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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도들의 첫 합동졸업식 -그 취지와 의미

2007.02.11 Views 1518 정혜림

-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오는 2월23일 오후2시 인촌기념관 대강당에서 제100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합니다. 경영대학 졸업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입니다. 올해는 특히 학사 학술석사 박사 MBA 등 고려대학교 경영교육 그룹의 단계별 경영학 학위 취득자들이 모두 한 자리에서 졸업식을 갖습니다.

 

 

-고려대학교가 모든 단과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종합 졸업식을 하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경영대학 졸업생들도 2월 24일 열리는 고려대학교 종합 졸업식에  물론 주도적으로 참가하게 됩니다. 종합 졸업식은 지난 100년동안 고대인을 하나로 묶는 중요한 행사로 그 역할을 해왔습니다.  

 

- 경영대학이 단과대학 차원에서 별도의 졸업식을 한 번 더 갖는 것은 고려대학교 본부가 거행하는 종합졸업식의 의미를 과소평가하거나 다른 단과대학과의 화합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 결코 아닙니다. 학교 규모가 커지고 졸업생이 늘어나는 변화된 환경에 맞추어 졸업의 숭고한 의미를 충분히 살리고자 하는 데에 그 뜻이 있습니다.

 

-형식이 실질을 좌우한다는 선현들의 가르침을 굳이 상기하지 않더라도 졸업의 의식은 엄숙하면서도 졸업생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미국의 하버드나 와튼 스쿨을 비롯한 전세계의 주요 명문대학들은 졸업식을 참으로 거창하게 거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영대학도 지난해 이에 결코 뒤지지 않는 고품격의 졸업식을 거행한 바 있습니다.모든 졸업생들이 단상으로 나와 스승들로부터 직접 학위증을 수여받고 일일이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또한 윤종용(삼성전자 부회장),  안철수(안철수연구소 이사장)등 사계의  최고 권위자를 초청하여 특강을 듣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졸업생들의 호응도 폭발적이었습니다. 예상을 훨씬 초과하는 인원이 참석하여 학우 강당은 학위 취득자만으로 만원이 되었고  학부모와 친지 등은 다른 방에서 케이블로 연결한 동화상을 지켜보아야만 할 정도로 많은 인원이 모였습니다.

 

-경영대학은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여 올해는 졸업식장을 수용규모가 훨씬 큰 인촌기념관 대강당으로 잡았습니다.

 

-졸업생들은 23일 오후 1시30분 까지 입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이번 경영대학 졸업식은 처음으로 학부와 일반대학원 석박사 그리고 경영전문대학원 MBA등 고려대학교의 모든 경영학도들이 함께 학위를 수여받는다는 점에서 또 하나의 새 역사를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 2006학년도 제 100회 경영대학(원) 학위수여식 행사 안내 -

(자료제공: 경영대학 학사지원부)

 

1. 행사개요

 

 

- 일시 : 2007. 2. 23(금) 14:00

- 장소 : 인촌기념관 강당

- 졸업대상 : 총 632명

학부생(380명) / 일반대학원 석사(72명)

K-MBA(127명) / E-MBA(34명) / MIBA(19명)

 

- 본 대학교 전체 학위수여식은 2월 24일(토) 오전 10시 30분 녹지캠퍼스 화정체육관에서 거행됩니다.

 

 

2. 식순

- 개식사

- 국민의례(애국가 제창 생략)

- 내빈 소개

- 학사보고

(학부: 부학장, 대학원: 부원장)

- 식사 (학 장)

- 축사 (교우회장)

- 발전기금 전달 (K-MBA과정 회장)

- 상장수여 학장

(총장상) K-MBA, E-MBA, MIBA, 경영대학

(공로상) K-MBA, E-MBA, MIBA, 경영대학

- 학위기 수여

- 답사

- 졸업자축 세레머니

- 교가 제창

- 폐식사

 

※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며 식순은 사정에 의해 수정될 수 있습니다.

 

 

 

(사진은 지난해 학위수여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