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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페인 바르셀로나 esade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22학번 한예은입니다.
따뜻한 햇살, 맑은 날씨, 마음이 트이는 바다, 맛있는 음식, 비교적 비싸지 않은 물가, 예쁘고 활기찬 거리, 가우디의 건축물들, 친절하고 여유있는 사람들, 거리마다 존재하는 벤치와 공원, 필수적으로 존재하는 식당과 카페의 테라스, 저렴하지만 맛있는 빵…
바르셀로나는 저에게 낭만을 다시 알려준 도시입니다. 어렸을 적부터 가보고 싶었던 스페인, 그중에서도 바다 옆에 위치한 바르셀로나를 선택한 건 정말 최고였습니다.
‘바르셀로나’라는 도시는 에너지를 얻기에 가장 좋은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14번의 여행을 갔지만, 가장 좋았던 도시는 바르셀로나였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교환교로부터 수강신청 절차 관련 이메일이 옵니다. 강의 List가 담긴 엑셀 파일, 수강신청 하는 방법(크레딧 배정), 학사 일정이 담긴 파일들을 보내줘요.
고대와 다르게 크레딧을 배정하는 방식인데, 원하던 강의들을 대부분 잡지 못해서 정정 때 많이 잡았습니다.
한 학기가 3개의 기간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26-1 기준으로는 하기 내용과 같았어요.
-Intensive 1(1/12-23, 2주, 월-금 또는 월수금 출석)
-Intensive 2(1/26-2/6, 2주, 월-금 또는 월수금 출석)
-Extensive (2/12-5/15, 정규 Spring 학기, 주 1일 출석)
*80% (10회 출석 당 8회) 이상 출석해야 Pass 가능
저의 경우, Intensive 1 기간에는 스페인어 수업 하나 듣고, Intensive 2 기간에는 수업 없이 여행 다녔어요! 그리고 Extensive 기간에는 5개 수업 (전공선택 4, 교양 1)을 들었습니다. 총 29 ECTS (전공선택 22 ECTS, 교양 7 ECTS) 들었습니다. (변환하면 전선 11학점, 교양 3.5학점이라서 전공 선택을 1학점 차이로 다음 학기에 한 과목 더 듣게 됐어요. 당시에 저는 많이 들을수록 얻는 게 많겠지 하면서 수강신청을 했지만, 수업 많이 듣는 게 싫으신 분이라면 학점 딱 떨어지게 계산하고 들으세요! 그리고, ESADE는 전공 선택으로 인정되는 과목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1교시 (8시 시작)를 들었는데, 그러면 집에서 오전 6시 쯤에는 일어나야 합니다.. 차라리 마지막 교시 (오후 8시 종료) 를 신청할걸 그랬나 후회했어요. 저녁 약속이 잡힐까봐 오전에 들었는데, 스페인은 저녁을 늦게 먹어서 그런지, 약속도 꽤 늦은 시간에 잡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오전 6시에 기상해도 지하철에 사람이 많기 때문에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제가 수강한 강의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Intensive 1 기간]
- Spanish Intensive : 스페인어 수업입니다. 스페인어 경험이 전무하여 레벨 테스트를 하지 않고, 가장 기초반으로 수강했어요! 동일 레벨 내에서 교수님 배정은 랜덤인 것 같아요. 한 수업 당 10명 정도의 소규모 수업이라서 친해지기 가장 좋은 수업 같아요. 물론 교수님의 성향과 학생들의 성향에 따라서 매우 지루한 수업일 경우 친해지기 어려운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수강하면 그 나라의 언어를 어느 정도 알아들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추천드려요!
- Implementing Strategy : 전략 수업입니다. 매 수업 전 하버드 비즈니스 케이스를 읽고 자신의 의견을 정리해가서, 수업 중에 팀원들과 논의하여 간단한 장표를 찍고, 그 수업 시간 내에 제출합니다. 시험이 없어서 부담은 없었어요. 교수님께서 컨설턴트 출신이십니다. 팀은 교수님이 짜주십니다.
- Managing Services : 서비스 경영 수업입니다. 제가 들었던 과목들 중 가장 워크로드가 많았지만, 그만큼 유익한 것 같아서 추천해요. 매 수업마다 개념이 가득 채워진 PPT로 수업을 하십니다. 서비스 산업을 분석하는 다양한 프레임워크와 전략을 제안하는 모델들을 배우는데, 저는 여러가지 개념 배우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흥미롭게 들었어요! 팀 프로젝트 혹은 개인 과제가 거의 매주 있었던 것 같아요. 팀 프로젝트는 팀은 교수님이 짜주시고, 매 수업에서 배운 개념을 실제 기업에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매 수업마다 교수님께서 발표할 팀을 랜덤으로 선정하세요. 그리고, 한번은 갑자기 수업 중간에 스페인의 열차 기업에 대해서 분석하고, 배운 개념 적용해서 전략 제안하는 PPT를 만들라고 하셨어요. 시간을 약 15분…? 주셔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험은 기말고사만 보고, T/F와 서술형 5문항? 정도가 나오는데, 난이도가 꽤 높습니다. 교수님께서 20%?가 F를 받았다며 겁을 주셨어요. 실제로 T/F가 굉장히 헷갈리게 나왔습니다.
- Art & Culture in Spain and Catalonia : 알렉스 교수님의 교양 수업입니다. 스페인의 음식, 음악, 피카소, 살바도르 달리, 투우 등 스페인과 카탈루냐 지역의 예술과 문화를 배웁니다. Quiz가 2번 있고, 팀 발표가 1번 있습니다. 팀원은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어요. 학기말에 개인 보고서 제출 1회 있습니다. 팀 발표는 가벼운 느낌이라, 부담은 없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나 맛집을 알아가기 좋아요.
- Project Management : 어떤 것을 끝내게 하는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수업입니다. 학기 내내 교수님이 배정해준 팀원들과 1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해요. 매 수업에서 배운 개념을 매주 각 팀이 프로젝트에 적용해서 디벨롭하고, 학기 말에 발표하는 방식입니다. 학기 말에 Quiz도 있었어요.
- SCM : 공급사슬관리 수업입니다. 사실 저는 교수님의 스페인어식 영어 발음이 알아듣기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시험과 팀플 발표가 학기말에 하루에 몰려 있습니다. 매주 팀 과제가 있었어요. 시험은 오픈북인데, 전자기기 사용이 안되어서 모두 출력해야 합니다. 학점을 매우 잘 주십니다!
- Social Impact Entrepreneurship : 가상의 사회적 기업을 창업해보는 수업입니다. 수업 중에 전자기기 사용이 전혀 안 돼요! 교수님께서 참여를 중요하게 생각하십니다. 교수님이 개념을 설명하시기보다는, 대부분 질의응답 형식으로 강의가 진행돼요. 하나의 아이템을 학기 초에 선정한 이후, 그 아이템을 매주 수업에서 다룬 개념으로 디벨롭해가는 방식입니다. 수업 시간 내에 팀원과 최종 발표를 준비하는 시간을 많이 주시기 때문에, 부담스럽진 않았어요. 시험은 없습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기숙사는 있긴 한데, 추천하지 않습니다. 제가 확인했던 바에 의하면, 기숙사의 개념 (한국의 기숙사처럼 한 개의 방에서, 여러 명이 각자의 책상과 침대를 사용하며 함께 생활하는 방식) 이라기보다는 하나의 방에 부엌, 화장실, 침실 다 있는 자취방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매우 비쌌습니다. 그리고, 위치도 학교 바로 옆에 위치한 걸로 알고 있어서, 바르셀로나 시내와 1시간 거리이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저는 출국 전에, 스짱 (스페인 생활 관련된 네이버 카페)에서 1달간 거주할 집을 구했어요. 영상통화로 실물을 확인했고, 보증금을 입금했습니다. (토스 앱 내에 있는 ‘모인’이라는 해외송금 서비스 이용했는데, 수수료가 있었어요. 만약 트레블 월렛 있으시면 그걸로 하세요! 수수료가 무료입니다.) 이후 1달간 거주할 집도 스짱에서 미리 구했습니다. 이전 집보다 저렴하고 깔끔해서 바꿨습니다. 저는 둘 다 외국인과 함께 생활하는 줄 알고 계약했으나, 한국인들이랑만 생활을 하게 되어서, 결국 3번째 집은 idealista 이용해서 구했어요. 외국인들과 함께 살아보는 경험을 하고 싶어서, 여러번 이사를 한 케이스입니다… ㅎㅎ
두 번째 집에 거주하는 내내 집을 보러 다녔어요. idealista 앱 내의 채팅으로 마음에 드는 집에 자기소개 + 집을 구경하고 싶다는 내용을 스페인어 버전, 영어 버전 둘 다 보냈어요. 저는 하루에 6개까지도 봤습니다. 총 27개를 봤네요.. 결론적으로는 만족스럽게 생활했어요!
제가 고려했던 요소는 1)집주인 같이 사는지, 2)햇빛이 잘 드는지, 3)거실이 있는지, 4)엘리베이터가 있는지, 5)주변 동네가 무섭진 않은지 (참고로, 고딕 지구는 피하시길 추천드려요. 추가적으로 치안이 안 좋다고 하는 곳들은 보른, 라발 지구인 것 같아요.) 였습니다. 가격은 보통 500-600으로 형성되어 있어요.
저는 3개 집 모두 Eixample (에이샴플레) 지역에 살았고, 첫 집은 디아고날 역 근처, 두 번째 집은 Hospital Clinic 근처, 세 번째 집은 Entenca역 근처에 살았어요. 사실상 세 번째 집은 에이샴플레 끝자락~Sants 지역이었어요! 에이샴플레 지역이 확실히 고딕 지구에 비해 ‘안전한 거주 지역’ 느낌이 났어요. 대부분 현지인들이 평화롭게 사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마지막 집은 Sants 쪽이어서, 공항에 오고 갈때 매우 편했습니다. 만약, 자신이 여행을 많이 다닐 예정이라면 윗쪽 지역 (Gracia 등)보다는 Sants나 les corts 지역이 좋을 것 같아요.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 없는 것 같습니다. 학기 초에 교환학생 단체 왓츠앱 방이 만들어지긴 합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 없는 것 같습니다.
c) 물가
- 유럽의 타 국가 (ex. 영국)에 비해 저렴하다고 느껴집니다.
(사실, 제가 갔던 시기에는 유로 환율이 매우 올라서 저렴하다고 생각하진 않았어요.. 만약 환율이 더 낮았을 때 갔더라면, 저렴하다고 느꼈을 것 같아요!)
- 그렇지만, 바르셀로나는 대도시이고, 관광지이기 때문에.. 스페인 내의 타 지역(ex 그라나다, 말라가 등)에 비해서는 훨씬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4) 출국 전 준비사항
1)항공권 구매, 2)물품 구비가 중요한 것 같아요.
1)항공권 구매
- 비행기표는 9/21에 1/2 출국행으로 구매했어요. (1/8 OT 약 1주 전, 11/7 비자인터뷰)
2)물품 구비
- 이거 관련해서는 여러가지 블로그 참고했고, 아래에 저의 경험 적어둘게요!
[ 유용했던 물품들 ]
- 블럭국 (특히, 아플 때를 대비해서 남겨둘 것. 아시안 마트에 파는 걸 저는 본 적이 없어요,,),
- 코인 육수 (아시안 마트에 파는 걸 본 적이 없어요.)
- 집에서 자주 먹는, 타국에서 구하기 어려운 식료품 (저는 집에서 담은 된장을 가져가서 한식이 생각날 때마다 먹었어요. 단, 고춧가루, 간장, 고추장 등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료품은 와서 사도 될 것 같아요.)
- 약 (중간에 모로코에 다녀온 이후로, 약 3일간 장염에 걸려서 힘들었습니다… 꼭! 다양하게 많이 챙기세요. 중간에 감기약이 다 떨어져서 구매했는데, 매우 비쌌습니다. 일반 감기약이 안들어서 1월 내내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요,,, 예전에 처방받아서 먹던 약이 있다면 가져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자물쇠 (혼자 여행을 다니면 호스텔에 가는 경우가 있을텐데, 이때 유용합니다.)
- 세컨폰 (소매치기를 대비하여 가져가면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주변인들이 소매치기를 당하기도 했고, 저 또한 뺏기지는 않았지만 당했습니다.)
- 칼로볼 (전자레인지용 밥솥입니다! 너무너무 유용했어요. 밥 하기가 매우 쉽고, 설거지도 쉽습니다.)
[ 챙기지 못해서 후회했던 물품들 ]
- 전기장판 (첫 2달간은 한국인 집주인 분이 빌려주셨지만, 3월부터는 없이 살았는데 이때도 꽤 추웠어요… 바르셀로나가 따뜻할 줄 알았는데, 3월까지는 생각보다 추워요)
- 천 슬리퍼 (여행가서 숙소 돌아다닐 때 신기 좋아요. 다이소에 파는 걸로 알고 있어요! 아니면, 그냥 집에서 신는 천 슬리퍼도 좋을 것 같아요. 스페인에서 천 재질의 슬리퍼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제가 원하는 가볍고 얇은 여행용은 쉽게 보이지 않았어요. 결국, 중간에 스짱에서 한국인에게 구매했어요.)
5) 보험 및 비자
- 한화손해보험 해외유학생보험에 가입했어요. 1/8이 OT 였고, 5/15이 학기 마지막날이라고 알고 있었어서, 각각 앞뒤로 1달 정도 더 여유있게 신청했어요. 타 보험들보다 비싼 것 같아서, 다른 더 저렴한 보험 들어도 될 것 같긴 합니다.
- 비자는 결과 나오고 나서 약 3일 뒤에 신청했고, 11/7에 잡았습니다. 연말의 경우, 비자가 최대 6주 이상 소요될 수 있으니, 꼭 미리미리 신청하세요! 그리고 비자에 출국날짜랑 보험날짜 쓰는 게 있어서, 비자 인터뷰 전에 비행기 표 구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6) 교통 및 통신
- 교통 : T-jove 발급 받으면, 3개월에 45.5 (첫 1회만 보증금 3유로) 유로로 매우 저렴합니다. 바르셀로나 전역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무제한 교통카드입니다! 근교 여행 (ex. 시체스, 몬세라트, 블라네스 등.. 저는 시체스만 가봤고, 정말 좋았어요!)갈 때 유용해요.
- 통신 : 보다폰 매장 가서 만들었어요. 교환학생이라서 몇 개월 사용할 현지 유심 필요하다고 했더니, 직원분이 후불제로 만들어주셨어요. 처음에 20유로? 플랜 쓰다가 다음달부터 15유로 플랜 썼는데, 여행가서 데이터를 많이 써서 그런지 매번 초과되어서 한 달에 20-25유로 이렇게 냈던 것 같아요.. 오히려 여행갈 때 데이터를 많이 써야하면, 그 나라의 현지 이심 데이터 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통신사가 보다폰 오렌지 이렇게 두 개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제 휴대폰에는 보다폰이 지하철이나 실내에서 잘 안 터졌어요… 그래서 오렌지가 더 나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7) 파견교 소개
- ESADE는 바르셀로나의 Sant Cugat에 위치해 있습니다. Sant Cugat이 부유한 동네이기도 하고, ESADE의 등록금도 비싼 걸로 알고 있어요. (ESADE에 다닌다고 했더니 집주인이 비싼 학교에 다닌다고 했을 정도로,,) 학문적으로도 유럽 내에서 꽤 유명하고 명성이 있는 학교입니다.
- 주 1회 수업이기 때문에 원하면 학교에 가는 횟수를 줄일 수 있어요. 학교가 바르셀로나 시내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자주 가는 것보다는 주 2회에 몰아 넣는 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학교 캠퍼스의 규모는 매우 작아요! 고려대 기준으로 경영대 3개 건물 + 중앙도서관 정도…?
저는 4-1이라는 비교적 늦은 시기에 교환학생에 왔지만, 예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경험인 만큼 후회는 없습니다. 오히려 안 왔으면 정말 후회했을 것 같아요.
또한, 언어 능력 향상과 시야 확장, 한국과 다른 삶의 양식 체험이라는 굉장히 단조로운 목표를 들고 간 교환학생은 저에게 예상치 못한 값진 깨달음들을 주었어요. 자신의 컴포트존을 벗어나는 경험을 꼭 한번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자신도 모르는 나를 발견할 수 있고, 자신만의 ‘가치관’이란 걸 정립할 수 있습니다.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거의 평생을 살아온 제가, 지구 반대편에 편안함을 느끼는 또 다른 곳이 생겼다는 사실 자체가 참 좋은 것 같아요. 언제든 바르셀로나에 오면, 이때의 추억을 회상하며,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바르셀로나에서 보낸 5개월은 저를 알게 해주었고, 앞으로를 활기찬 에너지로 살게 해줄 것 같아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행복한 교환생활 하시길 바랄게요ㅎ.ㅎ 혹시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연락주세요! (개인정보를 기재할 수 없어서,, 인스타그램으로 제 프로필 찾아서 연락주셔도 됩니다.)
따뜻한 햇살, 맑은 날씨, 마음이 트이는 바다, 맛있는 음식, 비교적 비싸지 않은 물가, 예쁘고 활기찬 거리, 가우디의 건축물들, 친절하고 여유있는 사람들, 거리마다 존재하는 벤치와 공원, 필수적으로 존재하는 식당과 카페의 테라스, 저렴하지만 맛있는 빵…
바르셀로나는 저에게 낭만을 다시 알려준 도시입니다. 어렸을 적부터 가보고 싶었던 스페인, 그중에서도 바다 옆에 위치한 바르셀로나를 선택한 건 정말 최고였습니다.
‘바르셀로나’라는 도시는 에너지를 얻기에 가장 좋은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14번의 여행을 갔지만, 가장 좋았던 도시는 바르셀로나였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교환교로부터 수강신청 절차 관련 이메일이 옵니다. 강의 List가 담긴 엑셀 파일, 수강신청 하는 방법(크레딧 배정), 학사 일정이 담긴 파일들을 보내줘요.
고대와 다르게 크레딧을 배정하는 방식인데, 원하던 강의들을 대부분 잡지 못해서 정정 때 많이 잡았습니다.
한 학기가 3개의 기간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26-1 기준으로는 하기 내용과 같았어요.
-Intensive 1(1/12-23, 2주, 월-금 또는 월수금 출석)
-Intensive 2(1/26-2/6, 2주, 월-금 또는 월수금 출석)
-Extensive (2/12-5/15, 정규 Spring 학기, 주 1일 출석)
*80% (10회 출석 당 8회) 이상 출석해야 Pass 가능
저의 경우, Intensive 1 기간에는 스페인어 수업 하나 듣고, Intensive 2 기간에는 수업 없이 여행 다녔어요! 그리고 Extensive 기간에는 5개 수업 (전공선택 4, 교양 1)을 들었습니다. 총 29 ECTS (전공선택 22 ECTS, 교양 7 ECTS) 들었습니다. (변환하면 전선 11학점, 교양 3.5학점이라서 전공 선택을 1학점 차이로 다음 학기에 한 과목 더 듣게 됐어요. 당시에 저는 많이 들을수록 얻는 게 많겠지 하면서 수강신청을 했지만, 수업 많이 듣는 게 싫으신 분이라면 학점 딱 떨어지게 계산하고 들으세요! 그리고, ESADE는 전공 선택으로 인정되는 과목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1교시 (8시 시작)를 들었는데, 그러면 집에서 오전 6시 쯤에는 일어나야 합니다.. 차라리 마지막 교시 (오후 8시 종료) 를 신청할걸 그랬나 후회했어요. 저녁 약속이 잡힐까봐 오전에 들었는데, 스페인은 저녁을 늦게 먹어서 그런지, 약속도 꽤 늦은 시간에 잡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오전 6시에 기상해도 지하철에 사람이 많기 때문에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제가 수강한 강의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Intensive 1 기간]
- Spanish Intensive : 스페인어 수업입니다. 스페인어 경험이 전무하여 레벨 테스트를 하지 않고, 가장 기초반으로 수강했어요! 동일 레벨 내에서 교수님 배정은 랜덤인 것 같아요. 한 수업 당 10명 정도의 소규모 수업이라서 친해지기 가장 좋은 수업 같아요. 물론 교수님의 성향과 학생들의 성향에 따라서 매우 지루한 수업일 경우 친해지기 어려운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수강하면 그 나라의 언어를 어느 정도 알아들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추천드려요!
- Implementing Strategy : 전략 수업입니다. 매 수업 전 하버드 비즈니스 케이스를 읽고 자신의 의견을 정리해가서, 수업 중에 팀원들과 논의하여 간단한 장표를 찍고, 그 수업 시간 내에 제출합니다. 시험이 없어서 부담은 없었어요. 교수님께서 컨설턴트 출신이십니다. 팀은 교수님이 짜주십니다.
- Managing Services : 서비스 경영 수업입니다. 제가 들었던 과목들 중 가장 워크로드가 많았지만, 그만큼 유익한 것 같아서 추천해요. 매 수업마다 개념이 가득 채워진 PPT로 수업을 하십니다. 서비스 산업을 분석하는 다양한 프레임워크와 전략을 제안하는 모델들을 배우는데, 저는 여러가지 개념 배우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흥미롭게 들었어요! 팀 프로젝트 혹은 개인 과제가 거의 매주 있었던 것 같아요. 팀 프로젝트는 팀은 교수님이 짜주시고, 매 수업에서 배운 개념을 실제 기업에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매 수업마다 교수님께서 발표할 팀을 랜덤으로 선정하세요. 그리고, 한번은 갑자기 수업 중간에 스페인의 열차 기업에 대해서 분석하고, 배운 개념 적용해서 전략 제안하는 PPT를 만들라고 하셨어요. 시간을 약 15분…? 주셔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험은 기말고사만 보고, T/F와 서술형 5문항? 정도가 나오는데, 난이도가 꽤 높습니다. 교수님께서 20%?가 F를 받았다며 겁을 주셨어요. 실제로 T/F가 굉장히 헷갈리게 나왔습니다.
- Art & Culture in Spain and Catalonia : 알렉스 교수님의 교양 수업입니다. 스페인의 음식, 음악, 피카소, 살바도르 달리, 투우 등 스페인과 카탈루냐 지역의 예술과 문화를 배웁니다. Quiz가 2번 있고, 팀 발표가 1번 있습니다. 팀원은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어요. 학기말에 개인 보고서 제출 1회 있습니다. 팀 발표는 가벼운 느낌이라, 부담은 없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나 맛집을 알아가기 좋아요.
- Project Management : 어떤 것을 끝내게 하는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수업입니다. 학기 내내 교수님이 배정해준 팀원들과 1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해요. 매 수업에서 배운 개념을 매주 각 팀이 프로젝트에 적용해서 디벨롭하고, 학기 말에 발표하는 방식입니다. 학기 말에 Quiz도 있었어요.
- SCM : 공급사슬관리 수업입니다. 사실 저는 교수님의 스페인어식 영어 발음이 알아듣기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시험과 팀플 발표가 학기말에 하루에 몰려 있습니다. 매주 팀 과제가 있었어요. 시험은 오픈북인데, 전자기기 사용이 안되어서 모두 출력해야 합니다. 학점을 매우 잘 주십니다!
- Social Impact Entrepreneurship : 가상의 사회적 기업을 창업해보는 수업입니다. 수업 중에 전자기기 사용이 전혀 안 돼요! 교수님께서 참여를 중요하게 생각하십니다. 교수님이 개념을 설명하시기보다는, 대부분 질의응답 형식으로 강의가 진행돼요. 하나의 아이템을 학기 초에 선정한 이후, 그 아이템을 매주 수업에서 다룬 개념으로 디벨롭해가는 방식입니다. 수업 시간 내에 팀원과 최종 발표를 준비하는 시간을 많이 주시기 때문에, 부담스럽진 않았어요. 시험은 없습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기숙사는 있긴 한데, 추천하지 않습니다. 제가 확인했던 바에 의하면, 기숙사의 개념 (한국의 기숙사처럼 한 개의 방에서, 여러 명이 각자의 책상과 침대를 사용하며 함께 생활하는 방식) 이라기보다는 하나의 방에 부엌, 화장실, 침실 다 있는 자취방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매우 비쌌습니다. 그리고, 위치도 학교 바로 옆에 위치한 걸로 알고 있어서, 바르셀로나 시내와 1시간 거리이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저는 출국 전에, 스짱 (스페인 생활 관련된 네이버 카페)에서 1달간 거주할 집을 구했어요. 영상통화로 실물을 확인했고, 보증금을 입금했습니다. (토스 앱 내에 있는 ‘모인’이라는 해외송금 서비스 이용했는데, 수수료가 있었어요. 만약 트레블 월렛 있으시면 그걸로 하세요! 수수료가 무료입니다.) 이후 1달간 거주할 집도 스짱에서 미리 구했습니다. 이전 집보다 저렴하고 깔끔해서 바꿨습니다. 저는 둘 다 외국인과 함께 생활하는 줄 알고 계약했으나, 한국인들이랑만 생활을 하게 되어서, 결국 3번째 집은 idealista 이용해서 구했어요. 외국인들과 함께 살아보는 경험을 하고 싶어서, 여러번 이사를 한 케이스입니다… ㅎㅎ
두 번째 집에 거주하는 내내 집을 보러 다녔어요. idealista 앱 내의 채팅으로 마음에 드는 집에 자기소개 + 집을 구경하고 싶다는 내용을 스페인어 버전, 영어 버전 둘 다 보냈어요. 저는 하루에 6개까지도 봤습니다. 총 27개를 봤네요.. 결론적으로는 만족스럽게 생활했어요!
제가 고려했던 요소는 1)집주인 같이 사는지, 2)햇빛이 잘 드는지, 3)거실이 있는지, 4)엘리베이터가 있는지, 5)주변 동네가 무섭진 않은지 (참고로, 고딕 지구는 피하시길 추천드려요. 추가적으로 치안이 안 좋다고 하는 곳들은 보른, 라발 지구인 것 같아요.) 였습니다. 가격은 보통 500-600으로 형성되어 있어요.
저는 3개 집 모두 Eixample (에이샴플레) 지역에 살았고, 첫 집은 디아고날 역 근처, 두 번째 집은 Hospital Clinic 근처, 세 번째 집은 Entenca역 근처에 살았어요. 사실상 세 번째 집은 에이샴플레 끝자락~Sants 지역이었어요! 에이샴플레 지역이 확실히 고딕 지구에 비해 ‘안전한 거주 지역’ 느낌이 났어요. 대부분 현지인들이 평화롭게 사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마지막 집은 Sants 쪽이어서, 공항에 오고 갈때 매우 편했습니다. 만약, 자신이 여행을 많이 다닐 예정이라면 윗쪽 지역 (Gracia 등)보다는 Sants나 les corts 지역이 좋을 것 같아요.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 없는 것 같습니다. 학기 초에 교환학생 단체 왓츠앱 방이 만들어지긴 합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 없는 것 같습니다.
c) 물가
- 유럽의 타 국가 (ex. 영국)에 비해 저렴하다고 느껴집니다.
(사실, 제가 갔던 시기에는 유로 환율이 매우 올라서 저렴하다고 생각하진 않았어요.. 만약 환율이 더 낮았을 때 갔더라면, 저렴하다고 느꼈을 것 같아요!)
- 그렇지만, 바르셀로나는 대도시이고, 관광지이기 때문에.. 스페인 내의 타 지역(ex 그라나다, 말라가 등)에 비해서는 훨씬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4) 출국 전 준비사항
1)항공권 구매, 2)물품 구비가 중요한 것 같아요.
1)항공권 구매
- 비행기표는 9/21에 1/2 출국행으로 구매했어요. (1/8 OT 약 1주 전, 11/7 비자인터뷰)
2)물품 구비
- 이거 관련해서는 여러가지 블로그 참고했고, 아래에 저의 경험 적어둘게요!
[ 유용했던 물품들 ]
- 블럭국 (특히, 아플 때를 대비해서 남겨둘 것. 아시안 마트에 파는 걸 저는 본 적이 없어요,,),
- 코인 육수 (아시안 마트에 파는 걸 본 적이 없어요.)
- 집에서 자주 먹는, 타국에서 구하기 어려운 식료품 (저는 집에서 담은 된장을 가져가서 한식이 생각날 때마다 먹었어요. 단, 고춧가루, 간장, 고추장 등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료품은 와서 사도 될 것 같아요.)
- 약 (중간에 모로코에 다녀온 이후로, 약 3일간 장염에 걸려서 힘들었습니다… 꼭! 다양하게 많이 챙기세요. 중간에 감기약이 다 떨어져서 구매했는데, 매우 비쌌습니다. 일반 감기약이 안들어서 1월 내내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요,,, 예전에 처방받아서 먹던 약이 있다면 가져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자물쇠 (혼자 여행을 다니면 호스텔에 가는 경우가 있을텐데, 이때 유용합니다.)
- 세컨폰 (소매치기를 대비하여 가져가면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주변인들이 소매치기를 당하기도 했고, 저 또한 뺏기지는 않았지만 당했습니다.)
- 칼로볼 (전자레인지용 밥솥입니다! 너무너무 유용했어요. 밥 하기가 매우 쉽고, 설거지도 쉽습니다.)
[ 챙기지 못해서 후회했던 물품들 ]
- 전기장판 (첫 2달간은 한국인 집주인 분이 빌려주셨지만, 3월부터는 없이 살았는데 이때도 꽤 추웠어요… 바르셀로나가 따뜻할 줄 알았는데, 3월까지는 생각보다 추워요)
- 천 슬리퍼 (여행가서 숙소 돌아다닐 때 신기 좋아요. 다이소에 파는 걸로 알고 있어요! 아니면, 그냥 집에서 신는 천 슬리퍼도 좋을 것 같아요. 스페인에서 천 재질의 슬리퍼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제가 원하는 가볍고 얇은 여행용은 쉽게 보이지 않았어요. 결국, 중간에 스짱에서 한국인에게 구매했어요.)
5) 보험 및 비자
- 한화손해보험 해외유학생보험에 가입했어요. 1/8이 OT 였고, 5/15이 학기 마지막날이라고 알고 있었어서, 각각 앞뒤로 1달 정도 더 여유있게 신청했어요. 타 보험들보다 비싼 것 같아서, 다른 더 저렴한 보험 들어도 될 것 같긴 합니다.
- 비자는 결과 나오고 나서 약 3일 뒤에 신청했고, 11/7에 잡았습니다. 연말의 경우, 비자가 최대 6주 이상 소요될 수 있으니, 꼭 미리미리 신청하세요! 그리고 비자에 출국날짜랑 보험날짜 쓰는 게 있어서, 비자 인터뷰 전에 비행기 표 구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6) 교통 및 통신
- 교통 : T-jove 발급 받으면, 3개월에 45.5 (첫 1회만 보증금 3유로) 유로로 매우 저렴합니다. 바르셀로나 전역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무제한 교통카드입니다! 근교 여행 (ex. 시체스, 몬세라트, 블라네스 등.. 저는 시체스만 가봤고, 정말 좋았어요!)갈 때 유용해요.
- 통신 : 보다폰 매장 가서 만들었어요. 교환학생이라서 몇 개월 사용할 현지 유심 필요하다고 했더니, 직원분이 후불제로 만들어주셨어요. 처음에 20유로? 플랜 쓰다가 다음달부터 15유로 플랜 썼는데, 여행가서 데이터를 많이 써서 그런지 매번 초과되어서 한 달에 20-25유로 이렇게 냈던 것 같아요.. 오히려 여행갈 때 데이터를 많이 써야하면, 그 나라의 현지 이심 데이터 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통신사가 보다폰 오렌지 이렇게 두 개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제 휴대폰에는 보다폰이 지하철이나 실내에서 잘 안 터졌어요… 그래서 오렌지가 더 나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7) 파견교 소개
- ESADE는 바르셀로나의 Sant Cugat에 위치해 있습니다. Sant Cugat이 부유한 동네이기도 하고, ESADE의 등록금도 비싼 걸로 알고 있어요. (ESADE에 다닌다고 했더니 집주인이 비싼 학교에 다닌다고 했을 정도로,,) 학문적으로도 유럽 내에서 꽤 유명하고 명성이 있는 학교입니다.
- 주 1회 수업이기 때문에 원하면 학교에 가는 횟수를 줄일 수 있어요. 학교가 바르셀로나 시내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자주 가는 것보다는 주 2회에 몰아 넣는 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학교 캠퍼스의 규모는 매우 작아요! 고려대 기준으로 경영대 3개 건물 + 중앙도서관 정도…?
저는 4-1이라는 비교적 늦은 시기에 교환학생에 왔지만, 예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경험인 만큼 후회는 없습니다. 오히려 안 왔으면 정말 후회했을 것 같아요.
또한, 언어 능력 향상과 시야 확장, 한국과 다른 삶의 양식 체험이라는 굉장히 단조로운 목표를 들고 간 교환학생은 저에게 예상치 못한 값진 깨달음들을 주었어요. 자신의 컴포트존을 벗어나는 경험을 꼭 한번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자신도 모르는 나를 발견할 수 있고, 자신만의 ‘가치관’이란 걸 정립할 수 있습니다.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거의 평생을 살아온 제가, 지구 반대편에 편안함을 느끼는 또 다른 곳이 생겼다는 사실 자체가 참 좋은 것 같아요. 언제든 바르셀로나에 오면, 이때의 추억을 회상하며,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바르셀로나에서 보낸 5개월은 저를 알게 해주었고, 앞으로를 활기찬 에너지로 살게 해줄 것 같아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행복한 교환생활 하시길 바랄게요ㅎ.ㅎ 혹시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연락주세요! (개인정보를 기재할 수 없어서,, 인스타그램으로 제 프로필 찾아서 연락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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