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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ent Experience

[Spain] IE University 23-1 이재경

2023.07.30 Views 845 이재경

안녕하세요
23년 1학기 스페인 마드리드 교환교인 IE UNIVERSITY로 교환 파견 다녀온 2019120057 경영학과 이재경이라고 합니다.
제 수기를 통해 많은 분들이 조금이나마 교환 학생을 수월히 준비하고 다녀왔으면 하는 마음에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우선 수강신청은 사실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IE UNIVERSITY로부터 acceptance letter가 온 후 연이어 메일로 수강신청 매뉴얼에 대한 정보들을 받을 수 있으실 것입니다.
각종 WORD 파일, PPT 등등 정말 교환교 측에서 친절하게 설명해주니 그것만 따라서 하면 됩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출국 전에 (꽤 이른 시기에) 정해진 시간에 본교와 유사하게, 온라인 수강신청 사이트에 들어가서 선착순으로 담으면 됩니다.
다만, 한 가지 조금 다른 점은 개설과목들은 미리 얼추 확인할 수 있었지만 미리 각 과목별 수업 시간을 확인할 수 없어 미리 시간표를 짤 수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수강신청 당시에 후보로 대강 고려했던 과목들을 요리조리 선택해보며 시간표를 즉석에서 짜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또한, 강의 시간표가 꽤나 불규칙적이라는 것 역시 조금은 당황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본교의 경우, 예를 들어 재무관리는 화목 2교시로 박혀서 한학기 내내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반면, 교환교의 경우, 어떤 주에는 화목, 어떤 주에는 화목금 이런 식으로 요일도 주마다 다를 뿐 아니라 교시도 다릅니다.
그래서 우려되는 것처럼 당연히 어떤 주에는 수업들끼리 시간이 겹치는 경우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교환교도 그걸 알기에, 애초에 수업을 담는 순간 자동으로 사이트 상에서 계산되어져서 어느 수업끼리 몇퍼센트나 시간표가 오버랩되는지 보여줍니다.
기본적으로 각 수업마다 최소 70%의 출석을 무조건적으로 요구하기에, 30%이상 오버랩되는 과목이 있을 경우 수강신청이 진행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IE UNIVERSITY는 특이하게, 과목마다의 종강일이 제각각입니다.
크게 1,2학년 과목과 3,4학년 과목으로 나뉘는데 고학년 과목들의 종강이 한 달정도 이른 편입니다.
제가 교환교 풀타임 친구들에게 듣기로는, 졸업논문과 심사 및 시험 등이 있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정된 비자 기간동안 더 알차게 놀기 위해서는 고학년 과목들로 수강신청을 채우는 것이 더 많은 자유시간을 누릴 수 있기에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렇게 하여 남들보다 빠르게 학기를 끝내고 더 여기저기 자유롭게 여행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과목마다 학점도 전부 다르고 수업방식(온라인 / 오프라인)도 시험방식도 상이합니다.
온라인 강의들을 잘 활용한다면 학기 중에도 여행 갈 틈을 더 잘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IE UNIVERSITY는 캠퍼스가 크게 3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마드리드 안에 있는 것은 경영 및 사회과학대학 캠퍼스입니다.
그렇기에 다른 교양이나 전공 수업들을 듣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대신 정말 많은 폭넓은 전공 수업들이 있기에 다른 전공 수업들을 찾기 어려운 교환교보다는 되려 더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절대 경험하지 못할, 절대 개설되지 않을 정말 독특하고 다양한 수업들도 개설되어 있어서 각자의 관심사에 맞게 전공 수업을 수강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령 저는 도시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도시마케팅 수업이 개설되어 있어서 수강했습니다.
수업 방식도 학교 측에서 직접 버스를 빌려 특정 근교 도시에 가 직접 그 도시를 조별로 탐사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프로젝트하는 형식이어서 대학에서 이런 수업 형식을 차용한다는 것에도 크게 놀람과 동시에 한 학기 내내 정말 재미있고 알차게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각종 프로그래밍 수업들, 패션 마케팅 수업, 스포츠 마케팅 수업 등등 제가 기존의 관심 있었던 세부 분야들과 연계된 간학문적이고 통섭적인 수업들을 수강하며 매우 재미있게 수업들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2) 기숙사:

IE UNIVERSITY는 기숙사가 없습니다.
사실 이 점이 교환을 가기 전에 가장 우려되었던 부분이었습니다.
스페인어도 전혀 원활하지 않았던 저이기에 낯선 곳에 가서 저 스스로 집을 구한다는 것이 많이 걱정되었습니다.
그치만 여러 수기들을 보며 따라보니, 물론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꽤나 수월하게 결국 구했던 거 같습니다.
다음은 제가 집을 구한 과정입니다.
우선 마드리드 도착일을 기준으로 일주일정도 가량의 에어비앤비 임시 숙소를 구하였습니다.
그 후 IDEALISTA, SPOTAHOME, FOTOCASA, PISOS 등의 집 구하는 앱들을 한국에서부터 깔아서 괜찮아보이는 집들을 찜하여 집주인과 컨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MADRID HOUSING : ROOMATES AND FLAT SEARCH" 그룹에 가입하여 거기에 올라오는 글들과도 컨택하였습니다.
그리고 '스페인짱'이라는 네이버 카페에도 마드리드 살던 한국 사람들이 내놓은 방이 있기에 거기서도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왓츠앱을 통해 때로는 전화하기도 하고 채팅을 하기도 하여 마드리드 도착 후 에어비앤비의 지내는 그 일주일의 기간동안 집을 보러가는 약속들을 잡았습니다.
가서 일주일동안 정말 매일 5-6개씩 집들을 직접 보고 컨디션들을 확인하며 비교한 후 결국 정했었습니다.
그 일주일이 힘들기도 했지만, 나름 마드리드 내 여러 동네들을 돌아보고 교통 및 지리도 익히며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는 재밌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확실한 건 자기가 더 많이 뛰는 만큼, 더 합리적이고 좋은 조건의 방을 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집주인들 중 꽤나 많은 분들이 영어를 못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혹여나 스페인어가 원활하게 되신다면 훨씬 수월하게 집을 구할 수 있으실 것입니다.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처음에는 저는 무조건 교통 편한 SOL 광장 근처 센트로에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한 학기 살아보니, CUATRO CAMINOS, ARGUELLES 등의 동네들 그리고 학교 근처 동네에 살았어도 큰 문제는 없었겠다 생각합니다.
마드리드가 워낙 교통이 잘되어있기에 어느 정도 센트로에서 멀어져도 전혀 큰 불편함 없이 되려 더 합리적인 가격에 훨씬 좋은 컨디션의 집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있던 시점 기준, 시세는 여러 명과 쉐어하는 플랫의 경우 한 달에 700유로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당연히 몇 명과 쉐어하냐, 신축이냐, 위치가 어디냐 등등에 따라 더 내려가기도 더 올라가기도 합니다만 평균을 따지자면 저 정도가 되는 거 같습니다.
자취 기준으로는 주변의 혼자 사는 친구들을 봤을 때, 1200유로정도 하는 거 같았습니다.
보증금은 일반적으로 한 달치 월세를 요구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보증금 안 돌려주는 경우도 많기에, 계약서 꼼꼼히 확인하시고 보증금 반환 시기 및 방법에 대한 확답도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부동산을 끼는 경우, 중개비 역시 발생하여 집주인과 개인적으로 계약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으로는 좋을 것입니다.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은 정말 다양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개강 전부터 교환학생들끼리 모여 함께 파티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주고, 학교 투어도 시켜주고, 학교 밖으로 나가 함께 피크닉도 가고 클럽도 가는 여러 행사도 진행하며 동시에 학교 내에서도 많은 게임성 이벤트들을 진행합니다.
동시에 일대일로 풀타임 학생과 매칭해주기도 하여 함께 밥약 비스무리한 걸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여러 프로그램들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많은 외국인 친구들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딱히 마드리드만의 한인회나 교우회 같은 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IE UNIVERSITY 교환교가 워낙 글로벌 대학교이기도 하고 자체적으로 ALUMNI를 엄청 중시하기도 하여 각 대륙별 나라별 그룹들이 형성되어 있어, IE CONNECTS라는 앱을 깔아 가입하여 소속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한국 학생은 많이 없었는지, 한국 그룹은 따로 없지만, 동아시아 그룹 등 소속될 수 있는 그룹들이 있으니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각 그룹별로 선배님들께서 학교에서 성대하게 파티도 열어주시고 각종 먹거리나 상품 같은 것들도 나눠주십니다.
본교 학생이 아닌 교환 학생들까지 초대해서 OB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무엇보다 맛있는 비싼 음식들 술들 무료로 주셔서 그게 제일 좋았습니다.

c) 물가
여러 유럽을 여행다니며 더더욱 간절하게 느끼게 된 것이 바로, 스페인의 물가가 정말 낮다는 것입니다.
마트 물가가 진짜 어마어마하게 저렴한 수준입니다.
요리만 해먹는다면, 정말 생활비를 기하급수적으로 줄일 수 있으실 것입니다.
특히 저로서는 고기와 과일값이 너무 싸고 질도 좋아서 정말 한 학기동안 원 없이 먹었습니다.
레스토랑 외식 가격도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하면 훨씬 합리적인 편입니다.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마드리드는 교통비가 정말 정말 저렴합니다.
만 25세 이하라면 ABONO JOVEN이라는 교통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데, 단 8 유로에 한달 내내 각종 대중교통 수단 (지하철, 버스, 근교 기차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드리드는 우선 기본적으로 시내버스가 새벽 6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운행하며 더구나 N버스(심야버스)가 있어서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 운행합니다.
마드리드는 기본적으로 무려 12호선까지 있을 정도로 지하철이 굉장히 잘 되어 있으며 거기다가 새벽 6시부터 다음 날 새벽 한시반까지 운행합니다.
그렇기에 택시를 잘 탈 일이 없습니다.
만약 택시를 탈 경우, 마드리드는 크게 ‘우버, 프리나우, 볼트, 캐비파이‘ 이렇게 4가지 앱을 사용합니다.
그때그때 프로모션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용할때마다 일일이 앱마다 들어가 다 목적지를 찍어보고 가격을 비교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통신비도 유럽 특히 스페인이 저렴한 편입니다.
보다폰 기준, 한 달 20유로에 140기가, 10유로에 50기가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안 알아봐서인지 몰라도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본교와 교환교에서 오는 메일들만 잘 따라서 진행하면 됩니다.
비자만 잘 발급 받아도 출국 전 거의 모든 거 준비하셨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항공권도 최대한 일찍 예약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처럼 학기 후 여행을 다니실 예정이라면 편도로 끊는 걸 추천드립니다.
어디에서 여행이 마무리 될 지 모르니까요,,,
짐을 챙길 때, 제 생각엔 사실 한국에서만 구할 수 있는 것들 + 옷 + 약만 가져가도 될 거 같습니다.
아까 말했듯, 스페인이 물가가 훨씬 싸서 괜히 수화물 추가할바에는 대부분 거기 가서 사는 것이 훨씬 이득입니다.
다만 전기장판, 방수팩, 미니밥솥, 메디폼 등등 한국에서만 구할 수 있는 것들은 거기 가서 진짜 구하기 어렵기에 혹은 비싸기에 챙겨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실 저 물품들도 스페인짱 카페 가시면 귀국정리 물품들로 얻으실 수 있긴 하실겁니다.
그리고 약은 꼭 투머치로 챙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유럽은 병원 시스템 자체가 응급실이 아닌 이상, 무조건 개인 의사를 한두달 전부터 예약해서 만나야하는 시스템이라 사실상 교환학생 신분으로 병원 가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그리고 정말 간단한 약이 아닌 이상, 대부분 약국에서 약을 사려고 할때, 의사의 처방전을 요구하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유럽에서 약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정말 온갖 상황을 다 가정하여 많은 약들을 한국에서 챙겨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처방전 필요한 약도 한국은 그냥 내과 단순히 들러서 처방 받아서 챙겨가실 수 있으시니까 꼭 그렇게 하세요
옷은 스페인이 더운 나라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겨울은 또 겨울대로 춥습니다.
그래서 패딩 꼭 챙겨가세요.
하지만 이미지대로 추운 시기는 꽤 금방 지나가고 정말 덥긴 합니다.
스페인이 또 자라의 나라로서 대부분의 옷은 한국보다도 저렴한 가격에 잘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와서 사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바지의 경우 정말 길게 나와서 거의 안 맞는다고 보면 되기에 바지류를 많이 챙겨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은 여러 후기들 검색하시면 몇 개 후보들이 나오는데, 그 중 스페인 비자에서 요구하는 조건들 만족하는 것들 중 아무거나 고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저는 인슈플러스라는 보험 가입하였습니다.

6) 파견교 소개

가서야 알게 된 사실인데, IE UNIVERSITY는 특히 경영대로는 정말 명문 사립대였습니다.
세계 7위정도에 등록금도 어마어마하게 높은 사립대여서 각국에서 엘리트들만 오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스페인 친구들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의 스페인 친구들은 등록금이 저렴한 공립대를 간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스페인어를 사용할 일은 전혀 없었습니다.
반대로 정말 각국 다양한 곳에서 온 친구들이 많아서 (교환 뿐 아니라 풀타임 학생들도) 다양한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습니다.
스페인이 또 대학원 석사 과정이 1년 뿐이라, 많이들 빠르게 석사 과정을 끝내고자 하여 대부분이 대학원을 생각하는 친구들이 진학하여서 저도 같은 진로를 고민하고 있던 사람으로서 의견을 나누며 많이 도움되었던 거 같습니다.
다만 IE UNIVERSITY는 시티 캠퍼스의 정수입니다.
지은 지 2년밖에 되지 않은 엄청나게 큰 고층 빌딩 하나가 곧 캠퍼스입니다.
그렇기에 본교의 드넓은 중앙광장과 같은 잔디밭 캠퍼스 라이프를 기대한다면 실망할 것입니다.
주변에도 전부 마드리드 내에서 가장 대기업 및 금융 기업 빌딩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 학교 주변도 회사 주변 지하 상가 느낌으로 이뤄져있습니다.
FIVE GUYS, HONEST GREEN 등의 식당들, 애플 매장, 영화관 등 편리한 상권이 이미 조성되어 있습니다.
대신, 교내 시설이 정말 정말 좋습니다.
당장 학교를 들어가는 것부터 페이스 아이디를 통해 들어가고, 각 층마다 자습실과 각종 미팅룸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강의실들도 정말 모두 최신식입니다.
또 층마다 카페가 입점해있으며 지하 교내 식당도 높은 퀄리티의 뷔페 형식으로 정말 잘 되어있습니다.
동시에 수영장, 축구장, 농구장, 헬스장 등등 체육 시설도 다 최신식으로 준비되어 있으며, 누구나 아무때나 미리 신청만 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학교 측에서 마련한 스포츠 그룹 프로그램들 역시 모두 무료로 수강할 수 있습니다. ( 필라테스, 복싱, 아쿠아로빅 등등)
지하에 각종 피아노룸과 같은 음악실, 당구장, 플레이스테이션이 마련되어 있는 멀티룸 등등 역시 있어 교내에서 거의 모든 걸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매 층마다 있는 행정실들도 오픈되어 있어 어떤 문의사항이 있든 손쉽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7) 마무리
사실 아직도 교환을 다녀온 지난 한 학기가 꿈만 같습니다.
정말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며 말 그대로 세상을 보는 시야도 넓어지고 제 자신에 대해서도 더 깊게 다시금 알아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거 같습니다.
학교도 너무 좋았으며, 여행 다녔던 14개국에서의 경험들도 너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서 저는 정말 많은 걸 경험했고 새롭게 깨달았던 순간들이었습니다.
타지에 홀로 떨어진다는 경험이 다소 걱정될 수도 있겠지만 이 글을 읽는 모두가 도전하여 꼭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교환 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줬던 모두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