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graduate
Student Experience
2015-1 The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교환학생 수기
2013120074 이진영
1. 학업
제가 들은 수업은 모두 경영학 전공수업으로 Business& Government relations/ Human Resource Management/ International Trade Theory& Policy/ International Business 였습니다. 대체적으로 매 수업시간 마다 과제가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발표 및 토론이 수업의 주를 이루었습니다. 그래서 체감 난이도는 고려대학교 전공 수업들보다 높았습니다. 그러나 교수님의 수업 준비가 철저하였고 학생들도 열의 있게 수업에 참여하였기 때문에 면학 분위기는 잘 조성되었습니다. 팀 프로젝트를 할 때에도 모든 팀원이 주관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하였던 것에서 배울 점이 있었고, 새벽이 되도록 24시간 도서관에 학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던 모습도 인상 깊었습니다. 도서관은 매우 컸고, 시설도 최신식으로 잘 되어있어서 언제나 편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자주 다니던 GELMAN 도서관 입니다.
2. 일상
저의 일상은 보통, 아침에 일어나서 수업 준비를 한 뒤, 간단하게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수업을 들은 후 기숙사로 돌아와 미국인 룸메이트들 혹은 다양한 국적의 교환학생 친구들과 저녁을 해먹는 것이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에는 그 친구들과 산책을 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수업 내용 복습과 과제를 했습니다. 밤이 되면 파티를 가거나 친한 친구들과 술을 마시면서 교환 학생 생활의 회포를 풀곤 했습니다. 주거 생활에 대해서도 말씀 드리자면, 워싱턴 디씨는 도시 자체가 깔끔하고 안전하여 살기 좋았을 뿐더러, 제가 살았던 1959 E Street이라는 기숙사 또한 제 집처럼 느껴질 만큼 편하고 따뜻한 공간이었습니다.
3. 여가 생활
조지워싱턴 대학교는 위치상 주변에 백악관, Capitol Hill, Washington Monument, Lincoln Memorial, 각종 스미소니언 박물관들과 차이나타운이 있어 언제든지 볼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걸어갈 수도 있고 구석구석 연결되어 있는 지하철도 이용할 수 있어서 교통은 매우 편리합니다. 또한 워싱턴 디씨는 볼티모어, 뉴욕, 필라델피아, 보스턴과도 근접하여 단거리로 여행을 떠나기도 편합니다.
4. 동아리 활동
동아리 활동은 저의 교환 학생 생활 중 가장 좋았던 부분 중 하나입니다. 저는 천주교이고 교환학생 생활 동안 마음의 안식처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GW Catholic 이라는 동아리에 들어갔습니다. 영어로 미사도 보고, 마음이 맞는 친구들도 만났기 때문에 교환학생 생활 중 절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매주 화요일 동아리에 가서 함께 미사를 보고 저녁을 먹을 때는 수업과 과제로 인해 겪고 있는 고통은 잠시 잊고 소속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동아리에서 비빔밥, 불고기, 떡 등 한식만으로 60인분의 요리를 준비했던 것인데 모두들 요리에 대해 극찬을 하며 맛있게 먹어 주었습니다.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5. 총평
교환 학생 시절을 어떻게 보내느냐는 자신이 어떻게 마음을 먹는가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교환 학생을 가려는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을 먼저 하고 그에 맞는 국가와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후회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미국 워싱턴 디씨에 있는 조지 워싱턴 대학교로 교환 학생을 간 주된 이유는 미국의 심장인 수도에서, 매사에 자신감이 넘치는 미국 학생들과 철저히 미국식인 수업에서 경쟁하여 제 자신을 시험해보는 것과 한국에서 경험하기 힘든 것들을 더 많이 배워오고자 함이었습니다. 또한 세계 여러 나라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교감하고자 함이었습니다. 저는 조지 워싱턴 대학교에서 한 학기 교환학생 생활을 하면서 이러한 목표를 모두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보다 적극적으로 더 다양한 활동을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한 학기 동안의 수확이라고 볼 때는 제가 얻은 것 또한 결코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조지 워싱턴 대학교는 교수님들과 학생들에게도 배울 점이 많지만 주변 환경 또한 미국의 역사와 정치에 대한 탐구를 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적인 수확 또한 교환 학생의 주된 목적으로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이 학교를 적극 추천합니다.
2013120074 이진영
1. 학업
제가 들은 수업은 모두 경영학 전공수업으로 Business& Government relations/ Human Resource Management/ International Trade Theory& Policy/ International Business 였습니다. 대체적으로 매 수업시간 마다 과제가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발표 및 토론이 수업의 주를 이루었습니다. 그래서 체감 난이도는 고려대학교 전공 수업들보다 높았습니다. 그러나 교수님의 수업 준비가 철저하였고 학생들도 열의 있게 수업에 참여하였기 때문에 면학 분위기는 잘 조성되었습니다. 팀 프로젝트를 할 때에도 모든 팀원이 주관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하였던 것에서 배울 점이 있었고, 새벽이 되도록 24시간 도서관에 학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던 모습도 인상 깊었습니다. 도서관은 매우 컸고, 시설도 최신식으로 잘 되어있어서 언제나 편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자주 다니던 GELMAN 도서관 입니다.
2. 일상
저의 일상은 보통, 아침에 일어나서 수업 준비를 한 뒤, 간단하게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수업을 들은 후 기숙사로 돌아와 미국인 룸메이트들 혹은 다양한 국적의 교환학생 친구들과 저녁을 해먹는 것이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에는 그 친구들과 산책을 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수업 내용 복습과 과제를 했습니다. 밤이 되면 파티를 가거나 친한 친구들과 술을 마시면서 교환 학생 생활의 회포를 풀곤 했습니다. 주거 생활에 대해서도 말씀 드리자면, 워싱턴 디씨는 도시 자체가 깔끔하고 안전하여 살기 좋았을 뿐더러, 제가 살았던 1959 E Street이라는 기숙사 또한 제 집처럼 느껴질 만큼 편하고 따뜻한 공간이었습니다.
3. 여가 생활
조지워싱턴 대학교는 위치상 주변에 백악관, Capitol Hill, Washington Monument, Lincoln Memorial, 각종 스미소니언 박물관들과 차이나타운이 있어 언제든지 볼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걸어갈 수도 있고 구석구석 연결되어 있는 지하철도 이용할 수 있어서 교통은 매우 편리합니다. 또한 워싱턴 디씨는 볼티모어, 뉴욕, 필라델피아, 보스턴과도 근접하여 단거리로 여행을 떠나기도 편합니다.
4. 동아리 활동
동아리 활동은 저의 교환 학생 생활 중 가장 좋았던 부분 중 하나입니다. 저는 천주교이고 교환학생 생활 동안 마음의 안식처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GW Catholic 이라는 동아리에 들어갔습니다. 영어로 미사도 보고, 마음이 맞는 친구들도 만났기 때문에 교환학생 생활 중 절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매주 화요일 동아리에 가서 함께 미사를 보고 저녁을 먹을 때는 수업과 과제로 인해 겪고 있는 고통은 잠시 잊고 소속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동아리에서 비빔밥, 불고기, 떡 등 한식만으로 60인분의 요리를 준비했던 것인데 모두들 요리에 대해 극찬을 하며 맛있게 먹어 주었습니다.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5. 총평
교환 학생 시절을 어떻게 보내느냐는 자신이 어떻게 마음을 먹는가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교환 학생을 가려는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을 먼저 하고 그에 맞는 국가와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후회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미국 워싱턴 디씨에 있는 조지 워싱턴 대학교로 교환 학생을 간 주된 이유는 미국의 심장인 수도에서, 매사에 자신감이 넘치는 미국 학생들과 철저히 미국식인 수업에서 경쟁하여 제 자신을 시험해보는 것과 한국에서 경험하기 힘든 것들을 더 많이 배워오고자 함이었습니다. 또한 세계 여러 나라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교감하고자 함이었습니다. 저는 조지 워싱턴 대학교에서 한 학기 교환학생 생활을 하면서 이러한 목표를 모두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보다 적극적으로 더 다양한 활동을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한 학기 동안의 수확이라고 볼 때는 제가 얻은 것 또한 결코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조지 워싱턴 대학교는 교수님들과 학생들에게도 배울 점이 많지만 주변 환경 또한 미국의 역사와 정치에 대한 탐구를 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적인 수확 또한 교환 학생의 주된 목적으로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이 학교를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