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Student Experience

[USA] Georgia State University 18-2 김찬수

2019.01.10 Views 2048 경영대학

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 2학기에 미국 Georgia주 Atlanta에 있는 Georgia State University(GSU)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4학번 김찬수라고 합니다. 저 또한 교환학생을 생각하면서 어느 학교를 가야 할 지 끊임없이 고민하였고, 경영대 교환 수기를 통해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저의 수기 또한 앞으로 교환학생을 가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1. 학교 선택 이유
GSU를 선택한 이유는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로, 부족한 영어 회화 실력을 높이고 싶었기 때문에 영미권, 특히 미국에 있는 학교를 가고 싶어서 GSU를 선택했습니다. 둘째로, 저는 저의 동기와 같이 교환학생을 가고 싶었기 때문에 TO가 적어도 2명 이상인 미국 교환교가 필요했습니다. 특히 GSU는 TO가 3명이라 여유 있는 GSU를 선택했습니다. 나중에 합격 결과가 나왔을 때 저와 제 동기 모두 GSU에 합격을 하였고 남은 TO 1명은 차지 않아서 결과적으로는 TO가 3명임에도 2명이서 교환학생을 갔습니다. 혹시 누군가와 같이 교환학생을 갈 생각을 하고 있으신 분께서는 걱정 말고 GSU에 지원하시면 무리 없이 같이 가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셋째로, 경영대 전공필수과목을 교환학생을 가서 듣고 싶었고, 제가 가는 해당 학기에 국제경영과목과 경영전략과목이 열리는지는 확인하고 GSU를 선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추운 날씨를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겨울에도 따뜻하고 눈이 거의 내리지 않는 지역의 학교를 가고 싶었기 때문에 GSU를 선택했습니다.
 
2. 학교 소개 및 특징
GSU는 Georgia주의 Atlanta라는 도시 다운타운에 위치해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대부분의 대학들이 도시 옆에 캠퍼스 타운 형식으로 위치하거나 다운타운과는 떨어져 위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GSU같은 경우는 다운타운 안에 위치하여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하고, 많은 사람들이 다운타운으로 출근을 하기 때문에 평일에는 복잡하고 교통체증이 있습니다. 반면 금요일 저녁부터 주말 동안에는 아무도 다운타운으로 오는 경우가 없어 거의 유령도시같이 사람이나 차가 다니지 않는 광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학교가 다운타운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따로 저희 고려대학교처럼 캠퍼스라는 개념이 없고(캠퍼스가 없다는 말입니다) 다운타운 건물 하나하나가 하나의 단과대 이기 때문에 한국의 대학 캠퍼스에 익숙해져 있는 경우 GSU를 가서 조금 삭막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 건물들이 모두 잘 꾸며져 있고, 학생들을 위한 편의 시설이나 행사가 많기 때문에 공부하면서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또한 Atlanta는 한인타운이 다른 미국 도시에 비해 매우 크게 형성되어 있고 한인들도 많이 살며, GSU에도 한인 학생들이 매우 많이 다니고 있어서, 생활하면서 필요한 한국 생필품 등을 한인타운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한국으로 택배를 보낼 때나 머리를 자를 때 매우 편합니다.
 
3. 수강신청 및 수업
수강신청 방식
다른 교환 대학은 어떻게 수강신청을 진행하는지 모르겠으나, GSU같은 경우 교환학생도 수강신청을 고대와 같이 학교 웹사이트를 통해 개인이 직접 해야 합니다. 또한 아무 수업이나 자유롭게 수강신청이 가능한 것도 아니고, GSU 경영대 국제실에서 저에게 듣기를 희망하는 과목과 그 과목을 듣기 위해 필요한 선수강 과목의 확인을 요구하는 문서를 요청합니다. 그 문서를 작성한 뒤 GSU측에서 컨펌이 떨어져야 신청 희망 과목이 수강신청 가능하게 열리고 그 때 수강신청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저 같은 경우 2018년 8월에 개강하는 가을 학기 교환학생을 갔고 교환학생은 7월 30일이 넘어서야 수강신청이 가능한데 비해 , GSU에 다니는 정규학생들은 가을 학기를 다닐 예정이면 2018년 3월부터 가을학기 수강신청이 가능하기 합니다. 따라서 수강신청 희망과목을 GSU에서 허락 받았다 해도 막상 수강신청을 하려고 수강신청 사이트에 들어가면 빈자리가 없어 희망 과목을 듣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겪고 제가 수강신청 하여 수강한 과목들이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1) The Legal and Ethical Environment of Business (BUSA 2106)
이 수업은 미국에서 회사를 운영할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법적 문제와 윤리적 문제에 대하 관련 법과 윤리적 규범을 토대로 배우는 과목입니다. 고대에서는 전공선택 3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저 같은 경우 미국 법에 관심이 없고 기본 배경 지식도 없는 상태에서 수강을 하다 보니 관련 용어나 절차 등이 이해하기 어려웠고 공부 할 때 도 내용에 흥미가 없어 쉽지 않았던 과목입니다. 하지만 수업난이도가 높지 않고 사례중심으로 수업이 이루어져 흥미만 있다면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수업은 한 학기에 매우 많은 수의 수업이 개설되어서 신청만 하면 수강할 수 있고 전공 선택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과목이어서 추천합니다.  출첵을 완벽히 하면 보너스 점수가 있고, 인터넷 퀴즈, 시험3번, 5번 정도의 간단한 과제가 있었습니다.
 
2) Marketing Metrics (MK 4010)
고대 경영대에서 전공선택 3학점으로 인정되는 수업입니다. 이 수업은 마케팅과 관련해서 배울 수 있는 대부분의 수식과 관련된 내용을 모아서 공부하는 수업입니다. 한 학기 내내 계산기를 가지고 수식을 보고 문제를 푸는 형식입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거나 수식 계산에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수업에 전혀 나가지 않아도 시험을 보는데 무리가 없는 수업입니다. 제가 들은 수업도 일주일에 한번 3시간 수업인데 출석체크는 전혀 하지 않아서 평소에는 텅텅 비던 교실이 시험 보는 날만 꽉 차는 신기한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시험 볼 때 교수님께서 해당 시험범위에 필요한 수식을 모아서 정리한 종이를 같이 배부하여 시험을 보기 때문에 공부에 대한 부담도 전혀 없습니다. 출첵은 없었고 인터넷으로 봐야 하는 퀴즈 25%와 시험 4번 75%로 전체 성적이 결정됩니다.
 
3) Perspectives of Hospitality Industry (HADM 3010)
고대 경영대에서 전공선택 3학점으로 인정되는 수업입니다. 이 수업은 한국인인 김순호교수님이 진행 하시는 수업인데 현장강의가 있고 인터넷강의도 있습니다. 인기가 많은 수업이라 제가 수강 신청할 때는 인터넷강의는 이미 마감되어있고, 현장강의도 1자리 남아있어서 겨우 수강신청을 한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강신청을 못했다 해도 교수님께서 한국인 학생들을 매우 좋아하시고(특히 고대 경영대에서 교환학생 왔다고 하면 좋아하십니다) 잘 챙겨주셔서 현장강의 개강하는 날 찾아가서 듣고 싶다고 말씀 드리면 대부분 추가로 더 받아주십니다. 저와 같이 교환 간 동기 또한 그렇게 이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학생들과의 소통을 중요시 하시고 피드백도 많이 주고 받으시며, 수업 내용이 고대 경영대에는 개설 되어있지 않은 환대산업이라 재미있게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험은 총 3번이지만 교수님이 수업 분위기가 좋다고 마지막 시험은 보지 않아서 2번 보았고, 팀플 발표 1번, 레스토랑에 직접 가서 먹고 리뷰 하는 과제 1번과 출첵으로 성적이 결정됩니다.
 
4) Strategic Management (BUSA 4980)
고대 경영대에서 전공필수과목인 국제경영과목으로 인정되는 수업입니다. 저 같은 경우 Steven Dionne 교수님 강의를 수강하였는데, 경영전략의 경우 다른 교수님 수업 말고 이 교수님 수업을 추천합니다. 교수님께서 매우 개방적이고 학생과 소통을 중시하시고 친절하시며,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학습량이 많지가 않습니다. 한 학기 동안 전공책에 실려있는 케이스4개를 분석하고 레포트를 작성해야 하는데, 심도 있는 분석을 요구하지도 않고, 한 학기 동안 3번의 매우 간단한 설문조사를 학생들에게 부탁하는데 그 3번을 모두 다 하면 케이스분석 레포트 1개로 대체해 주십니다. 출첵은 하시지만 수업 끝나기 전에만 들어가서 종이에 서명 해도 됩니다. 시험은 한 학기 동안 총 2번 보고 전체성적의 35%, BSG(Business Strategic Game)를 한 학기 내내 팀플로 진행하는데, 인터넷에서 신발 회사를 실제로 경영하는 게임입니다. 수업을 같이 듣는 학생들과 서로 경쟁하며 경영하는 게임인데 학기 말에 회사 경영점수를 가지고 성적을 줍니다. 참고로 이게 전체 성적의 40%를 차지합니다.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는데 몇 주 지나면 익숙해져서 할 만 합니다. 이 BSG는 GSU 경영전략 수업 대부분이 진행하는 것으로 보아 피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5) Elementary Japanese (JAPN 1001)
기초 일본어 수업으로 고대에서 일반교양 3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기초 일본어 수업이라 수업이 내용이 어렵지 않으며, 한국인 입장에서 매우 편히 들을 수 있는 수업입니다. 참고로 저는 중학교, 고등학교 때 제2외국어로 중국어를 배웠었고, 일본어는 배운 적이 한번도 없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편하게 배웠습니다. 일단 미국인 친구들은 일본어 발음 하는 것부터 쉽지 않은데 비해 한국인들은 일본어를 편히 발음 할 수 있고 살면서 생각보다 일본어 주워들어서 아는 게 많아서 한 학기 동안 부담 없이 3학점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4. 기숙사
1) 교환교로부터의 기숙사 정보안내부터 신청 절차까지의 내용
저 같은 경우 University Lofts라는 GSU기숙사에서 살았습니다. 기숙사 관련 내용은 학교 담당자가 메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담당자가 안내하는 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어렵지 않게 기숙사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학교 사이트에 가입을 하고 기숙사 신청을 위한 보증금 300불을 결제해 놓고 시키는 거 다해놓고 기다리면 개강 1~2달전에 기숙사 신청이 지금부터 가능하다는 안내메일이 오고 메일이 오는 순간부터 수강신청 하듯 기숙사 신청 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는 방식입니다. 기숙사가 크게 4개 정도 있는데 그 중에서는 제가 산 Lofts가 제일 저렴하고 학교와도 제일 가깝습니다. 또한 Lofts의 경우 방에 주방이 있기 때문에 요리를 자유롭게 해먹을 수 있고 기숙사 식사인 Meal Plan 신청이 의무가 아닙니다. 하지만 다른 기숙사의 경우 주방이 없는 기숙사가 있는데 그 기숙사의 경우 Meal Plan 가입이 의무이고 그 가격 또한 상당하기 때문에 밥을 해먹으면서 식비를 아끼고 싶으신 분께서는 주방이 있는 Commons 기숙사나 Lofts 기숙사를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맨 밑에 학교 전체 지도를 첨부하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2) 외부 숙소 정보
Off-Campus living을 희망하는 학생의 경우 GSU에서 관련 정보를 제공해주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학교가 다운타운 안에 위치하고 외국이기 때문에 계약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 및 위치에 대해 걱정스러워 따로 알아보진 않았습니다.
5. 생활 및 기타
1) KUBS BUDDY 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 존재여부
GSU 경영대 또한 KUBS BUDDY와 같은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이 존재하고 버디를 원하는 경우 신청하라고 학교에서 안내 메일이 옵니다. 신청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고 신청한 경우 인당 2명의 버디를 배정해줍니다. 하지만 KUBS BUDDY처럼 체계적으로 버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 같지는 않고 딱히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 2명의 버디를 배정받았지만 1명은 한 학기 내내 연락도 되지 않고 본적도 없습니다. 다른 1명의 버디와는 밥 2번 정도 같이 먹은게 끝입니다. 궁금한 내용이 있어서 물어볼 수는 있지만 크게 도움된 적은 없고 담당자에게 문의하는게 더 빠르고 정확했습니다.
2) 물가
물가는 한국 물가의 1.5~2배 정도라고 생각하고 가시면 큰 충격 없을 것 같습니다. 밖에서 사먹는 음식의 대부분이 적어도 9~13달러는 나갑니다. 점원이 서빙해주는 식당의 경우 팁까지 지불해야 함으로 최소 20불은 나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월마트 같은 대형 마트 가야지 조금 싸지 학교가 다운타운에 있어서 그 근처 물가는 체감상 비쌉니다. 단적으로 한국 맥도날드 빅맥 세트가 4900원인데 비해 미국 맥도날드 빅맥세트는 9달러 정도 합니다.
3). 출국 전 준비사항
한국에서 교환학생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 씨티은행 체크카드를 많이 만들어갑니다. 미국에서 현금 인출할 시 씨티은행카드가 수수료가 적어서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조지아 애틀란타에는 씨티은행도 없고 씨티은행 ATM도 찾아볼 수 가 없어서 만들어도 딱히 쓸데가 없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국전에는 GSU에서 요청하는 서류나 신청사항을 모두 빠짐없이 하고 가시고, 애틀란타에 도착하여 기숙사에 입주하기 전까지 머물곳 정도만 알아보시고 가시면 도움될 것 같습니다. 교환 학생의 경우 정규 기숙사 입주일보다 조금 빨리 조기 입주를 할 수 있으니 입주일도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미국에 가게 되시면 택시보다 우버(UBER)를 많이 이용하실 테니 우버라는 어플과 그와 비슷하지만 가격적으로 조금 더 저렴한 (LYFT)를 미리 다운받아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학교 기숙사에서 우버로 20분~30분 거리에 한인타운이 크게 형성되어 있고 대형 한인 마트도 4개정도 존재하기 때문에 굳이 한국에서 이것저것 가져가지 않으셔도 한인마트에서 한국에 있는 상품 똑 같은 걸로 구매가능하며 미국이라고 더 비싸지도 않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은 GSU에서 가입하라는 상품이 정해져 있고 waiver가능한 보험 상품도 GSU에서 전부 메일을 통해 안내하기 때문에 따로 걱정하거나 알아보실 필요가 전혀 없고 보험 관련 안내 메일 받은 직후에 가격보고 본인이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6. 추가 팁
애틀란타는 근처에 한인타운이 크게 형성되어있어서 여러모로 미국에서 교환학생 생활함에도 큰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는데, 특히 교환학생 생활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오시기 전에 여행을 하 실 계획이 있거나 그러한 계획이 없어도 짐이 너무 많아 전부 비행기에 수화물로 부치기엔 부피, 무게 ,가격이 걱정되신 다면 한인타운쪽에 퀵퀵닷컴(네이버에 치면 바로 나옵니다)이라고 한인택배회사가 있는데, 대학생에게 학생 할인 30%를 제공하고 그 외에도 여러 이벤트를 많이 제공해 귀국 전 한국으로 택배 보낼 때 싸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 하시기바랍니다.
 
교환학생을 준비하면서 복잡하고 어렵고 문제도 생길 수 있지만, GSU에서 생각보다 자세하게 안내 메일을 해주고 문제가 있을 때나 궁금한 점이 있을 때 마다 친절히 응대해 주기 때문에 하라는 대로 차근차근 하다 보시면 어느 순간 미국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하고 계실 겁니다. 미국 교환학생 생활은 정말 꿈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으로 학업 스트레스 없이 걱정 없이 살았던 기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서 조급함을 버리시고 느긋하게 즐기다가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학교 사진입니다. 딱히 캠퍼스라고 할 만한 곳이 없지만 그나마 위의 사진에 있는곳이 학생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고대로 치면 중광 같은 곳입니다.
제가 살았던 기숙사 Lofts 에서 바라본 애틀란타 도시 풍경입니다. 미국은 다운타운 외에는 고층 빌딩을 보기 힘든데 학교와 기숙사가 모두 다운타운에 위치하고 있다 보니 어찌 보면 삭막할 수도 있지만 서울과 비슷해서 한편으로는 살기 익숙하기도 합니다.
제가 개강 전 오리엔테이션에서 받았던 지도 인데 학교 건물들과 기숙사 위치를 대략적으로 보시라고 참고해 드립니다.
제가 살았던 기숙사인 Lofts에는 주방이 있었고 룸메도 같이 간 고대 동기였기때문에 남들 눈치 안보고 한식을 마음껏 해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같이 교환학생을 온 이대와 한양대 학생들과도 자주 저희 방에서 모여 한식을 해먹고 파티를 했습니다. 근처에 대형한인마트가 4~5개나 존해하여 김치, 삼겹살등과 같은 식재료를 사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 가격도 저렴했습니다.
여기는 저희 기숙사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걸리는 올림픽공원인데, 앹틀란트 올림픽을 기념하여 만들어졌고 가끔 날씨 좋을 때 산책하기 좋은곳이며, 근처에 코카콜라 뮤지엄과 세계에서 4~5번째로 크다는 애틀란타 아쿠아리움등이 있는 관광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