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graduate
Student Experience
2018년도 1학기 NUS 교환학생 수기
이름: 정의선
파견학교: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싱가포르 국립대)
제 경험상 교환학생 수기를 참고하는 경우는 크게 학교 선택을 위해, 학교 선택 후 출국 전 준비사항을 위해 , 출국 후 정보를 얻기 위해 세가지 인 것 같아 이 세가지로 나누어 서술하겠습니다.
* NUS에 배정받기 전 참고사항 (파견 학교 결정 전)
어떤 학교에 지원을 할 지 고민하실 단계에 이 부분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 NUS, 교환학생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싱가포르는 한국과 6시간정도 떨어져 있으며 1시간의 시차가 납니다. 일년 내내 더운 나라여서 더위에 약하신 분들은 생활하기 쉽지 않습니다. 싱가포르 국립대는 아시아 순위가 매우 높은 학교이고 경영대가 큰 편이기 때문에 강의 선택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업 또한 매우 체계적이며 수업 내 로컬 학생들과의 교류도 많습니다. 한국 제품들을 구하기 쉽기 때문에 현지 생활 적응에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또한 한국 문화 동아리가 활성화되어 있어서 여러 학생들과 교류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교환학생 생활이었습니다.
*NUS 에 배정받은 후 (출국 전) 준비사항
1. 비자 신청은 모두 이메일로 진행되므로 메일확인을 잘 하시면 됩니다.
2. 기숙사
여러 후기마다 다른 기숙사들을 추천하고 있어서 저도 출국 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각 기숙사들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크게 유타운과 비 유타운으로 구분됩니다. 유타운은 (RC4, 시나몬, 템부수, UTR)으로 구성된 하나의 기숙사 타운이고 나머지 기숙사들은 유타운 밖에 있습니다. (주로 PGPR을 뜻합니다.) 무조건 유타운에 있는 건물 중 한 곳으로 가셔야 합니다. 유타운 기숙사 들의 특징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위치를 글로 표현하자면
(일반 버스 타는 곳) - RC4 – 시나몬 – 템부수 – UTR – (식당 및 편의점) - (셔틀버스 타는곳)
입니다.
(1) UTR(utown residence) : 밀플랜 없음/ 취사 불가능
(2) 템부수: 밀플랜 있음/ 취사가능
(3) 시나몬: 밀플랜 있음/ 취사가능
(4) RC4: 밀플랜 있음/ 취사불가능 / 셔틀버스 타는 곳과 가장 멀어 경영대 가기 힘듬
이번 학기에 대부분의 경영대 학생들이 UTR에 살았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템부수나 시나몬을 추천합니다. 에어컨 유무도 기숙사 신청 시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에어컨 없이 4개월을 버티는 것은 삶의 질을 매우 낮춥니다.
또한 기숙사 체크인, 체크아웃시간이 공지되어 있으니 확인후에 비행기 날짜를 맞춰 항공권을 구입하셔야 편합니다.
3. 수강신청
온라인으로 미리 신청을 하라는 메일이 옵니다. 이때 신청되는 것은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어떤 강의를 들을 지 미리 고민하지 마시고 개강 후 99%는 다 변경 해주기 때문에 가서 시간, 강의평 등을 고려해 신청하시면 됩니다.
*NUS로 출국 후 준비사항
가자 마자 해야 할 일은 크게 비자신청, 수강신청이 있고 부가적으로는 동아리 가입 등이 있습니다. 비자는 이메일로 안내된 자료들을 준비해서 단체로 신청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어렵지 않으니 같이 간 한국 학생들끼리 함께 지정된 장소로 가시면 됩니다. 수강신청은 먼저 온라인으로 하고 결과를 확인한 후 정정요청사항을 직접 과 사무실에 종이를 제출하면 99%는 정정되어 다시 결과가 나옵니다.
제가 들은 수업은
(1)중국어1
추천하지 않습니다. 중국어 기초를 배우기에 그다지 체계적인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중국어 3,4 등 기초지식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수업은 괜찮아 보였습니다.
(2) Asian business
대형강의로 출석체크없이 진행되며 온라인 렉쳐가 올라와 부담이 없습니다. 내용도 쉽고 전반적인 아시아의 경제관련 이슈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매주 10~70페이지 정도의 리딩을 읽고 제시된 스터디 퀘스쳔의 답을 찾아가 토론하는 시간이 있어 개인공부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결코! 절대 쉽지 않았지만 추천하는 강의입니다.
(3) Asian markets and marketing management
본교 마케팅 강의들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팀플 한 번과 중간고사로 평가되며 내용이 매우 흥미롭고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팀플이 매우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저희 조 같은 경우는 일주일에 다섯번을 모였고 한번에 9시간을 한 적이 있습니다. 팀마다 팀플 스타일이 다르니 팀을 잘 선택하시면 충분히 좋은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4) 경영전략
시험없이 큰 팀플 두 번과 개인과제 두 번으로 평가되었으며 굉장히 만족스러운 수업이었습니다. 팀플이 중요하지만 어렵지 않았고 교환학생들이 대부분인 분반이기 때문에 전세계에서 온 학생들의 의견과 관점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동아리는 기숙사별 동아리와 중앙동아리 등 굉장히 다양합니다. 개강 후 오티 등을 참석하시면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KCS에 들어가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현지학생들을 매주 만나 시간을 보냈고 kcs에서 지정된 버디에게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도착 직후 바로 이케아와 다이소에 가셔서 기숙사 생활에 필요하신 것들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왠만한 것들은 모두 다 현지에서 살 수 있지만 한국에서 챙겨가면 좋을 것 같다고 느낀 것들은 멀티탭 갤럭시폰케이스(아이폰밖에 안팔아요) 여행용 공병 많이 선글라스 선크림 모자 등 입니다. 추가로 유심은 공항에서 싱텔 유심으로 갈아끼운뒤, 어플을 깔아서 원하는 데이터 플랜을 사시면 됩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페이스북에 제 이름을 검색하셔서 메시지 주시면 친절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름: 정의선
파견학교: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싱가포르 국립대)
제 경험상 교환학생 수기를 참고하는 경우는 크게 학교 선택을 위해, 학교 선택 후 출국 전 준비사항을 위해 , 출국 후 정보를 얻기 위해 세가지 인 것 같아 이 세가지로 나누어 서술하겠습니다.
* NUS에 배정받기 전 참고사항 (파견 학교 결정 전)
어떤 학교에 지원을 할 지 고민하실 단계에 이 부분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 NUS, 교환학생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싱가포르는 한국과 6시간정도 떨어져 있으며 1시간의 시차가 납니다. 일년 내내 더운 나라여서 더위에 약하신 분들은 생활하기 쉽지 않습니다. 싱가포르 국립대는 아시아 순위가 매우 높은 학교이고 경영대가 큰 편이기 때문에 강의 선택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업 또한 매우 체계적이며 수업 내 로컬 학생들과의 교류도 많습니다. 한국 제품들을 구하기 쉽기 때문에 현지 생활 적응에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또한 한국 문화 동아리가 활성화되어 있어서 여러 학생들과 교류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교환학생 생활이었습니다.
*NUS 에 배정받은 후 (출국 전) 준비사항
1. 비자 신청은 모두 이메일로 진행되므로 메일확인을 잘 하시면 됩니다.
2. 기숙사
여러 후기마다 다른 기숙사들을 추천하고 있어서 저도 출국 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각 기숙사들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크게 유타운과 비 유타운으로 구분됩니다. 유타운은 (RC4, 시나몬, 템부수, UTR)으로 구성된 하나의 기숙사 타운이고 나머지 기숙사들은 유타운 밖에 있습니다. (주로 PGPR을 뜻합니다.) 무조건 유타운에 있는 건물 중 한 곳으로 가셔야 합니다. 유타운 기숙사 들의 특징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위치를 글로 표현하자면
(일반 버스 타는 곳) - RC4 – 시나몬 – 템부수 – UTR – (식당 및 편의점) - (셔틀버스 타는곳)
입니다.
(1) UTR(utown residence) : 밀플랜 없음/ 취사 불가능
(2) 템부수: 밀플랜 있음/ 취사가능
(3) 시나몬: 밀플랜 있음/ 취사가능
(4) RC4: 밀플랜 있음/ 취사불가능 / 셔틀버스 타는 곳과 가장 멀어 경영대 가기 힘듬
이번 학기에 대부분의 경영대 학생들이 UTR에 살았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템부수나 시나몬을 추천합니다. 에어컨 유무도 기숙사 신청 시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에어컨 없이 4개월을 버티는 것은 삶의 질을 매우 낮춥니다.
또한 기숙사 체크인, 체크아웃시간이 공지되어 있으니 확인후에 비행기 날짜를 맞춰 항공권을 구입하셔야 편합니다.
3. 수강신청
온라인으로 미리 신청을 하라는 메일이 옵니다. 이때 신청되는 것은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어떤 강의를 들을 지 미리 고민하지 마시고 개강 후 99%는 다 변경 해주기 때문에 가서 시간, 강의평 등을 고려해 신청하시면 됩니다.
*NUS로 출국 후 준비사항
가자 마자 해야 할 일은 크게 비자신청, 수강신청이 있고 부가적으로는 동아리 가입 등이 있습니다. 비자는 이메일로 안내된 자료들을 준비해서 단체로 신청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어렵지 않으니 같이 간 한국 학생들끼리 함께 지정된 장소로 가시면 됩니다. 수강신청은 먼저 온라인으로 하고 결과를 확인한 후 정정요청사항을 직접 과 사무실에 종이를 제출하면 99%는 정정되어 다시 결과가 나옵니다.
제가 들은 수업은
(1)중국어1
추천하지 않습니다. 중국어 기초를 배우기에 그다지 체계적인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중국어 3,4 등 기초지식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수업은 괜찮아 보였습니다.
(2) Asian business
대형강의로 출석체크없이 진행되며 온라인 렉쳐가 올라와 부담이 없습니다. 내용도 쉽고 전반적인 아시아의 경제관련 이슈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매주 10~70페이지 정도의 리딩을 읽고 제시된 스터디 퀘스쳔의 답을 찾아가 토론하는 시간이 있어 개인공부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결코! 절대 쉽지 않았지만 추천하는 강의입니다.
(3) Asian markets and marketing management
본교 마케팅 강의들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팀플 한 번과 중간고사로 평가되며 내용이 매우 흥미롭고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팀플이 매우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저희 조 같은 경우는 일주일에 다섯번을 모였고 한번에 9시간을 한 적이 있습니다. 팀마다 팀플 스타일이 다르니 팀을 잘 선택하시면 충분히 좋은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4) 경영전략
시험없이 큰 팀플 두 번과 개인과제 두 번으로 평가되었으며 굉장히 만족스러운 수업이었습니다. 팀플이 중요하지만 어렵지 않았고 교환학생들이 대부분인 분반이기 때문에 전세계에서 온 학생들의 의견과 관점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동아리는 기숙사별 동아리와 중앙동아리 등 굉장히 다양합니다. 개강 후 오티 등을 참석하시면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KCS에 들어가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현지학생들을 매주 만나 시간을 보냈고 kcs에서 지정된 버디에게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도착 직후 바로 이케아와 다이소에 가셔서 기숙사 생활에 필요하신 것들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왠만한 것들은 모두 다 현지에서 살 수 있지만 한국에서 챙겨가면 좋을 것 같다고 느낀 것들은 멀티탭 갤럭시폰케이스(아이폰밖에 안팔아요) 여행용 공병 많이 선글라스 선크림 모자 등 입니다. 추가로 유심은 공항에서 싱텔 유심으로 갈아끼운뒤, 어플을 깔아서 원하는 데이터 플랜을 사시면 됩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페이스북에 제 이름을 검색하셔서 메시지 주시면 친절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