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graduate
Student Experience
안녕하세요, 2018년 2학기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조혜령입니다. 저는 감사하게도 지난 1학기에 스페인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후, 캐나다 밴쿠버로 두 번째 교환학생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캐나다는 자연경관, 사회복지시스템 등 여러 면에서 살기 좋은 나라로 유명한데, 그 중에서도 저는 캐나다 사람들이 정말 친절하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고 싶습니다. 유럽과 북미로 한 번씩 교환학생을 다녀온 사람으로서 캐나다에서는 인종차별을 단 한 번도 겪어본 적이 없다는 점이 교환학생을 어디로 갈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큰 매력요소로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미 UBC로 파견되었던 선배님들의 수기와 크게 다르진 않을 것 같지만 제 체험수기가 캐나다 밴쿠버로의 파견을 희망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후에 진짜로 수강신청을 진행하실 때에는 마찬가지로 메일로 온 안내를 따라서 진행하시면 되고안내에 따라 제출한 내용을 바탕으로측에서 대신 수강신청을 해줍니다수강하시고 싶은 과목에 따로 선수강 가 없다면 자유롭게 정정 기간때 이 가능하지만 경영대 과목의 경우저는 학년이었기 때문에 등 거의 대부분의 학년 과목에 학년 과목 선수강 제한조건이 걸려있어 정정 때측에 이메일로 다시 정정을 요청해야 했습니다경영대 전공과목의 경우 가급적 처음에 수강신청하실 때 들으실 과목만 확실히 적어내신다면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유럽 교환학생들은 에서 거주하였는데는 전형적인 기숙사의 느낌이라면 는 여러 주택이 다닥다닥 붙어서 작은 마을을 이루고 있는 분위기입니다홈파티를 열기에는 최적의 장소이지만 벌레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제 개인적으로는 친구 집에 놀러가는 정도는 괜찮지만 거기서 살기는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교통 같은 경우에는 로 지하철버스가기위한 교통수단등을 모두 이용하실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이 곳 저 곳을 구경다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교환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의 경우는 저도 등 교내에 있는 마켓을 자주 이용했습니다화장품이나 생필품 등도 에서 구입가능하기 때문에 멀리 나가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생활 면에서 정말 인상적인 부분은 밴쿠버는이 정말 많다는 점인데요인종차별에 대한 문제의식 수준이 높은 것은 이런 인구구성의 영향을 받았다는 생각이 자주 들곤 했습니다직전 학기 바르셀로나에서는 머무는 동안이나 인근 도시를 여행하는 동안에도 수 차례 성희롱이나 인종차별을 겪어야 했지만 밴쿠버에 머무는 동안에는 단 한 번도 그런 경험을 하지 않았습니다단적인 예로리치먼드까지만 나가시더라도 이곳이 중국인지 밴쿠버인지헷갈릴만큼 중국어나 일본어 등 한문으로 된 가게 간판이 정말 많습니다
미국과 더불어 영어 회화실력을 향상시키기에도 최적의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저와 함께 살았던명의들은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였지만 완벽한개국어자 혹은 개국어자였습니다영어 부모님 나라의 언어들친구들 덕분에 짧은 기간이었지만 정말 실생활에서 쓰일만한 영어 표현을 많이 익히고 올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밴쿠버에서 가장 좋아했던 점은 버스기사님에게 하차시밴쿠버인들의 거의 대부분은 를 외친다는 점이었습니다이 밖에도 사람들의 대부분이 굉장히 친절하고실수로 부딪히거나 발을 밟게 되었거나했을 때도 굉장히 미안해하곤 했습니다한 번은 시내에서 조금 늦은 시간까지 친구들과 식사를 끝마치고 기숙사로 돌아가는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취객이 시비를 걸었습니다지나가시던 밴쿠버 시민 분이 보시고 바로 경찰을 불러주신 것은 물론 경찰이 올 때까지 기다려주신 적도 있었습니다
보험의 경우에서 의무적으로 에 가입하도록 안내를 해주는데이메일 안내에 따라 가입하시고 비용을 납부하시면 됩니다는 프린트하셔서 지갑에 소지하고 다니시면 좋습니다
동아리의 경우학기 초반부에 라고 해서 학생들이 부스를 설치해두고 홍보하는 시기가 있는데이 때 다양한 동아리를 구경하시면서 이름을 명단에 적으시면 추후에 동아리 측에서 이메일을 보내줍니다학교 자체의 규모가 어마어마한 만큼동아리의 수도 개가 넘고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는 활동을 할 수 있는 동아리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 경우교환학생은 거의 대부분 가입하는 에서 한 학기동안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에 참여하여 정말 많은 친구를 사귀었습니다또 필라테스스페인어 회화클럽 등의 동아리에도 가입하여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밴쿠버에서의 교환학생 생활은 제게 있어서 소중하고 값진 경험들을 많이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잔잔한 풍경과 친절한 사람들을 비롯하여, UBC라는 교육환경이 좋은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적혀있지 않은 내용 중에 궁금한 부분이 있으시다면 hyeryoung.509@gmail.com으로 연락주시면 답장드리겠습니다 :)
- 수강신청 및 수업
이후에 진짜로 수강신청을 진행하실 때에는 마찬가지로 메일로 온 안내를 따라서 진행하시면 되고안내에 따라 제출한 내용을 바탕으로측에서 대신 수강신청을 해줍니다수강하시고 싶은 과목에 따로 선수강 가 없다면 자유롭게 정정 기간때 이 가능하지만 경영대 과목의 경우저는 학년이었기 때문에 등 거의 대부분의 학년 과목에 학년 과목 선수강 제한조건이 걸려있어 정정 때측에 이메일로 다시 정정을 요청해야 했습니다경영대 전공과목의 경우 가급적 처음에 수강신청하실 때 들으실 과목만 확실히 적어내신다면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 Brand Management (Prof. Tim Silk)
- 에서도 유명한 Tim 교수님의 브랜드관리 과목이었습니다. 전공선택으로 인정됩니다. 매시간 읽어야 할 article, resource가 있고, 제가 다녔던 학기를 기준으로 교수님께서 평가는 퀴즈 3-5번, 중간고사 Take Home Exam, 참여도, 팀프로젝트 등을 바탕으로 평가하셨습니다. 이 팀 프로젝트의 경우, 한 학기 동안 배우는 모든 개념을 모두 적용해야 하는, 말 그대로 한 학기를 아우르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쏟아야하는 시간과 노력이 크다는 점을 미리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 (Prof. Ann Stone)
- International Marketing (Prof. Rui Basto de Silva)
- Beginning Japanese IA
- 기숙사
대부분의 유럽 교환학생들은 에서 거주하였는데는 전형적인 기숙사의 느낌이라면 는 여러 주택이 다닥다닥 붙어서 작은 마을을 이루고 있는 분위기입니다홈파티를 열기에는 최적의 장소이지만 벌레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제 개인적으로는 친구 집에 놀러가는 정도는 괜찮지만 거기서 살기는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 생활 및 기타
교통 같은 경우에는 로 지하철버스가기위한 교통수단등을 모두 이용하실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이 곳 저 곳을 구경다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교환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의 경우는 저도 등 교내에 있는 마켓을 자주 이용했습니다화장품이나 생필품 등도 에서 구입가능하기 때문에 멀리 나가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생활 면에서 정말 인상적인 부분은 밴쿠버는이 정말 많다는 점인데요인종차별에 대한 문제의식 수준이 높은 것은 이런 인구구성의 영향을 받았다는 생각이 자주 들곤 했습니다직전 학기 바르셀로나에서는 머무는 동안이나 인근 도시를 여행하는 동안에도 수 차례 성희롱이나 인종차별을 겪어야 했지만 밴쿠버에 머무는 동안에는 단 한 번도 그런 경험을 하지 않았습니다단적인 예로리치먼드까지만 나가시더라도 이곳이 중국인지 밴쿠버인지헷갈릴만큼 중국어나 일본어 등 한문으로 된 가게 간판이 정말 많습니다
미국과 더불어 영어 회화실력을 향상시키기에도 최적의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저와 함께 살았던명의들은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였지만 완벽한개국어자 혹은 개국어자였습니다영어 부모님 나라의 언어들친구들 덕분에 짧은 기간이었지만 정말 실생활에서 쓰일만한 영어 표현을 많이 익히고 올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밴쿠버에서 가장 좋아했던 점은 버스기사님에게 하차시밴쿠버인들의 거의 대부분은 를 외친다는 점이었습니다이 밖에도 사람들의 대부분이 굉장히 친절하고실수로 부딪히거나 발을 밟게 되었거나했을 때도 굉장히 미안해하곤 했습니다한 번은 시내에서 조금 늦은 시간까지 친구들과 식사를 끝마치고 기숙사로 돌아가는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취객이 시비를 걸었습니다지나가시던 밴쿠버 시민 분이 보시고 바로 경찰을 불러주신 것은 물론 경찰이 올 때까지 기다려주신 적도 있었습니다
- 출국 전 준비사항 (보험 및 비자)
보험의 경우에서 의무적으로 에 가입하도록 안내를 해주는데이메일 안내에 따라 가입하시고 비용을 납부하시면 됩니다는 프린트하셔서 지갑에 소지하고 다니시면 좋습니다
- 파견교 소개
- 는 캐나다 남서부의 밴쿠버에 위치한 대학교로, 캐나다 내에서도 명문대학교로 인정받는 학교입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프로그램으로 지원하신다면 아마 Sauder School of Business에서의 수업을 가장 많이 들으실 것 같은데, Sauder는 학생들의 pride가 높은 것으로 UBC 내에서도 유명하며, 그만큼 경영대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캠퍼스 규모가 매우 크기 때문에 건물 간 이동시간이 긴 편입니다. 경영대 수업만 수강하신다면 괜찮지만, 타 전공 수업을 수강하실 예정이라면 꼭 이 부분을 고려하셔서 시간표를 짜시길 바랍니다. 그 밖에도 UBC는 캠퍼스 내에 Japanese garden, Museum 등 새로 사귄 친구들과 구경다닐 만한 곳이 많고, 인근에 해변이 위치해있기도 하니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캐나다가 자연친화적인 나라로 유명한만큼 교내에서 라쿤, 스컹크, 다람쥐, 갈매기 등 다양한 동물들을 쉽게 마주치실 수 있습니다.
동아리의 경우학기 초반부에 라고 해서 학생들이 부스를 설치해두고 홍보하는 시기가 있는데이 때 다양한 동아리를 구경하시면서 이름을 명단에 적으시면 추후에 동아리 측에서 이메일을 보내줍니다학교 자체의 규모가 어마어마한 만큼동아리의 수도 개가 넘고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는 활동을 할 수 있는 동아리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 경우교환학생은 거의 대부분 가입하는 에서 한 학기동안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에 참여하여 정말 많은 친구를 사귀었습니다또 필라테스스페인어 회화클럽 등의 동아리에도 가입하여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밴쿠버에서의 교환학생 생활은 제게 있어서 소중하고 값진 경험들을 많이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잔잔한 풍경과 친절한 사람들을 비롯하여, UBC라는 교육환경이 좋은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적혀있지 않은 내용 중에 궁금한 부분이 있으시다면 hyeryoung.509@gmail.com으로 연락주시면 답장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