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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WU의 수강신청은 고려대와 비슷하게 수강신청 사이트를 통해 진행됩니다. 교환학생의 경우 수강 가능한 수업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미리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자료를 통해서 확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WU의 수업 스케줄이 무작위라는 점입니다. 고려대의 경우 대부분의 수업들이 학기초에 시작하여 학기말에 끝나는 형식으로 수업 시간과 요일, 교실 모두 변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WU의 경우 수업 시간과 요일, 교실이 고정되어 있지 않았으며, 심지어는 수강신청이 끝난 이후 갑작스럽게 변경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일부 수업은 2주라는 짧은 기한에 끝나기도 하며, 대다수의 수업이 크리스마스 전에 종강하는 편입니다.
1) Vorbereitender Deutschkurs (교환학생을 위한 독일어 수업)
이 수업은 학기 시작 2~3달 정도 전에 사전 신청이 필요한 수업으로 독일어 수준에 따라 초,중,고급으로 나뉩니다. 학기 시작 1달 정도 전에 수업이 진행되며, 간단한 독일어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용한 수업입니다. 전반적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고 교환학생들만 참석하기에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저 또한 해당 수업에서 만난 학생들과 귀국 전까지 자주 만남을 가졌습니다.
2) Global Marketing Research
3주간 진행된 짧은 수업이었지만 그만큼 알차고 밀도가 높은 수업이었습니다. 마케팅 방법론에 대한 수업으로 이론 위주의 수업이 진행됩니다. 교수님과 학생들의 질의응답이 자주 이뤄지며, 매 수업마다 개인 활동이 존재합니다. 따로 시험은 없지만 팀 발표 및 보고서 과제가 존재합니다. 수업 내 활동은 설문지 오류 수정하기, 각국별 주류 현황 분석하기 등 재밌고 흥미로운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어 참여형 수업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립니다. 팀 발표는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선정한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제안하는 형식인데, 이 경우 교수님이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시기 때문에 많은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3) Negotiation Management
협상과 관련된 수업인 만큼 수업 중 발표, 토론, 질의응답이 매우 활발하게 이뤄지는 수업입니다. 특히 실제 협상 상황을 바탕으로 한 Role Game이 거의 매 수업 존재하며, 해당 협상 과정에서 사용된 협상 전략에 대한 분석 및 비판이 이어집니다. 팀 발표의 경우 일반적인 발표가 아닌 창의적이고 즐거운 발표를 원하십니다. 실제로 저희 조는 연극을 시연하는 방식을 활용하였고, 다른 조의 경우 직접 촬영한 틱톡 쇼츠를 활용한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수업 자체가 임기응변이 매우 필요하고, 대부분의 활동이 타인과의 대화를 필요로 하기에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매우 중요한 수업입니다. 수업 자체도 늦은 저녁에 끝나는 편이라서 체력적으로 많은 부담도 되는 수업입니다.
4) Communicating in International Contexts
제목과 걸맞게 영어라는 국제 언어를 비즈니스 환경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관한 수업입니다. 생소한 용어부터 시작해서 헷갈리기 쉬운 표현들, 영미권에서 주로 사용되는 표현들 등 다양한 언어적 표현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Communicaiton이라는 말이 들어가 있지만 실제로 발표나 토론은 거의 없고 수업 후반에 진행되는 팀 발표와 개별 발표가 거의 전부입니다. 대신 발표에 대한 준비가 매우 까다로운 수업으로, 발표 전에 어떤 식으로 발표를 진행하는지에 대한 발표 계획서를 작성하여 제출할 필요가 있습니다. 평가 또한 해당 계획서와 실제 발표가 얼마나 일치하는지, 그리고 발표 전략이 적절한 상황에서 사용되었는지 등을 평가하기에 발표 스킬이 매우 중요한 수업입니다.
5) Cases in Strategy & Organization
하버드 케이스를 분석한 뒤, 이를 활용하여 기업에 대한 개선 전략을 제안하는 수업입니다. 이 수업은 매우 특이하게 교수님이 수업을 진행하지 않고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활동하는 수업입니다. 수업 시간이 되면 본인이 속한 조와 함께 미리 준비된 교실에서 전략 회의 시간을 가집니다. 이후 몇 차례 비슷한 활동이 진행된 이후 실제 발표가 진행되고, 이에 대한 교수님의 피드백이 이뤄집니다. 발표는 1시간 30분 동안 이뤄지기에 많은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저는 학교에서 소개시켜주는 중개업체를 통해서 방을 계약했습니다. 학교 기숙사는 아니고 외부 숙소였으며, 쉐어하우스의 형태를 하고 있었습니다. OeaD라는 업체를 통해 방을 구했는데 원하는 조건을 설정하여 이메일을 발송하면, 업체에서 방을 알선해주는 형식입니다. OeaD 이외에도 몇몇 업체가 존재하지만 저는 이용해보지 않았습니다. 저는 6월 정도에 방 신청을 했는데 연락이 오는데까지 한 달 정도 걸렸습니다. 연락이 오게 되면 방에 대한 정보가 담겨진 문서와 함께 계약서가 도착하는데, 이때 해외송금을 통해서 보증금을 입금하면 계약이 완료되는 형식입니다. 보통은 1주일 이내로 입금을 완료해야 하니 메일을 자주 확인하는걸 추천드립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저는 숙소 중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금액의 방을 선호하였는데 약 460유로, 한화로 76만원 정도의 숙소였습니다. 위치는 Aspern Nord로 시내에서 지하철로 약 20~2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지하철과 버스, 트램이 모두 운행하고 있어 교통에는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숙소 주변에는 다른 건물이 존재하지 않아 주변 시설 이용은 불편한 편입니다. 허허벌판에 기숙사 건물만 존재하는 느낌이라서 처음 방문하시면 당황하실 수 있습니다. 대신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Seestadt라는 지역이 있는데 마트와 이발소, 식당 등의 시설이 위치해 있어 이곳에서 쇼핑이나 이발 등을 해결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숙소의 경우 4인이 한 공간을 사용하는 쉐어하우스로 주방과 화장실은 공용입니다. 대신 화장실은 2개가 존재해 혼잡하거나 그런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쉐어하우스 형식이기에 냉장고와 인덕션 공간이 부족해 요리를 하는데 큰 제한이 존재합니다. 또한, 싱크대 청소나 음식물 쓰레기 처리와 관련해 미리 협의를 하지 않으면 다툼이 발생할 우려도 있습니다. 세탁의 경우 공용 세탁기와 건조기가 존재해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Wewash라는 어플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세탁은 2유로, 건조는 공짜입니다. 대신 세제는 본인이 따로 준비해야 합니다. 유럽이 되다보니 여전히 열쇠를 사용하고 있어 방에 열쇠를 두고 외출을 하면 출입에 제한이 생길 수 있으니 항상 열쇠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Whatsapp을 통해 룸메이트에게 연락드리는걸 추천드립니다. 기숙사 Whatsapp 채팅방이 따로 존재하니 미리 가입하여 어려움이 있을 때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우선 EBN과 Tandem이라는 프로그램이 존재합니다. EBN의 경우 교환학생들이 서로 모여서 교류 행사를 하는 모임으로 이곳에서 현지 Buddy를 소개받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1대1은 아니고 2명이서 함께 한명의 Buddy를 소개받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대신 학기초가 지난 이후에는 여행일정이나 시험 준비 등으로 인해 Buddy와 많은 시간을 보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학기 초 적응하는데는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Tandem은 WU에서 운영하는 언어 학습 프로그램입니다. 타국 언어 학습을 희망하는 학생들끼리 서로 짝을 맺어 각자 선생이 되는 방식으로 저는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학생을 소개받았습니다. 언어뿐만 아니라 음식, 문화 등 다양한 부분에서 교류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Tandem의 경우 희망자에 한해 학점 인정이 가능하지만, 그 과정이 매우 번거롭고 언어 학점은 중복 인정이 불가능해 잘 생각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서로 희망하는 언어가 일치해야 매칭이 성공하기 때문에 몇몇 학생들은 파트너를 구하지 못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새로운 인연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따로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c) 물가
유럽이 되다 보니 외식비가 매우 비싼편입니다. 맥도날드 치즈버거 단품이 4유로로 한화 7000원 정도의 가격입니다. 대신 과일이나 채소의 경우 한국에 비해 매우 저렴하며, 육류의 경우 1~2kg 정도의 대용량 제품을 한국의 약 절반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파스타와 같은 양식 재료들도 매우 저렴합니다. 대신 쌀이나 라면, 간장 등 한국식 제품은 매우 비싼 편이기 때문에 미리 한국에서 준비하시거나 아예 포기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축제 등에서 판매하는 음료가 매우 비싼편인데 이는 보통 컵 가격을 포함한 가격으로, 컵을 반환할 경우 일부 금액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으니 다마신 컵을 버리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잘 모르겠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저는 캐리어와 여행용 배낭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유럽 내에서 여행을 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캐리어보다는 여행용 배낭이 더욱 편리하고 금액도 저렴하기에 미리 준비하는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호스텔을 사용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자물쇠도 챙기는걸 추천드립니다. 짐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유럽에서 구매하실 경우 종종 불량이 있어 몇번 사용하지 못하고 버린 기억이 있습니다. 한식을 주로 즐기시는 분은 고추장이나 라면 스프 등을 준비하실텐데, 생각보다 무게도 나가고 공간을 차지하는 편이라서 너무 힘든게 아니라면 비추천드립니다. 저는 출국전에 전기장판을 미리 준비했는데, 귀국 시 부피와 무게로 인해 짐싸는데 고생이 많았습니다. 필요하신분들은 따로 현지에서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테무로 주문하실 경우 값싸게 구매 가능합니다. 다만 배송까지 10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미리 주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상비약의 경우 생각보다 사용할 일이 적습니다. 저는 배탈약과 두통약 정도만 몇번 사용하고 다른 약들은 거의 사용하지 않았기에 많이 준비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클렌징폼과 기존에 사용하시던 로션은 미리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현지에서 구매하기에는 언어의 장벽이 매우 크고, 유럽에서는 클렌징폼 대신 오일을 사용하기 때문에 따로 준비해서 출국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5) 보험 및 비자
오스트리아 교환학생의 경우 비자 D를 신청해야 하는데 이때 입학허가서, 왕복 항공권, 재정증명, 보험 증명 등의 자료가 필요합니다. 미리 대사관에 예약을 하시고 진행하시면 약 1주일 안에 결과가 나오는 편입니다. 저는 항공권과 보험에서 문제가 생겼는데, 항공권 출국 날짜가 보험 시작일 이전이여서 보험 날짜를 수정 후 재신청하였습니다. 이외에는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었습니다. 보험의 경우 한화 해외유학생 보험으로 신청하였습니다.
6) 파견교 소개
WU가 속한 비엔나는 예술과 음악의 도시로 유명합니다. 수많은 예술가들이 살았던 이 도시는 매순간 음악으로 가득차있습니다.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여러 클래식 콘서트를 찾아볼 수 있는데, 일부는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클래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 또한 비슷한 경로로 무료 콘서트를 여러번 참석한 경험이 있습니다. 특히 교회와 같은 몇몇 커뮤니티는 정기적으로 작은 음악회나 파티를 개최하는데, 종교에 관심이 없는 분들도 문화를 체험한다는 느낌으로 참석해보시면 즐거운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음악뿐만 아니라 커피 또한 비엔나의 명물입니다. 흔히들 얘기하는 비엔나 3대 카페를 돌아다니는 것도 좋지만 저는 현지 사람들이 자주 방문하는 그런 카페들을 돌아다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엔나 시내 곳곳에서 서로 다른 분위기를 지닌 카페들을 방문하다보면 이 도시가 가진 깊은 매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카페와 함께 도시 곳곳에 있는 핫도그 노점도 꼭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오스트리아를 방문하시는 학생들은 대부분 크리스마스 마켓을 생각하고 계실텐데, 단순히 비엔나뿐만 아니라 프라하나 부다페스트와 같은 유명한 도시들을 함께 방문하시면서 즐기면 그 행복감을 배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평소 거닐던 도시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새로운 풍경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 또한 자그만한 즐거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크리스마스를 제외한 할로윈 같은 기념일은 그렇게 큰 규모로 행사가 열리지 않습니다. 놀이공원이나 클럽에서는 기념일을 즐기실 수 있지만, 일상 속에서는 즐기기 힘드실 수 있습니다.
WU의 수강신청은 고려대와 비슷하게 수강신청 사이트를 통해 진행됩니다. 교환학생의 경우 수강 가능한 수업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미리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자료를 통해서 확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WU의 수업 스케줄이 무작위라는 점입니다. 고려대의 경우 대부분의 수업들이 학기초에 시작하여 학기말에 끝나는 형식으로 수업 시간과 요일, 교실 모두 변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WU의 경우 수업 시간과 요일, 교실이 고정되어 있지 않았으며, 심지어는 수강신청이 끝난 이후 갑작스럽게 변경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일부 수업은 2주라는 짧은 기한에 끝나기도 하며, 대다수의 수업이 크리스마스 전에 종강하는 편입니다.
1) Vorbereitender Deutschkurs (교환학생을 위한 독일어 수업)
이 수업은 학기 시작 2~3달 정도 전에 사전 신청이 필요한 수업으로 독일어 수준에 따라 초,중,고급으로 나뉩니다. 학기 시작 1달 정도 전에 수업이 진행되며, 간단한 독일어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용한 수업입니다. 전반적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고 교환학생들만 참석하기에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저 또한 해당 수업에서 만난 학생들과 귀국 전까지 자주 만남을 가졌습니다.
2) Global Marketing Research
3주간 진행된 짧은 수업이었지만 그만큼 알차고 밀도가 높은 수업이었습니다. 마케팅 방법론에 대한 수업으로 이론 위주의 수업이 진행됩니다. 교수님과 학생들의 질의응답이 자주 이뤄지며, 매 수업마다 개인 활동이 존재합니다. 따로 시험은 없지만 팀 발표 및 보고서 과제가 존재합니다. 수업 내 활동은 설문지 오류 수정하기, 각국별 주류 현황 분석하기 등 재밌고 흥미로운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어 참여형 수업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립니다. 팀 발표는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선정한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제안하는 형식인데, 이 경우 교수님이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시기 때문에 많은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3) Negotiation Management
협상과 관련된 수업인 만큼 수업 중 발표, 토론, 질의응답이 매우 활발하게 이뤄지는 수업입니다. 특히 실제 협상 상황을 바탕으로 한 Role Game이 거의 매 수업 존재하며, 해당 협상 과정에서 사용된 협상 전략에 대한 분석 및 비판이 이어집니다. 팀 발표의 경우 일반적인 발표가 아닌 창의적이고 즐거운 발표를 원하십니다. 실제로 저희 조는 연극을 시연하는 방식을 활용하였고, 다른 조의 경우 직접 촬영한 틱톡 쇼츠를 활용한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수업 자체가 임기응변이 매우 필요하고, 대부분의 활동이 타인과의 대화를 필요로 하기에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매우 중요한 수업입니다. 수업 자체도 늦은 저녁에 끝나는 편이라서 체력적으로 많은 부담도 되는 수업입니다.
4) Communicating in International Contexts
제목과 걸맞게 영어라는 국제 언어를 비즈니스 환경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관한 수업입니다. 생소한 용어부터 시작해서 헷갈리기 쉬운 표현들, 영미권에서 주로 사용되는 표현들 등 다양한 언어적 표현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Communicaiton이라는 말이 들어가 있지만 실제로 발표나 토론은 거의 없고 수업 후반에 진행되는 팀 발표와 개별 발표가 거의 전부입니다. 대신 발표에 대한 준비가 매우 까다로운 수업으로, 발표 전에 어떤 식으로 발표를 진행하는지에 대한 발표 계획서를 작성하여 제출할 필요가 있습니다. 평가 또한 해당 계획서와 실제 발표가 얼마나 일치하는지, 그리고 발표 전략이 적절한 상황에서 사용되었는지 등을 평가하기에 발표 스킬이 매우 중요한 수업입니다.
5) Cases in Strategy & Organization
하버드 케이스를 분석한 뒤, 이를 활용하여 기업에 대한 개선 전략을 제안하는 수업입니다. 이 수업은 매우 특이하게 교수님이 수업을 진행하지 않고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활동하는 수업입니다. 수업 시간이 되면 본인이 속한 조와 함께 미리 준비된 교실에서 전략 회의 시간을 가집니다. 이후 몇 차례 비슷한 활동이 진행된 이후 실제 발표가 진행되고, 이에 대한 교수님의 피드백이 이뤄집니다. 발표는 1시간 30분 동안 이뤄지기에 많은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저는 학교에서 소개시켜주는 중개업체를 통해서 방을 계약했습니다. 학교 기숙사는 아니고 외부 숙소였으며, 쉐어하우스의 형태를 하고 있었습니다. OeaD라는 업체를 통해 방을 구했는데 원하는 조건을 설정하여 이메일을 발송하면, 업체에서 방을 알선해주는 형식입니다. OeaD 이외에도 몇몇 업체가 존재하지만 저는 이용해보지 않았습니다. 저는 6월 정도에 방 신청을 했는데 연락이 오는데까지 한 달 정도 걸렸습니다. 연락이 오게 되면 방에 대한 정보가 담겨진 문서와 함께 계약서가 도착하는데, 이때 해외송금을 통해서 보증금을 입금하면 계약이 완료되는 형식입니다. 보통은 1주일 이내로 입금을 완료해야 하니 메일을 자주 확인하는걸 추천드립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저는 숙소 중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금액의 방을 선호하였는데 약 460유로, 한화로 76만원 정도의 숙소였습니다. 위치는 Aspern Nord로 시내에서 지하철로 약 20~2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지하철과 버스, 트램이 모두 운행하고 있어 교통에는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숙소 주변에는 다른 건물이 존재하지 않아 주변 시설 이용은 불편한 편입니다. 허허벌판에 기숙사 건물만 존재하는 느낌이라서 처음 방문하시면 당황하실 수 있습니다. 대신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Seestadt라는 지역이 있는데 마트와 이발소, 식당 등의 시설이 위치해 있어 이곳에서 쇼핑이나 이발 등을 해결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숙소의 경우 4인이 한 공간을 사용하는 쉐어하우스로 주방과 화장실은 공용입니다. 대신 화장실은 2개가 존재해 혼잡하거나 그런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쉐어하우스 형식이기에 냉장고와 인덕션 공간이 부족해 요리를 하는데 큰 제한이 존재합니다. 또한, 싱크대 청소나 음식물 쓰레기 처리와 관련해 미리 협의를 하지 않으면 다툼이 발생할 우려도 있습니다. 세탁의 경우 공용 세탁기와 건조기가 존재해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Wewash라는 어플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세탁은 2유로, 건조는 공짜입니다. 대신 세제는 본인이 따로 준비해야 합니다. 유럽이 되다보니 여전히 열쇠를 사용하고 있어 방에 열쇠를 두고 외출을 하면 출입에 제한이 생길 수 있으니 항상 열쇠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Whatsapp을 통해 룸메이트에게 연락드리는걸 추천드립니다. 기숙사 Whatsapp 채팅방이 따로 존재하니 미리 가입하여 어려움이 있을 때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우선 EBN과 Tandem이라는 프로그램이 존재합니다. EBN의 경우 교환학생들이 서로 모여서 교류 행사를 하는 모임으로 이곳에서 현지 Buddy를 소개받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1대1은 아니고 2명이서 함께 한명의 Buddy를 소개받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대신 학기초가 지난 이후에는 여행일정이나 시험 준비 등으로 인해 Buddy와 많은 시간을 보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학기 초 적응하는데는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Tandem은 WU에서 운영하는 언어 학습 프로그램입니다. 타국 언어 학습을 희망하는 학생들끼리 서로 짝을 맺어 각자 선생이 되는 방식으로 저는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학생을 소개받았습니다. 언어뿐만 아니라 음식, 문화 등 다양한 부분에서 교류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Tandem의 경우 희망자에 한해 학점 인정이 가능하지만, 그 과정이 매우 번거롭고 언어 학점은 중복 인정이 불가능해 잘 생각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서로 희망하는 언어가 일치해야 매칭이 성공하기 때문에 몇몇 학생들은 파트너를 구하지 못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새로운 인연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따로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c) 물가
유럽이 되다 보니 외식비가 매우 비싼편입니다. 맥도날드 치즈버거 단품이 4유로로 한화 7000원 정도의 가격입니다. 대신 과일이나 채소의 경우 한국에 비해 매우 저렴하며, 육류의 경우 1~2kg 정도의 대용량 제품을 한국의 약 절반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파스타와 같은 양식 재료들도 매우 저렴합니다. 대신 쌀이나 라면, 간장 등 한국식 제품은 매우 비싼 편이기 때문에 미리 한국에서 준비하시거나 아예 포기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축제 등에서 판매하는 음료가 매우 비싼편인데 이는 보통 컵 가격을 포함한 가격으로, 컵을 반환할 경우 일부 금액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으니 다마신 컵을 버리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잘 모르겠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저는 캐리어와 여행용 배낭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유럽 내에서 여행을 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캐리어보다는 여행용 배낭이 더욱 편리하고 금액도 저렴하기에 미리 준비하는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호스텔을 사용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자물쇠도 챙기는걸 추천드립니다. 짐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유럽에서 구매하실 경우 종종 불량이 있어 몇번 사용하지 못하고 버린 기억이 있습니다. 한식을 주로 즐기시는 분은 고추장이나 라면 스프 등을 준비하실텐데, 생각보다 무게도 나가고 공간을 차지하는 편이라서 너무 힘든게 아니라면 비추천드립니다. 저는 출국전에 전기장판을 미리 준비했는데, 귀국 시 부피와 무게로 인해 짐싸는데 고생이 많았습니다. 필요하신분들은 따로 현지에서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테무로 주문하실 경우 값싸게 구매 가능합니다. 다만 배송까지 10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미리 주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상비약의 경우 생각보다 사용할 일이 적습니다. 저는 배탈약과 두통약 정도만 몇번 사용하고 다른 약들은 거의 사용하지 않았기에 많이 준비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클렌징폼과 기존에 사용하시던 로션은 미리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현지에서 구매하기에는 언어의 장벽이 매우 크고, 유럽에서는 클렌징폼 대신 오일을 사용하기 때문에 따로 준비해서 출국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5) 보험 및 비자
오스트리아 교환학생의 경우 비자 D를 신청해야 하는데 이때 입학허가서, 왕복 항공권, 재정증명, 보험 증명 등의 자료가 필요합니다. 미리 대사관에 예약을 하시고 진행하시면 약 1주일 안에 결과가 나오는 편입니다. 저는 항공권과 보험에서 문제가 생겼는데, 항공권 출국 날짜가 보험 시작일 이전이여서 보험 날짜를 수정 후 재신청하였습니다. 이외에는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었습니다. 보험의 경우 한화 해외유학생 보험으로 신청하였습니다.
6) 파견교 소개
WU가 속한 비엔나는 예술과 음악의 도시로 유명합니다. 수많은 예술가들이 살았던 이 도시는 매순간 음악으로 가득차있습니다.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여러 클래식 콘서트를 찾아볼 수 있는데, 일부는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클래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 또한 비슷한 경로로 무료 콘서트를 여러번 참석한 경험이 있습니다. 특히 교회와 같은 몇몇 커뮤니티는 정기적으로 작은 음악회나 파티를 개최하는데, 종교에 관심이 없는 분들도 문화를 체험한다는 느낌으로 참석해보시면 즐거운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음악뿐만 아니라 커피 또한 비엔나의 명물입니다. 흔히들 얘기하는 비엔나 3대 카페를 돌아다니는 것도 좋지만 저는 현지 사람들이 자주 방문하는 그런 카페들을 돌아다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엔나 시내 곳곳에서 서로 다른 분위기를 지닌 카페들을 방문하다보면 이 도시가 가진 깊은 매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카페와 함께 도시 곳곳에 있는 핫도그 노점도 꼭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오스트리아를 방문하시는 학생들은 대부분 크리스마스 마켓을 생각하고 계실텐데, 단순히 비엔나뿐만 아니라 프라하나 부다페스트와 같은 유명한 도시들을 함께 방문하시면서 즐기면 그 행복감을 배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평소 거닐던 도시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새로운 풍경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 또한 자그만한 즐거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크리스마스를 제외한 할로윈 같은 기념일은 그렇게 큰 규모로 행사가 열리지 않습니다. 놀이공원이나 클럽에서는 기념일을 즐기실 수 있지만, 일상 속에서는 즐기기 힘드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