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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S³ Asia MBA’ 상해에서 입학식 가져

2008.11.25 Views 1715 정혜림

세계 최초 3개국 공동 교육 프로그램…亞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
 
고려대학교가 싱가포르국립대, 중국 푸단대학교와 함께 아시아 최초로 개설한 MBA 과정인 S³ Asia MBA에 첫 신입생이 입학했다.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원장 장하성)은 지난 8월 27일 중국 상해 푸단대학교 Guanghua 빌딩 Yuan Tian Fan Hall에서 S³ Asia MBA 1기 신입생에 대한 입학식을 열었다. 

국내 대학들이 해외 대학들과의 교류를 표방한 ‘복수학위'제도를 운영한 적은 있지만 3개국이 공동 Dual Degree 제도를 도입하기는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입학생들은 앞으로 1년 반 동안 푸단대(Shanghai)→고려대(Seoul)→싱가포르국립대(Singapore)에서 한 학기씩 체류하며 공부한 후 Dual Degree를 받게 된다. 
 
입학식에는 School of Management at Fudan University 의 LU Xiongwen 원장, Korea University Business School의 장 하성 원장, NUS Business School의 Bernard YEUNG 원장이 참석했으며, 신입생들에게 축하 메시지와 이 과정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상해 한국 총영사관의 교육담당 임대호 영사, 상해 싱가포르 총영사관의 Gan Teng Kiat부영사, Chia Choong Yeen 교육담당 영사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S3 Asia MBA 입학생들을 축하했다.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S3 Asia MBA 주임을 맡은 배종석 교수는 3개 대학의 교수진을 대표하여 과정의 비전, 축하, 당부의 말을 전했으며, 이어 전 학생을 대표하여 인도 출신의 Govind PANDEY씨가 첫 학기를 시작하는 설렘과 포부(Aspirations)를 발표했다.
 
Ms. Teresa Lin, 부회장 & 대표이사, DBS Bank (China) Limited 는 "The Development of Asian Talents"를 주제로 Keynote 연설을 했다. 이 연설을 통해 Teresa Lin 부회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에 맞추어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33명의 1기 신입생들은 6개국에서 다양한 인종의 학생들로, 한국인 30.3%, 중국인 30.3%, 인도 27.3%, 그 밖에 인도네시아, 미국, 싱가포르 학생들이 모여 있다. 평균나이 30세, 평균 직장경력 6년으로 전공만큼이나Professional Industry역시 매우 다양 (Engineering, Real Estate, Manufacturing, Technology, Finance, Service, Telecommunication etc) 학생들 간의 Mutual Learning Experience 극대화)하다. 성별은 여학생이 30%이다.
 
S3 Asia MBA 재학생들은 아시아 경제 및 경영 이슈에 대해 집중 교육을 받으며 아시아 문제에 관한 세계 최고의 전문가로 육성되며, 각국의 문화와 언어, 기업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도 부여된다.(장혜란)
 
△ 문의: 02-3290-2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