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graduate
Student Experience
안녕하세요, 쾰른대학교 1년간 파견되었던 김조우입니다. 교환학생은 저에게 잊지 못 할 추억이었기에 다음에 파견되실 분들에게 이 체험수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쾰른에서의 시간이 뜻깊었어서 1학기 더 연장하였는데, 후회없이 잘 있다 온 것 같습니다. 이 체험수기가 다음에 쾰른에 가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쾰른대학교 수강신청은 고려대학교와 달리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Seminar가 아닌 Lecture형태의 강의인 경우 자리가 충분하기 때문에, 기한에 맞추어서만 수강신청을 완료하면 됐었습니다. 또한, Deregistration도 비교적 자유롭고, 학기 시작한 후 오래 지나서도 가능하기 때문에 원하는 강의 5-6개를 신청 후 선택해서 deregistration하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수업추천
수업 형태는 크게 seminar와 lecture가 있는데, seminar는 lecture에 비해 수강신청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인원 수 제한)
1. Concept of Marketing mix : 비교적 쉬운 전공선택, 팀플이 없는 수업 lecture형태의 수업입니다.
2. International Strategic Management: 전필 꿀강으로 팀플이 없고 lecture형태의 수업입니다. 교환학생들이 많이 듣는 코스였어서 친구들과 함께 들을 수 있었습니다.
3. Semester German course: presemester는 스케줄이 월/화/목/금 수업이 있기에, semester가 학기 중에 하는 독일어 코스로 조금 더 스케줄이 널널합니다. 따라서 재밌게 독일어를 배울 수 있는 교양 수업 같습니다. 출석률 70%이상과 시험 한 개로 P/F이 정해집니다. 하루 오프라인 하루 온라인이기에 교양으로 적합한 코스 같습니다.
4. Entrepreneurship in Theory and practice
Lecture형태의 수업이고 시험을 zoom (oral exam)으로 보았던 코스입니다. 4개의 주관식 질문을 답변하는 방식이었고, 이 코스 또한 많은 교환학생 친구들이 들었습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저는 교환학생 파견 4개월전부터 기숙사 kstw 사이트에 기숙사를 apply하고, 이메일도 여러번 보냈습니다. https://www.kstw.de/
사실 조금 재촉한 후에야 방 offer가 왔었고, 5일 안에 답장하지 않으면 apply가 무효화되는 이메일도 여러 번 확인해야 했기에 이메일을 계속 확인하고 연락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apartment only (shared flat x)로 지원을 했지만 운 좋게도 원하는 대로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변의 케이스를 보면 방을 구하는 게 쉽지 않아 보이기에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오래 전부터 이메일을 넣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방 offer를 받게 되면 계약서를 쓰고, 보증금과 은행 정보를 보내고 move in 날짜를 상의해서 쉽게 이사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절차가 이메일로 이루어졌습니다. 친구들의 경험으로, Shared flat도 대학 친구를 사귀고 함께 요리하며 지내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b) 외부 숙소
저는 같은 방에서 1년을 잘 지내서 기숙사가 아닌 외부 숙소에서 지낼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가격 차이가 심하니까 꼭 미리 기숙사를 알아보고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또한 쾰른이 유럽을 여행하기에 좋은 지리적 위치에 있어 유럽 여행도 학기 전 후로 잘 다닐 수 있습니다. 학생이면 UC card를 발급받고 쾰른 내에 트램이 무료여서 학생들에게는 이동이 정말 편리합니다. 쾰른은 자전거를 많이 이용합니다. 또한, 일요일에는 슈퍼마켓도 다 닫습니다. 장을 토요일 전에 봐야합니다
또한, 쾰른은 카니발의 도시라 11월 11일 (카니발의 시작), 그리고 2월 중순 중 5일 연속으로 카니발을 합니다. 모두가 코스튬을 입고 맥주를 들고 다니는데, 쾰른의 가장 큰 문화 중 하나이기에 경험해보시면 정말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쾰른 및 근처 볼거리
1. Aachener Weiher :학교 옆 공원에서 피크닉 /바베큐하기 좋은 곳
2. Fuelinger See: 근처에 lake가 많고 여름에 사람들이 lake에 가서 많이 휴식을 가지는데, 저는 이곳을 주로 갔습니다.
3. Bootshaus: 쾰른의 유명한 클럽인데, 여기서 esn event를 많이 했었습니다.
4. Zuelpicher platz: 쾰른의 party place이자 대학교 근처 핫플(?)입니다.
5. Bonn의 Phantasialand
에버랜드 독일버전입니다, 한번쯤은 방문하는 것 추천합니다
phantasialand가 아니더라도 이쁜 도시이고 봄에 벚꽃보러 가는 유명한 스트리트가 있어서 봄에 가신다면 방문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6.Hankki 한식 맛집입니다, 한식이 그리울 때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7.Altermarkt: 관광지 st이지만 제가 좋아하는 곳입니다. 근처 라인강 뷰도 너무 이쁘고 여기 있는 건물들도 이쁘고 식당과 바가 많습니다.
8.겨울에 간다면 쾰른의 크리스마스 마켓.. 너무 이쁩니다. Heumarkt, Neumarkt, Koelner Dom등등 이곳저곳에서 열릴 것이고 정말 아름답습니다.
9.Biergarten/Brauhaus: 독일 음식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이 곳들을 방문한다면 맥주랑 같이 드실 수 있습니다.
10. RheinEnergieSTADION / Lanxess arena : 이 두 곳이 축구경기 혹은 콘서트를 자주 하는데 제가 쾰른에 있었을 때 저스틴 비버 블랙핑크 비욘세 등등이 방문했습니다. 저는 비욘세 콘서트를 갔는데 꿈을 이룬 것 같았습니다.. 팝송 좋아하신다면 눈여겨 보시다가 팝송 가수 콘서트 한번 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1.Pollerwiesen: 라인 강 뷰의 산책하기 좋은 장소이고 양 떼를 볼 수 있습니다. 크레이터하우스도 볼 수 있고 쾰른대성당 뷰도 감상 가능하고 여기서 맥주 한 병 하면서 산책하는 게 일상이었습니다.. 꼭 가보세요!낭만적
12.Nonna Napoli: 피자맛집
13.Shukran: 가장 조아하는 도너 집, 사실 독일 케밥은 다 맛있는 것 같습니다. 가격도 싸서 점심에 많이 사먹었습니다 ㅎㅎ 독일 케밥 최고이니 많이 드세여,,
14.Ernst kaffeeroaster: 한국 감성 카페가 그립다면 여기로
15. Monschau :주변 지역의 머스타드로 유명한 관광지
16.Dusseldorf: 한국 치킨브랜드 bbq가 있습니다 ㅎㅎ
독일은 학생에게 kvb bike가 무료 대여를 해줍니다. (30분 무료 이용, 30분마다 재등록 가능) 사람들이 자전거를 애용하기 때문에 자전거로 통학하는 것도 편리하고 좋을 것 같습니다.
a) KUBS BUDDY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쾰른에도 버디 프로그램이 존재해, 쾰른대학교 학생이 교환학생 라이프를 적극적으로 도와줍니다. 그러나 이 것도 버디에 따라 달라 운이 좋지 않으면 버디와 연락이 잘 닿을 수도 안 닿을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welcome week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친구를 만들고, 여러 도움을 받으며 함께 학교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Welcome week는 총 2번 있기 때문에 늦게 입국하더라도 참여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메일로 welcome week에 대한 정보가 오고, 버디도 자세하게 알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교우회는 모르겠지만 교환학생이 함께 친목할 수 있는 모임에 pim &cems club 과 esn이 있습니다. Esn은 erasmus(european exchange) 학생들이 주를 이루지만 저희 학교 학생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Esn 인스타를 팔로우하셔서 이벤트 보시고 참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sn card를 처음에 사면 여러 이벤트를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니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5유로) 저는 안 샀는데 정말 후회했습니다 ㅜㅜ 살 기회는 많으니 최대한 빨리 사면 많은 이벤트에서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e.g) 클럽 티켓, 바 티켓, 여러 이벤트 등
c) 물가
한국에 돌아와보니 독일 외식 물가가 비싸다는 걸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트 물가는 한국보다 저렴해서 요리를 한다면 걱정 없으실 것 같습니다. Tedi, Euro shop같은 한국의 다이소 같은 곳들도 많아서 6개월만 쓸, 퀄리티가 별로 상관없는 물건들을 거기서 잘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비자를 한국에서 하는 게 편하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막상 한국에서 만들고 온 사람들 보면 일 처리할때 더 복잡하게 흘러간 경우도 많았습니다. (돈을 두 배 더 내게 된다거나 했던 절차를 또 한다거나) 서류만 잘 챙겨와서 (슈페어콘토, 보험, 여권 사본, 부모님 여권 사본 등등) buddy와 함께 행정을 처리하는 것이 조금 더 빠를 것 같습니다. 임시비자를 발급해주기에 여행 등에 문제도 없었습니다. 행정을 처리할 때 사람들이 친절하거나 절차를 정리해서 알려주거나 영어를 유창하게 하지 않을 경우가 있으니, 친구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보험 및 비자
저는 TK 보험을 들었고, 보험과 슈페어콘토 모두 expatrio에서 해결해서 비자를 발급할 때 큰 문제 없었습니다. 은행 계좌도 N26 (온라인 뱅크)를 개설하여 편리했습니다. expatrio를 이용하면 한 번에 부험과 슈페어콘토 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슈페어콘토는 독일 비자 발급에 필요한 계좌입니다. 한달에 한번씩 용돈같이 보증금이 다시 들어오는 형태여서 한번에 돈을 묶어두는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비자는 테어민(예약)을 하고 기관에 가서 행정처리를 할 수 있는데, 길게는 한달이 걸리므로 90일 무비자 가능일 때라 하더라도 하루 빨리 테어민을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약확정이 한달은 걸리기 때문입니다. 또한 확정 이메일을 주지 않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그냥 수시로 이메일을 체크하다보면 테어민 메일이 와있습니다. 아니면 직접 기관에 찾아가서 예약 없이 행정처리할 수 있는 요일에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비자는 원칙적으로 테어민없이 처리 못하는 걸로 되어있어서 첫번째 방문은 꼭 테어민을 잡으세요!
은행은 독일 은행을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한국 비자카드도 쓸 수 있기에 큰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쾰른은 아직 현금을 선호하는 문화가 크기 때문에 (식당이나 바 등)현금을 많이 챙기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N26(온라인뱅크)을 썼을 때 현금 인출에 조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6) 파견교 소개
영어로 하는 강의가 많아서 비교적 강의 선택의 폭도 넓고, lecture강의라면 인원 수 제한도 거의 없어 원하는 강의라면 무조건 들으실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에 대한 압박이 없어서 편했던 것 같습니다. ILIAS web mail을 통해 수업 정보를 알려주시고 시험 정보등을 더 쉽게 보려면 studo앱을 까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험 정보 등)
학교 cafeteria (Mensa)는 물가가 저렴해서 많이 거기서 점심을 많이 먹는 편입니다.
주변에 공원도 많고 lake도 많고 힐링하면서 공부할 수 있던 쾰른이었습니다. 근처 라인 강에서 친구들과 많이 산책하고 공원에서 피크닉을 하고 같이 도서관 가서 공부하고 해서 많은 추억을 남기며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시도때도 없이 파티를 열기 때문에 친구 사귈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ㅎㅎ
교환학생들과 함께 영어를 쓰기 때문에 영어도 많이 늘 수 있고 대학생들은 다 영어 정말 잘 하기에 독일어에 대한 큰 부담은 가지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행정과는 반대로 학교는 매우 친절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의 체험수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행복한 교환학기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쾰른대학교 수강신청은 고려대학교와 달리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Seminar가 아닌 Lecture형태의 강의인 경우 자리가 충분하기 때문에, 기한에 맞추어서만 수강신청을 완료하면 됐었습니다. 또한, Deregistration도 비교적 자유롭고, 학기 시작한 후 오래 지나서도 가능하기 때문에 원하는 강의 5-6개를 신청 후 선택해서 deregistration하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수업추천
수업 형태는 크게 seminar와 lecture가 있는데, seminar는 lecture에 비해 수강신청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인원 수 제한)
1. Concept of Marketing mix : 비교적 쉬운 전공선택, 팀플이 없는 수업 lecture형태의 수업입니다.
2. International Strategic Management: 전필 꿀강으로 팀플이 없고 lecture형태의 수업입니다. 교환학생들이 많이 듣는 코스였어서 친구들과 함께 들을 수 있었습니다.
3. Semester German course: presemester는 스케줄이 월/화/목/금 수업이 있기에, semester가 학기 중에 하는 독일어 코스로 조금 더 스케줄이 널널합니다. 따라서 재밌게 독일어를 배울 수 있는 교양 수업 같습니다. 출석률 70%이상과 시험 한 개로 P/F이 정해집니다. 하루 오프라인 하루 온라인이기에 교양으로 적합한 코스 같습니다.
4. Entrepreneurship in Theory and practice
Lecture형태의 수업이고 시험을 zoom (oral exam)으로 보았던 코스입니다. 4개의 주관식 질문을 답변하는 방식이었고, 이 코스 또한 많은 교환학생 친구들이 들었습니다.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저는 교환학생 파견 4개월전부터 기숙사 kstw 사이트에 기숙사를 apply하고, 이메일도 여러번 보냈습니다. https://www.kstw.de/
사실 조금 재촉한 후에야 방 offer가 왔었고, 5일 안에 답장하지 않으면 apply가 무효화되는 이메일도 여러 번 확인해야 했기에 이메일을 계속 확인하고 연락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apartment only (shared flat x)로 지원을 했지만 운 좋게도 원하는 대로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변의 케이스를 보면 방을 구하는 게 쉽지 않아 보이기에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오래 전부터 이메일을 넣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방 offer를 받게 되면 계약서를 쓰고, 보증금과 은행 정보를 보내고 move in 날짜를 상의해서 쉽게 이사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절차가 이메일로 이루어졌습니다. 친구들의 경험으로, Shared flat도 대학 친구를 사귀고 함께 요리하며 지내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b) 외부 숙소
저는 같은 방에서 1년을 잘 지내서 기숙사가 아닌 외부 숙소에서 지낼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가격 차이가 심하니까 꼭 미리 기숙사를 알아보고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3) 생활 및 기타
또한 쾰른이 유럽을 여행하기에 좋은 지리적 위치에 있어 유럽 여행도 학기 전 후로 잘 다닐 수 있습니다. 학생이면 UC card를 발급받고 쾰른 내에 트램이 무료여서 학생들에게는 이동이 정말 편리합니다. 쾰른은 자전거를 많이 이용합니다. 또한, 일요일에는 슈퍼마켓도 다 닫습니다. 장을 토요일 전에 봐야합니다
또한, 쾰른은 카니발의 도시라 11월 11일 (카니발의 시작), 그리고 2월 중순 중 5일 연속으로 카니발을 합니다. 모두가 코스튬을 입고 맥주를 들고 다니는데, 쾰른의 가장 큰 문화 중 하나이기에 경험해보시면 정말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쾰른 및 근처 볼거리
1. Aachener Weiher :학교 옆 공원에서 피크닉 /바베큐하기 좋은 곳
2. Fuelinger See: 근처에 lake가 많고 여름에 사람들이 lake에 가서 많이 휴식을 가지는데, 저는 이곳을 주로 갔습니다.
3. Bootshaus: 쾰른의 유명한 클럽인데, 여기서 esn event를 많이 했었습니다.
4. Zuelpicher platz: 쾰른의 party place이자 대학교 근처 핫플(?)입니다.
5. Bonn의 Phantasialand
에버랜드 독일버전입니다, 한번쯤은 방문하는 것 추천합니다
phantasialand가 아니더라도 이쁜 도시이고 봄에 벚꽃보러 가는 유명한 스트리트가 있어서 봄에 가신다면 방문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6.Hankki 한식 맛집입니다, 한식이 그리울 때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7.Altermarkt: 관광지 st이지만 제가 좋아하는 곳입니다. 근처 라인강 뷰도 너무 이쁘고 여기 있는 건물들도 이쁘고 식당과 바가 많습니다.
8.겨울에 간다면 쾰른의 크리스마스 마켓.. 너무 이쁩니다. Heumarkt, Neumarkt, Koelner Dom등등 이곳저곳에서 열릴 것이고 정말 아름답습니다.
9.Biergarten/Brauhaus: 독일 음식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이 곳들을 방문한다면 맥주랑 같이 드실 수 있습니다.
10. RheinEnergieSTADION / Lanxess arena : 이 두 곳이 축구경기 혹은 콘서트를 자주 하는데 제가 쾰른에 있었을 때 저스틴 비버 블랙핑크 비욘세 등등이 방문했습니다. 저는 비욘세 콘서트를 갔는데 꿈을 이룬 것 같았습니다.. 팝송 좋아하신다면 눈여겨 보시다가 팝송 가수 콘서트 한번 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1.Pollerwiesen: 라인 강 뷰의 산책하기 좋은 장소이고 양 떼를 볼 수 있습니다. 크레이터하우스도 볼 수 있고 쾰른대성당 뷰도 감상 가능하고 여기서 맥주 한 병 하면서 산책하는 게 일상이었습니다.. 꼭 가보세요!낭만적
12.Nonna Napoli: 피자맛집
13.Shukran: 가장 조아하는 도너 집, 사실 독일 케밥은 다 맛있는 것 같습니다. 가격도 싸서 점심에 많이 사먹었습니다 ㅎㅎ 독일 케밥 최고이니 많이 드세여,,
14.Ernst kaffeeroaster: 한국 감성 카페가 그립다면 여기로
15. Monschau :주변 지역의 머스타드로 유명한 관광지
16.Dusseldorf: 한국 치킨브랜드 bbq가 있습니다 ㅎㅎ
독일은 학생에게 kvb bike가 무료 대여를 해줍니다. (30분 무료 이용, 30분마다 재등록 가능) 사람들이 자전거를 애용하기 때문에 자전거로 통학하는 것도 편리하고 좋을 것 같습니다.
a) KUBS BUDDY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쾰른에도 버디 프로그램이 존재해, 쾰른대학교 학생이 교환학생 라이프를 적극적으로 도와줍니다. 그러나 이 것도 버디에 따라 달라 운이 좋지 않으면 버디와 연락이 잘 닿을 수도 안 닿을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welcome week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친구를 만들고, 여러 도움을 받으며 함께 학교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Welcome week는 총 2번 있기 때문에 늦게 입국하더라도 참여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메일로 welcome week에 대한 정보가 오고, 버디도 자세하게 알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교우회는 모르겠지만 교환학생이 함께 친목할 수 있는 모임에 pim &cems club 과 esn이 있습니다. Esn은 erasmus(european exchange) 학생들이 주를 이루지만 저희 학교 학생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Esn 인스타를 팔로우하셔서 이벤트 보시고 참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sn card를 처음에 사면 여러 이벤트를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니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5유로) 저는 안 샀는데 정말 후회했습니다 ㅜㅜ 살 기회는 많으니 최대한 빨리 사면 많은 이벤트에서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e.g) 클럽 티켓, 바 티켓, 여러 이벤트 등
c) 물가
한국에 돌아와보니 독일 외식 물가가 비싸다는 걸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트 물가는 한국보다 저렴해서 요리를 한다면 걱정 없으실 것 같습니다. Tedi, Euro shop같은 한국의 다이소 같은 곳들도 많아서 6개월만 쓸, 퀄리티가 별로 상관없는 물건들을 거기서 잘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비자를 한국에서 하는 게 편하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막상 한국에서 만들고 온 사람들 보면 일 처리할때 더 복잡하게 흘러간 경우도 많았습니다. (돈을 두 배 더 내게 된다거나 했던 절차를 또 한다거나) 서류만 잘 챙겨와서 (슈페어콘토, 보험, 여권 사본, 부모님 여권 사본 등등) buddy와 함께 행정을 처리하는 것이 조금 더 빠를 것 같습니다. 임시비자를 발급해주기에 여행 등에 문제도 없었습니다. 행정을 처리할 때 사람들이 친절하거나 절차를 정리해서 알려주거나 영어를 유창하게 하지 않을 경우가 있으니, 친구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보험 및 비자
저는 TK 보험을 들었고, 보험과 슈페어콘토 모두 expatrio에서 해결해서 비자를 발급할 때 큰 문제 없었습니다. 은행 계좌도 N26 (온라인 뱅크)를 개설하여 편리했습니다. expatrio를 이용하면 한 번에 부험과 슈페어콘토 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슈페어콘토는 독일 비자 발급에 필요한 계좌입니다. 한달에 한번씩 용돈같이 보증금이 다시 들어오는 형태여서 한번에 돈을 묶어두는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비자는 테어민(예약)을 하고 기관에 가서 행정처리를 할 수 있는데, 길게는 한달이 걸리므로 90일 무비자 가능일 때라 하더라도 하루 빨리 테어민을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약확정이 한달은 걸리기 때문입니다. 또한 확정 이메일을 주지 않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그냥 수시로 이메일을 체크하다보면 테어민 메일이 와있습니다. 아니면 직접 기관에 찾아가서 예약 없이 행정처리할 수 있는 요일에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비자는 원칙적으로 테어민없이 처리 못하는 걸로 되어있어서 첫번째 방문은 꼭 테어민을 잡으세요!
은행은 독일 은행을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한국 비자카드도 쓸 수 있기에 큰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쾰른은 아직 현금을 선호하는 문화가 크기 때문에 (식당이나 바 등)현금을 많이 챙기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N26(온라인뱅크)을 썼을 때 현금 인출에 조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6) 파견교 소개
영어로 하는 강의가 많아서 비교적 강의 선택의 폭도 넓고, lecture강의라면 인원 수 제한도 거의 없어 원하는 강의라면 무조건 들으실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에 대한 압박이 없어서 편했던 것 같습니다. ILIAS web mail을 통해 수업 정보를 알려주시고 시험 정보등을 더 쉽게 보려면 studo앱을 까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험 정보 등)
학교 cafeteria (Mensa)는 물가가 저렴해서 많이 거기서 점심을 많이 먹는 편입니다.
주변에 공원도 많고 lake도 많고 힐링하면서 공부할 수 있던 쾰른이었습니다. 근처 라인 강에서 친구들과 많이 산책하고 공원에서 피크닉을 하고 같이 도서관 가서 공부하고 해서 많은 추억을 남기며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시도때도 없이 파티를 열기 때문에 친구 사귈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ㅎㅎ
교환학생들과 함께 영어를 쓰기 때문에 영어도 많이 늘 수 있고 대학생들은 다 영어 정말 잘 하기에 독일어에 대한 큰 부담은 가지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행정과는 반대로 학교는 매우 친절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의 체험수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행복한 교환학기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