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graduate
Student Experience
▪지원 동기
미주 지역보다 유럽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여행 때문이었습니다. 유럽은 차 없이도 여행을 미국보다는 쉽게 다닐 수 있고, 여러 나라가 인접해 있기 때문에 서로 다른 문화를 접하기도 쉬운 환경입니다. 또한, 수업 시간표가 유동적이 때문에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시간도 많이 확보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유럽 중에서도 중심 지역으로 볼 수 있는 독일 프랑스 학교에 지원을 했고, 그 결과 EM Strasbourg에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출국 전 준비 사항
EM Strasbourg는 서류를 준비해야 할 것이 많지 않습니다. 메일에 첨부되어 오는 데로 인터넷에서 여러 가지 사항들을 입력하고, 그것을 출력해서 우리학교 국제실에 제출하는 것이 다입니다. 그런데 프랑스는 학생 비자를 받는 과정이 조금 까다롭습니다. 그리고 매우 느려서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합니다^^ 프랑스에 교환학생을 다녀오신 많은 선배분들이 강조하시듯이 미리미리 신청을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교환학생들을 위한 인터뷰는 특정요일에 몰아서 실시하기 때문에 이 점을 유의해서 날짜를 잘못 아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 비자발급 절차는 네이버에 보시면 자세히 나와 있고, 저도 그것을 참고했습니다.
수강신청은 학교에서 미리 개설과목목록을 주고, 그것으로 예비 수강신청을 한번 하게 됩니다. 그때 수강가능인원을 초과하지 않는다면 그 과목은 자동으로 신청이 되는 것이고, 만약 수강가능인원을 초과한다면, 그곳에서 오리엔테이션 주간에 다시한번 선착순으로 수강신청을 하게 됩니다. 그때 신청한 과목도 오리엔테이션 주간에 변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광클에 익숙한 한국인에게는 껌이지요. 한국에서 못한 올킬 올클 프랑스에서 해보아요.
기숙사 신청도 메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메일로 링크가 오게되면 정해진 시각에 3지망까지 작성 후에 보내시면 됩니다. 기숙사 신청 후에 계약서 같은 종이와 보증금을 송금하라는 메일을 받게 됩니다. 그 서류에 보증금을 돌려받으실 계좌의 내용을 적으시고, 계약서에는 싸인을 하셔서 우편으로 보내시고, 보증금을 송금하시면 됩니다. 도착하신 후에 나머지 보증금과 기숙사비를 내시고, 나중에 학기가 다 끝난 후에 적으신 계좌로 보증금이 입금됩니다.
▪파견대학 소개, 수업 및 학사 관련 사항(수강과목 포함)
EM Strasbourg는 Strasbourg University 산하에 있는 경영 전문 대학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본교 캠퍼스와는 조금 떨어져 있는 건물을 쓰고 있고, 본교 캠퍼스는 학생증을 발급받으러 갈 때 가실 수 있습니다. 학생증을 발급 받고 프랑스 카드를 만드시면 EM Strasbourg 내에 있는 식당 외에도 여러 군데에 있는 학생식당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EM Strasbourg는 수업 시간표가 한국과 매우 다릅니다. 한국처럼 매주 고정적으로 하는 수업(주로 불어 수업)도 있지만, 1주일에 몰아서 모든 수업이 끝나는 수업도 꽤 많이 있습니다. 저는 1주일에 몰아서 하는 수업을 많이 넣은 덕에 여행갈 수 있는 시간을 많이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과목들은 시험도 그 주간에 끝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학기도 더 일찍 끝낼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은 오리엔테이션 주간에 완료되고, 중간고사 이후, 기말고사 전에 드랍만 할 수 있는 기간이 또 있습니다. 그러니 처음 신청하실 때 여러과목 해놓으신 후 썸타다가 나중에 드랍을 하셔도 무방합니다.
▪숙소
저와 대부분의 한국 학생들은 뽈아뻴 D동(개인화장실)에 살았습니다. 개인 화장실이 있는 방이 없는 방 보다 조금 작지만 저는 개인 화장실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뽈아뻴은 교환학생들이 많이 살고, 학교도 걸어서 10분~15분 정도면 충분히 가고, 시내도 트램으로 한번에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에서는 CAF라는 보조금 지원 제도가 있어서 외국인학생들도 기숙사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사이트가 불어로만 되어있어서 어려우시겠지만, 네이버 블로그 같은 것을 보시고 꼭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기숙사비가 320유로 정도 되었었는데 매월 보조금을 90유로 정도 받았습니다.
▪그 외 TIP
뽈아뻴 근처 Esplanade에 심플리라는 마트가 있습니다. 거기에 학생증과 사진을 들고가면 학생 할인 카드를 만들어 주는데 그 카드가 있으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Esplanade에 무궁화라는 한인마트가 있는데 한국인 사장님과 가족이 운영하십니다. 항상 친절하게 도움되는 말씀 많이 해주셨어요.
핸드폰은 Free mobile에서 유심칩을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19.99 유로에 문자, 전화 무제한이고 인터넷도 거의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통신사의 가장 큰 장점은 일정 기간(60일 정도??)을 사용하고 나면 외국(독일,스페인,영국 등등)에서도 인터넷을 추가요금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빨리 유심을 사고 싶어서 오헝쥐라는 통신사로 지르는 바람에 와이파이의 노예가 되어 살았습니다.
스트라스부르는 저가항공편이 많이 없어서 이지젯과 라이언에어를 취항하는 독일 바덴바덴 공항과 스위스 바젤 공항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가끔씩 라이언에어 특가가 뜨면 정말 3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런던 왕복티켓을 살 수 있기도 합니다. 방학 일정이 나와있다면 미리미리 기차나, 비행기 예약 하셔서 여행 많이많이 다니시길 바랍니다!
미주 지역보다 유럽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여행 때문이었습니다. 유럽은 차 없이도 여행을 미국보다는 쉽게 다닐 수 있고, 여러 나라가 인접해 있기 때문에 서로 다른 문화를 접하기도 쉬운 환경입니다. 또한, 수업 시간표가 유동적이 때문에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시간도 많이 확보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유럽 중에서도 중심 지역으로 볼 수 있는 독일 프랑스 학교에 지원을 했고, 그 결과 EM Strasbourg에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출국 전 준비 사항
EM Strasbourg는 서류를 준비해야 할 것이 많지 않습니다. 메일에 첨부되어 오는 데로 인터넷에서 여러 가지 사항들을 입력하고, 그것을 출력해서 우리학교 국제실에 제출하는 것이 다입니다. 그런데 프랑스는 학생 비자를 받는 과정이 조금 까다롭습니다. 그리고 매우 느려서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합니다^^ 프랑스에 교환학생을 다녀오신 많은 선배분들이 강조하시듯이 미리미리 신청을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교환학생들을 위한 인터뷰는 특정요일에 몰아서 실시하기 때문에 이 점을 유의해서 날짜를 잘못 아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 비자발급 절차는 네이버에 보시면 자세히 나와 있고, 저도 그것을 참고했습니다.
수강신청은 학교에서 미리 개설과목목록을 주고, 그것으로 예비 수강신청을 한번 하게 됩니다. 그때 수강가능인원을 초과하지 않는다면 그 과목은 자동으로 신청이 되는 것이고, 만약 수강가능인원을 초과한다면, 그곳에서 오리엔테이션 주간에 다시한번 선착순으로 수강신청을 하게 됩니다. 그때 신청한 과목도 오리엔테이션 주간에 변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광클에 익숙한 한국인에게는 껌이지요. 한국에서 못한 올킬 올클 프랑스에서 해보아요.
기숙사 신청도 메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메일로 링크가 오게되면 정해진 시각에 3지망까지 작성 후에 보내시면 됩니다. 기숙사 신청 후에 계약서 같은 종이와 보증금을 송금하라는 메일을 받게 됩니다. 그 서류에 보증금을 돌려받으실 계좌의 내용을 적으시고, 계약서에는 싸인을 하셔서 우편으로 보내시고, 보증금을 송금하시면 됩니다. 도착하신 후에 나머지 보증금과 기숙사비를 내시고, 나중에 학기가 다 끝난 후에 적으신 계좌로 보증금이 입금됩니다.
▪파견대학 소개, 수업 및 학사 관련 사항(수강과목 포함)
EM Strasbourg는 Strasbourg University 산하에 있는 경영 전문 대학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본교 캠퍼스와는 조금 떨어져 있는 건물을 쓰고 있고, 본교 캠퍼스는 학생증을 발급받으러 갈 때 가실 수 있습니다. 학생증을 발급 받고 프랑스 카드를 만드시면 EM Strasbourg 내에 있는 식당 외에도 여러 군데에 있는 학생식당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EM Strasbourg는 수업 시간표가 한국과 매우 다릅니다. 한국처럼 매주 고정적으로 하는 수업(주로 불어 수업)도 있지만, 1주일에 몰아서 모든 수업이 끝나는 수업도 꽤 많이 있습니다. 저는 1주일에 몰아서 하는 수업을 많이 넣은 덕에 여행갈 수 있는 시간을 많이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과목들은 시험도 그 주간에 끝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학기도 더 일찍 끝낼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은 오리엔테이션 주간에 완료되고, 중간고사 이후, 기말고사 전에 드랍만 할 수 있는 기간이 또 있습니다. 그러니 처음 신청하실 때 여러과목 해놓으신 후 썸타다가 나중에 드랍을 하셔도 무방합니다.
▪숙소
저와 대부분의 한국 학생들은 뽈아뻴 D동(개인화장실)에 살았습니다. 개인 화장실이 있는 방이 없는 방 보다 조금 작지만 저는 개인 화장실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뽈아뻴은 교환학생들이 많이 살고, 학교도 걸어서 10분~15분 정도면 충분히 가고, 시내도 트램으로 한번에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에서는 CAF라는 보조금 지원 제도가 있어서 외국인학생들도 기숙사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사이트가 불어로만 되어있어서 어려우시겠지만, 네이버 블로그 같은 것을 보시고 꼭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기숙사비가 320유로 정도 되었었는데 매월 보조금을 90유로 정도 받았습니다.
▪그 외 TIP
뽈아뻴 근처 Esplanade에 심플리라는 마트가 있습니다. 거기에 학생증과 사진을 들고가면 학생 할인 카드를 만들어 주는데 그 카드가 있으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Esplanade에 무궁화라는 한인마트가 있는데 한국인 사장님과 가족이 운영하십니다. 항상 친절하게 도움되는 말씀 많이 해주셨어요.
핸드폰은 Free mobile에서 유심칩을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19.99 유로에 문자, 전화 무제한이고 인터넷도 거의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통신사의 가장 큰 장점은 일정 기간(60일 정도??)을 사용하고 나면 외국(독일,스페인,영국 등등)에서도 인터넷을 추가요금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빨리 유심을 사고 싶어서 오헝쥐라는 통신사로 지르는 바람에 와이파이의 노예가 되어 살았습니다.
스트라스부르는 저가항공편이 많이 없어서 이지젯과 라이언에어를 취항하는 독일 바덴바덴 공항과 스위스 바젤 공항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가끔씩 라이언에어 특가가 뜨면 정말 3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런던 왕복티켓을 살 수 있기도 합니다. 방학 일정이 나와있다면 미리미리 기차나, 비행기 예약 하셔서 여행 많이많이 다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