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graduate
Application Process
Application Process
KUBS Partner Schools
Student Experience
Exchange Student Airfare Scholarship
Apply Exchange Program
안녕하세요, 2026학년도 1학기 프랑스 ESCP Europe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오현영입니다. 우선 교환학생 파견에 도움을 주신 국제팀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교환학생 준비 과정 동안 다른 분들의 체험수기에서 도움을 얻었듯 앞으로 교환을 준비하시는 분들께도 제 수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10월 중순 쯤에 교환교로부터 ESCP 구글 계정 활성화에 대한 안내 메일을 받았습니다. 안내에 따라 구글 계정을 만들고 나면 1~2주 후 해당 계정을 통해 수강신청 안내 메일을 받게 됩니다. 수강신청은 수업 목록에서 수강하고 싶은 강의들을 선택하여 제출하면 나중에 결과를 받게 되는 방식이라 부담이 적어서 좋았습니다ㅎ.ㅎ
강의는 5 ECT (주3시간x10주)와 2.5 ECT (주3시간X5주)로 나뉘며, 2.5 ECT강의는 봄방학 이후부터 진행됩니다. 5 ECT수업은 최대 2회, 2.5 ECT 수업은 최대 1회까지만 결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정을 잘 고려해서 수강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프랑스어 수업은 수강신청 기간 이후 따로 신청 안내 메일이 오기 때문에 그때 신청하시면 됩니다.
아래는 제가 수강했던 강의들입니다.
☆ Europe Does Matter (5 ECT)
유럽의 정치, 경제, 역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매주 다른 교수님께서 강의하시는 수업입니다. 평가는 팀플 하나와 기말 시험으로 이루어집니다. 기말 시험은 전부 객관식 문제로 출제되며, 팀플은 일본 아이웨어 브랜드가 진출할 유럽 시장을 하나 선택하여 분석한 후 발표 영상을 찍어 제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동안 유럽에 대해 자세히 공부해본 적은 없었는데 유럽연합의 역사와 운영 체계, 유럽의 공급망 등 유럽에 대해 전반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새로웠던 것 같아요.
☆ Customer Value Management (5 ECT)
100% 온라인 수업으로, 업로드 되어 있는 강의를 기한 내에 자율적으로 들으면 되는 수업으로, 고객 가치 관리에 대해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시험 없이 개인 과제 하나, 그룹 과제 하나를 제출하면 되는데 두 과제 모두 Case Study 형식이었습니다.
☆ Energy-Business, Climate & Geopolitics (5 ECT)
에너지, 기후 변화, 자원 고갈, 지정학적 갈등이 기업 역량과 전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배우는 수업입니다. 5번의 퀴즈와 기말 시험, 2번의 그룹 프로젝트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학습량이 가장 많고 수업 중간중간에도 그룹 활동이 자주 있어서 힘들었던 부분도 있었지만 평소 에너지 관련해서 지식이나 관심이 별로 없었음에도 수업 내용이 흥미로운 편이었습니다.
☆ Discover Your Personality Type with the MBTI to Improve Management in the Workplace (5 ECT)
100%온라인 수업으로, 업로드 되어 있는 강의를 기한 내에 자율적으로 수강하면 됩니다. 평가는 강의 중간중간에 있는 퀴즈와, 개인과제 2개, 조별과제 1개로 이루어집니다. MBTI 기능에 대해 배우고 직접 자신을 MBTI 기능별로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요.
☆ Operational Matters in Luxury (2.5 ECT)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수업입니다.. 팀별로 럭셔리 브랜드 매장을 직접 방문해서 매장의 오퍼레이션을 분석한 내용을 발표하는 것을 포함하여 총 세 번의 팀플 발표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랑스에서만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수업이라 생각하여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수업의 전반적인 운영이 다소 비체계적이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
2) 기숙사
2-1)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 및 신청 절차
ESCP는 학교측에서 제공하는 기숙사가 없기 때문에 외부 숙소를 직접 구해야 합니다. 교환교에서 11월 말~12월 초 동안 Studapart 관련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하긴 했지만 저는 당시 숙소를 이미 구한 상태라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2-2)외부 숙소 정보
한국관이나 사설 기숙사, Crous를 신청할 수도 있고, 프잘사나 유학원 등을 통해 집을 구하는 방법도 있었는데, 저는 네이버 블로그 및 카페에서 정보를 얻어 Studapart라는 사이트에서 숙소를 구했습니다. 수수료가 비싸다는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ㅠㅠ) 사기 위험성이 비교적 낮고, 영어로 소통이 가능하며, 절차가 많이 복잡하지 않다는 장점 때문에 studapart를 통해 집을 구하는 방법을 선택했던 것 같아요.
저는 프랑스 92지역의 셰어하우스에서 다른 외국인 친구들과 살았는데, 교환교가 위치한 파리 17구와 붙어 있어 교통이 괜찮으면서도 파리 외곽지역이라 현지인으로 생활하는 듯한 느낌을 좀 더 잘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3) 생활 및 기타
3-1) KUBS BUDDY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 여부
Shuffle이라는 교환학생 도우미 단체에서 여러 행사와 프로그램을 주최합니다. 저도 shuffle에서 진행한 Wine&Cheese 파티, 바토무슈, 발롱 드 파리 열기구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었습니다. 그리고 이외에도 클럽 파티나 몽솅미셸 여행 같은 프로그램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만 KUBS BUDDY와 달리 교환학생마다 버디가 따로 매칭되지 않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3-2) 파견 국가의 교우회
고려대학교 프랑스 교우회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교우회 행사에 참석한 경험은 없습니다.
3-3) 물가
파리 자체가 전반적으로 물가가 높은 도시이기도 하고, 교환 당시 환율로 인해 체감 물가가 더 높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ㅜ 외식은 물론이고 장바구니 물가나 교통비도 비싼 편이었습니다.
(장 보실 때 마트 종류별로 가격대가 다르니까 집 주변 마트 중에 저렴한 곳(e.g. Aldi, Lidl)을 찾아 이용하시길 추천해 드려요!)
그래도 크루아상, 뺑오쇼콜라, 바게트, 샌드위치와 같이 블랑제리에서 파는 빵과 마트에서 파는 와인과 치즈 등은 저렴한 편이니까 프랑스로 교환 가시게 된다면 다양한 빵과 와인, 치즈를 즐겨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학교 칸틴도 파리 물가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수업이 있는 날 점심식사를 하기에 괜찮았습니다.
3-4) 파견교 장학금 혜택
아는 바가 없습니다.
-------
4) 출국 전 준비사항
*계좌 개설 : 보통 Revoult를 많이 쓰는 편인 것 같던데 저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Revoult계좌 개설이 계속 안되서 N26계좌를 만들어서 사용했었고, 기존에 만들어두었던 하나 트래블 로그 계좌가 있어서 함께 사용했습니다.
*통신 : 저는 출국 전에 로밍데이터 사용이 포함된 요금제에 가입해서 따로 유심이 필요하지 않았지만 프랑스 번호 개통을 위해 Free mobile에서 가장 저렴한 유심을 사서 공기계에 넣고 사용했습니다.
보통은 한국에서 미리 로밍을 며칠 신청하거나 esim을 몇 일 분량 구매한 뒤 프랑스에 가서 현지 통신사 유심을 구매해 갈아끼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프랑스 유심은 Free, Bouygues, Orange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각 통신사별로 가격과 데이터 속도가 다르니 비교해서 구매하시길 추천합니다.
*항공권 : 항공권 예매시 수화물 허용량이 넉넉한 학생 항공권으로 예매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출국시에 카타르항공(경유)의 학생 항공권을 이용했는데 카타르항공 스튜던트 클럽에 가입해서 학생 항공권과 별도로 추가 수화물 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짐 : 저는 30인치 캐리어 하나, 24인치 캐리어 하나를 챙겨갔고, 프랑스에서 기내용 캐리어를 따로 구매해서 여행 다닐 때 사용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 외에 가져가면 좋은 것들]
-이케아 장바구니 같은 큰 장바구니와 작은 접이식 장바구니 : 장을 보거나 빨래방에 갈 때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수저 : 젓가락 파는 곳을 잘 보지 못했던 것 같아요
-에펠탑 아래에서의 피크닉을 위한 돗자리
-증명 사진+여권 사본+각종 증빙 서류 등 프린트해가기
-상비약, 인공눈물
*프랑스에 도착한 후에는 체류증 등록 잊지 말고 미리 해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나비고 imagine r을 사용하실 계획이라면 발급 기간이 1~2주 소요되기 때문에 신청 가능한 달을 미리 확인해서 프랑스 도착 후 가능한 빨리 발급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5) 보험 및 비자
건강보험은 인슈플러스, 주택보험은 ADH에 가입했습니다.
비자 발급은 1차 면접과 2차 면접으로 나뉘어 있으니까 미리미리 준비하고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자 발급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순 있지만 여러 블로그에 캠퍼스 프랑스 비자 발급 후기가 자세히 나와있기 때문에 참고해서 준비하시면 어렵지 않게 발급 받을 수 있을 거에요!
-------
6) 파견교 소개
ESCP Europe은 프랑스 그랑제꼴에 속하는 명문 경영 대학원으로, 파리를 포함해 유럽의 6개 도시에 캠퍼스가 위치해 있습니다. 파리에는 원래 République와 Montparnasse 캠퍼스가 있는데, 제가 교환 갔을 시기에는 기존 캠퍼스인 République campus가 리모델링 중이어서 17구에 있는 임시 캠퍼스인 Champerret campus에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ESCP로 파견을 가게 되면 석사과정인 MIM 프로그램을 수강하게 되기 때문에 학부 때보다 훨씬 다양한 진로와 연령대를 가진 친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듣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학부생으로서 새롭고 의미있는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교환 지원 당시 지망 학교를 모두 프랑스로 적어냈을 만큼 파리에서의 교환생활에 꽂혀 있었긴 했지만 해외에 주체적으로 가본 경험도 없고, 프랑스어도 전혀 못했기 때문에 출국 전까지 정말 걱정을 많이 하고 두려워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파리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건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유럽을 구석구석 다양하게 여행한 것까진 아니더라도 교환하면서 갔던 도시 중 가장 좋았던 곳을 뽑으라면 저는 망설임 없이 파리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출국 전 파리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도 꽤 들었었는데 실제로 제가 겪었던 파리는 훨씬 따뜻하고 친절했던 것 같아요. 물론 이상하거나 무서운 사람, 비호의적인 사람들도 있었지만, 따뜻함을 느꼈던 기억이 훨씬 많은 것 같습니다.
노을이 질 때쯤부터 어둑어둑해질 때까지 센강을 따라 걷거나 마르스 광장에 앉아 사람들과 에펠탑을 바라본 경험은 정말 영화 속에 들어온 것처럼 낭만적이었고, 프랑스 곳곳에 있는 공원에 분수멍을 때리고 산책하던 순간들도 정말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회전목마를 정말 좋아하는데 파리 곳곳에서 회전목마를 볼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잘 알아듣지 못하지만 여기저기서 들리는 불어도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낯선 언어 환경 속에서 완전히 이방인으로 있는 것이 때때로 편안하게 느껴지기도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프랑스에선 학생비자를 가지고 있거나 만 26세 이하면 무료로 갈 수 있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이 많아서 여유롭게 원하는 만큼 방문할 수 있었던 점도 좋았습니다. 프랑스로 교환학생을 가시게 된다면 학생 할인 혜택을 잘 활용하셔서 문화생활을 많이 즐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ㅎㅎ
또, 안시나 니스, 스트라스부르, 지베르니 등 파리 외에 프랑스 지역들도 꼭 여행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파리랑은 또 다른 매력을 많이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교환학기가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까진 아니지만 교환학생 생활을 통해 여러모로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었고, 삶이 보다 다채롭고 깊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언가 거창한 걸 얻지 않더라도 다양한 삶의 태도를 배우고, 일상에서 놓치고 있던 것들을 낯선 곳을 여행하며 깨닫고, 새로운 풍경을 보며 아름다움을 느끼고, 혼자서 어떤 걸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조금 향상되는 것만으로 충분히 의미있는 교환생활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낯선 환경 속에서 몇 개월 간 생활하는 것이 힘들기도 하겠지만 분명 교환학기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올 때면 조금 더 성장해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실 수 있을 거에요:)
1) 수강신청 및 수업
10월 중순 쯤에 교환교로부터 ESCP 구글 계정 활성화에 대한 안내 메일을 받았습니다. 안내에 따라 구글 계정을 만들고 나면 1~2주 후 해당 계정을 통해 수강신청 안내 메일을 받게 됩니다. 수강신청은 수업 목록에서 수강하고 싶은 강의들을 선택하여 제출하면 나중에 결과를 받게 되는 방식이라 부담이 적어서 좋았습니다ㅎ.ㅎ
강의는 5 ECT (주3시간x10주)와 2.5 ECT (주3시간X5주)로 나뉘며, 2.5 ECT강의는 봄방학 이후부터 진행됩니다. 5 ECT수업은 최대 2회, 2.5 ECT 수업은 최대 1회까지만 결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정을 잘 고려해서 수강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프랑스어 수업은 수강신청 기간 이후 따로 신청 안내 메일이 오기 때문에 그때 신청하시면 됩니다.
아래는 제가 수강했던 강의들입니다.
☆ Europe Does Matter (5 ECT)
유럽의 정치, 경제, 역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매주 다른 교수님께서 강의하시는 수업입니다. 평가는 팀플 하나와 기말 시험으로 이루어집니다. 기말 시험은 전부 객관식 문제로 출제되며, 팀플은 일본 아이웨어 브랜드가 진출할 유럽 시장을 하나 선택하여 분석한 후 발표 영상을 찍어 제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동안 유럽에 대해 자세히 공부해본 적은 없었는데 유럽연합의 역사와 운영 체계, 유럽의 공급망 등 유럽에 대해 전반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새로웠던 것 같아요.
☆ Customer Value Management (5 ECT)
100% 온라인 수업으로, 업로드 되어 있는 강의를 기한 내에 자율적으로 들으면 되는 수업으로, 고객 가치 관리에 대해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시험 없이 개인 과제 하나, 그룹 과제 하나를 제출하면 되는데 두 과제 모두 Case Study 형식이었습니다.
☆ Energy-Business, Climate & Geopolitics (5 ECT)
에너지, 기후 변화, 자원 고갈, 지정학적 갈등이 기업 역량과 전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배우는 수업입니다. 5번의 퀴즈와 기말 시험, 2번의 그룹 프로젝트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학습량이 가장 많고 수업 중간중간에도 그룹 활동이 자주 있어서 힘들었던 부분도 있었지만 평소 에너지 관련해서 지식이나 관심이 별로 없었음에도 수업 내용이 흥미로운 편이었습니다.
☆ Discover Your Personality Type with the MBTI to Improve Management in the Workplace (5 ECT)
100%온라인 수업으로, 업로드 되어 있는 강의를 기한 내에 자율적으로 수강하면 됩니다. 평가는 강의 중간중간에 있는 퀴즈와, 개인과제 2개, 조별과제 1개로 이루어집니다. MBTI 기능에 대해 배우고 직접 자신을 MBTI 기능별로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요.
☆ Operational Matters in Luxury (2.5 ECT)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수업입니다.. 팀별로 럭셔리 브랜드 매장을 직접 방문해서 매장의 오퍼레이션을 분석한 내용을 발표하는 것을 포함하여 총 세 번의 팀플 발표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랑스에서만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수업이라 생각하여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수업의 전반적인 운영이 다소 비체계적이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
2) 기숙사
2-1)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 및 신청 절차
ESCP는 학교측에서 제공하는 기숙사가 없기 때문에 외부 숙소를 직접 구해야 합니다. 교환교에서 11월 말~12월 초 동안 Studapart 관련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하긴 했지만 저는 당시 숙소를 이미 구한 상태라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2-2)외부 숙소 정보
한국관이나 사설 기숙사, Crous를 신청할 수도 있고, 프잘사나 유학원 등을 통해 집을 구하는 방법도 있었는데, 저는 네이버 블로그 및 카페에서 정보를 얻어 Studapart라는 사이트에서 숙소를 구했습니다. 수수료가 비싸다는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ㅠㅠ) 사기 위험성이 비교적 낮고, 영어로 소통이 가능하며, 절차가 많이 복잡하지 않다는 장점 때문에 studapart를 통해 집을 구하는 방법을 선택했던 것 같아요.
저는 프랑스 92지역의 셰어하우스에서 다른 외국인 친구들과 살았는데, 교환교가 위치한 파리 17구와 붙어 있어 교통이 괜찮으면서도 파리 외곽지역이라 현지인으로 생활하는 듯한 느낌을 좀 더 잘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3) 생활 및 기타
3-1) KUBS BUDDY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 여부
Shuffle이라는 교환학생 도우미 단체에서 여러 행사와 프로그램을 주최합니다. 저도 shuffle에서 진행한 Wine&Cheese 파티, 바토무슈, 발롱 드 파리 열기구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었습니다. 그리고 이외에도 클럽 파티나 몽솅미셸 여행 같은 프로그램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만 KUBS BUDDY와 달리 교환학생마다 버디가 따로 매칭되지 않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3-2) 파견 국가의 교우회
고려대학교 프랑스 교우회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교우회 행사에 참석한 경험은 없습니다.
3-3) 물가
파리 자체가 전반적으로 물가가 높은 도시이기도 하고, 교환 당시 환율로 인해 체감 물가가 더 높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ㅜ 외식은 물론이고 장바구니 물가나 교통비도 비싼 편이었습니다.
(장 보실 때 마트 종류별로 가격대가 다르니까 집 주변 마트 중에 저렴한 곳(e.g. Aldi, Lidl)을 찾아 이용하시길 추천해 드려요!)
그래도 크루아상, 뺑오쇼콜라, 바게트, 샌드위치와 같이 블랑제리에서 파는 빵과 마트에서 파는 와인과 치즈 등은 저렴한 편이니까 프랑스로 교환 가시게 된다면 다양한 빵과 와인, 치즈를 즐겨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학교 칸틴도 파리 물가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수업이 있는 날 점심식사를 하기에 괜찮았습니다.
3-4) 파견교 장학금 혜택
아는 바가 없습니다.
-------
4) 출국 전 준비사항
*계좌 개설 : 보통 Revoult를 많이 쓰는 편인 것 같던데 저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Revoult계좌 개설이 계속 안되서 N26계좌를 만들어서 사용했었고, 기존에 만들어두었던 하나 트래블 로그 계좌가 있어서 함께 사용했습니다.
*통신 : 저는 출국 전에 로밍데이터 사용이 포함된 요금제에 가입해서 따로 유심이 필요하지 않았지만 프랑스 번호 개통을 위해 Free mobile에서 가장 저렴한 유심을 사서 공기계에 넣고 사용했습니다.
보통은 한국에서 미리 로밍을 며칠 신청하거나 esim을 몇 일 분량 구매한 뒤 프랑스에 가서 현지 통신사 유심을 구매해 갈아끼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프랑스 유심은 Free, Bouygues, Orange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각 통신사별로 가격과 데이터 속도가 다르니 비교해서 구매하시길 추천합니다.
*항공권 : 항공권 예매시 수화물 허용량이 넉넉한 학생 항공권으로 예매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출국시에 카타르항공(경유)의 학생 항공권을 이용했는데 카타르항공 스튜던트 클럽에 가입해서 학생 항공권과 별도로 추가 수화물 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짐 : 저는 30인치 캐리어 하나, 24인치 캐리어 하나를 챙겨갔고, 프랑스에서 기내용 캐리어를 따로 구매해서 여행 다닐 때 사용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 외에 가져가면 좋은 것들]
-이케아 장바구니 같은 큰 장바구니와 작은 접이식 장바구니 : 장을 보거나 빨래방에 갈 때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수저 : 젓가락 파는 곳을 잘 보지 못했던 것 같아요
-에펠탑 아래에서의 피크닉을 위한 돗자리
-증명 사진+여권 사본+각종 증빙 서류 등 프린트해가기
-상비약, 인공눈물
*프랑스에 도착한 후에는 체류증 등록 잊지 말고 미리 해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나비고 imagine r을 사용하실 계획이라면 발급 기간이 1~2주 소요되기 때문에 신청 가능한 달을 미리 확인해서 프랑스 도착 후 가능한 빨리 발급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5) 보험 및 비자
건강보험은 인슈플러스, 주택보험은 ADH에 가입했습니다.
비자 발급은 1차 면접과 2차 면접으로 나뉘어 있으니까 미리미리 준비하고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자 발급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순 있지만 여러 블로그에 캠퍼스 프랑스 비자 발급 후기가 자세히 나와있기 때문에 참고해서 준비하시면 어렵지 않게 발급 받을 수 있을 거에요!
-------
6) 파견교 소개
ESCP Europe은 프랑스 그랑제꼴에 속하는 명문 경영 대학원으로, 파리를 포함해 유럽의 6개 도시에 캠퍼스가 위치해 있습니다. 파리에는 원래 République와 Montparnasse 캠퍼스가 있는데, 제가 교환 갔을 시기에는 기존 캠퍼스인 République campus가 리모델링 중이어서 17구에 있는 임시 캠퍼스인 Champerret campus에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ESCP로 파견을 가게 되면 석사과정인 MIM 프로그램을 수강하게 되기 때문에 학부 때보다 훨씬 다양한 진로와 연령대를 가진 친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듣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학부생으로서 새롭고 의미있는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교환 지원 당시 지망 학교를 모두 프랑스로 적어냈을 만큼 파리에서의 교환생활에 꽂혀 있었긴 했지만 해외에 주체적으로 가본 경험도 없고, 프랑스어도 전혀 못했기 때문에 출국 전까지 정말 걱정을 많이 하고 두려워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파리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건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유럽을 구석구석 다양하게 여행한 것까진 아니더라도 교환하면서 갔던 도시 중 가장 좋았던 곳을 뽑으라면 저는 망설임 없이 파리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출국 전 파리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도 꽤 들었었는데 실제로 제가 겪었던 파리는 훨씬 따뜻하고 친절했던 것 같아요. 물론 이상하거나 무서운 사람, 비호의적인 사람들도 있었지만, 따뜻함을 느꼈던 기억이 훨씬 많은 것 같습니다.
노을이 질 때쯤부터 어둑어둑해질 때까지 센강을 따라 걷거나 마르스 광장에 앉아 사람들과 에펠탑을 바라본 경험은 정말 영화 속에 들어온 것처럼 낭만적이었고, 프랑스 곳곳에 있는 공원에 분수멍을 때리고 산책하던 순간들도 정말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회전목마를 정말 좋아하는데 파리 곳곳에서 회전목마를 볼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잘 알아듣지 못하지만 여기저기서 들리는 불어도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낯선 언어 환경 속에서 완전히 이방인으로 있는 것이 때때로 편안하게 느껴지기도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프랑스에선 학생비자를 가지고 있거나 만 26세 이하면 무료로 갈 수 있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이 많아서 여유롭게 원하는 만큼 방문할 수 있었던 점도 좋았습니다. 프랑스로 교환학생을 가시게 된다면 학생 할인 혜택을 잘 활용하셔서 문화생활을 많이 즐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ㅎㅎ
또, 안시나 니스, 스트라스부르, 지베르니 등 파리 외에 프랑스 지역들도 꼭 여행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파리랑은 또 다른 매력을 많이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교환학기가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까진 아니지만 교환학생 생활을 통해 여러모로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었고, 삶이 보다 다채롭고 깊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언가 거창한 걸 얻지 않더라도 다양한 삶의 태도를 배우고, 일상에서 놓치고 있던 것들을 낯선 곳을 여행하며 깨닫고, 새로운 풍경을 보며 아름다움을 느끼고, 혼자서 어떤 걸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조금 향상되는 것만으로 충분히 의미있는 교환생활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낯선 환경 속에서 몇 개월 간 생활하는 것이 힘들기도 하겠지만 분명 교환학기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올 때면 조금 더 성장해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실 수 있을 거에요:)
file
Next
No next po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