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graduate
Student Experience
University of San Diego
2016-2 학기
2014120319 함채영
안녕하세요. 저는 2016-2 학기 University of San Diego (USD)에 파견되었던 함채영이라고
합니다. 교환학생을 준비 할 당시 학교 선정에서부터 수강 신청까지 체험 수기를 많이 참고하여 수월하게 교환학생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수기가 다음에 USD를 가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USD는 아름다운 교정으로 유명합니다. 캘리포니아의 화창한 날씨가 학교를 더 photogenic 하게 만들어서 학교에서 사진 찍으면 아주 잘나옵니다. 정문에서 경영대 건물을 가는 길에 멀리 바다가 보이는데 노을과 야자수 바다의 조합이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ISO는 International Student Organization의 약자로 교내 외국인 모임 동아리 입니다. 교환학생 이벤트를 진행하고 매주 목요일 마다 coffee hour를 진행합니다. 교환 학생이라고 해서 모두 이 동아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진 않고 초반엔 이런 저런 행사들이 많아서 다들 참여하다가도 나중엔 모이는 사람만 모입니다. 제 교환학생의 경험에 ISO가 빠질 수 없는데 여기 친구들과 많이 친해져서 소중한 인연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버디 프로그램
복불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제 버디 한 학기 동안 한번도 못 만났습니다. 좋은 버디들도 많지만 보통 버디와의 관계를 끈끈하게 유지하는 경우는 드문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버디 줄 선물 바리바리 싸들고 왔는데 다른 친구들에게 나눠주고 왔습니다.
-기숙사
기숙사는 San Buen, SAP, Manchester, Vistas, UTAs 정도가 옵션으로 주어지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San Buen과 SAP는 교내에 있는 기숙사로 카페테리아나 수업 듣는 건물들에 가장 가까운 감이 있습니다. 교환 학생들은 이 두 기숙사에 가장 많이 거주했던 것 같습니다. Manchester 와 Vistas 도 교내에는 있으나 좀 더 위쪽에 있어서 보통 트램을 타거나 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시설 면에서 근처에 수영장이 있고 단지도 예쁘게 꾸며 놓아서 보통 로컬 친구들이 많이 거주했습니다. 저는 UTAs 에 거주 했었는데 밑 층 집 전체 면적이 윗집의 테라스가 되는 구조로 넓은 테라스를 가진 집 형태의 기숙사입니다. 학교 길 건너편에 위치해 있긴 한데무단횡단 하셔서 지름길로 가시면 경영대에서는 어쩌면 가장 가깝습니다. 학교 밖이다 보니 좀 더 자유롭다고 들었는데(흡연하시는 분들은 여기서만 가능합니다) 빌딩 하나당 RA 두 명 이 관리해서 그런지 저 때는 파티를 열거나 하는 친구도 거의 없었습니다. 보통 교환학생이나 학년 높은 로컬들이 많이 거주 했습니다.
기숙사 외에 집을 구해서 사는 친구들은 보통 Mission Beach 나 PB 쪽에 많이 거주했습니다. 바다 근처이기도 하고 주변에 놀 것도 많아서 부지런하시다면 이 근처 집을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업
저는 총 4과목 12학점을 신청했습니다. 상당히 여유롭게 학기를 보냈고 교환학생 신분 특성상 큰 부담없이 한 학기를 보냈습니다. 이 곳의 학생들은 한국과는 다르게 듣고 싶은 수업을 듣고 하고 싶어서 공부한다는 느낌을 받았고 이 점이 매우 감명 깊었습니다. 교육 측면에서는 확실히 선진되었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 해준 수업들입니다.
두 끼 밖에서 제대로 된 음식 사먹으면 60-100 달러 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음식만으로도 지출이 한국의 두 배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기름값은 한국 보다 조금 더 쌉니다.
-음식
학교보다 조금 북쪽으로 차로 5분쯤 가면 convoy라는 동네가 나옵니다. 약간 한인타운 같은 곳인데 한식집과 아시아 음식집들이 모여있습니다. (카페베네, 한인교회, 노래방 등등이 있습니다) 이곳에 ZION market이라는 한인마트가 있는데 직접 요리를 해드실거라면 여기서 재료를 다 구하실 수 있습니다. 규모가 굉장히 큰 마트로 안 파는 것 없이 다 팔고 심지어 음식 뿐만 아니라 약국이나 화장품 가게도 있어서 한국물품이 필요하다 싶으시면 여기로 가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초반에는 시온마켓에서 (왠지 모르겠는데 시온마켓이라 써있습니다) 재료를 사다가 요리를 해먹었고 후반에는 브런치와 저녁을 밖에서 사먹었는데 샌디에고에 브런치 맛집 많습니다. 그리고 스시를 좋아하시면 Sushi Ota 라는 스시집이 있는데 아주 맛있습니다. 학교에서도 SLP, Bert’s bistro, La Paloma이렇게 세 군데 식사를 할 만한 곳들이 있는데 밀플랜은 구입 안하셔도 되고 보통 SLP에서 많이 먹습니다. SLP는 뷔페 형식으로 양식, 멕시칸, 일식, 중식, 베트남, vegetarian section들이 있고 이중에 골라서 음식을 받아가면 됩니다. 맛 괜찮습니다. 저녁에는 한 끼 결제하면 손목에 도장 받고 무제한으로 음식 먹을 수 있습니다.
Bert’s bistro는 간단하게 먹을 때 가면 좋습니다. 여기 카페테리아 옆으로 뷰가 아주 좋아서 노을 질 때 구경하면 아름답습니다. La Paloma 에서는 국수 빼고는 안 드시는게 좋은데 국수는 맛 괜찮습니다. 이곳은 로컬 친구들이 주로 가는 곳입니다.
-교통
운전이 익숙한 분이시라면 차 렌트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는 버스와 지하철 첫 날 이용해보고 이틀 만에 포기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할 생각 안 하시는게 건강에 좋습니다. 버스 배차 간격은 기본 30분이고 지하철은 안가는 곳이 더 많으며 학교에서도 멀고 차로 10분이면 갈 거리를 대중교통으로 한시간은 걸릴 수 있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운전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이나 굳이 4개월 살면서 렌트하고 싶지 않으시면 그러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일단 운전이 미숙 하다면 100마일(160km)씩 달리는 현지상황에 적응을 못할 가능성이 있고 미국사인이 한국사인과 다릅니다. 스탑사인에서 무조건 정차하시고 내리막에 주차할때는 바퀴 돌려서 주차하시기 바랍니다 안 그러면 설마 딱지 주겠어 싶은데 진짜 줍니다. 학교에 permission ticket없이 함부로 차 대도 70불딱지 그냥 날아옵니다. 추천해드리고 싶은 것은 UBER와 LYFT라는택시 앱입니다. UBER많이 들어보셨을텐데 가격면에서 LYFT가 더 착합니다. 둘 다 부르면 보통 5분안에 택시를 찾을 수 있고 운전기사 분들도 다들 유쾌하십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친구들 중에 큰 차 몰고 다니며 친구들 카풀 많이 해주는 친구가 분명 있을겁니다. 어차피 개인활동 할 때가 아니라면 로컬 애들도 친구들 픽업해서 다같이 이동하기 때문에 큰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치안
여성분들은 교환학생 지원할 때 치안도 많이 신경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샌디에고는 캘리포니아에서도 굉장히 안전한 곳으로 실제로 홈리스가 많기는 하나 위험하다고 느껴지지는 않고 전체적으로 치안이 굉장히 좋다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정말 굉장히 친절합니다.
그래서 냄새가 많이 납니다 .
델마르 또한 바닷가에 위치한 조용하고 아름다운 동네입니다북쪽 동네는 가 위치한 곳과 분위기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라호야의 들
궁금한 점 있으시면gkacozz@gmail.com 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경험을 바탕으로 도움될 수 있는 부분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
2016-2 학기
2014120319 함채영
안녕하세요. 저는 2016-2 학기 University of San Diego (USD)에 파견되었던 함채영이라고
합니다. 교환학생을 준비 할 당시 학교 선정에서부터 수강 신청까지 체험 수기를 많이 참고하여 수월하게 교환학생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수기가 다음에 USD를 가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학교 선정 이유 및 학교 소개
USD는 아름다운 교정으로 유명합니다. 캘리포니아의 화창한 날씨가 학교를 더 photogenic 하게 만들어서 학교에서 사진 찍으면 아주 잘나옵니다. 정문에서 경영대 건물을 가는 길에 멀리 바다가 보이는데 노을과 야자수 바다의 조합이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 날씨
- 학교생활
ISO는 International Student Organization의 약자로 교내 외국인 모임 동아리 입니다. 교환학생 이벤트를 진행하고 매주 목요일 마다 coffee hour를 진행합니다. 교환 학생이라고 해서 모두 이 동아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진 않고 초반엔 이런 저런 행사들이 많아서 다들 참여하다가도 나중엔 모이는 사람만 모입니다. 제 교환학생의 경험에 ISO가 빠질 수 없는데 여기 친구들과 많이 친해져서 소중한 인연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버디 프로그램
복불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제 버디 한 학기 동안 한번도 못 만났습니다. 좋은 버디들도 많지만 보통 버디와의 관계를 끈끈하게 유지하는 경우는 드문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버디 줄 선물 바리바리 싸들고 왔는데 다른 친구들에게 나눠주고 왔습니다.
-기숙사
기숙사는 San Buen, SAP, Manchester, Vistas, UTAs 정도가 옵션으로 주어지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San Buen과 SAP는 교내에 있는 기숙사로 카페테리아나 수업 듣는 건물들에 가장 가까운 감이 있습니다. 교환 학생들은 이 두 기숙사에 가장 많이 거주했던 것 같습니다. Manchester 와 Vistas 도 교내에는 있으나 좀 더 위쪽에 있어서 보통 트램을 타거나 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시설 면에서 근처에 수영장이 있고 단지도 예쁘게 꾸며 놓아서 보통 로컬 친구들이 많이 거주했습니다. 저는 UTAs 에 거주 했었는데 밑 층 집 전체 면적이 윗집의 테라스가 되는 구조로 넓은 테라스를 가진 집 형태의 기숙사입니다. 학교 길 건너편에 위치해 있긴 한데
기숙사 외에 집을 구해서 사는 친구들은 보통 Mission Beach 나 PB 쪽에 많이 거주했습니다. 바다 근처이기도 하고 주변에 놀 것도 많아서 부지런하시다면 이 근처 집을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업
저는 총 4과목 12학점을 신청했습니다. 상당히 여유롭게 학기를 보냈고 교환학생 신분 특성상 큰 부담없이 한 학기를 보냈습니다. 이 곳의 학생들은 한국과는 다르게 듣고 싶은 수업을 듣고 하고 싶어서 공부한다는 느낌을 받았고 이 점이 매우 감명 깊었습니다. 교육 측면에서는 확실히 선진되었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 해준 수업들입니다.
- International Consulting and Management (Lucia Rodiguez)
- Digital Marketing and Social Media (Justine Rapp)
- Advanced Corporate Finance (Daniel Rivetti)
- Intro to International Business (Orhan Ozbek)
- 물가, 음식, 치안 및 교통
두 끼 밖에서 제대로 된 음식 사먹으면 60-100 달러 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음식만으로도 지출이 한국의 두 배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기름값은 한국 보다 조금 더 쌉니다.
-음식
학교보다 조금 북쪽으로 차로 5분쯤 가면 convoy라는 동네가 나옵니다. 약간 한인타운 같은 곳인데 한식집과 아시아 음식집들이 모여있습니다. (카페베네, 한인교회, 노래방 등등이 있습니다) 이곳에 ZION market이라는 한인마트가 있는데 직접 요리를 해드실거라면 여기서 재료를 다 구하실 수 있습니다. 규모가 굉장히 큰 마트로 안 파는 것 없이 다 팔고 심지어 음식 뿐만 아니라 약국이나 화장품 가게도 있어서 한국물품이 필요하다 싶으시면 여기로 가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초반에는 시온마켓에서 (왠지 모르겠는데 시온마켓이라 써있습니다) 재료를 사다가 요리를 해먹었고 후반에는 브런치와 저녁을 밖에서 사먹었는데 샌디에고에 브런치 맛집 많습니다. 그리고 스시를 좋아하시면 Sushi Ota 라는 스시집이 있는데 아주 맛있습니다. 학교에서도 SLP, Bert’s bistro, La Paloma이렇게 세 군데 식사를 할 만한 곳들이 있는데 밀플랜은 구입 안하셔도 되고 보통 SLP에서 많이 먹습니다. SLP는 뷔페 형식으로 양식, 멕시칸, 일식, 중식, 베트남, vegetarian section들이 있고 이중에 골라서 음식을 받아가면 됩니다. 맛 괜찮습니다. 저녁에는 한 끼 결제하면 손목에 도장 받고 무제한으로 음식 먹을 수 있습니다.
Bert’s bistro는 간단하게 먹을 때 가면 좋습니다. 여기 카페테리아 옆으로 뷰가 아주 좋아서 노을 질 때 구경하면 아름답습니다. La Paloma 에서는 국수 빼고는 안 드시는게 좋은데 국수는 맛 괜찮습니다. 이곳은 로컬 친구들이 주로 가는 곳입니다.
-교통
운전이 익숙한 분이시라면 차 렌트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는 버스와 지하철 첫 날 이용해보고 이틀 만에 포기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할 생각 안 하시는게 건강에 좋습니다. 버스 배차 간격은 기본 30분이고 지하철은 안가는 곳이 더 많으며 학교에서도 멀고 차로 10분이면 갈 거리를 대중교통으로 한시간은 걸릴 수 있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운전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이나 굳이 4개월 살면서 렌트하고 싶지 않으시면 그러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일단 운전이 미숙 하다면 100마일(160km)씩 달리는 현지상황에 적응을 못할 가능성이 있고 미국사인이 한국사인과 다릅니다. 스탑사인에서 무조건 정차하시고 내리막에 주차할때는 바퀴 돌려서 주차하시기 바랍니다 안 그러면 설마 딱지 주겠어 싶은데 진짜 줍니다. 학교에 permission ticket없이 함부로 차 대도 70불딱지 그냥 날아옵니다. 추천해드리고 싶은 것은 UBER와 LYFT라는택시 앱입니다. UBER많이 들어보셨을텐데 가격면에서 LYFT가 더 착합니다. 둘 다 부르면 보통 5분안에 택시를 찾을 수 있고 운전기사 분들도 다들 유쾌하십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친구들 중에 큰 차 몰고 다니며 친구들 카풀 많이 해주는 친구가 분명 있을겁니다. 어차피 개인활동 할 때가 아니라면 로컬 애들도 친구들 픽업해서 다같이 이동하기 때문에 큰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치안
여성분들은 교환학생 지원할 때 치안도 많이 신경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샌디에고는 캘리포니아에서도 굉장히 안전한 곳으로 실제로 홈리스가 많기는 하나 위험하다고 느껴지지는 않고 전체적으로 치안이 굉장히 좋다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정말 굉장히 친절합니다.
- 여가 생활
- 여행
- 로드트립
- LA
- 샌디에고
- 라호야, 델마르
델마르 또한 바닷가에 위치한 조용하고 아름다운 동네입니다북쪽 동네는 가 위치한 곳과 분위기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라호야의 들
- 코로나도
- 발보아파크
- 시포트빌리지
- 느낀 점
궁금한 점 있으시면gkacozz@gmail.com 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경험을 바탕으로 도움될 수 있는 부분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