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graduate
Student Experience
파견 전 준비사항
참고제가 갔던 년 학기 기준월 마지막주에 중간고사 대신 바캉스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 기간을 이용하여 친구들과 아이슬란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대부분의 과목이 중간고사가 없어 좋았지만기말의 부담이 커진다는 단점도 있었습니다
제가 수강한 과목은
European Business Environment and Culture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dhrhd93@gmail.com 으로 언제든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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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제가 갔던 년 학기 기준월 마지막주에 중간고사 대신 바캉스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 기간을 이용하여 친구들과 아이슬란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대부분의 과목이 중간고사가 없어 좋았지만기말의 부담이 커진다는 단점도 있었습니다
제가 수강한 과목은
European Business Environment and Culture
- 유럽의 전반적인 특징과 경영환경, 역사 등에 대해서 배우는 수업입니다. 교수님께서 설명하시면서 중간 중간에 학생들과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아무래도 유럽 지역에서 온 학생들 위주로 수업이 진행될 수 밖에 없는 수업이지만, 여러가지 배울 점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중간고사 없이 팀플 하나 + 기말고사로 평가가 이루어지며, 난이도가 높지 않아 편하게 들었던 수업으로 기억합니다.
- 이 수업과 밑의 Strategy 강의를 합쳐서 우리 학교 경영전략 수업으로 인정이 됩니다. 말 그대로 한 학기동안 팀원들과 창업을 해보는 수업입니다. 생각해낸 아이템을 매주 발표를 통해 교수님께 대면 피드백을 받는 형식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분위기가 진지하고 학생들이 열성적이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수업의 난이도도 높은 편이며, 열심히 하지 않으면 매주 교수님의 혹독한 비판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창업 강의인 만큼 시험은 없으며, 발표/피드백/사업계획서 등으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 위의 창업강의와 마찬가지로 프랑스 학생들의 비중이 높은 어려운 강의입니다. 중간 대체 퀴즈 1번, 팀플 1번, 기말고사 1번으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강의 내용도 많고 팀플의 난이도가 높으며 기말고사도 꽤 어려운 편이라 준비를 많이 하지 않으시면 고통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팀플은 교수님이 몇가지 주제를 주시면 팀원들이 원하는 것을 골라 발표하는 형식인데, 특정 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할 전략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30장 레포트 / 15장 PPT로 심도 있는 분석을 요구하며, 발표도 해야하니 상당한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정말 친절한 팀원들을 만나서 많은 도움을 얻어 즐거운 분위기에서 팀플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던 강의입니다. 중간고사 없고, 작은 과제 2~3번 정도와 기말 발표가 끝입니다. 오덴시아 자체 개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가상의 사업을 실행해보는 수업인데, 각종 변수를 고려해서 팀원들 간의 토의를 통해 매 수업마다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평가는 팀의 비즈니스가 얼마나 잘 성장했는 지와 기말 발표에서 갈립니다. 저희 팀의 경우 운 좋게 첫 시장 공략이 잘 되어서 한 학기 내내 사업 성장 / 순수익 1위를 지키며 기말 발표까지 순조롭게 진행이 되어 정말 편했습니다.
- 우리 학교의 인적자원관리 강의와 유사한 강의입니다. 수업 내용은 정말 좋지만, 좋지 않은 팀원들을 만난다면 정말 힘들어질 수 있는 수업입니다. 팀 발표 하나, 팀 레포트 하나, 기말고사로 평가가 이루어지는데, 발표는 자유 주제로 Human Resource Management에 대하여 10분정도 짧게 발표만 하고 끝이고, 기말고사 난이도도 어렵지 않습니다. 문제는 레포트입니다. 자유주제 레포트 (HRM에 관련된 실제 활동을 해보고 느낀 점, 배울 점 등을 레포트로 쓰기, 10~15장 내외)/ 클래식 레포트(특정 기업의 HRM을 조사해서 레포트 작성, 30장) 중 선택해서 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정말 불성실한 팀원들을 몇 만나서 정말 고생했었습니다. 레포트의 난이도가 꽤 높은 편인데 팀원들이 협조해주지 않아 거의 혼자서 7~80%를 밤새며 써서 아침에 제출하고 바로 쓰러져 잠들었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 저는 출국 전 미리 프랑스어 공부를 약간 해간 덕에 A2 반에서 프랑스어 수업을 들었습니다. 문법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고, 프랑스인 강사님이 쉽게 천천히 가르쳐 주셔서 잘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가끔씩 강사님이 빠르게 말씀하실 때는 말을 알아듣지 못해 힘들 때도 있었습니다.
- 남자반 / 혼성반 / 여자반으로 나뉘어 한 학기동안 수업이 진행되는데, 저는 남자반에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우리 학교처럼 한 학기동안 특정 종목을 계속 배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종목을 몇 강씩 듣는 방식이라 항상 새롭고 재미있었습니다. 달리기, 산악자전거, 미식축구, 축구, 배드민턴 등을 배우며 오덴시아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 CAF / OFII
- 은행계좌 개설
- 핸드폰
- 기타
- 월~12월 학기 중에는 리스본 3박 4일 / 모로코 4박 5일 / 아이슬란드 9박 10일을 다녀왔고, 학기 전 후로는 터키 / 동유럽 / 남부 유럽 등 다양한 곳으로 여행을 다녔습니다. 여행 계획을 짤 때에는 Go Euro, 스카이스캐너, 에어비앤비, 호스텔월드 등의 앱/사이트를 이용하였고, 여행을 다니면 다닐 수록 여행 준비가 익숙해져서 편하고 저렴하게 여행을 다녔던 것 같습니다. 가보지 못했던 곳에서 처음 보는 사람들과 대면하는 일은 즐거울 때도, 힘들 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는 엄두도 내기 힘들었던 다양한 여행지들을 유럽 안에서 정말 싼 가격으로 즐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학교 수업에 소홀해서는 안되겠지만요^^.. 돈으로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들을 프랑스 교환학생 생활에서 얻고 왔다고 생각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dhrhd93@gmail.com 으로 언제든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