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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ication Process

Guidelines for writing a KUBS exchange program Experience Report

  • 1. Minimum Length: At least 1,300 words (5,600 characters)
  • 2. Photos: Include a minimum of 4 photos
  • 3. Required Content
    • 1) Course Registration and Courses
    • 2) Housing
      • a) Dormitory Information: Provide details about the housing information and application process provided by the host university.
            (If you stayed in off-campus housing or a private residence, please include this information as well.)
      • b) Information about off-campus accommodations
    • 3) Daily Life and Other Aspects
      • a) Availability of exchange student support programs (e.g., KUBS BUDDY)
      • b) Alumni association activities in the host country
      • c) Cost of Living
      • d) Any scholarships offered by the host university
    • 4) Pre-departure Preparation
    • 5) Insurance and Visa
    • 6) Introduction to the host university
  • ** As your experience report may appear in internet search results (e.g., Google), please avoid including personal information such as contact details or email addresses.

    ** After submission, we may request revisions to any potentially controversial content. Any changes will be made with your consent.

    ** Please avoid including credit transfer or course review results, as these are subject to change each semester through the course review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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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USA]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C) 19-2 최연수

2020.02.05 Views 2434

안녕하세요. 저는 2019학년도 2학기에 USC로 파견되었던 최연수입니다. 교환학생을 준비하시는 분들, 특별히 USC를 염두에 두고 계신 분들께 제 체험수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학생의 경우 USC 행정실 측에서 대신 수강신청을 해주십니다. 8월에 학기가 시작하는 가을학기의 경우, 4월쯤 시간표를 짜서 양식을 제출하라는 메일이 오는데, 원하는 과목이 신청이 불가능할 경우를 대비하여 각 과목 당 3지망까지 적어 제출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저는 과목 선택할 때 학교 홈페이지와 교환수기를 주로 참고했고, ratemyprofessor.com이라는 사이트에서 교수와 과목 평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웬만하면 제출한대로 신청이 되는 편이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학기 시작 직전의 정정기간을 이용하면 어렵지 않게 과목 조정이 가능합니다. 고대의 수강신청에 비하면 훨씬 수월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USC에서 교양과목 없이 전공과목 총 4과목을 수강했습니다. (1) Global Strategy (Carl Voigt) 고대 경영대에서 국제경영 또는 경영전략으로 대체인정 받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거의 매 수업마다 case study를 읽어가야 하고, 학기 내내 진행되는 팀 프로젝트와 두 번의 중간고사, 그리고 개인적으로 작성하는 케이스 페이퍼가 있어 학습량은 꽤 많은 편입니다. 그러나 학기 중간에 멕시코로 2박3일 간의 공장 견학 겸 여행을 갈 수 있다는 점, 실제로 존재하는 기업과 함께 프로젝트를 할 수 있다는 점, 이론 위주가 아닌 참여형/학생주도형 수업이라는 점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2) Advertising and Promotion Management (Therese Wilbur) 고대 경영대의 전공선택 과목인 광고론과 유사하고, 전선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성적의 50퍼센트를 차지하는 큰 팀 프로젝트와 20퍼센트를 차지하는 중간고사, 그리고 나머지 20퍼센트에 해당하는 개인 페이퍼가 있습니다. 팀 프로젝트가 3회에 걸쳐 제출/평가되고, 설문조사, 집단 실험 등 여러 가지를 요구하기 때문에 학습량이 만만한 편은 역시 아닙니다. 프로젝트 베이스 수업이기 때문에 혼자서 공부하는 것이 편하신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교수님 자체는 정말 성격이 좋고 쿨하신 편이고, 마케팅, 특히 광고 쪽을 희망하시는 분들께는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3) Power, Politics, and Influence (Chris Bresnahan) 고대 경영대에서 개설되는 과목 중에서는 유사한 과목이 없지만, 전공선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인사관리 계열의 과목인데, 심리학이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대학원생도 수강할 수 있는 과목이고, 20명 안팎의 소수정예로 매시간 교수님이 들고 오시는 주제로 토의/토론을 진행하고 때때로 교수님의 경험담에 가까운 강의를 듣게 됩니다. 중간고사, 5번의 짧은 과제, 수업 참여도, 팀 프로젝트와 기말 페이퍼가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의 ‘권력’의 의미, 필요에 따른 권력의 올바른 행사 방법을 배우는 것이 학습 목표인데, 개인적으로 한국에서는 쉽게 들을 수 없는 독특하고 흥미로운 내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학습량도 부담스럽지 않고, 교수님도 정말 좋으신 분이라 매번 놀러가는 기분으로 즐겁게 들었던 과목입니다. (4) Introduction to Legal Environment of Business (Kevin Fields) 과목명은 기업법과 유사하지만, 실제로는 법 전반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다룬 후 기업 경영과 연관 된 법을 위주로 다루는 수업입니다. 수강인원이 약 80명으로 대형강의에 속하고, 두 번의 중간고사와 한 번의 기말고사가 있습니다. 법정을 견학하고 짧은 감상문을 쓰는 과제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신선하고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인원이 많기 때문에 출석체크 대신 pop quiz를 4회 정도 보는데, 오픈북이고 서로 상의도 가능해서 난이도는 거의 없습니다. 수업시간에 말씀하신 내용 위주로 시험문제가 출제될 뿐만 아니라, 교수님 강의력이 굉장히 좋은 편이기 때문에 수업은 참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과목과 달리 벼락치기는 좀 힘들지만, 시험 3일 전에만 공부를 시작해도 중상위권에 들기에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법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과목입니다. 2) 기숙사: 기숙사는 크게 학교 기숙사와 사설 기숙사로 나뉘는데, 학교 기숙사의 경우 USC에서 메일이 오면 기한 내에 신청하기만 하면 됩니다. 배정이 안 되는 경우는 본인 불찰이 아닌 한 없다고 보아야 하고, 교환학생은 거의 같은 기숙사로 배정이 됩니다. On campus 기숙사는 정규학생들에게 우선권이 부여되기 때문에 교환학생은 캠퍼스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off campus 기숙사가 배정되는데, 2인1실부터 5인1실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숙사 자체는 넓고 깨끗한 편이고, 룸메이트 변경도 가능합니다. 다만 학교 관리 하에 있기 때문에 밤 10시 이후에는 떠들 수 없고, 음주 및 파티도 불가능합니다. 가격은 한 학기에 300-400만원 정도인 것 같습니다. 저는 사설 기숙사를 이용했는데, 이 경우 따로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Lorenzo, Gateway, Icon 등이 대표적인 학생 사설 기숙사이고, 저는 이 중 가장 많은 수의 교환학생이 지내는 Lorenzo에서 지냈습니다. 기본적으로 2인1실에 기숙사 내에 스터디룸, 체육관, 농구장, 영화관, 수영장, 식당 겸 카페 등 정말 다양한 시설이 있어 지내기 정말 편리했습니다. Lorenzo 내에서 주최하는 이벤트도 많고, 일주일에 두 번씩 저녁식사도 제공합니다. USC로 가는 셔틀버스가 15분에 한 번씩 운행되고, 버스로 10분 거리에 학교가 있어 통학할 때 불편한 점도 딱히 없었던 것 같습니다. 파티도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그만큼 밤마다 시끄러울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가격도 한 학기에 500-600만원 선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학교 기숙사보다 조금 더 비싸고, 개인적으로 임대 계약을 진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는 합니다. 3) 생활 및 기타 (a)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USC Marshall에도 KUBS BUDDY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이 존재합니다. 버디를 원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성향 및 성별도 고려해서 배정됩니다. 학교 측에서 버디를 만나는 시간을 마련해주기는 하지만, 그 이후로는 자율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버디의 성격에 따라 복불복인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운 좋게 저와 같은 기숙사에 사는 한국인 언니가 버디로 배정되어 생활에 도움도 많이 받고 종종 같이 한국 음식도 만들어 먹었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USC에 별도의 고대 교우회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신 최근에는 고대 행정학과에서도 USC Price와 교환 협정을 맺어 두 명씩 파견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교내에 한국인이 정말 많아서 한인 문화 커뮤니티, 한인 기독교 커뮤니티, 한인 학생회 등 다양한 한인회가 있습니다. 외국에 와서 한국인과만 어울리게 되는 단점이 생길 수도 있지만, 인턴이나 취업 등에 있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분들은 잘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c) 물가 LA는 외식 물가가 정말 높습니다. 밖에서 음식을 사먹으면 20달러에서 50달러 정도 드는 반면, 고기와 과일 값은 한국에 비해 정말 저렴하기 때문에 요리를 할 줄 아신다면 자주 집에서 해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요리하는 걸 좋아하고 외국 친구들이 한국 음식을 정말 좋아해서 장 봐다가 친구들이랑 이것저것 많이 만들어 먹었습니다. 마트는 USC village 내에 있는 Trader Joe’s 와 학교에서 차로 5분 거리인 Ralph’s가 있고, 15분 정도 가면 한인타운에 한국마트도 여러 곳 있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USC에서 교환학생을 위한 장학제도는 따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 유심 및 현지 계좌 휴대폰 유심의 경우 크게 한국에서 유심을 구입해서 가거나 현지 통신사 plan에 가입하는 경우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선불 유심을 미리 사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도착하자마자 사용할 수 있고, 선불이기 때문에 매달 요금을 납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상대적으로 편했습니다. 통신사는 T-Mobile, AT&T, Verizon 이렇게 세 가지가 대표적인데, T-Mobile이 가장 저렴하지만 신호가 잘 안 터지는 편이기 때문에 중간 가격대에 기능성도 괜찮은 AT&T를 추천해드립니다. 미국에 도착해서 유심을 구입하는 경우도 학교 캠퍼스 근처에 통신사 스토어가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카드나 계좌의 경우 저는 하나 비바플러스 체크카드 하나만 만들어서 가고, 미국에서 현지 계좌를 사용했습니다. 은행은 CHASE를 사용하면 혜택이 많다고 하는데 체류기간이 7개월 이상이어야 하는 조건이 있어서 BOA에서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따로 현지 계좌를 사용하지 않고 국제용 신용카드와 현금만 사용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BOA 사용자끼리 사용할 수 있는 Zelle이라는 무료 송금 기능도 있어 여러모로 편리했던 것 같습니다. USC village 내에 BOA 은행이 있어 관련 업무 처리도 편리하고, 출국 며칠 전에 은행 방문하셔서 계좌만 닫으면 되기 때문에 사용하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f) 치안 USC는 다운타운 LA 쪽에 있기 때문에 사실 치안이 안 좋은 편에 속합니다. 노숙자도 많고, 총기사건도 자주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USC에서는 저녁 7시부터 오전 2시까지 free lyft라고 해서 학교 근처의 경우 무료로 택시를 제공합니다. 저도 밤 늦게까지 수업 또는 팀플이 있을 때나 저녁에 장을 보러 갈 때, 친구 집으로 놀러갈 때 자주 free lyft를 이용했습니다. 7시 이후에는 여러 명이서 함께 다니시고,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걸 경우 눈을 마주치지 말고 무시하고 지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한 혼자 다니지 않고 경각심을 갖고 지낸다면 치안이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출국 전 준비할 것들이 정말 많기는 하지만, USC Marshall 교환담당자 선생님께서 메일을 순서대로 자세하게 보내주시기 때문에 메일 확인만 꼬박꼬박 잘한다면 어려울 것은 전혀 없습니다. 특별히 수강희망과목 제출, 기숙사 신청 등은 기한이 있으니 유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은 학교보험에 가입할 수도 있고 기준을 충족하는 사설보험에 가입할 수도 있는데, 웬만하면 학교보험을 선택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상대적으로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교환 기간 동안 아플 경우 학교에서 커버가 되고 필수로 맞아야 하는 여러 예방접종도 무료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학교보험이 이점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비자의 경우 교환학생용인 J-1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미국은 비자유효기간 전후 30일을 grace period라고 해서 체류를 허용해주기 때문에 비자 발급 날짜와 출국 날짜에 대한 부담이 덜한 편입니다. 비자 인터뷰는 대학, 전공, 부모님 직업 정도만 묻는 아주 단순한 형식이고, 인터뷰 이후 3-4일 정도 안에 발급이 됩니다. 6) 파견교 소개 USC는 고대 경영대와 교류를 맺고 있는 미국 대학 중 최상위권에 속합니다. 경영대인 USC Marshall 자체가 유명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학교 동문인 Trojan끼리 결속도 고대만큼이나 단단한 편이기 때문에 인맥을 구축하는 데 있어서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LA는 일단 날씨가 거의 1년 내내 환상적입니다. 겨울의 우기를 제외하면 비가 거의 오지 않고, 습도도 낮고 햇살이 화창해서 정말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또 할리우드거리,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그리피스 천문대, 산타모니카 등 가볼 만한 곳이 정말 많습니다. 친구들끼리 차 렌트해서 샌디에고, 산타바바라, 말리부 등 근처 여행지도 꼭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작년 2학기는 제 인생에서 가장 다채롭고 행복한 한 학기였던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과정이 까다롭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한국에서는 할 수 없는 귀중한 경험이니 꼭 다녀오셨으면 좋겠습니다.

[NA][USA] Georgia State University 19-2 민지영

2020.01.30 Views 2095

안녕하세요, 2019년 2학기에 Georgia State University에 파견된 민지영입니다. 저도 당시 교환학생을 준비할 때 이곳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저도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 수기를 올립니다. 1) Georgia State University 소개 Georgia State University는 Atlanta 다운타운에 위치한 학교입니다. 학교의 구조가 보통의 학교들과 다르게 ‘캠퍼스’ 라는 개념이 없는 구조입니다. 고려대학교처럼 학교 정문부터 해서 한 테두리 안에 학교 건물들과 시설들이 밀집해 있는 형태가 아니라, 도시 속에 수업을 듣는 건물들과 기숙사들, 그리고 학교 시설들이 흩어져 있는 형태입니다. 이 때문에 초반엔 길을 헤매기도 하였고 무엇보다 등하교를 하는 길에 홈리스들을 항상 마주치게 되어서 치안이 안전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개인적으로 늦은 시간 수업은 신청하지 않으시기를 조심스레 추천해드립니다. 하지만 도시에 있어서 좋은 점도 있었는데, 교통이 편리하고 한 블록만 걸어서 넘어가면 미국에서 유명한 회사들이 위치해 있어서 그 주변을 가면 미국의 회사인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듯한 느낌을 줘 그 점은 좋았습니다. 2) 출국 전 준비 사항 a) 비자 미국이 비자를 받기 힘들고 까다롭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처음엔 겁을 많이 먹었으나 학교에서 정말 자세하게 절차를 안내해주어서 수월하게 끝낼 수 있었습니다. 파견이 확정되면 International Student & Scholar Services (ISSS) 라는 곳에서 이메일이 여러 차례 올 것입니다. 이메일에서 안내하는 대로 하시고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에 한해서는 다른 검색 엔진 사이트의 도움을 받는 것을 적극 추천 드립니다. b) 기숙사 저는 on-campus housing을 선택했는데 그 중에서도 교환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다는 ‘University Lofts’를 선택했습니다. 기숙사 또한 신청 절차에 대한 자세한 안내사항이 메일로 옵니다. 기숙사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기숙사 신청서와 함께 $350을 미리 지불해야 합니다. 그 이후 이메일을 꾸준히 확인해야 하는데, 이는 이메일로 기숙사 신청 날짜와 시간을 이메일로 추후에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그때 그 이메일에서 안내하는 시간에 기숙사를 신청하시면 됩니다. 제가 머문 University Lofts는 아파트 같은 형식이고 Bedroom은 크게 세 종류가 있는데, 한유닛 안에 머문 사람들이 전부 각각 개인실을 쓰는 ‘Private Bedroom’, 선택하는 사람은 방을 혼자 쓰고 유닛을 공유하는 다른 사람들은 방을 같이 쓰는 형태의 ‘Single Bedroom’, 그리고 다른 사람과 방을 같이 쓰는 ‘Shared Bedroom’ 이 있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 ‘Single Bedroom’을 선택하였고 한 학기당 $4,632.00 정도를 지불했습니다. 기숙사의 구조는 유닛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보통 거실, 부엌, 화장실 등을 공유하고 각각 침실이 있는 구조였습니다. 그리고 1층에는 Lounge, Learning Center, The Study 와 같은 공부도 할 수 있고 친구들과 모여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또한 빨래방도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 가지 불편한 점은 University Lofts에서 생활하면 택배들이 다 길 건너 Patton Hall으로 가 택배를 가지러 가려면 항상 거기로 가야 한다는 단점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교환학생들이 University Lofts에서 지내고 이를 제외하면 생활하는 데에 불편한 점이 없었기에 추천합니다. 이 외에도 off-campus housing도 존재하는데 보통 유학생들이 ‘The Mix Student Residences’에서 많이 지낸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여기는 GSU University Commons라는 기숙사와 가까이 있으므로 위치상으로도 나쁘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혹시나 도움이 될까 알려드립니다. 기숙사를 신청할 때 ‘Meal Plan’이라는 기숙사식 같은 것도 신청을 받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신청을 했다가 한 두 번 먹고 입맛에 도저히 맞지 않아 환불을 받았습니다. 한 학기에 $1,815 ~ $1,916 정도 하고 Patton Hall, Piedmont Central, Piedmont North 라는 다른 기숙사들 1층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c) 수강 신청 본격적인 수강 신청에 앞서 학교 측에서는 Course Request Form을 작성해서 보낼 것을 요청하는데, 이는 그냥 본인이 수강하고 싶은 과목들 중 선수과목이 있는 과목들을 정리해서 내가 그 과목들을 들을 요건을 충족한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그에 대한 확인을 받으면 됩니다. 그리고 정규 학생들과 교환학생을 온 대학원생들이 수강 신청을 끝내고 나서 교환학생을 온 학부생들이 수강 신청을 하게 됩니다. 이는 한국과 같이 선착순의 방식으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에서 사전에 이메일로 파일을 보내줄 것입니다. 한가지 불편한 점은, GSU는 syllabus를 미리 보여주지 않아 정말로 궁금하면 거기에 써 있는 교수님께 직접 연락해서 부탁드려야 합니다. 하지만 수강 신청 당일까지 교수님이 정해지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 마저도 못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신청 당일, 분명 선수과목이 없었던 과목이었는데 제가 신청하려고 하니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신청이 되지 않아 결국 자리가 부족해 못 들었던 과목이 있었습니다. 추후에 이메일로 물어보니 그저 문제없다고 너는 신청 가능하다는 말만 하고 못 들었던 경험이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d) Buddy 신청 필수는 아니지만 GSU에서도 KUBS BUDDY와 같은 Buddy 프로그램 신청을 미리 받습니다. 저는 하지 않았지만 주변에 Buddy의 도움도 꽤 받고 교내에서도 여러 번 만난 다른 교환학생이 있었으니 혹시 관심 있으시면 신청하시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e) 보험 및 예방 접종 학교 측에서 미국의 건강 보험에 대하여 설명을 하는 동시에 GSU’s SHIP 또는 PGH Global Insurance Plan을 제안하는 이메일을 보내줄 것입니다. 두 보험 다 조지아주에서 요구하는 최소 조건들을 다 만족하지만 GSU’s SHIP가 PGH Global Insurance Plan 보다 2.3배가량 더 비쌉니다. 이미 다녀오신 분들께서도 PGH를 많이 선택하신 것 같아서 저도 PGH를 선택했습니다. 참고로 PGH를 선택하면 후에 SHIP에 대한 waiver를 신청해야 돈이 이중으로 지불되지 않습니다. 학기마다 다르지만 가을 학기 기준 저는 $314.00를 지불했습니다. 미국에서 요구하는 예방 접종에 관한 서류도 보내주는데 듣기로는 이런 유학생 예방 접종 관련해서 알아서 한 번에 잘 처리해주는 전문 병원들이 있다는데 거기서 한 번에 처리하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 그냥 동네 내과 병원에서 했는데 2차 수두를 빠트려서 다시 접종하고 서류를 재전송했습니다. 미국에서 요구하는 예방 접종 중 하나라도 빠지면 계정에 hold가 걸려 수강 신청에도 지장이 생기고 성적표를 발급받지 못할 수 있어서 미국 가서 맞아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조금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f) 항공편 및 GSU까지 가는 교통편 GSU 기숙사에 입사할 수 있는 가장 이른 날짜는 International Student Orientation 전 날입니다. 그러니 이에 유의하여 항공편을 예매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저는 미국에서 종강 후 여행을 하고 한국에 돌아갈 예정이었기에 편도로 비행기 표를 끊었는데 180만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시애틀을 경유해서 갔는데 사람이 정말 많아서 국내선으로 이동하는 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러니 시애틀에서 경유할 계획이 있다면 환승 시간을 넉넉히 잡길 추천합니다. 또한 미국은 환승하면 수화물을 다시 받아서 직접 보내야 하기 때문에 면세에서 산 액체류는 다 수화물에 옮겨야 하니 그것도 고려해서 짐을 싸길 추천합니다. 참고로 한국에서 미국으로 택배를 보낼 때 7KG에 12만원 정도 하니 최대한 한국에서 뭘 보낼 필요 없이 짐을 싸길 추천 드릴게요.. 학교에서는 공항에서 기숙사까지 오는 교통편에 대해서도 말해달라고 요청합니다. 이때 애틀랜타의 지하철인 MARTA를 타는 방법부터 우버/리프트, 또는 버디의 픽업 등이 있는데 그 중 BCM이라는 교회에 신청을 하면 BCM에서 학생이 공항에 도착한다고 하는 시간에 데리러 와줍니다. 저는 새벽 5시 반에 도착했는데도 그 이른 새벽에 친절히 데리러 와줘서 정말 감사히 기숙사까지 무사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저도 교회 사람이 아니고 그 쪽에서도 그런 거에 개의치 않으시고 기꺼이 도와주니 기숙사까지 혼자 가는 것이 걱정이면 신청하는 걸 추천합니다. 3) 생활 및 기타 a) 생필품 구입 및 물가 보통 미국에서는 Target, Walmart, Kroger 같은 곳에서 생필품이나 식료품을 자주 구매했습니다. 또한 Residence Hall Association (RHA) 라는 곳에서 주기적으로 University Lofts랑 University Commons에서 출발하는 Shopping Shuttle을 운행하니까 이를 이용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위 세 곳은 기숙사에서 조금 거리가 있어서 그렇게 생각 날 때 마다 방문하기 어렵습니다. 그럴 때는 University Commons 맞은 편에 위치한 Racetrac이나 Aderhold Building 가는 길에 있는 Walgreens에서 물건을 사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 외에도 GSU에서 발급받은 학교 계정으로 Amazon Prime (특정 물건 제외 모든 물건 배송비 무료)를 6개월 동안 무료 체험할 수 있으므로 Amazon Prime으로 필요한 물건을 사는 것도 추천합니다. 그리고 Doraville이라는 한인 타운에 위치한 H Mart를 가면 한국 식재료나 한국 음식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H Mart는 특정 식품들 제외 인터넷으로 배달 서비스도 지원합니다. 개인적으로 IKEA는 비추천 합니다. 조립에 필요한 장비들이 없으니 산 물건들을 대부분 버리게 되었습니다. 물가는 제가 느끼기에는 서울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비쌌습니다. +) 기숙사를 준비할 때부터 학교에서 수차례 안내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불이 없습니다! 부엌이랑 화장실에는 불이 있는데 거실과 침실에는 불이 없습니다. 또 벽은 그냥 콘크리트여서 불을 천장에다가 설치할 여건도 마땅치 않습니다. 그러므로 도착을 하면 일단 꼭 LED 램프 같은 것을 구입하기를 권장합니다. b) 유심 저는 시애틀에서 경유할 때 유심이 필요해서 일단 한국에서 7일짜리 AT&T 유심을 미리 구매해갔습니다. 그리고 만료하기 전 미국 AT&T에서 Prepaid plan에 가입했습니다. AT&T를 사용하면서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해지할 때 AT&T Prepaid plan에 연결된 계좌에 3개월 이상 Balance가 없으면 자동 해지되므로 미국에서 계좌를 연결시켜 미국을 떠나면서 계좌를 닫으면 AT&T를 직접 해지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게 아니라 한국 신용카드를 등록했으면 미국에서 해지하고 와야 합니다. AT&T 사이트에서 해지 가능하다 해서 한국 올 때 해지하지 않고 왔는데 AT&T 사이트에 로그인을 하려면 미국 번호로 PIN 코드를 받아야 하는데 한국에서 수신할 수 없으므로 결국 국제전화로 해지해야 합니다. 그러니 미국에서 최대한 해지하고 오기를 추천합니다. c) 미국 계좌 및 돈 송금 저는 Bank Of America에서 Debit 계좌를 열었습니다. 계좌를 열 때 3-4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넉넉히 시간 잡고 은행을 방문하기를 권장합니다. 그리고 이 BoA 계좌도 한국을 떠나기 전 닫고 와야 하는데 이는 일단 특정 나이가 넘어가면 계좌에 얼마 이상 없을 시 수수료가 나가고 한국에서 해지하려면 무조건 국제전화를 해야 하는데 3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떠나기 전 은행을 방문해서 닫고 오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를 비롯한 다른 교환학생들은 MOIN이라는 앱을 통해 한국에서 BoA로 돈을 송금했습니다. 처리되는데 시간이 3일 정도 소요되므로 이 점 고려해서 사용하길 추천합니다. d) 공부 교재 미국에서 전공 책을 구입하면 엄청난 돈이 듭니다. 그러므로 보통 Chegg나 GSU Bookstore 같은 곳에서 대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여를 할 시에 지정된 기간 내에 UPS나 USPS에 다시 보내는 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 또한 미국은 Scantron (OMR)으로 시험을 볼 때 컴퓨터 사인펜을 사용하는 한국과 달리 #2 Pencil로 시험을 봅니다. 이건 미국에서는 너무 당연히 여겨 학생들에게 미리 말해주지 않은 경우도 많으니 하나쯤은 구매해 놓길 추천합니다. e) 오리엔테이션 학교에서 필수로 참여하라고 말을 하기는 하지만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한 번 더 강조합니다. 여기에 참석하면 캠퍼스 투어를 비롯하여 학교에 대한 소개와 안내도 해주고 무엇보다 다른 국제학생들을 이 때 만날 수 있습니다. 또 오리엔테이션 마지막에 교환 학생들만 남겨놓고 각자 학교와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 소개하는 시간이 있는데 이 자리에서 한국인들을 만날 수 있으니 특히 혼자 오셨다면 꼭 참석하기를 권장합니다. f) 여행 사실 교환 학생을 가면 많이 여행할 수 있을지 알았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유독 그런 건지는 몰라도 여행을 자주 다닐 수 없었습니다. 일단 모든 수업이 매번 출석 체크를 하고 휴강을 하는 것도 아니고 전 과목 절대평가에 100점 만점 중 60점을 넘겨야만 Pass를 할 수 있고 생각보다 내주는 과제양도 많고 땅도 너무 넓어서 어디 이동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가을 학기에는 Thanksgiving break 라고 한 주를 다 쉬므로 그때 보스턴-뉴욕-워싱턴을 다녀오고, 종강 후 로스앤젤레스-라스베가스-샌프란시스코, 그리고 학기 중 주말에 올랜도 유니버설 스튜디오밖에 다녀올 수 없었습니다. 저희 학교만 유난히 그런 건지는 몰라도 생각보다 여행을 많이 다닐 수 없다는 걸 알고 오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희는 비행기를 타기도 했고 Greyhound라는 버스를 타며 움직이기도 했습니다. Greyhound 일처리가 이상하니 예매를 하고 나서도 안심하지 않고 표가 안전한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4) 수업 a) Cost and Managerial Accounting _ Hao (Alan) He (3.00) 고려대학교에서 관리 회계과목으로 전공 선택 인정받은 과목입니다. 수업 방식은 그냥 교수님이 준비해온 PPT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시험을 세 차례 보는데 마지막 시험은 그 학기 배운 것을 다 누적해서 보게 됩니다. 세 번의 개인 과제가 있는데 이건 그냥 교수님이 지정한 문제들을 풀어서 제출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재가 필수입니다. 그리고 두 번의 그룹 과제가 있는데 이 때 이 그룹은 교수님이 지정해줍니다. 그룹 과제는 개인 과제보다는 조금 더 난이도가 있습니다. 개인 과제는 그냥 단순 문제 풀이의 느낌이라면 그룹 과제는 실제 상황을 제시하여 문제를 풀고 그 해당 상황의 기업이나 단체에 한두 페이지 분량의 에세이 형식으로 제안서를 쓰는 형식입니다. 재무회계와 느낌이 아예 다르기 때문에 관리회계가 아예 처음이라면 조금 난이도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b) The Global Economy _ Glenwood Ross (3.00) 고려대학교에서 전공 선택으로 인정받은 과목입니다. 고려대학교에서 경제원론을 들었다면 정말 매우 쉬운 과목입니다. 경제원론을 듣지 않아도 난이도가 매우 낮습니다. 고등학교 경제 과목 수준의 난이도이고 시험을 세 번 응시하고 이 과목도 마지막 시험은 누적입니다. 과제는 다섯 번 내주는데 이 중 점수가 낮은 한 번의 과제의 점수를 빼고 상위 네 번의 과제의 성적만 들어갑니다. 과제도 그냥 간단하게 문제를 푸는 겁니다. 교재에서 문제를 내는 것은 아니지만 시험은 교재에서 주로 나오기 때문에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c) Globalization and Business Practices _ Reyes Vivas (3.00) 고려대학교에서 전공 선택으로 인정받은 과목입니다. 그동안 파견되었던 분들이 이 과목을 고려대학교에서 전공 필수인 국제경영론으로 인정받아왔기에 신청했던 거였는데 갑자기 이번에는 국제경영론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 과목은 중간 고사와 기말 고사, 총 두 번의 시험만 응시하며 누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과목 자체의 난이도는 낮음 ~ 평이 인데 출제 문항 수가 한 챕터 당 10 문항이다 보니 가끔 몇 문항이 너무 사소한 부분에서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퀴즈를 4번 보는데 이 중 상위 3번의 퀴즈 점수만 성적에 집계됩니다. 그리고 이 퀴즈는 정말 예고 없이 보니 주의하길 바랍니다. 갑자기 쉬는 시간 가지는 듯 말씀하시다가 랩탑 닫으라 하고 퀴즈 종이를 나누어 주시곤 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이 학생들의 참여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한 챕터가 끝날 때 마다 챕터와 관련된 Case에 대한 내용을 수업 전에 이메일로 보내주시고 그에 대해 고민해 오라 하고 그 다음 수업 끝나갈 쯤에 학생 한 명씩 자신의 의견을 말해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이 수업에서 시험과 비중이 똑같은 페이퍼 과제가 있는데 이는 학생마다 배정된 국가에서 사업을 하는 것이 어떤지, 어떻게 하면 좋을지/나쁠지에 대한 페이퍼를 쓰는 것입니다. 이는 한 학기 내내 진행되며 수업의 마지막 날 그 페이퍼에 대한 요약을 앞에서 각자 발표하게 됩니다. d) Elementary Japanese Ⅰ _ Taeko Namura (3.00) 고려대학교에서 일반 선택으로 인정받은 과목입니다. 세 번의 시험을 보며 두 번의 가타카나 퀴즈를 응시하게 됩니다. 보통 일본어를 배울 때 히라가나를 배운 후 가타카나를 배우는 것과 달리 이 과목에서는 가타카나만 배우게 됩니다. (Ⅱ에서부터 히라가나를 배운다고 합니다.) 두번의 발표가 있는데 하나는 일본의 문화에 대하여 발표하는 것이고 하나는 수업의 내용을 요약하여 퀴즈나 게임 같은 것으로 복습하는 시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스피킹 테스트도 있는데 이건 파트너와 skit을 만들어서 짧게 발표하는 것입니다. 과제는 좀 자주 내주시는 편인데 난이도가 매우 낮으니 그리 부담되지는 않습니다. 일본어를 조금이라도 배우셨다면 매우 쉬울 것입니다. e) Group Instruction in Piano _ Heather Merryman Hancock (2.00) 고려대학교에서 일반 선택으로 인정받은 과목입니다. 정말 가볍고 마음 편하게 피아노를 배우고 치는 수업입니다. 한 수업 당 5-7명 밖에 없는 소수 인원의 수업인데 그래도 몇 번 쳐 본 사람부터 피아노라는 악기를 처음 두드려본 학생까지 다양하게 참여하니 마음 편하게 수강할 수 있습니다. 가기 전에 갑자기 가기 싫고 오고 나서도 초반엔 걱정만 앞섰지만 지내면서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좋은 경험도 너무 많이 했습니다. 성인이 되고 나서 가장 걱정 없고 생각 없이 마냥 행복했던 4개월이었습니다. 저의 수기가 부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또 GSU에 파견되는 다른 분들도 저와 같이 행복한 경험을 하고 오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urope][Hungary] Corvinus University of Budapest 19-2 노민영

2020.01.22 Views 2878

안녕하세요! 2019년 2학기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Corvinus University of Budapest(이하 코르비누스 대학교 혹은 코르비누스)에 파견되어 한 학기를 보낸 노민영입니다. 헝가리라는 낯선 나라의 학교에 지원하셨거나 지원을 고민 중이신 분들께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제 솔직한 경험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부다페스트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도시의 분위기 자체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밤이 되면 다뉴브 강변 도시의 주요 랜드마크들에 일제히 노란 조명이 켜지며 유럽 최고의 야경을 만들어 냅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여유가 될 때 강변 도로를 따라서, 혹은 강 북쪽 시민공원인 마가렛 섬에서 조깅을 하신다면 최고의 운동 동기 부여가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도시 한편에서는 파티 분위기가 무르익습니다. 부다페스트는 유럽인들에게 파티 도시로 유명하며 시내 중심에는 무수히 많은 펍, 클럽 등이 있고, 주요 트램이 24시간 다니고 야간 버스도 많아 집에 갈 걱정 없이 밤 늦게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유럽의 치안을 걱정하시지만 부다페스트에서 한번도 위험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시내에서 지내신다면 치안 걱정은 접어두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헝가리의 최대 도시이자 수도이기에 여행을 다니기에도 굉장히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부다페스트 공항은 시내에서 40분 안에 도착하는 거리이고 웬만한 유럽 국가로는 모두 직항이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체코, 폴란드, 크로아티아 등의 주변 국가들은 버스로도 충분히 여행이 가능하며 특히 비엔나는 3시간 이내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수도이지만 여전히 저렴한 물가도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학생들은 약 월 13000원에 교통패스를 이용할 수 있고, 식자재는 대체로 굉장히 저렴하며 외식할 때에도 충분히 한국 물가 수준으로, 혹은 그 이하로도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수강신청은 Neptun System(이하 Neptun) 이라는 다른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이 웹사이트는 이후 기말고사 등록 등 학기 중에도 접속할 일이 많은 편입니다. 수강신청 기간이 시작되기 전 MOB(Mobility Manager System)에서 Neptun 아이디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은 6월 초에 진행하였고 개강 직전부터 첫주까지 열흘간 정정기간이 있습니다. 본교 수강신청처럼 경쟁이 치열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정정기간이 지나면 추가 혹은 드랍이 불가능해집니다. 저는 전공 6학점, 교양 9학점을 신청하였으나 전공 한 과목은 인정 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저는실러버스를 제때 받지 못해 개강 이후에도 과목 검토를 진행했지만, 검토를 완전히 마치고 출국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월화수에만 몰아서 수강신청을 하여 목금토일 동안 휴식을 취하거나 여행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Strategic Management – 경영전략 대체로 과목 검토 신청하였으나 한 달 수강 후 최종적으로 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파견교에서는 석사과정 수업이기에 부담이 꽤나 큰 것으로 보입니다. 팀 프로젝트가 실제 스타트업 팀과 함께 진행되고 실무에 도움이 될 만한 아이디어 및 리서치를 요구했습니다. 전공선택으로도 인정받지 못하니 수강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Introduction to International Business – 국제경영론으로 인정받은 과목입니다. 수강신청 시 lecture 시간과 seminar 시간을 따로 신청해야 하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과목검토 시에도 세미나 시간이 인정되지 않아 불가 판정을 받았으나 재차 확인하여 전공필수로 인정받았습니다. Lecture 시간에는 교수님의 강의가 주가 되고 seminar 시간에는 학생들의 참여를 끌어내려고 하십니다. 참여를 많이 하실수록 좋은 인상을 남기실 수 있고 내용 자체도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팀플의 비중이 크고 점수를 굉장히 짜게 주시니 팀플에 집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중간, 기말 시험은 객관식의 비중이 큰 편이었고 공부를 거의 하지 않고도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Hungarian for Beginners I – 교환학생들을 위한 헝가리어 기초 수업입니다. 인사 및 자기소개부터 일상 대화 수준까지만 커버하며 모든 학생들이 좋은 점수를 받도록 노력하십니다. 교수님이 정말 친절하고 재밌으셔서 즐겁게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두번의 발표와 중간, 기말고사, 총 6번의 작은 퀴즈가 있었으나 정말 부담없이 치르시면 됩니다. 저는 출국 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기초를 학습하여 어려움 없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Budapest – Explorations of the Urban Space – 부다페스트의 여러 문화적, 역사적 장소를 다니며 부다페스트라는 도시와 헝가리의 정체성에 대해 배우는 수업이었습니다. 수업의 대부분이 외부에서 진행되며 두 분의 교수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팀원들과 소소한 미션들을 수행하는 방식의 수업입니다. 수강 이후에는 단순히 관광지 몇 군데에 가본 것보다 도시에 대해 더 넓고 깊게 생각하게 되고, 관광객 친구가 놀러 왔을 시 더 좋은 가이드가 되실 수 있습니다. 중간고사는 발표로 대체되며 기말고사는 에세이 쓰기로 시험 전에 몇 가지 주제들을 알려주십니다. International Debate – 영어로 진행하는 모의 UN, EU 방식의 토론 수업입니다. 전세계 각종 이슈들에 대해 하루는 교수님의 주도로 강의가 진행되고, 다른 하루는 그 이슈에 적합한 국제기구 산하 위원회의 한 국가 대표가 되어 토론하게 됩니다. 우선 교수님이 정말 뛰어난 이야기꾼이시기 때문에 수업 자체가 재밌습니다. 또한 강의와 토론 이전에 많은 조사와 사전 정보 습득이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많은 국제 이슈들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북한 문제도 다룰 가능성이 높은데 준비를 많이 하실수록 교수님이 좋아하십니다. 중간, 기말 고사는 수업 시간에 다룬 이슈들에 대해 약 6가지의 문제가 나오며 각각의 질문에 짧게 에세이를 쓰는 방식이었습니다. 토론 수업답게 참여점수의 비중이 크고 한 번의 결의안 작성 과제가 있습니다. 2) 기숙사: 코르비누스에서는 교환학생들에게 기숙사 제공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플랫에서 주방과 거실, 욕실을 공유하며 생활하게 됩니다. 파견교에서 부동산 업체 하나를 소개해주고, 그 외에도 여러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Next Apartments (nextapartments.hu) 라는 업체의 westend flat 2층에서 지냈는데 1인실, 부대비용(수도,난방,인터넷 등) 포함 월 350유로라는 저렴한 비용에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이 플랫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은 플랫메이트가 18명이었다는 것입니다. 1개의 주방, 각 1개의 남녀샤워실, 각 1개의 남,녀,공용화장실, 1개의 거실을 공유하며 초반에는 살짝 불편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많은 플랫메이트와 함께(제 파견학기에는 터키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4개월 간 같이 생활하며 식사도 함께, 파티도 함께, 여행도 함께 다니며 제 교환학생 생활을 가장 빛나게 해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체생활에 거부감이 없는 분이라면 정말 좋은 경험이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더 저렴한 가격을 원하시면 2인실, 4인실 옵션도 있습니다.(번외로 제 파견학기 남자 4인실은 2명이 지냈고 사실상 1인실이 되었습니다.) 첨부한 사진이 제가 지냈던 방입니다. 3) 생활 및 기타 a)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 개강 전 코르비누스의 KUBA라 할 수 있는 ESN Corvinus에서 메일이 온 뒤 직접 버디를 구하는 소개글을 올리고, 배정된 버디로부터 연락이 옵니다. 학기 내내 여러 파티, 여행 등 행사가 열리는데, 저는 플랫 친구들과 친해진 뒤 이쪽 행사에는 많이 참여하지 않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버디를 제외하면 헝가리 학생과 교류할 일이 극히 드물기 때문에 가깝게 지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ESN card 라는 학생멤버십 카드를 만들 수 있는데 꼭 만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RyanAir 에서 15퍼센트 할인 및 무료수하물 추가, Flixbus 요금 할인 등 많은 혜택이 있습니다. 코르비누스 대학교만의 교류단체 외에도 Erasmus Life Budapest 라는 영리 단체가 있는데 매주 월요일 Morrison’s2 라는 클럽에서 맥주 150포린트(한화 약 600원) 파티를 엽니다. 부다페스트 내 모든 교환학생들이 모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플랫이 5분 거리에 있어 항상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다른 학교 교환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여러 행사를 진행합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 헝가리에 교우회가 있다는 소식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한인 커뮤니티를 찾으신다면 한인 교회에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c) 물가 : 직접 요리를 해서 드실 경우 spar, lidl, aldi 등의 마트에서 대부분의 식자재를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고기가 매우 싸고(닭가슴살 1kg 약 4500원, 다리살 1kg 약 2500원) 과일도 굉장히 저렴해서 수업 중간중간 사과나 바나나 등으로 끼니를 해결한 적도 많습니다. 시내 약 3군데 정도 한인마트가 있으며 저는 플랫에서 5분 거리에 한인마트가 있어서 고추장, 간장, 즉석밥, 라면 등을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가격이 한국의 2배 이상이니 짐에 여유가 되시면 라면, 즉석밥은 많이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외식을 하실 경우 헝가리 식당은 대부분 관광객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가격대가 높은 편이며 저는 케밥집, 중식당 등을 주로 이용했습니다. 그럴 경우 한 끼 4~6000원이면 배부르게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한식당도 꽤나 많이 오픈했지만 가격대가 높아 자주 가지는 못했습니다. 교통은 한 달 3450포린트(한화 약 13000원)에 학생용 교통패스 구매가 가능하고 시내 모든 트램, 버스, 지하철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종이로 된 학생증을 소지하셔야 합니다. 시내에서 공항까지 가는 100E 셔틀버스는 900포린트(한화 약 3600원)에 티켓 구매가 가능합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 교환학생에게 장학금 혜택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 본교 합격자 발표 이후 4월 초 즈음 파견교에서 본교 국제실로 노미네이션 과정에 관한 이메일을 보내줍니다. 국제실에서 처리할 내용이 완료되면 파견교에서 직접 파견학생에게 노미네이션 확정 메일을 보내주고, Mobility Manager System(이하 MOB)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려줍니다. 위 사이트는 교환학생 지원 과정에 주로 쓰이며, 개강 이후에는 접속하실 일이 거의 없습니다. 사이트에서 지원서 작성을 하게 되고 개인정보, 사진, 영어성적, 보험증 번호, 거주증명서 번호 등을 입력해야 하나 절차에 따라 추가하시면 되고 어떤 정보가 언제까지 필요한지 파견교에서 안내해줍니다. 항공권은 Outbound 에어프랑스 파리 경유, Inbound 로열 더치에어 암스테르담 경유였고 수하물 포함 왕복 90만원 내외였습니다. 교환 기간 중 부다페스트 직항이 생겼다고 들었는데 그쪽으로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헝가리가 쉥겐조약에 가입된 국가이기 때문에 90일 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지만, 학생 신분으로 체류하려면 한국에서 비자를 받아서 현지 이민국에서 수령하시거나 현지 이민국에서 거주 허가서를 받으셔야 합니다. 저와 타 학교 파견학생들 모두 주한 헝가리 대사관에 문의를 해보았으나 현재는 한국에서 비자를 받아가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답변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최소 출국 두달 전에는 문의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현지에서 거주허가서를 받았는데 9월 첫 주에 신청해서 10월 중순에 우편을 통해 수령하였습니다. 저는 꽤나 빨리 받은 편이지만 10월 말까지 거주허가서 문제로 불안해하는 친구들이 많으니 파견교에서 안내해준 서류들, 뒷받침할 정보가 있는 서류들 모두 다 챙겨서 파견 첫 주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파견교에서는 도착 30일 이내에 거주허가서를 수령하라고 하지만 이 안에 받아내는 비EU학생은 본적이 없으니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거주허가를 받기 위해 체류 기간 전체를 포함하는 보험 자료를 요구합니다. 저는 Db손해보험에서 8월 말부터 1월 말까지 5개월 유학생보험 상품에 가입했고 약 27만원의 보험료를 지불했습니다. 거주 허가서 제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여권 사본(표지부터 끝까지), 파견교 재학 증명서(파견교에서 발급), 여권 사진, 거주지 계약서(저는 플랫 계약서를 복사해갔습니다.), 계좌 잔고 증명서 보험증 Accommodation reporting form(양식은 오리엔테이션날 배부했습니다.), Data sheet for issuing residence permit(이민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18000 포린트(한화 약 72000원)/카드 결제 개강 전후로 파견교로부터 더 자세한 안내를 받으실 테니 위 내용은 참고만 해두시고 출국 전에 준비할 수 있는 것들만 출력해서 가져가시면 됩니다. 모든 서류는 반드시 복사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6) 파견교 소개 : 코르비누스 대학교는 헝가리의 상경계열 중심 학교 중에서는 최상위권 학교로 알려져 있습니다. 헝가리인들 사이에서는 코르비누스 재학생이라고 하면 선망의 눈길로 바라보기도 하고, 강의 및 학생들의 수준도 높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캠퍼스는 3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부다페스트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매일 일과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다뉴브 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강 건너편의 BME는 공과대학 중 최상위권에 해당하며 코르비누스와 서로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7) 맺음말 헝가리는 제가 가장 먼저 선택한 파견국가는 아니었지만 한 학기 동안 지내면서 의심의 여지 없이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자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헝가리의 우울한 역사를 배우면서 나라에 더 애정을 갖게 되었고 활발한 교환학생 간 교류는 제 교환 학기를 행복하고 보람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코르비누스 대학교에 지원하시는 분들 모두가 이 학교를 1순위로 지원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파견 후에 후회하고 아쉬워할 일은 없을 거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shalsdud131@gmail.com 으로 연락주시면 아는 선에서 모두 답변해드리겠습니다.

[Asia][China] Zhejiang University 19-2 김정민

2020.01.22 Views 2982

중국 절강대학교(Zhejiang University 浙江大学) 교환학생 수기 2019년 2학기에 중국의 절강대학교 즈진강캠퍼스 관리학원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경영학과 17학번 김정민입니다. 저 이전의 수기는 2011년도가 마지막이고, 절강대학교의 한국인 학생들은 교환학생보다는 정규 학생이 대부분이라 어학연수가 아닌 교환학생의 수기는 많지 않아서 최대한 자세히 적었습니다. 1. 파견교 정보 절강대학교는 중국 절강성(浙江省) 항주시(杭州市)에 위치해있는 중국 5위 안에 손꼽히는, 특히 이공대로 유명한 중국의 명문대입니다. 중국 내에 7개의 캠퍼스가 있고, 그 중 5개가 항주시에 있습니다. 경영대 교환학생으로 절강대에 간다면, 메인 캠퍼스인 즈진강캠퍼스(紫金港校区)로 가게 됩니다. 학교에서 알게 된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국인에게 우호적이었으며 동아리도 교환학생을 받아주는 동아리가 많았습니다. 2. 생활 정보 [교통] 2019년 2학기 기준 지하철이 5호선까지 있습니다. 학교 근처에도 역이 여러 개 있고, 시내까지도 지하철로 갈 수 있으므로 편리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2022년 항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어 2022년 안에 10호선 이상이 더 생길 것입니다. 캠퍼스가 매우 크기 때문에 캠퍼스 내의 이동도 걸어서 하기엔 부담스러울 때가 있는데, 그럴 땐 공유자전거를 활용하시면 매우 좋습니다. 저는 HELLOBIKE(哈啰出行) 월정액을 구매해서 항상 타고 다녔는데, 한달에 15위안, 이벤트가 있다면 그것보다 더 싸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택시요금도 저렴한 편이라 어중간한 거리는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카카오택시와 비슷한 滴滴出行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음식] 중국음식을 좋아하신다면 당연히 문제가 없겠지만, 혹시 그렇지 않더라도 학교 주변에 한식이 굉장히 많습니다. 음식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물가] 대체로 한국과 비슷하거나 한국보다 조금 저렴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날씨] 굉장히 습합니다. 여름에 정말 더울 때는 숨이 턱턱 막히는 습도였습니다. 그래도 기숙사 내 에어컨이 잘 돌아가니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겨울에는 분명 온도는 한국보다 10도가량 높은데, 찬 바람이 많이 불고 습해서 그런지 체감 상은 더 추웠습니다. 전반적으로는 비가 많이 내리는 서울 정도라고 생각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3. 출국 전후 준비 사항 [과목 검토] 과목 검토는 수강신청 전에 아주 중요한 절차입니다. 학점인정여부가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절강대로 파견이 되신다면 그건 쉽지 않습니다. 학교 사이트에서 영어강의들의 강의계획서를 볼 수 있긴 하지만, 해당 학기에 어느 과목이 열리는지는 중국에서 등록 절차를 마치기 전에는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해당 학기에 열릴 과목 리스트가 출국 며칠 전에 이메일로 오긴 하지만, 영어로 된 관리학원 (우리로 치면 경영대학) 소속의 과목 리스트만 오기 때문에 실질적인 과목 검토를 받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수강신청 사이트를 볼 수 있다하더라도 대부분의 강의에는 중국어 강의계획서만 있기 때문에 과목 검토를 받기 위해서는 본인이 직접 영어나 중국어로 번역을 하셔야 합니다. 교수님께 부탁드리면 영어로 된 강의계획서를 주시기도 하시니, 우선 교수님께 여쭤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수강신청이 다 끝난 후 10월에 과목 검토를 받았습니다. [Physical Examination Form] Nomination 직후에 제출해야하는 서류가 몇 가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Physical Examination Form입니다. 다른 서류는 그냥 개인정보 입력 같은 거라 생략하겠습니다. 절강대학교에서 요구하는 건강검진 결과는 조금 독특합니다. 실제로 검사를 진행하는 것은 없고 다 질병을 앓았었는지 여부 체크정돈데, 의사 선생님의 사인이 있어야 하므로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직접 문의해본 결과 지정된 병원은 없다고 해서 저는 고대병원에서 처리했고 비용은 총 5만원정도가 나왔습니다. 저는 어디서 이 form을 작성해줄지 몰라서 안전하게 학교 병원에 갔는데, 혹시 더 저렴하게 할 수 있는 병원이 있다면 거기서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중국은행 유학생 전용 카드] 준비물: 카드 발급 비용 현금 만원, 입학허가서, 신분증 절강대학교는 nomination 결과는 굉장히 빨리 나오는 반면 입학허가서와 비자 서류(JW202)는 굉장히 늦게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7월 중순이 다 되어갈 때 나왔던 것 같습니다. 저는 중국은행 서울지점에서 유학생 전용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중국공상은행에도 비슷한 카드가 있다고 하니까 비교해보고 더 쓰임새에 맞는 카드를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유학생전용카드는 한국에서 하나은행 가상계좌로 돈을 보내주면 중국에서 별도의 수수료 없이 인민폐로 돈을 받을 수 있게 해줍니다. 월 3회는 ATM 수수료도 없으므로 생활비를 받을 용도로 만들었습니다. (이 카드는 알리페이나 위챗페이와같은 결제 서비스와는 연동이 안 됩니다!!!) [비자] 준비물: 입학허가서, JW202, 신청 서류, 비자사진 한 장(여권에 있는 사진과 달라야 함) 비자는 7월 24일에 중국 비자 신청 서비스 센터(서울스퀘어 지점)에 방문 접수하였고, 29일부터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신청하면 우편 수령도 가능할 겁니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홈페이지에 준비되어있으니 미리 작성해가시는 게 편할 것 같습니다. 비자용도 사진(여권사진과 달라야함)도 준비해가셔야 합니다. 당연히 입학허가서와 JW202도 있어야 합니다. 한 학기 교환학생을 가기 때문에 저는 단기유학비자(X2)를 받았고 발급비용은 55,000원이었습니다. 단기유학비자는 단수 입국 비자고, 150일간 중국에서 체류가 가능합니다. 만약에 중국 체류 기간 동안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도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항주에 도착하신 후 거류증을 받으셔야 합니다. [보험] 절강대학교는 보험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직접 찾아서 들어야합니다. 저는 롯데손해보험의 해외장기체류자보험(II)를 5개월로 들었고, 금액은 96,450원이 나왔습니다. [기숙사 신청] (http://dorm.zju.edu.cn/login.action) 절강대학교는 기본적으로 교환학생들에게 기숙사를 내어줍니다. 다만 직접 신청을 해야합니다. 2019년 2학기는 8월 15일 한국 기준 10시 (중국 기준 9시)에 기숙사 신청이 시작됐는데, 10분전부터 서버가 터져서 원활하지 못했습니다. 일주일 후까지도 방이 남아있었던 걸로 봐서 평소 학교에서의 수강신청만큼 치열하지는 않은 것 같지만, 그래도 불안하니 미리미리 해놓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기숙사 신청 전에 방법을 문서로 알려주니까 확인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기숙사 신청을 하고 비용지불까지 한번에 이루어지는 시스템이므로 결제 수단도 미리 확인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발급한 union pay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48시간내에 결제하면 된다고 하는데, 어차피 절차가 이어져 있으므로 한번에 하시는 게 더 편할 것입니다.) 제가 신청할 때는 즈진강캠퍼스에 C2, C3동만 남아있었고 (원래는 A, B, C1, C2, C3, D 기숙사가 있습니다) 총 51개의 1인실만 있었습니다. 기숙사비용은 하루에 45위안이었고, 보증금으로 800위안을 지불했습니다. 보증금은 퇴실시에 현금으로 돌려주십니다. [Buddy와 연락] 한국에서 KUBS Global/Buddy나 KUISA, KUBA같은 활동을 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보통은 본교생이 국제 학생에게 연락을 하기 마련인데, 절강대학교는 교환학생에게 본교생 버디의 연락처를 주고 직접 연락을 하게 하였습니다. 저희에게 넘어오는 버디의 정보는 영문 이름, 성별, 이메일 주소입니다. 이메일로 버디에게 연락을 하면 됩니다. 학교에 가기 전까지 생각보다 학교에서 알려주는 정보가 많지 않아서 버디와의 연락이 생각보다 더 중요합니다. [기숙사 입사(入住)] 준비물: 입학통지서, 여권, 현금 100위안 저희 때는 기숙사 입주 공식날짜보다 이틀 정도는 일찍 입사가 가능했습니다. 기숙사 입주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이번에는 유학생기숙사 C2동(浙江大学紫金港校区 西区留学生公寓C2幢) 로비에서 입주하려고 한다고 입학통지서와 여권을 보여드리면 방카드와 확인할 사항이 적힌 종이, 에어컨 리모컨, 침구를 받을 수 있는 종이를 주십니다. 무거우니까 짐을 미리 방에 올려두고 침구 종이를 갖고 침구를 받을 수 있는 방으로 가면 바로 침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기세 100위안을 미리 내야하므로 현금을 챙겨야 합니다. 처음에는 전기세가 이 돈에서 차감됩니다. [유심카드 구매] 준비물: 여권 유심카드 구매는 기숙사 입주와 함께 하면 됩니다. 기숙사 입사시에 중국 번호를 물어보시므로 미리 해놔도 좋을 것 같습니다만, 저는 입사 수속 후에 유심을 사고 다시 카운터로 가서 번호를 말씀드렸습니다. 기숙사 동으로 바로 들어오자마자 유심카드 구매를 권하는 China Unicom(中国联通)홍보대?가 있는데, 한국어로 된 설명도 있으니 그거 읽어보시고 사면 될 것 같습니다. 번호도 그자리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중국은 선불 유심인데, 저는 150원을 현장에서 지불하면 매달 그 돈에서 28위안씩 빠져나가는 유심을 샀습니다. 중국내통화 120분, 전국 데이터 60GB, 절강성 학교 내 100GB를 매달 받을 수 있는 요금제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이 요금제와 충전 금액 모두에 문제가 있었어서 고생한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전반적으로 China Mobile(中国移动)이 더 잘 되는 것 같았으니, 직접 가격 등을 비교해보시고 고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中国移动도 기숙사 앞에서 홍보 부스를 엽니다. [报到(Registration)] 준비물: 입학허가서 원본&사본, 여권 첫장&비자 사본, JW202 원본, 증명사진 두 장, 펜 International College(国际教育学院)에서 Registration을 진행하라고 하는 날이 있습니다. 그러면 그날은 가서 작성하라는 서류를 작성하고 제출한 후 학생증까지 만들면 됩니다. [학교 인터넷 연결] 준비물: 학생증, 돈 절강대학교의 학교 인터넷은 직접 Nano Building(纳米喽)의 해당 사무실에 가서 신청을 해야 합니다. 저는 한달에 10위안을 내는 요금제를 선택했습니다. 속도와 동시 접속 가능 기기 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개인적으로는 10위안 요금제로도 충분했습니다. [중국 소재 은행 계좌 및 카드 만들기] 준비물: 여권, 학생증 또는 입학허가서 원본 중국의 은행들은 단기(6개월 이하) 교환학생에게 카드를 잘 만들어주지 않습니다. 이번 학기에 절강대학교에서 가능하다고 알려준 곳은 中国邮政储蓄银行(玉泉支行)이었는데, 사람이 너무 몰려서 여기서 모든 사람이 만들긴 힘들었습니다. 같은 은행이어도 지점에 따라 만들어주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기 때문에 잘 돌아다니면서 알아봐야합니다. 저는 中信银行에서 만들었습니다. 가능하다면 中国银行, 中国工商银行, 中国农业银行, 中国建设银行에서 만드시는 게 학교 안 ATM을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카드를 만들면 알리페이(支付宝)와 위챗페이(微信支付)에 연동해야 중국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결제를 QR코드로 하기 때문에 현금으로 결제를 하려해도 잔돈이 준비가 안 된 곳이 꽤 많습니다. 꼭 카드를 빨리 만들어서 편하게 생활하셨으면 합니다. [학과 OT 및 개학식] 관리학원의 교환학생 OT와 정규학생을 포함한 모든 절강대 국제학생이 모이는 개학 행사가 있으니 참여하셔야 합니다. 이번 학기에는 개학 행사에 부분 한국어 통역이 있었습니다. [수강신청] (http://jwbinfosys.zju.edu.cn/) 선착순으로 수강신청 결과가 정해지는 고려대와는 다르게 절강대는 수강신청이 랜덤입니다. 저희는 개강 3일전에 수강신청을 시작했고, 그 신청의 결과는 개강 전날에 나왔습니다. 개강 후에 정정이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만, 중국어로 수업을 듣기에 무리가 없을 정도의 중국어 실력이 아니라면 들을 수업의 범위가 넓지 않습니다. ‘教学方法’부분에 全英文이라고 써있으면 영어강의고, 双语라고 써있으면 영어와 중국어를 섞어 쓰는 수업이지만, 보통은 수업은 중국어로 하시고 교과서나 시험은 영어인 경우가 많아서 언어의 사용 범주도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랜덤수강신청이 당황스럽긴 하지만, 소위 말하는 빌넣이 생각보다 수월하기 때문에, 그걸 잘 활용하면 원하는 강의를 들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도세 및 전기세] 준비물: 현금 매달 1일부터 며칠동안 기숙사 프론트에서 수도세와 전기세를 낼 수 있습니다. 수도세는 매달 금액을 알려주시니 사용한 금액대로 내면 됩니다. 전기세는 우선 처음에 낸 100위안에서 차감이 되고 100위안이 다 차감되면 전기가 끊어지므로 미리미리 전기세가 얼마 남았는지 여쭤본 후 부족할 것 같으면 미리 충전해놓으시기를 추천합니다.

[NA][USA] Georgia State University 19-2 오상대

2020.01.15 Views 2172

안녕하십니까. 2019년 2학기에 GSU로 교환학생을 갔다 온 오상대입니다. 다른 후기에도 여러가지 자세하게 적혀 있어서 중복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그 외에도 제가 한학기 다니면서 깨달았던 몇 가지 유익한 정보들도 추가해가겠습니다. 1. GSU 선택 이유 솔직히 말하자면 제가 이번에 교환학생을 두번째 갔다 온 것이라, 선택지가 그리 많지 않았으며, 그 중에서도 큰 도시에 소속하는 대학교에 가고 싶다는 이유로 GSU를 선택하였습니다. 명확한 이유없이 선택한 대학교이긴 하지만, 학기생활을 마치고 되돌아봤을 때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으며, 가기 잘했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2. 학교 소개 GSU는 아틀랜타 다운타운에 위치하는 대학입니다. 치안이 좋은 편은 아니며 여기 오시면 노숙자분들도 많이 보시게 될 것입니다. 조심하기만 하면 문제없이 지낼 수 있긴 하지만, 서울처럼 야밤에 막 돌아다닐 수 있는 그런 도시는 아닙니다. 학교 수업 질은 굉장히 만족스러웠으며, 자세한 내용은 뒤에 각 수업에 대한 소개를 통해 말씀드립니다만, 열정이 넘치는 교수님들이 많습니다. GSU의 다른 대학과 다른 큰 특징은 우리 대학처럼 캠퍼스라는 것이 없고 각 빌딩이 시내 곳곳에 흩어져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수업 갔다 오는 길에 친구를 만나는 일이 거의 없었으며, 그 부분에 한에서는 불만족스러웠습니다. 3. 출국 전 준비 1) 비자 GSU의 ISSS라는 부서에서 비자 발급 절차에 관한 이메일을 보내줄 것입니다. 이메일을 꼬박꼬박 확인하시고 ISSS가 시키는 대로 잘 따르기만 하면 문제없이 비자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로 “미국비자 발급 방법”이라 검색하시면 비자 발급 절차를 꼼꼼하게 알려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보험 보험은 GSU가 주체하는 보험 외에도 그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는 PGH Global Insurance라는 것이 있습니다. GSU가 주체하는 보험은 많이 비싸니(한학기에 대략 100만원쯤합니다), 꼭 PGH Global insurance를 신청하시기 바랍니다(이건 한 40만원쯤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대안 보험에 들어갔을 때 주의하셔야 하는게 Waiver 신청을 꼭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걸 안하시면 자동적으로 GSU의 보험에 들어가게 되니 꼭 잊지 마시고 하시길 바랍니다. 3) 예방접종 (Immunization) 이 예방접종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GSU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만 여기서 하면 비싼 경우가 대부분이니 한국에서 하시고 가시는 걸 강추드립니다. 저의 경우는 미국 가기전에 프랑스와 일본에 체재하고 있어 예방접종을 한국이 아닌 나라에서 받았기 때문에 참고가 안될 수 있습니다만, 혹여 영어로 작성된 예장접종을 받은 증명서를 얻지 못하여도, GSU 쪽에서 Immunization formula를 주기 때문에 그것을 의사 선생님께 작성 부탁하시면 됩니다. 예방접종 기한은 9월초로 되어있습니다만, 기한내에 모든 예방접종을 받지 못하여도 GSU PAWS(고대 포털과 같은 웹사이트)가 정지되는 것 뿐이며, 예방접종 절차를 마치면 다시 정지가 풀리니, 기한을 지키지 못하여도 딱히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예방접종과 달리 학교 Fee(housing fee and another extra fee)들을 기한내에 내지 않으면 모든 수업이 강제로 드랍 되고 학교생활이 곤란해 질 수 있으니 그것은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4) 항공편 항공편은 미리미리 사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는 한 한달 반 전에 구매하였으며 왕복으로 한 180만원을 낸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만, 왕복으로 사실 때 조심하셔야 되는 것이, 여기 생활이 좋아서 귀국날짜를 늘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학기라는 것이 생각보다 아주 짧고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저는 왕복으로 미리 샀다가 더 머물고 싶게 되어 결국엔 귀국하는 비행기 표를 바꿨습니다. 왕복으로 구매하는 것이 싸긴 하지만 심정의 변화가 있을 수 있으므로, 잘 생각하시고 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기숙사 GSU에는 University Lofts, Patton Hall, University Commons, Piedmont North, 그리고 Piedmont Central의 5개의 기숙사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은 University Lofts에 머무를 것이며, 저도 University lofts에 머물렀습니다. 학교 주변에 할 게 없어, 기숙사 안에서 친구들과 노는 경우가 많으니 university lofts로 신청하시는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 드립니다. 기숙사 신청은 GSU 쪽에서 신청할 수 있는 기간을 연락 받을 테니 연락을 받고 난 후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선착순이기 때문에 연락을 받으면 바로 신청을 하셔야 되고, 연락이 꽤 갑작스럽게 오기에 항상 이메일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University lofts 안에서도 1인실 2인실 3인실, 6인실 등을 고를 수 있으며, 각 방마다 구조가 매우 다릅니다. 저는 6인실에 들어가고 싶었으나, 여행을 다니느라 이메일을 못 보고 3인실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방을 신청할 때 룸메의 이름을 알 수 있고 페북을 통해 누군지도 알 수 있는 확률이 높으니 방을 고를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기숙사를 신청할 때 Meal plan을 같이 신청할지도 정해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Meal plan은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숙사에서 요리를 할 장비는 있으며, 자신이 직접 요리를 하는 비용과 비교하면 Meal plan은 비쌉니다. 또 Meal plan의 식사를 한번 먹어봤으나, 뷔페식이긴 하지만 메뉴가 거의 똑같으며 이 음식을 맨날 먹기엔 질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슈퍼마켓이 근처에 없어 식재료를 쉽게 살 수 없으며, 요리를 할 시간도 걸리니 음식에 쓰는 시간을 생략하고 싶으신 분은 신청을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외부 숙소 정보는 제가 기숙사를 신청하기로 이미 마음먹었기 때문에 정보가 거의 없습니다. 다만 혼자서 방을 구하기엔 여기가 비싸서 대부분 사람들이 룸메를 구합니다. 오리엔테이션 날 때, GSU 직원이 외부 숙소에 살고 싶지만 룸메가 없는 친구를 도와줄 수 있다고 했었으니, 외부 숙소에 살고 싶으시면 학교 축에 일단 여쭤보시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5. 수강신청 GSU에서는 수강신청을 하기위해선 사전에 듣고 있어야 할 과목들이 있기 때문에 요구사항을 확인 잘 하셔야 합니다. 수강신청을 할 때 사전에 요구되는 과목이 있을 경우, 그 과목과 유사한 자신이 수강한 과목의 실라버스와 성적증명서를 제출하여 미리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교환학생이 제일 늦게 수강신청을 하기 때문에 원하는 과목들이 마감되어 있을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그러지 못하였으나, 여기서 만난 친구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마감되어 있더라도 GSU 교환학생 담당자인 LIVIA씨에게 부탁을 해보면 수강할 수 있을 경우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쉬운 강의를 택해서 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각 수업마다 할 일은 많으나 수업 내용은 전반적으로 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대와 비교하면 학생들이 질문을 많이 하는 편이며, 아이가 있는 학생이나 실제로 일을 한 경험을 가지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가장 한국의 대학과 다르다고 느낀 점은, 대학이 실제 사회와 깊숙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교수가 Guest speaker를 불었을 때 매번 명함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했었으며, 직접 직장에 인터뷰 하러 가는 과제도 있었습니다. 같이 수업을 듣는 애들 중에는 수업 과제를 통해 명함을 얻어 취직을 한 학생도 있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각 과목의 소개를 통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Financial analysis and introduction to loan structure (전공선택, 3학점) Accounting이랑 Financing이 합친 강의이며, Accounting 정보를 통해 회사가 어떤 상황이며 앞으로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고찰하는 강의입니다. 제가 이번학기 들었던 강의중에 가장 흥미로웠던 강의이며 교수님이 열정이 넘치십니다.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 있으면 몇 번이나 다시 가르쳐 주기 때문에 수업에 따라가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매주마다 퀴즈가 있으며, 중간시험, 기말시험, group presentation 1번, 그리고 Analysis essay 2번 제출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보면 할 것이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 많긴 했지만 흥미가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수업내용에 흥미를 가지신 분은 이 강의를 듣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2) Marketing Metrics (전공선택 3학점) 꿀강입니다. 마케팅에 관한 수학적인 것을 다루는데 솔직히 공부를 한 기억이 없습니다. 수업내용이 간단한 대다가 출책도 없기 때문에 정말 아무것도 안 해도 됩니다. 팀플은 없고 온라인 퀴즈와 Exam 3번, 기말시험으로 성적이 정해집니다. 수학을 잘 못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많이 도와줄 수 도 있었고, 좀 쉬운 과목을 놓고 싶으신 분들께 강추 드립니다. 3) Hotel management (일반선택 3학점) 온라인 퀴즈 3번과 Essay 2개, group presentation 1번으로 성적이 정해집니다. 이 강의에 관해서는 교수님이 열정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온라인 퀴즈는 인터넷에 치면 답이 나오고 Essay는 쓰기만 하면 80점 이상은 주고, 발표는 하기만 하면 만점을 줍니다. 제가 퀴즈 답이 인터넷에 올려 있다는 것을 몰라서 그리 쉬웠다는 생각은 안 들었으나, 애초에 그 정보를 알았다면 꿀강 중의 꿀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강의를 들어서 좋았던 부분은, 실제로 호텔을 찾아가 호텔 직원의 의견과 경험들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교수가 3~4번 마련해 준 것입니다. 호텔에 찾아갔을 때 호텔의 매니저와 학생들이 매번 명함을 교환하고 있었으며, 같이 수업을 듣는 애들 중에는 그 호텔에서 현제 일하고 있는 애도 있었기 때문에 한국 대학과 다른 경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4) Perspective of hospitality industry (전공선택 3학점) 교수님이 한국인이시며 열정이 넘치는 분이었습니다. 발표 한번, 퀴즈 3번, 수업 참여도로 성적이 이루어집니다. 출책을 굉장히 중요시하시기 때문에 출석은 지각없이 꼭 해야 합니다. 3번이상 지각 혹은 결석하면 성적을 많이 깎습니다. 다만, guest speaker로서 미국에서 큰 Fast food 회사인 chick fill a의 CEO를 불러주거나, 교과서에 없는 교수님이 직접 알아보고 외부에서 얻은 정보를 통해 수업을 진행하는 등, 학생들을 가르치고 유익한 정보를 전하겠다는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수업 중에 딴짓을 하고 있으면 화를 내시고 까다로운 분이긴 했습니다만, 이 강의를 들어서 후회는 없을 것입니다. 또한 Hospitality의 관한 과목은 고대에는 없기 때문에 흥미가 있으신 분들은 이 강의를 들으시기를 추천합니다. 5) Group instruction in piano (일반선택 2학점) 초보자를 대상으로 한 피아노 강의입니다. GSU에서는 고대처럼 운동이나 공부 외에 과목이 거의 없어 찾고 찾다가 겨우 찾아낸 강의입니다. 피아노 경험이 하나도 없는 저였습니다만, 교수님이 매우 친절하시고 좋은 점수를 주려고 해주시기 때문에, 강의를 즐겁게 들으면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공부만 하고싶지 않다는 분은 이 강의를 꼭 들으시기 바랍니다. 6. 생활 및 기타 1)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GSU에는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이 있습니다만, 고대처럼 잘 구성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GSU에서 버디프로그램에 관한 이메일이 오니 그걸 보고 신청하시면 버디를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한번만 버디와 만나고 그 이후에는 만나보지 못하였습니다만, 이것도 어떤 버디를 만날지에 따라 다릅니다. 제 친구는 버디를 잘 만나 버디가 공항까지 데려다 줬었고, 학기중에도 자주 만났었습니다. 2) 학교 안 단체 BCM이라는 교회봉사단체가 University Lofts 바로 옆에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마다 저녁을 무료로 제공해주고, 한달에 한번쯤 이벤트를 열어줍니다. 저는 기독교가 아니지만, 등산, tubing, 크리스마스 파티 등, 여러 이벤트에 참가하였습니다. 기독교가 아니더라도 부담없이 참가할 수 있고, 사람들이 매우 친절하니 한번 꼭 참가해 보세요. BCM외에도 여러 동아리가 있어 알아보고 참가하시면 재미있으실 것입니다. 제 친구들은 주로 운동동아리에 소속하고 있었고, 저 또한 테니스동아리에 참여했습니다. 저는 우연히 Recreation center라는 학교 헬스장에 갔을 때 거기서 운동동아리 설명회를 하고 있어서 동아리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학기 시작하기 직전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설명회를 참여 못하더라도 recreation center 팸플릿에 운동동아리의 관리인 연락처가 적혀 있으니, 그분 이메일 보내고 궁금한 동아리 들어갈 수 있는지 여쭤보시면 됩니다. 3) 식사 저는 Meal plan을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음식을 제가 만들어 먹었습니다. University Lofts 근처에 sweet auburn curb market이라는 작은 시장이 있습니다. 식재료 종류가 많지는 않으나 양파나 마늘 등 간단한 야체들은 살 수 있고, 한국인이 운영하니 부담없이 들어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외에도 기숙사에서 5분쯤 걷다 보면 Walgreen라는 마트가 있습니다. 왠만한 생활용품들은 거기서 살 수 있습니다. 또 학교에서 Kroger라는 대형마트에 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1주일에 한번씩 내주니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기숙사에서 차 타고 20분쯤 가면 Hmart라는 한일 식재료를 파는 마트가 있습니다. 꽤 큰 마트이고, 거의 대부분 한국 음식을 거기서 구매하실 수 있으니 한국 음식이 그리워지면 가보세요. 저는 한식이랑 일식이 그리워져서 한달에 한번은 갔었습니다. 4) 생활용품, 교과서 기숙사 서쪽에 20분쯤 버스 타고 가면 Walmart가 있어, 저는 거의 모든 생활용품들을 거기서 구매하였습니다. 다만, 한가지 알아 두면 좋은 게 모든 생활용품들은 아마존에서 살 수 있으며, 아마존에서 구매하는 게 싸고 질이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 미국 아마존에 등록하시는 거면, 학생을 대상으로 한 6개월간 Amazon prime 무료 체험 기간이 있으니 꼭 하시고 아마존에서 여러 생활용품들을 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교과서는 학교에서도 파나 굉장히 비싸니, 아마존 혹은 다른 왭사이트에서 rental하시길 추천합니다. 거의 1/3 가격이니 돈은 아끼실 수 있어요. 또, 제가 학교를 다니면서 느낀 게, 교수님이 교과서는 Mandatory다 라고해서 그걸 믿고 샀지만 실제로는 안 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성적을 그렇게 중요시 안하고 돈을 아끼고 싶으신 분들은 교과서를 바로 구매하지 마시고 강의 듣다가 필요하나 싶으면 사셔도 될 것 같습니다. 5) 그 외 위에서도 조금 말씀드렸지만, 학교가 운영하는 Recreation center라는 헬스장이 시설이 잘 되어있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아주 좋습니다. 헬스장 머신들은 물론, 수영장, 농구장, 배구장 등 다양한 시설이 있습니다. 원하시면 암벽 등반도 하실 수 있습니다. 헬스장안에 GAME center라는 게 있으며, 안에서 탁구, 젠가, 당구, TV게임 등을 할 수 있으니 심심하면 거기서 친구들과 시간을 때울 수 있습니다. 또 Recreation center에선 여러 가지 행사를 운영합니다. 가약을 타고 강을 내려가는 것도 있었고 찾아보시면 흥미로운 행사가 많습니다. 무료로 참여하실 수 있는 것도 있고, 돈은 내야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리 비싸지는 않습니다. 인기가 많은 것도 있으니 참가하고 싶으면 미리미리 신청하셔야 해요. 이 외에도 댄스나 격투기, 요가 등을 가르쳐 주는 교실도 있습니다. 무료로 진행되는 것도 있고, 무료가 아니더라도 한학기에 20달러만 내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Rec center를 잘 이용하시면 학교생활이 더 재밌어질 겁니다. 또 아틀랜타에는 위험한 구역이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돌아다니셔야 합니다. 특히 남쪽은 굉장히 치안이 안 좋으니 가지 마세요. 학기 초에는 주변에 놀 것도 없고 노숙자도 많고 해서 교환학생 생활 괜찮나?하는 생각도 있었으나, 끝나고 보면 여기서 지낸 모든 시간들이 정말 재밌었고 여태까지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4개월이었습니다. 아주 특별한 것을 한 건 아니지만, 매일매일 친구들과 모여서 얘기를 나누고, 사이가 깊어져 가는 걸 느끼는 게 저에게는 행복이었습니다. 아틀랜타는 놀 곳도 할할 것도 딱히 없기 때문에 여기서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얻어가는지는 정말 사람 나름입니다. 자신이 교환학생 생활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하게 안다면, 평생 잊지 못할 4개월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은 제가 살았던 기숙사인 University Lofts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Europe][Finland] Aalto University 19-2 안운장

2020.01.02 Views 2335

안녕하세요, 19-2 핀란드의 Aalto University에 파견되었던 16학번 안운장입니다. 4-1에 교환학생으로 가서 3개월 10일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동안 푹 쉬고 와서 아직 기억이 남아있을 때 교환수기를 적고 있습니다. 교환학생 파견을 고민하시는 후배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1. 파견교 소개 위키피디아에 검색해 보시면, “Aalto University는 2010년 1월 1일에 설립된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대학교이다. 핀란드 정부는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육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과학, 기업, 예술분야들 사이의 긴밀한 협력을 의도하였다. 이를 기반하여, 핀란드 정부 주도 하에 각각의 분야를 선도하는 기존의 세 군데 대학교들이 합병된 알토 대학교가 2010년에 출범되었다.”라고 되어있습니다. Aalto University의 특색을 꼽자면 아무래도 앞에서 서술된 배경에 인해서인지 “융합교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본인 진로나 취향 따라서 듣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융합교육으로 설계된 수업말고 경영대 전공만 들으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융합교육으로 설계된 과목도 들어보고 경영대 전공도 들어봤는데, 사실 말이 거창하게 융합교육인 것이지 일단 최소한 학부 수준에선 일반 과목과 대단한 차이를 느끼긴 힘들었습니다. 물론 이런 과목들은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교양 수준을 벗어나지 않아 난이도가 평이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또한 핀란드에 스타트업 붐을 일으키는데 큰 몫을 한 학교이기도 합니다. Aalto Entrepreneurship Society에서 시작된 Slush는 전세계에서 제일 큰 스타트업 행사 중 하나로, 매년 가을 또는 겨울에 핀란드에서 메인 이벤트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우리학교 스타트업 스테이션처럼 교내에 Aalto Startup Center, Startup Sauna 등 다양한 창업 지원 인프라가 있지만, 교환학생 신분으로 온 우리와는 큰 관계가 없으니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2. 출국 전 준비사항 Aalto University School of Business에서 incoming-biz라는 제목으로 이메일을 보냅니다. 저 같은 경우는 3월 6일에 받았으니, 아마 후배분들께서도 교환학생 직전 학기 초에 받을 것 같네요. 고려대학교 성적표, CV 또는 Resume, 여권 사본을 이메일로 제출하라고 합니다. 이 메일을 시작으로 계속 교환학생 준비를 도와주는 메일이 오니 되도록이면 받는 모든 이메일들을 한 폴더에 몰아넣거나 깃발 표시를 해두고 찾기 쉽게 해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A. HOAS(또는 AYY) 신청 헬싱키 근방 대학교에는 기숙사가 없고 학생들은 HOAS 또는 AYY라는 단체를 통해 싼 가격에 집을 구할 수 있습니다. HOAS는 furnished, 즉 가구가 있는 상태의 집들이 많고 AYY는 아예 가구를 새로 사야하는 집들이 많으니,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냥 HOAS에서 집을 최대한 빨리 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신청서에서 원하는 가격대나 집 형태 등의 조건을 적고 신청을 하면 HOAS에서 Offer를 보내주는데 저는 4월에 HOAS 집 신청이 열리자마자 신청을 했고 6월 17일에 Offer를 받았습니다. Offer은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으니 그냥 받으시면 가야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집 상태는 대체로 매우 양호합니다. 저는 홍콩에서 온 두 명의 플랫 메이트와 스튜디오를 사용했는데, 월세는 약 417유로 정도를 냈고 그릇이나 냄비같은 것들만 현지에서 따로 사서 사용했습니다. B. 핀란드 보험 및 비자 우선 핀란드에는 3개월 이상 체류 시 거주허가증이 필요합니다. Enterfinland 라는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residence permit을 신청하고 이런 저런 것들을 채워야하는데, Aalto에서 이메일로 보내준 입학허가서, 통장잔고증명서, 여권 스캔본, 보험 가입 증명서가 필요합니다. 보험 같은 경우는 SIP 유학생 보험에 드시는게 제일 저렴합니다. 온라인으로 신청이 끝난다면 주한 핀란드 대사관에서 거주허가증 발급비 300유로(한화로 납부해도 됩니다)와 핀란드 거주허가증 전용 증명사진을 함께 제출하고 간단한 면접을 보면 몇 주 뒤에 거주허가증을 찾으러 오라고 연락이 옵니다. 저같은 경우는 너무 늦게 신청해서 핀란드에 도착한 이후 친구에게 대리 수령을 부탁했는데, 부디 모든 준비를 일찍 미리 하시길 바랍니다. C.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oodi.aalto.fi에서 이루어집니다. Aalto biz에서 이메일로 교환학생들이 들을 수 있는 과목들을 엑셀 파일로 정리해서 주는데, 혹시 시간이 남는다면 oodi에서 영어로 진행되는 강의들을 필터링해서 직접 찾아보시는 추천합니다. 수강신청은 봄학기는 3개의 period으로, 가을학기는 2개의 period으로 나뉘어 각각 진행하게 됩니다. 교환학생 시작 전에 첫 수강신청을 하시게 될 것이고 학기가 진행되며 첫 period 기말고사를 보시게 될 즈음 그 다음 period 수강신청을 하시게 됩니다. 3. 생활 및 기타 A. 물가 및 생활비 저는 다른 교환학생들에 비해 정말 돈을 안 쓴 편인데, 가서 보통 혼자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공부를 하는 생활을 위주로 했고, 여행도 가지 않았습니다. 식사는 보통 학교에서 학식을 먹거나 집에서 직접 해 먹었습니다. 학식같은 경우는 Aalto에서 학생 식당 여러 개가 있어 그 중에 골라서 가면 되는데, 저는 A-Bloc이나 학부생 수업이 진행되는 Undergraduate Center의 식당을 자주 이용했고, 교환학생임을 증명하는 분홍색 카드를 제시하면 한 끼를 2.6 유로에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외부인은 이 식사를 8유로를 내고 해야합니다. Kamppi 등에서 외식을 하게 될 경우 보통 한 끼에 12유로 이상을 써야 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극악의 물가라고 불리는 핀란드에서도 학식을 이용하면 한국에서보다 싸게 먹을 수 있습니다. 교통카드 같은 경우는 학기 초에 HSL 카드를 만들러 다 같이 가는데, 핀란드에서 언제 출국할지 정해두시고 그 때까지 쓰실 카드를 만들면 됩니다. 전 100일 가량해서 100유로 약간 넘었던 것 같습니다. 이 카드는 잃어버리시면 안되고 버스나 트램, 메트로를 탈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B.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갈 때 버디를 매칭해주는데, 각 조는 현지 학생 2명 + 교환학생 10명 정도의 비율이었습니다. 저는 버디 조에서 활동을 거의 안했는데, 학기 초에 산 overall 등에 패치를 붙이려고 다들 모여서 바느질하고 그러더군요. 여러분은 꼭 버디들과도 즐거운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4. 수강신청 및 수업 저는 정보대학 소프트웨어벤처융합전공을 함께 전공하고 있었고, 제가 다닌 학기에 경영대학 전공필수가 열리지 않았어서 다음과 같이 수업을 들었습니다. - Customer Experience Management (6 cr => 3.6학점) 본교 경영대 전공선택으로 인정받은 수업입니다. 매 시간 출석체크 대신 수업 마지막에 그날 제 participation을 스스로 평가해서 적어서 종이를 내야했고, 간단한 팀플 하나와 take-home exam이 있었습니다. 우리학교의 블랙보드에 해당하는 Aalto의 MyCourses의 고객 경험을 개선해보는 팀플이었는데, 발표할때 MyCourses 관계자 분도 오셔서 개선안에 대해 평가도 해주시는 등 평범한 수업이었지만 나름 재밌었습니다. - Entrepreneurship and Innovation Management (6cr => 3.6학점) 소프트웨어벤처융합전공 전공필수인 “기업가 정신과 리더십”으로 인정받은 수업입니다. 기업가 정신, 지속가능한 경영 등 글로벌 CEO 특강이나 소셜벤처창업에서 들을것 같은 수업들을 6주동안 3시간씩 진행합니다. 평범한 강의 진행의 형태이고, 출석은 반영되지 않습니다. 지속가능한 경영 관련 주제로 4~5인의 팀프로젝트를 하나 진행했고, 온라인으로 오픈북 기말고사를 봤는데(정말 오픈북이라서 처음봐도 다 찾아보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학습량은 적은 편입니다. - Programming I & Programming II (각각 6cr => 3.6학점) 경영대학에서 열린 기초 프로그래밍 수업입니다. Java 언어를 MOOC 강의 형태로 공부하는데, 동영상 베이스가 아닌, 강의안을 쭉 읽으며 연습문제를 풀어 제출하고, period별로 손코딩 시험이 있었습니다. 저는 원래 프로그래밍을 했었어서 수월하게 들었는데, 혹시 관심있으신 분들은 이걸 시작으로 배워보셔도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출석은 없으며 매 시간 help session이 있어 조교들이 도와준다고 하던데, 저는 가 본적이 없습니다. - Data Structures and Algorithms (5cr => 3학점) 소프트웨어벤처융합전공 전공필수인 “자료구조”로 인정받은 수업입니다. Aalto School of Engineering에서 진행되었으며 일반적인 자료구조/알고리즘 수업과 비슷했습니다. 출석체크는 없었으며 연습문제들과 기말고사 한 번이 있었습니다. - Game Design and Production (6cr => 3.6학점) 유일하게 들은 교양 수업이었는데, UWAS라고하는 융합교양과목(?) 느낌의 수업이었습니다. UWAS는 Aalto에서 학생들에게 꼭 듣길 권장하는데, 사실 특별하다기보단 그냥 우리학교의 핵심교양이나 선택교양의 느낌으로 평이한 난이도의 내용을 여러 전공 학생들이 듣는 수업이었습니다. 게임 디자인과 기획에 대해서 배우고, 기존에 있던 보드게임을 재해석하며 이를 연습하고 마지막 프로젝트로 팀마다 보드게임 또는 디지털 게임을 만들어서 발표했습니다.

[NA][Canada]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UBC) 19-2 이경은

2019.12.31 Views 1939

2019년 2학기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체험수기 안녕하세요! 2019년 2학기에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이경은입니다. 마지막 학기에 갔던 것이라 가기 전까지 많은 고민을 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교환 학생을 간 것은 가장 잘한 선택 중 한가지란 생각이 듭니다. 교환 학생을 가기 전 그리고 가고 나서도 이전 체험 수기들이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저도 지원자 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드리고자 노력해보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에 의해서 쓰는 것이라 100% 정확한 정보는 아닐 수 있다는 점 감안해주시고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수강신청 loa를 받은 이후에 좀 지나면 go global에서 계속해서 행정적인 부문에 대하여 이메일을 보내줍니다. 수강 신청을 할 때는 go global에서 전체 과목을 조회할 수 있는 링크를 보내 줍니다. 거기에서 10개를 골라 우선 순위대로 작성해서 보내면 go global이 대신 수강 신청을 해줍니다. 학기 이후에도 정정 기간까지 수강 과목을 계속 변경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정기간이 끝날 때까지 수업을 OT 위주로 하거나 기본적인 내용만 개괄하는 것이 아니라 수업 첫날부터 본격적으로 수업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저는 시간표를 10번도 더 바꿨지만 주위에 시간표를 바꾸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교양 과목같은 경우는 혼자 정정하기 쉽지만 전공 과목 같은 경우 선수 과목이 있거나 학년 제한이 있기 때문에 경영대 행정실에 이메일로 연락을 하여 어떤 과목을 넣어 주실 수 있는지 직접 부탁드렸던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2)수업 학생들의 참여가 필요한 수업이 많았습니다. 또한 수업 시간 외에 따로 토론 수업 시간이 일주일에 한번 정도 배정되는데 그때 모든 사람이 꼭 한 마디라도 할 수 있게 교수님께서 유도를 하십니다. 수업 자료는 Convas 라는 블랙보드와 비슷한 사이트에 업로드 되어 있고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서 미리 읽어야 하는 자료들이 많은 편입니다. 1. GERM 100 001 기초 독일어 수업으로 매우 쉬운 수준이었습니다. 매일 온라인으로 해야 하는 과제가 있으며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숙제와 교재를 볼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무조건 구입해야 합니다. 온라인 프로그램 가격은 거의 10만원 정도입니다. 출석체크는 수업 시간마다 종이에 이름을 적어서 내는 식으로 했습니다. 중간 고사, 기말고사가 있고 한달에 두 번 많게는 네 번 정도 단어 시험이나 퀴즈가 있었습니다. 2. HIST 108 101 자본주의의 역사 수업으로 수업 자체가 흥미롭고 학생들의 열의도 큰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들도 학생들의 의견에 대해 꼼꼼하게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매주 읽어야하는 읽기 자료가 많은 편입니다. 토론 시간에 말을 할 때마다 체크해서 참여 점수에 반영이 됩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없고 정규 수업시간에는 출석체크가 없습니다. 중간 레포트, 기말 레포트로 성적이 부여됩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1)기숙사 정보 교환학생은 주로 Walter gage나 Fairview crescent에 살게 됩니다. 전자는 6인이 한 집을 공유하고 후자는 4인이 한 집을 공유합니다. Fairview에는 one gender가 아닌 mixed flat 형태의 기숙사도 있는데 이는 6인이 한 집을 공유하고 보통 3층 집으로 정말 외국 전원 주택 같은 느낌이 드는 공간입니다. 처음에는 혼성 기숙사에 대하여 좀 낯설어서 고려 자체도 하지 않았었는데 친구 집에 놀러가니까 혼성 집이라도 어차피 방은 다 각자 쓰는 것이고 화장실 정도만 공유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더 넓고 재밌게 생활하고 싶으면 혼성 Fairview가 더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닛 메이트랑 친해지기 좋은 환경, 영어에 노출되기 더 좋은 환경, 파티를 열기 좋은 환경이라는 평을 보고 Fairview crescent(one gender)에 살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유닛 메이트들 성향에 따라 이 모든 게 가능할 수도 있고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Fairview에서 도보로 10분 내에 village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에 생필품이나 식재료를 살 수 있고 많은 식당이 즐비해 있습니다. *walter gage apartment라는 곳이 일인 기숙사인데 가격은 좀 비싸지만 시설을 고려하면 그만한 가치가 있는 기숙사인 것 같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호텔만큼 시설이 좋아 보였습니다. 침실, 거실, 부엌이 있으며 침실 침대는 싱글 킹이나 더블 사이즈 정도로 보였습니다. 거실도 넓고 티비도 적당히 컸습니다. 부엌에는 큰 냉장고가 있습니다. 제가 다시 돌아가서 정보 조사를 더 한다면 무조건 이 곳에 살 것 같습니다. 파티를 열기에도 더 자유롭고 온전히 개인 공간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Fairview에서 친구도 초대해보고 싶었고 파티도 열고 싶었지만 유닛 메이트가 반대해서 단 한번도 열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아무리 유닛 메이트들이 그런 것에 대해 신경을 안 쓴다고 해도 늦게까지 파티를 하기엔 항상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2)신청 절차 기숙사 안내 메일은 ubc housing and meal plan과 같은 기관에서 안내가 됩니다. 이메일 안내에 따라 지원을 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학기 시작 전에 미리 일부 선금을 지불하고 학기가 시작된 후에 차액을 납부하게 됩니다. 홈페이지에 가서 기숙사 정보를 확인하고 원하는 기숙사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선호하는 유닛 메이트에 대하여 성향 조사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제 선호도가 1%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성향 조사를 실제적으로 반영하는지는 확실치 않은 것 같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기숙사에 살지 않는 학생의 경우 대부분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같이 살 사람을 구해서 에어비앤비 집을 쉐어하는 형태로 off campus에 거주하는 학생이 많았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go global은 공식적으로 교환 학생에게 많은 도움을 줍니다. 그 외에 학교 동아리로 esc라는 클럽이 있는데 이 클럽에 가입하여 많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교환 학생 친구를 많이 사귈 수 있습니다. 또한 Tendam이라는 언어 교환 프로그램도 많은 교환 학생이 참여하는 편입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imagine day에 많은 동아리 홍보 부스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한국인이 주로 있는 동아리도 많습니다. c) 물가 한국과 비교했을 때 기본적으로 1.7배에서 2배 정도 비쌉니다. 밖에서 음식을 사 먹으면 기본적으로 tax포함 $12 정도 합니다. 조금 괜찮은 레스토랑에 가면 25$-30$정도 가격이 나갑니다. 택시가 거의 없고 예약을 해서 택시를 타도 택시비도 꽤 비싼 편입니다. 대중 교통비도 한국의 2배에서 2.5배 정도이지만 ubc 학생 혜택으로 compass카드를 무제한으로 썼었기에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자세히는 모르지만 교환학생 신분으로도 학국어 수업 TA를 하는 학생을 봤습니다. 교수님과 적극적으로 컨텍하고 수업에 열의 있는 모습을 보이면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아는 그 친구는 두 학기를 지내는 교환 학생이었고 두번째 학기에 TA를 했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학교 측에서 계속해서 메일(보험, 수강신청, 기숙사 등)을 보내주는데 그 메일을 계속 읽으면서 하라는 대로 하면 크게 따로 준비할 사항은 없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학생비자를 따로 준비했는데 eta와 달리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저는 운 좋게 신청 후 1주일 내로 비자를 받을 수 있었지만 성수기에 걸리면 승인이 나기까지 길게는 한달이 더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준비할 것이 많고 시간이 별로 없어서 저는 대행사에 맡겨서 진행하였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1)보험 ubc학교에서 imed라는 보험을 가입하라는 메일을 보내줍니다. 저는 주변 국가를 여행할 계획이어서 따로 다른 보험도 가입하고 갔습니다. 휘슬러 스키장에 갔다가 쇄골 뼈 골절상을 입은 학생을 봤는데 휘슬러에서는 imed를 받지 않아 밴쿠버로 돌아와서 치료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2)비자 한 학기만 있으면 사실상 eta면 됩니다. 하지만 저는 교내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학생비자를 받아서 갔습니다. 학생비자가 있으면 주 20시간 내 교내 아르바이트가 합법적으로 가능합니다. *교내 아르바이트 혹시 교내 아르바이트에 대해 궁금하신 분이 있는 분들을 위해 작성해봅니다, 저는 최저 시급을 받았고 최저 시급은 $13.85였습니다. 또한 이에 추가로 25%~40%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르바이트는 go global측에 문의해서 교내 아르바이트 공고가 올라오는 사이트 목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최대한 많은 곳에 온라인 지원을 하였고 운이 좋게도 원해서 가장 먼저 연락이 온 곳에서 3개월간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nest라는 학생회관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iwanataco라는 곳에서 일을 했고 casher로 지원했지만 일이 바빠 음식 조리, 청소 등 모든 일을 다 하였습니다. 6) 파견교 소개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UBC)는 캐나다에서 3위 정도의 명성을 가진 대학으로 캐나다의 명문 대학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학생들 역시 배움에 대한 열의가 상당히 높고 교수님들도 수업에 대한 열정이 크십니다. Ubc는 밴쿠버 가장 서쪽에 위치해 있어서 ubc가 종점역인 버스 노선이 많습니다. 따라서 다운타운을 가려면 넉넉잡아 한시간 정도는 걸립니다. 캠퍼스는 정말 큰데 수업 듣는 건물과 기숙사는 걸어서 다니기에 문제는 없었습니다. 또한 식료품점, 한인마트, staple,레스토랑 등 캠퍼스 안에 대부분의 편의 시설이 다 있기 때문에 굳이 멀리까지 나갈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학교 밖 번화가는 다운타운 쪽이나 키칠라노 이 두 곳이 대표적입니다. *생활 팁(주관적 의견) 1. 추위를 잘 탄다면 전기장판을 가져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Fairview에 살았는데 제 방은 바람도 잘 들어오고 그래서 좀 추웠습니다. 한국에서 110v용 전기 장판을 사갔었습니다. 3. 밴쿠버 생각보다 춥기도 하고 밴프, 휘슬러, 옐로나이프에 갈 생각 또는 겨울에 캐나다나 미국 동부에 갈 생각이 있으면 롱패딩을 가져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4. 한국적인 기념품을 좀 사가서 친구들에게 나눠주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5. 휘슬러 스키장에 갈 계획이 있다면 한국에서 스키복을 차라리 사가는 것이 쌀 것 같습니다. 렌트비가 좀 비싼 편입니다. 6. Fairview에 사신다면 공유기를 따로 사야합니다. 거기서 사면 비싸기도 하고 한국에 이미 있는 것을 가져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7. 환율에 영향을 받기 싫다면 환율이 쌀 때 많이 환전해서 가져가거나 캐나다에 가서 은행을 계설하고 카카오뱅크 국제 송금으로 한번에 많이 보내 놓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8. 많은 옷가게나 아울렛에서 학생할인을 제공하는 편입니다. 결제를 하기 전 학생할인 되는지 습관적으로 물어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9. 버스로 여행할 만한 곳은 휘슬러, 빅토리아, 시애틀 정도가 있습니다. 10. Ubc buy and sell 페이스북 그룹에서 기본적인 중고 생필품을 싸게 살 수 있습니다. 11. 아마존 프라임 학생 혜택으로 6개월간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Europe][Germany] University of Cologne 19-1 김나연

2019.11.19 Views 2480

안녕하세요, 2019-1학기 독일 쾰른대학교에 파견되었던 16학번 김나연입니다. 지난 6개월간의 쾰른에서의 대학 생활은 제 인생 중 가장 다이나믹하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교환학생 파견 전, 파견 기간동안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수기의 도움을 많이 받아 저도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쾰른 쾰른이라 하면, 쾰른대성당만 들어본 다소 생소한 곳이었습니다. 쾰른은 네덜란드, 벨기에와 차로 1-2시간, 프랑크푸르트와 버스 3시간정도 거리에 위치한 독일에서 3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쾰른 본 공항이 도심에서 25분 거리에 있고, 쾰른 중앙역에서 DB로 웬만한 곳은 다 가기 때문에 교통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점으로 여행다니기가 굉장히! 굉장히! 편하고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교환학생 목표중 하나는 유럽 여행이었고, 실제로 쾰른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하며 이런 쾰른의 지리적 요점을 이용해서 저렴하게 12개국을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쾰른 근처에는 본, 뒤셀도르프, 에센, 아헨 등 독일의 소도시들이 많이 있고, 다양한 행사를 합니다. 또한 학생증을 이용하면 이런 소도시들은 기차로 무료로 갈 수 있기 때문에 학기 중 소도시 + 유럽 각국을 여행할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 수강신청은 학기 시작 일주일 전, wex에 올라온 수업 목록을 통해 신청하고, 랜덤배정됩니다. 4학년들은 master 수업까지들을 수 있어서 수강신청의 폭이 넓어집니다. 그 이외의 bachelor 수업은 별로 들을 게 없었어요ㅠㅠ 특히나 경영전략과 국제경영을 수강할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소규모 강의로 진행되는 seminar, 대형강의 lecture 두개로 나누어져있는데 Seminar 는 토론 + 페이퍼로 진행되고 한 반에 30명정도로 제한된 수강인원이 있습니다. Lecture의 경우에는 기말 100%+ 출석체크 없음으로 이루어져서 제한 없이 학기 중 언제나 수강신청 및 드랍이 가능합니다. Economy Psychology(12ects) 경제 심리학 과목으로, 소비자들의 심리, 이를 약간의 경제적인 지식과 결합하여 경제적인 관점에서 심리학을 배우는 과목입니다. 주3회 수업이지만 출석 체크가 없어서 많이 수업을 가진 않았지만 기말고사는 객관식 60문제로 구성되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볍고, 재밌게 들을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Marketing Mix Management (6ects) 마케팅 조사론 수업으로, 마케팅 조사 기법에 관한 통계수업입니다. 마케팅 조사론 수업을 들으셨으면 보다 친숙하게 접근하실 수 있는 거에요. 개념적인 측면보다 정량적이고 수치적인 측면에서 접근하여 더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시험은 100% 서술형으로 마지막에 기말고사 공부를 할 때 많은 고생을했던.. 기억이 납니다. Connecting Across Cultures (6ects) 교환학생 대상 수업으로, 이 수업에 가면 wiso 교환학생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으실 겁니다.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고 싶으시면 이 수업 전후로 같이 밥을 먹으로 학생식당에 가거나 놀러가는 경우가 많았었고, 토론식 수업이어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추천드립니다! Cultural difference 에 기반한 조직 이론 수업에 가까웠던 것 같아요! 시험도 과제 대체이고, 세계 각국에서 온 친구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게 들었던 수업입니다. German European Politics(6ects) 전공 수업은 아니었지만 흥미롭게 들었던 수업이었어요. 교내 수업 2번, 베를린 의회 3박 4일 견학으로 이루어졌고, 기말고사는 seminar paper 대체입니다. 베를린에서 오신 교수님과 독일 학생들, 그리고 터키 대학원에서 온 학생들과 함께 베를린을 견학하고, eu의회에서 강연을 듣고 외교관과 만나서 토론할 수 있던, 교환학생을 와서만 할 수 있던 아주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비록 전공은 아니지만, 유럽인의 시각에서 유럽의 정치 환경을 바라보고, 관광으로는 할 수 없는 곳들을 견학하고 인터뷰할 수 있어서 정말 재밌었습니다. 더불어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3박4일 붙어있으면서 여행하던 경험도 재밌었어요 ㅎㅎ *Pre semester German course 저는 경영대학 수기에서 Pre semester German course가 친구 사귀기도 좋고, Daf 교수진으로 수업의 질이 좋다고 해서 3월 개강이지만 9월부터 계속 메일을 보내서 신청했는데요, 수강한 것을 정말 후회했습니다. 강사 바이 강사라서 일반화하기는 어렵지만, 독일어 아예 초급이 아니면 딱히 들을 가치가 없는 수업 같았어요. 수업 취소도 다반사였고 너무 일방적인 수업으로 매일 수업을 가느라 여행도 못가는게 너무 아쉬웠어요..ㅎㅎ 친구는 기숙사나 교환학생 행사에서 얼마든지 많이 사귀실 수 있습니다. *기숙사 저는 쾰른에서 방이 구하기 너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9월부터 계속 메일을 일주일에 한번씩 보내서 찡찡대서 1월 초에 방을 오퍼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숙사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계속 요청하고 찡찡대서 꼭 오퍼받으시길 바랍니다. 유럽 거주 100일이 지나면 비자를 받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주거 등록 안멜둥을 해야 합니다. 그 전에는 꼭 장기 투숙이 가능한 방을 구해야 하지만, 쾰른에는 너무 많은 외국인들이 있고 집값도 비싸서 웬만한 쉐어하우스나 자취방은 너무 비싸거나 인터뷰를 해서 많은 경쟁률을 뚫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에 비해 기숙사는 한달에 30만원이 안되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많은 교환학생 친구들을 사귀고, 놀고, 언어 실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꼭! 기숙사를 오퍼받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Efferen에 있는 방으로 오퍼받았는데, 좋은 점도 있었고 매우 안좋은 점도 있었습니다. 좋은 점은 270유로의 저렴한 가격에 개인 방을 얻을 수 있었고, 주변에 잔디밭과 호수가 있어서 친구들과 거의 매일 밖에서 놀았던 것 같아요. 특히 여름학기에 가시는 분들은 기숙사에 사는 친구들과 호수에 수영하러가거나, 바비큐를 하거나 같이 요리를 하는 등 많은 파티들을 가실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목요일마다 기숙사 내 작은 클럽?바? 같은 곳에서 파티가 열리고 많은 교환학생 친구들이 가기 때문에 놀기에는 정말 좋은 곳이에요! 나쁜 점은 일단 경비 체계가 아예 없고 그나마 기숙사 오피스도 월~금 10시~12시 2시간만 열기 때문에 불편한 점이 많았어요. 일단 저는 처음 갔을 때 와이파이가 되지 않아서 거의 3주동안 매일 찾아갔지만 결국은 스스로 전기 회사에 전화해서 안되는 독일어로 꾸역꾸역 해결해야 했습니다. 또한 외진 곳에 있고 경비원이 없다보니 위험한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1층에 살았는데 새벽에 모르는 남자가 발코니로 찾아오거나, 제 친구들은 도둑맞은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또한 여+남 혼성 아파트이다 보니, 그런 면에서 정말 위험한 일이 일어날 뻔한 것도 경험했습니다ㅠㅠ 또 학교와도 2-30분정도 떨어져있고, 18번 트램인데 시내에서 기숙사로 들어오는 트램이 많이 없어서 주말에는 30분이나 한시간도 기다려야 합니다. 무엇보다 크리티컬 했던 점은 efferen은 지리상으로는 쾰른이 아니어서 비자를 받을 때 너무나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비자 비자는 정말!! 꼭!!! 제발!! 한국에서 받아오시길 바랍니다. 저는 비자 때문에 진지하게 교환학생 생활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거나 변호사를 선임할까 고민할 정도로 고생햇습니다. 일단, 쾰른 자체는 당일 비자 발급이 가능하나 에페른에 사시면 원칙적으로 hurth 이기 때문에 당일 비자 발급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청이 하나뿐이어서 미리 테어민을 잡아서 1달 후에 만날 수 있어요. 그리고 성 알파벳에 따라서 담당직원이 결정되는데 이 사람은 저희 나라 외교관이나 대사관보다 큰 권한을 지니고 있어서 .. 정말 운이 좋아야 해요. 저는 3월 둘째주에 테어민을 잡았지만 5월 6일에 비자 인터뷰를 했고, 모든 비자 관련 서류, 은행, 주거문제 다 아무 문제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일 비자를 받지 못했고 독일 내에만 머무를 수 있는 임시 비자를 받았습니다. 이로부터 8주 후인 6월 24일에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직원의 실수로 7월 31일에 만료되는 비자를 받아서 9월까지 계약이었던 기숙사를 해지하고, 비행기표도 다시 사야 했고, 8월에는 가족과는 유럽 여행을 했어야 했기 때문에 7월 마지막 주에 먼저 쾰른을 떠나 비쉥겐 국가 영국에 다녀와서 비자를 편법으로 리뉴얼했어야 했습니다. 비자 인터뷰 날에도 독일어를 유창하게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비자를 주기 싫다는 소리를 들었고, 제가 항의하자 저의 핸드폰과 물건을 집어던지고 연행하듯 건물 밖으로 끌고나가서 울고불고 하던 기억이 나네요ㅠㅠ 게다가 이 시기엔 무비자 기간도 만료되기에 가까워져서 비행기를 탈 때마다 공항 경찰과 인터뷰를 했어야 했고, 막판에는 쾰른이 방학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친구들은 모두 외국여행을 떠나는데 저는 먼저 쾰른으로 혼자 돌아와야 했던.. 그런 기억이 있습니다. 변호사, 대사관, 외교관, 한인 커뮤니티 등 모든 곳에 연락을 취했었기 때문에 혹시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언제든지 저에게 연락주세요!! * 은행 계좌 저는 N26을 계좌를 만들었는데 이 계좌의 좋은 점은 당일 바로 만들 수 있다는 점 + 계좌 유지비가 없고 + ATM 출금 수수료가 없고 + 유럽 어디서나 수수료 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치명적인 단점은 보안에 매우 취약하다는 점 입니다. 저는 여행 중 카드가 도용당해서 인도네시아에 있는 atm에서 제 카드 안에 있던 돈이 몽땅 빠져나가서 곤란했습니다.. 어찌저찌 계속 연락해서 결국 한달 후에 돈을 돌려받긴 했지만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더라구요. 조금 번거로우시더라도 sparkasse도 만들어서 이 계좌에 큰 단위의 돈을 넣어두시고 n26에는 적은 단위의 돈만 넣어두시길 추천드립니다. *교환학생 경비 무엇보다 걱정하시는 부분이 교환학생 경비이실 텐데요, 저는 한국-독일 비행기표를 제외한 약 12개국 여행경비(교통비 포함) + 식비 + 주거비 + 쇼핑 등 모든 비용을 포함해서 6개월동안 700만원정도 썼습니다. 여행 경비는 flixbus와 라이언에어를 이용하여 교통비를 최대한 아꼈고, 친구들과 여행을 함께 가서 숙소 비용과 식비를 아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교내 교환학생 당일 여행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거의 돈을 쓰지 않고 당일 치기 여행을 재밌게 다녀오실 수 있어요. 식비는 저는 외식을 거의 하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요리해먹거나 멘자에 가서 한국에서보다 4-5배 이하로 식비를 썼던 것 같아요. Lidl, Rewe 등 대형마트엔 물가가 한국의 1/2 정도로 매우 저렴하고 질이 좋은 식료품을 살 수 있습니다. *쾰른에서 즐길 수 있는 것 이 밖에도 쾰른은 여행을 하지 않더라도 문화적으로 많은 것을 즐길 수 있고, 유럽인의 생활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곳 입니다. 먼저, 쾰른에는 라인강과 그 밖의 작은 lake들이 많은데요, 마치 우리나라의 한강처럼 저녁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일을 끝마치고 맥주들 들고 와서 피크닉을 즐기는 곳입니다. 저 또한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일주일에 2-3번씩은 라인강에 가서 저녁 노을을 보고, 피크닉을 했습니다. 또한 독일은 내륙 국가라 바다가 없고, 여름엔 무척 더웠기 때문에 여름이 되면 많은 쾰른 사람들은 lake에가서 수영을 하고 선탠을 하곤 했습니다! 저 또한 친구들과 함께 가서 수영, 다이빙, 피크닉을 하면서 놀았었는데 우리나라에선 보기 어려운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또한 쾰른에는 lindentierpark, hiroshima nakasaki park 등 다양한 공원들이 많습니다. 특히 lindentierpark에는 말, 사슴, 소, 들소, 토끼 등 많은 동물들이 자연에 방목되어있고, 특히 4월에 가면 아기 동물들이 태어나 공원을 거닐고 있는 귀여운 광경을 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KVB 자전거를 학생증이 있으면 30분씩 무한 대여를 할 수 있어서, 수업이 끝나거나 주말이 되면 종종 친구들과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놀곤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잘 볼 수 없는, 공원과 자연, 햇볓을 즐기는 유럽인들의 모습을 보고,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름이 되면 학교 근처의 히로시마 나가사키 공원이나 멘자 앞에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도 하고, 바베큐 파티도 즐길 수 있습니다! 학교 프로그램에 이런 운동과 파티 등이 올라오니 기회가 되는대로 꼭 참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우리나라 대학생과는 많이 결이 다른 그들의 삶의 방식을 느낄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Ehrenfeld 는 학교에서 버스로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마치 우리나라의 홍대 같은, 그들이 말하는 힙스터 존(...)입니다. 여기엔 15개정도의 클럽과 예쁜 카페, 브런치집 , 빈티지 옷가게가 모여있고 쾰른의 모든 20대들이 금토마다 모이는 장소같은 곳 입니다. 우리나라와는 약간 차원이 다른 독일인들의 테크노 사랑..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Europe][France] ESCP Europe 19-1 박재은

2019.11.07 Views 2494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About 2-3 months before the start of the semester, ESCP Europe’s student affairs office will email you regarding your portal ID, admission letter, and class registration information. As for the class registration, you will be given a PDF with the list of classes you can take. You can start planning out what you want to register for. On the day of class registration, simply follow the instructions that are given to you. It shouldn’t be difficult at all. Keep in mind that there is no guarantee that the class you registered for is what you’ll get. Most of the time, it’s pretty random as to what class you will be accepted into. You are also allowed to add or drop a class before the first day of class. 2. 기숙사: 1)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 2) 외부 숙소 정보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ESCP Europe does not provide a dorm or campus residences. While they do provide a housing platform where you will find many empty houses, most of them only look for long-term tenants (at least 1 year). As for me, I found my house in FranceZone, an online community for Koreans who live in France, approximately two weeks before I left Korea. The rent was 750 euros, which is just about the average price you have to expect to pay in Paris. Looking for affordable housing in Paris is definitely not easy. My recommendation is already look for private student accommodation dorms as soon as you get accepted to the school of your choice internally in Korea University. You can also look for AirBnBs early on, there should be cheap rooms at around 500-600 euros if you’re lucky. 3. 생활 및 기타 1)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ESCP Europe’s version of KUBA is called Shuffle. In the semester I attended, Shuffle started becoming active in arranging many activities for exchange students. As for me, I got to meet a local student through Shuffle who also introduced me to her other friends. This helped me build a network of local students in ESCP Europe. Also, don’t be shy to approach other exchange students from other countries. Many of them are extremely friendly and eager to meet new people as well. I also highly recommend not sticking to Korean friends only since you can always do that in Korea! 2) 파견 국가의 교우회 ESCP Europe Alumni frequently visit the school to give lectures. I took a class called CEO Studio where CEOs of companies came to class every week to give a lecture. Most speakers were graduates from ESCP Europe. 3) 물가 Paris is not a cheap country. If you plan on eating out, I would say the price would be, on average 12-15 euros. You can also cook at home, but I wouldn’t say that is significantly cheaper either. Aside from housing, food costs were the highest for my living expenses. Transportation is easy, but you’ll have to get a Navigo pass which you’ll have to renew every month for 75 euros. It’s not cheap, but you will be able to go anywhere in Paris (until zone 5) with that. Aside from that, other costs will depend according to what you prioritize. Whether it be shopping or traveling, extra costs are what you should consider when applying to ESCP Europe. 4) 파견교 장학금 혜택 There were no scholarships provided by ESCP Europe. However, you could apply for other sponsorships, such as KUBS Airfare scholarship and other external scholarships you can search on Naver (there is an extensive amount of information online!) While a semester abroad is not cheap, you can minimize the overall costs through looking for scholarships! 4. 출국 전 준비사항 5. 보험 및 비자 As for the visa, always remember to be patient and that it will all work out eventually. It could get really stressful, but it’ll be fine! ESCP Europe will give you your admission letter about a month or two before the start of school. As soon as you get it, apply for the visa. Make sure you have all the other necessary documents ready so that you can apply as soon as you get the admission letter. The overall process and specifics are thoroughly explained in blogs on Naver so don’t forget to check them out! Things to note you’ll be asked for your desired visa starting date. As for me, I got the exact date I wrote for this column, but my other friends had a different case. Usually the given Visa period is = number of months in one semester + 1 free month. Hence, all ESCP Europe students who left from Korea got 5 months of visa validity. While you can extend your visa while you are in Paris, you need to have a valid reason. 6. 파견교 소개 ESCP Europe is the oldest business school and the 3rd best business school in France. Among the top three best French business schools, it is the only one that is located inside Paris, which is a big bonus. As ESCP has campuses all throughout Europe with a policy that students must rotate schools, ESCP Europe boasts a very diverse student body. Keep in mind that while you’ll be joining the masters program at ESCP Europe, many of the elective courses are not academically challenging. The benefit to this is that you can focus on other things, such as traveling or learning French. Also, take advantage of the French classes provided by the school. There are weekly group classes and 1on1 tutoring sessions. You can also sign up for the sports classes. For 80 euros, you can access any of the sports classes of your choice (up to 3 sports) for the entire semester. It is also a great way to meet other local students.

[NA][USA] Washington University in St.Louis 19-1 백하원

2019.11.05 Views 2470

안녕하세요, 저는 2019년도 1학기에 Washington Universtiy in St.Louis (WashU) 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6학번 백하원입니다. 교환학생 동안의 기억이 정말 좋았던 만큼 가능한 많은 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우선 파견 이전에 대해서는 파견교 선정 시 고려해야 하는 기준과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것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후 와슈에서 제가 들은 강의 및 학교생활에 관한 경험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와슈를 고른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로 와슈는 경영대학 파견교 중 USC와 더불어 가장 prestige가 있는 학교 중 하나입니다. 와슈는 미국 대학 중 20 위권 안에 있는 학교인데, 저는 대학원 진학에도 관심이 있어서 학구열이 높고 좋은 교수진을 가지고 있는 학교로 파견을 희망하였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와슈는 not to small not to big한, 적당한 규모의 학교입니다. 미국 학교들은 대부분 학생 수가 굉장히 많은 편인데, 와슈의 캠퍼스는 고려대학교와 비슷한 정도로 학교의 문화를 즐기고 캠퍼스에서 생활하기에 적당했습니다. 이 외에는 고려대학교에서 한 학교로 여러 명의 학생이 파견되는 몇 안 되는 (?) 학교 중 하나로 알고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같이 교환을 간 친구들에게 많이 의지하였기 때문에 고려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파견되고 싶으시면 이 또한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또, 와슈에는 컵스버디와 같이 학생들을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그러나 한인회(KISS)가 잘 구성되어 있고, 학기 초에 한인회 행사가 있는데, 그 때 가셔서 한인회 분들이랑 인사 나누시고 학기중에 모임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학교 생활중에 적응하고 지내는 데 있어서 정말 많이 도움을 받아서, 한인회 활동은 꼭 추천합니다. 반면, 와슈가 좋지 않은 이유로는 위치 상으로 미국 중부에 있어서 학기 중에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다니기 쉽지 않고, 학교 주변에도 관광지나 놀 거리가 거의 없어서..아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 실제로 교환 생활을 하면서는 잘 느껴지지 않지만 와슈가 있는 Saint Louis 지역은 미국에서 crime rate 3위로 조금 위험한 지역입니다. (와슈는 동부 지역에 있는 워싱턴이 아닌, 미국 중부 미주리주의 세인트 루이스 지역에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이 많아서 조금...우울할 수 있습니다. ㅠㅠ 파견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기억나는 부분은 비자 신청, 수강 신청, 기숙사 신청, 그리고 보험 신청등입니다. 1) 비자신청우선 파견을 위해서는 J-1 비자를 신청해야 합니다. 파견이 확정되면 와슈 담당자께서 비자 발급을 위한 서류를 보내 주십니다. 비자 신청 방법에 대해서는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자세히 나와 있는데, 와슈에서 보준 서류를 받고 나서는 온라인으로 비자를 신청하고, 대사관 인터뷰 날짜를 정해서 진행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파견 직전에 하면 너무 급할 수 있으니 이 과정은 가능한 빨리 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임박하면 인터뷰 가능한 slot이 많이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2) 수강신청수강 신청은 한 번 담당자분한테 의사를 밝히고 나서도 마음이 바뀌면 다시 얘기할 기회가 있고 학교에 가서까지도 강의를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부담 가지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calculus 3, business strategy, marketing strategy, leadership in organizations, 그리고 와슈에만 있는 프로그램인 cel practicum이라는 한 학기동안 기업에게 컨설팅을 제공하는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이 중 business strategy 외에는 다 파견 이후에 신청했던 것 같습니다. 각각의 강의에 대해선 뒤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3) 기숙사 신청 그리고 기숙사 신청의 경우 포탈을 통해서 해야 하는데 선발 결과는 늦게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또, 여러 개의 기숙사가 있는데 저는 상대적으로 후순위로 적어 두었던 lopata house에 배정되었습니다. 많은 후기들에서 이야기하듯, 로파타는 고학년 학생들이 주로 사는 기숙사로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방은 1인실이며, 화장실은 두 명이서 하나를 공유합니다. 만약 룸메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으시다면 여러 학생들이 한 집에 사는 기숙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 기숙사에 대한 설명은 학교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 있고, 배정된 기숙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파견 이후 south 40에 있는 기숙사 담당 사무실로 찾아가 바꿀 수 있습니다. 저는 안전 때문에 기숙사에 살기로 결정했었는데 사실 가격 대비 퀄리티가 아주 좋지는 않습니다. 월 180만 원 정도 되는 비용을 내야 하는데, 그에 비해 방이 크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기숙사와 굉장히 가까운 곳에 맛있는 식당이 있고 경영대가 정말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는 점, 화장실 청소를 1주일에 한 번씩 학교에서 해준다는 점은 좋습니다.학교 근처에 셔틀 버스도 운행하고 새로 지어 굉장히 깨끗한 everly on the loop이라는 아파트가 있습니다. 와슈 학생들이 집을 구하는 페북 페이지를 통해 이곳의 서브 리스를 하는 방법도 고려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학교와 걸어 다니기에는 먼 거리에 있고 버스가 30분에 한 번씩만 온다는 단점이 있기는 합니다. 그리고 이 아파트 외 다른 곳에서 사는 것은 절대 비추입니다! 동네가 위험하기도 하고 혼자 좋은 집을 보지 않고 구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4) 보험신청 보험은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되지만 나중에 학교에서 기숙사비와 보험료를 합쳐서 금액을 청구하는데 이 때 100만 원 정도 되는 비용을 내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몇몇 기초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되어 있는데 이건 하시고 나서 어느 날짜에 했다고 헬스 케어 포털에 입력만 하면 됩니다! 이 보험을 통해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 등을 학교에서 무료로 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제 교환 생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수업 우선 제가 들은 전공 수업들은 경영전략, 마케팅 전략, leadership in organizations입니다. 이 중 경영 전략은 전공 필수로, 나머지는 전공 선택으로 인정 받았습니다. 원래 경영정보시스템 전공 필수도 교환기간동안 수강하고 싶었는데 와슈에는 경정시 수업이 없습니다! 경영 전략은 Kiousis 교수님 수업을 들었는데, 케이스를 많이 읽어야 하고 팀 프로젝트도 계속 있습니다. 출석 체크와 발표 횟수 체크도 매 수업시간마다 이루어집니다. 다양한 케이스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은 좋지만 수업 내용 자체는 굉장히 평범하고 교수님이 거의 슬라이드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읽으셔서 아주 좋은 수업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교수님이 이메일에 전혀 응답을 안 하셔서 불편했습니다. 마케팅 전략 수업은 hannah perfecto 교수님 수업을 들었는데 추천도 비추천도 아닌, 평범한 강의식 수업이었습니다. Leadership in organization은 꿀강이고 출첵이 없습니다! 그러나 글씨기 과제가 계속 있고 학생들과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눠야 합니다. Calculus3는 대형 강의이고 매주 과제가 있어서 귀찮기는 하지만 ㅠㅠ 시험이 중요한 강의입니다. 출석체크는 하지 않지만 강의가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cel에서 주최하는 컨설팅을 직접 해주는 강의는 대체로 mba 학생들이 주로 수강하는 강의인데 외국인 학생들과 팀이 맺어져 좋은 친구들을 사귀기 좋습니다. 또, 직접 클라이언트가 있는 곳으로 파견도 되어서 저 같은 경우는 한국 회사가 클라이언트였기에 ㅎㅎ 중간에 한국에 돌아왔었습니다. 학기 초에 지원을 받고 면접을 통해 선발되는데, 정말 좋은 경험이었기에 꼭 추천합니다. 2) 학교 생활 와슈에는 동아리가 여러 가지 있는데, 주로 재학생들만 활동을 합니다. 그렇지만 재학생이 아니라도 회원으로 뽑아주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지원해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와슈는 헬스장이 굉장히 좋습니다!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서 학교에서 지내시는 분들은 자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도서관이 굉장히 많은데 법도서관과 올린 라이브러리, 그리고 사이먼 홀 도서관이 공부하기에는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학교 근처 놀거리로는 포레스트 파크가 있고, 야구 경기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꼭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맛있는 음식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한국에 와서 생각나는건 존스 도넛! 학교와 거리가 멀고 위험한 지역에 있으며, 밤 열시에 열지만,,꼭 추천합니다!여행은 학기 전, 학기 중간 방학, 학기 말 이렇게 세 번의 기회가 있습니당. 전 세 번 다 다녀왔는데 정말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ㅠㅠ  생각나는 것이 많지만, 여기서는 이 정도로 정리해 두겠습니다. ㅎㅎ

[NA][USA] University of Hawaii at Manoa 19-1 서정빈

2019.11.01 Views 2621

University of Hawai’i at Manoa 2019년 1학기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수강신청은 다음 과정이 있습니다. 1) 높은 레벨의 수업 등은 사전에 pre-requisite 컨펌을 받음 2) 지정된 기간에 https://www.star.hawaii.edu/studentinterface/NewHome.jsp 사이트를 통해서 신청 수강신청 사이트가 잘되어있고 수강이 고대처럼 엄청 치열한 수준은 아니라서 원하는 과목의 정원이 엄청 작지 않은 이상 수월하게 진행될 꺼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시차 때문에 기억 상 한국시간으로 이른 아침에 수강이 열렸던 것 같아요. * 3, 4 학년의 경우 조금 더 높은 레벨의 수업을 듣고 싶다면 pre-requisite이 여러 과목 있는 경우가 있고, 이것을 담당 교수나 학과에 문의하여 우선적으로 컨펌받아야 합니다. UH Manoa 웹사이트 이 과정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거나 답답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경영대를 담당하시는 직원 분께서 좀 까다로워서 설득 아닌 설득을 좀 해야하기도 했었습니다. 저는 경영대 수업으로는 Forensics Accounting (1), Business Taxation (2), Accounting Information Systems (3) 등 회계 수업들을 주로 들었고 융합전공인 패션디자인 및 머천다이징 수업으로 Fashion Forecasting/Marketing (3) 과 3D Retail Store Design (3), 운동 수업으로 Aerobics(1)를 수강했습니다. 괄호안은 학점 수입니다. 회계 수업들은 난이도가 좀 높았습니다. 특히 Forensics Accounting과 Business Taxation은 대학원생들도 함께 듣는 수업이었고, 영어 원활 + 회계 지식 많음을 전제로 하여 좀 힘든 부분도 있었습니다. 매주 그룹 페이퍼를 제출하고 중간고사 기말고사도 난이도가 매우 높아서 학교 수업 따라가느라..ㅎㅎ 도서관을 많이 갔습니다. 이 수업들은 다른 학생들도 다 열심히 하는 분위기였어요. 패션디자인 및 머천다이징 수업들은 가면 좀 당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대학들의 실용적(?)인 과들은 한국 대학에서 시키지 않을 듯한, 시켜도 정말 한학기에 한번 빅프로젝트로 시킬 듯한 과제들을 2-3주에 한번씩 계속 줍니다… 예를 들어 Fashion Forecasting/Marketing과 3D Retail Store Design은 같은 교수님 (사실 천사같은 한국 교수님이셨는데)께서 진행을 하셨는데 중간과제로 하와이에 있는 의류점의 비쥬얼머천다이저에게 직접 연락을 한 후 만나서 인터뷰를 하고 전공학생이라면 그 의류점의 스토어 플랜에 대한 개선점을 알려드리고 함께 재구성한 후 10장 리포트를 제출하는 거였어요… 사진 제외 10장이었습니다…^^ 기말고사로는 3D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수업시간에 만들던 본인의 의류점에 대한 파일 제출과 발표였습니다. 컴퓨터랩에서 진행하는 수업이었는데, 이 역시 다른 의미로 따라가기 쉽지 않았어요…ㅎㅎ Fashion Forecasting도 과제가 정말 많았는데 중간 과제로는 자신의 과제 주제에 맞는 대상을 6명 선정하여 그들 모두를 한자리에 모아 40분짜리 그룹인터뷰를 진행하고 그것을 녹음 제출한 후 분석 레포트를 제출하는 거였습니다.. 이러한 과제들이 정말 많이 있었어요 ㅠㅠ 혹시 수업이나 다른 부분에 대한 세부적인 질문사항이 있다면 이메일 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skylarseo97@gmail.com) 2) 기숙사: Hale Laulima 2인실, Frear Hall 1인실 (4명 화장실 공유, 주방은 건물 전체)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기숙사는 저희 때부터 랜덤으로 배정되어 저는 처음에 Hale Laulima 2인실로 배정을 받았습니다. 이때 많은 교환학생들이 이 기숙사로 배정이 된 것 같았고 한 층 전체가 공용으로 쓰는 화장실이 복도에 있었습니다. 방은 카페트 바닥에 양쪽 침대 두개와 옷장, 책상이 있었는데, 역시 시설이 안좋았습니다. 또한 제 방은 산 쪽으로 박혀있어서 매우 습하고 빛이 전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ㅠㅠ 물론 숲속에 있는 것과 같은 초록초록한 느낌은 있었지만 습하고 빛이 너무 안들어와서 정정기간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정정기간에 기숙사를 옮기고 싶으시다면, housing office에 처음부터 정정기간이 언제냐, 무엇을 하면 되냐 이런 것을 상세히 물어보시는 게 좋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첫 moving in 이후 1주일 정도 후에 접수하는 날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았습니다. 이때 얼른 가셔야 해요..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습니다. 저는 이때 Frear Hall의 4x4, 즉 개인 방을 쓰며 화장실을 넷이 공유하는 방으로 배정되었고, Frear Hall은 주방이 12층에 하나인가 있습니다. 거의 요리는 전혀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작은 밥솥을 하나 사서 방에서 밥은 해먹었는데, fire alarm이 울리지 않도록 조금 조심을 해주셔야 해요. 마지막으로 하와이 기후가 생각보다 많이 습하고, 또 학교가 산과 매우 가까워서 비가 더더욱 많이 오는 곳에 있습니다. 그래서 창문을 저처럼 맨날 열어놓으면.. 방에 곰팡이가 정말 쉽게 생겨서 곰팡이 알레르기로 저처럼 고생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창문을 열지 않고 에어컨을 계속 돌리면서 습기를 말린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그러면 방이 어쩔 수 없이 조금 답답해요. ㅠㅠ 제 방이 2층에 있어서 빛이 좀 덜 들어서 그랬을 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하다면 높은 층이 좋을 것 같아요. + 밑에 층에 배정되신다면 방에 매우 많은 거미들을 죽이게 되실 건데.. 막 무서운 거미들은 아니고, 그냥 daddy long legs 들이 좀 있는데 safeway에서 거미 스프레이 사놓으시면 쉽게 퇴치가 가능합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하와이는 물가가 비싼 편이고 그에 비해 시설이 엄청 좋거나 돈이 아깝지 않은 외부 하우징을 찾기는 굉장히 어려운 편인 것 같습니다. 에어비앤비만 해도 하와이는 가성비가 좀 안좋은 도시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좀 좋은 외부 숙소를 구하려면 (특히 1인실을 찾는다면) 월 200만원 선의 옵션들이 있는 것 같고 이것은 인터넷 서칭을 통해서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교와 근접하며 치안도 괜찮은 곳으로는 친구가 살았던 Hale Mahana Apartments를 추천드립니다. 비용 면에서 여유가 있으시고 여러가지 문제가 생겼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영어능력이나 상황 대처능력(?) 등이 있으시다면 off campus housing도 정말 추천드려요. 왜냐면 학교 기숙사가 정말 구리기 때문입니다.ㅎㅎ 하지만 학교 기숙사도 많이 구리지만.. 카페테리아나 학교 근접성, 치안 등을 따졌을 때 가장 좋은 옵션인 것 같긴 합니다. 또한 한 학기 파견이라면 짧은 기간 렌트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고, 직접 집을 계약하신다면 정말 귀찮은 일이 많을 것이에요. 그렇다고 학교 기숙사가 귀찮은 일이 없느냐하면 그것은 또 정말 아니지만.. 물론 대학 기숙사에서 무엇을 많이 기대하겠냐만, 학교 기숙사가 교환 생활에서 가장 불만족스러웠던 부분이기는 합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저는 참여를 안해서 잘모르겠는데, 초반에 교환학생을 위한 파티가 열렸던 것 같아요. 이건 교환학생을 담당해주는 오피스의 필수 오리엔테이션에 가면 자세히 알려주니 걱정을 안하셔도 될 것 같고 여기에 가서 새로운 친구를 사귄 경우도 많이 있는 것 같아요. 교환학생 담당 오피스가 엄청 친절하고 도움이 필요하면 최대한 도와주시는 분위기라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벤트가 많거나 KUBS BUDDY처럼 1대1 매칭을 해주지는 않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것은 잘돼있는 편이었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하와이는 교우회 자리는 따로 없었어요. c) 물가 물가가 비싼 편이지만 구내 식당이 굉장히 잘되어있는 편이라서 식비는 외식할 때만 좀 나온 것 같습니다. 기타 생활용품 등은 walmart나 safeway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유난히 비싸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갈 때 여러가지 예방 접종이나 도착하고 나서 TB test를 받아야 하는 등 의료 관련 귀찮은 일이 많습니다. 이 예방 접종 서류 때문에 저는 고생을 좀 했는데, 아무 병원이나 가시지 말고 본인이 아기 때 예방 접종을 받은 그 병원에 가서 의사 선생님 싸인이나 도장을 받는 것이 정석인 것 같습니다. 저는 다른 교환학생 후기 보고서를 읽다가 헷갈려서 고려대 안암 병원에 가봤는데, 거기서 예방접종을 맞은 게 아니라면 싸인을 해줄 수 없다하여 시간만 버린 적이 있습니다.ㅎㅎ 5) 보험 및 비자 미국 비자는 받는 과정이 좀 까다롭고 대사관에 가서 짧은 인터뷰를 받는 등 과정이 좀 많지만, 블로그를 검색해보면 교환학생의 J-1 비자는 많은 자료가 스텝 바이 스텝으로 나와서 따라가기가 비교적 쉽습니다. 대사관 인터뷰도 엄청 떨었지만 교환교 admission 서류만 있으면 추가 서류 달라고 하지 않고 몇가지 짧은 질문 후 바로 통과 시켜주었습니다. 물론 영문으로 된 은행 잔액 증명서, 기숙사 확정 서류 등은 준비해가시는 게 개인적으로 마음이 편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오전 9:30인가 신청해놓고 좀 늦어가지고 엄청 마음 졸였는데, 신청해놓은 시간에 대해서 엄청 까다롭게 하지는 않고 다 들여보내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한 11시인가 이후에 가면 점심시간에 걸려서 오후 타임으로 넘어가는 거 같아요.. 시간 맞춰가시길 추천드릴께요 ㅎㅎ 보험은 필수로 가입을 해야하는데 하와이 대학 보험은 매우 비싸서 저는 50만원 가량을 내고 한국 보험을 들었습니다. 메리츠 장기 체류 유학생 보험이었는데, 보험 가입할 때는 연락도 초스피드로 받아주고 그랬지만 돌아와서 실제 의료비가 나온 것을 청구하려 할 때는 보험사 분이 연락도 엄청 씹고 잘 대답을 안해줘서..ㅎㅎㅎ 금액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그냥 포기했지만 금액이 컸다면 보상받기 힘들었을 것 같아요.. 6) 파견교 소개 하와이 대학교는 너무나도 아름다워요. 정말 ㅠㅠ ♥ 매우 아름답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한학기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도 많이 친절하고 좋은 시간이었어요. 대학교의 크기는 고대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고, 학교 내에 스타벅스, 잠바 쥬스와 여러 카페테리아 시설들이 있는데 대부분 일찍 닫으며 (5시, 6시, 스벅은 평일 10시 정도?) 주말에는 편의점을 제외하고는 열지 않습니다. 잠바쥬스가 정말 맛있고 스벅은 한국보다 맛이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또한 학교 안에서 파는 포케나 롤도 나름대로 맛있어서 수업 중간에 점심시간이 꼈을 때 밀플랜을 사용해서 자주 먹었습니다! 학교 안에는 야자수와 초록초록한 분위기가 가득하며 푸드나 커피 트럭들이 있어서 정말 휴양지+대학의 느낌이 나요. + 학교의 경영대쪽 맞은 편에 Banan이라는 바나나로 만든 아사이볼/아이스크림을 파는 곳이 있는데 비싸지만 양도 많고 너무 맛있어서 한국에 있는 지금 가끔 생각나요..ㅠㅠ 학교 주변은 치안도 좋지만, 하와이는 노숙자가 많고 미국은 한국과 달리 밤에 인적이 정말 드물고 깜깜하여 너무 밤늦게는 혼자 돌아다니지 않고 조심해야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도 하와이는 총기가 없으며 비교적 안전한 동네이기는 한 것 같아요. 학교 주변 버스가 10시-11시 정도에 끊기고 가끔 24시간 도서관에서 밤늦게 기숙사까지 걸어간 적도 있는데, 조금 무서워서 추천하지 않아요..ㅎㅎ + 여행) 학기 중간에 Spring Break가 한번 있고 공휴일도 여러번 껴 있어서 마음을 먹는다면 여행을 갈 수 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하와이가 태평양 한가운데에 있어서 갈 데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하와이 현지 친구들은 휴일을 이용하여 오하우가 아닌 하와이의 다른 섬들로 놀러갔는데, 사실 그곳들은 정말 핸드폰도 잘 안터지고 숙소도 많지 않으며 제가 운전도 못하는 등 여러가지 제약이 많아서 가기가 좀 힘들다고 느껴졌습니다. 저는 3월에 일주일 정도 뉴질랜드 북섬을 여행했습니다. 예정에 없이 좀 갑작스럽게 가게 된 여행이라, 비행기표를 싸게 사면 60만원에도 살 수 있는 것 같은데 저는 80만원 정도에 사게 되었습니다. 이틀 정도는 Coromandel이라는 지역에서 엄청 자연자연한 광경을 많이 보고 매우 쉬운 트래킹 코스를 하나 했으며, 나머지 시간은 오클랜드 도시에서 보냈습니다. 일주일 정도 다녀오기 딱 괜찮은 일정이고 뉴질랜드 북섬의 자연이 너무너무 예쁘고 가슴이 탁 트여서 정말 추천드립니다. ♥ 하지만 뉴질랜드를 가면 오클랜드 말고도 자연을 좀 경관하려면 운전이 중요한 것 같아요.. 운전대도 오른쪽에 있지만 가능하다면 꼭 운전을 할 수 있는 친구를 포섭하든가 하면 더 알찬 여행이 될 것 같아요. 시간이 더 있었다면 멜버른이나 시드니를 다녀왔을 것 같은데 아쉬웠습니다.

[Europe][Italy] Bocconi University 19-1 BOBURJON

2019.10.30 Views 2849

Greetings, My name is Muydinov Boburjon, and i'm a junior student at Korea University Business School. I’ve had an opportunity to be selected for an exchange program and spend spring semester of 2019 in Bocconi University, which is located in Italy, Milan. In this report, I’ll put all my efforts in order to share all the information and insights, that’ll be helpful for those, who are interested in studying as an exchange in Bocconi University. The report will include an information about the course registration process, lodgings, visa issuance matters and other things. However, I believe that the information, which is presented in this review should be used solely as a source of additional reference. If you need a detailed and accurate information, visit the KUBS international office. 1. The process of course registration: First and foremost, before the course registration, it’s important to go through the list (available before the course registration, you will be informed about it) all the available courses, which are offered during the semester in Bocconi University, in order to find the courses of your preference. After you find and make a list of courses of your preference, it’s important to consult with the international office in KUBS to verify, whether those courses can be admitted by our university and your credits can safely be transferred, to be precise you should proceed with the credit approval process. As far as I remember, credit approval process takes from 10-14 working days, so it’s important that you do that in advance, otherwise it may affect your credits, thereby jeopardizing and causing postponement your graduation. Once you consult with KUBS international office and the credits are approved, you should wait for the notification about the course registration procedure from the international office of Bocconi University. Along with the notification, they will provide you with an individual ID with password, which will further be needed to access You@b platform (alternative to 수가신청platform, which we have in KU), where the course registration actually takes place. What is really good about Bocconi’s education system is that it allows exchange students two options, which are attending and non-attending options. If you’re an attending exchange student, then you will have the same grading structure, which is presented in the syllabus, like attendance 10%, exams are 25% per each and etc, and what is obvious, you will have to attend that course on a consistent basis. But if you decide to go for an option “non-attending”, you will be exempted from consistent class attendances and be free from all the assignments and other class requirements, and the only thing that you have to do is to take final exam, which contributes as of 100% to your total grade. Many exchange students balance between attending/non-attending classes, in order to free as much time as possible to travel around the Europe. My personal advice: make sure that you choose the easiest courses for “non-attending”, since sometimes some professors may complicate the exam contents for tough courses. As for me, I’ve taken 5 courses (15 credits) and all were attending, since I wasn’t planning to travel that much. Here are those courses: - Personal Selling (Very much similar to Sales Management) - Financial Markets and Institutions - International Business - Business Strategy - E-commerce and E-marketing In fact, course registration process is quite similar to one we have in Korea University, which is all about선착순 (first come, first served basis). Taking into consideration, that most of the KU students are familiar with this course registration system, there’s a high percentage of probability, that you will succeed in selecting the courses of your preference. 2. Housing (In/Off-campus) Probably, the hardest part about the exchange program in Bocconi was related to the lodging, and I will explain why this procedure of lodging is so complicated. First of all, Bocconi has under its administration about 7 dormitories, but that doesn’t necessarily mean, that there’s plenty of space for exchange students. As far as I remember, most of my exchange acquaintances were dislocated in a single dormitory (called Arcobaleno Residence, which is a bit far from the university, you must take a tram to get to uni and it will take roughly 30 minutes), whereas rooms in other 6 dormitories were allocated for regular students. So, if you want to secure a place in a dormitory, make sure that right after you book a place in any of the residences (they will give you a chance to choose more than 3 options, when applying), send them the money, since places are distributed on first come first served basis, and the competition for those rooms is on a cosmic level. Initially, you will have to pay only deposit amount to secure a place, which is about 500-600 euros (information about the exact price will be provided by the international office of Bocconi university). Coming to my personal experience, which is about living off-campus. Since, I was not fortunate enough to secure the place in any of Bocconi’s dormitories, I had to start looking for a place to rent outside of the university. During the searching period, I had to stay in a hostel for more than 2 weeks, after I stayed in a private accommodation for 2 more weeks, which I accidentally found in the Facebook (Student was renting out his place, since he was leaving for 2 weeks), while looking for a permanent housing. Basically, it took me more than 4 weeks to eventually find an appropriate place to stay at. Most of the owners didn’t allow me to rent their place due to my short period of stay (4 months only), claiming that at least 1 year contract should be signed. So, even if it took me more than 4 weeks, I can still be called lucky, given the competition among people for the appropriate residences. So, if you’re in the same situation, as I were, you can refer to the websites spotahome.com or go for an option with Airbnb (if do Airbnb for the initial period of your stay, you can further talk to the owner and agree on extended rental), but I personally recommend you to search for housing via Facebook groups (here are some) - Affitti a Milano - Affiti Milano Privati - Milan Apartments 4 Rent So, you can refer to any of these options and my strongest advice is: make sure that you start looking for housing as early as possible! 3. Tips and life hacks in Milan In this part, I will provide some tips and important life hacks, that will facilitate (save your money) your period of stay in Milan. First, make sure that you don’t abuse the money expenditure on restaurants & cafes, because it will cost you a lot, if you keep eating solely outside. Proper meal taken outside will cost you from 15-30 euros per meal, so I strongly recommend you cook at home, at least sometimes. If you do groceries in Milan’s the most popular retail store, which is Esselunga, you will save a lot of money, where the product prices are quite cheaper than it is in Korea and any other retail store in Milan. By the way, don’t forget to make a membership card, that will allow you to receive discounts on certain products. Besides that, Bocconi has a special meal program for exchange students, according to which you can purchase one-time meal (1st and 2nd meal and drink with dessert are included) per day at a discounted price, which is only 4.10 euros, so take advantage of this package, it really worth it. Also, if you’re seriously planning to study and you plan to purchase textbooks, I do not recommend you do that in Europe, since it will cost you a lot of money. Instead of that, I personally suggest you borrowing the necessary books from library, they will lend the books for 4 weeks + 1 or 2 weeks of extension is possible. The books in library are in a great condition and probably the book that you will need will be available at the time you search for it, just make sure that you borrow the book before the exam periods. Other things you will figure out, by the time of your arrival (Telecommunication and transportation) 4. ESN association. There’s an ESN association in Bocconi University, which will remind you something similar to KUBA, that we have here in Korea University. Frankly speaking, you shouldn’t be awaiting that much from this association, since students in Bocconi University, including the members of the association, prioritize their personal and academic lives, which is quite logical and fair, but members of KUBA are quite different, they tend to take care and help out exchange students a lot, while those are on their exchange program here in Korea. Italian students, even if they’re part of some sort of academic society, they do it for certain perks and benefits. So basically, having a sort of image in my mind, that I got here in Korea University, how should the associations work with exchange students, I expected more from the association and from its members (personal mentors, tips, guidelines and assistance), yet the only thing that I got was a source of fun =). Even if these guys will not help you out to settle down in Milan, they will organize bunch of funny events, like trips to other cities or clubbing activities and etc. So, if you join the organization, you will just have a lot fun with them and make plenty of new friends/acquaintances, which is actually a major part of the exchange program. 5. Language courses Before the start of the semester, you will be offered to take a crash course of Italian language. From my own experience, I can say that it is very important for you to learn a basic Italian, if you want to have a complete and convenient life in Italy, since not many people will have a knowledge of English or they may not be willing to speak English (I have experienced that too). The language crash course is very intensive, which is conducted for 4-5 hours on daily basis, except weekends, and it lasts approximately two weeks. The crash course per se will be more than enough to learn basic expressions and that will provide you an access to a means of conversation with natives. Surely, if you’re willing to have more profound knowledge of the language, you’ll be offered to take follow-up course, which is more balanced and not that intensive compared to crash course. So, do not miss this opportunity and put a little effort to learn the basic Italian. 6. Price differences Price difference is significantly noticeable in Milan compared to Seoul. As I’ve previously mentioned, you will spend for a lunch or dinner in restaurant on average 15-30 euros or even more, whereas in Seoul, you spend on average 7000-10000 won per meal. However, prices of the products in grocery store are quite cheaper (I’ve already explained that), so take advantage of the cheap prices for vegetables, fruits and alcohol, while you’re in Milan. 7. Insurance package Since, I didn’t possess any insurance, which would cover medical expenses in Europe, I had to purchase one. Fortunately, I have been recommended by the Bocconi itself to obtain an insurance package from the firm called “Waitaly” at a very reasonable price, for a 6 month coverage, I’ve paid 74 euros. If you are planning to spend two semester in Italy, you will be offered an annual package at a discounted price of 110 euros. If you need further information regarding the services of “Waitaly”, refer to their website “https://www2.waitaly.net/en/”. In fact, some of their content may appear in Italian, if you need further clarification, you may contact them through the e-mail info@waitaly.net. In fact, the availability of the insurance package will be important in three situations: 1) When applying to Visa: Italian embassy will require a presence of the insurance package with a minimum amount of 30,000 euro covered. Further information regarding the requirements towards insurance package are explained in the section “Visa Issuance” 2) When applying to “permesso di soggiorno”, which is basically a permit of residence. The fundamental requirements towards the insurance package will be similar to what is requested by the embassy, so you will just have to bring a copy of the insurance, when applying to permit of residence. 3) And surely, to cover your medical expenses. Every insurance firm has its own partnering medical institutions, make sure to check them. Luckily, I personally didn’t encounter any illnesses, therefore didn’t have to visit hospital. However, consult with the insuring firm first and get familiar with the hospitals, where you can insurance can be exploited. 8. Visa issuance Since, I am an international student, I could have had a different visa issuance procedure and requirements, when applying for Italian visa, here in Korea. In fact, in order to apply for an Italian visa, one should bring a wide range of different documents. Here’s the list of documents, that I personally submitted: -Visa Application Form -Recent passport-style photo (white background) -Passport or travel document -Alien Registration Card -Airplane ticket -Certificate of enrollment (document is provided by Bocconi), Certificate of Attendance (you can get it in one-stop service) and certificate of participation in the exchange program (this one can be issued by the KUBS international office) -Many other documents related to your economic means -Document from your lodgings (if you are accepted in the dormitory, ask them to issue this document, if you didn’t get into the dormitory, at least make sure, that you have proof of residence availability. I personally submitted a photocopy of hotel reservation). -Availability of insurance package, which insures minimum 30,000 euro for medical expenses. In fact, this is the short list of required documents for submission. In case you need more information, contact Italian embassy (visti.ambseoul@esteri.it). It takes around 2 weeks to get the visa stamp, in some cases it may take even longer, so make sure that you consider that part too, when making schedule. 9. Summary In overall, the semester, that I have spent in Bocconi has granted me with a period of life, which is full of positive memories. I have met a wide range of diverse people there, it brought me closer to a global society and made me a part of such a globalized world. If you get such an opportunity to spend semester or two in this university, make sure that it becomes one of the brilliant periods of your life.

[NA][USA] University of South Carolina 19-1 구윤정

2019.10.28 Views 2342

안녕하세요, 2019년 1학기에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컬럼비아 시에 위치한 University of South Carolina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구윤정입니다. 2019-1학기가 고려대 경영대학과 UofSC의 첫 협정학기였던 만큼 제 개인적인 후기가 UofSC 혹은 미국으로의 교환학기를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UofSC는 ‘미국 대학 생활’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께 꼭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본교는 전세계 국제경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학교로, 국제경영 관련 수업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국에 비해 미국 대학생들의 학구열이 높은 것도 사실이지만, 특히나 UofSC의 IB 학부 학생들의 수준은 상당히 높은 편이었습니다. 후에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지만, 수업들이 demanding한 만큼 얻는 것도 많기에 수업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학기였습니다. 또, 재학생이 2만명에 달할 정도로 학교 규모가 굉장히 큰 만큼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24시간 열려 있는 7층짜리 도서관부터, 트랙과 실내/야외 수영장이 있는 헬스장, 트레이딩룸, 녹지 운동장, 곳곳의 식당 등 마을 같은 분위기의 학교였습니다. 학교가 전체적으로 나무, 벤치, 풀밭이 많은 공원 느낌으로 조성이 되어 있어서 조깅 혹은 산책을 하거나 친구들과 피크닉을 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역사가 깊음에도 학교 시설 관리가 나름 잘 되어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학생분포 같은 경우에는 교환학생이 많은 편도 아니고, 경영대 건물에서는 외국인 재학생도 찾기 어려웠습니다. 도시, 혹은 주 특성 상 여행을 다니기에는 최소 몇 시간 운전을 하거나 비행기를 타야 했기에 그만큼 현지 미국 학생들과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교환학생이 적은 기숙사에서 지냈던 것도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인종차별도 전혀 없었고, 오히려 교환학생이라고 더 친절하게 대해주는 재학생들과 학교 근처 볼링장, 극장, 쇼핑몰, 식당에 다녀오거나, 같이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도서관에서 스터디를 하거나 그들의 집에서 홈파티를 즐기면서 진짜 ‘미국 대학생 문화’를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부에 위치한 South Carolina 주였기에 다른 데서는 경험하기 힘들고 특색이 강한 남부 문화도 경험할 수 있었고, 따뜻하고 화창한 날씨 속 평화로운 동네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날씨만큼 따뜻했던 사람들과 학교, 그리고 도시였기에 앞으로 삶을 살아가며 언제든 기분 좋게 떠올릴 수 있는 버팀목 같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1. 서류 준비 고려대 경영대 측에서 합격을 한 뒤, 파견교에서도 파견 최종 Admission까지 이래저래 많은 서류를 요구합니다. 물론 담당자가 굉장히 친절하고 상세한 메일을 보내주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꼼꼼히 체크하시면서 의문사항은 꼭 메일로 물어가며 *미리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나와있는 Immunization Form 뿐 아니라 수강 희망 과목 목록, Certification of Financial Support, 그리고 토플 사본이나 여권 사본 등 차근차근 준비하시면 큰 어려움 없으실 겁니다. - Immunization Form 의외로 맞아야 할 주사가 꽤나 많습니다. 만 21세 이하이신 분들은 추가로 더 맞아야 하는 주사가 있으니 Form 꼼꼼하게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아기수첩을 증빙자료로 활용했고, 고대 안암병원에서 남은 주사들 맞고 확인서 받았습니다. - 보험 유학생 보험으로 waive 하기에는 파견교에서 요구하는 조건이 상당히 까다로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어쭙잖게 한국에서 했다가 출국 후 문제가 생기는 것보단 파견교 보험을 드는 게 낫겠다는 판단 하에 학교 보험을 택했습니다. 간단한 예방접종이나 고려대 건강센터와 유사한 정도의 혜택이 있는데 건강하게 한 학기 보내시고 Health Center 따로 방문하실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비자 위에서 서류 준비 미리미리 하시는 게 좋다고 말씀드렸듯 비자 인터뷰도 미리 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출국 1주일 전에 여권이 도착한 것 떠올려보니 거의 막차 탄 것 같기도 합니다. 인터뷰 예약하시기 전에 또 이래저래 SEVIS 결제하시고 Form 작성하실 게 많아서 번거로우실 수도 있지만 차근차근 미리 하시면 수월하게 하실 겁니다. 인터뷰 당일에는 필참 서류들 잘 챙겨서 조금 일찍 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저는 수업과 수업 사이 공강 시간에 다녀왔는데 학교에서 이동시간 포함 2시간도 채 안 걸렸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 자체는 무난하니 너무 걱정 안 하셔도 좋습니다. 2. 출국준비 -짐 싸기 저처럼 급하면 출국 전날에 쌀 수도 있지만, 생각 외로 준비할 게 많았던 것 같습니다. 1) 옷: 봄학기에, 그것도 평년대비 이례적으로 쌀쌀했던 연초를 보내서 그런지 가장 잘 챙겼다 싶었던 옷은 얇은 돕바, 경량 패딩, 가죽 자켓이었습니다. 반면에 왜 챙겼지 싶었던 옷은 세미 정장과 치마를 비롯한 원피스 류였습니다. 봄이나 겨울에는 조금 쌀쌀하기도 하고, 기숙사나 학교 건물 내부 온도를 한국에 비해 상당히 낮게 유지하기 때문에 외투를 꼭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전반적인 등교 옷차림이 편안한 느낌이라 편한 옷 위주로 챙기는 걸 추천 드립니다. 저는 돕바와 같은 외투를 비롯한 평상복은 편하게 입곤 대부분 버리고 왔고, 재학생들과의 Pre-game이나 파티 같은 날에 입었던 옷들은 현지에서 주로 구매했던 것 같습니다. 2) 한식: UofSC에서 멀지 않은 곳에 Asian food market이 있기는 하지만 가격대가 꽤 높기 때문에 한식을 그리워할 것 같다면 간편식을 조금은 챙겨 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엔 컵라면, 햇반, 죽 정도 가볍게 챙겨갔다가 결국 부모님께서 한달만에 큰 캐리어 가득 채워서 기숙사로 가져다 주셨습니다. 햇반, 김치, 라면부터 김, 깻잎, 떡볶이, 과자 등 취향껏 챙기셔도 좋고, 현지 학생들은 짜장면이나 맵지 않은 김치전을 상당히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3) 기타: 마스크팩 정말 많이 파니까 굳이 현지 학생들 선물용으로 안 챙기셔도 좋습니다ㅎㅎ 이외에 개인적으로 요긴하게 썼다 싶은 것들은 몸에 맞는 상비약, 인공눈물, 위생용품, 개량한복 정도입니다. -비행기표 저는 출국 이틀 전에 항공권을 예매했지만 일정이 잘 맞아서인지 큰 가격 차이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컬럼비아 공항에 내려서는 우버를 타거나 공항에 대기중인 택시를 타고 호텔/학교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CAE 공항에서 학교까지는 우버로 2-30불 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저는 열흘 정도 일찍 도착해서 근처 하얏트 호텔에서 묵었는데, 시설이 굉장히 깨끗하고 학교랑 접근성도 좋아서 추천 드립니다. -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OT 때 수강신청 방법 안내를 받은 직후에 직접 하게 됩니다. 출국 전에 써서 내는 희망과목신청은 실제 수강신청과 아무 연관이 없으니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수강 제한이 조금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수업은 티오가 남아있는 편이었기에 수월하게 수강신청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기숙사 교환학생들은 off campus에서 생활할 수 없습니다. 기숙사 배정은 출국 전 랜덤으로 받으실 겁니다. 저는 East Quad에서 생활을 했는데, 4인실임에도 4명이서 공유하는 것은 부엌과 거실 뿐이고, 화장실은 2인 공유, 침실은 개인실이었기에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교환학생들이 많이 생활하는 Maxcy가 아닌 타 기숙사였기에 현지 새내기들과 생활을 함께했고, 룸메이트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지만 건물 자체가 깨끗한 편이라 편하게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기숙사 구조 및 시설이 기숙사비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꼭 생활습관이나 취향 따라서 잘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숙사비는 오티가 끝나고 며칠 뒤 보험료와 Exchange Student Fee 등을 포함하여 일괄적으로 납부하시면 됩니다. -식사 캠퍼스 내 카페테리아 및 프랜차이즈 식당이나 근처 상점들에서 정해진 횟수/금액만큼 이용할 수 있는 Meal Plan이 있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직접 요리해서 먹었습니다. 학교 근처에 도보 20분 거리에 Publix나 Food Lion 같은 grocery store이 있는데, 규모도 큰 편이고 물가도 그렇게 비싸지는 않기 때문에 가능하시다면 장을 봐서 요리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재학생들은 요리를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 아마 부엌을 독차지하실 수 있을 겁니다. 차 타고 조금만 나가면 Costco, Target, WalMart와 같은 대형마트도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장 보기에는 상당히 편리했던 것 같습니다. -Buddy 프로그램 KUBS Buddy처럼 학교 차원에서 교환학생들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주로 본인들끼리 네트워킹을 해서 파티를 열고 봄방학 때 여행을 같이 다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저는 오티 주간에 국제실 주최로 열리는 Welcome Party에서 만난 타 교환학생 친구들과 만나며 홈파티에 초대받거나 같이 피크닉을 즐기곤 했습니다. 이외에 개인 버디를 매칭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매칭 된 버디와는 주기적으로 같이 밥도 먹고 카페에서 얘기도 나누며 어울렸습니다. 한국인의 경우에는 서강대에서 오신 두 분과 같은 기숙사에 묵었던 터라 개인적으로 자주 만났지, 국제실 차원에서의 도움은 따로 없었습니다. -교통수단 교내 셔틀 버스가 있지만 저는 타보진 않았습니다. 2~30분 거리는 보통 걸어 다니고 장을 보거나 장거리 이동이 필요할 땐 주로 우버를 타거나 재학생들이 태워줬습니다. -통신 저는 학교에서 비자와 함께 보내준 T-Mobile 유심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한달 $40에 통화/문자/LTE 무제한이었기에 편하게 사용했고, 크게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은행 및 카드 체크카드는 따로 챙겨가지 않았고, 대부분의 결제를 신용카드로 했습니다. (수수료는 크게 개의치 않고 썼던 것 같습니다.) 현금은 출국하면서 약 $1000 정도를 챙겨 갔고, 경영대 건물 앞에 위치한 Wells Fargo에서 계좌를 하나 열고 체크카드처럼 사용했습니다. 별다른 비용 없이 여권이랑 비자랑 챙겨가면 쉽게 계좌 개설할 수 있고, 귀국하기 전에 계좌 닫고 오시면 됩니다. 한국으로 돌아간다니까 한 명 한 명 악수해주고 좋은 말 건네 준 Wells Fargo 직원 분들 보고싶네요 ㅎㅎ -여행 여행을 썩 좋아하지도 않지만 특히나 미국은 이미 이곳저곳 많이 다녔던 터라 이번 교환학기 때도 큰 여행 욕심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중간고사가 끝나고 거의 10박에 달하는 Spring Break 때는 기숙사에 남기엔 심심해서 동부 여행을 무작정 떠났습니다. 워싱턴 DC를 시작으로 필라델피아, 뉴욕, 보스턴, 캐나다 쪽 나이아가라까지 찍고 돌아왔습니다. 미국 여행을 여자 혼자서 다녔다고 하면 한국인이든 미국인이든 다 놀라긴 했는데, 영어에 어려움 없고 어리버리하게 다니지만 않으면 인종차별이나 치안 포함 아무 문제없을 겁니다. 저는 오히려 혼자였기에 여행 중에 새로운 인연을 많이 만날 수 있었고, 주위에서 오히려 먼저 도움을 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주말이나 공강을 활용해서 친구들과 여행을 가기에는 아틀란타 주나 머틀 비치, 찰스턴 정도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부모님이나 친구들과 차를 CAE 공항에서 렌트해서 다녔습니다. 플로리다도 차로 편도로 5-6시간 정도 운전하면 놀러가실 수 있습니다. 저는 총 16학점을 수강하였고, 회계/재무 쪽 보다는 마케팅이나 국제경영처럼 discussion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는 수업을 들어서인지, 한국에서 수강했던 수업들보다 훨씬 재미있게 수업을 들었습니다. 시험은 주로 장문의 Essay 위주의 시험이 많았고, 학생들 또한 퀴즈, 과제, 리딩과 같은 workload를 당연시 여기는 편입니다. 그래도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그만큼 보람차고 얻어가는 것이 많은 만큼 꼭 최선을 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Product and Brand Management: 전선 제품및브랜드관리로 인정됩니다. 교수님 강의력이 좋아 수업이 굉장히 깔끔하고 명쾌하게 진행됐고, 사례 위주로 진행되는 수업입니다. 매주 하나씩 읽어가야 하는 HBR Case와 관련 퀴즈, 그와 관련된 수업 discussion 참여, 2개의 팀프로젝트(HBR Analysis Report 2개, Simulation Program을 활용한 장기 프로젝트), 객관식, 단답형, Essay 다 섞인 중간/기말까지, workload가 적진 않았지만 흥미 갖고 열심히 준비하시면 좋은 성적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 Intro to International Business: 전선 세계경제와기업으로 인정됩니다. 매시간 정해진 주제와 관련된 article이나 논문과 같은 reading과 HBR Case를 읽어 가야 하고, 수업시간에는 교수님께서 관련 이론이나 background 설명을 하시곤 그 주제에 관한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3번의 시험, HBR Case를 읽고 제출하는 Mental map, 그리고 수업 참여도로 성적을 내는 형식이었습니다. 교수님이 굉장히 유쾌하셔서 재미있게 들은 수업입니다. - International Financial Management: 전선 국제재무관리로 인정됩니다. 중간/기말, 퀴즈 3번, 과제 2번으로 나쁘지 않은 workload였고, 교과서와 예제들만 잘 이해해도 시험은 잘 볼 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편하게 들은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께서 굉장히 친절하게 차근차근 설명해 주셔서 재무에 관해 잘 모르더라도 소화 가능한 수업인 것 같습니다. - Management of Human Resources: 중간 없고 기말은 final paper 제출만 하면 됐지만, 매주 누적 범위의 퀴즈를 한 번씩 보는 수업이었습니다. 굉장히 지엽적인 단답형 문제들이라 처음엔 당황했는데 덕분에 엄청난 범위를 머릿속에 완전히 넣을 수 있었습니다. 교과서 없이 교수님의 카리스마만으로 진행되는 수업으로, 과제로 resume나 interview를 평가하는 등 실제 business situation이나 interview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어서 상당히 유익하면서도 신선했던 수업이었습니다. (실라버스에 주차별 계획이 없어 전선 인정은 받지 못했습니다!) - Globalization and International Business: 전선으로 인정됩니다. 세계화와 그의 다양한 이슈에 관해 배울 수 있는데, UofSC IB 학부에서 가장 demanding한 수업이라는 친구들의 말에 맞게 정말 어마무시한 수업이었습니다. (심지어 교수님께서 첫 시간에 겁을 너무 많이 주셔서 10명 정도가 드랍했고, 이때까지 이 수업을 완강한 교환학생은 없었다고 들었습니다.) 다른 수업들과는 비교가 안 될 만큼의 reading 분량과 pop-quiz, 매시간 진행되는 공격적인 토론, 중간/기말 범위는 세계 지도를 비롯한 모든 reading과 수업 시간에 배운 것들을 다 포함했기에 반 평균이 50점도 되지 않곤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수님 덕분에 정말 많이 배우고 느낀 수업이었고, 함께 힘든 여정을 겪은 만큼 반 친구들이랑도 다 같이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Power Yoga: 일반선택으로 인정됩니다. 한 주의 마지막 수업으로 힐링하고 싶어서 넣었는데 천사 같은 교수님과 땀 가득 흘리면서 열심히 요가하고, 개운하게 나오곤 했습니다. UofSC가 PE 수업들로 상당히 유명한 만큼 운동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양한 PE 수업 들으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쓰다 보니 오히려 제가 추억에 젖어 글이 상당히 길어진 것 같은데, 많은 도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도움 주신 임인향 선생님과 경영대학 국제실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혹시나 더 궁금하신 점은 국제실 통해서 연락 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NA][USA] The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 19-1 JINCHENYA

2019.10.07 Views 2503

안녕하세요, 2019년 1학기 미국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이하 UTD)에 파견되었던 JIN CHENYA입니다. 우선 저를 선발해 주신 교수님들,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셨던 국제실 임인향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준비사항] Nomination을 확정 받으신 뒤 UTD Education Abroad 담당자가 보내온 이메일을 몇 차례에 걸쳐 받으시게 됩니다. 메일을 꼭 확인하시고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시면 됩니다. 문의 사항 메일을 빨리 답변해드립니다. [서류 제출 주의사항] UTD Education Abroad 메일을 받으면 반드시 바로 확인하고 instruction을 따라서 준비해야 합니다,저는 담당자 메일을 바로 확인하지 못해서 서류 준비 시간이 부족 했었습니다. [미국 비자 신청] 모든 서류를 택배로 제출한 후UTD ISSO에서 보낸 메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자에 관련된 메일이라 매우 중요합니다. 메일에 안내 사항을 따라서 교환학생 비자 서류 DS-2019를 직접 작성하게 됩니다. 작성하고 난 뒤 한 달 후에 UTD에서 보낸 DS-2019 자료를 들고 영사관 비자 면접을 봅니다. DS-2019가 가장 중요한 비자 서류입니다. 저의 경우 비자 면접 볼 때 심사관이 다른 서류를 확인하지 않고 오직 DS-2019만 쳐다보면서 영어로 총 4가지 문제를 물어봤습니다 : 1. 어디 학교로 교환학생 가세요? 2. 전공이 뭐예요? 3. 지금은 어느 대학 다니고 있어요? 4. 혼자 교환학생 가요? 가서 친구가 없어서 외로우면 어떻게 해결하죠? ISSO에 DS-2019발급 기간을 우선 문의하여 비자 면접을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의 경우 면접 본 다음 날에 여권을 받았고, 매우 빨리 비자 신청을 완료하였습니다. [보험] 학생 보험은 필수로 가입하셔야 됩니다. UTD에서 제공하는 학생 보험이 다른 보험보다 저렴합니다. 학교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개강하기 전] Immunization Form: 텍사스는 다른 주보다 필수로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이 적습니다. 고대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확인서를 받으셔서 Galaxy(고대 포탈과 비슷함)에 제출하면 됩니다. Orientation: UTD에서 진행하는 공식 오리엔테이션은 무조건 참석하셔야 합니다! [수강 신청 및 수업] 1) 수강 신청 모든 application이 끝나면 UTD Galaxy ID 받을 수 있습니다. 교환학생 수강 신청 담당하시는 선생님 메일 안내 따라서 수강 신청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강의 인원 제한이 초과하기 전에 담당자와 연락해서 수강신청 하셔야 합니다. 듣고 싶은 과목은 서둘러서 학점인정 절차 진행하셔야 합니다. 저는 총 12학점을 신청하였고, 학기 중에 한 과목을 drop 하였습니다. UTD에서는 중간고사 기간 까지 과목 포기 할 수 있습니다. ITSS3300 ∙Information tech for business (Tony Fuller ) 전공필수, 경영정보시스템 3학점 고대경영학과 전공필수 과목으로 인정됩니다. 저는 Tony Fuller 교수님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팀플없이 과제만 제출하면 됩니다. 개인 과제 총 6개 있습니다. 과제 제출 전에 교수님 찾아가서 물어보면 최종 answer까지 학생들에게 알려 줍니다. 매우 쉽게 100점을 받을 수 있는 과제들입니다. 교수님 중간고사, 기말고사 범위를 미리 알려줍니다. 교수님이 블랙 보드에 올린 강의 자료를 열심히 외우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ENTP 4335 Digtal and Internet Marketing (MOOC) 전공선택, 인터넷마케팅 3학점 UTD에서 개설한 무크 강의입니다. 매주 온라인으로 퀴즈를 풀고 중간, 기말, 개인 과제로 최종 성적 평가합니다. Google Ads에 관심 있는 분에게 이 수업을 추천합니다. 수업내용은 주로 Google Ads를 운영하는 수단, 그와 관련된 마케팅 전략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개인 과제는 Google Ads 사이트에서 시험을 본 후 자격증을 따서 블랙 보드에 업로드. 두 번째 개인 과제는 마케팅 전략이 약한 온라인 쇼핑몰을 찾아 분석하고, 새로운 인터넷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는 과제입니다. 중간고사는 온라인으로 보고, 기말고사는 학교 근처에 있는 Test Center에서 진행됩니다. 기말고사와 중간고사 내는 문제는 교수님의 강의 동영상에서 나옵니다. RMIS 3370 PRIN OF RISK MGMT & INSURNACE 전공선택 3학점 주로 Liability, Car Insurance 등 미국 보험 시스템, 보험료 계산법, 보험적용 범위 등 기초 보험 지식을 가르쳐 주는 수업입니다. 보험에 관심 있어서 신청한 과목인데 미국 보험 지식이 너무 부족해서 저에겐 매우 부담스러웠던 과목이었습니다. 개인 과제 수량이 많지만, 다행히 중간고사 기말고사는 오픈북으로 진행됩니다. [기숙사] 교환학생 기숙사는 한정되어있습니다. Canyon Creek Height라는 새로 지은 기숙사입니다. 2인실, 1인실과 4인실 옵션이 있는데, 저는 2인실로 선택하였습니다. 2인실은 2 bed room, 2 bath room, 4인실은 share bed room, share bath room. 2인실 가격이 4인실보다 조금 비싸지만, 혼자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어서 저는 2인실을 추천합니다. 저의 룸메이트는 인도에서 온 대학원생입니다. 문화, 음식 차이 때문에 힘들었지만, 큰 다툼 없이 서로 선을 지키고 지냈습니다. 룸메이트 없이 2인실을 사용하는 친구도 많습니다, 운이 좋으시면 혼자서 큰 공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생활 및 기타] 1.여행: 저는 금욜, 월욜이 공강이라서 여행을 많이 다녔습니다. 미국에 있는 동안 UTD에서 교환하길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American Airline 회사본부가 댈러스에 있어서 비행기 티켓이 매우 저렴합니다. 180달러로 뉴욕 왕복, 시카고 왕복이 가능합니다. 마이애미 과 칸쿤 여행을 추천해 드립니다. 2.도시: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는 Dallas 시내와 30분 거리에 위치한 Richardson에 있습니다. 한인타운 Plano와 매우 가깝고, 다른 ‘시골’에 있는 대학과 달리 주변에 한국 마트, 일본 마트, 중국 마트 다 있습니다. 그 외 대형 쇼핑몰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3.교통: 1) 대중교통: UTD 주변에는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이 없습니다. 저는 Uber 과 Lyft(카카오택시와 유사한 앱) 을 이용하면서 주변에 있는 마트와 음식점, 쇼핑몰을 다녔습니다. 가격은 한국 택시와 비슷합니다. 2) 학교 셔틀 UTD는 통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버스 정류장은 주로 학교 근처 아파트 앞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저는 학교 기숙사에 들고 통학을 하지 않아서 이용해 본 적은 없습니다. 주변 통학하는 친구들은 학교 셔틀이 편리하다고 평가합니다. 4.은행 및 카드: 저는 하나은행 ‘비바g’카드를 만들어 갔습니다. 그러나, 해외에서 마스터로 결제하는 경우 카드 이용명세를 확인하기 너무 어려워서 주변 Chase 은행에서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Chase 홈페이지를 잘 확인하시고, 가끔 처음 계좌 개설하는 고객에게 100달러 보너스 이벤트 진행합니다. 이벤트 진행하는 동안 계좌 오픈하세요. [글을 마치며] UTD에서 저는 대학원 유학생들과 같이 동아리 활동을 하고, 석사과정, 박사과정, 미국에서 취직한 선배 등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색다른 문화를 체험하고, 예전보다 한단계 더욱 성숙해졌습니다. 댈러스에 동양인들이 많아서 동양 음식을 즐길 수 있고, 학교 경찰이 밤마다 순찰하면서 안전한 교내 환경을 지키고, 큰 도시에 있어서 생활이 편리하고… 등 UTD는 교환학생 가기 매우 좋은 학교라고 봅니다. Jinakim@163.com으로 연락하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Europe][Poland] SGH Warsaw School of Economics 19-1 남혜원

2019.10.07 Views 2898

안녕하세요. 2019년 1학기 폴란드 바르샤바 경제대학(SGH)에 파견된 남혜원입니다. SGH는 저희 학교와 협정을 맺은지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아 제가 파견될 당시 후기가 거의 없어 다른 학교의 파견 후기 등을 찾아보며 준비한 기억이 있습니다. 아직 저희 학교 학생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학교이지만 제가 한 학기 동안 교환 생활을 해 본 결과 교환 학생으로 가기 정말 좋은 학교인 걸 깨닫고 다른 학우분들도 저의 후기를 참고하여 이 학교에 관심을 갖고 또 교환을 준비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 좋을 것 같은 마음에 여러 부분에 대해 자세하게 후기를 쓰려 합니다. 1. 계기 (기숙사, 여행, 물가 내용 포함) 저는 일찌감치 유럽으로 교환을 가기로 마음 먹었고 가장 큰 이유는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며 여행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유명한 여러 학교들을 알아보고 있던 와중에 우리 학교에서 가장 처음 폴란드 바르샤바 경제대학으로 파견된 선배님을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폴란드라는 국가가 어디에 있는지조차 몰랐던 저는 여러 요소로 인해 SGH가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 요소들은 첫째, 기숙사 제공입니다. 유럽의 많은 대학교들은 기숙사를 잘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출국하기 전부터 개인적으로 외부 기숙사를 구하거나 플랫을 구해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과정이 귀찮고 또 잘못될 수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기숙사를 제공해주는 학교를 찾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이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기숙사는 학교 건물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한 학기에 75만원 (보증금 15만원 포함, 퇴사 시 돌려줌)이라는 말도 안되는 비용만 지불하면 됩니다. 주방도 각 층별로 있어 요리를 할 수 있고 기숙사 바로 옆에 슈퍼들도 위치해 있습니다. 샤워실과 화장실은 층별 2개씩 있고 공용이라 조금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샤워실 차례를 기다리는 일은 거의 없고 청소도 청소부 분들이 매일 아침에 해 주시기 때문에 더럽지는 않습니다. 엄청 깨끗하거나 편리하지는 않지만 저는 기숙사에 그렇게 많은 날을 있지 않았고 싼 가격이었기 때문에 딱히 불만은 없었습니다. 대부분 한 방에 두 명이 사용하며 방에 냉장고도 있고 책상이나 침대, 옷장, 수납장, 이불, 베게 등 웬만한 필요한 가구들은 다 비치되어 있습니다. 이불과 베게는 3주마다 교체할 수 있습니다. 둘째, 기숙사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공항이 위치해 있어 유럽 여행을 하기에 정말 최적의 도시였습니다. 대부분 공항은 도심에서 1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게 보통이지만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될 바르샤뱌 쇼팽 공항은 저희 기숙사 기준 택시로 10분, 시내버스로 30-40분 정도로 아주 가깝습니다. 밤에 출발하거나 새벽에 도착하는 비행기라도 택시를 타면 5000원도 채 나오지 않으며 버스로는 1000원도 안 되는 가격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여행을 많이 하다 보면 공항 접근성이 정말 중요한데 여기 공항보다 도심에서 가까운 공항은 본 적이 없답니다. 또한 Wizz Air 라는 저가 항공사가 쇼팽공항에서 아주 많은 나라에 취항하고 있기 때문에 아주 쉽게 다른 나라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갈 수 있습니다. (유럽 어느 나라든 왕복 평균 5만원에서 10만원 사이이며, 성수기 시기를 제외하면 10만원을 잘 넘지 않습니다.) 다른 유명한 저가 항공인 Ryan Air는 시내에서 전용 버스(모들린 버스)로 1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한 모들린 공항에서 취항하지만 웬만한 나라는 Wizz Air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저도 그리스를 갈 때 빼고는 항상 쇼팽 공항을 이용하였습니다. 여기서 여행에 대한 몇 가지 팁을 드리자면 Wizz Air 앱을 깔아서 Discount Club에 가입하시면 최소 2번만 왕복으로 비행기표를 끊어도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약 3-4만원의 돈을 내면 항공권 구입할 때 할인은 물론 수화물 추가에도 할인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수기 때는 일찍 항공권을 구입하는 게 싸지만 그 외의 기간에는 빠르게 구입하는 것이 무조건 싼 것은 아닙니다. 가려는 나라에 여행객이 많은 시기 (Ex> 부활절, 노동절, 크리스마스 연휴 등)를 제외하고는 비행기표, 또는 숙소비가 계속 변하기 때문에 잘 판단하셔서 구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 학기 초에 학교에서 ESN 학생 카드를 만들라고 홍보하는데, Ryan Air를 한달 전에 예약할 수 있거나 짐을 추가할 예정이면 ESN 학생 카드를 만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한달 전에 예약하면 할인도 해주며 짐 추가도 무료로 몇 번 정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라이언 에어를 잘 사용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만들지 않았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니 한 두번 타더라도 미리 예약한다면 할인을 받는 것도 괜찮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또 저가 항공은 대부분 백팩 하나만 들고 탈 수 있기 때문에 길게 가는 여행이라 기내 수화물을 들고 타거나 위탁 수화물을 부칠 것이라면 미리 돈을 내고 짐 추가를 해야하기 때문에 각 항공사 별로 규정을 잘 읽어 보시고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또 체크인도 미리 온라인이나 앱을 이용해 스스로 해야 합니다. 저가 항공은 현장에서 짐 추가 또는 체크인을 하면 개별적인 비용을 지불해야 한답니다. 또 유럽 내 국가 간 이동이면 휴대폰에 QR코드가 있는 보딩패스를 저장해 가면 되고 굳이 프린트 해서 보여줄 필요가 없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저가 항공도 이용해 봤고 폴란드 국적기도 이용해 봤지만 오히려 국적기가 더 많이 지연이 됐고 저가 항공도 물론 지연이 된 적은 있지만 대부분 30분 정도에서 1시간 정도라 오히려 이용하는 데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세번째는 물가입니다. 앞서 이미 몇 번 언급했듯 폴란드의 물가는 웬만한 다른 유럽 국가 대비 가장 싸다고 생각합니다. 인건비 자체가 엄청 싸기 때문에 외식비, 마트 물가, 교통비 등등 모든 것이 쌉니다. 외식비는 웬만해서는 만 원이 넘지 않고 마트에서 장을 아무리 봐도 3만원 넘기가 힘들며 택시비, 버스비, 기차비도 말도 안되게 쌉니다. 대신 옷이나 신발과 같은 것들은 다른 유럽 국가와 비슷한 가격입니다. 폴란드에서 의도치 않게 아낀 생활비로 여행을 많이 갈 수 있어서 여행을 많이 갈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단점도 있는 학교입니다. 폴란드 나라 자체가 영어를 잘 사용하지 않으며 폴란드 사람들도 영어를 하지 못하는 사람의 비중이 꽤 높습니다. 20-30대의 젊은 세대를 제외하고는 영어를 잘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의사소통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 곳에 가면 영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최소 한 명은 있기 때문에 폴란드어를 할 줄 모르는 걸 알면 자체적으로 알아서 영어 할 수 있는 사람을 저희에게 보내줄 것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건 없습니다. 또 동유럽 특성상 폴란드 사람들은 상냥하기 보다 무뚝뚝합니다. 동양인이 많이 없는 나라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대중교통이나 어디를 가도 계속 따라오는 시선이 부담스럽습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그런 시선도 적응이 되고, 무뚝뚝한 것이지 불친절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도움을 요청하면 웬만하면 열심히 도와주려 합니다. 그런 폴란드의 분위기에 주눅들지 말고 그냥 시간이 지나면 다 적응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또 폴란드는 세계 2차 대전 때 많은 부분이 파괴되어 다른 유럽에서 볼 수 있는 유럽식의 건물이나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는 나라는 아닙니다. 물론 바르샤바 올드타운이나 브로츠와프, 쿠라쿠프 등의 다른 도시에 가면 동유럽 특유의 건물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나 바르샤바의 중심지인 Centrum이나 Politechnika에는 현대식의 건물이 많습니다. 그리고 많이들 걱정하시는 인종차별은 폴란드 내에서는 그리 심하지 않은 편입니다. 물론 관광객이 많은 다른 도시들 보다는 폴란드에서 동양인은 보다 이질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두 세번 인종차별을 당한 적은 있으나 무시할 수 있는 정도였고 대부분 못 배운 티가 나는 사람들이 인종차별을 하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게 됩니다. 유럽 전역에는 어디든 인종차별을 하는 사람들이 있고, 당하지 않으면 운이 좋았던 것이고 당하면 그냥 무시하는 게 답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날씨가 항상 맑은 나라는 아닙니다. 우리나라보다 겨울이 길고 여름이 짧기 때문에 가을, 겨울에는 많이 흐리고 4월 정도 되어야 화창한 봄 날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3월까지도 롱패딩을 입고 다녔고 4월에도 갑자기 우박이 내리기도 하는 등 예측할 수 없는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6월부터는 날씨가 정말 좋아져서 공원에서 피크닉을 하기도,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다른 유럽 국가처럼 큰 공원이 정말 많기 때문에 날씨가 좋으면 거기서 산책이나 피크닉도 하고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어서 전동 킥보드나 자전거를 빌려 타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2. 수강신청 및 수업 (수강신청 방식 포함) SGH의 수강 신청은 한국 대학교에 비해 아주 쉬우며 자신이 원하는 강의는 웬만하면 다 들을 수 있습니다. SGH의 수강신청은 1차 수강 희망 신청, 2차 실제 수강 신청, 3차 개강 후 정정으로 이루어 집니다. SGH에 파견 확정이 나면 SGH에서 VDO(Deans Office)라는 학교 사이트에 가입하고 강의희망 신청을 하라고 메일이 올 것입니다. 이 단계는 수강 희망 학생 수가 적으면 강의 자체가 개설이 안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듣고 싶은 강의는 꼭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2차 또한 VOD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강의 시간이나 개설된 강의는 메일로 다 보내주시니 잘 참고하며 신청하시면 됩니다. 3차는 우리나라의 정정과 똑같은데 VDO를 통해 신청할 수도, 직접 교수님을 찾아가서 신청할 수도 있으며 두 방법 다 교수님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대부분 강의 추가는 교수님들이 쉽게 허락해주시지만 취소하는 건 교수님에 따라 허락을 안 해주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정을 설명하면 (Ex> 본교 학점 인정 불가) 융통성 있게 허락해 주시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도 정정 기간 때 다른 친구들과 강의를 맞추고 OT 가서도 마음이 바뀌어서 미리 정해둔 시간표의 반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OT 때 수업을 가면 수업마다 교수님께서 어떤 사이트 링크를 보여주시는 데 그 링크를 타고 들어가야 우리 학교 블랙보드와 같이 여러 공지와 과제가 올라오는 사이트에 그 수업을 등록시킬 수 있습니다. 수강 신청 기간이 끝나면 Learning Agreement를 작성하여 국제실 Monika 선생님께 제출해야 합니다. 수강 신청이 끝나기 전에 관련 메일이 와서 잊어버리기 쉽지만 이걸 작성해야 나중에 성적이 나온다고 하니 꼭 기간 내에 작성하여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처음에 양식을 보면 뭘 작성해야 하나 모를 수 있으니 혹시 참고할 것이 필요하면 저에게 메일 주시면 제 것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아래에 제가 들은 강의에 대한 후기를 참고하셔서 수강 신청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들은 모두 과목은 경영학 전공선택으로 인정되며 “Internationalization of the firm”은 전공 필수인 ‘국제경영론’으로 인정됩니다. 수강한 대부분의 강의는 기말고사만 있으며 본교 시험 기간과 비교하면 아주 쉽게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학기 중, 종강 뒤 여행을 많이 다녀 모든 강의를 패스 할 수 있을 지 처음에는 의문이 들었지만, 시험 전 2-3일 만 열심히 하면 모두 패스 받을 수 있고 발표나 과제도 고대에서 하는 것의 반만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 됩니다. 또 SGH에는 Zero-term이라고 해서 정규 시험 기간보다 1-2주 전에 시험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원래는 강의가 끝난 후 2주 동안 기말고사를 보는 기간이 따로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강의를 끝내자마자 여행을 가려 했기 때문에 모든 시험을 Zero-term으로 봤습니다. 교수님 마다 Zero-term을 허락해 주시는 분도, 허락해 주지 않으시는 분도 계시기 때문에 저는 정정 주간에 모든 교수님께 이를 물어봤고 허락해 주시는 분의 강의만 들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교환 학생들의 편의를 봐주시기 때문에 이유를 잘 설명 드리면 웬만하면 Zero-term을 마련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Zero-term을 보고 혹시나 패스가 안된다면 정규 시험 기간 때 다시 도전할 수 있으니 미리 시험 유형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총 8과목, 28.5 ETCS (17학점 정도)를 들었고 처음에는 강의들이 너무 많은 게 아닐까 생각했지만 듣다 보니 여행과 병행하였음에도 하나 정도는 더 들을 수 있다고 느낄 정도로 여유로웠습니다. 그리고 팀플은 웬만하면 한국인들이나 SGH 정규 학생들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SGH로 교환학생을 온 다른 외국인 친구들과는 의사소통의 문제보다는 과제를 하는 스타일이 다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과제를 떠맡아 할 확률이 높습니다. 1. E-banking (Emil Slazak) 요즘 트렌드에 맞게 E-commerce에 관련한 수업 내용을 듣고 수업 시간 끝부분에 교수님께서 말해 주시는 주제에 맞게 매주 한 장 정도의 보고서를 작성해서 제출해야 합니다. 교수님께서 보고서의 퀄리티도 크게 신경 쓰시지 않고 시험, 출석체크, 다른 과제 등 보고서를 제외한 것은 하나도 없기 때문에 아주 쉽게 학점을 받을 수 있는 강의입니다. 보고서만 모두 제출하면 좋은 점수를 주십니다. 2. Economic and financial Analysis (Emil Slazak) 위 강의와 같은 교수님이 진행하시는 재무/회계 수업입니다. 이 수업은 다른 과목들과는 다르게 중간고사가 있지만 수업 시간에 함께 풀어 주시는 예시 문제에서 시험이 거의 그대로 나오기 때문에 수업 시간에 풀어준 문제만 익혀 간다면 무난하게 학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내용은 저희 학교 회계 시간에 배우는 것과 비슷한 점도, 아예 처음 보는 개념도 있지만 그렇게 어렵지 않고 교수님이 잘 설명해 주시며, ppt에도 자세한 풀이가 모두 적혀 있기 때문에 쉽게 따라가실 수 있을 겁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있으며 출석체크, 과제는 모두 없습니다. 시험 시간에 계산기 필요합니다. 3. Financial Analysis (Gospodarowicz Marcin) 이 수업은 위의 강의보다 조금 더 심화된 내용을 배우는 수업입니다. 시험 방식도 중간고사, 기말고사만 있는 것으로 똑같습니다. 수업 시간이 조금 더 길고 재무와 회계 부분 모두 심화적인 내용을 배우지만 교수님께서 수업 자료나 모르는 부분에 대해 친절히 잘 설명해 주시기 때문에 무난히 따라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교수님께서 말을 많이 더듬으시며 강의를 하셔서 수업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수업도 시험 시간에 계산기가 필요합니다. 4. Internationalization of the Firm (Kaminska katarzyna Anna) 본교 ‘국제경영론’으로 인정되는 강의입니다. 세시간 반 수업이며 두 파트로 나누어 수업하십니다. 첫 번째 수업은 강의식 수업으로 진행하고 두 번째 수업은 참여형, 발표형 수업으로 진행하십니다. 먼저 강의식 수업에서는 말 그대로 교수님께서 국제 경영에 관해서 ppt를 이용해 강의하십니다. 일정한 톤으로 ppt를 읽는 강의라 조금 지루하긴 합니다. 출석체크 매일 하며 한 두번 아주 쉬운 과제가 있습니다. 참여형 수업에서는 매주 3-4명 정도가 자신이 선택한 다국적 기업을 조사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학기 초에 자신이 발표하고 싶은 다국적 기업과 발표 날짜를 정합니다. 개인 발표이며 이를 제외한 발표 과제는 없습니다. 출석 체크 매번 하고, 다른 과제는 거의 없었습니다. 교재는 학교 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고 대여 기간이 2달 정도이기 때문에 교수님께서 교재 말씀하시자마자 도서관 가서 빌리셔야 합니다. 수업 시간이나 과제 때 교재를 많이 참고하시기 때문에 책을 갖고 있는 걸 추천드립니다. 시험은 학기 말에 Key term 시험과 기말고사가 있습니다. Key term은 교재에 나와있는 Key term을 제시하면 그 정의를 쓰는 것인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외우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 기억이 납니다. 기말고사는 시험에 나올 수 있는 Issue들을 미리 제시해 주시는데 이를 참고하여 교재나 ppt에서 관련 개념을 공부하시면 됩니다. 5. World Economy (Eliza) 강의명 그대로 세계 경제에 대해 거시적 관점에서 배우는 수업입니다. 개인이나 2-3명씩 팀을 이루어 세계 경제와 관련된 아무 이슈나 선택해 20-30장 정도의 에세이, 10-15분 정도의 발표를 학기말에 하면 되고 다른 과제나 출석체크, 시험은 없습니다. 즉 발표와 에세이로 시험이 대체되는 수업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수업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교수님께서 은근한 인종차별을 하십니다. 처음에는 긴가민가 했지만 수업을 들을수록 인종 차별을 한다는 게 확실해졌고 그 뒤로는 수업도 가기 싫어 마지막 발표하는 날만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다른 한국인들도 이 교수님이 인종 차별을 대놓고는 아니지만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한다고 하니 이 교수님의 다른 수업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6. Marketing Communication (Zukowska Joanna) 주로 광고에 사용된 다양한 의사소통 방법을 배우고 그것을 직접 만들어보거나 그에 대한 토론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강의식 수업이 아니라 참여형 수업이 주이기 때문에 이러한 수업 방식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과제는 2명이서 하는 5분 내외의 짧은 발표 하나, 4명이서 하는 20분 내외의 긴 발표 하나가 있고, ppt를 기반으로 출제되는 기말고사가 있으며 출석체크는 없습니다. 참여형 수업이지만 출석체크가 없어 나중에 되니 많은 학생들이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나름 활동적인 방식의 수업에 해당하기 때문에 지루한 강의식의 수업이 싫으신 분들은 재미있게 들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7. Marketing of Places (Kowalik Izabela) 특정 장소나, 도시, 또는 나라를 어떻게 홍보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배우는 수업입니다. 수업 앞쪽에는 교수님께서 ppt를 바탕으로 강의를 하고 뒷부분에서는 학생들끼리 학기 말에 있을 팀 발표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출석체크 거의 매일 하고, 기말고사가 있으며 20분 내외의 팀 발표가 있습니다. 발표 내용은 한 도시를 정해 그것을 어떻게 광고할 것인지, 수업에서 배운 것을 활용하여 발표하는 것입니다. 저는 다른 수업들 중에 가장 수업 분위기도 좋고 재밌었던 기억이 있어 활동적인 수업을 듣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8. Marketing Research (Zaborek Piotr) 이 전 학기와 성적을 산출하는 방식이 달라져 당황했던 기억이 나는 강의입니다. 원래는 과제만 어느 정도 제출하면 패스를 받을 수 있는 수업이었는데 제가 갔을 때는 매주 과제 + 기말고사 + 출석 점수로 성적을 산출했습니다. 물론 과제를 성실하게 내면 기말 시험 점수에 가산점을 주어 성적을 높여 주긴 하지만 아침 8시에 시작하는 1교시 수업이었고 거의 매주 제출해야 하는 과제가 생각보다 부담스러웠습니다. 마케팅 조사론과 비슷한 내용을 배우고 조금 생각해야 하는 팀/개인 과제가 있었지만 교수님 강의력이 좋으시고 친절하셔서 배워 가는 건 많았던 수업입니다. 3. 기숙사 (기숙사 신청 방법/절차, 숙소 외부) SGH는 교환 학생들에게 Sabinki라는 기숙사를 제공합니다. 파견 확정이 나면 메일을 통해 기숙사를 신청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신청을 하면 되고 입사일과 퇴사일이 정해져 나오는데 앞뒤로 며칠 정도는 메일을 보내면 조정해주기도 합니다. 저도 입사일보다 4일 정도 일찍 갈 수 있냐고 물어보니 된다고 했고 퇴사일보다도 일주일 늦게 나갈 수 있었습니다. 기숙사비는 입사하고 난 뒤 주어지는 폴란드 계좌로 입금하면 되고 보증금은 퇴소하고 현금이나 개인 폴란드 계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일단 입사 예정일 날 도착을 하면 기숙사 로비 리셉션에서 입사 안내를 해줍니다. 기숙사 카드를 주는데 그걸로 기숙사 들어올 때마다 리셉션에 보여주어야 기숙사에 들어올 수 있으니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고 잃어버린다면 기숙사 사무실에서 15000원 정도 주고 재발급 받아야 합니다. 기숙사 가까이에 Odido와 Fresh Market, ABC마트(기숙사와 연결)가 있습니다. 간단한 건 여기서 다 해결했고, 바르샤바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Centrum역 쪽에 가시면 Zloty Terasy라는 몰 안에 Carrfour라는 대형 마트가 있으니 여기에 가서 생활 용품이나 식료품 사면 됩니다. 이 몰 안에 Rossman도 있으니 여기서 샴푸 등 샤워 용품과 기초 화장품(클렌징 워터, 리무버 등) 사시면 됩니다. 피부가 엄청 예민한 게 아니라면 유럽에도 괜찮은 기초 화장품들이 많고 클렌징 용품들은 유럽이 더 싸기 때문에 여기서 구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초기에 멀티탭이나 그릇, 주방용품 등은 IKEA에 가서 한 번에 사오시면 되지만 가는 길이 멀기 때문에 친구들 모아서 같이 택시 타고 갔다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김치, 만두, 간장, 고춧가루, 라면 등 한국 식료품을 파는 가게도 여러 군데 있지만 Asian House라는 곳이 가장 종류가 많고 가격도 괜찮습니다. 세탁기는 기숙사 지하 1층에 있고 한 번 사용할 때마다 5즈워티를 넣어야 합니다. 세탁기 질이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큰 빨래망을 사가서 거기에 넣어 세탁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건조기는 없어서 공용 빨래 건조대나 개인 빨래 건조대에 건조해야 합니다. 4. 생활 및 기타 - 항공권 국제 학생증을 사용하여 LOT항공(폴란드 항공)으로 바르샤바 인/아웃 항공권을 사면 약 50만원대에 왕복권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ISIC 홈페이지에서 카카오톡으로 날짜에 따라 금액을 문의/예약할 수 있습니다. 편도로 끊으신다면 한국으로 돌아오는 귀국편을 최대한 빨리 구매하셔야 합니다. 나중에 되니 편도 항공편이 엄청 오르고 성수기 때는 자리도 별로 없어 결국 다른 항공을 타고 간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출/입국 날짜가 정확하면 왕복으로 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학생증, 서류 학생증은 국제실 Monika 선생님께 메일이 오면 받으러 가면 되고 귀국할 때 반드시 반납하고 와야 한국에서 성적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재발급도 2천원 정도 내고 가능합니다. 입학허가서나 보험 증명서 등 중요한 서류들은 기내에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저는 폴란드에서 입국 심사 할 때 입학허가서를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 물가, 교통권, 유심칩 폴란드 물가는 제가 가 본 여러 유럽 국가들 중 가장 쌌습니다. 옷과 신발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싸서 항상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교통권은 학생증을 받은 후 발권 기계에서 학생 기준 3개월 무제한 사용가능한 교통권을 학생증에 심을 수 있습니다. 약 4만원 정도 했던 기억이 있고 3개월이 만료되면 후에 1개월이나 3개월로 다시 구매할 수 있지만 저는 3개월 후에는 바르샤바에 잘 있지 않아서 일회권으로 매번 끊어 사용했습니다. 유럽 대부분 국가가 검표를 잘 하지 않지만 그래도 한 번씩 하기 때문에 (저는 총 2번 검표 당했습니다.) 꼭 교통권을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폴란드에서는 Uber와 함께 bolt라는 택시 앱도 잘 사용됩니다. 가격도 조금씩 싸고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도 짧습니다. 그리고 폴란드는 학생 할인이 아주 잘 돼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교통권을 끊거나 입장권을 살 때 학생 할인이 대부분 되기에 잘 확인하셔서 혜택 받으시기 바랍니다. (발권 기계로 교통권을 끊을 때 Reduced 또는 Concessionary 이라고 적힌 것을 누르면 학생 할인이 됩니다.) 폴란드는 유럽 통합 유심칩을 잘 팔지 않고 팔아도 다른 나라에서 쓸 수 있는 데이터가 아주 한정적입니다. 저는 처음에는 폴란드에서 폴란드 유심칩(오렌지)을, 외국에서는 유럽 통합 유심칩(보다폰)을 바꿔 끼우다가 나중에는 보다폰 유심칩으로 계속 사용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출국해서 바르샤바 공항에 내리자마자 공항 내 편의점(Relay, 1minute)에서 2주간 쓸 수 있는 5즈워티 짜리 오렌지 유십칩을 산 후 나중에 1달 용으로 바꾸었습니다. 유심칩을 살 때는 여권이 꼭 필요하니 참고하세요. - 폴란드 계좌, 화폐 폴란드 화폐는 즈워티라고 부르며 1즈워티에 약 300원, 즉 300을 곱하면 우리나라 화폐와 비교할 수 있습니다. 폴란드 화폐는 동전이 아주아주 많기 때문에 저는 주로 카드를 사용했고 폴란드 계좌를 열어 폴란드 카드를 사용했습니다. 한국 카드는 매번 어떤 화폐로 결제할 지 선택해야 하고 사인도 해야하기 때문에 귀찮지만 폴란드 카드는 기계에 인식만 시키면 되기 때문에 아주 편리합니다. 그리고 기숙사 보증금이나 학생증 발행비를 입금할 때 폴란드 계좌로 넣어야 하기 때문에 폴란드 계좌가 있으면 앱으로도 이체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또 폴란드 내 ATM기에서 수수료 없이 즈워티를 뽑을 수도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를 사용해 한번에 폴란드에서 사용할 생활비를 폴란드 계좌로 붙이고 그 후 모자라면 그냥 한국 카드를 사용했습니다. (대부분 Millenium bank(밀레니엄 뱅크)를 사용하고 기숙사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은행원이 영어를 유창하게 하진 않지만 대부분 뭘 원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서류 준비해가셔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출국하기 전에는 꼭 다시 은행에 가셔서 해지하셔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한국에 와서도 카드를 사용하지 않은 대가로 매달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합니다. 유럽 다른 국가에서는 수수료가 적은 하나비바체크카드를 사용했습니다. 참고로 수수료가 적다고 알려진 씨티은행 ATM기는 폴란드에 많이 없어 현금 인출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 출국 전 준비사항 (준비물) 폴란드에 가면 한식이 많이 그리울 것 같아 미니 전기 밥솥을 가져갔는데 정말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다른 식기들은 폴란드에도 다 팔지만 밥솥은 팔지 않기 때문에 기숙사에서 밥을 몇 번 해 드실거라면 미리 구매해가는 걸 추천 드립니다. 샤워실이 공용이기 때문에 욕실 용품을 챙겨갈 수 있는 목욕 바구니나 파우치 같은 걸 미리 사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는 그런 것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젓가락, 주방 가위(유럽에는 주방 가위 개념 자체가 없음), 와이파이 공유기(기숙사에 원래는 설치하면 안되지만 설치해도 아무도 모름, 기숙사 와이파이 있긴 한데 너무 느림), 삼선 슬리퍼 (폴란드에는 쪼리만 많이 팔고 일반 슬리퍼는 스포츠 브랜드에서만 팜), 필요하다면 재무 계산기, 빨래망(빨래할 때 빨래망을 이용하지 않으면 옷이 망가질 수도 있음) 등은 한국에서 챙겨가면 좋은 것들이고 다른 것들은 대부분 바르샤바에서도 구할 수 있습니다. 쌀, 라면, 한국 음식 소스나 양념들도 조금 비싸지만 다 구할 수 있습니다. - 보험 및 비자 폴란드 비자는 다른 국가 대비 아주 받기 쉬운 편에 속합니다. 네이버에 검색하셔서 제출해야 하는 서류와 약 8만원 정도의 비자 발급비를 가지고 예약한 날짜와 시간에 폴란드 대사관에 찾아가면 별도 면접이나 그런 것 없이 약 열흘만에 비자가 발급됩니다. 그리고 방학 주간에는 비자 발급 신청이 많아져 신청 가능한 날짜가 많이 없을 수 있으니 한달 전쯤 미리 대사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예약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유학생 보험이 있어야 비자 신청도 가능하기 때문에 입/출국 날짜가 정해지면 미리 유학생 보험을 드시기 바랍니다. 저는 아이올이라는 곳에서 보험을 신청했으며 5달 기준 약 10만원 대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 파견교 소개 바르샤바 경제대학은 다른 바르샤바 대학이나 바르샤바 공대 등과 아예 다른 학교입니다. 바르샤바 대학 안에 있는 대학이라고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바르샤바 경제대학 자체는 경영학과 경제학을 전문으로 하는 독립된 대학입니다. 그리고 폴란드 내에서 경제/경영으로는 가장 알아주는 학교이기 때문에 폴란드 정규학생들은 영어 실력이나 강의 참여 수준이 높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SGH에는 ESN SGH Exchange Students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학기 초에는 교환학생들과 바르샤바 내에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활동을 하며 학기 중에는 자코파네, 브로츠와프 등 폴란드의 다른 도시들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저는 학기초에 몇 가지 활동에 참여해봤는데 페이스북에 뜨는 요일별 활동을 보고 참여하고 싶은 것에 몇 가지 참여하는 것도 다른 교환학생들과 가까워 지고 여러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음식점을 가거나 여행을 가는 것은 개인으로 가는 것보다 높은 비용을 받는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참고하여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다른 국가 여행을 주로 갔지만 폴란드의 다른 도시로 여행을 간 것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처음에는 이번 기회가 아니면 폴란드에 작은 도시들을 언제 가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갔는데 갔다 와보니 참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쿠라쿠프&자코파네, 브로츠와프, 그단스크&소폿은 기회가 되면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른 국가들 중 몰타(코미노섬), 프로방스(니스, 엑상 프로방스 등 프랑스 남부), 안달루시아 (그라나다, 말라가, 세비야 등 스페인 남부), 그리스(아테네, 산토리니) 지역은 정말 좋은데 한국에서 여행으로 가기에는 힘든 곳이니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학기에는 부활절, 노동절 휴가가 길고, 2학기에는 크리스마스 휴가가 길기 때문에 이 기간을 잘 활용하셔서 여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교환을 갔다 오니 제 남은 인생에 이렇게 자유롭고 아무 걱정 없이 오랜 기간 외국에서 생활하고 여행 할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정말 꿈 같은 시간이었다고 느꼈습니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시간이기에 교환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은 경험을 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나름 자세히 적는다고 적었는데 혹시나 더 궁금한 게 있으시면 메일(nhw980@naver.com)로 연락주시면 답 드리겠습니다. 특히 SGH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어서 파견 전이나 후에 궁금한 점이 많다는 거 이해하니 부담 없이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NA][USA] Virginia Polytechnic Institute and State University 18-2 서아영

2019.10.03 Views 2172

안녕하세요. 저는 2018학년도 2학기에 버지니아 공대(Virginia Tech, Virginia Polytechnic Institute and State University)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5학번 서아영입니다. 지금 이 체험수기를 작성하는 시점이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떠난 지 약 1년여 된 시점인데요. 여전히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독일, 이탈리아, 호주, 중국, 미국 등의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종종 영상통화도 하고 매일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가깝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에 만남도 계획하고 있는데, 이렇게 끈끈한 인연을 만들게 된 데에는 Virginia Tech의 환경이 기여한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Virginia Tech는 미국 버지니아 주의 Blacksburg에 위치한 대학입니다. Virginia Tech의 캠퍼스는 거대하지만, Blacksburg는 대학교와 관련된 것 외에는 특별한 게 없는 말 그대로 캠퍼스 타운입니다. 그렇다 보니 오히려 학교 내외에 작은 행사라도 있으면 늘 친구들과 다 같이 참여했고, 또 함께 모여서 대화를 참 많이 나눴습니다. 예를 들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학교 중심에 있는 뷔페식 식당 D2에 모여 오랫동안 식사를 하곤 했는데, 점심을 먹다가도 국제 정세 등에 관해 토론을 시작하는 외국인 친구들 덕에 4시간씩 이야기를 나누곤 했습니다. 외국인 친구들의 다양한 시각을 느낄 수 있는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시끌벅적한 도시의 느낌을 원하는 분들과는 맞지 않습니다. 저는 당시에 대도시에서 벗어나서 평화로운 곳에서 여유롭게 생활하고 싶어 Virginia Tech를 선택하였고, 많은 힐링을 받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더 나은 교환학생 생활을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한 생활을 하고 왔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놀 거리가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VT 학생들은 전반적으로 굉장히 착하고, 서로 기본적인 배려를 많이 해줍니다. 보행자가 저 멀리서 걸어와도 차는 일찌감치 멈춰 서서 기다려주고, 앞사람은 항상 문을 잡아주는 문화 등이 있습니다. 캠퍼스의 위치 특성과 미국의 특성상, 여행을 가고자 하면 자동차가 가장 편리한 교통수단입니다. 여러 명이 모일 경우, 특히 누구 한 명이 차를 가지고 있을 경우 가장 저렴한 교통수단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의견을 조율해서 함께 여행을 많이 가곤 했습니다. 저는 Blacksburg와 상대적으로 가까운 Virginia Beach, Charlotte부터 조금은 거리가 있는 Washington D.C., Philadelphia, Boston, New York까지 교환학생 친구들과 함께 여행했습니다. 여행에 관해서 좀 더 덧붙이자면, 저는 Thanksgiving Day에 맞춰 한국에서 놀러 온 친구들과 캐나다 동부의 퀘백, 오타와, 토론토 등도 여행했고, 학기를 마친 후 미국 서부를 여행했습니다. 저는 미리 잡아놓은 일정 때문에 함께 하지 못했지만, Thanksgiving Day에 Florida와 Atlanta로 여행을 다녀온 교환학생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벌써 1년이 다 되어가서 구체적인 부분은 기억이 조금 가물가물하지만, 이제 학교에서 요구한 사항들에 대해 하나씩 답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하나 강조하자면, 메일을 자주 확인하라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교환학생을 가기 전에 생각보다 준비해야 할 게 많고 메일이 상당히 많이 오는데, 기본적인 정보는 여기에 대부분 있습니다. 어플을 통해서 자주 확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메일만 꼼꼼히 확인해도 필요한 정보는 거의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체험수기 중 이전에 Virginia Tech로 교환학생을 다녀오신 조대현 님의 체험수기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수강신청은 한국에서만큼 그렇게 빡빡하진 않습니다. 온라인으로 수강신청을 하고, 파견교에 도착한 후 개강 전후 일주일 즈음 수강신청을 담당해주시는 상담사님과 상담을 합니다. (메일 확인하고 약속 잡으세요) 선수과목 요건만 충족하시면, 듣고 싶은 과목은 웬만큼 다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선수과목 요건을 정확히 충족하지 못해도, 이전에 비슷한 과목을 수강하셨다면 이를 바탕으로 설득을 시도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교환학생들 중에는 수강신청을 전혀 하지 않고 파견교에 도착한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리 수강신청을 하고 오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현지에 도착한 직후에는 생각보다 정신이 없고, 상담사에 따라서 신경을 잘 안 써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에 현지 도착 후 수강신청으로 고생하는 친구들도 보았습니다. 2. 기숙사 미국 기숙사비가 많이 비싸긴 하지만, 제가 추천을 드리자면 기숙사(on campus)를 권해드립니다. 특히 기숙사를 기반으로 community가 활성화되어있는데, 미국 신입생들도 이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이후 대학 생활을 해나가는 만큼 그 안에 자연스럽게 스며 들어가기 좋습니다. 저는 Mozaiko라는 Global living learning community에 가입했는데, 지정된 기숙사(Harper Hall)도 매우 좋았고, 글로벌한 성장배경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생활해서 같이 어울리기 편했습니다. Harper Hall을 기준으로 한 기숙사 구조는 6명이서 한 플랫을 사용하는 구조였습니다. 한 플랫 안에 소파가 있는 라운지와 3개의 방과 화장실이 있어서 2명이 한 방을 공유하는 식이었고, 화장실은 약간 공용 화장실 느낌으로 2개의 변기 칸과 2개의 샤워부스, 2개의 세면대가 있어서 6명이 쓰기에 전혀 무리 없었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기숙사에 거주하는 경영대학 교환학생으로서 교환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경영대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그리고 기숙사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 이용할 수 있는 교내 프로그램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학기 초에 여러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본인과 마음이 맞는 사람들이 있고 본인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찾아 활용하신다면, 현지 대학 생활을 알차게 꾸려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1) 교환학생 대상 프로그램 개강 일주일 전에 있는 교환학생 오리엔테이션은 꼭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한 학기 생활에 있어서 필요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고(미국 신입생들도 별도의 오리엔테이션을 듣습니다), 이때부터 교환학생들끼리 어울리고 친해집니다. 교환학생 대상 프로그램에는 현지 대학 3-4학년의 교환학생 도우미도 참여하는데, 굉장히 야무지고 똑부러지는 친구들이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경영대학생 대상 프로그램 대학 이름은 버지니아 공대이지만 경영대인 Pamplin College도 매우 유명합니다. 학교를 다니다 보면 경영대에서 독자적으로 경영대 학생들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취업 박람회나 네트워킹 기회도 종종 제공하고, 할로윈을 앞두고 호박 농장?에 방문하는 문화 프로그램 등도 기획합니다. 3) 기숙사 커뮤니티 프로그램 앞서 말씀드렸듯이, 기숙사 커뮤니티에 가입하시면 그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어떤 커뮤니티는 매주 특정 요일 특정 시간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제가 속한 Mozaiko의 경우 매달 한 나라 컨셉을 정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자율적으로 참여하게끔 했습니다. 4) 운동 프로그램 운동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우선 헬스장과 수영장 등 모든 운동시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남자분들의 경우 교환학생 기간 중 몸을 만들어 간 경우도 있습니다. 또 한 학기에 약 25000원 또는 50000원을 내면(선택 사항에 따라 다름), 학기 내내 요가, 필라테스, 사이클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매일 매 시간마다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있어, 본인 스케줄에 맞춰 가면 별도의 신청 없이 바로 참여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미국 학기 중이라면 아래 사이트에서 날짜별로 운동 프로그램 스케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https://www.recsports.vt.edu/getactive/groupexercise.html 그리고 다음은 재학생을 위해 필요한 사이트들을 모아놓은 페이지입니다. 저는 이 페이지를 북마크 표시해두고 종종 이용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https://vt.edu/resources/current-students.html 5) 물가 On-campus 생활을 하게 되면 기숙사를 신청할 때 Meal Plan도 함께 구매해야 합니다. 저는 처음에는 이것에 조금 불만이 있었는데, 사용을 해본 후에는 매우 만족했습니다. 식사를 대부분 캠퍼스 내에서 하게 되고, Meal Plan은 충분히 다 씁니다. 그래도 Meal Plan은 가장 작은 것으로 신청하세요. 이후에 충전도 가능합니다. 식사를 거의 캠퍼스 내에서 Meal Plan으로 해결하다 보니, 여행을 가지 않을 때에는 캠퍼스 밖에서 돈을 쓸 일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가끔 Walmart나 Target으로 쇼핑을 갈 때 정도나, 가끔 캠퍼스 밖 레스토랑이나 바에 갈 때 쓰게 되는데, 레스토랑과 바의 물가는 당연히 한국보다 비쌉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 및 비자 관련 사항은 검색해보시면, 굉장히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블로그를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하세요. 보험은 업체를 통해서 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비자도 차근차근히 준비해가면 별 문제 없습니다. 다만 비자를 한 번에 따지 못하면 이후는 더 어려워진다고 들어서, 한 번에 잘 준비해가시길 바랍니다. 교환학생 기간동안 정말 소중한 인연들을 만났고, 여전히 그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초반에 낯선 문화 속에 적응하는 데에는 조금 힘이 들겠지만, 모두의 인생에 정말 중요한 경험으로 남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뭐든 적극적으로 임하셔서 자기만의 교환라이프 꾸려가시길 응원합니다! *문서 마지막에 캠퍼스 내 사진 첨부했으니 참고하세요.

[NA][USA]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19-1 서재환

2019.09.27 Views 4396

2019-1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환학생 체험수기 USA/George Washington University 서재환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2019학년도 1학기 미국 Washington D.C.의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조지워싱턴대학교)에 파견되었던 17학번 서재환이라고 합니다. 우선 체험수기를 작성하기에 앞서 저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하게 해주신, 저를 믿고 선발해 주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님들, 파견 직전까지 여러가지로 챙겨주신 경영대 국제실 선생님들과 직원분들, 특히 궁금한 게 있을 때마다 친절하게 도와주신 임인향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GW에 파견되었던 반년은 단언컨대 제 인생 최고의 반년이었고, 아직도 제가 그 곳에서 살았다는 게 꿈만 같고 교환학기가 끝났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면 체험수기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준비과정같은 경우는 저에게도 굉장히 오래된 일들이라 모든 게 정확하게 기억이 나진 않습니다. 체험수기를 작성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tmi가 많이 들어가서 길어지게 되었네요ㅠㅠ 감안해주시고 중간 이후 부분부터는 파견되시는 분만 보셔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파견교 선정 이유 및 기본적 소개 1) 파견교 선정 이유 아마 이 체험수기를 보고 계신 대부분의 학우분들께선 GW를 본인이 지원하실 파견교로 지망하고 계셔서 읽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저의 경우 파견교를 선정할 때 미국 외의 다른 국가는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저에게 있어 다른 건 몰라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조건 하나는 ‘학교가 대도시 한복판에 위치할 것’이었습니다. Netflix에서 뉴욕 맨해튼을 배경으로 한 미국 드라마 를 보고 막연하게 미국 대도시 생활에 대한 로망이 생겼고, 경영대 파견교 중에 NYU나 컬럼비아같이 맨해튼 한복판에 있는 대학교는 없기 때문에 최대한 비슷한 곳으로 가고자 했습니다. 따라서 저에게 우선순위는 첫째도 위치, 둘째도 위치, 셋째도 위치였습니다. 미국 대학교 같은 경우는 인서울에 대부분 좋은 학교가 몰려있는 한국과는 달리 옥수수 밭 한가운데에 캠퍼스가 있기도 하고, 한 도시 거의 전체가 한 대학교로 이루어진 곳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름은 뉴욕주립대라고 하는데 막상 가보면 뉴욕 주 시골에 캠퍼스 안에서 고라니가 뛰어다니는 산골짜기에 위치한 학교도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저처럼 위치가 중요하신 분이라면 이 점 꼭 Google 지도나 검색 등으로 잘 알아보시고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결과적으로 위치로만 추려서 대도시 한복판에 위치하지 않은 학교를 모두 제외하니 경영대 파견교에서는 미국에서 두 세 곳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저는 원래 덥거나 따뜻한 날씨보단 추운 날씨가 훨씬 좋고, 또 미서부는 어릴 때 가본 기억이 있어서 한번도 가보지 못한 동부에 가보고 싶었기 때문에 1지망으로 GW, 2지망으로 서부 대도시권의 한 학교에 지원했고 결과적으로 감사하게도 1지망인 GW에 파견되게 되었습니다. 2) 파견교 소개 및 랭킹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에서도 중심부에 위치한 GW는, 올해 초 열풍했던 드라마 의 김주영 쓰앵님 딸 케이가 다녔던 대학교로 한국에서 더욱 잘 알려진 것 같습니다. 수도인 디씨에서도 정말 한복판 중심부에 학교가 위치하고 있는데, 이 때문인지 고대처럼 캠퍼스와 캠퍼스 간의 명확한 경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학교가 위치한 도심 쪽 곳곳에 학교 건물이 들어서 있고 그 앞에 GW 팻말이 서있는지 아닌지로 학교건물인지 아닌지를 구별해야 합니다. 케이가 다닐 정도로 한국에서 명문대라는 이미지나 이름값(?)의 인지도와는 달리, 정말 솔직하게 말하면 랭킹이 엄청 높거나 명문인 학교는 아닙니다. 제가 지원할 당시 세계 300위권 정도로 고대나 연대보다도 훨씬 랭킹이 아래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미국 내에서도 명문대란 이미지는 많이 없는 것 같아요. 명문대란 이미지는 바로 옆동네 조지타운대에 많이 집중된 것 같습니다. 혹시나도 랭킹이 중요하시거나 명문대를 꼭 다녀보고 싶다고 하시는 분은 경영대 파견교 중에 다른 랭킹이 좋은 학교들 (미시간 Ross경영대같은 곳)을 선택하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랭킹은 전혀 중요하지 않았고 곧 죽어도 위치라 이 부분은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습니다. 경영대생에는 크게 해당없는 얘기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GW가 굉장히 명문인 전공이 존재합니다. 바로 Elliott School of International Affairs라는 국제관계학, 우리나라에선 외교학으로 불리우는 학과인데, 이 때문인지 경영대에서도 국제경영 분야는 명성이 굉장히 높은 학교입니다. 그래서 저도 일부러 국제경영을 GW에서 수강했는데, 후술하겠지만 결론적으론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국제경영 분야에서 교수님이나 수업의 질은 정말 뛰어났습니다. 또한 경영대임에도 교양으로 Elliott School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도 몇몇 보았습니다. 한국 대학교들과의 협정은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와 이화여대와만 맺고 있으며, 특히 고대의 경우 국제처 교환, 경영대 교환, 공대 교환 세 군데 모두 자체 협정을 맺고 있어서 파견된 한국 교환학생들 중 고대생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제가 파견된 학기에 한국 교환학생은 총 10명으로, 그 중 7명이 고려대, 나머지 3명은 연세대 학생이었습니다. 지난 학기엔 서울대와 이화여대로부터의 파견학생은 없었습니다. 3) 파견교 위치 앞서 말했듯이 수도인 워싱턴 D.C.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많은 지리적 장점이 있습니다. 백악관은 도보 10분이 채 걸리지 않을 정도로 학교와 가깝고 바로 옆에 붙어 있으며, 이 외에 워싱턴 기념탑이나 링컨 기념관, 국회의사당 등도 굉장히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워싱턴 기념탑 앞에서 친구들과 벚꽃 구경을 한 후 과자를 들고 피크닉을 갔던 기억도 납니다. 스미소니언이라고 불리우는 여러 박물관들 (자연사 박물관이나 항공우주 박물관 등)도 무료로 개방되고 있는데, 그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해서 꼭 한번은 가보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론 홀로코스트 박물관이 제일 가슴 먹먹하고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학교 바로 옆쪽으로 아기자기하고 예쁜 동네인 Georgetown이 있습니다. 얼마 전 구설수에 크게 오른 가수 로 모씨 모교로 유명한 명문대 Georgetown University가 있는 동네입니다. 그 유명한 Georgetown Cupcake과 얼마 전 한국에 상륙한 Blue Bottle Coffee, Apple Store 그리고 명품 이런 분위기는 아니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의 옷 브랜드들이 많아서 맛난 거 먹고 쇼핑하기도 좋습니다. 가끔 기분내러 포토맥 강가를 지나 조지타운에 걸어가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조지타운 컵케익은 꼭 드세요 두번 드세요. 제 인생에서 제일 맛있는 빵 종류였습니다. 그리고 포토맥 강가는 해질녘에 꼭 가세요. 정말 평화롭고 앉아서 꺼져가는 노을을 보고 있으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Safeway나 Target같은 생필품을 살 수 있는 마트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이것저것 장보기도 편리합니다. (꿀팁: Safeway의 치즈케이크가 정말 맛있습니다.) 또 이것저것 먹을 곳도 많아서 제 전문이었던 먹방 찍기도 아주 좋았습니다. (이 부분은 쇼핑이나 생활 쪽에서 다시 자세히 서술할게요!) 마지막으로 바로 옆이 Virginia 주이고, Arlington, Fairfax, Annandale 등의 지역과 아주 가깝습니다. 특히 애난데일이란 곳에서는 H mart라는 아주 큰 한인마트와 몇몇 한국 음식점, 병원들이 한인타운처럼 모여있는데, 이 부분도 나중에 더 자세히 서술하겠습니다. 2. 지원과정 및 비자와 보험, 유심, 기숙사 준비 1) 경영대 지원 당연히 가장 처음 할 일은 경영대에 지원하는 것이겠죠. 준비할 서류도 많고 자기소개서도 모두 영어로 써야해서 조금 부담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니 방학중에 틈틈이 준비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자소서도 생각보다 공을 많이 들이게 되어서 제출 마감 전날 밤을 꼬박 지새웠던 것 같습니다. • Tip: GW와 고대 경영대는 교환협정을 맺은지 그렇게 오래 되진 않고 매학기 티오도 많지 않아서 경영대 홈페이지에서 파견수기가 많지 않습니다. 저는 정보를 얻고 싶어 고민하다가 다른 두 곳을 이용했습니다. 첫 번째는 고려대학교 국제처로, 국제처에서도 매학기 GW에 파견되고 있기 때문에 체험수기가 적지 않게 올라와 있습니다. 이에 추가로 저는 GW와 협정의 역사가 아주 긴 편인 연세대학교 국제처의 체험수기도 참고했습니다. (http://oia.yonsei.ac.kr) 로그인이나 재학생 인증절차 등을 거치치 않아도 누구나 열람할 수 있고 수기가 과거부터 아주 많이 쌓인 편이라 유용하게 활용했습니다. 2) Nomination 후 GW 지원 경영대에서 예비합격자로 선발되시면 곧 GW에서 GW PASSPORT라는 사이트에 가입하고 지원서를 작성하라는 메일을 받게 됩니다. 자잘하게 에세이를 써야하는 문항도 있고(ex. 미국 내 이슈 중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서술하라) 전자서명을 하거나 잔고 증명, 토플 성적표 업로드, 증명사진 업로드 등도 거쳐야 해서 생각보다 할 게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잔고증명으로 본인 통장이나 부모님 통장에 기숙사비나 생활비 등을 포함한 1500만원 정도 현금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니 미리 준비해두시기 바랍니다. (은행가서 영문 잔고증명 떼달라고 하고 그걸 스캔하시면 됩니다.) • Tip: 저는 이 단계에서 우연히 후배를 통해 국제처와 경영대 교환학생으로 GW에 같은 학기에 파견되는 친구와 형을 소개받게 되어 같이 준비를 하다가 공대까지 연락해보자는 의견이 나와서 공대 교환학생 담당 선생님께 연락드려 같은 학기 고대에서 파견되는 사람 6명 모두가 있는 단톡방을 9월 말 정도에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괜히 너무 일찍부터 설레발을 친 건 아닌가 싶었는데, 본격적으로 비자, 보험, 기숙사, 유심 등을 준비한 11월부터는 단톡방에서 같이 준비한 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희끼리는 파견 전에도 안암에서 만나 두세번 같이 저녁먹고 하면서 굉장히 친해져서 처음 미국에 도착해서 적응할 때 모든 게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적어도 인간관계만큼은 굉장히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경영대 국제실 선생님과 국제처, 공대 담당자 선생님들께 연락을 드려서 저처럼 미리 톡방을 만드시고 같이 준비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3) GW 합격 후 미국 비자 아마 Nomination이 된 이상 큰 결격사유만 없다면 GW에서도 합격이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GW에 합격이 되면 이메일로 non-degree로 조건부 합격이 되었다는 메일을 받게 되고, 이후 3~4주 정도 후에 잊고 있을 때쯤 경영대 국제실로 비자 발급에 필요한 서류들이 우편으로 날라오게 됩니다. 경영대 국제실에서 서류가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게 되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최대한 빨리 움직이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서류가 도착하고 하루이틀만에 수령해서 본격적으로 비자 준비에 들어갔는데, GW가 비자 서류가 굉장히 늦게 도착한 편이라 이미 웬만한 비자 인터뷰 날짜는 자리가 다 차서 기말고사 전까지 남은 날짜가 없었습니다.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기말고사 주 한복판에 겨우 시험 없는 날을 피해 인터뷰를 신청해놓고 틈틈이 신청 페이지를 눈팅했는데, 인터뷰 날짜를 두세번 까지는 바꿀 수 있어서 며칠 후에 봤더니 그 주에 자리가 한 두자리씩 났길래 바로 그 다음 날 아침 첫 타임으로 신청해서 인터뷰를 보러 갔던 기억이 납니다. 비자같은 경우 자잘한 비용도 많이 들고 비자를 받기 위해 발급하고 제출해야하는 서류 등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정말 신경이 많이 쓰이고 스트레스였습니다. 특히나 학회, 학생회, 대외활동, 학교수업에 겹쳐서 정말 힘들고 비자를 준비하러 다니던 기간은 매일 집에 오면 바로 기절해서 10시간씩 자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최대한 빨리 안하시면 더욱 스트레스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최대한 빨리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정확한 과정이나 제출 서류는 저도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는지라 기억이 거의 나지 않습니다. 서류를 내야 하는 게 3가지 있었고 돈이 30만원 넘게 들었다는 것 정도만 기억이 나네요. 정확한 방법은 네이버 블로그에 ‘미국 교환학생 비자’로 검색하시면 순서대로 잘 설명되어 있는 글들이 아주 많으니 제가 글로 쓰는 것보단 검색해서 참고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비자는 이른 시간대, 특히 가장 첫 시간 (8:15 인터뷰)을 추천드립니다. 저같은 경우는 아침 7시 30분부터 기다렸는데도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서 정말 당황스러웠는데 다행히 첫 시간 인터뷰 대상자들은 8시쯤 대사관 직원분이 앞으로 따로 빼주셔서 세번째로 입장했고 들어가서 8시 45분이 되기도 전에 나왔습니다. 먼저 할 수록 무조건 이득이니 일찍 일어나는 게 힘들어도 먼저 하세요 ㅠㅠ 아니면 천년의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4) 비자 취득 후 항공권, 보험, 유심 등 해결 (1) 항공권 개인적으로 비자가 해결된 후 가장 시급한 일은 항공권 구입일 것 같습니다. 사실 교환학생의 경우 비자가 거절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비자가 나오기 전 먼저 구입하셔도 무방할 것 같긴 합니다만, 저는 혹시 몰라서 비자가 나올 때까지 기다린 후 항공권을 구입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워싱턴DC까지 가는 직항은 대한항공이 매일 1편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한항공이 직항 노선을 독점하고 있을 뿐 아니라 대한항공 운항 노선 중에도 가장 운항 거리가 긴 편에 속하기 때문에 가격대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제가 알아볼 당시 이코노미 편도가 150만원, 비즈니스 클래스 편도가 390만원 정도로 상당히 비싼 편이었습니다. (제가 이 때까지 본 대한항공 노선 중에서도 가장 비쌌습니다.) 만약 이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우시다면 경유를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중국에서 경유하는 에어차이나와 같은 중국 항공사와 같은 경우가 가장 가격이 저렴했고, 중국 항공사가 내키시지 않는다면 토론토를 경유하는 에어캐나다도 대한항공보단 훨씬 저렴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다행히 부모님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넉넉하게 있어서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결제했습니다. 그리고 주위의 경우를 보면 개강 전에 서부 등지를 여행하고 디씨에 온 일부 사람들을 제외하곤 대부분 대한항공 직항편을 편도로 구입해서 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저처럼 미국이 처음이고 아직 낯선 분들은 비용이 좀 들더라도 직항편을 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비행기는 왕복보다는 편도를 추천드립니다. 물론 편도 티켓 값이 왕복을 반으로 나눈 티켓 값보다 훨씬 비싼 것은 사실입니다만, 제 주위를 본 결과 예상치 못하게 여행을 더 하다가 온 경우도 많았기 때문에 만약 서부를 여행하시고 귀국하신다면 LA-인천을 편도로 구입하는 게 훨씬 편합니다. 만약 이게 아니라 인천-워싱턴디씨 왕복으로 구입한다면 서부를 여행하더라도 다시 서부에서 미국 국내선을 타고 디씨로 넘어오셔서 귀국하셔야 합니다. 이 경우 굉장히 비효율적이고 국내선 가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비추드립니다. 참고로 후술하겠지만 서부-동부를 횡단하는 미국 국내선의 경우 소요시간이 5~6시간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태국이나 싱가폴을 가는 정도의 거리이며, 금액대도 우리나라와 같이 10만원 미만에서 해결되는 금액대가 아닙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보험 그리고 보험 또한 해결하셔야 합니다만, 우선 학교에선 기본으로 aetna라는 보험사의 보험을 들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다만 학교에서 권장하는 보험의 경우 금액대가 150만원 정도로 상당히 비싼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랑 같이 교환을 간 고대 학우분들은 단체로 다른 대체 보험에 가입했습니다. 동부화재 유학생보험이었는데, 가격대가 50만원 선으로 1/3정도 수준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미국 보험에는 deductible이라는, 그 금액을 넘지 않으면 보험처리가 되지 않는, 예를 들어 180불을 내고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디덕터블이 300불이면 보상이 되지 않는 면책금 조항이 있는데, 동부화재는 우리나라 보험이라 그런지 이런 면책금 조항이 없어서 오히려 장점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동부화재 보험의 경우 지지난 학기에 공대에서 GW으로 교환을 다녀오셨다는 분을 통해 소개받게 되었는데, GW 보험 요구조건에 맞게 보험을 가입해주시고 직접 학교에 waive처리까지 대신 다 해 주셔서 상당히 편했습니다. 혹시나 GW으로 가시는 분 중에 필요하신 분은 GWU KSA라는 페이스북 GW 한인회 그룹에 가입신청을 하시고 거기서 글을 찾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혹시나 찾기 어려우시다면 경영대 국제실 선생님을 통해 저한테 연락주세요. 제가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3) 유심 유심의 경우 미리 해 가셔도 되고, 가셔서 만드셔도 무방합니다만, 저는 혹시 몰라서 불안한 마음에 한국에서 미리 구입해서 갔습니다. 한국에서 유심칩을 미리 구입해가시는 경우 스마텔, 메가텔과 같은 여러 회사들이 있습니다. 저는 알아보다가 스마텔을 통해서 AT&T 유심칩을 가입했습니다. 저는 데이터를 안 아끼고 막 쓰는 타입이라 무제한으로 가입했더니 한달에 통신비가 10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만약 저처럼 미리 구입해가시지 않는다거나, 아니면 통신비를 아끼고 싶으신 경우 가서 구입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GW에서 교환학생 오리엔테이션 첫 날 유심칩을 미리 해오지 않은 학생들을 단체로 모아서 T모바일에 데리고 가서 가입시켜줍니다. 이 경우 좋은 점이, 핸드폰을 구입하러 단체로 간 학생들을 4인 1조 정도로 family plan으로 묶어서 훨씬 할인된 금액만 내고도 유심칩을 가입할 수 있게 해줍니다. 월 3~4만원 정도로 금액적으로 훨씬 메리트가 있어서 크게 데이터 속도에 민감하시지 않거나 비용을 줄이시고 싶으신 분이라면 이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미국 통신사의 경우 크게 Verizon, AT&T, T-mobile 등 3가지가 있습니다. 버라이즌의 경우 미국 1위 통신사로 우리나라의 SKT같은 느낌인데, 미국 어딜 가든 잘 터지고 통화품질도 좋은 반면 가격대가 가장 비쌀 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한국 통신사와 주파수가 달라서 한국에서 가져간 휴대폰으론 버라이즌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 인터넷이나 연락이 안되면 답답해서 미치는 성격이라 비싸도 꼭 버라이즌을 쓰고 싶었는데 방법이 없어 결국 차선인 AT&T를 선택했습니다. AT&T는 우리나라 KT, T-mobile은 LG유플러스 정도 되는 통신사로, 지역마다 편차는 있으나 AT&T가 티모바일보다는 대체로 잘 터지고 빠른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디씨의 경우 도심 한복판이고 통신장비가 잘 되어 있어 두 통신사의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나마 차이를 느낀다면 봄방학때 여행을 가서 정말 집 한 채 없는 시골 외곽을 지나 이동할 때 티모바일은 아예 터지지가 않는데 AT&T는 아주 느리게라도 터지는 정도의 차이였습니다. 지하철에서는 우리나라와 달리 어차피 둘 다 먹통입니다. 만약 저처럼 통신에 아주 민감하신 분이라면 혼자 가입하더라도 AT&T를 쓰시는 걸 추천드리고, 그게 아니라면 그냥 학교에 오셔서 단체로 티모바일에 가입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후자가 금액적으로 훨씬 메리트가 큽니다. (4) 금융 1) 한국 신용카드 혹은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방법 (1) 결제: 하나카드 비바플러스 체크카드 제가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이 되었던 부분 중에 하나가 금융이었습니다. 생활비가 필요하긴 한데 그렇다고 반년치 생활비를 다 환전해서 가자니 잃어버리거나 도난당할까봐 겁나고, 한국 신용카드를 쓰자니 카드 해외결제 수수료만 해도 장난이 아닐 것 같고 해서 알아보다가 알게 된 카드가 하나 비바플러스 체크카드입니다. 이 카드의 장점은 한국 체크카드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특화로 출시가 된 카드라 해외결제기능이 있는 비자카드로 발급하면 해외결제수수료가 면제된다는 점입니다. 자잘하게 쌓이는 결제수수료도 모이면 꽤나 부담스러운 금액이 되는데, 이러한 부분의 수수료가 모두 면제되기 때문에 굳이 미국에서 은행이나 체크카드를 만들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현금이 필요할 경우 ATM에서 인출하는 해외인출수수료도 면제는 아니지만 크지 않은 편이라 인출 시에도 부담이 없어서 좋습니다. (2) 인출: 씨티카드 체크카드 한국 씨티은행 체크카드를 해외에서 사용하는 경우 결제 측면에서는 하나카드 비바플러스보다 메리트가 전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곳에 작성하는 이유는 ATM으로 해외현금인출시에 수수료 측면에서 다른 체크카드들보다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해외현금인출을 하는 경우 카드사 자체의 인출수수료에 더해서 ATM 자체의 인출 수수료까지 더해서 붙게 되는데, 씨티카드의 경우 한국 씨티카드 체크카드여도 미국 씨티은행 ATM에서 인출할 경우 ATM 자체 인출 수수료가 굉장히 낮은 편입니다. 학교 안 홀푸즈 옆건물에 씨티은행 지점이 있는데, 그 안의 ATM에서 인출할 경우 다른 ATM에서 다른 카드로 인출하는 것보다 수수료가 훨씬 저렴합니다. 저도 씨티체크카드를 만들어서 출국했지만 막상 신용카드를 주로 사용했더니 환전해온 현금마저도 다 쓰지 못하고 와서 한번도 쓸 일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나 인출을 해서 사용하실 계획이라면 한국 씨티은행에서 체크카드를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3) 항공마일리지: 롯데카드 더드림 스카이패스 신용카드 제가 미국에 있는 동안 거의 90프로 이상의 대부분 결제를 사용한 카드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가족들이 모두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모으고 있어서 항공 마일리지를 모을 수 있는 신용카드를 찾다가 이 카드를 발급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이 카드의 장점은 우선 연회비가 3만원정도로 신용카드임을 감안하면 굉장히 저렴한 편입니다. 무엇보다도 이 카드를 쓰는 이유는 해외결제시 마일리지 적립이 1000원당 1마일에서 2마일로 2배가 무제한으로 추가적립되어서, 저처럼 모든 생활비나 여행 자금 등등을 이 카드로 결제하시면 정말 엄청난 양의 마일리지가 쌓이게 됩니다. 실제로 저는 이 카드로 모든 결제를 한 결과 미국에 산 반년동안만에 이 카드만으로 미국이나 유럽을 대한항공 비즈니스석으로 왕복할 수 있는 정도의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단점은 우선 신용카드라 발급 조건에 부합해야하고, 발급 조건이 맞지 않으면 발급이 어렵습니다. 또한 본인 명의로 발급하시는 경우 대학생은 결제가능 한도가 그렇게 높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한도 내에서 디씨의 비싼 생활비를 충당하기 어렵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제 카드 한도가 다소 부족한 것 같아서 부모님 명의로 가족카드를 발급해서 갔고 정말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마일리지를 조금이라도 모으시는 분이라면 강추드립니다! (4) 미국 내 은행 개설 및 체크카드 발급 마지막으로 다른 교환학생들이 사용한 방법은 미국 내 계좌와 체크카드를 만드는 방법이었습니다. 학기 초에 유심과 마찬가지로 은행계좌도 단체로 Bank of America에 가서 개설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 경우 미국에서 결제할 경우 해외결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계좌가 있을 경우 미국의 Toss나 카카오페이같은 Venmo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장점보단 단점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우선 한국에서 돈을 송금해줄 때 미국 계좌로 해외송금을 해줘야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은행에 송금하는 것처럼 쉽게 송금하기가 어렵고 직접 은행에 가서 송금을 해야하는 등 절차가 번거롭습니다. 뿐만 아니라 결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게 무색해질 정도로 해외송금 과정에서 적지않은 수수료도 발생합니다. 무엇보다도 혹시 만에 하나 실수로 미국 내에서 은행 계좌를 닫고 오시지 않으신다면 정말 문제가 복잡해진다고 들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개인적으로 4번은 추천드리지 않으며 실제로 한국에서 온 교환학생들 모두 하나카드 비바플러스 체크카드와 씨티은행 체크카드만으로도 미국에서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도 큰 불편함없이 생활했습니다. 저 또한 비바플러스, 씨티체크, 롯데더드림만으로도 아무 문제 없이 잘 살았습니다. 본인 상황에 맞게 잘 선택하시되 한국에서만 발급이 가능한 카드는 미국에선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으므로 미리미리 준비해서 가시면 되겠습니다! 5) 기숙사 신청 및 배정 결과 확인 (1) 기숙사 신청 및 비용 이렇게 서류가 오고 비자를 받을 때쯤 기숙사 또한 신청하라는 메일이 옵니다. 다행히도 다른 몇몇 학교들관 달리 GW의 경우 교환학생은 100% on-campus housing이 보장되는 것 같습니다. GW Housing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쓰면 한달정도 후에 어떤 건물 몇 호실에 배정되었다는 메일이 오게 되고 수락서명을 하게 되면 방이 확정되게 됩니다. 100% 기숙사가 보장되는 것은 아주 좋은 점이지만 GW의 경우 기숙사비가 정말 말도 안되는 수준이었습니다. 제가 살았던 방이 ‘한 학기’에 8175불로, 당시 환율로 950만원 정도였습니다. 1년이 아니라 한 학기 비용이 거의 천만원입니다. (지금 환율로는 정말 거의 천만원이네요. 이번학기 파견자 분들 애도….) 개인적으로 3000불~4000불도 비싸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체험수기를 많이 봤어서 이 금액은 많이 충격적이었습니다. 주위에 얘기하니 너가 잘못 안 걸 거라고, 다시 제대로 알아보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8175불, 한 학기 1000만원 남짓이 맞습니다. (2) 기숙사 종류 및 장단점 제가 파견된 학기에 교환학생은 크게 South Hall, 1959 E Street, Shenkman Hall 등 3 건물에 배정되었습니다. 이 중 저는 South Hall에 배정되었습니다. 제가 살았던 South Hall은 4학년들 전용 기숙사로, 대부분의 방이 4인 1실로 거실 및 부엌과 화장실 2개를 공유하지만 각 방이 완전히 벽으로 나눠져 있는 일반 아파트와 같은 형태였습니다. South Hall의 경우 원래는 4학년만 배정이 되지만 엇학기로 졸업하고 나간 학생들이 빈 자리에 교환학생들을 채워넣은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GW 재학생들에게도 Junior인데 South Hall에 배정되었다고 하니 많이 놀라는 눈치였습니다. 그만큼 재학생들 사이에선 가장 선호되는 건물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우선 사우스홀의 장점은 여러분 대부분이 자주 가시게 될 Duques 건물과 아~~~~주 가깝다는 점입니다. 도보로 3분이 채 걸리지 않는 거리라 에어팟에 노래를 틀고 한 곡이 끝나기도 전에 방에 도착한 적이 많았습니다. 평소 고대에서 왕복 2시간 통학을 하던 저에겐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아침에 수업 10분전에 일어나서 옷만 갈아입고 세수만 하고 뛰어가면 지각하지 않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또한 다른 대부분의 기숙사와 달리 각 방이 나눠져있어서 프라이버시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실제로 저는 2인 1실을 써본 경험이 없어서, 정말 성격상 남이랑 방을 share하기가 싫어서 금액이 비싸도 모두 지불할 테니 1인실로 배정해주면 안되냐고 메일로 사정했는데도 그건 랜덤이라 어쩔 수 없다는 답신을 받았었는데, 다행히도 1인실에 배정되어 상당히 편했습니다. 공동생활을 하고 싶을 땐 거실에 나와서 수다 좀 떨다가, 피곤하면 방에 문닫고 들어가서 잘 수 있는 게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단점도 있습니다. 우선 방이 나눠져 있긴 하지만 방음은 정말 약해서 옆 방의 룸메이트가 뭐하는지 일거수 일투족을 서로 다 감시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심지어 옆 방 룸메이트의 통화 내용까지 뚜렷하게 들릴 정도였습니다. 저랑 같이 룸을 쉐어했던 고대 경영대 다른 교환학생 형의 경우 옆 방의 룸메가 자기 방에 하루가 멀다하고 이성친구를 데려오는 바람에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South Hall에는 아주 간혹 5인 1실로 2인이 룸을 쉐어해야하는 방도 있습니다. 교환학생들 중에 South Hall에 배정되었지만 이렇게 남이랑 룸을 쉐어해야 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보였습니다. 혹시 이 부분이 궁금하다면 GW Housing 페이지에서 자신이 배정받은 방의 평면도를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확실히 아실 수 있습니다. 또, 1인 1실이고 최근에 지어진 축에 속하는 만큼 기숙사 비가 가장 비싼 편에 속합니다. 실제로 2인 1실인 1959 E Street를 쓴 친구들의 경우 7500불정도를 지불했다고 들은 것 같은데 저희는 600불정도 더 비쌌습니다…만, 한학기 600불 차이에 1인 1실이면 차라리 600불 더 내더라도 1인 1실 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랜덤이기 때문에 본인 의지대로 배정이 되진 않습니다 ㅠㅠ) 주위를 보니 생각보다 2인 1실을 쓰면 부딪히는 부분들이 아주 많은 것 같더라고요…. 아, 그리고 다른 기숙사들과 달리 방 키가 학생증을 터치하고 들어가는 게 아니라 아날로그한 열쇠여서 좀 불편했습니다. 어쩌다 실수로 방에 열쇠를 놓고 나와버린 적이 있었는데 방 문이 잠겨버려서 열쇠 사무실에 가서 임시 마스터키를 받아와야 했습니다. 이 부분은 항상 불편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환학생들이 배정된 다른 기숙사들과 비교해서는 가장 나은 선택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다른 기숙사들은 교환학생 친구들이 많이 살던 1959는 자주 가보고 비교적 적게 살던 Shenkman은 한두번밖에 안가봐서 잘 모르지만, 건물의 대부분이 방이 2인 1실인 방 두개로 총 4인 1실이었습니다. 1959는 앞에 건물이 없어서 워싱턴 기념탑이 훤히 보이는 등 전망이 아주 좋고, 바닥이 카펫이 아닌 온돌바닥이라 집같이 아늑하며, 조명도 차분한 느낌이라 정말 집에 온 듯한 기분이 드는 기숙사였습니다만, 학교 끝쪽인 엘리엇 스쿨 바로 옆에 위치해서 경영대라면 꽤 거리가 멀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Shenkman은 그에 비해선 접근성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만, 집이 전체적으로 좁은 느낌이었습니다. (3) 룸메이트 개인적으로 한 학기동안 주거의 질을 결정하는 건 기숙사보다도 룸메이트의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제 주위를 봐도 룸메이트에 따라 한 학기 생활이 굉장히 달라지는 걸 많이 느꼈습니다. 룸메이트는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미리 매칭이 가능해서, 저는 고대 경영대에서 같이 파견된 형과 미리 룸메이트 매칭 신청을 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제 기숙사 방의 경우 각방이 마련되어 있는 형태라 방을 같이 쓰진 않았지만 집 한채를 같이 share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론 말동무할 사람도 있고 아프거나 할 때 신경도 써주고 필요한 게 있으면 빌리기도 하고 같이 음식을 만들어 먹기도 편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제게 정말 큰 스트레스를 줬던 건 집을 같이 쉐어한 다른 룸메이트였습니다. 저는 캘리포니아에서 온 미국인 정규학생 한명, 러시아에서 유학 온 정규학생 한명과 방을 쉐어했는데, 러시아 유학생 룸메이트와 보이지 않는 충돌이 잦았습니다. 계속 새벽에 이성을 데리고 오고, 데리고 와서 부엌에서 큰 소리로 노래를 틀고 떠들면서 음식을 만들고 놀아서 부엌 바로 앞에 있는 방을 쓰던 저는 정말 너무나도 큰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엌 후드 밑에서 수시로 대마초를 피고, 저한테 우리나라에서 불법이고 제가 흡연을 싫어한다고 극구 거절해도 자꾸 대마초를 권하거나 할 땐 정말 GW Housing에 신고하고 싶었습니다. (원칙적으로 GW 모든 건물은 금연이며 기숙사 방에서 흡연 적발시 퇴거조치입니다.) 또 자신의 흑인 친구들을 한무더기 데려와서 한밤중에 비트를 틀고 랩 배틀을 벌이거나 거실에서 클럽을 만들 땐 정말 거실에 나가서 다 내쫓아버리고 싶었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쪽수가 밀려서 어쩔 수 없이 참고 살았지만 진짜 별로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2인 1실을 쓴 다른 여자사람친구들 중에는 자신의 남자친구가 와서 하루 자고 갈 예정이니 하룻밤동안 방을 비워달라는 제 상식선에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요구를 하는 파렴치한 룸메이트들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선 반드시 roommate agreement를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적어도 몇시 이후에 친구나 이성 출입금지, 몇시 이후로는 quiet hours 갖기 등등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서 합의하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초반부에 방을 아예 바꿔버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GW Housing에서 방을 잘 안바꿔주려고 한다고 들었는데 가서 ‘나 진짜 안바꿔주면 지금 방빼서 한국 갈 거다’라고 협박?조로 말하면 마지못한 척 바꿔준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학기 초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가서 바로 방을 바꿔 버리려다가 룸메이트가 주의하겠다고 해서 ‘나아지겠지 나아지겠지’ 하고 반년동안 참고 살았는데 나아지긴커녕 점입가경이었습니다. 정말 방을 바꾸고 싶었을 때는 이미 종강이 한달도 남지 않아 바꾸기도 애매한 시점이었습니다. 꼭 바꾸시려면 일찍 바꾸시길 바랍니다. (4) 다른 거주 옵션 만약 가격대가 너무 부담스러워서 다른 거주 옵션을 선택하고 싶으시다면 선택지는 크게 세가지인 것 같습니다. 첫번째로는 GW Housing을 선택하되 기숙사비가 저렴한 다른 낡은 건물들이나 반값 수준인 Mount Vernon의 기숙사를 요청하는 방법입니다. 교환학생들이 주로 배정된 건물은 새 건물인 축에 속하는 건물이라 기숙사비가 꽤 비싼 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캠퍼스 안에 다소 낡지만 싼 건물로 돈을 아끼기 위해 옮기는 경우를 몇 번 보았습니다. 아니면 Mount Vernon 캠퍼스라는, 신입생들이 주로 사는 캠퍼스의 기숙사를 요청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GW Main Campus인 Foggy Bottom에서 Mount Vernon 캠퍼스까지는 차로 20분 내외로 소요되지만, 기숙사 금액은 훨씬 저렴합니다. 하루종일 수시로 본 캠퍼스에서 마운트 버논까지 셔틀이 24시간 다녀서 이동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출퇴근 시간에 걸리면 차가 심하게 막혀 이동에 정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단점입니다. 두번째는 강건너 Virginia의 Arlington같은 곳에 방을 얻는 방법입니다. 일례로 Arlington의 Rosslyn역의 경우 GW에서 다리 하나만 건너면 될 정도로 가깝지만 월세는 디씨 한복판인 GW보다 훨씬 저렴한 수준입니다. 다만 매일 지하철 한 정거장 정도를 통학해야 한다는 게 단점이고, 또 한학기 교환학생의 경우 반년짜리 방은 구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거의 못 본 케이스긴 한데, 한 학기동안 에어비엔비를 통째로 빌려서 사는 경우입니다. 주위에서 거의 보지도 못했고 들어보지도 못한 케이스지만 실제로 유럽쪽에서 온 교환학생 몇 명이서 에어비엔비를 한 학기동안 빌려서 살았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저도 흘려 듣기만 한 거라 더 이상은 아는 바가 없습니다 ㅠㅠ 이런 옵션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금전적인 부분만 괜찮다면 그래도 기숙사가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계약이 대부분 1년이라 반년짜리를 구하긴 쉽지 않기도 하고, 방을 구하려면 1~2주정도 일찍 가서 방을 계속 보러 다녀야 하기 때문에 또 다른 비용도 들고 신경 쓰일 것이 많기도 합니다. 기숙사는 비싸긴 하지만 알아서 방을 배정해주고 반 년 단위도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일 무난한 선택이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 저와 같이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었던 한국 학생들 모두 기숙사에서 거주했습니다. 6)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1) 기본적인 수강신청 방법 수강신청의 경우 Admission Letter를 받게 되신 후 열리는 Passport상의 메뉴에 아주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도 처음에 굉장히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간략하게나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우선, 교환학생은 기본적으로 학년과 전공이 없는 Non-Degree로 분류되기 때문에 학년제한이 있거나 전공제한이 있는 과목의 경우 본인이 직접 수강신청을 하실 수 없습니다. 이는 국제처나 공대가 아닌 경영대 교환으로 파견되더라도 소속이 School of Business가 아니라 Non-degree로 분류되기 때문에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이를 반대로 말하면, 전공이나 학년 제한이 없는 운동수업이나 각 전공의 기본과목격에 해당하는 수업의 경우 자신이 직접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일례를 들자면, 경영학과 수업중에서도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 Technology(고려대학교의 경영정보시스템)의 경우 경영학과 기본 전공수업이고 학년이나 전공제한이 없기 때문에 교환학생도 직접 수강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Strategy Formulation & Implementation(고려대학교의 경영전략)의 경우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경영대 학생의 Junior와 Senior들로 수강신청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학년과 전공이 없는 교환학생의 경우 본인이 직접 수강신청을 하실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경우는 어떻게 하느냐. 아주 귀찮은 프로세스를 거쳐야 합니다. 우선 가장 처음으로 할 일은 과목담당 교수님의 이메일을 찾아 이메일로 수업을 수강해도 좋냐는 내용의 허가를 요청하는 메일을 보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써야할 말은 Passport상의 업로드되어 있는 예시가 있으니, 여기서 과목명이랑 교수님 성함, 여러분의 이름과 출신 학교 정도만 바꿔서 그대로 메일을 보내면 됩니다. 이메일로 수강해도 좋다는 답신을 받은 후에는, Google Form 링크에 들어가서 자신이 수강하고 싶은 과목의 학수과목, 분반, 과목명 등등을 입력해서 제출합니다. 그 후, 담당하시는 교수님에게 받은 수업을 수강해도 좋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캡쳐해서 교환학생 담당자 메일로 보내야 합니다.(제 기억엔 exchange@gwu.edu였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변동되었을 수 있으니 Passport상의 이메일로 보내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교환학생 담당자들이 대신 강의를 넣어 주기를 기다리면 됩니다. 이 프로세스는 과목이 공시되고 Passport 상의 메뉴가 열리는 때부터 아무 때나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한 빨리 절차를 진행하시는 게 수강신청 후에 과목이 마감되기 전에 원하는 과목을 빨리 넣을 수 있는 확률을 높이는 방법일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러한 프로세스는 어디까지나 학년이나 전공제한이 걸려있는 과목들을 대상으로 거쳐야 하는 과정으로, 이러한 제한이 걸리지 않은 과목의 경우(운동, 전공기초 과목 등등) 앞서 서술하였듯 이러한 과정을 거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한이 걸려있는 과목인지 먼저 확인해보시고 제한 없는 경우 본인이 직접 신청하시는 것이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평안하실겁니다…ㅠ 2) 수강신청 에피소드 비교적 순탄해보이지만 실제로 해보면 굉장히 번거롭기 짝이 없고 불편합니다. 개인적으로 비자 다음으로 스트레스 받았던 게 수강신청이었던 것 같네요. 아래에서는 제가 겪었던 수강신청 과정에서의 웃픈 에피소드나 상황들을 몇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수강신청 날짜와 시간이 됐는데 수강신청이 열리지 않는 경우: 저희가 수강신청할 때 실제로 발생했던 일입니다. 미리 말해준 수강신청 날짜와 시간이 되었는데 아무리 눌러도 신청기간이 아니라고 뜨면서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교환학생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냈는데 며칠간 아무런 답장도 듣지 못했습니다만, 그러던 중 어느날 들어갔다가 우연히 열려있는 걸 보고 제가 알아서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또 며칠 후가 지나서야 불평하는 학생들이 많았는지 교환학생 담당자가 단체 메일로 calm down하라며 시스템 오류로 열리지 않았다고 미안하다고 메일이 왔습니다. (항상 이나라는 일처리가 이런 식으로 ‘안됐어? Sorry!’하고 끝내는 식이라 정말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습니다…ㅠㅠ) 만약 저같은 일을 겪으신다면 틈틈이 눈팅하면서 열리길 기다리는 게 상책일 것 같습니다. 2. 교수님께 메일을 읽씹/안읽씹당한 경우: 제가 실제로 당한 일이었습니다. 이 경우 답이 없습니다. 그냥 다른 수업 찾으시는 게 낫습니다 ㅠㅠ 아무리 교환담당자한테 이 수업 꼭 들어야되는데 교수님이 답이 없다고 사정해도 정말 융통성없이 해결해주지 않습니다. 저는 꼭 들어야 하는 과목이 안읽씹당해서 당황스러웠는데 알고보니 학년/전공제한 없는 과목이라 수강신청 열리자마자 그냥 제가 넣었습니다. 3. 모든 절차를 진행했으나 수강신청이 실패한 경우: 저의 경영전략의 사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이러한 이유로 경영전략을 수강하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따지면서 ‘나 이 수업 꼭 들어야 되는데 하라는 것도 미리 일찍일찍 다 했는데 왜 안 넣어놨냐’고 따지니 ‘너무 빨리 마감된 강의라 어쩔 수 없었다’란 말만 앵무새처럼 되풀이했습니다. 굉장히 화가 났지만 어쩔 수 없이 waitlist에라도 넣어달라고 했고 대기상태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 대기 리스트는 개강하고 정정기간 2~3일차쯤에 없어지게 되고 이때부턴 고대의 정정기간처럼 먼저 줍는 사람이 임자인데 저의 경우 제가 듣고 싶은 강의에 자리가 비었던 걸 목격했음에도 제가 학년과 전공제한으로 직접 신청할 수가 없어서 그 사이에 자리가 항상 차버려서 결국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정정에 대한 얘기는 아래에서 더 적겠습니다. 4. 강의를 새로 넣거나 빼는 등 정정을 원하는 경우: 이 경우 개강 후에 수강정정 기간을 이용해서 들어가야 합니다. 기본적인 방식은 고대의 수강정정과 비슷하긴 하나 단지 다른 점이 있다면 수강정정 첫 며칠동안은 waitlist가 존재하기 때문에 만약 대기 중에 자리가 난다면 GW 메일로 24시간 내에 등록하라는 메일이 오게 되고, 직접 Gweb에 들어가서 Waitlisted를 Web Registered로 바꾸셔야 합니다. 24시간 안에 신청을 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기회가 넘어가니 혹시 대기상태인 과목이 있다면 메일을 계속 확인하세요. 다만 제가 이해할 수 없는 교환학생에게 너무나도 불리했던 부분은 그 이후의 수강정정인데, 그 이후 수강정정은 고려대의 수강정정과 유사하게 선착순 방식으로 자리가 나면 먼저 줍는 사람이 임자입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교환학생은 역시나 경영전략같은 경우 강의를 직접 넣을 수가 없고, 교수님의 수강 허가 싸인이 있는 수강 정정 폼을 작성하셔서 교환학생 담당 부서에 제출하셔야 거기서 대신 수강신청을 해주는 방식입니다. 이게 굉장히 불공평한 것이 가령 인기많은 과목의 경우 한 두자리씩 자리가 비어도, 그 즉시 교수님을 찾아가서 싸인을 받는 것도 말이 안될 뿐더러 설사 그게 가능해서 자리가 빈 즉시 교수님을 찾아가서 싸인을 받아서 교환 담당 부서에 제출한다고 한들 그 사이에 이미 한 두자리는 없어지고 없습니다. 저도 이러한 이유로 경영전략이 자리가 빈 것을 몇 번 목격하였지만 눈 앞에서 번번이 놓치는 바람에 결국 수강할 수 없었습니다. 3) 수강한 과목 및 그에 대한 평가 (5점 만점) 저는 3학점 4과목으로 총 12학점을 수강하였습니다. 모두 GW 경영대 수업이었으며, 고대에서 전공으로 대체인정을 미리 받고 신청한 과목들입니다. 다만 GW 경영대 수업이라고 해서 모든 수업이 전공 대체인정이 되는 것은 아니니 전공으로 인정을 받아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꼭 저처럼 고려대 경영대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과목검토 과정을 거친 후 수강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수강한 각 과목에 대해서 클루평처럼 나름의 평점을 매겨보았으니 혹시라도 수강하실 계획이 있는 강의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GW는 A+가 최고학점인 한국 대학교들과 달리 A+가 존재하지 않고 A가 최고 학점이었습니다. (B+, C+은 존재합니다.) 1.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 Technology (고려대 경영정보시스템 전공필수 대체 인정)- Yi-chun (Chad) Ho 교수님, 평점 *****(5), 취득학점: A 고경에서 유명하신 홍 모 교수님 경정시 수업을 듣고 싶어 매번 신청하다가 번번이 수강신청에 실패하여 결국 교환가서 끝내잔 마음으로 듣고 오게 되었습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교수님이 아시안이시며 대만에서 오신 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에서 교환을 왔다고 했을 때 조금 더 살뜰하게 챙겨주시거나 다독여 주실 때가 많았습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수시 과제, 팀플 페이퍼, 팀플 발표 등으로 평가가 진행되며 Lab이라고 조교님과 교수님이 번갈아 가며 실제로 컴퓨터 프로그램들을 다루면서 경영학과 관련된 분야에 적용시켜보는 시간이 있었고, Lab 수업시간 도중 한 것들이나 집에 가서 할 과제들까지도 평가에 포함되었습니다. 자잘하게 과제도 많고 팀플도 있어 아주 수월하진 않았지만 난이도가 크게 어려운 것들은 아니었어서 시간만 조금 투자하면 누구나 좋은 점수를 받아갈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시험도 시험 전 하루 이틀정도만 투자해서 보면 충분히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갈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라 크게 부담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중간고사 1등이 저랑 같이 수업 들은 연대 경영대에서 교환 온 친구였는데 물론 그 친구가 똑똑한 친구였던 것도 있지만 그 정도로 교환학생이라고 크게 불리한 점이 없는 수업이었습니다. 혹시 저처럼 경정시를 아직 못 채우셨다면 강추드립니다! 2. Introduction to Tourism & Hospitality Management (경영학과 전공선택 인정)- Sheryl Elliott 교수님, 평점 *****(5), 취득학점: A 평소 비행기 탑승이나 여러 호텔에 관심이 많은 호텔 덕후였는데 관광산업에 대한 수업이 고대에는 없어서 아쉬워하던 도중, 마침 GW에 개론 수준으로 열리는 수업이 있어서 듣게 된 강의입니다. 나이도 지긋하시고 마치 저희 할머니처럼 인자하신 교수님께서 수업해 주시는데, 나이가 무색하게 교수님께서 연구분야에 열정도 있으시고 필드에서도 활동하고 계신 분이라 의외로 역동적이라 좋았습니다. 정말 개론 수준에서 호텔, 항공, 외식 등등 여러 분야의 지식과 경영방법을 배우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평가는 매주 보는 퀴즈, 중간고사, 기말고사, 팀플 발표, 팀플 페이퍼, 기사 스크랩 과제 등으로 이루어졌는데 팀플 발표나 페이퍼는 며칠 전에만 시작하면 수월한 수준이긴 하지만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좋은 학점에도 욕심이 있으시다면 팀플도 많이 신경 쓰셔야 합니다. 저는 열의 없는 재학생들과 한 팀플이 완전 보기 좋게 폭삭 망해서 A-로 떨어질 뻔 했는데 시험을 만점에 가깝게 친 덕분에 겨우 0.몇점 차이로 A를 방어했네요… 시험과 같은 경우는 객관식 + 주관식 혼합이고 특이하게 강의실에서 각자 노트북을 갖고 블랙보드로 시험을 칩니다. 객관식은 시험 전 올려주시는 퀴즈 기출 중에서 그대로 나오는데 주관식이 굉장히 문제가 범위가 넓게 나와서 아는 대로 다 쓰는 게 이득인 것 같습니다만, 교과서나 피피티를 그대로 쓰진 않더라도 어떻게든 말이 되게 쓰기만 하면 점수는 아주 후하게 채점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혹시 시험을 못 치더라도 extra credit을 주는 활동이 몇개 있어서(드라마 한 편 보고 관광산업과 연관지어 감상문 쓰기, 관광산업 포럼에 참석하기 등등) 충분히 만회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퀴즈같은 경우도 매주 치고 퀴즈 범위에 들어가는 리딩도 많아서 처음엔 좀 힘들지만 좀 시간이 지나면 어느정도 요령이 생겨서 가볍게 공부하고 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퀴즈 응시만 해도 100점 만점에 60점을 기본으로 주기 때문에 한 두개 틀려도 크게 타격이 없어서 좋습니다. 3. Travel Marketing Communication (경영학과 전공선택 인정) - Sheryl Elliott 교수님, 평점 *****(5), 취득학점: A 위의 개론 수업과 같은 교수님이 진행하시는 강의입니다. 위 개론 수업이 좀 더 이론에 초점에 맞춰져 있고, 평가도 지필고사 위주라면 이 수업은 실제 적용 형식의 전략 수업입니다. 마케팅계의 경영전략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적용 수업이다보니 개론 수업과는 다른 점이 몇 가지 존재합니다. 우선 매주 퀴즈는 있지만 중간, 기말고사가 없습니다. 대신 매주 한번씩 3명이 한 팀이 되어 진행하는 5분짜리 발표가 있습니다. 주 2회 수업 중 매주 한 번은 마케팅원론 이론을 관광산업적으로 접목한 이론을 간략하게 배우고, 다른 한 번은 학습한 이론과 연관된 주제를 바탕으로 5분짜리 간략한 발표를 하는 형식이었습니다. 또한 40명 정도로 GW에선 대형강의인 편에 속하는 개론 수업과 달리 18명 정도로 학생수가 굉장히 적었습니다. 그래서 개론 수업과 달리 교수님께서 한명한명 모두 이름과 얼굴을 외우고 직접 피드백을 해주시기도 하고 챙겨주시기도 하십니다. 그리고 학기 말에는 종강 후에 교수님이 자신의 Georgetown 자택에 이 수업 모든 학생을 초청해서 집을 구경시켜 주시고 저녁을 만들어 주시기도 하셔서 정말 기억에 많이 남는 수업이었습니다. (참고로 교수님 댁이 정말 예쁘고 전망도 환상적입니다. 사실 미국 가정집에서 초대받아 식사를 해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기에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사실 매주 영어로 원어민들 앞에서 발표한다는 게 그렇게 만만한 일은 아닙니다. Ppt도 제작해야되고 대본도 짧게라도 준비해야되다보니 매일 발표전날은 잠을 줄여야 했습니다. 하지만 얼마정도 지나니 익숙해졌고 3명이 합해서 총 5분 내외라 크게 긴 발표가 아니라서 못 할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원래 저는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하는 것에 대해 꽤 공포증이 있는 사람이었는데, 이 수업을 듣고 그런 부분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영어로 발표하는 것에 자신감도 생겼고 제가 어떻게든 영어로 대화를 이어가는 능력을 갖게 해준 과목입니다. 하지만 저는 한국에서 온 교환학생 친구들과 같이 한 조가 되어 수강했던 것으로 아주 수월했던 면이 있지만, 그게 아니라 독강으로 원어민들과 매주 팀플을 하라고 했으면 버티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혹시 같이 들을 사람이 있다면 추천드리고, 아니라면 좀 힘들 수도 있단 점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4. Introduction to International Business (고려대 국제경영론 전공필수 대체 인정) – Heather Berry 교수님, 평점 ***(3), 취득학점: C 보시다시피 제가 유일하게 던지고 C를 받은 과목입니다. 사실 예상했던 결과라 놀랍진 않았습니다. 수업은 매시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와 각종 리딩 자료를 읽어간 후 그것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교수님이 토론하고 여기서 교수님이 수업내용을 이끌어가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평가는 A4 1페이지짜리 팀플 한 번, 1페이지짜리 개인 과제 2번, 3페이지짜리 Longer Case 한 번, 그리고 기말고사 대체로 6~7페이지 내외의 Paper를 쓰는 것과 수업 시간 참여도로 학점이 결정됩니다. 평가방식만 봐도 교환학생에겐 아주 불리합니다. 우선 원어민이 리딩자료를 몇십페이지 읽고 그에 대한 글을 한두페이지 쓰는 것과 원어민이 아닌, 이제 미국에 온지 몇 달도 채 되지 않은 교환학생이 한두페이지짜리 글을 쓰는 것은 본질적으로 비슷한 퀄리티일 수가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절대적인 페이지 수는 적아보여도 Times New Roman 작은 글씨로 꽉꽉 채워써야 해서 사실상 저 페이지에서 2~3배는 곱해야 합니다. 또한 교수님께서 수업참여를 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다른 게 만점이어도 B+부터 학점이 시작한다고 하실 정도로 평가에 아주 높은 비중을 참여도에 두시는데, 실제로 학생들이 주가 되어 진행하는 토론 속도를 따라가는 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리딩도 매시간 깨알 같은 글씨의 20페이지가 넘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로 더 깨알 같은 글씨의 자료도 추가로 읽어가야 하는데, 생소한 영어단어도 많고 글자도 정말 작아서 제대로 다 읽으려면 매번 5~6시간은 금방 갔습니다. 또한 수업방식이 주로 토론으로 진행된다고 말씀드렸는데, 교수님의 말씀은 지나치게 빠르고 큰 강의실에 학생들의 목소리는 정말 작게 들려서 도저히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영어라도 잘했으면 좀 나았을텐데 말이 너무 빠르거나 말소리가 작으니 도저히 알아들을 수도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매번 이 과목 리딩에 소모하는 시간이 너무 많아 다른 과목에 영향을 주기도 했고, 처음 한달은 아등바등 메달렸으나 첫번째 팀플 과제에서 최하점을 받은 후 이 과목은 해도 안되는구나, 싶어서 그냥 낼 것만 내고 F만 면하자는 각오로 거의 던졌습니다. 다행히 퀄리티는 개판 오분전이어도 분량은 꽉꽉 채워서 제출한 덕분에 항상 최하점’이라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수업참여도 당연히 포기했습니다. 그에 상응하는 학점을 받았지만, 다시 돌아간다면 GW에서 국경을 수강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보통 국경이나 경전을 교환학기에 수강하는 이유가 조금 더 수월하게 이수를 하고 싶어서 그러는 걸로 알고 있는데, 하는 것만 놓고보면 고대 웬만한 국경보다 빡세면 빡셌지 결코 수월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고생하는 만큼 얻어가는 것이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원어민이 아니면 수업 알아듣기도 힘들어서 저는 아무것도 얻어가지도 못했네요…. 물론 제가 다 부족한 탓이고 제 영어실력이 모자라서 이런 결과가 발생했긴 합니다…만, 저처럼 미국은 거의 처음이고 아직 영어는 토플학원에서 점수내는 방법에만 익숙한 분이라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이런 수업은 미국에서 적어도 서너학기정도는 다닌 후에 적응이 되면 들으면 좋은 수업일 것 같습니다. 교수님은 굉장히 열정적이시고 해박하시며, 연구분야에 애정도 있으셔서 참여만 잘 할 수 있다면 아주 많은 걸 얻어갈 수 있는 수업이었을 것 같은데 이렇게 되어버려서 정말 아쉽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차라리 GW에 개설된 다른 한국인 교수님의 국경을 수강할 걸, 하고 많이 후회한 과목이었습니다. *참고1: 참고로 저는 경영전략은 수강신청 실패로 듣지 못했습니다만, 첫 2주 정정기간 동안 수강해본 결과 경영전략도 결코 만만치 않았습니다. 고대처럼 대부분 막학년 학생들이 듣는 강의였고 요구 수준도 높았습니다. 워크로드도 리딩이 상당했고 팀플도 많았습니다. 만약 GW에서 경영전략을 수강하시겠다면 ‘편하게 골치아픈 경영전략을 처리하자!’라는 생각보단 ‘그냥 패스만 받고 치우자’정도의 느낌으로 들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고대의 경전과 비교해서 결코 편하지 않으며 시키는 것도 더 많으면 많았지 절대 적지 않습니다… *참고2: 이 외에도 운동수업또한 많이 열리고 교환학생들이 많이 듣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구기종목은 스쿼시, 생활체육은 줌바가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제 주위에도 줌바를 들은 교환학생들이 많았는데 Despacito나 Reggaeton Lento와 같은 라틴풍의 신나는 음악에 맞춰서 라틴댄스 비슷한 걸 추는 수업이라 다들 재밌어했습니다. 저도 줌바는 한 번 들어보고 싶었는데 아침 8시 수업밖에 안남아서, 아침 8시부터 수업에 갈 자신이 절대 없어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저 같은 분이 아니라면 운동수업도 한두개정도는 수강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른 교환학생들과도 많이 친해질 수 있는 기회입니다. 7) 출국 및 본격적인 생활 시작 (1) 출국 후 학교 도착 => 이후의 내용은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 부탁드립니다 

[Europe][Italy] Bocconi University 2018-2 박로이

2019.09.23 Views 2760

안녕하세요, 2018-2학기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Bocconi University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박로이입니다. 교환 생활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저의 수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Bocconi University 보코니는 이탈리아에서 명문 대학교에 속합니다나 경영대 순위에서도 전세계 에 꼽힐 정도로 유명한 학교입니다특이한 점은 정규 학생보다 교환학생의 수가 더 많고한 학기의 약 천 명 정도의 학생이 교환학생으로 옵니다그렇기에 학교에서 수강신청비자보험 등 필요한 모든 자료를 미리 메일로 친절하게 안내해 주는 편이고행정 처리도 꽤나 빠른 편입니다 비자 및 보험 비자 (출국 전) 악명이 높은 이탈리아 대사관이지만서류를 철저하게 준비해 가신다면 무리없이 발급 받으실 수 있습니다방학 중에는 사람이 많은 편이고신청 후 발급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니 직전 학기에 먼저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보험 비자 신청 시 보험 증명서가 필요합니다이때 비자 발급을 위해서 가입해야 하는 보험의 기준이 조금 까다로운 편이라단기 여행자 보험을 들고 이후 이탈리아 보험을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한국에서 해외 장기 보험을 가입해도 되긴 하지만기준에 맞지 않는 보험일 경우 출국 후에 다시 현지 보험을 가입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주 여행자 보험을 들고 현지에 가서 우체국 보험을 신청했습니다비자 신청 시에는 현지에 도착해서 보험에 가입하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했고이탈리아에 도착한 후 소죠르노 체류허가증을 신청할 때 우체국 보험도 함께 가입했습니다 체류허가증 (출국 후) 먼저 정규학기가 시작되기 전보코니 국제처를 방문하시면 소죠르노 체류 허가증을 위한 서류 키트를 웰컴 키트와 함께 챙겨줍니다서류 키트를 받아 작성하신 뒤 우체국에 찾아가 신청하시면 됩니다 보통 이탈리아 우체국은 직원들이 아예 영어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두오모 근처에 있는 중앙 우체국은 외국인을 위한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중앙 우체국으로 찾아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생활 물가/음식 식비는 비싼 편이지만식료품 가격은 싼 편입니다보통 까르푸나라는 대형마트에서 구매를 하게 되는데고기는 한 팩에 유로채소는 유로를 넘지 않을 정도로 매우 쌉니다한인마트는 학교 근처에 가게라는 곳과역 근처에 있는 상록수 가 있는데 상록수가 학교를 기준으로 더 멀긴 하지만 매장이 더 크고 다양한 제품을 판매합니다라는 아시안 마트에서도 한국 음식을 팔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교통 교통은 한 달에 유로를 내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이 있습니다무임승차하는 사람들을 단속하기 위해 가끔 직원이 돌아다니며 검사하는 경우도 있는데이때 교통권정기권을 소지하지 않고 있거나충전이 되지 않은 교통권이라면 유로 정도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 정기권은 라고 하며를 찾아가 만드실 수 있습니다는 두오모첸트랄레까도르나가르발디 역에 위치해있습니다여권 사진과 여권을 들고 가셔서 서류를 작성하시면 자리에서 바로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한 달이 지나면까지 다시 찾아갈 필요없이 가까운 담배 가게에서 충전하시면 됩니다 기숙사/숙소 구하기 기숙사는 약 개 정도가 있는데교환학생들은 대부분 가장 먼 기숙사에 배정받게 되거나 아예 배정을 못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른 기숙사를 지망으로 신청하셔도 먼 기숙사에 배정받게 되는데 학교에서 트램 타고 분 거리에 있을 정도로 멀고 월세로 유로 정도를 내야 합니다 저의 경우유학생 카페를 통해 도착하자마자 살 수 있는 단기방을 먼저 구했습니다다음카페 이탈리아유학준비모임에 단기방을 올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현지 부동산에는 개월이나 개월짜리 단기 매물이 거의 없기 때문에교환학생들은 보통 https://www.uniplaces.com/ 나 https://www.spotahome.com/ 을 통해 구하는 편입니다. 저 역시도 uniplace를 통해 운좋게 기숙사보다 싼 가격에 (월세 490유로) 집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두오모와 가까운 지역이 안전한 지역으로 꼽히며대신 가격이 조금 비싼 편입니다보코니에 다녔던 학생들 대부분은나 쪽에 많이 사는 편이고이쪽 지역이 중심부와 가까워 그래도 안전한 편에 속합니다 ESN 국제 학생 단체인 가 보코니에도 있습니다나 클럽 파티 할로윈 파티등 교환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주최하는데가입하시면 모두 다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대부분 외국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행사를 많이 열기 때문에 가입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이외에도 라이언에어 할인플릭스버스 할인 등 여행을 위한 혜택도 많기 때문에 유용하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 수강신청 기간이 시작되기 전학교에서 관련 자료를 이메일로 보내줍니다고대와 같이 선착순으로 신청되며메일로 보내준 자료를 따라 차근차근 진행하시면 무리없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이후 수업에서 과 각각의 점수 기준을 설명해 주십니다대부분 으로 들을 경우더 많은 자료의 책을 읽고 시험을 봐야 하며 시험이 더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과 신청은 시험기간에 결정하실 수 있습니다   Business Strategy (전공필수/경영전략) - Attending 경영전략으로 인정받으실 수 있는 과목입니다시험은 보지 않고팀플과 퀴즈로만 평가했습니다팀은 랜덤으로 편성해 주셨고케이스 분석을 매주 리포트로 제출하는 과제였습니다대신 출석을 매일 체크하셨고두 번 결석하면 를 주신다고 하셨습니다팀플 부담이 크지 않고 시험이 없었던 수업이라 으로 수강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Management of fashion companies (전공선택) – Non-Attending 전공선택으로 인정되는 수업입니다교환학생들에게 가장 유명한 강의교환학생이 중 하나라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수강생이 많습니다저는으로 수강하여 두 권의 책을 모두 읽고 시험을 봐야 했습니다팀플이 부담스러워서 으로 수강했지만패션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께서는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으실 수 있기에 으로 들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Financial Markets and Institutions (전공선택) - Attending 재무관리 전반의 내용을 아우르는 수업입니다. 한국에서 재무관리 수업을 들으셨다면 무난하게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과제는 따로 없으며 중간과 기말고사로 평가되는데, 중간고사를 선택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중 더 잘 본 점수와 기말고사 점수의 평균으로 학점을 주시고, 기말고사만 본 학생은 기말고사 점수만으로 평가하십니다. 시험은 모두 단답형으로 이뤄졌습니다. Marketing Communications (전공선택) - Attending 광고론과 비슷한 수업입니다출석체크는 따로 하지 않으셨지만교수님께서 유럽의 마케팅 케이스를 많이 소개해 주셔서 재밌게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개인 과제 한 번과 기말 시험으로 평가하십니다개인 과제는 광고 이론이 적용된 사례를 찾는 것이었고기말고사는 강의를 잘 들으셨다면 무난히 풀 수 있는 정도의 시험이었습니다개인적으로는 보코니에서 들었던 수업 중에 가장 기억에 많이 남고즐거웠던 과목이었습니다   밀라노는 지리적으로 어디든 가까워 여행하기에 정말 좋은 도시입니다! 공항이 3개나 있고, 플릭스 버스(야간 버스)를 타고 싸게 어디든 갈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여행을 많이 다니지 않으시더라도, 예술과 패션의 도시인만큼 밀라노 내에는 갤러리도 많고, 유명 브랜드의 쇼룸도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 타 도시로 여행을 많이 다녀 정작 밀라노를 많이 보지 못해 많이 아쉬움이 남았던 것 같습니다. 보코니의 가장 큰 장점인 Non-attending 제도를 잘 활용하셔서 여행도 많이 다니시고 밀라노에서 열리는 다양한 전시회도 관람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추억들을 많이 만들고 오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SouthEastAsia][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019-1 Yuke Zhang

2019.09.17 Views 2025

안녕하세요. 2019년 1학기에 싱가포르의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yuke zhang입니다. 제가 NUS로 교환학생을 결정한 이유는, 첫번째로, 위치가 좋습니다. 싱가포르는 주변에 여러까지 국가를 있고 문화이나 사람들이 많이 달라서 즐겁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싱가포르가 영어권 국가였기 때문입니다. 영어권 국가가 아닌 곳에 교환학생을 가면 좀 힘들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영어보다 중국어도 많이 사용한 것을 정말 놀랐습니다. 이러한 생각들을 가지고 싱가포르에서 한학기를 재미있게 생활했습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NUS는 고대와 다라 교환학생의 수강신청은 개강 몇 달 전에 시작하는 것입니다. 1학기에 가면 봄학기를 다녔으며, 수강신청은 11월 초에 했습니다. 시간을 잘 보고 신청하셔야 하는데 분반은 잘 볼 수 없습니다... 고대처럼 정해진 시간에 한꺼번에 하는 게 아니라서 수정할 수 있는 기회가 종 세네번 있습니다. 그래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결과가 바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12월에 나오기 때문에 초조하기도 합니다. 저는 전공필수 수업은 경영전략만 들고, 전공선택 수업은 service operation management, financial market, purchasing material management그리고 인적자원관리를 듣습니다. 개강 직전도 몇 일 동안 계속 정정기간이 있습니다.   1)  Strategic management 고대의 경영전략 수업과 같은 수업입니다. 주로 Harvard cases 따라서 각 회사의 전략이나 조직 형식을 분석하는 것입니다. 저는 수강한 이 수업은 시험이 없는데 수업 진행하는 시간에 적극적으로 대답해 야 해서 좀 피곤합니다…    2) Human Resource Management 우리 학교의 인적자원관리 수업은 또 같은 수업입니다. 저 같은 경우 교수님이 친절하고 수업도 재미있게 진행해서 좋았고, 수업 내용도 어렵지 않고 잘 기억합니다. 팀플이 한 번 있었고 시험도 자기 수업 때 기억할 수 있는 만큼 편하게 쓰시면 됩니다.   service operation management 이 수업은 제가 제일 추천하는 수업 입니다. 자유롭게 진행하는 방식으로 인기가 많은 수업이다. 발표는 2개 있는데 어렵지않고 시험도 없습니다. 학술적인 내용이 별로 없습니다.   financial market 내용이 투자론보다 쉽게 나오는데 싱가포르 시장의 근거로 가르치는 수업이기 대문에 우리한테 좀 소용이 없다고 생각해서… 근데 점수이 정말 높게 나왔습니다…   Purchasing material management 제일 어렵고 재미 없는 과목입니다… 수업시간에도 많이 배우고 집에서도 열심히 준비해야 한 수업인데 성적은 잘 나오지 안습니다. 혹시 다른 선택을 있으면 이 수업을 절대 들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2. 기숙사: 저는 pgp 에서 살았습니다. 근데 방이 엄청 작게 있고 비용도 제일 높은 곳이라서 최대한 utown을 신청하세요… 1차에서 떨어져서 결국 2차에pgp 배정되었습니다 처음 때 이메일로 오는 링크를 통해 기숙사 신청을 하시면 되고 그 링크를 통해서 각 기숙사 어떻게 생기는지도 대충 볼 수 있습니다. 기숙사가 확정되기 전에 매일 들어가서 확인하고 시간이 맟어서 바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이거 선착순이 아니고 random 하는 것입니다… 저는 처음U-Town 기숙사를 빠르게 신청했으나 pgpr라는 기숙사에 배정되었습니다.  또 이 방이 개강 후에 바뀔 수 있다는 것 들었습니다. Pgp는 식당이 2개 있고 중국음식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밤에 8시 쯤 문이 닫고 야식을 팔은 점 도 하나 있고 편합니다. 경영대이 가까워서 학교의 버스를 타시면 5분만 도착할 수 있습니다. Kent ridge지하철도 5분 안에 도착할 수 있고 환경이 많이 좋지 않은데 지리적인 편리를 아주 좋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저는 그 곳에서 많은 친구를 만나고 좋습니다. 동아리 그런 거 가입하지 않은데 수업시간에 알은 친구들이 같이 재미있게 놀랐습니다. 그런데 KCS이런 동아리 인다고 들었습니다.   파견 국가의 교우회  싱가포르 교우회는 있습니다. 저도 개강 몇일 후에 연락을 받고 모임을 참석하고 큰 선배님들을 만나 뵐 수 있습니다. 선배님이 열은 한국음식점에서  비싼 한국 음식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선배님 들은 다 친절하고 좋습니다. 3) 물가  물가는 제 생각해는 서울보다 좀 비싸요. 특히 한국 음식이 두셋 배 정도를 높습니다. 그런데 학교식당에서 먹으면 학생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저는 특별의 물건이 준비하지 않고 그냥 생활용품이나 일상에서 사용한 약물을 가지고 갔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은 제가 외국인 이라서 특별이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비자는 그냥 NUS에 보내는 메일을 따라서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도착 후 다 같이 ICA 등등 만들고 몇일 후에 등록증 그런 거를 얻을 수 있습니다. 6. 파견교 소개 NUS는 국제화된 학교로 많은 외국인 유학생과 교환학생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당신은 다양한 나라의 문화 교류와 충돌을 경험할 수 있고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과 친구를 만들 수 있다. 연휴에는 인근 동남아 국가들을 찾아 다양한 생활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생활도 안전하며, 사람들은 모두 매우 열정적이며, 낯설지 않고, 동시에 환경이 매우 깨끗합니다.

[Europe][Germany] University of Regensburg 19-1 정지호

2019.09.17 Views 2676

안녕하세요! 2019년 1학기 독일 남동부에 위치한 Universitat Regensburg (이하 UR)에 파견되었던 정지호입니다. 저 역시 이전에 레겐스부르크를 다녀오신 학우님들의 체험수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고, 한 학기 동안 생활하며 조금이나마 유용한 정보들을 가져가실 수 있기를 바라면서 저의 솔직한 경험담을 체험수기를 통해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파견교 소개] 레겐스부르크 대학교는 도시 자체가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레겐스부르크의 중심에 위치한 학교입니다. 독일 바이에른주에 속해 있어서 사람들이 대체로 여유로우며, 흔히 독일인에 대한이미지가 ‘차갑다’라는 인상이 있지만 이곳의 주민들은 ‘인간적이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유동인구가 많은 도시보다는 한적하면서 조용한 곳에서 지내고 싶었고, 실제로 그러한 분위기를 띄는 레겐스부르크와 잘 맞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레겐스부르크의 옥토버페스트라고 불리는 Dult기간과 학교 축제가 있는 경우에는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러 시내에 나와서 열띤 분위기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도시에 대한 설명과 안내는 다른 학우분들께서 수기에 자세히 서술하셨기 때문에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바로 이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파견(출국) 전 준비사항] Nomination을 확정 받으신 뒤에는 UR측으로부터 이메일을 몇 차례에 걸쳐 받으시게 됩니다. 이때 전달받는 내용을 꼼꼼히 읽은 뒤에 그때그때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시면 됩니다. 문의사항에 대한 답변도 독일의 일반적인 행정처리 속도보다는 빠르게 주시는 편입니다. 파견 전 제출 서류에 대한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Nomination e-mail / Fact Sheet / Online Application / Course Registration(사전수요조사 개념) / ILC & 기숙사 신청 / *항공권 및 셔틀(Airportliner) 예매 *셔틀(Airportliner) – 뮌헨 공항으로 도착하실 경우, 아직 독일 기차(DB)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뮌헨공항에서 UR 캠퍼스까지 직행 셔틀을 타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셔틀은 사전에 예약을 하셔야 하며, 단독으로 탑승할 경우 가격은 46유로입니다. 저는 이 셔틀차 안에서 운이 좋게도 본교 교환학생 프로그램 학우들을 만났는데, 세명이 단체로 예약을 해서 인당 23유로 정도를 지불했다고 들었습니다.   [현지 도착 후 해야 할 일들] UR에서 진행하는 공식 오리엔테이션을 제외하고,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생필품 구입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요한 품목별 추천 매장에 대한 정리는 아래 [생활 및 기타] 항목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기숙사방을 좀 더 예쁘게 꾸며보고 싶다, 혹은 주어진 침대/베게시트나 커버가 너무 더럽다 하시는 분들은 일찍 IKEA에 다녀오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도착하신 후에는 최대한 빨리 유심칩을 구매하시는 것이 좋으며 Vodafone / Aldi / O2 등의 회사가 있습니다. 저는 Vodafone Prepaid 유심칩을 구매했는데, 어플(Mein Vodafone)로 데이터 충전도 가능하고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잘 터져서 편리하게 이용했습니다 (*주의: 스위스 여행 시에는 유심칩을 따로 스위스에서 구매하셔야 합니다!) 레겐스부르크에 정착하는 데에는 전반적으로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UR 국제처에서 모든 사항을 친절하게 안내해 주기 때문에, 서류 작성 및 처리 방법을 Facebook 그룹과 이메일로 공지를 해주니 항상 알림을 켜 두시고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기존에는 Sparkasse 계좌를 개설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이번 학기부터는 독일의 카카오뱅크라고 불리는 N26 계좌를 만드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UR국제처에서 진행하는 오리엔테이션에서 계좌를 시험 삼아 개설해 볼 지원자를 몇 명 뽑았었는데, 이때 손을 들어도 무방했을 정도로 편하게 사용했습니다. 계좌 개설 후 체크카드가 기숙사로 도착할 때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만드는 편이 좋습니다. 저는 N26 계좌의 돈이 부족할 경우, 카카오뱅크 계좌에서 해외 송금을 이용하여 금액에 상관없이 회당 수수료 5000원을 내고 한화에서 유로로 환전해서 사용했습니다. * 다른 준비사항은 특이사항이 없지만 거주 허가증은 조금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독일은 비자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이 허가증이 비자를 대신하는 효력을 가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발급 날짜는 국제처에서 이메일로 알려주니 필요한 서류와 금액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단체로 시청에 방문하며 소요시간이 길기 때문에 이날은 발급시간 앞뒤로 별다른 일정을 넣지 않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1번으로 자리에 앉았다가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마지막에 나오고 1시간 반 정도를 기다렸던 기억이 납니다. 바로 옆자리 컴퓨터가 비어 있었지만 기다리라는 말만 반복해서 듣고, 독일의 행정처리가 왜 악명 높은지 알게 되었습니다. 학기 말에는 이 거주증을 해지하게 되는데, 마찬가지로 긴 줄을 서는 것을 피하려면 운영시간 최소 30분에서 1시간 전에 미리 가셔서 대기하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나중에 라디오 수신료 납부를 해지할 때도 이 시청에서 발급받은 서류를 제출하게 됩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 ∙ILC (Intensive Language Course) (독일어 수업, 12 ECTS, 일반선택 3학점) 한달 간 오전 8시 반부터 2시까지 주 5일 시행되는 수업입니다. 생각보다 수업이 빡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수업에 들어가기 전에 Level Test를 보는데, A0 혹은 A1 (가장 낮은 기초반)으로 신청을 하셨다면 시험을 보지 않으므로 Test날에는 편하게 쉬시면 됩니다. 여러 학우분들이 체험 수기에 언급했듯이, ILC는 다른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 친구들을 만나고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꼭 참석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생활하면서 영어로 소통이 불가능 한 것은 아니나, 독일어를 조금이라도 구사했을 때 대부분의 현지인들이 더 친절하게 대해준다고 느꼈습니다. ∙International and Intercultural Human Resource Management (Pf. Steger, 6 ECTS, 전공선택) 기본적으로 HR에 관한 석사과정(Master’s degree) 수업입니다. 비록 석사과정이긴 하나, 충분히 수업내용을 따라가실 수 있고, 본교에서 ‘조직행동론’을 수강하셨다면 좀 더 수월하게 들으실 수 있습니다. 원래는 Steger 교수님께서 강의를 진행하시는데, 이번 학기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Olaf Kranz 교수님께서 대신하셨습니다. Kranz 교수님께서는 ‘No-screen policy’를 강력하게 주장하셔서 노트북을 포함한 핸드폰 및 태블릿 등 전자기기 사용이 일절 금지됩니다. 수업자료를 출력하시거나 손 필기를 해야 하니 이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전달력이 다소 떨어지시고, 같이 팀플을 했던 정규학생이 미안하다고 할 정도로 수업의 퀄리티가 좋지 않았다고 느꼈습니다. 실제로 학기 초반과 비교했을 때 시간이 지날수록 출석률이 안 좋아졌습니다. 이 수업의 또다른 부분인 Practical Course는 매주 특정 주제의 논문 혹은 글을 읽어가서 토의 위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매주 2,3명의 학생들이 조를 이루어서 Case와 이에 대한 Solution을 제공하는 발표를 진행하였는데, 이는 수업 초반에 학생들의 의견에 따라 결정됩니다. 아무래도 정규 학생들이 조금 더 열심히 참여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독일인 학생과 팀을 이루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Real Estate Economics I와 함께 가장 workload가 많았다고 느낀 과목입니다. ∙Real Estate Economics I (Pf. Gabriel Lee, 6 ECTS, 전공선택) 부동산 경제학에 관한 수업입니다. Lee 교수님께서는 한국인이시고, 수업 시간에 인사를 드리면 정말 반갑게 맞이해 주십니다. 학기 중은 물론 귀국 후에도 저와 같이 수업을 들었던 친구에게 연락을 주시며 안부를 물어보실 정도로 다정하게 대해주셨습니다. 이 수업은 기본적으로 ‘경제학’이기 때문에 수학적 공식과 개념이 많이 나오며 편미분의 개념을 숙지하신다면 조금이나마 수월하게 이해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부동산에 대해 실질적으로 배운다기 보다는 이론적인 프로세스를 배우는 수업이라고 느꼈습니다. 1학기에 파견을 가신다면 꼭 수강할 것을 추천합니다! ∙Financial Reporting in the USA (Pf. Mcfee & Raymond, 4 ECTS, 전공선택) – Block Course 6월 한 달간 듣는 Block Seminar 강의입니다. 전공필수 과목인 ‘중급회계’를 들으셨더라도 수강 가능합니다(*이 부분은 과목검토 시에 담당 선생님께 확실하게 여쭤보는 것이 좋습니다). Mcfee교수님과 Raymond교수님께서 각각 수업의 전후반을 나눠서 강의를 진행하셨습니다. 중간고사는 없고 기말고사만 있으며 수업은 PPT와 교수님들께서 주시는 프린트로 진행됩니다. 두분 모두 강의력이 좋으셔서 수업을 들을 때에는 어렵지 않다고 느꼈지만, 막상 시험을 쳤을 때는 수업 외적으로 회계학적 사고력이 다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숙사 신청] UR에 Application을 접수하실 때, 희망하는 기숙사를 사전에 신청하게 됩니다. 기숙사의 종류는 다른 체험수기에 잘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다른 파견 학우분들과 마찬가지로, 저는 화장실이 포함된 개인실(*공용 주방)이 있는 Gesslerheim(게슬러하임)을 희망사항으로 신청했습니다. 다만, 올해 1월부터 게슬러하임의 기숙사비가 192유로(기존)에서 240유로(변경 후)까지 오를 수 있다는 메일을 담당자로부터 받았습니다. 현지 도착 후 확인해보니 매달 224유로의 기숙사비를 내게 되었습니다. 비록 가격이 오르긴 했지만 다른 기숙사보다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이 매력적,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과 근처에 마트(Netto, Edeka) / ATM 등이 있는 게슬러하임이 아직까지는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슬러하임과는 달리, 주방이 포함된 개인실이 제공되는 힐트너하임의 경우 현지 계좌개설 및 침구류 수령 등이 모두 하우스마스터와 1대1로 별도 진행된다는 점은 고려하셔야 합니다. 이외에도 힐트너하임의 기숙사비는 매달 300유로가 넘고 세탁기 이용이 유료라고 들었습니다. 전체적인 선호도를 판단하시고, 본인에게 맞는 기숙사 희망사항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같이 간 본교 학우에 따르면 신청사항이 100% 반영되지는 않았습니다. Ex. 게슬러하임 신청 후 힐트너하임 배정되는 사례가 있었음.)   [생활 및 기타] ARCADEN(아카덴): 중앙역 부근에 위치한 대형 쇼핑센터 및 백화점입니다. 건물 내부에 영화관(CINEMA)와 카우풀란드(Kaufland) – 대형 마트도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영어로 상영하는 영화가 요일 별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관람을 희망하신다면 프런트 직원에게 해당 영화의 상영 일정을 물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저는 이곳 2층 Vodafone 매장에서 Prepaid 유심칩을 구매했습니다. Lidl: 육류 및 야채, 과일, 쌀과 통조림 참치를 사기 좋습니다. 매장에는 신선한 빵도 구워져 있습니다. 비슷한 매장으로는 REWE가 있습니다. NETTO: 기숙사(Gesslerheim, Hiltnerheim 등)에서 걸어서 2분 이내에 위치하며, 식재료를 판매합니다. 이곳에서는 주로 물이나 세제 등 옮기기 무거운 물건들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과일이나 빵, 레토르트 냉동식품들도 괜찮았습니다. DM (데엠): 화장품, 립밤, 샴푸/바디워시 등 생활용품과 유럽여행 시 가져가야 할 필수 아이템들을 팝니다. (소용량 샴푸/바디워시나 로션 등등) 1유로 샵: 기본 아이템들을 판매하는 매장입니다. 우리나라의 다이소와 유사합니다. IKEA (이케아): 가구(스탠드) 매장으로 유명한 스웨덴 회사입니다. 도착 후 초반에 방을 꾸미고 싶으시다면 IKEA를 빨리 다녀오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버스를 타고 가는 거리가 꽤 있기 때문에, 구매하실 때 품목을 미리 정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여기서 30유로짜리 스탠드를 구매했습니다. 소시지: Old Stone Bridge 입구에 위치한 식당이 있습니다. 포장을 하거나 가게 앞에 마련된 벤치에서 드실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가게 앞에서 모여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젤라또: Main Bridge 입구와 구시가지 쪽 Stenz 라는 가게가 있습니다. 가끔 줄을 서는 경우도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Stenz의 젤라또가 더 맛있었습니다. 1.4 유로에 한 가지 맛을 주문하면, 맛을 보라고 다른 맛을 살짝 더 얹어 줍니다! *한식을 파는 곳은 안타깝게도 없습니다ㅠㅠ 저는 주로 Chinaladen 이라는 아시안 마켓에 가거나, 온라인 쇼핑몰인 ‘한독몰’을 활용했습니다. 일식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Kazoku’와 ‘Miss Hong’을 추천 드립니다. Miss Hong에서는 라멘을, Kazoku에서는 초밥류가 맛있었는데 가격이 착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머리: 저는 여행하면서 스냅 촬영을 몇 번씩 해서 촬영이 있을 때마다 해당 도시에 있는 한국인 미용실을 찾아 다녔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과 유럽인들의 모질이 달라서 아무리 커트를 잘하는 헤어샵에 가더라도 성공할 확률이 높지 않다고 합니다. 남학우 분들은 뒤셀도르프나 프라하 등 한국인이 많이 있는 도시에 가실 때 겸사겸사 커트를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우체국: 중앙역 근처에 있는 Postbank Filiale가 접근성이 좋습니다. 3~4명의 직원들이 동시에 응대를 해서 대기줄도 금방 없어지는 편입니다. 등기 우편 (빠른 배송)의 가격은 한국까지 4.6유로, 독일 국내는 3유로가 들었습니다.   기타-유용한 어플리케이션 및 사이트: [어플리케이션] Skyscanner / DB(독일 기차) / Flixbus(저가형 버스사이트) / RVV(레겐스부르크 시내 버스) / Omio(고유로) / Uber / 구글 지도 / WhatsApp / N26 / Mein Vodafone (독일 구글계정 필요) / 역자(KO-DE): 정확하진 않지만, 급할 경우 유용합니다. 개인적으로 Papago가 긴 문장을 번역할 때 가장 쓸 만했습니다. [사이트] ILC 선생님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사이트입니다. 독어를 심도 있게 학습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독어 사전: www.duden.de / 독어 e-북: www.pons.de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교우회] 도우미 프로그램이라기 보다는 학기 초반 Tutor들이 행사에 따라다니면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습니다. 본교 단체인 KUBA나 KUBS BUDDY만큼 활성화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다른 학생들과 활발한 교류를 원하신다면 ILC를 수강하시거나, UR에서 한국어 수업을 하시는 교수님께 연락을 드려서 한국어 수업에 참여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물가] 레겐스부르크의 물가는 외식보다는 장을 보고 직접 요리를 해서 먹는 것이 훨씬 저렴합니다. 저는 본교에서 파견을 간 고대 학우들과 주로 식사를 같이 했는데, 여럿이서 재료를 공동 구매 후 n/1로 더치페이 하는 것이 편리하기도 하고 1인당 드는 비용이 상당히 적었습니다. 외식을 할 경우 우리나라의 가격과 같거나 1.5배에 달하는 식당도 있으므로, 이 점을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파견교 장학금 혜택] – UR 국제처에서 안내 받은 사항이 없습니다.   [보험 및 비자] 보험: 기본적으로 체류기간 동안에는 UR에서 안내 받은 대로 TK(현지 공보험)을 가입해서 이용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한번도 병원을 간 적이 없어서 다행이었지만, 매달 90.66유로라는 비용이 다소 부담된 것은 사실입니다. 간혹 사보험을 검토 후 인정해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비용적인 측면에서 충분한 고민을 하신 뒤에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TK는 4월부터 등록이 가능해서 ILC기간 한달 동안은 ‘현대해상 여행자보험’을 출국 전에 가입하여 이용했습니다. 비자: 독일은 6개월이내로 머무실 경우 기본적으로 비자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현지 도착 후 앞서 서술한 거주 허가증을 발급받으시면 됩니다. 특이사항이 있으신 경우, 페이스북 그룹 ‘독일 유학생 네트워크’에 가입하시면 많은 정보들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사실 저는 교환학생을 떠나기 전,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채로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고자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지원했던 기억이 납니다. 비록 귀국 후 다시 학교를 다니고 있는 지금도 구체적인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지만, 독일 생활을 이어가던 당시 학기 중반까지 쉴 새 없이 매주 다른 국가를 여행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되며 색다른 경험들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가 달라졌다는 점, 예전보다는 한 단계 더 성숙해졌다는 점을 생각하면 절대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무사히 교환학생 파견 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국제실 선생님들, 그리고 임인향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외에도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을 경우 naegho@gmail.com으로 연락을 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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