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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5년 2학기 캐나다 몬트리올의 HEC Montréal University에 파견되어 다녀온 23학번 김경은입니다.
먼저, 파견 전 HEC 몬트리올에서 교환 학생을 대상으로 줌 오티를 진행합니다. 오티 관련 정보는 PDF 팜플렛에 기재되어있고 메일로도 전송됩니다. 해당 오티에서 수강신청, 보험, 플랫(HEC는 기숙사가 없습니다.) 등 관련 정보를 모두 알려주니 꼭 참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수강신청은 오티에서 안내된 날짜에 학교 사이트에서 진행됐습니다. 사이트 자체도 어렵지 않고 수강신청 과정도 쉬워서 금방 하실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 전, 개설 과목 pdf를 보고 미리 수강 희망 과목을 생각해두시면 됩니다. 경쟁률도 높지 않아 무난하게 성공하실 수 있습니다. HEC의 기본 과목은 모두 불어이고 교환학생들은 영어 개설반을 신청하면 됩니다.
(1)Consumer Behavior
간단한 팀 프로젝트(발표)와 팀 레포트, 기말고사로 진행되는 수업입니다. 수업은 전반적으로 심리학 기반으로 진행되어 흥미롭게 들었던 수업입니다. 또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라는 개인 과제가 있어 디지털 마케팅에 관심있는 학우분이라면 흥미있게 참여하실 수 있을 겁니다.
(2)International Business
말 그대로 국제 경영 수업이고, 거의 참여형 + 팀프로젝트로 진행되었습니다. 수업 시간은 대부분 교수님의 질문과 응답, 학생 참여로 이루어졌고 그 외에 팀 발표, 산업 분석, 기말고사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단순 이론 수업이 아닌, 여러 나라에서 온 학생들과 의견을 공유하며 국제 경영 전반에 대해서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기말고사는 치팅 시트가 허락됩니다.
(3)Strategic Management
수업 전체가 하나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진행되고 그 게임의 결과로 성적이 부여되는 수업입니다. 한 팀이 한 기업을 이뤄서 해당 기업의 생산, 마케팅, R&D, 재무 등 모든 의사결정을 매주 제출해야 합니다. 한주가 Year1이고 총 Year6 (6주)동안 선택을 내려 마지막 주의 회사 주식 가치로 1등팀이 결정됩니다. 매 주 교수님께 그 주의 팀 선택에 대한 발표를 해야 하는데 이는 팀원끼리 돌아가며 개인으로 발표합니다.시뮬레이션 자체가 굉장히 쉽지 않고, 20분 가량의 발표를 개인이 영어로 해야하고 수업 시간 외에도 팀원들끼리 회의할 사항이 많아서 다른 학생들도 가장 힘들어했던 과목입니다. 회계, 오퍼, 마케팅 등 전반적 과목에 대해 선수강이 충분히 되어있고, 개인적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경험을 해보고 싶고, 다른 팀원들과 수업 시간 외에도 커뮤니케이션하는 게 부담스럽지 않다면 추천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본교에서 수강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4)Society, Sustainable Development and Organization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수업입니다. 사회학 + 정치학 성격의 과목인데, 자본주의와 현대 사회의 기본적인 사상에 대해서 비판하고 그러한 것을 경영자로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다루는 과목입니다. 팀 레포트 두개와 수업 시간에 간단한 팀 토론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전 해당 수업을 거의 가지 않아 수업 진행과 평가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학술적인 관점에서 제 성향과 잘 맞아 배운 것이 가장 많은 과목입니다.
+ 추가적으로 언어 과목(불어 또는 영어) 수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 신청하지 않았지만 친구들은 기본 불어 수업을 많이 수강하였습니다. 토론 등의 활동을 통해 언어 실력 향상을 원한다면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시험을 해당 과목의 수업 일자가 아닌 다른 날에 보기 때문에 시험끼리 서로 겹치지 않도록 시간표를 짤 때 미리 고려해야 합니다.
2. 기숙사:
HEC는 기숙사가 없기 때문에 사설 숙소를 구해야 합니다. 먼저, 개강 전 오티에서 숙소를 구할 수 있는 여러 사이트를 알려줍니다. (해당 사이트들은 학교에서 검증한 사이트인 것 같습니다.) 그 사이트를 제외한 방법으로는 구글링,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등을 통해 홈스테이, 플랫, 학생 레지던스 (오피스텔) 를 개인적으로 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 저는 학교 오티에서 알려준 Get Your Place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집을 구했고, 4-5명의 룸메이트가 한 집을 공유하는 방식입니다. 룸메이트도 모두 HEC 교환학생이기에 같은 학교 친구를 만들기 좋습니다. 오티 후에 사이트에서 원하는 집과 방을 미리 정해두고 안내된 시간에 수강신청처럼 티켓팅하는 방식입니다. 저는 학교 도보 10분 집을 선택했는데 유일한 여성 전용 집이어서 그런지 몇초만에 마감되었습니다. 외국인 룸메이트와 생활하고싶다면 추천하는 사이트입니다. 월세 납부, 문의 사항 등 모든 게 사이트를 통해서 처리되어 행정처리가 깔끔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희 집은 학교를 도보로 갈 수 있는 점이 좋고 근처에 웬만한 건 다 있지만, 다운타운과는 거리가 있어 동네 자체가 활기찬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쉬는 날 카페나 쇼핑 가는 게 낙이고, 생각보다 학교를 잘 안 갔어서 다운타운인 Plateau Mont Royal 근처로 집을 구하고 버스 타고 등하교 하는 것도 좋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집을 구할 때, 주변 동네의 분위기나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들 (주변 카페 유무, 버스 정류장까지 거리, 룸메이트 여부 등)을 잘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몬트리올은 대중교통 파업이 잦기 때문에 이 점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물론 파업 때는 대부분의 수업이 줌으로 전환됩니다.)
(2) 학생 레지던스 (Evo Montreal)
룸메이트랑 생활하거나 개인적으로 집을 구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호텔형 학생 레지던스인 Evo가 있습니다. 월세가 매우 비싸지만 그냥 호텔이라고 보시면 되고 모든 편의시설이 건물에 있습니다. 호텔 룸 하나를 혼자 쓴다는 점과 다운타운에 위치해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3) 홈스테이,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네이버 카페 (몬트리올 한인 카페 등)
위의 두 방법을 가장 추천하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방을 구하지 못했을 때 쓸 수 있는 최후의 방법입니다. 집주인과의 갈등이나 룸메이트 등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Get your place 티켓팅을 잘 준비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 외국인 룸메이트들과 지내는 게 부담스럽다면 출국 전 같은 국적의 교환학생들을 미리 모아서 같이 에어비앤비를 쓰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3.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HEC Change라는 교환학생 학생회가 있고 제가 본 학교 중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가장 활성화되어있습니다. 먼저, 개강 전 왓츠앱 단톡방에 초대되고 웰컴위크 행사가 준비됩니다. 웰컴위크는 개강 전 일주일동안 모든 교환학생 학생들이 모여 매일 파티, 운동회, 비치클럽 등의 활동을 하는 주입니다. 대부분 여기서 친구들을 사귀고 보통 그 친구들과 학기 말까지 어울리기 때문에 참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웰컴위크 이외에도 샬레 여행, 토론토 여행 등 여러가지 활동이 왓츠앱에 올라옵니다. 또한 학기 내내 매주 수요일마다 International Wednesday라는 교환학생을 위한 클러빙 이벤트가 있습니다. 로컬 학생들도 참여하기 때문에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에 좋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아는 바 없습니다.
c) 물가
캐나다 달러는 US 달러에 비하면 환율이 비싸지 않지만 그래도 외식 물가는 여전히 비쌌습니다. 팁과 텍스를 포함하면 한국의 1.5-2배 정도의 외식 물가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식료품 가격은 한국보다 쌌기에 저는 매주 월마트나 맥시에서 장을 봐서 웬만하면 집밥을 해먹으려고 했고 특별한 날이나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만 외식을 했습니다. 한국에서 구할 수 없는 식재료들로 요리를 해먹는 것도 교환학생동안의 나름의 힐링 포인트였습니다. (마트에서 대량으로 장을 봐야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집 근처에 월마트나 맥시 등의 대형 마트가 있는지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아는 바 없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저는 출국할 때 이민 가방 한개, 일반 캐리어 한개, 기내용 캐리어 한개를 챙겨갔습니다. 겨울 옷은 추가로 한국에서 택배 받았습니다. 옷을 정말 많이 챙겨갔는데 캐나다에도 쇼핑몰이 많고 생각보다 거기 머무르면서 쇼핑할 일도 많기 때문에 최소한의 옷만 가져오시길 바랍니다. 특히 겨울 옷은 부피가 크기 때문에, 돌아올 때 짐이 너무 많아서 감당이 안 되었습니다.
전기장판이나 간단한 겨울 용품은 거기서 아마존으로 시킨 후 중고거래로 팔고 돌아왔습니다.
햇반이나 컵라면, 불닭같은 한식도 거기 다 팔지만, 희귀한 건 잘 안 팔고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캐리어에 자리가 있다면 몇개는 챙겨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밥은 5분 라이스를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으면 되기 때문에 햇반은 챙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12월부터는 -15~20도 가량으로 정말 춥기 때문에 히트택이나 겨울 부츠 등의 방한용품 챙겨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현지에서도 살 수 있으나 가격이 싸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외의 간단한 생필품은 '달러라마'라는 캐나다 다이소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Pharmaprix 같은 캐나다 올리브영 + 약국을 자주 이용했고, 약도 대부분은 다 여기서 사면 됩니다. 하지만 인공눈물은 최소 2만원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많이 가져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샴푸나 헤어제품은 캐나다가 더 쌌기 때문에 굳이 챙길 필요 없었고, 다만 스킨케어와 마스크 팩 종류는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서 기존에 쓰시는 걸 많이 챙겨오는 게 좋습니다. 세포라도 있고 가끔가다 한국 스킨케어 제품도 있으나 한국에 비해 정말 비쌉니다.
사실 그 외의 웬만한 건 거기 다 있기 때문에 짐을 최대한 줄이시고 캐나다 와서 사서 버리고 가는 걸 추천합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은 30만원 가량의 학교 보험 가입했습니다.(오티 때 소개, 의무 가입) 보험료 납부는 개강 후 학교에서 직접 하시면 됩니다. 파견 중 감기에 걸려서 병원에 간적이 있었는데 학교 보험 적용하니 진료부터 약까지 전부 보험 처리 되었습니다. 비자는 한학기 교환학생이었기에 eTA 발급 받았고 캐나다는 비자 발급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신청 즉시 발급되었습니다.
6) 파견교 소개
HEC 몬트리올이 위치한 몬트리올은 캐나다에서 가장 예술적인 도시 중 하나로 불릴 만큼 정말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도시입니다. 저는 몬트리올에 머무는 동안 그전까지는 상상도 못 했던 멋지고 새로운 경험들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특히 몬트리올은 불어권 도시이기 때문에 캐나다의 다른 도시들에서는 쉽게 느낄 수 없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프랑스 문화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역사적으로도, 언어적으로도 흥미롭게 바라볼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았고, 일상 속에서도 그런 차이를 계속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친절하고, 예술적인 감성이 담긴 빈티지 숍이나 카페, 맛집들도 도시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Café In Gamba Laurier는 제 추억이 가장 많이 담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카페입니다. 9월이나 10월쯤, 바로 앞에 있는 Sir Wilfrid Laurier Park를 천천히 산책한 뒤에 들르는 코스를 특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가을의 몬트리올은 정말 어디와도 비교하기 어려울 만큼 아름답습니다. 공원에서 책을 읽거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시간이 제가 가장 좋아했던 취미 중 하나였습니다. 이 외에도 몽트로얄 공원이나 La Fontaine Park처럼 아기자기하고 예쁜 공원들이 많아, 가을에 피크닉이나 산책을 하며 몬트리올을 즐겨보시기를 꼭 추천드립니다.
또한 저는 학기 중에 퀘벡시티, 토론토, 뉴욕, LA, 프랑스 등 최대한 많은 곳을 여행하려고 했습니다. 근처에 반프, 오타와, 옐로나이프, 미국으로 가면 보스턴, 뉴욕 등 갈만 한 명소들이 많기 때문에 교환학생 기간을 알차게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해당 학교나 몬트리올 교환 학생에 대해 이외의 궁금한 점 있으시면 @iellakim 으로 디엠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도움 드리겠습니다
먼저, 파견 전 HEC 몬트리올에서 교환 학생을 대상으로 줌 오티를 진행합니다. 오티 관련 정보는 PDF 팜플렛에 기재되어있고 메일로도 전송됩니다. 해당 오티에서 수강신청, 보험, 플랫(HEC는 기숙사가 없습니다.) 등 관련 정보를 모두 알려주니 꼭 참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수강신청은 오티에서 안내된 날짜에 학교 사이트에서 진행됐습니다. 사이트 자체도 어렵지 않고 수강신청 과정도 쉬워서 금방 하실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 전, 개설 과목 pdf를 보고 미리 수강 희망 과목을 생각해두시면 됩니다. 경쟁률도 높지 않아 무난하게 성공하실 수 있습니다. HEC의 기본 과목은 모두 불어이고 교환학생들은 영어 개설반을 신청하면 됩니다.
(1)Consumer Behavior
간단한 팀 프로젝트(발표)와 팀 레포트, 기말고사로 진행되는 수업입니다. 수업은 전반적으로 심리학 기반으로 진행되어 흥미롭게 들었던 수업입니다. 또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라는 개인 과제가 있어 디지털 마케팅에 관심있는 학우분이라면 흥미있게 참여하실 수 있을 겁니다.
(2)International Business
말 그대로 국제 경영 수업이고, 거의 참여형 + 팀프로젝트로 진행되었습니다. 수업 시간은 대부분 교수님의 질문과 응답, 학생 참여로 이루어졌고 그 외에 팀 발표, 산업 분석, 기말고사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단순 이론 수업이 아닌, 여러 나라에서 온 학생들과 의견을 공유하며 국제 경영 전반에 대해서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기말고사는 치팅 시트가 허락됩니다.
(3)Strategic Management
수업 전체가 하나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진행되고 그 게임의 결과로 성적이 부여되는 수업입니다. 한 팀이 한 기업을 이뤄서 해당 기업의 생산, 마케팅, R&D, 재무 등 모든 의사결정을 매주 제출해야 합니다. 한주가 Year1이고 총 Year6 (6주)동안 선택을 내려 마지막 주의 회사 주식 가치로 1등팀이 결정됩니다. 매 주 교수님께 그 주의 팀 선택에 대한 발표를 해야 하는데 이는 팀원끼리 돌아가며 개인으로 발표합니다.시뮬레이션 자체가 굉장히 쉽지 않고, 20분 가량의 발표를 개인이 영어로 해야하고 수업 시간 외에도 팀원들끼리 회의할 사항이 많아서 다른 학생들도 가장 힘들어했던 과목입니다. 회계, 오퍼, 마케팅 등 전반적 과목에 대해 선수강이 충분히 되어있고, 개인적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경험을 해보고 싶고, 다른 팀원들과 수업 시간 외에도 커뮤니케이션하는 게 부담스럽지 않다면 추천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본교에서 수강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4)Society, Sustainable Development and Organization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수업입니다. 사회학 + 정치학 성격의 과목인데, 자본주의와 현대 사회의 기본적인 사상에 대해서 비판하고 그러한 것을 경영자로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다루는 과목입니다. 팀 레포트 두개와 수업 시간에 간단한 팀 토론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전 해당 수업을 거의 가지 않아 수업 진행과 평가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학술적인 관점에서 제 성향과 잘 맞아 배운 것이 가장 많은 과목입니다.
+ 추가적으로 언어 과목(불어 또는 영어) 수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 신청하지 않았지만 친구들은 기본 불어 수업을 많이 수강하였습니다. 토론 등의 활동을 통해 언어 실력 향상을 원한다면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시험을 해당 과목의 수업 일자가 아닌 다른 날에 보기 때문에 시험끼리 서로 겹치지 않도록 시간표를 짤 때 미리 고려해야 합니다.
2. 기숙사:
HEC는 기숙사가 없기 때문에 사설 숙소를 구해야 합니다. 먼저, 개강 전 오티에서 숙소를 구할 수 있는 여러 사이트를 알려줍니다. (해당 사이트들은 학교에서 검증한 사이트인 것 같습니다.) 그 사이트를 제외한 방법으로는 구글링,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등을 통해 홈스테이, 플랫, 학생 레지던스 (오피스텔) 를 개인적으로 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 저는 학교 오티에서 알려준 Get Your Place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집을 구했고, 4-5명의 룸메이트가 한 집을 공유하는 방식입니다. 룸메이트도 모두 HEC 교환학생이기에 같은 학교 친구를 만들기 좋습니다. 오티 후에 사이트에서 원하는 집과 방을 미리 정해두고 안내된 시간에 수강신청처럼 티켓팅하는 방식입니다. 저는 학교 도보 10분 집을 선택했는데 유일한 여성 전용 집이어서 그런지 몇초만에 마감되었습니다. 외국인 룸메이트와 생활하고싶다면 추천하는 사이트입니다. 월세 납부, 문의 사항 등 모든 게 사이트를 통해서 처리되어 행정처리가 깔끔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희 집은 학교를 도보로 갈 수 있는 점이 좋고 근처에 웬만한 건 다 있지만, 다운타운과는 거리가 있어 동네 자체가 활기찬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쉬는 날 카페나 쇼핑 가는 게 낙이고, 생각보다 학교를 잘 안 갔어서 다운타운인 Plateau Mont Royal 근처로 집을 구하고 버스 타고 등하교 하는 것도 좋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집을 구할 때, 주변 동네의 분위기나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들 (주변 카페 유무, 버스 정류장까지 거리, 룸메이트 여부 등)을 잘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몬트리올은 대중교통 파업이 잦기 때문에 이 점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물론 파업 때는 대부분의 수업이 줌으로 전환됩니다.)
(2) 학생 레지던스 (Evo Montreal)
룸메이트랑 생활하거나 개인적으로 집을 구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호텔형 학생 레지던스인 Evo가 있습니다. 월세가 매우 비싸지만 그냥 호텔이라고 보시면 되고 모든 편의시설이 건물에 있습니다. 호텔 룸 하나를 혼자 쓴다는 점과 다운타운에 위치해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3) 홈스테이,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네이버 카페 (몬트리올 한인 카페 등)
위의 두 방법을 가장 추천하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방을 구하지 못했을 때 쓸 수 있는 최후의 방법입니다. 집주인과의 갈등이나 룸메이트 등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Get your place 티켓팅을 잘 준비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 외국인 룸메이트들과 지내는 게 부담스럽다면 출국 전 같은 국적의 교환학생들을 미리 모아서 같이 에어비앤비를 쓰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3.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HEC Change라는 교환학생 학생회가 있고 제가 본 학교 중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가장 활성화되어있습니다. 먼저, 개강 전 왓츠앱 단톡방에 초대되고 웰컴위크 행사가 준비됩니다. 웰컴위크는 개강 전 일주일동안 모든 교환학생 학생들이 모여 매일 파티, 운동회, 비치클럽 등의 활동을 하는 주입니다. 대부분 여기서 친구들을 사귀고 보통 그 친구들과 학기 말까지 어울리기 때문에 참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웰컴위크 이외에도 샬레 여행, 토론토 여행 등 여러가지 활동이 왓츠앱에 올라옵니다. 또한 학기 내내 매주 수요일마다 International Wednesday라는 교환학생을 위한 클러빙 이벤트가 있습니다. 로컬 학생들도 참여하기 때문에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에 좋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아는 바 없습니다.
c) 물가
캐나다 달러는 US 달러에 비하면 환율이 비싸지 않지만 그래도 외식 물가는 여전히 비쌌습니다. 팁과 텍스를 포함하면 한국의 1.5-2배 정도의 외식 물가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식료품 가격은 한국보다 쌌기에 저는 매주 월마트나 맥시에서 장을 봐서 웬만하면 집밥을 해먹으려고 했고 특별한 날이나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만 외식을 했습니다. 한국에서 구할 수 없는 식재료들로 요리를 해먹는 것도 교환학생동안의 나름의 힐링 포인트였습니다. (마트에서 대량으로 장을 봐야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집 근처에 월마트나 맥시 등의 대형 마트가 있는지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아는 바 없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저는 출국할 때 이민 가방 한개, 일반 캐리어 한개, 기내용 캐리어 한개를 챙겨갔습니다. 겨울 옷은 추가로 한국에서 택배 받았습니다. 옷을 정말 많이 챙겨갔는데 캐나다에도 쇼핑몰이 많고 생각보다 거기 머무르면서 쇼핑할 일도 많기 때문에 최소한의 옷만 가져오시길 바랍니다. 특히 겨울 옷은 부피가 크기 때문에, 돌아올 때 짐이 너무 많아서 감당이 안 되었습니다.
전기장판이나 간단한 겨울 용품은 거기서 아마존으로 시킨 후 중고거래로 팔고 돌아왔습니다.
햇반이나 컵라면, 불닭같은 한식도 거기 다 팔지만, 희귀한 건 잘 안 팔고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캐리어에 자리가 있다면 몇개는 챙겨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밥은 5분 라이스를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으면 되기 때문에 햇반은 챙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12월부터는 -15~20도 가량으로 정말 춥기 때문에 히트택이나 겨울 부츠 등의 방한용품 챙겨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현지에서도 살 수 있으나 가격이 싸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외의 간단한 생필품은 '달러라마'라는 캐나다 다이소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Pharmaprix 같은 캐나다 올리브영 + 약국을 자주 이용했고, 약도 대부분은 다 여기서 사면 됩니다. 하지만 인공눈물은 최소 2만원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많이 가져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샴푸나 헤어제품은 캐나다가 더 쌌기 때문에 굳이 챙길 필요 없었고, 다만 스킨케어와 마스크 팩 종류는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서 기존에 쓰시는 걸 많이 챙겨오는 게 좋습니다. 세포라도 있고 가끔가다 한국 스킨케어 제품도 있으나 한국에 비해 정말 비쌉니다.
사실 그 외의 웬만한 건 거기 다 있기 때문에 짐을 최대한 줄이시고 캐나다 와서 사서 버리고 가는 걸 추천합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은 30만원 가량의 학교 보험 가입했습니다.(오티 때 소개, 의무 가입) 보험료 납부는 개강 후 학교에서 직접 하시면 됩니다. 파견 중 감기에 걸려서 병원에 간적이 있었는데 학교 보험 적용하니 진료부터 약까지 전부 보험 처리 되었습니다. 비자는 한학기 교환학생이었기에 eTA 발급 받았고 캐나다는 비자 발급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신청 즉시 발급되었습니다.
6) 파견교 소개
HEC 몬트리올이 위치한 몬트리올은 캐나다에서 가장 예술적인 도시 중 하나로 불릴 만큼 정말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도시입니다. 저는 몬트리올에 머무는 동안 그전까지는 상상도 못 했던 멋지고 새로운 경험들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특히 몬트리올은 불어권 도시이기 때문에 캐나다의 다른 도시들에서는 쉽게 느낄 수 없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프랑스 문화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역사적으로도, 언어적으로도 흥미롭게 바라볼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았고, 일상 속에서도 그런 차이를 계속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친절하고, 예술적인 감성이 담긴 빈티지 숍이나 카페, 맛집들도 도시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Café In Gamba Laurier는 제 추억이 가장 많이 담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카페입니다. 9월이나 10월쯤, 바로 앞에 있는 Sir Wilfrid Laurier Park를 천천히 산책한 뒤에 들르는 코스를 특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가을의 몬트리올은 정말 어디와도 비교하기 어려울 만큼 아름답습니다. 공원에서 책을 읽거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시간이 제가 가장 좋아했던 취미 중 하나였습니다. 이 외에도 몽트로얄 공원이나 La Fontaine Park처럼 아기자기하고 예쁜 공원들이 많아, 가을에 피크닉이나 산책을 하며 몬트리올을 즐겨보시기를 꼭 추천드립니다.
또한 저는 학기 중에 퀘벡시티, 토론토, 뉴욕, LA, 프랑스 등 최대한 많은 곳을 여행하려고 했습니다. 근처에 반프, 오타와, 옐로나이프, 미국으로 가면 보스턴, 뉴욕 등 갈만 한 명소들이 많기 때문에 교환학생 기간을 알차게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해당 학교나 몬트리올 교환 학생에 대해 이외의 궁금한 점 있으시면 @iellakim 으로 디엠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도움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