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graduate
Student Exper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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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학년도 1학기에 독일 Mannheim Business School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2017120106 정소영입니다. 저도 교환학생 지원 및 준비할 당시 선배님들의 체험수기를 보며 도움을 많이 얻었기 때문에, 저의 체험수기 또한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학우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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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교 선택 이유
교환학생 지원의 주된 목적이 휴식 및 여행이었기 때문에 여행을 쉽게, 많이 다닐 수 있는 유럽국가로 교환학생을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파견가능 대학 리스트 중에 많은 유럽국가가 있었지만 저는 그 중에서도 가장 여행 다니기 좋은 위치에 있는 독일을 선택했습니다. 또한 만하임 경영대학은 독일 내에서도 경영대학으로 위상 높은 학교이며 이미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의 많은 학생들이 교환학생으로 다녀온 곳이기도 하기 때문에 믿고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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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전 해야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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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확인
먼저 교환학생에 합격한 이후부터 출국 전까지는 구글 메일을 자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하임 경영대학으로부터 안내사항, 기숙사 신청 등과 관련한 정보가 메일로 오기 때문에 바로 확인하고 필요한 정보를 잘 체크해야 합니다. 1학기 교환학생 파견 기준으로, 보통 노미네이션은 9월 15일쯤부터 시작되며, 저의 경우 확정메일을 9월 20일에 받았습니다.
이후에는 메일에 안내되어 있는 대로 포털에 들어가서 어플리케이션 양식을 채우고 제출하면 됩니다. 어플리케이션을 할 수 있는 기간도 정해져 있으니 꼭 메일에 안내된 사항들을 꼼꼼히 읽고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어플리케이션 기간이 끝나면, 11월 중순 쯤에 만하임경영대학 측으로부터letter of admission, welcome letter와 notice of semester fees 가 첨부된 메일을 받게 됩니다. 이 서류들은 모두 만하임에 가게되었을 때 enrollment나 안멜둥(거주신청)할 때 필요한 것들이므로 usb에 따로 잘 저장해놓으시면 좋습니다.
그 이후에는 기숙사 신청 날짜, semester fee및 기숙사비 납부 그리고 오티나 캠퍼스투어 등 여러 행사일정을 알려주는 메일이 오는데 이 또한 달력에 잘 체크해놓고 모두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이후에는 메일에 안내되어 있는 대로 포털에 들어가서 어플리케이션 양식을 채우고 제출하면 됩니다. 어플리케이션을 할 수 있는 기간도 정해져 있으니 꼭 메일에 안내된 사항들을 꼼꼼히 읽고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어플리케이션 기간이 끝나면, 11월 중순 쯤에 만하임경영대학 측으로부터letter of admission, welcome letter와 notice of semester fees 가 첨부된 메일을 받게 됩니다. 이 서류들은 모두 만하임에 가게되었을 때 enrollment나 안멜둥(거주신청)할 때 필요한 것들이므로 usb에 따로 잘 저장해놓으시면 좋습니다.
그 이후에는 기숙사 신청 날짜, semester fee및 기숙사비 납부 그리고 오티나 캠퍼스투어 등 여러 행사일정을 알려주는 메일이 오는데 이 또한 달력에 잘 체크해놓고 모두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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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만하임 경영대학의 수강신청기간은 학기 시작 직전이고 본교와 달리 대부분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거나, 간혹 인기있는 인텐시브 수업은 랜덤배정되기 때문에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본인이 무슨 수업을 들을지는 미리 포털사이트에 가서 찾아보는 것이 좋으며, 미리 국제실에 과목검토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업의 강의계획서는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간혹 찾지 못할 경우에는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면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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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표 구매
비행기표는 왕복으로 미리 구매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기숙사 입주 가능일을 잘 확인하시고, 웬만하면 도착일은 금요일과 주말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독일은 금요일에 대부분의 행정업무들이 오전에만 가능하고 주말에는 아예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마 금요일이나 주말에 도착을 하신다면 바로 입주하지 못하고 근처 호텔이나 에어비앤비에 머물러야 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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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보험 들기
보험은 독일 공보험을 들거나 한국에서 사보험을 들어가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저는 한국에서 사보험을 들었습니다. 보험은 삼성화재 유학생보험을 들었으며, 사실 보험사별로 가격은 크게 다르지 않고 커버되는 범위도 비슷하기 때문에 어떤 보험회사를 선택하여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본인이 원래 자주 아프거나 병원에 많이 가는 스타일이라면 독일에 가셔서 공보험을 드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한국 사보험은 공보험에 비해 저렴한 대신 독일병원에서 커버될 수 있는 것이 적습니다. 다행히 저는 독일에서 한 번도 병원에 갈 일이 없어서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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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정지
출국하시기 전에는 사용하시던 핸드폰 장기일시정지를 신청하셔야 합니다. 신청은 센터방문, 전화 혹은 사이트에서 바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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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전용 체크카드 만들기(하나비바카드/신한글로벌멀티카드 발급)
저는 수수료가 가장 적다는 하나비바카드를 발급해갔습니다. 카드 발급 후에는 무조건 핀번호를 받으셔야 합니다. 제 친구의 경우에는 핀번호 받는 것을 까먹고 와서 그 카드로 온라인 결제만 가능했다고 했습니다.
(하나은행 사이트에 들어가서 해외원화결제차단서비스를 체크하면, 이중수수료로 결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로 250이상 뽑을 때는 신한글로벌멀티카드가 유리(수수료 2.5유로), 하나카드는 수수료 1퍼센트라고 합니다.)
(하나은행 사이트에 들어가서 해외원화결제차단서비스를 체크하면, 이중수수료로 결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로 250이상 뽑을 때는 신한글로벌멀티카드가 유리(수수료 2.5유로), 하나카드는 수수료 1퍼센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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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입하기
해외송금 시 카카오뱅크를 이용할 경우 금액에 상관없이 수수료가 5천원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리 가입하고 오셔서 원화를 유로로 송금받을 때는 카카오뱅크를 이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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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증 발급
유럽여행을 하다보면 플릭스버스를 이용할 일이 많을 텐데, 국제학생증이 있으면 3유로, 10프로, 20프로 할인 바우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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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챙기기
welcome letter, letter of acceptance, 은행에서 받은 해외송금확인/영수증, 본인여권/스캔본, 부모님 여권/스캔본, 보험증서, 증명사진(최근 2년이내), 비행기티켓, 부모님재정보증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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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만하임) 도착 후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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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만하임 중앙역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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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릭스버스 미리 예약하기 : 기차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만하임까지 약 1시간(기차의 2배)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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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예약 또는 현장 구매하기 : 플릭스 버스보다 가격이 비싸기는 하지만, 30분이면 만하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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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시청) 안멜둥 & 비자 테어민 잡기
안멜둥하기 전 사이트에서 미리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https://tempus-termine.com/termine/index.php?anlagennr=36)
그렇지 않을 경우 K7 오픈시간에 맞춰가서 대기표를 뽑고 기다려야 합니다. 저는 다행히 버디가 알려줘서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가서 바로 할 수 있었지만, 예약을 잡지 않고 늦은 시간에 갔다가 퇴짜 맞은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필요서류 : 암멜둥 서류(k7에서 작성)/여권/만하임 대학교 welcome letter/letter of acceptance/ 기숙사 입주확인증서(기숙사입주 때 하우스마이스터가 주심)/ 보험증서)
비자 테어민은 안멜둥 이후에 가능하기 때문에, 안멜둥을 마치고 나서 바로 같은 건물 2층으로 올라가서 잡으시면 됩니다. 담당자마다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비자 테어민을 한 달 뒤로 잡아줬습니다. 무비자거주는 약 90일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만료일 이전에 비자를 발급받으실 수 있도록 서둘러서 비자 테어민을 잡을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독일 버디와 함께 같이 가세요!! 직원들이 영어를 할 줄 알면서도 계속 독일어로 말해서 혼자 가면 당황할 수 있습니다.
(https://tempus-termine.com/termine/index.php?anlagennr=36)
그렇지 않을 경우 K7 오픈시간에 맞춰가서 대기표를 뽑고 기다려야 합니다. 저는 다행히 버디가 알려줘서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가서 바로 할 수 있었지만, 예약을 잡지 않고 늦은 시간에 갔다가 퇴짜 맞은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필요서류 : 암멜둥 서류(k7에서 작성)/여권/만하임 대학교 welcome letter/letter of acceptance/ 기숙사 입주확인증서(기숙사입주 때 하우스마이스터가 주심)/ 보험증서)
비자 테어민은 안멜둥 이후에 가능하기 때문에, 안멜둥을 마치고 나서 바로 같은 건물 2층으로 올라가서 잡으시면 됩니다. 담당자마다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비자 테어민을 한 달 뒤로 잡아줬습니다. 무비자거주는 약 90일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만료일 이전에 비자를 발급받으실 수 있도록 서둘러서 비자 테어민을 잡을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독일 버디와 함께 같이 가세요!! 직원들이 영어를 할 줄 알면서도 계속 독일어로 말해서 혼자 가면 당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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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계좌 만들기
저는 슈파카세 융에콘토를 개설했습니다. 무조건 슈페어콘토가 아닌 융에콘토(일반계좌)를 만드셔야 합니다!! 계좌만드는 데도 미리 약속이 필요하기 때문에 얼른 가셔서 먼저 테어민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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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인증받기
학교 enrollment를 하기 전 mensa라는 곳에 가셔서 보험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한국에서 들은 보험의 영문증명서를 제출하면 인증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담당자가 이 보험은 많은 것을 커버해주지 않는다며 공보험을 들라고 하겠지만, 본인이 사보험만 들 것을 결정하셨다면, 그냥 괜찮다고 이야기하고 인증받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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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1 Enrollment
멘자에서 보험인증을 받으셨다면 L1 1층 국제처에 가셔서 enrollment를 하시면 됩니다.
(필요서류 : 여권/welcome letter/ letter of acceptance/semester fee입금확인서/안멜둥서류/보험증서/ 보험인증서)
(필요서류 : 여권/welcome letter/ letter of acceptance/semester fee입금확인서/안멜둥서류/보험증서/ 보험인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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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증 발급 신청
경영대 도서관 내에 있는 info center에 가셔서 학생증 발급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카드 수령까지는 3일정도 소요됩니다. 카드 수령 후에는 담당자께서 주신 포털사용방법과 카드 사용방법 안내종이를 받아와 인포센터 내에 있는 컴퓨터에 가셔서 포털 사이트에 들어가서 임의로 지정되어 있는 개별 아이디와 비번을 입력하여 로그인 한 후에 자신이 원하는 비번으로 변경하시면 됩니다.
(필요서류:Enrollment 때 받은 서류/여권/증명사진원본&인터넷용)
(필요서류:Enrollment 때 받은 서류/여권/증명사진원본&인터넷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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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기숙사는 주로 하펜, B7, 울멘벡 중에 본인이 마음에 드는 곳을 선택합니다. 보통 하펜이 인기가 가장 많다고 하는데, 무조건 하펜을 신청한다기 보다는 기숙사의 특징과 본인의 성향을 고려해서 선택하시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울멘벡을 선택했는데, 결과적으로 학교에서 조금 먼 것 빼고는 만족했습니다. 사실 버스와 트램으로 학교까지 30분도 안 걸리기 때문에 평소에는 괜찮지만, 여행을 다닐 때 고생을 좀 했습니다. 예를 들면, 만하임 중앙역에서 새벽 플릭스 버스를 타야할 때, 트램과 버스의 첫차, 막차 시간이 있기 때문에 버스 정류장에서 새벽에 한 두시간 넘게 기다린 적도 있습니다.
저는 울멘벡을 선택했는데, 결과적으로 학교에서 조금 먼 것 빼고는 만족했습니다. 사실 버스와 트램으로 학교까지 30분도 안 걸리기 때문에 평소에는 괜찮지만, 여행을 다닐 때 고생을 좀 했습니다. 예를 들면, 만하임 중앙역에서 새벽 플릭스 버스를 타야할 때, 트램과 버스의 첫차, 막차 시간이 있기 때문에 버스 정류장에서 새벽에 한 두시간 넘게 기다린 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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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멘벡
울멘벡은 플랫형태라 5명 혹은 6명이 각자 개인방(세면대포함)이 있고 샤워실, 부엌, 화장실 2개를 공유하는데 저는 생각보다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울멘벡의 장점은 우선 가장 싸다는 것과, 주변에 마트(알디, 네토, 리들)가 많다는 것 그리고 교환학생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울멘벡도 몇 동이냐에 따라 방크기나 형태가 조금씩 다른데 사실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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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펜
하펜은 울멘벡보다 시설이 조금 더 좋고 개인부엌이 있으며, 울멘벡보다는 학교와 중앙역에서 가깝기는 하지만 근처에 융부시라고 불리는 위험지역이 있기 때문에 새벽에 혼자 걸어다니기에는 매우 위험하다고 합니다. 또한 학교, 중앙역까지 바로 오는 트램이 없기 때문에 오직 버스만 이용해야 하는데 배차간격이 20분이라는 점, 새벽에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