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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Spring 2026에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로 파견 갔었던 경영학과 24학번 박은민입니다. 저도 체험수기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이 글을 읽으시는 학우분들도 많은 도움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수강신청의 경우 USC 측에서 이메일로 안내가 왔습니다. 자세하게 설명이 나와있기 때문에 그대로 따라 하시면 됩니다. 원하는 수업 여러 개 보내면 학교에서 시간표를 짜서 보내주는 식입니다. 원하는 수업이 담길 수도 있고 안 담길 수도 있는데, 개강 후에 정정 기간이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정정 방법은 기간 동안 수시로 들어가보면서 자리가 나면 바로 신청하는 식입니다. 학생들이 자주 넣었다가 빼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원하는 수업 다 잡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각 수업은 인터넷에 나와있는 syllabus 참고해서 결정하면 되고, 나와있지 않은 경우에는 교수님께 이메일로 요청하면 제공해주십니다. 개인적으로는 과목검토에서 전공선택으로 인정이 비교적 잘 된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총 15학점을 들었고, 미국 비자를 받으려면 경영전공 12학점은 필수입니다. 전공 3개 (각 4학점), fun course 2개(2학점, 1학점)를 수강했습니다.
전공 수업들이 한 번에 1시간 50분, 일주일에 2번입니다. 그런데 미국 강의 특성상 매우 interactive하기 때문에 시간이 길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교수님이 제공하는 lecture 시간보다, 학생들이 참여하는 시간이 더 긴 것 같습니다. 보통의 한국 대학교와 다르게, 전체 성적에서 exam이 차지하는 비율은 midterm 20%, final 25%인 경우가 많습니다. 시험점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기 때문에 시험 공부보다도 매주 있는 과제와 final project에 더 집중하는 분위기입니다. Exam에서도 cheat sheet를 허용하는 수업들도 꽤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교환 생활 동안 수업에서 성장하고 느낀 것들이 많아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1) Global Strategy(MOR-492):
고려대학교 경영전략 필수전공으로 인정되는 수업입니다. 매주 케이스 스터디를 읽고 수업시간에 discussion을 진행합니다. 교수님께서 cold call을 하시기 때문에 매주 수업 전에 준비해 가야 했습니다. 1개의 individual assignment, 1개의 group assignment, 1개의 group project, 2개의 mid term exam이 있어 워크로드는 많아 힘들긴 했습니다. 교수님께서 학생들과 상호작용을 활발하게 하시고, 반 전체가 멕시코로 industry trip을 가기 때문에 같은 반 학우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반 전체의 절반 정도는 교환학생으로 이루어져 있어 친구 사귀기에도 좋았습니다.
2) Negotiation and Persuasion(MOR-469): 1주에 한번은 instruction을 바탕으로 negotiation을 진행하고 다른 한 번은 진도를 나가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수업 내용은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실제 외국인과 1시간 정도 동안 영어로 협상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영어회화에 비교적 능통해야 스트레스를 덜 받을 것 같습니다. 중간고사 1번, 기말고사 1번, final presentation, 매주 negotiation journal assignment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젊은 여자분이신데, 수업시간에 종종 간식도 주시고 매우 친절하십니다.
3) Product Development and Branding(MKT-445): 쉬운 브랜딩 수업입니다. 매주 case study를 읽고 간단한 discussion을 진행합니다. Cold call을 하기도 해서 수업 전에 준비를 해가야 했습니다. Individual assignment 4번, group assignment 약 4번, mid term exam, final exam, final presentation으로 진행됩니다. 과제가 정말 많은 편이지만 final presentation이 매우 간단해서 마지막에는 편했습니다. 시험도 cheat sheet가 허용되어 쉬운 편입니다.
4) Seamanship and Navigation(NAUT-301A): 항해 수업입니다. 첫 5주만 수업이 있고 그 뒤로는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항해 관련 전문 용어가 쓰이기 때문에 수업 자체의 내용은 꽤나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한번 항해를 나가게 되는데 돌고래, 고래, 바다사자를 보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편한 여행은 아니기 때문에 본인에게 잘 맞을지 고려해서 신청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밤에 매우 추워 Sleeping bag가 필요한데, SC Outfitters에서 비회원에게도 저렴한 가격에 빌려준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사전에 알지 못했어서 그냥 패딩입고 잤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5) Tennis(PHED-140A): 초보자부터 실력자까지 여러 사람들이 같은 수업을 듣습니다. 코치님께 배울 수도 있고 원한다면 따로 랠리도 가능한 자유로운 수업입니다. 개인적으로 테니스장이 매우 멋지기 때문에 추천입니다.
2. 기숙사:
기숙사 또한 이메일에 나와있는 절차대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1순위부터 5순위까지 적어서 내면 배정해서 알려주는 식입니다. 교환학생은 대부분 4인 2실을 사용하며, 1인실을 원한다면 off campus에 방을 렌트해야 합니다. 제 주변에는 두 명 정도가 off campus에 살았습니다. 친했던 교환학생 친구들 중 한 명이 경영대 건물 주변 있는 The Hub이라는 아파트에 살았었는데 만족해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숙사는 한 달에 1000불 정도입니다. 보통 troy hall에 산다고 사전에 들었었는데, 저 때는 hill view, troy hall, troy east에 고루 배치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max kade house라는 작은 기숙사에 살았었는데, 총 10명의 여학생이 사는 곳이었습니다. 어디 기숙사에 배정되든 다 비슷비슷합니다. 만약에 처음에 배정된 기숙사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룸메와 맞지 않을 경우 나중에 기숙사 변경 신청을 할 수도 있습니다.
기숙사 퇴실은 종강 날 저녁 5시까지 이루어져야 합니다. 항공편 등의 이유로 추가로 머물어야 할 경우, 추가금(1박에 75불)을 내고 더 있을 수 있습니다. 학기 후반부에 관련 공지가 이메일로 오니, 잘 확인하시고 필요하다면 기간 내에 신청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3. 생활 및 기타
1)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사전에 신청할 시에 (이메일로 안내가 옵니다) 교환학생을 로컬 학생과 1대 1로 짝지어 줍니다. 저는 제 host 친구에게서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저는 종종 밥을 같이 먹었고, host와 놀러 가는 교환학생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2) 파견 국가의 교우회: 따로 없습니다.
3) 물가: 보통의 음식은 15-25불 사이이고, 마트는 싼 편입니다. 학교 안에 trader joes와 target이 있어 편합니다. 기숙사에 산다면 필수로 120개의 meal swipe와 50달러의 dining dollars가 포함된 meal plan을 구매해야 합니다. 보통 점심은 다이닝홀 또는 Ronald tutor campus center(TCC)에서 먹게 됩니다. 음식은 맛있는 편이고, meal swipe을 학교 내 몇몇 카페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meal swipe를 다 쓰지 못한 채로 귀국했습니다. 그치만 저는 미국에서 다양한 음식들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meal swipe 처리하는 데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외식을 자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여행: 저는 종강 후 바로 귀국하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매 주말 여행다니고 관광하기에 바빴습니다. San Diego, San Francisco, Denver, Hawaii, Las Vegas를 다녀왔고, 1주일 간의 봄방학에는 미국 동부로 여행을 갔었습니다. 여행 일정이 없는 날에는 친구들과 우버 타고 밖으로 놀러 나갔습니다. LA에 맛있는 말차 카페나 아이스크림 가게들이 많기 때문에 디저트 좋아하시면 많이 맛보러 다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파견교 장학금 혜택: 따로 받지 못했습니다.
6) 옷: 엘에이는 일교차가 큰 편이라 밤에는 항상 겉옷을 입어야 했습니다. 후드집업 같은 외투를 꼭 챙겨오시길 바랍니다. 또한, 교환 와서 옷을 꽤 사게 되기 때문에 고려해서 한국에서는 적당히 챙겨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동부 여행을 갈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겨울 스웨터들과 패딩도 챙겨왔고, 혹시 몰라 수영복도 챙겨왔는데 유용했습니다. 바지는 반바지까지는 필요없었고 긴바지에 반팔티가 적당합니다.
이불과 배게의 경우 학교 안에 있는 target에서 사거나 amazon으로 주문하면 됩니다. 밤에도 생각보다 추워서 저는 두꺼운 이불을 사용했었습니다.
7) 동아리: 저는 테니스 동아리에 가입해서 활동했었습니다. 초보자들을 위한 피딩도 해주지만, 90프로 이상은 랠리가 가능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모임이 있었고, 일요일마다 티켓팅하듯이 신청해야 참여가 가능했습니다. 1분 내로 마감이 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학기 말에 대회도 하고 재밌었습니다.
한인회 kisa도 가입했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초반에 모임 한 두번 나가고 그 뒤로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주말에 이루어지는 행사가 많았는데, 제 여행 일정과 자주 겹쳤었습니다.
8) 교통: USC는 LA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Downtown LA, 코리아 타운 등의 시내가 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Metro를 이용하면 30분-1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다만 버스와 메트로가 위험한 편이기 때문에 항상 친구랑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Santa Monica에 메트로 타고 환승 없이 갈 수 있어서 자주 갔었습니다.
9) 치안: 전반적인 LA, 특히 USC 주변에 노숙자가 많아 밤에는 위험합니다. 밤에는 대중교통 이용을 비추천드리고 꼭 우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학교 주변은 저녁 7시-새벽 2시까지 free lyft를 제공해주니까 이용하시면 됩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a) 통신: 저는 mint mobile을 이용했습니다. 제가 구매했을 때는 6개월 무제한 요금제가 가성비가 좋았었습니다.
b) 항공편 예약: 저는 왕복 항공권을 미리 끊었었는데, 종강 날짜 이틀 후로 예약해뒀습니다. 저는 종강 후에 여행을 못하는 일정이었어서 중간중간에 바쁘게 여행을 다녀야 했습니다. 만약 종강 후에 여행을 하고 돌아오는 일정이었으면 더 여유롭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을 것 같지만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교환학생들 중에 절반은 바로 귀국하고, 절반은 더 여행하다가 귀국하는 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각자 상황에 맞춰서 항공편 예약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c) 미국 계좌: 미국에 도착하면 최대한 빨리 학교 내에 있는 BOA에 가서 미국 계좌를 만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친구들끼리 비용을 나누게 되면 보통 zelle로 달러를 보내주었습니다. 계좌를 만들면 debit card를 배송해주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카드가 제때 도착하지 않아서 실물 카드는 거의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은 USC에서 안내해준 보험에 가입했고, 따로 한국 보험도 가입했습니다. 비자는 안내사항대로 차근차근 신청하면 됩니다.
기숙사 신청 후에 기숙사 내에서의 물건 도난 관련 보험도 신청하는 것이 있었는데, 저는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룸메와 아무런 이슈가 없었지만, 개인 물건을 룸메가 몰래 써서 갈등이 생긴 경우도 보았어서 해당 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6. 파견교 소개: USC의 경영대학인 Marshall school of business는 최고 경영대학으로 손꼽히는 학교들 중 하나이기 때문에 뛰어난 교수님, 학우들과 1학기 동안 공부할 수 있는 의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학교 내에서 만난 분들 모두 착하고 좋았어서 오래오래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학생들에게서 많이 배우고 스스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고려대학교와 문화나 정서가 비슷한 학교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여러 인종과 문화를 가진 학생들로 이루어진 학교라 넓은 시야를 갖게 되었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수강신청의 경우 USC 측에서 이메일로 안내가 왔습니다. 자세하게 설명이 나와있기 때문에 그대로 따라 하시면 됩니다. 원하는 수업 여러 개 보내면 학교에서 시간표를 짜서 보내주는 식입니다. 원하는 수업이 담길 수도 있고 안 담길 수도 있는데, 개강 후에 정정 기간이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정정 방법은 기간 동안 수시로 들어가보면서 자리가 나면 바로 신청하는 식입니다. 학생들이 자주 넣었다가 빼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원하는 수업 다 잡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각 수업은 인터넷에 나와있는 syllabus 참고해서 결정하면 되고, 나와있지 않은 경우에는 교수님께 이메일로 요청하면 제공해주십니다. 개인적으로는 과목검토에서 전공선택으로 인정이 비교적 잘 된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총 15학점을 들었고, 미국 비자를 받으려면 경영전공 12학점은 필수입니다. 전공 3개 (각 4학점), fun course 2개(2학점, 1학점)를 수강했습니다.
전공 수업들이 한 번에 1시간 50분, 일주일에 2번입니다. 그런데 미국 강의 특성상 매우 interactive하기 때문에 시간이 길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교수님이 제공하는 lecture 시간보다, 학생들이 참여하는 시간이 더 긴 것 같습니다. 보통의 한국 대학교와 다르게, 전체 성적에서 exam이 차지하는 비율은 midterm 20%, final 25%인 경우가 많습니다. 시험점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기 때문에 시험 공부보다도 매주 있는 과제와 final project에 더 집중하는 분위기입니다. Exam에서도 cheat sheet를 허용하는 수업들도 꽤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교환 생활 동안 수업에서 성장하고 느낀 것들이 많아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1) Global Strategy(MOR-492):
고려대학교 경영전략 필수전공으로 인정되는 수업입니다. 매주 케이스 스터디를 읽고 수업시간에 discussion을 진행합니다. 교수님께서 cold call을 하시기 때문에 매주 수업 전에 준비해 가야 했습니다. 1개의 individual assignment, 1개의 group assignment, 1개의 group project, 2개의 mid term exam이 있어 워크로드는 많아 힘들긴 했습니다. 교수님께서 학생들과 상호작용을 활발하게 하시고, 반 전체가 멕시코로 industry trip을 가기 때문에 같은 반 학우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반 전체의 절반 정도는 교환학생으로 이루어져 있어 친구 사귀기에도 좋았습니다.
2) Negotiation and Persuasion(MOR-469): 1주에 한번은 instruction을 바탕으로 negotiation을 진행하고 다른 한 번은 진도를 나가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수업 내용은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실제 외국인과 1시간 정도 동안 영어로 협상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영어회화에 비교적 능통해야 스트레스를 덜 받을 것 같습니다. 중간고사 1번, 기말고사 1번, final presentation, 매주 negotiation journal assignment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젊은 여자분이신데, 수업시간에 종종 간식도 주시고 매우 친절하십니다.
3) Product Development and Branding(MKT-445): 쉬운 브랜딩 수업입니다. 매주 case study를 읽고 간단한 discussion을 진행합니다. Cold call을 하기도 해서 수업 전에 준비를 해가야 했습니다. Individual assignment 4번, group assignment 약 4번, mid term exam, final exam, final presentation으로 진행됩니다. 과제가 정말 많은 편이지만 final presentation이 매우 간단해서 마지막에는 편했습니다. 시험도 cheat sheet가 허용되어 쉬운 편입니다.
4) Seamanship and Navigation(NAUT-301A): 항해 수업입니다. 첫 5주만 수업이 있고 그 뒤로는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항해 관련 전문 용어가 쓰이기 때문에 수업 자체의 내용은 꽤나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한번 항해를 나가게 되는데 돌고래, 고래, 바다사자를 보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편한 여행은 아니기 때문에 본인에게 잘 맞을지 고려해서 신청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밤에 매우 추워 Sleeping bag가 필요한데, SC Outfitters에서 비회원에게도 저렴한 가격에 빌려준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사전에 알지 못했어서 그냥 패딩입고 잤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5) Tennis(PHED-140A): 초보자부터 실력자까지 여러 사람들이 같은 수업을 듣습니다. 코치님께 배울 수도 있고 원한다면 따로 랠리도 가능한 자유로운 수업입니다. 개인적으로 테니스장이 매우 멋지기 때문에 추천입니다.
2. 기숙사:
기숙사 또한 이메일에 나와있는 절차대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1순위부터 5순위까지 적어서 내면 배정해서 알려주는 식입니다. 교환학생은 대부분 4인 2실을 사용하며, 1인실을 원한다면 off campus에 방을 렌트해야 합니다. 제 주변에는 두 명 정도가 off campus에 살았습니다. 친했던 교환학생 친구들 중 한 명이 경영대 건물 주변 있는 The Hub이라는 아파트에 살았었는데 만족해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숙사는 한 달에 1000불 정도입니다. 보통 troy hall에 산다고 사전에 들었었는데, 저 때는 hill view, troy hall, troy east에 고루 배치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max kade house라는 작은 기숙사에 살았었는데, 총 10명의 여학생이 사는 곳이었습니다. 어디 기숙사에 배정되든 다 비슷비슷합니다. 만약에 처음에 배정된 기숙사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룸메와 맞지 않을 경우 나중에 기숙사 변경 신청을 할 수도 있습니다.
기숙사 퇴실은 종강 날 저녁 5시까지 이루어져야 합니다. 항공편 등의 이유로 추가로 머물어야 할 경우, 추가금(1박에 75불)을 내고 더 있을 수 있습니다. 학기 후반부에 관련 공지가 이메일로 오니, 잘 확인하시고 필요하다면 기간 내에 신청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3. 생활 및 기타
1)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사전에 신청할 시에 (이메일로 안내가 옵니다) 교환학생을 로컬 학생과 1대 1로 짝지어 줍니다. 저는 제 host 친구에게서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저는 종종 밥을 같이 먹었고, host와 놀러 가는 교환학생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2) 파견 국가의 교우회: 따로 없습니다.
3) 물가: 보통의 음식은 15-25불 사이이고, 마트는 싼 편입니다. 학교 안에 trader joes와 target이 있어 편합니다. 기숙사에 산다면 필수로 120개의 meal swipe와 50달러의 dining dollars가 포함된 meal plan을 구매해야 합니다. 보통 점심은 다이닝홀 또는 Ronald tutor campus center(TCC)에서 먹게 됩니다. 음식은 맛있는 편이고, meal swipe을 학교 내 몇몇 카페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meal swipe를 다 쓰지 못한 채로 귀국했습니다. 그치만 저는 미국에서 다양한 음식들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meal swipe 처리하는 데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외식을 자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여행: 저는 종강 후 바로 귀국하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매 주말 여행다니고 관광하기에 바빴습니다. San Diego, San Francisco, Denver, Hawaii, Las Vegas를 다녀왔고, 1주일 간의 봄방학에는 미국 동부로 여행을 갔었습니다. 여행 일정이 없는 날에는 친구들과 우버 타고 밖으로 놀러 나갔습니다. LA에 맛있는 말차 카페나 아이스크림 가게들이 많기 때문에 디저트 좋아하시면 많이 맛보러 다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파견교 장학금 혜택: 따로 받지 못했습니다.
6) 옷: 엘에이는 일교차가 큰 편이라 밤에는 항상 겉옷을 입어야 했습니다. 후드집업 같은 외투를 꼭 챙겨오시길 바랍니다. 또한, 교환 와서 옷을 꽤 사게 되기 때문에 고려해서 한국에서는 적당히 챙겨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동부 여행을 갈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겨울 스웨터들과 패딩도 챙겨왔고, 혹시 몰라 수영복도 챙겨왔는데 유용했습니다. 바지는 반바지까지는 필요없었고 긴바지에 반팔티가 적당합니다.
이불과 배게의 경우 학교 안에 있는 target에서 사거나 amazon으로 주문하면 됩니다. 밤에도 생각보다 추워서 저는 두꺼운 이불을 사용했었습니다.
7) 동아리: 저는 테니스 동아리에 가입해서 활동했었습니다. 초보자들을 위한 피딩도 해주지만, 90프로 이상은 랠리가 가능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모임이 있었고, 일요일마다 티켓팅하듯이 신청해야 참여가 가능했습니다. 1분 내로 마감이 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학기 말에 대회도 하고 재밌었습니다.
한인회 kisa도 가입했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초반에 모임 한 두번 나가고 그 뒤로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주말에 이루어지는 행사가 많았는데, 제 여행 일정과 자주 겹쳤었습니다.
8) 교통: USC는 LA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Downtown LA, 코리아 타운 등의 시내가 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Metro를 이용하면 30분-1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다만 버스와 메트로가 위험한 편이기 때문에 항상 친구랑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Santa Monica에 메트로 타고 환승 없이 갈 수 있어서 자주 갔었습니다.
9) 치안: 전반적인 LA, 특히 USC 주변에 노숙자가 많아 밤에는 위험합니다. 밤에는 대중교통 이용을 비추천드리고 꼭 우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학교 주변은 저녁 7시-새벽 2시까지 free lyft를 제공해주니까 이용하시면 됩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a) 통신: 저는 mint mobile을 이용했습니다. 제가 구매했을 때는 6개월 무제한 요금제가 가성비가 좋았었습니다.
b) 항공편 예약: 저는 왕복 항공권을 미리 끊었었는데, 종강 날짜 이틀 후로 예약해뒀습니다. 저는 종강 후에 여행을 못하는 일정이었어서 중간중간에 바쁘게 여행을 다녀야 했습니다. 만약 종강 후에 여행을 하고 돌아오는 일정이었으면 더 여유롭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을 것 같지만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교환학생들 중에 절반은 바로 귀국하고, 절반은 더 여행하다가 귀국하는 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각자 상황에 맞춰서 항공편 예약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c) 미국 계좌: 미국에 도착하면 최대한 빨리 학교 내에 있는 BOA에 가서 미국 계좌를 만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친구들끼리 비용을 나누게 되면 보통 zelle로 달러를 보내주었습니다. 계좌를 만들면 debit card를 배송해주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카드가 제때 도착하지 않아서 실물 카드는 거의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은 USC에서 안내해준 보험에 가입했고, 따로 한국 보험도 가입했습니다. 비자는 안내사항대로 차근차근 신청하면 됩니다.
기숙사 신청 후에 기숙사 내에서의 물건 도난 관련 보험도 신청하는 것이 있었는데, 저는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룸메와 아무런 이슈가 없었지만, 개인 물건을 룸메가 몰래 써서 갈등이 생긴 경우도 보았어서 해당 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6. 파견교 소개: USC의 경영대학인 Marshall school of business는 최고 경영대학으로 손꼽히는 학교들 중 하나이기 때문에 뛰어난 교수님, 학우들과 1학기 동안 공부할 수 있는 의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학교 내에서 만난 분들 모두 착하고 좋았어서 오래오래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학생들에게서 많이 배우고 스스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고려대학교와 문화나 정서가 비슷한 학교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여러 인종과 문화를 가진 학생들로 이루어진 학교라 넓은 시야를 갖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