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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ication Process

Guidelines for writing a KUBS exchange program Experience Report

  • 1. Minimum Length: At least 1,300 words (5,600 characters)
  • 2. Photos: Include a minimum of 4 photos
  • 3. Required Content
    • 1) Course Registration and Courses
    • 2) Housing
      • a) Dormitory Information: Provide details about the housing information and application process provided by the host university.
            (If you stayed in off-campus housing or a private residence, please include this information as well.)
      • b) Information about off-campus accommodations
    • 3) Daily Life and Other Aspects
      • a) Availability of exchange student support programs (e.g., KUBS BUDDY)
      • b) Alumni association activities in the host country
      • c) Cost of Living
      • d) Any scholarships offered by the host university
    • 4) Pre-departure Preparation
    • 5) Insurance and Visa
    • 6) Introduction to the host university
  • ** As your experience report may appear in internet search results (e.g., Google), please avoid including personal information such as contact details or email addresses.

    ** After submission, we may request revisions to any potentially controversial content. Any changes will be made with your consent.

    ** Please avoid including credit transfer or course review results, as these are subject to change each semester through the course review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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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Portugal] CATÓLICA-LISBON School of Business & Economics 2017-1 원훈재

2017.09.11 Views 3745

1. 포르투갈   포르투갈 리스본은 일년내내 서핑을 할 수 있는 따뜻한 날씨, 도시로부터 기차로 30분 정도에 위치해 있어 접근이 용이한 해변, 저렴한 물가, 맛있는 해산물과 와인, 웅장하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하고 투박한 매력을 자랑하는 도시입니다. 또한 정겹고 에너지 넘치는 현지인들과 앞서 나열한 포르투갈만의 장점들에 이끌려 온 많은 교환학생들이 있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여러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2. CATÓLICA-LISBON School of Business & Economics   CATÓLICA-LISBON School of Business & Economics (이하 CLSBE)는 리스본에 소재한 대학교 중 경영/경제 부문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재학 중인 현지 학생들 또한 굉장히 엘리트들이고,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합니다. 다만 캠퍼스가 학과별로 나눠져 있는 유럽 대학의 특성 상 경영대 교환학생이 공부하게 될 캠퍼스 자체는 굉장히 협소합니다. 경영/경제학과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게 될 건물은 모든 전공 수업이 진행되는 건물과 도서관이 전부입니다. 작지만 그만큼 편리하고 정겨웠으며, 약속하지 않아도 라운지에서 쉽게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CLSBE 학생들은 학기 재학 중 일반적으로 두 번의 midterm을 보게 됩니다 (간혹 팀 프로젝트 대체 혹은 한 번의 midterm으로 성적이 좌우되는 수업도 있습니다만). 두 번째 midterm 이후 가중평균 점수가 최소 pass기준을 충족시키지 못 하거나, 성적을 올리고 싶은 경우에만 final을 보면 되기 때문에 공식적인 종강 전 한 달부터 사실상 종강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또한 CLSBE의 학기는 중 부활절과 같은 명목 하에 주어지는 1~2주 정도의 긴 방학과 시험기간 전에 주어지는 일주일의 preparation week을 잘 활용해 학기 중 여행을 다니기에 용이합니다. 하지만 이는 반대로 다른 유럽 학교들에 비해 학기가 늦게 끝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3. 파견준비   포르투갈에서 교환학기를 보내기 위해서는 한국에서 필히 학생비자를 발급 받아야 하며 이후 포르투갈에서 한 차례 더 비자 연장을 받아야 합니다. 한국에서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주한 포르투갈 대사관 웹사이트에서 명시되어 있는 필수서류들을 구비한 뒤에 대사관에 연락해 미팅 약속을 잡아야 합니다. 준비해 가야할 서류목록은 변경 사항이 있을 수도 있으니 주한 포르투갈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해 보기를 권장합니다.   * 준비해 가야할 서류 중 파견교의 입학통지서가 있습니다. 이를 파견교에서 본교 국제실로 보내주고 도착 시 국제처에서 오는 연락을 받고 직접 수령을 하면 되는데CLSBE의 경우 다른 파견교들 보다 입학통지서가 늦게 옵니다. 이것 때문에 저도 출국 기한 전까지 비자 발급을 못 받는 것은 아닌가 우려했는데 비자 발급까지 소요되는 기간 (약 한달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전까지는 받아 보실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후 파견교의 welcoming week간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에서 2차 비자연장에 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파견교 국제처 담당자인 Maria에게 비자연장 신청 메일을 보내면 준비해야하는 서류 목록과 해당 기관과의 미팅을 잡아줍니다.   비자 연장을 위해 준비해야하는 서류들은 한국에서 최초 비자를 발급받았을 때 제출했던 서류 그대로에 더해 거주증명서와 최신화 된 잔액 증명서가 필요합니다. 거주증명서의 경우 포어로 작성된 계약서만 인정하기 때문에 방을 계약할 때 영문계약서에 더해 포어로 된 계약서까지 꼭 받아 놓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최신화 된 잔액증명서의 경우 해외에서 이를 발급받기 제한돼 인터넷 뱅킹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잔액증명서와 최근 거래내역서 엑셀파일을 출력해 갔는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4. 생활 (주거생활, 교통, 교환학생 네트워크, 등)   1) 주거생활   (1) 주거지 선택 CLSBE 경우 따로 기숙사가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학생 개인이 한 학기동안 주거할 곳을 찾아야합니다. 가장 만연한 주거형태는 flat 시스템으로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개인방이 있고 화장실, 부엌, 거실을 공용으로 사용하는 house-sharing과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수월할 것입니다. 파견교에서 출국 전 주거지 리스트를 발부하지만 사진이 없고 입주 가능여부, 등의 사항들을 직접 통화 혹은 이메일로 문의해야 하기에 비효율적입니다. 대안으로 주거지를 모색할 수 있는 방법에는 크게 다음과 같은 옵션들이 있습니다.   먼저 우리나라 직방과 흡사한 부동산 중개 플랫폼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Uniplace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리스본 도착 전 사전에 사진으로 방을 확인, 방을 계약하고 도착하면 바로 입주할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직접 방문해서 집을 살펴볼 수 없다는 점 (집의 정확한 위치는 계약이 성사되었을 시 제공됩니다)과 100유로에 임박하는 다소 비싼 중개수수료입니다.   저는 한 학기동안 살 곳을 직접 보고 구하고 싶었기에 학기 시작 약 2주전에 리스본에 왔습니다. 여기서 house tour에 대해 듣게 되어 신청을 하게 되었는데 이는 사전에 선호하는 위치, 옵션, 가격대, 등을 입력하면 약속된 날짜에 투어를 진행하는 곳에서 집을 3~4개 보여주는 투어입니다. 이후 이를 통해 방을 계약할지 말지는 본인 선택입니다. 장점은 25유로에 직접집과 집주인, 플랫 메이트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생활하면서 알게 된 것인데 이를 통해 방을 계약할 경우 방을 중간업체에서 직접관리 하는 것으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의사소통의 문제 없이 문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단점은 이러한 업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방의 pool이 적거나 보여주는 집이 다 비슷하고 방 계약을 어느정도 유도하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는 것입니다. 저와 같이 고려대에서 리스본으로 파견을 온 학우 두 명도 모두 인라이프를 통해 방을 계약했는데, 저희에게 보여줬던 방이 다 같은 방이었다는 것을 추후에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월세가 다소 비싼데 같은 가격대에 훨씬 좋은 집을 계약할 수 있었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에어비엔비를 통해 집주인과 직접 집을 계약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찍 알아보기만 한다면 좋은 집을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발품을 팔아야 한다는 점과, 방 단위가 아닌 집 전체를 계약해야 하기에 직접 플랫메이트를 구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2) 위치 CLSBE는 지하철 노란선인 Cidade Universitaria와 파란선인 Jardim Zoologico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각 역에서 학교 캠퍼스까지 도보로 약 5분 정도 걸립니다. 많은 교환학생들은 nightlife를 즐길 수 있는 downtown area인 Baixa-Chiado와 학교 중간쯤에 위치한 Saldanha, Picoas, Marques de Pombal, Parque 주변에 주로 거주합니다. 다만 이 지역의 매물들에 대한 수요가 많은 만큼 집값은 다른 지역 대비 비쌉니다. 저는 이보다는 학교에서 좀 더 가까운 Praca de Esphanha에 거주했는데 위치만 놓고 보면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먼저 학교까지 도보로 15분이면 도달할 수 있어 교통비를 아낄 수 있었고, 인근인 Sete Rios에 중앙 기차역과 시외버스터미널이 있어 포르투갈 여행을 하기 편리했습니다. 어떤 교환학생 생활을 영위할 것인지 우선 고심해보고 원하는 지역의 매물을 알아 볼 것을 추천합니다.   2) 교통 리스본의 대중교통 수단에는 트램, 버스, 지하철이 있습니다. 먼저 트램의 경우 리스본 내 주요 관광명소가 위치한 지역만 운행하기에 교환학생 생활을 하며 타게 될 일은 많지 않습니다. 버스의 경우 배차간격이 길고 약속된 시간에 버스가 오지 않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이런 까닭에 리스본에서는 거의 지하철만 이용하였습니다.   교환 생활을 하시게 되면 ‘Lisboa Viva Card’를 발급받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리나라 선불교통카드인 ‘티머니’ 와 유사한 카드이며 일부 지하철역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으니 사전에 www.metrolisboa.pt/eng 에서 확인하고 가시길 권장합니다. 신청서를 작성해 7유로와 함께 제출하면 약 2주뒤에 방문수령 할 수 있습니다. 더 빠른 발급을 원할 시 추가로 5유로를 내면 다음날 바로 방문수령이 가능합니다. 이 카드로 30유로에 한달 간 기차와 페리를 제외한 리스본 내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을 충전할 수도 있으며, 혹은 zapping이라고 필요할 때마다 원하는 금액만큼 충전을 해가며 대중교통을 이용 할 수도 있습니다. 학교와 집이 멀어 지하철로 통학을 해야한다면 무조건 정기권을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하나, 저와 같이 학교가 도보로 이동가능한 위치에 거주하신다면 zapping을 하는 것이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3) 교환학생 교류회 리스본에는 교환학생 교류회가 굉장히 잘 갖춰져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Erasmus Life Lisboa (ELL) 와 Erasmus Student Network (ESN)이 있으며 이 둘 모두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각종 파티와 여행을 주최합니다. 회원카드를 발급받으면 클럽파티 무료입장, 서핑스쿨, 제휴 피트니스 클럽 할인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Welcoming Week 오리엔테이션 날 이 두 단체의 부스를 학교 로비에서 찾을 수 있는데 여기서 보다 상세한 정보를 획득하고, 카드 신청까지 한 번에 하실 수 있습니다. 카드를 발급받을 때 드는 비용은 15~20유로 안팎으로 두, 세번만 클럽 무료입만 해도 본전은 뽑는 셈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제휴사가 크게 상이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더 많은 친구들이 가입한 ELL만 따라 가입했습니다.   5. 수업-수강신청, 수강과목, 후기   CLSBE는 학부가 3년인데다가 학교 규모가 작아서인지 고려대학교 경영대만큼 다양한 수업을 offer하지 않습니다. 저는 4학년 1학기에, 그것도 심화전공을 하던 와중에 교환학생을 간지라 그 곳에서 제공하는 수업들과 이미 수강했던 과목들이 많이 겹쳤습니다. 담당 선생님들과 수차례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수강가능 여부를 확인 받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꼭 사전에 미리 알아보시기를 권하고, 수강신청도 올킬 하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CLSBE에서 수강했던 과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Strategy (전공필수 3학점 인정) 본교 경영전략으로 인정되는 전공 필수 과목입니다. 수업은 일주일에 theoretical session 한 번 그리고 practical session 두 번이 진행됩니다. 수업이 일주일에 3번이나 있지만 사전에 케이스를 읽어가는 것 외에는 요구하는 바가 거의 없어 부담이 적습니다. 또한 출석체크도 practical session간에만 불러 theoretical session이 진행되는 월요일에는 수업을 안 가도 무방합니다. 성적은 두 번의 midterm 점수에 좌우되며, 시험은 비즈니스 케이스를 읽고 그동안 수업에서 배웠던 것들을 접목해 서술하는 식으로 Harvard Business Review를 푸는 것과 매우 흡사합니다.     2) Social Entrepreneurship (전공선택 3학점 인정) 일주일에 한 번, 세 시간씩 진행되는 수업입니다. 첫 수업 때 팀을 형성하고, 한 학기 동안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키고, 마지막 수업 날 초청한 투자자 및 관계자 앞에서 비즈니스 모델 피칭을 하는 수업입니다. 따로 시험은 없으며 매주 있는 팀플 과제, 최종 발표와 보고서에 따라 점수가 결정됩니다. 수업시간의 반은 각 팀이 한 주간 해온 과제를 발표하고, 서로 피드백을 나누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리고 후반부에 교수님께서 차주까지 비즈니스 모델을 어떤 식으로 발전시켜 오라고 가이드라인을 예시와 함께 제공해 주십니다. 시간이 충분해 workload 자체는 크게 부담되지 않았습니다. 매우 흥미롭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던 수업이었습니다. 다만 수업이름에 명시되어 있듯이 social한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제안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시장성, 수익성, 지속가능성 등의 검증 파트를 너무 가볍게 다뤄 아쉬웠습니다.   3) Products and Customers Management (전공선택 3학점 인정) 일주일에 두 번 있는 마케팅 수업으로 난이도는 딱 마케팅 원론정도 되는 수준입니다. 체계가 없으며 주로 교수님의 경험담, 견해를 듣습니다. 출석체크를 하지만 최종성적을 보니 전체 평점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시험 한 번에 학기 중 팀플 과제가 세 차례 있으나 많은 input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학점을 잘 받기는 좋은 수업이었으나 남는 것이 없어 아쉬웠습니다.   4) Capital Markets and Institution (전공선택 3학점 인정) 금융시장의 역할 및 주식, 채권, 선물, 옵션, 등 금융상품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본교 투자론, 채권론, 선물옵션이 합쳐져 있는 수업으로 수업 난이도도 상당히 높고, 진도도 굉장히 빠르게 나갑니다. 교수님께서 수강생들이 최소 기업재무 수준의 수업을 사전에 수강했을 것이라 가정하고 수업을 진행해 재무 background가 없으면 꽤나 힘들 수 있는 수업입니다.   수업이 오전 8시에 시작하지만 출석체크는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한 번 빠지면 다음 수업내용을 follow up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과제는 없으며 두 번의 중간고사로 학점이 결정됩니다. 시험 전에 교수님께서 기출문제와 해답을 moodle에 올려주시고, 시험 전 이를 walk through하는 세션을 가지십니다. 기출문제랑 시험이 거의 흡사하게 나와 이 세션들은 필히 참여하기를 권장합니다.   5) Digital Transformation (전공선택 ?학점 인정) First midterm이후부터에나 시작하는 단기속성 수업입니다. Digital transformation이 왜 기업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는지, 실제 도입사례 및 성과, 등을 배우는 수업입니다. 시험과 팀플이 둘 다 있지만 많은 input을 요구하지도, 어렵지도 않습니다. 다만 교수님께서 출석과 토론참여를 굉장히 중시하십니다. 수업이 소규모로 이뤄지는 탓에 교수님께서 모든 학생들의 이름을 기억하시고, 누가 언제 수업을 빠졌는지 다 알고 계십니다.     이상 몇 장의 사진을 첨부하며 저의 체험수기를 마치겠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으신 분들 중에 포르투갈 생활, 학교 수업, 맛집, 여행과 관련해 더 궁금한 것이 있으신 분들은 주저 말고 hoonjaewon9@gmail.com으로 연락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Europe][Germany] University of Cologne 2017-1 이연주

2017.09.11 Views 4564

2015120327 이연주 독일 쾰른대학교 (University of Cologne) 2017-2학기   교환학생 체험수기                안녕하세요. 2017-2학기에 독일 쾰른대학교(University of Cologne)에 경영대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었던 15학번 이연주입니다. 제가 교환학생을 시작할 때 지난 학기에 이미 다녀오신 분들의 체험수기를 보며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처럼, 제 체험수기가 앞으로 독일 쾰른대학교, 또는 독일에서 교환학생을 하실 분들에게 작게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쾰른대학교로 교환학생을 가시거나 쾰른대학교에 지원하고 싶은데 관련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어려워 마시고   저에게 연락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들, 궁금하신 사항들에 대해 언제든지 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yeonju0315@naver.com ) 독일            저의 교환학생 프로그램 지원의 가장 큰 이유는 새로운 문화권에서의 생활과 여행이었습니다. 다양한 문화권을 비교적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유럽이라고 생각했고, 그 중에서도 독일이 유럽의 중심지에 위치하여 여행에 좋을 것으로 생각하여 독일 쾰른대학교를 1순위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독일에서 생활해보기 전에 ‘독일인’에 대해 절제되고 냉소적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친절하고 여유를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또한 많은 독일인들이 영어를 할 줄 알지만, 가끔씩 직원이 영어를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기본적인 독일어를 조금이라도 배워가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일의 생활 물가는 한국과 비슷하고 대다수의 주변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식재료 값이 매우 싸서 외식보다 직접 자주 요리해 먹으면 생활비가 많이 들지 않습니다. 독일의 전반적인 일처리            독일에서의 전반적인 일처리는 한국에 비해 매우 느립니다. 시청, 외국인청, 병원 등의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이나 전화로 ‘테어민(termin)’이라는 약속을 잡아야 하고, 이후 메일로 보내주는 약속 일자에만 일처리가 가능합니다. 약속을 잡고 일처리가 완료되기 까지 꽤 많은 시일이 소요되므로 비자와 같이 급하고 중요한 일일수록 최대한 빨리 테어민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또한 학교 관계자와 연락을 할 때도 메일 답장이 매우 느리고, 오피스 아워가 매우 짧기 때문에 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독일의 일처리는 소위 ‘조르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합리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를 이용하여 오히려 일처리를 더 빨리 하실 수도 있습니다. ) 쾰른            쾰른은 독일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자 교육도시라 불릴 정도로 많은 유학생들이 와서 공부하는 만큼 독일의 다른 지역들에 비해 개방적이고 치안이 좋으며 영어 사용률이 높은 편이어서 독일어를 하나도 모른 채로 독일에 간 제가 생활하기에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또한 쾰른/본 공항과 뒤셀도르프 공항을 가까이 있어 여행시 편리했습니다. 쾰른대학교 학생증이 있으면 쾰른이 포함된 NRW주 내의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여 주변의 뒤셀도르프, 본, 브륄 등 근교도 가보시길 바랍니다. 학교생활            경영대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쾰른대학교에 교환을 가시는 분들은 모두 쾰른대학교 WISO Faculty의 도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교환 프로그램 파견이 확정된 이후 WISO에서 보내준 메일에 따라 학교 등록, 기숙사 신청 등을 하시면 됩니다. 때로는 WISO메일이 스팸함에 가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학기 개강 전에 WISO Faculty에서 주최하는 OT기간이 일주일 정도 있습니다. 거의 매일같이 행사가 있는데 여기에 열심히 참여하시면 많은 교환학생 친구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본인이 열심히 다가가고 노력하는 만큼 많은 것을 얻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학생식당은 ‘멘자(MENSA)’라고 하며, 메인 멘자와 의대멘자, 카페 같은 비스트로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학생증에 돈을 충전해서 이용하면 되고, 직원에게 현금으로 충전하거나 독일 계좌의 카드를 이용하여 충전하실 수 있습니다. 학식의 종류도 꽤 다양하고, 매일 샐러드바가 제공되어 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학생증에 충전한 돈은 기숙사에서 세탁기, 건조기를 이용할 때에도 사용됩니다. 수업            경영대 교환학생으로 가시는 분들은 WISO에서 제공하는 수업 목록의 수업들만 들으실 수 있습니다. 영어강의와 독일어강의가 있으며, 영어강의의 경우 학기가 조금 더 일찍 끝납니다. 두 쿼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 쿼터에 3학점입니다. (단기간 소규모 참여형 수업 제외). 렉쳐 수업들은 출석 점수가 없고 대부분 기말 100%라 시간표를 겹치게 짜도 무방하며 원하는 수업에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회계, 재무 등 계산을 요하는 수업을 들으실 경우를 대비하여 공학용/재무용 계산기를 가져가시길 추천합니다. 제가 들었던 수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German Course A1            독일에서 생활하는 이상 기본적인 독일어를 배워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신청한 수업으로, 이번 학기에 가장 기억에 남고 도움이 되었던 수업입니다. 기존 후기에서는 대부분 Pre-semester German Course를 들으셨던데, 저는 학기 시작 전 한달 간 여행을 하고 OT기간에 맞춰 쾰른에 갔기 때문에 학기 중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은 2시간반씩 두번 진행되며, 독일어로 진행되지만 선생님께서 쉽게 설명해주시고 때로는 영어로 추가 설명을 해주셔서 수업을 따라가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중간, 기말고사는 듣기와 문법 문제가 나오며, 숙제와 수업 내용만 잘 따라가신다면 어려움 없이 패스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독일어 수업은 출석이 중요하오니 학기 중에 길게 여행을 가실 분들은 결석 일수를 잘 계산하시길 바랍니다. Economic Psychology (12ECTS)            기존 후기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었던 수업이고, 시험이 50문제 객관식이어서 어렵지 않다는 후기가 많아 고민 없이 선택한 수업입니다. 아침 8시 수업에 강의내용과 PPT내용이 크게 차이가 없어 수업을 자주 가지는 않았지만, 강의 내용은 나름 흥미롭습니다. 기말고사 100%이며, PPT 내용만 잘 숙지하시고 기말고사 전에 올려주시는 모의 문제를 잘 익혀가시면 어려움 없이 패스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강의와 엑설사이즈 내용을 합치면 공부량이 꽤 되니 시험 직전에 벼락치기하기는 다소 어렵습니다.   Methods of Marketing Mix (6ECTS)             고대의 마케팅 조사론과 비슷한 수업입니다. 렉쳐때 배운 내용을 직접 문제에 적용하여 풀어보는 엑설사이즈 수업 내용이 기말고사 시험에 더 직결된 것 같습니다. 렉쳐 내용을 숙지하신 후에 엑설사이즈 상의 문제들을 어려움 없이 빠르게 풀어내실 수 있을 정도로 연습을 하시면 무난히 패스하실 수 있습니다. (엑설사이즈 상의 문제들이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리고 까다로워서 시험 공부를 할 때 가장 어렵게 느껴졌고, 연습 문제를 두 번 밖에 못보고 들어가니 시험 때도 문제를 푸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Corporate Finance (6ETCS)            강의명 그대로 기업재무 수업입니다. 기본적인 재무관리 내용으로 시작하여 자세한 내용으로 들어가는데 이 수업 또한 엑설사이즈 수업 내용이 중요합니다. 엑설사이즈 수업의 연습 문제를 막힘 없이 빠르게 풀어내실 수 있을 정도로 연습하시면 쉽게 패스하실 수 있을 겁니다. 재무제표를 직접 작성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 연습을 많이 하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무관리와 기타 재무 수업을 들으셨던 분이라면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않으실 겁니다. 보험            보험은 한국에서 유학생 보험을 들고가서 독일 보험회사에서 공증을 받으신 후 비자 신청 시 공증자료를 제출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저는 한국 보험으로는 독일 비자가 안 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들어서 독일 공보험을 들었으나, 주변 친구들은 한국 보험으로도 비자 발급에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혹시나 독일 공보험을 드시는 분들은 적지않은 보험비를 날리기 보다는 공보험 혜택을 잘 찾아보시고 최대한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기숙사            쾰른 생활을 시작하기 전부터 저를 가장 힘들게 했던 기숙사 문제입니다. 독일은 시/주에서 기숙사를 운영하며, 해당 시 내에 있는 대학교 학생들을 랜덤으로 배정합니다. 기숙사의 형태는 1인실, 2명 플랫, 4명 플랫 등 매우 다양하며, 방의 크기과 시설 등에 따라 기숙사비가 다릅니다. 기숙사 신청 관련 메일을 받으신 후 지원하면 되는데 지불 가능 금액을 잘 고려하신 후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높게 적을수록 확률이 높다는 말이 있었으나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2명 플랫에 217유로를 지불하였고, 주변 친구들은 180유로~340유로로 정도였습니다.            쾰른은 기숙사 수용률이 매우 낮아 경쟁률이 높으므로 기숙사 배정이 힘든 편입니다. 따라서 기숙사 신청을 하신 후에는 지속적으로 기숙사 오피스에 문의 메일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기숙사에 들어가야 할 필요성과 절실함을 어필하며 최대한 빨리 방을 배정해달라고 계속해서 메일을 보내실수록 실제로 빨리 방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또한 오피스 직원이 영어를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영어와 (구글번역기라도 써서)독일어로 함께 내용을 작성하여 보내시는 편이 좋습니다. 혹시나 독일로 출국하기 전에 방을 배정받지 못했더라면 쾰른 도착 이후 기숙사 오피스에 방문하셔서 방을 달라 하면 주는 경우가 있으니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기숙사에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은행계좌            쾰른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슈파카세(Sparkasse) 은행에서만 학생계좌를 만드셔도 비자 발급에 문제가 없습니다. 가장 많은 은행 분점이 있고 학교 메인 멘자 건물에도 슈파카세 ATM기가 있으니 가장 이용하기 편리한 은행입니다.            제 경우와 같이 에페렌(쾰른 옆 Hürth시)에 거주하는 경우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도이차방크(Deutsch Bank)에서 슈페어콘토(Sperrkonto)를 개설하여 재정증명을 해야 합니다. 슈페어콘토란 예금한 금액 중 한 달에 720유로(쾰른시에서 정함)만 unblock되어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의 계좌입니다. 이 720유로를 초과 사용할 경우 결제/출금이 되지 않으며 다음 달 다시 결제 시 수수료가 부과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두 은행 모두 이용하였습니다. 비자            교환학생 생활 중에서 저를 가장 마음 졸이게 했던 비자 문제입니다. 독일을 포함한 쉥겐국가에서 한국인은 무비자로 90일간 체류할 수 있으므로 교환 생활을 위해서는 비자를 받으셔야 합니다. 한 달 넘게 여행을 하고 쾰른에 정착한 저 같은 경우 부활절이 겹쳐 테어민 신청일의 한 달 뒤로 약속이 잡혀 쉥겐 만료 일주일 전에야 비자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고려하여 다른 일처리 전에 비자 테어민 신청을 먼저 하시길 바랍니다. 비자에는 카드형 비자와 스티커형 약식 비자가 있습니다. 카드형 비자는 신청 이후 발급까지 한달 가까이 소요되므로 즉석에서 바로 받을 수 있는 스티커형 약식 비자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자 발급을 기다리는 동안 발급해주는 독일 임시 거주허가증은 독일을 나가면 다시 들어올 수 없으므로 여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저와 같은 경우에는 독일인 버디와 같이 가서 비자 발급 신청을 했음에도 스티커형 비자가 없다며 카드형 비자를 신청해주었고 발급 완료 연락을 할 때까지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그때 같이 갔던 친구가 당장 다음주 해외 여행이 계획되어 있다며 데스크 직원에게 사정하자, 얼마 지나지 않아 저를 담당했던 직원에게서 스티커형 비자를 받아주셨습니다. 이를 보고 저 또한 달려가서 다음주에 여행을 가야하고 쉥겐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설명하자 분명 저에게 스티커 비자가 없다고 했던 직원이 바로 스티커형 비자를 발급해주었습니다. (이와 같이 독일은 ‘조르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의 내용은 대부분 에페렌 기숙사에 배정되어 Hürth시 외국인청으로 가야하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쾰른시 외국인청의 경우 테어민 잡을 필요가 없이 그냥 바로 가셔서 기다리시면 되고, 대부분 바로 스티커형 비자를 발급해줍니다.) 마치며            독일 쾰른에서 보낸 한 학기 동안의 교환생활은 잊을 수 없을 만큼 소중한 경험이었고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교환학생의 기회가 아니었다면 과연 해외에서 살며 공부하고 여행을 다녀볼 수 있었을까 생각하니 그 시간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앞으로 쾰른대학교에서 교환학생을 하시게 될 분들, 다른 학교 어디든 고려대를 떠나 해외 다른 학교에서 공부하며 생활하시게 될 분들 모두 그 시간을 충분히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교환학생을 가실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여 하나하나 적다보니 두서없이 글만 길어진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쾰른대학교 교환과 관련하여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 분들은 망설이지 말고 연락주시면 아는 한에서 최대한 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인생에서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urope][Austria] Vienna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 17-1 박채린

2017.09.05 Views 4627

안녕하세요 저는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에 위치한 비엔나 경영경제 대학에 2017-1학기에 파견된 14학번 박채린입니다. 비엔나는 유럽에서 손꼽히는 살기 좋은 도시로 교환학생에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수도이니만큼 다른 유럽의 도시들 보다 상당히 큰 편입니다. 또한 근처의 부다페스트, 프라하, 류블랴나 등 동유럽 도시를 아주 쉽게 갈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제가 파견된 비엔나 경영경제대학교는 비엔나 시 중심가와는 조금 떨어진 위치에 있습니다. 캠퍼스가 대단히 넓기 때문에 Messe-Prater 나 Krieau 두 지하철 역에 걸쳐있습니다. 새 캠퍼스로 이전한지 얼마 안되어 건물이 아주 깨끗하고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DDP 건축가이며 비엔나 건축대학을 졸업한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learning center 건물이 아주 독특합니다 ㅎ 개강 전 출국 전 준비   비자 준비 - 제가 알기로는 오스트리아 같은 경우는 90일동안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스트리아 도착해서 비자를 신청하는 경우도 있다.. 고는 들었는데 저는 한국에서 신청했고, 한국에서 신청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교환학생 생활 하면서 친해진 사람 말로는 비엔나에서 비자 신청하는 게 까다롭고 오래걸리기 때문에 그냥 편하게 한국에서 구하는 게 낫습니다. 비자에 필요한 서류들은 입학원서, 기숙사 확인증, 비행기 왕복 표, 통장 잔액 등등이 필요한데 아마 오스트리아 교환학생 비자로 검색하시면 나올 것입니다. 그리고 오스트리아 대사관은 비자 신청을 예약제로 받습니다. 저는 시기를 놓쳐서 35,000원을 더 내고 대행기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았는데 여유있으신 분은 대사관에서 예약해서 하시길 바랍니다.   기숙사 신청 - 비엔나 경영경제 대학 자체가 운영하는 기숙사는 없습니다. 대신 OeAD라는 기숙사 에이전트에 연결해주는데 이들 기숙사들은 비엔나 집값에 비해서도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게다가 공유기 등등해서 돈도 받고… (대신 일주일에 한 번씩 방 청소 해주고 시설 괜찮은 편) 제가 느끼기에 이번 학기에 학생들이 많이 가는 기숙사는 Molkstrasse 와 Gasgasse 같았습니다. 둘 다 한 달에 400~500유로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OeAD가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학교가 연결해주는 유일한 곳이라 경쟁이 은근히 있기 때문에 원하는 기숙사를 위해서는 빨리 해야 합니다. 물론 전 실패했습니다. - 기숙사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을 포기한다면 다른 사설 기숙사를 택할 수도 있습니다. 구글 검색에 dormitory Vienna(wien) 이나 student wohnung wien 을 치면 여러 기숙사 혹은 방 싸이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전 아무래도 독일어 실력이 영 시원하지 못해서 사설 기숙사에 들어갔는데요 www.wihast.at/en/, https://www.home4students.at/en/ 이 두군데 사이트에 연락을 넣었는데 첫번째 사이트에선 사람이 많아서 이미 마감되었다고 하고 두번째 사이트에서 연락이 와서 이곳에서 6개월 간 살았습니다. - 혹시나 여기에 관심있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위치는 Grosse Schiffgasse 라는 곳에 있으며 비엔나 지하철 2,4 호선이 둘 다 지나가는 Schottenring 이라는 지하철역에 가깝습니다. 기숙사 방에서 나와서 지하철 타고 학교까지 가면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방은 2인 1실과 1인 1실이 있는 데 처음 등록하는 학생은 1인 1실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와 같은 교환학생은 무조건 2인 1실을 써야 합니다. 가격은 한달에 319 유로고 기숙사 내에 와이파이가 존재합니다. 방에 화장실/샤워실 있고 부엌만 공용입니다. 굉장히 싼 것으로 보이지만 함정이 존재하니, 이 기숙사는 이불베개와 식기도구를 주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도착하자마자 이불베개와 식기도구를 샀는데 이케아서 대략 100~120 유로 정도 든 것 같습니다. - 이 기숙사의 장점은 싼 가격과 좋은 위치입니다. 놀러 가기 정말 좋은 위치… 비엔나의 중심가 비슷한 Karlsplatz를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2인 1실이라서 더 좋았습니다. 오스트리아인은 룸메가 있었는데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기도 하고 같이 놀러 가기도 한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같은 층에 대랴가 10~15명 정도 사는 데 다들 친절하고 재미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단점일지 장점일지 모르겠지만 이 기숙사엔 교환학생이 거의 없습니다. 얼마 안되는 WU 학생들은 거의 정규 학생들이에요. 그래서 거의 독일어에 능통해서 기숙사 공지가 가끔씩 only 독일어인 경우가 빈번합니다. 그리고 부엌이 좀 더러워요.. 저는 별로 청결에 신경쓰지 않지만 많이 신경쓰이시는 분은 이 기숙사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ㅠㅠ   짐챙기기 - 비엔나도 수도인 만큼 왠만한 건 다 살 수 있어요 이불, 옷, 생필품을 비롯해서 특히 샴푸나 린스, 세제들은 한국보다 훨씬 싸니 여기 와서 사는 걸 추천합니다. 전자제품 같은거 꼭 잘 챙기세요 제가 아는 사람은 노트북 충전기를 잃어버렸는데 현지에서 한국 lg 노트북과 맞는 충전기를 구할 수 없어서 노트북 못씀..   비엔나 도착 후 개강 전까지 - 아마 기숙사에서 알려줄 것이지만, 비엔나에 전입신고를 해야합니다. 집 근처에 있는 관청에 가면 할 수 있는데 이 관청의 영업시간이 짧으므로 주의하세요. 비엔나 도착 이후 아마 2일 안에 해야할 거에요. 전입신고 할 때 해당 기숙사를 ‘주거주지’라고 체크해야 아마 교통권을 75유로에 살 수 있었던 거 같은 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 전입신고 후 받은 종이를 들고 지하철 역에 있는 인포센터에 가세요 (모든 역에 인포가 있진 않습니다.!) 몇 가지 항목을 작성 한 뒤 75유로를 내고 비엔나 교통권을 발급받습니다. 표검사시 이 교통권은 학생증과 같이 제시해야 합니다. - 개강 전까지 OK program이라는 걸 하는 데 교환학생끼리 비엔나 안을 놀러다니는 프로그램입니다. 친구들도 사귈 수 있긴 하지만 굳이 꼭 해야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서 개인으로 가는게 나을 수도..   학교생활   수업 Strategic Management - 본교의 경영전략과 같은 이름이며 수업 내용도 같지만 전공으로 인정되지 않는 과목입니다 (아마) 과제량 많고 은근히 빡세고 수업은 지루하고…. 매 시간마다 HBR 케이스 읽어가야 합니다   Global branding - 분명히 꿀 과목이라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꿀 과목은 아니었습니다. 성적은 잘 주시는데 팀플이 5차례 정도 있습니다.   Global market - 이번 학기에 담당 교수님이 바뀌신 듯 합니다. 영어 잘하시긴 하는데 수업 능력이 좋으시진 않아요.. 팀플 두번 있는데 대신에 시험을 안봅니다. 참여점수를 좀 보긴 하는데 케이스 대충만 읽어가셔도 될 거 같아요 학점 잘 주시는 거 같습니다. 이 과목은 팀을 어떻게 만나느냐에 따라 지옥이 될지 꿀이 될지 확실히 갈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이 되도록 본교생 절반, 교환학생 절반 되도록 팀을 짜주시기 때문에 힘들 일은 아마 없을 거 같습니다.   Wirtschaftsdeutch 2 - 저는 이 과목 중간고사를 안 가서 …. F지만 비엔나에서 필요한 독일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다만 저는 본교에서 교양독어 초급을 듣고가서 2를 들었는데 상당히 어려우니 주의하세요   Risk management and Insurance - 본교의 보험과 위험관리와 거의 같은 과목입니다. 다만 좀 더 수학적인 개념을 배웁니다. 계산기 필요하니 이 과목을 들으실 분들은 계산기 꼭 가져가세요. 시험 4번 보는데 그중 3번만 보면 됩니다. 시험 범위는 누적이긴 하지만 첫 시험 이후로 진도를 느리게 나가서 많이 부담 되진 않습니다.   Diversity Management - 조직 내의 다양성에 대하여 배웁니다. 성별, 성적 지향성, 장애, 민족 등등 6가지 주제였는데 고려대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부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수업 끝날 때마다 시험같은걸 보는데 공부할 필요는 없고 자기 생각을 쓰거나 아니면 ppt 내용을 교수님이 미리 보여주십니다. 게다가 블록코스이기 때문에 하루에 5시간 정도 수업하는 대신 6번만 가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꿀 과목에다가 얻어가는 것도 많은 수업이었습니다 핵 추천!   비엔나 생활 +a 수도이기 때문에 왠만한 건 다 있고 지루할 일은 없습니다. 페이스북에 나오는 축제나 이벤트도 살펴보면서 비엔나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누려보시길 바래요. 그리고 수도에 대학도 많아서 그런지 은근히 한국인이 많습니다. 교환학생의 꽃은 아마 유럽유행일텐데, 잘 찾아보시면 오스트리아 학생비자로 공짜로 들어가거나 할인 받을 수 있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있습니다. 특히 파리 같은 경우는 대부분의 미술관이 공짜입니다. 겨울에 가시는 분들은 스키타보시는 것도 추천.. 친구가 겨울에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스키 탄 영상 보여줬는데 저는 봄학기에 가서 못했기 때문에 너무 아쉽더라구요ㅠ

[Europe][Germany] Regensburg University 2017-1 박지원

2017.09.05 Views 3761

안녕하세요! ‘17년도 1학기 (2017.3~2017.7) 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교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경영 12학번 박지원이라고 합니다.     목차   우선 본격적으로 소개하기에 앞서 교환학생을 갈지 말지, 어디로 지원할지 결정하지 못하신 분들은 1번, 4번을 위주로 읽으시면 결정하는 데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되고, 레겐스부르크로 교환학생을 가실 분들은 차근차근 읽으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레겐스부르크는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 동쪽에 위치한 소도시입니다. 도시의 크기와 도시의 역사를 비추어 보았을 때, 우리나라의 경주 정도로 생각하시면 적절한 비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A. 장점  레겐스부르크는 1) 동유럽으로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은 교환학생들에게 최적의 도시이라고 감히 얘기합니다. 독일 동남부는 체코,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도 동유럽으로 쉽게 여행을 할 수 있어 동유럽 여행 계획을 짜기에 용이하다고 생각됩니다. 실제 체코 프라하까지는 직행하는 버스가 있고 버스 타고 3시간, 우리나라 서울~광주정도의 거리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프라하를 맘만 먹으면 자주 다녀올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동유럽에 위치해 있는게 아니라 유럽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서유럽을 가시기에도 무리가 없는 지리적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 동유럽뿐만 아니라 근교에 대도시, 아름다운 소도시로 당일치기가 가능합니다. 같은 바이에른 주에 뮌헨, 밤베르그, 뉘른베르크 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도 당일치기로 충분히 다녀올 수 있습니다. 또한 레겐스부르크는 3) 대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물가가 굉장히 저렴합니다. 부분에서도 물론 언급할 내용이지만, 생활비로 하루에 10유로도 안되게(저녁에 친구들과 어울려 펍을 가거나, 바비큐 파티를 하면 예외) 사용하여 서울에서 생활했던 것과는 달리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적은 돈만이 필요했고 이를 아껴 여행 다니는데 더 쓸 수 있습니다. 4) 한 학기 교환학생으로 생활하기에 딱 적당한 도시의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구 50만 정도의 규모로 사람이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으며 도시의 주 교통수단이 버스이지만 도시의 규모가 적절해서 버스로도 충분히 어디든지 갈 수 있습니다. 한 학기 지내면서 구석구석 다 다녀볼 수 있어 진짜 ‘생활’했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도시였다고 자부합니다. 5) 도시 인구의 상당 수를 학생들이 차지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영어 구사력이 아주 뛰어나고 문화적 수용성이 높다는 것도 레겐스부르크의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나이가 어린 학생부터 나이 지긋하신 노년분들까지 영어를 굉장히 잘 구사하여 설사 독일어로 생활할 정도의 독일어 레벨이 되지 않더라도 충분히 생활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많다보니 교류가 많고 교환학생의 비율이 높다보니 다른 나라의 문화, Asian 문화 및 사람에 대한 거부감이 거의 없습니다. 교환학생을 다른 나라로 다녀온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어 보다 보면 작게 보면 아시아인을 꺼려하는 것부터 크게 보면 인종차별까지 다양한 Issue들이 존재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레겐스부르크에서 생활할 동안 기억나는 것이 없을 정도로 없었습니다. 날씨는 제 기준에 6) 생활하기에 적정한 기후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름보다 겨울을 좋아하여 더운걸 많이 싫어하는데 3월부터 7월까지 생활하는 동안 3월, 4월은 우리나라 초봄 날씨(꽃샘추위 등)였고, 5월, 6월은 봄 날씨, 7월은 초여름 날씨로 생활하는 동안 30도를 넘는 날씨가 없었습니다.  대학교의 경우 1) 수업의 부담이 없는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분에서 구체적으로 언급하겠지만 학점인정이 대부분의 과목이 6ECTS(고대변환 4학점)으로 이루어져있어 팍팍 인정됩니다. 또한 출석체크를 아예 하지 않는 과목들이 많아서 과감히 2~3주 수업을 빠지고 여행을 다녀올 수 도 있습니다. 또한 2)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잘 갖추어져 있고 그 안의 tutor들이 굉장히 활동을 열심히 합니다. 레겐스부르크에 대해 이 전 수기 글들을 읽어보면 레겐스부르크에 도착하고 나서 굉장히 할 것이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에서 단체로 organizing을 해주기 때문에 날짜만 잊지 않으면 다 같이 가서 하는 게 많아 걱정하실게 “전혀” 없습니다. 또한 우리 학교 KUBS BUDDY와 비슷하게 tutor들이 활동을 하는데 상당히 열정적으로 활동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3월 입국해서 그 다음 주부터 거의 매일 Tutor들이 파티를 주최하거나, 주말에는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하여 참가했었습니다. B. 단점  하지만 독일의 노동자 복지 정책과 소도시라는 특징을 감안했을 때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1) 대부분의 가게가 토요일 저녁 8시까지만 열고, 일요일은 술집을 제외한 도시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닫습니다. 편의점도 존재하지 않아 일요일 날을 대비해서 많은 사람들이 토요일 저녁에 장을 보는 편입니다. 2) 한국과 달리 술집, 클럽말고 재미있는 유흥거리가 많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노래방, 다양한 분위기의 술집, 당구장, 볼링장, PC방 등 유흥문화가 많이 발달해 있지만 레겐스부르크의 경우 술집, 클럽이 대부분입니다. 볼링장이 있지만 소수이며, 많은 사람들이 가기 때문에 대기 시간도 존재하고, 노래방의 경우도 개수가 많지 않고 흔히 생각하는 Jazz Bar 식으로 stage에 올라가서 노래를 부르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technologically advanced 된 문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불편하다고 느끼실 부분들인 것 같습니다.  대학교의 경우 물론 강의의 질을 기대하고 가시는 분들은 많이 없겠지만 생각보다 교수님들의 강의력이 좋지 못하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수강했던 과목들 중에서 교수님이 잘 가르치신다라고 생각되는 과목을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흥미로운 과목들이 생각보다 많고, 교수님들 또한 영어는 유창하시지만, 강의력이 좋지 못해 학생들을 몰입하게 유도시키는 데는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레겐스부르크 대학교에 가시는 분들이 독일어 레벨이 C1정도로 유창하시다면 독일어로진행되는 경영 수업을 들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학생들은 영강을 듣게 됩니다. 영강의 경우 독일어 강의 보다 개수가 적고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수강신청은 원론적으로는 없습니다. 원하는 수업에 가서 듣고 중간고사 혹은 기말고사 기간에 등록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몇몇 과목의 경우 사전에 수강신청을 해야하지만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는게 International Office에서 수강신청과 관련하여 교육을 학기 시작 전에 실시해주기 때문에 충분히!! 따라할 수 있습니다.  레겐스부르크 대학교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특이하게 수업이 강의+문제풀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주일 2번 수업이 있다고 치면 하루는 강의를 하고 나머지 하루는 문제풀이를 하는 방식입니다. 강의는 대부분이 출석체크를 하지 않고 문제풀이의 경우 교수님에 따라 다르게 나누어 집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총 5개의 강의를 수강하였고, 세부 내용을 아래에 기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ILC(Intensive Language Course) (고대 인정 3학점) – (출석 O, 과제 O, 중간 O, 기말 O) – A1.2레벨  많은 분들이 ILC를 들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을 많이 하실거라고 생각됩니다. 실제 ILC를 듣기 위해서는 학기 시작 한달 전에 가야하고 따로 수강료까지 내야하기 때문인데, 무조건!! 들으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수업을 듣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가서 한 달 이라는 기간 동안 친구들을 더 사귈 수 있고 학기 시작 전 미리 친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ILC는 독일어를 유창하게 못하는 교환학생들을 위해 열리는 언어교육원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레벨에 따라서 반이 나뉘며 시험을 봐서 레벨을 구분하게 됩니다. ILC는 월~금 아침 8시 반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는 상당히 빡센 수업입니다. 출석은 항상 하지만, 5주동안 3번정도 결석할 수 있는 여유가 있습니다. Work load가 많지는 않고 집에서 단어 몇 개 외우고 글을 써보는 30분도 안 걸리는 과제가 자주 있습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 상당히 흥미롭다고 느꼈던 이유가 독일에 살면 당연히 독일어 몇 문장 정도는 구사할 줄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외국인이 한국말 걸면서 어떤 것을 물어보면 웃으면서 좀 더 친절하게 답해주듯이 독일 사람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것을 의무로 생각하지 않고 생활로 생각하다보니 흥미롭고 재밌게 배워 실제로 음식점 등에서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2) International Human Resource Management (고대 인정 4학점) – (강의 출석 X, 문제 풀이 출석 O, 과제 X, 팀플 O, 중간 X, 기말 O), Steger 교수님  Global 한 세계 속에서 기업들이 어떻게 다양한 인종의 인적 자원들을 관리해야하는가에 대한 강의 입니다. 흥미로운 주제일 수도 있지만 배우는 내용의 Depth가 깊지 않고 각 주제에 대해 표면만 훑고 지나간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교수님 강의는 PPT 진도를 나가고, 문제 풀이 시간에는 여러가지 논문을 각 팀이 한 주제씩 맡아서 강의를 이끌어나가는 형태입니다. 따라서 팀플이 존재하며 1시간~1시간 반 정도를 발표해야하는 상당히 work load가 많은 수업입니다. 팀은 하고 싶은 사람들끼리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 팀플 때문에 중간고사는 치르지 않고 기말고사만 치르는데 교환학생의 경우 Oral test 또는 Written test를 골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께서 교환학생들은 oral test를 진행하는 것이 낫다고 직접 조언을 해주셔서 모든 교환학생이 oral test를 치루었고 난이도는 굉장히 쉽습니다.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이해하는 것이 외우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test라고 생각되었습니다. 3) Behavior Economics (고대 인정 4학점) – (출석 X, 과제 X, 팀플 X, 중간 O, 기말 O), Carroll 교수님  행동경제학으로 경제학에 조금 더 가까운 부분이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학교에서 전선이 아니라 교양으로 인정받는다고 들었습니다. 배우는 내용은 우리학교 소비자행동 강의 내용과 일부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성적으로 선택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라는 뼈대 안에 여러 이론들을 배우고 계산하는 과목입니다. 교수님의 강의력이 좋다고 할 수는 없고 PPT를 읽는 수준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출석체크를 전혀 하지 않고 PPT가 굉장히 세세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강의 출석을 하지 않고 중간, 기말 시험 볼 때만 오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론이 워낙 많기는 하지만, 하루 전에 빡세게 공부만 하면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4) Locational Analytics (고대 인정 2학점) – (출석 O, 과제 O, 팀플 O, 중간 X, 기말 O), Miller 교수님    제가 가장 흥미롭게 생각한 과목입니다. Block Seminar 형식(한 달 동안만 집중 수강)입니다.최근에는 지리적 조건을 탈피한 Business가 대부분이지만 이 수업의 경우 특정 지역에서 해당 지역의 소비자를 분석하여 어느 곳이 최적의 Business를 여는 장소일까 라는 주제를 다루는 과목으로 고대에서는 유사한 과목이 전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별한 Program을 사용해서 특정 지역의 소비자를 분석하고 지리적 이점 등을 분석한 뒤 사업을 진행할지 말지 결론을 내는 수업으로 출석은 하지 않지만 매 수업 끝나고 배운 내용에 대해 퀴즈를 보기 때문에 사실상 있다고 봐야합니다. 또한 매 수업마다 과제는 없지만 돌아가면서 다음 주제에 대해 미리 교수님이 올려주신 글을 읽고 요약 정리해서 올려야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팀을 구성해서 특정 회사에 대해 Report를 작성 해야 하는 팀플이 있으며 하루정도는 풀로 잡고 해야하는 정도의 양입니다. 기말은 배웠던 내용에 대해서 객관식으로 물어보는 문제와 팀플의 접근 방식을 물어보는 서술형으로 나뉘어 나왔습니다. 여러 잠재적 Site의 소비자 데이터를 가지고 우리 Business와 적합한지 분석하고 가장 적합한 Site를 선정한다는 수업 내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할 수 있는 소비자 데이터를 어떻게 얻을 것이냐 하는 문제라고 저는 생각했는데 안타깝게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깊게 다루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5) Financial Reporting (고대 인정 2학점) – (출석 X, 과제 X, 팀플 X, 중간 X, 기말 O), Buckman교수님  Block seminar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우리학교 중급회계 수준의 강의 내용입니다. 기억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더욱 수월하게 들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되며 교수님의 강의력이 좋아서 까먹으신 분들도 쉽게 따라 갈 수 있는 과목입니다. 강의가 출석, 과제 등이 전혀 없고 기말만 치르면 되었기 때문에 부담이 1도 없었던 과목이며 시험 또한 굉장히 쉽게 나왔습니다. 생활에 있어서는 전 수기들에 없는 내용을 위주로 이런 부분을 미리 알고 가면 좋겠다 하는 부분을 위주로 적어보겠습니다. 1. 출국 전 준비물 옷: 아무래도 출국 전 준비물에서 가장 고민하는게 옷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겨울 옷을 위주로 챙겨가고 여름 옷은 사서 입자라는 생각으로 준비 해 갔고 역시 3~4월까지는 겨울 옷을 대부분 입고 5~6월 또한 맨투맨 등 긴 팔 옷들을 많이 입었습니다. 여름 옷 같은 경우에는 Zalando.de 등 독일 쇼핑몰들이 잘 되어 있고, 도나우 강 근처에 Eincaufzentrum등 쇼핑센터에서 티셔츠의 경우 10~20유로면 살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공유기: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에게 출국 전 준비물로 꼭 챙기라고 조언해드리고 싶은게 공유기입니다. 기숙사 내에 LAN선이 구비되어 있지 않아 LAN선도 필요할 뿐더러 LAN선과 책상과의 거리가 멀어서 LAN선이 짧은 경우 곤혹스럽습니다. 원칙적으로는 기숙사에 공유기를 들고 들어오는게 금지되어 있지만 많은 학생들이 들고 들어오고 검사도 따로 없습니다. 물론 공유기를 HBF(중앙역) 근처 Arcaden의 Mediamarkt에서 구입하실 순 있지만 가성비가 좋지 못해 들고 오는게 낫다고 생각됩니다. 한국 음식: 시내에 Hongkong Laiden이라는 아시안마트가 있고 대다수의 음식 재료들을 이 곳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곳에서 못 찾는 음식들은 Kmall.de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으니 괜히 무겁게 한국 음식을 들고오시려는 수고는 안하셔도 됩니다. 국제 면허증: 렌트를 해서 여행을 다니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필수로, 그리고 그런 생각이 없으신 분들도 일단은 국제 면허증은 발급을 받아서 오는 게 나중에 도움 될 수 도 있습니다. 저는 면허증은 있으나 필요없겠지 생각하고 국제 면허증을 발급 받지 않았으나 나중에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렌트라는 교통수단이 교환학생 중간 중간 여행을 다니는데 있어 생각보다 유용할 수도 있습니다. 국제 면허증을 발급받는 것은 어렵거나 오래 걸리지도 않기 때문에 무조건 들고 오시길!! 로밍은 필수!!: 저는 로밍을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도착해서 유심칩을 사거나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안일한 마음으로 출국했다가 첫날 개고생을 했었습니다. 독일이 와이파이 인프라가 그렇게 잘 조성된 나라가 아니어서 대학교 아니면 첫날에는 와이파이 존을 찾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로밍을 해가서 대학교에 등록 마치고 기숙사에 짐을 풀고, Aldi를 구글맵에 검색해서 가서 Starter set을 사는게 가장 무난한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2. 도착 후 생활 Tip 이 부분은 너무 세세한 부분들이 많고 다양해서 Tip 및 레겐스부르크에서 뭘 했는지 등 의식의 흐름대로 일단 적어보겠습니다. 2-1. 머리는 어디서 잘라야하지? 아무래도 머리를 한국에서 조금 짧게 잘라온다고 하더라도 한번쯤은 여기서 잘라야 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친구에게 중앙역에서 맥도날드를 거쳐 시내를 가는 길목에(Maximillian Strasse) C&M이라는 미용실을 추천 받았습니다. 가격은 16유로로 레겐스부르크 평균정도 가격이지만 미용사들이 영어를 못해서 곤욕을 치를 수 있습니다. 반드시 원하시는 사진을 들고 가시길. 2-2. 학기 초에 열리는 파티는 무조건 참가! 학기 초에 열리는 파티는 외국 친구 사귀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영어를 못한다고 주눅들고 소심해 질 수도 있지만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되는게 생각보다 영어 구사를 능숙하게 하는 학생들이 많지 않고 여러분보다 영어를 못하는 분들도 교환학생에 왔을 겁니다. 자신감 있는 Stance는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학기 초 첫 파티에 가 만난 첫 친구들과 가장 친한 친구들이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런 우연이 있을까 생각 되지만 학기 초에 첫 파티 처음 얘기 나눈 친구들이 모두 경영 전공이어서 수업도 같이 들었고 여행도 같이 다니고 가장 친하게 지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2-3. 버스 정류장 및 시간 정보는 DB Navigator 또는 RVV를 다운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물론 한국 계정에는 없을 수도 있으니 독일 구글계정을 새로 만들고 Play store를 들어가시면 됩니다. 구글맵으로는 전혀 정보가 뜨지 않습니다. 2-4. 여행: 저는 학기 중 4월 부활절 기간 2주 방학 및 주말, 공휴일을 위주로 해서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Flixbus.de, Ryan air를 찾아보시면 Promotion이 종종 있고 싼 가격에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으니 옵션으로 항상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친구들의 나라를 방문하는 것도 괜찮은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가장 친하게 지냈던 폴란드 친구가 크라쿠프에 살아서 크라쿠프에 같이 갔는데 확실히 여행하는데 스트레스를 받거나 하는게 전혀 없이 가이드가 필요 없었고, 집도 친구네 집에서 묵었으며 영어를 전혀 하지 못하시는 친구 부모님과 바디랭귀지며 친구에게 통역을 부탁하며 이야기 하면서 맥주 한 잔 하면서 보냈습니다. 이런 경험을 언제 또 해보겠냐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교환학생을 가기 전에는 사실 갈 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저는 4학년 1학기에 교환학생을 가게 되어 있었기 때문인데 다녀오면 4학년 2학기이고 진로 걱정을 해야하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전혀 후회 하지 않습니다. 가기로 결정하고 나서도 막막하고 잘 생활 할 수 있을지, 재밌게 보낼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었지만 후회없이 재밌게 놀았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전에는 외국에 나가서 살 수 있을지 제게는 전혀 옵션이 아니었지만, 교환학생이 끝나고 나서는 외국에 나가서 살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 또한 얻었습니다. 항상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다가간다면 교환학생 온 사람들이 다 개방적인 태도로 받아주니 적극적으로 교류할 수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좋은 친구들을 만나 같이 어울리며 여행도 같이 다녀오고 헤어질 때 서로 울면서 다음에 꼭 다시보자라는 약속까지 하룻밤의 꿈 같지만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추억이었습니다. 교환학생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가겠다라는 생각을 하시고 가는 김에 정말 재밌게 시간을 보내자 라는 생각으로 보낸다면 후회없는 교환학생 생활을 보낼 것이라고 믿습니다. 혹시라도 좀 더 궁금하신 부분이 있거나 레겐스부르크 도착하셔서 어려운 부분이 있으시다면 연락 두려워 마시고 jione1203@gmail.com으로 연락주세요.  

[America][USA] Virginia Polytechnic Institute and State University (Virginia Tech) 2017-1 황선주

2017.09.04 Views 5522

안녕하세요. 미국 Virginia Tech에서 2017-1을 보낸 황선주입니다. 학교 소개 Virginia Tech는 버지니아 주의 Blacksburg라는 캠퍼스 타운에 위치한 학교입니다. 공학대학으로 유명한 학교지만 경영대학 Pamplin Campus 또한 큰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경영대 세부 전공 중 IT가 접목된 Business Information Technology(BIT) 과목들이 매우 다양하고 체계화되어 있는데 다만, 고려대에 없는 과목들도 많기 때문에 학점 인정을 받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세부 전공들 또한 다양한 강의들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학점 인정에는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신청 고려대에 교환학생 신청을 한 후, Virginia Tech 측에서 안내하는 웹사이트에서 다시 한 번 자기소개서 및 필요 서류 첨부 등 신청 과정을 거쳐야합니다. Statement of Purpose, What do you dedicate time to outside of the classroom?, What academic and non-academic interests would you like to cultivate while at Virginia Tech? 등의 질문들 총 7가지에 답변을 적어야 했고, 준비해야하는 서류 또한 많았습니다. 교환 신청부터 준비과정 전부 중 이 단계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합격 후 준비과정 항공권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 스카이스캐너와 와이페이모어를 통해 알아봤고 개인적으로 와이페이모어가 더 저렴한 편이라 그쪽을 통해 예매했습니다. 늦게 예약을 한 편이라 경유시간을 조금 길게 잡았고 항공권 가격은 약 110만원에서 120만원 사이였습니다. Virginia Tech에서 가장 가까운 공항은 Roanoke공항이지만, 공항의 규모가 작아 티켓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 DC로 가 1박을 한 후, megabus를 타고 학교로 가는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DC에서 Blacksburg 옆 도시인 Christiansburg로 가는 버스는 Union station에서 아침 8시 50분 단 한 대만 있기 때문에 하루 전 도착해 가까운 호스텔에서 1박 하는 걸 추천드려요. 비자 고려대에 한 번, Virginia Tech에 한 번, 총 두 번의 신청을 거쳐 파견이 확정되면 학교 내 교환 담당자가 메일과 우편으로 관련 문서를 보내줍니다. 제 기억 상으로 DS-2019는 우편으로만 보내졌습니다. 비자 신청 과정은 자세하게 설명된 사이트나 블로그가 많으니 이를 참고해주세요. 비자를 받기 위해 비자 인터뷰 신청을 해야합니다. 이는 미국 대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는데 원하는 날짜에 하기 위해선 빨리 예약을 해야합니다. 예약한 날짜에 인터뷰예약증, DS-2019, 여권, 비자 사진, SEVIS 납부 영수증 (어떻게 납부해야 하는지는 위에 언급한 사이트나 블로그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주민등록등본/가족관계증명서, 영문잔고증명서, 재학증명서 등 필요한 서류를 지참해 대사관으로 가 인터뷰하시면 됩니다. 제 경우, 방문 목적, 얼마나 있다 올지, 가족이 무엇을 하는지 등등을 물어봤습니다. 기숙사 와 off-campus 중 선택하실 수 있고, on-campus는 학교 측에서 보내준 기숙사 관련 서류를 작성 후 이를 스캔해 이메일로 보내면 됩니다. 버지니아공대와 연관된 off-campus housing을 구할 수 있는 사이트들이 있으니 그쪽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다만 자동차나 자전거를 따로 구하실 생각이 없으시면 on-campus를 추천합니다. 주변 housing과 학교 사이에 꽤 거리가 있는 편이라 버스나 개인 운송수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On-campus의 경우 traditional과 suite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Traditional은 공동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있는 2인1실 기숙사로 저는 그 중 Main Campbell Hall에 살았습니다. Suite는 들은 바에 따르면 쉐어하우스 같은 구조로 한 호수에 거실 하나와 방 4개가 있고, 각 방은 2인1실로 사용하는 구조라고 합니다. 제가 살았던 Hall의 경우, 전에 살았던 사람이 침대와 책상, 서랍장의 구조를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방 구조가 다를 수 있습니다. 제 방은 침대가 공중에 좀 높이 떠 있고 그 밑에 책상과 서랍장을 둔 구조였습니다. 기숙사 내 세탁기와 건조기 이용방법 또한 같이 적겠습니다. Suite의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traditional의 경우 세탁기와 건조기 모두 학생증에 돈을 충전해야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Hokiespa 웹사이트를 통해 학생증에 돈을 충전하는 링크로 넘어가 원하는 만큼 돈을 충전하면 이를 세탁기/건조기뿐만 아니라 기숙사 내 자판기와 Dining Hall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다만 뒤에서 얘기할 Flex Dollar는 할인된 가격으로 식사를 구매할 수 있는 반면, 충전한 돈으로 결제할 경우는 원래 가격으로 내야합니다. 예방접종/보험 Immunization Form(예방접종확인서류)을 제출해야 합니다. 학교에서 요구하는 예방접종 내역을 따로따로 알아보고 하는 게 비용적으로 저렴하지만 저는 시간관계상 유학생/교환학생 예방접종서류를 전문적으로 준비해주는 병원을 알아보고 의사선생님께 전부 맡겼습니다. 비용은 더 비싸지만 예방접종 요구 내역만 프린트해 보여드리면 되기 때문에 시간이 여유가 안 되거나 간편한 걸 원하시면 전문 병원을 찾아가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하나로의료재단 종로센터를 찾아가 의사선생님께 form을 보여드리고 맡긴 결과,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Immunization Form 같은 경우, 이메일이 아닌 문서에서 안내하는 웹사이트에 첨부해 올려야했습니다. 미국대학으로 교환을 가실 경우, 보험은 필수로 들어야합니다. 적은 비용이 아니라 학교에서 안내하는 aetna 보험이 아닌 다른 보험을 알아봤는데, Virginia Tech에서 요구하는 조건이 폭넓어서 aetna 외에 이를 충족하는 대안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 또한 학교 측 담당자가 보내준 문서에 따라 aetna 웹사이트를 통해 결제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1100에서 $1200 사이였습니다. 일시불과 삼개월에 걸쳐 나눠내는 방식이 있는데, 둘 모두 가격은 똑같은데다 나중에 미국에서 발급한 체크카드로 결제방식을 변경하려면 팩스를 보내야하는 등 절차가 따로 있기 때문에 일시불을 권장합니다. 생활 교통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자동차와 버스입니다. 통학하는 학생 중 자전거를 이용하는 학생들도 봤지만 자동차나 버스에 비해는 적은 편입니다. 버스는 Virginia Tech이 있는 Blacksburg와 바로 인접한 조금 큰 동네인 Christiansburg 중심으로 운행합니다. VT 학생증이 있으면 무료로 탑승 가능하며, 버스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BT4U(아이폰)나 BT Mobile/BT Android(안드로이드폰)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이외로 VT에서 Roanoke공항까지 가는 버스노선이 하나 있으며 유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또 Blacksburg에서 아예 외부로 나갈 때는 카풀이나 버스를 주로 이용합니다. Roanoke공항이 워낙 작은 편이라 이곳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는 너무 비싸고, Armtrak이라는 기차 또한 가격대가 높은 편이거든요. Roanoke과 Armtrak 이용 가능한 기차역 역시 버스와 카풀을 이용해 가야합니다. 버스 또한 Christiansburg에서 출발하는 megabus밖에 없는 데다 버스편 또한 하루에 한대 정도가 다이기 때문에 VT carpool 페이스북 페이지를 활용하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핸드폰 Verizon, AT&T, T-Mobile, 이 세 거대통신사들 중 하나를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이 통신사들의 통신망을 빌려 쓰는 작은 회사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 중 하나인 Straight&talk을 사용했다가 여행하면서 잘 터지지 않았던 기억이 있어서요. 가격이 Verizon부터 비싼 순이지만 Blacksburg 내에서 Verizon이 어디서든 가장 잘 터지고, T-Mobile은 학교건물 내에서는 잘 터지지 않습니다. 은행 학교 바로 앞 Downtown에 Wellsfargo가 있습니다. 저는 시티뱅크 체크카드를 만들어와서 ATM에서 현금을 뽑아 쓰려고 했지만, Blacksburg 내외로 시티뱅크는 거의 찾을 수 없습니다. 미국 전역으로 Wellsfargo는 꽤 있는 편이고, 계좌 개설과 체크카드를 만드는 것도 크게 어렵지 않으니 하나 만드시는 걸 권장드려요. 미국 은행은 계좌유지비를 따로 내야한다고 하지만, 월 10회 이상 카드 사용 시 또는 save계좌에서 check계좌로 몇 회 이상 이체 시 이를 면제해줍니다. 동아리 미국 내에서 1학기에 해당하는 9월 시작 학기의 경우, 동아리 Fair 등이 열리는 모양이지만 2학기에 해당하는 1월 시작 학기에는 그런 이벤트가 따로 없습니다. 저는 따로 동아리 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늦게나마 동아리에 들어간 교환학생 친구를 보면 따로 VT 내 동아리를 검색해 회장단에게 연락해 들어갔다고 합니다. 식사 Virginia Tech의 학식은 맛있기로 미국 내에서 손꼽히는 편입니다. Blacksburg 내에 식료품 위주로 파는 Kroger와 Asian market인 Oasis가 있고, Christiansburg에는 Walmart와 Target 등의 대형마트가 있지만 아무래도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했고, 학식이 맛있는 만큼 주로 학교 내 Dining Hall에서 식사를 해결했습니다. Dining Hall은 캠퍼스 내 이곳저곳 위치해 있고, 기숙사를 신청할 때 같이 하는 Flex Dollar를 이용해 사 먹을 수 있습니다. Dining Hall마다 다르지만 Owen과 Westend, Turner에는 아시안, 멕시칸, 샐러드, 파스타, 디저트류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학교 내 Flex Dollar를 사용 가능한 푸드트럭에서는 컵밥을 팝니다. 각 Dining Hall의 영업시간이 다르고, 주말에는 닫는 Hall도 있으니 VT dining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p.s.) Asian market이라고 하나 Oasis에서 한국음식을 꽤 많이 팔고 있습니다.     운동경기 Virginia Tech에서는 다양한 운동경기가 열리고 이를 학생들이 관람할 수 있습니다. 교환을 신청할 당시에는 Football을 관람하는 게 목표였지만 아쉽게도 Football 시즌은 9월 시작 학기였습니다. 대신 농구 경기를 몇 번 관람했는데 VT의 응원에도 합류하고 경기 자체 또한 재미있었습니다. 경기 관람표의 경우, hokiesports라는 웹사이트를 통해 lottery를 할 수 있습니다. 이 lottery를 통해 당첨이 되면 무료표를 얻어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기가 많은 경기의 경우, 불법이라고 하지만 sale 관련 페이스북페이지에서 이러한 표가 팔리기도 합니다.   학업 고려대에 교환을 신청한 후, Virginia Tech에 직접 신청을 하는 단계가 있습니다. 이때 희망 수강과목들을 적으면 advisor가 이를 학생이 전부 찼거나 수강할 수 없는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신 신청해줍니다. 열리는 강의는 Virginia Tech course catalog를 검색해 나오는 웹사이트를 통해 찾아봤습니다. Advisor로부터 수강신청과 관련해 이메일이 오는데, VT 이메일을 통해 오니 Gmail에 해당 이메일을 등록해놓으시기 바랍니다. VT에서 저는 총 15학점을 수강했습니다. Intro to Bus Analytics Modeling (3) 과 VBA를 경영 분야 속 문제들에 어떻게 적용해 사용할 수 있는지를 배우는 수업입니다. 2주에 한번씩 실습 위주의 과제가 있고, 1번의 팀플이 있습니다. 과제와 팀플 모두 난이도는 높은 편이지만 교수님께서 매우 친절하셔서 수강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팀플의 경우, 기업이 참관하는 발표회 같은 형식으로 부스를 만들어 심사하는 기업관계자 분께 결과물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중간은 없고, 기말은 선택적으로 볼 수 있는데 과제 점수 최저점 대신 기말 점수로 성적 처리가 됩니다. 기말이 굉장히 쉬운 편이기 때문에 과제에 자신이 없는 분은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International Business (3) 전공필수 국제경영론으로 학점 인정 가능한 과목입니다. 기초과목인만큼 다른 교수님들로 강의가 여러 개 열렸는데 저는 인도인교수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교수님 발음이 정석이 아닌 만큼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세세히 설명을 해주시고, 수업이 참고 서적을 따라가기 때문에 공부하는 데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총 세 번의 시험을 봤고, 중간중간 토론 수업이 있었으며, 팀플 1번이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정해주신 나라에 대해 그동안 배운 국제경영 관련 이론을 이용해 분석하고 이를 발표합니다. Consumer Behavior (3) 전공선택 소비자행동으로 학점 인정 가능한 과목입니다. 교수님이 참여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시지만 수업 중 발표에 점수를 주시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퀴즈 3번에 중간, 기말, 마케팅 관련 조사 참여 몇 번 이상, 개인 과제 1번/2번(정확히 기억이 안 납니다…ㅠㅠ), 그리고 팀플 1번이 있습니다. 학기 중 세번째로 바빴던 강의입니다. 퀴즈와 중간, 기말은 모두 강의 중심입니다. 퀴즈와 기말은 객관식이었지만, 중간은 주관식이 섞여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 ppt를 올려 주시지만, 강의를 반드시 듣고 이를 필기해야지만 내용 이해가 쉽고 시험을 보기 쉽습니다. Ppt에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는 편이 아니기에 수업을 듣지 않으면 따로 공부를 해야합니다. 개인 과제는 소비자 행동에 관련한 주제를 직접 설정해 이를 레포트로 제출하고 발표하는 것입니다. OT 후 첫 수업부터 시작하니 최대한 이른 날짜로 잡는 걸 추천합니다. 이 과목에 참고 서적이 있는데, 이 책은 팀플하고만 관련이 있습니다. 이 책에 나와있는 전략들을 각 팀이 직접 선택한 회사/매장이 어떻게 쓰고 있는지, 이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 등을 레포트로 작성하고 발표해야 합니다. Intro to Data Analytics and Visual (3) 경영 전공 인정 강의가 많지 않아 이중전공인 통계 학점 인정을 위해 들은 강의입니다. R을 이용한 통계 분석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매주 R 코딩 과제가 있고, 시험은 기말 1번, 그리고 팀플 1번이 있습니다. 인도인 교수님으로 알아듣기가 쉽지 않지만, 코딩 중심인 만큼 크게 어렵진 않습니다. 초반에는 완전히 코딩 중심으로, 중반부터는 통계 이론과 이를 접목한 코딩을 가르쳐주시기 때문에 중반부터 난이도가 많이 올라갑니다. 매주 과제는 수업을 잘 들으면 크게 어렵지 않고 기말도 무난한 난이도지만, 팀플의 난이도가 꽤 높습니다. Spring break 전에 자신이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그에 맞춰 팀을 만드시는데, 실제데이터를 이용해 R로 통계분석 또는 통계 이론을 R을 이용해 검증, 이 두 가지로 주제들은 나뉩니다. 레포트와 발표 모두 어려웠으나 난이도를 감안하시는지 팀플 성적은 어지간하면 높게 주시는 듯합니다. 기본적으로 매주 과제의 성적 차지 비중이 높기 때문에 부지런하게 과제만 하신다면 좋은 성적 받기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Geography of Wine (3) 고려대에서 들을 수 없는 교양과목을 들어보고 싶어 선택한 강의입니다. Geography가 들어있지만 주로 와인에 대한 강의로, 학기 중 첫번째로 바빴던 과목입니다. 동영상강의나 책, 영화를 보고 퀴즈를 풀거나, 와인테이스팅이나 와이너리 방문 등을 한 후 리뷰를 남겨 포인트를 모아 각 포인트대에 맞는 성적을 받는 강의입니다. 쉽게 접하지 못하는 와인에 대해 알 수 있고, 실제로 여러 와인을 맛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흥미롭기도 하고 재미있는 강의였지만, 높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그만큼 바쁘게 공부해야한다는 점을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여행 개인적인 사정으로 교환 OT와 거의 비슷하게 출국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학기 시작 전 여행은 하지 못했지만 Spring break 때 워싱턴D.C와 뉴욕, 학기가 끝난 후 한 달간 미국 이곳저곳을 여행했습니다. 미국으로 교환을 가기 전에는 여자 혼자 미국 여행은 막연하게 위험할 거라 생각했지만, 스스로 조심만 한다면 충분히 안전하게 여행을 다니실 수 있습니다. 안전에 특히 유의를 하신다면, 서부는 웬만하면 친구들과 같이 다니시고 동부 쪽은 혼자 다니셔도 크게 위험하지 않으실 거에요. (뉴욕 위험지역은 제외하고요.) 다만 이렇게 2번 여행을 하며 느낀 점 중에 알려드리고 싶은 것은 Spring break 때는 웬만하면 한 곳만 가세요. 저는 친구와 D.C와 뉴욕을 갔는데, 미국 넓이가 넓이인 만큼 이동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지역 한 군데를 선택해 그곳에서 계속 지내시는 걸 추천드려요. 자유여행도 좋지만 비행기나 버스는 일찍 예약해놓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비행기 값은 가까워지면 질수록 천정부지로 올라가요. 자유여행이더라도 대충 날짜는 맞춰 이동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Virginia Tech는 교환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갔다 온 교환학생도 적어 가능한 한 세세하게 적으려 노력했는데 참고가 많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이외에도 궁금한 점이 있으면 hsophie10@gmail.com으로 메일주세요. 알고 있고 기억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알려드리겠습니다.

[Europe][Germany] WHU-Otto Beisheim School of Management 2017-1 염지효

2017.09.04 Views 3957

1. 국가 및 학교 선택 이유 고등학교 때 독일어와 독일 문화를 공부했고 독일 분단 역사에 흥미가 있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학교소개 WHU는 쾰른과 프랑크푸르트 중간 지점의 코블렌츠라는 도시에서 20분 정도 떨어진 Vallendar라는 작은 마을에 위치한 경영 전문 사립 학교입니다. 쾰른과 프랑크푸르트까지는 각각 기차로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정도 걸리고, 쾰른/본 공항,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 프랑크푸르트 한 공항과 가까우며 벨기에,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덴마크, 체코, 프랑스 등의 인접 국가로 버스와 기차를 이용해 쉽게 이동 가능합니다. 한국에서 출발한다면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내리게 되며 코블렌츠 중앙역까지 기차를 타고, 코블렌츠에서 Vallendar까지는 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오래된 학교는 아니지만 졸업생들이 스타트업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규모가 크지 않아 선후배간의 네트워크가 잘 발달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재학생들은 자부심이 굉장하며 교육열 또한 매우 높습니다.   3. 시설 및 이용정보 WHU는 경영 전문 사립 대학으로 규모가 크지 않으며 시설도 마찬가지입니다. 건물 배치도와 캠퍼스 지도는 국제실에서 미리 이메일로 보내주고, 독일 학생들로 이루어진 VIP라는 동아리에서 학기 초에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캠퍼스 투어도 진행합니다. 강의실 외 주로 이용하게 되는 시설은 스터디룸, 카페테리아, 체육관, 도서관, 본관 지하의 파티룸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학생증을 태그한 후 건물이나 스터디룸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주로 K 빌딩에 있는 스터디룸은 비어 있는 방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강의에 따라 예약이 되어 있어 사용이 불가능할 경우 매 층의 스크린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카페테리아에서 학생증에 현금을 충전할 수 있으며 점심 메뉴를 결제하거나 도서실에서 프린트를 할 수 있습니다. 도서실에서는 컴퓨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체육관과 라커, 샤워실은 학생증을 태그하고 들어가면 24시간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며 오후 6시~9시가 가장 붐비는 편입니다. 본관 건물 지하의 파티룸은 학기 초반 교환학생 대상의 이벤트가 열리는 장소이며 그 밖에도 매 학기 무제한 맥주와 디제잉이 함께하는 네다섯 번의 큰 파티가 열립니다. 각각의 파티는 박사과정 학생, 석사과정 학생, 교환학생이 한 번씩, 1학년이 두 번 주최합니다.   학기 초반에는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한 행사가 굉장히 많습니다. 자기 나라에서 가져온 간단한 음식을 소개하고 나누어 먹는 international dinner, 지정된 짧은 시간에 교환학생들끼리 얼굴을 익힐 수 있는 speedating, 독일 학생들이 에피타이저/저녁식사를 준비하면 교환학생들이 음료와 디저트를 가지고 방문하는 Tauschie Running Dinner 등 학생들간의 친목 도모를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 다같이 버스를 타고 근교의 성을 방문하기도 하고 직접 맥주 양조장에 가서 맥주를 시음하기도 합니다. 코블렌츠에서 팀을 나눠 여러 게임을 하기도 하고 독일인 학생이 조장이 되어 교환학생들과 함께 하는 펍 크롤 행사도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교환학생들의 일일호프가 열립니다. 매주 다른 국가/지역 학생들이 간단한 음식을 준비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교환학생 파티를 엽니다.   4. 학점과 수업 WHU 학생들은 학구열이 굉장히 높은 편이며 학습량도 많다고 합니다. 교환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크레딧을 듣기 때문에 그 정도는 아니지만 시험 3,4주 전부터 스터디룸이 저녁 늦은 시간까지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로 가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시험이 없고 팀플과 발표로 평가가 이루어지는 방식의 수업만 들었습니다. 팀은 적게는 세 명, 많게는 일곱 명까지의 팀원으로 이루어지며 모든 수업의 모든 팀에는 한 명 이상의 교환학생을 꼭 포함해야 하는 룰이 있습니다. 팀플 역시 매우 치열합니다. 학교가 작은 마을에 있어서 통학하는 학생이 거의 없고 다 학교 근처 기숙사나 플랫에 살고 있어서 정말 시간대에 상관 없이 모이고 오래 함께합니다.. 팀플만으로 평가되는 수업은 학점이 팀원 운을 많이 따르나 전반적으로 보통 이상의 학점을 받는 것은 어렵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한국 학교에 비해 실전과 참여 위주의 수업 방식이 많았습니다. 특히 수업 시간에 사회적 기업과 스타트업의 경영자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5. 주관적인 도시별 여행팁 보통 유럽여행을 하는 한국 관광객들에게 독일은 우선순위 안에 드는 나라는 아니라고 하지만, 독일은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도시로 가득합니다. 저는 학기 중에 주말과공강을 이용해 독일의 여러 도시를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도시의볼 것, 먹을 것, 즐길 것, 그리고 간단한 특징을 소개합니다.   쾰른 Köln 4월 말에 독일 전통 축제인 카니발이 열리는 곳입니다. 남녀노소 익살스러운 분장을 하고 퍼레이드를 구경합니다. 축제는 약한 주간 이어지며 Rosen Montag에는 아침부터 퍼레이드가 시작되며 퍼레이드 행렬은 각종 초콜릿, 과자, 사탕과 꽃을 뿌립니다. 펍에서는밤새 독일 전통 음악이 울려 퍼지며 사람들은 흥겹게 춤을 춥니다. 독일 내에서도 각지에서 사람들이 찾아 올 정도로 유명한 축제입니다. 쾰른 중앙역에 내리자마자 쾰른의 대표적 상징인 대성당을 볼 수 있으며, Deutzer Brücke가 바로 가까이에 있어 걸어서 라인 강을 건널 수 있습니다. 강 건너에서 보는 쾰른 대성당과 다리의 야경이 아주 예쁩니다. 강을 건너 5분 정도 걸어가면 독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Lommerzheim이라는 비어가르텐이 있는데, 맥주와 커틀렛이 정말 정말 맛있고 관광객은 물론 독일 사람들도 많이 찾습니다. Köln-Altstadt-Süd 지역에는 나이트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펍과 클럽이 많습니다. 본 Bonn 벚꽃 축제로 잘 알려진 도시입니다. 2017년에 방문했을 땐 축제를 하지 않았고 벚꽃 거리가 생각보다 소박합니다. Friedrichstrasse, Heerstrasse가 벚꽃으로 유명합니다. 코블렌츠 Koblenz 제가 다닌 학교가 있는 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여서 관광 목적보다는 필요한 물건을 사거나 친구들과 놀러 자주 방문했던 도시입니다. 라인 강과 모젤 강이 만나는 지역으로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Deutsches Eck에 해질 무렵에 가면 아름다운 강의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WHU의 학생들은 금요일마다 Agoustea에서, 목요일마다 Palais에서 나이트라이프를 즐깁니다. 독일 음식을 먹고 싶으면 Altstadt에 있는 Altes Brauhaus에서 맛있는 슈니첼과 슈바이네학센을 추천하고 Adaccio의 파스타도 훌륭합니다. 뤼데스하임 Rüdesheim 리슬링 포도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아름답기로 유명한 골목길이 있으며 드넓게 펼쳐진 포도밭을 오르면 (걸어서 1시간 정도, 매우 힘들다. 케이블카도 있음)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있다면 잠시 둘러보기 좋은 아기자기하고 예쁜 마을입니다. 프랑크푸르트 Frankfurt 금융의 중심지로 쇼핑 거리가 매우 크게 있으며 한국인이 많아 한국 음식점이 많지만 여행지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메칭엔 Metzingen 큰 규모의 아울렛이 있는 곳입니다. 여러 브랜드의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슈투트가르트 Stuttgart 포르쉐 박물관과 벤츠 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벤츠 박물관이 규모가 더 크고 시대별로 일어난 중요한 경제, 정치적 사건들을 함께 전시해 자동차의 발전 과정을 새롭게 볼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두 곳을 함께 방문하면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뷔르츠부르크 Würzburg 로만틱가도에 있는 도시로 역에서 내려 Alte Mainbrücke로 가는 길에 성당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다리 위에서는 와인을 마시며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 Marienberg요새를 올라가면 빨간 지붕으로 뒤덮인 도시의 풍경을 볼 수 있는데 프라하와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밤베르크 Bamberg 뷔르츠부르크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져 있으며 로만틱가도에 위치합니다. 물의 도시라고 불리며 운하를 따라 예쁜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흑맥주가 유명합니다. 뮌헨 Müchen 뮌헨은 독일에서 가장 부유한 바이에른 주에 위치하며 독일의 다른 지역과는 구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옥토버페스트가 개최되는 지역이지만 봄에 열리는 Springfest에서도 맥주와 독일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옥토버페스트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천막의 테이블을 따로 예약해야 하지만, Springfest는 옥토버페스트만큼 붐비지 않으며 자유롭게 축제장으로 들어가 맥주를 사 마실 수 있습니다. 레모네이드와 맥주가 반씩 섞인 Radler가 맛있으며 밴드가 독일 전통 음악을 연주합니다. Hofbrauhaus 양조장의 맥주가 유명합니다. 여름에는 영국 가든에서 일광욕과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드레스덴 Dresden 구동독 지역에 위치한 도시로 도시 전체가 츠빙어 궁전, 드레스덴 성 등의 잘 보존된 오래된 건물로 가득 차 있는 곳입니다. 엘베 강 건너편에서 보면 더 아름답습니다. 라이프치히 Leipzig 베를린 다음으로 가장 매력을 느낀 도시입니다. 구 동독 지역에 위치하여 서부 지역보다 옛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독일 분단 시절 혁명의 흔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라이프치히 대학교에서 에라스무스를 하는 유럽 각국의 대학생들이 있어 자유롭고 젊은 분위기이며, 히피스러운 가게들과 거리가 있습니다. 인공 호숫가에서 수영도 할 수 있고 바하 박물관, 멘델스존 하우스가 있습니다. 나폴레옹 시대의 라이프치히 전투를 기념하는 Volkerschlachtdenkmal 기념비에 올라가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함부르크 Hamburg 겨울에는 정말 춥습니다. 바다와 맞닿은 항구 도시로 생선 샌드위치가 유명합니다. Karo Fisch라는 음식점의 생선 요리를 추천합니다. Sternschanze지역에는 아기자기한 액세서리 가게들이 많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Elbcold Roestkafee, Speicherstadt Kaffeeroesterei 등의 유명한 카페가 있습니다. Speicherstadt의 운하를 걸으며 독특한 도시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베를린 Berlin 겨울에 두 번, 여름에 한 번 방문했는데 갈 때마다 느낌이 달랐습니다. 브란덴부르크 문대표적인 관광지 외에도 독일 분단의 역사를 잘 기록, 보존해 놓은 작은 박물관인 Tränenpalast, 히틀러 집권기 전후의 사진을 전시해 둔 Topography of Terror 등 역사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장소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Checkpoint Charlie와 베를린 장벽 기념관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베를린은 나이트라이프가 유명한데, 베를린의 대학생들은 주로 강변의 일출을 볼 수 있는 Watergate를 가고 Berghain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베를린에서 가장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게는 Hokey Pokey입니다. 사과+바질 맛을 추천합니다. 베를린에서는 슈프레 강에서 보트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데 날씨가 따뜻하다면 3시간짜리 야경 투어를 추천합니다. 베를린의 구석구석의 강변에서 맥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는 독일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Markthalle Neun에서는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베를린의 서쪽 교외에는 Grunewald라는 거대한 숲이 있습니다. 도심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자연을 즐길 수 있지만 여름에는 반드시 모기 퇴치 스프레이를 가지고 가야 합니다. 베를린에서 동쪽으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Helenesee라는 호수에서는 여름마다 락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대부분 독일 아티스트가 독일어로 공연하지만 독일 사람들이 얼마나 잘 노는지 볼 수 있습니다. 4박 동안 캠핑을 하며 음악과 맥주와 해변에서의 휴식을 즐깁니다. 독일 친구를 사귀었다면 함께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6. 환전 유럽은 한국에 비해 치안이 좋지 않기 때문에 (독일은 그래도 매우 좋은 편입니다) 현금을 많이 들고 다니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2일 정도 쓸 만큼만 한국에서 환전해 가고 생활비나 여행 경비는 현지에서 뽑아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해외결제, 출금 수수료가 낮은 체크 카드를 찾아보고 만들어 가면 됩니다. 저는 마스터카드 하나만 가져갔는데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반드시 비상용 카드를 하나 더 가져가서 다른 곳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숙소와 교통수단을 예약할 때 온라인 결제를 할 일이 많은데 하나카드는 모바일로는 온라인 결제가 안 됩니다. 페이팔을 이용할 수 있다면 매우 편리하고, 페이팔로 결제할 수 없는 사이트에선 (페가수스 에어라인, 이탈리아 기차 등) 예매를 위해 노트북이 필요합니다. 카드 분실 등 문제가 생긴 경우에도 인증이 매우 까다로워 카드사를 통한 문제 해결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7. 교통수단 독일 내에서는 주로 기차와 버스를 이용하게 됩니다. 아주 먼 거리가 아니라면 도시간 이동은 버스 이용을 추천합니다. 대표적으로는 Flix Bus가 있으며 독일 외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운행하고, 기차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독일 기차 가격은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DB(독일철도회사) 모바일 앱을 이용해 기차 시간표와 가격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DB는 기차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 상품을 제공하는데 대표적으로는 그룹 티켓과 주 티켓이 있습니다. 2명 이상부터 다섯 명이 그룹 티켓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 티켓을 구매할 경우 하루 종일 주 내의 기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장거리 구간 티켓의 경우 야간 열차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미리 예매할수록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반카드(Bahn card)를 구입하면 정해진 기간 동안(3개월, 6개월, 1년) 모든 티켓을 일정 비율(25%, 50%)만큼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보통 교환학생들은 3개월 동안 25%를 할인 받을 수 있는 Pro Bahn Card 25를 구입합니다. 주의할 점은 기간 만료 4주 전에 해지 신청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해지 신청은 메일이나 기차역의 DB 고객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해지하지 않는 경우 자동 연장됩니다. 베를린이나 뮌헨처럼 큰 도시의 경우 도시 내 이동은 주로 트램이나 U-bahn, S-bahn을 이용하게 됩니다. 보통 1회권을 끊으면 약 100분 동안 자유롭게 도시 내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으며, 1일 이상 이용할 수 있는 티켓도 있으니 일정에 맞춰 구매하면 됩니다. 여행할 때 가장 유용하게 사용했던 어플은 Rome2rio로, 항공편, 버스, 기차, 카풀을 모두 안내해주어 다른 국가로 이동할 때도 사용할 수 있고 GoEuro 등의 어플보다 다양한 이동 방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스페인과 포르투갈처럼 기차가 매우 비싸거나 노선이 다양하지 않은 경우 Blabla car라는 사이트를 통해 카풀을 할 수 있습니다. 항공권의 경우 Google flights를 주로 이용했습니다. 여행 일정이 고정되지 않고 자유로운 경우 출발 공항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국가를 쉽게 찾을 수 있고 날짜별 가격을 볼 수 있어서 여행 일정을 세우는 데 편리합니다.

[Europe][Netherlands] Maastricht University 2017-1 박주연

2017.09.04 Views 3526

Europe SBE, Maastricht University, the Netherlands   안녕하세요. 2017년 1학기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경영학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5학번 박주연 입니다. 꿈만같았던 4개월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한국에 다시 돌아와 두 달 여간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다소 지난 만큼 중요한 부분들만 기억에 남았을 거라 생각해 쏙쏙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추가적으로 maastricht 아니면 네덜란드 전반에 관해 문의사항들 있으면 zuyeonpark1@gmail.com 으로 연락 주세요. 답변 드리겠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제가 네덜란드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를 꼽으라면 영어가 보편적인 나라, 그러면서 인접 국가들이 많아 다양한 문화들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네덜란드의 개방적이고 효율적인 문화라는 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수도보다는 외국인이 더욱 적을 남쪽 마스트리히트로 가게 되었습니다. 교통편과 독특한 PBL 시스템도 제가 결정을 하는 데 있어 기여했습니다.   1. 준비과정 a) 비자 및 기타 절차 네덜란드는 서류절차가 매우 신속하고 깔끔한 나라입니다. 학생이 개인적으로 비자 신청을 하지 않아도 해당 학교에서 비자발급 절차를 대신 진행해 줍니다. 메일에서 요구하는 서류만 기한에 맞춰 잘 보내시면 됩니다. 절차가 완료되면 학교에서 임시 메일을 보내주며, 입국심사 시 혹시 이러한 바에 대해 물으면 프린트에 가지고 있던 학교 교환학생 입학허가서와 거주 허가 메일을 보여주면 됩니다. 도착하고 개강을 하면 한 달 안에 모든 교환학생들을 불러모아 지장을 찍고 간단한 서류를 작성하고 eu 거주카드를 발급해 줍니다. 이후 여행을 하면서는 해당 카드가 대부분의 신분증 역할을 해 줍니다. b) 숙소 교환학생 합격을 하면 보내주는 여러 자료들 중 숙소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링크가 있는 자료가 있습니다. 마스트리히트 대학교는 대학 기숙사를 따로 운영하지 않으나, 사설 기관에서 협정을 맺고 몇 개의 건물에 대규모로 숙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재학생은 자취를 하고 많은 교환학생들이 이곳에 모여 사는데요. 주로 p 빌딩, m 빌딩, c 빌딩으로 크게 나뉩니다. 위치는 다들 붙어있어 빌딩을 오가며 파자마 파티를 할 정도로 가깝습니다. 빌딩 별 특징을 살펴보자면 m빌딩은 주로 2인실이 많아서 그런지 부엌과 거실 인테리어가 조금 더 화목하게 되어있어서 그런지 조금 더 가족 같은 분위기이고, c 빌딩은 1인실이 많아서 그런지 대학병원같다는 모 친구의 말처럼 구조적인 이유인지 어찌되었든 조금 더 개인주의적인 분위기입니다. P 빌딩은 그 중간쯤 되겠네요. 저희 때에는 m빌딩에 조금 더 인종적 다양성이 높았으며, c 빌딩에는 주로 호주와 미국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c 빌딩에서 꽤나 자유롭고도 즐겁게 지냈습니다만, 저희 층이 유난히 괜찮았던 것 같더군요. 화목한 분위기와 그 속에서 여행 메이트까지 찾고 싶다 하시는 분은 m 빌딩을, 깔끔하고 밤에는 조금 더 파티 파티 한 분위기를 원하시는 분은 c 빌딩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모든 특징들은 기수별 또 빌딩 층별로 차이가 존재합니다. 주의할 점, 기숙사 일정을 너무 넉넉하게 잡지 말기를 추천드립니다. 학기 이후 여행을 생각해 길게 잡으시는 분들이 있는데 오히려 여행 일정이 바뀔 수도 있고 캐리어를 국제소포로 보내버리고 마지막 몇주는 가볍게 여행하다 귀국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짐이 많지 않다면 가지고 다니며 여행하거나 아니면 친한 친구가 1년 교환학생을 한다면 잠시 부탁하는 것도 방법이겠죠? 중간에 일정을 앞당겨 숙소에서 나가겠다고 하면 위약금에 꽤 나오며, 차라리 짧게 잡고 지내다가 연장을 문의하는 편이 낳을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m빌딩을 원하시는 분은 대학교에서 보내 준 링크에 없을 수도 있으니 그럴 경우 구글에 따로 쳐보시기를 추천합니다.   2. 도착 후 생활 a) 교류 앞서 말했던 대로 숙소에서 공동 주방과 거실이기에, 밥을 먹으며 친해지는 경우가 많고요. 또한 마스트리히트 대학교에는 교환학생들을 위한 두 개의 동아리가 존재합니다. 둘 모두 버디 제도와 파티를 운영하고 있으니 원하시는 행사에 자유롭게 참여하시면 되며, 둘 다 참여해도 물론 무방합니다. 동아리 규모만 놓고 보았을 때에는 isn이 조금 더 큰 단체입니다. 해당 동아리 들에서 메일이 갈 것이니 그때 버디를 신청할 분들은 메일을 보내시면 됩니다. 정말 친한 버디들은 매달 만나 함께 밥을 먹고 도움을 주는 그룹부터 인사만 하고 대면대면해지는 그룹까지, 물론 사람마다 형태는 천차만별입니다. 네덜란드에 도착한 후에는 개강 전후 일주일정도 매일같이 다양한 파티가 열리며, 이후로도 정기적으로 바자회나 비건 저녁, dj파티 등이 존재합니다. 원하실때마다 페이스북 페이지로 또는 그곳에 가면 기숙사 1층에 있는 동아리 사무실에서 그때그때 티켓을 사고 참여하시면 됩니다. 이곳에서 정말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고 또한 개인적으로 매우 신선한 문화체험이었기 때문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친한 친구들이 결성되어 그 친구들끼리 1차로 따로 기숙사 거실 같은 곳에 모여 파티를 한 후 2차 행사에 간다는 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b) 교통편 네덜란드는 자전거가 매우 활성화된 나라입니다. 다양한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중고 거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찍 네덜란드에 가 계시는 분들은 너무 미리 사기보다는 개강 전후에 매매가 많다는 점 참고하세요. 또한 대부분의 더치 바이크는 브레이크가 없으니, 브레이크를 원하시는 분들은 사기 전 꼼꼼하게 확인하기를 추천드립니다. 물론 브레이크가 달려 있는 자전거는 상대적으로 더 비쌉니다. 많지는 않으나 도난이 꽤 있는 편이니 자전거 자물쇠 꼭 잠구시고, 혹시 라이트가 안 달려 있는 자전거가 있으면 꼭 사서 다셔야 합니다 걸리면 벌금 냅니다. 자전거 도로가 매우 활성화되어 있으며 자동차 도로와 또는 인도와 교차되는 부분에서 또는 자전거 도로 자체의 규칙들도 따로 있으니 현지인들이 자전거를 탈 때 어떤지 관찰하고 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네덜란드 내 여행을 다닐 때에는 대부분 기차를 이용하게 되는데요. 기차의 경우 단체티켓을 사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역시나 다양한 페이스북 페이지가 있으니 교환학생 친구들 또는 현지 버디 친구들에게 물어보시면 초대를 해 줍니다. 단 대부분의 그룹 티켓은 아침 9시 이후부터 당일 밤까지만 이용 가능한 경우가 많으니 멀리 가는 여행인 경우 시간을 잘 계산해야 합니다. c) 식사 서유럽 전반적으로 그렇듯 네덜란드 역시 물가가 비싼 편인데요. 특히나 외식의 경우 평범한 한 끼에 우리나라 맛집의 가격이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농수산물 가격은 상대적으로 싼 편이라 대부분 마트에서 재료를 사 와 식사를 해 먹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꽤나 비싸고 보기 쉽지 않은 각양각색의 치즈들을 비롯 독특한 채소나 제품들도 많아 마트 가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유명한 음식이 무엇이냐 하고 묻는다면 주춤할 수 있으나 그중 샌두위치가 다양하고 매우 보편화 되어 있으며, 동네 곳곳 샌드위치를 파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샌드위치는 외식이라기보다는 간단한 한끼 식사의 문화이며 바삭한 바게트에 다양한 토핑은 또 꽤나 맛있기도 합니다.   3. 수업 마스트리히트 대학의 가장 특징적인 점 중 하나가 수업입니다. 일명 PBL 시스템으로 모든 수업은강의와 토의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강의는 한국 대학교와 동일하게 대형 강의이나 이후 15명 남짓의 소규모 그룹으로 분할되어 각 그룹마다 주제에 대해 또 미리 읽어온 부분들에 대해 토의를 하며 수업이 진행됩니다. 그룹활동 수업일에 튜터는 일체 관여하지 않으며 수업 진행조차 학생들이 돌아가면서 하고, 토의가 막혔을 정도 쯤에만 튜터가 개입을 합니다. 학생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임하게 되고 또 그만큼 수업 전 꽤 많은 준비가 필요한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그 만큼 많이 기억에 남고 배우기도 합니다. 해당 시스템으로 대학교 치고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 급부상 할 수 있었으며 실제 재학생 중에도 이 시스템에 흥미를 느끼고 찾아온 인근 독일이나 벨기에 친구들도 많습니다. 다만 이 시스템이 낯설은 교환학생의 입장인지, 과목마다 토의가 어렵고 오히려 토의가 더 불편한 – 개인적으로 수리나 회계 쪽 수업 – 이 있으니 수강신청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소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되기 때문에 같은 수업이라 해도 시간표가 천차만별이니 홈페이지 학생 시간표 확인이 필수적입니다. 핸드폰으로 연동 가능하기도 하더군요. a) Strategy 고려대학교의 경영전략 대체가 가능한 수업입니다. 전략 전반에 대해 배우며, pbl시스템이 가장 어울리는 수업 중 하나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보통 한국과 비슷하게 두 번의 발표와 시험이 있습니다. b) ERP and business intelligence systems 개인적으로 매우 흥미롭게 들었던 수업입니다. 계속해서 이유가 되고 있는 빅데이터 및 컴퓨터 공학 분야, 그 중에서도 ERP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교제가 아닌 교수님이 올려주시는 자료들을 읽고 이야기를 하는데, 주로 그 자료들이 해당 주제 관련 논문들입니다. 생각보다 깊이감 보다는 전반적으로 다루는 느낌이라 부담없이 들으실 수 있습니다. c) Managing diversity and global communication skills 메일이 날라와 따로 신청을 해야 하는 일종의 교양 수업입니다. 다양한 문화가 만났을 때 주로 어떤 부분들에서 갈등이 일 수 있고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배웁니다. 교제가 있으니 주로 교수님 주도 하 토의로 수업이 전부 이루어집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들을 수업을 찾으신다면 강추하며 새로운 내용을 배우려 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저는 대학교 입학 때부터 너무 당연스럽게 교환을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기회에 난생 처음으로 해외에 여행이 아닌 나름 거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다양한 환경과 문화에 개방적인 편이라 생각했었는데, 이 기회를 통해 정말 머리로 알던 많은 것들을 진심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길거리에 현대차가 보이듯이 bmw나 전기차가 보일 때, 싱가폴 터키 러시아 칠레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 기차타고 훌쩍 옆나라로 가 힐끗거리는 시선 또는 호의적인 친절들을 받으며 수제 맥주를 마실 때. 제가 느낀 것들을 구구절절 이곳에 다 쓰지는 않겠습니다. 만 혹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개인적으로는 추천드리고 싶네요. 단, 각자의 이유를 정해서. 초반이나 중반 휘청거리는 분들 또한 있었기에. 교환학생을 가는 모든 분들 멋진 시간 보내고 오시길 바랍니다

[SouthEastAsia][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017-1 나은채

2017.09.01 Views 3812

 안녕하세요 2017-1학기에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나은채 입니다. NUS를 선택한 이유, 출국 전 준비사항, 싱가폴에서의 전반적 생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NUS를 선택한 이유     NUS를 선택한 이유많은 분들이 교환학생으로 영미권을 선호하시는 편인데, 저는 교환학생을 NUS만 지원했습니다. 그 이유는 세계순위평가가 높은 대학이라는 점, 한국이랑 비교적 가까우면서 영어를 사용한다는 점, 중국어를 배울 수 있다는 점과 동남아시아 여행이 용이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싱가폴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 우호적인 감정을 보이고 있으며, 교우회가 활발하다는 점 또한 매력적이었습니다. 제가 근교보다는 대도시를 좋아하기 때문에,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싱가폴이 끌리기도 했습니다. 2. 출국 전 준비 1) 지원   싱가폴 국립대학에서는 연동된 gmail로 application 일정을 상세히 알려줍니다. 언제 기숙사 신청을 하고 수강신청을 해야하는지 표로 정리해서 자주 보내줍니다. 또한, 문제가 생겨서 문의 메일을 보내도 즉각즉각 답변해주기 때문에 문제가 거의 없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숙사와 수강신청에 대한 사항은 아래에서 더 설명하겠습니다. 2) 비자  사실 저는 싱가폴에 늦게 도착한 편이라서 비자에 관해서 남들보다 더 까다로웠습니다. 1월 9일에 개강을 했는데, 교환학생들은 제가 도착한 1월 7일 이전 오티에서 이미 학생비자(Student Pass)를 발급받은 상태였습니다. 이민국에서 편의를 위해 학교에 와서 학생들에게 신청을 쉽게 하도록 도와줬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래서 날짜를 정해서 이민국에 따로 가서 학생 비자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출국할때는 비자 없이 가시고, 입국심사 할 때 학교에서 온 메일과 허가서 등을 보여주시고 학생비자를 도착해서 교환한다고 하면 알아 들으십니다. 이민국은 공항 근처에 있지만, RC4 앞에서 33번 버스를 타면 한번에 갑니다. 이민국 사이트에서 일정을 예약하지 않으시면 가서 6시간 대기는 감수하셔야 할테니, 저처럼 늦게 출국하시는 분들은 미리 일정 예약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스튜던트 패스 준비를 위해, 여권사진용 흰색배경 증명사진을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central library 근처 머신에서 7달러 정도에 촬영 가능합니다. 3)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한국과 같이 선착순이 아니고원하는 시간표를 대충 신청해놓으면 결과가 나옵니다저 같은 경우는과목 빼고 다 탈락해서 다시 수강신청을 해야 했습니다에 들어가시면 우리 쿠클루처럼 강의평가를 볼 수 있습니다강의계획서를 꼼꼼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시길 추천드립니다. 4) 기숙사    NUS는 기숙사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University town이라고 불리는 일종의 기숙사 단지(?)안에 템부수, 시나몬, 예일NUS, RC4, CAPT, Utown Residence 등이 있습니다. 먼저 유타운에 대해 말씀을 드리자면, 거의 고대 문과대 크기와 동일합니다. 잔디밭도 있고, 헬스장, 수영장, 가디언(드럭스토어), 헤어샵과 여러 푸드코트형 음식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교환학생이 유타운 안에서 놀고 생활하기 때문에, 기숙사는 무조건 u town 내의 rc4, u town residence, capt 등으로 지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또한 지원에서 옵션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잘 고려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경영대는 유타운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그나마 셔틀버스타는곳과 가까운 u town residence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rc4에 살았는데, 신축이라 시설은 제일 좋지만 셔틀버스 타는 곳이 멀어서 힘들었습니다.   기숙사의 대부분은, 밀플랜이 필수입니다. 밀플랜은 저녁의 경우 주로 인도네시안, 말레이시안, 아시안2종, 웨스턴 2종으로 구성되어, 원하시는 곳에서 받으면 됩니다. 파니니는 진리입니다. 파니니를 pack해서 드시는 게 귀찮을 때 끼니를 해결하기 아주 좋았습니다. 아침의 경우는 take away를 할 수 있도록 빵3종정도와 음료or 커피가 준비되어있고, 마찬가지로 말레이시안, 아시안과 웨스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과, 바나나등 과일은 무료이며, 아침은 토스트와 각종 버터와 쨈이 무료이고 저녁은 샐러드가 무료입니다! 음료수도 여러 개 있습니다. 밀은 4달러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끼니당).   3. 싱가포르 생활 1) 수업  제가 들은 수업은 (1)strategic management(경영전략) (2)consumer behavior(소비자 행동론) (3) Asian markets and marketing manangement(아시아마케팅) (4)human resource management(인적자원관리) (5) chinese3(중국어) 였습니다. 이제부터 하나씩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Strategic management(경영전략)    고대에서 듣기 까다로운 수업이어서 싱가폴에서 듣기로 했습니다. 여러 교수님이 수업을 여시고, 역시 팀플은 많습니다. 하지만, 아미트 제인 교수님은 조심하세요. 구글링 될까봐 한국어로 씁니다 ^0^ 아밋 제인 교수님을 조심하세요. 교수님의 성격은 좋으시지만, 보고서와 팀플 발표 등에서 자꾸 말을 바꾸십니다. 저는 보고서 1번과 발표 30분가량짜리 2번, 그리고 퀴즈 2번을 쳤습니다. 난이도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2)Consumer behavior(소비자행동론)  Flipped class로 고대랑 비슷하게 진행됩니다. 약 30분 분량의 동영상을 들어가야 하지만, 종강이 매우 빠르고 수업 또한 3시간이 아니라 2시간만 진행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Doreen? 교수님이셨는데 한국으로 오신다고 했었습니다. 또 열릴진 모르겠지만 교수님이 열정있으시고 좋았습니다. 퀴즈 2번과 발표 2번이 있습니다.   (3)Asian markets and marketing management(아시아마케팅)  마케팅 원론 수준의 강의이지만아시아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다양한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개인적으로 제일 재미있게 들었던 과목입니다다양한 아시아 국가의 기업 사례와 특징들을 배웠습니다하지만 아침시였던 터라 수강인원은 많지 않았습니다발표번과 시험번으로 진행됩니다   (4)Human resource management(인적자원관리)  사실 이 수업은 교수님이 싱글리시가 너무 심하셔서 듣는데 어려웠습니다. 피피티를 거의 읽으시는 것 같았고, 처음에 한 질문을 하시면 학생들이 손을 들어 대답을 하는데 너무 많은 학생이 손을 들어 수업 진행이 가능한가 의심스러울 정도였습니다. 물론 발표도 진행 하는데, participation 점수가 들어가기 때문에 거의 모든 학생이 하나씩 질문을 합니다. 그래서 30분 발표했는데 1시간 질문듣느라 서있었어요. 총 1시간 30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시험문제는 서술형 3문제중 2개 선택이었는데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5)Chinese 3(중국어)  무난했고, 역시 팀플이 있었습니다. Placement test를 보고 반 배정을 받고, 그러고 나서 수업을 듣습니다. 다른 과목이 주1회 3시간이라면 얘는 주2회 2시간입니다. 소수 인원이라 반 내에서 친해진 것 같아서 보람찼습니다. UCC 촬영을 하고 자막을 입히고, 퀴즈도 수시로 보며, 워크북 과제도 계속 내주셔서 한 학기가 귀찮았지만 그래도 얻은 건 꽤나 많았습니다. 2) 학교 생활  싱가폴 학생들은 한국을 정말 좋아합니다. 저는 기숙사가 1인실이었지만 6인이서 마치 응접실 같은 공간을 공유하는 느낌으로 살았는데요, 제가 한국에서 왔다고 했을 때 대부분이 굉장히 흥미를 느껴했고, 한국드라마를 저보다 즐겨 보면서 드라마 이름을 대며 아냐는 소리를 많이 했습니다. 저는 몰라서 정말 당황스러웠지만, 아시게 되면 물꼬트는데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굉장히 고대에 왔던 학생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하계대학프로그램에 참여를 한 것 같은데요, 그래서 한국어로 말을 걸려 하는 학생들부터 한국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아 유심히 살펴보는 친구들까지 다양했습니다. 친구 사귀기는 정말 쉽습니다. 기숙사 자체가 교환학생+ 본교생이 섞여있는데다가, 기숙사 친구들이 대부분 1,2학년이기 때문에 바쁘지 않은 편입니다. 한국에 대한 관심도 많기 때문에 이야기할 거리도 많습니다.   경영대에서 주관하는 OT에 가셔서 버디랑 친해지셔도 좋습니다. 저희는 경영대 오티에서 만난 친구들과 자주 만났는데요, 버디들이 Chinese new year(우리 설)에 집에도 초대해주고 음식도 가져다 주고, 공항갈 때 배웅까지 해주는 등 정말 친절합니다.  점심은 meal plan이 없기 때문에 저는 utown 내에 있는 황이라는 한국 음식점에서 주로 먹었습니다. 김치찌개가 약 한화 5000으로 무난하나, 맛은 기대하면 안됩니다. 떡볶이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을 팝니다. Buona vista 역에서 sol mart라는 한국 마트에서도 다양한 음식재료를 파니 사셔서 주방에서 만들어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3) 동아리   저는 nus의 2학기에 간거라 동아리 리쿠르팅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아마 교환 가기 전에 kcs라는 한국문화동아리에서 연락을 줄 겁니다. 그 때 등록하시면 한국 좋아하는 버디들이 학교생활도 도움을 주고, 거기에 있는 한국인들 또한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수업도 많아서 딱히 참여하지는 않았습니다. 4) 물가   얼마전 뉴스에서 싱가폴이 세계 물가 1위라는 기사를 봤습니다. 그만큼 물가가 비싼 편입니다. 음식점은 호커 센터에 가면 저렴한 편이지만, 은근히 생필품이 비쌉니다. 저는 한국에서 샴푸 린스를 다 사간편이라 괜찮았는데 뭔가 약간 비싼 느낌이 듭니다. 챙겨갈 수 있는 것은 챙겨가세요. 침구류의 경우, 이케아에서 샀습니다. 33번을 타면 앞에서 내려주고 매트리스 커버, 이불, 베개등을 전부 사면 약 40싱달 안팎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5) 여행  싱가폴의 최고 메리트는, 동남아시아의 허브로서 동남아의 어딜 가든 정말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여행을 많이 갈 생각으로 시간표를 주 2회로 우겨넣었습니다. (수, 목) 따라서 시간이 많이 비어서 여러 곳을 여행했습니다. (1) 말레이시아   싱가폴에서 버스타고 갑니다. 쿠알라룸푸르 기준 약 15000원이면 편도로 갈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물가는 미친듯이 싸지만, 그래도 쿠알라룸푸르는 수도라 비싼 편입니다. The face suites 란 호텔을 추천해드립니다. 스위트룸 호텔인데 시설이 정말 좋고, 루프탑 수영장이 있습니다. 음식도 싱가폴에 비해 맛있습니다. 저는 쿠알라룸푸르, 페낭, 말라카를 다녀왔는데 2박 3일로 주말로도 짧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2) 베트남  호치민에 2주 전 기준 약 15만 원에 왕복 항공권을 끊었습니다체감 물가는 말레이시아보다 저렴하고 생필품이 싸서 마구마구 사오고 싶었습니다음식도 정말 맛있지만교통이 약간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역시 주말에 다녀오기 좋습니다.  (3) 태국   푸켓 왕복 항공권 77,000원에 끊었습니다. 물가는 약간 비싸지만, 역시 부담없는 거리에 싱가폴에서 쉽게 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가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4)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브로모화산, 이젠 화산에 다녀왔습니다. 여행사를 끼고 갔으며, 활화산이어서 한국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발리와 이 화산들을 묶어서 많이 여행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항공권은 대략 만 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외에도, 싱가폴에서는 호주, 뉴질랜드등으로 가기도 편하고, 유럽으로 가는 항공편 또한 한국보다 저렴했습니다. 동남아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싱가폴을 거점삼으셔서 교환 전후에 돌아다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urope][France] ESSEC Business School 2017-1 원해월

2017.08.29 Views 3458

 2017년1학기 프랑스 ESSEC Business School에 다녀왔습니다. 한 학기 교환 생활을 마치며 앞으로 학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제 체험수기를 남겼습니다.  ESSEC은 프랑스 파리 서쪽 위치한 경영 전문학교로, 프랑스 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명문 비즈니스쿨 중의 하나로 1997년에 북미 지역 밖에서 AACSB 승인 받은 최초의 유럽학교로 알려진 곳입니다.저희 교환학생들은 학부생이라 BBA 프로그램 수업을 듣습니다. BBA 프로그램 수업은 파리 내 5존 cergy 켐프스에서 진행합니다. 학교에서 RER A선 타면 파리 시내 까지 한 시간 정도 걸립니다.   2. 준비과정 -비자신청  비자 신청의 경우 네이버 블로그에 많은 참고를 이용하면 됩니다. 이는 CAF에서 APL(주거 보조금)을 받을 계획이 있는 학생들에게만 필요한 사항입니다. 우리나라에는 프랑스의 ‘출생증명서’가 따로 없기 때문에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외교부 여권과에서 아포스티유를 발급받아 이를 출생증명서로 갈음하여 번역 공증을 받으면 됩니다.    보험은 제가 학교한테 프랑스 사회보험 가입하는 메일 받고 학교에 제공하는 한 학기 교환학생 보험을 가입했습니다. 학교 메일을 잘 확인하고 알려주는 방법에 때라 가입하면 됩니다. 무조건 보험을 들어야해 학생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  수강신청기간 한 달 전 학교한테 메일은 받았습니다. 메일에 중요사항과 등록방법 다 알려주기 때문에 수강신청 날에 학교 포탈에 들어가 미리 선택한 과목을 입력하면 됩니다.   -기숙사 신청  기숙사 신청은 수강신청같이 상세한 메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메일에 따라 본인 원하는 룸을 선택하고 지정된 계좌로 해외송금하면 됩니다. 3. 수업 및 학교생활 -추천 수업 (전공 선택) International Contract Law: 나라간의 국제무역 관련된 무역 조건 과 법에 대해 배우는 과목입니다. 우리 학교 개설된 국제경영 과 공통 내용이 있습니다. 수업 내용 자제 어렵지 않고 과제도 팀플 한번 밖에 없습니다. 시험은 중간과 기말 두 가지 나뉩니다. 주관식과 개관식 다 있고 수업 슬라이드로 준비하면 큰 문제없이 불수 있습니다.      Intercultural Marketing: 이 수업을 통해 주로 세계적으로 각 종교 및 지역문화차이 마케팅에 미치는 영향이 전제적으로 알 수 있으며 국제 마케팅 전략도 충분히 배울 수 있습니다. 중간과 기말시험 다 없고 팀플(발표) 하나 만 완성하면 됩니다.   International Marketing: 우선 국제 마케팅 전략에 대해 많이 얻고 다음에 유명한 브랜드의 국제 마케팅 실례를 통해 깊게 배웁니다. 수업은 강의와 작은 팀플 두 가지로 나눕니다. 팀플은 많이 하지만 내용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습니다. 기말 시험도 수업 내용을 위주로 문제는 나옵니다.   Communication: 이 수업은 경영대 개설된 광고론 과 많이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내용이 비슷하지만 매 수업 마지막 20분 동안 팀플 하나 완성해야 합니다. 중간시험 큰 팀플은 하나 있고 기말 시험은 caseanalysis로 나옵니다. 수업내용 만 잘 외우면 문제가 없습니다.   Web Marketing: 인터넷 마케팅에 대해 여러 필수적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수업은 일 주내 로 수강하고 시험은 기말에 따로 진행합니다. 팀플도 하나 있고 시험문제 모두다 개관식으로 나옵니다. 답은 선택할 때 사소한 차이라도 잘 생각해야 합니다.   -은행  Caf받기 위해 프랑스 은행계좌 있어야합니다. 교환학생분들 여권을 자기고 학교 정문 쪽에 SociateGenerale은행 가서 계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카드 받을 때 까지 최소 2주 걸립니다. 기숙사 비 낼 때도 프랑스 카드로 내면 수수료 없습니다.   -핸드폰  많은 학생들은 학교 앞에 있는 Free 매장 가서 Free Mobile 19.99유로 요금제 선택합니다. 데이터 무제한, 프랑스내 전화 및 문자 무제한, 외국으로 집 전화 무료입니다. 데이터 무제한인데 지하철에 들어가면 속도 느립니다.   -교통  지하철 및 버스 많이 이용하면 한 달에 70유로로 Navigo 카드를 사 면 됩니다. 자기 사진을 무조건 잘 붙여야 해 검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기숙사 Les Landies, Le Hault두 가지 있습니다. Les Landies학교에서 버스 3정거장 타면 도착하고 Le Hault는 지하철 한 정거장 타야합니다.

[America][Chile] University of Chile 2017-1 박지용

2017.08.28 Views 3888

안녕하세요, 2017년 1학기 칠레에 위치한 Universidad de Chile의 경영대학인 FEN(Facultad de Economia y Negocios / 경제,경영학부)에서 교환학생으로 파견을 갔었던 12학번 박지용이라고 합니다. 교환학생과 남미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중에 이렇게 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글을 쓰기 앞서 저는 금번 교환학생 경험에 굉장히 만족했음을 알리며, 혹시 FEN으로 교환학생을 생각하시거나, 파견이 결정된 분이 계시다면 언제든지 이메일(pjyong94@gmail.com)로 질문주시면 성실히 도와드리겠습니다. 1. Intro  교환학생 후기 작성에 앞서 먼저 칠레라는 나라와, 칠레의 수도인 산티아고 그리고 FEN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면 우선 칠레는 남아메리카 대륙의 태평양가에 길게 세로로(가느다랗게) 위치한 나라입니다. 서쪽으로는 아름다운 태평양 바다가 있으며, 북쪽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 동쪽으로는 장엄한 안데스 산맥, 남쪽으로는 빙하지역 그리고 남극해가 있습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많아 여행하기에도 정말 좋은 너무나도 아름다운 국가입니다. 그리고 칠레는 OECD 가입국가이자, 남미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이자 또한 가장 잘 사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물가는 한국과 비슷하거나, 약간 저렴합니다. 치안은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좋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남아메리카 대륙이다 보니 언제나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과 같이 7-80년대 군부 쿠데타로 인한 격동기를 겪었지만 지금은 정치도 안정되었고 경제도 성장하고 사람들도 활기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여러모로 한국과 닮은 국가이며, 애정을 가지고 살 수 있는 국가입니다.  칠레의 수도는 산티아고입니다. 산티아고는 안데스 산맥이 병풍처럼 쳐져 있어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남미에서 가장 지하철이 잘 갖춰져 있어 교통도 편리합니다. 한인사회가 잘 되어있어, 한인마트, 한인식당, 한인미용실, 한인치과, 노래방, 치킨집, 정육점, 반찬가게 심지어는 한의사분까지 계셔서 최고입니다. 남미여행자들도 많이 방문하는 도시라 여행자들과 어울려 놀기도 좋고, 산티아고 공항에서는 남미 전역으로 취항하여 여행하기도 편리합니다. 빈부격차가 존재하여 동쪽보다 서쪽이 잘 살고 훨씬 안전합니다, 학교가 잘 사는 동네 쪽에 있고, 저와 친구들도 학교가 위치한 Providencia와 Las Condes 쪽에 살았기 때문에 서쪽은 크게 갈 일이 없었습니다.  칠레대학교는 선배 교환학생 분들이 잘 설명해 주셨으니 FEN에 대한 몇가지 사실만 적겠습니다. FEN으로 오는 교환학생은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등 북미 및 유럽학교 학생들이 대다수입니다. 저희 학교는 2인 티오입니다. 한국 대학교에서 들을 수 없는 재미있는 수업들 또한 많으며, 교수님들 그리고 국제실도 교환학생 친화적이고 잘 대해 주십니다. 단일 단과대지만 굉장히 크고 시설도 좋습니다. 단과대학 안에 축구장, 농구장, 헬스장, 몇 개의 식당, 암벽등반 등의 시설이 있으며 6개정도의 건물이 있습니다. 카페테리아가 굉장히 싸고 맛있으나 줄이 긴 것이 단점입니다.   2. 교환학생 파견 전 준비할 것 국제실에서 잘 설명을 해주시지만 그 외에 칠레로 교환을 오실 때 염두에 두셔야 될 것에 대해 적겠습니다. a) 비자  칠레를 포함한 남미의 전 국가(볼리비아 제외)는 한국인 비자 면제 국가입니다. 칠레는 한국인에대해 관광비자 90일 자동이므로, 그냥 비자 없이 오셔도 문제가 없습니다. 90일이 지나 광광비자 전에 외국을 한번 찍고 오시면 됩니다. 산티아고에서 버스로 8시간 거리에 아르헨티나 멘도사(와이너리 투어와 여름의 안데스 산맥투어를 굉장히 추천드립니다)라는 관광하기 좋은 도시가 있습니다. 주말에 다녀오기 좋습니다. 학생 비자를 받아서 올 수도 있지만, 지하철 학생요금 할인 말고는 크게 혜택이 없습니다. 또한 저도 관광비자라 잘 모르는데, 준비할 서류도 많고 돈도 약간 들어간다고 하니 관광비자를 추천 드립니다. 저 또한 학기 중에만 출국과 재입국 5번을 하였을 정도로 여행기회가 많기 때문에 90일 제한은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우유니 사막을 포함한 볼리비아 여행을 다닐 계획이시라면 볼리비아 비자가 필요합니다. 볼리비아 비자는 산티아고에서도 받을 수 있지만, 볼리비아 비자는 황열병 예방접종을 받아야 받을 수 있고 남미 여행 중 콜롬비아나 브라질 같은 경우도 입국 시 가끔씩 황열병 예방접종 증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여행을 생각하신다면 한국에서 황열병 예방접종을 받아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b) 집 구하기  칠레의 모든 대학은 기숙사가 없습니다. 고로 방을 직접 구하셔야 하는데,,,,, 학교에서 하우징 가이드를 미리미리 잘 보내줘서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몇가지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먼저 아파트(1or2인)을 구하는 겁니다. 아파트에서 하는 자취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거실 그리고 주방 그리고 한두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격은 위치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대략 1달에 40만원을 생각하신다면 충분합니다. 보증금은 보통 많이 요구하지 않습니다. 두번째는 교환학생들 한 3-4명이서 큰 아파트를 구해 모여 살기도 합니다. 개강 첫 주에 아직 집을 못 구한 친구들끼리 열심히 룸메이트를 구하는 진풍경이 펼쳐 지기도 합니다. 사설 기숙사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에어비엔비나, 호텔과 장기계약을 체결하는 친구도 봤습니다. 집 구하는 사이트와 하우징 가이드가 잘 되어있어 참고하시면 편합니다. 또한 인터넷 발품을 파신다면 더 싼 집을 구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저는 출국 전날까지 인턴으로 일하여 하우징을 따로 알아볼 시간이 녹록치 않아, 하우징 가이드에 첫번째로 나오는 사설기숙사와 이메일로 연락하여 거기로 입주했는데, 학교와 가까웠고 산티아고의 다른 대학교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같이 축구 게임 파티 등등도 자주하여 즐거웠습니다. FEN에서 10분정도 거리에 있는 안전하고 유쾌한 공간입니다(개인 방) 가격이 살짝 비싼게 흠이지만 혹시나 이메일로 연락주시면 더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c) 항공권  적어도 3개월 전에 미리미리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편도와 왕복 가격이 그리 차이나지 않으니 왕복 항공권을 종강 이후 충분한 여행 일정을 감안한 날짜로 끊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3개월 전에 왕복 104만원에 예약하였습니다. 다만….물론 지구 반대편이니 경유대기와 긴 항공이동 시간을 견뎌내셔야 합니다. 저는 35시간 걸려서 갔습니다 ㅎㅎㅎ. d) 보험 FEN은 교환학생들에게 파견 기간을 커버하는 보험을 필히 요구합니다. 하지만 보험 보장 금액은 보지 않습니다. 저는 12만원 정도의 가장 싼 여행자 보험을 들고 제출하였습니다. e) 기타 준비물  고추장이나 라면은 여기서도 다 파니 크게 필요가 없지만, 국제학생증과 등산화는 필히 챙기시길 권장합니다.   3. 학업 a) 스페인어 칠레, 그리고 브라질을 제외한 남미국가는 스페인어 사용 국가입니다. 스페인어를 할 수 있다면 물론 좋겠지만 못 하여도 수업을 듣거나, 생활을 하는 데에는 크게 지장이 없습니다. 학교에서는 영어가 통합니다. 또한 생활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어느정도의 스페인어를 배우지 않으려 하더라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더라고요. 물론 스페인어를 배우려고 노력한다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다른 대학교의 한국 교환학생들은, 저처럼 한마디도 못했는데 학기동안 열심히 공부하니 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스페인어를 못했으나, 따로 공부하려 하지 않았음에도 많은 배움이 있었습니다. 저는 듣지 않았으나 학교에서 제공하는 스페인어 수업도 있습니다. b) 수업  저는 총 4개의 코스(전부 영강)를 들었으며, 고대에서 각 4.5학점 씩 총 18학점의 전공선택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전부 영강을 들은 까닭에 모든 수업의 50%이상이 교환학생들이었습니다.  International Management - SCHULTEN MEJIA GABRIELLE 교수님 한국어로 해석하면 국제관리 정도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국제경영과는 엄연히 다르며 , 세계화 시대에 있어 조직의 관리, 국제협상론, 다국적 팀 운영 등에 대해 다룹니다. 중간, 기말 시험이 있으나 시험기간(FEN에는 중간, 기말 각각 2주 간의 시험기간이 운영됩니다,) 1주 전에 시험을 보게 해주셔서 2주간 여행다닐 수 있거나 쉴 수 있게 해주십니다. 교수님이 아주 좋으시며 수업내용도 흥미롭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국제 관리에 대해 같이 공부하고 토론하는 경험은 굉장히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시험 외에도 2번의 에세이 작성이 있는데(각 20% 비중) 오픈북 에세이라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성적도 굉장히 잘 주시는 편입니다.  Strategic Alliance, Merger and Acquisition - ALVIAL MUÑOZ RICARDO 교수님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던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은 굉장히 유쾌하시며 실제 투자회사의 헤드로 근무하시는 분이시며, 무척이나 유쾌하신 분입니다. 다음학기에 수업이 열릴지 모르겠지만, 열린다면 꼭 들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마찬가지로 시험기간 1주전에 시험을 보게 해주십니다. 중간 기말 두번의 시험과 한번의 팀플이 있습니다. 팀플은 실제 투자 목적을 교수님이 각 팀마다 제시해주시면, 각 팀마다 배운 것을 토대로 투자 전략을 세워 발표하고 다른 학우들이 자기가 돈이 있다면 투자할지를 결정하는 식입니다. 팀원들이 CEO, CFO, CPO, CAO, IRO 등등의 직책을 각각 맡으며, 예시로 저희팀의 주제는, Finding State-owned electricity company in Bolivia to make a strategic alliance 였습니다. 성적도 잘 주십니다.  Latin America and World Affairs - SANCHEZ GONZALEZ WALTER 교수님 고대에서 앞서 파견 온 교환학생 분들도 모두 들은 수업인 LAWA수업입니다. 칠레를 포함한 라틴아메리카의 경제, 정책, 경제블록 등등에 대하여 배우는 과목으로 국제학부 수업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중간, 기말과 한번의 팀플이 있으며, 팀플은 3인으로 구성된 팀의 자유주제 선택이었습니다. 저희 팀은 Peaceful Agreement between FARC and Colombia government, and its influence into business environment 였습니다. 팀플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중간기말도 시험기간 시작 2주전에 봐서, 시험기간 2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성적도 굉장히 잘 주십니다. 한학기가 끝나면 남미의 정치 외교 경제 사회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  ENTREPRENEURSHIP FOR SMALL BUSINESS - LASKAMP FELLNER VON FELDEGG CHRISTOPH 교수님 실제 교수님이 크래프트비어 회사의 사장님이십니다. 과목명과 같이 자기 사업에 대해 배우고 계획해보는 과목입니다. 마지막에 각자 자기 사업을 발표하는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스타트업, IT 모바일 기반 신사업부터 기존의 음식점, 신발가게 등등 다양한 사업이 나옵니다. 학기중에는 칠레의 다른 중소기업의 사장님들이 오셔서 강의를 해주시고 다음 수업에 각 팀마다 그 강의를 요약하고 발전시키는 발표를 진행합니다. 학기 중 한 팀당 총 6번의 발표를 진행하게 됩니다. 수업분위기는 굉장히 자유롭습니다. 수업시간+a를 활용하여 필드트립도 갔습니다. 이번학기에는 정부기관인 startup Chile와 교수님의 맥주 공장 등등에 방문하였습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는 없습니다. 성적 잘 주십니다. 수업분위기는 자유로우며 대부분이 토론과 질문으로 이루어지는 한국학교에서는 듣기 어려운 스타일의 수업이라고 생각됩니다. 4. 제 생활 및 Trivia 저는 원래 홍콩쪽으로 교환학생을 생각했었는데, 교환학생 체결교 목록 중 칠레를 보고 저도 모르게 1지망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유럽, 아시아, 북미, 오세아니아는 가봤고 정말 남미라는 대륙을 가고 싶었습니다. 이 선택은 아마 지금까지 살면서 한 선택 중 가장 잘 한 선택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놀 것도 즐길 것도 많은 곳입니다.  수요일마다는 miercoles po라는 클럽파티가 열리는데 교환학생은 무료입장이라 자주가고는 했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와는 달리 술집에서 술을 마시는 문화보다 집에서 홈파티를 하며 술마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홈파티에가서 음악틀어놓고 술에 취한채로 살사를 추고 그런 즐거움 경험들도 많습니다. 칠레대학교 친구들 뿐 아니라 Catholica Univ, Mayor Univ 친구 등등 다양한 대학 친구들과 어울려 놀았네요. 술 얘기가 나온 김에, 칠레는 와인이 굉장히 유명합니다. 정말 싸고 맛있는데, 저는 와인보다 Pisco라는 술에 빠졌습니다.  Pisco는 칠레와 페루의 특산 위스키라고 보시면 되는데 35~40도 정도이며 독특한 향을 자랑합니다. 보통 레몬즙과 사이다 등과 섞어 마시는데 굉장히 맛있습니다. 칠레는 농산 수산 축산 대국이라 굉장히 품질 좋은 식재료를 자랑합니다. 해산물, 연어, 소고기, 토마토, 아보카도 등이 굉장히 맛있고 저렴합니다. 특히 한 학기동안 아보카도는 평생 먹어왔던 것보다 많이 먹었는데, 칠레 사람들은 아보카도를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음식에다가 퓨전시킵니다. 저는 아보카도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 약간 곤혹이었지만, 좋아하시는 분은 많이 즐기실 수 있으실 겁니다 사실 요번에 FEN으로 온 교환학생 중 동양인은 저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이게 단점이라기 보다는 교수님이나 교환학생 친구들 모두 오히려 더 잘 챙겨주고 더 같이 어울려서 놀 수 있는 좋은 장점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수업 중 아시아 얘기 (특히 중국)가 나오면 가장 먼저 질문을 받습니다. 이렇게 한국 학생이 적다보니 산티아고의 여러 대학교로 교환학생을 오는 학생들이 연락이 닿아 자연스럽게 뭉쳐서 회식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그랬습니다. 이 친구들 통해 다른 대학 친구들도 만나고 칠레에서의 생활 폭이 더욱 넓어졌습니다. 사실 칠레로 교환을 온 주 목적이 여행이었고,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좋은 환경도 마련되었기 때문에 여행을 굉장히 많이 다녔습니다. 학기중에는 아르헨티나의 멘도사, 이과수폭포, 부에노스아이레스… 칠레의 비냐델마르, 피칠레무, 푸에르토몬트, 발파라이소… 칠레와 아르헨티나 극남쪽의 파타고니아 지역,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를 다녀왔으며. 학기가 끝난 지금은 이스터 섬, 갈라파고스 제도,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칠레 북부를 돌며 남미여행을 마쳤습니다.   쓰다 보니 너무 두서 없는 글이 되어버렸습니다. 제가 칠레 그리고 FEN에서 경험했던 너무 소중한 시간들을 다 적어 추천 드리고 싶었는데 그 경험들이 잘 글에 녹았는지 모르겠네요. 다시한번 칠레 그리고 FEN을 추천해드리며, 언제나 관심이 있으시거나 파견이 결정되신분은 pjyong94@gmail.com으로 문의 주시면 성실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Europe][Portugal] Catolica Lisbon of Business & Economics 2017-1 이가현

2017.08.22 Views 4062

 안녕하세요, 2017-1학기 포르투갈 Catolica Lisbon School of Business & Economics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이가현입니다. 저도 교환학생을 준비하면서 수기를 통해 가장 많은 도움을 얻었고, 앞으로 포르투갈로 교환학생을 가실 분, 갈까 고민하고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때까지 다른 수기에서 언급되지 않은 부분들을 중심으로 작성하고자 합니다. 1. 포르투갈을 고민하고 있으시는 분들께  저도 교환학생을 지원할 때 많은 나라를 두고 고민했지만, 포르투갈을 선택한 것은 지금에 와서도 정말 잘 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포르투갈의 가장 큰 장점은 날씨입니다. 2월부터는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고, 2월 말부터는 따뜻한 봄이 시작했습니다. 4월에도 겨울처럼 추웠던 다른 나라를 여행하면서 리스본의 따뜻한 날씨를 그리워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싼 물가로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으며 바다가 가까워 서핑 등 신기한 경험 또한 할 수 있습니다. 포르투갈 사람들은 대부분 영어에 능통하며 외국인에게도 개방적이라고 느꼈습니다. 비록 유럽의 한쪽 끝에 위치해 다른 나라를 여행하는 것이 (독일이나 오스트리아와 같은 나라들에 비해) 쉽지는 않지만, 싼 비행기 티켓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으며 스페인과 모로코와 가깝고, 포르투갈 국내 여행지만 해도 한 학기가 벅찰 정도입니다. 제가 파견된 CLSBE는 유럽내의 경영대 중에 순위권에 속하는 학교이며, 포르투갈의 수도인 리스본에 파견된 것 또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2017-1학기 기준으로 포르투갈 이민국이 파업해 비자연장에 있어 큰 어려움을 겪었으며, CLSBE의 경우 고려대와 중복되는 수업이 다수 있으며 수업선택에 있어서는 선택폭이 크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2. 출국 전 준비 2-1. 집 구하기  CLSBE는 기숙사가 없기 때문에 교환학생들이 쉐어하우스의 형태로 사는 Flat을 구해야 합니다. 리스본에서 교환학생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다들 집을 구해야 합니다. 출국 전 준비에 넣기는 했지만,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리스본에 도착해서 다른 곳에 임시로 머물면서 구하셔도 됩니다. 대표적인 중개사이트로는 uniplace 혹은 페이스북 페이지 Erasmus Lisbon 2017/2018 Accomodation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Erasmus Life Lisboa, Erasmus Student Network Lisboa 등 리스본의 KUBA와 비슷한 단체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학교에서 메일을 통해 다양한 사이트를 소개시켜줍니다. 저는 uniplace를 통해 한국에서 미리 한 달만 집을 계약하고 떠났지만 (가서 집을 보고 연장할 생각으로), 결과적으로는 Inlife라는 중개업체를 통해 6개월 간 살 집을 구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여태껏 수기에서는 보지 못한 방법이지만 가서 들었던 이야기로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6개월 간 살 집을 친구들끼리 같이 구했거나/자기가 구해서 다른 플랫메이트를 구하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집의 위치의 경우 다음과 같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각자 교환생활을 어떻게 보낼지를 생각하면서 집 위치를 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되는 praca da espanha 역 근처에서 살았습니다. 완벽한 주거지역이라 오히려 치안이 안전하다고 느꼈습니다. 학교 근처에 아무것도 없다고 한 수기가 많아서 걱정했는데, 근처에 sete rios라는 큰 기차역/버스터미널이 존재해 리스본 밖을 여행하기 쉬웠고, sao sebastio 근처에 큰 백화점과 나름의 도심이 존재해 살기에는 좋았습니다. 1) 학교근처 ; 가장 큰 장점은 학교를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웠다는 점이었고, 반면 단점은 baixa-chiado 지역과 멉니다. 2) Saldanha/marques da pombal ; 리스본의 중심이라 모든 곳까지 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가장 무난한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3) Rossio/baixa-chiado ; 관광지와 유흥지가 밀집되어 있습니다. 틈틈히 리스본을 여행하거나 밤에 놀기는 쉬우나, 학교와는 지하철 타고 삼십분쯤 걸립니다. 4) Anjos 등 green line ; 이민자들이 많이 살고, 치안이 좋지 않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2.2. 항공권 구하기 및 짐 싸기  경영대 항공료 장학금을 받기 위해서는 왕복 인/아웃을 교환국으로 비행기 표를 구하셔야 합니다. 생각보다 가지고 갈 짐의 양이 많으므로 허용되는 수화물 양을 꼭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짐을 추가하는 비용보다 오히려 좌석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허용되는 수화물 양을 늘리는 비용이 더 쌀 수도 있습니다. 포르투갈의 경우, 날씨가 일찍 풀리기 때문에 1학기 파견자라면 겨울 옷(특히 패딩)을 많이 챙길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실내온도는 주로 작은 전기 히터만을 이용해 난방하므로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이라면 오히려 휴대용 전기장판을 가지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리스본은 한국음식을 구하기가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중국인 마켓에 가시면 고추장이나 간장, 라면은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가서 필요한 생활용품의 대부분은 역시 중국인 마켓이나 교환학생 페이지를 통해 구하실 수 있습니다.. 3. 출국 후 교환학생 생활 3-1. 리스본 공항에 도착해서  리스본 공항에 도착하고 나시면 짐이 많아 대부분 택시를 이용할텐데, 그냥 택시를 이용하시면 거의 백이면 백 3~4배 이상의 택시비를 내게 됩니다. (시내까지 20유로 이상)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다면 우버택시를 부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2. 교통 학교를 걸어서 갈 수 없다면 한 달 정기권을, 그렇지 않다면 충전식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됩니다. 한 달 정기권은 지정된 역에서 따로 신청해야 합니다. 3-3. 유심  학교 오리엔테이션 무료 유심을 한 개 이상 나눠줍니다저는 따로 핸드폰을 개통하지 않고무료 유심으로 두 달 이상 리스본에서 생활했으며한 달에 일주일은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갔기 때문에 여행 간 나라에서 유심을 사서 생활했습니다리스본에서 학교를 다닐 때보다 여행 가서 인터넷을 더 사용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이후필요할 때면 집 앞 핸드폰이 그려져 있는 가게에서주동안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유심을유로에 사서 사용했습니다대개 관광지 근처에서달에기가 이상의 데이터를유로 이상의 가격에 사서 쓰는데저는 그렇게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각자의 여행 계획과 리스본 생활에 맞춰서 유심을 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나라를 자주 바꾸면서 여행하실 생각이라면 대부분의 유럽 여행객이 사는 쓰리심을 사서 한국에서 가져 오시는 법도 있습니다 3-4. 여행  유럽 교환학생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제가 파견되었던 학기의 경우 부활절 휴가와 교황의 포르투갈 방문 등으로 휴일이 많았습니다또한 의 경우 시험 기간을주주 정도 주는데오직 시험만 치고 수업은 없기 때문에 시험을 많이 치지 않거나 빨리 끝난다면 이 역시 장기 여행을 하기에 좋은 기간입니다학기 초 미리 모든 시험 스케쥴을 알려주기 때문에 확인하고 미리 여행을 계획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 다음과 같이 크게 5번의 장기여행을 갈 수 있었습니다. 1) 3월 중간고사 전후 ; 일주일간의 스페인 여행, 일주일간의 모로코 여행 2) 4월 부활절 휴일 ; 10일간의 독일 및 체코 여행 3) 5월 기말고사 전후 ; 일주일간의 영국 여행 4) 6월 초 학기 종료 이후 ; 한 달 이상 장기 여행 이 외에 주말에는 짧게 포르투갈 여행을 많이 다녔습니다. 포르투갈은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것에 비해 아름다운 도시들과 바다들이 정말 많아서 국내 여행만 다녀도 한 학기가 모자랄 것 같았습니다. 4. 수업 저는 이번 학기 총 . 많은 기파견자분들이 들으셨던 Topics in Marketing 수업의 경우, 광고론과 중복으로 판정되어 다른 수업을 찾았습니다. 1) Strategy(전공필수 3학점) ; 출석과 시험, 수업참여도로 성적이 나옵니다. 주 3번의 수업 중 한 번은 이론 수업이며, 두 번은 조를 짜서 읽어온 케이스를 바탕으로 토론합니다. 2) Social Entrepreneurship(전공선택 3학점) ; 그룹별로 관심 있는 사회적 문제를 골라,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지 생각하는 과정을 거친 뒤, 결과적으로 사회적 기업 모델을 만드는 수업입니다. 개인 과제 2번, 출석 및 참여도, 그룹과제(그룹 pitch와 보고서)로 성적이 나옵니다. 개인 과제는 모두 어렵지 않으며, 매주 나오는 소소한 과제보다 마지막 pitch와 보고서가 더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3) Consumer Psychology(전공선택) ; 소비자행동과 가장 유사한 과목입니다. 경영학에 접목된 심리학 이론들을 배울 수 있으며, 내용은 역시 어렵지 않습니다. 교수님이 열정적이시며 학생들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신다고 느꼈습니다. 한 번의 시험과 한 번의 팀플(보고서), 수업참여도 및 출석으로 성적이 결정됩니다. 4) Behavior Decision Making(일반선택) ; Consumer Psychology와 내용이 부분적으로 겹칩니다. 다만 일반선택인만큼 심리학 자체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교수님이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많은 관심을 주시는 편입니다. 성적은 시험 한 번과 팀플 발표 1번, 수업참여도 및 출석으로 결정됩니다. 팀플은 배웠던 내용들 중 주제를 하나 택해 intresting하게 발표하는 것인데, 따라서 발표는 일반적인 presentation이 아니라 재밌는 연극에 가깝습니다. 인사이드아웃 패러디 등 대부분이 발표에 굉장히 적극적으로 임했습니다. 5) Product and Customer Management(전공선택 3학점) ; 마케팅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다루며, 내용은 어렵지 않습니다. 이론을 배우기보다는 교수님의 경험을 듣는 것에 더 가깝습니다. 출석과 팀플 두 번, 기말고사 한 번으로 성적이 됩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gahyun9622@gmail.com으로 메일 주시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SouthEastAsia][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NUS) 2017-1 김학현

2017.08.16 Views 4531

NUS 교환학생 경험보고서 2014120245 김학현   안녕하세요, Hello La! 본교 2017학년도 1학기에 NUS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김학현입니다. 싱가포르국립대에서 공부하면서 겪었던 많은 경험중에서 여러분께 도움이 될 만한 자료를 선택하여 최대한 상세하게 배우고 느꼈던 것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싱가포르(NUS)를 선택한 동기 어려서부터 외국에서 살아왔던 저에게 싱가포르는 큰 호기심을 갖고 관심있게 지켜보던 국가중의 하나였습니다. 짧은 역사 동안 이루어 낸 괄목할 만한 국가발전과정이 우리나라와 공통된 부분이 참 많은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영국의 식민지였다가 말레이시아 연방으로부터 독립 후 50년이 흐른 지금, 싱가포르는 1인당 GDP가 5만불을 훌쩍 넘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선진국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외환시장 규모는 영국, 미국 다음으로 세계 3위에 이릅니다. 이러한 비약적인 발전의 배경에는 무엇보다 교육의 힘이 가장 컸다고 생각하여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 공부해 보고 싶었고, 싱가포르 현지학생들과 경쟁하며 그들의 사고방식을 경험해 보고자 NUS 지원했습니다.   싱가포르에 대해서… 언어와 민족 싱가포르의 민족은 화교가 대다수이며 그 다음으론 말레이계 인도계그러고 나머지는 유라시아인들이 차지합니다국가에서 공식적으로 지정한 공용어가 개영어중국어말레이타밀어가 있습니다국민 대부분이 기본적으로 영어를 사용하며화교는 중국어말레이계는 말레이어인도계는 타밀어이렇게 국민들 대부분이 개국어를 구사합니다학교와 공공기관은 공용어로 영어를 사용하며 다양한 민족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어울려 삽니다이러한 언어적민족적 특성 덕분에 이민자나 외국인도 큰 어려움없이 싱가포르에 정착할 수 있고그 덕분에 다양성과 개방성이 더욱 커진 것 같습니다다만 저희 본교학생에게는 좀 알아듣기 어려운 싱글리쉬 발음이 강한 현지인들의 대화또는 강의는 이해하기가 다소 어려운 면도 있었습니다 음식 싱가포르에서는 음식문화에서도 다양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학교 내 다이닝홀에만 가도 선택할 수 있는 음식의 국적이 최소 개는 됩니다한식당도 몇 개 있지만 큰 기대는 안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의 경우 아침과 저녁을에서 제공하는데 안에 있는 대부분의 기숙사는 은 등록시 가입필수기 때문에 피할수없습니다 는 제외싱가포르에서 긱식이외에도 다양한 음식을 먹을수있기 때문에 도전정신을 갖고 자주 학교밖에서 먹는것도 추천합니다   학교 수업 수업얘기 이전에 수강신청 대해서 얘기하자면, 한국에서 미리 신청을 해야되지만, NUS도착해서또다시 신청할 기회가 있기때문에 구체적으로 짜지 않고 도착후에 짜도 괜찮았다는것을 개인적으로 느꼈습니다. 수업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수업 자체가 어렵다기보다는 팀플, 과제, 수업참여점수 등 평가방법이 복합적이라 시험만 잘 본다고 좋은 성적을 받기 어려운 시스템입니다. 제일 힘들었던 부분이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었는데, 수업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참여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제가 들었던 수업을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Technological Innovation (TR2202) 처음 수강했을때 본교에서 신제품개발과 비슷하다고 느꼈으나 배우는 내용중 일치하는것은 거의 없습니다. 시험도 기말고사 때 하나 치는데 비중이 거의 없고, 이 수업이 요구하는 것은 케이스 분석, 이론적 개념 이해 및 케이스에의 적용과 마지막에는 생각해낸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을 발표로 구성하여 하나의 수업을 여러 팀이 진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수업은 거의 학생들 발표로 2시간이 채워지고 발표 끝날 때마다 나머지 시간에는 교수님이 약간의 설명과 짧은 강의를 덧붙이시는 형식이었습니다. 레포트는 한학기에 2번 내야하는데 A4한 장이내로 끝내면 되는 과제라 과목평가에 큰 비중은 차지하지 않습니다. Consumer Behavior (MKT3402B) 본교의 소비자행동론과 같은 수업입니다. 이 과목을 가르치시는 교수님은 제가 싱가포르에서 들었던 수업중 강의력이 최고였습니다. 싱글리쉬 억양이 살짝 있지만, 나중에 적응되고 나서는 설명도 잘해주시고 질문하면 답도 잘해주셔서 나름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비중이 큰 팀플 2개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있습니다. 수업참여가 중요하며, 수업자체는 다른 수업에 비해서 짧지만, 수업전에 들어야하는 평균 8분 정도의 동영상 12편(Web lecture)이 있습니다. 더해서 얘기하자면,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듣는 수업인 만큼 한 주제에 있어 다양한 의견을 들으수있었던 훌륭한 수업이였습니다.   Human Resource Management (MNO2431) 본교의 전공선택인 인적자원관리로 인정받는 수업입니다평가는 수업참여팀플 한 번과 개인과제개기말고사로 구성됩니다교수님이 말레이 분이였는데 말레이 특유의 억양으로 인해 수업을 따라가는 것은 영어원어민이 아닌 이상 힘들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했습니다팀플의 비중과 참여가 크므로 미리 예상하고 들어가지 않으면 큰코다칠수 있으니 명심하고 듣기를 바랍니다내용 자체는 힘든 내용은 아니라토론이랑 팀플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Marketing Analysis (MKT3421B) 본교에는 보기드믄 수업이라 제목이 흥미로워 보여서 신청했는데 마케팅보다는 통계학에 더 가까운 수업입니다교수님이 중국 분토에서 오신 분이셔서 영어를 아주 수월하게 하시지는 않기 떄문에 초반에는 수업을 이해하기 다소 힘들 수도 있습니다수업평가는 출석 기말 케이스스터디 리포트 로 평가되며은근히 공부해야할 분량이 많습니다가 있어서 수업을 안 나가도 집에서 언제든지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영영 안 듣게 될 수도 있다는 맹점이 있습니다수업 초반에만 몇 번 나가다가 리딩이 밀리기 시작하자 거의 후반부에는 손을 놓는 지경이 되었습니다참고로 리딩 양이 엄청나게 방대합니다그 리딩을 해야만 튜토리얼에 참여할 수 있고매주 온라인 퀴즈를 풀 수 있는데리딩을 못 따라가서 그냥 기말고사만 쳤더니 패스는 받았습니다추천하고 싶지 않은 수업입니다 Chinese 3 중국어를 예전에 배웠으면다시 복습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지식을 얻기에 딱 좋은 수업인 듯합니다완전 기초부터 배우기 때문에 학습량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수업만 차근차근 잘 따라가면 좋은 성적 받으실 수 있습니다또한 교환학생들이 많이 수강하는 수업이라 친구 사귀기도 좋고팀플도 각 나라의 축제에 대해 발표하는 것이어서 부담 없고 매우 흥미로웠습니다마지막에 중국어로 대본 짜서 연극을 해야하는 것 빼고는 다 좋았습니다   기숙사/ 현지 생활 UTOWN을 신청해서 RC4을 배정받았고 10층에 살게 되었습니다. RC4 즉 Residential College 4는 남녀공동 기숙사이며, 모든 방에 에어컨이 있으며 1인1실이고, Sweet 또는 Wing으로 구성되있습니다. Sweet 같은 경우 6명이서 같은 거실을 나누며 공동화장실을 나누는 반면에 Wing에 살면 본교 구기숙사와 비슷하게 층마다 공동화장실이 있습니다. 3층마다 “하우스”를 이루는데, 총4개의 하우스로 기숙사가 형성되어있습니다. 기숙사안에 행사가 자주 열리는데, 행사는 대부분 하우스위주로 같이 앉으며 하우스내에서 친구들이 어울립니다. 에어컨은 돈으로 충전하면서 사용하는데 50SGD (싱가포르달런)로 한학기 버틸 수 있습니다. (참고로 방 #10-23에 들어가게 되면 제가 남긴 8SGD 크레딧을 얻을수있습니다!) 같은 층에 사는 룸메이트들이랑 친하게 지내면서 공동 주방에서 요리를 할 수 있긴 하지만 요리 재주가 없어 주로 기숙사 dining hall에서 먹었습니다. RC4 시설의 장점을 생각하자면 1층에 체육관, UTown 5분거리에 헬스장과 수영장(Infinity Pool)이 있다는 점입니다. 거기에다 더우면 에어컨도  Cheers/ FairPrice 마트에서 웬만한 생필품, 문구류 다 구입할 수 있고, 간식거리 또한 종류별 많습니다. 배드민턴 체육관은 오피스에 가서 예약하고 사용할 수 있는데 예약과정이 복잡하므로 현지친구들한테 물어봐서 예약하는것을 추천합니다.   현지 생활/ 여행: 낯선 싱가포르 생활을 처음하시는 것이라면 떠나시기 전에 같이 오게 될 동기들과 단체톡을 만들어서 원할한 소통을 하는게 중요합니다. 더해서 싱가포르 현지에 고대 교우회가 잘 발달되어 있으므로 교환학생들을 위한 행사를 참석하면 다양한 분야의 선배님들에게서 조언을 들을수 있기때문에 이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특히 경영대 학생들의 경우 여교우회 회장님이신 이충진 선배님 또는 김형철 선배님과 연락하는걸 바랍니다. 싱가포르 생활에 적응할 무렵 새로운 친구들과 여행하는것 또한 추천합니다. 싱가포르가 워낙 좁다보니 여행할곳도 한정되어있는데, Lazarus Island, Pulau Ubin 처럼 싱가포르 근처에 있는 섬들도 구경하면 그나마 현지에서 색다른 체험할수있습니다. 대부분 교환학생들은 싱가포르에 가까운 나라들 여행가는데, 저 또한 라오스,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그러고 인도네시아 여행갔습니다. 이웃나라들에 대한 정보를 더 자세히 보고싶으면 NUS를 같이간 동기들의 보고서 읽는것을 추천합니다.   알아두면 좋은 팁 교재: 전공 서적이 필요하면 중고로 구입하실 수 있는데 Carousel 어플 추천 드립니다. 교재없이도 Google Books 또는 지인들 통해서 교재를 공용으로 사용하는 가능합니다. 학생증, 기숙사 키, Student Pass 등 재발급 비용이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 되도록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챙기셔야 합니다. Student Pass 를 여행도중에 잃어버렸는데 재발급 비용이 너무 비싸서 (S$100) 그냥 없이 살았습니다. 다만 Student Pass는 Johor Bahru 가는데 필수입니다. (비행으로 가는 여행은 첫 출국이후 큰 지장은 없습니다) 현지에서 ATM 사용법: ATM에서 카드로 인출하는게 제일 편하고 저렴합니다. 시티은행 atm이 곳곳에 많아서 (켄트리지 역에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티은행 체크카드 가입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싱가포르는 시험 바로 전 주에 recess week, reading week가 있어서 미리미리 그 때 뭐할지 계획을 세우는게 좋습니다. 여행을 가려면 비행기 티켓은 최소 한 달 전에 끊어야 싸게 갈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recess때는 라오스, reading week 때는 베트남갔는데,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상세한 정보는 개별적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싱가포르에서 일반택시보다는 Uber나 Grabtaxi 이용하시면 편합니다. 가격도 Promotion을 얻으면 더 싸기 때문에 일반택시보다는 이 앱들을 사용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싱가포르 공항이 정말 잘 되어있습니다. 접근성 측면에서 확실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우버나 그랩을 이용하여 프로모션을 잘 활용하면 기숙사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공항까지 40분 정도 걸려서 도착할 수 있습니다. 즉흥적으로 언제든지 해외로 떠날 수 있게 도와주는 교통체계는 싱가포르 공항으로의 접근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더해서 싱가포르 공항을 통해 비행하는경우, 한번 Automatic Pass를 가입해놓으면 출국시에 엄청히 편합니다.   글을 마치며 결과적으로 싱가포르는 살아보니 살기 좋은 나라임에는 틀림없지만 살고 싶은 나라는 아니었습니다. 안전하고 잘 계획된 느낌이 들긴 하지만, 경쟁적이고 능력 중심주의 사회이며 다들 정해진 틀 안에서 정해진 답을 찾아가는 삶을 사는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한 다들(주로 제가 만난 NUS 학생들) 굉장히 바쁘게 열심히 열정적으로 살고, 그렇게 끊임없이 자기 개발을 함으로써 오는 자아성취감과 보람과 뿌듯함이 그 친구들의 주된 행복의 원천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가끔 뒤처지지 않기 위해 참 애 많이 쓴다는 생각이 들 때면 문득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나중에 저 친구들과 붙었을 때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정신이 바짝 차려지기도 했습니다. 또 배운 것이 있다면, NUS에서 제가 수강했던 모든 수업에서 발표는 팀원 전원이 무조건 해야 했기 때문에 발표 능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싱가포르만큼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섞여있는 국가가 또 있을까 싶을 만큼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너무나 만족스러운 한 학기였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경영대학 국제처 선생님들과 고려대학교에 정말로 너무나 깊이 감사 드립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willhhk@gmail.com 으로 이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urope][UK] University of Southampton 2017-1 김채윤

2017.08.14 Views 3984

University of Southampton 경험보고서 2015120001 김채윤   안녕하세요 저는 2017-1학기에 영국의 University of Southampton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김채윤입니다. Southampton에서 너무 뜻 깊은 한 학기를 보냈기에 앞으로 소튼에 가시는 후배님들도 잘 준비해서 소튼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기를 작성합니다. 출국 전 준비할 때 필요한 것들과 소튼 분위기, 제가 들은 수업 위주로 작성하였습니다.   출국 전 준비사항 1. 비자 영국은 한 학기 교환학생을 갈 때는 한국에서 비자를 신청해 갈 필요가 없습니다. Short term student visa가 있는데 이걸로 6개월간은 영국 내에 머무를 수 있습니다. 입국심사 때 이 비자를 받기 위해 필요한 서류들을 보여주면 몇 가지 질문을 하고 스탬프를 찍어주는데 그 스탬프가 비자입니다. 이 때 꼭 필요한 서류는 입학허가서와 6개월내로 영국을 나간다는 비행기 티켓 등이구요 그 외에 고려대 재학증명서, 은행 잔액증명서 등등도 필요할 수 있는데 이는 인터넷에 쳐보면 여러 블로그에서 자세히 나오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영국 비자 정책이 자주 바뀌는 것으로 알고 있어 잘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2. 숙소 소튼대에는 여러 기숙사가 있습니다. 기숙사 신청 기간에 4~5지망까지 지원 가능하고 선착순인 것으로 알고 있긴 한데 저는 착오가 있어 매우 늦게 냈음에도 1지망으로 배정받긴 했습니다. 기숙사는 flat형태이고 self-catered(기숙사밥 신청 x), part-catered(아침, 저녁 기숙사밥)이 있습니다. 또 욕실이 방 안에 있는 곳도 있고 공동 욕실인 곳도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기숙사 선택해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Mayfield는 시내 쪽에 있어 학교로는 버스로 30분 조금 넘게 걸리고 Wessex lane과 Connaugt hall, Glen Eyre는 학교에서 가깝습니다. 각 기숙사 이름은 기숙사 단지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숙사에 혹시 배정을 못 받으시는 경우엔 private flat을 구하셔야 하는데 제가 알기로는 거의 다 배정이 됩니다. 그리고 기숙사에 사시면 소튼 시내버스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카드를 주기 때문에 교통비는 들지 않습니다. 플랫 분위기는, (플랫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플랫메이트들끼리 그렇게 친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저는 몇몇 플랫메이트들과 친한 편이었는데 한 친구가 다른 플랫은 서로 서먹서먹한 곳들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친구 플랫에 놀러가보니 정말 어색하게 인사만 하고 서로 별로 이야기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저의 경우에는 처음에 살갑게 다가가면 싫어하는 친구는 없고 오히려 관심가져주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학교생활이나 소튼생활할 때 모르는 것들에 대해 플랫메이트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3. 핸드폰 저는 Three 회사의 유심칩을 사서 썼습니다. 다른 통신사들도 있지만 여기가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것 같아 여기 걸 썼습니다. 한 달에 25파운드면 데이터12기가, 30파운드면 무제한이여서 한국에서보다 데이터를 더 아낌없이 썼습니다. 쓰리 사 유심칩은 거의 모든 유럽국가에서도 쓸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Southampton 사우스햄튼은 대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조금 지루할 수 있습니다. 시내에 몰려있는 West Quay(쇼핑몰), 클럽, 식당들, Portswood의 식당과 카페들을 빼면 거의 다 가정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지루하실 수 있지만 학교 내에 찾아보면 할거리가 많습니다. 일단 정말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가 있습니다. 또 매주 화요일에 학교 내 the bridge에서 열리는 language exchange가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고, 한국인 유학생분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이것 외에도 ESN에서 학기 시작과 끝에 파티를 열어줍니다. 그 외에도 이런저런 이벤트들이 페북에 많이 올라옵니다. 소튼은 도시 자체는 심심하지만 주변에 여행갈 만한 도시가 많다는 점에서는 좋습니다. 브라이튼, 윈체스터, 본머스, 포츠머스 등등이 멀지 않습니다. 물론 이 도시들도 런던처럼 크게 볼거리가 있는 건 아닌데 소튼에만 있는 것보다 주말에 시간내서 한 두번씩 가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본머스, 포츠머스는 해안도시여서 여기 학생들이 휴양하러 자주 가는 곳입니다. 또 소튼 밑에 isle of Wight이라는 섬도 있습니다. 유럽 국가들이 거의 그렇듯 영국도 마트에서 파는 식재료들은 매우 싼 편입니다. 저는 주로 Portswood에 있는 Sainsbury에 가서 장을 봤습니다. 물가를 많이 걱정했는데 외식하는 게 아닌 이상은 돈이 많이 들지 않습니다. 저는 기숙사밥을 신청하지 않아서 주로 해먹었기 때문에 식비는 많이 들지 않았습니다. 식당도 학교 주변 식당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많이 비싸지 않습니다. 수업 한 학기에 총 4개의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소튼대는 한 수업이 일주일에 lecture 2번, tutorial/seminar 1번 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Lecture는 대부분의 고대수업처럼 교수님께 수업을 듣는 것이고 seminar 때는 연습문제를 풀어보거나 토론, case study, lecture 보충 등의 방식으로 수업을 합니다. Seminar는 교수님마다 운영방식이 다르십니다. 1. international banking 소튼에 다녀오신 선배님들 수기 읽을 때 한 선배님이 이 수업에 조금 힘들다고 하셔서 각오하고 들었는데 듣고 나니 가장 배운 게 많았고 가장 열심히 들었던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이 설명을 너무 잘 해주셔서 수업만 잘 들으면 이해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은행의 역할과 은행이 처할 수 있는 위험, 금융상품 등을 배웁니다. seminar때는 본 수업에서 배운 개념을 가지고 연습문제를 풉니다. 계산문제들도 있는데 seminar때 풀어준 것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중간고사는 객관식 시험이었고 기말고사는 서술형이었습니다. 수업 열심히 듣고 적당히 공부하면 크게 어려운 수업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2. corporate governance 고대의 ‘기업지배구조와 이론’ 수업을 대체할 수 있는 수업입니다. 영국의 기업지배구조와 관련한레포트들을 바탕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이 수업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일단 교수님께서 말씀이 너무 빠르고 ppt 양도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따라가기가 힘들었습니다. 영국의 여러 레포트를 가지고 공부를 하는데 교수님이 레포트 내용을 외우길 원하는 게 아니고 중요한 부분만 캐치하면 된다 하시는데, 어디까지 공부를 해야할지 감이 잘 안 와서 힘들었습니다. 평가는 레포트 하나, 기말로 합니다. 레포트는 교수님이 힌트도 많이 주시고 수업 때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교과서나 다른 책들을 참고해서 쓰면 돼서 많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기말고사가 막막했었는데 시험 전에 몇몇 주제/레포트를 찝어 주시면서 중점적으로 공부하라고 하셔서 그 주제들 중에 평소에 많이 강조하시거나 자주 언급하셨던 것들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3. digital marketing 가장 힘들었던 수업입니다. 팀프로젝트로 100퍼센트 평가를 하는 수업입니다. 레포트 50, 발표 50입니다. 어디서나 그렇듯이 팀원을 잘 만나셔야 합니다. 저는 4명의 친구들과 팀프로젝트를 했는데 한 친구 외에는 다들 설렁설렁하거나 제대로 참여하지 않아 한 학기 내내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팀원만 잘 만나면 난이도는 어렵지 않은 수업입니다. 듣기로는 원래 3학년 수업인데 2학년 수업으로 내려간다고 들은 것 같아요. 한 기업을 골라서 12개월의 마케팅 플랜을 세우는 게 팀플 주제입니다. 교수님께 연락드리면 피드백도 정말 꼼꼼히 잘 해주십니다. 교수님께서 어느 나라 사람인지는 모르겠는데 발음이 영국 발음은 아니셨습니다. 굉장히 또박또박 발음하셔서 오히려 영국발음보다 알아듣기는 쉬웠습니다. 4. problem structuring method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제를 구조화하는 여러 방식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솔직히 너무 이론적인 내용이어서 배우는 것들이 실용적이지는 않다고 느꼈습니다. 레포트 하나와 기말시험이 있습니다. 레포트는 배웠던 하나의 방식을 활용해 실제 사례에 적용해보는 겁니다.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수업을 들어야 쉽게 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책 찾아서 읽어보면서 해야해서 시간이 좀 걸립니다.   소튼에 가기 전에는 가서 제대로 적응도 못하고 친구도 못 사귈까봐 걱정이 많았습니다. 처음 영국에 도착했을 땐 영어도 잘 안 들리고 아는 친구도 많이 없어 힘들었지만 허무하게 교환학기를 끝내고 싶지 않아서 플랫 친구들에게 말도 먼저 많이 걸어보고 파티나 language exchange에서 만난 친구들과도 연락하며 지내려고 노력했습니다. 한 학기 지나고 보니 나름 학교에도 많이 적응하고 여러 나라 친구들도 많이 만나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한 학기동안 정말 소중한 추억을 쌓았고 좋은 사람들도 너무 많이 만난 뜻 깊은 한 학기였습니다. 다음에 소튼에 가시는 후배님들도 의미 있는 한 학기 보내시길 바라고 준비하는 과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생각나는 대로 자세히 작성했습니다. 제 글이 다음에 가시는 후배님들께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2952554@naver.com으로 메일 주시면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 J

[Europe][Portugal] Catholic University of Portugal 2017-1 조현주

2017.08.14 Views 3135

안녕하세요 Catolica Lisbon School of Business and Economics (CLSBE) 17학년도 1학기에 파견되었던 15학번 조현주입니다. 제가 수기들을 통해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제 수기도 포르투갈로 떠나는 분 혹은 포르투갈로의 교환학생을 염두에 두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포르투갈로 처음 파견 될 당시만해도 현지에 대해 아는 사실이 거의 없고 기대가 크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따뜻한 날씨, 알록달록한 파스텔 톤의 도시, 친절하고 정 많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들로 가득한 매력적인 나라로 6개월이 아까울 만큼 행복했던 곳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보통 포르투갈은 스페인이나 모로코로 여행을 갈 때 잠깐 들르는 정도로 생각하시는데 포르투갈을 여행해 본 사람이라면 부정적인 평을 내리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좋은 나라입니다. 포르투갈로 교환학기를 떠나시게 된다면 포르투, 아베이루, 오비두스, 신트라, 코임브라 등 포르투갈 구석구석도 많이 여행 다니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리스본은 날씨도 따뜻하고 수도인 것에 비해 규모도 크지 않기 때문에 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1월 말에 출국했는데 가을 코트만 들고 갔습니다. 3월에서 4월 초 까지는 저녁에는 쌀쌀해서 가디건이나 자켓 등을 들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CLSBE에는 기숙사가 없어서 집을 직접 알아보셔야 합니다. Uniplace나 Ondacity같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구하는 경우도 있고 저는 Inlife라는 업체를 통해서 구했습니다. 현지에 도착해서 3군데 정도 돌아보고 결정하는 건데, 막상 가면 비슷한 조건의 집들이 아니라 멀쩡한 집은 한 군데 밖에 없어서 선택의 폭이 크진 않았습니다. 2월 1일 입주 전까지 약 열흘간은 Inlife에서 하루 15유로로 숙소를 제공해줬습니다. 한 학기동안 지냈던 곳은 학교에서 도보로 15분 떨어진 곳이었고 친구랑 같이 방을 셰어했는데도 인당 330유로 정도 내야했습니다. (전기료, 수도세 등 포함) 집 자체는 위치랑 시설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지하철 초록라인은 alameda 빼고는 웬만하면 피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학교오기도 불편하고 좀 무섭습니다. 리스본은 정말 물가가 저렴합니다. 우리나라의 2분의 1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외식도 유럽 다른 나라에 비하면 저렴한 편입니다. 집에서 해 먹는다면 생활비를 많이 아끼실 수 있습니다. 고추장, 간장 등은 현지 중국인 마켓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참기름은 생각보다 구하기가 어렵고 비쌌습니다. 거의 골목마다 있는 Pingo Doce나 Mini Preco를 많이 이용했고 옷이나 신발은 Colombo 백화점과 El Cortes Ingles에서 많이 구입 했습니다 (Zara나 H&M 같은 스파 브랜드가 한국보다 저렴합니다). 리스본에는 교환학생 단체가 많이 있기 때문에 학기 내내 여러 행사들에도 참가할 수 있습니다. 바비큐 파티도 있고 Boat Festival도 열립니다. 요일별로 교환학생 카드를 만들면 특정 클럽을 무료로 입장하거나 술이 할인된다거나 이런 혜택들도 있습니다. 리스본은 바다랑 가깝기 때문에 자주 놀러 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서핑도 해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비싼 해물도 싸니까 많이 드시고 오세요. 대중교통은 편도 1.45유로이고 지하철은 환승할 때 추가요금은 없습니다. 처음에는 0.5유로를 내고 카드를 발급받아서 충전을 해서 쓰시면 됩니다. 교통카드 정기권을 쓰는 학생들이 많은데 저와 제 친구는 학교는 걸어서 통학했고 기차역이랑 시외버스 터미널도 바로 집 옆이라서 그때그때 10유로정도씩 충전해서 사용했습니다.   정말 분노를 금치 못했던 순간이 바로 비자 연장을 해야 할 때였습니다. 애초에 주한 포르투갈 대사관에서 120일 비자밖에 발급해주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도착해서 연장을 해야 합니다. 학교 Orientation날에 비자 연장 신청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바로 그 날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이민관리국 (SEF)에서 파업을 한다고 약속을 잡아줄 수 없다고 하더니 비자 만료 3일 전에 약속을 잡아줬습니다. 국제처 선생님과 함께 비자연장 서류를 다 검토하고 갔는데도 이것저것 말도 안 되는 꼬투리를 잡혀서 연장을 거부당했고 다음 약속을 8월 1일에 잡아줬습니다... 제가 간 학기부터 교환학생 비자연장만 담당하는 곳이 생겼는데 이 곳에서 한 제가 아는 친구들 중 제대로 연장을 받은 친구가 없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에는 주한 포르투갈 대사관에 문의를 해서 비자 만료 전 비쉥겐 국가로 출국했다가 만료 후 다시 입국하라는 답변을 받아 억지로 모로코에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이 항상 안전하리라는 보장도 없고 돈과 체력낭비일 뿐만 아니라 학교 측에서도 비자 연장이 거부당하면 도와줄 방법이 없기 때문에 포르투갈로 교환학생을 갈 때 가장 크고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환학생 기간 동안 저는 Strategy, Product and Customer Management, Topics in Marketing, Social Entrepreneurship 이렇게 4 과목을 들었습니다. 각 과목에 대한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1. Strategy (전공필수 3학점) 이미 많은 파견자분들이 수강하신 수업으로 우리학교 경영전략으로 인정받으실 수 있습니다. 강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Theoretical class와 소그룹으로 case discussion을 한 후에 반 전체와 의견을 나누는 Practical session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일주일에 총 3번 수업이 있습니다. 과제는 없고 3월 말과 5월 말에 보는 시험과 attendance+class participation 합산 점수로 성적이 나오게 됩니다. 2. Topics in Marketing (전공선택 3학점) 6월 초에 보는 기말시험, IMC Plan 프레젠테이션 및 리포트, 그리고 중간 대체 5번의 소과제로 성적이 매겨지는 수업입니다. 우리학교 소비자행동과 광고론과 내용이 겹쳐서 이 둘 중 한 과목이라도 수강하셨다면 학점 인정이 안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출석은 프레젠테이션이 있는 날 (학기 중 4번)에만 체크하셔서 비교적 부담이 적고 시험도 open book test에 multiple choice 형태로 나와서 수월하게 이수했던 수업입니다. 3. Product and Customer Management (전공선택 3학점) 팀별 리포트 두 번, 기말고사 그리고 출석 점수로 평가됩니다. 수업 내용은 별로 어렵지 않지만 교수님이 일방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 가시는 형태로 진행되어서 의미 있는 수업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4. Social Entrepreneurship (전공선택 3학점) 사회적 기업을 창립하는 수업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시험은 없고 출석점수, 사회적 기업가를 인터뷰하는 개인 과제 하나, 팀별 4분짜리 최종 pitch 그리고 팀별 결과 보고서로 성적이 매겨집니다. 매주 한 장 분량의 팀별 과제를 해야 합니다. 팀원을 잘 만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이 외에도 학기 초 열정 충만할 때 Portuguese history나 advertising analysis같은 문과대 수업도 몇 개 신청 했었고 수업도 들어갔었는데 중간고사 기간과 기말고사 기간에 수업을 쉬지 않아서 여행을 택했습니다. 쉬는 기간이 줄어들더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은 국제처에 문의하면 친절하게 알려 주십니다 (수강신청 사이트에는 뜨지 않으니 꼭 문의해야 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교환학생 기간 중 여행에 관심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CLSBE는 학기 중에도 여행을 많이 다닐 수 있습니다. 보통 학기 시작 전후 방학 기간 동안 추가로 여행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 같은 경우에는 학기 중에 쉬는 날에 여행을 많이 다녔습니다. 1주일 정도의 시험기간 동안 원래 수업이 있는 날에 시험을 치는 우리학교와 다르게 CLSBE는 약 12일 정도의 기간 동안 수업을 쉬면서 시험이 있는 과목만 지정된 날짜에 시험을 치는 형식입니다. 그래서 중간고사가 없는 수업위주로 듣거나 시험 날짜가 몰려있게 잘 짜면 10~12일 정도의 휴가(?)도 가능합니다. 도움이 많이 될 진 모르겠지만 제가 다닌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3월 10일~20일 스페인 여행: 중간고사 직전 마지막 정규 수업이 9일이었고 중간고사가 22일에 있어서 이 기간을 이용해 긴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3월 23일~3월 29일 모로코 여행: 중간고사 휴강기간 마지막 며칠과 주말을 이용해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4월 8일~4월 16일 독일 여행: 부활절 기간 동안 독일을 여행했습니다. 이 기간은 온 유럽이 휴가를 떠나기 때문에 비행기 표와 숙소 등을 미리미리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4월 20일~4월 25일 영국 여행: 25일이 포르투갈 국경일이기 때문에 주말&자체휴강을 적절히 활용하면 5일 동안 여행을 갈 수 있습니다. 5월 17일~5월 22일 프랑스 여행: 기말고사 직전 휴강 기간에 여행을 다녀왔는데 제가 치는 시험들이 5월 말에 몰려있어서 가능했습니다. 6월 7일~6월 29일 동유럽 5국&이탈리아 여행: 마지막 시험이 6일에 끝나서 당장 다음날인 7일부터 귀국날인 30일 직전까지 여행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중간 과제나 시험에서 fail한 부분이 있어서 추가 시험을 보셔야 한다면 이 일정은 불가할 수도 있습니다. 주말과 공강, 당일치기 등을 활용해서 포르투갈 국내 여행도 많이 다닐 수 있습니다. 리스본에 정이 많이 들어서 다른 유럽 나라로 여행을 갔을 당시 한국 집보다도 리스본이 떠오르는 진짜 제 “집”이 되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리스본 공항에 내리면 갑자기 긴장이 풀어질 만큼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들어온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도 후회 없는 선택 하셔서 좋은 기억만 가득한 한 학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SouthEastAsia][Singapore] 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 2017-1 김동현

2017.08.11 Views 4373

SMU 싱가폴 체험보고서 출국전 확인사항 1. 준비물 -출국전에는 여러가지 짐을 싸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돈을 송금받을지다. 싱가폴에서는 대체로 카드가 다 되지만, 학교 식당에서 4-5불짜리 밥을 먹을 때는 현금을 주로 낸다. 그러므로 돈을 출금해서 사용하는 편이 편리하다. 집에서 용돈을 받은 관계로 송금관련된 문제는 없었지만 유럽여행의 경험을 참고해볼 때, 하나 비바카드나, 시티국제현금카드가 출금을 하는데 수수료 부담이 덜하다. 각자 여러 카드를 비교해보고 선택을 하면 된다. 한달 생활비는 숙박비를 제외하면 교통비와 통신비를 포함하여 대략 S$600-700정도가 들어간다고 생각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옷은 한국에서 많이 사가는 편이 좋다. 예쁜 옷을 찾는다면 싱가폴에서는 찾기 어렵거나 비싸다. 본인이 유니클로나 H&M만으로도 행복하다 싶으면 싱가폴에서 옷을 사도 무관하다. 위와 같은 가게들의 가격은 한국과 거의 비슷하다. -비행기표는 빨리 살수록 싸다. 또, 기왕이면 직항타는거 나쁘지 않다. 직항이 대략 60~80만원쯤 하는데 저가항공사를 이용할시 40만원정도다. 다만, 저가항공사의 경우에는 부치는 짐 값을 따로 받기 때문에 실제 가격이 50이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 돈들이고 시간들이느니 60에서 70초반에 직항이 있다면 빠른 구매를 추천한다. -숙소를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집에서 생활한 관계로 기숙사를 알아보지는 않았지만 싱가폴의 숙소들은 아주 상태가 좋지 않다. 놀랍다. YOHA라는 곳은 집과 같은 아늑함보다는 비와 바람을 피하기 위한 임시거처 같은 느낌이었고, 학교 근처에 있는 Dwell이라는 곳도 마찬가지다. 이런 곳은 한방에 여러명이 산다. 가격은 600-700불정도 였던 곳으로 기억한다. 사는 곳이 중요하고, 돈이 좀 있다면 콘도에 5명정도가 함께 들어가는건 어떨까 생각한다. 한사람당 월1000불조금 넘게들 텐데 대략 90만원정도이다. 나는 매주 동남아 여행을 즐기는 욜로가 되겠다면 숙박비를 아끼고 여행을 다니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2. 수업 SMU의 경우에는 수업 하나가 한국의 3학점으로 환산된다. 그렇지만 수업 부담은 상당한 편이다. 교환학생의 경우에는 9~12학점을 듣고, 본 커리큘럼의 학생들은 15학점을 듣는 편으로 알고 있다. 나는 학점 채우느라 바쁜관계로 15학점을 들었다. 수강신청이 경매방식으로 진행된다. 인기과목의 경우에는 수강목록에 표시가 되기 때문에 돈을 좀 더 많이 베팅하고 인기가 없는과목의 경우에는 적당히 베팅해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짜면된다. 보수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나는 하나도 실패하지 않았다. 너무 인기과목만 듣기보다 필요한 과목을 듣는게 중요하다. 또, 막상 들어가서 첫수업을 들어보면 내가 원하는 수업이 아닐 수 있으니, 너무 인기과목에 기대하지는 말자. 들은 수업은 , , , , 다. 모두 다 나쁘지 않은 수업이었다. Decision Analysis의 경우에는 내용이 쉬웠지만 수업을 너무 안들어서 그런지 후반부에서는 따라잡기 쉽지 않았다. 팀플이 없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다. FIIM의 경우에는 간단한 팀플이 하나 있고, 큰 부담이 없다. 재무전반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이다. 시험 역시 어렵지 않고, 교수님이 주신 자료를 잘 보면 된다. International Business는 Judy 교수님의 수업이었는데, 팀플이 참 힘들었다. 하지만 로컬 친구들의 적극적 리드 덕분에 상대적으로 편하게 끝냈다. International Economics B는 경제학과 전공으로 인정받아서 경영대 대체전공으로인정받기 위해서 들었다. 학사지원부 말로는 경제학과에서 인정만 받으면 가능하다고 했으니 별 문제는 없을꺼 같다. Strategy는 경영전략 수업이다. International Business와 겹치는 부분이 많다. 어렵지 않았고, 편안하게 수업을 했다. 교수님이 바라는 것도 암기식이 아니고, 자기 생각을 서술하면 된다. 3. 싱가폴 환경 기후는 덥고 습하다. 한국의 여름 날씨정도라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대부분 냉방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편안한 생활이 가능하다. 학교 다닐때는 긴팔이 필수다. 너무 추워요. 그러므로 ‘나는 동남아에 간다’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반팔 반바지만 챙기는 불상사는 없어야 한다. 학교 내부는 너무 추워서 감기 걸리기 딱 좋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National Library는 냉방을 너무 강하게 해서 위에는 긴팔 자켓에 다리는 담요를 덮고 있다. 선진국의 복지란 이런 것이구나 싶다.   SMU 1. 학교환경 및 시설 학교는 시내 한가운데 있다. 위치로 치면 너무 좋은 곳에 있다. 그래서 나는 이 학교를 추천한다. NUS도 좋고 NTU도 좋다. 하지만 교환학생으로 싱가폴을 즐기려면 SMU로 와야한다. NUS라는 이름이 어디 이력서에 들어가면 멋있어 보일꺼 같지만, 고작 교환학생 갔다온걸로 NUS 학생이 되는건 아니니까 안심하고 SMU로 오는건 어떨까 싶다. 특히, 서울대 친구들은 SMU로 상당히 많이 온다. 나를 못믿겠다면 이 친구들을 믿어보자. SMU에서는 걸어서 모든 곳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싱가폴에 오면 꼭 들려야 한다는 저렴한 인도 상점 가 있는 little india도 갈 수 있고, 한국 사람들이 공항가기 전에 꼭 들리는 도 걸어갈 수 있다. 싱가폴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은 학교 옆 건물이다(학생할인도 있고 전시도 상당히 멋지다, 추천한다). 또, 교환학생의 낭만을 완성해줄 의 강변 술집과 식당, 클럽도 걸어서 10분이다. 지하철을 타면 10분거리안으로 마리나베이샌즈를 눈으로 볼 수 있고, 그 앞에서 싱가폴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다. 매일 밤 열리는 레이저쇼는 덤이다. 또, 센토사까지는 약 20분정도 걸린다. 센토사는 섬도 너무 예쁘고 즐길거리가 많다. 가서 신나게 놀면 된다. 돈이 없어도 괜찮다. Universal Studio 지구본은 들어가지 않아도 찍을 수 있다. 인스타에 한번 올려주고 갔다온척하면 관심을 끌어보자. SMU의 위치는 정말 완벽하다. NUS 친구들이 한번 시내나오려면 숙고의 시간을 거쳐야 하는 것과 다르다. SMU는 이 모든게 바로 눈 앞에 있다. NTU는 그냥 꿈도 꾸지 말자. 동생이 NTU를 갔는데 정말 그냥 정글 한가운데 있다. 학교 시설은 우리학교에 비해서 부족한점이 없다. 현대경영관처럼 멋진 시설은 우리가 생활하는 경영대에는 없지만 그래도 부족하지 않다. 에어컨 잘나오고, 지하로 잘 연결되어있고, 너무 좋다. 도서관이 참 잘 되어있다. 다만, 지나친 학구열로 인해 공부할자리가 많이 차 있는 편이다. 그렇지만 걱정하지 말자. 내 한 몸 뉘일때는 항상 있다.  추가로 금융에 관심있는 친구들한테 좋은 소식은 블룸버그 터미널을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가 엄청 많다. 한 6대는 되는거 같다. 그거 외에 유사한 기능을 가진 컴퓨터(이름이 기억안난다 ㅜ)도 거의 6대에 가깝게 있다. 마음껏 누리고 오도록 하자.   2. 수업 분위기 싱가폴은 가장 작으면서도 가장 잘사는 나라 중 하나다. 그 근간에는 철저한 경쟁위주의 시스템이 자리잡고 있다. SMU는 그 중에서도 그런 경쟁시스템을 좋아하는 축이다. 수업시간 중 학생 평가와 팀프로젝트 등에 큰 비중을 부여한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한 싱가폴 학생들의 경쟁은 치열하다. 수업 참여가 몹시 활발하며, 팀프로젝트에 있어서도 열성적이다. 경영대 특유의 허세감이 조금 있어서 빈강정을 아몬드처럼 포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팀프로젝트를 끌어가는 능력이나 발표력은 탁월하다. 가끔 감탄할 때가 있다. 이런 경쟁적인 환경은 SMU 친구들끼리의 일이니 너무 걱정할 필요없다. 교환학생은 경쟁자가 아니고, 또 교수님들도 우리의 부족한 영어실력을 잘 알고 계신다. 그러므로 자신의 능력범위안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 조금 어버버해도 괜찮고, 잘 모르면 때로는 겸손함으로 대신해도 된다. 실수해도 된다는 것이 교환학생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다. 편안하게 수업을 듣고 겸허한 마음으로 성적을 수령하자. 외지생활을 하는 교환학생들의 어려움을 이해하시는지 교수님들께서는 높지는 않지만 낮지도 않은 성적을 주신다.  SMU의 분위기를 두려워할 필요없다. 3. 고려대 교우회 싱가폴에서 느낀 또 하나의 장점은 고려대 교우회에 대한 감사함이다. 타지에 첫발을 내디딘 어린 교우들에게 베푸는 교우회 선배님들의 따뜻함에 큰 감사함을 느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그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 교우회 선배님들이 굳이 교환학생까지 신경쓸 이유는 전혀 없다. 하지만 선배님들께서는 시간과 돈을 들여서 우리 어린 교우들을 돕고자하는 것은 같은 교우로서의 도움이면서 또, 앞으로 우리 역시 다음에 누군가를 도울 일이 있을 때, 받았던것을 기억하고 베풀라는 뜻이라 생각한다. 선배님들이 사주신 따뜻한 한국음식과 또 덕담에 감사한다. 다음번 교환학생들은 교우회 선배님들과 좀 더 친분을 쌓았으면 좋겠다. 나는 가족들과 함께 있어서 따로 선배님들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일회성 관계보다는 꾸준히 만나면서 얘기를 나누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또, 다음에 가는 친구들이 선배님들께 뭔가를 좋은관계로 만나길 바란다.

[Europe][Netherlands] 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 Erasmus University 2017-1 Azaria Kevin Kristandy

2017.08.10 Views 3981

Europe Experience Report RSM 2015120458 Hello. My name is Azaria Kevin, an exchange student at 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 (RSM) Erasmus University for Spring 2017. The reason why I chose Netherlands and the RSM was because it is one of most prestigious business school in Europe with many excellent management programs that I found attractive. Also, Netherlands's strategic geographical location and beautiful spring garden adds up to its charm. Here, I wrote an experience report based on my daily life. 1. Preparation and Visa Like all the other European countries, getting Netherlands visa is not as simple as it seemed. However, the school will help and guide you in settling your visa step by step basis. If you try to send them emails often to keep yourself updated, your visa will be checked frequently, and the process will be done quickly. At this time, they would send you a list of courses you can take while you are enrolled in the school. You can find the detailed course description in the school’s website. Back to the visa, there would be a money transfer process which is considered as the most important as it determined your visa issuance. The total remittance was € 3,907 for an estimate of four month stay. After entering the Netherlands, you must go directly to the Immigration and Naturalisation Service (IND) office near Rotterdam Central Station, register your address and take a photo and do your biometrics. I recommend you to do this as soon as possible. 2. Housing Getting a short-term accommodation in Rotterdam can be quite a hassle as it is well known there has been housing crisis for the university students there in recent years. The increase of the school’s popularity among the local and international students made it worse as students have to fight competitively for the best location and best price. If you do not secure your place yet, I would strongly recommend housinganywhere.com as a solution to your problem. The site is easy to use and secure for students to use. Moreover, they have experience handling exchange students as well. Before you proceed with the booking, it is better that you do site survey and see if the place suits you. Be mindful if the price displayed on the website has already included the utilities, etc. For me, after looking at the site thoroughly, I have decided to stay together with a local Dutch family to let myself experience the Dutch housing life. The family is friendly and nice as they provide good food and we organize outings a lot with 2 of their dogs. It is a place worth staying! 3. Description and evaluation of courses In Netherlands, the university adopts a trimester system, which is different from a semester. During your semester exchange, you are allowed of completing the trimester 2 and 3. As I arrived at Netherlands only in March, I took all the courses in trimester 3. There are no restrictions to the courses you take, so you are free to choose any course available as long as it is within the course list given. Then, I studied these following courses: Consumer Behavior and Marketing Action This course is an extension of Marketing Management course mixed altogether with psychology and human behavior analysis. It is the most fun course I took during the exchange, perhaps mainly because of the professor. The course grading consists of final exam and a group portfolio report. While the final exam touches mainly on the fundamental concepts of consumer behavior, the group portfolio report took a lot of effort to achieve the professor’s expectation. But if you put a good effort in it, I can guarantee you will score well. In overall, I recommend you to take this course during your exchange in RSM. International Marketing Research This course requires a deep knowledge of statistical analysis and good teamwork. If you take this course, I recommend that you team up with local students who have experience with advanced statistics and have taken the advanced statistics course in previous year. For the final exam, I recommend to review the summary notes and some exam questions to familiarize yourself with the concepts tested. In general, this course can be quite difficult for some people with little credit transfer. Innovation Management As it may have already been figured out from the name, the course is all about innovation and innovation process. The course grading mainly consists of 4 big assessments and final exams. The subject is interesting, but there's a lot of academic literacy to do. You will be required to review a lot of academic journals to answer the questions in the assignments. They also use Coursera and MOOC platform to aid online learning for students. I would like to recommend the subject of a person who is interested in the subject and likes to read a lot. Passion in reading is key for this subject and it guarantees your survival for the final exam. Economics: Welfare and Distribution This is a class that incorporates business economics and economics strategy. In addition to the prescribed tests, sessions called PBL is prepared. It can be challenging for students who do not like public speaking as the class is of small group of 10 people. Each student will have their own turn to act as chairman for the day and present their ideas for the whole session. This is also reflected in the test scores, so you should participate in a lot of discussions during the discussion process. There is an instructor for the course but mainly the students direct their own way of learning. Since it is difficult to only learn the materials on class, most students tend to study out of classroom during the trimester period. I think the pass is not that difficult, but if you let go too far during the trimester, you won't be able to relax because it's a lot to catch up later. I remember that the test was mixed with descriptive and objective expression. It is a subject worth learning as it equips students with economics tools to think strategically and make better decisions. Financial Accounting This is the most advanced financial accounting class in the school and it can be quite challenging for people who do not have foundations in accounting. You should have at least complete intermediate accounting I to take this class as the subject requires sophisticated financial accounting understanding. The grading only consists of the midterm and final exams so make sure you do well for the exams. Macroeconomics & Institutional Context Submit your homework and take a test. You have to read quite a bit of text to take a task and a test. The lessons learned in class were not very interesting. It was beneficial to read articles, articles, etc. while reading the paper. Learn the concepts well and review past year exam questions too. Because of the exchange student status, you will eventually receive the results as pass or fail for all classes. If you have a score of 10 or more, you must score a score of 70 or 80 to pass because they have guessing factor. It is a grading concept that most European schools adopt and I will be happy to elaborate it to you if you want to know more about it. Just be mindful of the passing grade as it is not as easy as it seemed, so you need to prepare well for the exam. Attendance in classroom is not that strict as they focus more on quality of your self-learning and results. However, to make sure you are following the course, I recommend that you still go for the lectures and class sessions. 3. Life in Holland Rotterdam The Netherlands is a popular country, known for their well-designed bike paths and bicycles everywhere. As Netherlands’ trains and subways systems are also well-developed, it makes it even easier and enjoyable to travel around. You can comfortably travel around the city or even intercity with your own bike. In the case of you are interested to travel to the urban side, it is highly recommended that you buy a bicycle personally. For about 50 to 150 euros, you can already get yourself a decent bike from Facebook pages like Commodity Market Rotterdam. For food, it will be easier if you can cook yourself as most of the stores in Rotterdam are close by 5pm. As I love cooking myself, it is not much a problem for me and cooking can actually save a lot of money too. So, if you are looking for ingredients, I would recommend that you go to local supermarket like Dirk and Lidl, and if you are looking for special and exotic ingredients you can find them in Blaak market in the heart of Rotterdam. It’s a lovely place to visit! As an exchange student, I learned how to deal with academic and life problems myself calmly by myself. It has become a valuable experience for me as a student, living alone yet met various people who have similar struggles and passion as me. I have met many amazing senior citizens, seniors, juniors, and street strangers that keep motivating me and teach me in a lot of lessons in different ways throughout this meaningful time. Thank you for reading my email, and if you have any more queries, feel free to drop your questions on my email address and Kakao Talk ID. Mail Address: aza-k@hotmail.com Kakao Talk ID : azariakevin

[America][USA]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 Champaign 2017-1 서종호

2017.08.10 Views 4756

안녕하세요, 2017년 1학기에 미국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서종호(2012120294)라고 합니다. 늦은 나이에 가는 교환학생이라 조금은 남부끄럽기도 했고, 무엇보다 외국에서 처음으로 오랫동안, 그리고 혼자 생활을 하는 거라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인생에 다시 없을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매우 즐거웠습니다. 혹시 너무 늦어 걱정되시는 분이 계시다면 갈 기회가 있기만 해도 어떻게든 잡으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비자나 보험, 도착 시 해야 할 일에 대한 소개는 다른 분들도 상세하게 해 주셔서 저는 간단하게만 말씀드리자면, 비자는 학교에서 강조하는 대로 Admission 받자마자 신청해서 처리해 버리시는 편을 추천합니다. 미룰 이유도 없거니와 만에 하나 지연될 경우를 대비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미리 예방주사 기록을 떼어 두셔야 합니다. 저는 안암병원에서 했고, 전화해서 교환 관련 서류때문에 전화했다 하면 관련 의사분께 연결해 주십니다. 예약 잡고 가시면 되는데, 적어도 1주일 전에는 마무리하실 생각으로 진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보험은 학교 보험으로 하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도착 시 스마트폰 유심 교체, 요금제 가입, 본교와 UIUC 담당자에게 도착 보고, OT 참가, 이후 OT에서 알려주는 내용을 따르면 됩니다.   학교에 대한 소개 Univeris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혹은 줄여서 UIUC라 부르는 이 학교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Urbana와 Champaign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실상 이 두 지역이 학교로만 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학기가 마무리되고 학생들이 돌아갔을 때 시내에 나가 보면 그것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저는 비행기표 구하는 것을 잊고 있다가 막바지에 12월 중순~말 표를 겨우 구해 ‘16년 2학기를 마치고 거의 바로 미국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숙소에 와서 1월 중순 개강 때까지 적막한 도시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한 블록을 걸어가도 사람 한 명 만나는 일이 없고, 차는 어쩌다 한 두 대 볼 정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펍을 저녁 8시에 가면 주인과 알바 한 명만 있는, 그런 나날이 20일간 이어질 정도였습니다. 되도록이면 비행기표 미리미리 구해서 개강 맞춰 가세요… 하지만 개강이 다가올수록 도시에 활기가 돕니다이 학교의 가장 번화가는 아니고읍내라 할 수 있는 에 하나 둘 학생들이 보이기 시작하고교환학생들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할 때면 언제 그랬냐는 듯 도시 전체가 밀려드는 학생들로 인해 북적이기 시작합니다워낙 넓은 학교인 만큼 여기저기서 수많은 액티비티들이 열리고학생들은 밖에서 놀다가 저녁이 되면 다들 클럽에 갔다가 이 집 저 집으로 파티하러 흩어지곤 합니다학교 요소요소에는 그리스 문자들을 쓰는 사교클럽들이 있는데주말만 되면 토요일 아침부터 일요일 밤까지 쉬지 않고 마시고 먹고 놉니다들은 바에 의하면 미국에서 가장 많이 노는 학교로 손꼽힌다고도 하던데가장 많이 노는지는 몰라도 확실히 많이 노는 학교는 맞는 것 같습니다이 지역에서 놀 곳이라고 해 봐야 두세 군데의 클럽과 열 손가락으로 셀 수 있는 펍 정도밖에 없다 보니과 집 파티를 더욱 열심히 하는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학생들이 공부를 소홀히 하지는 않습니다나름 소리도 듣는 학교이고컴퓨터 쪽은 매우 유명하며경영 쪽도 꽤 알아주는 학교입니다도서관에 가면 언제나 고대의 중간기말고사 기간 못지않게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고특히 이공캠 도서관인 도서관은 언제나 토론하고 코딩하는 학생들로 붐빕니다취업이나 자기계발 측면에서 도와주는 프로그램도 상당히 많으니혹시 외국계 기업 취업을 생각하시거나 영문 이력서 첨삭 등이 필요하신 분이 있으시다면 교환 기간 동안 상담 혹은 첨삭이라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런 것 외에도 정말 많은 기회들이 있습니다에서는 꽤 좋은 공연들을 자주 하는데특히 클래식에 관심이 있다면 대체 여기에 이 분들이 왜 오는지 알 수 없는 분들도 오곤 한다고 합니다저도 전해들은 이야기이지만랑랑이년에 공연을 하러 왔다고 합니다꼭 그 정도의 음악가가 아니더라도정말 저렴한 가격 학생의 경우 단돈달러 에 공연을 볼 수 있으니 애용하시기 바랍니다또 운동 경기도 자주 열리는데학교 자체가 운동을 못하는 편이라 인기는 없다고 합니다 사실 경영대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교환학생을 갈 경우 한 학기밖에 할 수 없다는 제약으로 인해 어떤 활동을 하는 것이 부담되기도 합니다하지만 잘 찾아보시면 한 학기라도 의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수업 제 교환학생 목표는 경영대에서 일반적으로 가장 부담되는 과목이라고 알려져 있는 국제경영론과 경영전략을 수강하는 것이었습니다국제경영론은 무난히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만경영전략의 경우 교환학생을 위한 분반이 개설되지 않아 수강할 수 없었습니다이외에도 교환학생들의 수강을 제한하는 과목이 많으니 미리미리 측 담당자와 소통하여 수강 과목을 잘 선정하셔야 합니다또 에서 경영대에 속해 있는 과목이라 하더라도 타대 통합 과목이거나학수번호에 이런 식으로 있는 경우고려대에서 경영과목으로 인정하지 않는 경우 아무리 어려운 수업을 들었다 하더라도 교양으로 처리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Business Application of GIS | BADM/GEOG440 | Prof. Kwan-Mei Po, Jue Wang 그 문제의 과목입니다저는만 보고 신청했는데와 융합같은 느낌이었습니다학년 과목이고대학원생들과 함께 듣는 과목이라 긴장했습니다만그렇다고 수업 내용이 어렵지는 않습니다수업만 잘 따라가고시험 전에 읽으라는 것만 몇 번 읽으면 무난히 성적 받을 수 있습니다교수님과 조교님 모두 중국분이시라 특유의 발음이 있으시지만그래도 알아들을 수는 있습니다제목대로 와 경영전략 간의 융합을 가르쳐 주시는데본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과목이기도 하거니와 기존에 수업들과 관점을 달리하여 실제로 매장을 어디 배치해야 하는지가장 효율적인 쓰레기 수집 가 어떻게 짜여져야 하는지도시계획 상 도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가장 효율적인 숲 조성 위치가 어디인지 등 실질적인 관점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하루는 수업이틀은 실습이 있는데수업은 분밖에 안 하고 실습도 시간은 길지만 프로그램에 조금만 숙달되면 수업 중반만 되어도 시간도 안 걸려서 다 끝내고 뛰쳐나가는 학생들을 볼 수 있습니다수업과 사이 연관관계는 그다지 크지는 않지만이론적인 뒷받침이 되니 둘 다 소홀히 하지는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중간과 기말 모두 교수님이 예시 질문들을 주시고수업 내용에서 절대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모두 주관식 문제를 주십니다여러 문제 중 몇 개를 골라 답안을 작성하면 되는데사실상 논리적으로 키워드 나열만 해도 점수를 주는 식이라 한국 학생들이 절대 유리합니다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다면 추천드립니다 International Business | BADM 380 | Prof. Marcelo Bucheli 추천드립니다학기 초에 과제 사이트 사용법을 몰라 회 정도 과제를 못 했는데 이해해 주시고수업시간 중에도 항상 친절하시고 강의도 괜찮게 해 주십니다다만 난이도는 한국과 천지차이라서비록 한국 수업을 들어보지는 못했지만한국 고등학생들에게 수업해 줘도 무리 없이 따라올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에 영향을 미치는 정치문화사회환경 등 정말 다방면을 다루시는데그 각각을 깊이 파고 들어가지 않습니다하지만 깊이 파고 들어가지 않는다고 해서 얕게 훑고만 지나간다는 말은 아닙니다교수님께서 통찰력 있게 중요한 부분들을 잘 잡아주시고집에 와서 곰곰이 생각해 보면 깨닫는 바가 제가 부족한 탓에가끔씩이나마 있습니다 평소 예습 차원의 온라인 과제가 있으나 부담되지는 않습니다가 나름 힘든데중간중간 보고서와 파이널 보고서와 별개로 및 발표영상을 녹화해 제출해야 합니다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일은 없지만비협조적인 팀을 만나면미국이라고 팀플지옥이 아닌 건 아닙니다힘드니 학기 초에 조를 반드시 잘 짜시기 바랍니다조가 제일 중요합니다 Information Systems Analysis and Design | BADM/ACCY 353 | Prof. Vidya Haran 그리 쉽지도어렵지도 않은 수업입니다만 배울 것이 많은 수업입니다내용이 많다는 건 아닙니다수업 이름만 보면 코딩할 것 같고 계산기 쓸 것 같고 한데 실상은 이론적 수업입니다어떤 식으로 을 구성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론적 학습이 주가 됩니다지식을 얻는다기보다의 처리 과정에 대한 이해와 구조화 능력을 습득하기 위한 수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가지 학기과제가 있는데학기 내내 진행되는 분짜리 는 최신뉴스 혹은 기업에 대한 소개를 조원과 함께 발표하는 시간그리고 기말 발표는 자신이 직접 을 위한 을 구성하고 그 까지 만들어 보는 과제입니다프로토라고 해 봤자 실제 구동되는 앱 혹은 홈페이지를 만들라는 게 아니라 디자인만 해 보라는 거라 크게 부담되지 않습니다시험은 객관식주관식이었는데객관식이 약간은 짜증나지만 공부 조금만 열심히 하면 됩니다경영대 전공과목 인정됩니다 Management Decision Models | BADM 374 | Prof. Aber Elsaleiby 이름은 기업의 의사결정 모델을 배우는 것처럼 생겼지만실질적으로는 수학 수업입니다정규분포 같은 것 배우고수업 때 배우는 것들의 난이도도 정말 낮습니다중간고사는 그 난이도에 맞게 봅니다기말은 갑자기 어렵게 봅니다수업은 산만하고 딱히 수업에 안 들어가도 진도 따라가는 데 문제 없습니다교수님은 수업에 들어오건 말건 신경 안 쓰고출석점수를 체크 안 하는 대신 수업 중에 추가점수를 무지막지하게 뿌려대서 수업을 들어오게 유도합니다이 수업 추천글들이 꽤 있었던 것 같은데제 개인적으로는 정말 비추하는 수업입니다의사결정과는 하등 상관없는 내용들이고교수님 강의력이 형편없습니다 생활 기후 및 의류 날씨는 좋은 편이 아닙니다특히 제가 간월에 시작하는 학기의 경우 정말 춥고 어둡습니다가끔 맑은 날은 정말 엄청나게 맑지만추운 건 여전합니다눈도 꽤 오는 편입니다그래도 시카고에 비하면 훨씬 나은데시카고와 샴페인 사이 거리가 어마어마하기도 하기 때문에시카고를 겨울에 가실 생각은 하지 않으시는 편이 좋습니다또날이 좀 풀리기 시작하는 때는 비가 시도때도 없이 내립니다시카고는 그 때도 춥습니다지난 대선 당시 재외국민투표를 위해 시카고에 갔었는데비와 엄청난 바람과 추운 날씨가 합해져 고문당했던 기억이 납니다날씨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지만그래도 가끔 맑은 날은 캠퍼스 자체가 아름다워서 꽤 괜찮습니다 겨울에 가실 경우 코트나 버거운 옷가지보다는 가볍게 입을 수 있는 패딩류를 가져가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또레인코트같이 사용할 수 있는 점퍼류를 가져가시면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날씨 때문인지 캠퍼스타운의 분위기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학생들 대부분이 정말 대충 입고 다니기 때문에옷들은 한두 벌 정도 격식있게 입을 수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편한 것들로 골라 가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식사 자금을 여유롭게 준비해 가실 것이 아니라면크게 두 가지 선택지에 놓이게 됩니다첫 번째는 학교 식당에서 끼니를 챙기는 것두 번째는 해 먹는 것그런데 한국에서 자취를 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전 몰라서 고생할 뻔 했지만집에서 한 사람을 위한 끼니를 혼자 해 먹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기숙사에 들어갈 경우 강제로 거의 매 끼니 식사를 학교식당에서 먹게 되는데이게 얼마나 편한지 모릅니다집을 따로 알아보실 게 아니라 기숙사에 살 예정이신 분들은 식사에 따로 신경 쓰실 필요 없습니다학식이 물릴 때 갈 맛있는 식당 같은 건 가서 알아보셔도 늦지 않아서 하지만 집을 알아봐서 들어가실 분들의 경우요리를 하고장을 정말 잘 보셔야 합니다평소 요리에 전혀 관심이 없으신 분이라면 식당에 쓰는 돈으로 매달 수십만원많게는 백만원 이상 깨질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식료품 물가는 정말 저렴해서 우리나라에서 못해도 수만원을 할 두께와 무게의 스테이크가 미국에서는 달러도 안 합니다하지만 식당에 갈 경우 우리나라 물가의 배는 될 정도입니다물론 싼 음식은 싸지만 처음엔 맛있어도 한 달도 안 되어 물리기 시작하고 몸이 안 건강해져 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장을 볼 수 있는 곳은 세 곳입니다이 가장 접근성이 좋고다음이 순입니다은 차량이 있어야 쉽게 갈 수 있습니다에서 대부분의 재료를 구입할 수 있고김치 등 한식을 살 때는 혹은 으로 갑니다은 에서는 살 수 없는품질 좋은 지역 식재료나 더욱 다양한 향신료치즈살라미 등이 필요할 때 찾게 됩니다 하지만아무리 식재료 물가가 저렴하다 해도 남이 해 주는 밥만큼 편하고 좋은 게 없습니다외부에서 사시는 분들이라도학교식당 을 구입해서 가시는 편을 적극 추천드립니다외부 거주자용으로 한 주에 끼짜리 이 있는데하루 한 끼 정도 간단하게 해 먹고 저녁을 학식에서 먹고주말에는 외식하는 정도로 하면 아주 적절합니다학교식당 메뉴들이 대부분 헤비한 편이라 점심에 잘 먹으면 저녁을 조금만 먹어도 괜찮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Housing 교환생활 중 한국인 친구들이 사는 기숙사를 한두 번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결론부터 말하자면기숙사의 로망을 버리고가능한 한 저렴한 곳을 찾아 외부에서 사는 것이 좋습니다기숙사 거주자용 은 매우 많은 수의 과 학교 구내매점들에서 사용 가능한 을 지급하는데절대 한 주에 다 사용할 수 있는 양이 아닙니다일 주일 내내 세 끼 꼬박꼬박 챙겨 먹으면 모를까 Meal plan은 차치하더라도, 기숙사 시설 자체가 좋지 않습니다. 침대는 좁고, 조명은 어둡고, 무엇보다 single room이 아니라면 룸메이트들이 정말 다양합니다. 같이 간 한 분은 룸메이트의 체취에 고생하고, 다른 한 분은 룸메이트의 위생 상태에 고생하는 등… 그렇다고 저렴하지도 않습니다. Meal plan 포함한 가격이나, 외부에서 저렴한 곳에 잘 잡은 숙소+6-meal plan가격이나 비등비등합니다. 특히 sublease를 잘 잡을 경우 기숙사보다 훨씬 좋은 환경에서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생활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 월 중순부터 월 말까지총달 반을 를 얻었는데 원 집주인 분이 에서 유학 후 남은 계약기간을 넘겨주셔서 한화 만원에 맞춰 드렸습니다한 달에 한화 만원 가량이었는데집도 마루와 침실이 완전히 분리된 원베드였고집 크기도 한국의 웬만한 원룸을 두 개 붙여 놓은 듯한 크기였습니다더구나 원래 집주인 분이 살고 계시던 곳이라 주방도구쌀수건샴푸휴지 등등 자취 시 필요한 모든 것들을 남겨주시고 가셔서 운 좋게도 편한 교환생활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여러분들도 발품을 팔게 되고조금 고생하시더라도 등 외부 주거 지역을 찾아 보시기를 적극 권유드립니다 여헹 제가 갔던 월 학기에는 라고 하여 중간고사 직후 주 가량 방학이 있었습니다시험 일정이 어떻게 잡히느냐에 따라 정말 주를 채워서 여행을 다녀 올 수도 있습니다이 때에 그동안 친해진 친구들혹은 경영대 교환학생 동아리정확한 명칭이 기억이 안 나네요분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오기도 합니다다만 대부분의 학교들이 이 기간에 방학이 있는지비행기표나 숙소 등을 미리미리 구해 두지 않으시면 가격이 실시간으로 올라가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학기 시작하자마자 에어비앤비 등의 사이트를 참조하셔서 비행기편과 숙소 등을 미리 예약해 두시기를 추천드립니다이건 돌아가기 전 방학 여행과 한국 귀환 여행편에도 해당되는데특히 한국에 돌아가는 비행편은 미리 구하지 않으면 상당한 가격을 지불해도 자리가 없어 곤란할 수 있습니다미리 돌아갈 계획도 세워 두시고 예매하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기타 사소한 사항들 교통 관련 공항에서 UIUC까지 가는 차편은 여럿 있습니다만 처음 시카고 오헤어에 도착하여 UIUC로 갈 경우 Illini Shuttle을 추천드립니다. 다른 버스들도 많습니다만 짐의 크기와 비행기 안에서 쌓인 피로를 생각하면 다른 버스 회사들은 비추합니다. 될 수 있으면 버스회사 중 Greyhound는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좌석도 좁은데다 버스를 타러 가기도 힘듭니다. 좌석 수를 생각 않고 표를 파는 바람에 표가 있어도 다음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Peoria Charter를 추천드립니다. 기차인 Amtrak도 연착이 매우 잦은 점만 제외하면 좋은 선택 중 하나입니다. 차량을 갖고 있는 친구를 사귈 수 있다면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습니다. 학생증 i-card를 제시하면 UIUC 경내 모든 버스를 무료로 승차 가능하지만, 침구나 쇼핑 등의 목적으로 근처에 있는 Walmart, 혹은 쇼핑몰 등을 가더라도 버스를 타고 가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운 거리입니다. 만약 만 25세 이상일 경우, Zipcar를 사용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Uber나 Lyft도 생각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 가능하니 버스 이용 시 시간이 조금 길다 싶으면 주저 말고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보생활 관련 인터넷은 정말 느립니다. 정확히 우리나라 LAN의 1/10 수준이고, 우리나라 속도의 반이라도 따라오는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비용이 갑자기 비싸집니다. LTE는 의외로 괜찮은 편인데, 각종 영상을 보거나 웹서핑을 하는 데 아무런 무리가 없습니다. 제가 처음 도착했을 당시 h2o wireless라는 회사에서 프로모션으로 월 40$에 8GB LTE와 통화/문자 무제한 선불요금제를 출시했었는데, 대형 이통사의 망을 빌려 쓰는 회사라 LTE도 안정적이고 괜찮았습니다. 개인 노트북이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없으면 수업 듣는 것 자체가 곤란한 경우도 많습니다), 없거나 있더라도 너무 낡은 경우 도서관에 있는 컴퓨터들을 사용하면 됩니다. 도서관마다 윈도우와 맥 OS가 둘 다 깔린 아이맥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일리노이 한인학생회, 페이스북 UIUC 한인모임 등을 참조하시면 득이 되는 정보들을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KSA 같은 경우 제가 Sublease를 구할 수 있는 통로가 되안녕하세요, 2017년 1학기에 미국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서종호(2012120294)라고 합니다. 늦은 나이에 가는 교환학생이라 조금은 남부끄럽기도 했고, 무엇보다 외국에서 처음으로 오랫동안, 그리고 혼자 생활을 하는 거라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인생에 다시 없을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매우 즐거웠습니다. 혹시 너무 늦어 걱정되시는 분이 계시다면 갈 기회가 있기만 해도 어떻게든 잡으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비자나 보험, 도착 시 해야 할 일에 대한 소개는 다른 분들도 상세하게 해 주셔서 저는 간단하게만 말씀드리자면, 비자는 학교에서 강조하는 대로 Admission 받자마자 신청해서 처리해 버리시는 편을 추천합니다. 미룰 이유도 없거니와 만에 하나 지연될 경우를 대비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미리 예방주사 기록을 떼어 두셔야 합니다. 저는 안암병원에서 했고, 전화해서 교환 관련 서류때문에 전화했다 하면 관련 의사분께 연결해 주십니다. 예약 잡고 가시면 되는데, 적어도 1주일 전에는 마무리하실 생각으로 진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보험은 학교 보험으로 하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도착 시 스마트폰 유심 교체, 요금제 가입, 본교와 UIUC 담당자에게 도착 보고, OT 참가, 이후 OT에서 알려주는 내용을 따르면 됩니다.   학교에 대한 소개 Univeris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혹은 줄여서 UIUC라 부르는 이 학교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Urbana와 Champaign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실상 이 두 지역이 학교로만 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학기가 마무리되고 학생들이 돌아갔을 때 시내에 나가 보면 그것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저는 비행기표 구하는 것을 잊고 있다가 막바지에 12월 중순~말 표를 겨우 구해 ‘16년 2학기를 마치고 거의 바로 미국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숙소에 와서 1월 중순 개강 때까지 적막한 도시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한 블록을 걸어가도 사람 한 명 만나는 일이 없고, 차는 어쩌다 한 두 대 볼 정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펍을 저녁 8시에 가면 주인과 알바 한 명만 있는, 그런 나날이 20일간 이어질 정도였습니다. 되도록이면 비행기표 미리미리 구해서 개강 맞춰 가세요… 하지만 개강이 다가올수록 도시에 활기가 돕니다이 학교의 가장 번화가는 아니고읍내라 할 수 있는 에 하나 둘 학생들이 보이기 시작하고교환학생들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할 때면 언제 그랬냐는 듯 도시 전체가 밀려드는 학생들로 인해 북적이기 시작합니다워낙 넓은 학교인 만큼 여기저기서 수많은 액티비티들이 열리고학생들은 밖에서 놀다가 저녁이 되면 다들 클럽에 갔다가 이 집 저 집으로 파티하러 흩어지곤 합니다학교 요소요소에는 그리스 문자들을 쓰는 사교클럽들이 있는데주말만 되면 토요일 아침부터 일요일 밤까지 쉬지 않고 마시고 먹고 놉니다들은 바에 의하면 미국에서 가장 많이 노는 학교로 손꼽힌다고도 하던데가장 많이 노는지는 몰라도 확실히 많이 노는 학교는 맞는 것 같습니다이 지역에서 놀 곳이라고 해 봐야 두세 군데의 클럽과 열 손가락으로 셀 수 있는 펍 정도밖에 없다 보니과 집 파티를 더욱 열심히 하는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학생들이 공부를 소홀히 하지는 않습니다나름 소리도 듣는 학교이고컴퓨터 쪽은 매우 유명하며경영 쪽도 꽤 알아주는 학교입니다도서관에 가면 언제나 고대의 중간기말고사 기간 못지않게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고특히 이공캠 도서관인 도서관은 언제나 토론하고 코딩하는 학생들로 붐빕니다취업이나 자기계발 측면에서 도와주는 프로그램도 상당히 많으니혹시 외국계 기업 취업을 생각하시거나 영문 이력서 첨삭 등이 필요하신 분이 있으시다면 교환 기간 동안 상담 혹은 첨삭이라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런 것 외에도 정말 많은 기회들이 있습니다에서는 꽤 좋은 공연들을 자주 하는데특히 클래식에 관심이 있다면 대체 여기에 이 분들이 왜 오는지 알 수 없는 분들도 오곤 한다고 합니다저도 전해들은 이야기이지만랑랑이년에 공연을 하러 왔다고 합니다꼭 그 정도의 음악가가 아니더라도정말 저렴한 가격 학생의 경우 단돈달러 에 공연을 볼 수 있으니 애용하시기 바랍니다또 운동 경기도 자주 열리는데학교 자체가 운동을 못하는 편이라 인기는 없다고 합니다 사실 경영대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교환학생을 갈 경우 한 학기밖에 할 수 없다는 제약으로 인해 어떤 활동을 하는 것이 부담되기도 합니다하지만 잘 찾아보시면 한 학기라도 의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수업 제 교환학생 목표는 경영대에서 일반적으로 가장 부담되는 과목이라고 알려져 있는 국제경영론과 경영전략을 수강하는 것이었습니다국제경영론은 무난히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만경영전략의 경우 교환학생을 위한 분반이 개설되지 않아 수강할 수 없었습니다이외에도 교환학생들의 수강을 제한하는 과목이 많으니 미리미리 측 담당자와 소통하여 수강 과목을 잘 선정하셔야 합니다또 에서 경영대에 속해 있는 과목이라 하더라도 타대 통합 과목이거나학수번호에 이런 식으로 있는 경우고려대에서 경영과목으로 인정하지 않는 경우 아무리 어려운 수업을 들었다 하더라도 교양으로 처리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Business Application of GIS | BADM/GEOG440 | Prof. Kwan-Mei Po, Jue Wang 그 문제의 과목입니다저는만 보고 신청했는데와 융합같은 느낌이었습니다학년 과목이고대학원생들과 함께 듣는 과목이라 긴장했습니다만그렇다고 수업 내용이 어렵지는 않습니다수업만 잘 따라가고시험 전에 읽으라는 것만 몇 번 읽으면 무난히 성적 받을 수 있습니다교수님과 조교님 모두 중국분이시라 특유의 발음이 있으시지만그래도 알아들을 수는 있습니다제목대로 와 경영전략 간의 융합을 가르쳐 주시는데본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과목이기도 하거니와 기존에 수업들과 관점을 달리하여 실제로 매장을 어디 배치해야 하는지가장 효율적인 쓰레기 수집 가 어떻게 짜여져야 하는지도시계획 상 도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가장 효율적인 숲 조성 위치가 어디인지 등 실질적인 관점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하루는 수업이틀은 실습이 있는데수업은 분밖에 안 하고 실습도 시간은 길지만 프로그램에 조금만 숙달되면 수업 중반만 되어도 시간도 안 걸려서 다 끝내고 뛰쳐나가는 학생들을 볼 수 있습니다수업과 사이 연관관계는 그다지 크지는 않지만이론적인 뒷받침이 되니 둘 다 소홀히 하지는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중간과 기말 모두 교수님이 예시 질문들을 주시고수업 내용에서 절대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모두 주관식 문제를 주십니다여러 문제 중 몇 개를 골라 답안을 작성하면 되는데사실상 논리적으로 키워드 나열만 해도 점수를 주는 식이라 한국 학생들이 절대 유리합니다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다면 추천드립니다 International Business | BADM 380 | Prof. Marcelo Bucheli 추천드립니다학기 초에 과제 사이트 사용법을 몰라 회 정도 과제를 못 했는데 이해해 주시고수업시간 중에도 항상 친절하시고 강의도 괜찮게 해 주십니다다만 난이도는 한국과 천지차이라서비록 한국 수업을 들어보지는 못했지만한국 고등학생들에게 수업해 줘도 무리 없이 따라올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에 영향을 미치는 정치문화사회환경 등 정말 다방면을 다루시는데그 각각을 깊이 파고 들어가지 않습니다하지만 깊이 파고 들어가지 않는다고 해서 얕게 훑고만 지나간다는 말은 아닙니다교수님께서 통찰력 있게 중요한 부분들을 잘 잡아주시고집에 와서 곰곰이 생각해 보면 깨닫는 바가 제가 부족한 탓에가끔씩이나마 있습니다 평소 예습 차원의 온라인 과제가 있으나 부담되지는 않습니다가 나름 힘든데중간중간 보고서와 파이널 보고서와 별개로 및 발표영상을 녹화해 제출해야 합니다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일은 없지만비협조적인 팀을 만나면미국이라고 팀플지옥이 아닌 건 아닙니다힘드니 학기 초에 조를 반드시 잘 짜시기 바랍니다조가 제일 중요합니다 Information Systems Analysis and Design | BADM/ACCY 353 | Prof. Vidya Haran 그리 쉽지도어렵지도 않은 수업입니다만 배울 것이 많은 수업입니다내용이 많다는 건 아닙니다수업 이름만 보면 코딩할 것 같고 계산기 쓸 것 같고 한데 실상은 이론적 수업입니다어떤 식으로 을 구성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론적 학습이 주가 됩니다지식을 얻는다기보다의 처리 과정에 대한 이해와 구조화 능력을 습득하기 위한 수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가지 학기과제가 있는데학기 내내 진행되는 분짜리 는 최신뉴스 혹은 기업에 대한 소개를 조원과 함께 발표하는 시간그리고 기말 발표는 자신이 직접 을 위한 을 구성하고 그 까지 만들어 보는 과제입니다프로토라고 해 봤자 실제 구동되는 앱 혹은 홈페이지를 만들라는 게 아니라 디자인만 해 보라는 거라 크게 부담되지 않습니다시험은 객관식주관식이었는데객관식이 약간은 짜증나지만 공부 조금만 열심히 하면 됩니다경영대 전공과목 인정됩니다 Management Decision Models | BADM 374 | Prof. Aber Elsaleiby 이름은 기업의 의사결정 모델을 배우는 것처럼 생겼지만실질적으로는 수학 수업입니다정규분포 같은 것 배우고수업 때 배우는 것들의 난이도도 정말 낮습니다중간고사는 그 난이도에 맞게 봅니다기말은 갑자기 어렵게 봅니다수업은 산만하고 딱히 수업에 안 들어가도 진도 따라가는 데 문제 없습니다교수님은 수업에 들어오건 말건 신경 안 쓰고출석점수를 체크 안 하는 대신 수업 중에 추가점수를 무지막지하게 뿌려대서 수업을 들어오게 유도합니다이 수업 추천글들이 꽤 있었던 것 같은데제 개인적으로는 정말 비추하는 수업입니다의사결정과는 하등 상관없는 내용들이고교수님 강의력이 형편없습니다 생활 기후 및 의류 날씨는 좋은 편이 아닙니다특히 제가 간월에 시작하는 학기의 경우 정말 춥고 어둡습니다가끔 맑은 날은 정말 엄청나게 맑지만추운 건 여전합니다눈도 꽤 오는 편입니다그래도 시카고에 비하면 훨씬 나은데시카고와 샴페인 사이 거리가 어마어마하기도 하기 때문에시카고를 겨울에 가실 생각은 하지 않으시는 편이 좋습니다또날이 좀 풀리기 시작하는 때는 비가 시도때도 없이 내립니다시카고는 그 때도 춥습니다지난 대선 당시 재외국민투표를 위해 시카고에 갔었는데비와 엄청난 바람과 추운 날씨가 합해져 고문당했던 기억이 납니다날씨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지만그래도 가끔 맑은 날은 캠퍼스 자체가 아름다워서 꽤 괜찮습니다 겨울에 가실 경우 코트나 버거운 옷가지보다는 가볍게 입을 수 있는 패딩류를 가져가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또레인코트같이 사용할 수 있는 점퍼류를 가져가시면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날씨 때문인지 캠퍼스타운의 분위기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학생들 대부분이 정말 대충 입고 다니기 때문에옷들은 한두 벌 정도 격식있게 입을 수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편한 것들로 골라 가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식사 자금을 여유롭게 준비해 가실 것이 아니라면크게 두 가지 선택지에 놓이게 됩니다첫 번째는 학교 식당에서 끼니를 챙기는 것두 번째는 해 먹는 것그런데 한국에서 자취를 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전 몰라서 고생할 뻔 했지만집에서 한 사람을 위한 끼니를 혼자 해 먹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기숙사에 들어갈 경우 강제로 거의 매 끼니 식사를 학교식당에서 먹게 되는데이게 얼마나 편한지 모릅니다집을 따로 알아보실 게 아니라 기숙사에 살 예정이신 분들은 식사에 따로 신경 쓰실 필요 없습니다학식이 물릴 때 갈 맛있는 식당 같은 건 가서 알아보셔도 늦지 않아서 하지만 집을 알아봐서 들어가실 분들의 경우요리를 하고장을 정말 잘 보셔야 합니다평소 요리에 전혀 관심이 없으신 분이라면 식당에 쓰는 돈으로 매달 수십만원많게는 백만원 이상 깨질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식료품 물가는 정말 저렴해서 우리나라에서 못해도 수만원을 할 두께와 무게의 스테이크가 미국에서는 달러도 안 합니다하지만 식당에 갈 경우 우리나라 물가의 배는 될 정도입니다물론 싼 음식은 싸지만 처음엔 맛있어도 한 달도 안 되어 물리기 시작하고 몸이 안 건강해져 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장을 볼 수 있는 곳은 세 곳입니다이 가장 접근성이 좋고다음이 순입니다은 차량이 있어야 쉽게 갈 수 있습니다에서 대부분의 재료를 구입할 수 있고김치 등 한식을 살 때는 혹은 으로 갑니다은 에서는 살 수 없는품질 좋은 지역 식재료나 더욱 다양한 향신료치즈살라미 등이 필요할 때 찾게 됩니다 하지만아무리 식재료 물가가 저렴하다 해도 남이 해 주는 밥만큼 편하고 좋은 게 없습니다외부에서 사시는 분들이라도학교식당 을 구입해서 가시는 편을 적극 추천드립니다외부 거주자용으로 한 주에 끼짜리 이 있는데하루 한 끼 정도 간단하게 해 먹고 저녁을 학식에서 먹고주말에는 외식하는 정도로 하면 아주 적절합니다학교식당 메뉴들이 대부분 헤비한 편이라 점심에 잘 먹으면 저녁을 조금만 먹어도 괜찮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Housing 교환생활 중 한국인 친구들이 사는 기숙사를 한두 번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결론부터 말하자면기숙사의 로망을 버리고가능한 한 저렴한 곳을 찾아 외부에서 사는 것이 좋습니다기숙사 거주자용 은 매우 많은 수의 과 학교 구내매점들에서 사용 가능한 을 지급하는데절대 한 주에 다 사용할 수 있는 양이 아닙니다일 주일 내내 세 끼 꼬박꼬박 챙겨 먹으면 모를까 Meal plan은 차치하더라도, 기숙사 시설 자체가 좋지 않습니다. 침대는 좁고, 조명은 어둡고, 무엇보다 single room이 아니라면 룸메이트들이 정말 다양합니다. 같이 간 한 분은 룸메이트의 체취에 고생하고, 다른 한 분은 룸메이트의 위생 상태에 고생하는 등… 그렇다고 저렴하지도 않습니다. Meal plan 포함한 가격이나, 외부에서 저렴한 곳에 잘 잡은 숙소+6-meal plan가격이나 비등비등합니다. 특히 sublease를 잘 잡을 경우 기숙사보다 훨씬 좋은 환경에서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생활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 월 중순부터 월 말까지총달 반을 를 얻었는데 원 집주인 분이 에서 유학 후 남은 계약기간을 넘겨주셔서 한화 만원에 맞춰 드렸습니다한 달에 한화 만원 가량이었는데집도 마루와 침실이 완전히 분리된 원베드였고집 크기도 한국의 웬만한 원룸을 두 개 붙여 놓은 듯한 크기였습니다더구나 원래 집주인 분이 살고 계시던 곳이라 주방도구쌀수건샴푸휴지 등등 자취 시 필요한 모든 것들을 남겨주시고 가셔서 운 좋게도 편한 교환생활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여러분들도 발품을 팔게 되고조금 고생하시더라도 등 외부 주거 지역을 찾아 보시기를 적극 권유드립니다 여헹 제가 갔던 월 학기에는 라고 하여 중간고사 직후 주 가량 방학이 있었습니다시험 일정이 어떻게 잡히느냐에 따라 정말 주를 채워서 여행을 다녀 올 수도 있습니다이 때에 그동안 친해진 친구들혹은 경영대 교환학생 동아리정확한 명칭이 기억이 안 나네요분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오기도 합니다다만 대부분의 학교들이 이 기간에 방학이 있는지비행기표나 숙소 등을 미리미리 구해 두지 않으시면 가격이 실시간으로 올라가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학기 시작하자마자 에어비앤비 등의 사이트를 참조하셔서 비행기편과 숙소 등을 미리 예약해 두시기를 추천드립니다이건 돌아가기 전 방학 여행과 한국 귀환 여행편에도 해당되는데특히 한국에 돌아가는 비행편은 미리 구하지 않으면 상당한 가격을 지불해도 자리가 없어 곤란할 수 있습니다미리 돌아갈 계획도 세워 두시고 예매하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기타 사소한 사항들 교통 관련 공항에서 UIUC까지 가는 차편은 여럿 있습니다만 처음 시카고 오헤어에 도착하여 UIUC로 갈 경우 Illini Shuttle을 추천드립니다. 다른 버스들도 많습니다만 짐의 크기와 비행기 안에서 쌓인 피로를 생각하면 다른 버스 회사들은 비추합니다. 될 수 있으면 버스회사 중 Greyhound는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좌석도 좁은데다 버스를 타러 가기도 힘듭니다. 좌석 수를 생각 않고 표를 파는 바람에 표가 있어도 다음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Peoria Charter를 추천드립니다. 기차인 Amtrak도 연착이 매우 잦은 점만 제외하면 좋은 선택 중 하나입니다. 차량을 갖고 있는 친구를 사귈 수 있다면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습니다. 학생증 i-card를 제시하면 UIUC 경내 모든 버스를 무료로 승차 가능하지만, 침구나 쇼핑 등의 목적으로 근처에 있는 Walmart, 혹은 쇼핑몰 등을 가더라도 버스를 타고 가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운 거리입니다. 만약 만 25세 이상일 경우, Zipcar를 사용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Uber나 Lyft도 생각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 가능하니 버스 이용 시 시간이 조금 길다 싶으면 주저 말고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보생활 관련 인터넷은 정말 느립니다. 정확히 우리나라 LAN의 1/10 수준이고, 우리나라 속도의 반이라도 따라오는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비용이 갑자기 비싸집니다. LTE는 의외로 괜찮은 편인데, 각종 영상을 보거나 웹서핑을 하는 데 아무런 무리가 없습니다. 제가 처음 도착했을 당시 h2o wireless라는 회사에서 프로모션으로 월 40$에 8GB LTE와 통화/문자 무제한 선불요금제를 출시했었는데, 대형 이통사의 망을 빌려 쓰는 회사라 LTE도 안정적이고 괜찮았습니다. 개인 노트북이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없으면 수업 듣는 것 자체가 곤란한 경우도 많습니다), 없거나 있더라도 너무 낡은 경우 도서관에 있는 컴퓨터들을 사용하면 됩니다. 도서관마다 윈도우와 맥 OS가 둘 다 깔린 아이맥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일리노이 한인학생회, 페이스북 UIUC 한인모임 등을 참조하시면 득이 되는 정보들을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KSA 같은 경우 제가 Sublease를 구할 수 있는 통로가 되어 주기도 했습니다. 학교에서 사용하는 i-clicker라는 도구가 있습니다. 구매하거나 대여해야 하는데, 미리 자신이 듣는 수업이 해당 도구를 사용하는지 확인하고 한국에서 UIUC로 교환 다니오신 분들께 미리 중고로 구매해 두시면 편합니다. 물론 대여해도 무방합니다.   이외에도 여쭤보실 사항이 있으시면 theklaus9336@gmail.com 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어 주기도 했습니다. 학교에서 사용하는 i-clicker라는 도구가 있습니다. 구매하거나 대여해야 하는데, 미리 자신이 듣는 수업이 해당 도구를 사용하는지 확인하고 한국에서 UIUC로 교환 다니오신 분들께 미리 중고로 구매해 두시면 편합니다. 물론 대여해도 무방합니다.   이외에도 여쭤보실 사항이 있으시면 theklaus9336@gmail.com 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Europe][Portugal] Nova School of Business and Economics 2017-1 강혜인

2017.08.03 Views 3923

안녕하세요. 저는 포르투갈 리스본에 있는 Nova School of Business and Economics(Nova SBE)에서 교환학생을 하였습니다. Nova SBE는 리스본 명문 학교로 학생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학교입니다. 그리고 수많은 학과들이 있는 고려대학교와는 달리 경영학과 경제학 수업들만을 들을 수 있는 작은 규모의 학교입니다.   교환학생을 가기 전에 이것저것 준비할 사항이 있는데 그 중 비자 발급과 거주에 대해서만 간단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비자 발급을 하려면 포르투갈대사관에 비자 발급 요청을 해야 합니다. 저는 대사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대사관으로 이메일을 보내서 연락을 하고 약속시간을 잡았는데 아마 전화도 가능할겁니다. 대사관 홈페이지에 비자발급 시 필요한 구비서류 목록이 있는데 제가 갔을 때랑 이번에 약간 바뀐 부분이 있다고 들어서 직접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금액은 18만원이 좀 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리스본에서 한번 더 비자 연장을 해야 합니다.(연장하려고 할 때 예약이 무척 많이 밀려있으니 되도록 가자마자 미리 비자연장 약속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숙사가 없어서 집은 직접 알아서 구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은 방은 개인적으로 쓰고 부엌과 거실은 공용으로 쓰는 ‘플랫’을 구합니다. 저 역시도 5명의 친구들과 사는 플랫을 구해서 살았습니다. 학교에서 주거 관련해서 참고할만한 링크들과 정보들을 보내주는데 그 중에서 검색하다가 미리 계약을 하고 갔습니다. 저는 The Housing concept라는 중개회사에서 집을 계약하고 갔는데 좀 비싼 것 빼고는 만족했습니다. 제 방은 한 달에 415유로 정도로 보통 가격수준에 비해선 비싼 편에 속했지만 집이 관리가 잘 되었고 깔끔하고 넓은 방이었습니다. 그리고 플랫이 동성끼리 배정된 곳이어서 더 편했습니다.   포르투갈 리스본은 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우선 날씨가 정말 좋아서 파란 하늘을 정말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겨울엔 쌀쌀한데 방에 난방이 안되어서 밤에 좀 춥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기담요를 가져갔었는데 안 가져갔으면 후회했을 정도로 진짜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봄부터는 점점 온도가 오르고 여름엔 덥습니다. 특히 이번 여름은 유럽 많은 나라에서 무더위가 있었는데 포르투갈도 38도, 39도까지 올라갈 정도로 정말 더웠습니다.   물가가 싼 것도 정말 좋았습니다. 유럽 국가들 중에 물가가 싼 편에 속하여 마트에서 장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유제품, 과일, 채소, 고기 등 식료품들을 1~2유로 대에 싸게 살 수 있습니다. 포르투갈에 있는 마트 중에는 Pingo doce, Mini preco, Continente 라는 세 가지 브랜드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저는 그 중에 집에서 가까우면서 큰 마트였던 Continente를 가장 많이 이용했습니다.   리스본은 수도치고는 작은 편에 속하여 쇼핑몰, 번화가, 영화관, 박물관, 공원 등 있을 것은 다 있으면서도 웬만한 거리는 걸어 다닐 수 있습니다. 단지 언덕이 있고 위쪽일수록 오르막길이라 대중교통도 적당히 이용해야 합니다. 지하철을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한 달에 삼십 몇 유로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걸 사면 됩니다. 그런데 저 같은 경우는 집이 학교와 가까워서 걸어가는 게 더 빠르다는 걸 나중에 알아서 처음 한 달만 무제한을 끊었다가 그 다음부터는 필요할 때마다 역에서 1회권을 사서 이용했습니다.   또한 사람들은 외국인들에 대해 개방적인 편입니다. 마트나 병원 등 시내에서는 영어를 잘 못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 영어를 할 줄 알며 학교의 학생들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합니다. 그래서 포르투갈어를 잘 못해도 영어로 의사소통하고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리스본은 교환학생 단체들의 활동도 활발합니다. Erasmus Lisboa, ESN Lisboa, Erasmus Life Lisboa 등의 단체들이 있는데 이 단체들이 학기초 학교 Welcome Session 때 홍보를 하러 옵니다. 이 때 그 단체 카드를 만들면 월별로 열리는 수많은 다양한 행사들에 소정의 참가비로 혹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파티나 체험프로그램, 포르투갈 곳곳을 여행하는 것도 이런 단체들을 통해 즐길 수 있습니다.   외식물가에 비해서 직접 사다가 해 먹는 게 훨씬 싸다 보니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주로 직접 마트에서 재료를 사다가 요리를 해서 식사를 해결합니다. 친구들끼리 놀 일이 있을 때도 외식말고도 같이 서로의 집에서 요리를 해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식이 먹고 싶으시다면 아시안 슈퍼마켓이나 중국슈퍼에서 고추장, 라면, 김치, 떡 등을 구할 수 있습니다.   학교와 학교생활에 대해서도 말씀 드리겠습니다. 학교건물은 정문에서부터 좀 언덕을 올라가야 있습니다. 학교 건물은 좀 낡은 편이지만 불편함은 하나도 못 느꼈고 곧 새로 건물을 짓거나 리모델링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건물 앞에 잔디밭이 있어서 날씨가 좋으면 시원한 날에는 앉아서 쉬기도 좋습니다. 강의실도 대형 강의실, 강당, 작은 강의실 등 여러 개가 있습니다. 중앙에는 도서관도 있는데 보통 여기서 공부를 많이 합니다. 책상들이 여러 개 있는 자유 공간이나 컴퓨터실도 이용가능하고, 수업이 없는 빈 강의실에서 공부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학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은 여러 곳이 있는데 저는 메인 건물에 있는 카페테리아에서만 먹어봤습니다. 그곳이 가장 가격도 합리적이고 맛도 괜찮다고 합니다. 음식종류를 고르면 담아주시고 계산하는 방식이었는데 기본이 3.5유로였고 스프랑 후식까지 추가하면 4.5유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학식 말고도 학교 곳곳에 전자레인지가 있고 카페테리아 옆에 작은 베이커리 빵 종류 파는 곳도 있고 도시락을 싸와서 먹을 수 있는 공간들도 있으니 편한 대로 식사를 해결하면 됩니다.   제가 들었던 수업은 총 네 개였습니다. 모든 수업은 매주 두 번의 theoretical class와 한 번의 practical class(tutorial class)로 진행되었습니다. Practical class는 Theoretical class를 듣는 인원수를 몇 개의 반으로 나눈 소규모 반에서 진행됩니다. Strategy 수업은 경영전략 전공필수로 인정받은 수업입니다. Theoretical class는 매주 피피티로 수업이 진행되고 가끔씩 case study강의도 있습니다. 피피티가 꼼꼼하고 보기 좋게 내용이 구성되어 있어서 공부하기 좋았습니다. Practical class에서는 베트랜드, 쿠르노 모형 등 계산문제들을 함께 풀기도 하고 나가서 칠판에 풀어보기도 하는 수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남는 수업 시간들에는 팀플을 하도록 해주었습니다. 팀플은 주어진 Harvard case 중에서 하나를 골라서 그 회사 상황을 분석하고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전략을 내는 것입니다. 팀별로 레포트를 내고 학기말에 발표를 합니다. 시험은 계산문제가 좀 있는데 처음엔 좀 어려워도 연습문제들 풀다 보면 잘 풀 수 있습니다.   Macroeconomics 수업은 거시경제학 수업입니다. 주로 정규학생들이 대다수인 수업이어서 교환학생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 수업도 마찬가지로 Theoretical class는 피피티로 수업이 진행되고, practical class는 매주 수업 진도에 따른 연습문제들을 같이 풀어보았습니다. Theoretical class는 중간고사 이후에 교수님이 바뀌어서 수업 진도를 반반씩 나누어 강의하십니다. Practical class에서는 매주 간단한 미니테스트를 보고, 통계와 정보를 활용해야 하는 팀플 과제가 한 학기에 세 번쯤 있었습니다. 경제학 과목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숫자나 그래프가 나와도 수업을 잘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nternational Management 수업은 국제 경영과 관련된 내용을 배우고 전공 선택으로 인정받은 수업입니다. Theoretical class와 practical class 모두 피피티로 수업이 진행되는데 practical class에서는 학생들끼리 같이 토론해보고 답을 찾는 시간이 종종 있었습니다. 컨택 가능한 어떤 한 기업에서 정보를 얻고 그 기업의 경영 범위를 국제적으로 확대시키는 환경, 방법 등에 대해 레포트 제출과 발표를 하는 팀플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 케이스에 대해 팀별로 레포트 제출하는 과제도 있습니다. 대신 중간고사는 없었습니다.   Global business environment 수업은 글로벌화된 경영 환경에 대해 배우고 전공선택으로 인정받은 수업입니다. Theoretical class는 피피티로 수업이 진행되었고 practical class는 학생들의 팀별 발표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발표는 학기에 두 번 있는데, 하나는 주어진 기사를 읽고 요약하고 토론거리를 만들어 그것에 대해 발표하는 것이었고 나머지 하나는 두 국가의 조건들을 비교하면서 어떤 국내 기업의 진출, 이동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것이었습니다. 교환학생들이 굉장히 많은 수업이었습니다. 또, 개인별로 에세이 쓰는 것도 있는데, 대신 중간고사는 없습니다.   아직도 포르투갈 리스본 하면 파란 하늘과 파스텔톤 빛 바랜 색의 집들이 떠오릅니다. 리스본은아기자기하거나 깔끔하다는 느낌보다는 색깔이 형형색색이면서도 빈티지한 느낌을 들게 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것은 시내에서 테주강 쪽으로 걸어내려가다가 건물들 사이로 파란 강물이 보이기 시작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리스본뿐만이 아니라 포르투갈 곳곳을 여행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신트라, 카스카이스, 포르투, 아베이루, 코스타 노바, 나자레, 라구스 등 마음만 먹는다면 가볍게 여행다녀올 곳들도 많습니다.

[Europe][Czech] University of Economics, Prague 2017-1 송동환

2017.08.02 Views 4212

[Czech] University of Economics, Prague 2017-1 송동환 (2010120167) 안녕하세요. 저는 2017년 1학기에 체코의 University of Economics, Prague (프라하 경제대학교, 줄여서 VSE)로 파견을 다녀온 송동환이라고 합니다. 제가 파견되었던 17년도 1학기 VSE의 고려대 교환학생 TO는 저 포함 2명이었고 그 당시 첫 파견인지라 정보가 없어 그 친구와 관련 정보를 찾느라 고생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후 파견되실 분들께 저의 이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성하겠습니다. 1. 출국 전 준비 a. 비자 교환학생의 모든 단계를 통틀어 가장 어려웠고 가장 고통스러웠던 항목이었습니다. 공식적인 정보(어떤 서류를 준비하는지, 비자 발급 신청서는 어떻게 쓰는지 등)는 체코 대사관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체코 학생비자는 정말 느리게 발급되고 발급시에 영사과에서 요구하는 서류도 많기로 악명이 높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VSE에서 만난 한국 친구들 모두 고통을 겪었고 같은 고통을 겪으신 수많은 교환학생 선배님들께서 블로그에 후기들을 남겨두셨습니다. 블로그 읽어 보시고 잘 따라가시기 바랍니다. 보험증, 경찰서 서류 등 자세히 정리되어 있는 블로그들 많으니 꼭 참고하세요. 참고로 저의 경우 출국 2개월 전쯤 서류 준비를 완료해서 제출하였고 출국 전날 비자를 수령했습니다. 바쁘시지 않으면 학교배정 결과 발표 후 바로 서류준비 시작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대사관 홈페이지에는 딱 잘라서 영사업무 관련해서는 전화문의 안받는다고 써 있는데 전화 받습니다. 이거 각 안나온다 싶으면 전화하셔서 독촉하세요. 혹시나 해서 출국 후에 비자 나오는 경우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어봤는데 대사관에서 귀국해서 직접 수령 후 다시 출국하라는 말 들었습니다. 제발 미리미리 해주세요. b. 기숙사 신청 교환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기숙사는 두 동이 있었습니다. 기숙사 떨어진 친구를 한 명도 못봤던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자리는 넉넉한 것 같습니다. 신청을 하실 때 VSE교환학생 관리 부서에서 메일을 자세하게 보내주니 그대로 따라가셔서 온라인으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저는 제일 안좋은 방을 골라서 5개월에 60만원가량의 금액을 지불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체크아웃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안좋은 방들을 리모델링하기 시작했습니다. 가격 상승이 예상됩니다.) 온라인으로 기숙사 신청 시 보증금을 25만원 가량 냈던 것 같고 이 금액은 퇴사시 방에 문제가 없다면 그대로 돌려받습니다. 60만원가량의 기숙사 비용은 체크인 할 때 한큐에 냈습니다. 체크카드 됩니다. 기숙사 두 동 중에서 개인적으로 F동을 추천합니다. 그 기숙사에 누가 사는가에 따라 분위기가 좌우되므로 다른 학기에도 적용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G동에 사는 꽤나 많은 친구들이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반면에 F동의 친구들은 불만 없이 만족하며 지냈던 것 같습니다. c. 수강 신청 과목은 크게 full time 코스하고 intensive 코스로 나뉩니다. Full time은 저희가 한국 대학교에서 일반적으로 듣는 수업들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와는 달리 intensive는 3~4일 정도에 수업을 몰아치고 마지막날 시험을 보고 끝내는 방식입니다. 보통 오전 9시에 시작해 오후 5시쯤 끝났던 것 같습니다. 다른 유럽학교 후기 중에는 intensive 코스로 학점을 다 채우고 ‘한 달의 intensive 지옥 + 세 달의 여행천국’도 있었지만 아쉽게도 VSE에서는 intensive 코스 수강제한이 있습니다. 최대 두개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과목은 lecture와 seminar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6ECTS의 과목은 일주일에 lecture한번, seminar한번을 하지만 어떤 과목은 lecture로만 이루어지기도 하고 seminar로만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Lecture는 교수님이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해주는 일반적 강의를 생각하시면 되고 seminar는 lecture의 지식을 활용하는 시간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 한 수업은 seminar시간에 lecture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토론을 했고 다른 한 수업의 경우 lecture를 바탕으로 관련 문제풀이를 했습니다. VSE에서의 5ECTS는 고대에서 3학점으로 인정됩니다. 대부분의 full time 코스들은 5~6ECTS이며 수업시간이 좀 짧거나 intensive 코스의 경우에는 3~4ECTS 입니다. 수강신청 또한 기숙사 신청과 마찬가지로 VSE 교환학생 부서에서 보내준 친절한 메일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시면 됩니다. 한국에서 수강신청은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으로 다들 목숨을 걸고 1분 1초를 사수하려 노력하지만 유럽은 좀 달랐습니다. 관심과목설정처럼 미리 희망하는 과목을 신청 해 놓으면 일정 날짜/시간을 기준으로 자동으로 수강신청이 됩니다. 정원 초과의 경우에는 랜덤으로 결정되고 탈락한 사람은 다른 과목을 넣으면 됩니다. 평화롭습니다. d. 버디 시스템 버디시스템도 온 메일을 보고 그대로 따라가면 됩니다. VSE에는 버디시스템이 잘 되어있어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교환학생 부서에서도 ‘정말, 진짜, 특별한 이유로’ 버디 매칭이 싫은 경우가 아니면 그냥 신청하라는 뉘앙스로 메일을 보냅니다. 본인의 성격, 얼마나 버디를 자주 만나고 싶은 지 등을 제출하면 맞춰서 매칭 해 줍니다. 모든 버디들의 최소 의무가 공항까지 마중을 나와서 기숙사까지 길 안내해 주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체코 돈이 없는 상황이었는데 버디가 트램 티켓도 사줬습니다. 필수로 꼭 신청하세요. 2. 수강 과목 a. Basic Czech for foreigners (E. Průšová) 3ETCS. 기초 체코어 수업입니다. 체코에서 생활하면서 쓸 수 있는 생활 체코어 표현 열개정도 암기하기가 목표였습니다. 하지만 저희 반을 맡았던 교수님께선 체코어의 언어학적 기초에 굉장히 힘을 많이 주시는 분이셨습니다. 저처럼 그냥 표현 몇 개 알아보자 하고 신청하시면 괴랄한 문법만 익히다 학기를 끝내실 것이라 예상합니다. 가볍게 기본 표현 배우시고 싶다 하시면 그냥 체코인 친구를 사귀는게 좋습니다. b. International Business Operations (VítHinčica) 6ECTS. 국제경영으로 인정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헛된 희망으로 신청했지만 전공필수의 벽은 높았습니다. 전공선택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국제경영과 관련된 기초적인 지식으로 시작해서 마지막엔 무역 incoterms까지 배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개인적으로 학습량 꽤 많고 복잡합니다. 특이사항으로 교수님이 인종차별적 발언을 자주 하십니다. 기분 나빠서 많은 학생들이 자주 빠졌습니다. c. Financial Theory, Policy and Institution (V. Urbánek) 5ETCS. Seminar없이 Lecture로만 이루어졌습니다. 한 학기의 절반은 정치이론을 배우고 나머지 절반은 금융이론에 대해 배웁니다. 일반교양으로 인정됩니다. 왜 정치와 금융을 한 과목으로 합쳤을까 하는 의문이 학기가 끝날 때까지 풀리지 않았던 과목이었습니다. 경영학도로서 금융 쪽 수업은 쉬운 난이도였습니다. 평가 기준이 기말고사 100%였기 때문에 학기중에 웰빙할 수 있습니다. 기말고사는 정치, 금융 각각 1~2페이지의 시험지를 푸는 방식이었고 각각 50%이상을 맞아야 Fail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d. Macroeconomics I (P. Potužák) 6ECTS. 정경대의 거시경제 전공과목으로 인정이 됩니다. 타 전공이지만 경영대에서 전공선택으로 인정해주는 과목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전공선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커리큘럼, 수업내용이 학기마다 달라질 수 있으므로 수강신청 전 정경대에 이 과목 거시경제로 인정 되는지 메일을 보내고 확답을 받아야 합니다.) 교환학생 수강 가능 수업리스트에 있는 수업인 것 치고 특이하게 Regular 학생들이 다수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교수님도 학생들이 미시경제+기본적 거시경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전제하고 난이도 있게 수업을 하십니다. 교수님께서 GDP구성요소를 설명하실 때만 해도 환하게 웃으며 쉽게 가겠다고 생각한 저였지만 중간고사가 끝나고 나서부터는 좀 힘들었습니다. 조금 어렵기는 했지만 그만큼 보람이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영어도 잘하시고 설명도 깔끔하고 젠틀하십니다. 중간, 기말, 퀴즈2번이 평가 기준이었습니다. e. Marketing and Business Policy (O.Machek) 5ECTS. 마케팅 절반 회계학 절반의 짬뽕 수업이었습니다.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코스 마지막에 뭔가 묘하게 연결고리를 찾아서 시사점을 던져 주시겠지 생각했지만 이 수업 또한 그냥 마케팅파트 마케팅 교수님께서, 회계파트 회계 교수님께서 딱 반절 씩 수업하고 종강인 수업이었습니다. 두 파트 모두 기초적인 부분을 다루기 때문에 쉽습니다. 굉장히 쉽습니다. 중간, 기말고사로 평가하고 마케팅파트, 회계파트 시험을 따로 봅니다. f. Business in Russia (L. Štěrbová) 3ECTS. 3일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전공선택으로 인정이 됩니다. 러시아의 특별한 비즈니스 환경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하기 보다는 전반적인 러시아의 지리, 역사, 종교, 사회에 대해 조금씩 배우는 느낌입니다. 수업시간에 너무 많이 졸지 않았다면 쉽게 풀 수 있는 시험과 수업 종료 후 2인 1조가 되어 작성해야 하는 레포트로 평가를 받게 됩니다.   3. 프라하 생활 a. 교통권과 유심 학교 OT에서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유심은 OT중간에 살 수 있지만 데이터가 너무 작고 체코에서 밖에 못 씁니다. 쓰리심 추천합니다. 시간여유 있으시면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사서 가지고 가세요. OT에 교통권 구매하는 시간이 있을 것입니다.  버디 따라가세요. 교통권은 5개월짜리가 6만원정도로 기억합니다. b. 기숙사 생활 학교는 Husinecka 라는 트램 정거장에 위치하고 이곳에서 9번 트램을 타면 기숙사가 위치한 Chmenice 라는 정거장에 갈 수 있습니다. 9번 트램 탑승시 약 15~20분정도 소요됩니다. 기숙사에서 걸어서 20분, 트램타고 2정거장에 Kaufland라는 독일계 마트가 있습니다. 질은 안좋지만 굉장히 싸고 굉장히 큽니다. 이곳에서 장을 자주 봤습니다. 참고로 직원들이 영어를 1도 못합니다. 구글 번역기 들고 갑시다. 기숙사는 방 2개당 샤워실, 화장실, 주방이 하나씩 딸려 있어 공유하는 방식입니다. 싼 값을 지불하면 2인 1실, 돈을 조금 더 내면 1인 1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숙사에는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F동과 G동 사이에 농구장과 작은 축구장이 있습니다. 1층 로비 옆에는 common kitchen이 있어 고기를 구워 먹거나 친구들과 파티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Gym, Projector Room, Study Room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c. 기타 프라하 생활 프라하는 물가가 굉장히 쌉니다. 관광지 중심을 벗어난다면 외식물가는 서울과 비슷하며 장바구니 물가는 서울보다 낮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물가가 높은 지역으로 교환학생을 간 친구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외식을 자제하고 대부분 밥을 해먹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하지만 프라하에서는 큰 걱정없이 자주 외식을 하고 전통음식들을 즐겨 먹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맥주가 굉장히 저렴합니다. 체코가 맥주로 유명한 국가이기 때문에 맛있는 맥주를 굉장히 저렴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 기준으로 1500~2500원, 마트에서는 900~1000원대의 가격으로 맥주를 접할 수 있습니다. 음주를 좋아하는 학생들에게는 최고의 국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체코는 유럽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학기 중 주말을 이용해서 짧은 여행을 다니기 굉장히 좋습니다. 독일의 드레스덴, 오스트리아의 빈,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등 가볍게 버스나 기차를 타고 갈 수 있는 관광도시들이 주위에 많습니다. 스페인, 포르투갈, 영국 등 유럽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국가에서는 타 국가 여행을 위해선 비행기가 필수적이지만 체코에서는 여러 도시들을 가볍게 여행하기 좋습니다. 현재까지 체코 VSE와 협정이 맺어진 한국 대학교는 서강대, 서울대 그리고 저희 학교 이렇게 세 군데 입니다. 저희 학교를 제외한 두 학교에서는 학기마다 각각 1명~3명정도를 파견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외국의 문화와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것이 교환학생의 주 목적이었지만 이역만리 타국에서 힘든 일이 있거나 외로울 때 한국 친구들이 많이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외국인 친구들과 부어라 마셔라 치얼스도 좋지만 한국인 교환학생들 하고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길 추천합니다. 참고로 서강대랑 서울대는 VSE로 학생들을 파견한지 오래되어 교환 수기들이 꽤 있습니다. 구글링 하시면 각 학교 교환학생 수기 게시판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저도 많이 참고했으니 정보가 부족한 것 같다 하시는 분들은 ‘VSE 교환학생’, ‘University of Economics, Prague 수기’ 등의 키워드로 구글링을 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제 이메일 주소는 songdaniel210@gmail.com 입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면 언제든 연락주시면 최선을 다해 답장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urope][Belgium] KU Leuven 2017-1 정의선

2017.07.31 Views 3966

KU Leuven Campus Brussels 교환학생 후기 2014120072 정의선   출국 전 준비 -비자: 벨기에 비자는 요구하는 서류가 많고 복잡합니다. 안내도 정확히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블로그 등을 참고하여 꼼꼼하게 준비해야합니다. 비자가 나오는 속도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반드시 미리미리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항공: 벨기에에는 직항이 없습니다…. -짐: 대부분의 물건들은 마트나 이케아에서 한국과 비슷한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다만 젓가락과 파운데이션 쿠션, 크림형 폼 클렌져, 렌즈, 인공눈물은 한국에서 챙겨 오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와 기숙사에서 가까운 곳에 zara, hnm등 의류 브랜드 들이 모여 있는 거리가 있어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벨기에 생활 -거주등록: 현지에 도착하자 마자 꼬뮌 (우리나라의 구청 정도)에 거주등록을 해야 합니다. 거주등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학교 ot에서 알려준 주소로 거주등록 메일을 보낸다. 2. 이메일 답장이 오거나 우편물이 오면 서류를 가지고 꼬뮌에 가서 등록을 한다. 3. 우편물이 오면 거주등록증 카드를 가지러 꼬뮌에 다시한번 간다. 이처럼 생각보다 복잡하고, 일처리가 매우 늦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교통: 교환학생의 경우 50~60유로정도 하는 브뤼셀 1년 교통권을 구매할 수 있어서 교통비 부담없이 브뤼셀 시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용범위가 그리 넓지 않습니다. -생활: 벨기에에는 다른 유럽국가들과 같이 까르푸 등의 중소형 마트가 곳곳에 있어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다만 7시면 문을 닫고 일요일엔 주로 문을 닫습니다. 브뤼셀의 몇몇 대학교 교환학생들의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어 다양한 이벤트와 교류가 많은 편 입니다. 이와 관련된 정보는 학교 오리엔테이션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사용하는 메신져는 주로 페이스북 메시지와 what’s app입니다. 현지에서는 주로 base통신사의 유심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러나 해외여행을 많이 다닐 계획이 있다면 한국에서 쓰리심을 미리 사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격대비 데이터 양이 많기 때문입니다. 쓰리심은 영국 혹은 한국에서 밖에 사지 못합니다.  주변 유럽 국가들에 비해 한국인의 비율이 매우 적고 인종차별이 심한 편 입니다. 교내에서의 인종차별은 전혀 없지만 학교 바로 옆이 관광지이기 때문에 불쾌한 일을 종종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제가 공부하는 동안 학교 바로 옆 중앙역에서 한 번의 테러가 있었습니다. 브뤼셀의 장점을 꼽자면 주변국가들과 브뤼셀 시내까지 기차로 연결이 잘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주요 기차역 세 곳이 있으며 브뤼셀에서 파리, 런던, 암스테르담까지 약 2시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2학기에는 정정기간 휴일(1주)과 더불어 부활절 휴일(2주)이 있기 때문에 학기중에 주변국가로 여행하기 매우 좋습니다.     기숙사 이 학교는 고려대학교처럼 학교 기숙사가 아닌 van olrey 라는 사립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학교와 거리는 멀지 않습니다. 1인실과 2인실이 있으며 룸메는 페북 페이지를 통해 스스로 구하거나 기숙사 측에 지내는 기간을 보내면 룸메이트를 짝 지어 주기도 합니다. 간혹 날짜가 같은 학생이 없는 경우 기숙사를 배정받을 수 없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2017년기준 1인실은 70만원대, 2인실은 50만원 전후 이며 방마다 가격이 다릅니다. 또한 공용주방을 사용합니다. 학생들이 매우 소란스럽고 층간소음이 심각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개인적으로 다른 집을 구해 계약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아마 van orley기숙사를 사용해야할 것 같습니다. 4층방이 비교적 층간소음이 적으며 3층이 가장 시끄럽습니다. 기숙사에서 학교까지는 걸어서 15분, 대중교통으로 15분이 걸립니다. 기숙사에 대한 정보는 van olrey international student house 페이스북 페이지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학교수업 및 시간표. 이 학교의 가장 큰 특징이자 단점은 교양수업이 없다는 것 입니다. 고려대학교처럼 자유롭게 시간표를 짜는 것이 아니라, 학년별로 정해진 수업을 모든 학생들이 똑같이 듣습니다. 고등학교 수업방식을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2 3학년별로 수업이 박혀서 나오면 교환학생인 우리는 1,2,3학년 과목들을 섞어서 조합해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선수과목 제한이 있기 때문에 들을 수 없는 과목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실제로 들을 수 있는 전공과목이 몇 개 없습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이 학교의 프로그램은 ‘경영’학 위주가 아닙니다. 주로 ‘경제’, ‘법’ 위주의 과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 학교에서 전공수업에 해당하는 ‘introduction to law’과목을 수강할 경우 고려대학교에서는 교양과목 처리가 됩니다. 학교를 지원하기전 반드시 수강 가능 과목을 확인해 전공학점을 확보할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최초 파견자 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정보가 없어서 전공수업을 많이 채울 수 없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전공수업인 법 과목을 듣고도 교양으로 인정받지 못하지만 다른 전공과목이 없기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introduction to law’를 수강했습니다. 학교수업은 주로 대형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출석체크는 없습니다. 발표수업이나 팀플이 거의 없고 교수님 혼자서 설명하는 위주의 수업입니다. ‘introduction to law’ 하루에 4시간동안 수업이 있습니다. 시험은 매우 어렵고 수업 내용 뿐만 아니라 자기가 알고있는 지식까지 동원해 길게 서술해야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sales management’ 비교적 소형 강의이며 시험전에 study question 을 제공해 그중 문제를 골라서 출제하는 문제은행 방식입니다. 모두 서술형이며 study question 들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managerial account’ 관리회계 과목입니다. 주 1회 두시간 수업이며 내용이 쉽고 시험 또한 매우 쉽습니다. ‘Financial institution and market’ 아주 쉬운 과제 (매주 해야 하는)가 있으며 재무관리 수업을 들으신 분은 무난하게 통과할 만한 난이도 입니다. 재무계산기가 필수입니다.     시험방법과 성적처리 앞서 말했듯 시험방법은 대부분 서술형 입니다. 고려대학교와 다른 점은 시험을 한달동안 본다는 것 입니다. 예를 들어 5월말에 수업이 종강하고 나면 1주일정도 준비기간을 준 뒤, 6월 한달동안 5~6일에 한 과목씩 시험이 있어 공부할 시간이 충분합니다 (5과목 수강 기준). 성적은 20점만점으로 10점 미만은 fail입니다. 중간고사는 없으며 20점만점의 기말고사 하나로 성적이 결정되기 때문에 시험이 매우 중요합니다. 생각보다 시험이 어렵고 fail하는 학생비율이 높습니다(약 30%). 이 경우 재시험을 볼 수 있지만 재시험을 볼 경우 귀국이 매우 늦어 지기 때문에 교환학생들은 한번에 통과해야 합니다. 시험 날짜나 학사일정 등은 홈페이지에 나와있으나 자주 바뀌기 때문에 KU Leuven 교환학생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정확하게 확인 하셔야 합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jeongbibong96@gmail.com 혹은 페이스북에 이름을 검색해 메시지로 연락주시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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