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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5-2학기 일본 Kobe University에 파견 다녀온 20학번 이석훈입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1-a) 수업 형태
고베대학교의 경우 경영학과에서 들을 수 있는 수업은 KIMAP 강의와 KIBER 강의로 나뉩니다.
KIMAP 강의의 경우 대학원 수업으로,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듣는 Intensive Course와 정규 학기 내 이루어지는 강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KIMAP의 경우 교환학생도 들을 수 있는 강의이기 때문에 학부와 대학원 강의의 중간 단계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KIBER의 경우 학부 수업으로 일본 내 학부생 중 교환학생을 갈 예정인 학부생들과 파견 중인 교환학생이 같이 듣는 강의입니다.
수업 수준은 학부 수준으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Global Education Center에서 열리는 교양 강의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1-b) 수강 신청
수강신청의 경우 오리엔테이션에서 수업 리스트를 나눠주고 바로 신청하게 됩니다. 다만, 정정 기간이 2주 정도 주어지고 수강 제한 인원도 없기 때문에 편하게 원하는 강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Intensive Course의 경우에도 수강 신청 후 드랍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업이 맞지 않는 경우 2번째 수업 전까지 드랍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시간표의 경우 1교시부터 5교시까지 1시간 30분씩 수업이 진행됩니다. 또한 3Q, 4Q 및 후반기 전체로 강의가 나누어져 있습니다.
저의 경우
- KIMAP Introduction to Finance
- KIMAP introduction to Management
- Portfolio Theory
- The Role of Asset Management
- Overview of Corporate Finance
- Seminar for Plurilinguistic Approach 이렇게 9.5학점 인정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레벨의 일본어 수업이 열리지만 학점 인정은 되지 않기 때문에 많은 교환학생들이 수업을 등록하고 원할 때 나가거나 친구를 사귀는 용도로 많이 이용하였습니다.
2) 기숙사
고베대학교에는 여러 기숙사가 있습니다. 기숙사 신청 시 룸메 여부와 간단한 질문을 묻고 이후에는 랜덤으로 기숙사가 배정된다고 들었습니다. 저의 경우 스미요시 남자 기숙사로 배정 받았습니다.
스미요시 기숙사
스미요시에는 기숙사가 3개 정도 있는데 남자 기숙사와 여자 기숙사, 국제 기숙사가 있습니다. 남자 기숙사와 여자 기숙사는 1인실로 한 달에 18000엔을 내지만 개인 샤워실이 있습니다. 국제 기숙사의 경우 1인실이긴 하지만 샤워는 공용으로 이용하게 됩니다. 기숙사비는 한 달에 4,700엔입니다.
스미요시 기숙사는 학교까지 걸어서 30~40분 정도, 대중교통 이용시 4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산 위쪽에 위치해 있긴 하나 고베대학교도 비슷한 위치에 있어 학교까지 걸어 다니는데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다만, 주변에 식당이나 대형 마트가 없고 편의점 또한 기숙사 바로 앞에 작은 구멍가게 정도밖에 없어서 그러한 부분은 아쉽긴 했습니다. 또한 멧돼지 및 야생 동물이 자주 포착되긴 합니다만 내부 시설 자체는 괜찮고 기숙사비 포함 3만엔 정도의 고정비를 고려한다면 충분히 좋은 선택지였습니다.
포트아일랜드에 위치한 기숙사의 경우 1인실로 이루어져 있고 다양한 파티가 열린다고 들었습니다. 산노미야라고 불리는 시내까지는 가장 가깝지만 통학 시간이 가장 길고 편도 700엔 가까이 교통비를 내게 됩니다.
코쿠이 기숙사는 가보진 않았지만 학교까지 거리도 괜찮고 다른 편의 시설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후카에 기숙사는 후카에역 근처에 위치한 기숙사로 4명이서 한 집을 공유한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후카에 기숙사에 가 본 적이 있었는데 방도 넓고 공용 공간도 크고 주변에 편의시설도 많기 때문에 공유한다는 사실 빼고는 괜찮은 기숙사라고 생각합니다.
스미요시에 위치한 국제 기숙사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기숙사 월세가 14000-18000엔 정도입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고베대학교에서 튜터 제도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학기 시작하기 전 메일을 통해서 연락이 오고 튜터와 함께 기숙사 입사 절차, 구약소, 우체국 등 초기 일본에서 필요한 업무들을 같이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튜터가 KIBER 소속 학부생들이기 때문에 다른 교환학생 및 튜터와 함께 놀거나 친해질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고려대에서 한 학기 일본어 초급밖에 듣지 않는 수준으로 갔었는데 튜터 덕분에 초기 적응하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b) 물가
일본에서의 물가는 한국과 큰 차이가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교통비 및 전기세 등 인프라 비용에서 조금 차이를 느꼈습니다.
한 달 고정비로는 월세 18000엔, 전기세 7000엔, 휴대폰 비용 5000엔, 건강 보험료 2700엔 이렇게 3만엔 전후로 나갔었고 그 이외는 식비와 교통비, 여행비로 많이 썼습니다.
일본 국내선 비용이 굉장히 저렴하기 때문에 여행을 정말 많이 다닌 것 같습니다. 히로시마, 돗토리, 삿포로 등 평소 가기 힘든 일본 로컬 지역들을 많이 다녔습니다. 대부분의 국내선이 왕복 10~20만원 수준이었고 신칸센 등 다양한 옵션이 있기 때문에 정말 다양한 곳을 다닐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여행도 많이 다니고 외식도 많이 한 편이라 한 달 생활비는 대략 150~250 사이였던 것 같습니다. 다른 친구와 비교했을 때 평균적으로 150만원 전후로 생활비 들어가신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c) 파견교 장학금 혜택
일본은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JASSO라는 장학금 제도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80,000엔으로 5달 동안 지급하는 장학금입니다. 신청의 경우 JASSO 변환식에 맞춰 학점과 신청서를 이메일로 전달하는 간단한 절차였습니다. 고베대학교 경영학과의 경우 대부분의 교환학생은 JASSO 장학금을 받고 있었습니다. JASSO 장학금 덕분에 생활비 걱정 없이 일본에서 교환학생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국내의 국가장학금과는 중복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비자를 제외하곤 할 일이 많지 않았습니다.
[1] 비자 – 대행사를 통해 COE와 여권을 통해 1주일 이내로 발급이 가능합니다.
[2] 유심 –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유심을 팔기도 하고 다른 학생들의 경우 더 싼 라쿠텐 유심을 직접 계약하기도 하였습니다. 입국 후로 3~5일 정도의 이심만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카드 – 트래블월렛을 썼고 JASSO를 받는다면 유초 은행에서 캐시 카드를 발급하여 일본의 카카오페이 같은 paypay 어플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일본인 친구들과 놀 경우 paypay를 통해 송금을 많이 하기 때문에 등록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4] 현금 – 기숙사 입사시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청소비, 공용 공간 비용, 와이파이, 침대 시트 등 대략 9만엔에서 10만엔 정도의 현금을 챙겨가야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5] 재류카드 - 공항에서 COE와 비자, 여권을 보여주시면 됩니다. 초기에 고베 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었으나 고베 공항에서는 재류카드 발급이 안된다고 들어 오사카 공항으로 입국하였습니다. 재류카드를 발급 받지 못한 경우 따로 신청해서 2주 정도 기다려서 받을 수 있다고 들었기 때문에 입국 공항에서 재류카드 발급 가능한지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비행기 – 기숙사 입사일이 한 달 전 즘에 확정되기 때문에 미리 표를 구하기 애매하였습니다. 게다가 기숙사 입사가 학기 시작 이틀 전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초기에 굉장히 바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4일 정도 전에 미리 오사카로 입국하여 간단한 여행과 입사 준비를 하였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한국에서는 카카오페이 장기 여행 보험을 신청하였고 고베대학교 내에서도 가입해야 하는 보험이 4개나 되기 때문에 보험 관련해선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상기하였듯 기숙사 입사가 이틀 전이고 오티도 하루 전에 진행되기 때문에 학기 초반이 굉장히 바쁩니다. 따라서 보험 신청 누락되지 않도록 신경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험의 경우 일본 국민 건강 보험, 학교 자체 보험 2가지, 통역 서비스 이렇게 4가지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학교 자체 보험의 경우 보장 내용 및 기간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본인에 맞게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자 발급은 COE와 여권 챙기셔서 대행사로 가시면 1주일 이내로 나옵니다.
6) 파견교 소개
파견 대학교 선택 중 여러 체험 수기를 읽고 고베대학교로 정하였습니다. 간사이 지역에서 굉장히 유명한 학교 중 하나이고. 이번 일본 총리 또한 고베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이라고 들었습니다. 또한 고베의 경우 오사카나 도쿄보다 관광객도 적고 일본의 한적한 동네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도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오티 당시 아시아권 학생보다 유럽권 학생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아시아권 10% 정도에 90%가 유럽이었고 대부분 프랑스나 독일에서 많이 교환학생을 왔습니다. 일본에서 생활하다 보면 교환학생들과 기숙사에서 노는 시간도 많고 수업도 같이 듣는 경우가 많아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었던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영어도 잘하는 편이 아니고 일본어도 잘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이번 파견 생활하면서 예상치 못하게 영어 스피킹 실력을 올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하,,
학기 시작하고 나서는 써클이나 부카츠 활동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한국의 동아리와 약간 다르게 마음 편하게 노는 써클과 진심으로 운동을 하거나 예체능 활동을 하는 부카츠 활동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부카츠의 경우 일주일에 3~4번 3시간 정도 부활동을 하지만 써클의 경우는 일주일에 1번 정도 운동이나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제가 후반기 학기라 그런지 공식적인 동아리 홍보 활동은 없었고 인스타나 지인에게 물어 가입하는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일본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싶으신 경우 동아리 활동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IBIK이라는 운동 써클에 가입하여 일본인 친구와 외국인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습니다. 다른 친구의 경우 축구 써클에 들어가기도 하고 동아리를 통해 현지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한 학기 일본에서 보낸 경험은 정말 행복했던 경험이었습니다. 일본 문화를 좋아하기도 하고 일본어에 대한 관심도 있어서 일본을 선택하였는데 정말 좋은 결정이었습니다. 유럽 친구들과 렌트하여 여행을 가기도 하고, 센다이에 있는 친구 집에 놀러가기도 하고, 한국에서 온 친구들과 같이 여행을 가기도 하고,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다른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들과 정말 많은 얘기를 한 것 같습니다. 각자의 언어를 소개하고, 한식을 좋아하는 친구도 많아서 같이 한식당을 찾아 가기도 하고 장래에 대한 얘기 등 한평생 외국인 친구들과 속 깊게 대화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 교환학생에서 소중한 친구들을 사귄 것 같아 너무 기쁘네요.
유일한 단점이 있다면 일본 학기가 늦게 시작해서 늦게 끝납니다. 당장 이번 시험도 2월 4일에 끝났고 다른 친구들은 10일까지 에세이나 보고서를 제출하기 때문에 교환학생 종료 후 바로 한국으로 돌아가는 경우 굉장히 타이트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ㅜ).
당장 다음학기에 졸업할 예정이지만 4-1학기에 교환학생 온 거 두렵기도 하고 정말 많이 망설여졌는데 오길 잘한 것 같습니다. 인생에서 너무 특별하고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
체험 수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고베대학교 관련 궁금한 거 있으시면 아래 메일로 연락 주세요!
tkflql105@korea.ac.kr
1) 수강신청 및 수업
1-a) 수업 형태
고베대학교의 경우 경영학과에서 들을 수 있는 수업은 KIMAP 강의와 KIBER 강의로 나뉩니다.
KIMAP 강의의 경우 대학원 수업으로,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듣는 Intensive Course와 정규 학기 내 이루어지는 강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KIMAP의 경우 교환학생도 들을 수 있는 강의이기 때문에 학부와 대학원 강의의 중간 단계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KIBER의 경우 학부 수업으로 일본 내 학부생 중 교환학생을 갈 예정인 학부생들과 파견 중인 교환학생이 같이 듣는 강의입니다.
수업 수준은 학부 수준으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Global Education Center에서 열리는 교양 강의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1-b) 수강 신청
수강신청의 경우 오리엔테이션에서 수업 리스트를 나눠주고 바로 신청하게 됩니다. 다만, 정정 기간이 2주 정도 주어지고 수강 제한 인원도 없기 때문에 편하게 원하는 강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Intensive Course의 경우에도 수강 신청 후 드랍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업이 맞지 않는 경우 2번째 수업 전까지 드랍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시간표의 경우 1교시부터 5교시까지 1시간 30분씩 수업이 진행됩니다. 또한 3Q, 4Q 및 후반기 전체로 강의가 나누어져 있습니다.
저의 경우
- KIMAP Introduction to Finance
- KIMAP introduction to Management
- Portfolio Theory
- The Role of Asset Management
- Overview of Corporate Finance
- Seminar for Plurilinguistic Approach 이렇게 9.5학점 인정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레벨의 일본어 수업이 열리지만 학점 인정은 되지 않기 때문에 많은 교환학생들이 수업을 등록하고 원할 때 나가거나 친구를 사귀는 용도로 많이 이용하였습니다.
2) 기숙사
고베대학교에는 여러 기숙사가 있습니다. 기숙사 신청 시 룸메 여부와 간단한 질문을 묻고 이후에는 랜덤으로 기숙사가 배정된다고 들었습니다. 저의 경우 스미요시 남자 기숙사로 배정 받았습니다.
스미요시 기숙사
스미요시에는 기숙사가 3개 정도 있는데 남자 기숙사와 여자 기숙사, 국제 기숙사가 있습니다. 남자 기숙사와 여자 기숙사는 1인실로 한 달에 18000엔을 내지만 개인 샤워실이 있습니다. 국제 기숙사의 경우 1인실이긴 하지만 샤워는 공용으로 이용하게 됩니다. 기숙사비는 한 달에 4,700엔입니다.
스미요시 기숙사는 학교까지 걸어서 30~40분 정도, 대중교통 이용시 4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산 위쪽에 위치해 있긴 하나 고베대학교도 비슷한 위치에 있어 학교까지 걸어 다니는데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다만, 주변에 식당이나 대형 마트가 없고 편의점 또한 기숙사 바로 앞에 작은 구멍가게 정도밖에 없어서 그러한 부분은 아쉽긴 했습니다. 또한 멧돼지 및 야생 동물이 자주 포착되긴 합니다만 내부 시설 자체는 괜찮고 기숙사비 포함 3만엔 정도의 고정비를 고려한다면 충분히 좋은 선택지였습니다.
포트아일랜드에 위치한 기숙사의 경우 1인실로 이루어져 있고 다양한 파티가 열린다고 들었습니다. 산노미야라고 불리는 시내까지는 가장 가깝지만 통학 시간이 가장 길고 편도 700엔 가까이 교통비를 내게 됩니다.
코쿠이 기숙사는 가보진 않았지만 학교까지 거리도 괜찮고 다른 편의 시설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후카에 기숙사는 후카에역 근처에 위치한 기숙사로 4명이서 한 집을 공유한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후카에 기숙사에 가 본 적이 있었는데 방도 넓고 공용 공간도 크고 주변에 편의시설도 많기 때문에 공유한다는 사실 빼고는 괜찮은 기숙사라고 생각합니다.
스미요시에 위치한 국제 기숙사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기숙사 월세가 14000-18000엔 정도입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고베대학교에서 튜터 제도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학기 시작하기 전 메일을 통해서 연락이 오고 튜터와 함께 기숙사 입사 절차, 구약소, 우체국 등 초기 일본에서 필요한 업무들을 같이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튜터가 KIBER 소속 학부생들이기 때문에 다른 교환학생 및 튜터와 함께 놀거나 친해질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고려대에서 한 학기 일본어 초급밖에 듣지 않는 수준으로 갔었는데 튜터 덕분에 초기 적응하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b) 물가
일본에서의 물가는 한국과 큰 차이가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교통비 및 전기세 등 인프라 비용에서 조금 차이를 느꼈습니다.
한 달 고정비로는 월세 18000엔, 전기세 7000엔, 휴대폰 비용 5000엔, 건강 보험료 2700엔 이렇게 3만엔 전후로 나갔었고 그 이외는 식비와 교통비, 여행비로 많이 썼습니다.
일본 국내선 비용이 굉장히 저렴하기 때문에 여행을 정말 많이 다닌 것 같습니다. 히로시마, 돗토리, 삿포로 등 평소 가기 힘든 일본 로컬 지역들을 많이 다녔습니다. 대부분의 국내선이 왕복 10~20만원 수준이었고 신칸센 등 다양한 옵션이 있기 때문에 정말 다양한 곳을 다닐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여행도 많이 다니고 외식도 많이 한 편이라 한 달 생활비는 대략 150~250 사이였던 것 같습니다. 다른 친구와 비교했을 때 평균적으로 150만원 전후로 생활비 들어가신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c) 파견교 장학금 혜택
일본은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JASSO라는 장학금 제도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80,000엔으로 5달 동안 지급하는 장학금입니다. 신청의 경우 JASSO 변환식에 맞춰 학점과 신청서를 이메일로 전달하는 간단한 절차였습니다. 고베대학교 경영학과의 경우 대부분의 교환학생은 JASSO 장학금을 받고 있었습니다. JASSO 장학금 덕분에 생활비 걱정 없이 일본에서 교환학생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국내의 국가장학금과는 중복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비자를 제외하곤 할 일이 많지 않았습니다.
[1] 비자 – 대행사를 통해 COE와 여권을 통해 1주일 이내로 발급이 가능합니다.
[2] 유심 –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유심을 팔기도 하고 다른 학생들의 경우 더 싼 라쿠텐 유심을 직접 계약하기도 하였습니다. 입국 후로 3~5일 정도의 이심만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카드 – 트래블월렛을 썼고 JASSO를 받는다면 유초 은행에서 캐시 카드를 발급하여 일본의 카카오페이 같은 paypay 어플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일본인 친구들과 놀 경우 paypay를 통해 송금을 많이 하기 때문에 등록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4] 현금 – 기숙사 입사시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청소비, 공용 공간 비용, 와이파이, 침대 시트 등 대략 9만엔에서 10만엔 정도의 현금을 챙겨가야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5] 재류카드 - 공항에서 COE와 비자, 여권을 보여주시면 됩니다. 초기에 고베 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었으나 고베 공항에서는 재류카드 발급이 안된다고 들어 오사카 공항으로 입국하였습니다. 재류카드를 발급 받지 못한 경우 따로 신청해서 2주 정도 기다려서 받을 수 있다고 들었기 때문에 입국 공항에서 재류카드 발급 가능한지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비행기 – 기숙사 입사일이 한 달 전 즘에 확정되기 때문에 미리 표를 구하기 애매하였습니다. 게다가 기숙사 입사가 학기 시작 이틀 전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초기에 굉장히 바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4일 정도 전에 미리 오사카로 입국하여 간단한 여행과 입사 준비를 하였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한국에서는 카카오페이 장기 여행 보험을 신청하였고 고베대학교 내에서도 가입해야 하는 보험이 4개나 되기 때문에 보험 관련해선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상기하였듯 기숙사 입사가 이틀 전이고 오티도 하루 전에 진행되기 때문에 학기 초반이 굉장히 바쁩니다. 따라서 보험 신청 누락되지 않도록 신경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험의 경우 일본 국민 건강 보험, 학교 자체 보험 2가지, 통역 서비스 이렇게 4가지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학교 자체 보험의 경우 보장 내용 및 기간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본인에 맞게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자 발급은 COE와 여권 챙기셔서 대행사로 가시면 1주일 이내로 나옵니다.
6) 파견교 소개
파견 대학교 선택 중 여러 체험 수기를 읽고 고베대학교로 정하였습니다. 간사이 지역에서 굉장히 유명한 학교 중 하나이고. 이번 일본 총리 또한 고베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이라고 들었습니다. 또한 고베의 경우 오사카나 도쿄보다 관광객도 적고 일본의 한적한 동네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도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오티 당시 아시아권 학생보다 유럽권 학생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아시아권 10% 정도에 90%가 유럽이었고 대부분 프랑스나 독일에서 많이 교환학생을 왔습니다. 일본에서 생활하다 보면 교환학생들과 기숙사에서 노는 시간도 많고 수업도 같이 듣는 경우가 많아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었던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영어도 잘하는 편이 아니고 일본어도 잘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이번 파견 생활하면서 예상치 못하게 영어 스피킹 실력을 올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하,,
학기 시작하고 나서는 써클이나 부카츠 활동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한국의 동아리와 약간 다르게 마음 편하게 노는 써클과 진심으로 운동을 하거나 예체능 활동을 하는 부카츠 활동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부카츠의 경우 일주일에 3~4번 3시간 정도 부활동을 하지만 써클의 경우는 일주일에 1번 정도 운동이나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제가 후반기 학기라 그런지 공식적인 동아리 홍보 활동은 없었고 인스타나 지인에게 물어 가입하는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일본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싶으신 경우 동아리 활동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IBIK이라는 운동 써클에 가입하여 일본인 친구와 외국인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습니다. 다른 친구의 경우 축구 써클에 들어가기도 하고 동아리를 통해 현지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한 학기 일본에서 보낸 경험은 정말 행복했던 경험이었습니다. 일본 문화를 좋아하기도 하고 일본어에 대한 관심도 있어서 일본을 선택하였는데 정말 좋은 결정이었습니다. 유럽 친구들과 렌트하여 여행을 가기도 하고, 센다이에 있는 친구 집에 놀러가기도 하고, 한국에서 온 친구들과 같이 여행을 가기도 하고,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다른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들과 정말 많은 얘기를 한 것 같습니다. 각자의 언어를 소개하고, 한식을 좋아하는 친구도 많아서 같이 한식당을 찾아 가기도 하고 장래에 대한 얘기 등 한평생 외국인 친구들과 속 깊게 대화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 교환학생에서 소중한 친구들을 사귄 것 같아 너무 기쁘네요.
유일한 단점이 있다면 일본 학기가 늦게 시작해서 늦게 끝납니다. 당장 이번 시험도 2월 4일에 끝났고 다른 친구들은 10일까지 에세이나 보고서를 제출하기 때문에 교환학생 종료 후 바로 한국으로 돌아가는 경우 굉장히 타이트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ㅜ).
당장 다음학기에 졸업할 예정이지만 4-1학기에 교환학생 온 거 두렵기도 하고 정말 많이 망설여졌는데 오길 잘한 것 같습니다. 인생에서 너무 특별하고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
체험 수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고베대학교 관련 궁금한 거 있으시면 아래 메일로 연락 주세요!
tkflql105@korea.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