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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ent Experience

[USA] University of Kentucky 명은주 2010-2

2011.06.16 Views 1062 경영대학

University of Kentucky


University of kentucky는 미 중부 Kentucky주 lexington시에 위치한 국립대학입니다. 저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지원할 때 가장 우선시 했던 것이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느냐’ 였기 때문에 한인이 많은 서부 쪽이나 공부하기 좋은(즉, 학업만으로도 벅찰 수 있는) 동부를 제쳐두고 중부의 UK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준비

합격 후 관련서류를 챙겨 지원서를 보낸 후, admission을 받으신 후 비자신청과 비행기 티켓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비자 신청에 재정관련 서류 등 자잘하게 준비해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비자 서류는 미리미리 여유 있게 준비해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방학시즌은 비행기 티켓 구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이 또한 빨리 알아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여러 예매사이트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지만, 여러 곳의 여행사에 문의를 해 보시는 편이 더욱 빠르고, 때로는 더 쌀 수도 있습니다.)
출국 전 보험가입 부분에서 예방접종 내역을 가져오라는 학교가 많은데, 교환학생의 경우 특별히 필요가 없는 듯 합니다. 확실한 대답을 듣지 못해서 저는 예방접종내역을 다 가져갔는데, 그 곳에서는 예방주사(결핵이었던 것 같습니다)만 정해진 장소로 와서 맞으라고 했고, 심지어 저는 잊고 아예 접종하지 않았는데도 보험 가입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비행기 티켓을 준비하실 때에는 J, F비자 학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날짜에 맞춰 입국하시고 (지루하긴 하지만 확실히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학기가 끝나는 날짜를 확인하셔서 출국 날짜를 정하시면 됩니다. 위 정보는 모두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한번은 적은 수수료로 동일 루트 안에서 출국일을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많이 신경 쓰시지 않아도 됩니다. 혹은 오픈 티켓을 구입하실 수도 있습니다.

미주 행 운항의 경우 유럽 행에 비해 짐을 넉넉하게 가져가실 수 있지만, 생활필수품은 미국이 종류도 더 많고 싼 경우가 많기 때문에 최소한 필요한 물건만 가져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옷을 사게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그 점을 감안해서 짐은 최대한 가볍게 가져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겨울 날씨가 꽤 많이 춥기 때문에 따뜻한 옷은 꼭 가져가셔야 합니다!) 남는 공간은 최대한 한국음식으로 채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위에 한인마켓이 두 군데 있기는 하지만 찾기도 힘들고 차가 없으면 절대 갈 수 없는 거리이기 때문에 한국음식이 좋아하시는 분은 꼭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Walmart나 kroger에서 전자레인지용 인스턴트 쌀은 팔기 때문에 반찬위주로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홈페이지에서 공항 pick up을 신청하면 학교 관계자(혹은 학생)이 bluegrass 공항에 마중을 나옵니다. 저는 Dallas에서 비행기 고장으로 3시간 가까이 연착이 되었는데도 끝까지 기다려줘서 편하게 캠퍼스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도착하시면 sign up을 하시고 orientation에 가게 됩니다. Sign up에서는 서류들을 내고 생활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국제처(OIA)에서 하는 행사들에 갈 지 안 갈지를 정하게 됩니다. Lexington 투어, 은행계좌 열기, 핸드폰 사기, Target 가기 같은 것들이 있는데 필요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만약에 살 물건이 많으시다면 이 때 Target에 가셔서 부피가 큰 물건들을 사오시는 것이 편합니다.


기숙사

외국인학생들의 경우 원래 계획된 moving day보다 일찍 들어갈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는 자세한 설명이 없고, 메일을 보내도 답변을 모호하게 주는 경우가 많은데 smith hall담당자에게 직접 연락하시는 것이 빠릅니다. 부가비용이 청구된다고는 써있는데 따로 돈 내라는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또 홈페이지에 오전 9시에서 5시? 내로만 오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smith hall은 24시간 check in이 가능하니 이 점에 대해서는 염려하시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저는 2학기 파견이었고, 7월 즈음에 배정된 룸메이트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Smith hall의 경우 외국인이 반, 미국 학생이 반 정도 되는데 배정은 딱히 출신지에 상관없이 되는 듯 합니다. 모두 기숙사에 입주하고 나면 RA가 방문해서 화장실을 같이 사용하는 두 방의 네 사람을 모이게 해서 agreement를 작성합니다. 서식이 비교적 상세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만, 혹시 마음에 걸리시는 부분이 있으면 이 때 잘 말씀 해 두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는 룸메이트는 정말 좋은 친구였고 sweetmate들과도 비교적 무리 없이 생활했지만, 미국 기숙사는 대개가 24시간 방문이 가능하고 외부인 숙박도 가능한 경우가 많으며 이성의 방문을 별로 제지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가 부족할 경우 문을 열었을 때 얼굴도 모르는 남이 자기 침대에 올라와 있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으니 이점 꼭 유의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쇼핑

주위에 Meijer, Target, Wal-Mart, Kroger등의 여러 가지 마트가 있지만, Euclid Avenue에 위치한 Kroger 이외에는 모두 도보로는 갈 수 없는 곳입니다. 만약에 가시게 된다면 가까운 친구들에게 ride를 부탁하거나, 여의치 않으면 자기 층의 기숙사 RA들에게 부탁하시면 됩니다.  Wal-Mart는 그냥 대형마트를 생각하시면 되고 Target은 비교적 물건이 조금 예쁜 경향이 있고 kroger는 식료품이 많습니다. 이외의 쇼핑은 Fayette mall에 많이 갔습니다. Macy와 sears등과 옷과 화장품, 가방, 장난감 등 mall에서는 살 수 없는 여러 가지를 살 수 있습니다.


식사

캠퍼스 안에는 cafeteria가 여러 곳 있지만 smith hall 에서는 K lair와 Ovid, common’s가 가장 가깝습니다. K lair는 burger종류 Ovid는 burger와 burrito, salad가 있고 common’s에서는 여러 가지 음식을 뷔페식으로 담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거트나 씨리얼, 우유 과일 같은 디저트류는 세 군데 모두에 있습니다. 그리고 아침시간 (10시 반까지)에는 omelet과 breakfast burrito나 breakfast sandwich같은 아침식사용 음식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음식 질은 Ovid가 가장 좋았습니다.


생활

가자마자 학생증을 만드시고 나면 plus account와 flex dollar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Plus account의 경우 충전을 따로 하셔야 하고, 보통은 프린트와 빨래할 때에 한해서만 사용합니다. Flex account는 UK에서 돈을 어느 정도 넣어주기 때문에 학생증을 받는 순간부터 충전 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내 cafeteria는 물론 Starbucks(텀블러와 상품권 제외)나 교내 market 모든 곳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꽤 넉넉히 돈을 넣어주는 편이고, 또 학기가 지나면 소멸되기 때문에 받는 즉시 여기저기 필요할 때 마다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업

경영대 수업은 기숙사에서 약 20분 떨어진 곳에 위치한 gatton 건물에서 모두 진행됩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에 비해서 특별히 건물이 좋지도 않고 수업 수준이 어렵지도 않습니다. 다만 article같은 외부자료의 활용이 많은 편으로 이론과 실제의 연관성을 중시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International Marketing
국제 마케팅이라고는 하지만 국제재무, 국제경영에서 다루는 내용도 많이 나옵니다. 그렇게 다양한 토픽을 다루는 만큼 마케팅이라는 학문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깊이 있는 수업은 아니었습니다. 교과서가 지정되어있고 따로 수업 material을 첫 시간에 주십니다. 시험이 세 번이었고, Oral presentation을 첫 번째 중간고사, 두 번째 중간고사 전에 한 번씩, 합쳐서 두 번을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현존하는 기업을 선택해 다른 나라에 진출하는 상황으로, 포괄적인 마케팅 플랜을 짜는 group project가 있었습니다. 하나의 group project지만 중간중간 여러 번 보고서를 내야 했습니다. 출석체크는 따로 하지 않는 데신 매 시간 교수님이 작은 퀴즈 형식으로 질문을 던지면 큐 카드에 적어서 수업이 마치고 나갈 때 제출하는 형식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얼핏 보면 빡빡할 것 같지만, 교수님이 수업을 재미있게 하시는 분이었고 특별히 생소하거나 어려운 내용이 없어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또 교수님이 임신을 하시는 바람에 수업의 1/3는 인터넷 강의 형식으로 듣게 되었는데, 그것도 참 드문 경험이었습니다.

International Finance
국제 마케팅과 반대로 이 수업은 철저하게 finance에 초점을 두고 있었습니다. 재무관리와 투자론 밖에 듣지 않아 내용이 생소할까 조금 걱정도 했었지만 그 생소한 개념을 어렵지 않게 설명해 주셔서 재미있었습니다. 이 수업 역시 지정된 교과서가 있고, 수업은 학교 앞 print shop에서 파는 slide를 기본으로 진도가 나갑니다. 시험이 세 번이었고, 특히 기말고사는 누적범위로 시험을 쳐서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습니다. 또 국제 재무인 만큼 어느 나라가 어디에 붙어 있는지 정도는 알아줘야 한다는 교수님의 주장으로 geography퀴즈를 했는데 대륙 별로 총 6번을 쳤습니다. 거의 주마다 한 번씩 친 셈인데, 미국이나 오세아니아의 경우에는 괜찮았는데 깜빡 잊고 준비를 안 한 날 하필 아프리카 대륙이 나와 한번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튼 위치와 나라의 이름만 매치하면 되는 수준이라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실무에서 일을 하려면 배운 내용을 엑셀로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또 다른 교수님의 신념 아래 excel assignment도 두 번 쳤는데 기본적인 내용은 교수님이 하루씩 해서 설명을 다 해 주시지만, 실제 수치로 하다 보면 실수로 몇 가지씩 틀리는 내용이 많아서 이 부분은 조금 힘들었습니다. 또 수업 중간중간에 교수님이 WSJ 내용을 가져오셔서 그 부분에 대해서 토론하곤 했는데 개별 토론을 시키기도 하고 앉아있는 자리 대로 몇 명씩 해서 조별 토론을 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article이 갑작스럽게 나오고 장수가 심각하게 긴 경우도 몇 번 있고, 심지어 뉴스 내용을 바로 들려주는 경우도 있어서 전후 맥락을 모르고 있다가 몇 줄 이해하지도 못했는데 의견을 물어 당황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참 유용했던 수업이었고, UK에서 들은 수업 중 제일 힘든 수업이기도 했지만 참 즐겁게 들었고, 이렇게 힘들다 해도 사실 고대의 수업보다 힘들다는 인상은 받지 못했습니다.

Intermediate microeconomics
저에게 가장 익숙한 주입식 수업이라 편하게 들었습니다. intermediate이라고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원론 수준과 정말 비슷하다고 느꼈고, 그렇기 때문에 원론을 들으신 분이라면 학점에 관계 없이 정말 듣지 않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교과서가 있지만 수업은 매일 교수님 필기를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시험은 중간고사 기말고사 두 번이었고, problem set이라고 문제풀이 숙제가 다섯 번 나옵니다. 시험은 횟수도 적을뿐더러 매 시간 부담스럽지 않은 양에 충분히 설명이 이루어지고, 예시도 많이 들어주시고 개인 홈페이지에 기출문제까지 올려주시기 때문에 학생 입장에서 참 편한 수업이었습니다.

International business communication
제가 들었던 수업들 중 가장 미국적인 수업이 아니었나 합니다. 그만큼 저에게는 조금 낯설었습니다. 경영대의 Communication 수업인 만큼 이론적인 부분은 많지 않고, 나오기는 하지만 조금 모호합니다. 시험은 두 번 치고, 교수님이 지정해준 몇 개의 나라 중 하나를 선택해서 그 나라의 business culture을 소개하는 project가 있습니다. 매 수업마다 교수님이 여러 가지 말씀을 하시지만 본인이 전달하는 것 보다 교수와 학생, 또 학생과 학생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깨닫고 발견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는 걸 여러 번 느꼈습니다. 또 미국학생들이 이야기 하는 것들을 들을 때 마다 동서양의 차이 인지 개인 가치관의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큰 사고방식의 다름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일단 무엇보다 룸메이트를 너무 잘 만나서 생활 전반적으로 룸메이트의 도움을 참 많이 받았습니다. 필요한 물건이 있을 때 ride받는 것은 물론이고 주말마다 룸메이트 집에 가서 룸메이트 가족들과 즐겁게 보내곤 했습니다. Thanks giving때는 학생들 모두가 기숙사를 나와 집으로 가는데, 저도 이 때 같이 룸메이트 집에 가서 여러 가지 음식도 하고 룸메이트 친척들도 만나고 즐겁게 보냈습니다.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친구가 저와 그렇게 잘 맞았다는 건 정말 큰 행운이었습니다. 이외에도 기숙사에서 마음 맞는 친구들이 있어서 수다 떨고 노는 것도 참 재미있었고, 많지는 않지만 그 곳에서 유학생활중인 한인 친구들의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또 학기 중 또 학기 마치고 여기저기 여행도 갈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 때 한 학기간의 UK에서의 생활은 정말 둘도 없이 소중한 것이었다는 점은 확실합니다. 다만 UK에 지원을 하실 때 유의하셔야 할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아무래도 시골이다 보니 정말 차가 없으면 생활이 불가능합니다. 대중교통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럽 지역의 교환학생들과는 다르게 주말을 이용해서 쉽게 여기 저기 여행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Lexington이 Kentucky derby, world equestrian game으로 유명하기는 하지만 사실 말을 보러 다니는 것도 하루 이틀이 고작이니 그 곳에서의 생활이 조금 지루하게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싼 가격에 학교 차를 빌려 주는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국제 면허증이 있으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가장 큰 단점은 중부 소도시의 학교인 만큼 국제학생이 적은 편이고 교환학생이 전무하다 말할 정도로 적다는 점입니다. 고대의 경우 본교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경영대 자체 프로그램으로 많은 학생들이 와 있기에 경영대 안에서 교환학생들을 보는 것은 정말 흔한 일이지만 UK에서는 교환학생 보다 그냥 유학생들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제가 파견되었을 때는 독일에서 한 명 오스트리아에서 2명 영국에서 1명 스위스에서 1명 그리고 저까지 달랑 5명이 경영대 교환학생의 전부였습니다. 다른 프로그램으로 온 1년 파견자가 없지는 않지만 MBA코스의 학생도 포함한 숫자이기 때문에 교환학생들끼리 마음껏, 신나게 어울릴 환경을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교환학생들을 따로 모아서 진행되는 행사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운이 나쁘면 저의 경우처럼 저를 제외한 모든 교환학생이 남학생이거나 하는 악재 아닌 악재(?)에 부딪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만히 놀고 지내며 친구가 당연히 생기기를 바라기보다, 적극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태도가 참 중요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친구고 타인이고 하는 것과 상관없이 UK의 캠퍼스에서 만난 사람들 대부분은 정말 친절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각오만 있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다른 모습을 한 여러 친구들과 수다도 떨고 드라마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제 경험은 사실 여행 다닌 점을 제외하면 한국에서와 크게 다른 점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나이도 다르고 국적도 다른, 때로는 성별까지 다른 친구들과의 생활이라 출발 전엔 여러 가지로 걱정했었는데 막상 가서 생활하고 나니 사람 사는 곳은 어디든지 똑같구나 어디에 가도 이렇게 따뜻한 사람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여러 번 들었습니다. 처음 가서는 당장 음식부터 맞지 않고, 낯선 곳에 홀로 떨어져 있다는 외로움에 괜히 왔구나,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차차 시간이 지나고 익숙해 지고 나니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들도 보이기 시작했고 느긋하고 편안한 분위기에 적응이 되어 참 즐겁게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학생으로서 외국에 나와 동등한 입장에서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다시 없을 좋은 기회였습니다. 다음에 UK에 가시는 분도 좋은 것들 많이 보고 많이 배우고 오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첨부파일에 사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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