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graduate
Student Experience
교환학생 수기 NUS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 이진업(2012-1)
저는 싱가폴 국립대학의 Business School 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KMBA 2011학번 이진업 입니다.
저의 경우 우선 NUS를 선택한 이유를 먼저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우선 영어권인 곳과 도시 속 혹은 근접한 곳을 가장 먼저 꼽았습니다. 그리고 MBA의 경우는 랭킹도 좋은 곳을 선택하고자 했습니다. 그 중에서 생각한 곳이 싱가폴 대학교 였는데 이유는 영어를 공용어로 쓰고 있으며 싱가폴 국가 자체가 도시 국가이며 또한 MBA 랭킹이 2010년 기준으로 세계 22위 정도의 위치할 만큼 수준 높은 대학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때 까지는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하여 선택하였다면 이제 부터는 이것 대한 저의 느낌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언어
영어를 공용어를 쓰는 나라로 교환 학생을 가서 어학 공부 겸 비지니스 스쿨 수업을 듣고자 하였습니다. 싱가폴은 싱글리쉬라고 불리우는 영어를 쓰고 있으며 처음에는 듣기 힘든 발음 이었지만 점점 적응이 되었습니다. 수업의 교수님은 싱가폴인 교수님도 있고 외국인 교수님도 있고 약 반반 씩 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2011년도 학생 비율을 보면 Full time student 60명 정도 이며 Part time student도 그 정도 인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Full time 60명 중 약 25%는 인도 학생들인 점에 놀랐으며 대부분 인디쉬라는 영어를 쓰고 있습니다. 학교 생활의 대부분은 Full time student하고 많이 보게 되므로 인도 친구들과 많이 만나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걔기 였습니다. 저의 느낀 점은 싱가폴의 영어 및 수업에서 Native 급의 영어를 보고 배운다기 보다는 다양한 국가의 액샌트를 수업 중에 들을 수 있으며 일상 생활에서는 싱글리쉬를 배운다는 것입니다.
(2) 수업
저는 처음 의욕이 앞서서 되도록 많은 과목을 듣고자 하였습니다. 약 5개 과목을 수업 듣고 그 외에 1개 과목을 청강하였습니다. 제가 들었던 과목을 어느 분에 들었고 수업을 어땠는지 말씀드리는 것은 가변적인 요소들로 인하여 또한 바뀔 것이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있을때 Full time의 10%인 6~7명 정도의 한국인 분이 계셨으며 같이간 교환 학생 중 한국인 분들이 게셔서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학교의 교수님 수업 스타일과 그외의 학교 생활에 대해 많이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들은 수업은 아니지만 FINANCE 의 세계적 석학으로 알려지 라니지에 교수님 수업을 추천 하는 바입니다. 대부분의 수업은 KMBA 의 영어 수업을 따라가실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면 충분히 수업을 들으 실 수 있으시며 수업의 내용이 충실한지는 첫주에 시작되는 수강 신청 정정기간에 들어보시고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싱가폴 교환 학생 담당자는 친절하게 수업을 선택하시는 것이면 웬만하면 수업을 듣게 해주고 있습니다.
(3) 여행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다른 나라를 저가항공의 방법을 통하여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 RECESSION WEEK에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3개국을 갔다왔으며 주중에는 말레이시아의 조호바루에 가서 골프 연습을 하였습니다. 교환 학생의 경우라도 Business School의 과제 발표 및 수업 준비는 똑같이 일반 재학생과 준비해야 하므로 강도가 첫 개강때 보다 시간이 지날 수록 강하므로 되도록이면 학기 초에 여행을 가기를 권해드립니다. 아니면 수업을 화,수,목 이렇게 몰아서 짜게 되시면 나머지 요일을 활용하여 여행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는 싱가폴이 1월 부터 4월까지 수업을 하므로 5월부터 8월까지 9월 개강전 여유가 있었습니다. 싱가폴 교환 학생을 마친 후 중국, 미국, 유럽을 여행 하였으며 지금은 유럽의 비엔나를 여행 중에 있습니다. 즉 싱가폴은 1월 개강이라는 장점이 있으므로 나머지 시간 활용을 잘 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4) 문화 및 생활
싱가폴 대학교의 위치는 싱가폴 섬에서 서부 쪽에 위치해 있는 조용한 곳에 있습니다. 웬만한 거리는 30분이면 가는 싱가폴 이지만 학교에 있다보면 거의 나오지 않고 기숙사에 있는게 편해진게 사실 입니다. 싱가폴 대학은 캠퍼스가 꽤 커서 큰 기숙사 동이 3개 있으며 Graduate Residence에 있었습니다. 큰 한국식당이 있어서 음식에는 크게 고민하지 않았으며 카페테리아에 가면 훌륭하고 싼 싱가폴 음식이 많습니다. Graduate Residence내에서는 MBA내에서 공부하는 다른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으므로 많은 사람을 사귈 기회를 가질 수 있으십니다. 하지만 싱가폴 자체 국가가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으므로 갤러리와 박물관을 많이 기대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역사와 예술 등을 좋아 하신다면 제가 두번째로 써낸 ESSEC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유럽내에서는 다른 국가간 이동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각 도시마다 각자의 개성을 갖고 있고 많은 갤러리와 박물관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싱가폴 처럼 깨끗한 나라에서 안전한 국가라는 이미지를 좋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5) 저의 느낌
싱가폴의 짧지만 많은 것을 시도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룸메이트들과 같이 태국의 피피섬으로 여행을 떠났던 기억들, 캄보디아의 씨엠릿에서 MBA 현지 친구들과 같이 주변 관광지를 찾아 떠났던 기억들 아직도 어제 일처럼 생생합니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과 달리 어떤 단점들이 보이기 마련입니다. 주어진 시간을 계획을 잘 세워서 이루어 나가신다면 4개월 간의 기간을 알차게 채우실 것 같습니다.
보시고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jinuplee@hotmail.com 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