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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ent Experience

[USA] Binghamton University 정승필 2012-1

2012.06.15 Views 2869 경영대학

<교환학생 경험보고서>
2012년 1학기
Binghamton University, SUNY
정승필

1. 학교 소개
 State University of New York(SUNY)에는 대표적으로 4개의 주요 캠퍼스가 있습니다. Albany (1844), Buffalo (1846), Stony Brook (1957), 그리고 Binghamton (1946). 1946년에 설립된 Binghamton 캠퍼스는 뉴욕주립대중에서 가장 학부(특히 인문, 사회과학계열)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미국 북동부 명문 주립대로 특히 Binghamton은 미국 100대 Best value collage 공립대 부문에서 4위에 선정되었습니다. 학비 대비 가장 영양가 있는 미국 10대 대학 중 6위에 선정될 정도로 위상이 높습니다.  저렴한 학비 덕분인지 캠퍼스 내에 한국인, 중국인을 비롯한 많은 아시아계 학생들이 있습니다. 예전에 미국 대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 시 아이비리그 대학 졸업생보다 주립대 졸업생을 선호한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미국주립대에 경쟁률도 높아지면서 community collage를 거쳐 Binghamton에 편입해서 들여오려는 학생들도 늘고 있습니다.  밑에 구글 지도에서 보시면, JFK 공항(뉴욕시티에서도 지하철로 40분가량 떨어져있음)에서 Bing-hamton 지역까지 생각보단 꽤 떨어져있습니다. 뉴욕시티에서는 차로 3시간 30분 떨어져 있는 작은 시골 도시입니다. 이점을 참고하시고, 개인적으로 의견으로는, 많은 짐을 가시고 가신다면 Binghamton에도 지역공항이 있으니 Binghamton까지 갈 수 있는 항공편으로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당시 저희는 인천공항에서 출발, 일본 나리타를 경유해 뉴욕 JFK공항에 내렸습니다. 그리고 JFK 공항에서 단체셔틀(super shuttle등 공항 앞에서 바로 말하고 일정인원이 모이면 출발하는 형태)을 이용해 50분 가량 이동해 뉴욕시내에 버스정류장을 가서 Binghamton행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이 버스편도 대략 3시간 30분정도 소요됩니다. Binghamton 지역에 도착해서도 택시로 15분정도 이동하면 학교 내 기숙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결국 JFK공항에서 Binghamton university까지 가려고 4시간 반에서 5시간정도 소요됩니다. 무거운 짐을 가지고 이동하는 게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습니다. 
 
2. 수강 과목
수강신청과 정정—Binghamton 교환학생으로 선발되신 분들은 1차적으로 메일을 통해 Bing-hamton University의 저희 교환학생 담당자분을 통해 수강신청을 하게 되십니다. 그때 듣고자 하시는 거의 모든 과목의 신청이 99.99% 될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신중히 고려해서 수강신청을 했어도 수업을 직접 수강해보시고는 마음이 바뀌실 수도 있을 겁니다. 수강정정의 2가지 방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선 일정기간 내에 담당자분과 메일 혹은 직접 방문해서 무슨 수업을 무슨 수업으로 바꾸고 싶다 하시면, 자리가 남아있는 한 가능할 겁니다.

-만약 경영 전공 수업 중에 바꾸고자 하는 수업이 있는데, 자리가 꽉 찼다면, 해당 교수에게 이메일을 보내보시고, 경영학과 학사 사무실을 찾아가셔서, 한 장의 변경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듣고자 하는 교수에게 이메일을 보냈더니 학과 사무실에 가서 신청서를 작성해보라고 하셨고, 변경 사유 란에 ‘제가 교환학생인데, 이 수업이 본교에는 없고, 너무 관심 있는 수업인데, 전부터 꼭 듣고 싶다는 식으로 작성해 제출했더니 신청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떤 체육수업에서 다른 체육수업으로 바꾸고 싶었는데, 그때 해당 수업에 들어가 내가 이 수업을 듣고 싶다 하면 받아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참고> 이 사이트에서 해당 과목의 교수님을 검색하면 수강평가를 볼 수 있습니다. (http://blog.ratemyprofessors.com/) 그리고 빙햄튼 대학교 관련 웹사이트를 한꺼번에 모아놓은 웹주소입니다. (http://ic.binghamton.edu).


저는 총 5과목을 수강했습니다.
1. Cost Accounting (Acct305)
본교에 있는 ‘관리회계’와 같은 과목 같아 보이지만 엄연히 다른 과목입니다. ‘관리회계’는 ‘managerial accounting’ 이라는 수업입니다. Binghamton은 accounting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이 수업을 듣고는 그 이유를 알 수는 없었습니다. ‘Alexander Woloszyn’라는 미국인 교수님이 강의를 하시고, 본교에서 ‘관리회계’를 수강하시는데 어려움이 없다면, 이 수업도 무난한 난이도라 생각됩니다. 종종 출석을 부르시는데, 교수님이 아침 이른 수업에 15분씩 늦게 오시면서도 출석을 체크해서 좀 의아했습니다. 수업은 PPT로 나가시고, 각 챕터가 끝나고 온라인 과제가 있지만 큰 부담이 되지는 않습니다. 총 3번의 시험과 1번의 팀보고서 제출이 있습니다. 원래는 팀발표가 있었지만, 진도 때문에 결국 팀발표를 하지 못했습니다. 근데 이 교수님 수업은 매번 진도 때문에 팀발표가 없다고 합니다. 시험 준비는 시험 전에 제공해주시는 연습문제를 풀고 개념을 익히시면 됩니다. 총3번의 시험 중 2번은 거의 연습문제에서 숫자만 바꾼 문제들이 많아 무난했습니다. 2번째 시험 때는 꽤 많이 어려워서 평균이 굉장히 낮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 Swim-Intermediate (HWS103)
Harry Back이라는 미국인 교수님이 수업을 했습니다. 제가 파견됐던 시기가 추운 겨울이였기 때문에는 실내운동을 찾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수영수업을 수강했습니다. 체육관 건물 시설이 꽤 좋은 편이고 샤워 실도 잘 갖춰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체육관 수업을 듣는 사람들에게는 무료로 라커도 지급됩니다. 수영 수업은 4가지 레벨로 나누어져 있고, 항상 수영복과 수영모자, 물안경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저는 2번째 레벨 수업을 수강했고, 첫 시간에 간단한 수영 테스트 후 실력에 맞는 사람끼리 한 line에서 수영을 합니다. 수영시작 전에는 Health and Wellness라는 주제로 영양 및 운동에 대해 이야기도 잠깐씩 나눕니다. 중간에 A4용지 한 장 정도에 자신의 건강이나 영양 섭취상태에 대한 페이퍼를 3,4번 제출해야 하는 과제가 있고, 굉장히 부담 없는 퀴즈도 한번 봅니다. 출석만 잘하시면 이 수업에서 걱정하실 것은 없습니다. 수영실력이 없어도 괜찮고, 해당 수업 교수가 하라는 것만 잘 따라 하시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수영을 조금할 줄 알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가끔 수구도 하고 수영 레이스도 하면서 같은 수업에 있는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어 유익한 수업이었습니다.

3. Intro To International Bus (IBUS311)
XiuJian Chen이라는 중국인 교수가 수업을 하고 140명정도가 듣는 대형 강의입니다. Lecture와 discussion 섹션이 나눠져 있어서 두 수업을 각각 모두 수강 신청하셔야 합니다. 본교에서 ‘국제경영’ 전공필수로 인정되는 수업입니다. 중국인 교수의 수업이라 영어 발음을 알아듣는데 힘들었습니다. 또 대형강의라 별도의 출석 체크는 없습니다. 하지만 discussion 수업은 출석체크를 칼같이 하십니다. 총 3번의 시험이 있는데, 책을 꼼꼼히 읽지 않으면 굉장히 어렵습니다. 개념과 각종 사례들이 다 중요하게 시험에 나왔습니다. 다행이 1장의 cheating시트가 허용되었습니다. 온라인으로 문제 풀기 과제가 꽤 많았고, 2번의 팀발표가 있습니다. 형식적인 수준의 발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발표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하시면 점수를 잘 받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 수업과 함께 J-course에 해당하는 수업들을 수강하시게 되면 Micromatic simulation 팀프로젝트를 의무적으로 하셔야 합니다. J-course에 3개 수업이 있는데, 보통 현지 학생들은 그 수업들을 한 학기에 같이 듣습니다. 일종의 전공필수 같은 개념 같습니다. 아무튼 Micromatic simulation이라는 것은 다음과 같은 것이고, 가상시뮬레이션 프로그램입니다. 제조기업을 직접 운영하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케팅, 생산, 재무, 전략 등 모든 영역에 관해 팀끼리 토론을 통해 결정하고 그 결정을 수치로 입력하시면 됩니다. 학기가 끝날 때까지 가장 많이 힘을 쏟았던 프로젝트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 프로젝트 관련 과제도 있고, 자신의 팀 기업을 1위로 만드는 것이 목표인데, 굉장히 난해한 과정의 시뮬레이션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전반적인 기업의 의사결정 과정과 이론으로만 배웠던 개념들을 확인하고, 팀멤버간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4. Leadership Skills&Development (LEAD351)
Alka Gupta라는 인도에서 오신 박사과정의 여성분께서 수업을 하십니다. Binghamton university에서 또 자랑할 만한 것이 leadership 분야가 경쟁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교수도 한 분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인도 교수님들의 발음 역시 익숙하지 않은 분들께는 조금은 알아듣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시간이 좀 지나고 나서야 인도 교수님의 영어발음에 익숙해졌습니다. 그리고 수업은 거의 90%로 토론으로 이루어집니다. 선행학습을 하고 수업을 가야 합니다. 담당 교수님께서 저와 같은 교환학생에게는 영어를 많이 사용하라고 일부러 하루에 한번씩은 의견을 제시하도록 독려해주십니다. 25명정도의 소규모 수업이고, 중간에 리더십 관련 영화도 보고, 역할극도 해보고 유익했던 수업 중 하나입니다. 리더십의 여러 이론을 다루는 것이 수업의 주된 내용이고, 개인보고서 2번과 개인 발표 한번 있습니다. 시험은 중간, 기말 2번 있습니다. 두 번의 시험은 객관식으로 무난한 수준이었던 것 같습니다.

5. Global Strategic Mgmt (MGMT411)
Gupta, Vishal 이라는 인도 남자분이 수업하십니다. 오랫동안 이 수업을 맡아오셨고, 처음에 역시 인도영어 발음을 알아듣기 힘든 것은 익숙해지면 괜찮아질 겁니다. 현지 학생들도 교수님 발음을 알아듣는데 똑같이 어려워합니다. 이 수업은 전공필수 중 경영전략과목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졸업을 앞둔 많은 현지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하게 됩니다. 수업방식은 우선 수업이 시작하면 요즘 경영학과 학생들이 주목할 만한 뉴스나 이슈가 무엇이 있는지 이야기하게 됩니다. 미국에서 어느 분야의 비즈니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개략적으로 알 수 있게 됩니다. 편하게 이야기하고 싶으면 손들고 하면 되고 없으면 안 해도 되어 부담은 없습니다. 그래도 미국시장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굉장히 유익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수업은 교수님께서 판서를 하시는데, 책을 한번 읽고 가시면 이해하기가 쉬울 정도로 책 내용이 순서대로 설명해 주십니다. 매 chapter가 끝날 때마다 온라인 퀴즈가 있고, 이 퀴즈와 중간 기말 시험은 수업시간에 다른 부분 위주로 나옵니다. 그리고 Business Strategy Game(BSG)이라는 프로젝트를 매주 진행해야 하는 팀 과제와 팀 발표, 그리고 주어진 케이스에 관한 한차례의 팀 발표가 있습니다. BSG라는 것은 앞서 언급했던 Micromatic simulation과 비슷한 온라인 시뮬레이션 경영 프로그램입니다. 매주 팀이 모여서 학기 마지막까지 의견을 나누고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힘들지만 끝나면 성취감과 보람을 느꼈습니다. 제 수업 때는 총 6개의 팀이 있었고, 저희는 최종적으로 공동3등했던 기억이 납니다. 팀발표는 이 시뮬레이션에 관해서 2번, 그리고 따로 주어지는 케이스 팀발표가 있습니다. 이 케이스 발표에서 우수한 팀은 학기말 이뤄지는 교내 Case Competition에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case competition에는 이 경영전략 수업을 듣는 모든 분반들이 모여 관람하게 됩니다. 평가하시는 분들이 Citi Bank와 Ernst&Young 등의 기업에서 나오십니다. 각각의 팀이 발표가 끝나면 그 평가하시는 분들이 질문하시고 방청하는 저희들도 질문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리고 평가용지를 나누어주는데, 3개의 팀을 저희도 직접 평가하게 됩니다.



3. 학교 생활 및 수업 외에 활동
- 기숙사 생활
 파견 전 기숙사 역시, 수강신청처럼 미리 하시고 가셔야 합니다. 파견교 교환학생 담당자분께서 친절히 기숙사 신청과정을 안내해 주십니다. 공지된 시간에 온라인으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6~7가지의 기숙사 형태가 있고, 지망 순으로 신청하시고 나중에 결과를 알려주는 방식입니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Susqeuhanna 또는 Hillside에서만 살 수 있습니다. 이 커뮤니티들은 아파트 형식입니다. 다른 커뮤니티들은 부엌을 공유하고 한 방에 두 명이나 세 명이 같이 생활합니다. 저희 역시 이전 기파견자와 마찬가지로 hillside라는 기숙사 쪽에서 생활했습니다. 말 그대로 언덕 위에 있는 기숙사 입니다. 학교 강의실까지는 걸어서는 보통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셔틀도 운행되기 때문에 셔틀을 잘 이용하시면 효율적으로 다니실 수 있습니다. 장점은 4명 혹은 6명 단위의 아파트 형태이기 때문에 각자 방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방, 거실, 화장실 등을 공유하게 됩니다. 주방이 있어 직접 요리해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Meal plan은 교내 식당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데, 한번 구입비용을 내시고 일정 금액을 학생증에 충전해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 쇼핑
교내 셔틀을 잘 이용하시면 월마트, 웨그먼스(월마트처럼 대형마트지만, 각종 식재료의 질은 월마트보다 우수합니다.) 등 주요 쇼핑 point를 다녀올 수 있습니다. 다운타운에는 따로 쇼핑할 곳이 없고, 술집과 음식점뿐인 걸로 기억합니다. 특히, 현지 학생들도 월마트보다는 웨그먼스를 상품의 질이 좋아 많이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룸메들이 차가 있다면 장보러 갈 때, 같이 가자고 하시면 편하게 식재료를 사서 기숙사까지 가지고 오실 수 있을 겁니다. 월마트 옆에는 아울렛과 AMC영화관이 있습니다. 특히 AMC영화곤은 작년 홍수 이후에 리모델링해서 전좌석이 큰 쇼파로 되어있습니다. 다리받침은 물론 의자조절까지 가능합니다. 가격은 평일날에는 5달러 3D무비도 9.75달러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Macy’s 등의 백화점과 Abercrombie, Hollister, Footlooker 등의 상점들이 모여있는 Oakdale mall도 자주 이용했던 것 같습니다.

- 미국에서 핸드폰 이용
Oakdale mall에는 at&t란 이동통신업체가 있어 미국에서 유심칩만 바꾸어 스마트폰을 이용하실 계획이라면 이곳에서 pay as you go 요금제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유십침 구매비용은 따로 받지 않습니다. 저는 달마다 $25를 충전하는 방식의 요금제를 사용했습니다. 문자 공짜이고, 2~3시간의 무료음성통화가 제공되는 요금제였습니다.

- 한국에서 미국으로의 송금
출국 전에는 기숙사비 등 제반비용을 파견교에서 알려주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결제하게 됩니다. 출국 후에는 각종 생활비용이 필요하게 됩니다. 당연히 환전해서 돈을 가지고 간다 하더라도 너무 많은 돈을 들고 다니기 위험할 거라 생각하셔서 혹은 현지에서 쓰다 돈이 더 필요할 경우가 생길 겁니다. 교내에 M&T라는 은행이 있어 저희 같은 외국인도 계좌를 만들고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비용은 무료이고요, 아무래도 한국에서 발급받은 해외사용가능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는 사용할때마다 수수료가 나가기 때문에 현명한 방법이 아닌 것 같습니다. 우선은 파견교에서 빨리 M&T 은행 체크카드를 만드시고, 해외송금을 하거나 ATM기에서 외국에서 사용가능한 한국에서 만든 체크카드로 인출하시면 됩니다. 두 번째 경우, 500달러까지만 인출 가능하고요, 수수료는 3달러입니다. 그리고 해외송금의 수수료는 액수에 상관없이 20달러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필요할 때마다 한국에서 만든 체크카드로 현지atm기에서 4,5번 정도 인출해서 현지에서 만든 M&T은행 체크카드에 입금해서 사용했습니다. 현지에서 여행할 때 호텔, 렌터카 모두 이 현지에서 만든 체크카드로 결제했습니다.

- 여행
학기 중간에 주말, 공휴일, 방학 등을 이용해서 미국 동부에 주요 지역을 여행했습니다. 저같은경우에는 뉴욕시티, 워싱턴, 보스턴, 나이아가라, 플로리다(올랜도, 마이애미) 지역 등을 여행했습니다.
이동수단은 버스, 비행기, 렌크가였습니다. 버스는 megabus(www.megabus.com )와 grey-hound(www.greyhound.com ) 였고, 웹사이트에 들어가 결제하시고 표를 출력하시면 됩니다. Megabus는 3~4주 전에 예약하시면, binghamton지역에서 뉴욕시티까지 $1~5달러까지 싼 가격으로 구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은 40~50불입니다. 참고로 Binghamton지역에서 운행하는 버스는 주로 뉴욕시티만 갑니다. 그래서 다른 도시로 여행시, Binghamton지역에서 뉴욕시티로 이동한 후, 그 곳에서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항공편은 expedia 웹사이트 (www.expedia.com ) 들어가시면 싼 항공편부터 검색이 가능합니다. 이 사이트 말고도 있는데, 현지 외국인 친구들한테 물어보셔서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를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숙박은 주로 값싼 호텔을 이용했는데, www.hotels.com 이 사이트가 저렴하고 신뢰할 수 있어 가장 많이 이용했습니다.

한국 운전면허증과 국제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있으시면 미국에서도 차를 렌트할 수 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주마다 법이 달라 국제운전면허증이 허용되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만25살이 되지 않으시면 렌트비가 조금 더 비쌉니다. www.traveljigsaw.co.kr이 한국어로 되어 있는 사이트입니다. 역시 싼 가격의 렌터카부터 검색해서 보여줍니다. 예약 후 픽업시, 네비게이션을 사용하시게 되면 추가비용이 지불되어 마지막에 렌터카 반납시 최종결제 됩니다.
여행 책을 가지고 가시거나 미국에 있는 한인 여행사 (동부투어 http://www.dongbutour.com/) 등의 상품을 이용하시거나 참고하셔서 계획을 미리 세우시면 알차고 저렴하게 여행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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