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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ent Experience

[Spain] Ramon Llull University (ESADE) 22-2 이강우

2023.02.07 Views 720 이강우

1) 수강신청 및 수업: 교환학교 수강신청 방식

수강신청 방식은 수강희망과목 등록과 비슷합니다. 학교 측에서 저희의 정보를 바탕으로 학교 아이디를 만들어 줄 것인데, 그 아이디로 학교 수강 신청 사이트에 들어가서 정해진 기간 동안 수강하고 싶은 과목들을 등록하는 것입니다. 고려대학교의 수희등과 약간 다른 점은, 수강 희망 과목들을 설정할 때, 분배할 수 있는 점수가 있고, 겹치는 시간대의 과목들도 희망 등록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수강 과목이 정해지는 건 학교 측에서 결정하는 것이고, 배분한 점수가 높을 수록 수강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지, 꼭 수강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22-2 학기에 수강 했던 수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과목명이 너무 긴 경우는 후략하였습니다.

Never too many movies : 교환학생들 사이에서 굉장히 유명한 수업입니다. 다양한 스페인의 영화 혹은 스페인어로 된 영화를 소개 받을 수 있고, 함께 시청하면서 의견을 나눌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보는 것 자체도 재미있을 뿐더러, 교수와 학생들 사이의 의견 교류를 권장하기 때문에 영화를 보는 폭넓은 시야를 배울 수 있는 수업입니다.
과제는 매주 영화를 보고 감상평을 작성하는 것이 있고, 한번의 조별 발표와, 중간 기말 시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난도가 높은 편이 아니어서 수업만 잘 들으면 할 만 합니다.
또 기말 과제로 자신이 정한 영화에 대한 4장짜리 에세이와 수업을 통해서 배운 것들에 대한 2장짜리 에세이가 있습니다.

Art & Culture in Spain & Catalunya : 위의 영화 수업과 같은 교수님이 진행하시는 수업입니다. 영화 수업보다는 조금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스페인과 바르셀로나가 속한 카탈루냐 지방의 문화를 배울 수 있습니다. 영화와 역사는 다른 수업이 있는 만큼 깊게 다루지는 않고 미술, 음악, 투우, 축구 등을 중심으로 배웁니다.
과제는 매주 있지는 않고, 교수님이 과제로 내주는 문제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적으면 됩니다. 스페인 문화에 대한 조별 발표가 한 번, 중간 기말 시험이 있습니다.
영화 수업과 마찬가지로 수업을 통해 배우게 된 것들에 대해 2장짜리 에세이, 스페인 문화를 하나 정해서 자신의 생각을 적는 4장짜리 에세이가 있습니다.

Project management : 하나의 프로젝트를 정해서 한 학기 동안 계획을 짜고 어떻게 실행에 옮길 것인지를 배우는 수업입니다. 수업의 내용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고, 솔직히 말하면 수업 시수를 절반으로 줄여도 가능한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팀 프로젝트의 비중이 높습니다. 중간 고사가 한번 있기는 하지만, 꽤나 쉬운 편으로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팀플은 하나의 프로젝트를 정해서 그것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를 계획하는 것인데, 수업 때 배운 내용들을 적용해서 하면 되기 때문에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수업을 듣는 다른 학생들도 교환학생들인 것을 감안할 때, 팀플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는 그렇게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Temas de managements : 스페인어로 진행되는 수업으로, 다루는 내용의 난이도와 무관하게 제가 한 학기동안 가장 고통 받았던 수업입니다. 학교측에서는 DELE B1 이상의 자격을 갖춘 후에 듣는 것을 권장하는데, 제 생각에는 적어도 B2 혹은 C1의 실력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수업의 내용 자체는 매우 쉽지만, 교수님이 하시는 말씀이 너무 빨라서 알아듣기 힘듭니다.
과제는 매주 수업에 대한 피드백과 중간 기말 management에 대한 조별 발표가 있습니다.

Digital Successful Career : 어떻게 하면 디지털 시대에서 좋은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가에 대한 수업입니다. 사실 수업 내용 자체는 별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매주 초청 강사를 초청해서 그들이 직업 현장에서 어떻게 디지털을 통해 일하는 지를 말하는데,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르치는 직업이 아니다보니 내용이 중구난방이 경우나,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로 시간을 많이 사용한 경우도 꽤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어떻게 디지털을 받아들이고 사용하는 지를 배울 수 있고, 그들과의 연결고리 또한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수업입니다. 교수는 물론 초청 강사들도 학생들을 도와주는 데에 거리낌이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잘 맞는 사람은 이 수업을 통해서 많은 것을 얻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매주 과제가 있으며 양 또한 적지 않습니다. 초청 강사에 대한 사전 조사, 수업과 관련된 영화 시청, 문제 풀이 등의 과제가 매주 있습니다.
시험이나 발표는 없으며, 마지막에 무엇을 가장 인상 깊게 배웠는지에 대한 1~2 장의 레포트가 있습니다.
성적은 수업 참여 50%, 마지막 레포트가 50%입니다.

Marketing from Strategy to Action : 마케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해보는 느낌의 수업입니다. 제품의 구상부터 실제 출시 후의 전략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마케팅적인 부분을 고려하는 연습을 합니다. 수업의 내용은 마케팅원론에서 배우는 기본적인 내용부터 다루기 때문에 그다지 어려운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과제의 양이 적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약간 부담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과제가 매주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거의 매주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과제는 대체로 어떠한 상황에 대한 분석 및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팀별로 진행되며, 읽을 자료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이 수업에서 이 부분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시험은 없고, 조별 발표가 중간 기말 두번 있으며, 기말이 훨씬 배점이 큽니다. 제품 하나를 출시하기 위한 팀 프로젝트입니다. 준비할 만한 내용은 수업에서 다 배우기 때문에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니고, 적당한 수준의 논리만 갖추면 큰 비판은 받지 않을 것입니다.

2) 외부 숙소 정보

저는 학교 기숙사가 아닌, 바르셀로나 시내에 머물 곳을 구했습니다. 학교 기숙사는 한 달에 800유로 정도의 다른 숙소보다는 비교적으로 비싼 월세를 내야 합니다. 또한, 학교가 Sant Cugat이라는 바르셀로나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고, 학교 주변에는 학생들이 즐길 만한 것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기숙사에서 머무는 것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Provença라는 FGC 역 근처에 숙소를 구했습니다. 학교를 가려면 FGC라는 지하철을 타야 하고, FGC 지하철 Sant Cugat역에 내려도 약 15분을 걸어야 학교에 도착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학교에 가려는 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Provença역은 번화가에서 꽤나 가까운 위치에 있고, 그로 인해서 다른 동네의 숙소와 비교했을 때 가성비가 굉장히 떨어집니다. 저는 Flat이라는 쉐어하우스 형태의 아파트에 살았는데, 월세로 650유로를 지불하였습니다. 위치적으로는 번화가와 가까워서 편한 부분도 있었지만, 내부의 시설 수준은 솔직히 그 값을 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숙소를 구할 때에는 spotahome이라는 사이트를 사용하였습니다. spotahome은 원격으로 편리하게 집 주인과 계약을 할 수 있는 대신, 수수료가 꽤 비싼 편이고, 집 주인과 상세한 계약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없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또, 집을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집 주인이 제공하는 사진이나 동영상보다 실제 시설은 더 낙후되어 있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위와 같은 단점들이 있긴 하지만, 직접 돌아다니며 계약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원격으로 한국에서도 집을 구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서 저는 spotahome으로 숙소를 구했습니다. 저는 여행을 굉장히 많이 다닌 편이고, 한 학기만을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었기 때문에, 머무는 숙소에 공을 들인 것이 비교적 적기는 합니다. spotahome, idealista 등의 사이트나 학교 측에서 소개해주는 사이트를 잘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와 같은 성향의 분이시라면, 이렇게 구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생각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직접 숙소를 확인하시고 집을 구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제대로 노력을 들이지 않으신다면, 집에 들어갈 때마다 스트레스를 겪는 일을 경험하실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교환학기에 만난 친구도 집 주인과 문제가 생겨서 계약을 파기하고 새로운 집을 구했습니다.
만약, 쉐어하우스 같은 곳에서 살기 힘들다 하시는 분은 같이 파견 가는 동행자 분들을 구하셔서 아파트를 하나 빌리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교환학기에 만난 친구 중에 일본에서 온 친구들이 있는데 그 친구들은 한 달 1,600유로에 아파트 한 층을 빌려서 사용하였습니다. 인당 800유로면 꽤 비싼 가격이지만, 그 아파트는 약 3~4명까지 수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뜻이 맞는 분들을 잘 구하신다면, flat보다 싸거나 비슷한 가격으로 훨씬 좋은 시설의 숙소를 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3) 생활 및 기타

파견 학교에는 KUBS BUDDY같은 프로그램이 있다고 듣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거의 유명무실한 제도인 것 같습니다. 학기의 극 초반에 있는 welcome party를 준비한 것 이외에 활동하는 것을 본 기억이 없습니다.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학교에 대한 적응을 도와준다며, ESADE에 다니는 친구와 매칭을 원하는 사람은 구글폼으로 신청을 받았었고, 저도 신청은 했지만, 이후 별다른 연락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이제 와서 생각해 보면 그냥 개인 정보만 빠져나간 것 같습니다. 만약 학교에서 KUBS BUDDY와 같이 교환학생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한다면, 그냥 무시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물가의 경우는 한국과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한국과 소비가 약간 다른 점은 Mercadona나 bon preu와 같은 대형 마트에 가면, 그 대형마트의 자체 브랜드 상품이 많아서 다른 유명한 브랜드의 제품을 사는 것보다 식료품이나 세면용품 등의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훨씬 싼 가격에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과일도 한국에 비하면 굉장히 싸고, 상당히 맛있기 때문에 과일 좋아하시는 분들은 자주 장을 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고기나 어패류 등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대형 마트 등에서 생활용품을 구매하는 것은 한국보다 약간 쌉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것은 한국에 비해서 가격이 비쌉니다. 제 체감으로는 같은 음식을 한국에서 먹는다고 생각했을 때, 스페인이 약 1.7~2배정도 더 비싼 것 같습니다. 물론 가격이 있는 만큼 손님 대접은 그나마 잘 해주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공기가 맑아서 물도 맑을 것 같지만, 석회수이기 때문에, 물은 항상 사서 마셔야 합니다.

4) 출국 전 준비사항

출국 전 준비 사항으로는 현지에서 지낼 숙소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다양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해서 숙소를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직접 보고 결정하고 싶으시다면, 임시로 숙소를 잡으신 후에 본격적인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새로운 숙소를 부동산을 통해 구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숙소 이외에는 교환학기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 하는 계획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원래 학교에서 운동 동아리나 음악 동아리 등을 하면서 교환학생이 아닌 정규 학생 친구들을 사귀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교환학생이라는 특성 상, 학교를 다닐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고, 그런 점 때문에 동아리 입부를 거부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입부가 결정된 이후에도 동아리의 본격적인 활동 기간이 방학에 치우쳐 있어서 동아리 활동을 하기 힘든 경우가 있었습니다. 가장 큰 계획 중 하나는 현지에서 테니스를 치는 것이었는데, 학교의 테니스부는 한 학기 교환학생은 입부할 수 없었고, 로컬 테니스 클럽들은 가입비가 매우 비싸거나, 스페인 계좌가 없으면 가입할 수 없는 구조가 많았습니다. 저는 180일의 단기 비자여서 현지 계좌를 만들지 못해 교환학기 중에는 테니스를 할 수 없었습니다.

이렇듯 제가 파견 전 계획했었던 큰 줄기의 계획들은 다 무너져버렸습니다. 이후에는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좀 방황을 했지만, 같은 기간 교환학생으로 ESADE에 파견 온 친구들과 함께 여행도 하고, 평일에는 콘서트나 연주회 등에 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운이 좋아서, 이미 알고 있던 친구와 함께 ESADE에 파견을 왔고,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이 모두 착하고 좋은 친구들이었기 때문에, 계획이 무산된 다음에도 유의미하게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지만, 이후 파견 가시는 분들은 최선의 계획이 무너진 다음도 염두에 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5) 보험 및 비자

보험의 경우는 친구의 지인을 통해서 가입했습니다. 만약 주변에 보험 업계에 종사하시는 분이 있는 경우에는 그 쪽을 통해서 가입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인터월드라는 사이트를 추천 드립니다. 사이트에 학교 측에서 요구하는 조건들을 기입하면, 조건에 맞는 보험들이 회사 별로 정리되어서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특별히 원하는 회사가 없는 경우에는, 이렇게 보험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편하고 빠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자는 숙소 다음으로 가장 많이 스트레스를 받은 부분입니다.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다양한 자료가 필요한데, 주한스페인대사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영사업무 national viasa > study visa 학생 비자 항목에 들어가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비자를 위한 약속은 교환학기 파견이 확정된 이후 최대한 빨리 예약 날짜를 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하려고 하며, 시간을 정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날짜는 5월 중순 이후가 좋습니다. 너무 빠르게 일정을 잡으면 ESADE 측에서 필요한 서류를 다 준비해 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비자 준비는 파견교 측에서 준비해야 하는 문서들도 꽤 있고, 그 쪽 일처리 방식을 저희가 알 수 없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필요 문서를 요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6) 파견교 소개

ESADE는 Ramon Lluull University에 속해 있는 경영 대학입니다. 저는 사실 교환학생을 가기로 마음 먹기까지 대학의 이름을 들어본 경험이 없지만, 바르셀로나 안에서는 꽤 유명한 대학인 것 같습니다. 스페인 생활을 하면서 자기 소개를 몇 번 할 기회가 있었는데, 바르셀로나에 사는 사람들은 ESADE라고 하면 좋은 대학이라고 평했습니다. 사실 ESADE는 학부보다는 대학원이나 MBA 쪽으로 더욱 유명한 것 같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ESADE의 MBA는 유럽에서도 손에 꼽히는 수준의 좋은 대학입니다.

교환학생을 기준으로 대부분의 수업은 영어로 이루어지며, 스페인어로 진행되는 수업도 수강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학교 측에서 기재한 DELE를 기준으로 한 권장되는 스페인어 실력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학교 건물은 Sant Cugat에 위치해 있으며 FGC를 타고 Sant Cugat 역에 내려서 걸어가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Ramon Llull 대학에 속한 다른 학과의 건물들은 다른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캠퍼스의 크기 자체는 매우 작습니다. Sant Cugat 캠퍼스의 경우 걸어서 10정도면 학교 전체를 돌아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따라서 학교 내부에서 캠퍼스 라이프를 기대하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제가 입부하려고 했었던, 테니스 동아리나 음악 동아리의 경우 학교 내부에서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바르셀로나 시내의 테니스 클럽의 코트를 빌려서 활동하거나, 음악 동아리의 경우 주변의 스튜디오를 빌려서 활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캠퍼스는 매우 작지만, 건물 자체는 굉장히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화장실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화장실 정도는 아니지만 깔끔한 편이고, 건물 곳곳에 급수대가 있어서, 텀블러 등을 가지고 다니면서 물을 마시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