그래서 좋은 학교 시설들(수영장, 풋살장, GYM)을 이용할 기회가 줄어든다는 점 등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학교측에서 2014년 2학기부터는 기숙사의 가격을 30%정도 낮춘다고 하니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 기숙사는 Stafford, Lakeside, James Watt 이렇게 3가지가 있습니다. Stafford의 경우에는 신식 건물로 가격이 제일 비싸지만 시설이 좋습니다. 개인 방에 개인 욕조가 있으며, 거실만 공용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최대 4명이 한 Flat에 있으며 매달 한번 씩 거실도 청소를 해주고 화장실도 청소를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James Watt의 경우에도 개인 방에 개인 욕조가 있습니다. Stafford에 비하면 조금 작다고 하지만, 그리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똑같이 최대 4명이 한 flat에 있으며 거실을 공용으로 사용합니다. 매달 한번 씩 화장실과 거실은 청소를 해주는 것 같습니다. Lakeside의 경우에는 가장 저렴한 기숙사이며 가장 오래된 기숙사 입니다. 6,7명이 개인 방을 가지고 생활을 하며 거실을 같이 사용하는데, 상대적으로 다른 기숙사들에 비해 작습니다. 6,7명이 함께 거실을 사용하다 보니 어지럽혀지는 경우가 잦은 것 같으나, 성격이 활발하시고 여러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을 즐기며 북적북적한 분위기를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합니다. 날씨 영국에서의 날씨는 비만 제외하면 매우 이상적입니다. 여름 겨울 모두 있어보았지만, 그렇게 덥지도, 춥지도 않습니다. 원체 몸에 열이 많아서 저는 반팔을 자주입고 다녔지만, 반팔 없이 여름에도 긴 팔을 입고 다니셔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비가 자주 온다는 점이 문제인데, 아무리 당일의 일기예보를 확인하셔도 항상 비가 올 수도 있다는 사실을 염두 해두시는 편이 편합니다. 우산보다는 차라리 후드가 있는 점퍼나 재킷을 사용하시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생활 영국에서 생활을 하시게 되면 Tesco 나 Sainbury 또는 Poundland를 자주 이용하시게 될 텐데요. 과자나 저렴한 용품을 구매하실 때에는 Poundland를 이용하시고 Tesco나 Sainbury 식료품이나 주류를 구매하실 떄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 버밍엄 내에 Burling이라는 백화점이 있는데, 학교에서 도보로 15분 이내 거리인데다 시설이 매우 잘되어 있어서 외식하기에 좋고 옷이나 브랜드 용품들을 사시는데 편합니다. Burling 뒤로는 Open market과 Indoor Market, 그리고 China Town이 있는데, Open Market에서는 매일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를 사실 수 있어요. 오후 4시 즈음이 되면 문을 닫으면서 더욱 싸게 팔기도 하답니다. Indoor Market에서는 육류나 어류 등을 Tesco나 Sainsbury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사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China Town에서는 한국라면을 구매하실 수 있고, 또 BIbimbap이나 Miss Korea라는 한식 점이 있어서 한식도 드실 수 있습니다. Bibimbap은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곳이고 Miss Korea는 현지 사람이 운영하는 곳인데, Bibimbap이 좀 더 현지 입맛에 맞추어져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한 Weatherspoon이라는 간판을 가진 식당을 몇 곳 보실 수 있는데, 매주 특정 요일에 특정 상품을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니 외식할 때 참고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여행 버밍엄 내에 공항이 있다는 점이 아스톤으로 교환을 오는 학생들에게 상당히 큰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New street Station 에서 3파운드만 내면 15분 내에 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저가 항공인 Ryainair나 Easyjet 항공편들이 많아 값싸게 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각 회사의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프로모션들을 잘 살펴보시고 예매하시면 정말 저렴한 가격에 외국을 다녀오실 수 있어요(바르셀로나 왕복 6만원). 영국 내를 여행하실 때에는 New street station에서 가실텐데요, Virgin Train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며 해당회사의 홈페이지에도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프로모션을 하는 경우가 있으니 확인 자주 하시면 좋습니다.(맨체스터 왕복 2만원 이내) 또 열차를 이용하실 때에는 미리 16-25Railcard를 구매하시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드리는데, 연 20파운드에 매 열차 30%를 할인 받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수업 아스톤 대학교의 장점을 하나 꼽으라면, 모든 수업들이 한 건물에서 이루어 진다는 점입니다. 저희 고려대학교의 경영대학과 달리, 타과 생의 수업도 같은 건물에서 이루어지게 되어 멀리 이동할 필요가 없는 점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건물 구조가 상당히 복잡하여 처음에는 길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첫날에는 조금 일찍 강의실을 찾으러 가시는 것을 권유합니다. 다음 장점으로는, 인터넷으로 강의를 다시 들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모든 강의가 녹음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교수님들이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강의를 녹음하시고 현재 저희가 사용중인 Blackboard를 통하여 강의를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총 6과목을 듣게 되었는데요, 과목들에 관하여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Strategy for future leaders 2학년 수업으로 자신이 미래에 기업가나 리더가 될 경우 어떠한 유형의 리더가 될 것이며, 자신의 성격이나 특징을 분석해보고 이에 적합한 리더 상을 찾는 강의 입니다. 친구들, 가족들, 또는 한국이라는 환경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에 대하여 생각해보고 자신의 진로 등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었던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없이 점수는 100% 레포트로 정하여집니다. Business, Government, and Society 교양과목으로써, 100% 시험으로 이루어지며, 교수님이 약간 깐깐하십니다. 지각생들을 싫어하시고 수업에 참여를 많이 하길 바라십니다. 매주 2회 수업이 있으며, 주의 첫 번째 시간에는 대형 강의실에서 강의를 하시고 두 번째 시간에는 작은 교실에 모여 실 사례나 예 등을 들고 토론하는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십니다. 시험 문제는 총 7,8 문제가 나오고 그 중 3문제를 골라 서술하는 에세이입니다. 한 학기 동안 7~8 챕터를 나가게 되는데,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 3,4가지만 집중하여 공부하시면 큰 어려움 없이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home student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교수님께서 질 과 양을 모두 요구하셔서 보통 시험지 2개는 쓰셔야 한다고 합니다.(8면) Business Ethics 전공선택 과목으로 경영을 하는 데에 따라오는 윤리적인 문제에 관하여 각종 사례들을 접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토론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시험은 없고 100% 레포트로 이루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던 수업이었고 교수님께서 법조계에서 일을 하시던 분이어서 흥미 있는 재판사례들도 몇 들을 수 있었습니다.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하나의 회사에서 실제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가지고 그에 대한 솔루션을 찾아내는 강의입니다. 교수님의 수업과 케이스를 바탕으로 한 기말고사가 있으며, 실제 케이스를 가지고 솔루션을 도출하는 그룹과제도 있습니다. 출석 체크를 하시고,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요구하십니다. Cooperative Power in a Globalized World 100% 기말고사 점수로 점수가 결정이되며 대부분의 외국 대학교의 시험들이 그러하듯 에세이 형식입니다. 현대사회에서 기업이 힘을 가지면서 생기는 부작용 또는 미디어의 힘, 이를 관리해야 하는 중요성 등 다양한 토픽들을 다루게 되는데, Business Government and Society 수업과 마찬가지로 한 챕터에 하나의 문제가 나오고 이러한 8개의 문제 중 3가지만 골라서 작성하시면 됩니다. Theory and Practice of Leadership 100% 레포트로 점수가 평가되고 다른 수업들과 다르게 유일하게 강의 내용이 recording 되지 않은 수업이었습니다. 하지만 leadership에 관한 추상적인 이론들과 실 사례들을 들다 보니 어느 정도의 언어 능력만 있으면 성적을 받는데 에는 큰 무리가 없을 듯싶습니다.   100%레포트로 점수가 인정되는 수업들의 경우에는 1학기, 부활절 방학 전까지 레포트를 모두 작성하셔야 해서 시간적으로 약간 촉박 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을 수 있겠으나, 중간고사 없이 기말고사만 있는 강의들을 찾아 들으시면 시험 준비 없이 레포트들을 쓰시고 편안하게 부활절 연휴기간 동안 여행을 즐기시다가 오실 수 있습니다. 또한 레포트를 마지막으로 수업은 마치기 떄문에, 부활절 축제 이후에는 시험이 남은 과목들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들은 안들으셔도 된다는 장점, 또한 기말 고사 때 시험을 볼 과목이 상당히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으니 적절하게 분배하셔서 들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 아스톤에서의 한 학기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현지의 좋은 친구들 뿐만이 아니라 유럽, 아시아 친구들도 많이 사귀게 되어 유럽 여행을 하며 친구들 집에서 하룻밤 보내기도 하고 현지인들만 안다는 Cliff Diving이나 음료 등을 즐길 수 도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위의 메일로 연락 주시면 아는 범위 내에 최선을 다하여 답변해드리겠습니다.  

[America][USA]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Marshall) 2014-1 김혜린

2014.09.19 Views 6472

2014–1학기교환학생체험수기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Marshall Business School   경영학과김혜린     안녕하세요. 지난학기 USC Marshall School로교환학생다녀온김혜린입니다. 학교에대한기초적인정보는알고계시는부분이많을것같으니넘어가고, 제가 USC를다니고로스엔젤레스에거주하면서개인적으로느낀부분들을위주로말씀드릴게요.       비자및각종서류준비   -비자받는절차는까다롭고어렵다기보다는귀찮은절차입니다. 하지만중요한부분이니미루지마시고가능한빨리받는것을추천합니다. 시간이지날수록예약할수있는옵션이사라지기때문에불편한시간에가야할수도있어요. 전혀긴장하실필요는없고시키는대로서류만잘챙겨가시면문제없이받으실수있을겁니다.   -비자외에도 usc에서요구하는각종서류들이많이있습니다. 이에관련해서는담당자인 Sean O’connell로부터장문의메일을지속적으로받으실거에요. Sean이매우자세하게알려주기때문에오는메일만꼼꼼히읽고시키는대로만하시면수월하게진행할수있습니다. 그런데한꺼번에정말많은양의정보를담은메일이오기때문에메일만읽는것도생각보다귀찮고시간이오래걸립니다. 저같은경우는종이로인쇄해서체크를해가면서준비했어요. 같은정보가담긴메일을지속적으로조금의업데이트와함께보내기때문에나중에는귀찮아서안읽게되는데요, 세세히잘읽고준비하시길바랍니다.   -혹시나질문이있는경우 Sean 에게질문하면언제나빠른시간내에답변을해주십니다. 깐깐한스타일이지만알고보면유머러스하고친절하신분이세요.       비행기티켓   -티켓은일찍구매할수록저렴하게살수있다는것은모두아실겁니다. 미리구매하시게될때중요한점은오리엔테이션날짜전에도착할수있도록하셔야한다는점입니다. 이외에도기숙사에서생활하실경우입주일을고려하셔야합니다. 뒤에서설명드리겠지만일찍들어가게되는경우숙소에바로입주하실수없는경우도있으며, 있다고하더라고추가적인비용이발생합니다.   -저는굉장히일찍떠나서학교가시작하기전캐나다로여행을다녀왔습니다. 나중에알게된사실인데이렇게하시면안돼요. J-1비자로미국에들어가실경우체류중미국외타지로여행을가시려면학교에서특정서류를준비해가셔야합니다. 저는운좋게큰문제가안되었지만규정상은이렇게하시면안됩니다. 따라서개강전여행을하겠다라는목적으로이른날짜에비행기표를구매하시려는분들은학교측에먼저상의를하시기를추천드립니다.       숙소   -기숙사에살것인지 private housing(자취)를할것인지, 그리고구체적으로어느기숙사, 어떤집을렌트할것인지를한국에서미리정하셔야하는데요, 저같은경우는미국에빨리들어갔다가늦게나올계획이었기때문에애초에기숙사는고려하지않았습니다. move-in day 전에기숙사에들어가는것이쉽지않을뿐더러일반적인기간보다더묵을경우하루에 75불이라는터무니없이비싼가격을요구하기때문입니다.   Private Housing의장점을말해보겠습니다.   -비용이훨씬저렴합니다. 기숙사는경우에따라원하지않아도 meal plan을구입해야하는경우도있고기본적으로도비용이많이듭니다. 자취의경우굉장히다양하겠지만저같은경우는한달에 600불이라는상대적으로굉장히적은돈을내고지내다왔습니다. 실제로미국에머무는기간이달수로따지면얼마되지않기때문에자취가확실히비용이저렴합니다.   -역시경우에따라다르지만, 방을혼자사용할수있습니다. 기숙사는 1인실옵션이없습니다. 저는혼자생활한기간이길기때문에이점도자취를선택하는데크게작용했습니다.   -계약기간이유연합니다. move in/move out day에구애받을필요없이편하신날짜로계약하시면되고, 저같은경우는 3개월단위가최소계약이었기때문에그이후에원하면이사를할수도있는옵션이있었습니다.   -좀더다양한사람들과의교류가가능합니다. 기숙사는당연하게도모두가 usc학생이지만, 자취를하면서같은 house에방을렌트하는다양한사람들과교류가가능했습니다.   -개강전혹은종강후에여행을할시에짐을놓고다닐수있는베이스캠프로활용이가능합니다. 이부분이생각보다굉장히편리합니다. 특히나종강후한국에들어가기전많은분들이여행을가는데, 종강이후 move out day가오면바로짐을다빼야합니다. 이경우한국에서들고온많은짐들을어딘가에맡겨두지않으면여행이힘들며그기간동안묵을곳도구해야합니다. 이럴때자취가편합니다.     장점이많은만큼단점도분명히존재합니다.   -학교와의거리가기숙사만큼가깝지않습니다. 기숙사마다학교와의거리는상이하지만대부분은자취보다는학교와가까워요. 근거리의자취를구할수도있지만그렇게한다면아마비용적인어드벤티지가사라질겁니다. 대신아래서설명드릴랄프라는대형식료품점이나각종쇼핑을할수있는다운타운과가깝고, 어차피자전거를이용하기때문에큰단점은아닙니다.   -각종기숙사행사에참석하기가쉽지않습니다. 기숙사에살면학생들을대상으로하는여러가지이벤트에참여하기가굉장히용이합니다. 선택적으로참석하지않는분들도물론계시지만각종행사에관심이많으시다면기숙사를추천드립니다.   -최대의단점은바로치안입니다. 밑에서말씀드리겠지만 usc는치안이굉장히불안한지역에위치하고있습니다. 특히나학교내총기사고가난이후로학교와그주변지역은저녁이되면경비원들이늘패트롤을섭니다. 제집의경우경비원들이커버하는것보다밖에위치했었습니다. 단례로제가묶던집에거주하던한학생이창문을잠그지않은채친구집에서하루묵은사이에방에홈리스가침입을해노트북을훔쳐간일이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비용이저렴한만큼학교에서멀어지고, 학교에서멀어지는만큼다른요지와는가까워지지만치안이불안해집니다.     자취를하시려면몇가지고려할사항들이있습니다.   -치안          제가지냈던집은위에언급한침입사건이있은이후로펜스와창문등을강화했습니다. 처음부터이런부분이잘돼있는집을고르시는게좋습니다.   -빨래          세탁기와건조기가있는지확인하세요. 제경우있었는데만약빨래를할때마다빨래방에가야한다면굉장히불편했을겁니다.   -정수기          정수기는필수사항은아니나있으면굉장히편합니다. 기숙사의경우는없는경우가대부분으로알고있습니다. 그렇게되면물을매번사드셔야해요.   -에어컨          기숙사는기본적으로에어컨이다있는걸로알고있습니다. 저는에어컨이없었는데처음에는아무문제가없었지만 5월말부터굉장히날씨가더워지고나서는상당히고생했어요.   -와이파이/전기세등추가비용          추가비용이있는지잘확인하고계약하셔야합니다.       수강신청   -한국에서수강신청을미리하고가시게됩니다. 어떤수업인지분위기는어떤지감이잡히지않아서불안할수있으나 3주라는긴정정기간에이동이비교적자유롭기때문에크게걱정하지않으셔도됩니다.   -힘든점은경영학과가아닌다른전공수업을듣고싶을때입니다. 개강이후미국에서신청할경우 (정정기간동안) 신청절차가복잡하고온라인으로할수없어종이를들고교수님을찾아다녀야합니다. 그렇기때문에듣고싶은비경영과목이있다면미리한국에서신청해두시는것이편리합니다.   -어떤수업이혹은교수님이좋은지는 http://blog.ratemyprofessors.com/  에서확인할수있고, 경험상꽤정확한정보를제공합니다.   -한국에서신청시에플랜 b 까지다작성을해제출하고그것을반영해주기때문에실질적으로높은확률로원하는수업을들을수있습니다.         출발전물품구비   -자전거          저는일찍들어갔기때문에아직학생들이오기전저렴한가격으로중고자전거를구입했는데요, 일찍들어오기가힘들다면한국에서미리연락을통해사는것이저렴하게구입할수있는방법이라고합니다. 늦어지면늦어질수록가격은올라가고품질은떨어지는것같아요.   -옷          로스앤젤레스는일교차가정말심합니다. 낮에는땀이살짝나게덥다가도밤이되면정말쌀쌀해집니다. 도톰한옷을꼭준비하세요.   -선글라스          햇볕이정말쨍쨍합니다. 선글라스없이는생활이불가능합니다. 꼭챙겨오세요.   -유심구매          핸드폰은기존에사용하는폰에미국유심을사서끼우시기만하면사용이가능합니다. (속도는매우매우느립니다. 인내심을기를수있는기회를가지게될거에요) 유심을한국에서미리구입하시면한국으로의무료국제전화를몇시간가량추가로받으실수있고유심카드비용도면제해주는곳이많습니다. 비자를신청하러가시면기다리는동안유심카드판매처브로셔를여러장받으실겁니다. 그중에서저는선택했었습니다. 한국에서미리사가실때의장점은미국공항에도착하자마자전화사용이가능하다는겁니다. 저는그래서한국에서미리구매하는것을추천드립니다.       예방접종   -예방접종을한국에서미리하시는분들이많은데비추합니다. 한국에서하면비용이훨씬많이듭니다. USC에도착해서무료로접종하세요.       책구매   -중고로구매하시는걸추천드립니다. 저는중고로사서되팔고왔어요. free & for sale이라는페이스북페이지에서책뿐만아니라다양한물건거래하실수있습니다.       이동수단   -자전거          꼭필요합니다. 대중교통이정말잘안돼있고날씨도좋기때문에자전거가가장적합한이동수단이에요. USC학생들도대부분자전거나스케이트보드등을이용합니다.   -캠퍼스크루저          밤에집까지가는것이피곤하거나무서우신경우캠퍼스크루저이용하시면됩니다. 전화해서위치말하고기다리면픽업을하러오는형태에요. 편리하니자주애용하시길바랍니다. 학생들에게무료로제공되는서비스입니다.   -한인택시          한인택시를이용하면한국인이기때문에언어적인불편함은없지만그외에는별다른장점이없습니다.   -Lyft          한인택시보다는리프트를저는주로애용했습니다. 일종의콜택시느낌인데, 어플로굉장히간단하게부를수있고비용도저렴합니다.   -대중교통          버스나지하철이위험하다는이야기를많이들었는데저는별문제없이많이타고다녔습니다. 환승이안된다는점이불편하고배차간격이제멋대로인점이불편해서저는웬만한거리는자전거로다녔어요.       간단한쇼핑   -다운타운          다운타운에가시면 macy’s백화점도있고 target이라는한국의이마트나홈플러스같은매장이있습니다. 간단한물품은여기에서구매가가능하고한국음식을사고싶으신경우는한인타운으로가셔야합니다.   -UV          유니버시티빌리지라고해서학교바로옆에붙어있는곳입니다. 원래는푸드코트와인쇄소자전거판매점, 슈페리어라는큰식료품점까지굉장히다양한매장이있는편리한곳이었습니다. 그런데저희가떠날때쯤완전히레노베이션을한다고하면서다문을닫았었습니다. 들리는이야기로는 zara등쇼핑몰이들어선다고했는데지금은잘모르겠네요. 쇼핑몰이들어서면또좋은점이있으리라생각합니다.   -유니버시티북스토어          유니스토어의확대판같은곳입니다. 교과서에서부터학교기념품, 옷, 간단한생활용품과문구류, 식품까지다양하게구매하실수있습니다.       도서관   -리비          24시간운영하는도서관입니다. 시험기간이나팀플을할때자주애용했습니다.   -경영대도서관(crocker)          경영대내에위치한작은도서관입니다. 역시팀플할때많이애용한도서관입니다. 5달러의인쇄크레딧을가시면받게되는데, 이돈은경영대도서관내에서출력할때만사용이가능하고리비에서는따로결제하셔야합니다.   -이외에도도헤니등다수의도서관이있으니하나씩꼭이용해보시길바랍니다.       Gym (Lyon Center)   -usc학생들은무료로이용가능한 gym입니다. 시설이꽤좋고크니꼭이용하시길바랍니다. 바로는할수없고아이디카드가나온뒤라이온센터에가셔서직접신청을하셔야합니다.         수업   1. Marketing Research  -Kyu Kim                                  난이도 2.5/5 마케팅조사론입니다. 교수님께서굉장히친절하시며최대한쉽게가르쳐주려고노력하십니다. 한국인교수님이세요. 팀플을두차례하고중간고사와기말고사가있습니다. 착실하게준비하시면좋은성적받으실수있고 SPSS 프로그램과 Qualtrics를실제로다루는기회가많기때문에얻어가는것도많은수업이었습니다.     2. Strategic Management  -Nan Jia 난이도 4/5 경영전략에해당하는수업입니다. 중간고사와기말고사가있고큰팀플이있습니다. 팀플에시간을굉장히많이할애했던것같습니다. 세세하게신경쓸부분이많고공부도열심히하셔야좋은성적을받을수있는수업입니다. 수업은주로케이스스터디로이루어지기때문에다양한사례를배울수있습니다. 참여를많이유도하시는교수님이기때문에수업시간에발언할기회가많습니다.     3. Interpersonal Communication  -Jillian Pierson 난이도 3.5/5 미디어학부를이중전공하고있기때문에들었던수업입니다. 굉장히인기가많은교수님이라수강신청하기가쉽지않습니다. 두차례의개인과제와세번의시험을보는수업인데착실하게공부하시면잘따라갈수있습니다. 수업은주로토론형태로이루어지기때문에학생들과교류할기회가상당히많고미국학생들은어떤생각을가지고있는지들어볼수있는좋은기회였습니다. 교수님이너무나친절하시고재미있으셔서언제나즐거운마음으로들었던수업입니다.     4. Weight Training  -Jennifer Rooney 난이도 1/5 재미로들었던수업입니다. 남자/ 여자분들께모두추천합니다. 1학점짜리교양이지만꽤배워가는게많습니다. 이수업을들으면서 Lyon Center를많이활용했습니다.     5. Self Defense  -Carl Collins 난이도 2/5 역시 1학점짜리교양수업입니다. 코치님이정말열정적인분이셔서언제나즐겁게임했던수업입니다. 여성분들께추천드립니다.

[Europe][Germany] University of Cologne 2014-1 신수정

2014.09.19 Views 5832

2014년 1학기 경영학과 12학번 신수정 파견교: University of Cologne   쾰른 대학교에 처음 선정이 되었을 때는 당황했었습니다. 사실 저는 제가 쾰른 대학교에 선정이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결정이 나고 쾰른에 대해 조사를 해보자 독일의 4대 도시이며 개방적인 도시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쾰른 대학교로의 교환학생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5개월동안 쾰른에서 생활을 하면서 참 색깔 있는 도시라는 사실도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파견학교 지원서류 작성 이 부분은 쾰른대학교에서 보내주는 메일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절차대로 잘 알려줍니다. 걱정되는 것은 기숙사 신청인데 저와 같이 갔던 분들은 모두 기숙사에서 지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기숙사에 당첨되지 않았다면 계속 학교 기숙사에 메일을 보내거나 전화를 해보아야 합니다.     *은행계좌, 거주지 등록, 비자 발급 이 부분은 대부분이 버디와 함께하게 됩니다. 그러나 별로 도움이 안 되는 버디를 만날 경우에는 친구의 버디와 꼭 함께 하세요. 은행계좌를 만들때나 비자 발급을 받을 때는 꼭 약속을 잡고 가야 하니 무작정 가면 안됩니다. 다시 한국으로 올 때 쯤에는 거주지 등록 취소와 은행계좌 폐지를 꼭 하고 오세요.   *학교 소개 오리엔테이션에 가면 이것 저것 꼭 필요한 정보들을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꼭 가야 합니다. 버디는 한 사람에 한명씩 붙여 주며 2월에 메일로 연락이 옵니다. 버디와 함께 은행 일이나 거주지 등록 및 비자 발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솔직히 시설은 저희 학교보다 훨씬 뒤처집니다. 책상도 엄청 작고 불편하고 의자도 불편합니다. 대신 많은 수업들이 출석체크를 안해서 중간에 너무 힘들면 가셔도 됩니다. 3월 4월에는 교환학생들끼리 모이는 행사를 자주 합니다. 그 때 주로 같이 노는 무리가 형성되니 친해지고 싶으면 먼저 말걸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교환학생을 하면서 느낀점 제가 느낀 독일은 참 선진국다우면서도 젠틀한 나라였습니다. 독일인들은 삶에서 여유가 느껴졌고 그 여유가 남을 대하는 태도에서도 잘 드러나는 듯 하였습니다. 그런데 너무 여유로워서 한국인으로서는 답답한 적도 있었습니다. 특히 행정처리나 은행계좌 개설을 할 때는 조금 답답했습니다. 교환학생으로 가서는 거주지등록, 비자연장, 은행계좌 개설이라는 꼭 해야 하는 업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가자마자 바로 해주는 방식이 아니라 예약을 잡고 가야하며 그냥 갔다가는 낭패를 보기도 합니다. 때로는 영어를 할 줄 아는 공무원이 없어서 다시 예약을 잡고 가야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버디와 함께 일을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일은 맥주가 정말 다양하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매우 쌉니다. Lidl, Aldi, Rewe 등 큰 슈퍼에서 사면 한 병에 700원도 안 하는 맥주들도 있습니다. 맛있는 맥주들도 굉장히 쌉니다.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독일 교환학생을 정말 추천합니다. 그리고 맥주의 나라답게 그냥 길에서 맥주를 마시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저는 쾰른 대성당 주변이나 라인강 주변에서 맥주 마시기를 추천합니다. 쾰른이라는 도시는 다른 독일 도시들보다도 개방적인 도시입니다. 저는 시기가 맞아 쾰른 카니발도 즐길 수 있었는데 모든 사람들이 코스튬을 입고 초콜렛을 뿌리고 온 도시가 축제의 장이 됩니다. 카니발이 지나고 쾰른은 사실 대성당 빼고는 많이 볼 것은 없습니다. 4대 도시이긴 하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입니다. 따라서 쾰른을 벗어난 여행을 많이 하시길 추천합니다. 저는 봄학기에 유럽에 있을 수 있었다는 것에 매우 기뻤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유럽의 분위기와 매우 흡사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쾰른 날씨는 흐린 편이 많았는데 여름에도 우리나라처럼 더운 적이 한두 번 빼고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이 왔다고 긴팔을 다 넣어버리면 안됩니다. 항상 걸칠 것을 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교환학생을 하면서 또 좋았던 것은 많은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을 만나보고 얘기해볼 수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가끔 외국인 친구들을 불러서 한국식 먹거리를 제공하기도 하였습니다. 라면, 김밥, 삼겹살, 김치볶음밥, 소주 등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국을 소개하면서 그들과 친해질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월드컵 때도 러시아친구, 일본친구, 홍콩친구 등 같이 삼겹살을 먹고 바에서 축구를 같이 보고 응원을 했던 것이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학교 수업에 대하여 저는 학기 전, 한 달 동안 듣는 독일어 수업A1과 학기 동안의 5개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독일어 수업은 모두 독일어로만 진행되어서 독일어를 처음으로 접하는 저는 많이 당황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졌고 못 알아들어도 재미있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험은 쉬운 편이었습니다. 학기 중에는 Psychology of marketing and advertising, Rational decision making, SCM and management science, Concepts of marketing mix management, Current topics in media management 를 들었습니다. Psychology of marketing and advertising는 학기 내내 진행되었던 수업으로 단순히 ppt를 읽어주는 방식의 수업이었습니다. 시험은 ox형식이었고 모두 ppt내에 있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수월했습니다. 출첵도 안합니다. Rational decision making은 총 3번에 걸쳐 진행되는 세미나 수업이었습니다. 제가 이 수업을 들을 당시에는 학생이 5명뿐이었으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토의 형식으로 진행되었던 흥미로운 수업이었습니다. 시험은 따로 없으며 수업 시간에 참여점수가 중요합니다. SCM and management science는 반 학기 동안 진행되었던 수업으로 수업자체는 그렇게 쉽지도 어렵지도 않았습니다. 팀플이 한 번 있는데 간단한 과제입니다. 그리고 교수님이 굉장히 좋으십니다. 출첵도 없습니다. 그런데 시험이 너무 어려워서 모두가 패일이겠거니 했지만 모두 패스했습니다. Concepts of marketing mix management는 반 학기동안 진행되는 수업이고 출첵은 없으며 개인적으로는 교수님 수업보다 조교님이 진행하는 연습문제 풀이 수업이 시험을 패스하는 데에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Current topics in media management는 생각했던 수업내용과는 사뭇 다른 내용이었습니다. 전반적인 인터넷 네트워크에 대해 배우며 개인적으로는 흥미롭지 않았습니다. 4번의 세션이 있고 출첵은 매번합니다. 시험은 쉬운 편이었습니다. 쾰른 대학교 내의 영어강의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 학기 내내 이루어지는 수업은 거의 없기 때문에 자기만의 시간적 여유가 많이 생깁니다. 출석체크도 거의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여행하기에 매우 좋았습니다.   *여행 저는 2월에 출국하여서 한달 미리 여행을 하고 학기 중에도 틈틈이 여행하였습니다. 저가 항공을 주로 이용했으며 미리 예약을 하면 정말 싼 가격에 다른 나라를 마음껏 다녀올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여행계획을 짜실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독일에 있으면서 오스트리아, 영국, 아일랜드, 네덜란드,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를 다녀왔습니다. 유럽 교환학생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이 저는 여행이었습니다. 한국과 정말 다르기 때문에 그들만의 문화를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것이 색다른 재미였습니다. 그리고 여행 도중에는 소매치기를 꼭 조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여행도중 소매치기를 당하였습니다.    *수기를 마치며 쾰른에서의 한 학기 생활은 정말 색다르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많은 교환학생들이 배정되는 Efferen의 기숙사는 많은 외국인 친구들이 살고 있는 큰 동네이기 때문에 그들과 같이 맥주를 마시며 어울려 놀기도 좋습니다. 자전거 중고 시장에서 산 자전거로 쾰른을 왔다 갔다 하는 것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교환학생을 하면서 한국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여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수업들이 정말 널널하기 때문입니다.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들도 매우 많습니다. 저는 배드민턴 채를 사서 몇 번 배드민턴을 쳤습니다. 그리고 독일은 한국보다는 맛있는 음식들이 없지만 꽤 맛있는 음식들이 많습니다. 터키식 되너는 싸면서도 양이 무척 푸짐하여서 배고플 때 자주 먹었으며 학센은 조금 비싸지만 족발 비슷한 것이 먹고 싶을 때 가끔 사먹었습니다. 소시지도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맛있습니다. 그리고 유제품으로 만든 식품들의 종류가 굉장히 많고 맛있었습니다. 한국에 온지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독일의 먹거리가 생각납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신 고려대학교에 정말 감사합니다.   제 이메일은 soojug93@naver.com 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물어주세요^^

[Europe][Hungary] Corvinus University of Budapest 2014-1 이하림

2014.09.18 Views 6664

Semester in Corvinus 1     출국 전 가장 필수적인 것은 비자와 비행기표, 그리고 수강신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출국 전에 이렇게 세 가지만 되어 있다면 일단은 한시름 놓으시면 됩니다.비자는 출국 전에 미리 이태원 근방에 있는 헝가리대사관에 필요서류를 제출하시고 간단한 면접(한국어)진행 후에 발급받게 되는데,저도 늦게 나오면 어쩌나 하고 마음을 졸였지만 의외로 빠르게 발급되었습니다.면접에서 발급까지 최대 2주정도 잡는 것 같은데 저는 1주일정도 만에 받아본 것 같습니다. 비자를 발급받을 때 필요한 서류에 비행기표와 부다페스트에서 거주할 주소가 포함되는 것으로 기억하니 비행기표와 가서 당장 묵을 호텔/호스텔 정도는 예약을 해야 비자를 발급받으실 수 있겠지요?주소지는 당장 장기적으로 묵을 플랫이 아니더라도 1주일 정도의(어차피 집을 구하려면 그 정도는 예약을 해 놓으시는 편이 좋습니다)호스텔이나 호텔을 예약해놓으시고 예약 확인증을 가져가시면 됩니다. 제가 가장 필수적인 것에 거주지를 포함하지 않은 것은 1. 제가 교환학생을 갈 때 출국 전에 집을 구해보려고 많이 노력을 했으나 역시 힘들었고 2. 가서 직접 플랫메이트와 플랫을 보고 고를 수 있는 점 때문입니다.일단은 학기 시작 전에 ESN 페이스북 그룹에 초대가 될 텐데요,그 곳에 올라오는 (주로 이전학기 학생들이 살던)플랫을 중심적으로 보아 놓으시고, 여러 가지 조건에 맞는지 보시길 바랍니다.저 같은 경우,가격을 맞추다 보니 반드시 플랫메이트가 필요해진 상황이었고,온라인으로 사진만 보고 몇 개월 살 집을 구하는 것은 힘들겠다 싶어서 일단은 호스텔(Marco Polo)로 갔습니다.결과적으로는 이 곳에서 교환학생 기간 내내 친하게 지낼 수 있었던 소중한 친구들(주로 그 때까지 집을 구하지 못하고 떠돌던 영혼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고요.학교는 가깝고(도보 15분)파티 디스트릭트와는 더욱 더 가까운(도보 10분)훌륭한 곳에 약 월 200유로의 가격으로(인당)매우 넓은 플랫을 구하게 되었습니다.물론 집을 구하는 기간에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지만,집을 구하지 않은 사람들이 같은 호스텔에 많이 묵고 있었기 때문에 혼자라는 느낌은 안 들었습니다.학교 차원에서의 도움은 적극적으로 구하지 않은 한 없다고 봐야 하구요,참고로 제가 묵었던 마르코 폴로라는 호스텔은 학교에서 권장하는 호스텔 중 하나였습니다.페이스북 그룹에서 봤던 것 같아요. 수강신청은 몹시 이른 시점에 이루어지는데요,제가 들었던 수업의 선택 기준은 대부분 고려대학교에서 들을 수 있는 수업인가 아닌가 정도였습니다.그 외에 학교 후기 게시판도 많이 참조했습니다.수강신청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ESN에서 고려대학교의 KUBA같은 교환학생 보조 프로그램으로 코르비누스 본교생을 1:1로 소개시켜주긴 하는데, 저 같은 경우 한 번도 만나지 못했고 주변에서도 크게 도움을 받았다는 이야기는 자주 듣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는 대부분 협조적이니 어디서 시작해야 할 지 막막하므로 메일이나 전화통화를 통해 이것 저것 물어보시면 됩니다. 2     학기 중 개인적으로는 Reka Matolay 교수님의 수업을 추천합니다.저는 교수님 수업을 두 개 동시에 들었는데요, Decision making과 Business Ethics,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중 Business Ethics와 CSR수업을 들었습니다.이러한 대안경영론에 대해서는 고려대학교에서 듣기 힘들다는 기준을 적용하여 수강신청을 하였고,결론적으로 매우 만족합니다.수업을 들으면서 지금까지 배워왔던 경영학이 아닌,대안적인 경영론을 아주 풍부한 예시와 케이스 등을 통해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역사가 아주 깊은 분야는 아니고,최근 20년 사이에 급격하게 발전한 만큼 정론이 없기 때문에 교수님과 학생들,학생들과 학생들 사이에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시험은 수업 때 출석만 제대로 하고 참여만 적당히 하면 무리 없이 칠 수 있는 수준이었고,팀 발표 등이 간간히 있지만 크게 부담되지 않는데다 영어강의이기 때문에 대부분 교환학생 친구들과 함께하게 되어서 시간 맞추기도 용이했습니다.레포트는 학기에 1번 쓰는데,3장 정도로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면 쓸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이외에는 Film and History라는 과목과 Team dynamic and personality, Advertising Management를 수강하였지만 Film and history는 기대했던 정도의 수업은 아니었습니다.헝가리와 오스트리아 제국을 중심으로 동유럽의 역사를 몇몇 선택된 영화와 함께 연구하는 수업인데상당부분 교수님의 설명으로 이루어지며,교수님의 전달력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수업 듣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저는 중간고사 이전에 드랍하였습니다. TDP는 Film and history와 같이 경영대 전공으로 인정되지 않지만 미국인 교수님께서 상당히 흥미로운 주제로 수업을 진행해 주십니다.학생들의 참여가 권장되는 수업 분위기처럼 상당히 시간 투자를 필요로 하는 팀 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주변의 Team을 하나 선택하여 그 팀 내 팀원들의 퍼스낼리티와 팀 다이내믹을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분석하는 것이었는데, 앞서 말한 듯이 영강이기에 교환학생의 비율이 거의 90퍼센트가 넘는 상황에서 연고지 하나 없이 교수님 기준에 맞는 팀을 선택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하지만 그만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고,일단 팀을 정하면 그 후로는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Advertising Management는 꽤 규모가 큰 강의이고 그만큼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는 떨어지지만 수업 내용이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쉬웠습니다.중간고사 대체로 팀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헝가리의 몇몇 기업들의 케이스를 가지고 그들이 처한 상황을 쇄신하기 위한 새로운 마케팅 프로젝트의 시안을 짜는 것이었습니다.발표를 할 때 실제로 기업 관계자가 와서 간단한 심사평을 들려주기도 했으며,헝가리 국내의 상황에 대해 조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헝가리어 수업을 수강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일단 100프로 교환학생 비율로 이루어지며,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언어 중 하나라는 헝가리어를 가르치기 위해 교수님께서 여러 가지의 툴을 사용하시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다는 평을 많이 들었습니다.여기서 배운 헝가리어를 실제로 사용할 일은 별로 없지만 마트에 가면 숫자 정도는 알아들을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그리고 헝가리 친구들을 종종 만나게 되면 간단한 회화를 할 줄 안다는 사실에 몹시 감명받으며 기뻐합니다. 3     부다페스트에서의 생활 수업 외적으로는, 가입된 페이스북 그룹으로 수많은 파티들의 정보를 알게 될 텐데요, 적어도 비교적 바쁘지 않은 학기 초반에는 열심히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보통 큰 파티가 있으면 누군가네 집에서는 분명 프리파티를 하기 마련이니,대화가 어려운 클럽으로 바로 가시는 것보다도 그런 프리파티에 많이 참여하셔서 글로벌한 대인관계를 넓히면 학기 중에도 편하고 나중에 여행을 다니신다면 그 때에도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부다페스트는 떠오르는 유럽 총각 파티의 중심이라고 할 정도로 밤문화가 많이 발달해 있어서 실질적으로 코르비누스 교환학생들의 하루는 저녁 8시에 시작한다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생활비가 서울에 비해 싼 편이고,특히 유흥비 측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본교에 있을 때 보다 많이 놀러 다니게 된다고 하더라도 큰 금전적 부담은 없었습니다.저는 점심을 주로 집에서 싸서 다녔는데 저처럼 가볍게 샐러드를 싸오는 친구들이 많아서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또 학교 건물 내에도 카페테리아가 있고,샌드위치와 음료 등을 팔기 때문에 점심을 해결하는 것은 사먹는다고 하더라도 1000포린트(약 5000원)내외로 해결 가능합니다.포린트를 쓰다 보면 금전 개념이 약간 없어지는데,유로화와는 1:300의 비율로,원화와는 1:5의 비율로 계산하면 대충 맞습니다.교통은 학생증(이라기보다는 종이 한 장이지만)을 가지고 한달 정기권을 사면 원화로 약 만 육천원 정도에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하니 정기권을 끊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그런데 특히 메트로를 탈 경우 종종 학생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니 학생증과 ESN카드는 늘 휴대하고 다니시는 편이 좋습니다. 트램이나 버스는 정기권을 보여달라고 하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야간버스/야간트램 제외) 메트로는 늘 입구에 가드가 서서 티켓을 확인하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티켓 없이 부정승차를 하다가 적발될 경우에는 원화로 약 사만원 가량의 벌금을 내게 됩니다. 학기 중이라고 하더라도 계획적으로 주말과 수업이 비는 날 등을 이용하면 여행 다니는 데에도 크게 부담이 없는데, 저도 그랬지만 대부분 보통 한 학기에 허용되는 결석 일수를 최대로 활용해서 학기 중에 여행을 가게 됩니다.저는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등을 다녀왔는데 대부분의 동유럽 국가들은 보통 금토일 정도의 일정으로 다녀오시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특히 슬로바키아의 수도인 브라티슬라바는 부다페스트에서 버스로 두세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데다 작은 도시이기 때문에 하루 이틀만 보셔도 충분합니다.저는 학기 중에 여행을 많이 하진 않은 편인데, 많이 여행을 다닌 친구들을 보면 학기 중에 대부분의 유럽 국가를 커버하기도 합니다.여행을 할 때에는 친한 친구들과 함께 계획하여 가기도 하지만 페이스북 그룹에 같이 갈 사람을 모집하기도 합니다.교환학생 생활 중에는 ESN페이스북을 최대한 활용하시길 바랍니다.또한 대부분의 의사소통도 페이스북 메신저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4     학기가 끝난 후 코르비누스의 학기는 1월 말에 시작하여 5월 중순에 끝나게 됩니다. 저는 학기가 끝나자 마자5월 19일에 부다페스트에서 출국하여 그 이후 거의 4개월에 가까운 시간 동안 유럽 일주를 하였습니다. 특히 미주대륙이나 오세아니아, 아시아 대륙 출신의 학생들이 학기 후 유럽 여행을 많이 하게 되는데, 시간이 맞는다면 친구들과 함께 다니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초반 3주 가량은 미국인 친구와 함께 다녔고, 유럽 출신의 친구들은 여행하면서 많이 방문하는 식으로 여행을 다녔습니다.여행가시기 전에 그 국가 출신의 친구들이나 그 곳으로 이미 여행을 다녀온 친구들에게 어디서 뭘 보고 어디서 자고 뭘 먹어야 할 지 많이 물어보고 다녔는데 덕분에 관광지로 여행을 가더라도 금전적으로 합리적이고 질적으로 만족스러운 여행을 했던 것 같습니다. 지난 몇 개월간의 개인적인 소감을 말하자면 간단하게 줄여 말하기 어려울 것 같지만, 인생에 두 번 없을 경험을 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첫인상을 가진 곳은 아닌 부다페스트에 집도 없이 뚝 떨어져서 카드 사기를 당했던 것을 시작으로 17시간동안 3등석 침대칸 기차를 타고 크로아티아를 횡단했던 일까지 하나하나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몸은 고생스러웠지만, 유대인 친구를 만나서 팔레스타인 침공에 대한 그의 의견을 듣고, 파키스탄 친구와 같은 주제에 대하여 대화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겠지요. 비슷하게, 외국에 나가 있는 동안에는 제가 한국 대표일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친구들이 한국과 고려대학교에 대해서 자주 물어보는데, 그럴 때마다 최대한 상세하게 대답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북한사람이냐는 말을 백 번 들었지만 백 번 남한사람이라고 대답해 주었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 만난 여러 친구들, 그리고 여행하면서 만난 인연들로 인해 세상을 보는 눈은 훨씬 넓어진 것 같습니다.앞서서 (어찌 보면 학생으로써의 본분인 학업보다도)대인관계를 강조했던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시길 바랍니다!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것이 영어일 거라고 생각하고, 저 스스로도 훌륭한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경험상 둘 다 영어를 못하면 수화를 섞어서 대화하게 되고 둘 중 하나라도 영어를 잘 하면 잘 하는 쪽이 다 알아들을 확률이 크니 겁 없이 덤비다 보면 되돌아 봤을 때 후회 없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혹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010-7720-5377로 연락 주세요.도와드릴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최선을 다해서 도와드리겠습니다!

[SouthEastAsia][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013-2 이예준

2014.09.18 Views 4400

SouthEastAsia            안녕하십니까, 2013년 2학기에 교환학생을 다녀온 이예준입니다.   1.    출국전 출국전에 해당 학교에 기재한 이메일을 통해서 계속해서 이메일이 날아오는데, 영어라고 대충읽고 넘어가지 마시고 꼬박꼬박 잘 읽고 하라는대로 다 하셔야 합니다.안그러면 나중에 불이익이 있을 수도 있고 싱가폴에 도착해서 골치아픈 상황에 직면해야할 지도 모릅니다. 하라는대로 따라하는 데에는 그렇게 어렵지 않으니 꼬박꼬박 하시면 되고, instruction도 잘 되어있기 때문에 문제없습니다. 싱가폴은 한국국적이면 무비자 입국이기 때문에 비자와 같은 절차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냥 항공권만 싸게 구입하고 입국심사하고 입국하시면 됩니다. 출국전에 교환학생을 맞이하는 동아리 같은 곳에서 Buddy를 붙여주는데, 그 때 신청 잘 하시면 Airport로 마중나오는 Buddy를 만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친절하고 재미있는 사람들이 많으니 잘 사귀시면 오래가는 우정을 만들 수 있을겁니다. 2.    NUS의소개   굉장한 문화적 다양성이 혼재하는 싱가폴 답게, 전세계에서 다양한 학생들이 와서 수업을 듣는 곳입니다. 학교 시설은 부유한 나라답게 매우 좋고, campus도 넓고, 학교가 기본적으로 자연친화적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학교 내부를 구경하는 것도 tour중 하나로 꼽힐 수 있을 만큼 캠퍼스가 아름답습니다. Utown에 있는 수영장은 마치 휴양지 같은 느낌을 주고, 넓은 잔디 운동장에서 자주 음악 공연이나 행사 같은 것들도 합니다. 학생들은 아주 Competitive 하지만 기본적으로 겸손하고 솔직담백합니다. 여러 문화권과 아주 쉽게 교류할 기회가 있으며 다소 폐쇄적인 우리나라에 비하여 다른 문화에 대해 아주 Open되어 있고 서로 존중할 줄 압니다.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3.    수업소개 3.1  Product and Brand Management   한국의 마케팅 수업은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고 쉽다고 생각합니다. 싱가폴의 마케팅 수업도 그럴거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수업은 싱가폴, 특히 중국 문화권의 예를 많이 들기 때문에 이해하고 공감하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괜찮습니다. 교수님은 중국문화권의 싱가폴 사람이었는데, 기업을 운영하면서 교수직도 겸하는 분이었습니다. 박식하고 재미있고, 지루한 lecture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팀플이 무지막지합니다. 팀플을 다 끝내고보니 레포트가 80페이지 가까이 됐습니다. 물론 대부분을 local students가 했습니다만, 저도 하루에 8시간씩 팀플하는 경우도 잦았던 만큼, 굉장히 피곤한 팀플이었습니다. 할일이 워낙많고 토론할것도 많기 때문에 자칫 팀원들 사이가 소원해질 수도 있는 상황이 많았습니다. 결국 성공적으로 끝냈고, 개인적으로 팀플에 contribution도 많이 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게 많이 남는건 없었다는 생각입니다. 만만하게 보시고 수강하시는건 절대비추천이고, 팀원들에게 Korean free rider로 찍히면 한국의 나라 이미지만 나빠진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빡센 싱가폴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신청하세요. 3.2  Financial Markets   여교수님이 진행하는 수업이었는데, 특유의 Chinese accent가 굉장히 알아듣기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강의실에 에어컨이 유독 빵빵해서 수업 들으면서 너무너무 추웠습니다. 유럽인들이 좋아하는 수업인 듯 하지만, 그렇게 흥미로운 수업은 아니었습니다. 시험은 multiple choice question인데, 그렇게 걱정할 건 아닙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팀플할 때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Singapore의 Financial markets의 regulation에 대하여 조사하는 것이었는데, 자료 찾기가 매우 힘들고 source 구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3.3  Strategic Management   경영전략 수업입니다. MarleenDieleman이라는 교수님이 진행하는 수업이었는데, 강추하는 수업입니다. 교수님이 매우 유쾌하시고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실 뿐 아니라, 수업 내용 또한 유익하고 흥미롭습니다. Guest lecturer가 오기 때문에 빠져도 되는 수업이라길래 빠졌을 때가 있었는데, 그 때 대만의 미녀스타 비비안 수가 Guest lecturer로 왔다는 소식을 학기가 끝날 때 교수님이 이메일로 알려주셨습니다.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 수업듣는 분들은 Guest lecturer가 온다고 하면 무조건 참석하시길 바랍니다. 발이 넓고 유명한 교수님이라 그런지 영향력 있는 분들이 참석하고 유익한 이야기들을 합니다. 저는 너무나 훌륭한 팀원들을 만나서 팀플을 매우 성공적으로 끝마쳤습니다. 교수가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빡센 싱가폴에서 뭔가를 이뤘다는 생각에 아주 벅찼습니다. Marleen교수님의 요청으로 저희가 한 팀플은 Teaching case로 출판중에 있습니다. 현재는 Ivey라는 출판사를 통하여 case가 출판되는 중에 있습니다만, 교수님 말씀으로는 Harvard 대학의 case로도 실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열심히만 하시면 얻을게 매우 많은 수업이며, 세계적인 NUS의 수준을 느낄 수 있는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꼭 들으세요. 3.4  Technological Innovation ‘김영춘’이라는 한국인 교수님이 하시는 수업이었습니다. 일단 한국인 교수님이라는 사실에 먼저 끌렸는데, 편안하고 재미있으신 분이라서 즐겁게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흥미있어하는 IT및 혁신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많은 사례를 통하여 수업을 하시는 편이며, 수업 전반적으로 Exciting한 순간들이 많았을 만큼 재미있는 수업이었습니다. 팀플이 있었는데, 상당히 힘들긴 했지만 한 보람만큼은 많이 느껴졌습니다. 한국 학생은 저밖에 없었던 수업이었는데, 팀원들끼리 많이 친해져서 같이 여행도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시간대가 금요일 저녁이라서 교환학생에겐 치명적이긴 합니다만, 들으면 후회는 절대 안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3.5  Chinese 4 한국에 있을 때 HSK 5급을 땃었기 때문에 조금 Advanced한 중국어 수업을 들었습니다. 모든 어학수업이 그렇듯이, 재미있고 편안합니다. Singapore에 있는 Indonesian, Indian과 같은 비화교 문화권의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는 편입니다. 수업 내용은 따라가기가 힘들지 않았으며, 중국어 학원을 다니듯이 편안한 마음으로 다녔습니다. 그 중에 인도 문화권의 싱가폴인과 매우 친해져서 추억이 많습니다.   4.    느낀점 싱가폴은 다양한 문화가 혼재한 나라인 만큼 배울점도 많고 느낄점도 많습니다. 시민들이 겸손하고 교양있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입니다. 싱가폴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한국 교민들도 많고, 특히 고려대의 싱가폴 교우회는 상당히 Powerful합니다. 멋진 선배님들이 자주 불러주시기 때문에 타국에서 고려대 Spirit을 느끼기에도 좋습니다.전반적으로 한국인에게 매우 우호적인 분위기도 좋습니다. 한국인은 무비자 3개월 체류까지 가능할 뿐 아니라, 한류가 존재한다는걸 싱가폴 곳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인종차별이 있을 수 없는 국가이며, 따라서 그런 문제로 인해 속썩이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교환학생으로 다녀오기에 Perfect한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yejun9026@gmail.com으로 연락 주시면 빠른시일내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Europe][Germany] University of Mannheim 2014-1 윤은재

2014.09.18 Views 9583

University of Mannheim 2014-1 경험보고서 윤은재 I 만하임 대학교 소개 만하임 대학교는 독일 내에서 경영, 경제 분야로 명성이 높은 공립 학교입니다. 또한, 교환학생으로 생활하기에 기반이 잘 잡혀있는 곳입니다. 다른 나라에서 파견 오는 교환학생 수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교환학생을 위한 학교 시스템도 체계적이고 여러 나라의 학생들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별도의 수강신청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자유롭게 원하는 과목을 수강할 수 있고 출석 또한 자유입니다. 독일은 물가도 저렴하고 행정 처리도 그나마 합리적인 편이므로 생활하기 좋을 것 입니다. 또한, 비영어권 나라 중에서 국민들의 영어 수준이 높은 편이므로 독일어를 잘 못하더라도 언어 문제를 상대적으로 적게 겪을 것 입니다. 유럽 대륙의 중앙에 위치하기 때문에 여행을 목표로 하는 교환학생들에게 최적의 나라입니다. 유럽연합을 사실상 이끌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독일은 경제적 위상이 높은 나라입니다. 동시에 독일 국민들은 높은 수준의 복지를 누리고 있으므로 본받을 점이 많은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만하임은 독일 내에서 유명한 관광도시는 아니지만 Baden Württemberg주에서 Stuttgart 다음으로 큰 도시로, 유명한 화학회사 BASF와 카카오 공장이 있는 곳입니다. 예전에 만하임 성(Schloss)이였던 곳을 현재 대학교로 쓰고 있지만, 성 말고 만하임 곳곳에 대학교 건물들이 산재되어 있습니다. 학교 안에 bar뿐만 아니라 각 과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주최하는 Schneckenhof 파티가 열리기도 하는 색다른 환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만하임의 도심(Quadrat)은 알파벳과 숫자의 조합으로 블럭을 구분해 길을 찾기 쉽습니다. 또한, 국제도시 Frankfurt와 ICE로 30분, RE나 버스로 1시간 걸리는 위치로 접근성이 좋으며, 유명한 관광지인 Heidelberg로는 S-bahn이나 RE로 15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교환학생 지원을 고민하시는 학우분들께 만하임 대학교를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II 파견 전 준비사항 1. 행정업무 파견이 확정되면 (봄학기 기준) 10월 중순에 만하임 대학교 국제실에서 정식으로 안내 메일이 오면서 교환학생용 포털사이트 https://myunima.uni-mannheim.de/incomings/ 의 계정을 안내해줍니다. 11월 중순에 이 사이트를 통해 기숙사 신청을 하게 되고 Winter Academy(학기 전 1월에 독일어를 배우는 강좌)와 국제실에서 개설하는 학기중 독일어 강좌와 독일 문화 강좌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이후에 학생회비와 기숙사 보증금+한달 방세를 송금하는 등의 행정업무를 만하임 국제실에서 친절하게 메일을 보내주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기숙사 신청의 경우, 저를 비롯한 다른 고대분들 모두 Hafenstrasse에서 머물게 되었습니다. 제가 신청할 때는 Ulmenweg, Hafenstrasse, G7, B7, 이렇게 4개의 선택지가 있었고 왼쪽부터 학교에서 먼 순서대로 나열하였습니다. G7, B7은 학교와 가깝고 Quadrat안에 있어서 편하지만 교환학생 수가 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Hafenstrasse는 버스 60번으로 학교는 10분, 중앙역은 20분만에 갈 수 있습니다. 걸어서 학교까지 20~30분, 자전거로 15분 정도 걸리므로 아주 멀지는 않은 위치가 장점입니다. Ulmenweg은 버스로 학교까지 30분이 걸리고 버스정류장에서 기숙사 건물들까지도 꽤 걸어야 하는 것으로 보아 위치적으로 좋지는 않으나 교환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Hafenstrasse가 제일 무난한 것 같아서 추천 드립니다. 방 형태로는 room with kitchen, room without kitchen, apartment 이렇게 보통 세 유형이 있습니다. 저는 room without kitchen을 선택했었는데 3명이서 부엌과 화장실 2개, 샤워실을 쉐어하는 구조입니다. 이 구조는 개인 방이 조금 넓은 편이며 안에 세면대가 있습니다. 부엌이 넓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을 초대하기 좋고 플랫메이트와 잘 합의하면 부엌 도구를 같이 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청소 문제나 한식 냄새 문제로 트러블이 있을 수 있습니다. Room with kitchen은 방에 부엌과 냉장고가 있어서 편하지만 방이 조금 좁은 편입니다. Apartment는 월세가 다른 방보다 비싸지만 혼자서 방과 화장실을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Hafenstrasse의 경우 방문이 magnet 키로 되어 있는데 플랫의 경우 열쇠를 두고 나오면 플랫메이트가 열어 줄 수 있지만 아파트먼트는 기숙사 관리인을 불러야 하는데, 주말이나 늦은 시간에는 출장비가 꽤 비싸기 때문에 유의해야 하는 것이 단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stw-ma.de/Wohnhaeuser-path-10.html 이 사이트를 참조하시면 만하임 내의 학생 기숙사의 종류와 내부 구조 사진이 나와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만하임 대학교는 사전 수강신청이 없기 때문에 출국 전에 그 부분에 대해서 신경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합니다. 어떤 강의가 있는지 궁금하신 분은 https://portal.uni-mannheim.de/qisserver/rds?state=wtree&search=1&category=veranstaltung.browse&navigationPosition=lectures%2Clectureindex&breadcrumb=lectureindex&topitem=lectures&subitem=lectureindex 위의 첨부된 URL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독일 비자의 경우, 솅겐 조약에 따라 한국인은 90일간 무비자로 독일을 포함한 유럽 국가(영국, 아일랜드 제외)에서 체류할 수 있습니다. 독일 대사관에서는 비자 발급이 불가하며, 예전에는 가능했던 재정보증서 발급도 2013년 하반기부터 불가한 것으로 압니다. 그러므로 한국에서 비자와 관련된 업무는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독일에서 비자를 받을 때 목돈이 필요하므로 미리 준비를 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독일은 비자를 받기 위해서 공보험을 가입하는 것을 권장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굳이 유학생보험을 가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학기 전이나 후에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한국에서 미리 여행자보험을 가입하고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짐 싸기 이 항목과 관련해서는 제가 제일 후회되는 부분이므로 강조하고 싶습니다. 제 경험보고서 이외에 다른 글에서도 찾을 수 있듯이 짐을 최소로 가져가야 합니다. 하지만 짐을 챙기다 보면 욕심이 생기기 때문에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챙길 수도 있지만 독일도 사람이 사는 곳이므로 생활용품, 옷 등 다 팔기 때문에 별로 가져갈 필요가 없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케이몰 (www.kmall.de)은 유럽 한국음식 온라인 쇼핑몰인데 독일에 본사가 있기 때문에 같이 파견된 분들과 모아서 49유로 넘게 사면 배송료가 무료입니다. 사이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국보다 조금 비싸긴 하지만 김치부터 유자차까지 다양한 종류의 한국음식을 팔기 때문에 굳이 음식을 많이 챙겨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겨울에 출국했기 때문에 많이 추울 줄 알고 겨울 옷과 담요 등 방한 제품을 많이 챙겼었는데, 만하임은 독일 남부에 위치하고 따뜻한 곳 중 하나이기 때문에 한국의 겨울보다 훨씬 온난합니다. 결론적으로 담요나 두꺼운 겨울 옷도 있으면 좋지만 그렇게 필요하지는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기숙사 방도 라디에이터가 설치되어있으므로 그다지 춥지 않습니다.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은 비가 자주 옵니다. 비가 시도 때도 없이 오지만 많이 오지는 않기 때문에 우산을 쓰기도 애매하고 실제로 거리에서 우산을 쓰는 사람을 보기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자가 달린 야상이나 바람막이를 가져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러한 옷도 독일에서 사셔도 무방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욕실실내화, 공유기(독일에서도 팝니다), 멸칫가루(국 끓일 때 좋습니다), 빨래망, 학용품(독일에서는 노트도 정말 비쌉니다)은 유용하게 썼던 것 같습니다. 한국 집으로 배송 오는 welcome letter, letter of acceptance와 같은 서류와 공인인증서, 자물쇠카드 정도 잘 챙기시면 문제없으실 듯 합니다. 여유가 되시면 영화나 미드를 다운받아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독일은 저작권법이 매우 강한 나라로 토렌트와 같은 P2P사이트를 함부로 이용하셨다가는 엄청난 금액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또한, 유튜브에서 한국 음악을 듣기도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출국할 때 환전을 해오셔서 유로 현금을 소지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독일은 많은 상점들이 현금만 받거나 독일 카드만 받기 때문에 도이치방크 계좌를 열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전에 현금으로 생활하셔야 할 것 입니다. 또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한국 약을 많이 챙겨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자분들은 원래 쓰는 화장품이 있으면 챙겨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기타 시티은행 카드를 만들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하임 등 독일 내에 있는 Targo Bank에서 시티은행을 인수했는데 아직 ATM에서 시티은행 ATM과 같은 수수료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2014/07/28 기준) 시티은행 ATM기는 스페인, 런던, 부다페스트 등 다른 유럽 도시에도 있으므로 여행할 때 이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독일어를 조금이라도 미리 공부하시는 것이 처음에 적응하실 때 훨씬 편하실 것 입니다. 봄학기에 파견가시는 분들은 Easter Break이 길기 때문에 여행 계획을 미리 세우는 게 좋으실 수 있습니다. 유럽의 부활절은 우리나라의 추석, 설날과 같은 대명절이기 때문에 미리 계획을 세우는 편이 비용절감에서 유리할 것 입니다. 일례로, 저는 12월에 30유로에 산 비행기표가 2월에는 100유로가 넘어 있었습니다. 학사일정은 아래 URL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www.uni-mannheim.de/1/english/academics/Academic%20Calendar_Courses/academic%20calendar/ ) 학기 중에 독일어 강의를 들으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신청 안내 메일을 참고하여 최대한 빨리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인기가 많고 정원이 작아서 금방 인원이 차버립니다. 배정 받은 버디와 미리 연락을 주고받아서 만하임에 처음 도착할 때 픽업을 부탁한다면 덜 수고스러울 것입니다. III 만하임에서 생활 전반 1. 도착 후 할 일 만하임에 도착하시면 일단 기숙사에 가셔서 기숙사 관리인을 만납니다. 다른 기숙사는 모르겠지만 Hafenstrasse의 기숙사 관리인은 영어를 한마디도 못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버디에게 픽업을 부탁해 같이 기숙사에 가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도착하면 등록 서류를 보여달라고 하는데 그 등록 서류는 국제실에서 등록 절차를 밟은 후에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여권과 웰컴레터를 보여주면서 방에 들어갈 수 있게 부탁하면 됩니다. 짐을 풀었다면 L1에 있는 국제실에 가면 됩니다. 도착하셨을 즈음 그 시기에 도착한 교환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줄을 길게 서야 합니다. 등록 절차를 밟은 후에 Deutsche Bank에 가셔서 (학교나 기숙사와 상당히 멀기 때문에 다른 은행을 가셔도 되지만 그래도 많은 교환학생들이 도이치방크에서 계좌를 개설하기 때문에 도이치방크에서 하시는 편이 편하실 수 있습니다) 계좌를 개설하고 다시 국제실에 돌아와서 AOK 보험에 가입합니다. 그 후 Ecum center (오후 2:30쯤까지 open)로 가셔서 학생증을 발급받습니다. 학생증을 발급받은 후에야 만하임을 비롯한 주변 rhein-neckar 지역의 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Semester Ticket을 살 수 있습니다. (가격 145유로) 만하임의 교통비는 상당히 비싸므로 (편도 2.4유로) 티켓을 빨리 살수록 좋습니다. Café EO, Mensa에서 Ecum card를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된 Ecum 카드로 위에 언급한 semester ticket와 학식, 기숙사에 있는 세탁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핸드폰 개통을 위해서는 보통 prepaid 유심카드를 사시면 됩니다. 저는 Aldi talk을 사서 썼습니다. 단점은 Aldi에서만 충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영어 서비스가 잘 안되어 있어서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기 불편합니다. 장점은 싸다는 것입니다. 특히 외국에 여행을 많이 하실 계획이 있으시면 로밍비가 저렴하기 때문에 추천 드립니다. 이외에 저처럼 슈퍼마켓 통신사(Lidl talk, Penny talk)을 사용하시거나 DM과 같은 드럭스토어에서 파는 Blau.de, E plus 등을 이용하시거나, O2, Vodafone, T mobile 처럼 정식 통신사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생활 용품을 장만하시려면 시내에 있는 Moemax를 이용하시는 게 편하실 것입니다. 이케아도 있지만 시외에 있고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복잡한 것으로 압니다. 또한, Kaufland는 버스정류장과 거리가 상당하기 때문에 많은 물건을 사기에는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시내에 있는 Woolworth는 각종 생활용품을 싸게 판매합니다. Hafenstrasse 근처에는 Tedi가 우리나라의 다이소같은 곳입니다. DM과 Rossmann도 독일의 대표적인 드럭스토어로 각종 생활용품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화장품은 DM, Bio, Rossmann, Douglas, Mueller에서 구입하시면 되고 약국화장품에 관심 있으시면 Apotheke에서 사시면 됩니다. 그리고 자전거를 살 계획이 있으시면 Industrie Strasse 2A에 있는 중고 자전거 가게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매물이 많지 않으며 매일 자전거가 들어올 수도 있으므로 한번 갔을 때 원하시는 물건이 없으시면 다음에 자주 방문하시면서 확인하시면 되고 아침 일찍 가야 합니다. 독일인들은 보통 체구가 크기 때문에 작은 자전거는 많지 않습니다. 가격은 30~50유로 정도 합니다. 그리고 가게에서는 영어를 거의 못합니다. 자전거가 고장이 난 경우에도 여기에 가져오면 무료 혹은 저렴한 가격에 수리해줍니다. 중앙역 바로 옆에 자전거 가게는 정말 비쌉니다. 대신 자전거 바퀴에 바람 넣는 것은 배치되어 있어서 무료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2. 날씨 만하임의 날씨는 변덕이 심한 편입니다. 날씨가 따뜻하다고 느껴지다가도 어느새 추워집니다. 제가 파견되었던 봄학기의 경우는 2~3월 중반까지는 겨울에서 초봄의 날씨였습니다. 매해 겨울의 기온이 다르다지만 제가 있었던 해의 겨울은 한국에 비해서 상당히 온난한 편이였습니다. 4~5월 말까지 봄의 날씨가 지속됩니다. 낮에 해가 있을 때는 반팔을 입어도 되지만 아침이나 밤에는 가디건을 입어야 했습니다. 6월부터 이상기온인지 30도가 넘는 날씨가 이주간 지속되었습니다. 방에는 당연히 선풍기가 없었기 때문에 더위를 견디기 위해서는 학교 도서관에서 생활했습니다. 또한, Hafenstrasse는 바로 옆에 Neckar 강이 흐르기 때문에 벌레가 많습니다. DM에 가면 방충망과 살충제를 살 수 있어서 방충망을 붙이면 창문을 열 때 벌레 걱정을 덜 할 수 있습니다. 3. 음식 독일의 경우는 인건비가 높기 때문에 외식하는 것이 우리나라보다 많이 비쌉니다. 그래서 주로 플랫에서 요리를 하거나 Mensa (학생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재료는 우리나라에 비해 싼 편이고, 특히 파스타면이나 소스가 다양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요리를 시도해보실 수 있습니다. 만하임의 슈퍼마켓은 REWE, Lidl, Aldi, Penny가 있으며 자유롭게 이용하시면 됩니다. 모든 슈퍼마켓은 일요일에 휴일입니다. 보통 REWE가 비싸지만 질은 좋은 편이고 자정까지 운영합니다. Lidl, Aldi는 중저가에 질도 보통입니다. Penny는 Hafenstrasse와 가장 가깝지만 과일이 썩어 있는 편이 많아 과일은 여기서 사시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 하지만 계란, 육류는 질이 좋다고 본 것 같습니다. 만하임의 식당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먼저 중앙역 지하에 asia hong이라는 아시안 음식점이 있는데 테이크아웃도 되고 맛도 괜찮습니다. 고수를 싫어하시는 분은 고수를 빼달라고 미리 말하면 됩니다. 독일은 터키인들이 굉장히 많아, 맛있고 저렴한 케밥집도 많습니다. 대표적으로는 Marktplatz에 있는 Istanbul로 비싼 편이지만 식사하기 좋고, 그 근처에는 Doener Street으로 케밥집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팔라펠 케밥을 추천드립니다. 중앙역 앞 시티되너는 짜다고 생각해 추천 드리지 않지만 늦게 까지 엽니다. Schnitzel 맛집으로는 S1에 Café Vienna가 가격도 괜찮습니다. 멕시칸 레스토랑은 S4에 Enchilada가 있는데 식당이 넓은 편이지만 음식이 아주 늦게 나옵니다. Q2에 있는 Ichi라는 아시안 식당은 가격도 저렴하면서 맛있고 tea도 무한으로 리필이 되므로 추천드립니다. REWE 위에 East라는 아시안 뷔페도 평일 런치로 가면 저렴하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M7에 있는 Koeripike는 커리부어스트 집인데 0~8단계까지 매운 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만하임 카페는 스타벅스와 Café Sammo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또한, 스파게티 아이스크림도 만하임의 명물로 추천 드립니다. 만하임에는 원래 소반이라는 한인 식당이 있었는데 제가 있었던 학기부터 공사중으로 문을 닫아 현재는 한식당이 없습니다. 다른 한식당은 하이델베르크에 소반 2호점이 있는데 양도 괜찮고 맛있으며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한식이 그리울 때 찾아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위치는 하이델베르크 성으로 올라가는 산악열차 입구 바로 앞에 있습니다. 한국음식은 위에서 언급한 케이몰에서 재료 를 사시면 됩니다. 급할 때는 중앙역 옆에 있는 아시아 마트에서 라면과 고추장이나 기타 재료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은 조금 더 비싸지만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요리를 하기 위해서는 부엌을 공유하는 플랫이라도 보통 자신의 프라이팬과 냄비 정도는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티와 커피를 자주 마셔서 커피포트도 샀는데 10유로 정도로 저렴한 편입니다. 저는 또한 정수기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수돗물을 그냥 마시는 경우도 많지만 물에 석회 성분이 많아서 안 맞으시는 분들은 배탈이 날수도 있다고 합니다. 정수기는 Saturn 전자제품 매장에서 정수기+4주치 필터를 8유로에 팝니다. 필터는 하나에 7유로 정도로 한달 동안 쓸 수 있기 때문에 많이 비싸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사먹는 물보다는 맛이 덜합니다. 하지만 물을 계속 사먹고 Pfand를 교환하는 일이 상당히 귀찮으며 물을 운반할 때 힘이 드는 것을 감안하면 정수기를 사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4. 여행 Semester Ticket으로 갈 수 있는 곳은 Heidelberg, Speyer, Worms, Wissembourg(프랑스 국경마을), Schwetzingen 등이 있습니다. Frankenthal에는 Brauhaus zur Post라는 맛집이 있습니다. 독일 내를 기차로 여행하시고자 하는 분은 Bahn 25 (25유로) 카드와 German Rail Pass를 구입하셔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Bahn 25는 saver’s fare에서 추가로 25%를 할인해줘서 할인 폭이 큽니다. German Rail Pass는 독일의 유레일 패스와 같은 개념으로 온라인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반카드를 사시는 분은 4개월이 끝나기 전에 꼭 해지하시길 바랍니다. 독일은 단체(5명) 단위로 group ticket이나 Schoenes Wochenende(주말)을 구입하면 훨씬 싸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독일의 기차 요금은 비싼 편으로 버스를 이용하면 오래 걸리지만 훨씬 저렴합니다. Flixbus, Postbus, Meinfernbus 등과 같은 버스 회사가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로 쇼핑하러 갈 때 5~10유로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프랑크푸르트에 Primark라고 굉장히 저렴한 영국 SPA 브랜드 매장이 있는데 종류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굉장히 싸기 때문에 추천 드립니다. 독일 내 여행 다닐 만한 곳은 Berlin입니다. 독일의 수도이기도 하고 맛있는 식당들과, 흥미로운 박물관들이 많기 때문에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Stuttgart, Koeln, Muenchen, Hamburg도 대도시로 가볼 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봄학기에 파견되시는 분들은 Koeln Carnival에 가보시면 좋습니다. 저는 가보지 못했지만 Dresden도 좋다고 합니다. Schwarzwald는 헨젤과 그레텔에 나오는 숲의 모티브가 된 곳인데 원하시면 등산이나 삼림욕도 할 수 있고 호수도 있고 좋습니다. 주변에 있는 나라로는 프랑스 국경지대에 있는 Strasbourg가 있는데 Public express를 이용하면 5유로부터 버스 타고 갈 수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파리, 벨기에, 네덜란드, 체코 등 근접국가로 야간버스를 이용하면 싸게 갈 수 있습니다. 물론 야간기차를 이용하셔도 되지만 유럽의 기차 가격은 일찍 예매하지 않으면 가격이 아주 비싸집니다. 조금 먼 나라로는 라이언에어, 이지젯, 부엘링 항공 등 저가항공을 이용하시면 싸고 빠르게 여행하실 수 있습니다. 라이언에어를 이용하시는 경우에는 만하임과 가까운 공항이 Frankfurt hahn과 baden-karlsruhe가 있습니다. 이용해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아마 baden 공항이 만하임과는 더 가까울 것입니다. Hahn 공항은 이름만 프랑크푸르트지 프랑크푸르트에서도 굉장히 멀고 차라리 마인츠와 더 가까운 편입니다. 만하임에서는 편도 두시간이 걸리며 버스비도 편도 20유로, 왕복 36유로로 아주 비싼 편입니다. 유럽에서 교환학생으로 지내는 장점을 살려 여행을 잘 다니시면 될 것 같습니다. 5. 학교 수업 위에서 언급했듯이 만하임의 수업은 따로 수강신청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우리학교의 EKU같은 개념의 ILIAS에서 수업자료를 보려면 인터넷에서 신청을 누르면 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시험기간 전에 꼭 시험신청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관련해서 메일이 오니까 기간을 놓치지 말고 하시면 됩니다. 만약 기간이 지나서 신청을 하지 못하셨다면 late registration을 해야 하는데 국제실에서 벌금을 내고 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독일어 수업도 신청해야 하는줄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시험을 치르고 나서야 벌금을 내고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① General German Language Course (6ECTS- 환산3학점) 유일하게 출석체크를 하는 수업입니다. 주 2회 수업이고 10유로 정도 수업료를 내야 합니다. 교환학생들이 주로 듣고 수업시간에 학생들과 교류가 많기 때문에 친구를 사귀기 좋습니다. 내용도 어렵지 않고 선생님께서 쉽게 잘 설명해주셔서 부담 없이 들을 수 있습니다. ② International Accounting (6ECTS) 교환학생 전용 강좌였고 내용은 IFRS를 다룹니다. 팀플이 하나 있었지만 별로 부담스럽지 않았고 정규수업이 끝나고 있는 TA수업에서는 예제를 풀어줍니다. 시험 수준도 그다지 어렵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③ Investment and Asset Pricing (6ECTS) 정규 학생들의 전공필수 강의로 500명 정도가 되는 수강생이 있는 대형강의 입니다. 재무관리와 투자론의 내용을 다룹니다. 이 수업을 가르치는 교수님은 재무 분야로 유명하다고 하시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주 TA수업도 있는데 시간대가 다양하니 시간표에 맞춰서 들으시면 되고 시험준비는 exercise와 기출을 참고해서 보시면 됩니다. ④ Introduction to Investment Analysis (3ECTS) 투자론의 내용을 기초적으로 배울 수 있는 수업입니다. 4번의 수업인 대신 길게 진행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교환학생 전용 강좌였고 학기 중간에 개강하였습니다. 시험은 exercise와 수업 노트만 보면 쉽게 패스하실 수 있을 것 입니다. ⑤ Consumer Finance (3ECTS) 정규 학생들과 같이 듣는 수업으로, Corporate Finance와는 다른 분야인 Household Finance를 다룹니다. Portfolio theory와 behavior finance, retirement plans와 같은 내용을 다룹니다. 생각보다 공부할 양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⑥ Self Presentation and Small Talk - Vocabulary and exercises Studium Generale에서 개설하는 어학강좌입니다. 수업료가 없는 대신 2번 이상 수업을 빠지는 경 우 수업료에 해당하는 금액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 0학점 강의이며 출석이 의무기 때문에 상당히 귀찮을 수 있습니다. 이 수업의 경우, 영어 회화 수업이라기보다는 강사님의 일방적인 강의에 가까웠기 때문에 별로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운동을 즐기시는 분들은 D2에 위치하는 gym에 등록해서 다니시면 됩니다. 배드민턴도 사이트를 통해 코트를 예약하면 셔틀콕을 제외하고 라켓도 같이 대여해 줍니다. 아래 사이트를 참조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buchsys.de/mannheim/angebote/aktueller_zeitraum/_SportsCard.html IV 마치며 교환학생은 외국에서 생활하면서 학교도 다니고 그 나라의 문화도 접하면서 다른 나라의 친구들도 사귈 수 있는 값진 기회입니다. 개인적으로 학교 생활하면서 교환학기만큼 여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쁜 학업으로 지치신 분들께 교환학생은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전혀 다른 환경에서 생활해봄으로써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던 점들을 깨닫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경영대 학우분들도 이런 제도를 잘 활용해서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아직 귀국한지 한달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저에게 만하임에서의 교환 생활은 다시 돌아가고 싶고 계속 생각날 만큼 행복한 시간으로 여겨집니다. 이렇게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주신 경영대학 국제실에 감사드립니다. 이외에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ejyoon.kubs@gmail.com으로 연락 주시면 성심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America][USA] University of Hawaii at Manoa 2014-1 이설

2014.09.18 Views 6218

2014-1 University of Hawaii at Manoa 이설 하와이 & UHM 하와이는 Oahu, Big Island, Maui, Kauai 등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중 University of Hawaii at Manoa(UHM)는 Oahu섬의 Honolulu에 있는 학교입니다. 한마디로 하와이 분위기를 설명 드리자면 아시아문화와 미국문화가 잘 조화를 이룬 곳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한국계 미국인이 많을뿐더러 한국 관광객도 많기 때문에 한국어를 들을 일도 많습니다. 미국 본토에 비해서 한국 음식을 구하기도 쉽습니다.   Admission 일단 교환학생 최종합격을 하시면 UHM에 여러가지 서류를 제출하고, Admission을 받아야합니다. 이때 필요한 서류는 국제실에 제출하셔야 하고, 자세한 내용은 UHM MIX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같이 파견되는 학생이 있는 경우 친하지 않더라도 같이 준비하는 걸 추천드려요. 제가 지원한 학기에는 1명밖에 선발하지 않아서 혼자 준비를 했었는데, 혼자 파견되는 경우에도 고려대(본교) 국제교류실에서 선발되는 학생들 연락처를 받으셔서 함께 준비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비자 Admission과 DS2019서류를 국제실에서 전해받으시면, J1비자를 받으셔야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이 나와있는 네이버 블로그가 매우 많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적지 않겠습니다. 비자 인터뷰 내용은 별로 어렵지 않았는데, 저는 아버지 직업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Health Clearance Health Clearance는 제가 출국 후까지 고생을 했던 부분인데요. UHM 학기 등록을 위해서 MMR 주사를 맞아야하고, TB Test도 해야합니다. 저는 MMR 주사 기록을 보건소에서 뗄 수가 없어서 병원에서 맞고, 증명서를 받았습니다. 병원에서 영어로 증명서를 적어주었는데 병원마다 다를 수 있으니 병원에 문의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TB Test는 한국에서 해 가도 미국에서는 유효한 것으로 인정해주지 않기 때문에 하와이 도착직후 학교 Health center에서 하셔야 합니다. 저는 아무 생각 없이 출국 10일전에 MMR주사를 맞았었는데, TB skin test는 MMR주사를 맞고 일정 기간이 지나야 가능해서 개강 전에 TB test를 못할 뻔 했습니다. 결국 병원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했지만 돈도 들고 당황스럽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되도록이면 빨리 MMR주사를 맞으시는게 좋습니다. (Health clearance를 완료하지 않으시면 수강신청, 등록이 불가합니다.)   보험 보험은 학교에서 요구되는 사항을 보험사에 말씀하시면 그에 맞는 유학생 보험을 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중앙광장 지하에 있는 곳에 문의하고 보험을 들었는데,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양식에 있는 보험사 직원 서명란을 꼭 채워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냥 보험사에서 주는 증명서만 받아가시면 학교에서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비행기 티켓 국제실에서는 Admission이 나온 후에 비행기 티켓을 구매하라고 안내해주시는데 그게 안전한 방법이긴 하지만, Admission은 거의 다 나온다고 보시면 되기 때문에 싸게 사시려면 최대한 빨리 비행기 티켓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단, UHM에서 진행하는 OT에 참석하셔야 하므로 OT 날짜를 확인하고, 그 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비행기 표를 사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도착 후 숙소 UHM은 개강과 거의 동시에 기숙사를 오픈하기 때문에 그 전까지 머물 숙소를 미리 구하셔야 합니다. 저는 EWC Hale Manoa에 머물렀는데 하루에 30불 정도였던 것 같아요. 학교 안에 있는 숙소기 때문에 처음에 여러가지 서류 문제를 해결할 때 편했습니다. MIX 홈페이지에 가시면 여러가지 숙소 링크가 올라와 있습니다. 제가 머문 숙소는 깨끗하지만 남녀 구분 없이 공용 화장실/샤워실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민감하신 분들은 다른 숙소를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학교 Conference Housing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와이 사람들이 일처리를 느리게 하기 때문에 필요한 것은 미리미리 준비하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옷 옷은 편하게 입는 짧은 바지, 반팔 티셔츠, 얇은 가디건, 수영복을 챙기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하와이 사람들이 옷을 정말 편하게 입기 때문에 도착하시면 그것에 맞게 쇼핑하게 되실 것 같네요. 운동화와 샌들을 챙겨 가셔도 될 것 같지만, 한국보다 하와이에서 싸게 구매할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짐이 많으시면 당장 필요한 신만 챙겨가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높은 구두를 가져갔지만 한 학기 내내 그걸 신을 일이 전혀 없었습니다. 단, 경영학과 특성상 수업에서 발표가 있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그 때 입을 수 있는 비즈니스 캐주얼을 한 벌 가져가셔야 합니다.   생활용품 도착 직후에 필요한 것들만 간단하게 한국에서 가져가시고, 나머지는 월마트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세제나 바퀴벌레/개미 bait같은 경우 친구들과 같이 구매해 나누어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숙사에 들어가시면 침대 커버, 베개, 이불이 없기 때문에 각자 알아서 준비해야 합니다. 렌즈는 비싸고 사는 것이 까다롭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리 다 사가셔야 합니다. 돼지코도 준비하셔야 하지만, 하와이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돼지코(110V) 세 개와 한국에서 쓰던 멀티탭을 가져갔는데,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기타 짐 저는 신용카드를 만들어가지 않았는데, 하와이나 미국 본토에서는 숙소 예약이나 물품 대여를 할 때 신용카드가 없으면 결제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가족카드를 발급해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와이에서 운전을 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한국 면허증과 국제 면허증을 같이 가져가셔야 합니다. 한국 음식은 하와이에서 구매할 수 있지만, 비싸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햇반 몇 개, 컵라면 등을 챙겨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핸드폰 한국에서 미리 유심칩을 구매해서 사용했습니다. 한국에서 가입하는 것이 무료 국제전화 시간도 길게 받을 수 있으므로 이 부분을 한국에서 해결해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데이터 속도가 느린게 싫어서 한달 60불 plan을 썼었는데, 대부분 50불 plan을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60불 plan이 빠른 속도의 데이터량이 더 많습니다) 인터넷 속도는 한국에서의 3G수준입니다.   교통 UHM 학생증이 있으면 Oahu 내에서 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어요. Google maps나 Da Bus 어플을 사용하시면 섬 내 이곳 저곳을 다니는데 불편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배차간격이 한국보다 크고 이동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은 감수해야 할 부분입니다. 자주 타는 버스는 A번, 13번입니다. 처음에 도착하셔서 당장 길을 모를 때는 Gateway house 앞의 13번 버스를 타시면 와이키키를 갈 수 있다는 것이 좋은 팁이 될 것 같네요.   은행 씨티은행에서 계좌를 만드시면 본토 여행할 때는 체크카드를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지만, 하와이 내에는 씨티은행이 없기 때문에 크게 유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UHM 캠퍼스 내(Campus Center 주변)에 American Savings Bank가 있는데, 이곳에서 체크카드 계좌를 만드시면 됩니다. 이곳 직원분들이 계속 많은 교환학생 계좌를 개설해 오셨기 때문에 그냥 교환학생이라고 하시면 도와주실 거에요. 가장 저비용으로 한국에서 송금받는 방법은 한국에서 쓰시는 은행에 돈을 송금받으시고, Ala moana shopping center 내의 ATM에서 인출하셔서(인출 한도가 가장 높고 그에 비해 수수료가 낮은 ATM임) 다시 하와이 은행에 입금하신 다음 체크카드를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도착 직후 기숙사비를 내셔야 하는데,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내시면 됩니다. 앞에서 언급한 서류들을 다 해결하시고 나면 학생증을 만들 수 있습니다. Visa Clearance 세션에 참가하셔야 하는데, 여기서 visa status에 대해서 설명들으시고, 보험 서류등을 제출하게 됩니다. Visa Clearance와 Health Insurance를 해결하시면 수강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경영대의 경우 출국 전에 미리 경영학과 수업을 정할 수 있게 해 주는데, 그 외에 듣고 싶은 교양/타전공 과목이 있으시면 도착 후에 수강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수업이 마감이고, 선수과목이 있는 경우가 많아 결국 교수님께 메일을 보내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사유 설명을 하시고 Override를 요청하시면 대부분 수강신청이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기숙사 기숙사는 MIX 안내에 따라 출국 1~2개월 전쯤 신청하게 됩니다. 3지망까지 희망 기숙사를 선택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이 선택이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기숙사 신청 후 신청내용을 MIX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알려주지 않아서 도착 후 기숙사를 배정받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MIX에서 원하는 기숙사로 바로 배정받을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대부분이 처음에는 원하는 기숙사에 들어가지 못해요. 개강 후 1~2주 후에 정정 기간이 있는데, 그 때 각 기숙사 담당자와 상담 약속 시간을 잡고, 변경을 요청해야 합니다. 이 때 상담 시간을 빨리(이르게)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치열합니다. Hale kahawai나 Laulima 같은 경우 캠퍼스 다른 건물들과 가장 가깝지만 공용화장실을 사용하고 건물이 오래되어서 쾌적하지는 않습니다. Frear hall의 경우 비용은 가장 비싸지만, 새 건물에 에어컨도 있고 1층에 game room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지냈던 gateway house에 대해 만족했습니다. 리모델링된 건물이라 내부도 깔끔하고 cafeteria가 gateway 1층에 있어서 편리합니다. 교환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기숙사는 wainani인데요. Kitchen이 있고 가장 아파트 같이 생긴 곳이라 파티를 할 수 있습니다. 시끄럽고 북적거리는 것을 별로 안좋아하시면 다른 곳을 택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강의 Yoga: Beginning (L Yanagi) 큰 창문을 열어놓고 실내에서 하는 수업인데 아침마다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요가를 할 수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Multinational Marketing (A Nariswari) 수업 내용이나 팀플 과제는 유익하고 흥미롭지만 교수님이 수업 때 많이 헤매셔서 조금은 황당했던 수업입니다. 중간고사 3번 중 점수가 높은 2번이 반영되고, 기말고사가 있으며 매주 인터넷 퀴즈를 봐야 하고 팀플 발표 1번, 수업 시간 내 토론 3번 등등 다 적을 수 없는 요구사항들이 많아서 피곤했지만 난이도가 낮아서 들을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Fundamentls of Entrepreneurship (P Lister) 한 학기 수업이 통째로 팀플 하나인데, 사업을 시작하는 초기 단계의 준비를 팀원들과 함께 하고, 학기 말에 발표를 하게 됩니다. 재무, 마케팅 지식이 있으면 좋지만 대체로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일본, 홍콩 친구들과 한 팀을 이뤄서 팀플을 했는데 수업 시간 외에도 만나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Human Resource Management (C Suarez) 인적자원관리 책에 나오는 중요한 주제 중 하나를 정해 팀원들과 함께 개념을 설명하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발표를 해야합니다. 3~4명이 한 조인데 75분 내내 발표를 해야 해서 처음엔 조금 부담스러운 수업이었지만, 긍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학기가 갈수록 자유토론 시간이 많아서 좋았고 교수님도 개방적이신 분이라 학생이 질문으로 수업을 만들어 나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고용에 관련된 법을 자유롭게 서술하는 퀴즈를 보고 보너스점수를 주시기도 하는데, 크게 공부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학점을 따는 것이 쉬웠다고 생각합니다.   Psychology of Gender (M Carpenter) 심리학을 이중전공하기 때문에 심리학 과목을 하나 들었는데, 심리학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교양으로 들으면 좋은 과목인 것 같습니다. 계단식 교실에서 남녀 학생들이 여러가지 주제에 대해서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았고 수업 내용을 매주 체크할 수 있는 인터넷퀴즈가 있지만 시험이 없어서 부담스럽지 않은 과목입니다.   기타 2014 spring 종강 즈음에 새로 gym이 오픈을 했는데 깨끗하고 시설이 좋아 운동하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학교 체육관 쪽에 있는 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는 서핑이나 하이킹, 카약 등의 강좌를 신청하실 수 있기 때문에 한번쯤 가서 원하는 것을 배워보시는 것을 권하고 싶네요.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 분은 seollee@hawaii.edu로 메일 보내주세요.

[Europe][Spain] ESADE 2014-1 박동혁

2014.09.18 Views 6337

교환학생 후기 스페인 ESADE University 2009120108  박동혁   1. 파견학교 지원서류 작성 당시 진행상황 (준비서류=은행잔고증명서, 보험가입, 비자발급 절차, Acceptance letter 수령방법 등)   인터넷에 스페인 비자 발급을 검색하시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2. 나라 및 도시 소개: "특정 국가, 특정 대학"을 왜 선택하게 되었는지 등     제가 스페인을 선택한 이유는 복합적입니다.우선 저는 스페인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직접 가서 느껴보고 싶었습니다.또한 바르셀로나의 좋은 날씨가 선택에 큰 이유가 되었습니다.마지막으로 명문 축구 클럽인 FC Barcelona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다는 것도 저에겐 좋은 지원 동기가 되었습니다.   3. 학교소개: 오리엔테이션, 버디, 시설, 그 학교만의 독특한 프로그램 등     ESADE University 는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스페인 최고의 명문대 중 하나입니다.정확한 위치는 바르셀로나에서 약간 떨어진 산쿠갓(San cugat)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우선 종합 대학이 아니기 때문에 한국의 대학교처럼 넓은 캠퍼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우리가 다닐 경영대는 건물 두 개와 기숙사로 이뤄져 있고,이 중 메인 건물에서 모든 수업을 듣게 됩니다.건물들이 지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시설을 깔끔합니다.버디는 스페인으로 가기 전에 신청해야 됩니다.버디는 누구와 하냐에 따라 편차가 매우 심하긴 하지만 좋은 버디가 선정된다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꼭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버디 프로그램 외에는 학교에 다니는 정규 학생과 어울릴 기회가 많지 않다는 점도 버디 신청을 꼭 해야 되는 이유입니다. ESADE 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은 특별히 생각나지 않습니다. 교환학생을 도착하면 두 차례 정도의 오리엔테이션을 가지고 바르셀로나 버스 투어, Welcome dinner, 교환학생 여행 정도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제가 있었던 봄학기에는 안도라 공화국으로 스키를 타러 갔었습니다.하지만 규모가 작은 단과 대학이기 때문에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부실한 편이며 잘 짜여 있다는 인상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4. 수강과목리스트 및 과목에 대한 설명 및 평가 (사전 학점인정검토 받는 과정 등)(학생들이 많이 궁금한 사항임)   1) EspanolIntensivo 학교에 도착하면 2주 동안 기초 스페인어 수업을 듣게 됩니다.이 수업에 대한 신청도 스페인에 가기 전에 하게 되는데,인터넷 사이트에서 스페인어 레벨 테스트를 거쳐서 반이 배정됩니다.이 수업을 통해서 다른 교환학생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기 때문에 꼭 신청해서 들으시길 추천합니다.   2) Brand Management     이 수업은 팀플 (Group project) 이 주 가 되는 수업입니다.별도의 시험은 없으며 첫 주에 짠 팀 별로 기말에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어서 그에 관한 발표를 합니다.수업은 교수와 학생들 사이의 대화를 통해 이루어집니다.한국의 수업보다는 학생들의 참여가 많이 요구되는 수업방식입니다.수업 내용은 크게 어렵지 않으며 팀플 또한 미루지 않고 한다면 크게 부담스러운 양은 아닙니다.출석체크를 하지 않는 수업이므로 교환학생들에게는 부담스럽지 않은 과목입니다.   3) Sales Management 이 수업 또한 팀플(Group project) 가 주 가 되는 수업입니다.별도의 시험은 없으며 팀플 발표가 2번 있습니다.출석체크는 매번 있으며 수업 내용은 지루한 편입니다.팀플을 제외하면 별다른 과제가 없기 때문에 부담이 적은 과목이나 흥미로운 수업은 아니었습니다.   4) Managing Services 이 수업은 팀플(Group project) 과 기말고사가 있는 수업입니다.다른 과목들에 비해 해야 하는 일이 많은 과목입니다.여러 명의 교수님들이 번갈아 들어오셔서 강의를 하시며 일주일에 케이스 하나씩에 대한 파워포인트를 준비해야 합니다.케이스 파워포인트 발표는 당일 교수님이 임의로 시키십니다.출석체크는 항시 하며 교환학생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운 과목입니다.   5) Spain : Recent History & Current Political and Social Issues 이 수업은 중간고사, 기말고사,개인 페이퍼,팀플(Group project) 가 모두 있는 수업입니다.하지만 팀플(Group project) 은 매우 간단해서 그 비중이 매우 작습니다.출석 체크는 매시간 이뤄집니다.이 수업과 밑에 설명할 Spanish Art and Culture 는 같은 교수님이 진행하는 수업들입니다.개인적으로 교수님이 정말 좋으시기 때문에 추천 드리는 수업들입니다.교수님이 교환학생들에게 스페인의 문화와 예술,역사, 정치 상황 등을 알려주기 위해 매우 열정적으로 수업을 하십니다.수업 내용은 스페인의 근 현대사,최근 스페인의 정치 상황 등으로 매우 흥미롭습니다.특히 바르셀로나는 카탈루냐 지방의 주도로서 매우 특별한 정치적,역사적 이슈들이 많기 때문에 수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6) Spanish Art and Culture : Understanding Spain through Gaudi, Picasso, Dali or Miro 이 수업은 구성의 위의 수업과 동일합니다.위에서 말했듯이 위의 수업과 교수님이 동일하며 추천 드리는 수업입니다.바르셀로나를 이야기할 때 예술 문화를 빼고 이야기 할 수 없듯이 수업시간에 다루는 예술가들이 바르셀로나에 미친 영향은 지대합니다.따라서 수업 내용은 매우 흥미롭고 배울 것이 많습니다.   5. 기숙사 및 숙소(신청 방법 및 종류-기숙사/아파트/홈스테이 등): 기숙사 생활 및 문제발생시 해결방안도 언급)   ESADE는 기숙사가 바르셀로나가 아닌 San Cugat에 위치해 있으며 (학교가 San Cugat에 위치)금액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거의 모든 교환학생들이 바르셀로나에 집을 구해서 학교를 다닙니다.우선 바르셀로나에서 집을 구할 때는 가서 직접 보고 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바르셀로나에 도착한 후 1주일 정도는 호스텔에 머문다는 생각으로 오셔서 집을 구하시면 됩니다.만약 스페인어를 할 줄 모른다면 생각보다 집을 구하는 게 어려울 수 있습니다.스페인어를 할 줄 아는 지인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왜냐하면 인터넷으로 집을 보고 직접 방문하면 영어를 할 줄 모르는 집주인이 대부분입니다.금액은 300~350 유로 정도면 적당한 금액의 월세입니다.우선 보증금을 내고 월세를 낼 텐데 이 때 계약서를 꼭 작성하고 가지고 있길 추천합니다. ESADE에서 교환학생을 하는 것이기 때문의 집의 위치가 중요합니다. ESADE는 앞서 말했듯이 바르셀로나 내에 위치한 것이 아니라 FGC(서울로 따지면 분당선 정도)라는 기차를 타고 등교를 해야 합니다.따라서 FGC역 근처의 집을 구하시는 것이 등 하교에 큰 도움이 됩니다.여러 가지 다른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볼 때 Gracia, Provenca, San Gervasi등의 역 근처가 살기 좋은 지역입니다.   6.날씨, 언어, 물가, 음식, 생활 등의 기본정보, 여행추천장소, Extracurricular Activities 등     바르셀로나의 날씨는 매우 좋습니다.제가 있었던 1월~6월의 경우 정말 서울과는 다른 좋은 날씨에서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비가 오는 날도 많지 않고 기온도 영하로 떨어지지 않습니다.생활해보지는 않았지만 여름은 더운 편이라 들었습니다.하지만 습도가 서울에 비해 매우 낮기 때문에 그늘에 있으면 시원합니다.바르셀로나 사람들은 스페인어가 아닌 까딸란(Catalan) 을 사용합니다.하지만 물론 모든 사람들이 스페인어를 할 줄 압니다.영어는 스페인의 다른 지방에 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나 대부분이 할 줄 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식당에서의 음식 주문,택시 이용 시 등의 간단한 스페인어 회화 정도는 할 줄 아는 것이 좋습니다.물가는 유럽 내에서 저렴한 편입니다.특히 영국,독일,프랑스 등에 비해서는 훨씬 저렴한 편입니다.식사 한끼에 보통 8~12 유로 정도입니다.물론 식재료를 사서 요리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직접 요리해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옷 같은 경우 Zara, Mango, Bershka등의 스페인 패션 브랜드 등이 서울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이런 브랜드들을 이용하시면 싸게 쇼핑하실 수 있습니다.바르셀로나는 치안이 좋고 (소매치기는 매우 많습니다만 강력범죄 관련 치안은 매우 좋습니다.) 대중교통이 잘되 있어서 생활하기 매우 편리한 도시입니다. N bus가 매우 잘 되어 있어서 24시간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또한 지하철도 금요일엔 새벽 2시까지,토요일엔 24시간 운행을 합니다.백화점, 쇼핑 센터, 음식점,바 등은 바르셀로나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Placa de Cataluya 근처에 있으며 해안가 쪽에는 큰 클럽들이 모여있으며 FGC역 중 하나인 Gracia근처에도 클럽과 음식점,술집들이 많이 분포해 있습니다.바르셀로나 근처에 가 볼만한 곳은 대표적으로 Sitges, Montserrat, Tossa del Mar 등을 들 수 있습니다.이 외에도 Figeres, Girona 등이 있으나 저는 개인적으로 위의 세 군데를 추천합니다.Sitges와 Tossa del Mar는 대표적인 바르셀로나 근교의 휴양 해변이며 Montserrat은 수도원이 유명한 산입니다.스페인 내에서는 저는 스페인 남부 Andalucia지방을 추천합니다.특히 Granada, Cadis 이 두 도시는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은 도시였습니다.스페인 남부는 정말 바르셀로나와는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바르셀로나가 발달한 국제 도시의 느낌이라면 스페인 남부는 정말 스페인만의 느낌이 물씬 나는 곳입니다.물가 또한 바르셀로나보다 저렴하며 여러 스페인 전통 음식들을 맛 볼 수 있습니다.     7. 전반적인 소요 비용     교환학생의 한 달 생활비용은 개인차가 심한 편이나 (여행을 얼마나 가느냐에 따라 비용이 매우 달라집니다.) 한 달에 100만원 ~ 150만원 사이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8. 장점 및 단점   ESADE 교환학생을 장점은 바르셀로나에서 살아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바르셀로나는 유럽사람들도 살아보고 싶어하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처음 바르셀로나에 도착하면 상상했던 스페인의 느낌이 아니라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큰 국제도시 입니다.) 하지만 지내다 보면 바르셀로나가 정말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물가가 파리,런던 등의 다른 대형 도시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는 장점입니다.) 또한 바르셀로나의 장점은 Vueling항공사를 이용하여 유럽 어디든지 쉽게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바르셀로나 국제공항은 대부분의 유럽 도시들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유럽여행을 생각하는 교환학생들에게 최고의 장소입니다. 이에 비해 단점은 ESADE가 바르셀로나 안에 있지 않아서 등 하교가 어렵다는 점입니다.저의 경우 살았던 집이 외곽 쪽에 위치해있어서 학교까지 1시간 15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또한 학교가 단과대학 이다 보니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잘 짜여있지 않고 수업을 교환학생끼리만 듣기 때문에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가 거의 없다는 점이 아쉬운 점입니다.   9. Overall Comments: 어떤점을 깨닫고 배울 수 있었는지 간략히 언급   우선 글로 배웠던 여러 나라의 문화와 다양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 경험자체가 매우 큰 배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해외 학생들의 마음가짐과 해외 대학 (ESADE) 의 본교와 다른 수업 방식 등에서도 느끼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10. 추천하고 싶은 학생들(ex. 이런 학생들에게 추천한다)     바르셀로나는 어느 누가 가도 만족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역사, 문화, 음식 등 어느 요소 하나 부족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왕 바르셀로나에 오는 학생이라면 축구에 관심이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스페인 문화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라면 스페인 여행을 할 때 훨씬 느끼는 바가 많을 것입니다. 스페인은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의 여타 유럽 국가와는 그 느낌이 사뭇 다른 국가입니다. 조사를 통해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혹은 느끼고 싶은 유럽의 느낌이 무엇인지 잘 생각하여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1. 본인에게 향후 예비합격자들이 문의 가능한 이메일 주소   dhpark1667@gmail.com

[America][USA]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2014-1 강원준

2014.09.18 Views 6290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교환학생 수기  2014 1학기 경영학과 강원준   2014년 1학기에 USC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강원준입니다. 갔다오기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나중에 더 많이 들게 된 교환학생 경험이었습니다. 캘리포니아 날씨를 너무좋아해서 USC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이라 이쪽 수업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학교생활의 전반적인 내용은 같이 간 친구들이 3명이나 되기 때문에 그 분들 후기도 참고하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그리고 경영대학에서 가는 교환학생은 반드시 경영학 전공 수업을 6학점 이상을 들어야 하는게규정입니다. 이 규정을 어기면 고려대학교에서 타학과 이중전공을 하더라도 최초 승인은 경영대에서 하기 때문에 모든 교환 학점들이 인정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이 걸리시면 본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USC는 본교 프로그램에 협정교가 아니기 때문에 경영대에서만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1. 파견 전 Sean이라는 USC Marshall School의 담당자분이 있습니다. 교환 프로그램은 USC 경영대에만 있기 때문에 이분이 모든 것을 관리합니다. 그리고 이메일을 정말 많이보내줍니다. 이메일 각각의 내용도 정말 많습니다. 귀찮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다 읽어보시고 그대로 따라하시면 됩니다. 내용이 많은 만큼 설명이 잘 되어 있으니까요.  - 항공권 구입 : 항공권은 최대한 빨리! 구입하신 경험이 있으신 분들을 아시겠지만 무조건 빨리 구입하는 게 제일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수강 신청 : 제가 교환학생을 지원한 계기는 미국 대학에서 프로그래밍 수업을 많이 듣고 싶어서였습니다. 그래서 어떤 수업을 들을지 고민하고 어떻게 수강신청을 잘할 수 있을까 꽤 고민했는데 다 필요 없었습니다. 가기전에 수강신청 다 실패해도 타과든 경영학과든 첫주에 듣고 싶은 수업 들어가서 수업 끝나고 교수님한테 가서 말하면 다 해줍니다. 심지어 선수강 제도가 있는 것들도 안들었어도 웬만하면 다 해줍니다. 어느정도 설득 스킬이 있다면 다 가능합니다. 이번 학기에만 저 멀리 한국이란 나라에서 힘겹게 와 듣는 소중한 기회인데 이 수업을 못듣게 된다면 이런 소중한 기회를 놓치게 된다면 너무 안타깝다는 느낌으로 이야기한 결과, 말도 안되는 것들까지 다 해줬습니다. 우리학교는 교수님들이 권한이 없고 학사지원부 권한이라고 이야기하시는데 여기는 무조건 교수님 마음대로 입니다. 제 딴 수업이랑 스케줄 겹쳐서 못들으니까 다른 동일한 수업 정원수를 늘려줄 수 없냐고 이야기드리니 교수님이 이메일 한통으로 명시된 정원 수 늘려서까지도 저 넣어줬습니다. 이런게 어렵게 된 것이 아니라 그냥 가서 이야기하면 다 잘 해주십니다.  - Housing : 돈에 크게 예민하신 분들이 아니라면 학교 기숙사 신청하는 것을 가장 추천합니다. 솔직히 더 많이 싼 가격으로 그리 멀지 않은 곳에도 방을 구하실 수 있지만 많이 귀찮습니다. 이렇게 하려면 정말 많이 잘 알아보셔야 해요. 학교에서 너무 멀면 치안적으로 위험하기 때문에 안하는 것이 좋고 나름 프라이버시가 있는 곳이 좋을 거 같습니다. 저는 Troy East 기숙사에 지냈는데 시설이 별로 안 좋았습니다. Annenberg가 제일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고 깔끔하니 여기를 추천해드립니다. 이것도 사실 방마다 복불복인데 저는 드럽게 사는 친구들 방으로 가서 같이 좀 드럽게 살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절대 공식일보다 먼저 도착하지 마세요. 기숙사는 먼저 들어오면 하루에 75불씩 내야하기 때문에 무조건 공식 입장일에 LA에 도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하루 일찍 도착해 75불을 냈습니다.  -휴대폰 : 미리 한국에서 유심칩 사가시는 게 좋습니다. 가서 하기 귀찮습니다. -옷!! : 1학기로 가시는 분들이면 무조건 다 긴팔 긴바지(겨울옷 말고 가을옷) 챙기시면 됩니다. 저는 물어봤는데도 금방 따뜻해지겠지 하며 긴팔 많이 안챙겨갔는데 결국 가서 긴팔 옷 많이 샀습니다. 4월 말쯤 되면 따뜻해지기 시작합니다. 그전까지는 맨날 긴팔 긴바지였습니다. 더워지면 나중에 반바지 반팔 사시면 됩니다. 저는 항상 긴팔-반바지, 반팔-긴바지로 다니고 거의 반팔 반바지 입었던 기억이 없는 것 같습니다. 대신 5월부터는 이제 많이 더워집니다.  -자전거 :1학기는 2학기 끝나고 2,3주 있으면 시작하기 때문에 전학기에 교환 간 학생들에게 연락해 구입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불 및 각종 생활용품도 같이 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친구가 전학기에 가 있었어서 그 친구한테 샀습니다. 자전거 직접 알아봐도 비슷한 가격에 중고로 살 수 있으니 상관 없긴 합니다. 100불 이내로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파견 후 - 은행 계좌 개설 : Bank of America 에서 만드시면 좋은데 한국 나이 25살 이상이면 1500불을 항상 보관해둬야 한다는 규정이 있어 저는 중간에 다른 것으로 바꿨습니다. Cashier Office에 가면 9달라 정도 내고 USC 통장으로 체크카드 발급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아무 조건없이 구입하시면 좋습니다. 25살 이하이시면 무조건 Bank of America가 좋습니다.  3. 수업 USC는 단과 대학마다 이름이 있습니다. 경영대는 Marshall School, 공대는 Viterbi School of Engineering 이 두 대학들의 수업들을 들었습니다. 또 공대에는 컴퓨터 공학 말고도 Information Technology Programming 이라는 부전공 커리큘럼이 있어 많은 컴공생들이 신청하는데 모바일, 웹, 보안, 게임 쪽의 수업들이 방대하게 커리큘럼으로 짜여져 있습니다. 저는 공대에서는 이 커리큘럼의 수업들을 들었습니다.  -BEAP 450 Fundamentals of Entrepreneurship: BAEP 커리큘럼의 가장 기초적인 수업으로서 맨처음 사업을 할 때 필요한 지식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저는 경영대에서 벤쳐경영을 이미 들었기에 크게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것은 없었지만 BAEP 수업들의 장점들은 실제로 창업해서 성공한 사람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네다섯명의 entrepreneur가 왔 었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이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최종 과제는 Business Model Canvas에 맞춰 사업 아이디어 하나를 발표하는 것이었습니다. 중간 과제로는 4시간동안 실제 캠퍼스에서 사업을 해서 돈을 벌기라는 과제도 있었는데 저희는 발렌타인 데이를 겨냥하여 고릴라와 같이 사진찍기, 초콜릿 팔기, 발렌타인 풍 선 팔기 등으로 45불을 벌었습니다. 해야하는 것들이 꽤 많지만 성적은 거의 마지막 팀플에 따라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ISE 382 Database Systems: Concepts, Design and Implementation : 가장 만족스러운 수업이었습니다. 컴퓨터 공학의 데이터베이스와 달리 좀더 설계 쪽과 sql에 치중하여 배울 수 있었습니다. MySQL 뿐만아니라 Oracle, Access를 다 다뤄보고 매주 과제와 두세번의 프로젝트를 주셨어서 일주일에 한번 수업인 것 치고는 많이 익힐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이 인도인이시라 영어를 엄청 잘하지는 못했지 만 수업 자료가 알차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수업자료도 방대해서 신청한 수업들 중에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가장 어려웠던 수업이었습니다. 두 시험 다 10장 이상의 시험지에 두시간 동안 ER 다이어그램과 sql을 작성하는 시험이었습니다. 공대 수업들의 특징은 정말 모두들 열심히 공부한다는 점입니다. 경영대 수업들과 비교했을 때 모두들 굉장히 열심히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도 열심히 한만큼 학점도 잘 나왔습니다. -BUCO 252 The Art of Case Analysis and Presentation :! 2학점 짜리 경영대 수업을 찾다가 나름 영어 발표 좀 연습해야지 하며 신청한 수업입니다. 2학점 수업이었는데 수강한 수업들 중 가장 힘든 수업이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만나는 수업으로 격주마다 케이스 발표를 해야 했습니다. 총 7개의 케이스 분석과 발표를 준비했습니다. 팀원들을 잘 만나야합니다. 저는 중간고사 이후에 팀원들 을 잘 만나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지만 중간고사 전에는 답이 없었습니다. 이 수업의 최대 단점은 발표 후 케이스 자체에 대한 피드백을 심도있게 받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발표 자체에 대한 피드백은 받아도 케이스를 잘 풀어나갔는지에 대한 피드백이 적어 노력한 것에 비해 많이 배워가진 못했던 수업이었습니다.  -ITP 460 Web Application Project : 웹 프로젝트를 꼭 하고 싶어서 신청한 수업인데 가장 많이 실망한 수업입니다. 일단 교수님이 학생들 뽑을 때 필터링을 많이 안하시는 것 같습니다. 개발자가 아닌 친구들 또는 개발 경험이 많이 없는 학생들이 꽤 있어서 프로젝트가 진행이 잘 안됐습니다. 저희 팀이 가장 큰 프로젝트라 12명이 한 팀이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고 컴공 출신 개발 인력은 부족했기에 훌륭한 프로젝트가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수업시간에 배우는 내용들도 프로젝트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 내용들이 부족하였습니다. 교수님이 구글글래스를 끼고 수업을 하셔서 처음에는 기대를 많이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직접 웹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해보시지 않았다는 느낌이 들었고 수 업을 이끌어가기에 역량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ITP 301 Interactive Web Development : 제일 재밌었던 수업입니다. javascript, jQuery를 배우는데 나름 많이 배웠습니다. 이 수업의 고급 버젼 수업이 다음학기에 열리기 때문에 한학기 더 여기에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초부터 프로젝트할 수 있는 부분들까지 잘 가르쳐주셨는데 더 깊게 들어갈 시간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David 교수님이 참 친절하였 고 실무에서 일하시는 분이라 필요한 부분들을 잘 가르쳐주셨던 것 같습니다. 여기도 역시 매주 과제, 랩 숙제들이 있고 중간고사는 필기, 기말고사는 프로젝트 발표라 나름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했지만 잘 따라가기만 하면 학점이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4. 여행 예전에 샌디에고에서 2달동안 지내면서 캘리포니아 여행을 많이 갔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학기 중에는 거의 도서관에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학업에 지장이 없을 것 같은 경우에만 놀러갔습니다. 주말에는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거나 쇼핑하러 LA를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1학기에는 아마 2번 정도의 3day weekend가 있을텐데 그 때 단타 여행을 하시면 될 거 같고 Spring Vacation 일주일 방학이 있는데 이때 장기간 여행을 가시면 될 거 같습니다. 단타 여행은 Irvine 가서 deep sea fishing 한 것과 Malibu에서 서핑한 것, Santa Monica, Venice 말고는 LA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Staples 경기장에서 NBA경기보는 것을 정말 추천해드립니다. 저 때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부상중이라 대신 Clippers와 Warriors의 주요매치 경기를 봤었는데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Spring Vaction 때는 USC에서 만난 친구가 샌프란시스코에 살아서 그 친구네로 놀러가 지냈습니다. 친구집에서 3일, 일반 airbnb 통해 구한 호스텔에서 4일 있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일주일 동안 있으면서 교환생활 중 제일 재밌게 지냈고 North California 인근 자체가 정말 힐링이 됩니다. 샌프란시스코는 교통이 잘 되어있어서 밤 늦게까지도 버스가 다 있고 LA에 비해 워낙 안전한 편이라 밤늦게까지 차 없이도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친구 차를 타고는 스탠포드, Berkeley, Outlet 등을 다녔고 학교 근처 맛있는 것들도 참 많이 먹었습니다. 중간에 캘리포니아 트레인을 타고 Redwood City의 에버노트 본사도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샌프란시스코에 가서 이메일을 보내 많은 IT회사들을 방문해보는 게 목표였는데 이메일보다는 아는 사람이 있어야지만 방문이 가능합니다. 에버노트에서는 한국인분들을 알게 돼서 운좋게 필 라빈과 사진도 찍었습니다.  5. 음식 & 쇼핑  먹는게 남는 거다! 제 인생의 모토 중 하나입니다. 때문에 미국에 있는 동안 먹는 것에는 정말 돈을 아껴쓰지 않았습니다. 안타까운 점은 제가 이름을 잘 못 외우고 기억력이 안좋다는 점입니다. 더 많이 갔는데도 기억이 안나 반만 적은 거 같네요.  USC - Lemonade 레몬에이드 색깔 예쁘고 특이하고 맛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체인점 내면 엄청 잘될 거 같습니다. 반찬들은 별로인데 역시 연어는 맛있습니다. - Seeds 여기서 샌드위치 자주 사먹었습니다. 그리고 연어도 맛있습니다. 치킨은 별로입니다. - Chic Fil’ A 가격이 싸고 치킨 버거들 맛있습니다. 자주 사먹었습니다. - Built 제대로 된 햄버거 집인데 가끔 사먹었습니다. 크라제버거보다 맛없습니다. - Soy 돈까스가 싸고 양이 많아 자주 사먹었습니다. 회덮밥도 먹을만 합니다. - Pizza Studio 양에 비해 싸고 맛도 좋아 꽤 사먹었습니다.  - Panda Express 밥을 집에서 할 때 반찬을 여기서 사서 먹었습니다. 그렇게 맛있지는 않아서 자주 먹으면 금방 질립니다. LA - Simply Pho for you 제가 제일 추천하는 2군데 중 한 곳입니다. 정말 쌀국수 중독됩니다. 숙취해소도 짱이고 가격도 안비싸 자주 갔습니다. 에그롤이랑 B6 메뉴가 진리입니다.  - 백정 코리아 타운 고기집 중에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 코리안 바베큐집을 많이 갔었는데 솔직히 가격에 비해 우리나라 맛있는 고기집보다 다들 별로입니다. 그나마 여기가 괜찮습니다.  - 무슨 네글자 냉면집 여기 갈비찜이 맛있습니다. 가격도 3, 4명이 가면 별로 안비쌉니다. 코리안 바베큐 집들은 항상 가면 3,40분 기다려야 하는데 커서 그런지 여기는 기다린 적이 없습니다. 한국 음식 비싸지 않게 먹고 싶다면 여기좋습니다. - 무슨무슨 ‘순두부’ 집 맨처음 갔던 곳인데 맛있었습니다. 순두부 정식 시키면 LA 갈비도 나오는데 좋았습니다. - 무슨 브라질 고기 음식점 나름 브라질 스타일의 바베큐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할인 행사할 때 가서 저렴하게 먹었는데 30불 정도 냈습니다. 다양한 고기들을 먹을 수 있습니다.  - 무슨 부대찌게 집 코리안 타운의 음식점들이 참 많지만 한국 생각하면 터무니없이 가격이 비싼 곳들이 많습니다. 부대찌게는 비야보다 별로였는데 1인당 17불 했던 것 같습니다. 코리아 타운 음식점들 정말 유명한 곳 아니면 별로입니다. - El Fleming 갤러리아 코리안 마켓 반대편에 위치한 유명한 타코 트럭인데 타코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그저 그랬습니다.  - 리틀 도쿄의 샤브샤브 집 리틀 도쿄 골목 안에 있는 음식점들이 진짜 일본인들이 하는 음식점들입니다. 조금만 벗어나면 일식점들인데다 한국인들이 하고 있습니다. 일본인 할아버지가 고기를 직접 슬라이스 해주십니다. 미국와서 가본 샤브샤브 집 중에 손꼽히게 맛있었습니다. - Hot Pot 집 West Field 중국에서 제일 유명한 핫팟 체인점이 미국에 처음 생겼다며 룸메가 끌고 갔는데 비싸기만 했고 많이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San Fransisco  - 마끼야끼 134 Pelton Center Way San Leandro, CA 94577 정말 맛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절대 맛볼 수 없는 다양하고 특이한 캘리포니아 롤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제일 추천하는 2곳 중 두번째인데 샌프란시스코 있는 동안 3번 갔습니다. 고추튀김 롤, Flaming Dragon 추천합니다. Pier 근처 레스토랑들, 쇼핑몰 근처 음식점들 여러 군데 갔었는데 여기말고는 기억이 잘 안납니다. 한국에서는 재료 구하기가 어렵겠지만 그래도 가져오면 정말 잘될 거 같습니다.  - Philz Coffee: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특이하고 정말 다양한 메뉴들 때문에 참 좋았습니다. 커피가 다 거기서 거기지 하는 편견을 깨줬어서 기억에 남네요.  옷사는게 남는 거다! 한번 알게되면 우리나라에서 옷을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못할 정도로 미국은 옷들이 정말 저렴합니다. 저는 주로 쇼핑몰가서 사이즈 체크하고 세일할 때 Online으로 쇼핑했습니다. 세일은 20 ~ 40%까지 다양하게 한달에 한번씩 하는 것 같습니다. 봄방학 때 또 크게 한번 합니다. LA보다 샌프란시스코가 쇼핑하기 더 좋고 저렴합니다. 특히 LA에 있는 아웃렛은 다 별로고 대신 샌프란시스코 아웃렛을 추천합니다.   

[Europe][Germany] University of Mannheim 2014-1 박주현

2014.09.16 Views 5210

2014학년도 1학기 만하임 파견 보고서   2011120168 박주현     출국 전 준비사항   독일의 경우 미국 등 비자가 필요한 다른 나라들과 달리 출국 전에 비자를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입국 후에 학교의 안내에 따라 K7이라는 곳에서 거주 허가증을 받아야 합니다. K7은 우리나라로 치면 시의 행정 사무를 처리하는 곳으로 외국에 오는 학생들이 거주 허가를 받을 수 있는 곳이고 후에 만하임을 떠나게 될 때 de-register를 진행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비자를 준비하는 대신 만하임으로 떠나기 전에는 기숙사 신청 등 거주할 곳을 마련하고 만하임 대학교에서 요구하는 절차들을 밟으시면 됩니다. 시간 안에만 해결하면 되는 간단한 준비과정이기 때문에 자주 체크만 하신다면 큰 문제가 발생할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은행과 보험의 경우 독일에 도착해서 처리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 같으며 혹시 한국에서 준비해서 가시는 분들은 보험 종류나 은행 수수료 등을 자세히 살펴보고 가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만하임에 합격한 후에 환영 편지가 집에 도착하는데 나중에 만하임에서 학생 등록을 진행할 때 필요하므로 꼭 챙겨두시길 바랍니다. 아무래도 한 학기 동안 다른 사람들과 이국 땅에서 지내야 하기 때문에 교환에 가기 전에 합격한 분들의 이메일로 연락해 만나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희 4명은 합격 전에는 전혀 아는 사이가 아니었지만 한 번 모임을 가진 것이 후에 만하임에 도착해서 친해지는 과정에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숙사 신청   아무래도 독일이라는 나라가 익숙하지 않은 경우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기숙사 신청을 하게 됩니다. 만약 독일의 집 렌트 구조를 잘 아시는 분이라면 그냥 방을 구해서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기숙사가 학교에서 멀리 떨어져있고 가격이 비싼 편에 속하기 때문에 사실 기숙사에는 대부분 외국 학생들만 거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에 교환학생들끼리 더 친해지는 계기가 많다는 장점 역시 존재합니다. 저는 앞서 여러 보고서에서 추천하신 Hafenstrasse에 살았는데 Hafen은 모든 기숙사들의 장단점의 중간쯤에 위치한 기숙사라고 생각합니다. Ulmenweg의 경우 학교에서 제일 먼 기숙사로 워낙 교환학생 TO가 많이 나기 때문에 수많은 교환학생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바비큐 파티 등 친목 행사가 꽤 자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 학기 동안 Ulmenweg에 한 번 가보았기 때문에 이 기숙사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합니다. 친구들의 말에 따르면 Ulmenweg의 가장 큰 단점은 너무 멀다는 것입니다. 60번 버스와 2번 트램으로 갈 수 있는 이 기숙사는 학교에서 대략 30분 정도 교통을 이용해야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버스를 놓치게 되면 Hafen의 경우 걸어갈 수 있지만 Ulmenweg의 경우 굉장히 난감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Hafenstrasse는 Ulmenweg보다는 학교에 가깝지만 시내에서는 약간 거리가 있는 기숙사로 걸어서 학교까지 약 25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습니다. 도보로 5분에서 10분 내에 Penny라는 슈퍼마켓이 있고 바로 뒤에는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 강에서 많은 학생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바비큐 파티를 여는 모습을 목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제 친구들은 거의 Hafenstrasse에 거주하였으며 저는 이 친구들을 세탁실이나 common room 등에서 마주치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Hafen의 가장 큰 단점은 주변 동네의 치안입니다. 만하임이라는 도시가 학생이 많은 도시이기 때문에 위험한 도시는 아니지만 Hafen의 주변은 이민자가 많이 사는 동네라서 가끔 좋지 않은 소식을 접할 때가 있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은 최대한 버스를 타시는 것을 추천하며 만약 자전거를 구매하게 되신다면 그래도 해가 지기 전에 돌아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가끔 걸어 다니기도 했지만 항상 해가 지기 전에 걸어 다녔고 주위에 대한 긴장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B7이나 다른 기숙사는 제가 아는 친구가 살지 않아서 사실 이 두 곳에 대해서는 딱히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아마 가장 큰 장점은 시내와 학교에 가깝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그리고 Hafen 기숙사에는 크게 3 종류의 방이 있는데 첫 번째는 방 안에 부엌이 있지만 화장실과 샤워실을 공유하는 방입니다. 두 번째는 방 안에 부엌은 없지만 그 대신 세면대가 있고 첫 번째 방보다 더 넓은 면적을 차지하며 부엌과 화장실, 그리고 샤워실을 공유하는 방입니다. 마지막 종류는 부엌, 화장실, 샤워실이 모두 방 안에 포함된 아파트 형식의 방입니다. 저는 첫 번째 방에서 살았는데 만약 한국 음식을 자주 하실 분이라면 첫 번째 방이나 마지막 아파트 형식을 추천 드립니다. 아무래도 한국 음식 냄새가 외국인들에게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불화가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첫 번째 방은 방 안에서 요리를 하기 때문에 방에 냄새가 배기 쉽다는 문제점이 있고 아파트의 경우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부엌을 공유하는 것이 다른 플랫 메이트들과 친해질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실제로 저는 제 플랫 메이트들이 전부 현지 학생들이었던 데다가 부엌마저 공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 옆방 친구를 제외하고는 한 학기 동안 거의 얼굴을 보지 못했습니다. 각자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위주로 선택하시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주에 필요한 과정들   한국이 EU 국가가 아니고 90일 동안 비자가 필요 없는 나라에 포함되기 때문에 한국인들은 독일에 가서 직접 거주 허가증을 받아야 합니다. 제가 파견되었을 때부터 재정보증서를 한국에서 가져가는 것이 인정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한국에서 아무 것도 준비해 가지 않고 직접 현지에 가서 모든 일을 처리하였습니다. K7에서 등록할 때 독일에서 만든 통장을 가지고 거기에 있는 통장 잔고가 일정액 이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필요한 서류만 가지고 간다면 크게 문제될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 조심해야 하는 것은 아무리 독일인들이 영어를 잘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해도 모든 사람이 영어를 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가셔야 합니다. 실제로 제가 등록했을 때 행정직원 분은 거의 영어를 하지 못해서 저에게 독어에 능숙한 사람을 데려오라고 직접 말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제 버디에게 도움을 얻었는데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버디에서 도움을 얻는 것이 가장 쉬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험의 경우 학교에서 추천해주는 보험이 있습니다. 제 태국 친구들은 이 보험이 비싸다고 생각해서 태국에서 보험을 들어왔고 저는 혹시 모르는 문제에 대비해 그냥 학교에서 추천해주는 이 독일 보험을 들었습니다. 은행의 경우에도 대부분 Deutsch Bank에서 계좌를 열게 될 것이지만 굳이 멀리 떨어진 Deutsch Bank 말고 다른 은행에서 계좌를 열어도 무관합니다. 학교에서 알려주는대로만 하신다면 문제 없이 등록을 마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수업   저는 사실 수업을 굉장히 많이 들은 케이스인데 한국 학점으로 변환하면 19.5학점을 이수하고 돌아왔습니다. 총 7개의 수업을 들었는데 하나하나 짧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Macro A   사실 전 미시나 거시를 한국에서 듣지 않았기 때문에 교환을 나간 김에 경제가 유명하기도 한 만하임에서 들어보고자 수업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학교에서 전공으로 인정되는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지만 Kreb 교수님께서 거시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을 잘 설명해주셨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습니다.     Marketing 2   이 과목은 만하임 학생들의 필수과목으로 전략적 마케팅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자 교수님께서 수업을 하셨는데 영어를 잘 하시고 수업에 대한 열의도 있는 분이었지만 강의실이 너무 크고 학생들이 매우 많았기 때문에 사실 집중하기 힘든 수업이었습니다. 수업 내용 자체는 크게 어려운 것이 없었고 다만 하나 불만이었던 것은 정규 학생들은 simulation에 참가해서 실제 실적을 얻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에 반해 교환학생들은 자리 부족의 이유로 강제로 레포트를 작성해야 했다는 점입니다.     Integrated Information System   이 수업은 필수 MIS 수업으로 본 수업과 튜토리얼 그리고 엑서사이즈로 구성되었습니다. SAP 프로그램을 직접 돌려보는 실습을 할 수 있었던 수업으로 저는 MIS에 관해 거의 아는 것이 없어서 힘들었지만 만약 이 분야에 관해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흥미를 가지고 들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던 수업입니다.     Corporate Governance   이름 그대로 기업 지배 구조에 관한 수업을 듣게 되는데 여자 교수님과 남자 교수님이 대략 5:5의 비율로 수업을 나눠서 가르치십니다. 여자 교수님은 영어를 유창하게 하시는 반면 남자 교수님의 영어는 전형적인 독일식 영어였습니다. 하지만 교환학생을 위한 수업이라서 내용은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Investment and asset pricing   본 수업은 재무관리와 투자론 사이쯤 있는 수업으로 이 수업 역시 교수님이 한 번 바뀌게 됩니다. 이 수업 역시 필수과목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지는 않았지만 학생들이 열심히 하기 때문에 마냥 놀 수 있는 수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 수업을 들으신다면 꼭 엑서사이즈를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몇몇 문제들은 엑서사이즈 수업에 가지 않으면 풀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Market Anomalies   이 수업은 시장에서 일어나는 ‘비이성적’ 행동들을 연구하는 수업입니다. 재무 쪽 수업이지만 내용은 심리학에 가까운 내용을 다룹니다. 교수님이 중간에 한 번 바뀌며 두 분 다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원래 이런 분야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너무 숫자에 관련된 재무를 기대하고 가신다면 실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이 수업은 사실 대학원 수업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케이스 중심의 내용을 다룹니다. 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수업 역시 일방적인 가르침보다는 질의에 기반을 둔 방식을 지향하는 것 같았습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험은 서술형으로 암기식보다는 좀 더 스토리 있는 답안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분야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만하임이라는 도시와 교환학생 생활에 관하여   사실 만하임이라는 도시에 대해서 처음 추천 받았을 때 저는 이 도시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었습니다. 합격한 후에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했을 때에도 얻은 정보라고는 만하임 성에 관한 것이 전부였죠. 제가 제 버디에게 만하임의 장점에 대해 물었을 때 돌아온 대답은 ‘하이델베르크가 가깝다는 것 뿐이다’였죠. 사실 만하임을 다녀온 지금도 만하임을 무엇이라고 설명하고 싶냐고 누가 묻는다면 딱히 대답할 말은 없습니다. 전형적인 독일의 중간급 도시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하지만 인구 중 꽤 높은 비율이 학생이기 때문에 만하임은 걱정 없이 대학생활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느꼈습니다. 뿐만 아니라 DB bahn의 연결이 워낙 잘 되어있는 곳이라 제가 학기 동안 기차를 타고 독일 여행을 하는 데에 무리 없이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만하임은 저에게 도시 자체보다 그 생활이 새로운 길을 열어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 곳에서 만난 친구들, 함께 한 경험, 나눈 대화들이 저의 만하임 생활을 더욱 더 빛내주었다고 생각하고 4학년 1학기라는 꽤 늦은 시기에 교환을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후회 없는 생활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누가 저에게 교환에 대해 묻는다면, 특히 만하임에 대해 묻는다면 저는 반드시 한 번쯤은 경험해 보아야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제 글이 굉장히 두서 없고 다른 분들께서 워낙 많은 정보들을 주셨겠지만 그래도 만하임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urope][Germany] University of Cologne 2014-1 김민규

2014.09.16 Views 5944

2014-1학기 교환학생 파견 경험보고서 University of Cologne (Universität zu Köln)   안녕하세요. 2014년 1학기에 독일 쾰른대학교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09학번 김민규입니다. 쾰른대학교로 교환학생을 가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쾰른(Köln ; Cologne) 쾰른은 독일 북서부에 위치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 주의 도시로,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에 이어 독일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라인 강 옆에 위치해 있으며, 잘 알려진 건물로는 쾰른대성당이 있습니다. 쾰른은 무역 박람회 등 유명한 박람회를 많이 여는 도시로 유명하며, 특히 겨울에 진행되는 쾰른 카니발은 도시 전체가 참여하는 큰 축제로, 유럽 지역에서도 굉장히 잘 알려진 축제입니다. 쾰른 인근 도시로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의 주도인 뒤셀도르프와 도르트문트, 레버쿠젠, 그리고 본 등이 있습니다. 프랑프푸르트 또한 버스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출국 전 쾰른대학교의 교환학생으로 선발되시면 출국하기 전 학기에 각종 서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먼저 쾰른대학교의 국제처 담당자가 메일을 보내면서 서류처리(교환학생 정보등록, 기숙사 신청, 독일어 수업 신청 등)가 시작 됩니다. 대부분은 이메일로 처리하지만 Acceptance letter는 하드카피 본이 국제실로 도착하고, 한 번은 소포로 하드카피를 직접 보내야 합니다. 이 때 같은 학교로 선발된 학우들과 한꺼번에 모아서 국제실에 드리면 한번에 보낼 수 있습니다. 모든 서류는 복사본을 만드시고 잘 보관하셔야 독일에 가서도 일을 처리하는데 더 편리합니다. 한국에서 준비해야 할 서류들   쾰른대학교 담당자와 처리하는 모든 서류(교환학생 허가서, 기숙사 관련 등) 유학생보험(비자신청시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항공권 여권 및 여권 복사본, 여권사진   기숙사와 비자 쾰른에 도착하기전에 거주지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출국 전 서류 처리 과정에서 기숙사를 신청하게 되는데 여기서 기숙사에 거주하고 싶다고 신청하면 어떤 기숙사를 제공하겠다는 답변이 옵니다. 기숙사 가격은 월 200~300유로로 기숙사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신청한다고 무조건 기숙사를 배정받는 것이 아닙니다. 쾰른대학교는 기숙사가 부족한 편이고 최근 3년간 경험보고서를 읽어봐도 기숙사가 고대 학생이 별로 없었습니다. 다행히 저를 포함한 3명은 모두 기숙사를 배정받았으나 항상 기숙사를 배정 못 받을 경우를 대비해 다음 계획을 준비해두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는 개인적으로 플랫을 구해 사는 것인데 기본적으로 가격이 기숙사보다 비싸고 집주인이 영어를 못하는 경우 소통하기 어렵기 때문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쾰른대학교에서도 기숙사 부족의 문제를 알고 플랫을 구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를 이메일을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눈으로 보고 알아보기가 힘들기 때문에 기숙사 탈락시 적극적으로 모든 방법을 통해 플랫을 알아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필요하다면 한인민박이나 호텔에 1~2일 있으면서 직접 발로 뛰며 알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한국인은 무비자로 쉥겐 조약 가입국에 90일을 체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한국에서 비자를 만들기 까다롭기 때문에 무비자로 출국해서 비자를 받는 것이 편합니다. 저는 총 체류기간이 178일이었기 때문에 90일 무비자 체류 후 3개월을 연장했습니다. 참고로 비자를 받는 관공서는 일하는 시간도 짧고 영어를 대부분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모든 서류를 완벽히 준비해 한 번에 끝내야 편합니다. 따라서 쾰른대학교에서 보내주는 이메일에 비자 연장 및 신청에 관한 서류를 잘 읽어보시고, 필요 없을 것 같은 서류도 모두 챙기시길 바랍니다.   버디 프로그램 출국이 가까워 오면 PIM&CEMS Club (우리학교로 치면 KUBA 또는 KUBS BUDDY)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초대되고, 또 ZIB-WISO OFFICE(사회과학대 국제처)에서 정해준 버디에게도 연락이 오게 됩니다. PIM&CEMS Club은 사회과학대 교환학생들에게 각종 이벤트와 모임 등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단체입니다. 저도 이 곳을 통해서 교환학생 친구들과 더 많은 교류를 가질 수 있었고 대부분 여기서 사귄 교환학생 친구들을 기반으로 한 학기를 생활하게 됩니다. ZIB-WISO OFFICE에서 정해준 버디는 공식적인 1:1 버디입니다. 하지만 제가 듣고 본 바로는 버디에 따라 성실도가 다르고 심지어는 자신의 버디를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는 교환학생도 있었습니다. 저는 다행히도 좋은 버디를 만나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개인적으로도 친하게 지냈습니다. 버디는 처음 도착했을 때 기본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 버디가 성실하지 않아 여의치 않다면 같이 간 고대 학우의 버디에게 같이 도움을 요청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쾰른 도착 후 쾰른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해야 할 것이 거주지 등록과 은행 계좌 개설입니다. 본인의 거주지 관할 관공서에 가셔서 거주지 등록을 하셔야 하는데 관공서에 있는 직원들은 영어를 잘 못하기 때문에 버디와 함께 가면 일처리를 더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거주지 등록은 여권만 있으면 가능하나 만일을 대비해 관공서에 가실 때에는 모든 서류를 함께 구비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필요한 것은 은행 계좌 개설입니다. 쾰른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은행은 Deutsche Bank, Sparkasse 등이 있는데 슈파르카세 은행이 쾰른에 지점이 더 많고 ATM도 많아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은행 계좌를 만드실 때에도 모든 서류를 구비해 가시고 예약을 잡고 가시면 더 편리합니다. 은행 계좌는 비자를 연장하거나 신청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본인이 일정 기간 더 체류할 수 있는 재정적 여유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슈페어콘토(한달에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 정해진 입출금 통장)를 만드는 방법과 잔고증명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슈페어콘토는 1년 이상 장기 체류하는 학생에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잔고증명을 이용하는 방법이 훨씬 수월합니다. 따라서 비자 신청 및 연장하실 때에는 통장 잔고 증명서를 뽑아서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기본적인 서류 처리를 하고 나면 PIM&CEMS CLUB에서 제공하는 각종 행사와 ZIB-WISO OFFICE가 주최하는 최초 오리엔테이션에 꼭 참가하시길 바랍니다.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첫 번째 만남의 장이기도 하고 궁금한 점이나 문제점을 직접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 곳에서 나눠주는 일정표를 보시고 이어지는 행사에 잘 참여하시면 교환학생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 및 시험신청 수강신청은 혼자 하기에는 간단치 않은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ZIB-WISO OFFICE에서 각자 시간을 정해주고 사무실을 방문하면 직접 도와주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수강 탈락하는 경우가 별로 없기 때문에 원하는 수업은 대부분 다 들을 수 있습니다. 수업의 유형도 기간에 따라 여러 가지인데 4~7월까지 한국 수업과 비슷하게 진행되는 수업, 4~5월 말까지 또는 6월 초부터 7월 중순까지 진행되는 수업, 그리고 학기에 3~6회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세미나 수업이 있습니다. 기간을 잘 고려해 수강신청을 하시면 여행을 다니기에도 편하고 여유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습니다. 참고로 쾰른대학교 수업은 거의 대부분 출석체크가 없습니다. 쾰른대학교는 우리학교와 다르게 시험신청이 따로 있습니다. 다시 말해 수강신청을 하고 수업을 듣는 것이 무조건 시험을 본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각 과목마다 정해진 기간에 시험을 신청해야 시험을 볼 수 있으며 이 기간을 놓치면 시험을 신청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원래는 시험 신청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나 교환학생은 시험번호가 부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각 수업 조교에게 이메일로 신청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시험은 수업유형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재시험을 볼 수가 있고 패스는 절대평가로 시험의 50% 이상을 득점해야 가능합니다. 주의하실 것은 시험 날짜와 귀국 날짜를 잘 고려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어떤 교환학생은 귀국날짜가 시험날짜보다 빨라 시험을 포기한 경우가 있었고 저 같은 경우에는 기숙사가 7월 31일 만료였는데 시험이 8월 4일이라 4일동안 호텔에 있어야 했습니다.   수업     학기 전 독일어 수업(German Language Course Level CEF A1) / 7ECTS  정규 학기 전에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독일어 수업니다. 일주일에 5번, 4주 동안 진행되고 하루에 약 3시간 정도 수업합니다. 독일에서 교환학생을 하면서 기본적인 독일어를 할 수 있다면 편하고, 또 친구를 사귀기에 용이하기 때문에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출석체크를 하고 75% 이상 출석하지 않으면 성적이 나오지 않습니다.   Supply Chain Management and Management Science / 6 ECTS 전반 학기에만 진행되는 수업으로 그리스 출신의 여 교수님이 강의하십니다. 교수님은 매우 친절하시고 학생을 배려해주시기 때문에 수업 과정 중에 굉장히 좋았습니다. 실제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이 수업에 방문해 자신들이 직면한 문제에 관한 케이스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팀플이 하나 있습니다. 시험은 한 번 있으나 수업 내용보다 월등히 어렵습니다.   Retail Marketing / 6ECTS 석사 수업으로 저는 교환학생 당시 4학년이었기 때문에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지루한 면이 있으며 특히 시험은 어렵지는 않지만, 수업자료를 다 외우고 봐야 편하게 서술할 수 있습니다. 자발적으로 팀플에 참여하면 가산점을 받습니다.   Concepts of Marketing Mix Management / 6 ECTS 마케팅 믹스에 대해 자세히 배우는 수업입니다. 교수님이 3시간 동안 같은 톤으로 말하시기 때문에 지루할 수 있고 마찬가지로 시험은 프린트를 잘 보시면 어렵지 않습니다.   Channel Management / 8 ECTS 교수님이 영어가 매우 유창하시고 수업을 잘 하시기 때문에 듣기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다만 시간대가 아침이었고 대형강의가 집중력이 좀 떨어지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시험 난이도는 하였고 프린트만 보면 충분하기 때문에 무난한 수업이었습니다.   날씨, 물가, 음식 유럽의 날씨는 잘 알려진 것과 같이 우중충한 날이 꽤 많습니다. 하지만 습하지 않고 기온이 높지 않아서 생활하기 매우 쾌적하며 개인적으로는 한국날씨보다 유럽날씨가 훨씬 잘 맞았습니다. 파견시기에 따라 날씨는 다르겠지만 날씨 자체로 생활에 무리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물가는 한국보다는 높은 수준이고 특히 서비스업에 관련된 가격은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그러나 생활 물가는 스토어 브랜드나 저가 슈퍼마켓으로 인해 저렴해 큰 부담은 없습니다. 하지만 화폐 단위가 다르고 교환학생 생활을 즐기다 보면 생각했던 것보다 지출이 더 커질 수 있으므로 가계부를 쓰시고 관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음식 때문에 조금 문제가 있었습니다. 소시지나 빵 등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자주 먹다보니 한국음식이 그리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인마트나 아시안마켓에서 한국음식을 해먹을 수 있는 재료를 사다가 직접 요리해 먹었습니다. 한국 음식만 해먹으면 재료비 때문에 비쌀 수 있으나 파스타나, 삼겹살 등 독일 슈퍼마켓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해먹을 수 있는 다른 음식이 있다면 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가끔 해먹을 수 없는 한국 음식이 그립다면 한인 식당에 가셔서 드시길 바랍니다.   여행 독일을 유럽 정 가운데 있기 때문에 여행을 다니기 무척 편리합니다. 쾰른에서는 여행할 수 있는 루트가 다양해 미리미리 계획만 하면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곳을 여행할 수 있습니다. 인근 공항으로는 쾰른-본 공항, 프랑크푸르트 공항, 뒤셀도르프 공항, 뒤셀도르프-WEEZE 공항 등이 있습니다. RYAN AIR, EASY JET, VUELING, GERMANWINGS 등 저가 항공을 이용하는 것이 저렴하고 가까운 나라(Ex. 프랑스나 네덜란드)는 버스를 타고 가도 됩니다. 학기 초에 240유로 정도를 내고 semester card(학생증)을 만드는데 이것으로 쾰른 시내는 물론 노르트베스트팔렌 주에 있는 모든 교통 수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뒤셀도르프 공항이나 뒤셀도르프-WEEZE 공항까지 가는 교통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축구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쾰른의 또 다른 장점은 레버쿠젠이 굉장히 가깝다는 것입니다. 학생증을 이용해 레버쿠젠까지 무료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저는 교환 기간동안 매 경기를 다 봤고 특히 손흥민 선수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마치며 저는 4학년 1학기에 교환학생을 다녀와 조금 부담이 있었지만 그래도 한국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다른 문화, 다른 환경,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엄청난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6개월의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무언가를 느끼고 본인을 변화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다른 관점에서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자 하시는 학우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경험이었고, 혹시 다른 궁금한 점이 있다면 kmkwert@gmail.com으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이런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신 고려대학교 국제처와 쾰른대학교 국제처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경험 보고서를 마치겠습니다.  

[Europe][Austria] WU (Vienna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 2012-2 김진홍

2014.09.16 Views 5739

교환학생 경험보고서 2010120156 김 진 홍   안녕하세요, 저는 2012년 2학기에 WU에 교환학생으로 다녀 온 경영학과 10학번 김진홍입니다. (너무 예전이라 hot한 정보를 드릴 수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저는 캠퍼스가 바뀌기 전의 WU에 다녔기 때문에 학교생활에 관련해서는 많은 정보를 드릴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모든 학생들이 다들 준비해야 할 것들이나 처리해야 할 서류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으니, 저는 제가 체험한 내용들 위주로, ‘다시 간다면 이렇게 해야지’ 하는 내용들을 위주로 써보겠습니다.     왜 WU인가 우선 제가 오스트리아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빈이 예술적 요소들이 넘치는 도시라는 점. 그리고 두 번째는 여행을 다니기에 매우 좋은 위치라는 점입니다. 물론, 그래도 표면적으로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동유럽 진출의 교두보로서 오스트리아의 빈이라는 도시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라고 경영학도인척 이야기하곤 했지만요. (그마저도 지금은 헝가리가 핫스팟이라고 들었습니다.) 여하튼, 저의 두 가지 목적은 결론적으로 매우 잘 충족이 되었습니다. 빈에 있는 미술관, 박물관들, 그리고 수많은 음악 공연들은 그야말로 축복입니다. 예술 쪽에 관심이 많은 학우라면 시간이 날 때마다 가서 살아도 됩니다. 행복한 시간들이 될 거에요. 또, 시간은 많은데 할 일이 없다면 처음 타는 버스를 타고 무작정 목적지 없이 가다가 마음에 드는 거리가 나오면 내려서 정처 없이 걷기도 하고, 그 ‘유명’한 도나우 강변에 앉아서 멍하니 강을 바라보면서 맥주 한 캔 해도 최곱니다. (치안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어딜 가나 인종 차별하는 청소년 아가들은 있기 마련이지만 거기에 대해서는 부처마인드를 가지는 편이 훨씬 속 편합니다.) 여행 또한, 체코, 헝가리, 독일과 같은 인접 도시들은 짧게 2, 3일의 시간만 내더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향할 수 있었고, 비행기나 버스편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선택의 폭도 넓었습니다. 아시다시피 WU는 짧게는 3,4일, 길게는 2, 3주만에 끝나는 block course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시간표만 예쁘게 잘 짠다면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살리기에도 매우 좋은 환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가고 나서 알게 된 것인데, WU가 유럽에서는 상당히 좋은 학교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그 클래스를 실감하지 못한 것은(....) 유감이지만요.     떠나기 전에 해야 할 것들 기본적으로 빈 상경대학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되기 위해서는 다른 학교들과 다름없이 은행잔고증명서, 보험, 비자 등의 서류를 준비해야 하고, 기숙사 신청과 수강신청 또한 한국에서 하게 됩니다. 걱정하지 않아도 학교에서 여러 번의 오리엔테이션을 통해서 전부 친절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그에 따라서 하나하나 준비하시면 막막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만 학교에서는 비자신청 후 비행기 표를 예약하라고 하지만, 오스트리아 유학비자의 경우 출국/귀국 비행기표가 없으면 비자를 발급받을 수 없습니다. (적어도 2012년에는 그랬습니다.) 저는 교환학생 기간이 지난 후 바로 한국으로 귀국 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취소/날짜변경이 가능한 비행기표로 귀국비행기표를 예매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2013년부터 워킹 홀리데이 비자도 신청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복잡한 절차가 싫으신 분들은 이 방법을 택해도 되겠네요.) 보험 같은 경우에는 아무 보험사 지점에 들러서 다짜고짜 ‘유학보험이 필요한데요’ 해도 바로 가입이 가능하고, 인터넷에서 가격 비교를 통해서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기숙사의 경우 WU를 비롯한 오스트리아의 학교들은 교환학생들을 상대로 기숙사를 담당(?)하는 OeaD사무소를 통해서 기숙사를 배정받게 됩니다. 이 OeaD가, 아무것도 모를 때는 참 고맙게 느껴지지만 살다 보면 일 처리가 참 별로라는 것을 알게 되실 겁니다. 기본적으로 OeaD에서 제공하는 기숙사들은 가격적으로는 ‘전혀’ 저렴하지 않습니다. WU 교수님도 가격을 듣더니 “말도 안 된다” 고 하셨습니다. 저도 꽤 불만이 많았지만 달리 방을 구할 방법을 찾는 것도 귀찮고 해서 그냥 살았습니다만, 버디(우리학교의 쿠바처럼 도와주는 현지 학생이 있습니다.)에게 부탁하거나 현지에 인맥이 있다면 직접 아파트를 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 일본 친구는 2개월정도 기숙사에 살다가 OeaD와 한판 하고 나와서 독일인 남자 학생과 쉐어하우스에서 살았는데, 그 덕분에 독일어도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가격도 더 저렴했구요.) 다만, 이 경우 주거에 관련해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OeaD를 통해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모든 일을 처리해야 한다는 점은 참고해주세요. 기숙사에 살 경우 대부분의 일들은 기숙사 관리소가 아닌, OeaD에게 메일을 보내면 처리됩니다.  기숙사는 부엌을 공용으로 사용하되, 방은 개인실인 곳이 좋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방을 같이 쓰면 친구 사귀기도 더 쉽겠지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다른 문화를 공유하면서 살아온 사람들끼리 어느 날 갑자기 잘 맞기를 바라는 건 좀 무리가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 문제들로 스트레스 받는 친구들을 많이 봤습니다. 외국생활을 하다 보면 아무래도 스트레스에 취약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안심하고 푹 쉴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은 확보하는 게 좋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공용부엌의 경우는 홈 파티를 하면서 친구들을 불러모아 놀기가 좋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저는 Panorama에 살았지만, 현재는 캠퍼스 위치가 바뀌었기 때문에 캠퍼스 주변의 방으로 구하는 것이 좋겠지요. (기본적으로 교통편이 잘 되어있고 빈 자체가 작은 도시라서 멀어봤자 통학시간은 얼마 안 걸리겠지만요J) 잠깐 언급한 버디라는 것도 한국에서 입학허가서를 받고,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배정받게 되는데요, 버디 운도 복불복이기 때문에 매우 친절한 버디부터 교환학생 기간 내내 얼굴도 모르는 채로 지나가게 되는 버디도 있습니다. 그다지 큰 기대를 가질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수강신청은 학교측에서 보내주는 메일에 따라서 차근차근 진행하시면 됩니다. 선행과목이 있거나, 독일어로 진행되는 과목, 석사과정 과목들은 조심해서 피하시고, 과목들이 block course로 되어있기 때문에 날짜가 겹치지 않도록 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실라버스 하나하나 읽어보시고 수강신청 잘 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꽤 살벌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두 과목 수업이 하루에 겹쳐서 한 과목에 출석하지 못했는데, 그 때문에 학점을 받지 못했습니다. (총 6일짜리 수업이었기 때문에, 하루라도 빠지면 F라더군요.)     적응을 위해서 해야 할 것들 일단, 저는 10월 개강 전의 OK Program에는 꼭 참여할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앞에서 말했다시피 WU의 수업들은 빨리빨리 끝나기 때문에 수업 중에 친구들을 사귀고 그 인연을 이어간다는 것 자체가 조금 힘듭니다. 오스트리아 학생들은 워낙 커리큘럼이 빡세기 때문에 한 학기에 수업을 12개씩 들으면서 바빠서 정신이 없고, 다른 교환학생들은 이미 친한 친구들을 다 사귀어 수업이 없는 시기에는 여행 일정을 빽빽이 채워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9월 한 달 동안 교환학생들 사이에서 친구들을 만드는 편이 좋습니다. 또,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빈의 문화를 친절하게 체험하게 해주기도 하고, 여행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돈이 아깝지 않은 시간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학교에서 마련한 독일어 코스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한국에서 기초독일어를 조금 배우고 가서 따라가는 게 어렵지는 않았지만, 반이 세분화 되어있지도 않을뿐더러 도움이 된다는 느낌도 못 받았습니다. 이건 돈이 아깝습니다. 그리고 만약 이름만 알 뿐 연락이 전혀 닿지 않는 불성실한 버디를 배정받게 된 경우, 적극적이고 상냥한 버디를 가진 교환학생과 친구가 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어차피 교환학생으로 가도 현지의 학생들과 친해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현지인과 소통하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 버디들을 통하는 것입니다. 학기 중에 교환학생 친구들을 사귀기 위해서는 WU 학생들에게 말도 안되게 싼 가격으로 낮은 퀄리티의 칵테일과 플레이스를 제공하는 클럽에 줄곧 출석하는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러한 문화가 싫으신 분들은 미리미리 친구들을 사귈 루트를 많이 만들어 놓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WU에는 한국인 유학생이 거의 없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연세대학교 경영대 학생이 한 명 있었을 뿐입니다.)     현지 생활에 대해서 저는 1번에서 앞서 말씀 드렸듯이, 빈이라는 도시가 여유로운 생활을 영위하기에는 최고의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주변 국가나 독일 등에 비해서 물가는 조금 비싸지만, 집에서 음식들을 해먹는다는 가정 하에 그렇게 많은 돈이 들지는 않습니다. 보통은 집세로 250-500유로정도, 한 달 생활비로 300-500유로정도 예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허리띠를 졸라매면 더 적은 돈으로도 생활 가능합니다.) 저는 집세 340유로를 포함해서 한 달 800유로로 생활했고, 풍족하게 지낸 편입니다. 통신비와 교통비가 거의 들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외식비가 비싼 것을 제외하고는 서울 물가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noodlebox나 kebab등의 길거리 음식을 애용한다면 식비는 더더욱 싸집니다. 즉, 하기 나름이라는 말입니다. 저는 항상 집에 양파와 감자는 기본적으로 사 두고 살았습니다. 쌀도 동네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나머지 한국 식재료들은 한인마트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다른 환경들도 한국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날씨는 빈이 내륙이라서 굉장히 춥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제가 갔을 때는 눈이 엄청나게 많이 내렸던 것을 제외하고는 한국과 비슷한 겨울날씨였던 것 같습니다. 그냥 서울의 가을, 겨울을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교통편도 매우 잘 되어있기 때문에 방향만 헷갈리지 않으면 어디든지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독일어를 못하는데 어떡하지?’ 하는 걱정도 필요 없습니다. 우리가 갈 만한 곳은 다들 영어 잘 하는 사람들이 적어도 한 명 정도는 있으니까요. 독일어는 guten tag(인사), shuldigung(excuse me), danke (감사합니다), tut mir leit(미안) 만 알면 될 정돕니다.     학교생활에 대하여 저는 총 3개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1)Strategic Decision Making for Services and Tourism, 2)Effective Leadership, 3)Marketing Strategies for Central and Eastern Europe의 세 과목입니다. 첫 번째 과목은 관광산업에 강의로, 특히 유럽의 관광산업에 대해서 진행되었습니다.  교재는 시판되는 책이 아닌 제본이었는데, 제본처리는 안된 수 백장의 A4용지를 돈을 주고 사야 했기 때문에 돈이 좀 아까웠지만, 예습을 해 가야 수업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읽지 않으면 불이익이 있었습니다. 수업참여와 발표가 굉장히 비중이 큰 수업이었고 매 수업마다 참여를 해야 하는 수업이었는데, WU의 학생들이 정말, 정말 적극적입니다. (교수님이 질문을 하나 던질 기미라도 보이면 이미 열 댓 명의 학생들이 손을 번쩍번쩍 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고대에서도 발표에 소극적인 분들은 반드시 피해야 하는 과목입니다. 이외에도 세 번의 팀플 발표가 있고, SPSS도 다루는 수업이었기 때문에 고대에서 마케팅 조사론을 수강하신 분들이 들을만한 수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 과목은 단 이틀에 걸쳐서 진행되었던 수업으로, 100%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대학강의라기 보다는, 수련회에 가서 할 법한 단체활동을 통해서 리더십에 대해서 배우는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수업이라는 느낌이 전혀 안 들어서 매우 재미있으면서도, 리더십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깨닫게 해 주는 강의였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참여하고 끝나고 느낀 점에 대해서 메일만 보내면 100% 크레딧이 보장되는 수업이었습니다. 다만, 1학점짜립니다. 세 번째 과목은 오스트리아이기 때문에 배울 수 있는 과목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듣게 되었습니다. 중앙유럽과 신흥 동유럽 시장에 대해서 배우는 과목입니다. 사실은 동유럽시장의 특징과 전망, 그리고 현재 어떻게 발전해가고 있는지, 어떤 점에서 다른지, 여러 기업들이 어떤 식으로 현지화 전략을 취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배울 수 있기를 기대했지만, 결론적으로는 강의보다 발표 비중이 큰 수업이었고 강의는 이론적인 것 위주여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ppt발표와 팀플 레포트, 기말고사가 있었고, 출석이 매우 중요한 수업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수업의 수준은 고대의 영강과 별로 다르지 않았습니다. (저는 영어를 못하는 편인데, 크게 부담스러울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달리 말하자면 수업이 어렵지 않지만, WU이기에 와서 크게 얻어가는 것이 있다는 느낌도 아니라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제가 수업을 많이 들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화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입니다.     마무리 정리를 하자면, 저는 WU에서의 교환학생 생활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다른 외국 학생들과 크게 많이 어울려 다닌 편은 아니지만, 오스트리아의 빈이라는 도시는 혼자 놀기에도 충분히 아름답고 즐거운 도시입니다. 다른 문화권의 여러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얻은 것도 많고, 필수불가결하게 다른 교환학생들과 함께 많은 팀플을 하면서 또 한번 느낀 점도 많습니다. (제가 들은 과목들은 다 팀플 위주였기 때문에…) WU 자체도 세계 각국에서 굉장히 많은 교환학생들이 모이는 학교이기 때문에 그에 따른 제도도 충분하고,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도 잘 만들어져 있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문화, 예술, 여행’과 ‘다른 나라에서의 생활’이라는 경험을 중시하여 교환학생을 결심한 학생들에게 빈 상경대학은 굉장히 좋은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수준 높은 수업, 높은 학업 성취도, 차별화된 커리큘럼’등의 학구적인 부분에 좀 더 비중을 두는 학생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운 곳일 수도 있습니다. 왜 내가 교환학생을 가려고 했는지, 교환학생 생활을 통해서 무엇을 얻어가고 싶은지를 깊게 고민해 보고 교환학교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부족한 경험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참고로 저는 5개월의 교환학생 기간이 끝난 후 휴학계를 제출하고 베를린으로 이동하여 6개월 간 혼자 독일에서 생활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빈이나 독일의 베를린, 그리고 WU에서의 교환학생 생활에 대해서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azgr0103@gmail.com으로 마음 편히 질문해주세요.   감사합니다.  

[America][Canada]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2014-1 신윤재

2014.09.16 Views 4869

교환학생 수기 2014-1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신윤재   안녕하세요 2014년 1학기 캐나다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UBC)에 파견되었던 신윤재 입니다. 대학교 입학부터 꿈꿔왔던 교환학생 생활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즐겁고 영원히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교환학생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제 수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국 전 UBC International Office 는 교환 학생 합격 이후부터 메일을 통해 비교적 디테일하게 준비를 도와주니 메일 확인을 꾸준히 하시고 공지해주는 대로 따라가면 수월하게 준비를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강신청, 기숙사, iMad보험 등등). 특히 수강신청의 경우, 학교 홈페이지에서 수강계획이나 간략한 수업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는데 꼼꼼히 확인하시고 메일로 수강신청 하실 때 듣고 싶은 강의를 요청하시는게 좋습니다.(그쪽에서도 인기 있는 수업은 굉장히 빨리 마감이 되고, 교환학생은 웬만하면 넣어주기 때문에 출발 전 수강신청 때 신청하시는 게 좋습니다). 항공권의 경우, 제가 갔던 겨울학기에는 학기 시작 하루 전에 기숙사를 개방했기 때문에 기숙사에 입사할 수 있는 날짜를 꼭 확인하시고 도착 날짜를 정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Walter Gage Residence라는 기숙사에서 생활했습니다. Gage는 하나의 플랫에서 여섯 명이 생활하는데, 부엌과 화장실, 거실을 공유하고 한 플랫에 여섯 개의 독립 된 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여러 기숙사들과 비교해 경영대 건물이나 Bus loop, 헬스장 건물과 가깝기 때문에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좀 더 조용하고, 적은 인원이 쓰는 기숙사를 원하신다면 Fairview 나 Marine Drive도 추천합니다. (Gage나 Fairview가 교환학생이 많이 살고, 기숙사 자체적인 행사도 많기 때문에 학생들 교류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밴쿠버의 경우에는 여름이라고 무더위가 있는 것도 아니고, 겨울이라고 눈이 펑펑 쏟아지거나 한겨울 추위가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그리 꾸미고 다니는 분위기가 아니기 때문에 티셔츠, 후드, 청바지 정도로 생활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발표나 기타 상황에 입을 수 있는 정장이나 조금 포멀한 옷도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다운타운에 Forever21, H&M 등이 있기 때문에 그런 곳들에서 그때 그때 필요한 옷들을 사시면 됩니다. 한국 음식은 현지 한인 마트에서도 많이 팔고, 한국 보다는 비싸지만 캐나다 물가 수준에 비교해 그리 비싼 편은 아니기 때문에 굳이 챙기시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다행이 룸메이트들이 공유하는 밥솥이 있어서 별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필요할 것 같다면 챙겨가시거나 현지에서 중고를 구매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학교생활 저는 이전에 외국에서 한 번도 생활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가기 전에 많이 긴장했었습니다. 특히 캐나다의 1월은 거의 매일 비가 오고 우중충한 날씨로 악명이 높아 걱정을 했습니다. 사실 처음 일주일은 계속 비가오고, 처음 한국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과 떨어진 탓에 조금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주 금요일에 학교 내 펍에서 열린 Exchange Student Welcoming Party에서 한 학기동안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모두 교환학생이고, 제가 사귀었던 친구들은 1학기 때부터 생활했던 친구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의지도 많이 되고 함께 여러 활동들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교환학생 친구들 뿐만 아니라 룸메이트들이랑도 자연스럽게 친해졌고, 매달 Costco에 가서 함께 먹을 식량들을 사오고, Reading Week때는 미서부를 여행하고, 함께 Whistler도 갔다오면서 많은 추억들을 쌓았습니다. 한 가지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캐나다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운동을 좋아하기 때문에 쉽게 다양한 스포츠를 접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친구들과 실내 스포츠를 즐겼습니다. 저의 경우 학교 내 Recreation Center에서 하는 필라테스를 수강했고, 그 외에도 암벽등반이나 요가 등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수업의 경우, UBC는 캐나다 내에서 상위 레벨 학교에 속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수준이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영어 문제를 제외한 수업 내용이나 학생 수준은 고대와 많이 다르지 않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전공 9학점과 교양 3학점 총 12학점을 수강했는데, 로컬 학생들은 보통 15학점을 수강한다고 합니다. (다른 교환학생 친구의 경우 학점 부담이 비교적 적은 교환학생 때 조금이라도 더 듣자는 생각으로 전공 9학점 교양 6학점을 수강했는데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고 하니 본인이 판단하시고 선택하시면 됩니다).   Strategic Management(COMM491)-Alvaro Parra 본교의 경영 전략 수업입니다. 유일하게 지정좌석제와 출석체크가 이루어진 수업이었던 만큼 가장 강도 높은 수업이었습니다. 주로 졸업을 앞둔 4학년 생들이 수강하는 수업이어서 수준 높은 토론도 활발히 이루어졌었고, 학생 참여도가 중요한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이 스페인 억양이 강하셔서 알아듣는데 조금 어려움은 있었지만 나름 발표에도 참여해보고 세 번의 팀플 활동을 통해 팀원들과 케이스를 분석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International Business(COMM498)-Werner Antweiler 본교의 국제 경영 수업입니다. 이 수업 또한 주로 4학년 마지막 학기인 학생들이 수강하는 과목으로 학부 2학년을 마치고 간 저에게 조금 어려운 수업이었습니다. 하지만 2학년 때 세계경제와기업 과목에서 배웠던 국제무역이나 환율 등을 다뤘기 때문에 국제경영보다는 수월했습니다. 교수님께서 굉장히 인자하시고, 세계 경제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어서 실제 사례를 많이 보여주셔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흥미롭게 수강했던 수업입니다.   Introduction to Finance(COMM298)-Darren Degraaf 본교의 재무 관리 수업입니다. 제가 수강한 전공 과목 중 유일하게 대형 강의였고, 기본적인 재무 입문 수업이었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HSBC에서 근무하셨던 젊은 교수님이 강의하시는데, 한국에서 재무관리를 수강하지 않았던 저에게는 이해도 비교적 잘되고 평이했던 수업이었습니다.   Intersectional Approaches to Gender Relations(GRSJ300)-Christopher Shelley 저랑 가장 친했던 일본 교환학생 룸메이트의 추천으로 같이 듣게 된 교양수업입니다. 교수님과 조교 모두 게이인 수업이었는데,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쉽게 들어볼 수 없는 수업이었기 때문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젠더에 대한 독특한 관점을 배울 수 있었고, 특이한 교수님의 이력뿐만 아니라 함께 수강하던 학생들의 성적 취향 또한 굉장히 다양했기 때문에 색다른 수업이었습니다.   여행 저는 교환학생의 첫 번째 목표가 여행이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과 예산을 여행에 아낌없이 투자했습니다. 주말이나 공강날은 주로 밴쿠버 근처 North Vancouver나 Whstler 같은 곳을 여행했고, 조금 긴 휴일에는 미서부 쪽을 여행했습니다.     LA와 Las Vegas 캐나다에서는 중간고사 시험 기간 중 한 주를 Reading Week로 지정하고 모든 수업을 쉽니다. 이 때를 이용하여 룸메이트들과 7박 8일 LA와 Las Vegas를 다녀왔습니다. 비행기로 4시간 정도 걸리고, 저렴한 미국 항공사를 이용하여 다녀와 경제적인 부담도 적었습니다. 칙칙한 벤쿠버를 떠나 쨍쨍한 LA의 햇살을 받으며 맛있는 음식을 먹고 오랜만에 여유를 부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San Francisco 4월 8일 종강 이후 첫 번째 기말고사 까지 1주일 정도 여유가 생겨 급하게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공부하는 친구들의 기숙사에서 숙식을 해결할 수 있었기 때문에 비행기표만 예약하고 혼자 떠난 여행이었는데, 미국인들이 살고 싶어 하는 도시 랭킹의 항상 상위권에 랭크되는 도시인 만큼 따뜻한 기후와 아름다운 색의 바다, 활기차고 친절한 도시의 분위기가 매력적이었습니다.   Seattle 시애틀은 밴쿠버에서 버스로 4시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거리에 위치한 도시이기 때문에 보통 주말에 많이 여행을 다녀옵니다. 가는 길에 아울렛이 있기 때문에 저는 가족들과 가까운 친구들 선물을 여기서 장만했었습니다. 시애틀은 크지 않은 도시이고 볼거리들이 주로 한 곳에 모여있기 때문에 만약 차를 렌트해서 가신다면 당일 여행으로도 충분히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Public Market, Needle Space등이 주요 관광 명소입니다.   Victoria Island, Whistler, North Vancouver, Canadian Rockies 등 이 네 군데는 모두 캐나다 내에 있는 곳으로 꼭 가보셔야 할 명소입니다. 자연 경관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한국과는 스케일이 다른 자연을 맘껏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자연 경관 감상 보다는 복잡한 도시를 좋아하기 때문에 주로 미국 서부를 여행했지만 이 위의 네 곳 모두 충분히 가치있고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처음으로 타지에서 홀로 산다는 것이 두렵고 낯설었지만, 생각보다 잘 적응하고 있는 제 모습을 문득문득 발견하면서 놀랐습니다. 자취 한 번 해본 적 없었지만 스스로 모든 것을 책임지고 생활하면서 조금 더 성장할 수 있었고, 여러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들과 친구가 되고 추억을 쌓는 일은 정말 가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교환학생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도 저보다 더 멋진 경험 많이 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Europe][Netherlands] Erasmus University(RSM) 2014-1 허정범

2014.09.16 Views 9569

안녕하세요. 저는 2014-1 RSM, Erasmus Universiteit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허정범입니다. 이 글을 통해 네덜란드, 로테르담, RSM, 그리고 현지 생활에 관한 정보과 경험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네덜란드 교환학생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네덜란드 소개 네덜란드는 위치상으로 볼 때, 동쪽으로는 독일과, 남쪽으로는 벨기에와 맞닿아 있습니다. 그리고 서쪽과 북쪽으로는 바다를 사이에 두고 영국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유럽에 교환학생을 갈 생각을 하고 계신 분들 중 대부분이 여행을 목적으로 하고 계실텐데 그 점에서는 입지적으로 매우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덜란드는 유럽에서 영국 다음으로 영어를 사용하는 비중이 높은 나라입니다. 인구의 90% 이상이 영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할 줄 알며, 더치어와 병행해서 자유롭게 구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의 나라를 여행하다보면 영어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해서 답답했던 경험들이 있으실텐데 네덜란드에서는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길 일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6개월 동안 네덜란드에서 생활하면서 네덜란드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일단 저는 인종적으로 차별을 느껴본 적도 전혀 없었으며 오히려 사람들이 너무 친절해서 고맙다는 생각을 많이 하며 지냈습니다. 유럽의 거의 대부분의 나라에서 소매치기를 조심하라는 얘기를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하지만 네덜란드에서는 소매치기를 염려할 일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저를 비롯해서 몇몇 친구들은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오히려 네덜란드 사람들이 친절하게 찾아줬던 경험이 있습니다. 네덜란드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약과 매춘의 이미지를 많이 떠올리실 겁니다. 저도 처음에 그것 때문에 치안이 불안한 나라가 아닐까 하고 생각을 했었지만, 우려와 달리 유럽 다른 나라들과 비교했을 때 치안이 굉장히 좋은 편에 속한다고 느꼈습니다. 마약과 매춘 말고도 안락사, 동성결혼 등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합법화된 나라인 만큼 개인의 자유과 개성을 존중받을 수 있고 문화적으로 개방된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2. 로테르담 소개 로테르담은 수도 암스테르담 남쪽에 위치한 무역도시입니다. 암스테르담에서 기차로 40분~1시간, 스키폴 공항에서 25분~40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사실 로테르담은 고전적인 유럽의 도시와는 매우 다르게 현대적인 건축물들이 많습니다. 여행을 하기에는 따분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생활하기에는 깨끗하고 편리한 도시입니다.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교통카드를 구입해서 쓰면 기차부터 트램과 지하철, 버스를 한 번에 다 이용할 수 있어 웬만한 곳은 다 다닐 수 있지만 땅이 평지인 네덜란드의 특성상 대부분의 국민이 자전거를 이용합니다. 어지간한 곳에는 다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자전거를 구입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로테르담은 유럽 최대의 무역항이기 때문에 Maersk, 한진해운 등 무역회사들이 많이 위치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 기업의 유럽 물류 중심지의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로테르담이라는 이름은 굉장히 생소하지만 로테르담에 가시면 한국인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한인 마트와 한인 식당, 한인 교회와 성당이 있을 정도로 한국인 커뮤니티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KOTRA에서 매년 한국기업 취업 박람회를 개최하기 때문에 교환학생들이나 현지학생들이 인턴쉽을 할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교환학생이 끝나고 거기서 인턴을 찾으시는 분들은 꼭 가보시기를 권합니다. 로테르담에는 Rotterdam/The Hague Airport가 있어서 다른 나라로 여행하기에도 매우 편합니다. 공항은 엄청 작지만 거의 유럽 모든 나라에 다 갈 수 있을 정도로 항공편이 많기 때문에 기차만큼이나 많이 이용하시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로테르담에서 타국 여행 시 걸리는 시간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벨기에 브뤼셀까지 기차로 1시간 30분, 프랑스 파리까지 기차로 2시간 30분, 영국 런던까지 비행기로 1시간, 체코 프라하까지 비행기로 2시간 정도로 어느 나라든지 2~3시간 안에 여행할 수 있습니다. 3. Erasmus Universiteit Rotterdam, RSM 소개 RSM은 에라스무스 대학교 경영대학의 이름으로 정식 명칭은 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입니다. 네덜란드 국내 경영대학 중에서는 1위이며 유럽 내에서도 항상 10위권 안에 드는 명문 경영대입니다. 따라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의 자부심이 대단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캠퍼스 크기는 고려대학교 이과캠퍼스 정도이지만 카페테리아, 푸드코트, 헬스장, 운동장 등 부대시설을 잘 갖춘 학교입니다. 학교내에는 U빌딩과 F빌딩 두 개의 기숙사가 있으며 학교 밖에는 International House와 Casa라는 기숙사가 있습니다. 제가 살았던 곳은 International House인데 한달 기숙사비는 581유로로 4개 기숙사 중에서 가장 비쌌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 크기나 시설면에서 비싼 값을 했던 것 같습니다. 기숙사 이름처럼 네덜란드 학생들보다는 외국 유학생이나 교환학생들이 주로 거주하며 기숙사 내에 common room이 있어서 교환학생들끼리 가끔 파티하며 놉니다. 값은 비싼 편이지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Laundry room이 있으며 (casa같은 경우는 laundry room이 없어서 저희 기숙사에 와서 빨래를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고 다른 기숙사 같은 경우는 빨래할 때마다 돈을 내야합니다.) 기숙사 바로 앞에 트램역이 있어 이동이 편합니다. 학교까지 거리는 걸어서 7분, 자전거타고 3분정도 입니다. 기숙사 신청 방법은 학교에서 메일을 통해 매우 상세히 전달하므로 제가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충분히 쉽게 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어떤 나라들은 가서 직접 집을 구하는 경우가 있던데 참고로 여기는 미리 한국에서 신청을 끝내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기숙사나 아파트, 빌라 등 집을 구할 때 상당히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들었던 수업은 Corporate Finance, Strategic Management, International Business, Business Law, Supply Chain Management 였는데 5과목 모두 패스하기가 굉장히 힘듭니다. 저도 다 패스를 하지는 못했습니다. 학점은 저희 학교처럼 A, B, C, D, F 제도가 아니라 10점 만점으로 해서 점수를 주는데 5.5 이상 받아야 패스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시험에서 55% 정도 맞추면 패스를 받을거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보통 70~80% 정도 맞아야 패스가 가능하며 한번이라도 시험에서 4.5 밑으로 성적이 나오면 다음에 아무리 잘 본다하더라도 그 과목은 패스할 수 없습니다. 보통 한 과목 당 한 두 개의 과제가 있는데 과제 역시 10점 base로 시험보다 과제에서 5.5를 넘는 게 더 힘듭니다. Business Law 같은 경우는 50문제 중에 패스 커트라인이 42개였을 정도로 현지 학생들 조차 잘 패스하지 못하는 과목입니다. 수업은 보통 200~300 명 이상이 듣는 대형 강의이기 때문에 절대 출석체크를 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 학교로 치면 팀플에 해당하는 워크그룹 수업이 간혹 있는데 그럴 경우에만 출석체크를 하기 때문에 수업을 한번도 안나가도 시험을 보는 데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하지만 좋은 성적을 받으려면 수업에 빠지지 말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Corporate Finance나 Supply Chain Management의 과목을 들으시는 분들은 시험 때 벼락치기로 하실 생각하지 마시고 시간 날 때 미리미리 공부해 두셔야 할 듯 합니다. 안그러면 거의 패스가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패스하지 못한 과목은 re-sit이라는 재시험제도를 통해 한 번 더 볼 기회가 생기는데 보통 전체 학기가 끝난 후 보름에서 한 달 사이에 시험이 있습니다. RSM은 1년에 3학기제기 때문에 고대에서 1학기가 거기서는 2, 3학기이고 고대에서 2학기가 거기서는 1학기입니다. 따라서 학년 시작이 9월이고 학년 마감이 7월입니다. 따라서 1학기 교환학생을 가시면 거기서 두 학기를 들을 수 있고 1년에 한 번 치루는 re-sit 시험이 7월에 있기 때문에 패스하지 못한 과목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학교에 ESN이라는 우리학교로 치면 KUBA에 해당하는 교환학생 Buddy 관련 동아리가 있습니다. 처음에 가면 ESN 소속 학생들이 파티를 열거나 같이 로테르담 여행을 하는 등 교환학생들을 위한 행사를 많이 주최합니다. 그런 데에 빠지지 말고 참여를 하시면 친구들도 더 많이 사귈 수 있고 ESN 애들과 친해지면 걔네들을 통해서 한 학기 동안 학교생활 등에 있어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클럽 파티에 가거나 헬스장 등록, Gym 프로그램 등록 시 할인을 받거나 공짜로 할 수 있고 저 같은 경우는 거기에 친구를 통해서 학교 풋살 동아리에 가입했습니다. 4. 파견학교 지원서류 관련사항 네덜란드는 비자가 필요 없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네덜란드 대사관을 갈 일이 전혀 없고 그냥 바로 출국하시면 됩니다. 대신에 residence permit (거주허가증) 이라는 걸 받아야 되는데 그건 학교측에서 알아서 해주기 때문에 따로 뭔가를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residence permit을 신청하기 위해 여러가지 서류를 작성해서 보내라는 requirement가 들어왔을 때에 미리미리 준비해서 정확하게 보내줘야 합니다. 보통 우편으로 보내기 때문에 잘못될 경우 시간이 지연되거나 일을 여러 번 해야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Residence permit은 로테르담 도착 후에 받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항에서 6개월 이상 거주 목적으로 가는 거라고 하면 출국이나 입국시 residence permit을 보여달라고 하는데 그 때 residence permit을 보여줄 수가 없습니다. 그럴 때는 그냥 학교 입학 허가서 (입학 허가서가 우편으로 국제실로 오는데 그걸 꼭 챙겨가셔야 합니다.) 보여주면 알겠다고 들여보내 줍니다. 그리고 비행기로 여행하실 때, residence permit을 반드시 챙겨가셔야 합니다. 안 그러면 간혹 입출국을 못하게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 비자가 없는 대신 residence permit이 비자 역할부터 신분증 역할까지 다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5. 날씨, 물가, 정보 등 네덜란드는 영국만큼이나 비가 자주오고 흐린 날씨로 유명합니다. 또한 풍차의 나라인 만큼 바람이 매우 세게 붑니다. 그래서 비가 와도 우산이 그냥 부러져버리기 때문에 그냥 맞으셔야 합니다. 저는 1월 2일에 도착했는데 우리나라처럼 살을 에는 듯한 추위는 없었고 눈도 한번도 오지 않았습니다. 한국 겨울보다는 덜 춥지만 대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아마 날씨 영향을 많이 받으시는 분들은 처음에 우중충한 날씨 때문에 고생하실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날씨가 거의 변함없이 4월까지 지속되다가 5월에 들어서면서 해가 뜨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 사람들이 해를 거의 못보고 살기 때문에 해만 뜨면 죄다 벗고 나와서 일광욕을 하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아침 9시 넘어서 해가 뜨고 오후 4시가 안되서 해가 지지만, 여름에는 새벽 3시 반부터 해가 뜨기 시작해서 밤 12시가 되어서야 해가 집니다. 이런 탓에 겨울에는 우울증으로 여름에는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네덜란드는 물가가 비싼 편입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Subway에서 샌드위치 세트가 10유로 (15,000원), 맥도날드에서 세트메뉴가 7유로(10,000원), 담배 한 갑이 7유로(10,000원) 정도 됩니다. 교통비는 트램이 최대 4유로(6,000원)까지 받는 데 거리에 비례하기 때문에 보통 시내까지 나가게 되면 2~3유로(3~4,000원) 정도 듭니다. 하지만 맥주, 양주 등은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면 좋아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나가서 사먹는 건 비싸지만 마트에서 장보는 건 한국하고 비슷하기 떄문에 직접 재료를 사다가 요리해 드시면 물가가 높다는 걸 크게 체감하지 않으실 지도 모릅니다. 마트는 학교 안에 SPAR, 학교 정문에서 길 건너면 있는 PLUS, 그리고 곳곳에 Albert Heijn, Jumbo 등의 마트들이 있습니다. 유럽의 보통 나라들은 져녁 시간에 식당이나 술집 등이 보통 일찍 문을 닫기 때문에, 밤에 할 게 별로 없습니다. 특히 로테르담은 밤에 밖에 사람도 잘 안 다니기 때문에 혼자 돌아다니기 무서울 정도입니다. 트램도 12시 정도에 끝나기 때문에 혼자 다니실 경우에는 그 전에 집에 들어가시기를 권합니다. 보통 술 먹고 놀 때에는 친구들 집에서 파티를 하거나 클럽을 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에라스무스 대학교 한인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 “낮은 땅, 높은 꿈” 페이스북 페이지, RSM 페이스북 페이지, Rotterdam Commodity Market 페이스북 페이지에 가입을 하시면 현지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sleepingum@gmail.com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America][USA] Arizona State University 2014-1 박승비

2014.09.16 Views 4977

이미 다른 분들께서 말씀하신 내용이랑 많이 중복이 됩니다. 토플 성적표, 여권 사본 등 필요한 모든 서류는 학교 사이트를 통해 제출하거나 국제처를 통해서 제출하시면 됩니다. 홍역 예방접종 증명서(MMR)는 수강신청과 기숙사신청을 하는데 필수적이니 미리미리 근처 병원에 가셔서 확인서를 받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강신청은 본교에서만큼 빡빡하거나 정해진 시간에 광클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ASU에서 온 Packet을 받은 뒤부터 수강신청을 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강의에 신청 가능 정원이 많아서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수강신청을 하면서 계속 새로운 시간에 새로운 강의들이 생겨나기도 하니 자주 수강신청 사이트에서 강의 목록을 확인하시기를 권합니다. 비자를 받는 과정이 생각보다 복잡하고 귀찮기는 하지만 많은 블로그에 상세히 나와있으니 차근차근 준비하시면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보통 비자 인터뷰에서 비자 발급까지는 1~2주 정도 걸리는 것 같았습니다.     1. Real Estate Fundametals (REA380 / Joseph Davis)  - 같이 갔던 다른 두 학우 분이랑은 같은 이름의 강의이지만 다른 교수님의 수업입니다. 쿨하신 노교수님의 수업으로 출석체크나 다른 과제는 없지만 2주마다 1번씩 총 8번의 시험이 있습니다. 8번의 시험 중에서 6번 이상 시험을 쳐야하고, 시험을 7개 이상 치더라고 최고점 시험 6개를 반영하는게 아니라 시험친 횟수에서 1/n을 해서 점수를 계산하기 때문에 시험을 7번 혹은 8번 친다고 해서 메리트는 없습니다. 아예 출석체크를 안하시기 때문에 앞에 시험 6번 치시고 남은 4주동안 여유를 가지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2. Strategic Management (MGT460 / Hongquan Zhu)  - 경영전략 대체를 받을 수 있을까 하여 들었던 수업입니다. 월요일 연강 수업이었는데, 전반부 수업에서는 경영전략의 개념에 대한 강의를 하시고, 후반부에는 Case를 가지고 토론을 하는 수업입니다. 매주 Case를 한 개씩 읽어야 하는데 처음에는 좀 부담스럽더라도 결국에는 적응이 됩니다. Case 중 다섯 개를 요약해서 제출하는 과제가 있고, 특정 산업의 몇몇 기업의 전략을 분석하는 팀플이 있었는데, 저는 조원을 잘 만나서 그런지 그리 부담스럽지 않게 했습니다. 미국의 Interactive한 수업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제가 교환학생을 와서 들었던 수업 중에는 가장 밀도가 높았지만, 한국에서 경영전략을 듣는 것과 비교를 하면 훨씬 여유가 있기 때문에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3. Essentials of Sports Business (MKT398 / Michael Mokwa)  - 이번에 처음 만들어진 강의였습니다. 평소 스포츠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터라 수강을 했는데, 과목 자체는 흥미로웠지만 영어로 온라인 강의를 듣는 것 자체가 집중이 잘 안되고 힘들었던 수업입니다. 총 5번의 시험 (오픈북)이 있고 교수님이 주제를 정해주면 그에 관련된 자신의 의견을 Discussion Board에 적는 작은 과제가 4번정도 있습니다. 4. Financial Markets / Institutions (FIN 331 / Arthur Bodolfson) 들었던 수업 중에는 가장 힘들었던 수업으로 기억합니다. 수업의 난이도가 높지는 않지만 교수님의 말투가 웅얼거려서 이해하기가 좀 어렵고 졸려서 힘들었던 수업입니다. 4번의 시험에 4번의 과제, 10번 정도 제출하는 신문 스크랩이 있고, 시험은 굉장히 상세한 부분에서까지 나와서 준비하기 까다롭기도 하지만, 과제와 신문 스크랩은 교수님이 시키는 대로만 따라가시면 별 무리 없이 좋은 점수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Pass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은 수업이지만 조금씩 시키는 것이 많아 번거로울 수도 있는 수업입니다. 5. Global Supply Operations (SCM 300 / Eddie Davila) ASU에서 가장 유명한 수업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미 많은 학우 분들이 교환학생으로 오셔서 들으셨던 수업입니다. 200명 가까이 듣는 대형강의로, 교수님께서 굉장히 깔끔하게 수업을 진행하십니다. 수업 내용은 기존 본교 OM수업에서 들었던 내용 + 몇 가지의 개념을 추가로 듣는 느낌이었으며, 총 3번의 시험과 6번의 Lab, 6번의 쪽지 시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숙소  - 저 같은 경우는 좀 상황이 꼬여버린 경우였는데, 기숙사 신청을 했는데 행정상의 문제 때문에 방 배정이 안 되었고, 애리조나에 도착하고 나서도 이틀동안 방 배정을 못 받다가 결국 신청을 취소하고 바로 Gateway와 계약을 했었습니다. 기숙사 신청하실 분들은 보통 개강하기 2~3주전쯤에서 기숙사 결과가 공지가 되니까, 그쯤에도 기숙사 배정 발표가 나지 않으면 계속해서 학교랑 연락을 주고 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Gateway에서의 생활은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4명이 같이 사는 집이었는데, 거실과 부엌을 공유하고 각자의 방이 있는 구조로, 각자의 방에 화장실이 있어 공유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편했던 것 같습니다. 5개월 단기 계약은 1년 이상의 장기계약에 비해 추가 요금을 내지만, Cholla랑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가격은 쌉니다. 그리고 Cholla기숙사는 종강하자마자 계약기간이 끝나는 반면에, Gateway는 계약 만료 월말까지 지낼 수 있기 때문에 종강 이후에도 2~3주 정도 더 지낼 수 있어서 좀 더 여유 있게 돌아갈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학교와의 거리가 걸어 다니기에는 약간 멀고, 기숙사에서 하는 행사 등에는 참여하기 힘든 단점은 있습니다. 기숙사에서 지내고 싶으신 분들은 선착순으로 방 배정이 되기 때문에 기숙사 모집 공고가 뜨자마자 바로 지원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The faster, the better입니다. 2학기때는 걸어 다니기 힘들 정도로 덥다고 하기 때문에 Gateway에서 사실 분들은 Gateway 뒤편에 10~15분마다 오는 무료버스 orbit mercury를 잘 이용하거나 여유가 되신다면 자전거를 사거나 빌려서 타고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2. 교통 한국의 대중교통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수준이지만, 나름대로 Tempe 쪽은 대중교통이 어느 정도 정돈된 편입니다. 무료버스인 Orbit은 학교 쪽과 Downtown 쪽을 연결해주는데, 평일에는 10분마다 1대씩 다녀서 Gateway에 사시는 분들은 학교 가실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 버스도 위쪽의 Scottsdale이나 아래쪽의 Wall-mart나 Chandler shopping mall 등 주요 장소들까지는 갈 수 있습니다. Light Rail도 밀 애비뉴, 공항, 다운타운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대중교통을 타고 다닐 일이 그리 많지는 않아서 U-PASS는 생각도 하지 않았고, 보통 버스나 Light Rail 한번 타는데 2달러 정도 들며, Light rail 역에서 one-day pass를 끊으면 4달러로 하루 동안 버스와 Light rail을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배차간격이 크고 주말에는 더욱더 뜸하게 오기 때문에 대중교통 시간을 잘 확인해서 다니셔야 합니다.   3. 여행 많은 교환학생 오신 분들이 그렇겠지만, 저도 최대한 많은 여행을 다니는 것이 목표였고, 월~목까지 수업을 듣고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틈틈이 여행을 다녔습니다. 학기 중에는 라스베가스, LA, 샌디에이고, 시애틀을 갔었고, 봄방학 때는 멕시코를 갔었고, 종강 이후에는 동부 지역과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갔습니다. 보통 타 지역으로 여행을 갈 때는 비행기를 타거나, Greyhound 버스를 이용하거나, 차를 렌트해서 가는 것 같습니다. 서부는 동부에 비해 도시 간에 간격도 멀고 버스 회사가 그리 많지도 않아 Greyhound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무난한데, 보통 비행기 값보다 절반 이하로 싸지만 비행기가 1~2시간 가는 거리를 6~8시간동안 가기 때문에 밤버스를 이용해서 이동 중에는 자고 아침에 도착해 여행을 시작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비행기 예약은 priceline, orbitz, kayak 이 3개의 사이트에서 가격을 비교해서 샀는데, Southwest 항공의 경우는 이런 항공료 할인 사이트에는 올라오지 않아서 따로 확인을 했었습니다. 여타 미국 내 항공사와는 달리 Southwest의 경우 짐 2개까지는 무료로 체크인이 가능하니 참조하시기를 바랍니다. → 멕시코 여행을 가려면 받으신 J-1 비자 우측 하단에 있는 Travel validation란에 학교측의 사인을 받아야 하는데, 보통 2주 넘게 걸린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걸 모르고 있다가 여행가기 며칠 전에야 알고 학교에 사정사정해서 겨우 사인을 받았었는데, 일반적으로 미국의 행정처리도 그리 빠르지는 않기 때문에 멕시코 등 미국 외의 국가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여유 있게 한 달 전쯤에는 ASU 학사지원부에서 J-1 비자를 제출하고 사인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4. 학교 생활 - 경영대 바로 옆에 Memorial Union에는 버거킹, 파파존스, 서브웨이, 아인슈타인 베이글 등이 있고 학생식당 개념의 Dining hall이 있습니다. M&G라는 포인트를 학생증에 충전해서 교내 매장들에서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데, 세금이 공제가 되어서 다소간 돈을 아낄 수가 있습니다. Dining hall 같은 경우 캠퍼스마다 여러 군데에 있는데, tempe campus 안에는 두 개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주 3회 Meal plan (학생식당 이용) 신청을 해서 요긴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보통 Meal plan 신청에 있어서는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학교에 가기 전 기숙사 신청할 때 meal plan을 신청하는 것보다는 학교에 도착해서 몇 번 이용을 해보고 meal plan 신청 여부를 정하는 걸 추천합니다. (MU 1층에 Meal plan 신청 및 M&G를 충전하는 office가 있습니다.) - 교과서 같은 경우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비쌉니다. 다들 100달러를 훌쩍 넘어가기 때문에 교과서를 사셔야 한다면 다양한 방편을 고려해 보셔야 할 겁니다. 학교 안에 Bookstore가 있는데, 새 책 판매뿐만 아니라 중고 책도 살수 있고, 빨간색 Rent 스티커가 붙은 책은 한 학기 동안 사용하고 다시 반납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두 권은 Bookstore에서 빌리고, 한 권은 온라인으로 e-book을 몇 개월간 빌려서 그나마 싸게 사용했었습니다.   5. 기후 - 1월부터 5월까지의 애리조나는 정말 지내기 좋습니다. 1월에는 20도 가량 기온이 올라갔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기온이 올라가 5월쯤에는 최고 30도 정도 기온이 올라갑니다. 그래도 밤에는 선선하고 1월 같은 경우는 밤에는 생각보다 쌀쌀하기 때문에 봄옷과 간단하게 입을 후드티나 얇은 점퍼 정도는 준비해 가는 게 좋습니다. 저도 사막이라고 해서 별로 춥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가 도착 후 1주일 정도 감기몸살로 고생했었습니다.   6. 소감 - 막연하게나마 미국에서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교환학생을 지원했었고, ASU에 합격을 하게 되어 한 학기 동안 지내게 되었습니다. 해외에서 공부하거나 거주해 본 경험이 전무했던 저에게 다양한 국가에서 온 사람들과 함께 지내며 그들의 생각을 알아가는 것 자체가 저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고, 한국에서보다 좀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지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교환학생의 기회를 주신 경영대 국제실에 감사드리고, 혹시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brian1370@naver.com 으로 메일을 주시면 제가 아는만큼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  

[Europe][France] ESCP Europe 2013-2 김동완

2014.09.16 Views 5561

안녕하세요. 2013년 가을학기 동안 ESCP Europe에서 교환학생을 다녀온 경영학과 09학번 김동완입니다. 프랑스의 수도 일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가보기를 희망하는 예술과 문화의 도시인 파리는 단순한 여행 목적일 뿐이라도 참 의미 있는 도시입니다. 파리 시내에 위치한 ESCP Europe으로의 교환학생은 이러한 파리를 원 없이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프랑스의 지리적인 이점을 100% 이상 누릴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또한 ESCP Europe은 프랑스 학제로 그랑제꼴에 해당하는 학교로서 프랑스 내의 상경계 그랑제꼴 중에서도 3위 이상을 차지하는 명문 학교입니다. 이러한 특징들은 다양한 문화 경험을 위하는 학생 및 교환학생으로서 학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전에 다녀온 분들이 작성한 경험 보고서와는 조금 다르고 추가적인 정보를 드릴 수 있기를 희망하며 제가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점 위주로 작성하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제 것은 교환학생 전반에 대한 것을 아우르기보다는, 기존 경험보고서들에 대한 부가설명서 개념으로 생각하시고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1. 출국 전 고려대학교 국제실에서 알려주는 사항을 기본적으로 잘 준수하시면 됩니다. 그 밖에 필요한 사항들은 모두 ESCP Europe 교환학생 coordinator 분들이 메일로 보내주시는데 출국 1-2달 전쯤에 수강신청, Securite Sociale이라고 불리는 프랑스 보험 가입, 기숙사 신청 등 매우 중요한 사항들을 포함한 메일이 오니 모두 빠짐 없이 잘 체크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기숙사 신청의 경우, 저 포함 저와 같이 파견된 교환학생 3명 모두 배정받지 못하여 각자 집을 구하게 된 사례가 있으니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저는 출국 전까지 확실한 집을 구하지 못해서 한 달 간 한인 민박에 머물면서 집을 구했는데, 굉장히 힘들고 번거로운 일이었습니다. 반드시 출국 전에 확실한 체류지를 확보해두기를 바랍니다. 안정된 체류지 확보는 프랑스에 도착하자마자 진행해야 할 여러 신청 절차에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a) 집 구하기 팁을 드리자면, 집을 구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1) 프랑스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 ‘프랑스존’에 올라오는 집 구하기 관련 게시판  2) 유학원 이용 1)을 통해 구하는 것은, 다양한 매물(하숙 or 자취, 장기민박투숙계약, 그 외 집 자체의 다양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격도 다양하며 매물의 상태도 가지각색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가지 위험 요소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모험을 좋아하는 학생이 아니라면 2)의 방법을 추천합니다. 2)유학원을 통해 구하는 것들은 유학원에서 운영하는 기숙사로 들어가는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굉장히 계약이 확실하고 믿음이 간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리적인 위치가 그다지 좋지 않다든지 다이나믹(?)함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저는 1달간 한인 민박에 장기 투숙하며 1)의 방법을 통하여 집을 구했는데, 물론 구하는 데에 시간이 꽤 걸리고 힘들었지만 결국 굉장히 좋은 집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확률도 낮아서 거의 복권이라고 보면 되지요. 특히 매 학기 초는 파리 내에서 집 구하기 쟁탈전이 벌어집니다. 그 밖에 프랑스의 부동산 중개 사이트를 통해서 구하는 방법도 있으나, 보증금, 보증인 이슈 때문에 외국인으로서 그러한 사이트를 이용하여 집을 구한다는 것은 1), 2)의 방법보다 훨씬 까다롭고 어렵습니다. 따라서 결론은, 수고스럽고 번거로워도 곧 죽어도 파리에 살아야 하고 다이나믹한 삶을 원한다는 분께는 방법1)을, 그냥 무난하고 큰 위험 없이 집을 안정적으로 구하고 싶다는 분께는 방법2)을 추천합니다. b) 체크카드 신청 보통 유학 가시는 분들은 대개 시티은행에서 나오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저렴한 수수료를 제공하는 체크카드를 발급 받습니다. 하지만 프랑스의 경우 시티은행의 주 영업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혜택을 누릴 수 없으므로 하나은행에서 나오는 비바2체크카드를 추천합니다. 결제 및 인출 수수료가 1%으로 타 체크카드와 비교했을 때 가장 낮고, 수수료가 %로 부과된다는 점은 소액을 인출하게 되더라도 부담 없이 인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됩니다. 물론 반대로 큰 금액을 인출한다고 해서 수수료 혜택 효과가 없다는 점은 단점이 될 수 있지만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큰 금액을 인출해서 들고 다니는 것보다는 소액을 수시로 인출하여 필요할 때마다 쓰는 것이 보안상으로도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c) 프랑스(외국) 생활에 필요한 물건 챙기기 1)침구류: 무겁지만 챙겨 가는 게 좋을 수 있음. 현지에서 구하는 방법도 추천 2)취사도구: 현지에 있는 대형 마트에서 구할 것 3)한국 음식: 한인 마트에서 공수 가능 4)의복: 날씨에 유념하여, 반 팔에서 겨울 옷까지 다양하게 챙겨갈 것(2학기 교환파견 기준) 5)체크카드&신용카드: 외국에서 사용 가능한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를 각각 1개 이상씩 챙겨 가세요. 체크카드를 기본적은 결제 수단으로 쓰시고, 필요한 경우 또는 유사시에 신용카드를 활용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6)그 밖에: 영국 방문할 때 사용할 어댑터 등   2. 도착하자마자 진행해야 할 것들 아래의 모든 것들은 프랑스 내의 확실한 체류지가 확보가 되어야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집 구하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a) 은행 계좌: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처리해야 할 일입니다. 나중에 학교로 은행들이 직접 방문하여 계좌를 일괄 신청 받기는 하지만, 당장 처리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체류지 근처의 은행으로 즉시 방문하여 계좌 개설 신청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필요 서류로는, ①교환학교 입학허가서 ②여권 ③거주증명서 ④거주지의 전기/수도 납부 고지서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가 어떠한 유형의 집에 거주하느냐에 필요 서류가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하시고 방문하시기를 바랍니다. *은행 계좌 개설 이후, 추후 방문이 있을 때는 미리 인터넷 또는 전화로 약속을 잡으셔야 합니다. (안 그러면 빠꾸 먹어요..) **학교 근처에 BNP Paribas, Societe Generale, LCL이 있기 때문에 이 세 은행 중 한곳에서 개설하시기를 추천합니다. b) 핸드폰 개통: 아마 가장 먼저 필요로 할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저는 프랑스의 신생 통신사인 Free mobile을 이용하였습니다. 한 달에 30유로 정도만 내면 사실상 통화, 문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제한량이 정해져 있지만 그 수치가 굉장히 높아서 사실상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는 뜻이지요) 단점으로 좋지 않은 송수신율, 서면 통보 해지의 번거로움 등이 있으나 감수할 만하다고 판단합니다. *부이그(Bouygues)에서 비슷한 사항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이 있다고 들은 바가 있는데 이건 본인이 한 번 찾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일반적으로는 프랑스 은행 계좌를 개설하여야 핸드폰 개통이 가능하지만, 한국 신용카드를 소지한 경우 신용카드 납부를 선택함으로써 프랑스 은행 계좌 개설 전에도 핸드폰 개통이 가능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c) 교통카드 신청: 파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티머니 카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1)일반카드(나비고Navigo): 일반 성인들은 대상으로 한 교통카드로, 주 단위 월 단위 등으로 계약할 수 있습니다. 일 주일에 몇 회 이상 지하철을 이용하지 않을 시, 오히려 매표소에서 단일권 10묶음짜리(까르네) 구입이 더 효율적일 수 있으니 잘 비교해보고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2)학생카드(이마지네ImagineR): 파리 거주 젊은 연령층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통카드로서, 굉장히 쌉니다. 그런데 가장 큰 단점이 신청과 해지의 번거로움인데,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이러한 번거로움을 극복할 만큼 저렴한 가격에 파리 대중교통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신청 시 유의사항: 이마지네 카드의 경우 1년 단위 계약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신청 시, ①월 납부 ②1년 사용료 전체 납부를 선택해야 합니다. 파리 체류 기간이 5개월 이하인 학생의 경우, 무조건 ①월 납부로 신청하시고 귀국 약 2주 전에 반드시 해지 신청을 하시길 바랍니다. **프랑스에서는 거의 모든 계약이 서면을 통해 신청/해지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모든 절차들의 신청과 해지가 굉장히 번거롭습니다(우리나라는 참 좋은 나라입니다) 이 점 꼭 유념하시고, 필요한 서면 양식들을 미리 구해두시면 상당히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서면을 통해 우편으로 송부하는 절차도 필연적으로 수반되는데 이것도 매우 짜증나고 번거로울 수 있으니 명심 또 명심바랍니다. 심지어 파리에서 조차 영어를 못 쓰는 사람들이 상당하기 때문에 기초 불어를 습득해 가시기를 추천합니다. d) 체류증 신청: 체류지 주소가 파리 시내(1존)에 위치한 경우, 학교에서 접수를 받아서 대리로 처리를 해주기 때문에 굉장히 편리합니다. 신청 방법은 한국에서 비자를 신청하고 받은 신청서를 양식에 맞춰서 작성하고 학교 Student Affair 오피스에 제출하시면 됩니다. 파리 시내 밖에 체류지가 위치한 경우는 직접 방문하여 신청을 해야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다른 학생들의 후기를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3. 학교 생활 등교 첫째 날에는 짧은 오티가 있고 그 때 학생증을 줍니다. 이 국제 학생증은 나중에 파리 내의 박물관, 전시회 등 입장료를 지불하고 관람할 수 있는 시설에 할인 혜택을 줄뿐 만 아니라 교내에서는 복사/인쇄/스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복합기에 필요하기 때문에 잃어버리시면 안됩니다. 물론 재발급이 가능하지만 번거롭습니다. 나중에 학업이 종료된 후, 유럽여행 시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항상 소지하시기를 바랍니다. 그 밖에 알려드릴 사항으로는 다음의 네 가지 정도가 떠오르네요.  1)버디시스템: ESCP Europe에서 지정해주는 버디가 있는데 그 실효성에 대해서는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제 경우는 중간고사 즈음에나 버디를 부여 받았고 결국 중간 끝나고 한 번 보고 그 이후로도 쭉 별 일 없이 지내다가 기말 끝나고 또 한 번, 이렇게 형식적인 두 번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매칭되는 버디가 기본적으로 본교에 재학 중인 현지 프랑스인 학생이기 때문에 프랑스의 문화와 언어에 관심을 표한다면 가까워질 수 있는 더 좋은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스포츠 활동 참여: 제가 교환학생에 와서 가장 기억에 남고 의미 있었던 활동은 단연 스포츠 활동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오티 날에 각종 가이드북 들과 함께 스포츠 클럽 목록 및 신청서도 함께 주는데 잘 보시고 관심 있는 운동이 있으면 꼭 가입하여 활동하시길 추천합니다. 이 스포츠 클럽은 거의 전부 현지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수업 시간에 타 외국 교환학생들과 영어로만 수업하는 단점(?)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에 따른 요구사항은 기초 이상의 불어 능력입니다. 저는 정말 초초초 기초 수준의 불어를 익혀서 그 들과 거의 불어로는 대화하지 못 했지만 짧은 불어로 그나마 일정 수준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고 +분위기 파악으로 어느 정도의 의사소통에는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게다가 스포츠 활동이기 때문에 대화가 무조건적으로 필요한 건 아니기도 하지요) 따라서 주의하실 점은 현지 학생으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다는 것은 곧 그 들로부터 영어로 대화하는 것을 기대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꼭 불어 배우세요. 불어를 배우면 어디서든 200% 즐길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3)불어 배우기: 따로 시간 내서 불어 공부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학교에서 개설되는 불어 수업을 듣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불어 수업은 금요일에 주로 있어서 저는 주말을 이용한 여행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여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는 불어 수업을 수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불어 수업을 수강하면 불어 습득은 물론 타 외국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4)다양한 활동 참여: ESCP Europe 페이스북에는 여러 클럽이 있고 매번 주마다의 이벤트가 공지 됩니다. 저는 비록 여행과 다른 활동에 시간을 쏟느라 많이 참여는 하지 못했습니다만 외국 학생들과 교류하기를 원하시는 분들께는 당연히 이러한 이벤트에 꼬박꼬박 참석하는 게 좋겠지요. 4. 수업 개념적인 것은 본교에서 듣는 수업과 큰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다만 프랑스에서 수업을 듣는 만큼 케이스, 예시, 그리고 분석 기업들이 모두 유럽 위주로 돌아갑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똑같은 수업이 국제적인 환경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해석되는 지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1) Formal debating (2.5 ECTS) 말 그대로 토론 수업입니다. 수업 처음과 중간 중간 토론에 대한 개념적인 것, 단어 정의, 토론 기술 등을 가르쳐 주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모든 수업이 매 번 토론으로 진행된다는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사실 ‘토론’이라는 것 자체가 한국말로 해도 어려운 것인데..ㅠㅠ 그래서 저는 정말정말 힘들었습니다. 이 수업이 전반기만 이루어지는 수업이라 망정이었지 안 그랬으면 한 학기가 고달팠을 겁니다. 하지만 ‘내가 영어가 자신 있다!’, ‘논리적인 말하기에 능숙하다!’ 그러면 정말 꿀 수업입니다. 거의 준비해야 할 것도 없고, 이따금씩 토론 준비? 그 정도면 즉흥적으로 가능한 것들입니다. 마지막 수업 끝나고 시험이 있는데 수업에서 강조하는 개념적인 것, 그리고 나눠준 유인물 조금만 공부하시면 쉽게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습니다. 2) Financial Reporting under IFRS (I) (5 ECTS) 회계 자신 있는 분들께 추천합니다어느 정도 수준의 회계 지식이 있으면 무난하게 들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강의 수준은 본교에서 수강하는 회계원리중급회계 정도입니다수업마다 개념을 배우고 바로 즉시 배운 것을 문제 풀이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이것을 잘 해두시면 시험 때도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팀플이 학기 중에번 있는데 아무래도 팀원들이 다 외국인이라 유럽 기업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 애로사항입니다중간기말 한 번씩 시험이 있습니다아까 언급했듯이 수업에서 풀이하는 문제들을 꼼꼼히 학습하시면 어려움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3) Commodity Risk Management (5 ECTS) 우리 학교에는 개설되지 않는 수업이므로, 본교에서는 들을 수 없고 뭔가 좀 더 독특한 수업을 듣고자 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하지만 강의 명에서 알 수 있듯이 Commodity의 위험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선물옵션을 이미 수강하신 분들께 권합니다. 선물옵션을 수강하신 분들께는 굉장히 수월할 수 있습니다. 선물/옵션의 개념의 다시 나오고 다만 다루는 기초자산이 commodity로 바뀐 것뿐입니다. 아쉬운 점은 유럽/미국을 중점적으로 상품시장을 설명하기 때문에 배경 지식이 부족한 경우 및 이해도가 떨어지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수업의 또 다른 큰 장점은 팀플이 없고 기말 시험이 한 번만 있다는 점입니다. 그 밖에 거의 매 수업마다 주어지는 과제가 있는데, 수업 내용을 충실히 듣고 교재를 참고하면 어렵지 않은 수준입니다(개인적으로 꿀강이라고 생각함) 시험에는 계산 문제가 많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나라 학생들이 시험에서는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특이 사항으로는 프랑스어 발음이 강하게 묻어 나오는 교수님의 영어입니다. (하지만 토종 한국인인 저에게는 오히려 더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4) Financial strategy (5 ECTS) 거의 케이스로 진행되는 수업입니다중간중간에 케이스 분석에 필요한 관련 개념을 설명해주는데 그리 도움될만한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결국 관건은 한 학기에 두 번 있는 케이스 발표 팀플과 기말 시험을 얼마나 잘 핸들하느냐 입니다두 번 있는 케이스 모두 팀플로 진행되기 때문에 어떤 팀원들은 만나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게다가 케이스에서 주어지는 분석 대상 기업이 유럽 기업이기 때문에 더더욱 팀원들의 역량이 중요합니다혼자 힘으로 수업 결과를 결정 지을 수 없는 수업이기 때문에 유의하셔야 합니다팀플발표성적 비율인정도인 걸로 기억합니다이러한 어려움들이 있지만 매 수업마다 다양한 유럽 기업들과 그에 대한 분석을 다룬 발표를 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 Financial institutions management (5 ECTS) 독일인 교수님의 사우나실 저음과 개념 설명 위주의 강의로 수면제가 될 수 있는 수업하지만 다양한 외부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초청 인사 강연이 꽤 있어서 이따금씩 흥미로울 수 있습니다기본적으로 금융기관들이 어떻게 분류되고 그 들의 역사와 관련 법제들이 어떻게 제정되었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나중에 바젤에 대한 것도 배웠는데사실 수업 전반이 너무 개념적인 것들이 난무해서 매우 지루했습니다무언가를 배워서 갈만한 수업이라고는 그다지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하지만 팀플과제가 없고 중간기말의 두 번 시험만 있기 때문에 편안하게 자리에 앉아서 듣기만 하면 되는 수업이라 편할 수는 있습니다그러나 피피티 슬라이드에서 시험 문제가 나오기보다는 교수님의 강의에서 출제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 점 유의하시고 수강하시기를 바랍니다 6) European Integration & Management(5 ECTS) 수강신청을 따로 하는 수업이 아니고에 도착하면 신청하여 들을 수 있는 오티 수준의 강의입니다개강 첫 날부터 일 주일간 진행되는데 프랑스와 유럽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는 교양 수업입니다그냥 교수님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대화 듣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하고 넘어가면 됩니다내용도 프랑스의 문화역사유럽의 정세그러한 것들이라 큰 어려움 없이 무난히 들을 수 있습니다일주일 정도 진행된 후 마지막에 시험이 있는데 편한 마음으로 수업에서 들은 것을 바탕으로 시험지에 써내려 가시면 됩니다가만히 들어보면 재미있는 내용이 많아요 5. 그 밖에   ESCP Europe에 오시는 분들이면 아마 여행에 대한 욕심도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미리미리 계획해서 예매하면 교통비를 굉장히 절감할 수 있습니다. 꼭 계획 세워서 미리 예매하여 여행 다니세요! 특히, 가을 방학이 중간 직후 일 주일 정도 있는데 이 기간을 통해 같이 교환 온 학우들과 동유럽 여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 교환학생 와서 가장 인상 깊었던 여행이 이 때 갔던 동유럽 여행이네요. 일 주일 정도면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삼국의 주요 도시를 다 방문하실 수 있을 겁니다. *파리-런던 이동 시에는, 크게 3가지 교통 수단이 있습니다. 1)비행기(저가항공) 2)버스 3)유로스타(기차). 이 중에서 가장 좋은 선택지는 3)유로스타를 이용하는 것인데요. 미리 예매하지 못 한 경우, 가격이 장난 아니기 때문에 꼭 미리 알아 보고 가격 비교하고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당연히 버스는 가격 측면에서 굉장히 저렴한 편입니다만 이동 시간을 고려했을 때, 항상 바람직하지만은 않지요. 그리고 비행기는 유로스타와 가격은 비슷하거나 조금 쌉니다만 유로스타가 도심과 도심을 오고 가는 반면, 비행기는 저가 항공을 이용하게 되기 때문에 파리/런던 교외까지 나가야 공항에 이를 수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심-공항 교통비를 고려하면 유로스타가 훨씬 좋지요. 6. 마무리하며 저는 처음에 교환학생뿐만 아니라 외국에 나가는 것에 대해 그리 동기부여가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한국에서도 얻을 것이 많은데 굳이 외국에 왜 나가는지에 대한 생각도 컸고요. 하지만 실제로 제가 교환학생을 통해 얻은 경험들은 다른 곳에서는 얻을 수 없는 정말 값진 경험들이었습니다. 교환학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점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될 것 같습니다. 1. 외국 문화 체험(+영어?) 2. 학점 이수와 동시에 여행 3. 그 동안 학업에 지친 나에게 충전의 시간. 이러한 점들은 결코 우리나라에서 공부만 해서는 절대 얻을 수 없는 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본교에서 제공하는 교환학생 제도는 본교에서 수학하는 학비만으로 외국 명문 학교에서 수학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입니다. 그 동안 저처럼 교환학생 가는 것에 대해 의문이 들고 동기부여가 되지 않았던 학생들은 주저하지 말고 교환학생에 꼭 다녀오기를 바랍니다. ESCP Europe에 교환학생 가시는 분들 궁금한 점이 생기면 언제든 prelude9837@gmail.com 로 연락 주세요. 제가 아는 한 성심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이러한 좋은 기회를 마련하고 지원해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Europe][France] EM Strasbourg Business School 2014-1 정홍주

2014.09.16 Views 7134

Ecole de Management, Strasbourg. 2011120136 정홍주   안녕하세요 ? 저는 스트라스부르 대학 산하인 EM strasbourg를 다녀온 11학번 정홍주입니다. 스트라스부르에서 생활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제가 벌써 후기를 쓰네요. 스트라스부르는 프랑스의 알자스 지방의 주도로, 알퐁스 도데의 소설 의 배경인 곳입니다. 독일과 프랑스가 번갈아 가며 지배한 만큼, 독일어를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교환학생을 가기전에 전에 갔던 분들의 많은 후기 덕분에 tm트라스부르 대학을 선택했던 것 만큼, 저도 최대한 자세하고 앞으로 가실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말씀드리겠습니다.   1. 스트라스부르   스트라스부르는 유럽의회가 있습니다. 유럽의 수도라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상대적으로 다른 지방에 비해서는 외국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트라스부르라는 프랑스 대학순위 3~4위를 하는 최대 종합대학이 자리하고 있어, 학생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만큼 살기 정말 좋습니다. paris store라는 큰 아시안 마트도 있고, Esplanade 상가 내에 무궁화마트라는 한인마트도 있습니다. 파리 스토어는 가격이 정말 싸고 무궁화 마트는 조금 비싸지만 없는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독일에 Kmall이라는 한국음식 인터넷 쇼핑몰이 있습니다. 교환학생들끼리 모아서 같이 주문하면 배송료도 두당 2유로정도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한인식당도 세 개정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인회에서 설날에 설날 대잔치도 하고, 추석 때는 추석대잔치도 할 만큼 한인들도 꽤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스트라스부르는 여행을 하기에 지리적으로 최고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독일을 가실 수도 있고, 스위스 바젤은 지역열차(ter)를 타고 삼십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독일은 meinfernbus나 켈에 가셔서 db bahn을 이용해서도 가실 수 있습니다. flix bus도 괜찮습니다. 하이델베르크를 왕복 5유로에 갔습니다. 그리고 스트라스부르 공항에는 라이언 에어가 취항해서 조금 먼 곳도 쉽게 가실 수 있습니다. 스트라스부르 역에도 상당히 다양한 노선이 있고요. 스트라스부르는 미적으로도 매우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만약 스트라스부르에 교환학생으로 오지 않으신다고 해도 여행으로라도 꼭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2. 교통, 쇼핑, 유흥   교통은 스트라스부르 전체에 트램과 버스가 다닙니다. 트램과 버스는 티켓이 똑같은데 한 장씩 하면 2유로 정도였고, 열장을 사면 14유로 정도 합니다. 그리고 정기권은 학생증을 받은 다음 충전하시면 되는데 24유로인가? 그랬습니다. 하지만 저는 velhop이라는 자전거 대여 프로그램을 이용했기 때문에, 10회권 두 번 사서, 한 학기 동안 내내 다녔습니다. 사실 몇 장 남아서 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 Velhop은 스트라스부르 전체에 있는 자전거 대여 프로그램인데 3개월에 학생할인가로 25유로 이고, 보증금 150유로입니다. 하지만 보증금을 돌려받을때. 전혀 까다롭지 않음으로. 자전거를 빌리는 것을 정말 정말 정말 추천드립니다. 기숙사에서 스트라스부르 시내까지 자전거를 타면 5~7분밖에 걸리지 않고, 쇼핑을 하고 짐이 무거울 때도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 너무 편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만약 폴아펠에 사신다면 학교와의 거리가 애매합니다. 걸어가긴 조금 멉니다. 20분정도 걸리는데 자전거를 타면 5분 정도 걸렸습니다. 저는 비가오거나 추워도 그냥 자전거를 타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트람역까지의 거리도 꽤 됩니다. 자전거는 스트라스부르 중앙역에 여권과 비자와, 거주증명서를 기숙사에서 받으시고 기타 등등 모든 서류집을 가지고 가시면 알아서 골라서 빌려 주십니다. 스트라스부르는 자전거를 타기 너무 좋은 환경입니다. 어느 도로나 자전거 표시가 되어있고 차량들도 자전거에 대한 배려가 엄청납니다. 무조건 기다려줍니다. 쇼핑은 저는 주로 끌레뵈르 광장 주변 중심가에서 하거나, 장을 보거나 간단한 것을 살때는 히버토아라는 폴아펠 강 건너에 있는 곳에서 했습니다. 거기가 참 좋습니다. 진짜 큰 쇼핑몰인데 지하에 큰 마트가 있고, 온갖 spa브랜드들이 다 있습니다. 거기가 시내에 비해 물량이 많고, 세일 할 때도 사람이 덜 붐벼 좋습니다. 아니면 esplanade에 심플리 마트가 있습니다. 학생증이랑 사진을 들고가면 Carte Etudiant를 만들어 주는데, 항시 10퍼센트 할인을 해줘서, 그곳도 자주 애용했습니다. 하지만 10퍼센트 할인을 해도 히버토아가 아주 조금 더 쌉니다. 스트라스부르에는 작지만 클럽과 펍들이 나름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클럽은 live나 Seven 이고 펍은 갈리아를 쭈욱 따라 몇몇개 있습니다. 라이브에서는 매주 수요일 마다 학생들 파티를 열어서 자정까지 무료입장이였습니다. 그런데 스트라스부르 클럽은 절대로 돈을 주고 가지 마세요! 입장료라고 해봐짜 오유로이지만, 조금 아깝습니다. 대부분 여자의 경우 1시까지 가면 무료입장이니, 잘 이용하세요, 라이브와 세븐은 조금 별로지만, kehl 로 넘어가서 골드클럽은 한국 클럽처럼 크고 사람이 많습니다. 매주 토요일 삼십분 간격으로 기숙사 앞에 클럽으로 데려다 주는 무료 버스가 오니까, 한번 가보세요! 귀국 짐을 부치실 경우, 켈의 dhl에 가셔서 부치세요! 20키로까지 이민가방이나 박스에 담으시면 90유로에 붙이실 수 있어요. 프랑스의 la poste 꼴리시모의 경우 거의 2~3배 가격차이가 나고, 그 많은 귀국짐들을 일일이 조그마한 박스를 사서 부치셔야하니까, 꼭 dhl을 이용하세요.   3. 학교   EMS는 사실상 엄청 좋은 그랑제꼴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랑제꼴이긴 하니, 학생들이 영어도 잘하고 좀 부유해서 옷도 잘 입고 부티가 납니다. EMS가 속해있는 Universite de Strasbourg는 정말 좋은 학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EMS 학생들은 재학하는 4년 중 꼭 한 학기 이상을 다른 학교에서 수학해야 하므로, 외국학생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수업은 교환학생들끼리만 들을 수 있는데, 이 점이 장점이 되기도 하고,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장점은 수업이 참 가볍습니다. 4시간 수업을 5번 들으면 되는데, 사실 출석체크도 잘 하지 않고 수업내용도 고대에서 다 배웠던 내용을 조금 쉽게 푼 수업이라, 시험 기간때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점은 너무 가벼워서 지식을 얻기엔 조금 힘듭니다. 하지만 몇 가지 수업은 상당히 재밌습니다. 제가 들었던 Sales management는 진짜 영업을 배우는 수업입니다. 학생들 앞에서 몇가지 물건을 만들어서 팔아보는 수업이였는데, 상당히 색다르고 재미있었습니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버디 프로그램이 있는데, 저는 KUBA를 2학기해서 그런지 상당히 실망스러웠습니다. 1:1버디 프로그램도 없고 그냥 모임을 몇 번 주최해주는 것으로 끝입니다. 하지만 얼마든지 본인의 노력으로 외국인 친구를 사귈 수 있으며, 한국을 좋아하는 외국인이 상당히 많으니, 그런 부분은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학교 학식은 EMS안에 있는 것이 있고, 갈리아 역, 유니버시떼 역, 그리고 폴아펠에도 있습니다. EMS안에 있는 학식만 빼고는 다 3.15유로에 메인디쉬 하나, 디져트 하나, 전식하나, 빵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갈리아 역에 있는 것이 제일 맛있고 양도 많지만, 폴아펠 안에 있는 것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수강신청은 OT기간에 엘로디가 상당히 자세히 알려주므로,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봄학기에 가시는 분들은 부활절 휴가를 줍니다. 시간을 잘 맞추면 2주 조금 넘게 여행을 다니실 수 있어요. 저는 2주동안 여행을 다녔는데, 프랑스 곳곳을 다녔습니다. 그리고 학기 중에도 여행을 엄청 다녔습니다. 당일 혹은 2박3일 정도로 해서, 근교는 거의다 다녀온 것 같습니다. 수업이 그만큼 널널하다는 뜻이니 꼭 스트라스부르에 가신다면 근교여행을 자주하시길 바랍니다. 하이델베르크, 유로파파크, 낭시, 꼴마르. 히보빌레, 리끄위르는 한두시간 정도면 갈 수 있어서 당일치기 여행으로 아주 좋습니다.   4. OFII, 알로까시옹, 은행   프랑스 교환학생 중 가장 화가나는 부분입니다. 오피는 그냥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가기전에는 캠퍼스프랑스와 대사관에 가셔야 하고, 프랑스에 도착해서는 학교측에 서류를 내고 기다리시면 거주하시는 곳으로 편지가 갑니다. 그러면 옴드페어 근처에 있는 OFII에 가셔서 건강검진을 받으시고 스탬프를 받으시면 됩니다. 그게 끝입니다. 한국에서는 한 달 정도 걸렸었고, 프랑스에서는 3달 정도 걸렸습니다. 알로까시옹은 그냥 못 받는다고 생각하는게 맘이 편하되, 제출할 것은 다 내세요. 사실 일찍 Caf에 가셔서 서류를 다내신다고 해도, 못 받을 수도 있고, 아주 늦게 낸다고 해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기숙사에 사느냐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Caf에 내야할 서류는 Offi 스탬프 사본, 아포스티유 기본증명서와 가족 증명서, 거주증명서, 재학증명서 정도로 기억납니다. 일단 저는 있는 서류는 모조리 다 냈습니다. Caf는 폴아펠에서 자전거 타고 3분 거리에 있습니다. Caf에 가서 그냥 우체통 같은 곳에 서류를 다 내시면 신청이 되신겁니다. 넣기 전에 인터넷으로도 신청해야합니다. 인터넷은 카프 홈페이지에서 하면 됩니다. 만약 알로까시옹 신청 절차가 다 마무리되면 집으로 편지 한 통이 날아옵니다. 카프 card 같은 것을 받으면 됩니다. 저는 마지막달이 되어서야 받았는데 카프는 매달 4~5일에 들어오니 꼭 6일쯔음 기숙사비를 내세요. 저는 세달치를 한꺼번에 받아서 마지막 달 기숙사비는 32유로 정도 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기본증명서 및 가족증명서는 저 같은 경우는 번역공증을 받지 않고 그냥 아스포티유 스탬프만 받았습니다. 번역공증이 너무 비쌀뿐더러 사실 스트라스부르 caf에서는 그냥 아스포티유만 받아도 서류로 인정해주기 때문에 받지 않았습니다. 번역공증을 안받으면 딱 불편한 것이 소시에떼 제네랄에서 계좌를 만들지 못합니다. 하지만, 비엔피에서는 계좌를 만들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하지만 학교 앞에 소시에떼 제네랄 직원이 영어를 좀 많이 잘 하긴 합니다. 하지만 폴아펠 앞에 맥도날드 옆 비엔피에 동글동글하게 생긴 남자 직원이 영어를 꽤하고 참 친절합니다. 제가 카드를 4번 정도 잃어버리고 문제가 생겼는데도, 친절하게 다시 만들어주고 말도 자주 걸어주고 했습니다. 또 비엔피에서 계좌를 만들면 학생 혜택으로 45~50유로를 넣어줍니다. 물론 프랑스는 계좌 관리비가 한달에 오유로 나가서 남는 것은 없지만, 나름 좋았습니다. 저는 집보험도 비엔피에서 들었습니다. 한달에 4유로 정도이고, 프랑스는 집보험이 필수라고 하니 꼭 집보험을 드세요! 저 같은 경우에는 집보험을 두달 정도 안들었었는데 기숙사에서 독촉 편지가 상당히 많이 와서 귀찮아서 들었습니다. 그리고 계좌를 해지할때는 꼬옥 미리미리 해지하세요. 2주전에 비엔피에 가서 그 남자 직원한테 나 해지할거야!라고 말하면 해지예약을 잡아줍니다. 그리고 은행이나 거의 모든 공공기관은 헝데뷰라고 해서 꼭 사전 약속을 잡아야합니다. 처음에 계좌를 만들 때 내일 오라고 했을 때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헝데뷰를 꼭 잡아야 해줍니다. 그런데 비엔피 남자직원은 나름 교환학생들의 편의를 봐주어, 자기가 시간이 있으면 헝데뷰를 잡지 않고도 봐줬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계좌 관리비에는 나름의 보험을 넣어주어, 시체운송비 이런 것을 대준다고 했습니다. 보험은 mgel에서 드세요! 그냥 학교에 돈을 내면 조그마한 종이를 주는데 그것을 가지고 에스플라나드 mgel에 가서 등록을 하면 보험 효력이 생깁니다.   EMS는 다른 곳에 교환학생을 가는 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준비할 것 도 별로 없고, 수월했습니다. 수강신청도 교환학생들끼리만 듣기 때문에 본교학생들과의 차이가 없구요. 또 국제처라는 부서가 나름 일도 잘해서 빨리빨리 해결해주고 그랬습니다.   프랑스가 불어를 모르고 생활하기는 많이 불편한 나라임은 틀림없으나, 저는 그 불편함 마저 재미있었습니다. 사람들도 친절하고, 물가도 합리적이고, 여행 다니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여행을 상당히 많이 했음에도, 스트라스부르 만큼 이쁜 도시는 만나기 힘들었을 만큼 이쁘고 한적하고 생활하기 좋습니다. 지금도 오랑쥬리 공원의 백조들과 히버토아, 구텐베르크 광장, 갈리아, 쁘띠프랑스, 폴아펠, 학교 앞 빵집의 푸짐한 아주머니까지 많이 그립네요. 부족한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궁금한 것이 계시다면 카톡 ghdwn79나 메일 hongjoo7943@gmail.com으로 연락주세요!  

[America][Canada] Laval University 2014-1 강지훈

2014.09.16 Views 4131

경영학과 2008120312 강지훈   안녕하세요. 이번 2014년 1학기에 Université Laval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2008120312 강지훈 입니다. 이번에 다녀온 경험을 앞으로 가고자 하는 분들과 나누고자 이 글을 씁니다.    1. 사전준비 교환학생 준비가 다 끝나고 나면 이메일로 기숙사 신청서, 수강신청, 포탈아이디 만들기 등 이런저런 서류들이 한꺼번에 날라옵니다. 분명 신청할 때는 영어실력만 필요하면 된다고 적혀있는데, 서류들은 대부분 프랑스어로 오고, Capsule이라는 포탈사이트는 대놓고 영어 메뉴조차 없어서 구글번역기를 미친듯이 돌려야 합니다. 앞으로 마주할 고생이 이때부터 훤합니다. 해당 서류를 다 제출하시면 걱정할거 없이 비행기 이륙만 기다리면 됩니다. 거기서 은행 계좌를 만들 수도 있지만, 그게 귀찮다면 은행가서 체크카드 해외 ATM사용이나 해외 결제 가능하게 신청하기 바랍니다.  비행기는 최대한 일찍 예약해두시는게 좋습니다. 아니면 가격이 많이 비싸지기 때문입니다. 또 주의사항으로는, 미국을 경유하시는 경우에는 3달짜리 간략한 비자인 esta를 인터넷으로 꼭 받아두시길 바랍니다. 경유하더라도 그거 없으면 되돌아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1월3일에 도착하여 눈이 매우 많이 왔는데, 그때 북미지방에 몰아친 폭설 때문에 비행기가 잘 뜨지 못해서 다행히도 12시간 delay 기다렸다 환승했지만, 운이 나쁜 경우에는 취소도 됩니다. 퀘벡 시티까지 직행 비행기는 하나도 없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Université Laval & Quebec 생활 Université Laval은 캐나다 퀘벡주의 Quebec City에 위치한 대학교로써, 상당히 오래된 역사를 자랑합니다. 그렇다고 건물이 매우 낡거나 한 것은 아니고, 구 캠퍼스는 구 퀘벡 시가지에 보존되어 있고 지금은 시가지에서 좀 떨어진 곳에 신 캠퍼스가 위치해 있습니다. 퀘벡은 캐나다 안에서도 문화적으로 상당히 고립된 곳입니다. 몬트리올은 그나마 영어를 좀 쓰는 편 이지만 이 대학교가 위치한 퀘벡 시티에서는 거의 프랑스어만 사용합니다. 아무튼 문화적으로 고립된 특성상, 잘 하지도 못하는 프랑스어 더듬더듬 말하려고 하면 상대방이 매우 기뻐하며 도와주려고 하지만, 보자마자 영어로 뭔가를 시도하면 대놓고 매우 불쾌해 합니다. 이 점을 염두하셔서, 프랑스어를 잘하면 좋지만 지금 프랑스어를 못하시더라도 기본적 인사정도는 숙지해 가시고 거기 가셔서 기초프랑스어 정도 들으시면 거기 생활이 매우 무난하지만, 만약에 거기 가서 프랑스어 쓰고 배울 생각이 없다 싶으시면 매우 고단해질 테니 안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게다가 이 곳엔 동양인이 매우 적은 편입니다. 프랑스인 교환학생이 80%정도 되는데 걔네랑 친해지면 프랑스어 배우는 속도가 매우 빨라집니다. 그리고 그곳의 교환학생 도우미들은 이런저런 행사를 많이 합니다. 개썰매, 빙어낚시, 매주 목요일날 le pub이나 prolo 에서 클럽 등등 행사가 많은데, 즐거운 교환학생 생활을 위해서는 가보는게 좋습니다. 그런데 가끔 다같이 여행가는 프로그램에 비용이 비쌀 때도 많은데, 그럴 때는 차라리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따로 가는 게 비용 절약이 매우 많이 됩니다. 여기 식비는 상당히 비싼 편에다가 세금과 팁을 더하면 무시무시한 수준이라 왠만하면 장을 봐서 직접 요리하는게 좋습니다. 식기나 도구 등등은 학교에서 걸어서 10분인 몰에 있는 dollarama (우리나라로 치면 다이소 같은 곳입니다) 에 가서 사면 되고, 그 몰에 있는 Metro 에서 장 보시면 됩니다.  구 퀘벡에 놀러 갈 때에는 보통 버스를 이용하는데, 처음 퀘벡에 갔을 때에는 버스 값이 3불이었는데 중간에 3.50불로 올랐던 것 같습니다. 자주 돌아다니실 거면 몰에서 파는 한달 이용권을 구매하는 게 저렴합니다. 게다가 버스에선 거스름돈을 주지 않으니 꼭 잔돈을 챙겨가시거나 Desjardins 건물의 편의점 같은 곳에서 버스 카드 구매를 추천합니다. 구 퀘벡은 옛날 모습이 그대로 보존된 곳이라서 정말 아름답습니다. 눈 녹았을 때랑 눈 쌓였을 때 둘 다 가보았지만, 춥지만 눈 쌓였을 때가 훨씬 아름답고, 겨울에는 거기서 정말 많은 행사가 열리기 때문에 겨울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3. 기숙사 신청 및 생활  라발 대학교에 지원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이메일로 apply packet이 올 텐데, 그 때 기숙사 신청서도 같이 날라옵니다. 기한 내에만 신청하면 기숙사는 다 들어가게 해주는 편이라 꼭 기한을 확인하고 신청하기 바랍니다. 기숙사비는 320불정도로 매우 저렴합니다. 거기서 무선 인터넷이 아닌 유선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추가비용이 5불정도 더 드는데, 와이파이 상태가 매우 좋은 편은 아니라 방에서 영화도 다운받아 보고 그러시려면 유선 인터넷 신청을 추천합니다. 저는 눈보라로 인해 비행기가 많이 늦춰져서 새벽 2시쯤에 기숙사에 도착했는데, 오피스가 닫혀있었습니다. 당황할거 없이 당직 근무하는 분께 문 앞의 Emergency call로 전화해서 늦게 도착했는데 방 수속 가능할지 물어보니까 곧바로 수속을 도와주셨습니다. 기숙사는 별 말 안하면 보통 Parent란 곳에 배정해주는데, 그 곳은 많은 행사가 있어서 편하긴 하나 건물이 조금 오래된 편이라, Lemieux같은 새 건물에 배정해달라고 이야기하면 배정해줍니다. 기숙사 간에 별로 멀지도 않아서 그냥 좋은 건물에 가시는 게 좋습니다. 처음 방 배정을 받으면 방 열쇠 두개와 우편함, kitchen 사물함 비밀번호를 받습니다. 방은 아마 처음엔 저절로 잠기게 되어있을텐데, 열쇠를 방에 놓고 나오는 불상사가 없길 바랍니다. 정 자신이 없으시면 문의 잠금부분을 가로에서 세로로 돌리면 저절로 잠기진 않습니다만 매번 잠궈야하는 귀찮음을 동반합니다. 기숙사는 경영대 건물에서 걸어서 10분거리정도 위치해 있습니다. 게다가 기숙사 포함 모든 학교건물이 지하통로로 연결되어 있어서, 겨울에도 그냥 기숙사 사시는 분들은 반팔 반바지입고도 수업에 잘 갑니다.   4. 수강신청 및 수강소감 수강소감을 쓰기에 앞서, 이곳의 수업은 모두 다 우리학교처럼 1시간 15분씩 2일에 나눈 것이 아닌, 3시간을 하루에 한꺼번에 몰아서 듣는 것이기에 출석 안하는 건 매우 큰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수강신청을 하실 때 보시겠지만 영강은 매우 한정되어 있어서 학수번호를 딱히 적을 필요는 없다고 느껴져 적지 않습니다.    (1) 기초 프랑스어 수업 (6학점)  어학 수업은 일단 6학점짜리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 학교에서는 어학수업은 3학점만 인정되기 때문에, 결국 3학점만 이수 됩니다. 하지만 수업을 매우 잘 가르치고 생활에 유용한 정보 등을 많이 주는 수업이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단점이라면 조금 퀘벡에 특화된 프랑스어를 가르쳐 주는 편이기 때문에, 프랑스 교환학생 애들과 어울리면서 본토 프랑스어 사용법 참고해가시면서 보완 하는게 좋습니다.    (2) 경영전략 (3학점)  교수님이 옆으로 새는 이야기를 많이 하긴 하시지만 실무 관련 이야기를 많이 해 주시고, 매 수업은 2시간 교수님 수업과 1시간 학생들 발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짜잘한 팀플이 매우 많은데, 그래도 한국에서 경영전략을 듣는 것에 비해 매우 널럴한 편입니다. 게다가 학생 발표가 없는 날에는 일찍 끝내주셔서 매우 좋습니다. 교수님이 착하시고 학점도 잘 주려고 노력하십니다.    (3) Information Systems and Technologies (3학점)  출첵을 안하고 인강으로도 볼 수 있는 신개념 수업입니다. 과제/퀴즈 등도 다 인터넷으로 하면 되고, 시험만 직접 들어가서 보면 되는 꿀강의 입니다. 심지어 시험은 오픈북 시험입니다. 게다가 무엇보다도 교수님의 강의력이 매우 좋습니다.   4. 여행  전 평소에는 걸어서 퀘벡시 근처를 돌아다니고, 돈을 아꼈다가 학기 끝나고 퀘벡시티부터 밴쿠버까지 캐나다 횡단 여행을 했는데, 정말 식비와 교통비를 제외하고 왠만한건 다 싸서 좋습니다. 교통비는 매우 비싼편입니다. 유럽처럼 기차여행 생각하시면 예산이 몇 배가 되고 차라리 기차탈바에 국내선 비행기가 훨씬 쌉니다. 저는 캐나다 횡단할 때 그레이하운드(버스)로 캘거리까지 갔다가 거기서부턴 뱅쿠버까지 쭉 차 렌트해서 다녔는데 대중교통비 매번 내느니 잘 알아보시면 렌트가 훨씬 쌉니다. 그리고 퀘벡 시티에서 가장 가까운 대도시는 몬트리올이라 종종 놀러 갈 일이 있을텐데, 그럴 때는 보통 학교근처에서 카쉐어링을 해서 싸게는 20불에도 갈 수 있습니다. 버스도 알아보면 싼 거 있지만, 카쉐어링하면 탈 곳도 가깝고 목적지도 고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여행지를 추천하자면, 일단 가까운(?) 곳으로는 토론토, 몬트리올, 뉴욕이 있습니다. 차 렌트해서 퀘벡 주 안에 돌아다니거나 아니면 완전 동부 캐나다에 가는 것도 좋습니다만,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토론토, 몬트리올, 뉴욕이 편합니다. 근데 퀘벡 시에서 바로 가는 차편은 거의 없다시피 해서 보통 몬트리올까지 갔다가 거기서 토론토나 뉴욕을 갑니다. 메가버스라는 동부 캐나다와 북동부 미국 대도시만 다니는 버스가 있는데, 다른 차편에 비해 매우 저렴하고 2층버스에다가 와이파이도 터져서 정말 강력히 추천합니다. 토론토에선 또 한 시간 반정도면 나이아가라 폭포에 갈 수 있고, 뉴욕 갈 경우에는 보통 뉴욕과 보스턴을 묶어서 가기도 합니다.  뱅쿠버까지 쭉 횡단할 때 추천할 곳은 보통 Alberta 주의 록키산맥쪽에 편중되어 있습니다. 재스퍼, 밴프, 레이크 루이즈를 추천합니다. 이곳은 워낙 잘 알려진 곳이라 자세한 설명은 넘어가겠습니다만, 정말 캐나다의 대자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대도시들 구경하거나 쇼핑하는 것 보다는 하이킹을 즐기기 때문에 이곳에서 하루 종일 하이킹하다가 숙소로 돌아와서 쓰러져 자는 것이 더 좋았습니다. 하이킹 코스도 엄청 많고, 저렴한 숙소도 많으며 Alberta주는 세금도 매우 낮아서 식비는 오히려 퀘벡 시티나 다른 대도시에 있을 때 보다도 덜 들었습니다. 전 이 곳들 중에서도 특히 재스퍼를 좋아했습니다. 밴프에 비해 사람도 적고, 마을도 더 이쁘고(물론 밴프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무엇보다 북부 캐나다만큼은 안보이지만 기상 관련 홈페이지 잘 찾아서 날짜만 잘 맞춰 가면 오로라까지 보입니다. 숙소는 어딜 가나 호스텔에서 30-35불 사이에서 숙박 가능합니다. 록키산맥에선 차를 렌트하는걸 가장 추천합니다. 일단 밴프에서 재스퍼 올라가는 길에 이용하는 Icefield Parkway라는 도로는 세계에서 가장 멋진 드라이브 코스 중에 하나이며, 길 중간중간에도 내려서 하이킹 할 곳이나 캠프장도 많아서 차를 렌트했을 시에는 그곳을 100% 즐길 수 있습니다.   5. 마치며  저는 매우 의미있는 교환학생을 갔다 온 것 같습니다. 아무 정보 없이 이곳에 와서 처음에는 조금 고생도 했지만, 이곳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프랑스어도 0에서 시작했지만 주위에서 다 놀랄정도로 매우 많이 늘었고 여행도 많이 하고 친구들 집에도 놀러가서 음식도 해먹고 즐거운 경험을 했습니다. 하지만 가서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다면 사람들이랑 친해지기도 힘들고 돌아다니기도 좀 불편한 곳이라서 가서 노력 안하고 그냥 대충대충 보낼 것 같으면 안 가는걸 추천합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jhk89527@gmail.com 으로 메일 부탁드립니다.  

[Europe][Germany] European Business School 2014-1 최완

2014.09.16 Views 4724

1. 파견학교 지원서류 작성 당시 진행상황 (준비서류=은행잔고증명서, 보험가입, 비자발급 절차, Acceptance letter 수령방법 등) Acceptance Letter 수령 EBS로의 입학이 확정되면 EBS 측에서 입학허가서와 각종 서류, 준비해야 할 사항을 메일로 보내줍니다. 입학허가서가 영어 버전, 독일어 버전 2개가 있는데 나중에 독일에 입국할 때나 Residence Permit을 발급받을 때 꼭 필요하니 잘 챙겨두시기 바랍니다. 비행기 표 저는 Sky Scanner를 통해서 가장 싼 비행기편을 알아보고 도쿄 나리타 공항을 경유하는 일본항공 왕복편으로 구매하였습니다. 11월 초에 구매하였으며 가격은 왕복 1,107,225원이 들었습니다. 귀국 날짜가 불확실한 경우 오픈 티켓을 구매할 수도 있으나, 오픈 티켓보다는 차라리 왕복 티켓으로 끊어놓고 나중에 취소 수수료를 무는 것이 오픈 티켓 가격보다 더 싸다는 얘기를 듣고 저는 구매할 때 아예 왕복 티켓을 구매하였습니다. 더 자세한 것은 직접 알아 보시고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보험가입 저는 학교에서 추천해 준 보험사 중에서 CareMed라는 Private Insurance에 가입했습니다. Private Insurance가 Public Insurance (Ex. Barmer)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한 대신에 나중에 Residence Permit을 받을 때 따로 또 공증(Private insurance가 Public insurance 만큼 보상 범위 및 보상액이 충분하다는 것을 확인 받는 절차)을 받아야 합니다. 공증은 출국 후 독일 내 Public Insurance 회사에 가셔서 본인이 가입한 보험 서류 보여주시면 됩니다. 보험은 비싸더라도 보상 범위가 넓고 보상액이 충분한 것으로 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독일 내 Public insurance인 Barmer에 가입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싼 CareMed로 가입했지만, CareMed 상품에서도 추가로 Premium을 더 지불하고 좀 더 보상 범위가 넓은 상품에 가입했습니다. 그렇지 않고 그냥 기본 상품에 가입해도 나중에 공증 받아서 Residence Permit을 받는 데는 아무 지장은 없습니다. 집 구하기 EBS는 학교 내에 기숙사가 없습니다. 따라서 따로 집을 구해야 합니다. EBS에 House Coordinator인 Julia가 친절하게 집 구하는 방법에 대해서 메일을 보내주니 그 메일 내용대로 하면 크게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집을 구하는 방법은 크게 개인적으로 구하는 방법과 학교에서 연결해 주는 Flat을 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구하는 방법은 rooming.eu라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학교 근처에 집을 검색해서 직접 계약하는 방식입니다. 학교에서 연결해 주는 Flat을 구하는 방법은 Flat Hunt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Flat Hunt는 Julia가 특정 날짜, 특정 시간에 계약 가능한 학교 주변의 Flat 정보를 학교 House 사이트에 오픈을 하면 1,2,3순위 Flat을 선택해서 Julia에게 보내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때 메일 보내는 선착순으로 Flat이 배정되니 최대한 빨리 정해서 메일을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Flat의 종류는 1인 Flat부터 2~3인실, 4인 이상 Flat등등 여러 가지 형태가 있고 이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니 조건에 맞는 Flat을 선택해서 Julia에게 메일을 보내면 됩니다. Flat Hunt는 독일 기준 시간으로 진행되므로 이 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소 등록 집 계약서와 여권을 가지고 동네 동사무소 같은 곳에 가서 주소 등록을 해야 합니다. Residence Permit을 발급받기 전에 꼭 먼저 해야 하며, 주소를 등록하고 나면 확인 서류를 발급해 주는데 그 서류를 Residence Permit 신청할 때 제출하면 됩니다. Block Account 개설 및 생활비 입금 독일에 도착하시면 현지 은행에 가서 Block Account라는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이 계좌를 열어야 하는 이유는 독일에서 거주하는 동안 쓰게 될 생활비가 이 계좌에 들어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독일에서는 법적으로 외국인이 Residence Permit을 발급받기 위해서 필요한 최소생활비로 한 달에 659유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6개월짜리 Residence Permit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Block Account에 최소 659유로 x 6개월 = 3,954유로가 미리 입금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혹시 장학금으로 재정증명을 하시려면 Official proof of Scholarship을 제출하셔야 합니다. 원래는 국내 독일 대사관에 가서 생활비를 내 줄 부모님이 계시다는 증명 서류를 발급받아서 제출하는 방법도 있었으나, 작년부터 이 방법이 폐지되어서 재정증명을 하려면 Block Account를 만들어서 생활비 6개월치를 미리 입금하거나, 아니면 장학금을 받아서 재정증명을 하는 방법밖에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거주증(Residence Permit) 발급 독일은 비자 없이 최대 90일동안 체류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처음에 독일에 입국할 때는 비자가 없어도 입국이 가능합니다. 90일 이상 체류하게 될 경우에는 Residence Permit이라는 거주증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보통 한 학기 머무는 학생들은 6개월짜리 Residence Permit을 발급받습니다. Residence Permit을 발급받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Processing Fee (수수료, 6개월짜리 Residence Permit은 수수료가 50유로입니다.)    - German letter of acceptance for studies at EBS (독일어로 된 입학허가서)    - Passport (원본 제출해야 합니다.)    - A biometrical picture of you (한국에서 찍은 여권사진도 제출 가능합니다.)    - Proof of sufficient health cover in Germany (보험가입 서류 제출하면 됩니다.)    - Rental Contract (집 계약서 복사해서 제출하면 됩니다.) - Registering your Address (주소 등록 후 발급해 주는 확인 서류 제출하면 됩니다.) - Application form (학교에서 OT때 Residence Permit 발급 신청서 작성하는 법 알려줍니다.) - Proof of financial support (월 최소 659유로 이상 입금되면 은행에서 잔액증명서를 발급해줍니다.) 2. 나라 및 도시 소개: "특정 국가, 특정 대학"을 왜 선택하게 되었는지 등 제가 독일 EBS를 선택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어서였습니다. 독일은 유럽 대륙 중심에 있어서 여행 다니기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항, 철도 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EBS는 유럽에서 가장 큰 공항과 기차역이 있는 프랑크푸르트 근처에 있고, 더군다나 유럽 저가 항공 전용 공항인 프랑크푸르트 한 공항까지도 셔틀버스를 타고 갈 수가 있어서 여행을 다니기에는 최적의 교통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학기 중에 수업이 없는 날도 많아서 여행 다니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두 번째는 물가입니다. 유럽 중에서 그나마 독일이 합리적이고 우리 나라와 비슷한 물가 수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생필품이나 식료품은 우리 나라보다 더 싼 것도 있으며, 방세도 학교 주변에서 자취했을 때와 비슷한 가격으로 훨씬 좋은 방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는 학교 수준입니다. 제가 선택한 EBS는 독일 내에서도 손꼽히는 경영 대학입니다. 학생 수준도 높고, 수업 내용도 괜찮았습니다. 특히나 EBS는 재무, 부동산, SCM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학교였고, 수업도 이론적인 부분과 실무적인 부분이 적절히 조화가 되어있는 수업이 많았습니다. 또한 학생들, 교수님들, 학교 직원분들 모두 영어를 상당히 유창하게 구사해서 영미권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3. 학교소개: 오리엔테이션, 버디, 시설, 그 학교만의 독특한 프로그램 등 학기 시작 전에 학교 소개와 캠퍼스 투어, 학교 생활, 수강 신청, 독일 문화 그리고 Residence Permit과 관련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니 꼭 참석하셔야 합니다. 개강, 종강 즈음에는 학교에서 파티도 열리니 꼭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학교는 상당히 작고 아담한 편입니다. 앞에는 라인강이 흐르고 주변은 청포도 밭으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학교 시설은 맨 마지막 장에 사진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버디 프로그램은 학생회에서 운영하는 게 있으나 저는 신청을 하지 않아서 어떤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4. 수강과목리스트 및 과목에 대한 설명 및 평가 (사전 학점인정검토 받는 과정 등)(학생들이 많이 궁금한 사항임)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정해진 기간에 사이트에 접속해서 원하는 과목을 신청하면 됩니다. 수강신청이 고려대처럼 그리 치열하지 않아서 듣고 싶은 수업은 웬만하면 모두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수업 시간이 고려대처럼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유동적이라는 점입니다. 어떤 수업은 1월에 시작해서 수업 4번으로 2월 중에 끝나거나, 어떤 수업은 4월 초에 시작해서 5월 중순에 끝나는 등 수업 시간이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강 신청 후 시간표를 보시고 무슨 주, 무슨 요일에,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어느 교실에서 수업이 있는 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 이 때 시간표를 보다 보면 같은 시간에 2개 이상의 수업이 겹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가 2~3번이면 괜찮지만 그 이상일 경우에는 시간표를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수강신청을 할 때 또 특이한 점이 있다면 Module이 있다는 점입니다. Module은 여러 개의 과목이 합쳐진 교육과정이며 그 만큼 Credit도 높습니다. 대신 여러 과목이 합쳐진 만큼 수업과 시험은 과목별로 따로따로 이루어지며 Pass/Fail은 Module 전체 성적으로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2과목으로 이루어진 Module의 경우 2과목 중 한 과목은 Pass인데 한 과목은 Fail이라고 해서 한 과목만 Pass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2과목 총점이 50% 이상이면 그 Module은 전체가 Pass인거고, 50% 미만이면 해당 Module은 Fail입니다. Module을 구성하는 한 과목에서 점수가 낮아서 50%를 넘지 못해도 다른 과목에서 점수를 잘 받아서 전체 총점이 50%가 넘으면 해당 Module은 Pass입니다. (참고로 Pass/Fail의 기준은 전체 총점의 50% 입니다. 학점은 점수에 따라 A~F까지로 나오지만 본교 학점 변환 시에는 P/F로만 반영되기 때문에 Fail만 안 하면 됩니다.) 수강신청 정정은 추가등록의 경우 해당 과목 첫 수업 전까지는 언제든지 할 수 있으며, Drop은 수업이 3번 진행되기 전까지 가능합니다. 수강신청 정정은 학교 양식에 맞춰서 워드 파일을 작성한 후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면 1~2일 후 바로 처리됩니다. 본교 학점 인정과 관련해서는 본교 경영대 국제실에 미리 수강하려는 과목에 대해서 전공필수, 전공선택 아니면 일반교양 중에 어떤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지 문의를 하시면 친절하게 알려 주십니다. 수강과목에 대한 설명 및 평가   Study Skills in German Credits: 3 ECTS 본교 학점 인정: 일반교양 평가 방법: 필기 시험(60), 듣기 평가(20), 수업 참여 및 출석(10), 총 90점 만점 정규 학기 개강 전에 계절 학기처럼 듣는 독일어 수업입니다. Level은 본인이 선택할 수 있고, 독일어가 처음이라면 A1.1을 선택해서 들으면 됩니다. 수업은 아침 8시부터 오후 3시 반까지 총 6일동안 짧고 굵게 진행되었습니다. 교환학생들끼리 듣는 수업이라 다른 교환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었고, 수업도 재미있었습니다. 수업 시간에 하는 듣기 평가와 종강 후 필기 시험이 있습니다.   Business German A1.2 Credits: 3 ECTS 본교 학점 인정: 일반교양 평가 방법: 필기 시험(60), Presentation(20), 수업 참여 및 출석(10), 총 90점 만점 정규 학기에 듣는 독일어 수업으로, Study Skills in German 수업을 들었다면 그 다음 레벨인 A1.2를 신청해서 들으면 됩니다. 독일어로 자기 국가나 가족, 학교를 소개하는 Presentation이 한 번 있고, 종강 후 필기 시험이 있습니다.   Banking and Capital Markets Credits: 6 ECTS 본교 학점 인정: 전공선택 평가 방법: Presentation (90), 필기 시험(90), 총 180점 만점 모듈 구성: Capital Markets: Institutions, Pricing and Risk Management (3 ECTS), Money, Banking and Financial Markets (3 ECTS) Capital Markets: Institutions, Pricing and Risk Management와 Money, Banking and Financial Markets이라는 두 과목이 합쳐진 수업으로 교수님 한 분이 두 과목을 모두 진행하십니다. 일단 Money, Banking and Financial Markets에서는 금융 시장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Capital Markets: Institutions, Pricing and Risk Management에서는 금융 시장에서의 Risk Management와 관련된 내용을 배웁니다. 수업은 교수님의 강의와 더불어 Presentation 세션으로 진행됩니다. 두 과목 모두 1번씩, 총 2번의 팀별 Presentation이 있으며, 발표 내용과 Q&A 세션 내용을 가지고 교수님이 평가하십니다. 본교 Finance쪽 수업과 비교했을 때,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2번의 Presentation이 각각 45점 만점, 총 90점이고 나머지 90점은 종강 후 필기 시험으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Real Estate Investment & Finance Credits: 6 ECTS 본교 학점 인정: 전공선택 평가 방법: Case Study I(120), Case Study II(60), 총 180점 만점  모듈 구성: Real Estate Investment & Finance(단일 과목) Real Estate Investment & Finance 단일 과목 6학점짜리 수업입니다. 부동산 상품에 대한 투자, 금융에 관련된 수업으로, 부동산의 Valuation이라던지, 부동산 상품에 대한 Investment Calculation & Strategy, Financing 방법 등을 배웁니다. 개인적으로 본교에는 없는 주제의 수업이라 흥미로웠고, 특이해서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하지만 저는 처음 배우는 내용이다 보니 조별 과제 시, 제가 많은 도움을 주지는 못 했고 다른 팀원들이 제 몫까지 고생했습니다. 수업은 교수님 강의로만 진행됩니다. 평가 방법은 조별 과제 두 번으로만 평가가 이루어지며 첫 번째 과제가 120점 만점, 두 번째 과제가 60점 만점입니다.   Supply Chain Management (Credits: 6 ECTS) Credits: 6 ECTS 본교 학점 인정: 전공선택 평가 방법: 개인과제(60), 조별과제 & Simulation(50), Project(30), Case Study(20), 수업 참여(20) 모듈 구성: Supply Chain Strategy and Network Design (3 ECTS), Advanced Topics of SCM (3 ECTS) Supply Chain Strategy and Network Design과 Advanced Topics of SCM라는 두 과목이 합쳐진 수업으로 두 분의 교수님이 각 과목을 강의 하십니다. Supply Chain Management와 관련 된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되며, SCM과 관련해서 강의를 거의 듣지 않았던 제가 들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내용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수업은 교수님 강의로 진행되고, 수업 중에 학생들의 토론이나 의견 발표가 수업 참여 점수로 들어갑니다. 평가는 Supply Chain Strategy and Network Design의 경우 수업 중 조별 과제가 30점, 조별 Simulation Game이 20점, Case Study 20점, 그리고 수업 참여 20점으로 이루어 집니다. Advanced Topics of SCM의 경우 개인 과제 3번이 각각 20점씩 총 60점, 그리고 1박2일동안 진행되는 Project가 총 30점입니다. Project의 경우 독일 내 실제 기업 관계자들이 직접 와서 자기 회사의 SCM 관련 이슈를 Project 형식으로 제시합니다. 학생들은 그 주제를 가지고 조별로 Solution을 찾아서 다음 날 회사 관계자 및 교수님 앞에서 발표를 하게 됩니다. 1박2일로 진행되어서 힘들긴 했지만,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5. 기숙사 및 숙소 EBS는 앞에서도 말했듯이 학교 내에 기숙사가 없습니다. 그래서 따로 집을 구해야 합니다. 거주지역은 크게 Oestrich, Winkel, Hattenheim, Wiesbaden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Oestrich는 학교 캠퍼스와 가장 가깝고 주변에 큰 마트가 2개(Rewe, Netto)나 있어서 위치상으로는 가장 좋은 곳입니다. 기차역과도 그리 떨어져 있지도 않습니다. Winkel은 교환 학생들이 가장 많이 사는 지역입니다. 주변에 마트가 하나(EDEKA)가 있고 기차역도 근처에 있습니다. 다만 캠퍼스랑은 거리가 좀 있어서 대부분의 전공 수업이 진행되는 EBS Schloss 캠퍼스까지는 걸어서 약 50분 정도, 버스로는 15분 정도 걸립니다. 버스를 타고 다니면 크게 불편함은 없으나, 버스가 거의 한 시간마다 한 대씩 있어서 약간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 지역에서 살았는데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Hattenheim은 Schloss 캠퍼스와는 가깝지만 마트와 멀고, 대부분의 교환 학생들이 거주하는Oestrich, Winkel과는 멀기 때문에 조금 부적절할 수 있습니다. Wiesbaden은 앞에서 설명한 세 군데와는 달리 학교와는 좀 떨어져 있는 곳입니다. 학교에 가려면 한 시간마다 한 대씩 있는 기차를 30분 정도 타야 하지만, Oestrich, Winkel, Hattenheim이 완전 시골 동네인 것과는 다르게 꽤 큰 도시이며 상당히 번화한 곳입니다. 6. 날씨, 언어, 물가, 음식, 생활 등의 기본정보, 여행추천장소, Extracurricular Activities 등 날씨는 비가 자주 오고 흐린 날이 많습니다. 여름에는 해가 엄청 길어서 밤 9시에도 환하고, 겨울에는 해가 엄청 짧아서 저녁 4시부터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언어는 기본적으로 독일어를 쓰지만 영어로 의사소통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독일어의 경우 학교에서 배우는 과정만 열심히 해도 먹고 사는 데는 크게 지장이 없습니다. 물가는 우리 나라와 비슷한 편이며, 오히려 식료품은 약간 더 싼 편입니다. 음식은 기본적으로 소시지, 슈니첼 등 육류가 많은 편이고 맥주를 비롯한 주류가 아주 저렴한 편입니다. 학교가 시골 동네에 있어서 저는 오히려 한적하고 여유롭게 생활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집 앞에 라인강이 흐르고 강을 따라 길이 나 있어서 산책이나 런닝 아니면 자전거를 구매해서 라이딩을 하기에 좋습니다. 일상 생활 외에는 근처에 대도시인 비스바덴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도 있고 아니면 프랑크푸르트에 가서 쇼핑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프랑크푸르트뿐만 아니라 주변에 쾰른, 하이델베르크, 만하임 등 독일 내 도시들로 하루, 이틀 여행을 가거나 아니면 아예 다른 국가로 여행가는 것도 좋습니다. 7. 전반적인 소요 비용 앞에서 언급했듯이 한 달 생활비로 법적 최소 비용인 659유로를 가지고 생활 했습니다. 그 중에 방세가 월 282유로였고, 나머지 돈으로 식비, 교통비를 충당했습니다. 그 외에 여행을 다닐 때는 남는 생활비와 제가 따로 한국에서 모은 돈을 썼는데 정확한 비용은 잘 모르겠습니다. 8. 장점 및 단점 가장 큰 장점은 여행을 다니기 좋다는 점입니다. 유럽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국경을 쉽게쉽게 넘어 다닐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독일에서 기차, 버스를 타고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등 가까운 나라로 여행을 갈 수도 있고, 약간 먼 영국이나 스페인, 포르투갈, 크로아티아 같은 나라들은 유럽 내 저가항공을 통해 싸게, 그리고 2시간 이내로 갈 수가 있었습니다. EBS가 위치하고 있는 Oestrich-Winkel은 Frankfurt와 가까운데, Frankfurt는 유럽 내에서 가장 큰 기차역과 국제공항 그리고 저가 항공용 공항까지 있어서 교통편도 편리합니다. 뿐만 아니라 EBS의 수업 스케줄 상 수업이 없는 날이 많아서 틈틈이 여행 다니기가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6개월동안 독일에 머물면서 총 유럽 16개국을 돌아다녔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미권에 비해 물가도 싸면서, 영어를 많이 쓸 수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영미권 학교로 가려는 이유 중 하나가 영어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독일도 영어가 상당히 잘 통하는 편입니다. 영미권보다 생활비도 덜 들면서 영어도 마음껏 쓸 수 있다는 점이 또 하나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축구 좋아하시는 사람들에게는 엄청 좋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독일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혹은 가까운 스페인, 영국에 가서 축구를 직접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저는 특히나 학교 근처에 마인츠 축구팀이 있어서 구자철, 박주호 경기를 직접 관람하러 자주 갔었습니다. 축구장 입장료도 11유로로 비싸지 않고 학생증으로 마인츠 축구장이 있는 곳까지 기차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어서 주말에 심심하면 맥주 들고 축구장에 갔습니다. 단점은 별로 없는데 굳이 꼽자면 학교가 도시가 아닌 시골(?) 마을에 위치해 있고 학교 캠퍼스도 생각보다 작고 건물도 별로 없습니다. 처음에는 좀 지루하고 심심할 수 있지만 학교 다니고, 여기 저기 여행 다니고, 다른 교환 학생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면 그리 심심하지는 않습니다. 9. Overall Comments: 어떤 점을 깨닫고 배울 수 있었는지 간략히 언급 상당히 뻔한 얘기겠지만, 세상은 넓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른 나라 학생들과 같이 수업도 듣고 팀플도 하면서 세상에는 정말 뛰어난 애들이 많다는 점도 새삼 느끼게 되었고, 여기저기 여행 다니면서 세상에 볼거리, 먹거리도 많다는 점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이 생각보다 좋은 나라이고, 가서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10. 추천하고 싶은 학생들(ex. 이런 학생들에게 추천한다) 지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한적한 전원 생활을 하고 싶으신 분, 유럽 여행을 꿈꾸시는 분, 술(특히 맥주와 와인)과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 독일어와 영어를 함께 배우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1. 기타 본인이 그 밖에 경험보고서에 언급하고 싶은 내용을 자유롭게 기술 솔직히 말해서 교환학생은 공부를 위해서 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학교 수업을 Pass 할 정도로는 들어야 하겠지만, 학교 수업 이외에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양한 경험이 여행이 됐든, 어학 실력 향상이 됐든, 국제적인 인맥을 쌓는 것이 됐든 아니면 진짜 그 동안 너무 국내에서 학교 생활을 빡빡하게 했으니 한 학기 동안 푹 쉬다 오는 것이 됐든, 뭐든 본인에게 의미가 있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하고 싶은 지 잘 생각해보고 본인에게 의미 있는 교환 학생 생활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12. 본인에게 향후 예비합격자들이 문의 가능한 이메일 주소 더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wan.choi89@gmail.com으로 문의 주세요.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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