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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ent Experience

[Austria] Vienna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 18-2 홍지수

2019.02.07 Views 2076 경영대학

<2018학년도 2학기 경영대 교환학생 파견 경험보고서>
 
경영학과 16학번 홍지수
 
안녕하세요. 저는 2018-2학기 비엔나에 있는 비엔나 경영경제대학교 (WU) 로 파견되었던 16학번 홍지수입니다. 교환학기는 제 대학생활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즐거운 한 학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파견교 소개 및 선택동기, 출국 전 준비사항, 수강신청 및 수업, 그리고 교환학생 생활 총 네 가지 부분에 대하여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
 
1. 파견교 소개 및 선택 동기
 
저는 교환학생은 꼭 수도 (대도시)로 가고싶다는 소망이 있었습니다. 혹시나 여권을 잃어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하거나 도움이 필요할 일이 발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이 편리하고 편의시설이 인접해있기 때문입니다. 할 줄 아는 제2외국어가 영어뿐이라서 비교적 영어를 쓰기 편한 곳으로 결정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런점에서 비엔나는 독일어를 쓰지 못해도 아무런 지장이 없을만큼 사람들이 영어를 잘하고, 인종이 다양하다보니 별다른 인종차별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비엔나가 살기 좋은 도시’ 1위로도 손꼽힐만큼 치안이나 인프라 등도 다른 유럽권 국가들에 비해 훌륭하다고 느꼈기에, 망설임없이 1순위로 비엔나를 선택하였습니다. 다만 비엔나가 동유럽에 있다고 타 서유럽권 국가들에 비해 물가가 쌀 것이라는 기대는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비엔나 경영경제대학교는 교환학생 비율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인종차별 경험 한 번 없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고, 안전에 대해서도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독일어를 전혀 모르지만 생활하는데에는 거의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다시 교환학생 국가를 선택하라고 해도 비엔나를 택하고 싶을 만큼, 오스트리아 비엔나는 소중한 추억이 깃든 곳으로 남아있습니다.
 
2. 출국 전 준비사항
 
(1) 오스트리아 비자 신청
 
한 학기 파견을 가는 분이라면 대부분 비자D를 발급받습니다. 출국 전에 오스트리아 대사관에서 발급받으실 수 있고, 출국 2주 전에 여유롭게 신청하면 좋습니다. 오스트리아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한오스트리아 대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비자 발급 예약을 해야합니다. 제 경우에는 비자가 발급되는데 3일 정도 걸렸습니다.
 
비자 발급에는
- 여권 (새로 발급 받은 경우 구여권도 지참하여야함)
- 여권용 사진 2(3개월 이내 촬영한 사진)
- 오스트리아 입학 허가서 / 교환학생 확인서
- 왕복 항공권 예약 확인증
- 의료 보험 가입 증명서
- 은행 잔고 증명서 (영문) : 본인 계좌에 최소 6000유로 이상 있어야 함. 잔고가 달러가 아니라 반드시 유로로 표기되어야 함.
- 오스트리아 거주 증명서 : 집 렌트 혹은 기숙사 계약서를 제출해야 함.
- 주민등록등본 (영문)
- 비자발급비용 (현금만 가능)
이 필요합니다. 신청서는 대사관을 직접 방문해서 영어 혹은 독일어로 작성하면 됩니다. 따라서 신청서를 미리 인쇄해갈 필요는 없습니다. 모든 서류는 원본과 복사본을 함께 제출해야합니다.
 
왕복 항공권 예약 확인증의 경우, 비엔나 IN 혹은 OUT이 포함되어있어야 합니다. 인 아웃이 모두 비엔나일 필요는 없지만 하나는 비엔나여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의 경우 교환학기 시작 전과 후 모두 여행을 할 계획으로 IN OUT이 모두 프랑스 파리로 되어있었습니다. 이 경우에는 파리에서 비엔나로 입국하는 항공권을 제시하면 됩니다. 따라서 어떤 교통수단으로든지비엔나로 IN하는 것을 증명할 수 있으면 됩니다.
비자 발급 비용의 경우에는 제 경우에 당시 한화로 197500원이었습니다. 비자 발급비용은 현금으로만 가능하므로 꼭 현금을 준비해가셔야 합니다. 거스름돈도 돌려주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또한 당해년도 환율에 따라서 비용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가격은 미리 전화로 문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의료 보험의 경우
 
비엔나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유럽 전 지역에서 유효해야 하고, 질병과 상해 치료시 각각 30000 유로 이상 보상 가능한 보험에 가입하여야 합니다. 체류기간과 동일하게 혹은 그 이상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35만원 정도로 기억되는데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빠르게 가입이 가능하므로, 다양한 업체들의 가격을 잘 따져보고 가입하면 됩니다.
 
3. 수강신청 및 수업
 
수강신청의 경우 WU에서 이메일이 옵니다. 2학기 기준으로 7월에 메일이 왔던 것 같습니다. 그 후 메일 안내에 따라 WU포털 (LPIS)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선착순이지만 고려대학교만큼 수강신청이 빡세지 않고, 인기 있는 수업의 경우 따로 메일을 보내면 교환학생은 거의 다 받아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수업이 시작하기 전에 메일로 요청하여 DROP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총 12학점을 수강하였습니다.
 
International Business (국제경영 전필 인정)
- 양이 적진 않지만 팀플이나 과제 없이 시험한번으로 끝납니다. 또한 서적의 경우 구매하지 마시고 학교 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습니다. 한달동안 책을 빌릴 수 있으니 도서관에서 빌리는 것이 좋습니다. 꼭 들으세요.
 
 
Global Market Entry and Expansion (전공선택 인정)
- 개발도상국들에 아이템을 가지고 진출하는 시뮬레이션을 직접해보는 수업입니다. 블록코스라서 2~3주 정도 빡셉니다. 밤 늦게까지 수업이 있던 날도 있었고 아침 8:30까지 등교해야 했던 날도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말하면 추천합니다. 우선 수업이 4~5번만에 끝난다는 점이 참 메리트입니다. 또한 팀플이 엄청 많고 조원들끼리 토의해야할 부분이 많아서 학교 수업시간 이외에도 많이 만나다보니 조원들끼리 친해질 수 있었고, 그래서 조원이 연 파티에 초대를 받는 등 다양한 경험을 가장 많이 해본 수업입니다. 수업을 들을 때에는 귀찮은 점도 많았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배운점도 많았던 수업인 것 같습니다. 추천합니다.

Global Marketing Communications (전공선택 인정)
- 세계적 기업의 마케팅 전략에 대하여 4P, 광고 등 다양하게 분석하고 다른 나라에 적용한 마케팅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수업입니다. 우리나라 마케팅원론 수업과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시험은 따로 없고 조별 과제 하나가 전부입니다. 이것 역시 블록코스라 수업이 있는 주간은 빡셀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던 수업이고, 저희 조는 기네스 맥주에 대하여 발표했는데 한국의 사례를 추가하여 매우 좋은 평가를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교수님도 매우 인자하셨습니다. 추천합니다.
 
Diversity Management in Practice (전공선택 인정)
- 매주 다른 주제에 대해 매번 다른 강사님이 오셔서 조직 내 다양성에 관련된 수업을 합니다. 매 시간이 끝나면 시험을 보지만 정말 부담없습니다. 교과서도 없고 과제도 딱히 없습니다. 다만 수업이 종강하고 나면 소감문을 제출해야합니다. workload가 가장 적은 꿀강이었습니다. 이것 역시 강추합니다.
 
4. 교환학생 생활
 
(1) 거주 등록
 
원칙적으로 비엔나에 도착한지 3일 내에 거주등록을 해야하지만, 그 기한을 넘겨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제 경우 비엔나 입국과 기숙사 입주가 약 1주일정도 차이가 나서 일주일 이후에 거주등록을 했지만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각 구마다 거주등록을 할 수 있는 Megistrat (구청) 이 있습니다. 여권과 기숙사 계약서, 그리고 기숙사 사감의 사인 혹은 도장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거주 등록은 기숙사에 입주한 이후에만 할 수 있습니다.
 
(2) 교통권
 
거주등록을 마치고 나면 semester ticket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 교통권으로 한 학기동안 비엔나 시내에 있는 트램, 버스, U-Bahn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거주 등록시 빈에 main residence가 있다고 표시해야 교통권을 할인된 가격 (150유로->75유로) 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으로 사면 75유로이지만, wiener linen shop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오프라인으로 살 때보다 5유로정도 할인해줬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온라인으로 구매하였고, 혹시나 교통권을 잃어버릴까봐 파일로도 가지고 다녔습니다. 가끔 있는 교통권 검사에서 반드시 학생증과 semester ticket을 함께 소지하여야 하므로 늘 지참해서 다니시는 것이 좋습니다.
 
(3) 계좌
 
제 경우 기숙사비를 한꺼번에 납부하고 왔기 때문에 계좌 개설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지만, 한국 카드는 매번 결제할 때마다 수수료가 붙기 때문에 현지 계좌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학교 근처에 있는 ERSTE BANK에서 계좌를 개설했는데, 다른 친구들보다 조금 늦게 만든 탓에 운좋게도 신규 학생 계좌 개설 40유로 증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2학기 기준 10월 중순에 이런 이벤트를 하는 것 같습니다. 놓치지 말고 챙겨가세요! 또한 친구 소개로 계좌를 개설했다고 하면 20유로를 증정해준다고 합니다. (두 이벤트를 같이 참여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또한 ERSTE BANK에서는 국제학생증 겸용 카드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한국에서 굳이 국제학생증을 만들어갈 필요도 없는 것 같습니다.
발급시에는 여권, 학생증(입학허가서) 그리고 거주 증명서를 지참하셔야 합니다. 주의할점은 귀국하기 전에 은행에 들러 계좌를 닫아야하는 점입니다.
 
(4) 유심칩
 
여행을 하다 비엔나로 들어갔기 때문에 초반에는 한국에서 미리 구입했던 ee심을 사용하였습니다. 유심을 다 쓰고 나서 SPAR심으로 바꿨으나, SPAR 심은 타유럽권 국가에서 데이터 이용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불편함을 느끼고 HOFER 심으로 교체하였습니다. Hofer심의 경우 월 9.9유로로 6기가의 데이터와 꽤 많은 시간의 통화와 문자 (별로 쓰지 않아서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타 유심들보다 저렴한 가격에 타 유럽권 국가에서도 쓸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아무래도 Hofer심이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것 같습니다.
구매는 근처 HOFER이라는 슈퍼마켓에서 HOT-USIM을 구입하면 됩니다. 'DAS HOT'이라는 어플을 깔면 내 데이터 사용량이 얼마인지를 알 수 있으며, 요금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5) 기숙사
 
WU에는 학교 자체 내에서 운영하는 기숙사가 없어서 시내 곳곳에 위치한 사설 기숙사에 직접 신청을 해야합니다. 학교 홈페이지에 OEAD라는 중개업체가 소개되어있습니다. OEADOJAB이나 home4student 같은 기숙사 중개업체보다 가격이 다소 비싸고, 행정 처리 면에 있어서 학생들 돈을 갈취하려고 한다는 인식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ojab이나 home4student와 같은 중개업체에서 기숙사를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위 두 업체의 경우 재빨리 신청하지 않으면 마감되는 경우가 대다수이므로 기숙사 신청을 빠르게 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제 경우에는 home4studentgrosse schiffgasse 라는 곳에서 한 학기를 보냈습니다. OEAD의 경우에는 무조건 기숙사 계약을 9월부터 1월 끝까지로 정해놓은 경우가 많았는데, 저는 9월 마지막주에 비엔나로 입국해서 12월 마지막주에 비엔나를 떠나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9월과 1월에는 기숙사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기숙사 계약기간을 협상 할 수 있는 곳으로 정했고, 학교가 가까운 것 보다 시내의 중심에 있는 기숙사를 찾다보니 Grosse Schiffgasse로 정하게 된 것 같습니다.
다만 제 경우에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만 기숙사 계약을 하다보니 싱글룸 신청이 불가능해서 더블룸으로 배정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월세가 같이 교환학기를 보냈던 다른 친구들 중에서 가장 저렴해서 만족했습니다. 만일 1년 파견되시는 분이라면 싱글룸 신청도 가능하므로 grosse schiffgasse를 더더욱 추천해드립니다.
시설도 나름 깨끗하고, 리셉션이 있어 편리했습니다. 기숙사 사감선생님도 매우 친절하십니다. 또한 슈테판 대성당이 있는 비엔나의 심장인 stephanplatz를 걸어서 갈 수 있다는 점과 U1,U4가 지나다니는 schwedenplatz, U2가 지나다니는 taborstrasse, U4가 있는 stubentor과 가깝다는 것은 매우 큰 이점이었습니다. 학교까지는 taborstrasse - praterstern - messe prater 총 두정거장이므로 걷는 것 포함 20~25분이 소요되었습니다. 또한 빈시청사와도 매우 가까웠습니다. 교통이 편리한 곳을 찾으신다면 이만한 기숙사는 없을 것이라고 장담해드립니다. 저는 기숙사에 한번도 살아본적 없는 만년 통학러였지만, 더블룸에서도 룸메이트와 나름 친하게 지내며 적적하지 않게 보냈습니다. 또한 주방을 한 층이 공유하는 형태였기 때문에 호주에서 온 친구와 독일에서 온 친구와는 무척 친해지기도 했습니다. 다만 더블룸에서 지내야하는 점은 조금 불편할 수 있고, home4student의 경우 싼 기숙사비 대신 침구류와 식기류를 모두 개인적으로 구매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므로 잘 고민해서 정하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싱글룸의 기숙사비가 더블룸 기숙사비보다 비쌉니다!)
 
(6) 여행
 
저는 학기가 시작하기 전 친구와 함께 프랑스(파리, 아비뇽, 니스)와 영국(런던) 그리고 학기 중에 이탈리아(로마, 밀라노, 피렌체) / 스위스 (체르마트, 루체른, 인터라켄)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할슈타트) / 독일 (믠헨) /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을 여행했습니다. 학기가 끝난 후에는 어머니와 함께 체코 (프라하) /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 포르투갈을 여행하고 프랑스 샤를드골 공항에서 한국으로 왔습니다. 비엔나는 유럽의 중심에 위치해있어 많은 국가와 인접해있으므로 여행을 다닐 때에도 참 편리했습니다. 저가 항공권은 스카이스캐너 어플에서 잘만 검색하면 매우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로마는 10유로에, 밀라노는 18유로에도 다녀와봤습니다. 또한 플릭스버스나 regiojet을 이용하면 매우 싼 가격으로 다른 국가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 친구들은 크로아티아나 혹은 아이슬란드까지 여행한 친구도 있었습니다. 수강신청과 수업 계획을 잘 분배하여 다양한 국가들에서 즐거운 경험을 하고 오시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7) 생활비
 
빈의 물가는 결코 저렴하지 않습니다. 외식 물가는 한국의 1.5배 수준인 것 같습니다. 다만 마트의 식료품 물가는 저렴하기 때문에 직접 요리를 해드시면 좋습니다. 생활비의 경우 저는 월세를 한국에서 한번에 다 납부하였기 때문에 (이 방법 추천해드립니다!!!) 한달에 6~70만원으로 식비+여행비 등을 충당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해당되지 않았지만, 다양한 장학금도 있다고 하니 살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8) 기타
 
WU에서 버디 신청 관련 이메일이 올텐데, 버디를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불가리아에서 온 제 버디와 함께 맛집도 탐방하러 다니고, 버디가 유심칩을 구매하는 것부터 거주등록 까지 모두 도와줘서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버디와는 교환학생이 시작하기 이전에 페이스북 메시지등을 통하여 연락해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여행을 할 때에는 Skyscanner이라는 어플리케이션과 GOEURO라는 어플이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Regiojet 버스의 경우 국제학생증을 소지하면 체코 프라하를 단돈 3유로에 다녀올 수도 있으니 꼭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시길 바랍니다.
 
슈니첼과 립을 꼭꼭 많이 드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오페라 / 발레 공연들은 입석으로 구할 경우 3~4유로에 구할 수 있습니다. 인기 있는 공연은 1~2시간 기다려야하지만 예술의 도시 빈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이니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저는 빈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도 보러 다녔는데, 입석을 5유로에 구할 수 있습니다. 이것 역시 은근 빨리 마감되므로 미리미리 공연 시간표를 보고 티켓을 구매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오페라공연의 입석티켓은 당일 현장 구매만 가능하고, 빈필 공연은 인터넷을 통해서 공연 1주일 전부터 구매가 가능합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jullie0801@네이버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