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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ent Experience

[Germany] WHU 2012-2 이용원

2013.07.26 Views 3200 경영대학

교환학생 체험 수기 - WHU

 

경영학과

이용원

 

 

 벌써 WHU에서 교환학생을 한 지도 6개월이 넘게 지난 것 같습니다. 제 대학생활 4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기간을 꼽으라면 단연 이 교환학기를 꼽을 정도로 저에게는 잊을 수 없는 최고의 추억을 선사해준 곳이 바로 WHU였습니다. 저는 앞에 있는 여러 수기들이 이미 많이 전하고 있는 내용을 중복해서 말하기 보다는 제가 주관적으로 생각한, 그리고 저만 경험해본 점을 소개하는 것에 중점을 두도록 하겠습니다.

 

1. 학교소개

 풀네임은 WHU-OTTO Beisheim School of Management로서 독일 내 사립 경영대학 중 최고의 명문대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위치한 곳은 Frankfurt에서 기차로 약 한시간 15분 정도 떨어진Koblenz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 간 곳에 위치한 Vallendar이며, 한적한 시골 동네 분위기를 가진 평화롭고 조용한 동네입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학부생이 총 150, 석사 및 박사 과정의 학생들이 총 130명 가량으로 전교생이 300명이 안되는 비교적 작은 규모의 학교입니다.

 

2. WHU의 차별점

 물론 제가 다른 학교를 직접적으로 경험해 본 것은 아니지만,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간접 경험을 해본 결과, 여타 외국 학교들에 비해 WHU가 가진 차별화 포인트가 분명히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첫번째, 미주 및 다른 유럽 학교들에 비해 local 학생들과 어울릴 기회가 더 큽니다.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은 같은 교환학생들끼리 친해지는 것에 그치며, local 학생들과 interaction을 할 기회를 쉽게 잡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 이유는, 대다수의 학교들이 상당히 많은 학생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현지 학생들이 교환학생들과 어울릴 필요성을 못 느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WHU는 교환학생들을 ‘Tauschie(타우시)’로 통칭하여 기존의 학생들의 수와 거의 1.5:1의 비율로 받아들이는 편입니다. 이는 현지 학생들과 교환학생들의 보이지 않는 벽을 상당부분 무너뜨리는 효과를 줌과 동시에 독일의 문화나 생활에 더욱 쉽게 적응할 수 있게 되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international 친구들과의 교우 관계를 가능한 많이 쌓고 싶으시다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교환학생들의 현지화를 도와주는 IRO Office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교환학생들의 유대감을 높여주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줍니다. 가령, 캠퍼스 투어를 시작으로 와인 시음을 위한 regional tour, coffee and cake event, Christmas market tour 등등 정말 다양하고 볼거리 많은 행사들을 통해 끊임없이 교환학생들의 모임을 주선합니다. 그 외에도 WHU 라이프를 즐기는 최고의 행사인 Euromasters, 독일 최고의 축제 기간인 Octoberfest 등이 있으며, 또한 골드만삭스나 맥킨지 등 세계 글로벌 IB 및 컨설팅 회사들이 Campus recruiting을 하러 1주일에 1번씩 방문을 합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제대로 참여만 한다면 80여명의 교환학생들과 깊은 우애를 다질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잡을 수 있게 됩니다.

 세번째, 영어 실력을 정말 많이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습니다. 어떻게 독일로의 교환학생이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의문을 품으실 분들이 많으실텐데, 독일 학생들은 유럽 국가들 중 네덜란드 학생들과 함께 가장 영어를 잘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게다가, 교환학생으로 오는 학생들 중 미국 출신들이 20~30명 정도 되기 때문에 활발하게 활동만 하신다면 Native 친구들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오히려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가는 것보다 더 많을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가장 중요한 점! 한국인이 정말 적습니다. WHU는 당시 한국 학교들 중 고려대만 협약이 맺어져 있어서 학교 캠퍼스 전체에서 한국인이 단 3같이 갔던 전진영 학우와 워싱턴 대학교에서 교환학생을 온 한국 학생 에 불과해서 영어를 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다른 학교와 더 협정을 맺었는지 확신은 못하겠지만, 여타 유수의 학교들과 비교했을 때, 한국 학생들이 적은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 이 최적의 세 가지 조건을 가진 학교에서 얼마나 더 환상적인 경험을 쌓느냐는 순전히 교환학생 분 자신의 성향에 달려있다는 점을 주의해 주셨으면 합니다. 활발하면 활발할수록, 부지런하면 부지런할수록, WHU는 그런 학생들에게 최적의 교환학교가 될 것이라 의심치 않습니다.

 

3. WHU 생활

 입는 것

 WHU에서는 입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중 하나입니다. 날씨에 맞는 옷도 물론 중요하지만 독일 현지 학생들의 패션 센스가 정말 남다릅니다. 남다른 기럭지와 바이킹의 후예다운 남성적인 외모에 빨간색, 녹색 스키니 진을 자유자재로 소화하는 간지남들이 캠퍼스에 바글바글합니다. 일단, 동양인의 입장에서 이들의 기럭지에 눌릴 수 밖에 없다면, 패션 센스에서는 최소한 뒤쳐지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예쁜 옷들(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반코트를 상당히 예뻐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목도리나 여타 이쁜 악세서리들로 무장하고 가신다면 더더욱 좋습니다. 여학우 분들 역시 파티룩이나 기타 예쁜 옷들을 많이 가져가시면 유용하게 쓰일 기회가 많을 것입니다. 평소에 입을 옷이 마땅치 않으셨던 분들이라면 vallendar 버스 정거장에서 약 6~7정거장(?) 정도 가시면 Koblenz의 중앙 광장에 위치한 new mall(정식 명칭은 아니지만, 저희가 있던 시기에 새로 생겨서 이렇게 통칭하였습니다)로 가셔서 H&M, 자라 등의 중저가 브랜드에서 쇼핑하시는 것도 좋은 옵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는 것

 Housing은 처음 WHU에서 오는 invitation 메일에서 함께 선택할 수 있는데, 선착순이기 때문에 빨리 제출하면 제출할수록 자신이 선호하는 주거지를 배정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저는 제출이 좀 늦었던 관계로 Haus Wildburg라는, 당시에는 안좋게 생각했던, 비교적 덜 선호되는 곳을 배정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곳이 제 최고의 선택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일단, Haus Wildburg의 가장 큰 장점은 다른 교환학생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1층에 남자 12, 2층에 여자 12명이 살게 되는데, 방은 각자의 방이 있지만 그 외에 샤워실, 화장실, 부엌은 share를 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주거 비용이 모든 옵션 중 가장 싼 편에 속합니다(320유로/, 보증금 500유로 별도). 이러한 구조는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시로 다른 교환학생들과 마주치게 될 뿐만 아니라, 서로의 방을 자유자재로 방문하는 데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식사시간에는 서로의 음식을 나누어 먹고, 평상시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점 등 정말 좋은 점이 많습니다. 또한, 여행 일정을 세우거나 학교 행사를 갈 때 같이 갈 수 있는 친구들이 저절로 많이 생긴다는 점에서 역시 모든 주거지 중 가장 좋은 옵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이러한 장점을 위해 희생해야 될 점들은 당연히 있습니다. 앞에서 말했던 프라이버시의 포기는 물론, 피곤하거나 조용히 혼자 자고 싶을 때에도 새벽 3~4시까지 들리는 왁자지껄한 소리에 잠을 이루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는 환경에 매우 예민한 분들께는 비추천입니다. 또한 이 숙소를 관리하는 분들은 독일의 수녀분들인데 정말 보수적이고, 엄격해서 공용 비치품이 사라지거나 없어질 경우 심한 페널티 및 벌금을 부과하며, 집을 나갈 때에 가차없이 보증금에서 제하는 아주 냉정한 분들입니다. 그 외에도 share를 하는 곳들의 위생 상태가 가끔 너무 더러워 역할 때가 있습니다.(특히 냉장고와 화장실)

 단점이 생각보다 많을 수는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숙소가 갖는 장점이 너무 큰 나머지 이러한 단점들이 상쇄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Haus Wildburg가 자신의 성향과 너무 안맞는다면 다른 곳을 선택해도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 다만 Private apartment는 절대 비추입니다! 캠퍼스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통학도 불편하고, 한번 들어가면 나가기가 귀찮아서 자연스레 교류가 쉽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최악의 숙소였다고 생각합니다.

 먹는 것

 식재료를 사기 위한 마트들은 이미 다른 분들의 수기에서도 많이 설명이 되었기 때문에 따로 언급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만, 제 개인적인 경험에 빗대면 집에서 커리 가루를 가져가시는 것이 참 좋습니다.(특히 요리를 귀찮아 하시는 남성분들을 위해) 저 같은 경우 요리를 하는 데 있어 상당한 귀차니즘을 가지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집에서 가져간 맛다시, , 그리고 마트에서 산 과일들로 대충 끼니를 때우는 일이 태반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살기 위해 나중에는 음식을 해먹었는데 가장 간단하면서 좋았던 메뉴는 볶음밥이었습니다. Ridl에서 양파, 당근, 파프리카 등등의 야채와 베이컨, , 그리고 풀풀 날라가는 밥 등을 산 뒤, 집에 와서 썰고 볶아서 카레 가루를 첨가하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으실 수 있을 겁니다. 이는 제가 Haus Wildburg에서 자체적으로 열렸던 요리 콘테스트에서 선호도 1위에 뽑히는 영광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 기분 전환을 하고 싶으시다면 캠퍼스 주위에 있는 많은 이탈리안 레스토랑들, 그리고 코블렌츠에 위치한 중앙 광장에서 무제한 스시를 10유로에 맛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싸면서 질리지 않는 최고의 외식제품들로는 Heerstrasse 건물 근처에 위치한 케밥(4~5유로), 슈니첼(4유로)을 꼽을 수 있으며, 학교 식당인 Mensa 역시 저렴한 가격으로 한 끼를 때우는데 충분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는 http://www.kmall.de를 방문하셔서 마음껏 쇼핑하시기 바랍니다. 배송 업체는 UPS가 가장 좋으며, 50유로 이상을 주문할 경우 배송료가 무료이므로 공동 구매하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저는 외국 친구들에게 라면을 자주 먹인 뒤 그 맛을 잊지 못하게 해서 같이 몇 봉지씩 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외의 생활들

 남성 분들은 이발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잘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많으실 것입니다. 코블렌츠의 중앙 광장에 위치한 new mall에는 2곳의 헤어샵이 존재하는 데 이중 지하에 위치한 곳은 우리 나라의 미용실과 비교해서 크게 skill이 뒤쳐지지 않습니다. 영어를 잘하지 못하지만, 미리 원하시는 사진 한 장을 준비해 가셔서 바디 랭귀지와 함께 이렇게 잘라달라고 하면 알아서 잘라주고 덤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잘 받을 수 없는 머리 마사지 서비스까지 15유로 정도에 받으실 수 있습니다.

 여가 시간에는 스포츠 생활도 즐기실 수 있는데요. 정기적으로 축구 클럽이나 스쿼시 클럽이 진행되어서 Volksbank 앞에 모여서 함께 출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스쿼시를 매주 목요일 치러 갔었는데 이때 스쿼시의 매력에 빠져서 한국에서도 시간 날때마다 치고 있습니다. 남성 분들은 물론 여성 분들에게도 강추입니다!

 

4. 수업

 이런 말씀을 드리면 안되지만, 저는 애초에 수업에 큰 뜻을 품고 교환학생을 간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성실히 수업을 듣지 않았고 시험도 당일 치기로만 준비하는 등 학생의 본분을 다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총 8과목을 들었는데 모두 pass를 한 것으로 미루어 보건대, 교환학생들 입장에서 pass 하는 것이 그렇게 큰 어려운 일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앞에서 소개되었던 수업들은 가급적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① Business Taxation

 제가 유일하게 열심히 출석하고 가장 좋아했던 수업입니다. 교수님은 정말 영어를 잘하시는 독일인 교수님이시며 젋고 훈남이시라 여학우 분들이 좋아하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수업 내용은 여러 과목들 중 어려운 편에 속하는데, 시험 문제 중 계산 문제가 많고 범위가 상당히 많았기 때문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우리 학교에서는 정확히 일치하는 과목이 없는 데다가, 평소 세제 쪽에 관심이 있으셨다면 한번쯤 도전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② Asset Pricing

 수업 2(한 수업당 5시간)에 커리큘럼이 끝나버리는 박력있는수업입니다. 시험도 없고, 다만 팀원과 함께 2명이 15장 정도의 리포트만 작성해서 내면 끝입니다. 여행을 위해 시간표를 줄이고 싶으시다면 정말 최고의 수업입니다!

③ Germany in Europe

 교환학생들만 들을 수 있는 수업입니다. 따라서 시험의 난이도도 매우 낮고, pass를 받는 데에 큰 무리가 없습니다. 팀원과 짝을 이루어서 독일의 주들 중 하나를 선택해 문화/역사/인물 등등을 발표하는 시간이 있긴 하지만 큰 부담은 없는 세션입니다. 교수님의 재치 역시 이 수업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WHU의 수업들은 고려대학교처럼 한학기 전반에 걸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때에 따라 적게는 2, 보통 5~6번에 끝나는 수업들이 많기 때문에 적절히 시간표를 조정하신다면 여행을 위한 최적의 스케쥴을 짜실 수 있습니다.

 또한 참고로, 이 부분은 많은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점이라 생각됩니다. 만약 고려대학교에서 필수전공 과목인 Strategic Management WHU에서 듣는다면 전공필수를 이수한 것이 될까요? 정답은 No 입니다. WHU에서 듣는 대부분의 수업은 우리 학교에서 2.3점으로 환산이 되는데 이는 3학점에 미달되므로 전공필수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전공선택으로 되어 버립니다. 따라서 18학점을 채우고 싶으시다면 8개의 과목을 들으시면 되고, 7개를 들으신다면 16학점만 인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그간 변경사항이 있을 수 있으니, 한번 더 확인하시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여행

 모두 아시다시피, 독일은 유럽 여행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위치상으로 최고의 출발지가 될 수 있습니다. 독일 내 기차 여행을 다니실 때는 DB Bahn 25(25%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를 꼭 구매하셔서 할인 혜택을 누리시는 게 현명한 여행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주로, 해외 여행을 많이 다녔기 때문에 Frankfurt/Hahn 공항에서 RyanAir를 주로 탑승했었습니다. RyanAir는 정말 주의해서 사용하셔야 되는데, 저가항공이라는 달콤한 유혹 안에 매우 엄격한 규정을 숨겨놓고 있어 자칫하다간 탑승권이 무효 처리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항공권을 신청하게 되면, 출발 5일전부터 4시간 전까지 무조건 온라인 check-in을 하셔야 합니다. 안 그러면 상당한 벌금을 물게 됩니다. 또한 check-in하신 온라인 탑승권을 프린트해가지 않으면 또한 탑승하실 수 없습니다. 그 외에도 액체 반입 및 수하물의 무게에 대해서 매우 엄격한 규정을 유지하고 있으니, 꼭 관련 규정을 숙지하고 타셔야 불이익을 받지 않습니다. 참고로 전 이태리 여여행 갈 때, 온라인 check-in을 하지 않아서 탑승권을 다시 사야 했습니다ㅠㅠ

 

 성실히 작성한다고 했는데,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앞에 가셨던 분들의 체험 수기를 보시면 심카드 구매 방법이라든가, 출국 전 준비사항 등이 자세히 기술되어 있으므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언컨대, WHU는 모든 교환협정 학교 중 가장 완벽하고 행복한 캠퍼스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곳입니다. 더 질문할 사항이 있으시다면, yongwon.lee88@gmail.com으로 메일 주시면 친절히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즐거운 교환학기 보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첨부문서에 사진자료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