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KUBS News
정세균 산자부 장관 성장3대 전략 밝혀, 고용창출 기업 특히 우대
제40회 고려 경영 포럼이 학계 재계 그리고 관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최고경영자 등 1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20일 오전 서울 롯데 호텔 크라이스탈 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초청연사로 나온 정세균 산자부장관은 “질 좋은 성장 구현을 위한 산업정책방향”이란 주제의 특별 강연을 했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고용 있는 성장과 균형 있는 성장 그리고 혁신과 변화의 성장을 3대 전략으로 채택하고 그 방향으로 산업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 같은 3대 전략을 바탕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세계 4강의 산업 업, 세계 8강의 무역국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세균 장관은 이어 “지식산업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고용없는 성장이 늘어나고 그 결과로 실업문제가 세계적인 현안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모든 기업은 고용창출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용촉진의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정부가 기업을 평가할 때 수익성과 안정성 보다 고용창출실적을 더욱 비중이 높은 지표로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고려 경영 포럼은 고려대학교 경영교육의 모든 단체가 합심하여 학교발전과 경영가족 상호간의 유대를 강화하며 산학협동을 실천하는 모임이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과 경영대학원, 경영대학 교우회, 경영대학원 교우회, 최고경영자 교우회, MBA 교우회가 동참하고 있다. 이날 모임부터 E-MBA 교우회도 동참했다. 학교와 교우회가 통합 연구모임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곳은 고경 포럼이 유일하다.
고경포럼은 이날 창립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95년개교 90년을 맞아 처음 설립된 이후 단 한 번의 예외도 없이 매 분기별 포럼을 꾸준히 주최했으며 지난 10년 동안 학교발전과 산학협동에 앞장서 왔다. 또 경제발전에 공로가 큰 인사들에게 대상을 수여해왔다.
역대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수상 당시의 직책). 구두회 LG 창업고문, 김상홍 삼양사 명예회장, 김재철 전무역협회장, 이동찬 코오롱명예회장, 김의철 뉴코아회장, 이장균 삼천리 명예회장, 이종욱 삼익주택창업주, 박기억 디아이회장, 정희자 대우개발회장, 김승유 하나은행장 ,윤덕병 한국야쿠루트 회장, 전윤수 성원그룹회장, 유상옥 한국화장품회장, 정형식 일양약품회장, 강민구 유성컨트리 클럽회장, 정몽구 현대산업개발회장, 김광석 참존 회장, 박기상 우신간설회장, 장경작 조선호텔 사장, 이종호 중외제약 회장, 강현송 화진코스메틱 회장, 김선진 유한양행사장, 김규태 이원물산 사장, 원대연 제일모직 사장, 김재우 벽산 대표, 강중현 삼진물상회장, 김승호 보령제약회장, 이인중 화성산업 회장, 윤도현 강남학원 이사장, 이상일 일진 회장, 허명회 경기고속 대표.
3월22일 열린 제 40회 고경 포럼은 장하성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과 정장호 경영대 교우회장, 김소남 경영대학원 교우회장, 강현송 최고경영자 교우회장, 강시진 MBA 교우회장, 김영목 E-MBA 교우회장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경영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