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graduate
Student Experience
UIUC 2010 Fall Semester report
경영학과 07학번 홍정현
serios712@naver.com
1. Housing: http://housing.illinois.edu 어느 곳으로 기숙사 신청을 하시든 학기 시작 후 2주간 Room Freeze가 있어 옮길 수가 없지만 2주 후부터는 선착순으로 옮기실 수 있습니다. 저는 Ikenberry에서 3주 있고 Sherman hall로 옮겼습니다.
Ikenberry: Freshman, 다른 기숙사에 비해 백인이 월등히 많고 Freshman다운 파티가 많이 열립니다. Ikenberry Dining Hall은 PAR 다음으로 맛있는 곳이고 도서관과 라이브러리가 다이닝 홀 2층에 있으며 ARC(체육관)와 Business Building이 가장 가까이 있는 기숙사 지역입니다.
Sherman Hall: 학부생 2학년 이상과 대학원생이 거주할 수 있는 기숙사로 Ikenberry보다 더 international하고 private한 분위기가 강합니다.
제가 옮긴 이유는 첫째, 같은 싱글 룸이어도 Sherman Hall이 냉난방 및 시설이 더 좋고 화장실이 층 공용이 아니라 3인 공용이며 ikenberry보다 $800이 더 싸기 때문이고 둘째, meal plan이 더 다양하며(plan이 더 다양한거지 식사메뉴는 같습니다.) 구입하지 않아도 되는 선택권이 있기 때문입니다. Ikenberry에 거주하면 meal plan 구입이 필수입니다.
2. Dining
Meal plan을 하시면 meal plan을 먹는 밥 친구들이 생겨서 좋고, meal plan을 안하면 meal plan을 구입하지 않은 친구들과 밥 먹으러 다니는 재미와 외국인 친구들이 요리해주는 재미가 있습니다.
저는 i-card에 extra credit을 $500정도 충전해서 meal plan이 있는 친구들과 약속이 있을 땐 meal plan을 먹고, 하우스에 살거나 Sherman Hall에 사는 친구들과 약속이 있을 땐 Green Street에서 식사를 많이 했습니다. Sherman Hall에는 다른 기숙사와 달리 주방이 있고 이를 예약하여 사용할 수 있어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유럽 친구들이 요리를 해주거나 저희가 요리를 해주곤 했습니다.
3. Class: http://courses.illinois.edu에서 검색 가능합니다.
FIN321. Advanced Corporate Finance, Stephen Peters (★★★★★)
시험 3번, 과제 9번인데, 매 시험 2주 전 예상문제를 주며 과제 및 예상문제와 시험문제는 아주 유사합니다. 숫자와 식뿐인 것 같은 재무 문제의 spirit을 보는 것을 강조하는 강의가 아주 인상적이며, communication skill이 뛰어나고, 강의가 굉장히 잘 organized되어있습니다. 참고로 이 교수님에 한해서입니다. 다른 교수님의 Advanced Corporate Finance를 들은 학생들은 지루하고 재미없었다고 합니다.
FIN412. Futures and Options, Virginia J. France (★★★☆☆)
시험 3번, 과제 6번이고 마찬가지로 예상문제를 주시며 예상문제와 시험문제는 숫자만 다릅니다. 좋은 점은 옵션부터 FRA까지 모두 excel로 modeling하는 걸 세세하게 가르쳐주셔서 직접 문제를 풀고 그걸로 숙제를 해오게 됨으로써 연습이 된다는 점이고, 안 좋은 점은 강의가 알아듣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KIN103. Individual and Dual Activities (★★★★★)
이름은 이렇지만 사실은 골프수업입니다. 학교 컨트리 클럽이 101 Yellow S를 타고 10분 거리에 있어 컨트리 클럽에서 수업이 진행됩니다. 18명의 학생에 3명의 강사로 한 시간 반, 일주일에 두 번씩 반 학기 동안 진행됩니다. 이름이 저래서 본교 유학생들도 존재를 잘 모르는 수업인데 좋은 기회이니 챙겨 들으세요
KIN102. Ice Skating (★★★★☆)
피겨스케이팅 수업입니다. 골프 수업은 8월-10월 중순까지 진행되서 그 후 운동을 계속하기 위해 수강했고, 한시간, 일주일 세번, 10월 중순-12월까지 진행됩니다. 참고로 골프든 아이스스케이팅이든 출석만 하면 A가 나옵니다.
4. Extracurricular Activities
1) BIEN: Business International Exchange Network 는 UIUC에 있는 경영학과 친구들을 사귀기 제일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저희 학교의 KUBA와 비슷한데 미국 중서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잘 되어있습니다. BBQ wing, Deep dish pizza, Irish Pub, Thanksgiving dinner party, Beer Olympic 등을 즐길 수 있고, Corn Maze(추수하고 난 옥수수밭을 미로로 만든 것), Fear Factory(할로윈 때 폐공장을 귀신의 집으로 만든 것), 6 Flags(여러 롤러코스터로 된 놀이동산) 등 재미있는 이벤트가 많으니 참가하세요 그리고 제가 있던 학기에 모든 파티는 BIEN Soccer Team member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여자 팀이요 ;)
2) Laboratory Session : 저희 학교보다 월등히 좋은 laboratory 시설이 되어있습니다. Bloomberg가한 12대쯤 있고요, 모든 기숙사 컴퓨터에 SAS, SPSS, MATLAB이 깔려있습니다. 특히 Finance 분야로 관심 있는 분이라면 Bloomberg, Capital IQ, Cristal 등 다양한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의 session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Bloomberg 6개 세션(Intro, Security, Fixed Income, Commodity, Excel Plug in, Economical insight)에 참가했고 MATLAB 3개 세션(Intro, Financial Toolkit, Statistical Toolkit)에 참가했습니다. http://biz.illinois.edu 에서 Market Info Lab으로 들어가시면 세션 스케쥴과 신청날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 학회, 포럼, 커리어페어: 8월 셋째 주 경에 Quad Day라는 동아리 박람회가 있고, 그 다음주에 Biz Quad Day가 있습니다. 참가하셔서 관심있는 동아리 브로셔도 받아가시고 설명회도 가보세요. 저는 The Finance Club에서 활동했는데, 규모가 워낙 커서 여러 포럼이 열리고 시카고 거래소 필드 트립, 위에서 말씀드린 Laboratory Session 등 여러 이벤트가 있습니다.
5. Traveling: 어디를 가시든 대개 Champaign 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보다는 Chicago 에서 출발하는 비행기가 쌉니다. 어차피 다른 대도시를 가려면 시카고에 가서 환승하니까요. 따라서 제가 권해드리는 바는 Chicago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비행기를 타고 여행하는 거에요. 다음은 버스와 비행기표를 구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버스: Megabus는 안전하고 쾌적하고 WIFI가 있고 버스표가 가장 쌉니다. 시카고 다운타운밖에 안가고 캐리어 한 개밖에 못 들고 타니 학기 말에 이용하기엔 힘들다는 거 빼고는 좋습니다. LEX(Linconland Express)는 Ohare Airport와 Midway Airport로 직항하는 건 좋지만 버스표값이 Megabus의 거의 두 배입니다. 캐리어 한 개 이상 들고 탈 때 하나당 $5정도의 돈을 지불합니다.
비행기: Champaign에서 출발하는 건 다 American Airline(www.aa.com)이라 여기서 많이 비행기표를 찾게 되는데, 본인이 원하는 스케쥴에 최적화되는 항공사를 찾는 건 Expedia가 잘해줍니다.( www.expedia.com)
차와 호텔: 렌터카 브랜드는 여러 곳이 있지만, 프라이스라인이라는 온라인 경매 사이트를 추천합니다. 호텔과 차 렌트 정보도 확인할 수 있고, 직접 가격을 제시하여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Thanksgiving 때 Jeep차를 $18/day에 Bidding하여 돌아다녔고, 시카고에서 머물 때 downtown에 있는 4성 호텔에서 $80~$90/day로 Bidding 걸어서 머물기도 했습니다.(www.priceline.com) 그러나 이런 경우는 친구들 3명~5명이 쉐어한 경우고, 2명 혹은 혼자라면 $30/day인 HI(Hostel International)이라는 호스텔 브랜드를 추천합니다. 미국 전역의 큰 도시에 호스텔 지점을 갖고 있고, 프랑스, 오스트리아, 미국인, 스페인에서 온 교환학생 친구들 11명이 다들 좋다고 했습니다. 뉴욕 지점이 최고고 시카고도 좋다고 합니다.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저는 가서 사귄 친구들과 파티다니고 여행 다닌 게 참 좋았어요. 교환학생 오는 친구들 다들 가보고 싶은 도시가 비슷해요. 뉴욕 씨티, 나이아가라, 플로리다의 올랜도,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 LA, 샌디에고, 라스베가스… 그러니 한국에서 미리 여행계획을 잡기보다는 가서 사귄 친구들과 같이 즉석에서 여행계획을 짜서 놀러가는 재미도 누리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Thanksgiving 때 친언니와 캘리포니아를 샌디에고부터 샌프란까지 돌았는데, 샴페인에서 공항까지 같이 간 이탈리아 친구와 스페인 친구가 샌프란에 여행가서 샌프란에서 조인했던 것, 학기가 끝나고 다들 각자 여행간 뉴욕에서 샴페인에 있던 프랑스, 오스트리아, 싱가폴, 호주 등에서 온 교환학생 친구들 12명이 타임 스퀘어의 Irish Pub에서 다시 모여 샴페인을 그리워하며 작별인사를 했던 게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6. Hanging Out: 샴페인이 작은 도시라서 재미없을 거라는 선입견을 가지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작은 도시인 만큼 House Party가 많습니다. 또 Bar나 Club이 대도시에 비해 한정되어 있다보니 요일별로 인기있는 Bar가 다른데, 다들 같은 날 같은 바에 놀러가기 때문에 평소에 얼굴만 알던 친구들도 Bar에서 만나서 친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대도시에서 친한 몇몇 사람들과만 지내는 것보다 훨씬 다양한 친구들을 깊게 사귀게 될 기회가 많다는 게 UIUC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보고서에 언급된 사항에 대해 질문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email보내주시고, 아무쪼록 UIUC로 교환학생 가고자 하시는 분들, 또 교환학생 가시는 분들 모두 행복하고 보람찬 시간 보내고 오시기 바랍니다. :D
경영학과 07학번 홍정현
serios712@naver.com
1. Housing: http://housing.illinois.edu 어느 곳으로 기숙사 신청을 하시든 학기 시작 후 2주간 Room Freeze가 있어 옮길 수가 없지만 2주 후부터는 선착순으로 옮기실 수 있습니다. 저는 Ikenberry에서 3주 있고 Sherman hall로 옮겼습니다.
Ikenberry: Freshman, 다른 기숙사에 비해 백인이 월등히 많고 Freshman다운 파티가 많이 열립니다. Ikenberry Dining Hall은 PAR 다음으로 맛있는 곳이고 도서관과 라이브러리가 다이닝 홀 2층에 있으며 ARC(체육관)와 Business Building이 가장 가까이 있는 기숙사 지역입니다.
Sherman Hall: 학부생 2학년 이상과 대학원생이 거주할 수 있는 기숙사로 Ikenberry보다 더 international하고 private한 분위기가 강합니다.
제가 옮긴 이유는 첫째, 같은 싱글 룸이어도 Sherman Hall이 냉난방 및 시설이 더 좋고 화장실이 층 공용이 아니라 3인 공용이며 ikenberry보다 $800이 더 싸기 때문이고 둘째, meal plan이 더 다양하며(plan이 더 다양한거지 식사메뉴는 같습니다.) 구입하지 않아도 되는 선택권이 있기 때문입니다. Ikenberry에 거주하면 meal plan 구입이 필수입니다.
2. Dining
Meal plan을 하시면 meal plan을 먹는 밥 친구들이 생겨서 좋고, meal plan을 안하면 meal plan을 구입하지 않은 친구들과 밥 먹으러 다니는 재미와 외국인 친구들이 요리해주는 재미가 있습니다.
저는 i-card에 extra credit을 $500정도 충전해서 meal plan이 있는 친구들과 약속이 있을 땐 meal plan을 먹고, 하우스에 살거나 Sherman Hall에 사는 친구들과 약속이 있을 땐 Green Street에서 식사를 많이 했습니다. Sherman Hall에는 다른 기숙사와 달리 주방이 있고 이를 예약하여 사용할 수 있어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유럽 친구들이 요리를 해주거나 저희가 요리를 해주곤 했습니다.
3. Class: http://courses.illinois.edu에서 검색 가능합니다.
FIN321. Advanced Corporate Finance, Stephen Peters (★★★★★)
시험 3번, 과제 9번인데, 매 시험 2주 전 예상문제를 주며 과제 및 예상문제와 시험문제는 아주 유사합니다. 숫자와 식뿐인 것 같은 재무 문제의 spirit을 보는 것을 강조하는 강의가 아주 인상적이며, communication skill이 뛰어나고, 강의가 굉장히 잘 organized되어있습니다. 참고로 이 교수님에 한해서입니다. 다른 교수님의 Advanced Corporate Finance를 들은 학생들은 지루하고 재미없었다고 합니다.
FIN412. Futures and Options, Virginia J. France (★★★☆☆)
시험 3번, 과제 6번이고 마찬가지로 예상문제를 주시며 예상문제와 시험문제는 숫자만 다릅니다. 좋은 점은 옵션부터 FRA까지 모두 excel로 modeling하는 걸 세세하게 가르쳐주셔서 직접 문제를 풀고 그걸로 숙제를 해오게 됨으로써 연습이 된다는 점이고, 안 좋은 점은 강의가 알아듣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KIN103. Individual and Dual Activities (★★★★★)
이름은 이렇지만 사실은 골프수업입니다. 학교 컨트리 클럽이 101 Yellow S를 타고 10분 거리에 있어 컨트리 클럽에서 수업이 진행됩니다. 18명의 학생에 3명의 강사로 한 시간 반, 일주일에 두 번씩 반 학기 동안 진행됩니다. 이름이 저래서 본교 유학생들도 존재를 잘 모르는 수업인데 좋은 기회이니 챙겨 들으세요
KIN102. Ice Skating (★★★★☆)
피겨스케이팅 수업입니다. 골프 수업은 8월-10월 중순까지 진행되서 그 후 운동을 계속하기 위해 수강했고, 한시간, 일주일 세번, 10월 중순-12월까지 진행됩니다. 참고로 골프든 아이스스케이팅이든 출석만 하면 A가 나옵니다.
4. Extracurricular Activities
1) BIEN: Business International Exchange Network 는 UIUC에 있는 경영학과 친구들을 사귀기 제일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저희 학교의 KUBA와 비슷한데 미국 중서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잘 되어있습니다. BBQ wing, Deep dish pizza, Irish Pub, Thanksgiving dinner party, Beer Olympic 등을 즐길 수 있고, Corn Maze(추수하고 난 옥수수밭을 미로로 만든 것), Fear Factory(할로윈 때 폐공장을 귀신의 집으로 만든 것), 6 Flags(여러 롤러코스터로 된 놀이동산) 등 재미있는 이벤트가 많으니 참가하세요 그리고 제가 있던 학기에 모든 파티는 BIEN Soccer Team member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여자 팀이요 ;)
2) Laboratory Session : 저희 학교보다 월등히 좋은 laboratory 시설이 되어있습니다. Bloomberg가한 12대쯤 있고요, 모든 기숙사 컴퓨터에 SAS, SPSS, MATLAB이 깔려있습니다. 특히 Finance 분야로 관심 있는 분이라면 Bloomberg, Capital IQ, Cristal 등 다양한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의 session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Bloomberg 6개 세션(Intro, Security, Fixed Income, Commodity, Excel Plug in, Economical insight)에 참가했고 MATLAB 3개 세션(Intro, Financial Toolkit, Statistical Toolkit)에 참가했습니다. http://biz.illinois.edu 에서 Market Info Lab으로 들어가시면 세션 스케쥴과 신청날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 학회, 포럼, 커리어페어: 8월 셋째 주 경에 Quad Day라는 동아리 박람회가 있고, 그 다음주에 Biz Quad Day가 있습니다. 참가하셔서 관심있는 동아리 브로셔도 받아가시고 설명회도 가보세요. 저는 The Finance Club에서 활동했는데, 규모가 워낙 커서 여러 포럼이 열리고 시카고 거래소 필드 트립, 위에서 말씀드린 Laboratory Session 등 여러 이벤트가 있습니다.
5. Traveling: 어디를 가시든 대개 Champaign 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보다는 Chicago 에서 출발하는 비행기가 쌉니다. 어차피 다른 대도시를 가려면 시카고에 가서 환승하니까요. 따라서 제가 권해드리는 바는 Chicago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비행기를 타고 여행하는 거에요. 다음은 버스와 비행기표를 구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버스: Megabus는 안전하고 쾌적하고 WIFI가 있고 버스표가 가장 쌉니다. 시카고 다운타운밖에 안가고 캐리어 한 개밖에 못 들고 타니 학기 말에 이용하기엔 힘들다는 거 빼고는 좋습니다. LEX(Linconland Express)는 Ohare Airport와 Midway Airport로 직항하는 건 좋지만 버스표값이 Megabus의 거의 두 배입니다. 캐리어 한 개 이상 들고 탈 때 하나당 $5정도의 돈을 지불합니다.
비행기: Champaign에서 출발하는 건 다 American Airline(www.aa.com)이라 여기서 많이 비행기표를 찾게 되는데, 본인이 원하는 스케쥴에 최적화되는 항공사를 찾는 건 Expedia가 잘해줍니다.( www.expedia.com)
차와 호텔: 렌터카 브랜드는 여러 곳이 있지만, 프라이스라인이라는 온라인 경매 사이트를 추천합니다. 호텔과 차 렌트 정보도 확인할 수 있고, 직접 가격을 제시하여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Thanksgiving 때 Jeep차를 $18/day에 Bidding하여 돌아다녔고, 시카고에서 머물 때 downtown에 있는 4성 호텔에서 $80~$90/day로 Bidding 걸어서 머물기도 했습니다.(www.priceline.com) 그러나 이런 경우는 친구들 3명~5명이 쉐어한 경우고, 2명 혹은 혼자라면 $30/day인 HI(Hostel International)이라는 호스텔 브랜드를 추천합니다. 미국 전역의 큰 도시에 호스텔 지점을 갖고 있고, 프랑스, 오스트리아, 미국인, 스페인에서 온 교환학생 친구들 11명이 다들 좋다고 했습니다. 뉴욕 지점이 최고고 시카고도 좋다고 합니다.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저는 가서 사귄 친구들과 파티다니고 여행 다닌 게 참 좋았어요. 교환학생 오는 친구들 다들 가보고 싶은 도시가 비슷해요. 뉴욕 씨티, 나이아가라, 플로리다의 올랜도,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 LA, 샌디에고, 라스베가스… 그러니 한국에서 미리 여행계획을 잡기보다는 가서 사귄 친구들과 같이 즉석에서 여행계획을 짜서 놀러가는 재미도 누리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Thanksgiving 때 친언니와 캘리포니아를 샌디에고부터 샌프란까지 돌았는데, 샴페인에서 공항까지 같이 간 이탈리아 친구와 스페인 친구가 샌프란에 여행가서 샌프란에서 조인했던 것, 학기가 끝나고 다들 각자 여행간 뉴욕에서 샴페인에 있던 프랑스, 오스트리아, 싱가폴, 호주 등에서 온 교환학생 친구들 12명이 타임 스퀘어의 Irish Pub에서 다시 모여 샴페인을 그리워하며 작별인사를 했던 게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6. Hanging Out: 샴페인이 작은 도시라서 재미없을 거라는 선입견을 가지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작은 도시인 만큼 House Party가 많습니다. 또 Bar나 Club이 대도시에 비해 한정되어 있다보니 요일별로 인기있는 Bar가 다른데, 다들 같은 날 같은 바에 놀러가기 때문에 평소에 얼굴만 알던 친구들도 Bar에서 만나서 친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대도시에서 친한 몇몇 사람들과만 지내는 것보다 훨씬 다양한 친구들을 깊게 사귀게 될 기회가 많다는 게 UIUC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보고서에 언급된 사항에 대해 질문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email보내주시고, 아무쪼록 UIUC로 교환학생 가고자 하시는 분들, 또 교환학생 가시는 분들 모두 행복하고 보람찬 시간 보내고 오시기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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