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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ent Experience

[Sweden] Stockholm University 2014-1 김민주

2014.11.12 Views 6307 경영대학

학번: 2012120137
이름: 김민주
교환대학: Stockholm University School of Business
파견 기간: 2014-01 봄학기 (1월~5월)
 

 
  1. 파견 전 준비사항
    • 비자
개인적으로 비자 신청을 굉장히 힘들게 했었습니다일단 비자 신청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오프라인으로 신청하시더라도 이민국에서 연락이 오면 직접 대사관에 찾아 가셔서 나머지 절차를 마무리 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혹시 한국에서 비자 발급을 받지 못하셨더라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스웨덴에 직접 가셔서 받는 방법도 있기 때문입니다스웨덴 이민국에서 사전 방문 예약을 가까운 해당 관청에 하고 예약하신 시간에 가시면 됩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라면일 동안은 유럽에 머무르실 수 있기 때문에너무 조급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저는 정말조급해 했었거든요

 
  • 수강 신청
학기 시작 전에 담당 선생님께 연락이 옵니다. 굉장히 친절하시고 일처리도 나름 신속하시기 때문에, 별 문제 없이 수강 신청하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혹시 학기 중에 수강 신청을 취소하고 싶으시거나 과목 변경을 원하실때에도 역시나 같은 담당 선생님께 연락 드리면 됩니다.
처음에 연락 온 선생님이 자신의 담당 선생님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수강신청 이외의 문제가 생길 때에도 그 분에게 연락하시면 됩니다.

 
  • 기숙사 신청
아마 네가지 종류의 숙소가 선택 사항으로 제공 될 것입니다. 저는 그 중에서 Lappis (라피스)에 살았습니다. 라피스는 학교에서 굉장히 가깝고, 여러 교환학생 친구들이 살고있습니다. 각자 개인의 방과 화장실이 있는 형태입니다. 그러나 부엌과 거실은 공용입니다.
화요일 저녁 10시마다 창밖으로 소리지르는 재밌는 경험도 할 수 있고, 같은 층에 사는 친구들과 마음이 맞으면 파티나 international dinner day를 열어 친목을 다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부엌과 거실은 다 함께 쓰다보니, 그닥 깨끗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1. 수강한 수업 내용
  • Fashion Marketing
  • International Marketing
  • B2B Marketing
  • THMM
위의 수업들을 수강하였습니다. Stockholm Univ.의 특징으로는 매주 강의실과 수업 시간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사전에 스케쥴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매주 세미나 시간이 있었는데, 이 때는 그룹프로젝트 형식으로 짤막한 발표와 토론을 하였습니다. 소규모로 진행되기 때문에 수업은 빠지더라도 세미나는 나가야했었습니다.
 

 
  1. 생활
    • 교통
우리나라의 티머니 개념으로 카드가 존재합니다차이점이 있다면카드는 정액제이라는 것 입니다개월 단위로 충전해서 쓰시면 됩니다구입과 충전은 지하철 입구의 충전기계에서나 편의점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또한학교의 학생회에 가입비를 내고 학생확인증을 받으시면카드를 학생용으로 충전하실 수 있습니다간혹 지하철에서 확인을 하기 때문에학생확인증이 있을 때에만 학생요금으로 등록하시길 바랍니다
 
  • 기타 필요 용품
와이파이 공유기를 가져가셔야 합니다저는 안 가져가고 결국 현지에서 구입했는데성능대비 굉장히 비쌌습니다
전기장판도 가져가셔야 합니다한국 돌아올 때까지 매일 사용하였습니다
여자 분이라면스타킹도 많이 가져가시는게 좋습니다스웨덴에서 스타킹은정도로 한국돈으로는원 입니다때문에 올이 한번 나가면 정말하
신용카드 또한 가져가는게 좋습니다저는 바보같이 체크카드 하나만 딸랑 가지고 갔다가 고생이 많았습니다

 
  • Systembolaget
스웨덴에서는 일정 도수 이상의 주류는 일반 마트에서 판매할 수 없습니다때문에 대부분의 술을이라는 정부 관할의 주류 판매장에서 사야합니다
이때에는 항상 여권 또는 거주확인증비자을 지참하셔야합니다구매자 본인 뿐만 아니라 동반자 또한 신분증이 필요합니다또한 일요일에는 영업하지 않고토요일에는 저녁시면 문을 닫습니다주중에도시 또는시까지만 문을 열기 때문에애주가라면 미리 술을 사놓는 것도 좋습니다

 
  • Korean Language Café
Stockholm University에는 동양 언어 학과가 있습니다. 때문에 학부생들을 위해서 학교 자체에서 Language Caf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어 역시 랭귀지 카페가 있습니다. 한국어 랭귀지 카페가 규모와 인원이 가장 컸었답니다.
한국어를 배우고 있거나, 한국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두번씩 만나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게임도 하고, 케이크를 먹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 Café Bojan
Stockholm University에는 또한 학생들이 운영하는 Pub이 캠퍼스 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애용했던 곳은 카페 보얀(Café Bojan)입니다. 이 곳에서는 때로는 술집으로 때로는 문화센터로 변모하며 여러가지 행사를 엽니다. 80kr의 가입비를 내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재미난 이벤트들이 많으니 한 번 찾아가 보시길 바랍니다.
 
  • 근교여행
스톡홀름 근교에도 작고 예쁜 도시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대학도시인 웁살라가 있습니다. 웁살라는 대학생들이 많이 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스톡홀름보다 물가도 싸고, 수도와는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만약 대학축제기간이라던가 봄축제 기간 등 각종 행사가 있다면 웁살라를 방문하시기를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근교 도시들은 펜달톡(일반 지하철보다 좀 더 멀리가는 열차)과 버스를 이용해서 쉽게 다녀올 수 있기 때문에 휴일에 다녀오기 좋습니다. 웁살라 이외에도 박스홀름 등 많은 도시들이 있기 때문에 찾아보시고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