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graduate
Student Experience
(사진이 본문에 입력이 불가한 듯하여 사진 포함된 pdf 파일 또한 첨부 문서에 올렸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수강신청의 경우, 결국 등록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저 때 기준 중요한 타임라인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Process 개시 이후 가능한 빨리 English proficiency 요건, 교수님 추천서 등의 서류 제출 후 unconditional offer 수령
(교수님 referee 관련 채워야 하는 항목의 사진들입니다.)
- 학점 인정 등을 위해 미리 들을 과목을 파악하고 학점인정 기간에 맞추어 고려대에 신청
- 기숙사 지원 (가능한 Offer를 받으신 첫주에 끝내시는걸 강하게 권장드립니다; 선착순이 아니라지만 선착순 같다는 강한 심증이 있어요)
- 예방접종 준비- 본인은 해당사항 없었음 (본인의 예방접종 상태와 나이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해야할것이 많다면 트레블 클리닉 방문을 권장드립니다; 인터넷에 유학생 진단 병원을 치시면 여러가지가 나옵니다. 단 저 같은경우는 파상풍만 맞으면 되서 따로 맞고 국가 예방접종 증명확인 페이지에서 증명서류 제출했는데 문제 없었습니다.)
- 항공권 구매 (유류세가 보통 달 단위로 인상이 되어서 가능한 빠르게 여행계획 짜시고 예매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Module 과 같은 부분은 해마다 바뀌는 부분이 있지만 대략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신 분들은 https://warwick.ac.uk/services/studentopportunity/studentmobility/studyatwarwick/moduleinformation/wbs_ug_exchange_student_module_handbook_2021-2022.pdf
이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전 등의 전공필수 과목도 개설이 되니 참고하세요!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과목은 우선 확실히 외국인 친구들과 많이 들을수 있는 부분이 좋았네요. 팀플을 통해서 배우는 부분이 많습니다. 하우징은 기숙사를 강하게 권장드립니다. 기숙사 커뮤니티 내에서 진행되는 활동도 꽤 되어 별 이유가 없다면 기숙사를 권해드립니다. 아래는 제가 참고했던 기숙사 리뷰들이에요! 영국 내 주거 가격 생각하면 가격적인 이점도 분명 있어요. 참고로 rent는 금년 기준이고 인상이 예정되어 있을 겁니다. 최대 6개까지 지원 가능하고 en suite 옵션은 3가지만 선택 가능해요.
제 개인적인 추천 순위는 Arthur Wick-> Westwood (Post grad 용 ensuite 옵션만 해당) > Cryfield 입니다.
- Arthur Wick
객실: 싱글, 욕실
비용: £168
주방당 인원: 14
캠퍼스에 큰 주방과 실내 욕실이 있는 방이 큰 장점입니다. 다른 방과 비교할 때 가장 많은 스토리지 선반, 캠퍼스의 완벽한 중앙 위치, Tesco에서 불과 10분 거리에 있었기 때문에 이점이 있습니다.
- 블루벨
객실: 싱글, 욕실
비용: £181 pw
주방당 인원: 8
중앙 캠퍼스에 위치한 Bluebell은 캠퍼스에서 각 방에 더블 침대가 있는 유일한 숙소입니다. 넉넉한 실내 욕실이 있는 Bluebell 거주자는 주방 외에 공용 공용 공간의 이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 클레이크로프트
방: 1인실, 두 학생이 공유하는 욕실
비용: £126 pw
주방당 인원: 8
Tesco 및 Cannon Park 쇼핑 센터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한 Claycroft 주민들은 필수품을 구입하기 위해 이동하지 않아도 완벽한 캠퍼스 위치의 이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 크라이필드, 조지아 심콕스
방: 1인실, 6명의 학생이 공용 욕실
비용: £90 pw
주방당 인원: 16
평균적으로 16명의 학생이 부엌을 공유하고 화장실에는 6명이 있습니다. 나는 화장실이나 샤워를 기다려야 하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한 번에 요리를 시도하면 때때로 호브 공간을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복도는 매우 좁았기 때문에 샤워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청소부와 마주치면(안타깝게도 흔한 일입니다) 빡빡한 상황이 될 것입니다.
- 헤론뱅크, 세실리 그레이스 모건
객실: 싱글, 욕실
비용: £146 pw
주방당 인원: 8
녹지와 거위로 둘러싸인 Heronbank는 광장과 주요 학업 건물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캠퍼스의 목가적인 모퉁이인 Lakeside Village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변 환경은 조용할 수 있지만 Heronbank는 결코 지루하지 않습니다. Warwick 학생이 원하는 모든 것을 제공하는 놀랍고 활기차고 멋진 첫 해를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크기는 확실히 Heronbank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부러워하는 실내 욕실뿐만 아니라 객실은 거대하고 충분한 수납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각 아파트에는 8명의 학생만 거주하므로 주방이 너무 붐비거나 지저분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숙소가 사교적이지 않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Heronbank에 거주하는 경우 개별 아파트에 들어갈 때 열쇠가 필요하지 않으므로 건물의 다른 부분을 쉽게 돌아다니며 친구를 사귈 수 있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강하게 비추천 드립니다. 주변 동네도 다소 치안에 편차가 심하고, 캠퍼스 타운형 대학이기에 무조건 공용이라도 기숙사에 들어가는것이 좋아 보여요. 하지만 만약 기숙사를 떨어지시는 등의 불상사가 발생한다면 off campus option이 부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학생들은 근처의 Coventry Downtown, Leamington Spa, Canley 등에 숙소를 구해서 살곤 합니다. 이중 치안으로서는 Leamington Spa가 가장 안전하다는 것이 정론이지만 다른 두 옵션에 비해서는 다소 비싼 감이 있습니다. 아래 링크 들어가셔서 student pad 에서 옵션들 참고해보세요!
https://warwick.ac.uk/services/accommodation/studentaccommodation/waoffcampus/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별도로 도우미 프로그램이 공식적으로 존재한다기 보다는 국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동아리 등이 조금 씩 있었습니다. 다만 굳이 해당 동아리를 들어가는 것을 적극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충분히 일반학생 대상 학회와 동아리에서도 즐겁게 학교 생활을 즐길 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에도 Warwick Finance Society를 들어가 정보 교류와 활동을 조금씩 진행해 보았습니다
https://www.warwickfinancesocieties.org/
이 링크 보시면 나름 취업에 대한 인사이트도 마련해둔 부분이 있어서 참고하시면 좋아요!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한인회는 존재합니다. 다만 굳이 가입을 하지 않고도 교류가 가능하니 가입비가 부담되시는 분들은 너무 걱정하시진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인스타그램 링크 송부해드릴게요! 출국하시기 전에 일락 같은 행사도 하는 듯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p/B-rdRA4gOJv/?hl=ko
c) 물가
어쩌면 제가 느낀 유일한 단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 굉장히 비쌉니다. 무얼 사먹고자 하면 12~13파운드는 기본인데, 이게 한국 돈으로 치환시 2만원이 넘어가고, 그 이상 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싸고 맛있던 베트남 쌀국수 집이 현금결제만 받는데 15파운드 였으니 심각하긴 하죠. 그래서 학생들이 거의 다 요리를 통해 끼니를 자주 해결합니다. 식료품 가격, 특히 과일은 외려 한국보다 싼 부분도 조금은 있어요.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제가 아는 한 국제 학생들에게는 별도로 없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1번에서 작성한 내용으로 갈음하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 추가적인 팁을 드리자면, 여행 계획을 세우실때 아마 유럽을 여러 군데 다니실 것 같은데, 저가 항공사 별 장단점을 잘 파악하시고 수하물 규정에 맞는 작은 캐리어를 미리 준비하세요. 수하물 규정 위반으로 인한 벌금이 저가항공사 주요 수입원 이기에 미리 규격에 맞는 것을 준비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Ryanair 보다는 Easyjet이 가장 좋은 저가 항공사라고 생각이 듭니다.
항공권 검색의 경우에는 가장 일반적으로 https://www.skyscanner.net/ 이 사이트를 가장 많이 참고했어요.
5) 보험 및 비자
영국의 경우에는 별도의 비자가 6개월 내 체류일 경우 필요치 않으며, 보험 또한 항공권 대행사에서의 여행자 보험으로 대체 가능하였습니다. 여행을 다니실때도 스페인 정도를 제외하면 별도 서류 체크 없이 보딩패스가 바로 나왔으니 참고하세요. 다만, 조만간 ESTA라는 별도의 단기 여행 비자 정책이 유럽 전역에 걸쳐 시행될 가능성이 있는데, 이 경우 절차가 조금 달라질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장기 체류이실 경우에는 아마 비자 요건 부터 완전히 다를 가능성이 높은데, 그 경우 헷갈리시면 영국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마련한 사이트가 있으니 첨부해드리겠습니다. https://www.gov.uk/apply-to-come-to-the-uk
6) 파견교 소개
University of Warwick, 그중에서도 Warwick Business School은 한국 내에서의 인지도는 다소 낮지만, 영국에서 상경 쪽으로는 평판이 우수한 학교 중 하나입니다. 특히 뱅킹과 컨설팅을 지망하는 교우들이 많아서 관련하여 얻을 수 있는 정보도 상당히 많습니다.이것의 장점은 분명합니다. 지리적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하는 것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된 것이 같은 업계를 지망하는 외국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느끼게 된 점입니다. 업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더라도 각 국가별로 중요시되고 대두되는 트렌드가 너무나 다르고, 그러한 것을 접한 사람과 그러지 못한 사람의 시야의 너비에는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비록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안목과 시선의 깊이에 대한 점을 정말 많이 느꼈고, 또 동시에 그것을 저의 부족한 점으로 인식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학교가 지어진 것이 다른 학교들에 비해 조금 최근인지라 시설도 대체로 훌륭한 편입니다. Warwick이 위치한 Coventry라는 지역 자체가 아주 치안이 좋은 편은 아니나 개인적으로는 런던 등의 대도시에 비해서는 낫다고 느꼈습니다. 이것과 별개로 Warwick University 자체는 하나의 거대한 캠퍼스 타운의 느낌이라 기숙사에 사신다면 치안에 대한 걱정은 정말 아예 안하셔도 괜찮습니다. 새벽에 돌아다녀도 위험하다고 느낀 적이 단 한번도 없었으며, 주기적으로 순찰을 도는 campus police의 존재 또한 안심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가장 근교에는 버밍엄 공항이 20분거리에 있어서 여행 등을 다닐 때의 접근성도 굉장히 우수한 편입니다. 영국 내 2위 도시인지라 항공편도 많으니 큰 무리 없이 여행 다니기는 최적의 위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15분 거리에 큰 기차역 (Coventry Rail Station)도 있으니 영국 내에서 여행을 다니기에도 위치가 상당히 좋습니다. Trainline app을 이용하면 굉장히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여행 관련 약간의 여담이 될 수 는 있는데, 혹시 겨울학기에 가시는 분이라면 영국내 런던 Winter Wonderland는 꼭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을 강하게 추천드립니다. 전체적으로 다닐 곳이 많은 영국이기에 University of Warwick은 학문적 교류에도 여행에도 위치가 상당히 괜찮은 학교로서 당당히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교 수강신청 방식
수강신청의 경우, 결국 등록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저 때 기준 중요한 타임라인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Process 개시 이후 가능한 빨리 English proficiency 요건, 교수님 추천서 등의 서류 제출 후 unconditional offer 수령
(교수님 referee 관련 채워야 하는 항목의 사진들입니다.)
- 학점 인정 등을 위해 미리 들을 과목을 파악하고 학점인정 기간에 맞추어 고려대에 신청
- 기숙사 지원 (가능한 Offer를 받으신 첫주에 끝내시는걸 강하게 권장드립니다; 선착순이 아니라지만 선착순 같다는 강한 심증이 있어요)
- 예방접종 준비- 본인은 해당사항 없었음 (본인의 예방접종 상태와 나이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해야할것이 많다면 트레블 클리닉 방문을 권장드립니다; 인터넷에 유학생 진단 병원을 치시면 여러가지가 나옵니다. 단 저 같은경우는 파상풍만 맞으면 되서 따로 맞고 국가 예방접종 증명확인 페이지에서 증명서류 제출했는데 문제 없었습니다.)
- 항공권 구매 (유류세가 보통 달 단위로 인상이 되어서 가능한 빠르게 여행계획 짜시고 예매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Module 과 같은 부분은 해마다 바뀌는 부분이 있지만 대략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신 분들은 https://warwick.ac.uk/services/studentopportunity/studentmobility/studyatwarwick/moduleinformation/wbs_ug_exchange_student_module_handbook_2021-2022.pdf
이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전 등의 전공필수 과목도 개설이 되니 참고하세요!
2) 기숙사:
a)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과목은 우선 확실히 외국인 친구들과 많이 들을수 있는 부분이 좋았네요. 팀플을 통해서 배우는 부분이 많습니다. 하우징은 기숙사를 강하게 권장드립니다. 기숙사 커뮤니티 내에서 진행되는 활동도 꽤 되어 별 이유가 없다면 기숙사를 권해드립니다. 아래는 제가 참고했던 기숙사 리뷰들이에요! 영국 내 주거 가격 생각하면 가격적인 이점도 분명 있어요. 참고로 rent는 금년 기준이고 인상이 예정되어 있을 겁니다. 최대 6개까지 지원 가능하고 en suite 옵션은 3가지만 선택 가능해요.
제 개인적인 추천 순위는 Arthur Wick-> Westwood (Post grad 용 ensuite 옵션만 해당) > Cryfield 입니다.
- Arthur Wick
객실: 싱글, 욕실
비용: £168
주방당 인원: 14
캠퍼스에 큰 주방과 실내 욕실이 있는 방이 큰 장점입니다. 다른 방과 비교할 때 가장 많은 스토리지 선반, 캠퍼스의 완벽한 중앙 위치, Tesco에서 불과 10분 거리에 있었기 때문에 이점이 있습니다.
- 블루벨
객실: 싱글, 욕실
비용: £181 pw
주방당 인원: 8
중앙 캠퍼스에 위치한 Bluebell은 캠퍼스에서 각 방에 더블 침대가 있는 유일한 숙소입니다. 넉넉한 실내 욕실이 있는 Bluebell 거주자는 주방 외에 공용 공용 공간의 이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 클레이크로프트
방: 1인실, 두 학생이 공유하는 욕실
비용: £126 pw
주방당 인원: 8
Tesco 및 Cannon Park 쇼핑 센터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한 Claycroft 주민들은 필수품을 구입하기 위해 이동하지 않아도 완벽한 캠퍼스 위치의 이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 크라이필드, 조지아 심콕스
방: 1인실, 6명의 학생이 공용 욕실
비용: £90 pw
주방당 인원: 16
평균적으로 16명의 학생이 부엌을 공유하고 화장실에는 6명이 있습니다. 나는 화장실이나 샤워를 기다려야 하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한 번에 요리를 시도하면 때때로 호브 공간을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복도는 매우 좁았기 때문에 샤워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청소부와 마주치면(안타깝게도 흔한 일입니다) 빡빡한 상황이 될 것입니다.
- 헤론뱅크, 세실리 그레이스 모건
객실: 싱글, 욕실
비용: £146 pw
주방당 인원: 8
녹지와 거위로 둘러싸인 Heronbank는 광장과 주요 학업 건물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캠퍼스의 목가적인 모퉁이인 Lakeside Village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변 환경은 조용할 수 있지만 Heronbank는 결코 지루하지 않습니다. Warwick 학생이 원하는 모든 것을 제공하는 놀랍고 활기차고 멋진 첫 해를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크기는 확실히 Heronbank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부러워하는 실내 욕실뿐만 아니라 객실은 거대하고 충분한 수납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각 아파트에는 8명의 학생만 거주하므로 주방이 너무 붐비거나 지저분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숙소가 사교적이지 않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Heronbank에 거주하는 경우 개별 아파트에 들어갈 때 열쇠가 필요하지 않으므로 건물의 다른 부분을 쉽게 돌아다니며 친구를 사귈 수 있습니다.
b) 외부 숙소 정보
강하게 비추천 드립니다. 주변 동네도 다소 치안에 편차가 심하고, 캠퍼스 타운형 대학이기에 무조건 공용이라도 기숙사에 들어가는것이 좋아 보여요. 하지만 만약 기숙사를 떨어지시는 등의 불상사가 발생한다면 off campus option이 부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학생들은 근처의 Coventry Downtown, Leamington Spa, Canley 등에 숙소를 구해서 살곤 합니다. 이중 치안으로서는 Leamington Spa가 가장 안전하다는 것이 정론이지만 다른 두 옵션에 비해서는 다소 비싼 감이 있습니다. 아래 링크 들어가셔서 student pad 에서 옵션들 참고해보세요!
https://warwick.ac.uk/services/accommodation/studentaccommodation/waoffcampus/
3) 생활 및 기타
a)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별도로 도우미 프로그램이 공식적으로 존재한다기 보다는 국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동아리 등이 조금 씩 있었습니다. 다만 굳이 해당 동아리를 들어가는 것을 적극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충분히 일반학생 대상 학회와 동아리에서도 즐겁게 학교 생활을 즐길 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에도 Warwick Finance Society를 들어가 정보 교류와 활동을 조금씩 진행해 보았습니다
https://www.warwickfinancesocieties.org/
이 링크 보시면 나름 취업에 대한 인사이트도 마련해둔 부분이 있어서 참고하시면 좋아요!
b) 파견 국가의 교우회
한인회는 존재합니다. 다만 굳이 가입을 하지 않고도 교류가 가능하니 가입비가 부담되시는 분들은 너무 걱정하시진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인스타그램 링크 송부해드릴게요! 출국하시기 전에 일락 같은 행사도 하는 듯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p/B-rdRA4gOJv/?hl=ko
c) 물가
어쩌면 제가 느낀 유일한 단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 굉장히 비쌉니다. 무얼 사먹고자 하면 12~13파운드는 기본인데, 이게 한국 돈으로 치환시 2만원이 넘어가고, 그 이상 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싸고 맛있던 베트남 쌀국수 집이 현금결제만 받는데 15파운드 였으니 심각하긴 하죠. 그래서 학생들이 거의 다 요리를 통해 끼니를 자주 해결합니다. 식료품 가격, 특히 과일은 외려 한국보다 싼 부분도 조금은 있어요.
d) 파견교 장학금 혜택
제가 아는 한 국제 학생들에게는 별도로 없습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1번에서 작성한 내용으로 갈음하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 추가적인 팁을 드리자면, 여행 계획을 세우실때 아마 유럽을 여러 군데 다니실 것 같은데, 저가 항공사 별 장단점을 잘 파악하시고 수하물 규정에 맞는 작은 캐리어를 미리 준비하세요. 수하물 규정 위반으로 인한 벌금이 저가항공사 주요 수입원 이기에 미리 규격에 맞는 것을 준비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Ryanair 보다는 Easyjet이 가장 좋은 저가 항공사라고 생각이 듭니다.
항공권 검색의 경우에는 가장 일반적으로 https://www.skyscanner.net/ 이 사이트를 가장 많이 참고했어요.
5) 보험 및 비자
영국의 경우에는 별도의 비자가 6개월 내 체류일 경우 필요치 않으며, 보험 또한 항공권 대행사에서의 여행자 보험으로 대체 가능하였습니다. 여행을 다니실때도 스페인 정도를 제외하면 별도 서류 체크 없이 보딩패스가 바로 나왔으니 참고하세요. 다만, 조만간 ESTA라는 별도의 단기 여행 비자 정책이 유럽 전역에 걸쳐 시행될 가능성이 있는데, 이 경우 절차가 조금 달라질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장기 체류이실 경우에는 아마 비자 요건 부터 완전히 다를 가능성이 높은데, 그 경우 헷갈리시면 영국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마련한 사이트가 있으니 첨부해드리겠습니다. https://www.gov.uk/apply-to-come-to-the-uk
6) 파견교 소개
University of Warwick, 그중에서도 Warwick Business School은 한국 내에서의 인지도는 다소 낮지만, 영국에서 상경 쪽으로는 평판이 우수한 학교 중 하나입니다. 특히 뱅킹과 컨설팅을 지망하는 교우들이 많아서 관련하여 얻을 수 있는 정보도 상당히 많습니다.이것의 장점은 분명합니다. 지리적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하는 것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된 것이 같은 업계를 지망하는 외국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느끼게 된 점입니다. 업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더라도 각 국가별로 중요시되고 대두되는 트렌드가 너무나 다르고, 그러한 것을 접한 사람과 그러지 못한 사람의 시야의 너비에는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비록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안목과 시선의 깊이에 대한 점을 정말 많이 느꼈고, 또 동시에 그것을 저의 부족한 점으로 인식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학교가 지어진 것이 다른 학교들에 비해 조금 최근인지라 시설도 대체로 훌륭한 편입니다. Warwick이 위치한 Coventry라는 지역 자체가 아주 치안이 좋은 편은 아니나 개인적으로는 런던 등의 대도시에 비해서는 낫다고 느꼈습니다. 이것과 별개로 Warwick University 자체는 하나의 거대한 캠퍼스 타운의 느낌이라 기숙사에 사신다면 치안에 대한 걱정은 정말 아예 안하셔도 괜찮습니다. 새벽에 돌아다녀도 위험하다고 느낀 적이 단 한번도 없었으며, 주기적으로 순찰을 도는 campus police의 존재 또한 안심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가장 근교에는 버밍엄 공항이 20분거리에 있어서 여행 등을 다닐 때의 접근성도 굉장히 우수한 편입니다. 영국 내 2위 도시인지라 항공편도 많으니 큰 무리 없이 여행 다니기는 최적의 위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15분 거리에 큰 기차역 (Coventry Rail Station)도 있으니 영국 내에서 여행을 다니기에도 위치가 상당히 좋습니다. Trainline app을 이용하면 굉장히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여행 관련 약간의 여담이 될 수 는 있는데, 혹시 겨울학기에 가시는 분이라면 영국내 런던 Winter Wonderland는 꼭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을 강하게 추천드립니다. 전체적으로 다닐 곳이 많은 영국이기에 University of Warwick은 학문적 교류에도 여행에도 위치가 상당히 괜찮은 학교로서 당당히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