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KUBS News

Total 3

"세계 속의 고대, 고대 속의 세계를 느끼고 함께 진화하라" … 김봉선 Global MBA&MIM 아카데믹 디렉터 인터뷰

"세계 속의 고대, 고대 속의 세계를 느끼고 함께 진화하라"    - 김봉선 Global MBA&MIM 아카데믹 디렉터 인터뷰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원장=배종석)의 대표적 주간 MBA과정인 Global MBA(이하 G-MBA)와 Global MIM(이하 G-MIM)프로그램! 두 프로그램의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 2라운드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지원을 앞두고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김봉선 아카데믹 디렉터(Academic Director)의 인터뷰를 전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작년 9월부터 아카데믹 디렉터로 부임 후 그 누구보다 두 과정에 열정을 쏟고 있는 김봉선 교수는 G-MBA와 G-MIM 과정에 대해 “세계 속의 고대, 고대 속의 세계(KUBS in the World, The World in KUBS)를 여실히 느끼며 함께 진화할 수 있는 과정”이라고 말합니다.   G-MBA & G-MIM에 관한 모든 것, 김봉선 교수의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확인해 보세요!         1. 먼저 G-MBA는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G-MBA 과정은 미래의 글로벌 CEO 육성을 위한 실무 중심 MBA 프로그램으로, 1년 집약적인 과정입니다.  급격한 환경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과 기술을 연결하여 사회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혁신을 지속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도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이는 유연성을 발휘하여 지원자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G-MBA는 지원자의 목표(경영전문성 강화, 경력전환, 창업, 기업승계 등)와 학습 계획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세 가지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기존의 전략, 재무, 마케팅 외에 ESG,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그리고 앙트프러너십(Entrepreneurship)을 전공으로 추가하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각 전공에 대해 개별적인 학문으로 학습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들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시키도록 더 넓은 안목을 가지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ESG 관점에서 해결해야할 문제를 찾아내고, 이에 대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관점에서 해결책을 찾아내고, 이를 구체화하여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창업을 하는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자 합니다.         2. G-MBA가 세 개의 트랙으로 나뉘어져 있다고 하셨는데요, 각 트랙별로 어떤 점이 다른가요? G-MBA 트랙은 (1) KUBS MBA 트랙(1년) (2) 교환 학생 트랙(1년 6개월) (3) 복수 학위 트랙(2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첫째, KUBS MBA 트랙(KUBS MBA Track)은 1년 안에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현업에 빠르게 복귀하고자 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한 패스트 트랙(Fast Track) 입니다. 둘째, 교환 학생 트랙(Student Exchange Track)은 첫번째 트랙인 KUBS MBA 트랙(1년) 수료 후 6개월 동안 65개 글로벌 협정교 중 하나로 교환학생을 가는 트랙입니다. 셋째, 복수 학위 트랙(Dual Degree Track)은 첫번째 트랙인 KUBS MBA 트랙(1년) 수료 후 1년 동안 프랑스 ESCP 또는 독일 EBS에서 수학하면 해당학교의 석사학위를 G-MBA 학위와 함께 복수로 취득할 수 있는 트랙입니다.  특히 두번째와 세번째 트랙의 경우 해외 파트너 대학에 학비를 추가로 내지 않고 소정의 등록비만 내고 6개월 또는 1년간의 과정을 수학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본인이 원하는 학습 계획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3. 다른 MBA 과정과 다르게 G-MBA만의 특별한 과목이 있을까요? G-MBA의 경우 산학 연계 프로그램으로 “Business Practicum”이라는 과목이 있습니다. 기업이 현안을 제시하고 학생들 4~6명이 팀을 이루어 이를 3개월에 걸쳐 분석하고 솔루션을 제안하는 활동입니다.    학생들은 현업으로 진출하기 전에 실제 경영 사례를 가지고 그동안 학습한 지식을 현장에 적용해 보는 실무 경험을 얻을 뿐만 아니라 해당 기업에 인턴 또는 정식 직원으로 채용되는 기회로 이어질 수 있는 값진 시간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또 기업 입장에서는 학생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관점과 아카데믹 어드바이저(Academic Adviser)로 참여하는 교수님들의 인사이트(insight)를 얻어 갈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글로벌 학생들에게 회사를 홍보할 수 있고, 학생들의 자질을 미리 파악하여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는 기회가 될 수 있죠.     4. 그렇다면 또 다른 주간 MBA인 G-MIM은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G-MBA와의 차별점은 무엇일지요.  G-MIM 과정은 1년 과정으로, 고려대학교 전문 경영학 석사 Global MIM (Master in Management)학위와 CEMS MIM (Master in International Management) 증명서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습니다.    Global MBA 와의 차별점은 바로 이 ‘CEMS’에 있습니다. 1988년에 설립된 CEMS는 총 34개국에서 각국 최고의 경영대학 1개교씩이 선발되어 결성된 세계 명문 비즈니스 스쿨 연합입니다. 국내에서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유일한 회원교로, 첫 학기는 고려대에서 두번째 학기는 CEMS 협정교에서 수학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 학교의 네트워크를 공유한다는 최고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에서 8주간 인턴십을 필수로 이수해야 하기에 수업에서 배운 지식들을 통합하여 다양한 비즈니스 현장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속해 있는 이 세계는 점점 더 많은 연결로 이루어지고 있고, 그로 인해서 기업 조직도 비즈니스 방식도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다양한 문화들에 대한 경험이 향후 본인이 속한 조직내에서 발휘하는 역량과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G-MIM을 통해 글로벌 환경에 적응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면, 세계를 더 넓고, 깊고, 멀리 바라볼 수 있게 되어 스스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한 국가가 아니라 세계속의 한 일원으로서 글로벌 스케일로 실제 비즈니스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하는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는 것이 G-MIM의 궁극적 목표입니다. 일정 수준 이상의 경영·경제 관련 분야 학사과정 수업을 이수한 경우 G-MIM에 지원 가능하며, 2년 미만의 직장 경력을 가진 경우 더욱 적합한 프로그램입니다.         5. 마지막으로 예비 고대인을 꿈꾸는 지원자 또는 진학을 고민하는 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이 일자리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가 여러분을 원하도록 만드는 길은 실제 조직에서 필요한 역할에 맞는 역량을 기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중 대부분은 조직내에서 세대 간의 차이(Gap)를 메꾸어 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엑셀을 쓰듯 파이썬(Python)을 쓰는 세대와, 파이썬이 뭔지 도대체 모르는 세대 사이에 여러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ESG, 앙트프러너십(Entrepreneurship)과 그 외 전공들 과의 연계를 통해 융합형 실무 교육을 제공하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Global MBA과 Global MIM 프로그램에서 그 차이를 메꿀 수 있는 역량을 키우십시오.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도전과 가치 창출을 위한 공동 혁신 그리고 사회에 대한 공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에 진학하게 되면 여러분은 1년동안 집중해서 다양한 과목들과 활동들을 소화해내야 합니다. 이 생활이 어떨까 상상하기 어렵다면 대기업에서 1년이 아니라, 글로벌 스타트업에서 1년 동안 일하는 것으로 상상하면 될 것입니다. 다양한 과목들을 짧은 시간 내에 동시에 학습하고 매순간 더 빨리 더 많이 경험하고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그 순간은 힘들 수 있겠지만 1년이 지난 후에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1년이라는 시간 속에서 본인이 정말 많은 것을 해냈다는 자부심이 생겨날 것이고, 이것은 앞으로 여러분들이 사회생활 하는데 더 나아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자산이 되어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지내온 1년이 큰 의미없이 무엇을 했는지 기억할 수 없을 정도로 조용히 흘러갔다고 생각되신다면, 그리고 인생에서 더 값진 1년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세계 속의 고대, 고대 속의 세계, 그리고 내 안에 고대와 세계가 함께 진화해 나가는 여정을 함께 하시기를 제안합니다.       글 |경영지원팀     [2022학년도 후기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신입생 모집 안내(Click)]    

2022.03.17 Views 7562

‘Faculty-Student Mentoring Day’: A Special Time with Academic Advisors

‘Faculty-Student Mentoring Day’: A Special Time with Academic Advisors Korea University Business School (Dean=Kim Jae Wook) held the ‘Faculty-Student Mentoring Day’ event for Spring 2019 on April 8th (Mon), 11th (Thu), and 12th (Fri) at Ahn Young Il Hall and Cuckoo Hall, LG-POSCO Building. The event was held for three days at Ahn Young Il Hall and Cuckoo Hall at LG-POSCO Building between 12:00 PM to 1:00 PM, and 54 faculty and 488 undergraduates participated.   After each student’s pre-application to the event, each student was able to freely attend the meeting and had lunch with their academic advisors in a comfortable atmosphere. In addition, group mentoring was held regarding matters which require advice such as academics, career, and scholarship. The students in attendance spoke not only with their academic advisors but also with other students sitting at the same table, revealing each other's current situation and concerns. Foreign students also participated together as mentees, actively communicating and sharing meaningful time. "As a freshman, I had many problems including my school life, but I think the advice I received from my professor helped me a lot," said Park Yong-chan (Undergraduate, admitted in '19), who attended the event on Tuesday. "As my professor said, I would like to seriously explore what I want, and do my best in that field and have no regrets." "I had a great time since I was able to hear many stories that helped senior students who are serious about their career," said Hong Chang-ui (Undergraduate, admitted in '14), who attended the meeting on Wednesday. "I was also very happy that my academic advisor, Professor Kim Jaehwan, created a happy atmosphere for mentee students."   The ‘Faculty-Student Meeting Day’ of KUBS is an event where professors and business students can meet and talk about their studies and careers. Business schools are holding events every semester to narrow the distance between faculty and students, and motivate students to study. The event, which began in 2011, has established itself as a mentoring program for KUBS based on students' high satisfaction.   지도교수 멘토링 만남의 날 사진 확인하기

2019.04.25 Views 2973

[Interview] Hyoung Koo Moon, The President of IBRE, "IBRE as the 'Research Arm' for KUBS"

The first university affilliated management research center in Korea, IBRE (Institute for Business Research & Education) of KUBS celebrates now its 56th anniversary. IBRE has been leading the history of Korean management schools over a half-centry. Hyoung Koo Moon, who has been the president of IBRE from the last year has the story of the present and the future of IBRE.       - 기업경영연구원장 취임 1년을 맞았습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합니다.   “올해로 창립 56년이 된 기연의 역사는 곧 경영대의 역사입니다. 그만큼 어깨가 무겁습니다.”       - 기연의 역사와 성과에 대해 잘 모르는 독자도 많을 것 같습니다. 간단히 소개해 주신다면.   “기연은 우리나라 경영연구소의 출발점입니다. 1958년 6월 16일 경영대학의 전신인 상과대학의 부속기관으로 설치된 이래로 1960년에 고려대학교 부속기관으로 개편됐습니다. 1997년에 기업경영연구원으로 승격했고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기연은 1959년 ‘서울시내 주요 상점 경영실태 조사’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경영 보고서를 발간했고, 1960년에는 제일은행을 대상으로 최초의 기업진단에 착수했습니다. 이밖에도 산학협동 사업을 처음으로 진행하고 50여 종의 경영학 서적을 발간했습니다. 또 인재육성 사업을 통해 수 백 명의 경영실무자와 학자를 배출하는 등 다방면으로 기업 경영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해왔습니다.”       - 말씀처럼 기연은 그동안 교육, 컨설팅, 연구 등에서 수많은 업적을 이뤄왔습니다. 어제와 다른 오늘날 기연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환경이 바뀌면서 기연의 역할도 바뀌고 있습니다. 오늘날 기연은 경영대학의 리서치 암(Research Arm)으로의 기능 강화를 지향합니다. 기존의 교육과 컨설팅 기능은 경영대학이 맡는 것으로 역할분담을 했습니다.”     - 기연이 경영대의 연구 기관으로 성장하는데 산하 연구센터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맞습니다. 지금 기연에는 7개의 센터(△마케팅 연구센터 △서비스로지스틱스연구센터 △아시아경영연구센터 △재무금융센터 △정보통신전략센터 △초우량조직연구센터 △회계세무센터)가 소속돼 있습니다. 각 센터들은 국내외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교수 연구업적을 발표할 세미나 여는 등의 활동을 합니다. 이에 기연은 각 센터들이 연구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 센터와 협력해 추진할 과제에 대해서도 논의 중입니다.”       - 기연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우선 곧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에 경영대 교수들의 연구논문을 게재합니다. 경영학 이론과 실천을 연동하는 것이죠. 우리 경영대 교수들은 우수한 논문을 1년에 수백 편씩 씁니다. 이 중 실무자가 현장에 바로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저자가 자신의 논문을 읽기 쉽게 재구성해 소개하려 합니다. 경영대 교수들의 업적을 외부에 알리는 효과도 있고, 실무자는 실무에 도움이 되는 연구업적을 접하는 계기도 되고, 연구자가 현장에 자신의 연구 성과를 알리는 통로도 돼 1석 3조의 장점이 있는 셈입니다.    다음으로 한국경영의 사례를 개발해 워킹 페이퍼 시리즈로 발간할 계획입니다. 경영대가 최근 KEDGE 대학에 경영학을 수출하는 등 한국 경영, 한국 경영 이론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해외 학계의 높아진 관심에 비해 영어로 쓰인 한국경영의 사례가 없다는 겁니다. 워킹 페이퍼 활동을 통해 한국 경영의 모습을 세계에 보여주고 경영대 수업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 기연의 비전은 무엇입니까.   “향후 20~30년 동안 세계 경제의 중심이 아시아 지역으로 이동하는 추세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이러한 세계적인 흐름에서 우리 경영대학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아시아 경영 연구, 경영 사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연은 경영대학의 연구를 떠받치는 ‘리서치 암’으로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VISION 2015’ 발전계획에 따라 순수학술연구와 응용연구를 균형 있게 추진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결과를 산출할 것입니다. 또 학문적 이론과 실무적 경험이 서로 시너지를 갖도록 대학의 연구진과 기업의 경영자가 만날 수 있는 공동의 장을 제공하는 노력도 지속할 계획입니다.

2014.07.07 Views 5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