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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만하임 대학교에 2025년 2학기 파견된 경영학과 하다은 입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만하임 대학교는 Welcome Week에서 경영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강신청 방식을 설명해줍니다.
Portal2를 통해서 수강을 원하는 과목 신청을 클릭하면 되는 형태이고, 수강 인원 제한이 있는 경우 전부 무작위로 진행하여 고려대 수강신청처럼 수강신청 오픈 시간에 맞춰 신청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수강신청의 경우 intensive seminar 끼리는 시간이 중복되는 경우 신청이 안되지만 일반 과목과는 시간이 중복되어도 신청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아래 과목들을 수강하였습니다.
1. Brand and Product Management
Intensive Seminar로 진행되었고, 3일 동안 9-6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마케팅 과목으로 내용이 크게 어렵지 않았고 교수님께서 수업 시간이 길기 때문에 수업 전체에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배려하셔서 한 개념에 대해 3~4개 가량의 예시를 설명해주셔서 수업을 듣기 편했습니다. 시험의 경우 4개의 큰 질문, 각 질문 마다 2개 가량의 꼬리 질문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에세이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시험 문제는 크게 난이도가 있는 편은 아니지만, 에세이 형식이기 때문에 강의안 내용을 제대로 암기해야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2. Behavioral Finance
Intensive Seminar로 진행되었고, 5일 동안 3시간 가량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해당 과목 교수님께서는 서울대에서 수업을 하시는 분이시고 수업 내용이 크게 어렵지는 않았지만, 한 번 놓치면 그 다음 내용을 파악하기가 어려워 수업 출석을 꼭 하시고 집중해서 들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험의 경우 에세이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고, 수업 시간에 다룬 예시들에 대한 질문이 비중을 많이 차지하여 수업 시간에 필기를 꼭 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Innovating for the Futures
Intensive Seminar로 진행되었고, 개인 과제와 팀 과제 두 개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팀 과제의 경우는 비중이 작아 개인 과제를 연습하는 느낌으로 준비를 하면 된다고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셨고, 수업 시간에 과제에서 사용할 툴이나 개념에 대해 설명을 하고 팀끼리 모여 회의를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저의 경우 한국에서 온 학우들과 팀을 꾸려서 준비를 했고 교수님께서 모든 팀 마다 피드백을 메일로 보내주셔서 좋았습니다. 개인 과제의 경우 15페이지 (목차, 표지, appendix 제외) 분량이었고, 생각보다 분량이 꽤 되니 여행 일정이나 다른 일정들을 고려하셔서 미리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Sustainable Strategies for Business and Society
Intensive Seminar로 진행되었고, 팀 과제 한 개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Innovating for the Futures 수업과 마찬가지로 수업 시간에 팀 과제에 사용될 툴이나 개념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지만 따로 팀끼리 모여 회의할 시간을 주시지는 않으셨습니다. Intensive의 경우 대부분 교환학생들이 듣는 수업이기 때문에 랜덤하게 팀을 꾸리는 경우 팀원들의 일정을 맞추기가 어려울 수 있으니, 이 점 고려하셔서 팀을 구성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Human Resource Management 수업은 수강 신청을 하였으나, 팀 프로젝트 발표 날짜가 저의 일정과 맞지 않아 드랍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수업의 경우 매주 1회씩 정규 수업이 있으며, 한 달에 한 번씩 exercise가 진행되는데, exercise의 경우 이전까지 진행된 수업들을 총 정리한 퀴즈로 진행됩니다. 해당 퀴즈는 평가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부담 가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 외에도 교수님께서 진행하시는 실험에 참여를 해야하나, 크게 어려운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부담 가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팀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교수님께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시고 논문 3~4개 가량을 읽고 질문에 대답을 하는 형태로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발표의 경우에는 정규 수업시간에 진행되지 않고 교수님께서 제시해주시는 3개의 날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오프라인으로 발표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미리 일정 조율을 하셔야 합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교환학생의 경우 대부분 울멘벡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울멘벡 기숙사는 학교에 4번 트램을 타고 20~25분 가량만 이동하면 되고, 주변에 네토/리들/알디/레베 모든 마트가 위치해 있어서 생활하기가 편했습니다. 세탁실 같은 경우도 2개가 있었고, 하우스1 세탁실의 경우 기숙사 어플로 세탁기와 건조기 사용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했습니다.
생활하는 도중, 하수구가 막혔거나 라디에이터가 작동하지 않거나 (플랫에 사시는 경우) 청소가 잘 되어있지 않는 등등 불편한 점이 있으면 기숙사 방문 오른쪽 위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오피스에 신고하시면 와서 해결해주십니다! 처음에는 이런 점을 안내 받지 못해서 생활에 불편을 조금 겪었던 것 같습니다 ㅜㅜ
기숙사 방 키는 분실하는 경우 300~400유로 가량 청구하니 꼭 잘 챙겨다니셔야 하고, 오피스가 문을 닫는 시간에 열쇠를 들고 나오지 않는 경우 플랫메이트에게 연락하지 않는 이상 들어가기 어렵기 때문에 항상 잘 소지하고 다니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만하임 대학교는 기숙사 신청 절차를 이메일로 자세하게 안내해주기 때문에 메일 확인을 필수로 해주셔야 하고, 가끔 스팸 메일로 분류되는 경우가 있어 스팸함까지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신청 후에는 move in appointment를 온라인을 진행하게 되는데, 저의 경우에는 이 appointment 사이트가 제 신청을 자동으로 반려하여 입주하는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경우에는 기숙사 오피스 메일로 연락을 하면 다시 안내를 해주시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바로 메일을 보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해당 사항 없음
3) 생활 및 기타
아래 a, b, c, d 항목 이외에 제가 개인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은 독일에서 병원을 가는 것이었는데, 인터넷에서 보통 이야기하는 Doctorlib의 경우에는 예약이 꽉 차있어서 한 달 후, 길면 3~4개월 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고 나오는 경우가 있어 크게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이비인후과와 같은 전문과의 경우에는 예약이 필요하지만(이 부분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Family doctor라고 부르는 가정의학과는 예약을 하지 않더라도 워크인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만하임에서 오래 생활한 플랫메이트에게 영어가 가능한 Family Doctor를 추천 받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병원 오픈 시간에 맞춰서 도착하여 1시간 반 가량 대기 후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대기 인원이 많아서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는 것 보다는 조금 미리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는 공보험 카드가 있어서 접수할 때 카드를 제출하였고, 공보험 뿐 아니라 사보험도 접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카드가 없는 경우에는 접수가 어려울 수 있으니 꼭 지참하셔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보험 카드를 제시하는 경우 따로 진료비를 지불하실 필요는 없으나 처방약의 경우에는 항목마다 보험 적용 여부가 달라 따로 비용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약 4 종류 중 1개만 보험 적용이 가능했고, 약은 TK 어플을 통해서 공제받았습니다.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ESN에서 VISUM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학교 등록 절차 중 mobility online을 통해서 등록하는 절차가 있는데 해당 절차에서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을 원하냐는 질문에 yes로 응답하시면 됩니다. 그 후에는 메일로 신청 안내를 받을 수 있고, 대부분 한국에 관심이 있거나 한국에 오고 싶어하거나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왔던 친구들이 매칭이 되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또, 독일 서류 문제나 초기 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꼭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교우회는 따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만하임에 파견되는 한국인 학생들이 꽤 많아 저희는 만하임 한국 학생 단체채팅방을 만들어서 활용했습니다.
c) 물가
외식 물가는 비싼 편이지만, 식료품의 경우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조금 더 싼 물품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식료품은 마트 중 울멘벡 기숙사 앞에 있는 네토가 가장 저렴했고, 레베의 PB 상품인 Ja! 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외식 물가가 비싸지만 독일에서 많이 먹는 케밥인 되너 같은 경우는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BWS(바덴뷔텐부르크) 장학금을 고려대 경영대학 측에서 안내 받아 신청했고, 저는 해당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한 달에 1,000유로 씩 4개월 간 생활비를 지원 받았습니다. 지원 전 여러 후기를 찾아보니 대부분 한 학교에서 한 학생을 선정하는 형태인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학회 경험과 인턴 경험이 있어 해당 내용들과 제가 희망하는 커리어 패스, 독일에 가야하는 이유와 해당 장학금이 저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기술하였습니다. 만하임 대학교에서 1차로 선발한 후 바덴 뷔텐부르크 측에서 최종 선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금액이 꽤 커서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귀찮더라도 꼭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교환학생 수기와 인터넷 블로그 글을 통해 준비물을 챙겼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준비물은
1) 비상약
독일 입국 초기에는 병원을 가기가 어려울 수 있으니 항생제나 처방을 받아야 되는 약은 미리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2) 헤어 트리트먼트, 폼 클렌징
독일 헤어 트리트먼트가 한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품과는 달리 조금 묽은 제형이어서 저는 독일에서 따로 아마존을 통해 한국 제품을 주문했습니다. 폼 클렌징의 경우에도 한국 제품처럼 뽀득뽀득한 제형이 아니어서 구매해서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옷
한국 음식 같은 경우에는 만하임 기차역 앞과 Paradeplatz 앞에 있는 Goasia에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가방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음식 보다는 옷이 독일에서 구매하면 꽤 비싸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챙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바지의 경우 길이에 맞는 옷을 찾기 어려워서 최대한 많이 챙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의 경우 저는 엑스파트리오에서 Value Package를 이용하여, 해당 패키지에 있는 TK 공보험을 사용했습니다. 공보험은 매월 144유로를 지불해야 하며, 다음 달 15일에 엑스파트리오에서 자동이체 되었습니다. 공보험료가 비싸서 사보험을 사용하는 학우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보험 카드가 제때 배송되지 않았는데, 이 경우 TK는 연중무휴 24시간 내내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영어로 전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바로 연락하면 해결해주십니다.
저는 한국에서 비자를 신청하였으나, 처음 신청 시 서류가 미흡하여 다시 제출하라는 연락을 받았고, 출국 전까지 비자 인터뷰 연락을 받지 못하여 독일에서 레지던스 퍼밋을 받았습니다. 한국에서 비자를 받는 경우, 교환학생 비자 신청 시즌에는 대기가 많이 때문에 만하임 대학교 측에서 등록되었다는 서류를 받자마자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레지던스 퍼밋의 경우, Enrollment 서류를 받아야 신청이 가능하며, 만하임 대학교 측에서 welcome week 이전에는 enrollment 서류를 보내줄 수 없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서류를 받자마자 신청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저의 경우에는 3~4주 이후 인터뷰 일정이 잡혔습니다. 인터뷰 일정은 따로 선택할 수 있는 형태는 아니고, 외국인청에서 일정을 선택하여 연락이 옵니다. 해당 일정에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외국인청에 메일을 보내면 일정을 다시 잡아주셨는데, 이 부분은 담당자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6) 파견교 소개
만하임 대학교는 교환학생들을 정말 많이 받고, 그 만큼 시스템이 잘 되어있으며 안내 메일을 상세하게 보내주셔서 조금 더 편하게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또 Intensive Course가 있어 여행을 다니는 데에 조금 더 자유로웠고, 위치도 프랑크푸르트에서 가깝기 때문에 여행을 다니기에도 편리해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만하임 대학교는 Welcome Week에서 경영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강신청 방식을 설명해줍니다.
Portal2를 통해서 수강을 원하는 과목 신청을 클릭하면 되는 형태이고, 수강 인원 제한이 있는 경우 전부 무작위로 진행하여 고려대 수강신청처럼 수강신청 오픈 시간에 맞춰 신청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수강신청의 경우 intensive seminar 끼리는 시간이 중복되는 경우 신청이 안되지만 일반 과목과는 시간이 중복되어도 신청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아래 과목들을 수강하였습니다.
1. Brand and Product Management
Intensive Seminar로 진행되었고, 3일 동안 9-6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마케팅 과목으로 내용이 크게 어렵지 않았고 교수님께서 수업 시간이 길기 때문에 수업 전체에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배려하셔서 한 개념에 대해 3~4개 가량의 예시를 설명해주셔서 수업을 듣기 편했습니다. 시험의 경우 4개의 큰 질문, 각 질문 마다 2개 가량의 꼬리 질문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에세이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시험 문제는 크게 난이도가 있는 편은 아니지만, 에세이 형식이기 때문에 강의안 내용을 제대로 암기해야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2. Behavioral Finance
Intensive Seminar로 진행되었고, 5일 동안 3시간 가량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해당 과목 교수님께서는 서울대에서 수업을 하시는 분이시고 수업 내용이 크게 어렵지는 않았지만, 한 번 놓치면 그 다음 내용을 파악하기가 어려워 수업 출석을 꼭 하시고 집중해서 들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험의 경우 에세이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고, 수업 시간에 다룬 예시들에 대한 질문이 비중을 많이 차지하여 수업 시간에 필기를 꼭 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Innovating for the Futures
Intensive Seminar로 진행되었고, 개인 과제와 팀 과제 두 개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팀 과제의 경우는 비중이 작아 개인 과제를 연습하는 느낌으로 준비를 하면 된다고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셨고, 수업 시간에 과제에서 사용할 툴이나 개념에 대해 설명을 하고 팀끼리 모여 회의를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저의 경우 한국에서 온 학우들과 팀을 꾸려서 준비를 했고 교수님께서 모든 팀 마다 피드백을 메일로 보내주셔서 좋았습니다. 개인 과제의 경우 15페이지 (목차, 표지, appendix 제외) 분량이었고, 생각보다 분량이 꽤 되니 여행 일정이나 다른 일정들을 고려하셔서 미리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Sustainable Strategies for Business and Society
Intensive Seminar로 진행되었고, 팀 과제 한 개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Innovating for the Futures 수업과 마찬가지로 수업 시간에 팀 과제에 사용될 툴이나 개념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지만 따로 팀끼리 모여 회의할 시간을 주시지는 않으셨습니다. Intensive의 경우 대부분 교환학생들이 듣는 수업이기 때문에 랜덤하게 팀을 꾸리는 경우 팀원들의 일정을 맞추기가 어려울 수 있으니, 이 점 고려하셔서 팀을 구성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Human Resource Management 수업은 수강 신청을 하였으나, 팀 프로젝트 발표 날짜가 저의 일정과 맞지 않아 드랍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수업의 경우 매주 1회씩 정규 수업이 있으며, 한 달에 한 번씩 exercise가 진행되는데, exercise의 경우 이전까지 진행된 수업들을 총 정리한 퀴즈로 진행됩니다. 해당 퀴즈는 평가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부담 가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 외에도 교수님께서 진행하시는 실험에 참여를 해야하나, 크게 어려운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부담 가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팀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교수님께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시고 논문 3~4개 가량을 읽고 질문에 대답을 하는 형태로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발표의 경우에는 정규 수업시간에 진행되지 않고 교수님께서 제시해주시는 3개의 날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오프라인으로 발표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미리 일정 조율을 하셔야 합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 또는 off-campus 시설을 이용한 경우도 해당 내용을 적어주세요)
교환학생의 경우 대부분 울멘벡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울멘벡 기숙사는 학교에 4번 트램을 타고 20~25분 가량만 이동하면 되고, 주변에 네토/리들/알디/레베 모든 마트가 위치해 있어서 생활하기가 편했습니다. 세탁실 같은 경우도 2개가 있었고, 하우스1 세탁실의 경우 기숙사 어플로 세탁기와 건조기 사용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했습니다.
생활하는 도중, 하수구가 막혔거나 라디에이터가 작동하지 않거나 (플랫에 사시는 경우) 청소가 잘 되어있지 않는 등등 불편한 점이 있으면 기숙사 방문 오른쪽 위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오피스에 신고하시면 와서 해결해주십니다! 처음에는 이런 점을 안내 받지 못해서 생활에 불편을 조금 겪었던 것 같습니다 ㅜㅜ
기숙사 방 키는 분실하는 경우 300~400유로 가량 청구하니 꼭 잘 챙겨다니셔야 하고, 오피스가 문을 닫는 시간에 열쇠를 들고 나오지 않는 경우 플랫메이트에게 연락하지 않는 이상 들어가기 어렵기 때문에 항상 잘 소지하고 다니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만하임 대학교는 기숙사 신청 절차를 이메일로 자세하게 안내해주기 때문에 메일 확인을 필수로 해주셔야 하고, 가끔 스팸 메일로 분류되는 경우가 있어 스팸함까지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신청 후에는 move in appointment를 온라인을 진행하게 되는데, 저의 경우에는 이 appointment 사이트가 제 신청을 자동으로 반려하여 입주하는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경우에는 기숙사 오피스 메일로 연락을 하면 다시 안내를 해주시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바로 메일을 보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해당 사항 없음
3) 생활 및 기타
아래 a, b, c, d 항목 이외에 제가 개인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은 독일에서 병원을 가는 것이었는데, 인터넷에서 보통 이야기하는 Doctorlib의 경우에는 예약이 꽉 차있어서 한 달 후, 길면 3~4개월 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고 나오는 경우가 있어 크게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이비인후과와 같은 전문과의 경우에는 예약이 필요하지만(이 부분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Family doctor라고 부르는 가정의학과는 예약을 하지 않더라도 워크인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만하임에서 오래 생활한 플랫메이트에게 영어가 가능한 Family Doctor를 추천 받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병원 오픈 시간에 맞춰서 도착하여 1시간 반 가량 대기 후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대기 인원이 많아서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는 것 보다는 조금 미리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는 공보험 카드가 있어서 접수할 때 카드를 제출하였고, 공보험 뿐 아니라 사보험도 접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카드가 없는 경우에는 접수가 어려울 수 있으니 꼭 지참하셔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보험 카드를 제시하는 경우 따로 진료비를 지불하실 필요는 없으나 처방약의 경우에는 항목마다 보험 적용 여부가 달라 따로 비용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약 4 종류 중 1개만 보험 적용이 가능했고, 약은 TK 어플을 통해서 공제받았습니다.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ESN에서 VISUM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학교 등록 절차 중 mobility online을 통해서 등록하는 절차가 있는데 해당 절차에서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을 원하냐는 질문에 yes로 응답하시면 됩니다. 그 후에는 메일로 신청 안내를 받을 수 있고, 대부분 한국에 관심이 있거나 한국에 오고 싶어하거나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왔던 친구들이 매칭이 되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또, 독일 서류 문제나 초기 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꼭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교우회는 따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만하임에 파견되는 한국인 학생들이 꽤 많아 저희는 만하임 한국 학생 단체채팅방을 만들어서 활용했습니다.
c) 물가
외식 물가는 비싼 편이지만, 식료품의 경우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조금 더 싼 물품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식료품은 마트 중 울멘벡 기숙사 앞에 있는 네토가 가장 저렴했고, 레베의 PB 상품인 Ja! 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외식 물가가 비싸지만 독일에서 많이 먹는 케밥인 되너 같은 경우는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BWS(바덴뷔텐부르크) 장학금을 고려대 경영대학 측에서 안내 받아 신청했고, 저는 해당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한 달에 1,000유로 씩 4개월 간 생활비를 지원 받았습니다. 지원 전 여러 후기를 찾아보니 대부분 한 학교에서 한 학생을 선정하는 형태인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학회 경험과 인턴 경험이 있어 해당 내용들과 제가 희망하는 커리어 패스, 독일에 가야하는 이유와 해당 장학금이 저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기술하였습니다. 만하임 대학교에서 1차로 선발한 후 바덴 뷔텐부르크 측에서 최종 선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금액이 꽤 커서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귀찮더라도 꼭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교환학생 수기와 인터넷 블로그 글을 통해 준비물을 챙겼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준비물은
1) 비상약
독일 입국 초기에는 병원을 가기가 어려울 수 있으니 항생제나 처방을 받아야 되는 약은 미리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2) 헤어 트리트먼트, 폼 클렌징
독일 헤어 트리트먼트가 한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품과는 달리 조금 묽은 제형이어서 저는 독일에서 따로 아마존을 통해 한국 제품을 주문했습니다. 폼 클렌징의 경우에도 한국 제품처럼 뽀득뽀득한 제형이 아니어서 구매해서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옷
한국 음식 같은 경우에는 만하임 기차역 앞과 Paradeplatz 앞에 있는 Goasia에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가방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음식 보다는 옷이 독일에서 구매하면 꽤 비싸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챙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바지의 경우 길이에 맞는 옷을 찾기 어려워서 최대한 많이 챙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의 경우 저는 엑스파트리오에서 Value Package를 이용하여, 해당 패키지에 있는 TK 공보험을 사용했습니다. 공보험은 매월 144유로를 지불해야 하며, 다음 달 15일에 엑스파트리오에서 자동이체 되었습니다. 공보험료가 비싸서 사보험을 사용하는 학우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보험 카드가 제때 배송되지 않았는데, 이 경우 TK는 연중무휴 24시간 내내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영어로 전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바로 연락하면 해결해주십니다.
저는 한국에서 비자를 신청하였으나, 처음 신청 시 서류가 미흡하여 다시 제출하라는 연락을 받았고, 출국 전까지 비자 인터뷰 연락을 받지 못하여 독일에서 레지던스 퍼밋을 받았습니다. 한국에서 비자를 받는 경우, 교환학생 비자 신청 시즌에는 대기가 많이 때문에 만하임 대학교 측에서 등록되었다는 서류를 받자마자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레지던스 퍼밋의 경우, Enrollment 서류를 받아야 신청이 가능하며, 만하임 대학교 측에서 welcome week 이전에는 enrollment 서류를 보내줄 수 없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서류를 받자마자 신청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저의 경우에는 3~4주 이후 인터뷰 일정이 잡혔습니다. 인터뷰 일정은 따로 선택할 수 있는 형태는 아니고, 외국인청에서 일정을 선택하여 연락이 옵니다. 해당 일정에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외국인청에 메일을 보내면 일정을 다시 잡아주셨는데, 이 부분은 담당자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6) 파견교 소개
만하임 대학교는 교환학생들을 정말 많이 받고, 그 만큼 시스템이 잘 되어있으며 안내 메일을 상세하게 보내주셔서 조금 더 편하게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또 Intensive Course가 있어 여행을 다니는 데에 조금 더 자유로웠고, 위치도 프랑크푸르트에서 가깝기 때문에 여행을 다니기에도 편리해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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