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취임소감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국내 최초로 경영학 교육을 시작한 우리 경영대학은 올해로 111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최초로 ‘경영대학원’을 1963년에 설립하면서 MBA교육을 시작했고, 이는 현재의 ‘경영전문대학원’ 체제로 이어져 Korea MBA, Executive MBA, GMBA & CEMS MIM, Finance MBA, S³ Asia MBA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들 MBA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다양한 경영학 교육수요를 충족하기 위하여 차별화된 형식과 내용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임을 여실히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Executive MBA는 국내 최고를 넘어 영국의 Financial Times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전세계 20위권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세계 24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성과는 분명 자랑스러운 것이지만, 실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MBA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MBA 교육체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속적인 홍보, 핵심 서비스인 교육만족도 제고 및 부대 서비스 정비, 온라인 교육방안 검토, 졸업생들 및 사회 네트워크 확대, 그리고 국제화 강화 등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MBA는 경영대학 발전의 원동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신임 권수영 원장님을 중심으로 MBA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30년까지 ‘아시아 1위, 세계 30위권의 비즈니스 스쿨 달성’이라는 목표에 MBA도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