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graduate
Student Experience
University of Western Ontario의 IVEY Business School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고경진입니다. IVEY로 교환학생은 근 2년간 보낸진 적이 없어서 후기가 많이 없네요. 기억이 나는 만큼 학교소개, 지역소개, 수업과 준비물 정보들을 적고, 체험 수기를 서술하겠습니다.
<소개>
학교 & 커리큘럼
제가 파견된 IVEY Business School은 UWO(University of Western Ontario)의 경영대학보다는 IVEY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IVEY는 비싼 등록금만큼 캐나다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경영대학으로 매년 뽑힌다고 합니다. UWO에서 1, 2학년 중 성적이 높은 사람만이 IVEY로 진학할 수 있을 정도로 경쟁률이 높고 명성이 높습니다. IVEY에서 3학년 과정은 HBA1, 4학년 과정은 HBA2로 불리며 1, 2학년 때 다양한 전공을 들었던 사람들이 모여서 2년 간 심도 높은 경영학 수업을 듣습니다.
도시 London
런던은 토론토와 2시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놀러갈 때 아니면 토론토에 자주 갈 필요가 없습니다. 런던에도 대형 마트, 은행, 레스토랑 등 많습니다. 대학도시며, 어느 정도 잘 사는 사람들이 노후를 준비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길거리에 빈민들은 한번도 못 봤습니다. 즐길 거리가 많지는 않지만, 있을 건 다 있어서 살기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여행을 갈 때는 항상 토론토를 경유해서 갑니다. (버스의 경우)
<학교>
HBA2 (졸업반 과정)
교환학생은 HBA2에 배정됩니다. HBA2는 4학년 과정으로 HBA1에서 전공필수를 수강한 학생들이 심화전공을 듣게 됩니다. IVEY 학생들은 회계 관련 과목은 거의 다 HBA1에서 들었으며, HBA2에서는 전공필수 과목이 딱히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취업 준비를 하느라 HBA1 때처럼 학점에 매달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교환학생들도 발표할 기회가 많이 주어지고, 교수님들도 학점을 후하게 주십니다. 수업에 빠지지 않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시면 충분히 수업을 패스할 수 있습니다.
Case Study
IVEY는 Case Study와 높은 학생 만족도로 명성이 높습니다. 먼저 IVEY 대부분의 경영 수업은 Harvard Business School처럼 Case study method로 진행됩니다. 매 수업 하나의 case를 다룹니다. IVEY 학생들은 한 주에 5,6개의 전공을 듣기 때문에, 한 주에 10개 넘는 Case를 풀게 됩니다. 각 수업마다 Case를 미리 풀어가서 자신의 해답을 준비해가는 것을 원칙(필수는 아님)으로 수업시간에 교수와 학생들이 토론을 합니다. 여기서 토론할 당시 질 좋은 발표를 많이해야 교과 점수의 반 정도를 차지하는 참여 점수를 잘 받을 수 있습니다. 참여점수를 잘 받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준비를 하고 발표를 많이 해야하지만, 충분히 발표를 안 했다고 해서 F를 받지는 않기 때문에, 교환학생으로서 너무 큰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학점
학점 교환 비율이 낮습니다. 6전공을 들어도 12학점 밖에 인정되었던 것 같습니다. 6전공까지 신청 할 수 있지만 보통 5전공을 신청합니다. 수업을 신청하고 수정하는 기간이 있습니다. 수강신청 경쟁률이 거의 없기 때문에 원하는 수업을 6개 정도 신청하세요.
<현지생활>
옷
런던에도 White Oaks Mall과 Masonville Mall이 있습니다. 저는 쇼핑을 자주 하지는 않아서, 거의 여행을 갈 때 쇼핑을 했습니다. 캐나다 다른 지역과 옷 가격 차이는 많이 나지 않지만, 미국보다는 캐나다가 옷 가격이 비쌌습니다. 토론토 갈 일이 많아서 Toronto Mall을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Black Friday에는 미국으로 넘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인터넷으로 전단지 잘 살펴보시고 친구들과 꼼꼼이 계획 짜셔서 버팔로나 나이아가라폭포 mall로 가세요. 나이아가라폭포 백화점은 가보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한 대신 사람이 엄청 몰립니다. (물론 모든 백화점이 사람으로 미어터집니다…) 저는 돈을 많이 아꼈지만, 무엇보다도 친구들과 재밌는 추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식사
현지 학생들이 한국 음식을 좋아합니다. 한국 음식점이 세 군대 있었습니다. 맛은 그저 그렇습니다. 학생들이 감자탕을 많이들 좋아합니다. 가격이 모두 만원을 넘어가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직접 음식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가는 한국에 비해 딱히 비싸지 않습니다. 오히려 대량으로 살 수록 아주 싸게 식자재를 살 수 있습니다. 전기밥솥은 현지에 가서 사시면 됩니다. (얼마 안하고, 플러그도 110입니다.)
교통
런던 시내에서는 버스는 학생증만 보여주면 무료입니다. 버스는 30분 간격으로 오고, 눈 내리는 날이면 폭설 속에서 기약 없는 기다림을 가져야 합니다. 핸드폰과 인터넷 사이트로 버스 간격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택시는 많이 안 비쌌던 것 같습니다. 택시는 짐이 무겁거나, 밤에 멀리 있는 클럽에 갈 때 이용합니다.
숙소
숙소는 Varsity Commons, Varsity Mill로 잡으세요. 저는 그 곳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해서, 학교에서 제공하는 사이트로 엄청 뒤져서 자취할 집을 하나 구했습니다. 그 집도 좋기도 했지만, 거의 모든 교환학생들이 Varsity에 사는 이상, 보통 house party는 Varsity에서 즐기실 겁니다. 또 교환학생들끼리 같은 곳에서 살기 때문에 서로 친해질 기회도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자취 집 2층에 혼자 살았는데, 1층에는 대학원생만 3명 살았습니다.
여행
여행은 틈틈이 갈 수 있습니다. 심지어 IVEY는 중간고사가 거의 없기 때문에 2주 정도 쉬는 mid term에 멀리 여행갈 수 있습니다. 저는 몬트리올 퀘백으로 여행을 갔었습니다. 그 외에도 주말마다 런던 주변을 여행갈 수 있습니다. 시카고, 뉴욕, 몬트리올 추천합니다. 퀘백은 유럽풍 도시지만 생각보다 볼 것이 적었습니다. 헤밀턴은 볼 것이 없습니다.
-비자: 토론토까지는 2시간정도, 뉴욕까지는 반나절이 걸립니다. 뉴욕까지 건너가는 비용도 10만원이 채 안되었던 것 같습니다. 미국으로 넘어갈 때는 따로 비자가 필요 없습니다. 가끔 인터넷 비자를 요구할 때가 있으니 준비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세금: 보통 쇼핑하러 미국으로 많이 넘어가는데, 일정 금액 이상 사시면 캐나다로 다시 넘어갈 때 세금을 더 내야 합니다. 쇼핑백에 최대한 구겨넣고, 산 거를 갈아입은 채로 대충 얼마 안 샀다고 둘러대면 보통 넘어가줍니다.
교통수단
여행갈 때 타는 버스는 Greyhound와 Megabus로, 와이파이, 화장실이 딸려있는 버스입니다. 보통 버스가 가득 차게 되므로, 맨 뒤에 자리에 타셔도 다리뻗고 잘 수 없습니다. 특히 와이파이가 굉장히 안좋기 때문에 최대한 앞자리에 앉아야 합니다. 와이파이는 버스기사 뒷자리가 가장 잘 됩니다. 퀘백 몬트리올 등 먼 곳으로 갈 때 돈이 여유 있으시면 비행기를 추천드립니다. 24시간 이상 버스 타면 암 걸립니다..
운동
UWO Gym 정말 좋습니다. 정말 좋은 시설에 무엇보다도 무료입니다. (이용 요금은 처음 등록금에 포함되있습니다.) 농구코트, 테니스코트, 실내축구, 수영장, 탁구대, 각종 운동기구가 있고 샤워시설도 넉넉히 구비되어 있습니다. 한 달 동안 7kg를 뺄 정도로 운동할 맛이 났습니다. UWO 곳곳에 축구를 할 잔디도 많이 있습니다. 교환학생들끼리 매주 Gym 옆 잔디에서 축구를 즐겼습니다. 운동복 여벌로 하나 챙겨가세요.
놀거리
수업은 목요일에 끝나서, 매주 목요일 IVEY 학생들은 클럽으로 놀러갑니다. Frog가 IVEY 학생들이 가는 대표 클럽이지만, 별로여서 Downtown에 있는 다른 곳도 많이 가게 됩니다. 볼링장, 노래방 등 대부분의 유흥시설은 Downtown에 있습니다. 영화는 UWO 학교 내에서 싸게 볼 수 있습니다. 보통 클럽에 가기 전에는 1차로 집 모여서 pre-drink를 하고, 2차로 같이 이동합니다. 겨울에는 런던 시내 남서쪽에 스키를 타러 갔고, 가격과 질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저에게 정말 만족스럽고, 성장의 기회가 되었던 기간이었습니다. 저 혼자서 교환학생을 간 만큼 처음에는 사람들과 말도 안 통하고 외로웠지만, 적극적으로 노력하시면 금방 친구들과 친해질 것입니다. 특히 혼자서 교환학생을 간 만큼, 현지에서 한국 사람들과 교류를 최대한 피하려고 했고 영어 실력이 훨씬 더 늘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궁금한 점은 keni33@naver.com으로 문의주세요.
<소개>
학교 & 커리큘럼
제가 파견된 IVEY Business School은 UWO(University of Western Ontario)의 경영대학보다는 IVEY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IVEY는 비싼 등록금만큼 캐나다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경영대학으로 매년 뽑힌다고 합니다. UWO에서 1, 2학년 중 성적이 높은 사람만이 IVEY로 진학할 수 있을 정도로 경쟁률이 높고 명성이 높습니다. IVEY에서 3학년 과정은 HBA1, 4학년 과정은 HBA2로 불리며 1, 2학년 때 다양한 전공을 들었던 사람들이 모여서 2년 간 심도 높은 경영학 수업을 듣습니다.
도시 London
런던은 토론토와 2시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놀러갈 때 아니면 토론토에 자주 갈 필요가 없습니다. 런던에도 대형 마트, 은행, 레스토랑 등 많습니다. 대학도시며, 어느 정도 잘 사는 사람들이 노후를 준비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길거리에 빈민들은 한번도 못 봤습니다. 즐길 거리가 많지는 않지만, 있을 건 다 있어서 살기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여행을 갈 때는 항상 토론토를 경유해서 갑니다. (버스의 경우)
<학교>
HBA2 (졸업반 과정)
교환학생은 HBA2에 배정됩니다. HBA2는 4학년 과정으로 HBA1에서 전공필수를 수강한 학생들이 심화전공을 듣게 됩니다. IVEY 학생들은 회계 관련 과목은 거의 다 HBA1에서 들었으며, HBA2에서는 전공필수 과목이 딱히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취업 준비를 하느라 HBA1 때처럼 학점에 매달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교환학생들도 발표할 기회가 많이 주어지고, 교수님들도 학점을 후하게 주십니다. 수업에 빠지지 않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시면 충분히 수업을 패스할 수 있습니다.
Case Study
IVEY는 Case Study와 높은 학생 만족도로 명성이 높습니다. 먼저 IVEY 대부분의 경영 수업은 Harvard Business School처럼 Case study method로 진행됩니다. 매 수업 하나의 case를 다룹니다. IVEY 학생들은 한 주에 5,6개의 전공을 듣기 때문에, 한 주에 10개 넘는 Case를 풀게 됩니다. 각 수업마다 Case를 미리 풀어가서 자신의 해답을 준비해가는 것을 원칙(필수는 아님)으로 수업시간에 교수와 학생들이 토론을 합니다. 여기서 토론할 당시 질 좋은 발표를 많이해야 교과 점수의 반 정도를 차지하는 참여 점수를 잘 받을 수 있습니다. 참여점수를 잘 받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준비를 하고 발표를 많이 해야하지만, 충분히 발표를 안 했다고 해서 F를 받지는 않기 때문에, 교환학생으로서 너무 큰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학점
학점 교환 비율이 낮습니다. 6전공을 들어도 12학점 밖에 인정되었던 것 같습니다. 6전공까지 신청 할 수 있지만 보통 5전공을 신청합니다. 수업을 신청하고 수정하는 기간이 있습니다. 수강신청 경쟁률이 거의 없기 때문에 원하는 수업을 6개 정도 신청하세요.
<현지생활>
옷
런던에도 White Oaks Mall과 Masonville Mall이 있습니다. 저는 쇼핑을 자주 하지는 않아서, 거의 여행을 갈 때 쇼핑을 했습니다. 캐나다 다른 지역과 옷 가격 차이는 많이 나지 않지만, 미국보다는 캐나다가 옷 가격이 비쌌습니다. 토론토 갈 일이 많아서 Toronto Mall을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Black Friday에는 미국으로 넘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인터넷으로 전단지 잘 살펴보시고 친구들과 꼼꼼이 계획 짜셔서 버팔로나 나이아가라폭포 mall로 가세요. 나이아가라폭포 백화점은 가보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한 대신 사람이 엄청 몰립니다. (물론 모든 백화점이 사람으로 미어터집니다…) 저는 돈을 많이 아꼈지만, 무엇보다도 친구들과 재밌는 추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식사
현지 학생들이 한국 음식을 좋아합니다. 한국 음식점이 세 군대 있었습니다. 맛은 그저 그렇습니다. 학생들이 감자탕을 많이들 좋아합니다. 가격이 모두 만원을 넘어가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직접 음식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가는 한국에 비해 딱히 비싸지 않습니다. 오히려 대량으로 살 수록 아주 싸게 식자재를 살 수 있습니다. 전기밥솥은 현지에 가서 사시면 됩니다. (얼마 안하고, 플러그도 110입니다.)
교통
런던 시내에서는 버스는 학생증만 보여주면 무료입니다. 버스는 30분 간격으로 오고, 눈 내리는 날이면 폭설 속에서 기약 없는 기다림을 가져야 합니다. 핸드폰과 인터넷 사이트로 버스 간격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택시는 많이 안 비쌌던 것 같습니다. 택시는 짐이 무겁거나, 밤에 멀리 있는 클럽에 갈 때 이용합니다.
숙소
숙소는 Varsity Commons, Varsity Mill로 잡으세요. 저는 그 곳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해서, 학교에서 제공하는 사이트로 엄청 뒤져서 자취할 집을 하나 구했습니다. 그 집도 좋기도 했지만, 거의 모든 교환학생들이 Varsity에 사는 이상, 보통 house party는 Varsity에서 즐기실 겁니다. 또 교환학생들끼리 같은 곳에서 살기 때문에 서로 친해질 기회도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자취 집 2층에 혼자 살았는데, 1층에는 대학원생만 3명 살았습니다.
여행
여행은 틈틈이 갈 수 있습니다. 심지어 IVEY는 중간고사가 거의 없기 때문에 2주 정도 쉬는 mid term에 멀리 여행갈 수 있습니다. 저는 몬트리올 퀘백으로 여행을 갔었습니다. 그 외에도 주말마다 런던 주변을 여행갈 수 있습니다. 시카고, 뉴욕, 몬트리올 추천합니다. 퀘백은 유럽풍 도시지만 생각보다 볼 것이 적었습니다. 헤밀턴은 볼 것이 없습니다.
-비자: 토론토까지는 2시간정도, 뉴욕까지는 반나절이 걸립니다. 뉴욕까지 건너가는 비용도 10만원이 채 안되었던 것 같습니다. 미국으로 넘어갈 때는 따로 비자가 필요 없습니다. 가끔 인터넷 비자를 요구할 때가 있으니 준비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세금: 보통 쇼핑하러 미국으로 많이 넘어가는데, 일정 금액 이상 사시면 캐나다로 다시 넘어갈 때 세금을 더 내야 합니다. 쇼핑백에 최대한 구겨넣고, 산 거를 갈아입은 채로 대충 얼마 안 샀다고 둘러대면 보통 넘어가줍니다.
교통수단
여행갈 때 타는 버스는 Greyhound와 Megabus로, 와이파이, 화장실이 딸려있는 버스입니다. 보통 버스가 가득 차게 되므로, 맨 뒤에 자리에 타셔도 다리뻗고 잘 수 없습니다. 특히 와이파이가 굉장히 안좋기 때문에 최대한 앞자리에 앉아야 합니다. 와이파이는 버스기사 뒷자리가 가장 잘 됩니다. 퀘백 몬트리올 등 먼 곳으로 갈 때 돈이 여유 있으시면 비행기를 추천드립니다. 24시간 이상 버스 타면 암 걸립니다..
운동
UWO Gym 정말 좋습니다. 정말 좋은 시설에 무엇보다도 무료입니다. (이용 요금은 처음 등록금에 포함되있습니다.) 농구코트, 테니스코트, 실내축구, 수영장, 탁구대, 각종 운동기구가 있고 샤워시설도 넉넉히 구비되어 있습니다. 한 달 동안 7kg를 뺄 정도로 운동할 맛이 났습니다. UWO 곳곳에 축구를 할 잔디도 많이 있습니다. 교환학생들끼리 매주 Gym 옆 잔디에서 축구를 즐겼습니다. 운동복 여벌로 하나 챙겨가세요.
놀거리
수업은 목요일에 끝나서, 매주 목요일 IVEY 학생들은 클럽으로 놀러갑니다. Frog가 IVEY 학생들이 가는 대표 클럽이지만, 별로여서 Downtown에 있는 다른 곳도 많이 가게 됩니다. 볼링장, 노래방 등 대부분의 유흥시설은 Downtown에 있습니다. 영화는 UWO 학교 내에서 싸게 볼 수 있습니다. 보통 클럽에 가기 전에는 1차로 집 모여서 pre-drink를 하고, 2차로 같이 이동합니다. 겨울에는 런던 시내 남서쪽에 스키를 타러 갔고, 가격과 질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저에게 정말 만족스럽고, 성장의 기회가 되었던 기간이었습니다. 저 혼자서 교환학생을 간 만큼 처음에는 사람들과 말도 안 통하고 외로웠지만, 적극적으로 노력하시면 금방 친구들과 친해질 것입니다. 특히 혼자서 교환학생을 간 만큼, 현지에서 한국 사람들과 교류를 최대한 피하려고 했고 영어 실력이 훨씬 더 늘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궁금한 점은 keni33@naver.com으로 문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