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graduate
Student Experience
교환학생 경험보고서(2013-2)
University of Mannheim
2011120259 정유진
안녕하세요. 저는 2013년 가을학기에 만하임 대학교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정유진입니다. 교환학생이 제가 해외에서 처음으로 거주해본 경험이라서 저처럼 해외생활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을 분들을 위해 제가걱정했던 것과 힘들었던 것, 알아두면 좋은 것들 위주로 정리하겠습니다.
우선 출국 전 주의할 사항은,
기숙사의 경우 저는 하펜에서 생활하였는데, 가장 많은 교환학생들이 생활하는 곳 중하나로 저는 추천합니다. 위치도울멘벡과 비교해서 절 반 거리이고, 치안도 다른 곳과 비교하였을 때,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집 늦게 귀가해야 할 때는 중앙역에서 기숙사까지 택시비는 약 8.5유로 정도이며 하펜에 사는 친구들은 쉽게 모을 수 있으므로 친구들과 나눠낸다면 크게 부담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한 걸어서 넉넉하게 10분거리에penny라는 마트가 있으며 여기서 식료품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아 다만 주의하실 점은, 강가 바로 옆에 있는 건물이라 거미와 벌레가 많은데, 유리창에 방충망이없으므로, 벌레에 예민하신 분은 미리 방충망 한국에서 준비해가셔서 설치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에프킬라와 전자모기향도 준비해가시기 바랍니다.
비자는 다른 분들도 언급하신 것처럼3개월 여행비자로 그냥 입국 하신 뒤에 나중에K7이라는 동사무소 같은 곳에서 거주허가증을받으시면 됩니다. 절차는 BUDDY가 도와주거나 혹은 그렇지못하다면, 다른 한국인 친구의 BUDDY에게 도움을 받으시면됩니다. 다른 한국 대학교에서 만하임으로 많이 파견되기 때문에, 제가있을 때도 15명이상이었는데 한국 친구들끼리 서로 도와주면서 별 문제없이 비자신청을 끝냈습니다.
항공편은 각자 너무 피곤한 여정이 되지 않는 선에서 저렴한 것으로 구입하시면될 것같습니다. 다만 항공사를 선택할 때, 루프트한자를 선택하시면나중에 한국에 귀국할 때 프랑크푸르트 제1터미널에서 바로 오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루프트한자가 아닌 다른 외국항공사를 이용할 경우에 짐을 끌고 제2터미널로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짐은 나중에 택배로 받으실 때, 당장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배를 이용하면 4주에서6주정도 걸리지만, 항공택배에 비해 반값이상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Summer/winter academy는 가능하시다면 꼭 들으시길 바랍니다.저는 본교에서 교양독일어를 수강하고 똑 같은 내용을 summer academy에서 복습했는데, 사실 저는 이미 들은 내용이라 부담 없이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2명의 반 친구들과 한 달을 매일 3시간씩 수업을 듣다 보니 자연스럽게친해졌고, 학기가 끝날 때까지 적어도 한 달에 한번씩은 다같이 모여 저녁을 같이 먹고 정말 친해졌습니다. Summer academy를 수강하면 친구들을 더 먼저 사귈 수 있다는 점과 여유롭게 만하임 생활에 먼저 적응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교환학생 중 제가 가장 여유롭고 재미있었던 순간도 바로 summer academy시기였습니다.
만하임 도착 이후에 주의하실 점은 사실, 도착 첫날에 L1오피스에 가셔서 등록하고, 은행계좌 개설하고, 보험을 신청하는 등등의 행정적 업무만 끝내신다면전적으로 여러분이 하시기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매칭해준 버디와의 관계에서 시작해서 여러외국인 친구들을 사귀는 일, 여행, 학업, 취미생활 등등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가 무엇인지에 따라 정말 만하임 교환학생 모두 각자의 다 다른 교환학생생활을 지냈습니다.
꼭 당부 드리고 싶은 점은 여성 학우들의 경우 되도록 혼자 다니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실 제가 있었던 때에 만하임 교환학생 중 한 명이 안타깝게 희생된 사건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만하임이안전하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 사건은 만하임에 20년만에일어난 사건이라고 합니다. 물론 범인은 만하임 사람이 아니며, 만하임에일시적으로 방문한 불가리아인에 의해 일어난 사건이었고, 만하임은 상당히 안전한 도시라고 합니다. 다만, 외국인이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들이 인사를 걸어오거나 추파(?)를 던지는 일이 종종 있기 때문에 조금은 더 조심히 다니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독일어를 못하신다면꼭 언제든지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독일인 친구를 만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실 집에 상당히 많은 우편물이도착하는데요, 독일어로만 이루어진 내용이 꽤 자주 옵니다. 특히나택배가 왔는데 그 시간에 집에 없을 경우(미리 연락하지 않음 따라서 날짜계산을 해서 도착할 날에 계속집에 있어야 함) 택배 아저씨께서 근처 우체국이나 사무실, 혹은다른 방 친구에게 맡겨두었느니 찾아가라는 쪽지, 혹은 세관, 세금납부 안내, 기숙사 문제 등등은 독일어를 하지 못하는 경우 일 처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경우가 종종있으니 버디나, 수업, 학교 행사를 통해 꼭 친한 독일인친구를 만드시길 바랍니다. 저는우연한 기회에 친해진 독일인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에게 상당히 많은 도움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독일에 대한 문화와 역사 정치 등등 현지인이 아니면 모르는 깊이 있는 내용의 지식도 얻었고 또한 저도 그 친구에게한국의 색다른 문화를 설명하며 한 학기 내내 재미있는 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 호기심이생긴 독일인 친구가 한국에 놀러 오기도 했는데, 뭔가 뿌듯하기도 하였고 외국 친구와도 한국친구처럼 절친하게지낼 수 있다라는 것은 저에겐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또 여행은 꼭! 미리미리 예약해서 싸게 다녀오셨은면 좋겠습니다! 시간 날 때마다주말을 이용해 최대한 많이 다니시길 바랍니다! 2학기 파견되시는 분은 꼭!!! 세계 3대 축제 옥토버페스트 다녀오시길 추천합니다! 독일이 유럽의 중간이라 기차를 이용하실 일이 꽤 있는데, bahncard20이 프로모션으로 3개월혹은 4개월로싸게 나올 때 구입하셔서 꼭 최저가로 티켓을 끊으시는 것도 저렴하게 여행을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근데꼭 사자마자 연장 안한다고 직원분에게 말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연장 철회신청 하루 늦었는데도결국 1년치 반카드비 60몇유로 냈습니다ㅠㅠ
<수업>
사실 영강이 많이 열리지는않습니다. 그리고 주로 원론 위주의 강의가 많으며 회계, 재무 , ,MIS에 특화된 강의가 많으므로 이 분야에 관심이 없거나, 원론을이미 수강하신 분들은 선택의 폭이 굉장히 적습니다. 다만 만하임과 고대 경영대의 국제처 선생님들께 먼저말씀은 드린다면, 대학원 과정의 강의도 수강하실 수 있으므로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집니다.
DecisionAnalysis
바로 제가 들을 강의가없어서 수강하게 된 대학원 과정 강의로써, 일주일에 한시간 반 수업,일주일에 한번 exercise가 있었습니다. 평가는오로지 기말고사100%로 이루어지며, 확실성, 불확실 성하에 의사결정, 단일 목표치 인지 다수 목표치 인지 등등의상황 별로 대안을 분석하여 가장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방법론을 배우는 강의입니다. 수학적 문제가많으며, 시험은 exercise와 비슷하게 출제되고. 이 답은 업로드 되지 않기 때문에 꼭 exercise를 참가하셔서미리미리 시험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Developmentand management of information systems
MIS강의이며 final과 팀프로젝트로 평가되어 집니다. 팀 프로젝트의 점수는 20점만점이지만, 기말고사를 패스한 학생에게만 팀프로젝트 점수가 더해지기 때문에 사실상 P/F는 팀플과 관련이 없고, final만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팀프로젝트에 참여해보았는데, 과제는 8명이 한 조가 되어 교수님이 출제해주신 문제를 풀어 레포트를 작성해서 제출 하는 것이었이어습니다. 내가 IMF의 프로젝트에 참가한 컨설턴트라는 가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상당히 실무적인 case study이었습니다. 저는 좋은팀원들을 만나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팀플을 할 수 있었고, 정말 열심히 해서 전체2등의 성적을 거두어서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시험은 10개정도 챕터의 ppt를 외우셔야 합니다. 정말 달달 외우셔야 패스하실 수 있습니다.
Theoryand Practice of Entrepreneurship and management
이 수업은 11월 학기 중간에 신설된 강좌로, 박사과정 중 이신 처음 강의를해보시는 교수님에 의해 진행되었습니다. 3시간씩 8주동안진행되었는데, 평가는 중간, 기말, 팀프로젝트로 구성되며 수업의 전체 흐름이 내가 사업을 시작할 때 필요한 지식을 배우고 직접 팀프로젝트로 활용해보기입니다. 매주 사업계획, 마케팅, 인적관리, 재무, 노동법등등 사업에 필요한 요소를 주제로 삼고 이에 대해 수업을 하시는데, 별도의 교과서가 없고, 그 수업시간마다 강조하셨던 부분이 시험에 출제되므로 수업 내용을 잘 듣는 게 중요합니다. 뭔가 깊이 있는 내용은 다루지 못했지만, 사업가로서 필요한 것들, 사업 계획의 각 단계를 간단히 점검해봤다는 데에 의의가 있는 수입인 것 같습니다.
MarketingManagement
이 수업은 유일한 마케팅수업으로 교환학생으로만 진행됩니다. 기말고사와 팀프로젝트가 평가 요소이며, 시험범위는 정말정말 많지만, 기말고사는 상당히 쉽게 출제되는 편입니다. 팀프로젝트도 미리 교수님이 답이 있는 주제를 명확하게 주시기 때문에 팀원들과 분담만 잘 한 다면 부담스럽지않습니다. 다만 팀과 발표날짜가 임의적으로 정해지므로 이를 사전에 잘 고려하여 여행계획을 세우시는 것이좋습니다. 몇몇 친구들의 경우 여행계획과 발표일정이 맞지 않아서 곤란해 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것만 주의하신다면 전혀 부담스러운 강의가 아니며, 독일의 유명브랜드와 마케팅 사례를 폭 넓게 경험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강의입니다.
제 이메일은 ugene913@gmail.com 이며,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거나 만하임 생활관련해서 도움이 필요하신일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연락해주시길 바랍니다!! 가장 행복하고 유쾌한 만하임 교환학생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University of Mannheim
2011120259 정유진
안녕하세요. 저는 2013년 가을학기에 만하임 대학교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정유진입니다. 교환학생이 제가 해외에서 처음으로 거주해본 경험이라서 저처럼 해외생활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을 분들을 위해 제가걱정했던 것과 힘들었던 것, 알아두면 좋은 것들 위주로 정리하겠습니다.
우선 출국 전 주의할 사항은,
- 만하임 대학교에서 오는 메일은 따로 메일함에 정리해 둘 것
- 기숙사
- 비자
- 항공편과 짐
- Summer/winter academy는 가능하면 신청 할 것
기숙사의 경우 저는 하펜에서 생활하였는데, 가장 많은 교환학생들이 생활하는 곳 중하나로 저는 추천합니다. 위치도울멘벡과 비교해서 절 반 거리이고, 치안도 다른 곳과 비교하였을 때,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집 늦게 귀가해야 할 때는 중앙역에서 기숙사까지 택시비는 약 8.5유로 정도이며 하펜에 사는 친구들은 쉽게 모을 수 있으므로 친구들과 나눠낸다면 크게 부담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한 걸어서 넉넉하게 10분거리에penny라는 마트가 있으며 여기서 식료품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아 다만 주의하실 점은, 강가 바로 옆에 있는 건물이라 거미와 벌레가 많은데, 유리창에 방충망이없으므로, 벌레에 예민하신 분은 미리 방충망 한국에서 준비해가셔서 설치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에프킬라와 전자모기향도 준비해가시기 바랍니다.
비자는 다른 분들도 언급하신 것처럼3개월 여행비자로 그냥 입국 하신 뒤에 나중에K7이라는 동사무소 같은 곳에서 거주허가증을받으시면 됩니다. 절차는 BUDDY가 도와주거나 혹은 그렇지못하다면, 다른 한국인 친구의 BUDDY에게 도움을 받으시면됩니다. 다른 한국 대학교에서 만하임으로 많이 파견되기 때문에, 제가있을 때도 15명이상이었는데 한국 친구들끼리 서로 도와주면서 별 문제없이 비자신청을 끝냈습니다.
항공편은 각자 너무 피곤한 여정이 되지 않는 선에서 저렴한 것으로 구입하시면될 것같습니다. 다만 항공사를 선택할 때, 루프트한자를 선택하시면나중에 한국에 귀국할 때 프랑크푸르트 제1터미널에서 바로 오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루프트한자가 아닌 다른 외국항공사를 이용할 경우에 짐을 끌고 제2터미널로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짐은 나중에 택배로 받으실 때, 당장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배를 이용하면 4주에서6주정도 걸리지만, 항공택배에 비해 반값이상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Summer/winter academy는 가능하시다면 꼭 들으시길 바랍니다.저는 본교에서 교양독일어를 수강하고 똑 같은 내용을 summer academy에서 복습했는데, 사실 저는 이미 들은 내용이라 부담 없이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2명의 반 친구들과 한 달을 매일 3시간씩 수업을 듣다 보니 자연스럽게친해졌고, 학기가 끝날 때까지 적어도 한 달에 한번씩은 다같이 모여 저녁을 같이 먹고 정말 친해졌습니다. Summer academy를 수강하면 친구들을 더 먼저 사귈 수 있다는 점과 여유롭게 만하임 생활에 먼저 적응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교환학생 중 제가 가장 여유롭고 재미있었던 순간도 바로 summer academy시기였습니다.
만하임 도착 이후에 주의하실 점은 사실, 도착 첫날에 L1오피스에 가셔서 등록하고, 은행계좌 개설하고, 보험을 신청하는 등등의 행정적 업무만 끝내신다면전적으로 여러분이 하시기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매칭해준 버디와의 관계에서 시작해서 여러외국인 친구들을 사귀는 일, 여행, 학업, 취미생활 등등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가 무엇인지에 따라 정말 만하임 교환학생 모두 각자의 다 다른 교환학생생활을 지냈습니다.
꼭 당부 드리고 싶은 점은 여성 학우들의 경우 되도록 혼자 다니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실 제가 있었던 때에 만하임 교환학생 중 한 명이 안타깝게 희생된 사건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만하임이안전하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 사건은 만하임에 20년만에일어난 사건이라고 합니다. 물론 범인은 만하임 사람이 아니며, 만하임에일시적으로 방문한 불가리아인에 의해 일어난 사건이었고, 만하임은 상당히 안전한 도시라고 합니다. 다만, 외국인이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들이 인사를 걸어오거나 추파(?)를 던지는 일이 종종 있기 때문에 조금은 더 조심히 다니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독일어를 못하신다면꼭 언제든지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독일인 친구를 만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실 집에 상당히 많은 우편물이도착하는데요, 독일어로만 이루어진 내용이 꽤 자주 옵니다. 특히나택배가 왔는데 그 시간에 집에 없을 경우(미리 연락하지 않음 따라서 날짜계산을 해서 도착할 날에 계속집에 있어야 함) 택배 아저씨께서 근처 우체국이나 사무실, 혹은다른 방 친구에게 맡겨두었느니 찾아가라는 쪽지, 혹은 세관, 세금납부 안내, 기숙사 문제 등등은 독일어를 하지 못하는 경우 일 처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경우가 종종있으니 버디나, 수업, 학교 행사를 통해 꼭 친한 독일인친구를 만드시길 바랍니다. 저는우연한 기회에 친해진 독일인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에게 상당히 많은 도움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독일에 대한 문화와 역사 정치 등등 현지인이 아니면 모르는 깊이 있는 내용의 지식도 얻었고 또한 저도 그 친구에게한국의 색다른 문화를 설명하며 한 학기 내내 재미있는 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 호기심이생긴 독일인 친구가 한국에 놀러 오기도 했는데, 뭔가 뿌듯하기도 하였고 외국 친구와도 한국친구처럼 절친하게지낼 수 있다라는 것은 저에겐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또 여행은 꼭! 미리미리 예약해서 싸게 다녀오셨은면 좋겠습니다! 시간 날 때마다주말을 이용해 최대한 많이 다니시길 바랍니다! 2학기 파견되시는 분은 꼭!!! 세계 3대 축제 옥토버페스트 다녀오시길 추천합니다! 독일이 유럽의 중간이라 기차를 이용하실 일이 꽤 있는데, bahncard20이 프로모션으로 3개월혹은 4개월로싸게 나올 때 구입하셔서 꼭 최저가로 티켓을 끊으시는 것도 저렴하게 여행을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근데꼭 사자마자 연장 안한다고 직원분에게 말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연장 철회신청 하루 늦었는데도결국 1년치 반카드비 60몇유로 냈습니다ㅠㅠ
<수업>
사실 영강이 많이 열리지는않습니다. 그리고 주로 원론 위주의 강의가 많으며 회계, 재무 , ,MIS에 특화된 강의가 많으므로 이 분야에 관심이 없거나, 원론을이미 수강하신 분들은 선택의 폭이 굉장히 적습니다. 다만 만하임과 고대 경영대의 국제처 선생님들께 먼저말씀은 드린다면, 대학원 과정의 강의도 수강하실 수 있으므로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집니다.
DecisionAnalysis
바로 제가 들을 강의가없어서 수강하게 된 대학원 과정 강의로써, 일주일에 한시간 반 수업,일주일에 한번 exercise가 있었습니다. 평가는오로지 기말고사100%로 이루어지며, 확실성, 불확실 성하에 의사결정, 단일 목표치 인지 다수 목표치 인지 등등의상황 별로 대안을 분석하여 가장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방법론을 배우는 강의입니다. 수학적 문제가많으며, 시험은 exercise와 비슷하게 출제되고. 이 답은 업로드 되지 않기 때문에 꼭 exercise를 참가하셔서미리미리 시험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Developmentand management of information systems
MIS강의이며 final과 팀프로젝트로 평가되어 집니다. 팀 프로젝트의 점수는 20점만점이지만, 기말고사를 패스한 학생에게만 팀프로젝트 점수가 더해지기 때문에 사실상 P/F는 팀플과 관련이 없고, final만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팀프로젝트에 참여해보았는데, 과제는 8명이 한 조가 되어 교수님이 출제해주신 문제를 풀어 레포트를 작성해서 제출 하는 것이었이어습니다. 내가 IMF의 프로젝트에 참가한 컨설턴트라는 가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상당히 실무적인 case study이었습니다. 저는 좋은팀원들을 만나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팀플을 할 수 있었고, 정말 열심히 해서 전체2등의 성적을 거두어서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시험은 10개정도 챕터의 ppt를 외우셔야 합니다. 정말 달달 외우셔야 패스하실 수 있습니다.
Theoryand Practice of Entrepreneurship and management
이 수업은 11월 학기 중간에 신설된 강좌로, 박사과정 중 이신 처음 강의를해보시는 교수님에 의해 진행되었습니다. 3시간씩 8주동안진행되었는데, 평가는 중간, 기말, 팀프로젝트로 구성되며 수업의 전체 흐름이 내가 사업을 시작할 때 필요한 지식을 배우고 직접 팀프로젝트로 활용해보기입니다. 매주 사업계획, 마케팅, 인적관리, 재무, 노동법등등 사업에 필요한 요소를 주제로 삼고 이에 대해 수업을 하시는데, 별도의 교과서가 없고, 그 수업시간마다 강조하셨던 부분이 시험에 출제되므로 수업 내용을 잘 듣는 게 중요합니다. 뭔가 깊이 있는 내용은 다루지 못했지만, 사업가로서 필요한 것들, 사업 계획의 각 단계를 간단히 점검해봤다는 데에 의의가 있는 수입인 것 같습니다.
MarketingManagement
이 수업은 유일한 마케팅수업으로 교환학생으로만 진행됩니다. 기말고사와 팀프로젝트가 평가 요소이며, 시험범위는 정말정말 많지만, 기말고사는 상당히 쉽게 출제되는 편입니다. 팀프로젝트도 미리 교수님이 답이 있는 주제를 명확하게 주시기 때문에 팀원들과 분담만 잘 한 다면 부담스럽지않습니다. 다만 팀과 발표날짜가 임의적으로 정해지므로 이를 사전에 잘 고려하여 여행계획을 세우시는 것이좋습니다. 몇몇 친구들의 경우 여행계획과 발표일정이 맞지 않아서 곤란해 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것만 주의하신다면 전혀 부담스러운 강의가 아니며, 독일의 유명브랜드와 마케팅 사례를 폭 넓게 경험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강의입니다.
제 이메일은 ugene913@gmail.com 이며,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거나 만하임 생활관련해서 도움이 필요하신일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연락해주시길 바랍니다!! 가장 행복하고 유쾌한 만하임 교환학생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