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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ication Process

Guidelines for writing a KUBS exchange program Experience Report

  • 1. Minimum Length: At least 1,300 words (5,600 characters)
  • 2. Photos: Include a minimum of 4 photos
  • 3. Required Content
    • 1) Course Registration and Courses
    • 2) Housing
      • a) Dormitory Information: Provide details about the housing information and application process provided by the host university.
            (If you stayed in off-campus housing or a private residence, please include this information as well.)
      • b) Information about off-campus accommodations
    • 3) Daily Life and Other Aspects
      • a) Availability of exchange student support programs (e.g., KUBS BUDDY)
      • b) Alumni association activities in the host country
      • c) Cost of Living
      • d) Any scholarships offered by the host university
    • 4) Pre-departure Preparation
    • 5) Insurance and Visa
    • 6) Introduction to the host university
  • ** As your experience report may appear in internet search results (e.g., Google), please avoid including personal information such as contact details or email addresses.

    ** After submission, we may request revisions to any potentially controversial content. Any changes will be made with your consent.

    ** Please avoid including credit transfer or course review results, as these are subject to change each semester through the course review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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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England] Aston Business School 2014-2 우현승

2015.04.14 Views 6659

안녕하세요. 6개월간 영국 Aston University 교환학생으로서의 생활을 포함, 유럽 각지를 다니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한국으로 귀국한지 이제 2달이 되어갑니다. 한국에서의 바쁜 일상에 복귀해서 몇 달을 보내고 나니, 이곳과는 전혀 다르게 흘러갔던 그곳에서의 생활이 벌써 아득하게 느껴지네요. 기억을 더듬어 보면, 저는 지인이 교환학생 후기로 책을 내라고 할 정도로 온갖 산전수전을 다 겪었는데 돌아오고 나니 벌써 추억이 되었습니다. Aston과 고려대학교가 교류한지 꽤 오래되어 관련 수기가 많이 있으니, 이미 언급된 내용들은 제외하고 저는 제가 겪었던 특이한 고난(?)들 중 도움이 될 법한 일들과, 제가 수기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 것들 위주로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국 전 먼저 합격 통보가 나면, Aston에서 입학 허가 Letter가 발송됩니다. 저 같이 6개월 무비자로 생활하실 분들은 이 Letter가 비자와도 같으니 반드시 잘 챙기셔야 합니다. Student Visa를 따로 발급받는다면 시간과 비용이 별도로 필요하나 주변에 여행을 다닐 때 Student Letter를 챙겨다니며 엄격하기로 유명한 영국의 입국심사에서 열심히 설명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문제는 합격과 별개로 입학허가서가 늦게 도착한다는 것인데, 저는 학기가 시작되는 10월보다 2달 일찍인 8월에 영국으로 출국하려 했으므로 입학 허가서가 도착하기 전 그냥 비행기 티켓을 미리 예매해두었습니다. 미리 티켓을 예매한 것과 관련해 저는 문제가 없었으나 주변에서 영국 교환학생을 취소하거나 하는 사례가 있었으니 (ETS 시험 부정과 관련하여 토플 점수 인정하지 않아 대상자는 IELTS로 재시험, 교환학생기간이 1년으로 연장 등) 불안하신 분들은 염두 하시기 바랍니다. 또, 학교 홈페이지에는 학기가 12월 말에 마치는 것으로 되어있으나 실제 12월에 학기가 마치면 1월 중순에 시험을 치르게 되어 있다는 것도 반드시 숙지하실 사항입니다. 저는 학교 홈페이지의 일정만을 참고하고 1월에 돌아오도록 비행기를 예매하려고 했는데, Aston에서 재학중이신 분을 통해 시험기간에 대해 알게 되어 다행히 예매 바로 직전에 불미스러움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Housing 낯선 땅에서 몇 개월을 살아가야 하는데, 집 문제는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버밍엄은 치안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거주지 문제에 관해 확실히 해 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교환학생을 가면서 가장 저를 괴롭혔던 것이 바로 이 집 문제입니다. 여타 수기에서는 학교 기숙사에 무조건 배정이 된다고 안심하라는 내용이 대부분이었습니다. 1st Term의 경우 신입생들로 기숙사 수요가 많아 초반에는 방을 얻기 힘들 것이라고 통보를 받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방이 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 역시 6월에 기숙사를 신청 해 두었습니다. 8월 초 출국 직전까지도 기숙사 배정이 이루어 지지 않아 걱정이 되어 학교 측에 기숙사 배정에 관해 문의를 하였는데, 안내된 9월 중순 기숙사 입소일보다 일찍 들어갈 수도 있다고 답변이 와서 안심한 채 출국하였습니다. 그런데 유럽에 도착하여 한창 여행을 하던 중, 9월 초가 되어서야 갑자기 기숙사 배정을 해줄 수 없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지낼 곳이 없어져서 너무나 당황스러워 학교측에 거듭 문의를 하였으나 기숙사가 없다는 대답만 반복하였을 뿐이었습니다. 학기 직전이 되어서는 기숙사뿐만이 아니라 근방의 Student Residence들과 하숙집들도 다 차 있었고 그나마 비어 있는 곳들도 단기 계약은 해 주지 않았기 때문에 (기본 1년 이상 계약) 학교측에서 참고하라고 보내 준 버밍엄 근방 housing 리스트도 거의 의미가 없었습니다. 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난건지 정확한 사정에 대해서는 알 수 없으나, 학교측에서 타교 학생들에게 기숙사를 내 주면서 정작 본교 학생들이 배정되지 못했다는 루머가 있기는 했습니다. 루머가 사실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후순위인 한학기 학생들은 물론 1년짜리 학생들조차 기숙사를 배정받지 못했다는 소식이 확인사살이 되어 저는 하는 수 없이 뒤늦게 살 곳을 알아봐야 했습니다. 그때부터 여행지에서 거주지를 찾기 위해 하루에도 몇 시간씩 검색을 하고, 메일을 보내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혹시나 기숙사 외에 살 곳을 알아보실 분이 계실까 알려드리자면 In-campus student residence가 아닌, 사설 업체에서 운영하는 Off-campus student residence가 있습니다. 가장 유명하며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는 곳이 United-Students의 The Heights, Jennens Court, Londonderry House 등이고 Sanctuary Students나 Studio 51도 꽤 이용하는 학생들이 있는 편입니다. 다들 이미 Fully booked 되었다는 답변만을 보내와서 절망하던 와중, waiting list와는 별개로 새벽시간에 Student Residence 홈페이지에 접속했을 때 취소 된 방이 하나씩 풀리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발견을 계기로 두 번의 시도 끝에 성공하여, 저는 1년 계약으로 Student Residence에 방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갑자기 오갈 데 없어져서 한 주를 절망과 초조함으로 보냈지만, 결과적으로는 오히려 편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활한 United Students의 The Heights는 학교 Main building에서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위치해 있었고, 기숙사와 비슷한 수준의 렌트면서 설비는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저는 5명이서 부엌을 공유하고 각자 화장실이 딸린 En-suite에서 생활했는데, 매주 부엌을 청소하시는 분들도 있었고 문제가 발견되면 Report 즉시 와서 해결해 주어서 편했습니다. 추운 영국의 겨울날씨를 이겨내기 위해 매우 중요한 난방도 매우 잘되는 편이었으며, GYM, Laundry Room, 무료 프린터기가 딸린 Study Room과 공용 공간도 있었습니다. 다만1년 단위 계약만이 가능한데, 뒤에 대신 계약을 이어받을 사람을 구하면 리셉션에서 보증금과 남은 rent를 모두 환불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카드로 결제하더라도 수표로밖에 환불을 해 주지 않습니다.     Banking / Finance 1년 장기 교환학생이라거나 VISA를 발급받았다면 크게 문제가 없지만, 저처럼 1학기 단기 교환학생이면서 비자도 없다면 계좌를 개설하기 어렵습니다. 개설을 해준다는 은행을 찾아찾아 학교에서 Letter까지 발급받고 오랜 시간을 들여 온갖 절차까지 다 마쳤는데 약속을 잡고 찾아가니 비자가 없으면 계좌를 개설해 줄 수 없다는 통보를 받고 돌아 온 일까지 있었습니다. 현금을 들고 오거나 유럽에 올 때의 필수품과 같은 하나카드만을 사용한다면 계좌가 없더라도 별 문제가 없이 생활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 많은 액수의 현금을 갖고 있자니 치안이 좋지 않은 유럽에서 불안하기도 하고, 저의 경우 몇 번이나 수표를 발행 받아 이를 현금으로 바꿔야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유럽에서는 카드로 결제했다고 해도 이를 수표로 환불해주는 경우가 꽤나 빈번합니다.) 수표는 그에 기재된 본인의 이름과 동일한 계좌에서만 현금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1. 시내에서 환전 송금 등 현금 관련 서비스를 하는 사설업체를 찾아가 수표를 현금화 (수수료는 업체나 금액에 따라 격차가 큼) 하거나 2. 한국 은행에서 수표를 현금화 (수수료 및 환전 수수료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사람 사귀기 외국에 나가서 생활하면서 가장 큰 걱정거리인 동시에 생활의 전반을 좌지우지 하는 것이 바로 사람을 사귀는 일일 것입니다. 기숙사에 계신다면 Flatmate들을 사귀실 수 있을 것이고, 학교에서 초반에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잘 활용한다면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는 데 별로 어려움을 느끼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기숙사도 아니었고, Flatmate들도 모두 영어를 거의 못하는 중국인들이었기 때문에 (버밍엄에는 현지인들의 숫자에 육박하는 중동/중국인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초반에 친구를 사귀는데 있어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생각보다도 비유럽권이라는 문화적 장벽이 언어 장벽보다도 크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저는 학교 내에서 보다, 다른 활동을 통해서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활용한 것은 학교 내 다양한 Club과 Society들입니다. 저는 Dance Society를 통해 한번도 배워보지 못한 Urban Dance를 배워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혹시 관심이 있으시다면 춤에 전혀 소질이 없더라도 괜찮으니 일단 참여해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무엇보다도 Society는 온전히 학생들이 이끌어나가기 때문에, 학교 내 다양한 학생들과 만날 수 있습니다. 매주 정기 Dance class와 그 이후의 Sesh(뒷풀이)를 통해 여러 친구들과 교류하고 영국의 술문화를 접해보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 하고 싶은 것은 MeetUp이라는 사이트입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Meetup은 특정한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단체를 설립하고 모임을 주최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Birmingham Internationals’ Meeting과 Birmingham Korean Meeting을 찾아 모임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Birmingham Korean Meetup에서 한국을 좋아하는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만나 관심사를 공유하고, 한국어를 가르쳐 주고, 같이 한식을 먹는 등 다양한 문화와 국적의 친구들과 한국에 대해 교류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특별한 일이었습니다. 대부분이 영국 현지인이었고 그곳에 거주하면서 영어를 사용하는 아시아계였기 때문에, 한국인은 매우 환영 받는 분위기이고 영어로 Conversation을 나눌 기회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만난 좋은 친구들은 제 영국에 대한 추억 중 가장 크게 자리잡고 있으며, 이후에 한국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정해놓고 있습니다.   타지에 가서 혼자 생활한다는 것은 정말 새로운 의미의 외로움을 견뎌야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저는 긴장과 스트레스로 한국에서는 평생 걸려본 적이 없는 장염을 앓아서 크리스마스 기간에 알아 눕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당부하고 싶은 것은 본인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기시고, 여건이 안되는 듯 하더라도 적극적으로 만남의 기회를 찾아 나서시길 바란다는 것입니다. 또, 절대! 유럽에서는 한국에서처럼 공적 업무가 빠르고 정확하게 진행되리라고 믿으시면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무조건 몇 번을 확인하고 재촉하셔야만 합니다. 영국에서의 6개월간 정말 여러 산전수전을 다 겪었고, 몸이 나빠지기도 했지만 유럽 교환학생의 특혜인 유럽여행과 그곳에서 만난 좋은 친구들 덕분에 좋은 추억을 만들어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또 이 모든 것을 통해 정말 많이 변화하고 성장했다고 자부합니다. 일생 한번 있을까 말까 한 좋은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urope][Finland]Aalto University 2014-2 오다운

2015.04.14 Views 7284

Europe 안녕하세요. 2014년 2학기에 핀란드 알토대학교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오다운입니다. 알고보니 저랑 같이 다녀온 분이 알토대학교 첫 파견자라고 하더라구요, 처음에 비자발급이나 학교관련한 정보를 얻을 때 어려움이 많아 다음 파견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이 글이 도움이 됬으면 해서 최대한 자세하게 적어봅니다. 대체적으로 인터넷에서 비자관련발급 정보를 얻었고, 학교 수강신청이나 거주 부문은 알토학교측 선생님과 메일을 주고 받았습니다.   [1. 비자발급 받기. ] 핀란드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서류들이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대사관사이트를 살펴보셔도 잘 나와있는데요. (1) 유효한 여권 (2)비자 발급용 증명사진 (여권용과 사이즈가 다릅니다.) 저는 비자발급용 증명사진을 핀란드 대사관 근처에서 따로 찍었는데, 인터넷을 보면 몇몇분은 그냥 여권사이즈로 우겨서 내는 분도 있다고 하는데 안전하게 비자용 증명사진을 찍는 것 추천합니다. 핀란드 residence permit용 사진 규격을 찍어주는 사진관이 얼마없는데, 광화문 교보생명 옆으로 두블럭 정도가면 ‘르미에르’빌딩이 있습니다. 이 빌딩 1층에 ‘코닥문화칼라’ 사진관에서 핀란드용 비자사진을 찍으러 왔다고 하면 10분안에 만들어주십니다. 참고로 사진관은 9시에 오픈하는데, 대사관에 비자 받으러 갈때가 아마 기말고사 끝나고여서 사람이 많아서 사진관들렸다가면 늦습니다. 사진은 비자발급받기전에 미리 5월달이나 4월달에 찍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3)입학허가서 입학허가서는 원본이나 사본 둘다 상관없다는데, 저는 원본들고갔습니다. 가면 대사관 직원이 복사해서 돌려줄지 물어보는데 저는 나중에 필요할까봐 돌려달라고 했습니다. 참고로 다른 서류들은 하루면 준비가 다되기에 입학허가서만 나오면 바로 비자발급 받으러 갈 준비를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저는 입학허가서를 조금 늦게 5월달에 받았습니다. (4)보험증명서 대사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10만유로 이상 보장되는 보험만 받습니다. 국내에서 동부화재니 삼성화재 같은 보험이 있는데 한학기에 7~80만원하기에 그걸로 가입하지 않고, 국제보험이라는 ‘SIP’를 5개월에 29만원 정도 내고 가입했습니다. 나중에 알토대학교에서 온 패키지를 보니 학교에서도 SIP를 가입하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팁인데 만약에 학교 입학허가서에 기간이 4개월밖에 안되도 유럽여행을 하기위해 비자를 더 길게 받고싶으면 보험기간을 받고싶은 만큼 기간 설정해서 받으면 딱 그만큼 발급해줍니다. 저는 8월 19일부터 1월 29일까지 보험을 가입해서 딱 그만큼 받았고 학교입학허가서는 9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였습니다. 실제로 핀란드에서 아프지않아서 보험회사와 컨택하는 일은 없었는데, 학교에서 같이 갔던 선배분이 아파서 치과에 갔는데 보험없으면 굉장히 비쌉니다. 보험회사랑 컨택해서 나중에 돌려받기로 한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이 보험은 여행자보험이 아니여서 실제로 여행할때는 따로 한국에서 여행자보험을 들고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5)은행잔고 증명서 한달에 최소 560유로가 필요하기에, 560*4정도는 통장에 있어야 하며 꼭 영문으로 유로로 “본인” 통장명의로 발급받아야합니다. 증명서 발급받는 날만 통장이 묶이고 그다음날부터 출금 가능합니다. 저는 학교에 있는 하나은행가서 그냥 제이름으로 6개월치 넣고 발급받았습니다. (6)비자 발급수수료 300유로가 필요합니다. 저는 대사관사이트에서 온라인 Residence permit을 신청해서 그자리에서 카드로 300유로 결제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신청해도 그날 대사관방문하여 현금으로 내도 됩니다. 하지만 카드로 내고싶다면 꼭 온라인 사이트에서만 결제가 가능합니다. 비자를 신청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대사관에가서 오프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해서 그자리에서 서류스캔하고 인터뷰하는 방법과 온라인으로 신청해서 필요한 서류를 다 스캔하고, 신청서도 미리 작성하고 결제도 진행하는 방법. 저는 후자를 택해서 실제로 대사관가서는 인터뷰를 10분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기말고사가 끝나고가면 많은 학생들이 대사관으로 몰리기때문에 서류가 준비되면 바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제로 제가 갔을 때도 아홉시 이십분에 도착했는데 제 앞으로 10명이 넘는 사람이 있어 가까스로 인터뷰하고 왔습니다. 대사관은 아홉시에서 12시까지 밖에 업무를 안함으로 가능한 요일에 9시 전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인터넷으로 신청해서 그런지 한 일주일만에 카드가 왔다고 대사관 방문하라고 연락왔습니다, 길게잡아서 한달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레지던스 카드를 찾는 업무는 9시부터 12시 넘어도 찾아갈 수 있다고 하니 유념해두세요. (신분증 지참)   [핀란드 소개] 핀란드는 북유럽 국가 중에 하나로 복지가 매울 잘 되어 있습니다. 또한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아직까지는 이민자들에 대해서도 그나마 관대해서 동양인 비하같은건 본 적 이 없네요. 그리고 핀란드 국가 특성상 정직함을 매우 중요시여겨서, 무언가를 놔두고 와도 그자리에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학교에 스테플러를 두고 왔는데 일주일후에 같은 자리에서 찾아왔습니다. 헬싱키 시내는 높은 건물도 없고 유명한 관광지도 딱히 없고 쇼핑몰도 별로 없어서 다른 나라 수도들보다 굉장히 소박하다고 느껴집니다. 핀란드 디자인이 유명해서 아라비아나 이딸라, 마리메꼬 샵들을 둘러보는 것도 나름 재밌습니다. 솔직히 핀란드하면 내세울게 마리메꼬, 이딸라, 알토 그리고 시벨리우스 정도로 꼽을 수 있겠는데, 그들도 매우 자랑스러워 하는 것 같아서 알토나 시벨리우스 정도에 대해서는 조사를 하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또한 핀란드가 미술 부문은 다른 유럽에 비해 발달한 거 같진 않은데 건축이나 디자인에 관심이 많으신 분은 학생증 지참하고 핀란드건축박물관이나 알토 박물관에 방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핀란드인들은 사우나 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해서 아파트 단지마다 공용 사우나가 있거나 집에도 사우나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독특한 경험을 원하신다면 사우나에 가보것도 좋습니다.   [Aalto Univ. 소개 및 학교 생활.] Aalto University는 핀란드의 유명한 건축가 알바알토의 이름을 본 따서 지은 학교로 설립된지는 얼마 되지 않은 학교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대학교는 아직 한국에는 덜 알려있는 것 같고, 실제로 학교를 다닐 때도 한국교환학생은 저포함 3명이 었고 거기서 마스터하시는 한국 분들 한 두세명 봤습니다. 핀란드 내에서는 탑대학으로 여겨지고 있고, 실제로 교수님들의 강의 수준과 학생들의 수준 또한 높았습니다. 제가 다닐 당시는 business랑 economics만 헬싱키에 있는 툴루 캠퍼스에 있어서 건물은 3개 밖에 없는 매우 작은 곳이 었습니다. 우선 학교에 입학허가서를 받게 되면 학교로부터 계속해서 이메일이 날아오는데 중요한 정보가 많아 잘 읽어 보셔야 합니다. 가령 버디들이 공항에 픽업하러 갈텐데 몇일 몇시에 오냐는 메일이나 지낼곳에 대한 정보를 보냅니다. 7~8명 정도 교환학생 그룹마다 한 명의 핀란드 튜터가 있어서 학생들을 공항에서 집까지 픽업해주고 모르는 점에 대해서 대답해줍니다. 그리고 후에도 학교에서도 튜터그룹별로 움직이는 활동이 많고 이 그룹안에 애들이 한학기동안 놀기에 친해지는 것이 좋습니다. 알토에는 AYY라는 학생회가 있고, 경영대 학생회로는 KY가 있습니다. 첫날 오리엔테이션에가면 KY에서 라플란드 트립, 코티지트립, 선상파티 티켓을 팝니다. 라플란드가 190유로, 코티지가 30유로, 선상파티가 10유로 쯤합니다. 인터넷으로 사게 되면 카드결제가 가능합니다. 또한 여기서 AALTO OVERALL을 파는데 학교 전통으로 초록색 오버롤 (25유로) 에 행사에 참여할때 마다 얻는 패치를 붙여서 특별한 날마다 입습니다. (고잠수준..) 기념품정도로 생각해서 사오는 것도 나쁘지 않으나 나중에 짐입니다. 또 KY 주최 파티는 첫 달에는 거의 일주일에 한번 정도 있고 나중에 갈 수록 이주에 한번 쯤 있는데 학교 로비에서 티켓 판매합니다. 개인적으로 라플란드 트립, 상트페테르부르크 트립, 코티지 트립은 학교에서 가는게 싸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점심은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먹고 학생증이 있으면 2.6유로에 샐러드, 빵, 우유 마음껏 먹고 메인디쉬 먹을 수 있는데, 맛은 그다지 좋지 않으나 주위에 먹을 곳도 없고 싸서 교환 친구들도 모두 이곳에서 먹어 마음 비우고 먹으면 괜찮습니다.   [수강과목 리스트 및 과목에 대한 설명 및 평가.] 1)Finnish language and culture (BA) 고대 학점변환하면 1.5학점이구요,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신청해서 듣는데 이건 2period 동안 듣는 거라서 다소 지루했습니다. 반은 2개가있고 맞는 시간대 선택해서 들으면 됩니다. 출석에 관해서는 3번까지 결석할 수 있고, 그 이후에 대해서는 F입니다. 학기동안 2번의 현장학습이 있고, 참석하지 못할 시에는 보고서를 내야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수업은 선생님이 영어로 진행하고, 간단하게 알파벳 읽는 것에서 부터 시작해서 나중에는 간단한 문장 만들기로 넘어갑니다. 중간에 너무 지루해서 저는 드랍했구요, 다른친구들은 학기말에 시험봤는데 그렇게 쉽지는 않았다고 했습니다. 핀란드어를 배워보고 싶다하시면 좋은 기회가 되지만, 실제로 핀란드에서 영어를 쓸 수있기에 저는 핀란드어를 배우는것에 그닥 매력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2)MIS (BA) 고대 학점 변화하면 3학점이고 이 수업은 1period 동안 듣는 거라 우리로 따지면 한달반정도? 수업하고 그동안 과제 한 5개 주고 시험하나 봅니다. 과제는 mandatory는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최소점수는 과제에서 받고, 시험에서도 받아야 패스가 가능합니다. 시험 난이도는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guest lecture에서 문제가 많이 나와서 수업 material을 꼼꼼히 살펴봐야합니다. 수업에서 감명받았던 점은, 이 학교가 start-up이나 IT, MIS 관련해서 되게 유명해서, 학생들이나 교수님의 정보기술관련 분야에 관심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GUEST LECTURE도 현직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데려와서 어떻게 MIS를 접목시키고 있는지, 디테일하게 설명해줘서 흥미로웠습니다. 과제는 보통 Information techonology에 관한 레포트 정도 쓰는 거여서 무난하게 점수 받을 수 있습니다.   3)logistics and distribution services (BA) 2nd period, 3학점 (6ECT) 거의 모든 교환학생이 들었던 수업이고, 수업 자체는 어렵지 않으나 교수님이 조금 지루하게 설명하셨던 것이 기억납니다. 출석은 mandatory가 아니여서 언제든지 결석이 가능하나, 팀플이랑 게스트렉쳐가 몇 개 있어서 많이 빠지시면 시험이나 과제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는 힘듭니다. 팀플은 교수님이 주신 케이스를 분석하는 것 3개 정도가 있었고, 저는 IKEA, OSRAM, Backflow operations에 관한 케이스 분석을 했습니다. 점수는 대부분 무난하게 주시는 편이고, 이것 역시 시험에서 게스트렉쳐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시험범위는 상당히 많은 편인데, 시험에 나올만 한 것이 나오고 definition (약술), 중간형 서술 정도가 나왔습니다. 핀란드 내 오퍼보다는 유럽전체에 로지스틱을 다루고 있어 그부분을 중점두고 공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유럽 로지스틱에 관해서 전반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괜찮았던 수업입니다.   4)financial institutions and markets (BA) 2nd period, 3학점 (6ECT) 전반적으로 미국과 유럽의 금융기관에 대해서 배우는데, 이 때 수업에서는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다루었습니다. 생각보다 수업 내용이 쉽지 않아서, 미리 예습하고 수업을 가셔야 합니다. 개인 레포트 1개, 그룹 프레젠테이션 하나 있습니다. 개인 레포트는 교수님이 주신 5개 정도의 논문을 읽고 중앙은행의 역할에 관해 서술하고, 팀플은 미국발 금융위기에 대해 분석하는 것으로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와 방지책에 대한 답을 구하는 것이였습니다. 재무관련해서 계산하는 것이 아닌 전반적인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싶다면 좋은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 시간은 3시간이 주어지며, 시험 문제는 크게 서술형 3개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시험은 그렇게 쉽지 않으나 그래도 수업시간에 충실하게 들었으면 쓸 수 있는 정도입니다. 이것역시 전체 점수에서 minimum 점수를 통과해야 패스 하실 수 있습니다. 제 친구가 f를 받은걸 봐선, 교환학생이라고 해서 점수를 후하게 주신는 것 같진 않습니다.   5)sustainable business and consumption (master)    교환학기 중에서 가장 어려웠던 수업 입니다. 실질적으로 배우는 내용은 강의명에서 볼 수 있듯이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해서 배우지만, 대학원 수업이라 그런지 수업전에 준비하고 가야되는 것이 많습니다. 교수님이 매 수업마다 2-3개의 30페이지가 넘는 논문을 올려주시고, 수업 내에서는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의 의견을 얘기해야합니다. 성적은 참여점수, 팀플점수, 시험으로 이루어져있고 각각의 항목에 대한 미니멈은 없지만 총점이 어느정도를 넘어야 패스가 가능합니다. 팀플은 2개의 케이스를 분석하는 것으로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자리에 앉아서 오랄프레젠테이션을 하고 다음은 간단하게 ppt를 이용하여 발표합니다. 시험이 상당히 까다로운데, 전반적인 내용을 물어보지만, 교수님이 나눠주신 논문에 근거하여 글을 써야하기 때문에 조금 힘듭니다. 선택과 집중을 하셔서, 시험에 나올 거 같은 부분에 관한 논문을 보며 시험준비를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도 이 수업이 미대, 건축, 경영대 학생들이 모두 모여서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해서 토의하기에 여러가지 관점을 살펴 볼 수 있었고, 지속가능 경영 시장에 대해서 살펴 볼 수 있어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수업 시간도 월수목 3~4시간 진행하고 attendance를 체크하기때문에 나는 여행을 자주 가야한다 하시는 분이면 비추천합니다.       [날씨, 언어, 물가, 음식, 생활 등의 기본정보] 날씨)저는 가을 학기 파견이라 팔월 중순에 핀란드로 떠나서 잠깐 이틀정도 여름 날씨를 경험했는데 여름이라해도 밤에는 쌀쌀해서 긴팔을 입었습니다. 9월까지만 날씨가 화창하고 좋고 10월부터는 갑작스럽게 추워져서 외투를 입고 다녀야 합니다. 날씨가 안좋으면 10월부터 가끔 눈이 내립니다. 전반적으로 가을 겨울에는 날씨가 우중충해서 코트보다는 패딩을 많이 입고 다녔고 거기서 패딩을 하나 사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11월에는 정말 날씨가 나빠서 뉴스로 봤는데 헬싱키에서 한달동안 해를 13시간밖에 못봤습니다... 그래서 교환학생중에도 우울증약을 먹는 학생들도 꽤 있었습니다. 그리고 11월부터는 해도 빨리지고 늦게떠서 하루가 굉장히 짧아집니다. 12월에는 해가 열시반에 뜨고 네시에는 완전 어두워져서 정말 우울증 걸리는 줄 알았습니다.   언어)핀란드는 북유럽 국가 중에 하나로 모국어인 핀란드어를 씁니다. 하지만 모든 표지판이나 공공장소에는 핀란드어, 스웨덴어, 영어로 함께 표기해서 생활하는데는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또한 제가 만난 대부분의 핀란드인들이 영어를 매우 잘하기에 길을 잃거나 마트에서 장을 보거나 문제가 생겨도 언어의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교통) 교통비도 한번 타는데 3.5유로 정도 내야하며 60분안에 환승 가능 합니다. 나중에  학교를 다니면 튜터들과 트래블카드를 만드는데 가입비 10유로를 내면 한달에 23유로로 헬싱키 안의 모든 교통수단을 무제한으로 탈 수 있습니다. 나중에는 중앙역에 초록색 기계에서 한달마다 23유로씩 충전하면 되고, 에스푸나 여행갈때 공항 가는것을 생각해서 10유로 정도 크레딧을 충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카드로 결제해야 학생할인이 되서 공항갈때 3유로 정도 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원래는  5유로)   주거) 저는 HOAS에서 숙소를 신청하라는 메일이 와서 신청했는데 아파트가 꽉차서 AYY에서 보유한 플랫에서 지냈습니다. 일단 아파트를 정하고 AYY에 메일을 보내면 입주전까지 보증금과 한달 렌트비를 핀란드 계좌로 입금하라고 합니다. 저는 어머니께서 한국에서 달마다 거기로 송금을 보냈습니다. (핀란드에서 딱히 계좌를 만드는 것도 까다롭고 쓸 일도 없으며 카드도 어느곳에서 사용할 수 있어서 통장은 개설하지 않았습니다.) 렌트비는 주거지에 따라 다른데 크게 4곳이 있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버스타고 25분 정도 떨어진 곳 IDA라는 곳에 살았는데, 저는 룸메 2명과 방3개 거실 주방 베란다 화장실이 있는 플랫에 한달 240유로 정도 냈습니다. 학교 근처 스튜디오는 학교에서 오분거리이며 방도 혼자 쓸 수 있는데 한달에 육십만원 정도 내고 이것 역시 인기가 좋아 빨리 신청해야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 KANELLMAKKI는 기차로 통학가능 하나 중앙역에서 내려서 학교를 가야는 단점이 있습니다. PASILA는 헬싱키 중앙에서 오는 모든 기차로 통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친구네집을 방문해 보았는데 HOAS 아파트 시설이 그다지 좋지 않았는데 렌트비는 40만원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유럽애들보다 저희학교가 입학허가서가 늦게나와서 HOAS 교환리스트에서 제가 없어서 신청이 늦었습니다.) 제가 교환친구네 집을 모두 방문한 결과 가격대비 IDA가 제일 좋았으나 개인적으로 판단해본 결과 통학-pasila, 시설-kanellmakki, 가격-Ida, 룸메가 없음-학교 근처 스튜디오 였습니다.   생활) 우선 핀란드에서 마트를 가려면 크게 LIDL, K-SUPERMARKET, ALLEPA, S-MARKET이 있습니다. LIDL은 다른 세가지 마트와 취급하는 물품이 조금 다르나 가격이 저렴해서 교환학생들이 많이 방문합니다. ALLEPA는 S-MAKRET의 미니 버젼으로 가격이 조금 비싸나 없는 것 없이 다 있습니다. 빵, 야채, 과일, 고기, 유제품 다 살 수 있습니다. S-MARKET이나 K-SUPERMARET은 우리나라의 홈플러스나 이마트 같은 존재로 생활제품부터 식료품을 살 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과일은 한국보다 저렴했고, 야채는 다소 비싼 감이 있었으나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닙니다. 야채나 과일 같은 식료품은 모두 무게를 재서 각 고유번호를 누르고 가격표를 자신이 뽑아 내는 걸 보면 핀란드인들의 정직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빵도 거의 수퍼에서 대부분 사는데 다 시큼하고 생각보다 맛있진 않습니다. 아 계산할때 카드를 내면 본인 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ID를 요구합니다. 마트에서는 거의 요구하지 않았고 옷가게나 우체국에서는 꼭 아이디를 요구했기에 자신의 신용카드를 만들고 가는것을 추천합니다. 침구나 주거용품을 사기위해서 다들 룸메들과 IKEA를 가게되는데 (마트에서는 되게 비쌉니다.) 중앙역에서 무료셔틀을 타고 에스푸 이케아가서 식기류랑 침구류 사면 되요.   여행) 교환학생들이 필수코스로 시험끝나고 스웨덴, 덴마크, 에스토니아 탈린 이렇게 다녀옵니다. 친구들이랑 친해져서 같이 다녀오는 것도 좋은 경험이구, 알토 학교 학생회에서도 cottage trip, lapland trip, st.petersboug travel 기획하니까 꼭 다녀오세요!  

[Europe][Germany]WHU 2014-2 이세준

2015.04.14 Views 6202

1. 첫인상    첫 출국 당시의 설렘의 마음이 기억납니다. 앞으로 1학기 동안 타지에서 생활할 생각을 하니 어느정도의 걱정과 함께 기대감도 컸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 저것 가장 괜찮은 항공권을 알아보고 하는 과정자체도 저에게는 귀찮은 일보다는 설렘이었습니다. 첫 출국을 하여 처음 독일에 도착하였을 당시, 제가 사는 플렛에 들어가기까지 2틀의 시간이 떠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WHU와 가까운 프랑크푸르트에서 2틀 동안 여행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밤에 도착하여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 도착했을 당시는 밤 11시 30분 정도 되었습니다. 제가 예약했던 호스텔은 중앙역에서 매우 가까웠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나라에서 그렇듯 중앙역의 뒷골목은 항상 음산하고 조금 무서운 느낌입니다. 처음 중앙역에서 느끼는 독일의 분위기는 음산, 무서움이었던 것 같습니다. 조심스럽게, 호스텔까지 들어가게 되었고 시차로 인해 너무 피곤한 나머지 곧바로 잠에 들었습니다. 당시 시차 때문인지 저는 새벽에 일어나게 되었고, 한 순간도 낭비하기 싫었던 저는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때의 프랑크푸르트의 이미지도 머리 속에 생생히 남아있습니다. 전날까지 음산하게 느껴졌던 프랑크프루트는 금융의 도시답게, 깔끔히 정장을 입은 신사들이 출근을 하며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었습니다. 상반된 양면을 가진 것이 독일의 또 다른 매력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밖을 나와 프랑크푸르트를 돌아다니게 되었는데, 고대 유럽풍 양식의 건물들 그리고 괴테의 생가 등의 여행 명소들은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2. Vallendar 로 이동    Vallendar는 WHU가 위치한 작은 마을입니다. Vallendar라는 마을은 프랑크푸르트에서 기차로 약 2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는 Koblenz 시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10분정도 들어가면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이 마을은 정말 일단 주민들이 사는 동네라 할 수 있으며, WHU는 그 마을 한 가운데 위치한 작은 학교입니다. WHU는 고려대학교와 달리 Business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전 학생의 수도 약 300여명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작은 학교입니다. 이로서 약 100명에서 150명의 교환학생들이 이 학교의 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Vallendar는 정말 주민들이 사는 마을로서 첫인상은 상당히 동화같은 이미지였습니다. 정말 마을도 조용하며 사람들은 상당히 친절합니다. 제가 Vallendar를 떠나면서 들었던 느낌은 이 마을은 부유한 분들이 노년을 보내는 마을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돌아다니면서 젊은 사람들이 있다면 열명 중 여덜명은 WHU학생이라고 생각하면 맞을 정도 입니다. Vallendar는 학생들이 이용하는 작은 pub이 하나 있으며, 어떤 행사를 할 때에나 맥주를 마실때에는 항상 이 pub을 이용합니다. WHU학생에게는 이 pub은 정말 땔 수 없는 관계라 할 수 있겠습니다.  Vallendar에는 크게 교환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숙소가 3군데가 있으며, 소규모로 묶는 숙소들이 몇 군데 있습니다. 저는 이 중 3개의 메인 숙소 중 하나인 Inpraxi haus에서 거처를 마련했습니다. 이 숙소는 1달 기준으로 약 450유로 정도 됩니다. 이 가격은 주변 다른 숙소들에 비해서는 조금 비싼기준이었지만, 숙소 자체의 여건으로서는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잘 되어있었습니다. 상당히 넓은 개인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실 내에는 모든 주방시설과 깔끔한 화장실이 보유되어있습니다. Inpraxi하우스는 신설된 지 얼마 되지 않아 Mr. Thomas씨가 매우 까다롭게 관리하곤 합니다. 따라서 때때로 문제가 생길 때에는 비용을 부과하곤 합니다. 혹시 Inpraxi haus에 묶게 된다면 주의사항들을 잘 읽고 어기는 일이 없도록 상당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문이 잠기면 마스터키로 문을 열어달라고 부탁전화를 하게 되면 50유로도 부과합니다. 정말 딱딱 부러지는 집주인이기에 이해를 바라기는 힘듭니다. 사실 좀 더 편하게 즐기며 지내고 싶다면 다른 숙소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Vallendar는 라인강을 따라 있는 마을이기 때문에, 종종 강가를 산책하며 맥주를 한 잔씩 하기에 굉장히 괜찮은 여건도 가지고 있습니다.   3. WHU    WHU 는 앞서 말씀 드렸듯이 경영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일반 대학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그러나 WHU는 독일 내 사립 경영학 교육기관으로서 넘버 원이라고 생각하셔도 될 만큼의 상당한 수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WHU학생들은 WHU학생이라는 자부심을 상당히 높게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WHU에서 생활을 하게 되면서 느낀 점은, 이 학생들은 한국의 일반 대학생들과 같지 않게 학기 내내 상당히 많은 공부를 한다는 점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상당한 하드 워킹하는 것 같습니다. WHU는 또한 학생과 교수 그리고 학생과 학생, 교직원과 학생이 상당한 유대감이 있습니다. 작은 학교답게 상당히 친밀함을 유지하고 있으며 때로는 가족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어떠한 문제가 있을 시에는 항상 도움의 손길을 쉽게 건냅니다.  또 WHU로 교환을 가는 학생들에게 좋은 점을 2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WHU에서 수업 교과를 듣게 되면 팀 과제를 수행해야되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합니다. 그런데 WHU학생들은 기본적으로 교환학생들은 여행을 가고 싶어하는 것을 알고 있으며, 자발적으로 팀 과제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말고 많이 여행다녀도 된다는 말을 건냅니다. 따라서 팀 과제에 있어서 상당한 부담을 덜 수 있게끔, WHU의 학생들이 많이 배려를 해줍니다. 또한 학생들에게 또 다른 장점이라면, WHU는 독일어 수업을 제외하고는 출석 체크를 하지 않습니다. 학생으로서 물론 수업을 열심히 참여하는 것이 당연한 본분이지만, 부득이 몸이 안좋거나

[Europe][France]ESCP Europe 2014-2 이준희

2015.04.07 Views 6752

안녕하세요. 저는 2014-2학기에 프랑스 파리의 ESCP EUROPE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오는 경영학과 08학번 이준희입니다. 한 학기 동안 프랑스에서 생활하면서 힘들었던 적도 있지만, 즐겁고 재미있게 지내다 와서 이제는 아쉬우면서 또한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제가 다녀왔던 ESCP EUROPE에 교환학생으로 파견이 확정되셨거나, 프랑스로 교환학생을 가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학교소개  ESCP EUROPE은 파리에 위치하고 있는 경영 전문 학교입니다. 합격 당시는 알지 못했지만, 프랑스에서 ‘그랑제꼴’학교로서 고등교육기관입니다. 또한 ESCP EUROPE는 1819년에 설립되어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경영대학입니다.  학교는 경영대학만 있기 때문에 한국의 대학처럼 큰 캠퍼스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고려대 경영대보다도 조금 작은 크기입니다. 그렇지만 프랑스의 건물답게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며 건물들 사이에 조그만 마당과 같은 공간(저와 함께 파견된 친구들끼리는 이 공간을 중광이라 불렀습니다)이 있으며 그 공간에 벤치와 테이블이 있는 아기자기한 형태의 학교입니다. 고풍스러운 외관과는 달리 학교내부는 깔끔한 모습으로 되어있습니다.  학교에 서점, 도서관, 식당, 카페, 그리고 맥주를 마실 수 있는 Bar까지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복사와 출력을 할 수 있으며, 팀플을 할 수 있는 스터디룸도 있습니다. 그리고 수업이 끝나고 지하 Bar에서 싼 가격 맥주를 사서 야외 중광에서 마실 수 있습니다. 학교생활부분에서 더 자세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준비  프랑스로 교환학생을 가게 되면 준비할 것이 많고 복잡하다는 말을 듣고 처음엔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해보니 꼼꼼히 차근차근 하다 보면 생각보다는 쉬웠던 것 같습니다. 물론 많이 짜증나긴 하지만요. 프랑스 교환학생 파견 준비에 있어 크게 ‘비자 및 관련서류’와 ‘집 구하기’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비자 및 관련서류 준비 프랑스 비자 받는 법은 먼저 캠퍼스 프랑스를 이용해서 준비가 된 후 대사관에 가서 마지막으로 심사를 하고 비자를 받는 방식인데요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많은 블로그에서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블로그 내용을 숙지하시고 차근차근 하시면 될 거에요주의할 점은 대사관에 면접을 갈 때 따로 준비해오라고 알려주는 것이 없었습니다혹시나 해서 블로그를 찾았더니 준비할 것이 많았습니다블로그로 필요한 것을 잘 준비하시면 문제없을 듯 합니다그리고 입학허가서를 받으시면 최대한 빨리 비자 준비를 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프랑스로 교환학생을 가시는 분들 중 알로까시옹이라고 하는 주택보조금을 신청하려면 더 준비해야 하는 서류가 더 있습니다프랑스에는 심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월유로 정도의 주택보조금을 지원합니다이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한국에서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하여영사과에서 아포스티유를 받습니다여기까지 과정은 블로그에 자세히 나와있으며 어렵지 않습니다그 다음 과정은 이제 그 서류를 번역하고 공증을 받는 과정인데이 과정은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대사관에서 공인한 번역가에서 맡기는 방법과 또 하나는 프랑스 입국 후 주 프랑스 한국대사관에서 직접 번역하여 공증을 맡기는 방법입니다직접 번역하는 방법은 프랑스 정부에서 인정을 해주지 않을 확률이 있다고 했으나저는 늦게 준비해서 출국 전에 번역가에게 맡길 수 없어 프랑스에서 직접 저렴하게 번역공증을 했고 다행이 주택보조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집 구하기 파리는 집 구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학교에도 따로 기숙사가 없고 비발디라는 레지던스를 연결해 주는데 빨리 신청을 해야 했습니다저는 처음에 기숙사가 신청되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집을 따로 구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기숙사 기다리지 말고 미리 프랑스존이라는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서 집을 빨리 구하는 게 더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우선 학교에서 해주는 기숙사가 가격이 저렴한 편이 아니며오히려 비싼 축에 속합니다그리고 기숙사가 떨어진 이후에 방을 구하면 이미 많이 계약이 끝나서 구하기가 어렵습니다그렇기 때문에 합격 후에 지속적으로 프랑스존을 통해 미리미리 방을 구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그리고 방을 구할 때는 거주증명을 해주는지체류증 발급을 위해주택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지 꼼꼼하게 따져보시길 바랍니다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학교에서 과목 목록을 받아서 시간표를 짜고 ESCP EUROPE 포탈에서 1지망 2지망으로 입력을 마치고 기다리면 수강결과가 나옵니다. 한국의 학교처럼 시간에 딱 맞추어 광클을 할 필요는 없고 정해진 시간 내에 입력하고 기다리면 결과가 나옵니다. 쉬운 방법으로 진행되며, 첫 주 OT기간에 정정을 원하면 담당 선생님을 찾아가 수강정정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수업은 두 가지로 분류되는데 5 ECTS 과목과 2.5 ECTS 과목으로 나뉩니다. 5 ECTS 과목은 한 학기(10주)동안 진행되는 과목이고 2.5 ECTS 과목은 반 학기(5주)동안 진행되는 과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계획에 맞추어 수업을 짤 수 있습니다. 가령 예를 들면 초반에 많이 듣고 후반에는 좀 편하게 마무리하고 싶으신 분은 1-5주 동안 강의하는 2.5 ECTS 수업을 많이 들으시면 11월부터는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것입니다.   수업  저는 마케팅위주로 수업을 짜고, 또한 본교에 없는 수업과 좀 더 전문화된 수업 위주로 시간표를 짰습니다. 1) Marketing of Innovations (5 ECTS)  마케팅 수업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려운 이론과 계산을 많이 하는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이 스위스 분이라고 들었는데 억양이 진짜진짜 특이했습니다.(스위스 억양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업을 듣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시험은 기말 한 번이고 기말고사는 3시간 동안 치는데 많이 어렵습니다. 팀플은 케이스 스터디 2개, 파이널 발표 1개였습니다. 2) Branding (5 ECTS)  Brand management에 관련된 수업입니다. 시험은 기말고사 한 번이고, 팀플 기말 발표 한 번 있습니다. 무난한 수업이고, 교수님께서 꼼꼼하시고 젠틀하셔서 여학우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3) Segmentation and Targeting of new consumer groups (5 ECTS)  Branding과 같은 교수님 수업입니다. 시험은 기말고사 한 번이고, 팀플은 기말 발표와 이후 보고서 제출 있습니다. 새로운 그룹에 관한 STP로 조금 흥미로운 주제의 팀플이었습니다. Branding과 수업방식은 같습니다. 4) Social media and viral marketing (2.5 ECTS) 반 학기 수업이라 5주차에 마지막 시험하나 있고, viral marketing 영상을 만들어 SNS를 통해 영향을 측정하는 팀플이 있습니다. 시험은 어렵지 않은 편이었고, 만들어진 영상이 은근 재미있었습니다. 5)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2.5 ECTS)  5주차에 시험이 있으며, 팀플은 있지만 발표는 없습니다. 교수님 말이 무척 빠릅니다. 시험은 어렵지 않은 편입니다. 6) The big management fads: tools and lessons (2.5 ECTS)  자유로운 분위기의 수업입니다. 두 교수님이 번갈아 가며 2주씩 수업을 진행하시고, 마지막 주는 발표를 합니다. 시험은 없습니다. 한 교수님께서 한국을 엄청 좋아하셔서 수업시간에 부담이 되었습니다. 발표는 한 기업을 정해 경영 툴을 적용시켜보는 발표였습니다. 생각보다 쉽게 발표를 했습니다. 7) Hedge funds (2.5 ECTS)  재무분야를 못하지만 같이 듣는 친구 믿고 정정기간에 정정한 과목입니다. 어렵습니다. 교수님도 깐깐합니다. 결국 포기한 과목입니다.  거의 모든 수업을 마케팅 위주로 듣다 보니 팀플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습니다. 다른 분야와 적절하게 섞으시면 될 듯 합니다.   학교생활  학교가 그랑제꼴이라서 그런지 학생들이 공부를 아주 열심히 합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주최하는 파티나 모임이 적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인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가 팀플에 한정적입니다. 물론 본인이 더 적극적이면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을 것입니다.  영어강의에는 프랑스 학생들은 거의 없습니다. 주로 우리 같은 교환학생들과 Double degree 학생, 그리고 ESCP EUROPE의 다른 캠퍼스 학생들입니다. 탠덤이라는 버디프로그램을 통해 프랑스 친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본교만큼 버디프로그램이 잘되어있진 않습니다.   파리생활 및 여행  ESCP EUROPE은 파리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세계인들이 가장 가고싶어 하는 도시인 파리에서의 생활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파리는 서울만큼 교통이 잘 되어있고, 서울보다 훨씬 작은 크기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서 구경하기도 좋습니다.   교통: 파리에서 교통은 한달 자유이용권인 나비고(NAVIGO)를 구입하여 사용했습니다. 한 달에 한화로 10만원 정도의 비용이며,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은행계좌: 저는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파리에 거주하고 있는 친구의 도움으로 일찍 계좌를 개설하였습니다. 하지만 혼자서 한다면 영어를 잘하는 직원이 거의 없어서 무척 어렵습니다. 개강할 때까지 기다리면 첫 주에 여러 은행에서 학교를 방문하여 영어로 문제없이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만약 주택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면 굳이 계좌를 개설하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계좌는 주택보조금을 받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한국에서의 송금 받는 것은 한국계좌로 받아 사용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하나은행 VIVA2 카드가 가장 수수료가 적다고 하여 교환학생 내내 그 카드를 사용했습니다. 휴대전화: 저는 프랑스 통신사 중 Orange를 사용했습니다. 요금제를 가입하기에는 번거롭고 해지할 때도 번거롭다고 하여 저는 prepaid usim을 사용했습니다. 요금제와 비교해서 데이터가 작지만 데이터도 잘 터지지 않고, 오히려 휴대전화를 덜 보면서 파리를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요금제를 사용하시려면 은행 계좌가 있어야 하며 많은 유학생들이 Free 모바일을 사용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한인마트: 오페라역 근처에 케이마트와 에이스마트 두 개의 큰 한인마트가 있습니다. 거의 필요한 한국 식료품을 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페라 근처에는 한인식당도 많고 일식, 중식 등 아시아식당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파리에는 다른 유럽국가들을 잇는 많은 항공노선과 철도, 버스가 있습니다. 그래서 팀플을 피해서 일정을 잡아 거의 매주마다 여행을 다녔습니다. 많은 분들이 유럽여행에 대한 정보는 찾기 쉬울 것 같아 프랑스 내에서의 여행에 대해 간단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저와 함께 파견된 김민수군과 저는 프랑스 여행을 많이 다니기로 했습니다. 프랑스는 버스노선이 거의 없어 주로 기차를 이용합니다. 이때 만 26세 이하라면 Carte june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SNCF 기차역에서 50유로와 여권, 사진만 있으면 만들 수 있습니다. 1년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인데 4번 이상만 이용하면 충분히 이익이기 때문에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희는 Carte june을 이용해서 프랑스를 크게 거점을 잡아 주말에 1박2일로 여행을 많이 다녔습니다.   정리 처음에 파리는 외국인으로서 제가 살기 조금 힘든 나라였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정말 매력적인 도시였고, 파리에서의 생활은 제 인생에서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가시려고 하는 분께 ESCP EUROPE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프랑스로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으시거나, 프랑스에서의 생활에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계시다면 저에게 문의하셔도 좋습니다. invnijun@gmail.com으로 연락 주시면 제가 아는 부분과 경험한 부분을 바탕으로 최대한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Europe][Portugal]University of Catholic 2014-2 최준영

2015.04.07 Views 6596

안녕하십니까 저는 2014년도 2학기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2010120277 최준영입니다. 제가 교환학생 학교를 결정하기 전에 수많은 고민을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학우 여러분들도 확실한 결정을 못 내리고 있거나 혹은 리스본으로 파견 확정이 난 이후 정보를 얻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작성한 이 후기가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선, 교환학생으로 파견 나가실 때 중요하게 여기시는 선택요인이 무엇인지 결정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교 선정 기준으로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날씨, 물가, 유럽 학생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저는 가을 학기 파견이었기 때문에 날씨가 좋은 나라 위주로 찾아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교환학생을 다녀온 친구들과 선배님들께 알아본 결과 단순한 여행이 아닌 5~6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생활’하는 것이기 때문에 물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가는 만큼 현지 문화를 잘 느끼고 현지 친구들과 가장 잘 어울릴 수 있는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리스본의 날씨는 겨울에도 20도에 육박하는 기온을 자랑하며 항상 청명한 하늘과 맑은 공기를 자랑합니다. 물가 역시 서유럽 국가 중 가장 저렴한 곳이며 한국과 비슷하거나 그보다는 더 싸다고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리스본은 유럽 내에서도 휴양도시로 알려져 있기에 유럽학생들에게 교환학생 도시로 인기 있는 도시입니다. 그로 인해 다른 타 유럽 국가 학생들이 교환학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아시아 국가에서 온 학생들은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저 같은 경우 아시아 국가 친구들이 많은 곳을 갈 경우 오히려 동 서양이 나뉘어 어울려 지낸다는 이야기를 듣고 유럽에서 학교 생활을 동안만큼은 그 지역 친구들과 많이 어울리고자 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이 세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보고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 위치한 Catolica Universidade Lisboa(이하 카톨리카)라는 곳으로 결정하게 되었고 그 곳에 있는 동안에도 다녀오고 나서도 단연코 최고의 선택이었다라고 생각합니다.     출국 전 준비 사항   1. 비자 발급 Catolica Universidade Lisboa(이하 카톨리카) 학교로부터 Acceptance Letter를 받으시면 본격적으로 출국 준비를 하시면 됩니다. 보통 입학허가서의 경우 2학기 파견 기준 5월 중순이나 6월초에 오는 경우가 있어서 미리 비자를 위한 서류를 준비해놓으셨다가 입학허가서를 받자마자 비자 발급을 신청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자는 안국역 쪽에 위치한 포르투갈 대사관에 직접 찾아가서 신청하게 되어 있으며 그 자리에서 즉시 비자 발급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2주 정도 시간이 소요되므로 이를 참고하여 일정을 짜시기 바랍니다. 필요서류로는 해당 대사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이보다도 더욱 중요한 것은 출국 전에 한번 비자를 받으면 그 유효기간이 3개월이기 때문에 파견 나가있는 동안 반드시 1회 연장을 해야 합니다. 문제는 연장하는 것이 추가적인 비용이 요구되어 간혹 연장을 안하고 안 걸리면 그만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버티시는 분들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엄연히 범법 행위이고 발각될 시 즉각 귀국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연장 하시기 바랍니다. 이 연장과 관련하여 조언을 하나를 더 말씀 드리자면, 포르투갈에 입국하실 때 꼭 포르투갈 입국 도장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보통 2학기 파견자의 경우 여름방학을 이용해 여행을 마치고 포르투갈로 입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 EU 국가 내에서 여행한 후 포르투갈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권에 포르투갈 입국 도장을 안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로 요구를 하지 않을 경우 대부분 도장 없이 입국시킵니다.) 문제는 비자 연장을 할 때 여권 심사 시 포르투갈로 들어왔다는 입국도장이 없으면 연장하실 때 추가 요금을 내어야 합니다. 이 점 유념하시고 꼭 입국도장을 받으시고 비자 만료가 되기 전에 미리 가서 연장하시기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 신경 안 쓰고 있다가 만료 하루 전에 가서 하느라 고생하였습니다.   2. Flat 구하기 카톨리카의 경우 학교 자체 기숙사가 없습니다. 따라서 리스본에서 지내야 할 집을 직접 구해야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교환학생 시절을 돌이켜 봤을 때 이점이 가장 막막하고 힘들었습니다. 리스본이라는 생소한 도시에서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보내야 하는 상황에 출국도 하기 전에 집을 알아본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추천해드리고 싶은 것이 한국에서 최대한 정보를 알아본 후 집주인과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구체적인 정보를 알아보고 후보를 결정한 후 리스본에 몇 일 일찍 도착하셔서 호스텔에 묵으면서 직접 찾아 다니며 집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포르투갈의 경우 한번 이메일을 보내면 즉각 답이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많고 약속을 정확히 잡지 않으면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미리 여유를 가지고 계획을 짜시기 바랍니다. 카톨리카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으면 학교 자체에서도 이메일로 Flat에 대한 정보를 보내주고 Facebook 페이지도 활성화되어 그곳에서도 많은 정보를 구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살면서 느낀 바로 추천 해드리고 싶은 곳은 2곳입니다. 바로 Marques de Pombal과 Baixa-Chiado 지역입니다. 두 지역 모두 교환학생들이 많이 머무르는 지역으로 많은 친구들 사귀기에 용이합니다. Marques de Pombal 같은 경우 교통의 요지로 어디를 가기에도 접근성이 좋습니다. 학교와도 같은 지하철 호선 상에 있어 학교 가기에도 상당히 좋습니다. 저는 Marques de Pombal에서 만족하며 살았습니다. 다른 지역인 Baixa-Chiado같은 경우는 Marques de Pombal과 비교하여 학교에서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므로 크게 걱정하실 부분은 아닙니다. 이 곳의 가장 큰 장점은 파티, 클럽, 펍 등과 같은 night life를 즐기기에 접근성이 아주 훌륭하며 상당 수의 맛집도 이곳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시 교환학생을 간다면 학교와 night life의 비중을 생각해보았을 때 Baixa-Chiado에 살 듯 합니다.   학교 수업 정보   1. Strategy ( 전공필수 경영전략 인정과목) 무조건 들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매 학기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고 널널한 카톨리카에서 가장 빡센 수업입니다. 하지만 고려대학교 경영전략 수업의 강도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으며 이 곳에서 이수해 가시는 것이 남은 학사 일정상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Academic 수업이 있고 Practice 수업 두 번으로 나누어져 있어 Academic 수업에는 대형강의 형태로 많은 학생들이 함께하고 그 학생을 4개의 반으로 나누어 Practice수업을 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Practice 수업을 들어가 보시고 해당 TA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싶으시면 다른 반으로 옮기시기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 상당히 깐깐한 TA가 걸렸는데 이를 알지 못하고 1학기 내내 시달렸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친하게 지내던 프랑스인 친구는 첫 날 바로 바꾸고 다른 TA분은 너무 만족스러웠다고 자랑하던 것이 생각납니다.   2. Personal Financial Planning 제가 가기 전에 읽어 보았던 수기에서 이 과목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보아 신설과목인 것 같습니다. 이 수업의 장점은 일주일에 한번, 총 6번 수업만 하면 이수할 수 있는 수업입니다. 학점은 고려대학교 학점 교환 비율을 따져보았을 때 2학점에 해당하며 하는 것 없이 2학점 받아가실 수 있습니다. 아직 성적처리를 하지 않아 이 수업이 전공선택으로 인정될지는 모르나 2학점 얻어가고 싶다 하시는 분은 들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신 시험이 기말고사 한번이며 아예 공부를 하지 않을 시 Fail을 받을 수도 있다라는 것은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수업의 내용은 중구난방 수업이며 이후로 잘 참석하지 않아 객관적인 정보를 드릴 수 없습니다.   3. Product and Consumer management. 전반적으로 마케팅 수업이며 마케팅 원론 수준이나 그 보다 약간 첨가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교수님께서 삼성이나 KIA 자동차에 관심이 많으셔서 수업시간에 자주 언급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출석체크는 종이를 돌리시며 하셔서 무리 없이 친구에게 부탁할 수 있습니다. 제가 다녔던 학기 같은 경우 금요일에 수업이 열려 전체적으로 출석률이 저조하였으나 출석 때문에 성적을 못 받은 친구는 한 명도 보지 못하였습니다. 수업 난이도가 어려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험도 벼락치기 열심히 하시면 고대생이시라면 충분히 해내실 수 있으실 거라 믿습니다.   4. Bank management 유럽 전반적인 Finance system에 대해서 공부합니다. 들었던 수업 중에 가장 난이도가 있었던 시험이고 시험 공부하면서도 상당히 애를 먹었던 수업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파견 전 재무 관련 수업을 들으셨고 그 분야에 대해서 흥미가 있으신 분들은 듣는 것을 추천하고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안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수업 내용은 어려울 수 있어도 교환학생 개인 일정을 조절하기에는 가장 좋은 수업입니다. 출석체크도 없을 뿐 아니라 평가 방식도 자신이 선택할 수 있도록 option을 여러 개 주십니다. 저 같은 경우는 기말 100% 평가 방식을 선택하여 개인적인 시간을 충분히 누리다가 기말 전에만 참석하여 PASS 받는데 성공하였습니다. 하지만 말씀 드렸듯이 난이도가 상당히 있는 과목이어서 기말고사 직전에 엄청 고생한 기억이 있습니다.   5. Portfolio management 이 수업은 Bloomberg를 이용해서 직접 팀원들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그에 대해서 관리하는 것이 주요한 수업입니다. 따라서 자신들의 portfolio에 대해서 매주 체크하며 발표도 중간 중간 준비해야 합니다. 가장 팀플에 시간을 많이 들인 수업이었고 유럽친구들과 같이 팀플해보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전에 한번도 bloomberg를 사용해 보지 못한 저로서는 상당히 유익했던 과목이었고 새로울 뿐이지 난이도면에서는 어렵지 않았던 수업이었습니다.   6. Topic in Marketing   마케팅 관련 수업입니다. 교수님께서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시고 매주 작은 팀플과 큰 발표로 이루어진 수업입니다. 하지만 참여하는 학생 대다수가 교환학생이므로 팀플에 대한 부담은 안 가지셔도 됩니다. 고려대학교 수준의 발표는 기대하기 어려우니 학생들 서로서로 일정 수준에 만족하며 발표를 준비합니다. 내용 자체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시험 또한 어렵지 않으며 쉽게 이수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가서 여섯 과목을 수강하였고 이는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에 비해 상당히 많은 수의 과목입니다. 그렇다고 학점 이수하느라 도서관에 있어야 했던 것도 아닙니다. 수업 전체가 출석을 강요하는 수업이 없으며 자신이 컨트롤만 할 수 있다면 많이 들으시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저는 학사 일정을 고려해서 중간고사가 없는 수업들 만을 골라서 신청하여 중간고사 기간에 October Fest 참석과 3주 넘는 기간을 여행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다른 기본 생활적인 면에 관해서는 2014년 2학기 다른 카톨리카 파견자 심준교 군의 체험수기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여행 Tip   유럽 교환학생의 가장 큰 목적이 여행에 있는 분들도 상당히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카톨리카의 장점은 리스본 수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공항과의 접근성이 상당히 좋습니다. 특히 유럽 내 저가 항공사를 이용할 경우 런던, 파리 등과 같은 대도시는 저가항공을 취항하는 공항이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실질적으로 저가 항공의 이점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리스본의 경우 메인 공항에서도 저가항공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 할 경우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비수기 시기에는 런던, 파리와 같은 관광도시가 라이언 에어 왕복 5만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교환학생 친구 같은 경우 수업을 월화수요일에 몰아서 수강하고 매 주 주말에 여행한 것을 보았습니다. 리스본에서 가기 힘든 유럽 여행지역은 동유럽입니다. 동유럽 같은 경우 리스본에서 거리상 멀고 저가항공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가기에 쉽지 않습니다. 제가 만약 시간을 돌려 다시 리스본을 가게 된다면 학기 시작 전 여름 방학기간 중 동유럽국가 여행을 돌고 학기 시작하면서 저가항공을 이용해 서유럽을 여행할 것 같습니다.   그 외 전하고 싶은 말   지금 이 후기를 쓰는 순간에도 리스본 시절을 떠올리면 너무나 그립고 당장이라도 돌아가고 싶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들이 정말 부러울 따름입니다. 교환학생을 다녀오고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다녀오기 전의 저와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 가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교환학생도 자신이 어떤 마음자세로 어떻게 지내고 오느냐에 따라 그 시기가 어떠한 의미로 본인에게 남는지가 결정됩니다. 유럽에서 지내다 보면 수많은 한국에서 온 교환학생들은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이 모두 똑같이 좋은 기억만을 가지고 돌아가는 것은 분명 아닙니다. 저 또한 처음에 외국인과 어울려본 경험이 없었기에 힘들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두려움을 이겨내고 벽을 넘어서면 그때부터 교환학생은 정말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 장담합니다. 모두 교환학생 가셔서 좋은 추억 만들고 많은 친구들 사귀고 오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merica][USA] UIUC 2014-2 이원준

2015.04.07 Views 6191

안녕하세요, 14년도 2학기에 교환학생으로 UIUC에 다녀온 이원준이라고 합니다. UIUC는 일리노이주 시카고 밑의 있는 주립대학으로써 어바나주와 샴페인주에 걸쳐 있습니다. 캠퍼스 자체의 인구도 많은 편이고 주변에 놀거리도 많아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기회가 많고, 또 다양한 학생회 활동들도 많기때문에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1) 수업 Multinational Business (BADM381) 제목 그대로 다국적 기업들에 대해 한 학기동안 공부하는 수업입니다. 책 대신 교수님께서 만드신 PT에 대해 공부하며 수업의 대다수가 교환학생으로 이루어져있었습니다. 랜덤하게 조가 정해지며 학기 말에 단 한 번의 발표를 하는 데 발표 분위기도 전혀 무겁지 않고 부담도 적습니다. 교수님께서 컨설팅 펌 등을 거쳐서 오셨는데 굉장히 열정적으로 가르치려고 하십니다.   Private Equity and Venture Capital (FIN425)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면 더욱 더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수업입니다. 신생 기업들이 어떻게 financing을 하는지, 기업과 투자자 모두의 입장에서 공부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수님께서 케이스를 가지고 말씀하시는 것을 좋아하셔서 실제 사례에 대한 공부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Business Policy and Strategy (BADM449) 고대의 경영전략에 해당하는 과목입니다. 조금 이론적인 내용들에 많이 치우쳐져 있어서 가끔씩 학생들이 지루해하긴 했지만 교수님께서 수업 외 이야기도 간간히 해주시고, 조별 발표에 대한 피드백도 많이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중간과 기말 모두 있고 조별 발표가 하나 있습니다.   Mergers and Acquisitions (FIN424) 인수합병의 전반적인 과정과 최근의 딜들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수업입니다. 교수님께서 책에 있는 내용 보다는 현재 진행중인 딜이나 뉴스들에 대해 주로 다루셔서 더욱 더 재미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학기 초부터 바로 벨류에이션을 하는 숙제를 내주셔서 조금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과제가 조금 많은 편이지만 모두 다 실제 사례에 대해 공부하기 때문에 재미있게 들을 수 있습니다.   2) 여행 저의 경우에는 미국에 입국하기 전에 유럽을 돌면서 여행을 한 터라 뉴욕과 보스턴, 그리고 시카고에만 다녀왔습니다. 유럽과 아시아에서 온  교환학생들 모두 미국 여행에 굉장히 관심이 많아서 만약 동행을 구하신다면 쉽게 다녀오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또한 가을학기에 가시는 분들은 추수감사절 기간 동안 거의 열흘 가까이 되는 휴식기를 가지실 수 있어서 그 때 학교와 좀 떨어져 있는 서부나 동부에 가서 재미있다가 놀다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 추수감사절 휴식기 마지막 주 금요일이 블랙프라이데이라 쇼핑을 좋아하신다면 더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3) 스포츠 미국의 여타 대학교와 마찬가지로 UIUC도 미식축구부, 농구부, 아이스하키 등과 같은 종목에 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가 간 가을 학기에는 시즌 일정 상 미식축구밖에 보진 못했지만, 만약 봄학기에 가신다면 농구와 아이스하키도 같이 즐기시면서 재미난 추억거리를 만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캠퍼스 내에 경기장이 있고 학생들에게 티켓을 크게 할인해서 판매하는 때가 많아서, 학기 초에 시즌권을 구매하시는 것을 별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또한 시즌권이 터무니 없이 비싸기도 합니다. 경기 관람 이외에도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학교 캠퍼스 내에 두 개의 큰 운동 시설이 있고, 또 여러 스포츠 클럽들이 많아서 마음만 먹는다면 언제든지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4) 기타 미국 교환학생 생활의 한 가지 장점은 유럽 각국에서도 많은 친구들이 오기에 더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어울려 놀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학생들이 교환학생이라고 딱히 다른 인식을 갖는 경우가 거의 없기에, 마음만 먹으면 다양한 친구들을 만들면서 재미있게 놀 수 있습니다.  친구들 집에 이리저리 다니면서 맛있는 음식도 같이 만들어 먹고, 맥주와 칵테일도 같이 마시며 밤늦게 까지 떠들고 흥겹게 놀았던 기억들이 지금까지도 생각납니다. 저의 경우에는 아무 생각 없이 기숙사 신청을 해서 학기 내내 기숙사에서 지냈는데, 만약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시간을 좀 더 많은 시간을 보고싶다면 학기 전에 private housing들을 잘 찾아봐서 룸메가 많은 집으로 골라서 들어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숙사에 비해 돈도 더 절약하고 동시에 매일 밤마다 이어지는 파티로 인해 더 신나는 학기를 보내실 수 있습니다.  또 거의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다양한 하우스 파티들이 열리기에, 이곳저곳 다니면서 생판 모르는 친구들이랑 술도 마시고 재미있게 놀러다닐 기회들이 많습니다. 또한 하우스 파티 이외에도 green street 쪽에 클럽과 bar가 많아서 좀 더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곳에서 놀 기회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처럼 안주를 시키고 술을 마시는 경우는 거의 없고 bar에 가서 자기 음료를 구매하고 원하는 곳으로 가서 친구들이랑 어울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학교에서 간간히 색다른 이벤트도 주최해주는데, 예를 들어 밑의 사진 처럼 실제 마굿간에 가서 노는 barn dance day도 있습니다.(파티 당일날은 주인분께서 실내를 깨끗하게 치워놓으시고 DJ도 마련해주십니다.) 특히 현지 미국인

[Europe][Finland] Aalto University 2014-2 백승훈

2015.04.07 Views 9414

안녕하세요. 2014년도 2학기에 핀란드 헬싱키 소재 Aalto university(이하 알토)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백승훈입니다. 제 수기가 핀란드의 대표 대학이자 세계적으로 저명한 건축가 알바르 알토의 이름을 딴, 그리고 Sustainable Business와 CSR 학문이 발달한 알토 대학교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학교 소개 알토대학교는 2010년부터 정부 주도 하에 핀란드의 산업, 경제, 문화를 선도하는 기존의 세 군데의 대학(헬싱키 기술 대학교, 헬싱키 경제 대학교, 헬싱키 미술 디자인 대학교)을 합병하여 만든 대학입니다. 저희 경영대 학생들이 수업을 듣는 경영대학은 헬싱키 중심부에 위치해있으며, 기술 대학과 디자인 대학은 헬싱키 중심부에서 조금 떨어진 Otaniemi에 위치해있습니다. 경영대학을 제외한 나머지 두 대학교엔 방문할 기회가 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파견 준비 알토대학의 Acceptance Letter는 제 파견학기 기준으로 4월 중순쯤에 국제실로 도착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Acceptance Letter가 도착한 이후에 천천히 비자 발급 준비를 하시면 되는데, 핀란드 알토 대학에서 보내주는 카탈로그에 준비 절차가 상세하고 친절하게 잘 적혀 있습니다. 비자 발급을 위해선 학생보험 가입증과 은행잔고증명서, Acceptance Letter 사본 등이 필요한데, 인터넷 검색을 통해 매우 쉽게 절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엔 조금 느긋하게 준비를 한 편이라 기말고사가 끝난 이후에 비자 발급을 받았습니다. 한가지 당부드릴 점은 핀란드 알토대의 경우엔 지정해둔 학생 보험이 있으므로(SIP Program) 이에 가입하셔야 됩니다.   수강신청 북유럽의 대부분 학교들은 한 학기가 2개의 period로 구분됩니다. 즉 우리처럼 수강신청을 한 번하면 한 학기 내내 그 수업들을 듣는 게 아니라, 1st period에 2~3과목을 듣고, 2nd period에 또 수강신청을 해서 다른 2~3과목을 듣는 것입니다. 즉 교환학생을 가기 전에 하는 수강신청은 1st period를 위한 것이라 보시면 됩니다. 알토의 경우엔 weboodi라는 시스템을 이용하는데, 이것이 우리의 수강신청 시스템이라 보시면 됩니다. 알토 경영대학 홈페이지 (https://into.aalto.fi/display/enmasterbiz/Incoming+exchange+students)에 들어가시면 해당 학기에 교환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는 강의 카탈로그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1st period에 2개, 2nd period에 2개를 들었으나 그 중 한 과목은 전공선택 학점인정이 불허되어 도중에 드랍하였습니다. 제가 수강했던 과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Sustainable business and Consumption(전공선택, 3학점) 널리 알려져 있다시피 지속가능경영과 CSR분야는 북유럽에서 굉장히 발달된 학문이자 분야입니다. 제가 북유럽으로 교환학생을 오게 된다면 꼭 이 수업을 듣고 싶었기에 제일 처음으로 이걸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한가지 주의하실 점은, 이 과목은 석사(Master degree) 대상이라 수업의 난이도가 여타 학부 과목들과 좀 다릅니다. 수준 높은 토론도 매 수업마다 있으며, 매 주 읽어야 하는 Article의 양도 어마어마합니다(두 번에 걸친 팀플 발표는 덤). 높은 점수를 받고 싶으시다면 정말 공부를 열심히 하셔야 할겁니다. 2) Corporate Finanace(3학점) 내용 자체는 저희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만 매주 나오는 팀플 과제가 상당히 성가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운 좋게도 친한 교환학생 친구들과 같이 수업을 듣게 되어 매 주 서로의 집에 모여 즐겁게 과제를 했습니다. 난이도 자체는 전혀 어렵지 않고 교수님도 매우 친절하십니다. 매 주 수업 이외에도 drill session이 따로 있습니다.   3) Distribution and Logistics Services(3학점) 교수님께서 주로 핀란드를 중심으로 한 로지스틱스 이야기를 많이 풀어나가십니다. 핀란드는 러시아와 발틱 3국, 그리고 스웨덴/덴마크/노르웨이의 사이에서 허브 역할을 하는 국가입니다. 관심이 있으시면 들어도 재밌으실 듯 합니다. 레포트 제출 형식의 팀프로젝트가 두 번 있습니다.   이외에도 Economics of development(3학점)을 수강했으나 전공선택이 아닌 일반으로 인정된다는 말을 듣고 도중에 수강을 포기했습니다.   기숙사생활 헬싱키의 대학들은 기숙사를 따로 두지 않기 때문에, 학생 연합에서 제공하는 주거지 중 하나를 선택하여 생활하게 됩니다. 교환학생 준비를 하시다 보면 학생 연합에서 어떤 기숙사를 신청할 것인지 물어보는 메일을 보내주기 때문에 수시로 체크를 해주셔야 합니다. 알토대학을 담당하는 학생 주거 연합은 크게 HOAS와 AYY로 나뉘는데, 어느 쪽이나 큰 상관은 없습니다. 저는 AYY로 배정 받았고, 저와 함께 교환 파견을 갔던 같은 학우분 역시 AYY로 배정받았으며 결국엔 같은 아파트에서 생활했습니다만, 어쨌거나 학생 연합 측에서 배정해주는 대로 절차를 따르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월세나 계약 보증금 같은 경우도 그 쪽에서 보내주는 계좌로 보내주면 됩니다. 제가 최종적으로 배정받은 Ida Aalbergin Tie란 지역은 Roommate끼리 방을 나눠쓰는 기숙사가 아닌, Flat mate끼리 한 집을 쓰는 아파트가 모여 있는 지역이었습니다. 즉 방은 따로 쓰고 화장실과 부엌 등 공용시설은 함께 쓰고 관리하는 형태라 보시면 됩니다.   학교생활 저희 학교와 마찬가지로 알토 경영대에도 교환학생들을 관리하는 단체가 따로 있습니다. 이들을 Tutor라 부르는데, 각 그룹당 10~12명의 학생들을 배정하고 한 그룹을 2명의 Tutor들이 관리합니다. 웬만한 행정상의 일들은 이 2명의 Tutor들이 교환학생 기간 내내 해결해주며, 처음에 공항에 마중 나오는 사람들도 이 Tutor입니다. 처음에 친구들을 사귀기 전엔 이 Tutor 그룹 사람들끼리 뭉쳐서 행동하게 되며,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또 뭉치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엔 Tutor 그룹 사람들과는 별로 친하지 않았고 같은 기숙사 지역에 살았던 친구들과 항상 함께 다녔습니다. 교환학생들을 관리하는 단체를 KY-SUB이라 부르는데, 이들이 개최하는 이벤트나 파티가 굉장히 많으므로 마음에 드는 것들을 골라 참석하시면 됩니다. 거의 매 주 단위로 열리는 교내 파티 이외에도 스웨덴으로의 선상 파티, 스웨덴 여행, 세인트 피터스버그 여행, 라플란드 여행 등 정말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물론 여행 같은 경우엔 마음 맞는 친구들과 개별적으로 다녀와도 아무 상관 없습니다만 라플란드 같은 경우 개별적으로 움직이기 힘든 지역이므로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 같은 경우 수업을 많이 듣지 않고 주로 놀러 다니거나 개인적인 시간을 종종 보내곤 했습니다. 아래 항목에서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릴 테지만, 핀란드를 제외하면 덴마크와 네덜란드, 탈린에 여행을 다녀왔으며 여가 시간엔 친구들과 시내에서 놀거나 헬싱키 대학 연합에서 제공하는 체육 시설인 Unisport에서 일주일에 두 번 복싱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이 Unisport는 헬싱키에 소재 대학생/교수진들이 저렴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며, 저는 여기서 핀란드 사람들과 함께 헬스를 하고, Corporate Finance 교수님과 함께 복싱을 배우기도 하는 등 색다른 경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헬싱키에서는 해볼 만한 일들이 정말 많습니다. 기숙사 지역에 공동 사우나실이 있으므로 원하는만큼 핀란드 사우나를 즐기실 수도 있고, 시내에 소재한 디자인 구역에는 북유럽 감성이 담긴 독특한 아이템들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헬싱키 항구에서는 활기찬 상점들이 줄지어 서있고, 배를 타고 그 유명한 수오멘리나 섬에 나들이를 가실 수도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북유럽 정통 IKEA에 방문하실 수도 있고, 물가는 조금 비싸지만 친구들과 장을 함께 보러 가서 알뜰살뜰 식재료를 구입해 요리해 먹는 것도 나름의 묘미입니다.   여행 저는 교환학생 파견 전에 서유럽 7개국을 여행한 경험이 있었으므로 서유럽에 다시 굳이 가려는 노력은 하지 않았습니다(그리고 북유럽에서 서유럽으로 향하는 항공기편은 대체로 비싼 편입니다. 따라서 서유럽을 방문하실 예정이시라면 교환학생 파견 전, 혹은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끝난 후 한국으로 돌아오시기 전에 가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헬싱키 항구에서는 에스토니아 탈린으로 가는 배를 탈 수 있으며 여권 없이도 당일치기, 혹은 1박 2일로 탈린에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핀란드는 주류가 굉장히 비싼 편이므로 탈린에서 맥주를 몇상자씩 사서 돌아오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사실 핀란드 남부의 도시들은 대체로 비슷한 편이라, 헬싱키 근처의 관광지들은 크게 매력이 없습니다. 저는 비록 다녀오진 못했지만 산타마을이 있는 라플란드에 다녀오시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북극점이 있는 곳이며 운이 좋으면 오로라까지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미술에 조금 관심이 있던 편이라, 학기 중(!) 덴마크와 네덜란드에서 각각 일주일 동안 머무르며 여행을 다녔습니다. 덴마크나 스웨덴으로 가는 항공편은 매우 싼 편이며 1시간 이내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까지는 직항이 없어 도이치 루프트한자를 이용하여 경유를 해야 했습니다. 덴마크에서는 CBS를 비롯하여 국립미술관, 국립박물관, 뉘 칼스버그 글립토테크, 루이지애나 근대미술관, 스테이튼 미술관 등(쓰다보니 미술관만 다닌 듯 합니다) 가고 싶었던 곳을 원없이 다녔고, 네덜란드에서는 암스테르담, 덴하그, 로테르담, 델프트 등을 기차로 경유하며 방문하였습니다.   수기를 마치며 나름 잘 정리를 해보려고 했으나 부족한 점이 많은 수기인 것 같습니다. 핀란드는 북유럽 중에서도 가장 검소하고, 동시에 가장 독특한 개성을 지닌 사람들이 사는 멋진 나라입니다. 서유럽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매력을 느끼고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핀란드의 알토 대학에 교환학생을 다녀오시는 것도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혹여나 질문이 있으시다면 hamigwa10@gmail.com으로 메일 보내주시면 성심성의껏 답해드리겠습니다.

[America][USA] Georgia State University 2014-2 엄태욱

2015.04.01 Views 6817

안녕하세요, 2014년 2학기에 미국 조지아주립대(GSU)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엄태욱입니다.   전반적인 진행 사항들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경우 타 국가들에 비해 초반에 준비해야 할 사항이 많아 주의 깊게 진행해야 했습니다. 교환학생에 선정된 이후 미국 파견교로부터 교환학생 지원서를 이메일로 받았습니다여기에는본인이나 스폰서의 잔액잔고 증명서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위의 서류를 보낸 후 선정이 완료되면 학교측에서 우편으로 라는 서류를 보내는 데 매우 중요한 서류로 분실 시 재발급을 받아야 하고재발급에도 시간이 꽤 소요되므로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를 받았습니다미국에 입국 할 때를 요구받았습니다 < >에 동봉되어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미국대사관에 J-1 비자 인터뷰를 신청하여 진행하였습니다. GSU 아이디를 발급받은 후, 기숙사를 신청하기 위해 아이디를 활성화시켜 Housing office와 Robinson College of Business 측에 지속적으로 연락하여 기숙사에 지원하였습니다. 기숙사 중에는 교환학생들에게 배정된 방들이 있으므로 빨리 지원할수록 기숙사에 거주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고 안내 받았습니다. 미국 현지에서 계좌를 개설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개월만 미국에서 생활하는 것이기에 저는 하나은행에서 체크카드를 발급하여 현지에서 사용하였습니다   조지아주립대(GSU) 소개 조지아주립대는 조지아주 애틀란타 다운타운 내에 위치한 대학교입니다. 고려대학교와는 달리 독립되어 있는 캠퍼스는 없고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캠퍼스 건물들이 모여있는 학교입니다. 학교의 규모는 꽤 되기 때문에 사실상 학생들이 다운타운의 사람들의 대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숙사에서 거주하여 경영대 건물과는 걸어서 10분에서 15분 정도면 갈 수 있었습니다. 도시 중심부에 캠퍼스가 위치하기 때문에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있을 때는 시범운행중이었는데 조만간 트램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의 몇몇 대학들은 도시와 멀리 떨어져 있어 교환학생들은 여러 활동에 제약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피하고자 한다면 좋은 선택지라 판단하여 지원하였습니다.     수강과목리스트 및 과목에 대한 설명 및 평가  고려대학교와는 달리 교환학생들을 위한 TO가 따로 배정되어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이디를 발급받고 바로 수강신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듣고자 하는 과목들을 파악하고 학교 관계자와 이메일로 듣고자 하는 강의를 통보하면 그 수업을 신청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줍니다. GSU의 경우 다음학기의 수강신청이 매우 빨리 이루어지므로 수강신청이 가능한 스케쥴을 확인하시고 빨리 지원해야 원하는 과목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경영전략의 경우 수강하고자 하였으나 선수과목이 많고 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이므로 신청이 불가하다고 하였습니다. (아래의 과목들은 제가 수강한 과목으로, 실제 수강 시 교수님에 따라 수업 내용과 평가 기준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International Business Operations (국제경영 전공필수 인정과목)  International Firm의 특징과 전략 등을 배우는 과목입니다. 제가 수강한 수업은 개인 발표, 팀 발표, 퀴즈, 중간, 기말 모두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려대에서와는 달리 학업에 대한 압박은 그렇게 심하지 않습니다. 퀴즈와 시험의 경우, 수업을 듣고 그 전날 간단히 복습하고 가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 발표와 팀 발표의 경우에도 고려대학교의 팀플보다 훨씬 부담이 덜하고 요구사항도 그렇게 많지 않아 교환학생도 편하게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Intro to Risk Management and Insurance (전공선택 인정과목)  Risk의 유형과 이를 커버하기 위한 보험의 종류들, 그리고 보험정책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루는 일종의 원론과 같은 수업입니다. 퀴즈, 개인과제, 중간, 기말이 있었습니다. 퀴즈는 그 전 주에 다뤘던 내용에 대해 출제되고 어렵지 않습니다. 개인과제는 4번이 있는데 예제와 솔루션이 주어지고, 과제는 숫자만 바뀐 수준이기 때문에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중간, 기말의 경우 객관식과 서술형이 있었고, 시험 전 시간에 출제될 분야와 무엇을 서술형으로 낼 지 다 짚어줬기 때문에 그대로만 준비하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Perspective Hospitality (인터넷강의) (전공선택 인정과목)  스스로 공부하고 퀴즈와 중간, 기말을 수행하는 수업입니다. 첫째 날에 출석하여 오리엔테이션만 들으시면 되고 나머지는 본인에게 달려있습니다. PPT자료가 제공되므로 이를 바탕으로 공부하셔도 충분합니다. 퀴즈, 중간, 기말은 시간제한이 있으므로, 인터넷으로 응시한다는 이유로 공부를 전혀 하지 않고 시험을 본다면 시간에 쫓겨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에 열리지 않는 호텔, 리조트, 레스토랑 등에 대한 수업으로 개인적으로는 흥미로운 수업이었습니다. 현장 강의의 경우 한국인 교수님이 강의하십니다. Real Estate Principles (전공선택 인정과목)  부동산에 관한 수업으로 미국의 부동산 시장, 부동산 가치 평가, 대출 원리금 상환 등에 대해 다루는 수업입니다. 이 과목 역시 고려대학교 경영대에서 열리지 않았기에 수강한 수업이었습니다. 초반의 미국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부분이 생소하고 법률적 지식도 부족하였지만 암기한다면 충분합니다. 이후 부분은 오히려 재무관리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중간1, 중간2, 기말대체 과제, 개인과제 2번이 있습니다. 중간1의 경우 인터넷으로 봤습니다. 기말대체와 개인과제 2번은 교수님이 많은 부분을 알려주시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습니다. 엑셀을 다루기 때문에 엑셀 능력도 기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숙사 및 숙소  기숙사에 지원하는 것은 전반적인 진행 사항 4번에 나와있습니다. 기숙사의 경우 여러 건물이 있지만 저는 University Commons에 살게 되었습니다. 4인이 부엌과 같은 공용공간을 사용하고 2인당 화장실 1개, 그리고 방은 1인 1실이었습니다. 새로 지어진 건물이었기 때문에 보안도 철저하고 시설도 매우 좋았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대학답게 기숙사 비용은 매우 비쌌습니다. 저의 경우 $4,000 정도였습니다. 다른 건물은 더 저렴했지만 1지망으로 지원했음에도 탈락하고 University Commons로 배정되었습니다. Off-campus도 가능하지만 저는 교환학생이었기에 정보도 부족하고 절차도 쉽지 않을 것 같아 기숙사에 입주하였습니다.  기숙사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Housing 웹사이트에 빨리 등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Housing 웹사이트에 등록할 때는 자신의 emergency contact부터 각종 정보를 입력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귀찮기도 하지만 미루지 않고 빨리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력 이후, preference 부분에서 내가 지망하는 기숙사를 3개까지 적을 수 있습니다. 저는 제가 적었던 3개의 지망은 모두 떨어졌지만 University Commons에 배정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미국의 대학답게 모든 부분이 우리나라의 학교들처럼 명확하게 프로세스가 드러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coordinator와 housing office 모두에 연락을 계속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숙사에 반드시 거주해야되는 이유부터 기숙사 신청이 접수되었는지 모든 과정에 대해서 끊임없이 문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타  학교 생활 외에 애틀란타에는 CNN, 코카콜라의 본사와 박물관이 있고 세계 최대 규모의 조지아 아쿠아리움이 있습니다. 또한 애틀란타는 항공교통의 요지라 미국의 주요 도시들을 거의 non-stop으로 다니기 쉬웠습니다. 시간표를 주3으로 세워 학기 중 3박 4일의 일정으로 주요 도시들에 많이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많이 다닐 계획이었기에 좋은 선택지였습니다. 또한 물가도 타 도시들에 비해 저렴한 지역에 속하므로 부담이 덜할 수 있습니다. 대도시를 선호하면서도 뉴욕이나 LA와 같이 물가가 높은 지역이 부담된다면 애틀란타의 GSU도 좋은 선택지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미국 여행 팁  미국 동부와 서부 모두 여행하면서 느낀 것은 확실히 패키지보다는 자유여행이 더 저렴하면서도 좋다는 것입니다. 돌아다니면서 만난 타학교 교환학생들의 경우 패키지여행을 이용하는 것을 보았는데 만족도가 훨씬 떨어집니다. 미국의 경우 도시간 이동시간이 길고 대중교통이 아시아, 유럽보다 잘 갖추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패키지를 선택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귀찮더라도 자유여행을 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도시간 여행을 다닐 때는 주로 비행기를 이용하게 되는데 Delta나 Southwest 를 추천합니다. 두 항공사 모두 주요 도시간의 루트를 모두 제공하기 때문에 직항으로 이용하기 편리하고 수화물의 경우에도 무료로 2개까지 실을 수 있기 때문에 비용면에서도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JetBlue와 같은 타 저가항공은 만족도가 떨어지고 수화물에 대한 추가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가끔 여행경비를 줄이기 위해 Megabus나 Boltbus와 같은 버스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최대 5시간까지의 루트에만 추천드리고 그 이상의 경우에는 아낀 비용보다 시간적, 육체적 손해가 더 큽니다. 도시 내에서는 대부분의 도시에서 판매하는 Pass를 이용하여 지하철 및 버스를 이용하시는 게 훨씬 저렴합니다. 샌프란시스코의 경우에만 패스가 많이 비싸고 옵션이 많지 않기에 비용절감이 그리 크진 않았고 나머지 도시에서는 Pass를 통해 더 편하고 더 저렴하게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숙소의 경우 Hi-Hostel을 이용하면 도심지에 있으면서도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참고하셔서 고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Hostelworld.com).    기타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etukubs10@gmail.com으로 메일 주세요.  

[Europe][Netherlands] 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 Erasmus University 2014-2 한규일

2015.03.31 Views 7547

안녕하세요 2014년도 2학기에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Erasmus University 소속의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이하 RSM)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한규일입니다. 먼저 항상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자 하는 저로서 4년째 다니는 정든 고려대학교 생활을 잠시 접고 유럽에서 소위 잘나간다는 대학교 중 하나인 RSM에서의 학교 생활을 체험해볼 수 있었던 것은 매우 보람찬 일이었습니다. 교환학생을 지망하시는 분들에게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어 지원교를 선택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로테르담은 한때 세계 최대의 항구였다가 2차 세계 대전 때, 나치 독일군의 로테르담 폭격으로 네덜란드 전통의 건축물들이 모두 파괴되고 현재 현대적인 건물들로 가득하고 도시 내 인구도 네덜란드 최대인 모던한 도시입니다. 고풍스러운 유럽 도시들을 여행하다가 고층 빌딩이 많은 이곳을 와보면 낯선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건물들이 현대적일 뿐만 아니라 건축가들의 창의적인 작품들을 권하여 큐브하우스나 펜슬하우스 등 매우 특이한 건물들이 다수 존재하여 건축학도들이 공부하러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학교 옆을 흐르는 강가에서 자전거 타고 산책하고 강가에 걸터앉아 맥주 마시는 등 분위기를 내기도 동네입니다. Centraal역에서 24번이나 21번, 7번 트램 등을 타고 Woudestein역까지 가거나 지하철 D,E호선을 타고 Beurs역에 가서 A,B,C호선을 타고 Kralingse Zoom역을 가면 학교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RSM은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좋은 경영대로 네덜란드에서도 최고로 알아주는 학교입니다. 경영대학 자체가 일반 경영대와 International Business Administration으로 이원화하여 운영하기 때문에 학교 내에 외국인 학생들도 상당히 많고 한국인 학생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건물만 달랑 있는 일반적인 유럽 대학교와 달리 명확한 캠퍼스가 존재하고 캠퍼스 내에 식당이나 카페도 많아 캠퍼스 안의 낭만도 즐길 수 있습니다. 학교 생활 먼저 RSM에서의 학교 생활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이 학교는 3학기제이기 때문에 1학기에 지원하면 현지에서의 2,3 Trimester를, 2학기에 지원하면 1 Trimester를 다닐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 대학교의 특별한 점을 꼽는다면 졸업반인 현지의 3학년 학생들은 꼭 Minor(환산 7.5학점)라고 하는 네덜란드 고유의 수업을 졸업 전에 꼭 한 과목 들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교환학생들에게도 이 과목들을 수강할 것을 권유합니다. 저는 Strategy Consulting이라는 컨설팅 과목을 들었는데 이 과목의 특별한 점은 단순히 강의식 수업이 아니라 소규모 수업으로 매 수업 시간에 KPMG, Capgemini, Bain, McKinsey 등의 네덜란드 지부 컨설턴트들이 직접 와서 매 시간 특강을 하고 토론식으로 진행하며, 팀 프로젝트도 네덜란드 내의 기업을 선정하여 실제 그 기업을 방문하고 그 기업의 직원과 함께 기업의 컨설팅을 가상으로 수행해보는 그런 수업이었습니다. 이론만 접하는 수업보다 다소 현실적이고 능동적인 수업이 저에게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Berenschot에서 온 컨설턴트들이 진행한 컨설팅 컴피티션에서 저희 팀이 우승하여 Utrecht라는 도시에 위치한 해당 회사 본부에 방문하게 될 기회를 받은 좋은 기억도 있습니다. 또한 저는 이 과목 외에 Quantitative Decision Making과 Leadership, Sustainability, and Governance라는 수업도 들었는데 Quantitative Decision Making은 오퍼레이션스 관리에서 배우는 Lead Time 등과 같이 수학적 개념들을 배우는 과목이었고 Leadership 과목은 조직행동론에서 배우는 리더십에 대하여 자세히 배우는 과목이었습니다. 참고로 수업마다 종강 날짜가 매우 다르기 때문에 강의 계획서를 참고해서 수강 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Quantitative Decision Making만 12월 초까지 강의하고 기말고사를 봤고, Leadership 수업은 10월 말에 기말고사를 본 후 토론 수업에 3번 참여하는 것으로 학기를 마무리하였으며, Minor 과목은 모두 11월초에 종강합니다. 또한 Minor는 소형 강의라 출석 체크를 꼬박꼬박 하였고 다른 과목들은 400명 이상의 대강의라 출석 체크는 따로 없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아직 성적표를 받지 못하였으나 같은 수업들을 들은 제 친구 말에 의하면 이 세 과목들 모두 전공 선택으로 인정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 학교에는 ESN, STAR 등의 학생 단체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학교 행사가 많으므로 학기 초반에는 외국 친구들과 친분을 맺기 위해 모든 행사에 참여하시길 권장합니다. 매주 화요일 BED라는 바에서 열리는 ESN 파티가 있고 매주는 아니지만 Blender나 Club Vie에서 열리는 파티도 학생 단체 주최로 진행하므로 많은 학교 친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도시 자체에 유흥 문화가 아주 발달해 있지는 않으나 기숙사에서 학생들이 주최하는 홈 파티 등이 많으므로 있을 때마다 자주 즐기시길 바랍니다. 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많이 열리기 때문에 페이스북 등에서 잘 찾아보고 참여하시면 됩니다. 제가 있었던 작년과 같은 경우 교환학생이 총 100명 정도 있었고 그 중 한국인 학생이 5명, 홍콩이나 중국, 대만 등에서도 많이 왔고 출신이 매우 다양했습니다. 주로 이 교환 학생들을 중심으로 친하게 지내게 되는데 수업이나 각종 행사 등에서 네덜란드 현지 학생들과도 친해질 기회가 생깁니다. 네덜란드는 워낙 현지 사람들이 남녀노소 대부분 영어를 잘하고 매우 친절하기 때문에 언어와 관련된 큰 불편함은 없으나 기차 플랫폼의 전광판이나 간판 등에 영어가 잘 안 써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물어봐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핸드폰에 구글 번역기 등을 이용하여 해석하곤 했습니다. 기숙사 기숙사는 F-building과 Hatta Building, International House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일부 학생들은 비용을 아끼기 위해 Blaak역 주위에 Flat을 잡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기숙사 구동인 F-building에 월 500유로 가량의 비용을 내고 거주하였고 Hatta Building과 International House는 550유로~600유로 선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시설이 비록 조금 낡은 것을 감수하더라도 1인 1실을 쓰면서 편안하게 생활하고 싶으면 F-building을 추천하고 깔끔한 시설에 외국인 친구들과 같이 3인, 또는 2인 부엌과 화장실, 샤워실을 공유하면서 친하게 지내고 싶다면 Hatta나 International House를 추천합니다. Hatta와 F-building은 캠퍼스 내에 위치하여 학교에 다니기 매우 편하고 International House나 Blaak 쪽에 플랫에 거주하는 경우 자전거로 캠퍼스까지 약 10~15분 정도 소요됩니다. F-building은 학교 와이파이도 잡히기 때문에 따로 공유기를 이용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Flat을 잡을 때는 난방이나 청결 상태 등을 고려해서 계약해야 합니다. 저희 때는 International House가 1년짜리 교환학생에게만 허용이 되었습니다만 아마 다음 번에는 1학기만 지내는 교환학생에게도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숙사를 계약할 때 첫 달과 마지막 달치와 1달 기숙사비에 해당하는 보증금을 기숙사 업체인 SSH에 보내야하고 보증금은 한국으로 돌아간 이후에 한국 계좌로 보내줍니다. 교환 기간이 끝나고 귀국하기 전에 기숙사 체크아웃을 해야하는데 가구에 흠이나 더러운 부분이 있거나 없는 가구가 있으면 보증금에서 제해질 수 있으므로 꼼꼼히 체크하고 사진 등을 미리 찍어놓으시기 바랍니다. 생활 팁 먼저 네덜란드가 물가가 매우 싸진 않습니다. 유럽 여행 다니면서 다른 나라와 비교해보았을 때 평균적인 수준이라고 보입니다. 학교 기숙사 내에 식당이 없기 때문에 나가서 사먹거나 키친을 이용하여 직접 음식을 해결해야 합니다. 또한, 로테르담 내에 맛집이라고 할 수 있는 음식점들이 많이 없어 저는 주로 한국의 이마트 격이라고 볼 수 있는 Voorschoterlaan역에 위치한 Albert Heijn에서 장을 보아 기숙사 부엌에서 해먹었습니다. 또한 네덜란드식 떠먹는 케밥인 Kapsalon을 추천해드리는데요 실제로 로테르담에 거주하는 네덜란드 친구들과 로테르담에 놀러온 제 한국 친구들이 모두 가장 맛있다고 인정한 음식입니다. Voorschoterlaan역에 있는 노란색 케밥집에 가면 5유로에 양도 많고 맛있는 케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기타 Centraal 쪽에 나가 스시 집이나 차이나타운에 있는 중국 음식점도 자주 갔습니다. 한국 음식은 Blaak역 뒤편에 있는 한인 마트인 ‘풍차’에서 사거나 Markthal이라는 현대식 재래 시장 내에 있는 아시안 마켓 ‘와남홍’에 있으며 김치나 라면, 장류, 소주, 막걸리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2학기 때 가면 초반에 매우 날씨가 좋으나 11월 이후에는 해가 매우 짧아지고 추워지기 때문에 날씨가 썩 좋지만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도착한 8월에도 쌀쌀하여 반팔을 잘 안 입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그곳이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겨울용 두꺼운 패딩도 준비해가거나 그곳에서 하나 장만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학기에 가시는 분들도 1월초에 날씨가 매우 추울 것입니다. 그 외 행정적인 사항 같은 경우, 먼저 네덜란드에 도착한 후에는 3개월 내로 거주자 등록을 해야 합니다. 네덜란드는 따로 비자를 발급 받지 않아도 3개월 체류 가능하기 때문에 3개월 내에 거주자 등록을 완료하지 않으면 불법 체류자가 됩니다. Immigration Office라고 할 수 있는 IND(Centraal역 근처)에 최대한 일찍 방문해서 지문과 사진을 등록하면 2주 정도 후에 거주 허가증 카드를 받으러 오라는 메일이 옵니다. 참고로 이 거주 허가증 카드는 반드시 잃어버리면 안됩니다. 다시 발급받으려면 150유로의 페널티가 부과되고 이 카드를 분실했을 때 경찰에게 신분 조회를 받았을 시 구치소에 구금되는 등의 다른 교환 학생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항상 소지하고 또 잘 보관해야 합니다. 거주 허가증을 발급 받은 후에 시청에 전화 또는 방문 예약하여 거주자 등록을 합니다. 이때 거주 허가증 외에 다른 문서도 몇 가지 준비해야 하니 인터넷으로 확인 바랍니다. 거주자 등록을 하면 네덜란드 교통 카드인 노란색 OV chipkaart를 발급 받을 요건을 갖출 수 있습니다. 버스, 트램, 기차, 메트로 등을 모두 탈 수 있는 이 카드의 장점은 익명 카드인 파란색 카드와 달리 네덜란드 내의 기차를 탈 때 40% 정도 할인된다는 점입니다(출퇴근 시간 제외). 거주자 등록을 일찍 해야 이 카드를 최대한 빨리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공항이나 다른 도시로의 여행을 갈 때, 기차를 탈 일이 많고 실제로 기차 타는 비용이 꽤 많이 듭니다.(암스테르담-로테르담 간 편도 약 13유로) 이 때 노란색 OV chipkaart를 사용할 수 있으면 좋지만 다양한 다른 방법으로도 할인이 가능합니다. 예컨대 가끔 HEMA라는 마트에서 프로모션으로 발급해주는 기차 데이 티켓을 구매하여 본인이 쓰고 싶은 날 이용하면 하루종일 기차를 무한대 탈 수 있고, 또 여러 명이 기차를 타는 경우 그룹 티켓을 발급받아 1인당 지불해야 하는 금액을 나눌 수 있습니다. Facebook 페이지에서 같은 구간을 이용하려는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그룹 티켓을 발급 받아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핸드폰 같은 경우 저는 T-mobile에서 심카드를 5유로에 구입하여 한달에 약 10유로씩 충전하여 이용하였습니다. 데이터 1기가 정도 주는데 기숙사 내에서는 와이파이를 이용하다보니 1기가가 많이 남았습니다. 학교에서 50메가 정도 든 레바라 심카드를 주는데 너무 적어서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네덜란드는 덴마크 다음으로 통신 강국으로 알려져있고 실제로 4G를 이용 가능한 곳이나 한국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 정도 속도도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T-mobile이나 Vodafone 등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Centraal 근처에 매장이 많이 있으니 그쪽에서 이용하면 됩니다. 통장은 ING에서 체크카드 통장을 만들어서 이용하는데 처음에 발급 과정이 매우 귀찮고(여러 번 방문 해야 하는 불편함) 시간이 오래 걸리나 발급만 받으면 핸드폰으로 인터넷 뱅킹을 이용할 수 있고 출금 수수료가 0%이므로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Visa 카드는 이용 시마다 0.5유로의 수수료가 부가되거나 Visa 카드 자체를 거절하는 곳이 있어서 Maestro 카드나 Master 카드를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네덜란드에서 가장 중요한 교통 수단인 자전거도 일찍 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트램이나 메트로 시설도 잘 되어있지만 자주 이용하면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자전거를 자전거 샵 같은 곳에서 중고에 60~70유로 정도에 사서 이용하면 장을 볼 때나 시내를 나갈 때 항상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잘 관리하면 본인이 샀던 것과 비슷한 가격에 다시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자전거 도둑이 많아 튼튼한 자물쇠를 써서 잠가야 하고 야간에는 전후에 램프를 꼭 달고 타야 합니다. 또, 트램이나 메트로, 기차 등에서 무임승차를 할 경우 벌금을 무겁게 물리기 때문에 카드로 체크인이 됐는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트램에서는 취식물도 금지하고 있어 조심하셔야 됩니다. 여행  교환학생 도중에 또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여행입니다. 저는 처음에 학교 내의 친구들과 파티도 다니고 친하게 지내느라 여행을 많이 안 갔는데 후반에는 주말마다 짬을 내서 여행을 다니고 종강한 이후에 쭉 여행을 다니면서 추억을 많이 쌓았습니다. 로테르담 공항이 시내에서 매우 가까우나 로테르담 공항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항공사 종류가 많지 않고 가격이 비싸 저는 주로 아인트호벤 공항에 가서 라이언에어나 스키폴 공항에서 이지젯 등을 이용하였고 벨기에 등과 같이 가까운 나라는 버스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메가버스나 유로라인 사이트에서 잘 찾아보면 1유로에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간혹 있고 사이트로 예약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라이언에어가 비교적 저렴하지만 아인트호벤 자체가 멀어 공항을 가는 데에 기차 및 버스 값이 많이 들고 공항까지 여러 번 환승해야 하여 가기 매우 불편한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로테르담은 건축을 공부하는 사람들 외에는 흥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2차 세계 대전 이후에 건물들을 모두 신축해서 고풍스러운 느낌이 없고 큐브하우스 등의 특이하게 생긴 건물들로 가득한 이 도시는 보통 여행자들이 하루 정도 가볍게 보고 지나가는 관광지입니다. 다만 로테르담 근교의 Kinderdijk라는 풍차 마을, 헤이그 특사로 잘 알려져있는 Den Haag, 도자기 마을 Delft, Dordrecht 등 네덜란드 고유의 미를 잘 간직하고 있는 도시들이 근처에 매우 많기 때문에 국내 여행하기도 좋습니다. 암스테르담도 기차로 급행을 타면 25분 내에 갈 수 있기 때문에 자주 갈 수 있었습니다. 이상 제 2014년도 2학기 RSM 교환 학생 수기였습니다. 학교 생활이나 기타 사항에 대하여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hika818@gmail.com으로 연락해주시면 바로 답장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hinaJapan][China] 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2014-2 백승우

2015.03.31 Views 6320

안녕하세요. 2014년도 2학기에 홍콩 과학기술대학교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경영학과 10학번 백승우입니다. 제 수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학교 위치 및 전반적인 학교생활 구글맵에서 학교위치를 찾아보시면 바로 알 수 있으시겠지만, 홍콩 과학기술대학교의 가장 큰 단점은 학교의 위치가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있다는 것입니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인 항하우 역까지 가려면 30분정도 걸리며(기숙사에서 출발시) 시내중심지를 가기 위해선 항하우역에서 다시 30분을 더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셔야 합니다. 특히 러시아워에는 버스를 타려면 엄청나게 긴 줄을 기다려야 하는데, 이 시간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시내를 가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 택시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는데 친구들과 함께 나갈 때 아니면 저는 거의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택시 요금은 한국과 비슷하거나 한국보다 조금 더 비쌌던 것 같습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기숙사에서부터 버스나 택시정류장이 있는 학교입구까지 거리가 생각보다 먼데(도보로 약 10~15분), 콜택시가격이 별로 안 비싸기 때문에 콜택시를 부르시면 시간을 많이 단축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요금+5HKD) 이처럼 시내와의 낮은 접근성은 과기대의 굉장한 단점입니다. 한번 시내에 나가려면 마음먹고 나가야 하고, 나중에는 귀찮아서 잘 나가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학교내의 경치만큼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바닷가에 학교가 있어서 기숙사 발코니에서는 바다를 볼 수 있는데 정말 아름답습니다. 저는 자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커피를 마시면서 경치를 감상했는데 이 순간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네요. 뿐만 아니라 해변가에는 바비큐장도 설치되어있고 러닝트랙도 있어 조깅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식당은 학교내에 딤섬집, 케밥집, 맥도널드, 푸드코트가 있습니다. 저는 홍콩식이 입에 잘 맞지 않아 주로 케밥, 맥도널드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라면과 햇반도 많이 먹었습니다. 홍콩에서는 한국 식품이 인기가 많은데 학교 내에 있는 마트에서는 한국 라면도 상당히 많이 팔고(신라면, 라면볶이, 치즈볶이, 감자면, 진라면, 열라면 등…) 심지어 김치도 판매를 합니다. 또한 hall 6 앞에는 실내, 실외 수영장이 있으며 헬스장도 학교중심건물에 있습니다. 축구장도 제가 있던 학기에 새로 생겼는데, 경치가 정말 좋습니다.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은 한인학생회에 문의하여 같이 공을 찰 수도 있습니다. 또한 기숙사 바로 앞에 있는 바다에서 동아리에 들면 드래곤보트를 주기적으로 타실 수 있는데 홍콩에서만 가능한 경험이니 한번 정도는 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학교주변 맛집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도 해드리겠습니다. 먼저 항하우역에 있는 쇼핑몰에 맛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먼저 제가 자주 갔던 곳이 쇼핑몰 안에 있는 스시원이라는 스시집입니다. 이 곳은 평소에 가기는 좀 비싸고 매일 밤 9시30분 이후에 반값할인행사를 합니다. 맛도 괜찮고 가격도 나쁘지 않습니다. 또한 일본 라면 집, 쌀국수 집, 샤브샤브집이 맛있습니다. 이 곳은 이름이 생각이 나질 않네요. 그래도 쇼핑몰 안에 있으니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또한 쇼핑몰안에 한점이라는 한식집도 있는데 가끔 한식이 그리우면 여기서 사드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맛도 나쁘지 않고 가격도 싸지만 단점은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기숙사생활 저는 교환학생들이 많이 머물고 있는 HALL 6 에서 한학기를 보냈습니다. 홀 6의 경우 더블룸과 트리플룸이 있는데, 더블룸과 트리플룸의 방크기는 똑같습니다. 제가 지낸 홀6의 경우 한 학기에 90만원정도 했는데(더블룸기준), 홍콩 현지 집값에 비하면 매우 저렴합니다. 시설은 신관기숙사와 거의 똑같고, 샤워실과 화장실만 공용입니다. 샤워부스가 층마다 7개정도 있는데 학기 중에도 다들 아침에 나가고 그러는 게 아니라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단 하나 참고하실 점은 제가 지냈던 8층은 화장실과 샤워실이 남녀공용이어서 조금 당황했던 기억이 있네요. 물론 모든 층이 공용인 것은 아닌데 저희 층만 특이하게 공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에어컨은 방마다 있는데 돈을 충전해서 쓰시면 됩니다. 에어컨은 잘나오니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네요. 저는 에어컨을 너무 강하게 틀고 자다가 너무 추워서 새벽에 자주 깨곤 했습니다. 요금은 복도에 있는 기계를 이용해서 학생증으로 충전하면 되고, 주로 룸메이트와 분담해서 충전을 합니다. 가격은 크게 부담되지 않습니다. 참고로 난방시설은 없으니 추위를 잘타시는 분은 두꺼운 이불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네요. 방청소도구 같은 경우는 로비로 내려가서 일하시는 분에게 진공청소기와 빗자루등을 빌리실 수 있습니다. HALL 6 1층에는 평일 오후 5시부터 새벽3시까지 하는 식당이 있어 끼니를 간단히 해결해결하 할 때 유용합니다.   ★수업 수강신청은 교환교에서 메일을 통해 알려주는 사이트에서 하시면 됩니다. 개강하기 2달전쯤에 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 신청한 5개 과목 중 4개를 들을 수 있었고, 정말 듣고 싶었던 과목인 경영전략은 인원마감으로 듣지 못했습니다. 교환학생이라고 모든 과목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있는 것은 아니니 이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수업의 난이도는 별로 높지 않았습니다. 경제원론에서 배우는 미시경제보다 조금 더 심화된 내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업은 일주일에 2번이고, 일주일에 1번 따로 조교가 하는 튜토리얼이 따로 있습니다. 출석체크는 하지 않았으며 팀별과제가 총 4번, 시험은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봤으며 따로 퀴즈는 없었습니다. 과제는 4번 다 문제풀이였으며 크게 부담되지 않습니다. 수업의 난이도는 개인적으로 미시경제보다 높았습니다. 저는 직전학기에 국제금융론을 수강해서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 과목역시 수업은 일주일에 2번이고 일주일에 1번 따로 조교가 하는 튜토리얼이 있습니다. 출석체크는 하지 않았으며 개인과제가 총 5번,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로 학점이 결정되는 과목입니다. 제가 들었던 강의는 교수님의 강의력이 별로였고, 억양도 안좋아서 수업집중도는 낮았습니다. 이 수업은 주로 재무를 처음 듣는 저학년들을 위한 수업이었습니다. 주로 실생활에 관련된 재무문제들(HOME LOANING, CREDIT MANAGEMENT, INVESTING)을 다루기 때문에 흥미로웠습니다. 학생들의 수업참여도 활발하고 토론시간도 많아 개인적으로 유익했던 수업이었습니다. 시험은 중간, 기말 2번을 봤고 조별과제(홍콩의 지역별 집값결정요인조사)와 개인과제1회 그리고 수업참여도로 학점이 결정됩니다. 이 수업은 기업재무와 투자론을 합쳐놓은 수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업방식은 나쁘지 않았으나 교수님의 강의력이 좋지 않아 수업을 듣기 힘들었습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그리고 조별과제로 성적이 결정됩니다. 조별과제는 특정기업의 M&A나 IPO 사례발표였습니다. 2학점짜리 수업으로 일주일에 1번 2시간 30분수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의 강의보다는 학생들의 토론이 주가 되는 수업이었습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없으며 조별과제(기업의 CSR POLICY조사)와 개별과제, 수업참여도(수업시간 토론 및 발표), 온라인토론으로 학점이 결정됩니다.   ★여행 저는 홍콩 외부로는 태국, 중국, 마카오, 대만을 다녀왔습니다. 주로 주말을 이용하거나 연휴 또는 기말고사 전 리딩위크를 이용해서 홍콩 외부로 여행을 갑니다. 중국 같은 경우, 심천은 지하철을 타고 국경을 넘어가실 수 있습니다. 따로 중국비자를 만들지 않아도 국경지 지하철역에서 임시비자를 만들 수 있는데, 심천 내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심천 이외의 중국지역을 여행하실 분은 미리 완차이에 있는 중국 대사관에 가셔서 비자를 발급받으셔야 합니다.  마카오는 별다른 비자발급 과정 없이, 출입국 카드 작성으로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셩완이나 침사추이에서 배를 타실 수 있고 시간은 왕복2시간 정도 입니다. 마카오의 경우 숙박시설의 가격이 비싸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외에 싱가폴, 대만, 태국, 필리핀, 베트남을 주로 가는데 이에 관한 것은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실 테니 생략하겠습니다. 홍콩은 작은 도시국가이기 때문에 추천할 만한 여행지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홍콩의 야경도 서울의 야경과 별 다를 바가 없었고, 쇼핑하는 것도 안 좋아해서 홍콩 내에서 여행을 많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홍콩은 산과 바다가 많아서 아름다운 트래킹 코스가 많이 있긴 합니다. ★글을 마치며 1학기 동안의 교환학생 생활은 정말 저에게 평생 잊혀지지 않을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학업에 대한 부담이 작기 때문에, 여유를 많이 가질 수 있었고 저 자신을 되돌아보게 해주는 뜻 깊은 한 학기였습니다. 또한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면서 다양한 시각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체험수기를 급하게 적다 보니 제가 그곳에서 경험하고 느끼고 알게 된 내용을 다 담아내지 못했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은 글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홍콩생활에 대해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baik44146@gmail.com으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Europe][Germany] European Business School 2014-2 박경은

2015.03.31 Views 7050

안녕하세요, 저는 2014년 2학기에 독일에 위치한 European Business School(이하 EBS)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박경은입니다. EBS는 독일 경영대학 중에서는 만하임 경영대학, WHU와 함께 3위 안으로 꼽히며 수업은 재무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독일 헤센(Hessen) 주 라인 강을 끼고 있는 Oestrich-winkel이라는 작은 마을 근처에 있어 학교는 작지만 매우 아름다운 전원 풍경을 누릴 수 있는 곳입니다. 1. 출국 전 교환교 배정을 받으시고 Nomination이 완료되면 4월 초에 바로 Online Application에 관련된 이메일이 옵니다. 캠퍼스넷 아이디, 비밀번호 등을 알려주고 어떻게 지원하면 되는지 상세하게 알려줍니다. Online Application을 하다 보면 보험에 가입되었다는 증명서류를 올려달라는 칸이 있는데 보험에 가입하시고 이곳에 서류를 올리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Caremed사의 보험에 들었습니다. CareMed사의 보험 같은 경우는 온라인만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고 Barmer, AOK같은 독일 공보험보다 가격이 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 밖에 정규학기 시작전인 8월에 진행하는 독일어 코스를 들을 것인지 등이 있으니 꼼꼼히 잘 보시고 작성하시면 됩니다. 원래 독일어를 배운 적이 있다면 알려주는 홈페이지에 가서 지정된 간단한 독일어 시험을 보고 결과를 입력하면 됩니다. 5월이 되면 입학 확인서가 EBS에서 오고, 페이스북 교환학생 그룹 가입이나 앞으로 해야 할 일 등을 상세하게 알려줍니다. 알려주는 대로 학생증을 위한 사진을 업로드하고 비자(혹은 Residence Permit)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저는 중간에 실수가 있었는지 입학 확인서가 오지 않아 나중에 요청해서 받았는데, 출국 전 필요한 모든 서류를 꼭 꼼꼼하게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모든 진행 상황이나 교환학생 관련 사항을 계속 이메일로 알려주므로 정기적인 이메일 확인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6월이 되면 학교 측에서 Flat Hunt라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역시 관련 사항들은 학내 Housing 담당 Julia가 이메일로 알려줍니다. 6월 말쯤 특정 시간에 해당 홈페이지가 열리며 플랫 정보들이 올라옵니다. 그 시간이 되야 플랫 정보가 올라오기 때문에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빠르게 플랫 정보를 읽어보고 마음에 드는 플랫을 3위까지 적어 Julia에게 이메일을 보내야 합니다. 플랫의 수보다 학생 수가 많기 때문에 여기서 플랫 구하기에 실패하는 학생도 많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실패할 경우 Julia와 따로 연락하면서 방을 구하거나 개인적으로 다른 사이트를 통해(이 경우 중개료가 붙고, 사이트는 대부분 독일어라 독일어를 못하실 경우 직접 단어를 찾아가며 알아봐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알아봐야 하므로 웬만하면 여기서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최악의 경우 독일 도착 후 한 달이 지나도록 집을 구하지 못한 경우도 보았습니다. Flat Hunt와 관련한 다른 팁은 플랫을 고를 때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어차피 선착순이고, 직접 가보고 정하는 것이 아니라서 정보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중요한 요소 몇 가지만 정해 놓고 거기에 맞춰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 인터넷, 지역 등) 지역은 Oesrich-Winkel, Hattenheim, Hallgarten, Johannisberg, Geisenheim, Wiesbaden 등이 있는데, Oestrich는 학교에서 매우 가까운 장점이 있으며 Winkel 역시 기차나 버스로 쉽게 닿을 수 있는 거리이며 마트도 여러 개 있어서 많은 교환학생들은 이 두 지역에서 사는 것을 선호합니다. 도시 생활을 선호하신다면 Wiesbaden도 나쁘지 않습니다. Wiesbaden에서 학교까지는 기차로 약 20분 정도가 걸립니다. 그밖에 Hallgarten, Johannisberg나 Geisenheim은 자동차가 없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버스도 자주 안 올뿐더러 Geisenheim은 학교에서 너무 멀고, 특히 Hallgarten과 Johannisberg는 마트와의 접근성도 안 좋고 걸어가기도 힘든 높은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웬만하면 피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다행히 Flat Hunt를 통해 Winkel 지역에 위치한 5인 플랫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다른 학생들과 같이 살면 불편한 점도 있지만 친구도 사귈 수 있고 문제가 생겨도 같이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이왕이면 여러 명이 사는 플랫을 얻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비자 관련: 6개월 이내로 머무르는 일부 국가 사람들은 Visa대신 Residence Permit을 발급받을 수 있는데, 여기에 관련한 사항들은 EBS에서 아주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Residence Permit을 받을 기간만큼 (독일 정부에서 지정한 월 최소 생활비 659유로)*(월수)=(금액)을 독일 은행 통장에 한꺼번에 넣고 Blocked Account(Sperrkonto)라는 특수 계좌를 열고 나중에 증명서를 내면 됩니다. Blocked Account를 열면 한 달에 딱 659유로만큼 빼서 쓸 수 있습니다. 저는 EBS에서 추천해주는 대로 Rheingau Volksbank에서 계좌를 열었는데, 은행은 작지만 어차피 많은 교환학생들이 여기에서 계좌를 여므로 여기에서 하면 편합니다. 참고로 독일은 일 진행이 우리나라에 비해 충격적일 만큼 매우 매우 느리므로 독일 도착 전에 미리 은행에 이메일을 보내서 계좌를 여는 편이 나중에 도착해서 은행에 가서 여는 것보다 계좌 개설, 통장 및 카드 발급 등이 훨씬 빠릅니다.   2. 독일 도착 후 정규 학기는 9월에 시작이지만 독일어 코스 때문에 대부분 8월 중순에 독일에 입국하게 됩니다. 독일에 입국할 때는 영국만큼 까다롭지는 않지만 ‘어디로 가느냐’, ‘얼마나 머무르냐’ 정도는 물어보기도 합니다. 학교에서 Frankfurt공항에서 집까지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저는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날짜보다 독일에 일찍 도착하여 집까지 직접 찾아가야 했습니다. 처음 가보는 유럽에 기차도 갈아타야 되고 짐도 여러 개라 집까지 찾아가는데 많은 고생을 해서 앞으로 EBS에 파견될 경영 학우 여러분들은 꼭 날짜를 맞춰서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기를 추천합니다.  독일 도착 후 1~2주일 정도는 여러 할 일도 많고 바쁩니다. 우선 학교에 가서 130유로 정도를 내고 Semester Ticket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학생증에 찍혀 있는데 이것만 있으면 한 학기 동안 프랑크푸르트를 포함한 주변 교통수단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Vodafone이나 마트에 가서 선불 형 Usim칩을 사셔서 바꿔 끼시면 한국에서 쓰던 핸드폰을 독일에서도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저는 Oestrich-winkel 기차역 근처에 있는 Vodafone에서 Usim칩을 사고 충전했습니다(이 Vodafone에는 영어를 잘 하는 직원이 있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알려주는 대로 Amt에 가서 거주지 등록(Anmeldung)을 하면 됩니다. 또 Barmer, AOK같은 독일 공보험이 아니라 CareMed와 같은 사보험에 들었다면 보험 서류를 가지고 독일 공보험 회사에 찾아가서 공증을 받아야 합니다. 저는 Wiesbaden에 있는 Barmer사를 찾아가서 공증을 받았습니다. 또 계좌를 미리 열지 않은 경우 은행에 가서 계좌를 열어야 하며 Residence Permit을 위한 서류들도 준비해야 합니다. 이 와중에 8월에 독일어 코스가 진행되면서 여러 학생들과도 안면을 트게 됩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 매우 할 일이 많아 보이지만 많은 교환학생들이 다같이 하는 일이고 학교에서도 자세히 알려주므로 전혀 걱정하실 일은 없습니다. 8월에 진행하는 무료 독일어 코스는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독일어를 전혀 몰랐다면 독일 문화도 배울 수 있고 실생활에 필요한 독일어를 알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합니다. 또한 이때 친구들도 사귈 수 있고 정규학기 전 독일 생활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많은 교환학생들은 독일어를 하나도 모르는 상태로 EBS에 오기 때문에 가장 기초인 A1.1반은 가장 많은 반이 편성되며 같은 학기에 파견된 교환학생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원래 고대에서 독어독문과를 이중전공해서 독일어를 조금 할 수 있었기 때문에 A2.1을 들었었는데 이 반은 교환학생뿐만 아니라 석사 과정을 이수하는 외국인 학생들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었습니다. 즉, 독일어를 하나도 못하든지, 독일어를 할 수 있든지 간에 어쨌든 독일어 코스를 듣는 것이 좋습니다. 3. 수업 8월 말에 수강 신청 관련 이메일이 오고, 이에 맞춰서 수강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선착순인 고대와는 달리 수강 인원 수보다 신청자가 많으면 후에 추첨식으로 배정해 줍니다. 신청자 수가 너무 많으면 유동적으로 같은 과목을 더 개설해 주거나 하므로 수강 신청 역시 별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지, 고대와는 달리 시간표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각 과목마다 시간표가 매우 다르므로 이를 맞추는 것이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수업은 8시간씩 한 학기에 세 번하고 끝나고 어떤 수업은 1시간 반씩 20번 강의를 합니다. 또한 각 수업이 모듈이라고 하여 한 모듈에 보통 두 가지 강의가 합쳐져 있습니다. 사실 재무 관련 수업이 많았는데 저는 재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재무 강의보다는 다른 강의들을 주로 들었습니다. - Business German A2.2: 8월에 진행된 독일어 코스의 연장선으로 8월에 들었던 코스의 다음 단계를 들을 수 있습니다. 우선 전공과목보다 편하게 들을 수 있고 현지에서 독일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 계속 수강하였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이 한 번 있고 필기 시험도 마지막에 한 번 봅니다. - Managing People(6ECTS): 고대의 조직행동론 상위과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Leadership과 그 외 한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코스는 다른 교수님들이 진행합니다. Leadership은 짧은 Essay가 있었고 수업 시간에 토론도 많이 하였습니다. 학기 맨 마지막에 둘을 합쳐서 시험 하나를 봅니다.  - Strategy AND Consulting(6ECTS): 경영전략 이론 수업과 컨설팅 워크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전공필수 경영전략(BUSS402)로는 인정받지 못합니다. 두 달에 걸쳐 경영전략 이론 수업을 듣고 이후 2~3일에 걸쳐 컨설팅 워크샵을 합니다. 경영전략 이론 수업은 조별로 제출하는 Essay와 발표가 한 번 있었고, 컨설팅 워크샵은 실제 컨설팅 회사에서 다룰 법한 과제를 내주고 이를 하루 종일 조별로 작업해서 완수해야 합니다. 워크샵 첫날은 컨설팅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을 다루고, 둘째 날은 수업 없이 조별로 모여 과제를 해야 하며, 마지막 날에 다시 모여서 프레젠테이션을 합니다. 4. 생활 및 여행 독일에서 살면서 정말 요리를 많이 해서 먹었습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레스토랑이 많지 않고 비싸며 현지인들도 주로 집에서 해먹고 특별한 날에만 레스토랑을 가는 것 같습니다. Oestrich 지역에 살면 Rewe, Aldi, Netto 세 곳의 슈퍼마켓을 이용할 수 있고, Winkel에 살면 Rewe와 Edeka를 주로 이용하게 됩니다. Aldi가 가격은 가장 싸지만 품목이 적고, Edeka는 다양하고 비싼 편, Rewe는 가격은 중간 정도, 다양한 재료가 있는 편이라 결국 Rewe를 가장 많이 이용하였습니다. 저는 독일에 가기 전에 독일 음식에 대한 악평을 하도 들어서 걱정하고 갔었는데 의외로 너무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원래 요리도 좋아하지 않았는데 슈퍼마켓에서 재료를 사고 새로운 요리를 시도하고 먹는 것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또 대강 만들어도 웬만하면 맛있습니다. 특히, 버터, 우유, 요거트, 치즈 등이 맛있는데 많이 드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독일’하면 맥주를 많이 떠올리지만 또한 EBS가 위치한 곳은 Rheingau 지역으로 독일에서 유명한 와인 생산지로, 맥주뿐만 아니라 와인도 싼 가격에 많이 맛볼 수 있습니다. 학교 주변도 포도밭으로 둘러싸여있고, 학교 파티에서도 와인을 많이 먹습니다. 소시지와 육류는 슈퍼마켓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아쉬운 점은 연어를 제외한 해산물은 우리나라에 비해 매우 부족한 편이라는 것입니다. 한국 음식이 그리우신 분들은 Wiesbaden이나 Frankfurt에 있는 아시안 마켓에 가시면 한국 라면, 김치 및 고추장 같은 한국 식품을 구할 수 있습니다. 가끔 초밥이 먹고 싶으면 친구들과 Wiesbaden에 있는 스시 부페를 이용했습니다. 비스바덴 같은 도시에는 아시안 레스토랑도 많고, 곳곳에 터키식 케밥도 많이 팝니다. 한식 레스토랑은 비싸지만 한식을 제외한 터키식, 중식, 동남아 요리들은 다른 레스토랑보다 쌉니다. 독일 레스토랑도 몇 번 가보았는데 Winkel에 사신다면 Brentanohaus 근처에 있는 ‘Haus am Strom’이라는 슈니첼 레스토랑이 가볼 만 합니다. 양이 많아서 하프 사이즈로 시켜도 여학우 분들은 1인분을 다 먹기 힘들 정도입니다.  Oestrich-winkel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는 헤센 주의 주 도인 비스바덴(Wiesbaden)입니다. 기차로 20분, 버스로 1시간이면 비스바덴에 갈 수 있고, Oestrich-winkel에서 기차로 1시간이면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합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유럽 내 다른 도시들로 여행을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저는 원래 여행을 아주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데도 다른 교환학생들에 비해 많이 다닌 것은 아니지만 이번 기회에 여러 군데 여행을 다녀왔고,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시간표가 불규칙해서 어느 때는 일주일이 수업 없이 통째로 비기도 하는데 이런 때를 이용하여 친구들과 체코, 네덜란드, 벨기에 등 주변 국가들도 여행하였고, 짧게 하루나 이틀 정도로 독일 도시들을 여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여행계획 짜기도 막막했는데 하다 보면 노하우가 생겨서 실속 있게 여행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 외에도 저는 학기가 끝나고 한 달 정도 유럽 여행을 더 하고 돌아왔습니다. 여행을 하거나 실생활에 유용한 ‘DB Navigator’라는 어플이 있는데 이걸로 교통 연결편이나 언제 버스나 기차가 오는지 알 수 있어서 평소에도 매우 유용하므로 꼭 핸드폰에 다운로드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무리해서 여행을 많이 할 필요는 없지만, 여행 역시 교환학생의 즐거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5. 기타 조언 및 소감 교환학생 파견 전에는 이렇게 오래 외국에서 생활한 적이 없는데다 영어도 아주 잘하는 편도 아니고 성격이 내성적이라서 가기 전에 무척 걱정이 되었지만 막상 가보니 그렇게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EBS 측에 물어보면 매우 친절하게 답해주고,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나 문제가 생겼을 때도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그리고 유연한 마음으로 대응하면 무슨 일이든지 잘 풀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독일로 교환학생을 갔지만 학교에서나 다른 교환학생들과는 영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독일어보다 영어가 더 향상되었다는 것입니다. 또 외국생활이고 외국인들도 많이 만나는 만큼 생각하지 못했던 문화적 차이나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 또한 너무 한쪽에서만 편견을 가지고 생각하지 말고 유연하고 열린 마음으로 대처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저는 준비하는 만큼 얻는 것도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왕 교환학생으로 가게 되었다면 이왕 가는 거 대충 하지 말고 꼼꼼히 필요한 서류 같은 것들은 꼭 챙기시고 또 얻고자 하는 것들은 무엇인지 미리 한번쯤 차분히 생각해보시고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EBS에서 좋았던 점을 꼽자면, 저는 서울 같은 대도시에서만 살았었는데 독일 시골에서 살면서 포도밭이 펼쳐진 느리고 평화로운 전원 생활을 누릴 수 있었던 점과 세계 다양한 나라의 훌륭한 학생들과 같이 생활하고 공부할 수 있었던 점을 꼽습니다. 밤늦게까지 EBS 캠퍼스에서 조모임을 했던 기억, 플랫메이트들과 같이 저녁을 해 먹었던 기억, EBS에서 새로 사귄 친구들과 같이 여행을 했던 기억, 모든 것이 지금 생각하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 꿈 같습니다. 저는 이번 경영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밖에도 쓰고 싶은 말이 정말 많지만 EBS 교환학생이나 독일 생활에 대해 더 궁금하거나 알고 싶은 점들, 자세한 것은 언제라도 k.eun.park38@gmail.com으로 연락 주시면 제가 아는 한 성심껏 알려드리겠습니다.

[America][USA] University of San Diego 2014-2 오유빈

2015.03.31 Views 4867

1. 파견학교 지원서류 작성 당시 진행상황   준비 서류는 은행잔고증명서, Statement of Purpose, Immunization Form,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자신이 듣고자 하는 과목을 교환 담당 선생님 사인과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USD에 합격한 직후부터 서류를 미리미리 준비해 나가야 나중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서류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준비서류는 딱히 어려울 것 없이 그냥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됩니다. 과목 신청이 좀 어려울 수 있는데, 구글에 ratemyprofessor 쳐서 그 사이트에 교수님 검색 좀 하면 대충 어떤 수업을 들어야 할지 감이 올 겁니다.   학교 보험은 900달러가 넘습니다. 그런데 그것과 비슷한 coverage를 제공하는 LIG 유학생보험은 50만원 이었습니다. 조금만 찾아보면 꽤 큰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Insurance Waiver 마감 기한 전까지 가입 완료해서 꼭 돈 아끼시기 바랍니다. 보험 가입할 때 영어로 된 보험 가입 증명서 sample보내달라고 해서 USD쪽 담당자 (제 때는 Lauren이었습니다.) 한테 확인을 받은 후에 정확한 요구조건 얘기하고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비자발급 절차는 저도 반년이 넘어서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요, 제가 여기에서 설명하는 것보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분들이 많으며 최신 자료도 많으니 네이버를 참고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경영대 국제실에서 Acceptance letter 왔다고 찾아가라는 연락이 오면 찾아가시면 됩니다. 여기에 첨부되어 있는 form들이 비자 신청 및 인터뷰할 때 꼭 필요하고, 미국 입국할 때도 필요하고, 미국 내에서 혹시 지역 간 이동 시에 가끔 검문할 때 있는데 그때도 필요하고, 멕시코, 캐나다 등 다른 나라에 여행갔다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때에도 필요합니다. 분신처럼 소중히 여기세요. 2. 나라 및 도시 소개   경제적, 정치적으로 전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미국이라는 나라에 꼭 가서 살아보고 체험해보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전 세계에서 오는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에 미국으로 선택을 하였습니다.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바람도 있었습니다.   교환학생을 갈 나라를 미국으로 결정하고 난 후에 어디로 갈지 정할 때, 가장 염두에 둔 것이 ‘살기 좋은가’ 였습니다. 딱 한 학기라는 짧은 시간동안 지내는 것인데, 우울한 날씨, 혹은 추운 날씨 속에서 살고 싶지 않았습니다. 무조건 날씨가 좋은 곳으로 가야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캘리포니아를 선택하였습니다. 바닷가에 위치해 있는 도시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정말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캘리포니아로 정하고 나자 USC와 USD 두 가지의 초이스만 남았습니다. USC는 준아이비리그 급 명문대이기 때문에 가고 싶었으나, 한국인이 지나치게 많다는 얘기에 USD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교환학생의 가장 큰 목적은 해외 생활을 정말 리얼하게 체험하고 현지 사람들, 또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과 교류하며 폭넓은 경험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한국인들이 너무 많으면 아무래도 편한 한국 학생들과 어울리고 그렇게 되면 한 학기동안 많은 것을 얻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USD의 장점이자 단점은 한국인이 정말 너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교환학교도 고려대학교 뿐이었고, 고려대학교 안에서도 저 한명이었기 때문에 초기에는 외로움을 느꼈지만, 곧 친구들을 만들어서 그런 외로움은 잘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또한 오히려 한국인이 몇 명 없기 때문에 우연한 계기로 만난 한국인 이민자, 유학생들이 정말 반가워해주고 살갑게 대해줘서 좋았습니다.   샌디에고를 선택한 또 하나의 이유는 미국에 있지만 멕시코와 가까워서 히스패닉 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스페인어를 해왔고 이중전공으로 서어서문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남미에 큰 관심을 갖고 있지만 남미로 갈 배짱은 없었는데, 샌디에고라는 안전한 지역에 있으면서도 멕시코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3. 학교소개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교환학생이 가장 첫 번째로 학교에 도착하고 기숙사도 입사할 수 있습니다. 가을학기 기준으로 저는 8월 23일 경에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그 이후에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어 교환학생 기간동안 알아야 할 정보들도 전해주고 International Students Organization에 속해있는 유학생들이 여러 도움을 줍니다. 이 기간에 다른 교환학생들 또는 유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버디프로그램이 있기는 한데 잘 활성화 돼있지는 않은 느낌입니다. 한 학기에 세 번 정도 행사가 진행됩니다. 친절하고 시간 많은 버디가 걸린다면 버디와 친해지고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겠지만, 바쁜 버디를 만나면 한 학기에 몇 번 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도 일단 신청해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시설은 정말 좋습니다. 일단 캠퍼스가 굉장히 예쁘고 정원도 잘 가꿔져 있습니다. 건물은 좀 오래된 건물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깨끗합니다. 건물들이 다 하나의 테마(식민지 스페인풍)로 지어져서 전체적인 캠퍼스 분위기가 좋습니다. 한 학기 내내 리조트에 와있는 기분이었습니다.   교환학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대부분 ISO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고, 그러한 프로그램에 대한 공지는 메일로 옵니다. 기숙사별로 행사를 진행하기도 하니 메일을 잘 체크하여 관심 있는 곳에 참여하면 좋습니다. 또한 운동 경기가 거의 매주 있습니다. 학생들은 입장료가 공짜이니 구경가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4. 수강과목리스트 및 과목에 대한 설명 및 평가 (사전 학점인정검토 받는 과정 등)(학생들이 많이 궁금한 사항임)   Luna교수님의 강의입니다.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인데도 불구하고 정치외교학과 필수과목이라서 굉장히 빡쎘습니다. 책 읽고 레포트 쓰는 과제도 있고, 시험은 세 번 보는데 수업을 열심히 들어야 풀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교수님 스타일이 굉장히 자유롭게 주절주절 말하는 스타일이고, 농담도 많이 하고 미국의 역사적, 정치적 상황을 알아야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너무 많이 말씀하셔서 알아듣기 힘든 부분이 많았습니다. 시험 직전에 그래도 어떻게든 공부를 해서 패스는 받았지만, 어차피 본교에서는 교양으로 인정되는 과목이기 때문에 다른 과목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Leonora Simonovis교수님의 강의입니다. 이 과목을 수강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인터넷으로 테스트를 봐야합니다. 처음 테스트를 봤을 때 결과가 메일로 오지 않아서 다시 봤는데, 원래 테스트 결과보다 한참 못 나와서 Spanish4 수업에 배정받았지만, 직접 가서 수강해보니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 Conversation교수님을 직접 만나 얘기를 하니 넣어주셨습니다. 모든 수업은 스페인어로 진행되고, 교수님과 개인적으로 이야기할 때에도 스페인어를 사용합니다. 자잘한 과제와 발표가 많습니다. 첫 주에는 주말에 Border Trip을 가는데,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철조망 사이로 사람들이 만날 수 있는 공간인 “Friendship Park”에 갑니다. 또한, 국경지대를 넘다가 Border Patrol에게 걸린 아이들을 보호하는 곳도 방문해서 봉사를 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가기 힘든 곳에 방문한다는 것이 굉장히 뜻 깊은 경험이었습니다. 교수님은 굉장히 친절하고, 수업도 재미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하는 강의였습니다. 서어서문학과 학사지원부에 문의해본 결과, 전공선택으로 인정해줄 것 같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Poor교수님의 강의입니다. 외국인 학생도 이해하기 굉장히 쉬울 정도로 또박또박하게 영어를 구사하셔서 수업을 듣기 굉장히 수월했습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보는데 시험 난이도는 어렵지 않아서 ppt만 보고 가도 괜찮습니다. 문제는 Final project인데, 제가 다닌 학기 때는 팀플이었습니다. 교수님이 고른 커피숍에 가서 문제점을 찾아내고,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이었는데, 학기 마지막에는 교수님과 커피숍 주인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했습니다. 수강신청 전에 경영대 국제처 담당 선생님께 실라버스를 첨부하여 문의한 결과 전공선택으로 인정될 거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Riveti교수님의 강의입니다. 학점 따기는 굉장히 쉬우나, 뭘 배웠는지 모르겠는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이 수업시간 내내 별 얘기 안하고 농담만 하는 것 같았고, 시험도 한 번 보는데 그다지 어렵지는 않고 점수를 굉장히 잘 줍니다. 팀플도 있지만, 케이스 간단히 분석하면 되는 것이고, 외국인 학생이 팀원으로서 말만 해도 A를 주겠다고 하셔서 별 부담 없이 발표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목 역시 수강신청 전에 경영대 국제처 담당 선생님께 실라버스를 첨부하여 문의한 결과 전공선택으로 인정될 거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5. 기숙사 및 숙소   샌디에고 특성상 대중교통 사용이 어렵기 때문에 자동차를 렌트하거나 사실 생각이 아니라면 기숙사에서 사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그래야 친구들과 교류도 더 쉽게 할 수 있고 학교도 편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기숙사 신청은 Acceptance letter를 받은 후에 기숙사 신청 기간을 알려주는 메일이 옵니다. 그 때 1, 2, 3순위까지 고를 수 있으며, 1인1실을 쓸 것인지, 쉐어하는 방을 쓸 것인지도 그 때 정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2인 1실의 경우에 4300달러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가격이 좀 비싼 감이 있고 사실 off campus housing이 더 싸기 때문에 고민이 되실 수도 있지만, 친구들 중에 off campus housing으로 했다가 한 학기 내내 놀고 싶어도 잘 못 놀고 학교에서 행사를 해도 항상 일찍 가야 해서 슬퍼했던 친구가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기숙사 중에서 San Buenaventura (보통 San Buen으로 불렀습니다)에서 지냈습니다. 이 기숙사를 선택한 이유는, 2-3학년 학생들이 생활하는 기숙사로서 기숙사 중에서는 그나마 학교 수업이 이루어지는 메인 캠퍼스와 가까웠고, 2인 1실, 2인 1화장실, 4인 1 주방 및 거실로 이루어져서 요리도 쉽게 해 먹을 수 있고 생활에도 불편함이 없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교환학생들이 많이 머무는 기숙사로는 San Antonio de Padua (SAPs), University Terrace Apartment (UTA), 그리고 Vistas가 있습니다. San Buen까지 해서 네 종류의 기숙사를 제외하고는 1학년 학생들이나 대학원생들이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비추합니다. 특히 메인 캠퍼스 안에 있는 기숙사 건물은 여러명이 같이 쓰고 화장실, 샤워실을 공용하는 기숙사이기 때문에 절대로 신청하지 마세요. 각 기숙사의 장, 단점을 말하자면   San Buen : 네 가지 기숙사 중에서 가장 메인 캠퍼스에 가깝습니다. 경영대 건물 (Olin Hall)에서부터 15분 정도 걸어야 합니다 (경영대 건물이 학교 메인 캠퍼스 끝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 건물 외관이 예쁘고 이 건물에 Fitness Center가 있어서 Group Exercise도 학기 초에 신청하면 한 학기 내내 80달러에 원하는 수업 모두 들을 수 있고, 헬스장은 그냥 학생증 보여주면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내부도 깨끗합니다. 단점이라면 처음에는 몰랐는데 나중에 친구들 기숙사들을 모두 방문해보고 억울했던 점이 굉장히 좁습니다. 주방에 카운터가 별로 없어서 요리할 공간이 없고, 식탁도 엄청 작아서 세 명이서밖에 식사를 하지 못합니다.   SAPs : San Buen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메인 캠퍼스까지의 거리는 비슷합니다. 주로 3인 1실이고 건물 외관이 San Buen에 비하면 후지지만 대신에 운이 좋으면 발코니가 있는 기숙사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딱히 경관이 좋지는 않습니다...). 3인 1실에 화장실도 한 개이기 때문에 여자 세명이서 아침에 준비할 때는 좀... 정신 없을 것 같다는게 단점이지만 (남자는 괜찮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장점은 San Buen에 비하면 어마어마하게 넓은 (네 배 정도?) 부엌과 거실을 들 수 있습니다. 저는 San Buen의 외관에 혹해서 San Buen을 골랐지만, SAPs도 꽤 괜찮은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UTA : 기숙사 중에서 공간 면으로는 가장 좋습니다. 위치가 캠퍼스 바깥에 큰 길 건너에 위치해 있지만, 경영대 건물까지 가는 시간을 따져보면 San Buen이나 SAPs와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네모네모 난 아파트들이 언덕을 따라 쪼르륵 있는데, 아래층의 옥상이 윗층의 테라스가 되어서 1층을 제외하고는 굉장히 넓은 테라스를 갖게 됩니다. 멀리로 다운타운이랑 Mission Bay가 보이고 해 지는 모습이 예쁩니다. 주방 크기만 해도 San Buen의 거실+주방일 정도로 크고, 거실은 더 큽니다. 방 하나도 엄청 큽니다. 똑같은 2인실 이었는데, San Buen 침실 크기의 3-4배 정도 돼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단점을 말하자면 Security가 그렇게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 일단 학교 바깥에 있기 때문에 Campus Security가 별로 돌아다니지 않습니다. 또한 룸메이트가 잘못 걸리면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계속 파티를 열어서 모르는 사람들이 집에 엄청나게 들락날락 거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Vistas : 메인 캠퍼스에서 걸어가면 20-30분 정도 소요될 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트램 타고 다녀야 합니다. 그렇지만 기숙사 단지가 굉장히 예쁘게 꾸며져 있고, 특히 밤에 예쁩니다. Common area가 잘 되어 있어서 아이스크림 자판기도 있고 커피, 티, 핫초코 등등을 무료로 제공해 주고, 스터디룸도 있고 등등이 좋습니다. 또 실내 농구장이랑 야외 수영장이 Vistas에 있기 때문에 그 점은 좋습니다. 방 크기는 San Buen이랑 비슷합니다. 캠퍼스에서 멀다는 점이 치명적인 단점이지만 그 점을 제외하고는 정말 호텔 같은 외관을 자랑해서 살면 행복할 것 같았습니다.   기숙사 생활은 저는 큰 불편함 없이 지냈습니다. 하지만 기숙사가 늘 그렇듯 룸메 운이 있어야겠죠. 공동 생활이 정말정말 싫으시면 1인실을 신청할 수는 있으나, 1인실이라 하더라도 보통 주방이랑 거실을 쉐어합니다. 기숙사 신청시에 설문지를 작성하는데, 거기에 최대한 솔직하게 쓰세요. 정말 디테일하게 문항이 있습니다. 특히 주의하실 점은 ‘청소를 잘 하는가?’ 랑 비슷한 질문이 있는데, 여기에서 너무 깔끔한 룸메 걸리기 싫다고 ‘안한다’ 하면 정말 더러운 룸메가 걸릴 수 있습니다.   기숙사에서 문제 발생 시에는 각 기숙사마다 RA가 있어서 뭔가 불편 사항이 있거나 방에 문제가 발생하면 (창문이 고장났다든지 샤워기 물이 안 빠진다, 등등) RA한테 찾아가서 얘기하거나 메일을 보내면 해결해 줍니다. 6.날씨, 언어, 물가, 음식, 생활 등의 기본정보, 여행추천장소, Extracurricular Activities 등   샌디에고 날씨는 뭐 다들 아시다시피 California에서도 가장 좋은 날씨를 자랑합니다. 겨울에는 가아아끔 비가 오기도 하지만, 봄, 여름, 가을에는 쾌청한 하늘, 쨍쨍한 햇빛, 습하지 않은 쾌적한 공기가 정말 기분 좋은 날씨입니다. 여름에는 좀 많이 덥지만, 한국처럼 습하지 않기 때문에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합니다. 가을, 겨울, 봄에는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기 때문에 꽤 도톰한 옷 (우리나라 초가을, 늦봄 정도) 이 필요합니다. 또한 건물 내부가 추운 경우가 많으니 항상 가디건 같은 것을 챙겨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언어는 당연히 영어를 사용하지만 멕시코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학교 안에도 그렇고 밖에도 그렇고 히스패닉 인구가 굉장히 많습니다. 학교 안에 있는 히스패닉들은 영어를 유창하게 하지만, 밖에 있는 히스패닉들은 영어를 잘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페인어를 알고 가신다면 스페인어도 같이 늘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물가는 미국 내에서도 가장 비싼 축에 속합니다. 교환학생을 간 경우에 기숙사비를 제외한 지출은 음식값, 옷값, 여행비 이렇게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여행비는 본인 하기 나름이기 때문에 음식값과 옷값만 생각해보겠습니다.   미국 중부는 물가가 싸다고 하는데, 캘리포니아는 일단 Tax가 10퍼센트 정도 하기 때문에 뭘 사든지 어느정도 지출은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옷값과 화장품 값은 한국보다 싸거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화장품 중에서는 특출나게 한국보다 싸게 파는 브랜드 (ex. 버츠비, 맥, 등등) 가 있기 때문에 네이버에 있는 가격이랑 잘 비교하고 사세요. 옷값은 일단 봤을 때는 싸 보이는데 텍스 포함하면 은근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웃렛에 가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샌디에고에는 Las Americas라는 아웃렛이 있는데, 트롤리를 타고 갈 수도 있지만 한시간 반 정도(편도로) 걸리기 때문에 차가 있는 친구랑 같이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차로는 30분 정도 걸립니다. 차로 갈 경우에는 Highway를 타게 되는데, “Last Exit in the US”를 놓지면 직빵으로 멕시코로 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멕시코로 한번 가면 여권이 없으면 미국으로 돌아오기 정말정말정말 힘들어집니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또 Las Americas는 국경지대이기 때문에 갈 경우에는 여권을 가져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결제 시에 신분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도 여권을 가져가세요.). 이 아웃렛은 한국의 정가와 비교하면 3분의 1보다 더 싸게 파는 경우도 많으니까 잘 보고 잘 건지면 매우 뿌듯한 쇼핑이 될 것입니다. 아웃렛의 특성상 싼 브랜드보다는 평소에 갖고 싶었지만 비싸서 못 사던 브랜드를 중점적으로 보셔야 합니다. 싼 브랜드는 원래 싸서 할인율도 낮습니다. 아웃렛은 언제 가도 싸지만, 특히 Black Friday나 Boxing Day 같이 전국적으로 할인 행사를 하는 시즌에 가면 원래 할인가보다도 60-70% 까지 싼 가격에 판매를 합니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더 할인해 주니까 친구들이랑 같이 가면 유리합니다. 할인율이 컸던 브랜드로는 폴로, 라코스테, 앤테일러, 리바이스, 나인웨스트 등이 생각나네요.   이제 음식값으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싸게 음식을 해결하는 방법은 기숙사에서 해 먹는 것입니다. Grocery Shopping을 저는 주로 Zion Market이라는 한인마트에서 했습니다. 학교에서 길 건너서 44번 버스를 타고 하염없이 가다보면 나옵니다. Convoy Street에 있고, 40분 정도 걸립니다. 우리나라 웬만한 대형마트 크기의 마트로, LA에서도 보기 힘든 규모의 한인마트라고 합니다. 정말 없는 것 거의 없이 다 있습니다 (먹고싶었는데 유일하게 없었던 게 불닭볶음면이었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쌀을 사서 한 학기동안 쟁여놓고 먹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차라리 다달이 햇반을 사서 먹는게 더 나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혼자 쌀 해 먹기가 귀찮아서 잘 안 먹게 되더라고요. 김치는 ‘오가네 김치’ 이런 비슷한 이름의 김치가 있었는데 오래 둬서 묵어도 맛있고 사자마자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고기도 부위별로 팔고, 불고기도 종류별로 재워둔 것을 팔기 때문에 저는 친구들한테 한번 불고기 만들어진거 사서 끓이기만 했는데 되게 맛있다고 칭찬들었습니다. 한인 마트의 식재료 가격은 제가 한국에서는 장을 잘 안 봐서 비교를 정확하게는 할 수 없지만, 한국보다 아주 살짝 비싼 정도였습니다. 과일 같은 경우는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되는 오렌지, 포도같은 것들은 제철일 경우 한국보다 당연히 싸겠죠!   그리고 한인마트로 가면 마트에서 버스정류장까지 3분 정도, 또 학교 앞 버스정류장에서 기숙사까지 10여분 정도 짐을 들고 걸어야 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한인마트에서만 살 수 있는 것만 한인마트에서 사고, 나머지 Grocery는 차 있는 친구가 장 보러 갈 때 같이 가서 Ralph‘s나 Target에서 샀습니다. 둘 다 저렴한데요, Ralph's가 더 식재료 위주이고 Target은 생활용품 위주입니다.   이렇게 장을 봐서 직접 해 먹으면 사실 한국이랑 큰 차이 안 나게 식비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외식을 하면서 기분을 낼 수도 있고, 밥하기가 귀찮으면 또 학교 안에서 사 먹거나 밖으로 나가서 사 먹을 수도 있죠. 그렇게 되면 가격이 확 올라갑니다. 기본적으로 학교 밖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면 제대로 된 레스토랑의 경우(CheeseCake Factory, Olive Garden 등등) 20불에서 25불 정도는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In and Out이나 Carl's Junior 같은 패스트 푸드점에서 나오면 당연히 싸게 먹을 수 있겠지만요. 학교 근처 상가에 있는 Sushi Freak이나 Urban Cafe같은 경우에는 10불에서 15불이면 식사가 가능합니다. 학교 내부 음식점들은 우리학교 음식점들에 비해서 엄청나게 비쌉니다. 일단 Meal Plan을 신청하면 한 끼에 10불 약간 넘는 돈을 내고 먹어야 합니다. 대신 SLP(Student Life Pavilion) 식당에서 저녁이 뷔페 형식으로 무제한 리필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룸메가 가장 싼 밀플랜을 신청해서 가끔 요리하기 귀찮은데 그 친구가 밀플랜 먹으러 갈 때 낑겨서 그냥 갖다주는거 먹고 그랬습니다. SLP를 제외하고도 학교 곳곳에 음식을 파는 카페가 있고, SLP에서도 점심에는 뷔페 형식이 아닌 단품 형식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SLP 점심은 가격도 괜찮고 (8불 내외) 맛도 좋습니다!   여행지로는 샌디에고 내에도 가볼 곳이 많고, 그 외에도 가볼 곳은 정말 많습니다. 샌디에고 내에서는 Downtown쪽에는 술집, 음식점, 클럽 등 유흥거리가 많은 Gaslamp Quarter가 있고, 다운타운에서 바닷가 쪽으로 나가서 조금 걸으면 Seaport Village라고 굉장히 동화에 나오는 마을 같이 아기자기하고 소소한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습니다. 거기에 Frost Me라는 컵케익 가게가 있는데 추천합니다. 또 그 근처에 Midway전함도 한번쯤 구경해볼 만 하고, 그 바로 앞에는 유명한 동상인 키스하는 커플 동상이 크게 있습니다.   코로나도 섬도 가볼 만 합니다. 밤에 코로나도 섬에서 다운타운 쪽으로 바라보는 야경이 예쁘고, 낮에는 해변가에 있는 fancy한 저택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그 근처 상점들도 독특하고 예쁜 기념품을 많이 팝니다. 코로나도 호텔도 구경할 만 합니다. 가끔 학교에서 주말에 무료로 코로나도 섬 왔다갔다하는 셔틀을 운행하니까 그 기회를 이용해서 방문하면 좋습니다.   Potato Chip Rock이라는 곳도 있는데, 학교에서 차로 사십분 정도 떨어져 있으며, 20분 정도 하이킹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구글 이미지에 검색하면 인상적인 사진들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꼭 가보고 싶었는데 가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곳입니다. 미리미리 계획하셔서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Sunset Cliff라는 곳도 해질녘에 가면 멋있고, Point Loma 끝에 있는 Cabrillo Monument도 굉장히 멋있습니다. Torrey Pines도 좋은데, 학기 중에 ISO에서 단체로 하이킹을 가는거에 참여해서 갔었습니다.   샌디에고 외의 여행지로는 LA는 금방, 또 저렴하게 갈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쯤 가보면 좋고, Disney Land도 저는 정말 좋았습니다. 학교 Ticket Booth에서 Disney Hopper를 정상가보다 싼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니까 미리 구매해서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San Francisco도 비행기 왕복 200불 조금 넘게 주고 갔다왔는데,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Tijuana도 꼭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다만, 구비 서류를 잘 챙겼는지 꼭 double checking하시고 국경을 넘으시길 바랍니다. 북쪽으로는 철책이 가로막고 있고, 남쪽과 동쪽 서쪽으로는 바다로 둘러쌓여 있어서 섬이나 다름 없는 우리나라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걸어서 국경건너기를 체험할 수 있어서 정말 신기했습니다.   또한 학교에 Adventure Center에 가보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하이킹이나 카누잉 같은거 좋아하시면 한번쯤 찾아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Fall Holiday때 진행됐던 Black Canyon Canoeing에 참여했는데요, Black Canyon은 정말 볼 거리가 별로 없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Canoeing 프로그램은 정말 상상 초월로 고생스러우니 곰곰이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이왕 노를 저으려면 Grand Canyon Canoeing도 있는데, 가격은 훨씬 비쌌던 것 같으나 경관이 훨씬 좋을 것이므로 그걸 추천드립니다.   다른 도시로의 여행에서의 팁은 우선 Expedia에서 비행기표를 사라는 것입니다. 최대한 일찍 사면 싸게 구입할 수 있으며, 하루하루, 시간시간마다 또 최저가가 점점 올라가니 빨리 사세요. 비슷한 시기에도 요일별로, 시간대별로 가격이 달라지니 꼼꼼히 따져보시면 몇만원이라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숙소는 호텔스 닷컴이나 호스텔스 닷컴을 추천드립니다. 사람이 4명 정도라면 호텔이 더 싸겠지만, 1-2명이라면 호스텔이 더 쌀 수도 있습니다.   저는 학기 중 외에도 학기 시작 전과 학기 끝난 후에도 여행을 했는데요, 학기 시작하기 삼주 전부터 워싱턴주 시애틀로 미국 입국을 해서 Spokane이라는 시골 마을을 갔다가 Yellow Stone, Las Vegas, Zion Canyon, Bryce Canyon, Arches National Park, Monument Valley, Grand Canyon, Antelope Canyon 등등으로 구성된 Grand Circle 지역을 로드트립으로 했었는데, 시간과 운전 능력이 있으시다면(저는 어머니와 함께 여행해서 어머니께서 운전을 하셨습니다.)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그래도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입니다. Grand Circle지역을 설명하자면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그에 대한 질문은 따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학기가 끝난 후에는 삼주 정도 뉴욕에 머물면서 보스턴, 워싱턴DC 까지 여행을 했는데, 춥고 해가 빨리 져서 돌아다니기에는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뉴욕에서도 조금 지내볼 수 있었다는 점은 정말 좋았습니다. 방학기간을 이용해서 동부, 서부 모두 체험해 보시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7. 전반적인 소요 비용   저는 비행기 티켓을 4월쯤에 미리 끊어서 정말 저렴한 가격인 110만 원 정도에 인천-시애틀 왕복권을 끊었습니다. 그 외에 출국 전에 소요된 비용은 SEVIS FEE와 비자 인터뷰 비용, 그리고 보험가입비 50만원 정도였습니다.   학교에 도착한 후에는 고대에 등록금을 납부하였고, 기숙사 비와 USD에 내는 학생회비 비슷한 기타 비용으로 총 440-50만원정도 지출을 했습니다.   그 후에는 크게 나가는 돈보다는 계속적으로 식비, 외식비, 쇼핑비 등등이었는데, 보통 한 달에 외식비로 15만원 안팎, Grocery 등 생활비로 20만원 안팎을 지출하였는데, 첫 달에는 필요한 물품이 많아서 40만 원 정도 나갔습니다. 그 외에 여행과 쇼핑을 좋아해서 여행비, 쇼핑비로 돈이 많이 나갔는데, 이 부분은 충분히 본인의 budget안에서 조절하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8. 장점 및 단점   단점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매우 만족했던 한 학기였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좋은 날씨와 안전한 치안, 친절한 교직원들, 예쁜 캠퍼스, 교환학생들을 위한 배려가 큰 장점입니다. 9. Overall Comments: 어떤점을 깨닫고 배울 수 있었는지 간략히 언급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외에서 살면서 독립심도 기를 수 있었고 살림실력도 좋아졌습니다. 무엇보다 낯선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빨리 친해지는 방법도 배운 것 같습니다. 미드로만 봤던, 영화로만 봤던 미국의 문화를 그 안에서 직접 경험하는 것 또한 매우 새로웠습니다. 무엇보다 전 세계 곳곳에서 온 학생들과 친구가 되어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우정을 맺는 것이 가장 뜻깊었습니다. 10. 추천하고 싶은 학생들(ex. 이런 학생들에게 추천한다)   좋은 날씨,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여유로운 한 학기를 보내고 싶은 학생, 한국인이 별로 없는 곳에서 미국의 문화를 체험해보고 싶은 학생에게 추천합니다. 11. 기타 본인이 그 밖에 경험보고서에 언급하고 싶은 내용을 자유롭게 기술   이렇게 교환학생을 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그리고 그 과정을 도와주신 황선영 선생님과 다른 국제처 선생님들, USD의 Lauren, 한 학기동안 가족처럼 지냈던 Anna, Juan, Laurianne, Kenza, David, Ed, Hugo, Dulce, 그리고 무엇보다 정신적으로, 금전적으로 지원해주신 부모님과 언니에게 감사드립니다. 12. 본인에게 향후 예비합격자들이 문의 가능한 이메일 주소 youbin@korea.ac.kr로 문의 주시면 최대한 신속하고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America][USA]University of San Diego

2015.03.30 Views 2101

1. 파견학교 지원서류 작성 당시 진행상황   준비 서류는 은행잔고증명서, Statement of Purpose, Immunization Form,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자신이 듣고자 하는 과목을 교환 담당 선생님 사인과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USD에 합격한 직후부터 서류를 미리미리 준비해 나가야 나중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서류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준비서류는 딱히 어려울 것 없이 그냥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됩니다. 과목 신청이 좀 어려울 수 있는데, 구글에 ratemyprofessor 쳐서 그 사이트에 교수님 검색 좀 하면 대충 어떤 수업을 들어야 할지 감이 올 겁니다.   학교 보험은 900달러가 넘습니다. 그런데 그것과 비슷한 coverage를 제공하는 LIG 유학생보험은 50만원 이었습니다. 조금만 찾아보면 꽤 큰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Insurance Waiver 마감 기한 전까지 가입 완료해서 꼭 돈 아끼시기 바랍니다. 보험 가입할 때 영어로 된 보험 가입 증명서 sample보내달라고 해서 USD쪽 담당자 (제 때는 Lauren이었습니다.) 한테 확인을 받은 후에 정확한 요구조건 얘기하고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비자발급 절차는 저도 반년이 넘어서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요, 제가 여기에서 설명하는 것보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분들이 많으며 최신 자료도 많으니 네이버를 참고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경영대 국제실에서 Acceptance letter 왔다고 찾아가라는 연락이 오면 찾아가시면 됩니다. 여기에 첨부되어 있는 form들이 비자 신청 및 인터뷰할 때 꼭 필요하고, 미국 입국할 때도 필요하고, 미국 내에서 혹시 지역 간 이동 시에 가끔 검문할 때 있는데 그때도 필요하고, 멕시코, 캐나다 등 다른 나라에 여행갔다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때에도 필요합니다. 분신처럼 소중히 여기세요.     2. 나라 및 도시 소개   경제적, 정치적으로 전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미국이라는 나라에 꼭 가서 살아보고 체험해보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전 세계에서 오는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에 미국으로 선택을 하였습니다.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바람도 있었습니다.   교환학생을 갈 나라를 미국으로 결정하고 난 후에 어디로 갈지 정할 때, 가장 염두에 둔 것이 ‘살기 좋은가’ 였습니다. 딱 한 학기라는 짧은 시간동안 지내는 것인데, 우울한 날씨, 혹은 추운 날씨 속에서 살고 싶지 않았습니다. 무조건 날씨가 좋은 곳으로 가야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캘리포니아를 선택하였습니다. 바닷가에 위치해 있는 도시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정말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캘리포니아로 정하고 나자 USC와 USD 두 가지의 초이스만 남았습니다. USC는 준아이비리그 급 명문대이기 때문에 가고 싶었으나, 한국인이 지나치게 많다는 얘기에 USD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교환학생의 가장 큰 목적은 해외 생활을 정말 리얼하게 체험하고 현지 사람들, 또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과 교류하며 폭넓은 경험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한국인들이 너무 많으면 아무래도 편한 한국 학생들과 어울리고 그렇게 되면 한 학기동안 많은 것을 얻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USD의 장점이자 단점은 한국인이 정말 너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교환학교도 고려대학교 뿐이었고, 고려대학교 안에서도 저 한명이었기 때문에 초기에는 외로움을 느꼈지만, 곧 친구들을 만들어서 그런 외로움은 잘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또한 오히려 한국인이 몇 명 없기 때문에 우연한 계기로 만난 한국인 이민자, 유학생들이 정말 반가워해주고 살갑게 대해줘서 좋았습니다. 샌디에고를 선택한 또 하나의 이유는 미국에 있지만 멕시코와 가까워서 히스패닉 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스페인어를 해왔고 이중전공으로 서어서문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남미에 큰 관심을 갖고 있지만 남미로 갈 배짱은 없었는데, 샌디에고라는 안전한 지역에 있으면서도 멕시코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3. 학교소개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교환학생이 가장 첫 번째로 학교에 도착하고 기숙사도 입사할 수 있습니다. 가을학기 기준으로 저는 8월 23일 경에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그 이후에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어 교환학생 기간동안 알아야 할 정보들도 전해주고 International Students Organization에 속해있는 유학생들이 여러 도움을 줍니다. 이 기간에 다른 교환학생들 또는 유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버디프로그램이 있기는 한데 잘 활성화 돼있지는 않은 느낌입니다. 한 학기에 세 번 정도 행사가 진행됩니다. 친절하고 시간 많은 버디가 걸린다면 버디와 친해지고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겠지만, 바쁜 버디를 만나면 한 학기에 몇 번 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도 일단 신청해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시설은 정말 좋습니다. 일단 캠퍼스가 굉장히 예쁘고 정원도 잘 가꿔져 있습니다. 건물은 좀 오래된 건물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깨끗합니다. 건물들이 다 하나의 테마(식민지 스페인풍)로 지어져서 전체적인 캠퍼스 분위기가 좋습니다. 한 학기 내내 리조트에 와있는 기분이었습니다.   교환학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대부분 ISO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고, 그러한 프로그램에 대한 공지는 메일로 옵니다. 기숙사별로 행사를 진행하기도 하니 메일을 잘 체크하여 관심 있는 곳에 참여하면 좋습니다. 또한 운동 경기가 거의 매주 있습니다. 학생들은 입장료가 공짜이니 구경가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1. 파견학교 지원서류 작성 당시 진행상황   준비 서류는 은행잔고증명서, Statement of Purpose, Immunization Form,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자신이 듣고자 하는 과목을 교환 담당 선생님 사인과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USD에 합격한 직후부터 서류를 미리미리 준비해 나가야 나중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서류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준비서류는 딱히 어려울 것 없이 그냥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됩니다. 과목 신청이 좀 어려울 수 있는데, 구글에 ratemyprofessor 쳐서 그 사이트에 교수님 검색 좀 하면 대충 어떤 수업을 들어야 할지 감이 올 겁니다.   학교 보험은 900달러가 넘습니다. 그런데 그것과 비슷한 coverage를 제공하는 LIG 유학생보험은 50만원 이었습니다. 조금만 찾아보면 꽤 큰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Insurance Waiver 마감 기한 전까지 가입 완료해서 꼭 돈 아끼시기 바랍니다. 보험 가입할 때 영어로 된 보험 가입 증명서 sample보내달라고 해서 USD쪽 담당자 (제 때는 Lauren이었습니다.) 한테 확인을 받은 후에 정확한 요구조건 얘기하고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비자발급 절차는 저도 반년이 넘어서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요, 제가 여기에서 설명하는 것보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분들이 많으며 최신 자료도 많으니 네이버를 참고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경영대 국제실에서 Acceptance letter 왔다고 찾아가라는 연락이 오면 찾아가시면 됩니다. 여기에 첨부되어 있는 form들이 비자 신청 및 인터뷰할 때 꼭 필요하고, 미국 입국할 때도 필요하고, 미국 내에서 혹시 지역 간 이동 시에 가끔 검문할 때 있는데 그때도 필요하고, 멕시코, 캐나다 등 다른 나라에 여행갔다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때에도 필요합니다. 분신처럼 소중히 여기세요.     2. 나라 및 도시 소개   경제적, 정치적으로 전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미국이라는 나라에 꼭 가서 살아보고 체험해보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전 세계에서 오는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에 미국으로 선택을 하였습니다.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바람도 있었습니다.   교환학생을 갈 나라를 미국으로 결정하고 난 후에 어디로 갈지 정할 때, 가장 염두에 둔 것이 ‘살기 좋은가’ 였습니다. 딱 한 학기라는 짧은 시간동안 지내는 것인데, 우울한 날씨, 혹은 추운 날씨 속에서 살고 싶지 않았습니다. 무조건 날씨가 좋은 곳으로 가야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캘리포니아를 선택하였습니다. 바닷가에 위치해 있는 도시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정말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캘리포니아로 정하고 나자 USC와 USD 두 가지의 초이스만 남았습니다. USC는 준아이비리그 급 명문대이기 때문에 가고 싶었으나, 한국인이 지나치게 많다는 얘기에 USD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교환학생의 가장 큰 목적은 해외 생활을 정말 리얼하게 체험하고 현지 사람들, 또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과 교류하며 폭넓은 경험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한국인들이 너무 많으면 아무래도 편한 한국 학생들과 어울리고 그렇게 되면 한 학기동안 많은 것을 얻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USD의 장점이자 단점은 한국인이 정말 너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교환학교도 고려대학교 뿐이었고, 고려대학교 안에서도 저 한명이었기 때문에 초기에는 외로움을 느꼈지만, 곧 친구들을 만들어서 그런 외로움은 잘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또한 오히려 한국인이 몇 명 없기 때문에 우연한 계기로 만난 한국인 이민자, 유학생들이 정말 반가워해주고 살갑게 대해줘서 좋았습니다. 샌디에고를 선택한 또 하나의 이유는 미국에 있지만 멕시코와 가까워서 히스패닉 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스페인어를 해왔고 이중전공으로 서어서문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남미에 큰 관심을 갖고 있지만 남미로 갈 배짱은 없었는데, 샌디에고라는 안전한 지역에 있으면서도 멕시코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3. 학교소개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교환학생이 가장 첫 번째로 학교에 도착하고 기숙사도 입사할 수 있습니다. 가을학기 기준으로 저는 8월 23일 경에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그 이후에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어 교환학생 기간동안 알아야 할 정보들도 전해주고 International Students Organization에 속해있는 유학생들이 여러 도움을 줍니다. 이 기간에 다른 교환학생들 또는 유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버디프로그램이 있기는 한데 잘 활성화 돼있지는 않은 느낌입니다. 한 학기에 세 번 정도 행사가 진행됩니다. 친절하고 시간 많은 버디가 걸린다면 버디와 친해지고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겠지만, 바쁜 버디를 만나면 한 학기에 몇 번 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도 일단 신청해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시설은 정말 좋습니다. 일단 캠퍼스가 굉장히 예쁘고 정원도 잘 가꿔져 있습니다. 건물은 좀 오래된 건물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깨끗합니다. 건물들이 다 하나의 테마(식민지 스페인풍)로 지어져서 전체적인 캠퍼스 분위기가 좋습니다. 한 학기 내내 리조트에 와있는 기분이었습니다.   교환학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대부분 ISO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고, 그러한 프로그램에 대한 공지는 메일로 옵니다. 기숙사별로 행사를 진행하기도 하니 메일을 잘 체크하여 관심 있는 곳에 참여하면 좋습니다. 또한 운동 경기가 거의 매주 있습니다. 학생들은 입장료가 공짜이니 구경가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기숙사 생활은 저는 큰 불편함 없이 지냈습니다. 하지만 기숙사가 늘 그렇듯 룸메 운이 있어야겠죠. 공동 생활이 정말정말 싫으시면 1인실을 신청할 수는 있으나, 1인실이라 하더라도 보통 주방이랑 거실을 쉐어합니다. 기숙사 신청시에 설문지를 작성하는데, 거기에 최대한 솔직하게 쓰세요. 정말 디테일하게 문항이 있습니다. 특히 주의하실 점은 ‘청소를 잘 하는가?’ 랑 비슷한 질문이 있는데, 여기에서 너무 깔끔한 룸메 걸리기 싫다고 ‘안한다’ 하면 정말 더러운 룸메가 걸릴 수 있습니다.   기숙사에서 문제 발생 시에는 각 기숙사마다 RA가 있어서 뭔가 불편 사항이 있거나 방에 문제가 발생하면 (창문이 고장났다든지 샤워기 물이 안 빠진다, 등등) RA한테 찾아가서 얘기하거나 메일을 보내면 해결해 줍니다.     6.날씨, 언어, 물가, 음식, 생활 등의 기본정보, 여행추천장소, Extracurricular Activities 등   샌디에고 날씨는 뭐 다들 아시다시피 California에서도 가장 좋은 날씨를 자랑합니다. 겨울에는 가아아끔 비가 오기도 하지만, 봄, 여름, 가을에는 쾌청한 하늘, 쨍쨍한 햇빛, 습하지 않은 쾌적한 공기가 정말 기분 좋은 날씨입니다. 여름에는 좀 많이 덥지만, 한국처럼 습하지 않기 때문에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합니다. 가을, 겨울, 봄에는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기 때문에 꽤 도톰한 옷 (우리나라 초가을, 늦봄 정도) 이 필요합니다. 또한 건물 내부가 추운 경우가 많으니 항상 가디건 같은 것을 챙겨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언어는 당연히 영어를 사용하지만 멕시코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학교 안에도 그렇고 밖에도 그렇고 히스패닉 인구가 굉장히 많습니다. 학교 안에 있는 히스패닉들은 영어를 유창하게 하지만, 밖에 있는 히스패닉들은 영어를 잘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페인어를 알고 가신다면 스페인어도 같이 늘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물가는 미국 내에서도 가장 비싼 축에 속합니다. 교환학생을 간 경우에 기숙사비를 제외한 지출은 음식값, 옷값, 여행비 이렇게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여행비는 본인 하기 나름이기 때문에 음식값과 옷값만 생각해보겠습니다. 미국 중부는 물가가 싸다고 하는데, 캘리포니아는 일단 Tax가 10퍼센트 정도 하기 때문에 뭘 사든지 어느정도 지출은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옷값과 화장품 값은 한국보다 싸거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화장품 중에서는 특출나게 한국보다 싸게 파는 브랜드 (ex. 버츠비, 맥, 등등) 가 있기 때문에 네이버에 있는 가격이랑 잘 비교하고 사세요. 옷값은 일단 봤을 때는 싸 보이는데 텍스 포함하면 은근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웃렛에 가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샌디에고에는 Las Americas라는 아웃렛이 있는데, 트롤리를 타고 갈 수도 있지만 한시간 반 정도(편도로) 걸리기 때문에 차가 있는 친구랑 같이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차로는 30분 정도 걸립니다. 차로 갈 경우에는 Highway를 타게 되는데, “Last Exit in the US”를 놓지면 직빵으로 멕시코로 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멕시코로 한번 가면 여권이 없으면 미국으로 돌아오기 정말정말정말 힘들어집니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또 Las Americas는 국경지대이기 때문에 갈 경우에는 여권을 가져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결제 시에 신분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도 여권을 가져가세요.). 이 아웃렛은 한국의 정가와 비교하면 3분의 1보다 더 싸게 파는 경우도 많으니까 잘 보고 잘 건지면 매우 뿌듯한 쇼핑이 될 것입니다. 아웃렛의 특성상 싼 브랜드보다는 평소에 갖고 싶었지만 비싸서 못 사던 브랜드를 중점적으로 보셔야 합니다. 싼 브랜드는 원래 싸서 할인율도 낮습니다. 아웃렛은 언제 가도 싸지만, 특히 Black Friday나 Boxing Day 같이 전국적으로 할인 행사를 하는 시즌에 가면 원래 할인가보다도 60-70% 까지 싼 가격에 판매를 합니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더 할인해 주니까 친구들이랑 같이 가면 유리합니다. 할인율이 컸던 브랜드로는 폴로, 라코스테, 앤테일러, 리바이스, 나인웨스트 등이 생각나네요.   이제 음식값으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싸게 음식을 해결하는 방법은 기숙사에서 해 먹는 것입니다. Grocery Shopping을 저는 주로 Zion Market이라는 한인마트에서 했습니다. 학교에서 길 건너서 44번 버스를 타고 하염없이 가다보면 나옵니다. Convoy Street에 있고, 40분 정도 걸립니다. 우리나라 웬만한 대형마트 크기의 마트로, LA에서도 보기 힘든 규모의 한인마트라고 합니다. 정말 없는 것 거의 없이 다 있습니다 (먹고싶었는데 유일하게 없었던 게 불닭볶음면이었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쌀을 사서 한 학기동안 쟁여놓고 먹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차라리 다달이 햇반을 사서 먹는게 더 나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혼자 쌀 해 먹기가 귀찮아서 잘 안 먹게 되더라고요. 김치는 ‘오가네 김치’ 이런 비슷한 이름의 김치가 있었는데 오래 둬서 묵어도 맛있고 사자마자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고기도 부위별로 팔고, 불고기도 종류별로 재워둔 것을 팔기 때문에 저는 친구들한테 한번 불고기 만들어진거 사서 끓이기만 했는데 되게 맛있다고 칭찬들었습니다. 한인 마트의 식재료 가격은 제가 한국에서는 장을 잘 안 봐서 비교를 정확하게는 할 수 없지만, 한국보다 아주 살짝 비싼 정도였습니다. 과일 같은 경우는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되는 오렌지, 포도같은 것들은 제철일 경우 한국보다 당연히 싸겠죠! 그리고 한인마트로 가면 마트에서 버스정류장까지 3분 정도, 또 학교 앞 버스정류장에서 기숙사까지 10여분 정도 짐을 들고 걸어야 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한인마트에서만 살 수 있는 것만 한인마트에서 사고, 나머지 Grocery는 차 있는 친구가 장 보러 갈 때 같이 가서 Ralph‘s나 Target에서 샀습니다. 둘 다 저렴한데요, Ralph's가 더 식재료 위주이고 Target은 생활용품 위주입니다. 이렇게 장을 봐서 직접 해 먹으면 사실 한국이랑 큰 차이 안 나게 식비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외식을 하면서 기분을 낼 수도 있고, 밥하기가 귀찮으면 또 학교 안에서 사 먹거나 밖으로 나가서 사 먹을 수도 있죠. 그렇게 되면 가격이 확 올라갑니다. 기본적으로 학교 밖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면 제대로 된 레스토랑의 경우(CheeseCake Factory, Olive Garden 등등) 20불에서 25불 정도는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In and Out이나 Carl's Junior 같은 패스트 푸드점에서 나오면 당연히 싸게 먹을 수 있겠지만요. 학교 근처 상가에 있는 Sushi Freak이나 Urban Cafe같은 경우에는 10불에서 15불이면 식사가 가능합니다. 학교 내부 음식점들은 우리학교 음식점들에 비해서 엄청나게 비쌉니다. 일단 Meal Plan을 신청하면 한 끼에 10불 약간 넘는 돈을 내고 먹어야 합니다. 대신 SLP(Student Life Pavilion) 식당에서 저녁이 뷔페 형식으로 무제한 리필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룸메가 가장 싼 밀플랜을 신청해서 가끔 요리하기 귀찮은데 그 친구가 밀플랜 먹으러 갈 때 낑겨서 그냥 갖다주는거 먹고 그랬습니다. SLP를 제외하고도 학교 곳곳에 음식을 파는 카페가 있고, SLP에서도 점심에는 뷔페 형식이 아닌 단품 형식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SLP 점심은 가격도 괜찮고 (8불 내외) 맛도 좋습니다!   여행지로는 샌디에고 내에도 가볼 곳이 많고, 그 외에도 가볼 곳은 정말 많습니다. 샌디에고 내에서는 Downtown쪽에는 술집, 음식점, 클럽 등 유흥거리가 많은 Gaslamp Quarter가 있고, 다운타운에서 바닷가 쪽으로 나가서 조금 걸으면 Seaport Village라고 굉장히 동화에 나오는 마을 같이 아기자기하고 소소한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습니다. 거기에 Frost Me라는 컵케익 가게가 있는데 추천합니다. 또 그 근처에 Midway전함도 한번쯤 구경해볼 만 하고, 그 바로 앞에는 유명한 동상인 키스하는 커플 동상이 크게 있습니다. 코로나도 섬도 가볼 만 합니다. 밤에 코로나도 섬에서 다운타운 쪽으로 바라보는 야경이 예쁘고, 낮에는 해변가에 있는 fancy한 저택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그 근처 상점들도 독특하고 예쁜 기념품을 많이 팝니다. 코로나도 호텔도 구경할 만 합니다. 가끔 학교에서 주말에 무료로 코로나도 섬 왔다갔다하는 셔틀을 운행하니까 그 기회를 이용해서 방문하면 좋습니다. Potato Chip Rock이라는 곳도 있는데, 학교에서 차로 사십분 정도 떨어져 있으며, 20분 정도 하이킹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구글 이미지에 검색하면 인상적인 사진들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꼭 가보고 싶었는데 가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곳입니다. 미리미리 계획하셔서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Sunset Cliff라는 곳도 해질녘에 가면 멋있고, Point Loma 끝에 있는 Cabrillo Monument도 굉장히 멋있습니다. Torrey Pines도 좋은데, 학기 중에 ISO에서 단체로 하이킹을 가는거에 참여해서 갔었습니다.     샌디에고 외의 여행지로는 LA는 금방, 또 저렴하게 갈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쯤 가보면 좋고, Disney Land도 저는 정말 좋았습니다. 학교 Ticket Booth에서 Disney Hopper를 정상가보다 싼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니까 미리 구매해서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San Francisco도 비행기 왕복 200불 조금 넘게 주고 갔다왔는데,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Tijuana도 꼭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다만, 구비 서류를 잘 챙겼는지 꼭 double checking하시고 국경을 넘으시길 바랍니다. 북쪽으로는 철책이 가로막고 있고, 남쪽과 동쪽 서쪽으로는 바다로 둘러쌓여 있어서 섬이나 다름 없는 우리나라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걸어서 국경건너기를 체험할 수 있어서 정말 신기했습니다.   또한 학교에 Adventure Center에 가보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하이킹이나 카누잉 같은거 좋아하시면 한번쯤 찾아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Fall Holiday때 진행됐던

[America][USA] University of San Diego 2014-2 오유빈

2015.03.30 Views 2580

1. 파견학교 지원서류 작성 당시 진행상황   준비 서류는 은행잔고증명서, Statement of Purpose, Immunization Form,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자신이 듣고자 하는 과목을 교환 담당 선생님 사인과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USD에 합격한 직후부터 서류를 미리미리 준비해 나가야 나중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서류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준비서류는 딱히 어려울 것 없이 그냥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됩니다. 과목 신청이 좀 어려울 수 있는데, 구글에 ratemyprofessor 쳐서 그 사이트에 교수님 검색 좀 하면 대충 어떤 수업을 들어야 할지 감이 올 겁니다.   학교 보험은 900달러가 넘습니다. 그런데 그것과 비슷한 coverage를 제공하는 LIG 유학생보험은 50만원 이었습니다. 조금만 찾아보면 꽤 큰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Insurance Waiver 마감 기한 전까지 가입 완료해서 꼭 돈 아끼시기 바랍니다. 보험 가입할 때 영어로 된 보험 가입 증명서 sample보내달라고 해서 USD쪽 담당자 (제 때는 Lauren이었습니다.) 한테 확인을 받은 후에 정확한 요구조건 얘기하고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비자발급 절차는 저도 반년이 넘어서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요, 제가 여기에서 설명하는 것보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분들이 많으며 최신 자료도 많으니 네이버를 참고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경영대 국제실에서 Acceptance letter 왔다고 찾아가라는 연락이 오면 찾아가시면 됩니다. 여기에 첨부되어 있는 form들이 비자 신청 및 인터뷰할 때 꼭 필요하고, 미국 입국할 때도 필요하고, 미국 내에서 혹시 지역 간 이동 시에 가끔 검문할 때 있는데 그때도 필요하고, 멕시코, 캐나다 등 다른 나라에 여행갔다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때에도 필요합니다. 분신처럼 소중히 여기세요.     2. 나라 및 도시 소개   경제적, 정치적으로 전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미국이라는 나라에 꼭 가서 살아보고 체험해보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전 세계에서 오는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에 미국으로 선택을 하였습니다.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바람도 있었습니다.   교환학생을 갈 나라를 미국으로 결정하고 난 후에 어디로 갈지 정할 때, 가장 염두에 둔 것이 ‘살기 좋은가’ 였습니다. 딱 한 학기라는 짧은 시간동안 지내는 것인데, 우울한 날씨, 혹은 추운 날씨 속에서 살고 싶지 않았습니다. 무조건 날씨가 좋은 곳으로 가야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캘리포니아를 선택하였습니다. 바닷가에 위치해 있는 도시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정말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캘리포니아로 정하고 나자 USC와 USD 두 가지의 초이스만 남았습니다. USC는 준아이비리그 급 명문대이기 때문에 가고 싶었으나, 한국인이 지나치게 많다는 얘기에 USD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교환학생의 가장 큰 목적은 해외 생활을 정말 리얼하게 체험하고 현지 사람들, 또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과 교류하며 폭넓은 경험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한국인들이 너무 많으면 아무래도 편한 한국 학생들과 어울리고 그렇게 되면 한 학기동안 많은 것을 얻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USD의 장점이자 단점은 한국인이 정말 너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교환학교도 고려대학교 뿐이었고, 고려대학교 안에서도 저 한명이었기 때문에 초기에는 외로움을 느꼈지만, 곧 친구들을 만들어서 그런 외로움은 잘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또한 오히려 한국인이 몇 명 없기 때문에 우연한 계기로 만난 한국인 이민자, 유학생들이 정말 반가워해주고 살갑게 대해줘서 좋았습니다. 샌디에고를 선택한 또 하나의 이유는 미국에 있지만 멕시코와 가까워서 히스패닉 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스페인어를 해왔고 이중전공으로 서어서문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남미에 큰 관심을 갖고 있지만 남미로 갈 배짱은 없었는데, 샌디에고라는 안전한 지역에 있으면서도 멕시코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3. 학교소개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교환학생이 가장 첫 번째로 학교에 도착하고 기숙사도 입사할 수 있습니다. 가을학기 기준으로 저는 8월 23일 경에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그 이후에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어 교환학생 기간동안 알아야 할 정보들도 전해주고 International Students Organization에 속해있는 유학생들이 여러 도움을 줍니다. 이 기간에 다른 교환학생들 또는 유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버디프로그램이 있기는 한데 잘 활성화 돼있지는 않은 느낌입니다. 한 학기에 세 번 정도 행사가 진행됩니다. 친절하고 시간 많은 버디가 걸린다면 버디와 친해지고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겠지만, 바쁜 버디를 만나면 한 학기에 몇 번 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도 일단 신청해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시설은 정말 좋습니다. 일단 캠퍼스가 굉장히 예쁘고 정원도 잘 가꿔져 있습니다. 건물은 좀 오래된 건물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깨끗합니다. 건물들이 다 하나의 테마(식민지 스페인풍)로 지어져서 전체적인 캠퍼스 분위기가 좋습니다. 한 학기 내내 리조트에 와있는 기분이었습니다.   교환학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대부분 ISO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고, 그러한 프로그램에 대한 공지는 메일로 옵니다. 기숙사별로 행사를 진행하기도 하니 메일을 잘 체크하여 관심 있는 곳에 참여하면 좋습니다. 또한 운동 경기가 거의 매주 있습니다. 학생들은 입장료가 공짜이니 구경가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4. 수강과목리스트 및 과목에 대한 설명 및 평가 (사전 학점인정검토 받는 과정 등)(학생들이 많이 궁금한 사항임)   Luna교수님의 강의입니다.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인데도 불구하고 정치외교학과 필수과목이라서 굉장히 빡쎘습니다. 책 읽고 레포트 쓰는 과제도 있고, 시험은 세 번 보는데 수업을 열심히 들어야 풀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교수님 스타일이 굉장히 자유롭게 주절주절 말하는 스타일이고, 농담도 많이 하고 미국의 역사적, 정치적 상황을 알아야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너무 많이 말씀하셔서 알아듣기 힘든 부분이 많았습니다. 시험 직전에 그래도 어떻게든 공부를 해서 패스는 받았지만, 어차피 본교에서는 교양으로 인정되는 과목이기 때문에 다른 과목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Leonora Simonovis교수님의 강의입니다. 이 과목을 수강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인터넷으로 테스트를 봐야합니다. 처음 테스트를 봤을 때 결과가 메일로 오지 않아서 다시 봤는데, 원래 테스트 결과보다 한참 못 나와서 Spanish4 수업에 배정받았지만, 직접 가서 수강해보니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 Conversation교수님을 직접 만나 얘기를 하니 넣어주셨습니다. 모든 수업은 스페인어로 진행되고, 교수님과 개인적으로 이야기할 때에도 스페인어를 사용합니다. 자잘한 과제와 발표가 많습니다. 첫 주에는 주말에 Border Trip을 가는데,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철조망 사이로 사람들이 만날 수 있는 공간인 “Friendship Park”에 갑니다. 또한, 국경지대를 넘다가 Border Patrol에게 걸린 아이들을 보호하는 곳도 방문해서 봉사를 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가기 힘든 곳에 방문한다는 것이 굉장히 뜻 깊은 경험이었습니다. 교수님은 굉장히 친절하고, 수업도 재미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하는 강의였습니다. 서어서문학과 학사지원부에 문의해본 결과, 전공선택으로 인정해줄 것 같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Poor교수님의 강의입니다. 외국인 학생도 이해하기 굉장히 쉬울 정도로 또박또박하게 영어를 구사하셔서 수업을 듣기 굉장히 수월했습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보는데 시험 난이도는 어렵지 않아서 ppt만 보고 가도 괜찮습니다. 문제는 Final project인데, 제가 다닌 학기 때는 팀플이었습니다. 교수님이 고른 커피숍에 가서 문제점을 찾아내고,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이었는데, 학기 마지막에는 교수님과 커피숍 주인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했습니다. 수강신청 전에 경영대 국제처 담당 선생님께 실라버스를 첨부하여 문의한 결과 전공선택으로 인정될 거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Riveti교수님의 강의입니다. 학점 따기는 굉장히 쉬우나, 뭘 배웠는지 모르겠는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이 수업시간 내내 별 얘기 안하고 농담만 하는 것 같았고, 시험도 한 번 보는데 그다지 어렵지는 않고 점수를 굉장히 잘 줍니다. 팀플도 있지만, 케이스 간단히 분석하면 되는 것이고, 외국인 학생이 팀원으로서 말만 해도 A를 주겠다고 하셔서 별 부담 없이 발표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목 역시 수강신청 전에 경영대 국제처 담당 선생님께 실라버스를 첨부하여 문의한 결과 전공선택으로 인정될 거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5. 기숙사 및 숙소   샌디에고 특성상 대중교통 사용이 어렵기 때문에 자동차를 렌트하거나 사실 생각이 아니라면 기숙사에서 사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그래야 친구들과 교류도 더 쉽게 할 수 있고 학교도 편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기숙사 신청은 Acceptance letter를 받은 후에 기숙사 신청 기간을 알려주는 메일이 옵니다. 그 때 1, 2, 3순위까지 고를 수 있으며, 1인1실을 쓸 것인지, 쉐어하는 방을 쓸 것인지도 그 때 정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2인 1실의 경우에 4300달러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가격이 좀 비싼 감이 있고 사실 off campus housing이 더 싸기 때문에 고민이 되실 수도 있지만, 친구들 중에 off campus housing으로 했다가 한 학기 내내 놀고 싶어도 잘 못 놀고 학교에서 행사를 해도 항상 일찍 가야 해서 슬퍼했던 친구가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기숙사 중에서 San Buenaventura (보통 San Buen으로 불렀습니다)에서 지냈습니다. 이 기숙사를 선택한 이유는, 2-3학년 학생들이 생활하는 기숙사로서 기숙사 중에서는 그나마 학교 수업이 이루어지는 메인 캠퍼스와 가까웠고, 2인 1실, 2인 1화장실, 4인 1 주방 및 거실로 이루어져서 요리도 쉽게 해 먹을 수 있고 생활에도 불편함이 없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교환학생들이 많이 머무는 기숙사로는 San Antonio de Padua (SAPs), University Terrace Apartment (UTA), 그리고 Vistas가 있습니다. San Buen까지 해서 네 종류의 기숙사를 제외하고는 1학년 학생들이나 대학원생들이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비추합니다. 특히 메인 캠퍼스 안에 있는 기숙사 건물은 여러명이 같이 쓰고 화장실, 샤워실을 공용하는 기숙사이기 때문에 절대로 신청하지 마세요. 각 기숙사의 장, 단점을 말하자면   San Buen : 네 가지 기숙사 중에서 가장 메인 캠퍼스에 가깝습니다. 경영대 건물 (Olin Hall)에서부터 15분 정도 걸어야 합니다 (경영대 건물이 학교 메인 캠퍼스 끝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 건물 외관이 예쁘고 이 건물에 Fitness Center가 있어서 Group Exercise도 학기 초에 신청하면 한 학기 내내 80달러에 원하는 수업 모두 들을 수 있고, 헬스장은 그냥 학생증 보여주면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내부도 깨끗합니다. 단점이라면 처음에는 몰랐는데 나중에 친구들 기숙사들을 모두 방문해보고 억울했던 점이 굉장히 좁습니다. 주방에 카운터가 별로 없어서 요리할 공간이 없고, 식탁도 엄청 작아서 세 명이서밖에 식사를 하지 못합니다.   SAPs : San Buen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메인 캠퍼스까지의 거리는 비슷합니다. 주로 3인 1실이고 건물 외관이 San Buen에 비하면 후지지만 대신에 운이 좋으면 발코니가 있는 기숙사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딱히 경관이 좋지는 않습니다...). 3인 1실에 화장실도 한 개이기 때문에 여자 세명이서 아침에 준비할 때는 좀... 정신 없을 것 같다는게 단점이지만 (남자는 괜찮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장점은 San Buen에 비하면 어마어마하게 넓은 (네 배 정도?) 부엌과 거실을 들 수 있습니다. 저는 San Buen의 외관에 혹해서 San Buen을 골랐지만, SAPs도 꽤 괜찮은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UTA : 기숙사 중에서 공간 면으로는 가장 좋습니다. 위치가 캠퍼스 바깥에 큰 길 건너에 위치해 있지만, 경영대 건물까지 가는 시간을 따져보면 San Buen이나 SAPs와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네모네모 난 아파트들이 언덕을 따라 쪼르륵 있는데, 아래층의 옥상이 윗층의 테라스가 되어서 1층을 제외하고는 굉장히 넓은 테라스를 갖게 됩니다. 멀리로 다운타운이랑 Mission Bay가 보이고 해 지는 모습이 예쁩니다. 주방 크기만 해도 San Buen의 거실+주방일 정도로 크고, 거실은 더 큽니다. 방 하나도 엄청 큽니다. 똑같은 2인실 이었는데, San Buen 침실 크기의 3-4배 정도 돼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단점을 말하자면 Security가 그렇게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 일단 학교 바깥에 있기 때문에 Campus Security가 별로 돌아다니지 않습니다. 또한 룸메이트가 잘못 걸리면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계속 파티를 열어서 모르는 사람들이 집에 엄청나게 들락날락 거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Vistas : 메인 캠퍼스에서 걸어가면 20-30분 정도 소요될 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트램 타고 다녀야 합니다. 그렇지만 기숙사 단지가 굉장히 예쁘게 꾸며져 있고, 특히 밤에 예쁩니다. Common area가 잘 되어 있어서 아이스크림 자판기도 있고 커피, 티, 핫초코 등등을 무료로 제공해 주고, 스터디룸도 있고 등등이 좋습니다. 또 실내 농구장이랑 야외 수영장이 Vistas에 있기 때문에 그 점은 좋습니다. 방 크기는 San Buen이랑 비슷합니다. 캠퍼스에서 멀다는 점이 치명적인 단점이지만 그 점을 제외하고는 정말 호텔 같은 외관을 자랑해서 살면 행복할 것 같았습니다.     기숙사 생활은 저는 큰 불편함 없이 지냈습니다. 하지만 기숙사가 늘 그렇듯 룸메 운이 있어야겠죠. 공동 생활이 정말정말 싫으시면 1인실을 신청할 수는 있으나, 1인실이라 하더라도 보통 주방이랑 거실을 쉐어합니다. 기숙사 신청시에 설문지를 작성하는데, 거기에 최대한 솔직하게 쓰세요. 정말 디테일하게 문항이 있습니다. 특히 주의하실 점은 ‘청소를 잘 하는가?’ 랑 비슷한 질문이 있는데, 여기에서 너무 깔끔한 룸메 걸리기 싫다고 ‘안한다’ 하면 정말 더러운 룸메가 걸릴 수 있습니다.   기숙사에서 문제 발생 시에는 각 기숙사마다 RA가 있어서 뭔가 불편 사항이 있거나 방에 문제가 발생하면 (창문이 고장났다든지 샤워기 물이 안 빠진다, 등등) RA한테 찾아가서 얘기하거나 메일을 보내면 해결해 줍니다.     6.날씨, 언어, 물가, 음식, 생활 등의 기본정보, 여행추천장소, Extracurricular Activities 등   샌디에고 날씨는 뭐 다들 아시다시피 California에서도 가장 좋은 날씨를 자랑합니다. 겨울에는 가아아끔 비가 오기도 하지만, 봄, 여름, 가을에는 쾌청한 하늘, 쨍쨍한 햇빛, 습하지 않은 쾌적한 공기가 정말 기분 좋은 날씨입니다. 여름에는 좀 많이 덥지만, 한국처럼 습하지 않기 때문에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합니다. 가을, 겨울, 봄에는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기 때문에 꽤 도톰한 옷 (우리나라 초가을, 늦봄 정도) 이 필요합니다. 또한 건물 내부가 추운 경우가 많으니 항상 가디건 같은 것을 챙겨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언어는 당연히 영어를 사용하지만 멕시코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학교 안에도 그렇고 밖에도 그렇고 히스패닉 인구가 굉장히 많습니다. 학교 안에 있는 히스패닉들은 영어를 유창하게 하지만, 밖에 있는 히스패닉들은 영어를 잘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페인어를 알고 가신다면 스페인어도 같이 늘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물가는 미국 내에서도 가장 비싼 축에 속합니다. 교환학생을 간 경우에 기숙사비를 제외한 지출은 음식값, 옷값, 여행비 이렇게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여행비는 본인 하기 나름이기 때문에 음식값과 옷값만 생각해보겠습니다. 미국 중부는 물가가 싸다고 하는데, 캘리포니아는 일단 Tax가 10퍼센트 정도 하기 때문에 뭘 사든지 어느정도 지출은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옷값과 화장품 값은 한국보다 싸거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화장품 중에서는 특출나게 한국보다 싸게 파는 브랜드 (ex. 버츠비, 맥, 등등) 가 있기 때문에 네이버에 있는 가격이랑 잘 비교하고 사세요. 옷값은 일단 봤을 때는 싸 보이는데 텍스 포함하면 은근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웃렛에 가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샌디에고에는 Las Americas라는 아웃렛이 있는데, 트롤리를 타고 갈 수도 있지만 한시간 반 정도(편도로) 걸리기 때문에 차가 있는 친구랑 같이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차로는 30분 정도 걸립니다. 차로 갈 경우에는 Highway를 타게 되는데, “Last Exit in the US”를 놓지면 직빵으로 멕시코로 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멕시코로 한번 가면 여권이 없으면 미국으로 돌아오기 정말정말정말 힘들어집니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또 Las Americas는 국경지대이기 때문에 갈 경우에는 여권을 가져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결제 시에 신분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도 여권을 가져가세요.). 이 아웃렛은 한국의 정가와 비교하면 3분의 1보다 더 싸게 파는 경우도 많으니까 잘 보고 잘 건지면 매우 뿌듯한 쇼핑이 될 것입니다. 아웃렛의 특성상 싼 브랜드보다는 평소에 갖고 싶었지만 비싸서 못 사던 브랜드를 중점적으로 보셔야 합니다. 싼 브랜드는 원래 싸서 할인율도 낮습니다. 아웃렛은 언제 가도 싸지만, 특히 Black Friday나 Boxing Day 같이 전국적으로 할인 행사를 하는 시즌에 가면 원래 할인가보다도 60-70% 까지 싼 가격에 판매를 합니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더 할인해 주니까 친구들이랑 같이 가면 유리합니다. 할인율이 컸던 브랜드로는 폴로, 라코스테, 앤테일러, 리바이스, 나인웨스트 등이 생각나네요.   이제 음식값으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싸게 음식을 해결하는 방법은 기숙사에서 해 먹는 것입니다. Grocery Shopping을 저는 주로 Zion Market이라는 한인마트에서 했습니다. 학교에서 길 건너서 44번 버스를 타고 하염없이 가다보면 나옵니다. Convoy Street에 있고, 40분 정도 걸립니다. 우리나라 웬만한 대형마트 크기의 마트로, LA에서도 보기 힘든 규모의 한인마트라고 합니다. 정말 없는 것 거의 없이 다 있습니다 (먹고싶었는데 유일하게 없었던 게 불닭볶음면이었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쌀을 사서 한 학기동안 쟁여놓고 먹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차라리 다달이 햇반을 사서 먹는게 더 나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혼자 쌀 해 먹기가 귀찮아서 잘 안 먹게 되더라고요. 김치는 ‘오가네 김치’ 이런 비슷한 이름의 김치가 있었는데 오래 둬서 묵어도 맛있고 사자마자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고기도 부위별로 팔고, 불고기도 종류별로 재워둔 것을 팔기 때문에 저는 친구들한테 한번 불고기 만들어진거 사서 끓이기만 했는데 되게 맛있다고 칭찬들었습니다. 한인 마트의 식재료 가격은 제가 한국에서는 장을 잘 안 봐서 비교를 정확하게는 할 수 없지만, 한국보다 아주 살짝 비싼 정도였습니다. 과일 같은 경우는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되는 오렌지, 포도같은 것들은 제철일 경우 한국보다 당연히 싸겠죠! 그리고 한인마트로 가면 마트에서 버스정류장까지 3분 정도, 또 학교 앞 버스정류장에서 기숙사까지 10여분 정도 짐을 들고 걸어야 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한인마트에서만 살 수 있는 것만 한인마트에서 사고, 나머지 Grocery는 차 있는 친구가 장 보러 갈 때 같이 가서 Ralph‘s나 Target에서 샀습니다. 둘 다 저렴한데요, Ralph's가 더 식재료 위주이고 Target은 생활용품 위주입니다. 이렇게 장을 봐서 직접 해 먹으면 사실 한국이랑 큰 차이 안 나게 식비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외식을 하면서 기분을 낼 수도 있고, 밥하기가 귀찮으면 또 학교 안에서 사 먹거나 밖으로 나가서 사 먹을 수도 있죠. 그렇게 되면 가격이 확 올라갑니다. 기본적으로 학교 밖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면 제대로 된 레스토랑의 경우(CheeseCake Factory, Olive Garden 등등) 20불에서 25불 정도는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In and Out이나 Carl's Junior 같은 패스트 푸드점에서 나오면 당연히 싸게 먹을 수 있겠지만요. 학교 근처 상가에 있는 Sushi Freak이나 Urban Cafe같은 경우에는 10불에서 15불이면 식사가 가능합니다. 학교 내부 음식점들은 우리학교 음식점들에 비해서 엄청나게 비쌉니다. 일단 Meal Plan을 신청하면 한 끼에 10불 약간 넘는 돈을 내고 먹어야 합니다. 대신 SLP(Student Life Pavilion) 식당에서 저녁이 뷔페 형식으로 무제한 리필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룸메가 가장 싼 밀플랜을 신청해서 가끔 요리하기 귀찮은데 그 친구가 밀플랜 먹으러 갈 때 낑겨서 그냥 갖다주는거 먹고 그랬습니다. SLP를 제외하고도 학교 곳곳에 음식을 파는 카페가 있고, SLP에서도 점심에는 뷔페 형식이 아닌 단품 형식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SLP 점심은 가격도 괜찮고 (8불 내외) 맛도 좋습니다!   여행지로는 샌디에고 내에도 가볼 곳이 많고, 그 외에도 가볼 곳은 정말 많습니다

[Europe][Portugal] University of Catholic 2014-2 심준교

2015.03.26 Views 6742

교환학생 체험수기 2014년 가을학기 Portugal University of Catholic 2010120269 심준교   저렴한 물가, 완벽한 날씨, 잘 갖춰진 교환학생 시스템, 이 세가지가 리스본의 최장점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유럽 구석에 위치해 있어 여행 가기 불편할거라 생각하실 수 있으나 라이언 에어, 이지젯 등 저가 항공이 잘 발달되어 있는 유럽에서는 이는 단점이라 할 수 없습니다. 리스본은 유럽 국가들 중에서도 교환하생 단체들인 erasmus, ESN이 가장 잘 발달되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위 단체들이 주체하는 파티 등 여러 활동들 덕에 정말 즐거운 한 학기를 보냈고 제 인생 최고의 순간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 간과하는 사실이 있는데, 포르투갈인들은 외모까지 뛰어난 편입니다. 저는 물가가 저렴한 편이고, 가을학기 파견이었기 때문에 날씨가 좋은 포르투갈을 선택했습니다. 연 중 365일 내내 서핑이 가능하며 11월까지 20도를 상회하는 완벽한 날씨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 1. 출국 전/기숙사  먼저, 본 학교의 기숙사는 없습니다. 따라서 Flat이라는 공동 주택을 빌리셔야 합니다. 플랫은 한 집에서 따로 방을 사용하면서 화장실, 부엌, 거실 등의 공유 시설만 같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주로 Marques de pombal, Saldhana, Baixa-Chiado 지역에 거주합니다. 위의 지명들은 지하철 정류장 이름으로 마르케스 데 폼발과 살다냐는 학교와 파티 장소의 중간지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파티는 주로 바이샤 치아도 정류장 인근에 위치한 에라스무스 코너(Erasmus corner) 혹은 클럽들이 밀집한 Pink street에서 하는데 파티 장소에서 앞 두 정류장에 있는 집까지 야간 할증 택시비용으로 6~7유로 정도로 저렴한 편이며, 공항까지도 10유로 안팎입니다. 학교와도 지하철, 버스 등 다이렉트 라인이 있어 교통이 좋습니다. 바이샤 치아도는 우리나라로 치면 홍대와 비슷한 곳으로 리스본의 번화가임과 동시에 파티 장소입니다. 따라서 파티 후에 집에 귀가할 때 굉장히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앞의 두 정류장에 비해서는 학교와의 거리가 조금 더 멀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앞서 말씀 드린 세 정류장 어딜 가셔도 비슷하다고 생각하며 집을 구하시기에 앞서 집의 깔끔함, 플랫 메이트들의 출신 국가를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한 국가에서 여러명이 왔으면 본인들끼리 모국어로 얘기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집 선정에 있어서 이것도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erasmus lisboa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집 주인들이 사진을 올리고 연락처를 기재하는데 그 정보를 보고 계약을 했습니다. 주로 가격대는 200유로 후반에서 300유로 중반까지입니다. 2. 비자 및 각종 서류준비 집 이외에 출국 전에 비자를 발급 받으셔야 하는데, 다른 분들이 상세하게 기록해 두셨으니 적지 않겠습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최대한 미리 하시는게 좋다는 것입니다. 또한, 한국에서 신청한 비자가 포르투갈 체류 기간을 전부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포르투갈에 체류하실 때 연장을 하셔야 합니다. 시내에서 상당히 먼 곳에 위치해 있고 사무원마다 요구하는 수준이 다르고 영어를 못하는 사무원도 있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셔서 가시는게 좋습니다. 비자를 연장할 수 있는 장소는 Odivelas라는 노란색 지하철 마지막 정류장에서 도보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 Strada shopping mall 안 2층에 있습니다. 교환학생 협정교 교환학생 담당 사무실을 방문 하셔서 약속을 잡으신 후에, 필요 서류를 지참하셔서 방문하시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늦게 약속을 잡게 되면 이미 예약이 꽉 차 있기 때문에, 최대한 일찍 약속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비자 만료일이 12월이어서 넉넉하게 11월 경에 약속을 잡으려고 했지만 약속이 다 차 있어서 오랜 시간

[ChinaJapan][Hong Kong] University of Hong Kong 2014-2 김선주

2015.03.25 Views 8452

The University of Hong Kong 체험수기 (2014년 2학기 파견)   2013120252  김선주 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이뤄지는 선발과정 파견시기 1학기 전 방학기간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국제실에서 해당학기 파견국과 규모를 발표하고, 선발과정을 거칩니다. 이에 대한 안내사항은 경영대 홈페이지에 나와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② 홍콩대학교 교환학생 지원과정 방학이 끝나갈 무렵 선발결과가 발표되는데, 그 이후에 홍콩대학교에 교환학생 지원하는 절차가 남아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선발결과가 발표가 난 이후 3주 동안 아무런 연락이 없어서 직접 국제실을 찾아가보았는데, 이 기간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학교별로는 시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개강하고 한달 이내에 파견교에서 내부지원절차를 알리는 메일이 올 것입니다. 고려대학교의 선발과정에 합격했다고 해서 교환학생이 확정이 된 것이 아니라 다시 한번 파견교의 내부 지원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다만, 국제실 지원과정에서 선발이 되면 소수의 예외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선발된 학교로 파견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홍콩대학교의 경우 이 내부 지원절차가 다소 많기에 제가 지원하던 당시의 세부사항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Online application form 작성하기: 홍콩대학교에서 첫 번째로 오는 이메일에 Online application에 대한 설명이 있을 것입니다. 이 매뉴얼에 따라 Online form을 작성하시고 제출해주셔야 합니다. Submit the documents: 그 다음 서류들을 준비해야 됩니다. 제가 준비했던 서류들은.. 영문 제학증명서 영문 성적증명서 Passport 사본 토플 사본 Visa application (이것도 online application이 왔던 메일에 같이 첨부되어 있을 것 입니다. student visa fee payment, application of sponsor of student visa, visa application form 이렇게 3가지를 요구했습니다)  잔액 증명서(이전 체험수기에서 잔액증명서를 제출하였다고 하기에 저도 일정액수 이상이 적힌 잔액 증명서를 제출하긴 하였으나, 학교측에서 보내준 메일에서는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보내두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거래은행에 방문하시어 영문 잔액 증명서를 요구하시면 됩니다.) 메일에서는 이 서류를 홍콩대로 직접 보내달라고 했는데저는 국제실에 제출하여 담당 선생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그리고 서류는 중간고사 이전까지 보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Receive acceptance letter: 서류가 보내진 후 한달 내지 두 달 사이에 acceptance letter가 도착하고, 국제처에서 연락 받아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그 안에 학교 생활을 소개하는 팜플렛이랑 서약서가 들어있습니다. Send admission letter/ the notice of administration to CEDAR: acceptance letter을 받고 반드시 해야 되는 것이 그 안에 같이 들어 있던 서류에 서명을 한 뒤 홍콩대 측으로 스캔한 내용을 보내야 됩니다. 이는 본인이 홍콩대에 파견되는 것에 대한 동의를 확인하는 절차이며, 제한 기간안에 하지 못할시에 파견이 취소됨을 간주한다고 적혀져 있었습니다. 그러니 기간 엄수해서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Accommodation admission: 그 다음 과정이 기숙사 신청입니다. 홍콩대에는 in campus 2곳을 포함하여, 학교 근,원거리에 10개 가까이 되는 기숙사가 있습니다. 기숙사의 특성 및 시설은 상이하며 학교측에서 보내신 메일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기숙사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3순위까지 선택할 수 있고, 선착순이라고 공지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선착순으로 진행되는지는 많은 의문이 듭니다. 제가 파견될 당시에는 한국 여러 대학교에서 파견된 한국인 6명 중에서 상위 시설의 기숙사를 처음부터 배정받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미리 기숙사에 대해 숙고하시고 신청시간에 맞춰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여태까지의 체험수기에서는 기숙사를 배정받지 못했다는 이야기는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만, 제가 파견되는 시점에 교환학생들이 많아서 그런지 약 100여명 가까이는 배정받지 못했다고 들었습니다. 따라서 혹여라도 저처럼 기숙사를 배정받지 못하신 경우가 있다면 뒤의 주거 관련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Visa 집 우편으로 발송: Visa는 집으로 발송됩니다. 받으신 스티커를 여권 한 면에 붙이면 입국심사할 때 출입국카드를 적지 않으셔도 통과 가능합니다.   ③ 그 외 준비사항 항공권 예매하기(되도록이면 acceptance letter온 뒤에 바로 구매하시는 게 저렴한 듯 싶습니다.) 해외 사용가능한 Credit card 만들기 (홍콩은 대부분 현금으로 결제를 하지만, 여행을 가기 위해 숙소를 잡거나 할 때 Credit card가 필요하기 때문에 만들어 가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Insurance 신청하기   기존 체험수기에서 기숙사 선발이 안된 경우는 들어보지 못하였기 때문에, 기숙사를 배정 못 받게 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시금 돌아보면 그 정도로 걱정할 일은 아니었지만, 타지에 홀로 가는 상황에서 숙소를 구하지 못했다는 불안감이 컸던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기숙사를 배정받지 못한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은 1달 정도 뒤에 다시 기숙사 offer을 받았습니다. 그 중 이미 구해놓은 숙소에서 지내기로 한 사람들도 있고, 이전 숙소를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단기계약기간이 끝나서 기숙사로 이동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홍콩대를 다니는 친구가 있어서 같이 자취방을 구해놓고 출국하였습니다. 그래서 혹여 저와 같은 상황이 생길 경우를 대비하여 홍콩 주거 관련 정보를 적어보았습니다. 기숙사 별로 다르지만 제가 아는 바로는 한 달 기숙사비는 20만원부터 50만원까지 다양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1인 1실을 사용할 수 있는 기숙사는 lung wah에 있는 신식기숙사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습니다. 이에 반해 flat sharing을 하거나 rent를 하면 HKD 4000 ~ HKD 8000정도를 잡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도 교환학생들에게 학교측에서 bursary로 저 때는 한 달에 HKD 1500정도를 지원해 주어서 그 부담을 다소 덜 수 있었습니다. ① 홍콩의 전반적인 주거 현황 주거 환경에 비해서 주거비가 상당히 비쌉니다. 특히, 중심가(Central)주변의 집값은 더더욱 비싸고, 그다지 주거환경은 좋지 않다는 것은 감안하셔야 될 듯싶습니다. 단기간 가능한 주거 형태 Room sharing / Flat sharing:  Room Sharing은 2인 1실, 3인 1실의 형태로 한 방을 같이 share해서 사는 형태입니다.  Flat sharing은 room sharing과는 유사한 형태로 다만 1인 1실로 사용하되, 화장실이나 주방은 공동시설로 사용하게 됩니다. 월세는 집의 상태와 위치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대략 HKD4000 ~ HKD8000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I-map: 제가 다니고 있는 홍콩대에서 지원하는 온라인 네트워킹 플랫폼인데, 홍콩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만 이용 가능하며 이를 통해서 room sharing을 많이 한다고 들었습니다. 아래는 학교측에서 제공한 설명이며, 학교측에서 받는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an online social networking platform consisting of a public wall and a search engine to help HKU students to find fellow students by interest, talent, nationality, current location and overseas experience, etc. Membership is exclusively for HKU students. With our feature "HK UHome", you can also look for privately rented off campus accommodation and roommate to share the place via this channel. To facilitate your immediate use of iMAP even before you get your HKU email account, you could be assigned a login password with your current non-HKU email account, so that you can get connect with the rest of the University community even before you come. Please visit this website for further information: Link: http://w3.cedars.hku.hk/imap/ Facebook Page: 홍콩에 있는 사람들을 기반으로 Room sharing/ Flat sharing/ Renting 정보가 공유 되고 있는 페이지 입니다. https://www.facebook.com/sleephere/timeline Private renting: small flat의 월세는 통상 HKD10000 이상부터 이고, 중개인을 통해서 구해야 됩니다. 또한 대부분 1년 계약이 기본이며, 한달 월세의 반값을 중개 수수료로 지불해야되기 때문에 단기간 체류하시는 것이면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만약 private renting을 선호하시면 Wing Kong Holdings라고 홍콩대학교에서 알려준 업체가 있습니다. 홍콩대학교와는 official collaboration이 되어있지는 않지만, 학교측에서 다수의 학생들이 이 업체를 통해서 집을 구했다고 하더군요. 아래 링크에 들어가시면 대략적인 비용이랑 연락처가 나와있습니다. http://www.cedars.hku.hk/sections/Accommodation/files/WKHL_Profile_20120107.jpg Budget Hostel and Youth Hostel: 중심가 근처에 있는 호스텔에 장기 투숙할 경우 원래 비용보다는 저렴한 비용에 투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나와있는 링크를 통해서 호스텔 쪽과 연락을 취하여 보시는 것이 좋을 듯싶습니다. 호스텔 정보http://cedars.hku.hk/residences/nonlocalhousing/listofhostels.pdf 주거지 선정 시 유의할 점 만약 room sharing이나 Flat sharing을 하게 된다면, 반드시 누구와 room share을 하는 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례로 이번 학기 홍콩대로 교환학생을 온 친구 중에는 비싼 돈을 주고 shared room을 구했는데, 막상 집에 들어가보니깐 서양 남자 3명과 같이 살아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당연히 같은 성별끼리 묶어 놓겠지 라고 생각하다간 낭패를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해외에서 집을 구하는 것보단 홍콩에 들어와서 직접 집을 보고 계약을 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홍콩의 거주 환경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고, 사진만 보시고 결정하시기에는 여러 가지 변수가 많을 듯 합니다. 가능만 하시다면 호텔이나 호스텔에 단기간 숙박하면서 직접 집을 보고 계약을 하시기 바랍니다. 계약 조건 중에서 일부는 계약 기간의 금액을 모두 내고, 다른 사람이 대신 들어오기 전에는 환불이 안 되는 경우도 있으니 이러한 점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단기 체류하시는 경우 이기 때문에 fully furnished인지 half furnished이면 얼마나 가구들이 배치 되어 있는 지도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③ 위치 선정 위치는 되도록이면 학교주변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Kennedy town이나 Pok fu lam Road 주변에 거주합니다.     먼저, 강조 드리고 싶은 부분은 Online application때 적는 과목들이 실제 수강신청이 되는 과목들이라는 점입니다. 저도 이걸 간과하고 깊은 고민 없이 과목을 정하고 가서 정정기간 때 수강신청에 애를 먹었습니다. 따라서 미리 심사숙고 후 신청과목을 적어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신청 전 미리 학교 홈페이지에서 선수과목도 확인하시어 reject 당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세요. 홍콩대학은 학기 시작 후 2주 동안 정정기간을 가지는데, 이때 선착순으로 과목을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신청 뒤 faculty에서 승인을 해야지 수강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 어떤 기준으로 approve가 되고 reject가 되는지는 재학생조차 잘 알지 못하므로, 미리 듣고 싶은 과목을 online application제출시 적어내서 혼란을 최소화하시는걸 권장드립니다. 아래는 제가 수강한 과목의 후기들 입니다.   ① Managerial accounting (BUSI0027) 고려대학교 관리회계와 유사한 과목으로, 홍콩대에서는 Managerial accounting 1과 advanced 과정인 managerial accounting2 과목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수업은 1주일에 2번 교수님 강의와 일주일에 1번의 조교수업으로 이루어져있었으며, 중간고사, 기말고사, 그리고 조별과제(발표)로 평가가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Olivia 교수님께 수업을 들었으며, 매 수업마다 직접 수기로 작성하신 summary까지 제공해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수업을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② Corporate finance 재무관리와 기업재무와 유사한 과목으로, business faculty의 전공필수 과목으로 많은 학생들이 듣는 과목입니다. 수업은 1주일에 2번의 교수님강의와 일주일에 1번의 조교수업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조교수업은 수업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해주고 연습문제를 같이 풀어주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홍콩대의 조교수업은 단순히 강의의 보충이라기 보다는 출석체크도 하고 조교님께서 따로 만드신 수업정리내용을 가지고 수업을 진행할 만큼 유익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대규모로 진행되는 교수님 강의보다는 소규모로 진행되며, 개인적인 지도가 가능한 조교수업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평가방식은 중간고사, 기말고사 그리고 총5번의 조별 연습문제 풀이 과제로 이루어졌습니다.   ③ Consumer behavior 앞의 두 수업은 홍콩대학교 전공필수과목인 만큼 현지 학생의 비중이 높았던 반면, Consumer behavior수업은 외국인의 비중이 50%정도 차지했습니다. 기말고사와 하나의 조별과제로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조별과제는 하나의 case analysis와 기업의 소비자 인식 개선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 수업은 강의 내용보다는 조별과제를 하면서 느낀 점이 많았던 수업이었습니다.  중간고사가 없는 대신 조별과제의 비중이 높은 만큼 자주 만나서 토의하였기 때문에, 그 만큼 조원들과의 상호작용이 많았던 수업이었습니다. 다만, 외국인 교환학생 비중이 높은 수업인 만큼 일부 학생들은 성적에 무관심하여 free ride문제를 겪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될 듯 합니다.   ④ International business 이 수업은 수강생의 80%가 교환학생이었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International business는 2과목 개설되었는데, 제가 있었던 반은 대부분이 교환학생이고 다른 반은 현지 학생이 대다수라고 들었습니다. 먼저 평가는 중간고사 없이 기말과 조별과제로 이루어지며, 조별과제는 매 수업 Class discussion과 in-class assignment 그리고 한번의 발표 및 레포트가 있었습니다. 교환학생이 많은 만큼 다들 수업 참여도도 높고, 영어도 매우 잘 구사합니다. 그래서 발표하기 주저할 수 있으나, 교수님께서 그런 점은 고려를 해주시고 영어가 유창하지 않아도 교수님께서 원하시는 단어나 핵심어를 끌어낼 수 만 있으면 된다고 봅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기말고사 때 수업시간에 다루었던 국제 경영론과 관련된 굵직한 이론이나 사례가 아닌 정말 세세한 부분을 묻는 문제들이었습니다.   ①학교생활 교내 시설 및 프로그램: 교내 시설 및 프로그램을 많이 이용해보라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교내에는 Chi wah와 Flora Hall 두 곳에 헬스장이 있는데 학생들이 붐비는 저녁시간 외에는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 학기별로 다양한 스포츠 레슨이 있는데, 일정금액을 지불하면 한 학기 동안 스포츠 강좌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인기강좌는 빠른 시일 내에 마감되니 빨리 신청하세요) 학교에서는 Non Cantonese speaker을 위한 survival 강좌도 시행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인원이 초과해서 신청을 못했지만, 미리 신청해서 듣는다면 홍콩 생활을 좀 더 수월히 하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이외에도 홍콩대 국제처에서 교환학생들을 위한 모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교 식당: 교환생활 중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학교 식당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현지인의 입맛을 맞춘 음식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항상 뭘 먹을까가 큰 고민 중 하나였습니다. 학교에는 대략 10개 정도의 식당이 있는데, 그 중 입맛에 맞는 몇 개 되지 않을 뿐더러, 학교 주변에도 마땅한 식당들이 없었습니다. 물론 음식이 못 먹을 정도로 맛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매일 먹기에는 입맛에 맞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학교 주변 대형마트에 한국음식이 많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가격도 우리나라와 크게 차이 나지 않기 때문에 굳이 한국에서 음식을 들고 오지 않아도 될듯합니다.   ② 교외생활 홍콩대 주변환경: 올해부터 HKU MTR이 개통되면서 시내까지 10분이면 갈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비록 제가 교환학생으로 가있을 때는 공사중이라 이용하지 못했지만, 이제 파견가시는 분들은 좀더 교외생활을 즐기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홍콩의 중심가인 Central에서 식사를 하고 돌아오셔도 될 만큼 홍콩대는 홍콩 어느 대학보다 지리적인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중심가가 아니라도 학교 주변 Kennedy town 부둣가나 학교랑 이어진 Victoria PeaK도 가끔 가볼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홍콩 고대교우회: 아마 교환 파견국 중에서 홍콩의 가장 큰 특징은 어느 지역보다 교우회가 활성화되어 있고 교환학생들도 잘 챙겨준다는 점일 것 입니다. 매달 맥주파티에 초대해주셔서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집에도 초대해서 맛있는 음식도 사주실 정도로 타지에 있는 학생들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십니다. 덕분에 교환생활을 하면서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것들을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체험수기를 적다 보니 제가 그곳에서 경험하고 느끼고 알게 된 내용을 다 담아내지는 못했습니다. 학교에서 보조금 받는 방법 같은 서류과정부터 학교주변 맛집이나 여행하기 좋은 곳까지 세세한 부분을 다 알려드리지 못하는 점이 아쉬울 뿐입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전해드리고 싶은 말은 직접 그곳에 가시게 되면 제가 여기에 쓴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오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혼자 HKU에 파견되는것이라서 걱정되는 것도 많았지만 막상 홍콩에 도착하고 시간이 지나니 차차 적응을 하고 정착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더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면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America][Canada] Th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2014-2 고태경

2015.03.24 Views 5619

Th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Sauder School of Business 2014년 2학기 1. 출국 전 준비사항 [UBC로부터 오는 안내 메일 관련+Housing issues] 합격이 확정되고 나서, UBC로부터 안내메일이 3-4개 정도 옵니다. 첫번째 메일은 3월말 경에 오고, 그 메일은 application process에 관한 메일이었습니다. E-mail은 많은 링크들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여러 사항들을 빠뜨리지 않고 챙기려면 링크 하나하나를 다 클릭하고 꼼꼼히 읽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로부터 며칠 후, 학생 ID number를 메일을 통해 받게 되고, 학교 홈페이지에 access할 수 있도록 CWL ID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 메일에는 또한 Housing에 apply하는 과정을 알려주는 링크를 받게 됩니다. (링크 한 줄로 오기 때문에 놓치기 쉽습니다. 제 경우, housing apply하는 due date를 놓쳐, 같이 UBC로 파견된 경영대학 친구와 함께 학교로부터 버스로 10분 거리인 apt unit을 어렵게 구해 4개월 동안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Off-campus housing은 대부분 학교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구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저는 운 좋게도 지인 분의 도움으로 좋은 집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북미 지역의 월세의 경우는 1-year lease 또는 최소 6-month lease의 형태로 이뤄지기 때문에 4개월(1학기) 교환학생에겐 적합한 매물이 거의 없습니다. 혹시 off-campus housing을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미리미리 조건들을 잘 알아보는 게 중요하며, 매물관련 사이트는 Craigslist, amsrentsline.com 등이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UBC학교 홈페이지 housing tab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학교 근처 교통도 편리하고, 맛집 인접, Safeway근처라 장보기 편리한 곳에 자리한 아파트에 살아서 편리하고 재미있었으나, 기숙사별 event등에는 참여할 수 없어, 다른 교환학생들이나 local 학생들과 만날 기회는 더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그 후 받은 메일은 5월 초 경의 Course registration관련 메일이었습니다. 수강 신청은 2번 section에서 더 설명 드리겠습니다. [출국 전 짐 싸기] 밴쿠버의 기후는 9-10월 초순까진 대체로 맑으며, 선선한 날씨가 계속됩니다. 이 때의 날씨를 최대한 즐기셔야 합니다. 10월 중순 이후론 우기가 계속되므로, 우산/바람막이 등을 꼭 챙기시길 권장합니다. 겨울 날씨는 한국에 비해서는 기온 자체가 높은 편이나, 비가 자주 오고 바람이 불어 으슬으슬 추울 수 있습니다. 따뜻한 겨울 옷을 많이 챙겨오시기를 권장합니다. 2. 수강신청 및 수강과목 수강신청은 경영대 과목의 경우 경영대 담당자와의 e-mail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시간표/강의평/흥미/선수강조건 등을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잘 설정하셔서 E-mail에 목록을 잘 작성하시는 게 좋으며, UBC finance section의 경우, restricted 된 과목이 많습니다. 이는, 따로 도착했을 때 새롭게 request를 하거나 어떠한 form을 작성해야지만 그 수업을 수강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수강신청을 할 때 참고할 수 있을만한 사이트는 www.ratemyprofessors.com 이라는 사이트인데, 교수님 이름을 type하면 시험 출제 스타일, 교수님 강의 방식 등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난이도 /과제량/시험수준/전반적 만족도를 ★★★★★만점으로 매겨보았습니다. 1) COMM365 Market Research/WU,CHUNHUA (난이도:★★/과제량: ★★★☆/시험수준:★★★/만족도: ★★★☆)        사실 본래의 관심사는 마케팅과는 거리가 멀지만, Rate My Professor 강의평이 무척 좋았고, “Research”를 다룬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R programming이나 Data analysis tool에 대한 공부 또는 통계적 백그라운드를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으리라 믿고 선택한 코스였는데, 기대보다는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중간고사 전에는 조사방법론에 대해 배우고, 중간고사가 끝나고 나서야 Data analysis의 tool인 R programming과 통계적 개념을 배우기 시작하는데 학기가 11월에 끝나는 것을 감안하면, 통계관련 절대적인 학습량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format이 똑같고,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Sample test questions을 시험 직전에 교수님께서 만들어서 배포해주시기 때문에 시험준비하기는 비교적 수월한 편입니다. A) T/F questions (testing on conceptual things) B) Multiple choice questions (Definition of the term, Calculation questions, and conceptual things) C) Open ended questions(배운걸 적용하는 서술형 문제, not necessarily have “RIGHT answers”- 여러 종류의 답안이 존재할 수 있으므로 답을 쓰면서 확실하게 back-up logic을 명시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중간고사의 경우, 마케팅조사방법에 대한 것을 중점적으로 다루었고, 기말고사 때는 한 학기 동안 배운 것을 누적 범위로 시험을 봤는데, 통계 부분에서 많이 출제되었고 Computation이 많았습니다. Sample questions을 잘 분석하신다면, 굳이 교재를 살 필요는 없을 거 같았고, slide에 충실하면 될 것 같았습니다. 과제로는 자잘한 과제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먼저, 개인과제로는 교수님께서 주신 9개 주제 중 2개의 주제를 가지고 research를 하고 그에 자신의 생각을 ppt/infographics/paper 형식 중 하나를 택해 표현해야 했는데, 꽤나 손이 많이 가는 과제입니다. 팀 과제로는 쉽게 할 수 있는 몇 개의 과제와, big project로 (local, national) business/firm 한 개를 정해 한 학기 내내 research question에 맞추어 조사를 하고 문제의식에 대한 recommendation 및 solution을 제시하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이 과제는 보고서 제출과 발표 모두 있는 portion이 꽤 큰 과제였습니다. R programming을 직접 사용해보는 Data analysis 과제도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 내주신 과제 중 9개의 토픽 중 2개를 골라 자신의 research result를 작성하고, 생각으로 덧붙이는 과제는 어떠한 주제에 대해 깊게 조사해보고 생각해본다는 점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비록 PPT /word/excel 등 MS office suites를 잘 다루지 못하는 팀원들 때문에 고생을 하기도 했고 자그마한 과제들이 많아 workload도 많았지만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던 수업이었습니다.   2) COMM491 Strategic Management/WOSK, LARRY(난이도:★★/과제량:★★☆/시험수준:★★★/만족도 : ★★★) 한국의 경영전략 수업에 비하면 workload는 매우 적습니다. HBR/Ivey 등의 case를 읽고 팀별로 Swot analysis, PEST analysis, Porter 5 forces, financial analysis 등을 포괄한 case analysis 보고서를 한 학기 동안 두 개 작성하면 됩니다. 개인과제로는, 5개의 case를 읽고 한 문제에 대해서 double spaced 한 페이지 분량의 essay를 작성하면 됩니다. 중간고사시험이 없기 때문에 기말고사 누적시험 한방으로 40%의 total grade가 결정됩니다. 한국 경영전략수업에 비해서는 매우 평이하게 느껴졌으며, 시험 난이도 또한 슬라이드공부에 충실히 한다면 따라가기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기말고사 format은 Part A: 개념적인 문제 (definition of the terms/ Advantages and disadvantages of ~/Which Strategy to use?) PartB: Case Analysis: 8페이지가량 (Appendices 포함)의 case가 시험시간 동안 주어지고, 그와 관련된 이론 (Internal analysis/External analysis의 Framework)에 대한 문제를 출제합니다. 다소 교수님의 평가기준이 모호한 듯한 느낌을 받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만족했고 슬라이드 중점적으로 공부하면 되는 과목이었습니다. 3) COMM498 International Business/NAKAMURA, MASAO 난이도:★★/과제량:★☆/시험수준:★★/만족도 : ★★★☆) 교수님께서 이번 학기가 마지막 수업이라 하시니, 이 수강평은 짧게 적겠습니다. 중간고사/기말고사(누적 x)/개인과제 간단한 것 1개/팀 프로젝트(미니케이스분석 2개, 기업 분석(in terms of FDI) 1개로 이뤄집니다. 교수님께서 경제학을 전공하셨는지, 경제학적 개념을 중시하는 편이셨으며, 일본에서 오신 교수님이시라, 기업 사례도 일본 사례를 많이 들었습니다. 슬라이드를 충실히 공부한다면 쉽게 따라갈 수 있는 수업이었으며, 시험 또한 straightforward하게 나오기 때문에 키워드 중점적으로 답안을 서술하면 됩니다. 한국 국제경영 수업에 비하면 난이도가 매우 평이했으며, workload 또한 적었습니다. 또한, 교수님께서 매우 친절하시고 시종일관 웃음을 띠고 계셔서 즐거운 수업이었습니다. 4) ECON465 International Trade/BOMBARDINI, MATILDE (난이도:★★★★/과제량: ★★★★☆/시험수준:★★★★/만족도 : ★★★★☆) 한국에서 에 해당되는 과목입니다. 1학기, 2학기 모두 열리나 2학기(수강학기) 수업이 훨씬 어렵다고 교수님께서 설명하셨습니다. 교재는 따로 “required” 한 책을 지정하지는 않으셨으나, 과제를 하려면 Krugman의 국제 경제학이나 그와 비슷한 수준의 전공 서적 하나 정도는 구입할 것을 추천합니다. 학기 내내 경제 과제를 하느라 너무 힘들었으나, 그만큼 남는 게 많은 과목이었습니다. 가끔은 학부수준을 뛰어넘는 대학원 수준의 이론을 접하기도 했으며, 중간고사 이후에는 이론 관련 많은 논문들을 읽어야만 했습니다. 시험은 과제와 연관 지어서 많이 출제되었던 것 같고, 유형은 Problem solving, T/F questions(답안을 선택한 이유 설명)으로 크게 나눠졌고 시험 난이도는 높은 편이었습니다. 특히, 기말고사의 경우에는 회귀분석식 및 논문에 나오는 가정과 그 결과를 서술하게 함으로서, 이론을 제대로 이해했나를 뛰어넘어 정책적으로 적용한 부분도 자세하고 정확히 알았나를 평가하셨기 때문에 더욱 어려웠습니다. 비록 매우 Demanding한 course였지만, 그만큼 얻은 게 많은 과목이었고 기말고사가 끝나고 가장 뿌듯함을 많이 느낀 과목이었습니다. 교수님께서 학생들이 이해하고 넘어갔는지를 신경 써 주시고, up-to-date한 학계소식도 들려주셔서 매우 유익한 수업이었습니다. 3. UBC 생활  3-1) UBC Eatery     UBC에서 가장 불편하다고 느낀 것은 먹을 장소가 마땅치가 않다는 것입니다. 경영대 수업이 이루어지는 Sauder building의 Sauder Cafe에서는 샌드위치/soup 등을 파나 가격대비 만족도는 낮은 편입니다. Sauder building 바로 옆에 롤을 파는 집(Tim hortons 옆)이 생겼는데, 맛과 가격이 괜찮아 한 끼 대용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장소는 SUB라는 곳인데, 이곳도 점심시간만 되면 사람들로 너무 붐벼 밥을 먹기가 어렵습니다. SUB에는 여러 식당들이 있는데, 저는 take out으로 subway를 많이 사먹었습니다. 두번째로 학생들이 많이 찾는 곳은, UBC Village라는 곳인데, 지상에는 홍콩음식/버블와플을 파는 집, 맥도날드, 카페, 피자집 등이 있으며 지하에는 중국집/일식집/몽골리안 등 다양한 음식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하의 중국집을 많이 이용했습니다. (밥+반찬 두개=>CAD 5-6불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Tim Hortons의 Dark roasted 커피와 도넛은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Canada thing이라고 불릴 수 있는 몇 안 되는 것들 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SUB 빌딩에서 Bluechip cookie는 꼭 먹어보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3-2)UBC Rose Garden/ Museum Of Anthropology(MOA)/Wreck beach  학교 내에 한번쯤 방문해 볼 만한 곳 중 제가 가 본 장소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Sauder Building에서 Wreck beach쪽으로 쭉 걸어가다 보면 UBC Rose Garden이 있습니다. 비록 가을학기라, 장미가 만개하진 않았지만, 잘 꾸며놓은 분위기라 여유가 있다면 한번 둘러보시길 권해드립니다. MOA(Museum of Anthropology)는 Trip Advisor에서 Vancouver Tourist Attraction 2위에 오른 유명한 곳입니다. UBC 학생일 경우 무료로 둘러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Trip Advisor에 2위로 등록된 관광지였음을 고려하였을 땐 실망스러운 편이었습니다. 박물관내부보다는 박물관외부에 있는 정원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Wreck Beach는 누드비치로 유명한 곳인데, 이곳에서 sunset을 보면 매우 예쁘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겨울에 기말고사가 끝나고 갔는데 흐려서 sunset을 제대로 볼 수 없어 조금 아쉬웠지만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3-3) Transportation 학기초에 U-Pass 비용을 내면, 카드 하나만 보여주면 bus, skytrain으로 밴쿠버 전역을 돌아다닐 수 있는 U-Pass라는 교통카드가 발급됩니다. 이 카드는 매월 새로 발급을 받아야 하며, 이것은 SUB 빌딩/ bookstore 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U Pass 분실 시, 재발급 비용은 CAD 45이며, 한 학기당 한 번만 재발급이 허용됩니다. 따라서, U-pass를 분실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버스 노선의 경우- 4,14번 버스는 Downtown을 갈 때 자주 탔고 99-B 버스는 급행버스로, 배차간격이 짧으며 학교에서 집에 올 때나 급히 어딘가를 가야 할 때 자주 이용하곤 했습니다.   3-4) Banking 학교 내에 Scotia Bank가 있고, 무료 영화표 등 혜택이 다양하여 은행계좌를 Scotia Bank에 만들어서, 계좌와 연동된 체크카드를 썼는데, 체크+신용카드겸용 카드를 만드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체크카드 기능만으로는 인터넷 결제에 제한이 있어 불편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4. 여행지 4-1) Victoria (Vancouver Island) 날씨가 좋을 때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페리로 이동하기 때문에 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꽤 길어 고생스럽기도 합니다. 여유롭게 관광하시고 싶다면 1박 2일 여행일정을 잡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1박 2일 여행일정으로 빅토리아에 다녀왔는데 날씨도 무척 좋고, 알차게 놀다 와서 매우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유명한 부차드 가든과 빅토리아 시내 구경을 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4-2) Vancouver Downtown 벤쿠버 다운타운에서 꼭 해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은 것은 스탠리파크 산책입니다. 그 외에도 쇼핑/맛집탐방/ 야경보는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Vancouver Lookout에서 야경을 보는 것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4-3) Seattle Seattle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의 하나인 Sleepless in Seattle(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의 배경이기도 해서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밴쿠버에서 가장 가까운 축에 속하는 미국도시이기 때문에 한 번쯤은 들러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Space Needle, Blues Museum, Pike Place Market등이 관광지로 유명하며, 밴쿠버보다 다소 물가가 싸서(미미한 차이이긴 합니다만) 쇼핑을 하시기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4-4) Whistler 2박 3일간 UBC Cooking Club에서 주최하는 Whistler retreat에 Canada Thanksgiving때 (10월 마지막 주) 갔다 왔습니다. Local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Whistler는 크리스마스 즈음 친구들/가족들/연인끼리 겨울철 스키를 타러 오는 관광지로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갔을 땐 산봉우리엔 만년설이 껴 있긴 했으나, 스키를 탈 날씨는 전혀 아니었기 때문에 아쉽게도 스키는 타지 못하였습니다. 그 대신, Outdoor Activity로 “Zip-lining”이라는 것을 해보았는데 스릴만점의 스포츠를 처음 경험해 볼 수 있어 신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5개의 코스가 있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CAD $100 정도 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밴쿠버 동계 올림픽의 흔적을 곳곳에 찾아볼 수 있으며, 호수,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Whistler Village에는 맛집이 많아, Whistler 맛집 기행을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5. 소감 한국에 돌아온 지 세 달째가 되어가는데, 밴쿠버에서 누렸던 여유가 그리워집니다. 밴쿠버에서 보낸 저번학기는 정신 없이 훌쩍 시간이 흘러버린 것만 같습니다. 모든 것이 낯설고 새로운 한 학기였기에 힘든 점도 있었지만, 그만큼 얻은 것이 많은 학기였습니다. 새로운 문화를 배우고, 외국인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교환생활을 하는 동안 “어떤 일이든 할까 말까 고민될 땐 (불법이 아닌 이상) 해보라”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무엇이 되었든 간에 시도해서 후회가 남는 경우보다는 시도를 하지 않아 후회가 남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교환에서 보내는 한 학기는 ‘앞으로 당분간은 다시 찾아오지 않을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될 지도 모릅니다. 교환학기 동안 “나 자신을 찾는 여행”을 즐겁고 여유롭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값진 경험을 하게 도움을 주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국제처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리며 체험수기를 마치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tkko93@gmail.com으로 메일 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SouthEastAsia][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NUS) 2014-2 우동한

2015.03.24 Views 5856

학번: 2009120250 이름: 우동한 교환대학: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NUS) 파견 기간: 2014-2 가을학기   안녕하세요. 저는 2014년도 2학기 싱가폴국립대학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우동한이라고 합니다. 아마 우리 학교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배치되는 학교이며,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타교 교환학생을 비롯해 한국유학생 등 한국사람들이 정말 많은 곳입니다. 가시기 전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가셔서도 친근하게 생긴 사람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또한 싱가폴의 경우 교유회가 무척 잘 마련되어있습니다. 아마 가시고 나면 대표자 한분이 연락을 드리면 바로 연락이 올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싱가폴에서도 자리를 잡고 계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그분들로부터 많은 조언을 얻었고 여러분들도 아마 그 자리를 통해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꼭 참석하셔서 좋은 인연 만드시길 바랍니다.     준비사항 항공권, 비자  저는 홍콩항공을 이용해서 갔습니다홍콩항공을 이용했던지라 홍콩에서 하루정도 머물렀었는데이 하루동안 홍콩의 유명한 곳도 돌아다녀 보고 해서 재밋는 홍콩여행이 되었던거 같습니다혹시 싱가폴에 도착하기 전 다른 곳을 여행하실 계획이라면 경유하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필요한 짐만 백팩에 짊어지고 하루 정도 여행하는 것도 은근 재밋는 거 같습니다그리고 비자의 경우 도착비자로 싱가폴에 도착하여 학교에서 발급받는 것이므로 한국에서 준비할 것은 없습니다싱가폴 학교에서 이메일이 계속 오는데 따라서 하시면 됩니다매우 친절하게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기 때문에 어려운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그리고 비자의 경우 도착비자로 싱가폴에 도착하여 학교에서 발급받는 것이므로 한국에서 준비할 것은 없습니다비자를 발급신청하기 전까지 시간이 있으실 건데이때 말레이시아나 등 근처 국가로 여행을 다녀오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여행 가신다고 비자 발급 기간을 놓치신다면까지 가셔서 따로 만드셔야하는 불편을 겪으셔야하니 발급기간을 놓지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기숙사신청  기숙사 신청은 학기중에 이메일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항상 이메일을 잘 확인하셔서 신청기간 중에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우리 경영대에 주어지는 기숙사는 크게 교내기숙사와 U-town 그리고 PGPR이 있습니다. 교내 기숙사의 경우는 대부분 현지 대학생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곳의 경우 교환학생들이 잘 거주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U-town의 경우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거주하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크게 residence, tembusu, cinnamon 그리고 yale-nus 기숙사가 있습니다. 경영대에서 가는 교환학생들은 대부분 residence에만 지원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PGPR의 경우 과거 원숭이가 나온다, 벌레가 있다는 등 안 좋은 소문이 무성하였는데, 제가 듣고 본 PGPR의 생활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기숙사가 오래되어 약간 낡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못 살 곳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기왕이면 residence가 생긴지 별로 안되었고 u-town내의 편의시설(수영장, 헬스장, 식당, 잔디밭 등)을 즐길거리가 훨씬 많으니까 residence에 우선 신청하시고 후순위로 PGPR을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외부에서 지내는 것은 가격은 물론이거니와 학교와의 접근성이 떨어지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날씨 등 생활 전반사항  싱가폴은 1년내내 더운 지역(약 30도가 1년내내 유지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으로 여름 옷만 준비해가시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수업교실 중에는 에어컨이 잘 되어있는 곳이 많기 때문에 가디건이나 외투는 하나정도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학교에서 발표하실 일이 많으실텐데, 이 학교에서는 발표시 정장입어야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정장이 없으시다면 비즈니스캐쥬얼로 복장을 챙겨서 가셔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챙기셔야 할 기타 물품이 어뎁터, 무선인터넷 공유기, 이불 등입니다. 무선인터넷의 경우 기숙사에 랜선이 있는데, 이를 연결하여 사용하실 때 필요합니다. 물론 현지에서도 구매하실 수 있으시나, 한국어로 된 설명서가 없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한국에서 사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학교수업. 저는 학교에서 총 4과목 strategic management, managerial economics, professional communication, law of business environment입니다. Strategic management 본교에서 경영전략으로 대체되는 과목입니다. 아마도 다수의 학생들이 수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과목입니다. 제가 들었던 분반의 경우 9개의 케이스를 9개의 팀에서 발표를 진행하는 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9개중 하나의 케이스에 대해서는 요약정리를 하여 2장짜리 레포트를 제출하였으며, 다른 하나는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9개의 발표가 모두 마무리된 이후에 새로운 케이스를 분석하는 시험이 진행 되었고, 마지막으로 기업하나를 선정하여 수업동안 배운 것을 활용하여 기업에 현재 전략 및 미래 전략에 대해 분석하여 발표하였습니다. 다양한 케이스와 발표로 이루어져 요구하는 것이 매우 많은 수업입니다. 싱가폴에서도 경영전략수업은 고학년 수업이어서 demanding한데, 이것이 challenging한 수업이 되느나 아니냐는 여러분이 얼마나 참여하느냐에 따라 달렸습니다. 저의 경우 레포트 제출 및 발표 준비는 매우 challenging하였으나, 제 발표가 없는 주는 큰 무리없이 수업을 들었던거 같습니다. 또한 교수님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데, (같이 갔던 임성혁군의 후기를 보시면 확인가능함) 이 분은 한국인을 특히 좋아(?)하여서 절대 같은 팀에 배치되지 못하게 하시며, 매 수업마다 질문을 하시고, 마지막 수업에서 느낀점, 후기 같은 것을 말하라고 시키십니다. 저 같은 경우 2명의 한국인이 들었는데, 제 이름이 부르기 쉬웠나 본지 저에게 많은 질문을 하셔서 약간 곤혹스러운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본교에서 듣는 경영전략보다 훨씬 부담이 덜하니 꼭 듣고 오시길 바랍니다. Managerial economics 아마 미시경제학과 유사한 것으로 전공선택으로 인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수준은 경제원론 수준으로수업과로 구성되어있습니다수업은 출석체크가 없으며의 경우 문제풀이를 하는데 여기서는 가끔 출석체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저는 이 수업은 매우 널널하게 다녔으며시험도 크게 어렵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Law of business environment 우리 학교의 기업법을 영어로 듣는다고 생각하면 되는 줄 알고 신청했던 과목이었는데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이 과목의 경우 수업과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수업시간에는 일반적인 기업법에 대해서 매우 쉽게 다룹니다하지만 매주 있는은 케이스 분석을 하는데이게 엄청 어렵습니다개의 케이스를 분석하는데저 같은 경우 교수님이 매일 출석을 부르시고 출석순서대로 답안에 대해 질문 하셨습니다저 같은 경우 크게 열심히 하지 못하여 매주 이 수업이 힘들게 느껴졌습니다그리고 자유 레포트 제출도 있습니다   Professional communication 제가 싱가폴에서 가장 힘들었지만 가장 열심히 한 수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아마 이 수업은 제가 간 이후로 없어지고 다른 것으로 대체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이 수업에서 총번 정도의 발표를 했던거 같습니다수강과목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수업은을 전문적으로 하기 위한 과정입니다처음에는 말하기 방법제스쳐등 비언어적스킬 등 발표에 필요한 요소들에 대해 각 팀에서 조사하여 수강생들에게 강의하는 형식으로 이루어 집니다이를 위해과두 가지 발표가 이루어 집니다참고로 이 과목의 학생수는명이어서팀으로 진행되었습니다그 이후에는라고 모의 인터뷰도 진행되고 싱가폴의 사회 이슈에 대한 발표도 진행됩니다매주 매주 발표 준비 및 인터뷰 준비로 인해서 힘든 수업이지만 다양한 학생들과 영어로 대화하며 즐겁게 공부했던 수업으로 기억됩니다     수업 추천 과목을 들으셔서 다양한 교환학생들을 만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알기론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chinese1과목을 듣는데 여기서 친해진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는 것도 재밋을 거 같습니다.     여행  제가 싱가폴에 오게된 결정적인 계기가 바로 이 여행입니다. 저 같은 경우 교환학생으로 오기전 알바 등으로 돈을 많이 모아서 6개국(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홍콩, 대만, 베트남, 태국)을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저가항공을 이용했기 때문에 왕복 비행기 경비로 20~30만원정도 저렴하게 여행을 다녔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싱가폴 학교의 경우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 일주일전에 recess week이라고 1주일간 공부하는 시간을 주는데, 이는 교환학생들에겐 여행기간이라고 생각되는 주입니다. 이 기간을 이용하시거나, 수업 배치를 잘 하셔서 여행을 많이 다니시길 추천합니다.     교우회  고대의 끈끈한 정은 외국에서도 이어지는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 곳입니다. 이 곳에서 사회에서 튼튼한 자리를 잡으신 선배님들로부터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으니 꼭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비싼 안주와 술은 덤으로 얻으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싱가폴에서 소주값은 우리나라 양주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치며  싱가폴에 있을때는 언제 한국가나 하다가 지금은 싱가폴이 그리워지는 하루네요. 가시게 되는 분들 가셔서 원없이 즐기고 재미있게 지내다 오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운동시설과 수영장이 많으니 다양하게 즐기다 오시길 바랍니다. 혹시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다면 dnehdgks@gmail.com으로 메일을 보내주시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merica][Canada] Th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2014-2 고태경

2015.03.24 Views 2252

1. 출국 전 준비사항 [UBC로부터 오는 안내 메일 관련+Housing issues] 합격이 확정되고 나서, UBC로부터 안내메일이 3-4개 정도 옵니다. 첫번째 메일은 3월말 경에 오고, 그 메일은 application process에 관한 메일이었습니다. E-mail은 많은 링크들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여러 사항들을 빠뜨리지 않고 챙기려면 링크 하나하나를 다 클릭하고 꼼꼼히 읽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로부터 며칠 후, 학생 ID number를 메일을 통해 받게 되고, 학교 홈페이지에 access할 수 있도록 CWL ID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 메일에는 또한 Housing에 apply하는 과정을 알려주는 링크를 받게 됩니다. (링크 한 줄로 오기 때문에 놓치기 쉽습니다. 제 경우, housing apply하는 due date를 놓쳐, 같이 UBC로 파견된 경영대학 친구와 함께 학교로부터 버스로 10분 거리인 apt unit을 어렵게 구해 4개월 동안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Off-campus housing은 대부분 학교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구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저는 운 좋게도 지인 분의 도움으로 좋은 집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북미 지역의 월세의 경우는 1-year lease 또는 최소 6-month lease의 형태로 이뤄지기 때문에 4개월(1학기) 교환학생에겐 적합한 매물이 거의 없습니다. 혹시 off-campus housing을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미리미리 조건들을 잘 알아보는 게 중요하며, 매물관련 사이트는 Craigslist, amsrentsline.com 등이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UBC학교 홈페이지 housing tab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학교 근처 교통도 편리하고, 맛집 인접, Safeway근처라 장보기 편리한 곳에 자리한 아파트에 살아서 편리하고 재미있었으나, 기숙사별 event등에는 참여할 수 없어, 다른 교환학생들이나 local 학생들과 만날 기회는 더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그 후 받은 메일은 5월 초 경의 Course registration관련 메일이었습니다. 수강 신청은 2번 section에서 더 설명 드리겠습니다.   [출국 전 짐 싸기] 밴쿠버의 기후는 9-10월 초순까진 대체로 맑으며, 선선한 날씨가 계속됩니다. 이 때의 날씨를 최대한 즐기셔야 합니다. 10월 중순 이후론 우기가 계속되므로, 우산/바람막이 등을 꼭 챙기시길 권장합니다. 겨울 날씨는 한국에 비해서는 기온 자체가 높은 편이나, 비가 자주 오고 바람이 불어 으슬으슬 추울 수 있습니다. 따뜻한 겨울 옷을 많이 챙겨오시기를 권장합니다.   2. 수강신청 및 수강과목   수강신청은 경영대 과목의 경우 경영대 담당자와의 e-mail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시간표/강의평/흥미/선수강조건 등을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잘 설정하셔서 E-mail에 목록을 잘 작성하시는 게 좋으며, UBC finance section의 경우, restricted 된 과목이 많습니다. 이는, 따로 도착했을 때 새롭게 request를 하거나 어떠한 form을 작성해야지만 그 수업을 수강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수강신청을 할 때 참고할 수 있을만한 사이트는 www.ratemyprofessors.com 이라는 사이트인데, 교수님 이름을 type하면 시험 출제 스타일, 교수님 강의 방식 등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난이도 /과제량/시험수준/전반적 만족도를 ★★★★★만점으로 매겨보았습니다.       COMM365 Market Research/WU,CHUNHUA (난이도:★★/과제량: ★★★☆/시험수준:★★★/만족도: ★★★☆)        사실 본래의 관심사는 마케팅과는 거리가 멀지만, Rate My Professor 강의평이 무척 좋았고, “Research”를 다룬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R programming이나 Data analysis tool에 대한 공부 또는 통계적 백그라운드를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으리라 믿고 선택한 코스였는데, 기대보다는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중간고사 전에는 조사방법론에 대해 배우고, 중간고사가 끝나고 나서야 Data analysis의 tool인 R programming과 통계적 개념을 배우기 시작하는데 학기가 11월에 끝나는 것을 감안하면, 통계관련 절대적인 학습량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format이 똑같고,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Sample test questions을 시험 직전에 교수님께서 만들어서 배포해주시기 때문에 시험준비하기는 비교적 수월한 편입니다. A) T/F questions (testing on conceptual things) B) Multiple choice questions (Definition of the term, Calculation questions, and conceptual things) C) Open ended questions(배운걸 적용하는 서술형 문제, not necessarily have “RIGHT answers”- 여러 종류의 답안이 존재할 수 있으므로 답을 쓰면서 확실하게 back-up logic을 명시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중간고사의 경우, 마케팅조사방법에 대한 것을 중점적으로 다루었고, 기말고사 때는 한 학기 동안 배운 것을 누적 범위로 시험을 봤는데, 통계 부분에서 많이 출제되었고 Computation이 많았습니다. Sample questions을 잘 분석하신다면, 굳이 교재를 살 필요는 없을 거 같았고, slide에 충실하면 될 것 같았습니다. 과제로는 자잘한 과제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먼저, 개인과제로는 교수님께서 주신 9개 주제 중 2개의 주제를 가지고 research를 하고 그에 자신의 생각을 ppt/infographics/paper 형식 중 하나를 택해 표현해야 했는데, 꽤나 손이 많이 가는 과제입니다.   팀 과제로는 쉽게 할 수 있는 몇 개의 과제와, big project로 (local, national) business/firm 한 개를 정해 한 학기 내내 research question에 맞추어 조사를 하고 문제의식에 대한 recommendation 및 solution을 제시하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이 과제는 보고서 제출과 발표 모두 있는 portion이 꽤 큰 과제였습니다. R programming을 직접 사용해보는 Data analysis 과제도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 내주신 과제 중 9개의 토픽 중 2개를 골라 자신의 research result를 작성하고, 생각으로 덧붙이는 과제는 어떠한 주제에 대해 깊게 조사해보고 생각해본다는 점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비록 PPT /word/excel 등 MS office suites를 잘 다루지 못하는 팀원들 때문에 고생을 하기도 했고 자그마한 과제들이 많아 workload도 많았지만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던 수업이었습니다.         COMM491 Strategic Management/WOSK, LARRY(난이도:★★/과제량:★★☆/시험수준:★★★/만족도 : ★★★) 한국의 경영전략 수업에 비하면는 매우 적습니다등의를 읽고 팀별로등을 포괄한보고서를 한 학기 동안 두 개 작성하면 됩니다     로는, 5개의 case를 읽고 한 문제에 대해서 double spaced 한 페이지 분량의 essay를 작성하면 됩니다. 중간고사시험이 없기 때문에 기말고사 누적시험 한방으로의가 결정됩니다한국 경영전략수업에 비해서는 매우 평이하게 느껴졌으며시험 난이도 또한 슬라이드공부에 충실히 한다면 따라가기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Part A: 개념적인 문제 (definition of the terms/ Advantages and disadvantages of ~/Which Strategy to use?) PartB: Case Analysis: 8페이지가량 (Appendices 포함)의 case가 시험시간 동안 주어지고, 그와 관련된 이론 (Internal analysis/External analysis의 Framework)에 대한 문제를 출제합니다. 다소 교수님의 평가기준이 모호한 듯한 느낌을 받긴 했지만전반적으로 만족했고 슬라이드 중점적으로 공부하면 되는 과목이었습니다     COMM498 International Business/NAKAMURA, MASAO 난이도:★★/과제량:★☆/시험수준:★★/만족도 : ★★★☆) 교수님께서 이번 학기가 마지막 수업이라 하시니이 수강평은 짧게 적겠습니다     교수님께서 경제학을 전공하셨는지경제학적 개념을 중시하는 편이셨으며일본에서 오신 교수님이시라기업 사례도 일본 사례를 많이 들었습니다 슬라이드를 충실히 공부한다면 쉽게 따라갈 수 있는 수업이었으며시험 또한하게 나오기 때문에 키워드 중점적으로 답안을 서술하면 됩니다 한국 국제경영 수업에 비하면 난이도가 매우 평이했으며또한 적었습니다         ECON465 International Trade/BOMBARDINI, MATILDE (난이도:★★★★/과제량: ★★★★☆/시험수준:★★★★/만족도 : ★★★★☆) 한국에서 에 해당되는 과목입니다. 1학기, 2학기 모두 열리나 2학기(수강학기) 수업이 훨씬 어렵다고 교수님께서 설명하셨습니다. 교재는 따로 “required” 한 책을 지정하지는 않으셨으나, 과제를 하려면 Krugman의 국제 경제학이나 그와 비슷한 수준의 전공 서적 하나 정도는 구입할 것을 추천합니다. 학기 내내 경제 과제를 하느라 너무 힘들었으나, 그만큼 남는 게 많은 과목이었습니다. 가끔은 학부수준을 뛰어넘는 대학원 수준의 이론을 접하기도 했으며, 중간고사 이후에는 이론 관련 많은 논문들을 읽어야만 했습니다. 시험은 과제와 연관 지어서 많이 출제되었던 것 같고, 유형은 Problem solving, T/F questions(답안을 선택한 이유 설명)으로 크게 나눠졌고 시험 난이도는 높은 편이었습니다. 특히, 기말고사의 경우에는 회귀분석식 및 논문에 나오는 가정과 그 결과를 서술하게 함으로서, 이론을 제대로 이해했나를 뛰어넘어 정책적으로 적용한 부분도 자세하고 정확히 알았나를 평가하셨기 때문에 더욱 어려웠습니다. 비록 매우 Demanding한 course였지만, 그만큼 얻은 게 많은 과목이었고 기말고사가 끝나고 가장 뿌듯함을 많이 느낀 과목이었습니다. 교수님께서 학생들이 이해하고 넘어갔는지를 신경 써 주시고, up-to-date한 학계소식도 들려주셔서 매우 유익한 수업이었습니다.     3. UBC 생활  3-1) UBC Eatery     UBC에서 가장 불편하다고 느낀 것은 먹을 장소가 마땅치가 않다는 것입니다. 경영대 수업이 이루어지는 Sauder building의 Sauder Cafe에서는 샌드위치/soup 등을 파나 가격대비 만족도는 낮은 편입니다. Sauder building 바로 옆에 롤을 파는 집(Tim hortons 옆)이 생겼는데, 맛과 가격이 괜찮아 한 끼 대용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장소는 SUB라는 곳인데, 이곳도 점심시간만 되면 사람들로 너무 붐벼 밥을 먹기가 어렵습니다. SUB에는 여러 식당들이 있는데, 저는 take out으로 subway를 많이 사먹었습니다.   두번째로 학생들이 많이 찾는 곳은, UBC Village라는 곳인데, 지상에는 홍콩음식/버블와플을 파는 집, 맥도날드, 카페, 피자집 등이 있으며 지하에는 중국집/일식집/몽골리안 등 다양한 음식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하의 중국집을 많이 이용했습니다. (밥+반찬 두개=>CAD 5-6불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Tim Hortons의 Dark roasted 커피와 도넛은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Canada thing이라고 불릴 수 있는 몇 안 되는 것들 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SUB 빌딩에서 Bluechip cookie는 꼭 먹어보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3-2)UBC Rose Garden/ Museum Of Anthropology(MOA)/Wreck beach  학교 내에 한번쯤 방문해 볼 만한 곳 중 제가 가 본 장소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Sauder Building에서 Wreck beach쪽으로 쭉 걸어가다 보면 UBC Rose Garden이 있습니다. 비록 가을학기라, 장미가 만개하진 않았지만, 잘 꾸며놓은 분위기라 여유가 있다면 한번 둘러보시길 권해드립니다. MOA(Museum of Anthropology)는 Trip Advisor에서 Vancouver Tourist Attraction 2위에 오른 유명한 곳입니다. UBC 학생일 경우 무료로 둘러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Trip Advisor에 2위로 등록된 관광지였음을 고려하였을 땐 실망스러운 편이었습니다. 박물관내부보다는 박물관외부에 있는 정원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3-3) Transportation 학기초에 U-Pass 비용을 내면, 카드 하나만 보여주면 bus, skytrain으로 밴쿠버 전역을 돌아다닐 수 있는 U-Pass라는 교통카드가 발급됩니다. 이 카드는 매월 새로 발급을 받아야 하며, 이것은 SUB 빌딩/ bookstore 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U Pass 분실 시, 재발급 비용은 CAD 45이며, 한 학기당 한 번만 재발급이 허용됩니다. 따라서, U-pass를 분실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버스 노선의 경우- 4,14번 버스는 Downtown을 갈 때 자주 탔고 99-B 버스는 급행버스로, 배차간격이 짧으며 학교에서 집에 올 때나 급히 어딘가를 가야 할 때 자주 이용하곤 했습니다. 3-4) Banking 학교 내에 Scotia Bank가 있고, 무료 영화표 등 혜택이 다양하여 은행계좌를 Scotia Bank에 만들어서, 계좌와 연동된 체크카드를 썼는데, 체크+신용카드겸용 카드를 만드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체크카드 기능만으로는 인터넷 결제에 제한이 있어 불편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4. 여행지 4-1) Victoria (Vancouver Island) 날씨가 좋을 때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페리로 이동하기 때문에 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꽤 길어 고생스럽기도 합니다. 여유롭게 관광하시고 싶다면 1박 2일 여행일정을 잡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1박 2일 여행일정으로 빅토리아에 다녀왔는데 날씨도 무척 좋고, 알차게 놀다 와서 매우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유명한 부차드 가든과 빅토리아 시내 구경을 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4-2) Vancouver Downtown 벤쿠버 다운타운에서 꼭 해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은 것은 스탠리파크 산책입니다. 그 외에도 쇼핑/맛집탐방/ 야경보는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Vancouver Lookout에서 야경을 보는 것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4-3) Seattle Seattle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의 하나인 Sleepless in Seattle(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의 배경이기도 해서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밴쿠버에서 가장 가까운 축에 속하는 미국도시이기 때문에 한 번쯤은 들러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Space Needle, Blues Museum, Pike Place Market등이 관광지로 유명하며, 밴쿠버보다 다소 물가가 싸서(미미한 차이이긴 합니다만) 쇼핑을 하시기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4-4) Whistler 2박 3일간 UBC Cooking Club에서 주최하는 Whistler retreat에 Canada Thanksgiving때 (10월 마지막 주) 갔다 왔습니다. Local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Whistler는 크리스마스 즈음 친구들/가족들/연인끼리 겨울철 스키를 타러 오는 관광지로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갔을 땐 산봉우리엔 만년설이 껴 있긴 했으나, 스키를 탈 날씨는 전혀 아니었기 때문에 아쉽게도 스키는 타지 못하였습니다. 그 대신, Outdoor Activity로 “Zip-lining”이라는 것을 해보았는데 스릴만점의 스포츠를 처음 경험해 볼 수 있어 신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5개의 코스가 있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CAD $100 정도 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밴쿠버 동계 올림픽의 흔적을 곳곳에 찾아볼 수 있으며, 호수,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Whistler Village에는 맛집이 많아, Whistler 맛집 기행을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5. 소감   한국에 돌아온 지 세 달째가 되어가는데, 밴쿠버에서 누렸던 여유가 그리워집니다.   밴쿠버에서 보낸 저번학기는 정신 없이 훌쩍 시간이 흘러버린 것만 같습니다. 모든 것이 낯설고 새로운 한 학기였기에 힘든 점도 있었지만, 그만큼 얻은 것이 많은 학기였습니다. 새로운 문화를 배우고, 외국인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교환생활을 하는 동안 “어떤 일이든 할까 말까 고민될 땐 (불법이 아닌 이상) 해보라”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무엇이 되었든 간에 시도해서 후회가 남는 경우보다는 시도를 하지 않아 후회가 남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교환에서 보내는 한 학기는 ‘앞으로 당분간은 다시 찾아오지 않을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될 지도 모릅니다. 교환학기 동안 “나 자신을 찾는 여행”을 즐겁고 여유롭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값진 경험을 하게 도움을 주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국제처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리며 체험수기를 마치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tkko93@gmail.com으로 메일 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SouthEastAsia][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NUS) 2014-2 서문휘

2015.03.20 Views 6075

경영학과 2007120013 서문휘 출국 전 준비사항 출국전에 NUS에서 여러 가지 사항이 메일로 전달됩니다. 때문에 항상 이메일을 확인하시고 학교측에서 전달하는 내용들을 숙지해야하고, 준비해아 하는 일들을 기한에 맞춰 꼭 하시길 바랍니다. 자기가 놓칠 수 있는 부분들도 있으니 NUS로 교환가시는 분들끼리 꼭 단체카톡방을 만들어 서로 여러 가지 정보를 공유하시길 바랍니다. 먼저 등록을 하는 과정들을 메일로 알려주는데 공지해주는 대로 이행하면 큰 어려움 없이 등록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수강신청을 하라는 메일이 옵니다. 1차적으로 하는 수강신청이므로 일단 자기가 듣고 싶은 과목들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나중에 NUS 가시면 이때 수강신청한 과목들이 신청되어 있기도 하고 전혀 다른 과목들이 들어가있기도 하는데 정정기간동안 학교측에서 교환학생들 편의를 많이 봐주기 때문에 충분히 정정을 할 수 있으므로 이 수강신청은 너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비자는 STUDENT PASS라는 것을 발급받습니다. 싱가폴로 출국 전부터 학교측에서 준비해달라고 하는대로 서류들을 준비하고 싱가폴로 도착한 후 OT등을 통하여서 STUDENT PASS를 발급받는 과정들을 설명해주므로 그대로 따라 하시면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이 때 STUDENT PASS 발급받을 날짜와 시간을 개별통보해주는데 이 시간을 맞추지 못하면 나중에 직접 대사관등에 가서 받아야하므로 꼭 시간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STUDENT PASS를 분실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 때 재발급 받는데도 상당한 시간과 돈이 소요됩니다. 분실하시지 않게 항상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주변시설 기숙사는 NUS내에 종류가 정말 다양하게 있습니다. 경영대 교환학생분들은 PGPR아니면 U-TOWN내에 보통 많이 기숙사를 신청합니다. PGPR은 주방이 달려있어서 요리하는데 편리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시설들이 많이 노후되어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U-TOWN 내에 U-TOWN RESIDENCE(이하 UTR)를 신청하였는데 기본적으로 개인방을 사용하고 화장실 샤워실 거실 싱크대를 공용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시설은 상당히 깔끕하고 1주일에 한번씩 공용으로 사용하는 장소는 학교측에서 청소를 해줍니다. 때문에 자기 방만 깔끔하게 청소하면 됩니다. 싱크대에는 냉장고와 전자렌지가 있습니다. UTR은 취사를 금지하므로 인덕션등의 사용을 금하지만 실제로는 사용 시에도 전혀 제재조치가 없었습니다. UTR 건물 2층에는 세탁실이 있습니다. 세탁을 하려면 1달러 동전이 필요한데 싱가폴 1달러 동전이 종류가 2가지입니다. 크기가 좀 더 큰 신권이 세탁기에 사용가능하므로 평소에 1달러 동전들을 쓰지 마시고 보유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세탁실에 동전교환기가 있지만 사용하는 학생들이 많다보니 금방 동전이 부족해서 교환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세탁실 내에 정수기도 존재하므로 물통을 하나 사셔서 정수기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UTR에는 MEAL PLAN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사드셔야 합니다. 초반에는 한식을 많이 찾으실텐데 U-TOWN내에 ‘황’이라는 한식음식점이 있습니다. 가격은 살짝 높은 편이지만 여러 찌개류, 제육볶음, 냉면 등의 한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황 옆에는 이태리 음식점이 있는데 여기서는 유일하게 학교 내에서 맥주를 판매합니다. 친구들과 밤에 한잔 하실 때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그 밖에 학생식당이 2군데 존재합니다. 여러 나라의 음식 스타일을 다 즐겨볼 수 있으니 시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U-TOWN내에 GYM은 학생증이 나온 후부터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상당히 시설이 좋은 편이고, PGPR은 GYM이용 시 별도 요금을 내야하는 반면 U-TOWN GYM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건물 위에 수영장도 존재합니다. 레일이 있는 수영장은 아니지만 건물 옥상에 있는 야외수영장이므로 수영하며 주변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U-TOWN 중앙에는 잔디밭이 있습니다. 로컬 학생 및 교환학생 대부분 이 잔디밭에서 간단히 운동을 많이 합니다. 주로 럭비나 프리스비를 많이 하는데 모르는 친구일지라도 같이 하자고 하면 흔쾌히 같이 운동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U-TOWN내에는 Fair Price와 Cheers 2개의 수퍼마켓이 존재합니다. Fair Price는 저녁에 문을 닫는 반면 Cheers는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니 밤 늦게 까지 공부를 하실 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U-TOWN내에 위치한 스타벅스도 24시간 운영하고 있어서 많은 학생들이 밤늦게까지 공부 할 때 스타벅스를 많이 이용합니다. 간단한 스파게티류도 판매하고 있어서 식사도 가능합니다. 스타벅스 건물 2층과 3층은 공부를 할 수 있는 열람실이 있습니다. 2층에는 PC Common과 Mac Common이 있어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프린트를 통한 출력도 가능합니다. 프린트는 싱가폴에서 사용하는 교통카드 금액을 이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교통카드는 지하철 역, Cheers, Fair Price등에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주변지역 NUS는 Kent Ridge역에 있습니다. 같은 Yellow Line에 센토사 섬으로 넘어 갈 수 있는 Habour Front역이 있습니다. Habour Front역에서 내리시면 바로 Vivo City라는 쇼핑센터가 나오는데 이 곳 지하에는 Giants라는 큰 수퍼마켓이 있어서 장을 보실 때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Giants 바로 맞은편에는 조그마한 한국마켓이 있어서 여러 가지 한국 식품들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맨 위층에는 다이소가 있어서 여러 가지 생활용품을 사시는데 좋습니다. Green Line에 있는 Buona Vista역은 U-TOWN에서 버스를 타시고 4정거장이면 도착합니다. Buona Vista역에서도 솔마트라는 작은 한국마켓이 있어서 이용하실 수 있고, Giants보다는 작지만 장을 볼 수 있는 수퍼마켓도 존재합니다.   수업 Family Business 가족경영에 대하여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는 수업입니다. 교수님은 유럽 출신이셔서 영어는 싱글리쉬를 안쓰셔서 알아듣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교수님께서 여러 Family Business CEO를 초청하셔서 그분들의 말씀도 듣는 좋은 수업입니다. 고대에서 Family Business에 관한 수업이 없기 때문에 NUS에서 한번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중간고사는 시험이 없이 레포트로 대체하였고 팀플이 한번 있고, 기말고사에 서술형 시험으로 Case 분석형식의 문제가 제출되었습니다. 출석체크는 매주 합니다. 한국의 재벌문화가 Family Business와 많이 연관되어있어서 이부분으로 팀플을 하시면 좋습니다. 다만 매주 수업전에 읽어와야 하는 Case가 있는데 분량이 상당합니다. 읽어오지 않은 경우 직접적인 점수의 감점은 없지만 토론에 참여하지 못하므로 참여점수가 낮을 수 있습니다. 허나 Pass를 받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던 수업이었습니다. Strategic management 고대에서 경영전략에 해당하는 과목입니다. 교수님은 싱글리쉬를 쓰시지만 말씀을 빠르게 안하시므로 알아듣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팀플이 2번 있어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팀플시에 어떤 팀원들을 만나는 가에 따라서 큰 부담이 될 수도 있기도 합니다. 중간,기말고사 모두 없었고 출석체크는 매주 합니다. 팀플시에 큰 문제만 없다면 Pass 받는 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Macro and international Economics 거시경제학에 해당하는 과목입니다. 대형강의라서 많은 학생들이 듣습니다. 시험은 중간고사 기말고사 모두 객관식이라서 큰 어려움이 없었고 이 수업은 튜토리얼 시간이 따로 있어서 이 시간에는 조교로부터 수업을 듣습니다. 튜토리얼 때 조별과제가 4번있었고 이 조별과제에 대한 팀플을 1번 하는데 정말로 간단한 팀플이라서 어려움이 전혀 없었습니다. 조별과제도 단순히 Question에 대한 답을 제출하는 것인데 팀원들과 같이하면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출석체크는 렉쳐때는 하지 않고 튜토리얼때만 하였습니다. 가장 좋은 점수로 Pass를 받은 과목이었습니다. Human Resource Management 인적자원관리에 해당하는 과목입니다. 교수님은 싱글리쉬를 쓰시는데 말씀도 굉장히 빠르게 말하셔서 알아듣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팀플이 한번 있고 중간고사는 없었으며 기말고사는 서술형 주관식으로 배운 내용을 최대한 연관지어서 쓰면 됩니다. 개인과제가 하나 있는데 HRM 이론과 관련되어있는 신문기사를 하나 선택하여 하는 과제입니다. 교수님의 성향이 조금 깐깐하시지만 Pass 받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주변 국가 여행 싱가폴에서 주변 동남아로 여행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NUS는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 바로 전 주간에는 수업을 하지 않으므로 이 기간에 교환학생들이 많이 여행을 갑니다. 저는 경영대 학생들과 발리를 8박9일정도로 여행하였습니다. 기회가 되어 스쿠버 다이빙 오픈워터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고, 서핑등의 수상 레포츠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발리의 경우 물가가 상당히 싸기 때문에 비교적 적은 돈으로 휴식을 취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싱가폴은 말레이시아와 육로로 연결되어있어서 버스를 타고 말레이시아에 갈 수 있습니다. 이 때 싱가폴 출국심사를 위하여 버스에서 내려서 심사를 받아야하고 또 말레이시아 입국심사를 받기위하여 한번 더 버스에서 내려야 합니다. 이 과정이 끝나면 바로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지역입니다. 조호바루 지역이 싱가폴에서 가장 가깝기에 주말에 와서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셔도 좋습니다. 칠리크랩같은 음식도 조호바루 지역이 싱가폴에 비하여 훨씬 저렴합니다. 저는 조호바루 지역과 쿠알라룸푸르, 말라카 지역을 여행하였습니다. 말레이시아하면 후진국의 이미지가 상당히 강한데 직접 가서 경험해보니 개발이 많이 된 지역은 전혀 후진국이라는 느낌이 안들 정도로 잘 발전되어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으로 귀국하기 바로 전 태국으로 혼자 여행을 떠났습니다. 4박5일정도로 짧은 기간이었지만 방콕과 파타야지역을 돌아보기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태국의 경우도 물가가 상당히 저렴하기 때문에 게스트 하우스 등을 이용하시면 부담없는 가격으로 여행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교회 Petir역 바로 옆에 싱가폴한인교회가 있습니다. U-TOWN근처 정류장에서 963번을 타고 가면 됩니다. 기독교이신 분들은 예배드리고 싶으실 때 가시면 될 거 같습니다. 청년부 예배는 2시였습니다. 가끔 청년부에서 바비큐파티를 할 때가 있습니다. 이 때 가시면 삼겹살과 각종 한식들을 드실 수 있으니 꼭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교제 NUS에는 KCIG라는 한국문화동아리가 있습니다. 매번 먼저 연락을 해주고 버디를 배정해주므로 배정된 버디와 함께 식사도 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 친구들이 K-POP에 상당히 관심이 많은데 저의 경우는 K-POP의 관심을 잃은지 오래돼서 이야기 할 때 공감대가 좀 부족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또한 싱가폴 학생들의 경우, 교환학생들과는 다르게 학교에서 요구하는 수준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학업에서 자유롭지가 못합니다. 그래서인지 싱가폴은 한국과 다르게 PC방, 플스방, 당구장 대학생들이 놀 수 있는 문화가 많이 없습니다. 뿐만아니라 싱가폴이 주세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친구들과 술을 마시면서 친해질 기회도 드물었습니다. 그래도 이 친구들이 한국이라는 나라에 관심이 많아서 한국학생들에게 많이 관심을 가져주는 점은 정말 고마웠습니다.   느낀 점 저의 경우는 CPA를 준비하느라 몇 년동안 영어에 대한 공부를 전혀 못하였습니다. 때문에 이처럼 좋은 기회를 통하여 외국에서 한학기동안 공부를 할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어가 많이 약해서 어려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교수님들이 쓰시는 영어를 알아듣는 것은 점차 익숙해졌지만 각양각국의 학생들이 자기의 의견을 말할 때 제각기 다른 억양의 영어를 알아듣는 것이 쉽지않은 일이었습니다. 또한 제가 저의 의견과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는 것은 더욱 어려웠기에 하고싶은 말이 있어도 그것을 제대로 말할 수가 없는 점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도 5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영어라는 언어를 계속해서 접하고 쓰는 경험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돌아보면 ‘5개월 전에 저보다는 지금의 제가 그래도 영어를 쓰는 데에 거부감이 사라졌구나’라고 느낍니다. 애초에 이 경험을 하기 전에는 제가 향후에 외국에서 대학원을 나오는 것 또는 직장을 갖는 것을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이 짧은 시간의 교환프로그램을 통해서 내가 스스로 외국에서의 생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는 점이 저 한사람에게는 가장 큰 변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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