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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ication Process

Guidelines for writing a KUBS exchange program Experience Report

  • 1. Minimum Length: At least 1,300 words (5,600 characters)
  • 2. Photos: Include a minimum of 4 photos
  • 3. Required Content
    • 1) Course Registration and Courses
    • 2) Housing
      • a) Dormitory Information: Provide details about the housing information and application process provided by the host university.
            (If you stayed in off-campus housing or a private residence, please include this information as well.)
      • b) Information about off-campus accommodations
    • 3) Daily Life and Other Aspects
      • a) Availability of exchange student support programs (e.g., KUBS BUDDY)
      • b) Alumni association activities in the host country
      • c) Cost of Living
      • d) Any scholarships offered by the host university
    • 4) Pre-departure Preparation
    • 5) Insurance and Visa
    • 6) Introduction to the host university
  • ** As your experience report may appear in internet search results (e.g., Google), please avoid including personal information such as contact details or email addresses.

    ** After submission, we may request revisions to any potentially controversial content. Any changes will be made with your consent.

    ** Please avoid including credit transfer or course review results, as these are subject to change each semester through the course review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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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France] ESCP Europe 23-1 이우진

2023.07.09 Views 1517

1) 수강신청 및 수업: 23년 1월 9일 개강이었고 22년 11월 4일 처음으로 수강신청에 관해 메일로 안내 받았습니다. 이후 11월 18일까지 수강신청이 진행됐고 12월 6일 확정된 수업 목록을 받았습니다. 수업은 주 1회 3시간씩 진행되고, 10주간 진행되면 5 ECTS, 5주간 진행되면 2.5 ECTS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학기당 최대 30 ECTS까지 신청할 수 있는데 10회차, 5회차 수업 구분 없이 원하는 대로 조합해서 획득할 수 있습니다. 선착순이 아니니 서두를 필요 없습니다. 개강하고 1회라도 수업이 진행되면 수강신청을 취소할 수 없다고 안내 받아서 저는 실제로 수강할 것들로만 선정해서 신청했는데 막상 개강해보니 처음 얼마간 수정 기회를 주더라구요. 그래서 교환교에서 만난 친구는 30 ECTS 꽉 채워서 신청해와서 한번씩 들어보고 몇 개는 취소하던데 여러분도 그렇게 하시기를 추천합니다. -Energy - Geopolitics, Climate & Business: 에너지 자원 확보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수업입니다. 학기 극초반과 종강 직전 2번의 조별 과제가 있는데 2번째가 꽤 까다로우니 미리 시작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수업은 전반적으로 흥미로워서 추천합니다. -Marketing research: 이론을 바탕으로 프랑스 기업을 위한 마케팅 설문조사를 과제로 하게 되는데 특별할 것 없는 마케팅 조사론 강의입니다. -Europe does matter: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수강하는 강의입니다. 특별히 어려운 것은 없었고 다른 교환학생들을 만나기에 좋았습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 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학교에서는 기숙사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저는 본교의 교환학생 교류회인 KUBA를 통해 만난 친구의 부모님 소유의 원룸에서 지냈습니다. 친구의 부모님이시다 보니 골치 아플 트러블도 전혀 없었고 무엇보다 최소 7~800 유로 정도 하는 파리 원룸 시세 보다 훨씬 저렴한 550 유로에 묵을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KUBA에서 만난 친구들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아서 교환학기를 생각 중이라면 KUBA 활동을 추천합니다. 이외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에 머무는 교환학생 분들이 많았고, '프잘사' 인터넷 카페에서 직접 원룸을 구하기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CROUS라는 단체를 통해서도 거처를 구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답변이 잘 안 오다 보니 마음이 급해져서 포기했던 기억이 있는데 교환교에서 만난 친구들 중에는 CROUS에 묵는 사람도 더러 있었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Shuffle이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1:1 매칭은 아니고 Shuffle 측에서 Whatsapp에 행사를 공지하면 희망하는 교환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체계였습니다. 개강 전 오리엔테이션 날부터 캠퍼스 투어, 파리 시내 투어, 학기 중 여러 친목 행사 등을 주최하며 궁금한 점이 있을 때 Whatsapp을 통해 문의하면 자세히 답변해주니 참고하세요. Shuffle은 아니지만 SNS에서 Erasmus 페이지를 팔로우 하면 대중교통으로는 가기 힘든 몽생미셸 등의 장소들로의 여행이나 여러 행사를 안내 받을 수 있으니 추천합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안내 받은 바 없습니다. c) 물가: 구글맵에 Universitaire Restaurant 혹은 Resto U라고 검색하면 CROUS 마크가 붙은 학생식당이 프랑스 전역에 퍼져있는데, 가셔서 izly 카드를 발급 받으시면 괜찮은 학식 정도 수준의 식사를 3.3 유로에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장을 봐서 직접 요리를 한다면 더 저렴하게 식사할 수 있겠지만 이미 사둔 식재료를 소진하기 위해 같은 메뉴로 여러 끼니를 해결해야 하며 요리하는 데 시간이 꽤 걸린다는 단점이 있어서 저는 프랑스에 머무는 동안은 거의 매 끼니를 학생식당에서 해결했습니다. 고기, 생선 요리 등 본식이 4 포인트, 과일, 야채, 디저트 등이 각 1 포인트인데 6포인트까지는 3.3유로이고 이후로는 1 포인트 당 3.3/6=0.55유로가 추가됩니다. 파리 뿐만 아니라 프랑스 전역에 있어서 프랑스 국내 여행 할 때도 매우 유용했습니다. 파리 내 CROUS 학생식당들은 국제학생증만으로도 학생 신분을 인증할 수 있는데 다른 도시에서는 보통 izly 카드를 요구해서 발급 받으셔야 합니다. 그런데 ESCP에 문의했을 때는 회신이 매우 느리게 오고 결국 잘 모른다는 답변만 받아서 당황했는데 Restaurant universitaire Halle aux Farines에서 발급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곳 입구 오른편에 작은 사무실이 있는데 못 찾으시면 직원 분께 여쭤보면 안내해주실 겁니다. 이곳이 아니더라도 어느 CROUS 학생식당에서라도 발급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몇몇 학생 식당에서는 (파리국제대학촌 내부에 위치한 Restaurant Universitaire CIUP 등) 도시락을 싸갈 수도 있어서 현지 학생들은 보통 금요일이면 2, 3개씩 싸가는 것을 봤습니다. 식당 내부에서 주는 도시락통을 이용해도 되고 개인 통을 가져와도 무방했고, 가격은 마찬가지로 3.3유로였습니다. 저녁 식사까지 제공하는 학생 식당은 많지 않아서 보통 줄이 매우 긴 편인데 식당 내부가 커서 조금 기다리시면 금방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지냈던 봄학기 동안은 내부에 히터를 너무 세게 틀어놔서 매우 더워서 불쾌했는데 식당 내부에 먼저 짐을 두시고 줄을 서시기를 추천합니다. 외식 물가는 한국에 비하면 비싸지만 유럽 평균치인 10~20 유로 정도였습니다. 시내 교통으로 보통 나비고 1달권을 결제해서 사용하는데 학기 중에도 여행을 다닐 계획이라면 10회권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게 더 경제적인 듯 합니다. 확실하진 않지만 들은 바로는 1년 이상 머무는 학생들은 더 저렴한 Imagine R Student Ticket을 구매해서 쓰는데 한 학기 교환학생도 구매해서 사용하다가 남은 개월 수 만큼 환불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알아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프랑스 내 관광지의 경우 26세까지는 대부분 무료이거나 학생 할인이 있어서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안내 받은 바 없습니다. 외부 장학금이 더러 있는 것으로 아는데 신청 기간을 잘 확인하셔서 지원해보시길 바랍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비행기 티켓과 숙소를 최우선으로 마련했고 이후 비자, 보험, 국제운전면허증 등을 신청했습니다. 국제학생증의 경우 교환교에서 발급해주니 따로 준비하실 필요 없습니다. 유럽 도착 후 ESN 카드를 발급 받으시면 여러 학생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발급 비용이 10유로 정도 들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혜택으로 받을 수 있는 할인이 훨씬 컸습니다. 또한 ESN에서 주최하는 행사도 있는 듯 한데 저는 학기 말 쯤에야 알게 돼서 경험해보지 못 했습니다. 해외 결제 수수료가 없는 트래블월렛 카드, 해외 이체 수수료가 없는 모인 어플 (학생 인증을 받아야 수수료가 면제 됩니다), 모바일로 쉽게 개설할 수 있는 현지 계좌 Revolut 등을 추천합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은 인슈플러스 유학 옐로우 한화손해보험과 ADH 민사보험을 들었습니다. 비자 신청은 포털 사이트의 블로그를 참고했는데 출국 예정일까지도 비자 발급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최대한 일찍 신청하시기를 권장합니다. 6) 파견교 소개: ESCP는 유럽 전역에 파리를 포함한 6개의 캠퍼스를 갖춘 경영대학원입니다. 그래서 본교에서 학사로 재학 중이시더라도 ESCP에서는 석사 수업을 듣게 됩니다. 교환교 학생들은 2년간의 석사 과정 중 최소 1번은 캠퍼스를 옮겨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덕분에 어느 수업에서든 교환학생과 full time 학생들 간 구분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봄학기에는 2월과 3월 중순에 각각 1주 정도 방학이 있어 이때를 활용하여 교환학생들은 많이 여행을 다닙니다. 개강 후 스포츠 수업을 신청할 수 있는데 한 학기에 80유로를 지불하면 축구, 농구, 암벽 등반, 탁구, 복싱 등 다양한 스포츠 중 3가지를 선택하여 들을 수 있습니다. 이 3가지 선택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서 자유롭게 변경해가면서 여러 스포츠를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저는 개강 후 1주 내로 신청해야 한다고 안내 받아서 캠퍼스 내 담당 사무실에서 서둘러 결제했는데 스포츠 수업에서 만난 다른 학생들 중에는 등록비를 지불 안 하고 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일단 참여해보고 결정하셔도 늦지 않을 듯 합니다. 또한 스포츠 강사 분들이 교환학생들에게는 별도 공지 없이 수업을 취소해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반드시 강사 분의 연락처를 받아서 미리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캠퍼스 내에 헬스장이 있는데 기구가 다양하진 않아도 필수적인 것은 다 있어서 이용해볼 만 합니다. 이것 역시 스포츠 수업을 신청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 받았는데 신청하지 않은 친구들도 자유롭게 이용했습니다.. 스포츠 수업에서도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으니 신청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캠퍼스 내 식당은 하루 한 끼는 교환교에서 지원금이 나와서 3~5유로 정도 하는데 같은 날의 두 번째 끼니부터는 지원금이 없어서 가격이 오른다고 알고 있습니다. 7) 여행: 저는 학기 중 3개월은 프랑스 국내, 종강 후 3개월은 유럽 타 국가를 여행했습니다. 프랑스 국내 여행에 관심 있으시다면 TGV max 구독을 추천합니다. 월 79 유로로 프랑스, 룩셈부르크 내 TGV를 무료로 탈 수 있는 구독권인데 무료 기차표가 주로 평일에(화, 수, 목요일) 집중되어 있으니 수강신청 시 참고하세요. 대부분 30일 전부터 무료 표가 풀리는데 도시마다 2주나 3주 전부터만 풀리는 곳들도 있으니 참고하셔서 꼭 여러 도시 가보셨으면 합니다. 또한 거의 모든 도시로 갈 수 있으니 무료 표가 뜰 때까지 기다려보시고 혹시 없다면 근처 도시로 검색해서 그곳까지 무료로 가서 다른 교통편으로 환승해서 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구독권은 3개월은 필수로 유지해야하고 해지할 때는 별도 비용 없이 온라인으로(웹상으로만 가능, 모바일로는 불가능)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1박 이상으로 여행 시 숙소를 보통 Hostelworld, Booking.com, Airbnb 등의 어플에서 확인하는데 예약은 대부분 숙소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저렴하니 참고하세요. 프랑스 국내 여행으로는 마르세유의 Calanques, 니스 근교의 Plage Paloma, 안시와 샤모니를 추천합니다. 종강 후 여행 동안은 유레일을 활용했는데 유레일 패스가 있더라도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북유럽의 기차는 좌석 예약비가 별도로 있어서 유레일 패스를 활용하는 기간 동안에는 이곳으로의 여행을 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스위스 여행에서도 스위스 패스를 이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유레일 패스 사용 기간을 피하여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행 시 Ryan air 등의 저가 항공을 이용하게 되면 허용되는 수하물이 매우 작으니 이들 수하물 규정을 미리 확인하셔서 그에 맞는 작은 캐리어를 미리 한국에서 가져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짐이 많을 경우 비행 날짜에 임박하여 수하물을 추가하려면 더 비싸지니 항공권 예매 시 수하물을 미리 추가하시기를 추천합니다.

[Europe][Germany] WHU-Otto Beisheim School of Management (WHU Koblenz) 23-1 김민주

2023.07.08 Views 3966

안녕하세요! 2023년 1학기 독일 WHU - Otto Beisheim School of Managment에서 교환학생을 한 김민주입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충만했던 반년 동안의 수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0. 파견교와 독일 소개 WHU(비하우라고 읽으시면 됩니다)는 독일의 Koblenz라는 도시에 있는 작은 마을 Vallendar에 위치한 경영 전문 사립 대학교입니다. 독일에서 유명하고 수준높은 학교로, 현지 학생들도 프라이드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합니다. 특히 석사 과정은 독일에서 Master in Finance FT Ranking (2022)에서 1위, The Economist Master in Management Ranking (2021)에서 1위입니다. Vallendar는 평화롭고 바로 앞에 라인강이 있는 아름다운 작은 마을입니다. 버스(8번, 150번, 319번)를 타고 15분정도 가면 Koblenz 시내로 갈 수 있고, 20분 정도 걸려 Koblenz 중앙역으로 가면 기차를 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프랑크푸르트, 쾰른, 본, 뒤셀도르프, 마인츠, 하이델베르크와 가깝습니다. 독일은 유럽 중앙에 위치하여 9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기차가 활성화되어있기 때문에 여행하기엔 정말 최적의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독일로 교환학생을 오시면 여행만큼은 정말 한없이 하실 수 있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1) 학기 정보 다른 학교들과 달리 WHU는 학기가 일찍 시작하고 일찍 끝납니다. 제 경우에 1학기가 1월 2일에 시작해 4월 26일에 끝났습니다. 그리고 한학기가 2쿼터로 나눠져 있어 학점이 작은 수업을 여러개 듣게 됩니다. 학기가 일찍 시작하고 일찍 끝난다는 건 정말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학기가 끝나고 유럽이 날씨가 좋을 때 여행을 맘껏 할 수 있고 충분한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도 다음 학기를 준비할 여유가 남으니까요. 2) 수강신청 방식 교환학생 신청을 하신 후에는 꼭!* 메일 확인을 자주 하시길 바랍니다. WHU의 수강신청은 우선 1차 설문 메일로 진행됩니다. 메일로 링크를 보내주시는데, 그 링크에서 듣고 싶은 수업 설문을 작성하면 됩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수강신청이 완료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학교 측에서 참조로 사용하기 위해 설문하는 것 같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진짜 수강신청은 학교에 간 후 사이트에서 하게 됩니다. 기간이 넉넉하고 수강정정도 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고대 수강신청처럼 티켓팅하는 방식이 아니고, 꽤나 널널하기 때문에 시간을 갖고 신중히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3) 수업 저는 날씨가 풀릴 때 더 여행을 많이 할 생각으로 1쿼터에 수업 4개, 2쿼터에 수업 2개를 들으려고 했으나 계획이 틀어져 1쿼터에 수업 3개, 2쿼터에 수업 3개를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워크로드가 많지 않은 마케팅 수업 위주로 들었습니다. 그러나 WHU는 Finance로 굉장히 유명한 학교기 때문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신청해서 들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독일은 학생 전체가 토론하며 참여하는 세미나 수업이 특징으로, 세미나 수업 하나쯤 들어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마케팅 수업들은 고대 강의 퀄리티가 훨씬 높은 것 같습니다. + 독일에선 수업시간이 끝난 후 박수를 치는 대신 주먹으로 책상을 두드리고, 질문이 있을 경우엔 손바닥이 보이도록 손을 드는 대신 검지를 듭니다. + 독일 수업들은 대부분 적은 수업 횟수+한 번에 긴 시간 동안 진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1) Psychology, Group E / Prof. Dr. Tillmann Wagner (1쿼터/ECTS 3.0) *평가 방식: 주관식+에세이 형태의 시험 1번 예전 체험 수기에서 전선으로 인정된다 하여 신청했던 강의입니다. 그러나 이번 과목 검토에서는 전공으로 인정되지 않고 일반 선택으로 인정되었습니다. 매번 수업 내용이 조금씩 바뀌는 듯 하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용은 조직행동론 10% + 심리학 90% 정도의 느낌입니다. 단순 암기 과목이고, 그 양이 좀 많으나 시험 1번만 보면 되기 때문에 부담갖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교수님 수업이 큰 도움이 되지 않아서 피피티만 보고 공부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이론 중심에 뜬구름 잡는 내용이 많아 이 강의 대신 다른 색다른 강의를 들어볼 걸, 하고 수강을 후회하는 강의입니다. (2) Brand Management / Prof. Dr. Tim Oliver Brexendorf (1쿼터/ECTS 3.0) *평가 방식: 레포트 1번 100% 마케팅 전선 과목입니다. 학생들과 소통하길 원하시는 교수님이시고 브랜드에 관한 전반적인 이론+사례 내용을 배웁니다. 키엘 담당자의 외부강의도 있었는데, 이론 내용 중심이 아니라 여러 사례들로 수업 내용이 풍성하기 때문에 나름 괜찮게 들었습니다. 평가 방식은 Take-home exam, final report 1번 100% 입니다. 강의에 대한 통합적인 내용과 이해를 물어보는 에세이 문제 4개 중에 3개를 골라 레퍼런스 제외 최대 4장으로 작성하면 됩니다. 이틀만에 끝냈던 걸로 기억합니다. 큰 인상은 없었지만, 부담없는 강의이고 마케팅 좋아하시는 분들은 흥미롭게 들으실 것 같습니다. (3)** Germany in Europe / Geoff Sammon (1쿼터/ECTS 4.5) : 중간 드롭**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만, 절대 듣지 않으시길 바라는 강의입니다. 외부 강사가 독일과 유럽의 역사에 대해 수업하는 교환학생 대상 교양 강의인데, 강의력이 최악인 것은 차치하고 수업시간 중간에 함께 파견된 언니들과 함께 다른 학생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을 당해 그 날 중간에 바로 드롭해버린 강의입니다. ▪인종차별 내용: 1. 교환학생들에게 본인의 나라에 대해 proud 하거나 pleasant한 부분은 무엇이냐, 물었을 때 제가 '한국에선 도둑질같은 것이 거의 일어나지 않고 치안이 좋다'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강사분이 믿기 힘들다는 듯이 이야기하며 고개를 갸우뚱하셨습니다. 2. 바로 그 후 수업 내용과 무관하게 갑자기 저희한테 '한국에서 개고기를 먹는다는 것이 사실이냐'라고 하셨습니다. 한국인에게 개고기를 먹느냐고 묻는 것은 아주 대표적인 인종차별 중 하나입니다. 제가 '절대 아니다'라고 했더니, 강사분이 '그럼 내가 내 강아지를 한국에 데리고 가도 되겠구나!'하면서 크게 웃으셨습니다. 다른 학생들도 따라 웃었고, 저희의 표정이 굳자 다른 학생에게 'Am I embarrassing myself?'라고 하셨고, 그 학생은 'No'라고 했습니다. 그냥 공개적으로 모두 앞에서 인종차별 당한 상황이었습니다(저희가 그 수업에서 유일한 Asian이었습니다). ▪WHU 측 대처방식 21세기에, 심지어 홀로코스트를 겪은 '독일'의, '대학교'에서 그것도 '강의시간'에 이런 일을 당한 것은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바로 학교의 다양성 센터(discriminationconcerns@whu.edu)에 신고했습니다. 학교 측은 제 제보를 받아들였고, 이 이슈가 Code of Conduct Committee에 전달되었고 강사분과 Program Director간에 진지한 얘기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강사에 조치된 사항은 없었고 그 강사분에게서 받은 메일에는 변명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그 강사분에게 사과를 받지 못했고 실질적 처리 사항은 없었습니다. ▪드리고 싶은 말 WHU, 혹은 다른 독일의 대학교, 혹은 다른 유럽의 대학교에서 인종차별을 당하신다면 꼭 참지 마시고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유럽에서도 인종차별은 이슈기 때문에 학교별로 다양성 센터가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4) German A1 group b / M.A. Isabel Braun (1~2쿼터/ECTS 5.0) *평가 방식: Final Exam(50%) + One Written Assignment(20%) + Oral Presentation(20%)+ Participation(10%, 전체 수업의 최소 75% 출석 요구) 많은 교환학생들이 듣는 수업입니다. 독일에 갔으니 독일어는 배워보고싶다는 마음으로 신청했고, 교환학생들과 얘기해보고 친해질 수 있습니다. 1~2쿼터 모두에 걸쳐 진행되는 수업이며 인자하고 상냥한 교수님과 독일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다만 수업 횟수가 많아 여행할 때 고려사항이 되고 진도가 빠르기 때문에 듣지 않는 교환학생들도 더러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즐거운 수업이었습니다. 수업 출석은, 해당 회차 수업을 총 세 반(a, b, c) 수업 중에 아무거나 골라 들으면 출석으로 인정되는 등 유동적입니다. 사실 저는 출석을 75%보다 더 안했지만, 최종 평가에 아무 영향 없었습니다 ㅎ 교수님이 굉장히 유하십니다. (5) Leadership Development and Training / Juniorprof. Dr. Pisitta Vongswasdi (2쿼터/ECTS 3.0) *평가 방식: Memos/diaries(20%) + 360 degree feedback - PLD Plan & Reflection(5%) + Momentous event reflection(25%) + Leadership Development Case Study(50%, 팀플) Germany in Europe을 드롭하고 새로 수강신청한 강의입니다. 직전 학기에 팀플 5개를 하고 와서 팀플만은 피하고 싶었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배운 점이 가장 많은 강의입니다. 워크로드가 많지만 팀플만 이겨낸다면 어렵지 않은 강의입니다. 팀플도 고대 팀플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이긴 합니다만 팀원 간의 소통을 잘 해내셔야 할 것입니다. 모든 과제들이 나의 객관적 자기성찰을 요하기 때문에 많은 점을 깨달을 수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이 아주 적극적이시고 교환학생, WHU 학생 너 나 할 것 없이 많이 듣는 강의로, 학생들의 참여가 아주 활발합니다. 예민한 gender 갈등 관련 주제에 대해서도 학생들이 거리낌없이 눈치보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모습, 감정이 격해지긴 해도 서로 나름의 논리를 가지고 존중하며 토론하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던 강의입니다. (6) Managing your personal performance holistically / Karl Dieterich (2쿼터/ECTS 2.0) *평가 방식: 두 번의 두 페이지 이내의 과제 많은 학생들이 쉽게 학점을 따려고 듣는 것 같은, 줌으로 진행하는 online 수업입니다. 강의 이름을 보고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이론 중심의 뻔한 강의였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서점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자기계발서의 초록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교수님이 계속해서 소그룹을 만들어 학생들과 토론을 시키시는데 다들 참여를 꺼리고 학생들이 이 수업과 서로에게 관심이 없어서 잘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타인의 입장에서 본인의 farewell address를 써보는 과제는 재미있었습니다. 크게 유익해보이진 않으나, 쉽게 학점을 따고 싶으시다면 추천하는 강의입니다. (7) Services Marketing / Prof. Dr. Matthias Gouthier (2쿼터/ECTS 3.0) *평가 방식: 주관식+에세이 시험 1번 100% 서비스 마케팅 전반에 대한 내용을 배우는 강의입니다. Koblenz 대학교 교수님이 외부강사로서 수업하셨고 Deutsche Telekom 관계자의 외부강연도 있었습니다. 교수님이 굉장히 열정적으로 수업하십니다. 저는 마케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큰 인상은 없었지만 WHU에서 수강한 마케팅 강의들 중에 가장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강의였습니다. 암기 양이 적진 않지만 교수님께서 마지막 강의 시간에 시험 범위에서 제외되는 파트들을 알려주시고 mock test도 주시기 때문에 준비하기 어렵지 않은 편입니다. 한 번쯤 들어볼만한 강의인 것 같습니다. 2. 기숙사 우선 저는 Campus Krautkrämer (CKK) 에서 살았습니다. 신축이고, 1인실이며 비용도 가장 저렴합니다. 캠퍼스까지 거리도 걸어서 5분 정도여서, 인기가 많습니다. 10명 정도밖에 받지 않기 때문에 CKK를 원하신다면 빨리 신청하셔야 합니다. 같이 파견된 언니들도 모두 CKK에 묵었습니다. 플랫을 공유하는 기숙사에 살면 서로 쉽게 친해질 수 있고 파티도 자주 열린다고 하여 초반에 CKK와 플랫 기숙사 중에 고민했습니다만, 아무래도 CKK의 가성비가 너무 우수하고 플랫 공유시 불편함이 많을 것 같아 CKK로 결정했습니다. 밑 링크에서 자세한 사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whu.edu/campus-vallendar/accommodation/ 1) 신청 방법 WHU에 오신다면 기숙사, 주거 문제는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기숙사 종류도 워낙 많고 수용 인원도 충분하며 가격도 많이 저렴한 편이라 이메일만 잘 확인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기숙사는 이라는 사실입니다!! 2023년 1학기 파견 기준, 2022년 8월 19일 저녁시간에 이라는 등록에 관한 메일이 왔습니다. 이 메일에 Application, Housing, Emergency Contact Form, Course Information에 대한 내용이 설명되어 있었으며 첨부된 form을 작성해서 빠르게 회신하면 됩니다. 저의 경우 40분 안에 회신했습니다. 교환학생 파견 준비 과정에서 수많은 중요한 이메일들이 오기 때문에 저는 당시 알람을 켜놓고 수시로 확인했습니다. 2) 기숙사 종류와 가격 ▪apartment house Krummgasse 2 / 5 units: prices from 2.380 € - 2.620 € (1 shared flat for 2 available) ▪apartment house Eulerstr. 5 / 4 units : prices from 2.380 € – 2.640 € (1 shared flat for 2 available) ▪Hamacher (Heerstr. 51) / 8 units : prices from 1.740 € - 2.700 € (flats with double bed available) ▪ Retirem. residence Humboldthöhe / 18 units : prices from 1.980 € - 2.100 € (1 flat for 2 (2 bedrooms) avail. ▪ Campus Krautkrämer (CKK) / 10 units : prices from 1.500 € - 1.600 € ▪ Höhrer Str. 34 / 46 units : prices from 1990 € - 2.420 € (single units and different shared flats for 2, 4 and 5 persons available) ▪ Smart Flats Goethestr. 8 (SFG) / 48 units : prices from 2.320 € - 2.480 € ▪ Gilgenborn 31 / shared flats for 4 / for 3 / for 2 pers – pls indicate – 595 € p.p. 여기에 *보증금 500유로를 함께 선불로 입금해야 하는데, 보증금은 나중에 방을 뺄 때 현금이나 계좌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CKK 담당자 스테파니가 방을 뺄 때 엄청 꼼꼼하게 체크하고 보증금에서 이상이 있는 부분에 대한 금액을 제외해서 돌려줍니다. 따라서 돈을 다 돌려받으려면 열심히 청소해야 하고 물건을 잃어버려서는 안됩니다. 3) CKK 생활 정보 ▪생활물품 정보 CKK에는 생활하기 위해 필요한 거의 모든 것들이 있습니다. 식기류(젓가락x), 조리도구 및 냄비, 인덕션, 냉장고, 수건들, 헤어 드라이기, 옷장, 옷걸이, 책상, 스탠드, 의자, 침대, 베개와 이불, 식탁, 화장실, 히터 등등 정말 다 있습니다. 풀옵션 원룸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방충망, 선풍기나 에어컨은 없어서 여름학기에 파견되시는 분들은 방충망과 선풍기를 구매하셔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헤어 드라이기와 수건만 들고 갔는데 충분했고 헤어 드라이기는 안가져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쇠젓가락은 가져오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저는 깜빡해서 뒤셀도르프 하나로마트에서 나무로 된 젓가락을 샀습니다. 그리고 베개랑 매트리스 위에 까는 침대커버(?)는 Lidl에서 새로 샀습니다. 구매하시기 전에 아이폰 측정 앱으로 길이 재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했을 때는 침대 매트리스 가로 95cm, 세로 2m였습니다. 마지막으로 1학기 파견되시는 분들은 전기장판 작은 거라도 챙겨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정말 추웠습니다.. ▪공용공간(세탁실, 커먼룸, 분리수거장) CKK는 공용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빨래는 세탁실에서 하면 되고, 1회 사용당 세탁기 2유로, 건조기 1유로 입니다. 원하는 바를 포스트잇에 적어서 돈과 함께 빨래 envelope에 넣어 관리자 우편함에 넣어두면 세탁코인과 건조코인으로 바꿔서 우편함에 넣어줍니다. 사실 이런 자세한 사항들은 처음 입주할 때 스테파니가 친절하게 다 설명해주시므로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세제와 섬유유연제는 언니들과 함께 공용으로 구매해 사용했고 그걸 세탁실에 두면 CKK 전 기숙사생이 그것이 공용인 줄 알고 사용할 것이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나중에는 커먼룸 찬장에 넣어두었으나 다른 기숙사생들이 계속 사용하는 걸 보고 나중에는 반포기했던 것 같습니다. 그냥 인당 세제 하나씩 사두는 걸 추천합니다. +세탁실 문여는 것이 처음에 어려울 수 있는데, 열쇠를 오른쪽으로 끝까지 돌린 후 그 상태를 유지한 채로 확 당기면 열립니다. 포인트는 '오른쪽으로 끝까지 돌린 채로' 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커먼룸은 일종의 플랫 같은 공용 공간인데, 이곳에서 자주 밤늦게까지 파티를 하거나, 여행 계획을 짜거나, 수다를 떨었던 추억이 많은 공간입니다. 이곳에 전 기숙사생들이 놓고 간 물품들이 많으니 사용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독일은 친환경적인 나라로, 분리수거가 아주 철저하기 때문에 신경써서 잘 하시길 바랍니다. 3. 생활 및 기타 1) 교환학생 프로그램 WHU에는 교환학생이 많고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잘 되어있습니다. KUBA에 해당하는 VIP가 존재하고 국제실 담당자 분들도 굉장히 우호적이고 친절하십니다. 버디는 사전에 매칭해주나 원활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같이 파견 온 한 언니의 버디가 한국에 관심이 많아서 그 친구와는 모두 잘 지냈으나, 제 버디와는 만난 적이 없습니다. 해당 친구가 이례적인 경우기 때문에 버디 설문조사를 할 때에 한국이나 아시아 문화에 관심이 많은 친구와 매칭해달라고 말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Welcome Week가 존재하여 1/5, 1/6, 1/7, 1/10, 1/11, 1/12, 1/13, 1/14에 교환학생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있었고, 시험기간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마다 Tauschies Tuesday라 하여 Koblenz 시내의 클럽에서 놀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학기 내내 교환학생들끼리의 해외 여행, boat trip이나 소셜라이징 기회 같은 행사들이 많습니다. 2) 파견 국가의 교우회 이에 대해 아는 바가 없습니다. 3) 물가 많은 나라에 여행을 다녔지만, 독일에 돌아올 때마다 물가에 감동했습니다. 외식 물가는 여타 유럽 국가들만큼 비싸지만 마트 식재료 물가는 한국보다 독일이 저렴한 것 같습니다. 다만 유로 환율 변동이 심하니 유로가 저렴할 때 많이 환전해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 파견교 장학금 혜택 이에 대해 아는 바가 없습니다. 5) 생활 Tip ▪한식 Koblenz에 아시아마트가 있고, 기차 타고 가까운 도시 뒤셀도르프에 큰 하나로마트가 있습니다. 하지만 흔히 생각하는 하나로마트가 아니라 한식이 많은 큰 아시아마트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원래 밥을 잘 안먹어서 밥솥 구매를 하지 않았고, 하나로마트에서 햇반을 사먹었는데 유통기한 지난 햇반을 세일해서 판매하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Lidl에서 삼겹살을 살 수 있습니다. ▪마트 독일 마트는 크게 Aldi, Lidl, Rewe, Netto가 있고 기숙사 기준 Rewe가 가장 가깝습니다. 상대적으로 Rewe가 비싸긴 하나 Rewe에 물건이 더 많고 퀄리티가 좋으며 가깝기까지 해서 나중엔 거의 Rewe만 다녔던 것 같습니다. 해당 마트 앱을 깔아놓으면 어느 날에 무엇을 세일하는지 알 수 있어 유용합니다. 그리고 한국의 올리브영 격인 dm이나 Müller(고급버전)가 있습니다. dm은 물품 종류가 굉장히 많으며 저렴하고 퀄리티가 좋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매주 일요일이나 부활절 같은 명절에는 큰 마트가 모두 닫는다는 점입니다. 그 전에 꼭 장봐두세요.. ▪물 브리타 정수기가 생각보다 비싸서 구매하지 않고 그냥 물을 사먹었습니다. 그런데 그냥 입주 처음에 삶의질 템으로 구매하셔서 4달동안 잘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물을 원래 엄청 많이 마시는데, 무거운 물을 들고 매번 마트에서 기숙사까지 왔다갔다 하는 게 번거로웠고 물이 떨어져 갈때마다 마음이 불안했습니다.. ▪택배 독일 택배는 이용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택배 추적이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택배가 도착하는 그 시간 그 장소에 있지 않으면 한국처럼 앞에 놔두는 것이 아니라 어딘가에 맡기거나 반송시킵니다. 그런데 어디에 맡겨놓는지도 알려주지 않아서 기숙사 어느 친구가 받아주지 않는 이상 택배는 못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판트 꼭 플라스틱 병이나 캔 판트해서 하나당 0.25유로 받으세요! 4. 출국 전 준비사항 ▪보험 우선 보험은 으로 했습니다. 여행가는(갈 것으로 예상되는) 나라 전체를 포함시켜야하고 귀국하기 전 유럽에 있는 모든 기간을 커버하도록 해야 합니다. 20만원 정도 나왔던 걸로 기억하고 이 보험으로 등록에 문제 없었습니다! ▪비자 WHU에 파견되신다면 비자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거주허가증으로 이를 대체하는데, WHU 국제실에서 이를 모두 처리해주니 사전에 이메일로 가져오라는 서류와 증명사진만 잘 챙겨가면 됩니다(저는 증명사진을 잃어버려서 인천공항 포토부스에서 찍었습니다). 물론 도착한 후 약간의 행정절차가 더 있습니다만, 부담없습니다. 독일은 솅겐협약 가입 국가로, 비솅겐 국가인 대한민국의 국민은 무비자로 쉥겐국가 최종 출국일 기준으로 180일 이내 90일동안만 솅겐협약국 무비자 여행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여행하실 때 거주허가증이나 거주허가증을 발급받을 예정이라는 정보를 꼭 가지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가끔 공항 검색대에서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국제학생증 유럽은 학생 신분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정말 많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국제학생증을 보여주면 학생 가격으로 티켓을 살 수 있습니다.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곳도 있다 들었습니다. ▪유심 알디톡을 사용했습니다. Aldi에서 스타터 팩을 사서 유심을 끼운 다음 알디톡 사이트에서 원하는 요금제를 선택해 매달 지불하면 됩니다. 본인 계좌에 연결하면 매달 자동으로 돈이 빠져나갑니다. 그러나 매우 주의해야 할 점은 계좌에 돈이 부족해서 빠져나가야 할 돈이 제때 빠져나가지 못하면 유심이 즉각 멈춰버리고, 계좌에 돈을 충전해도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Aldi에 방문해서 따로 바우처를 구매하여 마이너스 된 부분을 채워야 유심이 복구됩니다. 계좌에 계속 돈이 충분히 있다면 괜찮겠지만, 저는 해외 계좌에 그때그때 돈을 조금씩 충전해서 썼기 때문에 몇번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Aldi가 없는 해외여행 중 이런 일이 일어났을 때 매우 난감했습니다. 알디톡 말고 현지 통신사를 통해 개통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알디톡은 제일 비싼 요금제도 1달에 데이터 제한이 12기가였는데 아는 분이 프랑스에서 현지 통신사로 개통했을 때 한달에 100기가 였다고 하니, 잘 비교해보고 현명한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해외계좌 개설 제 여권은 신여권이었는데, 신여권으로는 N26계좌 개설이 안됩니다. 구여권으로만 가능하며, 신여권을 소지하셨을 경우에는 Vivid계좌 개설을 추천드립니다. Revolut 계좌도 현지인들이 많이 쓰는 것 같았고 개설이 Vivid보다 쉬웠습니다. ▪챙길 물품 쇠젓가락(깜빡했다면 뒤셀도르프 하나로마트에서 나무로 된 젓가락 구입 가능, Koblenz 아시아 마트에도 파는데 튀김용 긴 젓가락만 팔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전기장판, 구멍 뚫린 욕실 슬리퍼*(유럽에 없습니다), 실내용 슬리퍼**(기숙사 내에서와 여행 다닐때 삶의 질을 책임집니다) , 충분한 필기구(필기구 종류가 너무 없고 비쌉니다), 인스턴트 한식(블럭국 같은 것들.. 입주 초반에 크게 아팠을 때 한식 못먹고 빵 먹었는데 매우 서러웠습니다), 충분한 스킨케어 제품들 등등.. 한국에서밖에 못 구하는 것들이 뭐가 있지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안챙겨도 되는 것: 헤어 드라이기(CKK에 있기도 하고, 여행다닐 때 대부분 호스텔, 호텔, 에어비엔비에는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자잘한 생활 용품들(이거 때문에 국제택배까지 받았었는데, 독일에서도 다 구할 수 있으니 걱정 마세요~!), 여분 캐리어(캐리어 파는 곳이 많습니다) ▪비자/마스터 카드 **유럽은 거의 모든 곳에서 컨택트리스 카드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꼭 컨택트리스 비자/마스터 카드를 발급받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컨택트리스 카드 사용(혹은 애플페이)이 당연시되기 때문에 계산할 때 일일이 이 카드는 컨택트리스가 아님을 설명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컨택트리스가 훨씬 빠르고 안전하며 아닐 경우 결제가 안되거나 오류가 나는 때도 종종 있었고 매우 느렸습니다. 또한 컨택트리스가 아닌 카드를 사용하면 매번 환율을 선택하고 영수증에 서명을 하는 과정을 거쳐야합니다. 가 유용했습니다. 다양한 나라의 통화를 수수료없이 하나카드 계좌에서 바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편했고, 컨택트리스이며 환율이 낮을 때 많이 충전해두면 환차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행카드 고민하고 계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저는 일반 비자카드와 트래블로그 카드를 모두 가져갔습니다. ▪약 저는 한국에서 잔병치레를 하지 않는 건강체질이었지만 유럽에서 환경변화와 잦은 여행 탓인지 자주 아팠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가져온 약들은 잘 듣지 않았고, 현지 약이 더 효과가 좋았습니다. 독일은 제약으로 유명하고 약이 한국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아프실 땐 현지 약을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6. 여행 저는 '이제 여행 안질리니?'소리를 들을 만큼 여행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시험기간을 제외한 거의 매주 여행을 했으며 학기 전, 학기 중, 학기 후 여행까지 포함하여 총 12/21~6/18동안 여행을 했습니다. 수업 횟수가 적기 때문에 학기 중에도 매주 여행이 가능했습니다. 이 기간동안 독일 전국, 영국 두번, 이탈리아 두번, 스위스 두번, 프랑스, 아이슬란드, 벨기에, 체코, 헝가리, 네덜란드, 덴마크, 스페인, 모로코, 포르투갈을 여행했습니다. 1) 여행에 유용한 앱 ▪Google Maps: 전세계 여행자들은 구글맵 개발자를 찬양하고 있을 것입니다.. 구글맵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Skyscanner: 비행기 예매 어플입니다. 아주 유용합니다만 여러번 검색하면 가격이 오르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Google Translate: 비영어권 국가 여행시 필수 앱입니다. 카메라 버튼을 눌러 사진을 찍으면 바로 번역을 해주기 때문에 아주 유용합니다. 그리고 독일어는 파파고보다 구글번역기가 더 번역을 잘 하는 것 같습니다. ▪DB Navigator: 독일 기차나 버스에 관해서는 구글맵보다 DB가 더 정확합니다. 기차는 미리 예매할수록 싸고, exceptionally high demand가 예측된다 하면 좌석 예약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학교 근처와 Koblenz는 VRM 구역으로, 학기 초반에 구입해야하는 Semester Card로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합니다. Bahn card는 MyBahnCard 25 (2. Kl.) 1년짜리로 구입했습니다. 독일 기차는 표검사를 철저히 하는데, 표 검사시 Bahn Card도 함께 요구하는 경우도 많으니 꼭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DB 앱에 등록해서 사용 가능하므로, 실물 카드는 꼭 필요하지 않습니다. ▪Booking.com/Agoda/Airbnb: 숙소예약을 위해 사용한 앱들입니다. ▪Omio: 독일을 제외한 해외의 기차나 고속버스, 페리 등을 예약할 수 있는 플랫폼 어플입니다. ▪Flixbus: 장거리이동 버스인데 가격이 저렴합니다. ▪마이리얼트립/트리플/클룩: 여행에 필요한 입장권이나 다양한 투어 상품 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SBB Mobile/MeteoSwiss: 스위스 여행에 필요한 스위스의 DB 앱인 SBB Mobile과 스위스 날씨 어플입니다. 2) 여행 Tip ▪독일에서 영국까지 비행기가 정말 쌉니다. 프랑크푸르트 한 공항(암마인 공항 아님, 학교에서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음)에서 출발하는 라이언에어 비행기를 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날짜를 잘 맞추면 되는데, 저의 경우 학기 중에 왕복 5만원으로 영국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영국은 이제 EU국이 아니고, 프랑크푸르트 한 공항에서 여권검사와 비자검사를 철저히 하므로 거주허가증이나 거주허가증을 받을 예정이라는 이메일 등을 꼭 소지하시기 바랍니다. ▪라이언에어나 이지젯 등 저가항공사들 어플이나 사이트를 따로 잘 찾아보면 싸게 항공권을 살 수 있습니다. ▪모로코 공항은 여권검사를 정말 꼼꼼히 합니다. 머물 호텔 명과 거주허가증 모두를 요구했습니다. ▪독일 기차 DB는 지연이 일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도착 몇분 전에 플랫폼이 바뀌는 경우도 허다하니 DB앱으로 수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시기 전에 꼭 유럽의 지리, 역사, 문화, 종교에 대한 교양을 듣거나 공부해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유럽은 역사가 깊고 거의 모든 문화유산이 종교에 관련되어 있어서, 정말 아는만큼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저는 독일 도시와 문학 강의를 듣고 갔는데 독일과 독일어권 나라 여행시 아주 도움이 되었습니다. ▪유럽 소매치기를 많이 걱정했는데, 저는 계속 조심해서 그런지 무사 귀환했습니다. 테이블 위에 핸드폰을 올려놓는 등의 행동을 절대 삼가고 가방을 꼭 손으로 잡고 다니면 괜찮을 것입니다. ▪모로코 혼자 여행은 너무 위험합니다. 꼭 2인 이상으로 다니시기 바랍니다. 7. 학교 생활 및 첨언 WHU는 교환학생이 많은데 아시안은 소수고 미국, 캐나다, 프랑스에서 많이 옵니다. 이번에 한국인은 저를 포함해 고대에서 온 4명이었습니다. 같은 나라나 비슷한 지역에서 온 사람들끼리만 노는 살짝 폐쇄적인 분위기여서, 다양한 사람들과 친해지려면 각별한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 부분은 사람 by 사람 일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경영 전문대학이라 캠퍼스가 작아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활발한 캠퍼스라이프와 유럽라이프를 꿈꾸고 계신다면 대도시에 있는 큰 종합대학으로 가시는 게 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경영대 교환학생 프로그램에는 대학 수가 적으니, 국제처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잘 찾아보고 비교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8. 소감 교환학생은 저의 오랜 꿈이었고, 이번 반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항상 과거를 후회하고 미래를 불안해하며 현재를 살지 못하던 저는 유럽에서 오롯이 현재만을 살았습니다. 현재를 사는 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낡은 사고방식, 관성적인 삶의 패턴, 한국 사회로부터 벗어나 다양성으로 가득한 더 넓은 세상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긴 시간동안 여행하며 일상을 여행하는 힘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지금 당장 이 반년 동안의 의미를 모두 알 수는 없겠지만, 이 경험은 절대 제 안에서 사라지지 않고 앞으로 살아가며 어떤 방향에서든 영향을 미칠 것이라 믿습니다. 혼자 밤의 런던 재즈바에 무작정 줄을 섰다가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공연을 보며 신나게 재즈에 대해 이야기했던 일, 사하라 사막의 끝없는 지평선과 쏟아지는 별을 보았던 일, 넘어질까 모두 주저할 때 보드를 타고 듄을 활주했던 일, 스위스에서 알프스 산맥과 녹음에 둘러싸여 트레킹을 했던 일, 좋아하는 밴드의 공연을 보기 위해 혼자 덴마크에 날아갔던 일 등등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단순한 여행자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학생으로서 새로운 사회와 환경에 녹아들어 일원이 되어보는 경험은 인생에서 흔히 겪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입니다. 교환학생을 갈지 말지 고민하고 계신다면, 가면 안될 것 같은 수많은 no보다 가고 싶은 그 한가지 yes에 걸고 무작정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Oceania][Australia] University of Melbourne 23-1 조은비

2023.06.29 Views 3618

안녕하세요? 2023년 1학기 Australia의 University of Melbourne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경영학과 20학번 조은비입니다. 제가 한 학기동안 경험한 바를 바탕으로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해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제가 호주 멜버른 대학교를 파견교로 선정한 기준은 1) 영미권 국가(미국, 캐나다, 호주 중), 2) 대학교와 경영학과 평판, 3) 학교 위치(시내와 바다가 모두 가까운 학교), 4) 적응 용이성(날씨, 음식) 등이었습니다. 한 학기동안 생활해본 결과, 제가 생각했던 기준에 부합하여 만족스러웠던 경험이었습니다. 비슷한 기준을 가지신 분이라면 멜버른 대학교를 자신 있게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우선 멜버른대학교는 일처리가 빠른 편이고 공지를 자주, 자세하게 보내주기 때문에 행정 처리에 큰 어려움은 없으실 겁니다. 교환학생 생활하면서 문제가 생기거나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Stop 1’에 이메일을 보내거나 방문해서 문의하시면 바로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한 강의는 Lecture 2시간과 Tutorial 1시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Lecture는 한국에서의 수업과 비슷하게 교수님의 일방적인 강의로 진행되는 대형 강의이며, 따로 출석체크를 안하고,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스트리밍이 진행되며 녹화본을 통해 듣는 것 역시 가능합니다. 그러나 Tutorial에서는 소규모의 그룹으로 나뉘어서 Lecture에서의 수업내용을 기반으로 토론이나 팀프로젝트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게 되고, 매주 출석을 체크합니다. 멜버른대학교의 수강신청은 매우 쉽고, 학교에서 오는 메일이나 공지를 보고 그대로 따르시면 됩니다. 교환학생 application 과정에서 handbook을 보고 study plan을 작성하게 되는데, 이 때 제출한 6~7개의 수업들이 수강 가능한 과목 후보들이 됩니다. 이 과정에서 handbook에 적혀 있는 교수님께 이메일로 study guide(실라부스)를 요청하셔서 먼저 과목검토를 받아 보시고 이후에 그 중에서 3~4과목을 골라 등록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과목 등록이 완료되면 여러 Tutorial 시간대 중 하나를 골라 자유롭게 시간표를 짤 수 있습니다. 선착순으로 등록이 진행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빨리 신청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러나 수강신청 정정도 매우 쉽기 때문에 학기 시작 후 2주차까지 수업을 들어보고 수강여부를 천천히 결정하셔도 괜찮습니다. 멜버른 대학교에는 중간고사가 없고 대신에 중간방학이 있습니다. 그만큼 과제와 기말고사 한 번으로 성적이 좌우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중간에 한 번 쉬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강의 기간은 12주만에 끝나고 1주일동안 SWOTVAC 기간을 가진 후 3주에 걸쳐서 시험 기간이 있습니다. 과목별 시험 날짜는 학기가 끝나갈 때쯤 공개되는데, 그 3주의 시험기간 내에서 랜덤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운에 맡길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한 주에 하나씩 있어서 나름 널널하게 공부할 수 있었는데, 제 룸메이트는 첫 주에 모든 시험이 몰려 있었어서 힘들어했습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룸메가 시험이 일찍 끝나서 놀러 다닐 때 저는 공부하느라 놀지 못해서 각자 장단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성적 관련해서는 개인적으로 점수가 많이 짜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높은 점수는 바라지도 않고 네 과목 모두 Pass(100점 만점에 50점 이상)만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는데, 생각보다 과제 점수가 낮게 나와서 기말고사까지 열심히 공부했어야 했습니다. 저는 4학년 1학기에 파견을 다녀온 거라 막학기를 편하게 보내고자 교환에서 전공만 4과목을 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내용이 방대하거나 어렵지는 않으나, 배우는 이론을 직접 케이스 스터디나 과제에 적용해보도록 하는 수업 방식을 통해 깊이 있게 공부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기말고사에서도 대부분 서술형 시험으로 진행되면서 관련된 사례들과 함께 깊은 이해를 중요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BLAW10001] Principles of Business Law 호주 법 제도의 기본적인 상식과 경영에 사용되는 법(계약법 등)에 대해 다루는 기초 수업으로 온라인 녹화 강의로만 진행됩니다. 학기 중에 퀴즈 형식으로 보는 시험 2번과 기말시험 1번으로 평가가 진행되고 별다른 과제나 참여 등은 없었던 무난한 강의였습니다. [MKTG20006] Brand Management 말 그대로 브랜드 관리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매주 튜토리얼 시간에는 해당 주의 수업시간에 배운 이론을 한 브랜드에 적용해보고 각자의 생각을 나눠보는 활동으로 이루어집니다. 내용이 어렵지는 않으나 한국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호주 브랜드를 예시로 제시하는 경우가 간혹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브랜드 요소를 분석하는 개인 과제 하나와 브랜드 전략을 분석하고 recommendation을 제시하는 그룹 과제 하나, 그리고 기말고사로 평가가 진행됩니다. [MKTG20009] Global Marketing 한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데에 적용할 수 있는 전략들을 다루는 전형적인 경영대 국제 마케팅 강의입니다. 두 번의 팀 프로젝트(발표 하나, 레포트 하나)와 케이스 분석 및 토론 주도, 그리고 기말 시험으로 점수가 매겨집니다. 초반의 튜토리얼 시간에는 팀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지만, 후반에 들어서는 수업 내용과 관련된 케이스를 읽고 주어진 질문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내용은 크게 어렵지 않으나 예시 적용을 중요하게 여기셔서 수많은 예시 브랜드들을 파악하는 게 조금 힘들었습니다. [MKTG30012] Business and Marketing Ethics 제가 수강한 강의들 중 학수번호가 3으로 시작하는 유일한 과목인데, 학수번호가 3으로 시작하는 강의들은 정말 전공 학점이 급하지 않은 이상 대부분 비추천합니다. Level 3부터는 모두 급격하게 과제가 많아지고 어렵다고 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이 강의 역시도 비추천합니다. 강의 내용이 모호한데 매주 튜토리얼에서 강의 내용과 관련된 과제가 있어서 조금 애를 먹었습니다. 학기 초에 배우는 윤리 이론들을 경영 이슈와 연관 짓는 수업이 한 학기 내내 이루어지는데, 하다 보니 계속 비슷한 내용이 반복되어 억지스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또, 매주 튜토리얼이 윤리 이론들을 사례에 적용해보는 토론으로 진행되어서 개인적으로는 기가 쭉쭉 빨리는 경험이었습니다. 개인과제가 정말 많을 뿐만 아니라 두 번의 팀 프로젝트에서 모두 직접적인 이해관계자 인터뷰와 설문조사 등 primary research가 필수여서 꽤나 복잡했습니다. 2) 기숙사 교환교로부터 기숙사에 대한 안내가 담긴 메일이 옵니다. 다만 멜번대의 기숙사는 멜버른의 전반적인 물가가 비싸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매우매우매우 비싼 편입니다. 따라서 사설 기숙사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저렴한 사설 기숙사 비용은 일주일에 400달러 전후 정도인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는 Unilodge를 안내해주는데, 이외에도 iglu, scape, journal 등 다양한 사설 기숙사들이 많으니 위치나 조건 등을 잘 따져보고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yugo라는 사설 기숙사에서 지냈는데, 기숙사 건물이 제가 수업을 들었던 건물과 트램 정류장 바로 앞에 있고, 현지 마트와 한인 마트가 도보 5분 내에 있어서 위치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혹시 숙소에 많이 예민하신 분이라면 멜버른에 조금 일찍 오셔서 며칠간 호텔이나 에어비앤비에 머무시면서 inspection을 거쳐 집을 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무리 괜찮은 집이라고 하더라도 본인과 안 맞는 부분이 한두 군데는 있기 마련이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도착하자마자 바로 입주하고 싶어서 학교 근처의 사설 기숙사를 계약했는데, 인터넷에서 봤던 사진보다 훨씬 좁았고, 화장실에 샤워호스가 없어서 조금 답답하고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서도 호주바다 같은 커뮤니티를 통해 더 싸고 좋은 쉐어하우스를 구하는 경우를 여럿 봤기 때문에 여유가 되신다면 인스펙션을 다녀보시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MUSEX라는 교환학생 동아리와 비슷한 커뮤니티가 있긴 하지만 따로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MUKSS라는 한인학생회가 있습니다. MUKSS에서 학기중에 다양한 행사를 주최하는데, 대부분 멤버들 위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인스타그램 등에서 찾아보시고 관심 가는 행사가 있으시다면 멤버십에 가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c) 물가 호주는 전반적으로 한국보다 물가가 높긴 하지만 특히 외식 물가가 매우 높은 편입니다. 간단한 메뉴라도 거의 다 $20 이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coles나 woolworths, aldi 같은 슈퍼마켓에서 식료품을 사는 것은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일주일에 2-3번 정도만 외식을 하고 나머지는 집에서 끼니를 해결했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옷] 멜버른의 여름은 40도 이상 올라갈 정도로 온도가 높지만 습하지 않아서 덥다는 느낌을 크게 받지는 못했습니다. 겨울은 아무리 추워도 7~8도 정도였습니다. 파견 가시는 계절과 날씨를 잘 확인하셔서 옷을 챙겨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현지에서 쇼핑하기 보다는 한국에서 최대한 많은 옷을 가져가는 것을 추천 드리는데, 호주는 레깅스 등 운동복이나 파티복 같은 옷들이 많았고 한국인들이 즐겨 입는 스타일의 캐주얼한 옷들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음식] 웬만한 한식은 다 구하실 수 있으나 아무래도 가격이 조금 나가다 보니 가능하다면 많이 챙겨올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택배로 받는 경우도 많이 있었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 관련해서는 학교에서 메일로 공지가 오기 때문에 따로 찾아보거나 신경 쓸 일 없이 들으라는 거 들으시면 됩니다. 비자는 학교에서 입학허가서를 받은 후 따로 신청해야 하는데, 인터넷으로 서류 제출한 후에 생체인식 등록을 하러 가야 했습니다. 관련해서는 네이버 블로그에 상세하게 나와 있는 게시물들이 많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파견교 소개 호주 멜버른은 인종 차별이 없고 치안이 좋아서 교환학생 및 유학생들이 살기 좋은 도시임은 분명합니다. 다만 다국적이라고 하기엔 중국인들이 체감상 과반수를 차지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올해부터 특히 중국인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다고 듣기도 했습니다. 멜버른은 커피가 유명합니다. 개인적으로 멜버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들 중 하나가 골목골목마다 다른 분위기를 가진 카페들을 매주 돌아다녀보면서 브런치를 즐겼던 것입니다. 다만 브런치 카페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침 일찍 시작해서 오후 3-4시쯤이면 문을 닫기 때문에 저녁에 갈 수 있는 카페가 적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멜버른이 날씨가 안 좋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비가 오더라도 폭우가 쏟아지는 날은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별로 없었고, 가끔 오는 비는 현지인들은 그냥 맞고 다니는 정도였습니다. 오히려 하늘이 맑은 날이 훨씬 많고 공기가 좋아서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았습니다. 호주 내에서 멜버른은 교육의 도시라고 불릴 정도로 명문 멜버른 대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납니다. 그러나 멜버른 대학교는 학교 문화가 거의 없는 학교입니다. 특히 대동제, 입실렌티, 응원오티, 합동응원전, 고연전 등 워낙 행사가 많은 고려대 학생들이 느끼기에는 더더욱 심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기 초에만 잠깐 오티나 파티가 크게 열렸었는데, 학기 중에는 별다른 행사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학교와 시내가 매우 가깝고 조금만 벗어나도 바다나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어서 도시와 자연을 둘 다 즐기기에 위치적으로 매우 좋습니다. 멜번 내에서 가볼만 한 곳으로는 퀸 빅토리아 마켓(수요일 야시장), 멜버른 박물관, 칼턴 가든스, 로열 아케이드, 블록 아케이드, 플린더스 스트리트 스테이션, 호지어 레인, 로열 보태닉 가든, 야라강, 사우스 뱅크, 유레카 타워 스카이덱, 크라운 카지노, 도크랜드, 멜버른 동물원, 세인트 킬다 비치, 브라이턴 비치 등이 있습니다. 7) 여행 저는 학기 중간 방학을 이용해 뉴질랜드 남섬(크라이스트처치, 레이크 테카포, 퀸스타운)을 다녀왔고, 학기 중에 틈틈이 시드니,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그리고 멜번 근교(그레이트 오션 로드, 모닝턴 페닌슐라, 질롱, 퍼핑빌리, 필립 아일랜드) 등을 여행했습니다. 하지만 호주로 교환학생을 가실 예정이라면 여행은 개강 전이나 종강 후에 다니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생각보다 학업이 힘들고 땅이 넓어서 그런지 어디 한 번 가려고 해도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NA][USA] University of Florida 23-1 김건호

2023.06.25 Views 2390

# 2023 봄학기 UF 교환학생 후기 ## 들어가기에 앞서 안녕하세요, 2023년 봄학기에 University of Florida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17학번 김건호입니다. 앞선 교우들의 교환학생 후기를 많이 참고하여 파견 준비를 했던 터라, 저의 후기 또한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교환학생 후기는 Notion으로 작성하였는데, 생각날 때마다 더욱 추가되는 내용 업데이트나 정리할 내용을 확인하고 싶으실 경우 아래 링크를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www.notion.so/kunhokim/2023-UF-01a12c8e28ac4898be12910582376925?pvs=4](https://www.notion.so/2023-UF-01a12c8e28ac4898be12910582376925?pvs=21) 제 교환학생 후기 이외에도 GBS에서 학기초에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작성한 Orientation 자료를 드립니다. 함께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 교환교 소개 / 선택 이유 저는 국가 선택은 무조건 미국이었습니다. 교환학생이라는 제도를 통해 학비가 비싼 미국 대학생활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고, 여행은 어떻게든 나중에 돈과 시간을 들여서 (어렵겠지만) 할 수 있으나 학생으로서 해외에서 공부하는 경험은 더 어려울 것이기에 그렇다면 초강대국 미국은 어떤 대학생활을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이후 교환교의 경우는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교환교를 선택했습니다. 1. 화창/온화한 날씨 2. 학교생활 Involvement 정도 3. 인종/문화적으로 새로운 환경 (한인이 적은 곳) 4. “미국 대학생활”을 느낄 수 있는 곳 플로리다 대학교는 해당 기준 모두에 완전히 부합한 환경이었습니다. 개강이 빠른 봄학기 (1월 초중순에 개강입니다) 특성상 미 북부였다면 아마 봄학기의 반 이상을 추위에 벌벌 떨면서 다녔을 것입니다. 저는 한국의 겨울에서 벗어나 따뜻한/화창한 날씨를 마주하고 싶었고, 플로리다 대학교는 더할 나위 없는 날씨로 맞아주었습니다. 플로리다 대학교는 교환학생을 맞이하는 시스템이 잘 되어 있습니다. 후술하겠지만, 특히 경영대 소속으로 가게 되면 GBS (Global Business Society; 우리 학교의 KUBS Buddy와 비슷합니다)에 소속되게 되는데, 꽤나 체계적으로 잘 운영된다고 느꼈습니다. 이외에도 NaviGators (UF 전체 단위 교환학생 동아리; 우리 학교의 KUISA/KUBA와 비슷합니다)가 있습니다. 플로리다 대학교는 한인/아시아인이 적은 편에 속합니다. 느낀 바로는 백인 50%, 히스패닉 20%, 인도계/흑인/아시아인 각각 10%의 비율로 느껴집니다. (UF의 공식 통계 자료가 있겠지만 제가 학교 생활을 통해 느낀 바로는 그렇습니다.) 확실한 것은 캘리포니아와 같은 주에 비해 플로리다는 아시아인보다 백인/히스패닉 비율이 상당히 높고, 그에 따라 기존에 접하기 어려웠던 문화적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여지가 많습니다. 마지막 “미국 대학생활”에 대한 정의는 개개인마다 다르곘지만, 저는 (1) 캠퍼스가 넓고 (2) 스포츠 활동이 활발하고 (3) 애교심/School Spirit이 강한 곳을 떠올렸습니다. 이러한 항목들은 대도시 한가운데에 있는 학교들의 경우 대부분 충족되지 못하는 항목들이었습니다. 저는 대도시 한가운데에 몇몇 건물들이 곧 캠퍼스인 학교들보단 조금 시골(?)이더라도 뚜렷한 캠퍼스가 있는 학교를 원했고, UF는 거기에다 학생 스포츠 인프라가 전미 1위인 학교였습니다. 그리고 플로리다 대학교는 플로리다에서만큼은 최고의 대학이다보니 다들 애교심이 넘치고 School Spirit이 매우 강합니다. ## 출국 전 준비사항 - 보험 및 비자 / 준비물 1. 서류 준비 (비자, 예방접종, 보험) 비자: SEVIS/DS-2019 준비의 경우 어떤 과정과 단계를 거쳐 완수되는지 이해하고, 내가 지금 어느 단계에 있으며 무엇이 남았는지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SEVIS를 먼저 신청해야 DS-160이 발급준비가 가능하고, 이후 DS-2019가 오면 이를 들고 여권에 비자를 신청하기 위해 받으러 가는 등 전후관계와 절차가 복잡하기 떄문입니다. 제가 방금 말씀드린 절차는 제 기억이 명확하지 않아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니, 해당 내용은 네이버 블로그 등을 참고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예방접종 서류: 예방접종 서류 준비는 플로리다 대학교의 서류 양식을 뽑아서, 의사를 방문하여 (1) 예방접종을 이미 맞은 것은 맞았음을 확인받고 (2) 맞지 않은 것은 새로 맞은 후 도장을 받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증명해야 하는 것은 크게 MMR / B형간염 / 수막구균(MCV4) / 결핵검사 입니다. 여기서 MMR과 B형간염은 갓난아기일 때 웬만하면 다 맞으므로, 아기 수첩을 찾거나 기타 접종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증명서를 준비하면 됩니다. 수막구균은 필수 접종이 아니어서 많이들 새로 접종하는데, *군대를 다녀온 남자 학우분들의 경우 훈련소에서 맞았을 겁니다.* 2019~2020년 즈음 군번부터는 전산에 자동등록이 되어 이를 증명하기 편하지만, 이전 군번은 훈련소에 직접 연락하여 해당 서류를 받아야 합니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넣으면 됩니다.) 수막구균 예방접종비가 꽤 비싼 것으로 알고 있으니, 웬만하면 이를 통해 해당 비용은 절약하시기 바랍니다. 결핵검사는 피부반응 검사 / Interferon-based Assay가 있는데 피부반응 검사는 2번 이상의 내원이 필연적이라는 점 참고 바랍니다. 피부반응 검사가 더 저렴하다는 말을 듣고 최대한 그쪽으로 하려고 했으나, 상급병원 이상에서만 실시되는 등 워낙 제한적이었고 내원비가 비싸다보니 기대만큼 저렴하지는 않았습니다. 보험: 보험은 학교 보험이 매우 비싸므로 미국 사보험을 들어 Waive를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저는 ISP Trail Blazer Basic을 들었습니다. 가장 많이 드는 옵션입니다. 사고 등 웬만한 응급상황의 경우는 커버하는 듯합니다. 다만 저는 학기 말 미국 여행중에 뜬금없이 사랑니 부근 통증이 도져서 치과를 방문했는데, 치과보험이 아니라서 단순한 치과 내진까지는 커버가 안 됐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준비물 기본적인 준비물은 각자 생각하시는 것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외에 저는 아래와 같은 기준들로 몇 가지 품목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사기에 터무니없이 비싸고 아까웠던 것 - 없어서 불편했던 것: 박스테이프 ($12) - 불편하진 않았지만 가져오면 좋을 것: 학용품, 필기구류 (노트 $8, 필기구 $6 이상 정도) - 미국에서 구하기 힘든 것: 돌돌이, 스마트폰 방수팩, 한국 양념류 - 와서 삼으로써 충족됐던 것 (하지만 가져오면 좋을 것): 돗자리, 축구용품 (씬가드, 축구용 긴양말, 축구화), 물안경, 수영복, 선글라스 옷차림: 봄학기 파견자분들이 주로 해당되겠지만, 플로리다 날씨 특성 상 가을학기 파견자분들 또한 학기 말을 고려하더라도 두꺼운 옷을 챙겨가실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12~1월에는 아침저녁으로 따뜻한 기모 후드티 정도로 해결되는 날씨입니다. 짐칸은 한정되어 있기에, 플로리다 이외의 지역 여행 계획이 있다면 그것을 위해 두꺼운 옷으로 짐칸을 할애하기보단 현지에서 사는 것이 더욱 합리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침구류: 저는 침구류가 짐칸을 워낙 많이 차지할 것 같아서 안 가져온 케이스인데, 때문에 첫날은 생 매트리스에서 잠을 자야 했습니다(늦은 새벽에 도착한 것 때문도 있습니다). 버리고 오겠다는 마음으로 침구류를 가지고 오는 것도 짐칸이 남는다면 한 학기를 위한 침구류 비용을 아낀다는 측면에서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침구류는 총 $50 정도 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기숙사/식사 기숙사를 살거나 Off-campus apartment를 살거나의 옵션이 있는데, 기숙사에 살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Off-campus apartment가 더 매력적인 경우도 있을 수 있으나, 다른 교환학생들이 대부분 기숙사에서 지내는데 혼자 떨어져 사는 것만큼의 메리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숙사 더블룸에 살게 될 시 개인만의 공간이 없다는 점이 흠이겠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숙사에서 일어나는 다른 친구들과의 다양한 interaction과 기숙사의 매우 좋은 위치가 훨씬 더 가치있다고 느껴집니다. 기숙사 싱글룸이 된다면야 더할 나위 없을 것입니다. (다만, 개인공간이 정말 필요하다거나 공용 욕실 사용이 너무 힘든 사람의 경우 Off-campus apartment를 고려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봄학기 파견자분들은 대체로 가을학기 파견자들로부터 Sub-lease를 받는 경우여서 방을 좀 더 편하게 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기숙사 신청은 Application 이메일이 오는대로 절차를 진행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마주하게 됩니다. 빠르게 해서 나쁠 건 없지만, 선착순은 아닌 것 같습니다. 따라서 빨리 완료했다고 ‘나는 싱글룸이 되겠지’는 기대를 안 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나이가 많은 학생들을 위주로 싱글룸을 준다는 것이 학생들 사이에서 대체로 공유되는 합리적인 의심입니다. 만 25세 정도가 되는데 싱글룸을 원하신다면 한 번 기대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숙사가 학교 캠퍼스 내에 위치가 정말 좋습니다. 경영대 건물들과는 조금 떨어져 있으나, 자주 오는 버스를 타고 경영대까지 걸리는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캠퍼스를 관통하는 대부분의 버스가 지나가는 정류장이 기숙사 바로 옆에 있습니다. 이외에도 Southwest라는 큰 Gym을 가기 위해서라거나, 캠퍼스에서 매우 예쁜 스팟 중 하나인 Lake Alice와도 매우 가까운 등 위치적으로 저는 다시 한 번 기숙사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플로리다 대학교 대부분의 후기에서 밀플랜을 추천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밀플랜을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1) 정 해먹는 것이 부담된다면 (2) **그리고 본인이 아무거나 잘먹는다면** 밀플랜 또한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밀플랜 중 가장 저렴한 밀플랜 (10 meals/week)가 가장 합리적이라고 느껴졌습니다. $1800 가량의 가격 중 $500은 캠퍼스 내 프랜차이즈에서 식사 시 세금이 붙지 않는 현금성 크레딧입니다. 그렇게 되면 나머지 금액으로는 한 번에 $10 되는 다이닝홀 식사를 약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고, 해당 한 끼 식사를 다이닝홀이 아닌 교내 프렌차이즈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식사를 잘 요리해먹을 수 있었던 것이, 룸메가 사놓고 잘 사용하지 않는 큰 냉장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룸메는 밀플랜이 있었고, 냉장고는 부모님이 사주셨다고 합니다) 매우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으로 방에 있는 냉장고가 매우 작기 때문에 (냉동칸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요리를 해먹고자 한다면 장을 꽤 자주 봐야 할 것입니다. 저는 냉동 닭가슴살을 대량으로 사서 한 학기 내내 밥이랑 같이 먹는 식단을 반복했기 때문에 정말 식사다운 식사를 하고자 한다면 많이 번거로울 것 같습니다. ## 수강신청 및 수업 UF와 고려대학교의 학점 교환 비율은 1:1입니다. 미국 J-1 비자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12학점 이상을 수강해야 하며, 저는 14학점을 들었습니다. 경영대 교환학생은 경영대 밖 수업을 1개밖에 듣지 못하는데, 저는 2개를 들었습니다. 이는 이미 메일을 통해 수강 문의를 넣었던 교양 수업이 2학점이고, 저는 저의 개인적인 졸업 요건 때문에 경영대 수업을 2개밖에 못듣는 상황에, J-1 비자 유지 요건인 12학점을 충족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교양 하나를 추가해달라고 요청했던 상황입니다. 비슷한 상황인 분들은 국제실 담당자 (UF / UF 경영대)와 문의하면 조정의 여지가 있을 것입니다. 추가로, 한 학기에 100% 온라인 수업은 하나밖에 듣지 못합니다. 하지만 100% 온라인 수업과 다름없는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과 잘 조합하면 오프라인 수업을 하나도 가지 않아도 되는 시간표를 짤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Application 단계에서 수강신청 단계를 거치게 될 것입니다. 구글에 ‘UF Syllabi’를 검색하여 각 학기마다 어떤 과목들이 개설되었는지 검색 가능하고 각 과목의 강의계획서를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여 수강신청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Application 단계에서 안내하는대로 희망하는 과목을 미리 신청해서 보내면, UF 담당자님이 선수과목 충족 등을 확인하며 수강신청을 먼저 도와주시고 결과를 통보합니다. 결과에 만족한다면 그대로 한 학기를 보내시면 되고, 그렇지 않더라도 학기 초에 널널하게 수강정정이 가능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래는 제가 수강한 수업들입니다. 1. 전공선택) Introduction to Retail Systems and Management (4학점) - Cecilia Schulz 유통 수업입니다. 앞서 UF를 다녀온 많은 교환학생들이 수강했던 수업이어서 알게 된 수업입니다. 유통과 관련해서 전반적인 내용을 훑는 입문 느낌의 수업입니다. 매주 퀴즈가 있고, 시험은 4번 있습니다. 시험은 온라인에서 감독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개인적으로 응시합니다. Extra credit 과제도 있어 좋은 성적을 받기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으로, 오프라인 강의실에 가도 되고 그렇지 않아도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녹화강의도 올라옵니다) 교수님께서 수업을 흥미롭고 재밌게 유지하기 위해서 다양한 순간에 위트있는 요소들을 넣으시는데, 이 부분이 학생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좀 갈렸습니다. 저는 매우 만족했던 수업입니다. 추천합니다. 2. 전공선택) Foundations of Business Analytics & Artificial Intelligence (AI) (4학점) - Joel Davis Python 수업입니다. 100% 온라인 수업으로, 매주 퀴즈가 있고 중간/기말이 있습니다. 또한, Capsim이라고 하여 Python을 이용하여 주어진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 있어 최종 점수에 반영됩니다. 학기 초에 계획된 Capsim은 학기 중 두 번이었는데 기말 시즌에 하나를 없애셔서 한 번 진행했습니다. 시험은 온라인에서 감독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개인적으로 응시합니다. Python을 기초부터 차근차근히 알려주며, 중간고사는 비교적 쉽고 기말고사는 코딩보다는 개념적으로 Python이 작동하는 방식을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문제들 위주로 구성됩니다. 크게 어렵지 않은 수업으로, Python을 배워본 적이 없으나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3. 교양) The Ancient World in Film (4학점) - Andrew Nichols 고대사를 영화로 배우는 수업입니다. 일주일 중 두 번의 수업이 있는데, 한 번은 수업이라기보단 영화를 직접 찾아서 감상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영화를 상영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영화를 직접 찾아본다면 실질적으로는 일주일에 한 번의 수업이었습니다(그 한 번의 수업은 약 2시간 반입니다). 미국식 토론수업의 맛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이, 영화를 보고 온 후 한 시간 정도는 교수님의 중재(?) 아래 학생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수업이었습니다. 거기에 더해 교수님께서 몇 가지 코멘트를 달고, 수업내용을 전달하면 그것이 곧 시험 범위가 되는 형식이었습니다. 매주 퀴즈가 있고, 중간/기말고사는 다지선다/짧은 답/긴 글 에세이 형식이 섞여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어려웠던 수업이었으나, 영화에 관심이 많고 토론식 수업을 좀 경험하고 싶다면 괜찮은 수업입니다. 4. 교양) Guitar (4학점) - Silviu Ciulei 교수님께 따로 메일을 보내 신청한 수업입니다. 1:1 개인 수업으로, 저는 교수님 본인이 아닌 TA와 매칭되어 한 학기 동안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교수님 본인은 엄격하게 클래식 기타만을 가르치신다고 하나, 제 TA는 제가 원하는 장르의 기타를 가르쳐주겠다고 하여 재즈기타를 배웠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한 시간 동안 수업이 진행됩니다. 수강신청 시 시스템 상에는 수요일 저녁 정도로 등록이 되어있는데, 막상 이메일로 배정받은 수업 시간은 금요일 낮이었습니다. 이에 따로 다시 정정을 요청하여 목요일 아침으로 시간을 옮겼습니다. 다만 이는 수업 스케줄따라 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더불어, 수업 진행을 위해 추가 자료 결제가 필요한 수업들이 있습니다.** ONE.UF에서 수강신청/정정 시에 해당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로 수업 과제 등을 하는 데에 필요한 온라인 툴/온라인 교재를 구매하는 비용입니다. 수강 신청 이후에 ONE.UF에서 안내하는 대로 결제를 완료해야 정상적인 한 학기를 보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100 내외 추가로 결제해야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생활 및 기타 ### 교환 도우미 프로그램 교환 도우미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NaviGators 우리 학교의 KUBA, KUISA에 해당하는 단체입니다. UF 단위로 운영되는 단체로, Navigator라는 UF 정규학생을 매칭시켜주고 학기 중 행사도 주최하는 단체입니다. 파견 전에 도착 시 $5를 내라고 안내하는데, 이를 내지 않아도 $5를 납부한 저보다 활동을 열심히 잘하는 친구가 있는 등 체계적으로 운영된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학기 중간중간 먼 곳으로 떠나는 여행 (사바나, 생어거스틴)을 기획하고 참가자 대상으로 회비를 걷으나, 저는 참여한 적이 없습니다. 어쩌다보니 제 Navigator도 제게 별 관심이 없던 터라 큰 애정은 없는 단체입니다. 다만, 좋은 Navigator를 만나거나 좋은 여행지를 알뜰하게 다녀올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2. GBS (Global Business Society) 우리 학교의 KUBS BUDDY에 해당하는 단체입니다. NaviGators처럼 Gator Guide가 배정되며, 먼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뿐 아니라 학기 초부터 끝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그 중에는 모여서 미국 간식 먹기, 캠프파이어에서 마시멜로 구워먹기, 가장 미국적인 식당들 방문하기 등 되게 생활과 맞닿아 있는 행사들도 이루어집니다. 훨씬 더 체계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고 느꼈으며, 가입 시 회비는 없고 프로그램 단위로 회비가 걷힙니다. 학기 초에는 되도록이면 프로그램에 자주 참석하여 친목을 다지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후에 성격이 맞지 않으면 그냥 참석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교환학생 생활에서의 좋은 기억들이 대부분 해당 단체를 통해 쌓였습니다. 이외에도 학기 초에 다양한 동아리에서 사람을 모집합니다. 학기 초에 특히 GBM (General Body Meeting)이라고 해서 설명회 및 학기 첫 모임을 많이들 가집니다. 가입하고 싶은 동아리가 있다면 이 일정을 잘 확인하여 해당 모임을 참석하는 것이 동아리에 융화되기 가장 매끄러운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파견 국가의 교우회 고대 교우회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한인학생회는 존재하는 것 같았습니다(저는 연락해보지 않았습니다). 인스타그램은 @uf_ksa였습니다. 다만 한인학생회와 같은 이름으로 활동하는 다른 단체가 있었는데, 주로 한국에 관심이 많은 미국인 학생들이 활동하는 단체였으니 혹시 관심이 있다면 둘을 잘 구분하시기 바랍니다. 별개로, 한국인들이 주말마다 모여 축구를 진행하는 모임이 있었습니다. 저는 기숙사에서 한국인 정규학생들을 우연히 만나 초대받았는데, 토요일마다 축구를 진행했습니다. 듣기로는 농구 모임도 있다고는 하나 참석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uf_ksa를 통해 충분히 접근 가능할 것 같습니다. ### 물가 22년도 가을학기보다 23년도 봄학기에는 환율이 많이 떨어져 심적 부담이 덜했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인 생활물가는 최소 한국의 1.5배 이상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외식을 하면 메뉴판에 표시된 가격보다 최종적으로는 20~25%를 내게 될 것임을 항상 명심해야 합니다. 그래도 UF 학생이면 게인즈빌 시내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제게는 크게 어드밴티지로 느껴졌고, 직접 해먹은 덕분에 식비는 크게 아낄 수 있었습니다. $70~80로 2주 끼니는 해결 가능했습니다. 다만 이는 외식을 거의 하지 않은 저의 경우이고, 학기 중간 즈음부터 외식도 자주 했을 때는 일주일 생활비는 더욱 비싸졌습니다. ### 파견교 장학금 혜택 파견교 장학금 혜택은 따로 안내받은 바가 없었습니다. 다만 학기 중에 진행하는 여러 학술대회가 있는데, 우승 시 상금을 교환학생이어도 받을 수 있으니 관심 있으면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 유심/앱 교환학생을 오면 한국번호를 죽이고 와서 인증번호를 못받거나 급한 연락을 못 받는 경우가 많은데, esim을 활용함으로써 그런 불상사를 피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한국 회선은 가장 싼 요금제로 돌려놓고 (월 3~4천원 / 일시정지도 비슷한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데이터 로밍 차단을 신청함으로써 데이터 요금 폭탄을 미연에 방지한 후에 문자/전화 수신은 계속 할 수 있는 상태로 유지했습니다. 전화 수신을 하게 되면 요금이 많이 나오겠지만 정말 급한 경우를 위해 살려 놓았습니다. 한 학기 내내 딱 전화 한 번 받았습니다. 이렇게 하면 한국번호로 오는 인증번호 및 MMS를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핸드폰 기종이 esim을 지원해야 하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이폰은 웬만하면 다 가능, 갤럭시는 최근 1~2년 출시된 제품만 가능) 저는 미국 회선은 Mint Mobile을 이용했습니다. 가격적으로는 최고였지만, 데이터 품질이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Mint Mobile의 문제인지, 미국의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국 회선은 자동으로 미국 통신사 신호를 잡는데, 오히려 한국 회선이 더욱 잘 터지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한국 회선은 T-mobile을 주로 잡았습니다. 제가 T-mobile을 메인으로 사용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데이터 품질이 어느 정도로 차이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정말 못 쓸 정도는 아니니 무제한 용량 & 가격적인 측면을 중요시하신다면 Mint Mobile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미국이란 나라가 원체 땅이 넓다 보니, 조금만 교외로 나가면 신호가 안 잡히는 것이 부지기수입니다. 교외로 떠날 계획이 있다면 지도나 음악 등을 미리 다운로드 받아놓고 강제 디지털 디톡스를 하면 됩니다. (아이폰/애플뮤직 이용자 한정 팁) 저는 한국에서 애플뮤직을 구독하고 있는데, 미국에 와서 앱스토어 지역을 미국으로 변경하니 갑자기 애플뮤직 또한 미국으로 변경되어 제 구독을 이용 못하는 불상사가 일어나곤 했습니다. 혹시 저와 같은 교우가 있을까 팁을 드리자면, 미국 앱스토어로 지역 변경 후 미국 앱스토어에서만 받을 수 있는 앱들을 모두 다운로드 받은 후 다시 한국 앱스토어로 변경하여 사용하시면 애플뮤직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한 번 앱스토어 지역 변경 후 다시금 한국으로 지역 변경 시 애플뮤직에 적용되는 데에는 시간이 좀 걸리니 하룻밤 자고 일어나시면 됩니다. - 아이폰 지역설정과 앱스토어 지역설정은 별도입니다. 아이폰 지역설정은 미국으로 함으로써 애플페이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아래는 미국 앱스토어 변경 후 다운받으면 좋은 앱들 (a.k.a. UF 생활 시 유용한 앱들) 목록입니다. 미국 앱스토어에서만 다운로드 가능한 앱들이 있으니, 미국 앱스토어로 변경 후 한 번에 다운로드 받으시길 추천합니다. (한국 앱스토어에서도 접근 가능한 앱들이 섞여 있습니다) -

[Europe][Portugal] Catholic University of Portugal 23-1 김명진

2023.06.24 Views 1796

안녕하세요. 2023년 1학기에 포르투갈의 Catholic university of Portugal, Lisbon, 그 중 경영경제대학인 CLSBE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김명진입니다. 1.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파견교를 고민중이시거나 아니면 포르투갈로 확정이 난 후 다시 한 번 준비를 위해 들어오셨을 것 같아요. 먼저, 교환교의 수강신청 방식은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고, 경쟁 역시 치열하지는 않기 때문에 (1개 정도 못 하는 수준)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CLSBE 국제처가 학생들의 편의를 상당히 챙겨주기 때문에 정정 등도 한국처럼 다시 경쟁을 통해 신청하는 것이 아닌 자리가 남으면 바로 넣어 주고, 전공인정 등으로 사정이 생겨 수업을 드랍하거나 다른 수업으로 바꿔야 할 때에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편입니다. 수업은 한 학기 전체를 듣는 한국 기준 3학점짜리 수업과, 반 학기를 듣는 2학점짜리 수업이 있는데 특별한 수업의 난이도에는 큰 차이가 없어 후자가 더 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오퍼레이션스, 경제 등의 과목들은 한국과 유사하며, 차이점은 창업 및 전략에 대한 수업의 비중이 더 높다는 것입니다. Social Entrepreneurship, Sales team management 등이 그러한 편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수업들이 팀플이 많고 학생들이 열심히 참가하는 편이라, 부담이신 경우에는 이를 꼭 잘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Social entrepreneurship 수업은 과제 요구량이 많아 추천드리기는 어렵고, 들은 얘기로는 국제경영론 역시 워크로드가 많은 편이며 조직행동론은 본교에 비해 쉬운 편이라 안 들으셨다면 고려해보실 만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큰 전공들은 보통 주 3회 수업이라, 공강 및 수업들을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없다는 것도 단점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수업은 2학점(3.5ECT) 짜리 applied problem solving 수업인데, 암기 등 없이 비즈니스 문제에 대한 해답을 논리적으로 내는 방식이라 부담 없고 재미있는 편입니다. 2. a. CLSBE는 공식적인 학생 기숙사가 없습니다. b. 제 경우에는 Nido campo pequeno라는, 학교에서 대중교통으로 25분 정도 거리의 신축 학생용 기숙사에서 생활했습니다. 건물이 신축이라 한국의 오피스텔급으로 시설이 좋고 모두 개인실이지만 그만큼 월세는 700유로선으로 다른 쉐어하우스에 비해서는 비싼 편입니다. 집 위치의 경우, Marques de Pombal 역 또는 Saldanha, Campo Pequeno 근처를 추천드립니다. 리스본이 작아 도시 어디든 금방 갈 수 있지만, 위의 환승역들이 중심지, 학교, 공항 모두 20분 정도로 갈 수 있는 도시 전체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a. 교환학생 도우미가 있었지만 큰 의미는 없는 듯했고, 다양한 에라스무스 프로그램들은 잘 되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포르투갈 외부에서 여행 등으로 보낸 시간이 많은 편이라 참여는 하지 않았습니다. b. 교우회에 관해서는 들은 바가 없고, 대사관 측에서 교환학생 모임을 주최할 예정이었으나 바쁜 시기로 무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c. 포르투갈 물가의 경우, 마트 물가는 한국의 0.6배 정도로 매우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그렇지만 외식 물가는 한국의 약간 비싼 식당 정도로 매우 저렴하지는 않고, 관광객 중심의 지역과 아닌 곳이 편차가 큰 편입니다. 또한 uber와 bolt 등의 어플로 부르는 택시가 저렴한 편이라 필요할 때는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d. 장학금 혜택에 관해서도 잘은 모르겠는 부분이라 넘어가겠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의 경우, 제가 개인적으로 후회했던 부분은 한국 음식들을 큰 캐리어에 충분히 가져오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제 경우에는 포르투갈로 바로 입국한 것이 아닌 이집트와 프랑스 여행 후 포르투갈로 들어갔기에, 최소한의 짐만 챙겨 다녔으나 도착 후 한국에서의 택배를 받는 과정에 문제가 생겨서 외식 또는 현지 음식만 먹어야 하는 상황에 조금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캐리어 차지가 붙더라도 큰 것으로 두개쯤 충분히 챙겨 오시기 바랍니다. 한인마트와 한인식당의 경우 리스본 내에 2개씩 정도 있으나, 규모가 큰 편은 아닙니다. 또한, 리스본은 연교차가 가장 작은 나라 중 하나이지만 일교차는 어느정도 있는 편입니다. 봄 학기에 가시는 기준으로 밤에는 15도 정도에서 22도 정도까지 점차 올라가고, 낮에는 20도 정도에서 30도 정도까지 점차 올라갑니다. 따라서 한여름 또는 늦가을 이하의 기온을 경험하실 일은 많지 않으니, 봄/가을 옷 위주로 준비해 오시면 되겠습니다. 또 하나 유의하시면 좋은 점은 다른 국가들을 여행하실 때 보통은 리스본보다 춥기 때문에 (특히 북유럽, 파리 등), 그런 계획이 있으신 경우 따뜻한 옷도 챙겨오셔야 합니다. 그리고 남부 유럽을 여행할 때는 수영복과 국제운전면허증이 있으면 좋으니, 여행 계획에 따라 준비물을 달리해서 가져오시면 좋습니다. 침구류나 조리기구 등은 이케아에서 살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해서 가져오지 않으셔도 괜찮고, 다만 밥을 많이 드실 경우 작은 밥솥이 있다면 외식비가 많이 절약됩니다(햇반이 비싼 편입니다.) 5. 보험의 경우 다양한 옵션이 있어 어떤 것이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기준치를 맞추는 선에서 금액과 보장사항에 따라 고려하시면 좋겠습니다. 포르투갈 비자는 매우 빠르게 처리되는 비자입니다. 대사관에서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기 때문에 작성하면서 어려운 부분은 공란으로 비워 뒀다가 대사관에 이메일로 미팅 잡고 가져가시면 되고, 그 자리에서 대부분 승인 후 몇 주 후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크게 걱정하시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며 학기 전후로 여행 일정이 길게 있을 경우 기간을 여유롭게 말씀드리고 받아 두시기 바랍니다. 6. CLSBE의 수업들은 1번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전반적으로 재무, 회계보다 혁신, 창업, 전략, 사회적기업 등과 관련된 수업들이 본교에 비해 비중이 더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새로운 과목들을 접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해당 수업들을 들어 보시면 좋겠습니다(말씀드렸던 것처럼, 팀플 등의 여부는 신중하게 판단하셔야 합니다). 수업의 수준이나 학생들의 수준은 본교와 비슷한 편인 것 같고, 다만 외국 학교의 특성상 학생들의 평균 나이가 조금 어린 편입니다. 교환학생의 비율은 수업마다 다르겠지만 체감상 25~30% 정도 되는 것 같고, 수업은 모두 영어로 진행됩니다. 제 경우에는 18시간짜리 기초 포르투갈어 코스 (초반에 3시간씩 6회 진행)를 들었는데, 별도의 비용을 내야 하지만 강의 자체도 재미있고 생활에 도움되는 부분이 많아 추천드립니다. 물론, 포르투갈 대부분의 젊으신 분들은 영어를 잘 하시기 때문에 필수적인 부분은 아닙니다. 7. 리스본에 대해서(1) : 사실 제 경우에는 학교 생활보다 리스본에서 생활하는 것 그 자체, 그리고 주변 국가들을 여행하는 것을 이번 학기의 목표로 삼았기에 이 내용들이 더 들려드리고 싶은 부분이 될 수 있겠습니다. 먼저 리스본은, 제가 4년 전 코로나 직전에 스페인과 함께 1달여간 여행했던 나라였습니다. 기존에도 유럽 여행들 많이 다녔었는데, 그때 리스본이라는 도시의 낭만적인 모습과 분위기에 반해 이번 교환학생 역시 리스본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리스본의 장점은 특히 1학기 시즌 초반에 대다수의 유럽 국가들과는 달리 날씨가 좋고 온화하다는 점입니다. 생활에 있어 날씨가 미치는 영향은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리스본을 선택한 또 하나의 이유가 되었고 실제로 한 학기 내내 우산이 없는 채로 생활했음에도 문제가 되는 날이 거의 없었습니다. 8. 리스본에 대해서(2) : 리스본은 제가 가장 사랑하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살다 보면 서울과 비슷한 느낌도 있는데, 포르투갈 자체의 분위기가 타 유럽 국가에 비해 젊은 분위기가 느껴지고 실제로 사무적인 부분 등에서도 빠르고 편리함, 변화를 추구하는 것을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리스본은 다른 대도시들에 비해서 치안이 좋은 편이고, 교통이 편하고 물가가 저렴한 등 생활의 측면에서도 다양한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는 것은 리스본의 구름과 하늘, 강과 건물의 색들입니다. 요즘은 포르투갈을 한국에서 한달 살기 등의 관광으로도 자주 오시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확실한 매력이 느껴지는 포르투라는 도시에 비해 리스본은 첫 인상에는 대단한 것이 없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며칠 이상 오래 머무시는 분들은 대부분 리스본에는 특별한 분위기가 있다고 말씀하시곤 합니다. 그중 해외에 계시던 몇 분은 실제로 리스본으로 이사를 오는 것을 고려할 정도로, 디지털 노마드들에게도 선호하는 도시 1위로 꼽힌 적이 있는 리스본은 기술적인 표현보다 실제가 더 아름다운 낭만적인 도시입니다. 9. 여행에 대해서 :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여행을 좋아해 교환학생 이전부터 여행을 많이 다닌 편입니다. 리스본의 장점은 공항이 시내와 매우 가까워 (30분 이내) 부담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지만, 지리적으로 유럽 끝쪽에 위치해 스페인 및 파리, 런던, 밀라노 등의 거점도시를 제외하면 비행기값이 그렇게 저렴하지 않고 시간적인 소요와 직항이 없는 경우 등이 꽤 있어 비행기 이동이 편하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또한 교환학생으로 있다 보면 대개 주말을 끼고 여행해야 하다 보니, 닥쳐서 티켓을 구매하거나 공휴일 등이 끼어 있을 경우 요금이 매우 비싸져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부활절 기간, 중간고사 기간, 기말고사 기간에는 긴 여행이 가능합니다. 희망하실 경우 수업마다 미리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날짜 등을 알 수 있으니, 기간의 한쪽 끝으로 몰아 잡으신다면 여유있는 여행을 다녀오실 수 있는 기회를 늘릴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6월에 시험이 끝나자마자 일 등의 사정으로 바로 귀국했음에도 한 학기 동안 이집트, 프랑스 리옹, 샤모니(스키, 보드), 이탈리아 일주, 그리스 섬들(크레타, 자킨토스, 미코노스, 산토리니), 시칠리아 일주, 포르투갈 남부 등 기존에 가보지 않았던 곳들 위주로 여행을 다녔고, 교환학생 생활 중 가장 즐거웠던 경험이 되었습니다. 번외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는 아이슬란드이며, 두 번째가 스코틀랜드와 아이슬란드 사이에 위치한 페로 제도, 셋째가 시칠리아, 넷째가 크레타 섬, 다섯째나 미야코지마 섬(일본) 입니다. 유럽에 계시는 동안, 자연을 좋아하신다면 여름 시즌의 아이슬란드나 스위스를 꼭 방문해 보시고(많이 비싸므로, 미리 예약 및 렌트 동행을 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탈리아, 시칠리아, 그리스 역시 가장 추천하는 곳들입니다. 포르투갈 남부도 매우 아름다운 바다와 마을들이 있고, 스페인과 함께 비교적 일정이 짧게 있을 때 다녀오시면 됩니다. 도시와 볼거리를 좋아하신다면 물론 코펜하겐, 런던 등도 좋고, 동유럽의 부다페스트와 프라하는 또 다른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있어 꼭 가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처음에는 쓸 말이 많지 않을까 싶어 걱정했는데, 행복했던 기억이 많아서인지 생각보다도 빠르게 글을 써내려갈 수 있던 것 같습니다. 포르투갈에서의 생활이나 리스본, CLSBE, 아니면 전반적인 유럽 여행과 관련해 궁금하신 점이 있는 분은 kmmgjn0102@gmail.com (중간에는 제이입니다) 으로 이메일 남겨주시면, 가능한 한 답변 및 도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urope][France] ESCP Europe 23-1 이다희

2023.06.15 Views 1294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 약 2-3차례에 걸쳐서 교환교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담당자에게서 개설 예정되는 시간표 안내 메일을 수신하였고, 이후 해당 교환교 portal 사이트를 이용해 수강신청을 진행하게 됩니다. 관련 튜토리얼이나 접속 안내는 어렵지 않도록 가이드가 세세하게 제공되는 편이었습니다. - 오픈 되는 수업들은 프랑스어,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들이 있었고 같은 과목이어도 프랑스어, 영어 2가지로 진행되는 수업들도 있었습니다. 같은 과목의 경우에는 1개만 개설되어서 가장 듣고 싶은 과목들을 위주로 시간표를 구성했고, 수강신청 시에도 1지망, 2지망 이렇게 차례로 세팅해 두면 정원에 따라 자동으로 allocation 되는 방식이라 크게 어렵지 않게 (?) 원하는 수업들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수업들도 일부 있었습니다. - 선정 시에는 학교 웹사이트를 통해서 syllabus를 확인할 수 있어서, 평가 방식이나 내용 등을 확인해서 듣고 싶은 수업을 선정하였습니다. 저는 주로 유럽이나 국제경영 등 해당 교환교에서 특화된 수업들이거나 고대에서 개설되지 않는 교과목들을 위주로 선정하였습니다. - 학기 시작 이후 (첫 2주 정도)에도 조정할 수 있는 기간을 주어서, 마감되지 않은 수업들에 한해서 추가 신청이나 drop을 가능하도록 해주었습니다. 다만 인기 있는 수업들은 이미 마감된 경우들이 많아서 1차 신청 시에 우선순위를 높게 두고 신청하는 편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a. Europe does matter: 주로 타 국가에서 교환학생으로 오는 학생들도 많이 수강하는 강의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체 수강 인원 중에 50% 넘게 교환학생들이 수강을 했던 것 같고 유럽, EU 등 관련 역사, 지리, 정치, 경제 등 다양한 이슈들을 포함하는 과목이었습니다. 포괄적으로 다양한 측면으로 유럽 국가에서 유럽을 바라보는 관점들을 살펴보기에는 좋았던 과목이었습니다. 다만, 중요한 팀 프로젝트는 이와는 조금 다르게 어떤 특정 기업이 진출해야 하는 유럽 국가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market research를 진행하는 형태여서 조금은 마케팅 수업에 가까운 팀 프로젝트를 수행해야 했습니다. b. International business management: 이 과목은 거의 이론에 관한 강의는 진행되지 않고 90%가 팀 프로젝트와 케이스 분석을 바탕으로 한 수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기존 syllabus에서도 예고된 부분이기는 하였지만 한 팀이 총 3개 정도의 case study를 하고 개인 과제로 1개의 case study를 또 진행해야 했어서, 생각했던 것에 비해서 과제로 인해 보내야 하는 시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case study가 국제 기업들 위주로 선정되어서 한국에서의 경영 수업들과는 다른 관점들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팀은 주로 랜덤으로 지정이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늘 예상되듯 이를 적절히 나누어서 원하는 결과물을 얻는 과정은 한국 수업과 다름없이 노력이 꽤 많이 소요되는 부분이었습니다. c. Negociation: 이 수업은 수업 시간 동안 직접적으로 협상에 대한 시뮬레이션, role play를 여러 번 진행하고, 이론도 일부 병행되는 형태의 수업이었습니다. 실제의 비즈니스 세팅에 기반으로 한 협상은 아니었고, 실생활에서도 마주할 수 있는 여러가지 협상이 필요한 상황들과 그에 대해서 어떤 식의 approach들을 하고 어떤 영향력을 사용해서 이 협상들을 이끌어나가는 지에 대한 조금은 쉽고, 체험해볼 수 있는 수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배경지식을 얻는다는 느낌 보다는, 협상이라는 환경을 인지하고 이를 어떻게 다룰 수 있느냐를 생각해보고 체험해볼 수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d. Customer value management: 이 과목은 온라인 수강으로, 유투브에 올라와 있는 강의 동영상을 차례로 수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내용은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편이었고 각 세션마다 읽을 자료들을 풍부하게 제공해 주는 편이라, self-study를 하면서 수업을 따라 가기에 나쁘지 않은 방식이었습니다. 마케팅 강의보다는 비즈니스 전반적인 분야에 아우르는 토픽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2) 기숙사: ESCP는 파리 시내에 위치한 캠퍼스여서, 학교에서 제공하는 기숙사는 따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에어비앤비나 장기 렌탈을 알아보다가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의 추가 신청 기간에 신청서를 낼 수 있게 되어, 여기에서 거주할 수 있었습니다. 제일 작은 규모의 방 기준으로 630 ~ 50 유로 정도의 월세였고 무엇보다도 안전하게 관리되는 공간이라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고 위치는 학교에서 30~45분 정도 소요될 수 있는 외곽지역에 위치합니다. 공용주방도 있고 국제대학촌 내에 학생용 식당 등이 운영되고 있어서 끼니를 해결하는 데에는 크게 문제가 없었고, 학습실이나 운동할 수 있는 공간들도 있어서 쾌적하게 지낼 수 있었던 공간이었습니다. 지하철 파업 등으로 인해서 등교까지의 시간이 길어지는 날들이 종종 있었지만 유동적으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되는 경우들이 있었고, 파업 등으로 이동이 어려운 날에는 걸어서 일부 구간을 이동하고는 했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첫 오리엔테이션 때 shuffle이라는 학생 단체에서 각 학교에서 온 교환학생들끼리 네트워킹이나 파리 시내 관광 등 할 수 있는 일정들을 소개하고,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1:1 매칭이라기 보다는 인스타그램이나 Whatsapp을 통해서 일정 공유 후에 자발적으로 원하는 사람들이 참여하는 구조였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특별히 안내 받은 사항은 없었습니다. c) 물가: 생활용품 등은 유럽에서 구하기 어렵다고 하는 것들을 커뮤니티를 통해서 미리 알아보고 최대한 한국에서 잘 챙겨간 편이었고, 한인들 사이에서 귀국정리 등을 통해 처분되는 생활용품들을 사용하고 다시 귀국 시에 판매하고는 했습니다. 외식 비용은 레스토랑을 이용하게 된다면 한국보다는 훨씬 높은 물가였고, Uber eats 통해서 배달 음식도 먹을 수 있는 환경이기는 하나 이 비용 또한 한국보다는 체감상 더 높은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간단하게 먹는 식사는 직접 한국관에서 조리해서 먹는 편이었습니다. 주로 여행 경비나 쇼핑에 비용을 많이 사용한 편이어서 여기에 대한 지출을 조금 조정한다면 유럽 국가인 점을 감안했을 때 합리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학생할인 등으로 유럽 지역은 여행 경비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부분들이 있는데, 저와 같은 MBA 원우분들에게는 나이 제한이 같이 적용되는 경우에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국제 학생증을 출국 전에 신청해서 갔었는데, 교환교에서 발급하는 학생증이 ISIC 여서 한국에서 별도로 국제 학생증을 신청하지 않아도 관계 없었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해당 사항이 없었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 비행기 수화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파견 기간 동안의 짐을 어떻게 꾸리느냐였는데, 수화물 추가비용이 훨씬 높은 편이라 항공권 구매시에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으로 수화물 2개를 무료로 보낼 수 있는 옵션을 이용하였고, 1-2일 전에 비즈니스석 프로모션 등도 있어서 수화물 추가가 아니라 좌석 업그레이드를 이용해서 수화물 걱정 없이 다녀왔습니다. 학기 도중 늘어나는 짐 등을 EMS 등으로 보낼 계획도 있었는데, 알아본 바에 따르면 아무리 사용했던 물건이라고 해도 과세되는 경우들이 있고 또 그 분실의 위험 등이 있다고 해서 최대한 직접 물건들을 가지고 타는 방향으로 짐 정리를 했습니다. - 국민건강보험: 저와 같이 퇴사를 하고 교환학기를 가게 되는 경우에는 직장 가입자 자격을 상실하게 되는 것이라 그 해당 기간 동안 정지를 신청하면 건강보험금을 추가로 납입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저는 이후에 알게 되어 뒤늦게 가족이 신청을 해주었는데, 사전에 예정되어 있다면 미리 신청해 두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핸드폰: 저는 한국 핸드폰 번호를 그대로 사용하고자 해서, 유심이나 로밍을 이용하지 않고 현지 도착 후 몇일 로밍을 사용하다가 e-SIM을 구매해서 사용하였습니다. 프랑스 번호 & 한국 번호를 두 가지 유지해서 문자 수신도 되었고, 한국 핸드폰은 KT에서 제공하는 해외 거주로 인한 단기 정지(?)이지만 핸드폰 인증이 가능한 서비스를 이용해서 문자는 수신할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 및 유럽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e-SIM은 국내에서도 판매되고 있기는 하지만 현지 번호를 개통해 주는 지의 여부, 그리고 한달 선불 유심 등 해외 은행 계좌 없이 개설을 할 수 있는 여부등을 확인해 보았을 때에는 free mobile 에서 제공하는 한달 선불 유심을 e-SIM으로 교체하고, 매달 연장해가면서 쓰는 방법이 제일 번거롭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 SNCF 정기권 구매: 프랑스와 일부 유럽 국가에서 출발하는 기차편들을 운용하는 회사인데 1년 동안 일정 수준의 할인을 제공하고, 주말에 출발하는 기차편, 그리고 왕복 기차편 등 프랑스 내에서나 유럽 국가를 이동할 때에 주로 이용하게되는 기차들을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는 연간 회원권을 구매하였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이 연간 회원권 또한 black Friday 등 특정 할인 시기에 더 저렴하게 오픈된다고 하니 미리 사전에 더 저렴하게 구매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트레블월렛 카드: 생활비와 여행 경비를 사용할 때에는 한국 계좌를 이용했었는데, 실시간으로 환율에 맞추어서 필요한 금액 만큼을 환전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이 카드를 발급해서 사용했습니다. 다른 나라를 여행할 때에도 이에 맞춰서 각 국가의 화폐에 맞게 바로 전환이 가능한 점이 좋았고, 실제로 현금 인출을 하는 경우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ATM 기계마다 수수료가 매우 차이가 크고, 인출 한도 또한 정해져 있어서 현금 인출 시에는 유의할 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 유학생보험: 인슈플러스를 활용한 유학생 보험, 그리고 민사보험 (한국관 요청)을 ADH 에서 가입하였습니다. 실제로 사용하게 된 적은 없지만 한국관 입사 조건으로 가입해야 하는 민사보험이 있었고, 인슈플러스는 학생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유학생 보험이라 가격 비교 후에 선정하여 가입하였습니다. - 학생비자: 회사와 협의 기간이 길어져서, 비자 신청을 조금 늦게 신청하게 되었는데 다행히 출국 예정일에 맞추어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비자 신청 시에 실제 출국날짜보다 조금 보수적으로 이른 날짜로 기재하였고, 그에 맞추어서 비자가 발급되어서 무리 없이 출국을 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은 교환 학기 기간인 6개월을 딱 맞추어 출국 예정일로부터 6개월에 맞춘 그 기간만큼의 유효기간으로 학생 비자가 발급되었습니다. 또한 파리 도착 후에 이 비자를 activation 하는 작업도 잊지 않고 진행해야 했습니다. 6) 파견교 소개: 사전에 서치했던 정보들 이외에 교환학기를 하면서 프랑스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들은 바로는 Business school 중에서는 프랑스에서는 손에 꼽는 학교라는 언급을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위치한 곳이 파리 10구 인근인데, 시내 중심가에 가까운 캠퍼스를 가진 파리 내의 얼마 되지 않은 학교여서 큰 장점이 있었습니다. 10구 쪽은 이주자/외국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이라 치안이 조금 안 좋다는 평가들도 예전에는 있었는데 최근에는 그 지역 주변으로 맛집이나 카페 등이 많이 생겨나는 곳으로 유명해서 학교 주변에도 즐길거리가 많다고 느껴지는 편이었습니다. 새롭게 한식 요리 주점이나 작은 카페 등 소소하게 즐길만한 장소들이 꽤 많고 또한 걸어서 마레지구까지도 2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어서 학교 수업 전/후로 주변 지역을 관광하기도 좋은 위치에 있고 숙소를 잘 구한다면 도보로 이동하면서 통학을 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동네에 위치해 있습니다. ESCP는 파리 이외에도 런던, 베를린 등 다른 유럽 도시에도 캠퍼스가 있어서 ESCP 학생들 자체가 최소 2개의 캠퍼스에서 이 학위를 마치기 위해 수강을 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환학생들이 아니더라도 조금 더 다양한 국가에서 온 학생들을 만날 기회가 많았고, 특별히 교환학생들이 더 눈에 띈다거나 하는 현상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NA][USA] University of Florida 23-1 홍용신

2023.06.14 Views 2962

안녕하세요 23학년 봄학기 UF(University of Florida) 교환학생이었던 홍용신입니다. 저 역시 파견교를 선정할 때와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체험수기를 많이 참고했었기에, 지금 제 글을 보고 계신 학우분들께도 많은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미 UF로 파견 결정 나셨다면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정말 행복한 시간 보내게 되실 거예요. 그리고 아직 지원 고민 중이시라면, 이 글을 읽고 난 후에는 UF가 가고 싶어지시길 바라요:) 1. 파견교 소개 University of Florida는 플로리다주 게인스빌(Gainesville)이라는 도시에 위치한 공립대학입니다. 학교 컬러는 'Orange'와 'Blue'이고, 마스코트는 악어여서 UF 학생들은 자신들을 'Gators'라고 부릅니다. 1-1 스포츠 정신 가을학기에는 Football 시즌이어서 광란의 분위기라고 들었는데, 봄학기에는 스포츠 경기가 많이 없어서 아쉽게도 그런 시끌시끌한 분위기는 많이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몇몇 UF 학생들은 오히려 봄학기가 날씨도 좋고 조용해서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잔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더 선호해서 저한텐 봄학기가 딱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봄학기에도 Orange&Blue라고 하는 교내 풋볼 경기가 있어서 Tailgate라는 가을 풋볼 시즌에 하는 파티도 경험해 볼 수 있고, 이외에도 Gymnastics, Basketball, Baseball 등등 운동 경기가 조금씩 있었습니다. 또, 스포츠에 열광하는 학교인 만큼 구내 체육시설이나 운동 수업이 잘 마련되어 있고, UF 학생증만 있으면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저 또한 스포츠에 관심 없고, 운동은 싫어해요. 그럼에도 필라테스나 요가 수업도 많아서 혜택을 잘 이용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Lake Wauburg라고 UF 학생증 보여주면 무료로 카약을 탈 수 있는 곳도 있는데, 풍경이 정말 예뻤습니다. 1-2 캠퍼스 정경 제가 UF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학교 정말 크고 예뻐요. 푸릇푸릇 한 나무들이 아름다운 밀림을 연상케 하기도 하고, 4월 즈음엔 형형색색의 꽃도 피더라구요. 서울에 와서 가장 그리운 것이 제 머리 위까지 잎이 주렁주렁 내려와 있는 나무들인 것 같아요. 캠퍼스 내 잔디에 매트 깔고 누우면 햇살이 따뜻해서 잠도 솔솔 잘 오고 바람도 정말 힐링 돼요. 또, 학교에 학생들 정신 건강을 위한 센터 같은 게 있는데 거기에서 해먹을 무료로 빌려줘요. 나무 기둥에 해먹 걸고 누워있으면 그렇게 마음이 잔잔해질 수가 없었답니다. 나무 밑에 자리 잡고 앉아있으면 제가 막 길모어 걸스 로리가 된 것 같은 낭만도 느낄 수 있었어요. 1-3 캠퍼스 주변과 도시 분위기 게인스빌은 캠퍼스 타운이라 학교 이외에는 특별한 게 별로 없어요. 차가 없으면 생활 반경이 매우 한정적이라서 솔직히 조금 지루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장점도 많아요. 우선 비교적 안전해요. 종강 후에 미국 여행 다니면서 게인스빌이 정말 깨끗하고 안전했다는 걸 많이 느꼈답니다. 또 저는 서울 토박이라서 그런 잔잔하고 아기자기한 동네에서 살아보는 것도 새로웠어요. 게인스빌에 있다가 서울에 오니까 바글바글한 인파와 좁은 골목에서조차 빵빵 거리는 차들이 그렇게 피곤할 수가 없더라구요. 호수에서 카약 타고, 계곡에서 튜브 타고, 공원에서 피크닉하고, 다운타운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딸기 농장에서 딸기도 줍고– 그런 잔잔하고 사소한 것들이 저는 좋았어요. 1-4 플로리다 플로리다 한국에서 정말 멀잖아요. 여행으로 가긴 힘든 곳이라고 생각해요. UF 교환 경험이 플로리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또 봄학기에 가시면 날씨가 정말 좋아서 바다에 풍덩풍덩 수영하실 수도 있고, 플로리다 특유의 Chill Vibe 장착하고 해변가에 누워있으면 마치 릴로&스티치입니다. 또 디즈니 좋아하시면 그냥 무조건 플로리다 가셔야 해요. 플로리다 레지던스 할인받으실 수 있거든요. 올랜도에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있는데, 디즈니랜드는 파크가 무려 4개고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파크가 2개입니다. 저는 디즈니랜드는 홍콩, LA, 플로리다 가보고 유니버설은 일본, 싱가포르, LA, 플로리다 가봤는데 그중 플로리다 파크들이 비교도 안되게 크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탬파, 세인트오거스틴, 안나 마리아 섬, 마이애미, 할리우드, 키웨스트 등등 플로리다 도시들 아름답고 바다 정말 예뻐요. 여행 관련해서 자세하게는 밑에 여행 칸에 적어둘게요. 이번 기회에 꼭 플로리다를 한껏 즐기시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2. 수업 및 수강신청 2-1 수업 저희는 경영대로 파견을 가는 거라 경영 수업 위주로 들어야 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사실 파견학기가 4학년 2학기였어서 들을 전공이 많이 남아있지 않았어요. 그래서 경영 수업 2개 교양 수업 2개 들으려고 했더니, Non-major 수업은 1개만 들을 수 있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결국 전공 3개 교양 1개 신청하고, 전공 수업 1개는 F를 받았어요. 아직 학점 인정 절차가 진행되지 않아서 어떻게 될 진 모르겠지만, 저처럼 4학년 2학기 파견인데 심지어 학점 남기셔야 하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Business Analytics & AI (4) 파이썬 수업인데, 개발자처럼 배우는 게 아니라 통계처럼 배워요. 녹화본으로 이미 다 올라와 있어서 교환학생들에겐 꿀강인 것 같아요. 매주 내야 하는 퀴즈가 있긴 한데, 그것만 신경 쓰면 출석이 없어서 여행 일정 자유롭게 짜실 수 있으실 거예요. 비대면 수업도 괜찮고 파이썬으로 자료 분석하는 것에 관심 있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저는 나름 재밌었어요. 시험 2번 보는데 강의 이름만 어려워 보일 뿐 시험 하나도 안 어렵고 시뮬레이션 과제도 재밌어서 가뿐히 A 받으실 거예요. 그리고 이 수업은 교재를 구매하지 않아도 돼요. 다른 경영 수업들은 교재를 구매해야만 코드를 주는데, 그 코드로 퀴즈에 access 해야 해요. 그래서 100달러를 추가로 내야 하는데, 이 수업은 추가비용이 들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Introduction of Retail System & Management (4) 이 수업은 대면&비대면 혼합 수업이에요. 이것도 매주 퀴즈만 신경 쓰면 출석 없습니다. 강의실에 직접 가도 되고, 라이브로 들어도 되고, 나중에 녹화본으로 들어도 상관없어요. 단, 시험을 4번 본다는 단점이 있어요. 또, 시험 범위가 교수님 수업 + 강의 extensions + 초대 강의 + 교과서 개념이에요. 과제는 2개 있었던 것 같은데, 보고서 쓰는 게 상당히 귀찮았답니다. 저는 열심히 노느라고 B+에 만족했어요. 어려운 수업은 아닌 것 같아요. 시험 당일에 대충 강의 몰아보고 시험 봐도 50점 만점에 40점은 나오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컷이 높으니까 성실하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Acting for Non-Majors (3) 미국에서 독특한 수업 들어보고 싶어서 담았던 수업이에요. 결과적으론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우선 장점은 어린 미국 학생들의 찐 바이브를 느낄 수 있어요. 교수님도 젊으셔서 Slang 섞어 쓰시면서 학생들과 캐주얼하게 대화하시더라구요. 그런 대화들 들으면서 리스닝 실력도 늘고 영어 표현도 많이 배웠어요. 그리고 영어로 된 대사를 외우고 연기해야 하니까 억양이나 발음적인 부분에서 연습을 많이 하게 돼요. 저에게 이 수업은 연기 공부를 가장한 영어 공부였던 것 같아요. 또, UF 연기 전공 학생들의 연극을 2달러에 볼 수 있어요. 은근 심오하고 재밌었어요. 단점은 수업 시간이 월 수 금 오후 3시-4시라는 거예요. 시간도 애매한데, 요일도 월 수 금 3번이라서 1시간 수업 듣자고 주말+평일 여행이 번거로워지는 게 조금 그래요. 근데 그래도 출석을 중요하게 따지진 않으셔서 전 그냥 여행 다녀왔어요. 평소에 수업을 열심히 가면 2-3번 결석하는 건 봐주시는 것 같아요. 좋은 추억 쌓으면서 A 받을 수 있는 수업입니다. 2-2 수강신청 처음에는 수강신청을 직접 할 수 없어요. 듣고 싶은 수업을 배달의민족에서 배스킨라빈스 맛 고를 때 느낌으로 골라 적어 제출하면 나중에 담당자분께서 완성된 시간표를 메일로 보내주세요. 나중에 필요 서류 다 제출해서 Hold 풀리고 나면 직접 시간표 정정하실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 수강희망과목 목록을 너무 대충 내서, 나중에 정정하느라 진 뺐어요. 그리고 사실 인기 많은 과목은 이미 정원이 다 차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지만 결과적으론 아름다운 시간표를 잘 완성시켰으니 너무 스트레스 받고 걱정하지 마세요. 다 잘 될 거예요. 3. 기숙사 3-1 신청 절차 입학 허가가 나면 이것저것 서류 제출하시느라고 정신없으실 거예요. 근데 그때 그 서류들을 신속 정확하게 제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때 기숙사도 같이 신청하거든요. 기숙사는 1인실과 2인실이 있는데 저는 1지망, 2지망 모두 1인실로 제출했어요. 이렇게 신청한다고 해서 2인실이 아예 배제되진 않는 것 같아요. 다른 교환학생들 얘기 들어보니 저처럼 제출했는데도 2인실 배정받은 경우도 있었으니까요. 저는 운이 좋게 1인실 배정받았어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빨리 제출하기도 했고 나이가 많기도 해요. 다른 친구들보다 나이가 많으면 1인실에 배정해주시는 것 같아요. 아무튼 4층 1인실 배정되었고, 확정하려면 보증금 내라고 나중에 메일이 옵니다. 그럼 그때 보증금 내시고, 기숙사비는 언제까지 내라고 기한을 알려주실 거예요. 그 기한에 맞춰서 내시면 돼요. 3-2 기숙사 시설 교환학생들은 다 Weaver Hall에 배정돼요. 그래서 다른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들도 많이 만날 수 있어요. 그리고 Weaver Hall은 층마다 공용 욕실, 공용 샤워실, 공용 키친이 있어요. 처음에는 제 인생 최악의 샤워 경험이라며 불평했지만, 그런 최악의 환경에도 적응하게 되더라구요. 한 가지 팁을 드리면 실내화 1개, 화장실/키친/세탁실 갈 때 신을 슬리퍼 1개, 샤워하면서 신을 슬리퍼 1개씩 구비하세요. 저는 1인실이라서 청소 열심히 하며 지냈음에도 먼지가 정말 많아서 방에서도 맨발은 좀 불편해요. 또 화장실 다녀온 신발을 방에서 신고 싶지 않잖아요. 그리고 공용 샤워실이다 보니 다른 친구들이 남기고 간 머리카락, 샴푸 등으로 타일이 끈적해요. 전 5개월 내내 슬리퍼 신고 샤워했어요. 너무 단점만 얘기했는데 지나고 보니 이런 것들도 추억이 됩니다. 또 장점도 많아요. 친구들과 키친에서 같이 요리하는 것도 재밌었고, Basement에서 소파 이어 놓고 빔프로젝터로 영화 보며 Slumber Party 한 것도 재밌었어요. 처음 기숙사 들어갔을 때, 친구들하고 월마트에서 자취용품 구매하는 것도 설렜구요. 3-3 외부 숙소 정보 저는 외부 숙소를 아예 고려를 안 해서 잘 모르지만, 교환학생들이 외부 숙소에서 지내는 경우는 드문 것 같아요. 단기 lease를 구하기도 힘들고, 교통수단이 편리하진 않아서 학교 오기도 불편하니까요. 그래도 제 일본인 친구 중 한 명은 외부 숙소에서 지냈었는데, 기숙사 비용보다 조금 비싸긴 하지만 시설이 훨씬 좋긴 했어요. 그런데 그냥 기숙사가 친구 사귀고 학교 다니는 데는 더 편하실 거예요. 기숙사 사는 친구들이랑 우버비 나누기도 쉽고, 밤늦게까지 놀고 다 같이 돌아오기도 좋거든요. 4. 보험 및 비자 4-1 보험 저는 다른 체험수기들 참고해서 ISP Elite로 구매했어요. 보험은 비자를 받으셔야 구매하실 수 있어요. 비자 번호를 입력해야 하거든요. 그리고 학교 홈페이지에 Insurance Waiver 신청하시면 학교 보험 따로 청구되지 않을 거예요. 학교 보험 100달러라고 들었어요. 너무 비싸니까 미리 사보험 구매해서 Waiver 하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저는 좀 불안해서 여행자 보험도 따로 들었어요. 별일 없긴 했지만, 여행 다니다 보니 좀 무서운 곳도 있더라구요. 그럴 때마다 보험을 들어놨다는 마음 한편의 안정감이 있었습니다. 4-2 비자 비자는 DS 서류 학교에서 받으시는 대로 바로 면접 잡으세요. 예약이 거의 꽉 차 있거든요. 저는 비자를 한 번도 받아 본 적이 없어서 막막했었는데, 네이버에 검색하면 비자 면접 예약하는 방법 자세히 나오더라구요. 블로그 참고하셔서 절차대로 정보 잘 기입하시고 면접 예약하시면, 면접 당일 필요한 서류들 알려줄 거예요. 서류들 꼭 잘 챙기세요. 서류만 잘 챙겨가면 저희는 학생 비자라 면접은 5초만에 끝납니다. 그리고 면접은 아침 시간대가 좋아요. 저는 오전 8시 40분이었는데도 2시간 정도 줄 서서 기다렸으니까, 오후에는 더 오래 걸리지 않을까 싶네요. 또 전자기기는 두 개 이상 가지고 있으면 못 들어가요. 전 혹시 몰라서 에어팟도 안 들고 갔는데, 에어팟이랑 애플워치는 그냥 핸드폰이랑 같이 보관해주시는 걸 본 것 같아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잘 확인해보세요. 5. 생활 및 기타 5-1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은 Navigator과 GBS 이렇게 두 가지가 있어요. GBS는 경영대 내 동아리이고 Navigator는 전공 상관없는 전체 동아리 느낌인 것 같습니다. Navigator 이 단체는 어떤 멘토를 만나는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멘토 이외에 사람들과 친해질 가능성은 거의 없거든요. 저는 1명의 멘토를 만났는데, 운이 좋게도 좋은 친구를 만나서 정말 친하게 지냈어요. 그 친구는 한국에 1년간 교환학생을 다녀와서 저랑 공통분모도 많았고, 성격도 잘 맞았거든요. 그 친구가 차가 있어서 매주 좋은 곳 데려가 주고, 같이 떡볶이도 만들어 먹고 그랬어요. 봄방학 기간에는 그 친구 본가에 초대를 받아서 정말 잊지 못할 여행도 했습니다. 타지에서 뜻하지 않게 정말 좋은 친구를 사귀게 되었는데,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그 친구가 보고 싶어요. 여러분도 저처럼 좋은 친구를 만나게 되실 수도 있으니까, Navigator에서 메일이 오면 꼭 신청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GBS GBS가 없었다면 저는 미국에서 추억을 많이 못 만들었을 것 같아요. 저 같은 내성적인 사람도 잘 어울릴 수 있는 좋은 동아리입니다. 매주 재밌는 이벤트를 열어주고, 여행도 같이 가요. 그리고 수업을 듣다 보면 GBS에 속해 있는 친구들 많이 만나요. 저 같은 경우에는 연기 수업에서 GBS 친구를 만나게 돼서, 수업 시간이 외롭지도 않고 그 친구와 엄청 친해질 수도 있었습니다. 또 2명의 가이드와 매칭을 해줘요. 저는 또 운이 너무 좋게 고마운 친구들을 만났어요. 그 친구들과 매주 만나서 그냥 진짜 동네 친구들처럼 놀았습니다. 거의 떠날 때쯤엔 제가 생일이었는데, 한국 집밥 스타일로 생일상을 차려줘서 엄청 감동도 받았었구, 마지막 여행으로 제 가이드 중 한 명이 삼촌 집으로 모두 데려가 줘서 좋은 추억 만들고 왔어요. 타지에서 이렇게 좋은 친구들 만들기 힘든 것 같은데, UF는 도우미 프로그램이 잘 되어있는 게 큰 강점인 것 같아요. UF 경영대는 KUBS와만 교류를 맺어서 한국인도 저희밖에 없어서 외국 친구들 사귀기 좋습니다. 저 같은 내향인도 잘 적응하고 많은 친구들과 좋은 추억 만들고 왔으니까, 외국 친구들 많이 사귀고 싶은 분들은 UF 진짜 좋으실 거예요. 5-2 물가 미국 물가 정말 비쌉니다. 당시에 환율이 또 미친 듯이 올라서 밥 한 끼 먹으면 3-4만 원은 순삭이었어요. 우버도 정말 비싸구요. 그래도 옷은 비교적 저렴한 것 같아요. 올랜도에 아울렛도 크게 있고, 게인스빌 안에는 HM이나 빈티지 스토어 있어요. 챔피언이나 HM이 저렴하니까 거기서 옷 사 입는 게 좋아요. 어차피 미국 패션 스타일은 엄청 캐주얼해서, 차라리 옷을 거기서 좀 사서 입으시고 짐 싸실 때 먹을 거나 생필품, 여자분이시면 생리대 챙기는 걸 추천드립니다. 5-3 파견 국가의 교우회, 파견교 장학금 혜택 이에 대해선 아는 게 없습니다. 6. 출국 전 준비사항 물론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짐은 미리 싸시는 게 좋아요. 저는 사실 귀찮아서 미루다가 하루 전날 대충 싸서 망했었어요. 하지만 망해도 다 살 길이 있고 행복하고 즐겁게 살았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미국도 똑같이 사람 사는 곳이니까요. 6-1 옷 플로리다라는 4자만 들어도 되게 더울 것 같아서 반팔만 챙겼는데 2월까지 너무 추웠어요. 저는 부피를 줄이기 위해 경량 패딩을 가져갔는데 유용하게 잘 입었어요. 그리고 춥다가도 갑자기 엄청 덥고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겨울옷을 챙기실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괜히 부피만 차지하니까 두꺼운 후드티 같은 건 비행기 탈 때 한 개 입고 가시고, 거기서 챔피언이나 학교 유니폼 사 입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어차피 미국 학생들 맨날 룰루레몬이나 학교 유니폼 입고 후줄근하게 다녀서 간지나는 옷 많이 안 챙기셔도 돼요. 혹시 뉴욕 여행 계획이 있으시면 뉴욕은 3월까진 엄청 춥거든요. 그냥 5월에 가시면 두꺼운 옷을 챙기실 필요가 없습니다. 뉴욕을 위해서 얇은 가죽 재킷 같은 거 있으시면 챙기시면 좋아요. 플로리다에선 입을 일 없지만 뉴욕에선 좀 간지나게 입어줄 필요가 있어요. 또 저는 압축 파우치를 구매했었어요. 압축 파우치가 옷이 정말 많이 들어가요. 후드티 한 개만 챙기라고 말씀드렸지만 저는 사실 맨투맨 8장 가져갔었어요. 생각해보니 1개만 챙기라고 했던 건 좀 과하네요. 4월까지 맨투맨 입은 것 같아요. 아무튼 그 8장이 압축 파우치 한 쪽에 다 들어가요. ‘브랜든’이라는 곳인데 압축 파우치 정말 추천드려요. 나중에 짐 미국에서 한국으로 부치실 때도 정말 유용해요. 6-2 식품 저는 어머니가 간장, 초고추장, 고추장, 참기름 등 소스류를 챙겨 주셨는데 정말 잘 썼어요. 귀찮을 때 간장계란밥 해먹기도 좋고, 더 귀찮을 땐 그냥 밥에 김치, 참기름, 고추장 넣고 싹 비벼 먹으면 끝이에요. 그리고 같이 간 친구는 미역국, 사골국 큐브랑 깻잎, 김치 통조림 같은 걸 가져왔더라구요. 저는 친구 덕에 잘 얻어먹었으나, 그런 친구를 만나는 건 쉽지 않으니 직접 챙겨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옷을 줄이고 식품을 많이 챙겨가세요. 한식이 많이 생각나실 거에요. 옷은 여행 다니면서, 또 Cider나 Shein, Urban Outfitters 이런 데서 어차피 사게 되더라구요. 6-3 비상약 저는 비상약을 하나도 안 가져갔었어요. 다행히 같이 간 친구가 약국 마냥 약을 가져와서 잘 얻어먹었는데 약을 챙기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원래 감기를 정말 앓지 않는 편인데 미국에서 한 달에 한 번씩 감기에 걸렸었어요. 기숙사에서 단체생활하다 보니 병균에 취약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미국 꽃가루는 좀 다른지 꽃가루 알레르기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국 음식이 대부분 밀가루이고 기름지고 짜서 소화가 잘 안돼요. 또 여행 다니다 보면 차도 오래 타고 비행기도 많이 타잖아요. 너무 힘들어서 멀미약을 많이 복용했어요. 멀미약, 소화제, 종합 감기약, 알레르기 약 등등 챙기시는 걸 추천드려요. 6-4 신발 저는 운동화 2개 챙겨갔어요. 부츠 같은 건 가서 사고 버리고 왔고요. 미국은 크록스가 한국의 반값이에요. 크록스 좋아하시면 한국에서 사서 가져가지 마시구 미국에서 사서 신으세요. 6-5 트렁크 트렁크는 이민용 하나 적당한 크기 하나씩 챙기시는 게 좋아요. 종강 후에 여행할 때 이민용 가방 들고 다니는 게 정말 힘들더라구요. 종강 후에 이민용 가방에는 짐 넣어서 배로 부쳐 버리시고 작은 트렁크와 함께 행복한 여행하세요. 또 미국은 사우스웨스트나 델타 항공 아니면 수하물 따로 돈 내셔야 해요. 그래서 봄방학이나 학기 중 여행하실 때를 위해 큰 배낭을 하나 가져가셔서 기내용으로 들고 타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종강 후에 여행하실 때는 버스나 사우스웨스트 항공 이용하시면 수하물 2개 기내용 1개 개인가방 1개 이렇게 가능해요. 6-6 항공편 저는 개강 전에 그 짐을 다 들고 여행 다니기 귀찮아서 바로 게인스빌로 들어왔어요. 저처럼 개강 전 여행을 안 하실 생각이시면 그냥 기숙사 입주날 맞춰서 항공편 끊으세요. 게인스빌에 1주일 혼자 있었는데 정말 할 게 없었거든요. 그리고 게인스빌로 바로 들어오는 항공편이 되게 비싸요. 다른 도시로 들어가서 버스 타는 방법도 있는데, 올랜도는 버스 타려면 공항에서 또 우버 타고 정류장을 가야하구, 마이애미는 공항 안에 버스 정류장이 있긴 한데 7시간 타야 해요. 그래서 전 그냥 게인스빌로 바로 갔는데, 편하신 대로 선택해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7. 여행 7-1 마이애미&키웨스트&할리우드 마이애미는 봄방학, 종강 후 이렇게 두 번 다녀왔는데 5월이 정말 예뻤어요. 3월에는 레드 타이 시즌이라서 해초가 많이 죽어있고 사람도 많아서 바다가 예쁘진 않았어요. 근데 5월에 다시 가보니까 사우스비치 물이 에메랄드빛에 투명함 그 자체였어요. 5월에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마이애미는 레드코치 타면 7시간 걸리고, 키웨스트는 마이애미에서 또 4시간 걸려요. 키웨스트는 미국 최남단에 있는 섬인데, 굉장히 아기자기 귀여워요. 저는 친구랑 마이애미에서 키웨스트로 왕복해 주는 투어를 끊어서 키웨스트에서 스노클링하고 왔어요. 왕복 8시간이 힘들긴 했지만 그만큼 너무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할리우드는 마이애미보다 조금 위에 있는 도시인데, 미국에서 만난 친구 본가가 거기 있어서 봄방학에 다녀왔어요. 3월에는 마이애미보다 할리우드가 훨씬 더 예뻤어요. 마이애미는 좀 광란의 파티 느낌인데, 할리우드는 릴로&스티치 아이스크림 맨날 흘리는 아저씨 같은 바이브에요. 해변가 따라서 bike ride 하면 그렇게 예쁠 수가 없었어요. 7-2 세인트오거스틴&코코비치 세인트오거스틴은 GBS 여행으로 다녀왔어요. 바다는 날씨가 흐려서 그냥 그랬지만, 다 같이 비치 발리볼한 건 재밌었습니다. 또 도시가 아기자기 되게 예뻐요. 코코비치는 미국에서 만난 친구들과 마지막 여행으로 4월에 다녀왔는데, 코코 빌리지에 귀여운 상점도 많고 바다수영도 재밌었어요. 7-3 탬파&안나마리아섬 이 두 곳은 당일치기로 고려대 교환학생 친구들과 다녀왔어요. 같이 온 오빠가 운전을 잘해서 렌터카로 다녀왔는데, 기억에 많이 남는 여행 중 하나예요. 탬파에 이보어시티라는 동네가 있는데 닭이 돌아다니고 장도 열리고 너무 귀여웠어요. 그리고 안나 마리아 섬 바다에서 Sunset을 봤는데 진짜 아름다웠습니다. 안나 마리아 섬은 꼭 가보세요. 바다와 선셋이 기가 막혀요. 7-4 올랜도 가장 만만하게 갈 수 있는 곳이에요. 호텔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 버스로 2시간이면 가거든요. 레드코치 버스 정류장이 Weaver Hall에서 6분 거리에 있어서 레드코치 이용하시는 게 좋아요. 유니버설스튜디오 레드코치 정류장에서 유니버설스튜디오가 디즈니랜드보다 더 가까워요. 그리고 유니버설스튜디오 근처에는 셔틀버스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호텔이 많은 것 같습니다. 유니버설스튜디오에는 파크가 2개인데 저희는 1일 2파크 티켓으로 끊었어요. 1일권만 끊으면 플로리다 레지던스 할인이 적용이 안돼서, 2-3번 갈 생각이 있으시면 레지던스 할인받아보세요. LA 유니버설과 비교했을 때 올랜도가 훨씬 컸고, 해리포터 월드가 훨씬 커요. 해리포터 9와 3/4 승강장에서 기차도 타실 수 있어요. 저는 놀이 기구를 잘 못 타는데 친구는 무서움을 모르거든요. 놀이 기구 측면에서는 올랜도 유니버설이 재밌는 게 더 많았다고 하네요. 디즈니랜드 플로리다에 가셨다면 디즈니는 무조건 가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희는 할리우드, 매직킹덤, 애니몰킹덤 이렇게 3개의 파크를 1일 1파크로 다녀왔어요. 3일권으로 끊으시면 플로리다 레지던스 할인 적용이 가능한데, 이때 기숙사 레터로는 증명이 안돼요. 플로리다에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실 거면 그걸로 가능하시고, 저 같은 경우에는 은행 계좌를 열어서 은행 account summary에 적혀있는 플로리다 주소로 증명받았어요. 친구는 보험 내역으로 증명받았던 것 같아요. 할리우드 파크는 스타워즈나 토이스토리가 있었고, 매직킹덤은 동화 같은 분위기예요. 매직킹덤은 불꽃놀이가 눈물겹게 감동적이니까 꼭 날 좋을 때 가서 불꽃놀이를 보세요. 애니몰킹덤에는 아바타가 있는데 아바타 라이드가 진짜 최고였어요. 꼭꼭 디즈니랜드를 가시길 바랄게요. 7-5 뉴욕 뉴욕은 3월에도 가고 5월에도 갔었어요. 결론적으로는 연말에 가실 거 아니면 5월에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3월에는 춥지 않을 줄 알았는데 눈까지 오더라구요. 5월에 다시 가니까 센트럴파크가 너무 예쁘고 딱 봄날씨라 돌아다니기 좋았어요. 7-6 라스베가스&LA 라스베가스는 캐넌 투어를 위해 머물렀는데 굉장히 와일드 했어요. 영화에서만 보던 라스베가스의 와일드함을 직접 느껴보니 재밌었습니다. 그렇지만 3일 이상 머무를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생각보다 할 게 많진 않았습니다. 그냥 호텔 투어하고, 카지노 경험해 보고,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그랬어요. 그리고 캐넌 투어는 미국에 갔다면 꼭 하세요. 미국 땅 크기를 실감할 수 있고,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을 너무 많이 느끼고 왔어요. 평생 잊지 못할 풍경을 눈에 많이 담고 왔답니다. LA는 라스베가스에서 버스 타니까 4시간 정도 걸렸어요. 버스가 비행기보다 저렴하고 지연도 안 되니까 좋은 것 같습니다. 라스베가스는 정말 뜨거웠는데 LA와 캐넌은 5월인데도 꽤 쌀쌀했어요. 또 LA는 노숙자도 많고 좀 무서우니까 혼자 가기 보단 친구와 같이 가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LA 유니버설에는 닌텐도 월드가 있고, 디즈니랜드에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카, 인크레더블 라이드가 정말 재밌으니까 꼭 가보세요. 많은 도움드리고 싶어서 쓰다 보니 길어졌는데 유용했나요? 이 글을 쓰고 있으니까 미국에 있었던 순간들이 너무 그리워요. 제 인생에서 제일 새롭고 많이 행복했던 시간들이었거든요. 사실 반년 동안 매일이 재밌고 행복하기가 쉽지 않잖아요. 어떤 날은 잔잔히 흘러가기도 하고, 소소한 일상을 보낼 때가 많은데 – 미국에서의 5개월은 정말 매일이 벅차게 행복했어요. 어디로 갈지 아직 고민이시라면 UF를 후보에 넣어보세요. 저는 사실 1지망이 USD였고 2지망이 UF였어요. 근데 막상 플로리다에서 지내보니까 UF로 가게 된 게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교환학생을 가시게 되면 배움과 성과에 너무 집착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흐르는 대로 즐기다 보면 어느새 많이 성장한 자신을 발견하게 되실 거예요. 또 이렇게 잘 놀고 넘치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때가 분명 있으실 거예요. 한국에선 다들 바쁘게 사셨을 테니까요. 근데 거기선 그렇게 매일매일 재밌고 행복하셔도 돼요. 그게 또 다음으로 나아갈 에너지와 밑거름이 된답니다. 끝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교환 생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sia][China(HK)] The 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 (CUHK) 23-1 유가이

2023.06.14 Views 1980

안녕하세요, 2023학년 1학기 (2023년 1월 - 2023년 5월) 에 The 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 (CUHK)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9학번 유가이입니다. 저는 이번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서 홍콩에 한 학기 동안 아주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경영대 홈페이지를 보니 cuhk에 가신 분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이 글이 나중에 cuhk에 갈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1. 파견교 소개 홍콩중문대학교는 홍콩 사틴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홍콩 중심부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홍콩 교통이 아주 발달하고 캠퍼스 내 바로 지하철역이 있어서 어디에 가든 편리합니다. 캠퍼스 면적은 매우 큽니다. 홍콩 친구의 말로는 홍콩중문대학교는 홍콩에서 가장 대학다운 대학입니다. 캠퍼스가 넓다 보니 학교 내에서 셔틀버스를 타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셔틀버스는 총 8개의 노선이 있고 목적지에 따라서 버스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교환 초반에 버스 노선을 숙지하는 것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시면 저처럼 버스를 자주 잘못 탈 수도 있습니다. ㅠㅠ CUHK의 가장 큰 특색은 College System입니다. College System총 9개 College가 있습니다 (Chung Chi College, New Asia College, United College, Shaw College, Morningside College, S.H. Ho College, CW Chu College, Wu Yee Sun College, Lee Woo Sing College). 모든 학부생들은 각각 9개의 College중 하나로 배정될 것입니다. (교환학생은 배정된 것이지만, local 학생은 스스로 선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College마다 기숙사, 식당, 기타 시설이 있고 각자 다른 행사를 열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College 는 그 College에 속한 학생이면 해당College식당에 가서 밥을 먹는다면 할인이 받을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United College (UC) 에 배정되었습니다. 그래서 UC식당에 밀크티를 구매하면 1 HKD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주 맛있는 대만 밀크티입니다! CUHK에 가시면 꼭 한 번 마셔보세요!) 2. 수강신청 절차 교환학생 수강신청은 CUHK본교생과 달리 주로 3가지 절차가 있습니다. (1) Online course Pre-selection (11월 초반): 교환 시작하기 전에 먼저 11월 초부터 사전수강신청(Online course Pre-selection)이 있습니다. CUHK 교환학생을 담당한 Coordinator분이 사전수강신청 안내문을 메일로 보내주실 겁니다. 메일에서 안내는 절차를 따라서 수강신청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은 수강신청 시간이 본교생보다 조금 빨라서 보통 선택한 과목들이 모두 수강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어떤 과목은 선수과목을 이수해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수강신청하기 전에 잘 확인하시고 선택하셔야 합니다. (2) Preliminary Course Pre-selection Result (12월 초반): 사전수강신청 끝나고 한 3주 지나면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결과를 알리는 메일에 선수과목을 필요한지를 동시에 알려드릴 것입니다. 선수과목 인증이 필요하다면 정해진 기간 내에 BA Prerequisite Course Waiver Form, 공식 성적표하고 선수과목의 강의계획서를 제출하시면 됩니다. 선수과목 인증 결과는 12월 후반쯤에 나옵니다. (3) Course add/drop period (1월16일-1월30일): 이 부분은 우리 학교하고 거의 똑 같습니다. 다른 점은 홍콩중문대는waiting list가 있는데, 마감된 수업이 있으면 학생들이 해당 수업을 shopping cart에 추가하는 순서대로 줄을 서고, 빈자리가 생기면 순서대로 가입하는 것입니다. 3. 수업 (1) CUHK의 수업 평가 방법(과제, 팀플, 발표, 보고서, 토론 등등...)은 우리학교하고 아주 비슷합니다. 그리고 우리 학교와 마찬가지로 블랙보드를 학습 플랫폼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점에서 적응하기에 아주 힘든 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느꼈던 힘든 점은 수업 시간입니다. 우리 학교 수업은 일주일에 2번, 1시간 15분 정도 수업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CUHK의 수업은 대부분 일주일에 한 번이지만, 매번 2~3시간씩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업 시간이 길다는 점은 제가 좀 힘들었던 점인 것 같습니다. 또한, CUHK 학부생들이 모두 세부 전공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Insurance, Financial and Actuarial Analysis, Quantitative Finance, Professional Accountancy. 그래서인지 CUHK학생들의 실력이 대단하고 수업 내용도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2) 제가 들었던 수업을 간단하게 소개해 드립니다. Cantonese (CLCC 1703), 3학점: 광동어 초급 수업입니다. 수업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과제량이 조금 많습니다. 매번 수업 전에 녹음 과제 하나 있고 예습 문제도 여러 개 풀어야 합니다. 수업이 끝나고도 복습 연습이 있습니다. 과제, 퀴즈, 기말고사, 발표 2 개로 채우는 수업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과제량이 많은 점 외에는 다른 단점(?)이 없었습니다. 수업이 아주 재미있고 시험, 퀴즈와 발표도 어렵지 않고 평소에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수업 시간에 가르치는 내용도 홍콩 생활에서 실제로 아주 유용합니다. Financial Markets (FINA 3010), 3학점: 이 수업은 채권, 주식, 금융시장, 포트폴리오 이론, asset pricing models, options, mutual funds, hedge funds, ETFs, green finance,에 대해 설명하는 수업입니다. 교수님이 강의할 때 이론을 실제 case와 같이 강의하셔서 아주 재미있고 유익합니다. 중간, 기말 고사가 있고, 과제 2개가 있었습니다. 발표나 팀플은 없었습니다. Central Banking and Regulation of Financial Institutions (FINA 3040), 3학점: 은행의 구조 및 운영을 소개하는 수업입니다. 주로 통화 공급, 상업 은행의 예금 창조 과정, 통화 정책의 도구와 영향, 은행업에서 중앙은행의 역할을 연구하는 수업입니다. 과제 4개, 중간, 기말고사가 있습니다. 과제는 수업에서 배운 개념으로 실제 금융 사건에 대해서 분석하는 short essay과제입니다. 수업 내용은 별로 어렵지 않고 과제는 시간 좀 걸리지만 개념 이해에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은행의 구조와 운영을 관심이 있으신 분에게 매우 유익한 수업일 것입니다. Pricing (MKTG 4160), 3학점: 이 수업은 pricing strategy를 정하는 방법을 배우는 수업입니다. 성적평가는 퀴즈 2개 하고 출석으로 이루어집니다. 수업 내용에서 R 사용하는 부분이 있으나 교수님이 아주 상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큰 부담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이 수업마다Zoom Recording 제공해 주시는 것도 복습하기에 매우 편리합니다. Introduction to Social Work and Social Welfare (SOWK 1001), 3학점: Social work를 소개하는 수업입니다. 제가 아주 오래전부터 홍콩의Social Work 유명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저도 이 분야에 관심이 있어서 이 수업을 선택했습니다. 이 수업에서는 Social work하고 사회 복지의 개념, 의미와 사회에서의 역할에 관해서 설명했습니다. 이 수업은 많은 홍콩에서 일어난 실제 사례로 강의하며 학기 중에는 사회복지기관에 가서 현장학습(저는 요양원에 갔고, 감옥이나 약물중독 재활센터에 가는 팀도 있었습니다)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얻은 것이 많은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수업을 들으면서 홍콩의 문화와 홍콩 사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Social Welfare Administration (SOWK 3310), 3학점: 사회복지행정관리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가르치는 수업입니다. 홍콩 사회를 배경으로 기본 경영 이론, 행정 관리의 원칙과 방법, Social work서비스 계획 어떻게 새우는지, 사회 복지 기관 행정 구조 및 운영, 인사 및 재정 관리, 사회복지 기관의 평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퀴즈, 토론, 팀발표와 보고서로 채워지는 수업이었습니다. 4. 생활 및 기타 (1) Octopus: Octopus은 홍콩에서 만능 카드라고 할 수 있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쓸 수도 있고 마켓이나 편의점, 식당에서 결제하는 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Octopus는 학생카드가 있는데, 학생카드는 지하철 이용 시 반값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개강 후에는 교환학생을 담당하는 i-center에서 학생Octopus 신청할 수 있습니다. (2) 교통: 홍콩에는 지하철, 버스, 택시 외에 트램, 케이블카, 페리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있습니다. 저는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어플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a.지하철(MTR): 역시 지하철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데 지하철을 타면 香港地鐵通이라는 앱을 추천해드립니다! 지하철 노선도와 각 역 간 필요한 예상 시간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b. 버스: 버스를 타면 KMB. LWB라는 앱을 다운받아서 근처의 버스 정류장이 어디에 있는지 볼 수 있고 다음 버스가 언제 오는지도 볼 수 있습니다. c. 셔틀버스: cuhk는 산속에 위치해 있고 캠퍼스 전체가 매우 넓기 때문에 학교에서 셔틀버스는 주요 교통수단입니다. cuhk bus라는 어플로 셔틀버스의 노선도, 버스 도착시간을 볼 수 있고 노선도 검색할 수 있습니다. (3) 배달: 홍콩의 주요 배달 앱은 foodpanda와 deliveroo입니다. 앱에서 배달뿐만 아니라 모바일 주문 후 매장에서 픽업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주문하시면 현장 주문보다 저렴한 가격에 주문할 수 있습니다. (4) 보험 및 비자 cuhk는 교환학생을 위한 보험이 없기 때문에 반드시 스스로 보험사를 찾아서 보험 구입해야 합니다. 저는 현지에서CHINA LIFE(中國人壽)라는 보험사의 보험을 가입했습니다. (5)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교환 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저는 11월 중순쯤 신청 메일이 받았습니다. 메일 내용만 작성해서 제출하면 될 것 같습니다. (6) 파견 국가의 교우회 홍콩고대교우회가 있습니다. 교우회는 홍콩에서 신년회, 송년회, 바비큐 모임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실제 취업에 대한 도움이 되는 조언도 해줍니다. (7) 물가 홍콩의 물가는 한국과 비슷합니다. 먹는 걸 보면, 한 끼에 60~100홍콩달러(한화 10,000원~16,000원) 정도입니다. 학교 식당에서 먹으면 조금 쌉니다. 보통 20~50홍콩달러(3,500~8,500원)면 충분하지만 식당마다 가격이 달라서 싼 식당 (e.g.,SHHO College Student Canteen)도 있고 좀 비싼 식당도 있습니다. (8) 파견교 장학금 혜택 교환학생에게 적용되는 장학금은 없는 것 같습니다. (9) 봉사활동: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으신다면 cusst (홍콩 중문대 사회봉사대, Instagram: cusst.cuhk)라는 동아리를 추천드립니다. cusst는 비정기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조직합니다. 제가 교환학기 때 참여했던 활동 중 하나는 스스로 집 정리하기가 어려운 연장자 집에 가서 정리를 도와주는 일이었습니다. 활동기간 동안 다른 멤버들과 연장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홍콩의 사회, 문화에 대해 더 많은 인식을 할 수 있었고, 동시에 다른 사람들을 도우면서 저도 행복감을 얻었습니다. 학교 동아리 외에도 好義配 (easyvolunteer.hk), 香港兒童啟迪協會 (SLD2000.COM)와 같은 사회복지기관의 봉사활동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복지기관은 봉사 활동 기회를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관련 교육도 제공합니다. 또한, social career라는 어플에도 많은 봉사활동 정보가 있습니다. 제가 교환학기 동안 초등학교 음악 치료 수업 보조원도 했고, 교육 받은 후 연장자를 위한 일상적인 건강 모니터링, 혼자 사는 연장자들이 병원에 재검사할 때 같이 가주고, 길고양이와 강아지를 돌보는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관심있으시면 교환학기에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 Useful Links https://www.oal.cuhk.edu.hk/getting_started/ (CUHK교환학생 홈페이지, 필요한 정보는 대부분 여기서 찾을 수 있습니다) http://www.res.cuhk.edu.hk/en-gb/teaching-timetable-classroom-booking/teaching-timetable (Teaching timetable, public access를 통해서 간단한 강의계획서를 미리 볼 수 있습니다. ) https://www.cuhk.edu.hk/chinese/campus/cuhk-campus-map.html (홍콩중문대학교 지도입니다) https://www.oal.cuhk.edu.hk/files/incoming/manual-ug.pdf (Course registration manual입니다)

[Europe][Germany] WHU-Otto Beisheim School of Management (WHU Koblenz) 23-1 이현빈

2023.06.13 Views 1728

안녕하세요. 2023년 1학기 독일 WHU-Otto Beisheim School of Management에 파견되었던 이현빈입니다.이 전에 교환을 같이 다녀온 친구의 수기를 보고 그 친구가 적지 않은 내용 위주로 적어봤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WHU의 경우에는 한 학기가 크게 2학기로 나눠져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수강신청을 할 때는 과목마다 수강신청 시기 가 다르므로, 과목 수강 신청 시기에 맞춰서 수강신청을 하게 됩니다. 보통은 첫 학기 초반에 모두 수강 신청을 하게 됩 니다. 이전의 많은 선배님들께서 수강했던 German in Europe이라는 강의의 경우, 저를 포함한 4명의 친구들 모두 수강 신청하고 반이 넘는 강의에 참여했지만 강의의 교수님께 인종차별을 당했고 함께 drop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다 른 강의를 추가로 신청하게 되었는데 대부분의 강의가 수강 신청 기간이 끝나있어서 곤란했지만, 제 buddy였던 “요니” 의 조언을 받아 교수님께 부탁드려서 강의를 추가로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제 버디의 경우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고, 한국어를 잘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지만 대부분의 친구들은 buddy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지는 않는 것 같았습니다.- 추천하는 강의1) German 강의를 통해서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의를 여러 번 skip해도 pass할 수 있다는 점, 꽤나 빠르게 기본적인 독일어를 익힐 수 있었다는 점에서 너무 좋았던 강의였습니다. 교수님께 서 친절하셨고, 이후 교환학생을 되돌아봤을 때 가장 많은 것을 얻은 강의라고 생각합니다.2) Omnichannel marketing전공 강의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강의였습니다. 공부할 내용은 많았지만, 그래도 체계적으로 강의 자료가 정리되어 있고 시험 전에 열심히 1회독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두 강의를 제외하고는, 관심있는 주제의 강의를 신청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 재무 관련 강의 들은 재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나 공부가 없었다면 어려울 수도 있으니 버디에게 과목에 대해서 물어보고 강의를 신청하 는 것을 추천합니다.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WHU 전공 강의은 보통 출석이 점수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는 수강 신청을 하기 전에 강의 요강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WHU는 고려대와 달리 대부분의 전공 강의에 한 번씩 guest lecture가 존재해서 현직에서 일하는 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메일을 통해 서 수강하지 않는 강의의 게스트 렉처에 대한 공지를 받을 수 있으며, 강의를 수강하지 않더라도 게스트 렉처만 들을 수 있는만큼 관심있는 강의가 있다면 기회를 놓치지 말고 들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2. 기숙사:기숙사는 1월 초에 입주를 했는데, 12월말부터 독일 여행을 다니다 보니 미리 기숙사 담당자님께 말씀드려 짐을 보관 하고 여행했던 기억이 납니다. 기숙사는 CKK(Campus Kraut Kraemer)를 추천합니다. 가장 저렴하고, 대부분의 시 설(침대, 조리도구, 그릇, 접시, 컵, 얼음틀 등)이 갖춰져 있고 방이 넓어서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1인 1실로 개인 욕실, 개인 주방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학기에 저를 포함한 모든 고려대 친구들은 CKK에 묵었고, common room이라는 공용 공간에서 여러 이야기도 나누면서 편안한 학기를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숙사는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친구들을 보니 메일 확인하고 아주 늦지 않게만 답장한다면 충분히 CKK 에 입주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학교와도, 마트와도 가깝기 때문에 추천합니다.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학기 초에 교환학생에게 지역을 소개해주는 regional tour 프로그램과 음식을 나눠먹는 프로그램, 현지 학생이 집에 초대해주는 프로그램이 있고 교환학생 중심의 파티가 매주 화요일마다 있습니다. 저는 특별하게 제 buddy인 “요니” 와 한국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었고(요니가 한국에 교환학생을 온 시기에) 독일 생활에 있어서도 택배를 받는 일이나, 독일 기차로부터 환불을 받는 등의 여러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buddy를 신청할 때 원하는 buddy에 대한 내용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이때 저는 여성, K-POP에 관심이 많고 한국에 관심이 많은 buddy를 신 청받고 싶다고 작성했고, 여성은 아니었지만 한국에 관심이 많은 yoni를 제 버디로 배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WHU에 오시게 되면 한국에 관심있는 buddy를 원한다는 것을 buddy 신청 관련 메일에 오는 구글폼에 잘 적으면 좋을 것 같 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교환학생 관련 모르는 사항이 있을 때 국제처(교환학생 지원팀)에 메일을 보내면 친절하게 답변 해주시니 교환학생 가기 전, 간 이후 여러 문제사항이 있을 때 메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b) 파견 국가의 교우회 아는 내용이 없습니다.c) 물가 독일은 다른 유럽 국가들보다 물가가 저렴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마트 물가와 비교를 하자면, 외식이 상대적 으로 비싼 편입니다. 그래서 교환학생 온 친구들 모두 요리를 많이 하게 된 것 같습니다. 특히 요거트와 그래놀라가 매 우 저렴하여 많이 사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아는 내용이 없습니다.4. 출국 전 준비사항:합격 발표 후 국제처에서 차례대로 필요한 서류를 보내줍니다. 이전에 말씀드린바와 같이 모르는 점은 바로 메일로 질 문하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시는 만큼, 메일만 꼼꼼하게 체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5. 보험 및 비자: 저는 보험의 경우 가장 저렴한 보험을 선택했습니다. 유럽 여행을 하다보면 소매치기나 물건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생 길 수도 있고, 병원을 갈 일이 생길 수도 있는만큼 필요에 맞게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자의 경우 한국에서 받아 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교환교에서 이후 비자 관련 설명을 친절하게 해주시니 메일로 오는 필수 서류만 잊지 않고 챙겨가면 될 것 같습니다.6. 맛집:WHU 근처 (Vallendar내)- KRISTINS Bistro파니니와 커피 모두 맛있었습니다.- Phuong Dong초반에 유럽 여행을 다니지 않던 시기에 아시아 음식을 먹고 싶으면 많이 갔던 것 같습니다. 베트남 식당인데 현금만 가능하고, 대부분의 음식이 맛있었습니다.- Döner Vallenda 02번 메뉴인 DrehspieBrolle이 맛있습니다. 케밥 집인데 굉장히 크고, 개인적으로는 치킨을 선 택하는 것이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곳도 현금만 가능합니다. Koblenz - MALOA Poke Bowl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가장 한식에 가까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입니다. 여러 종류의 포 케를 먹을 수 있습니다.- Thanh-Hoa Asia-Markt가장 가까운 곳에서 한국 요리 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곳입니다.- Frittenwerk Koblenz(프랜차이즈)감자튀김과 고구마 튀김을 먹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둘이 가서 바비큐 소 스의 고구마 튀김과 과카몰리 감자튀김 세트 2개를 시켜서 share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GeLoSla Laden여기는 꼭 가세요!!!!!!!!! 젤라또 집인데 저는 나중에 발견하고 한 번밖에 못 갔습니다ㅎㅎ 젤라또 가 유명한 국가의 젤라또 가게만큼 혹은 그 이상의 맛을 합니다.- Starbucks스타벅스 같은 카페가 많이 없습니다… 카공하고 싶으시거나 아이스 음료를 마시고 싶으시면 스타벅스 가세요. 이 건물 아이스크림 가게도 맛있습니다. 요거트맛 짱7. 추가 사항- Sparkasse Koblenz – FilialeATM기로 트레블로그 등의 카드로부터 돈을 수수료 없이 인출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날이었지만 ATM기가 제 카 드를 삼키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카드를 넣은 상태로 바로 돈을 인출하지 않고 시간이 흐르면 기계가 카드를 삼킬 수 있 으니 주의하세요..ㅋㅋㅋ 현금이 필요하면 여기서 돈을 인출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트레블로그가 ATM 수수료 무료 라고 적혀있지만, 길가에 지나가는 ATM에서 돈을 뽑게 되면 수수료가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수수료가 무료인 곳을 찾으려면 시간이 걸릴 수도 있으니 마음 편하게 여행 가기 전에 필요한 현금 모두 인출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교통수단참고로 한 달 이후부터는 학교에서 받은 학생증(교통권 관련 비용을 지불한)을 통해서 시내인 Koblenz나 프랑크푸 르트 한 공항(런던에 저가항공인 라이언 에어를 타고 가는 일을 제외하고는 거의 이용할 일 X)와 기숙사 사이의 거리는 버스를 무료로 타고 다닐 수 있습니다. 다른 친구가 적어놓은 것 같지만 Koblenz 역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8번이 나 150번을 타고 Vallendar Kongreshelle에 내리는 것이 CKK와 가장 가깝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카드를 받기 전 에는 버스표를 구매해야하는데 이때 현금도 가능하지만, DB앱을 통해서 구매하면 카드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 다. 기차표와 같은 방식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참고로 기차표는 일찍 구매할 수록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한만큼 여행 일 정이 확정되면 미리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꼭 앉고 싶다면 좌석도 예매하는 것이 좋고(추가 비용) 앱을 통해서 기 차의 수요가 적다면 예매 없이 빈 자리(상단에 ‘A위치-B위치’ 식으로 적히지 않은 좌석이나 적혀있어도 그 구간이 아니 라면 가능)에 앉아있을 수 있습니다. 독일에 도착하면 혹은 독일 오기 전 미리 기차를 예매할 때 바로 DB 앱을 사용하 게 되는만큼 미리 Bahn 25와 같은 할인카드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러나, 한국과 마찬가지로 새벽 시간에는 택시를 탈 수밖에 없는데 Koblenz 역 앞에 서있는 택시를 잡아도 되지만 역과 거리가 먼 위치에 있으시면 택시를 부르는 것이 훨씬 편리합니다. 이때 택시는 현금만 가능하고 25~28유로 정도 드니까 꼭 들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처음에 역에서 기숙사로 무거운 짐을 옮겨야 하는 상황이나 비행기표나 기차표로 인해 새벽에 출발해야하는 상황은 택시를 꼭 불러야 하는데, 콜택시 번호가 필요할 것 같다면 미리 디엠이나 메일 주시 면 알려드리겠습니다…! 매우 매우 친절하신 기사분이셔서 편안하게 이동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제 수단N26이나 vivid 계좌를 개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지갑을 잃어버려서 모든 카드 사용이 어려울 때, 다행히도 N26 계좌를 개설해 두었기에 애플페이를 통해서 (N26) 결제가 가능했습니다. 저는 트레블로그만 발급받아왔었는데, 친구들은 비바 X 체크카드도 발급받아왔던 기억이 납니다. 트레블로그는 미리 환율을 보고 바꿔놓은 유로만 사용이 가 능한 반면, 비바 X는 현재 환율에 맞춰서 결제되는만큼 2가지 종류 모두 가지고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환율 이 낮을 때 많이 유로로 교환 가능하다는 점에서 트레블로그가 좋지만, 교환학생 기간 혹은 여행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유로를 매번 바꾸기보다는 원하는 만큼만 결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바 X만의 장점이 있는 만큼 가능하면 두 카드 모두 발급받아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유로를 사용하지 않는 국가의 경우에 트레블로그가 제공하는 통화가 제 한적이므로(현재는 많이 늘어난 것 같지만) 온라인 계좌나 비바 X 둘 중 하나의 카드는 주변 국가 여행에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지갑을 잃어버렸을 때(1) WHU 학생증(교통 기능)은 국제처에 메일을 보내면 추가비용을 지불하고 재발급이 가능합니다.(2) 트레블로그 또한 하나카드에 전화하면, 추가비용 없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3) 위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N26 등의 온라인 계좌(카카오뱅크와 유사)를 만들어 놓는다면 지갑을 잃어버리더라도 DB앱 결제를 비롯한 온라인 결제부터 현장 결제까지 대부분 애플페이로 결제가 가능하니 미리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 습니다. 저는 N26 실물카드도 만들었었는데 근처 마트인 REWE 등에서 쉽게 현금 인출이 가능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기차 지연버스와 기차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버스의 지연으로 인해서 기차를 놓치게 되면 보상을 받을 수 없지만, 기차 자체의 지연으로 이후 기차편을 놓치게 된다면 같은 도착지의 다른 기차편을 선택해서 탈 수 있습니다. 기차가 2시간 이상 지연되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너무 저렴하게 구매한 경우는 돈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지만, 특정 금액 이 상의 기차편이면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차의 지연으로 도착지까지 갈 수 있는 모든 교통편이 끊기게 되면(막 차 시간이 지나는 경우) 택시를 타고 이후에 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단, 택시 영수증을 받아놓아야 합니다. DB앱 을 통해서 영수증 사진 등을 첨부한 보상을 신청하고 이후 우편으로 증빙이 부족하다는 편지가 오면 영수증과 함께 택 시 비용 환불을 요청하는 편지를 작성하면 요청한 계좌로 택시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독일은 버스나 기차 지연이 많으 므로, 다급하게 일정을 짜지 말고 최대한 여유롭게 교통편을 예매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8. 마무리학교를 입학할 때부터 교환학생을 꼭 가고 싶다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학생때 동유럽을 여행하고 싶다는 로 망이 있었던 만큼 꼭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가고 싶었습니다. 교환학생의 기간동안 여러 일이 있었던 만큼 많이 지치기 도 했고, 그래서 한국에 빨리 돌아오고 싶다는 생각도 들기도 했지만 돌이켜보니 즐거웠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12 월 말부터 5월 중반부까지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독일의 베를린, 쾰른, 뒤셀도르프, 뮌헨, 하노바, 코블렌츠 그리고 발 렌다 지역부터(짧게 공항까지 합치면 더 많이 갔을 것 같네요), 스위스의 루체른, 베른, 인터라켄, 피르스트, 쉴트호른, 융프라우 등, 아이슬란드의 레이캬비크, 영국의 런던,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벨기에의 브뤼셀, 포르투갈의 포르토와 리스본, 오스트리아의 빈, 할슈타트, 잘츠부르크, 헝가리 부다페스트, 체코의 프라하, 체스키,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 마, 피렌체, 남부, 스페인의 세비야, 그라나다, 마드리드, 바르셀로나까지 알차게 유럽을 여행했던 것 같습니다. 고학년 의 시기에 이후의 제 삶에 대한 준비도 계획도 없이 교환학생을 갔다는 생각에 가서도 불안해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일 도 많았던 것 같지만 그럼에도 대학생이라는 신분으로 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기회이자 경험인만큼 꼭 경험하셨으면 좋겠습니다.제 수기가 학우분들의 고민과 선택에 있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urope][Germany] University of Cologne 23-1 임승범

2023.06.09 Views 2572

안녕하세요, 저는 2023년 1학기 쾰른대학교로 파견다녀온 임승범이라고 합니다. 관련 준비 내용을 알려드리기에 앞서 쾰른대학교에 주의 사항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쾰른은 주거난이 심각해 기숙사를 신청해도 받기가 상당히 어려우기 때문에 Room offer가 나오지 않아도 마음에 안정을 가질 수 있는 강심장, 혹은 기숙사가 아닌 다른 숙소를 구할 용의가 있으신 분(꽤 비쌉니다)이 신청하시길 권장드립니다. 2. 쾰른대학교의 학기는 1학기는 주로 4월~7월, 2학기는 10월~1월로 진행됩니다. 교환 이후 일정을 반드시 고려하신 후 신청하시길 권장드립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앞서 말씀드렸듯 1학기 기준 학기는 4월에 시작합니다. 과목 정보는 2월에 공개되며 수강신청은 3월에 진행하게 됩니다. 한국과 같이 선착순이 아닌 Lottery base로 인원 제한이 있는 경우 운에 따라 신청이 들어가게 될 수도 아니게 될 수도 있습니다. 3월 말 경 신청 결과가 나오고 후에 더 줍거나 드랍할 수 있습니다. 줍는 기간은 정해져 있으나, 드랍은 아무때나 진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독일의 경우 학부는 3년 과정이기 때문에, 본교에서 3학년까진 학부 수준의 강의만을 들을 수 있고 본교 4학년이신 경우 학부 과정과 더불어 석사 과정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강의 폭이 넓습니다. 2학기의 경우는 Term이 두 개로 나뉘어 앞 두달과 뒤 두달의 수업이 거의 구분되는 것 같으나 1학기에 경우 Term 자체의 구분은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잘 찾으신다면 1학기에도 2달만에 시험까지 마무리하는 수업들 위주로 학기를 구성할 수 있고 남은 시간은 자유로이 보낼 수 있습니다. (4학년이신 경우 석사 과정 수업도 들을 수 있어서 더 가능성이 높다 생각됩니다.) 저 같은 경우도 4월에 수업이 시작되었으나 5월말까지 수업 및 시험을 모두 응시하고 6월 초에 한국으로 귀국한 케이스입니다. 수업은 Lecture와 Seminar로 구분됩니다. Lecture는 대형 강의로 출석 체크를 전혀 하지 않습니다. 파견교의 블랙보드인 일리아스라는 웹사이트에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는 수준으로 자료를 올려주니 추후 혼자 공부하기가 가능합니다. Seminar 수업은 주로 한 4번의 수업으로 구성되며 소규모 수업입니다. 소규모이기 때문에 참여가 중요하며 출석은 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총 4개의 Lecture, 1개의 Seminar를 수강했습니다. 강의명은 Brand management, Supply chain operations, project management, Fundamentals in international finance, Auctions and bargaining 입니다. 참고로 수업 신청이 자동으로 시험 신청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시험 신청은 신청 기간에 반드시 별도로 진행되어야하며 신청하지 않을 경우 미응시로인한 Fail이 됩니다. 반드시 잊지 말고 신청하시길 권장드립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앞서 말씀드렸 듯, 쾰른은 주거난이 심각해 독일인들 역시도 숙소를 잘 구하지 못하는 지역입니다. 외국 교환학생들 역시 숙소 구하기에 애를 먹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교환교에서 기숙사 신청링크가 오게 되면 최대한 빨리 신청하시는 걸 권유드립니다. 이게 큰 영향을 주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하지 않는 것보단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곤 무한한 인내의 시간을 가지게 되는데, 기숙사 외주 업체에서 주기적으로 확인 메일이 옵니다. 이 때 링크를 눌러 확인을 해줘야 Waiting list에서 사라지지 않으니 메일을 잘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교환교는 기숙사 자체에 대해선 아무런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습니다. 교환교 국제처는 관련이 없으니 kstw라는 기숙사 외주 업체에 항상 문의를 하셔야 합니다. 이전 후기에도 종종 보이는데 주기적으로 kstw에 메일을 보내 간절하다 집 좀 달라 메일을 보내는 게 좋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유의미한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실제로 간절한 만큼 해보는 것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자동응답이 돌아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결국 기숙사 오퍼를 받았는데, 3월 1일 입주로 신청하고 2월말에 입국했으나 실제로는 3월이 시작되고 나서야 오퍼를 받을 수 있었고 이미 입국한 뒤 호텔/호스텔에서 며칠 보낸 뒤에야 오퍼를 받아 입주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때 저는 버디가 많은 도움이 되어주었습니다. 학교에서 지정해주는 버디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꼭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제 버디는 직접 오피스에 전화를 해주어 남은 방을 알아봐주고 약간 예약같이 해줘서 방을 배정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오는 교환학생들은 에페른 이라는 지역에 기숙사를 받습니다. 하지만 이 에페른 이라는 지역은 행정 구역상으로 쾰른이 아닌 다른 주변 도시라서 행정 업무 등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고, 학교에서 멀어서 불편합니다. 그래도 에페른이라도 기숙사를 내어준다면 꼭 받으셔야합니다. 저는 에페른은 아니고 학교 쪽에서 그나만 가까운 졸스탁이라는 지구에 기숙사를 받게 되어 운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한 달 기숙사비는 294유로 쯤이었던 것 같습니다. 대충 근처 호텔 1인룸 4일치 방 값과 맞먹는 가격으로 싼 수준입니다. 기숙사가 아닌 일반 렌트는 600유로 내외로 구성되는 것 같으니 기숙사가 되길 간절히 기다려야합니다. 만약 정말 간절한데 방이 나오지 않는다하는 경우에 시도해 볼 수 있는 경우가 한가지 있습니다. 대부분 기숙사를 신청할 때 가구 풀 옵션으로 신청을 하게 되는데 이 풀 가구의 방이 안나오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실제로 제 버디에 따르면 오피스에서 가구가 없는 방은 즉시 내어줄 수 있다고 했습니다. 방에 가구를 직접 구할 용의가 있다면 가구 없는 방으로 즉시 입주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저와 같이 파견간 친구 역시 이렇게 방을 구했고, 가구는 따로 구했습니다. 이 때 버디가 도와주면 좀 용이하게 가구를 구할 수 있습니다. 기숙사는 주로 flat 형태로 개인 방은 따로 쓰되 주방과 화장실은 같이 사용하는 한국의 쉐어하우스와 같은 형태입니다. 기숙사에 따라 방의 컨디션이나 기타 등등이 매우 다릅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외부 숙소는 WG 사이트 등으로 개별적으로 알아보거나 incomings team에서 가끔 개인이 렌트해주는 하우스들을 공유해주곤 하는데 상당히 빨리 나가거나 비쌉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버디프로그램이 있어서 한 학생마다 한 명의 버디가 붙게 됩니다. 학교에서 버디를 지정해주고 연락할 방법을 나눠주면 메일을 통해 버디에게서 연락이 오게됩니다. 후엔 Whatsapp 등을 이용해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고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 버디가 붙을 지는 운에 따라 다른데 저를 포함한 제 주변 학우들은 정말 착하고 좋은 버디들을 받은 것 같습니다. 버디들은 의무적으로 쾰른에 도착하는 자신의 버디를 마중나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같이 만나서 안내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험 및 비자 등을 미리하고 가서 버디를 통해선 기숙서 관련 도움을 받았는데, 오피스에 연락도 취해주고 방도 알아봐주고 키 받을 땐 같이 가서 통역해주고 키도 대신 받아주는 등 너무 잘 해줘서 좋은 친구로 남아있습니다. 기숙사에 입주 후엔 압멜둥이라는 주거등록을 시에 해야하는데, 이 때도 동행해서 통역해주었습니다. 행정업무 등이 상당이 어렵기 때문에 혹여 버디가 먼저 손을 내밀지 않아도 적극적으로 연락을 취해 도움을 받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잘 모르겠습니다. c) 물가 흔히들 말하길 물가는 비싸지만 장바구니 물가는 싸다고들 합니다. 실제로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먹는 음식들은 정말 너무너무 비싸고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의심할 수준 인 것 같습니다. 마트 물가는 전반적으로 야채 같은 것들은 싼 것 같으나 과자 같은 것들은 오히려 비싼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학교 학식도 자주 먹으면서 돈을 아꼈던 것 같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잘 모르겠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첫 번째로는 학교 등록입니다. 학교에서 두가지 웹사이트를 안내해줍니다. Klips 2.0과 wex라는 웹사이트인데, Wex는 등록이나 기타 과정을 진행하는 데에 있어서 가이드라인이나 정보를 주는 참고 웹사이트입니다. 해당 웹사이트에 정보에 따라 학교 등록을 하게 되면 큰 실수 없이 등록을 진행할 수 있을 겁니다. Klips는 본교의 포털과 같으며 수강신청, 시험 신청 등의 업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Incomings에서 오는 메일을 잘 확인하시고 기한 어기지 않고 잘 등록하시길 바랍니다. 1학기 기준으로 2월달초 전까지 등록이 마무리 되어야합니다. 참고로 본교에 내는 등록금과는 별개로 사회공헌비를 약 40만원 수준으로 파견교에 내야 등록이 완료됩니다. 이 돈은 학기 도중 도시내 교통수단을 무료로 사용하는 혜택을 가지게 되는 데에 들어가는 돈이라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쾰른 대학교가 공립대학교인가 그래서 도시와 연계되어 있어서 학교 UC카드 (학생증)이 있으면 트램, 지하철, 버스 등을 공짜로 탈 수 있습니다. 이 교통수단에 IC나 ICE 기차는 제외되니, 이들은 반드시 예약하고 타셔야하며 무료 교통수단 탑승 범위는 NRW 주 전체이므로 근처 도시는 무료로 어디든 다닐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비자입니다. 쾰른 기숙사 외로 가장 중요합니다. 비자는 한국에서! 지금 독일에서 비자 받는 게 상당히 힘듭니다. 원래도 독일 특유의 행정처리 등으로 인해 비자 받기 힘들다고 알려져 있는데 지금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인이 우선적으로 처리되며 일반 비자는 마비 수준인지라 기한내에 비자는 받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비자를 받는 방법은 먼저 독일 대사관을 통해 테어민(예약)을 잡아야합니다. 비자 업무 예약은 주로 3개월 뒤로 잡히기 때문에 꼭 출국일 어느정도 보이시면 미리 신청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예약하신 후에 서류 준비 잘 하시고 가서 비자 받으시면 됩니다. 약 10만원 이상 들어가는데 그래도 한국에서 받는게 좋습니다. 부디 한국에서 비자 받아서 가시길. 독일 친구들도 행정처리는 절레절레 하는 독일입니다 명심하세요. 세 번째로는 보험과 슈페어콘토입니다. 비자를 받기 위해선 본인이 독일에서 살 수 있는 충분한 돈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 Block account를 만들고 거기에 원하는 체류 개월 수 만큼의 돈을 넣어두어야 합니다. 대충 현재 기준으로 한달에 약 130만원 수준(유로로 예치해야합니다)인데, 체류를 6개월 원하시면 130만원 *6개월의 돈을 예치해두셔야 합니다. 그리고 입국 후 매달 해당 130만원 가량의 돈을 독일 계좌로 받아서 쓰실 수 있게 됩니다. 이 때 적은 체류 개월 수 만큼 비자를 받을 수 있게 되니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독일에서 수업을 듣기 위해선 보험이 필수인데, 크게 공보험과 사보험으로 나뉘어집니다. 공보험은 비싸지만 따로 공증 절차가 필요없는 보험이고, 사보험은 비싸지만 학교 측에 인정을 따로 받아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편의상 공보험을 사용했는데 Expatrio라는 사이트를 이용했습니다. Expatrio를 이용하며 슈페어콘토 및 보험을 한번에 진행할 수 있고 한국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용이하게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네번째로는 독일 계좌개설입니다. 슈페어콘토에 갇힌 금액을 독일 입국 후 받기 위해선 반드시 독일 계좌가 필요합니다. 독일에 가서 계좌를 개설해도 되지만 한국에서 진행해도 상관이 없기 때문에 저는 한국에서 계좌를 개설하고 왔습니다. N26이라는 회사를 사용했습니다. 국내 카카오뱅크와 같은 방식으로 인터넷 베이스 은행으로 직접 카드를 수령하지 않고 가상 카드로 애플페이로 만들어서 사용이 가능하며 가입이 간단해서 한국에서도 충분히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앞서 말씀드렸기에 생략하겠습니다. 6) 파견교 소개 쾰른대학교는 주거난을 제외하고는 압도적으로 추천드릴만한 학교입니다. 도시가 커서 많은 기반 시설, 쇼핑 시설 등이 있고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기에 적합한 도시입니다. 또한 근처 다른 나라들로의 여행도 용이하기에 정말 추천드립니다. 파견교의 경영대학은 WISO라고 불리며 넓게 펼쳐진 캠퍼스 중 요충지에 위치해있습니다. 구건물과 신건물이 있는데 이 곳에서 거의 모든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신건물에는 공부하기에 적합한 라운지, 스터디룸 등이 있기에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교내 시설 중 가장 중요한 시설인 Mensa는 학식을 의미하며, 정말 자주 이용하게 되실 건물입니다. 멘자 메뉴는 매일 바뀌며 온라인으로 미리 메뉴 확인이 가능합니다. 다른 식당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싼 가격에 메인 음식과 샐러드, 디저트를 먹을 수 있으며 학생용 가격은 끼니당 약 6~7000원 수준으로 합리적이며 여러나라 음식을 먹어볼 수 있어서 자주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근처엔 Unifit이라는 운동시설도 있으며, 미리 신청 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도서관은 시험기간에 자주 이용하실텐데 콘센트 있는 자리는 인기가 많아 일찍 가지 않으면 자리를 잡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WISO 라운지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다음으로 갈 학우들을 위해 말해주고 싶은 내용이 많았는데, 막상 적고자 하니 두서 없이 나열된 것 같습니다. 강조 할 만한 사항은 결국 기숙사! 기숙사! 기숙사! 인 것 같습니다. 비자는 한국에서 받고자 하시면 미리 잘 준비하시어 정보 찾아 받을 수 있을 것이고 다른 부분도 불확실성 없이 잘 준비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노력 여하에 관계없이 불확실성을 가지는 것은 오로지 기숙사인 것 같습니다. 기숙사는 다음을 기억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기숙사 신청 링크가 오면 빠르게 신청할 것 2. 혹시 모르니 가끔 메일을 보내 볼 것 3. 기숙사에서 확인 메일이 오면 반드시 링크 눌러서 확인할 것 4. 만약 도착하고나서도 혹은 출발 직전까지도 메일이 오지 않으면 가구가 없는 기숙사에 들어가 사는 방안도 고려할 것 5. 버디를 최대한 잘 활용해서 도움을 받을 것 행복하고 유의미한 교환 학기가 되길 바랍니다. 몸 건강히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NA][USA]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23-1 김가경

2023.06.09 Views 1814

안녕하세요! 2023년 1학기에 George Washington University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한 21학번 김가경입니다. 한 학기 동안 GWU에서 생활하며 얻은 정보와 경험들을 이 글에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a)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개강2달 전 즈음에 이루어집니다. 직접 사이트에서 수강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수강신청 폼을 작성해서 ISO(국제처)에 제출하면, ISO가 수강신청 담당 부서에 전달해서 신청이 이루어지는 방식입니다. 선수요건이 있는 강의의 경우, 해당 수업의 교수님께 메일로 수강 허락을 받고 이를 캡쳐해 수강신청 폼과 함께 보내야 합니다. 전술한 방식 때문에 GW 재학생들보다 수강 신청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고, 인기가 많은 강좌는 듣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정식 수강신청 기간이 끝나면, 등록되었는지 대기열에 올랐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기 중인 수업에서 누군가 드롭하면 본인에게도 차례가 오는데, 이 때는 ISO를 거치지 않고 본인이 직접 등록할 수 있습니다. 개강 후 정정 기간에도 선수요건이 없는 수업에 한해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선수요건이 있는 수업은 기존 방식과 같이 ISO에 폼을 제출해서 신청해야 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개강 2달 전 즈음에 자세한 수강신청 방식을 담은 메일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참, 수강 신청 시 성적을 Letter grade로 받을 것인지, P./F로 받을 것인지를 정할 수 있는데, P/F로 하셨더라도 반영이 안 되어있는 경우가 많으니 학기가 시작하고 미리미리 꼭... 잘 확인하세요... 경험담입니다. b) 수업: 총 5개의 수업, 13학점을 이수했습니다. 제 주변 교환학생들도 대부분 비자 유지 조건에 맞춰 12학점을 들었습니다. 교환학생 생활도 즐기고 여행도 다니는 게 제 목표였기 때문에 많은 수업을 들으려고 욕심부리지 않았는데,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제가 수강한 수업들입니다. (1) Introduction to International Business – Jinhyung Kim 국제경영론 수업입니다. 시험이 없고, 1번의 개인 보고서와 1번의 조별 보고서 및 발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국제 경영 케이스에 기반하여 경영 전략을 생각해볼 수 있는 수업입니다. 매 수업마다 케이스를 읽어 가야 하고, 출석은 매번 하십니다. 교수님께서 학점 잘 줄 생각 없다 (그렇지 않아요), 빡센 수업이다 엄포를 놓으시지만, 배워가는 것도 많고 학생들을 많이 생각해주시는 게 느껴지는 수업입니다. 교수님께서 한국 분이셔서 같이 수강한 한국인 교환학생들을 식사에 초대해주시기도 하고 다양한 조언들도 해주셨어요. 듣기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 수업이에요! (2)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 Technology – Anju Wadwha 학교에서 평 좋은 경영정보시스템 수업 듣기가 너무 빡세서 들었던 경영정보시스템 수업입니다. 4번의 퀴즈, 2번의 시험, 4개의 Deliverable이 있는 팀플, 여러 번의 Lab 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할 게 좀 많죠? ㅎㅎ 이렇게 보면 많은데 실제로 하면 정말 할 만하답니다. 왜냐하면 교수님께서 어떻게든 학생들에게 점수를 잘 주려고 하시거든요. 어떻게 이렇게 천사 같은 교수님이?... 싶을 정도십니다.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다고 하시고, 화이트데이 날 초콜렛도 나눠주셨어요. Rate my professor 사이트에서까지도 다들 칭찬 일색인 교수님이십니다. 수업 내용도 어렵지 않고, 교과서만 적당히 읽고 가면 반에서 1등하실 수 있어요. 수업은 주 2회로, 교과서 내용 1번, Lab 1번 번갈아 가면서 진행됩니다. Lab 수업 때는 아주 간단한 엑셀, html 코딩 등을 실습합니다. 경영정보시스템 수업을 아직 안 들으신 분들이라면 이 수업 아주 추천합니다. (3) International Law – Luke Wilson 공거리도 채울 겸 영어 법 수업도 도전해보자 싶어서 들은 국제법 수업입니다. 2번의 시험과 1번의 보고서가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매우 쉽지 않습니다^^ 진짜 법 수업이에요. 재미는 있는데 시험과 보고서 모두 글을 잘 써야 하다 보니 영어가 완전히 능숙하지 않다면 성적을 잘 받기 쉽지 않겠다고 느꼈습니다. 시험이 특히나 부담스러웠는데 교수님께서 만들어주신 Case brief를 읽고 수업시간에 배운 법들을 활용해 법적 쟁점을 도출하고 이를 CAGE 형식으로 써야 했습니다. 장점이 있다면 기말고사의 경우 시간 제한이 없었다는 것과 (케이스 공개 후 마감 기한만 존재), 교수님께서 레포트 작성이 잘 되고 있는지 개별적으로 체크해주시고 질문이 있으면 편하게 하라고 신경써주시는 것 등이 있었습니다. (4) New Media Digital Art – Ada Pinkston 고려대학교에는 비전공생이 수강할 수 있는 미술 수업이 적어서 교환학생을 가면 꼭 들어야겠다고 생각했던 수업입니다. 3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활용하는 자잘한 과제들이 있습니다. 수업 시간에는 다양한 작품, 영상을 감상하거나 포토샵, 프리미어 프로, 오디션 등 뉴미디어 툴들을 실습합니다. 인상적이었던 점은 프로젝트를 제출하면 critique 시간을 갖는다는 겁니다. 각자의 작품을 함께 감상하고 소감을 말하거나 적어 줍니다. 프로젝트뿐 아니라 수업 중에 본 영상이나 작품에 대해서도 감상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아 작품을 보며 생각하고 질문하는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참, 원래 미술 수업은 추가금을 내야 수강할 수 있는데 이 금액은 교확학생 waiver에 포함돼서 내지 않아도 됩니다. (5) Yoga – Anne Harrison GWU에는 다양한 운동 수업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인 요가 수업입니다. 50분간 요가 이론 + 실습을 합니다. 출석으로 성적이 결정되니 매번 수업만 잘 가시면 됩니다. 요가는 처음 해봤는데 마음이 차분해지는 게 느껴져 좋았습니다. 2) 기숙사: 개강 두 달 전에 Housing survey 메일이 옵니다. Housing portal에서 신청 폼을 작성하고 배정을 기다리면 됩니다. 기숙사는 신청하면 거의 무조건 배정되고, 대부분 학생들이 기숙사에 거주합니다. 교환학생들은 대부분 1959 E Street에 배정되는데, 저는 District House에 배정되었습니다. 제가 지내던 곳은 캠퍼스 중심에 위치해 도서관, 경영 수업이 진행되는 건물들, Student center와 가깝고, Foggy bottom 지하철 역과도 가까워 정말 만족스럽게 지냈습니다. 저는 2인실에 배정받았는데, 운이 좋게도 룸메이트가 없어 친구들을 초대해 놀곤 했습니다. 비용은 약 7300불 정도였고, 2인실이라 4인실에 비해 1000불 정도 저렴했습니다. 유일한 단점이라고 한다면 세탁기가 공용이라 세탁하려면 매번 1층까지 왔다갔다 해야 하고 돈도 내야 했다는 점입니다. 이것 외에는 정말 만족하면서 지냈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교환학생의 생활을 돕는 목적의 학생 단체는 없습니다. 하지만 ISO 팀에 학부 교환학생 관리 부서가 있어서 해당 부서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해주시고 관리해주십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메일로 문의를 드리면 빠르게 답장해주십니다. 교환학생들끼리 친해질 수 있는 자리로는 OT나 개강 즈음에 ISO에서 주관하는 행사들(e.g, 근처 전망대 구경, Target 쇼핑 등)이 있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George Washington University’s Korean Students Association(GWU KSA)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한국 GW 학생들이 모여 다양한 행사를 개최합니다. 저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photo contest, 송별회, game night등 행사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c) 물가 한국의 1.5~2배 정도인 것 같습니다. 특히 처음에 필요한 생필품들을 사는 데 돈이 꽤 들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다이소에서 1000~2000원에 살 것들을 10000원 가까이 주고 사려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자잘한 것들 “가서 사야지~” 하지 마시고 짐 여유만 있으시면 들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외식 한번 하면 햄버거를 먹어도 20000원이 훌쩍 넘고 웬만하면 30000원 이상 나와서 요리를 많이 해 먹었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GWID 생성, 백신 및 접종 정보 입력, 건강보험 가입, 수강신청, 기숙사 신청 등을 하면 됩니다. 메일로 연락 오는 것들 착실히 하면 문제없을 거예요. 특히 GW 메일(이름.성@gwmail.gwu.edu) 확인하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초반 몇 개 연락은 고려대학교 메일로도 오는데, 나중에는 GW 메일로만 와서 중요한 신청을 놓치실 수 있습니다. 저도 이 메일을 늦게 알아서 기숙사 신청 마감 직전에 부랴부랴 했습니다. 참, 입국 전 기숙사 체크인도 잊지 마세요. 저는 이걸 입국하고 알아서 방 키를 받고도 문을 못 열어서 문 앞에 한참을 서 있어야 했답니다...ㅠㅠ 5) 보험 및 비자 보험은 비엠비 코리아 보험 대리점을 통해 DB 손해보험 상품에 가입했습니다. 담당자 분께서 직접 웨이버 신청해주셔서 편했습니다. 웨이버가 거절될 수도 있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아무 문제없었습니다. 학교 보험은 가격이 조금 더 비싼데, 학교 의료 서비스(e.g., 예방 접종 등)를 이용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비자는 J-1비자를 발급받았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방법 많이 나오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간략히 설명하자면 DS-2019 원본을 수령하고 비자 인터뷰 신청 후, 대사관 가셔서 인터뷰하면 됩니다. 인터뷰는 예약이 금방 차니 DS-2019 받으시는 대로 최대한 빨리 잡으시고, 교환학생이면 질문 2-3개 하고 통과되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6) 파견교 소개 조지 워싱턴 대학교(George Washington University)는 워싱턴 DC에 위치한 대학교입니다. 경영대학 교환 프로그램 협정교 중 뉴욕에 제일 가까우면서도 번화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선택했습니다. 뉴욕까지는 메가버스로 4시간 정도면 도착합니다. 또, DCA 공항과 IAD 공항과 인접해 있고, 공항까지 지하철만으로도 갈 수 있어 다른 지역으로 여행하기도 좋습니다. 교통과 관련해서, 학교에서 교통카드 U-Pass를 지급해줘서 MTA 교통시설은 전부 무료로 탈 수 있어 교통비 부담이 적었습니다. 워싱턴 DC는 미국의 수도이니만큼 다양한 국가기관들이 있고, Smithsonian 박물관들이 여럿 있어 문화생활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학교 문화는 우리가 흔히 드라마나 영화에서 접하던 끈끈한 느낌은 아닙니다. 캠퍼스도 독립적인 공간이라는 느낌이 덜합니다. 그래도 동아리나 행사들을 이것저것 하니 잘 알아보시면 즐거운 추억을 쌓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운동 동아리 GW Chaarg에 가입했었는데, 친구들도 여럿 사귀고 다양한 운동도 해 보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흔히 생각하는 미국의 학교 생활을 누리기보다는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살아보는 경험, 그리고 여행을 목표로 교환학생을 오실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7) 여행 제 교환학생의 목표가 여행이었던 만큼, 여행을 정말 다양하게 다녔습니다. 주말+공휴일을 활용해서 볼티모어, 보스턴, 뉴욕, 시카고에 다녀왔습니다. 중간고사 시즌 이후에는 과제가 더 많아지니 개강하고 중간 전까지 열심히 여행 다니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봄방학 기간에는 미국 서부 도시들을 여행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 LA, 산타모니카, 샌디에고를 다녀왔습니다. 학기 끝나고는 친구들과 Myrtle beach에 갔다가, 제가 정말 사랑하는 도시인 뉴욕을 일주일 간 여행하고 귀국했습니다. 마이애미, 칸쿤은 기회가 되지 않아서 못 갔지만, 주변에 다녀온 친구들을 보면 꼭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던 여행지입니다. 주말, 봄방학, 공휴일, Reading week 잘 활용하셔서 알차게 여행 다니시기를 바랍니다.

[Oceania][Australia]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UNSW) 23-1 김진아

2023.06.09 Views 2266

안녕하세요, 저는 23-1학기에 호주 시드니 UNSW에 교환을 다녀온 20학번 김진아입니다. 호주 시드니로 교환가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수기를 최대한 자세하게 작성해보겠습니다. 수업: UNSW는 한 학기에 들을 수 있는 과목은 3개이기 때문에 저는 전공선택으로 학점인정이 가능한 수업으로 들었고, Business School안에서도 과목이 정말 많이 세분화 되어있기 때문에 (Accounting, Tax, Commerce 등등) 관심있는 분야 수업 위주로 수업 들으시면 재미있게 들으실 수 있습니다. 먼저 수강신청 뿐만 아니라 교환 전 준비는 학교측에서 메일이 오면 그대로 따라가시면 됩니다. 모르는게 있어도 하루 안에 답장이 와서 준비하는 과정에서 큰 문제는 없었어요. 수강신청은 Endeavor로 수강신청 하는데, UNSW handbook에 가셔서 듣고 싶은 과목들을 6-7개 정도 추리고 나서, pre-requisite 이 충족하는지 확인하시고 신청하시면 됩니다. 저는 영문 성적표를 토대로 선 수강 과목을 제출했는데 1-3순위 과목들은 다 통과해서 별 다른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개강하면 고려대학교 블랙보드 같은 Moodle을 사용하는데 저는 개강 일주일 전 까지 존재를 모르고 있었어요. 딱히 미리 알 필요는 없는데, 학업 계획표 확인해보고 싶으신 분들을 Moodle이용 하셔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 과목에 lecture, Tutor이 나뉘어져 있는데, 3과목을 듣는다면 일주일에 수업이 6번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강의는 교수님의 이론수업 위주고, 튜터는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소규모 그룹으로 토론하는 수업입니다. 과목이 Approve 되면 시간표를 본인이 원하는 대로 짤 수 있습니다. 강의, 튜터의 시간표 자유도는 2:8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한 강의 당 튜터 수업이 4-5개 정도 있기 때문에 정말 자유롭게 시간표를 짜실 수 있어요. 저는 수업을 화수목으로 몰아서 금,토,일,월은 돌아다니기 쉽게 시간표를 짰습니다. 근데 이번 학기 경영대 강의들은 전부 온라인으로 진행했고, 튜터링은 거의 다 오프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교수님 말로는 강의실이 부족해서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거라고 하셨는데 다른 과들에게 밀려서 온라인으로 하는 거 같았어요. 다음 학기는 부터는 강의도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면 좋겠지만, 튜터링을 오프라인으로 진행해서 저는 큰 불만이 없었습니다. Consumer Behavior: 고대의 소비자 행동 강의와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실라버스가 고대 것과 가장 유사했고 제가 들었던 수업중에 워크로드가 가장 적었어요. 중간과 기말은 퀴즈만 보고, 중간에는 팀플로 한 회사를 위해 이론을 이용해서 홍보포스터를 만드는 거였어요. New Product and Service Development: 한 기업의 신제품 개발과정이 궁금해서 수강하게 된 수업이었습니다. 제 기준 세 수업 중에 워크로드가 가장 많았어요. 강의는 교수님이 올려 주신 자료로 진행되는데, 교수님이 가르쳐 주시는 건 별로 없고, 리딩이 정말 많았어요, 저도 처음에는 다 읽었는데, 나중에는 교수님이 올려주신 피피티 요약본 보고 이론을 익혔습니다. 일단 매 주 튜터링 수업 참여점수가 있고,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매 주 케이스를 읽고 튜터링 때 참여를 굉장히 많이 해야합니다. 저는 그냥 많이 참여했다고 생각 안 했는데, 튜터링 수업 자체를 안 온 친구들이 좀 있어서 그나마 출석점수도 포함돼서 받은 거 같습니다, 그리고 튜터링 수업에는 케이스를 읽고 한 팀씩 케이스를 토대로 발표도 해야 했어요. 과제로는 수업에 소개된 이론을 자유롭게 사용해서 1500자 제품 계획서를 쓰는 거였는데, 중간대체 과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기말은 24시간안에 1500자 서술형 시험이었는데, 저는 반나절 정도 걸렸습니다. 수업 자체는 신제품 개발과정 이론을 빠삭하게 배우고, 튜터링 수업에 읽는 케이스도 재미있어서 나름 얻어 가는게 많은 거 같지만, 그만큼 자료를 많이 읽으셔야 합니다. Brand Management: 제가 브랜딩에 관심이 있는데, 고대에는 마땅한 수업이 없어서 듣게 됐는데, 관심 분야라 그런지 꽤 열심히 했습니다. 배워본 적 없는 내용들이 있어서 재미있게 들었고, 교수님이 제가 수업 들어갈 때 한국말로 인사 해주 실 정도로 친절하셨습니다. 열정이 넘치신 분이라 수업을 항상 2시간 넘게 한 것 같습니다. 저는 나중에는 그냥 녹강으로 2배속 해가며 들었습니다. 교수님이 녹강을 올려 주시니, 실시간 참여율이 20%도 안됐어요. 과제는 20% 케이스 스터디, 40% 그룹 프로젝트, 40% 기말 서술형 과제였습니다. 케이스 스터디와 기말은 케이스를 읽고 1500자로 분석하는 것은 똑같은데, 기말은 24시간 안에 써야하는 거라 좀 빡셌던 걸로 기억합니다. 교수님은 3시간 걸릴 거라고 하셨지만, 저는 반나절 넘게 걸려서 끝냈습니다… 기숙사: a) 교환교에서 맨 처음에 학교 기숙사는 정원이 적다고 쐐기를 박아버리고 따로 기숙사 신청하라는 메일이 안왔습니다. 제 고등학교 친구가 기숙사에 살고 있어서 신청할거면 빨리 하라고 하더군요, 10월 말쯤에는 거의 신청을 마감하는 분위기였어요. 그러니 기숙사 들어가실 계획이라면 학교에서 오퍼가 오면 바로 UNSW accommodation portal에 들어가셔서 계속 확인하세요. 저는 사실 기숙사를 포기하고 다른 수기들처럼 플랫 셰어를 하려고 했지만, 제가 묵었던 기숙사가 비용면이나 생활면에서 너무너무 만족하기 때문에, UNSW가실 계획이라면 꼭 Colombo House 가세요!! 비용은 28박에 1400불이라 일주일에 350불정도 입니다. 이 기숙사는 1인 1실이고, 방 안에 화장실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단점이라면 에어컨이 없고 팬만 있어서, 햇빛이 들어오는 방이라면 여름에 덥고, 햇빛이 들어오지 않은 방이라면 겨울에는 굉장히 춥습니다. 그리고 이 기숙사는 숙식은 따로 해결해야 하는데 1층에 엄청 큰 주방이 있고, 시설도 웬만한 식당급이라 요리 좋아하시면 정말 좋아 하실거에요. 여기는 기숙사를 College 라고 부르는데, 대충 해리포터 기숙사라고 생각하시면 좋으실거에요. 비 영리 기숙사라 비용들이 이벤트에 다 쓰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기숙사에서 매 주 이벤트를 열고 활동도 정말 많이 하기때문에 친구들을 사귀기에 정말 좋습니다. 매주 서핑이나, 비치워크, 인터네셔널 푸드데이 등 이벤트를 정말 많이 열어서 저는 기숙사에서 친구들을 사귀어서 따로 교환학생 오리엔테이션을 안 갔지만, 친구 말로는 오리엔테이션에서 친구를 사귀는 것 보다 기숙사에서 친구를 사귀는 게 훨씬 쉬울 거라고 해줬어요. 이 기숙사가 교환학생을 위한 기숙사는 아니지만 이번에 교환학생 비율이 정말 많았고, 교환 학생 말고도 국제학생이 많아서 서로 친해지기 쉽고, 편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일단 이 기숙사는 하나의 커뮤니티이기 때문에 사전에 인터뷰를 하게 됩니다. 문제가 화면에 뜨고, 원할 때 까지 녹화하고 제출하면 되는데, 질문들은 거의 생활에 관한 것입니다. ‘네가 여기와서 커뮤니티에 잘 어울릴 수 있는가?’ 위주의 질문들이기 때문에 너무 긴장 하실 것 없고 편하게 인터뷰 보시면 됩니다. 저는 보증금 사기가 무서워서 기숙사 들어갔는데, 정말 만족하면서 지낼 수 있었습니다. 주의 사항은 방 뺄때 정말 꼼꼼히 청소하세요… 저는 뭘 안 치웠는지 150불을 보증금에서 차감 당했습니다… b) 기숙사를 포기하려고 했을 때 저는 gumtree에서 플랫셰어를 구했는데, 거의 한 달전 쯤에 연락해야 받아 주는거 같습니다. 그 전에 연락해도 안 받아주는 곳이 많으니 참고해 주세요. Gumtree 말고도 iglu같이 학생 전용 주거회사 인데, 깔끔하고 보안이 보장되는 만큼 비용이 많이 비쌌던 걸로 기억해요. 생활 및 기타: a) 버디 학교에서 따로 온 연락은 없었고, 저는 기숙사에서 버디들을 매칭해 줬습니다. 그 친구들이 기숙사 전반적인 생활이나, 학교도 투어 시켜줬어요! b) 교우회 시드니는 워낙 한인이 많아서 한인 모임 같은게 많을 것 같고, 학교에도 Korean society가 있는데 저는 따로 찾지는 않았습니다. c) 물가 시드니의 외식 물가는 한 번 먹을 때 인당 기본 20-30불이기 때문에, 저는 거의 재료를 사서 만들어 먹었습니다. 워낙 기숙사 주방이 잘 돼있고, 기숙사에서 매주 수요일 Cheap eat도 제공해줘서, 정말 가고 싶은 식당이 아니면 굳이 외식을 하진 않았어요. 학교에서 15분 거리에 coles랑 woolworth가 있는데, 저는 주로 콜스 갔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한 번에 50-80불 썼던거 같아요. 호주 오시면 과일 많이 먹으세요, 저는 2-3월에는 블루베리, 블랙 그레이프, 망고 먹었고, 4-5월에는 사과, 키위, 멜론을 먹었습니다. 식자재 가격들이 정말 2주에 한 번씩 바뀌어서 쌀 때 많이 드세요. 저는 호수와서 쇼핑한게 거의 없기 때문에 한 달에 식자재, 1주일에 한 번 외식 이렇게 해서 1000달러 정도 썼습니다. 그리고 매주 두 번 씩, Food Hub에서 식재료를 무료로 나눠줍니다. 거의 유통기한이 다 된 빵이나 씨리얼, 못난이 채소들을 나눠주는데, 가끔씩 양파나 배추 바나나가 필요할 때 갔습니다. D) 장학금 혜택 저는 따로 신청 한게 없는데, 학기 끝날 때 쯤에 Cheung Kong Group 에서 장학금 6000달러 준다고 교환처에서 메일이 왔습니다. 그냥 모든 교환학생한테 주는 거 인줄 알았는데, 그냥 고려대랑 UNSW가 21개 연합에 포함돼서 준다고 해서 부랴부랴 통장 만들고 장학금 받았습니다. d) 카드, 통장 저는 출국하기 전에 하나 트래블로그랑 트레블월렛을 발급받아서 갔습니다. 호주에서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 없고, 바로바로 환전 돼서 교환 기간에는 따로 통장을 발급받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호주는 한국만큼 현금을 쓰지 않기 때문에 친구들끼리 더치페이 할 때 불편하니 하나 발급받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그냥 여권이랑 비자만 있으면 바로 발급 해줍니다. 하지만 카드는 배송 받는데 오래 걸리니 통장만 만들고 더치페이 할 때만 쓰는 걸 추천 드립니다. 은행 통해서 환전하면 환율이 안 좋아서, 개인이 사용할 때는 트레블로그로 사용하시고, 더치페이 할 때만 조금씩 환전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4) 출국 전 준비사항: 일단 저는 필요한 주방용품들이나 자잘한 것들은 쓰고 버릴 생각이라 다이소에서 사 가지고 갔습니다. 그리고 날씨에 맞은 옷들은 두둑히 챙겨가세요. 호주는 하루에도 날씨가 왔다 갔다 해서 얇은 거 두꺼운 거 두가지랑 얇은 옷 많이 챙겨 가시면 좋습니다. 호주는 옷들이 예쁘지도 않은데 비싸서, 옷에 돈 쓰면 좀 많이 아깝더라구요. 그리고 트래블로 카드는 미리 신청하세요 저는 출국 전 까지 안 도착해서, 물류센터 까지 찾아가서 받아 왔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은 학교에서 보낸 메일 통해서 신청했습니다. Medibank 였고, 200달러 정도 였던걸로 기억해요. 한 학기 비자는 건강검진을 받을 필요는 없지만, 최근에 지문을 등록하는 과정이 생겨서, 남대문에 있는 비자센터 까지 지문을 등록해야 합니다. 호주비자 웹사이트에서 정보 기입하시고, 지문 등록 날짜 정하시고 등록하시면 거의 하루안에 비자가 메일을 통해서 옵니다. 저는 처음에 지문이 정상적으로 등록됐다는 메일인 줄 알았는데, 그냥 비자가 승인 됐다는 메일이었습니다. 6) 파견교 소개 UNSW은 호주에서도 손에 꼽히는 정말 좋은 대학입니다. 1학기 시작 전 일주일은 O-week라고 오리엔테이션 주간인데, 약간 규모가 굉장히 큰 동아리 박람회 같았어요! 개강전에 학교 분위기를 느끼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학교 위치는 시내에서 트램으로 20분거리에 있고, 30분 도보로 Coogee beach도 갈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시드니를 정말 추천 드립니다. 저는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기고 싶어서 호주로 갔지만, 워낙 땅덩어리가 크고 대륙 중앙은 사막이기 때문에 다양하게 여행 다니기는 적합하지 않지만, 액티비티+자연+도시 조합이라면 호주 추천 드립니다. 저는 골드코스트, 멜버른, 뉴질랜드(퀸즈타운) 이렇게만 여행 다녔는데, 만약 뉴질랜드도 여행하실 계획이시면 무조건 운전면허증 준비해서 가 주세요. 저는 면허증이 없어서 퀸즈타운에만 지냈는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NA][Canada]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UBC) 23-1 이동현

2023.06.08 Views 1757

안녕하세요, 2023-1학기에 밴쿠버에 있는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이동현입니다. 교환학생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교환학생을 다녀와서 체험수기를 쓰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교환학생 가서 행복한 기억들 많이 만들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UBC 측에서 수강신청과 관련한 메일을 보내줍니다. 받으시는 링크에 들어가서 10개의 과목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UBC 공식 course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과목들을 찾아보신 다음에,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0개를 신청하신다고 10개가 무조건 수강신청이 완료되는 것은 아니고, 잔여석에 따라 수강신청의 성공여부가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링크로 보내시는 신청에 따라 goglobal에서 수강신청을 대신 해주시는 구조입니다. 수강신청이 완료된 후에는 확인해 보실 수 있고, 학기가 시작한 이후에도 add/drop 기간이 충분히 있습니다. Add/drop 기간에도, 학교 공식 registration 서비스를 이용하시지 않고, goglobal에서 알려주시는 링크를 통해 수강신청을 변경하시게 됩니다. 제 기억에는 drop은 학교 공식 수강신청 서비스를 통해서 가능하지만, add는 goglobal에서 주신 링크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또한, drop은 3월 초까지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12학점을 수강하였습니다. COMM 482 New Product Development 마케팅 수업으로, 팀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학기 말에 있는 큰 팀플을 준비하시게 됩니다. 팀플은 problem과 그에 맞는 solution을 제시하는 형식이었고, 중간보고서와 최종발표가 있었습니다. 거의 모든 수강생들이 현지 local 학생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팀플을 하는 수업이다 보니, 생각보다 워크로드가 많았습니다. 학기 중 8번 정도 수업 전 작은 개인 과제들도 있었고, 보통 article을 읽고 수업을 준비해가거나, 퀴즈를 푸는 형식이었습니다. New product를 개발하는 과정에 대해서 실무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COMM 337 Business Programming and Analytics Python에 대한 수업이었습니다. Introduction 수업이었지만, 꽤 어려운 부분까지 수업에서 다뤘던 것 같습니다. 3번의 개인과제와, 2번의 팀플이 있었습니다. 수업 전에 준비할 것들은 없었지만, 수업 내용에 비해 과제가 어려워 힘들었던 수업입니다. COMM 336 Introduction to Digital Business 블록체인과 AI를 비롯하여 business와 관련된 기술적인 부분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강의와 학생들의 질문들에 대한 대답 및 토론들로 수업이 이뤄졌습니다. 2권의 교과서가 있었고, 거의 매 수업 전에 교과서에서 교수님께서 정해주신 파트를 읽고 퀴즈를 풀어가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또한, 매 수업 중에도 간단한 2-3문제 정도의 퀴즈를 각자의 디바이스를 통해 풉니다. 모든 퀴즈가 성적에 반영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팀플이 없고, 퀴즈 외에는 참여 점수, 중간고사, 기말고사만 있기 때문에, 워크로드는 적었습니다. FIST 220 Hollywood Cinema 1930-1960 1930-1960년대의 Hollywood 영화들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수업으로, 대형 강의와 토론수업으로 1주일에 두 번(3시간, 1시간)씩 진행되었습니다. 3시간의 대형 강의에서는 1시간 강의(배경지식, 이론 등), 2시간 영화 관람이 이뤄졌고, 다른 요일에 진행하는 1시간짜리 토론 강의에서는 분반에 따라 TA분들이 토론을 진행하셨습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중간 레포트가 있었습니다. 기말고사 때 공부할 것들이 많았고, 레포트의 분량이 길었습니다. 하지만, 영화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기숙사를 신청할 수 있는 메일을 받게 되고, 그에 따라 기숙사별 선호 순위와 본인의 생활 습관 등에 대해 작성하게 됩니다. 10가지 정도의 기숙사가 있었던 것 같고, 1순위부터 10순위까지 입력해야 했습니다. 기숙사와 관련된 정보는 UBC 사이트에 가면 얻을 수 있고, 네이버에 검색하더라도 많이 나오는 편이라, 한번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거의 모든 교환학생은 어디를 신청하더라도 Walter Gage나 Fairview에 배정되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교환학생을 갔던 학기에는 신청 학생이 많아서 였는지 추첨을 통해서 입사할 인원들이 정해졌던 것 같습니다. 관련 내용 또한 메일로 왔었습니다. 기숙사비는 2번에 나눠서 냈습니다. 기숙사비 최종 지불 기간은 학기 시작하고 조금 이후까지 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Walter Gage에 머물렀습니다. 아파트 형태로 3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고, 많은 교환학생이 해당 기숙사에 거주했습니다. 한 유닛을 6명이 같이 이용하게 되어있고, 각자의 방이 따로 있고, 거실과 부엌, 화장실을 공유하는 구조였습니다. 하지만, 많은 인원과 공용공간을 공유함에도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시설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UBC 밖으로 나가는 버스를 탈 수 있는 시내버스정류장이 가깝고, 학교 내 다른 시설들도 가까운 편이라 편했습니다. Gage 안에는 로비가 크고, 당구대와 탁구대가 있었습니다. 또한, 로비에 테이블이 많아 많은 학생들이 늦게까지 그곳에서 같이 공부했었던 것 같습니다. Fairview 기숙사는 3층 정도 규모로 집들이 쭉 이어져 있는 형태이고, 학교 시설에서 거리가 있는 편입니다. 걸어서 20분 정도입니다. 단지 안에 The Original Beanery Cafe라고 커피와 떡볶이 외 다양한 음식을 파는 카페가 있습니다. Fairview에 거주했던 학생들은 난방을 개별적으로 방에서 조절 가능하다는 점이 좋다고 했었습니다. Gage에서는 각 방에서 조절할 수 없어서 겨울에는 많이 추웠습니다. 두 기숙사 모두 공용공간이 있고, 코인세탁기와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교환학생들이 주로 거주하는 기숙사는 이렇게 두 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학교 내와 주변에 아파트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아파트들에 사는 교환학생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ESC라고 교환학생 동아리가 있고, 다양한 행사를 주최했습니다. 또한, Buddy 프로그램이라고 재학생과 교환학생 여러 명이 매치되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도우미 프로그램이 존재하는데, 교환학생 기간 전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관련 메일을 받으시게 됩니다. 그리고, 언어교환프로그램인 Tandem이 있습니다. 한 언어를 가르쳐 주시고 다른 언어를 배울 수 있고, 많은 교환학생들이 신청했었습니다. 인기있는 언어를 신청하시는 경우에는 매치가 안될 수도 있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교우회 관련 정보는 모르겠습니다. c) 물가 밴쿠버가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할 만큼, 물가는 정말 비쌉니다. 외식을 한 번 할 경우에, 20 캐나다 달러 정도는 했던 것 같습니다. 캐나다는 팁 문화도 있어서, 그것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마트 물가는 비교적 비싸지 않았습니다. UBC에서 버스 타고 3-4분 정도 가시면 saveonfoods라는 대형마트가 있는데, 다양한 식재료(아시안 푸드도 많습니다.)를 싸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saveonfoods에는 멤버십 카드가 있는데, 무료로 만들 수 있었고, 만들 경우에는 할인 혜택을 꽤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 가면 nofrills와 IGA라는 슈퍼마켓도 있는데, 가격은 nofrills가 제일 쌌습니다. IGA는 육류가 싼 것으로 유명했던 것 같습니다. 학교 주변에 도보로 갈 수 있는 마트는 Hmart가 있었는데, 한인 마트입니다. 가격은 굉장히 비싸서 자주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식당 외에 카페는 한국과 비슷한 정도의 가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시안 푸드를 많이 파는 대형마트로는 T&T Supermarket이라는 곳이 있었는데, UBC에서 가장 가까웠던 지점이 다운타운 차이나타운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많은 아시안 푸드를 팔았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해서 자주 이용했었습니다. UBC 메일을 통해서 amazon prime 서비스를 6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식품 외 생필품은 이 서비스를 통해서 대부분 구매했었습니다. 생필품은 한국 가격과 비슷했습니다. 밴쿠버 시내에서는 주로 버스와 Skytrain(전철)을 통해서 이동하게 되는데, 1회권이 3달러 혹은 그 이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교환학생이라면 UBC에 가기 전에 U-Pass를 필수적으로 구매하게 되는데, 이를 가지고 있으면 4개월 동안(학기 동안) Seabus(노스 밴쿠버와 다운타운을 잇는 페리입니다.)를 포함한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UBC에서 밴쿠버 어디로든 가기 위해서는 버스를 타야 하는 만큼, 해당 U-Pass를 잘 이용했습니다. 밴쿠버의 교통카드인 compass card를 구매한 이후에, 관련 사이트(구글링 하면 알 수 있습니다.)에 접속하여 학생 인증을 하면 됐습니다. Compass card를 저는 saveonfoods에서 구매했었습니다. 해당 인증은 매달 해야 하며, 하지 않을 경우에는 대중교통을 탈 때 U-Pass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교환학생, 특히 UBC로 교환학생을 가게 되신다면 비행기로 여행하실 일이 잦으실 텐데, UBC에서 밴쿠버국제공항까지의 교통도 추가금 없이 U-Pass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장학금 관련 정보는 모르겠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교환학생 출발 훨씬 전부터 많은 것들을 준비할 필요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출발 1달-2주 전부터 준비 했었습니다. 한국에서 캐나다 통신사의 유심을 사고 통신사 플랜에도 가입하고 갔었습니다. 캐나다 가기 전에 한국에서 많은 생필품을 사 갔었는데, 캐나다에서도 얼마든지 구매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UBC 교환학생이라면 iMed라는 의료보험에 필수로 가입해야 하는데, 이것과 관련된 사항도 메일 혹은 학교 공지로 볼 수 있습니다. 학교 공식 포털인 Student Service Center를 통해 가입했던 것 같습니다. 이 보험을 실제로 사용한 적은 없어서 사용방법은 모르겠습니다. 1학기만 하는 교환학생이라면, 비자가 필요 없습니다. 캐나다 ETA를 통해서 입국할 수 있습니다. 2학기 하는 교환학생이라면, Study Permit이 필요했습니다. Study Permit을 가지고 있다면, 캐나다 현지에서 일을 구할 수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6) 파견교 소개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는 밴쿠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UEL이라는 지역에 있고, 정말 큰 규모입니다. 녹지공간도 많고, 정말 건물이 많습니다. 학교 안에 음식을 먹을 곳은 비교적 많지 않았던 것 같고, 학생회관의 역할을 하는 nest에서 점심을 많이 먹었던 것 같습니다. 학교 안의 Doug Mitchell Thunderbird Sports Center에 가면 싼 가격으로 스케이트를 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인터넷으로 5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한 학기동안 이용 가능한 헬스장 이용권을 살 수 있었습니다. 요가나 피트니스와 같은 수업도 많이 열렸었고, 그것들까지 이용하기 위해서는 8만원 정도의 가격을 내야 했던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사항들도 UBC 교환학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알려줬었습니다. 경영대 수업은 경영대인 Sauder(Henry Angus Building)에서 열리게 되는데, Gage 기숙사에서 가깝고, nest, 버스정류장 등 다양한 시설과 가깝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건물 1층에는 카페가 있었습니다. 학교 안에는 Wreck Beach와 Tower Beach같은 해변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다운타운 외 다양한 지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거대한 녹지구간을 지나야 하는데, Pacific Spirit Regional Park입니다. 산책로가 잘 되어있고, 자연이 정말 잘 보전 되어 있습니다. 학교가 바로 바다와 접하고 있고, 그 외의 구간은 큰 숲이 감싸고 있을 만큼 자연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감사합니다.

[Europe][Germany] WHU-Otto Beisheim School of Management (WHU Koblenz) 23-1 김명주

2023.06.06 Views 1367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먼저, 수강신청은 학교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차근차근 진행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학기 초반 오리엔테이션 때 어떻게 진행하면 되는지 알려주시고, 관련 피피티까지 따로 송부해주시기 때문에 걱정 마시길 바랍니다. 저는 수강 신청 절차 보다는 수강 과목에 대한 안내와 조언을 드리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 몇 가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WHU는 총 4쿼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 학기 교환학생이라면 두 쿼터 동안 어떤 수업을 들을 지, 몇 개의 수업을 수강할 지가 관건일 것입니다. 저의 경우 13학점을 맞추어 총 6과목을 수강하였고 수업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참고할 만한 것은 이전 선배분들의 체험수기밖에 없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여기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물론 체험수기를 바탕으로 어느정도 보장이 되고 정보를 알고 있는 수업을 듣는 것도 좋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잘 모르겠더라도 듣고 싶은 수업을 듣는 편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함께 교환학생에 온 다른 국가 학생들은 수업이 어떤 지 알지 못해도, 아무런 정보가 없어도 듣고 싶으면 자유롭게 선택해서 들어보고 결정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수강정정 기간이 길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Finance쪽에 관심이 없더라도 그 분야로 유명한 학교인 만큼 한 수업정도는 들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경영대에서 관련 수업을 듣고 기초적인 지식은 지니고 있다는 전제하입니다.) 또한, 수강신청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하다면 버디에게 연락하시는 게 가장 빠릅니다. 이미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이고 수업의 난이도와 교수님의 수업 방식에 대해 잘 알고 있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1.1) Psychology (Group E): Dr. Tillmann Wagner (1쿼터, 2.25학점) 해당 과목은 지난 학기 체험 수기에 따르면 전선으로 인정되었으나 이번 학기는 과목 검토 결과 사회과학 유사 과목으로 즉, 일반 선택으로 인정되었다는 점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일단, 말 그대로 암기 과목입니다. 초반에는 조직 행동론과 비슷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했으나 심리학을 비롯한 다른 분야들 또한 조금씩 포함되면서 조직 행동론과는 조금 결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0% 시험으로 평가되는 방식이며 시험 또한 그다지 어렵지는 않으나 에세이 형식으로 암기 없이 답안을 쓸 수는 없다는 점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시험으로만 평가되는 방식이다 보니 수업에 아예 나오지 않고 피피티만 보고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더러 있었습니다. 1.2) Brand Management: Dr. Tim Oliver Brexendorf (1쿼터, 2.25학점) 일단 교수님께서 열정적이시고 학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원하십니다. 그리고 한국 관련 기업 이야기도 몇 번 하셔서 꽤 즐겁게 들었습니다. 수업에서 독일 내에서는 유명하지만 저희에게는 생소한 독일 기업에 대해서도 많이 소개해주시고 독일의 마케팅&브랜딩 방식에 대해서도 열심히 가르쳐 주십니다. 평가는 한 번의 Take home exam으로 이루어지며 말이 시험이지 사실상 수업을 바탕으로 개인 리서치와 의견을 적절히 혼합해 작성하는 하나의 레포트입니다. 수업을 열심히 들었을 수록 쓸 것이 많고, 기본적으로 교수님이 중간중간 시험에서 물을 만한 것들을 알려주시니 꼼꼼히 필기하는 정도는 아니더라도 수업에 집중하고 계시면 분명 좋은 성적을 거두실 겁니다. 추가적으로 교수님께서 초청하시는 실무자 분들의 guest lecture는 좋아서 다시 듣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학기는 두 분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한 분은 건강 문제로 오시지 못하고 한 분은 키엘 브랜딩 담당자 분이셨으며, 최근 키엘의 ‘We SkinCare About you’ 광고 및 기획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1.3) German A1: Isabel Braun(1-2쿼터, 2.5학점) 개인적으로 제가 한 학기 내내 가장 즐겁게 들었던 수업이었습니다. 실제로 교환학생들 중 많은 학생들이 수강하는 수업이기도 합니다. 저는 독일어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학생이었기 때문에 가장 낮은 레벨의 기초 독일어를 들었고 교수님도 눈높이에 맞추어 수업을 잘 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수업 속도가 조금 빠른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다 보면 점점 익숙해져 괜찮으실 겁니다. 다만, 수업 시수가 많고 두 쿼터 내내 이루어지는 수업이다 보니 여행 계획을 짜는 데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8번 넘게 빠지면 fail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 교환학생 행사 담당 친구의 이야기에 따르면 그 이상 빠져도 실제로 fail을 주시지 않지만 그래도 되도록이면 너무 많이 빠지지 말라고 이야기 해주기도 했습니다. 저의 경우 7번 정도 빠졌지만 최종 성적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었습니다. 평가는 중간 점검 형식의 handwritten 시험과 기말 고사, 출석, 짧은 발표로 이루어집니다. 이 4가지 중 부담을 주는 것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수업에 빠졌다가 다음 수업에 갔을 때 몰라서 답을 못하는 게 더 창피하고 부담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ㅎ 그리고 수업은 꽤 유동적인 편이라 총 세 반이 있는데 본인 반이 아니더라도 본인의 스케줄에 따라 다른 반 수업을 들을 수도 있으니 사실상 교환학생으로서 듣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꽤 즐거운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1.4) Managing Your Personal Performance Holistically: Karl Dieterich (2쿼터, 1.5학점) 총 3번의 수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른 학생들과의 토론 및 토의가 주가 되는 수업입니다. 다루는 주제도 어렵지 않을뿐더러 재학생들 또한 쉽게 학점을 따려고 듣는 수업인 것 같았습니다. 자신의 개인적 이야기나 생각 및 의견을 자유롭게 터놓고 이야기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수업 분위기였고, 교수님이 소개하는 이론을 바탕으로 해석하고 같이 다시 논의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중간에 두 번의 과제를 내셨고, 그 마저도 두 페이지 이내로 작성하는 것이라 전혀 부담이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타인의 입장에서 자신의 고별사를 쓰는 과제를 통해 제 자신을 돌아보고, 제가 원하는 스스로의 미래 모습은 무엇인가를 고민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한 번의 수업이 4-5시간 정도로 이루어져 하는 게 많지 않아도 수업 듣는 것 만으로 힘이 들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5) Leadership Development & Training: Dr. Pisitta Vongswasdi (2쿼터, 2.25학점) 결론적으로, 어렵지는 않지만 이것저것 할 게 많은 수업입니다. 중간에 자잘한 개인과제가 많고 수업마다 메모를 작성해야 하며 총 6번 수업에 6개의 수업 메모를 제출해야 합니다. 물론 그 밖에 개인 과제는 작성하는 것 자체가 쉽고 두 페이지 이내로 작성하면 되어서 부담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시험은 없지만 하나의 큰 팀 프로젝트가 있어서 적어도 2-3주 정도는 팀원들과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논의해야 하며 이 팀 프로젝트가 평가의 50%를 차지합니다. 교수님께서 매우 적극적이시고 학생들과 소통하고자 많이 노력하시며 애정 또한 있으신 편이지만 개인적으로 추천 드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2쿼터에 들으실 수업이 없거나 다른 수업을 듣고 싶은데 수업들 정보를 알 수가 없어서 망설이고 있으신 경우에는 들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6) Services Marketing: Dr. Matthias Gouthier(2쿼터, 2.25학점) 독일어 수업을 제외하고 전공 수업 중 가장 만족스럽게 들었던 수업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교수님께서 수업에 대한 열의가 넘치고, 학생들의 토의와 토론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셨습니다. (토론이 강제적인 분위기는 아니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루어지며 교수님도 어떤 내용을 이야기하였는지 가볍게 묻는 정도이십니다.) 수업에서는 학교에서 마케팅 수업을 들었다면 알 수 있을 법한 내용들을 조금 세세히 다루시고, 차이가 있다면 독일의 서비스 마케팅 사례를 자주 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중간에 교수님께서 실무진을 초빙하시는 데(*이번 학기는 Deutsche Telekom) 학생들보다 교수님이 더 열심히 들으신다 느낄 정도로 서비스 마케팅에 진심이신 분이셨습니다. 평가는 100%시험으로 이루어지며, 에세이 형식 시험이기 때문에 이 또한 암기를 하지 않으면 답안을 작성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이 수업 마지막 날 무엇이 나오지 않는지 알려주셔서 시험 범위가 그렇게 많지 않다는 점, 나눠 주시는 mock test만 어느정도 잘 살펴보아도 시험 형식과 질문은 예상 가능하다는 점에서 추천 드리고 싶은 수업입니다. 2. 기숙사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first come, first serve base 이기 때문에 학교 홈페이지에(https://www.whu.edu/en/campus-vallendar/accommodation/)기재되어 있는 기숙사들을 사전에 꼼꼼히 체크하신 후 원하는 기숙사를 미리 몇 군데 정하고, 신청서 작성 메일이 오자마자 빠르게 작성해서 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몇 시간 정도 후에 답변하는 것은 괜찮지만 며칠이 지난 뒤 답변하면 원하는 기숙사로 배정이 불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에 되도록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다른 기숙사들은 제가 직접 가보거나 생활한 적이 없고, 함께 파견간 친구들 모두 CKK(Campus krautkraemer)에 배정되어 해당 기숙사에 대한 정보만 남길 수밖에 없었다는 점은 참고 부탁드립니다. +참고) 2022.08.19 6:53pm, WHU-Housing Application 메일 받음 / 7:44pm, 신청서 제출 및 답변 완료 / 8.22 원하는 기숙사에 배정될 예정이라고 답변 받음 먼저 CKK의 경우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기숙사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초반에 신청을 빠르게 해야 들어갈 수 있으며, 모두 1인실로 이루어져 있고,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것들을 갖추고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저의 경우 개인 공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타인과 공간을 공유하며 스트레스 받는 것을 원하지 않아 매우 만족스럽게 생활했지만 다양한 친구들과 플랫을 공유하는 다른 기숙사들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친구를 사귀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학기 초반에 왓츠앱(*WhatsApp, 학기 시작 전 교환학생 담당자분께서 교환학생들이 모여 있는 단체 톡방 링크를 주십니다. 메일의 하단에 첨부되어 못 보고 지나칠 수도 있으니 메일을 받을 때마다 잘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을 통해 같은 기숙사에 사는 친구들을 찾아 어느정도 얼굴을 익힐 수 있고, 노력 여하에 따라 친분을 쌓을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몇 가지 언급하자면, CKK에 있는 커먼룸에 모여 다른 친구들과 늦게까지 이야기를 나누거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이전의 교환학생들이 남기고 간 생필품이나 물건들이 많아 필요한 것이 있으면 커먼룸에서 가져가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밥솥은 SATURN에서 사고 몇 번 쓰다가 두고 갔으니 필요하시면 굳이 사지말고 가져다가 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탁실의 경우 초반에는 요령이 없으면 열기 어려울 수 있는데, 그 땐 먼저 몸으로 문을 누른 상태를 유지하여 키를 오른쪽으로 돌린 후, 손잡이를 몸 쪽으로 확 당기듯이 열면 쉽게 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기가 종료되고 기숙사에서 퇴실할 때 청소를 반드시 꼼꼼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조금만 더럽거나 문제가 생기면 가차 없이 보증금에서 깎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깨끗하게 청소하시는 게 좋습니다. 살면서 생길 수밖에 없는 기스나 오염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지 않지만, 그 외의 부분에 대해서는 하나하나 묻거나 따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학기 초반에 집주인 분께서 주시는 인벤토리 리스트를 꼼꼼하게 검토해서 전 거주자가 잃어버리거나 오염시킨 부분이 기록되지 않고 누락되어 자신에게 전가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잘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집을 관리하거나 상태를 체크하는 것 외에는 집 주인분도 매우 친절하고, 너그러우시며, 답변 또한 잘 해주시기 때문에 평소에 궁금한 게 있거나 생활 도중 문제가 생길 경우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왓츠앱을 통해 편하게 연락하시길 바랍니다. 3. 생활 및 기타 3.1)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WHU의 경우 교환학생 비율이 꽤 높고, 그만큼 교환학생에 대한 관심이 높고 애정 또한 많은 학교입니다. 그에 따라 학기가 시작되기 전 다양한 안내 메일을 받을 수 있으며, 학교 교환학생 담당자로부터 Buddy 프로그램 참여에 관한 구글 폼 또한 받으실 겁니다. 저의 경우 제 취미나 좋아하는 것들을 몇 가지 적어 내었고 그에 관심이 있는 친구와 매칭이 되어 실제로 몇 번 연락을 주고받았으나, 친구도 바쁘고 저 또한 바쁜 관계로 직접적인 교류를 한 적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저와 함께 교환학생을 온 다른 친구는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친구와 맺어지면서 활발히 교류하고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저 또한 그 옆에서 상당한 도움을 받았습니다(*수강신청, 학교 생활 등 관련 등). 물론, 개인적인 취미나 흥미에 따라 매칭되고 싶은 버디는 각자 다르겠지만, 보다 깊은 관계를 맺고 적극적인 도움을 받고 싶다면 기본적으로 한국에 관심이 있는 친구와 버디 프로그램을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2) 파견 국가의 교우회 파견 국가의 교우회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습니다. 3.3) 물가 제가 입독한지 얼마되지 않아서부터 유로가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더니 중후반 부에는 크게 올라 물가가 싸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외식 물가가 매우 비싸고, 여행을 다니는 국가에 따라 물가가 독일보다 더 높은 경우가 많았던 것도 한몫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마트에서 장을 보고 요리를 자주 해먹는 경우 생활비를 어느정도 절약할 수는 있으나 매번 해먹는 것은 꽤 어렵기도 하고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면 외식하는 경우가 잦아 약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 알아 두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본인이 얼마나 많은 국가를 경험하고자 하느냐에 따라 들어가는 비용은 천차만별일 수 있으며, 사전에 많은 조사를 하여 예산을 넉넉하게 잡을 것을 추천 드립니다. 또한, 어느정도 고정비가 있지 않겠냐고 물으셔도 확실히 답변드릴 수 없는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자신의 여행 계획과 생활 및 소비 습관 등에 따라 한국에 살 때보다 비용이 덜 들 수도 있고, 배로 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결과론적으로 계산했을 때 평균적으로 총 비용이 어느정도 들어가는 지는 알고 있으므로 개인적으로 궁금하신 분은 글 하단에 기재한 주소로 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파견교의 기숙사 비용이 다른 곳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저렴한 편이기도 하고, 독일에서 다른 국가로 이동하는 것이 유럽의 다른 어느 국가보다 저렴하고 편리하여 경제적 부담이 그나마 덜 하다는 것입니다. 3.4) 파견교 장학금 혜택 파견교에서 지원해주는 장학금 혜택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어 필요한 경우 직접 연락을 드려보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4.1) 준비 기본적으로 출국 전에 파견교에서 오는 메일들을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WHU의 경우 교환학생 담당 국제처에서 파견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그만큼 출국 전 준비 사항이나 제출해야 할 서류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정리하여 메일로 몇 번씩이나 전달해 주십니다. 궁금하거나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경우 메일을 드리면 빠르면 몇 분에서 몇 시간, 느려도 하루 이틀 안에는 연락이 오니 담당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밖에 독일에서 생활하고 적응하는 데 있어서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 몇 가지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2) 시작 먼저, 모든 것은 시작이 중요하다는 말은 괜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공항에서 어떻게 역으로 이동해야 하는지, 독일의 대중 교통은 어떤 방식으로 운행되고 있는지, 또한 문제가 생겼을 때 어디로 가면 해결할 수 있는지 정도는 명확하게 파악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물론, 모든 문제에 대비할 수는 없지만, 독일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 정도는 알고 가시길 바란다는 뜻입니다. 일례로, 독일의 기차는 지연과 뗄래야 뗄 수 없습니다. 다양한 이유로 기차가 지연되고, 혹은 아예 오지 않아 다른 기차로 알아서 갈아타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승강장이 아무 이유 없이 바뀌기도 합니다.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간다면 지연되는 기차를 무작정 기다리거나, 허둥지둥 다른 기차를 타다가 잘못된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버스나 지하철의 경우 운행 방식, 티켓을 사는 방법 등 이 저마다 다를 수 있으니, 적어도 첫 목적지까지 도달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대중교통에 대해서는 면밀히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참고1)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공항에서 기차를 타고(*DB앱에서 미리 구매하는 편이 좋습니다) 코블렌즈 중앙역(Koblenz Hbf)으로 이동 > 코블렌즈 중앙역에서 나와서 조금 걷다가 오른쪽으로 꺾으면 버스 탑승장이 있는데 보통 8번 혹은 150번 버스를 타면 Vallendar로 20-30분 안에 이동 가능합니다 > ‘Vallendar Kongresshalle’ 역에서 내리는 것이 대부분의 기숙사와 가장 가깝습니다. +참고2) 기차가 지연되거나 어떤 이유로 오지 않을 경우, DB앱을 통해 코블렌즈 중앙역으로 갈 수 있는 다른 기차를 알아보고 곧 바로 타면 되며, 표를 검사할 때 원래 가지고 있던 표를 그대로 보여주면 아무 문제없이 도착할 수 있습니다. 4.3) 생활 생필품의 경우 모두 독일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물론, 더 잘 맞느냐 맞지 않느냐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굳이 짐 무겁게 다 사갈 필요가 전혀 없다는 뜻입니다. 다만, 본인이 반드시 복용해야 하는 약이나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렌즈와 같은 용품들은 미리미리 준비하여 가져 오시길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장을 볼 때는 학교 근처에 있는 ‘REWE’나 ‘Lidl’를 자주 이용했고, 알디톡(Alditalk)을 사용하는 데 문제가 생긴 경우에만 학교에서 조금 떨어진 ‘Aldi’매장을 이용했습니다. 식료품 이외에 세면도구, 스킨케어, 화장품, 영양제 등은 코블렌즈의 ‘Zentralplatz’역에서 내리면 보이는 ‘Forum’(큰 복합 쇼핑 센터) 내부에 있는 ‘DM’에서 주로 구매했으며, 찾는 물건이 해당 매장에 없는 경우 건물 밖에 다른 DM 매장이 있으니, 그 매장으로 가보시길 바랍니다. +참고) Rewe가 Lidl보다는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긴 했지만, 오히려 종류는 더 다양하다고 느껴져서 자주 이용했고, 고기나(한국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삼겹살은 먹을 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과일을 사거나 세일하는 상품을 사러 가는 경우에만 Lidl에 갔던 것 같습니다. 또한, 음식이 입에 맞지 않을 것에 대비해 이것저것 많이 챙겨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 또한 모두 가져올 필요가 없습니다. 코블렌즈에서 한 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 뒤셀도르프(Duesseldorf)에 가면 한식 재료를 살 수 있는 큰 한인 마트가 있고, 그곳에서 장을 보는 것이 한국에서 직접 사오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을 싸게 판매하는 경우가 있으니 꼭 잘 살펴보신 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 WHU 봄 학기 교환학생에 오시는 분들은 개강이 매우 이른 관계로 아마 12월 말에서 1월 초에는 입독하시게 될 텐데 독일, 그리고 유럽의 겨울은 꽤 길고 정말 춥다는 점을 꼭 알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기숙사 내에는 난방이 잘 되어 실내에서 추울 일은 거의 없지만 겨울이 꽤 길어 저의 경우 3월 말까지 코트를 입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1-3월까지는 유럽 여행을 다닐 때 몸서리 칠정도로 추운 경우도 많기 때문에 따뜻한 옷을 여벌 가져오시면 좋겠습니다. 4월이 지나면서부터 따뜻해지기 시작하는데, 6-7월까지 있을 계획이 아니라면 봄/여름 옷은 대충 입고 버린다는 생각으로 독일에서 몇 벌 사시는 편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저의 경우 파견교 개강 전 일주일 정도 독일을 여행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여행 시작일을 기점으로 독일을 떠나는 마지막 날까지 약 140일 정도에 해당하는 기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정하여 ‘삼성화재 글로벌케어보험’을 들어 놓았습니다. 원래 보험을 들기 전에 파견교 보험관련 담당자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보장 범위를 면밀히 검토하고 가입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저의 경우 당시 담당자의 개인적 사정으로 연락이 잘 닿지 않아 보장 범위를 정확히 알지 못하고 알아서 가입해야 했습니다. 그에 따라 불안감을 덜고자 기본 한도에서 몇 가지 항목은 보장 한도를 넉넉히 높여 가입을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18-19만원 정도의 보험료를 납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아무런 문제없이 거주 허가증을 발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 설정 되어있던 한도로 보험 가입을 진행한 친구들도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지난 학기에만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고 담당자와 먼저 소통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 비자 문제입니다. 사실 보험과 비자는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보험을 이야기하는데 비자에 관한 이야기는 하나도 없고, 오히려 거주허가증이라는 생소한 단어가 쓰여서 의아했으셨을 수도 있는데, 결론적으로 WHU에 교환학생을 가신다면 번거롭게 비자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독일 교환학생을 가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기 때문에 여러 블로그를 통해 공보험, 슈페어콘토, 엑스파트리오 등에 관한 정보를 많이 찾아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비자를 당연히 발급받아야 하는 줄 알고 파견교에서 메일을 받기 전에 급하게 테어민을 잡으려고 고생했던 적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러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학교에서 직접 거주허가증을 발급받아주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 대부분의 서류 제출을 알아서 해주지만, 몇 가지 서류 제출과 수령은 본인이 직접 하러 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거주허가증을 발급받기 위해서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은 7-8가지 정도가 되고 첨부된 링크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s://www.whu.edu/en/programs/exchange-programs/pre-departure-arrival-at-whu/) 물론, 담당자분께서 메일로 필요한 서류를 세세하게 정리하여 나열해주시니 사실상 링크를 참고할 필요도 딱히 없고 담당자 분의 메일을 정독 하셔서 준비하시는 게 훨씬 정확합니다. 다만, 여기서 신경 써야 할 딱 한 가지는 재정증명서를 발급받는 날짜입니다. 저의 경우 입독하기 2주전에 발급받고, 1월 초쯤 서류를 제출하면 되겠다고 생각하여 아무런 걱정없이 재정 증명서를 발급받았다가 독일에서 다시 재정 증명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서류 제출일이 생각보다 늦어져서 관공서에서 요구하는 기간을(*한달을 조금 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넘길 상황이 되었고, 담당자 분께서는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가능하겠지만 되도록이면 재정 증명을 다시 받아주면 좋겠다고 하셔서 부모님과 연락하여 인터넷으로 재발급받았습니다. 하나은행의 경우 인터넷으로도 발급이 가능하니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최대한 이러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독일로 입국하기 일주일 전쯤 받아 두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6. 파견교 소개 파견교인 WHU는 독일 경영 전문대학으로 EBS와 더불어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 견주어지는 학교에 해당하며, 학교 규모가 매우 작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애교심과 자부심도 강하고, 네트워크 또한 강한 편입니다. 더불어, 특히 Finance 관련 수업이 유명하여 실제로 교내에서 다양한 Finance 관련 수업이 열리고, 학회나 행사 또한 학생들의 주도 아래에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다양한 실무자, 기업인들과의 정기적인 만남 및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경영학을 바라보는 관점을 다각화하고 시야를 넓히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회를 재학생을 넘어서 교환학생에게까지 동일하게 부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파견교로서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리적 측면에서 보자면 파견교는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Koblenz라는 곳, 그 안에서도 작은 마을인 Vallendar에 위치해 있고, 은퇴한 뒤에 살고 싶은 마을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곳으로 학생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민들의 평균 연령대는 꽤 높은 편입니다. 라인강이 흐르는 한적하고 작은 시골 마을을 생각하시면 보다 정확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도시와 근접한 곳에서 캠퍼스 생활을 꿈꾸는 분들, 모든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길 바라는 분들에게는 전혀 매력적인 선택지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1) 학교 자체가 교환학생에게 우호적이고 관심이 많으며,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려고 한다는 점, 2) 기숙사에 못 들어갈까봐 걱정하거나, 실제로 못 들어가게 되어 개인적으로 플랫을 알아볼 일이 없다는 점, 3) 번거롭게 비자를 발급지 않아도 된다는 점, 4) 도시에 비해서 생활하기에 매우 안전하고 치안이 좋다는 점, 5) 경영 전문 대학인만큼 다양한 경영 전공 수업을 접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적어도 제게는 좋은 선택지였던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적어도 5개월 동안 머물 환경을 스스로 정하는 것이고, 가족과 친구와도 떨어져 나만의 생활 양식을 만들어갈 곳이니만큼 자신의 성향과 라이프 스타일, 교환 학생의 목적과 계획에 따라 자신에게 가장 최선이 될 곳을 현명하게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7. 여행 9개 국가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독일은 유럽의 그 어느 국가보다 여행을 다니기 좋은 곳입니다. 저 또한 5개월 남짓 머물렀음에도 불구하고 10개국 이상을 경험할 수 있었으니까요. 처음에는 어느 곳이 좋은 지, 어디를 추천하고 추천하지 않는지를 쓸까 하다가 이건 결국 제 개인적인 감상과 경험일 뿐이고, 제 주관적인 수기가 여러분의 여행과 새로운 경험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특정 국가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시간과 체력이 허락된다면 제한을 두지 말고 마음껏 여행 다니고, 원래의 나라면 하지 않았을 도전들을 계속해서 해보라는 거예요. 부모님이 걱정하신다 하더라도 혼자 여행도 떠나보고, 남들은 가지 않을 곳이라 하더라도 가고 싶다면 꼭 가보시고요. 여기서는 아무도 먼저 나이를 묻거나 앞으로 무엇을 할 지 묻지도, 궁금해하지도 않습니다. 정해진 답도 당연히 없고요. 학교, 나이, 성별 등 그 무엇에도 국한되지 말고 나라는 사람을 온전히 느끼며 나는 이런 걸 좋아하는 사람이구나, 이런 걸 싫어하는 사람이구나, 이러한 상황에 닥쳤을 때는 이런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구나. 이런 것들을 깨달아 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독일에 와서도 한국에서의 제게 많이 묶여 있었고, 한국에 가면 무언가 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은연중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럴 필요는 전혀 없었던 것 같아요. 오히려 그렇게 묶여 있던 시간들이 아깝기도 했고요. 그러니, 그런 걱정은 잠시 묻어두시고 교환학생 생활에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교환학생이 하나의 버킷 리스트였을 수도 있고,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어 갈 수도 있고, 지금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갈 수도 있습니다. 그보다 더 다양한, 또 개인적 이유로 교환학생을 선택하셨을 수도 있고요. 어찌되었든 그 선택을 하시게 된 분들,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 모두 자신에게 맞는 파견교를 잘 선택하셔서 앞으로의 인생동안 끊임없이 꺼내 보고픈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마 마지막쯤엔 떠나는 게 믿기지 않고, 서운하고 슬픈 감정에 휩싸이시게 될 텐데 끝과 이별을 잘 받아들이는 것도 어른이 되는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하시고 오히려 홀가분한 마음으로 안전히 돌아오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체험수기는 수기일 뿐 결코 정답이 아니라는 점 기억해주세요. 그리고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게도, 5개월간 가족만큼이나 가깝게 지내고 의지했던 친구들에게도 이 글을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Asia][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3-1 신지영

2023.06.06 Views 1160

1) 수강신청 및 수업 학기중에 이메일로 안내가 옵니다. 신청 사이트에서 최대 8개까지 신청할 수 있고, 승인 결과에 따라 모듈이 등록됩니다. 대부분 원하는 대로 승인되지 않으니 최대한 많은 과목을 신청하는 게 좋습니다. 승인이 되지 않더라도 개강 후 1-2주간 에듀렉을 통해 수강정정 오퍼를 넣을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수강신청할 때 도움이 되었던 사이트를 첨부합니다. - NUSMods (https://nusmods.com) : 유사 에브리타임 - EduRec (https://myedurec.nus.edu.sg ) : 유사 포탈 - Canvas (https://canvas.nus.edu.sg) : 유사 블랙보드 교환학생은 최소 3과목 이상 들어야 하는데 저는 딱 3과목만 들었습니다. 제가 들었던 과목들은 시험이 없는 대신 프로젝트와 기말과제가 있었습니다. 이 말은 외국인들과의 팀플만 이겨낸다면 학습량이 매우 적고 종강이 매우 빠르다는 뜻입니다. 덕분에 남들이 기말고사를 준비할 때 저는 마지막 한달동안 태국 치앙마이, 베트남 호치민, 인도네시아 발리 등 많은 나라를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들었던 과목들에 대해 간단하게 후기를 남깁니다. - 경영전략 : Strategic Management (BSP3701A) 매주 출석체크가 있었고 원하는 사람끼리 팀을 구성하여 케이스 발표 1번 + 기말발표 1번 하면 학기가 끝납니다. 기말발표가 시험기간 전에 있었어서 가장 종강이 빨랐습니다. - 조직행동론 : Organizational Behavior (MNO1706X) 출석체크가 없었습니다. 대신 격주로 있는 튜토리얼 수업은 출석체크를 하셨습니다. 본 수업은 인터넷 강의같이 원하는 사람만 듣는 느낌이고, 튜토리얼 수업에서 케이스에 대한 토론, 팀플등이 이루어졌습니다. 기말발표 1번 + 기말시험으로 학기가 끝납니다. 그마저도 기말발표는 줌 녹화로 제출할 수 있어서 저희는 거의 2주전에 미리 제출했습니다. - 기초음악작곡: Introduction to classical music composition (MUT1201) 매주 출석체크가 있었고 매주 과제가 있었습니다. 수시 과제를 제외하고 중간과제과 기말과제가 따로 있습니다. 중간과제는 16마디를 작곡하는 것이고 기말과제는 32마디를 작곡하는 것입니다. 각각 다른 곡이고, 기말과제는 따로 발표하는 동영상도 만들어야 했습니다. 저는 작곡해본 적이 있어서 이 수업을 들었고 NUS에서 들은 수업 중에 유일하게 남겨가는 있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가장 뿌듯한 과목이었습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역시 메일로 안내가 옵니다. 신청 사이트에서 3지망까지 지원할 수 있지만 원하는 곳으로 갈 가능성은 없습니다. 국제처로 가는 친구들은 원하던 곳이 아니더라도 기숙사 오퍼가 금방 났다고 하는데 경영대 교환으로 가면 어림도 없습니다. 단과대 티오가 따로 없어서 가장 후 순위로 밀리는 것 같습니다. 같이 지원했던 경영대 교환학생들 대부분이 12월 말이 되어서야 오퍼가 났고 그 전까지는 오프캠퍼스를 알아보는 등 마음을 졸여야 했습니다. 끊임없이 어필하면 넣어준다는 체험 수기들을 보고 매일 어필해 보았지만 저는 비행기 뜨기 일주일 전까지도 오퍼가 나지 않았습니다. 따로 어필 메일을 보내지 않은 다른 친구가 저보다 일찍 오퍼가 난 것으로 보아 .. 그냥 운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NUS는 기숙사가 정말 다양하게 많고 규모도 큽니다. 그 중 빈 자리가 한자리도 없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 계속해서 어필하면 원하는 곳은 아니더라도 에어컨이 없는 어느 한미한 곳에는 배정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오프캠퍼스는 정말 비싸니 만약 거주하게 되더라도 꾸준히 학교에 어필해서 기숙사에 오시길 바랍니다. 고르는 것이 의미가 없지만 그래도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NUS의 노른자위 유타운(Utown)을 기준으로 각 기숙사에 대한 평을 적어보겠습니다. 유타운(Utown)에 위치한 college 시리즈 - 캡트(College of Alice and peter Tan =CAPT) - 템부수(Tembusu college) - 시나몬(Cinnamon college) - RC4(Residential college 4) >> AC, non AC가 섞여있고 1인실부터 거실을 공유하는 5인실까지 방 크기도 다양합니다. 기숙사 내에 밀플랜이 있고, 기숙사 바로 옆에 식당과 카페, 편의점, 슈퍼, ATM기, 수영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즐비해 있습니다. 학교랑 가장 가까운 지하철 역인 Kent Ridge역과는 거리가 꽤 멀지만, 유타운 근처에 버스 정류장이 많아서 싱가포르 내를 이동하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습니다. 다만 단과대 건물들과는 많이 떨어져 있어 셔틀이 없다면 교내 이동이 힘들 수 있습니다. NUS는 셔틀이 정말 자주 오고 노선도 잘 되어 있지만 유타운 사람들이 대부분 비슷한 시간대에 셔틀을 이용하기 때문에 매우 혼잡합니다. college 시리즈들은 자체적으로 운동대회를 열고(ICG), College 내에서 학생들이 주최하는 행사와 프로그램이 많아 현지인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습니다. 유타운과 걸어서 10분거리에 있는 UHC(University health centre)에 위치한 나머지 college - RVRC(Ridge view residential college) >> AC, non AC가 섞여있고 1인실 또는 2인실 입니다. 에어컨 없는 2인실은 현지 친구들도 고개를 저으며 나가기 때문에 제게 잔여석으로 배정되었습니다. college 중에서 유일하게 혼자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기숙사 색이 뚜렷합니다. 환경친화적인 성격으로 쓰레기 줍기나 야생동물 관찰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자주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유타운 College들과 함께 운동경기를 하고, 밀플랜도 있지만 근처 유타운을 제외하고는 편의시설이 아예 없습니다. 그냥 유타운 가는 길에 기숙사 하나 떨어트리고 갔다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학교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서 단과대 건물, 도서관, kent ridge 역, 유타운 어느 곳으로든 이동하기 편리하고 바로 앞에 스포츠센터와 운동장, UHC가 있어 NUS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유타운과 정 반대에 위치한 student residence. - PGPR(Prince George's Park Residence) >> AC, non AC가 섞여있고 전부 1인실입니다. 'residence' 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단순 숙소라는 느낌이 강하며 NUS 기숙사 중 가장 개인적입니다. 기숙사 내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거의 없고 교환학생의 비율이 높아 현지인 친구들을 사귀기 어렵습니다. 밀플랜이 제공되지는 않지만 기숙사 내에 슈퍼와 식당들이 있어 식사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경영대와 비교적 가까워 대부분의 경영대 교환학생들이 이곳에 배정 되었습니다. 추측하건데 기숙사 배정에 수업 듣는 단과대와의 거리가 고려되는 것 같습니다. RVRC에 배정된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국제처에서 온 컴과, 사과대 친구들이었던 것으로 보아 저는 음대수업을 들어서 RVRC에 배정 되었던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잔여석으로 RVRC에 배정 받았을 때는 혼자 다른 기숙사에 떨어지고 정보도 부족해서 막막했지만 돌아 보니 참 다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매일 아침 밀플랜을 먹고 바로 근처에 있는 도서관에 가서 과제를 하다가 수업을 듣고, 저녁 밀플랜을 먹고 볼더링 탁구 배드민턴 등 기숙사 내에서 열리는 저녁 IG(Interest group) 활동에 참가하는, NUS 학생 다운 루틴이 저에게는 참 즐거웠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기숙사 신청에 떨어지면 메일로 안내가 옵니다. 추천해 주는 사이트에서 외부 숙소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외부숙소는 아예 고려해보지 않았어서 크게 조언해드릴 수 있는 말이 없네요.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학기 시작하기 전에 멘토 멘티 프로그램과 경영대 웰컴 파티등에 대해 메일로 안내가 옵니다. telegram앱을 미리 깔아두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NUS 학생들은 메신저로 텔레그램을 사용하기 때문에 어차피 설치하게 될 앱 입니다. 저는 메일을 늦게 봐서 멘토멘티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지 못했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현지인 친구와 친해지면 차를 얻어탈 수도 있고 현지인들이 하는 행사에도 따라 가는 등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있다고 듣기는 했는데 연락 할 방법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c) 물가 물가가 비싸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걱정했는데 이제 한국 물가도 많이 올라서 그냥 비슷한 것 같습니다. 식비 : 교내식당(canteen)을 생각하면 고려대 학생으로 지내는 것보다 NUS 학생으로 지내는 것이 오히려 더 저렴합니다. 저는 주로 도서관(Central Library = CLB) 바로 옆에 있는 Techno edge canteen에서 밥을 먹었고 한화로 5-6천원이면 맛있게 한끼를 해결 할 수 있습니다. 교환 첫 달은 베개, 이불, 옷걸이 등 생필품을 마련하느라 비용이 많이 들었지만 그 후부터는 한달에 식비로 30만원도 안 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싱가포르까지 왔는데 외식을 안 할 수는 없죠 .. 외식하면 한 끼당 2만원은 우습게 나옵니다. 거기에 술까지 마시면 인 당 6만원은 했던 것 같네요. 저는 밀플랜과 캔틴을 이용해서 식비 조절을 했습니다. 교통비 : 주로 Grab 어플을 사용했는데 한국이랑 비슷하게 비쌌습니다. 시간대별로 요금이 달라지는데 새벽이 특히 비싼듯 합니다. 시간대를 잘 이용하면 의외로 가성비 있게 택시를 탈수도 있습니다. 택시가 안잡혀서 오래 기다리다 보면 가격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또 grab에는 여러가지 옵션들이 있는데 hitch라는 옵션을 사용하면 일반 택시의 절반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없고(15분 단위로 예약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 타게 될 수도 있고, 예약 시간까지 기다려도 안 잡힐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바쁜 상황이나 사람이 많은 공간에서는 이용하기 어렵겠지만 아침에 학교에서 어딘가로 출발하는 경우라면 grab hitch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없다고 들었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여권, IPA레터 프린트, SG arrival card 작성 > 입국시 필요합니다 tap 기능이 있는 카드 발급, 약간의 현금 > 기숙사까지 가기 위해 필요합니다. 저는 1월 4일 출국이었는데 12월 28일에 기숙사 오퍼가 났습니다. 교환학생을 거의 포기하고 있었던 터라 비자 신청 절차도 마무리하지 못하고 출국했던 기억이 나네요. 당연히 미리미리 하는 게 좋겠지만 혹시 시간이 촉박해서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출국하게 된다고 해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기한 넘어가도 웬만하면 다 연장해 줍니다.싱가포르는 무비자로 3개월까지 체류가 가능하고 sg arrival card는 창이공항 도착해서 작성해도 됩니다. STP신청도 입국 후 한 달까지 여유가 있어요. 다만 기숙사 확정 후, 기숙사에 입주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들어야 하는 모듈이 있는데 기한이 출국 전 까지 였던 것 같습니다. 위에 적어 놓은 canvas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으니 놓치지 말고 들으세요! 5) 보험 및 비자 개인적으로 학생 비자 STP 발급 받는 게 제일 어려웠던 것 같아요. 하지만 블로그에 검색해 보시면 이를 자세히 정리해둔 정보 글이 몇 개 있습니다. 납부 절차까지 잘 나와 있으니 너무 두려워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하시면 될 거에요 ! 추가로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면, - 공항에 도착했을 때 넷츠페이 카드를 구매하시는게 좋습니다. 생각보다 파는 곳이 많이 없어요. - 에어컨이 없는 모든 방에는 천장에 팬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제가 싱가포르에 머물렀던 2023년 1월-4월은 현지 사람들도 의아해 할 만큼 비가 많이 오고 시원했어요. 덕분에 더위 때문에 힘들지는 않았지만 습도가 상상도 못할 만큼 높아서 괴로웠습니다. 이동식 에어컨을 구매하기 보다는 작은 제습기를 사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이동식 에어컨을 설치하려면 진단서가 있어야 하는데 싱가포르에서 발급 받으려면 비싸니 한국에서 미리 받아 오시는 게 좋을 거에요. - 어댑터를 많이 사는 것보다는 멀티탭 하나 챙겨가는 게 좋아요! 그리고 학교 건물과 도서관이 매우 추우니 긴팔 긴바지를 꼭 챙겨가세요. 반바지는 거의 안 입었습니다. - 교내 캔틴에서는 신용카드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일찍 현지 계좌 만드는게 편할거에요. 없어도 생활할 수는 있지만 있을때의 편리함을 알게되면 그 전에는 어떻게 살았나 싶더라구요 - 저는 m1유심카드를 사용했는데 학교에서 와이파이가 잘돼서 데이터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나중에는 1주일에 2달러씩 내고 데이터만 500메가 정도 충전하는 식으로 사용했는데 저렴하고 좋았습니다. 다만 이럴 경우에는 전화가 불가능하니 유의하세요! - 많이 들으셨겠지만 싱가포르는 해외여행 다니기 정말 좋은 곳이에요. 주변 여러 나라와 가까워서 비행 시간도 짧고 무엇보다 항공권이 저렴합니다. 저는 태국 푸켓, 방콕, 치앙마이 / 인도네시아 발리 /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 베트남 호치민 / 호주 시드니, 멜버른을 여행했어요. 이전까지는 국내여행도 안다니던 사람이었답니다. 이번 기회에 여행의 즐거움을 알게 되어서 인생에 큰 장을 열었다고 생각해요. 여러분도 수업 적게 듣고 이곳 저곳 다니며 즐거운 경험 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NA][USA] 23-1 이가원

2023.06.01 Views 1717

안녕하세요, 2023년도 1학기에 University of San Diego (USD)로 교환학생 파견을 다녀온 이가원입니다. 한 학기동안의 샌디에고 교환학생 생활은 제게 많은 추억과 기억들을 안겨준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경영대학 교환 프로그램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지금, 교환학생 생활에 대해 제 경험을 담아 적어보고자 합니다. A. 파견교 (USD) 소개 University of San Diego 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고 시에 위치한 4년제, 카톨릭 사립 대학교입니다. 경영대학 교환 프로그램에서 미국 교환교 중 선호도 Top3 안에 드는 곳으로, 날씨가 주로 맑고 따뜻하며 차로 10~15분 거리에Pacific Beach와 La jolla Beach가 위치해 있어 여유롭게 즐기기 좋습니다. 특히, USD는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 1위로 선정되어왔는데, 캠퍼스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야자수와 푸르고 하얀 건물들이 어우러져 수업을 오고가며 아름다운 모습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사립학교인 만큼 전체 정원 수가 적고, 부유층 학생들이 많으며 그 중 백인 학생의 비율이 아주 높습니다. School of Law, Knauss School of Business가 유명한 학부들이며, 경영대학의 경우 가장 최근에 완공되어 신식 학부 건물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B. 수강신청 및 수업 1) 수강신청 USD 파견 확정이 되신 이후에, 파견교 담당 선생님으로부터 안내 메일을 순차적으로 받게 됩니다. 메일의 안내 사항에 따라 기간을 준수하여 진행하시면 되는데, USD 측 수강신청은 학교 재학생들과 달리, 파견교 담당자 분께서 보내주시는 구글 폼과 문서양식에 수강을 원하는 과목을 적어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를 제출 하기 전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을 통해 과목 학점 인정 가능여부를 확인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글 폼을 통해 5 과목 정도를 1지망으로 신청할 수 있고 1지망이 반영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3과목을 추가로 기재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수강신청 이후 특정 기간 동안 add / drop이 가능한데, 이 또한 파견교 담당 선생님과의 연락을 통해서만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이왕이면 초반에 큰 정정 없이 시간표를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융합전공 관련 컴공 수업 / 심리학 수업을 add해보았지만 진도가 좀 나간 뒤에 합류한 터라, 첫 시험을 치르기가 어려워 결국 포기해야했습니다) 저는 1지망 과목들이 모두 수강신청이 되었고 추가 정정을 통해 시간표를 확정하였습니다. 2) 수업 저는 총 5개 수업 (전공 4과목 + non credit 1과목) 을 수강하였으며 12학점을 이수하였습니다. 경영학 전공 수업들의 경우, 선배님들의 교환 수기와 Ratemyprofessors 사이트를 참고하였습니다. 혹여 같은 수업이지만 담당 교수님의 이름이 다를 경우, 첫 수업을 듣고 나서 수강 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Intro to International Business] Eileen M Daspro 전공 필수 ‘국제경영론’으로 인정되는 수업입니다. 자잘한 과제, 2번의 시험과 최종 팀플로 이루어진 수업으로, 교수님께서도 열심히 진행해주시는 만큼 수업 워크로드가 적지는 않습니다. 각국의 문화적 차이를 반영한 기업 경영, 전문적인 경제 지표, 세계화 이슈 등의 주제를 다루며 매 수업 시간 Case study 설명으로 수업이 시작됩니다. 이렇게, 국제적 시장 상황에 대해 폭넓은 시야를 가지고 접근할 수 있으며 공식적인 경제 지표와 웹사이트를 다룰 기회가 주어지고, 무엇보다 제 기준 가장 유익하다고 생각되는 최종 팀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본 학기에는 샌디에고 선케어 브랜드와 함께 해외진출을 주제로 한 산학 협력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는데 각국의 수출입 및 관세 등의 지표를 전문적으로 적용해볼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출석 체크는 매 수업 진행되며 수업 전반의 내용에서 시험이 출제되므로 교수님께서 언급하시는 내용을 꼼꼼히 필기해둘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직 국제 경영론 수업을 고려대에서 수강하지 않으셨다면 USD에서 이를 수강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Business and Society] Jacquelyn Brown 전공 선택 ‘경영윤리’로 인정되는 수업입니다. 시험이 없는 대신, 매주 2개 (Discussion board + 짧은 리포트 제출) 정도의 과제와 최종 팀플 발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수업 시간 중 다양한 기업 경영의 사례와 윤리적 경영 이론 등을 가볍게 설명해주시며 중간 중간 조원들과의 free discussion이 진행됩니다. 발표와 토의가 많고, 최종 팀플의 경우, 특정 분야의 기업을 선정한 이후diversity, ethics, corporate governance 등의 분야에 있어서 취약점과 보완할 부분을 정리하여 발표하게 됩니다. 교수님께서 직접 구운 쿠키도 나눠주시고, 늘 학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주셔서 한 학기동안 즐겁게 임할 수 있었던 수업입니다. [Strategic Management] Carsten Zimmerman 전공 필수 ‘경영전략’으로 인정되는 수업입니다. 제가 들었던 수업들 중 비교적 워크로드가 적고 널널하게 들을 수 있었던 수업으로, 시험 2번 (중간고사 - 객관식 문제풀이 / 기말고사 – 에세이 작성)과 최종 팀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경영전략 이론에 대해 사례와 함께 배우며, 수업 시간의 절반 이상이 조원들과의 토의로 진행됩니다. 시험은 거의 교재에서 출제되고 난이도 또한 어렵지 않습니다. 최종 팀플은 교수님께서 제시해주시는 다양한 가상의 제품들 중 하나를 출시하는 계획을 발표하는 내용이며, 수업시간에 배운 전략 이론들을 적용하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자유롭고 편한 분위기에서 수업이 진행되며 성취도가 높은 것보다 여유로운 강의를 선호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Marketing Research] Yongseok Kang 전공 선택인 ‘마케팅 조사론’으로 인정되는 수업입니다. 교수님 또한 고려대 출신이셔서 고려대 경영대학에서 왔다고 말씀드렸을 때 아주 놀라고 좋아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수업 자체는 USD 내에서도 까다로운 수업 중 하나로 평가받을 정도로 워크로드가 많은 수업이지만, 그만큼 많은 인사이트와 높은 성취도를 얻어갈 수 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2번의 시험과 자잘한 Pop quiz, 그리고 배점이 제일 높은 최종 팀플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학기 전체를 팀 프로젝트에 할애하는 수업입니다. 학기 초반에 정한 주제를 토대로 팀원들과 함께 설문조사 / 인터뷰를 진행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도출한 결과를 발표하게 됩니다. 이론 수업 외에 따로 팀원들과 논의할 수 있도록 수업 시간을 할당해주시고, 교수님께서 돌아다니시며 꼼꼼하게 피드백을 주시기 때문에 이를 잘 따라가기만 한다면 괜찮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는 R 프로그래밍을 토대로 이를 진행하게 되고, 학기말에 팀플 결과물 발표 및 보고서 제출을 통해 수업이 마무리됩니다. R 프로그래밍 기반의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는 office hour에 교수님을 찾아가 중간 점검을 받으며 완성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학기말이 될 수록 시간을 할애해야하는 수업이지만, 참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었던 유익한 수업이었습니다. [Ballet] Marilyn Green 이전부터 발레와 한국무용을 배워왔던 터라, 고려대학교에 무용 강의가 없어서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 교환교 강의를 찾아 Non Credit으로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타 수업들과 달리 $80를 지불해야 수강신청이 되고, 50분동안 주 2회 진행되는 수업으로, 플로어 (floor)와 바 모두를 이용하여 진행됩니다. 학교 스포츠 센터에서 수업이 이루어지고, 교수님께서는 전직 발레단 활동을 하신 분으로, 실제 발레 작품 동작들을 경험자에게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많이 따랐던 멋진 언니들, 함께 작품을 연습한 친구들과 친해지게 되어 수업처럼 느껴지지 않았던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C. 기숙사 안내 메일을 받은 이후, 학교 Housing portal을 통해 기숙사 5지망을 적어 제출하면 됩니다. 기숙사 내 방을 혼자 쓰는 싱글 룸과 2~3인이 함께 쓰는 멀티 룸 옵션 또한 함께 선택하여 제출할 수 있습니다. 크게Manchester Village Apartment, University Terrace Apartment (UTA), San Buen / SAPs 로 기숙사가 구성되어 있는데, SAPs는 방이 제일 좁고 공용 화장실을 이용해야한다고 들어 피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배정받은 UTA 는 학교 정문과 아주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2명씩 한 방을 사용하여 총 4 명이 함께 거주하도록 되어있는 연립 주택 형태의 기숙사입니다. 기숙사 중 가장 넓고, 거실과 주방이 있어 자유롭게 음식을 조리하여 먹을 수도 있습니다. 단점은 안전 상 이슈로 테라스가 잠겨 있어 사용하기 어렵고, 친구를 초대해 파티를 여는 방들이 있어 밤에 약간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저는 운 좋게 함께 교환학생을 배정받은 언니와 함께 같은 기숙사를 쓸 수 있었고, 다른 룸메이트 또한 집을 많이 비워서 거의 둘이서 한 학기동안 기숙사를 사용하였습니다. 기숙사별 구체적인 사진은 USD Housing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외부 숙소 정보 학교 외부 숙소이자, 재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숙소로, 정문 바로 앞에 위치한 Pacific Ridge Apartment가 있습니다. 아파트 내 수영장과 자쿠지, 헬스장이 구비되어 있고, 시설 또한 가장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22년도 교환학생들은 이곳으로 숙소를 배정받았다고 들었는데, 대부분 재학생들에게 TO가 우선적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학교에서 안내하는 기숙사 신청 방식으로는 배정받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PacRidge 배정을 위해서는 USD 담당 선생님께 문의해보시고, 가능하다면 이곳 배정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D. 생활 및 기타 1)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미국에 도착하여 기숙사를 안내받을 때 만나게 되는 ISO (International Student Organizaation)이 존재합니다. ISO가 주최하는 행사들을 통해 타국에서 온 교환학생들을 만나게 되고, ISO 소속 학생들 중 외국 학생들도 다수 존재하여 가장 먼저 큰 힘 들이지 않고 쉽게 친해질 수 있습니다. 저는 초반에 ISO 소속 친구들의 초대로 파티도 가보고, 함께 저녁약속도 하며 한 명 한 명 친해져나갈 수 있었습니다. 매주 목요일 Coffee Hour 을 열어 시간을 보내기도 하기 때문에, 시간 가능할 때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파견 국가 교우회 USD 내 한국 교우회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이외 한국 교우회 관련 정보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습니다. 3) 물가 샌디에고의 물가는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렌트카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Uber 비용과 식당 방문 시 Tip 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데, 교환학생 생활동안 여유롭게 지내고, 다양한 경험을 하기 위해서는 비용적 제약이 있을 경우 조금 어려울 것이라 판단됩니다. 4) 파견교 장학금 혜택 파견교 장학금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5) 여행 초반에는 적응하느라 주말에 많이 나가지 못했지만, 이후에 주말을 이용하여 샌디에고 관광지와 LA를 구경하였습니다. 학기 중 크게 두 번의 방학이 있었는데, 이 기간을 이용하여 뉴욕과 보스턴, 그리고 라스 베가스와 캐년 투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또, 4월 마지막 주 금,토,일 기간 동안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도 방문하였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시차에 맞춰 티켓팅을 해가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북미 최대 음악 축제인 만큼, 교환 기간 중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코첼라 페스티벌 즐기고 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E. 출국 전 준비사항 1) 서류 준비 USD 측에서 메일을 통해 필수 제출 서류들을 차례대로 안내해줄텐데, 이를 기한 맞춰 제출하면 됩니다. 간략히 소개해드리면 DS-2019, J1 비자, 각종 예방접종 확인서, 의료보험 서류, 은행 잔고 증명서가 있습니다. 또, 타 교환교와 달리 USD 에서는 예방접종 리스트 중 수막구균 B군 (Meningococcal B Vaccine)을 필수로 요구하는데, 한국에서는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USD health center에 가서 1회 접종하시면 됩니다. 2) 항공권 예매 USD 에서 보내온 메일 내용 중 특정 일자까지 기숙사 입주할 것을 요청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 점 잘 숙지하시고 맞춰서 항공편 예매하시기 바랍니다. 날짜 안내가 느릴 경우, USD 측 교환 담당 선생님께 문의 드리고, 항공편을 빨리 예매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교환 시작 전 여행 / 교환 후 여행을 고민하시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는데, 교환 시작 전에는 짐이 아주 많고, 기숙사 오픈 날짜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짐을 특별히 맡길 곳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이상, 교환 후 여행을 권해드립니다. (교환 후 여행 시, 짐은 택배로 한국에 부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3) 핸드폰 유심 저는 Mint Mobile 의 eSim을 발급 받았고, 23-1 초에 정확하지는 않지만 3개월 플랜 결제시 추가 3개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이 있어 이를 사용했습니다. 현지에서 구글맵과 다양한 연락 앱을 상시 사용할 것이라 판단되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로 사용했습니다. 4) 해외 카드 발급 우선, 한국에서는 신한 체인지업 카드를 만들어 갔고, 미국 도착 당일 날 Bank of America 지점에서 계좌 개설 및 현지 카드 발급을 받았습니다. 한국과 달리 미국은 은행 창구 일이 아주 느리기 때문에, 방문하려는 BOA 은행 지점 예약을 미리 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지 친구들과 함께 파티를 가거나 약속이 잡히면 송금할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현지 카드 개설은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5) 짐 챙기기 한국에서 필수로 챙겨가셔야하는 준비물은 의약품과 돼지코입니다. CVS (미국 약국)가 곳곳에 있지만 약품이 좀 다르기 때문에, 평소 한국에서 따로 복용하시는 약들을 몇 달치 준비하여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이외에 제가 따로 추천드리는 준비물 몇 가지는, 쓰고 버릴 수건 몇 장, 옷 (옷도 가서 입은 후 교환 기간 끝에 버리고 오셔야 짐이 적습니다), 멀티탭, 실내 슬리퍼 (기숙사용), 욕실 슬리퍼, 물티슈입니다. 대부분의 생필품은 미국 Target에서 손쉽게 구입하실 수 있기 때문에 가서 구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샌디에고는 일교차가 아주 큰 편이기 때문에 밤에 추운 경우가 많아서 현지 도착 후 생필품 구입하실 때 작은 전기장판을 하나 구매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제 경험 상 Target에 없어서 아마존으로 배송 받았습니다) F. 보험 및 비자 USD 학교 보험이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있어 저를 포함한 많은 파견 학생 분들이 사설 보험을 가입하는 편입니다. 비자의 경우, 네이버 블로그와 공식 대사관 웹사이트 등을 참고하여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서류 구비 이후, 대사관에 직접 가 비자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는데, 인터뷰 날짜 예약은 서류가 준비되는대로 최대한 빨리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인터뷰 당일 날이 아닌 며칠 이후 서류가 발급됩니다.) 인터뷰 차 대사관 방문 시, 재방문할 경우 골치 아파지기 때문에 빠뜨리는 준비물 없이 꼼꼼히 필수 서류 모두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NA][USA]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C) 23-1 고나은

2023.05.30 Views 2130

안녕하세요 2023학년도 1학기에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C)로 경영대 교환학생을 다녀온 21학번 고나은입니다. 경영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한 학기 동안 교환학기를 보내며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했습니다. 경영대 교환학생 프로그램 및 usc 담당자 강소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0. 파견교 소개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명문 사립대학교입니다. 학교의 명성으로도, 지리적으로도 많은 면에서 이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고려대 경영학과와 협정을 맺은 usc의 경영대 Marshall School of Business는 이번 연도에 미국 전체 undergraduate business schools 중에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School of Cinematic Arts도 미국 대학에서 손 꼽힐 정도로 유명합니다. 서부 중심지에 학교가 위치해 있기 때문에 여기저기 여행 다니기에도 좋고 학교에서 멀지 않은 곳에도 관광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고려대와 연세대의 구도처럼 usc는 인근에 위치한 ucla와 경쟁 구도를 갖고 있습니다. 학교 시설도 깔끔하고 예쁜 편이고, 학생들도 에너지 넘치고 밝습니다. 운동을 즐겨 하는 학생들도 정말 많았고 학교 체육시설 및 수영장도 매우 잘 되어 있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a) 수강신청 우선 usc 파견이 확정되면 곧 있어 파견교 담당자님께서 메일로 이것저것 안내를 주십니다. 그러니 보험이니 기숙사니 혼자 먼저 알아볼 필요 없고, 담당자분이 차근차근 알려주시니 걱정하지 마시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수강신청은 담당자님이 보내주신 설문지 폼에 본인이 듣고 싶은 과목들을 적어서 보내면 됩니다. 기억상으로는 1~3지망까지 적었던 것 같습니다. 최대한 본인의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 3지망까지 기재할 수 있게 해 주시니 다양한 옵션을 고려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그러나 웬만해서는 듣고 싶은 과목대로 다 수강신청되는 것 같으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고려대와는 다르게, 개강을 하고 나서부터 3주간의 수강신청 정정기간이 있습니다. 이 기간을 이용해 정말 많은 학생들이 수업을 이동합니다! 따라서 첫 주에 수업을 들어보시고 바꿔보시는 방향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학교와 마찬가지로 인기 수업들은 정정 기간에(특히 2-3주차)도 들어가기 어렵다는 점도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b) 수업 저는 총 5개의 수업을 들었고, usc 기준으로 총 18학점을 수강했습니다. 전공 수업 3개, 타 대학 수업 1개, fun course 1개를 들었습니다. 여기는 수업들이 기본적으로 4학점이고, 일주일에 2번씩 1시간 50분짜리 수업이에요. Fun course 는 예외적으로 주 1회 수업이었으며 2학점이었습니다. 1시간 50분 수업이 고대와 다르기 때문에 처음에는 매우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수님에 따라 조금 일찍 마쳐주시거나 중간에 쉬는 시간을 주시기도 합니다. 그리고 팁을 몇 가지 드리자면, 이곳에서는 과목을 부를 때 주로 학수 번호로 부릅니다. 전공 수업의 경우 대부분 학수 번호를 다 외우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과목명을 부르거나 줄여서 부르는 고대와는 다른 점이라 처음에 생소했던 기억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수업을 들을 때 google docs를 대부분 이용하는 듯 보였습니다. 1) [fbe_403] Introduction to the Legal Environment of Business (Instructor: Kevin Clark Fields) 전공선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과목명에는 비즈니스 관련이라고만 나와 있으나, 미국 법원의 구성 및 계약, 지적재산권, torts, 노동법, 형사법, 상속법에 이르기까지 법과 관련해서 광범위한 내용을 다룹니다. 평소에 법을 좋아하시거나 이쪽 진로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들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라도 미국이라는 다른 나라의 법을 한 학기 동안 좋은 퀄리티로 들어볼 수 있는 경험은 값지다고 생각합니다. 캘리포니아 주의 법은 어떻게 다른지, 미국의 다양한 주마다 다르게 적용되는 법, 미국의 유명 브랜드나 기업의 사례도 들어볼 수 있습니다. 수업 중간중간 교수님께서 들려주시는 사담이나 일화도 매우 재미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수업에서 가장 좋은 건 미국의 법정을 실제로 방문해 재판을 참관할 수 있는 과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실제로 한 재판 과정을 참관하는 도중에 변호사가 증인을 심문하는 과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면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수업입니다. 2) [itp_249] Introduction to Data Analytics (Instructor: Maryam Majedi) 이 수업은 경영대 수업은 아니고 Viterbi School of Engineering의 Information Technology Program 학과 수업입니다. SQL, NosQL, Neo4j, Tableau, Studio 3T 등 다양한 툴을 다룹니다. 과목명 그대로 데이터 분석학의 입문을 가르치는 내용입니다. 초반에 들을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던 수업인데, 결과적으로는 만족하는 수업입니다. 처음 배우는 내용도 많고 매주 다른 프로그램을 깔아 언어를 배우고 코딩을 해야 하며 매주 과제가 주어지기 때문에, 제가 들었던 과목 중에 가장 challenging 했던 과목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견해이나, 한 학기 안에 이렇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뤄보고 과제를 수행하며 이해도를 점검할 수 있는 수업은 본교에서도 찾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이 저번 학기에 새로 부임하신 듯 보였는데, ratemyprofessor(본교 klue와 유사한 수강평 조회 사이트)에서 평이 다소 좋지 않아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교수님께서는 학생들을 아끼고 잘 대해주시고 모르는 내용을 질문하면 밝게 웃으시면서 잘 받아주십니다. 수업내용에서 한 번에 이해되지 않는 내용은 쉬는 시간이나 office hour를 이용해서 많은 학생들이 질문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내용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 [mkt_410] Professional Selling (Instructor: Gary Lee Frazier) 전공선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 수업에서는 성공적인 salesman이 되기 위한 내용을 배웁니다. 교수님께서 수업 한 학기 내내 강조하시는 책이 있는데 Tom Hopkins (2005), How to Master the Art of Selling 이 책입니다. 시험 내용 및 수업 내용도 중심적으로 해당 책에 기반하여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학생들의 참여를 매우 중요히 여기십니다. 수업 시간에 학생들 개개인의 질문으로 수업을 이어 나가기도 하시고 q&a 시간을 넉넉히 주시기도 합니다. 게스트 연사로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와서 강의를 하고 가시기도 하십니다. 제가 들었던 수업 중에 성취도 및 만족도는 가장 낮았던 수업입니다. 교수님께서 예고 없이 당일에 수업 휴강을 하신 경우가 두 세번 정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수님께서 중간 기말 레포트에 피드백도 자세히 주시고 학생들과의 소통을 매우 중시 여기시는 등 교수님은 정말 좋으신 분입니다. 또한 세일즈맨이나 마케팅, 그 중에서도 세일링에 진로를 두고 계신 분이라면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되실 겁니다. 4) [mor_462] Management Consulting (Instructor: Michael Mische) 전공선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과목명처럼 오롯이 컨설팅만을 다루는 수업입니다. 3, 4학년 권장 과목으로 교수님께서 오티 때부터 누누히 말씀하셨기 때문인지 수강 학년 대가 높아 보였습니다. 배우는 내용으로는 컨설팅이란 무엇인지부터 해서 consultant cognitive thinking processes, consulting revenue model 등등을 배웁니다. 그리고 특징적인 것은 ELC session이라는 게 있는데, 이는 실습 세션 같은 것입니다. 모든 과목에 있는 것은 아니고 실습을 필요로 하는 몇몇 과목들에 있는 듯 보였습니다. 운 좋게 저는 해당 수업에서 이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이 과목의 경우 컨설팅을 다루기 때문에 해당 세션에서는 클라이언트와 컨설턴트로 역할을 분배해 주어진 케이스를 읽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교수님이 컨설팅 분야에 대해 매우 잘 알고 계시기도 하고 관련 인사이트나 정보들을 많이 올려주시기 때문에 유익한 수업이었습니다. 5) [naut_301A] Seamanship and Navigation (Instructor: Lars Harding) fun course로 들었던 교양 수업입니다. 해당 과목은 반드시 들어보시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항해 기술 및 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수업입니다. 실제로 바다로 나가 항해를 하는 특별한 경험도 있습니다. 주 1회 수업인데, 중간고사를 본 다음부터는 수업이 따로 없습니다. 그 대신에 앞서 말한 항해 수업을 1박2일 동안 가게 되는데 배에서 하루 동안 먹고 자며 생활합니다. 학교 수업의 일환으로 이러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한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정도로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2. 기숙사 a) 학교 기숙사 기숙사 또한 담당자님께서 메일로 알려주십니다. 학교 기숙사 웹사이트가 따로 존재하며 회원가입을 하는 방법부터 신청 절차까지 상세하게 알려 주십니다. 학교 웹사이트에 있는 기숙사 정보(가격, 위치, 시설)를 참고하시어 1~5지망까지 작성해 내면 됩니다. usc로 먼저 교환을 다녀오신 다른 선배님들의 수기를 먼저 읽어보신 분이라면 troy hall 기숙사로 대부분 배정 받는 것으로 알고 계실 겁니다. 저 또한 그렇게 알고 있었지만 이번 학기의 경우 특이하게 다른 곳에 배정되었습니다. 담당자님께서 말씀해 주신 내용을 기억해 보면 이번 학기 usc 1학년 신입생들의 기숙사 티오가 예상보다 많아 troy hall에 교환학생 티오가 거의 남지 않았던 것으로 압니다. 1학년들은 학교 내 기숙사나 학교 근처 기숙사에 대부분 배정받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교환학생이 학교 내 기숙사에 배정받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보였고 전부 off-campus입니다. 다음 학기에는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으나, 신청한 기숙사가 지망 순서대로 배정받는다기보다는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교환학생들을 한두 군데의 기숙사에 배정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신청한 곳이 하나도 안 되더라도 당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도 신청한 5군데가 하나도 안 되서 처음에 많이 당황했습니다. 제가 살았던 곳은 원래는 대학원생 기숙사인데, hillview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4명이서 한 집에 살고 2명씩 한 방을 공유하는 구조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troy hall이나 학부생 기숙사에 비해 학교와 거리가 조금 있습니다. 학교 캠퍼스까지는 도보 10-15분, 경영대까지는 도보 20분 정도 걸립니다. 그러나 시설적인 측면에서는 흠잡을 곳이 없었습니다. 깔끔하고 주방이나 거실, 방 침대나 책상도 다 있고 매우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해당 기숙사에 아시아계 교환학생들이 많이 배정받아서 서로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룸메이트로는 같은 고려대학교에서 행정학과 교환학생으로 온 친구가 함께 배정받았습니다. 같은 한국인이라 문화적으로도 생활하기 편하고 친해져서 좋았습니다. 룸메이트는 아니지만 같은 하우스메이트로 살았던 다른 두 친구는 미국 현지인이었고 transfer 학생이어서 초반에 함께 학교에 적응해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학교 기숙사 담당 측에서 같은 학교나 국적 친구들끼리 룸메이트를 맺어주려고 노력하는 듯 보였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제가 앞서 말씀드린 곳들은 전부 학교 기숙사이고 이외에 사설 기숙사도 존재합니다. gateway, lorenzo 이 두 곳이 가장 유명합니다. gateway는 캠퍼스와 가깝고 경영대와도 그렇게 멀지 않아 거리적 이점이 있습니다. lorenzo는 학교에서는 꽤나 거리가 있는 편이고 주변 지역의 치안이 좋지 않아 셔틀버스가 따로 운영됩니다. 유럽 교환학생 친구들은 거의 대부분 lorenzo 기숙사에서 거주했습니다. 루프탑도 있고 체육관이나 헬스장 등 내부시설이 매우 잘 되어 있어 럭셔리한 호텔 같은 느낌입니다. gateway는 현지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듯합니다. 물론 lorenzo도 마찬가지입니다. 저와 같은 학기에 한국 타 대학에서 usc로 교환학생을 왔던 언니가 gateway로 기숙사를 배정받았는데, 거리 측면이나 내부 시설 차원에서는 제가 살았던 곳에 비해 확연히 좋았습니다. 그러나 현지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에, 교환학생의 경우에도 현지 학생들과 룸메이트를 맺는 경우가 많아 보였습니다. 제 경험에 미루어 보아, 아무래도 교환학생들끼리 친해져서 여행도 많이 다니고 우버도 함께 나눠 타고 기숙사에서 홈 파티도 많이 열기 때문에, 이러한 면에서 교환학생이 함께 모여사는 학교 기숙사에 사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따로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남가주대학 교우회가 있는 것으로 얼핏 들었지만 제가 갔을 때는 직접 연락을 드려보거나 만나 뵐 수는 없었습니다. c) 물가 정말 비쌉니다. 안 그래도 달러이기 때문에 환율을 적용하면 더욱더 비싸게 느껴집니다. 따라서 웬만해서는 외식을 자주 하는 것보다는 마트에서 장을 봐오거나 학교 다이닝홀을 이용했습니다. 끼니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앞서 말씀드린 학교 기숙사의 경우에는 밀플랜을 필수로 가입해야 해서 다이닝홀을 자주 이용했습니다. 뷔페식이고 매번 다양한 메뉴가 나와서 친구들과 매우 만족해하며 식사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외에도 학교 캠퍼스 가까운 곳에 위치한 usc village에서 식사를 하거나 할 때도 있었고, 학교 안에 tcc라는 곳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식사를 했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교환학생을 위한 장학금 혜택은 따로 없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e) 여행 저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여행을 무지하게 많이 다녔습니다. 학기 중에는 주말마다 LA 관광 명소들을 돌아다니고 공휴일을 낀 주말을 이용해서 라스베가스 및 캐년 투어(그랜드캐년, 엔텔로프 캐년, 브라이스 캐년), spring break를 이용해 캐나다(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올, 나이아가라 폭포, 로키산맥), study break에 멕시코(멕시코시티, 칸쿤)를 다녀왔습니다. 그 외에도 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도 다녀왔고 종강 이후에는 동부 여행으로 마이애미, 워싱턴 dc, 뉴욕을 2주 동안 여행했습니다. 특히 마이애미나 멕시코는 한국에서는 쉽게 갈 일이 없는 곳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교환학생을 가서 한 번쯤 가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 옷: 올해만 유독 특이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캘리포니아의 날씨가 아니었습니다. 4월이 되어서도 히트텍을 입고 다니기도 했고 반팔보다 긴팔을 입고 지낸 날들이 더 많습니다. 비 오는 날도 유독 많았습니다. 1학기에 교환 오시는 분들은 더운 여름날 복장으로만 준비해 오시면 큰 낭패입니다… 해가 쨍쨍하고 덥기만 할 줄 알았는데 일교차도 매우 심하고(낮, 밤으로 10도 이상 차이 나기도 합니다) 바람도 많이 불었습니다. 기억상 중간에 비가 많이 오고 태풍이 온 적도 있습니다. 따라서 내년에는 날씨가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으나 잘 확인해 보시고 따뜻한 여벌옷도 챙겨가시면 좋을 듯합니다. - 음식: 학교 근처에 코리아 타운이 위치해 있습니다. H mart도 근처에 많아서 생각보다 한국 음식을 구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굳이 무리해서 한국 음식을 많이 챙겨오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한국보다는 가격이 훨씬 비싸다는 점은 참고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 기타: 인사동에서 살 수 있을 법한 한국 전통 선물 같은 것들을 준비해 가시면 좋을 듯합니다. 제가 사귄 외국인 친구들은 한국을 좋아하거나 관심 있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따로 준비해 가지 못했는데, 몇 개 사 갔더라면 친구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되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Usc는 사설 보험을 가입하는 것을 추천드리지는 않고 학교 보험에 가입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애초에 usc는 학교 보험 가입이 필수이고, 사설 보험은 따로 waive 신청을 하면 할 수는 있지만 과정도 복잡하고 굳이 싶었습니다. 그러나 학교 보험 비용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학기가 끝나면 교환학생의 경우 남은 금액을 다시 돌려주기 때문에 나름 괜찮습니다. 비자의 경우, 파견교 담당자님이 메일로 설명해 주십니다. 이외에도 모르는 부분은 교환학생 비자를 검색하면 블로그에 다양하게 잘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비자 인터뷰의 경우 출국 직전에 빠듯하게 하지 마시고 일찍 일찍 해 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NA][USA] Arizona State University 23-1 박서연

2023.05.25 Views 1474

안녕하세요, 2023학년 1학기에 Arizona State University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20학번 박서연입니다. ASU에서 미국 생활을 만끽했던 한 학기가 벌써 끝났다는 게 믿기지 않네요.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하고, 내면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소중한 교환학생 생활이었습니다. 템피에서 즐겁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바라며, 도움이 될 만한 알짜 정보들 위주로 작성해보겠습니다. :) 1. ASU 소개 4개의 캠퍼스로 이루어져 있는 ASU는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주립 대학교입니다. Tempe 캠퍼스가 주 캠퍼스이기고, 보통 Tempe 캠퍼스에서 생활하게 되기 때문에 Tempe 캠퍼스를 위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애리조나주가 캘리포니아주 바로 옆에 위치한 주인 만큼 날씨는 정말 미국의 서부를 연상하는 그 날씨입니다. 템피시에서 대도시인 피닉스까지 가깝고, 템피 자체도 번화한 캠퍼스 타운이라 도시와 시골의 중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도시 곳곳에 선인장과 야자수 나무가 있고 석양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학생 수가 굉장히 많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학교로 국제학생들도 정말 많습니다. 캠퍼스 자체가 도시 크기 정도로 넓어서 보드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물가는 사막치고는 비싸지만 다른 도시와 비교했을 때는 저렴한 편입니다. 2. 출국 전 준비사항 1) J1 비자 신청 : 입학허가서랑 DS-2019 받고 바로 J1 비자로 신청, SEVIS FEE 납부 (약 $220), DS 160 작성, Visa Application Fee 납부 (약 $160), 인터뷰 예약 및 인터뷰, 비자 발급. 이 순서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검색해보시면 정보가 많이 나옵니다. 2) 항공권 구매 : 학기가 끝나고 여행 일정이나 잔류 일정이 어떻게 될 지 모르기 때문에 편도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수강신청 : ASU의 전공 과목은 다 해당 department에 override 이메일을 보내야 합니다. 교양은 인터넷 신청으로 바로 가능합니다. 한국처럼 수강신청이 엄청 치열하지는 않으나, 인기 있는 교양 과목(요가)의 경우에는 빠르게 마감되긴 합니다. 4) housing : 기숙사가 선착순이라서 이메일 확인을 잘 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워낙 기숙사가 빠르게 마감되기 때문에 신청기간이 시작되면 바로 신청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prepaid usim : 민트모바일 3+3개월 행사할 때 구매 or verizon 통신사 추천드립니다. 3. 수업(총 12학점) 수업은 a세션과 b세션 그리고 c세션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c세션이 개강부터 종강까지 진행되는 수업이고 a와 b세션은 유연학기제 수업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1) Global Supply Operations/ SCM 300 / 3학점, c세션/ Eddie Davila 온라인 퀴즈 5번, 온라인 lab과제 5번, 시험 3번으로 이루어진 과목입니다. 퀴즈는 4번 재시도할 수 있고, lab 과제는 무한 번 재시도할 수 있어서, 편하게 하시면 됩니다. 시험에서는 교수님께서 formula sheet를 제공해주셔서 간단한 계산 문제도 공식 외울 필요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었습니다. 오퍼레이션스 관리의 약간 심화 버전인 수업으로, 교수님께서 정말 lecture을 잘 진행하십니다. 재밌고 쉽게 물류를 공부할 수 있습니다. 2) Afro-Latin Salsa / DCE 125 / 2학점, c세션 / David 교수님 & Laura 교수님 출석, latin sol festival 출석,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로 이루어진 과목입니다. 교수님들께서 살사에 굉장히 열정이 넘치셔서 재밌게 배울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파트너 댄스에 익숙해지느라 조금 힘들었으나 나중에 가면 정말 즐겁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계속 번갈아가면서 파트너를 바꾸기 때문에 파트너 관련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3) Introduction to Data Analysis / CIS 315 / 3학점, c세션 / Phi 교수님(건강 상의 문제로 교수님 변경)--> Tan 교수님 매주 lab에서 배운 것을 복습하는 homework가 있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로 이루어진 과목입니다. 엑셀로 시뮬레이션, 회귀분석, 그래프 그리기 등을 배우는 실습 위주의 수업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강의, 수요일은 실습(lab)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통계 지식과 더불어 엑셀 활용 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들 강의력이 좋아서 재밌게 엑셀 실습 가능하니 추천드립니다. 4) Principles International Business / MGT 302 / 3학점, c세션 / Mindy West 매주 smartbook, quiz, application activity 과제와 더불어 시험 3번이 있었던 수업입니다. 과제의 경우에는 2번 재시도할 수 있고, 시험에서는 cheeting sheet를 double page로 준비해갈 수 있습니다. 또한, 교수님께서 공지사항으로 인터넷 신문 기사 두어 개 링크를 올려주시는데, 이 신문 읽기 과제는 따로 성적에 반영되지는 않으나 시험에서 출제됩니다. 매주 국제경영론 수업에서 배우는 내용을 공부합니다. 맥그로힐 smartbook을 읽는 게 과제이기 때문에 교재비가 추가로 $110 를 지불해야 하는 것이 유일한 단점이었습니다. 5) Yoga flow 2/ PPE 240 / 1학점, b세션/ Julie Hoffman 출석으로만 이루어진 수업입니다. 아침을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좋았던 수업이었습니다. *상기에 작성한 수업 모두 워크로드가 과하지 않은 수업임을 알려드립니다. *수업 및 교수님 정보는 ratemyprofessor이라는 사이트(klue 같은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제가 들은 수업 대부분은 lecture이라서 조금 다른 결의 수업도 덧붙여 설명드리자면, COM으로 시작하는 communication 전공 수업, 힙합 댄스 수업, 연기 수업, 노래 수업, 피아노 수업 등이 있습니다. ASU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수업들을 경험해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SDFC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group fitness 수업이 있습니다. 10개 펀치 카드 다 채우시면 단백질 쉐이크도 특정 기간에 무료로 redeem할 수 있습니다. Peter 쌤의 사이클 수업과 Cami 쌤의 grind 수업, barre 수업 좋아요! 4. housing 저는 기숙사에 거주하였고, 1월 7일(토)에 922 place에 입주하여 5월 6일(토)까지 살았습니다. On-campus housing의 좋은 점은 집 구하기, sublease 구하기에 머리 아플 필요가 없다는 것, 학교 근처라서 안전하고 위치가 좋다는 것, 관리비를 따로 낼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내가 원하는 가격대의 방과 apartment을 ‘선택’할 수 없고, ‘배정’이 된다는 것입니다. 가성비가 떨어지고, 거주 기간이 매우 짧다는 점이 또 다른 단점입니다. 필수 참석 OT보다 기숙사 move-in date가 늦어서 에어비앤비에서 머물러야 했던 것, 기숙사 배정 이메일이 move-in date 2일 전에 와서 그 전까지 불안에 떨어야 했던 것, 기숙사 배정 이메일이 누락되어서 housing office에 직접 가서 확인해야 했던 것, 기숙사에 조명이 없어서 조명기구를 따로 구매했던 것, 기말고사 끝난 날 바로 move-out 해야 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기숙사 관련해서 불편했던 점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기숙사에서 만난 룸메들, cozy한 방 분위기, 여행 스케쥴 등을 생각했을 때 저에게 기숙사 거주는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Off-campus는 보통 canvas, university house, park place, district, apollo, atmosphere 등에 많이 머무는 것 같습니다. 학교에 가까울수록 안전하고 교통비를 아낄 수 있으니 집 구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서 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미국 도착한 뒤 학기 시작하기 전에 좋은 집 구한 사람들 케이스도 있어서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5. 생활 및 기타 1) 교환학생 buddy는 따로 없지만, 동아리로 KASA나 KSA 라는 한인회가 있습니다. KASA 모임에서나 kode(k-pop 댄스동아리) 혹은 매주 수요일 점심마다 하는 언어교환 까페(duram hall 1층)에서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 친구를 사귈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태권도 동아리였습니다. 2) sundevilsync 사이트에서 재밌어 보이는 이벤트를 자주 확인하면 좋습니다. 동아리에 꼭 가입하지 않아도, 여러 가지 동아리 모임들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하이킹/서핑/볼링/캠핑/카라오케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시면서 추억을 많이 쌓아보세요! 3) 매주 금요일 점심 mu 앞에서 forkemfriday라고 간식을 나누어 주는 이벤트가 열립니다. 친구와 매주 여기서 받은 간식과 함께 하이든 도서관 앞 잔디밭에 앉아서 chill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이벤트도 sundevilsync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4) pitchforkpantry라고 학교 재학생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나누어 주는 행사가 있습니다. ASU가 중요시하는 가치인 sustainability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식비를 아끼기 좋습니다! 자세한 건 인스타에서 asupitchforkpantry를 팔로우하세요. 5) ASU culture pass라고 하이든 도서관에서 이걸 받으면 템피, 피닉스 주변에 있는 박물관/미술관/공원 등을 입장료 없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패스로 botanical desert garden에 다녀왔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에 ASU culture pass 검색하시면 됩니다. 6) ASU transportation pass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활용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만, 필요하신 분은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7) 처음에 침구류, 생활용품 구매-월마트/target, 평소에 장보기 – trader joe, safeway(핸드폰으로 간단하게 멤버십 가입 가능), 편의점-cvs, 옷 쇼핑-스콧츠테일 패션 스퀘어, Arizona mills, Arizona premium outlet, 한식-메사의 h-mart *프로모션이나 생일 쿠폰, 멤버십 혜택 등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8) 학교 주변 템피는 밤, 새벽에도 안전하다고 느껴졌습니다. ASU alert/police 시스템도 잘 되어 있어서 무슨 사건이 벌어졌을 때 바로바로 알람이 오고, 빠르게 해결되더라구요. 9) 매주 금토일마다 ASU 스포츠 경기가 열립니다. ASU gameday라는 앱에서 무료로 티켓을 claim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앱으로 티켓 claim이 안 되실 수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ticket office 가서 상황 설명하면 직원이 알아서 해줍니다. 또한, 922 crews(인스타그램 확인/고려대 응원단 같은 단체)에서 학생들의 스포츠 경기 참석율을 높이기 위해 무료 음식/굿즈도 스포츠 경기에서 많이 나누어줍니다. 경기 종목 상관하지 말고 무엇이든 친구와 참석하는 것 추천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정말 소중한 추억이더라구요

[Asia][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3-1 윤상녕

2023.05.23 Views 1965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NUS는 1개의 수업당 4MC(4학점)이며 교환학생은 최소 3개의 수업을 수강해야 합니다. 이메일을 통해 원하는 수업을 최대 8지망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안내가 오고 이 기간동안 수업을 신청하면 학교측에서 확인하고 들을 수 있는 수업을 정해줍니다. 아무래도 교환학생은 상대적으로 후순위다 보니 원하는 수업만 듣기는 힘듭니다. 저도 8지망까지 다 채워서 사전 신청을 했지만 승인된 과목은 3개뿐이었습니다. 사전 신청 이후 승인된 시간표가 원하는 과목이 아닐 경우, 개강 이후 수강취소 및 수강변경신청을 할 수 있는 기간이 1~2주 정도 주어지니 그때 조정을 하시면 됩니다. NUSMods(https://nusmods.com/) 사이트에서 수업일시, 강의개요, 평가방식 등 강의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확인이 가능하므로 시간표를 짤 때 참고하면 좋습니다. NUS에서는 수강신청, 수강변경, 수강취소, 과목 관리 등 학업에 관련된 모든 부분을 LumiNUS 사이트를 사용합니다.(https://luminus.nus.edu.sg/) 핸드폰 어플로도 다운 가능하니 수시로 과제, 시험 관리를 하시면 됩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NUS 기숙사 사이트(https://uhms.nus.edu.sg/StudentPortal)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숙사 이름/방 종류’ 형식으로 3지망까지 지원합니다. RC, PGPR, UTR 등 기숙사 종류는 다양하며 방은 1인실/6인실, one gender/mixed gender, non-AC/AC 로 구분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기숙사를 신청할 때 기숙사 종류도 고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좋은 기숙사를 열심히 알아보았으나 막상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방은 선택할 수 있었지만 기숙사는 RC4로 정해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물어보니 같은 상황이었고 정확한 기준은 모르겠으나 사람마다 배정되는 기숙사는 랜덤인 것 같습니다. 방을 신청하실 때, 다른 사람과 방을 함께 사용하는게 불편하실 수도 있겠지만 싱가포르는 일 년 내내 더운 나라이기 때문에 에어컨이 없으면 정말 살기가 힘듭니다. 에어컨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1차 결과에서 원하는 기숙사 또는 원하는 방에 배정되지 않은 경우 2차, 3차 재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차, 3차 시기에는 비어있는 방에 한해서만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합격하기가 매우 어렵고 배정을 받아도 좋지 않은 기숙사로 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숙사를 모두 떨어지면 학교 밖에서 따로 집을 구해야 하는데 싱가포르는 물가가 매우 비싸기 때문에 기숙사비의 2~3배는 더 내고 살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기숙사 신청 메일이 오면 최대한 기한 내에 빠르게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1차 배정에서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너무 아쉽지만 최대한 학교 내에서 거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기숙사 배정 결과가 나오면 기숙사 사이트에 다시 들어가 최종 승인을 해야하는 절차가 추가로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파견 대학에 지불한 비용은 student fee(약 132SGD), 기숙사 생활비(2,772SGD), 기숙사 식비(850SGD), 비자 발급비(약 80SGD)가 있습니다. RC4 기숙사는 특이하게 필수로 식비(주 6일 아침, 저녁 제공)를 내야지만 거주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기숙사 식비의 경우 배정되는 기숙사에 따라 상이할 수 있습니다. 해당 비용은 모두 파견 전에 지불을 완료해야지만 최종 등록이 가능하며 student fee, dormitory fee, 비자 발급비 지불 확인 서류는 추후 NUS 학생증을 발급받을 때에도 필요할 수 있으니 프린트하시는 게 좋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https://nus.edu.sg/osa/student-services/hostel-admission/other-accommodation 외부 숙소정보는 여기에 확인 가능합니다. 저의 경우 싱가포르 지사에 파견 근무하며 야간 MBA 수업을 수강하여 외부 숙소에 거주하였습니다. 싱가포르는 주거 비용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가급적 학교 기숙사 이용을 권장드립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교환 학생 도우미 멘토 멘티 프로그램이 존해합니다. 저의 경우 한국인 Full time MBA 3학기 학생이 멘토로 배정되어서 정착 초기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NUS MBA 학생회가 구성되어 있고 Full time, Part time MBA 학생들이 함께 교류합니다. 행정실 및 취업 경력 개발 지원실이 있어서 취업과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 체육 경력 개발 행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c) 물가 싱가포르는 동남아 국가이기 때문에 물가가 쌀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싱가포르는 우리나라와 물가가 비슷하고 외식비나 유명 브랜드 상품은 더 비쌉니다. 파견 직전에 1SGD가 한화 850원이었는데 교환학생 절반 정도가 지나니 한화 1000원이 되어있었습니다. 환율이 계속 올라 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동남아 국가의 평균 물가를 생각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다만, 택시 대신 버스를 타거나 외식 대신 학식을 먹는 등 아낄 수 있는 방법은 있기 때문에 적절하게 아껴서 사용하신다면 생활비가 크게 지출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교환학생에게 적용되는 장학금 혜택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5) 보험 및 비자 학생 비자 Student Pass 를 학교에서 발급하는 과정을 안내 및 도움 줍니다. 본인이 직접 신청하셔야 합니다. 여행자 보험을 필수 신청 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저의 경우 회사 출장시 단체 가입 여행자 보험을 이용하였습니다. [학습 방법] 저는 사실 교환학생의 주된 목적을 학습에 두지 않은 경우라 학습 방법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리기가 어렵지만 NUS에서 공부하며 가장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면 영어 토론과 에세이 작성입니다. 우선, 토론은 듣기와 말하기가 동시에 되어야하고 전문용어를 사용해 즉흥적으로 말을 해야 하기에 튜토리얼 수업 초반에는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사실 말하기는 혼자서 연습이 어렵기 때문에 실전에서 도전하며 경험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학기 초반에는 질문을 거의 안했지만 수업 분위기가 조금 익숙해진 이후로는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말하는 연습을 했고 팀 토론에서도 상대팀의 질문이 들어오면 문법적 오류가 있더라도 나서서 답변을 했습니다. 사실, 말하기는 외국인도 문법 오류가 많기 때문에 핵심 단어만 잘 말하면 문장으로 말하지 않더라도 의미를 다 이해하는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도 비슷한 느낌을 받은 이후로 자신감이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러니, speaking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실전에서 연습을 해보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에세이는 문법적 요소가 중요하기도 하고 저희는 영어로 에세이를 쓸 일이 많지 않았다보니 논리적으로 글을 쓰는 능력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우선적으로 최대한 학술용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자 영어 기사와 논문을 많이 읽었습니다. 번역기 사용은 최소화했고(번역기가 한국인이 봤을 때는 괜찮아 보이지만 문법적 오류는 없더라도 에세이의 한 문장으로 작성을 했을 때에는 문맥상 어색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단어사전만 참고해 직접 작성하고 현지 친구들에게 직접 컨펌을 받았습니다. 친구들이 고쳐주는 문장과 흐름을 참고해 매끄럽게 문장을 작성하는 방법을 배웠고 자주 틀리는 문법 유형이 파악되어 유의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도 비슷하게 언급을 하겠지만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친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게 학습 측면에서도, 외국어 습득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현지 학생들은 매우 착해서 도움을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것입니다. 파견 이후 친구들과 다양하게 친목 도모를 하시고 학습하다가 어려운 부분이 생기면 조언을 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외국어 습득 요령] 우선, 6개월간 해외에서 생활을 하면 한국어보다 영어를 쓰는 시간이 훨씬 많기 때문에 생활영어능력이 향상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처음에 동남아식 영어 발음을 듣고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말이 있듯이 생활하는 기간이 길어지니 어느 순간부터 귀가 트여 소통에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되었습니다 추가적으로 . 저는 영어로 소통하는 어색함을 줄이고자 초반에는 수업 없는 날 구경도 할겸 일부러 혼자 이곳저곳 돌아다녀보기도 했습니다. 교내 동아리나 기숙사 학생활동에 참여해서 현지 학생들 및 타국 교환학생과의 교류를 늘리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다만, 추가적인 공부가 필요한 부분은 당연히도 학업 생활에서 발생합니다. 전문용어다 보니 대부분 생소한 단어, 그리고 아예 모르는 단어도 많습니다. 영어 논문을 읽고, 영어 토론을 하고, 에세이를 쓰는 등 한국어로 해도 어려운 일들을 영어로 하니 학기 초반에는 수업에 가기도 싫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제가 해야하는 일이었기에 앞서 학습 방법에서 말씀드렸듯이 현지 친구들을 많이 활용했습니다. 저는 기독교 신자라 싱가포르에서 지인의 소개로 추천받은 교회에 다녔는데 그곳에서 현지 친구들을 많이 만들어서 자주 대화를 나누고 메신저로도 소통하면서 친해진 후에 학업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서스럼없이 질문을 했습니다. 저처럼 외부활동에서 사람들을 만나거나 같은 수업, 혹은 동아리나 기숙사에서 교류 활동을 활발히 해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들어두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비단 학업과 영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는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을 마련해두는 건 좋은 거 같습니다. [기타 유용한 정보] 보통 수업을 많이 들을지, 적게 들을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해외 문화도 경험할 겸, 휴식을 취하고 여행도 많이 다니려고 교환학생을 신청했기 때문에 최소 학점(12MC)만을 채웠지만 학업에 목적이 있는 분들은 수업을 많이 듣고 추후 학점인정도 많이 받습니다. 수업의 개수를 선택하는 것은 철저히 본인이 교환학생을 가려고 하는 이유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둘 다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으니 파견 전에 교환학생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설정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생활] [가져가면 좋은 물품] 우선, 어댑터를 여러개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숙사용, 휴대용 각 1개씩과 잃어버릴 사태를 대비해 여분을 2개정도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큰 어댑터를 가지고 가면 콘센트가 좁아 아예 꽂지도 못할 수도 있으니 작은 어댑터가 훨씬 좋습니다. 기숙사에서 어댑터를 동시에 써야할 일이 많습니다. 그러니, 멀티콘센트를 함께 챙겨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멀티콘센트가 가장 유용했던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는 바깥 날씨가 더워서 실내 에어컨을 굉장히 세게 틀어놓습니다. 실내에 오래 있다 보면 꽤 추울 때도 있으므로 얇은 겉옷을 챙겨가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강의실이 추우니 수업 들으러 가실 때는 겉옷을 꼭 들고 가세요. 특히, 우기에는 거의 매일 비가 많이 오기 때문에 바깥 기온이 상대적으로 떨어져서 실내가 더 춥게 느껴질 때가 있으므로 얇은 긴바지, 긴팔 티셔츠도 가져가시면 좋습니다. 싱가포르는 전반적으로 물가가 비싼 나라이지만 특히 화장품 종류가 한국에 비해 1.5배 이상 비쌉니다. 선크림을 비롯한 화장품, 로션 종류는 한국에서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햇빛이 강한 날에는 피부가 타들어가는 느낌이 들 정도이기 때문에 선크림을 매일 얼굴과 몸에 다 바르고 다녔는데요. 한국에서 가져온 선크림이 다 떨어져 현지에서 사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외에도 화장품류는 같은 가격에 한국 제품 품질이 훨씬 좋으니 여러 개 챙기시길 바랍니다. 식사 및 편의시설 (식당, 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식당] 싱가포르는 외식비가 매우 비쌉니다. 서빙을 하는 레스토랑의 경우 세금이 따로 붙으며, 비싼 곳의 경우 10%의 service charge와 8%의 tax가 추가로 붙습니다. 특히 한식이 떡볶이 한 접시에 한화 약 15,000원이 나갈 정도로 비쌉니다. 기숙사 거주 경우 주 6회 아침, 저녁이 제공. 자취를 하시는 분들은 외식비가 많이 들 수는 있습니다.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하고 싶으시다면 학식을 이용하시거나 싱가포르 모든 지역에 있는 호커센터(Hawker center)에 가시면 약 5000원 정도에 맛있게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의료] 싱가포르에서는 웬만하면 병원에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외국인 신분이기 때문에 보험 처리가 하나도 안 되고 감기 한 번만 걸려도 진료비가 몇 십만원이 들만큼 의료비가 비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지 학생들도 병원 진료비가 비싸 병원에 가지 않고 대신 따로 가정 방문 의사를 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파견 기간 중에 크게 아픈 적이 없어 병원 고민을 할 일은 없었지만 만약 아프시다면 교내 medical center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혹은, 약값이 싼 편은 아니지만 일반 약국에 가셔서 약을 구입해서 복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카드 및 현금] 저는 한국에서 해외 사용 및 현금 인출이 가능한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했지만(신한 체크카드), 더 편하게 생활하시기 위해서는 현지 은행(DBS, OCBC 등) 카드를 발급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싱가포르는 카드 결제 시 tap 기능을 사용하는데 한국 카드에는 해당 기능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결제할 때마다 insert 가능 여부를 매번 물어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한국과 달리 은행 업무 처리 속도가 매우 느려 현지 카드를 발급하는 데까지 1~2주 정도 걸리기는 하지만 오랜 기간 생활을 하기에 결제나 송금을 편하게 하시려면 꼭 현지 카드를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현지 카드를 사용하면 한국의 카카오페이 같이 간편하게 모바일 송금을 할 수 있는 어플이 있어 친구들과 밥을 먹고 돈을 나눠 내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일부 식당은 현금만 받는 곳도 있으므로 비상 현금을 챙겨 다니는 것도 꿀팁입니다. [통신] 편의점에서 Singtel 선불 유심을 구매해 사용하였습니다. Singtel 앱을 깔아서 데이터가 떨어질 때마다 top-up하는 방식입니다. Singtel이 가장 큰 통신사여서 해당 유심을 사용했지만, 가끔씩 데이터가 안 터져서 재부팅해야하는 경우가 있었고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갔을 때 로밍 데이터가 아예 안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해서 단점이 꽤 있었습니다. Singtel 이외에도 Starhub, M1, SIMBA(가장 저렴) 등 다른 통신사가 있으므로 통신사별로 비교를 하셔서 해당 유심을 이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교통} 싱가포르는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매우 잘 되어 있는 나라입니다. 정류장도 쾌적해서 이용하는 데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Singbus, Google map을 이용해 시간 확인 및 길찾기가 가능해 주로 위 2가지 어플을 이용했습니다. 택시는 Grab 어플을 사용했는데요. Grab은 싱가포르 뿐만 아니라 대부분 동남아 국가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택시 어플입니다. 한 번 깔아두시면 여행 가실 때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싱가포르는 택시비가 한국과 비슷하고 심야에는 한국보다도 잘 안 잡히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현지카드를 발급받으시면 해당 카드로 대중교통을 바로 이용하시면 되고 현지카드가 없는 경우는 NEtspay, EZ-Link 등의 교통카드를 편의점에서 따로 구매해 top-up 형식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NEtspay를 사용했는데 이유는 이지링크 카드보다 실용성이 좋아서입니다. 이지링크는 오직 교통카드로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NEtspay는 편의점, 일부 학식 식당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해당 카드를 썼습니다. [학교 및 여가 생활 (동아리, 여행 등)} NUS는 동아리가 다방면으로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술도 비싸고 교내에서 음주가 금지이기 때문에 굉장히 건전하고 건강하게 활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동아리는 현지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인 것 같습니다. 두려워 말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동아리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기숙사 내에서 진행하는 동아리에 참여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프로그램이 잘 짜여져 있고 특히 예산이 많아 경험하기 힘든 활동들을 할 수 있습니다. 교환학생의 가장 큰 메리트가 여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여행을 갔습니다. 싱가포르는 주변에 저렴하고 편하게 여행을 갈 수 있는 나라가 많아서 좋습니다. [안전 관련 유의사항] 싱가포르는 워낙 치안이 좋기로 유명한 국가이기 때문에 밤거리를 돌아다녀도 무섭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캠퍼스 안에는 새벽 조깅을 하는 학생들도 매우 많습니다. 준법정신과 양보의식이 있어 교통체계도 비교적 안전하며 사람들의 매너도 좋습니다. 한국처럼 자리를 맡으려고 물건을 두고 가도 아무도 가져가지 않습니다. 혼자 살기에 너무 좋은 나라이므로 안전에 대한 걱정은 전혀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기타 유용한 정보] 싱가포르는 전체 면적이 서울만 하기 때문에 평소에도 이곳저곳 돌아다니기 좋습니다. 마리나베이, 가든스바이더베이, 머라이언파크, 에스플러네이드가 있는 지역이 금융가이자 중심지입니다. 관광객도 가장 많고 우리가 흔히 아는 화려한 싱가포르의 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저녁에는 ‘사테거리’라고 불리는 노상 꼬치 거리가 유명합니다. 한국으로 치자면 마치 여의도를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금융사 건물 사이에 꼬치를 판매하는 거리와 야외 테이블이 잔뜩 있는 것과 같은 분위기입니다. NUS와 가까운 지역 중에는 Tiong Bahru 라는 동네가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카페, 베이커리, 편집샵이 많은 동네인데요. 건물들이 거의 하얗고 마을이 굉장히 조용해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싱가포르는 산이 없는 대신 자연 보호구역이 넓어서 큰 공원이나 아주 간단한 트래킹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Botanic garden, Bukit timah hill, East coast park 등 산책이나 운동을 하며 푸른 자연경관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을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싱가포르에서 조금 벗어나고 싶다 하시면 Sentosa섬이 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트램을 타고 갈 수 있으며 여러 해변가가 있어 바다 구경과 수영도 하고 섬 내에도 다양한 숙박시설이 있으므로 1박 2일 정도 놀러갔다가 오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파견교 소개}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실제로 매년 통계적으로 흔들림 없이 아시아 최상위권을 점하고 있고 이변이 없는 한 거의 언제나 QS 세계 대학 랭킹에서 아시아 대학 종합 1위를 차지하고 있어, 한국에서는 국제대학평가 등을 소개할 때 자주 언급된다. 영국의 식민지 시절이었던 1905년에 설립되었다. 학교기금은 17억 달러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싱가포르 남서부 지구의 켄트 리지 로드(Kent Ridge Rd)에 위치하며 이 행정구역 대부분이 대학 캠퍼스 안에 있다. 근처에 싱가포르 MRT 서클선 켄트 리지 역이 있으니 참고 바람. 또한 싱가포르 MRT 동서선 클레멘티 역에서도 가까운 편이다. 영국 UCL, 임페리얼 칼리지, 미국 코넬대학교, 펜실베니아 대학교,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등 세계적으로 널리 이름을 알린 명문대학과 다양한 교류협정을 맺고 상호 교원/교환학생 파견 및 연수, 공동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학교, KAIST, 포항공과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와 교환학생 협정을 체결하고 있으며 학부 별로 교환학생을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한양대학교 등과 체결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글로벌리더학부의 경우 캠퍼스 아시아 국비 교환학생 자격으로 파견한다. NUS Business School, 줄여서 Biz. 이곳의 MBA 프로그램은 이웃 난양공대와 함께 싱가포르 및 아시아의 수위를 다툰다. Mochtar Riady 빌딩 건물은 대학원생들이 주로 이용하고 학부생들은 낡은 이웃건물에서 수업을 주로 듣는다. Department of Accounting (회계학) Department of Decision Sciences Department of Finance Department of Management & Organisation Department of Marketing (마케팅학) Department of Strategy & Policy

[Europe][Netherland] VU Amsterdam 22-2 민재홍

2023.05.16 Views 1631

안녕하세요! 2022-2 VU 암스테르담 대학교로 1학기 교환학생 다녀온 19학번 민재홍입니다.VU 암스테르담 대학교는 네덜란드 암스텔빈 쪽에 있는 대학교입니다. 암스텔빈은 암스테르담 도심 아래 쪽에 있는 교외 지역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수원이나 분당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트램을 이용하면 보통 20분 정도면 암스테르담에 도착했습니다. 자전거로는 30분 정도 걸렸던 걸로 기억해요. VU 암스테르담 대학교는 Zuid역에서 가까웠는데, 3가지 지하철 라인과 공항직항 기차나 타지역으로 가는 기차도 꽤 많아서 매우 편리한 교통편이었습니다. 어떤 친구들은 타도시에서 기차를 타고 통학을 하기도 하더라고요. 네덜란드 현지 학생들은 교통비가 전액 지원이어서 기차나 트램 지하철 모두 무료라고 들었습니다. 무료로 타는 걸 보면 항상 부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Approval letter가 온 뒤에 여러가지 처리해야 할 것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수강신청이었습니다. VU는 생각보다 approval letter를 받고 visa를 발급하는 것이 손쉬웠습니다. Vu dashboard에 만들어진 툴에 맞춰서 서류만 업로드하면 되어서 매우 편하게 했습니다. 수강신청은 한국처럼 특정 날짜 10시에 클릭해서 하는 방식은 아니었고 수강신청 전에 미리 수강희망과목을 적어서 제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한국과는 달리 1학기로 이뤄진 것이 아닌 3학기로 이뤄져 있었습니다. Period 1,2는 정규학기, 3는 계절학기 개념이었습니다. 한 개의 period당 최대 4개의 과목을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period 1에는 grand challenge for sustainability하고 foundation of entrepreneurship 2개를 수강했습니다. 둘 다 경영학과 전공 강의였습니다. grand challenge for sustainability의 경우, 난이도는 300으로 무난한 전공강의 수준이었습니다. 평가 방식은 매주 쪽지 시험, 팀플 동영상 제작, 기말고사였습니다. 난이도도 어렵지 않고 팀플도 좋은 팀원을 만나서 비교적 수월하게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기말고사는 공부를 하지 않은 결과, fail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resit 옵션이 있으니까 재시험을 노리는 것도 기회입니다. 저는 resit을 통해서 간신히 pass를 하긴 했습니다. Resit 옵션이 비교적 난이도가 낮다고 느꼈습니다. foundation of entrepreneurship의 경우 매우 추천하는 과목입니다. 난이도가 200으로 낮은 편이고 수업 참여만 잘하면 패스는 수월합니다. 수업은 tutorial과 lecture로 이뤄졌는데, turtorial은 소규모 수업으로 주로 팀플을 했습니다. Lecture는 우리가 흔히 아는 강의인데, 출석이 자율이었습니다. 수업 내용도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빠지는 친구들이 많았고 저도 여행 일정이 겹칠 때는 과감하게 lecture 수업을 스킵하기도 했습니다. 평가 방식은 팀플 2개, 개인 과제 2개였습니다. 팀플은 창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는 정도로 비교적 쉽고 자유도가 높았습니다. 개인 과제도 소논문을 읽고 정리하는 정도여서 어렵다고 느끼진 못했습니다. 다만, 다국적으로 팀원이 정해졌는데 몇몇 팀원들이 수업에 자주 불참하여 작은 갈등이 있긴 했습니다. Period 2때 수강한 수업은 ai for business이라는 수업이었습니다. Ai for business는 평가방식이 기말 개인 과제, 팀플 발표 2번, 팀플 보고서 제출이었습니다. 팀플의 경우, 굉장히 다들 협조적이고 본인 파트는 잘해주어서 걱정하지 않고 수월히 했습니다. 문제는 개인 과제였는데, ai를 기업에서 어떻게 해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 실제 케이스에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주제였습니다. 저는 주제를 pathe라는 영화관에서 ai를 사용하는 방식의 개선방안으로 작성했습니다. 개인 과제의 경우, 평가 기준이 매우 모호하고 제대로 된 가이드 라인이 없었습니다. 또한 내용보다도 출처의 표기나 참고문헌 작성으로 감점을 매우 많이 해서 놀랐습니다. 그래서 resit을 보게 되었지만 오히려 점수가 낮아지고 말았습니다. 애매한 평가 기준과 납득하기 어려운 점수를 받았기에 교수님께 여쭤봤으나 돌아오는 답은 위원회를 통해서 항의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제대로 가이드 라인을 지키지 않은 것일 수도 있지만 더 많이 감점을 하기 위해 채점을 했다는 느낌은 사라지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dashboard에 pass로 인정되는 성적은 period 1때의 두 과목 밖에 없습니다. 저는 여행도 많이 다니고 자주 놀러 다녀서 그렇지 다른 친구들은 무난하게 pass를 받는 것 같습니다. 조금만 신경 쓰고 공부하시면 pass받는건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2) 기숙사 기숙사도 스토리가 긴 편입니다. Approval letter를 받고 나면 학교측을 통해 기숙사 신청을 하게 되는데, 이것도 vu측에서 이메일로 공지를 해줍니다. 이때, 기숙사 등록비를 내게 되는데, 75유로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 기숙사 fee를 제시간 안에는 제출했는데도 기숙사 선정 관련 메일을 수신받지 못해서 vu 측에 메일도 보내고 전화도 해봤습니다. 알고 보니 기숙사 신청이 너무 많아서 그룹을 1,2로 나눴다고 하더라고요. 그룹 1은 fee를 먼저 낸 사람들인데, 기숙사 신청도 우선 순위로 했습니다. 그룹 2는 2순위로 기숙사 신청을 해야 했습니다. 그 결과, 저는 제가 원하던 green tower 기숙사는 신청하지 못했고 남아 있던 red tower 기숙사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룹 1,2로 따로 분류한다는 공지도 받지 못했기에 상당히 어이가 없었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만약에 기숙사 fee를 내야한다면 빨리 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Red tower 기숙사 비용은 한달에 375유로로 한화로 50만원 정도 했습니다. 가격적인 면에서는 매우 합리적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렇지만 12명의 친구들이 2개의 화장실, 샤워실, 세면대를 공유해야 했기에 불편하긴 했습니다. 씻고 싶은데 플랫 메이트의 친구들이 놀러 오면 눈치가 보고는 했습니다. 화장실 청결 상태도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나중가면 다 적응이 되어서 크게 걱정하진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저희 플랫의 경우, 따로 청소 당번을 정하진 않았는데 다른 플랫들은 대부분 청소 당번을 정했습니다. 주방이나 화장실을 돌아가면서 청소하는데, 그런 플랫의 경우 비교적 깨끗했습니다. 방 크기는 약 4-5평 정도 되어서 작지도 넓지도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침대나 침구 책상 램프 등 필요한 것은 거의 다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선풍기나 에어컨이 없어서 여름에는 조금 더웠다는 점입니다. 층수는 5층이었는데, 저층에 비해서 소음도 적어서 고층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짐도 편하게 옮겼습니다. 방은 어떤 방일지 선택할 수는 없는 것 같은데, 복도 끝쪽 방이 발코니도 있고 소음도 적어서 제일 만족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주방의 경우에는 공유하는 형태인데, 많은 플랫 메이트들이 더럽게 사용합니다. 그렇지만 나중가면 더러움에 적응을 해서 괜찮아졌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Buddy 프로그램이 존재하는데, 이것도 introduction letter에 함께 실려서 공지가 옵니다. 본인이 신청을 해야 참여를 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buddy하고 매칭이 되면 처음에는 캠퍼스 내 바에서 작은 환영회를 합니다. 이후에는 buddy 소풍과 같은 행사가 있는데, 개인의 선택이어서 나가진 않았습니다. Buddy를 하면 네덜란드 현지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한번쯤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네덜란드의 교우회는 facebook 그룹에 한인 커뮤니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딱히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이용해 본 적은 없습니다. 또한 교환학생 친구들끼리 놀거나 여행하는데 바쁘기에 큰 필요성은 없다고 봅니다. 만약 관심이 있으면 facebook 암스테르담 한인 커뮤니티를 찾아보시면 바로 나올 겁니다. 암스테르담 물가는 어떤 물건을 사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었습니다. 생활재나 식자재의 경우, 한국 장바구니 물가의 80~90% 정도로 싸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육류나 생선이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었습니다. 삼겹살 300그램에 5천원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과일이나 요거트도 한국 가격의 반값 정도로 기억합니다. 생필품도 비싸다고 느낀 적은 딱히 없었습니다. 비싼건 아무래도 노동력이 들어가는 경우인데, 카페나 식당과 같은 서비스 재화가 그랬습니다. 식당은 맛있지 않아도 기본으로 1인당 15유로 정도는 들었습니다. 카페도 한국보다는 다소 비싸다고 느꼈습니다. 미용실이 또 가장 큰 문제일텐데, 저는 미용실은 가지 않고 미용 가위와 바리깡을 가져갔습니다. 셀프 미용을 했는데, 나름 버틸만하다고 느꼈습니다. 미용실 남자 커트 비용이 기본 50유로로 7만원이어서 매우 비싸다고 생각했습니다. 런던에서 온 친구도 커트 비용이 너무 비싸다고 투덜대는 걸 봤습니다. 머리 자를 줄 아는 분이시라면 바리깡이나 미용가위 사가는 것도 추천합니다. 병원은 가보지 않았지만 약국은 두어번 가봤습니다. 약은 한국보다 역시 2배 정도 비쌌습니다. 기본적인 진통제나 해열제는 비싸다고 느끼지 않았지만 그 외의 의약품은 비쌌던 것 같습니다. 비상약도 최대한 많이 가져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파견교 장학금 혜택은 제가 알기로는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경영대학 교환학생 장학금 프로그램이 매우 잘 마련되어 있다고 하니 잘 찾아보시면 장학금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매우 유명한 외부 장학금도 있다고 들었는데, 저는 안타깝게 지원하지는 못했습니다. 여러 장학금 제도 잘 활용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출국 전에 준비해야 하는 것은 아무래도 항공편 예약인데, 일찍 할수록 싼 것 같습니다. KISS 사이트 통해서 예매하면 학생 요금으로 예약해서 비교적 싸고 수하물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출국은 인천->파리로 갔는데, 확실히 직항이 좋다고 느꼈습니다. 귀국은 폴란드 경유를 해서 왔는데, 너무 피곤하고 힘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한국에서만 구할 수 있는 화장품이나 선크림을 대량 구매해서 가져갔는데, 정말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한국 음식은 따로 사가지 않아도 되는게 근처에 한국 식료품점인 SILLA가 있어서 거기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보통은 기숙사 입사하고 개강까지 시간 여유가 있으니까 여행 계획을 미리 짜가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입사 전에 파리 여행, 스페인 여행을 했습니다. 이때가 가장 재미있었던 여행이었는데, 돈 걱정 안하고 여행객 기분 내면서 다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행은 항공편이 쌀 때 예약하고 가고 싶으면 갔는데, 개개인의 스타일별로 다니는 것 같습니다. 저는 혼자 다니는 것을 선호해서 모든 여행을 혼자 다녔습니다. 외로움을 잘 탄다면 교환학생 친구들이나 그 외의 동행을 구해서 다니는 것 같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비자 신청은 딱히 어렵지 않고, vu 대학 측에서 register 과정에서 동시에 비자도 신청할 수 있게 해줍니다.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외에 residence permit의 경우, 사진과 지문을 찍으러 구청과 같은 곳에 가야 하는데, 이것도 vu 측에서 공지를 해줍니다. 보험의 경우, aon 교환학생 보험을 들었습니다. 보험은 가장 비싼 것으로 드는 것을 추천하는데, 나중에 보장을 제대로 받으려면 그래야 합니다. 저는 핸드폰 분실한 후에, police report를 작성해서 보험사에 제출해서 120유로 보상금을 받긴 했습니다. 만약에 물건 분실하면 근처 경찰서 가서 police report 받으셔야 합니다. 6) 파견교 소개 암스테르담 자유대 (vu)는 암스테르담 아래인 암스텔빈에 위치해 있는 공립 대학입니다. 가까운 역으로는 zuid가 있고, 교통편이 매우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교 분위기는 인종도 매우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고 외국인 학생도 많습니다. 교환학생의 비율도 매우 높다고 느꼈습니다. 학교 전체적인 분위기도 자유롭고 편안하다고 느꼈습니다. 단점이라고 하면 기숙사 캠퍼스인 uilenstede와 약간의 거리가 있어서 자전거가 거의 필수였다는 점입니다. 그 외에는 학교 수업이나 프로그램, 학교 측과의 커뮤니케이션도 매우 원활한 편입니다. 암스테르담 자유대는 학교 분위기도 매우 안락하고 친구들도 대체로 친절했습니다. 또한 유럽 여행을 다니기 최적의 위치이고 암스테르담 시내를 여행하기에도 너무 좋았습니다. 유럽 여행을 제대로 하고 싶고 캠퍼스 생활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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